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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구속 필요”… 8시간 만에 결단내린‘막내’판사 강부영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구속수감되면서 그의 구속 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 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 판사에게 관 심이 쏠린다. 강 판사는 30일 저녁 심문이 끝난 직 후부터 8시간의 기록 검토를 거쳐 31일 “주요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 려가 있어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박 전 대통 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강 판사는 2000 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공익법무관을 마치고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을 거쳐 올 해 2월 서울중앙지법으로 발령 나 영장 전담 업무를 맡고 있다. 3명의 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중 막내다. 나머지 2명의 영장전담 부장판사들보

다 기수가 낮지만, 형사나 행정 재판 등 실무 경험이 다양해 실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 판사는 기록 검토를 꼼꼼히 하기로

알려져 있다. 신중한 기록 검토를 위해 박 전 대통령의 영장 심사 기일도 청구 일에서 사흘 뒤로 잡았다. 통상 미체포 피의자의 영장 심사일은 청구일에서 이

틀 뒤에 잡힌다. 강 판사는 재판 당사자들에게도 종종 질문을 던져 쟁점에 대한 구체적 진술을 듣는 편이라고 한다. 그는 대학 시절 만난 송현경 사법연수 원 기획교수와 창원지법 공보관으로 근무 할 때 결혼해 국내 법조계 최초의 공보판 사 부부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강 판사 부부는 박 전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와는 고려대 법대 93학번 동기이기도 하다. 강 판사가‘최순실 게이트’사건 관련 자의 심문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 판사는 영장전담 업무를 맡은 이후 미성년자인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 는 시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가 수 겸 배우 박유천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해 무고·명예훼손 혐의를 받은 두 번째 여성의 영장은 기각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구속] 날개 단 검찰 수사… 4월 중순 기소 목표

▲ 검찰청사 향하는 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 질심사)을 마친 뒤영장발부여부를 기다리기 위해 검찰 차량을 타고 검찰청으로 향하고 있다.

‘국정농단 의혹’의 ‘몸통’으로 지 목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새벽구속 되면서 진상 규명의 마지막 매듭을 푸는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게 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활동 기간을 포함해 장장 6개월간 이어진 국정농단 수사가 마 지막 고비를 넘어 종착역을 향해 순항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작년 10월 한 시민단체가 의혹의 진상 을 밝혀달라며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를 검찰에 고발할 때만 해도 사태가 여 기까지 진전되리라고는 누구도 선뜻 예

상치 못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 전 대 통령과 최씨의 공모 관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급기야 박 전 대통령이 피의 자 입건되며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 로 반전됐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에 이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도 핵심 피의자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뇌물수수·직권남용·강 요 등 시간이 갈수록 혐의도 눈덩이처 럼 불어났다. 작은 바람처럼 시작된 국정농단 사태는

끝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통해 대 통령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헌정 사상 세 번째로 전직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우 는 국가적 불행으로 귀결됐다. 박 전 대통령을 최종 타깃으로 둔 검찰 수사는 이제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추가·보완 조사를 벌여 주요 혐 의를 확정한 뒤 재판에 넘기는 수순을 밟 을 전망이다. 구속 기간 20일간 새로운 혐의를 추가 로 밝히기보다는 그동안 수사를 통해 드 러난 범죄사실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 초 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면조사에 이어 전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 장심사)에서도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며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고 해서 이런 입장을 바꿀 개연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 체적인 시각이다. 오히려 기소 이후 변 호인과 함께 공판에 대비한 전략 마련에 몰두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로선 향후 공소 유지를 위해서라 도 추가 수사를 통해 범죄사실에 빈틈이 없도록 치밀하고 촘촘하게 구성할 필요 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한은 내달 19 일까지다. 그 전에는 재판에 넘겨야 한 다. 다만 내달 17일부터 대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다소 일찍

기소할 가능성도 있다.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펼쳐기기 전 에 재판에 넘겨야 검찰도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검찰로선 대선 또는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 점을 고민할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개 시되기 전 기소로 타이밍을 잡을 가능성 이 크다”고 전망했다. 삼성과 더불어 뇌물공여 의혹을 받는 SK·롯데 등 남은 대기업 수사도 속도 를 낼 전망이다. 두 기업은 총수 사면이나 면세점 인허 가 등을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금을 내거나 추가 지원을 하려 했다는 의 혹이 제기됐다. 다만 삼성과 달리 확실한 물증이나 진술이 부족해 검찰이 처리 방 향을 고민해왔다. 검찰로선 박 전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최대한 의 미 있는 진술을 받아내려 노력할 것으 로 보인다. 아울러 직권남용·직무유기 의혹을 받 는 우병우(50) 전 대통령 민정수석비서 관 관련 수사를 본격화할 시간적 여유 도 갖게 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때 즈음 대기업 및 우 전 수석 수사도 마무 리해 일괄 기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 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박근혜 구속] 서울구치소 수감 … 역대 세번째 전직 대통령 구속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전격 구속되 면서 구치소에 수감된 역대 세 번째 전 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 16일 재임당시 대형 국책사업 발주등과 관련해 기업인 30명으로부터 2천359억 9천6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 구치소에 구속수감되면서 헌정 사상 첫 전직 대통령 구속 사례가 됐다. 같은 해 10월 19일 박계동 민주당 의

원의 폭로로 시작된 노 전 대통령 비자 금 사건은 다음날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가 수사에 착수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후 중수부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으로부터 율 곡사업의 일환인 진해 해군잠수함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는 청탁과 함께 50억원을 받는 등 7차 례에 걸쳐 2백40억원의 뇌물을 받은 사 실을 밝혀내면서 수사 28일 만에 구속

으로 이어졌다. 노 전 대통령 구속 후 17일만인 12월 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12.12 군사반 란과 비자금 혐의 등으로 안양교도소에 구속 수감됐다. 앞서 검찰은 12월 1일 전 전 대통령 측에게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출석하라 고 통보했지만, 전 전 대통령은 2일 오 전 9시 서울 연희동 자택 앞에서 검찰 의 소환에 불응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

표하고 고향인 경남 합천으로 내려갔다. 이에 검찰은 3일 새벽 이수만 서울지 검 수사1과장과 검찰수사관 9명을 내려 보내 전 전 대통령을 고향 자택에서 체 포해 구속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이 듬해 4월 17일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 형을 확정받았지만, 1997년 12월 22일 특별사면되면서 약 2년여의 수감 생활을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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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박근혜-최순실 관계 알았나 오늘 입장 표명 가능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 세’ 최순실(61)씨의 관계를 알 았을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김진동 부장판사)는 31일 오후 이 부회장과 삼성 임원진에 대 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다음달 7일 1차 정식 재판 에 앞서 마지막 준비 절차가 진 행된다. 이날 재판에선 이 부회장 측 이 사건의 핵심 쟁점들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재판부는 이 부회장 측 에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관계 를 알고 있었는지, 삼성그룹 자 금으로 최씨 딸 정유라씨를 지 원하거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 터,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

한 게 사실인지 입장을 밝혀달 라고 요구했다. 미르·K재단이 최씨의 사적 이익을 얻는 창구로 변질한 점 을 알고 있었는지, 삼성전자가 최씨의 독일 회사인 코어스포츠 (비덱스포츠 전신)와 맺은 컨설 팅 계약이 허위로 이뤄진 것인 지도 답을 달라고 했다. 재판부가 지적한 4가지는 모 두 특검이 이 부회장을 기소하는 데 중요한 전제가 된 부분이다. 재판부가 사실상 이 부회장의 유무죄를 가리기 위한 핵심 쟁점 을 요약해 입장을 요구한 셈이다. 이 부회장 측은 첫 공판준비기 일에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구 체적인 공소사실에는 의견을 밝 히지 않았다. 이날은 정식 재판 전 마지막

준비기일인 만큼 특검이 공소장 외에 불필요한 자료를 제출했는 지(공소장 일본주의 위반 여부) 에 대한 재판부 판단이 나올지 도 주목된다. 이날 오전엔 한국동계스포츠영 재센터에 대한 삼성 후원금 강요 혐의로 기소된 최씨와 조카 장시 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 관의 재판이 열린다. 이날 재판엔 영재센터 설립에 관여했던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 가대표 선수가 증인으로 나온다. 오후엔 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낸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과 이 영국 상무가 증인으로 소환됐지 만 지난 29일 두 사람 모두 불 출석 신고서를 내 실제 증언이 이뤄지진 않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세월호 미수습자가족 수색방식‘합의’약속받으려는 배경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29일 팽목 항을 찾은 선체조사위원들에게 미수습 자 수습을 위한 선체정리 방법 등과 관 련된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나 조 사위원회 측이 수정안을 제시하며 받아 들이지 않았다. 미수습자 가족들이 이날 조사위에 제안 한 요구안은 ‘수색방식에 대한 합의’, ‘모든 방법을 동원한 미수습자 우선 수색 약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반면 선체조사위는 가족 요구안의 ‘ 합의’를 한 단계 낮은 ‘협의’로 바꾸 고, ‘모든 방법을 동원한 미수습자 최우 선 수색한다’는 내용에 ‘점검한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수색방식 결정 시 원칙적으로 당사자들의 의견을 최우선으 로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합의’ 를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생존자와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 간에 각자 절실히 필요로 하는 입 장이 다르다”며 “9명의 미수습자 가족 은 사람을 찾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수 색방법을 사전에 가족과 합의해 진행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존 미수습자 수색과 세월호 인 양 과정에서 미수습자 가족과 했던 약 속들이 번복됐고, 진상조사 등의 과제에

미수습자 수색이 뒷순위로 밀릴 가능성 을 가족들이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합의’을 요구한 것도 수색의 우선 원칙과 방법 등에 미수습자 가족의 의견 을 확실히 반영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수 색 시작 전 받아내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만족할 만한 수색이 이뤄지지 못한 채 미수습자 수색 종료를 선언할 수 있다 는 가족들의 우려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또 ‘모든 방법을 동원한 미수습자 우 선 수색’ 문구에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신속하게 선체 수색 을 진행하려는 의지가 깔렸다. 선체의 산화·부식과 날씨 등으로 수색 작업이 힘들어지는 경우 수색방법 등을 놓고 내외부에서 갑론을박이 제기돼 수 색이 지연될 수 있어 이같은 상황을 막 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선체조사위는 이에 대해 ‘특별법이 정한 법적 권한 밖의 내용이며, 사전에 충분한 정보가 없다’는 이유로 가족 요 구안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수정안 을 제시했다. 수색방법에 대한 ‘합의’를 ‘협의’ 로 한 단계 낮춰 가족의 동의가 없더라도 수색방법을 결정할 여지를 뒀다. 또 ‘미수습자 우선 수색과 모든 방법 을 총동원한 수색을 선체조사위원회가

▲ 선체조사위에 반론 제기하는 미수습자 가족 29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기자회견에서 미수습자 가족 이 울먹이며 반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세월호 선체조사위와 미수습자 가족은 합의문 작성 중 마찰을 빚었다.

보장하라’는 요구에는 ‘점검한다’는 문구를 집어넣어 수색 작업에 대한 책임 에서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선체조사위는 “수색에 대한 주무 부 처가 해수부인 상황에서 조사위가 합의 를 보장할 수는 없다”며 “특별법상 조 사위가 할 수 있는 권한도 점검이다”고

안철수, TK·강원경선서도 72.41%로압승… 4연승에 후보유력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30 일 대구·경북·강원에서 실시된 네 번 째 순회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 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 대구실내체 육관에서 열린 대구·경북·강원 경선 에서 유효투표 1만1천296표 가운데 8 천179표(72.41%)를 얻어 압도적으로 1 위를 차지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2천213표 (19.59%)로 2위에 머물렀고, 박주선 국 회 부의장은 904표(8.00%)로 3위에 그 쳤다. 대구·경북·강원 경선까지 치른 누 적 득표율도 안 전 대표가 66.25%(7만 5천471표)로 압도하고 있고 손 전 대 표가 22.56%(2만5천695표), 박 부의장 이 11.19%(1만2천744표)였다.

1, 2위 간의 누적 득표율 차이가 43.69%에 달하는 셈이다. 안 전 대표는 호남 경선 2연전과 부 산·울산·경남 경선에 이어 이날도 압 승해 4연승을 달림으로써 사실상 경선 승리를 굳혔다. 안 전 대표 캠프 측 김철근 대변인 은 논평에서 “’안철수의 시간’ 시작 됐다. 분열이 통합되고, 경제가 도약하

수정안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미수습자 가족과 선체조사위의 첫 만남은 요구안과 수정안의 수용 여 부를 두고 5시간여 동안 갈등을 빚다 서 로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서로 얼 굴을 붉힌 채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고, 자강안보로 평화를 되찾을 대한민 국의 시간이 시작됐다”면서 “반드시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겠 다”고 말했다. 4차례 경선에서 누적 투표자 수는 11 만4천336명이다. 국민의당은 4월 1일 경기, 2일 서울· 인천을 거쳐 마지막으로 4일 대전·충 남·충북·세종에서 경선 투표를 마친 뒤 최종 대선후보를 발표한다. 국민의당 경선은 현장투표 80%와 여 론조사 20% 비중으로 치러지며, 여론조 사는 4월 3∼4일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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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큰손들 美 셰일오일 뛰어들어…“이젠 배럴당 20불에도 수익” 엑손 모빌과 로열 더치 셸, 셰브런 등 세계적인 석유회사가 미국의 셰일 석유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블 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이들 3개 메이저는 셰일 석유 부존 지 역인 서부 텍사스의 퍼미언 분지에 속 속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전 개 발을 위해 올해 모두 100억 달러(약 11 조2천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3개사의 모험이 성공한다면 미국 에 너지 사업을 부흥하고 미국의 산유량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국제유가를 낮 춰 사우디아라비아를 위시한 산유국들 의 영향력을 위축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엑손 모빌이 2010년 XTO에너지를 4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셰일 석유 사업에 손을 댄 적이 있지만 석유 메이 저들은 전통적 사업에 주력한 탓에 셰 일 석유 사업은 상대적으로 등한시하 고 있었다. 메이저들의 셰일 석유 사업 진출은 2014년 유가 급락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용 절감에 부심하던 메이저들은 현금 수익을 신속히 창출하고 손쉽게 생산량 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사업에 눈길 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이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심해 유 전은 유정 하나를 시추하는데 1억 달 러가 든다. 반면에 셰일 유전의 경우 는 500만 달러면 하나의 유정을 뚫을 수 있다. 컨설팅 업체인 언스트 앤드 영의 디 버러 바이어스는 대기업의 등장은 셰 일 석유 사업에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 고 지적하면서 이는 뛰어난 지질 자원 을 매우 강력한 재정 능력과 결혼시키 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빅 3는 셰일 석유 업계의 선발 주자

들을 따라잡을 야심적인 전략을 마련 해 놓고 있다. 로열 더치 셸은 매년 25억 달러를 셰 일 석유 부문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회사 연간 투자액의 약 5분의 1에 달하 는 것으로, 콘티넨털 리소시즈 같은 몇 몇 전문적 셰일 원유 업체들의 투자액 을 가볍게 뛰어넘는 것이다. 셰브런은 자사의 셰일 원유 생산량이 향후 10년 동안 매년 30%가량 늘어나 2020년에는 하루 50만 배럴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현 재의 생산량 10만 배럴보다 5배나 많 은 것이다. 셰브런의 존 왓슨 CEO는 최근 투자 자 콘퍼런스에서 10년 뒤에는 생산량 이 하루 70만 배럴이 될 수 있을 것으 로 본다고 말했다. 엑손 모빌은 올해 시추 예산의 약 3 분의 1을 셰일 유전 개발에 투입할 계 획이고 현재 하루 20만 배럴 수준인 셰

일 원유 생산량도 2025년에는 하루 80 만 배럴로 늘릴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빅 3는 셰일 석유 사업도 질적으로 변 모시키고 있다. 셰브런의 비전통적 유 전 담당 부사장인 신디 타프의 말을 빌 리면 “시추작업을 예술에서 과학으로 바꿔놓았다”는 것이다. 퍼미언 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봉고 76-43 유전 사업이 그 실례다. 지금까 지 석유회사들은 시추를 위해 개활지를 조성하면서 단 하나의 유정만 시추했지 만 봉고 76-43 유전은 한 구획당 5개 의 유정을 시추한다. 요원들이 자주 이동하지 않고 수주일 간 연속적으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는 것이 그 장점이다. 로열 더치 셸은 봉 고 76-43 유전사업 지구에서 셰일 암 석을 파쇄하는데 4년 전보다 3배나 많 은 모래와 물을 사용함으로써 퍼미언 분지의 유정 하나를 운영하는데 들이 는 비용을 2013년 당시보다 60%나 줄

일 수 있었다. 석유 메이저들의 본격 진출은 주요 산유국들의 입지를 약화시킬 공산이 크 다. 산유국들은 향후 경제적으로는 유 가 하락과 씨름해야 할 것이고, 지정학 적으로는 글로벌 시장의 점유율 하락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수입 원유에 대한 미국의 의 존도는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미국에 너지정보청에 따르면 국내 생산량은 내 년 12월경에는 하루 1천만 배럴을 넘 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산유량이 1 천만 배럴을 넘은 적은 1970년 10월과 11월 단 2회에 불과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전통적 석유 사업은 초기에 막대한 투자를 요구하지만 셰일 석유 사업은 생산량이 초기에 급증했다 가 신속히 줄어들기 때문에 꾸준한 비 용 지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메이 저의 진출을 긍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로열 더치 셸의 셰일 석유 담당 사장 은 이에 대해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라 면 퍼미언 분지에서 수익을 낼 수 있으 며 신규 유전의 경우는 배럴당 20달러 선에서도 수익성이 있다고 말했다. 셰일 석유 사업의 개척자인 파슬리 에 너지의 브라이언 셰필드 CEO는 유가 급 락에서 얻은 교훈은 꾸준히 현금을 보유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소 전문 업체들은 셰일 석유 개발에 과다하게 투자하고 차입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보충한 탓에 유가가 하락하자 유 전 가동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셰필드 사장은 빅 3는 현금 흐름이 좋 은 이상 이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 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이들이 셰 일 원유 사업에 더 많은 투자할 것으로 <연합뉴스>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200여개 업체‘관심’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 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200개가 넘는 업체가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 장벽이 히스패닉의 이민을 막 기 위한 방편인데도 히스패닉 소유 기 업 30여 개도 참여를 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방정부추진 사 업의 현황을 알려주는 웹사이트(www. fedbizopps.gov)에 따르면 미국-멕시 코 국경에 들어설 장벽의 설계, 또는 건 설에 관심을 표명한 업체가 200개를 넘 는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경세관보호국(CBP)은 지난 17 일 장벽 건설의 개요를 공지하고 참여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CBP는 29일 신청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프로젝 트와 관련한 업체들의 질문이 많아 다 음 달 4일까지로 연장했다. 지금까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회 사가 200개를 넘고 있어 마감 때까지 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참여 희망업체의 13%에 해당하는 32 개 업체는 히스패닉이 운영하는 회사 로 파악됐다. 키위트(Kiewit)와 같은 대형건설업체 도 있는가 하면, 가족 소유구조의 영세 한 기업도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과 사업상 연계된 기 업도 있다. 대형건설업체 인 투터 페리니(Tutor Perini)는 2008년 라스 베이거스에 오픈한 트럼 프 호텔과 콘도미니엄 타 워의 종합건설업자였다. 일부 업체는 연방정부 로부터 사업권을 획득하 려는 목적보다는 향후 사 업권자와 하청계약을 맺 는 것을 염두에 둔 것으 로 알려졌다.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주(州)에 본사를 둔 업체가 50개를 넘었다. 로 마시대에 국경을 굳건하 게 지키고자 장벽을 쌓았 던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이름을 딴 건설업체도 참 ▲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여 의사를 밝혔다. D.A.데이비드슨 앤 코의 브렌트 티 사항이 많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얼마나 엘먼 애널리스트는 “많은 업체가 참 많은 업체가 참여하느냐는 의문”이라 여 의사를 보인 것은 이 프로젝트의 방 고 말했다. 대한 규모를 보여준다”면서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은 장벽 프로젝트를 위 건설비 조달방안 등 구체적이지 않은 해 올해 추가 예산안에서 10억 달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같은 당인 공화당 의원들조차 장벽 예산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예산으로는 보 지 않고 있어 건설비 마련부터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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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춘‘위대한 세계 지도자 50명’발표… 트럼프·푸틴 없어 지난해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를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 은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미 경제지 ‘ 포춘’이 선정한 ‘위대한 세계 지도자 50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차이 잉원 대만 총통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정치 지도자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 렸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르지 못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대신 그를 비판한 ‘강철 여인’ 달리아 그 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이 순위에 들었다. 4회를 맞는 2017년 명단에서 포춘은

▲ 마윈 알리바바 회장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희망을 주는 능력, 지지자들을 물리적으로 결속시키는 능 력, 반대 진영의 논리를 포용하는 능력 등 세 가지를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엡스타인 시카고 컵스 사장에 대해 포 춘은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데이터에만 집착하는 따분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지도자로서는 그렇지 않다”고 평했다. 그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 장으로서 ‘밤비노의 저주’를 깬데 이 어 컵스를 옭아맨 ‘염소의 저주’까지 분쇄하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오 랜 징크스를 뛰어넘은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엡스타인에 이은 2위는 중국 최대 전 자상거래업 체 알리바바 의 마윈 회 장이었고 이 어 프란치스 코 교황(3위), ‘빌과 멜린 다 게이츠 재 단’의 멜린 다 게이츠(4 위), 제프 베 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5위), 에바 두버네이 미 국 영화감독

▲ 미 프로야구 시카고컵스의 엡스타인 사장

(6위),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 회의 보좌관(7위), 차이 잉 원 대만 총 통(8위),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9위), 메르켈 독일 총리(10위)의 순이었다. 정·관계에서는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12위), 존 딜라니 미 하원의원 (13위),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 장(17위), 존 로버츠 미 대법원장(21위),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23위) 등이 포함됐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31위), 그리바우 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45위)에 이어 사디크 칸 영국 런던시장(48위)

도 거명됐다. 재계에서는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 비앤비 CEO(18위), 폴 폴먼 유니레 버 CEO(20위), 일런 머스크 테슬라 CEO(30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 이스 CEO(39위)가 포함됐다. 문화·시민사회 인사로는 미 ‘농구 황제’ 르브론 제임스(11위), 콜롬비아 출신 팝스타 샤키라(27위), 트럼프 대통 령 반대시위 ‘우먼스 마치’(여성들의 행진) 공동 집행위원장인 타미카 말코 이 등 4명(34위) 등이 들어갔다. <연합뉴스>

“ 美기업들, 정부와 협력관계 때문에 고객을 도청에서 보호 못해”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 창설 자 줄리언 어산지는 구글이나 마이크로 소프트(MS) 등 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 이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 기 때문에 고객을 정보기관들의 무차 별 도청에서 제대로 보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3일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 방 송에 따르면, 어산지는 이 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최근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미 국 중앙정보국(CIA)의 도·감청 문서와 관련한 각국 관련 기업들의 반응 등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금고 7’(Vault 7)이라는 제목의 이 문서엔 CIA ‘사이버 정보센터’에 서 작성한 8천761건의 문서와 파일이 담겼으며 삼성, 애플, 구글, MS 등 각 국 유명 기술기업들의 제품과 플랫폼을 이용해 전방위 도·감청을 한 방법과 수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인터뷰에서 어산지는 지난 6일 공개 한 분량은 “’금고 7’ 내용의 1%에 불과하다”면서 관련 기업들에게 고객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추가 내용을 우선 알려주겠다고 했으나 반응이 제각각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유럽 기업들의 경우 이에 신속 하게 반응한 반면 미국 기업들은 브라 우저 모질라 공급업체를 제외하고는 미 온적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예컨 대 구글, MS, 애플 등은 위키리크스 측 의 메일을 법무 관련 팀에 포워딩해주 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어산지는 이런 미온적 태도는 이 기

넨에 따르면 사이버전쟁 능력 2위는 이 스라엘이며 그다음 러시아, 중국 순이다. 히포넨은 ‘사이버무기’가 매력적인 이유는 “효과적이고, 값싸면서 공격자 들이 공격 사실을 부인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무기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산지는 DW 인터뷰에서 미국 16개 정보기관이 연간 700억달러나 쓰 고 있는 상황이며 도감청 전문 기관인 NSA가 있는데도 CIA가 같은 역할을 하 는 거대 도감청 조직을 자체 운영하며 세금을 낭비하고 ‘위험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CIA본부 ‘사이버 정보 센터’엔 엄청 난 양의 정보와 ‘사이버무기’가 축적 돼 있는데 CIA가 해커들로부터 각종 소 ▲ CIA 청소 프트웨어와 전자기기의 보안 취약점 관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있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본부 청사 로비에서 한 직원이 청소 련 정보를 대량 구매하고 이를 사이버 를 하고 잇다. 무기로 개발했음이 ‘금고 7’ 문서에 업들이 미국 정보기관들과 함께 일하기 없었음을 뜻한다”고 말했다. 드러나 있다. 때문이며 이들 업체의 많은 직원, 특히 DW방송은 어산지의 이런 평가는 핀 어산지는 이 센터는 외부 인터넷에 연 사이버보안분야 직원들이 정부의 비밀정 란드의 세계적 사이버보안 전문가 미고 결되지 않은 채 고립돼 있고 고도의 보 보사용허가(security clearance ; SC) 히포넨의 발언과 함께 생각해볼 필요가 안장치들을 갖추고 있다고 자랑하지만 를 갖고 있어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있다고 소개했다. 언제든 뚫릴 수 있고, 이 사이버무기들 통상 SC 관련 규정엔 SC 허가를 받 히포넨은 22일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 은 소위 암호(코드)라고 하는 정보로만 은 사람은 (정보기관에서 다른 경로로) 람회인 독일 ‘세빗(CeBIT) 2017’의 기 구성돼 있어서 오히려 위험을 확산시킬 유출된 정보를 받아들일 수 없도록 명 조연설에서 “세계는 지금 사이버공간에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돼 있다. 서 끝장날 때까지 싸우는 새로운 군비경 특히 이 무기를 소유하는 사람이 보 어산지는 “이는 이 업체들이 미국 정 쟁의 시작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위함은 걷잡 부와 복잡하게 얽힌 가까운 관계 때문 그는 “어떤 나라도 미국만큼 오랜 기 을 수 없어지는데 이번에 폭로한 ‘금고 에 지금까지 자사 제품 사용자들을 CIA 간, 그토록 많이 사이버 능력에 투자한 7’ 문서는 이곳에서 나온 것이라고 어 나 국가안보국(NSA) 등 미국 정보기관 나라가 없다”며 누가 현재 이 경쟁에서 산지는 덧붙였다. 들의 공격으로부터 적절하게 보호할 수 앞서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밝혔다. 히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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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 →‘동해’ 변경 韓 고교생 설득에 英 웹사이트 움직였다… 부산의 한 여고생이 영국의 웹사이트 에 올라있는 ‘일본해’(Sea of Japan) 단독표기를 ‘동해’(East Sea) 단독표 기로 바로잡았다. 주인공은 부산국제고 최현정(17) 양으 로, 그는 영국의 미디어사이트 ‘더스택 닷컴’(Thestack.com)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 하고 있는 지도를 발견하고 수 차례 이 메일로 시정을 요청해 ‘동해’로 바꾸 는 성과를 올렸다.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더스택 닷컴은 전 세계 각종 이슈와 뉴스 등을 소개하는 사이트다. 최 양은 지난달 21일‘빼앗긴 동해 이 름을 우리가 되찾자’는 취지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선발하는‘제4기 청년 공공 외교대사’에 응모했고, 다른 중·고교 학생과 대학생 130여 명과 함께 교육을 받은 뒤 시정활동에 나섰다. 그는 더스택닷컴이 한국 관련 기사를

▲영국의 미디어사이트‘더스택닷컴’이 바꾼 동해 단독표기 지도

작성하면서’일본해’를 단독 표기한 지 도를 사용한 것을 발견하고는 마틴 앤더 슨 더스택닷컴 편집장에게 이메일을 보 내 동해 표기의 정당성과 일본해 표기의 부당성을 알렸다. 우선 일본해는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 이며, 동해 표기는 한국인 삶의 일부분임 을 강조했다. 또 국제수로기구(IHO), 유 엔지명표준화회의 등 바다 이름을 정하 는 국제기구에서 분할돼 있는 지형물의

이름에 대해서는 서로 합의해서 새로운 이름을 만들거나 서로 다른 지명을 모 두 수용하는 것을 일반 원칙으로 할 것 을 권고하는 내용도 소개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월드 아틀라스, 론 리 플래닛, 세계 최대 다국적 교과서 출 판사 등이 동해/일본해 병기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이미 세계적인 지도 제작출판사, 교과서 발행기관, 관 광 출판사 등이 일본해 단독표기를 동해

병기로 바꾼 구체적인 사례도 제시했다. 이에 더스택닷컴은 최 양에게 “우리 기사에서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사과드 립니다. 당신이 지적한대로 일본해 표기 사진을 아래와 같이 동해로 수정했습니 다”라고 답장을 보내왔다. 최 양은 활동 후기 블로그를 통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수많은 사이트 에 시정요청을 했지만 모두 거부당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스택닷 컴으로부터 동해 단독표기 서한을 받을 수 있었다”며“노력하면 해낼 수 있고, 동해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 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전 세계 모든 세계지 도의 잘못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 로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말했다. 반크는 22일 최 양과 함께 한 달 동 안 많은 활동을 한 38명의 청소년에게 ‘공공외교 대사’임명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

“치주질환 있으면 임플란트 실패 확률 최대 50%” 치주질환(잇몸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할 경우 실패 확률이 크 게 높아진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김성태·구영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연구팀은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서 열린 ‘제9회 잇몸의 날’(3월24일) 행사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치주질환이 있는 실험 군의 임플란트 실패 확률은 건강한 잇 몸을 가진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최근 시간 절약과 편의성 증대 등의 이유로 빈번하게 시행되는 발치 후 즉시 시행하는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치주질환 실험군의 실패 확률이 50%까 지 올라갔다. 반면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전 치주 치 료를 통해 건강한 잇몸을 회복한 그룹 에서는 실패 사례가 없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치은염이라 부 르고, 이 염증이 방치돼 치조골까지 번 지면 치주염이 된다. 치주염은 흔히 ‘ 풍치’라고 불린다. 치은염과 치주염을 흔히 치주질환으로 통칭한다. 연구팀은 그동안 많은 역학 자료에서 거론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시술 성공 률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검 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임 플란트 시술 전에 치주 치료가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며 “임플란트 시술 후 에도 자연치아 및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잇몸관리 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치 주병학 저널’(Journal of Periodontology)에 지난해 게재됐다.

▲동국제약과 대한치주과학회가 3월24일 제9회 잇몸의 날을 맞아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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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리즌 THE PRISON> 31일 AMC 던베일 개봉 범죄자들을 사회로부터 격 리, 교정-교화하기 위해 만들 어진 교도소가 100% 알리바이 를 만들어내는 완전범죄 구역 이 된다. 영화 <프리즌>의 연 출과 각본을 맡은 나현 감독은 “불현듯 ‘교도소가 범죄의 대 가를 치르는 곳이 아니라 새로 운 범죄를 생산하는 곳이라면? 죄수가 교도관을 휘어잡고 있 다면? 죄수들이 교도소 안팎을 넘나들 수 있다면?’하는 생각 이 떠올랐다. 모든 관습을 뒤

틀어버리는 완전히 새로운 교 도소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영화 속 ‘성안 교도소’는 20여 년 간 실제 재소자들이 생활했던 전남 장흥 교도소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발칙한 상 상에 생생한 리얼리티를 얹었 다. 죄수들의 흔적이 남은 소 품들도 현실감을 높이는 장치 들로 사용되었다. 난방이 잘 안 되는 감방벽 한기를 막기 위한 장치들, 부족한 수납공간을 위

해 활용한 재활용품들, 수용실 벽면의 낙서들까지 장흥 교도소 의 모든 것들이 영화의 아이디 어가 되었다. 특히, 교도소 중 앙 복도에 붙어있던 ‘독보 금 지’ 팻말을 등지고 아무런 제 약 없이 홀로 교도소를 활보하 는 익호(한석규)의 모습과 감 시탑 장면은 그의 제왕적인 면 모를 강하게 찾아 볼 수 있다. <상영장소: AMC Studio 30 2949 Dunvale Houston, TX 77063 전화: (713) 977-4431>

벤스뷰티 뷰티쇼 벤스뷰티에서 10개 벤더사와 고객 뷰티 서플라이 점주들을 초청해 3월 26일 7 시부터 서울가든 연회장에서 개최한 2017 벤스뷰티 뷰티세미나. 110여개 고객 점주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고가 경품인 애플워치에 당첨된 두 소매점 사장들

483파운드 야생 돼지를 장총 한 방에 ▲인사말을 하는 임병주 벤스뷰티 회장

▲참석자들에게 열성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BLACK EARTH TALIAH WAAJID관계자

안권 전 KCC 이사장의 장남 안희성 군이 지난 3월 15일 사냥 중에 장총으로 483파운드짜리 야생 돼지를 잡았다. 안희성 군은 현재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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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당뇨병 있으면 암 사망률 26% 증가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3월 26일 - 4월 1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운수; 다소 좋지 않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곧 올 것입니 다. 금전: 투자나 매매는 보류해야 합니다. 한푼 두푼 모우는 것은 시간이 걸리지만 잃어버리는 것 은 한 순간인 것입니다. 애정: 진실을 알고 나면 더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모르고 넘어갔으면 모를 까 이것저것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7, 30일 길일. 29, 1일 주의. 말수를 줄여야 운수; 접촉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가급적 직접 운전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금전: 어느 쪽으로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수익과 직결되는 것이니 신 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애정: 말수를 줄여야 할 때입니다. 한 사람이 한 마디를 하면 다른 사람은

▲당뇨(혈당) 검사

열 마디를 하니 자연히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뇨병이 모든 종류의 암 사 망률을 평균 26%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근영 서울의대 교수팀은 아 시아 코호트 컨소시엄을 통해 2005년부터 12년 동안 7개국(한 국·일본·중국·대만·인도· 싱가포르·방글라데시) 77만명 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사 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인만을 대상으로 당뇨병 과 암 사망률을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을 가지고 있으면 모든 종류 암 으로 인한 사망률이 평균 26% 더 높아졌다. 주요 질환별로는 ▲ 자궁내막 암 2.7배 ▲ 간암 2.1배 ▲ 갑 상선암 1.9배 ▲ 신장암 1.8배

▲ 유방암 1.7배 ▲ 췌장암 1.5 배 ▲ 담도암 1.4배 등이었다. 제2형 당뇨병은 선천적인 인슐 린 분비기능 부족으로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소아 당뇨병)과 달 리 후천적으로 나타나며, 비만· 운동부족·스트레스 등 생활습관 이 주요 원인으로 흔히 성인 당 뇨병으로 불린다. 유근영 교수는 “제2형 당뇨병 이 아시아인에게 중요한 암 위 험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시아 국가들은 최근 급증하 는 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생 활습관 개선 등 당뇨병을 줄이 기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 <연합뉴스> 근호에 실렸다.

85, 73, 61, 49, 37년생은 26, 31일 길일. 30, 1일 주의. 기쁨을 주는 운수; 음지에서 양지로 나간 것 같이 갑자기 자신의 주변이 환해집니다. 유익한 말을 해주는 사 람이 있을 것이니 귀담아 들어야 하겠습니다. 금전: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중요한 일은 지금 추진하 는 것이 좋습니다. 매매로 인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때입니다. 애정: 마음이 통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 기쁨을 주는 사람이 있겠습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30, 1일 길일. 28, 31일 주의. 두루두루 잘 살피면서 운수; 세상살이가 나 혼자만 잘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두루두루 주변을 잘 살피면서 가야 하겠습니다. 금전: 당장 내 손에 들어오는 것보다는 훗날에 얻을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애 정: 상대가 원하는 것을 바로 알지 못하면 원하는 것을 줄 수 없습니다. 정말 상대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28, 30일 길일. 26, 1일 주의. 큰 것을 챙기도록 운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보기 힘들어서 고심하게 됩니다. 사람이 쉽게 바 뀌지 않는 것이니 결단해야 합니다. 금전: 적은 돈을 아끼려다가 큰돈을 쓰게 되는 일을 만들 수 있 습니다. 적은 것은 내어주고 큰 것을 챙기도록 하세요. 애정: 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절대 로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금방 탄로 날 수 있습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26, 28일 길일. 27, 31일 주의. 일생일대의 기회가 운수; 같이 일하자는 제의가 들어옵니다. 잘만 잡으면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금전: 수입이 증가하니 얼굴에 혈색이 돌 것입니다. 노력한 것만큼 얻는 것이 있으니 만족할 수 있겠습니

“스마트폰으로 남성 불임 진단한다… 정확도 98%”

▲사이언스 중개의학 표지. 표지 그 림에서 이 장치의 기능을 간략히 표 현했다.

전 세계 남성의 12%가 불임과 관련된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진단하려면 숙련된 연구진과 전 문 장비가 필요하지만, 보건 시 설이 낙후한 개발도상국에서는 엄두를 내지 못한다. 병원에 찾 아가서 검사를 받는 것을 부담 스럽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 은 정자의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를 개발해 23일 국제학술지 ‘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이 장치는 샘플(정액) 채취에 쓰이는 1회용 칩과 스마트폰을 끼우는 광학 장치 등 두 부분으 로 이뤄졌다. 칩에는 샘플이 들어가는 부위 인 미세관과 양을 조절하는 고

다. 애정: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해주겠지 바라지 말고 먼저 주고자 하는 마음을 내면 더 큰 것을 받게 됩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27, 1일 길일. 28, 31일 주의.

무 버튼이 달려 있다. 광학 장치에는 샘플을 확대해 서 볼 수 있는 렌즈와 발광다이 오드(LED), 전지 등이 들어있 다. 크기는 가로 8.2cm, 세로 15.2cm, 높이 3.4cm이며 무게 는 75g 이하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전체를 만드는 데 든 가격은 4.45달러(약 5천 원) 에 불과하다. 사용할 때는 샘플이 들어있는 칩을 광학 장치에 끼우고 스마 트폰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된 다. 앱이 실행되면 샘플을 확대 한 동영상이 나오고 분석 버튼 을 누르면 정자의 농도와 운동 성을 5초 만에 알려준다. 정액 1ml 안에 정자가 1천500만개 미 만이거나 운동성이 40% 미만일 때는 ‘비정상’으로 판정한다. 연구진이 350개의 임상 샘플 로 장치의 성능을 평가한 결과 정확도는 98%에 달했다.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 10명도 쉽게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하디 샤피에 교수는 “불임 진단에 대 한 접근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정관수술은 받은 남성이 병원을 찾지 않고 스스로 모니터링하는 데도 이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장치에 대한 추가 테 스트를 수행한 뒤 미국 식품의약 국(FDA)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연합뉴스>

이리저리 계산하게 운수; 아무리 힘들어도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은 표정을 하지 마세요. 안 좋은 인상을 주거나 나쁜 영향을 줄 뿐입니다. 금전: 돈 문제로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정해진 한도 내에서 지출해야 하니 이 리저리 계산하게 됩니다. 애정: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합니다. 처음에 들었던 마음이 시간이 지나면 서 달라지거나 점점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8, 31일 길일. 26, 29일 주의.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새처럼 운수; 그 어느 때보다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기회라 생각되면 꼭 잡고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하 겠습니다. 금전: 거두어들이는 수확의 시기입니다. 풍성한 가을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새처럼 보 는 것만으로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애정: 혼자 끙끙되면서 고민하지 말고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함께 의논할수록 좋은 방법이 생길 것입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29, 1일 길일. 26, 27일 주의. 지출을 신경 써서 운수; 정작 중요한 것은 놔두고 엉뚱하게 중요하지도 않는 것을 붙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 아야 합니다. 금전: 들어오는 것이 있지만 나가는 것도 많습니다. 지출을 신경 써서 하지 않으면 남 는 것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애정: 연인이나 부부간에 성격차이로 다툴 수 있습니다. 지금까 지 자신이 알던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낯설게 느껴집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26, 30일 길일. 29, 31일 주의. 일을 분담해야 운수; 혼자서 다 하려고 하다가는 자신의 몸만 축이 납니다.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키거나 분담 하도록 하세요. 금전: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들쑥날쑥 합니다. 많이 들어올 때에 잘 챙겨두어야 하겠습니다. 애정: 믿음이라는 것은 한 순간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믿어주고 어디까지 의심을 해야 하는지 아직은 판단이 잘 서지 않을 것입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27, 31일 길일. 26, 29일 주의. 해결책을 찾고 운수; 여러 날 고민하게 하던 일이 드디어 해결책을 찾게 됩니다. 한 숨 돌리게 되니 시간적으로 나 심적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금전: 투자하기에 적합한 시기가 왔습니다. 매매나 문서로 인한 이익 을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애정: 진정으로 사랑할만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가까이 있 어도 보이지 않았던 사람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28, 1일 길일. 27, 30일 주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운수; 남이 나를 믿어주길 바라기 전에 우선 스스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서있는지 확인부터 해 보아야 합니다. 금전: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곧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남보다 얼마 나 발 바쁘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얻는 것이 크게 다를 것입니다. 애정: 예전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하지 마세요. 차라리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6, 29일 길일. 28, 31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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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4억명감염‘만성B형간염’낫지않는이유찾았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만성 간염·간 경화·간암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만성 간염의 75% 이상이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인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 반 응이 일어나 인체가 병원균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게 된다. 인체 내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인터페 론과 같은 자연 단백질이 감염 초기 바 이러스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인체의 면역 반응을 회피해 만성감염을 빈번히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6

개월 이상 계속되는 간의 염증 상태를 ‘만성 B형 간염’이라 부른다. 국내 연구진이 이처럼 B형 간염 바 이러스가 만성 B형 간염으로 악화하는 원리를 밝혀냈다. 건국대 김균환·박은숙 교수, 임거흔 박사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동물 모델 과 사람의 간세포를 이용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면역 회피기제를 규명했다 고 29일 밝혔다. 분석 결과 B형 간염 바이러스의 ‘HBx’라는 단백질이 인체 내 바이 러스를 제거하는 단백질인 ‘트림22’ 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항바이러스 단백질인 트림22

가 발현되지 못하면서 면역을 회피, 만 성감염을 유발하게 된다. 질량분석법을 사용해 HBx 단백질 이 트림22의 유전자 발현을 담당하는 mRNA 특정 부위를 메틸화시켜 유전 자의 전사를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쥐 모델과 B형 간염 환자 의 간세포·간 조직에 대한 실험을 통 해 같은 효과를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B형 간 염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4억명이 감염돼 있고, 매년 60만명이 B형 간염 바이러스 관련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 로 파악됐다. 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 시장은

연간 20조원에 이르지만, B형 간염 치 료에 투여되는 인터페론은 잘 듣지 않 고 효과도 낮아 아직까지 완치제는 없 는 실정이다. 추가 연구를 통해 항바이러스 단백질 의 활성을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만 성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 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 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의학 분 야 국제학술지 ‘거트’(Gut) 지난 24 일 자에 실렸다. <연합뉴스>

“중고생 5.3% 성관계 경험… 절반 이상이 피임 안 해”

▲10대 청소년

성관계 경험이 있는 10대 청소년 중 절 반이 피임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 성관계로 임신한 여학생 10 명 중 7명은 인공임신중절수술(낙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연 구팀은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3∼2015 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 를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지 최근호에 실 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는 우리나

라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 년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중 ▲ 성관계 경험이 있는 지 ▲ 성관계 시작 연령은 언제인지 ▲ 임신경험이 있는지 ▲ 피임을 한 적이 있는지 등 성관계 관련 문항에 대한 청 소년 21만2천538명의 답변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청소년의 성관계 경험 률은 5.3%였으며 남학생(7.4%)이 여학 생(3.1%)보다 높았다. 또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이 성관계를 시작한 평균 연령은 13세였다. 성경험이 있는 여학생 중 0.2%는 임 신을 했고, 임신한 경험이 있는 여학생 중 73.6%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한 것 으로 조사됐다. 피임 실천율은 낮았다. 성관계 경험 이 있는 청소년의 피임 실천율은 2013 년 39%에서 2015년 48.7%로 증가하긴 했으나,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15∼19세 미국 여학생의 피임실 천율(98.9%)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하다 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논문에 서 한국 여학생과 미국 여학생의 피임실 천률을 비교하지는 않았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한국 청소 년들이 주로 쓰 는 피임법은 콘 돔으로, 2015년 기준으로 69.3% 가 이를 사용했 다. 콘돔 사용 비 율은 2013년 대 비 4.4%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체외사정이나 자연피임 등 실 패 가능성이 큰 피임 방법을 택하는 청소 년들도 약 20%에 이르렀으며 분석 대상 기간 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연구진 은 이에 대해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성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이른 나이에 성관계를 가지는 청소년이 늘어나는 현실에 맞춰 성교육 시작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원치 않는 관계를 거 절하는 법이나 관계를 하더라도 자신을 보호하지 못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결 과에 대해 분명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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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시리아에 1-0 진땀승… 러시아행 불씨 살렸다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 축구가 힘겹 게 기사회생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 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 월드 컵 A조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 전 반 4분 터진 홍정호(장쑤 쑤닝)의 선제 골에 힘입어 1-0로 승리했다. 한국은 시리아와 역대 A매치 전적 에서도 4승3무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이로써 4승1무2패(승점 13)를 기록한 한국은 조 1위 이란(5승2무·승점 17) 과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하며 2위 자리

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우즈베키스탄(4승3패·승점 12)이 조 3위를 지켰고 시리아(2승2무3패·승점 8)는 4위다. 이날 경기에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 은 각각 중국과 카타르를 1-0로 물리 치고 승점 3을 추가했다. 지난 5일 중국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심각한 위기에 빠졌던 슈틸리케 호는 안방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해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에 출격 했던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을

‘WGC 그랜드슬램’ 존슨 세계랭킹 1위 장기집권 예고

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 국)의 천하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채널은 27 일(한국시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존슨이 다음 달 열리는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 터스 결과와 상관없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제네시스 오픈과 WGC 멕시코 챔피 언십 등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 두 우승한 존슨이 2위인 로리 매킬로 이(북아일랜드)와의 격차를 3% 포인트 이상 벌렸기 때문이라는 게 골프채널 의 설명이다. 존슨은 지난달 제네시스 오픈에서 우

승하면서 당시 세계 1 위였던 제이슨 데이(호 주)를 제치고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섰다. 골프채널은 존슨이 동 시대의 경쟁자인 매킬로 이나 데이가 아닌 ‘골 프황제’ 타이거 우즈 (미국)와 비교되는 선 수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존슨의 활약이 그만큼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실제 존슨은 이달 초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이어 WGC 델 매치플레이 에서 연승을 기록했다. WGC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선수는 우즈와 존슨뿐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 골프 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샤인 투어, 호주 PGA 등 6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WGC는 1년에 4차례 열린다. 특히 존슨은 WGC 4개 대회에서 모 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존슨 외에 최근 30년간 10년 연속 PGA투어에서 우승을 기록한 선수는 우즈와 필 미컬슨뿐이다. <연합뉴스>

대신해 막내 공격 수 황희찬(잘츠부 르크)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4-1-4-1 전술을 들고나와 초반부터 강한 공 세를 펼쳤다. 시리아전 패배 시 책임을 지겠 다며 배수진을 쳤 던 슈틸리케 감독 은 경질론을 잠재 웠지만, 지도력에 대한 물음표를 완 ▲ 2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 종예선 7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이긴 울리 슈틸리케 전히 털어내지 못 감독이 코치, 스태프와 함께 기뻐하고있다.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고, 행운이 따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전반 4분 만 랐다. 중요한 건 승점 3점을 따 순위를 에 선제 득점을 기록하면서 조금 더 안 유지하면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자력 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 으로 진출하는 희망을 이어나가는 것” 했지만 원했던 패스나 플레이가 잘 연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결되지 않았다”면서 “마지막 순간에

‘대회 최저타 타이’이미림 29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 이미림(27·NH투 자증권)이 미국여자 프로골프(LPGA) 투 어 KIA 클래식(총상 금 180만 달러) 우승 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27일(한 국시간) 미국 캘리 포니아주 칼즈배드 의 아비아라 골프클 럽(파72·6천593야 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 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 를 기록한 이미림은 2014년 10월 레 인우드 클래식 이후 약 2년 5개월 만 에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원)다.

이미림은 2014년 8월 마이어 클래 식과 같은 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을 연달아 제패한 뒤 우승 소식을 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우승 갈증’ 을 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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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상우♥김소연,“잘 살게요” 먼저, 이상우는 28 일 오후 팬카페를 통 해 “상견례는 마치 고 말씀드리려고 했 는데 여러 가지 상황 으로 이렇게 글을 적 고 있습니다. 아직 결 혼식에 대한 구체적 인 장소나 계획은 없 습니다. 서로 상의해 서 잡아나갈 생각입 니다”라고 결혼 소 식을 언급했다. 이어 “이런 일로 이렇게 글을 적고 있 는 제 모습이 신기하 고 신기하지만 평범 한 한 남자로서 좋은 사람과 잘 살아가겠 습니다. 예쁘게 봐주 시고 같이 많이 응원 해 주시면 좋겠습니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 다. 상견례 직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다”라고 적었다. 이상우는 “그리고 평범한 한 배우로 서도 항상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좋은

작품 재밌는 작품에서 좋은 연기 재밌 는 연기로 팬 여러분들 감사에 보답하 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항상 감사드 립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소연도 인사를 남겼다. 역시 팬카 페에 “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여 러분들께 글을 올리려니 잠시 진정되었 던 마음이 다시 떨리기 시작하네요”라 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6년 전이었나 어느 모임 에서 이상우 씨와 잠시 인사를 아주 짧게 나눈 적이 있었어 요. 참 선하고 멋진 분이 시구나 생각했었는데 그 후 한 번도 마주칠 기회 가 없더라고요. 각자의 인연에 일에 소중한 시 간을 보내다 다시 만났 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워낙 신 중하고 조용하신 분이 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가 잘 가는 떡볶이집이 이상 우 씨 사는 동네더라

고요. 공통된 주제를 발견하고 그때부터 좀 친해진 거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모든 게 미완성이지만 서툴지만 단단하게 채워나가겠습니다” 라며 “정성이 담긴 많은 응원에 정말 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배우로서도 더 나아지는 모습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음을 표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오는 6월 웨딩 마 치를 울린다.

주상욱♥차예련, 5월 결혼‘스타부부 탄생’ 배우 주상욱(38)과 배우 차예련(31)이 열애 1년만 에 결혼식을 올린다. 29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오는 5월 웨 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업계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주상욱과 차 예련은 5월 결혼식에 앞서 4월 해외에서 커플 화보 를 진행할 예정. 조만간 결혼 날짜를 확정하고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그동안 경건하고 뜻깊은 결혼식을 위해 차근 차근 결혼 준비를 진행하고 있

다. 지난 23일 진행된 S.E.S멤버 가수 바다의 결혼 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차예련의 신부 부케의 주인공 이 돼 결혼 임박을 알리기도 했다. 차예련은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성격의 소유자. 예비 신부 차예련은 주상욱의 활동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 식을 차분히 준비하는 등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 를 과시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두 사람의 지인들은 “성실하고 듬직한 성격의 주 상욱과 사랑스럽고 섬세한 성격의 차 예련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바람직한 스 타 커플”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 다. 주상욱과 차예련의 5월 결혼 은 아름다운 한 쌍의 부부 탄생이 며 스타 부부 탄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8일 MBC 주말드라마 커 플인 김소연과 이상우도 오는 6월 결혼을 발표한 상황. 지난해 방송 된 MBC 미니시리즈 ‘화려한 유 혹’을 통해 커플이 된 주상욱과 차예련 역시 오는 5월 결혼식을 올 릴 예정으로 MBC 드라마가 맺어 준 스타부부 대열에 합류하며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취될 전망이다. 주상욱은 1998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 요’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주상욱은 데뷔와 동시에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스타반

열에 올라 드라마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주연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한류스타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 고 있는 주상욱은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O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엔 숲으로’ 에 출연 예정이다. 2004년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차예련은 이 후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활동영역을 확장, 배우로서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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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대만 첫 팬미팅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 배우 공유의 첫 대만 팬미팅 ‘2017 공유 Live ‘Make A Wish’의 티켓 전석이 10분 만에 매진됐다. 공유는 오는 4월 29일과 5월 6일 각 각 대만 신추앙 체육관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공식 팬미팅을 연다. 대만은 지난 25일 오전 11시(현지시 각)부터 대만 전국 7-ELEVEN 내 비 치된 ibon 티켓 구매기에서 판매를 시 작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판매 로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티켓팅 오 픈 10분 만에 55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이번 팬미팅을 주최하는 페도라 측은 “오프라인 판매로 진행됐음에도 1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된 것은 이례적일 정 도로 현지에서 공유에 대한 반응이 매 우 뜨겁다”며 “이번 팬미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감사하며 배우 와 아시아의 팬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 인 만큼 배우는 물론 전 스태프들이 노 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유는 첫 해외 팬미팅 슬로건인 ‘Live your dream, Hear your dream, you are my dream’처럼 기존의 다른 팬미팅과는 달리, 소원 접 수 사이트를 통해 팬들의 소원을 들어 줄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지민 살해하겠다”예고글 SNS 게재 논란

박명수 아내 둘째 유산 소식에 누리꾼 “힘내세요” 응원 물결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가 유산한 사실 이 뒤늦게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 용해 박명수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지만 최근 유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명수와 그의 아내는 현재 아픈 마음을 추스르는 중이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해 12월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마흔 일 곱에 둘째를 가졌다”고 깜짝 고백해 많

은 축하를 받았다. 또 MBC ‘무한도전’에서도 둘째 임 신에 관해 “기쁘다. 첫째와 다르게 너 무 행복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방송 에서 둘째 임식 소식을 밝히며, 기뻐하 던 그이기에 이번 유산 소식은 많은 이 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이 같은 소식을 접한 많은 팬들은 박명수의 SNS 에 “박명수 형, 형수님 몸과 마음 잘 추 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등의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살 해 예고글이 SNS에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방탄소년단그들은못생긴’이라는 이름의 계정은 “다음달 1일 미국 캘 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방

탄소년단 공연에서 지 민을 총으로 쏘겠다” 며 공연 좌석 배치도 와 총 사진 등을 트위 터에 올렸다. 이어 “ 범행을 위한 공범이 2 명 더 있다. 캘리포니 아 코서트장에서 기다 리겠다”고 자극적인 말을 덧붙였다. 팬들은 문제의 글 을 공유하며 계정을 신고했다. 해당 계정 은 27일 현재 사용이 중지됐다. 일부 팬들은 트위 터에 게재된 총기 사 진이 도용된 것임을 밝히고 “관심 을 받으려는 사람의 장난 같다”고 추측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칠레 산티 아고를 시작으로 브라질, 미국 등에 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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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최진실 딸에 사과“ 죄책감 시달려.. 만나고 싶다” 래퍼 스윙스가 故 최진실 모독 논란 가사에 대해 7년 만에 최진실의 딸 최 준희 양에게 직접 사과했다. 최준희 양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스 윙스가 자신에게 보낸 쪽지와 메시지 내 용을 전면 공개했다. 그러면서 “사과 받 아줘야 하는 건가요”란 글을 덧붙였다. 최준희 양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스 윙스는 “사건 이후 거의 매일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최준희 양에게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스윙스는 자신이 현재 미국에 머물 고 있다며 귀국 일시도 공개했다. 먼 저 최준희 양의 인스타그램으로 메시 지를 보냈으나, 최준희 양의 페이스북 으로 재차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이라고 도 설명했다. 이 같은 메시지 내용을 최준희 양이 공개한 것으로 현재는 최준희 양이 글 을 삭제했다. 앞서 스윙스는 지금보다 대중적 인지 도가 낮았던 지난 2010년 피처링으로 참여한 힙합 가수 비즈니즈의 노래 ‘ 불편한 진실’의 가사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스위스는 최진실과 자녀 환희, 준희를 언급한 “너넨 환희와 준희. 진 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란 노랫 말을 내 고인과 유가족을 모독했다는 거센 비판을 맞았다. 이에 스윙스는 “유가족의 심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 히게 된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그가 케이블채널 엠넷 ‘고등래퍼’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하며 지난 논란이 재점화됐다. 특히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으로 추정 되는 네티즌이 SNS로 스윙스의 랩 가 사를 언급하며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 받은 건 여전하다”

고 토로하며 스윙스를 향한 비판 여론 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하 스윙스의 사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준희 님, 저는 문지훈 혹은 스윙스라고 합니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을 안고 조심스럽게 쪽지를 보냅니 다. 제가 이렇게 쪽지를 보내서 더 상 처를 주는 것이 아닐지 염려되지만 현 재 이 상황에서는 준희 님에게 직접 사 과를 하는 것이 저로서는 최선의 방법 이라고 생각되어서 인스타그램으로 먼 저 쪽지를 보냅니다. 준희 님, 7년 전에 제가 저지른 일 때 문에 가족분들과 준희 학생 그리고 너무 나 많은 분들이 상처를 받았고, 그래서 사과를 직접 해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옛날에 그 노래가 나온 후, 연 락을 받은 분들이 저에게 이렇게 전달을 했어요. 노래 유통을 금지하고, 사과문 을 올리고, 그리고 유가족 분들에겐 연 락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그래서 그때 당시에 제가 할 수 있

는 최선의 방법은 사과문을 올리는 것 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 했었던 싸이월드에 사과문을 올린 적 이 있었어요. 연락을 드려 직접 찾아뵙고 사과를 너 무 하고 싶었지만 당시에 준희 씨, 그 리고 환희 씨가 너무 나이가 어려 찾아 가서 사과를 하는 것도 오히려 큰 상처 일 것 같았어요. 티비나 매체에서는 어떻게 제가 비추 어지는지는 어느 정도 알아요. 무섭고, 거칠고, 예의 없고, 무모하고. 물론 그 런 모습들이 제 모습의 일부인 것은 부 정하지 않아요. 하지만 동시에 저도 한명의 사람으로 서, 사건 이후 거의 매일 죄책감에 시 달렸어요. 겉보기엔 안 그럴 것 같아도 전 죄책감에 늘 시달리고 작은 잘못도 잊을 때 오래 걸릴 때가 많아요. 그 사건 언젠가 환희 씨 준희 씨를 만나면 꼭 사과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 주 했습니다. 꼭 사과를 하고, 그 사과 를 통해서 용서를 바라기보다는 그냥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저 때문 에 받은 상처들을 낫게 하고 싶었어요. 결국 조금 전에 준희 씨가 관련 기사 에 저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을 보게 되 었고, 또 그 전에 올해 초에 올린 글도 보게 되어서 놀랐어요. 올해 초에 올린 글은 사실 지금까지 저한테 전달이 안 되어서 안타까웠어요. 제가 그때 알았다 면 무조건 바로 연락을 드렸을 거예요. 만약 그 글을 올리고 나서 제가 그 글 을 보고도 뻔뻔하게 산다고 오해하셨다 면 그것도 죄송해요. 하지만 전 그렇게 까지 뻔뻔한 사람이 아니에요. 지난 사건은, 저라는 사람의 본질에 대 해서 계속 의구심을 품게 하는 최악의 일이었고 또 제 인생 가장 큰 사고이기 도 해요.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전 두 번 생각 안 하 고 그때로 돌아가서 그때의 제 자신에게 돌아가 그 노래를 내지 못하게 했을 것 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저는 저를 증오 하고 있고 괴롭습니다. 근데 저보다 훨 씬 괴로웠을 준희 씨와 가족 분들 생각 하면 몇 십배로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현재 제가 일 때문에 미국에 나와 있 어요. 4월 4일 밤쯤 한국에 돌아갑니다. 이렇게 쪽지를 먼저 보낸 이유는, 혹시 나 제 전화나 더 직접적인 연락은 받기 싫어서일까 봐예요. 이미 너무 아프게 해놓고 더 아프게 할까봐 너무 걱정돼 요. 하지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으실까 봐 먼저 조심스럽게 이렇게 쪽지 남겨 요. 준희 씨 환희 씨 그리고 가족 분들 께 제대로 된 사과는 만나서 하고 싶습 니다. 돌아가면 만나뵈어도 괜찮을까요? 괜찮으시다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제 가 연락드릴게요. 용기를 내어 제 쪽지를 읽어주셔서 감 사합니다. 이상 문지훈이었습니다.

유머 할 얘기 다 떨어졌을때 우리 모습 그래 분유는 입에 좀 맞고?

뭐보는거야? 같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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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빈혈 나이 따라 원인 다르다 빈혈의 대표 증상으로는 어지럽거나 순간적으로 눈앞이 핑 도는 것 같은 느 낌을 받는 것이다.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조직의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증상이다. 따라서 빈혈이 있으면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인다. 다만 빈혈이 일반적인 질환과는 달리 특정 부위의 강한 고통 등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잘 알 수 없을 뿐이다. 한 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자료를 토 대로 빈혈이 불러 오는 증상을 알아보고 본인의 몸 상태를 체크해보자. 10, 20대는 식습관이 빈혈의 원인 우리나라 10, 20대 여성에게 발생하 는 빈혈은 식생활이 가장 큰 원인인 것 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나 채식주의의 식습관으로 인한 철분 결핍이 빈혈을 유발하는 것이다. 10대는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식 욕 부진 등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고 철분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지 않게 되면서 빈혈에 걸리게 된다. 활동량이 많은 시기인 만큼 빈혈 증세를 보일 때 는 식단에 신경을 써서 음식으로 최대 한 철분을 보충하고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는 철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준비 하는 것이 좋다.

30, 40대는 자궁질환으로 인한 빈혈 발생 임신과 출산 등으로 자궁에 여러 번 의 변화가 오는 30, 40대는 인한 생리 과다에 따라 빈혈 증상이 발생하는 경 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생리 양이 가장 많은 날의 하루 패드 사용 개수가 5개 인데, 이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생리 기간이 길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 는 게 좋다. 또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철분 섭취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철 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태아는 산

모의 몸 속에 있을 때 받은 철분을 저 장하여 생후 6개월까지 사용하기 때문 에 임신 중 철분 공급이 부족하면 유 아 빈혈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50대에는 질병의 증상이 빈혈로 출현 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보내는 이상 징 후가 뜻하는 위험성도 점점 커진다. 50 대 이상의 폐경기 여성에게 체중 감소, 미열 등을 동반한 빈혈 증세가 지속될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 인해야 한다. 상당한 양의 철분 손실을 불러올 만큼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이 숨어 있을 가 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폐경 이후에 나 타난 갑작스러운 빈혈은 위나 장의 기 능이 떨어지면서 단백질과 비타민 B의 흡수력이 떨어져 발생하기도 하지만 악 성 종양이나 신장질환 같은 고 위험성 질병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 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균형 잡힌 식 단이 해법”이라며 1일 철분 요구랑에 맞는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 여성의 1일 철분 요구량은 14㎎으로 철 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비타민C가 풍부 한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식 품으로는 간, 굴, 살코기, 조개, 달걀노 른자 등이 있고, 철분 흡수를 도와주는 동물성 단백질은 육류와 어패류에 많은 데 단백질이 부족하면 혈액을 생산하는 골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번갈 아가며 충분 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 역시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도 와주므로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와 딸기 등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 육식과 채식이 균형 잡힌 식사는 하는 게 좋 다. 반대로 커피와 녹차, 홍차 등에 함 유된 타닌은 철분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 혈 증상을 보일 때에는 식사 전후 2시 간 이내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코메디닷컴>

술 한 잔이 주부 갱년기 악화시킨다

주부 윤모씨(52)는 폐경과 함께 갱년 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도 때 도 없이 몸에 열이 나거나 춥고 얼굴 이 화끈거렸다. 몸만큼이나 마음도 변 덕스러워졌다. 윤 씨가 밤마다 술을 마시게 된 것도 그 무렵이었다. 처음에는 맥주 한 캔만 마셔도 금세 잠들 수 있었다. 우울한 마 음도 술을 마시면 한결 나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량은 늘어 만 갔고 술에 취해 울거나 하소연을 늘 어놓는 일도 잦아졌다. 가족들이 이런 자신의 술 문제를 지적하면 벌컥 화를 내고 잔소리를 피해 술병을 숨겨놓고 마시기도 했다. 결국 윤 씨는 만취해 자해소동을 일으 킨 사건을 계기로 가족들 손에 이끌려

알코올 전문병원을 찾게 됐다. 여성에 게 나타나는 폐경은 난소의 노화로 일 어나는 자연스럽고 필연적인 현상이다. 보통 폐경은 마지막 생리 후 무 월 경 상태가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를 말하는데, 이 전후 기간을 갱년기라 고 부른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 연 령은 49.7세다. 인구학적으로 볼 때 50세 이상의 폐 경여성 인구는 22.3%를 차지한다. 고령 화가 진행되면서 2030년에는 이 비율이 43.2%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 체 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폐경 상태로 남은 인생을 보내는 셈이다. 그럼에도 갱년기를 단순히 참고 지나 가야 할 시기로 여겨 치료가 필요한 질 환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

다. 특히 알코올 문제를 갱년기 증상으 로 간과해 방치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 겐의 감소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변화 를 겪게 된다”며 “과도한 알코올 섭 취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갱년기 증 상을 악화시키거나 골다공증,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각종 질환 발생에도 영향 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갱년기 여성 중 65% 이 상이 경험하는 우울증에 있다. 다사랑중 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허성태 원장은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의 영향을 받는 ‘행복 호르몬’ 세라 토닌의 수치가 감소해 감정 기복을 느 끼기 쉬운데 이 때 기분을 달래기 위 한 자가 처치로 술을 찾는 여성들이 많 다”고 우려했다. 술은 도파민과 엔도르핀의 수치를 높 여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 러나 알코올 효과가 사라지면 다시 우 울한 감정에 빠지게 되고 또 다시 술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허 원장은 “실제로 다사랑중앙병원 에 입원한 여성 알코올중독 환자 중 우 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여성은 알코올 문제가 겉으로 드러나 는 것을 꺼려 집에서 혼자 몰래 마시는 경향이 높은 만큼 주변의 관심과 적극 적인 치료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자외선 차단제-보습제 꼭 바르세요 바깥활동하기 좋은 기온 덕분에 외출이 잦아졌나요? 아직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계절은 아니지만 자외선은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피 부를 괴롭히므로 잊지 말고 선크림 을 꼭 발라주세요. 자외선은 얼굴의 주름을 만드는 첫 번째 원인입니다. 노화보다도 강 력한 주름살 생성도구죠. 자외선 차 단제와 더불어 보습제도 꼭 도포해 주세요. 피부에 수분을 주면 잔주 름이 깊어지는 걸 막고 주름이 덜 보이도록 만드는 착시효과까지 줄 <코메디닷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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