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st Week 2022 / 137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문화 스페셜 1. 노우회 vs 김동식씨 외 3명 공판, 22일부터 열려 2. 콜로라도 테니스협회 새협회장 정주형씨 선출 3. 코로나19 감염자 3분의 1 이상, 장기 후유증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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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February 1st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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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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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노우회 vs 김동식씨 외 3명 공판, 22일부터 열려 -콜로라도 테니스협회 새협회장 정주형씨 선출 -특별기획 지식 대중의 시대 연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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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2 -2022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범죄 예방 프로그램 지원 -자녀 학대 사망케 한 母, 징역 16년 형
16-18
코로나 뉴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급감 추세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기존 오미크론보다 빨라 -영국, 화이자 경구 치료제 고위험군 환자에 지급 -5세 이하, 화이자 백신 접종 2월 말 시작 -FDA, 모더나 코로나 19 백신 정식 승인 -모유 통해 코로나19 감염 전파 증거 없어 -코로나19 감염자 3분의 1 이상, 장기 후유증 겪어 -호흡곤란 후유증, 미세 폐손상 탓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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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유아 낫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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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실금 가는 소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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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제31회 세계 눈조각 선수권대회, 2년만에 재개 -2022년 빅 콘서트 라인업 -넷플릭스 인기 폭발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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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교수의 콜로라도 산골이야기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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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삶의 소소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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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더나은 미국 재건' 법안, 3월 중 통과 시도 재논의 민주당 내에서 사실상 좌초된 바이든 대통령의 ‘더나은 미국재건’법안 가운데 ACA 오바마 케어 정부보조 지속시행, 3세와 4세 프리스쿨 2년 무상교육,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에너지 전환 3대 방안만 되살리는 방안이 본격화되고 있다. 새로운 축소안은 총규모가 1조 7500억달러에서 1조 5000억달러 안팎으로 더 축소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이 수정안은 3월 1일 바이든 대통령이 연두교서를 발표한 뒤, 민주당만의 결집으로 독자가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용비용 4% 급증...가격인상, 물가급등 악순환 연방 상무부가 지난 달 30일 미국의 고용비용이 2021년 한해 20년만에 최고치인 4%나 급증해 임금과 비용의 상승, 가격인상과 물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경제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업주들은 비용상승의 상당부분을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인상으로 넘겼으며, 근로자들은 더많은 임금과 베네핏을 받았으나 물가가 뛰는 바람에 실질 혜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지적됐다. 이외에도 자재값 상승, 가격인상 등이 물가급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간호사 2인, 백신 접종 허위 입력으로 150만 달러 챙겨 뉴욕주에서 백신접종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접종기록을 허위로 입력하고, 접종증명서도 허위로 발급해주던 간호사 두 명이 2급 위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다. 이들은 허위 백신 접종기록을 원하는 성인에게는 220달러, 어린이에겐 85달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150만 달러 이상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함정 수사 중인 경관에게도 백신 접종없이 증명서를 발급해 주었다고 밝혔다.
연방 하원,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처리 하원은 지난 4일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E4)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한국 동반자법' 수정안을 포함했다. 이 수정안은 정보기술(IT), 엔지니어링, 수학, 물리학, 의학 등 전문 분야의 대졸 이상 한국 국적자에 대해 연간 최대 1만5천 개의 취업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한국도 H1B 비자와 무관하게 연간 최대 1만5천 개의 전문직 비자 쿼터를 확보하는 국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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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2 -2022
문재인 정부, 2조원대 K-9자주포 이집트 수출 성사 지난 1일(현지 시간) 문재인 정부가 이집트와 K-9자주포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2조원대에 달하는 규모로 지난 달 호주와 체결한 K-9 자주포 수출금액인 1조원대보다 두배 이상 큰 규모이다. 방위사업청은 K-9 자주포 수출 규모 중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이 2000년 실전 배치해 운용 중인 K-9 자주포는 사거리가 40㎞에 달하고 1분당 6발을 쏠 수 있으며, 최대속력도 시속 67㎞를 넘는다.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에 이어 중동·아프리카 지역 첫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 NSC 긴급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달 29일 NSC 긴급 전체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안보상황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 북한에 대한 외교적 해결 촉구,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만반의 안보태세 유지,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소통하며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조선인 강제노역'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서 제출 일본 정부가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佐渡)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1일 오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추천서를 냈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에 다수의 조선인이 동원돼 가혹한 노역을 강요받은 현장이다. 한국 정부는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추천하려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며, 유네스코를 무대로 역사 논쟁을 격렬하게 펼칠 예정이며, 양국 모두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에어태그 이용한 스토킹·강도 범죄 늘어 애플의 추적 장치 ‘에어태그(Airtag)’가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이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에어태그’는 열쇠, 지갑, 가방 등에 걸어 이 물건들을 분실한 경우 아이폰을 통해 정확한 현 위치를 알 수 있는 동전 크기의 장치이며, 개당 29달러, 4개 동시 구매 시 총 99달러이다. 범죄자들은 범행 대상의 자동차나 가방 등에 에어태그를 몰래 넣어 스토킹하거나 강도 범행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에어태그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으나 보안전문가들은 충분하지 않다는 평이다.
하늘을 나는 '에어 요트'... 새로운 이동수단 되나? 이탈리아의 한 설계업체가 새로운 형태의 이동수단인 ‘에어 요트’의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CNN에 의하면 에어 요트는 중앙에 길이 80m의 선체가 있고, 150m짜리 길쭉한 방망이 모양의 동체 두 개가 마치 거대한 날개처럼 좌우 양쪽에 대칭 형태로 만들어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에어 요트의 선체는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탄소 섬유로 만들어지고, 각 동체에는 공기보다 가벼운 가스 헬륨을 채워 동체를 띄우는 양력을 만든다. 총 탑승 인원은 22명이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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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콜로라도 테니스협회, 정주형 신임 협회장 선출
재미체육회 산하 콜로라도 테니스 협회장에 물 리치료 닥터이며 콜로라도 한인최대 테니스클럽 KTCC에서 오랜 활동으로 모범적인 클럽활동을 해온 테니스 동호인 정주형씨가 선출됐다. 콜로라도 체육회장 이한원 회장과 엄찬용 수석부 회장, 그리고 김준홍 경기협회단장과 김기형 전 테 니스협회장, 정주형 신임회장 및 김일형 부회장이 지난 9일 연석회의를 갖고 이취임식과 체육회 임 원단과 테니스협회의 회동계획을 논의했다. 또 콜로라도 테니스협회는 내년에 뉴욕에서 개최 되는 전미한인체전의 콜로라도 대표 선발전을 겸 한 콜로라도 선수권에 대한 기획안도 내놓았다. 6
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 예정인 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는 사람은 재미체육회가 부여하는 레코드 를 받게 된다. 전미 한인체전 입상자는 한국의 전 국체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 또 콜로라도 체육회가 인증기관으로 있는 사회봉 사상 프로그램에도 입상자들을 포상함으로써 학 생들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미국 동포사회 최고의 제전인 미주체전의 출전 권은 콜로라도 체육회와 산하 경기협회에서만 획 득할 수 있다. 어떤 경로로도 출전권을 따낼 수 없 기 때문에 누구든 참여하고 선발전에 출전할 수있 는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콜로라도 테니스 협회 신 임 정주형 회장은 힘주어 공정한 대회를 표방했다.
자세한 대회 일정은 3월부터 각 언론기관에 발표 될 대회 요강을 참조하면 된다. 또한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재미 테니스 협회의 중앙 경기 단체 규정을 적용하기로 하고 콜로라도 내에 있는 모든 한인 테니스 클럽에 참 여를 공정하게 보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회에서 입상하면 콜로라도 선수권자의 명예와 콜로라도 대표로 전미주체전 테니스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 게 된다. 한편 콜로라도 체육회 사무국은 정주형 회장을 새 협회장으로 등록하고 재미체육회와 재미테니스협 회에 등록절차를 완비하고 공식 임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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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노우회 vs 김동식씨 외 3명 공판, 22일부터 열려 노우회재단의 바비 킴 이사장과 전직 노우회 이사들을 운영상의 문제로 고 소한 김동식 외 3인의 최종공판 기일 이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릴 것으 로 확정되었다. 아라파호 지방법원의 마르티네스 판사 심리로 열리게 되는 이번 공판의 사건 번호는 2020CV31146이다. 이 소송은 최초 김동식 씨 외 3인이 노 우회재단의 바비 킴 이사장을 고소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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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 재판기일을 넘겨 파기환송되었 다가 재차 노우회재단 측에서 변호사 비 반환과 재심을 청구한 사건이다. 김 동식 외 3인이 노우회원이 아니었기에 고소를 할 수없는 사람들이 고소를 해 서 문제가 커졌다는 것이 노우회 측의 설명이다. 이번 공판을 끝으로 지난 3년간 끌어온 소송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720) 427-8667 ozmagazinedenverco@gmail.com
노우회 재단
회장 (303)669-8949 | 이사장 (303)523-7776
특별기획
디지털이 미래다 2.
지식 대중의 시대 연 디지털
얼토당토 않은 인쇄문화로의 회귀는 패러다임의 역행이다. ‘아직까지는..’이라는 말로 시대에 뒤쳐진 매체문 화를 정당화할 수 없다. 이와 같이 커뮤니케이션 도구, 즉 지식 도구와 그 당시의 생산 도구와 생산 방식은 밀접한 관계를 갖 고 발전하고 있다. 계절의 변화와 작물의 특성에 대한 많은 정보가 필요한 농업이 번성하기 위해서 는 기록의 중요성이 커졌고, 문자와 필사는 농업을 위한 지식 기술로 발전하였다. 활판 인쇄술은 표준 화된 상품 생산방식의 모델이 됨과 동시에 지식의 확산을 가져왔고, 발명과 발견으로 이어져 산업혁 명의 토대가 되었다. 그러나 미안하지만 산업혁명이 언제적 이야기이 던가? 언제까지 인쇄물로 된 매체에 의존할 수 있는가? 이제 가독성도 떨어지고 매체의 일반화는 동영상 이나 웹의 연동률로 그 가치가 전환된 지 오래이 다.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구성된 디지털 기술은 지 식의 생산과 유통을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과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재편된 지 오래 되 었다. 누구나 쉽게 지식과 정보를 생산하고 접할 수 있 는 지식 대중의 시대를 열었다. IoT(사물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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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Data,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기 술은 정보와 지식의 생산과 처리자를 인간에서 기 계로 확대시키면서 지식의 개념을 이미 바꾸어 놓 았다. 이시다 히데타카는 <디지털 미디어의 이해>라는 제목의 학술자료에서 ‘인간은 도구를 만듦으로써 대상과의 관계를 시간적 공간적으로 선취하는 것 이다. 그를 통해 인간의 시간, 인간의 공간인 인공 적인 환경이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기술과 매체는 당시의 주요 도구와 생산 방식, 생산 공간과 밀접 한 관련이 있다. 그리고 도구와 생산 방식, 생산 공 간을 구성하는 기반이 되는 범용기술은 지식 기 술과 같이 인간의 사회 구성과 생활에 영향을 미 치게 된다. 낙후한 문명시대에는 범용으로 쓸 수 있는 기술과 말(대화)이라는 지식 기술이 사회를 유지시켜 주 는 기반이 되었지만 문명 시대가 거듭되는 발전 속 에 이제는 미디어나 빠른 정보력을 전달할 수있는 콘텐츠 플랫폼, 웹 사이트 등의 IT 기술이 이제는 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의 틀을 유지시키고 있다. 산업문명은 발전되는 범용기술이 모든 기계의 동 력원을 제공하는 대량생산 공장제 시스템을 가능 하게 해주었으며, 그간의 인쇄 문명은 그 지식의 저장과 기록 이 유지되는 더 넓은 국민국가 라는 통치 체계를 형성하는 기 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디지털이 지식의 생산과 유통, 활용이라는 새로운 지식 기술로 등장하고, 디지털이 범 용기술로써 생산의 자동화와 지 식산업(콘텐츠, 문화, 서비스 산 업 등)이라는 새로운 경제 구조 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식대
중의 확대는 국가 권력에의 참여로 이어지며, 통치 구조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산업문명과 다 른 디지털 문명으로의 전환을 이끌 것이다. 이제 현실로 돌아와 보자. 지난 2021년 한 해동안 인쇄용지, 인쇄잉크, 인쇄 판재 등의 인쇄산업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크게 인 상됐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난이 동 시에 벌어진 이유가 크다. 다행히 하반기로 갈수 록 급등세는 멎었지만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 았다. 이런 변동성은 인쇄용지, 인쇄잉크, 인쇄판 재 업계에 직접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지만, 같은 선상에서 인쇄업계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고정비 용인 원부자재 가격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 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인쇄단가에 쉽게 반영하기 어려운 관행적 구조 때문이다. 지금 로컬의 인쇄소 등의 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줄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교차하는 코로나19 관련 경제 환경에 대한 위기관 리 능력은 매우 필요한 전제조건이 될 것이다. 오 미크론 변이가 연말부터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확산하고 있는데, 이러한 유행 상황이 인쇄매체의 패러다임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 것인지는 철저히 이를 대처하는 능력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문명의 교체가 이루어졌다고 감히 말하는 시점에 서 디지털시대의 발전을 한인비즈니스에도 철저 하고 적극적으로 반영시켜야 할 시기를 맞고 있 고, 당연히 과거로의 회귀는 문명의 역주행이 오 리라는 얼토당토않은 기대심리를 버려할 시점이 라는 것이다. 디지털은 이제 미래가 아닌 현재에 충분히 작용되 고 있는 문명의 전환이다. 이 패러다임의 전환을 받아들이는 것뿐만 아니라 거기에 따른 교육과 일 반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때다. 오늘도 문명은 미래로 진보하기 때문이다.
OZ MAGAZINE 2 -2022 13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범죄 예방 프로그램 지원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10일 콜로라도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공공안전 인력 확충, 정신건 강 서비스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공 안전과 관련된 범죄 예방 프로그램 지원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1 억 1300만 달러의 예산이 편성된다. 폴리스 주지사가 발표한 공공안전 계획은 세부적 으로 범죄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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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2 -2022
모델 지원, 공공 안전 요원 부족 문제 해결, 가정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단체 지원, 건강 프로그램 에 대한 투자 등이 포함된다.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 수사국의 범죄자 조사 지원을 확충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책정했다” 라면서 “범죄를 막기 위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접근 방식을 지원하고, 공공 안전의 향상 및 공공
안전 인력 강화를 비롯해 범죄가 발생하기 이전에 범죄의 금존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콜 로라도 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폴리스 주지사는 범죄 예방에 대해 “결코 당 파적인 문제가 아니다. 단순히 콜로라도 전역의 범 죄 증가에 대한 선출직 공무원들의 대응이다. 따라 서 우리만 이런 논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콜로라도 가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야 한다”라고 설명하고 “콜로라도인들은 우리 지역이 더 안전하기를 원한 다”라고 강조했다. 범죄 예방 프로그램의 전체 예산 1억 1300만 달 러 가운데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과 법 집행관 훈 련 및 모집 등에 1660만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3590만 달러는 가로등 개선, 지역사회 감시 강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정신건강 자 원 확충 등에 투자되어 더 안전한 거리를 만드는 데 쓰인다. 600만 달러는 성폭력 방지에 쓰이고, 4790만 달러 는 포트 로건 콜로라도 정신건강 연구소 확장 및 장학금을 비롯한 인력 보강에 쓰인다. 반면 공화당 소속의 콜로라도 주 하원 원내대표 휴 맥킨은 폴리스 주지사의 계획은 자신이 이미 제안 한 정책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 다. 그는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고 법 집 행 기관들에 더 많은 규제를 가하는 대신 자금 지 원을 줄여 이들의 활동을 축소시켰다”라고 덧붙였 다.<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 뉴스
자녀 학대 사망케 한 母, 징역 16년 형
지난 달 자신의 딸을 학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켈리 터너(Kelly Turner)가 지난 9일 징역 16년 형에 처해졌다. 2012년 텍사스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한 켈리 터 너는 딸 올리비아 갠트(Olivia Gant)를 이용해 자 선사기극을 벌이고, 아동학대를 일삼았으며, 10
만달러부터 100만 달러에 이르는 절도 혐의를 벌 였다. 올리비아는 2017년에 사망했다. 검찰에 의하면 터너는 지원금을 받기 위해 딸의 건강을 속여 불필요한 수술을 받게 하고, 약물을 복용케 했다. 이로 인해 올리비아는 병력에 대해 의사들에게 거짓말을 해야 했고, 불필요한 수술
을 받기도 했다. 터너는 끊임없이 돈과 특혜를 받 기 위해 의사들에게 거짓말을 했다. 검찰은 터너 가 자신의 딸의 병을 조작해 방송과 자선재단의 공감을 끌어냈다. 올리비아가 처음 응급실에 갔을 때는 정상적으 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1년 뒤 올리비아는 소장의 일부를 제거해야 했고, 튜브를 삽입해 영 양공급을 받아야만 했다. 2017년 터너는 올리비 아를 덴버 오스피스 요양원에 보냈고, 한달이 지 나지 않아서 올리비아는 사망했다. 올리비아의 사인이 처음에는 장 기능부전으로 기록되었지만 부검 결과 아무런 근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 검찰은 터너가 자신의 딸에게 음식을 공급하지 말라고 의사들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죽어가는 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터너는 캠페인을 벌이며 기부금을 모았다. 정신 과 의사들은 터너의 행도이 영화나 TV에서 부양 가족의 질병으로 관심을 얻으려 하고, 때로는 부 상까지 입히는 심리적 장애 ‘문하우젠 증후군’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OZ MAGAZINE 2 -2022 15
코로나 뉴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급감 추세
전파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된 후에 무섭게 증가하던 확산세가 멈추고 하락세 가 이어지면서 확실하게 절정을 지났다는 분석 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사망자 숫자는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으나, 이는 신규 감염자 수 증가의 후 속 지표이기 때문에 완화되기에는 약 3~4주 정 도의 시차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 달 들어가면 사망과 중환자 숫자도 하락할 것이 라고 내다보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최대 80만여명을 넘어섰던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50만여명대까지 내려왔다고 보도
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가파르게 치 솟았던 확진자 수는 내려올 때도 급격한 하락 곡 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7일간 평균 신 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8만 9,225명으로써, 2주 전에 비해서 27%나 감소한 것이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된 이후 정점이 었던 지난 달 14일의 80만 6,790여 명까지 올랐 던 것과 비교하면 22만여명 이상 줄어든 것이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타격을 가장 먼저 크 게 받았던 뉴욕,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 주들은 완 연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들 지역은 1월 중순 한창 정점일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거의 1/3 수 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한때 16만여명에 근접했던 하루 평균 입원 환자 도 지난 달 말부터 15만 1,066명으로 내려왔다. 다만 하루 평균 사망자는 2,530명으로 2주 전보
다 34% 늘어나 오미크론 확산세 이후에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사망자 숫자는 지난해 여 름 델타 변이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점의 정점이었던 2,109명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현재 사망자들의 대부분은 오미크론이 아닌 델타 변이 감염자로 분류되고 있다. 중증력, 살상력이 오미크론 변이보다 훨씬 강한 델타 변이로 인해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영국, 화이자 경구 치료제 고위험군 환자에 지급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기존 오미크론보다 빨라 오미크론의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기 존 오미크론보다 더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스텔스 오미크론(BA.2) 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BA.1)보다 증가율이 더 빠 르다고 분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스텔스 오미크론 (BA.2)은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기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스텔스 오미크론 변 이로 불린다. 스텔스는 ‘은폐’, ‘비밀’ 등의 의미를 가진 단어로 PCR 검사에서 구별되지 않는 특성 이 있어 오미크론 변이의 새 변종에게 그런 이름 이 붙여진 것이다. 영국의 보건안전청은 1월 중순만 하더라도 영국 내에 스텔스 오미크론 사례가 적었지만 최근에 급증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조사변이로 지정했다. 보건안전청 은 영국에서 지금까지 1,072건의 스텔스 오미크 론(BA.2)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안전청은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잉글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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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전역에서 오미크론 변이(BA.1)에 비해 증가율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스텔스 오미크론과 관련해 중증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관 한 데이터가 아직 부족하지만 초기 분석에서 백 신의 유증상 감염 차단 효과에서는 기존의 오미 크론 변이와 차이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모더나의 폴 버튼 CM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서 덴마크에서 이미 우세종이 된 스텔스 오미크 론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지만 봄이 되면 꽤 안 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버튼 CMO는 하지만 가을이 되면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며, 델타 변이 도 아직까지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 하면서, 올 가을에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에 모두 효과를 갖는 모더나의 새로운 부스터샷이 나올 것이라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사 한 번에 독감까지 모두 예방되는 수퍼 부스터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며, 내년 겨울 정도 가 되면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정부가 이번 달부터는 암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 수천명에게 화 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지 급한다고 밝혔다.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증상이 나오고 5일 이내 ‘팍스로비드’를 먹으면 입원하 거나 사망하는 위험이 88%나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19 치료 제 ‘팍스로비드’를 275만명분 주문해 놓 은 상태이다. 영국에서는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 드’ 뿐만이 아니라 머크사의 항바이러스 제 ‘몰누피라비르’도 코로나 19 치료제 로 사용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그런데 어느 시점이 되었을 때, 신부는 물류를 다시 흔든다. 전임 사제인 C신부가 흩뜨려 놓은 물류문제를 해결한다고 여러 회의 체계를 두고 전국교구를 움직이며 바삐 움직이는가 싶었다.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려는 이 신부에게 전국 적으로 커다란 성원과 기도가 이어졌다. 그러 나 얼마 되지 않아 이 사제는 당시 거대 자본의 물류를 서울교구로 주인의 이름을 바꿔 놓아야 한다는 황당한 주장을 시작하였다. “교회는 돈 을 갖고 있으면 안 된다. 이것은 농민이 주인이 고 교회는 제 역할만 하면 되는 것이다”고 주장 하며 전임 사제의 일들을 사과하고 조직을 정 비하는가 싶더니, 어느 사이 본인이 그 중간쯤 의 주인이 되고 싶어졌던 것이다. 그가 주장하
는 타당한 이유라는 것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 한 상태로 주장만 난무하였다. 나를 따로 불러 본인의 주장을 몇 번이나 설명했으나 나는 이해 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난독증세가 이런 것일까. 무슨 논리인지 이해 가 되지 않았다. 다만, 물류를 서울교구 이름으 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는 결론의 말만 알아들 을 수 있었다. 젊은 농민들과 어른들, 실무자들 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 당황하며 본인의 신 경이 극도로 예민해 있었다. 누구에게도 이해받 지 못하는 주장에 모두 속았다는 얼굴이 되며 혼란이 혼란을 불러왔다. 온통 소용돌이 속이었 다. 그러나 내 책상은 언제나처럼 서류가 쌓이 고 전화통이 불이 나고 있었다. 나는 언제나 현 장의 사람이었다. 농민의 사람이고 본당 소비 자의 사람이다. 이 무렵쯤 성탄이 가까워 오던 어느 날, 종로 교 보문고 부근에서 농민 시위 중 광주교구 소속 백남기 농민이 경찰이 쏘아대는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기 시작한 바로 그 즈음이다. 그날 은 백남기 농민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서울대병 원 마당에서 노천미사를 시작한 날이고 미사 준 비 책임을 맡아 내가 사무실을 비운 시간에 사 무실에서 뜻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다. 그 날은 원주교구 농민이 내 이름으로 서울교 구본부 우리 농 실무자 인원수 만큼 성탄선물을 보낸 날이기도 하다. 농민에게서 실무자가 선물 을 받은 사실, 이 농산물이 문제가 되었다. 감 한 조각도 실무자가 농민에게 선물로 받는 것을 금 지하고 있던 터라 어느 누구도 농민에게 선물을 받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원주 교구의 그 농민은 끈질기게 선물을 보내겠다하 고, 나는 농민의 마음을 힘들게 거절하고 또 거 절하였다. 마음만 받겠다고 사정을 하는 내 전 화 내용을 옆 책상에 앉은 국장은 다 들었다. 통 화 내용과 이후 내 걱정도 직접 들었다. 그녀 국 장은. 그럼에도 그 농민부부는 기어코 선물을 보낸 것이다. 그리고 나는 선물이 도착하는 날 서울대 병원 한 귀퉁이로 미사를 위하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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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5세 이하, 화이자 백신 접종 2월 말 시작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2회 접종)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FDA의 사용 승인을 받게 되 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이들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뤄지 게 된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이보다 높은 연령대에 대한
5세 이하 어린이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이른 오는 2월 하순 쯤 시작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31일 보 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르면 내일(1일) 미 식품의약국(FDA)에 생후 6개월 - 5살 아동에 대
백신 접종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 워상턴포스트는 FDA가 먼 저 자료 검토를 위해 이들 제약사에 신청하도록 했다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앞서 화 이자 백신의 2회 접종이 인체에 안전하지만 일부 저연령층에서는 충분한 면역력이 생성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 제약사는 3회 접종의 효능
을 시험 중이다. 3회 접종의 효능에 대한 데이터는 3월 이후에나 확보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단 5세 이하 아동에 대해 2회 접종부터 시작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 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이들 제약사는 2~4세 사이의 어린 이가 백신을 2회 접종했을 때 다른 연령대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6~24개 월 유아에 대해선 2회 접종이 어느 정도 면역을 형성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FDA,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연방 식품의약국(FDA)가 지난 31일 모더 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정식 승인 했다. 이로써 미국에서는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까지 총 두 종의 백신이 정식 승인을 받게 됐다 FDA도 보도자료를 통해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며 승인된 백신은 '스파이 크백스'라는 이름으로 18세 이상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판매될 것 이라고 밝혔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자료에서 FDA의 스파이크백스 승인은 코로나19 팬 데믹에 맞선 싸움에서 중대한 걸음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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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평했다. 스파이크백스는 FDA가 전국 모 든 백신 승인에 요구하는 안전, 효능, 제조 품질상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며 FDA의 승 인은 각 개인의 백신 접종 결정에 더욱 신 뢰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 국 전체 인구의 75.3%가 최소 1회 이상 백 신을 접종했으며, 18세 이상은 86.9%가 적 어도 한 번 백신을 맞았다. 백신 완전 접종 률은 전국 전체 인구의 63.8%, 18살 이상에 서는 74.1%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모유 통해 코로나19 감염 전파 증거 없어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의 모유 수유를 통해 아 기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UCLA 연구진은 110개의 모유 샘플을 확보해 연 구한 결과 감염성 유전체가 발견되지 않았고, 아 기가 모유를 통해 감염됐다는 임상적 증거도 없 었다고 보고했다. 즉,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산모가 모유 수유를 해도 갓 태어난 자녀에게 전 해질 위험이 낮다는 설명이다. 연구진들은 지난 2020년 3월과 9월 사이 UC샌 디에고에 기부된 110개의 모유 샘플을 확보했다.
모유를 기증한 산모 중 6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 정을 받았고, 9명은 증상이 있지만 음성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36명은 증상이 있었지만 코로나 19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 샘플들을 통해 실험을 벌인 결과 샘플 7개에 서 코로나19 유전 물질이 확인됐지만 이후 바이 러스 복제가 이뤄지는 감염성 유전체는 발견되 지 않았다. 7개의 샘플 외에 다른 샘플에서도 감염성 유전체 는 발견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유전 물질이 나왔다고 해서 감염이 일
어났다는 의미는 아니며 감염까지 진행되기 위 해서는 유전체의 복제가 이뤄져야 하지만 그러 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이 7 명의 산모들이 모유를 먹였던 아기에게서 감염됐 다는 임상적 증거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샘플의 크기가 작아 모유의 감염성 유전체를 발견하는데 제한적 요인이 있을 수 있 지만 앞선 연구는 모유를 통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가장 규모가 큰 연구라고 설명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19 감염자 3분의 1 이상, 장기 후유증 겪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감염자들 의 후유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달 31일 AP통신은 감염으로 인한 오랜 후 유증을 겪는 감염자가 전체 감염자의 3분의 1 이상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피로감, 기억력이나 사고력 저하, 미각 이나 후각 상실, 호흡곤란, 불면증, 우울증, 불 안감 등을 주로 호소하는데, 이같은 장기 후유 증은 중증을 겪은 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가벼 운 증세를 보인 환자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자들이 오랜 후유증을 앓게 되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활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 는 만큼 전문가들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 안한다. 오랜 후유증을 겪는 정확한 원인은 정확히 밝혀 지지 않은 가운데 여러 분석이 제기된다.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몸 안에 계속 남아 염증을 불러일으키거나 바이러스가 잠복해있 다가 재활성화하면서 후유증을 유발한다는 분 석이 있다. 코로나19를 앓은 뒤 자가면역반응 이 생기면서 후유증이 생긴다는 가설도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19가 미세한 혈전을 생
성해 뇌졸중, 심장마비 등 후유증을 유발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으나, 아직은 코로나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특별히 승인된 치료법은 없다. 일부 환자들은 물리치료를 받거나 진통제, 다 른 질환용 약물 등을 투약하며 치료를 대신하 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계 일각에서는 코로나 19 백신이 후유증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 성에 집중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몰리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호흡곤란 후유증, 미세 폐손상 탓일 수도 지난 29일 영국 옥스퍼드대와 셰필드대, 카디프 대, 맨체스터대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연구 진이 코로나 감염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환 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연구를 진행하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후유증을 겪는 환자는 일반적인 검 사로 확인할 수 없는 미세한 폐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코로나19를 앓은 뒤 후유증을 호소 하는 환자 11명과 역시 코로나19에 감염돼 3개 월 이상 입원했으나 후유증이 없는 참가자 12명,
건강한 참가자 13명 등 세 그룹을 비교 대조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참가자가 제논가스를 흡입하는 과정을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기법으로 관찰해 가스 움직임을 추적해 환자의 폐 기능을 분석했다. 이 실험에서 코로나 감염 후유증 환자들은 폐가 가 스를 혈류로 전달하는 기능이 크게 손상된 상태 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폐의 미세구조나 폐 혈관에 지속적인 이상을 초래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써, 클레어 스티브스 킹스칼리지런던 임 상 부교수는 외견상 정상으로 보여도 이산화탄 소와 산소를 교환하는 폐 기능의 효율이 손상됐 을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단 연구진은 결과의 임상적 의의가 더 명확해지 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 이다. 연구진은 400명으로 대상을 늘려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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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실금 가는 소리 4
서울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전담 사제 임기 말이 저 끝에 보일 때쯤부터 C신부는 다른 생각을 갖 기 시작했다.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되니 그것은 곧 주변인의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파열음이 곳 곳에서 나기 시작하였다. 원의에서 벗어나는 일 들을 한다. 담당신부의 영역을 넘어선다. 사제로 서의 선도 넘는다. 여러 가지로. 그 중 내가 할 수 있는 사안들에 의견을 내고 항의를 한다. 믿어지 지 않았으나 사실로 판명이 되는 여러 순간들을 확인했다. 본인의 부당함을 덮기 위한 허위사실 을 정당화하며 우기는 모습은 나를 처참하게 만 들기도 했다. 인간의 좌절을 격하게 경험한다. 농 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며 본인의 통장에 잔고를 늘리려 잔꾀를 부렸다. 수더분하고 딱 농민의 막 내아들 같았던 그 마음과 모습은 어디로 간 걸까. 무엇이 이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그 방법은 나날이 다양해졌으며 범위도 커져 실 무자로 하수인 그룹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움직 여졌다. 곳곳의 농민들이 물품 출하와 관련된 문 제들을 내게 항의해 오는 일이 늘어나다 보니 조 직적으로 대응해야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사제가 주장하는 당신의 말의 끝에는 돈의 욕심 이 도사리고 있었다. 적당히 커진 물류를 손 안에 넣고 싶은 욕심도 드러내며 무리수를 두기 시작 한다. 여러 일로 의견이 충돌이 되니 자연히 관계 가 흩어지고 감정마저 굳어져 가던 어느 날, 나 의 업무와 직접 관련이 있는 문제가 드러나 증거 를 제시하며 이의 제기를 했다. 멈춤이 가능한 시 간이 이미 지난 후이었을까 지금도 잘 모르겠다. 충돌이 있던 어느 날 나를 회의실로 따로 불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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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마주 앉은 자리에서 사제는 내게 협박과 위협
는 듯하였다. 새로운 사제는 한 지붕 세가족의 순
을 하려 한다. “순일 언니, 나는 순일 언니의 인사권을 갖고 있 는 사람이에요.” “순일 언니는 C급이에요.” ‘네. 신부님. 저를 하시고 싶으신 대로 하세요. 그리고 신부님은 D급이세요. 유감입니다.’ 이 말을 하고 뒤돌아 나오는 데 내 안 어딘가에서 실금 가는 소리가 났다.
돌이 아버지처럼 못 고치는 것이 없는 사람으로 보였다. “내가 다 해봐서 알고 있다”는 말은 입에 달며 많은 일들을 정리하였다. 그 사이 나는 육신 과 정신의 피곤함에 지쳤고, 무엇보다 나의 신앙 에 실금이 생기는 소리를 조금씩 듣고 있었다. 이 제 회복된 조직의 모습을 짐작하고 예상하며 사 직서를 냈다.
연임을 하려는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들 이 들어나 사제는 퇴임을 당했다. 그러는 사이 조직은 많은 균열을 감수해야 했다. 가장 인구가 많고 수요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교 구의 균열은 전국 교구와 지역 농민들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스파이처럼. 농 민은, 자연계에게서 실무자에게서 규정에서 사제 에게서 교회가 주는 한 여름의 우박 같은 소리 없 는 피해를 입게 된다. 농민들의 밥그릇은 이렇게 여러 곳에서 절약을 강요당하고 조직을 흐트러지 게 하고 거대 자본에 그만 하느님이 만드신 창조 의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일련의 과정들을 지켜보는 실무자는 평신도 자리 를 내 놓고 싶은 마음을 피할 수 없었다. 이것이 내 신앙의 정도이었겠으나 나인 바로 몹 시 아픈 시간을 보냈다. 후임 사제는 나름 교구에서 부여한 감찰 역할을 손에 쥐고 부임했다고 들었다. 초기 한동안 균열 을 메우고 빨간 약을 발라 상처를 굳게 만드는 듯 했다. 사람들을 모으고 다시 공동체성을 갖게 하
그 답은, “마리아씨는 지금 C신부 관련해서 트라우마가 너 무 큰 것으로 보여요. 저한테 아무 이야기나 하세 요. 그러고 나서 거취 이야기를 하지요.” 손수건 을 두어 장 쯤 적셨다. “마리아씨 같은 전문 인력이 필요해요. 일 더 해 주세요.” 이렇게 다시 주저앉아 더 크고 전설적인 신화를 만들어 냈다. 나를 쉬게 하려고 해외연수를 억지로 보내기도 하는 배려가 있는 책임자 모습을 보였다. 많은 전권과 활동을 배려해주고 인정해 주었다. 전국 가톨릭농민회에도 전성기가 되었다. 서울교구 전체 본당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생명운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그 운동을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였다. 이 생명운동의 기틀을 마련 하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원의대로 그 대를 잇는 틀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 하였다. 서울교구에서 제법 생명운동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다음 호에 계속>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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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유아 낫 언론 1974년으로 거슬러 닉슨 대통령의 사임을 촉발 한 워터게이트 스캔들에는, 당시 지역신문에 불 과했던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의 신 참 기자 칼 번스타인과 밥 우드워드의 집요한 취 재와 ‘Deep Throat’이라는 익명의 제보자가 있었 다고 한다. 최근 몇 년 전에야 당시 제보자가 FBI 부국장이었음이 밝혀졌는데 필자가 좋아하는 배 우 로버트 레드포드의 제안으로 두 기자는 당시 취재를 기록한 <All the President’s Men>을 집 필하였고, 이를 거장 알란 파큘라가 제작자인 로 버트 레드포드 그리고 더스틴 호프만과 함께 클 래식 저널리즘 영화로 만들어 냈다. 물론 영화에 는 이 두 제작자가 배우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오스카 3관왕과 함께 제작비의 47배 인 7천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흥행을 거두었고, 2010년 미국 국회도서관에 영구 소장되는 기염 을 토했다. 한국에서도 영화 <내부자들>에서 유력 일간지 조 국일보의 논설주간인 이강희(백윤식 분)는 언론, 기자가 얼마나 그 존재 이유를 망각하고 갖은 권 력에 기생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협 잡과 돈에 결탁해 얼마나 언론이 타락할 수 있 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야말로 영화를 통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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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바 ‘기레기’의 전형적인 패착들을 고스란히 보 여주었다. 또 영화 '더 포스트'는 WP가 펜타곤 보고서를 입 수해 관련 기사를 보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다. 권력의 회유와 억압 속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언론인들의 실화는 현 시대에도 많 은 시사점을 준다. 추악한 비밀이 밝혀질 수 있도 록 언론에 제보한 한 시민의 용기 역시 세상을 바 꾸는 작은 물줄기가 됐다.국내외 많은 영화들이 언론, 기자를 주제와 소재로 삼는다. 사회적 공기 로서의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모습도 그려지 지만, 권력과의 야합이나 정파성 등에 빠져 오히 려 사회적 악이 돼버린 언론의 부정적 면을 드러 내기도 한다. 최근 출간된 <유아 낫 언론>은 영화 속에 비친 언 론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20여 년의 종합일간 지 기자로 일한 저자는 영화평론가이자 영화와 언론의 관계를 꾸준히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영화·언론 전문가다. 그는 책을 펴내면서 인터뷰 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영화 속에 비친 언론, 언론을 보는 영화의 시선 은 극명하게 갈린다. 믿음의 선, 불신의 악이다. 때론 사실을 바탕으로, 때론 상상과 허구로 언론 의 민낯을 날카롭고 생생한 두 시선으로 담아낸 다. 양심과 사명감으로 정의와 진실을 바로 세우 려는 언론, 권력과 탐욕에 빠진 부도덕한 부패한 언론도 만난다. 이 모습을 통해 영화는 우리에게 언론이란 어떤 존재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 인시켜 준다.” 저자는 “단순히 영화적 흥미와 감동을 넘어, 우리 의 언론 현실을 생각하면서 영화가 던지는 메시 지의 무게와 가치를 이야기해 보았다”고 밝혔다. 뭐 이민사회야 이런 언론의 규모를 보여주는 이 야기도 아니고 웃기지도 않는 일이지만, 언론이 라는 ‘말하는 자’의 특성에 ‘듣는 자의 영향’이 분 명히 존재하는 작은 사회이기에 그 씁쓸함이 더 하다. 얼마 전 우리 타운에서 뭐 대단하지도 않는, 사업 성이 다 해서 문을 닫는 인쇄소 하나를 인수하고 그 인쇄소와 거래하던 다른 회사의 거래내역까 지 공개하며 상대 언론사를 폄하하는 기사를 ‘양 심’이라는 말로 그려낸 기사를 대한 적이 있다. 엄 밀히 이런 정보는 대외비에 속한다.
작은 이민 언론사 하나가 경영난에 망해가는 인쇄 소이긴 했지만 미국 주류 사회에 속하는 회사를 인 수했다는 자랑을 한다면 얼마든 박수를 쳐줄 수 있 었다. 그러나 본인들이 그동안 찍어낸 부수도 정확 히 공개해야 한다는 데몬스트레이션 하나를 접하 며, ‘비양심적’이라는 가식의 의미가 그려져 도저 히 글을 안쓰고는 안 될 것 같아 펜을 드는 것이다. 본인들이 인수한 회사의 자료를 공개하려거든 본 인들에 대해서도 이제껏 찍어냈다던 매주 3000부 에 대한 증명 자료도 공개를 하는 것이 공정하다.
이 된다. 온라인으로 가면 콜로라도 타임즈의 가공할 구독 력에는 주간포커스가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 다. 이유는 요 몇년간 콜로라도 타임즈가 온라인 구독 에 신경을 많이 썼기 때문이다. 이 칼럼을보고 주간포커스가 무슨 일을 벌일지는 모르지만 집단지성이 이느 구독력을 우긴다고 들 어줄리 만무하다는 리저너블에 기대보는 것이다. 우기면 도리 없잖은가?
경쟁자의 거래 내역만 까발리는 의도는 무엇인가? 주간포커스는 왜 업계를 혼탁하게 만드는가? 본인 들이 오보를 남발한 내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으면서 언론의 파워가 종이의 질이나 물량 에 있다고 보는 이러한 태도가 후안무치하다. 언론의 생명은 진실이다. 주간포커스가 스스로 말 하는 부수를 찍어낸다는 정보의 진실성을 먼저 알 려야 할 것이 아닐까?
온라인에 투자해 회사의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나 인쇄매체로 돈을 들이는 것이나 그게 무슨 차이일 까? 독자들이 얼마나 옳고 투명한 기사를 빠르게 접하 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주간포커스가 인터넷 과 덴버포스트에서 베껴오는 사진이나 기사는 정 당한가? 어느 날 덴버포스트에 올라온 항공사진이 주간포커스에 실렸다. 그렇다면 적어도 출처는 밝 혀야 할 것이 아닌가? 아니면 주간포커스가 헬리콥 터나 드론같은 항공사진 기술과 장비를 보유했거 나... (이 기사에 시비를 건다면 본사는 그간 덴버포 스트에 올라온 사진을 도용한 내용과 기사를 그대 로 사용한 증거를 공개할 수도 있다.) 워낙 대담하 게 기사를 싣기에 덴버포스트와 제휴나 콜라보 계 약 정도가 된 것으로 보일 정도이다. 이에 더해 무엇보다도 신뢰를 하면서 광고를 주는 광고주들 보기에 부끄러운 일인 것이다. 광고주들 이 이런 사실을 몰라서 속는다고 생각할까? 왜 주 간 포커스는 언론의 가장 기본 중의 하나인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것일까? 주간포커스가 애써 무시하려 드는 다른 콜로라도
현재 주간포커스는 아라파호법원에 소송이 줄줄이 사탕으로 걸려 있다. 그동안 쓴 기사에 대한 명예 훼손이 거의 전부이다. 백날 죽어라고 몇 만부를 찍어내도 진실에 대한 정확한 해명 기사 하나 내 지 않으면서 경쟁자인 콜로라도 타임즈를 물어뜯 고 있다. 동포들을 기만했다고? 필자가 알기로 콜로라도 타임즈는 한번도 본인들 이 몇부를 찍는다고 발표를 한 적이 없다. 그래서 ‘기만’이라는 단어가 지극히 어울리지 않는다. 주 간포커스는 콜로라도 타임즈보다 광고가 배로 많 다. 이 말은 훨씬 부유하고 운영 상황이 좋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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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한인 언론들은 콘텐츠를 위해 수 천, 수 만 달 러를 들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아 닌가. 이런 일들이야말로 인쇄소보다 먼저 갖추어 야 하는 기본 자질 아닌가. 왜 가장 많은 광고주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상대 언론사들의 거래내역을 훑어내서 사람들을 폄하 하며, 마녀사냥을 하는 것일까? 의도적으로 상대 를 폄하하거나 조작된 거짓투서를 실어나르면서 콜로라도 최대 신문이라는 자랑하는 모습은 아이 러니해 보인다. 벼가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익지 않았거나 먹을 수 있는 벼가 아니면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본인들이 취재를 한 사실도 바꾸어 말하고, 확인 도 되지 않은 뇌물수수를 엮어서 노이즈를 만들 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모범단체를 폄하하고, 다른 사람의 명예를 짓밟기도 했다. 왜 이러는 것일까? 본인들의 말처럼 명실상부한 1위 언론사라면서 왜 다른 언론사들을 이렇게 괴 롭히는 것일까? 한군데 식당에서만 식사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모노폴리는 명백한 불법이다. 반대로 자 유경쟁은 법이 보장하는 활동이다. 동종 업계에서 의 경쟁은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허 위 사실로 경쟁자를 모함하고, 괴롭히는 것은 정 당한 행위가 아니다. 이번 주간포커스의 콜로라도 타임즈에 대한 보도 가 바로 기본적인 상도마저 어긴 사례가 될 것이 다. 그동안 주간포커스는 공공연하게 자신들만 유 일하게 살아남은 언론이라고 말을 하고 다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강자의 괴롭힘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본인들의 비리에는 눈감고, 다른 경쟁사들에게는 지금처럼 문제도 아닌 것들로 공격을 했던 것은 아닐까? 진실은 날 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진실을 지키 기 위해 늘 노력해야 한다. 이 역할을 맡은 것이 언론이다. 돈, 명예에 앞서서 진실을 규명하고 사 실을 알리는 게 신문이고, 방송이다. 우리 이민언 론은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서 또 구조적으로 새로 운 사실, 뉴스를 전하는 역할은 미약할 수 밖에 없 다. 아무리 빨라도 구글이나 포탈을 넘어서기 힘 들다. 주요 기능은 타운 내 필요한 정보들을 잘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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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서 주류 사회와 이민사회를 연결짓고, 또 한 인들의 소식을 전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결 속력을 도모하는 것 등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컨텐츠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어떤 기사가 재 탕됐는지, 직접 취재했는지 모르는 독자들이 있을 까? 이민언론을 눈감아 주고 보살펴 주는 동포들 을 위해서라도 군림하려 하지 말고 독자들을 겸 손히 섬기고, 과정도 당당해야 한다. 집단지성은 결코 우매하지 않다. 바른 생각으로 다시 각성하고 집단지성 위에 군림하고 속이려 들 어서는 안된다. 혼자 독점하며 의기양양하는 것에 기분은 좋을 수 있겠으나 참 언론이라 할 수 있을 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우리가 꿈꾸고 지향 하는 성숙한 세상이 아닌가 말이다. 참 언론이라 면 말로만 이런 가치를 전할 게 아니라 앞과 뒤가 같아야 한다. 콜로라도의 유일한 한인 잡지 오즈저널은 주간포 커스에 비하면 규모가 비교도 안된다. 그래서 컨 텐츠의 양보다 질을 선택했으며 몇 분 안되지만 진실을 들어주시는 독자들과 몇 안되는 광고주들 이 오즈를 믿고 맡겨 주신다. 그리고 말없이 오즈 저널을 지켜봐 주시는 한인분들을 기억하며 최선 을 다한다. 이러한 묵묵한 최선은 통하기 마련! 관심을 보이 고, 문의를 하는 독자들과 광고주들이 꾸준히 이 어진다. 이런 한분한분을 소중히 기억하며, 오즈 저널 창간 6년째를 맞는다. 콜로라도 타임즈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매체 시장 에 뛰어 들었고, 중립적인 가치를 지키며 좋은 디 자인에 밝고 희망적인 기사들을 통해 콜타만의 독 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독자의 입장에서 언론 독점 상황은 상당히 해롭 다. 특히 이민사회처럼 폐쇄적인 커뮤니티일수록 언론이 하나 밖에 없다면 언론 독재에 휘둘리게 된다. 언론사라고 하지만 분명 비즈니스이기 때문 에 언론독점 상태를 자신의 이기로 이용할 수 밖 에 없다. 그래서 알려야 하는 비리를 감추고, 있지 도 않은 일을 있다고 알릴 수도 있다. 독자들은 언 론이라는 특성상 비판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 배경을 알지 않는 한 언론이 하는 이야기 들을 사실로 믿어버리게 된다. 지금 한국 언론들 이 ‘기레기’라 불리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물며 작은 이민사회의 언론이
독점이 된다면 동포들의 눈과 귀가 제대로 작동하 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언론이 독점이 되어서는 안된다. 크고 작 은 언론이 공존을 해야 그 사회가 보다 건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독자들이 깨어서 지켜야 한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조금만 관심 을 기울여서 콜로라도의 한인언론들이 바른 보 도를 하는지 객관적인 시선에서 지켜봐 주는 것 으로 충분하다. 언론이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경 우, 한인사회가 건강한 발전을 이루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독자들의 이런 시선과 태도가 바로 집단지성의 힘 으로 발휘되는 것이다. 글로벌시대에 구시대적 편 협함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어 거 듭나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오즈저널은 오늘도 한걸음 내딛는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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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제31회 세계 눈조각 선수권대회, 2년만에 재개 브레켄리지서 9개 대표팀 참가
세계 눈조각 챔피언십(International Snow Sculpture Championships)이 지난 달 24일부터 4일동안 브레켄리지(Breckenridge)에서 열렸다. 전시는 28일 주말까지 이어졌다. 이 대회는 1990년에 처음으로 국제대회 규모로 열렸다. 다른 어떤 지역도 생각하지 못했던 행사 를 시작했던 것이다. 행사 주최 측은 ‘세계 눈 조 각 챔피언십’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고,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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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와 예술의 완벽한 교차점”이라고 설명 했다. 일반인들에게 는 다른 그 어느 곳에 서도 볼 수 없는 예술이 피어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것도 의미 있는 일 이 되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롭 네일랜드(Rob Neyland) 는 1980년에 처음으로 국내 대회가 열렸을 때 1
위를 하면서 눈 조 각 대회에 열의를 갖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그리고 국제대회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네일랜드는 세계 최고의 눈을 만날 수 있는 콜로라도가 이것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생 각했고 주위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면서 그로부 터 10년 뒤에 첫 국제대회가 열리게 되었다. 다 른 지역은 눈이 쓰레기 등으로 오염되어 있는 반 면에 콜로라도의 눈은 일체의 오염이 없는 깨끗
문화 스페셜
하고 순수한, 그야 말로 고품질의 눈이라는 장점 이 ‘세계 눈 조각 챔피언십’이 열릴 수 있는 가장 큰 배경인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오미크론 여파에도 불구하고 에콰 도르, 멕시코, 독일, 뉴욕, 위스콘신,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9팀이 출전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 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었었다. 이들은 브레 켄리지의 스키타운으로 이동해 작업을 했다. 이 들에게 제공된 눈은 12피트에 달하고 무게는 25 톤이다. 참가자들은 수공구만을 이용해 눈을 조 각했다. 대회 운영 측은 날씨가 흐려 해가 나지 않았고, 눈도 내리지 않아서 눈 조각을 하기에 알맞았다
고 전했다. 때로는 영하 14도를 밑도는 차가운 기 온이 이어지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회장은 눈 조각품이 빚어지며 내리는 눈발들이 흩날려 다. 이번 대회에 제공된 눈은 브레켄리지 스키 리 조트에서 만든 인공 눈이 사용되었다. 멕시코 대표 팀들은 대회 마지막 날 극한의 추위 를 이겨내면서 밤을 새며 작업을 했다. 영하의 온 도가 눈 조각의 미세한 디테일을 만드는 데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왕좌의 왕’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조각한 멕시코 대표님의 카를로스 마미레스 페레이라는 "눈 조 각 예술은 일시적인 창조를 위한 일종의 공연 예 술이다"라면서 "눈 조각 작품은 결국 녹아 없어 진다. 하지만 얼어붙은 물이 하늘을 향해 떠 있
는, 하지만 얼어붙은 그 순간의 일시적인 아름다 움에 대한 경험은 일평생 마음에 남아 기억된다” 라고 말했다. 뉴욕팀은 ‘컬러설 부활(Colorsal Resurrection)’ 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소개했다. 브레켄리지의 대표 팀인 팀 웨스트는 ‘날 수 있다고 믿은 소년’ 이라는 제목의 작품을 공개했다. 위스콘신 팀은 ‘ 디지털 디바이드(The Digital Divide)’를, 에콰도 르 팀은 ‘봉투(Envelopes)’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추상적인 기하학 작품, 로봇의 손을 만지는 사람, 부활하는 털북숭이 매머드, 피아노를 치는 곰, 꽃 을 수분하는 벌, 변기에 앉아있는 왕관을 쓴 소년 등이 소개되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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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2022년 빅 콘서트 라인업 셀린 디옹, 케니 G, 산타나, 시카고 등
사진:wikipedia / 중앙일보 / 하루의 사건사고 여전히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상은 점차 회복되고 있다. 지난 해에도 2020년 보다 좀 더 많은 횟수의 콘서트들이 열렸지만 올 해는 훨씬 더 많은, 예년과 다를 바 없는 빅 콘서 트들이 준비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콘서트를 통해서는 드 물었고, 다만 일부 뮤지션들과 크루들 사이에서 는 감염이 일어나기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우 콘서트는 즉각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었 다. 세계적인 스타인 한국의 방탄소년단도 지난 해 말 LA를 방문했다가 일부 멤버들이 코로나19 에 감염되기도 했었다. 덴버의 AEG Presents Rocky Mountains and Live Nation을 포함한 콜로라도 지역의 주요 기 획사들은 콘서트 재개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프 로토콜을 제정했다. 무엇보다도 콜로라도는 레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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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원형 극장(Red Rocks Amphitheatre)을 보 유하고 있어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공연 재개 에 유리하다. 빌보드 측은 레드락스 원형 극장의 수용 인원이 9500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계적인 규모의 콘서트 장소인 것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환불과 크레딧 제 공도 일상화되어, 관람객 편에서는 티켓 구매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 내 공연의 경우에는 급작스럽게 콘서트 일정이 취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티켓 구매를 하기 전에 꼼꼼하게 인쇄물을 확인하는 것이 필 요하다. 메트로 덴버 지역에서 가장 큰 티켓 판매자는 AXS와 티켓마스터이며, 두 회사 모두 환불규정 이 간편하다. 이 두 회사의 티켓 판매 사이트는 support.axs.com과 help.ticketmaster.com이며,
각각 환불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콘서트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을 요청할 수 있다. 올 한해 기획된 콘서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공 연들은 3월 9일 셀린 디옹(Celine Dion)의 공연, 3월16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공연, 6월 10일뉴 키즈 온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등이 꼽힌다. 이 공연들은 볼 아레나에서 열린다. 또한 6월 16일에는 그룹 시카고(Chicago)가 레 드 락스 원형극장에서 공연을 열고, 6월 29일에 는 그룹 산타나(Santana)가 볼 아레나에서 공연 을 갖고, 7월 9일에는 케니 G(Kenny G)가 챠우 타우쿠아 아보토리움(Chautauqua Auditorium) 에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주목되는 콘서트 일정은 다음과 같다.
문화 스페셜 ➤2월 6일 9일 9일 9일
12일 16일 18일 19~20일 25일 25일 27일
21일 Wale; Ogden Theatre Bad Bunny; Ball Arena Il Divo; Bellco Theatre Action Bronson, Earl Sweatshirt; Mission Ballroom Josh Ritter; Boulder Theater Kacey Musgraves; Ball Arena Erasure; Bellco heatre Zomboy; Mission Ballroom Lee Brice; Budweiser Events Center Drive-By Truckers,Ryley Walker; Ogden Theatre Ana Gabriel; Bellco Theatre The Weeknd; Ball Arena
27일 ➤3월 3일 Cordae; OgdenTheatre 3~4일 Boris Brejcha; Mission Ballroom 4일 Cannibal Corpse; Gothic Theatre 5일 Lil Tecca; Fillmore Auditorium 5일 Yungblud; Mission Ballroom 6일 Papa Roach, Hollywood Undead; Fillmore Auditorium 9일 Celine Dion; Ball Arena 11일 Fortune Feimster; Paramount Theatre 12일 Mitski; Mission Ballroom 15일 Dua Lipa; Ball Arena 16일 Justin Bieber; Ball Arena 17일 Bonobo; Mission Ballroom 18일 Excision with Ghastly, Kai Wachi, G-Rex, YDG, Fransis Derelle; First Bank Center 18일 Elle King; Gothic Theatre 19일 Billie Eilish; Ball Arena 19일 Excision with Barely Alive, Dion Timmer, Kompany, Calcium, Sippy, Versa; FirstBank Center 20일 Sarah Jarosz; Boulder Theater 20일 Franc Moody; Gothic Theatre
22일 23일 23일 25일 27일 29일
Colbie Caillat; Boulder Theater Yves Tumor; Boulder Theater Alt-J, Portugal. The Man; FirstBank Center Trixie & Katya, Live! ; Paramount Theatre Demetri Martin; Paramount Theatre John Mayer; Ball Arena Tyler, The Creator; Ball Arena Latto; Ogden Theatre
30일 ➤4월 1일 Hippo Campus; Gothic Theatre 6일 Charli XCX; Ogden Theatre 10일 Ministry; Mission Ballroom 10일 Chelsea Cutler, Adam Melchor; Ogden Theatre 11일 Journey, with Toto; Ball Arena 11~12일 Olivia Rodrigo, Gracie Abrams; Mission Ballroom 12일 2Cellos; FirstBank Center 14일 Gorgon City; Red Rocks Amphitheatre 16일 Anjelah Johnson-Rey es; Paramount Theatre 16일 Bob Moses; Ogden Theatre 16일 Kevin Gates, Gucci Mane; Red Rocks Amphitheatre 17일 Snail Mail, with Joy Again; Ogden Theatre 16-17일 Pinegrove; Gothic Theatre 20일 Parquet Courts; Ogden Theatre 20일 Pepper, Method Man & Redman, with Prof, Collie Buddz, DENM, The Underachievers, Keznamdi; Red Rocks Amphitheatre 20일 Conan Gray; Mission Ballroom 21일 Mura Masa; Ogden Theatre 23일 Ben Folds with the Colorado Symphony; Boettcher Concert Hall 23일 Lotus, Cut Copy,
STRFKR (DJ set); Red Rocks Amphitheatre 24일 Dom Dolla; Red Rocks Amphitheatre 24일 The Dip, Kiltro; Gothic Theatre 25일 Deftones; Ball Arena 26일 Hot Chip; Mission Ballroom 28일 St. Paul & the Broke Bones; Mission Ballroom 2829일 Trevor Hall, Citizen Cope; Red Rocks Amphitheatre 29일 Big Thief; Ogden Theatre 30일 Gary Allan; Mission Ballroom 30일 Sublime with Rome; Red Rocks Amphitheatre ➤5월 3-4일 Jason Isbell and the 400 Unit, with Waxahatchee; Red Rocks Amphitheatre 7일 Sir Mix-a-Lot, Stevie B, Jody Watley; Fiddler’s Green Amphitheatre 12일 Morgan Wallen; Ball Arena 13일 Tai Verdes; Summit 14일~ 15일 Turnpike Troubadors; Red Rocks Amphitheatre 21일 Luke Combs; Empower Field at Mile High 21일 Rupi Kaur; Paramount Theatre 21일 Global Dub Festival with Peekaboo, Dirty Monkey, ATliens, Buku B2B Esseks, Space Wizard, Zia; Red Rocks Amphitheatre 28일 Chromeo, with Purple Disco Machine, Blue DeTiger, Jim-E Stack; Red Rocks Amphitheatre 29일 Tears for Fears, Gar bage;Levitt Pavilion ➤6월 3일 Joe Russo’s Almost Dead; Red Rocks Amphitheatre 3-4일 “Weird” Al Yankovic, with Emo Philips; Ellie Caulkins Opera House 7일 Matchbox Twenty; Ball Arena 10일 New Kids on the Block; Ball Arena
10일 AJR; Fiddler’s Green Amphitheatre 11일 Jack White; FirstBank Center 12일 Tash Sultana; Red Rocks Amphitheatre 12일 Purity Ring; Boulder Theater 16일 Chicago, Brian Wilson; Red Rocks Amphitheatre 20일 Bleachers; Red Rocks Amphitheatre 22일 Iron & Wine, Andrew Bird and Neko Case; Red Rocks Amphitheatre 2425일 Chris Stapleton; Ball Arena 28일 Trombone Shorty, with Tank and the Bangas, Big Freedia, Cyril Neville, George Porter Jr. and Dumstaphunk and the Soul Rebels; Red Rocks Amphitheatre 29일 Santana, Earth, Wind & Fire; Ball Arena 30일 Kraftwerk 3-D; Red Rocks Amphitheatre ➤7월 4일 Ty Segall & Freedom Band; Mission Ballroom 8일 Styx, REO Speedwagon, Loverboy; Ball Arena 9일 Kenny G, Chautauqua Auditorium 1112일 Rainbow Kitten Surprise; Red Rocks Amphitheatre 14일 Trampled by Turtles; Red Rocks Amphitheatre 19일 Killer Queen (Queen tribute); Red Rocks Amphitheatre 21일 Mötley Crüe, Def Leppard, Poison, Joan Jett and the Blackhearts; Coors Field 23일 Red Hot Chili Peppers, with Haim, Thundercat; Empow er Field at Mile High 2223일 STS9; Red Rocks Amphi theatre 24일 STS9; Levitt Pavilion 29일 Little Feat, with Hot Tuna (acoustic); Fiddler’s Green Amphitheatre 29-
30일 Tedeschi Trucks Band, with Los Lobos; Red Rocks Amphitheatre 30일 Dispatch, O.A.R., with Rob ert Randolph Band and G. Love; Fiddler’s Green Amphitheatre 30일 Kenny Chesney, Dan + Shay; Empower Field at Mile High ➤8월 6일 Foo Fighters; Empower Field at Mile High 17일 Mt. Joy; Red Rocks Amphitheatre 25일 Alicia Keys; Bellco Theatre 31일 The Killers; Ball Arena 31일 Jack Johnson, Ziggy Marley;Fiddler’s Green Amphitheatre ➤9월 2일 JAS Experience feat. Stevie 4일 Nicks, Chris Stapleton, Leon Bridges; Snowmass 5일 Peter Hook & the Light; Ogden Theatre 6일 Roger Waters; Ball Arena 9일
10일
15일
16일
16일
17일 19일 27일 30일
Brandi Carlile, with Lu
cius, Allison Russell; Red Rocks Amphitheatre Brandi Carlile, with The Indigo Girls, Allison Rus sell; Red Rocks Amphi theatre The Head and the Heart; Red Rocks Amphitheatre Keith Urban, with Ingrid Andress; Ball Arena The Toadies, Reverend Horton Heat; Ogden Theatre Iron Maiden; Ball Arena Pavement; Paramount Theatre Moderat; Mission Ballroom My Chemical Romance; Ball 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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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넷플릭스 인기 폭발 한국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에서 또 한 편의 한국 드라마가 출시되 자마자 곧바로 전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고 있 다. 한국어로는 ‘지금 우리 학교는’ 영어로는 ‘All of Us Are Dead’라는 타이틀을 가진 좀비 드라마이 다. 영국 가디언 지는 “세계를 뒤흔드는 불길한 실존주의를 그린 최고의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원작은 13년 전인 2009년에 네이버에서 인기를 모았던 웹툰인 ‘지금 우리 학교는’이다. ‘All of Us Are Dead’는 지난 달 28일 넷플릭스 에 출시되자마자 넷플릭스 순위 3위에 올랐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 패트롤은 지난 달 31일 ‘지금 우리 학교는’이 공 개 하루 만인 29일 전세계 1위에 올랐으며, 이틀 째인 30일에도 정상을 지켰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국에서는 3위에 올라왔 으며,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덴마크, 에콰도 르,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사우디 아라비아, 태국, 터키 등 총 44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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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형 좀비 드라마라는 찬 사속에 출시되자마자 각광받으면서 세계 각국 외신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몰이 행진 중이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가 발생한 상황을 현실의 코로나 19 팬데믹에 빗대 서 이해할 수 있다고 해설했다. 현실에서 3년째 이어지는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고,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가족과 친 구, 이웃을 황폐화시켰는데,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이러한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 전했다. 이어서 가디언지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 나 바이러스야말로 드라마 속의 좀비 같은 존재 라고 규정하고, 아마 더 많은 제작자들이 좀비를 이용해서 팬데믹을 설명하려고 할 수 있지만, 현 재로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만족해야 할 것 이라면서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가 갖는 매력 요소 중 하나는 고등학교라는 배경으로 꼽힌다. 전형적인 좀비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새로운 느 낌, 신선함을 주는 이유가 바로 배경에서 비롯되 는 것으로써, 고등학생들을 주 인공으로 채택한 것은 대단히 영리한 설정이었다는 평이다. 가디언지는 “한국 드라마들이 이렇게 기존의 방식을 잘 비튼 다”라면서 ‘지금 우리 학교는’ 을 칭찬했다. 또한 가디언지는 한국 오리지 널 작품을 보고 놀란 건 이번이 3번째라고 기사를 이어갔다. ‘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를 휩쓸 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는 점 에서 비록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가 ‘오징어 게임’ 정도 의 성공을 반복하지는 못하더 라도, 여전히 상당한 반향을 일 으킬 것이라며 이미 상당한 반
응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한국 영화 ‘부산행’을 이미 감상한 사람이 라면 한국이 좀비 서사를 풀어나가는 데 최고라 는 것을 알 것이라고도 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과 마찬가지 로 악몽같은 중심 배경을 활용해 전혀 다른 세 상에 있는 것만 같은 아찔한 효과를 줬다”고 높 게 평가했다. 버라이어티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이전에 봐왔 던 좀비 장르와 비교해서 특별히 다르거나 매력 적인 장면은 없지만 10대들이 위험에 처하고, 끊 임없는 죽음을 애도하고,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 지는지 파악하고, 학교의 익숙한 복도를 통해 안 전한 길로 나아가도록 강요하는 데 큰 차이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서 버라이어티는 도서관 책장 위에서 마주 보는 인물들을 그리거나, 복도와 강당 등을 배경 으로 펼쳐지는 장면들이 특별함을 만든다고 설 명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끔찍한 공포를 맞 닥뜨린 상황에서도 주인공들이 여전히 꾸밈없는 10대라는 사실이 드라마의 특별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버라이어티도 가디언지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 지금 우리 학교는’ 속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인 학생들은 수용과 친밀감을 갈망하고, 가능성 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희망을 찾는다며 살아 있는 동안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적 극적으로 수용하는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이 감동 을 이끌어내는 포인트로 꼽았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 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동시 공개됐는데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 고립된 학생들과 그들을 구하 려는 사람들의 사투, 그리고 수많은 인간 군상들 의 달라지는 모습과 반응 등이 현실을 투영하면 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 징어게임’과 같은 인기를 모을지 좀더 지켜볼 일 이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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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 이야기
밀리의 서재
사실 밀리의 서재를 아는 분으로 부터 소개 받고 엡을 다운로드하고 한달에 10불정도 페이를 한 것이 여러 달 된다. 페이퍼 북에 익숙한 내가 이 북을 새로 접하고 무엇보다 눈으로 읽는 것이 아 닌 읽어주는 책을 듣는것에 편해지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 속도는 내가 직접 읽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을 요한다. 어쨋거나 책 을 읽고 싶다는 의욕은 있어서 시도는 했지만 솔 직히 이야기 하자면 여러 달 동안 끝까지 읽거나 들은 책은 몇권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책은 듣다 가 중간에 포기한 책이 대부분이다. 그 이유가 어 디에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고 단지 이러한 책 들이 페이퍼 북이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내가 서점에 가거나 도서관에서 직접 만져보고 사오거나 빌려왔던 책이라면 그 완독 지수가 이 렇게 낮지는 않을 것 같다. 사실 요즈음은 너무 많 은 사람들이 책을 퍼블리쉬 하니 본인에게 맞는 좋은책을 고르는 것이 은근 쉽지 않다. 여러 사람 이 추천한 책이나 저자가 마음에 들어서, 혹은 제 목이 주는 느낌이 괜찮아서 등으로 책을 고르는 데 그 성공률은 그리 신통치 않은것이 사실이다. 시카고 살 때 우리집의 서재는 사방을 돌아가며 책장을 세우고 그곳을 빽빽하게 책으로 둘러 싸 여 지냈다. 남편의 책이 물론 내것보다 많았지만 어쨋거나 오래 공부한 티라도 내듯 오래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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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부터 논문집, 새로운 트렌드의 이론, 그리고 신앙에 관계된 몇 권의 책과 수필집 등.. 다양한 책들로 쌓여 살았던 것 같다. 이러한 많은 책들 을 모두 처분하고 얼바인으로 옮길 때는 단촐한 기본적인 것만 가져왔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 의 유학시절, 전문서적 원본이 미국에서 구입하 기 너무 비싸서 한국에 나갈 때마다 그 카-피본 을 종로서적등에서 구매한 경험이 있는데 그 판 권이나 저작권에 문제가 없었는지 지금 생각해 봐도 의구심이 든다. 이렇게 우린 대부분의 페이 퍼 북을 처분하고 지금의 새로운 서재에는 정말 단촐하게 몇권 안되는 책만 보관 되어있다. 마치 아이들 어릴 때 찍어 놓은 많은 사진이나 앨범들 이 버릴 수는 없어 지하실 박스 안에 쳐박히 듯 보 관 되는 것이 숨가쁘게 변화하는 세상에 귀하고 아름다웠던 기억을 지어야만 새로움을 보는 느낌 도 없지 않다. 사실 과거의 삶이 없었던 듯 어찌 현재나 미래가 있으련만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현실 속도와 변화가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 보게 할 여유를 줄여 간다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아나로그 시대에 젊음을 보냈던 우리에게 페이퍼 북이나 사진첩은 절대적인 가치를 지녔 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컴퓨터나 셀-폰에 우리 일 상의 대부분이 문서로 사진으로 저장 되고 편지 나 카-드도 이메일 이나 멧세지로 그 역할을 대
신한지 꽤 오래다. 그 편함과 값으로 환산을 하자 면 일분에 2불씩 국제전화 요금을 AT&T 에 지 불했던 우리 세대에게 정말 획기적이고 저렴할수 없다. 보고싶은 부모님과 친구들과 비싼 통화를 하며 울먹였던, 어찌보면 오래전 영화에서나 나 올만한 장면이 얼마 전 우리의 삶이었다는 것이 참으로 격세지감으로 다가온다. 소위 말하는 디 지탈로 세상이 바뀌고 인공지능이니 5G니 하면 서 또다른 변화가 오고있다. 다행이도 달리는 새 로운 변화에 살짝 몸은 엊어 놓은 듯 한데 마음 은 여전히 느리고 답답했지만 정성들여 고른 편 지지나 카-드에 펜으로 꾹꾹 누루며 사랑을 표현 했던 그 시절의 정서가 그립다. <콜로라도 혜경>
최헤경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 동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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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소소한 역사 -
요즘 오베이션 기타에서는 자신들의 역사를 재조 명하는 뉴스레터를 보내오면서 레이블의 존재를 피력하고 있다. 1976년 - ABBA는 방금 Dancing Queen이라는 노 래를 발표했고 록 밴드 Eagles의 앨범 Hotel California가 미국에서 출판되었다. 올해 Ovation은 첫 번째 Collector Series Model을 한정판으로 선보 입니다. 이것은 브랜드에 대한 오랜 전통의 시작이 었습니다. 2010년까지 28개의 한정판 특별 모델이 추가로 출시되었다. Beat Instrumental UK Magazin은 1976년 8월에 이 첫 번째 Lmtd Edition을 테스트하여 다음과 같 은 결론을 내렸다. “액션, 억양, 피니시 모두 훌륭한 어쿠스틱인 Patriot에서 완벽했다. £450를 감안할 때 우리는 구 매에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톤의 밝기에 만족하 는 사람이라면 이보다 더 잘 만들어진 기타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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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진행하면서 역사는 계속 만들어지고 증거하 며 지나 온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 속에 무엇을 해왔 고, 무엇을 해낼 것이라는 어쩔 땐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한 일상의 반복이 무언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즉흥적이지 않는 기대를 갖게하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의 칼은 필자가 가장 아끼는 내 분신과도 같 은 도구이다. 꼭 30센치 자 같이 생겨서 보는 분들 은 우스울지 모르지만 이 세상 어떤 칼보다 날카 롭고 강한 칼이다. 일본요리에서는 주로 한 쪽 날( 片刀:かたは)의 칼이 사용된다. 이 칼도 당겨서 베 는 칼이다. 이 칼의 이름은 일본 관동지방을 호령했던たこひき ほうちょう(타코히끼 보우쪼)이다. 일본의 칼은 조리용 칼을 보우쪼라 칭한다. 최근에 영화에서 조폭들이 많이 쓰는 칼 柳包丁 (야나기호우쪼우)의 보급에 눌려서 사용하는 사람 이 줄고 있지만 이 칼은 포를 떠내거 나 살을 저미는 용으로는 당대 최고의 가공할 내공을 가진다. 나는 저 칼을 늘 언제 쓸지 몰라서 백 방짜리 숯돌에 굉장히 부드럽고 날카 롭게 갈아 놓는다. 가끔 필자가 요리한 생선 음식을 먹어 본 사람은 혀끝에 생선이 떡 붙을 정 도로 날카롭게 갈아놓는 것을 아는 사 람이 많다. 저 칼을 잘못 만지면 손으로 타고 올
라온다. 마치 살아있듯.. 내가 갈아서 내 기술대로 먹히는 칼이라 다른 사람에게 절대 쓰게 하지 않고 내가 쓸 경우가 아니면 칼집으로 들어간다. 미국에 오자마자 배운 기술.. 그걸로 초창기 모든 수입을 거뜬히 해결했었다. 저렇게 볼품없이 닳아 없어질 것 같지만 필요한 때 가 되면 여지없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다. 참 고맙고.. 그립고.. 보고싶고.. 짠하며.. 손에 쥐면 자랑스럽고 자연스러우며 내 몸의 일부 같다. 이런 걸들어 ‘사랑스럽다’라고 말을 한단다. 왠지 이녀석이 오늘 짠하다… 역사는 거창하지 않다. 개인의 삶에 가장 잊혀지지 않고 기억되어야 한다 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소소하지만 역사이다. 뭔가 거대한 꿈.. 허황되고 이루어지지 않을 꿈을 꾸는 것보다 소소하지만 잊혀지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것들이 역사가 되어야 하고 진실로 규명할 수 있는 헛되지 않은 것들 삶에 작지만 실질적으로 작 용했던 작은 일들이 역사가 된다. 역사는 존재가치를 생성해내는 부속과 같다. 하나하나 부속은 보잘것없지만, 그것들이 모여 하 나의 매카니즘을 이루고 연계성을 가지면 어느 하 나 하찮은 것이 없다. 우리의 삶이 그러하다. 내 작고 소소한 보람과 경험 과 꿈들이 모여 연계함으로 큰 것이 된다. 어느 하나도 빼놓을 수 없이 말이다. 그것이 역사가 되는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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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학원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 832-931-1466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콜로라도 구인/구직 광고 및 생활정보 저희 주간오즈저널에서는 콜로라도 한인들에게 무료로 한 달동안 생활정보, 구인, 구직, 레슨, 중고거래, 렌트 등 필요한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의: 832-931-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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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더링 전문점 / 밑반찬 / 고기만두 / 김치만두 / 각종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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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장김치 주문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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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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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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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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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OZ MAGAZINE 2 -2022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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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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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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