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st Week 2021 / 90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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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1.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사업 보고 2. 노인회관 불법운영 고발사태 3. 콜로라도의 2월, 어떻게 즐길까? 발렌타인 데이의 데이트부터 영화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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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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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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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February 1st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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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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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사업 보고 -보훈처기금 허위결산에 대한 후속 조치는 어디에? -오로라시, 하바나 도로 연구 공개 회의,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OZILAP (오지랇 넓은 오즈의 르뽀) 노인회관 불법운영 고발사태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65세 이상 및 추가 백신 접종 대상자 발표 -제퍼슨 카운티 일부 산책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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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바이든 행정부 본격 출범, 무엇이 달라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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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미국 신규 확진자, 사망자, 입원환자 모두 감소세 -남아공 변이 코로나, 기존 감염자 재감염 확률 높아 -혀 염증, 당뇨 등 새로운 코로나19 증상 나타나 -백신 접종해도 코로나 전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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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USB……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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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기술적 한계와 종교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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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콜로라도의 2월, 어떻게 즐길까? -콜로라도 출신 전쟁 영웅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The Liberator’ -할머니가 들려준 동화, 미국 최고 아동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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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mind -신데렐라와 평강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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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최고’보다 ‘함께’ (일어버린 친구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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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코로나19 구호금, 민주당 독자 가결 추진 코로나19 구호금과 관련해서 지난 2일 민주당이 단독으로 표결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하루 전날 공화당 상원의원 10명이 6180억 달러를 제시하며 바이든 대통령과 협상을 시도했으나, 이 금액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 9000억 달러의 3분의 1수준에 그쳐 협상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플랜은 연소득 개인 7만 5000달러, 부부 15만달러 이하에게 1인당 1400달러씩의 현금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CDC, 모든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 CDC가 지난 2일 비행기, 선박, 기차,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모든 대중교통 탑승 및 대기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강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세 이상은 공항, 터미널, 역, 정류장 등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로 코와 입을 모두 가려야 한다. 다만, 2세 미만, 장애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 작업장 보건안전 또는 직무에 위험을 초래할 경우에는 면제된다.
FBI, 의사당 무단 점거 사전 기획 증거 확보 연방수사국(FBI)이 지난 달 6일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사전에 기획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를 확인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온라인에 시위대를 모은 정황을 비롯해 ‘전쟁’ ‘워싱틴에서 폭력을 써야 한다’ ‘우리는 대통령을 모시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 등의 글이 올라왔으며, 현재 FBI는 의사당 점거 사태를 '9·11 테러 이후 최대 사건'으로 보고 대규모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퇴진 예고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이조스가 올해 3분기 CEO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후임은 베이조스의 그림자로 불리는 앤디 재시(Andy Jassy)가 맡고, 베이조스는 향후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전자상거래가 아닌 다른 신규 사업 영역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조스는 지금까지 30년간 아마존을 경영하며 인터넷 도서 판매 업체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로 키웠다.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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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세계경제포럼서 한국형 뉴딜정책 발표로 호평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달 27일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경제포럼(WEF) 특별연설에서 한국형 뉴딜 정책 등에 대해 연설했다. 특별히 행사장 뒷배경에는 한국의 전통과 신기술을 병합한 예술 장르인 ‘미디어 병풍’을 설치하고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모형, 해상 풍력발전기, LG롤러블TV 등으로 장식하고, BTS의 빌보드 1위 곡인 다이너마이트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를 두고 세계 경제인들의 호평과 찬사가 이어졌다. .
한국 부패인식지수 역대 최고 점수 얻어 국제투명성기구가 측정하는 ‘국가별 부패인식지수’ 평가에서 한국이 180개국 중 33위,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으며 역대 최 고 순위와 점수를 기록했다. 2016년 52위를 기록했다가 2018년도부터 4년 연속 평가 점수가 상승하면서 한국 정부의 신뢰도를 높이게 되었다.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88점을 얻으며 1위를 기록했고, 스위스·핀란드·싱가포르·스웨덴이 85점으로 2위, 미국은 67점으로 25위, 중국은 42점으로 78위를 기록했다.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에 한인 정 박 지명 지난 달 26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로 한인 정 박(한국명 박정현)이 지명되었다. 해당 부서는 동아시아 지역 외교를 총괄하는 부서이며 정 박은 그동안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중앙정보국(CIA) 동아태 미션센터 국장 등을 역임 했고,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바 있다. 그러나 정 박 부차관보는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민주주의를 훼손했다”고 비판한 발언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객관적 시선이 결여되었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1년간 비상사태 선포 미얀마 군부가 지난 1일(현지 시간)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키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권력은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장악했고 이러한 소식은 군TV를 통해 발표되었다. 미얀마군은 지난 해 11월 수치 정당이 압도적 승리를 거둔 것에 선거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치 고문은 지난 25년 총선에서 압승 하며 1962년 네윈의 쿠데타 이후 53년 동안 지속한 군부 지배를 끝냈다.
바이든, 해외 수속 영주권 및 취업비자 발급 조만간 재개 백악관이 해외에서 수속하는 영주권 이민비자와 취업비자 발급을 곧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난 해 4월부터 중단되었던 그린카드 8000여 건, H-1B 전문직 취업비자, , H-2B 비숙련 취업비자, J-1 교환연수비자중 취업 가능 비자, L-1 주재원 비자,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 비자들의 발급도 중단돼 있는데 곧 재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이민비자, 취업비자 신청과 발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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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뽀 OZILAP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사업 보고 6월 25일까지 착공 목표로 건립 성금 후원 기다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공동 위원장 박수지, 이상화, 이하 ‘건립위원회’)가 오는 6월 25일까지 기념비 착공을 목표로 그 동안의 사업 보고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건립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의미에 대해 세가 지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국을 비롯한 유엔 16개 참여국의 참전용사 의 고귀한 희생을 높이 받들고, 그들의 희생으 로 이룩된 한강의 기적을 널리 알리며, 그들의 희생을 추모함으로써 감사의 뜻을 전달, 둘째, 참혹했던 한국 전쟁의 교훈을 후세에 생생하 게 전달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 셋째, 지 역사회에 현존하는 유엔 16개국 후손들의 커 뮤니티와의 우의를 돈독히 하며 유대 강화의 기회 마련 등이다. 건립위원회는 대략 5전 전쯤부터 한국전쟁 참 전용사 기념비 사업을 도모해 왔다. 박수지, 이 승우 씨 등이 주축이 되어 고 스티브 호건 오 로라 시장, 제임스 맥기브니 전 명예영사 등 주 류 사회와도 연대를 펼치며 사업을 확장했다. 그 결과로 오로라시로부터 콜로라도 대학병 원 안슈츠 메디칼 캠퍼스 내의 General’s Park 에 기념비 건립 부지를 기증받는 성과를 이루 어냈다. 이 공원은 1955년 드와이트 아이젠 하워 전 대통령이 심장질환 치료를 피츠먼스 (Fitzsimons) 육군병원에서 받으며 요양하던 곳이기도 해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은 한국전을 휴 전으로 마무리했고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시기 인 1953년부터 1961년까지 냉전으로 인한 국 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건립위원회는 건립비 부지를 중심으로 한인동 포 사회가 중요한 행사를 여는 장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또한 건립위원회는 총영사관과도 협력을 펼쳐 왔다. 23대 한동만 총영사부터 시작해서 24대 신재현 총영사, 25대 박준용 총영사를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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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기념비 사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지원을 이 끌어냈다. 26대 총영사로 부임한 윤상수 총영 사와도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도모할 예정 이다. 사업이 구체화되어감에 따라 건립위원회는 무 엇보다도 2018년 연방정부와 콜로라도 주에 ‘UN Heritage for Korean War’라는 명칭으로 비영리재단 등록{501c (3)}을 마쳤다. 등록 당 시 한인으로서는 이승우, 박수지, 이철범, 이윤 희 씨가 참여하고, 고 스티브 호건 전 시장의 부인인 베키 호건(Becky Hogan), 제임스 맥기 브니(James McGibney), 밥 로퍼(Bob Roper), 단 스위쳐(Dan Sweetser) 등 8명이 이사진으 로 참여했다. 2018년부터 콜로라도대학교 덴버캠퍼스 건 축설계학과의 도움을 받으며 기념비 설계 디 자인을 시작했고, 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 념비 건립위원회도 발족하면서 본격적 으로 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건립위원회는 한 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총 150만 달러의 비용 이 소요될 것이라 고 밝혔다. 지금까 지 확보된 액수는 부지를 포함하여 약 60만 달러이며, 나머지는 한인 동 포사회에서 충당해 야 하는 상황에서 동포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 탁했다. 또한 지금 까지 기념비 건립
사업에 성금을 보내고, 동참한 모든 분들께 진 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건립비 기념 성금은 아래와 같이 세가지 방법 으로 보낼 수 있다. 첫째, 웹사이트 WWW.HONORKWVETS.ORG 에서 기부 둘째, 은행송금(Bank Wire) : First Bank Colorado (3811259398) 셋째, 개인수표(Personal check) * 수취인(Pay to the order) : UN Heritage for Korean War * 주소: 2821 S. Parker Rd. #235 Aurora, CO 80014, USA * 전화(Tel): 303-870-1290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뉴스
한인회장(단), 이사진 및 선거인단(한인회 회원) 입후보 등록 공고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회칙 제 4 장 11 조에 의거 제 29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단), 이사진 및 선거인단 등록, 선거 일정을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주간포커스에 게재 된 공고는 분규 단체가 유포한 허위 사실 공고임을 알려 드리며 후보등록 신청자분들의 피해가 없으시 길 바랍니다. ------------------------------------------------------------------------------------------------------------------------------1. 등록 마감 : 2021 년 1 월 30 일 (토) 오후 4 시 2. 선거 일시 : 2021 년 2 월 6 일 (토) 3. 구비서류 : 이력서, 후보등록신청서, 콜로라도 주 신분증(사본), 공탁금 4. 후보자격 : - 콜로라도 주 지역 만 3 년 이상 거주한 만 35 세 이상의 혈통상 한인 - *결격사유가 없는 한인으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결격사유 : 회칙 7 조 1 항을 위반한 자 / 3 년 이내에 금고형 및 전과가 있는 자 동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자 / 분규 단체 조직 및 가입자) - 선거인단(한인회 회원)자격 : 18 세 이상 혈통상 한인 콜로라도 주 거주자 5. 공탁금 (Cashier’s check only) - 회장 : 5,000 달러 - 부회장(2 명) : 각각 2,500 달러 - 이사 : 100 달러 (선거규정 제 7 항에 의거 당,락에 관계 없이 반환하지 않음) - 선거인단 : 30 달러 (한인회 회원 가입비) 6. 등록 신청서 교부 및 접수처 (회장,이사 후보 등록 신청서/한인회 회원 등록 신청서) -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 사무실 - 주소: 2620 S Parker Rd. suite #155, Aurora, Co 80014 7. 후보 등록 신청 절차 : 1.전화문의 -> 2. 접수예약 -> 3. 접수처 방문-> 4. 구비서류 및 공탁금 접수-> 5. 후보 등록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선거관리 위원회 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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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한인회, 보훈처 기금 허위결산에 대한 후속 조치는 어디에? 총영사관 보훈처 담당자들과 사태 논의 한인단체들에 필요한 지원금 투명하고 정직한 집행 염원
보훈기금 허위결산으로 인해 '한인회 운영 농 단' 사태의 주동자가 된 조석산 전 한인회장이 몇몇 문제가 더 드러나면서 해임처리가 된 지 두달의 시간이 지났다. 본지가 폭로한 보훈기금 허위결산보고에 대해 조석산 전 한인회장은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해 명이 없다. 콜로라도 한인사회는 2018년까지 대략 20여 년 간 둘로 나뉘어 있었다. 그로 인해 그 긴 세 월동안 공관이나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정부 기금을 수령하지 못했었다. 그러다 지난 해 ‘통 합 한인회’의 위상 아래 처음으로 총영사관을 통해 보훈처의 기금을 수령하게 되었다. 지난 해 6월에 있었던 참전용사를 위한 행사 지원금 으로 1500 달러를 수령한 것이다. 한인회는 관련 행사를 열었고 코로나19로 인 해 참전용사는 2, 3명 정도의 극소수만 참석 했고, 관계된 한인들을 합해 총 20명이 행사 장에 있었다. 이날 한인회가 행사장으로 빌린 공간은 파커 로드에 위치한 쌍둥이타워의 컨퍼런스 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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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곳은 이 빌딩 입주자들이 세미나로만 쓸 수 있는 공간이다. 한인회 사무실은 이 빌딩에 입주해 있지 않다. 평통 덴버협의회를 통해 장 소에 대한 후원을 제공받은 것이다. 문제는 그 각고의 노력과 긴 세월 끝에 얻어 낸 보훈기금의 결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참전 용사들을 위한 선물로 타월을 준비했고 그 선 물 꾸러미에 마스크도 담겨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당시 노인회는 마스크를 팔고 있 었다. 조석산 한인회장이 총영사관에 보고한 정산 내용에는 본지가 이미 보도했던 대로 타 월 구매 683 달러 외에 포장지 구입, 식대 등 이 지출되었다. 공관에 확인한 결과 조석산 전 회장이 마스크 를 사서 나눠준다고 지출 의도를 밝혔기 때문 에 공관이 책임질 일은 전혀 없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한인회 계좌에서 사용된 금액이 800여 달러이기 때문에 나머지가 반 납되어야 한다. 그런데 결산보고에 기록된 지 출 항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인회가 당 시 판매하던 일월 마스크 판매처인 뉴저지의
마스크 판매업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노인회 가 구입한 일월마스크 금액이 참전용사 행사 결산으로 총영사관에 보고된 금액과 같았다. 하지만 이사회가 조석산 전 회장이 총영사관 에 제출한 결산 내역서 및 한인회 회계 장부 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한인회가 마스크를 구매 한 기록은 없다. 이사회는 또한 한인회에 마스 크 구매를 위한 예산은 한번도 승인한 적이 없 다고 밝혔다. 총 금액이 얼마 안되는 돈이기 때문에 큰 문 제가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받은 정부기금에 대한 집행 과 보고가 철저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은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심각 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결산보고가 잘못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정정하거나 재결산 을 하면 된다. 그래야 향후 다른 단체들도 정 부기금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 있다. 이웃한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는 영사관으로
부터 "너무나도 정확한 결산 내역으로 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즉, 정확한 결산 보고 가 어려운 일이 아니고, 그로 인한 평가는 그 한인 사회의 신뢰가 되는 것이다. 오즈저널의 독자들도 관련 보도가 나간 뒤 후속 절 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물어오는 경우가 많다. 혹자는 이러한 의혹이 그대로 묻혀지기를 바 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단순한 일이 아니다.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한국 보 훈처에 30만 달러의 후원금을 신청해 놓은 상태 이다. 자칫 한인회의 이런 불투명한 국가 기금 처 리가 콜로라도 한인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불러 올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결과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는 한인 회의 이러한 태도는 한인 단체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도 있는 문제이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신뢰하 지 못하는 것이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는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한인들의 후 원금을 모으고 있다. 콜로라도 체육회도 미주체전에 출전해야 한다. 이 를 위해 몇 만 달러의 기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동포 재단과 공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한다. 다 른 안보단체나 경제인단체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조석산 전 한인회장의 이러한 행태는 콜로라도 한 인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특히 본국에서 보내오는 기금은 한국 국민들의 피 와 땀이 담긴 혈세인 것이다. 작은 금액이라도 귀 한 돈인 것이다. 동전 하나까지도 소중이 다루어 져야 한다. 더불어 현재 다시 한인회가 둘로 갈라지는 모양새 를 보이고 있다. 조석산 전 회장은 통합된 한인회 장으로서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것과 동시에 한인 회를 다시 갈라놓고 있는 것이다. 콜로라도 한인사 회의 구태의연한 악습, 그리고 그로 인한 피해를 이제는 막아야 할 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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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OZILAP (오지랇 넓은 오즈의 르뽀) - 노인회관 불법운영 고발사태
노인회관 정상화위원회(가칭) 주 검찰에 관련고발장 접수 주동자 조석산, 규탄 성명 서명자들 찾아다니며 유언비어 날조 최근 본지가 취재, 보도하고 있는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 사태가 한인사회 최고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사태를 더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어서 결성된 노인회관정상화위원회(가 칭, 이하 정상화위원회, 공동위원장 이명진, 윤석훈)는 지난 주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반 면, 노인회와 노인화관을 둘러싼 문제들이 수 면 위에 떠오르면서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조 석산 전 한인회장은 관련 기사를 보도한 오즈 매거진을 거짓자료로 유언비어를 날조하는 것 이라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제보가 이 어지고 있다. 그러나 조석산 전 한인회장은 현임 문홍석 회 장에게 은행 계좌의 명의를 넘기지 않은 채, 본 인의 이름을 은행 계좌와 주정부 등록 정보에 관리자로 계속 등재해왔고, 그나마 세금 보고 를 하지 않아 2018년 노인회관의 비영리단체 등록 자격 마저 상실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조 석산 전 한인회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 고 오히려 오즈매거진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 포하고 있는 것이다. 조석산 전 회장은 지난 주 주간포커스 신문의 이하린 기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오즈매거진에 집행한 수표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그 인터뷰 기사 내용과 수표를 들고 다니며 본인의 과실 인 노인회관 비리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노인 회관정상화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30명을 일일 이 만나고 다니면서 오즈매거진에 대한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 해당 인터뷰 기사에 조석산 전 회장이 들고나 온 수표는 한인회가 오즈매거진에 광고비를 정산하기 위해 발행한 것이다. 2019년 3월 당 시 조석산 전 한인회장이 회장을 맡은지 얼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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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은행 계좌 등록자가 그 이전 회장인 서성기 씨의 명의에서 변경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따라서 해당 수표에는 서성 기 전 회장의 서명이 되어 있다. 하지만 한인 회의 장부에는 오즈매거진에서 발행한 업소록 광고, 한인회 앱제작비 잔금, 3.1절 행사 광고 비로 1,000 달러와 300 달러가 집행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즉, 조석산 전 회장이 해당 수 표에 본인의 서명이 아니라고 제기하는 문제 는 객관적인 사실 및 절차상으로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것이다. 또한 이 수표가 발행되고 전달되던 그 상황에 는 조석선 전 회장은 물론, 서성기 전임 한인회 장, 김현태 한인회 사무총장이 함께 배석한 상 태였다. 이날 파커로드에 위치한 웬디스에서 조석산 전회장, 서성기 전임 회장, 김현태 사무 총장과 오즈매거진 김준홍 대표가 함께 만났 었고, 이러한 사실은 서성기 전임 회장과 김현 태 사무총장도 명확히 기억하며 이 일에 대해 서면 진술도 마쳤다(증거사진1).
고 객관적인 증거를 통해 한인회와 노인회를 둘러싼 문제점을 보도해 왔다. 또한 조석산 전 회장이 주간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한 내 용과 노인회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면서 하는 이야기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조석 산 전 회장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오즈매거 진의 김준홍 대표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는 방침을 시사했다. 아울러, 이명진 정상화위원회 이사장은 오즈 매거진을 찾아와서 “토요일에 조석산의 처 티 파니미용실 원장이 이명진 위원장 집에 찾아 와 남편 조석산이 김현태, 김준홍, 서성기를 감 옥에 보낼 증거가 있다고 만나보라고 해서 조 석산을 만났다"면서 "노인회관 고발하면 안된 다. 저들을 먼저 감옥에 보낼 증거를 가지고 있 다고 하면서 오즈매거진에 집행한 체크를 보 여줬다”고 밝혔다. 또한 이명진 이사장은 조석 산 전회장이 30명의 노인회 규탄 서명인들을 만나고 다니며 이같은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다녔다고 증언했다.
서성기 전임 회장은 오즈매거진과의 인터뷰에 서 조석산 전 회장이 전화로 오즈매거진에 집 행한 체크가 무엇이었냐고 물었으며, 이에 대 해 광고비 항목이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석산 전 회장은 해당 체 크에 대해서 모르는 사실이라고 우기면서, 노 인회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며 거짓으로 오즈매 거진을 음해하고 “서성기, 김현태, 김준홍을 먼 저 감옥에 보낼 것”이라는 협박을 하고 다니 는 것이다. 조석산 전 회장은 본인이 책임져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이 없는 채로 오히려 진 실을 바로잡으려는 사람들을 향해 위협을 가 하는 모양새다. 오즈매거진은 그동안 정확하
노인회 정상화위원회는 이미 노인회 규탄 서 명에 대해 번역공증을 진행하고 고발절차에 착수했으며, 이번 주 내로 주 검찰에 모든 증 거와 함께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로부터 사건 번호를 받는대로 오즈매거진 의 지면에 공개해 모든 동포들이 사건의 진상 을 확인할 수도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명 진 이사장은 이러한 발언의 녹취 및 오즈매거 진이 조석산 전 회장을 상대로 취하게 될 법적 조치시 증거 자료로 제출하는 데도 동의했다. 아울러 오즈매거진은 노인회관에서 돈을 내며 거주하고 노인회관에 방을 만드는 공사를 담 당했던 김주진씨를 만나 진술서를 확보하고 그 내용을 증거자료로 제공했다.
한인타운 뉴스 김주진씨는 노인회관에 1년간 거주하며 사용 료에 해당하는 돈을 냈다. 또한 방을 만든 공사 비 2000여 달러는 받지 못했고, 그 돈으로 방 세를 치른셈을 했다고 전했다.이빅션 당하기 전 방값 명목으로 1000여 달러 상당의 공구를 조석산 전 회장에 의해 빼앗겼다. 이뿐 아니라 조석산 전 회장으로부터 그 공구를 찾아가려 면 2000 달러를 가져오라는 등의 이야기를 들 었던 사실도 낱낱이 밝혔다. 이에 더해 본인이 노인회관에 사는 동안 네 명이 같이 살았고, 그 들도 조석산 전 회장에게 돈을 지불했다는 사 실도 전했다. 지금 현재도 노인회관에는 최경 집 씨가 거주하고 있다. 노인회 측은 이미 비영리단체 자격을 상실했 기 때문에 더 이상 후원금을 거둘 수 없다. 하 지만, 노인회관에 거주하는 사람들로부터 후 원금 명분으로 렌트비를 받았고, 이에 대해 세 금보고를 하지 않으면서 탈루 의혹도 함께 받 고 있다.
이다. 등록이 말소(Revocation)된 단체는 법적 지위를 상실하여 회복될 때까지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회관을 불법 및 사적으로 운영하여 노인 들의 권리를 날려버린 무책임한 일이고, 분노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노인회와 관련된 문제의 사실 관계 확 인을 원하는 동포들은 IRS를 통해 직접 노인회 의 세금보고 자료를 확인할 수도 있고, 오즈매 거진에게 요청할 경우 취재를 통해 확보한 자
료들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최근 노인회를 둘러싸고 일어난 일들은 60년 대나 70년대 이민 초기를 연상케 한다. 한인 동 포사회를 병들게 만드는 비리는 물론이거니와 이를 은폐하고 조작하는 행위는 반드시 밝혀 져야 한인사회가 거듭 태어나고 발전할 수 있 다. 또한 어려운 이민생활 끝에 고생하고 있는 노인들의 권리도 되찾아야 드려야 한다. 그것 이 우리 차세대들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이명진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장은 지금이라도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인사회에 낱낱히 비리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인회 이 사회도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가칭)로 부터 이 사건을 정식으로 접수하고 고발절차에 동 참할 것을 시사했다. 한편 이제 콜로라도 주 노인회는 당분간 비영 리단체의 지위가 복원되어도 일정시간 관련 기록이 증명되지 않으면 다른 단체나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비영리단체에 게 주어지는 세금 면제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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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오로라시, 하바나 도로 연구 공개 회의,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오로라 시(시장 마이크 코프만)가 오는 17일 저녁 6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하바나 도로 연 구 가상 공개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콜로라도 한인들의 주된 생활권이 형성된 오로라,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한인 상 권이 밀집한 하바나 길의 교통체계를 개선하 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 되었다. 이날 회의는 줌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 되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보 위 보 행, 자전거 주행, 환승, 운전 등을 위한 교통체 계 개선 프로젝트의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 회의를 토대로 향후 하바나 거리에 대 한 개선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오로라시 이민국의 송민수 사무관은 “많은 한
인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의 전 과정은 한어로 동시 통역이 제공된다. 회의 참가를 위 해서는 AuroraGov.org/Havana를 통해 Zoom 회의에 사전 등록해야 한다. 또한 오로라 시는 ‘코로나 시대 극복을 위한 정 신건강 2차 세미나’도 개최한다. 한국어 세미 나는 이달 23일 저녁 7시, 영어 세미나는 다음 달 9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한국어 세미나의 주 제는 ‘가족과 건강한 대화를 나누는 방법’이며 우영종 목사와 김병수 목사가 강의한다. 코로 나19 사태로 인해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쌓이 고, 이로 인해 심신이 지쳐 짜증나는 말이나 상 처를 주게 되는 말을 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 을 개선하기 위해 상처를 주는 말이 아닌, 위로
*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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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격려 의 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영어 세미나는 ‘The growing pandemic of anxiety, depression and teen suicide : How to promote wellness in our community’이 며 강사는 Diane Lee 박사와 Jessica Pae 박 사이다. 줌 미팅 아이디는 2월 23일 874 9327 1210, 3 월 9일 435 395 5864이다. 사전 예약은 필요치 않고 예정된 시간에 줌 미팅 아이디를 입력하 면 입장이 가능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2620 S Parker Rd #155, Aurora Co 80014
------------------------------------------------------------------------------------------------------------------------------문서번호 : 2021-1 발행일자 : 1 월 14 일 목요일 수신 (처 처) : 민주평통 사무처(대 대한민국), 민주평통 사무처(미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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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해촉 (탄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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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문위원 : 조석산, 정기수, 권영세 해촉 사유/내 내용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들(2 인)의 분규 단체 조성 및 가입, 허위사실 유포와 분란 조장 등으로 인해 한인동포사회에 혼란과 악영향을 초래하고 동포들의 ‘하나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상기된 2 명의 자문위원들을 콜로라도 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직에서 해촉하여 주시길 탄원합니다. 자문위원 조석산(씨)는 전 2019-2020 년 한인회장직에 재임중 한인 회장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언행을 일삼고, 임기 말기에 수차례 회장 단독 비공식 임원 구성, 불법 분규 단체 결성을 도모하고 이사회가 요청한 정식 보고와 감사 요청을 거부하였으며, 한인회 공적 운영자금 지출, 한국정부기관인 보훈처 보훈 기금 수령 과정 및 지출내역 보고와 감사 또한 거부. 오로라 시 지원금 입출금에 대한 보고와 감사 거부 등등의 재정 입출금에 대한 회칙 위반에 의해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칙에 의거 해임된 자로서 해임된 이후에도 불법 분규 단체를 조직하고 유지하였으며 몇명의 자문위원들이 그 단체에 동조, 가입하고 콜로라도 주 한인 동포 사회에 혼돈과 분열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문위원 정기수씨는 조석산씨가 조직한 분규 단체의 회장직을 맡아 불법에 동참하여 혼돈과 분열을 가속화 하였습니다. 이후 분규 단체는 기존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등록 명칭과 등록 로고를 사칭, 사용함으로서 법적인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석산씨는 회장 재임 중 저지른 재정 비리에 대한 법적 처리가 진행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콜로라도 주 한인 동포들의 이민사와 한인회의 역사 속에서 정통성을 유지하며 통합된 하나의 한인회를 이루어 한인 동포들의 단합과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여야 할 시국에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직책과 신망을 악 이용하고 기득권을 이용하여 분규 단체를 만들어 콜로라도 주 한인사회의 분열과 분규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는 중심에 민주평통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서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는 바 입니다. 또한 이런 차에 콜로라도 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모국으로부터 단체 의장표창을 수상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면서도 한인 동포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하는 것은 그 안에 조석산씨와 정기수씨와 같은 부적합자들이 개인 의장 표창 수상자에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때문임을 알려 드립니다. 대한민국 헌법기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미주에서 힘겹게 조국 안보와 통일을 염원하며 개인의 소신과 책임을 지켜나가는 다른 위원들까지 패해가 가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와 조정을 부탁드립니다.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한인 동포를 대표하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조석산, 정기수씨의 자문위원 해촉과 의장 표창 취소를 공식적으로 탄원하는 바입니다.
2021 년 1 월 15 일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이사장 김숙희 외 전 이사진 일동 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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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성명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후원자들과 노인회 이사 임원 등을 역임한 콜로라도 노인회 원로 일동은 금번 콜로라도 한인 노 인회의 운영 비리 사태를 묵과할 수 없어 뜻을 모아 이 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히 다음의 모든 의혹을 해명하고 관련 문 제 해결을 촉구한다. 1 우리는 ‘노인회관 불법 운영’에 대해 Colorado Secretary of State 상의 콜로라도 한인노인회(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do)에 대한 기록을 조사한 결과 드러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분개한다. 2 우리는 2018년 11월 1일 이후부터 갱신된 기록이 전무한 것에 대해 분개하고 규탄한다. 3 문홍석이 2018년 말부터 노인회장으로 재임한다는 한인 매체들의 보도와 달리, 현재도 전 한인회장 조석산이 한인 노인회의 Register Agent로 되어 있음에 대해, 콜로라도의 전 한인사회를 기만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 4 당연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를 불법 운영한 행위에 대한 법적 처리를 촉구한다. 5 조석산이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에서 해임된 증거 자료에서 한인회 수표와 노인회 수표 모두 조석산 개인의 이름이 서명되어 있음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6 2017년 조석산이 올려놓은 회칙과 EIN넘버를 Colorado Secretary of State에서 확인한 결과, 노인회가 회칙대 로 운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와 그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7 1615 Clinton Street Aurora, CO 80010에 소재한 한인 노인회관(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 do)을 불법적으로 렌트하고 그 수익을 결산보고 하지 않고 세무보고를 누락시킨 것에 대해 규탄한다. 또한 불법 렌트로 인한 수익 규모를 밝히고, 이를 노인회 기금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한다. 8 세금 보고를 3년 연속으로 하지 않아서 ‘Auto-Revocation List on May 2018’이라고 된 기록 (IRS EIN # 841129097으로 IRS 문건 확인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한 해명과 이에 대한 법적 처리를 완료할 것을 촉구한다. 9 한인 노인회 회칙에 나열된 바에 의하면 비영리단체로 운영되어야 할 노인회가 이미 비영리단체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채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음에 대해, 모든 재정 자료를 공개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명확히 밝힘과 함께 필요한 행정처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조석산과 문홍석은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의 위와 같은 비리들을 정직하게 밝히고 퇴진하라.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 원로 일동은 관련 사안을 주 검찰 비영리단체 담당 조사 부서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 라는 사실을 밝힌다.
콜로라도 주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가칭) 공동위원장 이명진(전 이사장) / 윤석훈(전 회장대행) 외 30인 이명진/ 윤석훈 / 조영석 / 김복중 / 이 은광 / 이영자 / 김진재 / 김순자 / 임수지 / 김종호 / 나호태 / 허명주/ 김현식 / 김효경/ 강점순 / 김선자 / 백안문 / 권전금 / 서일자 / 정윤/ 은주 / 석민 / 손현숙 / 앤박 / 김근자 / 김종철 / 김성지/ 유문희 / 유재숙 / 윤기연 / 고정님 / 심명기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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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65세 이상 및 추가 백신 접종 대상자 발표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일 65세부터 69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 표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백 신 공급량이 16%가 늘어났고, 현재 70세 이상 인구의 40%가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65세 이 상부터 69세 사이의 인구가 2월 말까지 첫번째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버스 기사, 간병인을 포함한 요양원 근무 자, 학교 교사들이 오는 8일부터 3주에 걸쳐 백 신 접종을 받게 된다. 콜로라도 교사 협의회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학생들을 최상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교실로 데려갈 수 있는 기회가 열 리는 것이다”라고 반겼다. 교사들은 학교를 통 해 백신 접종이 진행된다.
65세 이상은 직접 백신 제공자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하고, 다음달 5일까지 1단계를 완료하고, 55%가 2단계까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 로 하고 있다. 그 다음 접종 대상그룹은 60세 이상, 필수 업종 근로자 및 2개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 이 포함되고, 이들의 접종은 3월 초에 시작된 다. 110만명의 인구가 이 그룹에 해당되는 것 으로 알려졌다. 폴리스 주지사는 필수 업종 근로자들은 백신 공급자가 아니라 고용주를 통해서 접종 계획 을 확인해야 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또한 1단계로 백신 접종을 받은 의료 종사자들 은 지금까지 90%가 2회 접종까지 완료되었다 고 폴리스 주지사가 밝혔다.
UCHealth는 이번 주말에 쿠어스 필드 인근 드 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처에서 1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투여할 계획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제퍼슨 카운티 일부 산책로 폐쇄 록키산 국립공원 캠프장은 예약 시작 제퍼슨 카운티가 지난 2일부터 다수의 산책로 와 공원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이러한 조치는 계절적으로 야생동물들이 민감 해지는 시기를 맞아 이들을 보호하고 제퍼슨 카운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내 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Jeffco Open Space 공원은 지난 1 일부터 폐 쇄에 들어갔고, Centennial Cone Park는 엘 크가 새끼를 낳는 시기동안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6월 중순까지 Elk Range Trail의 진입 을 금지한다. Clear Creek Canyon Park의 Bumbling Stock, Stumbling Block, Skinny Legs, Blonde Formation, Ghost Crag, Deer Creek Canyon Park, Black Bear Trail, North Table
Mountain Park, South Table Mountain Park 가 맹금류를 비롯한 새들이 둥지를 트는 동안 보호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폐쇄된다. 또한 Crown Hill Park의 야생동물보호 구역 이 물새를 보호하기 위해 6월 30일까지, Cathedral Spires Park는 새들의 둥지를 보호하 기 위해 7월 31일까지 문을 닫는다.
10시에 예약할 수 있는 웹사이트 주소를 발표 한다. 지난 해에는 120개 지역에 267개의 캠핑 장에 대해 추첨이 있었다. 공원 관계자는 지난 해 산불로 인해 올해는 가용한 캠핑장 수가 줄 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Denver Post.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편, 록키산 국립공원 야생 캠프장 예약을 온 라인으로 3월 1일 오전 8시부터 진행할 수 있 다. 올해는 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예약은 가 능하지 않다. 예약을 위해서는 희망 날짜를 두 가지로 선택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장소를 배정한다.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3월 1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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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바이든 행정부 본격 출범, 무엇이 달라지고 있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하는 행정부’를 보여주 고 있다. 트럼프 정부와 비교가 되면서 바이든 호가 더욱 빛나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말에도 워싱턴 DC 조지타운 지역 성삼위일체 성당에서 가족 들과 함께 미사를 드린 뒤 지역 맛집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했다. 베이글로 유명한 식당인 ‘콜 유어 마더’에 들른 바이든 대통령은 미리 전화로 참깨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주문한 뒤 식당 앞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식사를 포장해 나왔다. 바이든이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통령을 보려는 시민들이 인근에 몰려나와 환호하고 이러한 광경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바이 든 대통령의 이러한 소박한 행보는 주민들과 의 소통 외에도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국내외 언론들은 골프장에서 주 말을 보냈던 트럼프 대통령과 차이가 두드러 지는 부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바이든 행정 명령’ 줄줄이… 트럼프 지우기 나서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연일 행정명
령을 내리며 마비되었던 국정을 회복하고 있 다. 취임 당일에만 17개의 행정명령이 쏟아져 나왔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후 100 일동안 서명한 29건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 의 양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명령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방기관에서의 마스크 착 용 의무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후 협약 및 세계보건기구 재가입, 인종 평등, 기 후 변화, 헬스케어 확대, 국경 장벽 건설 중단 등에 대한 명령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행정 명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뒤집는 내 용들이다. 지난 25일에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 된 나라인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아 일랜드 등의 국민들이 미국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이 명령은 미 국 시민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렌스젠더의 군 복무를 금지하는 ‘성전환자의 군 복무 금지’ 조 치가 뒤집혔다. 이와 관련해 백악관 관계자는 “성적 정체성이 군 복무를 막는 걸림돌이 돼서 는 안 되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강점이 다
양성에 있음을 믿는다”고 발언했다. 이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최우선 과 제들의 처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현재 미국이 처한 위기를 4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조치들을 마련했던 것이다. 학자금 융 자 상환 중단 명령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중단 하고 있는 수백만명의 대학 학자금 융자 상환 과 이자 부과를 추가 연장 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강제퇴거와 주택차압 중지 연장 명령을 통해 렌트비나 주택 모기지를 내지 못하고 있 는 2500만 세입자와 주택소유자들이 강제퇴 거 당하거나 차압 당하지 않도록 연방차원의 에빅션과 포클로저 모라토리엄을 연장했다. 이와 함께 이슬람 13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제 한해 온 미국 입국 금지령을 폐지하면서 무슬 림 입국 금지가 해지되었다. 연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명령에 의해 연방시설은 물론이거니와 각 주를 연결 하는 항공, 기차, 버스에서 마스크 쓰기가 의무 화 되었다. 코로나 검사도 획기적으로 확대하 고, 팬더믹으로 인한 근로자 보호, 공중 보건 기준 개선 조치도 취해졌다. 지난 22일에는 코 로나 경제 구호 패키지 안도 신 속하게 처리되어 2월 중 일인 당 1400달러를 전달할 수 있 는 작업도 시작되었다. 가히 미국이 급속도로 ‘회복’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다.
향후 100일간 이민 자 체포, 추방 중단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새로운 이민정책을 수립할 때까지 앞 으로 100일동안 체포, 추방을 포함한 이민단속을 전면 중단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토안보부는 조속 한 시일 내에 이민단속과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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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포, 추방정책, 국경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합리 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 1100만 서류 미비자들을 대상으로 8년동 안 합법신분을 보장하면서 영주권, 시민권을 허용하고, 드리머들과 TPS 이재민, 일부 농장 근로자 등에 대해서는 즉각 영주권을 부여한 다는 골자의 이민개혁법안도 연방의회에 제출 되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는 일터급습, 지역경찰을 동원한 이민단속, 법원과 학교 등 민감지역에 서의 이민자 체포, 2년이 안된 초기 불법이민 자들을 국경 근처가 아닌 미국 전역에서 체포 해 추방하던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들도 모두 폐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100일동안 이민자 단속 중단 조치에서 테 러분자, 스파이, 살인 및 마약 밀매 등으로 이 미 수감중인 중범죄자, 지난 해 11월 1일 이후 불법 입국자들은 제외된다.
흑인 여성 부통령, 원주민 출신 내무 장관
바이든 대통령이 꾸린 내각도 트럼프 행정부 및 기존의 미국의 방식과 현격한 차이를 보인 다. 우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부터 50대 여성이 면서 흑인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최초의 여성이자 흑인 부통령이 되었다. 재무장관 재 닛 옐런과 상무장관 지나 레이몬도도 여성이 다. 무엇보다도 내무부 장관은 원주민 출신 여 성 의원인 데브라 할런드가 지명된 것이다. 할 런드 장관은 뉴멕시코 출신으로써 하원의원을 지냈다. 내무부는 본토, 알래스카, 하와이의 원 주민 관련 업부, 연방 정부 소유의 땅과 자연 자원을 관리하고 개발한다. 주택도시개발 장 관에 오른 마샤 퍼지도 흑인 여성이고, 에너지 장관 제니퍼 그랜홈은 백인 여성이다. 즉, 장관 급 26명 중 12명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역대 행정부들에서 여성 장관이 5명 이하였던 것에 비해 두배가 넘는 파격적인 변화이다. 환경보호청 장관인 마이클 리건은 40대의 흑 인 남성이고, 교통장관 피트 부티지지는 백인 남성이지만 38세의 젊은 나이이고, 무엇보다 도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다. 국방장관 로이
드 오스틴도 첫 흑인 국방장관이 되었다. 이처럼 유색인종과 여성의 파워가 바이든 행 정부를 책임지고 이끌어가게 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러한 내각 구성은 우선 바이든이 트럼프와 똑같은 고령의 백인 남성이라는 한 계를 뛰어넘기 위한 조치이고, 지난 해 인종 차 별 반대 시위로 인한 인종 갈등을 겪으면서 미 국 내에 백인 남성 우월주의로 인한 염증 해소 및 다양성 추구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그러나 야당이 된 상원 공화당이 바이든 행정 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상원 의석은 광 화당과 민주당이 5:5로 구성되었으며, 양 당은 운영 규칙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사태에서, 코로나19 경기 부양책까지 제동이 걸릴 수 있 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만 바뀐다고 한 순간 나라가 바뀌지 못하는 건 한국만의 일 은 아닌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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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미국 신규 확진자, 사망자, 입원환자 모두 감소세 콜로라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16건 발생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지난 3일 현재 총 2686만 3986명으로 늘어나고, 사망 자는 45만 3666명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주 는 총 333만 5284명, 사망자는 4만 1816명으 로 증가했고, 텍사스주는 누적 확진자 수 243 만 1437명, 누적 사망자 3만 7243명, 플로리다 주는 누적 확진자 수가 173만 7643명, 사망자 2 만 6831명을 기록했다. 뉴욕도 누적 확진자 수 가 143만 8607명을, 사망자는 4만 3205명으로 늘어났다. 무엇보다도 입원환자 수가 9만 7561명으로 내 려가면서 두 달만에 처음으로 10만명 미만이 되었다. 또한 신규 감염자 수도 한달 전 30만명 을 넘어서던 추세에서 20만명 미만으로 떨어졌 고, 5천 명에 달하던 일일 사망자 수도 절반 수 준인 4천명 아래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연시 모임으로 인해 확산되던 추세가 누구러든 것이라는 판단이다. 콜로라도 주는 지난 한 주간 총 9383명의 확진
자가 발생하면서 총 39만 8005명이 확진되고, 5660명이 사망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5만 5910명, 엘 파소 카운티가 4만 7933명, 아담스 카운티 4만 5871명을 기록했다. 아라파호 카운티는 4 만 5243명, 제퍼슨 카운티 3만 4737명, 웰드 카 운티 2만 3779명, 더글라스 카운티 1만 9096 명, 라리머 카운티 1만 8160명, 볼더 카운티 1 만 7298명, 프에블로 1만 4353명, 메사 카운티 1만 2254명으로 증가했다. 콜로라도 주 보건당국은 보다 신속하게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단계 조정 기준을 기존 14일간의 데이터에서 7일간의 데 이터로 단축했다. 새로 조정된 방역단계 시스템 은 가장 완화된 그린 단계부터 가장 강력한 단 계인 퍼플까지 총 6단계로 나뉘어졌다. 현재 콜 로라도의 대부분의 카운티는 고위험 단계인 오 렌지 레벨이다. 또한 콜로라도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현재까지 총 16건이며, 이 가운데 영국발 B117 변이 바이러스는 13건, 캘리포니아발 L452R 변 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3건이다. L452R 변이 는 현재 CDC에 의해 공식 등재되지 않았다. 미 전역에서도 점차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상 황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남아공 변이 코로나, 기존 감염자 재감염 확률 높아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러지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백신 접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1차 접종만으
9~11월 61.4세에서 지난해 12월∼올해 1월 21일
지난 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
로 멈춰서는 안되고, 반드시 2차까지 접종을 해
58.9세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여성 입원환자의 비
로나19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도 재감
야 효과를 볼 수 있다. 1회 접종만으로는 제대로
율도 30.1%에서 35.1%로 늘어났다. 그러나 아직
염시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된 예방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파우치 소장
까지 명확한 상관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에서 남아공 변이의 경
은 강조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우 기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면역 효과가 사실
한편,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
상 거의 발휘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러
에 비해 젊은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한 사실을 설명했다.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젊은 층과 여성에게 더 큰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파
위험을 초래한다는 의심이
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달 26일 보
백신 접종이 감염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입원
도했다. WSJ에 의하면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해 9
과 사망에 이르는 중증 증상을 막을 수 있다는 효
월 최초로 확인된 런던과 잉글랜드 동·남동부 지
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역에서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평균 나이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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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염증, 당뇨 등 새로운 코로나19 증상 나타나 영국의 King’s College London의 전염병학 교 수인 팀 스펙터가 최근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 자들이 혀에 염증이 생기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 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NBC News에 의하면 ‘COVID Tongue’이라 불 리는 이 증상은 혀가 얼룩이 진 것처럼 변색이 되거나, 부어 오르고, 혀에 궤양이 생긴다. 스페 인에서는 코로나 19 환자들 66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10%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구 강 이상 증상이 발현되었다. 전체 연구 대상 환 자 중 11%는 혀에 염증으로 인한 작은 혹들이 생겼고, 6%는 혀가 부어올랐고, 6%는 혀 궤양 발생, 4%는 입안 세포가 부어올랐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일 코로나19가 당 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속
출하고 있어 상관관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고 보도했다. 중국 우한, 이탈리아, 메릴랜드 주의 한 병원에 서도 당뇨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 환자들 대부분은 과거 당뇨 병력이 없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혈당 수치가 높아지는 증상이 나타 난 환자들에 대해 보고되었다고 워싱턴포스트 가 전했다. 이들 중 일부는 코로나19 완치 이후 정상 혈당을 되찾았으나, 다른 일부는 당뇨병 진단을 받는 경우도 나왔다. 지난해 11월 '당뇨 비만 신진대사 저널'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3천700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4.4%에서 당뇨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치료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에 대한 반응으로 당
뇨 증상이 나타난 것일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이미 당뇨를 가진 인구가 전체 인구의 10.5%에 달하고 있어서, 코로나19와 당뇨의 상 관관계가 증명된다면 심각한 사회적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스펙터 교수는 코로나19 환자들의 35% 정도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증상이 아닌 특이한 증상을 앓고 있으며, 감염 뒤 첫 3일동안 이러한 증상 이 시작된다고 설명하면서 스펙터 교수는 평소 느끼지 않았던 특이한 증상이나, 두통, 피로감, 피부 발진 등 이상 증상이 발현되면 가볍게 넘 기지 말라고 당부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백신 접종해도 코로나 전파 가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바이러스를 타인
이 상존한다고 관련 논문에서 지적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경우 IgA와
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현재 접종하고 있는 백신은 구강, 비강, 목 등의
IgG 항체가 모두 생성돼 백신 접종자보다 코로나
지난달 31일 온라인매체 더힐에 보도되었다.
점막에서만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IgG 항체만 생
19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하와이대 미셸 카본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
성되고, 인체를 순환하며 바이러스의 대량증식을
팀은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된 사람은
을 접종하더라도 인체의 각종 점막 표면을 보호하
억제하는 IgA 항체는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는 항체가 생성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
설명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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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USB…… 유감
USB는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이면 거의 다 아 는 연결 기기 이다. 키보드, 마우스, 게임패드, 조이스틱, 스캐너, 디지털 카메라, 프린터, PDA 등과 같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데 사용되 며 이러한 기기 연결의 대부분은 표준 연결 방 식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USB는 PC를 위하 여 개발되었지만 지금은 PDA나 비디오 게임 콘솔 등에도 채택되어 사용되며 USB의 전원 공급 기능을 이용한 충전 용도로도 많이 사용 된다. 쉽게 이해하면 사용의 편리와 정보 확장 의 제한을 극복하여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컴 퓨터를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해준 보조 장치이며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장치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런 USB로 인해 대한민국이 시 끄럽다.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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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대한민국의 경제를 좌우지 했던 사람이 있었다. 국회의원도 비록 비례 대표지만 5번이 나 될 정도로 나름 중요한 인물이었다. 그 분은 과거 국민 건강 보험의 토대를 만드는데 중요 한 역할을 하였다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과거 그 분의 발언에서 “정부 안팎에서 하도 반대가 심하니까 박정희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고 국무 총리실 산하 의료보험제도 도입에 관한 평가교 수단을 꾸리게 하고 나보고 단장을 맡으라고 해서 보고서를 내가 직접 작성해 올린 적이 있 다. 그걸 근거로 박정희 대통령이 반대 목소리 를 잠재우고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 했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내가 국민 건강 의료 보험제 도입에 기여 하였다” 라고 본인의 공적 을 설명 하였던 인물이다. 일정 부분 동의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런 분이 때 지난 북풍의 역할 을 기대했는지 산업자원부의 내부 문건을 가지 고 ‘이적 행위’ 운운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피곤 하게 하고 여론을 양분시키는 혁혁한 공을 세 우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8일 대한민국의 모 공중 파 방송에서 월성 원전 1호기를 조기 폐쇄한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한 감사원의 감 사 결과와 함께 산업자원부 공무원들이 자료를 삭제했다고 보도하면서 태풍이 불기 시작하였 다. 그 이후 계속된 보도에 의해 알게 된 것처 럼 수사에 나선 검찰이 산업자원부 공무원 3명 을 재판에 넘겼고 그들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 와 삭제됐던 파일 530개 목록이 있다는 공소장 내용을 보도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그런데 삭 제된 파일 중 공소장에 적시된 북한 관련 파일 로 보이는 17개 파일의 존재로 이를 복원한 결 과 북한에 원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현 정부가 주도적으로 논의한 증거로 제시하고 있는 것 이다. 이를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 대책 위원장 이 소위 ‘이적 행위’라고 주장하며 국민들을 고 민케 한 것이다. 살펴 보면 복원 결과 이 파일들은 모두 '60 pohjois'라는 상위 폴더 밑에 있는데 'pohjois' 는 핀란드어로 '북쪽'이라는 뜻이며 핀란드어 까지 쓸 만큼 보안에 신경을 쓴 것으로 추정 된다고 보도하였다. 내용은 북한 지역에 원전 건설을 세 가지 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과거 KEDO(한국 에너지 개발 기구 남북 경수로 지 원 사업) 내 전문가의 정보를 정리한 파일 등 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모 공중파 보도는 파일 이름이 작성된 날짜를 주목하며 파일 생 성 날짜가 모두 2018년 남북 1∙2차 정상회담 사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언론은 이 때 작성된 파일을 USB에 담아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 게 판문점에서 전해 주었다고 추측 보도한 것 이다. 또한 북한의 전력난을 지원해 줄 요량이 면 현 정부에서 주장한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를 지원해야지 어떻게 원전을 지어줄 생각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몇 몇 평론가들이 제기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 지역에 원전을
편집자 칼럼
지어주고 그에 나오는 핵 폐기물을 처리하는 장 소는 남쪽 지역에 건설한다는 산업부의 검토 자 료라는 것을 발견해 한층 공세의 날을 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일견 현정부가 원전을 북한에 제공한다는 산업 자원부의 문건은 자칫 국민을 속이고 뒤로 국민 의 세금으로 북한을 도와주는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안위를 혼란스럽게 하는 정책이라 고 국민들은 합리적인 우려를 할 수 있을 것 같 다. 또한 위에서 제기한 현정부의 에너지 정책 인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 이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답변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한 많은 사람들이 전혀 사실 무근이며 주무 부 서인 산업자원부는 31일 오후 언론에 배포한 ‘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입장’ 자료에서 “산업부 내에 있는 보고서 ‘북한 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의 내용과 작성 경위 및 작성 이후의 경과 등을 확인한 바 ‘정부가 북 한에 원전을 지어주려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 민주당은 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 단체장 보궐 선거가 다가오자 과거에 항상 등 장하였던 ‘북풍’을 통한 국민을 혼란 시키는 행 위를 그만두라고 강도 높게 국민의 힘을 비판하 고 나섰다. 이러한 내용을 주장한 김종인 국민 의 힘 비상 대책 위원장은 뒤로 물러나고 휘하 국회의원들은 특검을 주장하고 ‘이적행위’에 대 한 현정부를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고 맞받아 치 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정치인들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코로나 19바이러스로 힘든 터널 을 지나고 있는 국민을 배려하고 위로하지는 못 할 망정 육신과 정신까지 모두 스트레스 받게 하는 집단이라는 생각과 함께 한심하다는 생각 이 든다. 제기된 ‘이적행위’라는 의혹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해 보면 비밀리에 북한에 원전을 제공하 는 것이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사실 북한에 원전을 제공하는 것은 과거 정부에서 논의 되었 던 내용이다. 경수로 건설 사업은 1995년 시작
돼 2006년 중단된 대북 에너지 지원 사업이다. 북한이 핵 개발 동결 및 포기하는 댓 가로 함경 남도 금호 지구에 경수로 2기를 건설해 준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미국과 북한 양 측의 북한 핵 관련 협상이 지지부진해지자 결렬된 내용이다. 이 정부 들어 새롭게 등장하여 준비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산업자원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아도 아이디 어 차원으로 검토된 내용임을 이미 발표하였으 나 믿지 않는 것이다. 또한 그럼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북한의 전력난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한데 왜 원전을 검 토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인데 이는 태양광이나 풍력에너지 시스템을 잘 모르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태양광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발 전 장비 설치를 위한 대규모 면적의 평지를 기 준으로 하는 땅이 필요하다. 미국이나 중국 혹 은 인도가 전 세계 태양광 발전의 주류가 된 이 유도 넓은 평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대한민국 내 전력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 북한에 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제공하는 것은 불가능하 다고 보인다. 또한 풍력 발전 설비 또한 북한의 산악 지형을 한 번이라고 생각한 사람이면 경제 성이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 고 만약에 이러한 설비를 제공하고 설치하는 것 을 국민들 몰래 할 수 있다고 보는지 그 생각이 너무나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고 방사능 폐기장 을 남쪽 지역에 짓는 것에 대한 자존심 운운 하 는 주장은 정말 무식의 극치라는 생각이 든다. 독자들께서도 생각해 보시면 알 것 같은데 원전 에서 사용하고 남은 방사능 폐기물은 여러 가지 가 있다. 사람이 사용하고 남은 저준위 폐기물 로부터 원자력 발전 사용 후 남은 핵연료까지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특별히 사용 후 남은 핵 연료에서 재처리 과정을 통해 플루토늄과 우라 늄 등 뽑아 전기 생산에 재사용 할 수 있는데 만 약에 재처리 과정에서 핵무기 제조에 사용되는 플루토늄을 북한에서 재처리 한다면 그것은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키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 에 산업자원부 문건에 방사능 폐기물 시설은 남
쪽에 건설되는 것이 타당한 쪽으로 검토된 것으 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 정부에서 북한에 원전 을 지원하는 것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 는 것이다. 혹시 그런 생각을 일부 인사가 했다 하더라도 미국과 주변국이 한반도 전역을 24시 간 감시하는 상황에서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정말 대한민국에서 북한의 전력난을 위해 원전 을 지원한다는 의미는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역 적으로 해결되었다는 것인데 이런 경우라면 대 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다수가 대북 전력난 지원 을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철 지난 방법으로 한 표라도 더 더 얻어 재보선에서 승리하고 싶 은 마음의 간절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 런 구태의연한 방법 말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 고 국민의 신망을 얻는 보수가 되기를 바란다. 세계는 모두 대한민국의 정책과 진행에 신뢰를 더하는데 어떻게 국내는 항상 시끄러운지 답답 한 마음이다. USB는 사람이 컴퓨터를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보조 장치이다. 대한민국에서 정치하시는 분들 이나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민이 좀 더 편안 하게 살 수 있도록 당신들의 USB를 제공해 주 면 좋겠고 준비하여야 할 것이다. 스파이 영화 에도 나오지 않는 시나리오로 국민을 즐겁게 하 지 말고 정치인 스스로 국민의 USB가 되어 유 익한 것을 제공하고 편리한 것을 만들어 주기 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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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콜로라도 주 한인회칙 해석... 어거지로 점철된 한인사회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해임된 조석산의 어거지를 분석해 본다. 조석산 전 회장은 지난주 모 신문에 인터뷰를 하 면서 필자와 본인이 집행한 체크를 들고 ‘본인이 모르는 재정’이라는 물타기로 노인회관 비리와 보훈처 결산비리, 한인회 공금단독집행 및 수두 룩한 회칙 위반 등의 비리를 감추려 해 동포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그런데 더욱 가관인 것은 조석산 전 회장이 회칙 을 들어 총회의 인준없이 회장을 해임할 수 없다 는 기괴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이전 이승열 회장 당시 조 기선 전 회장을 영구제명하는 일에 총회를 열었 던 것이 마지막 기록으로 남아 있다. 1998년도에 있었던 일이니 그동안 한인회는 총회없이 20여 년 세월을 운영해 왔다. 100명이 정족수로 모여야 총회가 성립되는 것이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회칙이다. 조석산 본인이 회장에서 해임된 것을 정당화하 기 위해 본인의 임기 중에도 한번 열어본 적 없는 총회를 궁색하게 들고 나왔다. 이 변명을 들으면 회장이 살인을 저지르거나 사 기나 도둑질로 구속되어도 정족수를 못모아 총 회가 성립되지 않으면 회장을 해임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지나친 비약이라 말할 수 도 있겠지만 회칙은 문자적으로 풀이할 수밖에 없다. 회칙을 보고 싶은 것만 보는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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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칙 13장 48조의 어마어마한 조항이 눈에 띈다. ‘In case of situations not mentioned in these by-laws the decision of the board will be applied.’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이 회칙에 명시되지 않은 상황의 경우 이사회의 결정이 적용된 다.’ 정확한 상황의 묘사가 아닌가? 총회를 도저히 열 수가 없으면 회장이 마음대 로 폭주하고 도둑질하고 범죄를 저지르는 흉 악무도한 상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총회를 열지 못하면 해임을 못시키고 그대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무엇보다도 ‘총회가 열리지 못 하는 상황이라면’이라는 문구를 통해 총회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사회의 선결권을 회칙에서 명시하고 있다. 즉, 이사회는 총회 를 대신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조석산 전 회장은 그동안 자신의 벌였던 위 반 행위들에 대한 해명이 아니라, 객관적인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문제 제기를 한 사람 을 향해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는 코스프레를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전화 한 통이 면 확인할 수 있는 일을 확인도 하지 않고 보 도하는 것은 얄팍한 권모와 술수에 대한 동 조가 아닌가? 이 대목에서 필자는 한가지 궁금증이 올라온
다. 조석산 전 회장은 왜 회장이라는 자리에 이토록 집착하는가? 조석산 전 회장은 주간포커스의 과거 어느 기 사에서 한도끝도없는 회장 욕심으로 한인사 회에 어이없는 일을 획책하는 자로 묘사된 적 이 있다(정확한 내용은 주간포커스 2017년 8 월 10일자 '바닥친 명분' 칼럼 참조.) 노인회는 문홍석 씨가 회장을 맡은 지가 2 년 여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전임 회장의 이 름으로 주정부에 등록되어 있고, 은행 어카 운트의 명의도 이전되지 않은 것인가? 또한 노인회관을 사용하게 한 사람들로부터 도네 이션이라는 명목으로 수금을 했는가? 무엇보 다도 도네이션은 501c단체에서만 받을 수 있 는 항목이다. 노인회는 2018년부터 법적으로 비영리단체 자격이 상실되었다. 즉, 조석산 전 회장의 이 러한 행위들이 불법이 아닌가? 그러나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석산 전 회장은 노인회관 정상화를 위한 서명자들을 일일히 찾아다니며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전 이사장 이명진 씨까지 불러내 오즈매거진과 김현태 한인회 사무총장과 서성기 전 부회장 이 한인회 돈을 횡령해 오즈 김 대표에게 주 었다는 터무니 없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게다 가 필자를 포함한 이 세 사람을 감옥에 보낸 다는 협박성 발언까지 했다. 오즈매거진은 이 사실을 내용증명하고 고소절차에 들어간다.
발행인의 편지
조석산 전 회장은 본인이 어긴 회칙에 대해서 는 일언반구 없이 지난 20여 년간 동포들이 채택하지 않은 방식인 총회가 열리지 않았다 는 것을 썪은 동아줄 마냥 들고 나오면 그것 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 것인지 의 아하다. 또한 우리 사회는 이사회는 회장을 해임하는 권한을 갖고 있으나, 회장이 이사 회를 해임하는 권한을 갖는 법은 없다. 그렇 게 예산을 집행하는 회장을 견제하는 것이다. 즉, 회장은 자신의 권한을 잘못 집행하면 해 임되는 것이다. 게다가 조석산 회장은 한인회 이사회까지 불 법으로 만들어, 콜로라도 한인 사회를 또 다 시 분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분규 단체를 조성했다는 사실이 본인은 얼마나 큰 회칙을 위반했는지 모르는 듯하다. 한인회 기 금을 이사회 승인없이 집행하면 회칙30조와 31조, 32조, 34조 위반이다. 28조의 예산 관련해서도 위반이다. 당연히 29조의 지출규정에 대해서도 위반이다. 예산 을 단독 집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30조와 31조의 집행권한과 입출금관리의 규 정에도 여지없이 위반이다. 선거규정에 대해 서는 너무 많은 위반을 해서 말할 것도 없다. 여기에 더해 이미 물러난 노인회의 회칙마저 도 어기지 않았나. 하지만 회칙은 단 하나도 어겨서는 안된다. 단 하나의 규정도! 이런 사람이 회칙을 들고 나올 자격이나 있을까? 법치국가에서는 법을 지켜야 한다. 수 많은 법 가운데 하나의 법만 어겨도 범법행위를 하 는 것이다. 상대가 어겼으니 내가 어긴 법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 다. 회칙 역시도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 어기 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객관적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한쪽의 일방적인 이야기가 기사라는 형태로 지면에 실리게 되면 독자들은 그 온전치 못한 글을 사실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래서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객관성 아닌가! 객관적이지 않은 사실을 전달하면서 한인 동포사회의 여 론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끈다면 이에 대한 책
임은 누가 질 것인가? 언론에 공고를 내고, 기사를 내는 것으로 자 신의 타당성을 확보한다고 믿는다면 동포들 의 눈과 귀를 어 지럽히는 것 뿐 아니라, 기만인 것이다. 세금을 내지 않은 이사 가 어떻게 한인 회의 이사가 될 수 있는가? 한 인 사회에 이름 이 알려진 몇 사 람이 모여 공고 를 내면 미국이 라는 나라와 우 리가 살고 있는 주가 제시하는 법을 지키며 세 금을 내고 단체 를 운영해 온 이 들을 무시하고 이사가 되고 이 사회가 될 수 있 는가?
사회에 이런 해괴한 일들은 이제 말끔히 사 라지길 바란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콜로라도 주 한 인회는 990폼에 의해 이사를 승 인하게 된다. 따 라서 여기서 승 인이 되지 않은 사람이 이사가 될 수 있는 근거 는 없다. 한 언론 의 지면을 통해 공지하는 것이 미국과 콜로라 도의 법이 아닌 것이다. 더 이상 이런 꼼수가 통 하는 한인사회 를 우리 2세들에 게 물려줄 수는 없는 일이다. 우 리가 속한 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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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콜로라도의 2월, 어떻게 즐길까? 발렌타인 데이의 데이트부터 영화제까지
입춘이 지나면서 햇살 속에 봄기운이 서린 듯하 다.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마음까지 살랑 이는 듯하다. 2월 들어서며 콜로라도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액 티비티들이 시작되고 있다. 마스크를 완전 무장 을 하고, 물리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코로 나19 감염을 조심한다면 조심스런 나들이를 해 볼 법하다.
일까지 온라인에서 할 수 있고 나무는 무료로 배송 받을 수도 있다. 신청과 문의는 https:// rb.gy/czy7if 또는 전화 303-722-6262에서 할 수 있다.
덴버 나무 심기 행사 (Denver Digs Trees) 해마다 열리는 ‘덴버 나무 심기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 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중형, 대형 나무 들을 제공하는 것인데 보통 150 달러 정도에 달 하는 나무들을 해당 지역 거주자들에게는 10달 러,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35달러만 내면 된다. 올해는 정원수들만 취급하고 가로수는 제공하지 않는다. 파종업자들에게는 관련 도구들을 제공 한다.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해서 다음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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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랜드(Love Land) 덴버 북쪽에 위치한 도시 러브랜드는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미 전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 다. 해마다 발렌타인 데이 시즌이 되면 러브랜 드는 도시 전체가 로맨틱한 사랑의 도시로 변 신한다. 하트 모양의 사랑의 메모들이 거리에
붙여지고, 예술품과 조각품들이 설치되고, 양조 장들은 ‘사랑의 물약’ 음료를 제조한다. 올해는 발렌타인 데이를 테마로 한 RED 조명들을 설 치해 도시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게 되고, 큐피 드 찾기 행사 등이 준비되고, 챠푼구 조각공원 (Chapungu Sculpture Park)을 빨간색과 분홍 색 전등으로 밝혀지고 사랑을 테마로 한 주제 로 변신시킨다. 연인들은 4번가와 링컨 애비뉴 에 일대에서 열리는 사랑의 메시지 꾸미기 행사 에 참여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https://visitlovelandco.org/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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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특별한 러브 레터 보내기 올해로 75년째 진행되는 ‘러브 레터 보내기’ 또 한 러브랜드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러브 랜드’에서 발송하는 러브 레터 를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방법은 보내려는 러브 레터를 써서 수신인 주소를 적 은 뒤에 더 큰 봉투에 담아서 러브랜드 우체국 으로 보내면, 러브랜드 우체국이 다시 봉투에 적힌 수신지로 발송을 한다. 발송지는 Attention Valentines, 446 E. 29th St., Loveland, CO 80538-9998이다. 콜로라도 거주자에게 발송할 경우는 이달 10일까지 보내면 되고, 타 주로 보 낼 경우에는 7일까지 보내야 한다.
린다. 이 행사는 매년 국제 규모로 열렸지만 올 해는 코로나19으로 축소된 형태로 2월 한달동 안 열린다. 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참여해 셀카 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되고, 골든 리트 리버 품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한 강아지들은 무료 간식을 맛볼 수도 있다. 온라인으로도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오 프라인에 참가하는 경우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 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관련 정보는 www. visitgolden.com/events/에서 찾을 수 있다.
20일, 10월 4일, 그리고 12월 6일이다. 현재 박 물관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제한된 인원을 수용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무료 입장을 위 해서도 3세 이상은 모두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관련 정보는 https://rb.gy/d3swnk에서 찾을 수 있다.
애플 비의 어린이 할인 행사
화요일밤의 고전 영화제 초콜렛 어페어(Chocolate Affair) 초콜렛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초콜렛 어페 어’는 참가하는 초콜렛 가게들을 돌면서 초콜렛 을 시식하고, 보물찾기 등의 게임을 즐기는 프 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아바다의 올드타운에서 해마다 열리는데 올해는 2월 1일부터 15일까 지 2주동안 진행된다. 보물찾기에 성공하면 추 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 어 있어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참가하기에 적합 하다. 10개 상점에서 열번의 초콜렛 시식을 할 수 있는 쿠폰은 10달러이고, 웹사이트 www. ralstonhouse.org/a-chocolate-affair에서 구 매할 수 있다.
(Tuesday Night Classics) 덴버와 아바다에 있는 하킨스 영화관(Harkins Theatres) 두 곳이 2월 한달동안 화요일 저녁 에 고전영화 등을 상영하며, 가족, 연인들이 데 이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 다. 더우기 이 행사는 단돈 5달러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상영 영화는 9일 ‘노트북(The Notebook)’, 16일 ‘버킷 리스트(The Bucket List)’, 23일 ‘굿니스(The Goonies)’이다. 관련 정보는 https://rb.gy/u3lmno에서 볼 수 있다.
덴버 자연사 박물관 무료 입장 골든에서 골든이들 (Goldens in Golden) 골든 시에서 골든 리트리버들을 위한 행사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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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자연사 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and Science)이 올해도 무료 개방일을 발 표했다. 올해는 2월 8일과 28일을 비롯해 4월 25일, 5월 23일, 6월 30일(무료 야간개장), 8월 11일(무료 야간개장), 9월 1일(무료 야간개장),
가족 레스토랑 애플비(Applebee)가 2월부터 3 월 10일까지 성인용 식사를 주문하면 12세 이 하의 어린이에게는 99센트로 식사를 제공하는 할인행사를 벌인다. 식사 주문시 이 행사를 이 용하겠다고 언급해야 하고 온라인 주문시에는 ‘Pay at Store’를 선택해야 제공받을 수 있다. 어 린이 메뉴가 이 할인 행사에 적용되고 성인 1명 단 2건의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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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콜로라도 출신 전쟁 영웅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The Liberator' 최초의 트라이 스코프 기법으로 제작 애니메이션
사진:IMDb/Deadline/Task&Purpose
넷플렉스에서 콜로라도 출신의 2차 대전의 영웅 을 소재로 한 액션 애니메이션 ‘The Liberator’ 가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The Liberator’는 특별히 실사 촬영을 한 뒤 애니메이션 으로 전환하는 ‘트라이스코프(Trioscope)’ 기법 으로 제작된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무엇보다도 콜로 라도 출신의 영웅 펠릭스 스파크(Felix Sparks) 가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500일간의 스토리 를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스파크 역은 영국 배 우 브래들리 제임스가 맡아서 열연했다. 펠릭스 스파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다하우(Dachau) 강제 수용소를 해방시키기 위해 멕시코계 미국 인, 백인 카우보이, 아메리카 원주민 등의 그룹 을 이끌고 활약했던 인물이고, 그의 삶은 ‘The Liberator’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어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스파크가 태어난 곳은 텍사스 주의 샌 안토니오 인데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에서 법학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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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를 받았고, 1952년 당시 존슨주지사에 의해 콜로라도 대법원에 임명되었다. 그 뒤 1968년 부터 1979년까지 콜로라도 육군 방위 사령관 을 역임했고, 은퇴한 뒤 콜로라도에서 여생을 보냈다. 1998년에 스파크는 Front Range에 물 을 공급할 수 있는 저수지, 파이프, 펌프 시스 템 등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콜로라도 지하수 법을 입법화하면서 수자원 전환 프로젝트 전문 가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2007년 90세의 일기 로 사망했다. 스파크가 2차 대전에 참전해 지휘한 다인종으 로 구성된 부대는 나치 치하의 다하우 강제 수 용소를 발견한 최초의 연합군이다. 즉, 부대원 들의 대부분이 사회적 약자였기 때문에 이들이 당시 미국 군대 그리고 전쟁 상황에 적응 시키 는 것 자체가 하나의 큰 도전이었다. 그런데 스 파크는 부대원들에게 목적을 알려주고, 믿음을 주면서 부대원들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휘했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타인에게
넘기지 않으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영 감을 주었다. 이러한 인간적인 면모가 잘 드러 나 ‘The Liberator’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별히 ‘The Liberator’는 라이브 액션과 CGI 를 혼합한 트라이스코프 방식으로 제작됨으로 써 화면이 익숙한 듯 낯설다. 연기자들은 눈속 을 방황하거나, 물에 빠져 발이 젖는 장면 등 상 황 설정을 미리 숙지해야 했고, 촬영은 세트에 서 이루어졌다. 제작사는 트라이스코프 방식이 기존의 다른 기법들보다 훨씬 더 세밀하고 초연 실적인 그래픽 이미지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한 다. 실험적 방식을 통해 탄생한 ‘The Liberator’ 는 작가, 감독, 애니메이터들이 놓쳐서는 안되 는 작품 목록에 올랐다. 스트리밍 방식의 플랫폼인 넷플릭스 역시 꾸준 히 실험적인 작품들을 제작하면서 크리에이터 들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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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할머니가 들려준 동화, 미국 최고 아동문학상 수상 한국계 테이 켈러의 ‘호랑이를 잡을 때’
어릴 적 외할머니에게 들었던 ‘호랑이’ 얘기가 미 국 최고의 아동상인 ‘뉴베리상’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미국도서관협회(ALA)가 지난 한해 동 안 출간된 아동·청소년 도서분야의 우수 작품 중 ‘호랑이를 잡을 때(When You Trap a Tiger)’를 ‘2021 뉴베리 메달’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이 상 은 100년 전인 1921년 처음 제정돼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내고 있으며, 수상자에게 주어지 는 뉴베리 메달은 ‘아동·청소년 도서계의 노벨 상’으로 불린다. ‘호랑이를 잡을 때’의 저자 테이 켈러는 어머니 가 한국인이고 아버지는 독일계 미국인이다. 세 살 때까지 서울에 살다가 하와이로 이주해서 성 장했다. 특히 켈리의 어머니인 노라 옥자 켈러씨 는 소설 ‘군 위안부’와 ‘여우 소녀’ 등 두 편의 소
설을 발간한 작가이다. 소설 ‘호랑이를 잡을 때’는 켈러씨가 어린 시절 한국인 외할머니에게 들은 ‘호랑이 전래동화’를 소재로 삼았다. 말을 할 수 있는 마법의 호랑이 가 나타나 병에 걸린 할머니를 치료해주는 대가 로 손녀 릴리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만 8세부터 12세를 대상으로 한 이 소설은 총 304 쪽 분량이다. 켈러씨는 ‘호랑이를 잡을 때’에 대해 “나는 호놀 룰루에서 김치와 흑미밥, 그리고 이야기와 함께 자랐다”면서 “정체성을 찾으려는 혼혈 소녀들에 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혼혈 소녀로 묘사 된 ‘호랑이를 잡을 때’의 주인공 릴리가 언니 샘, 엄마와 함께 병든 할머니의 집으로 이사 들어가 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소설의 주요 흐름이다. 할
사진:서울신문 위: 아동 문학의 노벨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한 한국계 테이 켈러. 아래: 할머니가 들려준 호랑이 이야기를 소재로 탄생한 아동 소설 ‘When you trap a tiger’.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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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는 릴리에게 하늘에 사는 자매들에 간한 한 국의 오랜 민담들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 별을 가둔 병들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사기꾼 호랑이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후 할머니의 병 세가 악화되자 릴리가 할머니를 낫게 하기 위해 호랑이를 뒤쫓는다. 켈러 씨는 “할머니가 들려준 한국 전래동화 속 의 신비한 호랑이가 나타나 릴리로 하여금 가족 의 비밀스런 역사를 밝혀내게 한다”라고 설명 했다. 켈러 씨는 이미 2018년에는 ‘The Science of Breakable Things’를 펴냈으며, 이후부터는 관심을 점차 인종과 자아 정체성에 관한 이야 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랑이를 잡을 때’는 지난 해 10월 '2020 보스톤 글로브-Horn Book Honor Book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뉴베리상 심사위원단은 ‘호랑이를 잡을 때’에 대해 “이 마술같은 사실주의적 걸작은 사랑, 상 실 그리고 희망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한 다. 할머니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과거를 공유 하고 미래를 새롭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깨 달았다”라고 평했다. 뉴베리상은 18세기 영국 의 서적상인 존 뉴베리를 기리는 의미를 담은 상으로써, 2002년 한국계 미국인인 린다 수 박 씨가 ‘사금파리 한조각’으로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호랑이를 잡을 때’는 출판사 돌베개에 의 해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이라는 제목으로 한 국어로 번역된다. 돌베개는 켈러의 전작인 ‘The Science of Breakable Things’도 ‘깨지기 쉬운 것들의 과학’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달걀 깨뜨리지 않고 떨어뜨리기’라는 과학 실험에 관한 탐구 일지 형식을 빌려, 닫힌 문 너머 우울증을 앓는 엄마를 바라보는 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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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Mind
신데렐라와 평강공주
“신데렐라는 백마 탄 왕자를 기다렸고 평강공 주는 바보온달을 찾아 나섰다” 했습니다. 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행복이었습니다. 그런 데 누가 더 행복했을까? 분명 신데렐라는 선택을 받아야 하는 수동적 인 입장이었고 평강공주는 선택하는 주체적인 삶이었습니다. 행복이 주어지는 은총이 아닌 만들어가는 창작품이라면 후자의 삶이 더 낫 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예전에 소위 잘 나간다는 남편을 만난 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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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그 당시 많은 재물을 보고 결혼했는데, 현실은 늘 빡빡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그럴싸 했는데 현실은 늘 잘난(?) 남편에 비교 당해 마음 고생이 심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노력하지 않고서 얻는 것들은 그 만큼의 환상과 더불어 대가를 요구받습니다. 그래서일까 간혹 젊은 친구들에게 말하고는 합니다. 백마 탄 왕자 생각하지 말고 바보온달을 선택한 평강공주가 되라고… 백마 탄 왕자는 너무 잘 나서 밖으로만 돌 것
이고 온달은 착해서 가정의 평화를 지킬 것이 라고… <권철호 신부 / 천주교 서울대교구>
허경영유투브강연 을 검색해보세요. <전세계하늘궁방문순례단 총본부> 총본부장 박효숙 1-719-201-8287 / 사무국장 죠셉김 801-759-2792 유타 Salt Lake City / 홍보국장 오성 201-562-6265 / 뉴저지홍보위원장 박승기 201-400-5618 / 캘리포니아 LA 변호숙 408-242-8931 /텍사스 Austin 박정숙 210-781-3945 / 텍사스 Houston 이현지 832-725-4300 / 네바다 Las Vegas 조영란 206-306-3082 / 조지아 Atlanta 브르노 장 404-729-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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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보다 ‘함께’ (잃어버린 친구를 추억하며..) < 오랜만에 고전 가지고 놀기 > 초한지의 structure에 의거한 한고조 유방의 트 리오 이야기이다. 소하는 한고조가 동네 깡패 시 절 30센치짜리 칼 하나 차고 다닐 때부터 알던 비천한 시절의 친구였고, 장자방(장량)은 그렇게 동네에서 전전하던 시절에 뒷골목이나 누비고 다니던 유방을 위대한 책략과 인맥으로 사람 만 들어준 인물이었으며, 한신은 마지막에 합류한 인물로 항우진영에 하급 장교로 있다가 유방 진 영 총사령관으로 스카웃, 항우와의 마지막 7번에 전투를 승리로 이끈 위대한 책략가이다. 나중은 어찌 됐나.. 소하는 천수를 누리고 무소불 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유방 옆에서 살았고, 장량 은 죽기 싫어서 하늘로 승천하는 도술을 익힌다 고 유방을 피해 도망 다니다 목숨은 건졌다. 한 신은 자기가 일등 공신이라고 설레발이 치다가 결국 유방의 와이프에게 걸려가지고 종탑에 목 이잘려 매달리며 토사구팽, 궐견패요등의 개같 은 경우의 원조가 되었다..
<김준홍 주간오즈저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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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같이 어려워야 하고 어려울 때 친구가 진 짜 친구다. 좋을 때 좋아하는 것은 개도한다.. 휴 머니티는 모두가 어려울 때 하는것. 나보다 어려운 자를 돌아보는 것은 내가 풍성할 때만 하는 게 아니다. 나도 어려운 상태에서 하 는 것이기에 더 값지다.. 이 structure의 해석이 틀린지 모르지만 함께 동 고동락하고 고진감래하며 ‘최고’보다는 ‘함께’를 지향하는 것이 휴머니티가 아닌가 .. 깁슨은 1920년대 일렉트릭 기타 생산라인을 확
보하고 대량생산이 꿈을 시작했고 시장을 어쿠스 틱기타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렇 게 시작된 플랫탑 라인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 기 시작하는데 깁슨 플랫탑 어쿠스틱 기타 생산 라인은 새롭게 출시된 J-45, J-50, 서던 점보의 세 드레드넛 모델과 개량된 SJ-200등 깁슨의 간판 모델로 전설이 된 이 세 모델이 시장에 등장하면 서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표면으로 나 타난 전반적인 성공과는 달리, 회사 내적인 문제 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한 것은 깁슨의 골 든에라를 이끈 매니저 가이하트 시절이었다. 사 실 그는 1925년 깁슨의 심각한 재정난을 극복했 고, 30년대의 대공황을 버티며 격렬한 시장 경쟁 에서 살아남은 입지전적인 깁슨 역사의 빼놓을 수 없는 CEO이다. 이런 엄청난 사람에게도 ‘독불장군’ 같은 이기적 운영 방법이 문제의 시발을 알린 것이다. 대공황을 겪는 과정 속에서 그는 대부분 스스로의 사업 구상과 결정을 통해 일을 처리했고, 깁슨의 사업 내용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 소수의 주주 집 단에게만 개인적으로 업무 보고를 해 왔다. 문제는 1944년 CMI의 깁슨 인수 시점부터 더 크 고 복잡하게 분할된 사업 시스템을 갖게 된 깁슨 의 패러다임의 전환이었고, 하트의 사업 내용 보 고는 자연스레 점점 더 중요한 업무가 되었고 해 당 업무의 내용도 급격히 변했다. 깁슨이 이익을 내기 위해 악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라는 사 실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더 이상 그 사업 과정 이 깁슨의 자체적인 이익만을 위해 돌아가지 않
게 된 것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깁슨은 직접 물건을 소비자들 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깁슨에서 CMI에 물 건을 넘기면 그것을 CMI에서 다시 소매상에 넘 기는 식으로 유통의 구조가 변했다. 깁슨은 여전히 악기를 개발하고 생산할 책임은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판매나 거래 일선에서 는 한걸음 물러난 공장에서 홀 세일러에게 공급 만을 책임진 팩토리즘으로 깁슨의 아이덴티티가 바뀐 셈이다. 게다가 업무 보고의 대상도 사업에 큰 관심 없 는 소형 주주들이 아닌 까다롭기 그지없는 악기 업계의 대형 사업자들로 바뀌었으며, 엎친 데 덮 친 격으로 비슷한 시기에 노조까지 생기게 된다. 가이 하트가 생산 비용과 임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노동조합의 존재는 더욱 큰 스트레 스를 주었다. 이러한 내적인 문제들을 이해하고 있는 까다로 운 대형 사업자인 M.H.베를린에게 전후의 깁슨 의 어쿠스틱시장의 표면적인 성공은 그다지 만 족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언제나 그렇듯이 글로 벌보드는 짜여진 미래와 돈이 되는 시스템의 시 장경제가 그들의 가장 큰 가치이다. 그런 베를린에게는 두 명의 절친한 친구가 있었 다. 바로 빌그렛치와 빌그렛치의 소개로 알게 된 테드 맥카티였다. 훗날 이들의 인연은 깁슨 최고 의 경영자시대를 맞이하고, 오빌 깁슨이 그렸던 꿈의 아이덴티티를 실현한 경영진의 탄생으로 오늘날 세계를 호령하는 악기 시장의 선도자 깁 슨컴패니의 무한발전을 가져온 계기가 되었다. 게이하트가 깁슨의 경영 혁신을 위한 새로운 해 법을 모색하기 시작하고 날을 세우기 시작한 1948년 초, 골머리를 썩던 베를린에게 호사가로 유명했던 그렛치기타 컴패니의 사장, 빌 그렛치 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곧 월리처 컴퍼니 출신의 테드 맥카티와 점심 식사를 함께할 예정 이니 함께 만나자는 이야기였다. 테드 맥카티는 1920년대 미국의 최대 악기 업체 였던 월리처 출신으로, 회사에 있을 당시 악기 공 장과 소매점을 포함한 전반적인 부동산 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테드 맥카티는 월리처의 경영권 싸움에 밀리고 정든 회사를 떠나 브래치 사탕 공장의 회계 담
당으로 전락하여 이사를 갈 예정이었다. 잘나가 는 오랜 친구 빌그렛치를 만나 밥이나 한끼 얻 어먹고 떠날 생각이었는데 빌 그렛치는 매카티 의 능력과 악기 업체의 업무 경험이 베를린을 도 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둘의 만남을 주선하 게 된 것이다. 베를린은 빌의 제안을 수락하여 맥카티에게 곧 바로 깁슨의 요새 칼라마주로 가서 회사를 둘 러봐줄 것을 요청했고, 그는 곧바로 깁슨의 상 부 집중형 경영형태를 지적하는 보고서를 베를 린에게 넘긴다. 맥카티의 업무 관장 능력을 인정한 베를린은 곧 그에게 깁슨의 경영 일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 다. 처음에 맥카티는 칼라마주로의 이주 문제 등 여러 가지 물리적 번거로움 때문에 일을 맡기를 꺼렸으나, 지금까지의 업무 경험이나 전공 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일에 매력을 느낀 그는 결 국 베를린의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깁슨의 파란만장한 독불장군 매니저 가이 하트 의 시대는 새로운 총괄 매니저 테드 맥카티가 입 사한 1948년, 그 막을 내리게 되었다. ‘최고’보다 ‘함께’가 빛을 발한 엄청난 기업 스토리가 깁슨에 도 있었던 것이다.
삶의 가장 아름다움을 나누는 것은 횡혼으로 함 께 아픔을 나누며 먼저 보내기도 하고 그렇게 죽 어가는 친구이다. 그래서 50대에 친구는 아픔을 더 많이 나눈다. 아픔을 나누지 않는 자는 친구가 아니다. 친구 하나를 잃는 것은 삶에 소중한 그리 움 하나를 없애는 것이다. 친구 조셉이 그랬다. 친구는 기다려주는 거라고.. 미안하지만 난 별로 시간이 없다. 필자는 오늘 아 주 소중하고 귀한 친구를 잃었다.. 최고보다는 함께가 훨씬 중요한 얼마 남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가슴 무너진 경험을 젊 은 날 많이 해봐서 그다지 무너지진 않지만 그래 도 가슴이 많이 아픈 한 주를 보내고 있다. 나이가 먹어 무뎌진 감각이 도움이 될 때가 이런 때다. 가치존중이 가장 중요한 것을 증명하며 증 거하는 얼마남지 않은 두루마리 화장지가 빠르 게 돌아가고 있다..<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필자의 나이는 이제 50이 넘었다. 50이 되어서 사귀는 친구는 꿈이나 이익을 나누지 않는다. 떠 오르는 해는 찬란하지만 지는 해는 노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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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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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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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이하린통역 302-870-0103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한인원 303-997-2456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 (Tom Kim) 917-331-9105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캐더링 전문 / 밑반찬 / 국종류 / 김치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보쌈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은 십전대보탕, 상황버섯 등을 넣고 당일 삶아서 판매합니다. (배추쌈/ 무생채/ 고추/마늘/ 소스 포함)
별미특선~
김장김치 주문 받습니다.
추어탕 / 선지국 /우거지해장국 / 김밥 / 곰탕 / 청국장 / 육개장 / 순대국 / 소머리국밥 / 오징어볶음 / 제육볶음 / 만두(김치,고기) / 각종전
신토불이 김치&반찬 계절특선 무짠지,동치미 판매합니다.
호박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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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Tel (303)337-6889 / (720)588-7547
* 플라스틱, 유리병 삽니다 (개당 $1)*
2720 S Havana St #1 Aurora, CO 80014 (오복떡집 옆) | Open Hour 8am-8pm
(월요일 휴무) 43 OZ MAGAZINE 2 -2021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가구 유진가구 703-424-548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44
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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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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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김경숙 보험 720-371-1621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신동윤 종합보험 303-557-4020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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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스페셜 1. 보훈처기금 허위결산에 대한 후속조치는 어디에? 2. 폴리스, 65세 이상 및 추가 백신 접종 대상자 발표 3. 할머니가 들려준 동화, 미국 최고 아동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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