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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2형 시험발사, 이복형 김정남 암살 김정은 광기, 잔인성 부각… 대화보다 물리적 해결 가능성 높여 지난 13일 북한 김정은 노동 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 살사건이 발생했다. 김정남은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 태어 난 장남으로 한때 후계자 수 업을 받으며 권력 계승 서열 1위였으나 2001년 위조 여권 으로 일본에 밀입국하다 발각 된 것을 계기로 김정일의 눈 밖에 나 2009년 이복 동생 김 정은이 후계자에 내정되면서 부터는 해외를 떠도는 비운의 황태자였다. 2010년에도 중 국 베이징에서 북한의 암살공 작으로부터 목숨을 건진 그는 권력을 놓친 뒤 끊임없는 신 변의 위협을 받아왔다. 2011 년 아버지 김정일의 사망 때 도 김정은이 두려워 북한 땅을 밟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정 남은 같은 해 외신과의 인터 뷰에서 “3대 세습을 반대한 다”며 김정은과 신경전을 펼 쳐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범행시간 5초 정도, 여성들은 체포됐지만 북한계 포함한 4명의 남성들 아직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국제 공항 내 저가비용항공사 전용 터미널에 도착한 것은 현지시 간 오전 9시로 김정남은 터미 널 정문을 들어서서 키오스크 (셀프체크인 기기)로 향했다.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그
에게 2명의 젊은 여성이 다가 섰다. 한 명이 앞에서 김정남 의 시선을 끄는 사이, 다른 한 명이 뒤에서 김정남의 목을 조 르며 범행을 실행했다. 공항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포착 된 범행 시간은 불과 5초였다. 김정남은 곧장 화장실을 찾았 다가 통증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공항 내 의무실로 옮 겨진 후 30여 분 거리에 있는 푸트라자야 병원으로 후송되 던 중 사망했다. 공항 CCTV에 포착된 김정 남 독살 추정 여성은 이틀 뒤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이라는 이름이 기재된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채 가장 먼저 말레이시아 경찰에 검거 됐고, 뒤이어 16일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또 다른 여성 도 수사당국에 붙잡혔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 여성이 경찰에 남성 4명 중에 베트남 국적과 북한계가 포함돼 있다고 진술 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며 이중 뉴스트레이트타임스는 남성들 가운데 현장에 있던 1명이 북 한 정찰총국 소속의 40세 남성 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정확한 배후는 수배 중인 4명의 남성들의 신병이 확보되어야 파악 가능할 것 같 으며 말레이 경찰은 이들이 아 직 말레이시아 내에 있을 것 으로 보고 국경 검문을 강화 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북한 미사일 발사 당시의 미-일 정상 만찬장의 긴 박한 상황
부검결과는 주말께 발표, 북한 부검 진행 방해, 시신 화장 요구 김정남의 시신에 대한 부검 은 당초 그가 피살된 13일 실 시될 예정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이틀 늦은 15일 진행 됐다. 김정남이 독침이나 스프 레이로 분사된 독극물 또는 독 액이 묻은 헝겊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독살 가 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정확 히 어떤 독극물이 사용됐는지 는 확인되지 않았다. 관계자는 부검이 늦춰진 것은 북한 관료 들이 시신에 대한 관할권이 자 신들에게 있다며 부검을 막으 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범행을 저지른 배후에 대해 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지만 한국 국정원에서는 이 를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있다. 이미 2010년에도 한차 례 암살시도가 있었고 김정은 이 북한 권력을 장악한 이후 부터 이미 암살 지령이 내려져 있는 이른바 ‘스탠딩 오더’ 상태였다는 것이 국정원의 판 단이다. 실제로 김정은이 처 형한 고모부 장성택이 이른바 북한내 중국통으로 중국의 지 지를 받아왔으며 장성택이 처 형당하기 전까지 실각한 김정 남을 보호해 주고 있었고 김 정남 역시 중국의 보호 아래 에 있었다는 점, 김정남이 중 국의 영토인 마카오로 향하기 직전 암살당했다는 점, 김정남 의 피살 소식이 알려진 직후 중국이 북한과의 국경에 약 천 여명의 경비 병력을 증원했다 는 점과 중국 관영 CCTV가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보도하 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고, 여기에 이미 체포된 여성이 4 명의 남성들 중 북한계가 있 었다고 진술한 점까지 보태면 이 사건의 배후에는 국정원의 판단대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일 정상회담 중 북극성 2호 발사 도발 북한 김정은 정권은 지난 11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 상회담을 하는 시기에 맞추어 IRBM이자 최초의 고체연료형 미사일로 판단되는 북극성 2 호를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 다. 외신들은 이에 대해 ‘김 정은과 햄버거를 함께 먹으며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종의 잽 을 날린 것’이라는 반응이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탄도미사 일 발사 소식에 당시 정상회담 후 만찬장에 있던 도널드 트 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 조 일본 총리 진영 모두 상황 파악과 대처 방안을 논의하느 라 분주했다.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고 체연료를 이용한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개발을 위한 중 간단계의 무기체계인 ‘신형 IRBM(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IRBM 은 사거리 2천400~5천500㎞의 탄도미사일을 말한다.) 고체연료의 ICBM이 개발되 면 발사직전 연료를 주입할 필 요가 없어서 액체연료 미사일 에 비해 은밀성과 신속성 등이 보장된다. 한미가 지상에서 발 사되는 ICBM을 그만큼 탐지하 기 어렵게 되고 이에 따른 요 격 대응 시간도 지연된다. 북 한에서 ICBM을 쏘면 대략 20 여분 만에 미국 본토에 도달 할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김 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 일 신년사에서 ICBM 발사 준 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 다고 밝힌 것도 사실상 이런 전략적 의미를 내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남대 김동엽 극동문제연구 소 교수는 “이번에 발사한 미 사일에 2단 추진체만 결합하면 ICBM으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것”이라며 “ICBM으로 가기 위한 중간단계의 새로운 미사 일로, 기존 북한이 시험발사한 SLBM이나 KN-08, KN-14와 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미사 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다음날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아베 총리는 NHK를 상 대로한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 보다 강경 해질 것은 명확하다”고 언급 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미국은 동맹국으로서 100% 일본을 지지한다”고 확인했 다. 일각에서는 이란 핵협상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해온 트럼 프 미 대통령이 북한과 이란 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사 일 방어체계를 확산시키는 방 법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한 트럼프의 비전통적인 리더 십이 북한의 김정은 정권을 다 루는데 있어서 과거 행정부보 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기 대하기도 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번째 열린 미-일 정상회담의 만찬에 맞춘 미사일 도발, 그리 고 이른바 자신들이 선전하는 ‘백두혈통’의 장자인 이복형 김정남을 많은 사람들에게 공 공연히 노출된 공항에서 드러 내놓고 암살하는 광기에 가까 운 북한 김정은 정권의 연이은 도발적 행동을 만만치 않은 기 행과 독설, 독단적인 행정명령 으로 취임 전 공약을 밀어붙이 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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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 32)573-7741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이정석) ---- (281)235-3419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김기훈)-----------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안권)-- (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안권)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한빛한국학교(강원웅) ---- (832)265-8741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벤자민 신) ------- (832)633-5689 한미여성회(김은숙) ------ (832)296-7664 Youth코러스이사회(조명희) (281)467-8665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김남곤)-(713)498-7843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박종진) -----------(281)854-7856 텍사스사진회(이민구) ----- (832)681-6726 휴스턴한인문화원(박원빈)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문학동호인회(고영대) ----- (281)857-3578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이준상)-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체육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두지철) - (832)461-9400 교역자협의회(이인승) ---- (832)264-9566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염경)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체육회(최병돈) ---- (832)283-0196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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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15
A 16 휴스턴 한인사회
FEB 17, 2017 Korean Journal
설날큰잔치
동포들 손수 역량으로 5천 311불 흑자 행사 치러 “물심양면 기업·단체·동포들의 협조로 이룬 잔치였다.” 이날 김기훈 회장은 교회연합회가 전 달한 250불을 다시 교회연합회 기금 사 용 목적으로 재기부하며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두지철 목사는 “이번 설날큰잔치에 각 교회들이 이익을 남기려는 마음보다 는 섬기려는 마음으로 참여한 것”이라 며 이익은 많이 거두지 못했으나 함께 참여하면서 교인들끼리도 친목을 다지 고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포사 회 안에 융화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설날큰잔치 운영위원회는 사례비 에 대해 단체 300불, 개인 200불을 책 정했지만 농악단에 200불 지급된 경우 로 봐서 100% 정확한 적용은 되지 않 은 것으로 보인다.
설날큰잔치가 휴스턴 동포사회에 모 처럼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장(場)을 마 련했다는 대체적인 평가 속에 결산보고 를 마치고 다음해를 기약했다. 일명 ‘설날큰잔치 폐단식’은 9일 (목) 오후 7시 소나무가든 연회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설날큰잔치를 주최한 휴 스턴 한인회의 김기훈 회장과 이상진 수 석부회장, 김미숙 부회장, 김종만 부회 장, 이범석 재무이사, 이경도 이사, 정 태환 이사 등 한인회 임원들이 다수 참 석했고 김남곤 조직위원장, 최영기 운 영위원장,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두지철 목사까지 총 10명이 자리했다. 김기훈 회장은 “설날큰잔치는 휴스 턴 한인사회가 하나 되는 복된 계기를 마련했다”고 서두 인사를 했다. 특히 대한항공, 삼성전자 등 대기업 들의 후원을 받지 않고도 동포사회 내 부적으로 기업체 와 십시일반 단체 및 개인 후원에 힘입어 자급자족 한 행사 로 마친 것도 의미가 크다. 총수익 3만2천928불 최영기 운영위원장이 발표한 설날큰잔 치의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연말 한인회 송년회를 통해 들어온 연말 후원금과 폐 단식 당일까지 들어온 수익금을 합친 총 수익금은 3만2천928불이다. 골프장 임 대료 6천불을 포함한 총 지출은 2만7천 617불로 잔액은 5천311불로 집계됐다. 연말 행사 이후 추가로 1천500불이 모금됐고, 이후 설날큰잔치를 위해 모 금된 후원금은 다음과 같다. 기업체에서는 Bank of Hope 2천 불, 택스포에너지·허브현대·윈포드 장례회사·아메리칸제일은행·한미은 행·Kim’s Pallet에서 각각 1천불을 도네이션했다. AMCO도 500불을 기부 했다. 단체로는 호남향우회에서 3천불, 한인문화원 500불이다. 개인기부자는 심 수봉, 유달산, 이경호, 이세홍 각 500불, 최인섭·이서니 보험 각 300불을 비롯
(4천890불), 행사지원금( 노인회, 체육 회, 진행팀, 노인회 식대 보조, 포토클 럽 포함 2천 137불), 언론 사 홍보비(2 천480불), 경 품구입비(2천 340불), 보험 료(983불) 등 해 송철·최성만·최종철·헬렌장이 각 200불, 그리고 김명용 100불과 양동욱 125불, 무명으로 총 300불도 전달됐다. H-마트는 1천500불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고 래플 티켓판매 수익금도 1천 640불로 일조했다. 한편 휴스턴 교회연합회 7개 교회들 이 참여한 음식 부스에서 올린 수익금 을 배분해 기부한 금액은 총 250불이 었으며, 무료 골프행사에 설치됐던 모 금함을 통해선 총 163불이 모금됐다. 지출 내역은 골프장 임대로(6천불), 무 대설치 외(천막구입 놀이터 회장실 배 경 음향 등 포함 총 6천945불), 사례비
이 주된 지출내용이었다. 김기훈 회장은 설날큰잔치가 흑자 행 사로 끝날 수 있었던 이유들로, 선물구 입 대신 한인회가 기증받은 상품권을 활용해 경비를 절약하는 등 짜임새 있 는 비용지출을 우선 꼽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구입했던 텐트 총 18개(2개 파손)도 유형자산으로 남 겨 향후 동포사회의 다른 한인단체들이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기훈 회장은 교회연합회의 도 움으로 음식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면 재차 두지철 회 장과 참여한 교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삼일절 행사 오후 7시, 한인회관 한편 김기훈 한인회장은 삼일절 행사 를 앞두고 일정을 전했다. 올해 삼일절 행사는 오후 7시 한인회 관에서 열며 식사를 제공한다. 김기훈 회장은 향후 삼일절, 광복절 과 같은 국경일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할 경우 따로 장소 대여비는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미숙 부회장은 이번 삼일절 행사에 아이들도 참여시켜 교과서에서 만 배우는 삼일절이 아닌 현장에서 보 고 배우며 민족정신을 고취시키는 행사 로 진행키로 하고 이미 KCC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기훈 회장은 설날큰잔치에 휴스턴 한인학교가 설날 당일에는 개강식으로 불참하고 다음주에 설날행사를 한 것을 두고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 김 회장은 “설날큰잔치에 아이들이 올 것에 대비 일부로 문워크나 풍선 등을 많이 준비 했었다”며 “왜 동포사회 내에서 설날 행사를 한 주 간격으로 2중으로 해야했 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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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FEB 휴스턴 17, 2017 Korean A19 한인사회
Korean휴스턴 Journal FEB 17, 2017 A18 한인사회
제2차 탄핵기각 애국집회
“100%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19일(일) 오후 4시 Haden Park 지난 13일 오후 12시 소나무가든에서 이번 제2차 탄핵기각 애국집회를 앞둔 준비모임이 있었다. 한국의 어지러운 정치상황 속에서 동 포사회도 일부 양극화 반응을 보이는 가 운데 집회 자체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지난 12월 26일 한인회관에서 있 었던 애국시민 범동포 궐기대회가 열린 이후 대회 ‘참석’ 혹은 ‘불참’을 두 고 쌍방에서 인격에 대한 모독을 받거나 위협적인 말까지도 듣는 등 일부 위원들 의 고충도 전했다. 이번 집회의 사회는 이광우 준비위원 이 맡기로 했다. 또한 1차 때와 달리 장소가 한인회관
‘Know Your Rights’ 휴스턴총영사관‘영사 접견 요청권’주장해라! 무차별 추방명령 대비 기본지침 주변에 알리자!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 단속을 단행하며 우선 12개주에 걸쳐 총 680명의 불법이 민자가 체포된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내 이민단속을 전담하고 있는 ICE( 이민세관 집행국)는 지난 한 주간 12개 주에서 대대적인 이민단속을 벌여 680 명을 체포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ICE는 주로 유죄판결을 받은 범죄자 나 갱단 구성원, 추방된 후 불법으로 재 입국한 경우와 이민법을 위반해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들을 타깃으로 했다 고 발표했다. 이번에 전방위로 전개된 트럼프 행정부 의 첫 이민단속은 LA, 시카고, 애틀랜타, 샌안토니오, 뉴욕 등지에 걸쳐 단행됐다. 이번 단속에 체포된 사람 중 약 75% 가 살인, 성적 학대, 미성년자 성폭행, 음란행위, 마약밀매자 등 형사범죄자들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사고내지 않은 음주운전자, 범죄기록 없는 서류미비자 들도 대거 붙잡힌 것으로 알려져 추방공 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구체적으로 캘리포니아 LA 지역에서 161명을 비롯해 텍사스 샌안토니오 51 명, 뉴욕시에서 41명, 조지아 87명, 노스 캐롤라이나 84명, 사우스 캐롤라이나 19 명이며 그밖에 중서부 6개주에서 총 235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백주현) 은 미 이민국에 의해 체포 구금을 당할 경우, 해당기관에 대한민국 영사 접견을 요청(영사 접견 요청권)하고 도움을 받 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취업, 방문, 여행 또는 기타 사유 로 인해 미국 내 체류 중인 한국 국적자 중, 비자 만료기간을 넘기지 않도록 사
전에 비자 갱신 진행을 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민변호사나 이민옹호단체들은 체포된 이민자들의 무차별 추방이 이뤄 지지 않도록 법률지원에 나서는 한편 이 민단속 요원들의 불시 단속에 대비한 행 동요령이나 지침서 등을 배포하고 있다.
이 아닌 롱포인트와 위트(Witte Rd)길 이 만나는 Haden 공원에서 하기 때문 에 구국성명서를 유인물로 대신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간략한 성명서를 발표 하기로 했다. 시인 박영숙영의 시낭송에 이어 배창 준, 천병로, 박용락, 헬렌장, 김수명 순으 로 스피치 순서가 끝나면 대형 태극기를 들고 롱 포인트를 따라 가두행진을 하는 순서로 진행키로 했다. 이날 준비위워들은 이구동성으로 전현 직 단체장이나 자신의 소속을 떠나 범 애국동포의 한 사람으로 집회에 참여한 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주변에 오해 가 없도록 당부했다. 집회 안전을 위해 당일 경찰 인력도 배치한다. 또한 당일 소요 예상되는 경비는 참석 한 준비위원들이 즉석에서 십시일반 모 아 자체 조달 했다. 준비위원들은 이번 집회에 남녀노소와 특히 젊은 세대들도 많이 참석해 태극 기를 휘날리며 조국의 안위를 걱정하고 대한민국 사랑을 함께 외치기를 바랐다. <변성주 기자>
코리안저널은 이미 지난주에 이에 대 한 자세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지만 다 시 요약한다. ▶ ICE 단속반이 집앞에 왔을 때, 문 을 열지 말고 조용히 있는다. 묵비권 행 사 권리 있다. ▶ 왜 왔는지 물어보고, 통역을 요청 할 수 있다. ▶ ICE 단속반이 집 안으로 들어오려 고 하면, 판사 서명이 있는 영장 제시 를 요구한다. ▶ 연방판사 서명이 아닌 영장일 경우 거부할 수 있다. ▶ 만약 단속반이 강압적으로 집안에 들어올 경우 맞서 싸우지 않는다. 침묵 을 유지한다. ▶ 체포돼도 변호사와 접촉하기 전까지 어떤 서류에도 서명하지 않는다. ▶ 가족들은 ICE 단속요원의 뱃지번호, 차량 등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을 남긴다. *휴스턴 총영사관 비상전화: 281-814-9455 *24시간 긴급연락라인(한인): 844-500-3222 <변성주 기자>
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19
A20 휴스턴 한인사회
FEB 17,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카카오톡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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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하나!“휴스턴 최고의 모임을 찾아라” · · ·총 500불 상품권 지급 이벤트둘!“인증샷을 보내라”에도 기대 만발 코리안저널 카카오톡 전자신문 발간을 기념해 준비 한 첫번째 이벤트 “휴스턴 최고의 모임을 찾아라”는 이벤트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 1등을 차지한 FGH2여선교회 회원 이경아씨
1. 2. 3. 4. 5.
FGH2 여선교회 Katy 사랑 모임 Jinny Houston 순복음교회 W/M 블랙시스 6기
발빠른 정보 파악과 단결된 행동력을 기준으로 “휴 스턴 최고의 모임” 5개를 찾았던 이 이벤트는 심지어 주최측 조차 그 신속함에 놀라게 했다. 지난 9일 목요 일 오후 5시경 인터넷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그리고 카카오톡을 이용해 발표된 이 이벤트는 인쇄된 신문이 채 배포되기도 전인 다음날 10일 오전에 벌써 총 5개 의 모임 중 2개의 선정이 끝날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 이 뜨거웠다. 곧이어 금요일 밤에 2개가 추가로 선정되 고, 미처 10명을 채우지 못한 여러 개 모임이 앞다투 어 주말 경쟁을 벌이다 월요일 오전에 마지막 최종 결 과가 결정되었다. 어떤 모임이 최고의 모임인지는 개개인마다 여러 가 지 판단 기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번 “휴스턴 최고 의 모임을 찾아라”는 이벤트에서는 “얼마나 빨리 똘
똘 뭉쳐 행동하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런 점에서 인터넷 소식에 민감하면서도 강한 단결력과 행동력을 보인 다섯개 모임의 구성원들에 대해 이벤트를 구상한 주최측으로서 진심으로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더 재미있는 후기를 들려드린다면, 1위를 한 FGH2 여선교회는 상금 역시 제일 빨리 와서 받아갔다는 점… 시상 일시가 발표되자마자 예고된 일정보다 두 시간이 나 빨리 회원이 본사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해 갔다. 이 정도면 이 모임의 행동력이 무서울 수 밖에 없다. 주말과 월요일 사이에 벌어졌던 경쟁 역시 재미있었 다. 먼저 행동을 보인 여러 팀들이 뜻밖에 8명선에서 하루 정도 멈추어 있는 사이 새롭게 나타난 팀이 8명까 지 따라잡고는 곧이어 한시간 뒤에 나머지 두 명을 채 워버린 역전극이었다. 두번째 이벤트 “인증샷을 보내라”는 개인전 총10명 추첨 첫번째 이벤트가 단체전이었다면 두번째 이벤트 “인 증샷을 보내라”는 개인전이다. 응모방법은 여전히 간 단하다. 식당, 학원, 병원, 정비소, 부동산 어디가 되었든 우리 코리안저널에 광고하는 광고주의 업장에서 셀카를 찍은 후 카카오톡으로 코리안저널에 보내주면 된다. 이 때 업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대상이 되는 광고주는 이번 달인 2월에 코리안저널 에 광고를 게재한 광고주에 한한다. 이렇게 28일까지
보내온 인증샷 중에 총 10명을 뽑아 1인당 20불의 상 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의 내용에는 오랫동안 우리 코리안저널 을 후원해 준 광고주와 독자들 모두에게 작게나마 보답 한다는 의미가 있다. 선물이 비록 크고 비싸지 않더라 도 생각하고 기억해 준 마음이 더 고마운 것처럼, 35년 이라는 오랜 시간을 코리안저널과 함께 해온 광고주와 독자들 모두 함께 서로 의지하고 힘이되는 한인 사회를 만들고 싶은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A54면 이벤트 광고 참조) <양원호 기자>
휴스턴 총영사관
14일 신임 박꽃님·김인수 영사 부임 공관 영사 업무도 일부 조정 예상 외교부 공식 인사이동 시즌에 맞춰 휴스턴 총 영사관(총영사 백주현)에 박꽃님 영사와 김인수 영사가 지난 14일(화)자로 신임 영사업무를 임명 받고 부임했다. 또한 고유 선관위 업무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에서 파견한 곽진영 영사도 함께 부임해 일정 기 간 선거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임 박꽃님 영사는 앞으로 휴스턴 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사건사고 및 정무 업무를 담당하고 민주평통일자문회의 관련 업무 및 동포사회 문 화체육업무도 담당한다고 밝혔다. 신임 김인수 영사는 총무 업무를 담당하는 한 편 재외동포 지원사업 및 휴스턴 한인동포관련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그동안 관할지역의 동포관련 업무 등을 담당해 왔던 김현재 영사는 안보단체 관련 업무를 맡게 되는 등 새해 들어 휴스턴 총영사관의 영사 업무 관장 영역에도 일부 조정이 있다. 한편 지난 1월 조성욱 영사가 귀임한 것에 이 어 송재우 영사도 베네수엘라로 발령을 받아 임 지로 떠났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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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간호협회
내적‘네트워킹’과 외적‘리쿠르팅’힘쓰는 한 해! 11일 정기총회 갖고 2017년 사업계획과 효율적 운영방안 논의 휴스턴 동포사회에 나이팅게일 역할을 하는 한인간호협회(회장 황영주)가 2017 년 연례 정기총회를 갖고 협회 주요 활 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11일(토) 새누리교회에서 열린 정기총 회에는 총 10명이 참석해 2016년 사업 및 결산보고를 한 후 올해의 사업계획 등 을 논의했다. 간호협회는 오는 8월 12일에 간호학을 전공하는 학생 중 2명을 선발해 각 1천 불의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황영주 회 장은 장학생 선발 과정에서 반드시 인터 뷰를 거칠 것이며, 향후 간호협회의 인재 로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너무 멀리 떨어 진 곳에서의 지원자는 선정 기준에서 밀 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원들은 주로 동포사회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건강증진행사 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안들에 의견을 교환했다. 민설자 고문은, 작년 건강증진행사에서 무료 대변검사를 통해 2명에게 양성 반응 이 나왔는데 그중 한명이 대장암 판명을 받았지만 다행히 조기 발견된 케이스였
다며 “특히 장사나 직장관계로 정기 건 강진단이나 제때 병원을 찾는 일이 쉽지 않은 동포들에게는 건강증진행사가 사전 에 질병을 예방하고 암이나 기타 질병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 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포 스터나 교회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증진행사에 참여하는 동포들
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인적 데이터 관리나 운영에 있어 시스템화를 통한 효율적 관리 가 보다 절실한 것으로 지적하고 올해는 사전에 보다 철저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사실 건강증진행사는 당일 행사로 끝나 는 것이 아니라 검사 이후에도 결과 픽업 과 추가 검사와 팔로우업 과정들이 경우 에 따라선 몇 개월 이상씩 계속되는 경 우들도 있어 업무가 한 두 사람에게 집
중되지 않도록 조정키로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혈액검사를 비롯해 각 종 검사들을 LabCorp이 전담할 수 있도 록 지원을 요청키로 했다. 이밖에도 ▷동포들을 상대로 건강교육 세미나 실시 ▷연례 건강증진행사와 암 환자 서포트그룹 ‘투게더’에 대한 적 극적인 대 동포사회 홍보 노력 ▷협회 웹 사이트 관리 등도 논의됐다. 황영주 회장은 특히 “휴스턴에 흩어 져있는 많은 한인간호 인력들에 대한 리 쿠르팅이 필요한 때”라면서 “회원 각 자가 주변의 한인간호사나 학생들에 대 한 리쿠르팅에 참여해 회원 규모도 늘리 고 협회 활성화 및 동포사회에 대한 봉사 도 양적 질적 성장해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2개월에 한 번씩 모이는 정 례 모임 이외에 매월 친목모임을 갖고 회 원 간 유대관계를 높이고 회원들의 참여 도도 높이기로 했다. 한편 민설자 고문은 “다른 도시의 경우 건강증진행사와 같은 이벤트들을 대부분 한인의사협회들이 주관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제약업체들의 후원들도 함께 뒤따라 오고 있는 것과는 달리 휴스턴은 그렇지 못한 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향후 한인의사협회와의 보다 적극 적인 협력 시스템만 구축된다면 현재의 행사 규모를 훨씬 뛰어넘어 동포사회와 지역사회에까지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강증진행사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했다. <변성주 기자>
간호학사 학위, 커뮤니티 칼리지 취득도 가능토록... 페레즈 하원의원, 커뮤니티 컬리지 법안(Community College Bill) 상정
메리 앤 페레즈 (Mary Ann Perez, D District 144) 텍사스 주 하원의원은
지난 2월 초 해리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 리지가 간호학 학사 학위와 응용 기술 또
는 응용과학 학사 학위를 제공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HB 1628 법안을 제출했다. 페레즈 하원의원은 “텍사스는 현재 간호 부족을 겪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 에 따라 이러한 부족은 더욱 악화될 위 험이 있다.”고 경고하면서, 지역 커뮤니 티 칼리지가 이러한 학사 학위를 제공하 게 되면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더 많 은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며 학생들에게 직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분야의 산업 종사자들은 자 신의 분야로 진출하려고 한다며, 지역사
회의 대학에서 응용 기술이나 응용과학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근로자의 교육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중견의 숙련된 직 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페레즈 하원의원은 “나의 입법 안건의 중심에는 항상 교육과 노동력의 개발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상원과 하원 의원들과 함께 협력해서 입법회의 세션 에서 이런 문제들에 적절한 주의 환기가 집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레즈 의원은 또한 입법회기에서 공 교육과 관련한 여러 문제들도 함께 해결 되기를 기대했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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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목회 현장과 리더 양육 활용에 실질적 효과기대” 13~14일, TEE 성경공부 목회자세미나 열려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두지철 목사, 갈보리침례교회)는 13일(월)부터 14일(화)까지 2일간에 거쳐 목회분과위 원회(위원장 강주한 목사, 비전교회) 주 관으로 TEE성경공부 목회자 세미나를 제일연합감리교회(총무 정용석 목사)에 서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TEE(The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 성경공부 는 이미 전 세계 70여개 언어로 번역되 어 100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강사로 한순진 목사(KTEE Ministries 총괄 디렉터)와 임홍일 목사(비전 선교교회)가 세미나를 진행했는데, 약 16명의 목회자들이 비가 오는 굳은 날 씨에도 불구하고 참가했다. 기독교연합회 회장 두지철 목사는 목 회자 세미나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해 “ 각 교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효과적으
로 전달할 수 있는 많은 도구들을 지속 적으로 소개함으로서 지역사회에 복음 이 더욱 확장되기를 바란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 달된 성경공부 방식이 잘 뿌리내려 교 인들이 성경말씀에 더욱 친근하게 접 근할 수 있는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이번 TEE 성경공부 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들 역시 2일간의 빡빡한 일정에 도 불구하고 진지하고 성실하게 세미나 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두지철 목사는 성경공부 교재와 교 육방법에 대해서도 “참여한 목회자들 이 매우 효과적이고 실제 목회 현장에 서 활용도가 클 것이라고 이구동성 반 응하면서 높은 기대를 보였다”고 분위 기를 전해주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성경공부 교재 중 에서 좋은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발견한 시간이었다는 두지철 목사는, “교회
내에서 실제로 성경공부 리더 들을 양육하는 일에 어려움도 있는 것이 사 실인데 이러한 현실적인 고충 을 잘 극복해 줄 수 있는 효 과적인 프로그 램이었다”며 더욱 많은 목 회자들과 사역 자들이 참석해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했었으면 하는 아 쉬움도 나타냈다. 한편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는 올 해 임원회와 각 분과위원회별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향후 일정이 확정된 사업으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
무료 세금보고
첫번째 서비스에 세금보고 28건 처리돼 10년 넘게 이용 고정고객도 많아“처리시간 절감 더 노력할 것”
지난 10여 년 동안 세금보고 시즌에 맞춰 휴스턴 동포사회에 실시해왔던 무
료 세금보고 봉사가 지 난 11일(토)에 첫날 행 사로 실시됐다. 그동안 무료세금 보고 를 통해 세금보고를 해 왔던 동포들에겐 이부 령 교수(Prairie View A&M University, 회 계학)팀의 봉사는 더 이 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IRS 자원봉사 소득세 신고지원(VITA) 프로그 램과 연계한 이부령 교 수팀의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은 한인 동포사회에서 주로 저소득층과 노인층,
장애인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 고 있는데, 올해 들어 처음 실시하는 이 날에 총 28건의 세금보고가 처리됐다. 이날 무료 세금보고 현장인 노인회관 에는 오전 8시부터 이미 전화예약을 한 동포들이 세금보고 자료들을 갖고 왔다. 이부령 교수는 “매년 3~4명의 자원봉 사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당일에 학생 한 명이 부득이한 상황으로 불참했고 나머 지 학생 한 명도 일찍 귀가하는 관계로 Vetter William(Associate Professor) 동료교수와 단 둘이서 거의 모든 처리를 전담하게 돼 다른 때보다 시간이 조금 지 연되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불평 없이
가 오는 4월 16일(일) 오전 6시 동산감 리교회에서 있고, 5월 28일(일) 교회대 항 친선탁구대회가 순복음교회에서 개 최될 예정인 등 올해 안에 약 13여개의 사업들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변성주 기자>
기다려서 세금보고를 마친 동포분들에게 는 죄송한 마음과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동포는 “휴스턴 한 인사회에 무료 세금보고가 실시됐을 때 부터 참여하기 시작해 거의 10여 년째 되었다”면서, ‘세금보고’라는 한 해 의 큰 과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에 다소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매우 만족하 는 모습이었다. 이부령 교수는 다음 무료 세금보고 서 비스가 오는 25일 토요일에 있을 예정 인데, “2월 말 경이면 대부분의 가정 에 세금보고 서류가 거의 완비될 수 있 어 더 많은 동포들이 찾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었다. 또한 향후 남은 2월 25일과 3월 18일 서비스 일정에는 자원봉사자 학생들을 더 많이 확보하여 고객들의 대기 시간을 최 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료세금보고 일정: 2월 25일(토), 3 월 18일(토) 오전 8시~오후 4시 *예약 및 문의: 281-213-8386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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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FEB 17, 2017 A36 한인사회
FEB 17, 2017 Korean Journal A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천주교 성모회, 대보름 맞아 노인회 식사대접 “음식과 부럼 맛있게 잡수시고 올 한 해도 무탈하세요” 해마다 정월대보름을 즈음해 휴스턴 노인회를 찾아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 해 온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이용혁 요한)의 성모회(회장 서 루시아) 가 올 해는 2월 9일 목요일 노인회를 찾아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용혁 주임신부는 식사전 기도에서 식사 대접에 참석한 노인들을 위해 어 르신들께서 늘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는 기도 를 올렸다. 서 루시아 성모회장은 인사말에서 “ 혹시 어르신들께서 준비한 음식이 입맛
에 맞지 않으시더라도 새벽 5시부터 정 성스럽게 준비한 것이니 맛있게 잡수 어 주시고, 대보름을 맞아 호두와 땅 콩이 든 부럼도 준비했으니 모든 분들 이 올 한 해도 무탈하시기를 바란다” 고 인사했다. 천주교 성모회는 이날 갈비찜과 잡채, 전, 나물 등과 떡과 부럼 등 푸짐한 한 상을 노인회관을 찾은 노인들에게 대 접하며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식사대접을 위해 10여명의 성 모회 회원들이 전날과 새벽부터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으며 천주교회 사목회장 강원웅 돈보스코씨와, 정동기 알렉스씨 도 함께 나와 수고해 주었다. 대접을 받은 노인분들은 “성모회가 대접해주 는 식사에는 나물과 국 등 노인들이 좋 아하는 것들이라 참 좋다”면서 수고하 는 성모회원들에게 감사의 정을 전했다. <양원호 기자>
상록대학
휴스턴 한인사회에‘상록광장’창간 ‘어르신 전용 신문’ 까지 제공하는 적극적‘경로효친’ 의 귀감 휴스턴 동포사회에 처음으로 노인대 학 프로그램을 시작, 활성화시켰던 한인 중앙장로교회 상록대학(학장 이재호 목 사)이 이번에는 어르신들을 주 독자층 으로 한 ‘상록광장’ 신문을 창간했다. 봄학기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학교생 활을 즐기고 있던 상록대학의 학생들은 11일 ‘常綠廣場(상록광장)’이라는 멋 진 제호의 신문을 받아들고는 마치 큰 선물을 받은 양 반갑고 기쁜 마음을 감 추지 않았다. 학생들은 무엇보다 깔끔한 디자인과 충실한 내용을 칭찬하며 벌써 부터 “얼마나 자주 낼 것이냐”고 질 문하고 특히 자신들의 얼굴이나 기사가 실린 노인학생들은 일부러 찾아와 고마 움을 표시했다. 이날 배포된 창간호는 총 8페이지 분 량으로 학장 이재호 목사의 창간사와 상록대학 사역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장 로교회 선교사역위원장 임재호 장로 및 송규영 전 노인회장의 축사 등이 실렸
다. 또한 2003년 이후 현재까지의 상록 대학 발전상을 한눈에 요약했으며 동시 에 현재 상록대학 특활반을 포함한 교사 와 자원봉사자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각 각의 유기적인 봉사와 공경의 마음으로 운영되는 상록대학을 자세히 소개했다. ‘상록광장’ 편집부의 문박부, 이영 기자는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주 제로 하호영 현 노인회장과 차대덕 전 노인회 이사장의 잔잔한 목소리를 담는 가하면 ‘청춘탐방기사’ 등도 올리며 여느 신문과 다를 것 없는 짜임새 있는 구성을 보였다. ‘상록광장’ 발간을 기획, 추진해온 편집인 박연종 상록대학 담당부장은 작 년 여름 기자 선발, 가을학기부터 본격 원고 접수 및 준비와 편집 과정 등을 거쳐 창간호 탄생을 주도했다. 박연종 부장은 “맛있는 식사, 알찬 교육 프로 그램, 오락거리 등과 함께 어르신들에 게 가장 중요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
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상록대학 이 어느 정도 담당해주고 있으나 방학 때가 되면 못내 아쉬워하시고 개학 때 만나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뭔가 더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할 필요를 느꼈다”고 발간의 취 지를 설명했다. 특히 “세대간 단절로 우리 눈에 그 냥 노인으로만 보이는 어르신들도 한 분 한분의 삶이 다르고 아름다운 개성 을 가진 ‘유니크(unique)한 인격체’ 임을 깨달았다”는 박 부장은 ‘어르신 들이 반드시 그런 대접을 받도록 일조 (一助)하겠다’는 소신을 갖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이번 신문 발간에 참여하면 서 얻은 귀한 성과로 여겼다. ‘상록광장’은 향후 계간지로서 정 기 발행을 할 예정이지만 당분간은 연 2회 이상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재로선 독자들의 피드백이나 원고모집 은 문제없는 상태이다. 한 회 발간 비용
이 만만치 않으나 그보다도 지속적으로 기사 편집을 도와줄 전문 인력을 구하 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하면서 ‘상록광 장’ 편집에 참여할 분들의 뜻있는 참 여와 연락을 당부했다. <변성주 기자> 문의: 281-752-0700
KOREAN JOURNAL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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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 휴스턴 한인사회
FEB 17, 2017 Korean Journal
고려대학교 휴스턴교우회
긴 잠에서 깬 안암골 호랑이, 기지개를 켜다 11일 휴스턴지역 총회 모임 갖고 교우회 활성화 다짐 ‘동문회’를 동문들의 공동 놀이터 라고 했던가?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은 처음 만났어도 쉽게 동질감과 친밀감을 가 져다준다. 지난 11일(토) 오후 6시 코리아하우 스에서는 고려대학교 휴스턴교우회(회장 하호영, 경영 62)가 새해 들어 첫 휴스 턴지역 총회로 모여 활성화에 대한 의 지를 다졌다. 신임 하호영 교우회장은 “어깨를 펴 고 자유, 정의, 진리의 포효를 크게 외 칠 때가 되었다”며 ‘왕년의 지극했 던 애교정신을 되살려보자’는 취지로 동문 및 가족들을 초청했는데, 이날 약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한 교우의 정 을 나누었다. 하호영 교우회장은 “작년부터 휴스 턴 노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 여 러모로 어깨가 무겁다”면서 고려대학 교 휴스턴교우회가 다시 모이는데 의미 를 두고 앞으로 재미있게 지낼 수 있도 록 각자 노력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모인 교우들 중 최고 선배인 천 병로 교우(행정 53)는 “새로운 선장이 왔으니 고대 휴스턴교우회 배가 망망대 해로 활기차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 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몸이 불편한 중에도 소식을 듣고 달 려왔다는 김경희 교우(생물 56)는 “오 랜만에 고대 휴스턴교우회에 나오니 기 쁘다”며 정다운 선후배들과의 만남을 오래 간직하고자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 는 모습이었다. 하호영 회장은 “아픈 중에도 수채화를 꾸준히 그려 노인회에 기증하고 있다”며 김경희 교우의 변치 않는 열정과 다재다능함을 칭찬했다. 8년 만에 처음 교우회 모임에 나왔다 는 송경섭 교우(건축 62)는 “30년 전 만 해도 휴스턴 고대교우회에 50~60여 명이 모였었다”고 회고하며 “새로운 회장 아래서 새로운 바람으로 옛 영광 을 재현하자”고 요청했다. 신입 회원으로 참석한 정동기 교우(경 제 78)는 매우 활발한 모임을 갖고 있 는 LA 지역의 교우회 소식을 전하며
휴스턴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했고, 역시 신입회원이자 이날 모임의 막내였던 양 의준 교우(무역 94)는 “휴스턴의 미래 발전가능성을 보고 연고 없는 휴스턴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하자 대선배들의 큰 환영 박수가 터져 나왔다. 권철희 교우(경영 81)도 “주변에 흩 어져있는 교우들을 수소문해 회원명부 를 업데이트하고 다음 모임부터는 함께
재미과기협, 2017년 장학생 모집 과학기술전공 학부생 20명, 대학원생 20명에 수여 는 학생들을 지 원하기 위해 미 전역의 과학기 술 분야 전공생 들을 대상으로 ‘2017 KSEA Scholarship’ 신청자를 모집 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과학, 공 학, 의약학 분야 ▲지난 해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개최된 UKC 2016에서 거행된 대학원 를 전공하는 학 장학생 시상식 부생 또는 대학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 원생으로 KSEA 회원이거나 신규가입 장 유재훈)가 과학기술분야를 전공하 자에 한한다.
은혜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서 제출 시 2학기 또는 3 쿼터를 마친 상태여 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학 생은 석사와 박사과정 학생에게 자격 이 주어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장학생 신 청 당시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 야 한다. 학부생 장학금은 총 20명에게 지급되 며 금액은 각 1천불이다.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 이사장 조무제)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대학원 생 장학금 역시 20명에게 각 1천500불 씩 수여된다. 장학생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자들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해 기대 감을 높였다. 긴 잠을 깨고 새해 덕담과 함께 조촐 한 모임으로 시작한 이날 고대 휴스턴 교우회는 향후 좋은 모임으로의 유지,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데 참석 한 교우들 모두 일당백 역할을 하며 힘 찬 출발을 했다. <변성주 기자>
은 오는 8월 9일(수)-12일(토) 워싱턴 DC 인근 하이아트 리전시 크리스탈 시 티에서 개최되는 ‘2017 한미학술대 회’(UKC 2017)에 초청되어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학부와 대학원 장학생 응모마감은 오 는 3월 31일(금)까지며 필요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 부, 영문 에세이 등이다. KSEA 장학위원회(위원장 박상혁 박 사)는 신청자들의 성적과 에세이, 추천 서 내용, 지역사회 봉사와 협회 활동 등 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 라고 전했다. 장학생 신청은 웹사이트 http://www.scholarship.ksea.org 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응시에 필요한 서류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재미과기협 본부 hq@ksea. org, 703-748-1221 <기사제공: K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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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김상은 ( Sang Eun Kim MAOM, L.Ac., Dipl.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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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Houston Office Dairy Ashford Rd
Tel. (281)671-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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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6 Northpark Dr. Kingwood, TX 77339
955 Dairy Ashford Rd. Suite #120 Houston, TX 77079
진료시간: 월/수/금 10AM ~ 6PM
진료시간: 화/목/토 9AM ~ 6PM
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39
A40 휴스턴한인사회
FEB 17, 2017 Korean Journal
농악단, 알리프 국제 설날 퍼레이드 참가 변재성 전 한인회장, 이지향 전 부회장 참가 비용 해결 휴스턴 한인농악단은 지난 2월 11 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Alief International Lunar New Year Parade에 예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 올 해에는 시민권자 협회 부회장 신현 자씨가 태극기를 들고 기수로 참여했고 그 바로 뒤에 Sylvester Turner 휴스 턴 시장이 차를 타고 뒤 따랐다. 이 행사는 매년 주 하원의원 Hubert Vo씨와 Vietnamese Civic Center 주최로 Bellaire 월남 타운에서 열리며 농악단은 이 퍼레이드에 한인사회를 대 표해 참가해 왔다. 이 퍼레이드는 사이공 휴스턴 플라자 주차장에서 출발 해 벨레어 가를 따라 행진한 후 Cook Road에 있는 헤이스 팅스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해산했다. 이상진 전 농악단장은 많은 농악단원 들이 수고해 주었고 특히 이날 행사에 필요한 퍼레이드 차량 렌탈 및 농악단 공연을 위해 김인수 농악단 총무와 김
미선 기획실장이 애를 많이 썼다고 치 하했다. 한편, 당초 농악단은 이 행사의 참가비용 문제로 참가를 포기할 계획이
었으나 이지향 전 한인회 부회장과 변 재성 전 한인회장의 노력에 힘입어 참
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원호 기자>
아주보험
20년 롱포인트 사옥 뒤로하고 블레이락 새 사무실로 이전 “고객들에게 자랑스러운 보험사 될 것”
36년이라는 오랜 세월 휴스턴 한인 사회와 함께 해 온 아주보험(대표 변재 성, 29대 한인회장)이 지난 2월 10일 20년간의 롱포인트 사옥을 팔고 블레이 락 새 사무실로 이전했다. 아주보험이 새로 이전한 사무실은 일산한의원 바로 옆으로 H마트에서 남쪽으로 세번째 건 물이다. 롱포인트에서 남쪽으로 H마트 를 지나고 첫번째 중앙분리대에서 좌회 전을 하면 나오는 건물 주차장에 면한 1층 사무실이다. 변재성 SOLV 아시안마켓 담당 V.P 는 “아주보험은 2016년 말 시카고와 어스틴에 기반을 둔 SOLV와의 합병을 통해 주식의 귀재 워렌 버핏이 소유한 Guard Insurance를 비롯한 다양한 보
험사들의 상품을 취급하게 되면서 더욱 더 낮아진 보험료로 더 좋은 보장을 제 공하게 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고 소개하고 “이로써 고객들에게 기존 의 자동차, 집보험 뿐 아니라 대형 건 물, 공사, 사업체, 특히 오일&개스 관 련 비즈니스 등 대규모의 보험 상품까 지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고 자 신감을 보였다. 아주보험은 또한 “앞 으로도 그동안 신뢰해 준 고객들이 자 랑스러워 하는 보험사가 되어 고객들에 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주보험 새주소 1220 Blalock Rd, Ste 150, Houston, TX 77055 대표전화:713-932-9600 <양원호 기자>
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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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FEB 17,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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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FEB 17, 2017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45
Korean Journal FEB 17, 2017 A46 미주사회
FEB 17, 2017 Korean Journal A
북미 3개국 대사관에 한국기업 헬프 데스크 설치 10일 북미지역 긴급 경제현안 점검회의에서 결정
외교부는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으로 NAFTA 재협상 가능성 대두 등 미국의 경제통상정책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지역 우리 기업에 대한 지 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0(금) 주미대사관에서 북미지역 긴급
경제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주재 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주재 17개 공 관(대사관, 총영사관)의 차석급 직원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NAFTA 재협 상 가능성과 관련하여 주 미국, 주 멕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Mid Sleeve Grab - Behind (1) 1. 팔꿈치 주변의 소매 중간을 상대방이 뒤에서 잡는다. 2. 왼쪽 어깨를 위로 돌리는 듯 하고 대신 오른쪽 팔은 아래로 흔들면서 왼쪽으로 빠진다. 3. 오른발을 뒤로 미끄러지듯이 빠지면서 상대방의 왼쪽 팔 아래로 집어 넣는다. 4. 상대방의 왼쪽 손목을 팔뚝과 이두근 사이로 끼게 만든다. 이때 오른쪽 팔뚝(예리한 각도)은 상대방의 팔꿈치 위로 가게 한다. 5. 오른발을 한 발 앞으로 내디디면서 상대방의 팔꿈치를 손을 세워서 정 확하게 공격한다. 6. 팔꿈치에 칼넣기로 압박을 아래쪽으로 가하면서 상대방의 왼손은 가슴 <번역감수 변성주> 쪽으로 단단히 움직이지 못하게 가둔다.
시코, 주 캐나다 대사관에 한국 기업지 원을 위한 헬프데스크를 설치키로 결 정했다고 알려왔다. 헬프데스크는 북미 3국에 투자하여 영업하거나 북미 3개국을 대상으로 비 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 을 대상으로 총영사관들과 합동으로 뉴 스레터 배포 등을 통해 NAFTA 재협 상 동향 등에 관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현지 통관, 납세, 비자 등 한국 기업의 영업활동과 관련한 기 업들의 문의에 대한 답변과 컨설팅을 수시로 제공할 핫라인을 운영할 예정 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미 행정부, 의회, 주정부, 경제연구소 등을 대상으 로 한미 FTA의 긍정적 효과에 관한 정 보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미국지 역 한국 대사관, 총영사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체계적인 대미 아웃리치 활동
을 전개키로 하는 한편, 경제연구소를 비롯한 미국 내 여론주도층 인사의 방 한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대도 추진키로 했다. 그간 북미지역에서 미국, 캐나다 등 국가별로 한국 공관의 경제업무 실무담 당관들이 참석하는 경제담당관회의를 개최하여 왔으나, 이번처럼 북미 3개국 (NAFTA 회원국) 주재 한국 대사관, 총 영사관의 차석급 직원을 전원 소집하여 회의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행정부 의 경제통상정책 동향, ▷NAFTA 재 협상 가능성에 대비한 캐나다와 멕시 코의 대응동향,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대두 동향을 점검하고 한국 기업 지원 을 위한 NAFTA 회원국 주재 우리 공 관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현지 대응방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기사제공: 외교부>
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47
A48 Korean미국 Journal 소식 FEB 17, 2017
Journal FEB 17, 2017 Korean A51 한국 소식
美의원들, 트럼프에 대북-대중 압박·미사일 방어 강화 주문
▲하늘로 솟아오르는 ‘북극성 2형’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2일 북한의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인 ‘북 극성 2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했다고 조선 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이 북한의 미사 일 도발을 규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정 부에 강력히 대응하고 나설 것을 공개 촉구했다.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의원은 12 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북한의 이 번 미사일 도발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전략적 인내’가 더 이상 미국 의 대북정책이 돼선 안 된다는 또 다른 사례”라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정부는 즉각 일련의 대북 강경조치를 취해야 한 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을 겨냥해 북한과 거래 하는 제3국의 기업과 기관을 직접 제재하 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이행하고, 아 울러 역내 동맹 및 주한미군 보호를 위 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를 한반도 에 신속히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가드너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 전인 지난 10일 이런 내용의 대북 강경 조치를 촉구하는 취지의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직접 보냈다. 같은 당 톰 코튼(아칸소) 상원의원과 트렌트 프랭크스(공화·애리조나) 하원의 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맞서 미사일 방어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코튼 의원은 성명에서 “북한의 이런 무모한 행동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보 강) 배치하려는 우리의 결의를 더욱 굳게 할 뿐”이라면서 “북한 정권이 자신들 의 행동에 대해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은 안 된다”(enough is enough)며 대북 강경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원 ‘미사일방어코커스’ 공동의장 인 프랭크스 의원은 “빌 클린턴 정부에
서 북한과 핵 협상을 했던 좌익 미치광이들 이 직전 버락 오바마 정부 때 이란 핵합의 협상도 했다”면서 “ 그런 것들이 지금까지 미국과 우리 동맹들에 어떤 식으로 나타났느 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사일 방어 체계를 확대할 시급성은 그 어느 때보다 자명하 ▲코리 가드너 美상원 외교 ▲트렌트 프랭크스 美하원의원 위 동아태소위원장 다”고 강조했다. 프랭크스 의원은 “이란이든 북한이든 로 입증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시험하고 깡패와 사이코패스들이 군사적 우위를 점 있다고 확신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 하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트럼 프 행정부가 100개의 지상 요격기를 배 조 일본 총리와 함께 성명을 발표하는 장 치하고, (핵미사일 방어용) 빔무기나 첨단 면을 보고 기뻤다”면서 “하지만, 한국 ‘킬비클’(미사일 요격체)과 같은 차세 과도 빨리 (뭔가) 했어야 했다. 한국은 북 대 미사일 방어 능력 개발을 가속화하길 한의 도발에 전 세계 어떤 나라보다도 민 감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는 또 “북한을 억제하기 그는 “이제 미국이 다시 한 번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 위한 진정한 해답은 중국에 있다. 중국은 에 나설 것임을 우리의 적들이 깨닫도록 북한을 경제적으로 쥐어짤 수 있다. 북한 수출입품의 90%가 중국을 경유한다”면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척 슈머(뉴욕)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 그들이 지금까 미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인 지 해왔던 것보다 더 훨씬 심각한 방식 터뷰에서 “(미사일 발사로 인해) 북한은 으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 모든 면에서 무책임한 국가란 점을 스스 히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美국방부, 北탄도미사일발사규탄…“모든 조치 취할 것” 미국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난하고, 미 국은 본토와 한국, 일본 등 동맹을 철통 같은 태세로 방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 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들에게 “북한의 불법적인 무기 프로그램 은 국가 안보에 명백하고 엄중한 위협”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 을 방어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동맹의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위협
을 단념시키고 격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이 발사한 미 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을 육상용으로 변형한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한국시간 으로 지난 12일 오전 7시 55분께 평안북 도 구성의 방현비행장 일대에서 동해 상 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 당국은 이 미사일을 “SLBM
기술을 적용한 신형 고체 추진 중거리탄 도미사일”로 평가했다. 트럼프 “북한 매우 매우 큰 문제 아주 강력히 다루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 련, “북한을 아주 강력히 다룰 것”이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미 중인 쥐스 탱 트리도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을 한 뒤 진행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 분명히 북한은 매우 매우 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지난 11일 아베 신조 일 본 총리와 한 긴급 회견에서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절대 용납할 수 없 는 것”이라는 말을 받아 “미국은 우리 의 중요한 동맹을 일본을 100% 지지한 다는 것을 모두 이해하고 완전히 알았으 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49
A50 미국 소식
FEB 17, 2017 Korean Journal
美 텍사스주 반이민 행정명령 첫 지지…“헌법상 기본권 침해안해”
▲미 샌프란시스코의 제9연방항소법원 전경
미국의 주(州)정부 가운데 텍사스가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 반이민 행정명령’을 지지하고 나섰다. 켄 팩스턴 텍사스 주 법무장관은 15
일(현지시간) 이 행정명령을 지지하는 법정 의견서의 제출 을 허용해달라 고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 코에 있는 제 9연방항소법원 에 요청했다. 라틴어로 ‘ 아미쿠스 쿠리 아이(Amicus Curiae)’로 불리는 이 의견서는 소송 당사자는 아 니지만, 이해관계를 가진 제삼자가 소 송에 대한 입장과 의견을 제시하는절차 로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팩스턴 법무장 관은 이 의견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대통령의 행정권에 관한 사 항으로, 헌법에 명시된 기본권을 침해 하지 않는다’는 요지의 주장을 폈다. 또 미국을 이슬람 무장단체 대원의 공 격으로부터 보호하려면 이런 행정명령 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 행정명령은 항소법원의 전 원재판부가 재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람권 7개 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90일 동안 일 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시 애틀 연방지방법원 제임스 로바트 판사 가 워싱턴·미네소타주의 행정명령 집 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행 정명령의 효력이 정지됐다. 미 연방정부는 항소했으나 제9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9일 행정명령을 복원 시켜달라는 정부의 요청을 거부하고 1 심 판결을 유지했다. 이는 이 항소법원의 판사 3명으로 구 성된 재판부의 결정이었다. 그러나 법원 내부로부터 “재심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이에 시드니 토머스 제9 연방항소법 원장은 전체 재판관 투표를 거쳐 전원 재판부 재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 을 세웠다. 재심이 결정된다면 항소심 재판부가 11명의 전원재판부로 확대된다. 그러려면 이 법원 소속 판사 25명 가 운데 과반이 이를 지지해야 하나, 실 제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 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내 불법체류자“추방되느니 감옥에서라도 싸우겠다” 미국에 불법체류 중인 멕시코 출신 이 민자 대부분은 본국으로 추방되는 것보 다는 감옥에서라도 싸우기를 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리조나 주 피닉스 에서 멕시코 공무원과 국회의원 등이 멕 시코 출신 불법 체류자 50명을 11일(현 지시간) 인터뷰했다면서 이 중 1명을 제 외한 나머지는 법정 투쟁을 하더라도 자 발적으로 멕시코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말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또 절반 이상은 추방에 맞서 미국에서 법정투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추방 대상을 가벼운 잘 못이 있는 사람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우 려도 많았다. 이날 인터뷰는 미국 생활 22년째인 두 아이의 엄마 과달루프 가르시아(36)가 붙 잡혀 추방된 지 이틀 뒤에 이뤄졌다. 가르시아는 2009년 가짜 사회보장카드 사용으로 체포됐다가 6개월마다 이민당 국의 확인을 받으라는 명령을 받고 풀려 났으며, 지난 9일 정기 확인을 위해 당국 을 방문했다가 붙잡혀 멕시코로 추방됐다.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주에 애틀랜타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에서 대대
적인 불법 체류자 단속에 나서 수백명을 체포해 추방했다. 이날 인터뷰한 마가리타 아코스타는 “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에 공포속에 살고 있다”면서 “우리가 행복하게 보일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닥칠 상황에 대 한 두려움 속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고 털어놓았다. 불법 체류자들은 체포돼 감옥 생활을 하더라도 미국에서 법정싸움을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한 여성이 “몇 개월이 걸리더라도 여기에서 싸우겠다”고 하자 다른 사람이 “몇 년이 걸리더라도 우리 는 싸울 것”이라고 소리쳤다. 미국내 불법 체류자들은 멕시코의 내 부 개혁도 촉구했다. 자신들이 미국으로 온 이유가 부패와 폭력, 열악한 교육시스 템, 사라진 경제적 기회 때문이라면서 조 국을 원망했다. 마리아라고 이름만 밝힌 여성은 “멕시 코에서는 우리에게는 기회가 없다. 교육 받을 기회, 일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 여기(미국)에서는 아들이 대학을 졸업했 다. 내가 멕시코에 계속 살았더라면 길에 서 껌이나 팔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2월 7일 이민세관단속국 요원들이 불법체류 용의자를 붙잡아 차에 태우고 있다
멕시코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 강경 대응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대세였다. 좌파정당인 민주개혁당의 아만도 리오 스 피터 상원의원이 “멕시코정부가 트 럼프 행정부에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 고 말하자 함성이 울려퍼졌다.
그는 멕시코 정부가 마약단속, 테러대 응 등에서 미국과의 협조를 중단하고, 옥 수수와 같은 농산물의 수입선을 다른 나 라로 돌려 미국에 압력을 넣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FEB 17, 2017
SINCE 1982 A 51
Korean Journal A52 미국 소식 FEB 17, 2017
FEB 17, 2017 Korean Journal A
美캘리포니아‘트럼프와의 전면전’이유 있었네
▲미국 LA의 `反트럼프 시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도심에서 지난 5일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맞서 ‘전면전’에 나선 데는 나름대로 이유 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9일(현 지시간) 공개한 ‘광역 대도시권 20곳 의 불법체류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내 대도시 5곳의 불법체 류자 수는 17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가 전했다. 로스앤젤레스(LA)-오렌지 카운티 100 만여 명, 리버사이드-샌버너디노 25만여 명,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24만여 명, 샌디에이고-칼즈배드 17만여 명, 새너 제이-서니베일 12만여 명 등이다. LA 시의 불법체류자 수는 37만5천여 명으 로 파악됐다. 이는 조사 대상 광역 대도시권 20곳의 불법체류자 수 658만5천 명의 27.0% 로 가장 많은 규모다. 실제로 캘리포니 아 주가 ‘불법체류자 피난처’라는 게 입증된 셈이다.
현재 미국 내 전체 불법체류자 규모 는 1천1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 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전 체의 불법체류자 가운데 16.0%가 밀집 해있는 셈이다. 조사에 따르면 뉴욕-뉴어크(뉴저지 주) 가 115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A-오렌지 카운티 100만여 명, 텍사 스 주 휴스턴-우드랜드 57만5천여 명,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 47만5천여 명,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로더데일 45 만여 명 순이다. 아울러 불법체류자 밀집비율이 높은 지역은 휴스턴-우드랜드(8.7%),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헨더슨(8.0%), LA-오 렌지 카운티(7.5%), 마이애미-로더데일 (7.3%), 댈러스-포트워스(6.9%) 순으 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014년 인구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불법체류자가 밀 집한 광역 대도시권 20곳을 분석해 나 <연합뉴스> 온 것이다.
트럼프“법정에서 보자”…‘ 反이민 명령’ 대법원행예고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전 세계 를 뒤흔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사법부가 행정명령에 또다시 제동을 걸자 대법원행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항고 심 결정이 나오자 트위터에 “법정에서 보자”(SEE YOU IN COURT)며 “우 리나라의 안보가 위험에 처했다”(THE SECURITY OF OUR NATION IS AT STAKE!)고 썼다. 이날 미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에 있는 제9 연방항소법원의 재판부는 항고심에서 만장일치로 이슬람권 7개국 민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을 일시적으 로 금지한 행정명령의 효력을 미국 전 역에서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트럼프 “불법 범죄자 단속은 대선공약 지키는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표 적 기습 논란을 빚고 있는 대대적인 ‘ 불법 체류자’ 일제 단속에 대해 “불법 범죄자들에 대한 단속은 내 대선공약을 단지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트위터에서 “범죄 조직과 마 약상, 그리고 ‘다른 사람들’(others) 이 제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 속국(ICE) 요원들은 지난주 9개 주 이 상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불법 체류자 체포작전을 벌여 수백 명을 체 포하고 일부를 추방했다. 또 그는 샌프란시스코 제9 연방항소법 원이 지난 9일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 의 입국을 한시적으로 막은 트럼프 행 정부의 ‘반(反) 이민’ 행정명령 법적 효력중지를 유지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법원이 고장 난 동안 미국에 들어온
난민의 72%(2월 3∼11일)가 시리아와 이라크, 소말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예멘 등 7개국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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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FEB 17, 2017 Korean A57 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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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다코타 송유관 건설 중단 가처분 신청 기각 미국 법원이 다코타 송유관 건설을 중단해달라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가 처분 신청을 13일(현지시간) 기각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 방지방법원의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는 이날 한 시간에 걸친 심리 후 “원유 가 송유관을 지나가지 않는 이상 샤이 엔 강 수족(族)과 스탠딩 록 수족에게 즉각적인 해를 끼치지 않는다”며 두 부족의 송유관 건설 중단 가처분 신청 을 기각했다. 법적 걸림돌을 제거한 송유관 공사 는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AP 통신은 송유관 공사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전개돼 시험 가동에 이르는 기간도 애초 3개월에서 한 달로 단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코타 송유관 건설은 노스다코타 주 바켄 유전지역부터 사우스다코타 주, 아 이오와 주를 거쳐 일리노이 주까지 4개 주에 걸쳐 1천200마일(1천931㎞)을 가 로지르는 사업이다. 현재 샤이엔 강 수족과 스탠딩 록 수
족이 거주하는 인디언 보호구역 내 미 주리 강 저수지 335m 구간의 공사만 남겨놓았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원주민 들의 식수원 오염과 문화유적 훼손 우려 를 수용해 공사를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키스톤 XL 송유관, 다코타 송유 관 사업의 재개를 승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미국 육군 공병대의 허가를 거쳐 마지막 건설 구간의 공사가 지난 8일 재개됐다. 송유관 건설 사업자인 ‘에너지 트랜 스퍼 파트너스’(ETP)는 저수지 밑바 닥에 송유관을 깔면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해 연방 정부의 승 낙을 얻어냈다. 그런데도 원주민 두 부족은 환경 오 염에 따른 식수 공급 부족 현상을 야기 하고 문화유산 보호를 위험에 빠뜨린다 며 송유관 건설을 반대해왔다. 여기에 수족의 종교의식을 행하려면 반드시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는 ‘종
교의 자유’ 실천 도 강조했으나 재 판에서 받아들여지 지 않았다. 두 부족의 변호 인은 심리에서 “ 단순히 송유관에 원유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물을 영 적으로 불순하게 만든다”고 주장했 지만, 보스버그 판 사는 “원유가 송 ▲오와히 호수 인근 다코타 송유관 공사 현장 유관을 따라 흐를 때만 두 부족에 즉각적인 해가 발생한 전 댐을 관리한다. 보스버그 판사는 27 다”며 현재 공사 자체만으론 해가 될 일 심리 때엔 좀 더 철저하게 양측 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장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운신의 폭이 좁아진 원주민들은 오는 원주민과 환경보호론자들은 이날 법원 27일 미국 육군 공병대를 상대로 한 공 의 결정에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포괄 사 허가 가처분 신청 심리에 마지막 기 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중단한 육군과 에 대를 건다. 너지 기업을 상대로 송유관 건설 후에 공병대는 송유관이 통과하는 지역인 도 폐쇄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미주리 강과 연방 정부 소유인 수력 발
美 살인용의자에 역대 최고 보석금‘4조5천억원’논란
▲보석금 40억 달러 소식 전한 美일간지 템 플 데일리 텔레그램 트위터
미국 텍사스 주 하급 법원의 한 판사 가 살인 용의자에게 미국 사법 역사상
역대 최고 보석금인 40억 달러(약 4조5 천760억 원)를 책정해 논란에 휩싸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벨 카운티 ‘평화 법원 판 사’(justice of the peace) 클라우디 아 브라운은 지난해 12월 킬린 시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의 1급 살인 용의자로 지난 2일 경찰에 자수한 안토니오 마 키스 윌리스(25)에게 보석금 40억 달러 를 책정했다. 미국 언론은 보석금이 벨 카운티 교 도소 온라인 등록 프로그램의 인식 범 위를 초과했다고 소개했다. 평화 법원은 주로 가벼운 형사 사건 또는 민사 사건을 다루는 하급 법원으 로 판사는 선출직이다. 브라운 판사는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으 로 당선됐다.
텍사스 주 헌법은 카운티(여러 도시 를 합친 행정구역)에 인구에 따라 1∼8 개 평화 법원을 세우도록 했다. 듣도 보도 못한 보석금에 여러 변호사가 깜 짝 놀랐다. 당장 윌리스의 법률대리인인 빌리 레 이 홀 주니어 변호사는 주 지방법원에 보석금을 깎아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 고 했다. 마이클 화이트 변호사는 보석금이 피 의자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고 그를 대 중과 격리하고자 고안된 것이지 처벌 과 직결된 금액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 법원 판사가 자신의 이 름을 알리려고 합리적이며 지급 가능 한 보석금을 법으로 규정한 보석 제도 를 남용했다”면서 “사법 제도와 자신 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변호사 제프 파커는 보석금 40억 달러는 위헌 여부로 제소당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잔인하고 기묘한 처벌에 반대하는 수 정헌법 8조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과도한 보석금이나 벌금이 기묘한 처벌 의 한 사례가 될 수 있다. 일간지 템플 데일리 텔레그램은 보석 금 40억 달러가 지난 2004년 살인죄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뉴욕 부동산 상속 인 로버트 더스트에게 책정된 30억 달 러(3조4천320억 원)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보석금이라고 소개했다. 더스트의 보석금은 이의 신청을 거 쳐 45만 달러(5억1천480만 원)로 확 줄었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A58 미국 소식 FEB 17, 2017
Korean Journal FEB 17, 2017스포츠 A57 소식
옐런“인플레 2%향해”… 이르면3월추가금리인상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에서 앞으로 개최할 통화정책회의를 통 해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을 검토할 것 이라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밝혔다. 옐런 의장이 구체적인 금리인상 시점이 나 인상 기준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에도
금리 인상이 가능함을 내비쳤다고 해석했다. 옐런 의장은 14일 (이하 현지시간) 미 국 상원 은행위원회 의 상반기 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 앞으로 있을 (통화정 책) 회의에서 고용과 물가상승이 예상대로 진전될 경우 (기준금 리인)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조정이 적절하다 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통화)완화 정책을 없애기 위 해 너무 오래 기다린다면 현명하지 못 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옐런 의장은 “앞으로 나올 데이 터를 보면, 시장이 강해지고 있고 물가 상승률도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고 말했다. 금융정보업체 린지그룹의 피터 브루 크버 수석연구원은 CNN머니와의 인터 뷰에서 옐런 의장의 이런 발언들이 “ 오는 3월의 인상 가능성을 탁자 위에 올려놓은 셈”이라고 풀이했다. 월스트 리트저널도 비슷한 해석을 내놓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2015년 12 월과 지난해 12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인상해 현재는 0.5∼0.75%로 기준금리 를 유지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재정정책이나 다른 경 제 정책상의 변화는 잠재적으로 경제전 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도널드 트럼 프 행정부에서 시행할 정책들이 경제전 망, 나아가 통화정책의 방향에 불확실성 을 야기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다만 “재정정책의 변화가 미국 정부의 회계를 지속 가능한 궤도로 유 지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
며 트럼프 정부에서 경기부양에 나서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채무를 발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옐런 의장은 트럼프 정부 가 추진하는 금융규제완화 검토에 대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옐런 의장은 “규제 당국이 지속적으 로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셰러드 브라운(민주·오하이오) 은행 위원회 야당 간사가 ‘미국 금융업계의 회복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옐런 의장은 “그 렇게 생각한다”고 답했고, 뒤이어 브 라운 의원이 ‘은행에서 정말로 기업에 대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고 질문하자 옐런 의장은 “적은 비율 의 기업에서만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 는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비자 장사’ 로 떼돈 번 美한인유죄인정… 징역 최대 15년형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한 인타운에서 정규인가 학교 4곳을 운영 하며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장사를 해 온 한인 3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10일(현지시간)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2015년 3월 비자 사기 사건으로 기소한 학교 소 유주 겸 운영 총책 심 아무개(53) 씨가 전날 이민 서류 위조와 공모 혐의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심 씨와 함께 기소된 문 아무개 씨, 최 아무개 씨는 이미 유죄를 인정해 선 고 공판을 기다리고 있다. 심 씨는 6월 5일 열리는 선고 공판에 서 최대 징역 15년을 받을 수도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다. 이들은 한인 유학생을 비롯한 수천 명 의 학생에게 수업을 듣지 않고도 학생 체류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입학허 가서(I-20)를 발급해 검찰에 체포됐다. 비자 사기에 따른 이민법 위반, 이민 관련 서류 조작 및 위조 등이 이들에게
▲프로디 대학 급습한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 요원들
적용된 혐의다. 학생 1인당 6개월간 1천800달러(약 207만 원)를 받는 식으로 한인 3명이 비
자 장사로 연간 600만 달러(69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연방 검찰은 프로
디대학/네오-아메리카 어학원, 월터 제이 M.D.교육센터, 미국 포렌식 스터디 칼리 지, 리키 패션 앤드 테크놀로지 칼리지 등 기소된 이들이 운영하던 4곳의 학교 를 덮쳐 비자 사기를 적발했다. 당국은 수사 결과 등록 학생 2천 명이 라던 학교에서 이뤄지는 수업이 거의 없 어 교실이 텅 비었고, 실제 학생도 1∼3 명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한 강사는 자신이 강의하는 ‘정치학 입문’ 과목의 수강생은 늘 한 명도 없 었다는 사실을 수사관들에게 귀띔하기 도 했다. 또 학생으로 등록된 이들은 로스앤젤 레스에서 떨어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 스, 워싱턴 주 시애틀, 텍사스 주 댈러 스, 하와이 주 호놀루루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위조 서류 덕분에 학생들은 출석 도 하지 않고 교적만 학교에 걸어놓은 채 유학생 신분을 유지한 것이다. <연합뉴스>
KOREAN JOURNAL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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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2017 KOREAN JOURNAL
FEB 17, 2017 KOREAN JOURNAL 강은영의 공/감/이/야/기
결정내리기 매순간 살면서 가장 많이 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결정을 내리는 일인 것 같다. 조금만 더 누워 있을까 말까 아 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하 던 일을 멈추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어쩌면 우리 인생 전부가 결정의 연속 이다. 뭘 먹을까 뭘 입을까 같은 사소 한 결정부터, 진로, 결혼, 사업 등 중 대한 결정까지... 몇 초내로 급히 판단 을 내려야 하는 일에서부터 오랜 시간 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는 일 등 종류도 다양한 결정들이 우리를 기다 리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살면서 느끼는 대부분의 스 트레스가 이 결정들 때문에 비롯된 것 인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물건하나 를 고를때나 점심에 먹을 메뉴하나 선 택하는 것에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 하는 소위 결정장애를 겪는 나같은 사 람들이 꽤 있는 모양이다. 하나를 선 택하고 나면 다른 선택을 했을때에 오 는 이익을 포기해야 하는 것 때문에 결정이 어렵 다. 더 많은 판단을 내릴수록 판단의 질이 떨어진 다는 것을 심리학 용어로 ‘판단의 피로감’이라 고 부른다고 한다. 요즘은 특히 아이들때문에 결 정을 내려야 하는 일들이 많아, 판단의 피로감이 라는 단어가 제대로 실감난다. 지난 학기부터 성적이 떨어진 큰 아이에게 자동 차를 사 주어야 할지를 두고 남편과 오랜시간 참 많은 고민을 했었다. 자기 차가 있으면 스스로 알 아서 다닐 수 있으니 편해지기야 하겠지만 걱정할 일도 많아 지고, 가계 부담도 늘어나는 것이라 생 각을 많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차를 사게 되기 까지 크고 작은 여러번의 전쟁이 있었다. 다행스 럽게도 자기 차를 갖고 부터 큰 아이가 많이 달라
졌다. 아침에 깨우지 않아도 시간 맞춰 일어나 학 교에 가고, 방과 후에 도서관에서 공부를 더 하고 돌아오기도 한다. 자유를 얻은 아이는 말투나 태 도에도 반항기가 사라졌다. 엄마를 대신해 동생을 학교에서 픽업도 하고 태권도에도 데리고 가는 바 람에 갑자기 생긴 여유가 참 달콤하다. 사고의 위 험 등 걱정할 일이 많지만 현재로서는 차를 사준 것은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한가지 문제가 해결되고 나니 또 다른 문제 가 기다리고 있었다. 며칠전 숙제가 많아서 태권 도를 못 가겠다는 둘째아이의 전화를 받고 가게에 서 일을 하다가 조금 늦게 들어 갔는데 컴퓨터 앞 에 앉아있던 남편이 화가 잔뜩 나 있었다. 숙제를 한다고 했었던 둘째가 두어시간 동안 유투브로 영
상을 보았던 기록을 발견한 모양이었 다. 야단을 맞는 아이를 아빠와 남겨 두고, 급히 나갈 일이 생겨 나갔다오 는 동안 부자가 무슨 대화를 오갔는지 궁금했다. 학교 공부도 힘들고 마음도 외롭고, 태권도 대회를 나가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한다. 도장에 가서 운동하는 건 괜찮은데 더 이상 대회는 나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선수를 시킬 것도 아닌 데 저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데 대회를 나가게 하는게 맞는지 고민 이 되어서 갑자기 기운이 쭈욱 빠지는 것 같았다. 다섯살때부터 태권도를 했 으니 벌써 십년을 넘게 해 왔다. 싫증 내고 지루해할 때도 있었고 많은 고비 를 넘겨 왔다. 일년내내 연습하고 훈 련만 받으면 지루할 수도 있고, 자신의 실력을 평가할 수도 있고 입상하면 자 신감도 생기리라 생각해서 대회를 참 가하게 한 것이었지 메달을 꼭 따야된 다고 부담 준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아이는 스트 레스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데도 대회를 나 가게 하는 게 옳은 결정인지 고민하다가 지난 주 달라스에서 열린 대회에 얼떨결에 보내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준비도 많이 못한 상황에서 또 한번 입상을 하고 나서는 아이가 다시 자신감을 회복 하게 되었고 출전시킨 것이 잘한 결정이 되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온 일들만 생각해 보면 결정이 라는 전쟁에서 이긴 것 같지만 당장 내려야 할 새 로운 결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성공과 실패를 반 복하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결정이라는 파도 속에서 행복과 평안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지혜로 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기도로 오늘도 하루를 시작한다.
한방컬럼
KOREAN JOURNAL FEB 17, 2017 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詩
한의학 박사 김건진
한방(韓方)과 독감 독감은 겨울철을 대표하는 질환으로써 다양한 바이러스에 인체가 감염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 로 증상과 경과가 다양하여 치료면에서 많은 어 려움이 있다. 지난 2009년도 에는 신종 플루 때문에 전 세 계가 공포에 떨은 바 있다. 한방(韓方)에서 독감은 우 리 몸이 약할 때 외부의 나 쁜 기운(邪氣)이 침입함으로 써 발병한다. 즉 육기[六氣:한(寒)·서 (暑)·조(燥)·습(濕)·풍( 風)·화(火)]는 우리가 과로 했거나 영양부족 등으로 약 해질 때 인체의 가장 바깥 부위인 피부를 통해 침입하 는 것이다. 각각 침입한 상태에 따라 상풍, 상한, 온열, 풍온 등 으로 구분하는데 조기 치료 가 중요하다. 독감증상은 오한발열, 두통, 인후 통, 콧물, 기침, 근육통, 전신무력 등이 있는데 침입한 성질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 타날 수 있다. 모든 병이 그렇겠지만 독감도 초기에 치료될 수록 몸에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독감연구가 오랜 기간 잘 되어있 어 진단과 치료법이 매우 다양하고도 정밀하다. 대개 초기의 독감치료는 인체에 들어온 사기( 邪氣)를 땀을 통해 발산시키는 것이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마황탕(麻黃湯), 계지탕 (桂枝湯) 등인데 독감이 땀만 내서 치료된다면 얼마나 좋겠나. 그렇지 못하기에 길어지고 고생 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복통, 설사, 구토, 때로는 피부발진 등까지 겸하게 되어 괴질로 빠지는 경 우도 있다. 평소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한 사람 이라면 2~3일정도 약을 복용하고 조리하면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노약자, 소아 등 약하고 영양이 부족한 경우는 증상이 완화되었어도 독감은 치 료가 되지 않고 다른 합병증까지 일으키게 된다. 길어지면 합병증 우려
독/ 자/ 투/ 고
지혜로운 삶의주인
독감치료 시에 체질까지 고려하고 정확한 증 상파악과 합당한 처방을 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독감의 증상이 발병초기에는 비 교적 전형적이지만 2~3일 지나면 증상이 변하여 그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독감기운이 느껴질 때 비교적 빨리 내원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의학에서는 독감을 정 기(正氣)와 사기(邪氣)의 전 쟁으로 이해하는 것은 매 우 의미 있고 다른 감염성 질환에도 응용하고 있다. 독감예방법 1. 정기(正氣)가 강하면 사기(邪氣)가 침입하지 못 한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강하게 유지되도록 과로를 피하고 정당한 운동 과 숙면을 취하도록 한다. 2. 외출 후에는 손, 발을 깨끗이 씻는다. 3. 보온에 주의한다. 사기(邪氣)는 주로 목덜 미를 통해 침입함으로 목도리를 활용하고 외출 시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는다. 4. 독감기운이 느껴지면 빨리 의원을 찾는다. 만일 체온이 37.8˚C(98˚F)이상 고열과 인후통, 구토, 두통, 숨쉬기 곤란 등 증세가 보이면 신종 플루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5. 독감에 좋은 한방차로는 생강, 칡, 도라지, 파뿌리, 쌍화차 등이 있으나 무턱대고 쓰는 것 은 좋지 않다, 구분이 필요하고 독감을 치료하 기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6. 만약 독감에 걸렸다면 적당양의 수분공급 이 필요하다. 몸에 진액이 부족해 지지 않도록 갈증 날 때마다 미지근한 보리차나 둥굴레차 등 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한방상담 : 기민한의원 (832) 230-8409, (214) 724-8792
김성아
오는세월 막지못해 안절 부절 가는세월 잡지못해 안달 복달 하지마오 유유히 묵묵히 흐르는 세월 그 - 누가 막고 잡을 장사있을까 ? 맘씨 좋은 시골 아낙이듯 오는세월 반기어 기쁨으로 맞이하고 가는세월 정담아 감사로이 보냄만이 지혜로운 삶의 주인이 된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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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
FEB 17, 2017 KOREAN JOURNAL
입시전문가가 쓰는 교·육·칼·럼 유재정 원장
미국 대학입시(특별활동) 미국 대학 입시에서 GPA, SAT, ACT, AP 등 성적과 함께 중요시 되는 특별활 동이 있습니다. 사립학교의 경우 특별활동 이 당락에 미치는 영양이 큽니다. 다양한 봉사활동보다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오래한 것을 또 어떤 단체 에 소속이 되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개인의 성장과 성취감을 이루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를 봅니다. 해외 봉사도 좋지만 인근 로컬에서 찾아 보면 얼마든지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저 널리즘에 관심이 있다면 신문사 파트 타 임으로 11학년에는 주니어 리포트나 비서 등 인턴쉽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학교에서 매년 졸업하는 학생을 위 하여 1년내 Year Book 제작에 참여 하 여 편집하고 출판하는 클럽에서 활동 하 는 것도 좋습니다. 고등학교 학생회 (Student Body) 에서 활동하는 것은 명문대학 진학을 위하여 특별활동으로 효과가 큽니다. 학교에 따라 학생회 간부가 되어 비서, 재무, 부회장, 회장 등 여러 종류의 간부 직을 맡아 활동하고 연속적으로 11, 12 학년에 학생회 회장, 부회장의 경력은 대 학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정관의 눈길을 끌어 합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학생회 임원으로 참여 하는 것은 학생이 리더쉽 스킬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마다 최소 5개 정 도 운동팀이 있고 치어리더, 밴드, 드럼 팀이 있습니다. 미국에 사립, 공립을 합하여 21,000개 정도의 고등학교가 있고 한 팀에는 최소 10명씩의 멤버가 있으니 운동중심의 과외 학생의 수가 160만 명입니다. 소속팀이 전 미국대회에 입상한다면 좋 겠지만 그렇지 않고서 운동중심의 특별활 동으로 대학입학에서 확실한 이점으로 적 용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 은 것은 보이&걸 스카우트, 신문편집, 수 학, 과학 경시대회 입상, 앨범 편집, 학생 회 임원 등이고, 한국학생으로써 학교에 서 권할만한 것은 아시안 클럽이나 코리 안 클럽을 만들어 자신이 회장으로 활동 을 하며 리포트를 작성하여 카운셀러의
싸인을 받아 놓습니다. 또한 밖으로는 자기가 속해있는 교회 나 성당에서 고등부 회장, 부회장의 활동 은 휼륭한 리더쉽이 됩니다. 고등부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은 각자 자 기 믿음을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들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학 교 공부에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리더쉽 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그 밖에 토론클럽이나 라틴어, 독일어 클럽에서 학문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 면 학교 성적도 우수하며 대학입시에서 요구하는 특별활동에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규모의 고등학생 대상의 토론/스피 치 중 하나로 많은 유명인사와 정치인을 배출한 곳으로 NFL(National Forensic League)은 린든 B존슨, 리차드 닉슨 전 대통령, 허버트 험프리 부통령 등이 고교 시절 리더쉽 훈련을 받았고 이 밖에도 다 수의 연방의회 정치인들이 NFL에서 정 치의 꿈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 학지원시 NFL활동이 입학사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NFL 회원 가입은 학교 또는 개인별로 가입할 수 있고 웹 사이트 www.nflline.org 를 참고하면 됩니다. 특별활동을 위해 이것저것 여러 활동 에 많이 참여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 두 개를 선택하여 제대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전문가들은 명문대학에서의 특별활 동 점수 산전방법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첫번째, 진정으로 뛰어난 업적을 성취 한 자들로 예를 들면 올림픽에 출전했던
학생, 카네기 홀에서 바이올린 독주를 해 본 학생, 상품의 특허를 소유한 학생, 책 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며, 두 번째로는 음악이나 스포츠 분야에서 해 당 수준의 대회에 우수한 결과를 거둔 학 생, 세 번째로는 학생회장 또는 오케스트 라 지휘 경험이 있는 학생, 네번째는 여 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 지만 리더쉽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 경우, 다섯번째로 성과가 전혀 없거나 조금 있 는 경우입니다. 수년간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활 동, 헌신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 몇가 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명문대 지원자들이 대부분이 좋 은 성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특별활동이 변별 요소가 되는 것이지 나쁜 성적을 과 외활동으로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 대학에서는 공부만 잘 하는 편협한 학생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것입니다. 특별활동은 바로 이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습니다. 권하고 싶은 특별활동에 또 한가지는 한인학생으로 유리한 피아노 콘서트, 가 야금, 국악 등 콘서트를 개최하며 수해지 역이나 또는 아프리카의 가난한 곳에 수 익금을 모아 전달하며 다른 경쟁자들과의 차별화를 보여 줄 수 있는 자기만의 특별 한 아이디어가 필요 합니다. 걸/ 보이 스카우트, YMCA, YWCA와 같은 국가가 운영하는 단체를 알아볼 기 회를 찾아서 활동합니다.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남을 돕 는 일에 헌신적임을 보여 줍니다.
고등학교 4년동안 트랙팀에 참여했다 는 것은 어떤 일에 장기적인 노력이 있음 을 보여 줍니다. 또한 자기가 직접 클럽을 만들어 직접 운영을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며, 리더쉽 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 공지 사항이나 홈페이지를 체크 하여 적극적으로 찾아 봅니다. 가끔은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있을 때 가 있는데, 특별활동과 커뮤니티 봉사활 동을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고 봉사활동 을 했으니 대학준비가 끝난 것으로 생각 하고 있는데 두가지는 분명히 다릅니다. 봉사는 남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며 특별활동은 다른사람보다 뛰어난 특별한 활동을 하여 상을 받았거나 인정을 받았 을때를 말하며 대학에서는 이 두가지를 고루 갖춘 학생을 원합니다. <학생들이 하는 특별활동> School Activities 학교 특별활동들은 스포츠팀, 특정한 목적을 가진 학교의 클럽, Year Book클 럽, 학교신문, 음악활동, 학생회 등에 참 여 함을 말합니다. Community activities 지역 내 병원 봉사활동, 지역의 연극, 음악 미술 팀에 참여함과 지역내 여러 클 럽 및 스포츠 팀에 참여 하는 것 보이/걸 스카우트 활동 Work 인턴쉽, 여름방학 동안 일한 경험, 아르 바이트, 베이비 시터, 햄버거 가게의 일, 등 모든 일의 경험을 말합니다. Volunteering 클럽 맴버들이 서로 협동하여 초등학생, 방과 후 수학, 영어 수업, 동물 보호소의 봉사 활동, 세차, 거라지 세일 등을 하여 자선 단체의 기금마련 돕기 등을 말합니다.
HoustonFirstAcademy 유재정 원장 832-618-7555 / 832-618-6784 ccb.first@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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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FEB 17, 2017 KOREAN JOURNAL
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수익률과 상관없는 투자비용 우리가 물건을 살 때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해 가 격을 비교해 봅니다. 그러나 나의 소중한 돈을 투자할 때는 부과되는 비용이 얼마가 되는지 확인 없이 투자 합니다. 하기야 이것은 투자자 잘못만은 아닙니다. 투 자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사람이 숨어있는 비용을 정확 히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투자하면 반드시 투자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비용은 틀림없이 부과됩니다. 부과되는 투자비용은 그만큼 수 익률 감소로 이어집니다. 투자 수익률과 전혀 상관없 는 투자비용이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뮤추얼 펀드 세일즈 로우드(Class A, B, or C Share): 은행이나 투자회사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는 고객 의 돈을 뮤추얼 펀드에 투자합니다. 재정설계사가 어 떤 특정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면 펀드 회사는 재정 설계사에게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한 예로 아메리칸 펀드(American Fund), 오펜하이머(Oppenheimer), 풋남(Putnam)과 같은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면 5.75% 를 부과합니다. 세일즈 로우드(Sales Load)는 투자한 뮤추얼 펀드 의 수익률과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재정설계사가 이러 한 펀드에 투자하면 세일즈 로우드는 재정설계사의 수 입이 됩니다. 부과되는 방법은 투자하기 전, 투자한 후 돈을 찾을 때 혹은 매년 경비가 부과됩니다. 수수료(Commissions): 미국의 투자회사나 보험회사는 금융상품을 만들어서 돈을 벌고자 합니다. 이러한 금융상품은 일반 투자자 에게 꼭 필요한 투자상품이 아니기에 투자자가 직접 사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런 상품을 팔아야 만 하고 팔아주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것입니다. 금융 상품을 파는 사람은 본인을 재정설계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세일즈맨(Salesman)입니다. 금융상품이라는 물건을 팔기 때문입니다. 장사하는 사람은 한 푼이라 도 돈을 더 벌기 위해 비싼 상품을 팔기 위해 노력하 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수수료는 금융상품의 수익률과는 전 혀 상관이 없습니다. 수수료가 있는 모든 금융상품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결정입니다. 변동연금 비용(Variable Annuity Fees): 어뉴어티는 일반적으로 두 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어뉴어티 가입자가 죽었을 때 받을 수 있는 생명보험(Death Benefit)과 다른 하나는 투 자입니다. 투자되는 종목 대부분은 뮤추얼 펀드입니다. 이처럼 보험과 투자가 혼합된 금융상품의 비용은 매 우 비쌉니다. 한국의 연금과 비슷한 어뉴어티의 연평 균 비용은 3.5%라고 합니다. 어뉴어티에서 투자는 서브 어카우드(Sub Account) 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가 됩니다. 어뉴어티를 통해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뮤추얼 펀드에 직접 투자하면 비용이 훨씬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뮤추얼 펀드에 대해서 이해하기도 쉽고 간단(Simple) 합니다. 생명보험이 필요하다면 기한적 생명보험(Term Life Insurance)에 가입하면 비용이 훨씬 적어집니다. 계약 해지 벌금(Surrender Charges): 투자한 후 내 돈을 다시 찾는데 벌금을 내야 한다 면 이것 자체가 잘못된 투자입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친지나 가족에게 $30만 불을 빌려주고 2, 3년 후 찾 을 때 이자는 받지 못해도 고맙다는 말은 분명 듣습니 다. 그런데 남에게 나의 목돈을 투자하고 찾을 때 벌금 을 내야 한다는 것은 분명 무엇이 잘못된 투자입니다. 우리가 매달 내는 전화비, 전기세, 등이 얼마인지 압 니다. 그런데 평생 저축한 돈을 남에게 맡기며 전체 투 자비용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모릅니다. 미국에서 투자 하며 발생하는 비용이 연평균 $17 Billion ($1 Billion 은 $1,000 Million)이라고 합니다. 이 많은 돈이 일반 투자자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입니다. 투자하며 발생 하는 모든 경비가 얼마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팡”풍선터뜨리기, 청력에손상유발 어린이의 생일축하 파티 등에서 풍선 을 터뜨릴 때 나는 소리가 총소리보다 크 며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앨버타대학교 청각학과 연구팀 에 따르면 풍선을 터뜨릴 때 나는 소리가 엽총 소리보다 크며 이는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빌 호지트 교수는 “청력 손 실은 서서히 진행될 수 있다”며 “큰 소 리에 노출되면 일생에 걸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풍선을 △핀으로 찔러 터뜨 리기 △터질 때까지 부풀리기 △터질 때 까지 잔뜩 구기기 등 3가지 다른 방법으 로 터뜨려 소음을 측정했다. 가장 소음이 클 때는 부풀려서 터질 때 였는데 이 때 소음 정도는 168데시벨로 나타났다. 이는 12구경 엽총에서 나는 소 음보다 더 큰 것이다. 건강을 위해 소음에 노출되는 최대 자 극 수준은 140데시벨을 넘지 않아야 한 다. 연구팀은 “이 정도 수치를 넘는 소 음에 노출되면 성인이나 어린이의 청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호지트 교수는 “풍선을 갖고 놀지 말 라는 것은 아니지만 터지는 것은 방지하 는 게 좋다”며 “청력 손상이 일생에 걸 쳐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캐나다 청각학 저 널(journal Canadian Audiologist)’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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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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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수의사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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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니모와혹 “니모(Nemo)가 자꾸만 혹을 물어 뜯어서 그 혹에서 피가 나요…” Mr. D 부부는 불안해 하는 니모를 들어 검사대 위에 올려 놨습니다. “니모의 오른쪽 엉덩이 쪽에 아주 작은 혹이 자라기 시작한 지는 6개월 전이었는 데 4개월 전 부터 갑자기 커지기 시 작했어요. 그 이후로 니모가 그 혹을 자꾸만 핥고 상처를 내서 피가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3개월 전에 원래 부 터 다니던 집 근처에 있는 동물병원 에 니모를 데려 갔었어요…” Mr. D부부는 저희 병원이 있는 케 이티(Katy)에서 살다가 3-4년 전에 1 시간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다 른 도시로 이사를 간 후 그 날 처음 으로 니모를 다시 병원에 데려온 것 이었습니다. “그 때 그 병원에서 니모의 혈액 검사와 니모의 엉덩이에 있는 혹의 조직을 주사바늘로 채취해서 조직검 사를 했어요….” Mr. D는 그 때 그 병원에서 했던 검사 결과들을 저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그 때 니모를 검 사한 수의사가 니모의 혹에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고 있다며 항생제 주사를 준 후 곰팡이를 없애는 먹는 약과 바 르는 약을 처방해 주었어요. 하지만 그 럼에도 불구하고 혹이 점점 더 커져서 3 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 때의 2배의 크기가 됐어요… 그리고 게다가 요즘 들어선 니모가 잘 움직이지도 않고 밥 도 잘 안 먹고…. 그래서 멀지만 다 시 이 병원에 데려오게 된 겁니다. ” Mr. D가 건네준 니모의 혈액 검사 결과를 보니 약간의 빈혈이 있는 것 외에는 비교적 정상이었습니다. 그리 고 병리학자가 한 혹의 조직 검사 결 과도 있었는데 그 병리학자에 따르면 여러가지 조직들이 섞여 있는데 암은 아닌 것 같다는 소견이었습니다. 니모는 13살이 된 치와와(Chihuahua)종으로 체중이 6 파운드 되는 작
은 개였습니다. 그 작은 니모의 오른 쪽 엉덩이엔 2인치 너비에 ¼인치 높 이인 커다란 그리고 염증이 심한 혹이 불룩 튀어나와 있었는데 그 혹의 크기 는 오른쪽 엉덩이 부위 전체를 덮고도 남는 것이었습니다. 신체검사를 해 보니 빈혈 때문에 니 모가 약간 창백했고 엉덩이에 있는 혹 이 매우 단단했는데 염증이 심해서 그 혹 주위가 많이 부어 있었고 피가 나 고 있었습니다. Mr. D부부와 상의를 한 후 니모의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곤 주사바 늘로 조직을 채취해서 병리학자에게 내 보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는 3개월 전에 다른 병원에서 했던 혈액검사 결과에 비해 훨씬 많이 나빠져 있었습니다. 빈혈이 매우 심해서 자칫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고 심한 염증으로 인한 패혈증(Septicemia)도 있었습니다. 하 지만 다행스러웠던 것은 니모에게 있 는 빈혈이 재생성 빈혈(Regenerative Anemia)이라는 것이 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로 보아 니모가 혹을 자꾸 핧아서 염증과 출혈을 일으키면서 생 긴 빈혈일 가능성이 컸습니다. 방사선 검사를 권했습니다. 혹시 흉 강이나 복강 내에 출혈이나 퍼진 암 조직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였 습니다. 하지만 Mr. D부부는 일단 조 직검사 결과를 본 후 방사선 검사를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은 니 모에게 조직에 침투력이 좋은 두 가 지 항생제를 처방해 준 후 집으로 보 냈습니다. 그리고 4일이 지났습니다. 외부 병 리학자에게 내 보냈던 조직검사 결 과가 왔는데 피지 선암(Sebaceous Adenocarcinoma: 모낭으로 윤활 기 름을 분비하는 샘에 생긴 암)이라는 진단이었습니다. 비록 그동안 있어왔 던 심한 염증 때문에 이차적으로 생
긴 다른 조직들이 많이 섞여있긴 했 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피지선에 서 생긴 암 때문에 생긴 혹이었습니 다. 피지선에 암이 생기면서 그 속의 기름이 피하로 흘러나오면서 그 주변 조직들에 심한 반응을 일으켜서 염증 과 감염을 유발하게 되면서 여러 다 른 조직들이 피지선 암과 함께 자랐 던 것이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이었던 것은 피지선암 이 몸의 다른 부위로 퍼지는 암은 아 니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국소적 으론 매우 빠르게 자랄 수 있고 그로 인해 심한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하기 위해 Mr. D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니모가 그 사이에 많이 좋아졌어요…” Mr. D의 목소리 는 밝았습니다. “추천하신 대로 목에 칼라를 씌워서 니모가 혹을 핥지 못하 게 하고 2 가지 항생제를 주기 시작한 이후로 혹의 염증이 가라앉아서 더 이 상 피도나질 않아요…” 며칠 전 만 해도 그 혹 때문에 니모가 매우 불편 해 했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다행 스런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2 주가 지났습니다. Mr. D 부부가 재검을 위해 니모를 병원에 데 려왔는데 니모가 2 주 전 보다는 많이 활발해져 있었습니다. 니모의 엉덩이 에 있는 혹은 그 주위의 붓기가 모두 가라앉아 편안한 모습이 되어 있었고 혹 자체에도 더 이상은 염증이 없었 습니다. 혈액검사를 했는데 좀 더 자 세한 검사를 위해 외부 검사 기관에 내 보냈습니다. 그리고 5일이 지났습니다. 외부 검 사 기관에 보냈던 혈액검사 결과가 왔 는데 3주 전 보다 훨씬 좋아져 있었습 니다. 약간의 빈혈이 있기는 했지만 거 의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었고 패혈증 도 거의 없어져서 백혈구 수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7-8 개월 전에 니모의 암이 빨리
자라기 시작했을 때 그 때 수술을 해 주었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드네요… 그랬었더라면 마취를 오래 하지 않았 어도 되었을 것이고 수술 후 회복도 빨랐을 텐데…” Mr. D는 좀 더 일찍 결정을 내리 지 못 했던 것을 후회 했습니다. “그 렇지만 이왕 저렇게 암이 커진 상태 에선 니모에게 수술을 해 주고 싶지 않아요… 수술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마취도 오래해서 위험할 테고… 수술 부위가 다 낫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 릴 게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Mr. D 부부는 그 사이 니 모의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때문에 기뻐 했습니다. “니모가 이제는 7-8 개월 전의 건강했던 그 모습을 회복 했어요. 잘 먹고 잘 놀고 더 이상 혹 을 핧지도 않고…그 사이에 그 피지 선암의 크기가 약간 줄어든 것 같기 도 해요…” 그 이후 3 주가 지난 후 니모가 재 검을 위해 병원에 왔는데 혈액검사는 완전히 정상으로 회복되어 있었고 피 지선암의 크기도 더 이상은 커지지 않 은 상태였습니다. 비록 언제 다시 피지 선암에 염증이 생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암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니 모가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되찾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었습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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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Korean Journal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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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대 샌 안토니오 한인회 이사회 지난 11일 개최
2월11일(토) 오후 6시 샌안토니오 한 인회관에서 제 27대 샌 안토니오 한인 회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명호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 는 많은 교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치루어진 2016년도 송년회 결산 보고 와 협조해 주신 많은분들의 성원에 감
사를 전하고 2017년도의 사업 계획을 보고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여러가지 사업계 획 중 첫번째 중요사업으로 샌안토니오 한인건강 학교(가칭)를 운영하는 방안 을 제안했다. 한인건강학교는 일회성 참석이 아닌
동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전체 과정 수료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한다는 계획 을 발표했다. 또한 동포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노년의 건강을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하
故 윤동식씨 장례식 거행, 한인회와 동포들 조문 지난 1월 31일에 故 윤 동식(도날드 윤)씨의 장례식 First Memorial Park Cemetery 에서 열렸다.. 故 윤동식씨는 샌안토니오에서 전기 회사에 근무하다 은퇴 후 80세의 고령 임에도 현장에서 에어콘 및 전기 비즈 니스를 운영해 오다 6개월전 암 진단 을 받고 가족없이 외롭게 병마와 싸우 다 안타깝게 소천했다. 故 윤동식씨의 장례식은 본인의 장
기를 기증해 샌안토니오 시티에서 진 행해 주었다. 유가족도 친척도 없는 고인의 장례식 에 샌안토니오 한인회에서 하상언, 이 명호, 조옥상,박대준, 양재현, 김 진이, 성 미순, 김 라사라, 김 요셉, Sunny, 서울식품이 조문했다. 이날 장례식에 참석한 김 Q 씨는 하상언 장로의 기 도로 은혜롭게 장례식을 마쳤다며 한 인회와 조문객에게 고인을 대신해 감
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한편 이날 장례식을 통해 한인회 2017년 주요사업 중 한가지인 독거 노인 봉사활동에 보다 적극적이고 실 질적인 동포들의 관심이 절실함을 느 끼게 했다. 아울러 한인이 운영하는 노인센터의 부재가 더욱더 아쉬었다. <김용선지국장>
도록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 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인건강학교 운영에 대해서는 이문주 교수가 매월 1회씩 한인회관에서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 이라고 밝히고 강의 주제에 따라 전문 강사를 초청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일정 과 강의 주제가 정해지는 대로 코리안 저널을 통해서 알릴 예정이라고 말하며 동포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7대 한인회의 두번째 사업으로 독거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 강화로 현재로서 는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반찬과 식사를 대접하고 차후에는 매월 실시하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6월 16-17일 열리 는 달라스 미주체전에 샌안토니오도 참 가할 계획으로 동포들의 적극적인 협조 와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용선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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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abulary / Math / AP Subj SAT/PSAT Prep SSAT, ISEE Pre-K/Kindergarten
A88 FEB 17, 2017 KOREAN JOURNAL 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396회 (2017년 2월 17일)
정치판은 전쟁터라 이기는 자가 곧 진리요 길이니 … 그를 추종하는 자 감투와 쩐이 차고 넘치니 법이 우습다더라. … 나만이 진흙탕속의 연꽃이라 우기며 전쟁터로 향하는 그들 … 그리고 뒤쫒는 무리들 이…
웃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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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이민세관당국, 지난 주 어스틴‘급습’ … 전격 체포작전 전개 주로 남미계 불법‘범법자’ 대상… 항의 시위도 밤새도록 이어져 남미계 식당은‘개점 휴업’으로 반발
지난 주 목, 금, 토 3일간 어스틴 전 역에 걸쳐 미 연방 이민세관 당국이 집 중적인 불법 이민자 체포 작전을 전격 적으로 시행해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져가고 있다. 금요일 새벽 어스틴의 북서쪽의 앤더 슨밀로드와 하이웨이 183 부근에서 남 미계 불법이민자를 전격적으로 추격 체 포한 것을 시작으로 남미계 이민자들의 밀집 거주 지역인 라마대로와 런드버그 가를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식당들에 대한 불심 검문을 펼쳐 다수의 불법이 민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SNS을 통해 인 근 업소들과 남미계 주민들 그리고 각종 이민단체들에게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라마대로와 런드버그 선상의 남미계
레스토랑들은 이러한 단속 작전 소식 이 전해지자마자 술렁이기 시작했다. 주로 불법이민자들인 종업원들이 체포 를 우려해 갑자기 사라져 버리는 상황 이 속출하기 시작해 순식간에 거의 모 든 업소들의 영업활동이 불가능한 상태 가 되어버렸다. 이와 맞물려 남미계 주민들 역시 외 부 출입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고조되 면서 단속 상황에 대해 촉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오후 들어서며 상황의 추이를 지켜보 던 어스틴의 각급 인권 단체들과 남미계 합법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단속에 항의 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수의 무리 들이 길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 오후 8시를 넘어 많은 남미계 주민들
은 라마대로와 런드버그의 사거리에 하 나 둘 모여들기 시작해 구호를 외치며 연방 이민세관 당국의 기습적인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를 펼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위대의 규모도 점 차 불어나기 시작했다. 시위대의 구성 도 어린 학생들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 지 다양한 연령대를 포함한 것은 물론 상당수의 백인들도 합류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유투브 등을 비 롯한 SNS에 시위 상황을 올리면서 시 위 합류를 독려해 자정 무렵에는 라마 대로와 런드버그 일대가 시위대로 꽉차 기도 했다. 차도를 점거하는등의 과격행위는 없 었지만 차량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양방 향 차로를 오가며 경적을 울리고 인도 에 줄이어 피켓등을 흔들며 이민세관당 국의 기습적인 체포작전을 비난하는 행동 을 이어갔다. 또한 지나가는 행인들이나 차량등을 향해 동참을 권유하기도 했다. 한편에서는 트럼프를 비난하며 트럼 프의 사진을 불태우는등 일부 과격한 행 동을 노출하기도 했다. 어스틴 경찰국은 강력한 단속을 펴치는 대신 최대한의 시위를 보장하면서도 혹시 모를 불상사에 대비해 많은 순찰 차량을 배치함과 동시에 헬기를 동원해 상황의 추이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주시했다. 다행히 시위는 더이상 과격하게 번지지 않고 새벽들어 잦아들기 시작했고 토요일 오후 다시 집결하기로 하며 해산되었다. 평소 주말이면 늘 북적이던 남미계 식 당들은 이번 이민세관당국의 작전으로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앞으로도 마음놓고 영업을 하기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의 식당들이 상당수 불법 이 민자들을 고용하는 현 상황에서는 이 들 없이는 영업자체가 어려운 현실이 기 때문이다. 어스틴의 여러 인권단체나 남미계 이
민단체들은 트럼프 정부 역시 이러한 상황을 잘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는 예 상에도 불구하고 마구잡이식 단속을 시 행한 것에 대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이러한 각종 단체들은 이번 작전에 대 한 반발과 항의가 조직화 할 것임을 예고 하고 있어 파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이번 체포작전의 대상에는 한인업소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 지고 있다. 지난 주 벌어진 전격적인 체포작전으 로 미 연방세관당국은 전국적으로 약 700 여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체포한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어스틴과 샌 안토니오의 센트럴 텍사스에서는 51명 이 체포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와 관련 연방세관당국은 이번 작전 을 ‘통상적’인 업무의 일환임을 강조 하며 정부에 대한 반발로 확산되는 것 을 차단하려는 입장을 보였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연방이민세관 당 국의 작전이 어스틴, 샌안토니오, 시카 고,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뉴욕등지에서 약 5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공식적 으로 발표했다. 관련 당국자는 이번 작전은 오로지 불 법 이민 법범자들로 대상을 한정하였으 며 오바마 정부하에서 이루어졌던 집 행 명령과 동일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 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민옹호 단체들을 비롯해 민 주당의 대부분 인사들은 이번 작전 집 행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시행했던 범법 자들에 대한 집행 명령과는 본질적으로 다를 뿐더러 그 업무 범위를 넘어선 과 잉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러한 법집행은‘불안감’을 넘어 이민사회에 대한‘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맹 비난에 나서고 있어 향후 상황의 전개 에 이민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용락지국장>
어스틴 소식 A 95
Korean Journal FEB 17, 2017
“ 美이민단속반 영장제시 전까지 문열지말라”… 한국어 대응요령도 “자녀들을 위한‘법정 대리인’ 지정, 중요 서류 안전한 장소 보관 등 구체적 지침 미국 이민 당국이 지난주 6개 주(州) 에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 불법 체류자 수백 명을 체포하자 인권 단체가 단속 대 응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시작했다. 11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시 민자유연맹(ACLU)은 불안에 떠는 불 체자들의 도움 요청이 빗발치자 홈페 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 위터에 영어와 스페인어로 대응 방법 을 홍보했다. ‘만약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이 집 문앞에 나타나면’으로 시작하는 대 응 홍보 글에서 ACLU는 ‘문을 열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 그럴 권리가 있 다’고 강조했다. 그런 다음 우리 집에 왜 왔는지 ICE 직원에게 묻고, 의사소통이 안 되면 통 역을 요청하라고 권유했다. ICE 요원이 집에 들어가겠다고 하면 판사가 서명한 영장이 있는지를 묻고, 영장을 창문 또는 문틈으로 건네받아 보라고 ACLU는 덧붙였다. ACLU는 판사의 영장이 없는 ICE 요
원에겐 집안 출입을 거부할 수 있음을 알리고, 전하고 싶은 말을 집 바깥에 남 기고 가라고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ICE 요원이 강제로 집에 들어오면 저 항하지 말고 집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당부하고, 체포되면 변 호사와 접촉하기 전까지 어떠한 서류에 도 서명하지 말라고 했다.’ 이민자들과 변호사들에게 이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이민자 수호 프로젝 트’는 불체자들에게 가족 또는 자신이 이민 당국에 잡혀갈 경우를 대비해 계 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가령 체포나 추방을 염두에 두고 홀 로 남겨진 아이들을 위한 ‘법정 대리 인’을 지정해 잠시 아이를 돌보는 대 리인이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 라는 것이다. 또 여권, 출생증명서, 결혼증명서, 의 료기록 등 중요한 자료를 모아서 안전 한 장소에 보관하라고 권고했다. 이민자 자녀를 위한 단체인 ‘유나이 티드 위 드림’(United We Dream)
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로 이민 단속 대응 방법을 인터넷 홈페이지와 SNS에 올렸다. ‘유나이티드 위 드림’ 은 이민자 자녀들에게 단 속반의 배지 일련번호, 단 속 반원의 수, 이들이 탄 차 등을 포함해 벌어진 모든 일을 다 기록하라 고 했다. USA 투데이는 ICE의 자료를 근거로 11일 현재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 사스, 일리노이, 뉴욕, 조 지아, 버지니아, 노스캐롤 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9개 주에서 불체자 일 제 단속과 검거가 이뤄졌 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美 소비자물가 0.6%↑ 3년간 최대폭… 소비경기 본격 회복?
▲미국의 한 주유소 모습
미국에서 월간 소비자물가가 최근 약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소매업
체의 매출 도 증가했 다. 소비시 장의 경기 가 본격적 으로 회복 되는 게 아 니냐는 관 측을 낳고 있다. 미국 노 동부는 지 난 1월 소 비자물가 지수(CPI) 가 한 달 전보다 0.6% 상승했다고 15 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 의 상승폭은 0.3%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컸다. 금융시장에서는 CPI와 근원CPI의 상 승률을 각각 0.3%와 0.2%가량으로 예 상했다. 미국의 월간 CPI는 6개월째 상승 행 진을 이어갔으며, 지난달 CPI 상승률은 2013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노동부는 7.8% 오른 휘발유 가격 이 전체 CPI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 명했다. 그렇지만 의류(1.4%)나 새 차 (0.9%) 같은 다른 부문에서도 물가 상 승이 감지됐다. 다른 소비시장 지표인 월간 소매판매 는 지난달 0.4%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 가 이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0.6% 에서 1.0%로 수정 발표됐다. 지난달 소매판매 역시 휘발유(2.3%) 가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가운데 스 포츠용품(1.8%), 의류(1.0%)의 판매 증 가도 두드러졌다. 반면 차량(-1.4%) 판 매는 눈에 띄게 줄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미국의 경 제전문 매체들은 물가와 판매량이 동반 상승한 점이 특히 긍정적이라며, 금융 위기 이후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던 소 비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가도에 들어선 게 아니냐는 희망을 더한 것은 물론 미 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 시점을 앞당 길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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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FEB 17, 2017 Korean Journal
美 이민 노동자들‘이민자 없는 날’전국서 동맹 휴업 미국 이민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 정책에 맞서 ‘이민자 없는 날’(A day without immigrants)을 기획해 하루 전면 휴 업에 나선다고 미국 언론이 15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국 전역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서 16일 ‘이민자 없는 날’ 휴업을 촉구하는 이들은 개인 사업체 를 운영하는 이민자에게 하루 가게 문 을 닫을 것을 권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업체에 고용된 이민자에겐 출근하지 말고 집에 머물라고 당부했다. 또 이민자 학생과 교사에겐 하루 수 업을 빠지라면서 모든 이민자에게 온· 오프라인에서 돈도 쓰지 말라고 했다.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이민 자들이 차지하는 경제 효과가 어느 정 도인지를 극대화해 보여주겠다는 의도 로 풀이된다.
현재 워싱턴DC, 펜실베이니아 주 필 라델피아,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등에 서 동맹 휴업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지 고 있다. 직원들이 몽땅 쉬는 바람에 식당 사 장인 자신이 온종일 주방과 카운터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몰린 컬린 맥도너 는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16일에 는 음식 만들 사람이 없어 아주 제한된 메뉴만 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파업에 참여하는 식당 식구들이 한 팀의 일원이라면서 하루 일하지 않 아도 일당을 줄 참이라고 했다. 텍사스 주 오스틴의 상점 주인인 안 토니오 아쿠나는 AP 통신 인터뷰에서 “잡화점, 정육점, 의사, 변호사 등 모 든 개인 사업자가 하루 파업으로 손해 를 볼 테지만 이것은 이민자 사회에 중 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의 존재뿐만 아니라 경제 효과가 확연
▲ 반(反) 이민 행정명령 탓에 극적으로 만난 시리아 난민가족
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게 주인 폴 카스티요 역시
“과당 과다섭취,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 과다 섭취가 지나치면 비알코올성 지 방간이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술을 전혀 마 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 에 지방이 쌓이는 현상으로 방치하면 간 섬유화-간 경화-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 다. 위험요인은 과체중, 비만, 고지혈증, 인슐린 저항, 당뇨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밤비노 게수(Bambino Gesu) 아동병원의 발레리오 노빌리 박 사 연구팀이 아이들과 청소년 271명을 대상으로 자주 먹는 간식 종류를 조사 하고 간 조직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 데이가 14일 보도했다. 간 조직검사에서는 37.6%가 비알코 올성 지방간으로 밝혀졌고 이들은 지방 간이 없는 아이들보다 과다 섭취가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노빌리 박사는 밝
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아이들은 또 47%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았고 이는 과다 섭취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 지방간이 없는 아이들 가운데 요 산 수치가 높은 경우는 29.7%에 그쳤다. 이 결과는 요산 수치와 과다 섭취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연관이 있음을 분 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노빌리 박사 는 설명했다. 과당은 과일에 자연적으로 함유돼 있 지만, 단맛을 내기 위해 고과당 콘 시 럽이 첨가되는 청량음료와 가공식품에 도 많이 들어있다. 옥수수 전분으로 만드는 고과당 콘 시 럽은 과당과 포도당의 화합물로 과당의 비율이 포도당보다 높다. 설탕(자당)은 과당과 포도당을 반반씩 섞은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간장학 저널’(Journal of Hemat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하루 매상은 못 벌겠지만, 우리 단골 손님과 멕시코, 남미 국가에서 온 우리 직원들을 잃을 순 없다”며 히스패닉 이민자들과 유대하고자 가게 문을 닫 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 발 표 후 이민자 배척 분위기가 확산하면 서 불법·합법 이민 여부를 떠나 많은 이민자가 강제 추방과 부당 대우 가능 성 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민자들이 미국을 떠나면 그간 미국민이 꺼린 각종 고강도 저임금 일 을 맡을 사람이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 가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한 상태다. CBS 방송은 이민자들의 ‘실력 행 사’를 곱게 바라보지 않는 시각도 있 다고 소개했다. 오스틴에 있는 한 멕시칸 식당이 문 을 닫는다고 공지하자 손님 중 일부는 페이스북에서 “나와 가족들이 앞으로 이 식당을 찾지 않을 것 같다”, “앞으 로 영원히 문을 닫아라”라고 비난했다. 미국 언론은 이번 하루 파업을 지휘 하는 집단의 실체가 없고 이민 자영업 자들이 SNS를 통해 스스로 휴업 여부 를 결정하는 상황이라 얼마나 많은 업 체가 동맹 휴업에 동참할지는 알 수 없 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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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FEB 17, 2017
지혜있는 사람
최창혁 목사 (어스틴 풍성한 교회)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는 논제는 참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어떻 게 살아가야 하느냐는 사상을 다른 말 로 함축하여 표현하면 삶의 가치관 또 는 인생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 떤 삶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에 의 해 인격과 도덕성이 결정된다.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삶의 가치 관에 의해 반드시 선한 결과와 악한 결 과라는 행동을 가지게 된다. 그렇다! 권력과 재물과 명예와 쾌락 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소유하 려는 삶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부
정과 부패라는 악한 열매를 거두게 된 다. 반면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하 게 살려는 지혜 즉 바른 삶의 가치관 을 가진 사람들은 선한 열매들을 풍성 하게 맺을 수 있다. 우리 인생에서 절 대 변하지 않는 원리 중 하나는 사람은 반드시 생각한대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 음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지키는 것이다. 그렇다! 오늘날 온갖 죄악으로 만연된 세상에서 하나님의 참된 자녀답게 살아 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 무엇보 다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지 혜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선과 악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충만히 가질 수 있는가? 이 문제에 대 한 대답은 간단하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하나님은 우리 의 마음 안에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 는 영적 지혜를 충만히 주신다. 지금 한국에서는 대통령이 탄핵을 받 고 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정말 의 외로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마저 좌와 우 로 분열되어 서로 싸우고 있다. 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정치적 회오리에 휘말려
좌편 아니면 우편에 서서 서로 고통하 며 투쟁하고 있는가? 과연 이런 혼탁한 상황을 뚫고나갈 수 있는 길은 없는가? 가장 좋은 해결책은 인간의 지혜가 아 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하나님이 주 시는 지혜이다. 과연 하나님은 이런 상 황속에서 고통하고 번민하는 우리에게 어떤 말씀을 주기기를 원하실까? 과연 우리는 혼란한 정치적 상황속에서 하나 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어떤 지혜 를 가져야 할까? 그 정답이 잠언에 나 와 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통해 우리 에게 너무나 오래 전에 가장 좋은 지혜 를 주셨다.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 나게 하라!”(잠언 4:27) 그렇다! 우편이나 좌편에 치 우치지 않는 지혜를 마음의 생각안에 새겨야 한다. 우편 이나 좌편에 치우치지 말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안에 서야 한다는 지혜를 충만히 가져야 한다. 그래서 항상 이렇게 간절히 기도해야 한 다. “주님, 제 마음의 생각 안에 선악을 분별할 수 있 는 영적 지혜를 충만히
부어주셔서 시시각각으로 공격해 오는 온갖 유혹들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그 리고 모래 위가 아니라 반석위에 집을 지은 사람처럼 지혜있는 사람이 되어 좌편이나 우편에 치우치지 말고 하나 님 편에만 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 여 날마다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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