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4th Week 2021 / 101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720-845-2784
시사 스페셜 1. 체육회, 대통령자원봉사상 수상자 발표 2.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까지 석권하다! 3. 아시안 혐오 범죄, 다각적 대처 나오나
720-206-8303 303-792-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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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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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 메디케어
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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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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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pril 4th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16-18 6-7
헤드라인 뉴스
8-12
한인타운 소식 -노인회 TRO 임시 판결 -콜로라도 한인회, 백신 접종 클리닉 성황 -체육회, 대통령자원봉사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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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까지 석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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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미국 1일 확진자수 다시 5만명 대로 늘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별 대기 해제 -CDC “백신 접종자, 실외서 마스크 안 써도 돼” -백신 접종, 코로나19 감염 0.01%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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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마스크 착용 규칙 조정·구체화 -콜로라도 주 최고의 공립 고등학교는?
22 칼럼
-제 93회 아카데미 소회 영화와 현실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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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Beyond Bel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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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아시안 혐오 범죄, 다각적 대처 나오나 -콜로라도, 연방 하원 의석 1석 추가… 총 8석 차지 -한국형 첫 전투기 KF-21 보라매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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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레시피 -고등어와 미역줄기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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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My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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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바이든, 첫 의회 연설, "미국 다시 세계 주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8일 취임 후 첫 의회 연설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계획, 기후 변화 관련 현안, 대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 등에 대해 언급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미국과 세계의 안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외교와 엄중한 억제를 통해 위협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용 창출을 비롯한 1조 8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인 ‘미국 가족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오바마 케어 가입자, 보험당 299달러 환불 ACA 오바마 케어로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107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99달러씩 환불이 이루어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비의 80% 이상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이유를 근거로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소그룹 오바마 케어 가입자들에게는 개인당 127달러가 환불된다. 이와 별도로 바이든 미국구조계획법에 따라 ACA 오바마 케어 보험료가 1인당 평균 70달러, 부부 100 달러 가량이 인하되며, healthcare.gov에서 올해 보험 신청서를 정정해야 적용받는다.
바이든, 백신 접종 직원 유급 휴가 제공시 비용 전액 지원 바이든 대통령이 500인 이하 업체들과 비영리 단체들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백신을 맞아 병가를 내는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면 하루 511달러씩 열흘, 80시간까지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백신관련으로 직원들이 병가를 가더라도 급여를 지불하는 고용주들에게 그에 따른 비용을 택스 크레딧 형태로 연방정부가 전액 지원하게 된다.
민주당, 팬데믹 실업수당 혜택 확대 영구화 추진 민주당 진보파 의원 40명을 중심으로 실업수당 혜택이 영구히 제도화하는 방안인 ‘反 빈곤 패키지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은 공동 명의 서한을 백악관에 보내서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기간을 지금보다 연장할 것, 실업수당 혜택 자격 확대 등을 촉구 했다. 또한 앞으로 전개되는 경제상황에 따라 실업 수당 지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당도 함께 담겨 있다. 백악관도 이 같은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서 실업수당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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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한국은행이 지난 28일(현지 시간) 올해 1분기 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발표하고, JP모건은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년 간 한국은 GDP 규모에서 세계 10대 대국으로 올라서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회복 추세를 보이면서 세계 선도그룹 반열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한국의 경제 선방을 이어가기 위해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 “美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남북 연락채널 복원" 문재인 정부가 올해 미국 신행정부 출범·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추진하고, 단절된 남북 연락 채널을 복원하는 등 남북관계 국면 전환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담은 '2021년도 남북관계발전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시행 계획은 Δ북핵문제 해결 및 항구적 평화정착 Δ지속 가능한 남북관계 발전 Δ한반도 신경제공동체 구현 등 3개를 정책목표로 삼아 중점 7개의 중전 추진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 수상 배우 윤여정이 지난 26일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102년 한국 영화사에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연 기상을 수상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나리’는 미국 이민 2세인 정이삭이 감독을 맡아 미국 이민을 온 한인 가정의 모습을 통 해 한 가족의 이민사를 인류 보편의 삶으로 그려냈다. 윤여정은 할머니,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관련 기사 14 페이지.
프란치스코 교황, 북한 방문 의지 피력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 라자로 주교를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 방문 의지를 피력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은 “같은 민족이 갈라져서 이산가족처럼 70년을 살아왔다. 이 얼마나 큰 고통인가. 같이 살아야 한다”며 “준비되면 북한에 가겠다” 고 강조했다. 앞서 2018년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려 한반도 해빙 분위기가 고조되자 교황청 내에서 교황의 방문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실패로 모든 실무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Space X, 민간 유인 우주선 'Crew Dragon' 발사 민간 우주 기업 ‘Space X’가 지난 23일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민간 유인 우주선 ‘Crew Dragon’ 발사에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Space X’가 유인 비행에서 로켓과 캡슐을 재활용하며 ‘Space X’와 NASA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비용 절감에 성공한 최초의 사례여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Crew Dragon’ 미션은 ‘Crew-2’라고 명명됐는데 NASA와 ‘Space X’가 계약한 6번의 ‘우주 민간 수송’ 임무 중 두 번째다. NASA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간 유인 우주선 ‘Crew Dragon’이 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되는 상황을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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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노인회 TRO 임시 판결
(편집자 주. 본 기사는 2021CV30436 TEMPORARY RESTRAINING ORDER 판결문을 참조하였으며, 해당 판결문을 통해 보다 구체 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담스 법원이 지난 26일 노인회 TRO 소송에 대한 임시 판결을 내렸다. 해당 소송은 이달 9일에 조석산 등에 의해 제기되었고, 법원의 담당 판사는 Judge Teri Lynn Vasquez이다.
지지 않을 경우 조 씨는 계속해서 노인회 회원 들이 보내는 기부금, 회비 등을 받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는 노인회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담스법원이 임시 판결에서 내린 명령은 조 석산 측은 해당 소송에서 이명진 노인회 총회 이사장 측이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KSA)의 통 제권을 빼앗아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으며, 공 신력이 없어 노인회를 운영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조석산 측은 KSA 은행 계 좌를 통한 금융 거래를 포함하여 KSA의 주정 부 관리자로 등록한 이명진 이사장 측의 행동 이 노인회에 문제가 되고 회복할 수없는 재정 적 피해를 입히고, 지역 사회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시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노인회 운영과 노 인회 자금을 적절한 권한이 없는 이들이 계속 운영하도록 허용할 경우 노인회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러한 위험은 노인회에 대한 평판 을 깨뜨리고, 노인회의 지속적인 운영 및 회원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능력에 해를 끼치게 될 우려가 있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임시
이뿐 아니라 조 씨가 노인회 재산에 물리적으 로 접근하는 것을 제어하고 그 동안의 모든 자 금 비리와 공금 횡령 및 유용으로 인한 피해를 제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석산 측은 또한 1615 Clinton Street, Aurora, Colorado에 위치한 노인회가 보유한 부 동산(‘재산)을 이명진 이사장 측이 판매하거나 담보로 삼는 것이 허용되면 노인회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이에 대해 이명진 이사장 측은 조석산 외 3명 의 원고들이 노인회 관리 부실과 노인회 자금 횡령 혐의로 인해 노인회에 대한 관리 권한과 주정부 관리자 등록을 적법하게 인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석산 씨를 대상으로 금지 명령이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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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관 전경
금지 명령을 내렸다. 1. 1615 Clinton Street, Aurora, Colorado에 위치한 부동산을 어떤 방식으로든 판매하거나 차압하는 것에 대한 금지. 이 판결의 의미는 조석산 측이 이명진 이사장 측에서 회관을 팔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판결 로 보인다. 그러나 비영리단체의 부동산은 개 인 양도가 불가능하다. 동포들의 재산인 공공 건물이 매각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재판부 는 원고 측이 이러한 우려를 주장함에 따라 매 각 금지 판결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판결에서 나온 ‘encumbering’이라는 용어는 미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고 소유권을 보존 할 때 중요시 여기는 요건 중 하나인 Encumbrances의 의미와 소유권의 관계에서 정리하 면 부동산에 관련한 가압류나 차압 같은 것으 로 보아야 하는 데, 노인회관이 차압될 이유는
한인타운 소식 없다. 특히 이명진 이사장과 조석산 씨 사이에 채무가 없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차압이 안된 다’라는 판결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2. 이명진 이사장 측은 노인회 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거나 해당 금지 명령이 보류되는 동안 계좌를 비울 정도의 수표 또는 기타 거 래를 금지했다. 이 임시 판결은 5월 10일로 내정된 PRO(Permernant Restraining Order) 즉, 영구 확정 판 결이 나기 전까지 노인회 계좌를 유지하라는 명령이며, 확정판결 전까지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었다기보다 확정판결이 나기까지 현재 의 재정을 보류해서 단체의 재정적 손실을 막 으려는 재판부의 관례적 판결로 보인다. 단, 재판부는 이명진 이사장 측이 노인회 계좌 의 수표를 발행하거나 지불을 위해 인출을 승 인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이유는 금지 명령(TRO)의 계류 기간 동안 지급해야 할 재 산과 관련된 모든 공과금을 낼 책임이 이명진
이사장에 있기 때문이다. 이명진 이사장 측은 노인회 회원의 회비를 계 속 받을 수 있고, 받은 회비를 정확히 기록하며 회비는 은행계좌로 입금시켜야 한다. 3. 조석산, 문홍석 외 전직 노인회 관련 인사들 은 앞으로는 회관에서 발생되는 임대료, 노인 회 회원 회비 또는 노인회에 대한 기부금을 요 구할 권한이 없으며 어느 누구에게도 노인회 이름으로 재정을 수금할 수 없다는 명령이 내 려졌다. 금지 명령이 지속되는 동안 그러한 임 대료, 회비 또는 기부금을 받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어떠한 자금 수령 행위와 관 련된 모든 액션을 금지시켰다. 조석산 측이 권유없이 이 금지 명령이 진행되 는 동안 임대료, 회비 또는 기부금을 받은 경우 조석산 측의 변호인은 즉시 변호인에게 영수 증을 통지하고 지불하는 당사자의 신원, 지불 금액, 이유를 다음 재판에 제출해야 판결에 영 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판결의 이면에는 그동안 전직 노인회 회 장들의 자금 관리에 대한 이명진 이사장 측 의 우려를 심각하게 보고 전면 금지한 것으 로 추측된다. 또 문홍석 씨가 회관 임대료로 받고 입금하지 않은 900달러의 노인회 자금은 소송이 진행되 고,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사용하지 않고 자 금을 유지할 것을 명령했다. 원고측과 피고측은 각각 C.R.C.P.에 따라 $ 250.00 금액으로 법원에 담보 채권을 게시하 라는 명령을 받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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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주 한인회, 백신 접종 클리닉 성황 는 한인회 정선우 회장을 위시해 콜로라도 체 육회의 김장석 사무 간사 및 봉사팀이 일산분 란하게 행사를 준비했다. 임시 클리닉 오픈일 이전에 전화로 접종 문 의 및 예약을 받은 콜로라도 한인회 정선우 회 장은 “많은 동포들과 교민들이 백신을 접종하 는 일에 함께 해 더욱 뜻 깊었다”는 소감을 발 표했다. 한인회가 콜로라도 단체들과 연합하고 지역 파트너쉽과 연계하여 확보된 물량이며 체육회 에서는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해당 자원봉사자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도 밝혔다. 지난달 체 육회는 대통령 봉사기관으로 인증된 바 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선우)가 주관한 코 로나19 백신 접종 클리닉이 지난 24일 성공적 으로 마무리 되었다. 오로라 시 한아름마트 옆 쌍둥이빌딩 (파빌리 온1)에서 열린 이 행사는 콜로라도 체육회, 콜 로라도 간호사협회, 오로라 아시안 퍼시픽 커
오즈미디어 코로나시대에는 모바일 업소록으로~
뮤니티 파트너쉽, 주간오즈저널 등이 대거 협 력했다. 이날 임시 클리닉 운영을 위해 한인회 를 위시한 체육회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안내 에 나섰고, 확보했던 모더나 백신을 전량 소 진했다. ‘일하는 한인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
한편 2차 접종은 4주 뒤인 5월 22일 토요일 같 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2차 접종을 못받 을 시 안내에 따라 지정 장소로 가면 접종이 가 능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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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체육회, 대통령자원봉사상 수상자 발표
좌로부터 김장석 체육회 간사, 이한원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장기성 노우회 이사, 바비 킴 노우회 이사장
콜로라도 체육회(회장 이한원)가 오는 5월 22 일 제2기 취임식 및 대의원 총회를 열 예정이 다.
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맡아 수없이 많은 문하 생을 배출하여 태권도저변을 주류사회에 알린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콜로라도 체육회는 대통령 자원 봉사상 (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인증기관으로써 이번 총회에서 지원봉사상을 부문별로 시상할 것을 밝혔다.
이한원 회장은 성명을 통해 “본인도 체육인 특별히 태권도 올림피안으로서 이런 선배님 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바비 킴 대사범님은 그간 체육회가 체전을 나갈 때도 체전지원금을 기부하였고, 체육회의 크고작은 행사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별히 연 말에 시상하는 노우회재단과 콜로라도 체육회 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장학금을 제정해 체육 특기생을 지원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대통령 자원 봉사상(The President’s Volunteer Service Award) 평생공로상에 노우회재 단 바비 킴 이사장을 선정했다. 바비 킴(김웅경) 대사범은 태권도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고수회’의 일원이며 덴버경찰아카데미와 공군사관학교 교관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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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이 회장은 “이날 체육회의 총회에 우리 한인타운에 모든 봉사자들을 인증하여 봉사상
을 시상 할 수있게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고 아울러 발언했다. 또 김장석 간사와 조영상 총장은 사무처 및 김 준홍 경기협단장과 함께 이사회에 인선한 이 번 대의원들의 유임과 신임, 해임인사들의 사 무를 보고하며 이날 임명장이 함께 전달될 것 을 시사했다. 또 제2기 체육회 임원 임기에 따라 집행부와 이사장도 함께 임명할 것을 아울러 시사했다. 한인타운 내에서 가장 활기있는 액티비티를 선보이는 체육회의2기 출범에 각 단체의 인사 들이 초청되어 축사와 축하공연 등으로 치러 질 것을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2021년 6월 5일 오후 2시 덴버지역 중·고등학생 2021. 4. 12. ~ 5. 28. nuacdenver2021@gmail.com 으로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 코드 요청 후 온라인 신청서 작성 ※ 예상문제는 구글 클래스 가입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nuacdenver2021@gmail.com / (720) 691-5887 2021. 4. 5. ~ 5. 19.
최우수상 : $500 (1명) 우 수 상 : $300 (1명) 장 려 상 : $200 (3명)
△ 한반도 평화·통일, △ 남과북 최고의 순간, △ 평화와 통일미래, △ DMZ와 평화, 중
덴버협의회상 (예선)
※ 2021. 5. 29. 시상 예정
그림택1 (1점)
※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학생 (상위 2명)은 미주 결선대회 진출자격 부여
중·고등학생 ※ 응모일 기준 재학생, 현지 외국인 학생 포함
- 그림작품 및 작품소개
협의회장상
1명
$500.00
협의회 우수상
2명
각 $300.00
협의회 장려상
3명
각 $150.00
덴버협의회 예선대회 1등 (협의회장상) 수상자는 전세계 43개 협의회가 참여하는 종합 결선대회 진출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단어 내외) 이메일 제출 • 제출처 :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6. 30. 시상 예정
종합 결선대회
• 디지털파일 형식 * 그 림 : JPG, JPEG, PNG 파일(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 / 직접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그리는 방식 모두 가능) • 성명, 소속학교, 학년, 반,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명기 후 제출 • 입상작 저작물의 모든 권한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귀속 (온라인 작품전시관 게재 예정)
대상 의장(대통령)상
1명
$1,000.00
최우수상
2명
각 $500.00
우수상
3명
각 $300.00
장려상
5명
각 $2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720 – 691 – 5887 / nuacdenver2021@gmail.com 담당자: 이미옥
간사: 정주석
협의회장: 국승구
2021.4.1~5.31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 속 평화·통일 활동 생활 속 평화·통일 △DMZ와 평화 △남북관계 주요계기별 사업* 등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VS북한 예선전, 세계탁구 남북단일팀 최초결성 30주년, 남북 유엔가입 30주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30주년 등 평화통일 관련 다양한 주제) 자문위원, 재외동포, 현지인 등 제작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 (제목 및 간략한 설명 포함)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7. 9. 시상발표
대상
1편
$1,500.00
최우수상
3편
$1,000.00
우수상
5편
$700.00
특별상
10 편
$3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전화 : 720 – 691 - 5887 이메일 : nuacdenver2021@gmail.com
3분 이상 5분 이내 동영상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MKV파일 사용불가) - 1920*1080(HD) pixel - 입상작 민주평통 유튜브에 게재
유의사항 ㆍ 브이로그 취지에 맞게 ‘자신의 일상’ 즉, 개인이 주(主)가 되어 촬영하는 것을 원칙 ㆍ 일상을 주제로 만드는 콘텐츠로서 ‘영상의 품질’보다는‘ 친숙함’ 을 어필 ㆍ개인의 일상이 아닌 협의회 소개, 사업홍보는 촬영 소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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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까지 석권하다! 한국 배우 윤여정이 지난 25일 제 93회 아카 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 조연상 을 수상하면서,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영화가 오스카 트로피를 걸머쥐었다. 윤여정은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 보랏 2 서브시퀀트 무비 필름의 '마리아 바카로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 리드'를 꺾고 수상한 것이다. 제작비 20억원의 저예산 영화인 ‘미나리’는 이 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각본상 등 6개 주요 부문 후보로 올랐고, 여우 조연상을 수상 하는 기록을 올렸다. 이로써 ‘미나리’는 지금 까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미국영화연구 소(AFI) 올해의 영화상 등 주요 세계 영화 시 상식에서 11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을 '여여'라고 하거나 '여정'이라고 하는데 윤여 정이라며 특별히 오늘은 모두를 용서하겠다고 발언해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 모두에게 찬사를 보 낸 윤여정은 “특히 제가 어떻게 글렌 클로스 같은 대배우와 경쟁을 하느냐”며 무대 앞에 앉 아 있던 동갑내기 배우 글렌 클로스에게 예우 를 표했다. 윤여정은 “그저 내가 운이 좀 더 좋 았거나, 미국인들이 한국 배우를 특별히 환대 해 주는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첫 영화 출연 작품 '화녀'의 김기영 감독에게도 기뻐하실 것 이라면서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처음이고 아시아계 배우로는 지난 1957년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 요시 이후 64년 만의 수상이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안고 미 국으로 이주한 제이콥(스티븐 연 분)과 모니 카(한예리 분) 가족 스토리를 통해 이민 2세 대인 정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만큼 사실적이면서도 정교한 설정이 돋보인다는 평 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윤여정 의 이름은 '미나리' 제작사 A24를 설립한 브래 드 피트가 호명했다.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또 한번 특유의 유머가 담긴 돌직구 소감을 발표 했다. 브래드 피트에게는 드다어 만나서 반 갑다면서도 영화를 찍을 동안 어디 있었냐고 농담을 던졌다. 또한 유럽에서는 자신의 이름
이들의 곁을 지키는 할머니 순자(윤여정 분) 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거듭 돌아보게 만들고, 이민자가 많은 미국의 현 주소를 돌아보게 하 는 작품으로 꼽힌다.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의 문화 담당 부국장인 캐리 리키 기자는 “‘미 나리’는 정말 훌륭한 영화이다. 한국에서 이민 온 가족의 속 깊은 애환을 성공적으로 담아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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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미국 사회가 이민 사회인데, ‘미나리’는 이민 생활의 본질을 꿰뚫은 명작”이라면서 “보통 ‘미 국 이민’하면 더 나은 삶을 위해 자유롭고 풍족 한 나라로 간다고 해서 근사하게만 생각하는데, 그게 다는 아니지 않나. 익숙한 나라를 떠나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정말 어려우니까. ‘ 미나리’에서 특히 인상 깊게 본 장면은, 작은 남 자아이(앨런 김 분)가 한국에서 온 할머니(윤여 정 분)와 갈등을 빚는 광경이었다. 아이가 할머 니한테, ‘자기 친구들 할머니와는 다르다’고 말 한다. 이렇게 일상적인 ‘세대 차이’에 더한, 이민 가족만이 겪는 ‘문화 차이’, 이런 걸 제대로 묘사 한 영화는 ‘미나리’가 거의 처음이지 않나 싶다” 라고 평했다. 시상식 직후 아카데미 측이 마련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윤여정에게 한 “브래드 피 트에게서 어떤 냄새가 났느냐”라는 질문으로 인 해 소셜 미디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무례하 고 황당한 질문에 대해 윤여정은 “나는 냄새를 맡지 않는다. 나는 개가 아니다”라고 대답해 어 리석은 질문을 피해나갔다.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를 한국으로 초청했으며, 다음 영화에서는 제작비 지원 규모를 키워달라 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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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콜로라도,
미국 1일 확진자수 다시 5만명 대로 늘어 미국에서 지난 27일 하루 동안 확진자는 5만 1998명, 사망자는 874명 발생했다. 일일 확진 자 수가 전날 4만 명대에서 5만 명대로 증가 한 것이다.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261만 9325명, 사망자는 58 만 1696명으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 주는 총 372만 6309명, 사망자는 6만 1186명으로 증가 했고, 텍사스주는 누적 확진자 수 288만 2893 명, 누적 사망자 4만 8953명, 플로리다주는 누 적 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가 221만 7486명, 사망자 3만 4986명을 기록했다. 뉴욕도 누적 확 진자 수가 2백만명을 넘어서 203만 1857명, 사 망자는 5만 1771명으로 증가했다. 콜로라도 주는 지난 27일 하루만에 30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 는 추세이다. 또한 누적 확진자 수도 5만명을 넘어서 같은 날 기준으로 총 50만5272명의 확 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6272명으로
늘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6만 9820명, 엘 파소 카운티가 6만 2982명, 아라파호 카운 티가 5만 6966명, 아담스 카운티는 5만 5572 명, 제퍼슨 카운티 4만 4558명, 웰드 카운티 3 만 131명, 더글라스 카운티 2만 7396명, 라리머 카운티 2만 5127명, 볼더 카운티 2만 2646명, 프에블로 1만 7475명, 메사 카운티 1만 4228 명을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36만 명대로 늘었고, 브라질 은 7만6085명, 프랑스는 3만317명, 러시아는 8053명, 영국은 2685명, 이탈리아는 1만404명 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는 1억4931만4259명, 누적 사망자는 314만8021 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1 억2696만8234명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백신 접종은 지난 27일을 기준으로 18살 이상 인구 중 54.2%에 해당하는 2억 3240만 명이 1 차 접종을 마쳤다. 37.3%는 2회 접종(얀센은 1 회)을 마쳤다. 콜로라도 주는 424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 접종에 가장 속도를 내 가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 욕 순으로 확진자가 많은 순위와 동일하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현상은 세계적으로 공통되게 나타나고 있다. 인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별 대기 철회 성인이면 모두 가능 미국 내에서 더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 해 나이대 별로 대기하는 방식을 철폐하고, 모 든 성인에 대해서 백신 접종 기회를 열었다. 지난 19일부터 이미 하와이, 매사추세츠, 뉴저 지, 오레곤,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주를 비롯 한 50개 주에서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 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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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4일 뉴욕에서 의료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최초로 접종한 것을 시작으 로 70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적 으로 접종을 시행해, 60대, 50대 이상 등 나이 대 별로 접종을 허용해왔다. 그러다 지난 달 바 이든 대통령이 "4월 19일이 되면 미국 성인의 최소 9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후 방역 당국은 백
신 접종 장소를 늘리면서 거주지에서 8㎞ 이내 접종장소에서 백신을 맞도록 노력해 왔다. 현 재 미국은 하루에 평균 320만 회 분량의 백신 을 접종하고 있다. 한 달 전인 250만 회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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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CDC "백신 접종자, 실외서 마스크 안 써도 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7일 이날 코로
때 14일간 격리할 필요도 없다. 단, 대규모 인파
1000명 미만의 실외 모임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나19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은 대규모 인파 속
가 있는 실외나 쇼핑몰 같은 공공장소, 종교시설,
않아도 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매사추세츠주
에 있는 게 아니라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
그리고 백신 접종을 안한 사람이 섞여 있는 좁은
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상황을 빼고는 실
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실내 공간 등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도 마스크
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30일 종료된다고 발
사람’이란,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2회, 존슨앤존
를 써야 한다. CDC는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
표했다.
슨 계열사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받은 뒤 2주가 지
도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
난 자를 말한다.
고 자전거를 탈 때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안내
바이든 대통령은 미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4일을
했다. 또한
“미국에서의 삶을 정상에 가깝게 이끌고 바이러 스로부터의 독립을 축하하기 시작할 목표 날짜”
이번 지침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끼리 는 실내에서 마스크 안 쓰고 모일 수 있다’고 권고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 잔디밭에서 한 연
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주에 우리를
한 데서 더 완화된 것이다. 새 지침은 백신 접종을
설에서 백신 접종 성과를 자찬하면서 “접종을 마
7월4일로 이끌어줄 코로나19 대응의 경로를 제
완전히 마친 사람은 실외에서 소규모 사람들과 함
친 이는 오늘부터 대규모 군중 속에 있는 게 아니
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께 있을 때는 마스크를 안 써도 안전하다고 안내
라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
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섞여 있더라도,
그는 연설을 마친 뒤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지 않
백신을 맞은 경우는 마스크 안 쓰고 실외 식당에
은 채 건물로 걸어들어감으로써 새 마스크 지침
서 친구나 다른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
을 실천해보였다.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는 보육·요양·기숙시설 등
보건 당국의 지침과 별개로 일부 주들은 이미
에서 생활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을
마스크 지침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 켄터키주는
백신 접종, 코로나19 감염 0.01% 미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0일 코로나19
나19에 감염되더라도 중증으로 발전하는 사례는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통계에서 누락된 사례들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8700만 명을 대상으로
매우 드문 편인 것이다. 이 사례들은 코로나19 백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증상이나
한 통계자료를 공개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들
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사람 중에 입원이나 사
경미한 증상만을 갖는 감염의 경우 누락되기 쉬우
중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7157명이라고
망을 보고한 경우를 모두 합산한 것으로, 입원한
며, 다만 국가 단위로는 표본 수가 가장 큰 조사
밝혔다. 이는 0.01% 미만 수준으로 매우 낮은 비
환자들 중 34%는 코로나19 증상이 없거나 코로
자료인 만큼 전반적인 양상을 파악하는 데 의미가
율로써, 코로나19 백신의 보호 효과가 매우 높다
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입원한 경우였고, 사망
있다고 덧붙였다.
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들의 경우도 13%는 코로나19 증상이 없거나 코
백신 접종 이후에 감염된 이들은 60세 이상의 노
로나19가 아닌 다른 이유로 사망한 경우였다. 직
인층이 46%로 젊은 층에 비해 훨씬 높았고, 성별
접적으로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어도 통계에
CDC에 의하면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
로는 여성이 64%로 남성보다 높았다.
포함했다는 의미다.
친 이들 가운데 90퍼센트가 넘는 8671만여 명이
증상별로는 무증상 환자가 31%, 입원한 환자가 7%, 사망자가 1%였다. 백신 접종 이후에는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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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백신인 화이자-바이오앤텍과 모더나로 접 CDC는 이 통계가 백신 접종자들의 자발적 보고를
종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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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마스크 착용 규칙 조정·구체화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7일 백신 접종 을 완료한 경우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보 다 구체화한 지침을 발표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CDC의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전하지 않다면서, 콜로라도의 보건 당국은 CDC가 미처 다루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추가 규정을 내놓은 것이다. 즉, 백신 접종을 완료하 지 않은 사람들이 10명 이상이라면 백신 접종 을 2차까지 마쳤어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10명 이상의 인원이나 세 가족 이상이 모였더라도 모두 예방 접종을 마쳤다면 마스 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현재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야외에 서 혼자 또는 가족들과 함께 걷기, 달리기, 하 이킹, 자전거 타기 등의 활동, 예방 접종이 완
료된 이들끼리의 소규모 야외 모임, 백신 접종 이 완료되지 않은 이들과 섞인 소규모 야외 모 임, 야외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등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허용하고 있다. 또한 에방 접종을 모두 마쳤다면, 마스크를 착 용한 채로 실시간 공연, 퍼레이드, 스포츠 행 사를 비롯한 군중이 모이는 야외 행사에 참석 할 수 있다.
에서 밝혔다. 폴리스 주지사는 CDC의 지침이 변경될수록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을 더 자유롭 게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 백신 접종 에 부정적인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CDC는 현재 백신의 효과를 비롯한 데이터들 을 검토하고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방역 지침 을 수정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 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일에 대해 “매우 고무 적”이라면서 “더 많은 지침이 나올수록 점차 코로나19 이전 즐겼던 일상 활동을 더 많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한 언론 인터뷰
콜로라도 주 최고의 공립 고등학교는? US News, Top 10 공립 고등학교 순위 발표 US News가 최근 미국 내 최고의 공립 고등학 교를 조사하고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우수한 고등학교 10 곳을 발표했다. US News에 따르면 미국의 2만 4천 여 개의 공립 고등학교를 검토하고, 368개의 콜로라도 고등학교들에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은 수 학, 영어, 사회, 과학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점 수를 토대로 했다. 그 결과 1위는 덴버에 위치한 D'Evelyn Junior/Senior High School가 차지했다. 2위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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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예트의 Peak to Peak Charter School, 3 위는 똘튼의 Stargate Charter School, 4위 는 포트콜린스의 Liberty Common Charter School, 5위는 덴버의 Denver School of the Arts, 6위는 역시 덴버의 DSST: Stapleton High School, 7위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The Vanguard School, 8위와 9위는 덴버의 KIPP Denver Collegiate High School, DSST: Green Valley Ranch High School, 10위는 하일랜드 랜치의 STEM School Highlands Ranch이다.
덴버 지역 고등학교의 전체 순위는 https:// bit.ly/2R3E37q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https://bit.ly/3u1wrkw에서, 포트콜린스는 https://bit.ly/3nypaGj에서, 볼더는 https:// bit.ly/32VQN2D에서 볼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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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 93회 아카데미 소회 ,영화와 현실의 공존
몇 달 전부터 영화 ‘미나리’의 아카데미 상 노 미네이트와 윤여정 배우의 여우 조연상 수상 여부에 대해 관심이 뜨거웠다. 아쉽게도 ‘미나 리’는 상을 타지 못했지만 윤여정 배우의 조연 상 수상은 작년 ‘기생충’의 작품상과 감독상 쾌 거에 이어 한국 배우로서 영화사를 새롭게 쓰 는 순간이었다. 특히 윤여정 배우의 수상소감은 톡톡 튀는데 영국에서 상을 받았을 때는 영국인들 향해 ‘고 상한 체한다’ 로 번역되는 ‘snobbish’를 사용 해 세간의 탄성을 자아냈다. 솔직함과 위트로 문화권의 경계를 넘나드는 윤여정 배우의 말 은 수상소감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평 소 윤배우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기에 그 진 심과 가치를 느끼게 한다. 필자에게 인상 깊었던 소감은 오스카 수상 때 글렌 클로스 등 여우조연상 후보에 함께 오른 여배우들에게 “우리는 각자 다른 역을 연기했 고, 서로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고 한 부분과 수상 후 한국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언급한 정 이삭 감독에 대한 존경이다. 윤 배우는 한국 피가 흐르면서 미국식 교육을 받은 정이삭 감독에게서 희망을 보았다고 했 는데, 치열한 촬영 현장에서 모든 스텝들을 존 중하며 캄(calm)하게 스텝들을 이끄는 힘이 그 의 능력이라고 표현했다. 아들보다 어린 감독 을 향한 칭찬에는 립서비스가 아닌 진심이 느 껴졌다.
작품상을 수상한 노매드랜드(평소 노마드라 는 단어가 익숙해 노매드가 다소 낯설다^^) 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송두리째 흔들린 쇠 락 도시민의 삶을 노매드 공동체와의 만남 속 에 다큐처럼 그려냈는데 배우 2명을 빼고 출 연자들이 모두 실제 유랑인들이라고 한다. 주 인공 펀 배역을 맡은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실 제 노마드처럼 생활했는데 출연진들은 주인공 이 배우인지도 몰랐을 정도로 그 몰입감을 보 여주었다. 중국계 클로이 자오는 여성 감독으로는 역대 2 번째 수상인데 중국에서는 중국에 거짓이 넘 친다라는 과거 인터뷰를 문제 삼아 블랙리스 트로 모든 뉴스가 차단당하고 있다고 한다. 상 업영화 경험이 없이 마블 영화 연출을 희망해 마블 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 이터 널스의 감독을 하게 된 역량 있는 자국 출신 인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남우주연상은 ‘더 파더’에서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노인 역할로 최고령 수상(37년생)을 한 ‘ 안소니 홉킨스’가 수상했다. 일명 치매라 불리 는 이 병을 가족이나 외부적 시선이 아닌 환자 본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스릴러적 연출로 풀어냈다. 1992년 ‘양들의 침묵’에서 사이코패 스 역할로 주연상을 수상 2번째 수상인데, 아 버지의 묘 앞에서 영상으로 수상을 했다. 93회 아카데미는 인상적이고 신선하고 진보했 다. 미국과 백인사회의 잔치에서 세계인이 함 께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담 장을 낮췄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는 영화와 현실의 오묘한 조합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있 었다. 정이삭 감독은 감독상 후보들에게 묻는 “감독 이란 무엇인가”라는 봉준호 감독의 질문에 대 해 이렇게 대답했다. "영화는 삶에 대한 응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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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야 합니다. 그 반대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진정 사람들에게 가 닿을 수 있는 스토리를 만 들기 위해서 스토리텔러는 늘 우리의 실제 삶 에 뿌리를 내려야만 합니다." 이민자로서 자신의 삶을 기반으로 한 영화에 이민자인 스티븐 연과 아역 배우들이 함께 했 고 수년간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았던 윤여정 배우가 출연해 조연상을 수상했다. 노매드랜 드의 주인공은 실제 유랑자의 삶을 살면서 마 침내 3번째 여우주연상을 받게 되었다. 안소 니 홉킨스는 자신과 친구들이 걸릴 수 있는 알 츠하이머병에 대해 심도 있게 연기해 주연상 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되었거나 수상한 많은 영화들이 삶의 현실을 기반해 영화적 상 상력을 더하는 작품들이다. 아카데미는 이들의 철학과 가치를 인정했다. 전통의 이름으로 철 옹성을 치거나 자국 출신의 인재를 인정하지 못하는 중국처럼 과거에 매인 기득권은 새로 운 시대를 열수 없다. 인종차별과 경제적 불평 등, 코로나 팬데믹 속에 질병과 기근으로 고통 받는 세상에 희망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 말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세대의 사명임을 깨달아야 한다. 자본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처럼 보이는 세 상에서도 누군가의 진심과 철학은 반짝반짝 빛나며 그 존재감을 보인다. 윤 배우의 말처럼 최고가 아니어서 낙심할 필 요 없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서로를 지탱해 준 다면 힘겹지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을 것 같 다. 누구의 인생도 한편의 영화이며 스스로 각본 과 배우 감독이 된다. <김정환 / 필통미니스트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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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Beyond Belief 필자는 음악과 신학을 전공하고 CCM이라는 쟝 르의 음악으로 음반을 여러 장 만든 바 있다. CCM이라는 말은 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준말이다. Contemporary의 접속사 ‘Con’은 껴안는다는 의 미가 있어 ‘동시대적’이라는 해석보다는 시대를, 시절을 끌어안는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라 는 생각이다.
통적이다. 정치적 이념이나 문화의 차이, 경 제적 동향에 많은 영향을 받을테고 말이다. 페이스북에서 만난 오랜 친구가 이번 93회 아카데미에 대한 소회를 적은 글을 옮겨본다. 윤여정 배우의 조연상 수상은 한국인에게는 최고의 뉴스일 것이다. 수상소감과 기자회견 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 특히 정이삭 감독에 대한 찬사와 존경이 인상적이다.
시대를 끌어안는 문화! 이것이야 말로 오즈저널 이 꿈꾸는 모토이다. 동시대에 맞춰서 오피니언을 적립하는 것이 아 닌 좀 더 적극적으로 시대를 아우르고 적극적으 로 시대 안으로 들어가, 심각하리 만큼 그 시대 에 동화되지 않고서야 시대를 바꾸기는 커녕 시 대를 끌어안지도 못할 것이다. 이 심각한 주제는 시간에 끌려 살다보면 잊혀지기 쉽다. 어느 감정에 휘말리면 사건에 취해 시대가 향하 는 본질을 보지 못하고, 시대에 역행하거나 시대 적으로 뒤떨어지거나 시대와 아무 상관 없는 다 른 시대를 살게 할 것이 분명하다. 오즈저널처럼 르뽀나 사건사고를 많이 다루는 매체는 특히나 그러하고 주관적 성향으로 시대 를 잃어버릴 수 있다. 필자는 음악을 공부하면서 각 시대를 사랑해 온 세대 격차를 상당히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넘을 수 없는 장벽을 체험하기도 했다. 트렌드라는 명 목에 갇혀서 말이다. 넘어가야 하는 것은 오늘 칼럼의 제목처럼 믿음 뿐만이 아니다. 벽을 넘는 것은 한단계 도약을 의 미한다. 대부분 시각을 바꾸므로 타협된 정도의 단계를 치장하기 일쑤이다. 물론 그 시각 차이를 극복해내는 것도 녹녹치는 않지만 말이다. 언론은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것 같지만 그간 추구해온 정의와 방향성이 다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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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클로이자오는 여성감독으로는 두번 째 수상인데 중국에서는 블랙리스트로 모든 뉴스가 차단당하고 있다고 한다. 마블의 이터 널스를 감독까지 맡은 엄청난 역량을 가진 감 독이다. 상업영화 경험이 없었는데 마블 연출 을 희망해 마블임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 을 했다고 한다. 클로이자오가 연출한 노매드랜드(노마드라 는 단어가 익숙한데 영어식 노매드가 낯설 다)는 유목민처럼 유랑하며 사는 미국인들의 삶을 다루고 있는데 배우 2명을 빼고 출연자 들이 모두 실제 유랑인들이라고 한다. 쓰리 빌보드에서 인상적이었던 여주인공은 촬영 시 실제 유랑인처럼 생활했는데 유랑인들은 그녀가 영화배우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남우 주연상의 안소니 홉킨스는 알츠하이머 의 노인역할로 최고령수상(37년생)자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상적이다. 사회와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영화의 힘을 보게 된다. 자 본이 주도하는 영화산업에도 진심과 철학은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 나에게 이런 변화 의 도전과 실력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윤여정 배우가 정이삭 감독에 대해 한국인의 피와 미국식 교육이 더해져 희망을 보았다고 했는데 이견은 있겠지만 교포사회에는 큰 도 전과 용기가 되는 멘트같다. 반짝이는 글을 보며 가슴 아린 해석들을 마
주하고 치기어린 감성으로 이른바 ‘국뽕’에도 취하며 뿌듯한 마음을 갖지만, 아침에 유튜 브에 뜬 윤여정 배우의 소감에 전 세계 언론 이 또 다시 극찬하는 것을 보게 된다. 수 많 은 인터뷰를 통해 윤여정의 겸손함이나 연륜 에서 드러나는 재치와 순수함 등에 감동 받 는다. 한편 쓰레기 수준의 언론들은 수십년 전 헤어 진 전남편 조영남의 외도와 그의 주책맞은 가 십성 발언들에 눈살을 찌뿌리게 만든다. 하나 의 사건 아래에도 그 시대의 양분된 이데아가 교묘하게 현실을 찢어버린다. 아시안 혐오 범죄를 강력하게 수사하고 단절 하기 위해 ‘코비드 19 혐오범죄’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94대 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 인되었고, 이 법안에 반대를 한 1인은 공화당 의 존 홀리 상원의원이었으며, 이례적으로 초 당적 합의를 이루어냈다는 우리 저널의 데스 크에서의 오피니언을 읽으며 429폭동 29주 기를 맞은 이민사회를 투영해본다. 왜 우리가 당해야 했을까? 4.29 폭동 이후 이 민사회 한인이면 한 번쯤 생각하는 주제이다. 작금의 콜로라도 상황에서 보면 한 단체를 같 이 하고 있는 또래의 단체장이 한 말이 떠오 른다. “과연 4월 29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를 고민하는 한인회가 있을까?” 그렇다, 과연 콜로라도의 한인은 그날에 있었 던 처절한 함성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를 고민하게 한다. 4.29폭동 당시 부시 대통령이 LA를 방문했 다. 당시 한인들은 다운타운 부시 대통령 숙 소인 보나벤추어 호텔에 달려가 소요를 벌였 다. 시위대의 한 한인여성은 “우리 잘못도 아 닌데, 왜 우리가 당해야만 했는가? 정당한 보
발행인의 편지 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외쳤다. 늘 그랬듯이 미국이란 나라에 살면서 한번쯤 경험해 봄직했던 차별이 떠오르며 “미국이란 나라는 다른 나라 전쟁에도 즉각 출동하면서 왜 우리 코리아타운 보호에는 늑장을 부렸는 가?”라고 항변했던 많은 아쉬운 외침들을 떠 올리게 된다. 이런 수모를 왜 한인사회가 당해야만 했을 까? 그 진상과 과업에 대한 용서와 한발 늦 은 그 교훈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것임에 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는 그 출구가 도무지 보이지는 않는다. 코로나 정국 이후에 한인 을 비롯한 아시안에게 자행되었던 혐오범죄 의 특별법 제정을 보면서 미국 주류 사회가 아시안 혐오 범죄에 침묵해 온 사실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주 오즈저널을 보면 청년 아시안 4명 중 1명의 비율로 인종적 위협을 경험했다고 한 다. 그 중 절반은 이를 목격한 사람들의 방관 속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 같은 침묵은 범 죄자가 주로 흑인들이기 때문이란 시각도 있 다. 백인 사회는 아시아계 조차 흑인들을 범 죄인화하는 것을 꺼리고, 아시안 단체들도 인 종 간 갈등과 폭력을 부채질할까 우려해 사 건화를 원하지 않고 있는 말같지 않은 현실 에 있다.
음에 안주하며 향후 벌어질 일에 눈을 감았다 는 사실이 더 무서운 적이다. 이런 것들 모두가 시대를 껴안을 수 없는 이 유가 됐고, 동시대를 살지만 그 시간에 사는 시대적 책임을 묵과하고 눈에 넣어도 안아플 우리 다음 세대로 넘겨버렸다는 원인에 있을 것이다. 문화적으로 한류가 세계를 제패했다. BTS가 빌보드를 석권했고, 봉준호, 윤여정이 오스카를 거머쥐고 한국영화가 세계 최정상 을 호령한다. 백신 확보에 실패하였지만 전세계 방역시스 템과 의료시스템의 모본을 보인 한국이 실제 로는 주류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한인사회의 묵은 관습의 벽 등 시대를 끌어안지 못한, 시 대에 뒤떨어진 국민성과 편협한 비인간성이 시대가 원하는 믿음의 반열을 아직도 넘지 못 했다. 넘어선다는 ‘Beyond’라는 단어를 오늘 부러 워하는 이유는 바로 앞의 계단인 기본적인 ‘ 인성의 벽이 해결되지 않고서 ‘존재’라는 저 먼 계단을 바랄 수 없음이기 때문이리라.. 필자는 디멘션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신학을 전공해서 종교적인 이야기를 잘 쓰지 않으려 한다. 조직신학의 귀신론에서 ‘악마’를 공부 하는 중 천사장 루시엘이 타락하여 루시퍼가
되었는데 루시퍼가 되었다고 루시엘시절의 ‘ 루시엘이 그분을 경배하는 문화’도 함께 타락 했을까 하는 것이다. 세상은 뉴에이지, 황금 만능주의 등 진화론의 4대 원칙중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원칙적 요소에 무한경쟁이라는 말로 가면을 쓴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 고, 경쟁에서 이긴 것이 선한 것이 되고, 뭘해 도 이기면 되고, 이기는 놈이 오래사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든 비굴하게라도 오래 사는 놈 이 이기는 것이고, 뭐 그런 다채로운 문화 속 에도 영원을 향한 그분의 문화는 사라지지 않 음을 주장하고 싶다. 우리가 잊어왔지만 원래 있엇던 그를 향한 문 화는 세상의 것을 이겨야하는 문화가 아니라 아에 비교할 이유가 없는 ‘디멘션’이 다른 것 이다. 차원 다른 추구함이 원래의 목적이었던 ‘그것’이 오늘 내가 넘어야 할 믿음의 벽임을 의심치 않는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콜로라도 한인사회이 가장 큰 적은 인종차별 이나 주류 비류의 정치적 방관의 이슈가 아니 다. 한인이 한인을 무시하고, 버젓이 공공시 설 그것도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의 회관을 불 법으로 증측하고, 역시나 오갈 데 없는 사람 들에 돈을 받아내고 그 돈으로 산에 올라가 놀음을 하고 개인 돈처럼 마구 휘젓고 다녀도 송사에 휘말리거나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 어 더 큰 더러움을 창출해도 수수방관하고 모 른체 한 문화가 더 큰 적이다. 나쁜 것을 나쁘다고 하지 않고, 당장의 오명 과 손가락질을 피하기 위해 마치 침몰하는 배 에 생겨난 에어포켓 속에서 당장 가라앉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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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혐오 범죄, 다각적 대처 나오나 ‘코로나19 혐오 범죄’ 법안 상원 통과 한국 정부, 재외동포 재단에 1억 7천만원 지원
아시안 혐오 범죄를 강력하게 수사하고 단절하 기 위핸 ‘코비드 19 혐오범죄’ 법안이 연방상원 에서 94대 1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되었다. 이 법안에 반대를 한 1인은 공화당의 존 홀리 상 원의원이었으며, 이례적으로 초당적 합의를 이 루어냈다. 사실상의 만장일치인 셈이다. 다음 달 초 연방하원의 최종 승인을 거쳐 조 바 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 해당 법안이 발효된다. 관련 법안의 주요 골자는 연방차원에서 아시안 에 대한 증오 범죄를 신고받아 통합추적하고, 신 속하게 전담 수사를 하는 것이다. 아시안 혐오 범죄는 지난 해 초 코로나19 팬데 믹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내 심각한 문제로 부각 되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 달 벌어진 애틀란
타 총격으로 인해 한인 여성 4명 등 아시아계 가 대거 희생되는 등 아시아 증오범죄가 악화 되자 워싱턴 정치권이 새로운 아시안 증오범죄 법안까지 만들어 강력한 추적수사와 단죄에 나 서게 된 것이다. 지난 해 4월 ‘안티 아시안클럽 뉴욕’이라는 인 스타그램의 계정이 나타나 맨해튼의 차이나타 운에서 아시안들을 총으로 쓸어버리겠다는 글 을 올리면서 아시안 혐오 범죄의 심각성을 드 러낸 일도 있다. 이후 1년 간 샌프란시스코에 서는 태국계 노인이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샌 디에이고에서는 필리핀계 여성이 주먹 세례를 받았다. 뉴욕에서는 한인은 머리채를 잡히고 구 타당했다. 이러한 피해가 이어지자 아시안 여성들은 하이 힐 대신 운동화를 신으며 뜻하 지 않은 피해에 맞서는 풍경이 나타나고, 백신접종을 꺼리거 나 원격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 들도 나타났다. 이러한 피해는 미국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아 시안 강사는 구타를 당하고, 프 랑스에서는 일본계 남성이 염 산 공격을 받고, 호주에서도 아 시안 혐오 범죄가 8배 넘게 증 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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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방탄소년단도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길을 걷다 아무 이유 없이 욕을 듣고, 외모를 비하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아시안이 왜 영어 를 하느냐는 말도 들어보았다"고 차별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저희의 경험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비하면 아주 사소하다. 하지만 그때 겪은 일들은 저희를 위축시켰고, 자존감을 앗아가기 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한 미국의 카드 제작사가 '제63회 그 래미 어워드' 주요 출연자들의 일러스트를 표현 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피투성이에 기괴 한 형태로 두더지 잡기 게임의 두더지로 표현하 며 논란이 된 일도 있다. 논란이 커지자 카드사 측은 해당 카드 세트를 판매하지 않았지만 방탄 소년단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해 "아시 안으로서 저희의 정체성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 다"며 "이런 이야기를 꺼내놓기까지, 저희의 목 소리를 어떻게 전할지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 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전해야 할 메시지는 분명하다. 우리는 인종 차별에 반대한다. 폭력 에 반대한다"고 발언했다. 북미 시민단체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증오 를 멈춰라(Stop AAPA Hate)’에 따르면 지난 1 년간 보고된 아시안 혐오 범죄는 약 3,800건이
시사 스페셜 다. 이 가운데 중국계의 피해가 42.2%, 한국계 는 14.8%로 두 번째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뉴욕의 경우는 아시안 혐오 범죄가 2019년 3건에서 2020년 28건으로 늘어났고, 올 해는 지난 2년 동안 발생한 사건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1월 자료를 공개하며, 2018년에 발생한 516만여 폭력 사건 가운데, 동일 인종 간 범죄는 백인이 62.1%, 흑인은 70.3%로 높았 으나, 아시안은 24.1%에 불과했다. 즉, 백인과 흑인은 다른 인종에 의한 폭력이 각기 37.9%, 29.7%로 낮은 데 반해 아시안은 무려 75.9%에 달한다. 아시안에게 폭력을 가하는 인종들은 백인(24.1%)과 흑인(27.5%)이었고, 아시안이 가해자이고 피해자가 백인인 경우는 2.2%, 흑 인은 0.1%, 히스패닉은 0.6%로 미미했다. 아시안 혐오 범죄의 형태는 칼부림, 구타, 언 어폭력, 최루가스 분사, 침뱉기, 집단 따돌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피해는 여성이 남성보다 3배나 많은 공격을 받았다. 또한 아시안 혐오 범죄는 빙산의 일각
에 불과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범 죄를 당하고도 신고하지 않는 경우는 아시안 24.6%, 백인 12.2%, 흑인 18.0%라고 나타난 한 조사 결과에 의해 아시안들이 피해에 대해 침묵하는 경우가 타 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하루 평균 1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오지만, 실 제는 이보다 더 많은 범죄 피해를 입고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아시안 피해 신고가 적은 이유는 피해를 입증하기 어렵고, 언어적 한계로 인해 제약으로 혐오 범죄로 취급되기 어려운 경우 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최근까지도 미 국 주류 사회가 아시안 혐오 범죄에 침묵해 왔 다는 것이다. 아시안미국청년재단 보고에 따 르면, 청년 아시안 4명 중 1명이 인종적 위협 을 경험했는데, 그 중 절반은 이를 목격한 사람 들의 방관 속에 일어났다. 이 같은 침묵은 범 죄자가 주로 흑인들이기 때문이란 시각도 있 다. 백인 사회는 아시아계 조차 흑인들을 범죄 인화하는 것을 꺼리고, 아시안 단체들도 인종 간 갈등과 폭력을 부채질할까 우려해 사건화 를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안에 대한 혐오 범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아시안들은 흑인들로부터의 차별을 당하거나 인식한다. 그러나 미국 사회는 이에 대해 모르거나 모른 척 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 시안에 대한 차별은 없다고 암묵적으로 강요 되고, 그래서 사회적으로 침묵하는 데도 익숙 해졌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이런 중에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인해 미국 사회가 아시안들의 생명도 중요하다라는 외침 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연방 의회가 ‘코비 드 19 증오범죄’를 만장일치 수준으로 통과시 킨 것은 그 의미가 크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한 국 정부도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아시안 혐오 범죄로부터 한국 교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1억 7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런 변화의 분위기 속에 서 아시안들이 미국 내에서 아시안 혐오 범죄 를 종식시키기 위해 기존의 소극적인 태도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연대하며 대처에 나서야 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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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연방 하원 의석 1석 추가 … 총 8석 차지
콜로라도 주가 내년에 있을 1석의 의석을 더 추 가하게 되면서, 2022년 선거에서 8번째 의석을 갖게 되었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지난 26일 콜로라도 주의 인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면 서, 지난 10년간 콜로라도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 라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의하면 지난 해 집계된 콜로 라도의 인구는 577만 3714명이었으며, 10년 전 인 2010년 502만 9196명에 비해 14.8%가 증가 했다. 미국 인구가 같은 기간동안 7.4% 증가한 것에 비하면 콜로라도의 인구 증가는 괄목할만 한 수치이다. 미국의 인구 성장률은 1930년대 이 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구 변화로 콜로라도 주 외에도 몬태 나, 오리건주, 플로리다 주, 노스 캐롤라이나가 각각 1석씩을, 텍사스는 2 석씩을 추가했다. 반 면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미시간, 뉴욕, 오하이 오, 팬실바니아, 웨스트 버지니아 등은 한 석 씩 을 잃었다. 인구조사 관계자는 뉴욕의 경우 89 명이 부족해 의식을 잃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등의 3개 선거구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연방의회 하원은 435명으로 구성되고, 인구가 증가하는 주는 의석수를 늘리게 되고, 반대로 인구가 감소하면 의석수를 잃게 된다.
한편에서는 그랜드 카운티, 서밋 카운티, 이글 카운티를 새로운 선거구로 묶는 안 및 푸에블로 를 비롯한 콜로라도 남동부를 하나로 묶는 제안 도 나오고 있다.
콜로라도 주는 지난 2000년 이후 인구가 431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의석 수를 늘린 적 있고, 20 년 만에 다시 1석을 추가하게 된 것이다. 콜로 라도 주는 미국 내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성 장하는 주에 속한다. 유타주가 지난 10년 동안 18.4%로 가장 많은 인구 증 가를 보였고, 와이오밍 주는 57만 6851명으로 가장 인구 가 적은 주로 꼽힌다. 아직 콜로라도의 새 의회 의 석이 어느 지역으로 배정될 지는 여전히 불투명하고, 9월 말 정도에 제 8 선거구 지정 에 대한 세부 자료가 갖추어 지고, 연말이 되어야 선거구 를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언 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 북동부, 남부,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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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덴버, 볼더 등의 대 도시 지 역을 농촌 지역과 함께 묶는 안에 대해서는 반 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서부 농촌 지역 의 인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지역 간 의 문화 차이가 커도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견해 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 주는 7개 선거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민주당이 4석, 공화당이 3석이다. 공화 당의 조지 브루클러, 콜린 라슨, 패트릭 네빌, 제 리 소넨버그, 민주당에는 제프 브리지스가 신규 선거구 출마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인구조사 자료가 입수되었고 콜로라도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면서 "콜로라도가 가장 살기 좋은 곳이 기 때문에 인구 증가로 인해 콜로라도는 현재보 다 한 명 더 늘어난 8명의 의원을 내년 선거에 서 선출하게 되었다. 8석을 확보하게 된 콜로라 도는 미국을 훨씬 더 나은 나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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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유투브강연 을 검색해보세요. <전세계하늘궁방문순례단 총본부> 총본부장 박효숙 1-719-201-8287 / 사무국장 죠셉김 801-759-2792 유타 Salt Lake City / 홍보국장 오성 201-562-6265 / 뉴저지홍보위원장 박승기 201-400-5618 / 캘리포니아 LA 변호숙 408-242-8931 /텍사스 Austin 박정숙 210-781-3945 / 텍사스 Houston 이현지 832-725-4300 / 네바다 Las Vegas 조영란 206-306-3082 / 조지아 Atlanta 브르노 장 404-729-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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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첫 전투기 KF-21 보라매 출고… 자주 국방의 역사적 이정표
한국이 드디어 항공 무장의 자율성을 갖게 되었 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을 마치고 시제기 출고식을 지난 9 일 경남 사천에서 개최하면서 자주 국방의 큰 축 을 이루게 된 것이다. KAI에 따르면 출고식은 도면상에 있던 항공기의 실체가 형상화되어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는 것 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출고식은 ‘하늘을 열 다(天開)’ 즉, 하늘을 향한 원대한 도전을 이어온 대한민국의 투혼이 KF-21를 통해 부활함을 알 린다는 주제로 구성되어 한국 뿐 아니라 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초음속 전 투기 독자 개발 국가로 등륵하게 된 것이다. 지 금까지 초음속 전투기를 자체 개발한 나라는 미 국, 러시아, 중국, 일본, 프랑스, 스웨덴과 영국· 독일·이탈리아·스페인의 유럽 컨소시엄 뿐이다. 그동안 한국은 미국 전투기에 의존해 왔고, 공대 지·공대공 미사일 등의 국산화도 항공기와의 연 동성에서 문제가 되어 어쩔 수 없이 항공 무장 에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나라에서 도입 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KFX 사업도 개발비용 이 막대할 뿐 아니라 생산 및 운영 추진 비용으 로 20∼30조 원 가량이 투입되는 초대형 전력증 강 사업이다. 그러나 이번 한국형 전투기 KF-21 의 개발은 이러한 제약을 벗어나 독자적 첨단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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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개발의 문을 열고, 수출을 통해 부가가치까 지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독자적 항공전력 운용 능력을 확보함으 로써 항공산업이 고도화되고, 한국이 세계적인 항공우주국으로써의 입지도 구축할 수 있게 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효과이다. 그러나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은 그동안 거 센 반대에 부딪쳐 왔었다. 2015년 10월 국회 국 방위원회가 한국형 전투기 개발 계획이 불확실 하다고 판단되면 정부가 그 다음해 예산으로 요 청한 670억원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발언까지 나왔었다.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었던 유 승민은2013년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았던 당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초기 단계부터 시작해 새로운 전투기를 만드는 것은 돈도 너무 많이 들고 기술적으로 성공 가능성도 불투명하 다”면서 “개발 이후 양산과 보수까지 감안하면 차라리 (양산 기종을) 직구매하는 것이 맞다”고 한국형 전투기 사업 백지화를 주장한 바 있다. 같은 새누리당 소속의 정두언 국방위원장도 당 시 회의에서 “미국도 10년 걸리고 프랑스도 15 년 걸리고 유로파이터도 10년 이상씩 걸리는데 우리는 뭐가 그렇게 훌륭해서 몇 년에 뚝딱 다 한다는 얘기냐”며 반대했었다.
이러한 반대를 뚫고 문재인 정부는 한국형 전투 기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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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문재인 대통령은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한 선각자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광복군에 공 군을 창설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하늘을 지키자'는 선조들의 꿈을 오늘 우 리가 이뤄냈습니다. 참으로 가슴 벅찬 일이 아 닐 수 없습니다. 'KF-21보라매'는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입니다"라고 출고식에서 연설했다. KF-21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에서 영공수호를 담당할 차세대 전투 기다. 건군 이래 최대 규모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비만 총 8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양산 후 공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또한 KF-21은 쌍발엔진을 탑재하고 저피 탐 기술이 적용되었다. 동체 길이는 16.9m·폭 11.2m·높이 4.7m로써 F-16 전투기보다 크고 F-18 전투기와 비슷한 크기다. 최대 속도는 마 하 1.81(시속 2200km), 항속거리는 2900km이 며, 무장 탑재량은 7.7톤(t)이다.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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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KF-21은 국산 전투기로 독자적인 성능개량이 가능하고 국내 개발한 무장체계를 항공기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진화적인 개발을 염 두에 두고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 힌다. 이에 더해 현재 국내 개발 중인 장거리 공 대지유도탄을 장착할 수 있고 향후 부품 국산화 를 통한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해 운영 유지비 절감은 물론 높은 가동률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 를 모으고 있다. KF-21의 경제적 파급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2017년 무기체계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KF-21 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24조원에 이르고, 기 술파급 효과는 49조원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고용실적도 5년간 1만명이 넘었고, 지난 해에는 2500여 명의 신규 고용으로 실업률 완화에도 기 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KAI 관계자는 "오는 2028년까지 취업유발효과 는 11만명, 경제적 효과는 2조1000억원 창출이 예상되고 있다"며 "KF-21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10만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발생함은
물론, 5조9000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가 창출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의 언론들도 찬사를 쏟아냈다. CNN은 "KF-21의 가격 경쟁력이 미국의 해외 판매 주 력기종인 F-35 전투기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하 면서 상당한 수출 잠재력이 있다”면서 "한국은 자체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를 선보이며 군사 항 공 거인의 독점적 클럽에 합류하고, 최고의 수 출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희망하는 52억 달러 규모 프로그램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은 KF-21이 미국산 3세대 전투기 F-4, F-5를 대체할 것이라며, 생산량이 늘어나면 한국의 4세대 전투기 F-16, F-15K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스 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에 의하 면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한국의 무기 수출은 직전 5년보다 210% 증가해 세계시장의 2.7%를 점유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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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레시피
생고등어와 미역줄기랑 만났어요~
저는 고향이 충청도인데 경상도에서 자랐어요.
(어느 액젓이든 상관 없어요) 1 스픈을 넣고 끓여
생고등어 미역줄기는 예전에 엄마가 해주셨던 음
줍니다. 끓이는 동안 양념을 준비합니다.
식인데 경상도 식인 것 같습니다.
2. 물 한 컵에 고춧가루 3, 설탕 1, 액젓 2, 매실 액 1, 마늘, 생강, 파를 다져 넣어 양념을 만듭니
지금까지 이 생고등어 미역줄기 찜을 해드시는
다. 생강 액기스 1스픈을 넣어도 되고, 없으면 생
분들을 보지 못했네요. 주변 분들도 처음 접하는
강만 넣어도 됩니다.
고등어 조림이라고 합니다. 염장 미역줄기를 불
미림이나 맛술은 넣지 않아도 미역과 고등어의
려서 밑에 깔고, 고등어를 지져 넣으면 너무 맛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있어요.
3. 고등어 먹으면 생목 올라오는 경우에는 등 부 분에 살짝 칼집 넣고 껍데기가 아닌 얇은 막을 벗
재료는 생고등어 2마리, 염장 미역줄기 1봉(저는
겨내고 요리하면 절대 생목이 올라오지 않아요.
미역이 맛있어서 2봉 넣어요.)
4. 고등어가 완전히 해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센 불에서 5분 정도 뚜껑 열고 끓인 후, 다시 뚜껑을
양념(밥 수저 기준으로)은 파, 마늘, 생강, 마늘
덮고 중불에서 15분 정도 끓여주면 됩니다.
반톨만큼, 액젓 3, 설탕 1, 매실액 1, 고춧가루 3,
5. 미역줄기 맛이 환상입니다.
물 3컵
미역줄기와 국물 좀 넣고 밥을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어요. 비린 내 걱정하지 마시고, 딱~ 이대로
1. 미역줄기를 충분히 불려 염분을 다 빼고, 냄비
만들어 보세요.< Aeja Roy >
에 미역줄기를 깔아줍니다. 물 두 컵을 넣고 액젓
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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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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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요즘은 아니지만 코로나 전에는 거의 공항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로 잦은 출장, 연주여행 등이 있 었다. 공항의 다른 말은 ‘기다림’일 것 같다. 지긋 지긋한 기다림..! Queen의 39’이 생각난다. 그룹 퀸의 앨범 중 39 번째 넘버, 백년의 여행.. 브라이언 메이의 12줄 오베이션의 선율에 묻어 나는 방랑자의 그 그리움 얽힌 기다림처럼.. 필자 는 프레디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폴카의 경쾌한 컨츄리넘버 39’을 좋아했다. 브라이언 메이가 어느 산장에 놀러 갔는데 통나 무를 때는 벽난로 앞에 앉아 집의 나무들이 고 풍스러워서 집주인에게 이 집이 몇 년 된 집이 냐고 물었다. 집주임이 이 집은 100년 된 집이라고 말하자 그 통나무집을 사버렸다. 그리고 그 집의 나무들로 본인만의 기타를 제작했고 100년 이상 건조된 나무로 만든 커스텀 메이드 기타로 지금은 절판 된 6펜스 동전으로 기타를 쳤다. 어느누구는 세 월의 기다림을 그렇게도 해결을 한다. 종로태생인 필자는 이웃 동네 을지로 입구에 50 년 넘은 이탈리아 식당에 자주갔다. 마늘빵에 양 파 수프를 자주 시켜 먹었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회장님들이 자주 들락거리셨단다. 그 이유가 저 렴한 가격이었다는데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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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충무로에서 기획분과위원회라는 영화 인협회 제작자그룹에 계셨다. 영화배우 고상미 씨와 결혼한 영실이 아저씨와 아버지의 궃은 일 을 도맡아 하시던 재무시 아저씨는 아버지와 필 자와 이 식당에서 봉골레 스파게티를 자주 먹었 다. 호암 이병철 회장이 그렇게나 좋아했다던 그 음식을 먹으러 아주 자주 들러 점심을 했다. 직접 화덕 가마에 구워내는 마늘빵은 참 부드러 웠던 기억이다. 봉골레의 뜻은 조개라는 뜻이다. 을지로에서는 백합 조개를 썼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은 이탈리아 음식이지만 아 저씨들과 아버지의 숙취를 풀어주는 일품요리였 다. 이 백합 조개의 국물을 내는 데는 아무 재료 가 없이 원재료를 은근한 불에 뽀얀 국물이 우러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백합 조개에서만 우러나오는 심심하고도 짙은 기다림의 맛.. 참 오 래도록 잊고 살아왔다. 강원도의 원추리나물은 만개한 난초잎을 닮았다 옛말에 애를 못 낳은 사람이 원추리를 몸에 지니 고 있으면 아들을 낳았다는 말이 있어 그 효험이 입증된 나믈이다. 그래서 원추리를 의남초라 불렀다. 마땅할 ‘의’에 사내 ‘남’자를 써서 딸밖에 없는 필자가 저 나물 을 즐겨 먹었으면 아들이 더 있었지 않았을까? 강원도 원주의 호저면에서 온 내 친구는 나물을 왜 돈 주고 사 먹느냐고 한다. 감자는 밭에서 뽑으면 나오는 데 왜 돈을 주고
사 먹냐고 학창 시절에 배꼽을 잡을 기억이 있다. 유감없이 ‘촌놈’의 진수를 보여주던 내 친구. 나 물반찬에 비빔밥을 먹을 때면 내 친구 상촌놈 그 놈이 생각난다. 음식은 그렇게 추억과 그리움을 담는다. 요즘 부쩍 말이다. 미국 오기 전 하룻 밤 시골에서 얼굴이나 보고 가라고 한 그촌 놈의 집에서 하늘아래 첫 집이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깡촌으로 초대되어 갔다. 곰취를 비롯한 방풍 된장나물,묵은 취나믈, 생취 나물등 ‘저 푸른 초원’을 밥상에다 구현하고는 막 걸리를 휘휘 젓는다. 횡성의 산야를 담은 나물 의 향연.. 묵은 취나물과 생 취나물의 차이는 고소함과 깊 은 맛의 차이이다. 생취를 잘 말려두었다가 1년이란 세월을 꼬박 기다리면 곶감이 감보다 달아지듯 나물의 본연 의 맛이 설익었을 때와 비교도 안 될 깊은 고소 함을 낸다. 맛을 절정을 위햐 가장 중요한 것은 ‘ 기다림’이다. 산세에 여기저기 널려있는 마른 나물과 시레기 등은 그 기다림의 증거이고 지나쳐 예사롭지 않 게 여겨질 소소하지만 굵은 한방이다. 취나물은 특히 찬물에 담가서 불리는 시간을 기 다리고, 뒤집어서 삶고 난 다음 2-3시간을 더 불 리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는 들기름, 들깨, 옻 간장에 볶고 약간 식기까지 기다린다. 취나물 하 나에도 저 많은 기다림을 요한다. 세상의 모든 이치가 ‘기다림’ 없이 이루어지는 것
이 있을 텐가. 눈개승마라는 나물도 있다. 눈을 뜷고 제일 먼저 나온다는 산나물의 이름. 봄을 기다린 처절한 기 다림의 키워드이다. 필자는 어렸을 적 전라도 출신이 할머니와 자랐 다, 전라도는 간이 세다. 거기에 입맛이 들었는 지 젊은 날 모든 음식에 간을 세게 해서 먹었다. 친구 집의 어머니는 강원도식으로 꾹 참으면서 적당한 간을 유지하신다. 그 내공이 일품이었는 데 많은 시간이 지나 50이 넘어서야 그 맛이 생 생한 것은 음식의 간 하나에도 기다림으로 인내 하고 적당한 선을 지켜낸 멋을 이제야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적당하게 지나침없이..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그것이었다. 기 다릴 대상이 있어서 기다릴 시간이 있고 기다릴 목적이 있으니 말이다. 이런 만족한 한끼를 먹어 본 기억이 참 가물하다. 밥그릇에 선을 긋고 적게 먹어야겠다는 각오 끝 에는 어머니의 손맛을 그리워하는 중년의 추억
만으로 선을 넘는다. 씨앗에는 무한한 미래가 담겨있지만, 기다리지 못하면 열매를 볼 수 없다. 언제 찾아올지도 모르는 물고기 입질을 생각하 면서 기다림 그 자체를 즐기고 있다. 그러다가 입 질이 느껴지는 순간 희열을 맛보며 낚시줄을 끌 어당긴다. 그가 바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꾼이 다. 기다림을 싫어하는 사람은 더 이상 ‘꾼’도 아 니고, 그는 결코 결실을 얻을 수 없다.
베이션은 아니지만, 명가 아다마스가 입양되어 왔다. ‘39의 폴카를 경쾌하게 연주해보며 브로큰 리지에서 그토록 기다리던 아다마스의 교환거래 를 마치고 명가를 품에 안았다. 삶의 기다림은 계 속된다.<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봄이 되기 전에 피는 유일한 꽃은 동백이다. 겨 울철에 꽃봉을 틔우는 이 꽃은 세상에서 가장 아 름다운 꽃 중에 하나이다. 동백꽃의 꽃말은 애타는 사랑이다. 애탈만큼 사 랑하는 사람 없다. 웃기지 마라. 또 다른 동백의 꽃말은 기다림이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기다림의 의미를 찾을 수 있 을까? 어제는 브라이언 메이의 12줄 커스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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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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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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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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