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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45대 대통령 공식취임…“권력 국민에게 돌려주겠다”
▲ 美대통령 선서하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 국 제45대 대통령에 공식으로 취임했다. 트럼프는 이날 수도 워싱턴DC의 연방 의회 의사당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100 여만 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취임식 을 하고 세계 최강국 대통령으로서 4년 의 여정을 시작했다. 억만장자 부동산재벌 출신으로 공직 과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아웃사이더’ ‘트럼프 시대’의 역사적인 개막이다. 리얼리티 TV쇼 진행자로 명성을 얻 었지만 대선 도전 자체가 비웃음을 샀
던 처지에서 공화당 16명의 쟁쟁한 경 쟁자를 차례로 꺾고, ‘대세론’의 민주 당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마 저 격침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라선 기 적의 순간이기도 하다. 취임연설에서 예상대로 철저한 국익 중심의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 트 럼프의 새 정권 출범은 동맹과 자유무역 을 두 축으로 구축돼온 전후 70년 세계 질서의 대대적인 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트위터 140자’의 ‘위협’으 로 거대 기업의 투자를 끌어내는 등 미 증유의 마피아 보스식 국정운영의 파장 은 지구촌을 강타할 전망이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아무도 가 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영역에 들었다” 고, CNN은 “새 역사의 장이 펼쳐졌
▲ 美대통령 취임연설하는 트럼프
다”고 각각 전했다. 기존 질서의 대변혁을 예고한 ‘트럼 프 시대’의 개막을 지구촌은 한껏 숨 죽인 채 지켜봤다. 간간이 비가 뿌리는 가운데 취임식은 오전 11시 31분 트럼프가 오른쪽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오른쪽 주먹을 불 끈 쥐어 보이며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에 트럼 프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 한 데 이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를 주제로 취임연설을 했다. 트럼프는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 를 전면에 내걸고 “우리의 일자리를, 국경을, 부를, 꿈을 되찾겠다”며 “내 단순한 두 가지 원칙은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것”이라 고 선언했다. 또 “다른 나라의 군대에 보조금을 지 급했지만 우리 군대는 매우 애석하게도 고갈되도록 했다”고 한 뒤 외교와 동맹 관계에 대해 “자국의 이익이 우선” “ 새로운 동맹을 조성할 것”이라고 각각 밝혀 동맹의 재편을 강력히 시사했다. 아울러 그는 “워싱턴DC로부터 권력 을 이양해 그것을 여러분 미국인에게 되돌려줄 것”이라며 워싱턴 기성 정치 의 타파를 선언했다. 취임연설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의 회에서 상·하원 의원들과 오찬을 한
[트럼프취임] 일부 시위대 폭력화… 상점 파손, 경관 부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일인 20일(현지시간)에도 여전히 불만을 가 진 반대 시위자들 중 일부가 폭력 시위 를 벌였다. 상점 유리창 등 기물이 파 손됐고, 치안 유지를 시도하던 경관들 도 부상했다. 워싱턴DC 경찰과 미국 수도권 언론들 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백악 관 북동쪽 맥퍼슨 광장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에 참가했던 이들 중 10여 명이 현 장 근처에 있던 커피숍과 햄버거 판매 점, 은행의 유리창 여러 장을 파손했다. 폭력행위 가담자들은 유리창에 돌을 던지거나 철봉으로 보이는 물체를 사용 했고, 길가에 있는 휴지통에 불을 붙인 사람도 있었다. 곧바로 출동한 워싱턴DC 경찰은 “ 여러 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력행위를 진압 하는 과정에서 2명의 경 관이 경상을 입었고 경찰 차 여러 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또 경찰은 폭력행 위 가담자들이 “못뽑이 와 망치 등”의 도구를 사 용했고 “체포를 피하기 위해 조직적인 저항”을 했지만 “최루가스 분사 기와 다른 진압장비들” 을 사용해 폭력행위자들 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수도권 언론들은 다른 시위대들이 워싱턴 DC 내부순환도로를 점거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20일(현지시간) 일부 트럼프 반대 시위가 상점 유리창을 파 손하는 등 폭력행위로 변질된 모습
뒤 백악관에 이르는 2.7㎞에서 90분간 차량 퍼레이드를 펼쳤다. 그는 이어 백악관에 입성해 공식 업 무를 시작하며 밤에는 워싱턴 시내에서 열리는 3곳의 공식 무도회에 참석한다. 그러나 새 정권의 출범을 알리는 통 합과 축제의 무대가 돼야 할 취임식은 ‘분열적’ 대선전의 후유증 탓에 ‘반 쪽 행사’로 전락했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에 따른 ‘정 통성 시비’가 일면서 흑인 인권운동의 아이콘인 존 루이스(민주·조지아) 하 원의원 등 의원 60여 명이 취임식 보 이콧을 선언했으며 수십만 명의 ‘반( 反) 트럼프’ 시위자들이 워싱턴DC로 몰려들었다. 특히 반대 시위자들 일부가 백악관 북 동쪽 맥퍼슨 광장 등에서 인근 상점에 돌을 던지는 등 폭력시위에 나서자 경 찰이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찰차 여러 대가 파손되고 경관이 부 상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이날 경찰과 주 방위군 2만8천여 명 이 취임식 행사장 안팎을 지켰으며, 시 외곽에도 병력 7천800명이 추가로 투 입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최저 수준인 37%의 지지율로 취임하는 것이나, 각 료 인선은 마무리했지만, 엑손모빌 최 고경영자 출신인 렉스 틸러슨 국무장 관 내정자 등 각료 후보자 대부분이 인 준을 받지 못한 것 등도 새 정권 출범 열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시대’는 전후 질서가 시험 대 위에 오를 전망이다. 그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나 토 동맹 무용론을 제기하고 유럽연합 (EU) 흔들기에 나선 데 이어, 적대국인 러시아를 끌어들여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을 견제하고 유엔조차 ‘사 교 클럽’ 취급을 하는 등 전후 질서의 대변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선 최대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의 파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 들고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보복에 나설 경우 G2 갈등이 격화 해 그 파장이 한반도에 미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윌버 로스 상무장관 내정자는 18일 인준청문회에서 “중국은 최대 보호무역국가이다. 철강과 알루미늄 덤 핑에 고관세를 물리겠다”며 무역보복 을 예고했다. 국내적으로는 취임 즉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 행정명령’을 폐기하 고 불법이민 단속에 나서는 동시에, 대 표업적인 건강보험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고 대체법안 마련을 추진하는 등 진보 정권 8년 지우기를 본격화할 것 으로 보인다. G2 갈등이 격화해 그 불똥이 튀고 트 럼프 정권이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 구하거나 한미 FTA까지 고치자고 들 면 한·미 동맹이 흔들릴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다. 강경한 트럼프 안보진용이 군사옵션 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둘러 싼 상당한 긴장이 조성될 것이라는 전 <연합뉴스> 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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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3월 13일까지 탄핵 결론내야”… 대통령측“중대결심”반발 “7명 재판관 진행은 결과 왜곡… 이정미 재판관 퇴임 전 선고해야” 박대통령측“박소장 발언 충격적… 공정치 못해”
▲ 발언하는 박한철 헌재소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 핵심판 사건 9차 변론에서 관계자들의 출석을 확인하고 있다. 31일 퇴임을 앞둔 박 헌재소장 은 이날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 심판 9차 증인신문을 마지막으로 재판관 업무를 마 무리하게 된다.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현 정권의 명운이 달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는 3월 13 일 전까지 결론 내야 한다고 공식적으 로 밝혔다. 박 소장의 발언은 탄핵심판 일정에 대 한 헌재 측 방침을 처음으로 공개한 것 이다.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차기 대선 일정 역시 맞물려 조정되는 만큼 박 소 장의 발언은 주목되고 있다. 박 대통령의 대리인은 이에 반발해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반응했 으며 이들이 집단 사퇴를 통해 선고를 지연시키는 전략을 쓸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소장은 25일 박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 오전 심리를 시작한 직 후 “헌재 구성에 더는 큰 문제가 발생 하기 전에 늦어도 3월 13일까지는 최 종 결정이 선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31일 임기가 끝나는 박 소장은
“저로서는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변론 절차이며 다른 한 분의 재판관 역시 3월 13일 임기 만료를 목 전에 두고 있다”며 “두 분 재판관이 공석으로는 탄핵심판 절차가 제대로 진 행될 수 없어 그 전에 종결되고 선고돼 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헌재의 결정은 9인의 재판관 으로 결정되는 재판부에서 치열한 논 의를 거쳐서 도출되는 것이어서 재판 관 각자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면서 “특히 재판관 1인이 추가 공석 이 되는 경우 이는 단지 한 사람의 공 백을 넘어 심판 결과를 왜곡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핵심판 절차 중 공석 상태가 이미 기정사실이 되는 이런 사 실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 같은 공석 사태가 계속 재발하 지 않게끔 후속 입법조치를 하지 않은 국회와 정치권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박 소장은 “앞으로 헌재소장, 재판 관 공석이라는 헌법적 비상 상황이 재 발하지 않도록 향후 헌법 개정 등 입 법적 조치가 반드시 이뤄지기를 기대한 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 소장이 탄핵심판 결정 시한을 3월 13일로 제시함에 따라 ‘차기 대선시 계’ 역시 이 일정에 맞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궐위 또는 자격 상실한 때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하도록 규정한 헌법 제68조 제2항 에 따라 4월 말∼5월 초 이른바 ‘벚꽃 대선’이 현실화된다. 특히 인용 결정이 2월 말 특검 활동 기간 종료 전에 나올 경우 박 대통령이 소추를 전제로 한 강 제수사를 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헌재가 탄핵소추를 기각할 경 우 박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정치권의 차기 대권 경쟁은 기존 12월 대선 일정에 맞게 미 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헌재가 이 같은 방침을 밝힌 데 대해 박 대통령 측은 크게 반발하며 박 소 장과 고성으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박 소 장의 말이 국회 측 소추위원인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언론에 말한 ‘3 월 선고’ 발언과 유사하다며 “헌재가 국회 측 의견을 그대로 말한 것이라면
심판 절차에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 어 중대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불 만을 표시했다. 그러자 박 소장도 “그런 얘기는 이 자리에서 용납할 수 없다”며 “헌재가 국회와 물밑에서 의사소통 가진 것처럼 말하는 것은 재판부에 대한 모독이다. 그런 근거 없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느 냐”고 호통쳤고 날 선 언성이 오갔다. 박 대통령측 손범규 변호사도 “황교 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소장과 재판관 후임자를 임명해서 9명을 유지 할 헌법적 책임이 있다”며 “13일이 라고 날짜를 정해 그때까지 끝내지 않 으면 일이 생길 것처럼 하면 오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변론이 끝난 후 기 자들과 만나 중대결심이 박 대통령 측 대리인의 “전원 사퇴가 아닐까 조심스 럽게 추측한다”며 이들이 대리인을 교 체하는 방식으로 시간 끌기를 시도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 대통령 측은 중대결심이 반드시 전 원 사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반응 했다. 하지만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 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 지만,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중대한 결 심이란 것이 뻔한 것 아니냐”고 여지 를 남겼다. <연합뉴스>
▲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8차 변론이 열 리고 있다.
朴대통령“최순실 사건,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 아니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최순실 국 정농단 게이트’에 대해 “그동안 진행 과정을 좀 추적해보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경제신문 정규 재 주필이 운영하는 보수성향의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터뷰를 하고 “솔직한 심정으로, 뭔가 이것은 우발 적으로 된 것은 아니다는 느낌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누가 기획한 심 증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것은 지 금 말씀드리기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박 대통령은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너무나 많은 허황된 이야기들이 떠돌 다 보니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었 을테고 그동안 추진해온 개혁에 대해 반대해온 세력도 있었을 테고 체제에 반대하는 세력들도 합류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7시간’ 굿판 및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 이 아니고 터무니없는 얘기다. 약물 근 처에 가본 적이 없고 굿을 한 적도 없 다”며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탄핵시 키기 위해 그토록 어마어마한 거짓말 을 만들어내야 했다면 그 탄핵근거가 얼마나 취약한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막 바람이 불면 딱 짠 어떤 프레임 밖의 얘기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풍조가 있다”며 “여성 대통령 이 아니면 그런 비하를 받을 이유가 없 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008년 광우병 사태와 지난해 촛불집회에 대해 “광우병과 이 번 사태 두가지는 근거가 약했다는 점 에서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박 대통령, 탄핵 가결후 첫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와 인 터뷰를 하고 있다.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박 대통령이 특정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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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전면전… 페이스북 AI 기술 활용 美 언론‘가짜뉴스’ 개인명예 훼손·공신력 저하에 절박감 느낀 미언론‘사투’ ‘지역미디어컨소시엄’ , 가짜뉴스 전파 저지에 전력
▲ ‘가짜뉴스 판별사’ 찾는 CNN 방송의 미디어 팀 구인 광고
지난해 ‘역대 가장 추악한’ 대통령 선 거 국면에서 가짜뉴스(페이크 뉴스)로 홍 역을 앓은 미국 언론은 새해 들어 가짜뉴 스 근절을 위한 전면전에 나섰다. 가짜뉴스는 보도 당사자는 물론 보도 에 등장하는 인물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이를 싣는 매체의 공신력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절박감을 느낀 각 언론 사가 범람하는 가짜뉴스의 폐해를 막고 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미국 의회 전문지 ‘더 힐’에 따 르면, 경제 전문 방송인 CNN 머니는 가 짜뉴스를 추려낼 전문 기자를 뽑아 미디어 팀을 확충할 목적으로 구인 광고를 냈다.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러시아가 확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 난 11일 기자회견에서 CNN을 가짜뉴스 의 온상으로 지목했다. CNN 소속 기자 에겐 “조용히 있으라”고 질문을 막아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
▲ 페이스북, 가짜뉴스신고기능 개선, 독립기관에 팩트체크의뢰
보도의 신뢰성을 의심하진 않지만, 졸 지에 ‘가짜뉴스’의 근원지가 된 터라 CNN이 사실 검증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 는 것으로 보인다. CNN 측은 가짜뉴스를 추려낼 ‘팩트 체커’를 뽑으면서 “가짜뉴스와 그 배 후 인물을 조사할 것”이라면서 “그보 다도 대체 어떻게 가짜뉴스가 생산됐는 지, 왜 많은 이들이 더는 사실을 믿지 않 는지, 사람들은 정보를 어디에서 얻는지 등 가짜뉴스와 관련한 진실을 파헤칠 예 정”이라고 설명했다. CNN은 가짜뉴스를 가려낼 사람으로 최소 6년 차 이상의 기자로서 ‘부정확 한 것을 볼 때마다 화가 나는 사람’을 채용 조건으로 제시했다. 모두 합해 1억5천500만 명의 고정 독 자를 거느린 지역 미디어도 가짜뉴스와 의 싸움에 공동보조를 맞췄다. ‘지역미디어컨소시엄’(Local Media Consortium)은 지난 17일 ‘디지털 선
전’으로 규정한 가짜뉴스의 전파를 막고 독자들의 가짜뉴스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LMC에는 보스턴 글로브, 뉴스 데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시애틀 타임스 등 지역 유력지를 포함해 1천600개 온·오 프라인 매체가 가입했다. LMC는 가짜뉴스의 전파를 저지하는 동 시에 소속 매체가 전하는 지역 밀착 뉴 스의 진실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USA 투데이는 평했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 해 미국 전역으로 삽시간에 퍼지는 가짜 뉴스에 맞서 LMC는 ‘뉴스=지역’이라 는 등식을 독자들에게 알려 지역 매체가 다루는 뉴스가 가장 사실에 근접하고 진 실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LMC 회원사들은 또 자사 홈페이지 광 고 제휴사인 구글, 야후 등과 함께 의심 스러운 뉴스 사이트를 공동으로 조사하 고 가짜뉴스를 생산·유통하는 ‘디지털
선전’ 업체와의 사업 추진을 철저히 거 부할 참이다. 가짜뉴스와의 일전을 선언한 페이스북 의 다짐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 세계인 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인 페이스북은 가짜뉴스의 확산 경로로 비판을 받았다. 페이스북은 정보기술(IT) 기업일 뿐 언 론사 또는 언론의 기능을 수행한 적은 없 다고 부인해왔으나 18일 여론조사연구기 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는 이런 페 이스북의 인식과 현실이 동떨어져 있음 을 보여줬다.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미국 대선에 참 여한 유권자에게 물은 결과 응답 참여자 의 8%가 대선 뉴스를 주로 페이스북에 서 얻었다고 답했다. 이는 페이스북이 전통적인 언론 매체 를 따돌리고 폭스뉴스(19%), CNN(13%) 에 이어 전체 3위에 오를 정도로 영향력 을 키웠음을 알려준다. 결국, 언론의 기능을 사실상 인정한 페 이스북은 지난해 12월 차세대 IT 기술의 화두인 인공지능(AI)과 사실 점검 프로그 램을 활용해 가짜뉴스의 유통을 막겠다 고 발표했다. 특정 단어를 AI 시스템에 미리 입력하 면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작성된 가짜 기 사와 폭력적인 동영상을 사전에 감지· 삭제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또 사용자들이 가짜뉴스 를 빠르게 신고하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뉴스의 사실 여부를 권위 있는 저널리 즘 연구소인 포인터 인스티튜트에 의뢰 할 방침이다. 포인터 인스티튜트는 지난해부터 전 세 계에서 이른바 국제 팩트 체킹 코드 원 칙으로 불리는 ‘팩트 체커’를 운영해 오고 있다. <연합뉴스>
美의 세계경제 맏형자리 탐내는 中…“필요하다면 총대 메겠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경제 리더 를 맡겠다며 자처하고 나섰다고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 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 선언하면서 세계 무역질서의 지각변동
을 불러오자 중국은 회심의 미소를 지 으며 이를 기회로 삼아 입지를 확대하 려는 태세다. 장쥔 중국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은 2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외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의 지 도자 역할이 필요하다면, 책임을 지겠 다”고 말했다. 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WEF) 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스스로 어두운 방 에 가두는 것 같다고 비유하면서 자유 무역 수호자로 나선 것과 궤를 같이한 다고 WSJ는 논평했다. 중국 외교부는 그동안 이에 대해 신 중한 입장이었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취임사에서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 무역주의를 강조하면서 세계화를 배격 하고 나서자 중국이 새로운 글로벌 경 제 리더 자리를 꿰찰 수 있다는 생각 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장 국장은 “중국이 리더자리를 차지 한다면, 이는 중국이 갑자기 다른 국가 들을 밀치고 나선 게 아니라, 다른 선
두주자들이 갑자기 후퇴해 중국이 앞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개시한다면 이는 미 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놓지 않는 것이 라며, 그가 세운 목표는 닫힌 환경에서 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서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FTA) 발 효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 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 국과 일본 등 16개국이 참가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추 진하고 있다. 이 협정이 발효되면 중국은 약 880억 달러(약 102조원)의 경제적 혜택을 얻을 것으로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미·중 경 제·안보조사위원회가 작년 발간한 연례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는 TPP가 발효되지 않은 상태 에서 RCEP이 발효되면 중국에 88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안겨주지면, 반대로 TPP가 발효되고 RCEP이 발효되지 못 하면 중국은 220억 달러(약 25조5천억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의 TPP 탈퇴는 미 국에 손해고, 중국에 이득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에드워드 앨든 대외관계위원회 선임연 구위원은 CNN에 “트럼프 대통령이 왜 NAFTA는 재협상하면서 TPP는 완전히 포기하려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 다”면서 “중국에 대해 어마어마한 지 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원천을 한방에 내줘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상의 최우선 원칙은 대가 없 이 무엇인가는 내주지 않는 것”이라며 “트럼프는 이를 취임하자마자 내줘버렸 다”고 말했다. 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존 매 케인 상원의원은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 의 후퇴에 대담해질 것”이라며 “그럴 만한 형편이 가장 안 되는 이런 때 미국 의 이탈은 우려되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중국이 미국 노동자들의 희생을 발판삼아 경제 원칙을 다시 쓰 는 계기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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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마디에‘흔들’ … 원화 환율 하락 최고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세 계 주요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강(强)달러’ 우려가 나오자 원화를 비 롯한 주요통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다 가 올해 들어 방향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당선인 시절 트럼프 대통령의 ‘강달러 가 지나치다’는 발언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는 과열이 아니다’는 발언에 달러 강세 기조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경기부 양 등 대선공약 이행 과정에서 강달러는 언제든 다시 부각될 수 있다. 그런 만큼 환율은 당분간 롤러코스터를 탈 전망이다. 22일 국제금융센터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원/달러 환 율은 1,169.2원으로 지난해 말(1,207.7원) 보다 3.2% 떨어졌다. 올해 들어 세계 주 요통화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에 대만 대만달러 2.3%, 일
본 엔화 2.0%, 브라질 레얄 1.8%, 스위 스 1.4%, 싱가포르 싱가포르달러 1.4%, 태국 바트 1.3%, 캐나다 달러 1.2% 각 각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는 약세 지속 우려에 중국 당국이 나서 절상 압력을 가하자 올해 들 어 달러화 대비 환율이 1.1% 하락했다. 반면에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1.1% 올랐다. 호주 달러는 4.4% 올라 상승 폭 이 가장 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9월 7일 1,090.0 원까지 떨어진 뒤 이후에는 줄곧 상승세 를 보여 지난해 12월 28일 1,210.5원으 로 11.1% 상승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트럼프 대통령 당 선 등으로 강달러 우려가 커지며 원화 가 치는 계속 추락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을 내세웠고 달러 강세를 구호 로 외쳤다. 그러나 올해 들어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 이른바 ‘트 럼프노믹스’에 대 한 불확실성이 확대 되자 달러화는 약세 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16일(현지시 간) 월스트리저널 (WSJ) 인터뷰에서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력을 거론하며 “달러가 너무 강 하다”는 또한 강 ▲ 제45대 美대통령 취임 선서하는 트럼프 달러 우려를 다소 도널드 트럼프가 20일 워싱턴DC 의사당 앞에서 부인 멜라니아를 비 낮췄다. 롯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성경에 손 을 얹고 제45대 미국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옐런 의장이 19일
▲ 미국 새 정·부통령 트럼프와 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와 마이크 펜스가 20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미국의 새 정 부 통령에 취임 직후 국가가 울려 퍼지자 가슴에 손을 얹고 경례하고 있다.
스탠퍼드대학 연설에서 “경제 과열 신호 는 희박하다”고 언급한 것도 강달러 우 려를 희석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 강세 정도를 보여 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8일 100.93으로 올해 들어 결국 1.3% 하락했다. 이 역시 지난해 하반기 줄곧 상승세를 보이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변동성 리스크가 가셨다고 장담하긴 이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경제정책 방 향에 따라 강달러 현상은 언제든지 다시 나타날 수 있고 환율은 급등락을 거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
는 의회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장기적 으로 달러 강세는 중요하다”고 말해 최 근 달러 강세를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과 시각차를 보였다. 미국의 올해 금리인상 계획도 국내 금 융시장과 외환시장에 언제든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할 경제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 며 “당분간 심리적 요인으로 원화의 변 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165~1,1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 <연합뉴스> 로 전망했다.
트럼프‘일본차 공격’배후는 일본 싫어하는 포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무역문제를 거론하면서 “불공평”하다 며 구체적으로 일본을 직접 비판한 배경 에는 일본을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한 포 드자동차가 있다는 분석이 일본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4일 트 럼프 대통령이 직접 일본을 들먹이며 비판 한 것은 1980년대 미·일 무역마찰을 생 각나게 한다면서 이 배경에 일본에 강경한 입장인 포드자동차와 트럼프 신정부의 급 속한 접근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마 크 필즈 포드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자 (CEO)와 다우 케미컬 CEO 등 미국 기 업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모임에서 공정 한 무역을 하지 않는 나라로 일본과 중 국을 직접 거론했다. 양국 모두 국내에서 미국 제품의 판매를 어렵게 해 공정한 무 역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에 대해서는 “우 리가 일본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때 일본 은 판매를 어렵게 하면서도 미국에서는 자동차를 많이 팔고 있다”면서 “이 문 제를 협의해야 한다. 이건 공평하지 않 다”고 주장했다. 미국 업계는 트럼프의 이날 발언을 일 제히 환영했다. 특히 멕시코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하고 대신 미국 국내에 투자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포드차의 마크 필 드 CEO는 “대통령은 세금과 규제, 무
역정책 등에서 미국 경제를 강하게 하는 데 진지하게 임하고 있어 우리도 자신을 갖게 됐다. 미국 제조업계에 매우 긍정적 인 모임이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트럼프 정부 측이 마련 한 이 날 모임은 대통령 특유의 기업을 “위협”하는 자리이기도 했지만, 포드로 서는 성과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투자에 대한 법인세 감세와 규제 완화 약속 외에 자동차 무역과 관련, 일 본의 이름을 콕 집어 “불공평하다”고 비판했기 때문이다. 업계와는 별개로 미 국 대통령이 자동차와 관련해 일본을 문 제 삼은 것은 근래 몇 년간 없던 일이다. 일본이 미국 차를 쫓아내고 있다는 주 장은 오래되고도 새로운 논쟁이다. 일본 의 자동차 수입 관세는 제로다. 이에 비 해 미국은 일본에서 수입하는 승용차에 2.5% 관세를 부고하고 있다. 관세 면에 서는 일본이 개방돼 있지만, 일본은 외국 차를 수입할 때 인증이나 안전규제, 소 음, 환경 등과 관련한 ‘비관세장벽’이 높다는 주장이다. 포드는 이런 점을 들어 일본이 폐쇄적 이라고 비판해 왔다. 포드차는 트럼프 대 통령이 23일 탈퇴 행정명령에 서명한 환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서도 “관세를 내리면 일본을 이롭게 할 뿐” 이라며 강력히 반대해 왔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가 TPP 체결방침을 밝힌 2016년 에는 “규제가 불투명하다”며 일본에서
▲ 트럼프, TTP 탈퇴 행정명령 서명
철수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그동안의 이런 경위를 고려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일본 관 련 발언은 포드의 입장과 매우 가깝다고 지적했다. 창업자 가문 출신인 빌 포드 회장은 작년 여름 대선 기간에 뉴욕 트 럼프 타워에서 트럼프 후보와 만났다. 이 후에도 전화로 여러 차례 회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멕시코 투자를 둘 러싼 대응과정이 두 사람의 거리를 좁히 는 기회가 됐다. 포드 회장은 업계에서는 일본을 싫어하 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2011년 도요타자
동차와 맺은 하이브리드차(HV)기술제휴 가 깨진 2013년 당시 도요타 측 관계자 는 “(포드) 창업자 가문과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제휴파탄의 이유로 들었을 정 도다. 포드의 반 TPP 배경에는 포드 창업 자 가문이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포드차는 멕시코 투자를 단념하는 대 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투자우대 등 자사에 유리한 조건을 얻어냈다는 평가 를 받는다. 니혼게이자이는 그 가운데 “ 일본 두들겨 패기”가 포함돼 있을 가능 성도 제로라고는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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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대법관 내주 발표”… 동성애·낙태 반대 프라이어 1순위
▲ 미국 연방대법관 후보 1순위로 꼽히는 프라이어 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공석인 연방대법관 후보자를 지명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 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주 결 정을 해 다음 주 발표하겠다”며 “우리 는 탁월한 후보들이 있으며 진정 위대한
연방대법관을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심중에 후보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대통령 취임 전날인 지난 19일 공 화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내 마음은 누 군지 안다”고 밝혔다고 CNN이 전했다.
누가 낙점되든 보수 성향의 앤터닌 스 캘리아 대법관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이 자리는 강경보수 성향의 법조인이 올 것 이 확실시된다. 특히 윌리엄 프라이어 앨라배마 주 연 방항소법원 판사가 1순위로 꼽힌다. 그는 낙태 허용과 동성애 권리를 가장 강력히 반대하는 보수 인사다.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할 때 체포 이 유와 변호임 선임 권리를 알리는 ‘미 란다 원칙’에도 반감을 드러낼 정도로 인권보다는 법 집행을 우선시하는 성향 의 소유자다. 정권 실세인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 내 정자와 고향이 같은 점도 그의 발탁 가 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이앤 사이크스 위스콘신 주 연방항 소법원 판사도 부각되고 있다. 여성인 사이크스 판사 역시 대학 내 동성애 반대 종교그룹에 주 정부 지원 이 제공돼야 한다는 기고를 쓸 정도로 보수 성향이다. 강력한 총기소지 권리 지지자이기도 하다.
이들 외에도 펜실베이니아 주 토머스 하디먼 연방항소법원 판사, 닐 골서치 콜 로라도 주 연방항소법원 판사 등이 물 망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3차 대 선후보 TV토론에서 ‘낙태를 반대하고 보수 성향이며 (총기소지 권리를 규정한) 수정헌법 제2조를 옹호하는 판사를 연방 대법관에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9명인 미 연방대법원은 버락 오바 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메릭 갈랜드 워 싱턴DC 연방항소법원장을 공화당이 거 부하면서 현재 보수 4명 대(對) 진보 4 명 등 8명의 대법관으로 운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지명자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려면 상원 표결에서 총 100표 가 운데 60표를 얻어야 한다. 공화당이 모두 찬성하더라도 민주당 측 에서 8표를 끌어와야 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치 매코 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와 척 슈머 상 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백악관으로 불 러 대법관 후보자 지명 문제를 협의했다. <연합뉴스>
매티스 美국방“친구없이 안전한 나라 없어”
美민주‘핵 선제사용 제한법안’발의
동맹 강조
‘트럼프 못 믿겠다’
▲美국방장관 취임 선서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해병 4성 장군 출신인 제임스 매티스 전 중부사령관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국방장관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상원은 이날 표결에서 ‘미친 개’(Mad dog)라는 별명의 매티스를 ‘도널드 트럼프 내각’ 각료 중 처음으로 인준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취임 직후 전 세계 미군에게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24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매티스 장 관은 국방부 직원과 미군에게 보낸 메 시지에서 “친구들 없이 안전한 나라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동맹국과의 관 계 강화를 위해 국무부와 협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의 발언은 ‘미국 우선 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출 범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으로 한미동맹이 삐걱거릴 수 있다는 우려 가 있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의 모든 행동 은 지금 당장은 물론 미래의 확실한 전투준비 태세를 보장하기 위한 것” 이라며 “국방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의회와 국민의 지
지를 얻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20일 트럼프 대 통령의 취임식 당일에 내각 각료 중 가장 먼저 상원에서 인준됐다. 그는 1969년 해병대에 사병으로 자 원입대해 제대한 뒤 다시 대학 학군 단(ROTC)을 거쳐 장교로 임관해 4성 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군인이다. 아프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을 지휘 했고, 중부사령관을 끝으로 2013년 전역했다. ‘강골 군인’이라는 의미로 언론 이 붙여준 별명 ‘매드독’(미친개)으 로도 유명하다. 그는 12일 상원 군사위가 주관한 인 준 청문회에서도 “강한 동맹과 함께 하는 국가들은 번영하고 동맹이 없는 국가들은 약해진다”며 동맹의 중요성 <연합뉴스> 을 강조한 바 있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대통 령의 핵무기 선 제 사용을 제한 하는 법안을 발 의했다. 테드 류(캘리 포니아) 하원의 원과 에드워드 마키(매사추세 츠) 상원의원은 24일(현지시간) 미 의회의 전쟁 선포가 없이는 대통령의 핵무기 선제공격을 금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하는 내용의 ‘ 핵무기 선제 사용 제한법안’을 발의했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리스트들을 상대 다고 ABC뉴스 등 미 언론이 전했다. 로 한 핵 공격 검토를 시사했다”면서 이 법안은 ‘미국의 핵 능력 강화’ “불행히도 분쟁시 핵무기 사용을 첫 를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 째 옵션으로 삼는 미국의 정책에 따 통령에 취임하면서 언제든지 핵전쟁 라 트럼프 대통령은 그 권한을 얻었 을 벌일 권한을 가진 만큼, 핵무기 선 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또 다른 핵무장 국가와의 제공격 이슈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 위기 국면에서는 이 정책은 의도하지 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미 언 않은 핵 경쟁을 엄청나게 부추길 것” 론은 풀이했다. 류 하원의원은 성명에서 “미국이 이라면서“트럼프 대통령에게든, 다른 ‘핵 3원 체제’(nuclear triad)에 대통령에게든 (다른 나라의) 핵 공격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고 핵무기에 대한 대응하는 경우를 빼고는 핵무기 사용 ‘예측 불가능한’ 열망을 밝히는 한 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편, 대통령 당선인 때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핵 정책에 관해 (지나치게) 인 지난해 12월 22일 러시아의 푸틴 포괄적인 언급을 했던 군 통수권자를 대통령이 핵 전투력 강화 방침을 밝 갖게 됐다는 것은 끔찍한 현실”이라 히자, 트위터 계정을 통해“미국은 세 면서 “미 의회는 미국이 핵무기를 맨 계가 핵무기와 관련한 분별력을 갖게 먼저 사용하는 국가가 되는 상황을 저 되는 시점까지는 핵 능력을 큰 폭으 지함으로써 세계의 안정을 지켜야 한 로 강화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미·소 냉전시대의 핵 경쟁 망령을 부 다”고 주장했다. 마키 상원의원도 성명에서 “핵전쟁 활시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은 인류 생존에 최대의 리스크이지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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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탄핵 가결후 첫 인터뷰… 인터뷰 문답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한번 만들어 져서 바람이 불면 그게 아니라고 얘기해 도 먼가 딱 짜인 어떤 프레임 밖의 얘기 는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그런 풍조가 있 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경제신문 정규 재 주필이 진행하는 보수 성향 인터넷 팟캐스트인 ‘정규재TV’와의 인터뷰에 서 “무거운 마음으로 지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박 대통령 일문일답. 어떻게 지내시는지. 며칠 전 국립묘지에 다녀왔는데. ▲ 무거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항상 설 전에 참배하고 부모님께 생전같이 말 씀도 드리는데 이번에 많이 착잡한 마음으 로 다녀왔고 말씀도 오래 드렸던 것 같다. 최근 국회에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 림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사람이 넘어서는 안 되는 도와 선이 있 다. 그것을 거리낌 없이, 어떤 죄의식도 없이 쉽게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그것이 지금 현재 한국 정치의 현주소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블랙 리스트 폭로가 있었는데. 장관으로 재직할 때의 말과 퇴임한 후 의 말이 달라지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 라고 생각한다. 청와대 굿,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 의혹 에 실망한 사람도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 터무니없는 얘기 다. 약물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고, 굿을 한 적도 없다.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탄핵 을 시키기 위해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만 들어내야 했다면 탄핵 근거가 얼마나 취 약한 것인가 생각했다. 태블릿PC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도 있는데. 제가 좀 도움을 구한 것은 연설문 표현 같은 것, 홍보적 관점에서 어떻게 받아들 여질까 하는 것을 받은 것이 다인데 어떻 게 그렇게 많은 자료와 함께 어마어마한 얘기가 됐을까. 그건 바로 잡아야 한다.
정윤회와 밀회하셨나. 나라 품격 떨어지는 얘기다. 사실에 근 거하면 그냥 깨질 일들이 이렇게 자꾸 나온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오해와 허구 와 거짓말이 아주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가 하는 것을 어떻게 보면 역으로 증명 하는 것이다. 정유라가 딸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정말 끔찍한 거짓말도 웬만해야지 그렇 게 저질스러운 거짓말이 난무하면 이게 건 전한 분위기인가 하는 회의가 많이 든다. 검찰에서는 최순실과 경제적 동일체고 했는데 최순실과 계좌를 같이 쓰나. 그런 것 없다.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다. 희한하게 경제공동체라는 말을 만들어냈 는데 그것은 엮어도 너무 어거지로 엮은 것이다. 경제공동체라는 말은 아무리 생 각해도 이상하니까 특검에서도 철회했다. 최순실이 김종 전 문체부 차관, 교육문 화수석 등을 통해 대통령을 뒤에서 조종 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인정하는가. 아니다. 농단이라고 하는 것은 인사 개 입, 기밀 누설, 정책관여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정책과 기밀을 알았다는 것은 아
野, 朴대통령 인터뷰에 “치졸한 언론플레이… 하야하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25일 박 근혜 대통령이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 필과의 인터뷰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 과 관련, “치졸한 언론 플레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 을 내 “직무정지 상태인 대통령이 보 수논객을 불러 자기를 방어하는 논리 만 일방적으로 폈다. 명백히 헌법을 위 배한 것”이라며 “법이 허용한 공식 적인 변론의 장을 외면한 치졸한 언론 플레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내용 면에서도 적반
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은 없다”며 “ 박 대통령은 ‘국정농단사건은 거짓말 로 쌓아올린 커다란 산’이라고 말했 는데, 나라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멘탈에 할 말을 잃는다”고 혹평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누 군가 기획하고 관리해온 것 같다’고 했는데,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하고 치졸하게 실행해온 것은 바로 국정농단 과 헌정유린”이라며 “혹세무민하는 음모론을 편다고 현명한 우리 국민이 속아 넘어갈 것 같으냐”고 반문했다. <연합뉴스>
예 말이 안 된다. 그 다음 인사 문제인데 인사할 때는 가능한 한 많은 천거를 받 아 최적의 인물을 찾게 되는데 공식라인 에도 오는 것 있고 다른 사람도 얼마든 지 추천할 수 있다. 추천한다고 그 사람 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순실이 문화부 소관 외에 다른 분야 천 거 과정에 개입했나. 없다. 문화 쪽이 좀 있었다. 최순실이 회사 만드는 것은 몰랐나. 네. 블랙리스트 문제로 조윤선 전 문체부 장 관이 구속됐는데. 그게 무슨 뇌물죄도 아닌데 구속까지 한다는 것은 개인적 생각으로는 너무 과 했다고 보고 있다. 블랙리스트는 옛날부터 있었나. 모르는 일이다. 이번에 국회, 언론, 노조, 검찰 등 4대 세력이 동맹군처럼 대통령을 포위하고 침몰시키고 있는데 이유는. 너무나 많은 허황된 이야기들이 떠돌다 보니 그걸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도 있을 테고 그동안 추진해온 개혁에 대해 반대 해온 세력들도 있었을 테고, 체제에 반대 하는 그런 세력들도 합류한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을 누군가 뒤에서 관리하는 것 아니냐는 느낌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동안 쭉 진행 과정을 추적해보고 보 면 뭔가 오래전부터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 누구라는 심증이 있나. 그건 지금 말씀드리기 그렇다. 하여튼 이것은 우발적으로 된 것은 아니라는 느 낌은 갖고 있다.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가 공정하다고 보나.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 헌재 출석은 아직 검토된 바 없다. 특검 조사에는 임하려 한다. 일정을 지금 조 율하고 있다.
촛불시위에 대해 광우병 시위의 연장선 이라는 시각도 있는데. 광우병과 이번 사태, 두 가지가 근거가 약했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한 점이 있다 고 느끼고 있다. 촛불집회에 나갈 생각은. 다 보고 있다. (나갈) 계획은 없다. 태극기 집회가 촛불시위보다 많아졌다 고 하는데 위로를 받나. 촛불시위 두 배도 넘는 정도로 열성을 갖고 많은 분이 참여하고 있다고 듣고 있 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해야 된 다, 법치를 지켜야 된다’는 것 때문에 고생도 무릅쓰고 나온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이다. 태극기 시위에 갈 생각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개성공단 폐쇄도 최순실 작품이라는 보 도가 있는데. 정말 어이없는 얘기다. 사드문제로 중국이 굉장히 신경질적으 로 나오고 있다. 사드는 최소한의 방어 시스템이다. 그 걸 안 하겠다고 하면 아주 잘못된 나라다. 제가 손발이 묶이지 않았다면 제가 여러 가지를 힘을 썼을 일들이 있다. 최순실은 대통령에게 어떤 사람이었나. 오랜 시간 알아왔고 혼자 지내니까 소 소한 심부름을 충실히 도와준 사람이다. 이번에 전개되는 일을 통해 ‘여러 사업 체를 어떻게 했다, 사익을 어떻게 했다’ 는 일도 있다는데 그런 걸 몰랐던 제 불 찰에 많이 마음이 상한다. 마지막으로 국민께 하고 싶은 말은. 카더라 하는 얘기가 산더미같이 덮여 있다. 그 과정에서 오해를 받는 게 속상 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것도 내 잘못 이 아닌가 받아들인다. 이런 와중에도 지 지를 보내주시고 응원을 해주시는 데 대 해 힘들지만, 힘이 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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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책은‘미국 우선주의’아닌‘미국 유일주의’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 세우는 정책의 기조가 ‘미국 우선주 의’(America First)가 아니라 ‘미국 유 일주의’(America Only)로, 결국 미국의 이익을 손상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우드로 윌슨센터의 애 런 데이비드 밀러 부회장과 카네기 국제 평화재단의 리처드 소콜스키 수석연구원 은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에 공동 기고문을 싣고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광폭 행보를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취임식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면서 모든 분 야에서 미국 이익에 맞춰 정책을 펴나가 겠다고 공언했다. 밀러 부회장과 소콜스키 연구원은 대 선 때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들과 지금까 지 취한 행동을 볼 때 “트럼프의 접근 은 미국 우선이라기보단 미국 유일”이 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에서 보 호무역주의와 심한 배타성에 기반을 둔 근육 과시의 국수주의를 추구한다”며 고 립주의 접근은 결국 미국의 이익을 손상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1930년 미국의 ‘스무트-홀리
관세법’의 사례를 들며 보호무역주의는 국제 무역량 감소로 경기 침체의 덫에 빠져 결국 미국에도 이득이 되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 밀러 부회장과 소콜스키 연구원은 트럼 프 대통령이 이미 행동에 나섰거나 예상 되는 행동을 5개 부문으로 나눠 미국 새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들은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선언은 무역 이나 신뢰도 등의 측면에서 미국에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주장을 폈다. TPP 협정국들이 미국을 뺀 TPP를 추 진하거나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 반자협정(RCEP)에 힘이 더 실리게 되는 점은 미국에 유리할 게 없다는 논리다.
트럼프 정부에서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작업은 수 십 년 이어진 미국 외교정책을 뒤집는 행 위일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 럽연합(EU)의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유럽의 안보와 안정성, 번영을 흔드는 행위로 보인다. 두 사람은 나토와 유럽의 약화는 러시 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결과를 낳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 보여준 ‘하 나의 중국’ 원칙 흔들기도 미국에 득이 게 없다고 이들은 분석했다. 이들은 “하나의 중국 원칙은 미국이 대만을 보호하면서 대만과의 관계를 넓 히는 데 도움을 줬다”며 “트럼프가 대 만을 국가로 인정하면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까지 예상돼 아시아에서 미국의 전 략은 누더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 시 도의 경우 미국 이익과 동맹국들을 위태 롭게 하지 않는 이상 이해할만한 행보라 고 이들은 분석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서방이 가한 경제제재 를 걷어내려고 할 때 정당한 대가를 지불 해야 한다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확실 히 해 둘 필요가 있다고 밀러 부회장과 소콜스키 연구원은 강조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국경 장벽 쌓기’ 실행 옮긴다…“무슬림 입국도 제한”
▲송유관 건설 허용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기 간 공약했던 대로 미국 국경 강화와 이 민 규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 의 트위터에 “내일 국가안보에 중요한 날(Big day)이 계획 돼 있다”며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중 에서도 우리는 장벽 을 건설할 것이다!” 라고 썼다. 이런 트위터가 올 라오기 직전 AP통 신 등 미 언론은 트 럼프 대통령이 25일 부터 멕시코 접경지역 장벽 건설을 포함 한 국경 안보 강화, 미국 내 이민 단속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일련의 행정명
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의 말 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리아, 이란,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 아, 수단, 예멘 등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무슬림 국가 출신자의 미국 입국을 최소 30일간 제한하는 조처도 행정명령에 포 함될 수도 있다고 초안을 보고받은 인사 들이 AP와 CNN 방송에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정명령 서명을 하고 이후 며칠에 걸쳐 추가로 행정명령을 발 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의 난민 유입을 제한할 수 있는 조처를 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난민의 입국절차를 최소 4개월간 중단하는 방안, 모국에서 소수 종교인으
로서 박해를 피해 달아난 난민은 입국 절차 중단의 예외로 하는 방안도 포함된 조처라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멕 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워 불법 이민자 유 입을 차하고 미국 내에 있는 불법 이민자 들을 서둘러 추방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무슬림 입국 금지 발언으로 논란을 일 으켰다가 나중에 이를 ‘테러 관련 국 가’ 출신자들에 대한 입국 심사를 ‘ 극도로’ 강화하는 정책에 집중하겠다며 태도를 약간 전환했다. 대통령에게는 난민 입국절차를 중단하 는 행정명령을 내릴 권한이 있다. 앞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2001년 9·11 테 러 직후 이런 권한을 실행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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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박 대통령 풍자 누드화’ 표창원 의원 경찰 고발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1월 22일 - 1월 28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대화의 물꼬가 터지면 운수; 어수선하고 안정이 되지 않아서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겠습니다. 중요한 일이나 결정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전: 조금만 신경을 쓰면 문제가 될 만한 일을 미리 발견할 수 있으니 잘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애정: 가족 간에 깊이 있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대화 의 물꼬가 터지면 상황이 많이 나아질 것입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5, 27일 길일. 22, 28일 주의.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니 운수;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니 부정적인 의미를 담은 말을 입 밖으로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 습니다. 금전: 신통치 않는 매출 때문에 표정이 어두워지기 쉽습니다. 힘들수록 환하게 웃어야 밝은 내일이 찾아옵니다. 애정: 하루라도 빨리 관계의 끈을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이대로 질질 끌 려가다가는 결국 상처만 커집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22, 25일 길일. 23, 26일 주의. 선 긋기를 잘해야 운수;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거나 빼놓고 다닐 수 있습니다. 움직이기 전에 꼼꼼하게 잘 챙겨야 할 것입니다. 금전: 선긋기를 잘해야 합니다. 마음이 약해져서 무르게 대응하면 결국 손해는 고스란히
▲박근혜 대통령 나체 패러디 시국비판 풍자전시회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 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 동물보호단 체 주최 한국의 식용견 관련 산업에 반대하는 법안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승강기를 기다리고 있다.
보수성향의 시민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 전시와 관련해 이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활빈단은 25일 “모욕 등의 혐의로 표창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제 출했다”면서 “풍자를 가장한 여 성 혐오 및 인격 모독성 위법 행 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논란이 된 그림에 대 해 “아무리 대통령 탄핵정국이라 도 국가 원수를 모욕하고 동의를 얻지 않은 채 박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하고 발가벗겨놓은 행위”라 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문제의 그림
인 ‘더러운 잠’을 그린 이구영 작가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 로 간주해야 한다”면서 고발장 을 따로 제출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인지연 북한동포와 통일을위한모임 대표 역시 “표 창원 의원 및 이구영 씨에 대해 명예훼손·음화반포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씨는“탄핵 소추를 당한 상태 의 미혼인 여성 대통령의 인권을 무참하고 끔찍하게 유린하는 게 표현의 자유인가”라고“현재 총 1천11명의 공동고발인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애정: 부부문제나 남여문제에 다른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 됩니다. 괜 히 말해서 문제를 만들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23, 27일 길일. 22, 24일 주의. 평면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운수; 어려운 일을 겪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 배우는 것도 있는 것 입니다. 금전: 자신의 이익보다 여러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는 결정을 하면 결국은 자신에 득이 됩니 다. 애정: 누구보다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거나 누구보다 내가 더 위에 있으려고 하지 마세요. 평면 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해야 할 것입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4, 27일 길일. 22, 25일 주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운수;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어도 때가 아니면 잘 되지 않고 지치기만 합니다. 금전: 문제가 생기면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자꾸 미루면 미룰수록 손해 보 는 금액이 늘어날 것입니다. 애정: 상대의 마음이 열리고 받아들이게 설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 습니다. 계속해서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22, 25일 길일. 23, 26일 주의. 한 걸음 내딛기 전에 운수; 적진인지도 모르고 무방비한 상태로 들어갈 수 있으니 한 걸음 내딛기 전에 미리 잘 살펴 야 할 것입니다. 금전: 아무리 급하더라도 미리 만약에 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고 움직여 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손해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애정: 사랑을 의심하고 테스트하려고 하지 마 세요. 알게 되는 것보다 잃게 되는 것이 더 클 것입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22, 26일 길일. 24, 27일 주의. 새로운 길이 열릴
민주여성위,‘朴대통령 나체풍자’논란에 “표창원 신중했어야”
▲박 대통령 나체패러디 질문에 답하는 표창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25일 오후 국회의원회 관에서 열린 국제 동물보호단체 주최 한국의 식용견 관련 산업에 반대하는 법안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 나체 패러디 시국비판 풍자전시회 관 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양향자)는 25일 같은 당 소속 표창원 의원이 국회에서 주 최한 전시회에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 그림이 전시돼 논 란이 벌어진 데 대해 유감을 표 명했다. 여성위는 성명에서 “박근혜 대통령 풍자그림 ‘더러운 잠’ 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 한다”며 “취지는 십분 이해하 나 분명 도를 넘어섰다”며 “여 성성을 불편한 시선으로 비하하 고 여성혐오를 부추겼다는 지적 과 비난에 충분히 공감하며, 표 의원은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 원으로서 국민감정을 살피고 시
국에 대한 비판을 함에 있어 조금 더 살피고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위는 어떤 경우라도 ‘ 여성혐오’, ‘여 성 비하’에 대해 서는 단호하게 맞 설 것”이라며 “ 국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송 구한 마음이며 자 중과 채찍의 계기 로 삼겠다”고 다
짐했다. 이와 함께 남인순 국회 여성가 족위원회 위원장과 김상희 박영 선 김영주 인재근 유은혜 한정애 이언주 정춘숙 백혜련 제윤경 권 미혁 박경미 의원 등은 별도 성 명서를 내고 “여성을 성적 대상 화하는 정치패러디를 근절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남 위원장 등은 성명서에서“박 대통령의 실패가 한국 사회의 뿌 리 깊은 여성비하와 성차별을 증 폭시키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며“부패한 권력자라도 그가 여성 이라는 이유로 비하하거나 조롱 하는 방식으로 비판되어선 안 된 <연합뉴스> 다”고 밝혔다.
운수; 이제는 노선을 바꿔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동안 걸어오던 길과 다른 새로운 길이 열릴 것 입니다. 금전: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됩니다. 거래처도 늘어나고 수입이 나아지니 열심히 일한 보람 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상대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 시기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귀 에 들리지 않고 한사람의 말만 들릴 것입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3, 27일 길일. 25, 28일 주의. 필연적인 느낌을 주는 운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려울 것 같이 보이는 일도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입 니다. 금전: 조금만 발품을 팔면 좋은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활동에 박차를 내보세요. 모처럼 여유 있게 웃을 수 있겠습니다. 애정: 꼭 만나야 될 인연을 하늘이 묶어줄 것입니다. 우연보다 더 강 한 필연적인 느낌을 주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24, 28일 길일. 23, 26일 주의. 열린 마음으로 운수; 모든 것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결코 배반하지 않는 좋은 결과로 답해줄 것입니다. 금 전: 꼭 필요한 일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이 나아질 것 입니다. 애정: 내가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많이 바뀔 것입니다. 자 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더욱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22, 25일 길일. 24, 27일 주의. 인생이 주는 신호등을 운수; 몸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오면 빨리 쉬거나 약을 복용하세요. 무리하고 버티다가는 큰 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전: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인생이 주는 신호등을 무시하고 가 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애정: 좋은 이미지를 쌓으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매사에 처신을 잘해야겠습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23, 26일 길일. 25, 28일 주의. 인생을 바꿀만한 천금 같은 기회 운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사고가 찾아오듯이 인생을 바꿀만한 천금 같은 기회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입니다. 금전: 매상이 떨어져서 고민하던 사람도 돌아가는 상황이 나아지면서 얼굴이 밝 아집니다. 들어오는 것이 늘어나니 마음의 여유도 생깁니다. 애정: 일과 사랑을 동시에 얻게 될 것 입니다. 일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27, 28일 길일. 25, 26일 주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처럼 운수; 정확하게 사태파악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빨간 신호등으로 바꿔진지도 모르고 건너가는 것처럼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금전: 내 뜻과는 반대로 가기 쉽습니다. 잘되겠지 믿거니 하는 마음으 로 기다리지 말고 미리 대책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애정: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처럼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5, 28일 길일. 24, 27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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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주 의
포토광장 ‘휴스턴 여성대행진’2만명 참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다음날 1월 21일(토) 워싱턴 DC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50만 명의 여성들을 포함한 인파들이 ‘여성대행 진’에 참가했다. 당일 워싱턴 지하철 당국은 전날 취임식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한 사람들 수를 훨씬 능가했다고 집계했다. 여성대행진에는 정치인들은 물론 시민운동가, 연예인들이 다수 참여해 시민 참가자들을 독려했고 미국 주요 도시와 세계 곳곳에서 연대 시위가 이어졌다. 휴스턴에서는 시청 앞에서 약 2만 명의 시민들이 ‘휴스턴 여성대행진’ 에 참여했다. 이날 알 그린 텍사스 주 하원의원(Al Green TX-9)은 청사 앞에서 여 성대행진 지지 연설을 하고 평화 행진에 함께 참여했다. 터너 시장도 시민 들의 주장에 지지를 보냈다. “오늘의 행진은 모든 사람들에 대한 평등한 권리를 위한 노력이자 우리 의 다양한 공동체에 살고 있는 모든 남녀노소 사람들의 선의가 정치적 과 정에 참여토록 하는 행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이번 행진이 새 대통령을 반대하는 집회가 아니라 단지 ‘동등한 권리를 위한 행진’이라고 강조했다. ▲알 그린 하원의원이 휴스턴 시민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실베스터 터너 시장과 알 그린 텍사스주 하원의원(뒷줄)
마더와이즈 세미나 21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갈보리침례교회(담임목사 두지철)에서는 50여 명의 여성들이 휴스턴에서 첫 공개 세미나로 열린 ‘마더와이즈 리더십 세 미나’에 참석해 중요한 도전을 경험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 세 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마더와이즈 성경공부는 휴스턴 한인교계에도 뿌 리를 내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더와이즈 창설자 드니스 글랜 여사가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갈보리침례교회 김성 혜 사모가 마더와이즈 사 역기관인 카도(KARDO) 선교회를 소개하고 있다.
23일 휴스턴 한인농악단 지킴이 김인수 총 무의 70세 생일에 큰아들 알렉스 김씨와 예 비며느리도 함께 축하를 나누었다.
▲ 1부 마지막 전체 기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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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슈퍼볼은‘슈퍼 관람석’ … 사상 최고가 경신할 듯 평균 745만원에 거래… 지난해보다 200만원 이상 비싸 미국 프로스포츠 최대 축제인 미국프로 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입장 권 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현 추세라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가 기록마저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오는 2월 6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잉글랜드 패 트리어츠-애틀랜타 팰컨스의 제51회 슈 퍼볼 입장권 가격은 티켓 매매 사이트 ‘ 시트긱’에서 평균 6천400달러(약 74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트긱이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해 슈퍼볼 티켓 가 격(4천531달러)을 약 2천 달러 가까이 웃 도는 수준이다. 올해 슈퍼볼은 전국구 인기 구단인 댈 러스 카우보이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그 린베이 패커스가 탈락하면서 흥행에 빨 간 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했다.
▲ 뉴잉글랜드 쿼터백 톰 브래디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뒤집고 올해 슈 퍼볼 입장권 가격은 프로스포츠 역대 최 고가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CNN머니’에 따르면 역대 프로스포 츠 티켓 최고가 기록은 2015년 5월에 열 렸던 ‘무패 복서’ 메이웨더 주니어와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의 ‘세기의 대결’에서 작성됐다.
우즈, 복귀전 우승 배당률 30대1 10번째로 높은 우승 가능성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 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에 서 우승할 가능성이 출전 선수 152명 가운데 10번째로 높다는 외국 베팅업 체의 배당률 현황이 나왔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 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 럽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파머스 인 슈어런스오픈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우즈가 약 17개월 만에 출전하는
PGA 투어 대회다. 미국 스포츠 베팅업체 웨스트 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우즈가 우승 할 경우 배당률은 30대 1을 기 록 중이다. 이는 1달러를 베팅해 적중하면 30달러를 받는다는 의미로 배당 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높다 는 의미다. 우즈보다 높은 우승 확률을 보인 선 수는 9명뿐이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더스틴 존슨(미 국)이 나란히 9대 1을 기록했고 마쓰야 마 히데키(일본)가 12대 1, 리키 파울 러와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이 25 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대회 장소인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 서 통산 8승을 거두며 강세를 보인 우 즈는 필 미컬슨(미국) 등과 같은 우승 <연합뉴스> 배당률을 나타냈다.
당시 시트긱에서 거래된 전체 입장권 평균 가격은 4천672달러였다. 올해 슈퍼볼에서는 이 기록마저 갈아치 울 것으로 보인다. 티켓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이유 는 입장권 물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 하기 때문이다. 전체 입장권 중 상당수가 이미 파티,
콘서트, 교통 등과 연계된 패키지 상품으 로 팔려나갔다. 남은 슈퍼볼 입장권은 1천653장으로, 이 는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이다. 2010년(3천 129장) 이래 가장 적은 규모이기도 하다. 여기에 1966년 창단 이후 한 번도 슈 퍼볼 우승을 맛보지 못한 애틀랜타 팬들 이 적극적으로 구매에 뛰어들면서 입장 권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또 다른 매매 사이트 티켓IQ의 제시 로 런스 대변인은 “공급 물량이 이 정도로 딸리는 상황에서 만약 댈러스, 피츠버그, 그린베이가 슈퍼볼에 진출했다면 입장권 평균 가격은 1만 달러까지 치솟았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트긱에서 거래되는 티켓 중에서 가장 비싼 입장권은 호화 특별 단체 관람 석으로 43만4천 달러(약 5억원)에 이른다 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연합뉴스>
스와포드, ‘꿈의 59타’ 해드윈 꺾고 PGA 첫 우승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이 미국프로 골프(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계랭킹 204위인 스와포드는 23일 (한국시간) 미국 팜스프링스의 라킨타 골프장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4라운 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 낸 스와포드는 전날 ‘꿈의 스코어’ 인 59타를 기록했던 애덤 해드윈(캐 나다)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4년부터 PGA투어에 참가한 뒤 그해 소니오픈과 프라이스닷컴오 픈에서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투어 4년차인 스와포드는 첫 우승 상금으로 104만4천 달러(약 12억3천 만원)를 받았다. 해드윈은 12번 홀까지 단독선두를 달렸지만, 13번 홀(파 3)에서 첫 번
째 샷이 러프에 빠진 뒤 보기를 기록 하면서 2위권으로 떨어졌다. 해드윈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스와포드 에게 1 타차로 무릎을 꿇었다. 탈장 수술을 두 번 받고 석 달 만 에 필드에 복귀한 필 미컬슨(미국)은 2언더파50타를 쳐 공동 21위(11언더 파 277타)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의 김민휘(25)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때려 공동17위(12언더파 276 <연합뉴스> 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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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웨이보 검색 1위 국내넘어중국까지점령한‘도깨비열풍’ 안방극장을 찬란하게 물들이며 종영을 맞이 한 ‘도깨비’ 공유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중 국에서도 여전히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현재 중국의 SNS 사이트 ‘웨이보(weibo)’ 실시간 검색 페이지에는 어제부터 현재까지도 공유의 이름이 오랜 시간 1 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15, 16회 연속방송을 끝으로 공유는 시 청자들의 마음을 쓸쓸하지만 찬란하 게, ‘도깨비’와 함께 한 모든 날이 눈부셨을 만큼 행복하게 했다. ‘한 한령’(한류콘텐츠금지령)으로 인해 한류가 주춤한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공유는 그것마저 이겨내며 중화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해 공유를 천만 배우로 등극시킨 영화 ‘부산행’은 중국 에서 정식 개봉하기도 전에 불법 다 운로드를 통해 알려져 한차례 중국 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중국 의 문화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도 우반’에서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 을 제치고 2016년 가장 주목 받은 남자 배우 1위로 선정 된 바 있는
아이유·장기하, 3년 열애 끝 “스케줄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가 3년 간의 열 애를 끝으로 결별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는 23일 “아이유가 장기하와 최근 연 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 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좋은 선 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 좋은 동료 음 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한다.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기하 측 또한 “‘최근 결별한 게 맞다”며“사생 활이라 헤어진 정확한 시기는 알지 못 한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 의 대단한 라디오’를 통해 인연을 맺
은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7월 장기하 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 연해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 “파이팅”이라고 답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뽐낸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마시 멜로우’ ‘좋은 날’ ‘너랑 나’ ‘분 홍신’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 았다. 2011년에는 연기에 도전, 드라마 ‘드림하이’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프로듀사’ ‘달의 연인-보보 경심 려’에 출연했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로 2008년 데 뷔한 장기하는 ‘싸구려 커피’ ‘그렇
고 그런 사이’ ‘좋다 말 았네’ ‘TV를 봤네’ ‘ 풍문으로 들었소’ ‘달이 차오른다 가자’ ‘우리 지 금 만나’ ‘깊은밤 전화번 호부’ 등을 히트시켰다.
공유는 ‘도깨비’ 또한 불법 해적판이 유통 될 정도로 중화권 내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종영 이후에도 계속되는 중화권 팬들의 ‘공 유앓이’는 실시간 검색어 1위, 각종 SNS에 넘쳐나는 공유의 사진과 움짤 등으로 여지없 이 드러나고 있는 것. 특히 중화권에서 활동하는 서기, 대만 청 춘 스타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등이 자신 의 웨이보에 사진 및 도깨비 팬 임을 인증하 는 등 중화권내에 불어 닥친 ‘도깨비’ 열풍 을 체감하게 한다. 또한 대만에서 가수로 데 뷔했으나 MC로 유명해진 서희재는 남신 리 스트 1위로 공유를 뽑았으며 중화권 톱 여가 수 채의림은 20일 금요일 800만명이 시청하 던 웨이보 생방송 중에 ‘도깨비’ 마지막 회 를 기다리고 있다며 합작하고 싶은 배우로 공 유를 뽑아 중화권에 불어 닥친 공유의 인기를 알 수 있게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쉼 없는 행보를 이어 온 공유가 국내를 넘어 중화권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공 유는 ‘도깨비’ 종영 이후에도 다양한 광고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나날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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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화보 논란’오선혜 작가 “악플러 오늘 고소.. 선처 없다”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 화보에 로리 타 논란이 끝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 당 화보의 사진작가 오선혜씨가 악플러 를 고소했다. 오선혜 작가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 램을 통해 “오늘 고소장 접수했다. 저 작권 침해 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 예훼손 및 모욕죄 명목이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히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밝혔고 불법 유포된 사진 콘셉트에 대해 서는 수지씨 소속사의 공지만 봐도 복고, 키치의 기획의도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라 명시되어 있다”라며 “로리타 클리셰가 짙으니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건 무슨 억 지 논리인가. 이런 억지가 대중예술 탄압 의 시발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지가 과거 촬영한 화보 사진 일부가 로리타 콤플렉스, 매춘 등을 연상시킨다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JYP 측은 지난 20일, 온라 인 커뮤니티 등에 거론되고 있는 수지 화보집(2015년 10월 발간) 논란에 대해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 진 및 말만을 발췌해 작성 된 게시글 은 사실과 전혀 무관 하다. 복 고, 키치 등의 기 획 의도
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 인 바,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 및 작 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오선혜 작가 역시 SNS에 “코에 걸 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타인을 함 부로 매도하고 단정 짓는 언행은 삼가 주길 바란다. 개인의 의견을 마치 대중 의 반응인양 확대 해석하고 쓸데없는 의 무 부여로 선동하지 말라”라며 “사과 할 게 없으므로 해명 안 한다“고 입장 을 전한 바 있다. 이하 전문. 오늘 고소장 접수했습니다. 저작권 침 해 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및 모욕죄 명목입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도를 넘은 비약이 아닌 정당하고 합리적인 비판을 토대로 의견을 개진했다면 아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같은 사진을 보고 다른 의견 낼 수 있죠. 내가 맞으니 너는 틀렸어, 라고 얘기한 적 없습니다. 다만 그 수위나 논지가 너무 비상식 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에 목소리를 낸 겁니다. 논란이 된 사진이 불편하고 수 준 미달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니까요. 그런데 로리타 클리 셰 혹은 로리타 콤플레스 요소가 짙으 니 인정하고 그 점에 대해 사과해달라. 이건 대체 무슨 억지 논리인가요? 그게 뭐든 당사자가 안했다는데 누군가 보기 에 그럴 여지가 있으니 적당히 사과하면 모든 일이 해결
되나요. 바로 이런 어거지가 대중예술 탄 압의 시발점입니다. 저는 분명히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밝 혔고 불법 유포된 사진 컨셉에 대해서 는 수지씨 소속사의 공지만 봐도 복고, 키치의 기획의도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라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미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어도 대중 이 그렇게 해석하게 만든 네 잘못이다’ 로 결론을 낸 사람들에게 제 기존의 사 진이나 작업 방향성, 화보집의 전체적인 맥락이 보일리 없겠지만요. 그러나 가장 화가 나는 건 로리타의 개념 외에 제가 그걸 연상케하는 구도나 신체적 포즈, 요소들의 의미를 모른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 겁니다. 제가 그걸 왜 알아야만 하나요. 그리 고 그에 관한 특정한 가이드나 기준은 누가 정한건가요? 예술가라 해서 로리 타 클리셰에 대해 잘 알거란 확신은 뭐 구요. 정보의 선택적 수용은 제 자유에 요. 모르면 공부하라니. 대체 어디서 뭘 봐야 그런 사고 방식이 가능한 겁니까.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민감 하게 반응하는 거 압니다. 그렇지만 정 도는 지켜야죠. 이때다 싶어 현 사태에 편승해 본질을 흐리고 남 흠집내기에만 혈안이 된 일부 악플러들의 행태에 실 로 기가 찹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셀렉을 할 때도 사진 집이 출간되고 난 이후에도 상식의 범주 를 벗어나는 해석이나 견해를 낸 이가 제 주변에는 단 한명도 없었기에 더욱이요. 보는 이에 따라 이발소 사진의 분 위기가 음울하고 음침하게 느껴질 수 있고 그건 저 도 인지하고 있 습니다. 역광에서 찍거나 원본 파일 에 비해 전체적으 로 어둡게 인쇄된 화보집 색감이 그 런 분위기를 풍기 는 요소들로 작용 하고요. 거기다
유투브에 떠도는 저화질의 영상을 캡처 한 사진 위주로 논란이 점화되다보니 오 해의 소지가 없다고 볼 순 없죠. 그렇다 해도 그들이 제기하는 반론이나 주장들 은 일반적인선에서 통용되기에는 너무 과하고 도가 지나칩니다. 당당하면 제 딸도 그렇게 찍으라고요? 네. 지금은 없지만 미래에 제게 딸이 생 긴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자 유롭게 포즈를 취하고 놀도로 내버려 둘 생각입니다. 다리를 쫙 벌리고 앉든, 손 을 어디에 덙든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어떤 제재없이요. 더불어 그렇게 원하시는 해명은 안 한 것 역시 제 선에서의 역할은 이미 끝났 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사진이 대중 에게 공개된 이상 그걸 보고 판단하는 건 대중의 몫이죠. 어떤 해석을 하든지 요. 그래서 내내 감수했고요. 제가 입을 열면 오히려 여러분의 고유한 작품 해 석의 자유와 사유를 침해하는 꼴 아닌 가요. 저와 다른 의견 역시 무조건 외면 하고 입막음한 적 없습니다. 다 떠나서 애초에 제가 해명을 했으 면 아, 그런거구나. 동조하고 납득하실 건가요? 그 전에 제 사진을 보고 스스 로 느낀 바가 있어 그런 해석을 내놓으 신거 아닌가요? 제 해명 몇 줄에 돌아 설 마음이라면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는 건 자제해 주세요. 다수가 그렇다. 대중 이 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왜 네가 아니 라고 하느냐. 관련 기사의 댓글만 봐도 찬반 대립이 확연한데 어떻게 본인이 속 한 쪽이 다수고 대중이라 확신하죠? 저 와 같은 입장의 개인들은 대중이 아닌 가요? 해명을 어느 한 쪽에 치우치게 할 순 없잖아요. 이번 일 수지씨와 저를 믿고 지지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유야무야 아니 면 말고 식의 태세 전환으로 그냥 넘어 가게 두진 않을 겁니다. 진짜 제 해명이 듣고 싶은 거라면 직접 대면해서 디테 일하게 모두 설명해 드릴께요. 제가 2년 전 작성한 촬영 기획안 및 참조 레퍼런 스, 아이디어 노트까지 싹 다 공개하겠 습니다. 단, 본인이 섣불리 내뱉은 말에 책임은 져야 할 겁니다. 선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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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춘기’권상우X정준하 #두번째청춘 #가출 #진한우정 권상우와 정준하의 ‘가출 선언’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되는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이하 ‘사 십춘기’)’는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 었던 20대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무작 정 가출을 택한 두 아빠, 권상우와 정준 하의 일탈기를 그린다. 이에 철 들고 싶 지 않은 두 아빠의 일주일이 어떨지 궁 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사십춘기’의 주요 키워 드를 짚어봤다. 권상우X정준하 ‘두 번째 청춘’을 꿈꾸다. 10년 넘게 소중한 우정을 이어온 권 상우와 정준하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이 자 든든한 가장이지만 함께 있을 땐 먹 을 걸로 티격태격하고 화장실 대변냄새 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등 아직도 마음 은 철없는 20대에 머물러 있다고. 이렇 듯 일과 생활에 지쳐있던 두 사람은 시 시콜콜한 일상부터 미래 이야기까지 나 눴던 20대 청춘을 그리워하며 ‘두 번 째 청춘’을 꿈꾸게 된다.
권상우와 정준하에게 불어 닥친 청춘이 라는 열병은 결국 이들을 가출까지 하게 만들었다. 어디든 떠날 수 있도록 여권만 챙겨 나온 이들이 정한 목적지는 러시아 의 ‘블라디보스톡’.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무작정 떠난 나라 이지만 막상 도착하니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추위와의 사투가 더욱 고달팠다 는 후문. 이에 가진 것이라곤 오로지 열 정과 일탈을 향한 의지뿐인 이들의 좌충 우돌 일탈기의 결말은 어떨지 주목된다. 권상우X정준하의 ‘진짜 모습, 진한 우정’ 늘 화려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는 권상 우와 예능 대세 정준하도 카메라를 벗 어나는 순간부터는 ‘철부지’ 40대. ‘ 사십춘기’는 ‘초 관찰주의’ 제작 방 식으로 두 사람의 진짜 모습과 우정을 리얼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좀처럼 예능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권상우는 이번 가출을 통해 모든 것을 다 내려놓 아 걱정이 될 정도라는 전언. 더불어 이 들의 우정이 과연 정준하의 ‘외사랑’ 이 아닌 ‘쌍방향 우정’이 맞는지 알아 가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권상우X정준하,‘가출’을 결심하다.
박보검X송중기, 대만서 꽃핀 특급 브로맨스‘완벽 눈호강’
‘급성 백혈병’최성원 연극으로 9개월 만에 복귀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 을 진행 중인 배우 박보검이 대만에서 약 4,000여명의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박보검은 “생애 첫 해외 팬미 팅을 했던 대만에서 여러분들을 또 다 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라 며 반가움을 전했고, 최근 근황을 비롯 해 팬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하는 코너 에서는 진솔한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는 배우 송중기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았 다. 지난해 6월, 대만에서 팬미팅을 가 진 바 있는 송중기는 “이렇게 다시 만 나뵙게 되어 반갑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 연말 시상식 때 눈물을 보인 부분 에 대해서는 “(박)보검이의 수상이 기 쁘기도 했지만, 작품 시작 전 (박)보검 이가 연기적으로 고민했던 시간이 생각 나기도 했고, 5년 전에 저도 같은 상을 받은 적이 있어 그때의 시간들이 생각
났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박보검은 “(송)중기 형은 연기 적으로 가장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선배 님”이라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하기도. 이어진 게임 코너에서 두 사람은 서 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시종일관 유쾌하 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특급 브로맨 스’를 입증했다. 팬미팅 마지막에 박보검은 “위로와 응원이 필요할 때, 대만 팬 분들과 함 께한 팬미팅 영상을 보며 힘을 얻곤 했 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응원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이 제게는 큰 행운인 것 같다. 저의 청춘과 함께해주셔서 감 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감사함 을 전했다. 한편, 대만 현지 언론은 이번 박보검 의 방문에 현지 도착 날부터 공연 당 일까지 뜨거운 관심을 보내며 박보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최성원(32)이 연 극무대로 9개월 만에 복귀한다. 최성원은 대명문화 공장이 오는 2월 6~11 일 DCF 대명문화공 장 1관 비발디파크홀 에서 펼치는 ‘2017 공연, 만나다-동행’ 에 나온다. ‘동행’ 시리즈 의 마지막 작품으로 10~11일 무대에 오르 는 연극 ‘나미야 잡 화점의 기적’에 출연 한다. 일본을 대표하 는 추리 소설가인 히 가시노 게이고의 동 명 소설이 원작이다. 본래 무대를 기반으 로 활동했던 최성원은 이번에 홍우진, 주민진 등과 함께 한다. 2015년 말과 지난해 초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 리)의 ‘노안’ 남동생으로 인기를 누 린 최성원은 지난해 5월 건강 악화로
JTBC 드라마 ‘마녀보감’에서 하차 한 바 있다. 약을 복용해야 하지만 치 료는 끝난 상황으로, 건강이 꽤 회복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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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사임당’ , 미혼 때 찍은‘대장금’과 많이 다를 것” 14년 만에 다시 한복을 입은 배우 이 영애. 부드럽고 따뜻한 빛깔의 저고리와 치 마를 입고 머리에 가채를 올린 그의 모 습은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여전히 독 보적이다. 2003년 MBC TV 드라마 ‘대장금’ 에 출연한 이후 14년 만인 2017년, 이영 애는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신사임당으로 변신했다. 그동안 그는 한 사람의 아내가 됐고,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그래서 SBS TV ‘사임당, 빛의 일기’는 ‘대장금’과는 확연히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영애는 이번 드라마에서 유교적 선입 견에 갇힌 ‘현모양처 신사임당’이 아닌 불꽃 같은 삶을 살았던 ‘천재화가 신사 임당’을 절절하게 그려낸다. 사임당의 기록물로 추정되는 ‘수진방 일기’를 파헤치는 워킹맘 서지윤도 그의 몫. 조선과 현대를 오가는 1인 2역이다. 이영애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 데호텔에서 열린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에서 “어떤 것보다 이야기가 재밌었다”며 “500년 전 사임당도 지 금 5만원권에 박제해놓은 듯한 모습을 원하진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여자로서 의 사임당을 새 인물로 생명을 불어넣은 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임당이 ‘사랑’을 했다 고 하면 많은 사람이 놀랄 것 같다”며 “멜로가 들어간 것 대해 신선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작품을 위해 ‘대장금’ 때 궁중요리를 직접 배웠듯 민화 전문 가에게 그림을 사사했고, 의상과 대사를 직접 연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영애로서도 전작 ‘대장금’
의 이미지는 넘어야 할 과제였을 터. 이영애는 “대장금과 사임당의 인물 색 깔이 겹칠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사 임당을 통해 대장금을 보는 것도 재미 있지 않겠느냐”면서 “제가 미혼일 때 표현했던 대장금과 아내이자 엄마가 된 입장에서 표현한 사임당은 많이 다를 것 이고, 색도 폭도 더 깊고 넓어졌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애는 그러면서 오랜만의 복귀에 스 스로 많이 긴장했고, 동시에 동료 배우들 로부터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부 족한 부분이 많고 떨리는 마음이 컸는데 송승헌, 오윤아씨 등 동료들이 옆에서 잘 다독여주시고 메워주셔서 잘 끝날 수 있 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운명적인 사랑으로 호흡한 송승 헌에 대해선 “사극의 송승헌씨는 상상 도 못 했는데 이 드라마에서 송승헌씨 는 정말 단언컨대 제일”이라며 “여성 으로서 많이 설레기도 했고 덕분에 멜 로에 감정 이입도 잘됐다”고 극찬했다. 이영애는 10여 년이 지나도 한결같은 미모를 유지하는 데 대해선 “가까이서 보시면 좀 다르다. 오늘 제작발표회가 있다고 해서 어제 ‘급다이어트’를 했 다”고 털털하게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도 “아이들과 평범하게 생활 하다가 배우일 때는 변신하는 재미가 미 모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살짝 귀띔했다. 이영애는 특히 두 자녀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아들과 딸 이 아빠와 함께 촬영장에 가끔 놀러 왔 는데 아빠보다 아들이 송승헌씨를 더 질 투했다. ‘머리에서 불난다’는 표현까 지 쓰더라”고 웃었다.
갤럽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프로그램 1위는 도깨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한 TV프로 그램으로 tvN의 드라마 ‘도깨비’ 가 꼽혔다.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는 처음이다. 27개월간 요지부동의 1위 자리를 지 켜온 ‘무한도전’은 2위로 한계단 떨 어졌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2명 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을 물은 결과 도깨비가 선호도 12.6% 로 1위를 차지했다.
이상윤-유이, 1년만에 결별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유머 착시인데 괜히 벗겨진 가발인줄..
배우 이상윤(36)과 가수 겸 배우 유이 (본명 김유진·29)가 교제한 지 1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상윤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 니 관계자는 25일 “두 사람이 헤어 진 것이 맞다”며 “결별 이유는 배 우의 사생활이라 알 수 없고, 좋은 연 기자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들었 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CF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7년 영화 ‘색즉시공2’으로 연예 계에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영화 ‘ 날 보러와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유이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싱글 앨범 ‘Diva’로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배우로도 활동, MBC TV 드 라마 ‘불야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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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 립스틱.. 남성이 원하는 5가지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무엇을 원하는 가. 그건 수수께끼이며, 앞으로도 대부 분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을 것이다. 미 국 여성전문 사이트 ‘유어탱고’는 ‘ 남성들이 여성에게서 원하는 이상한 것 5가지’를 소개했다. 이는 여성들이 남 성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다. 1. 자연스러운 화장 어떤 남성들은 화장을 하지 않는 여 성을 좋아한다.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이 유에서다. 그러나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 ‘주스크’(Zoosk)가 벌인 설문 조사 에 따르면, 눈 화장을 한 프로필 사진을 쓴 여성 1,200명 가운데 139명이 남성 들에게서 데이트 신청을 받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들이 립스틱을 바른 프로필 사 진을 쓴 여성과의 데이트를 원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더 진한’ 형태의 화장을 하는 경향이 있는 여성들이 데이트 신청을 받을 확률은 더 낮았다. 따라서 남성들이 ‘자연스러워 보이는’ 여성들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할지라도, 그건 자연스러운 화장을 하고 남성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정도를 뜻 한다고 봐야 한다. 또 남성들은 윙드 아
그 결과, 테두리를 빨간색으로 채운 사 진의 여성들과 빨간 옷을 입은 여성들 이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여겨질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들은 이 여성들과 데이트할 때 돈을 더 많이 쓰고 싶다고 응답했다. 4. 좋은 태도 좋은 태도는 항상 삶에 큰 도움이 된 다. ‘성격 및 사회심리학’ 저널에 실 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들의 필 요·욕구에 대한 여성의 순순한 반응이 남성들의 마음을 더 끌리게 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라이너(winged eyeliner)와 빨간 립 스틱으로 화장한 여자 친구가 멋져 보인 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게 좋다. 2. 적절한 허리·엉덩이 비율 이를 선호하는 것은 매력과는 관련이 없고, 건강·생식능력과 더 관련이 깊다.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은 여성의 에스트 로젠 수준, 비만 위험, 당뇨병·난소암· 심장병 등 주요 질환에 대한 감수성을 나타내는 강력한 지표라는 증거가 있다.
오렌지의 노란 색소, 폐암 발병 위험 낮춘다
오렌지, 망고 등의 노란 색깔을 만드 는 ‘베타-크립토산틴’(Beta-cryptoxanthin)이라는 화합물이 흡연자의 폐암 발병 가능성을 낮춘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은 “노란색 과일과 채소에 많이 포함된 베타-크 립토산틴이라는 색소가 폐암 성장을 촉진하는 니코틴의 필요 수용체 수를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학 술지 ‘암예방 연구’ 최신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폐 표면 에 있는 ‘니코틴 아세틸콜린 수용체 α7’ 와 결합한다. 이 수용체는 폐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세포증 식과 혈관을 생성하는 신호전달을 증 폭시키는 기능을 한다. 게다가 니코 틴은 해당 수용체 생산을 늘리기 때 문에 폐암세포 성장은 더욱 촉진된다. 연구팀은 베타-크립토산틴이 α7 수 용체 생산을 줄일 수 있는지 검증하 기 위해 두 집단의 실험 쥐에게 니코
틴에서 추출한 발암물질을 주입했다. 이후 한 집단의 쥐에는 베타-크립토 산틴을, 다른 집단의 쥐에는 아무것 도 주입하지 않았다. 그 결과 베타-크립토산틴이 들어간 쥐에서는 폐 종양 성장이 52~63% 가 량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 이 오렌지 2개를 먹는 것에 해당하는 베타-크립토산틴 840마이크로그램을 쥐에게 매일 주입했을 때 가장 효과 적으로 폐 종양을 줄일 수 있었다. 다음으로 연구팀은 사람의 폐암세포 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베타-크립 토산틴을 주입했을 때 α7 수용체가 있는 폐암세포는 α7 수용체가 없는 세포보다 덜 퍼지는 경향이 있었다. 주요 연구자인 샹-둥 왕 박사는 “ 이번 연구는 흡연자들이 베타-크립토 산틴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할수 록 폐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3. 빨간색 의상 착용 빨간색은 열정의 색이다. 따라서 남 성들이 이 색에 많이 끌리는 것은 당연 하다. 영국 로체스터대학교 심리학자들 은 테두리를 빨간색 또는 흰색으로 채 운 여성들의 사진을 보여준 뒤 그 여성 들이 얼마나 예쁜지 물었다. 또 빨간색 또는 파란색 옷을 입은 동일한 여성들 의 사진을 보여준 뒤, 그 여성과 데이트 할 때 돈을 얼마나 쓸 것인지 물었다.
5. 고음 목소리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더 깊은 목소 리의 남성들을 매력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남성들에게는 그 반대이며, 고음 목소리에 대한 선호는 그 목소리 주인 공의 체격과 관련이 있다. 연구팀은 “ 여성들은 남성의 깊은 목소리와 큰 체격 과 연관시키는 반면, 남성들은 여성의 높 은 목소리와 작은 체격을 연관시킨다” 고 밝혔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신 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발보면 알 수 있는 건강 상태 5가지 동상이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 부위가 생리적인 대응 작 용에 실패해 조직에 손상이 발 생하는 것을 말한다. 인체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신체의 중심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대 응 작용을 하게 된다. 즉, 말단 부위가 추운 환경에 드 러나면 말초부위 혈관이 수축하고 혈 액이 우회해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 결과, 말단 부위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 데 이것이 바로 동상이다. 특히 손이나 귀 등에 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발은 자 칫하면 동상에 걸리기 쉽다. 또한 겨울철에는 빙판길로 인해 발목 등 발 주위 부상 위험도 증가한다. 추울 때는 보온력이나 마찰력이 좋은 신발과 발에 습기가 잘 차지 않는 양말 등을 착 용하고 귀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발 을 씻는 등 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 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진력 을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 이다.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발을 보면 알 수 있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발에 통증이 있다=보통 발이 아프면 신발 탓을 하게 마련이다. 실제로 여성 10명 중 8명은 하이힐 등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피로골절이 나 뼈의 미세한 균열 때문일 수가 있다. 너무 심한 운동이나 장거리 달리기 등도 발에 통증을 일으킨다. ◆발이 너무 차다=따뜻한 실내에서도 발이 얼음장처럼 찬 사람들이 있다. 이 런 현상은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을 때 일 어난다. 이는 흡연과 고혈압, 심장질환과
관계가 있다.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계 손상이 있을 때도 발이 찰 수가 있다. 이밖에 갑상선( 갑상샘)기능저하증이나 빈혈증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 아볼 필요가 있다. ◆발뒤꿈치에 통증이 있다=발바닥의 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다. 뒤꿈치 뼈에 연결돼 있는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 근막 염이 된다. 아침에 깨서 첫 발을 내디딜 때 가장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 관절염, 과도한 운동, 잘 안 맞는 신발 등도 원인이 된다. ◆발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당뇨병이 있다는 적신호다. 당뇨가 있으 면 발의 감각과 혈액 순환, 부상 치유력 에 손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물집 같은 작은 상처도 큰 문 제가 될 수 있다. 당뇨환자는 매일 발을 깨끗이 씻고 말리며 상처가 있는 지 잘 살피고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발이 부었다=오랫동안 비행기 등을 탔을 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반면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심각한 질 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혈액순환이나 림프계에 문제가 있거나, 혈전(피떡)이 있는 경우다. 콩팥 장애나 갑상선 저하증이 있을 때도 발이 붓는 현 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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