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st Week 2021 / 98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문화 스페셜
1. Stop Asian Hate 유감 2. 조석산, 노인회장 재임시 도박 증거 또 드러나 3. 콜로라도의 비경을 즐긴다(2) 알파인 루프(Alpine L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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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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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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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pril 1st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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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1 한인타운 소식 -조석산, 노인회장 재임시 도박 증거 또 드러나 -노인회 수표 2000달러, 정기수 씨에 전해져 -한인회 TRO 재판 정기수측 연장 요청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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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1일 6만 여 명 확진 '4차 대유행 진입' 경고 -30~40대 층, 4차 대유행 주도 -월그린, 백신 2차 접종 지침 어겨 논란 -어린이 코로나 확산 주원인은? 교실보다는 팀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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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Stop Asian Hate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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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마스크 의무 착용, 5월 2일까지 연장 -콜로라도 최초 여성 대법원장, 메리 멀라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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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공공자금의 관리소홀… 꺼져버린 노인 쉼터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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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윤여정, 미국 배우 조합상 수상 -다이아몬드에는 중고라는 것이 없지 -콜로라도의 비경을 즐긴다 ' 알파인 루프' -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와 한식구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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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Ri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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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바이든, 인프라 구축에 2조 규모 투자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도로, 교량, 광대역 통신망, 제조업 투자 등을 골자로 한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브라이언 디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일자리 투자를 계획 중이며 관련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1천9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향후 몇 주 내에 다양한 사회 서비스를 비롯한 또 다른 제안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RS, 세금보고 변경자 대상 추가 현금지원 시작 IRS가 2020년도 세금보고자들 중 소득이 감소했거나 새 부양자녀가 생기는 등의 변경 사항을 반영해 코로나19 구제금 1400달러 씩의 현금지원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Plus up Payment’로 불리는 이 추가 현금지원은 지난 3주동안 400만 가구에게 지급되었다. IRS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반영해 현금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웹사이트 Get My Payment에 접속해 지원 상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알렸다.
백신 접종 기간 단축… 19일 모든 성인 대상자 지정 전체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하려던 일정이 당초 5월 1일에서 이달 19일로 앞당겨졌다. 1월 20일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100일 때까지 1억 회 접종을 약속했지만,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목표치를 2억 회로 상향 조정했으며, 지난 6일 백신 접종 관련 연설을 통해 취임 75일 만에 1억5천만 회 접종을 완료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빈국에도 백신을" … 부활절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4일 부활절을 맞아 "국제사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공급 지연 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빈국들도 충분한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달라"는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재차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무력 분쟁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군사력이 강화되는 현실에 "부끄러운 일"이라며 준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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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식 열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 시간) 제73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국가가 국가폭력의 역사를 더욱 깊이 반성하고 성찰하겠다”라면서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국민들과 함께 4·3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한다” 라면서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제주 4·3 특별법 제정을 통해 추가 진상규명과 피해자의 명예회복,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자 지원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미얀마 한국 교민 철수... 3천여 명 체류 미얀마 군부의 유혈진압이 심각해지면서 한국 외교부가 교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임시 항공편을 증가시켰다. 지난 2월부터 700여 명이 귀국했으나 현재 3천 여명이 미얀마에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천 여명은 생업 등으로 미얀마를 떠날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들을 미얀마 내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도상 훈련을 진행하는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LG전자, 휴대전화 사업 철수 LG전자가 7월 31일 자로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지난 26년동안 5조원에 달하는 누적 적자가 발생한 모바일 사업을 접는 대신 자동차 부품과 AI, 로봇 등의 미래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기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AS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의 모바일 시장은 삼성의 독주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 5억 여명 개인정보 유출 전 세계 106개 국의 페이스북 이용자 5억 3300만 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전화번호, 페이스북 아이디, 이름, 거주지, 생일, 이력, 이메일 주소, 성별 등이 포함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유출된 개인정보 중 일부를 알려진 페이스북 이용자 전화번호와 맞춰보는 식으로 검증한 결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잠재적 피싱이나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첫 우주헬기 인저뉴어티, 화성 표면 안착 연방항공우주국 NASA가 지난 3일 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가 화성 표면에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1.8㎏의 초경형 헬기인 인저뉴어티는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 아랫부분에 탑재돼 지난 2월 18일 화성에 함께 도착했다. 오는 11일 인저뉴어티는 처음 화성에서 비행할 예정이며, 성공할 경우 지구가 아닌 행성에서 처음으로 하늘을 난 동력 비행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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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노인회 수표 2000달러, 정기수 씨에 전해져
조석산 씨가 노인회 회장으로 재임 중이던 2018년 2월 5일 노인회 은행 계좌의 자금 2000달러가 노인회와 아무 관련이 없는 정기 수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정기수 씨는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장을 맡고 있었고 한인단체로는 민주평통 이외에는 아무 관련이 없었다. 따라서 노인회가 정기수 씨에게 2000 달러에 달하는 돈을 지불할 이유 가 없다는 것이 노인회 총회의 설명이다. 또한 정기수씨는 노인회 일원이 아니다. 즉, 노인회 가 회원도 아니고 특정 사업도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개인에게 영수증도 없이 지출 을 한 사실은 공금 유용에 대한 의혹을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노인회 총회 이명진 이사장은 조석산 전 회장 의 재임 이전에는 이 정도의 거금을 회장 단독 으로 인출한 적이 없으며, 200 달러 이상의 금 액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사회의 동의를 받고 지출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고 밝혔다. 노인회 뿐 아니라 다른 단체들 특히 비영리단 체의 경우 단체의 활동과 관련되지 않은 사안 에 대해 예산을 배정하지 않으며, 지출하지 않 는다. 단체의 기금을 개인의 재량으로 사용해 서는 안되는 것은 비영리단체의 불문율이다.
비영리단체의 기금이 포상수훈이나 물품 구매 가 아닌 이상 개인에게 지불될 일은 흔치 않다. 적법하지 않은 이유로 사용되어진 비영리단체 법인의 자금지출은 중법죄가될 수있다. 노인회는 2016년부터 계속적으로 세금보고를 안했기 때문에 정기수 씨 개인에게 2000 달러 를 지급한 것과 같은 식의 자금 지출은 소명을 해야 할 의무가 충분히 있다. 아울러 현금으로 인출된 모든 지출과 사용처에 대한 증명이 없 다면 이는 유용으로 공금을 사용한 것이 된다. 노인회 총회는 조석산 전 회장 재임당시 정기 수 씨 개인에게 지출된 2000 달러의 적법성에 대한 조사를 경찰에 추가로 의뢰할 것으로 알 려졌다. 노인회의 모든 지출과 수입이 공개된 이상 일단 고발조치했던 IRS에도 이 지출들 이 보고되지 않았다면 심각한 세금탈루가 된 다. 결산보고는 비영리단체의 당연한 의무이 다. 또한 공공성을 앞세운 비영리단체의 운영 에 대해 동포 사회는 알권리가 있다. 동포들이 믿고 맡긴 단체, 그것도 힘없는 어르 신들의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면, 응 당한 처벌이 따라야 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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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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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조석산 전 노인회장, 회장 재임시 도박 증거 또 드러나
최근 노인회총회가 노인회 은행계좌를 입수해 확인한 결과 조석산과 문홍석 전 노인회장들 의 추가 비리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조석산과 문홍석 전 노인회장들은 거짓 말과 모르쇠로 일관해 왔으나, 이번 추가 증거 에 대해서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 노인회총회는 오즈저널에 단독제보를 해 왔으 며, 해당 자료들은 기사를 통해 공개된 뒤 오로 라 경찰국의 버지스 한인 노인회 사건 담당 조 사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자료에는 조석산과 문홍 석이 노인회 회장으로 재임했던 임기동안의 모 든 은행 계좌 내역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 동안의 노인회 수입과 지출 내역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유용이나 횡령의 정황들이 담겨 있어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조석산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3개월에 걸친 도 박자금 불법유용 외에 2018년 11월에도 같은 장 소인 골든게이트 카지노에서 두번에 걸쳐 300 여 달러를 인출하였다. 이후 2019년 3월에는 네 차례에 걸쳐 400여 달러를, 2020년 9월에는 두 차례에 걸쳐 300 달러를 추가로 인출한 기록이 드러났다. 또 2018년 2월15일에는 친구로 알려진 정기수 씨에게 2000달러의 체크를 발행했으며, 창구에 서 수천 달러를 조석산씨의 서명으로 직접 현금 인출하여 사용했다. 이외에도 수 차례 은행계좌 의 지출들이 불법인출되어 개인 돈처럼 사용된 정황이 발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회를 관리했던 전임 임 원들 중 일부는 노인회관 사태의 중심에 서 있음 에도 불구하고 ‘노인회보’라는 유인물을 돌렸다. 속칭 ‘찌라시’라고 볼 수 있는 이 유인물에는 본 인들은 단 하나의 불법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 으며, 관련 증거를 정확히 공개한 오즈저널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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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인회총회를 향해 인신공격과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거짓 주장을 폈다. 하지만, 확보된 자료에 의하면 문홍석, 조석산 전 노인회장 뿐 아니라 노인회 이사회로 이름이 거 론된 전임 임기자들에게도 형사적 책임이 돌아 갈 가능성까지 전망되는 상황이다. 오즈저널은 지면을 특집으로 할애해 모든 정황 증거들을 공개함으로써 공공단체를 사적으로 이 용하고, 거짓과 협잡으로 비리를 저지르는 관행 을 바로 잡아 공정한 콜로라도의 한인 사회로 거 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시사했다. 해당 사건의 중심에 선 이들이 근거도 없이 아 무 이상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은 노인회 의 비영리단체법인과 세금공제 지위를 잃어버
린 장본인들이다. 노인회가 결국 법적으로 무적 단체가 되어 버린 뒤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 다는 판단에 노인회 총회가 사태 해결에 나서 게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조석산과 문홍석 전 회장은 노인회관을 자물쇠로 채운 채 불법으 로 점거하고 있으며, 여전히 세입자들이 노인회 관에 거주하며 돈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해 노인 회 총회는 문제의 당사자들에게 내용증명과 경 고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윤석훈 대행은 조석산 전 회장이 형사입건 된 피고발인의 신분으로 고발인인 본인의 자택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협박을 해 온 사실도 경찰
거리다 동거인에게 적발이 되었으며, 조석산은 윤 대행의 동거인에게 우편번호 등 개인 정보와 관련된 사안을 물어보며 적법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에 의하면 피고발인 은 고발인을 찾아다니며 만날 수 없게 되어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석산 전 회장은 노인 회총회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판사 앞에 세우 겠다는 등의 발언을 해 온 사실도 아울러 밝히겠 다는 것이 윤석훈 대행의 뜻이다. 오로라라 경찰국은 추가로 나온 도박탕진과 관 련한 물증을 검찰에 송치하여 기소할 예정인 것 으로 알려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에 추가로 신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전 회장 은 윤석훈 대행의 집 앞의 우편함 주변을 어슬렁
한인회 TRO 재판 정기수측 변호사의 연장제기로 연기돼.. 지난 7일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선우) 로 고와 명칭사용 금지 TRO소송이 아라파호법원 15호실에서 Frederick T. Martinez, District Court Judge 심리로 열렸다. 8시 30분부터 진행된 이 재판에서 정기수 씨 측 변호사 Barry Arrington의 판결 연장 제기 를 정선우 회장 측 변호사 Arthur B. Walsh가 수용하면서 연장됐다. 아직 심리 날짜는 확정 되지 않았으나 판사는 향후 7일 내에 10장 분 량의 자료를 제출할 것을 명했다. 이날 심리에서 Frederick T. Martinez 판사는 양 측에서 누가 적법하게 이사가 되었는지가 판결의 주요 사안이라는 것을 시사하며 선거 규정(이사회에 관한)이 정관에 적법한지를 판 단하는 중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할 것을 요구
했다. 정기수 씨 측 Arrington 변호사는 재판이 시 작됨과 동시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하 며 처음부터 재판 연기를 목적으로 변론에 임 했다. 재판 도중 정선우 회장은 Walsh 변호사에게 지연을 요구하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임 한 재판이기에 빠른 판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변호사가 선임되어 연기를 신청하면 관례적으로 며칠간 추가 증거를 수집할 기회 를 주고 판결 기일을 다시 잡는것이 통례적인 것을 감안해 일정 연기를 수락한 것으로 보인 다. 이에 그간 이사회가 세금관햔 파일링자료들과 주정부에 등록된 이름등과 그간 이사회가 적
법하게 선출되었는지 시기적인 증명을 충분히 할것으로 보인다. 판사는 정기수 씨 측 애링톤 변호사에게 재판 의 기일을 충분히 소명할 수 있도록 정했고 더 는 미룰 수 없으니 7일간 유예하고 이후 판결 날짜를 금명간 확정해 처리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정선우 회장은 빠른 판결이 진행되어 더 이상 동포들에게 혼선이 없도록 재판을 마무 리할 것을 피력했다. 이 재판에서 정선우 콜로라도 주 한인회 측 이 사회는 거의 참석하였으나 정기수 측 모임에 서는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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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규탄성명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후원자들과 노인회 이사 임원 등을 역임한 콜로라도 노인회 원로 일동은 금번 콜로라도 한인 노 인회의 운영 비리 사태를 묵과할 수 없어 뜻을 모아 이 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히 다음의 모든 의혹을 해명하고 관련 문 제 해결을 촉구한다. [1] 우리는 ‘노인회관 불법 운영’에 대해 Colorado Secretary of State 상의 콜로라도 한인노인회(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do)에 대한 기록을 조사한 결과 드러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분개한다. [2] 문홍석이 2018년 말부터 노인회장으로 재임한다는 한인 매체들의 보도와 달리, 현재도 전 한인회장 조석산이 한인 노인회의 Register Agent로 되어 있음에 대해, 콜로라도의 전 한인사회를 기만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 [3] 당연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를 불법 운영한 행위에 대한 법적 처리를 촉구한다. [4] 조석산이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에서 해임된 증거 자료에서 한인회 수표와 노인회 수표 모두 조석산 개인의 이름이 서명되어 있음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5] 2017년 조석산이 올려놓은 회칙과 EIN넘버를 Colorado Secretary of State에서 확인한 결과, 노인회가 회칙 대로 운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와 그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6] 1615 Clinton Street Aurora, CO 80010에 소재한 한인 노인회관(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 do)을 불법적으로 렌트하고 그 수익을 결산보고 하지 않고 세무보고를 누락시킨 것에 대해 규탄한다. 또한 불법 렌트로 인한 수익 규모를 밝히고, 이를 노인회 기금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한다. [7] 세금 보고를 3년 연속으로 하지 않아서 'Auto-Revocation List on May 2018'이라고 된 기록 (IRS EIN # 841129097으로 IRS 문건 확인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한 해명과 이에 대한 법적 처리를 완료할 것을 촉구한다. [8] 한인 노인회 회칙에 나열된 바에 의하면 비영리단체로 운영되어야 할 노인회가 이미 비영리단체로서의 자격 을 상실한 채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음에 대해, 모든 재정 자료를 공개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명확 히 밝힘과 함께 필요한 행정처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9] 우리는 조석산이 노인회 공금을 유용,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탕진하고 속여온 일체의 비리를 규탄하고 사법처리하며 노인회관을 정상적으로 돌려 놓기를 희망한다.
조석산과 문홍석은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의 위와 같은 비리로인해 노인회관운영의 책임을 박탈하며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 원로 일동은 관련 사안을 주 검찰 비영리단체 담당 조사 부서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을 밝힌다.
콜로라도 주 노인회 총회 이명진 (이사장) / 윤석훈( 회장대행) 외 30인 이명진/ 윤석훈 / 조영석 / 이 은광 / 이영자 / 김진재 / 김순자 / 임수지 / 김종호 / 나호태 / 허명주/ 김현식 / 김효경/ 강점순 / 김선자 / 백안문 / 권전금 / 서일자 / 정윤/ 은주 / 석민 / 손현숙 / 앤박 / 김근자 / 김종철 / 김성지/ 유문희 / 유재숙 / 윤기연 / 고정님 / 심명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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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오후 2시 덴버지역 중·고등학생 2021. 4. 12. ~ 5. 28. nuacdenver2021@gmail.com 으로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 코드 요청 후 온라인 신청서 작성 ※ 예상문제는 구글 클래스 가입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nuacdenver2021@gmail.com / (720) 691-5887 2021. 4. 5. ~ 5. 19.
최우수상 : $500 (1명) 우 수 상 : $300 (1명) 장 려 상 : $200 (3명)
△ 한반도 평화·통일, △ 남과북 최고의 순간, △ 평화와 통일미래, △ DMZ와 평화, 중
덴버협의회상 (예선)
※ 2021. 5. 29. 시상 예정
그림택1 (1점)
※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학생 (상위 2명)은 미주 결선대회 진출자격 부여
중·고등학생 ※ 응모일 기준 재학생, 현지 외국인 학생 포함
- 그림작품 및 작품소개
협의회장상
1명
$500.00
협의회 우수상
2명
각 $300.00
협의회 장려상
3명
각 $150.00
덴버협의회 예선대회 1등 (협의회장상) 수상자는 전세계 43개 협의회가 참여하는 종합 결선대회 진출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단어 내외) 이메일 제출 • 제출처 :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6. 30. 시상 예정
종합 결선대회
• 디지털파일 형식 * 그 림 : JPG, JPEG, PNG 파일(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 / 직접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그리는 방식 모두 가능) • 성명, 소속학교, 학년, 반,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명기 후 제출 • 입상작 저작물의 모든 권한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귀속 (온라인 작품전시관 게재 예정)
대상 의장(대통령)상
1명
$1,000.00
최우수상
2명
각 $500.00
우수상
3명
각 $300.00
장려상
5명
각 $2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720 – 691 – 5887 / nuacdenver2021@gmail.com 담당자: 이미옥
간사: 정주석
협의회장: 국승구
2021.4.1~5.31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 속 평화·통일 활동 생활 속 평화·통일 △DMZ와 평화 △남북관계 주요계기별 사업* 등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VS북한 예선전, 세계탁구 남북단일팀 최초결성 30주년, 남북 유엔가입 30주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30주년 등 평화통일 관련 다양한 주제) 자문위원, 재외동포, 현지인 등 제작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 (제목 및 간략한 설명 포함)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7. 9. 시상발표
대상
1편
$1,500.00
최우수상
3편
$1,000.00
우수상
5편
$700.00
특별상
10 편
$3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전화 : 720 – 691 - 5887 이메일 : nuacdenver2021@gmail.com
3분 이상 5분 이내 동영상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MKV파일 사용불가) - 1920*1080(HD) pixel - 입상작 민주평통 유튜브에 게재
유의사항 ㆍ 브이로그 취지에 맞게 ‘자신의 일상’ 즉, 개인이 주(主)가 되어 촬영하는 것을 원칙 ㆍ 일상을 주제로 만드는 콘텐츠로서 ‘영상의 품질’보다는‘ 친숙함’ 을 어필 ㆍ개인의 일상이 아닌 협의회 소개, 사업홍보는 촬영 소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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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1일 6만 여 명 확진…'4차 대유행 진입' 경고 미국 내 1일 신규 감염자가 8만 명을 넘어서면 서 중서부를 중심으로 4차 유행이 시작되는 것 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 근의 신규 감염자들은 중증 환자, 중환자실을 비롯한 입원 환자, 특히 백신을 아직 접종하지 않은 30대에서 50대 사이에서 증가하고 어린이 들의 감염률도 어른과 같은 수준에 오른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 까지 일주일동안의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뉴 욕, 미시간, 플로리다,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오 하이오, 일리노이 등 24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6일 현재 미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126만 9356명, 사망자는 56만 4182명으로 늘 어났다. 캘리포니아 주는 총 367만 158명이 확
진되고, 사망자는 6만 143명으로 증가했다. 텍 사스주는 누적 확진자 수 280만 8385명, 누적 사망자 4만 7541명, 플로리다주는 누적 확진자 가 209만 862명, 사망자 3만 3800명을 기록했 다. 뉴욕도 누적 확진자 수가 191만 6373명, 사 망자는 5만 명을 넘어 5만 308명으로 증가했다. 콜로라도 주 역시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을 기준 으로 총 누적 확진자가 47만 251명, 누적 사망 자는 6143명으로 늘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6만 5395명, 엘 파소 카운티가 5만 7917명, 아라파호 카운 티가 5만 2789명, 아담스 카운티는 5만 2098 명, 제퍼슨 카운티 4만 1129명, 웰드 카운티 2만 7948명, 더글라스 카운티 2만 4467명, 라리머 카운티 2만 2892명, 볼더 카운티 2만 1071명,
프에블로 1만 6093명, 메사 카운티 1만 3772 명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2∼3개월이 4차 유행 확산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시민 저항 탓에 봉쇄 조치는 권장하지 않지만 대신 백신 접종,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 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MASK & P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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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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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4차 대유행 조짐 … 30~40대 젊은층이 주도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경고가 나오는 가 운데 최근 증가하는 확진자 가운데 30∼40대 젊은 층이 주를 이룬다는 분석이 CNN에 보 도되었다.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층이 가장 큰 영 향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변이 바이러스로 인
해 코로나19의 전염과 확산 양사잉 달라지고 있다. 리애나 웬 조지워싱턴대학 방문교수는 그동안 65살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사망의 주요 희생자가 되었던 반면, 최근에는 30∼40대의 입원과 어린이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시간, 미네소타, 매 사추세츠주 등은 학교에서 대규모 발병이 일 어나고 있는데 이전에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았던 사회집단에서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월그린, 백신 2차 접종 지침 어겨 논란 월그린이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 시기를 고 의적으로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 가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의하면 월그린은 지금까지 800만 도스 이상의 백신을 접종했는데,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
을 4주 간격으로 접종해왔다. 월그린이 이러 한 CDC의 규정을 어긴 이유는 2차 접종을 3주 만에 하는 것보다 4주 간격으로 할 때 백신 접 종을 제공자 측이 더 빠르고, 간편하기 때문이 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백신의 효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였던 것이다.
화이자 바이오앤텍 백신의 2차 접종 간격으로 3주가 아닌 4주로 할 경우 백신의 효능이 떨 어지는지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 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어린이 코로나 확산 주원인은? 교실보다는 팀 스포츠 최근 새로운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학교 운영에 대해 교실보다는 팀 운동이 주요 원인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 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6일 ABC 방송에 출연해 " 많은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모이게 되는 것은 팀 스포츠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 다"면서 "교실에서의 전파보다는 팀 스포츠가 확산을 이끌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로셸 월렌스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지난 5일 "젊은 사람들 사이의 많은 집 단발병이 청소년 스포츠 및 다른 방과 후 활동 과 연관돼 있다는 걸 발견하고 있다"며 "CDC 지침에 따르면 이런 활동들은 제한돼야만 한 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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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와 백악관,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 국내 여 행 지침 혼선 최근 CDC가 백신접종을 완료한 국민들에 대 해 국내 여행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 표한 것에 대해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 고문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CDC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미국민들은 사전 또는 사후 코로나 검사나 자가 격리할 필요없 이 국내 여행 할 수 있다고 완화된 새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예를 들어 백신접종을 완료 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건강한 손주들과 만나 국내에서는 제한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설명 한 것이다. 하지만 CDC의 새지침에 대해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 고문인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
센터 마이클 오스터홀름 소장은 “백신이 코로 나 바이러스를 100% 막아주는 완벽한 것이 아 니라는 점에서 그 메시지가 문제점을 내포하 고 있다”라면서 "백신을 맞았더라도 여전히 비 필수 여행을 피해야 한다"라고 한 방송에서 발 언했다. 이에 대해 CDC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에 서 마스크를 낀 채 비행기에 타면 코로나 검사 나 자가 격리없이도 국내 여행 할수는 있으나 백신이 완벽한 것은 아니므로 필수적이지 않 은 여행은 자제해달라는 뜻이라며 입장을 변 경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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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Stop Asian Hate 유감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은 요즈음 이민자에 대 한 인권과 평등에 모순을 드러내며 사회적 불 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민자인 아시아계 미 국인들이 주요 타깃이 되어 미 전역에 피해 사 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COVID 19 바이러스 가 전세계로 확산되어 각 국가의 빗장을 닫으 면서 아시아 사람에 대한 증오 범죄의 확산이 예상되었으며 특히 유럽과 미국에서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더욱 COVID 19 바이러스 기원을 중국에 못박으면서 중국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아시아계 미국인 모두를 바이러스를 옮긴 매개 체로 그들의 사고를 고정시킨 것이다.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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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지난 아틀란타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8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된 사건은 미국 전역 에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증오 범죄의 심각 한 현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러한 사건 사고가 계속 확산 되는 추세이며 보도에 의하면 이미 지난 해부 터 급격히 인종 혐오 범죄가 증가하기 시작하 였다고 한다. 방어 능력이 현저히 없다고 보아 야 할 노인이나 여성이 주요 대상이 되어 피해 를 입고 있다. 급기야 미국 각계 각층에서 인 종 혐오 범죄를 규탄하는 내용을 발표하며 대 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런 일방적인 인종 갈등 범죄는 이전부터 계속되어 왔다는 것이다. 우리의 이민 역사에서 알게 모르게 지
나간 많은 인종 차별적 사건은 개인으로부터 각 이민자 사회에 까지 만연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 며 그때마다 해결을 위한 노력도 시도하였으나 항상 인명 피해가 발생한 후 사후약방문처럼 이 런 저런 대책을 내놓곤 하였다. 이민자의 한 사 람으로서 안타깝고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의 후 대를 생각하면 정말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지난 AAPI라는 단체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 르면 심각한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의 통계를 보 면 3,795건의 인종 증오 관련 범죄가 신고되었 다고 한다. 이는 과거 신고된 사건 통계보다 월 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으며 신고되지 않 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신고된 숫자 3,795건도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 하였다. 차별 유형 을 보면 말에 의한 차별(68.1 %)과 회피를 통한 무시 (20.5 %) 는 보고 된 전체 사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또한 신체적 폭행 (11.1 %) 은 전체 사고 중 세 번째로 큰 범주에 속하지만 이전과 비교하여 신체적 위해를 가하는 유형의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심각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인종 혐오 범죄에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은 전체 사건의 68%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중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6.2%를 나타내고 있으며 청소년들 중 12.8%가 피해를 보고 있다
편집자 칼럼 고 한다. 열명의 전체 피해자 중 7명이 여성이 고 1명은 노인 그리고 2명은 청소년이라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그리고 국가별로 보면 중국계 이민자들이 전체 42.2%를 차지해 인종 혐오 범죄를 경험 한 가장 큰 인종 그룹 이며 한 국계 이민자들도 14.8 %로 두 번째 높은 비율 을 차지하고 있다. 이 또한 신고되지 않은 수치 를 포함시키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모를 것이 다. 또한 사고 전체 건수의 3분의 1은 일하는 곳 에서 발생하였으며 4분의 1은 공공 장소에서도 당하였다고 신고하였다. 아마 많은 한국계 이민자들은 우리가 인종 혐오 범죄의 대상 중 두 번째라는 높은 수치에 놀랄 것이다. 어느 정도 미국 사회에 적응하여 근면 하고 성실히 생활한 것 같은데 우리는 인종 혐 오 범죄의 주요 대상이 되어 피해를 보고 있었 던 것이다. 그것도 우리의 어머니, 배우자 그리 고 딸들이 피해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지난 3월 26일 한인 사회와 오로라 시에서는 “Stop Asian Hate”라는 주제로 함께 대화의 시 간을 가졌다. 증대되는 아시아계 미국인을 향한 인종 혐오 범죄의 심각성을 한인 사회에도 널리 알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 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많은 한인 사회 지도자 들이 참석하여 나름 중요한 건의를 하고 의견을 모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마음을 모았다. 필자도 이 자리에 참석하여 많은 분들 의 의견을 청취하고 싶었으며 오로라 시의 대책 도 알고 싶었다. 상황 설명 중 필자가 놀랐던 부 분은 오로라 경찰을 대표하는 바네사 윌슨의 지 난 해 인종 혐오 범죄 신고 건수였다. 정말 적은 숫자의 신고가 이루어졌으며 데이터 통계에 의 해 예산이나 심의의 대상이 결정되는 미국 사회 에서 과연 얼만큼 인종 혐오 범죄를 위한 실효 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을 갖게 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많은 분들 중 대다수는 인종 혐 오 범죄는 결코 발생해서는 안되며 효과적인 대 책을 강구할 것을 오로라 시에 요청하는 동시 에 실제로 활용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였 다. 인종 혐오 범죄 발생시 Hot Line을 설치하 여 즉시 신고할 수 있게 하며 이제까지 언어 문
제로 인해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언어 지원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 되었다. 또 신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신고의 신속성을 마련하자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기억 에 남는 내용 중 모 인사는 이렇게 많은 의견을 내었어도 우리가 직접 시간을 내어 해야 할 일 을 위해 희생하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움을 강조하였다. 결국 미국 정부나 지방 단체의 활 동을 끌어내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피해 자인 우리의 노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항상 같은 일이 반복될 수 밖에 없음을 애둘러 표현한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결국 우리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인 사회 가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우 리가 자경단을 조직할 수도 없고 무력으로 함 께 대항할 수도 없지만 마음을 모아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리의 작은 희생 을 역설한 것이다. 직접 참여하여 일을 하고 의 견을 모으면 개인적으로는 작은 희생이지만 주 류 사회와 계속적으로 연결되어 인종 혐오 범 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그들의 실제적인 정책 과 행동을 유도하여 건강한 한인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한인 사회는 많은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 며 이러한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계 미국인 의 권익을 신장시키고 미국인과 한국계 이민자 들 간의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 다. 그러기 위해 첫째는 우리의 자발적인 희생 이 필요하고 그런 토대에 후대를 위한 사업을 마련하여야 한다.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교육이 선행되고 다양한 문화 사업을 공유하면 주류 사 회와의 간극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육 을 선행한다는 의미는 미국의 자녀 교육에 영향 력을 줄 수 있는 주류 사회와 연결된 사업을 계 획하고 함께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입양 아 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나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사업도 그 중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 국은 대한민국과 연결된 모든 부분을 점검하고 발전된 모습을 옳게 소개하여 주류 사회의 인식 을 바꾸어 주는 것이 궁극적으로 우리 이민자들 이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시간이 걸리고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시 작하여도 빠르지 않다. 결국 우리 세대의 과제가 분명하고 희생이 있어 야 성과를 만들 수 있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 만 누가 할 것인가를 깊게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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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마스크 의무 착용, 5월 2일까지 연장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3일 마스크 의무 착용 기간을 30일 더 연장했다.
부의 정책과 별도로 5월 초까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카운티마다 방역단계에 따라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는 지역도 나오기 시작했 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방역 단계인 그 린 레벨과 블루 레벨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 용되지 않지만, 옐로우와 오렌지 레벨의 방역 단계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 다.
제퍼슨 카운티는 공공 실내 공간에서는 반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야외 공공 장소 에서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볼 더 카운티는 공공 실내 장소에서 10세 이상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새로 발표했다. 실외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반 드시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물리적 거리둘 기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마스크 착용 을 권고했다.
대략 550만명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콜로라도 인들은 현재 옐로우와 오렌지 레벨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어서 종전과 다름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은 주정
다. 하지만 학교와 액티비티 상황, 보육시설, 실내 어린이 캠프, 공공시설, 병원을 비롯한 의 료 환경, 미용실, 네일샵, 요양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그린과 블루레벨 지역에서는 마트, 체육관, 기 타 소매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
콜로라도 최초 여성 대법원장, 메리 멀라키 사망 콜로라도 주에서 여성 최초로 대법원장에 올 랐던 메리 멀라키(Mary Mullarkey)가 지난 달 31일 향년 7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콜로라도 대법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콜로라 도는 사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 며 선구적 역할을 하던 지도자를 잃었다”라고 멀리키 대법원장을 애도했다. 멀라키는 콜로라도 주 대법원에서 23년의 법 관 생활을 했었고, 1998년 대법원장에 지명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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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2010년 11월 은퇴하기 전 12년을 대법원장 을 역임했다. 주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대법원 장을 역임한 경우이며, 최초의 여성 대법원장 이라는 기록을 갖게 되었다. 멀라키는 법원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 양한 노력을 벌였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콜로 라도 대법원은 “멀라키는 사법부의 능력을 강 화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법부가 소비자 친화적인 운영을 촉구했으며, 판사들로 하여 금 지역 사회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장려
했다”라고 그녀가 남긴 성과를 전달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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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공공자금의 관리소홀… 꺼져버린 노인 쉼터의 꿈 이번 한 주 동안 노인회의 그동안의 모든 은행계 좌 내역이 입수되었다. 지난 2016년부터 2021년 4월 현재까지 모든 입출금 내역을 낱낱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노인회 계좌 내역을 보며 미국에서 새롭게 떠오 르는 신흥산업의 중심, 최고의 시장경제 성장율 을 이루고 있는 콜로라도에 사는 한인 커뮤니티 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었다. 한인 커뮤니티는 한인들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거의 모든 도시에 형성되어 있다. 특히 필자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의 한인 커뮤니티를 경헙 했다. 그런데 어느 한 곳에서도 본 적이 없는 비영리 단체 법인의 계좌 내역, 지출관리, 세금보고 등 의 의무를 무시하고, 법과 규율을 존중하지 않 는 주먹구구식의 운영, 공적자산의 사유화가 콜 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일어났다. 콜로라도에 사 는 한인들의 저급한 문화와 관례를 보고 낯이 뜨 거워졌다. 하물며, 노인회관의 이러한 문제의 중심에 선 인 사가 작금의 한인회 문제 또한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여전히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자기 것이라 고 우기고 있다. 다시 노인회 문제로 돌아가 보자. 어떻게 노인회 회장의 위치에서 이민 1세대들이 치열하고 고단 했던 현역 생활을 접고 함께 모여 노후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는 단체의 기금을 카지노에서 인 출할 수 있다는 말인가. 노인회는 2016년부터 단 한번도 세금 보고를 하 지 않았다. 조석산 전 회장은 본인이 은행 계좌를 소유한 5년동안 수차례 카지노에서 노인회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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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노인회 기금을 인출했다. 최근 데이케어센터가 사업성이 좋은 비즈니 스로 떠올랐다. 메디케이드로 불리는 정부 자 금이 지원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디케이드 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갈 곳이 없 다. 이민 1세대로 척박한 이민 생활을 하고, 이제 는 자식들이 낳은 금쪽같은 손자들과 말도 안 통하는 이들은 소일거리 조차도 찾기 어렵다.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집안에 들어앉아 한 국 텔레비젼이나 시청하는 정도이다. 대다수 한인들이 많은 도시에는 노인회관이 꼭 있다. 한인회관은 없어도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젊은 선생들에게 컴퓨터도 배우고 수채 화 바둑 등 각종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상록대학 등 여러 이름으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들이 가동된다. 후세들 을 위해 땀흘린 존경의 보상이라고 할까? 그 래서 각 도시의 노인회관은 모두 무료로 운 영되며, 늘 만원이고, 각 한인단체들이 노인 회를 위해 매년 큰 경로잔치를 열어가며 후 원금을 조성해 어른들의 공간을 유지시킨다. 그래서 다른 지역은 데어케어센터에 갈 필요 가 없을 정도로 노인회가 잘 운영된다. 그런 데 콜로라도는 데이케어센터에 노인들이 몰 린다. 노인회가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 기 때문이다. 모든 단체가 그렇지만, 노인회 자금 역시 대 단히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중 요한 자금을 자기 주머니 돈 쓰듯이 아무에 게나 체크를 발행하고, 친구에게도 공금을 체 크로 끊어준다.
이 뿐 아니라 회관을 불법으로 증축하여 세를 놓아 렌트비를 받고는 노인회 은행 계좌에 입 금을 시키지 않고 현금으로 도네이션 명목으 로 짜고 받아 본인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후 원금이든 무엇이든 수입은 무조건 디파짓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노인들이 정작 쉴 수 있는 공간을 문 을 닫아걸고는 자신들의 잇속을 채우는 데 회 관을 이용했다. 쓰지 말고 모으자고 세이빙어 카운트를 만들어 어렵사리 모은 7000달러 가량의 돈을 넘겨줬건만 고양이 앞에 생선처 럼 어디에 쓴 지도 모르게 탕진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자 이들은 반성이 아니 라 노인회에 아무 이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 고, 찌라시까지 돌렸다. 결국 이런 인사들을 믿었던 사람들이 분개하 여 일어나 노인회 총회를 구성하고, 이들로부 터 협박을 받으면서도 끝내 노인회에 대한 모 든 권리를 이들로부터 몰수했다. 그리고 주정 부 등록과 은행계좌까지 찾아왔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흘러왔음에도 이들은 아 직까지도 힘없는 노인들을 겁박하며 언론사 에 찾아와서는 비루할 정도의 비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는 뒤돌아서 힘없는 노 인들에게 윽박을 지르고 협박을 한다. 현재 진행 상황으로는 노인회관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은 강제적인 퇴거 명령이 내려질 것 이고, 경찰조사가 끝날 때까지 문제의 중심 에 있는 두 인물인 조석산과 문홍석의 접근 이 금지된다.
발행인의 편지
왜 이토록 공금에 대한 관념이 부족한 것일 까? 유독 단체의 공금에 더 사고가 나는 이 유가 무엇일까? 필자는 이 이유를 용인과 묵인이라는 이유에 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콜로라도의 한인사 회는 묵인과 용인이 굉장히 관대한 조직이다. 성추행이 교회에서 일어나도 공개가 되지 않 고 쉬쉬하고 묵인하는 사회가 콜로라도이다. 판매 라이센스가 없이 허위로 광고를 해도 이 해하고 넘어가는 동포들이 사는 곳이다. 한국의 주무 부처의 미주지역 단체에 제명이 되고서도 지회 단체장이라고 우길 수 있는 곳 이 콜로라도이다. 이 곳 콜로라도에서 4년동 안 언론사를 운영하며 결산보고에 대한 내용 은 체육회 체전기금을 제외하고는 공고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왜 공금이나 기금이 사용되는 것에 이토록 관 대한 것인가? 개인의 윤리적 가치관과 조직 중심적 경향이 관료 부패에 대한 용인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 한 조사에서 기금이나 성금 등 꼭 써야 하는 기부성 자금을 대하는 관료의식이 단체에 속 한 조직원들의 경우 개인적인 도덕성 외에 조 직 중심주의적 경향이 그들의 부패 용인도를 결정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이란 가치는 절대적 도덕법칙의 형식을 띠면서 유지된다. 칸트의 윤리학에서는 공익을 이렇게 정의하 고 있다. 공익이라는 윤리가 보편성, 필연적 의무, 선험성 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공 익에 수반되는 비판도 공익 개념과 그것의 파 생에 적용되는 것이다. 즉, 공익은 보편성을 강조한 도덕법칙의 형태를 띠며 의무로서의 도덕을 강조하지만, 지나친 형식주의와 포괄 적 성격을 보일 수 있다. 이로 인해 공익은 실천적 윤리를 제시하는 데 에는 미흡하였고, 일단 도덕법칙의 형식을 갖 추기만 하면 모두 포괄하는 극단적 상대주의 로의 길을 열어 놓았다는 것이다. 즉, 공익을 위한 일이라면 수단에 비리가 있 어도 어느 정도는 용인을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은 착각인 것이다. 얼마 전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콜로라도 주 한인회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에 참전용 사 보은회를 위한 행사를 유치하는 기금을 지 원한 바 있다. 이 기금은 보훈처에서 나온 것 으로써 곧 국민의 혈세로 마련된 정부 자금 이다. 주민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당연히 정 부기금을 어디에 바르게 썼는지에 대한 결산 은 예산의 집행 못지 않게 지켜야 하는 의무 이며 총영사관은 국정감사에도 이 자료를 제
출한다. 콜로라도의 한인회는 지역 사회를 섬기며 돈 한푼 생기지 않는 일들을 공익이라는 명분과 봉사라는 가치 아래 행한다. 이러한 수고가 올바른 권리를 찾고 온전한 인정을 받기 위 해서는 반드시 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 의무를 지켜 나간다면 땀 흘려 섬기는 봉사를 통해 동포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 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를 통해 허용된 기 금이 아직 많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콜로라도 주민의 성숙한 의식과 단체의 공익을 위한 순 수함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지 분명한 것은 국민의 혈세로 지원된 기금은 반드시 올바로 쓰였다는 결산과 누구나 열람할 수있고 증명 될 수 있는 것이라야 한다는 명제가 그 믿음 을 완성하는 전제가 될 것이다. 도덕과 의리는 지키는 것이고, 행복과 번영은 만드는 것이다. 제발 그동안 노인회사태로 점철되었던 수치 스런일이 콜로라도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를 바랄 뿐이다.<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 바로 잡습니다 ※ 오즈저널 24 페이지에 담긴 한인회에 대해 지난 5일 판사의 명령이 떨어졌다는 내용 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TRO판결 은 11페이지 내용과 같이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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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미국 배우 조합상 수상 ‘미나리’로 미국 내 여우조연상 32관왕에 올라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 2021의 수상자가 지난 4일 발표되었다. 한 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여배우 조연상을 수상해 또 한번 세계 영화인들 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 배우 조합상은 세계 최고의 연기자 노조로 꼽히는 미국 배우 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 로써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 든 배우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배우, 스턴트맨, 성우, 엑스트라, 모델 등이 조합원이 될 수 있다. 미국 배우 조합상은 매년 겨울 LA에서 열리는 가 장 멋진 행사로 손꼽힌다. 또한 수상작은 전적으 로 배우들이 선정한다. 무엇보다도 이 상은 ‘오스 카 바로미터’라고 불린다. 지난 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앙상 블상을 수상했고, 이후 오스카 시상식에서 최고 상인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27회째 열린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레 드 카펫, 호스트, 세트, 애프터 파티 등의 전통을 생략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모든 배우들 이 화상으로 연결되었고, 트로피 역시 원격으로 전달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상인 앙상블상은 애론 소킨(Aaron Sorkin) 감독의 ‘The Trial of the Chicago 7’가 수상했다. 이 영화는 1968년 시카 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중 폭동을 일으 킨 혐의로 고발된 베트남 전쟁 관련 시위자들 의 재판을 기록한 영화로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다.결선에서 ‘Da 5 Bloods’ ‘Ma Rainey’s Black Bottom’ ‘미나리’ ‘One Night in Miam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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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을 벌였다. 남우 주연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Ma Rainey’s Black Bottom’의 채드윅 보스만 (Chadwick Boseman)이, 여우 주연상도 같은 영화의 비올라 데이비스(Viola Davis)가 수상했 다. 남우 조연상은 ‘Judas and the Black Messiah’의 대니얼 칼루야(Daniel Kaluuya)에게 돌 아갔다. 특히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채드윅 보 스만은 지난 해 8월 대장암으로 사망했다. 영화 인 ‘Ma Rainey’s Black Bottom’는 보스만이 세 상을 떠나기 전에 촬영을 마친 영화로, 1세대 블 루스 가수인 마 레이니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윤여정의 경우 미국 내 시상식에서 32관왕에 오 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미국 배우 조합상에 서는 마리아 바칼로바, 글렌 클로즈, 올리비아 콜먼, 헬레나 젱겔 등과 경쟁을 벌였다. 윤여정 은 “정말 영광스럽다. 특히 미국 배우들이 나를 선택해싸는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라고 수상 소 감을 전했다. 윤여정은 현재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도 후보로 올라 있다. 한편,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Lincoln Center Film Society)가 이달 9일부터 18일까 지 배우 윤여정의 온라인 회고전을 연다. 기록 적인 수상 기록을 올리고 있는 ‘미나리’를 비 롯해, ‘찬실이는 복도 많지’(Lucky Chan-sil, 2020) ‘죽여주는 여자’(The Bacchus Lady, 2016) ‘다른 나라에서’(In Another Country, 2012) ‘하녀’(The Housemaid, 2010) 등이 상
영된다. 유료 상영이며, ‘미나리;는 19.99달러, 나머지 네 편은 각각 가격이 다르다. 패키지 렌 탈은 32달러이다. https://rb.gy/lfvhmp 오는 15일에는 윤여정 씨와의 대화가 줌 미팅 방식으로 열린다. 무료이며 등록이 필요하다. https://rb.gy/bbnofo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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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다이아몬드에는 중고라는 것이 없지' 박완서 10주기 기념, 에세이 결정판 발간
하지만 박완서는 다수의 산문도 남겼다. 상대적 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박완서 선생이 남긴 산 문은 660편에 달한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는 이 가운데 35편이 담겨 있다. 박완서의 글은 담담한 문체에 진솔하고, 그래 서 마음을 울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의 본 질을 파악하면서 옳지 않은 일에 대한 비판의식 이 담겨 있다. 박완서 선생의 글은 위로가 되면 서도 부드럽고 냉철한 가르침이다. 그래서, 박 완서 선생의 글은 한국인들의 필독서로 꼽힌다. 박완서 선생의 삶은 그 자체로도 소설만큼 드 라마틱하다.
한국의 교보문고가 이달 들어 ‘이주의 책’에 ‘모 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를 선정했다. ‘박완서 10주 기 에세이 결정판’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다.
박완서 선생은 1971년 40세의 나이에 ‘나목’으 로 장편소설 공모전을 통해 등단했다. 당시 시 대 분위기를 감안할 때 전업주부로만 살아오던 여성으로서 대단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고요 하고 따뜻한 그녀의 모습에서 쉽사리 기대하기 어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박완서 선생이 타계 하신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그는 ‘그 많던 싱아 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엄마의 말뚝’ ‘나목’ ‘그 산 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한국인들의 필독서를 남겼다. 작가 박완서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 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이 없다.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난 박완서 선생은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7세에 서울로 이주했다. 숙 명여고를 다니며 담임교사이자 소설가였던 박 노갑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 울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했지만, 그 해 한국 전쟁이 발발했고, 의용군으로 나갔던 오빠와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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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잃는 비극을 겪었다. 또한 생활고로 학업 도 중단했다. 전쟁으로 인한 상처가 박완서 선 생이 문학을 시작한 이유로 알려져 있다. 작가 박완서는 생전 한 문학 전문지와의 인터 뷰에서 "6.25가 없었어도 내가 글을 썼을까 하 는 생각을 하곤 한다. 6.25가 안 났으면 선생님 이 됐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고, "힘든 시 기를 겪고 남다른 경험을 하면서 이걸 잊지 말 고 기억해야겠다, 언젠가는 이걸 쓰리라"는 생 각을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1953년 결혼을 하고, 1남 4녀를 두었다. 그러나 남편과 아들 마저도 잃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1988년 5월 당시 63세이던 남편이 폐암으로 사 망한 뒤 3개월 여 만에 아들이 25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 충격으로 박완서 선 생은 수녀원에 들어가 지냈고 이후 천주교 신 자가 되었다. 아들을 잃고 쓴 책 ‘한 말씀만 하소서’에서 박완 서 선생은 ‘그저 만만한 건 신(神)이었다. 온종 일 신을 죽였다. 죽이고 또 죽이고 일백번 고쳐 죽여도 죽일 여지가 남아 있는 신, 증오의 마지 막 극치인 살의(殺意), 내 살의를 위해서도 당신 은 있어야 돼’라고 신음했다. ‘내 아들이 없는데 도 온 세상이 살판난 것처럼 들떠 있는 올림픽 의 축제 분위기가 참을 수 없더니, 내 아들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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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는 세상 차라리 망해버리길 바란 거나 아 니었을까. 내 무의식을 엿본 것 같아 섬뜩 했다. 아아, 천박한 정신의 천박한 꿈이여, 내 아들아, 어쩌면 에미를 이렇게까지 바 참하게 만드니.’ ‘내 아들아. 이 세상에 네 가 없다니 그게 정말이냐… 창창한 나이 에 죽임을 당하는 건 가장 잔인한 최악의 벌이거늘 그 애가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런 벌을 받는단 말인가…. 하느님이란 그럴 수도 있는 분인가. 사랑 그 자체라는 하 느님이 그것밖에 안되는 분이라니. 차라 리 없는 게 낫다. 아니 없는 것과 마찬가 지다’라고 작가는 고통 속에 울부짖었다. 박완서 선생은 모진 몸부림 뒤에 ‘내가 만 약 ‘왜 하필 내 아들을 데려갔을까?’라는 집요한 질문과 원한을 ‘내 아들이라고 해 서 데려가지 말란 법이 어디 있나’로 고 쳐먹을 수만 있다면, 아아 그럴 수만 있 다면 구원의 실마리가 바로 거기 있을 것 같았다’라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도 담담 히 적고 있다. 이번 신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에서 는 ‘다이아몬드에는 중고라는 것이 없지, 천년을 가도 만년을 가도 영원히 청춘인 돌’이라는 박완서 선생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올겨울도 많이 추웠지만 가끔 따스했고, 자주 우울했지만 어쩌다 행복 하기도 했다. 올겨울의 희망도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봄이고, 봄을 믿을 수 있는 건 여기저기서 달콤하게 속삭이는 봄의 약속 때문이 아니라 하늘의 섭리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라는 지혜를 들려준다. 박완서 선생의 위로와 소망과 사랑의 글 들이 봄꽃들만큼 화사한 정신의 봄을 열 어줄 듯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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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교통부가 선정한 2021년 콜로라도 베스트 경관 시리즈
콜로라도의 비경을 즐긴다 (2) 알파인 루프(Alpine Loop)
(위) 산 후안 스카이웨이. 실버 쓰레드 바이웨이. (아래) 양키 보이 베이신. 실버톤 중심가.
알파인 루프(Alpine Loop)는 나무가 없는 툰드 라와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1980년대 후 반에 형성된 도시인 Silverton, Ouray, Lake City 인근의 광산 도로를 지나서 산 후안 산맥의 초현 실적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 여행은 Silverton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 반적이다. Silverton의 메인 스트리트와 시청은 빅토리아 시대의 운치를 유지하고 있어 유적지 로 꼽힌다. 1883년에 문을 연 그랜드 임페리얼 호텔은 초기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과거로의 여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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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분위기를 고취시킨다. Silverton은 이름처럼 한때 번성한 광산이었다. Silverton에서 광산 개발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크게 재산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에도 마을 외곽에 Old Hundred Mine과 Mayflower Mill 등 두 곳의 광산이 남아 있다. 광산 위로 Galena 산에 오래된 분위기가 나는 2층 규모 의 숙소인 Old Hundred Boarding House를 볼 수 있다.
Silverton 시내에 위치한 San Juan County Historical Museum은 이 지역의 광산 역사에 대한 기록을 소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와인, 초콜릿, 사탕을 비롯한 장인들의 수제품을 구매 할 수 있는 Chocolate Dog 부티크 등의 기념품 점에 들를 수도 있다. Silverlight 고속도로를 타면 남쪽의 남쪽으로 Durango로 당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고, Animas Forks와 Capitol City등 한때 번성했으나
문화/스포츠 스페셜
지금은 유령도시가 된 마을을 둘러볼 수도 있다. Silverton 인근의 산 후안 국유림을 가로질러 연 결되는 Molas Lake에서는 낚시, 캠핑을 즐길 수 있고, 하이킹을 하며 야생동물과 식물들을 만날 수도 있다. 알파인 루프는 두 개의 길을 통해 록키산맥과 이 어진다. 북쪽의 Engineer Pass는 Uncompahgre 및 Wetterhorn 정상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경 관이 빼어진 지점이다. 남쪽 경로인 Cinnamon Pass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산 중 하나인 Handies, Sunshine, Redcloud 정상을 감상할 수 있 다. Lake City와 Ouray는 모두 국립 사적지에 등재 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Ouray는 ‘미국의 스위 스’로 알려져 있다. 고지대에 위치한 이 마을은 시민들의 야외 활동을 가장 소중하게 받아들이
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을에는 (Ouray Hot Springs Pool, Wiesbaden Hot Springs Spa & Lodging, Box Canyon Lodge & Hot Springs 또는 Twin Peaks Lodge & Hot Springs 등 네 개의 온천이 위치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역사에 흥미를 느낀다면 Beaumont Hotel, Ouray County Historical Museum, Bachelor-Syracuse Mine 등에 들러 Ouray의 사적 지를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갤러리와 기념품 점을 비롯해 수제 간식으로 유명한 Mouse ’s Chocolates도 들러볼 만하다. Lake City는 콜로라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사 적지이다. Hinsdale 카운티 박물관은 카운티의 과거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고,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낚시와 보트타기, 빙벽등반 등 을 즐길 수 있는 San Cristobal 호수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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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저스틴 비버와 한식구 되다 BTS 소속사 하이브, 미국 종합 미디어 기업 인수
이번에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 (HYBE, 의장 방시혁)가 일을 냈다. 바로 미국의 탑 가수들인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거물급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의 종합 미디어기업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합병은 하이브가 한국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적인 레이블로 도약 하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건 것으로 해석된다. 무 엇보다도 하이브의 이타카 홀딩스 인수는 하이 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 2일 미국 법인 빅히트아메리카 를 통해 이타카 홀딩스 지분 100%를 9억5,000 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빅히트아메리카 는 이번 인수를 위해 1조728억원 규모의 증자 를 실시하고, 하이브가 전액 출자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
하이브 측은 "아티스트 브랜딩에 중점을 둔 음 악 산업의 선구자로서 이타카 홀딩스에 대해 오 래 전부터 관심이 있었다"면서 "이타카 홀딩스 가 화답하면서 양사의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급 속하게 형성되었고 그 결과, 혁신적인 두 기업의 파트너십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타카 홀딩스는 음악 관련 매니지먼트, 레코드 레이블, 퍼블리싱, 영화, TV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미디어 지주회사이다. 아리아나 그란데, 저 스틴 비버 뿐 아니라 제이 발빈, 데미 로바토, 블 랙 아이드 피스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연예기획 사 겸 마케팅 회사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으로, 두 기업은 그동안 축적한 성과와 노하우 그리고 전 문성을 바탕으로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긴 밀한 협업으로 고도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 라고 밝혔다. 또한 브라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내 아티스트 커리어 시작에 하이브의 혁신적인 시 스템과 큐레이션 역량이 적용되는 시발점"이라 며 "많은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 한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 다. 무엇보다도 이타카 홀딩스의 창업자인 브라 운은 2012년부터 2013년 '강남스타일'이 빅히트 를 치던 당시 싸이의 해외 매니지먼트를 담당했 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따서 'SB 프로젝트'를 세우고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 지먼트를 담당해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스쿠터 브라운이 하이브 이 사회에 합류하게 되고, 스콧 보세타는 기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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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머신 레이블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로 남 는다. 하이브와 이타카 홀딩스는 파트너십을 통 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XT), 세븐틴 등 한국 그룹을 비롯해 이타카 홀딩스의 자회사인 SB 프로젝트 소속 아티스 트의 음반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함께 할 것이 라고 발표했다. 하이브는 기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사명 을 바꾸고, 지난해 10월 코스피에 상장하면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하이브 자회사 비 엔엑스(beNX)가 네이버의 브이라이브 사업부 를 양수한 데 이어, 비엔엑스와 함께 YG엔터테 인먼트 자회사 YG플러스에도 총 700억원을 투 자했다. 이번에 이타카 홀딩스 합병 후 하이브 는 총 4,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하는데 그란데, 비버, 로바토, 발빈 등 소속 아티스트와 이타카 홀딩스 주요 임직원들은 하이브의 유상 증자에도 참여하면서 양사의 협력 관계를 강화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의 이러한 거침없는 도전은 한국의 연예 기획사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주도하 는 시발점이 되는 것으로써, 업계에서는 방시혁 의장의 통찰력과 함께 거침없는 추진력으로 비 전을 현실화하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하이브의 이러한 도전의 바탕에는 세계 시장을 수년 째 석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의 영향력이 전제되어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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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n’ 우리나라의 보배와 같은 프로그램 ‘복면가왕’이 300회를 맞고 6주년이 되었다. 벌써 많은 나라들 이 이 프로그램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자국에서 똑같은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우리나라에도 절 찬리에 방영되었던 The Voice처럼 수입된 방영 작도 좋지만 복면가왕 때문에 ‘국뽕’이 일어난다. The Voice UK의 저 유명한 심판 톰 존스.. 전설... 그의 딜라일라는 아직도 귀에 생생한데.. 영국이 사랑하는 웨일스의 영웅 톰 존스.. 후배들의 즉흥 요청으로 It’s not unusual을 불 렀다. 잠깐의 시간인데도 짜릿하다.. 이제 80의 나이에 소울과 블루지가 살아있는 엄청난 보컬 을 보여준다.. 저렇게 늙어야지... 아직도 그의 모습에 리틀 리 처드나 재키 윌슨, 솔로몬 버크, 브룩 벤턴 등의 전설적 블루스 보컬들이 투영된다.. 그의 저런 모습을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6대 거짓말이라는 포스팅이 SNS에 떴다. 1.목사 : 네 이웃을 사랑하라. 2.의사 : 환 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3.판사 : 법과 원칙에 따라 판결합니다. 4.검사 : 무죄 추 정의 원칙에 따라 수사합니다. 5.기자 :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진실만을 보도합니다. 6.정치인 : 국민을 위합니다. ‘영화 300’중에 가징 인상 깊었던 것은 스파르타 의 유난히 짧은 칼..! 칼의 길고 짧음이 문제가 아니다. 한 발짝 더 빠 르게 적진에 들어갈 자세가 문제이지 명검이 목 적이 아니다. 옳음과 참됨을 지키기 위해 돈의 많고 적음이, 배움의 경중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배운 것과 가 진 것 없어도 한 발짝 더 본질에 가까이 나가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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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는 것이 부와 명예를 가지고 떠드는 것 보다 중요치 않은가? 교회도 세상도 온통 허울과 버려지는 시간과 허 례허식으로 가득 차 있다. 실질적으로 내가 가진 믿음은 그분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 내 가 사는 시간과 세상과 교회에서.. 주장하는 원 리와 삶이 맞지 않을 때 일단 나는 원래 그런 인 간이고, 그래서 뉘우침이나 돌이킴 없이 하루도 살 수 없겠지..
소유하는 유한한 꿈을 꾼다. 지랄한다. 종교적 습관, 습관적 기쁨.. 단 한 번 뜨 거워질 커트 코베인의 이마에 드리웠던 38구경 의 아가리는 아픔을 느낄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 그의 얼마 남지 않은 숨결이 밴 ‘The man who sold the world’ 정말로 그가 세상을 팔아버린 것일까 ? 죽음에게? 데이빗 보위가 작곡하고 커 트가 노래한 세상을 등진자들의 노래가 아이러 니하게도 오늘 부활의 아침을 애달프게 한다.
진리를 들고 앞장서는 리더는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다. 그래서 ‘제자훈련’이라는 말을 싫어한다. 누구의 제자인가? 감히 진리를 든 사람은 앞장 서서 세월을 살아낸다. 세 치 혀로 나불대지 않 는다. 그래서 기도해줘야겠어.. 맞는 분(?)이 얼마나 있 겠어! 참 잘 ‘말’해.. 참 ‘말’ 잘해.. 아마 할 수 있으 니 말하는 건 아니겠지? 개는 개니까 짖고 사람은 사람이니까 말하겠지? 그분은 그분이니까 사랑하실테고 말이야... 지난주는 고난주간에 부활주일을 맞았다. 진정 한 부활을 꿈꾸고 기뻐하는 자는 땅에 남을 것을 움켜쥐고 자랑하지 않는다.
눈물은 삶을 정화시킨다. 그래서 많은 눈물을 흘 릴수록 겸손하고 맑은 인생이 살아지는 것이다. 페북에는 날마다 친구를 추가하라 한다. 사람을 알면 사람이 주는 상처때문에 가슴만 아프다. 지 금도 사실 충분하다. 더 알고 싶지 않다.충분히 아픈데 더 깨끗이 정화될 삶의 부분이 있나 보 다. 더는 아프기 싫고, 더는 얻어서 잃고 싶지 않 다.그냥 이대로 죽을 날 까지 더는 알고 싶지않 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충분히 잃고 아파서 더 깨끗하고 싶지도 않다.. 그냥 비슷하면 그냥 가 자!!!!! 뭐 더 나을 게 어디있다고. ㅠㅠ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누가 그랬다. 만일 내가 내일까 지만 살 것이고, 그 후에 부활 을 소망한다면 용서하지 못할 것 없고 아무도 사랑하지 못할 이 없다. 유한한 존재가 유한한 공간에 유한한 것을 움켜쥐고 무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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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이하린통역 302-870-0103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한인원 303-997-2456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 (Tom Kim) 917-331-9105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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