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st Week 2021 / 114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문화 스페셜 1. 조석산·문홍석, 노인회관 재산세까지 밀려 2.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19기 종무식 가져 3. 델타변이 감염 확산... 1년 전 상황 재연 우려 표지사진출처:연합뉴스
Sushi 사시미/스시/롤
303-745-8828 6583 S Parker Rd #400,
(303) 353-4192
720-206-8303
OZ MAGAZINE 8 -2021
1
오바마케어 / 메디케어
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커버넌트 부동산 Foreclosure 차압매물 Tax Lien Sale 텍스 린세일 Business 비즈니스 Commercial 커머셜
Bank-owned property 은행차압 Short Sale 숏세일 / Land 토지 HUD Home 정부경매주택 Property Management Service
Andy Park Charles Gardner
303.974.8698 Covenantbrokers@Yahoo.com
Mun Gardner (유문희 )
720.323.5461 Covenantbrokers@Yahoo.com
Andy Pak (앤디박 )
303.903.0529 Agentpak2011@gmail.com
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2
OZ MAGAZINE 8 -2021
10555 East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OZ MAGAZINE 8 -2021
3
CONTENTS August 1st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3000 S Jamaica ct, Suite 300 Aurora, CO 80014
18 6-7
헤드라인 뉴스
8-17
한인타운 소식 -조석산·문홍석, 노인회관 재산세까지 밀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19기 종무식 가져 -한미장학재단 2021년 수여 명단발표
4
OZ MAGAZINE 8 -2021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긴급 임대 지원 30일 더 연장 -CO 98% 지역, 실내서 마스크 착용 대상 -올해 들어 돌발 홍수 경고 발령 건수 늘어
20
코로나 뉴스 -델타변이 감염 확산.. 1년 전 상황 재연 우려 -42세 건강한 남, 코로나19 감염 뒤 사망... “백신 맞을 걸” -델타보다 더 센 변이 바이러스 나타날까?
24
발행인의 편지 -대동단결 오로라 케이타운 위한 골프 대회
26-34
문화 스페셜 -코로나 위기에도 펼쳐진 각본 없는 드라마 -고흐의 해바라기를 눈으로 향기로 체험한다 -콜로라도의 청정 산악 도시 웨스트 엘크 루프(West Elk Loop) -‘나쁜 골프’의 티칭 프로 강찬욱이 들려주는 골프의 기쁨
36
오즈 레시피 -식당에서 먹는맛의 육계장 끓이기
38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해피엔딩?
OZ MAGAZINE 8 -2021
5
헤드라인뉴스
민주당, 성인 1200$ & 자녀 600$ 지원 추진 민주당이 18세 이상 1인당 1200달러와 자녀 1인당 600달러씩의 현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바이든 인적 인프라 가족 플랜의 세부안으로 진보파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매달 현금 지원 법안 관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 등은 매달 2000달러와 1000달러를 성인 1200달러, 자녀 600달러로 낮추는 대신 장기적으로는 기본소득을 보장해주는 법안도 동시 추진하고 있다..
바이든 정부, 코로나19 백신 1억 1천 회분 이상 기부 바이든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멕시코, 부탄, 브라질 등 60개국 이상에 1억 1170만 1천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기부, 전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백악관에 의하면 미국이 기부한 백신 양은 전세계의 국가들이 기부한 양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말부터 전세계 저소득 국가 100개 국에 5억회 분의 화이자 사의 백신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민, 백신 의무화 찬성 49% vs 반대 46%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미국의 여론이 첨예하게 갈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지난 4일 미국민의 49%가 백신 접종 의무화에 찬성하고 46%가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이 조사는 전미 경제여론조사로써 미국민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74%가 찬성하고 21%가 반대한 반면, 공화당은 29%가 찬성하고 68%가 반대했다. 무소속 응답자는 찬성 43%, 반대 53%로써, 지지 정당에 따라 백신 의무화에 대한 여론이 달라졌다.
뉴욕 검찰, 쿠오모 뉴욕 주지사 성추행 혐의 인정 지난 3일 레티시아 제임스 뉴욕 주 검찰총장이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총 11명에 달하는 전직과 현직 뉴욕 주 여성 공무원들에게 각종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코네티컷,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팬실바니아 등의 주지사를 비롯한 민주당 내 인사들이 쿠오모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쿠오모 주지사는 직원들 10여명이 있던 곳이었다면서 정말 자신이 그렇게 행동했다면 미친 짓이라고 말하고 전면 부인했다..
6
OZ MAGAZINE 8 -2021
문재인 정부, 7월 수출액 역사상 최대 실적 달성 지난 7월 한국의 수출액이 1956년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65년만에 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의 수출액 554억 4천만 달러이며 지난해 동기 대비 29.6%가 증가한 수치이다. 두 달 연속 15대 주력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고, 9대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 또한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또한 9개월 연속으로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4개월 연속으로 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 2천만명 백신 1차 접종 완료 지난 2일(현지 시간)자로 2천만명의 한국인들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까지 전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국은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으로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 급증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4일 기준 20만 3926명, 누적 사망자는 2106명이며, 시민들이 이번 주말로 종료되는 거리두기 연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박지원 국정원장, 통신선 복원은 김정은 요청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3일(현지 시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통신선 복원에 대해 “지난 4월부터 남북 정상 간 두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신뢰 회복과 관계 개선의 의지를 표명했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에 의하면 남북관계 국면 전환의 신호로 기대를 모은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며, 따라서 북한 비핵화라는 큰 그림을 위해 한미 훈련에 유연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WHO, 부스터샷, 최소 9월 말까지 중단 요구 세계보건기구(WHO)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지난 4일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을 최소 9월 말까지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으며, 백악관은 즉각 미국에 충분한 백신 물량이 있을 것이라면서 양자택일의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며 거부했다. WHO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보급된 백신량의 80% 가량이 중상위 소득 국가에 돌아갔다며, 이러한 제안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 한국 여행 경보 2단계로 상향 국무부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에서 ‘강화된 주의’가 필요한 2단계로 한 단계 상향했다. 국무부는 여행 경보를 상향 조치에 대해 "한국 여행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경우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계획을 세울 것 등을 조언했다. 이로써 지난 6월8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가 가장 낮은 1단계로 내려간 뒤 55일만에 다시 2단계로 올라가게 됐다.
OZ MAGAZINE 8 -2021
7
한인타운 소식
조석산·문홍석, 노인회관 재산세까지 밀려 노인회 임시총회, 조석산·문홍석·박은주 등 영구 제명 전 임기자들 행정 무능 및 공금 유용·횡령 책임 물어
노인회관에 관한 행정적 처분이 속속들이 드 러나는 가운데 조석산·문홍석·박은주 등 전 임기자들의 노인회관에 대한 세금을 비롯한 보험 등을 누락시켰던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 다. 주정부의 부동산 세금을 미납할 경우 10%의
➤
노인회 총회 표결 모습 ( 조석산 외 3명 영구 제명 )
8
OZ MAGAZINE 8 -2021
벌금이 부과되고, 납기 만료 다음달부터 재산 세의 1.5%가 추가 벌금으로 매겨진다. 벌금 이 외에 부동산에 담보권도 설정된다. 담보권은 세금을 완납하면 해제된다. 그러나 5년 내에 완납을 하지 않으면 텍스(Tax) 세일을 해서 부 동산을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
➤
미국에서 부동산 재산세가 부가되는 방법은 매년 1월 Tax Assessor가 부동산의 가격을 평 가하고, 그 평가를 기준으로 재산세를 매긴다. 이 부동산 재산세 고지서는 매년 11월 초 이전 에 우편으로 배달되고, 일년에 두번 즉, 12월10 일 (1기분) 과 4월 10일(2기분)로 나누어서 납
조석산, 문홍석이 붙이고 간 불법 부착물 ( 이들은 운영권을 박탈 당했기에 총회를 저지할 권한이 없다. )
재산세 고지서 가 간혹 1월 1일자로 등기된 주 택 소유주 이름으로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누 구의 이름으로 나오든 재산세는 현재 살고 있 는 사람의 책임이다. 즉, 노인회관의 경우 현 운영자들이 재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미납하 면 벌금을 낸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노 인회관은 그동안 재산세를 내지 않아 설정권 까지 위협받는 상태에 놓여 있다. 그동안 노인회관을 운영하며 가장 기본적인 재산세도 납부하지 않았던 이들이 아이러니
하게도 적법하게 노인회 운영권을 갖게 된 노 인회 총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해적문서에 서명을 했다.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지키지 않 은 이들이 해서는 안되는 일에는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회관 건물 불법증축, 회관 불법 임대로 인한 공금횡령으로 주검찰에 고발까지 당한 이들이 일말의 양심도 없도 부끄러움도 없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난 주 공고된대로 노인회 관련 민사소송의 판결로 운영권을 갖게 된 이명진 이사장과 한
국노인회는 노인회 임시 총회를 열었다. 정족 수의 3분2 이상인 22명이 집결한 총회에서 조 석산, 문홍석, 박은주등을 만장일치로 영구 제 명했다. 이들은 총회에 참석하지도 않았고, 자 신들이 그동안 벌였던 일들에 대해 아무런 해 명도 하지 않았다. 한국노인회는 이번 총회에서 윤석훈 대행 체 재로 조직을 정비하며 노인회 운영의 전반적 사안을 논의하며, 노인회 정상화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보수책임을 맡은 최박광 이사의 보고와 윤석 훈 대행의 임원 선출 계획, 행사 계획 등 각종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노인회 총회 는 해제된 501C 세금공제지위 회복 방안과 불 법 증축된 노인회 건물에 대한 행정처리에 대 해 토론했다. 또한 앞으로 있을 광복절 행사, 추석잔치, 한아름마트 앞 공공 한인건물 청소 행사 등 노인회 본연의 활동 등에 대해서도 논 의했다. 이어서 다가오는 9일 주 검찰청에서 조석산 등 에 대한 고발 건으로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이 미팅에는 이명진 이사장 등이 직접 참석할 것 으로 알려졌으며, 노인회 사태가 검찰청 미팅 을 통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 고 있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 이명진 이사장은 두번 다 시 공공자산이 무능한 행정과 비 양심적 운영 으로 농락되는 일이 없도록 단단히 마무리하 겠다고 밝혔다. 총회 참석자들은 노인회관과 노인회 운영을 하나씩 정상화해 나가는 데 뜻 을 모으며 박수를 보냈다. 총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전금혜 노인회원이 정성스레 준비한 국수와 이명진 이사장이 제 공한 수박 등 제철 과일로 점심을 나누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 친목을 도모했다. <주간오즈저널 발행인 김준홍>
➤
부하게 되어 있다.
노인회관 재산세 누락 증거
OZ MAGAZINE 8 -2021
9
한인타운 소식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성공적 마무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가 지난8 월1일 쌍둥이빌딩 컨퍼럼스룸에서 2021년 2 분기 정기회의를 끝으로 19기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30명의 자문위원과 취재진이 참석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종무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국승구 협의회 장의 회장단 인사, 2021년 상반기 사업 결과 보고, 공로패 증정 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국승구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덴버에서 평화 통일을 위한 여러 포럼이 개최되고, 특히 실
시간 생중계로 각종 포럼을 중계한 덕에 어떤 포럼은 1,000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통일두드림 행사와 참전용사 전우회 지원 보훈행사,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통일 골든벨 등 각종 행 사를 통해 펜데믹이었지만 더 활발한 활동으 로 평화통일의 기치를 들었다”면서 “그 결과 미주 20개 협의회 중 대통령 표창에 선출될 정도의 기염을 토했다”고 지난 임기의 활동을 소감했다. 무엇보다 괄목할만한 것으로는 18기에는 13 명의 자문위원들이 할동했지만 19기에 들어 서 47명으로 늘어났고, 임기 중 꾸준한 활동 을 이어갔다. 국 회장은 다음 기수인 20기에는 27명이 연임 을 하면서 도합 52명의 자문위원들이 신청할 정도로 중흥을 이루었다는 보고도 했다. 이러한 괄목할 정도의 공공외교 활동을 보인 자문위원들을 향해 국승구 회장은 아낌없는 치하를 보냈다. 아울러 국 회장은 “모든 자문위 원이 끝까지 함께 해준 것이 바로 공공외교였 고, 여러분이 공공외교관이었다”며 극찬했다. 정주석 간사는 평통 19기 사업 결과 보고를 통
10
OZ MAGAZINE 8 -2021
해 온라인 그림공모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 벨, 통일두드림 등 성황리에 치른 행사들의 세 부 내용들을 설명했다. 또한 4분여 길이의 영 상을 통해 그간 활동했던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한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남북이산가족 실태 조사’와 관련한 영상을 비롯해 오는 10 월 말에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까지 많은 정보 를 취합해야 하는 20기의 사업에 대해 소개했 다. 정 간사는 남북 이산가족 실사를 위한 정보 취합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재 차 강조했다. 이어 19기 자문위원단에게 공로패가 증정되 었다. 국승구 회장은 조영석 고문을 필두로 송선경 변호사, 강경순 부회장 외 17명에게 공로패를 시상하며 그간의 활동을 치하했다. 끝으로 자 문위원단은 국승구 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리더십에 큰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오영교 위원이 나서서 참석 인원 모두에게 방역카드 선물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민주평통 19 기의 2년 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8 -2021
11
한인타운 소식
한미장학재단 2021년 수여자 명단 발표 수여식은 28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예정
한미장학재단의 콜로라도 지부인 Mountain State Chapter가 2021년 장학금 수혜자를 발 표했다. 이번 대상자는 대학원생 4명,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18명이다.
천인3명의 추천서를 기준으로 선발하면서, 특 별히 Needs Base를 적용해 가정환경이 어려 운 학생들에게 적법한 심사기준에 의거 가산 점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대학교/대학원 학생에게는 일인당 2,000 달러, 고등학생은 500달러씩 총 3만 3천 달러가 지 급된다.
이번 쳅터는 김영민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공정한 심사를 했다. 콜로라도주립대학 중 하 나인 메사유니버시티의 물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려움에 직 면한 한인 학생들이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장학재단은 50년 전통을 이어오는 동안 공정한 기준을 토대로 심사해 왔다. 윤찬기 챕 터 장은 한미장학재단 KASF 웹사이트를 인용 하며, 각 대학교 심사기준과 같이 성적표와 추
김영민 교수는 또한 훌륭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스토리가 담긴 에세이를 읽으며
받은 감동을 밝혔다. 무엇보다도 김 교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적이 좋지만 가정 환경 에 따라 성적이 잘 떨어진다는 사실도 지적했 다. 이런 이유로 성적 관리가 안되는 경우에 는 인도주의적으로 접근해, 감점된 점수에 대 해 광범위한 기준을 유연하게 적용해 선별함 으로써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고 전했다. 또한 마운틴 스테이트 쳅터에서 3년째 한미장 학재단을 운영하면서 보모 세대에 장학금 사 업을 전달하는 과정은 한인 신문을 통해 용의 했으나 장학금의 대상자인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인 신문을 보지 않기 때문에 신청이 부족했 던 점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운틴 스테이트 쳅터는 인스타그램 등의 소 셜네트워크를 통하여 소식을 업데이트하고 있 으며, 미흡하지만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김영민 교수는 시간이 갈수록 규모를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콜로라도에만 마운틴 스테이트 쳅터의 홍보가 집중되는 것을 피해 한인이 많이 살지 않는 지역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얻을 수 있도 록 뉴멕시코, 캔자스 등으로 홍보의 범위를 늘 려가고 있다고 김영민 심사위원장은 전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오늘 28일 열릴 예정이 다. 단, 윤찬기 이사장은 다시 델타변이 확산으 로 인해 직접 수여식을 하지 않고 줌미팅을 통 해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을 시사했다. 각 수여 자들의 장학금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일링을 통하여 전수될 계획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12
OZ MAGAZINE 8 -2021
OZ MAGAZINE 8 -2021
13
기타 강습 초급(Beginner)
중급(Amateur)
고급(Professional)
14
832.931.1466 OZ MAGAZINE 8 -2021
OZ MAGAZINE 8 -2021
15
오로라시 K-타운 건립 후원 골프대회, 8월 26일 개최 2021년 오로라시 K-Town건립 후원골프대회 가 다음달인 8월 26일 8시에 메도우 우드 콜프 코스에서 열린다. 샷건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하바나스트 리트가 후원하고 오로라 시스터시티(회장:칼 린 숍)가 주최한다. 또한 콜로라도 요식협회( 회장:이동우)와 콜로라도 체육회(회장:이한 원)가 공동 주관한다. 이동우 요식협회장은 "이번 골프대회가 한인 들의 비즈니스를 실제적으로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동포제현과 유관단체들의 관 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체육회 이한원 회장은 "뜻깊은 행사가 한인사 회에 뿌리를 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동포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골프경기로 함께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엄찬용 체육회 부회장은 "단합된 한인단체와 코리아타운의 실제적인 건립에 큰 계기가 되 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스터시티 칼린숍회장과 베키호간 K-Town 담당위원, 이상훈 변호사와 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연석회의에서는 대회 세부일정이 발표되고, 각 언론사 홍보일 정, 대회 후원규정 등의 구체적 사안들이 논 의되었다. 이번 골프대회 참가비는 120불이며, 체육회, 요식협회 및 오즈저널을 비롯한 언론사에 문 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본 토너먼트의 골드 후원 참가는 3,000달러, 실버 후원자는 2,000 달러, 브론즈 후원자는 1000불달러이다. 홀마다 스폰서 금액은 각각 300 달러이며 홀인원스폰서는 500달러, 장타 스폰서는 500불, 클로즈투 더핀 후원 각 300 불로 정했다. 한인타운의 실재를 염원하는 많은 동포제현들 의 후원도 아울러 함께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 많은 골프애호가 뿐만아니라 콜 로라도 내에 한인타운의 실제적 존재를 염원 했던 많은 동포들의 참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앞으로의 대회일정은 게속 오즈저널 지면을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720353-6101(이동우 요식협회장)으로 하면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재미수영연맹 콜로라도협회에서 제공하는
수영 특강반 모집 각 영법 속성개인레슨 식단과 함께하는 수영다이어트 혈당을 잡는 당뇨인 수영법 초보수영 레슨 학생 기본레슨 시니어 수영 단체,개인레슨 레슨 지역- 오로라, 파커, 센테니얼 레슨 시간- 스케즐에 따라 주2회 16
OZ MAGAZINE 8 -2021
이 수영은 대한체육회 산하 재미수영연맹 콜로라도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720-427-8667
USPJ2 / Email-powerzzang2007@gmail.com
OZ MAGAZINE 8 -2021
17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긴급 임대 지원 30일 더 연장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8월 30일까지 긴급 임 대 지원이 필요한 세입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행정명령에 지난 달 말일 서명했다. 연방 정부가 시행했던 모라토리엄이 지난 달 말 일로 종료됨에 따라 퇴거 위기에 놓인 세입자들 을 구제하는 데 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시점이 도래했다는 것이다. 주 정부의 구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 Division of Housing(DOH)를 통 해 신청서를 문의해야 한다. 집주인은 신청서
가 승인되는 동안 체납을 이유로 세입자를 퇴 거시켜서는 안된다. Colorado Department of Local Affairs(DOLA) 측은 신청서가 승인되고 임대 구제가 제공되는 동안 인내심을 발휘해 주 길 당부했다. 이번 긴급 조치로 보호받을 수 있는 세입자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임대료를 지불할 수 없거 나, 해당 지역의 중간 급여를 기준으로 80% 미 만인 경우에 해당한다. DOLA에 따르면 현재 세입자의 97.2%가 임대
료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전체 세입자의 2~3%, 즉 100명 가운데 2~3명은 가 까운 시일 안에 강제 퇴거 명령에 직면할 수 있다. 단, 이번 조치는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 이며, 주택 소유자들 구제 법안은 아니다. 콜로라도 긴급 임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shorturl.at/tCQ07에서 확인할 수 있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CO 98% 지역, 실내서 마스크 착용 대상 CDC가 지난 주 발표한 새로운 마스크 착용 권 장 사항을 발표함에 따라 콜로라도 주의 98%에 해당하는 지역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CDC는 새로운 지침에서 지역사회 전파율이 높 은 수준 및 상당한 수준의 전파율이 나타나고 있는 카운티는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공 공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높은 수준의 전파율이란 인구 십만명당 100건
이상의 신규 감염이 7일동안 나타나고, 감염 검 사에서 10%의 양성 발생률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상당한 수준의 전파율은 인구 10만 명당 50명에서 99.99명의 신규 감염이 나타나 고, 검사 양성률은 8%에서 9.99%를 의미한다. 지난 주 CDC가 이러한 새 규정을 발표할 시점 에는 콜로라도 주의 2/3 지역이 속했으나 지 난 4일을 기준으로 주의 98% 지역이 이 지침 에 해당되는 상태이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 용해야 한다.
다만 콜로라도 주는 아직까지 실내 마스크 착 용 의무화를 도입하지 않고 있으며, 덴버 공립 학교들은 교사와 학생들에 대해 백신 접종 여 부와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구 하고 나섰다. 제퍼슨 카운티는 학생들에게 마 스크 착용을 결정했고,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 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엘파소 카운티 학군은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돌발 홍수 경고 발령 건수 늘어 국립 기상청은 올해 들어 콜로라도에 총 259 건의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 다. 이는 2013년도의 176건, 2014년도의 144 건, 2015년도의 107건 보다 두배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이처럼 올해 돌발 홍수 경고가 증가한 이유는 지난 해 산불로 인해 62만 5천 에이커 이상이 18
OZ MAGAZINE 8 -2021
소실된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들 경보의 대부분은 Poudre Canyon 윗쪽, Glenwood Canyon의 70번 도로 지역에 해당 되었다. 특히 글렌우드 캐년의 70번 도로는 지 난 주에 토사가 밀려내려와 극심한 피해를 입 었다. 지난 달에는 포트 콜린스 외곽의 Poudre Canyon에 홍수가 일어나 여러 명이 사망했다.
돌발 홍수는 예고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하 고, 폭우로 인해 가파른 지형에서 산사태를 일 으킨다. 돌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화재 로 소실된 곳을 볼 수 있는 오르막을 피해야 한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8 -2021
19
코로나 뉴스
델타변이 감염 확산... 1년 전 상황 재연 우려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기승으로 신규 확진자들 뿐 아니라 중증발병 입원환자들까지 급증하면 서 1년 전 상황이 재발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 지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미국 전체의 신규 감염자가 6만 2313명에 달하고, 중증 입원환자들은 4만명을 넘어섰다. 콜로라도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 1,090명에 달했다. 특히 중증 입원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일부 지역 병의원 시설이 병상과 의료진 부족 사태가 벌 어지면서, 사망자 급증 사태로 이어질 것에 대 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 한 4차 코로나 확산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는 지적도 있다. 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중 증으로 발병해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지 난 달 말일 보름 만에 두 배 이상 급증하면서 4 만 3600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해 같 은 날의 4만 6천 명에 근접한 수치로써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1년 전으로 되돌아갔다는 의미 가 되고 있다.
20
OZ MAGAZINE 8 -2021
중증 발병 입원환자들이 급증한 주들은 플로리 다, 텍사스, 루지애나, 미주리 등이며, 이들 주들 이 전체 환자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증발병 환자들이 급증하면 병의원 시설에서 병상과 의료진 부족사태에 빠지고 사망자들까 지 증가하는 악순환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 또 한 커지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백악관은 중증발병 입원환 자들과 사망자들의 95% 이상이 백신을 맞지 않은 케이스라면서, 백신접종이 돌파감염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으나 중증 입원과 사망 등 최 악의 사태만은 막아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델타보다 더 센 변이 바이러스 나타날까?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 러스가 출몰할 수 있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퍼져 있는 변이 바이러스들은 델타 변이를 포함해, 영국발 알파 변이, 베타 변이, 감마 변이, 람다 변이, 에타 바이러스, 카 파 변이, 뉴욕에서 처음 발견된 이오타 변이 등이다.
이 가운데 과학자들이 가장 문제가 되는 변이 로 꼽는 것은 람다 변이다. 람다 변이는 페루 에서 처음 검출되었고, 현재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은 물론이고 텍사스 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로도 확산된 상태이 다. 무엇보다도 람다 변이는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에게도 돌파감염을 잘 일으킨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들의 확산을 두고 최악의 경우 백신을 무력화시킬 돌연변이가 만들어질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보도도 나왔다. 현재 델타 변이 출현으로 상황이 악화 되는 경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백신을 거부하거나 백신을 맞지 못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이들이 돌연변 이 바이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모체가 될 수 도 있다고 지적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달라 붙 도록 해주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 변화의 한계로 인해 일정 단계를 지나고 나면 더이상 치명적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42세 건강한 남, 코로나19 감염 뒤 사망... "백신 맞을 걸" 등산과 보디빌딩 등을 취미로 즐기던 건강한 42세의 영국 남성인 존 아이어즈씨가 코로나 19에 감염된 뒤 4주만에 사망했다. 그는 치료 도중 의사에게 백신을 맞지 않은 것을 후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어즈 씨와 쌍둥이인 제니 맥칸 씨는 아이 어즈 씨에 대해 “내가 아는 가장 몸이 좋고 건
강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그는 코로나19 에 걸려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것으로 생각하 고 몸에 백신을 주입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이어즈 씨는 웨일스 지역으로 등산을 가서 야영을 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반면, 영국의 백신 반대주의자들은 아이어즈 씨의 경우를 두고 “정부에서 돈을 받았다”는 허위 주장을 펴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8 -2021
21
총본부장 박효숙 1-719-201-8287 / 홍보국장 오성 201-562-6265
22
OZ MAGAZINE 8 -2021
허경영 5대 정책
OZ MAGAZINE 8 -2021
23
발행인의 편지
대동단결 오로라 케이타운 위한 골프 대회 시스터시티가 최종 주최 측으로 나서 ...
한인타운 건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로라 자매 도시가 주최하는 골프대회가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6일 메도우힐스 골프코스에서 열릴 예정 인 이 행사는 단순한 골프 동호인들의 축제를 넘 어 모든 콜로라도 한인 동포들이 동참할 것을 기 다리고 있다. 바로 오로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 는 온라인 케이타운을 위한 홍보사업의 일환이 기 때문이다. 오로라 케이타운은 오로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인식당과 소매점 등 한인 비즈니스를 오 로라 관광청과 오로라시 웹 사이트에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 목적은 관광객들이나 방 문자들이 한인 비즈니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한 부대사업을 시행 할 계획도 갖고 있다. 한류와 케이팝, 케이푸드, 케이 방역 등 전세계에 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K-컬쳐 쇼크를 오로라 시 뿐만 아니라 콜로라도 전체에 확산시킴으로 써 한인타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하는 목적 도 추구한다. 그간 오로라 시에 소속된 시스터시티는 칼린 숍 회장의 리더십 아래 한국의 성남시와 자매도시 를 교류하는 단순한 관계를 넘어 오로라시의 한 24
OZ MAGAZINE 8 -2021
인 동포들과도 돈독한 유대를 쌓아왔다. 행 정 서비스 뿐 아니라 펜데믹 위기에서도 방 역대책을 함께 세우고, 한인 동포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오로라시의 청년 학생들을 한국의 성남 시로 매년 파견하면서 두 도시의 문화를 교류 하고, 장학사업을 함께 벌이는 등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왔다. 케이타운 사업 시행은 한인회가 마땅히 감당 하여야 할 사업이지만 한인들이 이렇다 할 계 획이나 사업을 시행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시스터 시티가 정기적이고 꾸준한 미팅을 통 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인회 등 한인 현지 자생단체들이 간판과 이름 싸움을 하고 소송전을 벌이는 동안 오 로라시의 부설기관인 시스터시티의 멤버십 들로 구성된 사람들이 모여서 계획을 해나 간 것이다.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베키 호건과 칼린 숍 시 스터시티 대표 외에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 이승우 위원장, 제니퍼 킴 체육회 부 회장, 이상훈 변호사, 이동우 요식업협회장, 김준홍 체육회 경기협회단장이 오로라 케이 타운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계획해 왔다.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오즈저널 측은 오로라 케이타운 디자인과 인쇄를 제공하고, 웹 사이 트 및 관련 애니메이션도 제작하는 등 컨텐츠 개발에 깊이 관여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골프대회는 오로라 케이타 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대한 기폭 제가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골프 대회의 기획을 맡은 이동우 요식업협회 회장은 지금 시끄러운 한인사회 단체의 이름을 하나도 주 최자나 주관사에 넣지 않는 대신 오로지 대동 단결을 목적으로 시스터 시티가 주최하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인단체나 각 후원사는 오로지 협찬으로만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본 대회 특징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시끄럽지 않은 한인단 체가 없다. 한인회는 전 임기 회장을 비리로 해임시켰고, 해임된 전임 회장은 오래 전 한인회에서 제명 당한 이를 선거관리 위원장으로 세워 한인회 를 만들었다. 이들이 한인회 이름은 물론 로 고까지 똑같은 디자인을 쓰며 자신들이 한인 회라고 우기고 있다. 한인회를 둘러싸고 동 포사회가 어지럽게 되자 가처분소송(PRO)을 제기해 현재 양 단체가 소송 중이다.
발행인의 편지 하지만 명백하게 얘기하면 두 개의 한인회가 아니라 한인회와 한개의 위조 단체이다. 소송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이중 한 단체는 불법 단체가 될 것이다. 관련된 각종 민사상 소송 과 형사고발이 계류 중에 있다. 노인회는 한인회에서 해임당한 조석산이란 인물이 노인회관의 명의를 갖고 불법 운영해 오다가 본지 르포팀에 적발되었다. 이에 불 만을 품고 조석산 측에서 민사 소송을 벌였 으나 오히려 법원은 조석산으로부터 운영권 을 박탈했다. 따라서 동포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노인 회의 운영권은 이미 한 단체가 소유하고 운 영하고 있는 것이다. 즉, 소요중이라는 말은 온당치 않다. 노인회에 관하여는 조석산 씨의 명예훼손 판 결만 남겨두고 있는 것이다. 노인회의 운영권 은 하나의 주체가 맡고, 이미 이와 관련한 소 요는 끝이 났다. 또 노인회는 적법한 총회를 공고하고 개최하고, 문제를 일으킨 전 임기 자들을 영구히 제명 조치했다. 이러한 과정 들을 통해 노인회는 비로소 정상화 되어 가 고 있다. 체육회의 경우 멀쩡하게 최고의 모범 단체로 서 두번째 임기를 순항하고 있는 중에 느닷없 는 주간포커스의 오보로 노이즈가 생겨났다. 하지만 체육회는 6천 여 명이 모이는 미주 정 규체전에 처녀출전하여 당당히 14위를 기록 했다. 또 몇 만 달러에 달하는 동포들의 후원 을 받아 운영한 신뢰의 아이콘이며, 금번 미 국 대통령 사회봉사상을 콜로라도 단체 중 역 사상 최초로 획득한 모범단체이다. 1기에 이 어 2기 회장을 맡고 있는 이한원은 올림픽 대 표 선수 출신이기도 하다.
가 어디 있을까? 필자가 속한 교단에서는 우 리 한국 교회의 부흥 방법이 ‘분열’이라는 말 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발언하기도 한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고 이승만 박 사의 말같지 않게 우리 민족은 서로 반목하 는 민족성이 있다. 그래서 늘 시끄럽다. 하지 만 그 소요를 지나 더 큰 발전과 성숙을 이뤄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 모두가 염원하는 것은 우리 는 그런 역사 속에서 최고를 이뤄왔고, 외면 하지 않는 구성원들과 앞서 일하는 사람들 덕 에 지금의 한민족의 위상을 미국에서도 이루 어 온 것이다. 빌보드 챠트에 BTS가 연속적으로 천하를 제 패하고, K방역이 전세계 최고의 시스템을 구 축했으며 자원 부족 국가임에도 최고의 반도 체를 생산하고 미래지향적인 IT강국의 면모 로 선진국대열에 들었다. 지금은 한국이 세계의 문화 대통령이다. 한 국의 문화가 전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우리 의 한인사회가 분열하고 시끄러워도 외면받 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하는 절대 명제 는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몇몇 암적인 존재들이 한인사회의 현재 를 갉아먹고 신물이 나게 만들고 있지만, 미
래는 반드시 이런 과정이 시금석이 될 것이기 에 우리 동포들이 외면해서는 안된다. 집단이 기주의, 나와 아는 사람이면 죄를 지어도 옳 다, 라는 사고가 우리나라의 자성적 관념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이런 후진문 화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진실이 거짓이 될 수는 없다. 시간이 증명을 해낸다. 그리고 민족과 관계없이 글로벌 세계관으로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려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오로라 케이타운은 국제 적인 이미지로 계획되고 시작되는 것이 당연 하면서도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전시켜야 할 절대적인 명제를 가지고 있다. 비록 시스 터시티가 앞서서 케이타운을 만들어주고 있 지만 거기에 속해 앞장서는 사람들은 한인들 이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 비는 그친다. 언젠가 는.. 사십주야를 내렸던 노아방주에도 아라랏 산에 닿을 날이 오는 것이다. 아픔을 이겨내는 한민족..분열을 이겨내는 케 이타운은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함께 하는 케이타운.. 세계속에 우뚝서는 케이타운이 되어지기를 소원해 마지 않는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한인 단체들을 둘러 싸고 시끄럽게 보이기는 하지만, 정확히 하자면 문제를 만드는 몇몇을 제외하고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누구든 소요를 달가워하는 사람은 없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에서도 분열이 일어날 정도이다. 한인교회 중 분열이 없는 한인교회
OZ MAGAZINE 8 -2021
25
문화 스페셜
코로나 위기에도 펼쳐진 각본 없는 드라마 2020 올림픽 명장면 캐나다 다이빙 선수 패멀라 웨어는 지난달 31일 여자 스프링보드 3m 예선을 4위로 통과했다. 그런데 준결승 5차 시기에서 점프 후 어떤 동작 도 없이 그대로 입수해 0.0점을 받으면서 상위 권에서 최하위로 떨어졌고, 이로 인해 결선 진 출에 실패했다. 보드 위에서 멈추지 못해 입수 하면서 회복할 수 없는 점수를 받은 것이다. 웨 어는 한 인터뷰에서 “다이빙은 미세한 동작으로 이뤄진다. 만약 이때 동작을 시도했다면 다쳤 을 것”이라고 말해 실수가 아니었음을 밝혔다.
➤
터키를 꺾고 4강에 오르게 된 한국 여자 배구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1년을 미루면서 개막 을 하는 순간까지도 반신반의하던 ‘2020 올림픽’ 이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그동안 여러 각본 없는 드라마들이 펼쳐졌다. 지난 3일 터키와의 경기에서 준결승 티켓을 거 머쥔 한국 여자 배구 팀도 한 편의 드라마를 썼 다. 그간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해 주전 선수가 탈락한 상황에서 새로 한국 여자 배구 감독을 맡 은 스테파노 라바리니는 후보 자리를 지키던 선 수들을 주전으로 발탁했다. 주변 시선은 조별리 그 통과도 어려울 수 있다는, 한국 여자 배구 전 체가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들이 나왔다. 하지만 라바리니 감독은 이 모험을 선수들에게 단결을 강조하며 최강의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격려하며 극복해 냈다. 이들은 지난 달 31일(현 지 시간) 열렸던 A조 예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역 전 승을 이루었다. 이 여세를 몰아 지난 4일에는 8강에서 터키를 꺾었다. 이번에 대표팀 주전으로 참가한 염혜선은 “주전 26
OZ MAGAZINE 8 -2021
으로 뛰면서 일본을 이긴 것은 처음”이라면서 펑펑 눈물을 쏟기도 했다. 주장 김연경은 8강에서 터키를 이긴 뒤 조선일 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서도 모든 선수 가 코트를 밟았어요. 잠깐 들어가는 선수도 자 신의 임무에 맡게 열심히 해주는 것이 우리 팀 의 강점입니다. 5세트에 들어가 좋은 서브로 제 몫을 해준 박은진 선수나 교체로 들어가 쏠쏠하 게 득점을 올려준 스무살 정지윤 선수처럼요. 이게 진정한 ‘원 팀’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팀워 크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어처구니 없는 장면들도 펼쳐졌다. 아일랜드의 복서 에이던 월시(24)가 지난달 30일 남자 69㎏ 급 8강전에서 모리셔스의 머빈 클레어에 승리 한 뒤 기뻐서 껑충껑충 뛰다가 발목을 접질렀 다. 결국 월시는 휠체어에 실려 나갔고 준결승 에 나서지 못했다. 다만 3~4위전 없이 4강에서 패한 선수들에게도 동메달을 주는 룰에 따라 동 메달리스트가 되는 데 그쳤다.
노르웨이의 조정 선수 크리스토퍼 브룬과 아레 비어홀트 스트란들리는 지난달 28일 열린 준결 승 경기 중 배가 뒤집히며 물에 빠졌다. 인명구 조 요원과 구조 보트의 도움을 받아 구간을 완 주했지만 12분16초25를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1위로 통과한 독일 팀이 세운 6분7초33보다 두 배 가량 더 걸린 셈이다. 2016년 리우 대회 동메 달리스트인 이들은 결국 결선 진출을 포기했다. 브라질 서핑 선수 이탈로 페헤이라는 결승 직전 에 보드가 부서져 물에 빠지는 해프닝을 겪으면 서도 금메달을 땄다. 페루 스케이트보드 선수 인 앙헬로 나바에스는 예선 착지 과정에서 양다 리 사이로 기둥을 끼면서 부딪혀 급소에 큰 충 격을 받으면서 결선을 5위로 마쳤다. 또 우크라 이나의 세르히 쿨리시는 지난 2일 남자 50m 소 총 3자세 결선 35발째를 착각해 라이벌 표적에 쏘면서 0점 처리되는 불운을 겪으면서 8위에 그쳤다. 쿨리시는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10 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리스트였다. 육상 포환던지기 은메달리스트 미국의 레이븐 손더스는 시상대 위에서 양손을 교차하는 ‘엑 스(X)’ 제스처를 취했다. 〈뉴욕타임스〉는 2일 도쿄올림픽 시상식에서 정치적 의사 표현이 나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손더스의 사진과 함 께 관련 소식을 전했다. 손더스는 전날 열린 경 기에서 중국의 궁리자오(20m5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는 “우리를 우러러보고 우리가 뭔가 를 말하거나 우리가 그들을 대변하는지 확인하
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억압받는 사 람들”을 위한 제스처였다고 밝혔다. 사격 김상도(24·KT)는 2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본 선에서 1164점을 올리며 24위에 올라 결선 진 출에는 실패했다. 소총 3자세는 무릎쏴(슬사), 엎드려쏴(복사), 서서쏴(입사)를 40발씩 쏴서 합산점수로 순위를 낸다. 1발당 최고 10점이며 만점은 1200점이다. 김상도는 무릎쏴 384점, 엎 드려쏴 390점, 서서쏴 390점을 각각 기록했다. 미국의 펜싱 남자팀은 경기에 핑크색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팀 동료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와 연대 의미였던 것이다.
미국 스포츠 인권기구가 바로 조사에 착수한 뒤 대학 시절 이와 관련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드 러나면서 하지치에게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내 렸다. 하지치는 “사실과는 다르다”며 항소하면 서 결국 올림픽에 참가했다. 하지만 도쿄에 혼 자 입성했고 선수촌에서 30분 떨어진 호텔에서 혼자 지냈다. 팀 동료들이 나눠준 마스크도 다 른 색이었다. 이번 대회 최고령 메달리스트는 승마에 출전한 앤드류 호이가 되었다. 호이는 호주 출신으로 1959년생으로 올해 62세이다. 앤드루 호이는 2 일 승마 종합마술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해 각 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역대 두 번째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다.
1984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올 림픽에만 8번 출전한 호이는 도쿄에서 메달 2개 를 얻어 총 6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조지아의 포환던지기 선수 베니크 아브라미안 은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스 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출전하지 못했 다. 나이지리아의 단거리 육상선수 블레싱 오 카그바레도 성장호르몬에 양성 반응을 보여 퇴 출당했다. 인구 3만 4천명의 산마리노는 사격 여자 트랩에 서 알렉산드라 페릴리가 동메달을 따면서 올림 픽 출전 역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3명은 핑크 마스크를 했다. 그런데 1명은 검은 마스크다. 이들은 미국 펜싱 남자 대표팀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것일까.
➤
유에스에이(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펜싱 에페 남자 대표 팀 제이크 호일, 커티스 맥도월스, 예이서 라미 레즈 등 3명이 지난 달 30일 열린 단체전 16강 전 일본과 경기에서 핑크 마스크를 착용했다. 반면 후보 선수인 앨런 하지치는 유일하게 검은 마스크를 했다. 후보 선수를 왕따시키기 위함 은 아니었다. 하지치가 지난 5월 미국에서 2020 도쿄올림픽 선발전을 통과하던 시점에 3차례에 걸쳐 3명의 여성으로부터 2013~2014년 컬럼비 아대학 시절에 있던 성폭력을 폭로 당한 일 때 문이었다.
사격 여자 트랩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산마리노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알렉산드라 페릴리(오른쪽).
➤
➤
복싱 남자 69㎏급 8강전에서 승리한 뒤 점프를 하다 발목을 다쳐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게 된 아일랜드 에이던 월시(왼쪽).
조정 경기 도중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메달을 놓친 노르웨이의 크리스토퍼 브룬과 아레 비어홀트 스트란들리.
OZ MAGAZINE 8 -2021
27
문화 스페셜
'반 고흐 얼라이브' 展 고흐의 해바라기를 눈으로 향기로 체험한다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작품과 그의 생애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결 코 쉽지 않은 이름이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깊이 마음을 잡아 끄는 그 무엇인가가 그의 작품, 그리 고 그 작품 속에 담긴 예사롭지 않았던 그의 생 애가 퍼져 나온다. 반 고흐의 작품들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는 그래서 고흐 팬들에게 놓쳐서는 안되 는 기회이다. 오로라에 있는 스탠리 마켓플레이 스(Stanley Marketplace)에서 9월 26일까지 그
의 작품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전시 ‘반 고흐 얼 라이브(Van Gogh Alive)’가 열린다. ‘반 고흐 얼라이브’는 일반적인 미술 전시회가 아니다. 그의 작품들은 한 세기가 넘는 동안 전 세계를 순회하며 찬사를 받아왔다. 관객들은 고 요한 갤러리에서 작품을 바라보는 수동적 방식 이 아닌, 더 이상의 무엇을 원했다. 뉴미디어의 발달이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 예술작품 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 고흐 얼라이브’ 전은 다중 감각경험(multi-sensory experience)이라고 부를 수 있다. 빛, 색상 등의 시각 뿐 아니라 소리를 듣고 향 기를 맡을 수 있는 청각과 후각체험까지 동원 해 작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반 고흐의 걸작들이 생생하게 다가와 방문객들에게 그 림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 다. 교육적인 효과가 높은 것은 말할 것도 없 고, 고흐의 작품 속에 들어간 체험은 말로 표 현하기 어려운, 잊을 수 없는 감동이다. 최첨단 SENSORY4™ 몰입형 갤러리는 맞춤 형 전시 공간과 결합되 어 거대하고 선명한 이 미지를 불러낸다. 이미 지와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3,000개 이상의 이미지가 3차 원 공간을 변화시킨다. 이런 방식을 통해 관객 들은 고흐 작품의 생생
28
OZ MAGAZINE 8 -2021
한 색상과 디테일에 빠져들게 된다. 관객들은 능동적으로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구석구석을 탐험하고, 새로운 각도에서 작품 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관점을 발견하면서 고흐를 만난다. 강렬하고 아름다운 고흐 작 품 속의 광경 속에서 존재를 체험하는 것이 다. 고흐의 작품 ‘아를르의 침실’과 수백 그루 의 해바라기로 완성된 360도 거울방에서 셀 카를 촬영할 수도 있다. 전시에 동원된 음악도 큰 몫을 한다. 고흐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인 아를르 시절 은 바흐의 첼로 모음곡 1번, 고흐가 정신병원 에 있는 동안은 생상스의 ‘La Danse Macabre’를 들려준다. 또한 반 고흐의 삶과 작품에 대한 해설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터(Denver Center for Performing Arts)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제작자인 브루스 피터슨 (Bruce Peterson)에 의하면 ‘반 고흐 얼라이 브’ 전을 위한 작품들을 만드는 18개월이 걸 렸다. 다중 감각 경험 방식은 처음 영감을 얻 은 뒤 10년 동안 수 없이 실패를 반복을 통해 완성되었다. 피터슨은 ‘반 고흐 얼라이브’는 전세계인들에 게 예술과 문화에 참여하는 방식을 재정의했 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지금까지와는 비교 할 수 없는 기쁨을 불러왔다고 설명한다. ‘반 고흐 얼라이브’ 전은 지금까지 6대륙 65 개 이상의 도시를 순회했다. 드디어 콜로라도 에 찾아온 이 전시를 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울 것이다. 티켓은 https://bit.ly/3A9eAuE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이 전시는 호주의 그란데 익스피리언스 (Grande Experiences)와 덴버 공연예술센
(720) 427-8667 ozmagazinedenverco@gmail.com
)
OZ MAGAZINE 8 -2021
29
문화 스페셜
콜로라도의 비경을 간다
콜로라도의 청정 산악 도시 웨스트 엘크 루프(West Elk Loop)
➤
사진: https://www.colorado.com/byways/west-elk-loop)
‘콜로라도의 비경을 즐긴다’ 시리즈가 8월에 소개하는 지역은 웨스트 엘크 루프(West Elk Loop)이다. 웨스트 엘크 루프는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청정 지역으로 꼽히는 웨스트 엘크 산맥에서 네 곳 의 광산촌이 연결되며 올가미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크레스티드 뷰트(Crested Butte), 구니슨 (Gunnison), 파오니아(Paonia), 카본데일(Carbondale)이 웨스트 엘크 루프에 속한다.
30
OZ MAGAZINE 8 -2021
1만 2953피트 높이의 소프리스(Sopris)산에 위 치한 카본데일에서는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 다. 여행의 시작은 카본데일 크리에이티브 구역 (Carbondale Creative District)에서 갤러리와 부티크를 돌아보며 시작할 수 있다. 1880년대에 지어진 톰슨 하우스 박물관(Thompson House Museum)도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꼽힌다. 19 세기 초기 소유자가 사용하던 가구와 도구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이어서 콜로라도에서 유 명한 보드카, 위스키 제조 업체인 마블 디스틸
링 사(Marble Distilling Co.)에 들러서 이태 리 전통주인 진저첼로(Gingercello)를 시음해 보는 것도 색다른 체험이 될 수 있다.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아발 란체 랜치 캐빈 & 핫 스프링스(Avalanche Ranch Cabins & Hot Springs)이다. 암석으 로 만들어져 자연 경관을 살리면서 3개의 온 천수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독특한 재미를 즐 길 수 있다.
OZ MAGAZINE 8 -2021
31
문화 스페셜 여기서 이어지는 곳은 웨스트 엘크 루프 강 을 따라 크리스탈 리버 밸리(Crystal River Valley)에 위치한 레드스톤(Redstone)이다. 아득한 분위기가 특징인 역사적인 도시 레드 스톤은 샛길 한쪽에는 석탄 처리에 사용되었 던 벌집 모양의 코크스 오븐이 있다. 다른 쪽 에는 현재 레드스톤 성이 된 42개의 방이 있 는 튜더 스타일의 클레브홀름 매너를 둘러본 뒤 레드스톤 인(Inn)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일정이 추천된다. 맥클루어 패스(McClure Pass)를 지나면 노스 포크 밸리(North Fork Valley)로 이어진다. 이 곳의 샛길은 벚나무와 사과나무로 유명하 다. 파오니아(Paeonia) 농장, 그랜드 애비뉴 (Grand Avenue)의 유서깊은 철물점 커티스 하드웨어 스토어(Curtis Hardware Store) 등 을 빼놓아서는 안된다. 파오니아는 과일과 채 소가 풍부하게 자라는 지역이다. 또한 콜로라도 공인 크리에이티브 디스트 릭트(Certified Colorado Creative District) 에 펼쳐진 아트 갤러리, 아티스트 스튜디오 를 비롯한 여러 예술 관련 이벤트들에 참여 할 수 있다. 이 곳을 떠나기 전에 니도(Nido)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추천된다. Nido에서는 홈메이드 타 코와 타말레가 유명하다. 이 음식들은 현지에 서 난 재료로 만들어서 신선한 맛이 일품이고 커리 그린 토마토도 탁월하다. 또한 콜로라도 의 손꼽히는 포도재배 현장인 노스 포크 밸리 와이너리(North Fork Valley Wineries) 컬렉 션을 돌아볼 수 있다. 호치키스(Hotchkiss) 마을을 둘러본 뒤 남쪽 으로 향하면 2,700 피트 깊이의 협곡인 Gunnison의 블랙 캐년 노스 림(Black Canyon North Rim)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국립공 원인 블랙 캐년 노스 림은 북미에서 다른 어 떤 협곡보다도 블랙 캐년의 깍아지른 듯한 절 벽들의 조화가 탄성을 자아낸다. 모로우 포인 트 저수지(Morrow Point Reservoir)에서 보 트 투어를 하게 되면 이 지역의 지질의 특징 과 야생동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모 로우 포인트 보트 투어는 예약을 해야 한다.
32
OZ MAGAZINE 8 -2021
또 블루 메사 레저봐(Blue Mesa Reservoir) 에서는 사파이어 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호 수를 감상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수많은 별과 은하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의 밤하 늘은 ‘International Dark Sky Park’라고 불 릴 정도로 유명하다. 다음은 대학도시인 거니슨(Gunnison)으로 이어진다. 거니슨은 넓은 도로 등으로 인해 향 후 콜로라도의 주도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 으기도 한다. 중심가를 벗어나면 거니슨 파이 어니어 박물관(Gunnison Pioneer Meseum)이 나오고 기 차역과 재건축된 학교 건물을 돌아볼 수 있다. 이 곳을 벗어나면 래프팅으로 유명한 알몬트(Almont)에 다 다를 수 있다. 작고 매력적인 마을로 묘사되는 알몬트는 카 누와 카약, 산악 자전거, 오프 로드 등의 레저를 즐길 수 있 다. 알몬트 북쪽에는 낚시를 즐 길 수 있는 Roaring Judy Fish Hatchery가 나온다. 이 곳에는 연어, 무지개 송어, 붉은 반점 송어 등이 서식한다. 다시 북쪽으로 향하면 빅토리 아 시대 건축물과 스키 리조 트로 유명한 크레스티드 뷰트 (Crested Butte)에 이를 수 있 다. 여름에는 콜로라도 야생화 들로 뒤덮인 초원이 절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또한 산악 자전 거의 메카라고 불리기도 한다. 크레스트 뷰트 마운틴 헤리티 지 박물관은 1960년대 초에 복 원된 이 마을의 스키 역사를 전 시하고 있다. 갤러리, 상점들, 몬타나 디스틸러(Montanya Distillers)에서 수제 칵테일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케블러 패스(Kebler
Pass)로 넘어가면 웨스트 엘크 루프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케블러 패스는 9월이 되면 아스펜 나무 숲이 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만 날 수 있다. 단 겨울에는 폐쇄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상담은 바로 지금! 303-801-0357
OZ MAGAZINE 8 -2021
33
문화 스페셜
‘나쁜 골프’의 티칭 프로 강찬욱이 들려주는
골프의 기쁨
운동을 제대로 즐기는 이들은 어떤 종목이든 인 생을 배운다고 말한다. 인간 관계를 배우고, 자기 자신을 반추하게 되고, 삶의 지혜를 얻게 된다. 골프도 예외가 아니다. 유튜브에서 골프 전문 채 널 ‘나쁜 골프’로 유명한 티칭 프로 강찬욱이 신 간 ‘골프의 기쁨’을 통해 단순한 코칭이 아니라 골프를 잘 치는 수준이 아닌 ‘제대로’ 치는 경지 로 안내한다. 스코어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매너와 에티켓이 부족한 좋은 스코어는 좋은 기 술일지는 몰라도 좋은 골프는 아닙니다”라고 시 작하는 그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 사이에 ‘ 진정한’ 골프를 통한 기쁨이 무엇인지를 맛보게 된다. 특히 저자 강찬욱은 프로 골퍼가 아닌 ‘골
프를 너무나 사랑’하는 주말골퍼로서의 그의 해 설이 더욱 와 닿는다. “저는 골프를 사랑합니다. 그래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잘 압니 다. 분명 내 마음과 같을 테니까요.”
는 일상으로부터 새로운 시간을 향해 떠나는 것. 골프장에만 가면 승부욕이 넘치는 또 다른 나에게 떠나는 것 말입니다”라고 강찬욱 저자 는 골프의 의미를 설명한다.
골프의 기쁨은 골프를 하지 않는 일들은 절대 알 수 없다. 그런데 ‘골프의 기쁨’을 읽다 보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놓쳐서는 너무나 아까 운 골프의 세계를 열게 된다. 저자 강찬욱은 테 니스를 좋아했던 아버지에게 테니스를 배웠고, 골프를 사랑하게 된 아버지 덕분에 골프를 시작 했다. 주도(酒道)를 아버지에게 배워야 제대로 배우게 되듯, 골프의 도(道)를 배운 것일까. 강 찬욱은 골프하면서 사람을 읽는 법, 관계를 잘 유지하는 법,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 는 법, 아마추어 골퍼를 위한 스코어 줄이는 법, 내기에서 이기는 법, 멘탈 지키는 법 등에서 더 나아가 ‘골프는 치유’라고까지도 말한다. 그만큼 골프 를 깊고 넓게 즐기는 법에 대해 안내 한다. 저자 강찬욱은 카피라이터 답게 “골프가 우리를 힘들게 할 때 위로와 위안이 되는 글을 쓰고 싶었다”라고 적고 있다. 그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여는 이유일 것이다.
실질적인 스코어 관리에 대한 조언도 귀가 솔 깃해진다. 주말골퍼들에게는 ‘노 더블플레이’ 도 기록임을 상기시키면서 18홀 중에 ‘파온 을 몇개 시켰나’라는 기록을 한번 내보라고 권한다. 그러면 기록을 ‘깨는’ 기쁨이 더 커진 다는 것이다.
“골프를 이기려고만 하면 즐기는 법 을 모르고 지나갑니다. 골프를 즐기려 고만 하면 이기는 기쁨을 모릅니다” 처럼 ‘골프의 기쁨’에서 강찬욱 코치 는 종종 역설을 들어 깊이 있는 골프 의 맛을 설명한다. “어쩌면 골프란 ‘떠나는 것’인지도 모 릅니다. 바쁘고 지루한 나의 일터로부 터 푸른 자연으로 떠나는 것. 반복되
34
OZ MAGAZINE 8 -2021
‘골프의 기쁨’은 1장 골프 하길 참 잘했다, 2 장 매너가 골프를 만든다, 3장 골프를 쳐보 면 사람이 보인다, 4장 골프라는 ..., 5장 이런 저런 법, 법, 법..., 6장 말로 하는 스윙 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4장까지는 골프를 어떤 시선 으로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라면 5장 과 6장은 골프 코칭에 해당한다. 내기에서 지 지 않는 법, 같은 스코어라도 잘 쳐 보이는 법, 전반과 후반 스코어 차이를 줄이는 법, 멘탈 이 탈탈 안털리는 법, 내 핸디캡 파악하는 법 등 골프를 잘 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혹 하게 당긴다. 골프 장비를 갖추는 법, 레슨 경제적이고 효 과적으로 받는 법,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연 습 방법, 필드에서 매니지먼트로 5타 줄이는 법 등 부록도 초보자들에게 실속있는 정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골프를 시작한 것이고, 두번째 잘한 일은 아직 골프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세번째 잘 한 일은 ‘골프의 기쁨’을 읽는 것일 수도 있겠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8 -2021
35
오즈레시피
식당에서 먹는 맛의 육계장 끓이기
오늘은 식당에서 파는 맛이 나는 육개장을 만 들어 보겠습니다. 비결은 고추기름에 있습니 다. 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고추기름이 맛 있어서 식당에서 사먹는 육개장 맛이 제대로 납니다. 고사리는 보스턴에서 자란 것을 구입해 보았 습니다. 올해 채취한 거라고 하는데 정말 부드 럽고 맛있어요. 1파운드를 샀는데 마른 고사리 라서 양도 꽤 많이 나왔습니다. 만드는 법 1. 고사리를 물에 1시간 정도 불립니다. 2. 고사리를 삶는데 베이킹소다 반 티스푼 정 도를 넣고 삶으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삶아
집니다. 20분 정도 삶은 뒤에 불을 끄고 뚜껑은 덮은 채 그대로 뜸을 들입니다. 3. 고기와 삶은 고사리에 액젓을 조금 넣고 다 진 마늘을 넣어 밑간을 해둡니다. 3. 밑간을 해 둔 고기를 고추기름 반 컵 정도 넣 고 볶아 줍니다. 그 다음에 고사리를 넣고, 고 추가루를 조금 넣어서 뒤적여 줍니다. 4. 물을 붓고 끓이다가 액젓으로 간을 합니다. 5. 파를 좀 많이 썰어 넣고 한소큼 더 끓여줍 니다. 6. 계란 두 개를 풀어서 골고루 위에 뿌려줍 니다. 7.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로 2~3분 정도 뜸 을 들여 줍니다. < Aeja Roy >
1.
2.
3.
4.
5.
6.
36
OZ MAGAZINE 8 -2021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OZ MAGAZINE 8 -2021
37
해피엔딩?
요즘 불면의 밤을 보낼 때면 사실주의 극화를 졸리
영화는 막을 내린다. 결국 몬티의 마지막 선택은 영
지만 뜬눈 사이로 보게 된다. ’25시’라는 영화를 근
화에 나오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피 생
간에 넷플릭스로 보면서 예전 안쏘니퀸 주연의 절
활보다 감옥에 다녀오는 게 나을 것 같긴 하지만 ..
망적인 시간을 극화한 것과 마치 평행이론을 이루
그것은 영화를 관람한 사람마다의 제각기 다른 결
는듯했다.
정을 내리게 하는 자유를 존중한다. 독특한 엔딩 기법이다.
내일이면 지옥 같은 곳으로 가야 하는 상황. 그 상 황을 맞이한 시간의 얼마 남지 않는 오늘 밤 나기가
숨 막히게 달려온 곡의 코드를 4도로 빠져서 메이
실감 나고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저7으로 여운을 주며 끝내는 듯.. 그 여운 속에 많은 것을 결정하게 하는 것 처럼..
배우들의 연기와 그들의 아트릭션이 한껏 빛나는 영화.. 이 염세 작에 저런 멋을 낼 수 있나?
영화는 어느 날 집에 숨겨둔 마약이 경찰에게 발각 되며 수감이 확정되고 감옥에 가기 전 마지막 자유
38
OZ MAGAZINE 8 -2021
에드워드 노튼의 포커페이스가 엄청나게 빛을 본
를 누리게 한다.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마치 긴 여행을 다녀
그에게 남겨진 시간.. 25시간..
온 것 같다는 기분마저 들게 만든다. 가족과 사랑,
소방수였던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지만, 첫 단추를
친구 그리고 혐오와 인정이라는 주제들을 다루며
잘 못 끼운 몬티에게는 현재 마약 밀매범이라는 불
명예스러운 딱지만 남아 있다.
좋겠지만..그렇지 않은 엔딩으로 끝날수도 있다.
이 기다리는 결정이 될 수도 있다. 겉으로는 휴머니티의 정수라고 불리우는 이곳.. 하
집 안에 숨긴 마약이 발각되어 검거된 몬티는 보 석으로 풀어준 아버지 덕분에 일주일간의 자유를
딱 맞는 라임으로 부르는 노랫소리에도 이탈될만
나님이 지키는 나라라며 청교도들의 후예라고 자
가지게 된다.
한 사연들이 다 숨어있고, 그래서 끝나기도 전에 울
칭하면서 말이다.
영화에선 감옥을 마치 지옥과도 같이 묘사한다.
컥울컥하게도 하지만 노래를 끝까지 잘 끝냈으면
하는 짓엔 하나도 휴머니즘이 없는 쇼비니즘이 판
좋겠다. 그게 우리의 노래이니까. 그게 사람들이 기
치는 이 악랄한 미국에서 20년을 살았다.
비극보다 희극이 좋아 결말이 준비되어 있지만, 주
대하는 감동적인 엔딩이 될 테니까.
인공은 잘 모르고 있다. 영화처럼 사는 우리처럼
그렇게 만들어진 각본대로 끝나기만 하는 영화가
삶은 그렇게 어느 장소에서 여운을 주며 해답 없는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도 모르는 감동은 늘 있다.
아니고 만들어져 가는 인생을 그리고 싶은 것은 나
인생을 정리할 것이다.
삶은 그렇게 흘러 대단원의 막을 내려 짧은 몇 시간
만의 바램일까?
어느 한날 잘못 끼운 단추를 탓하면서 말이다.
영화 속 대화가 뭘 그리 다 그려낼 수 있을까마는
누구를 위한 무대인지 모르고 막을 끝내고 싶지는
잘 끼워낸 남의 단추를 하나도 부러워하지 않으면
분명 결말이 다가오고 있었다.
않을 것이다.
서 말이다.
알고 보면 행복이든 불행이든 단 몇 시간일 뿐인데
이 영화의 끝에서 누구나가 원하는 해답과 꿈을 이
찰나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 작품이 된다.
뤄낼 수 있을까?
오늘은 쓰는 나도 글이 어렵다. 여하튼 독자 여러분
그렇게 마지막 무대는 준비되어간다.
누구를 위한 것 인지 모를 이 영화의 끝은 그렇게
은 행복한 엔딩하시기를..
얼마 남지 않았다. 영화가 끝나기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초조히 흘러간 런닝타임.. 마음 졸인 시간들..
이번 생에는 그런 작품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든 엔딩이 다가와 그렇게 끝난다. 배우들의 말을 오랜만에 진심으로 들어본다. 뛰는
삶은 정말로 정말 중요한 것이다.
심장과 진지한 영혼으로..
그 결정은 인간됨의 가치가 보여지는 대목이다.
모두의 인생이 행복으로 끝나는 드라마가 되었으
젖먹이 아이들의 분유를 두고 사기 치는 것처럼 악
면 좋겠다.내가 행복한 영화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랄한 결정이 될 수도 아니면 무의미한 한심한 엔딩
축구협회를 맡아주실 분을 찾습니다. 신양수 303-903-5389
RIC
F COL
NO
KOREAN A ME
AN
라도체육 O R A DO
로
회
콜
클리프홍
S PORTS A S S O CIATI
O
OZ MAGAZINE 8 -2021
39
한인업소록 학원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 832-931-1466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콜로라도 구인/구직 광고 및 생활정보 저희 주간오즈저널에서는 콜로라도 한인들에게 무료로 한 달동안 생활정보, 구인, 구직, 레슨, 중고거래, 렌트 등 필요한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의: 832-931-1466
미스터김(Mr.Kim) 바베큐 같이 일하실 분 모십니다. 303-367-4444
스시 쇼에서 Sushi chef and server 구함 Please apply text 720-935-6559
치과 인하우스랩에서 세라미스트 구합니다. 파트타임 / 풀타임 < 레이크우드> 720-318-4248 Alteration Shop for Sale. Excellent Location. Owner Moving. Call for Details.720-323-5461
과외 레슨, 수학/과학(물리,화학)전문 SAT/ ACT/ AP Test 832-931-1466
Nail Salon boost rent Requirements:Nail license <Kaylin> 720-357-2766 하이킹 동호회 토요일 2~4시간 건강 하이킹 / Text only 303.827.5839 피클볼 한인 동호회 Only Text please. 복식,혼합복식 (부부 또는 커플)회원제로 운영 970.510.6757 40
OZ MAGAZINE 8 -2021
족발$5 7/12-8/12
삼복 더위 특선
별미 특선
*함께 일하실 분 구합니다*
총각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Open Hour 7am-7pm (월요일 휴무) 41 OZ MAGAZINE 8 -2021
한인업소록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42 한인천주교 719-638-0100
OZ MAGAZINE 8 -2021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43
MAGAZINE 8 -2021 Colorado Distributor:Asian Beverage Co. 3370 Peoria St. Unit 205 Aurora, CO OZ 80010 (303)792-3222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OZ MAGAZINE 8 -2021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앱스토어링크 https://apple.co/3709Uva 또는 https://apps.apple.com/us/app/오즈업소록/ id1458512134 #플레이스토어링크 https://bit.ly/3oAwJeY 또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dbarber.ozmagazine
'오즈모바일 업소록'에 무료로 업소 정보 등록하세요!
# 업데이트가 필요하신 업소는 ozmagazinedenverc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미용실/스킨케어 동호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콜로라도 문인협회/시인협회 720-278-9021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Joo Sung Joon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융자/은행 급한융자 866-611-8710 덴버 파이낸셜 303-955-3000 션심 융자 303-621-4919 심소연 융자 720-508-0064 우리은행 720-398-9590 이성선 융자 303-306-7555 타미윤 융자 720-979-5486 프로액티브 파이낸셜 303-953-1371 BANK OF HOPE 213-637-9639 CAA 융자 720-771-2464 CBB 은행 303-520-7867 OPEN BANK 720-936-4492 Pacific City Bank 303-905-1181 Promise One Bank 720-236-5424 United Fidelity Bank – Aurora 303-343-8888
자동차 수리/판매 케디엠 오토 모티브 303-993-8880 케이에스 자동차 정비&바디 303-745-0012
OZ MAGAZINE 8 -2021
45
46
OZ MAGAZINE 8 -2021
OZ MAGAZINE 8 -2021
47
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오즈퀵!케이타운 August 1st Week 2021 / 114th Edition
문화 스페셜 1. 대동단결 오로라 케이타운 위한 골프 대회 2. CO 98% 지역, 실내서 마스크 착용 대상 3. 델타보다 더 센 변이 바이러스 나타날까?
박재경 보험 생명보험,건강보험 학자금 준비,은퇴플랜 IRA&401(K) RollOver
Jekpark74@gmail.com
Cindy's
Eyelash Extension
속눈썹 연장/속눈썹 파마 Cindykim6877 Cindyseyelashextension
303.726.2786 303.505.0129
보험 허진옥 생명보험 건강보험 / 학자금 준비 은퇴플랜 IRA 401K Roll Over
303.801.0357 (303) 353 - 4537
추경남 부동산 GRI,MRP,ABR,CNE,MCNE,SRES
믿을 수 있는 브로커 주택/콘도/상가 커머셜
48 OZ MAGAZINE 8 719-761-8876 719.650.9877 -2021
(303) 367-4444
수제담배
303-632-8079 연방 세무사
(720) 600-8831 303.949.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