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4th Week 2021 / 117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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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1. 제1회 오로라 K-Town 골프 토너먼트 성대히 열려 2. 주간포커스, 허위 사실 투서를 성명서로 둔갑시키다 3. 한국, 일본 제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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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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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8 -2021
정규 신청기간은 마감 하였고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특별 신청 기간입니다.
10555 East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OZ MAGAZINE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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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August 4th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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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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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제1회 오로라 K-Town 골프 토너먼트 성대히 열려 -주간포커스, 허위 사실 투서를 성명서로 둔갑시키다 -북부콜로라도 한국문화행사 ‘Northern Colorado Korean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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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이야기
-여름벌레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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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개학 이후 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 -CO 포함 17개주,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 -폴리스 주지사, 미 원주민 살해 명령 157년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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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FDA, 화이자 백신 정식승인, 부스터샷 의무화 촉진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코로나 통제 가능” -고액 코로나19 치료비 면제 종료, 의료파산 급증 -인도, 바늘없는 세계 최초 DNA 백신 개발 -태아 위해 백신 안 맞은 임신부, 코로나19 감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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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침소봉대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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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다인종 커뮤니티에서 자라야 더 크게 성공한다? -한국, 일본 제치다 -이낙연의 ‘신복지 제도’ 선진국형 복지 비전 담아 -장군의 귀환, 홍범도 100년 만에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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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레시피 -덩어리 삼겹살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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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영원히 배척받는 아웃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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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하원 민주당, 예산 결의안· 인프라 방안 동시 통과 연방 하원이 지난 24일 3조 5천억 달러 짜리 예산결의안과 1조 달러 짜리 인프라 방안을 통과시켰다. 3조 5000억달러 규모의 인적 인프라 가족 플랜에는 메디케어에 치아, 시력, 청력 치료 커버, 3~4세의 프리스쿨 2년과 커뮤니티 칼리지 2년을 포함한 무상교육 4년 확대, 맞벌이 부부의 부양자녀 대상 현금지원 2025년까지 연장 및 보육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추가 현금 지원 관련 법안은 9월 중 결론이 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연방실업수당 9월 6일 종료 바이든 행정부가 주당 300달러씩 지급하던 연방실업수당을 9월 6일 노동절을 기해 최종 종료하고, 대신 각 주정부가 대신 실업 급여를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마티 월시 노동장관은 실업률이 5.4%까지 내려가고, 40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따라 연방실업수당 종료 사유를 설명했다. 이로써 1천만 명 이상이 생활고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미 25개 주들은 6월부터 7월 사이에 연방실업 수당 혜택을 종료한 상태이다.
보안 검사 거친 아프간 난민만 미국 입국 허용 지난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보안 검사를 거친 아프가니스탄 난민만 미국 입국을 허용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즉, 카불에서 이륙하는 항공기는 전 세계의 미군 기지와 환승센터에 착륙해 신원조회를 통해 안보 심사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미국은 현재 4개 대륙 20여 개국과 공조를 이루며, 민간 여객기들을 난민 수송에 동원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후 총 2만 8천 여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2020 인구 센서스, CO 등 연방하원 의석 수 늘어나 2020 인구조사 결과, 연방 하원 의석과 대통령 선거인단 수가 콜로라도를 비롯한 플로리다, 몬태나, 노스 캐롤라이나, 오레건 주에서 1석씩, 텍사스 주에서 2석이 늘어날 예정이다. 반면 캘리포니아, 뉴욕,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건, 웨스트 버지니아 등 은 1석씩 줄어든다. 의석 수가 줄어드는 주 가운데 5개 주는 민주당 우세인 지역이라 추후 중간선거와 2024년 대선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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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 50% 이상 1차 백신 접종 마쳐 지난 20일(현지 시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한국민의 50%가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마쳤다고 밝혔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568만 여명이며, 이 가운데 22.4%가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다.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추석 전까지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재인 정부는 접종률을 높임과 함께 방역과 일상, 민생, 경제 회복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 2022년도 예산안 발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2022년도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예산안에 코로나19 위기 완전한 회복, 새로운 도약 견인, 문재인 정부의 완성과 100대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비상한 상황인 만큼 위기 극복 예산이 필요하고, 확장 재정과 재정 건전성의 조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해 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국 도왔던 아프간인 이송 위해 군 수송기 3대 급파 한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동안 한국대사관, 한국 병원, 직업 훈련원 등에서 근무하며 한국 정부에 협력했던 현지인 직원과 가족들을 한국으로 수송하기 위해 군 수송기 3대를 현지에 투입하는 등의 작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01년 테러와의 전쟁을 명분으로 아프간을 침공했던 미국의 지원 요청에 비전투 부대를 파병했었다 철수했으며, 최근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재건을 도왔다.
테네시주 홍수로 10명 사망…수십명 실종 테네시주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실종되었다고 지난 21일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우로 약 8~10인치의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초등학교가 지붕까지 물에 잠기고, 차량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 갔으며, 시골 지역과 고속도로 등이 유실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가 끊기고, 4200가구가 단전상태로 전해졌다. 이번 홍수는 1982년 이후 최악의 피해로 기록되었다.
구글, 가상화폐 채굴 사기 앱 8개 퇴출 구글이 최근 가상화폐 채굴을 미끼로 사용자들의 돈을 가로챈 모바일 앱 8개를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제거했다는 보도가 지난 23일 나왔다. 퇴출당한 앱은 비트펀드, 비트코인 마이너, 데일리 비트코인 리워드, 크립토 홀릭, 마인비트 프로, 비트코인 2021, 이더리움-풀 마이닝 클라우드, 비트코인-풀 마이닝 클라우드 월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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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제1회 오로라 K-Town 골프 토너먼트 성대히 열려 오로라 시스터 시티가 주최하고 콜로라도 체 육회(회장 이한원)와 콜로라도 한인요식협회 (회장 이동우)가 주관한 제1회 오로라 케이타 운 골프 토너먼트가 지난 26일 85명이 선수 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샷 건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체육회 골프 협회의 기록과 대회운영으로 시종일관 매끄럽 게 진행됐다. 이한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콜로라도 골프 저 변의 확대와 오로라 케이타운의 태동이 무척 고무스럽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한원 회장은 지난 2019년 미주체전 출전 당시 1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 데에는 콜로라도 골프가 남녀종 합 준우승을 이끌어 내었던 데에서 기인했다 는 사실을 언급하며 “대단히 자랑스럽다”라고 치하했다. 평소 골프광인 이 회장 자신도 “골 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오로라시스터시티 코리안 커미뉴티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베키 호건 시의원 출마자도 이날 축 사를 통해 “오로라 케이타운의 태동과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오로라에 위치한 한인 비 즈니스의 발전과 도전으로 계속 존속할 수 있 는 비즈니스 현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면서 “ 오로라 케이타운의 적극적인 마케팅 리소스 를 확보하므로써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가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너먼트는 71타로 이상은 양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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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챔피온을 거머쥐었으며, 남자부문에서도 송광의 선수가 71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또 션 킴씨가 그랜드 프라이스 위너가 되어 딤 채 김치냉장고를 수상했다. 여자 장타상에 김 가영씨가 오로라 자메도시 pxg driver를 획득 했고, 남자 장타상은 Legends grill callaway driver를 획득한 김영돈씨가 수상했다. 2번 근접상은 신양수 콜로라도 골프협회장이 300달러 상당의 H mart 상품권을 수상했다. 또 4 번 근접상은 이석봉 씨가, 13 번 근접상은 이한원 콜로라도 체육회장이 수상하면서 각각 김스오토가 후원한 300달러 현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15 번 근접상은 Ray Albano씨가 수상 하면서, H mart가 후원한 300달러 상당의 상 품권을 받았다. 또한 이날 이채롭게 1964년 시작된 한인 창업 을 기념하여 ‘57th place winner to celebrate 57 years history of Colorado Korean community’ 수상자도 선정했다. 임원철 씨가 영예 의 수상자가 되어 조니워커 블루 스카치와 현 금600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 상은 이번 골프대회의 의미를 담은, 콜로라도 한인의 역 사를 되새기는 최고의 상으로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오로라 케이타운 사업 시행은 마땅히 한인사 회의 자생단체들이 우리 동포들의 이익과 비 즈니스의 안정의 목적, 증흥의 목적으로 감당
해야 할 사업이지만 이렇다 할 계획이나 본격 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동안 오로라 시스터 시티가 나서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가 지며 이 사업을 이끌어 왔다. 한인회 등 한인 자생단체들이 간판과 이름 싸 움을 하고 소송전을 벌이는 동안 오로라시의 부설기관인 시스터 시티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들이 모여서 계획을 한 것이다. 여기에 시의원으로 출마하는 베키 호건이나 칼린 숍 시스터시티 체어맨, 참전용사건립위 이승우 위원장, 제니퍼 킴 체육회 부회장, 이 상훈 변호사, 이동우 요식업협회장 등이 오로 라 케이타운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주도적으 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로라 케이타운 사업은 오로라에서 비즈니스 를 하고 있는 한인식당과 소매점 등 한인비즈 니스가 오로라 관광청과 오로라시 웹사이트에 홍보되고, 관광객들이나 타주에서의 방문자들 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형식의 케이 타운을 건설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관련 부대 사업도 함께 시행하는 계획도 담고 있다. 한류와 K-Pop, K-Food는 이미 전세계에서 핫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 컬쳐 쇼 크’라는 용어가 나올 정도로 오로라 시 뿐만 아 니라 콜로라도 전체에 한류를 확산시키고 한 인타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하는 목적까 지 아우르고 있다. 금번 이 K-Town 골프 토너먼트는 이러한 사
업시행의 중대한 발화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골프대회는 체육활동 이고, 소매업자들의 직접적인 영향이 있기에 콜로라도 체육회와 요식업협회가 주관을 하며 그 총대를 멘 것이다. 이번 행사 기획을 맡은 이동우 요식업협회 회 장은 “지금 시끄러운 한인사회 단체의 이름을 주최자나 주관사에 하나도 넣지 않고, 오로지 대동단결을 목적으로 시스터 시티가 주최하도 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인단체나 후원사 는 오로지 케이타운의 중흥을 목적으로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대회의 또 하나의 특
징이었다. 이러한 취지로 인해 이동우 요식협회장이 행 사를 위해 이리저리 뛰며 원맨쇼를 하다시피 했다. 결국 아무런 단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특
기도 했다.
히 소요중인 단체를 배제하면서 쉽지 않은 기 획을 감당해냈다. 우리 콜로라도 한인사회가 분열하고 시끄러 워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 한 이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지 금까지 일부 세력들이 한인사회를 불법과 이 기로 얼룩지게 만들어 왔지만, 미래는 건강한 정신과 가치를 지닌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거 듭 새로 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행사이
을 전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김동규, 이석봉, 제니퍼 김, 이상훈, 피터 김, 알렉스 리 씨 등 이 수고했고, 행사 진행은 콜로라도 체육회가 맡았다. 오로라 케이타운 건립을 이끌고 있는 오로라 시스터 시티는 1회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할 것을 시사하면서, 동포들의 계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한편, 주최측은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 돼지식 당, 한아름마트, 콜로라도체육회에 감사의 뜻
국승구 회장 , 20기 덴버협의회장 18기, 19기에 이어 연임 확정 콜로라도 최초 3연속 임기를 확정한 국승 구 회장은 26일(한국시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로 부터 공식 통보 받았다. 아울러 50명의 자문위원이 위촉확정 되었 으며 이는 덴버협의회 사상 가장 많은 인원 이 위촉된 수치이다. 조석산, 정기수의 사무처 투서와 주간포커 스의 투서전달에도 상관없이 본국 허예원 사무관은 사무처에서도 충분히 검토후 신 중히 결정내릴 것이라고 밝혀왔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의 절반이상이 교육수 준이 미달이라고 비하발언하며 국승구회장 의 연임을 반대한 10여명의 서명자들의 간 곡한(?) 협잡에도 불구,
최초 3연임을 확정지은 국승구 회장은 역사 상 최고의 활동을 18기 ,19기에서 보여왔다. 비하발언을 서슴지 않고 협의회와 공관이 보 이콧한 의장표창전수식을 강행한 전직 평통 인사들중 오영교씨를 뺀 나머지 인원은 한명 도 위촉되지 않았다. 한편, 유타지회가 지회로 승격되는 쾌거를 20 기 시작과 함께 국승구회장의 저력이 또 한번 확인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국승구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다시한번 민주 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공공외교의 지역수 장으로 선임된 것을 담담하고 조심스레 소감 했다. 내홍이 있었던 만큼 더 나은 평통협의회의 모
습을 확고히 하기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겸손 한 축하인사로 가늠했다. 앞으로 간사와 임원진 확충 등 산재해 있는 20기 활동을 금명간 시작할 것을 시사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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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주간포커스, 허위 사실 투서를 성명서로 둔갑시키다 응답하라 주간포커스 1 주간포커스 회사 이메일로 평통 덴버협의회 투서 발송 발각되 콜로라도의 자칭 1위 언론사라고 하는 주간포 커스가 회사 이메일을 통해 허위 사실들만 나 열한 투서를 본국의 민주평통 사무처와 주샌 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성명’으로 둔갑시켜 전달한 사실이 발각되었다. 이 음해성 허위 사 실만 나열한 투서의 서명자들은 은폐하고, 주 간포커스가 나서서 악의적인 일을 주도한 것 으로 유추할 수 있는 증거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주간포커스는 회사 공식 이메일을 통하여 민 주평통 덴버협의회의 정주석 간사에게 ‘민주 평통 성명서’라는 제목의 2개로 나뉜 PDF 파
일을 발송했다. 이 이메일에는 사진에서처럼 ‘ 주간포커스 편집부 드림’이라는 출처를 선명 히 드러내고 있다. 이 고의적인 음해성 허위 사실을 담은 투서는 오즈매거진과 김준홍 대표를 악의적으로 매도 하고 있다. 오즈매거진에 대해서는 “교회주보 보다 못한 허접한 인쇄물”이라고 폄훼하고 있 고, 김준홍 대표에 대해서는 “동네 여성들과 부 적절한 관계를 맺었다” “한인식당을 ‘협박’하 여 광고를 뜯어냈다”고 모함했다. 이러한 중상모략에 대해 김준홍 대표는 악의 적인 담합을 밝혀낼 법적처리를 진행하고 있 다. 주간포커스가 이 투서를 직접 작성한 것인지, 10명의 투서 서명자들과 담합을 한 것인지, 아 니면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이 쇼 업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악의적인 행태의 마지막 엔드 유 저가 주간포커스로 나타남에 따라 사법처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허위 사실을 적시한 이 투서의 서명자 중 일부가 조석산, 정기수로 밝혀짐에 따라 그들 의 실체를 발설한 공관의 정광용 부총영사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민주평통 덴버협 의회와 사무처, 그리고 서남부연합회에 전달 한 박헌일, 허위사실을 공개한 서남부연합회 까지 고소할 방침이라고 본지 김준홍 대표는 시사했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의 단체 SNS 채팅방에 이러한 허위 사실이 공개되어 유포된 것 또한 중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러한 근거 없는 헛소문을 공공연히 퍼뜨려 오즈매거진이 억울하게 당했던 불이익 과 명예 실추 및 김준홍 대표의 가정까지 공격 한 것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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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준홍 대표는 이 음해성 거짓 투서를 평 통에 전달한 주범이 주간포커스라는 사실을 두고 같은 언론사를 운영하는 경쟁 관계이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지금까지 주간포커 스가 오즈미디어를 두고 퍼뜨린 허위 사실들 을 모두 증명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악의적인 허위 사실 투서 사건 이전에도 오즈미디어를 향해 벌어진 의문의 횡포는 일 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신원이 확인되 지않은 스토커는 오즈매거진의 광고주들에게 접근해 투서에 담긴 허위 사실과 유사한 유언 비어를 퍼뜨렸고, 오즈미디어의 직원을 2년 넘 게 스토킹하고 있는 스토커의 이메일에도 주 간포커스가 등장했다. 이번 사법처리를 통해 그 연관성도 낱낱히 파헤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일들은 단순 민사사건이 아니라 형사 사건에 해당되며, 오즈미디어의 김 대표는 오 로라경찰국에 사이버테러 수사를 의뢰할 방침 을 알렸다. 이 사건에 주간포커스가 연루되어 있는지도 곧 경찰조사를 통해 밝혀지기를 기다려 볼 일 이다. 또한 지난 번에 문홍석 씨의 이름으로 뿌려진 ‘노인회보’ 찌라시 사건에도 비슷한 내용들이 언급되어 있어 같은 선상에서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오 즈미디어와 김준홍 대표에 대해 주간포커스가 악의적으로 거짓 사실을 유포한 사실이 밝혀 질 경우 이에 대한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한다. 국승구 평통 덴버협의회회장은 이번 투서의 내용은 여성위원 비하 발언부터 시작해서 오 즈저널을 비하한 3항은 완전히 범죄의 수준이 라고 공표하며, 개인적으로 “김준홍 대표가 평
한인타운 소식 통의 투서사건에 피해를 보게되어 미안하고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여러번 인 터뷰를 통하여 언급했다. 또한 허위 사실로 꾸며진 투서에 서명한 이들 은 모두 전직 한인회장 등 단체장 출신이라고 명명되어져 사무처에 전달되었고, 이로 인해 조석산, 정기수 등 관련 주동자들은 이로 인 해 해임되었다. 서명자들은 서명자대로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 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허위사실들 을 전달한 주간포커스의 악의적 폄훼 의도 등 이 만천하에 그 실체를 파헤쳐야 한다. 김준홍 대표는 4년 전 타주에서 콜로라도로 이 주해 2017년부터 오즈매거진 콜로라도 지사 를 설립했는데, 그 이후부터 상당한 스토킹에 시달려온 사실 또한 밝혔다. 언론으로써 악의적 거짓 보도를 일삼아 오던 주간포커스는 이미 체육회가 노우회 이사장으 로부터 뇌물을 받고 공로상을 시상했다는 거 짓 보도를 내기도 했다. 이로 인해 현재 주간포 커스는 아라파호 법원에 명예훼손소송에 피 고가 되어 있다. 이 재판은 이미 시작되어있으
며 이 사건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다. 이 사건 역시 거짓 음해를 목적으로 한 본인 의 사사로운 감정을 없던 사실을 만들어내어 신문에 조장하므로써 소송을 당했고, 노우회 의 바비 킴 회장이 공금횡령한 사실이 법정에 서 드러났다고 보도하여, 다가오는 12월에 이 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 또한 예정되어 있다. 이 사건의 발단 또한 바비 킴 노우회 이사장 이 횡령한 사실이 없이 노우회로 부터 차입한 돈의 당시 게약서와 상환한 캐시어스 체크를 증거로 오즈매거진이 검증된 팩트를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주간포커스는 이에 대한 반 박기사나 본인들이 폄훼한 내용 자체에 대해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 즉, 주간포커스는 줄줄 이 소송으로 엮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적 으로 악의적인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를 해 왔 으며, 그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는 제시하지 못 하고 있다. 동포제현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파스퇴르 유 업의 사건처럼 언론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유는 가적 효과 때문이다. 증명할 수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반사이익을 창출하려는 행 위는 구시대적 언론들의 병폐이며, 범죄가 아 닐 수 없다. 세상에는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과 넘지 말아 야 할 선이 있다. 주간포커스가 그동안 벌여온 악행들에 대한 증거들이 드러난 만큼, 범법 행 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정의인 것이다. 더 이상 힘 없는 동포들이 언론의 일방적인 폭압 에 희생되지 않게 지키겠다는 것이 오즈미디 어 김준홍 대표의 입장이다. 언론은 사실만을 말해야 한다. 그 가장 중요한 과정이 팩트 체크이고, 객관적 증거에 입각한 정확한 오피니언을 중립적으로 있었던 사실만 보도해야 한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언론의 원칙이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언론의 기본 중의 기본 인 것이다. 더 이상 콜로라도의 한인들이 허위 사실에 속 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동안 잘못되 었던 콜로라도의 언론 환경 개혁을 더 이상 미 룰 수 없는 때가 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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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북부콜로라도 한국문화행사 'Northern Colorado Korean Festival' 열린다 9월 4일 포트 콜린스 서스시 주차장에서 노던콜로라도의 한인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에 동포 제현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릴리, 포트 콜린스, 러브랜드 등 북부콜로라 도의 한인들을 주축으로 한 이 행사는 서스시 코리안 바비큐, 포트 콜린스제일침례교회, 한 소리 전통사물놀이밴드, CSU한인학생회, 포트 콜린스 한국학교, K-World class 태권도 체육 관 등이 연합하고, 후원하여 열리는 축제이다. 무엇보다도 노던콜로라도에서 한인커뮤니티 의 단합을 꾸준히 모색해 오던 한인단체와 업 체들이 나서서 자발적인 행사를 마련하면서 한층 더 콜로라도 한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주요 행사는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와 전 통 국악사물놀이 공연, 전통 한복 사진전 등 으로 꾸며지고, 한국 소주 시음회와 함께 전 통한과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한인 학생회 들의 랭귀지 스쿨과 교회행사도 함께 마련되 어 있다.
라인 마케팅과 제휴시장의 청사진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동반 발전을 꿈꾸고 있다. 단순히 식당 비즈니스 운영이 아닌 지역사회가 동반 해서 발전하는 비전을 향한 첫걸음인 것이다. 이러한 비전들은 이미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과 페이스북을 통해 전체 콜로라도 한인 사회 가 네트워킹되며 구현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서스시 바비큐의 서성원 대표는 동국대 학군단 35기의 청년장교를 거 쳐 증권가에서 마이더스의 손을 꿈꾸며 삼성 증권에서 10년간 근속한 삼성맨 출신이다. 서성원 대표는 오즈저널과의 인터뷰에서 포트 콜린스와 CSU지역, 러브랜드 지역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기를 희망한다면서 지역 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네트워크 구축 을 강조해 왔다. 한식당과 일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K-Food를 알리기를 희망하던 차에 이미 타운 내 한인 비 즈니스와 돈독한 네트워킹을 다져온 한글학교 와 교육산업, 종교기관, 유학생 커뮤니티 사이 트 등과의 네트워크를 주류사회와 연결시키는 노력을 진행하면서 이번 행사도 함께 탄생하 게 된 것이다. 2008년부터 콜로라도에 정착한 서 대표는 온
또 이번 메인무대를 장식할 한 소리 사물놀이 밴드도 주목된다. 김정훈 박사는 2011년부터 전통 타악기에 관심있는 이들이 모여 서 한소리 사물놀이 밴드를 시작 해 지금까지 10년째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 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CSU, CU Boulder 등에서 한국문화를 사 랑하는 많은 주류사회 분들과 소 통하며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한소리 사물놀 이 밴드는 비영리단체로 운영되 고 있으며 강습도 진행해 왔다. 또한 해리티지 입양아캠프나 드 래곤페스티발 등 다양한 곳에서 한국의 리듬을 알려왔다.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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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신 포트 콜린스 한글학교 교장은 학생들 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는 등의 팬데믹 여파 로 많은 참여는 어렵지만 한글학교의 교재를 전시함으로써 한글에 대해 주류사회에 알리기 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한글의 위력과 한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어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기 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 사를 통한 한인커뮤니티의 연합 이 더 큰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박사는 특히 멀티 컬처의 소망을 담고 이번 행 사가 그 마수걸이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마이크론에 근무하고 있는 김정훈 박사는 K-Culture를 언급하며 문화의 뜻은 라틴어 Cultra에서 파생되어 ‘경작하다’라는 뜻을 가 지고 있으며 우리들의 우월한 한국문화가 노 던콜로라도에서 잘 경작되기를 소망한다는 바 램 또한 전했다. 행사는 9월4일 오후3시부터 165 Boardwalk Dr. Fort Collins, CO 80525 에서 열린다. 문의 는 970-518-6463으로 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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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 이야기
여름벌레 소리
봄의 향기와 가을의 낙엽, 그리고 겨울의 눈꽃 이 있다면 여름은 초록과 벌레 소리가 아닐까? 인간의 5감 중 어느 것 하나 중요치 않은 것이 있으랴만은 우리의 청각을 통해 들려주는 소 리 또한 으뜸이란 생각이 든다. 요즈음 나는 여 름벌레 소리에 흠뻑 취해있다. 저녁 먹고 해질 즈음이면 뒷 마당에 나가 꽤 오랜 시간 여름벌 레 소리에 취해 시간을 보낸다. 여름에 벌레 소 리가 자장가 같다는 느낌은 꽤 오래전 시카고, 샴버그에 거주할 때로 돌아간다. 직장 때문에 다른 주에 있던 남편 그리고 동부에서 아이들 이 학교를 다녔던 이유로 꽤 여러 해를 난 혼 자 지냈다. 그리 크지 않은 집인데도 겁이 많 은 나는 한 번씩 잠을 청할 때 무서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여름밤이 내게 준 큰 위로는 반딧 불과 여름벌레 였다. 많지는 않았지만, 여름밤 에 반딧불이 뒷뜰에 나타날 때면 괜스레 마음 이 푸근하고 기뻤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나를 편안하게 위로했던 것은 어떤 곤충 이나 동물 소리인지 구별도 못했던 여름밤의 벌레 소리였다. 아직 가을이 오기 전, 귀뚜라미 와는 다른 곤충들의 합창! 그래서인지 여름밤 에는 이층 침실에서 내려와 리빙룸에 있는 소 파에 누워 잠을 청했던 기억이 있다. 꽤 여러 날을 여름에는 아랫층에서 잠을 청했는데 그 이유는 여름벌레 소리를 아주 가까이에서 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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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있어서였다. 자연의 소리가 우리에게 편 안한 안식을 주듯 그 당시 그 벌레 소리는 내 게 어떤 자장가 못지않은 잠들기 좋은 소리인 듯싶었다. 얼바인으로 옮긴 후 늘 좋은 날씨와 편리함이 있었지만 나는 내심 반딧불과 여름 벌레 소리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여름벌레 소리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 는 것은 몇 년전 우리 부부와 큰아이와 함께 갔 던 보스톤 근처의 레이크 하우스이다. 이틀밤 을 묵기로 빌린 집인데 그곳의 여름밤은 소리 로만 기억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소리를 들었 던것 같다. 목욕 시설이 본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꽤 오래된 호숫가 집이었다. 대단한 음식을 해 먹은 것도 아니고 해서 화장실 갈 때 불편했던 점 말고는 큰 어려움 없이 나름 기억 에 남는 집이다. 그 집의 발코니는 호수 쪽으로 향해 있고 창문과 스크린으로 잘 보호되어 있 어서 딸과 나는 밤새 그곳에 앉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다양한 자연과 동물의 소리는 지금도 숨이 막힐정도 인데 바로 근접한 어두운 호숫가의 흐릿한 움 직임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소리는 오리 들의 소리였다. 물론 그소리가 오리였음은 나 중에 큰애를 통해 알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
하자면 그때의 여러가지 동물과 곤충들의 소 리로 인한 불협화음은 쇼팽의 연주곡에 버금 갔었다. 사철 지저주는 새소리와 더불어 여름 만이 줄 수 있는 곤충들의 소리에 자연이 주는 청각의 즐거움에 감사한다. 요즈음처럼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자연의 모습과 소리 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오늘 우리 집 앞뜰에 새로운 잔디를 덧 입혔다. 나의 부주의로 온통 잔디를 죽여 버렸기 때문 이다. <콜로라도혜경>
최헤경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 동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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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미 원주민 살해 명령 157년만에 삭제
사진출처:조선일보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미 원주민을 살해해 도 된다는 주지사 명령을 지난 22일 삭제했다. 1864년 해당 명령이 내려진지 157년만에 철회 된 것이다. 해당 명령은 1864년 콜로라도에 정착한 백인들 과 원주민들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당시 주지사였던 존 에반스에 의해 내려졌다. 에반스 주지사는 처음에는 ‘친절한 원주민들’을 보고하 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두달 만에 콜로라도 주 에서 ‘적대적인 원주민’들을 발견하게 될 경우 그들을 적으로 간주하고 그들이 발견되면 어디 서든 살해해도 된다고 허가했다. 에반스 주지사의 이 선언은 같은 해 11월 샌드 크릭 대학살로 이어졌다. 당시 백인으로 구성된 군대는 여성, 어린이, 노인들을 포함한 수백명 의 샤이엔과 아라파호 원주민들을 학살했다. 백 인 군대는 원주민들의 시신을 도살하고, 공공장 소에서 퍼레이드를 벌이기도 했다. 에반스의 이러한 명령이 문서로 지금까지 남아 있었던 것을 폴리스 주지사가 철회한 것이다. 샤이엔과 아라파호 등 여러 원주민 부족 출신의 시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폴리스 주지사는 에반 스 선언 철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과거의 죄를 보상할 수 있기 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에반스 선언이 결코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사실도 환기시켰다. 이어서 폴리스 주지사는 에반스 선언은 증오가 얼마나 해로운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 하면서, 당시의 미국 헌법과 형법에도 반한다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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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적시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또한 “우리는 마침내 과거의 잘못을 해결하고 있다”라고 발언하며 에반스 선언 철회의 의미를 강조했다고 AP 통신이 보 도했다. 콜로라도 원주민 문제 위원회의 대표를 지낸 어 니스트 하우스 주니어는 폴리스 주지사의 이러 한 정책에 대해 “과거 역사를 인정하고 화해를 시도한 중요한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UTE 마 운틴 부족 출신인 하우스 주니어는 AP 통신과 의 인터뷰에서 “미국 사회는 종종 원주민을 ‘멸 종하는 종족, 사라지는 민족’으로 생각한다”라 면서 “폴리스 주지사와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 들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할 때, 우리(원주민)가 중요했고 우리의 주요 삶의 터전이었던 곳들을 다시 되돌려주는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에반스 선언으로 촉발되었던 샌드크릭 대학살 이 일어났던 1864년은 콜로라도에 있어서 갈등 과 혼란의 시기였다고 전해진다. 그 해 봄 백인 병사들은 이유없이 샤이엔 원주민 마을을 공격 했다. 이로 인해 샤이엔 족들은 백인 병사들의 마차, 열차, 농장을 습격하며 보복했다. 5월이 되면서 다시 백인 병사들은 샤이엔 족의 린 베 어 마을을 공격했다. 6월에는 덴버 남동쪽 마을에서 백인 가족이 살 해된 채 발견되었고, 훼손된 시신이 공개되면서 백인들 사이에 원주민들을 향한 적개심이 확산 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이엔 족이 나 아라파호 죽이 이 가족을 살해했다고 추측
했던 것이다. 하지만 객관적인 정황이 드러난 것은 없었다. 11월에는 존 치빙턴 대령을 중심으로 한 콜로 라도 백인 기병대 675명이 샤이엔 족과 아라파 호 족 진영을 공격하러 나섰다. 일부 추장들은 백인 기병대를 만나러 나가기도 했고, 백기와 미국 국기를 게양하며 평화로운 해결을 원한다 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백인 기병대들은 원주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해 230명 이 상을 학살한 것이다. 그리고는 덴버 거리를 누 비며 훼손한 시신들을 전시하는 잔혹성을 보이 기도 했다. 이후 미 국방부가 나서서 치빙턴 부대의 만행을 비난하고, 에반스 주지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특 별 군사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그 뒤 한달 만에 존슨 당시 대통령이 에반스 주지사를 해임했다. 2000년에는 콜로라도 주 의회가 대학살을 기 억하기 위한 국가 사적지 조성을 승인했고, 7년 뒤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2014년에는 히켄루 퍼 당시 주지사가 콜로라도 주를 대표해서 샤이 엔 족과 아라파호 죽에게 사과했다. 2021년 8월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에반스 선 언 자체를 폐기한 것이다. 그는 “과거를 바꿀 수 는 없지만 그들의 희생을 인정하고 더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다짐함으로써 희생된 이들을 기 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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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개학 이후 코로나19 급속도로 확산 다시 원격수업으로 돌아가나 학교가 개학을 하고 2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 가 되고 있다. 메사, 더글러스, 체리 크릭, 덴버 공립학교 등 4 개 학군에서만 500 여 건의 코로나19 감염 케 이스가 보고되었다. 이 가운데 280건 이상이 지 난 11일부터 수업을 시작한 더글러스 카운티 관할 학교들에서 발생했다. 지난 23일부터 더 글라스 카운티는 저학년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 용을 요구했고, 학부모들은 마스크 착용을 거 부하고 나섰다. 덴버에서는 첫날부터 35명의 양성 환자가 발 생했으며, 그 중 20명은 학생이었다. 메사 카 운티는 개학 11일째에 총 97명의 학생들이 감 염되었다고 보고했다. 체리 크릭은 7일동안 29 명의 어린이들과 9명의 교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덴버 대학교의 허프만 교수는 어린이들 감염사 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두고 작년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 화 및 대폭 강화된 방역 기준을적용해야 한다 고 CPR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허프만 교수는 12세 미만의 백신을 맞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 우 마스크를 쓰더라도 델타 변이 감염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CU 앤슈츠 메디컬 캠퍼스의 베스 칼튼 교수는 지금은 팬데믹의 5차 위기이며, 학교, 교사, 학 부모, 학생들이 모두 바이러스의 위험을 심각하 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 수 375명으로써 총 코로나19 감염 입원자 중의 1.07%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 콜로라도 의학회의 마크 존슨 대표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증상 없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 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더욱 자주 코로나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감염이 심각한 상태라고 파악한 일부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고 나서고 있다. 하일랜즈 랜치의 STEM 스쿨은 원격 수업 시행 가능성을 학부모에게 통보하면서 컴퓨터 등 수 업에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하라는 안내문을 보 낸 상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지금까지 콜로라도에서 0세부터 9세까지 코로
CO 포함 17개주, 살모넬라균 감염 주의 감염원 미확인으로 리콜 조치 없어 콜로라도 주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일리노이, 인디애나, 메릴랜드, 미시건, 미네소 타, 네바다, 뉴욕, 오하이오, 오리건, 텍사스, 유 타, 버지니아, 위스콘신, 워싱턴 등 17개 주에서 지난 5월부터 36명이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고 이 가운데 11명이 입원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검사를 받지 않은 채로 감염증 상을 앓다가 회복된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 실 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질 병관리본부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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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균이 감염된 경우는 살라미, 코파, 프 로슈토 등 이탈리아식 가공육이 원인이 되는 것 으로 알려졌다. 현재 어떤 브랜드의 가공륙이 살모넬라 위험이 있는지 밝혀지지 않아 리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살모넬라 균에 감염되면, 설사, 발열, 위경련 등 의 증상이 6시간 이후부터 최대 6일까지 발생 할 수 있다.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이 되지 만 노인, 어린이, 면역체계가 손상된 경우 심각 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서 당분간 요리가 불 필요한 가공육 섭취를 삼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위험성이 있는 식품을 섭취하게 될 경우는 165도 이상의 온도에서 가열을 해야 박테리아 를 죽일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출처:네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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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특강반 모집 각 영법 속성개인레슨 식단과 함께하는 수영다이어트 혈당을 잡는 당뇨인 수영법 초보수영 레슨 학생 기본레슨 시니어 수영 단체,개인레슨 레슨 지역- 오로라, 파커, 센테니얼 레슨 시간- 스케즐에 따라 주2회
이 수영은 대한체육회 산하 재미수영연맹 콜로라도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720-427-8667
USPJ2 / Email-powerzzang2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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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FDA, 화이자 백신 정식승인, 부스터샷 의무화 촉진 FDA가 지난 23일 화이자 백신을 긴급사용 승 인 8개월 만에 정식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FDA 는 부스터 샷과 함께 백신 의무화 촉진 및 모더 나 백신도 긴급사용 승인에서 정식 승인으로 잇 따라 바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정식 승인은 백신효과와 안전성 을 정부차원에서 보증한다는 의미이다. 즉, 정 부가 백신 접종 의무화를 도입할 수 있는 계기 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화이자 백신에 대한 첫 정 식승인으로 각 지역의 행정기관을 비롯한 기업 들, 비영리단체, 학교 등에서 백신접종을 촉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3차 부스터 샷은 다음 달 20일부터는 시작될 예정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뒤 8 개월이 경과되면 3차부스터 샷을 맞는 것이 권 고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역 정부들과 학교, 비영리기 구, 민간 업체들에 이르기까지 백신을 접종을 받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매주 코로나 검사를 받든지 택일하게 하는 방법으로 백신 의무화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을 기준으로 미국 전체 인구의 51%가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18세이상을 기
준으로는 62%에 해당한다. 하지만, 백신에 대 해 효과나 안전을 의심하며 접종을 거부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FDA의 백신 정식 승인이 이러한 거부감을 줄 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현재 델타 변이로 인해 하루 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서 2주 전에 비해 95% 이상이 급증한 상태이며, 주로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서 델타 변이 감염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파우치, "압도적 다수가 백신 맞으면 코로나 통제 가능" 지난 23일 국립알러지 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압도적인 숫자가 백신 을 맞으면 내년 봄 무렵에는 미국이 세계적 대 유행을 통제하게 될 수 있다”고 CNN을 통해 발언했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외식을 하고, 여행과 영 화관에 가는 등 안전하게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수준의 면역에 도달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보건 전문가들도 확실히 아는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 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서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데 최소 반년 정도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의 의료 전문기자 산제이 굽타는 파우치 소장이 언급한 통제의 의미를 더 많은 사람이 백신을 접종하면 확진과 병원 입원을 분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 을 내놓았다. 굽타 기자는 사람들이 병원에 가 야 할 만큼 아프지 않으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유 행할 공간을 서서히 잃기 시작하고 그게 통제의 의미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고액 코로나19 치료비 면제 종료, 의료파산 급증 코로나 치료비를 면제해주던 특별조치가 끝나 가고 있어 입원환자들이 의료비 폭탄으로 인 해 의료 파산에 빠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의료보험의 88%가 그동안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 치료를 받을 경우 거액의 병원 비에 대해 아웃 오브 포켓으로 면제해주는 특 별 조치를 시행해왔다. 그러나 경제활동 재개 와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말부터는 이러 한 거액의 치료비 면제 혜택들이 종료되는 상 황이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이번 8월 시점으로 건강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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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프로그램의 72%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의 고액 치료비 면제 조치를 이미 끝냈 다. 또한 9월에 6%, 10월에 4%, 12월에 12% 의 프로그램들도 치료비 면제 조치가 끝나게 돼 모든 건강보험 프로그램들이 코로나19 감 염 환자들에 대한 고액 치료비 면제 혜택이 없 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치료를 받 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비 폭탄을 맞고 있 다. 지난 해에만 해도 병원비를 내지 못해 채권 추심으로 넘겨진 금액이 1400억 달러에 달한 다. 이들 대부분은 수 천 달러에서 수 만 달러
에 이르는 코로나19 입원 치료비를 갚지 못해 의료 파산을 하고 있다. CNN에 의하면 미국민들의 17.8%가 의료비를 연체했다가 콜렉션에 넘겨졌다. 채권 추심을 받게 되면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 는 채무독촉 전화와 편지에 시달려 심각한 스 트레스를 받게 되고, 크레딧에도 손상을 입어 전반적인 신용거래 및 경제활동에 심각한 타 격을 받게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태아 위해 백신 안 맞은 임신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백신을 맞지 않은 한 임신부가 코로나에 걸려 태아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오늘 (24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헤일 리 리처드슨은 임신 7개월째에 코로나19에 감 염됐다가 바깥세상 빛을 보지도 못한 아이와 함 께 눈을 감았다. 태아 걱정에 백신을 맞지 않았던 리처드슨은 지 난달 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처드슨은 기저 질환자가 아니었지만, 코로나 감염 이후 증상이 급속도로 악화하며 중환자실 에 입원했고 3주 만에 사망했다. 그의 남편 조던 리처드슨은 아내가 둘째 아이 임신 계획을 세운 뒤 백신을 맞지 않았다며 아 내는 백신 접종이 태아에게 미칠 부작용을 걱 정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똑같은 고통을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임신부들의 백신 접종을 당부 했다. 리처드슨 가족의 안타까운 사례처럼 최근
전국에선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부가 코로나로 숨지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 코로나에 걸린 30대 임신부 페 이지 루이스가 아이를 출산한 뒤 사망했다. 루 이스는 출산을 1주일도 남겨놓지 않은 지난달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제왕절개를 통해 딸 을 출산했으나 본인은 코로나 합병증으로 사 망했다. 루이스도 아이 걱정에 백신을 맞지 않은 임신 부였다. 루이스 가족은 그의 마지막 소원은 모 든 사람이 더 많은 비극을 막기 위해 백신을 맞 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달 들어 플로리다 주에서 임신부 그레이지 밀 러와 크리스틴 맥멀런이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 코로나에 감염됐다가 아이를 낳은 뒤 사망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도 백신 미접종자인 20대 임 신부 라크레사나 윌리엄스가 코로나 양성 판정 을 받고 응급 수술을 통해 아이를 출산한 뒤 눈 을 감았다. 앞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백신을 맞
지 않은 임신부의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증하 자 지난 11일 임신부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CDC는 임신 20주 전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 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여성의 유산율은 정상 범 위이고 백신을 맞았다고 유산 위험성이 더 커지 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태아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임신부 의 백신 접종률은 지극히 낮은 상황이다. CDC 집계 기준 백신을 맞은 임신부는 전체의 23.8% 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코로나에 감염되면 조산 가 능성이 커지면서 태아가 위험해지고 임신부의 사망 확률도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사브 라 클라인 여성보건센터 소장은 임신부들은 백 신보다 코로나 변이를 더 두려워해야 한다며 백 신 접종을 거듭 촉구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인도, 바늘없는 세계 최초 DNA 백신 개발 인도 정부, ‘ZyCov-D 백신’ 12세 이상 긴급사용 승인 3번 접종, 1차 접종 후 28일 차와 56일 차에 각각 접종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DNA 기반의 코로나 백 신이 개발돼 본격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자이더스 캐딜라(Zydus Cadila) 사가 개발한 이 새로운 백신은 자이코브-D로 불리며, 바늘 없이 세 차례 접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뉴스에 의하면 인도 정부가 지난 20일만 든 새로운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으며, 이로써 12세 이상에게 접종 이 가능하다. 자이코브-D 백신은 다른 코로나 19 백신과 달리 3차 접종이 원칙으로 1차 접 종 후 28일차와 56일차에 각각 2차, 3차 접종 을 해야 한다. 그러나 자이더스 캐딜라 사는 2
차 접종만으로도 면역이 가능하도록 추가 연 구 중이다. 이 자이코브-D 백신의 또 다른 특징은 주사 바늘을 쓰지 않는다는 점으로, 미국 회사인 Pharma Jet의 '트로피스'를 이용해 접종하도 록 개발됐다. 이 ‘트로피스’는 전통적인 주사 기가 아닌 고속분사 주사 시스템이어서 주사 맞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접 종할 수 있다. 제조사 자이더스 캐딜라 측은 백신 자이코 브-D가 성인뿐만 아니라 12∼18세 청소년들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며 주사 바늘 을 쓰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유용하다
고 밝혔다. 자이더스 캐딜라 측은 12∼18세 사 이 청소년 1,000명을 포함한 총 2만 8,000명에 게 후기 임상 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효과를 확 인한 결과 증상 동반 코로나에 66.6%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인도는 지난 1월 자국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 크의 ‘코백신’을 승인한 데 이어 ‘자이코브-D’ 는 두 번째 인도산 코로나 백신이다. 인도는 이 두 가지 자국산 백신 외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 미국 모더나와 얀센 등 모두 6종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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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침소봉대의 끝판왕
침소봉대란 바늘같이 작은 일을 몽둥이같이 크게 불리어 말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사전에는 '크 게 떠벌리는 것'이라 덧붙여서 나쁜 의미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이민사회에서 근래 들어와 부쩍 거론되는 ‘대통령 표창’은 한국에서 수여하는 표창과 개념이 다르다. 대통령 표창(President's Commendation)을 수여 할 때에는 수상자가 개인인 경우에는 개인표창 수 장(綬章)을, 단체인 경우에는 단체표창 수치(綬幟)
대통령표창은 사진처럼 수장을 함께 수여한다. 민주평통에서 수여하는 표창은 그 권위가 대통령표창이 아닌 런법조직의 표창일 뿐이다.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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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표창장과 함께 수여하게 되는 굉장히 영광 스런 상이다(규정 제11조 제2항). 이 표창은 대 한민국에 공적(功績)을 세우거나 각종 교육·경 기 및 경연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자에게 수여한다(정부표창규정 제2조 제1항).
에 기여한 경우에 수여하였다(구 규정 제9조). 그러나, 2016년 11월 22일부터는 표창의 종류 가 다음과 같이 바뀌었다(현행 규정 제3조 내 지 제5호). 제6조(표창의 추천권자) 표창의 추천은 「상훈
뿐만 아니라 그 역사를 보면 종래에는, 표창은 공적상(功績賞)ㆍ창안상(創案賞)ㆍ우등상 및 협조상으로 구분하고(구 규정 제3조 전단), 공 적상과 창안상은 표창장을, 우등상은 상장을, 협조상은 감사장을 수여하였다(구 규정 제4조 제1항).
법」(이하 “법”이라 한다) 제5조제1항 및 제2 항에 따른 서훈의 추천 권한이 있는 사람과 추 천권자는 표창을 추천하려는 경우 표창의 필요 성, 표창의 규모 및 시기 등을 미리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하여야 한다. <개정 2017. 7. 26.>
공적상은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여 근무 성적이 탁월한 경우 및 헌신적인 봉사로 국가 또는 사 회의 이익과 그 발전에 기여한 경우에 수여하
표창 추천권자는 표창을 추천할 때 「상훈법 시행령」(이하 “법 시행령”이라 한다) 제2조제 1항에 따른 공적심사위원회(이하 “공적심사위 원회”라 한다)의 심사를 거쳐 표창 예정일 30
였고(구 규정 제6조), 창안상은 행정 능률 향상 을 위한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의견 또는 방안 을 제안하여, 국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 한 경우에 수여하였으며(구 규정 제7조), 우등 상은 각종 교육에 있어서 교육성적이 우수한 경우, 각종 전람회·경기 및 경연대회에서 우수 한 성적을 획득한 경우에 수여하였고(구 규정 제8조), 협조상은 행정업무 수행에 적극 협조하 여 현저한 공적이 있는 경우, 대외적으로 국가 의 명예와 국위를 높이 선양시킨 경우, 기타 헌 신적인 봉사로 국가 또는 사회의 이익과 발전
일 전까지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공적조서( 전자문서로 된 공적조서를 포함한다)를 행정안 전부 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또 시상을 추 천할 때에는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국가원수의 이름으로 주어 지는 포장은 대통령 령에 의거할 정도로 아무 에게나 특정의 절차없이 주어지는 상이 아니면 형사범 전과나 사회의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나 법률상 규정상 조금의 문제라도 있는 자에게는 절대 수상이 될 수 없다. 이는 국격을 떨어뜨리 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발행인의 편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가 자주 범하는 오류 중 하나가 바로 이 ‘대통령 표창’이다. 이전에 도 다룬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민주 평통에서 수여하는 표창은 정확히 ‘의장표창’이 다. 실정법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은 현
째, 법령을 위반하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는 행 위를 한 경우에는 민주평통 의장상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지난 76주년 광복절에는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로고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현 한인회로부
임 대통령이기에 대통령 명의로 표창이 주어진 다는 이유로 대통령 표창이라고 부르지만 명 확이 말하면 상훈법 시행령에 어긋나는 것이다.
터 소송을 받고 소송에 계류 중인 분규단체가 한인교회 하나를 빌려서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 하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으로 봉사를 잘 하면 평통 조직 내에서 포상을 하는 것이 의장표창이다. 따라서 상훈법으로 지정한 ‘대통령 표창’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고, 추천과 심사위원회도 상 당히 권위를 갖고 있으며 실제로 추천되었다 가 반려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거기다 한 술 더 떠 그 분규단체의 회장을 맡 고 있는 자가 이미 임기가 끝난 19기 평통의 공 식 종무식이 완료된 상황에서 정기수 씨에 대 해 의장 표장 전수식을 가진 것이다. 그 전수식 을 주관한 사람은 현 임기의 외교관도 아닌 명 예영사가 맡았다. 정기수 씨는 19기 평통 덴버
이를테면 이번 올림픽에서 공로가 있는 선수들 에게 국위선양의 공로를 인정하여 대통령 표창 을 포상하는 것과 같은 정도로 국위선양과 격 이 맞춰지지 않으면 ‘대통령 표창’으로 인정되 지 않는다. 표창장에 새겨진 이름도 분명히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상이 맞다. 그런데 왜 자꾸 이 포 상의 정체성을 의도적으로 변경하는지 모르겠 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상규정에도 제9조(이 중 포상의 금지) 포상은 동일한 공적에 대하여 이중으로 행하지 아니한다고 적시하고 있으며 추천은 다음에 해당하는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1.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활동에 공헌 한 사람 2. 통일자문회의의 발전에 기여한 사람 3.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사람을 추 천하며 다음에 해당하는 자문위원은 추천 대상 에서 제외한다. 즉, 자문위원으로 회의의 참석률이 최근 3년 평 균 3분의 1 이하인 경우, 둘째, 자문위원으로 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여 수공기간 중 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로부터 해촉 등 징 계 처분을 받은 경우, 셋째, 서훈 추천 및 심사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 등 부당한 방법을 사용 하여 정부 서훈의 기본정신을 훼손한 경우, 넷
협의회에 대해 허위사실로 모함하는 투사 사건 을 벌여 보직에서 이미 보직에서 해임된 자이 다. 이로써 총영사관의 지난 순회영사 업무 때 윤상수 총영사와 덴버협의회가 정기수 씨의 의 장표창전수식을 보이콧한 바 있다.
씨의 경찰 범죄기록은 더욱 아이러니한 상황 이다. 과거 정기수 씨는 한인회 부회장으로 공탁금을 걸고 출마했다가 당시 선관위로부터 전과 경력 으로 인해 부회장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그로 인해 공탁금도 되찾지 못했고 임원에도 선출 되지 못한 사건이 제보되었다. 오즈 르뽀팀은 정기수 씨의 범죄 기록을 직접 확인했다. 정기 수 씨는 1급 폭력으로 중범죄(Felony) 전과와 Domestic Violence(가정폭력) 등으로 역시 중 범죄 전과가 경찰국으로부터 확인되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의장표 창은 분명 법령을 위반하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는 행위의 경우는 의장상에 추천될 수 없다 고 민주평통법 포상규정에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통령 명의로 주어지는 표 창을 두고 이렇게 아수라장을 만들고 있는 것 이다. 민주평통 사무처는 이 의장표창 심사위원회가
그런데 정기수 씨를 비롯한 허위 한인회를 꾸 린 이들은 자신들의 방식대로 일을 꾸민 것이다. 덴버협의 회 뿐 아니라 헌법 기관인 민 주평통 자체를 부정하고 무시
어떻게 일을 했는지를 설명해야 한다.
한 웃지못할 해프닝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현임 평통협의회장과 협의회 임원과 자문위원들이 보이콧 하고 인정하지 않은 행사를 강 행하는 철판을 깔은 저들의 작 태에 국승구 19기 덴버협의회 장은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직에서 주관 해야 하는 전수식 행사를 해임 된 사람들이 모여서 마음대로 치르는 수상식이 얼마나 어처 구니 없는 일인가 말이다. 그 것도 대통령 명의로 주어지는 표창을 이렇게 제멋대로 주고 받아도 되는 것인가! 오즈매거진에 제보된 정기수
정기수씨 경찰국 전과기록, 1급 폭력과 가정폭력기록경찰전과기록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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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가 한국에 있는 관계로 공관에 동포 포상상 신의 심사에 관한 실무도 위임이 됐다면 도대체 누 가 미국 형사법 그것도 중범죄 라인의 기록을 검증 하지 못한 것인가? 이 범죄 기록은 누구나 확인이 가능한 자료이다.
대로 대통령상을 주어도 되는 것인가. 명예영사는 국고의 세금으로 임명한 사람이다. 또한 전직 협의 회장이나 부회장은 적법하게 마련된지도 않은 전 수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는 꼴을 벌인 것이다. 그것도 광복절이라는 민족의 자긍이 대두되어야
이번 표창상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게 이치에 맞지 않는다. 추천부터 전달 , 전수까지 모든 과정 이 제멋대로인 것이다.
하는 행사에 자신들의 이기를 채워넣는 행각을 벌 인 것이다. 이는 분명코 본국의 대통령 명의에 먹 칠을 하는 행위이다. 이토록 법과 원칙도 없이 자 신들의 얄팍한 이기로 공적인 영역까지 무너뜨리 는 이들의 도덕성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군부정권의 거수기나 대통령 해외 외인부대 정도로나 인식되던 평통의 정체성을 공공외교와 청소년들의 통일 역량 의식 제고를 통해 그 이미지 를 쇄신한 현 평통이다. 왜 이런 실수들이 구시대 적으로 있으나 마다했던 시절의 평통의 모습으로 퇴보하려 드는가 말이다. 대한민국 부처의 하나인 민주평통 사무처가 의장 표창을 이렇게 일급 폭행이나 휘두르고 집안에서 폭력이나 일삼았던 전과를 가진 위인을 그들의 말
게다가 정기수 씨는 현재 한인회 은행 계좌 자금 유출사건에 연루되어 오로라 경찰에 고발된 상태 이다. 즉, 콜로라도 주 한인회 영구금지 가처분 소 송의 피고이다. 이 뿐 아니라 한국노인회 분쟁에서 문제가 된 2천 달러 노인회 체크를 수령했던 사실 도 검찰이 조사 중에 있다. 정기수 씨는 한국노인 회 공금 2천 달러의 행방을 밝혀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가처분소송과 명예훼손소송에도 연루되어 있는 인물에게 대통령 명의의 민주평통 의장 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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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여는 옳지 않은 일이다. 콜로라도의 동포 제현과 본국의 민주평통 사무처 , 공관 , 덴버협의회는 작금의 이러한 사실이 가당키 나 한지 심각하게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모든 증거자료들은 오즈미디어가 얼마든지 제공 할 수있다. 이미 수차례 제출도 했다. 과연 우리 모든 동포들은 이 사태를 언제까지 눈가 리고 아웅하며 진실이 왜곡된 물타기의 희생자가 될 것인가.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 평통 등 의 단체를 통해 주류 사회와 이민사회에 자주적 역 량에 얼만큼의 피해를 더 감수해야 할지를 생각해 야 한다. 진실 이외에는 아무 것도 증명할 수 없다 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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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종 커뮤니티에서 자라야 더 크게 성공한다? 2020 인구 센서스 결과 인종별 구성비 달라져
지난해 2020 인구 센서스 결과 백인 인구 비율이 처음으로 60% 이하로 떨어진 반면, 아시아계 2 천만명을 넘어섰다. 히스패닉 계열과 혼혈 인구 도 증가했다. 미국 전체 인구는 총 3억 3145만명으로 집계되 면서 인구 증가 비율이 7.4%에 그쳤다. 이는 대 공황 이래 두번째로 낮은 증가율이다. 하지만 한 인을 포함 한 아시아계는 10년간 2000만명을 넘 어섰는데 이는10년 전에 비해 36%가 늘어난 수 치이다. 아시아계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
율은 4.8%에서 6%로 높아졌다. 백인의 인구 비율은 57.8 %로 내려갔는데, 그 이유로 백인 여성들의 출산이 늦어지고 자녀 숫 자가 줄어드는 추세, 여기에 약물 오남용 여파 가 작용을 했고, 인종간 결혼이 늘어나면서 자 녀가 혼혈로 분류되는 비율이 급증했기 때문으 로 분석됐다. 혼혈 인종 인구 수는 2010년 900만명에서 2020 년에는 3380만명으로 276%로 급증했다.
히스패닉도 6200만명으로 크게 늘어났는데, 23%의 증가율을 보였고,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흑인들은 4100만명으로 6% 증가에 그쳤 으며, 인구 비율에서도 12.6%에서 12.4%로 떨 어졌다. 또한 특징적인 것은 워싱턴DC를 제외한 모든 50개 주에서 백인 인구 비율이 줄어들고 소수 계 비율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에는 백인이 소 수가 된 주들도 2010년 4개주에서 2020년 네바 다와 메릴랜드가 추가돼 6개 주로 늘어났다. 백 인 비율이 가장 적은 주는 하와이로 21.6%에 그 쳤다. 그 다음은 캘리포니아 주가 34.7%, 뉴멕 시코 주가 36.5%, 텍사스 주가 39.7%로 더 낮아 졌다. 네바다 주는45.9%, 메릴랜드 주는 47.2% 로 나타났다. 워싱턴DC는 유일하게 백인 인구가 10년만에 3.2% 늘어났다. 하지만 백인 점유율은 38%로 평균보다 낮다. 더불어서 미국 전체 3183개 카운티 가운데 52% 에 달하는 지방 인구는 감소하고, 10대 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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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들 및 외곽은 10% 내외로 인구가 증가헸다. 인 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는 뉴욕시로써 총 인구가 7.7%가 늘어난 880만명을 기록했고, 2위인 로 스앤젤레스는 2.8% 증가, 3위인 시카고는 1.9% 가 증가했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11.2%가 증가 하면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그 다음은 필 라델피아가 차지했다.
또한 유색인종 커뮤니티에서는 46%만이 주택 을 소유한 반면, 거주지가 통합된 지역은 59% 가 자가 주택 소유, 백인 지역에서는 77%가 자 가 소유로 나타났다.
인구 구성 비율이 달라지는 것과는 다르게 인 종차별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콜로라도 선은 University of California's Othering & Belonging Institute in Berkeley의 연 구 결과를 인용해 인종들간 주거 분리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 결과 중 흥미로운 내용 중 하나는 인종 간 거주지가 통합된 지역에서 자란 흑인과 라 틴계는 유색인종 커뮤니티에서 자란 경우보다 소득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Samir Gambhir 연구원은 향후 정책이 인종간 지역분리보다 통합을 추진할 필요성을 설명하 는 것이라고 콜로라도 선과의 인터뷰에서 설명 했다.
해당 연구는 인구 20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 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들 중 81%의 도시에서 1990년도보다 2019년도에 더 많은 주거지역 분 리가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경 우 덴버는 가장 심하게 인종간 주거 지역이 분 리가 일어나고 있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이 러한 현상이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Gambhir은 다가구 주택 옵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젠트리피케이션이 임박한 지 역에 대한 임대료 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단독 주택 구획법 폐지 등을 구체적으로 내놓았다. 그는 거주지 통합은 단지 백인이나 흑인 커뮤니 티에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도움 이 된다”고 강조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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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한국, 일본 제치다 드디어 한국이 일본을 제쳤다! 2년 전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한국인들도 그 결과에 대해 반신반의했었다. 그 만큼 일본은 쉽지 않은 상대였기 때문이다. 콜 로라도에서만 해도 최근 오로라 소녀상 설치가 일본의 로비로 무산되지 않았던가. 3년 전 오로 라시 ‘유관순의 날’ 제정 때도 일본 측의 집요한 방해작업으로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겼던 전례가 있다. 한국 내에도 일본 자본의 기업이나 브랜드들이 생활 전반에 퍼져 있어, 결코 일본과의 싸움이 만 만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정한 독립을 이루어야 한다는 각오와 다짐을 해왔다.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일본 이 먼저 한국에 대해 수출 규제를 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상대를 먼저 적대시 한 것은 한국이 아 닌 일본이었다. 일본이 정부 차원에서 보복성 수 출 규제까지 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민간 차원에 서의 불매 운동을 벌였던 것이다. 그 결과 올 들어 유니클로가 매장을 철수하기에
이르렀고,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도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접었다. 한국인들의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여파 때문일까? 최근 주요 경제지표에서 한국이 일본을 넘어섰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 신용등급, 1인당 경상 GDP(국내 총생산) 지표 가 일본을 앞선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 련)이 8.15 광복절을 앞두고 1990년 이후 한일 경제, 경제력 격차 변화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러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스위스 소재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거시 경제, 정부와 기업 효율성, 보건환경, 교육 인 프라 등을 분석해 국가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올해 평가 대성 64개 국 가운데 한국이 23위에 올랐다. 일본은 31위 에 그쳤다. 1995년에는 이 지표에서 한국이 26 위였던 반면 일본은 4위를 기록했었다. 국가신용등급에서도 한국이 일본을 앞섰다. S&P 국가신용등급에서 한국은 1990년 A+, 일 본은 AAA였다. 한국이 일본보다 4단계가 낮았 던 것에 비해 올해는 한국이 AA로 올라서고, 일
본은 A+로 하락했다. 국민의 구매력을 측정하는 1인당 경상 GDP 는 물가와 환율 수준을 반영하는데, 2018년 한국이 4만 3001달러, 일본이 4만 2725 달 러를 기록했다. 제조업 경쟁력에서도 역시 한 국이 일본을 앞섰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가 측정하는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 (CIP)에서 2018년 한국이 3위, 일본이 5위를 기록했다. 1990년에는 한국이 17위, 일본이 2 위였던 것에 비해 큰 역전인 것이다. 거시경제 지표에서는 여전히 일본이 앞서고 있지만 격차가 확연히 줄었다는 것이 전경 련의 해석이다. 1990년 한국과 일본의 명목 GDP 수준이 각각 전세계 17위, 2위였었던 것 에 비해 2020년에는 한국이 10위로 올라서 고 일본이 3위로 떨어졌다. 명목 1인당 GDP 는 한국이 1990년 6610달러로 일본의 25.5% 에 그쳤었다. 반면 2020년에는 한국이 일본을 78.5% 수준으로 올라섰다. 한국의 수출액도 2020년 기준 5130억 달러로 일본의 80%수준 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글로벌 연구개발 1000대 투자 기 업 수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5배로 뒤져 있다. 소재, 부품 분야에서 한일 경쟁력을 볼 수 있 는 한국의 대일 적자 규모에서 1994년 83억 달러에서 2020년 154억 달러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 SNS에서는 “이제 일본에 다시는 지지 않을 것이라는 문대통령의 말이 새삼 와 닿는다” “대단한 문재인 정부.. 문재 인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친일파나 친일 매 국노들에게는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니겠지만 전범국 일본 정부는 아직까지 참회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는 등의 환영의 목소리가 나 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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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의 '신복지 제도' 선진국형 복지 비전 담아 “중산층 경제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만들겠다”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선 이낙연 전 국무총리이 자 전 민주당 대표의 ‘신복지 제도’가 한국을 진 정한 선진국형 복지 수준으로 끌어올릴 비전을 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찌기 올해 초 문재인 대통령도 ‘신복지 제도’ 에 “매우 뜻깊다”라고 공감을 표시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는 출범 당시 ‘모두가 누리는 포용 적 복지국가’를 주요 국정전략으로 내세우면서 ‘모두를 위한 나라, 다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사회 정책 분야의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었다. '혁신적 포용국가'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 적 성장을 추구하며, 배제와 독식이 아닌 공존 과 상생을 도모하고, 미래를 향해 혁신하는 사 회를 추구한다. 따라서 사회에서 기득권 세력이 나 강자들 만을 위한 나라가 아닌 모두에게 열 린 사회를 향하는 비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용국가의 기본적 조건으로, 사회안전망과 복지 안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 는 나라,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 되는 나라,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
를 꼽고 있다. 이러한 문재인 정부의 복지 정책을 기반으로 실 행된 것 중 하나가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한 ‘ 문재인 케어’이다. 이 정책으로 지난 한 해만도 3700만명이 9조 2천억원에 달하는 의료비를 아 낄 수 있었다. 미용과 성형을 제외한 모든 의료 비에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는 내용 이 문재인 케어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특진비 를 폐지하고, 1인~2인용 입원실도 보험 적용, 간호 및 간병 서비스 확대, MRI 및 초음파 검사 도 보험 적용을 확대했다. 또 난임시술, 아동 충 치치료, 중증 치매 환자의 부담도 줄였다. 이러한 눈에 보이는 혜택으로 ‘국민으로부터 가 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정책 중 하나’가 되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정책’은 바로 이러한 ‘문재인 케어’를 포함한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과 기조를 같이 하고 있다. 신복지 구상은 소득· 주거·노동·교육·의료·돌봄·문화·환경 등을 나 눠서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국제노동기 구와 세계은행에서 제안해 이미 여러 선진 국가 들이 도입한 정책이다. 한국의 경우 이명박, 박 근혜 두 전 대통령들의 국정농단으로 인해 도입 시기를 놓쳤던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러 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인 사 중 한명인 김연명 사 회수석의 도움으로 신복 지 구상을 공약으로 만 들었고, 이러한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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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던 문 대통령이 신복지 구상에 대한 환영의 뜻을 표현한 것이다. 한국은 현재 부자도 가난한 자에게도 매월 일 정 금액을 똑같이 나누어 준다는 기본소득이 논란이 되고 있다. 눈앞에서는 정부가 돈을 주 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소득 재원을 마련하 기 위해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것이다. 앞에서 받고, 뒤로 밑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방비 등 주요 예산을 삭감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돈 을 좋아하는 얄팍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서 선거에서 표를 받겠다는 계산에 지나지 않 는다. 한 나라의 복지와 재정을 이렇게 단순하 게 운영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가 제시하고 있는 ‘신복지 제 도’가 담고 있는 주요 내용들은 소득보장, 돌 봄, 의료, 주거, 고용, 교육, 문화, 환경 등을 보 장할 수 있는 최저수준과 적정수준을 지향하 고 있다. 바야흐로, 한국이 저부담 저복지 국 가에서, 중부담 중복지 국가로 전환하는 정책 인 것이다. 신복지 구상 외에도 이낙연 전 대표는 중산층 경제, 연성강국 신외교, 문화강국 정책 등 포 괄적으로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공약들 을 준비했다. 대한민국 최장수 국무총리로서 전국을 누비 며 현장에서 국민들의 삶을 살피고, 전 세계 25개국을 방문해 정상급 지도자들과 회담을 하며 실무를 겸한 인재이다. 무엇보다도, 김 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일을 했다. 이런 준비된 인물이 있어, 한국은 또 한 번의 미래 비전을 꿈꿀 수 있어 보인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2021년 6월 오로라시에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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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장군의 귀환, 홍범도 100년 만에 돌아오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광복절을 맞아 홍범도 장 군이 한국으로 귀환했다. 홍범도 장군은 1920년 6월 6일부터 이틀동안 만주에서 있었던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조선 의병장이다. 1907년 일제에 의해 고종이 강제 퇴위되고 조선의 군대가 해산되던 시점에 홍범도는 함경도 갑산 일대에서 포수들을 모아 궐기를 시작했다. 홍 장군은 최대 600명~700명 정도의 의병대를 이끌고 주로 함경도와 강원도 북부에서 유격전을 벌였다.
단체들이 연합해서 결성한 대한북로군독부 예 하 북로 제1군 사령부장(부사령관)으로 선출되 어 봉오동 전투를 치렀다. 4개월 뒤에는 청산리 전투에서도 활약했다.
파견했고, 15일 광복절 저녁 대한민국 공군이 운영하는 모든 종류의 전투기를 호위기로 출 격시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신 특별기를 에스코트했다.
홍범도 장군은 말년에도 독립운동을 펼쳤으나, 활동했던 지역적 특성상 중국, 소련 등과 손을 잡게 되었고, 1927년 소련 공산당에 입당하는 등의 활동으로 인해 홍범도 장군에 대한 한국의 평가가 축소되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1908년 일제는 홍범도 장군의 아내 이옥구를 모진 고문으로 괴롭혀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고, 장남인 홍양순도 정평배기 전투에서 홍 장군과 함께 싸우다 전사했다. 차남인 홍용환도 연해주 에서 홍범도 장군의 의병대로 활동하다 결핵에 걸려 병사했다.
홍범도 장군은 1943년에 75세를 일기로 사망 했다. 그의 사후 1962년 10월 25일에 대한민국 정부 가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대통령장’에 추서했 다. 1991년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홍범도 장군 의 유해 송환을 추진했으나 북한의 외교전이 벌 어지면서 추진되지 못했다. 홍범도 장군은 평 양 출생이고 활동 무대도 북쪽이어서 대한민국 정부가 단독으로 주장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욱 국 방부 장관 등과 함께 공항에서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했다. 또한 광복절 연설에서 문 대통 령은 “광복 76주년을 맞은 오늘 마침내 홍범 도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도착한다. 독립 영웅 들을 조국으로 모시는 일을 국가와 후대들이 마땅히 해야 할 책무이자 영광으로 여기며 끝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발표했다.
1910년 결국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되었고, 홍 범도 장군은 1911년 연해주로 망명한 뒤 블라 디보스토크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벌인다. 일 제는 홍범도 장군을 포함한 독립운동단체를 소 탕하려 했고, 이에 맞서 적극적으로 교전을 벌 였다. 주로 함경북도에서 수차례 일본군과 전투 를 벌이다 1919년 10월 혜산진 일대에서 성과 를 올리며 홍범도 장군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 었다. 이후 1920년 봉오동 일대에서 무장 독립운동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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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유해 송환을 추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 와 유해봉환은 별개의 문제”라고 정리했고, 외 손녀인 김알라 씨의 뜻에 따라 한국에 묘를 이 장하게 된 것이다. 문대통령은 지난 14일 특사단을 카자흐스탄에
문재인 정부는 16일부터 이틀동안 국민 추모 기간을 갖고, 18일 대전현충원에 장군의 유 해를 안장했다. 또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도 추서되어서 대통령장 중복 수훈자가 되었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까지 올라 간도와 연해 주에서 ‘백두산 호랑이’라고 불릴 정도로 명성 을 떨치며 일본군을 소탕했던 독립운동가, 홍 범도 장군이 이렇게 고국으로 귀환했다. 홍범도 장군의 온라인 추모관 주소는 https:// bit.ly/3ALCEDX이다. 온라인으로 헌화, 분향 을 하고, 묵념도 할 수 있다. 또 장군의 일대 기와 유해송환 과정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비즈니스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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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레시피
덩어리 삼겹살 조림
오늘은 덩어리로 사온 삼겹살을 맛있는 조림 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당히 자른 다음에 만능소스를 5 스픈 넣고, 물 반컵을 넣고 졸여 줍니다.
1. 덩어리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 다.
만능소스의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리라차소스 1컵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정도 에 따라 덜 넣거나 더 넣어줍니다.), 진간장 1 컵, 케찹 반컵, 설탕 1/4 컵, 매실액 4/1컵, 물엿 4/1컵, 에이원소스 2스픈, 참기름 2스픈, 굴소스 2스픈, 두반장 소스 1스픈(생략 가능).
2. 삼겹살이 푹 잠길 정도의 물에 된장 1스픈, 멸치 액젓 3스픈, 양파 1개, 후추, 생강, 파 등 을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끓을 때 삼겹살을 넣고 십분정도 삶아준 후에 찜솥에 건져냅니다. 3. 고기 삶은 물을 냄비에 붓고 그 물 위에 찜 솥을 얹습니다. 고기 위에 소주나 청주 한바퀴 뿌려주고 40분 간 중불에서 찝니다. 찜솥에 쪄낸 삼겹살은 이대로 수육으로 드셔 도 맛있습니다. 4. 조림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 입 크기로 적
5. 삼겹살을 졸이는 동안에 양상추를 적당히 자른 다음 끓는 물에 5초만 아주 살짝 데쳐낸 뒤 찬물에 재빠르게 헹굽니다. 참기름, 굴소스를 적당히 넣고 살짝 무쳐서 고 기랑 같이 드시면 식감이 아삭하게 살아 있어 맛이 좋습니다. 6. 조린 삼겹살과 양상추를 함께 드시면 말 그 대로 ‘환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Aeja 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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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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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배척받는 아웃사이더
요즘 ‘핵인싸’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핵인싸는 또
넌 왜 거기 그러고 있냐?”는 면박을 감수하곤 한다.
인간의 육체가 발산하는 매력에 관심이 많았고, 몸
한 이러한 인싸라는 단어 앞에 요즘 유행하는 강조
세상은 ‘비주류’ 아웃사이더들을 가볍게 제친 ‘주
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서커스 단원들을 자주 그
어미 '핵'을 붙여주는 것이다. 그냥 인싸(Inside)도
류’가 움직이는 곳처럼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정작
렸다.
아니고 인싸중에서도 인싸! 라는 뜻으로 핵인싸를
세상을 바꾼 이는 아웃사이더인 경우가 많다.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인싸의 반대말로 아웃사이
충분히 인싸중의 인싸가 될 수 있었던 명문가 출신
로트렉은 유머 감각과 위트가 있었고, 예술에 대해
더(아싸)에 대해 좀 살펴보기로 한다.
의 배경을 떨치고 나와 스스로 아웃사이더가 된 예
서는 더없이 진지한 사람이었다.
술가로 ‘물랭루즈’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이 있다.
그런 그도 “내 다리가 길었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
로트렉은 부모의 근친결혼으로 성장이 더디었다.
았을 것”이라며 세상의 편견에 대한 어려움을 토
설상가상으로 10대 시절
로했다. 하지만 결국, 이 열등감이 창조의 원동력
허벅지 뼈를 다쳐 키가 자
이 되었으니, 가혹하지만 위대한 예술의 힘이 아
라지않는 핸디캡이 있었
닐 수 없다.
다. 평생 지팡이를 짚고
37세의 짧은 생애 동안 아웃사이더로 세상을 관찰
뒤뚱거리며 걸으며 행동
한 로트렉뿐 아니라 고흐, 고갱, 세잔 등 당대의 아
이 자유롭지 못했던 그는
웃사이더들이 고뇌 속에서 남이 보지 못한 신세계
친구들이 말을 타면 그 모
를 열었다.
습을 관찰해 그림으로 그
세상을 바꾼 걸출한 아웃사이더들의 작품이 현재
렸다.
의 비주류들에게 응원군이자 희망인 이유이다.
참여할 수 없으니 관찰할 수밖에 아웃사이더들은 “
“내 다리가 길었다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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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것
명곡 'A Taste Of Neptune'으로 한국의 락씬에서
이다”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나다 밴드 '로즈'는
로트렉은 몽마르트에 있
1970년대 초반에 캐나다 문화의 중심지 온타리오
는 물랑루즈 카바레에 자
(Ontario) 주 남동부 심코 카운티(Simcoe County)
주 드나들던 그는 자신이
의 배리(Barrie) 시에서 '브라이언 앨런'과 '론 글랫
가진 장애 때문이었는지
리'에 의해 결성되었다. 이들은 하드 록에 기반한
육중한 사운드를 구사하며 당시 온타리오 문화의 중심에서 벗어난 아웃사이더였자만 배리 지역을 기반으로 조금씩 자신들의 이름을 알려 나가기 시 작했다. 당시 락발라드씬의 전형적인 리얼사운드 를 시퀀스한 촌스러운 파도 소리로 시작하고 오르 간의 장엄환 인트로가 매력적으로 센티멘탈리즘으 로 빠져들게 하는 이 명곡은 필자 같은 악쟁이의 감 성을 긁어대는 최고의 추억팔이가 된다. 참고로 CD로 재발매 된 음반에는 LP 음반의 A면 끝 곡으로 수록되어 있던 'Against The Wall'이 누 락되어 있는데 이는 'A Taste Of Neptune'의 마스 터 테이프가 유실되어 세상에 존재하기 않기 때문 으로 LP에서 복각 과정을 거친 재발매 CD의 태생
강렬한 오르간이 주도하는 로즈의 데뷔 음반은 먼
험난한 바다의 손길이여
적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서부터의 고전과 락의 중흥기를 오마주해내
내 깊은 곳까지 이르러
는 퓨전락의 효시로 실상 그냥 묻혀 버리기에는 아
내가 미처 알지 못하는
캐나다 쇼 비지니스계를 선도하던 미국의 전설적
까운 음반이었다.
나의 일부를 깨우쳐다오
인 로커빌리 가수 '로니 호킨스(Ronnie Hawkins)'
그러나 이런 우여곡절과 불운이 겹치면서 실력과
내 깊은 곳까지 이르러
의 매니저인 '밀트 브로디(Milt Brodie)'와 인연을
는 반대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채 대기만성이라는
나의 일부를 깨우쳐다오
맺게 된다. 우연히 그룹 로즈의 공연을 보게 된 밀
절대 명제를 숙제 남겨두며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
트 브로디가 로즈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몇번의 공
는 불운의 음반이 되고 말았다. 이것이 처절한 아
그들의 흔들리는 삶을 대변한 멋진 가사도 필자에
연을 후원해주는 도움을 주게 된다. 이 몇 차례의
웃사이더의 상태를 보여주는 당시 락씬의 모습이
게는 애잔한 감동으로 남아있다. 웬일인지 눈물이
기회를 살 떨리게 성공으로 치러낸 로즈는 토론토
었다.
나고 그 눈물로도 해답을 얻을 수 없다.
의 '이스턴사운드 스튜디오(Eastern Sound Studi-
설움을 넘어 아웃사이더를 벗지 못하며 비주류로
os)'에서 데모 테이프를 제작하기에 이른다.
데뷔 음반의 이런 실패 후에도 로즈는 그들의 은
일생을 마친 많은 아티스트가 있다. 영원히 단 한
데모 테이프 제작을 완료하고 각 음반사로 보내
인인 밀트브로디가 소개한 이스턴 사운드 스튜디
번도 일류에 서지못한 정말 실력있는 많은 사람들..
픽업을 기다리던 로즈는 마침내 1973년에 G.A.S
오에서 곡을 만들고 녹음을 하며 절치부심으로 재
노력만으로 성취할 수 없었던 그 영원한 숙제들..
(G.A.S Records)에게 픽업되어 년간 계약을 맺게
기의 기회를 기다리게 된다. 오랜 기다림의 시간
결국 그들의 아이러니는 실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된다. 당시 아웃사이더였던 로즈는 음반사에서 당
이 지속되면서 밴드 드러머였던 켄 킹이 로즈를 탈
버팀에 있었다.
시 유행하던 핵인싸 딥 퍼플(Deep Purple)'의 음악
퇴하는 분열의 아픔을 겪게 된다. 참으로 먼 인싸
정확한 레퍼런스를 쥐고 있어도 맞지 않고 알아주
과 비슷한 성향의 음악으로 아류 음반으로 제작하
의 길이 아닐 수 없었다. 이후 정교한 리듬의 ’짐
지 않은 시대를 살아도 그것이 틀렸다고 인정 할
기를 요구하면서 로즈에게 딥 퍼플의 음악을 유난
폭스'가 새로이 로즈의 드러머로 영입되면서 드디
수 없는 아웃사이더의 비애는 필자의 마음에도 존
히 좋아하던 프로듀서 '존 스튜어트(John Stewart)'
어 오랜 기다림의 시간이 마무리되며 많은 사람들
재한다.
와 음향 기술자 '톰 브레낸드(Tom Brennand)'를
의 사랑을 받는 핵인싸가 된 시점은 1976년 가을
아웃사이더의 영원한 숙제는 인싸보다 못하다고
붙여주게 된다. 이렇게 해서 다분히 딥 퍼플에 영향
이었다. 로즈는 '폴리돌 음반사(Polydor Records)'
죽어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그게 무너지는 순간
받은 로즈의 데뷔 음반이 1973년에 'Hooked On A
와 음반 계약을 맺고 1977년 봄에 우리에게는 너
정말 살 수 없을 테니까..
Rose'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이처럼 철저히 아
무도 유명한 음반인 그들의 고생하게 한 원곡데모
아직 내 시대가 오지 않았다는 처절한 염세적 착각
웃아이더로써 인싸의 아류 취급으로 시작했던 그
가 유실된 바로 그 명곡의 이름으로 그 실패한 마
일 수도.. 아직 다 꾸어내지 못한 꿈에 작은 조각일
들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막 트랙 ’A Taste Of Neptune’의 동명 타이틀을
지라도 그것 때문에 오늘을 살고있는 것이다.
발표하게 된다. 그들의 초판본이 미처 다 생산되기도 전에 당시 소
이 음반이 다시없을 아트록의 수작이 된 명반이 반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일부를 깨우쳐다오. 내 깊
속 레이블인 G.A.S 레코드가 재정적인 문제가 시작
열에 오르며 그들의 탄탄한 연주실력이 사람들의
은 곳까지 이르러”
되며 더이상 음반을 생산하지 못하는 불운을 맞게
뇌리의 영원토록 존재하는 핵인싸가 된 것이었다.
’A Taste Of Neptune’의 그 마지막 가사처럼 물랑
된다. 결국 빈곤을 견딜 수 없던 로즈는 그나마 잡
루즈에서 절고 있는 다리로 나의 세상이 아닌 남의
았던 인싸인 레코드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주 제
배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세상을 부여잡는 로트렉 처럼 말이다.
작 형식으로 데뷔 음반을 더 찍어내서 유통을 못 하
선원들은 모두 숨어 버리고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는 상태로 자신들의 공연장에서나 손수 자신들의
37명의 가슴은 뛰기 시작하고
판매하는 전형적인 아웃사이더의 길을 걷게 된다.
갑판장은 십자가를 움켜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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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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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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