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Januar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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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O Z JOURNAL

January/38th Edition

Oz

주인공

오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엘리트아카데미

엘리트 아카데미,

태권도 & 애프터 스쿨로 그랜드 오픈!! 검도, 펜싱, 댄스, 요가까지! 종합 교육 & 문화 공간으로 기대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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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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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0 CONTENT 커버스토리 엘리트 아카데미..그랜드 오픈

스페셜

뷰티앤더비스트

아이없는 삶은 결핍 아니 선택

올 겨울 '테디베어코트"로 따뜻하게 보내자~

당신의 집은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

살랑살랑 여성스러움이 가득한 '플리츠 스커트'

한기표컬럼

道來 박경원 목사의 횡설 수설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

짬뽕같은 인생

종교컬럼

언플러그드

일상안에서 신봉수 '교육을 생각하며' 이정선 '캐럴에 대한 오해'

로컬뉴스 매트 필라테스

1964 Gibson Dove의 황금기(Golden Era)

김세권목사 '팡터바'

한의학칼럼 문제성 피부를 잡아라!

오즈푸드

Public Philosophy

떡국, 동그랑땡, 동태전, 수정과

latte is Horse~ 나 때는 말이야~

편집자컬럼 새로운 해를 여는 “ANYTIME ANYPLACE ANYWHERE”

SHIN REAL ESTATE AND INVESTMENT

신양수 부동산

주택 커머셜

투자 상가

‘20년 융자와 부동산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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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스토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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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엘리트 아카데미, 태권도 & 애프터 스쿨로 그랜드 오픈 Oz

주인공

오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엘리트아카데미

검도, 펜싱, 댄스, 요가까지! 종합 교육 & 문화 공간으로 기대 모아 10월 15일에 시작을 플랜을 2년 정도,,, 기분이 어땠나? .. 이렇게 좋은 사업을 우리 2세들을 위해서 한국 교민들을 위한 장을 마련해서 너무 기뻤다~~

정스 엘리트 마샬 아트에서 ‘엘리트 아카데미’로 지난 12년 동안 오로라/

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센테니얼 지역에서 운영되던 정스 엘리트 마샬 아트 패밀리센터(Jung’s Martial Arts Family Center)가 최근 태권도 뿐 아니라 애프터 스쿨 프로

치과의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엘리트 아카데미의 정규혁 관장은 “2년 여 전

그램뿐 아니라 펜싱, 검도, 댄스, 요가까지 도입하면서 그 행보를 넓히고 있

부터 계획을 세워왔던 일을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우

다. 이름도 ‘엘리트 아카데미 그룹’으로 바꾸었다.

리 2세들과 교민들이 함께 모이고 배우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힌 뒤, 애프터 스쿨을 도입한 배경부터 설명했

스모키힐 고등학교 바로 맞은 편 몰(던킨 도너츠)에 총 6,000 sf 규모의

다.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은 학교 수업이 끝난 뒤 부모 대신 아이들을 픽업

공간을 마련하고, 태권도장, 펜싱/검도장, 댄스와 요가실을 비롯해 공부방,

해서 엘리트 아카데미에서 학교 숙제 및 학업을 돕고, 태권도 등 운동을 가

탁구장, 유아 놀이공간,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까지 넉넉하게 갖추었다. 지

르치는 프로그램이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은 대부분 자녀들을 방과 후

난 11월 16일에 있었던 ‘창립 예배’에 모였던 한인들은 ‘엘리트 아카데미’가

프로그램에 보내고 학업을 돕는 일은 물론이거니와 학교 픽업도 쉽지 않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서 명실상부한 종합 교육 공간이자 문화공간의 기능

은 현실을 감안해 정규혁 관장이 사명감을 가지고 도입한 신개념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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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이라고 볼 수 있다. 정규혁 관장의 태권도 실력과 가르치는 능력은 그동안 정스 엘리트 마샬 아트를 통해서 이미 검증된 상태라 더 이상 이야깃 거리가 되지 못한다. 정 관장은 미국에 이민 온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사범 생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20여년 가까이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셈이다.

숙제 + 튜터링 + 운동을 한 곳에서, ‘애프터 스쿨’ 도입 “애프터 스쿨을 도입한 계기는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일을 하시는 경우, 아이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라고 정규혁 관장은 맞 벌이 부부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안타까워하며, “학교에서도 방과 후 수업이 있지만 시간만 때우는 경향이 있고요”라고 덧붙인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엘리트 아카데미에서는 아이들의 학교 공부와 숙제를 마무리 시킴으로써 부모가 더 이상 숙제를 확인하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 키면서 겪을 수 밖에 없는 감정 소모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돕는다. 그러나 엘리트 아카데미의 애프터 스쿨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공부 뿐 아니라 운동을 통해서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특히 예의, 염 치, 인내, 극기, 백절불굴의 태권도의 정신을 가르쳐서 아이들이 좋은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라고 정 관장은 설명한 다. 정규혁 관장은 태권도 도장을 10여년간 운영하며 어려운 치과대학원 공부를 병행했던 경험으로 인해 “엘리트 아카데미는 공부가 아니라 ‘교육’에 초점 을 맞추고 있습니다. 교육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키우고, 그 다음에 공부가 뒷받침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라고 엘리트 아카데미 의 교육 철학을 밝히고 있다. 애프터 스쿨은 ‘엘리트 홈워크 클럽’ ‘엘리트 튜터 클럽’ ‘애프터 스쿨 마샬 아츠’의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현직 교사 출신 의 미국인 두 명을 담당 교사로 영입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언제든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튜터 프로그램의 경우는 읽기, 작문, 수학 위주로 개인지도를 받을 수 있다. 공부를 마친 뒤에는 태권도/검도/펜싱 등의 수업을 받고, 6~7시 사이에 부모가 자녀를 픽업하면 된다.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은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학교에서 자녀들을 직접 픽업 을 원하는 경우에는 조금 더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핑퐁클럽, 펜싱, 댄스, 요가, 퍼스널 트레이닝까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엘리트 아카데미는 이 외에도 펜싱, 브레이크 댄스와 K-Pop을 비롯한 댄스, 요가, 퍼스널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규혁 관 장은 엘리트 아카데미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현재 매일 저녁 6시부터 ‘핑퐁 클럽’이 운영하고 있다. “창립 후 쥬 빌리 청소년 팀이 연습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왔었습니다. 앞으로는 노인회를 비롯한 비영리 한인 단체들이 행사를 위한 장소가 필요할 경우에도 도 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고요”라고 비전을 설명했다. 현재 엘리트 아카데미는 오픈 기념으로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월 400달러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전화는 303-400-7122이며, 주

소는 16655 E Smoky Hill Rd. Aurora, CO 80015이다. 이메일 문의는 eliteacademygroup.inc@gmail.com으로 할 수 있다. <오즈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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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나

말이이야~

Latte is Horse 라떼는 말이야~

Episode 14

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Latte is horse” (“나 때는 말이야”) 有感 최근에 “Latte is Horse” 라는 표현을 들어 본적 있을 것이다. 기성 세

순응하며 살았다. 그렇지만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대들의 “나 때는 말이야” 라는 표현을 “나 때”를 “Latte”로 “말이야”를

현 시대의 젊은이들 에게 이런 표현은 기성 세대에 대한 괴리감과 불신

“Horse”로 풍자한 표현이다. 웃음도 나오고 이렇게 말을 재치있게 표

을 야기 시킬수 있음도 이해된다. 현 사회를 이해하지 못한 기성 세대

현한 것에 감탄도 나온다. 그렇지만 괜시리 마음이 허전함을 느끼는 것

의 아집으로 비쳐질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사회

을 보면 필자도 나름 젊은 세대를 이해하면서 살아왔다고 하지만 기성

구조와 인간 가치관의 변화에 기인할 것이다. 그만큼 세대간의 공감대

세대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를 만들어 내기 어려운 시간에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일을 한다는 것은 자신과 책임져야 되는 가정의 행복을 위한 것

현대를 살고 있는 아버지 세대 혹은 그 이상의 선배 세대의 삻은 나름

이다. 물론 일을 하면서 자아를 실현하고 좋은 인간 관계를 형성하며

열심히 살았고, 가정을 위해 희생했고, 사회에도 도움을 주고 싶은 삶

그런것으로 성취감을 실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사회는 그런 고

을 살은 것 같은데… 시간과 세대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

상한 부분까지 찾을 만한 여유가 없다. 부단한 경쟁이 요구되고 안정적

하게 되는 표현이다.

으로 일을 하고 싶으나 사회 혹은 일을 줄수 있는 곳은 부분적인 시간 만 요구한다. 기술의 발달은 점점 전문 교육을 받은 소수의 사람만 요

“나 때는 말이야” 라는 표현에는 정신력과 신념이 내포된 말이다. 그냥

구하고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 조차도 기술 혹은 전문 지식이

나이 먹은 사람이 젊은 사람들의 행동이나 마음이 틀려서 책망하고자

없으면 파트 타임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

하는 말은 아니다. 기성 세대는 그 시대의 가치관과 방향 그리고 목적에

져도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이 연속이다. 좋은 사회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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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직으로만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아니라 비정규직 이라도 인간의 기

어쩌면 사회의 발전이 가져온 변화이기도 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과

본적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그리고 우리는

거에는 인간의 주도한 변화였지만 지금은 사회 스스로 변화하며 그것에

그것을 고민해야 한다.

따라오지 못하면 소외되고 더 나아가 고립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말 기성 세대나 젊은 세대나 힘든 것은 마찬가지 이다. 같은 시간과 공간에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소망은 누구나 있다. 우리는 정상적인 하

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여겨 진다.

루의 일을 마치고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갖고 함께하는 정상적인 삶을 꿈꾼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런 시간과 상황을 허락하지

풍자와 해학은 삶을 상큼하게 해준다. 그렇게 쓰여져왔고 앞으르도 그

않는다. “Latte is Horse” 를 말하는 세대의 소박한 꿈이 바로 그것이

렇게 되기를 바란다. “나 때는 말이야”라는 표현이 조금 촌스럽고 세련

었다. 그냥 집이 평강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알맞은 직장에서

되지 못하다면 “Latte is Romance(sweet)”는 어떨지 모르겠다. “나 때

일하며 행복하게 살기를 바랬다.

는 낭만이 있었어( 달착지근 했지)”. 덴버는 춥고 겨울은 길다. 아내와 남편 혹은 아이들과 달착지근한 라떼 한잔 마시며 가볍게 담소를 나누

그렇지만 현대의 모습은 그런 시간과 여유를 갖기 힘들다. 물론 개인적

어 보기를 추천드리고 싶다. 그리고 이해와 배려는 윗 사람이 하는 것

인 부분의 문제를 도외시 하자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사회의 변화

이 멋있어 보인다.

와 방향과 추세 그리고 사회가 원하는 가치관에 부합할 수 있는 사람

신봉수 논설주간

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발전의 양상은 더욱 개개인의 고립 을 만들고 그것에 빠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과거 에는 스스로의 극복이라는 말을 자주 썼고 그것이 가능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전문가의 도움과 심하면 병원의 도움도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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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칼럼

새로운 해를 여는 “ANYTIME ANYPLACE ANYWHERE”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의 오래된 MP3에서는 구슬픈 서

약해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사랑과 진실을 향해..

든록의 전설 Rossington Collins Band의 명곡이 내 심장을 쥐어짜는듯 한 다. 아직 가지 않은 것같이 세월이 머물고 있다. 이미 잡아봐야 소용없는..

1977년 10월 20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州의 그린빌Greenville에서 공 연을 마친 뒤 다음 공연지인 루이지애나州로 이동하던 중 연료 부족으로

스스로 자유의 새라 불렀던 그를 사람들은 하늘에서 끌어 내렸어요.

미시시피州 Gillsburg의 숲속으로 비행기가 추락한다. 이 사고로 멤버 중

명사수라 자부했던 그는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어요.

Ronnie Van Zant와 Steve Gaines, 그리고 백보컬인 Cassie Gaines가 사

자신을 고독한 남자라 불렀던 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망하고, 다른 멤버들도 엄청난 중상을 입고 만다한마디로 순식간에 팀은 풍

그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해요.

비박산이 나고 공중분해되어 버리고 만다.

소중한 당신 그녀는 자신을 그의 여인이라 불렀어요

다들 알다시피 70년대 서든 록의 제왕(帝王)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hy-

그녀는 자신을 그의 아내라 불렀어요

nyrd의 이야기다.

그녀는 그에게 사랑과 자식을 주었어요 그녀는 그에게 인생을 바쳤어요

위에 나열한 가사는 저유명한 로싱턴콜린스밴드의 ‘타샤우나’이다.

강인하다고 자부했던 그가 모두 뒤로 하고 떠났어요.

필자는 거의 광적으로 이 밴드를 좋아한다. 레너드 스키너드가 중상을 입은

그의 눈물을 본 적이 없어요 그는 흔치 않은 사람이에요.

멤버들도 회복되기까진 1년이 넘는 기간이 필요했고, 사고 2년 뒤인 1979

소중한 당신, 소중한 당신 그는 흔치 않은 사람이에요.

년 생존 멤버인 Allen Collins, Gary Rossington, Billy Powell, Leon Wil-

소중한 당신 난 이제 누구나 운명을

keson은 레너드 스키너드 시절의 음악을 더 계승발전시킬 밴드를 만들기

선택할 수 있다고 믿어요 자신이 약하다고 믿으면

로 결심하고 여성 보컬 Dale Krantz를 영입해 Rossington Collins 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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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출범시켰다.

독자의 매체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실 Dale Krantz는 당시 메이저 씬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신예였

2020년..참 숨가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올해도 버티고 대

지만, 인디애나 주립대학에서 음악 학위를 받았고, Leon Russel이나 38

들어본다. 다 끊겨나간 온몸이 사라진 친구들이 산화한 흔적속에서 나의 상

Special같은 밴드에서 백 보컬을 했던 실력파였다. 결과적으로 흡입력있고

처가 도전이였듯 오늘 몸부림치는 이곳에 ‘스티그마타’ 그의 성흔이 되기를

호소력 짙은 그녀의 보컬은 밴드와 잘 맞아 떨어졌다.

바라며 글을 맺는다.

Rossington Collins Band의 매력은 뭐라뭐라 해도 레너드 스키너드 시절

모두 소중한 사람이 되기위해..타샤우나의 마지막 가사를 떠올린다.

과 마찬가지로 게리 로싱톤과 알렌 콜린스가 뿜어내는 트윈 기타의 향연이

평온한 삶을 살려면 친구, 꿈을 꼭 붙잡아요. 그려면 원하는 걸 찾을 수 있

매력 포인트이다. 끈적끈적한 서든 록에 가장 최적화된 트윈 기타 사운드...

어요. 소중한 사람, 소중한 사람 우리는 누구나 다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특히 알렌 콜린스는 비행기 추락 사고 당시 심각한 내상과 함께 팔을 거의

오즈미디어 대표 김준홍

절단해야할 정도로 심각한 외상을 입었지만 극복하고 다시 기타를 잡았다. 물론 게리 로싱톤도 아주 심각한 부상을 여러 군데 입었었다. "ANYTIME ANYPLACE ANYWHERE", GATEFOLD, 1980. MCA(U.S.A.) 다죽어버렸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밴드가 ‘새롭게’ 새해처럼 들고 나온 음반 이다. 2020년을 시작하는 편집자는 왜 이 오마주가 몸서리치게 다가오는 가 말이다. 밴드의 데뷔라고 하긴 좀 뭐시기한 데뷔 음반이다.

김준홍 (오즈미디어대표)

그래도 레너드 스키너드는 레너드 스키너드고, 로싱톤 콜린스 밴드는 로싱 톤 콜린스 밴드이니까. 미국에선 골드로 체면치레는 했지만, 국내에서는 그 나마 체면도 못지켜줬던 것 같다. 개인적으론 서든 록의 슬픈 아름다움과 정 서가 있는 아주 멋진 수작(秀作)으로 본다. 사운드는 역시 레너드 스키너드 시절의 서든 록southern rock을 계승하 고 있으며, 역시 그들의 기타연주가 지난 한을 내뿜듯 음악을 이끌고 있다. 오즈매거진은 만 3년전에 이 곳 산골로 뿌리를 내렸다. 벌써 4년째이고 37

OZ MAGAZINE 제보전화

번째의 에디션이 나간다. 많은 어려움을 뒤로하고 이제 올해부터는 주간매 체로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다. 오즈가 ‘주간 오즈저널’이 된다. 바로 레너드스키너드가 로싱톤 콜린스가 되 듯이 말이다. 죽일듯이 내몰렸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새로운 한 해를 맞는다. 오즈는 그동안 많은 도덕이나 정치에 대해 글을 쓰고 공유해왔는데.. 실제로 정치적 올바른 담론 중에서 종교, 철학, 과학, 급진 정치 역시 정치적 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하는 담론이 많이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다름을 차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탐구하는 사람 들이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다.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그 특성상 정치적 올

기사제보, 사연제보 받습니다. 오즈매거진은 이민사회 이모저모 와 실생활에 관련된 모든 제보를 환영합니다. 대표번호 720-725-9346 이나 데스크 직통 720-427-8667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름이나 상식을 벗어날 수 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언론이 그렇다. 옳은 것 은 진리이고 정치적 올바름은 진리가 아니라 이 체제의 유지를 위한 사회 적인 담론일 뿐이다. 다르게 말하면 정치적 올바름은 결코 진리가 아니다. 그러니 진리를 산출하 는 예술, 철학, 종교, 과학, 급진 정치에 대해 정치적 올바름의 이름으로 그 것들을 비판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사회가 만들어낸 공동체의 법을 가지고 세계의 객관적인 법칙에 반대하는 것과 같다. 오즈는 글을 이면으로 받아들여주고 독자가 진리를 들고 독자가 판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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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아이 없는 삶은 아닌 ‘결핍’

‘선택’ 아이를 낳는 사람들에게 이유를 묻지 않는 것과 반대로 아이를 낳지 않는 사

절히 원하는데도 오랜 난임을 격은 여성은 이미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다. 그

람들에게는 늘 “왜?” 라는 질문이 뒤 따른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엘렌 L. 워

럴 때 주변의 딱한 시선은 난임 부부를 더욱 힘들게 한다. 최악의 말은 “입양

커는 아이가 있어도 불행할 수 있듯이 아이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

하라”는 조언이다. 모두가 아이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특별한

한다. 출산과 양육은 인생의 필수 기본 코스가 아니라 ‘다른 경험’ 일 뿐이고

이유 없이 ‘그냥’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이 생각보다 많다. 아이를 왜 낳았느

자신이 선택한 대로 삶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다. 그러

냐 물었을 때 또렷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를 안 낳는다

나 실제로 아이가 없는 부부,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을 바

해서 이기적이고 냉소적인 여자로 보지 말자.

라보는 타인의 시선은 여전히 가시돋혀 있다.

-무례한 말은 하지 마세요

-속단하지 마세요

‘아이라는 끈이 없으면 부부가 오래 못 간다던데’, ‘마음이 바뀔거야’,’네 친구

여성이 아이를 갖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또한 철저히 개인적인 문제다. 먼

들이 아이를 갖기 시작하면 너도 낳고 싶을 걸’ 주변 반응이 가장 공격적인 시

저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한 “왜요?”라는 질문은 하지 말자. 이유를 알려고도

기가 여성가임기 절정인 30,40대이다. 이 표현들은 역시 그 나이대에 흔히

하지 말고, 이유를 아는 척 해서도 안 된다. 좋은 의도로 칭찬까지 담은 질문

듣는다. 폭력인 줄 모르고 무심코 말을 던지기도 한다. 중년이 되면 많은 여

을 했다 해도 듣는 사람이 본인의 번식 능력의 역사까지 낯선 사람에게 설명

성들이 이런 무례한 말에 익숙해진다. 그냥 흘려버리거나 상대의 입을 닫게

할 필요는 없다. 부부의 합의로 딩크족을 선택한 경우도 있지만, 의학적이나

만든다. 그러나 조금 태연해졌을 뿐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거슬린다. 그들이

다른 가슴 아픈 이유로 아이를 갖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할, 불쾌한 말을 참아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동정하지 마세요

-아이를 낳아야 어른이 된다?

또래 여성들이 모였을 때 가장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대화 주제가 아이와 가

아이 없는 부부가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아이를 낳아야 어른

족 이야기다. 이때 “결혼은 했지만 아이는 없어요” 대답하는 순간 대화는 뚝

이 된다’이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이 무한한 희생과 이해, 노력을 수반하기 때

끊긴다. 상대방은 당연히 아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 당황한 기색이 역

문에 임신, 출산, 양육을 해야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뜻일 것이다.

력하다. 내가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또래의 남도 아이를 낳았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모든 부모가 어른스럽지는 않다. TV만 틀어도 개차반 같은 부모들이

말자. 딩크족을 선택한 여성이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을 때 안쓰러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지 않은가. 게다가 아이를 낳던, 낳지않았던 그들은

시선을 받기도 한다. ‘안 낳는게 아니라 못 낳는 불임인가 보구나. 슬프겠구

이미 어른(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나.’하고 일방적으로 판단하는 것만 같다.

출처:여성저널 이소영기자

재단하지 마세요 어떤 여성들에게는 아이가 없다는 것이 큰 콤플렉스이자 상처이다. 아이를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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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필라테스 요새 떠오르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인기도가 몸매 관리 비결 콘텐츠가 꾸준히 최상위를 기록하 고 있는 가운데, 요즘 몸매 이쁜 연예인들은 다들 평소 몸매 관리의 비결로 필라테스를 꼽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셀럽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즐기는 운동 중 하나가 바로 필라테스이다. 운동이라고 하는 장르가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현대인의 삶 속에서 단순히 살을 빼거 나 근육으로 몸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건강증진에 관한 카테고리도 빼놓을 수 없게 됐다. 필라테 스가 몸에 좋다는 건 많이 들어서 알 테고 이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그 종류에 관한 정보가 필 요한 시점인 것이다. 필라테스는 크게 기구를 사용하는 기구 필라테스와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매트만 깔고 온 몸에 의존해서 하는 매트 필라테스 두 종류로 구분한다. 매트 필라테스? 기구 필라테스? 어떤 것 이 나에게 더 좋을지 선택을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오즈 미디어가 탐방에 나섰다. 매트 필라테 스와 기구 필라테스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쳐 보자. 우선 매트 필라테스는 자신의 몸이 주체가 되어 움직임을 주도하기 때문에 힘의 주체가 몸의 중 앙인 '코어'에 있다.(허리, 배 등등...)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필라테스라는 운동에 익숙해지신 분들은 매트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홈 트레이닝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기구 필라테스의 경우, 개인의 신체 능력으로는 힘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컨트롤이 가능한

MAT PILATES 데.. 내가 주체적으로 할 수 없는 세부적인 근육을 강화 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내가 손댈 수 없는 부위까지 ..) 또한 척추의 유연성을 늘릴 수도 있고, 상해로 인한 불균형 또한 기구를 통하 여 교정할 수 있어서 치료적인 목적으로도 많이 이용할 수 있다. 의학적인 치료가 아니라 필라테 스를 통해 척추, 근육의 불균형을 조정할 수 있다니까 요사이 시쳇말로 ‘개이득’이 아닐 수 없다. 다시 한번 정리하면, 매트 필라테스는 코어를 주로 사용하며 자신의 기본적인 에너지를 사용하 기 때문에 조금 힘들지만 고강도의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기구 필라테스는 기구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미세한 근육 하나하나에 집중을 할 수 있고, 불균형을 교정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는 것이다. 아무래도 전문 필라테스를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는, 기구 필라테스는 많이 하고 있어서 보다 근 원적 이익 매트 필라테스에 도움을 먼저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초보자 도 쉽게 할 수 있는 필라테스, 매트 필라테스를 금번 콜로라도 유일의 한인이 운영하는 애티튜드 발레학원에서 특강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굿보디를 만들고 싶고, 건강 챙기면서 운동하고 싶고, 자세 교정도 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 에티튜드 발레학원이 2020 신년 이벤트로 필라테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1월 1-2월 29일까지 단 기 석성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강한 한 해를 위한 시작!!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시작하는 매트 필라테스의 세계에 한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의는 720-343-693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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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칼럼

캐럴에 대한 오해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엉터리 얘기가 들리기 시작한지

의 ‘과소비’가 외환위기의 원인이라면서 사회 각 분야에

몇 년 전에 어느 젊은 음악평론가가 방송에 나와서 '저

몇 년이 지나더니....

서 과소비를 추방하자는 범국민운동을 일으켰고, 국수

작권료때문에 거리에 캐럴이 사라져간다’고 한 얘기가

이제는 각종 언론의 신문기자들마저 ‘음악저작권 때문에

주의적인 경향도 생겨서 방송에서 팝송(영어노래)의 비

그럴듯해서 제멋대로 자꾸 퍼지다가 드디어는 공신력

캐럴이 우리 곁에서 사라졌다’고 기사를 쓴 것을 보고 아

중을 점점 줄여가던 때였습니다. 특히 캐럴의 경우 미리

을 생명으로 하는 일간지에까지 이런 이야기들이 버젓

직도 신문에 나오는 것은 우리에게 적잖이 사실이 되기

부터 사람들을 들뜨게 하지 말고, 크리스마스 전 일주일

이 검증없이 다뤄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소문은 다

때문에 답답도 하고 어이도 없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정도만 캐럴을 틀라고 암묵적인 지시가 내려왔습니다.

그렇게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니까 말입니다.

일 년에 며칠만 들리는 노래는 점점 재미없어지고... 사 과거 참 오래전이긴 합니다만 통행금지 제도가 있어

람들의 기억에서 캐럴은 멀어져만 갔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지난달 [엄인호 40주년] 기념공연 에서 찍은 사진 한 장 같이올려드립니다. 미국에 계신

서 밤 12시가 되면 아무도 바깥을 다닐 수 없던 그 시절 에..통행금지를 풀어서 밤새도록 다녀도 되는 날이 일년

12월 한 달 내내 따뜻하게 설레였던 사람들의 마음도 차

음악을 사랑하는 여러분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매일

에 두 번, ‘크리스마스이브’ 와 12월31일 밤... 이었습니다.

갑게 얼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가수들도 더 이상 캐럴음

아름다운 삶이 현장이 되시기를 고국의 오랜친구인 영

그날 밤에 만끽하는 자유는 지금 시대로서는 이해하기도

반을 녹음하지 않는 것이 시대의 흐름인양 마치 유행처

원한 섬소년 이정선이 응원합니다.

설명하기도 불가능 하긴 합니다.

럼 번져 갔습니다. 일주일 동안 듣기 위해서는 아무도 음반을 사지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LP에서 CD

하여간, 크리스마스는 종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축제

로 그리고 MP3로 음악의 형식이 바뀌면서 많은 레코드

처럼 즐거워하는 날이었고, 한 달 전부터 방송과 거리, 골

가게들이 문을 닫았고, 거리에서 음악을 듣기 힘든 시대

목마다(그 때에는 스피커를 가게 밖에 내 놓고 음악을 방

가 되어버렸습니다.

방 틀어도 되던 시절이었죠) 음악이 나오는 곳에서는 하 루 종일 캐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면 모든 가수

음악 저작권료가 두려워서 캐럴을 틀지 못한다고 하는

들과 개그맨들까지 캐럴 음반을 유행처럼 조금이라도 유

말도 않되는 이야기인 즉슨 다른 음악을 틀면 저작권 사

명하지만 앞다투어내던 시절이었고,레코드 가게 진열장

용료를 안 낼까 하는겁니다. 어차피 똑같이 사용료를 내

은 새로 나온 캐럴 음반으로 장식되었죠.

는 입장에서 굳이 캐럴만을 피한다는 게 이상하지 않을 까요.? 캐럴만 저작권 사용료가 특별히 비싼 것도 아닐

그러던 어느날 우리나라에 금융위기였던 IMF가 찾아왔

텐데..그리고 몇몇 캐럴은 저작권 권리가 사라져서 아무

고,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국민의 금모으기 운동

리 틀어도상관없습니다.(참고로, 저작권은 작곡자 사후

(약 227톤의 금이 모여졌다네요..)을 하는 한편 국민들

70년이면 소멸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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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싱어송라이터, 기타 연주자, 하모니카 연주자, 편곡가, 대학교수, 해바라기, 이정선과 풍선, 신촌블루스, 이정선의 기타교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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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유행 주도하는

'테디 베어 코트'

나도 입고싶다! 멋과 보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테디 베어 코트는 테디베어처럼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한 번 안아보고 싶은 느낌을 주는 사랑스러운 코트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면서 테디 베어 코트가 천연 모피를 대체하는 겨울 핫아우터로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특히 좋은 퀄리티와 실용적인 페이크 퍼 와 귀엽고 따뜻한 느낌의 다양한 스타일로 많은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테디 베어 코트(Teddy bear coat)'의 테디 베어는 장난감 곰이란 뜻인데, 여기에서는 동물의 장난감 같은 털이 긴 천이나 보아 모양의 모조 모피 소재로 만들어진 코트를 말한다. 보온성이 뛰어나며 동물보호운동 캠페인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잇점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만 족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또한 테디는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테오도르 루스벨트의 애칭으로 그가 사냥 중 잡은 곰을 놓아준 것이 보도되어 화제가 된 뒤에 '테디 베어'라는 장난감 곰이 가게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후 테디의 이름을 딴 저금통, 문방구, 그물침대, 어린이 자전거 등 수많은 파생 상품이 쏟아져 나왔으며, 이런 광적인 '테디 유행'은 수년간 지속 되었다. 이게 바로 '테디 베어'가 전 세계적인 장난감 곰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이다. 테디 베어 코트는 부드럽고 솜털로 실용적이며 어떤 아이템과도 레이어드가 용이한 포근한 겨울 아우터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터틀넥, 퀼팅 백과 함께 매치하면 포근한 느낌의 겨울 베디 베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웻 아이템들과 매치하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려한 컬러 및 프린트 팬츠와 레이어드하면 화사한 컬러블로킹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데님 팬츠 및 크롭트 팬츠와 매치하면 경쾌한 테디 베어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나 레드 부츠와 매치하면 극적인 테디 베어 코트룩을 연출한다. 출처:1b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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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신봉수의 정치칼럼

敎育을 생각하며 사진www.sktinsight.com

교육은 참 중요하다. 사람은 뱃속에서 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예전에는 도덕이라는 과목이 있었다. 도덕이라는 과목을 통해 개인적

자란다. 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앞으로 사회를 통한 각

인격과 사회에서 통용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배웠다. 기억해보면

종 관계를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된 사람”, “든 사람”, ‘난 사람”이 그런 종류의 교육이었던 것 같다. 학

교육을 받는 것이다. 기본적인 인성과 사람으로서의 됨됨이를 위해 인

교에서만 배운 것이 아니다. 집에서도 부모님은 사람의 됨됨이를 강조

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인 사랑이라는 추상적인 내용을 부모님의

하셨던 것이 지금도 기억난다. 든 사람이나 난 사람은 지식과 성공에

행함으로 교육 받는 것이다.

관련된 종류로 쉽게 이해하면 된다. 그렇지만 “된 사람”은 든 사람과 난 사람과는 약간 의미가 틀리다. 기본적으로 성공의 의미보다는 인간

가정내에서 어른을 대하는 방법, 형제 자매간 사이를 통하여 기본적인

본연의 모습을 뜻한다. 품성과 언행 그리고 사회를 위한 희생등 처해

사회화 과정도 배운다. 이러한 교육은 사람이 성장한 후 사회에서 어떤

있는 위치에서 덕과 모범을 보이는 사람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공통적

사람으로 살아가는 지를 결정하는 기초적이며 중요한 교육이다. 또한

으로 갖고 있는 위의 사람 종류는 사회에 모범이 되고 사회를 건강하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국가에서 제공하는 교육 기관으로부터 각 사람

게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공통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람을 우

의 나이에 맡는 교육을 배우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각자 인생의 길을

리는 위인이라고 칭한다.

찾는다. 창의성과 사회 구성원으로의 책임과 의무를 교육시키는 것이 다. 이러한 모습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나라

역사에 등장하는 긍정적인 모습의 위인은 모두 이런 사람의 범주에 포

가 국가의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비슷한 교육 체계를 갖고 있다.

함된다. 우리는 어릴때 위인전을 읽으면서 감동하고 그런 위인이 되 고자 희망을 갖기도 하였다. 다들 기억할 수 있는 장래 되고 싶은 사

교육의 사전적 의미는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줌”

람을 꼽아 보면 대통령, 과학자, 장군등등 다양한 위인이 모델이 되었

이라고 한다. 우리가 받은 가정 교육의 내용은 사전적 의미의 후반절

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러한 사람의 모습을 규정하고 그런 사람이

에 “인격을 길러 줌”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학교에서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이 시대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위인

받는 교육을 통해 인격을 다듬어 나갈수 있다.

이나 과학자 혹은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 인생을 잘 살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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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 아이들을 생각하며 사는 삶일까? 아

자녀 교육이 되겠지만 추워지는 계절에 아이들과 함께 소소한 대화를

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그들이 최소한 나보다는 좋은 모습으로 살기를

가져 봄은 어떨까 한다. 다들 이민 생활의 어려움속에서 먼저와 나중을

원하며 살고 있을까?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 본다. 말도 잘 통하

생각하며 잠깐이라도 어색하지만 서로 관심을 만들만한 주제로 시작해

지 않는 상황에서 자식 교육을 말하면 정말 안타깝고 답답하단 말을 들

보면 어떨까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격언을 다시 생각해 본다.

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도 하루와 하루를 연결하는 시간까지도 이민

신봉수

자 답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들이 곳곳에 많다. 이러한 열심의 모습도

펜톤이 발표한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 동 대학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동 /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클래식 블루’ 2020년 올해의 칼라는

해마다 ‘올해의 칼라’를 발표하는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이 올해도 역시 ‘올해의 칼라를 ‘클래식 블루 (Classic Blue 19-4052)’로 발표했다. 이 칼라는 해가 진 하늘을 표현한다고 하며, 펜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클래식 블루의 안정적인 질감은 보호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칼라는 실제로 그 해에 다양 한 제품에 적용되어서 제작되기도 한다. 출처:huffpost 사진:팬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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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은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 독성화학물질과 다른 유해물질들이 여러분의 집 전체에 숨었을 수 있습니

프레이에는 호르몬을 방해하여 내분비계를 방해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인 프

다. 당신과 가족을 보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탈레이트가 포함될 수 있다. “피탈레이트는 몸 안에서 합성 호르몬 역할을 할 수 있다. 자연적 과정을 방해하는 합성 화학 물질이 있으면 건강 문제에

집이 어떻게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나?

대해 걱정해야 한다.”라고 오레건 주 포틀랜드에 있는 환경 독소 전문가 라

납과 석면은 가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물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

라 애들러는 말한다. 천연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거나, 꽅을 꽂아 두거나, 창

지만 집 안의 다른 화학 물질들이, 자연과 인공적으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문을 열면 안전하게 집을 신선하게 할 수 있다.

는 것을 알지 못한다. 이 물질들은 공기, 물 음식, 심지어 청소에 사용하는 제 품들까지도 집안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건물 증후군의 일부 증상으로는

부엌은 플라스틱으로 가득 차 있다

자극을 받은 눈,코,목 또는 피부, 호흡 곤란 피로 및 두통 등이 있다. 건물 관

플라스틱 저장 용기에는 종종 비스페놀 A와 같은 유해한 화학 물질이 들어

련 질병에는 천식 및 알레르기와 같은 장기적인 문제가 포함될 수 있다. 그

있다. 이 물질은 재 가열 시 음식에 노출되거나 음식물을 식히지 않고 플라

리고 호르몬을 파괴하거나 암을 일으키는 화학물질도 있다. 다음은 집을 건

스틱 용기에 넣을 때 유출되다. 재사용이 가능한 물병, 컵 등의 폴리 카보네

강하게 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알아보자.

이트 플라스틱 품목은 종종 신체 호르몬을 방해하고 잠재적으로 암 밑 당뇨 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비스페놀 A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포장재에

유독성 먼지

‘비스페놀 A가 없다’라는 글귀에 속지 않아야 한다. 많은 제조업테들이 비스

구석에 있는 먼지나 가구 위에 놓인 먼지는 재채기를 일으키는 것 이상의 역

페놀 A 를 비슷한 화학물질로 대체했지만 같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플

할을 한다. 실제로 독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연구

라스틱을 피하고 유리 저장 용기나 스테인리스 강 물병과 용기를 선택한다.

원들은 미국 전역의 먼지 샘플 데이터를 분석하여 45개의 잠재적으로 독성 이 있는 화학 물질이 숨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 중 10개가 샘플에 90%

표백제로 샤워실에 분무한다

에서 나타났다. 반복 가해 독성물질인 TDCIPP는 가구 및 기타 가정용품에

표백제는 욕실 타일을 깨끗하게 닦아주지만, 곰팡이가 문제라면 표백제를

서 흔히 발견되는 난연제로 암을 유발한다. 장난감 밑 비닐 바닥재에서 흔

사용하는 것이 더 나쁠 수도 있다. 표백제는 타일과 타일 사이를 이어주는 그

히 발견되는 프탈레이트와 일반적으로 청소 제품에 사용되는 페놀도 많은

라우트에서 곰팡이를 제거하지만, 매우 부식성이 강하고 그라우트는 투과성

양으로 발견되었다. 자주 진공 청소를 하고 정기적으로 표면을 닦아 먼지를

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라우트를 제거하고 더 많은 곰팡이가 자

최소화한다.

라기 위해 작은 구멍을 만든다. 과상화수소와 물의 용액을 사용하여 곰팡이 포자와 싸운다. 욕실에 습도 곰팡이가 번성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환

공기 청정제에 중독되어 있다

기를 확인하고, 목욕 후 과도한 물은 제거하기 위해 샤워 벽을 자동차 유리를

집 냄새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집착한다면 건강에 영향에 나쁜 영향을 미

닦는 스퀴지를 이용해 닦는다.

칠 수 있다. 향이 나는 양초, 오일 디퓨저, 플러그인 신선도 및 향이 나는 스

출처:여성저널 미셸 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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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터바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19) 부담금 한 일년 쯤 되었던가. 재신형이 날더러 자꾸 유튜브를 해보라는 거다. 실력도 없고,

립하지 못하면 끝까지 손 벌리겠단 생각이 들어서,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해본 적이

기술도 전무할뿐 아니라, 나 같은 사람이 그 대열에 끼인다는 게 우습기만 했다.

없었다. 그러니 돈을 보내주겠단 이야기가 자못 놀라운 게 당연하지 않을까? 실제

생각을 바꾼 건 뭐 특이한 결심이 있어선 아니었다. 형의 말이 씨앗이 되었는지 어

로 말로 끝난 게 아니라, 누님이 수표를 써서 부쳤단 문자를 보내셨다. 그분의 말이

느 날 갑자기 유튜브를 시작할 마음이 들었다. 방 이름도 “팡팡 터지는 바이블”이란

이렇다. 이건 말씀 선교비, 아니 부담금이란다. 중간에 멈추지 말고, 말씀 사역을 계

게 불쑥 입에서 튀어나왔다.

속하라는 부담을 팍팍 주는 선교비란 거다. 이쯤 되자, 고맙기도 하고, 부담도 되고 하여간 형언키 어려운 감정이 몰려왔다.

시작하려니 장비가 문제였다. 능력도 없었지만, 거창하게 준비해놓고 시작하고프

나는 이 일을 시작하면서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정작 하나님은 나를 심

진 않았다. 뭣보다 성격이 좀 그래서, 하여간 한 편 찍고 보잔게 내 심사였달까. 아

각하게 쳐다보셨나보다. 이런 일로 내게 중단금지 명령도 하시고, 용기도 주셨다.

마존에 100불짜리 중국산 카메라를 한 대 주문했다. 그게 오는 이틀 동안 나름대 로 편집 공부를 했다. 시작하면 또 끝을 보는 성격이어서,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동

따지고 보면, 팡터바는 센세이셔널하지 않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말씀을 함께 나누

영상을 들여다 보면서 기초적인 동영상 편집을 공부했다. 프리미어니 베가스니 하

는 것이 전부다. 시간도 한편당 10분에 불과하다. 더 길면 사람들이 시청하지 않는

는 건 돈도 그렇지만, 뭣보다 복잡했다. 나같은 개초보가 시작하기엔 넘기 힘든 산

다 해서, 그럼 그리하자 했다. 이 일의 앞날은 나도 모른다. 몇 분만 애청자가 되어

이었다고나 할까. 마지막에 눈길이 닿은 게, 생초짜가 기웃거리는 곰믹스였다. 근

도 상관없다. 어차피 숫자를 생각하고 시작한 건 아니니 말이다. 아내도 옆에서 몇

데 이게 내겐 노다지 같았다. 다루기도 쉽고, 내가 원하는 기능이 거기 다 있었다.

사람 안되도 실망하지 말라며 웃을 정도다.

동영상을 자르고, 자막과 이미지 넣는게 넘 넘 쉽게 되어 있었다. 이걸 이틀 공부하 니 별 문제가 없었다. 원래 영특한지라 이 정도는 습득이 쉽게 가능했다. ㅋㅋㅋㅋ

뭐가 어찌 되었든지, 시작했으니 가보련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나같은 사람이 뭘 할 수 있을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집어든 카드다. 아무쪼록 성령님께서 이 사역

시작한다고 지인들에게 알리고 나서, 무조건 하나를 찍어 올렸다. 그 때부터 사방

에 기름 부으시기를 원한다. 교만하지 않게, 은혜롭게, 편안하게, 형식적이지 않은

에서 모니터링이 쏟아져 들어왔다. 내가 봐도 화면이 영 아니었기에, 몇 분이 주시

성경 공부 방을 차제에 만들 수 있다면, 정말로 좋겠다.

는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화면을 고치려 애썼다. 문득 정신 차리고 보니, 그 러면서 동영상을 벌써 네 개나 만들어 올렸더라. 뭔가에 꽂히면 승부를 보는 심성 이 그만 나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 시작한지 이틀 째 되는 날, 뉴욕에 사시는 은희 누님이 문자를 보냈다. 요지인즉슨, 장비 보강을 위해서 말씀 선교비를 보내시겠단 거였다. 에고, 이런 일은 난생 처음 이었다. 유학 시절에 횃불 장학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좀 받은 거 외에는, 남이 내게 돈 준단 걸 경험하지 못하고 살았다. 심지어 교회 개척을 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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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번째이야기

1964 Gibson Dove의 황금기(Golden Era)

휴스턴에 있을 때 중고 악기를 전문으로하는 웨스트하이머선상에 Pawn

리노어처럼 다시는 나올 수없는 스펙에 지금도 특화된 빈티지이다.

것이다. 어느 날, 정말 멋진 60 년대 드럼 키트를 본적이 있다.가히 엄청

조금 디테일한 배경이 있는데..1960 년, 깁슨은 마틴 D 스타일의 드레

지 기타와 같은 기존 현악기의 퍼레이드이다.

출했다. 당시 드레드넛바디의 최고라인은 무쇠돌이 D-28을 앞세운 스

최근 현지로 부터 연락이 와서 1964 년 깁슨 도브 (Gibson Dove)가 들

측후판 스펙으로 삼아 천하를 호령하던것은 마틴사였다. 이런 상황에

청난 내공울 보유한다.

델을 첫출시하게 된다.허밍버드는 단단한 마호가니 뒷면과 측면을 가지

Shop의 큰 장점은 모든 종류의 흥미롭고 독특한 작품을 얻을 수 있다는

난 상황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또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없던 빈티

탠다드 모델이었고 당신 인디안로즈우드와 브라질리언 하카란다까지

어왔다는 것이다.1964년의 깁슨은 놀라운 기타로 보존 상태에 따라 엄

서 깁슨의 도브입고는 즉각적인 성공이었으며 1962 년 깁슨은 도브모 고 있었지만, Dove는 더 긴 스케일 길이 (25 1/2 "vs. 24 1/2")와 함

당시 몬타나에서 제작된 버전들은 나무의 건조상태가

께 메이플 ( 단풍 나무 )뒷면과 측면을 가졌으며, 이로 인해 더 크고 밝

들)시절의 나무처럼 아주 오래된 나이테들을 가

를 뚫고나오는 강력한 톤과 깁슨 특유의 텅텅거림이ㅡ매력적인 울림이

다.깁슨의 음향제작 시대에는 얇은 나무 상

사변형 프렛 보드 인레이의 시각적 매력, 두 개의 비둘기가있는 인레이

틀림 및 또는 브레이스의 떨어지는 문제

기가 장착 된 수제 픽가드가 모두 1964 년 우리의 눈이 뒤집히게 되는

프리워(2차대전 나무가 소각되기전의 오래된 나무

은소리의 기타가 되었다. 역시 직진성이 뛰어난 메이플의 소리는 밴드

지고 오랜세월동안 농익어 온 소리를 들려준

단번에 온어쿠스틱 팬들을 의 귀를 사로잡게 된다.이러한 변화와 평행

판과 가벼운 브레이스가 표준이었다.. 뒤

및 새겨진 브릿지, 초기 모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마더 오브 펄 비둘

로 인해 이 기간 동안 이러한 기타가 많이 살아남지 못했다. 그러나 60

대부분의 경우 Gibson의 음향은 로즈 우드와 마호가니로 제작 된 본체

고 엄청난 믿을 수 없는 독특

SJ-200과 마찬가지로 단풍 나무로 제작되어있다.. Dove는 픽가드와

을 수 있다면이 기타에 고유하

를 사용하지만 언급 한 바와 같이 Dove는 회사에서 가장 비싼 모델 인

한 소리가 있다는 것을 빨

다리에있는 진주 모 (mother-of-pearl) 도브 인레이와 함께 자연적인

1964 년산 깁슨기타

는 포드사의 머스탱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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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슨의 어쿠스틱 라인에서 희귀하고 역사적인 기타가 되는 것이었다.

년대 초반에 Gibson Dove를 찾

리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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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넛 기타에서 영감을 얻은 허밍 버드 모델로 숄더 드레드 넛사업에 진

윗면 또는 선버스트마감 처리와 함께 제공되었다.엘비스 프레슬리는 라 스 베이거스 기간 동안 깁슨 도브를 연주했지만, 마틴의 화려한 음색에

더 끌였던 모양이다.이 거대하고 뛰어난 음악성과 톤은 독특하여서 컨

트리 아티스트와 팬들을 끌어 들이기 위해 깁슨의 고급 어쿠스틱 기타 라인에 추가되기에 이른다.


60 년대 중반 Doves에 관한 논란이되는 이슈는 Gibson이 사용했던

Tune-o-matic 스타일의 브릿지이다.내부 브레이스를 더 무겁게 만든 후 Gibson은 Doves의 음조 및 음량 감소에 대한 불만을 피드백으로 접수했 고,필자의 의견도 같지만 제가 아는 많은 선수들의 의견에 따르면 깁슨의 튜노-오-매틱 스타일의 브릿지 디자인은 여전히 ​​‘64 년에 그대로 남아있

는 나일론 새들을 특징으로 했다는 것은 매우 영리한 결정이 아니었나 생 각해본다.그 이유는 이 초기 모델에서는 나무와 브레이스가 가벼워졌으

며 뒷면과 측면이 메이플 인 기타는 정말 밝은 소리를 내는데 나일론 새 들을 갖춘 Tune-o-matic 브리지는 기타를 미세 조정하기가 더 쉬워졌으

며 약간의 으르렁 거리는 소리와 가장자리로 더욱 균일 한 톤을 제공하여 소위 말히는 ‘킬러 루시 락 앤 롤’ 이라는 특유의 깁슨만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이 기타는 정말 나쁜 녀석이다.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이 기타를 연주 한 후에는 경제적 여유가 있기를 바란다.그러나 1964

Doves의 가격은 $ 7,495에서 $7,999 사이에 거래되며 나에게도 버킷 리스트에 들어있다. 몇개나 어떤 상태로 보존되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깁

슨 도브 (Gibson Dove) 라인중1960 년대 초반의 오리지널은 가장 상징 적 인 어쿠스틱 기타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오즈미디어 김준홍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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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

의료통역은 매일 발생하는 통역이라고 한다면 법률통역은 의료통역보다는 자주 발생하는 통역은 아니지만 의료통역 다음 으로 자주 발생하는 통역이 법률통역이다. 그 외 이민국통역, 회의통역 등으로 통역횟수가 많다고 보고 통역의 범위는 참으 로 다양하고 새로운 분야에서도 통역을 요구하기 때문에 거의 무한대의 영역에서 통역사례가 발생한다고 본다. 하지만 말 한 마디로 승패가 좌우되는 법률통역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의료통역도 건강 및 치료 그리고 생사가 걸린 것은 마찬가 지이기 때문에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평범한 통역보다는 되도록이면 더욱더 전문적인 통역을 섭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법 률 통역을 일단 잘 섭외했다면 의뢰인으로서 다음의 사항은 지양해 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그리고 통역관이 지양해야할 사 항도 아래에 함께 나누고자한다: 1. 통역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 2. 통역에게 통역건 외에 통역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에 속삭이는 소리로라도 궁굼한 질문을 하지 않는다 3. 통역이 일단 시작되면 통역에 방해되는 핸드폰 받기라든지 통역을 하고 있는 중간에 끼어들어서 말하지 말아야한다 4. 질문이 있으면 통역에 방해가 되는 구두로 질문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노트에 질문을 적어 놓고 통역이 끝난 후나 잠시 기 회가 있을 때 질문한다 5. 판사나 검사 혹은 변호사가 질문할 때 통역된 내용을 일차로 영어로 대충 듣고 한국어로 통역된 내용을 주의깊게 들어놓 으면 통역이 진행되고 있는 시간동안에 생각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본인의 진술을 한다 면 좋을 것이다 6. 감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감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다보면 의뢰인 본인이 손해를 보 는 결과를 종종 가져오기 때문이다. 거의 모든 내용은 사실에 근거해서 진술을 해야하는데 감정에 치우쳐 울거나 화를 내어 욕설을 말하면서 진술한다면 좋은 결과를 보기는 힘들다고 본다. 7. 영어구사자가 한국말을 이해못할 것이라는 추측 하에 아무런 말이나 함부러 하거나 욕설을 해놓고 통역을 하지말라고 하 는 경우도 있는데 그 말까지 다 빠짐없이 통역을 해야하는 것이 통역관의 윤리강령에 나와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그런 감정조절의 실수로 다 된 밥에 재뿌리는 않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8. 수치스럽다고 해서 진실을 외곡하는 발언을 하지 말라. 예를 들면 판사나 검사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범죄에 연관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했는데 수치심에 없었다고 대답하면 위증이 되기 때문에 처벌을 받을 수도 있고 ‘위증의 처벌 하에 오직 진 실만을 진술할 것’을 맹세해놓고 엉뚱한 대답을 한뒤 잘못된 결과에 대해서 나중에 통역이 ‘잘못되었다’던가 ‘그런 뜻이 아니 었다’ 든지 의뢰인 뜻대로 안돼면 ‘통역관 자격이나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니냐’라는 잘못된 억지를 부려서는 안될 것이다. 일단 뱃어 버린 말은 주어담을 수 없듯이 수치심에 거짓증언한 것도 증언하는 분이 책임져야할 부분이다. 9. 의뢰인의 실수로 증인석에 서있는 동안 50,000달러를 5,000달러로 말을 뱉어버리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그 내용도 통역관이 통역해야하기 때문에 만약 증인본인이 실수해서 말한 것이라면 실수를 인정하고 수정해서 말하면 된다. 이런 경우 에 재판은 두명의 통역관이 함께하기 때문에 통역을 하지 않고 있는 통역은 그 것을 잘 관찰했다가 판사나 속기사에게 정확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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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말해줘야한다. ‘노 코멘트(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든지 맞게 한 통역을 틀렸다고 다른 통역관이 말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의뢰인이 실수가 본인에게 좋 지 않게 작용하지만 그 실수로 인해서 다른 통역관이 정확한 통역을 인정 못해서 재판 전체를 나쁜 방향으로 유도할 수 없다. 이런 경우는 ‘노 코멘트’라고 말한 다른 한 본인 스스로를 힘들게 할 뿐 아무런 이득도 없다. 10. 한 문장을 말할 때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잘 못 알아들었다면 한 숨 쉬고 꼭 ‘다시 말해줄 수 있어요’라고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정확하게 이해 못하고 대답을 하는 것만큼 위험한 진술은 없다. 그러기에 통역을 섭외해서 진술하는 것이 때때로는 표현능력이 부족한 언어로 본인이 직접 진술하여 나쁜 결과를 얻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의뢰인이 통역관에게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어서 서로 보람을 느끼는 경우가 있 어서 이런 상황을 만들어나가도록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다음호에 계속) *주) 본 칼럼내용은 프리랜서 통역으로 1993년부터 법정 및 사회 여러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여러학회에서 배운내용을 근거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독자와의 다른 견 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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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명의 통역관은 혼자일해서 편할 수도 있지만 긴 진술을 1시간 넘게 틀리지 않고 정확하게 통역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다른 통역을 바로 섭외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진출처:pinterest/fashion gum/onlywardro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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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여성미 넘치는 '롱~주름치마' 긴 스커트에 주름이 잡혀있는 스타일인 플리츠 스커트는 우아하며 여성스러

또한 색감이 화려하고 펄이 들어간 눈에 띄는 플리츠 스커트를 입을 때는

운 스타일을 원할 때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이 스커츠는 코디를 어떻게 하

상의와 신발은 눈에 만이 띄지않는 무난한 색과 스타일로 연출하면 스커트

는냐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있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원할 때는 위에 블라우스나 니트 등 입어주고 정장구 두나 앵클부츠를 매치해주면 되고,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롱코를 입으면 드 레시한 스타일을 줄 수 있다. 편안하고 캐주얼로 입고자 한다면 위에는 맨 투맨티나 가디건 등을 입고 짧은 가죽자켓을 입고 운동화로 마무리를 해주 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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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道來 박경원 목사의

-짬뽕같은 인생

올 한해를 마치면서 제일 잘 한 일이 있다면 힘들게 일하던 중국음식점이 정리

그 이후로는 인생이 짬뽕같이 느껴질 때마다 “마라나타” 라는 단어가 떠오르

가 된 것입니다. 저에게는 제법 큰 손해와 타격이 있었지만, 그 일로 함께 고생

게 되었습니다. 고린도 전서 16장 22절에 단 한 번 쓰였다는 마라나타라는 단

하던 사람들과 제가 자유를 찾게 된 것 만으로도 저는 실패한 사업에 대해 감

어는 “주님 오시옵소서 (Come, Our Lord)”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우리 인

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생이 짬뽕스럽다고 느껴질 때에야 비로서 면이 불지 않을까 하는 긴박감에 사 로잡히게 되고, 어서 먹을 손님이 오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그 짬뽕스러운 인생

실패와 고통의 삶을 표현하기에 짬뽕이라는 말은 많은 여운을 가져다가 줍니

마저 맛깔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도 믿음의 인생 행보가 아니겠나 하는 생

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끓이는 사람의 조리 순서와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각이 들었습니다.

맛을 내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어리고 철이 없을 때는 제 존재라는 재료가 나빠서 인생이 짬뽕스럽다

혹시 올 한해가 저처럼 유달리 힘든 한 해가 되셨던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

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조금씩 철이 들어가면서는 제 존재를 만드신 하나님

다면,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위로해 주실 그 때까지 힘차게 하루 하루 살아

께 원망하기 보다는 그 재료를 잘 요리해 내지 못한 제 자신의 잘못에 더 깨닫

가실 수 있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2019년 12월 31일 댈러스에서

고 반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단골 손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회사에서 출발해서 일찍 점심을 끝 내고 복귀해야 하니 짬뽕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 전화였습니다. 생각 없이 주 문을 받고 주방에 음식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면을 말 아 놓으면 불어서 못 먹을 것 같고 면을 따로 놓으면 짬뽕 고유의 맛이 좀 떨 어질 듯한 느낌이 들어 주방과 이야기 하던 중 급하게 드시고 가신다는 전화 내용에 입각하여 면을 말아 놓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짬뽕을 테이블에 놓아 두 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길이 막히는지 오시기로 한 시간에 오시지를 않고, 짬 뽕은 식어가면서 면이 불어가고 있어 심경이 복잡한데, 가게 안에 틀어놓은 찬 송가 음악 속에서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하는 찬 양이 울려 퍼졌고, 말아 놓은 짬뽕이 불어터질 까만 걱정하던 제 귀에는 “말아 놨다, 말아 놨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변형된 메시지가 계속 귓가 에 맴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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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목사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보스톤대학 M.Div Selby-Mobridge UMC 담임목사 McCook Lake UMC 담임목사 Faith-Des Lacs UMC 담임목사 동화교회 담임목사 세상의 빛 교회 협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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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공연 문화를 사랑해 주세요. 당신의 작은 관심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탄생시킬 수 있으며 취약한 계층에 기부문화를 발생시켜 도움을 줄 수있습니다.

Player..

누구나 플레이어가될 수 있습니다. 작은 재능 하나로 전 미국, 전세계를 누비며 버스킹 하세요.

버스킹공연은

전부 무료지만 자신이 문화를 누린 만큼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꽤 활성화 되었습니다.

prologue

현대적인 기준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은 버스킹존과 버스킹 장르입니다. 어디까지를 길거리로 볼 것이고, 어디까지를 거리공연의 범주로 볼 것 인지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BUSKUS가 이조사를 시작하기전에는 작은 마이크, 휴대용 앰프등을 들고 다니며 어쿠스틱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버스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MR 반주 버스킹과 힙합, 댄스는 물론이고 연극, 마임, 마술, 서커스까지도 전부 '거리공연'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특정 장소에서만 버스킹이 허가되고 있는데, 일부 뮤지션들은 장소 가 정해져있는 것이 과연 자유로운 것이냐 많이들 의문을 제기합니다. 현대적 의미의 버스킹을 재정의할필요가있다고보고전국적연대의버스 커문화를만들고지원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 공동체를지향합니다..

안전한 공연공간을 제공해 주세요. 버스킹은 제휴를 통해 당신의 공간을 손쉽게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버스킹공연은 전부 무료지만 자신이 문화를 누린 만큼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꽤 활성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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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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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떡국 / 수정과 설날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 함께 오손도손 모여 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그동안에 나누지 못했던 서로의 이 야기를 나누어 보자. 설날이면 빠질 수 없는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서 만든 떡 국, 서로 수다를 떨며 옹기종기 모여서 하나씩 집어먹으면서 부 치는 동태전과 동그랑땡 그리고 디저트로 입안을 개운하게 하 는 수정과..

떡국 떡, 만두, 양파, 달걀, 대파, 국 간장, 소금, 후추, 멸치, 다시마 1 떡은 물에 담가서 불려준다. 2 멸치를 살짝 볶고 다시마와 함께 국물을 만든다. (15분정도 후에 멸치와 다시마는 뺀다.) 3 국물에 불려놓은 떡을 넣고 끓인다. 4 국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만두를 넣는다. (취향에 따라) 6 풀어놓은 달걀과 파를 송송 썰어서 떡국이 끓어오를 때 넣는다. 7 취향에 따라 김 가루를 썰어서 넣으면 더욱 맛있다.

만개의레시피/유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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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전 / 동그랑땡

수정과 생강120g, 물10컵, 통계피, 설탕, 1 통계피와 물 10컵을 넣고 1시간 정도 끓여준다. 2 생강도 물과 함께 1시간 정도 끓여준다. 3 계피 우려낸 물과 생강을 우려낸 물을 섞어서 설탕을 넣고 팔팔 끓여 준다. 4 식힌 후에 곶감과 함께 먹으면 된다.

동그랑땡 돼지고기 다진 것, 당근, 후춧가루, 달걀, 두부, 양파, 소금, 밀가루 1 당근, 양파와 부추를 썰어서 준비해 놓고 버섯과 파, 청양고추 등 속 재 료를 준비해 놓는다. 2 두부는 손으로 으깨서 준비한다. 3 큰 그룻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미리 준비해놓은 1번과 2번을 넣 는다. 4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준다. 5 모양을 만들어서 밀가루를 묻혀주고, 풀어놓은 달걀물에 밀가루 묻힌 동그랑땡을 넣은 후, 달구어 놓은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준다.

동태전 동태, 계란, 밀가루, 식용유, 소금, 맛술 1 반정도 해동해 놓은 동태에 약간의 후추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2 동태를 키친 타올로 물기를 빼준다. 3 물기를 제거한 동태를 밀가루를 묻힌 후에 계란 물을 묻혀서 달궈놓 은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전 위에 쑥갓 잎을 올려놓으면 보기에도 먹 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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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송승근원장의 한의학 칼럼]

"문제성 피부를 잡아라!! " 사진:메디컬에스테틱뉴스

피부 처짐, 칙칙함, 주름, 기미 등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피부 이상입니다. 피부에 신

네 번째는 미용 식이요법과 얼굴 관리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팩과 화장

경을 덜 쓰거나 조금만 무리해도 당장 그 신호가 나타납니다. 나이 들면서 주름이 생

품을 쓴다고 해도 신체의 각 부분이 건강하지 못하면 좋은 피부를 간직할 수 없습니

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노화를 지연시키거나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은 확실히 있

다. 미용식을 통해 신체 건강을 다스리는 것은 피부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습니다. 단 자신의 아름다움을 부지런하게 가꾸려는 세심한 손질이 있어야 합니다. 아 름다운 피부를 가지려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으며 싱싱한

[체질 따라 짚어본 생활 속의 피부관리법 ]

피부로 되살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한 달 또는 두 달 후, 우리는 자

피부는 몸 전체의 건강상태와 신진대사, 섭생에 의해 상태가 수시로 변화합니다. 약간

신의 나이보다 열 살은 더 젊어 보이는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의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체질별 피부와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 법을 알아봅니다.

그럼 노화 피부를 어떻게 하면 회복시킬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세안법 입니다. 그동안 자신이 어떻게 세안을 해 왔는지부터 세밀하게 점검해 보고, 세안에 대

-피가 머리로 모여 얼굴이 붉어지기 쉬운 태양인

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보아야합니다. 세안은 기초가 되는 미용 관리법이자, 여성의

태양인은 간 기능이 허약해 술, 담배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육류보다는 지방질이 적

피부가 물과 친해지는 데 아주 중요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피곤

은 해물이나 채소류가 궁극적으로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잡곡밥보다는 쌀

한 하루를 보내다 보면 얼굴의 수분은 모두 다 빼앗겨 버립니다. 그러면 잃어버린 수

밥이 좋으며 마늘, 영지버섯, 밀가루, 수수, 당근, 녹용, 율무, 인공 조미료, 담배, 술 등

분을 어떻게 되찾아야 할까요?

은 피부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시는 물도 온수보다는 냉수가 좋고, 온욕보 다는 냉수 목욕이 전신 피부를 탄력 있게 해줍니다.

우선 하루에 약 1.5ml의 물을 마시는 겁니다. 그리고 세안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 니다. 얼굴에 있는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 내고 아주 세심하게 얼굴을 헹구는 것은 얼굴

-대기가 건조해지는 가을부터 손발이 트기 쉬운 거친 피부의 태음인

에 물을 주는 미용 행위입니다. 얼굴을 헹굴 때도 열 번 이상 대야 물을 바꾸어 가며 헹

선천적으로 폐와 심장이 허약해 피부질환이나 대장계통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태

궈 내야 합니다.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맨 끝에는 차가운 물로, 리듬감 있게 헹궈 내

음인은 항상 운동하거나 목욕을 해서 땀 분비량에 신경 써야 합니다. 피부에 좋은 녹

야하며 손이 얼굴에 직접 닿지 않게 물을 손에 가득 담아 얼굴에 끼얹듯 헹궈야합니다.

용, 웅담, 산약, 사향, 행인 등의 약재와 현미, 통밀, 찹쌀, 차조, 율무, 무, 당근, 도라지 등을 먹도록 하며 냉수보다는 온욕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세심하게 얼굴을 두드려 주는 것입니다. 세안할 때나 화장수를 바를 때 얼굴 을 아래로 문지르면 피부를 축 처지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얼굴에 톡톡 두드리듯 씻

-음식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는 소양인

고, 화장수도 톡톡 두드리며 발라 주어야 합니다.

소양인은 하체가 약해 요통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반면에 위장계통은 강합니다. 위와 췌장 부위에 열이 많아 마시는 물은 차갑게 하고 목욕은 뜨거운 물로 합니다. 체질에

세 번째는 충분한 보습입니다. 노화는 보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기므로 세

맞지 않아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음식은 닭고기, 개고기, 후추, 겨자, 계피, 카레, 생

안할 때나 화장수와 화장품을 바를 때 얼굴에 수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세안 후

강, 참기름, 사과, 귤, 오렌지주스, 인삼, 벌꿀 등입니다. 음의 기운을 보하는 보리, 밀

천연 팩이나 한방 팩으로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가루, 영지, 구기자, 결명자, 녹즙, 감, 참외, 오이, 당근, 감자, 우엉, 상추, 미나리, 아스

1~2회 규칙적인 팩으로 싱싱한 피부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이 없으면

파라거스 등이 좋습니다.

서 피부에 즉각적인 활력을 주는 율무 팩과 은행 가루 팩 그리고 감자 팩을 권합니다. 피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얼굴에 맞는 팩을 개발하여 일주일에 1~2회

-몸이 차가워 환절기마다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소음인

씩 꾸준히 해 주는 것입니다. 또한 얼굴 가꾸는 것을 즐겁게 여겨 매일 취미 생활 하

소음인은 위장기능이 허약하여 소화불량에 잘 걸리고, 만성 소화불량, 복통 등으로 고

듯 꾸준히 하면 40대에도 20대 피부를 간직할 수 있습니다.

생하는 편입니다. 냉한 기운의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좋고, 너무 기름진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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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뾰루지를 유발합니다. 대개 소음인들은 사우나나 한증막을 오래 하면 안면홍조

④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십니다. 생강을

나 모세혈관 확장증 같은 민감성 피부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끝으로 피부에 좋은 한방

첨가하여 달이면 더욱 좋습니다.

차를 소개합니다.

【주의할 점】 설사 기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皮膚에 좋은 당귀차] 당귀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서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 며 이것을 삶은 물은 예로부터 피부를 희게 하는 약재로 유명합니다. 또, 향과 맛이 일 품이어서 접대용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효능】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ㆍ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 자궁 발육부진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끓이는 법】 재료- 당귀 10g, 물 300∼500ml ① 증상이 심할 경우 물의 양을 줄여 끓입니다. ② 먼저 당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차관에 담고 물을 부어 끓입니다. ③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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