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 Colorado 2018_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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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MULTIMEDIA SMART MAGAZINE COLORADO

SEPTEMBER 2018 23RD EDITION

9월 오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FirstBank

션 최 부사장

한유진 지점장 pg.6

오즈스마트매거진 콜로라도 Credit. 발행인:김준홍/ 총괄이사:정선우 / PD:정진덕 (주)오즈미디어 인터내셔널 "오즈(oz)는 터키어로 great & good이라는 뜻입니다."

OZ MAGAZINE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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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CONTENT HEA LTH

C OLUM N

B EA U T Y

SP EC IAL

몸몸몸

일상안에서

뷰티앤더비스트

커버스토리

현명한 부모는 운동부터 한다

뇌피셜? 지피셜? 갓피셜!

품격있는 프레피 룩

션 최 부사장 유진 한 지점장

한의학컬럼

잉글리쉬&컬쳐

힐링토크

로컬소식

지긋지긋한 통증의 고통

돈을 어디에 투자할 예정인가요?

고난은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

제18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동의보감 7288 주기를 연구한 결과

오즈푸드

종교컬럼 한국 교회의 뿌리를 흔드는 이단 세력들

언플러그드 하울링과 피드백

마음이 쉬는 의자

법률컬럼

가지요리

문화충전

당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중재 논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스미홈트

웹툰을 뚫고 나온 드라마

오즈스토리

DACA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3가지 원칙

실용주의 엄습으로 창조적 지성을 본다

출산 후 언제부터 운동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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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커버스토리

콜로라도 주 오로 라 지역 한인 뱅커들의 반란

주인공

그 중심에 퍼스트뱅크(FirstBank)의 ‘션 최 부사장’과 ‘유진 한 지점장’을 만나다 “Bank는 영원하지만 Banker는 영원하지 않다.” - 빌게이츠 앞으로 영원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종 가운데 가장 빨리 AI로 넘어갈 것으로 알 려져 충격을 주었던 것과는 달리 건재함을 과시하며 휴머니티는 기술의 발전과는 상관 없음을 몸으로 증명하며 ‘인터넷 뱅킹시대’에 친절함 하나로 고객을 만나고 뱅크 트랜 드의 역주행을 일으키는 금융팀이 오로라에 있어서 한인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은행업의 본질은 신뢰다. 예금과 대출의 다른 말이 ‘수신’과 ‘여신’이다. 뒤에 붙는 ‘신’ 자가 다 ‘믿을 신’자이다. 한국 금융은 금리 조작에 온 국민이 분노를 하고 있고, 금융감 독원을 위시한 전체 금융권이 ‘단체 도둑놈’으로 몰렸던 것이 사실이다. ‘대출금리 제도 개선’이라는 과업을 두고 ‘태스크 포스(task force, TF: 대책본부, 전담반, 특별팀)’를 꾸리고 대대적인 신용회복에 나선 한국금융권을 보면 걱정이 앞서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멀리 미국 이민 사회에 젊은 한인 뱅커들의 활약이 두드려져 안전한 금 융의 구현을 앞장서는 모습에 흐뭇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들은 1963 년 설립되어 콜로 라도 주, 아리조나 주 및 캘리포니아 주의 ‘팜 데저트 지역’에 115 개 이상의 지점을 둔 가히 수퍼급 뱅크인 퍼스트뱅크(1st Bank)의 콜로라도 지점에서부사장과 지사장이라 는 묵중한 직책을 감당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퍼스뱅크(1st Bank)는 과거 경제 침체 기간 동안 강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브 프라임 론을 창출하지 않았고, 재정 붕괴를 경험한 어떤 은행보다 건재하다는 평을 듣 는 은행기업이다. 이런 역사들을 잘 ‘자본화’했으며 콜로라도 주에서 경제의 가장 큰 후 원자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사회의 가장 큰 자선 단체 서포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2700여명의 직원 중 10 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1/3 이상, 20 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 300명인 말그대로 관록과 경험이 풍부한 은행이다. 60 %의 직원이 여성이며 직원들 은 전세계 30 개 이상의 다른 언어로 말할 수 있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쟁력 또한 갖추고 있다. 이런 다국적 다민족 프로젝트 중 한국어 권의 엘리트로 ‘퍼스트뱅크 (1st Bank)’가 야심 차게 영입한 인물들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션 최 부사장과 유진 한 지점 장인 것이다. [션 최(Sean Choi : Vice President)]는 2011년 5월에 ‘퍼스트뱅크 (1st Bank)에 근무 하기 시작했으며 Master과정까지의 전 Degree를 모두 콜로라도에서 마친 콜로라도의 아들이다. 학부를 볼더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다운타운 캠퍼스에서 파이낸스를 전공 하며 MBA(경영학석사)를 수료하고 과정 중에 인턴으로 퍼스트뱅크에 들어와 부사장 (Vice President) 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주택 담보대출 업무’로 시작했으며 지금은 상업용 부동산 및 건설 대출을 주 업무로 하 고 있다. 현재 퍼스트뱅크의 다양성위원회 (Diversity Committee)와 FirstBank의 아시 아 비즈니스 개발 그룹에 소속되어 회사에 대한 "Underwriting Basics”를 지도한다. 또 “Scholar 's Unlimited”라는 비영리 단체의 이사를 맡아 휴머니티를 실현하고 있으 며 아시아 상공 회의소의 이사를 역임했다. 전 오로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사를 지냈 고, 또 Aurora Chamber of Commerce와 함께 Leadership Aurora 프로그램을 졸업한 사회 경제 분야의 출중한 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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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진 지점장 (Branch

퍼스트뱅크(1st bank)는 "Good for Banking"구현을 목표로 매주 금요일 고객이 우리에게

Manager: Hamden지점)]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Food Truck Friday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다목적 행사 장소 인 ‘1st

는 2015년 6월에 퍼스트뱅

BANK Center’를 운영 모든 퍼스트뱅크(1st Bank ) 고객에게 행사와 공연의 티켓을 우선

크(1st bank)에서 ‘Teller’

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은 각 퍼스트뱅크(1st Bank) 지점에서 무료 도

로 일을 시작했다. 오로라

넛을 제공한다.

금융마켓에서 작년 2/4분기 최고의 사원상 (Employee

퍼스트뱅크 앱(1st Bank App.)을 통한 타 은행계좌로의 무료 송금(Zelle transfer), 스카트

of the quarter 2017 Q2 –

폰 첵 디파짓, Low Balance Email & Text alerts 등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뱅

Aurora Market)의 영예를

킹을 구현해 가고 있다. 퍼스트뱅크(1st Bank) Iliff &Havana지점에는 텔러, 개인계좌 도우

거머쥔 한 지점장은 매일 지

미, 주택융자, 모기지업무에 Assistant Branch Manager 로Johnny Hopson이2006년부터

점 운영, Human Resources, cash flow, 보안, 유지 보수 및 부기 기능, 비즈니스 개발, 불만

고객을 만나고 있으며, 제시카 김은 Lead Teller로 Representative 업무를1998년부터 무

처리, 최상의 고객 서비스 유지 등의 모든 측면을 관리하는 멀티플레이어이다. 5살에 가족

려 20년간이나 고객 곁에서 하바나 지점을 지키고 있다.

을 따라 콜로라도 주에 이주한 그녀는 이전 하바나 소재 ‘프리미어 은행’에서 잔뼈가 굵었 다. 성실한 그녀는 초고속 승진에 각종 어워드를 휩쓰는 최고의 실적을 자랑한다.

젊으나 능력과 관록을 겸비한 ‘션 최(부사장)과 유진 한(지점장)’을 필두로 한인 뱅커들이 글로벌시대에 AI나 첨단기술이 절대로 할 수 없는 뱅킹서비스를 그들만의 인간미 넘치는

성과에 따라 급여가 조정되는 은행원들에게 어떤 지점장을 만나느냐는 매우 중요다. 그

성실함으로 지켜나가며 21세기 금융의 현주소와 미래를 틈실한 어깨에 짊어지고 퍼스트

녀는 내부적으로는 직원 교육, 업무 협의, 의사 결정 및 결재 등 일반 관리 업무를 총괄

뱅크(1st Bank)가 자랑하는 최고의 명예를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게 이어가고 있다.

하고, 은행업무 특성상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내부 고객(직원) 관리도 외부 고객 관 리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행원들이 똘똘 뭉쳐 좋은 실적을 내도록 독려 하고 직원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에 힘써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금융경영인이다. “ 퍼스트뱅크(1st Bank)는 비상장을 모티브로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은 회사에서 다수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내에서 관리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직원을 승진시키고 직 원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각종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퍼스트뱅크 (1st Bank)는 콜로라도 비즈 잡지 (ColoradoBiz magazine)의 톱 컴퍼니 (Top Company)로 선정 되었으 며, 피닉스 비즈니스 저널 (Philoenix Business Journal)이 7 년 연속 덴버 포스트 (Denver Post)가 선정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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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률 컬 럼

중재: 논쟁을 해결하기 위한 보다 좋은 방법 사업 혹은 다른 논쟁을 해결하기 위하여 중재는 가장 효

을 제기하는 것은 소송건의 복잡함에 따라 $50,000에서

을 이루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당사자들

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중재는 전통적

$200,000사이의 비용을 초래시킬 수 있습니다. 중재의

이 스스로 합의를 이루어 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중재

인 소송과 중재재판 보다 특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

짧은 시간때문에 많은 절약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중

자의 지도 아래 상호동의서를 통하여 합의에 다다른 것

다. 소송과 중재재판 모두는 제 3자 결정자에 의해 강요

재에서 하루동안만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과 법정소송건

입니다. 이는 전통 소송보다 중재로 훨씬 좋은 만족함으

된 결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소송과 중재

에서 1년 내지 2년동안 도와줄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 사

로 유도합니다. 관련된 혜택은 당사자들이 해결책에 동

재판에서 절차는 대립적이며 당사자들 중 한 당사자의

이의 비용의 차이를 상상해 보십시오. 중재자는 하루에

의할 때 해결책은 외부의 권위로부터 약간의 법률의 시

결정을 강요하여 결정을 내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

$800대에서 $2,000대까지의 비용을 부과합니다. 그러

행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는 해결책 이후 중재 참가자들

다.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제 3자 중재자 앞에서 중재는

나 중재를 통해서 이루어내는 비용과 절약은 그 가치가

에게 마음의 평안과 고요함을 제공합니다.

비공식적인 대립 해소절차입니다. 중재는 문제를 논의

충분합니다. 중재절차는 비공식적이며 법정절차 보다 더

하고, 오해를 풀고, 소송에서는 절대로 가능할 수 없는 방

편합니다. 중재는 법정에서 진행하는 것 보다 회의실에

최종적으로 중재의 숨은 혜택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

법으로 동의점을 찾아내도록 당사자들에게 기회를 부여

서 주로 합니다. 당사자들이 쉽게 찾아서 갈 수 있는 위

다. 중재절차는 소송으로인해 수년동안 파괴될 수 있는

합니다. 중재는 자발적이며 중재자는 중재자에게 양 당

치로 중재자가 주로 갑니다. 중재를 관리하는 아주 약간

개인적 그리고 사적관계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보유하

사자가 권한을 부여하기로 동의하지 않는한 구속력있는

의 규정이 있습니다. 중재는 경쟁하는 당사자들 사이의

고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중재는 협력적이며 적대적이

결정을 내릴 자격이 없습니다.

다툼보다는 답사대화와 같이 진행됩니다. 중재자는 융통

지 않습니다. 내가 이기고 상대방이 지는 결과 보다는 윈

성 없는 입장 보다는 공통점을 찾도록 해주고 필요와 이

윈(서로이기는)결과를 목표로하는 절차입니다.

중재자는 인내, 상식 및 아주 훌륭한 대인관계 기술을

익에 당사자들을 집중하도록 해줍니다. 다음 번에 논쟁에 휘말리셨을 때

가진 사람입니다. 중재자는 의견의 차이점을 당사자들 이 탐구하고 좀 더 중요하게는 동의점을 찾아내는데 도

법정소송건은 공개되나 중재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중

와주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공통점을 찾아내

재의 기밀성은 아주 상당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중재

는 절차를 통해서 당사자들에게 해결책을 만들어 내도

의 몇 가지 규정 중 하나는 과정이 기밀이고 중재에서 한

록 합니다.

진술은 당사자들 사이에 해결책을 이루어 내는데 중재가 실패되었다고 입증될 때 법정에서 이를 이용될 수 없습

법정으로 바로 가시기 전 중재를 고려해보십시오. Copyright • Disclaimer 제임스 롤린 밀러 James Rollin Miller “Jim”은 Miller Associates, Inc의 창시자이며 사장입니다. 43년간 변호사로 일해왔습니다. 그는 Martindale-Hubble의 별 5개 등급과, 가장 놓은 윤리 및 법적으로 매우 뛰어나 “전문적인 훌륭함의 가장 높은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재는 법정에서 고소하는 것보다 상당한 이점을 가지고

니다. 절차의 기밀성은 중재절차를 이용하는 가장 중요

좀 더 자세한 정보를 보려면 jamesmiller.org를 보시오.

있습니다. 중재는 소송 보다 상당히 적은 시간이 소요됩

한 이유 중에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소송에서는 법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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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종종 소송은 해결되는데 2년과 항소법정에서 항소

견고한 규정만이 지배하게 됩니다. 마감은 정해져 있고

하는데 추가로 1년이 걸립니다. 중재는 전형적으로 하

신청은 항상 당사자들이 아닌 법정의 편의대로 들려지

루 혹은 이틀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중재는 다른 생산적

곤 합니다. 중재에서는 당사자들이 조절합니다. 이는 당

인 것을 추구할 수 있도록 당사자들의 자원 및 에너지를

사자들이 속도와 논의의 취지를 조정하고 중재의 결과에

보유해주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중재는 법정소송 보다

절대적인 조절을 합니다. 설문조사에서 중재에 참여한

훨씬 저렴합니다. 콜로라도주에서 법정에서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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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컬럼]

동포 사회의 도움이 “한인회”, 그 거듭남의 첫걸음 ! ‘통합 준비위원회’ 발족 콜로라도 한인회와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가 지난 2018년 8월15일 수요일 에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두 손을 맞잡고 한인회 통합에 뜻을

2018년 8월15일 제73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공식 기자

모음을 공식 기자 회견을 통해 발표하였다.

회견을 통해 ‘통합 준비위원회’ 조직의 발족을 동포 사회 에 공포함으로서 ‘통합 준비위원회’의 공식적 출범의 시점

콜라라도 주 한인회는 콜라라도 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로서 60년

으로 한다.

이라는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1월 한인회관 매각 사건 이후 한인회 활동에 동포들의 참여와 협조는 점점 수그러지고 어떤 일

‘통합 준비위원회’의 활동 진행상황과 결과는 정기적인 언

을 하더라도 한인사회로부터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고 외면당해 온 것이 사

론 보도를 통해 동포사회에 알리고 콜로라도 동포들의 이해

실이다.

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또한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는 2007년에 만들어진 덴버 광역한인회의 개 명이다. 한인회관 매각 사건 직후 콜로라도 주 한인회와 법정공방을 벌여왔

콜로라도 주 한인회 &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던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의 관계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그해 만들어진 한 인회다. 즉 콜로라도 주 연합 한인회는 현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한인회관 매 각 사건의 병폐와 과오에 반기를 들어 만들어진 한인회인 것이다. 이런 두 한인회가 11년전 과거의 과오와 이해관계를 청산하고 새롭게 하나 되어 한인회의 궁극적인 목적인 동포들의 봉사단체, ‘동포들의 도움이’로 새 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과거의 사건이 두 단체만의 합의와 이해로 청산될 일은 아니다. 한인사 회의 가장 큰 재산이자 기반이었던 한인회관은 한인회의 것이 아닌 한인 동 포들의 자산이었기 때문이다. 한인회 ‘통합 준비위원회’의 공동 선언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인 동포의 인구수나 지역적 상황으로 볼 때 콜로라도 주 (덴버지역)에는 두 한인회가 존재할 필요가 없다. 지역간의 거리 격차로 인해 한인회 행사 참여 률 저조나 민원봉사 활동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가 창설되고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은 당연하고도 불가피한 일이며 그 지역 동 포들의 입장에선 참으로 다행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던버지역 동포들에겐 얼마나 큰 불 이익 이였고 두 한인회로서는 얼 마나 큰 시간적 인적, 물질적 낭비와 손실이었는지 생각해 보면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동포들은 한 해에 두번의 3.1절 행사와 8.15 광복절 행사, 각종 행사 들에 초대를 받고 참여와 도움 요청을 받았다. 초대하신 두분 다 친분이 있을 경우, 두 곳을 다가지 못 할 경우, 어디로 가야할 지 망설여야 하고 아예 두 곳

‘콜로라도 주 한인회 통합 준비위원회’ 발족 및 출범 공동 선언문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서성기 회장과 ‘콜로라도 주 연합한 인회’ 조석산 회장은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콜로라도 주 한 인 통포들의 염원인 두 한인회 통합의 첫 발걸음으로 ‘통합 준비위원회’를 발족 시키는데 합의하였다.

다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참여한 행사가 어느 한인회가 준비한 행사인지 모르고 참석하는 동포들도 상당수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두 개이기에 발생하는 문제 중 동포들에게 지워지는 불이익 중 심각한 것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의 상실’이다. 대한 민국에는 ‘ 재외 동포 재단’이란 것이 있다 한다. 각 지역 한인회는 재단으로부터 지원금 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주 총영사관’에도 동포들의 권익을 위 한 지원금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두 한인회 회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양측 각 3명의 임원

이런 재원들은 미주 지역 한인사회의 구성원인 동포들의 권익과 복지, 민원

들이 준비위원회 위원을 맡아 차후 있을 모든 한인회 추진

업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향상시키는 데 쓰여지기 위해 준비되어져 있는

사업계획과 행사 및 동포 지원업무 등등을 두 한인회를 대

것이다. 그러나 콜로라도 주는 한인회가 두 개라는 이유로 크지도 작지도 않

표하는 ‘통합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합쳐 공

은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가 없다.

동으로 추진함에 뜻을 모았다. 동포들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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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정부의 소수민족 지원 프로그램이나 재원도 마찬가지 상 황이다. 11년 전 누군가가 한인회관을 팔아먹지만 않았다면 지금 그 한

"고객의 만족이 퍼니의 기쁨입니다!

인회관 사무실에선 동포들이 누려야 할 수많은 주 정부 지원 프로그램 이나 재원들을 찾아내고 의료혜택, 또는 연금해택 등의 권리를 받을 수

퍼니 플러스

있도록 민원업무의 모습들로 정신 없이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사라진 한인회관도 당시 조금이나마 주 정부의 지원금이 투입된 것으 로 알고 있다. 분열된 한인회의 상황과 현재와 같은 영향력 없은 한인회 의 모습들로 대한민국 정부 기관들이나 미국 주 정부와 미주류사회로 부터 동포들은 물론 그 대표기관인 한인회가 존중과 존경의 위상을 회

"이젠 앱으로 만나보세요!"

복할 수 있겠으며 동포들의 소중한 권리를 요구할 수 있겠는가! 과거 두 한인회가 콜로라도 주 (덴버지역)에 존재하게 되었던 화근이11 년전 한인회관 매각 사건이기에 다시 두 한인회가 하나로 통합되는 과 정에서 동포들 앞에 과거 한인회의 과오를 ‘공식 사과’하고 동포들이 누 릴 ‘권리’를 지켜내지 못한 한인회들의 ‘직무유기’를 사죄할 필요는 명백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한인회 통합’이라는 대업이 이루어져야 의 미가 있는 것이다. 이후, 머나먼 이국 땅 콜로라도 주에서 이민생활의 역경을 헤쳐 나가 는 동포들의 유일한 대표 기관이자 대변인,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한인회 통합을 통한 강력한 한인회의 위상을 수립하고 동포들의 권리 를 되찾기 위해 허비해 버린 11년 만큼이나 더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 여 할 것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서성기 회장과 콜로라도 주 연합한인회 조석산 회 장 외 6명으로 구성된 ‘통합 준비위원회’는 위임 받은 권한에 대한 책임

영업시간

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길 소원하며 어떠한 결정의 순간에서 든 동포 들의 ‘권익’(권리와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한인회 통합의 궁극적인 목 적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콜로라도 주 동포들은 무엇을 하여야 하는 걸까? 권리를 요구하기 전에 그 권리를 누릴 책임감을 발휘해야 할 때가 아닌 가 싶다! 과거에 발목 잡혀 불신의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기 보다는 한 인사회의 일원으로서 ‘상실된 권리’를 스스로 되찾겠다는 ‘주인의식’과 ‘

월-목 : 4pm - 1am 금-토 : 4pm - 2am 일요일 : 4pm - 12am

책임감’으로 한인회 통합을 향한 ‘통합 준비위원회’ 첫 발걸음에 동참하 고 독려하여 통합 한인회가 가야 할 길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길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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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gplant

오즈푸드ㅣ가지요리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갈 때마다 궁금했다. 유난히도 많은 'Eggplant'(가지)

뭉근하게 끓인 토마토 소스와 파마산 치즈 그리고 가지의 어울림은 찰떡궁

요리. 그런데 왜 하필 '달걀 식물'이란 이름이 붙었을까. 그럴 때마다 한참을

합이다. 가지로 스테이크를 만든 메뉴도 놀랍다. 크고 두툼한 가지를 반으로

생각했다. '달걀과 관계가 있나?' 한국의 갸름한 가지만 본다면 도저히 추리

쩍 갈라 그 위에 간 소고기와 토마토 소스를 올리고 치즈를 듬뿍 뿌려 오븐

를 해내기가 어렵지만, 이탈리안 가지를 보며 금세 알 수 있다. 달걀처럼 동

에서 구워낸 채소 스테이크. 연신 칼질을 해대며 입 안에 넣어보는 낯선 스

그랗다는 것을!

테이크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맛이다.

9월이 한창 제철인 가지. 미국 언론에서 보라색 수퍼 푸드에 선정되며 비로

수분이 95%를 차지하는 가지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

소 빛을 발하는 채소. 오랫동안 동서양을 통틀어 가지는 영양가 허당인 채소

다. 체내에 들어가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해 콜레스테롤

로 천대를 받아왔지만,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에 가지 요리가 발달했고, 아시

의 상승을 막고 노화를 방지한다. 또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플라톡신을

아에서는 중국에 가지 요리가 많다. 유난히도 한국은 가지 요리가 별로 없었

억제하는 효과가 시금치나 브로콜리보다 2배나 많이 들어 있다. 심장질환과

다. 어릴 때 어머니가 밥을 하실 때 그 위에 얹어 쪄낸 가지를 손으로 쭈욱

뇌졸중, 암을 예방해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히 하는 데에도

찢어 갖은 양념에 무쳐낸 것이 추억의 레시피로는 전부였던 것 같다. 12 OZ MAGAZINE 09-2018

도움이 된다. 이렇게 가지가지로 도움이 되는 가지의 레시피를 만나본다.


참치와 구운가지 샐러드

가지 그라탕

이연복st 중국식 가지볶음

재료:

재료:

재료:

양상추 1/3통, 가지 작은것 1개, 올리브유 2큰술, 허브솔트

가지 1개(200g), 양파 1/4개, 버섯 50g, 피망 1/4개, 베이컨 2줄,

가지, 표고버섯 2개, 생강 1개, 쥐똥고추 8개, 전분 2T,

약간, 방울토마토 1줌, 통참치 1캔, 요구르트 드레싱 50 ml

스파게티 소스 5큰술, 피자치즈 80g, 올리브유, 허브소금 약간

배추3장, 죽순 ½개, 대파 1뿌리, 브로콜리 20g,

조리법:

조리법:

밀가루 3T, 콩기름 500ml, 굴소스 2~3T

1. 양상추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서 한입 크기로 잘게 찢어 준비 한다.

2. 올리브 통 참치는 기름을 빼서 준비, 가지는 3~4mm 두께 로 길쭉하게 썰어 준다.

3. 그릴을 달궈 올리브유를 한큰술 둘러 준 후, 잘라둔 가지를 그릴위에 올려 허브 솔트를 뿌린후 올리브유를 위에 뿌려 구워 준다.

4. 가지가 구워지면 접시에 양상추를 깔고 참치와 토마토, 구운가지등을 올려 셋팅한다.

5. 여기에 맛있는 유기농 요구르트 드레싱을 뿌려 주면 완성!

1.

조리법:

가지는 깨끗이 씻은 후 꼭지를 떼어 내고 0.5cm 정도의 두께로 자 른다. 양파는 채 썰고 버섯과 파프리카는 잘게 썰고, 베이컨은 1cm 폭으로 자른다.

2. 달군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른 후 중불에서 가지를 굽고, 이때 허브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3. 가지를 구운 팬에 베이컨과 양파를 넣고 볶아 주고, 베이컨이 익으 면 버섯과 파프리카,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한 번 끓여 준다.

5. 그라탕 용기에 구운 가지를 깔고 스파게티 소스와 피자치즈를 올린

1. 깨끗이 씻은 가지는 굴리면서 썬 후, 밀가루를 묻혀 기 름에 튀긴다.

2. 팬에 콩기름을 넣고 끓이다가 다진 파, 생강을 넣고 볶 다가 고춧가루, 쥐똥고추를 넣어주고 커피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 놓는다.

3. 고추기름, 청양고추, 쥐똥고추를 볶은 후, 손질한 채소, 간장, 물, 굴소스, 전분, 가지를 넣고 볶으면 완성!

후, 다시 구운 가지 - 스파게티 소스 - 피자치즈 순으로 층을 쌓아 준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10분 정도 구우면 완성.

레시피 영상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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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트레이닝

출간즉시 건강 & 미용분야 베스트 셀러 1위 YouTube 100만뷰, SNS 35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스미홈트 그리고 임신을 하면 여자의 몸에서는 릴랙신(relaxin) 이라는 호 르몬이 분비가 되어, 골반을 비롯해 뼈와 인대가 유연하고 늘어지 게되요. 그리고 그 릴랙신은 출산후 6개월 까지 쭉 분비가 된다고 해요.그 말은 출산후 6개월까지는 아직 관절과 인대가 약하기 때 문에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된다는 말이죠. 오늘 출산후 100일 이 전인 6주 이후부터 틈틈히 따라해주면좋은 몇가지 동작들을 알려 드릴께요. 1.pelvic tilt

호흡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골반을 살짝 앞으로말고, 다시 들 이마시면서 골반을 뒤로 내려주세요. 골반을 부드럽게 앞/뒤로 기울이는 동작. 아랫배 힘도 생기고, 아래척추의 긴장도 풀어주 고, 허리통증예방에도 좋아요.

Q. 출산후 언제부터 운동할수 있어요?

2. 레그리프트/레그체인지 (복부운동)

저는 출산후 100일 까지는 웬만하면 푹 쉬시고100일 이후부터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근력운동은 6개 월 이후부터 하시라고 추천해요. 여자는 약40주 동안 뱃속에 아이를 품으면서 몸에 변화가 많이 일어난 상태에요. 40주..! 무려 40주동안 몸이 차근차근 변한걸 우리는 잊어버리고, 하루빨리 다시 이전의 몸으로 돌아오려고 노 력하죠. 임신전 운동을 꾸준히 해왔고 임신중에도 운동을 틈틈히 해오신

내쉬는 호흡에 골반을 앞으로 말아 등이 바닥에 닿은 상태 유지

분들은 그나마 몸의 회복이 빠른편이지만 보통분들은 적어도 적

하며 한발 한발 직각으로 들어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내쉬는

어도 6주까지는 푹 쉬어주는게 몸에 좋답니다. 피가 멈출때까지

호흡에 다리를 올려주세요.

가볍게 걷는거 이외에는 별 다른 운동을 하지 않는게 좋아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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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소머리자세

유튜브에서 스미홈트 영상보기 클릭!

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반대쪽 다리 위로 올려주세요. (무릎

스미홈트/스미필라테스 <SMI/PILATES>

위에 무릎을 올린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올려주면되요) 한쪽 팔은

Private Pilates Studio in Castlerock Co

등 뒤로 넘기는데 위로 넘기고, 남은 한팔을 아래쪽으로 등 뒤로

다이어트/몸매관리/체형교정/식단관리

넘긴다. 두손을 등뒤로 잡는데 유연성이 부족해 양 손이 닿게하기 힘들다면, 수건이나 막대기 등을 이용하면 좋아요.

개인레슨문의: 720-544-1165 카톡ID: seum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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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Story 쉬어가는 이야기

September 2018

<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3가지 원칙 > 좋은 관계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억지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보면 다음 3가지 원칙을 철저하게 지켰다는 걸 알 수 있다. 1. 주고 잊어야 한다. 2. 줬다는 생각마저 잊어야 한다. 3. 잊어야 한다는 생각마저 잊어야 한다. 세상에는 숨길 수 없는 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기침이고, 또 하나는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의 눈빛이다. 바라기만 하는 사람은 결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 위의 3가지 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 세상에 바보는 없다. 100원이면 살 수 있는 물건에 200원을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예외가 하나 있는데, 사람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질 때다. "믿음으로 하나가 된 관계를 맺고 싶다면, 받을 욕심을 버리고 주고 싶은 가치를 생각하자"

about the author

김종원 작가 작가,사색가,강연가 대표작 : 《말의 서랍》 《부모 인문학 수업》 《사색이 자본이다》 《삼성의 임원 은 어떻게 일하는가》 《가장 낮은데서 피는 꽃》 《삼성가 여자들》 《너를 스친 바람도 글이 된다》등 37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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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PPY LO OK BEAUTY A

THE BEAST

교복 같다고? NO NO! 품격있는 코디 : 프레피 룩 하버드대나 예일대 등 미국 북동부의 대학을 일컬어 '아이비 리그' 라고 한다. 이런 아이비 리그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보내는 고교 과정의 대입 예비학교를 줄여서 보통 '프렙(prep; preparatory school)'이라고 한다. 프레피 룩이라는 말은 여기서 나 왔다. 명문 대학생 차림새인 '아이비리그 룩'도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캐주얼 스타일. 하지만 최근 고교생 스타일인 ‘프레피 룩’이 더 뜨는 이유는 아이비리그 룩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렇지 만 이 같은 고교생 스타일이 갑작스레 뜬 것은 드라마의 영향이 크다. 2008년부터 큰 인기를 모았던 미국 드라마 《가십 걸 (Gossip Girl)》에 이어 2009년 초 방영되기 시작한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그 열풍의 진원지이다.

프레피룩의 대표 브랜드라고 한다면, 미국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론칭한 의류 브랜드 '폴로(Polo)'를 꼽을 수 있다. 랄프 로렌 은 상류층을 향한 대중의 동경을 옷으로 승화시킨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상류층의 옷차림을 대중화하는데 '폴로'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폴로 경기를 하는 사람의 모습을 자수 디테일로 더한 피케 셔츠,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댄디한 매력 의 치노 팬츠 등은 '폴로'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이면서 '폴로는 프레피룩' 공식을 완성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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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룩 공식

프레피룩은 단정한 셔츠와 면바지, 재킷이 기본 구조이다. 베이지색 계열의 치노 팬츠에 버튼다운 셔츠와 체크무늬 스웨터를 입고 남색 재킷을 걸치는 식이다. 조끼와 보타이(=나비넥타이)로 멋을 내거나 체크무늬 모자로 개성을 살려도 좋다. 여기에 스 웨이드 소재의 로퍼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헌팅 캡이나 서스펜더(=멜빵), 스카프 등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듯 프레피 룩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실제 교복 입은 고등학생처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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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피룩 삼박자 ‘재킷+체크+넥타이’

프레피룩은 교복 스타일을 칭하는 만큼 재킷의 활용도가 매우 크다. 특히 체크 패턴 아이템이나 교복 느낌이 나는 모직 소재의 재킷은 프레피룩의 머스트해 브 아이템으로 불리며 프레피룩의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체크 패턴을 활용해 프레피룩을 연출하려면 비교적 체크의 공간이 넓은 것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패턴 폭이 너무 좁거나 많은 색이 활용될 경우 프레피룩 보다는 펑키나 유니크한 스타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베이직한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넥타 이도 프레피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조금 밋밋해도 넥타이 하나만 잘 고르면 포인트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화려 한 패턴이나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비슷한 톤으로 최대한 전체적인 스타일링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떠오르는 피레피룩 최강자 ‘니트•가디건’

재킷 못지 않게 중요한 프레피룩 아이템이 있으니 바로 니트와 가디건이다. 추운 겨울 날씨에 이너로 매치하면 보온성과 디자인 모두를 챙길 수 있는 니트는 스타일을 한층 단정하게 연출해준다. 가디건은 프레피룩으로도 활용도 만점이지만 다가올 추운 날씨에는 비교적 야외보다 실내 활동이 많기 때문에 직장인 들의 오피스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남성들은 가디건을 활용할 때도 넥타이를 매치해야 프레피룩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으며 조금 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컬러 배색 아이템을 매치해보는 것도 좋다. 재킷과 가디건 등으로 프레피룩을 완성했다면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줄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을 매치해보자. 매치하는 아이템은 교복 스타일인 만큼 교복의 이미지를 최대한 벗어나지 않는 아이템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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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

걸그룹에서 흔히 볼수 있는 주름잡힌 스커트를 말하는 플리츠 스커트가 교복 치마를 연상시키는 여자 프레피룩의 대표 아이템, 요즘 테니스 스커트가 유행하 면서 좀 더 경쾌한 스타일의 여자 프레피룩이 유행했다. 모범생 스타일, 단정하면서도 귀여운 소녀의 느낌, 프레피룩은 자연스럽고 단정한 느낌이 들어서 어

TIP

느 장소에서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다. 프레피룩은 특별한 아이템보다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낡은 체크셔츠나 면바지를 120% 활용해 자신의 몸에 딱! 맞게 입어 핏을 살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좀 더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넥타이나 볼드한 안경에 옥스퍼드화나 슬립온을, 캐주얼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컬러풀한 백팩과 컨버스화를 매치시켜 개성을 살려주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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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일상 안에서

의 사 목 정유성

뇌피셜? 지피셜? 갓피셜!

일상 안에서

그를 만나다

[뇌, 腦, Brain + Official = 뇌피셜]

니다. [뇌(腦)ficial] 나의 뇌에서 발생하는 개인적인

이는 왕, 즉 주변 이방 국가들처럼 세워진 한 사람을

[지인, 知人 : 아는 사람 + Official = 지피셜]

나의 생각을, 마치 공식적인 의견이나 입장인 것처럼

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왕은 ‘하나

표현하고 말하는 것이 ‘뇌피셜’입니다.

님’ 자신 이셨습니다. 이미 왕이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God + Official = Godficial : 갓피셜]

섬기고, 소위 ‘갓피셜’로 살면 되는데, 이스라엘 백성 대게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기사들 중에서 제목 앞

들은 끊임없이 왕을 요구했습니다.

에 [오피셜]이라는 접두어가 붙으면, 그 이슈에 대

한 가장 공신력 있고 공식적인 입장이 정리된 기사라

사사 기드온은, 사사기 8장 23절에서 기드온과 자손

는 뜻인데, 그 [오피셜]을 한 번 비튼 용어가 바로 ‘뇌

들이 왕이 되어 달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탁에 단

피셜’입니다.

호하게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절대로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이고, 내 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

내 맘대로 생각한 그것이 마치 공식적인 사실이자 진

직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실인양 믿어버리고 우기는 이 ‘뇌피셜’에 이어서 나온 말이 ‘지피셜’입니다. ‘지피셜’은 지인(知人, 아는 사람)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온전하신 하나님보다는 눈

을 말하는 ‘지’와Official이 결합된 말입니다. [지(知)

에 보이는 불완전한 사람의 왕으로 ‘갓피셜’을 대신

ficial] 즉 ‘내가 아는 누구에게 들었는데 말이야...’하

한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죄악과 징벌, 회개

사진은 세르비아의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네나드 스

면서 지인의 말이나 생각을 공식적인 사실이자 진실

와 회복의 순환기를 가졌어야 만 했습니다. “갓피셜”

렉코비치’ 선수입니다. 왼쪽 팔도 없고, 오른 손도 손

인양 믿고 강요하는 것입니다.

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기 말이 곧 법이라

가락이 세 개 밖에 없지만, 탁월한 축구실력으로 국가

는 ‘뇌피셜’도, 무조건 남의 말만 듣고 사는 ‘지피셜’

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이 선수의 사진과 사연을 가

약간은 씁쓸한 요즘 세대의 이 말들을 듣는데 문득 제

도 아닌, 말씀을 통해 확언해 주시는 ‘갓피셜’로 사시

지고, 축구 해설가 박문성 씨는 그의 책 ‘사랑한다 내

생각 안에서 만들어지는 한 단어가 있었습니다.

길 바랍니다.

꿈아’ 안에 장애를 가지고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극 복한 사람들이 얼마나 열정 있게 사는 지를 소개하기

‘갓피셜’ 네, 맞습니다. [God+Official=Godficial] 입

도 했습니다.

니다. 내 생각도 아니고, 지인의 생각도 아니고, 하나 님의 생각과 뜻에 가장 공신력 있는 신뢰와 공식적인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가짜였습니다. 저 선수는 ‘두

권위를 주는 것이 ‘갓피셜’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산 바스타’라는 선수였고, 두 팔 다 있는 정상인입니

다. 순간 포착으로 찍힌 사진을 놓고 어느 장난기 많

구약 사사기는 이스라엘에 왕이 세워지기 전에 있었

은 네티즌이 ‘장애를 극복한 스렉코비치’ 라는 가

던 혼돈과 타락과 불안을 그대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상의 인물을 만들었는데, 저 사진과 글이 공식적인

사사기 17장 6절은 말합니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official) 것이 되어 버렸고, 결국 축구해설가까지 낚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

시에 걸려 든 해프닝이었습니다.

하였더라” 왕이 없던 것은 맞습니다.

이 일화가 정확히 말해주는 신조어가 바로 “뇌피셜”입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왕과, 하나님이 생

정유성 목사

니다. 뇌피셜은 뇌(腦,Brain)와 Official이 합쳐진 말입

각하시는 왕은 전혀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은 눈에 보

덴버 한인북부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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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Gung Korean Chinese Restaurant

짜장면

용궁

돈까스

짬뽕

용궁에서는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짜장떡볶이

탕수육

매운 맛 의 모든것! Spicy Korean Chinese Food 예약 및 주문 720-748-3003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매주 수요일 휴무) 주소 2040 S. Havana St.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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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GREAT COLORADO

제18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굴곡을 넘어 진정한 서포터스로 거듭난다." 여기까지가 정체성으로 보인다.

그리해서 협의회는 29명의 위촉 위원들에게 모두 8개항목의 설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사실

18기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한국전 참전용사들 에게 매년 수여되는 평화의 메달 전수식을 성대히 치러냈다. 스프링스 소재 Hotel Elegante 컨퍼런 스 센터에서 지난 7월27일 덴버와 스프링스의 관 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최하였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진보진영으로

이 설문지는 사무처에 인가 받은 양식은 아니었지

부터 각 분야에서 혁신의 바람을 주도했다. 미주

만 협의회장의 재량으로 반송 우표도 붙이고 전화

한인 사회와도 직접 관련이 있는 민주평통도 개혁

도 일일이 돌려 최종적인 해명을 요구했고 출범식

과 변화의 바람에는 예외일 수 없다. 사무처의 지

에 참여 안하면 해촉 사유에 해당하고 한번 해촉을

도부가 부의장에 대한민국 정치 고수 신민당 및 학

당한 인사는 다시는 평통에 위촉을 받지못하는 법

생운동의 대명사 김덕룡 전의원, 사무처장에 참여

령에 많은 고심을 했다고 국회장은 전했다.

정부시절 시민사회 수석을 지낸 외교통 황인성교 수로 완전히 바뀌었고, 국내외에서 이미 평통의 개

결국 지난 4월 운영위원회에서 해촉이 가결되기에

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르렀고, 출범한 인사 중 25%에 이르는 위원들이 없는 상태에서 18기를 이어 나가야만 하는 상황을

이 행사에서 KWVA Dutch Nelson Chapter Stan Galloway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전우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전 우들의 피와 생명으로 쟁취해낸 평화를 누리는 것 을 대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렇게 함께한 전우들을 잊지않고 위로하고 축복하는 총영사관 과 민주평통 덴버 협의회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그간 미주와 해외에서도 제법 위치도 있고 잘

맞이한것이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 할까? 필자는

나간다는 한인들이 평통위원직을 했고, 그럼으로

의문이 발생한다.

써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위상이나 의식과 정서에 지대한 영향을 남겨 온 것이 민주평통이다.

정권이 바뀌어도 평통의 아이덴티티는 민주평화통

지난 신군부 전두환 정권 때 출발한 이 기구는 시

일이다. 평통의 웹싸이트에서 평통 창설의 의의 문

초부터 ‘이민 사회’에 커다란 파장이 었다. 거의 40

구를 발견한다.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 조성

년에 가까운 역사다.

과 범민족적 역량 결집을 위해 '통일시대를 열어가 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의 헌법이 부여한 책무

평화통일을 위한 정체성… 6.25 참전 전우들을 축 복하는 민주평통지회 그냥 흘려볼 것이 아닌 당연 한 듯 싶지만 이같은 온전한 아이덴티티는 단체의 미래와 해야할 일을 고취시킨다. "자문회의는 시대적 여건에 따라 역할과 위상의 차이가 있어왔으나 평화통일이라는 일관성 있는

‘사도의 메달 전수식’이 있었던 직후, 오즈매거진 의 취재부는 국승구 덴버협의회장과 전화 인터뷰 를 할 수 있었다. 일부 항간에서 나온 ‘해촉’에 관한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과거 민주평통이 대통

분분한 의견들도 있고 모 인사는 사임 처리에 관한

령의 박수 부대, 어용(御用), 거수기와 같은 외부

의문을 제기 했기 때문에 확인 차 인터뷰를 했고,

평가를 들을 수밖에 없었던 데는 구조적 이유가 있

사직서를 낸 인사는 사임 처리가 되었다는 확실한

었다. 알다시피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이며 수석 부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의장, 사무처장을 포함 현재 알려진 대로 국내와

대원칙 아래 통일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해외에 총 2만여 명의 위원이 있으며, 이 기구의 의 지난해 덴버협의회는 29명의 평통위원으로 출범

“헌법기관으로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의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 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

“특히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 응하며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초당적·범국 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 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민주평통 웹싸이트 발췌)

24

OZ MAGAZINE 09-2018

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을 했고, 그 중 6~7명의 인사는 전혀 모든 평통 행 사에 참여하지도 않고 의사도 전해오지 않았다

대통령의 위임장을 받는 자리라면, 월급이 있든 없

고 한다.

든 사실상 공무원의 자격으로 보면 된다. 과거 실

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 기구 로 설립되었습니다.”

를 감당해 나갑니다.”

제를 보면 미국을 위시 많은 이민 인구가 있는 그 총영사관의 감수 하에 위촉을 받아서 의장 명의로

외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교포들이 이 자리를 관직

위촉을 받아놓고 한번도 협의회의 업무에 참여하

으로 생각하며 명함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관에

지 않은 위원들이 해촉 사유가 되는 것은 법에 명

줄을 대는 인사도 있었다.

시가 되어있고, 협의회장 입장에서도 활동하지 않 은 위원들과 일을 계속 할 수는 없는 어려움을 토

공무원은 아직 상명하복 체제의 조직이 아닌가 그

로했다.

들의 1차 의무는 상관이나 체제에 복종을 요구한 다. 명령에 순응해야 하는 상황에 역행할 수는 없


OZ GREAT COLORADO 지 않은가? 위를 향해 질서를 거스리고 무슨 쓴

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위

소리를 한 단 말인가. 한다면 부드럽고 달콤한 자

원들은 그런 입지에 있지 못하다. 필자는 민주평통

이 기구는 헌법기관으로서 자문 기구가 아니라, 민

문 밖에 할 수 없다. 정부에 예속되더라도 독립적

미주협의회에 북한학이라든지 통일에 관한 전문인

간단체로 정부의 통일 정책을 써포트하는 응원조

기능을 하도록 고안된 기구가 있긴 하다. 그러나

력 또는 통일정책에 관한 전문인이 있다는 말을 들

직이나 관련업무를 지원하는 해외 지원 기구로 그

법규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든 한국의 정치사회 문

어보지 못했다.

실제적 아이덴티티가 성립한다.

화에서 대통령이 임명하고 정부의 예산을 쓰는 기

물론 일부 관계업에 연관된 사람은 있었을 것이다.

이른바 평통은 통일 정책과 대북관계를 국내보다

구가 실제로 정부가 원하지 않는 목소리를 낼 수는

해외에서라면 더욱 그렇다. 극히 일부를 빼고는 정

국외에서 더 첨예하게 주시하며 동포간의 연합과

없는 구조가 대한민국이다.

책이나 지식산업과는 거리가 먼 생업에 종사하다

이민 단체의 연합을 주도하며 써포터스의 역할을

보니, 남북관계에 대한 정보나 조사 면에서 국내의

충실하게 하며 정부조직및 총영사관과 협조, 동포

협의회 보다 크게 뒤질 수밖에 없다.

사회를 위한 봉사까지도 감당해내야 하는 정체성

필자는 과연 이 기구의 정체성 중 '자문(諮問)'이라

의 확보이다.

는 말이 적합한지가 의문이다. 자문에 대한 사전 적 정의를 살펴보면 ’개인이나 기관에 의견을 묻

그래서 민주평통 미주의 지역협의회의 사업 계획

는 것, 또는 조언을 구하는 행위’를 자문이라고 한

의 대부분이 서울이나 각 해외 지역 모임에서 전

이역만리 타국에 나와 많은 장벽을 이겨내고 살아

다. 그럼 민주평통은 그간 정기적으로 서울에서 열

문가들을 초빙해 가르치고 업데이트하는 통일 정

온 많은 이민자들의 단순한 ‘감투욕’이 아니라 우

리는 전체 평통 회의나 각 지역 모임, 또는 다른 방

책과 안보 세미나다. 그런 위원들에게 정부가 무슨

국충정과 겸손함으로 섬김을 솔선하는 진정성을

식으로 그런 자문을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본

자문을 구한다는 건가.

바라보는 것이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토대로 통일 정책,

한반도 평화, 통일, 안보 등의 이름으로 된 전략연

18기 덴버협의회가 다시 한번 아픔을 딛고 평화를

대북정책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거나 수정한 적이

구소, 연구원, 포럼, 센터, 재단, 일부 대학과 일부

조성하며 정치와 이념을 초월, 선한 영향력에 중심

있는가 말이다.

언론사에 설립된 북한학과와 통일 연구소 교수 및

이 되는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하며 무엇보다 유일

언론인과 연구원들이 국내에는 정말 많다. 분야도

한 이민 사회 본국정부의 헌법 기관으로서의 역할

자문이란 말은 또 다른 구조적 이유가 맞지 않는

너무 많다. 또한 디테일하다. 필자가 들어보지 못

을 감당하기를 소원해 본다.

다. 민주평통의 한계는 전문성이다. 어느 분야든

한 대북 전문가가 지천에 널려있다. 통일 정책에

자문 역할을 하겠다면, 자문할 과제에 대해 관련지

대한 대북정책에 자문은 이들에게 구하면 된다.

적이 있을까?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역대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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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철 근 이

OZ ENGLISH

English & Culture

Part 13 "돈을 어디에 투자할 예정인가요?" 이근철 영어 연구소의 강의에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 미국에 살고 있는 당신에게 영어는 여전히 두렵고 떨리는 존재인가? 아니면 일상인가? 여전히 영어는 ‘제 2 외국어 영역’인 당신에게 오즈매거진이 이근철소장의 노하우를 전하고자 한다. 매달 연재되는 이근철의 English & Culture 와 함께 두려움 없는 영어를 구사해 보자.

질문 : "돈을 어디에 투자할 예정인가요?" STEP 1

이근철과 함께하는 영어와 문화 따라잡기! 영어를 공부하며 문화의 차이를 함께 알아가는 시간! 어디에 투자할것인가? 의문사 니까, Where, How 를 써야하지 않을까? 고민해 보자. 자! 이 질문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 할 것인가…? 머릿속으로 장면을 떠올려보자. 3초 동안 고민하기! 언어는 절대로 글자를 외워서 할 수 없다. 처음에 그렇게 시작했더라도 바뀌지 않으면 성장하기 힘들다. 실제 상황인것처럼 생각하며 배워보자. 아니, 지금 바로 연습해보자.

STEP 2

외적인 내용의 표현, 내적인 내용의 표현, 행동의 표현 생각하기! 인간은 존재와 동작의 동물이다. 지난 시간에 말한 것처럼, 언어생활은 의외로 간단하게 3가지로 정리된다. 외적인 내용의 표현, 내적인 내용의 표현, 이 행동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을 시간표현,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를 사용해서 말하면 되는 것이다. 모든 언어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니 어려워 말자! [어디에 투자할 예정인가?] 니까 [“Where are you going to + 동작”] 의 패턴이 되겠다.

STEP 3

패턴 익히기 [“Where are you going to drive?”] : 어디로 운전할 건데? [“Where are you going to eat?”] : 뭐 먹으러 갈건데? [“Where are you going to have lunch?”] : 점심 뭐 먹을거야?

STEP 4

말하기 (응용) 진짜로 표현을 생각하며 말해보자! 해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자신감이 있으면 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100가지를 공부해도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자! 다시 오늘의 표현, [“Where are you going to invest~”]

여기까지만 써도 되지만,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이 돈인지, 시간인지, 능력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써줘야 한다.

“Where are you going to invest your money?” : 돈을 어디에 투자 할 건데? [“Where are you going to invest your time?”] 처럼 your ability, your asset, your brand power 와 같은 것들을

이 패턴에 넣어 활용해 보자.

모든 패턴을 외울 필요는 없다. 동작, 상황을 머릿속에 떠올리며5문장정도만 응용해 연습해보자. 50가지 100가지 표현까지 가능해진다.

STEP 5

반복하기! Wrap it up!! 장면을 떠올리며 다시 반복해 보자. 랩을 하는 것 처럼 리듬을 타며 무한 반복하며 자기것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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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09-2018


이근철의 Cultural tip!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면 영어가 더 친근해진다.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문화의 차이를 알아가며 영어가 더 재미있어 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국가관에 관해서 이야기 해보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부동산 전문인

엘리자벳김 부동산 Gas Stations

Commercial Buildings Motels

애국심(Patriotism)은 모든 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다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만, 그렇 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있다. 그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자. 우리가 동양문 화와 서양문화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 온지 꽤 오래다. 기억하는 것 처럼, 동양 문 화는 관계지향적 문화, 남들이 무엇을 갖고 있는지,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Auto Related Lands

Restaurants

Grocery Markets

심지어 밥 먹을 때에도 저 사람이 나를 보지 않을까를 염려해서 혼자 밥을 잘 못먹는 사람도 있지 않는가? 그런데 반대로 서양문화는 개인지향적이기 때문에 나만 행복하 면 된다는 경향이 강하다. 이것이 재밌게도 국가관에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어진다.

A Sense of Belonging(East) vs. Contact System (West) Belonging 은 소속감을 이야기 한다. Belonging에 s 를 붙이면 소지품이라는 뜻이 되니 주의 하시길… A Sense of Belonging은 소속감, sense 를 빼고 belonging 만 써도 소속감이라는 의미로 같다. 우리는 내가 어떤 대상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찾으 려고 한다. 어떤 나라에, 대한민국에, 서울에, 여의도에, KBS에 이런식으로 자신의 소 속감을 찾지 않는가? 큰 것으로부터 점차 작은 것으로 자신의 소속감을 찾아간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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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서양에서는 소속감이 없지는 않지만 그 보다 더 계약관계를 중시한다. 국가도 역시 개인의 행복감을 최대한으로 보장하여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라마 다 그 차이가 있겠지만, 교육이 엄청나게 강화된 독일의 경우는 질서를 정말 잘 지킨 다. 이것은 비스마르크와 관련이 있긴 하지만 그 이야기는 다음 번에 하도록 하겠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문화는 어는 것이 더 우월하다 아니다의 개념이 아니라, 서로 다 를 뿐인 것이다. 그런데 자기의 잣대로만, 자기의 기준으로만 상대를 평가하려고 한 다면 상당한 오해를 만들 소지가 있을 수 있으니까, 협상이건, 물건을 팔 때 건, 상대 를 설득 할 때 건, 가장 중요한 것은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라! You need to know that. Or you need to use that,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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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

100

%

웹툰을 뚫고 나온 드라마 1-1

요즘 영화나 드라마 시장에서 ‘웹툰 원작’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댓글이나 독자 반응을 통해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드라마화에 따른 성공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기 때문일까! 지난 2014년 윤태호 작가의 tvN <미생>을 필두로 최근에는 KBS<고백부부>, tvN<부암동 복수자들>까지 채널을 넘나들며 ‘웹툰 원작’ 드라마 제작이 활발한 것도 그 영향 때문이고, 올해에도 어김없이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체인 의 결정 애 기 만큼 지만 자 도 좋을 자랑하 해 을 고 함 다 벽 룬다. 완벽하 가진 완 을다 기를 다 년 동안 것 야 9 이 든 과 모 영)의 서준) 소(박민 영준(박 미 이 김 장 서 부회 운비 무를 도 업 의 그

2018년 여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웹툰 드라마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정경윤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는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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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콤비로 9년 간 함께 했던 두 사람이건만, 어느 날 갑자기 던져진 김 비서의 폭탄선언! "저, 이제 그만두려고요!” 본격 본인 빼고 다 아는 김비서와의 퇴사 ‘밀당 로맨스’를 표방하고 있지만, 꽤나 몰입도 높은 복선과 떡밥을 가지고 있는 로맨스 만화.

중요하다고 하는데 여주인공 박민영의 연기는 이를 뒷받침하기에 아주 충분했다는 관점에 따라 유치하다는 평도 있지만, 사랑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다른 로맨스 장르와 큰 차이를 보인다. 흔한 신데렐라 소재의 클리셰(부회장, 비서 등)을 가지고 있지만, 소극적인 여주가 아닌 적극적이고 강력한 의지를 가진 여주가 이야기를 이끌어

후문이다.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488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의 드라마 버전은 어떤 느낌일지..? 소문처럼 싱크로율 200% 인지 직접 확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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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일곱번째이야기

Unplugged 하울링과 피드백

A.피드백(Feedback)

그래서 나오게 된 것이 ‘세미 할로우바

우리는 우리가 한 지난 일들을 반드시

[엘르가든(ELLEGARDEN)의 기타

입력과 출력을 갖춘 시스템에서 출력에

디’ 기타이다.

되돌아 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앞

리스트, 대표곡: Nothing's carved in

의하여 입력을 변화시키는 일, 또

일본 지바현 출신의 우부카타 신이치

stone]라는 젊은 기타리스트가 있다.

으로 할 일을 계산하고 효과적인 삶으로

는 학습자의 학습 행동에 대하여 교사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일,

2008년에 그가 ‘엘르가든’을 놔두고 이

또는 진행된 행동이나 반응의

중으로 결성한 밴드가 ‘NCIS’다. 2009

결과를 본인에게 알려 주는 일

년 결성 한 당시에도 화제였다. B.하울링(Howling)

‘피드백’이란 용어가 주는 느낌은

개선해야만 한다. 이것이 사람이 짐승과

항상 벅차다. 피드백은 기계의 출

다른 또 하나의 ‘휴머니티’라 하겠다.

력을 입력으로 다시 되돌리는 것이 다. 그냥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매력에 빠져 본다!치면 칠수록 반드시

를 낳는 것이다.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타로 보인다. 이 녀석으로 한동안 시간을 보낼 듯하다.

각자 다른 밴드에서 합쳐진 밴드라 또 다른 새로운 노래가 탄생하게 된 값진 밴드였다. 그는 깁슨 ES-335를 핑거

1. 울부짖는, 휘몰아치는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제어량을 검

2. 엄청난, 극심한

출한 다음 그것을 원래의 목표 수치와 비교해서 출력이 적정 값이 나오도록 입

링으로 연주하여 수만은 사람들을 우수 에 잠기게 한다. 실제로 ‘엘르가든’ 시 절의 그의 라이브 연주를 보면 ‘할로우 바디 ES-335’라는 기타 외에는 찾아볼

그러니까 ‘피드백’이라는 단어는

력 쪽으로 빼낸 값을 다시 전달하는 경로

음악에서 한마디로 말하면 ‘양자

즉 어떤 경우든지 먼저 일어난 것을 바탕

반응’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으로 다음에 일어날것들이 좋은 영향을 받아 새롭게 전개되는 것. 그렇게 함으

수가 없었다. 펑크밴드 기타리스트로는 드물게 ‘할로 우바디’만을 연주했지만 연주 스타일이 다른 펑크밴드 기타리스트들과는 다른 것이 그를 알리는데 한 몫 한듯하다. 아 르페지오 위주의 연주로는 일본에서 배 출한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보인다. 깁슨 에서 그 갸륵한 정성에 감동해 시그네춰 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나는 일본의 자존심과 같은 ‘코따로 오

음향에서 ‘피드백’이란.. 소리가

로써 더 나은 시스템이나 통제기능이 자

픽업이나 마이크를 통해 입력되면

체적으로 강화되고 개선된 시스템으로

스피커로 출력이 되는데 그 소리가

거듭나는 것이다.

다시 픽업, 마이크로 들어가 출력되는 현

상이 반복되는 걸 ‘피

조직은 언제나 발전되기

드백’이라 부른다. 이런

를 원한다. 이때 가장 필

현상이 생기면 엄청나게

요한 것이 ‘피드백 시스템

왜곡된 소리가 나오는

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데 그걸 ‘하울링’이

번 일어난 일을 바탕

라고 한다..

으로 앞으로 일어

ES-335로 그 강렬한 피드백을 느끼며

날 일과 행동에

저 유명한 ‘Child in time ‘의 솔로를 만

‘할로우바디’

참고하는 것.

라는 기타에서는

더 발전된 결과

기타 자체의 울림이

픽업부분까지 영향을

시오’의 기타에도 별로 감동을 안받는 ‘ 벽창호’이자 ‘막귀’이다. 그래서 테크 닉위주의 가벼운 기타 연주를 싫어한다. 한음을 쳐도 그 한음을 정확히 계산하 고 여러 공학적, 물리적 울림과 왜곡까 지 계산해 내는 필이 충만한 기타리스트 를 좋아한다.

30

20년만에 ‘할로우바디 ES-335’ 기타의

향상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새로운 효과

줘서 솔리드 바디보다 하 울링이 더 잘 생기게 된다.

OZ MAGAZINE 09-2018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

를 얻어내는 최고 의 시스템이 아닐까?

‘딥퍼플’의 리치 블랙모어는 ‘스트라 토캐스터’ 매니아이다. 그러한 그가 왜 곡(하울링)이 강한 세미 할로우바디

들어 낸다. 지금 난 그의 연주를 반복해서 들으며 ‘피드백과 하울링’ 만들어 내는 선율에 감동하고 있다. 벌써 30년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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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호의 몸.몸.몸!

‘몸짱스타’ 정주호 트레이너(스타트레인 대표)

영혼의 헬스 트레이너

정주호의

몸.몸.몸! 이병헌, 장동건, 다니엘 헤니, 이범수, 고수, 송중기, 김래원 한채영, 손담비, 유이, 한효주, 김유미, 김태리 등 300여 명의 스타들의 몸을 만들어온 실력파 트레이너이자 영,혼,육의 건강을 위해 힘쓰는 라이프 코치! -現 피트니스센터 「스타트레인」 대표 -NESTA 아시아 최초 마스터 트레이너 -코스타, 국제기구 강연

종사자들이 몇 만명이라는 계산하에 99%의 비중

못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 아니게 됩니다. 이유 없이

의 숫자라면, 300여명 미만의 연예인을 지도한 숫

그냥 안하고 싶고 특별히 시간이 남아도 TV를 본다

선명한 목표가 구체적 과정을 만들어 줍니다.

자는 불과 1%도 안됨에도 불구하고도 단연 드라마

던지 술을 마신다던지 하며 하루 중에 남는 귀중한

틱한 몸매를 만들고 처음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었

시간을 소모 시켜 버리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여년 간 이병헌, 이범수, 송중기, 한채영, 한

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를 오랫동안 연예인들을

효주를 비롯한 약 200여 명의 수많은 한류스타들

관찰하며 정의를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주에 3번, 하루에 60분의 시간 투자만으로 부정

의 몸을 만드는 일을 하면서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

적인 이전과 긍정적인 이후의 상황으로 완벽하게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완성도에 관한 부분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기준에서라면 이렇게 생각 할

변모할 수 있는 일은 그리 주변에 많지가 않습니다.

었습니다.

수도 있겠습니다. 연예인은 ‘돈이 많다. 그리고 시

하루 중 남는 시간은 가용성의 원리에 따라 어떠한

간이 많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는 설명이 충분하지

일로도 결국 채워지게 마련입니다.

“현명한 부모는 운동부터 한다”

않습니다. 실제로도 돈 자체가 몸을 건강미 있게 만 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피부과를 가고 헤어샵을 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파일디스크 검색기를 돌리듯

는 것 만으로는 근육감이나 탄력미를 만들어 줄 수

이 하루 중 남는 시간의 조각들을 모아서 시간의 용

없기 때문입니다.

량을 늘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남는 시간적 용량 을 건강한 에너지로 채워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러한 선명한 목표와 높은 동기부여를 직장으로

야 합니다.

가져와 보겠습니다. 금연을 했다가 다시 피우는 담

배처럼 다이어트든 운동이든 꾸준히 하기가 어렵습

운동을 시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체중감량이나

니다. 직장인들에게는 아침 출근 저녁 퇴근이라는

근육증가, 또는 목과 허리 등의 통증을 해소하고자

일상과 퇴근 후 가정이라는 하루의 일정 패턴에 건

오게 되는데요.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직접 만나고

강관리나 운동을 넣을 시간이 없습니다.

지도해 본 수 백개의 직업 종사자들을 보면서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 목표를 가장 잘 완수하는 직업

수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을 왜 하지 않습니까? 라고

은 연예인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문을 갤럽조사에서 했는데 의외로 70% 가량의

사람들이 대답한 내용은 바빠서도 아니고 ‘그냥’ 이

사업가, 주부, 노인, 학생, 어린이, 군인, 경찰, 화가,

었습니다. ‘바빠서’는 그 다음 순위에 매겨져 있었습

운동을 하는 것은 자칫 신체적 물리적 상태를 좋게

음악가, 프리랜서 등 모든 직업을 망라한 많은 직업

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하지

만드는 것이라고만 생각을 국한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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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09-2018


우리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근육도 알

마찬가지로 직장생활을 하며 부딪히

고보면 세포의 군집입니다. 저항성 운동을 하면 근

는 동료와의 갈등, 상사에게 받는 리

육과 인대, 근육이 발달이 되고 유산소운동을 하면

젝트, 업무의 어려움 등은 인생의 실

심장과 폐를 포함한 장기가 건강해 집니다.

패가 아니고 충분히 내일이면 뛰어

넘어 갈 수 있는 허들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뇌세포도 이러한 신체의 건강흐름에 따라

이런 자신감을 운동을 통해 얻는 것

건강하고 맑은 혈액과 영양소의 공급 그리고 순환

은 신체적 그 이상의 정신적인 응원

을 통해 기억력과 집중력, 사고력, 창의력이 개선되

의 보상을 안겨 줍니다.

고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보너스로 마음의

자신감과 활력도 얻게 됩니다.

‘No Pain, No Gain’이라는 영어식 속담처럼 운동의 수많은 실패의 횟

저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운동을 하라고 늘 권유합

수가 결국 몸의 근육을 성장시키고

니다. 운동을 하면 목표한 무게나 횟수에 도달하지

만들어 내듯이 수많은 거절과 갈등

못하고 실패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런 상황

이 결국 내적인 정신적 근육을 성숙

을 두고 좌절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다음날 다

시키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시 운동을 하면 어제보다 들어 올리는 바벨의 무게 가 조금더 올라간다던지 횟수를 한 두번이라도 더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운동에서의 실패는 인생의 실패가 아니고 좌절이나 절망과는 더더욱 거리가 멉니다. 운동에서의 실패 는 성공할 수 있는 날의 전 날에 불과합니다.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며 내일을 꿈꾸는 많은 직

오늘도 행복한 에너지를 건강으로 모두가 시작하기

장인들이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먼

를 건강전도사 정주호가 응원합니다.

저 본인 스스로가 건강해야 합니다. ‘내가 건강해야 자녀도 건강해진다’ 는 생각과 즉각적인 실천이 있 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두가 건강한 아빠이고 엄 마입니다.

정주호 트레이너 (스타트레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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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컬럼

종교컬럼

한국교회의 뿌리를

사랑하는 여러분,

흔드는 이단 세력들

일이긴 하지만, 이 부분도 반드시 긍정적으로 평

을 추구해야 합니다. 동시에 기독교의 근본 진

가할 수 없는 복잡한 사정이 있습니다. 그 부정

리 즉 교리에 대한 명확한 지식과 분별력을 가져

우리가 사랑하는 우리 영적 어머니 한국교회의

적인 측면이란 특정한 곳에 선교사들의 집중현

야 합니다. 지식이 거룩한 인격과 결합되지 않으

역사는 135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선교사들의 자질이 적절

면 교만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한 수준에 못 미치는 현상이 급격하게 나타나고

그렇다고 해서 거룩한 지식 자체를 무시하고 무

있습니다. 소위 ‘선교꾼’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익한 것으로 보는 태도는 무책임하고, 미숙한 자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구기독교나 400년

세입니다.

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기독교 역사에 비하면 정말 짧은 역사입니다.

넷째, 한국교회 주변에 수많은 이단들이 등장해 서 한국교회의 뿌리를 흔들고 있으며, 이 이단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나 비교적 짧은 역사 동안 한국교회는 여러

들은 전세계적으로 그 세력을 확장해 가고 있

가지 면에서 놀라운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습니다. 안타깝고 슬프고 분노를 자아내는 부분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교회와 이민교회에게 주

입니다.

신 사명은 참으로 거룩하고 무거운 사명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항

첫째, 초기 일제와 공산주의의 핍박으로 상당히 많은 수의 순교자를 배출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현재 빠른 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

상 깨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입니다.

인 이단 세력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천지, 기독교

시길 바랍니다.

복음선교회, 구원파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베 둘째, 수량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습니

레아 성락교회, 만민중앙교회 등도 꾸준히 세력

다. 이러한 성장은 세계교회사적으로도 유례가

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교회’로 대표되

없을 정도입니다. 자랑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이

는 신사도주의 운동이 한국교회 저변에 그 세력

수량적 성장은 반드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없

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는 심각하게 부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 부 정적인 측면이란 ‘기복주의’와 같은 다른 복음들

우리는 이러한 비진리 세력, 이단 세력과 맞서

이 기승을 부리게 된 점, 그리고 교회들의 전반적

싸울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것은 신

인 신앙수준이 성숙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그

학자들이나 목회자들만의 사명이 아니라, 모든

리고 목회자들의 자질 저하가 심각한 상황에 와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입니다.

있습니다. 이단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성도 개개인이 하

정성욱

셋째, 그리스도인 1인당 가장 많은 선교사를 세

나님의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추구해야 합니

계로 파송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다. 성경 전체에 대한 총체적이고 포괄적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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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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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동의보감 진행자(2002-2006) / MBC 생방송 오늘아침 패널 MBC 기분좋은 날 인기강사 / 이재성 박사의 생활건강 이야기

동의보감

이재성 박사의 性 동의보감 女여성 임신에 가장 유리한 날 제대로 잡기 행복의샘 한의원 이재성 원장

7288주기를 연구한 결과 part.1

피임을 하던 시절에는 언제 피할 것인가를 고민했었지만, 이제 임신을 해야 하는 상황

의 임신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임신이 가장 잘 되는 날은 배란 되기 3일 전이었다

에서는 언제 해야 임신이 될지 궁금해집니다. 생리 다이어리 앱 중에 임신가능 기간을

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임신율이 높은 날의 순서

표시해주는 것도 있던데요, 생리를 28일 주기로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들은 앱이 제시하

는 -3일 > -2일 > -1일> -4일 > 0일과 -5일입니다. 즉, 배란 전 5일부터 0일(배란당일)

는 날짜가 맞을 수도 있지만,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들은 앱이 알려주는 날짜가 소용이

간의 총 6일 중에서 임신율이 가장 낮은 날은 배란당일이었습니다.

없으니, 앱을 믿지는 마십시오. 그러므로 여러분 꼭 배란일에만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배란일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 배란일에 부부관계를 가져야 가장 임신이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고, 심지

다고 참지도 마십시오. 배란일보다는 오히려 배란 전 2~3일이 더 임신율이 높다는 것

어 전문가라 하는 분들도 자신의 환자분들에게 배란 날짜를 지정해주며 "내일이 배란일

을 아시고, 배란 5일전부터 여유있게 즐기며, 이틀에 한 번 정도 관계를 가지시기 바랍

이니 내일 하라"는 지도를 하기도 합니다.

니다.

근데 배란일은 언제지?

환자분들은 배란일은 정확히 알기 위하여 한 번에 몇만 원씩 하는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자주 드나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란일 잡기 위해 꼭 초음파를 봐야 하는 것은 아니며, 꼭 배란일에만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는 여성들은 배란일을 예측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배란이 되고나면 그로부터 14일 뒤에 생리를 하므로, 생리예정일로부터 14일을 역산하면 배란

혹시 오늘 하고 싶은데, 내일 배란될 것 같아서 꾹 참고 내일 하려고 하십니까?

일이 나옵니다. 즉, 생리예정일이 3월 30일이라면 거기서 14일을 뺀 3월 16일 혹은 3월

그러지 마세요. 잘 못 알고 계십니다

17일이 배란일입니다.

782명의 여성, 7288주기를 연구한 결과, 가장 좋은 날은?

그러나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들은 언제 배란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소 변검사를 통해서 하는 배란테스트기를 해보게 되는데요, 그 테스트기 역시 꼭 필요하지

미국 노스캘롤라이나 대학에서 총 7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총 7,288주기의 생리주기

는 않습니다. 배란점액이 나오는 것을 알아차리면 됩니다.

를 조사하여 언제 부부관계를 가져야 임신될 확률이 가장 높은가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임신 확률이 가장 높았던 날은 놀랍게도 배란일이 아니었습니다.

배란점액은 배란 전 5일전부터 나오기 시작하며 배란 전 2~3일에 가장 양이 많아집니 다. 그러므로 배란점액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곧 배란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

연구에 참여했던 여성들은 평균 열 달 동안 기초체온을 재어가며, 언제 부부관계를 가

다. 배란점액이야말로 임신으로 가는 열쇠입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글을 읽다보면 알

졌는지와 배란점액의 상태를 함께 기록했습니다. 배란점액이란 배란 때가 다가옴에 따

게 됩니다.

라 여성의 자궁경부에서 분비되는 점액을 말합니다.

배란 전 2~3일의 임신율이 높은 이유 점액상태와 성교날짜에 따른 임신율 왜 배란일보다 배란 전 2~3일에 임신율이 더 높을까요?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배란점

그래프에서 X축은 배란일로부터 며칠

액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정자가 발사되는 곳은 자궁 속이 아니라 질 속입니

전인가에 관한 것으로, 0은 배란일, -1

다. 평소 질 내부는 산성을 띱니다. PH가 3.8-4.5 정도 되니 꽤 산성이지요. 질내에 존재

은 배란 하루전, -2는 배란 이틀전을 뜻

하는 착한 유산균들이 유산(젖산)을 만들어서 산성 환경을 만드는 것이고요, 이렇게 산

합니다. Y축은 임신율로서 0.1은 10%,

성이 되어야 잡균이나 곰팡이들이 번식하지 못합니다.

0.2는 20% 등을 뜻합니다. ○, △, +, X

가 표시된 4개의 꺾은선 그래프는 배란

그런데 이러한 산성환경에서는 정자들도 견디기 어렵습니다. 질은 산성이고, 자궁입구

점액에 따른 임신율을 뜻합니다. ○은

는 꽉 막혀 있고, 이 상황에서 정자가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점액점수 1점, X는 점액점수 4점으로서, 4점짜리 점액이 가장 질이 좋은 점액입니다.

정자를 담고 있는 정액이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잠시 동안은 살아 있을 수 있으나, 자궁 입구에서 문을 열어주고 환영하지 않는 한 끝내 버티지 못하고 몰살 당합니다.

그래프를 확인해보면, 배란일로부터 -3일에 X표시(점액점수 4)된 그래프가 3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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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가 들어올 필요가 없는 때에 자궁경관에서 분

들어가기도 쉽습니다. 정작 배란이 되고 나면 점액의 양이 줄어든답니다. 배란점액은 배

비되는 점액은 끈끈한 젤리처럼 자궁입구에 들러

란이 되기 전 난포에서 나오는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나오는 것인데, 난포가 터져 배란

붙어서 정자의 침입을 막는 마개역할을 합니다. 남

이 되고 나면 에스트로겐의 양은 급격히 떨어지고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나오게

의 정자를 굳이 자기 몸 속에 들이지 않으려는 여성

되기 때문에 점액이 줄어들게 되지요.

의 보호기전이지요. 그러므로 배란 때가 아닐 때 관

계를 가지면 정액이 도로 다 흘러나오는 것이 당연

자, 생각해보세요. 아침 6시에 배란이 되었는데 남편이 그날 밤 12시에 들어오면 이미 배

하답니다.

란점액은 말라버려 정자가 들어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배란 당일에 부부관계 가지 려고 하다가는 자칫 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정자는 자궁 속에 들어가면 3~5일 정도 살

그러나 배란 때가 다가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입구를 꽁꽁 막고 있던 점액이 묽어지

아 있습니다. 난자는 배란되면 12시간~24시간 정도 살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이 가

고, 마치 날계란흰자처럼 미끌미끌한 점액이 자궁경부에서 분비됩니다. 배란 때가 다가

능한 때는 배란 전 5일~배란후 24시간 정도입니다. 임신을 하려 한다면 이 기간 중에 최

오면 나오기 때문에 "배란점액"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소 1번은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배란 때가 다가오면 여성의 몸은 정자를 환영하기 시작합니다. 우선 닫혔던 자궁의 입

정확한 배란일이 언제인지(언제였는지)에 대해서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배란이 2일 전,

구가 열립니다. 정자가 통과해야 하는 터널의 길이도 짧아집니다. 평소 자궁경부의 길

3일 전에 한 것도 다 효과가 있으며, 5일 전에 한 것도 임신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

이는 2-3cm 정도인데, 배란 때가 다가오면 1cm 정도로 짧아져서 정자들의 진입이 쉬

지요?

워집니다.

TO BE CONTINUED 10월 매거진에 임신에 가장 유리한 날 제대로 잡기 part.2가 이어집니다

남편이 자궁입구에 가까이 사정을 하면 정액은

20-30분 정도 겔(gel) 상태를 유지하며 자궁입구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이 시간 안에 정자들은 필사적

으로 자궁 안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이때 자궁경부

의 터널 안에 점액이 풍부할수록 정자의 진입이 쉬

워집니다. 다다익선, 즉 정자가 많이 들어갈수록 임

신의 확률은 더 높아지는 겁니다.

(출처 : 행복의 한의원 홈페이지,카카오스토리)

이재성 前 MBC 생방송오늘아침 패널 한의학박사

자, 이쯤 되면 눈치채셨겠지요. 배란 전 2일이 더 유리한가, 배란 전 3일이 더 유리한가,

행복의샘한의원 원장

그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배란점액이 핵심입니다. 질 좋은 배란점액이 많이 나

2002~2006년 매일 아침 MBC 라디오동의보감 진행

오는 날이 가장 유리한 날입니다. 점액은 배란되기 전 5일째쯤부터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며 배란 전 2~3일쯤에 가장 양

2005년 MBC 방송연기대상 수상

이 많아집니다. 바로 이때 부부관계를 가져야 정자들이 살아남기도 쉽고, 자궁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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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SENSE KIDULT INTERIOR ‘키덜트’는 어린이(키드·Kid)와 어른(어덜트·Adult)의 합성어로 ‘어린이 같은 어른’을 뜻한다. 좋았던 어린 시절 향수나 어른의 책임감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반영한다. 키덜트 인테리어는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내 집 꾸미기를 말한다. 키덜트는 ‘피터팬 신드롬’처럼 현실에서 도피하 려는 것이 아니다. 어릴 적 좋아했던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머무는 공간에도 동심에 빠져들 수 있는 요소를 적극 채워 즐거움을 찾 으려는 것이다. 하지만 키덜트 인테리어를 실행하다보면 소품이나 장 난감, 캐릭터 등이 온 집을 뒤덮어 난장판이 되기 쉽다.깔끔하고 편안 한 분위기로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게 하는 키덜트 홈 스타일링 연출 팁을 살펴보자.

■ 컬렉션 존 만들기 레고나 만화 캐릭터 등은 키덜트 인테리어의 빼 놓을 수 없는 소품이 된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캐릭터를 좋아하지 말란 법은 없다.

키덜트 인테리어의 주요 소품인 레고, 나노블록, 해외 캐릭터 등은 어릴적 순수한 감성과 즐거움 을 떠올리게 하며 어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핵 심 오브제다.

그렇다면 이같은 아이템은 어떻게 장식해야 할 까?키덜트 인테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인 ‘선반’을 이용해보자. 좋아하는 소품이나 장난감 을 모아 선반에 가지런히 진열하는 것이다. 진열 하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다. 정리된 느낌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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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09-2018


인테리어의 기본은 스토리,나만의 공간에 나만의 스토리가 채워진

패턴 등을 인테리어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집안 전체

다면 이보다 완벽한 인테리어는 없을것이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어

를 그렇게 꾸민다면 어른의 공간이 아닌 어린아이의 놀이방처럼 보

린 시절 갖고 놀았을법한 아기자기한 소품도 키덜트 인테리어의 주

일 수 있다. 따라서 키덜트 인테리어는 집안 전체보다는 방 하나,

요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런 소품으로 집을 꾸밀 때는 어

선반 한 칸에 포인트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선해 보이지 않도록 꾸밀 공간을 고려해 소품을 구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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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존 만들기

키덜트 인테리어의 특징은 동심을 떠올릴 수 있는 컬러, 오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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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7 DAYS 12PM - 12AM OZ MAGAZINE 09-2018 39


송승근 원장의 한의학 상식

통증 지긋지긋한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세요! 만성통증이란 수술 후유증, 관절염, 암, 교통사고 후유증 등에 의해 신경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일반 급성질환 보다 회복시간이 오래 소요되거나 일정시 간 후에 재발하면서 인체의 보호적 기능이 제대로 작용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정신적 장애까지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통증의 증상은 주로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편두통, 만성두통과 목이나 허리에 나타나는 급성염좌, 근막통 증후군, 좌골신경통 및 디스크 질환, 척추분리증, 측만증, 퇴행 성 관절염, 견비통, 스포츠 손상(골프, 테니스 엘보) 등입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한방 통증클리닉이란 통증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것으로 침 요법을비롯하여 뜸요 법, 부항 요법, 물리요법, 약물요법 등을 효율적으로 복합 이용하여 신경이나 관절 근육을 직접 치료해 악순환의 원인으로 복구하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하는 클리닉을 말 합니다.

두통 누구나 한번 또는 자주 겪게 되는 것이 두통입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매년 세계 인구의 40% 정도가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통은 아픈 부위, 통증의 양상과 지속시간, 두통의 동반 증상, 잠을 잘 때 통증의 경감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잘 관찰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두통은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긴다 (不通則痛)’는 관점에서 기와 혈이 막혀서 흐르지 못하는 경우에 유발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러한 때에만 두통이 오는 것이 아니라 기와 혈이 부족한 경우 에도 자주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 통증이 만성이 되면 기억력이 현저히 감소되거나 일상생활의 능률이 급속히 저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구 체적으로 풍, 습, 한, 열, 담, 식울, 기허, 혈허 등으로 분류하여 치료합니다.

요통 상체를 지지하고 있는 요추는 항상 피로하며 손상 받기 쉽습니다. 나쁜 자세, 손상, 마모, 그리고 파열, 선천적인 허약함 또는 과도한 체중은 요추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 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허리의 손상으로 디스크가 터져 나와 신경을 누르는 경우, 골반 뼈의 갑작스런 뒤틀림으로 인대와 근육의 손상으로 나타나는 통증, 양쪽 다리 길이 차이에 의한 경우, 척추가 옆으로 만곡 되어 나타나는 척추 측만증 등은 모두 요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요통의 원인을 갱년기, 골다공증, 생식기능 의 허약으로 발생하는 신허(腎虛), 타박상이나 허리가 삐끗하여 발생하는 담음(痰飮)과 어혈(瘀血),찬바람이나 습지에 장기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한습(寒濕) 등으로 나 누어 치료하고 있습니다.

마비질환 팔다리의 감각이 이상하고 통증이 있으며 근육이 긴장되는 경우를 말하며 가장 흔한 경우는 뇌졸중의 후유증으로 아픈 쪽 팔다리가 저린 경우입니다. 수족저림은 수족 냉증과 더불어 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있는 질환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말초신경계의 병과 관계가 많습니다. 특히 말초신경 중 감각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운동신경 과 자율신경 이상도 동반돼 손발이 저리거나 통증이 오며 감각이 둔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수족저림은 중풍(中風)의 범주에 속하며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외적 요인으로는 외부의 찬바람이나 찬물을 많이 접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며 내적 요인은 비주사말(脾主四末)이라 하여 비위의 기능이 떨 어질 때 혈기가 팔 다리로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서 많이 생기며,특히 소화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절염 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뼈와 연골,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거나 노화 등으로 닳아 없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60대 이상 노인의 80%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 인 질환입니다. 극심한 통증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지만 보행 장애와 같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해 우울증 등의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하기 도 합니다. 대개 비만이나 관절의 과도한 사용, 외부의 충격,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생활습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관절염의 발병 원인 을 풍(風), 한(寒), 습(濕), 어혈(瘀血), 담음(痰飮) 등이 관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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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통증을 한방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요?” 우선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침과 뜸’은 효과가 매우 놀라우면서 그 치료 범위도 상당히 광범위합니다. 침은 인체의 대사를 원활하게 소통시켜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 다.한방에서는 주로 ‘구침’을 쓰고 있는데 현재 한의학에서 자주 쓰고 있는 ‘호침’은 피부를 얇게 찔러 자극을 주어서 아픈 질환을 쉽게 치료합니다. 자동 진통 역할로 인 체의 기능을 정상화시켜 주게 되며 인체의 경혈에 따라 놓기 때문에 꼭 아픈 자리에만 놓는 것은 아닙니다. 뜸은 인체에 따뜻함을 주어서 쑥이 가지고 있는 따뜻한 성질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몸에 양기를 공급합니다. 즉 혈류이동을 원활히 하고 몸에 상처를 유발시켜 그 부위 에 대사작용이 활발하게 집중 되도록 유도하여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법입니다. 또한 부항요법은 혈액이 정체되어서 오는 통증 부위에 시술, 혈류 이동을 원활히 하고 몸 에 상처를 유발시켜 신진대사와 혈액 정화가 활발해지고 노폐물이나 독소가 배출되어 체액의 산염기의 평형을 맞춰주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외에 사용되는 한방 물리요법으로는 기존의 찜질 요법과 전기치료 요법, 전침 등이 응용되어 집니다. 온찜질의 경우는 혈액순환이 증가하여 산소공급이 늘어나면서 근 육의 긴장이 감소하게 됩니다. 급성의 경우에는 냉찜질이 더 효과적입니다. 만성통증으로 한의원을 찾아오시는 노인 환자분들의 대부분이 ‘젊었을 때는 펄펄 날라 다녔는데’ 라는 말씀과 함께 본인이 이런 통증을 겪게 될 줄을 몰랐다며 괴로워하 십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육신이 건강하다면 다행이지만 인체는 사용하면 할수록 고장이 나게 마련입니다. 통증의 고통에서 벗어나 노년의 행복을 만끽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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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는 의자 < 당신의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우리는 살면서 수없이 많은 길을 만난다. 길은 어디에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나설수는 없다. 우리가 한 평생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남들이 가는 길로 무턱대고 따라 나섰다가 어려운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 처지가 되기도 한다. 삶에서 만나는 길은 여행에서 만나는 길과는 달라서 다시 물릴 수가 없다. 여행에서는 간혹 길을 잘못 들었더라도 헤매다 보면 다시 찾을 수 있지만, 인생의 길은 한 번 잘못 들면 다시 헤어나기 힘들다. 무작정 나섰다가 길을 잃고 방황만 하기에 우리의 인생은 너무 짧은 것인지도 모른다. - 정균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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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A Deferred Act ion for Childhood Arrivals

실용주의 엄습으로 “창조적 지성(creative intelligence)”을 본다 영국의 식민시절부터 19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철

트럼프대통령의 기업적 수학이 스마트하게 작렬한 것이

인간은 생물(organism)의 일종인 까닭에 환경과의 상호작

학사조는 주로 독일의 관념론에 의해서 지배되어 왔다. 남

이번 연방법원들의 판결의 순서들 그리고 교묘하게 항소

용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다. 경험이란 곧 이러한 상호작용

북전쟁 이후에 급속한 발전을 본 미국의 자본주의는 그제서

의 타임테이블까지 정하여 정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

이다. 우리의 경험이 순탄하지 못할 때 그것을 타개하기 위

야 정치나 경제뿐만 아니라 철학사상면에서도 유럽으로부

면 “트럼프가 의회로 공을 넘기는 것을 보니, 이제야 워싱

한 기능이 다름아닌 사고 작용인 것이다. 생활 경험의 한 가

터 벗어나 미국의 독자성을 확립하게 된다.

턴 정치를 배운 것 같다.”고 작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지 기능으로서 발달하여 장래를 예상할 수 있는 지성을 특

통령이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이른바 ‘다카

히 창조적 지성(creative intelligence)이라고 부른다. 그것

당시 메타피지컬 철학자군에서는 자본주의의 근대 과학적

(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

은 결국 인간이 장래에 더 잘살기 위한 불가결의 방법이며

사고방식과 미국의 전통적 퓨리터니즘과의 조화를 꾀하려

램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미 정치 평론가들이 내놓은 이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는 움직임이 있었고, 그들은 자연과학, 법학, 역사학, 신학,

말이 소름끼치도록 무섭게 다가온다.

심리학 등 여러 전문 분야의 인사들이 있었는데 미국의 실

대체로 말해서 실용주의(프래그머티즘)는 엄밀한 철학이 아

용주의(프래그머티즘)는 어떤 일개인의 노력이나 재능에 의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실제로 미국이 조국

니라 생활이요, 상식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진실을 실생활

해서 이루어졌다기보다는 당시 전쟁을 겪고 회복하는 과

이나 다름없는 약 80만 명에 달하는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

에 있어서의 유용성에 의해 결정하는 점에서 ‘공리주의’이

정에서의 미국적 현실에서 저절로 결실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는 기존 행정명령을 폐지하고 그것도 모자라 여러 정책의

며, 진리는 경험에 의해서 검증되고 변화한다고 보는 점에

협상테이블에 올려놓은 수법이 정말 가면 갈수록 인간적이

서 ‘경험주의적’이며, 지식보다는 행동을 중시하는 점에서 ‘

지 않다는 불만이다.

반 주지주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상을 나타내기 위해 만든 신조어이다. 퍼스는 자신의 사상

이런 불만은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이 몰려 있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공동 후원자로 있는 친 이민 비영리

이 여러 철학 사조의 주장들 가운데 과학적인 내용을 결합

IT 기업 쪽에서 특히 강하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단체 ‘FWD.us’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들 가운데 최소 75%가

하여 정리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사물에 관한 명확한 관

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는 다카(DACA)를 지지한다’

다카 프로그램 수혜자를 직원으로 두고 있다. 진보 성향 싱

념은 필연적으로 실제상의 결과나 가능성을 갖는 것이기 때

는 문구를 넣은 프로필 사진을 올렸다.

크탱크인 미국진보센터(CAP)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실용주의, 즉 프레그머티즘이란 낱말은 19세기 말찰스샌더 스 퍼스(Charles Sanders Peirce/1839~1914)가 자신의 사

문에 우리의 관념을 명석하게 하기 위해서는 그 관념의 실 제적 결과나 가능성을 고찰해야 한다고 하였다.

따르면, 다카 폐지로 80만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일자리를 팀 쿡 애플 CEO도 트위터에 “애플 직원 중 250명이 바로

잃는 경우, 향후 10년 동안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그 드림어(Dreamer:다카 수혜자)이다. 나는 그들 편이다”

4330억 달러 줄어든다는 자체 보고를 내 놓았다.

그러나 우리의 관념이나 사고 활동은 회의를 해소하고 확고

라고 공개 천명했다. 미국의 대표적 유통회사 베스트바이

한 행동을 가능케 하는 신념을 확립하는 데 있다. 신념이란

의 허버트 졸리 회장도 회사 블로그에 “이번 결정으로 수십

보수 성향 민간 연구소 케이토(CATO)의 객원 연구원 아이

곧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것

만 청춘 남녀의 미래가 위험에 처했다”라며 다카 폐지에 불

크 브래넌도 CNN 인터뷰에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

인가를 지시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퍼스의 원리이며 또 실

만을 표시했다.

자들을 추방한다면 숙련공 수도 그만큼 줄어들게 되고, 많은

용주의(프래그머티즘)의 근본원리인 것이다.그러나 이후 실

기업이 일손 부족에 시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용주의란 말은 ‘원칙’보다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정치적 태

미국 기업들이 강력히 반발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

도를 가리키는 말로도 혼용되었다.

다.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이 대거 추방될 경우 기

지난해 이 기나긴 비인도주의적 싸움에서 기업 대표 400

업들이 직면할 인재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여 명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항의 서한을 보면 다카

트럼프 대통령의 ‘다카(DACA) 폐지’ 결정에 기업인들이 분

(DACA) 프로그램 수혜자 가운데 65%가 자동차를 구입했고

노하고 있다. 지난 워싱턴 연방법원의 판결에도 ‘DACA완전

지난 칼럼에서 인도주의, 국수주의, 쇼비니즘 등등을 다루며

16%는 자기 집까지 마련했다. 이들을 추방할 경우 해당 업

복원’ 이라는 연방법원의 결정이 있었지만 텍사스연방법원

철학적 견해로 접근한 바 있다. 이번에는 실용주의로 말하

종의 경제적 손실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들 중에는 고학

에 공화당 집권지역 7개주의 항소가 계류중이라 이 판결에

려 한다. 언제나 철학적 견해가 옳은 것만은 아니지만 사람

력 숙련 인력이 많기 때문이다.

‘DACA 완전폐지’ 결정이 나면 트럼프 행정부는 텍사스 연

의 판단과 결정에 원론을 제시한다면 주장하는 바가 달라도

방법원의 결정을 선택해서 더이상 다카의 갱신 조차도 힘든

다른 견해로 존중되는 것에 대한 바램이다.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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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으로 판단해도 국가적인 손해이고 인도주의적으로 보아도 부정적인이다. 형평성에 맞지도 않고 관념적으로 변


하는 법치주의로 몰아가는 것도 식상하지 않은가?

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황이고 판결도 그렇게 나오고 있으

다는 것이다.

며 반대급부인 텍사스연방법원의 판결은 거의 다카(DACA) 필자가 말하는 실용주의는 일부 학자들에 의해 철학적 이념

폐지에 손을 들어줄 것이 유력하다. 그러면 수학에 능한 트

바꾸어 말하면 어떤 관념의 진위는 그 자체로서는 결정되지

과 지향을 은폐하거나 호도한다는 주장으로 진정한 철학인

럼프는 어떤 딜로 정책에 80만 힘없는 아이들을 이용할지

않으며, 다만 그것이 사실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보아서 결

지는 의문시되고 여러 비판을 야기한 적도 있다. 그러나 이

모른다.

과가 유효하다고 검증(檢證)된다면 그것은 참(verity)인 것

런 사조가 유럽의 전근대적인 사조와 독일의 관념주의를 완

으로 주장되는 것이다.

전히 배제한 미국의 행동과 실제를 중시하는 말 그대로의

윌러드 밴 오먼콰인은 93세를 향수하며 ‘신실용주의’

실용적인 철학의 근간을 이뤄냈다.

를 만들어낸다. 찰스샌더스퍼스 이후의 실용주의를 재

그러므로 어찌 보면 시간, 공간을 초월한 절대적인 진리는

해석한 존듀이(John Dewey/1859~1952)는 '도구주의

없다는 반종교적인 내용이고, 진리의 기준은 오로지 우리의

트럼프의 결정이 언제까지 효과적일지는 알 수 없다. 트럼

(instrumentalism)' 또는 '실험주의(experimentalism)’와

실생활에서의 유용성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진보적 신

프가 ‘다카(DACA)’ 폐지 결정을 발표한 당일부터 워싱턴DC

거의 같은 사조를 이룬다.

앙의 측면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진리는 상대

를 비롯해 동부 뉴욕에서 서부 로스앤젤레스까지 미국 전역 에서 ‘다카(DACA)’ 폐지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적이며 변화하는 것이다.”라는 것이 주장인셈이다. 이 신실용주의는 우리의 모든 관념이나 사상은 우리의 현 실 생활에서 일어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

철학! 원래 어느 부분은 옳은 것이고 어느 부분은 틀린 것이

애플의 팀 쿡이나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는다고 보는 것이다. 트럼프가 어쩔 땐 이런 신실용주의자

다. 필자는 다카의 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철학적 측면을 고

(CEO) 등 실리콘밸리의 주요 IT 기업들도 ‘다카’ 폐지 결정

로 보인다.

려했다. 4편에 걸친 이 안타까운 현안을 그만 다루고자 한

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또 미국 내 15개 주와 컬럼비아특

다. 철학이란 것이 계속 보니 정답은 없고 주장만 있는 셈이

별구(워싱턴DC)의 법무 당국이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우리의 사고가 명확한 판단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다만 우

다. 그 주장들이 처해진 입장 마다 옳고 그름이 나누어진다.

연방정부의 ‘다카’ 폐지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일부

리의 사고 안에 일정한 신념을 확립하면 그만이다.”는 논리,

는 모두 승소 판결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

수없이 그의 정치적 행보에서 보여지는 행동, 알면서 하는

다만, 실용주의의 가치는 도그마적인 무의미한 논쟁을 철폐

벌 기업들도 ‘다카(DACA)’ 혜택을 받는 이민자들이 기업 이

지 모르면서 하는지 여하튼 말이다.

하기 위하여 제안되었다고 본다. 실용주의자는 실제적인 결

익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며 이들 주정부의 제소를 지지하

과를 밝힘으로 논쟁의 핵심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고 보았

고 나섰지만 공화당 집권 7개주의 항소가 이어졌고 이에 판

종이 한 장의 차이 같지만 신실용주의와 실용주의는 큰 차

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것에 충분한 윤리적 기반이 있다고

결을 남겨둔 상태이다.

이를 보인다. 선한 상호작용으로 인한 창조적인 지성으로

본다. 그게 과학적이던 철학적이던 결과로 역사로 반드시

판단되어야 할 필요도 역설해본다. “우리의 관념이 참이냐

증명될 테니까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 결집을 위해 승부수를 띄웠

거짓이냐 하는 문제는 그것이 우리의 실생활에 있어서 어

지만, 트럼프의 의도대로 통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

떠한 ‘실천적 차이’를 나타내는가에 따라서 결정되어야 한

OMI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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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the

이미나의 힐링토크 [이미나의 힐링토크]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각종 색과 도형을 통해 스타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그들만의 알짜배기 건강유지법, 힐링법 등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연예인 뷰티 마스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파더엘 이미나 대표는 자연주의 스파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오감(五感)힐링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이 대표. ‘이미나의 힐링토크’를 통해 오감만족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고난은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

신은 우리에게 고난이라는 선물을 주셨

보다는 흥미롭고 도전해 볼만한 인생이

다. 이 고난을 선물이라고 표현한 것 자

될 것이다. 나아가 남에게 용기를 줄 수

체가 불쾌한 사람들도 있을 테고 대다

있는 사람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수 사람들은 고난을 피하고 싶어 하지

지금 당신에게 에너지가 필요한가? 혹

만 고난은 다양한 모습과 상황으로 때

은 자신감이 필요한가? 용기가 필요한

가 되면 꼭 찾아온다.

가? 그렇다면 불만과 불평 속에서 힘들

고난은 돈이 많다고 해서, 혹은 돈이 없다고 해서 비켜

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가지 않는다. 그런데 한 가지 부정할 수 없는 것은 고

다고 한숨만 쉬지 말고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라도 여행을 떠나라! 여행은 당신의 영혼에 쉼을 가져

난을 많이 경험하고 극복할수록 삶의 면역력을 갖게

상처가 나면 아무는 시간이 필요하듯 내 마음이 아프

해준다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

고 힘들다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어도 내가 직접 경험

노력이 필요하다. 도저히 마음이 편치 않고 자신감이

용기를 불어넣는데 좋은 아로마는 시더우드로 이 아

하고 느끼는 것처럼 큰 깨달음은 없을 것이다.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면 단 하루라도 일상생활에서 벗

로마오일은 인생에 어려움과 시련이 있을 때 이를 극

어나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복하기 위한 정신적·신체적인 에너지를 가질 수 있도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결여된 것이 바로 ‘

다주고 복잡한 마음을 다잡아 줄 것이다.

록 도와줄 수 있는 오일이다. 또 시더우드는 두렵고 긴

용기’다.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힘

단순히 즐긴다기보다는 여행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위

장되는 마음에 평온함을 준다. 시더우드를 이용해 향

이 바로 용기인데 용기가 없으면 삶에 대한 자신감

로하며 재충전하는 것이 포인트다. 지금까지 인생을

수처럼 맥박이 뛰는 부위에 발라주는 것도 좋고 발향

이 사라지고 스스로 위축돼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

살아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나를 존재

기를 이용해 수시로 아로마향을 맡으면 기분전환에

게 된다.

하게 한 가족이 있었고 사랑이 존재했다.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나로 인해 행복해 하는 가족과 주위사람을 생각해 보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당신의 삶에 위기가 다가

당신에게 용기가 생긴다면 위축된 마음도, 상실된 자

자. 그리고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들어 하고 아파하는지,

왔다면 또 다른 멋진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

아도 회복되고 당신은 더 이상 어두운 모습으로 힘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많은 사람들이 불안

하고 우뚝 일어서기 바란다.

어하며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건강에 대한 불안함, 직장에 대 한 불안함, 사업에 대한 불안함 등…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보면 인생이 너무 무겁고 버 거워 무기력해져 있고 남을 의지하려는 경향이 많이

이 불안함은 나를 병약하게 만들고 급기야 자신감 없

보인다. 그런데 용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로

는 소극적인 나로 만든다. 당신이 자신감을 갖고 용

부터, 또 어떤 상황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 자신을 돌

기로써 이 세상을 바라본다면 인생이 힘들고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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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스파더엘 대표 겸 방송인 mina39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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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오는 10월12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 등 전북 14개 시ㆍ군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는 본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3 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미국을 포함해 18개국 에서 1,500여명이 출전해 해외팀만으로 별도 체전을 벌인다. 미국에 서는 선수와 임원 150명과 참관인 100여명 등 250여명이 참여한다.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참관인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 재미국 동포선수단 단복 지급 ◆ 개회식/폐막식 참가

제 99회 전국체육대회 참관인 모집

◆ 해외 동포 초청 도지사 만찬 초대 ◆ 전북투어 패스(1일 $6) 구입으로 익산/정읍 시티투어, 내장사, 남원 광한루, 미술관, 박불관, 공연장, 체험장 등 자유이용

재미 대한체육회와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9회 전국체전의 참관인을 모 집하고 있다. 이원규 재미대한체육회 홍보위원장은 서성기 한인회장과 김현태 한 인회 체육이사,김준홍 오즈미디어 대표를 만나 제99회 전국체전 참 관인모집만 모국방문단 모집에 관한 언론자료 일체를 전달했다. “미 국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참관인은 체전 개폐회식 및 전북도지사 만 찬, 전라도지역 관광, 건강검진 기본검진 30만원,VIP 검진 50만원

◆ 셔틀버스 서비스: 인천공항 – 전주 르윈 호텔 ◆ 재미 대한체육회와 MOU체결기관인 전주 원광대학병원을 통한 건강검진 프로모션 ◈ 기본검진 300,000원: 심폐기능,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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