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nd Week 2021 / 99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지구의 날 스페셜
1. 특집기사 빌런(Villain)은 영화에서만 죽는다 2. 콜로라도 지구의 날 행사 가이드 3. 콜로라도 주 한인회, 백신 접종 임시 클리닉 운영 720-845-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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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pril 2nd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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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6 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체육회, 대의원 총회 및 임원 취임식 열기로 -최준경,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회장 취임 -콜로라도 한인회 무료백신접종 행사 -콜로라도 테니스 클럽 탐방 -빌런(Villain)은 영화에서만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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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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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베키 호건 여사, 오로라 시의원 출마 선언 -코로나19 정책 변화로 인한 사망자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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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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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스페셜 -아픈 지구를 살리자… -지구를 살리는 10가지 생활습관 -콜로라도 지구의 날 행사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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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칼럼 -원격 법정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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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It'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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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CDC, '존슨 앤드 존슨' 백신 접종 중단 권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13일 Johnson & Johnson 백신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그동안 Johnson & Johnson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 18~48세 사이의 총 6명의 여성에게서 혈전 현상이 보고된 데 따른 조치이며, 긴급 회의를 소집해 혈전 현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하고,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Johnson & Johnson 접종을 중단한다. 현재까지 700만여 명이 Johnson & Johnson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바이든, 국무부 차관보에 한국계 엘리엇 강 지명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에 한국계인 C. S. 엘리엇 강을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정부 들어 차관보급에 지명된 한국계 인사로는 법무부 환경 및 천연자원 업무 담당 차관보로 낙점된 토드 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엘리엇 강 내정자는 현재 국무부에서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 대행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인사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차관보가 된다.
파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거의 없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11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연내 '제로 금리' 유지 방침을 재확인하며, 미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경기를 부양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리 인상 시점은 물가 상승률이 점진적으로 2%를 달성할 때라고 언급했다. 지난 3월 연준은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하기로 하고, 2023년까지 금리 인상에 부정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코로나19 관련 장례식, 최대 9천 달러까지 지원 연방재난관리국(FEMA)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들의 장례비용 지원에 대한 접수를 지난 12일부터 받기 시작했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코로나19 감염 사망자의 장례 비용을 지불한 시민권자 또는 합법 거주자에 해당하며, 장례식당 최대 9천 달러이다. 복수 신청도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신청은 전용 핫라인(844-684-633/청각장애인용 800-462-7585)으로만 가능하고, 통역이 제공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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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KF-X) 시제기 출고식 가져 문재인 정부가 지난 9일 한국 기술로 만든 첨단 초음속전투기 ‘KF-21 보라매' 출고식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여덟 번째 쾌거이다.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라고 발언했다. ‘KF-21’는 음속 1.8배의 비행속도, 7.7톤의 무장탑재력,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갖췄다.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친 뒤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120대를 실전에 배치할 계획이다.
코스닥, 20년 만에 1000선 돌파 … 제2벤처붐 지난 14일(현지 시간)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돌파했다. 2000년 닷컴 버블 붕괴로 무너졌던 1,000선이 20년 7개월 만에 다시 회복되면서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고의 지수상승률을 기록하고,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인 411조 원을 돌파했다. 권칠승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은 ‘제2 벤처붐’이 있다고 분석했다. 2001년에 시총 상위 20위 중 6개사이던 벤처기업이 2010년에는 10개사, 2020 년에는 13개사로 늘어났다.
한국 정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절대 용납 불가" 한국 정부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 한국 정부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조치라고 비판하고,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다. 이어서 한국 정부는 일본에 투명한 정보 공개와 구체적인 해양오염 방지 조치 요구 및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을 통한 객관적 검증에 나서고, 한국 내 해역 방사능 유입 감시 강화, 오염수 배출 상황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용수 할머니, 스가 日 총리에 ICJ 회부 촉구 서한 전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14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과 일본은 이웃 나라다. 원수져서도 안 된다" 며 "잘못을 확실히 밝히고 사과를 받아야 제가 위안부라는 명예회복을 한다"고 발언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대사관에 스가 요시히 데(菅義偉) 일본 총리 측에 ICJ 회부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고, 김현정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행동(CARE)' 대표는 "일본대 사관 측에서 책임지고 도쿄 외무성에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필립공 별세 …"비범한 삶 살았다" 추모 물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딘버러 공작)이 지난 9일(현지시간) 99세로 별세했다고 버킹엄궁이 발혔다. 필립공은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결혼한 뒤 그리스와 덴마크의 왕자 지위와 해군 경력 등을 모두 내려놓고, 사상 최장 기간인 70여년간 군주의 남편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그는 여왕과 슬하에 찰스 왕세자를 포함해 자녀 4명과 윌리엄 왕자 등 손주 8명, 증손주 10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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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체육회, 대의원 총회 및 임원 취임식 열기로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이한원)가 내달 1일 오 로라 한리 태권도 체육관에서 대의원 총회를 연다. 콜로라도 체육회는 지난 임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한원 초대 회장을 제2기 회장단 의 수장으로 연임을 결정했다. 또한 정기총회에서 개정된 회칙과 체육회 대 의원 자격 등을 논의한 끝에 제2기 대의원단 을 출범시킨다. 본래 올해 열릴 계획이던 뉴욕 미주체전이 내 년으로 연기되면서 콜로라도 체육회 제2기 회 장단은 각 협회 활동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 에 기치를 들고, 동포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 육 저변 확대, 선수단 양성에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발표했다. 2년 전 시애틀 미주체전에 처녀 출전한 콜로 라도 체육회는 창단 첫 해 14위에 오르는 기 염을 토했고, 이번 체전에서는 5위권을 목표 로 하고 있다. 또한 각 경기단체별 클럽전과 한인사회 동포 사회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번 출범식에는 지난 해 말 대한체육회장상 을 수상한 이한원 회장에 대한 수상식이 함께 치러질 계획이고 체육회 대의원이 모두 참석 할 것으로 보인다. 추후 변동 사항은 콜로라도 체육회 사무처가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최준경, 월드옥타 콜로라도 경제인협회 회장 취임 세계한인무역협회 덴버지회(World OKTA Denver, 이하 월드옥타 덴버지회) 제5대 회장 에 최준경씨가 선출되어 향후 2년간 월드옥타 덴버지회를 이끈다. 최준경 신임 회장은 이사 회의 회장 후보 의결을 거쳐, 지난 1월 25일( 월)부터 1월 29일(금)까지 열린 월드옥타 덴 버지회의 회장 선출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받 아 회장에 선출 됐다. 취임식은 올 5월에 가질 예정이다. 최준경 신임 회 장은 2013년에 처음 인연을 맺 은 월드옥타 덴 버지회의 이사 및 수석부회장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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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역임하는 등 월드옥타 덴버지회의 발전과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또한 남 다른 추진력을 발휘해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 으로 수행하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 가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 드옥타)는 1981년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 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범세계적 한 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창립 당시 16개 국 101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40년간 꾸준히 성장을 이어 오면서 현재는 68개 국 144개 지 회, 7000여명의 정회원과 2만 1,000여명의 차 세대 회원을 보유한 750만 재외동포 중심 경 제단체로 성장했다. 월드옥타는 한국 정부 및 민관기관과 협력하 여 수출 친구맺기 지원사업, 지사화사업, 수출
새싹기업 지원, GBC 마케팅사업 등 국내 기업 들과 해외 곳곳에 포진해 있는 회원들을 연결 시켜 다양한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월드옥타는 차세대 미래 경제인 양 성을 위해 지난 18년간 해외차세대 청년 인재 들을 대상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해, 무 역 인력 2만 여명을 양성해 왔다.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창업 및 취업,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고자 국내 대학 ‘옥타 프로그램‘ 개설, ’300모국청년 해외취업‘ 캠페인을 실행한다. 최준경 월드옥타 덴버지회 신임 회장은 “ 콜로 라도 한인경제 활성화와 한인사회의 발전 그 리고 차세대 경제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월드옥타 덴버지회 의 회원 가입을 원하는 한인은 720-206-8303 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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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빌런(Villain)은 영화에서만 죽는다 조석산·문홍석 외 2인, 노우회 재단 이름으로 노인회총회 고소
조석산·문홍석 전 노인회장과 다른 2인이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의 명의 로 노인회총회에 TRO와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소장과 공증서에 담겨 있 다. 고소인인 조석산 외 3명이 바로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즉 노우회의 명 의로 Robert L. Pitler 변호사를 통해 고소장을 전달한 것이다. 노인회의 영문 명칭은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do’이다.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of Colorado’
은 바비 킴이 이사장을 맡은 노우회의 영문명이 다. 이러한 내용은 이철범 사무실에서 공증된 것 으로 나와 있다. 고소장이 인편으로 노인회총회의 이명진 이사장 과 윤석훈 대행 그리고 김종호 이사, 김진제 이 사, 이은광 이사에게 전해졌다. 그러나 영문철자 가 일부 틀려진 관계로 고소장을 받기를 거부한 이사도 있었지만 강제적으로 던져놓고 간 고소 장도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of Colorado’ 즉, 노우회 재단까지 DBA로 인해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표기가 한번만 잘못된 것 이 아니라 공증 도장이 찍힌 모든 문서에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of Colorado’라 는 표기가 모두 19회나 사용되었다. 본지는 일단 노우회재단에 전화를 걸어 이번 고 소 건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였고, 바비 킴 이사장은 한번도 노인회총회를 고발한 적이 없 다는 사실을 밝혔다. 동시에 바비 킴 이사장은 이러한 사태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노우회 이름을 도용한 책임을 물어 이철범 사무 실과 Robert L. Pitler 변호사에게 법적 항의 절 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산 외 3인이 왜 노우회 이름으로 고소를 진 행했는지는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단순한 착오일 수도 있으나 이제껏 노인회를 운영했던 조석산, 문홍석 및 통역과 공증을 도맡아온 이 철범 사무실이 노인회의 정식 명칭을 모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더우기 고소장 과 같이 중요한 문서를 다른 단체의 명의로 진 행한다는 데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정부 문서에 노인회를 분명히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do’라고 쓰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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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에 이번 고소와 관련된 공증서를 작성 할 때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라 는 영문명 사용에 대한 고의성 여부에 대한 확인 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철범 씨는 콜로라도 주 한인회 분쟁 당 시 조석산 전 한인회장을 두둔하는 표현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공증업무가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렇기에 고소장과 관련한 공증 문서에 Plaintiff(원고측) 의 이름을 다른 단체 명으로 표기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렵다. 오류라고 한다면 대단히 큰 실 수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오류가 또다른 분쟁 의 불씨를 지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고의로 다른 단체의 공식 명칭을 사용했다 면 이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름을 도용당한 노우회 측에서는 이에 상응하 는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고소의 주체가 된 노우회가 이 고소를 진행할 의사가 없 기 때문에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로 인 한 분쟁에 대한 책임 소재도 따지게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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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회총회 윤석훈 대행도 이에 대한 강력한 대 응을 예고했다. 윤 대행 역시 이철범 씨에게 그 동안 개인 업무를 맡겨왔었는데, 이철범 씨가 이 번 고소와 관련된 서류를 번역하고 공증했다는 사실로 인해 개인 정보 유출의 가능성을 우려해 모든 서류를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석산 전 회장과 3인은 형사법의 진행이 더딘 틈을 타 노인회 총회의 힘없는 어르신들을 겁박 하고, 노인회관을 계속 사용할 목적으로 노인회 총회에 대한 고소를 시도한 것으로 파악한 노인 회총회는 이들의 악의적인 시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훈 대행은 천인공노할 노인회관 사태의 주 역들이 이제는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고소를 진 행한 것을 두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그동안 노인회총회는 적법하게 총회를 거 쳐 주정부에 등록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번 사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노인회총회는 조석산 및 그와 함께 하는 이들에 대해 법의 바른 심판이 내려질 수 있도록 오로라 시장, 경찰국, 상하원 의원실 등에 탄원서도 보 내고 있다.
아울러 노인회관의 불법증축은 시의 허가 없이 진행했던 공사였기 때문에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노인회총회는 이를 시에 제보하고 노인회관을 페쇄조치 할 계획인 것으 로 전해졌다. 동시에 노인회관에 불법적으로 거 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강제 퇴거조치도 진
한편 노인회총회는 추가된 노인회 어카운트와 유용된 자금 개인명의로 유출된 자금내역, 카 지노에서 노인회 공금을 유용하여 여러차레 상 습도박을 한 증거자료를 담당 수사관인 버지스 조사관에게 전달했다. 또한 노인회 적금통장의 7000달러가 사라진 일도 추가로 고발하기로 결 정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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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노인회총회는 2021년 4월13일 조석산, 문홍석 외 2인이 노우회재단(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의 일원으로 노인회에 총회에 TRO와 Law Suit를 감행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이에 대해 노인회총회는 가장 강력한 변호사를 수임해 대응할 것을 아울러 천명한다. 노인회총회는 힘없는 노인들을 겁박하기 위해 고소를 시도한 것을 악의적인 행위로 간주하고 있으 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알린다. 조석산과 문홍석은 노인회와 노인회관과 관련해 본인들이 벌인 물의에 대해 반성이나 사과가 아니라 오히려 노인회총회를 고소하며 무리를 빚고 있다. 노인회총회는 이들에게 적법한 법의 심판이 내려지는 정의가 실현되도록 이들에 대한 유죄 탄원서를 보내는 데 한인 단체들이 동참하도록 연대하고 있다. 또한 오로라 시장, 오로라 경찰국, 상하원 의원실을 대상으로도 탄원서를 보낼 것을 아울러 천명한다. 노인회총회는 조석산과 문홍석에 대해 이미 공금횡령과 공금유용, 노인회와 한인회 계좌혼합, 수십회에 걸친 노인회 자금의 도박장 인출 등으로 인한 공금탕진 의혹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조석산과 문홍석 두 전직 회장은 오로라 경찰국에 이미 형사 입건이 되어 있으며, 이들은 2018년 세금보고 불이행으로 비영리단체 세금공제지위를 상실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 다. 이들은 이미 사태가 심각해진 지금까지도 불법공사를 통해 만든 방에 세를 놓고, 이 곳에 기거하는 이들이 낸 돈도 현금으로 받으면서 은행에 입금하지 않은 채로 불이행했다. 노인회총회는 현 이사장과 전직회장단 등 30명으로부터 연판을 받은 바, 조석산과 문홍석 등으로부터 명의를 자동박탈하고 (회칙에는 501C로만 노인회를 운영하게 되어있음), 비영리단체 주정부 명의와 은행계좌 명의를 노인회로 찾아온 바 그들의 무책임과 방종으로 야기된 노인회관 사태를 바로 잡으려 하고 있다. 노인회총회는 이들에 대해 “더 이상 노인회의 일원도, 임원도 아니며 그들을 영구제명했다. 콜로라도 주 노인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형사입건된 두 전직 회장의 자격을 완전히 박탈하고 그들이 지금도 노인회의 재정에 손을 대고 렌트비를 받아 사유화 한 모든 정황에 제동을 걸었다. 이들은 적반하장식으로 힘없는 노인들을 찾아다니며 겁박하고 급기야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본인들의 죄를 낱낱히 숨기고 공증인을 시켜 고소장을 작성하여 본인들의 단체도 아닌 노우회재단(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이름으로 그 재단 일이라고 속여 고소를 감행한 것에 대해 변호사와 모든 법제와 신고기관에 처분하여 강력한 대응을 할것을 알린다. 이에 그치지 않고 노인회관을 불법으로 증축한 바 시당국에 이 불법 건축물과 건축사업자를 처벌 할 것이며,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불법 건축물로 노인회관을 전락시킨 자들을 색출하여 반드시 처벌 것이다. 아울러 이철범 사무소 역시 노인회관에 불법으로 상주한 자들과 공금유용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그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소장을 공증하고, 무고한 다른 단체의 이름을 이용해 다른 단체와 싸움을 붙인 그 저의 를 밝히고, 공개사과와 함께 다시는 한인사회의 분란을 부추기는 행위를 멈추어야 할 것이다. 노인회총회는 ‘노인들의 꿈’으로 일컫는 노인회관을 다시는 불법운영하는 적폐를 정리하고, 노인들의 공간으로 돌려놓을 것이며, 비영리단체법인을 되찾아 세금공제 지위를 회복하고 이제껏 받지 못한 노인회 지원들을 끌어내어 노인들의 복지를 확립할 것이다. 또 다시 불법적인 일이 횡행하지 않도록 법적으로 해결할 것 또한 아울러 천명한다.
노인회 총회 (구 노인회정상화 위원회) 회장대행 윤석훈 / 이사장 이명진 / 고문 김종호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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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오후 2시 덴버지역 중·고등학생 2021. 4. 12. ~ 5. 28. nuacdenver2021@gmail.com 으로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 코드 요청 후 온라인 신청서 작성 ※ 예상문제는 구글 클래스 가입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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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평화·통일, △ 남과북 최고의 순간, △ 평화와 통일미래, △ DMZ와 평화, 중
덴버협의회상 (예선)
※ 2021. 5. 29. 시상 예정
그림택1 (1점)
※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학생 (상위 2명)은 미주 결선대회 진출자격 부여
중·고등학생 ※ 응모일 기준 재학생, 현지 외국인 학생 포함
- 그림작품 및 작품소개
협의회장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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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우수상
2명
각 $300.00
협의회 장려상
3명
각 $150.00
덴버협의회 예선대회 1등 (협의회장상) 수상자는 전세계 43개 협의회가 참여하는 종합 결선대회 진출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단어 내외) 이메일 제출 • 제출처 :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6. 30. 시상 예정
종합 결선대회
• 디지털파일 형식 * 그 림 : JPG, JPEG, PNG 파일(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 / 직접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그리는 방식 모두 가능) • 성명, 소속학교, 학년, 반,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명기 후 제출 • 입상작 저작물의 모든 권한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귀속 (온라인 작품전시관 게재 예정)
대상 의장(대통령)상
1명
$1,000.00
최우수상
2명
각 $500.00
우수상
3명
각 $300.00
장려상
5명
각 $2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720 – 691 – 5887 / nuacdenver2021@gmail.com 담당자: 이미옥
간사: 정주석
협의회장: 국승구
2021.4.1~5.31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 속 평화·통일 활동 생활 속 평화·통일 △DMZ와 평화 △남북관계 주요계기별 사업* 등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VS북한 예선전, 세계탁구 남북단일팀 최초결성 30주년, 남북 유엔가입 30주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30주년 등 평화통일 관련 다양한 주제) 자문위원, 재외동포, 현지인 등 제작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 (제목 및 간략한 설명 포함)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7. 9. 시상발표
대상
1편
$1,500.00
최우수상
3편
$1,000.00
우수상
5편
$700.00
특별상
10 편
$3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전화 : 720 – 691 - 5887 이메일 : nuacdenver2021@gmail.com
3분 이상 5분 이내 동영상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MKV파일 사용불가) - 1920*1080(HD) pixel - 입상작 민주평통 유튜브에 게재
유의사항 ㆍ 브이로그 취지에 맞게 ‘자신의 일상’ 즉, 개인이 주(主)가 되어 촬영하는 것을 원칙 ㆍ 일상을 주제로 만드는 콘텐츠로서 ‘영상의 품질’보다는‘ 친숙함’ 을 어필 ㆍ개인의 일상이 아닌 협의회 소개, 사업홍보는 촬영 소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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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을 시작합니다. 1차: 4월 24일 토요일 10시부터 | 2차 :5월 22일 토요일 10시부터
장소
접수마감
접종대상
오로라시 쌍둥이빌딩 로비 파빌리온 빌딩 타워1 2851 S Parker Rd
4월 22일 목요일까지
만 18세 이상 누구나 선착순 접수
303-505-0129 (Cindy Kim) | 303-957-7157 (Eric Jung) 콜로라도주 한인회 회장 정선우 Colorado Korean Association <협찬> 콜로라도 체육회 / 교역자협회 / 콜로라도 한인 간호사협회 / 오로라 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파트너쉽 / 오즈매거진 / 콜로라도 요식업체 / 콜로라도 타임즈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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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콜로라도 주 한인회, 백신 접종 임시 클리닉 운영 콜로라도 한인회(회장 정선우, 이하 한인회)가 오는 24일 토요일 한아름마트 옆 쌍둥이 빌딩( 파빌리온1) 1층 로비에서 백신 접종 임시 클리 닉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콜로라도 체육회, 콜로라도 간 호사협회, 오로라 아시안 퍼시픽 커뮤니티 파 트너쉽, 주간 오즈저널, 콜로라도타임즈, 교역 자회, 요식협회 등이 협찬으로 참여한다. 한인회는 콜로라도 한인 단체들과 연합하고 지 역 파트너쉽과 연계해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아직까지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한인들이 한 인타운에서 편리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기회 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4일 임시 클리닉은 1차 접종이며, 4주 후 인 5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2차 접종 임시 클리 닉이 마련될 예정이다. 만약 2차 접종을 해당일 에 받지 못할 경우에는 별도의 안내를 통해 지 정된 장소에서 개별 접종이 가능하다. 18세 이상은 누구나 한인회가 마련한 임시 클 리닉을 통해 접종 받을 수 있고, 반드시 전화 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은 오는 22일 마 감된다. 한국어 백신 접종 문의 또는 예약은 303-5050129(신디킴 한인회 이사)에게 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 친선 경기서 대승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 클럽(Korean Tennis club of Colorado, KTCC)이 지난 8일 센테니 얼에 있는 Randy Ross 테니스센터에서 Correct on the lines 미국인 테니스팀과의 친선 경기를 벌여 5대 1(2단 4복)의 대승을 거두었 다. 경기 초반에는 다소 힘든 경기를 풀어갔지만, 4.0레벨답게 강력한 써브와 리시브를 이어가 기 시작하면서 한국인의 끈기와 저력까지 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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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해 승리를 이끌어냈다. KTCC는 이번 친선 경기를 계기로 코로나로 위축된 한인사회가 새롭게 활동을 재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특히 주류사회 클럽과의 교 류를 통해 유대 관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다졌 다. KTCC는 2007년 최초로 시작되어 현재 23명 의 회원이 소속되어 콜로라도에서 가장 규모 가 큰 한인 최대 테니스 동호회로 꼽힌다. 콜
로라도 체육회에서 테니스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열 회장도 KTCC 소속이다. KTCC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에 모 여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연습시 주로 K리그, 분데스 리거, 프리미어의 3그룹으로 나누어서 리그전 을 펼친다. KTCC는 콜로라도 체육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 지하며, 모범적인 한인 단체로 꼽히는 테니 스 클럽이다. 테니스나 KTCC와 관련한 문의 는 303-827-5839로 하면 된다. 지난 친선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단식 김병수 : Greg 6:4 6:3 (승) 김기형 : Kirk 4:6 6:4 7:6(T;10:7) (승) ● 복식 조성연 & 유종철 ; Todd & Lance 6:4 6:4(승) 감광영 & 박성재 ; Bryan & Joe 6:1 6:1(승) 김기형 & 권태중 ; George & Nick 4:6 6:2 7:6(T;10:8) (승) 김성렬 & 유영식: Nick & Greg; 3:6 1:6 (패) 기사제공:KTCC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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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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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을 염 려할 만한 중요한 일이 있었는데 서울과 부산 의 시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였다. 공교롭게 서울과 부산 시장은 더불어 민주당 출신 박원 순, 오거돈 전 시장이었다. 두 사람 모두 성추행 사건과 관련되어 한 사람은 유명을 달리해 정 확한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 으며 한 사람은 시장 직위에서 물러나 야인으 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필자의 이전 글에서도 이 부분을 언급하며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중 요한 덕성 중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어 야 함을 강조했던 내용을 기억한다. 이런 류의 사건은 국민들에게 실망뿐만 아니 라 정치는 물론 사회 지도자에 대한 신뢰도를 크게 저하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금번 보궐 선 거의 결과는 아마 눈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 나 예측할 수 있었던 일이었다. 그 후 선거 유 세 기간에도 집권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눈치 없는 행동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더욱 뻔한 선거 결과를 일반 국민들 까지도 예측하게 하 였던 것이다. 필자는 집권당의 당규에 위배되 는 무리한 후보 추천을 시도할 때부터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집권당 수뇌부의 아집을 염려 어린 시선으로 바라 보았다. 결과론이 될 수 밖 에 없지만 다른 방법을 선택하였으면 지금처 럼 국민의 냉소적인 시선은 피할 수 있었을지 도 모른다. 촛불 운동으로 선택되어 국민을 위한 정부로서 의 역할을 성실히 하였고 특별히 한반도를 둘 러싼 대외 정책에 있어서는 과거 어떤 정부보 다도 잘하였다고 평가 받을 수 있었던 현 정부 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지지 여부를 떠나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충분히 칭 찬 받을 수 있는 현 정부의 외교 정책과 국민의 지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가 퇴색되 어 남은 대통령의 임기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국민들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마
음으로 현 정부에게 힘을 보태 주었으며 선거를 통한 국민의 주권을 분명히 표현하여 충분한 지 지를 보여 주었다. 그러나 그런 국민의 바람을 하나 하나 까먹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부동산 정 책의 실패와 LH 사태로 국민의 지지는 원망이 되었고 정부의 약속은 물거품이 되었다. 검찰을 개혁하고 더 나아가 언론을 개혁하여 건강한 대 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여망은 뒤로하 고 집권당 말기에 나오는 병폐를 그대로 보여주 어 실망은 더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인과 관계 는 당연히 선거의 몰패를 가져올 수 밖에 없음 을 180석을 획득한 이전의 국회의원 선거와 서 울과 부산의 보궐 선거 필패가 주는 국민의 선 택임을 알아야 한다. 현 여당은 어찌할 것인가 분명한 그들의 반성 과 정책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들려오 는 소식은 참으로 한심스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지지 세력의 뜻과 반하는 모습은 전혀 받 아들일 수 없다면서 당을 떠나라는 호통은 통재 가 아닐 수 없으며 이미 충분한 지지를 보내주 고 참아주었지만 과거에 스스로 돌아보지 못해 허물어지던 어떤 집단과 충분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착찹하다. 그래 서 인지 그 동안 지지를 표명했던 많은 개인들 은 예방주사를 맞은 것으로 현 상황을 이해하자 고 한다. 이제는 지지했던 국민들이 패배의 변 을 스스로 만들어 위로하고 힘을 내라는 쓰라림 이 느껴지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인지는 몰라도 현 정부 여당은 환골탈태하는 자정이 없으면 1 년 후 대통령 선거에서도 국민의 선택을 장담하 지 못할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 세력을 약 30 - 40% 정도로 보고 있으면서 그들에 의해 집권당이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정확하지 도 않지만 현재의 추세는 틀리지도 않는 것 같 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30내지 40%의 현 정부 지지 세력이 집권당을 좌우지 한다면 나머지 국 민은 대한민국을 좌우지 하는 세력이라고 볼 수
편집자 칼럼 있는 것이다. 구태여 사상이나 이념으로 무장되 지 않더라도 국민이 마음 먹으면 충분히 여당 과 정부를 견제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 금 번 보궐 선거임이 분명하다. 필자는 이런 국민 을 직시하라는 것이다. 항상 국민들은 현 정부의 사상 체계를 의심하고 검증하고자 하였다. 친미가 아니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찌될 것처럼 걱정을 하며 정부의 정체 성을 계속해서 확인하고자 했다. 하다못해 중국 외교부장 왕이나 주중 대사 싱 하이밍의 언행에 대한 외교부의 자세까지도 문제를 삼아 정부 지 도자들을 친중 인사라고 폄하하였다. 물론 필자 도 기분이 상할 정도의 무례한 중국 행동에는 따끔한 정부의 성명이라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 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당연히 국민들의 마 음은 과거의 역사를 떠올리며 중국에 대한 울분 을 쌓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너무나 쉽게 예상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 국민의 마음이 나타 난 것이 소위 ‘조선구마사’라는 드라마를 단칼 에 접게 만든 것이다. “일본이 백 년의 원수라면 중국은 천 년의 원수” 라고 어느 누가 말했다고 한다. 그 사람을 지지 하거나 좋아하지 않지만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 각은 든다. 중국인과 중국은 항상 이런 모습으 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는 민족이자 국가이다. 구체적으로 이 글에서 중국과의 역사를 설명하 지는 않아도 오랜 시간 우리에게 선하고 올바른 의미보다는 경우 없고 교만한 그런 국가로 인식 되어 있다. 그래도 우리 정부와 국민은 올바른 것과 선한 것을 구분하여 그들을 대하였고 그런 기조 하에 양국의 관계를 풀어 가고자 노력하였 다. 동아시아에서 중국이 과연 대한민국을 무시 하고 그들의 의도대로 대한민국의 위치와 영향 력을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자체가 시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교만한 중국의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그들의 영향하에 두고자 모든 방법 을 강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그들의 방법 에 우리 국민들은 피곤하고 자존심이 상하는 것 이다. 그래서 국민들은 제발 정부가 한마디 해 도 된다고 하는 것이다. 중국이 더욱 우리를 힘 들게 하면 그 뒤에 국민이 있으니 걱정 말라는 표현을 일본과의 불매 운동으로 증명해 주었던 것이다. 일본과의 문제를 상세히 설명하지 않더 라도 우리 국민들이 보여준 기개와 역량을 단순
히 집권당 정책 옹호용으로 착각한다면 어떤 결 과가 나타나는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필자의 글이 마지막을 향해 나아갈 때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하였다는 소식 을 접하였다. 이미 오래 전에 필자는 이런 상황 을 예견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준비에 관한 제언 을 한 적이 있다. 물론 필자의 제언이 다 옳다고 할 수는 없으나 지금 보면 역시 열쇠는 미국이 쥐고 있음이 다시 한 번 증명된 상황이다. 중국 과의 갈등이 경제적 손해를 끼쳐 국민이 고생하 는 것하고 일본이 방사능을 방류하여 우리의 후 손이 다치는 것하고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에 대 한 논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고 이미 누구나 예 견할 수 있었던 상황을 이리 만들었나 하는 안 타까움과 참담함이 드는 것이 필자만은 아닐 것 이다. 항상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을 지지하였던 입장에서 정말 무엇을 놓친 것인지 깊게 생각해 보라고 충심으로 제언하고 싶다. 미얀마 사태를 향한 서구 민주주의 국가와의 연 합에 대한민국의 이름이 올라간 것과 일본의 미 국 로비 정책으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 류 결정 중 행여나 선택과 집중을 잘못했다면 향후 더 어려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 분명할 것 이며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피해를 당하게 될 것이다. 일 잘했던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새로운 가능성이 높은 사람에게 이합
집산되는 것이 정치라지만 정신 차리고 현 정부 와 대통령을 오롯이 지원하는 것이 더불어 민주 당이 국민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못한 정부 견제를 이제 와서 한 다고 말하면 70%의 국민은 웃긴다고 할 것이 다. 그리고 그들은 원치 않는 투표로 열린 민주 당을 외면할 것이다. 진보 좌파 정당이라는 이름으로 남는 것을 대한 민국 정치사에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런 선 택을 하면 된다. 그러나 나름 지지를 표명하고 잘 하기를 바랬던 필자의 마음은 더불어 민주당 이 민족을 생각하고 자주를 외친 후손을 생각하 는 정당의 기초를 잃지 않는 국민 정당이 되기 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서 70%의 국민도 안심 시키는 그런 정치를 표방하는 의리 있는 사람이 모인 곳이 되기를 기대하고 싶다. 서울과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이며 대한민국 여론의 기준이 될 수 있는 도시 이다. 그런 도시의 시민이 선택한 결과를 존중 하고 겸허히 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면 해야 할 당면 과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서울과 부산도 중요하지만 대한 민국은 더 중요한 의미이며 나라라는 사명감을 국민들에게 일깨워 주고 그것을 위해 당신들은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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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베키 호건 여사, 오로라 시의원 출마 선언 고 스티브 호건(Stephen Hogan) 전 오로라 시 장의 미망인이자 한국계인 베키 호건(Becky Hogan) 여사가 오는 11월에 있을 오로라 시의 원 선거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베키 호건 여사 가 시의원에 당선된다면 오로라 시의회 역사 상 최초의 아시아계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베키 호건 여사는 출마 선언서에서 유아기에 입양된 한국계임을 밝히고 있다. 또한 12살부 터 베리 농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하는 등 쉽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또한 30년 이상 경제 개발, 다문화 활성화, 코로나 관련 클리닉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치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호건 여사는 오 로라 시가 다시 활기를 띠고, 단결하고 성장해 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호건 여사는 5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중 소기업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꾸준히 지역사 회에 봉사를 이어왔다. 또한 Nick ’s Garden
Center, Chambers Industrial을 포함한 여러 도시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관리자로 근무했 다. 무엇보다도 최근 베키 호건 여사는 한국 위원회-오로라 자매 도시 국제 및 오로라 계 획 및 구역 계획 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 중 이다. Families Forward Resource Center의 Chanell R. Reed 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은 모두에게 가혹했다.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고, 가족들은 고군분투 하고 있다. 베키 호건은 자 신의 지역 사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오로라 에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올 적이자다” 라고 발언했다. “베키 호건은 수년 동안 우리 지역 사회를 위 해 헌신해 왔다. 그녀는 자신의 결정에 사려 깊 고, 앞으로 우리의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밥 르게어 전 시장이 발언했다. 르게어 전 시장 은 오로라 시장 재임시 베키 호건 여사의 도움 이 컸다는 점을 기억하고, 오로라 시의 미래를 위해 베키 호건 여사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르게어 시장은 “베키는 오로라를 잘 알 고, 사랑한다”라면서 베키 호건 여사가 시의원 출마 선거를 도울 수 있는 후원금 기부를 독려 했다. 기부금은 최대 1천 달러까지 가능하다. 베키 호건 여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 HoganforOneAurora.com을 방문하거나 info@hoganforoneaurora.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후원금은 www.HoganForOneAurora. com/contribut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19 정책 변화로 인한 사망자 증가 우려 콜로라도 공중보건대학 연구원들이 지난 13일 ‘코로나19 모델링 보고서’를 발표하며, 코로나 19 정책 변화로 더 많은 입원환자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콜로라도 주는 코로나19 방역 정 책을 각 지역 당국에 책임을 넘길 계획을 세우 고 있으며, 이로써 규제를 완화할 경우 팬데믹 의 심각성이 줄었다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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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줄어들고, 사회적 거리 두기나 마스크 착용 등을 소홀히 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로써 감염자가 늘어나고 입원환 자 증가 및 사망자 증가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콜로라도 공중보건대학장 존 사멧은 “주 정 부 차원이든 지역 공공보건 차원이든 정책적
인 조치가 여전히 필요하다”라면서 최소한 5 월 중순까지는 현재와 같은 코로나 19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에 대한 대책도 함께 유지하며 4차 대유행을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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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적반하장
지난 주 노인회 은행 계좌에 대한 새로운 제보 가 들어왔다. 현재 노인회총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윤석훈 대 행에 의하면 2016년 노인회 은행 계좌를 당시 노 인회장이던 조석산에게 넘겨주었고, 이때 은행 잔고가 7천 달러였다는 것이다. 윤 대행에 의하 면 이 돈은 당시 노인들이 아끼고 아껴서 모은 목 돈이었고,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쓰지 않고 모아 두기로 결의한 돈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 아서 이 7천 달러가 사라졌고, 통장은 잔고가 없 어서 폐쇄되었다는 것이다.
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가 말이다! 이러한 과오가 다 드러난 마당에서도 조석산 전 회장은 지금도 노인회총회와 관련된 어르 신들을 찾아가 협박하고 있으며, 본인이 사 용한 공공자산을 마치 자기 것인 양 억울해 하고 있다. 최소한의 부끄러움이나 미안함도 없는 것일까?
7천 달러의 기금이 들어있던 이 은행 계좌는 그 동안 본지는 보도해 왔던 은행 체킹어카운트와 는 다른 것이다. 노인회 운영 자금이 들어있던 은 행 계좌의 돈들을 카지노에서 인출해 온 것도 모 자라, 어르신들이 피땀 흘려 한푼 한푼 모아서 노 인 공동체를 위해 마련한 7천 달러 마저 다 사라 졌다니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석산 전 회장으로부터 노인회 회장으로 지 명되었던 문홍석 씨는 역시 본지에 전화를 해 업소록에 기재된 노인회장 이름을 가지고 시 비를 걸었다. 업소록 제작 당시, 그리고 업소 록이 발행될 당시 노인회장은 조석산이었으 니 업소록은 문제 될 게 없다. 또한 일명 ‘찌 라시’를 돌리며 오즈저널 대표가 욕을 했다는 내용도 돌리고 있다. 자신들의 잘못이 드러나 는 마당에 그 과오에 대한 겸손한 성찰과 반 성, 사과는 커녕 오히려 이를 바로잡으려는 대상을 공격하는 꼴이다.
회장이라고 믿고 맡긴 돈을 어떻게 이렇게 허무
안타깝지만 문홍석 씨는 서류상으로 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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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었던 적이 없다. 그는 저소득층 정부지 원금(welfare)를 받는다는 이유 때문에 서류 상으로 단체회장을 맡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 다. 그래서 지난 5년 간 조석산 씨의 이름이 주 정부의 노인회 회장으로, 노인회 은행 계 좌의 소유주로 올라있던 것이다. 엄밀하게 말 하면 조석산 씨와 문홍석 씨는 동포들을 기만 한 것이다. 조석산 씨가 한인회와 노인회 은 행 계좌의 자금을 혼합하고 세탁했고, 문홍 석 씨는 이를 알면서도 방조했거나 혹은 동 조했을 수 있다. 만약 이를 몰랐다면 직무유 기일 수 있다. 또한 서류상으로 단체장을 맡을 수 없는 사람 을 본인의 후임으로 내세운 조석산 전 회장에 게 이 부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조석산 씨와 문홍석 씨는 노인회 이름으로 마 스크도 팔았다. 이 돈은 어디로 간 것일까? 일전에 언급한 바 있는 일본의 이야기가 또 다시 떠오른다. 일본에서는 시니어들이 러시 아워에 나돌아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젊은
발행인의 편지
세상에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에 바람처럼, 없는 것처럼 후배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무엇이든지 베풀려고 하신다. 헌옷이지만 추 억을 담아 멋지게 입으시고, 지난 날을 추억 하며 옛친구들을 찾아 그리움으로 남으신다.
이들이 일하러 다니는 시간에 방해하지 않으 려고 무료인 대중교통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타인을 위한 섬세한 배려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의 모습을 오버랩시 켜 본다. 정부 보조금 때문에 서류에 회장을 등록하지 못한다면 처음부터 회장을 맡지 말 았어야 한다. 그럼에도 회장을 맡았다면 제대 로 노인회를 운영했어야 한다. 노인회를 사유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노인회관의 불법 증 축을 막았어야 한다. 쉬쉬하며 불법 렌트를 해서도 안되는 일이었다. 교회에 가서 회개하고, 기도한다면 더더우기 세상의 소금이 되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름도 없이, 값도 없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 고,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이름에 연연하지 않고 사람을 세우고 돌보는 일을 마다하지 않 는 선배들이 계시다. 지식으로 아는 것이 적 고 영어를 못해도, 땀을 흘려가며 다음 세대 와 약자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계시다. 이 분들을 뵈면 존경이 우러나온다. 화장실에 떨어진 휴지를 맨손으로 줍고 담배 꽁초를 모 아 정성스레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아직 남 아 있는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집중하 신다. 말은 없으나, 이런 분들이 지나간 자리 는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체취가 남아 있 다. 같이 식사를 해도 젊은 장정들 배 불리 먹 고 일해야 한다며 잘 안드시다가 다 먹고 남 은 음식을 즐겁게 맛나게 잡수신다.
오랜 시간의 지혜로 불의에 맞서시고, 기꺼이 양보하시며 중요한 게 뭔지 잘 아시는 지혜로 움이 멋있다. 드러나지 않지만 후배들은 그런 인생 선배들의 삶이 한눈에 보인다. 푼돈을 아껴 큰돈을 만들고 큰뜻에 작게나마 이바지 하며 검소하게 만족하시는 방법을 몸소 알려 주신다. 참 귀한 선배님들이요, 어른들이다. 지난4개월동안 근간의 콜로라도 주 한인 노 인회를 둘러싸고 벌어진 비리와 범법 사실을 알려왔는데 아직도 새로운 비리가 나온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 바로 잡습니다 ※ 지난 호 24 페이지에 담긴 '급기야 이들에 대해서 지난 5일 판사의 명령이 떨어졌다. 자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욕심으로 일 관하다가 법의 철퇴를 맞은 것이다.'는 사실 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TRO판결은 같은 호 11페이지 내용과 같이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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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스페셜
아픈 지구를 살리자… 지구의 날 22일 저녁8시 10분간 소등 이벤트
4월 22일, ‘지구의 날’이 돌아오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 에서 있었던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졌 다. 이 사고가 있은 뒤 1년 뒤인 1970년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와 함께 지구의 날 선언문을 발표하고 행사를 주최 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51주년을 맞게 되었다. 닐슨 의원과 헤이즈가 발표한 지구의 날 선언문 은 인간이 환경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던 전통적 가치가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 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그 뒤부터 지구의 날은 전 세계에서 지구 환경 오 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구 환경을 보호하 는 행사들을 열면서 전 지구인들의 주의를 환기 시키고 각성을 도왔고, 2016년에는 유엔이 기후 변화에 관한 파리협약을 지구의 날에 발효할 정 도로 의미있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처음 지구의 날이 선포된 이후 미국은 환경법을 통과시키고, 환경보호국(EPA) 창설 등 구체적인 변화를 위한 정책들을 도입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그러다 2017년 6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적인 불리 함을 이유로 파리협약에서도 탈퇴하고 뒷걸음질 을 치다, 올 초 바이든이 대통령에 취임함과 동시 에 서둘러 재가입했다.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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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이 본격적으로 관심을 끄는 이유는 급 격한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 다. 지구의 평균온도는 산업혁명 이전과 비교하 여 이미 약 1℃ 상승했고, 폭염, 한파, 산불, 가 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재해는 전지 구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해 호 주의 산불, 미 서부 일대의 산불, 콜로라도 산불,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폭우 등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신호로 보고 있다. 기후변화는 인간 활동에 의한 인위적인 요인과 화산폭발, 성층권 에어로졸의 증가 등 자연적 요인에 의해 일어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기온이 자연적인 변화보다 더 빠르게 상승한다 는 점을 지적한다. 그 원인은 지구의 대기가 태 양 에너지를 가두고 배출시키지 못해 온실효과 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구 표면에서 우주로 방출되는 태양 에너지는 온실가스에 흡 수되고, 다시 대기권 사방으로 배출된다. 이 에 너지가 지구 표면과 낮은 대기층의 기온을 높 이고, 생명체가 존재하기 적당한 온도가 된다. 하지만, 인간이 개발하고 있는 물질문명으로 인 해 온실가스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보다 더 많은 태양 에너지를 가두면서, 기온이 더 급속 하게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빙하가 녹 아내리면서 해수면이 상승하고,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 로 인해 동물의 서식 영역에도 변화가 생긴다.
세계기상기구는 지금의 온난화 추세가 계속된 다면, 세기말에 지표면 온도가 3~5도 정도 상승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 를 1.5도 이내로 제한해야 기후변화로 인한 위 기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후 변화는 물 부족을 일으킬 수 있고, 이로 인 해 식량 생산 능력이 줄어들 수 있다. 해수면 상 승으로 인해 홍수, 폭풍, 폭염 등으로 인한 사망 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 멸종되는 식물과 동물 도 생겨나고, 말라리아 등 수인성 질환도 늘어 나고, 식량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를 겪는 인 구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당연히 전 세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고, ‘지구의 날’은 세계인들이 이 러한 문제를 각성하고 동참하는 날인 것이다. 지구의 날 대표적인 이벤트는 저녁 8시부터 10 분동안 ‘소등행사’이다. 전 세계인이 단 10분동 안 불을 끄는 것으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 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축효과를 볼 수 있다. 기억하고 동참하자, 22일 목요일 저녁 8시에는 10분간 전등을 모두 끄는 이벤트에!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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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스페셜
지구를 살리는 7가지 생활습관
코로나19로 지난 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들 이 셧다운을 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지 구환경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왔다. 매연 탓에 보이지 않던 히말라야 산맥을 다시 볼 수 있게 되고, 강에 새들이 돌아오고, 야생동물이 도심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그래서 지구에게는 인간이 바이러스이고 코로나19가 백신이라는 말 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만큼 인간 활동이 지구를 아프고, 병들게 하 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구환경을 돌보는 일 은 비단 ‘지구의 날’ 하루의 일회성 이벤트로 그 쳐서는 안되는 일이다.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들이 도안되어야 한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1.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줄이기 는 필수 중의 필수이다. 그 가운데 일회용품은 생 산과정부터 소각 과정까지 전 과정에서 엄청난 온실가스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나 물병을 사용하 고, 일회용 용기와 플라스틱 빨대 대신 일반 용기 와 스테인레스 빨대를 사용토록 한다. 배달이나 테이크 아웃할 경우에도 일회용 수저 등 일회용 품을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장을 볼 때는 장바구니를 챙겨 비닐 봉지 사용 을 줄인다. 포장이 안된 야채는 비닐봉지를 재 활용해 가급적 비닐과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 인다. 종이 영수증 대신 이메일 영수증으로 바꾸 고,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이 지구 환경 지키기 에 도움된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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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음식 쓰레기 줄이기 음식 쓰레기도 지구 환경을 망치는 요인 중 하 나이다. 음식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어서 남은 음식 을 버리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음식이 남는다면 분리수거할 필 요가 있다. 현재 콜로라도에서는 음식물 쓰레 기를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뒷마당에 정원이 있다면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모아서 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재활용 쓰레기는 철저히 분리 배출 재활용 쓰레기를 철저히 분리하는 것도 중요하 다. 재활용 쓰레기 품목을 잘 확인하고, 음식물 은 재활용 쓰레기에서 제거하고, 이물질이 없도 록 깨끗이 헹궈서 배출해야 한다. 비닐류도 깨끗이 씻어서 버리고, 택배 상자 스 티로폼, 포장재 등은 종이 스티커 등을 제거한 뒤 깨끗이 씻어서 배출해야 한다. 화학제품 대신 저탄소 친환경 제품 사용하기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고 버리는 과정에서 많은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한다. 특히 샴푸, 화학 세제, 농약, 비닐봉지, 플라스틱 등은 저렴한 제품들 일수록 석유계 화학제품 을 많이 사용하고, 생 산과 운반 과정에 서도 온실가스 배출이 일어난 다. 따라서 화
학제품 대신 친환경 제품이나 저탄소 인증제품, 제철 식재료 등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4. 물건 다이어트.. 소유 대신 공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은 그냥 버리기 대신 주위 에 나누거나 기부를 통해 돌려 쓸 수 있는 방법 을 통해 유통시킬 필요가 있다. 물건을 구매할 때도 진짜로 필요한 것인지를 따져보고 가급적 친환경적 브랜드를 고르는 것 이 바람직하다.
5.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우선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 은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이다. 대기전력이란 전 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비되는 전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컴퓨터 모니터와 본체, 프린터에 연 결된 콘센트는 8W의 대기전력이 흘러나온다. 즉, 대기전력만 차단해도 각 가정의 전력 소비 량의 11%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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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가전제품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을 사 용하면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적정 실내 온도도 여름에는 26~28도, 겨 울에는 18~20도로 유지해 온실가스 배출 을 줄이는 노력에 동참한다.
7.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등으로 온실가스를 비롯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 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동차 이다. 따라서 가급적 자동차 이용을 줄여 야 하는데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로는 쉬 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해 가 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도 방 법이다. 가능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 이터의 사용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필 요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720) 427-8667 ozmagazinedenverc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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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스페셜
콜로라도의 지구의 날 행사 가이드
(왼쪽 위) 러브랜드에 전시되는 재활용 쓰레기로 재탄생한 바다 풍경. (오른쪽 위) 재활용 쓰레기로 재탄생한 바다 풍경 전시는 너무 많은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왼쪽 아래)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쵸크아트 이벤트로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전한다. (오른쪽 아래) 야외 전시회 '랜드마크'에 설치는 땅과 자연을 주제로한 작품.
이번 지구의 날에는 전 세계에서 10억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콜로라도 주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콜로라도는 특별히 아 름다운 자연을 지닌 곳이기에 좀더 친환경적인 활동들이 펼쳐진다.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이라 예년과 같은 음악, 예술, 전시, 음식과 다양한 액티비티 들이 열리지는 못하지만, 예술작품 야외 전시회 를 비롯해 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 었다. 팬데믹 기간이라 오히려 ‘지구의 날’의 의 미를 더 새롭게 새길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에는 Denver’s 2011 Earth Day Fair 가 열리는데 행사 참가자들이 지구를 기억하고, 지구를 보존할 수 있는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그리고 미래 세대를 더 깨끗한 환 경으로 만들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여러 단체들 이 참가한다. 관련 정보는 www.DenverGov.org 에서 볼 수 있다. 23일에는 포트콜린스 시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열고 지구와 관련한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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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을 전시하고, 라이브 음악 공연, 맥주와 음식 등을 나누면서 지구를 기린다. 관련 정보 는 www.SustainableLivingAssociation.org에 서 볼 수 있다. 같은 날 Western Botanical Gardens은 유기 농 음식, 와인, 맥주,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라 이브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www. GJEarthDay.com에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 다. 볼더 역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5월 1일에 달리기 및 걷기 대회가 진행 된다. 콜로라도 대학의 Research Park에서 출 발하고, 수익금은 지역 비영리 단체인Center for Resource Conservation로 보내진다. 자세 한 사항은 ConservationCenter.org에서 제공 된다. 또한 콜로라도의 1만 4천 피트가 넘는 14ers 산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사인 Colorado Fourteeners Initiative도 마련되어 있다. 매년 50만 명이 14ers 산을 등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 세한 정보는 www.14ers.org를 참조하면 된다.
자연 친화적인 여행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 다. Southwest Wilderness Outfitters는 라마 를 타고 콜로라도 남서부의 San Juan Wilderness 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라마는 이 지역에서 추천년 동안 물자 수송을 담당한 동물 로써 자동차를 벗어나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 다. 세부 안내는 www.SouthwestWildernessOutfitters.com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자연보 호 구역인 Zapata Ranch는 콜로라도 남부 샌루 이스 계곡 동쪽에 위치한 10만 3천 에이커에 달 하는 지역으로서 서부의 카우보이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2만 5천 마리에 달하는 들소들, Zapata 폭포, 하이킹, 리오그란데 강에서 낚시 체험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www.ZRanch. org에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Continental Divide Trail Alliance는 콜로라도 에서 가장 험준한 경관을 자랑하는 탐방로에 자 원봉사자를 초대해 유령마을이 된 도시들, 야 생동물 지역, 국립공원, 1만 4천 피트 산들을 전화하는 작업을 펼친다. 관련 정보는 www. CDTrail.org에서 볼 수 있다. Crow Canyon Archaeological Center는 메사 베르데 지역에 남아 있는 프에블로족의 문화를 탐험하고 보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정보는 www.CrowCanyon.org에서 제공한다. Colorado Trail Foundation은 콜로라도에서 듀 랑고까지 500마일에 달하는 콜로라도 트레일 을 보호하는 행사를 펼친다. 관련 정보는 www. ColoradoTrail.org에 제공된다. 기후변화와 오염을 연구하는 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는 기후 변화와 오 염에 대한 교육 투어를 제공하고 관련 정보는 www.NCAR.UCAR.edu에서 볼 수 있다. 골든 에 있는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은 지 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안내와 전시, 재생 에 너지 관련 연구 개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www.NREL.gov에서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Beaver Creek에 있는 환경 학습 센터는 투숙객, 직원,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쌍방향 교육 프 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www.BeaverCreek. com에서 정보를 찾을 수 잇다.
지구의 날 스페셜 덴버에서는 ‘덴버 음식물 쓰레기 주간’ 행사가 17일까지 여러 곳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Imperfect Foods’ 주관으로 덴버의 식당에서 나오 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분하고, 그 매출의 일부 를 록키산맥 푸드 뱅크의 수익금으로 귀속시칸 다. 18일까지는 페이스 북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Photo Courtesy of Denver Film’이 열리는데, 여성 영화제작자들을 비롯한 영화계 여성들이 주축이 돼 다큐멘터리 상영, 여성 중심의 시선이 담긴 작품들이 상영된다. 또한 콜로라도의 예술가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That's a lot of trash’ 전시회도 러브랜드에서 열린다. ‘Fourth Street Aquarium’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번에 참여하는 작가 중 빈슨은 나무와 돌을 이용해 동 물을 조각한다. 포틴 루발드는 2천개의 플라스틱 병, 3천 개의 비닐봉지, 계란 포장상자,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서 수족관을 꾸몄다. 바다 풍경을 담 은 예술작품 속 문어, 거북, 해조류 등이 재활용 품을 이용해 탄생되었다. 작가들은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얼마나 많은 쓰
레기들이 배출되고 있는지를 전달하길 바란다 고 말한다. 한 작가는 “우리는 대단히 낭비를 하 고 있다. 이는 단지 생활의 편리함을 추구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우리 가 일상 생활에서 무엇을 낭비하고 있는지, 무 엇을 과도하게 구매하고 있는지를 부각시키고, 덜 포장하고, 덜 낭비되는 물건에 관심을 갖고, 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별히 이 전시회가 바다풍경을 그려내는 이유 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바다로 흘러가서 ‘마법의 장소’인 바다를 죽이고 있다는 메시지 도 전하고 있다. 우리가 버리는 플라스틱들이 바다 생물들을 질식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전시회는 러브랜드의 126 W 4th St에 설치된 다. 레이크우드의 벨마 파크(Belmar Park)에서는 17일부터 작가 Scott Traut가 테니스코트에서 나온 자재, 택배용 상자, 콘크리트에서 나온 자 재, 도로용 바리케이트 등의 재활용 재료들을 이용해 만든 간판 전시가 열린다. 또한 LED 전 구 등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제품들과 에너
지 절약 안내문이 담긴 가정용 ‘에너지 절약’ 키 트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도 열린다. 또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참가해 지구의 날과 관련된 초크 아트를 설치하고, 지구의 날 관련 포스터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안나 카예(Anna Kaye), 칼리오피 모노이오스 (Kaliopi Monoyios)가 큐레이션한 임시 공공 야외 전시인 ‘LandMark’가 레이크우드의 10 개의 공원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는 콜로라도 에서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는데, 주요 소재는 땅과 자연이다. 참가하는 작가들 은 Nicole Banowetz, Scottie Burgess, Tobias Fike, Anna Kaye, Tiffany Matheson, Jason Mehl, Jaime Molina, Kalliopi Monoyios, Mia Mulvey, Eileen Roscina 등이다. 이 전시는 이 달 17일에 시작해 10월 18일까지 6개월동안 이 어진다. 또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레이크우드의 유튜브 채널인 Lakewood.org를 통해서는 자연 친화적인 뒷마당 퇴비 만들기, 지구의 날 관련 음악, 예술, 오락 등의 비디오가 상영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MASK & POUCH
CERTIFICATE OF FDA REGISTRATION Fiscal Year 2020 This Certificates that: R&F CHEMICAL CO., LTD A7-011, 550 Misa-daero Hanam-si, Gyeonggi-do, Repulic of Korea, 12925 Has completed the FDA Establishment Registration and Device Listing with the US Food5 & Drug Administration, through CHEMRON FDA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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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칼럼
원격 법정 통역 코로나 유행병이 시작된 후 아직까지도 90% 이
는 부여해왔다.
분 가족 컴퓨터로 또는 핸드폰으로 연결을 시도
상의 건들은 원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 3
재미교포분들께서는 유행병인데도 불구하고 실
하는 사람들이 있고 가명을 써서 참석하는 사람
월 자가격리가 시작되면서 증명하기 힘든 건들
업수당이나 정부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어느 민
들이 있는데 법정 건에는 본인의 이름으로 등록
은 판사의 재량으로 관용법을 적용하여 기각되
족보다도 더 열심히 사업이나 직장에 몰두하고
하지 않은 상태에서 로그인한다고 해도 본인인지
는 사례가 종종 있었지만 요즘은 원격으로 출두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해서 유행병 전 보다 더
서기관이 구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해도 코로나 이전의 법에 대한 적용이 지속되고
바쁘게 지내는 분들을 계시다는 것을 느끼고 접
3. 팬하고 노트를 준비해라. 귀로만 들으려고 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다. 그렇다하더라도 이혼, 파산, 추방, 음주운
면 중요한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도 판사에게 재
통역관들은 일반전화로도 연결하지만 비디오로
전, 속도위반, 가정내 폭력 건, 금융 사기, 절도, 차
반복을 요청해야하는데 판사는 이런 상황에서 관
도 연결되어 한 통역관이 2시간 이내의 한 건을
별, 명예훼손, 접근금지명령 등의 건들에 개입되
대롭지 못한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모든 건을 빨
다룰 때에는 전화로는 동시통역 비디오로는 순
는 것으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해던 것은 사실이
리 빨리 진행에서 당일에 할당된 건 들을 마쳐야
차통역을 지난 1년간 진행해왔다. 2시간 이상이
다. 이런 건에 개입되었을 때가 문제인데, 거의
하는데 자꾸 물어보는데다가 시간이 두배로 소
진행되는 건은 두명의 법정통역관이 준비되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출두해
요되는 통역건은 특별대우를 해준다고 해도 말
한다. 사실 재판을 해야한다면 2시간 이내에라도
야하는 미국사법체계에 불만을 느껴거나 해서 좋
했던 내용에 대해 반복을 요청한다면 기다리고
2명의 통역관이 함께 참석하는 것이 옳다. 한명
은 협상을 거절하거나 더 좋은 협상을 받아들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고 법정에서도
의 통역이 집중해서 정확하게 통역할 수 있는 시
지 못하고 유죄선언으로 일을 종료시키고자 하는
통역비를 추가로 부담해야하기 때문에 좋게 받
간은 15분에서 30분이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들이 많다. 미국의 법은 상당히 복잡하여 제대
아들이지 않는다.
비용문제로 대부분의 법정이나 변호사사무실에
로 이해하지 못하면 문화나 언어차이로 이민자들
4. 되도록이면 질문을 할 때나 답을 할 때는 정확
서는 이를 어기고 진행한다.
은 많은 곤경에 빠지기 쉬우나 이런 일을 당했을
하게 잘 듣고 그에 해당한 답이나 질문만 한두 문
법정출두자들이 전화연결할 때는 전화로 일단
때 침착하게 감정에 개입되지 않고 서두르지 않
장씩 짧게 말하라.
전화한 후 메시지가 나오면 내선번호를 집어넣
고 최선의 결과를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5. 본인의 말 할 차례를 잘 분간하여 다른 사람이
고 쉽게 접속이되지만 법정마다 다른 소프트웨
말할 순서에 끼어들어 말하지 말라. 이는 가장 많
어를 설치에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비디오 출두
법정출두를 하지 못했을 경우 법정모욕죄 및 다
이 판사가 한국사람들에게 지적하는 부분이다.
는 원활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전화연결도 영어
른 추가 징계사항이 적용되어 문제가 더 커질 수
건에 개입된 모든 사람들 즉 변호인 검사 증인 및
에 울렁증이 있는 분들은 기계음으로 나오는 영
있음으로 영상이나 전화의 출두가 힘들다면 타
판사가 집중을 해서 듣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네’
어를 이해못해 내선번호조차도 못눌러 출두불이
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출두하는 것이
‘네’라는 습관적인 답변도 본인이 발언할 순서가
행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본인의 의
좋고 이런 불편을 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겪을 수
아니면 하지말라.
사를 표현해야하는 비디오 출두에서 많은 불편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모두가 겪는 불편함이
6. 조그마한 소리까지도 다 들리고 녹음되기 때
함을 겪고 있고 판사의 선처를 기대하기가 더 힘
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필히 참석을 하여 출
문에 욕이나 불평하는 소리도 비디오나 전화 상
들어진 것이 요즘 원격 법정통역의 현실이다. 발
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비디오나 오디
으로 명확하게 잘 들리며 그러한 내용을 통역관
원권을 잃는다는 것은 법으로 명시되어있는 본
오로 참석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
은 통역해서 법정에 알려야하는 의무가 있기 때
인의 권리주장을 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나 동
야한다.
문에 혼자서 중얼거린다든지 하면 결국 본인에게
일하다고 보기 때문에 공정한 법의 심판을 기대
돌아오는 것은 불이익일 뿐임을 명심하라.
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유로 몇 번
1. 링크를 클릭하거나 전화를 걸어서 연결된 후
7. 선처를 구합니다라는 말도 한 번 하든지 아니
을 연기(속행)해서라도 출두할 기회를 법정에서
본인이 출두했다는 것을 법정 서기관에게 알려
면 안하는 게 좋을 듯하다. 차라리 물의를 일으켜
라. 마냥 기다리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출두한 경
죄송하다는 표현이 판사에게는 더 설득력이있다.
우와 통역관이 섭외되어있는 상황에서 15분에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판결해야 할 판사로서 선
30분 안에 끝날 사항이 2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
처를 바라는 표현을 하는 자체가 다른 사람들이
기 때문에 본인이 출두한상황을 구두로 알리고
경청하고 있는 동안에 불공평하게 느껴질 수 있
타자를 칠수있다면 채팅방에 출두상황에 대한 내
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 판사는 대부분 대답
용을 올리면 판사가 보거나 서기가 봐서 통역섭
을 하지 않는다.
외 건인지 인식하여 다른 건 보다 우선순위를 두 어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 2. 되도록이면 비디오 출두 시 이용자이름을 본 인의 공식 및 법적 영어이름으로 등록해라. 대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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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칼럼내용은 프리랜서 통역관으로 1993년부터 법정 및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여러 학회에서 습득한 내용을 근거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독자와의 견해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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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My Life'
펩시센터에서의 본조비 실황 “It’s my life” 귓가 에 아직도 맴도는 마지막 가사.. 잠 못 드는 새벽 우리 모두의 “삶”을 생각한다. My heart is like an open highway Like Frankie said, "I did it my way" I just wanna live while I'm alive 'Cause it's my life!! (내 마음은 마치 펼쳐진 고속도로 같아 Frank Sinatra 말처럼 "내 방식대로 했어" 살아있는 한 제대로 살고 싶을 뿐 “이건 내 삶이니까”) 우리가 살아낼 영원으로의 삶을 위함이 제대로 살려고 샤르트르의 실존주의를 극복해본다.. 허영은 물건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삶의 내려놓 지 못한 욕심이다. 지천명이라 하여 하늘의 명 을 받기에 몸은 노화가 시작되나보다. 몸은 예 전 같지 않지만 머리는 아는 것이 많아져 간다. 그래서 지식이 영글어가며 따라오는 욕심의 실 체가 깊고 무섭고 더 치열하며 심지어 야비하기 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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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욕은 더 더럽다. 노욕을 지키기 위해 지난 권 리와 지연 학연 등의 인연을 이용하는 노련한 욕심이 너무 더럽다. 물러날 때 물러나야 잘 죽 을 텐데.. 멋있게 죽을 준비... 1. 억울함없이... 그래야 미련도 없지. 2. 사랑하는 내 딸이 아빠가 아직 필요하다고 할 때... 그래야 짐이 안되지. 3. 사람들이 아직 멋있다고 할 때.... 그래야 추한 꼴 안보일 수 있지. 4. 살아야 할 날을 걱정하기보다 살아온 날이 비 로소 자랑스러울 그때... 5. 아프지 않기... 긴병으로 주위 사람 힘들게 하 지 않고 단번에 죽는 죽음. 그리워 그리움되어 아득하지만 누구나에게 곧 올 그때를 나는 멋지게 준비하고 있다. 빨리 잊 혀지지 않는 사람으로... (김준홍의 멋있게 죽을 준비 중에서...) 내 아버지는 1938년 평양 출생이다. 난리 통에 13살의 나이에 일본으로 피란을 갔다가 동두천
에 Camp Casey에서 시레이션을 팔았다. 당시 칠 성이 아저씨와의 우정은 40년이나 계속되었다. 두 살 위의 칠성이 아저씨는 동두천의 알아주는 주먹이었고 아버지는 머리가 좋았고 훤칠한 미 남에 사교성이 좋았다. 미군 부대에서 영어를 배우다가 당시의 연세대 학교이던 연희전문학교에서 영문과를 공부하고 자유당 때 영화계에 신상옥 감독 밑에서 소품 담 당으로 입문을 하게 된다. 69년에 ‘유림흥업’이 라는 영화사를 세워 친구인 이혁수 감독과 ‘청춘 을 맨발로’라는 당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맨발 의 청춘’의 비스무리한 트랜드로 입봉을 한다. 이 후 얼마 전 고인이 된 강신성일 등과 ‘당신을 알 고 나서’라는 로맨스 영화로 대히트를 하게되고 집에 돈을 천막 옷장 안에 가득가득 가져올 정도 로 출세를 하게 된다. 당시 한살이던 사진에 나 온 내 누나는 아기 역으로 당시 박정숙의 품에서 영화배우 데뷔도 했다. 이후 서울극장 사장이었던 곽정환과 ‘합동영화 사’에서 제작 상무로 큰물을 경험하게 된다. 이 후 ‘동영필름’이라는 회사를 세워 도합 20편 정
도의 영화를 제작하고 홍콩느와르 영화들을 수 입했다. 그리고 30년 전 53세의 젊은 나이로 차 디찬 용인의 공원묘지에 묻히셨다. 나는 공짜영 화표를 늘 친구들에게 주어서 인기를 누린 것 외 에 아버지를 그리워하지 않았다. 이제 그가 향년이 된 나이즈음이 되니 어느정 도 이해가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립지는 않다. 아버지는 그림처럼 살다가 가셨다. 그러나 나는 좋지않은 기억이 아직도 많다. 아버 지는 소주를 하루 평균 6병을 마셨다. 돌아가신 후에 ‘진로양조’에서는 화환 하나 안 보내왔다.. 술을 드시면 내가 아들인지 똘마니인지 구분이 없었다. 일단만 차도 아픈 ‘아들’에게 꼭 이단옆 차기를 차셨다. 내 친구는 아버지 산소에서 반나절을 울었단다. 내 인생에 그 친구가 가진 가장 부러운 것은 그가 가진 부가 아니라 그런 그리움들이다. 내가 선택한 무정함이 아닌데 사람들은 그래도 강제로라도 그리워하란다. 아직도 그립지 않을 뿐이다. 돌아오는 30년이 되는 그의 기일에 그가 그렇게 좋아하던 소주 한 잔 따라놓고 추도해볼 생각이 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난 소주를 입에도 대지 않았다. 종교적인 신념도 있었지만 그 두꺼 비를 보면 지난 날의 아픔이 떠올라서였다. 이번 달에 진로를 배급하는 아시안베바리지와 2 년의 광고 계약을 맺어서인지. 모든 일들이 아 이러니하다. 가장 사랑받아야 할 자식들이 그렇게 무정한 세 월을 살게 한 것이 그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시 절도 있었다. 30년이 지난 오늘.. 그래도 무섭던 아버지가 난장 판친 전쟁터 같던 집이 잊혀지고 간간히 웃으시 던 그 표정이 생각나는 것이 이상하다. 그리워하면 그리워질까... 아직도 차디찬 저 무덤 에 내 천사 같은 누나는 또 어김없이 잘 피어난 꽃 한 다발을 갖다 놓는다. 딸래미 하나는 잘 두 신게다. 마음이 그렇다.. 목회시절 강단에 설 때마다 계시록의 말씀이 무 서웠다. 말씀의 하나라도 빼면 생명책에서 지워 질 내 이름과 하나라도 더하면 성경에 적시된 모 든 저주가 더해지리라는 바로 그 말씀.. 아둔한 머리로 잘못 전할까 전전긍긍하며 조심히 다루 었던 말씀들..
알고 보면 아무리 공부해봐야 하나님의 섭리하 심, 계획하심. 완성하심을 단 1%도 깨닫지 못하 는 아둔한 인생들이 누가 있어 감히 자신하겠 는가 ? 박사를 몇 개의 가지고 설레발이를 치고 교만이 눈구멍에 가득하여서 자기가 전하는 말씀과 패 턴이 진리인 줄 아는 참으로 별것도 아닌 것들 이 판치는 이들이 가장 의지하여 하는 것이 무 엇인가? 사람들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신학교와 과정과 학파와 에큐메니컬과 신앙 기조 같은것이 아니 라 ‘하나님의 긍휼’ 아닌가? 용서하심의 정도와 깊이..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않고 원치 않는 바 악을 행하는 자신의 모습에 오호통재를 외치며 단 하루도 성령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설 수 없음으로 고백한 사도바울처럼.. 오늘도 기도하는 것은 신학 글줄이나 조금 꿰었 다고 자랑하는 모습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의 긍휼의 정도를 구하며 안타까워 하는 겸손한 메 신저들이 본모습이다. 종교적 습관만 자랑하지 말고 사람이 도저히 생 각지 못할 그 은혜와 긍휼의 깊이를 기도한다.. 제발 까불지들 말자..!!
죽이는 것 같다. 나쁜 놈들은 죽지 않는다. 나쁜 놈들은 자기가 나쁜 놈인 줄 모른다. 나쁜놈 들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 악은 순환한다. 세상에 진리의 기준이 모호하니 나도 그 나쁜 놈 중에 하나일지 모른다는 불안함으로 또 하 루를 산다. 종교나 삶이나 헛됨을 발견하고 더이상 믿을 것 이 아닐 때 속출하는 관념이다. 이 악한 순환 속 의 이데아는 현실을 도출해내지 못할 것 같다. 내 가 죽는 그날 까지..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아리스토텔리스에 따르면, 성숙한 사람은 "자신 감이 지나쳐 경솔함으로 치우치지도 않고, 너무 소심하지도 않게, 자신감과 소심함을 골고루 가 지고 있으며, 모두를 신뢰하지도 않지만, 모두를 불신하지도 않고 사람들을 제대로 판단한다"고... 뭐.. 아리스토 텔레스가 다 옳지만은 않다. 살짝 무례한 자, 어느 정도(?)교만한 자, 오래 참 지 않고 대충 참는 자, 건방진 느낌(?)을 주는 자, 못난(?) 자보다 잘나서 교묘히 잘난척 하는 자, 함부로 말하는 듯 하는 자, 친한 사람들에게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남의 뒷말하며 욕하 는 자, 선한지 악한지 구분 못 하고 약간 무식한 자, 아주 작은 양심을 눈치 보면서 파는 자, 이루 말할 수 없이 비열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고도 가슴 아파하지 않는 자.. 참.. 이건 다 ‘죄’아닌가? 죄를 말하기엔 모두 다 뻔뻔한 인생 을 살고 있다.. 빌런이 죽는 것은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일이다. 현실에서는 하도 안 죽고 잘사니 영화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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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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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 (Tom Kim) 917-331-9105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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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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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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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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