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th Edition
December
Merry Christmas Mobile App 오즈업소록은 한류와 함께 뻗어나가고 있는 한인 비지니스를 위한 모바일앱입니다. 콜로라도 덴버 와 스프링스를 중심으로 업종별로 검색기능은 물 론 전화걸기와 맵으로 보기, 길 찾기 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ATTITUDE
이소아 발레
720.343.6930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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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11 -2019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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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19 CONTENT 편집자컬럼 창조는 번영이 약속된 구조이다.
일상안에서 그 손에만 닿으면
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스페셜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인가? 행복은 노력의 결과입니다. 빌 하이벨스의 '리더십 서밋트' '아듀 2019' 대한미국을 움직인 '7대 뉴스' 크리스마스 선물이야기
뷰티앤더비스트' 크리스마스 화장법 실용성과 멋을 다잡은 '후드티 패션'
문화충전 빅 리틀 라이즈
한기표컬럼 통역에 대한 바른 이해
언플러그드 싱어송라이터의 기타 깁슨의 전설'J-45
한의학칼럼 추운 겨울의 불청객, 관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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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컬럼 김세권목사 '팡터바'
콜로라도 유일의 CCIM, CIPS 전문부동산
오금석 부동산 Goldstone Commercial &Investments,Inc
Hotel Motel 상가땅전문
오피스 상가&식당 Lease
Office Retail
Apartment Land
*CCIM -Certified Commercial Investment Member *CIPS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303.268.2025 cel 303.521.5420 Dir
303.796.0203 Main 303.796.7000 Fax
Daniel@Goldstoneci.com
오금석 (Daniel Oh) *CCIM, CIPS
8480 E Ochard Rd #3000 Greenwood Village,CO 80111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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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칼럼
창조는 번영이 약속된 구조이다. Creation is a structure that promises prosperity.
필자는 잘 성경을 인용하지는 않지만 종교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이
듯이 어쨌든 창조 자체가 동그란 이유가 있었더라. 그 근본이 창조는 번
치를 설명한테 유용하여 잠시 인용하려한다.
성을 위한 입력이었다. 모든 땅이 사실 우리가 노력만 하면 씨를 틔워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fruitful and increase in
뿌린만큼 심은만큼 거둔다.
number ;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creature that moves on the ground."
열매를 거두는 구조가 세상이다.
2019년 한해가 저물며 많은 생각을 하는중에 바로 이 기본 토양은 축 복이고 번영인데 너무 망쳐놓은 기본과 과학과 삶의 편의때문에 우리
(Gen 1:28 NIV)
의 번영이 입력된 자연을 훼손하고 우리삶의 인간관계등 모든것이 사
쉬이 말해서 이 땅은 사람으로부터 모든 면에 번성하도록 셋팅된 토
이다.
양이라는것이다. 심지어는 망각조차도 은총이다. 며칠 전 고교선배와 밥을 한끼 먹었다. 한국에서도 만나기 힘든 선배님인데 이역만리 타국에서 한자리에 세 분이나 모시고 식사를 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한 선배께서 다람쥐가 도토리를 따다가 묻어놓고 그걸 어디다 묻었는 지 잊어버려서 그 묻어놓은 도토리가 썩어서 뿌리를 내리고 그 씨가 움터서 나무로 자라나서 그 주변의 나무가 이 다람쥐의 건망증으로 인해 오늘도 날마다 씨를 뿌리고 나무가 점점 많아진다는 내용이다. 만일 그 다람쥐가 기억력이 좋아지면 주변의 나무도 없어질 것이다. 어려서 주일학교때부터 과일들이 왜 전부 동그란모양을 하는지에 대
실 좋은게 좋은것이고 함께 더불어 번영하는 사회가 그 베이스였던 것
지난 한해 얼마나 더불어 못살고 욕심만 부리고 원래 베이스들을 훼손 하였을까? 원래 세상은 사람이 다스라고 정복하기 가장 적절한 토양으 로 셋팅되어있다. 원래 한명의 사람이라도 그 목적은 번영과 번성함이 다. 그래서 여기에 위대한 자화상이 있다. 주변에 가장 친한 지인들이 없었으면 어찌할뻔 했을까? 소중한 사람들 은 내년에도 번성할 수 있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 함께 뛰는 선수들이다. 누가 그러더라 땅은 우리가 밟으려고 생긴것이라고.. 내가 날개가 없어 서 만들어 진게 땅이라고.. 천정부지 치솟은 부동산은 사람이 죽으면 그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한 의문이 많다.
된다. 생명은 그리 소중하다. 그것은 내년에도 변함없다.
사과가 익어 땅에 떨어지면 떨어진 속도만큼이나 많이 구르게되고 그
한 해동안 그 사람 사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주신 오즈의 독자 제현
곳에서 썩어 양분이 되고 씨가 내리고 나누게 되어 수많은 나무가 되
들께 무한 감사를 올리며 내년에도 세상에 가장 소중한 번영과 생명의 중심으로 함께해주시기를.. 오즈미디어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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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에서 탄생한 귀마개
*토스카니니와 푸치니의 크리스마스 빵
1873년 미국 메인(Maine)주의 한 마을, 파밍턴에 열 다섯살 체스터 그린우
세계적인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성격이 불 같기로 유명했는데, 오케스트라 단원
드는 바라던 스케이트를 선물로 받았다.”어서 빨리 스케이트를 타야지?” 체스
들을 연습시킬 때 ‘노’를 많이 외쳐 별명이 ‘토스카노’일 정도였다.
터는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밖으로 나갔지만 한 시간도 채 못되어 돌아오고 말 았다. 피부가 여려서 인지 체스터의 귀는 찬 겨울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금세
그런 그에게 절친이 있었으니 바로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였다. 다혈질
얼어 버렸던 것이다. 장갑 낀 손으로 귀를 감싸줘 보기로 하고 다시 나갔지만
인 그와 자존심 강한 푸치니는 친한 만큼 싸우는 일도 많았다. 어느 날 사소한
결국 동상에 걸리고 말았다.
일로 틀어진 이들은 말도 섞지 않고 편지 왕래도 끊어 버렸다.
귀를 따뜻하게 보호하면서 스케이트를 탈 방법을 없을까? 생각에 생각을 거
때 마침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왔다. 푸치니는 자신이 싸웠던 것도 잊은 채
듭하던 소년은 마침내 아이디어를 내었다.
늘 그랬듯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토스카니니에게 빵을 선물로 보내고 말았다.
“철사를 구부려 귀를 감쌀 털가죽을 덧대면 되는 거야” 체스터는 그림을 그려
나중에야 다툰 일이 기억난 푸치니는 행여 자신이 먼저 사과를 한 것으로 비칠
어머니께 설명했고 어머니는 그 디자인대로 둥그렇게 구부린 긴 철사에 털가
까 걱정된 나머지 “크리스마스 빵 실수로 보냈다. 메리 크리스마스”하고 전보를
죽을 대어 체스터의 모자 양쪽 귀 부분에 매달았다. 체스터의 귀마개를 본 친
쳤다. 그러자 토스카니니에게도 답신 전보가 왔다. “크리스마스 빵 실수로 잘 먹
구들은 너도나도 같은 것을 만들어 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들은 아웅다웅 티격태격 하면서도 좋은 친구 사이를 유지했는데, 푸치니 사후 그의 미완성 오페라 <투란도트>의 초연 지휘봉을 잡
그리고 4년 후, 체스터 그린우드는 그의 귀마개를 특허출원해서 본격적인 귀
은 이도 토스카니니였다. 공연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던 3막 “마에스트로 푸
마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사업은 대성공을 거두었고 파밍턴시엔 새로운 일자
치’가 작곡한 부분은 여기까지 입니다.”천천히 커튼이 내려오고 그는 무대 뒤로
리가 창출되었다. 많은 아이들이 귀가 시리지 않게 스케이트를 타게 되었다.
들어갔다. 그는 그렇게 벗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것은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 하나에서 시작된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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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아듀 2019’ 대한민국을 움직인
7대뉴스 사진:유튜,부노동자연대
2019년 한 해도 역시 대형이슈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정치권 에서 연일 쏟아져 나온 이슈들은 대한민국사회 전체를 두동강 이로 갈라놨다. 국민들은 광장으로 쏟아져 나와 제각각의 목소 리를 냈고, 언론과 정계 그리고 청년세대로 대변되는 국민여론 이 분열된 업청난 한해를 보냈다.
장관은 결국 취임 35일 만인 지난 10월 14일 자진 사퇴했다. 검찰은 사모펀드 등 가족 비리 뿐만 아니라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하명수사 의혹 등으로도 조 전 장관을 수사하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2. 한일 갈등, 지소미아 파기 직전에 극적타결 오즈매거진이 본국소식들 취합해 가장 굵직한 이슈를 간추려 보았다.
1. 조국 사태, 사상 초유의 청와대와 검찰의 갈등으로 번 졌다. 올 한해 가장 핫했던 인물은 누가 뭐래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 무부 장관으로 지명하자 검찰이 조국 일가 관련 의혹에 대한 대대적 수사에 착수하며 이른바 '조국 정국'이 시작됐다. 아울러 부인 정경심 동양대교수가 구속수감 되면서 정국은 얼 어붙었고, 이른바 대한민국의 정치계를 장악한 이른바86세대 의 비리와 전 정치세대와 다를것없다는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조국에 분노한 학생들이 이른바 촛불 정부를 향해 촛불을 들었 다. 광장에는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여권에선 검찰이 개혁을 방해하려 무리한 수사를 하고 있 다고 비판하며 '검찰개혁 촉구' 맞불 집회를 열었다. 이런 소용 돌이 속에 민심은 두동강이 나고 사상초유의 대립정국에 조 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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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계기로 촉발된 한일 갈등은 노(NO)재팬 운동으로 이어졌다. 일본은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7월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반도체·디 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 품목의 수출제한 조치를 했고, 8월 2 일엔 한국을 수출절차 우대국 명단(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하는 법령 개정안을 의결, 본격적인 수출입제재에 나서고 무 역분쟁이 본격화됐다. 이에 대한민국은 8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 소미아) 종료 시점 재협정을 하지 않겠다는 사실상 군사협정 종료선언으로 맞섰다. 한국은 또 9월 일본을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하고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도록 전략물 자 수출입 고시를 개정하는 등 초강경 무역재제에 들어갔다. 양국은 지난 11월 23일 지소미아 종료를 6시간 앞두고 조건 부 연장과 수출규제 재검토에 극적인 합의를 도출하낸다.한 일 갈등은 다소 진정된 국면이지만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 아있고 여전히 일본불매운동등 사회적 대립은 계석 되고 있 다.
3. 얼어붙은 남북관계..하노이 회담 노딜, 아무런 협의점을 찾 지못해 이 정권들어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등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었지만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회담이 노딜 로 끝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정상회담을 했으나 합의에 이 르지 못했다. 비핵화 방식에서 일괄타결에 가까운 '빅딜'을 선호하 는 미국과 '단계적 합의-단계적 이행'을 원하는 북한 간 이견을 좁 히지 못했다. 이후 북한은 초대형 방사포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신 무기를 잇달아 시험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삶은 소 대가리’ 등 막말을 쏟아냈다.
넘겨졌다. 소환조사 당시 포토라인을 거부하고 대법원 앞에서 별도 회견을 갖는 등 검찰과 신경전을 거듭하던 양 전 대법원장은 재판에서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치열한 법리 대결을 벌였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3월 한 차례 보석을 청구했다가 기각됐지 만, 7월 재판부 직권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6.청와대 실세와 연결돼 있던 버닝썬 사건..대한민국이 분 노로 휩싸여..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순식간에 '게이 트'로 비화했다.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경영에 참여했던 이 클럽 에서 경찰 유착, 마약 투약, 탈세 등 의혹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무력사용까지 할 수 있다고 거 론하며 으름장을 놨다.
승리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는 '경 찰총장'이 뒤를 봐줬다는 언급이 나왔고, 여성을 몰래 촬영한 불 법 촬영물이 공유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논란은 커졌다.
4. 패스트트랙 사태로 동물 국회 재연, 여당의원 무더기고 발사태 국감과 맞물려 대한민국 국회가 완전 개싸움의 현장 이 되다.
결국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 등이 구속됐다. 특히 경찰클럽 유착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경찰총장' 윤 모 총경이 업소 수 사상황을 외부에 흘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올해 국회에서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 등 이른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 건) 법안'을 놓고 1년 내내 첨예한 대결이 벌어졌다.
윤 총경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인사였다. 윤 총경은 검찰 송치 이후 금품수수 정황이 추가로 포착돼 구속됐다.
'폭력 국회'를 추방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 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 이후 처음으로 여야가 물리적 충돌을 빚 기도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과 함께 이른바 '4+1 공조'를 통해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패싱하 고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했다. 여야 간 극한 대치로 민생 법안은 뒷전으로 밀렸고, 20대 국회는 '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5. 역대 사법부 수장 최초로 구속된 수치의 역사 양승태 전 대법원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역대 사법부 수장 최초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양 전 대법원장 혐의는 재판개입, 사법부 블랙리스트, 비자금 조성 등 무려 47건에 이른다.
7.진실 밝히지 못한 '장자연' '김학의' 사건 결국 영원한 미 궁속으로. 2019년 상반기는 고 장자연 배우 성착취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뇌물 및 성폭행 사건 수사로 시끄러웠다. 하지만 현재 결과는 처참하다. 고 장자연 사건은 무려 13개월을 조사했으나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유일하게 장 씨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조선일보 기자는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 전 차관은 검찰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아예 기소를 하지 않 았으며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는 이유로 뇌물수수죄에 대해서 도 무죄를 받았다. 이상 올한해 대한민국 정치권 7대뉴스를 오즈매거진이 간추려 소개했다. 오즈미디어 편집부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 장과 10명의 전·현직 법관들도 관련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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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수 칼럼
백악관에 들어 갈 수 있을까…
사람은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간다. 죽음의 정의를 함부로 말하기 어렵지만 단순히 죽음으로 모든 사람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영혼이 있기에 인간은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고 하나님을 만났을 때 비 로서 그 영혼을 허락하신 하나님과 만나 영혼의 안식을 누리는 것이다. 물론 어떤 모 습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 과정이 그냥 교회에 다닌다고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니다.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나는 미국 대통령을 알고 그 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다. 그의 외교, 안보, 경제 그리고 사회 정책에 대해 아주 자 세히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트럼프는 나를 모르기 때문에 나는 그의 집에 들어 갈 수 없다. 그리고 내가 트럼프를 잘 안다고 해서 나를 초청하지도 않을 것이다. 내 신분으로 백악관을 들어 가는 방법은 단 한가지 그의 초청장을 갖고 있 으면 될 것이다.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대통령의 초청장을 획득할 수 있을까? 그것 은 분명히 백악관을 출입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이 있을 것이며 그것을 갖게 되면 백 악관을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백악관 출입 자격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 하나의 출입 자격을 보유하면 여러분이나 나는 당당히 배악관에 이름표를 달 고 들어 갈 수 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 가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준을 통과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준은 한 가지 뿐이다. 요한복음에 “예수께서 가 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 가 없 느니라”라고 하신 것이 해답이다. 이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잘 알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 얼만큼 알고 있을까. 예수라는 의미가 구원자란는 뜻임 을 교회 다니는 사람중에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럼 다음 질문은 예수님은 누구 를, 왜, 무엇으로 부터 구원해 주신다는 것인지 알아야 한다. 이 질문을 해결하기 위 해서는 성경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사람에 따라 사고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위의 질문에 정확한 믿음을 갖고 있어야만 하나님을 만나고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그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은 우리가 백악관을 들어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이유는 현재 살아 있는 대통령 트럼프를 만나기 위해 들어가 는 것이다. 죽은 링컨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서는 그가 묻혀 있는 국립 묘지로 가면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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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의 무덤을 볼 수 있다. 살아있는 대통령 트럼프를 만나면 기준에 따라 환영과 기념 품도 받고 사진도 찍고 할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만나고 싶은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 나님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을까. 그래서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신명기서에 “만일 선지자가 있어서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 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방자히 한 말이니 너 는 그를 두려워 말찌니라”고 하셨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하신 일은 증거와 이 루어짐이 분명히 있다는 말씀이다. 그 내용이 과거 혹은 성경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사는 현재 세상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이 말씀 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관념적인 하나님이 아니고 그가 (하나님) 하신 일을 정확히 알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예수님이 이루셨고 그것을 성령님이 전해 주시는 것이 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자 가 없느니라” 라고 요한복음에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두번째 질문이 예수님께서 누구를, 왜, 무엇으로 부터 구원해 주신 것 인지에 대해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정확한 믿음 이다. 로마서에는 믿음 에 대하여 “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 고 정의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 암았느니라 라는 의미는 예수님께서 하 신 일을 알고 믿으라는 의미이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한 번 이라도 죽음 이후를 생각한다. 그것이 성경에서 말씀하 고 있는 천국과 지옥인 것이다. 보지 않은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는 것이 어떤 이에게 는 비이성적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성경은 사실이고 진리이기 때문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요한복음의 말씀인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로 알 수 있는 것이다. 기회가 되면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도 기술하고 싶은 생각이며 혹시 다른 종교를 갖 고 계신 분들에게 필자의 신앙관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리고 달리 생각하 시는 분들과의 논쟁도 피하고 싶다. 2020 년 벽두에 나의 믿음과 각오를 다지는 마 음이다.
한인 동포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하시는 일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작년, 세계는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을 만큼 큰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고 긴장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한국은 혼신의 힘을 들여 이러한 파고를 헤쳐나가면서도 미래에 발현할 저력도 착실히 키우고자 노력했습니다. 앞날을 내다보면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려는 노력도 많이 펼쳤습니다. 미국과의 관계가 외교의 중심임을 재확인하고 공고한 동맹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조율하고 타결한 사안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작년, 북가주와 콜로라도주, 유타주, 와이오밍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도 도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인 사회는 여러 지역에서 화합하고 협력하여 한층 건강하고 아름다워진 커뮤니티로 전진하였습니다. 또한 3.1운동과 상해임정 수 립 100주년을 한 마음으로 기념하면서 미래 발전을 위한 단결의 결의를 가졌습니다. 나아가 젊은이들은 도약의 발판을 더욱 굳게 다져서 향후 10년이면 서부 한인사회의 위상까지도 크게 높여놓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저와 총영사관은, 작게는 한인동포 개개인의 편의와 권익 증진을 위해서, 나아가 한인사회의 단합과 위상 제고를 위해 서, 크게는 한국의 국익과 한미 동맹관계의 신장을 위해서 재작년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합니다. 수동적 인 참석에서 벗어나 적극 참여하고 주도하는 일을 크게 늘렸습니다. 한정된 인력으로도 각 지역의 순회 영사활동과 사 건사고에의 대응.대비도 대폭 늘렸습니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동포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하였습니다. 잠재력이 무궁한 한인 젊은층의 성장과 네크워킹을 돕고자 정성을 들였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한글과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하고,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들에 동참시켜 건전한 정체성을 갖게 하는데 도움 을 주었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지식, 각종 정책을 미국에 알리고 한미간의 호혜적인 경제적 이익을 증진시키는 활동들 도 펼쳤습니다. 금년, 저와 영사들은 무엇보다 넓혀놓은 일들을 잘 정착시켜 새로워진 접근법과 역할들이 여러분께 친근한 존재로 다가 가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안보와 평화, 한미 동맹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사업도 가 미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진로에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고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4월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 에 투표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드리고, 미국의 4월 센서스와 11월 선거를 포함하여 커뮤니티와 지방정부 및 연 방정부의 각종 사업과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실 것을 권합니다. 동포 여러분, 나의 참여는 소중한 권리의 행사이지만, 불참은 ‘자신’에게도 ‘우리’에게도, ‘후손’에게도 기회의 축소를 뜻 합니다. 두 사람이 각자 걸으면 40리 가기도 힘들지만 두 사람이 함께 걸으면 80리 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1일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박준용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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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전 충남지사 안희정이 원심을 뒤집고 3년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정치적 지위를 이용한 자 유의사의 제압과 성폭력을 가했다는 혐의가 다시인 정돼 이같은 실형이 ‘떨어진것이다. 실질적 업무 고용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충분 한 업무성 위력과 유력정치인으로 차기대권주자까 지 거론되었던 정치실세를 감안 죄질을 안좋게 판단, 가중처벌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정치와 아무런 관련없이 개인적인 일탈로 벌어진 끔 찍스런 도덕의 붕괴로 보는것은 권력을 이용했던 하 지 않았건 납득의 여건이 없다는 내용이다. 어떻게 기만과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안으로는 도 덕적 고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이 래 정치철학사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가장 난해한 숙제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보편화된 오늘, 정치적 능력과 업적만큼이나 개인적 품성과 행동이 정치가 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정치철학에서는 이런 문제를 ‘정치와 도덕의 긴장,’ 또는 ‘정치와 윤리의 갈등’으로 표현해온것이 사실 이다. 그리고 정치철학자들은 이 문제를 이같은 범 주에서 다루어왔다. 정치에도 일반적 도덕률이 적용 되어야한다는 입장이다. 소위 ‘엄격한 일원론’(monismo rigido)라고 분류한 견해들 중에 ‘도덕의 정치 에 대한 우위,’ 또는 정치를 도덕적 이상의 실현을 위 한 수단으로 간주하는 견해가 이러한 범주에 포함된 다고 볼 수 있는것이다.. 서양 정치철학의 전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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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 소크라테스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된 ‘군주의 교 본’(specula principum) 전통, 그리고 에라스무스의 『 기독교 군주의 교육』에서 볼 수 있듯이, 정치의 행위 준칙은 오직 ‘올바름’에 대한 순수한 의무준칙에서 비 롯되어야한다는 주장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물론 전 충남지사 안희정 성폭력사건이 거론될 여지도 없는 이야기지만 일반사회 통상적인 도덕률이 정치에 도 적용되어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일반적 도 덕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기만, 조종, 폭력과 같은 정치 행위가 ‘공공선’ 또는 ‘정치적 이유’에서 용인될 수 있 는 독립된 판단근거가 정치영역에는 존재한다고 봐야 하는 것인지는 쉽게 속단할 수 없다. 정치라고 하는것이 다수의 이권과 사회복지의 전반적 인 면의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기에 어느정도 도덕률 에 관대함이 적용되어야한다는 주장들이 일리있다는 평을 듣는 요즘이다. 정치와 도덕의 긴장에서 전자와 후자의 분리 또는 전 자의 후자에 대한 우위를 앞세우는 입장도 있다. 정치학 저서인 『정치적인 것에 대하여』(Der Begriff des Politischen, Carl Schmitt 1927)에서 ‘정치’에 대 해 내린 정의가 이러한 입장을 대변한다. 저자는 정치를 ‘친구와 적’의 관계로 규정되는 독특한 영역이라고 보았다. 도덕적으로 좋은지 나쁜지와 관 련된 윤리적인 영역과는 구별된 잣대가 있다고 주장 했다. 즉 도덕적으로 선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도 적대 적인 집단의 구성원이면 적이 될 수 있다는 견해다. 도
사진: pinterest
덕적으로 나쁘다고 판단되더라도 연대할 수 있기에, 정 치적인 영역에서는 윤리나 도덕적인적 판단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때 저자가 규정한 ‘정치인 것’은 사적인 차원이 아니라 집단 또는 공적 차원이기에 국제 관계나 정당에 국한된 ‘ 정치와 도덕의 분리’처럼 이해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잘못된 신념이나 어긋난 집단적 정체성이 어떤 정치 공동체의 정치적 견해로 고착된 이후에는 그 어떤 형태의 도덕적 간섭과 중재도 허락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그의 정치사상은 정치와 도덕에서 정치를 위한 윤리의 배제 또는 규제를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미국의 대통령은 갖가지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있 다. 선거때부터 지금까지 그의 막말이나 보수계층을 위 한다는 명분아래 도덕에 관한 일점의 여유도 없는 그가 이젠 지도자로서 도덕적으로 깨끗해야하는 이성문제나 당선후 드러나는 비리들이 이런 칼슈미트의 견해에서 오 는 정치적 옹호인가 하는 골자의 의문들이다. 얼마전 고인이 된 미국의 전쟁영웅이자 애리조나주 상원 의원 존 매케인을 비하한 일화는 과연 한나라를 책임질 도덕적인 소양이 그렇게 상관없는지를 알고싶다. “그는 전쟁 영웅이 아니다. 매케인이 포로로 붙잡혔기 때 문에 전쟁영웅이라는 것인데, 나는 도망을 잘가고 붙잡 히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이오와 2015년 디모인 리더십서밋에서 도널드 트럼 프의 발언
1967년 월남전에 해군조종사로 참전한 존 매케인은 자신으 전투기가 격추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채 포로가 되었고, 당시 부친인 존 매케인시니어 가 미함대 태평양 사령관이 되자 월맹사령부에서 조기석방의 특혜를 거부 하고 자신보다 전에 잡힌 포로들이 전부 석방 될때까지 기다렸던 철저한 군인수칙의 대명사로 미국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 존매케인 3세다.
하하며 갖은 스캔들과 조작으로 한 정치들의 산물을 내놓으며 버젓이 임 기를 채워가는 미국의 최고권력자가 있는 이땅은 그런 반기독교적 행위 를 하면서도그것이 목회의 방법이라고 우기며 가지고 있는 갖잖은 기득권 과 먼저소속된 교회연합단체에서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해도 된다고 생각 하는 이유일것이다.
이런 ‘부적절하고 수치스런 표현’(당시 공화당 내에서도 이발언에 대해 이 렇게 표현)을 남발하고 아직도 다카 어린아이들의 신분을 상대로 정팩을 딜 하는 등 소위 모랄리티의 근원이 없으니 정치와는 도덕이 아무 상관이 없 냐는 말이다.
휴머니티는 컴패티이고 한자로는 ‘통각’이라한다. 고통을 나누는것은 마땅 히 고통을 감내해주는 것이고 연약하고 어려운이들에게 ‘마땅히’섬겨가는 리더십의 본질이고 그렇게도 낮은곳에서 높은것으로 애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일 것이다.
몇일전 어느 한 중형 한인교회의 담임목사가 성도들을 상대로 프라이버시 까지 침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소속된 교단 헌법에 성도들의 자유를 수호한 다는 조항을 버젓이 내 건채 말이다.
(OMI대표 김준홍)
자신의 목회지침을 따라줄 것을 강조하고 성도의 개인 사생활까지 제어하 며 마치 이단들이 하는 행동처럼 개인의 존엄성이 무시된 집단의 지침을 강 조하는 반 성경적 행동을 버젓이 벌이고 있는것이다. 안희정 전 지사가 법정구속이 되고 원심이 뒤집히는 사건은 소정의 모랄 리티적 승리로 보인다.3심에서 어떤 결정이 날지, 또 모든 송사가 마무리 되고 어느순간에 이 정치인이 또 등장해 대권주자가 될지..남의일생을 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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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근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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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하이벨스의
‘리더십서밋트’ 빌 하이벨스 목사라고 하면 금방 누구인지 잘 모르는 분도 있겠지만, 그는 시카고 근교의 위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를 개척하여 세계적인 규모로 키워냈다. 일찍부터 대중음악이나 연극 등 문화를 교회로 끌어들여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았는데, 그동안 매년 여름 미국 전역에 위성중계되는 ‘리더십 서밋트’를 개최했었다. 그동안 적어도 4만 명 이상이 매년 이 세미나에 참석했던 것으로 미루어 세계최대의 크리스천 리더십 세미나이자 축제였다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의 대가에게 듣는다. 리더십 서밋트는 빌 하이벨스 목사 자신이 주요강사로 나서며, 오 후 시간에는 리더십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리더십 강의를 듣는 순 서로 이루어진다. 그 동안 리더십 서밋트를 다년간 강사를 손꼽으 면 켄 블랜차드를 위시하여 리더십의 대가 워렌 베니스, EQ의 창 사진출처:한국경제매거진/webzine.dasoon.org/이슈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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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자 대니얼 골먼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인물들이 주 강사로 선발 되었다. 한 가지 인상 깊었던 것은 반드시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초 청하기 때문에 강사를 위해서 참가자들이 모두 기도하는 시간을 갖 는 것이었다. 아무튼 빌 하이벨스 목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초청되어 교회성 장 사례를 소개할 정도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관심을 갖는 교회목 사이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윌로우브릭 교회 사례 작성한 당사자 는 이 교회에 스카우트되어 교회 운영에 깊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 고 있다.
리더십의 10가지 유형 빌 하이벨스 목사가 10년이 넘게 리더십 서밋트를 주관하면서 배운 것을 교회 상황에 맞게 자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정리한 책이 ‘용 기있는 지도자’Courageous Leadership) 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말대로 이 책은 리더십 연구자로서 보다는 실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현장에서 그가 몸소 겪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 다는 점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다. 그는 리더십 유형을 크게 10가지고 나누어 자기의 리더십 스타일 을 진단한 후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살펴 목회에 활용하는 것이 중 요 하다고 보았다. 그가 제시한 리더십 유형은 비전 제시형, 지시 명령형, 전략가 형, 관리자 형, 동기유발 형, 목자 형, 팀빌딩 형, 창업가 형, 리엔지니어 링형, 그리고 가교 형으로 구분하였다. 우리가 어떤 유형에 속하느 냐 하는 것과 어느 것이 좋은 유형이냐 하는 것은 쉽게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진단을 통해 리더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그리고 요즘 말하는 변신 형 리더십에서 는 이러한 역할 변화가 리더십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 소로 작용한다. 빌하이벨스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우리가 소위 출세를 하였을 경 우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자기 아버지를 통해 맘껏 누렸기 때문에, 신 학교 시절에 자기 스승이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면서 이런 교회 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았을 때 “내가 해보겠다.” 라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 스승이 수십년 동안 그런 말을 해도 아무도 귀담아 듣 지 않았는데 정년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난 빌 하이벨 스는 그의 도움을 초기에 많이 받았다. 그가 리더십을 필요로 했을 때는 그의 교회가 성장 하였고 그의 나이가 중년이 되었을 때 교회 의 모든 설교를 혼자 맡아서 일하다가 탈진하여 쓰러지기 직전까지 갔던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 일 을 부목사들에게 ‘권한을 부여(empowerment)’하며, 리더십을 공
부하기 시작하였다. 필자 역시 그의 체험에 공감할만한 나이를 훌쩍 지나면서 여러가 지를 생각해 본다. 그러다가 목회자들을 위해 도와야 하겠다는 생 각을 하게 되었고, 목회자를 위한 ‘ 리더역할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빌 하이벨스의 ‘용기 있는 지도자’를 교재로 하 여 교회 리더십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아직도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김지민 부총영사의 멋진 서언이었다. 실재로 그런 세미나와 단체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배가 산으로 가는 다른형식보 다는 주류사회에 나갈수있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놓여지길 간절 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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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행복은 노력의 결과입니다' 평범한 가족들의 소중한 행복 만들기 채복기 (한미가정살리기연구소 소장) 가족은 소중하다. 참 소중하다 세상에서 가족보다 더 따뜻하고 소중한 것은
냥 바라만 봐도 고마운 여인이다. 그 어떠한 여자보다 아름답게 바라보아야
없다. 세상사람 모두가 등을 돌릴 때에도, 가장 낮은 곳에 임할 때에도, 어쩔
할 아내이다. 늘어가는 아내의 주름은 중요하지 않다. 나이도 중요하지 않다.
수 없이 세상의 끝자락에 서 있을 때에도 가족이라는 따뜻한 힘이 있기에 우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 주어야 하는 고마운 여인일 뿐이다. 인생의 추
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그러므로 가족이란 우리 인간의 그 어떤 수식어
억을 같이 만들어갈 아름다운 여인이다.
로도 표현될 수 없다. 굳이 표현하라면 가족은 ‘내 안의 나’이다. 가정은 나의 모든 실수와 허물을 가려주는 유일한 곳이다. 가족들의 온기에
남편을 존중하면 행복해집니다.
위로를 받는 곳이다. 가족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삶의 원초적인 존재이다.
대부분의 남자는 아내가 유순하고 정숙한 마음가짐으로 대해 주기를 원한다.
늘 사랑과 행복이 피어나는 만발한 꽃밭과도 같은 곳, 가족들의 환한 웃음이
그리고 남편들은 아내에게서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어
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움이다. 그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던 가
한다. 이런 남자들에게 여자들은 가부장적이라 말을 하지만, 남자들은 결혼
족의 소중함과 나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가족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
생활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원한다.
것 하나만으로도 오늘 하루도 우리는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가장으로서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 스, 사회에서의 지위 등등 모든 것이 남자에게는 무거운 짐이다. 그러나 아내
아내를 사랑하면 행복해집니다.
의 한마디, “사랑한다”는 말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남편에게 안정감과 행
대부분의 남편은 자신의 아내가 “티가 없고, 주름이 없는 인격의 소유자”가
복감을 갖게 한다. 남편을 인정해 주고, 높여 주며, 존중해 주는 것은 어렵지
되기를 원한다. 그게 가능할까? 가능하다. 그것은 남편이 아내를 자신의 몸
않다. 남편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다.
처럼 사랑하면 된다. 그럴 때 아내의 마음은 티 없고,주름이 없어진다. 아내
그러나 결혼을 하고 시간이 지나 세월의 잎사귀가 떨어지면 아내들은 남편
의 얼굴을 화사하게 예쁜 얼굴이 되게 하는 것도 화장품과 성형이 아니라 남
에게 너무 익숙해져 있어 무관심으로 대하는 경우가 있다. 곁에 있으면 귀찮
편의 사랑이다.
게만 느껴지는 마음, 점점 남편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메마르게 된다. 그러나
사랑이 아내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고 상처를 낫게 하는 묘약이다.
간단한 스킨십은 메마른 감정에 촉촉함을 더해 줄 수 있다. 다시 존중하는 마
아내는 남편에게 사랑을 받을 때 인격이 완성되고 삶에 만족을 느낀다. 남편
음을 가지면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그리워하는 그리움의 풍경이 될 수 있다.
의 사랑이 여자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아내는 부속물이 아니다. 집에서 밥하
인생은 지혜가 필요하다. 남편이나 아내나 익숙해져 있을수록 더욱 존중할
고 청소나 하는, 아이만 키워주는 보모나 파출부가 아니다. 아내는 또 하나의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남편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소중한 나이며, 생명의 유업을 같이 나눈 소중한 존재다. 평생을 같이 할 동
노력하는 지혜 말이다.
반자이다.
부부란 나이만 먹어가는 삶이 되어서는 안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와인처럼
인디언의 글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
조금씩 익어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행복의 원천으로서 부부의 아름다운 관
가 서로의 우산이 되어 줄 터이니” 짧지만 강력하면서 감동적인 말이다. 부부
계를 맺어가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거듭해서 말하지만, 남편들이 가장 행복
로 산다는 것은 평생 서로에게 우산이 되어 주는 일이다. 특히 남편은 아내에
해할 때는 아내에게 존중을 받을 때이다. “당신을 만난 것이 축복입니다.” “당
게 꼭 필요한 우산이 되어 주어야 한다. 그 우산은 아내를 향한 변치 않는 따
신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당신은 앞으로도 내
뜻한 사랑과 배려이다.
가 더 사랑하고 존중할 수 밖에 없는 영원한 내 남편입니다.” “당신 때문에 웃
당신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언제인가?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아내와 함께
고, 당신 때문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이런 아내의 따뜻한 말을 들을 수 있다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행복은 아주 가까운 곳
면 지금 남편은 이미 최고의 남편이 된 것이다.
에 있다.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있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다.그 행복 속에 죽는 순간까지 같은 방향,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가기 를 원한다. 아내는 나에게 따스한 아침 햇살 같이 맞는 것임을 깨닫게 해준 여인이다. 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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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에만 닿으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리지아의 왕인 마이다스
다. 10분 만에 만든 곡도 히트곡이 되는 작곡가, 만
서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의 충신의
(Μιδας)는,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에게 자신의
들기만 하면 흥행이 되는 영화감독, 시작하는 족족
사랑스런 아내였습니다. 다윗 평생에 가장 큰 죄를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이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성공을 하는 사업가들을 지칭하는 긍정적인 칭찬
저질렀을 때 그 대상이 되었던 여인이었습니다. 그
간청을 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디오니소스는
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부럽지만, 그래도 심심
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동정녀였습니다.
마이다스의 소원을 들어주게 됩니다. 이제 마이다
지 않게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기
요셉과 정혼은 했지만, 아직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
스는 정원의 나무, 조각상들, 가구... 닥치는 대로 손
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아는 최고의 마이다스의 손
았음에도 성령으로 잉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을 가진, 한 분을 잠시 소개하려고 합니다.
모든 여인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렸을 때, 전능하 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의 손 안에 들어갔을 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음식들이 다 금으로 변해 버리 니 먹지 못하는 고통을 겪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마태복음 1장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에 이르
결정적으로 자신의 딸을 무심코 손으로 안았다가
기까지 족보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눈
그 딸이 금으로 변해 버리는 사건이 벌어져 버렸습
에 띄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다섯 명의 여인의 이름
낡고 볼품없는 악기도 거장(巨匠)의 손에 붙들리
니다. 깜짝 놀란 마이다스는 다시 디오니소스에게
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여인과 아이
면 아름다운 음악이 됩니다. 강가에 널려있는 돌 하
간청을 해서 겨우겨우 강물에 목욕을 하는 행위를
들은 인원계수에도 포함되지 않을 정도로 불평등
나도 수석(水石)수집가의 손에 붙들리면 근사한 작
통해 모든 것을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게 됩니다.
한 취급을 받고 있었던 문화였습니다. 그런데, 그
품으로 이름이 붙여집니다. 산 중턱의 죽은 나무 뿌
대단한 이스라엘의 자랑인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
리도 예술가의 눈과 손에붙들리면 멋진 작품이 됩
여기서 유래된 표현이 [마이다스의 손]인데, 신
님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족보사이사이에 다섯 여
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손에 붙
화가 들려주는 물질만능이라는 부정적인 교훈보다
인의 이름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다말, 라합, 룻, 밧
들리기만 하면, 그 분 손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우리
는, 오히려 손대는 일마다 성공을 하고, 좋은 결과
세바, 마리아... 한 명 한 명, 다 흠과 티가 있던 여인
도 이름이 불려지고, 가치가 붙여지고, 생명의 숨결
를 가져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
들 이었습니다.
이 들어옵니다. 살아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지
이들은 역사(歷史)가 되었습니다.
금 여러분은 누구의 손에 붙들려 있으십니까?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를 낳았습니다. 이 다말 과 유다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였습니다. 부적 절한 관계입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 았습니다. 라합은 여리고성에 살던 기생으로 기생 집의 주인이었습니다. 떳떳하지 못한 직업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습 니다. 룻은 이방 나라인 모압의 여인입니다. 자손심 높은 이스라엘의 계보에는 어울리지 않는 출신 성 분이었습니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에게
정유성 목사 덴버 한인북부장로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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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0 E. Bethany Dr. #210 Aurora, CO 80014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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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단 하나뿐인
기타쟁이들의 모임
기타 보컬 레슨
720.427.8667 *Beginner 왼손 테크닉과 양손의 콤비네이션을 맞춰서 기본기를 충분히 훈련
*Amateur 블루스와 컨츄리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해서 즉흥연주 에 대한 기본적인 스케일을 훈련
*Professional 본격적인 즉흥연주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입문
김준홍(강사):정기음반4집발매/싱어송라이터/다수의 레코딩세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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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스토리/celebrity style/famewatcher/id.pinterest.com/luxury chec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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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멋을 다잡은
기본중에 기본
후드티 패션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너무 두꺼운 옷을 무겁고 얇은 옷 입기 에는 너무 추울때 딱! 입기 좋은 후드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 구나 즐겨 입는다. 입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편안해 보인다. 편안함과 착 용감이 좋은 후드티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되고 멋스러움 을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데일리 룩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코디도 까다롭지 않아서 청바지나 치마, 레깅스,..어디나 어 울리는 무난한 아이템 중에 하나다. 넓은 연령층을 커버할 수 있 는 만능 아이템이며 청바지와 코디해주면 캐주얼한 데일리룩이 된다. 요즘은 체형을 보완해 주는 박시한 핏과 통통함을 커버해 주는 오보핏의 후드티도 정말 예쁘다. 패션에 자신 없는 사람이라 해도 후드티 하나만 잘 골라도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출처:화제의 빠숑
반면에 잘못 입으면 빈티가 나거나 후줄근하게 보일 수 있다는 단 점이 있다. 청재킷이나 트렌치코트에 속에 매치해서 입거나 야 상자켓 속에 입어주면 따뜻해 보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공항에서 찍힌 연예인들보면, 주로 편한 예능프로그램이나 공항 패션 등 편한 모습으로 많이 등장한다.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후 드티, 후드집업 패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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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인가?
사진:힐팁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사 람에게 감염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다. 1968년 미국의 집단 식중독 환자에게서 최초로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다. 실온에서 10일, 10도 C 해수 등에서는 한 달까지도 생존한다. 또한 일반 세균과 는 달리 영하 20도씨이하의 추운 날씨에서도 오랫동안 생
다.
1.음식은 충분히 익힌
에 음식 하면 사멸하기 때문 도씨에서 1분이상 가열 85 는 러스 바이 고조 노로 부까지 완전히 익히 야 한다. 음식은 중심 먹어 서 익혀 히 가 물은 충분 한다. 채소, 과일 등 만지지 않도록 주의 으로 맨손 은 음식 씻어서 리가 끝난 1종 세척제로 깨끗이 식품은 채소.과일용 지하수 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되는 . 오염이 의심 적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가급 류도 어패 다. 먹는 끓여서 마신다. 피한 경우는 반드시 는 마시지 말고, 불가
존이 가능하다. 적은 양만 섭취해도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오염 된 지하수, 생굴 등의 어패류에 의해 발생하고, 감염 환자 의 구토 물이나 신체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주요 증상 으로는 음식물 섭취 후 보통 24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 경미한 장염 증세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1~3일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어 린이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심한 구토로 인한 탈수 가 발생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 특 히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서 사람
2.주방은 청결하게 조리 기구와 식기 및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 해야 한다. 바닥이나 조리대 등은 물과 염소계 소 독제를 이용해 세척.살균한다. 주방 수세미는 20 일에서 한 달 정도 사용 후 교체하며, 식초 성분이 포함된 주방세제를 활용해서 소독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면 좋다. 행주 역시 주방세제 를 푼 물에 넣어 10분 이상 삶은 후 깨끗이 사용 해야 한다. 조리자에게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는 즉시 조리를 중단하고, 회복된 후에도 노로바 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기간인 2주 이상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간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다. 증상 이 소멸된 뒤에도 2주간 전염이 가
3.소독과 세탁
능한 강력한 감염력을 가진다.
사람간에 전파가 쉽기 때문에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가 발생한 곳에서는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이 묻은 곳은 가정용 염소계 소독제를 희석하여 깨끗이 소독해야 한다. 오 염된 옷이나 침구류는 비누와 뜨거운 물로 가열해 세탁하면 감염 피해 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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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artialartsfamily.com 가늠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혀의 색 Westminster / Broomfield /건강을 Thornton Area / Brighton 을 보는 것이고, 손톱의 색이나 모양으로도 건강 이상 징후를 발견한다. 그런
엘리트 태권도
데 걸음걸이로도 건강을 알아볼 수 있다. 50대 이상 중 장년층을 위한 걸음 걸이 진단법을 알아본다.
종종걸음 ‘파킨슨병’
Elite Martial Arts Family
파킨스병이 있으면 금세 피곤해지고 팔다리가 유난히 무겁다. 환자들은 대부 분 목과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표정이 자주 멍해지거나 목소리가 작아지는 등 무기력하게 보인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종종걸음을 걷는 특징이 있 다. 특히 TV를 시청하거나 가만히 넋을 놓고 있을 때 손을 떨면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전달물질의 부족으로 여러 운동 기 능장애를 보이는 대표적 신경퇴행성 질환인데, 어느 날 부모님이 종종걸음을 걸으며 손을 떤다면 빨리 병원에 모시고 가보자.
다리에 쥐가 나면 ‘척추관협착증’ 노인층에 많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뼈 속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 중앙의 척 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허리의 통증을 유발하고 다리에 여 러 복합적인 신경증상을 일으킨다. 걸을 때 양쪽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이 특 징이다. 허리를 구부려야 통증이 덜하기 때문에 허리를 자주 굽히게 된다. 또
저희 엘리트 마샬 아트 패밀리는.. 허리를 펼 때 양쪽 다리가 심하게 당기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산 을 오를 때는 통증이 없다가 내려올 때 유난히 심하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 심할 수통해서 있다. 프로그램을 아이들은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앉을자기 방어심하게 기술의 연습을 통해 때 한쪽으로 쏠리면 ‘허리디스크’
어느 날 부모님의 앉은 자세가 이상하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한 훈련과 집중력 및 인내를 기반으로 쪽으로 심하게 기울거나 한쪽 엉덩이가 튀어나와 있는 경우, 또 앉아 있을 때 더 건강을 유지하고, 유연성 및 자신감을 기르는데 자세가 쏠리는 증상이다. 목을 움직일 때 어깨나 팔로 통증이 전이되는 경우 도 있다.다하고 허리디스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말로 척추뼈 사이의 쿠션 최선을 있습니다. Master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으로 탈출되어 주위 신경을 압
Chris Chun Yi
박하고 자극해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절뚝걸음 ‘관절염’ 뼈를 보호해주는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이 일 어나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관절염이다.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 되면 무릎 통증이나 관절 변형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는데, 이 모습을 보고 관절염 진행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은 관절의 마모도, 통
After School Program
증, 다리가 휜 정도 등 Camp 여러 요소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다. Kids Martial Arts Summer
관절을 쓰면 쓸수록 닳는 부위라 60세 전후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서서히 찾아오는데, 워낙 흔한 질환이다 보니 무릎이 아파도 나이 탓이라 여기고 통 증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다. 무릎 통증 때문에 계단 오르내리기를 부담스 러워 하거나 절뚝이며 걷는 증상이 있다면 관절염 초중기를 의심할 수 있다. 무릎 관절염이 시작되면 무릎을 많이 구부리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더 심하 고 절뚝걸음은 퇴행성관절염이 한 쪽 무릎에 먼저 찾아왔을 가능성이 있다. Coach Kim's Elite Fencing Club
한 쪽 다리에는 이상이 없지만 반대편 다리가 아파 힘이 양다리에 고르게 실
Adult Martial Arts
리지 못한 탓이다.
Family Martial Arts
chrischunyi@gmail.com 신발 뒷굽 마모 심하면’골격변형’
Broomfield Brighton
303.469.9095
부모님의 신발 밑창 닳는 모양을 세심히 살펴보자. 바깥쪽의 마모되는 정도가
Lowell Blvd Broomfield, CO마모되고 80020 완만한가,12720 급경사인가를 확인한다. 신발 뒷굽의 바깥쪽이 심하게 있 다면 발이 변형되고 있는 징후다. 건물로 치면 주춧돌이 기울고 있다는 것이
303.654-9922
2424 E Bridge St Brighton, CO 80601 OZ MAGAZINE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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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터바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19)" 부담금 는, 남이 내게 돈 준단 걸 경험하지 못하고 살았다. 심지어 교회 개척을 하면서 한 일년 쯤 되었던가. 재신형이 날더러 자꾸 유튜브를 해보라는 거다. 실력도
도,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끝까지 손 벌리겠단 생각이 들어서, 아무에게
없고, 기술도 전무할뿐 아니라, 나 같은 사람이 그 대열에 끼인다는 게 우습기
도 도움을 청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니 돈을 보내주겠단 이야기가 자못 놀라운
만 했다.
게 당연하지 않을까? 실제로 말로 끝난 게 아니라, 누님이 수표를 써서 부쳤단 문자를 보내셨다. 그분의 말이 이렇다. 이건 말씀 선교비, 아니 부담금이란다.
생각을 바꾼 건 뭐 특이한 결심이 있어선 아니었다. 형의 말이 씨앗이 되었는지
중간에 멈추지 말고, 말씀 사역을 계속하라는 부담을 팍팍 주는 선교비란 거다.
어느 날 갑자기 유튜브를 시작할 마음이 들었다. 방 이름도 “팡팡 터지는 바이
이쯤 되자, 고맙기도 하고, 부담도 되고 하여간 형언키 어려운 감정이 몰려왔
블”이란 게 불쑥 입에서 튀어나왔다.
다. 나는 이 일을 시작하면서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정작 하나님은 나를 심각하게 쳐다보셨나보다. 이런 일로 내게 중단금지 명령도 하시고, 용
시작하려니 장비가 문제였다. 능력도 없었지만, 거창하게 준비해놓고 시작하
기도 주셨다.
고프진 않았다. 뭣보다 성격이 좀 그래서, 하여간 한 편 찍고 보잔게 내 심사였 달까. 아마존에 100불짜리 중국산 카메라를 한 대 주문했다. 그게 오는 이틀
따지고 보면, 팡터바는 센세이셔널하지 않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말씀을 함께
동안 나름대로 편집 공부를 했다. 시작하면 또 끝을 보는 성격이어서, 밤에 잠
나누는 것이 전부다. 시간도 한편당 10분에 불과하다. 더 길면 사람들이 시청
을 자지 않고 동영상을 들여다 보면서 기초적인 동영상 편집을 공부했다. 프리
하지 않는다 해서, 그럼 그리하자 했다. 이 일의 앞날은 나도 모른다. 몇 분만
미어니 베가스니 하는 건 돈도 그렇지만, 뭣보다 복잡했다. 나같은 개초보가 시
애청자가 되어도 상관없다. 어차피 숫자를 생각하고 시작한 건 아니니 말이다.
작하기엔 넘기 힘든 산이었다고나 할까. 마지막에 눈길이 닿은 게, 생초짜가 기
아내도 옆에서 몇 사람 안되도 실망하지 말라며 웃을 정도다.
웃거리는 곰믹스였다. 근데 이게 내겐 노다지 같았다. 다루기도 쉽고, 내가 원 하는 기능이 거기 다 있었다. 동영상을 자르고, 자막과 이미지 넣는게 넘 넘 쉽
뭐가 어찌 되었든지, 시작했으니 가보련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나같은 사람
게 되어 있었다. 이걸 이틀 공부하니 별 문제가 없었다. 원래 영특한지라 이 정
이 뭘 할 수 있을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집어든 카드다. 아무쪼록 성령님께서 이
도는 습득이 쉽게 가능했다. ㅋㅋㅋㅋ
사역에 기름 부으시기를 원한다. 교만하지 않게, 은혜롭게, 편안하게, 형식적이 지 않은 성경 공부 방을 차제에 만들 수 있다면, 정말로 좋겠다.
시작한다고 지인들에게 알리고 나서, 무조건 하나를 찍어 올렸다. 그 때부터 사 방에서 모니터링이 쏟아져 들어왔다. 내가 봐도 화면이 영 아니었기에, 몇 분이 주시는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화면을 고치려 애썼다. 문득 정신 차리고 보니, 그러면서 동영상을 벌써 네 개나 만들어 올렸더라. 뭔가에 꽂히면 승부를 보는 심성이 그만 나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시작한지 이틀 째 되는 날, 뉴욕에 사시는 은희 누님이 문자를 보냈다. 요지인 즉슨, 장비 보강을 위해서 말씀 선교비를 보내시겠단 거였다. 에고, 이런 일은 난생 처음이었다. 유학 시절에 횃불 장학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좀 받은 거 외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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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번째이야기
'싱어송라이터의 기타' Gibson의 전설 J-45 True Vintage
지난해 8월 단기채 5억불을 상환하지 못해서 최종 부도처리된 안 타까움의 레이블로 처절히 추락됐지만 아직 미국의 자존심인 깁 슨의 어쿠스틱 기타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사실 1940년대에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오래도록 수많은 뮤지션 들이 사용한 엄청난 악기가 바로 이 J-45이다. 필자는 이 모델에 아주 죽는다. 이 기타의 유저로서 각 버전으로 한 때 4대의 J-45를 소유한적도 있다. True Vintage모델 (2015년), 50th Reissue모델(2016년모델),로주우드 커스텀(2016),1999년 스탠드 모델 등등 이 모델에 빠지면 한도 끝도 없다. 라운드숄더 타 입의 바디로서그 특유의 소박한 톤과 짙은 로우 톤으로 인해 싱어 송라이터들의 기타로 불리운다. 마틴이나 테일러 처럼 기타 그 자체의 공간감이 풍부하고 음량이 큰 모델들과는 달리 의외로 텅텅거럼과 먼지날리는듯한 빈티지톤 을 구가하며 소박하면서 보통 크기의 음량에서 완벽에 가까운 밸 런스를 보여 오히려 그 위로 얹는 솔로악기나 보이스를 잘 보좌하 기 때문에 솔로 연주 보다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반주나 보컬을 떠받치는 가장 위대한 어쿠스틱 기타라는 평을 듣는다. 처음 접한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고급 기타들과는 달리 볼륨이 현 저히 떨어지고 서스테인도 없는 편이라 소위 '합판기타' 소리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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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부정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한마디로 개뿔도 모르면 이런소 리 한다. 소소함과 단아함 최고의 밸런스, 그리고 베이직한 요소 가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하여 매니아층이 두터운 악기로 1940년 대~1960년대 사이 오리지널 빈티지모델들은 심하면 15,000불도 넘어갈 만큼 빈티지 악기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솔로연주에 부적합한 특성 때문에 핑거스타일 위주의 연주가 대부분인 국내 연주자들에겐 큰 인기가 없으나 그 특유의 톤이 브릿팝이나 락발라드에 적합한 감성을 일으키는 탓 인지 오아시스부터 악틱 몽키즈까지 다양한 영국 뮤지션들이 사 용했다. 청량하고 시원시원한 다른 기타들과는 달리 오히려 멜로우하고 우울한 감성을 품고 있는 기타. 미국 뮤지션들은 되려 깁슨의 J-200처럼 리스폰스가 확실한기타를 선호하지만 명실상부한 고 수의 반열에서는 이 기타를 무시할 수 없다. 스펙은 스푸르스를 전판으로 많이 사용하나 모델에 따라 아디론 닥과 같은 고가의 나무를 사용하고, 측후판은 온두라스산 마호가 니를 사용하며 올솔리드 모델이다. 타미 임마누엘,잭 존슨,알렉스 터너나 제임스 블런트, 엘리엇 스 미스, 로이킴 등 수많은 보컬리스트,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와 함 께 했던 역사적인 모델로서 지금도 리이슈빈티지모델들이나 버전
들이 다양하고, 버전에따라 엄청난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생산되 고 있는 명실상부 깁슨 어쿠스틱 기타의 스테디셀러이다.
소리에 포함된다고 보았을때. 미드레인지는 역시 그 쇠줄이 부딪 쳐 만들어내는 바삭하고 퍼커시브한 타악기의 느낌을 관장한다 고 볼 수 있다.
J-45는 정말 다양한 칼라 베리에이션을 가진다..그래봤자 선버 스트랑 체리선버스트를 가장 선호하고 썬버스트 칼라는 이 모델 의 대명사로 되어있다.. J-45는 정말 약한 피니쉬로 유명하지만 그 덕택에 계속 쓰다보면 같은 색상일지라도 뭔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듯 색상이 변한다. J-45는 마틴이나 테일러같은 다른 레이 블은 물론이고 같은 깁슨의 다른 라인과도 뚜렷히 차별되는 음색 의 차이가 있다. 그것이 J-45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단단한 미드레인지' 라는 한 문장으로 대변된다. 이 크리스피한 미드레인지(Mid-Range) 는 어쿠스틱기타 음색에 있어 미드레인지란 줄의 질감. 줄과 피크 가 부딪치는 순간의 퍼커시브한 느낌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랜드 피아노 소리 하나에도 느껴지지 않겠지만 현을 때리는 망치의 삐걱거림. 그 줄이 흔들리는 여음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생각했을때, 기타 음을 만드는 소리에도 피크가 줄에 닿아 그 줄 이 흔들리고, 그 소리가 통 안에서 우는 공기의 흐름 등이 모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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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표 칼럼 [전문 통역사]
통역 및 번역에 대하여 통역에대한 바른이해
(2) 통역이용 통역을 하다보면 여러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통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음의 행동은 피해줬 으면하는 마음에서 다음 사항을 나열해 본다: 1) 통역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통역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할 말을 이어간다. 2) 말하는 모든 사항은 통역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원하는 부분과 원하지 않는 부분의 통역을 지정할 수 없다. 3) 너무 빠른 속도로 긴 문장을 단숨에 말한다. 4) 귀가 잘 안들리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통역 보러 고함을 지르면서 통역하라고 요구한다. 5) 통역의 개인 연락정보를 마구 물어본다. 6) 변호사나 해줄 수 있는 조언을 무작정 요구한다. 7) 맞게하고 있는 통역을 미숙한 언어실력으로 타당한 이유나 해석없이 잘못한다고 계속 지적한다. 8) 영어구사자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통역한데 푼다. 9) 법정외 증인심문(Deposition), 자동차사고 경위진술, 건강평가세션(Health Evaluation Session)에서 필요없는 부연설명이나 부연 설명 후 질문의 내용을 잊어버리고 엉뚱한 동문서답만 지속적으로 한다. 10)통역을 불러놓고는 미숙한 언어로 계속 진행한다. 그리고 너무 감정히 격해져서 사투리에다 욕에다 속어까지 섞어서 말하는 사람도 있다. 최선을 다해서 가깝게 통역 한다고 하지만 통역을 해 놓고도 맞게 했는지 되돌아 볼때가 있다. LEP (LIMITED ENGLISH PROFICIENCY: 제한된 영어 숙련) 구사자들 중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자들도 있다. 자신이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숫 자나 좋아하는 단어는 영어로 하고 그 외의 것은 한국어로 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저는 1970 (nineteen seventy)에 미국에 왔는데요. 그때 나이가 30세(thirty years old) 였어요.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워서 Chinese cabbage 로 김치를 담궈먹었어요.” 라고 하는 것이다. 영어부분은 미국인들이 알아들은 사항이라고 해서 빼서도 안되고 틀리 게 통역해서 안되며 정확하게 LEP구사가 말한 내용을 영어 도착언어에 포함시켜 통역을 매끄럽게 해야한다. 그리 고 LEP 구사자의 발음이 썩 좋지 않은데 굳이 어떤 특정한 부분은 영어를 고집한다. 그리고 통역관이 도착언어로 통 역을 하면 70-80%는 알아듣고 평가를 하려고 한다. 통역관들 사이에도 평가는 조심하는데 자신이 한 말이 정확하 게 통역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100%를 다 알아듣는 사람이 이런 평가를 했다면 통역은 통역한 내용을 다시 기억 해서 맞거나 틀리다고 말할 수 있으나 맞게 했는데도 틀리다고 고집하면 이 또한 난감하다. 하지만 그들이 그런 평 가와 설명을 했다고 해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일목요연하게 사전에 나와있는 뜻 그리고 문맥상 이런 통역이 정확 하다고 설명해주면 된다. 물론 통역은 통역만 해야되고 대화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확인 통역관이 없고 혼자서 통역을 진행해야하는 상태라 면 통역을 멈추고 확인을 시켜줄 수밖에 없다. 잘못하면 열심히 정확히 통역한 내용이 출발언어의 LEP구사자에 의해 물거품이 될 수 있고 도착언어로 이해하는 사람이 잘못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확이 뜻을 전달해야하는 통역관의 윤리관에도 위배되는 사항이다. 의료통역은 직접 병원이나 의료기관 혹은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도 하지 만 주로 전화로 하거나 비디오로 통역이 진행되는 경우도 요즘은 많다. 통역회사나 병원차원에서도 고용한 통역관 이 전염병에 감염된다든지 해서 책임의 소지를 물을 수 있다고 한다면 현장통역보다는 전화나 비디오 통역을 선호하 는 경우도 있다. 비용면에서도 현장통역에게는 교통비라든지 여행경비를 제공해야하고 최소시간보장을 해줘야하는 부담이 있는대신 전화나 비디오 통역은 분당 시간 당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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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나 미국에 이민 오기를 20대 후반에 오신 분들이거나 언어 배우는 것에 자신감이나 흥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통역을 요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화로 통역을 할 경우 귀도 잘 안들리는 환자에게 통역하기란 여간 힘든일 이 아니다. 간호사나 의사는 통역관에게 좀 크게 말을 하 라고 해서 고함을 지르고 크게 말을 해도 통역을 필요로 하는 청각에 문제가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목이 터져라 소리소리 지르다 보 면 꼭 화난 사람 같이 될 경우가 있는데 환자가 같이 온 식구들은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죽겠는데 왜 환자한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냐”고 의료진들에게 통역관이 필요해서 고함친 것에 대해 불평을 호소할 때가 있다. 그리고 진통제나 마취주사를 놓은 상태에서 수술이 끝나고 계속 질문을 하면 환자들도 일일이 대답하기는 곤역이다. 한국의 문화로는 의사는 환자를 보 고만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야된다인데 미국은 정 반대로 단순히 소화가 잘 안돼서 병원에 찾았는데 30분내지 1시간 동안 모든 환자에게 다 적용되는 모 든 질문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융통성 없이 질문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한 간호사가 물어본 내용을 다른 부서의 간호사나 의료진이 또 물어보면 서 반복에 반복을 거친다. 성질 급한 한국인 환자들은 병을 고치러 병원에 왔다가 스트레스가 더 쌓여 불평을 호소할 때가 많다. 병원의 변명은 다른 컴퓨터와 이곳 컴퓨터는 서로 HIPPA(건강정보관련법률) 문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의사들도 계약직들이 많 아서 병원에 속해 있는 의사가 아닌 경우도 있다. 이런 단순한 건강평가 질문서를 완결하는데 영어를 구사하는 환자가 30분이 걸린다면 통역을 통한 질 문시간은 1시간 내지 1시간 30분까지 소요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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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화장법 -평소 청순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즐겼더라도 이날 만큼은 색다른 방법으로 섹시한 파티퀸에 도전해보자다가오는 성탄절, 파티를 빼놓을 수 없다. 그렇다면 블링블링 파티 메
파운데이션등을 민낯에 가까울 정도로 얇게 펴 발라 표현한다. 광채 볼류
이크업이 필요할 때다. 평소 청순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즐겼더라도
머나 페이스오일을 한두 방울 베이스에 섞어 바르면 은은한 윤광 피부를
이날 만큼은 색다른 방법으로 섹시한 파티퀸에 도전하는 것은 어떨
완성할 수 있다.
까? 피부 표현법부터 아이립 메이크업까지 크리스마스 파티 속의 주 인공이 될 수 있는 메이크업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이메이크업
*광채나는 피부표현
펄샤도우&컬러 아이라이너
빛나는 피부는 시선을 집중시킬 뿐 아니라 호감도 상승에도 큰 역할 을 한다.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기 전 꼼꼼한 피부 화장으로 은은한 광
아이 메이크업은 ‘파티 메이크업의 꽃’이다. 화려함이 생명인 파티장에서
채 피부를 연출해 보자. 본연의 피부 결이 매끄럽다면 더욱 좋겠지만
고혹적인 눈매만큼 시선을 끄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펄샤도우는 반
그렇지 않더라도 메이크업을 통해 광채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짝이는 눈가를 표현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수분을 가득 머금은 광채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컨디션을 최대한 끌
본격적인 메이크업에 들어가기 전 선명한 색감을 나타내기 위해 아이에 베
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파티 전날 각질 제거, 수분팩 등을 통해 충
이지 또는 크림색 샤도우를 연한 색부터 차례로 덧바르면 그윽한 눈매가
분한 피부 휴식을 취하면 다음날 하루 종일 산뜻한 메이크업을 유지
완성된다. 이때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브러시나 손으로 자연스럽게 문질러
할 수 있다. 색조 메이크업 시에는 피부톤 보다 한 톤 밝은 비비크림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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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아이라이너 역시 개성만점 파티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사놓고도 부담스러워 멀리했던 컬러 아이라이너 로 독특한 눈매를 연출해 보는 것이 어떨까? 쌍꺼풀 라인 및 점막을 빈틈없이 채우면 블랙 아이라이너를 생략 하더라도 깊은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눈꼬리를 길게 빼서 그리면 시크한 느낌이 배가 된다. 눈매만 강조하고 싶다면 컨실러 로 입술 색을 옅게 만드는 것이 좋다.
*립 메이크업 ‘잇 컬러’ 버건디로 섹시미 언제나 그렇듯 버건디 컬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섹시한 파티 퀸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파우치 속 버건디 립스틱을 꺼내 들 어보자. 립에만 포인트를 줄 경우 아이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것 이 좋으며 그윽한 눈매와 함께 연출할 경우 세미 스모키를 적용하 는 것이 어울린다. 버건디의 짙은 느낌이 부담스럽다면 립스틱을 입술 중앙과 안쪽을 중심으로 두드리듯 발라보자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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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100%
“ 빅 리틀 라이즈
Big Little Lies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제작 데이비드 E. 켈리, 장 마크 발레,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외 / 감독 장 마크 발레 / 원작 리안 모리아티 / 출연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셰일린 우들리,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애덤 스콧, 조 크래비츠, 로라 던
이 작품은 주부들의 감추고 사는 사연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위기의 주
든 것이 낯선 제인을 보듬으며 그녀의 절친한 친구 셀레스트를 소개해준다.
부들’이라는 작품이 생각나지만, 자극적인 사건보다는 누구에게도 쉽게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그녀들의 네 아이가 예비 설명회에 참석한 날, 동
말할 수 없는 중년 여성들의 딜레마에 보다 초점을 두었다. 가정폭력을 감
급생 여자아이 애마벨라의 목에 상처가 나는 사고가 발생하고 소녀는 제인
추고 사는 여성, 자신의 삶을 잃어버렸다고 느끼는 전업주부, 혼자서 아이
의 아들 지기를 지목한다. 지기는 애마벨라를 폭행한 건 자신이 아니라고 말
를 키우며 고군분투하는 싱글맘 등 괜찮다는 건 모두 거짓이라는 서늘한
하고, 애마벨라의 엄마인 레나타(로라 던)는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지기를 따
진실을, 장 마크 발레의 사실적인 카메라는 직시한다.
돌리려 한다.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소한 갈등은 곧 어른들의 싸움으로
호주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베스트셀러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을 원작
번진다. 출처:씨네21
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일견 평화로워 보이는 중산층 가정이 숨기고 있는 이면 의 이야기들을 조명한다. 몬테레이의 한 사립 초등학교, 기금 모금을 위해 수많은 학부형들이 모여든 파티에서 누군가가 죽는다. 죽어 있는 사람을 목격한 사람은 많지만 그가 죽 는 과정을 확실하게 본 사람은 없다. 누가, 누구에 의해, 왜 죽었는가. <빅 리 틀 라이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공개하기 전, 경찰서를 찾은 학부형들의 진술을 통해 사건과 관련 있어 보이는 인물들의 사연을 풀어놓는다. 그 중심 에는 매들린(리즈 위더스푼)과 셀레스트(니콜 키드먼), 제인(셰일린 우들리) 이 있다. 과거의 아픔을 간직하고 몬테레이에서 아들 지기와 함께 새 출발을 꿈꾸는 싱글맘 제인은 우연히 도로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한 매들린을 도와 주며 친구가 된다. 몬테레이 학부모 사회에서 잘 알려진 이름인 매들린은 모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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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720-427-8667
Listener..
거리공연 문화를 사랑해 주세요. 당신의 작은 관심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탄생시킬 수 있으며 취약한 계층에 기부문화를 발생시켜 도움을 줄 수있습니다.
Player..
누구나 플레이어가될 수 있습니다. 작은 재능 하나로 전 미국, 전세계를 누비며 버스킹 하세요.
버스킹공연은
전부 무료지만 자신이 문화를 누린 만큼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꽤 활성화 되었습니다.
prologue
현대적인 기준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은 버스킹존과 버스킹 장르입니다. 어디까지를 길거리로 볼 것이고, 어디까지를 거리공연의 범주로 볼 것 인지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BUSKUS가 이조사를 시작하기전에는 작은 마이크, 휴대용 앰프등을 들고 다니며 어쿠스틱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버스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MR 반주 버스킹과 힙합, 댄스는 물론이고 연극, 마임, 마술, 서커스까지도 전부 '거리공연'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특정 장소에서만 버스킹이 허가되고 있는데, 일부 뮤지션들은 장소 가 정해져있는 것이 과연 자유로운 것이냐 많이들 의문을 제기합니다. 현대적 의미의 버스킹을 재정의할필요가있다고보고전국적연대의버스 커문화를만들고지원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 공동체를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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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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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송승근원장의 한의학 칼럼]
"추운겨울의 불청객, 관절통! "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무릎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부쩍 늘 고 있습니다. 사실 겨울철은 그 어떤 시기보다도 관절염 환자에게는 시련의 계절 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져 관 절이 굳어지며 혈액순환 저하 등으로 차가운 겨울바람에 무릎 뼈 속까지 스며드 는 관절통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한 임상보고에 따르면 사계절 중 관절 염 환자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가을에 비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났습니다. 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뼈와 연골,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거나 노화 등으로 닳 아 없어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60대 이상 노인의 8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 로 대중적인 질환이며 당장 극심한 통증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지만 보행 장애와 같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한 질병으로 인해 우울증 등의 정 신적 후유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보통 비만이나 관절의 과도한 사용, 외부의 충격,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발생하 는 생활습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관절염의 발병 원인을 풍( 風), 한(寒), 습(濕), 어혈(瘀血), 담음(痰飮) 등이 관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 고 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정혈이 모두 마르게 되고 몸 의 진액이 줄어들면서 진액의 빈자리에 노폐물인 담음이 들어차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요즘 같이 추운 계절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관절에 차가운 기운인 한(寒)이 많이 뭉친 탓으로 볼 수 있 습니다. 즉, 관절에 찬 기운이 많이 뭉쳐 뻣뻣해지고 통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관절염의 한방 치료는 관절을 포함한 주변 조직과 연골을 튼튼하게 해주고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자연스럽게 통증과 염증을 치료하 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것입니다. 즉,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처방을 사용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통증을 없애주는 효과를 이용하여 한 3달 후에는 8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될 만큼의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관절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 촉진시켜야… 반신욕·쑥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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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관절 치료에 효과가 있는 처방의 복용으로 인체의 기혈순환을 원활하 게 해주면서 침과 뜸, 부항, 전기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특히 뜸 치료의 경우 쑥 의 효과와 열기가 관절부위에 침습한 습기를 없애주어 만성관절염 환자의 치료 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 생활 속에서 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들이 겨울철이 되면 추운 날씨와 근육의 경직, 통증 심화 등의 이유로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관절에 나쁜 영 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몸의 보온에 신경을 쓰고 평지를 가볍게 산책하듯 걷거나 실내에서 수시로 맨손체 조 또는 스트레칭 등을 해주어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고 또 운동 후 에는 반신욕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절염은 흔한 질병이면서도 치료가 쉽지만은 않은 질병입니다. 따라서 단기간의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성급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한 치료와 가벼운 운동 등을 병행한다면 완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한편 우리가 흔히 말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반 관절염과는 다른 것으로 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초기에는 관 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발병위치로 보면 어깨, 팔꿈치, 손과 발, 무릅 등에 거의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의 이 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신체
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 초기 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에 따라 경미한 관절염에서부터 심각한 관절 외 침범으로 인한 주요 장기 손상까지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침범된 관절은 시간이 지나 면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 관절의 피막 등이 두꺼워지고 점차 움직임이 제 한되어 고정적인 관절 변형(병적인 변화가 일어난 부위가 관절운동에 따라 변형되 지 않고 고정되어 있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은 류마티 스 관절염은 2년 이내에 관절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킵니다. 관절 외의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침범한 경우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으므로 관절 외 증상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반적인 사망률이 5배 가 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에만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수 명은 일반인과 비슷합니다.
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도 계절에 따라 주로 오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요 즘에는 빙판 길도 위험하지만 몸을 움츠리고 걷다가 넘어져 골절상을 당할 수 도 있습니다. 너무 실내에서만 생활하시는 것도 좋지 않지만 외출 시에도 항상 조 심하면서 운동과 활동을 하시는 것만이 자기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기 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은 예방할 수 없지만, 전문의에 의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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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부모님들을 대신해서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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