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th Edition
November
ATTITUDE
이소아 발레
720.343.6930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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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19 CONTENT 커버스토리 아직 끝나지 않은 포화..
일상안에서
스페셜
뷰티앤더비스트'
쌀쌀한 가을을 따뜻하게 '패딩조끼" 걸음걸이가 보내는 '건강적신호' 운동하는 여자가 멋있다. 나쁜 뉴스로부터 내 아이 보호하기 신봉수의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한 고찰(2)'
편(偏) & 팬(Fan)
한기표컬럼 의료통역에서의 언어, 문학 그리고 음식
문화충전 장사리전투
로컬뉴스 콜로라도 호텔업계 전망2
종교컬럼 김세권목사 '팡터바'
언플러그드 Impression
한의학칼럼 비염, 방치하면 바로 성장장애..
오즈푸드 호박죽, 야채죽, 전복죽, 팥죽
편집자컬럼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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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Philosophy 땡큐 아베에 대한 소회
콜로라도 유일의 CCIM, CIPS 전문부동산
오금석 부동산 Goldstone Commercial &Investments,Inc
Hotel Motel 상가땅전문
오피스 상가&식당 Lease
Office R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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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Oz
주인공
오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필통 미니스트
아직 끝나지 않은 포화... 제3세계 아이들에게 수제 필통과 학용품을 선물하고 꿈을 응원하는
국.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네팔.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알바니
필통 미니스트리 (김정환 대표)가 오는 11월 7일~20일까지 덴버와
아.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말라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짐바브
달라스의 미주 한인 동포들과 함께하는 발걸음을 시작한다.
웨. 남수단. 우간다. 도미니카. 키르기스스탄. 시리아 난민)에 7천여 개 이상의 수제 필통과 학용품을 아이들에게 선물하며 교육과 꿈을
공부와 학습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필. 지우개. 자 등의 학용품을
응원하는 사역을 감당해 왔다.
담는 통이 필통이다. 필통은 feel이 통하다 즉, 마음이 통하다는 의미 와 반드시 통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수제 필통은 한국내 몽골 이주민이 천 파우치를 제작하고 교회. 학 교. 기업 등에서 직접 그림을 그린 후 후원을 통해 학용품을 채워 보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누구나 보호받고 공부를 통해
낸다. 필통은 구호품의 의미를 넘어 세계 곳곳의 아이들과 연결되고
자아를 성숙시키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기
세계시민으로 교류하는 상징이 되고 있다.
아와 가난. 아동노동. 전쟁 등의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일터로 내몰 리거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이번 미주(덴버, 달라스) 일정은 한인사회 동포들에게 한 민족의 자 긍심을 높이고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아직도 겪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달라스에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리 하나(신양수, 금요셉, 김준
도움과 교육을 통한 인적 자산을 통해 전 세계경제와 문화에 영향을
홍, 김형남. 박경원) 등과 함께 지역 교회연합으로 후원 콘서트가 진
주는 국가가 되었다. 이러한 한민족의 저력은 이제 우리가 어려운 나
행된다.
라를 돌아보고 섬겨야 하고 특별히 어린이들의 교육에 대해 책임을 가져야 할 위치가 되었음을 알려준다.
또한 필통 미니스트리 설립 4주년을 기념하며 필통 미주지부(김준홍 대표)를 설립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준홍 대표는 오즈 미디어의 대표
필통 미니스트리는 지금까지 22개국(인도네시아. 인도. 필리핀.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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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며 체육과 문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후원된 필통과 학용품은“크리스마스 for 시리아”라는 프 로젝트로 1월 레바논 시리아 캠프를 직접 방문해 전달 될 예정이며 태권도 교육 등의 진행 비용으로 사용될 예 정이다. 한인사회의 다양한 커뮤니티의 참여를 바란다. 아래는 이번 필통 콘서트 크리스마스 for 시리아의 취 지 원문이다.
아이들이 잠든 모습은 가장 행복하고 평온합니다. 그래서 천사 같다고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2000년 전... 베들레헴 축사에서 태어난 메시아 아기 예수도 출생의 우렁찬 울음소리를 뒤로하고 마리아의 품에 안겨 고요히 잠들었을 것입니다.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로 불리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찬송가 109장)의 영어가 사"Sleep in hevenly peace~"는 아기 예수가 하늘의 평화 가운데 자고 있 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족들이 애굽으 로 피난한 후 동방박사를 통해 아기의 소재를 파악하려 다가 뒤늦게 속은 줄 안 헤롯은 베들레헴으로 자객들을 보내 2살 아래의 아이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살육이며 얼마나 많은 부모들 과 가족들이 슬픔을 겪었을까요. 수많은 역사 속에서 힘 을 가진 어른들로 인해 아이들은 희생되어 왔으며 지금 도 세계 곳곳의 헤롯들로 인해 아이들은 생명을 잃고 어 두움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for 시리아 필통 콘서트 성탄, 하늘의 평화 하늘의 평화로 잠든 아기 예수님처럼 우리의 자녀들과 시리아의 아이들에게 하늘의 평화가 임하길 간구하는 시 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방박사들은 먼길을 가야 하기에 몇 개월 전에 그들만 의 크리스마스가 시작되었을 겁니다. 아마 전 미국에서 가장 빠른 예수님의 시즌이 시작될 것 같다. 그것도 어른 들의 욕심에 의해 버려진 수많은 다음 세대 아이들의 눈 물 속에서부터.. 문의 김준홍 대표(832-66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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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Episode 13
땡큐 아베에 대한 소회.. 최근 대한민국과 일본의 갈등에 새롭게 등장한 말이 있다. 바로 “땡큐
필자가 친일인명사전을 참고하여 확인한 친일 인사는 총4776명이
아베”라는 말이다. 아베 정권의 경제 도발의 결과로 그동안 알지 못했
었다. 이들은 그당시 사회적으로 어느정도 이름이 있는 사람들이었
던 한국과 일본의 자세한 현주소를 국민들이 알게 되어 새롭게 대응
을 것이다. 아마도 소소한 내용의 친일을 한 사람까지 친다면 더많은
할 수 있게 해준것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소감인 것이다.
숫자가 친일파로 기록될 것이다. 특별히 그당시 사회 지도층의 친일 행위는 시간이 지나도 기록이 분명하며 그들의 친일 행위로 인한 백
역사적 관점에서 보아도 한국과 일본은 숙명적 대립 관계 일수 밖에
성의 고난을 생각하면 그들을 단죄하는 것이 역사에 정당한 것이다.
없다. 35년간의 일제 강점으로 치욕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 은 독립후 일본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일제에 부역했던 친
그렇지만 친일파 청산을 온전히 못한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관계에서
일파에 대한 청산을 대내외적 요인으로 온전히 하지 못했다. 일제 시
내부적으로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았다. 일본 우익의 의견보
대 사회 각분야에서 활동하며 힘을 키운 그들은 독립후 국가의 기초
다 더 한심한 모순된 주장을 우리 사회 내부로부터 듣는일이 비일비
를 만들고 근대화를 통한 국가 전반의 변화 과정에서 사회 각 분야에
재 하였다. 정치, 경제, 교육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이러한 모습은 봇물
위치하게 되었다.
터지듯 우리 사회를 할키고 지나갔다.
그리고 국가의 경제 발전이라는 명분은 더욱 그들의 사회적 위치를
일례로 모대학 교수의 위안부 강제성 부인, 국민적 불매 운동을 선악
공고히 해주었고 그렇게 대한민국은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 시간
의 개념으로 해석하여 샤머니즘적인 폭발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의 흐름속에 그들은 자기들이 친일파 혹은 그들의 후손이라는 사실
주장하는 지식인, 한일간의 역사적 청산은 이미 종료되었기 때문에
보다는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엘리트 의식을 갖게 되었다. 그
징용공에 대한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이 부당하다는 어느 군수의
리고 이들은 사회 전반의 주요 위치에 자리 잡고 그들의 영향력을 유
황당한 주장등... 국민의 힘을빼고 피곤하게 하는일들이아닐수없다.
지하게 되었다. 국민은 사실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외부적 갈등으로 그들의 삶이 영향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치는 정치인, 경제는 경제인 그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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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국민을 위해 정상적인 일
민국은 이러한 국민의 자발적인 모습으로 그들의 정책을 수립/수행하
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지만 국민이 단순히 사는 것은 아니
는데 커다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다. 그들은 일정한 때가 되면 선거와 투표라는 정치 행위와 소비라는 경제 행동으로 그들은 심판한다.
금번 한일 갈등은 대한민국 기초 소재 산업을 육성하는 단초를 만들 었고 일본과의 경제 관계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그
이런한 국민들의 모습이 성숙하면 사회는 건강해지고 국가는 발전
래서 “땡큐 아베”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그동안 국민을 불
한다. 그리고 국민의 자각은 변화를 수반하고 변화는 국민의 의식
편하게 하였던 사회 전반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들어 나고 정확히 인
을 고양시킨다. 사실 이러한 과정을 담당하는 것은 교육이다. 그렇지
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의미에서 진정한 “땡큐 아베”라고 생
만 대한민국의 교육 정책은 우연치고는 너무 일본의 교육 체계와 비
각한다. 향후 경제 분야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사회 전반을
슷한 과정을 답습하였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의식은 어느 순간 변화
짖누르고 국민을 피로하게 했던 모습들이 정확히 국민들에게 보여진
의 과정과 결과에 둔감해지고 무관심이 팽배해졌다. 그리고 모든 문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은 생각할 것이
제의 원인을 나보다는 외부적 요인으로 해석하는 특징을 만들었다.
고 그들은 성숙된 의식으로 행동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변화 와 발전을 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한일 갈등에서 국민의 의식이 변화하고 있다. 옳고 그름
신봉수
을 생각하고 옳은 것에 그들의 행동을 합치시킨 것이다. NO JAPAN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은 일본의 옳지 못한 행위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선택이며 향후 정
동 대학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당하지 못한 것에 대한 국민 의식의 방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대한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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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근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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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칼럼
관념(觀念)..
그리스어의 이데아(Ιδέα).. 심리학적 용어로는 표상(表象)인데.. 마음
바늘로 코끼리 죽이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의 내용, 의식의 내용을 말하는 것이다. 심적 형상(心的 形象) 또한 사람 의 생각, 의견 또 마음을 가라앉혀 진리를 관찰한다는 의미.. 이성의 작
하나. 죽을 때까지 찌른다.
용으로 얻은 최고의 개념이다. 여기에는 모든 경험을 통제하는 것이다.
두울. 죽기 바로 전에 찌른다. 세엣. 찌른 후 죽기를 기다린다.
이 관념의 차이로 누군가가 죽을 수도 있음을 느낀다. 이 관념의 벽은 지금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꿈을 이루는 방법이 이와 같을까?
「落葉は秋の風を恨むしない」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하나. 죽을 때까지 찌른다.
-장명부(삼미수퍼스타즈, 한국프로야구 한시즌 최다승 30승투수)
여러 번 시도하는 것이다. 많은 꿈을 가져오는 것이다. 여러 개 중에 한 두 개 만 치명적으로 맞아들어가면 성공이다. 재계에서는 경제학 용어
사람을 죽이는 건 병이 아니라 세월이다. 시간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
로 '포트폴리오 이론'이라고 하는 것이다.
돈이 많아도 명예가 있어도 건강한 사람도 시간을 더 가질 수 없다. 여기저기 많은 이상에 집중하다 손실이 있더라도 한두 개의 대박이 다 장명부가 쓸쓸히 죽어간 도박장 방벽에 쓰인 저 글귀는 시즌 30승이라
른 모든 손실을 복구하고 궁극적인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것이다. 말
는 기적을 아직도 만들려는 우리가 사는 시간밖에 있는 ‘꿈’이라는 것
은 쉽지만 엄청 부지런하고 지치지 않는 체력과 자기관리가 동반되어
을 퇴색시키고 있다.
야 한다. 
꿈은 우리가 살고있는 시간밖의 것이다.
둘. 죽기 바로 전에 찌른다.
꿈은 그래서 죽는날까지 현실적이지 않다.
기회를 엿보다가 가장 효과적인 순간에 한 방 먹이는 것이다. 기회를 엿보는 자를 효웅이라 했고, 그 기회를 잡은 사람은 영웅이라 했다. 우
예전에 우스갯소리에 불과한 반담이 있었다. 바늘로 코끼리 죽이는 세
리가 사는 현대 세계에서는 '기술적 분석'이라고 하는 것이다.
가지 방법에서 배우는 인생, 삶의 운영의 지혜. 꿈도 그러하다.
Value(가치)는 Price(가격)의 종속 개념이라는 믿음에 기초한 방법이 다. 지루한 기다림 그 인내심은 대를 넘어설 듯 보일 정도로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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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내심은 정신력이다. 체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건강한 정신력이다. 이 투철한 정신력을 가 지고 긍정적이기도 때를 기다리면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인내심이 생 겨난다. 경영학 지표 계산법이 이례현상(anomaly)이나 선행지표 등을 득템한 경우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지 않을까.. ?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얻은 셈이다. 사람의 무수한 꿈이 ‘때’에 따라 맞아떨어지면 그것을 기적이 라 한다. 마부위침 (磨斧爲針)..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 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때’를 만나는 그것이다 셋. 찌른 후 죽기를 기다린다. 결국엔 죽는다는 데에 베팅하는 것이다. 결국은 나의 꿈은 이루어진다 는 우직한 사고이다. 경제학을 들어 계속 말하는 것은 하도 사람들이 돈돈해서 돈이 꿈이라는 계산이 현대 세계의 기본 관념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요즘의 경제 세계에서는 '기본적 분석'이라고 하는 것이다.
UNI 파이낸셜마케팅콜로라도(대표이승우)
행복한 은퇴와 장기요양 보험세미나 본사대표인케니신을강사로성황리에개최..
하루.. 몇 날.. 몇 달은 배신을 할지라도 종국엔 본디 갈 길을 간다는 믿 음에 기초한 방법이다. 내가 투자한 시간과 바른 방법과 도덕적 사고 는 결국엔 열매를 맺는다는 이론이다. 어느 하나가 완전한 방법은 아니므로 위 세 가지 내공을 모두 연마해 야 코끼리를 잡는데 수월할 것이다. 오늘도 타오르는 꿈을 좇는 젊은 인생들에게 우스갯소리로 꿈을 희석시켜보았다. 어디 꿈이란 것이 그 렇게 공식으로 이뤄지겠는가.. 그것보다는 현실적인 얘기를 좀 해보자.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 ‘Dreams come true’라는 말이 현혹적인 매체 의 광고들을 봐왔다. 꿈을 꾸어라.. 꿈은 너의 것이다.. 꿈은 자유다.. 꿈 을 크게 꾸는 것은 죄가 아니다. Boys, be ambitious. 이런 말들 뒤에 해주어야 했던 많은 말들을 차마 못 했던 인생 선배들의 투영된 마음들.. 주어졌던 시간을 원망하지 않 고 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나의 ‘꿈’이다. 오늘 다시 주어진 삶을 산다. 황혼에서 오는 날 그리움 되어 오는 것들 이 적어지는 것이 오늘 나의 꿈이다. 그리움이 남지 않도록 원 없이 살 아보자.. 내게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면서 말이다. 오늘 이 시시한 이야기가 중국 근대 소설가인 욱다 부가 루쉰의 글을 평할 때 대구를 붙여 말한 " 촌철살인 일도 경혈(寸鐵殺人 一刀見血)” 이 되었으면 한다. 멋진 한 개의 작품.. 일생을 통해 한번 하나의 진실 을 이뤄내는 것 수레에 무기가 가득 실려있다고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 절대 아니다 ... 주어진 나의 삶을 그냥 뚜벅뚜벅 오늘도 산다. 그것이 오늘 우리의 꿈 이다.
UNI가 2019 10.24 6:30 파빌리온 타워 2에서 30명 인원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케니 신 UNI 대표는 달변으로 세미나를 능숙해 30여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파이낸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세미나였지만 상당히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 이 되었다. 제니 신 대표는 명쾌한 분석과 디테일한 자료를 통계로 청중들에 호응을 이 끌어냈다. 본 세미나는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은퇴와 노후 관련 세미나로 벌써 요러 번 진행하여 유익한 세미나로 정평이 나있다. 본 세미나는 마케팅을 넘어 보험과 장기 요 양 등 노후에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노후설계에 상당 부분 디테일을 공 유해 왔다. 대표적인 카테고리로 노후에 관한 준비/ 소셜 연금으로 은퇴가 가능하지 않다는 내용을 골자로 은퇴해 생활비에 대한 고찰, 집이 재산이냐 부채냐 소득 대비 저축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비과세 혜택은 받고 있는가? 또 은퇴플랜은 어떻게 소유하는가? 은행 적금 예 금/보험(종신)/연금/적립 펀드/주식 등 인베스트먼트들을 소개하며 관련 방안들을 적극 적으로 알렸다. 또 에디팅 휴머니티에 대하여서도 인식의 차원에서 멀리만 느꼈던 실제적인 노후생활 을 롱 텀 케어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조와 관찰 만성질환과 일상생활의 동작 제한을 위 한 여러 플랜도 소개했다. 2020년이 되면 1200만 명이 롱 텀 케어가 필요한 시대가 도 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거기에 관한 보조와 플랜을 공유하는 등 LTC의 실재적 방안을 검 토했다. 또 제니 신 대표는 행복한 은퇴와 노후연금에 대한 디테일을 두 번째 강의 시간에도 공유 해서 잘못이라고 있는 보험 상식을 바로잡는 역할도 감당해냈다. 유엔아이 콜로라도 이승우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세미나를 열어 동포들의 노후를 준비 하는데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즈매거진 김준홍 대표
오즈매거진 김준홍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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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엄마 성폭행이 뭐야?” 묻는다면? TV, 스마트폰만 열면 쏟아지는 사건 사고들, 스리랑카에서 200여 명이 사망하는 자 살 폭탄테러가 있는가 하면, 총을 쏴서 누군가 맞아 사망했다는 뉴스는 이제 새롭지 도 않을 정도다. 한국 뉴스도 가관이다. 클럽 ‘버닝썬’에서 파생된 정경유착 사건, 성 폭력과 마약 사건은 점입가경이다. “엄마, 성폭행이 뭐야?” 유치원생 아이가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성폭행’, ‘마약’과 같은 단어들을 언급하면 부모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막막하다. 아이가 세상에 떠도는 ‘나쁜 뉴스’들로부터 혹시난 나쁜 영향을 받 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
‘나쁜 뉴스'로부터
내 아이 보호하기
나쁜 뉴스
가족이 식사하는 시간은 대화하는 시간... “야, 여기 물뽕 탔으니까, 너 쓰러져야 돼” 중학생 아이의 대화이다. 이뿐 아니 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대마초, 엑스터시 같은 마약류를 즐겼다는 기사를 보 고 호기심에 따라 하기도 한다. 이럴 때 가족과 자녀가 같이 식사하는 시간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약물 중독, 오남용 실태와 가족식사의 연관성을 연구하 던 콜롬비아대 CASA (The National Center on Addiction and Substance Abuse at Columbia University)는 가족식사가 자녀의 약물 중독을 줄일 뿐 만 아니라 아이들의 지적 발달과 품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결론 내 렸다. 반면, 가족식사의 부재는 아이들에게 영양결핍 등 신체 문제는 물로, 여 러가지 정서상의 문제도 일으킨다.
함께 신문 읽고 토론하는 습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문을 읽고 대화하는 방법도 좋다. 양심을 넘어 도덕과 예절, 준법정신, 존엄과 존중, 관심, 비판과 참여의식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 토론한다. 심각할 필요는 없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솔직하고 진지하게 토 론하면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녀의 민주시민성은 인간으로서의 ‘존엄’에서 시작해, 타인에 대한 ‘존중’을 지나 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한다. 그러다 조 금 더 자라면 관심을 니자 건강한 ‘비판’으로 가게 되고,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는 ‘참여’하는 민주시민이 되는 것이다.
건강한 마음을 가지도록 부모가 도와야.. 미국의 의사 레리 C.해리스는 자녀가 건강한 마음을 가지도록 교육하기 위한 14가지를 제안한다. 그 중 몇 가지만 추려보면,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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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몸소 실천하라.인생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가족임을 알게 하라.어려운 사 람을 돕고 항상 베푸는 모습을 보여라.어른을 공경하고 형제끼리 존중하게 하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결국 이롭다는 것을 알게 하라. 좋은 평판의 진정한 가치를 가르쳐라. 세상의 편견에도 기죽지 않는 당당함을 갖게 하라 등이다.
자존감은 홈메이드.. 결국 아이의 자존감과 연결이 되는데 자존감이 없는 아이는 자신을 지키는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흔들리고 마음을 빼앗긴다. 뉴스에서 폭 력적인 사건을 접한 뒤 모방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의 경우, 자존감이 무척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존감은 가정에서 부모가 충분히 길러 줄 수 있다. “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감정을 자존감이라고 하는데 남들이 뭐라고 하건 간에 내가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귀하게 여기는 감정이 다. 자존감은 ‘홈메이드’이다. 부모는 아이가 기쁠 때 세 배 더 기뻐하고, 아 이가 지하로 뚝 떨어졌을 때도 뜨겁게 위로하며 밑에서 끝까지 받쳐주는 사 람이어야 한다. 이런 무조건적인 사랑과 믿음을 끈질기게 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 밖에 없다. 출처:여성저널 이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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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ITUDE 이소아 발레
무용은 유산소 근력운동, 유연성을 한번에 사용하는 예술활동입니다. 예쁘고 바른자세와 운동신경 향상으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그룹 수업으로 질 높은 수업 프로그램 발레는 정확한 자세와 기본,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잘못된 티칭은 근육과 자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성인반 자세교정 -거북목,굽은등,
솟은어깨,O 다리 스트레칭 -점접 굳어가는 몸을 위해 발레 스트레칭은 필수
근력강화 -발레는 길고 얇은 근육을 만듭니다
교육상담
취미반 체형교정과 다이어트 스트레스 해소 및 생활의 활력소 운동신경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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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偏) & 팬(Fan)
1947년 2월 생, 만으로 72세가 넘은 한국의 한 평범한
이지를 만들고 영상을 올렸는데, 그 때부터 2년 반이 지
회자들이나, 교회의 위치까지도 자랑하신다는 말을 들
할머니가, Youtube 회사의 사장과 직접 만남을 갖기도
난 현재. 구독자수는 105만 명이고, 한국 전체 유튜브
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나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하고, Google 회사의 CEO가 미국으로 초대를 해서 함께
채널 249위에 있습니다. 단순히 내용이나 숫자로 따지
심지어 어떤 때는 우리 교회에 출석하시는 성도님이 아
만날 정도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평생 경기도 용인시 포
면 최고가 될 수 있는 조건은 아니지만, 유튜브나 구글
니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를 칭찬하시고 좋은 말
곡읍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면서 살던 박막례라는 한국
의 CEO들이 이 할머니를 만나고 싶어하고 관심을 가졌
씀을 하시면서 덴버 북쪽 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 우
적인 이름을 가진 이 할머니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언
던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
리 교회를 추천하신다는 말도 듣습니다. 얼마나 감사
니들이 모두 치매 때문에 노년에 고생을 하는 것을 보면
록 만드는 것”이라는 회사의 취지에 부합했기 때문입니
한지 모릅니다. 물론 완전한 교회는 없겠지만, 부끄러
서 습관적으로 “이러다 나도 나중에 치매 때문에 고생하
다. 아예 얼마 전에는 사진에 있는 것처럼 “박막례, 이대
운 모습이나 숨기고 싶은 일들보다, 자랑하고 보여주
면 어쩌지?”라던 말을, 손녀가 들었고, 그냥 흘러 넘기지
로 죽을 순 없다”라는 책까지 펴냈다고 합니다.
고 싶은 일들이 더 많을 때, 교회는 자랑하고 싶은 곳 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 걸음 더 나가서, 교회를 자
않았을 때, 역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방송학을 전공하고 방송계통의 직장에 다니던 손녀는 더 늦기 전
개인적으로도, 이 할머니의 사투리나, 거침없는 모습이
랑하고, 예배를 자랑하고, 사람을 자랑하고, 시설을 자
에 할머니와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다니던 회사에 연
낯 설지가 않아서, 가끔 찾아서 보는 채널이기도 합니
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자랑하고, 하나
차 휴가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과감하게 사
다. 할머니가 영어를 거의 모르시기 때문에, 보통 많이
님의 은혜를 자랑하고, 성령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짜 “
표를 던지고 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다녀오게 됩니다. 그
들 사용하는 영어식 표현들을 엉뚱하게 발음하시는데,
편 & 팬”들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
내용을 가지고 2017년 1월 에 처음으로 유튜브에 [박막
그 중에 제가 참 인상 깊었던 것은, 자신의 채널을 구독
니다. 그러던 차에, 막례 할머니가 화면을 보면서, “거
례 할머니 (Korea Grandma)]라는 타이틀로 유튜브 페
하고, 영상 아래에 댓글을 적으면서 소감을 남기기도 하
기~ 내 편(偏)들아~ 팬(Fan)들아~”하시는 목소리가 마
고, 때로는 작은 선물들도 보내주면서 할머니와 소통하
치, 예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거기~ 내 편(偏)들아
고 있는 수 많은 Fan들을 부르는 할머니의 호칭입니다.
~ 팬(Fan)들아~”하시는 목소리로 오버랩되어 들렸던
알파벳 F 발음을 하면서 Fan 이라고 말하는 게 어려운
것이 우연은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 편(偏), 예수님 팬
할머니가 발음하는 “내 팬들아”라는 말에, 손녀가 자막
(Fan)... 이십니까?
을 “내 편들아”로 달았습니다. 영상을 찍고 편집하고 자 막까지 넣던 손녀의 귀에는 “팬”이 “편“으로 들려서 우 스갯소리로 그렇게 넣은 듯 하지만, 제게는 그 “편”이라 는 표현이, 영어 발음을 잘 못하시는 할머니의 소박함을 넘어서, 또 하나의 메시지로 다가 왔습니다. 가끔씩 우리 북부교회 성도님들이 밖에 나가셔서, 우 리 교회를 자랑하신다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예 배의 은혜, 바뀐 교회의 분위기나 성도님들, 그리고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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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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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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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11 -2019
운동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예쁜 운동복을 입으면 왠지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TV를 봐도 여자 주인공들이 예쁘고 세련된 트레이 닝복을 입고 조깅하는 장면과 운동하는 장면은 빠지지 않고 나온다. 박시하고 넉넉해 보이는 후드티에 쫀쫀하게 붙는 레깅스나 하의 실종패션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스타일을 연출할 때 많이 입는다. 여자들이라면 부러움의 대상이다. 작년에 유행했던 형광색은 평상복보다는 운동복 으로는 소화하기 쉬운 색이다. 그래서 운동복 뿐만 아니라 운동화에서도 포인트로 많이 사용된다. 대부분 여성들이 블랙을 선호한다. 축소 효과가 있어서 몸매가 날씬해 보이기 때문이다. 여성의 고민 중에 하나가 하체가 통통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블랙을 좋아한다. 우선 패턴 무늬나 포인트를 강조해 주는 부분은 상 체로 시선을 주면 도움이 되고, 어두운 컬러의 하의, 밝은 컬러의 상의를 입으면 훨씬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하는 여성은 아름답다. 오직 살을 빼기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몸을 잘 관리하고 건강하게 생 활하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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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신봉수의 정치칼럼 대한민국을 말하다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한 고찰(2)
최근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갈등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외교적 논리로 본다면 좋
고 있다. 일본 경제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의 국가적 행사가 개최되지 않는다면 일
은 점수를 받기는 어렵다. 2019년 7월 일본의 대한민국을 향한 반도체 관련 중요 3 개
본의 선택은 점차 극우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우려가 가중
소재 규제 전에 이미 2019 년 초부터 일본의 이러한 진행은 예상되었고 정부 내의 문건
될 것이고 현재의 갈등보다 심각한 갈등으로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도 증대될 것이다.
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상황은 일본의 대한민국 경제/안보를
중국 또한 미국과의 무역갈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고 경제성장 또한 완만한 그래프로
향한 위협으로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단계까지 진행되었다. 대한민국도 당연히 대응
돌아섰다. 미국의 압박은 더욱 증대될 것이고 중국의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 많지 않다.
조치를 취하였고 현재는 양국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는 세계의 패권 국가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내부 정책 기조는 이
이러한 상황에서 보인 중요한 특징은 미국의 태도이다. 트럼프는 한일 양국 정상의 요청
념을 중시하는 모택동의 기본 방침을 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화이관
을 받으면 중재하겠다고 하였다.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미국의 입장을 볼 수 있다. 이미
을 토대로 하는 그들의 대외 정책은 약소국과의 관계에서는 매우 효과적인듯하다. 그
일본의 외교적 노력으로 입장을 같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향후 미일 양국의 외교적 사
러나 전폭적인 경제 지원 하의 대외 정책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미국의 경제 압박에 견
안을 고려하면 미국의 한일 양국 갈등에 불개입하는 것이 이익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현
딜 수 없다. 그들은 제3 세계와 아프리카에서는 그들의 인권을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단계에서 미국의 중재가 어떤 결과를 만들지는 예단할 수 없지만 한일 양국이 적당한 선
그들의 안마당이라고 생각하는 동북아와 동남아는 그렇지 않다. 계속 미국과의 관계에
에서 미국의 중재로 명분을 만들어 해결하고자 하였다면 완전히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
서 긴장과 갈등을 유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할 것이다. 특히 한반도 정책은 물러
전통적 동맹 관계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한일 양국은 당황스러운
설 수 없는 입장이 될 것이다. 미중 양국이 직접적으로 부딪치기보다는 대한민국을 놓
상황이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어쩌면 이 상황을 해결하
고 끝없이 그들의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사드 사태의 시작과 진행 그리고 결과를 보
는 주체가 향후 동북아 지역의 주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다. 미국
면 한반도에 대한 미중 양국의 정책을 알 수 있다. 당사자인 대한민국에는 너무 힘든 상
은 앞으로 한일 양국에 정치 경제적으로 요구할 것이 많다. 이는 트럼프의 재선과 깊은
황이 되었지만 우리의 상황은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다.
연관이 있다. 고려할 것이 적지 않은 현 정부의 고민이 될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북한이라는 큰 변수가 있다. 북한을 향한 외교의 방향을 끝까지 현재
또한 한일 양국의 갈등 중에 주변 국가의 상황은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미
와 같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한 민족이지만 북한은 국가
중 관계는 앞서 기술하였고 중러는 군사적 유착을 통한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일
이며 대한민국도 국가이다. 집단이며 소수 이면 그들을 포용하며 관계를 개선할 수 있
본과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고 앞으로 처할 상황에 대한 예측으로 동병상련의
다. 그렇지만 그들은 국가이다. 현재 까지의 진행 상황을 보더라도 우리 정부의 원하는
입장을 보여 주고 있다.
방향으로 쉽게 갈 수는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인내하면 우리가 원하는 민족 통일
일본의 상황을 좀 더 기술하면 9 월부터 시작될 미일의 무역 협상 진행은 일본을 더욱
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주변국의 정책은 한반도의 영구 분단을 원하고 있다. 북
경제적으로 어렵게 만들 것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선택한 그들의 통화정책은 돌이킬
한과의 관계를 극비 정책으로 할 필요는 없다. 여타 다른 국가와의 관계처럼 생각하고
수 없는 국가부채를 만들었고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베 정부는 선택
처리하면 된다. 먼저 현재의 상태를 충분히 이해하고 인정하는 방법으로 연락 사무소
할 수 있는 정책이 없는 상황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의 경제 재건을 목적으로 하는
가 아닌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대사관을 서울과 평양에 설치하고 긴장 완화
2020 년 도쿄 올림픽의 성사 여부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의 방법을 대내외에 천명하여야 한다. 대사 관계라 하더라도 남북 공히 같은 민족이라
아마도 일본은 누군가 자기들의 뺨을 때려주기를 바라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베
는 인식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수 없다.최소한 원치 않는 충돌은 방지
는 헌법 개정의 당위성을 만들어 역사적으로 대륙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본색을 갖고 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 또한 일본은 미국에 대한 외교적 노력과 트럼프 정부의 동북아 안보상황에 대한 인
그리고 좀 더 긴밀한 대화를 유지하며 통일에 대한 대비를 남북 양국이 같이 준비하는
식을 같이하여 일본 재무장의 명분을 받아냈다. 또한 일본은 동일본 지진으로 인한 원
것이다. 남북 양국의 기본적 외교 목표는“내우외환에 대처하는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전 사고로 자국 영토의 방사능 오염을 불러왔고 급기야 3 년 후에는 인근 해양 오염을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이자 궁극적 목표가 될 수밖에 없다. 잘해야 기본이 되고 못하면
유발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수밖에 없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다. 지리적
국가의 심각한 손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량과
으로 가장 인접한 국가인 대한민국의 바다는 오염될 수밖에 없고 지금과는 판이한 갈
수행할 수 있는 정책의 선택이 너무 중요한 것이다.이런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것은 오
등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로지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통일이 해답이며 통일은 단순히 민족의 통합과 숙원을 이
이미 도쿄 지역 방사능 오염으로 올림픽의 개최 여부에 관한 대내외적인 의문이 계속되
루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현재 남북한 공히 동일하게 처해 있는 약소국으로서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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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한국에서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장기적으로 미국 내 자체 출연 금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리하다. 비록 이러한 학술단체의 활동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기 쉽지 않아도 합리적인 한미 양국의 관계가 향후 대한민국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대한민국의 려움을 타파할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합리적 대미 관계를 지지하는 로비 창구로써 역할을 담당하고 계속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한민족의 통일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고 주변 국가들을 활용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남북
대한민국의 정확한 의견과 상황 그리고 합리적인 선택을 학술 활동을 활용하여 미국의 한
한 당국의 통일에 대한 확고한 결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앞
반도 정책 방향을 대한민국 주도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더불어 중국은 현 미국과의
선 기술한 주변 4 강의 한반도에 대한 입장이 불변한다면 우리의 통일에 대한 중요 순서
갈등으로 그들의 한반도 입장을 원칙적 수준으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 이런한 시간은 향후
를 보고 외교의 방향을 세워야 한다. 미국과 중국은 참전국으로 일차적으로 한반도 통일
3 년 정도일 것이다. 3 년의 시간은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중국과의
에 관여할 수 있다. 그러나 미중 양국 역시 대한민국의 통일보다는 현 대치 상황을 원하
관계에서 기본적 관계를 유지하며 북한으로 대중국 관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이러한
고 있다. 그러나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외교적 방법을 강구한다면 양국을 동시에
상황을 미국과 협조하며 진행하면 가장 이상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설득할 수도 있다. 그것은 통일 한국이 갖는 위치적 성격을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은 동북
중국과 러시아가 우방 관계를 형성하더라도 미국을 앞설 수는 없다. 향후 미국은 초강대
아에서 그들의 안보 관련 영향력을 유지시켜 주면 된다. 세계 일강으로서의 체면과 의견
국으로 계속 그들의 세계를 향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이를 유지할 것이다. 이런 미국과 대
을 인정하고 한반도의 주체적인 군사 안보를 미국과 함께 만들어가 돼 주체가 통일 한국
한민국이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활용해야 한다. 적
이 되면 가능하다. 다행히 자유 민주주의 하의 통일 한국과 미국의 안보 관련 부분은 입장
절한 안보 경제협력이 필요하고 외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하에 수행되
을 같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는 외교적 유불리는 고민하며 시행하면 된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수사
중국은 등소평 이후 항상 홍과 전의 정책을 조율하며 자국의 국가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와 시행에 각 정파와 범국민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전 정권 어느 대통령도 실시하지 못
있다. 시진핑 이후 중국 몽을 실현하기 위해 자국 내에서는 홍의 정책을 시행하고 대외적
한 통일 정책은 현 정부의 기회가 될 수 있고 향후 남북한의 민족 자긍심과 한민족의 정체
으로는 전의 정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특수한 정책 수립과 시행 상황을 이용한
성을 확고히 하여 세계사적 중요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민족 통일과 영토의 보전 더 나
다면 중국 역시 한반도 정책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가 동북아에서 한민족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실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남북한은 대내외적으로 동시에 통일 관련 전략을 확립하고 전술을 시행해야 한다.통일을
하여야 한다. 그 동력은 분명히 대미 관계에서 결정될 요인이 많다. 합리적인 한미 양국의
향한 목표를 분명히 하고 모든 국가의 정책을 한반도 통일에 맞추어 수립 시행해야 한다.
관계는 통일 후에도 너무나 중요하다. 이러한 정책을 수립하고 원활한 수행을 위한 대미
그러기에 정부의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청와대 직속기구를 신설
로비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부족함이 없다.
해야 한다. 북한 역시 동일한 전술을 구사해야 한다. 권력을 갖는 기구보다는 국가 정책 수 립과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시켜야 한다. 각 부처의 국장급을 실무자로 구성하고 상시 각
신봉수
부처의 업무를 토론 수정하며 대통령께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변국에 대한 부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분은 일차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우선하여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미국과의 관계는 각계각층의 신선한 인물을 엄선하여 각 주의 상하 의원과의 관계를 조 성하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과 관계있는 인사를 적극 친한파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로비 활동이 합법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국 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국가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세계 정책 수립과 결 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향후 미국의 세계 경영에 이스라엘의 입장은 확실히 반 영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이스라엘을 활용한 대미 정책 운용은 이전의 방식과 는 다르게 실행할 필요가 있다. 미국 로비의 토대는 미국 내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술 활동을 개최하고 결 과를 미국 정부에 제안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실제로 정책 수립과 시행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신설될 단체는 한국 정부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술 활동에 반영하 고 공동 연구의 주제로 선정하여 미국 내 전문가들과 함께 학술 연구를 시행하고 포럼을 개최하여 선정된 주제에 대하여 권고안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 학술 단체의 구 성은 한미 양국의 전문가들과 상통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미국 내 단체를 운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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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선택
걸음걸이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혀의 색을 보는 것이고, 손톱의 색이나 모양으로도 건강 이상 징후를 발견한다. 그
절뚝걸음 ‘관절염’
런데 걸음걸이로도 건강을 알아볼 수 있다. 50대 이상 중 장년층을 위한 걸
뼈를 보호해주는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이
음걸이 진단법을 알아본다.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관절염이다.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 행되면 무릎 통증이나 관절 변형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는데, 이 모습
종종걸음 ‘파킨슨병’
을 보고 관절염 진행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마모
파킨스병이 있으면 금세 피곤해지고 팔다리가 유난히 무겁다. 환자들은 대
도, 통증, 다리가 휜 정도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부분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표정이 자주 멍해지거나 목소리가 작아지
관절을 쓰면 쓸수록 닳는 부위라 60세 전후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서서
는 등 무기력하게 보인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종종걸음을 걷는 특징
히 찾아오는데, 워낙 흔한 질환이다 보니 무릎이 아파도 나이 탓이라 여기고
이 있다. 특히 TV를 시청하거나 가만히 넋을 놓고 있을 때 손을 떨면 파킨슨
통증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무릎 통증 때문에 계단 오르내리기를 부담
병을 의심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전달물질의 부족으로 여러 운
스러워 하거나 절뚝이며 걷는 증상이 있다면 관절염 초중기를 의심할 수 있
동 기능장애를 보이는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인데, 어느 날 부모님이 종종
다. 무릎 관절염이 시작되면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걸음을 걸으며 손을 떤다면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보자.
심하고 절뚝걸음은 퇴행성관절염이 한 쪽 무릎에 먼저 찾아왔을 가능성이 있다. 한 쪽 다리에는 이상이 없지만 반대편 다리가 아파 힘이 양다리에 고
다리에 쥐가 나면 ‘척추관협착증’
르게 실리지 못한 탓이다.
노인층에 많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뼈 속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 중앙의 척 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에 여
신발 뒷굽 마모 심하면’골격변형’
러 복합적인 신경증상을 일으킨다. 걸을 때 양쪽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이 특
부모님의 신발 밑창 닳는 모양을 세심히 살펴보자. 바깥쪽의 마모되는 정도
징이다.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허리를 자주 굽히게 된다.
가 완만한가, 급경사인가를 확인한다. 신발 뒷굽의 바깥쪽이 심하게 마모되
또 허리를 펼 때 양쪽 다리가 심하게 당기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고 있다면 발이 변형되고 있는 징후다. 건물로 치면 주춧돌이 기울고 있다는
산을 오를 때는 통증이 없다가 내려올 때 유난히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을
것이다. 그러한 상태로 계속 걷는다면 골격의 변형이 갈수록 심해질 수밖에
의심할 수 있다.
없다. 대부분 팔자걸음이 원인이다. 과도한 팔자걸음으로 걸으면 과중한 압 력을 받는 발 바깥쪽 관련 장기인 관절, 팔꿈치 등에 스트레스가 전해지고 관
앉을 때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면 ‘허리디스크’
절통과 근육통 등이 발행하기 쉽다. 양발을 모아서 쪼그려 앉기를 통해서도
어느 날 부모님의 앉은 자세가 이상하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한
걸음걸이를 유추할 수 있다. 쪼그려 앉을 때 장딴지가 엉덩이에 닿는 데 어
쪽으로 심하게 기울거나 한쪽 엉덩이가 튀어나와 있는 경우, 또 앉아 있을 때
려움이 없는지, 그 순간 뒷발이 들리지 않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이때
자세가 쏠리는 증상이다. 목을 움직일 때 어깨나 팔로 통증이 전이되는 경우
뒷발이 들린다면 장딴지의 유연성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고, 혈액순환이나
도 있다. 허리디스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말로 척추뼈 사이의 쿠션
허리문제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으로 탈출되어 주위 신경을 압
출처:여성저널 이소영기자
박하고 자극해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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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mfield Brighton
Master Chris Chun 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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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터바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로마서 12장 18절) 똘레랑스 (tolerance) ... 며칠 전이었다. 외출에서 돌아와 거라지 문을 여는데, 옆집을 쳐다보던 아내가
핏 들으면, 다른 사람과 서로 잘 이야기해서 함께 양보하고 좋게 지내란 걸로
한마디 했다. "어, 옆집 이사가네." 어차피 백인들과 이야기 트고 산다는 게 나
들리지만, 진짜 뜻은 그게 아니다. 양보는 바로 네가 해야 한다는 것이 구절
같은 사람에겐 거리가 먼 일이라서 그런가부다 했다.
의 속내다.
어제 집에서 나가면서 보니 옆 집 뜰에 부동산 회사 팻말이 꽂혀 있었다. 이사
타인이 나를 이해하고 양보하는 건, 누구에게나 쉽다. 스스로 생각을 내려놓고
간다 하더니, 저게 꽂혀 있단 게 이상해서 아내게에 물었다. "이사 간다했는데,
남을 이해하는 건 무지 어렵다. 바울은 그걸 해야 화목하게 지낼 수 있다면서,
왜 저게 꽂혀있지? 당신 말대로라면 벌써 짐 다 옮기고 했을텐데?"
아침부터 내 속을 후벼판다.
아내가 그런다. "당신은 이사간다는 말이 지금 짐을 옮기고 move 한단 말로 들
이거 가능하긴 할까? 35년을 같이 산 사람에게도 양보가 쉽지 않은데 다른 이
려요? 나는 저 팻말 꽂혀 있으면 그냥 이사 간다고 그래요."
에게는 어떨까? 똘레랑스(tolerance / 관)가 있으면 조금 흉내를 낼 수 있을 까? 맘에 안들어도 관용하고, 가치가 달라도 '아가파오'(ἀγαπάω)할 수 있다
올해는 결혼 35주년이 되는 해다. 이렇게 오랫 동안 한 사람이랑 살아보질 못
면, 조금은 가능하기도 하겠다.
했다. 어머니는 28년 동거로 끝이었고, 두 딸도 형편상 일찍 집을 떠났다. 큰 넘은 대학 가면서 그랬고, 작은 넘은 시집 가면서 각자 사는 처지가 시작되었더
예수를 믿는 건, 이런 노력을 쉬지 않는 거다. 이미 이뤘다 생각하면, 아직도
랬다. 이 사람은 그 세월을 넘어서 장장 35년을 같이 살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자신을 쳐서 내려놓을 부분이 튀어 나온다. 종일 이것과 씨름하는 일이 곧 예
사용하는 말이 다르다.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인 게다. 이건 오랜 세
수 믿는 일인가보다.
월을 같이 살고 서로 이해해도 쉽게 달라지는 부분이 아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과 할 수 있으면 화목하라고 했다. "할 수 있으면"이라는 말은 이걸 실천하는 것이 어려움을 십분 보여준다. 화목한다는 게 어디 말처럼 쉬이 되는 일이 아닌 까닭이다. 이말이 뒤에 이어지는 τὸ ἐξ ὑμῶν (토 엑스 후몬) 이라는 표현과 연결되면 더욱 그렇다. 직역하자면 "it is from you" 정도인데 이해가 될랑 말랑 하다. 우리 말로는, "너희로서는"으로 번역되었지만 뜻이 명 확하지 않다. 굳이 따지자면, "사안이 너희에게 달려있거든" 이란 뜻이다. 곧 화 목에 관한 모든 게 말씀을 듣는 나 하기에 달렸단 말에 다름 아니다. 화목하는 게 쉽지 않은 건, 그게 내 양보와 이해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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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번째이야기
Impression 오랜만에 꺼내본 루프 스테이션..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걸어보니 스
Station)이라고 썼지만 루프 페달(Loop Pedal)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적합할 것
내가 10년 동안 쓴 모델은 BOSS 사의 일명 꾹꾹이 페달 RC-2이다. 더 진보된 모델
조사인 BOSS에서 그런 표현을 쓰면서 그게 대표적인 명칭으로 자리 잡은 게 아닐
직도 루프를 가지고 노는 게 재밌다. 철들려면 아직도 멀었다.. 올해 버스킹 원맨으
데 ‘루프 페달’이라고 통칭하는 것이 가장 맞는 것 같다.
테레오 입출력이 되는 걸 이제야 알았다. 바보같이..
같다. 왜 다들 루프 스테이션이라고 하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어문도 안 맞고.. 제
도 많지만 난 역시 구식이 좋다.. 내가 구식이니까.. 오늘 몇 시간을 빠져 지냈다. 아
까 생각한다. 그냥 루프 해주는 기능으로 통칭해 루퍼(Looper)라고 부르기도 하는
로 얘만 가지고 공연해도 되겠다.
루프 페달은 연주를 녹음한 후 반복 재생시킬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하나만 녹음
유튜브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한 300만 뷰 정도는 될 거다) 에드 시런
시켜서 재생하는 게 아니라 몇 겹이고 그 위에 추가로 녹음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
이‘Shape Of You’를 루프로 연주하는 이 영상을 보면 눈이 확 돌아갈 것 같다.
통 리듬 넣고, 베이스라인 넣고, 코드도 쌓고, 그 위에 멜로디를 쌓거나 잼을 하는 방
루프 스테이션은 한번 연주한 걸 계속 반복해서 재생해주는 거라서 뭐 어떤 리듬을
지만 의외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생, 뭐 이런 식으로 갖고 노는 것이고 루프만 따로 시연하는 대회도 있다. 만들어놓
기능이 다소 제한적이더라도 조작 방식이 단순할 때 활용도가 좋아질 수 있다. 복
만들어서 반복 재생, 그 위에 코드를 쌓고 반복 재생, 그 위에 다시 솔로를 얹고 재
은 리듬과 화음 계속 재생하며 거기에 또 새로운 것들을 쌓아가는 것이 우리들 인생 같지 아니한가?
잡하면 나 같은 중년의 악장이들은 귀차니즘이 갑자기 작렬한다. 아날로그 세대의 대표적임 결함이 매뉴얼을 읽기 싫어해서 알고 보면 엄청난 기능이 몇 년이고 보물 섬처럼 묻히기 일쑤이다.
루프 스테이션처럼 잘못된 과거를 손쉽게 지울 수만 있다면 금 상첨화일 텐데..그렇게 만들어진 매끈하고 아름다운 프레
이즈.. 우리들이 꿈꾸는 아름답고 완벽한 삶이 되지 않 을까..
그래서 특히 입문할 때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루프 페달을 추천한다. 내가 쓰는
BOSS 사의 RC 시리즈의 작은 페달들은 대부분 저렴하기도 하고 녹음, 오버더빙( 레이어 녹음), 재생, 정지를 하나의 스위치로 다 해결하기도 한다. 물론 라이브 장면 에서 멋지게 사용하기엔 좀 한계가 있다. 입문용으로 추천할 페달들은 아래와 같다.
굴러다니는 Stevie Wonder의 Superstition 악보 가 있어서 그 프레이즈를 바탕으로 베이스랑 리듬과 코드 하나만 얹어서 갖고 놀다 보 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기타를 치는 사람들이면 한 번쯤 관
심을 갖게 되는 루프 스테이션(Loop 30
식으로 사용하곤 한다. 혼자 루프 페달을 가지고 연주하는 전형적인 방식이 있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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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 Electronic Ditto
Nux Loop Core Pedal
Boss RC-1/RC-2/RC-3 Loop Station Electro-Harmonix 720
사실 루퍼를 쓰다 보면 싱크/ 타이밍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알게 된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탭 템포 기능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페달들과 템포를 맞
추기도 하고 MIDI로 싱크를 맞추는 경우도 있다. 퀀타이즈 기능이있는 페달도 있다. 저렇게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도 타이밍을 못 맞추면 음악으로 활용할 수가 없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루퍼를 보다 보면 왜 자꾸 삶이 투영되는지 모르겠다. 작지만 그
리고 단순하지만 깜짝 놀랄 연주 기법을 거리에서 선보일 때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길을 멈춘다. ‘감동’이라는 코드는 보잘것없는 것에서 놀라운 일이 발견될 때 대부 분 일어난다.
규모와 질량에 관계없이 감동은 아주 소소한 일상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믿는다. 때때 로 가장 훌륭한 영감은 자포자기에서 태어난다.
실존주의 철학자로 대변되는 니체는 인간은 행동을 약속할 수는 있어도 감정을 약속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자신을 속이지 않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사람은 애정의 그 림자를 약속하는 것이라는 말도 함께..
난 오드리 헵번을 좋아한다. 누가 있어 오드리를 싫어하겠는가?
금세기 최고의 아름다움 그의 눈빛에 매료되지 않은 남성이 있는가?
한 번쯤은 그녀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먹고 로마의 휴일을 보내는 조지 폐퍼드가 되 어 보지 않은 사람이 있었던가?
그러나그녀의아름다움은외모보다는그녀가깜짝놀라게전하는소소한일상의이야기들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려고 해봐” 오드리가 전하는 일상의 감동이다.
일상의 감동이 우리의 정서를 살찌우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 그리 뭐 엄청나고 대단한 것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가장 큰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실패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에 있다고 했다. 중용에서 나오는 말
이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곳에 작은 감동이 기대된다. 오늘도 어디선가 도사 리고 있는 작은 감동들이 날 기다릴 것이다. 그게 희망이 된다. 아주 작은 희망이 지만 그것들이 모여 우리를 살게 한다.
담배를 못 피우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말보로 모델을 할 당시에 이런 말을 되뇌었 다.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라 당신 자신을 존중하라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는 다이 둘을 모두 겸비하면 진정한 힘을 갖게 된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담배 그 냄새를 참으며 찡그린 표정이 세계 최고의 담배 구매력을 북돋우웠다고하 는 것처럼.. 오늘도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작은 곳에서의 감동이 우리를 일으키고 살
릴 것 같다. 서로의 감동의 삶으로 남을 독자제현들을 기대하며 나는 루프 스테이 션으로 Stevie Wonder의 Superstition을 완성하러 연습실로 가야겠다.
오즈미디어 김준홍대표
이다.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어? 네 음식을 배고픈 사람들과 나누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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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통역에서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음식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 문화는 꼭 알아두어야 하는 분야이다. 언어만으로 통역을 할 수도 있지만 그 안에 내재되어있는 문 화를 알고 통역을 한다면 의료통역에서 다른 문화까지도 설명하면서 더 정확하게 할 수 있다. 때대로 의료진들은 환자의 다 른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하고 실수하지 않기 위하여 통역관에게 문화나 종교의 차이까지도 알고자 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또 음식문화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각자의 문화나 언어가 다르듯 음식도 다르기 때문에 통역을 하는데 있어서 이런 것들을 모두 알고 있다면 두 언어 사이에 더 자연스럽고 정확한 통역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어를 배울 때 교수님께서 언어와 문화 그리고 음식에 대해서 모두 가르쳐 주시던 때가 생각나서 이번 호에는 이런 부분에 집중하고자 한다. 한국에는 존칭문화가 있다. 나이가 나보다 많은 사람이나 직위가 높은 사람 혹은 선배에게 존칭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미국문화에서도 이런 것들이 아주 좁은 분야에만 존재하지만 한국문화에서와 같이 전반적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의료통 역을 하다보면 의료진들이 나이 많으신 어르신 환자들의 성을 제외한 이름만으로 소개를 하고 그분에게 통역을 시작하라고 한다. 그 어르신에게 이름만 부르면서 통역하기란 한국의 존칭문화를 생각할 때 받아드릴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럴 때에는 통 역관은 잠깐 멈추고 한국의 존칭문화에대해서 설명을 하고 최소한 성이라도 알려주라고 한 후 성과 이름 그리고 존칭인 ‘님’ 이나 ‘씨’ 혹은 ‘선생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하여 통역한다. 한국문화중 미국의료진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든 문화는 한국문화의 ‘침묵은 금이다’와 같은 문화이다. 많은 의료진들이 한 국환자의 증상이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좀 더 자세히 알려는 의도로 짧게는 20-30분에서 길게는 1-2시간을 거쳐서 건강 평가질문 혹은 다른 문화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런 긴 시간동안의 질문과 모든 것을 꺼리낌없이 말 해주는 미국문화에 익숙하지 않다. 이런 문화의 차이때문에 가장 힘든 통역은 정신건강상담에서 가장 힘든 것을 경험한다. 때때로 어떤 의미는 직역을 하다가는 반대의 뜻으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그리고 미국병원시스템은 한 번 병원에 입원하려면 아주 많은 여러 부서에서 개입이 되기 때문에 건강평가질문도 한의료진 이 하고 난 후 다른 의료진이 비슷하거나 동일한 질문을 반복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한국환자의 대부분은 스 트레스를 받고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정보를 보라든지 좋은 말도 2-3번 들으면 짜증나는데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자꾸 물어본 질문을 또 질문해서 병이 더 커질것 같다고 화를 내곤한다. 특히 환자본인에게 해당되지도 않는 질문들과 모든 환자에 일관적으로 적용되는 질문양식을 가지고 와서는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를 반복한다. 불평을 호소해 도 병원방침이니 따르라는 강압적인 요구에 환자들은 지루하고 반복되는 질문에 병원에 왔다가 병을 더 얻어가겠다든가 의 사가 환자를 보면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아도 보기만 해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야된다든지와 같은 불평을 호소한다. 그리고 언 어의 장벽으로 통역을 통해서 의사표현을 해야하는 불편함과 추가시간이 더 소요됨에 따른 불편함 때문에 한국환자들이 많 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분명하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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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화 다음으로 입원환자의 고충을 겪는 분야는 다른 음식문화에 있다. 2-3일 정도 입원 후 가장 많은 불평은 음식에서 온다. 미국음식 특히 병원음식을 2-3일 정 도 참고 먹다가도 한국음식에 익숙한 한국환자들은 음식에 대한 불편이 언어 다음으로 가장 많다. 병원에는 주로 영양사가 있어서 환자의 질병에 따라 먹어야할 음식이 는 환자는 그리 음식문화에 대한 차이에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한국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환자들에게는 이런 음식문화에서 오는 고충은 너무 크다고 본다. 한번은 혈액 암에 고생하는 환자가 있었다. 이 환자가 음식 때문에 너무 많은 불평을 해서 영양사가 한국음식에 대한 공부를 해서 병원에서 가까운 한국식품점에 가서 한국음식을 재 료를 구입한 후 한국인요리사에게 특별히 지시하여 음식을 제공한 적이 있었다. 중증환자일수록 음식에 대한 제한이 까다로워서 가족이 집에서 요리한 음식도 혹시 환 자에게 혹시라도 해가 될까봐 금지하는 사례도 있으며 환자의 상태가 악화되는 요인이 병원 외부에서 가지고 온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초래된다는 이유를 들 때도 있 어서 환자의 가족들에게 책임을 돌릴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무리 환자가 한국음식을 절실히 요구를 한다고해도 의료진들과 충분히 상의하거나 허락을 받은 후 음 식을 제공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제공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국음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고 해도 그 음식 안에포함된 영양소나 성분에 대해서는 설명하기 힘 들어 어짜피 의료진이나 환자가족이 서로 다른 문화의 음식을 충분히 이해를 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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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 있어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대한 영향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미국화 되어있는 한국인이나 음식에 대한 편견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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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러운 가을 멋쟁이를 위한 '패딩조끼' 겨울이 되기 전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는 아이
쳐 입고 온다. 이 때 비니나 캐주얼한 모자와 운동화나 부츠 등 코디하기가
템이다. 소매가 없어서 편하고 활동하기에 아주 안성마춤인 패딩조끼는 요
매우 쉽다. 패딩조끼가 캐주얼한 스타일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원
즘처럼 애매한 시즌에 입기 좋다.
피스나 블라우스에 매치해주고 악세사리나 신발로 포인트를 주면 또 다른 매력을 줄 수 있다.
유치원 원복부터 운동선수들 운동복으로도 매우 사랑을 받아온 이 아이템 은, 옷장을 보면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패딩조끼 한 두개 쯤은 기본으로
요즘은 초경량 패딩조끼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추운지역에 거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부분 편하게 입을 때는 회색 후드티같은 트레이닝복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 쌀쌀할 때는 가디건처럼 걸쳐주고
이나 니트 위에 많이 입는다.
한 겨울에는 코드나 파카 속에 입어줘서 보온성과 멋을 동시에 해결해 주 는 활용만점의 아이템이다.
짐에 가 보면 운동하러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동복 위에 가디건처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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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2019) 2019년 스크린에 부활하는 772명 학도병들의 기밀작전! 인천상륙작전 뒤에 장사상륙작전이 있었다!
이명준’ 대위가 이끄는 유격대와 전투 경험이 없는 학도병들을 태운 문산호는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인 장사상 륙작전을 위해 장사리로 향한다.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에 불과했던 772명 학도병들이 악천후 속에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맞으 며 상륙을 시도하는데… 한국전쟁이 시작된 후 낙동강 전선까지 밀려나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더는 물러날 곳이 없었던 국군은 위태 로운 전쟁의 판도를 뒤집고자 인천상륙작전을 계획한다. 장사상륙작전은 경북 영덕군 장사리 해변에서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펼쳐진 기밀작전이다. 작전에 참여한 인원의 대부분은 2주간의 짧은 훈련기 간을 거친 평균나이 17세, 772명의 어린 학생들이었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받은 그 들은 문산호를 타고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했다. 상륙 당시 태풍을 만 나 문산호가 좌초되는 등 여러 차례 이어진 난관과 악조건 속에서도 그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작전을 이어갔 다. ..출처: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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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공연은
전부 무료지만 자신이 문화를 누린 만큼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꽤 활성화 되었습니다.
prologue
현대적인 기준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은 버스킹존과 버스킹 장르입니다. 어디까지를 길거리로 볼 것이고, 어디까지를 거리공연의 범주로 볼 것 인지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BUSKUS가 이조사를 시작하기전에는 작은 마이크, 휴대용 앰프등을 들고 다니며 어쿠스틱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버스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MR 반주 버스킹과 힙합, 댄스는 물론이고 연극, 마임, 마술, 서커스까지도 전부 '거리공연'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특정 장소에서만 버스킹이 허가되고 있는데, 일부 뮤지션들은 장소 가 정해져있는 것이 과연 자유로운 것이냐 많이들 의문을 제기합니다. 현대적 의미의 버스킹을 재정의할필요가있다고보고전국적연대의버스 커문화를만들고지원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 공동체를지향합니다..
안전한 공연공간을 제공해 주세요. 버스킹은 제휴를 통해 당신의 공간을 손쉽게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버스킹공연은 전부 무료지만 자신이 문화를 누린 만큼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꽤 활성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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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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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야채죽 / 호박죽
야채죽 1 표고버섯과 호박, 양파, 당근을 잘게 다져준다. 2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주고 다진 마늘을 넣어준다. 3 참기름에 마늘을 넣고 볶을 때 타지않게 불을 잠깐 끄고 잘 볶아준다. 4 당근과 양파를 넣고 살짝 달달 볶아준다. 5 밥 한공기를 넣어 주고 8물을 300ml 먼저 넣고 잘 저어가며 나중에 300ml 더 넣어준다. 눌러 붙지않게 잘 저어준다. 6 뭉게질 정도가 되면 표고버섯과 호박을 넣어준다. 7 한김 끓고 나면 소금 1t로 간을 하고 마지막에 깨를 뿌려준다. 8 송송 썰은 파와 김가루를 얹는다.
호박죽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은 후 꼭지가 바닥으로 가게 전자레인지에 넣은 후 3분 정도 돌려주 면 쉽게 자를 수 있다. 2 씨와 껍질을 제거 후 물 한 컵반을 넣고 믹서로 갈아준다. 전자레인지로 사용하려면 호박을 전자렌지로 다 익힌 후 으깨주면 된다. 3 곱게 간 호박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끓여 준다. 4 찹쌀가루로 바로 넣으면 덩어리가 질 수 있어 찹쌀 물이 좀 더 편하다. 찹쌀1T,물3T 넣고 잘 저은 후 한꺼번에 넣지 말고 농도를 보면 넣어준다. 5 끓기 시작하면 죽이 튈 수 있으니 불을 약 불로 줄인 후 조심해서 저어준다. 6 약간의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한다. 7 대추 씨를 빼고 돌돌 말아 썰어서 고명으로 사용한다.
만개의레시피/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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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팥 죽 / 전복죽
1 팥을 500g 준비해서 찬물에 부어서 6시간을 불린다. 물 위로 떠오르 는 것은 과감히 버린다. 2 찹쌀2컵과, 쌀1/2컵을 준비해서 2-3시간정도 불려준다. 3 시간이 지나고 나면 냄비에 팥을 넣고 물을 자박하게 넣어 끓여주고 첫 물은 버린다.(팥 특유의 떫은맛을 제거해주기 위해) 4 다시 물을 넉넉하게 넣고 팥을 삶아주고,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이고 은 근히 삶는다. 물이 부족하면 중간중간에 물을 더 넣으셔도 된답니다. 삶다 가 팥을 말캉하게 익으면 된다. 5 좀더 부드럽게 먹기 위해 한번 믹서기에 갈아 줘도 된다. (삶은 팥+삶은 물) 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체에 걸러서 주 걱으로 밀면서 걸러준다. 6 걸려준 뒤 10분정도 뒤에 보면 앙금과 팥 삶은 물이 분리가 되면 냄비에 앙금물을 끓여준다. 7 앙금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리 불려 두었던 찹쌀+쌀을 체에 걸려서 물기를 제거해준 뒤 넣어서 끓여준다. 8 한소큼 끓으면 팥앙금을 넣고 계속 젓는다. 앙금이 들어간 뒤부터는 계속 저어 주어야 밑바닥에 눌러 붙지 않는다. 9 소금이나 설탕 개인 기호에 맞게 간을 해준다. -새알만들기찹쌀가루 2컵을 준비하고, 큰볼에 찹쌀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소 금을 쌀짝 넣어 반죽을 해주고, 동글동글 새알 을 만든다. 냄비에 물을 넣고 물이 끓어 오르면 새알을 넣고 새알이 동동 떠오르면 익은것이니 바로 건져서 찬물에 넣었다가 물기를 빼서 설탕이나 소금으 로 취향되로 넣는다.
전복죽 1 쌀은 물에 2시간 정도 불리고, 전복은 숟가락으로 떼어내어 이빨을 제 거하고 손질한 뒤 얇게 썬다 내장은 따로 모아 잘게 다져 준비한다 2 당근은 작게 다지고, 달군 냄비에 참기름 2TS를 두르고 불린 쌀을 넣 어 볶는다 3 썰어 둔 전복을 넣고 참기름 향이 베이도록 같이 볶는다 4곱게 다진 전복 내장을 넣고 주걱으로 잘 섞어가며 볶는다 5 물 1.5L를 넣고 끓인 뒤 약불로 줄여 약 40-50분간 중간 중간 저어가 며 푹 끓이고 쌀알이 퍼지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6 죽이 거의 완성 되면 당근과 계란 흰자를 넣고 휘저어 섞고 불을 바 로 끈다 7 접시에 죽을 나눠 담고 1 그릇 당 계란 노른자 1개, 참기름 1/2TS, 통깨 약간을 뿌려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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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송승근원장의 한의학 칼럼]
"비염, 방치하면 바로 성장장애! " 요즘 청소년기의 3대 질병이라면 비염, 아토피 그리고 성장장애를 말합니다. 다행히
■ 소화기 질환 : 복통, 구토, 변비, 설사, 식욕부진, 소화불량
공기와 물이 좋은 콜로라도에 사는 우리의 청소년은 아토피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 호흡기 질환 : 알레르기성 비염, 편도선염, 축농증
보고 비염과 성장장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피부 질환 : 아토피성 피부염, 알러지성 피부염 ■ 기타 질환 : 비만증
비염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코 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알러지 질환 중 가
■ 생활 습관 : 편식, 늦은 취침, 운동 부족
장 흔한 질환입니다. 환경오염과 공해물질 증가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계 절이 바뀌는 간절기나 하루의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 더욱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
이 중 특히 비염은 성장의 저해요인으로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 보면 비
습니다.
염이 있는 아이들은 비위의 기능도 약해서 식욕도 부진해하여 영양불균형 상태가 되 기 쉽습니다. 코가 막혀 자주 깨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구강호흡을 하게 되어 수
비염의 증상은 감기의 초기 증세와 비슷하나 오한, 발열, 기침, 가래가 없으면서 주로
면장애가 나타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성장호르몬은 깊이 잠들었을 때 왕성하게 분비
코가 막히고 콧물과 재채기, 또는 눈과 코 주위가 가려운 등의 증세만을 보이는 것이
되는데 수면을 방해한다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키
특징으로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증상에 대해 간과하기 쉽지만 일반적으로 비염 환
성장도 더디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자들이 겪는 고통은 그 경중여하를 막론하고 매우 괴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한참 성장하는 연령대에 있는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알러지 비염의 고통은 부모가 대신해
여학생인 경우는 성장의 저하가 우울증을 수반할 만큼 심각합니다. 특히 사춘기의 여
줄 수 없는 고민 중의 하나입니다.
학생은 더욱 심합니다. 여학생인 경우 대부분 초경이 사춘기의 시작으로 알고 있는 경 우가 많은데 가슴 발달, 가슴 멍울이 시작이 될 때가 사춘기 시작입니다. 초경이후 평
비염은 모든 코 질환의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만성 비염, 축농증, 중이염, 천
균 5∼8㎝ 정도밖에 안 크기 때문에 초경이 빠르다면 최종 예측키는 그만큼 작아질 수
식도 대부분 알러지성 비염에서 이행, 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
밖에 없으므로 성장 치료는 초경 전에 시작해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염의 원인을 폐의 기능 저하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잘 일어나고 양기의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질병이 만성화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불안감, 초조, 강박 관념, 욕구불만, 다양한 콤플렉스 등 과도한 정
것으로 여기며 각각의 다른 증상에 따라 침구치료를 시행합니다.
신적 스트레스는 뇌를 자극하고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 습니다. 때로는 의사가 해 줄 수 없는 치료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의 관심
특히 알러지성 비염의 치료 목표는 현재의 증상을 소실시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
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고, 사랑보다 더 좋은 성장촉진제는 없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도록 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 급성 증상의 발생 빈도가 낮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
성장에 필요한 생활 습관을 알려드립니다.
다. 이를 위해 한약을 복용하고 보조적으로 침과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흡입하는 방법 을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아이들 키가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제
최근 우리 한국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은 몇 년 전보다 놀라울 만큼 커졌습니다. 고등
대로 된 식사문화 없이는 건강한 어린이 성장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학교 학생들의 평균 신장은 남자 178㎝, 여자 167㎝로 10년 전 보다 약 7~8㎝가 늘어
콜라, 커피, 홍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철분과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여 뼈의 성장
났습니다. 물론 신장은 유전, 영양, 운동, 환경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
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단 음식은 키가 크는 데 방해가 됩니다. 단 것을
히 여러분의 자녀들이 다음 항목에 포함된다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한번쯤
많이 먹으면 체내의 인슐린 분비가 촉진됩니다. 인슐린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
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므로 결과적으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하게 됩니다. 라면, 패스트푸드 등의 인스 턴트식품도 좋지 않습니다. 인스턴트식품은 고열량이면서도 정작 필요한 영양소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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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없습니다.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지면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기 때문에 결국
는 숙면이 건강지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혹 코골이나 아토피가 심해 숙면을 이루지
엔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못한다면 성장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진료가 요구됩니다.
▲규칙적인 운동
이와 같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균형 잡힌 식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
운동 실시, 숙면 등이 요구된다면 타고난 유전자만큼은 무사히 자랄 수 있습니다. 더
서는 주 3회 이상 활발한 신체활동이 필요한데 가능하면 수직운동(줄넘기, 농구, 배구,
나아가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그 이상 성장시킬 수 있습니
태권도 등)이 좋고 스케이팅이나 인라인 등 발목과 무릎에 부담이 되는 운동과 수영 등
다. 요즘 키 크는 한약이 인기가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은 성장 시기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밖에도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며 야외 활동을 자주할 필요성 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좋아하는 운동을 즐거운 마음으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 니다. 선호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면 스트레스도 해소시키면서 식욕 도 좋아져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수면 충분한 수면 또한 성장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하루에 분비되고 있는 성장 호르몬의 50% 이상이 깊은 수면(밤 11시에서 새벽 2시) 중에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등학 생은 하루 9시간 이상 취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잠자는 시간뿐만 아니라 깊이 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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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정보
로케트정(Rocket Tablet) 제너럴밸런스 M솔루션 / 제너럴밸런스 W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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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주원료로 만든 제품이며 국내 유일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3종 함
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구력 증진 옥타코사놀 등 엄선된원료로 나이를 불
유로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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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A, C, B 3종과 면역력과 세포 기능에 필
아서 지구력 증진을 원하시는 분, 만성피로가 있는 분, 심혈관계 건강을 원
요한 아연이 들어있다. 그 외에 홍삼 농축액 분말, 오렌지 추출 분말, 허브 혼
하시는 분, 건강에 자신이 없는 분 등 이 제품을 권장한다.
합추출분말, 코엔자임Q10 등의 활력을 주는 원료도 함유되어 있다. 갱년기와 폐경기에 있는 여성, 면역 건강이 걱정되거나 항산화 관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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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공정사회적 협동조합네트워크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있
트를 통해서 항스트레스에 효과적이라고 발표되기도 하였다.
으며 이미 전미일대에 최고의 품질로 그 명성을 대신하고 있다. 제품을 구
또한 ‘페루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마카분말’은 아연, 아르기닌, 철분, 칼슘
매할수록 회사의 수익을 기술연구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그 품질에 차별
등이 들어있어서 남성 활력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유명
화에 노력해 온 지쿱은 게속적인 품질향상으로 기능성제품들에 발군의 경
하고, 스테미너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비니트록스’도 함유 되어있다.
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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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 ACADEMY 지난 12 년간 오로라에서 태권도를 지도한 Jung’s Elite Martial Arts Family Center 가 2019년 10월 15일부터 Elite Academy Group Inc.로 상호명을 변경하여 확장 이전을 하 게 되었습니다. Elite Academy 는 6,000 sq. 의 넓은 공간에서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밑에 계시된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제공합니다.
Elite Transportation (안전한 벤으로 5마일 내 학교에서 픽업k-8) Elite Homework club (숙제 도우미와 함께 숙제를 마치고 갈 수 있게 하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Elite Tutor club (현직 초등학교 중학교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 레벨에 맞춰서 Reading, Writing and Math를 1:1 또는 1:2로 지도합니다) Elite Dancing Club (여러가지 장르의 댄스 프로그램) Elite Fencing Club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Pentathlon감독이 지도하는 World Class Fencing) Elite Martial Arts (정신수련 및 예의범절 강조, 어린이/어른/가족 태권도 클라스) 특히 저희 방과 후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숙제를 마치고,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고, 올바른 예절을 배웁니다. 숙제, 공부 그리고 운동을 모두 마친 아이들을 부모님들께서는 6시에서 7시 사이에 픽업해 가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Elite Academy 에서는 바쁘고 힘든 이민 사회에서 일을 마치고 아이들 숙제, 저녁 준비, 집안 일하시는 부모님들과 함께 협력하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규혁 (Elite Academy Group 원장) 교육상담문의 303-40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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