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2nd Week / 83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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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1. 윤상수 신임 총영사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교민 지원할 터” 2.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힐링과 감사의 시간을 3. 뉴욕 할렘가에서 일어난 한국식 교육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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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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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December 2nd Week 2020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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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5
한인타운 소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윤상수 신임 총영사 부임 인사 전해 -텍맥스, IT강국의 면모를 발휘하며 온라인오더와 딜리버리 시장으로 진출 -주류 사회 입맛을 호령하다, 한국식 핫도그 써스티 타이거 -정부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피해 우려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안건 채택 -개점 1주년 맞은 본스치킨 오로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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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주, 43만명 대상 375 달러 현금 지원 -아담스 카운티, 레스토랑 1만달러 코로나19 구제금융 지원 -결혼식, 장례식 ‘필수 서비스’로 분류 -콜로라도서 밤하늘의 빛의 향연 ‘오로라’ 펼쳐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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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미 누적 확진자 1500만명 넘어서 고공행진 -1일 평균 사망자 4월 이후 최고치… 캘리 락다운 돌입 -파우치, 코로나19 감염 회복되었 어도 백신 접종 필요 -코로나19, 면역력 떨어진 체내서 빠르게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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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십만 양병설의 가치는 이미 입증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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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온 땅에 충만하라 그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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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 제주도 갑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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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감사와 희망의 시간을 기다린다 -당신의 세탁기, 얼마나 깨끗합니까? -월마트,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뉴욕 할렘가에서 일어난 한국식 교육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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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국산라떼 토종꼰대 딴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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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코로나19 구호 패키지 9080억 달러, 초당파 결론 초당파 상하원 의원들이 코로나19 구호 패키지에 대한 협상안이 9080억달러 규모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연방실업수당은 내년 3월 말까지 주당 300달러씩 제공, 중소업체 종업원 급여 무상지원 PPP 프로그램 재개된다. 단 1200 달러 직접 지원은 내년 3월 이후로 조정되고 있으며, 초당파 의원들은 이 안을 18일까지 통과시키려고 총력에 나섰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반드시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공표했다.
화이자 백신 데이터, FDA긴급승인 지침 부합 연방 식품의약국 FDA가 지난 8일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가 긴급승인 지침에 부합하며, 안전성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FDA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의 효능이 2차 접종 최소 7일 후 95%로 나타나 기존 화이자가 보고한 내용과 일치한다. 화이자 백신은 30㎛(마이크로그램)의 양을 21일 간격으로 두 차례 투여해야 한다.
트럼프 '불복소송' 변호사 줄리아니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을 이끄는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중이다. 뉴욕타임스는 줄리아 니 변호사가 워싱턴C.C의 조지타운대학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 법률고문으로 활동해온 줄리아니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패배를 뒤집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경합주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마스 선물 배송 물류 대란 최근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온라인 구매가 폭증하면서 물류 시스템의 한도를 초과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6일 보도했다. UPS와 페덱스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각 10만명, 7만명의 임시직 고용에 나섰다. NYT에 의하면 올해 연말 쇼핑 시즌 화물이 30억 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8억 개가 늘어난 것으로 배송업체가 소화할 수 있는 한계보다 매일 720만 개의 화물이 더 접수되는 셈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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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수처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의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재가동, 추천위서 후보자 2인으로 압축, 2인 중 한명 문재인 대통령 임명 등의 절차를 거쳐 가까운 시일 내 출범할 예정이다. 공수처법은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비리를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독립기관으로 검찰의 정치 권력화를 견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 외교부, 바이든 정부와 북한 복귀 방안 협력 준비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 국영 WAM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대화와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킬 방안을 전략화하기 위해 미국 새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북한을 향해 경제 발전의 궤 도에 오르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영국,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영국이 지난 8일(현지 시간)부터 세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시작했다. 영국은 화이자와 비이오엔테크 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으며, 올해 말까지 2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현장 의료진, 80세 이상, 요양원 직원 중심으 로 접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 수혜자는 91세의 마거릿 키넌씨로, 영국 코벤트리 대학병원에서 접종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입영연기 길 열려 지난 1일(현지시간) 한국 병역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방탄소년단(BTS)의 입대 연기가 가능해졌다. 한국 국회는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 군 징집·소집을 연기할 수 있는 대상에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를 포함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 인해 가장 연령이 높은 멤버 김석진(진)이 2년 더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경비행기 고속도로 비상 착륙 지난 2일 밤 9시 30분 무렵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경비행기가 고속도로에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경비행기 조종사에 의하면 공중에서 엔진 고장이 일어나 신속하게 착륙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며, 이에 한 고속도로 위에 착륙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앞서 달리던 자동차를 추돌했으나 차량 운전자 및 비행기 탑승자 모두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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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윤상수 신임 총영사 부임 인사 전해 “교민 지원, KOTRA 등 유관기관과 협력할 터”
지난 11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새로 부 임한 윤상수 신임 총영사가 서면을 통해 콜로 라도 동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하 내용은 윤상수 총영사의 부임 인사 전문이다.
동포 여러분들께, 금년 11월 제26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로 부임한 윤상수입니다. 많은 동포분들을 만나 뵙고 직접 부임 인사를 드리려고 하였으나, 코 로나-19가 확산되어 우선 지면으로 인사를 드 립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북 캘 리포니아, 콜로라도, 유타, 와이오밍 지역은 우 리 미주 독립운동의 발상지일 뿐 아니라 실리 콘 밸리라는 미래성장의 중심지이며, 교통물 류, 학술연구, 군사 등 분야의 중심지이며 뛰어 난 자연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금년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하여 큰 영향을 받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 동포사회의 주축중 하 나인 소상공인분들의 사업이 위축되거나 중단 되었으며, 많은 유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하고 고국으로 돌아갔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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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감추었습니다. 동포단체들도 금년초 계획
관기관과 함께 지원하고자 합니다.
했던 많은 활동들이 중단되거나 최소화되고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동포 여
있습니다..
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편달이 필요합니
여러 가지 제약 속에서 총영사관은 그동안 코
다. 총영사관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동
로나 현황과 대응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 이메
포여러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기대하
일,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포
겠습니다.
사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총영사관의 민원서 비스도 코로나 기간중 한번도 중단없이 제공
금년 경자년 한해도 1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여름 콜로라도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병마에 시달
와 유타에 순회영사를 실시하여 많은 분들에
리셨고 사업적으로도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인
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데, 내년도 신축년 흰 소 해를 맞이하여 새로
금년도 유달리 심했던 산불 등 재난, 사건사고
운 희망을 갖고 동포사회가 어려움을 극복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중
고 더욱 단단하게 발전하는 한해가 될 수 있기
심으로 정보제공, 교육, 재난구호 지원 등을 통
를 기원합니다.
해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중 동포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 정입니다. 특히 한인 1세대뿐 아니라 2, 3세대 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동 포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를 통해 미 국 주류사회에서 한국을 알리고, 한인들의 위 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 히 개인적으로 외교부 경제통상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경험을 살려 한국과 이 지역간 협력이 가능한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여 KOTRA 등 유
윤상수 (신임 총영사)
2620 S Parker Rd #155,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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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 2020-3 발행일자 : 12 월 07 일 월요일 수신 (처 처) : 콜로라도 주 지역 단체(장 장) 참조 : 제목 : 제 29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협 협조문)
------------------------------------------------------------------------------------------------------------존경하는 콜로라도 주 지역 단체장님 여러분! 지역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콜로라도 주 각 단체장님들께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귀하의 단체와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8 년도 통합을 이루어 낸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2019 년부터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한인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를 시작한지 벌써 2 년이란 시간이 흘러 2021 년 ‘제 29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를 이끌어 나갈 회장을 선출하여야 할 시기가 되었음 알려드립니다. 통합 이후 안정적인 한인회로 자리매김을 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한인회 통합 당시의 초심을 지키며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며 지난 2 년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한 것은 다름아닌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지역 단체장님들의 수고와 격려 덕분임을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콜로라도 주 지역 각 단체장님 여러분!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공명정대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통한 투명한 후보선정, 선거 운영 및 관리를 위하여 각 콜로라도 주 지역 단체장님들로부터 소속되어 계신 회원님들 중 (단체장 및 1-2 명) ‘제 29 대 선거관리 위원회’ 위원 후보를 추천해 주시길 공식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 총 위원 수 : 7 인 - 후보 자격 : 각 단체장(님) 포함, 콜로라도 주 만 3 년이상 거주 한인 - 후보 추천 마감 : 12/25/2020, (금) 5pm - 추천 방법: E-MAIL 접수 (vjeric73@gmail.com) *선거관리 위원장 : 선거 관리위원회에서 선출 존경하는 콜로라도 주 지역 각 단체장님 여러분!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제 29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선거가 명분을 위한 형식적 선거에서 벗어나 콜로라도 주 지역 단체(장)들이 함께 고민하고 한인 동포들이 동참하는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 드리며 단체장님의 적극적인 협조, 참여, 도우심을 진심으로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년 12 월 04 일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이사장 김숙희 외 전 이사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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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텍맥스, IT강국의 면모를 발휘하며 온라인오더와 딜리버리 시장 진출
콜로라도 한인 IT기업 텍맥스가 POS의 컨슈 머를 활용한 온라인오더시스템과 딜리버리시 스템을 개발 본격적인 컨슈머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텍맥스는 컨텍드라는 자체 아이티솔루션계열 사를 설립 새로운 소매컨슈머 마케팅의 진수 를 선보인다. 기존 온라인 마켓팅을 하는 업체가 많이 있지 만 현존하는 마켓터들은 웹싸이트를 만들고 솔루션을 제작하는 데에 그쳐 그 이상의 효과 를 주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지향하는 컨슈머 온라인마케팅의 축은 다음과 같다. 1 . 콘텐츠 마케팅 2. 웹사이트/랜딩페이지 3. 소셜 미디어 마케팅 (SNS 마케팅) 4. 인플루언서 마케팅/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5. 이메일 마케팅 6. 검색엔진최적화 (SEO)
7. 검색엔진마케팅 (SEM) 8. 온라인 광고 9. 네이티브 광고 10. 커뮤니티 마케팅 한마디로 대충 흉내내어서는 마케팅의 실효성 을 거두지 못하고 업주들에게 손해만 끼칠뿐 이다. 전문적인 분야를 맨파워와 실질적인 시스템 을 구축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는 말이다. 향후 마케팅은 컨슈머를 베이스로 둔 오프라 인투 온라인 즉 O2O마케팅이 주류를 이룬다. 요즘처럼 펜데믹시대의 온라인이 강화된 시 장은 앞으로도 오프라인의 위치를 온라인으로 선점해야하는 상황이 매우 중요하다. 텍맥스 신중인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 하여 온오프라인의 니즈에 맞춘 케파를 확보 하고 맨파워를 지난 10년동안 시스템과 함께
키워왔다고 말하고, 이제 실효를 거두기위한 밴더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준비되어 고객을 만나고 있다고 말한다. 텍맥스는 허트랜드같은 굵직굵직한 밴더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제 POS를 통한 온라인 오 더와 온라인 딜리버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 컬의 2000명의이상 확보된 컨슈머를 축으로 그 매출증대와 홍보효과의 실효를 거두는 마 켓팅이 실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인이 운영하는 최대인원의 맨파워와 다년간 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미 주류사회와 중국 이민세대시장과 소위 멜팅팟이라고 말하는 아 시안시장을 그 타겟으로 설정하고 새로운시스 템을 가동하고 있다. 아이티 강국 한국인의 면모를 발휘하며 업계 를 지키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미국 드라마 단골 표현으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 > *It doesn't apply to you.
너한테는 해당되지 않는다.
*There is no arranged seating.
지정석이 없습니다.
*Few guests arrived on time. 제시간에 도착한 손님은 거의 없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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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주류 사회 입맛을 호령하다, 한국식 핫도그 써스티 타이거 (ThirsTea Tiger)
케이푸드로 미 전역을 강타한 것은 물론 유럽 인의 입맛까지도 사로잡은 지 오래인 명랑핫 도그가 콜로라도에도 찾아왔다! 덴버 서쪽의 콜로라도 밀스(Colorado Mills)에 위치한 써스티 타이거(Thirs Tea Tiger)가 바 로 그 주인공! 김혜선 사장의 손맛은 이미 튀김요리나 보바 티에 익숙한 젊은 층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 다. K-Pop Dog, K-pop Cheese dog, K pop Monster dog으로 명명되어진 한국식 핫도그
메뉴는 에피타이저 형식의 분식으로 볼 수 있 다. K-Food의 단일 메뉴로 승부하기에도 충분 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이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이다! 써스티 타이거가 준비한 핫도그 메뉴들의 다양한 맛은 기호에 따라 새로운 맛을 하나씩 즐길 수도 있다. 특히 토네이도 포테이토는 생감자를 그대로 튀겨낸 영양식으로 평가된다. 또 스노우 플레이크 아 이스크림 토핑이 올라간 빙수는 이미 덴버 서 쪽 지역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 잡았다.
웨스트 콜팩스에 위치한 대규모 아울렛 몰 콜 로라도 밀스에 한국의 명랑핫도그를 맛보러 가족 단위로 즐거운 외출을 해보는 것도 괜찮 을 듯 싶다. 콜로라도 밀스 쇼핑몰은 레이크우드에 위치하 고, 총 140만 평방 피트가 넘는 규모의 쇼핑몰 이다. 센터 오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이 다. 전화번호는 303-590-1490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정부 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기승, 피해 우려 지난 2일 한 한인동포가 코로나19와 관련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에 대해 오즈저널로 제 보를 전해왔다. 제보자는 개인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고, 전화 내용은 “보건당국(Health Department) 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범죄로 보고가 되었다” 면서 “벌금 1천 달러를 내야 하니 신용 정보를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하며, 동포 사회에 주의
를 요구했다. 오즈저널의 취재에 의하면 이미 이같은 수법 의 사기가 한인 타운 내에서도 수차례 보고되 고 있어, 수사 당국에서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경고한 바 있다. 정부기관의 경우 절대로 개인의 전화로 연락 하지 않고, 특히 Private Number Caller ID 로 는 더더욱 전화를 하지도 않으며, 신용정보를
묻지도 않는다. 대신 우편을 이용해 필요한 업 무를 처리한다. 오즈저널 데일리뉴스는 보다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타운 내에 공유하기 위해 독자 제현 들의 제보를 기다린다. 제보는 이메일pjpj@ omi4u.com 또는 전화 720-427-8667로 가능 하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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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구성 안건 채택 제28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이하 이사 회)가 지난 4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 안건을 채택했다. 이에 의해 이사회는 ‘제29대 선거 관리 위원회’ 구성을 위해 콜로라도 주 각 단체장들에게 공 문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다. 이사회는 해당 공문에서 ‘제29대 선거 관리 위 원회’의 총 위원 수를 7명으로 정하고, 후보 자 격 요건은 각 단체장을 포함해 콜로라도 주에 만 3년 이상 거주한 한인으로 정하고 있다. 후 보자 추천은 이메일 vjeric73@gmail.com를 통해서 할 수 있고, 이달 25일 오후 5시에 마감 한다. 선거관리 위원장은 선거 관리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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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선출한다고 이사회는 설명하고 있다. 해당 공문에서 이사회는 제29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한인 동포들과 각 단체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사회는 정선우 홍보 이사를 주축으로 전 조석산 회장의 재직 중 회칙 위반에 관련하 여 변호사 상담, 변호사 선임 및 검사 고발 안 건에 대해 관련 법적 처리를 논의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상훈 이사는 현 검찰청 관계자와의 상 담을 통해 금명간 아라파호 검찰에 관련 문서
와 은행 계좌를 증거자료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허위 선거관리위원회 공고가 나오고 있는 신문사에 대해 공식적으 로 한인회 관련 홍보 업무 협조 요청에 관한 공 문을 발송한 상태이다. 또한 이사회에서 문홍석 이사 해임 안건을 발 의하여 분규 단체 가입에 대한 사실 확인과 한 인회 수입/지출에 관한 혐의 사실 확인 이후 결과에 따라 해임(안) 상정을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뉴스
개점 1주년 맞은 본스치킨 오로라점 덴버에서 저명한 외식문화싸이트 'Eater Denver' 에서 선정한 최고의 치킨요리점 16업소에 선정되는 기염 토해
Vons Chicken 오로라점( 오현식사장)이 오로 라에 오픈 한 지 1 년이되었다는 믿기지 않 는 소식은 펜데믹 여파에도 상당히 고군분투 한 모습으로 평가할 수있다.
본스치킨 이외에도 Chicken Rebel, Julep: Southern Table & Whiskey House, The Blazing Chicken Shack II, Lea Jane’s Hot Chicken at Avanti Food and Beverage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초일류 레스토랑 들이 선정 된 가운데 본스치킨도 당당히 그 대열에 이름 을 올렸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특히 올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히 .Vons Chicken의 모든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콜로라도에서 새로운 KFC (Korean Fried Chicken)문화를 정의하기 위해 계속 노 력해 왔다. 한국의 맛이 세계인의 맛이라는 캐치프레아즈 아래 여러가지 메뉴가 아닌 치킨 한가지 메뉴 로 본스치킨은 시장을 장악했다. 근간에 본촌치킨이 아라파호지역에 두번째 상 점이 오픈하면서 오로라지역에 앵그리치킨과 함께 치킨 삼파전을 벌이며 선의의 컴퍼투션 중에 있다. 본스치킨은 그중 가장한국인의 입맛에 가까우 면서 젊은 층과 주류사회에도 치킨종류만으로 큰 호응을 얻고있다. 또 덴버에 저명한 외식 문화 사이트 Eater Denver에서 ‘덴버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맛있 게 먹을 곳’ 16 개 업소를 지정했는데 그중 본 스치킨이 선정 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염병에 공식적인 요리가 있었다면 프라이 드 치킨이 될 것이다’.라며 선정 의의를 밝힌 ‘ 이터덴버’는 이는 ‘이러한 시련의시기에 가장 적절하고 경제적인 식문화’를 위해 선정한 이 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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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주, 43만명 대상 375 달러 현금 지원 각종 구제안은 12월 31일 만료 예정 콜로라도 주가 소규모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43만명에게 375 달러를 현금으 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대상자는 지난 3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코로나19으로 인해 실업급여 수급자로써 이 가운데 주당 500달러 이상의 기본 실업급여를 받는 4만 9000여명은 제외되었다. 콜로라도 주의 이러한 조치는 겨울철을 맞으면 서 코로나19의 확산이 악화와 함께 많은 경우 실업 급여 등의 경기부양책이 만료되기 시작하 면서 연방정부의 지원도 지연되는 데 대한 콜 로라도 주의 자구책인 셈이다. 또한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연방 정부의 실업 프로그램인 PUA(Pendemic Unemployment Assistance) 역시 오는 12월 26
일 만료된다. 콜로라도에서는 약 8만명이 PUA 대상자이다. 콜로라도 주 노동부는 해당 375달러를 은행 계 좌나 Relia Card를 통해 지급한다. 이를 수령하 기 위해서는 MyUI 포털 사이트에서 연락처 정 보를 업데이트 해야 한다. 반면, 세입자 퇴거 명령 유예, 유급 병가, 연 방 학자금 대출 구제안 등은 오는 12월 31일 로 만려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주 의회가 나 서서 콜로라도 주에 기반을 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CPR이 보도했다. 우선 월세 미납 부로 인해 퇴거 명령에 직면한 경우 코로나19 퇴출 방지 프로젝트(COVID-19 Eviction Defense Project, https://cedproject.org/) 무료 법률 도움을 요청하거나, 콜로라도 법률 서비
스(Colorado Legal Services ; www.coloradolegalservices.org/) 및 콜로라도 빈곤법 프로 젝트(Colorado Poverty Law Project ; www. copovertylawproject.org/)의 도움을 받는 것 도 방법일 수 있다. . 출처 : CPR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아담스 카운티, 레스토랑 1만달러 코로나19 구제금융 지원 아담스카운티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카운티 내 식당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구제금융을 지원한다. 지원금이 필요한 식당들은 ‘Restaurant Stability Program’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에 신 청하면 1회당 1만 달러까지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엠마 핀터 카운티 위원회 이장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처 하기 위해 새로운 공중 보건 규정이 필요하고,
아담스 카운티의 ‘Restaurant Stability Program’ 지원금은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코로나 19 원조, 구제 및 경제 보장법(CARES)에서 나 오는 것으로써, 지원을 받으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되어야 한다. 첫째, 아담스 카운티 내에 식당이 위치해야 하 고, 둘째 식당 내 식사가 금지되면서 비즈니스 에 어떤 타격을 받았는지를 증명해야 한다. 셋 째, 식당에 드라이브 스루가 없어야 하고, 12월
이로 인해 식당과 주인, 직원들이 어려움에 처 하게 되었다”라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담 스 카운티가 어려운 시기에 재정적인 구제책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발언했다.
1일 이전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여러 식당을 운영하는 경우 한 곳에 대해서만 지원 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원금은 식당 임대나 담보대출 외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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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채무나 지분 상환 등에는 사용될 수 없고, 사업 운영과 직접 관련된 비용으로 사용되어 야 한다. 또한, 현재 채무불이행 상태이거나 채 무불이행을 계획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추후 해당 지원금은 사용 증명서를 제출해야 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9일부터 해당 프로그램 웹사 이트에서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https://adamscountycovid19.org/restaurant-stability-program를 참조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뉴스
결혼식, 장례식 '필수 서비스'로 분류 콜로라도 주에서 결혼식과 장례식이 ‘필수 서 비스’로 분류되었다. 이로 인해 참가 인원 제한 이 해지되었고, 다만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지난 7일 콜로라도주 보건국은 기존의 공중보 건 명령의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결혼식, 장례 식, 세례식 등을 열 수 있는 예배 장소와 박물관 등의 교육기관에 대한 규정을 완화했다. 하지만 이번에 필수 서비스로 분류되어 다소
완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된다 하더라도 ‘레드’ 또는 ‘퍼플’ 단계에서 지켜야 하는 방역 지침을 지켜야 한다. 박물관, 아쿠아리움, 동물원 등의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장소들은 실내에서 열릴 수 있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체육관은 수용인 원의 10% 이내 또는 야외 활동을 제한된다. 보 건국은 여전히 실내모임보다 야외 모임을 더 권장하고 있다. 출처 : CPR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밤하늘의 빛의 향연 '오로라' 22콜로라도서 펼쳐지나
콜로라도에서 북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오로 라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Out There Colorado가 지난 9일 미 대륙 일부에서 밤에 북극광으로 알려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매우 드문 기회 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가 최 근 펴낸 ‘자기 폭풍 관찰(geomagnetic storm watch)’ 보고서에 의하면, 위협적이지 않은 수 준의 태양 불꽃이 지구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심야에 환상적인 색채의 오로라가 펼쳐질 것 으로 보인다. 즉, 이 오로라 쇼는 태양 불꽃이 나 태양의 바람에서 나오는 양자와 전자가 지
구의 대기에 부딪치면서 에너지가 방출할 때 발생한다. 이번 오로라 현상은 9일부터 11일까지 나타나 고, 콜로라도 남부에서는 볼 수 없으나 와이오 밍, 네브라스카에서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 졌다. 콜로라도 중부에서는 오로라 쇼를 보기 위해 이동을 해야 한다고 Out There Colorado 가 보도했다. 콜로라도 북부에서는 좀 더 관찰 이 용이하다. 덴버 메트로 지역에 오로라가 도 달하기 위해서는 자기 폭풍 강도가 G5여야 하 지만, 이번 자기 폭풍 강도는 G3 수준이다. 따라서 오로라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와이오밍 주 북부 쉐리단까지 덴버에서 대략 6시간을 달
려야 하고, 네브라스카 북부 도시 차드론까지 는 대략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비행기로 북유 럽 여행을 떠나는 것보다는 훨씬 쉬운 여행으 로 보인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Out There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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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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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미 누적 확진자 1500만명 넘어서 고공행진 콜로라도 주, 신규 확진 증가세 다소 완화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지난 8일 현 재 총 1539만 471명, 사망자가 29만 868명으 로 집계되었다. 지난 3일 누적 확진자가 1400 만 명을 넘긴 지 닷새 만에 신규 감염자가 100 만명이 늘어나 최단 기간에 100만명의 환자가 증가했다.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도 20만 1154명으로, 처음으로 20만명 선을 넘어 섰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 확진 자의 22.1%, 누적 사망자는 전 세계 사망자의 18.4%에 달한다. 여전히 미국 내 가장 확진자가 많은 주는 캘리 포니아로써, 총 누적확진자 수는 139만 5332 명, 사망자는 2만 103명이다. 텍사스주는 누 적 확진자 수 128만 9046명, 누적 사망자 2만 2890명, 플로리다주도 누적 확진자 수가 10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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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0명, 사망자 1만 9402명을 기록했다. 일리 노이주는 누적 확진자수 80만 4280명, 사망자 1만 3487명, 뉴욕은 누적 확진자 72만 9307명, 사망자 3만 5004명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주는 1일 신규 감염자 수가 4천명대 로 확진자 증가가 다소 둔화된 상태가 2주째 이 어지고 있다. 12월 8일 총 26만 8589명이 확진 되고 총 3373명이 사망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4만 458명, 아 담스 카운티 3만 3275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 으로 엘 파소 카운티는 3만 2288명, 아라파호 카운티는 3만 989명, 제퍼슨 카운티 2만 4203 명, 웰드 카운티 1만 6199명, 더글라스 카운티 1만 2542명, 볼더 카운티 1만 2365명, 라리머 카운티 1만 2053명, 프에블로 1만 360명을 기
록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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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1일 평균 사망자 4월 이후 최고치… 캘리 락다운 돌입 지난 한주동안 하루 평균 2200여 명이 코로나19
되고 있다.
시에서만 하루 1300여 명이 입원하고 있다.
로 사망했다. 이 수치는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뉴욕은 지난 8일 현재 쿠오모 주지사와 파우치 소
반면 캘리포니아는 지난 5일부터 락다운에 돌입
기록했다.
장이 공동 회견을 열고 병상 수 부족과 입원율이
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지금까지 가장 사망자가 많았던 날은 4월 24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
로써 하루동안 2241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
다. 파우치 소장은 내달 중순에 가장 사망자가 높
어 있다.
을 것이라고 발언하고, 쿠오모 주지사는 앞으로 5
통상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감염자가
일 내 뉴욕시 코로나의 코로나 환자 입원율이 정
증가한 이후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 즉, 1일 신규
상화되지 않을 경우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하
확진자 수 증가가 20만명을 넘어서고 있기 때문
고, 7일 평균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을 경우 셧
에 앞으로 사망자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운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뉴욕
파우치, 코로나19 감염 회복되었어도 백신 접종 필요 백신 접종 희망자는 60%로 상승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장이 지
고 접종을 권장했다.
는 답변 중에서는 아마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
난 8일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된 경우에도 백신
한편 최근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가 실시
답이 18%,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1%로
을 접종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들의 60%가 ‘코로나 19’
나타났다.
그 이유로 파우치 소장은 “감염 이후 면역력이 얼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
이러한 응답의 변화는 백신의 효능이 95% 이상인
마나 지속되는지 확실하지 않다”면서 “코로나19
났다. 즉, ‘코로나 19’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 비
데다 우려할 만한 부작용이 없다는 발표 때문으로
의 경우 면역의 지속력이 다소 짧은 편”이라고 설
율이 오른 반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의 면역력이 1~2
은 39%로 줄었다. 백신 접종에 대해 반드시 맞
응답한 경우의 62%는 가장 먼저 접종하는 것에
년 정도만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코로나19
겠다는 응답은 29%, 아마도 접종을 할 것이라는
대해서는 불편함이 있다고 응답했다.
에 걸린 적이 있어도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다”라
응답이 31%가 나왔다. 백신 접종을 하지 않겠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19 바이러스, 면역력 떨어진 체내서 빠르게 변이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
를 투여 받았다. 그러나 산소 호흡기 사용 등 중
해 첫 감염 후 5개월 간 바이러스 변이가 빠르게
스-2(SARS-CoV-2)가 면역이 떨어진 사람의 체
증 환자를 위한 치료는 받지 않았으며, 렘데시비
일어났다. 주로 스파이크 유전자와 수용체 결합
내에서 빠르게 변이가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과
르 투약이 끝난 후 바로 퇴원해 집에서 자가격리
부위에서 변이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전자 분
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조치를 하도록 조치 받았다. 그러나 5개월 동안 이
석에 따르면 남성은 재감염된 것이 아니라 바이
매사추세츠 브리검여성병원 의사 및 하버드대 의
남성의 체내에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
러스가 감염자의 몸에서 빠르게 변이하며 몇 번
대 소속 교수 등 28명이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에
CoV-2)가 감소했다 증가하기를 세 차례 반복하
이고 부활한 사례”라면서 “이 사례는 면역 저하
서 45세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병의 진행
며, 확진 판정 이후 154일차에 쇼크와 호흡부전
와 관련된 반복적인 바이러스 증가와 빠른 바이
과정을 분석했다. 이 남성은 면역질환을 앓고 있
으로 사망했다.
러스의 변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 평소 면역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코로
연구팀은 남성에서 발견된 사스코로나바이러
고 설명했다.
나19 감염으로 입원 이후 5일 동안 렘데시비르
스-2(SARS-CoV-2)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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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이사회명단> 회장-이한원 / 부회장-엄찬용 / 사무총장-조영상 / 경기협회단장-김준홍 / 행정간사-김장석 / 감사-이준우 / 재무이사-신양수 / 기획이사-장우식 홍보이사-금요셉 / 상임이사-이승우 / 상임이사-장욱수 / 상임이사-타미윤/ /상임이사-송승근 / 상임이사-이왕록 / 상임이사-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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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십만 양병설의 가치는 이미 입증 되었는데…… -일본 방사능 오염수를 어떻게 할 것인가-
‘십만 양병설은 조선 중기의 여성 예술가이자 한 국의 어머니상인 신사임당과 남편 이원수의 아 들이며 유학자 정치가인 율곡 이이 선생이 주장 한 내용으로 후세 역사가들의 진실 공방이 있는 주제이다. 필자는 역사에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전공한 사람처럼 확고한 지식이 없으므 로 본 글에서 십만 양병설의 진의를 논하고 싶 지는 않다. 단지 국가를 운영함에 있어 계획하 고 대비하는 일은 너무나 중요하고 사안에 따라 국가와 국민의 평강까지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위의 십만 양병설은 누가 주장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국가를 관리하는 공직자라면 당연 히 마음의 기본으로 삼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최근 일본의 움직임이 수상하다 못해 얄팍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옆집의 어떤 사 람이라면 아주 혼내 주어 다시는 까불지 못하 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일본은 지난 동일 본 대지진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파괴되어 발생 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위해 가진 꼼수 를 쓰고 있다. 결국 이전부터 군불을 지피더니 COVID 19 바이러스 팬데믹과 미국 대선의 혼 란한 틈을 타 바다에 방류하고자 공작을 꾸미고 있는 것이다. 수 많은 언론을 통해 방사능 오염 수를 바다에 방류하면 주변 국가는 물론 시간이 지나 태평양까지 오염시킬 수 있다는 국제 환 경 감시 단체 그린피스의 지적에도 아랑곳 하 지 않고 방류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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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자기 땅에 오염된 물 을 보관하고 싶지 않고 그것을 관리하자니 비 용도 많이 들고 하니 간단히 바다에 버리고자 하는 것이다. 참 무식한 깡패도 아니고 이런 나 라 옆에 위치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그저 안 타까울 뿐이다. 일본이 해양 방류를 하고자 하는 이유는 간단 하다. 오염수 보관 및 처리를 위한 경제적 비 용이 아깝기 때문에 단 한번에 바다에 버려 골 치 아픈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하고자 하는 것 이다. 현재 약 123만톤의 오염수를 탱크에 보 관하고 있는데 아마 얼마 후 저장 탱크의 용량 이 다해 더 이상 보관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언 뜻 이해할 수도 있지만 오염된 물이 아니고 바 다에 들어가 희석되어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전혀 검 증되지도 않았고 세계 유수한 전문가들도 위험 성을 경고하며 일본 정부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상황임에도 그들은 차곡차곡 방류 준비를 밀 어 부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34억엔(한화 370억원)정도로 추산되는데 다른 방법에 비해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쓰고자 하는 것이다. 해양 방류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대 기 방출 방식은 349억엔(약 3,754억원)이 소요 되며 기술적으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알 려졌다. 아직까지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폐해가 보고된 사례가 부분적이 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 주변 국가의 심각한 우 려를 담은 시선과 경고만 있을 뿐이다. 또한 일 본 내 수산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 하고 있 으나 일본 정부는 이런 주변의 우려와 만류에 아랑곳 하지 않고 결정을 내리고자 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불신 을 드러내고 있는데 후쿠오까 현 수산 시장에
편집자 칼럼
서 생선 소매상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정부 말 대로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도쿄 앞바다에 먼저 방류해 보라 수도권 주민들이 납득한다면 후쿠 시마 앞바다에 방류하는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까지 말 한 기사를 보았다. 또 일본이 시민 단체 에서는 기자 회견을 통해 트리튬 등 방사성 물 질을 포함된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 인체에 해가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그 때는 이미 늦은 것 이기 때문에 트리튬 정화 기술이 개발될 때까지 탱크에 저장해 두거나 시멘트와 모래로 모르타 르 고체화하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주장하였다. 이렇게 일본내의 의견도 부정적인 시각이 일반 적인데 일본 정부는 요지부동의 모습을 보여주 고 있다. 지상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반감기를 여러 번 거치려면 최소 100년쯤은 저장해야 한 다. 그러려면 10조원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 고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할 경우 오염된 수산물을 섭취 해 신체 내에 방사성 물질이 쌓여 내부 피폭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후쿠시 마 오염수에는 '삼중수소'(트리튬)라는 물질이 포함돼 있다. 삼중수소는 신체에 축적될 경우 DNA 변형을 일으키거나 생식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단순히 해양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끝 나는 것이 아니고 한 국가의 세대를 병으로 끊 어지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오염 수를 두 번 정도 희석시켜 바다에 버리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는데 그런 방법을 사용해도 삼중 수소는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바다로 버려진다 는 것이다. 그리고 피해는 대한민국이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일본의 무식한 방법에 나라의 미래를 그냥 감수할 수는 없는 것이다.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마땅하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정부 관계 부처는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의 비협 조로 인해 사실 할 수 있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 는 별로 없다고 답변하였다. 현재로서는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경고를 하고 시민 단체에 의한 비난 성명을 발표하는 정도의 일 외에 정 확한 자료조차 일본으로부터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만들기 힘들 것이다. 더군다나 일본과의 경색 국면이 이미 1년을 넘 기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양국의 협조를 기대하 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어찌 보면 약간의 자존 심도 포함되어 있는듯한 양국의 모습을 보이기 도 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일본을 향한 우리의 마음은 일본인의 마음 깊은 곳에 한반도 지배의 그리운 추억이 남아 있으므 로 냉철한 지일(知日)을 통하여 실효성 있는 극 일(克日)로 나가야 한다. 국민 감정상 현재는 반 일(反日)을 통한 갈등의 지속이 진행되고 있지 만 결국 일본과 전쟁을 불사하지 않는 한 언젠 가는 대화를 해야 할 상대이다. 정말 일본이 우 리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오늘이라도 일본을 향 해 물리적인 힘을 발휘하고 싶은 유혹도 있지만 국제 관계가 그리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정부의 담당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어찌되었던 대화를 통한 방사능 오염수 해결 해법을 찾아야 한다면 양국의 시민 단체와 국제 환경 단체를 통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주변 국가와 연합하 여 일본을 압박하는 방법도 있다. 환경 단체의 지속적 감시와 문제 제기를 통한 국제 사회의 여론을 모으면 일본도 함부로 오염 수 해양 방류를 결정하기 힘들 것이다. 더 나아 가 미국을 위시한 태평양 국가들의 연합된 압력 이 가해지면 결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철회할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주도의 환 경 연합체를 구성하여 차제에 원자력 발전의 위 험성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협의체를 구성할 수
도 있다. 이제까지 이론적이며 선진국의 이익을 중시하여 개발 도상국이나 후진국가의 의견은 무시되는 그런 기구가 아니고 철저하게 환경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한 국제 기구의 등장도 기초 를 대한민국 주도로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에게 만들어진 국제 기구에서 마련된 기금 으로 일본 내 방사능 오염수 저장 시설 확충을 지원해 주고 기술적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때까 지 육상 시설에 보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도 있는 것이다.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면 전 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일본이나 중국이나 대 한민국의 입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는 변화는 이미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또한 이런 일련의 움직임이 가능하다면 당 연히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며 친환경 정책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입장과 도 일맥상통 한다고 보여진다. 난기류와 같은 현 국제 상황을 국제적으로 설득력을 갖게 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이해와 지원으로 해보 면 어떨까 한다. 임진왜란 때도 조선의 관료 조직이 정확히 준비 하고 대처하였다면 백성이 고생하지 않았을 것 이다. 물리적인 전쟁만 대비가 필요한 것은 아 니다. 현 국제 관계에서는 항상 준비하고 대처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의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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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온 땅에 충만하라 그의 은혜
참고로 이 글은 종교적인 글이 아니다. 필자는 종 교를 전공하고 많은 시간 관련 일을 해왔지만 오 늘 말하려는 내용은 그런 말이 아니다. 그러니 ‘은혜’에 대해 기존의 기독교식 개념으로 접근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기에, 미리 이 글이 종교 관련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밝힌다. 매년 12월이 되면 대강절 혹은 대림절이라는 이 름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는 종교적 의 례가 사람들 마음을 들뜨게도 하고 상업이 됐든 상술이 됐든 어마어마하게 시끌벅적해진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애초에 구원자에게 경배 한다는 말로 요약된다. 별을 따라 왔다던 바로 그 동방박사의 별이 바 로 지난 해까지는 휘황찬란한 전등 불빛에 가리 워져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천편일률적 인 종교 관습을 전통이라는 미명으로 습관적으 로 따랐다. 크리스마스에는 무엇을 해야 하고, 무 슨 노래를 불러야 하며 무슨 문화에 들어가야 할 지를 정해 놓고 있다. 그게 아니면 반종교 반복 음적으로 치부하고 자기만의 방식을 고집한다. 세상 사람들이 기쁨에 들떠 즐기는 것조차도 똑 같은 시선으로 대하고, 자기만의 세계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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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잠그고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 등을 논한다. 인간 사회에 대한 근본적 구분은 '신자'와 '비 신자'의 잣대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 구분은 '홀로 만족하는 자'와 '공감하는 자' 사이에 있 고, '타인의 고통 앞 등을 돌리는 자'와 '함께 나누어 받아들이는 자' 사이에 있다. 어떤 신 자들은 '홀로 족한 자'이고 어떤 비신자들은 ' 공감하는 자'이다. - 아베 피에르 작년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쳐 교회들 조 차도 문을 꽁꽁 잠그고 추위에 떨던 어느 날 의 일을 시카고트리뷴지가 소개했다. 이날 시 카고 노숙자들은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서 누군가가 제공한 프로판 탱크를 이용 해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극심한 맹추위 앞에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프로판 탱크 중 하나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현지 소방당국은 추가 폭 발 위험을 이유로 노숙자들로부터 모든 프로 판 탱크를 압수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노 숙자들은 폭발로 죽지 않기 위해 얼어죽는 상
황에 놓인 것이다. 우리는 상상도 못할 상황 이었다. 이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서로 다 툼을 벌여야 했다. 탱크를 철거해야 한다, 말 아야 한다, 폭발이 더 위험하다, 법이 어떻다 등등. 이런 시끄러운 소란을 벌이는 중에 70 명이 노숙자가 단 하루만이라도 머물 수 있 는 호텔비를 누군가 지원해서 화제가 됐다. “다 시끄럽고 이게 먼저야!!” 라면서 말이다. 재클린 라체프 구세군 대변인은 “또 다시 추 위에 떨게 된 노숙자들을 위해 임시 보호소를 설치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그때 시(市)로 부터 익명의 기부자가 노숙자들의 호텔 숙박 비를 지원했다는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전했 다. 일년 쯤 전에 시카고에서 실제 일어난 일 이었고, 당시 뉴스가 되었었다. 기성종교는 거의 구조적으로 위선자들, 즉 순 결하고 착한 것처럼 보이거나 적어도 다른 사 람들보다 나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만들 어냅니다. 우리들 중에 그처럼 보이기를 원하지 않는 사 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이처럼 위선을 보이
발행인의 편지
는 경향은 주로 구조적인 문제로서, 이상적이 며 영적인 집단에서, 즉 우리가 선하게 보이 고, 도덕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 하고, 우리들 자신 눈 속에서 ‘대들보’를 보지는 못 하고 대신에 다른 사람들의 눈 속에서 ‘티끌’ 을 보도록 무의식적으로 훈련받은 사람들의 집단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 자신의 그림자 자기와 매우 분명하게 대결하지 않고, 또한 우리의 불완전함에 대해 겸손하고 정직하게 고백하지 않고는 우리들 가운데 아무도 자신의 위선을 직시할 수 없습 니다. 이것이야말로 사막의 수도자들이 말했 던 ‘영적 전투’입니다. 그림자 자기를 인식하 기 위해서는 의식적이며 계속적인 싸움을 해 야 하기 때문입니다. - 리처드 로어 / Eager to Love 나는 리차드 로어의 말에 1000퍼센트 동감한 다. 물론 그의 말에 의하면 나도 종교인으로 자유할 수가 없다. 아프고 듣기싫다. 내 위선 을 가리고 싶고 보고싶지 않다. 오늘날 종교, 특히 기독교의 딜레마이다. 얼
마 만에 진정으로 고요한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는가... 일부러 다시 시계를 되돌려 놓으신 듯 싶다. “그게 아니야”라고 말하시면서.. 여전히 떠들썩한 예배를 원하고 예배의 본질 이 그 예배를 통해서 되돌려놓으려 했던 모습 들을 가리운채 또 집중을 흐리고 있다. 내가 뭘하는 지도 모르고서 말이다. 원래 에덴에는 예배가 없었다. 예배행위가 없 었고 예배행위를 통한 예배라는 형식이 만들 어 놓고자 했던 궁극의 삶이 에덴에는 있었 다. 그것은 존재의 이름을 짓고 파악하며 그 존재에 집중하고 그와 소통했다.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며 많은 존재들의 이름 을 붙여주고 그들을 주목하며 다른 존재의 고 유함을 발견하고 그것과 릴레이션을 형성하 는 일에 주목했다. 다른 사람이지만 나와 같 은 몸이라는 고백으로 ‘나의 살 중에 살이요 뼈 중에 뼈로다’라는 말이 그 증거가 되는 것 처럼 말이다. 타인이지만 나와 분리할 수 없는 그 하나됨의 관계를 고백하는 것을 필자는 그게 예배의 의 식이 추구하는 최종 형태의 성경적 해석에 해
당된다고 본다. 우리는 그런 사랑의 삶에 대 한 관계를 맺는 삶을 살도록 부름을 받았고. 그 삶이 바로 궁극적 예배의 모습인 것이다. 이제 계절의 정점인 크리스마스와 함께 그 분 이 오신다. 예배라는 말.. 그 경배라는 말.. 동 방박사들이 외친 마태복음 2장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 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 라”라는 말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날이 되 었으면 좋겠다. 반짝이는 성탄 트리보다도 시끄러운 캐롤보 다도 산타클로스의 선물보다도 중요한 현실 의 경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시는 그날을 꿈 꾼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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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 제주도 갑니다 ~(2) 9월 22일 화요일. 여행 2일 차. 흐린 하늘. 전날 사온 떡과 사과 한 쪽 그리고 ‘웅(장대웅雄) 카페 드립커피’ 한 잔으로 오늘을 시작한다. 내 입에 이 커피는 장인이 내 입맛에 맞춘 커피 맛 이다. 오늘의 일정은 ‘애월 바닷가’ 쪽으로 향하 는 날이다. 해안도로 길 중 어느 한곳에서 멈춘 다. 평일인데 이러저러 관광객이 많다. 평일의 저 많은 관광객들은 대부분은 우리처럼 뭍에서 온 이방인들일테지. 어느 차 사이에 겨우 주차를 하 고 차 뒤에서 라면을 끓인다. 라면이 이렇게 맛날
수도 있구나.. 마무리로 밥 한술을 말아 국물까 지 정리하고 얼른 바닷가로 내닫는다. 흐린 날 구름 밖으로 햇볕이 비춰주는 대로 물빛은 얼굴 을 달리 한다. 온통 검은색 바위와 숭숭 난 구멍 사이로 작은 물방울들과 고만한 고동들이 쉴 새 없이 놀이를 한다. 거센 바람이 한결 바다를 풍 요롭게도 바다답게도 한다. 속이 뻥뻥 뚫리는 그 시원함에 탄성을 지르며 넋을 놓고 바다구경 을 한다. 그래 여기가 제주도이구나. 반대편으로 조금 이동해보니 애월 해수욕장이
다. 온통이 백사장이다. 곱고 하얀 모래밭이 끝 이 없는 이 곳은 분명 하얀 날개 달린 천사들이 사람 눈 피해 해수욕을 즐겼을 곳이다. 바닷물 을 즐기는 서핑인들도 이 바람이 무서운 듯 모 래사장에 앉아 있다. 커다란 커피집에서 바다를 향해 나란히 앉아 물 구경 삼매에 빠져본다. 물 멍이라 할까.. 이 한가함이 우리 부부에게는 너 무도 낯설지만 기쁘고 편안하다. 우린 지금 여 행 중이란 자각을 되뇌며 바닷물 빛이 주는 편 안함에 젖는다. 저 빛을 옥색이라 하던가... 비취 빛이라 하던가...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모슬포 알트르 비행장과 섯알 오름으로 향한다. 쉼 없이 불어오는 바람 을 피할 수는 없었다. 그냥 맞았다. 역사철학을 전공한 우리 여행의 설계자인 큰 아들의 배려와 생각을 사유하며 잘 둘러보았다. 억울한 죽음들 에 대하여 짧은 기도와 묵상을 한다. 내가 그 때 이곳에 함께 하지는 않았으나 시공 간을 조금만 넘으면 우리는 같은 피를 갖고 있 음을 몸으로 실감한다. 무거운 사진기를 둘러 멘 남편의 등이 많이 굽었다. 그것이 뵌다. 늦은 점심을 섯알 오름 주차장에서 먹는다. 또 맛있다. 집에서 해 온 밥이 아직 보온 통에 많이 남았다. 신난다. 이렇게 맛있는 밥은 생전 처음 이라면서.. 찬바람을 맞으며 과식한 우리의 위 가 저녁까지 힘들어 한다. 저녁 해가 지는 바다를 보며 제주의 밤길을 가 로질러 숙소로 온다. 냉장고가 잘 보관해 준 어 제의 그 물고기로 난 신나는 하루 마무리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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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9월 23일 수요일. 여행 3일 차. 짙은 구름과 바람 오늘도 웅 카페 드립 커피와 샌드위치로 시작한 다. 카페 주인은 어쩜 하루 중 가장 신중한 시간 이 커피를 내리는 때 일지도 모르겠다. 샌드위 치는 아침 공복 커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작은 방편이다. 커피는 아침 공복에, 소주는 저녁 공 복에...가 진리다. 흐린 하늘이다. 아주 맑은 날이어도 좋았겠으나 흐린 제주는 나름 매력 덩어리인 것을 어제 알 아챘다. 매사는 내가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린 것일 것이므로. 날은 흐리지만 우리는 옷의 색을 맞춰 골라 입 어 나름 여행의 패션을 만끽한다. 오늘도 제주 도의 서쪽 방향으로 향한다. 어제 지났던 길을 지나며 지나쳤던 노란 그 꽃을 발견하며 감동한 다. 온통이 까만 돌담들이 제주의 바람으로부 터 집과 사람을 보호하고, 그 돌담 틈 사이에 먼 지와 날아든 흙을 집으로 살고 있는 무수한 작 은 식물들이 있다. 그것이 자연이다. 자연스럽 게 흐르는 물처럼 그냥 자연이다. 사람은 그냥 그 안에 들어가 앉는다. 월정리 바닷가에 갔다. 용눈이 오름이 있는 곳 이다. 이곳은 파도타기를 하기 적당한 곳인 모양이다. 찻집에 앉아 그들의 물놀이 구경을 한다. 파도 와 한 몸이 되어보는 놀이를 쉼 없이 반복한다. 넘어졌다 일어나고 다시 파도를 만나 조우하고 넘어지고 밀려나가고를 반복한다. 부드러운 물 결에 나의 거친 숨을 맡겨 보는 일에 흥미가 생 긴다. 카누 선수가 수영을 못할 경우가 있다는 얘기가 신선했었다. 물마루의 순간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작은 상점, 집 한 쪽을 밖으로 향하게 방향을 바 꾸어 작은 가게를 만든다. 제주도의 상점들의 일관된 모습들이다. 흔히 보는 도시의 상가건물 이란 것이 없다. 모두가 그냥 가정집이다. ‘언니옷장’이라는 상점에는 동네 할머니가 코바 늘로 짰다는 모자가 있었다. 사올 걸... 후회가 크다. 월정리 동네 좁고 꼬불거리는 골목을 따 라 걸어 다니며 구경한다. 제주는 아름답다.
용오름에 도착한다. 제주의 ‘오름’은 제주도 한 라산 기슭에 분포하는 소형 화산체, 기생화산, 측화산이라 한다. 높이 50m 내외의 나지막한 능성이며 제주말로는 ‘송이’라고도 한단다. 제주도의 재미난 특징 중 하나는 어디를 가도 멋진 카페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사람이 올까 싶은 한적한 외각인데도 여지없이 곳곳에 아주 멋진 카페나 음식점이 있다. 제주는 섬 자 체가 하나의 멋진 동네이다. 용오름을 가는 길 은 한적하기 이를 데 없다. 시골 한 구석 같은 곳을 가다보면 까만 흙의 자그마한 밭이 나오 고 거기에는 사람들이 엎드려 일을 하고 있고, 밭 한 켠에는 어느 어른의 묘소가 있다. 제주에 는 동네와 집을 디자인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듯이 모두가 그림같이 어여쁘다. 그래서 제주도 인가보다. 제주의 문화일 것이다. 어디를 가든 오고가는 길에 말 목장이 있는 것 을 보았는데 용오름으로 오르는 길 옆에서 방목 되는 말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 말의 깊은 눈을 보호하려면 속눈썹이 저렇게 길어야 하는가 보다. 예쁘게 생긴 말의 눈에 반할만 하 다. 완만한 등성이를 걸어서 정상에 오를 수 있 게 곡선으로 만들어진 길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 다. 우리는 불량인 신발 상태로 오르다 중간에 비바람을 만난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하산했다. 주차장 한쪽 끝에서 이번에는 김치찌개를 끓인 다. 우리집 금쪽같은 묵은지에 돼지고기 한 덩 이를 넣고 끊인 김치찌개에 마늘장아찌를 먹는 다. 집에서 해온 밥을 다 먹었다. 팔딱팔딱 뛰는 메뚜기와 작은 개구리들도 냄새를 맡고 덤불 속 에서 구경 나온다. 우리의 젊은 시절 야외에서 끓여 먹었던 된장과 김치찌개는 늘 정답이었음 을 기억하며 웃는다. 큰 아이 제주여행 일정에는 그곳의 맛 집까지 자세히 적어 주었으나 우리는 모두 집 밥으로 해결했다. 유난히 비싼 음식 값도 부담이 되었 지만 늘 조심해야 하는 남편의 위장 상태를 감 안해야 했기 때문이다. 한참 전에 큰 수술을 야 했었던 그 병의 후유증은 아직 남아 있어 늘 긴 장하게 한다. 낯선 음식이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나도 집 밥이 최고다. 나이 듦은 익숙함을 지속 시키려는 타성인지도 모르겠다. 좀 고단하다. 아니, 지친다. 놀기도 벅차다는 체 력인가... 피식 웃음이 난다. 숙소에 들어와 픽 눕는다.
편의점에서 파는 햇반이라는 밥과 어묵 탕과 김 치찌개로 저녁을 해결한다. 음식점에 나갈 힘이 없어 그냥 쉽게 한 끼를 해결하고 이불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종일 운전을 한 남편도 많이 지친 얼굴이다.ㅎ <다음 호에 계속> <순곳간지기 이순일>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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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감사와 희망의 시간을 기다린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중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었다. 올해는 12월 풍경도 다른 해와 조금은 다르다. 우 선은 많은 집들이 일찍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에 들어갔다. 미국 전통으로, 추수감사절이 지나 면 곧바로 성탄 맞이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올해 는 12월이 시작되자마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재 고가 없을 정도로 다들 집 꾸미기에 열성이다. 코 로나19가 가을 이후 더욱 심각하게 전염되면서 예년처럼 파티 등의 모임을 할 수 없고, 집안에 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데서 온 신풍속인 셈이다. 그렇다면, 길고 무거운 겨울 밤을 화려하게 밝혀 주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떻 게 꾸미는 것이 좋을까? 고대부터 전나무에 특별한 생명이 깃들었다고 여겨 집안을 전나무로 장식하는 풍속이 있었고, 이 풍속이 기독교 문화로 흘러들어오면서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중세에 들어서는 교회와 집 앞에 크리스마스 트 리를 세우고 다양한 장식물들로 꾸몄고, 오늘날 과 같은 크리스마스 트리는 독일 종교 개혁자 마 틴 루터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유명하 게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루터가 어느 크 리스마스 날 밤 숲길을 지나다가 반짝이는 수 많 은 별 아래에 우뚝 솟은 상록수를 보고 거룩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루터는 가족들에게 그 성스 러운 밤 풍경을 설명하기 위해 상록수 한 그루를 가져와 촛불을 밝히고 별을 달아 성스럽고 고요 한 크리스마스 밤 풍경을 재현했다. 이때부터 교 회와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때 트리를 세우게 되 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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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다는 다양한 장식물들은 고대 북유럽인들이 전나무 가지에 여러 과일이 나 물고기 또는 동물 모양의 과자를 매달고 촛 불을 밝혀 풍요로운 수확을 기원하던 모습과 유 사하다. 농업 위주의 리투아니아는 풍차 모양이 나 짚으로 된 새 둥지 모양, 노르웨이에서는 물 고기를 잡는 그물을,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은 만 국기를, 폴란드 사람들은 새 깃과 색종이를 오려 서 트리에 매달았다. 그것이 오늘날 리본, 공, 종, 양말, 등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발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소품은 따로 정해 져 있 다기보다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가족 이 함께 만들어서 걸어 두는 데 더 의미가 있다. 크리스마스를 또 이렇게 무사히 맞게 되었다는 감사를 신, 가족, 이웃, 친지들에게 전하고 마음 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의미일 수 있는 것이다. 직접 수확한 곡식을 비롯해서 집에서 구운 쿠키 를 매달기도 하고, 요즘에는 가족들 사진, 반려 동물 사진 등을 트리에 걸기도 한다. 꺼지지 않 는 생명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 밝고 좋은 일 을 기원하기도 한다.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단지 장식물 을 하나 꾸미는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기다 리며 그동안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소망을 담 는 장식인 것이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붉은 꽃잎의 포인세치 아 장식은 어떤 의미일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오래 전 멕시코에서 한 소녀가 병에 걸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약 초를 캐러 산에 올랐다가 굴러 떨어졌다. 소녀의 몸에서 피가 흘러 나와 주변의 하얀 꽃들이 피로
물들었고, 소녀가 숨을 거두려는 순간, 예수로 부터 "저 피 묻은 꽃을 꺾어 어머니에게 갖다 드 려라"라는 말씀을 들었다. 그 순간 소녀는 다시 힘을 얻으며 일어나서 그 꽃을 어머니에게 갖다 드린 뒤 기적처럼 어머니도 그 자리에서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해진다. 이런 이야기에 의해서 포 인세치아 장식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희생 과 그 희생에 대한 신의 축복을 의미한다. 녹색 담장 넝쿨은 본래 흰 열매를 맺는 식물이 었는데 가시 면류관을 만들어 예수의 머리에 눌 러 씌우면서 예수의 머리에서 피가 솟구쳐 나 와 빨간 열매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의 미에서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을 상징하기 위 해 크리스마스 때 담장 넝쿨로 화환을 만들고, 빨간 열매 식물을 꽂아 교회와 집 문앞에 붙이 는 것이다. 그럼, 좀더 미국스럽게 크리스마스 꾸미기를 해 보자. 우선, 집안에 놓은 기존의 장식품들을 모두 치 워야 한다. 이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사다리를 이용해서 오르내리기도 해야 해서 제법 큰 노동 이다. 그러면서 그동안쌓인 먼지들도 털어내고, 가구 위나 집안 구조물을 청소한다. 그 다음에는 보관해 두었던 크리스마스 장식품 을 하나씩 열어서 주제에 맡게 배치한다. 거실, 현관 입구, 부엌, 다이닝 룸, 침실 등의 구역을 나누어서 장식품들을 주제별로 엮어서 제 자리 를 잡아준다. 아기예수가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탄생하고, 동방박사가 방문한 장면의 장식품을 설치하기도 하고, 천사 장식, 산타클로스와 루 돌프 사슴, 눈사람, 진저 브래드 맨 쿠키 등은 빼 놓을 수 없는 장식품들이다.
또 일상 용품을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바꿀 수 도 있는데, 유리병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빨강과 녹색 리본을 묶어주면, 작은 변화로 분 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주로 거실에 세우는데, 트 리의 맨 꼭대기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의미 하는 ‘베들레헴의 별’을 상징하기 위해 별 장식 을 단다. 또는 예수의 탄생을 예언한 천사 장식 을 달기도 한다. 캔디 케인이라고 불리는 사탕 지팡이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주요 장식물 중 하나이다. 요즘에는 불빛이 반짝반짝 거리는 전구를 쓰지 만, 예전에는 촛불을 이용했는데 화재가 발생한 느 일이 많아, 전구로 대신 하게 된 것으로 전해 진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집 장식에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장식품이 되었다. 여기에 광택이 도 는 리본, 나무에 내린 눈을 표현하는 솜, 선물상 자, 양말, 과자 등을 장식물로 사용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생목으로 만들면, 집안에 소 나무나 전나무 향이 은은하게 번져 시각뿐 아니 라 후각으로도 성탄절을 맞는 채비가 된다. 생 목의 경우 소나무를 지탱할 다리를 준비해야 한 다. 그리고 다리 안에 홈이 파진 곳에 물을 부어 소나무가 물을 흡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특히 자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소나무는 물을 빨아 들이는 속도록 상당히 빠르다. 단, 생나무를 트리로 사용하면 크리스마스 시즌 이 끝난 뒤 제대로 처리를 하지 않으면 흉물스 러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래서 인조나무를 사용하면 매년 재사용할 수도 있고, 자연까지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쿠션, 러그, 담요, 타월 등도 크리스마스 분 위기가 나는 디자인을 선택해 집안 구석구석을 변화시킬 수 있다. 올해는 좀더 일찍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하면 서, 한해동안 코로라19를 비롯해, 산불, 홍수 등 여러가지 재해들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씻 어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제는 치유와 평화 가 필요한 시간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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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월마트,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 도입 드라이브 스루 픽업 서비스도 병행 월마트가 코로나19의 타격에도 불구하고 끊임없 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우선 직접 마트에 나가 장 보기를 꺼리는 소비잗 르을 위해 2시간 만에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월마 트 딜리버리,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드라이브 스 루 방식으로 픽업한느 커브사이드 픽업 등이 가 장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그런데, 이에 더해 지난 주부터 또 한번의 파격적 인 소비자 서비스를 도입했다. ‘월마트+’라고 이 름 붙인 월마트 멤버쉽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당 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애초에는 35달 러 이상을 구매할 경우에만 무료 배송 서비스를 했다가 이러한 제한을 없앴다. 더우기 월마트는 구매 당일 또는 익일 배송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 다. 무료 배송은 온라인, 오프라인 구매 모두 적 용된다. 단,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할 경우에는 최소 금액 제한이 적용된다. 월마트+ 가입비는 한달에 12.95달러, 1년동안은 98달러이다. 여기에 주유 요금도 갤런 당 5센트 가 저렴하고, 샘스 클럽 주유소에서도 할인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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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있다. Scan & Go 등의 무료 무제한 배송 을 받을 수 있다. 월마트가 ‘월마트+’ 멤버쉽은 지난 7월 도입되 었는데 현재까지 1,900만 가구가 ‘월마트+’에 가 입한 상태이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 1억 2600만 명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월마트의 가격 경쟁 력, 오프라인 매장 접근성 등의 장점으로 인해 꾸준히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공룡 아 마존에 오프라인 공룡 월마트가 내던진 도전장 은 지금까지 승승장구하는 모양새다. 다른 오프 라인 기반의 사업체들이 코로나19에 맥을 못추 는 동안, 월마트는 지난 해보다 매출이 5.2%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 가운데 48%가 월마 트+에 흥미를 느낀다는 여론조사도 나왔다. 온 라인 구매를 많이 하는 소비자들도 ‘월마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월마트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소비
자들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마트는 코로나19 위험을 피하기 위해 추수감 사절에는 매장을 휴점했고, 블랙프라이데잉는 매장 방문객 수를 제한하며, 온라인 매장의 활 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온라인 사이트의 판매 품목을 대거 늘려가면서, 무료 배송 서비스까 지 늘리고, 브랜드도 ‘월마트닷컴’으로 일원화 하는 중이다. 지난 해부터는 월마트 픽업 센터를 확장하기 시작해 2017년 670개에 불과하던 픽업 센터를 3700개로 늘렸는데, 코로나19로 비대면을 선호 하게 되면서 이 또한 온라인 쇼밍 구매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소 비자들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대안이 되고 있 다. 출처 : CNBC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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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당신의 세탁기, 얼마나 깨끗합니까? 세탁기 청소법
꼭 해야 하는 일이지만 소홀하기 쉬운 것 중 하 나, 바로 세탁기 청소! 코로나19로 인해 다른 때보다도 더욱 위생과 청 결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에 세탁기 청소도 다른 때보다 더 자주 할 필요가 있다. 피부에 직접 닿 는 옷과 이불 등을 빨아야 하기 때문에 세탁기의 청결은 건강 위생과도 직결된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세탁기를 청소할 수 있을까! 특히 오래 사용한 세탁기는 내부에 물 때도 끼는 등 오염이 된다. 각종 부품 사이에 오염물질도 끼 게 된다. 그러니까 세탁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 지 않으면 세탁물에서 냄새가 날 수도 있고, 피부 가 상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구매한지 1년 이상 된 시점에 세탁기 청소를 시작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빨 42 OZ MAGAZINE 12 -2020
래가 깨끗하게 되지 않는다거나, 묵은 때, 찌든 때가 잘 빠지지 않는 경에도 세탁기를 청소할 필 요가 있다. 만약 피부 알러지나 피부 질환이 있 을 때도 세탁기 청소를 해볼 필요도 있다. 집안 에 노약자나 환자 등이 있다면 꾸준히 세탁기를 청소해야 하고, 습한 곳에 세탁기를 설치했다면 이보다 더 자주 청소를 해야 한다.
통돌이 세탁기 청소하기 일명 통돌이 세탁기라고 불리는 위에 뚜껑이 달 린 세탁기의 경우는 베이킹소다, 물, 과탄산소 다, 소금을 넣어서 세척제를 만든다. 그리고 세 탁조에 따뜻한 물을 채운 다음 이 세척제를 녹 인다. 15분 정도 세탁기를 돌린 뒤 1시간 정도 때를 불린다. 그 다음에 헹굼과 탈수 기능으로 청소를 마친다.
드럼 세탁기 청소하기 문이 앞쪽으로 열리는 드럼 세탁기는 거름망, 고무패킹, 세탁조를 청소해야 한다. 고무패킹 부분은 베이킹소다를 칫솔에 묻혀 닦으면 묵은 때를 밀어낼 수 있다. 세탁조는 별도의 세탁조 청소 기능이 없다면 ‘Heavy dirty’ 등의 코스로 세탁기를 돌려준다. 거름망은 하단 뚜껑을 열어 서 거름망을 빼내 칫솔 등의 솔로 이물질을 제 거하고 물로 세척하면 된다. 출처 : 삼성전자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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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할렘가에서 일어난 한국식 교육의 기적 지난 달 말 인터넷 유튜브 ‘KBS 여행 걸어서 세 계 속으로’ 채널에 ‘청소년 범죄율 1위, 뉴욕 할 렘가에서 시작된 한국식 교육의 기적’ 편이 소개 되었다. 본래 제작은 2017년에 되었지만 유튜브 에는 최근에 공개되었다. 이 영상은 뉴욕 할렘에 있는 데모크라시프렙 공 립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할렘에 있 는 공립학교이면서도 데모크라시프렙은 다른 어 느 고등학교보다 하버드, 예일 대 등 최고 명문 대학 진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영상이 제작된 해에 이 학교 졸업생 전원이 대학에 졸업했고, 그 가운데 80%가 명문대에 진학했다. 한 학생은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하버드 대학에 진학했다. 이 영상은 이러한 ‘기적’과 같은 일의 비결을 한 국어를 비롯한 한국 문화를 교육에 반영하고 있 다는 것으로 꼽고 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3년 동안 한국어를 주요 학과 과정으로 배워야 한다. 이에 더해 한국의 연장자에 대한 존경을 비롯한 예절을 가르치고, 한국인들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교육열과 교육방식을 적용했다. 이 학교는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학과는 사 립학교처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차터스 쿨이다. 한국식으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와 비 슷한 형식이다. 데모크라시프렙 학교에는 유치 44 OZ MAGAZINE 12 -2020
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의 과정이 있 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흑인과 히스패닉 계이 고, 80%의 학생들이 저소득층이다. 아침 등교 때 교장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 생들을 맞이하며 학생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교 복 검사를 철저히 하고, 지각 처리도 엄격하다. 보통의 미국 학교는 오후 3시 정도에 끝나지만 이 학교는 한국의 학교 시간표를 따라가고 있다. 방과 후 활동에도 전교생이 모두 참석해야 하는 데, 과목으로는 한국 전통무용과 K-Pop, 태권
도 등이 포함된다. 곧, 장소는 미국에 있지만, 방 식은 완전히 한국식인 것이다. 한국어 교사들은 언어 이상의 것을 교육시키기 위해 예의범절, 존경 등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 다. 존경, 연장자에 대한 예의가 어린 사람을 괴 롭히는 게 아니라 나이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표현임을 강조했다. 그런 데 존경과 미덕을 익히자 학생들은 부모와 교사 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대학 진학 목표를 달성했다.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생이 된 아이들도 있고, 동생의 대학진학을 돕고 있고, 자녀들의 변화는 부모에 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학생ㄷ 이 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장소가 된 다는 목표를 세우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시키는 노력을 펴고 있다. 한국 전 이후 경제, 문화적으로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된 한국 문화를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즉 ‘최선을 다하면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가치와 ‘교육이 최고의 투자’라는 태도를 적극 반영했다. 학생 들이 이러한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습득하는 방 식을 적용했다. 이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이전까지 기본적인 예절 교육도 받지 못했고, 대학진학도 학교 입학 전까지는 전혀 꿈도 꾸 지 않았던 일들임에도, 기적같은 변화가 일어나 고 있는 것이다.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면, 다른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학생들에 게 심어준 것이다. 데모크라시프렙 고등학교의 사례는 1.5세나 2세 자녀들의 교육에 어떠한 가 치를 심어주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소중한 사례 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1aBT9JK45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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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라떼 토종 꼰대 딴따라’ 불세출의 명작 아다마스를 소개면서 오베이션사 의 역사를 짚어본다. 오베이션사는 엘리트모델 을 새로 출시하며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에 디자인한 모델 최초로 멀티 사운드 홀을 채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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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다. 기존에 싱글 사운드 홀이 일반 기타에 비해 다소 큰 것으로 사운드 포커싱을 만들어 냈다면 엘리트의 경우 상,하의 여러 개의 사운드 홀을 장 착하여 분산하는 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당시 유 명뮤지션들은 공연장에서의 피드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운드 홀에 일부분을 고무로 피드백버스 터를 만들어서 막기도 하였다. 물론 다양한 톤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 엘리트 모델의 혁신적인 디자인은 후에 Adamas 제작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레전드 이후 바인 딩이 고급화되었으며 포도송이를 형상화한 사운 드 홀의 위치가 예술적이다. 로제트를 제작할 때 합성수지가 아니라 나무를 조각내고 이를 사운 드 홀과 접합 후에 홀을 뚫는 공정으로 진행해서 상판의 균열을 방지했다. 후기에는 상감기법으 로 멀티 사운드 홀의 로젯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특히 핑거보드의 인레이 역시 삼각형이라는 지 금 생각해도 아주 독보적인 디자인을 내놓았다. 힐에서 바디로 내려오는 부분의 비대칭 구조로 접합은 얻어걸린 지는 몰라도 지금 보아도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고급기로 만들어졌으며 불세출의 프 리엠프 전설의 OP-24를 기본 장착한다. 누구나 생각하는 오베이션의 청량한 소리는 사실 프리 앰프에서 나온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79년 프로토 타입을 생산하였으며 한국에서 는 지금도 송창식, 신승훈, 변진섭 등 기타를 좀 만진다는 유명 뮤지션이 사용하는 기타이다. 지 금 중고 시세가 저렴한 경우 $4000 정도로 확인
이 되니 희소성 면에서도 가치가 있지만 귀하디 귀한 기타이다. 제작 방식이 기존의 볼만 카본 파이버(Carbon Fiber)로 제작하던 방식에서 최초로 상판을 카 본으로 제작하였다. 브릿지와 헤드에 카빙을 주어 고급스러운 이미 지를 만들어 냈으며 엔드핀 홀에는 그라파이트 소재를 주어 견고함과 정확성을 보강하였다. 엘 리트를 기반으로 만든 최고급 하이엔드 모델로 차로 따지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나 BMW 의 M모델 정도에 해당한다. 기존의 OP-24가 장 착된 모델이 시초였으나, 모델별로 독립 컨트롤 유닛이 들어가 있는 모델도 있다. 아마 어쿠스틱 기타를 조금이라도 연주했던 사람들이라면 소리 를 듣고 다 같이 하는 말이 있다. ‘프리엠프는 역 시 오베이션이다’ 오베이션사는 특히 OEM 생산으로 그 가치를 말 아먹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1984년 미국 내 생산으로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 하고 해외 생산기지를 두고 싶었던 Kaman(오이 션 자회사)은 최초 일본에 공방에 자신들의 부품 을 사용하여 단순 조립만 하기를 희망했다. 악기가 무슨 생필품도 아닌데 수요가 딸리면 얼 마나 딸릴까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지만 그만 큼 기술의 센세이션으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넘 어가서 기존의 어쿠스틱기타는 아무도 안 쓸 것 을 판단했을까? 여하튼 당시 수요가 감당(?)이 안되어서 인지 상
업적으로 큰돈을 한 번에 벌려는 욕심인지는 모 르지만 그래서 어떤 모델은 상판의 브레이싱마 저도 미국에서 공수해갔다. 그러나 일본의 인건비 상승이 부담이 되고 저렴 하게 생산하기만을 원했던 Kaman(오베이션 자 회사) 은 당시 인건비가 싸고 만만한 한국으로 눈을 돌린다. 기존 6 바디와 8 바디를 기반으로 볼(리라코드) 만 자사 제품으로 사용하고 목재는 한국에서 알 아서 충당하는 방식이니 훨씬 더 저렴해서 개나 소나 다 쓸 수 있는 보급용으로는 진짜로 최적화 된 지나가다 발에 치이는 정도라고 말할 정도로 흔하디흔했다.. 한국에서도 오베이션 열풍이 분 적이 있다. 어 마어마한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사실 그 물량 의 대부분은 QC에서 제외되었거나 Celebrity나 Applause의 자재와 혼합하여 만든 것이 대부분 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간혹 한국에서는 지금도 모델명은 있으나 사양이 맞 지 않는 기타들이 눈의 띄이기도한다. 혹은 갈색 셀러브리티 라벨에 오베이션이 씌여 있는 모델 도 존재한다. 라벨은 진짜인데 물품은 형편없는 개량품이던가 가짜가 즐비했다. 사운드 측면에서는 Plug in 상 황에서는 그나마 다소 큰 차이가 없었지만, 미국 생산분과 비교하여 서스테인이 다소 짧은 점, 상 판의 자재가 고급이 아니라는 점, 후기에 쏟아져 나온 물량 중 대다수는 국산 볼이며 국산 볼에는 석면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는 점, 소리 성향과 사운드 측면에서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 지만, 결국엔 중국산으로까지 거지같이 전락되 었을 때에는 원자재는 볼(측후판을 대신한 오베 이션사 특유의 리라코드)만 주고 나머지를 설계 대로 생산하기로 한 회사들이 당시 한국에 성음, 삼익같은 OEM 생산에는 특화되었던 회사들이 다. 상판의 경우 스프러스 보다는 메이플과 마호 가니 등을 사용한 모델이 많았으며, QC를 통과 한 제품은 전량 미국에 납품되었다. Kaman 입장 에서는 저렴하게 이정도의 퀄리티가 나오는 저 가 서브 브랜드로는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결과에 만족한 이들은 Celebrity를 계속 생산할 수 있게 하였다. 당시 프림앰프 OP-24의 개량 품인 OP-24+모델도 한국의 전자회사에서 도 급을 받아 생산하기 시작했다. 후에 OP-10, 20, 30, Pro 모델도 역시 지속적으로 OEM 생산할 길
이 열렸다고 좋아라 했던 지난날의 우리 악기 업 계의 현실이었다. 물론 이들도 각각 독립모델로 성공을 해서 그 위 상이 대단하지만.. 픽업의 경우 멕시코에서 생산 하는 OCP-1을 사용했다. 필자가 본 가장 거지 같은 픽업이었다. 프리앰프는 예전 발라디어에 서 사용했던 구형을 주었다. 그래서 울트라모델의 경우 OP-24를 가지고 있 는 모델이 단 한대도 없다. 이런 걸 보면 당시 오 베이션사가 한국의 뮤지션을 얼마나 거지발싸개 같은 막귀 취급을 했는가를 알 수 있다. 거기에 편승한 악기 업자는 막귀를 창출해내는 총본산이 되었다. 좋은 트레이스엘리엇 정품 엠 프에 물려놓고 소리가 좋다고 상술을 부렸고 낙 원에서는 며칠만 기다려주면 똑같은 오베이션 정품을 조립해준다는 말까지 돌았다. 미국이 예전 못사는 한국에 물건 팔아먹는 거야 등신 같은 우리나라의 책임이지만 일제의 완장 처럼 음악적 앞잡이들은 또 얼마나 많았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지난 수치스런 과거가 어떤 문화 에든 마찬가지로 악기 시장에도 낙인처럼 존재 했던 것이 아닌가? 필자가 미국에 처음 와서 기타센터에 가서 악기 를 만져볼 때마다 허락을 받으며 등신 취급받던 시간이 불과 20년 전이다. 이거 한번 만져봐도 되냐고 수천 불 하는 기타를 눈알이 돌아가 환장 을 하며 하루종일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토종 종 로 촌놈의 불쌍한 시간들이 오마주 된다. 지금 빌보드에서 BTS가 연이어서 1위를 하고 싸 이나 블랙핑크가 유투브에서 1억 뷰를 돌파는 것 은 필자의 국뽕적 프라이드에 대단한 자부심을 주고 있는 것이다. 요즘 미국에 살며 한국의 음악이 주류시장을 휩 쓸고 있는 것을 보는 감회는 학생시절 낙원을 전 전하며 빽판에 귀를 맡기고 저런 거지 같은 오이 엠 기타를 들고 파고다 극장이나 대학로에서 죽 어라고 좋아하던 지난날이 투영되서 더욱 새롭 고 그렇다. 오히려 관세가 붙어 몇 배나 되고 비싸게 마틴이 나 깁슨을 사서 쓰는 게 훨씬 좋았고 당연히 그 런 시간들이 지금의 오베이션의 멸시와 천대를 받고 B급으로 전락한 인과응보의 시간이 보상된 것도 같다. 그래서 뿌린 대로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진리이다.
지금 필자는 오베이션오리지날 미제 모델을 가 증(?)스럽게도 쓰고 있지만 그 귀하디 귀한 아 다마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소유하고 있지만 오 베이션사가 이 모양 요 꼴이 된 것은 마땅히 싸 다. 쌤통이다. 사실 한국의 아티스트 같은 경우 열악한 상황을 이겨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지금은 악기들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수가 있고,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이 이 땅에 신디사이저라는 것을 처음 들여 오던 때가 1980년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악 기의 유입 자체가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며 숱 한 세션맨들이 오히려 수출하고 남은 B급 악기 들을 낙원상가에서 구입해서 썼고 그나마 제대 로 도니 악기는 구경도 못 하던 때이다. 특히 통 기타음악을 하는 가수들이나 뮤지션들의 사정은 더했다. 그나마 1980년대에서도 통기타의 명맥 이 남아있었던 통기타 가수들이 1990년대에 활 동했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독자가 90년대를 기억하지 못 하는 경우라면 아마도 그냥 꼰대들의 지난 악기 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라떼는 말이 야” 처럼.. 그렇지만 지난 세월이 그냥 무의미하 지는 않았다. 적어도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오 베이션 기타의 인기를 조금이나마 만들었던 뮤 지션들이 있었고 그들의 음악 자체가 한국 대중 음악에 끼친 영향력이 지대하다는 점에서 오베 이션 기타 역시. 그들의 잔인한 역사 역시 ..그 한 획에 동참했다는 생각이다. 세월은 그렇게 흘러 한국의 어쿠스틱기타가 미 국 시장에도 그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고 한국산 콜트나 데임이 미국의 기타센터나 리버브에 걸 려있는 것이 자랑스럽다. 어떨 땐 국뽕이 통쾌하고 샘통이다. 미국 사람 으로 살고 있지만 난 코리안이고 그놈의 국수주 의나 쇼비니즘이 작렬해 현대차를 사고 맨날 서 비스센터에 가서 십 원짜리를 뱉는 날이 허구헌 날이라도 오늘 나는 한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 국의 악쟁이이고, 클린톤으로 싱겁게 기타 치는 미국기타쟁이들보다 국산 싸구려 멀티걸고 뽕끼 충만한 디스토션으로 멋지고 못되게 기타 치는 매운맛의 토종 딴따라이고 싶다. 제기랄...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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