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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법원‘反이민 행정명령’격돌… 대법원서 결론날듯 시애틀 연방지법‘행정명령 중단’결정에 법무부 항고 대법원까지 가면 1년 이상 걸릴 수도
▲ 반(反)트럼프 시위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反)이민’ 행정명령의 운명이 연방법원 의 손에 달리게 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향후 법적 절차에 쏠리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3일(현지시간) 시애 틀 연방지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을 가로막는 가처분 인용 결정을 내놓자 단 하루 만에 제9 연방 항소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법무부는 항고장을 통해 “(시애틀 연 방지법의 결정이) 대통령이 국가 안보 를 고려해 내린 행정명령의 집행을 무
산시키며 공익에 즉각적인 해를 끼쳤 다”며 헌법상의 삼권 분립에도 위배된 다고 주장했다. 법무부가 항고 통보서에 항고장까지 연달아 제출하면서 발 빠르게 대응했 지만, 공이 법원으로 넘어간 이상 결론 이 나올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는 알 수 없다. 통상 연방항소법원에 항고장이 접수 되면 첫 변론기일이 정해질 때까지 한 달 가까이 시일이 걸린다. CNN 방송에 따르면 이번 항고 사건
을 맡게 될 판사는 윌리엄 캔비, 리처드 클리프턴, 미셸 프리드랜드 등 3명이다. 이 가운데 프리드랜드 판사는 버락 오 바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인물이며 클 리프턴 판사는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캔비 판사는 민주당 출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지명했다. 다만 긴급한 사안에 한해 단독 판사 가 사건을 맡거나 합의부가 사건을 맡 더라도 3명의 판사가 전화로 회의를 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3명의 판사가 대면하기보 다는 이메일, 콘퍼런스 콜을 통해서 함 께 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는 연방항소법원이 시애틀 연 방지법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제9 연방항소법원은 4일 시애틀 연방 지법의 행정명령 집행중지 명령에 맞서 행정명령의 효력을 재개시켜달라는 법 무부의 긴급 요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기각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항고심 심리를 위해 양측에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만약 연방항소법원이 심리 끝에 법무 부의 항고를 기각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재항고에 나서면서 연방대법원에 결정 을 넘길 공산이 크다. 현재 연방대법원은 보수 성향의 판 사 4명과 진보 성향 판사 4명으로 구 성돼 있으며, 트럼프가 지명한 보수 성
향의 대법관 닐 고서치가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보수 성향 판사가 과반을 차 지하게 된다. 다만 과거 사례를 따져보면 연방대법 원의 결론이 날 때까지는 1년이 넘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불법 이 민자의 취업허가증 신청을 허가해주는 내용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내렸 을 당시에도 텍사스 등 주 정부가 반발 하면서 지루한 법정 싸움으로 이어졌다. 당시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연방지법은 2015년 2월 행정명령 시행을 일시 중단 하라고 명령했으며, 연방항소법원은 같 은 해 11월 법무부의 항고를 기각했다. 이듬해 6월 연방대법원에서 찬성 4명, 반대 4명으로 재항고 역시 기각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결정 에 불복해 행정명령을 밀어붙일 가능 성도 있다. 하지만 미국 7대 대통령이자 1830년 대 재임한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이 법 원의 판단을 따르지 않은 이후로 최근 200년간 미국 대통령이 법원의 결정을 따르지 않은 경우는 없었다. 보스턴글로브는 “수백 년에 걸친 선 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법부의 판단 을 수용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표 현했다. <연합뉴스>
… 법정공방·혼란 이어질듯 美항소법원도 트럼프 反이민‘제동’ 일부 이슬람권 국적자의 미국 입국 등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반(反)이민 행 정명령’에 대해 연방지방법원에 이어 연방항소법원도 제동을 걸었다. 미국 법원과 트럼프 행정부의 충돌 이 이어지면서 반이민 행정명령을 둘 러싼 법정공방과 혼란이 당분간 이어 질 전망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4일 밤 샌프란 시스코에 위치한 제9 연방항소법원은 전날 시애틀 연방지방법원이 내린 행정 명령 집행중지 명령에 맞서 행정명령의 효력을 회복시켜 달라는 법무부의 긴급 요청을 기각했다. 법원은 대신 법무부가 제기한 항고에 대한 판단을 위해 법무부의 주장을 6일
▲ “反이민 빗장 풀렸다”…7개국 여행객 ‘부랴부랴’ 미국행
오후까지 법원에 추가로 제출하라고 요 청했다. 행정명령에 반발해 당초 시애 틀 연방지법에 소송을 낸 워싱턴과 미 네소타 주에도 5일 자정 전까지 구체 적인 반대 입장을 제출하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반이민 행정명령의 실행을 일시 중단시킨 전날 제임스 로바트 시 애틀 연방지법 판사의 결정은 상급법원 의 추가 판단이 있을 때까지 효력을 이 어가게 됐다. 로바트 판사는 앞서 지난 3일 이슬람 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과 비자 발급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대통령 행정 명령의 효력을 미국 전역에서 잠정중단 하라고 결정했다. 워싱턴 주가 지난달 30일 주 정부 중 에는 처음으로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지 나흘 만 에 나온 결정이었다. 이 결정에 따라 7개국 국적자들의 미 국 입국도 다시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위(so-called) 판사라 불리는 자”의 “터무니없는” 의견이라고 반발하며 “판사가 잠재적 인 테러리스트들에게 우리나라를 열어 줬다”고 비판했다. 법무부도 행정명령이 대통령의 헌법 상 권한 내에 있다며 즉각 제9 연방항 소법원에 항고하면서 행정명령 효력 재 개를 긴급 요청했다. 반이민 행정명령의 운명이 법원에서 가려지는 동안 행정명령으로 촉발된 혼 란과 반발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항소법원의 결정에 양측이 불복하면 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이 커 사태가 장 기화할 수도 있다. 전날 로바트 판사의 결정 이후 항공 사들도 7개국 입국자의 미국행 항공기 탑승을 다시 허용하면서도 향후 상황에 따라 입국이 다시 가로막힐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바트 판사는 앞서 지난 3일 이슬람 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과 비자 발급을 한시적으로 금지한 대통령 행정 명령의 효력을 미국 전역에서 잠정중단 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터무니없는 결정”이라고 반발했으며, 법무부는 행 정명령의 효력을 다시 되살려달라며 제 9 연방항소법원에 항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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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3월 선고위해‘최후통첩’ …‘소거법·뒷문걸기’전략 ‘3·13이전 선고’ 가능성 가시화… 朴대통령 출석이 중대 변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하는 헌법재판소가 9일 국회 소추위원 과 대통령 대리인단 양측에 23일까지 각자 그동안 주장한 내용을 정리한 서 면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헌재는 22일까지 증인신문 일정 을 잡아놓은 상태다. 9일 변론에서 헌재 는 앞으로 추가 증인 채택은 하지 않을 것이며 이미 채택한 증인이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나오지 않으면 아예 채택 을 취소하겠다며 증인 문제에 관한 ‘ 최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헌재는 22일 증인신문을 끝내고 23일까지 양측 의견이 정리된 서면을 제출받아 검토한 뒤 곧이어 최 종변론을 열고 변론 절차를 끝내는 수 순을 밟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그동안 변론 과정에서 국회와 대통 령 측은 증인·증거 채택과 일정 조율 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일각에선 대통령 측이 증인을 계속 신청하는 방 식으로 ‘지연 전술’을 쓰는 게 아니 냐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헌재는 이날 변론에서 사실상 국회와 대통령 측에 향후 일정과 원칙을 제시하는 형태로 ‘최후통첩’을 했다.
이 과정에서 헌재는 심리 지연과 추가 기일 지정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증인 을 계속 줄여나가는 ‘소거(掃去)법’과 일종의 데드라인을 정하는 ‘뒷문 걸어 잠그기’ 전략을 쓴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헌재는 기존 증인이 납득하기 힘 든 이유로 안 나온다면 아예 재소환하 지 않기로 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앞으 로 신문이 예정된 증인들이 대부분 출 석하리라 기대하지만, 혹시라도 불출석 한다면 재판부에서 납득하는 사유가 아 닌 한 원칙적으로 해당 증인을 재소환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 한 차례 증인신문에 나오지 않고 연기를 요청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비선실세’ 최순 실씨,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의 경우 출 석하지 않을 경우 그 사유와 관계없이 아예 증인신문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점차 더는 신청할 증인 이 남지 않는 상황이 된다. 결국, 마지 막에는 박 대통령의 입장을 들어보는 일만 남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헌재는 각각의 일정과 관련해 일종의 ‘마지노선’ 시한을 제시했다.
앞서 증인신문 일정은 22일까지로 정 리된 상태다. 이날 강일원 주심 재판관 은 23일까지 양측 주장을 정리해 제출 하라고 요구했다. 양측이 추가로 어떤 사항을 요청해 기일을 검토해 잡는 방식이 아니라 헌 재가 기한을 못 박아놓고 양측에 그 일 정에 맞춰 행동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는 결국 헌재가 2월 말에는 변론을 마무리 짓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또 변론이 종결되면 재판관들 이 선고를 위한 논의에 들어가는 평의 일정 전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헌재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변수는 남 아있다. 탄핵소추 피청구인 당사자인 박 대통령이 출석하는 방안이다. 만약 실 제 이뤄진다면 별도의 기일을 잡을 수 밖에 없다. 심리가 다소 더 길어질 수 가능성이 있다.대통령 대리인단도 이날 변론이 끝난뒤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출석하는 것을 상의해보겠다”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만 헌재로서는 이처럼 중대 변수는 어쩔 수 없더라도 예측 불가능한 ‘돌 발 변수’는 최대한 줄여보겠다는 입장
으로 보여 향후 국회와 대통령 측의 대 응과 헌재의 선택이 주목된다. 헌재,‘소송지휘권’행사 교통정리 3·13이전 선고 의지 헌법재판소가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 이 퇴임하는 내달 13일 이전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을 결론짓겠다 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권한대행 퇴임 이후 맞닥뜨리는 ‘7인 체제’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잠 재우고, 동시에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 로 나오는 여러 소모적 논의도 차단하 겠다는 것이다. 헌재는 9일 열린 12차 변론에서 작 심한 듯 강력한 소송 지휘권을 행사하 며 이전 변론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 권한대행과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신문에 비효율성이 있다’, ‘장시간 질문하고 있다’ 등의 발언으로 대통 령 측 대리인단의 장시간 변론에 제동 을 걸었다. 국회 측에도 마찬가지로 중 복 질문이나 불필요한 질문을 한다 싶 으면 중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신속 한 심판 진행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이정미 대행, 굳은 표정 작심발언“대통령측 증인신문 비효율적” “신문에 비효율성이 있는 것 같습니 다. 지금 장시간 질문하고 있거든요?” 박근혜 대통령 측의 ‘지연 전술’에 끌려간다는 인상을 주던 ‘8인 체제’의 헌법재판소가 태세를 전격 전환했다. 이 정미 헌재 소장 권한대행과 주심 강일원 헌법재판관이 박 대통령 측의 일방적 변 론에 적극 제동을 걸기 시작한 것이다. 9일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 판 12차 변론기일에서 이 권한대행은 작 심한 듯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 증인 신문에 개입해 대통령 측이 중복 질문 이나 불필요한 질문을 할 때마다 말 허 리를 끊었다. 굳은 표정으로 심리를 시작한 그는 박 대통령 측이 조씨에게 월급을 어떻게 나 눠 받았는지를 꼬치꼬치 묻자 “월급을 받았다는 사실을 지금 장시간 질문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신문하라”고 날카로 운 목소리로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 측이 그에게 K스포츠재 단의 정관을 읽어봤느냐며 말꼬리를 잡 자 “신문 내용이 너무 지엽적”이라고 막아섰다. 대통령 측이 반복해 더블루K
와 K스포츠재단의 관계를 묻자 눈꼬리 를 치켜세우며 “질문 내용을 이해 못 하겠다. 앞부분에서 다 (조씨가) 설명했 지 않느냐”고 자체 정리했다. 이 권한대행은 오후 심리를 시작하면 서도 “신문 내용이 부적절한 경우 질문 중간이라도 제지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재판 해보시면 아실 것”이라 “보기에 좋지 않으니 유의해 신문해주셨으면 한 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탄핵심판 주심인 강일원 헌법재판관 역시 박 대통령 측을 향해 공세적인 발 언을 쏟아냈다. 강 재판관은 박 대통령 측이 계속해 조 씨의 검찰 수사기록 내용을 다시 물어보 자 말을 끊고 “지금 왜 수사기록을 다 확인하고 계시느냐.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박 대통령 측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자 강 재판관은 웃음기 없는 얼 굴로 “왜 자꾸 불리한 내용을 물으시 는 것인지 모르겠다. 대리인이 피청구인 (대통령)의 이익에 반대되는 신문을 하 는데, 핵심만을 물어보라”고 강한 어조
로 말했다. 대통령 측이 조 씨에게 “급여가 법인카드로 나간 게 아니냐”는 엉 뚱한 질문을 하자 “급여가 어떻게 법인카드로 나가느 냐”고 핀잔을 주 기도 했다. 강 재판관은 오 후 증인 노승일 K 스포츠재단 부장에 게 국회 측이 검 ▲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출석인 확인 찰 진술조서 내용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 을 되물을 때도 “ 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2차 변론에서 출석인들 이걸 왜 물으시는 을 확인하고 있다. 것이냐. 검찰, 법원, 헌재에서 같은 답 오는 것과 무관치 않아보인다. 특히 헌재가 대통령 측 신청 증인을 을 하느라 증인도 힘들 것”이라고 언 대거 받아들여 2월 말 선고가 불가능해 성을 높였다. 헌재가 이날 탄핵심판 변론 과정을 주 지면서 “’끌려가는’ 듯한 인상을 준 도적으로 이끄려 하는 것은 박한철 소 다”는 지적이 나오자, 재판 지휘권을 장이 1월 31일 퇴임한 이후 8인 체제의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 <연합뉴스> 공정성과 신속성을 둘러싸고 잡음이 나 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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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둘로 나눈 트럼프‘反이민 명령’ … 미국·유럽 55%, 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反)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찬성 여론 이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절반을 넘 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 티코와 모닝컨설트가 미국인 2천70명 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2월2∼4일) 결과에 따르면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찬반을 묻는 말에 ‘강력 지지’ 35%, ‘다소 지지’ 20%로 지지 응답이 총 55%로 나왔다. 반면 ‘강력 반대’ 26%, ‘다소 반 대’ 12%로 반대 답변은 38%에 그쳤 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8%였다. 유럽에서 실시된 조사에서도 응답자 의 과반이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과 유사한 이민규제를 지지했다.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 채텀하우스는 전날 유 럽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서 평균 55%가 무슬림 이민 중단에 찬 성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폴란드 국민 71%가 이런 규제에 찬성했으며, 독일과 영국이 각각 53%, 47%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인 지난 12월 12일부터 1월 11일까지 한 달간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독 일, 그리스,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영국 유권자 1만195명을 대상 으로 진행됐다. 미국과 유럽에서 연이어 이러한 조사 결과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에 즉각 관련 통계를 소개하면서“‘ 이민금지’는 지금까지 트럼프의 가 장 인기 있는 행정명령 중 하나다”라 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폴리티코-모닝컨설 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찬성 55%, 반 대 38%를 분명히 대조시킨 새 도표도 트위터에 함께 올렸다. 또 채텀하우스의 여론조사를 다룬 기 사를 트위터에 공유하며 자신감을 드 러냈다.
美 국무‘한국 기여’인정 분담금협상 일단‘청신호’
▲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인사청문 회 당시 제출한 서면답변 자료에서 한국 에 대해 “미군을 지원하는 데 이미 많 은 양을 기여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8일(현지시간) 확인되면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한미동맹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 은 낮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보시절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틀어지면 미군을 철 수할 수 있다고 위협하고 현재 50% 수준 인 한국의 분담률에 대해 ‘100% 부담은 왜 안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과 비 교하면 크게 달라진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틸러슨 장관의 언급은 또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 구)에 대해서는 방위비 분담금을 높여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는 것과도 대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나토를 향해 “ 많은 (나토) 회원국이 그렇게(적절하게 재 정적으로 기여하는 일) 하지 않았고, 많 은 회원국은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수준 에)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9일 “후보시절부터
방위비와 관련한 트 럼프 대통령의 발언 은 나토 압박용의 성격이 짙다는 분 석이 많았다”면서 “앞으로의 행보도 주시해야겠지만 일 단은 이런 분석이 맞아들어가는 것 같 다”고 말했다. 군 안팎에서는 특 히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 난 2∼3일 방한 때 방위비와 관련해 전혀 언급하지 않은 점 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른 국방부 관계자는 “매티스 장관이 공식 회의에서는 물론이고 만찬 등 비공 식적인 자리에서도 방위비에 대해선 아 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방위비 문제가 회담의 공식 의제는 아니었지만 언제라도 회담 테이 블에 올라올 수 있다고 보고 주한미군에 대한 한국의 기여, 미국산 무기 수입현황 등 관련 자료를 마련해놓고 대비했지만 당장은 꺼낼 필요가 없었다. 매티스 장관이 한국 도착 직후 서울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헬기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평택 주한미군 기지를 20 분간 둘러본 것도 한국의 주한미군에 대 한 기여와 관련,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예정에 없었던 ‘헬기 시찰’은 빈 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의 건의에 따 라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도 주 한미군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신속한 반 응은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한 샌프란시 스코 제9 연방항소법원의 항고심 결정 을 앞두고 여론을 유리하게 끌고 가겠 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워싱 턴DC에서 한 미국보안관협회(NSA)-경 찰공무원 대상 연설에서도 반이민 행정 명령의 정당성을 역설하면서 “법원들이 매우 정치적”이라고 일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유리한 여 론조사 결과만 소개했으나 반이민 행정 명령을 반대하는 의견이 다수인 여론조 사도 있다.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2∼6일 등록 유
권자 1천1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 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과반인 51% 가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했다. CBS가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 에서는 51%가, 같은 날 결과가 나온 CNN·ORC 여론조사에서도 53%가 각 각 반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했다. 폴리티코는 여론조사 문항의 단어 사 용이 결과 차이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 다고 분석했다. 여론기관 라스무센 리포츠 조사는 문 항에서 행정명령을 ‘잠재적 테러리스 트’를 막을 수 있는 수단으로 소개했 는데 결과적으로 응답자의 55%가 행정 명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행정명령 반대 여론이 우세한 퀴 니피액대학 여론조사에서는 이라크, 시 리아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 중단하 는 것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지 물었다. 하지만 단어 사용보다는 조사 방법이 중요하다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반이 민 행정명령을 지지하는 응답 비율은 전 화 인터뷰 조사보다는 온라인이나 자동 응답 전화 조사에서 높게 나온다.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공공연하게 드 러내는 것을 꺼리는 이른바 ‘샤이 트 럼프’ 민심이 행정명령 여론조사에서 도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 목이다. <연합뉴스>
美 , 비자인터뷰 면제기간 단축 반이민정책으로 추정
▲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
미국이 기존에 비자가 있을 때 별도 인터뷰 없이 새 비자를 신청할 수 있 는 기간을 대폭 줄였다. 이 같은 규제 강화는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추진하고 있는 반(反) 이민 정책의 일환으로 관 측되고 있다. 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 면 주중 미국대사관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중국인들이 별도 인터뷰 없 이 새로운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기 한을 기존 비자의 효력이 끝난 뒤 48 개월에서 12개월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바뀐 규정에 따르면 비자가 만료된 뒤 12개월이 지나면 재발급을 위해 다 시 인터뷰 절차를 거쳐야한다. 여행사 관계자는 이런 개정은 중국인 들의 미국 비자 신청을 어렵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학원 국제관계연구소 리하 이둥 교수는 이런 규정개정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에 대한 태도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미간 인적, 문 화교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 다고 밝혔다. 리 교수는 하지만 이런 정책이 중국 만을 겨냥한 것이라기보다는 불법 이 민을 막겠다는 트럼프 정부의 방향성 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중국 외에 다른 국가에 대 해서도 동일한 규정을 각국 주재 대 사관을 통해 공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7일 이슬 람권 7개국 여행자의 미국 입국을 90 일간 금지하고 모든 난민 신청자들에 게 120일간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행 정명령을 내려 국내외의 반발을 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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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보름]‘빗장 건’미국… 저항과 혼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보 름은 거대한 혼돈의 연속이었다.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취임 직후부 터 쏟아낸 20여 건의 행정조치들로 인 해 ‘트럼프 시대’를 전후한 미국과 세계질서의 판도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아웃사이더’인 그의 파격 행보를 누 구나 짐작했지만, 누구도 이 정도일 줄 을 몰랐다. 불과 보름 만에 ‘이민자의 나라’ 미 국이 겹겹의 빗장을 치면서 세계는 충 격과 혼란에 빠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폭주’는 취임사 에서 예고됐다. 미국과 세계의 실상을 ‘살육’ ‘고 갈’ ‘황폐’ 등 암울한 언어로 진단 하며 “새로운 비전이 우리 땅을 다스 릴 것이다. 오늘부터 오로지 미국이 우 선”이라고 외친 그의 취임사는 국수주 의의 매니페스토(선언)였다. 이어 행동 이 뒤따랐다. 오바마케어(건강보험) 폐기를 겨냥한 행정명령 서명으로 시작된 트럼프 대통 령의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은 곧바로 북 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환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멕시 코 국경장벽 건설, ‘반(反) 이민’ 행 정명령을 위한 행정조치들로 이어졌다. 초유의 무역→국경→입국장벽의 현 실화였다. 전임 대통령이 최고 업적으로 꼽은 건
▲ 지난 1월 20일 ‘오바마케어’ 손질 행정명령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강보험을 백지화함으로써 국내적으로 전 통을 단절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무 역·안보 동맹에 기초해 미국이 구축한 세계질서를 스스로 부정한 도발적 행보 라는 평가가 나왔다. 문제는 트럼프의 놀라운 조치들이 미 국을 ‘정치적 내전’ 상태로 빠뜨리 는 동시에 세계를 충격과 혼란으로 밀 어 넣은 점이다. 충격적 조치의 정점을 찍은 이슬람권 7개국 국민에 대한 90일간 입국 금지, 즉 ‘반 이민’ 행정명령은 당장 해당
국 입국자들의 억류사태를 낳으며 엄청 난 혼란을 야기했을 뿐 아니라 정치적 으로 미국을 쪼개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테러예방을 위한 불가 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지만, 여당인 공 화당 중진인 존 매케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들조차 “이번 행정명령이 미국 안보를 개선하기보다는 테러리스트 모집 을 더욱 돕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16개 주 법무 장관들이 “비미국적이고 헌법위반적”
이라는 공동성명을 낸 데 이어 1천여 명의 미 외교관들이 반대 연판장을 돌 렸으며, 연방공무원 200여 명은 ‘불복 종 워크숍에 참석하기로 하는 등 정권 출범 보름 만에 대대적인 저항 움직임 이 시작됐다. 벌써 ‘트럼프 탄핵’이 거론될 정도다. 그런가 하면 트럼프의 ‘폭주’는 세 계를 혼돈으로 밀어 넣었다. 유럽과 함께 전후 세계 자유질서를 주 도해온 ‘이민자의 나라’ 미국이 하루아 침에 ‘닫힌 제국’으로 돌변하면서 동맹 과 국제조약, 관용 등 국제적 공생의 틀 과 가치는 벼랑 끝에 몰린 형국이 됐다. 이처럼 그가 인종·종교 차별의 ‘화 약고’를 건드리고 자유무역질서를 내 던지면서 세계는 더욱 불안해졌다는 지 적이 나온다. 트럼프의 고립·폐쇄주의가 전염돼 각국이 저마다 국익 우선의 각자도생으 로 내달린다면 미국이 지난 16년간 구 축한 대(對) 테러 방어전선 등 안보 공 조는 오히려 약화하고 무역 갈등은 한 층 첨예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커질 것 으로 전망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트럼프 정 부가 선동적 수사와 졸속으로 마련한 행 정명령이 이라크를 포함한 우방을 멀어지 게 하고, 미국의 중동 개입을 십자군 전 쟁이라고 비난해온 테러조직에 선전 거 리를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부하와‘강압적 성관계’ 퇴역 美공군대장, ‘별 2개 박탈’ 미국 공군이 재임 중 부하와 강압적 으로 성관계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퇴 역 대장을 소장으로 강등하고 연금도 삭감했다. 1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에 따르 면, 미국 공군은 부하 여군과 강제로 성 관계한 혐의로 2010년 전역한 아서 리치 트 전 공군이동사령관을 소장으로 강등 하고 해마다 21만6천 달러 씩 지급하던 연금도 15만6천 달러로 깎았다. 리치트 장군 측은 공군의 결정을 받 아들일 수 없다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리치트 장군은 현재 대령으로 복무 중 인 여성 군인과 2007년에 두 번, 2009 년에 한 번 등 총 세 차례 성관계한 것
으로 드러났다. 리치트 장군은 합의로 이뤄진 성관계 라고 주장한 데 반해 해당 대령은 물리 적으로 저항하진 못했지만, 강압적인 관 계였다며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데버러 제임스 전 공군 장관은 지난해 12월 리치트 장군이 권력과 지위를 남 용해 여성 군인을 성관계할 수밖에 없 는 상황으로 몰았다며 공개로 비난했다. 특히 유부남인 리치트 장군을 성 문란 혐의로 군법회의에 회부해야 했지만, 공 소시효(5년) 만료로 그렇게 하지 못했다 며 그의 행동이 매우 불명예스럽다고 질 책했다. 미국 공군은 여성 대령의 신고 를 받고 지난해에서야 조사에 착수했다. 전투기 조종사로 다양한 임무에 투입
▲ 2010년 1월 전역한 리치트 전 공군이동사령관을 소개하는 미 공군 홈페이지
▲ 리치트를 공개 비판한 제임스 전 미 공군장관
돼 비행 5천 시간의 경력을 지닌 리치 트 장군은 전쟁 시 화물·유류공급·의 료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이동사령부 사령관으로 복무하고 퇴역했다. 성 관련 문제로 지난해 적지 않은 미 군 고위 관계자가 군복을 벗었다. 유럽주둔 미군사령부 작전국장을 지낸 데이비드 헤이트 소장은 혼외정사로 무려 세 계급이나 강등된 중령으로 전역했다. 그는 여성 군무원과 11년간이나 부적
절한 관계를 유지했다. 합동참모본부(JCS) 소속 핵심참모인 마이클 보벡 준장도 혼외정사로 해임됐 고, 애슈턴 카터 전 국방장관의 수석 군 사보좌관 로널드 루이스 중장은 한국과 이탈리아 출장 때 스트립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관용 신용카드로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 소장으로 강등된 뒤 해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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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위협‘긴급하다’체감 한국 68% > 미국 60% > 일본 40% 북한 핵무기 때문에 생기는 위협을 가 장 절실하게 느끼는 국가가 한국이지만, 한국을 제외한 주요국가 중에서는 미국 과 호주가 일본보다 더 큰 위협을 느낀 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정책연구기관 시카고국제문제협 의회(CCGA)가 한국 등 5개국 연구기관 과 공동으로 실시해 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결과를 보면, 한국인의 68%가 북핵 문제를 ‘긴급한’(critical) 문제 라고 답했고 29%는 ‘중요하지만 긴급 하지는 않다’고 답했다. 미국인 중에서는 60%가 ‘긴급하다’ 고 생각했고 35%가 ‘중요하지만 긴급 하지는 않다’고 답했고, 호주에서는 ‘ 긴급하다’고 답한 사람과 ‘중요하지만 긴급하지는 않다’고 답한 사람이 각각 42%와 38%였다. 이에 비해 일본인 중 에서는 40%가 ‘긴급하다’, 31%가 ‘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다’고 답했다.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서 한국과의 관계가 전과 비교해 큰 변 동이 없다(58%)고 답한 사람이 개선된 다(14%)거나 악화된다(25%)고 답한 사 람보다 훨씬 많았다. 한국인 중에서는 32%가 개선된다고 답했고 60%가 변동 없다고 답한 반면 악화된다는 의견을
낸 사람은 8%였다. 한국에 미군을 장기간 주둔시킬 필요 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미국인 응 답자 비율(70%)이 한국(68%)에서보다 도 높았다. 미국인의 주한미군 찬성 여 론 비율이 70%였다는 점은 지난해 10
월 CCGA가 별도 보고서로 발표했지 만, 당시 한국인 응답자 비율을 구체적 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일반인 들의 의식을 봤을 때 한국인 응답자 가 운데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된다고 답 한 사람이 48%였지만, 한국과의 관계 가 개선된다는 중국인 응답자의 비율은 19%로 대조를 이뤘다. 한국인 응답자 의 44%와 중국인의 45%는 상대와의 관 계가 큰 변동이 없다는 의사를 보였다. CCGA는 이번 조사가 지난해 6월부 터 9월 사이에 실시됐기 때문에,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 이후 나 타난 조사 대상국의 여론 변화는 반영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중국, 캐나다, 일본, 호주에서 실시됐고 한국에서는 동아시아연구원(EAI)이 공 동 조사기관으로 참여했다. <연합뉴스>
美 공화 이민규제법안 발의… 합법이민 10년간 50% 삭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규 제 행정명령이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서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여당인 공화당에서는 합법적인 이민자 수마저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자 는 더 강한 이민규제 법안을 발의했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 들에 따르면 공화당의 톰 코튼(아칸소), 데이비드 퍼듀(조지아) 상원의원은 전 날 발의한 ‘고용 강화를 위한 미국이 민 개혁법안’(Reforming American Immigration for Strong Employment Act·RAISE)을 통해 영주권 취 득자 수를 지난 13년간의 연간 평균인 5만 명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행 첫해에 현재의 41%를 시작으로 해서 꾸준히 줄어들어 마지막 해인 10 년 후에는 50%를 줄이도록 했다. 그렇 게 되면, 2015년 기준으로 약 105만1천 31명이던 영주권 취득자 수가 10년 후 에는 53만9천958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법안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만 명 미만의 미국 이민자 수를 기록한 국
가를 대상으로 실시해 온 ‘추첨 영주 권’ 제도를 없앤다. 특히 가족초청 이민 제도의 대상을 시 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21 세 미만 자녀 등 직계비속으로 제한하 고 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허용 된 직계존속인 부모·조부모나 형제· 자매, 21세 이상 자녀들은 적용 대상에 서 배제되게 된다. 또한 이 법안은 전문직 취업비자를 비 롯해 미국에서 노동활동을 할 수 있는 비자의 수를 다루지는 않고 있다. 그렇지만 코튼 상원의원이 이 법안의 발의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상의했 다고 밝힌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규제 정책을 행정부뿐 아니라 여당에서 도 본격적으로 밀어붙이려는 게 아니냐 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 은 풀이했다. 퍼듀 의원과 코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안에 상원 표결이 실시되 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수준 이 낮은 노동자들을 위한 일자리에 대
▲톰 코튼(공화·아칸소) 미국 상원의원
한 경쟁을 해소하고, 고숙련 기술인력 의 미국 이주를 돕는 것”이 법안의 취
지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美 12월 무역적자 443억 달러로↓… 4년간 수출증가 최대폭
▲미국 볼티모어 항구에 수출입용 컨테이너가 야적된 모습
미국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 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400억 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443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2%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 융시장에서 예상했던 약 450억 달러보다 적은 적자 규모다. 지난해 11월 무역 적자액은 당초 발표 됐던 452억 달러에서 457억 달러로 조 정됐다. 상무부는 지난해 12월에 자동차 와 자동차부품, 산업용 설비 등을 중심으 로 수입이 36억 달러(1.5%) 늘었지만, 항 공기를 비롯한 상품 수출이 전월대비 48 억 달러 증가하면서 적자 규모가 줄었다 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의 수출 증가율 2.7%는 2012년 9월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컸고,
수출액은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적자 규모를 보면 중국에 대한 적자가 302억 달러였던 것을 비롯해 유럽연합(129억 달러), 일본 (68억 달러), 독일(52억 달러), 멕시코(46 억 달러) 등에 대한 적자가 두드러졌다. 멕시코에 대한 적자는 전월대비 12억 달 러 감소했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 적자는 이 기 간에 18억 달러였다. 이에 비해 미국은 홍콩(21억 달러), 중앙 아메리카(10억 달러), 싱가포르(9억 달러) 같은 나라와의 교역에서는 흑자를 냈다. 지난해 전체의 미국 무역수지 적자는 5천23억 달러로 2015년에 비해 0.4% 늘 어나며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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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2주 행정명령 역대 2위…‘독불장군식’정치가 문제 오바마가 9건으로 역대 1위… 트럼프는 8건, 트루먼은 7건 이민규제 강화를 비롯한 도널드 트럼 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들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 지만, 취임 첫 2주간 서명한 행정명령 의 수만 놓고 보면 전임자인 버락 오바 마보다 적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에 따르 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2주간 8건의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정치연구기관 ‘아메리카 프레지던시 프로젝트’의 집계를 보면, 32대 프랭클 린 루스벨트 이후 역대 미국 대통령들 이 취임 직후 2주간 낸 행정명령의 수 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8건은 가장 많았 던 오바마 전 대통령의 9건보다 적었다. 재임 중 3천728 건의 행정명령을 냈 던 루스벨트 전 대통령도 취임 초기 2주 동안에는 1건의 행정명령만 실시했다. 트럼프 대통령 다음으로 취임 첫 2주 간 많은 행정명령을 낸 대통령은 해리
트루먼(7건)이었다. 루이지애나 주 튤레인 대학 법학과의 스티븐 그리핀 교수는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해 “의회를 통해 정책을 시행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취임 초기에 미국인들에게 성과를 보이기 위 해 행정명령을 사용한 것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들이 미국 에서 논란을 빚는 데 대해 워싱턴포스 트는 “혼자 정치하려는 (트럼프 대통 령의) 성향이 이례적으로 큰 논란을 빚 었다”고 풀이했다. 조지아주립대 정치학과 대니얼 프랭클 린 교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은 ‘칙령’만으 로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튤레인대 그리핀 교수는 NBC 인터뷰에서 극단적으로 분열된 미국의
트럼프“대통령된 것‘초현실적’경험 백악관들어서며놀라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의 최고사령관이 된 것이 ‘초현실적 경험’이었다고 표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방 송된 미 폭스뉴스 진행자 빌 오라일 리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 정문으로 걸어 들어가면서 ‘정말 놀라운 일’ 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라일리가 “잠들기 전에 ‘내가 여기(백악관) 에 있다는 믿을 수 없다’고 생각 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어떤 측 면에서는 초현실적인 경험과 같다” 고 시인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이겨내야 한 다.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일도 그렇고 미국을 증오하는 나라들도 그 렇다. 이겨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해 대선의
‘불법투표’ 논란과 관련해 조사 의 지를 거듭 드러내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이끄는 조사위원회를 만들 예정이고, 매우 매우 신중하게 이 문 제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권자 등록을 살펴보면 된다”며 “등록을 보면 사망한 사람 도 있고…정말 좋지 않은 상황”이라 고 강조했다. 그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 체결 된 이란 핵 협상에 대해서는 “지금 까지 봤던 최악의 협상”이라며 비판 적 시각을 유지하면서 폐기 가능성 도 열어뒀다. 아울러 연내 감세 가능성을 묻는 질 문에는 “올해 말 이전에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답변 을 내놨다. <연합뉴스>
정치 지형이 트럼프의 행정명령을 둘러 싼 논란을 키운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 다. 그는 “행정명령에 대한 불만의 상
당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데 대한 불만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反이민’ “ 법체계로 처리” … 대법원行 각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 지시간) 항고심 결정을 앞둔 자신의 ‘ 반(反) 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다툼 이 결국 연방대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사법체계를 통해 그것을 처리 할 것”이라며 “미국을 위해 매우 중 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 다툼이 연방대법원에 도 달하기 전에 해결책을 찾기를 희망한다
면서 “행정명령은 상식”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슬람 권 7개국 국적자의 입국을 한시 적으로 막는 이 행정명령을 발동 하면서 “과격한 이슬람 테러리 스트가 미국을 공격하는 것을 막 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특정 인종의 입국을 막는 명령을 둘러싼 반발이 커지면서 법정 다툼으 로 비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제9 연방항소법원은 7 일 오후 3시(서부 현지시간) 이번 행정 명령사건의 구두변론을 청취하고 ‘반 이민’ 행정명령에 제동을 건 제임스 로바트 워싱턴 주 연방지법 판사의 결 정을 인용할지, 뒤집을지를 결정한다. 어떤 결론이 나와도 이 다툼은 연방 대법원으로 갈 공산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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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판사, 미성년 10대 강간범에 “결혼까지 성관계 NO”명령 ‘혼전 순결’ 강조 州형사법 준용 피해자 가족,‘중형’요구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2월 5일 - 2월 11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뿌듯하고 기분 좋은 운수; 어렵고 힘들 것이라 생각한 일도 거든히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뿌듯하고 기분 좋은 느낌 이 느껴집니다. 금전: 다른 때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움직여보세요. 금전운이 점점 나아질 기 미가 보이고 있으니 열심히 하는 만큼 얻는 것이 커질 것입니다. 애정: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훨씬 더 편안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7, 10일 길일. 9, 11일 주의. 거리를 두고 보아야 운수;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오히려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바라보아야 못 보던 것도 보게 됩니다. 금전: 미리 계산을 잘해야 할 것입니다. 들어가는 것이 많으면 겉보기에 남는 것 같아도 현실은 남는 것이 없습니다. 애정: 상대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합니다. 밖으로 싫은 내 색을 하지 않는다고 속마음까지 그런 것은 아닙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6, 11일 길일. 7, 10일 주의. 돌아가는 상황부터 살펴야 운수; 그 누구의 탓도 아니니 자책을 하거나 탓하지 마세요. 차라리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 라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금전: 들어오는 것을 신경을 쓰느냐고 빠져나가는 돈을 잘 지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입 못지않게 지출에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애정: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피력하는 것 도 좋지만 먼저 돌아가는 상황부터 잘 살펴야겠습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9, 10일 길일. 5, 11일 주의. 사랑이 꽃을 피우는 운수;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꼭 잡고 있으면 순간순간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금전: 새로운 일이 연결되거나 좋은 일이 생기겠습니다. 계약이나 거래로 인한 이
으로 낮아지 고, 이수하지 못하면 선고된 형기만큼 교도 소에서 복역해 야 한다. 이는 피고 에레이라 가 범행했을 당시 18세였다 는 점이 참작 된 것으로 알 려졌다. 스토커 판사 는 “피고 에 레이라가 결혼 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34명 의 여성과 성 관계를 했다는 ▲ ‘미성년 강간’ 피고인 코디 에레이라(19) 진술을 했다” 미국 아이다호 주의 지방법원 면서 “보호관찰형을 위한 조 판사가 14세 미성년 소녀를 강 건으로 결혼 전까지 다른 사람 간한 10대 피고인에게 “앞으로 과 성관계를 해서는 안 된다” 결혼할 때까지 다른 사람과 성 고 밝혔다. 관계를 갖지 말 것”을 요구해 앞서 에레이라는 지난해 3월 논란을 빚고 있다. 14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붙잡 7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힌 뒤 기소됐다. 그는 법정에서 따르면 랜디 스토커 아이다호 주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지방법원 판사는 지난주 선고공 이에 피해 소녀의 가족들은 “ 판에서 14세 소녀를 강간한 혐 피고는 아이에게서 원하는 것을 의로 기소된 피고인 코디 에레 얻으려고 일부러 접근했다. 이 이라(19)에게 이같이 명령했다. 것은 계획에 따른 범행”이라며 이번 판결은 아이다호 주 형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탄원했다. 사법에 명시된 혼전 성관계 금 한편, 샤키라 R. 샌더스 아이 지 조항을 준용한 것이라고 지 다호대 법학 교수는 “결혼할 때 역 언론들은 전했다. 까지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 금지 실제로 스토커 판사는 에레이 하는 조건의 보호관찰형은 헌법 라에게 미성년 강간 혐의로 징역 적 권한을 위배한 비합법적 판 5∼15년 형을 선고하고, 사회복 결”이라고 해석했다. 귀 재활 프로그램 이수를 위해 그는 이어 “판사는 특별 보호 형 집행을 6개월간 연기했다. 이 관찰 조건으로 이 같은 판결을 재활 프로그램은 보호관찰형과 내렸을지 모르지만, 피고인이 항 교도소 복역 중간 단계다. 소하면 아마도 판결이 뒤집힐 가 에레이라가 이 프로그램을 성 능성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공적으로 이수하면 보호관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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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을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사랑이 꽃을 피우는 시기입니다. 부부나 연인 사이에 애정이 샘 솟고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집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5, 8일 길일. 6, 11일 주의. 대인관계를 넓히고 운수; 이사나 이전하기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뭔가 바꾸고자 하는 계획이 있으면 지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전: 전망이 밝은 일이 연결될 수 있으니 대인관계를 넓히고 주위를 잘 살펴야 하겠습니 다. 수입도 나아질 것입니다. 애정: 혼기를 앞둔 자녀를 둔 경우라면 좋은 혼처가 들어올 때입니다. 자손으로 인해 기쁜 일이 있겠습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6, 8일 길일. 5, 7일 주의. 귀 기울여서 들어주도록 운수; 머리만 복잡하고 판단이 잘 안 되는 때입니다. 일단 잠시 쉬면서 결정을 미루는 것이 좋겠 습니다. 금전: 호시탐탐 내 것을 빼앗아가려고 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음을 놓아서도 안 될 것입니다. 애정: 남의 말보다 정작 중요한 가족이 하는 말은 무시하고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가족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서 들어주도록 하세요. 89, 77, 65, 53, 41, 29년생은 7, 10일 길일. 5, 8일 주의. 큰 것을 얻게 되는 운수; 새로운 계기가 생기면서 기대감도 커집니다. 기다리던 소식을 듣게 되니 기쁘고 즐겁게 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금전: 욕심을 버리고 소를 희생시키는 마음을 내어보세요. 의외로 큰 것을 얻 게 되는 운세이니 크게 남는 장사가 되겠습니다. 애정: 평소보다 더 자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자신 들도 모르는 사이에 아주 가까워지겠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8, 10일 길일. 6, 9일 주의. 풍성한 수확의 계절처럼 운수; 얼마나 부지런히 움직이느냐에 따라 얻는 것이 크게 달라집니다. 경쟁사회에서는 남보다 한 발 앞서는 자가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금전: 하고자 하는 계획대로 일을 추진해도 되겠습니다. 풍 성한 수확의 계절처럼 곳간에 재물이 쌓여갑니다. 애정: 오로지 둘만을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 처럼 외식을 하거나 외출을 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5, 9일 길일. 6, 7일 주의. 아무리 급하더라도 운수; 바늘허리에 실 묶어 못 쓴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대충하다가는 일을 두 번 하게 됩니다. 금전: 마음이 편치 않겠습니다. 내키지는 않지만 거절하기 어려워서 어쩔 수 없이 받 아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 애정: 이런저런 눈치를 보느냐고 할 말을 제대로 못하지 마세 요. 차마 꺼내기 힘들었던 말도 이제는 해야 합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6, 10일 길일. 8, 11일 주의. 옳고 그른지 가늠할 수 있는 운수; 한번쯤은 괜찮겠지 하면서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나중에는 정말 수습하기 어렵게 됩니다. 금전: 실제보다 훨씬 부풀려진 말을 듣게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가늠할 수 있는 판단 력이 필요합니다. 애정: 순간적으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서 후회를 남기는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격한 말을 쏟아내서 상처를 주지 마세요. 93, 81. 69, 57, 45, 33년생은 7, 10일 길일. 6, 9일 주의. 웃을 일이 많아지니 운수; 필요가 없다고 속단하지 마세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 너끈하게 제 몫을 해낼 것입니다. 금전: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돈이 들어오거나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이루어 지면서 여유가 생깁니다. 애정: 웃을 일이 많아지니 집안 분위기도 좋아집니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8, 9일 길일. 7, 10일 주의. 인내심으로 버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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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세요. 나름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했어도 마지막에 하나를 놓 친 것이 큰 실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금전: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고 일이 꼬입니다. 답답하더 라도 인내심으로 버텨야 합니다. 애정: 과거로 돌아가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하게 되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6, 9일 길일. 8, 11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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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합법화‘청부입법’하와이주 하원의장‘곤경’ 근 하와이 주 내에서 성인 간 성 매매를 허용 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제 출했다. 이 법안은 합법적 성관 계를 할 수 있는 성인 간 성매매 를 허용하는 ▲하와이서 `성매매 허용’ 법안 발의 둘러싸고 논란 [지역방송 KITV 화 내용을 담고 면 캡처] 있으며 1차 미국 하와이 주 의회 하원의장이 성매 독회(법안 검토 회의)를 통과한 상태다. 매를 허용하는 법안을 제출했다가 후폭 이 법안이 통과하면 하와이 주 성인들 은 상호 합의로 성매매할 수 있게 된다. 풍에 휘말리는 곤경에 빠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하와이 내 여 5일(현지시간) 지역방송인 KHON에 따르면 조지프 소키 주 하원의장은 최 성·시민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이들
은 성매매 합법화가 여성들의 인권을 침 해하고 인신매매를 조장할 것이라고 강 하게 반발했다. 게다가 사법당국도 성매매 허용 법안이 통과되면 불법 성매매와 인신매매 단속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반대했다. 이 같은 후폭풍에 몰린 소키 주 하원의 장은 “나는 성매매 합법화를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그동안 주의회 관 행에 따라 다른 의원의 부탁을 받아 발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법안은 소키 주 하원의장이 자유당 대표인 트레이시 라이언을 대신 해 이른바 ‘청부 입법’을 한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소키 주 하원의장은 “나는 주 의회 의 관행을 따랐을 뿐”이라며 “주 하 원의장만이 주 의원들의 부탁을 받아 입 법 발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자리”라 고 해명했다.
“술 좀 줄이고 책 더 읽어라”… 美 해병 사령관‘이례적인’ 명령 “작년 해병대원 사망자 152명 중 전사자는 단 한명뿐” “술은 좀 줄이고 대신 독서량과 운 동량을 늘려라” 로버트 넬러 미국 해병대 사령관이 최근 하달한 단편 명령(FARGO)의 핵 심 내용이다. 미 군사매체 밀리터리 타임스에 따르 면 넬러 사령관은 7일(현지시간) 내린 단편 명령에서 지난해 목숨을 잃은 해 병대원은 1개 중대 규모인 모두 152명 이며 이중 전투 중 목숨을 잃은 사람 은 이라크 근무 중 ‘이슬람국가’(IS) 가 쏜 로켓포에 희생된 하사 한 명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자살, 교통사고, 난동 등에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넬러 사령관 은 말했다. 한 마디로 전사자보다는 사 고사가 더 많다는 얘기다. 그는 예방이 가능한 데도 사망자가 늘 어나는 사실을 잘 인식했으면 좋겠다며, 해병대원들 간에 ‘다반사’로 비추어 져 온 가정 폭력, 성폭행, 신참자 골리
기 등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가 음주 때문에 일어 난다고 지적했다. 또 “과음, 흡 연 그리고 그릇된 식습관은 적의 계 략에 말려들어 가 는 것과 마찬가지 인 자해행위”라 고 꼬집었다. 해 병대원들은 이와 함께 각자 신체 ▲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 사령관[미 해병대 홈페이지서 캡처] 적응계획을 검토 한 후 심장 강화 운동과 근지구력 운 전통처럼 인식됐다면서, 그러나 건강과 동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면서, “ 성공적인 삶을 위해 음주는 최대한 줄이 전자기기를 내려놓고 소파에서 가능한 고 대신 독서량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 한 수시로 벗어나야 한다”고 권고했다. 독서와 관련해 넬러는 ‘사령관 추천 넬러 사령관은 영국 식민시대인 1774 필독서 명단’에 수록된 것 가운데 최 년 필라델피아 선술집에서 해병대가 탄 소 5권을 읽을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생한 만큼 과음이 마치 해병대의 오랜
이어 “나는 지난 35년간 각계로부터 각종 민원을 받아왔으며, 그것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처리됐다”고 강조했다. 소키 주 하원의장에게 입법을 부탁한 라이언 대표는 “그동안 성매매 금지는 문제가 적지 않았다”면서 “특히 트랜스 젠더(성전환자)에게는 매우 불공평한 법” 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랜스젠더 여성 대부분은 성 매매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는 게 상례” 라며 “이들이 현재 누군가로부터 성폭 행을 당했다면 경찰에 신고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다른 여성들과 마찬 가지로 자신의 건강과 신변안전을 보호받 을 권리가 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하와이 주에서 성매매 허용 법 안을 둘러싸고 반대 의견이 높아 이 법안 이 주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 <연합뉴스> 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 첫 50% 돌파 한국은 85% 작년 말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처음 50%를 넘어섰으며, 2020년까 지 75%로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8일 밝혔다. 스마트폰 보급률은 사물인터넷 (IoT)을 제외한 전체 모바일 회선 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GSMA는 보고서에서 “작년 말 세계 스마트폰 보급률이 51%에 달했다”며 “사하라 이남 아프리 카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스 마트폰이 피처폰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간 스마트폰 보급률이 꾸준히 상승한 것은 이동통신사들의 보 조금 지급, 프로모션 활동, 데이 터 요금제 출시뿐 아니라 제조사 들의 가격 인하 경쟁, 다양한 가격 대 모델 출시 등이 복합적으로 작 용한 결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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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심애인 누드 인터넷 올리면 징역형” ‘리벤지포르노’와 전쟁 변심한 옛 애인에 대한 복수심에서 옛 애인의 누드 사진이나 성행위 동영 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가 사회적으 로 큰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덴마크 가 이른바 ‘리벤지 포르노와의 전쟁’ 을 선포했다. 5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덴마크 정 부는 지난 3일 당사자 동의 없이 누드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할 경우 징역 6 개월에서 최고 징역 24개월에 처하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리벤지 포르노’를 척결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발표했다. 덴마크 정부가 리벤지 포르노에 대해 최고 징역 2년형까지 부과하도록 엄벌 키로 한 것은 보복적 차원에서 이뤄지 는 ‘리벤지 포르노’가 피해당사자에겐 ‘인격 살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자
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놀 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옛 애인 누드 사 진들은 온라인에서 공유되고 있다”면서 “희생자들은 평생 겪으며 살아야 하는 정신적 상처를 입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덴마크의 15~25 세 남녀 가운데 각각 17, 13%가 자신 의 누드사진을 온라인에서 공유하거나 출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당사자의 동의 없이 얼마나 많은 누드 사진들이 공유되거나 출판 됐는지에 대해선 통계가 없다고 언론 들은 전했다. 누드 사진이나 동영상을 판매해 돈을 벌거나 채팅방에서 이를 교환하는 사람 들도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언 론들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중국 여대생 ‘누드 대출’ 사진 대거 유출 파문 중국 사채업자들이 온라인 사금융 플랫폼을 통해 여대생들에게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담보로 요구한 나체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2일 중국 관영 인민망이 전했다. 사진은 중국 여대 생이 사채업자에 대출을 받고 제공한 신분증을 들고 있는 나체사진.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덜 짜게 먹는다”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WHO(세계보건기구) 권장치를 크게 초 과하는 가운데 소득이 높을수록 덜 짜 게, 소득이 낮을수록 더 짜게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 호석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4년까 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만107 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나트륨 섭취 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
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소득수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인구 가중 치를 적용해 한국인 전체 납트륨 섭취 량 추청치를 계산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4개 그룹 모두 WHO(세계보건기구)의 하루 평균 나 트륨 권장량인 2천㎎보다 1천㎎ 이상 을 더 먹었다. 이 중에서도 소득이 가장 낮은 그룹( 하위 25%)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 은 3천251㎎으로, 소득이 가장 높은 그 룹(상위 25%)의 3천217㎎보다 34㎎이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에 넣어 먹는 소금량으로 환산하면 소득이 하위 25%인 그룹이 하루 평균 85㎎을 더 먹 는 셈이다. 구 교수는 이런 이유로 소득이 낮으면 식사가 불규칙하고 라면과 같은 인스턴 트 음식을 많이 섭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당뇨병 유병률은 소득이 가장 낮은 그
룹이 9.3%로 가장 높은 그룹의 8.1%보 다 1.2% 포인트 높았다. 또 고혈압도 같 은 조건에서 각각 27.8%, 25.9%로 1.9%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사정이 이런데도 소득이 낮은 그룹은 병원 치료도 더 못 받고 있었다. 병원에 다니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이었다. 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의 36.6%가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소득이 가장 높 은 집단은 이런 이유가 10%에 그쳤다. 구호석 교수는 “소득이 낮을수록 나 트륨 섭취율과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지 만, 정작 병원에 다니지 못하는 환자들 이 많다는 게 문제”라며 “특히 소득이 적은 노인의 경우 40% 이상이 2개 이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만큼 노인인구의 소득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사업을 확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 최 근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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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광장 휴스턴순복음교회 한글학교 개강식
Super Lunar New Year 2017 비엣호아 센터 플라자에서 열린 베트남계의 설날 행사
2월 4일 토요일 2017년 봄학기 사전 등록을 마친 85명의 학생들은 순복음교회 본당에 서 가진 개강식을 마치고, 각 학급 담임선생님을 따라 교실로 이동해 첫 날 수업에 들어갔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단장한 교실이 새학기 개강에 설레는 학생들을 반갑 게 맞아 준다.
▲베스트드레서 상을 받은 한국계 Isaac Moulton(6세)군의 타종식장면
▲베트남 전통 용춤을 선보이고 있는 Teo Chew Association의 사자춤팀
한인학교 설날행사 2월 4일 토요일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와 학부모회(김현미)가 우리 민족의 설날 풍습 을 체험시켜 주기 위해 마련한 설날행사. 오전에 차례로 만두빚기를 직접 해본 학생들은 한인회관에서 신창하 KCC 신임 이사장과 학부모들께 차례로 세배를 드렸다. 새뱃돈은 센스. 곧이어 학생 들은 한인회관 주차장에서 펼펴진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에 참 가해 우리 전통의 민속놀이들을 즐겁게 체험해 본 후 다시 한인회관으로 이 동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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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240억원 호텔 매각.. 직원들“임금체불 견뎠는데”
“내 꿈이 실현됐다.” (2014년 9월) ‘JYJ’ 시아준수(본명 김준수)의 꿈 은 호텔이었다. 그는 지난 2014년 제 주도 호텔 준공식에서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면서 “제주 토 스카나 호텔을 통해 꿈을 이루었다” 고 밝혔다. 하지만 그 꿈은 3년을 가지 못했다. 김준수는 지난 1월 해당 호텔을 한 부 동산 업체에 넘겼다. 매각 대금은 240억 원. 비록 꿈은 깨 졌지만 약 30억 내외의 시세 차익을 거 둔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는 오는 9일 충남 논산훈련소 로 입소한다. 그는 호텔을 정리하고 의 경 생활을 시작한다. 문제는 남아 있는 직원이다.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 지 못하고 있다. 한 호텔 직원은 ‘디스패치’에 “거 의 매달 월급이 연체됐다”면서 “호텔 과 직원 사이에 불신이 컸다. 매각 관 련 소식도 1달 넘게 말하지 않았다”고 불안감을 호소했다. 김준수의 호텔 매각, 그리고 남은 직 원들의 고민을 취재했다.
내이사 직함을 달았다. 호텔은 주먹구구 방식으로 운영됐다. 일례로, 호텔은 김준수의 개인통장을 썼 다. 고객이 투숙할 경우, 숙박비를 김준 수 개인통장에 입금하는 식이다.
토스카나, 가족 경영 호텔 김준수는 지난 2011년 1월 제주도 강 정동 일대(2만 1026㎡)를 매입했다. 당 시 토지 매입가격은 17억 2,000만 원. 이어 금융권에 150억 원을 대출받아 호 텔을 지었다. 토스카나 호텔은 2014년 9월에 문을 열었다. 호텔 본관(지상 4층)에만 61개 의 방을 만들었고, 야외에 풀빌라 4동 을 지었다. 제주도 최대 규모의 수영장 도 오픈했다. 호텔은 가족회사로 운영됐다. 김준수 아버지가 호텔 회장을 맡았다. 형이 대 표이사, 사촌이 경영기획실장을 담당했 다. 총지배인은 이모였다. 김준수는 사
호텔 매각, 알 수 없는 고용승계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3700-4 번지. 해당 토지 등기부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1월 토스카나 호 텔을 부동산 개발업체에 매각했 다. 현재 소유권 이전 작업이 진 행중이다. 하지만 호텔은 이런 상황을 쉬 쉬했다. 한 직원은 ‘디스패치’에 “호텔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지난 7일에야 들었다. 대부분의 직원들 이 (1개월 동안) 매각 사실을 모 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불안은 고조되기 시작 했다. 우선 고용 승계 문제다. 호
운영난, 평균 3주 이상 임금체불 호텔 운영은 ‘의지’로 되는 게 아니 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족 경 영은 이런 면에서 잡음을 낳았다. 호텔 직원에 대한 임금 체불이 단적인 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월급이 제대로 들어온 적이 없다. 항상 20일 이상 밀 렸다”면서 “카드론으로 생활하고, 월 급으로 돈을 갚는 상황이 반복됐다” 고 말했다. ‘디스패치’는 해당 직원의 월급 명 세서(2016년도)를 확인했다. 2015년 12월, 2016년 2월, 3월, 4월, 7월, 10 월, 11월, 12월 월급이 최소 3주 이상 지연됐다. 이 직원은 “카드론을 쓰다보니 신용 도가 하락했다. 심지어 4대 보험이 연 체되기도 했다”면서 “대부분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텔 측은 아직 해당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다. 이는 직원들의 생활이 달린 문제 라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토스카나 호텔은 퇴 직연금에 가입하지 도 않았다. 또 다 른 직원은 “한 퇴사자는 퇴직 금이 6개월 동 안 밀렸었다” 면서 “노동청에 신고한다는 말에 겨우 받을 수 있 었다”고 귀띔 했다.
김준수 입대, 직원들의 미래는? 김준수는 2011년 1월에 17억 원으 로 제주도 땅을 샀다. 150억 원의 돈을 빌려 호텔을 지었다. 2014년 9월 호텔 문을 열었고, 2017년 1월 240억 원에 토지와 건물을 처분했다. 김준수는 오는 9일 입소한다.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뒀다. 반대로 직원들의 미 래는 불투명하다. 임금 체불도 참고 일했 지만, 그 앞날은 더욱 험할지도 모른다. “매달 임금체불을 견디며 일했습니 다. 불안해도 참았습니다. 이게 우리 생 업이니까요. 그런데 비밀리에 매각을 진 행했습니다. 지금까지 견딘 직원들의 상 실감이란… 말할 수 없습니다.” 김준수 측은 호텔 매각 및 임금 체불 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씨제스 측은 “ 김준수 개인사업이다. 그러나 호텔 경 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자세한 건 호텔 측에 물어보라”며 선을 그었다. 토스카나 호텔 직원명부에 따르면, 김 준수는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역시 어떤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 현재 김 준수 측은 7일 오전부터 이삿 짐을 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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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FEB 10, 2017 KOREAN JOURNAL
“유느님마저”.. 유재석, 침묵 끝 강경대응 나선 이유 결국 유재석마저 칼을 뽑아들었다. 자신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에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전하며 칼을 빼든 것. ‘국민MC’의 자리에 오 른 뒤 수많은 루머와 악플에 시달 려야했던 유느님이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언급 하며 대응에 나선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재석의 소속사 FNC 측은 7일 최 근 대만 현지에서 스케줄상의 이유 로 SBS ‘런닝 맨’ 팬미팅에 불 참을 확정한 유재 석이 행사에 참석
황정음
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있 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유재석 씨 및 당사는 이번 팬 미팅과 관련하여 누구에게도 위임을 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임을 받 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씨 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 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이 있다”라며 “이에 대해 당사는 여러 경 로로 증거자료를 수집 중이며 법적 대응 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 는 뜻을 발표했다. 특히 ‘런닝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예능인만 큼 멤버들을 보기 위한 해외팬들의 관 심이 대단한데, 이러한 허위사실이 유포 된다면 금전적 혹은 시간적인 다수 피
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이러한 강 력 대응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재석을 흠집내는 허위사실 유포는 이뿐만이 아니다. 유재석과 관련 한 기사의 댓글마다 ‘유재석이 갈비값 을 내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허무맹 랑한 악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악의 적인 의도가 다분한 명예훼손은 절로 눈 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유느님’이라고 불리며 대다수에게 호감 연예인으로 등극한 유재석이지만 그 동안 알게 모르게 그를 폄하하는 일각의 악플과 허위사실도 적지 않았다. 인기와 관심의 반증으로 여기기에는 그 수위가 지나친 안티들의 만행에 더 이상 참을 이유가 없다.
김수현 안소희, 4월 결혼설? 소속사“사실무근, 강경 조치 하겠다”
현재 임신 4개월째“태교에 전념해요”
배우 황정음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2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 인먼트는 “본인 확인결과 임신초기가
맞으며 가을쯤 출산예정”이라며 “ 황정음은 당분간 휴식과 함께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2월 26일 신 라호텔에서 전직 프로골퍼 출신 사업 가 이영돈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황정음은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SNS에 공 개하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임신 중인 황정음이 태교 여행을 떠난 것 으로 보인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 정음은 2004년 그룹에서 탈퇴한 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이후 ‘지붕뚫 고 하이킥’ ‘자이언트’ ‘골든타 임’ ‘비밀’ ‘킬미힐미’ ‘그녀 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등 다양 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 지를 다졌다
배우 김수현과 안소희 측이 결혼설에 강경 대응 입장을 시사했다. 7일 김수현과 안소희 소속사 키이스 트 측은 “김수현과 안소희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중국의 한 포털사이트는 “김수현이 4월 말 원더걸스 출신의 배우 안소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키이스트 측은 “사실이 아
님을 밝혔는데도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현재 여러 경 로로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 법적 대응을 포함해 강경한 조치를 하겠 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현과 안소희는 지난 2015년 10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개인적으로 아 는 사이이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부 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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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예뻤다..‘제주댁’의 평범한 일상 이효리가 인스타그램 깜짝 라이브 방 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효리는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을 통해 기습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이효리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 광을 배경으로 반려동물들과 함께 하는 소박한 일상과 제주도 집 내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화장기 하나 없는 완벽한 민낯으로 등 장한 이효리는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팬들의 댓글을 읽어주는 등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소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 다. 남편 이상순을 묻는 질문에는 “지 금 일하러 나갔다”고 말했고 2세 계획 을 묻는 팬들에게는 “아이는 생기면 낳 겠다. 급하게 낳고 싶은 생각은 없다” 며 “계획한대로 세상 일이 되는 게 아 니니 인연이 닿으면 낳겠다”고 밝혔다. 톱스타 이효리가 아닌 평범한 ‘제주
소식 타 스 해외
댁’ 이효리는 소박해서 더 아름다웠다. 특히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효리 의 제주도 자택 집안. 이효리는 휴대전 화 카메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동 물은 물론, 겨울 추위를 이기기 위해 실 내에 위치한 난로와 옆에 소복히 쌓여있 는 땔깜까지, 이효리의 여유로운 일상은 너무도 평범해서 더 특별했다. 현재 컴백을 준비 중인 이효리는 앞으 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알렸다. “다음 주 에는 촬영 하러 뉴욕에 간다”는 이효리 는 “이제 방송도 하고 서울에도 가려면 메이크업을 해야겠다”고 민낯을 부끄러 워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 앨범 작업 등으로 활동에 기지개를 편 이효리, 평범한 ‘제주댁’ 에서 대한민국을 호령하는 톱스타 디바 의 컴백이 기대된다.
광희, 대형기획사 거절하고 추성훈 손잡은 의리남
비욘세♥제이지 쌍둥이 임신 수년 노력 결실이었다
팝스타 비욘세의 쌍둥이 임신은 아이 를 갖기 위한 오랜 노력 끝에 맺은 결 실이었다. 7일 미국 피플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매체에 “비욘세 부부는 아이를 원해왔 고, 지난 몇 년 동안 아이를 갖기 위해 노 력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면서 “비욘
세는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욘세는 지난 1일 임신을 공식 발표 했다. 그러나 비욘세는 임신 발표 직전까 지 제이지와의 불화설에 시달려야 했다. 제이지의 혼외자 때문에 이혼을 준비 중 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을 정도. 그러나 지난 1월 비욘세와 제이지가 미 국 LA의 호화 저택을 알아보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며 무드는 바뀌었다. 그리고 곧 비욘세의 임신설도 보도됐다. 마침내 비욘세가 임신을 공식 인정하며 그간 결 별설을 모두 불식시켰다. 앞선 관계자는 “비욘세와 제이지는 강 력한 커플이고 멋진 팀이다. 그들은 떨 어져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가 더 즐 겁다는 것을 안다”고 두 사람의 단단한 부부 관계를 언급했다. 비욘세와 제이지는 2008년 결혼, 3년 만인 2011년 첫딸 블루아이비를 얻었다.
예능인으로서 새 시작을 앞둔 광희 의 선택을 보니 이렇게나 의리 넘치는 남자였는지 깜짝 놀랐다. 사실 몇 년 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YG 가고 싶다’ ‘SM 가고 싶다’ ‘JYP 가고 싶다’는 둥 맨날 노래를 불렀기에 당연히 다음 행보는 대형 기 획사에 새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평소 절친한 사이였던 추성훈 의 곁으로 가기로 했다. 추성훈이 몸담고 있는 본부이엔티 측 한 관계자는 7일 OSEN에 “최근 광희 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광 희가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 뷔했던 연예기획사 스타제국과 계약 만
료를 앞두고 새 소속사를 물색하던 참 에 추성훈과 접촉해 그의 제안을 받아 들인 것으로 예상된다. 본부이엔티 측에 따르면 광희와 추 성훈이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다녀온 이후 평상시에도 꾸준히 연락 하며 친분을 유지했고, 두 사람의 우 정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당시 광희가 추성 훈의 일본 집으로 찾아가 그의 딸 추 사랑에게 선물을 주며 삼촌 노릇을 톡 톡히 했다. 향후 본부이엔티 측은 광 희의 방송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 끼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광희가 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 됐고,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 많은 고 민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업계에 따르 면 광희는 대형 기획사로부터 러브콜 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돌답지 않은 입담과 예능감으 로 예능계를 접수하며 다크호스로 떠 오른 광희. 주변의 조언을 얻어 오랜 고민을 했을 그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만 군 입대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본부이엔티에서 제2막을 제대로 완성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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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FEB 10, 2017
‘애마부인’안소영, 싱글맘 택한 이유 고백.. 사회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미국행을 결심하고 떠났지만, 낯선 곳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는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털어놨다. 안소영은 “늘 부모를 부양하고 동 생들 뒷바라지를 했다. 우리 엄마나 내 동생은 나를 늘 주는 사람으로만 생각 했다. 내가 힘들때 나를 지켜주려는 생 각을 안 해 부모 형제에 실망을 했다” 며 “남은 생을 살려면 남이 아닌 내 핏줄, 내 자식이 필요하단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 상황이 결혼을 할 순 없었 다. 그냥 아이만 낳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며 싱글맘이 된 계기를 설명했 다.안소영은 “결혼을 한 게 아니라 주 변 지인들도 ‘미쳤구나’ ‘제정신인 가’라고 하더라. 도연이를 임신하고는 숨어서 지내다시피 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아들 황도
‘애마부인’ 으로 유명한 배우 안소 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EBS 시사교양프로 그램 <리얼극장 행복>에는 1982년 영 화 <애마부인>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안
연은 “왜 괜히 내가 나와서, 괜히 내 가 생겨가지고 엄마의 화려한 삶들을 저버리게 했을까라는 죄송함이 있다” 며 “나는 정말 엄마를 응원한다. 다시 전성기처럼 주목을 받을 수 있기를 (바 란다)20대 때 화려한 주목만큼은 받지 못하더라도 엄마가 만족할 수 있을 정 도로 작품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 다. 엄마가 불행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 기 때문에 엄마가 빛을 볼 수 있는 날 이 왔으면 하는데, 그 빛이 아무도 볼 수 없었던 정말 밝은 빛이었으면 좋겠 다”는 바람을 드러내 뭉클함을 줬다. 안소영은 1982년 영화 <애마부인> 의 히트로 스타덤에 올랐다. 에로배우 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영화계를 잠 시 떠났다가 94년<그섬에 가고 싶다> 로 복귀했다.
소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안소영은 나 이 40살에 결혼을 하지 않고 홀로 아 들을 낳은 뒤 싱글맘으로 살고 있었다. 안소영은 베우가 아닌 엄마로 8년간 미국에서 홀로 아들을 키웠다. 그는 “
유머 흔한 설 윷놀이
주인을 사랑한 개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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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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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FEB 10, 2017
따뜻한 곳만 찾다가 자궁건강 망친다 추울 때는 바깥 활동이 줄고 점점 따 뜻한 실내만 찾아다니게 된다. 하지만 추위와 햇볕을 피해 실내 활동만 고집 한다면 비타민D의 합성이 적어져 건강 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생성되기도 하지만 90% 정도는 피부세포가 자외선 을 받아 만들어진다. 따라서 햇볕을 쬐 지 않으면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서 신 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골다공증,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 환에 노출되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비타민D가 결핍되 면 자궁근종이 발병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매일 1시간 이상을 야 외에서 보내는 여성들의 자궁근종 진 단율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40% 낮게 나왔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충분한 수준을 보인 여성들의 자궁근종 발병률이 혈중 비타민D 수치 결핍에 해당한 여성들과 비교했을 때 32% 낮게 나타나 자궁근 종 발생 위험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부족 한 산모의 제왕절개시술 비중이 그렇지 않은 산모의 비중보다 2배 더 높았다. 그 원인은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자궁 근육이 약해져 자연 분만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 조은여성의원 조영열 대표원장 은 “현대여성들은 주중에는 출퇴근 시 간을 제외하고 보통 사무실에 앉아 있 기 때문에 햇볕을 쪼일 시간이 거의 없 다”며 “따라서 비타민D 부족 상태는
계속 악화되어 갈 수 밖에 없으며 이 에 따른 자궁근종 발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에 생기는 양 성종양으로 가임기 여성 2명 중 1명에 게서 발견되는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 으로 40~50대의 중년여성에게서 발병 되나 최근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발 병률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 타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 이후에야 통증을 나타내는 경향이 많다. 자궁근 종의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과다를 포함 한 골반 통증과 압박감, 월경통, 성교 시 통증,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등이 있을 수 있다. 또 기미나 손톱과 발톱이 잘 부러지 기도 하고 탈모, 숨이 차는 증상, 아랫 배가 나오는 증상, 우울증, 피로감, 생 리가 길어지거나 쉽게 짜증이 나는 증 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자 궁근종이 골반의 혈관을 누르면 하지 정맥류, 하지부종, 하복부 냉감을 일으 <코메디닷컴> 킬 수 있다.
으로 나타났다.
깜박깜박 건망증 개선에 좋은 식품 건망증은 단기기억 장애 또는 뇌의 일 시적 검색능력 장애로 정의된다. 즉, 뇌 의 기질적인 문제없이 시간, 공간적 맥 락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고리인 기 억현상에 착오가 생기는 것이다. 건망증과 치매는 다른 병이다. 물론 치매 초기에 기억력이 약간 떨어져 있을 때 단순 건망증과 감별이 어려울 때도 있다. 그러
나 치매와 건망증은 원인부터 다르다.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기억이 잘되지 않는 현상이다. 뇌의 신경회로가 좋지 않을 때 나타난다. 반면에 치매는 뇌 신경세포의 손상이 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판단력과 통찰 력이 떨어지며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전반 적인 지적 능력의 이상이 오는 것이다. 이렇게 건망증은 큰 질환은 아니지만 자주 반복되면 곤혹스러울 때도 많다. 이 때문에 건망증의 원인과 개선 방법 을 밝히려는 연구가 꾸준히 지속되 어 왔다. 건망증은 심하지 않
을 경우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회복 이 가능하다. 그리고 평소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을 유지하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 이 된다. 다음은 미국의 건강, 의료 매 체 헬스닷컴이 소개한 기억력을 유지시 켜 건망증 개선에 좋은 음식 5가지다. ◆녹차=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기억력을 재가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녹차에 있는 에피갈로카테킨갈레 트(EGCG), 폴리페놀 등의 항 산화물질은 지능을 지켜주는 효능도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는 새로운 두뇌 세포의 성 장을 촉발시켜 생 쥐의 기억력과 학 습력을 강화시킨 것
◆아몬드=기억력을 좋게 하는 신경 물질의 생산을 촉진하는 단백질 성분 을 가지고 있다. 아몬드 1온스(약 28g) 에는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의 12%가 들어있다. 또한 아몬드에는 칼슘과 비 타민E, 칼륨 등의 영양소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베리류=블루베리, 딸기 등 베리류 에는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는 항산화물 질인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다. 한 연구 에 따르면 블루베리 주스를 마신 노년 층에서 기억 학습 능력이 현저히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 초콜릿=카카오 성분을 적어도 70% 이상 함유하고 있는 다크 초콜릿 은 뇌로 혈액 공급을 늘려주는 플라보 노이드를 지니고 있다. ◆올리브오일=하이드록시타이로솔이 라는 화학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것은 뇌와 교신을 늘려 기억력을 향상 시킨다. <코메디닷컴>
오래, 천천히... 심장병에 좋은 걷기 방법 체중 조절과 건강 향상을 위해 걷기는 아주 좋은 운동을 꼽힌다. 걷기는 바른 자세로 약간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게 살빼기 효과를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그런데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 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건강을 개선하 는 데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버몬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 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 구를 진행했다.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45~60분)을, 다 른 한 그룹은 △기존의 심장재활 걷기 운 동(일주일에 3번, 25~40분)을 하게 했다. 5개월 뒤 더 오래, 천천히, 자주 걸은 그 룹은 인슐린 민감성, 콜레스테롤, 혈압과 심장건강이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에 실시한 걷기 실험 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환자들을 위해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 은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데이뉴스 등에 실렸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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