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Febr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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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MULTIMEDIA SMART MAGAZINE COLORADO

February 2019 28TH EDITION

오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세컨홈케어

2nd home adult day care center

2019 New Service

세컨홈케어 (2nd home adult day care center)

"동시대의 어른들은 역사의 한 장 이다”라는 말이 있다. 각기 많은 세 월을 살아온 시대의 증거다 무료한 이민생활에 노후를 보내는 좋은 방 법으로 떠오른 데이케어는 지역의 혁신을 일으키며 삶의 존엄을 회복하는 건강프로그램과 문화활동 특별강의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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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스마트매거진 콜로라도 Credit. 발행인:김준홍 / (주)오즈미디어 인터내셔널 "오즈(oz)는 터키어로 great & good이라는 뜻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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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9 CONTENT 커버스토리

스미홈트

뷰티앤더비스트

일상안에서

한기표컬럼

그 손에만 닿으면

통역에 대한 바른 이해

문화충전

Hyune Hand 칼럼

컬럼

언플러그드

종교컬럼

Public Philosophy

오즈푸드

편집자컬럼

세컨홈 한마음 경로 잔치

Failure Is an Opportunity If You Make it as One

로컬뉴스

3.1운동 유엔/유네스코 덴버지부 시무식 및 정기총회

한의학칼럼 관절통

임신중 코어운동

실용성과 멋을 다잡은 [후드티 패션]

Big Little Lies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사람사는 세상, 아직은 아름답다.

한국교회의 위기와 대한민국의 위기

도전! 정월대보름 음식

Gibson의 전설 J-45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4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 처럼 아름답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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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GREAT COLORADO 더드림닷유에스는 워싱턴포스트의 전 소유주이 자 최고경영자였던 도널드 그레이엄이 설립한 전 국 최대 규모의 불체 신분 대학생을 위한 장학재 단이다.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와 임시 보호신분(TPS)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2020 학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더드림닷유에 스’(TheDream.US)가 진행하는 이번 장학금 신 청 기간은 2월28일까지이다. 장학금은 커뮤니티칼리지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최대 1만4,500달러가 수여되고, 4년제 대학 학 생의 경우 2만9,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대학진학을 앞둔 12학년 학생으로 고교평 균 성적(GPA)가 4.0만점에서 2.5점 이상으로 16 세 이전에 미국에 입국했어야 한다. 한편 뉴욕에서는 뉴욕시립대(CUNY)에 진학하는 DACA 및 TPS 학생들에게 수혜자격이 주어진다. 장학금 신청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더드림닷유에 스(www.thedream.us/scholarships) 웹사이트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시대가 저물다(An era to end)."

사람사는 세상 아직은 아름답다.. 철의 저널리즘시대를 이끈 '그레이엄 가문의 위엄 ' 그 뒤엔 휴머니티가 있었다.

캐서린 그레이엄 회장 시절 워터게이트 사건 등 수많은 특종으로 미국 여론을 좌우했던 유력 일 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 고 아마존닷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에게 매각된것이 벌써 몇년이 흘렀다. 뉴욕 타임스와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하던 워싱턴 포스 트는 미디어의 환경 급변으로 경영난에 직면했다 가 사라져갔다 당시를 떠들썩하게 했던 머리기사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에 ‘그레이엄가(家), 워싱턴포스트를 매각하다’ 라는 제목의 머리기사 가 실렸다. 아마존닷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 조스는 전날 WP를 2억5000만달러(약 2786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그레이엄 WP 회장은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수년 간 경영난에 처하면서 다른 소유주가 WP를 더 잘 경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온 끝에 매각을 결심했다"며 " 현 체제로도 WP가 생존할 수 있겠지만 WP는 생 존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터게이트는 모두가 알듯 전미국 수치였던 사건 이다.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비밀 공작팀 이 민주당 선거 본부에 침입해 도청 장치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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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다 발각된 사건이다. 이 사건을 폭로하고 일 약 스타덤에 오른 캐서린 그레이엄은 워터게이 트 보도로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져 갔다. 1972년 캐서린 그레이엄은 당시 워싱턴포스트 컴퍼니 사장이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기 자 칼 번스타인, 밥 우드워드와 이야기하고 있는 장면이 신문에 낱낱이 실렸다. 그레이엄은 당시 리처드 닉슨 행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벤저민 브래들리 편집국장과 두 기자를 지원해 특종 보 도를 이끌어냈다.

1968년부터 23년간 편집국장을 지낸 벤 브래들 리는 2001년 그레이엄 여사가 사망했을 때 "그는 편집인들과 적잖은 긴장과 마찰을 빚었지만 결정 적인 경우에는 항상 편집국의 뜻을 수용했다"며 " 위대한 사주가 위대한 신문을 만들었다"고 했다.

에는 도널드의 조카 캐서린 웨이머스(47) 변호사 가 발행인으로 합류했다. WP는 도널드 그레이엄 회장 시대에도 최고의 영향력을 유지했으나 최근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평 도 받는다.

1971년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을 다룬 기밀문서 ' 펜타곤 페이퍼'의 보도를 막기 위해 법무부가 소 송을 제기한 상태에서 그레이엄은 회사의 존망을 걸고 언론 자유를 주장하는 기자들 편에 섰다.

이로써 WP는 지난 80년간 4대에 걸쳐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레이엄가(家)의 시대가 끝나고 '인터 넷 천재' 베조스 아래서 새로운 실험에 들어간 상 태오 7년이 흘렀다. WP는 인터넷판에 '포스트, 베조스에 팔리다'란 제목의 기사를 올리고 베조스가 WP를 2억5000 만달러(약 2786억원)에 인수하게 됐다고 공식 발 표했었다.

WP는 1993년부터 캐서린의 아들 도널드 그레이 엄이 회장을 맡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년

2001년 숨을 거둔 그는 생전에 “모든 미국 신문 들 가운데 정말 소유하고 싶은 것은 워싱턴포스트 뿐”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이 결단으로 WP의 명 성이 높아졌고 편집국에 대한 그레이엄의 지지는 이듬해 세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 워터게이트 특 종으로 이어졌다.

이제 저널계에서는 그레이엄가는 막을 내렸다. 그 러나 늘 약자편에 서고 권력에 맞서면서 한편으로 는 인권을 보호하며 진실하나를 세우는 정론직필 의 저널리즘의 정신은 아직 잊혀질 수 없다.

당시 정부로부터 WP의 방송국 허가권을 빼앗겠 다는 협박 등 온갖 압박을 물리치고 그는 기자들 이 진실을 캐내도록 독려했다. 1963년 남편 필립 그레이엄이 우울증으로 자살하면서 경영을 맡은 캐서린 그레이엄은 WP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 언론계의 퍼스트레이디’로 추앙받았다.

더 드림닷 유에스를 통해 다카의 수헤를 받는 청 소년들에게 막대한 장학금으로 꿈과 희망을 지켜 가는 휴머니티의 산실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인간다움의 힘과 진실은 그들에 서스테인에서 아 직도 미국을 못벗어나게 하고 있다. 오즈미디어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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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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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년 3.1 운동 유엔/유네스코 덴버 지부 시무식 &정기 총회 소식

2019 년 3.1 운동 유엔/유네스코 덴버 지부 시무식 &정기 총회가 지난 1 월 13일 저녁 5시30분에 8101 E. Belleview Ave. Denver, Co. 80237 에 위치한Jane’s Italian Bristro 식당 별실에서 열렸다. 2019 시무식은 새해 기도 (김광오 상임고문)로 시작했고 국승구 민주평 통 덴버협의회장을 위시한 통합한인회장 조석산,수석부회장 서성기씨와 이사회 이사진들이 배석하고 본 단체 임원및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부터 시작되었다. 만찬 후 오금석 3.1 운동 유엔/유네스코 덴버 지회장 사회로 계속 진행 된 본 행사는 상임 고문및 각 이사들을 소개 하며 소개받은 인사들이 인 사 말로 화답했다. 콜로라도에서 다년간 단체장을 지낸바 있고 체육회의 살아있는 역사이기도 한 조기선회장 상임고문은 인사말을 통해 각 단체 특히 한국에서부터 인준받는 단체들을 소개하며 바람직한 역사의 바로잡 기 운동을 치하했다. 국승구 상임고문은 축하 인사를 통해 함께 더불어 협력하는 단체를 피력하고 현임 평통회장으로서 학술단체와 정치단체간 의 화합과 효과적 협력을 제시했다. 김광오 상임고문은 본인이 시인이며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고 독립유공자가 가족중에 있어서 반드시 우 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 세계적인 인준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오금석 지회장은 손순희 상임고문이며 현 한인합창단 단장으로서 학 술단체의 문화적 협조를 부탁했고, 배석한 유미순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콜로라도 회장과 태극기2,000 및 학술자료를 우리2세들에게 알리는 골 자의 계획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산 한인회장은 단체장 인사를 통해 100주년 3.1절 기념식에 대한 한 인회의 입장과 협력할 단체들에게 공문을 발송하며 준비과정중에 본 학 술단체와 함께 연계하는 구체적방안을 논의했다. 이명순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부인회장이 부인회 단체를 함께 대동해 언제든 올바른 목적하에 모든 계획이라면 언제든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 고, 정기수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장은 상호 협력해서 올바른 정훈단체 활 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보고(회비/수입/지출)가 있었고, 2019 년 사업 계획 안건을 발 표하며 각 부서 장 소개했다. 사업계획 안건으로는 새 부서 개편 조직 강 화하는 내용과 3.1 운동 한인 차세대 역사 교육과 보급 (팜프렛/태국기) 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주요안건 발표사항이다. 1. 한인 한국 학교 (글 짓기,웅변 대회, 사생 대회 & 3.1운동 낭독 대회) 2. 3.1 운동 100 주년 행사 ( 한인회/평통) 3. 3.1 운동 아시안 Magazine 홍보 4. 미 주류 사회 홍보 및 접미 주류 사회/아시안 주류 인사 Forum/Semina 위원상호간 교류/홍보/친분 강화 5. 새 위원 추천과 영입 건 3.1 운동 유엔/유네스코 덴버 지부 위원의 면면은 오금석 (지부장 / 상임고문) , 국승구 (부지부장/상임고문), 조기선 (상임 고문 /독립운동 역사), 강재희 (상임고문 /협력) , 김광오 (상임고문), 손순희 (상임고문/교육), 우영종 (고문 /종교), 고길산 (고문), 강경순 (고문), 이동훈목사 (고문),조석산 (고문 /행사),

오금석 (지부장 /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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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소식

서성기 (고문/행사), 신봉수 (고문/연구), 이승관 (이사장/고문), 김동현 (부 이사장/고문), 김문정 (부교육 이사) ,김준홍 (홍보/이사), 정선우 (총무/이 사) 정성현 (부총무/위원), 김창일 (고문/행사), Bob Yoo (이사/섭외), 최경희 (이사/부행사), 정기수 (이사/행사), 지대수 (이사/기획), Brian Kim (이사/ 재경), 문현순 (위원/부협력), 이병국 (위원), 권형근 (위원), 전덕주 (위원), 박남 준 (위원), 윤 제프리 (위원), 서모세 (위원/홍보), 송민수 (위원/홍보), 배훈 (위원), 이희정 (위원), 김영수 (위원), 이나라 (위원/연구), 이승영 (위원), 장진희 (위원), 권숙희 (위원), 우세라 (위원),이명순 (이사) 등 46명이다. 또 각종의견을 내는 과정에서 46명의 위원을 발표했으나 중요한 것은 숫 자가 아니고 어떻게 무엇을 할 것이냐가 문제라는 젊은 위원층에서의 확 실한 단체의 정체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국승구 상임고문은 우리 단체가 한시적 단체인가 그걸 알아야 임원을 뽑 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피력했다. 단체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골자는 정부에서 한국 본부에서 지원 대책이 있는것인가? 국회법인재단이며 학술 재단인 본 단 체가 어떤 위치에서의 기획들을 실현 할것인가의 방향성을 잡아야한다고 말 했다. 오금석 회장은 답변을 통해 3.1절 에 대한 학술자료를 영어로 만들어서 진 정한 3.1절의 문화유산을 후세에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원하지 않고 학술단체로 남아서 한인회나 평통등 정부단체

와 한인정치단체등을 서포트하고 상호협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치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자체의 의미 본질을 이민사회에서 찾아가는것이 훨씬 중요한 문제라고 피력했다. 3.1 운동 유엔/유네스코 덴 버 지부는 무저항 비폭력의 평화 투쟁으로 엮어낸 자유를 깊이 새기고 세 계적인 인증을 얻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학술단체로 천명하며 본국의 본부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본 부에서 지원되는 태극기 2,000개는 한국학교와 각단체들의 요청에 따라 배부할 것 또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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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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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하이벨스의 ‘리더십서밋트’ 빌 하이벨스 목사라고 하면 금방 누구인지 잘 모르는 분도 있겠지만, 그는 시카고 근교의 위로우크릭 커뮤니티 교회를 개척하여 세계적인 규모로 키워냈다. 일찍부터 대중음악이나 연극 등 문화를 교회로 끌어들여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았는데, 그동안 매년 여름 미국 전역에 위성중계되는 ‘리더십 서밋트’를 개최했었다. 그동안 적어도 4만 명 이상이 매년 이 세미나에 참석했던 것으로 미루어 세계최대의 크리스천 리더십 세미나이자 축제였다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의 대가에게 듣는다. 리더십 서밋트는 빌 하이벨스 목사 자신이 주요강 사로 나서며, 오후 시간에는 리더십 전문가들을 초 청하여 리더십 강의를 듣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그 동안 리더십 서밋트를 다년간 강사를 손꼽으면 켄 블랜차드를 위시하여 리더십의 대가 워렌 베니스, EQ의 창시자 대니얼 골먼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인물들이 주 강사로 선발되었다. 한 가지 인상 깊었 던 것은 반드시 크리스천이 아니어도 초청하기 때 문에 강사를 위해서 참가자들이 모두 기도하는 시 간을 갖는 것이었다. 아무튼 빌 하이벨스 목사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초청되어 교회성장 사례를 소개할 정도로 비즈니 스 업계에서도 관심을 갖는 교회목사이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윌로우브릭 교회 사례 작성한 당사자 는 이 교회에 스카우트되어 교회 운영에 깊이 참여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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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의 10가지 유형 빌 하이벨스 목사가 10년이 넘게 리더십 서밋트 를 주관하면서 배운 것을 교회 상황에 맞게 자기 의 경험을 바탕으로 잘 정리한 책이 ‘용기있는 지 도자’Courageous Leadership) 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말대로 이 책은 리더십 연구자로서 보다는 실 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현장에서 그가 몸소 겪었 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는 점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가벼


운 것은 결코 아니다.

그가 제시한 리더십 유형은 비전 제시형, 지시 명 령형, 전략가 형, 관리자 형, 동기유발 형, 목자 형, 팀빌딩 형, 창업가 형, 리엔지니어링형, 그리고 가 교 형으로 구분하였다. 우리가 어떤 유형에 속하 느냐 하는 것과 어느 것이 좋은 유형이냐 하는 것 은 쉽게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이러한 진단을 통 해 리더는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할 수 있다 는 점에서 좋다. 그리고 요즘 말하는 변신 형 리더 십에서는 이러한 역할 변화가 리더십의 성패를 좌 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필자 역시 그의 체험에 공감할만한 나이를 훌쩍 지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본다. 그러다가 목

회자들을 위해 도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 었고, 목회자를 위한 ‘ 리더역할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빌 하이벨스의 ‘용기 있 는 지도자’를 교재로 하여 교회 리더십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아직도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 김지민 부총영사의 멋진 서언이었다. 실재로 그 런 세미나와 단체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 에게 배가 산으로 가는 다른형식보다는 주류사회 에 나갈수있는 실질적인 디딤돌이 놓여지길 간 절히 바래본다.

빌하이벨스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우리가 소위 출세를 하였을 경우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자기 아 버지를 통해 맘껏 누렸기 때문에, 신학교 시절에 자기 스승이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면서 이런 교회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았을 때 “내가 해보겠 다.” 라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 그 스승이 수십 년 동안 그런 말을 해도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 사진출처:한국경제매거진/webzine.dasoon.org/이슈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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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그는 리더십 유형을 크게 10가지고 나누어 자기 의 리더십 스타일을 진단한 후 자신의 강점과 약 점을 살펴 목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보 았다.

는데 정년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난 빌 하이벨스는 그의 도움을 초기에 많이 받았다. 그가 리더십을 필요로 했을 때는 그의 교회가 성 장 하였고 그의 나이가 중년이 되었을 때 교회의 모든 설교를 혼자 맡아서 일하다가 탈진하여 쓰러 지기 직전까지 갔던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기 일을 부목사들에게 ‘ 권한을 부여(empowerment)’하며, 리더십을 공 부하기 시작하였다.


커버스토리

세컨홈케어

(2nd home adult day care center) 한마음 경로잔치 " I found you at New LifeStyles! ”를 외치며 덴버 오로라 지역 데이케 어의 최고봉으로서의 열심있는 센터로 유명한 세컨홈 데이케어센터가 2 월5일 기해년 설날을 맞아 정성스레 준비한 오찬과 프로그램으로 한마음 을 염원하는 설날 경로잔치를 열었다. 60여명이 넘게 참여한 이번 설날잔치는 당초 예상됐던 식사분을 초과해 서울바베큐식당으로부터 추가 오더를 넣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 고 명절 한 때를 즐겁게 지냈다.

오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계 층으로 분류되는 노인분회를 선도하는 휴머니티의 본산이 된다. 행사는 10시30분에 할머니들로 구성된 농악대가 구수하고 구성진 가락 으로 신명나게 한판 놀았다. 사물놀이로 악기로 구성된 징과 꽝과리, 장구 와 북으로 센터 전체를 돌며 액운을 내쫓는 농악의 전통 한마당을 펼쳤다. 우리가락에 맞춰 동포어르신은 물론 타민족들도 신명나는 가락에 함께 춤 을 추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11시부터 등장한 본지대표이자 텍사스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김준홍 대표의 공연이 이어졌다. 기타한대로 30년을 넘게 연주 활동을 해온 그 는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1000여회의 공연을 해온 베테랑 공연인이다. 이날 특유의 텍사스스타일 컨츄리송으로 어메이징 그레이 스로 포문을 열 어 어르신들을 축복하고 위로했다. 준비한 선불을 나눠주며 레크리에션과 함께 진행된 공연에 많은 어르신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어 불려진 ‘ 돌아와요 부산항에’, 직접 작곡한 ‘아리랑’ 외국 분들을 위한 팝송과 빈잔등 의 전통가요 세시봉 시절의 하얀 손수건등으로 어르신들의 눈시울을 붉히 게 만들었다. 앵콜 등으로 좋은 호응을 뒤로하고 40분간의 간단한 공연을 마쳤다. 이 후로도 다채로운 많은 행사들이 이어졌고 여흥을 즐기는 어르 신들의 웃음 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로부터 효는 백가지 행실의 근본으로 삼아왔기 때문에 부모에게 불효하 고 어른을 섬기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한 것이 우리의 소중한 정신 유산이 었다. 부양 가족이 없는 독거 노인 인구가 늘면서 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이 필요한 가운데 전세대를 후세를 위해 먼저 애쓴 크나큰 은혜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함께 나누는 세상의 따뜻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동시대의 어른들은 역사의 한장이다”라는 말이 있다. 각기 많은 세월을 살 아온 시대의 증거다 무료한 이민생활에 노후를 보내는 좋은 방법으로 떠 오른 데이케어는 지역의 혁신을 일으키며 삶의 존엄을 회복하는 건강 프 로그램과 문화활동 특별강의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 신들을 모시고 있다. 명절을 맞아 늘 어르신들의 생활에 무료함을 잠시나마 잊게 경로잔치 행 사를 실시함으로써 관내 어르신들의 생활의 즐거움과 건강한 공동체 조성 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기여하며 벌써 많은 시간동안 섬겨오고 있다. 제 자교회의 노인대학 늘푸른대학과 더불어 가장 혁신적인 노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세컨홈데이케어센터는 메디케이드, 메디케어로 운영되는 센터이며 시 허가를 받은 간호사가 늘 상주하고 상담하며 안전하게 운영 되고 있다. 경로잔치는 가정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의 도 덕성 회복운동 조성에 이바지 하는것이다. 경로위안은 그 자체로 화합 등 에 그 목적이 있고 효를 실천하는 근본적 모랄리티의 실현이며 사회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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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02 -2019

한편, 세컨홈케어어덜트센터는 월~금 까지 주5일 60여명의 노인들에게 노인대학, 국악사물놀이,한글반 등을 운영해 다양하게 노인들의 삶을 도와 주고 있다. 황혼의 기쁨이 인생의 무료함으로 끝나지 않게 오늘도 오로라 의 노인들을 최선을 다해 보필하며 그들의 삶을 지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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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이노코노미스트 칼럼

Failure Is an Opportunity If You Make it as One - Hyune Hand I

just

read

this

article

in

Herrera:

NYTimes.com by Tim Herrera

opportunity to find and address

down. But instead of focusing

the things that went wrong (or,

on how that failure makes you

and fell in love with the article

“A little more than three years

even more broadly, the traits or

feel, take the time to step back

because even though I don not

ago, I had to put together this

habits that led us to fail), and

and

want to admit it, I have been in

presentation at work. It was on a

it’s an opportunity we should

operational reasons that you

his shoes. We all have and as

topic I wasn’t very familiar with,

welcome.

failed. Did you wait until the last

high-achievers,

analyze

the

practical,

advocate

but I took it on anyway, figuring

that we need to embrace failures

I could get up to speed and

That’s where the failure résumé

too casual in your preparation?

to succeed and grow, but we

deliver something useful and

comes

Were you simply out of your

do not admit of having had a

productive.

normal résumé organizes your

we

failure unless you have a major

minute to work on it? Were you in.

Whereas

successes,

your

depth?

accomplishments

success to follow on that failure.

Friends, if you hadn’t guessed

and

The reality is that failures will

yet, I bombed it. I wasn’t

your failure résumé tracks the

that can go wrong when we’re

often not come with a success

prepared enough, I missed a few

times you didn’t quite hit the

trying accomplish our goals or

guarateed.

major points, and I didn’t give

mark, along with what lessons

advance our careers. But those

Failure will, however, present

myself enough time to complete

you learned. (And yes, my

things are opportunities, not

an opportunity to pause or

it. Not my greatest work.

disastrous presentation has a

derailments.”

stop altogether to reassess, be

But I have such fond memories of

spot on mine.)

“Everyone has to go through it if

honest with oneself and identify

that presentation — O.K., maybe

learnings.

not exactly fond — because it

What’s the point of such self-

If these learnings

your

overall

progress,

next

was my first significant screw-up

flagellation?

at a new job. It’s still something

Because you learn much more

success grows and even though

I look to when I’m in a similar

from

not guaranteed, success will

position at work; I know what

and honestly analyzing one’s

most likely be the outcome. The

went wrong then, so I can try to

failures can lead to the type of

key here is to accept that failures

fix those issues now before they

introspection that helps us grow

will happen, even to us type A

become problems.

— as well as show that the path

leveraged

for

the

Korean DNA and from these

failure

than

Hyune Hand

When things go right, we’re generally

and ego bruise, but truly take a

identifying why they went right

“Even our most public failures

hard look at the failure and admit

— that is, if we even take time

into advantages, we need to

it, draw key lessons and apply

to analyze the success at all.

be critical, mindful, honest and,

them the next time when an

Preparation, proper scheduling,

most important, kind about what

opportunity comes.

smart delegation and so on. If it

went wrong.

ain’t broke, don’t fix it. But falling

Keeping a failure résumé is

on our face gives us the rare

simple: When you fail, write it

OZ MAGAZINE 02 -2019

things

to success isn’t a straight line.”

to not dwell in our hurtful p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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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less

success,

failures we need to program us

Here is the excerpt from Tim

are

you want to be successful.”

go around, the probability of

are

There

pretty

good

at

콜롬비아 유니버시티 MBA(경영학석사) 2010년 뉴욕타임즈선정 미국100대 Executive 중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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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일상 안에서

의 사 목 정유성

일상 안에서

그를 만나다

그 손에만 닿으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리지아의 왕인 마이다스

성공을 하는 사업가들을 지칭하는 긍정적인 칭찬

았음에도 성령으로 잉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Μιδας)는,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에게 자신의

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부럽지만, 그래도 심심

모든 여인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렸을 때, 전능하

손에 닿는 모든 것들이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지 않게 주변에서도 볼 수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기

시고 사랑 많으신 하나님의 손 안에 들어갔을 때,

간청을 합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디오니소스는

도 합니다. 오늘은 제가 아는 최고의 마이다스의 손

이들은 역사(歷史)가 되었습니다.

마이다스의 소원을 들어주게 됩니다. 이제 마이다

을 가진, 한 분을 잠시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는 정원의 나무, 조각상들, 가구... 닥치는 대로 손

낡고 볼품없는 악기도 거장(巨匠)의 손에 붙들리

에 닿는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마태복음 1장은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님에 이르

면 아름다운 음악이 됩니다. 강가에 널려있는 돌 하

문제가 생겼습니다. 음식들이 다 금으로 변해 버리

기까지 족보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는 눈

나도 수석(水石)수집가의 손에 붙들리면 근사한 작

니 먹지 못하는 고통을 겪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가

에 띄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다섯 명의 여인의 이름

품으로 이름이 붙여집니다. 산 중턱의 죽은 나무 뿌

결정적으로 자신의 딸을 무심코 손으로 안았다가

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전통적으로 여인과 아이

리도 예술가의 눈과 손에붙들리면 멋진 작품이 됩

그 딸이 금으로 변해 버리는 사건이 벌어져 버렸습

들은 인원계수에도 포함되지 않을 정도로 불평등

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손에 붙

니다. 깜짝 놀란 마이다스는 다시 디오니소스에게

한 취급을 받고 있었던 문화였습니다. 그런데, 그

들리기만 하면, 그 분 손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우리

간청을 해서 겨우겨우 강물에 목욕을 하는 행위를

대단한 이스라엘의 자랑인 아브라함으로부터 예수

도 이름이 불려지고, 가치가 붙여지고, 생명의 숨결

통해 모든 것을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게 됩니다.

님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족보사이사이에 다섯 여

이 들어옵니다. 살아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지

인의 이름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다말, 라합, 룻, 밧

금 여러분은 누구의 손에 붙들려 있으십니까?

여기서 유래된 표현이 [마이다스의 손]인데, 신

세바, 마리아... 한 명 한 명, 다 흠과 티가 있던 여인 들 이었습니다.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를 낳았습니다. 이 다말 과 유다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관계였습니다. 부적 절한 관계입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 았습니다. 라합은 여리고성에 살던 기생으로 기생 집의 주인이었습니다. 떳떳하지 못한 직업을 가지 고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습 니다. 룻은 이방 나라인 모압의 여인입니다. 자손심 높은 이스라엘의 계보에는 어울리지 않는 출신 성 분이었습니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에게

화가 들려주는 물질만능이라는 부정적인 교훈보다

서 솔로몬을 낳았습니다. 밧세바는 다윗의 충신의

는, 오히려 손대는 일마다 성공을 하고, 좋은 결과

사랑스런 아내였습니다. 다윗 평생에 가장 큰 죄를

를 가져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

저질렀을 때 그 대상이 되었던 여인이었습니다. 그

다. 10분 만에 만든 곡도 히트곡이 되는 작곡가, 만

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동정녀였습니다.

들기만 하면 흥행이 되는 영화감독, 시작하는 족족

요셉과 정혼은 했지만, 아직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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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02 -2019

정유성 목사 덴버 한인북부장로교회 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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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트레이닝

출간즉시 건강 & 미용분야 베스트 셀러 1위 YouTube 100만뷰, SNS 38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스미홈트 위에 사진과 같이 배가 나올수록 허리가 꺽이게 되고 (요추전만), 임신중 우리 몸은 이 자세가 바른자세라고 기억을해서 출산후에도 이렇게 허리가 꺽이는 자세로 생활하게되요. 그래서 엄마들은 늘 허리가 아파요 ㅠㅠ 하지만 임신중에 자세정렬을 맞추고 코어운동을 꾸준히 하게되면 코어가 단 단하게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통증들을 완화시킬수 있고, 출산후에도 코어근육들이 제 일을 빠르게 함으로써 내 몸의 바른 정렬을 되찾게 되는데 큰 도움이 되요.

코어가 뭔가요? "코어" 라는 말 참 많이 들어보셨을꺼에요. 코어를 단순히 복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코어는 간단하게 말해 갈비뼈 아래 부터 엉덩이 아래까지 우리몸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그러면 임신중 따라할수 있는 코어운동 몇가지를 배워보도록 할께요.

1. 고양이&소 (Cat&Cow)

임신 중 요통 완화에도 도움이 되 는 고양이 자세는 양손과 무릎을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앞으로 기어 가는 자세를 취한 다음 호흡을 들

임신중 코어운동

이마시면서 천장을 바라봐 주세요. 이 때 척추가 활처럼 펴지도록 꼬 리뼈를 최대한 위로 올려주고, 5초 간 유지해주시구요. 다음 호흡을 내쉬면서 시선은 배꼽

임신을 하게되면 코어근육이 무너지기 아주 쉬워요. 임신을하면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쏠리게되고 이에 따라 자세도 바뀌게되죠.

을 향하고 골반을 앞으로 당겨 몸 을 둥글게 배를 수축시켜 자세를 5 초간 유지하세요.

2. 버드독 (Bird dog) 버드독 자세는 앞으로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동시 에 수평으로 들어올리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요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자 세중 하나에요. 버드독 자세를 할 때는 팔은 귀에 닿을 정도로 올려 앞쪽으로 펴주고, 다리도 몸과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해줘야 해요~ 척추나 골반이 앞뒤나 좌우로 움직 이지 않게 주의하면서 10초간 유지해줍니다. 중심잡기가 힘들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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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부동산 전문인

손끝에 의자를 잡고 진행해주세요.

3. 브릿지(bridge) 이 동작은 순산을 위해 중요한 허리 근육과 하체강화에 효과적이며 요추를 안 정화시켜 허리통증을 완화해주는 자세입니다 ​무릎을 직각으로 세우고 바르게 누워주세요. 이때 발은 골반 너비로 벌려 11 자가 되게 해주세요.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며 골반부터 허리, 등 순서로 몸을 들어 올려주세요. 숨을 들이마시며 천천히 등, 허리, 골반 순서대로 내려와주세요. 임신 중기부 터는 골반보다 심장이 높게, 베개위에 누워서 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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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그날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 독립 만세!

삼일절

주년

기념행사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조국의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고 동포사회 화합의 계기가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3월1일 부터 3일까지 ‘삼일운동 100주년’ 주간으로 삼고 다음과 같은 행사를 준비하고 종전의 형식적인 기념행사에서 벗어나 콜로라도 주의 동포들과 한인 이민 교회와 콜로라도 주 각 단체들이 함께 계획하고 동참하는 행사로 만들고자 합니다.

3월1일(금)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식 & 통일 기원 특별 예배 *장소 : 뉴 라이프 교회 / 시간 : 오전11시30분

*기념식 : 홍보물 상영 및 기념식 행사 *특별 예배 : 교역자 협회

3월2일(토)하나 되는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 및 통일 기원 그림 그리기 공모전

*장소 : Cresthill Middle School / 시간 : 오전11시 *기념식 : 홍보물 상영 및 기념식 행사 *특별 공연 : 태권도 시범 (정기수 사범님 도장 *시상내용 :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상, 민주평통 회장상,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공모전 안내 - 참가자격 및 참가비: 콜로라도 소재 일반학생, 한국 학교 재학생 및 주일학교 학생 (참가비는 무료) - 초등 저학년부 1-3 학년 : 무궁화와 통일 /초등 고학년부 4-5학년 : 태극기와 독립운동 중등부 6-8학년 : 위대한 독립운동/고등부 9-12학년 : 하나되는 대한민국 (통일기원) - 규격: 9inchX12inch 도화지 (가로 세로 사용 상관없음) - 대회 응모기간 : 2/7 - 2/23 (접수일 준수, 2월23일까지 도착분에 한해 응모) - 응모 방법 및 접수처 : 방문 접수 (가동빌딩 오피스 # 135 G-COOP 10am-5pm)) - 수상자 발표 : 개별 통보 (응모작에 따라 수상자가 없을 수도 있음) - 시상일 : 3월2일 11시 - 시상 장소 : Cresthill Middle School 9195 Cresthill Ln, Highlands Ranch, CO80130 - 시상내용 :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상, 최우수상 각 부문별, 우수상, 장려상, 참가상 - 문의처 : 콜로라도 주 한인회 ( 303-667-2605 / 720-260-2859)

- 참가 시 유의 사항 : 1. 그림 그리기 재료 사용은 제한이 없으며 컴퓨터 그래픽 사용은 불가함. 직접 손으로 그린 작품만 응모 가능함. 2. 1인 1점 출품, 사이즈 미 준수 시 접수 불가 3. 응모 시 신청서와 작품을 동시에 접수해야 응모 완료 4. 출품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저작권은 주최측에 있음 5. 표절 및 다른 대회 출품작은 응모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이 그려 준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됨.

3월3일(일)삼일절 100주년 주간 기념 및 통일 기원 공연 이벤트

*장소 : The People’s building : 9995 e. Colfax ave. aurora co80010 *시간 : 오후4시- 오후6시 *기념식 : 홍보물 상영 / 공모전 시상 소감 발표 및 공연 이벤트 *공연팀 : 태권도 시범, 가야금 독주, 가야금 합주, 바이올린 & 피아노 협주, 아빠 밴드

삼일절 100주년 기념행사 공동 준비 및 추진 위원회 : 콜로라도 주 교역자 협회, 콜로라도 민주평통덴버 협의회, 오로라 시청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태권도 협회, 콜로라도 주 한인회 공동 주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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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앤비스트

실용성과 멋을 다잡은 기본중에 기본

후드티 패션 사진:티스토리/celebrity style/famewatcher/id.pinterest.com/luxury checkout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너무 두꺼운 옷을 무겁고 얇은 옷 입기에는 너무 추울때 딱! 입기 좋은 후드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입는다. 입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도 편안해 보인다. 편안함과 착용감이 좋은 후드 티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세련되고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데일리 룩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잘못 입으면 빈티가 나거나 후줄근하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청재 킷이나 트렌치코트에 속에 매치해서 입거나 야상자켓 속에 입어주면 따뜻해 보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공항에서 찍힌 연예인들보면, 주로 편한 예능프로그램이나 공항패션 등 편한 모습 으로 많이 등장한다. 남자, 여자 가릴 것 없이 후드티, 후드집업 패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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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디도 까다롭지 않아서 청바지나 치마, 레깅스,..어디나 어울리는 무난한 아이템 중에 하나다. 넓은 연령층을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며 청바지와 코디해주면 캐주얼한 데 일리룩이 된다. 요즘은 체형을 보완해 주는 박시한 핏과 통통 함을 커버해주는 오보핏의 후드티도 정말 예쁘다. 패션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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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Episode 4 전 충남지사 안희정이 원심을 뒤집고 3년6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정치적 지위를 이용한 자 유의사의 제압과 성폭력을 가했다는 혐의가 다시인 정돼 이같은 실형이 ‘떨어진것이다. 실질적 업무 고용관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충분 한 업무성 위력과 유력정치인으로 차기대권주자까 지 거론되었던 정치실세를 감안 죄질을 안좋게 판단, 가중처벌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정치와 아무런 관련없이 개인적인 일탈로 벌어진 끔 찍스런 도덕의 붕괴로 보는것은 권력을 이용했던 하 지 않았건 납득의 여건이 없다는 내용이다. 어떻게 기만과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안으로는 도 덕적 고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이 래 정치철학사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가장 난해한 숙제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보편화된 오늘, 정치적 능력과 업적만큼이나 개인적 품성과 행동이 정치가 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정치철학에서는 이런 문제를 ‘정치와 도덕의 긴장,’ 또는 ‘정치와 윤리의 갈등’으로 표현해온것이 사실이 다. 그리고 정치철학자들은 이 문제를 이같은 범주에 서 다루어왔다. 정치에도 일반적 도덕률이 적용되어 야한다는 입장이다. 소위 ‘엄격한 일원론’(monismo rigido)라고 분류한 견해들 중에 ‘도덕의 정치에 대 한 우위,’ 또는 정치를 도덕적 이상의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하는 견해가 이러한 범주에 포함된다 고 볼 수 있는것이다.. 서양 정치철학의 전통에서 볼 때, 소크라테스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된 ‘군주의 교 본’(specula principum) 전통, 그리고 에라스무스의 『기독교 군주의 교육』에서 볼 수 있듯이, 정치의 행위 준칙은 오직 ‘올바름’에 대한 순수한 의무준칙에서 비롯되어야한다는 주장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물론 전 충남지사 안희정 성폭력사건이 거론될 여지 도 없는 이야기지만 일반사회 통상적인 도덕률이 정 치에도 적용되어야하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일반 적 도덕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기만, 조종, 폭력과 같 은 정치행위가 ‘공공선’ 또는 ‘정치적 이유’에서 용인 될 수 있는 독립된 판단근거가 정치영역에는 존재한 다고 봐야하는 것인지는 쉽게 속단할 수 없다. 정치라고 하는것이 다수의 이권과 사회복지의 전반 적인 면의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기에 어느정도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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률에 관대함이 적용되어야한다는 주장들이 일리있다 는 평을 듣는 요즘이다. 정치와 도덕의 긴장에서 전자와 후자의 분리 또는 전 자의 후자에 대한 우위를 앞세우는 입장도 있다. 정치학 저서인 『정치적인 것에 대하여』(Der Begriff des Politischen, Carl Schmitt 1927)에서 ‘정치’에 대 해 내린 정의가 이러한 입장을 대변한다. 저자는 정치를 ‘친구와 적’의 관계로 규정되는 독특한 영역이라고 보았다. 도덕적으로 좋은지 나쁜지와 관련 된 윤리적인 영역과는 구별된 잣대가 있다고 주장했 다. 즉 도덕적으로 선하다고 판단되는 사람도 적대적 인 집단의 구성원이면 적이 될 수 있다는 견해다. 도덕 적으로 나쁘다고 판단되더라도 연대할 수 있기에, 정 치적인 영역에서는 윤리나 도덕적인적 판단이 유효하 지 않다는 것이다. 이때 저자가 규정한 ‘정치인 것’은 사적인 차원이 아니 라 집단 또는 공적 차원이기에 국제 관계나 정당에 국 한된 ‘정치와 도덕의 분리’처럼 이해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잘못된 신념이나 어긋난 집단적 정체성이 어 떤 정치 공동체의 정치적 견해로 고착된 이후에는 그 어떤 형태의 도덕적 간섭과 중재도 허락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그의 정치사상은 정치와 도덕에 서 정치를 위한 윤리의 배제 또는 규제를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 미국의 대통령은 갖가지 스캔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선거때부터 지금까지 그의 막말이나 보수계층 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도덕에 관한 일점의 여유도 없 는 그가 이젠 지도자로서 도덕적으로 깨끗해야하는 이 성문제나 당선후 드러나는 비리들이 이런 칼슈미트의 견해에서 오는 정치적 옹호인가 하는 골자의 의문들 이다. 얼마전 고인이 된 미국의 전쟁영웅이자 애리조나주 상 원의원 존 매케인을 비하한 일화는 과연 한나라를 책 임질 도덕적인 소양이 그렇게 상관없는지를 알고싶다. “그는 전쟁 영웅이 아니다. 매케인이 포로로 붙잡혔기 때문에 전쟁영웅이라는 것인데, 나는 도망을 잘가고 붙잡히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 -아이오와 2015년 디모인 리더십서밋에서 도널드 트

럼프의 발언 1967년 월남전에 해군조종사로 참전한 존 매케인은 자 신으 전투기가 격추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채 포로가 되었고, 당시 부친인 존 매케인시니어가 미함대 태평양 사령관이 되자 월맹사령부에서 조기석방의 특혜를 거부 하고 자신보다 전에 잡힌 포로들이 전부 석방 될때까지 기다렸던 철저한 군인수칙의 대명사로 미국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 존매케인 3세다. 이런 ‘부적절하고 수치스런 표현’(당시 공화당 내에서도 이발언에 대해 이렇게 표현)을 남발하고 아직도 다카 어 린아이들의 신분을 상대로 정팩을 딜하는 등 소위 모랄 리티의 근원이 없으니 정치와는 도덕이 아무 상관이 없 냐는 말이다. 몇일전 어느 한 중형 한인교회의 담임목사가 성도들을 상대로 프라이버시까지 침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소속 된 교단 헌법에 성도들의 자유를 수호한다는 조항을 버 젓이 내 건채 말이다. 자신의 목회지침을 따라줄 것을 강조하고 성도의 개인 사생활까지 제어하며 마치 이단들이 하는 행동처럼 개 인의 존엄성이 무시된 집단의 지침을 강조하는 반 성경 적 행동을 버젓이 벌이고 있는것이다. 안희정 전 지사가 법정구속이 되고 원심이 뒤집히는 사 건은 소정의 모랄리티적 승리로 보인다.3심에서 어떤 결 정이 날지, 또 모든 송사가 마무리되고 어느순간에 이 정 치인이 또 등장해 대권주자가 될지..남의일생을 폄하하 며 갖은 스캔들과 조작으로 한 정치들의 산물을 내놓으 며 버젓이 임기를 채워가는 미국의 최고권력자가 있는 이땅은 그런 반기독교적 행위를 하면서도그것이 목회 의 방법이라고 우기며 가지고 있는 갖잖은 기득권과 먼 저소속된 교회연합단체에서 충분히 영향력을 행사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일것이다. 휴머니티는 컴패티이고 한자로는 ‘통각’이라한다. 고통 을 나누는것은 마땅히 고통을 감내해주는 것이고 연약 하고 어려운이들에게 ‘마땅히’섬겨가는 리더십의 본질이 고 그렇게도 낮은곳에서 높은것으로 애원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일 것이다.

(OMI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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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컬럼]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아름답고, 사랑처럼 달콤하다... 18c정치가 탈레랑

커피를 마시면 졸지 않고 정신이 또렷해지는 이유는 카페인이란 성분

오즈매거진은 철저히 매거진이기를 고집한다. 매거진은 빠른소식을

때문이다. 전문가 쪽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카페인은 뇌에서 피곤한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신문하고는 다른 매체이다. TIME지가 발에 치

신경을 쉬게 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방해하여 이 같은 각성 효과를 불

이는가? 오즈매거진은 기사를 한달동안 묵혀서 엑기스를 추출한다. 정

러일으킨다고 한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험에 의하면 카페인을

확하고 심층도를 높힌 기사에는 진실이 더 많이 함량된다.

먹은 거미는 모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할 만큼 거미줄을 엉터리로 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골수팬격인 독자들에게 전해진다. 근간에 우편으로 송달하는 오즈매거진을 만나볼수 있을 것이다. 우리 매거진을 좋아하는 소수의

그런데 커피나무와 같은 식물이 카페인 성분을 만들어내는 진짜 이유

독자들에게 정성스레 전해지는 매체이기를 소원한다.

는 따로 있다고 한다.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이 움직이는 포식자 곤충으 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카페인을 만든다는 학설이 바로 그것이다.

커피가공 공정은 잘게 분쇄된 원두에서 다양한 향미 성분을 뽑아내

즉, 카페인은 박테리아나 곰팡이를 죽이고 몇몇 해충을 불임이 되게 만

는 ‘추출’이다. 추출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보통 테이크아웃 커

들며, 곤충과 유충의 행동 및 성장에 장애를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고 학

피전문점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추출한다. 이를 ‘가압여과

술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있고 저절로 일어났다고 생

추출’ 방식이라고 하는데, 간편하고 신속히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

각하는 현상에는 처절한 삶의 생존현장이 그 뒤에 있다.

점이 있다.

AD 6세기경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지역에 살던 ‘칼디’라는 목동은 가

에스프레소(Espresso)는 빠르다는 의미의 영어 ‘express’의 이탈리아

뭄이 계속되자 평소 가지 않던 먼 곳까지 염소 떼를 몰고 갔다고 한다.

식 표기이다. 미안하지만 오즈매거진은 에스프레소가 아니다.

그런데 얼마 후 칼디는 한 무리의 염소들이 평소와는 달리 비정상적

좋은필터를 써서 걸러가며 두번 세번 걸러내는 커피가 있다.

으로 흥분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 염

마치 오즈매거진이 그러하다.

소들을 자세히 관찰한 결과, 입 속에 빨간색 열매를 넣고 아작아작 씹 는 것을 발견했다. 궁금해진 목동 칼디는 염소들이 먹는 열매를 직접

아라비카종 중에서도 최고급인 스페셜티 커피를 파는 커피 전문점

따먹어 보았다. 잠시 후 칼디는 자신도 마구 춤출 것처럼 기분이 좋아

의 경우 주로 종이필터를 이용한 ‘드립 추출’ 방식으로 커피를 뽑는다.

지는 것을 느꼈다. 바로 인류가 처음으로 커피의 효능을 알게 된 순간

드립 추출은 에스프레소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이었다.

맛을 즐길 수 있다.

“악마처럼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아름답고, 사랑처럼 달

동포들의 소식과 정보들을 그렇게 전하고 싶다.

콤하다.” 국내 모 커피음료 회사에서 카피로 사용되었던 저 문구는 사 실 18세기 프랑스의 정치가 탈레랑이 한 말인데 커피의 속성을 가장 잘

필자는 뚜껑없는 커피잔이 좋다..남아있는 커피가 내려갈수록 헤어지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는 시간이 다가온다. 늘 좋은만남은 그렇게 간다. 쓴맛이 남는다. 중독..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커피는 아랍으로 전파되면서 본격적인 음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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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남는 맛은 쓴맛이다. 나이가 먹을수록 먹는 맛은 쓴맛이다.

개발됐다. 아랍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먹기 시작한 사람은 무슬림의 신

아주 뜨겁지 않게..천천히 식어가는 한잔의 맛있는 커피처럼, 아쉬움이

비주의자인 수피교도들이었다. 그들은 긴 밤 기도 시간 동안 졸지 않

남는 소중한 만남처럼 그렇게 오즈매거진의 28번째 에피소드를 준비

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

해본다.

OZ MAGAZINE 02 -2019

오즈매거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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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종교컬럼

한국교회의 위기와 대한민국의 위기 한국교회는 여러 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

의 세력화이다. 전통적인 이단인 여호와의 증인이

이한다. 한국교회가 그 정체성과 생명력과 성숙도를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몰몬교도 속도는 더

힘있게 회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도 한국교회와 함

첫째, 교회 내적 위기이다. 교회의 내면적 생명력

디지만 증가하고 있다. 신천지가 벌써 20만이 넘었

께 멸망해 갈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그 정체성

과 성숙도의 위기이다. 교회의 정체성 상실의 위기

다고 한다. 하나님의 교회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

을 회복하고, 생명력을 되찾고, 성숙을 지향해 간다

이다. 여러가지 면에서 한국교회는 그 정체성과 생

고, 구원파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

면 대한민국도 위기를 극복하고 제 2의 도약기를 구

명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성숙의 차원으로 나아가

선명 사후 통일교의 영향력은 많이 감소했지만 여

가하게 될 것이다.

지 못한 채 미숙의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런 위기

전히 건재하다.

상황이 앞으로 5년 정도만 계속 된다고 해도 한국

앞으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

교회는 정말 심각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특단

그 다음은 사회윤리의 붕괴다. 특별히 한국 사회의

것인가는 바로 우리 모두의 결단에 달려 있다. 사랑

의 조치가 필요하다. 말씀과 교리와 기도와 실천에

성적 타락이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가정의

의 주님께서 우리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

있어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고, 이혼율이 점증하고 있으

기시고, 새로운 회복의 날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며, 전통적 결혼관이 심각하게 무너지고 있다. 물질

한다.

둘째, 교회 외적 위기이다. 교회 외적 위기는 여

에 대한 탐욕이 사회의 지배 가치관이 되었다고 해

러 각도에서 분석할 수 있다. 먼저는 점증하는 이단

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천박한 자본주의가 지배적 인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 려는 세력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다. 한국 교회가 이 싸움에서 패배한다면 여러모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 하게 될 것이다. 다음은 정치적 위기이다. 친북 주사파세력, 김일성 주의자들이 정치권력을 잡은 이후 한국의 자유 민주 주의는 심각하게 후퇴하고 있고, 건전한 정치문화는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와 그 궤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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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이야기

김준홍의

Unplugged '싱어송라이터의 기타' Gibson의 전설 J-45(1)

지난해 8월 단기채 5억불을 상환하 지 못해서 최종 부도처리된 안타까움 의 레이블로 처절히 추락됐지만 아직 미국의 자존심인 깁슨의 어쿠스틱 기 타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사실 1940년대에 처음 선보였으며 이후 오래도록 수많은 뮤지션들이 사 용한 엄청난 악기가 바로 이 J-45이 다. 필자는 이 모델에 아주 죽는다. 이 기 타의 유저로서 각 버전으로 한때 4 대의 J-45를 소유한적도 있다. True Vintage모델 (2015년), 50th Reissue모델(2016년모델),로주우드 커스 텀(2016),1999년 스탠드 모델 등등 이 모델에 빠지면 한도 끝도 없다. 라 운드숄더 타입의 바디로서그 특유의 소박한 톤과 짙은 로우 톤으로 인해 싱어송라이터들의 기타로 불리운다. 마틴이나 테일러 처럼 기타 그 자체 의 공간감이 풍부하고 음량이 큰 모델 들과는 달리 의외로 텅텅거럼과 먼지 날리는듯한 빈티지톤을 구가하며 소 박하면서 보통 크기의 음량에서 완벽 에 가까운 밸런스를 보여 오히려 그 위로 얹는 솔로악기나 보이스를 잘 보 좌하기 때문에 솔로 연주 보다는 싱어송라이터들의 반주나 보컬을 떠 받치는 가장 위대한 어쿠스틱기타라 는 평을 듣는다. 처음 접한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고급 기타들과는 달리 볼륨이 현저히 떨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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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서스테인도 없는 편이라 소위 ' 합판기타' 소리가 난다고 부정하는 플 레이어가 많다. 한마디로 개뿔도 모르 면 이런소리 한다. 소소함과 단아함 최고의 밸런스, 그리고 베이직한 요소 가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하여 매니아 층이 두터운 악기로 1940년대~1960 년대 사이 오리지널 빈티지모델들은 심하면 15,000불도 넘어갈 만큼 빈티 지 악기로서의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은 되려 깁슨의 J-200처럼 리스폰스 가 확실한기타를 선호하지만 명실상 부한 고수의 반열에서는 이 기타를 무 시할 수 없다.

위에서 언급했듯 솔로연주에 부적합 한 특성 때문에 핑거스타일 위주의 연 주가 대부분인 국내 연주자들에겐 큰 인기가 없으나 그 특유의 톤이 브릿 팝이나 락발라드에 적합한 감성을 일 으키는 탓인지 오아시스부터 악틱 몽 키즈까지 다양한 영국 뮤지션들이 사 용했다.

타미 임마누엘,잭 존슨,알렉스 터너 나 제임스 블런트, 엘리엇 스미스, 로 이킴 등 수많은 보컬리스트, 싱어송라 이터들의 노래와 함께 했던 역사적인 모델로서 지금도 리이슈빈티지모델 들이나 버전들이 다양하고, 버전에 따라 엄청난 하이엔드 라인업으로 생 산되고 있는 명실상부 깁슨 어쿠스틱 기타의 스테디셀러이다.

청량하고 시원시원한 다른 기타들과 는 달리 오히려 멜로우하고 우울한 감 성을 품고 있는 기타. 미국 뮤지션들

스펙은 스푸르스를 전판으로 많이 사 용하나 모델에 따라 아디론닥과 같은 고가의 나무를 사용하고, 측후판은 온 두라스산 마호가니를 사용하며 올솔 리드 모델이다.

J-45는 정말 다양한 칼라 베리에이 션을 가진다..그래봤자 선버스트랑 체

리선버스트를 가장 선호하고 썬버스 트 칼라는 이 모델의 대명사로 되어 있다.. J-45는 정말 약한 피니쉬로 유 명하지만 그 덕택에 계속 쓰다보면 같은 색상일지라도 뭔가 다른 분위 기를 연출하듯 색상이 변한다. J-45 는 마틴이나 테일러같은 다른 레이블 은 물론이고 같은 깁슨의 다른 라인 과도 뚜렷히 차별되는 음색의 차이 가 있다. 그것이 J-45의 트레이드마크와 같 은 ’단단한 미드레인지' 라는 한 문장 으로 대변된다. 이 크리스피한 미드 레인지(Mid-Range)는 어쿠스틱기 타 음색에 있어 미드레인지란 줄의 질감. 줄과 피크가 부딪치는 순간의 퍼커시브한 느낌을 일컫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랜드 피아노 소리 하나에도 느껴 지지 않겠지만 현을 때리는 망치의 삐걱거림. 그 줄이 흔들리는 여음 등 이 모두 포함된다고 생각했을때, 기 타 음을 만드는 소리에도 피크가 줄 에 닿아 그 줄이 흔들리고, 그 소리가 통 안에서 우는 공기의 흐름 등이 모 두 그 소리에 포함된다고 보았을때. 미드레인지는 역시 그 쇠줄이 부딪쳐 만들어내는 바삭하고 퍼커시브한 타 악기의 느낌을 관장한다고 볼 수 있 다.(다음주에 계속)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다. 1968년 미국 의 집단 식중독 환자에게서 최초로 발견된 이 바이러스는 끈질 긴 생명력을 지녔다. 실온에서 10일, 10도C 해수 등에서는 한 달 까지도 생존한다. 또한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 20도씨이하의 추운 날씨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다. 적은 양만 섭취해도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오염된 지 하수, 생굴 등의 어패류에 의해 발생하고, 감염 환자의 구토 물이 나 신체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음식물 섭 취 후 보통 24 ~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 경 미한 장염 증세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1~3일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어린이 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 심한 구토로 인한 탈수가 발생하 여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서 사람 간 전 파속도가 매우 빠르다. 증상이 소멸된 뒤에도 2주간 전염이 가능 한 강력한 감염력을 가진다.

다.

1.음식은 충분히 익힌

에 음식 하면 사멸하기 때문 도씨에서 1분이상 가열 85 는 러스 바이 고조 노로 부까지 완전히 익히 야 한다. 음식은 중심 먹어 서 익혀 히 물은 충분 . 채소, 과일 등 가 지 않도록 주의한다 만지 으로 맨손 은 씻어서 리가 끝난 음식 1종 세척제로 깨끗이 식품은 채소.과일용 지하수 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되는 . 오염이 의심 적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가급 류도 어패 다. 먹는 끓여서 마신다. 피한 경우는 반드시 는 마시지 말고, 불가

2.주방은 청결하게

3.소독과 세탁

사람간에 전파가 쉽기 때 문에 2차 감염을 막는 것 이 중요하다. 환자가 발생

한 곳에서는 화장실 변기, 문 손잡이 등 환자의 구토 물이나 분변이 묻은 곳은 가정용 염소계 소독제를 희 석하여 깨끗이 소독해야 한 다. 오염된 옷이나 침구류 는 비누와 뜨거운 물로 가 열해 세탁하면 감염 피해를

조리 기구와 식기 및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관리 해야 한다. 바닥이나 조리대 등은 물과 염소계 소 독제를 이용해 세척.살균한다. 주방 수세미는 20 일에서 한 달 정도 사용 후 교체하며, 식초 성분이 포함된 주방세제를 활용해서 소독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려주면 좋다. 행주 역시 주방세제 를 푼 물에 넣어 10분 이상 삶은 후 깨끗이 사용 해야 한다. 조리자에게 식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 는 즉시 조리를 중단하고, 회복된 후에도 노로바 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기간인 2주 이상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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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표 칼럼 [전문 통역사]

통역 및 번역에 대하여 통역에대한 바른이해

(2) 통역이용 통역을 하다보면 여러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통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음의 행동은 피해줬 으면하는 마음에서 다음 사항을 나열해 본다: 1) 통역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통역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할 말을 이어간다. 2) 말하는 모든 사항은 통역이 되어야하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원하는 부분과 원하지 않는 부분의 통역을 지정할 수 없다. 3) 너무 빠른 속도로 긴 문장을 단숨에 말한다. 4) 귀가 잘 안들리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통역 보러 고함을 지르면서 통역하라고 요구한다. 5) 통역의 개인 연락정보를 마구 물어본다. 6) 변호사나 해줄 수 있는 조언을 무작정 요구한다. 7) 맞게하고 있는 통역을 미숙한 언어실력으로 타당한 이유나 해석없이 잘못한다고 계속 지적한다. 8) 영어구사자한테 받는 스트레스를 통역한데 푼다. 9) 법정외 증인심문(Deposition), 자동차사고 경위진술, 건강평가세션(Health Evaluation Session)에서 필요없는 부연설명이나 부연 설명 후 질문의 내용을 잊어버리고 엉뚱한 동문서답만 지속적으로 한다. 10)통역을 불러놓고는 미숙한 언어로 계속 진행한다. 그리고 너무 감정히 격해져서 사투리에다 욕에다 속어까지 섞어서 말하는 사람도 있다. 최선을 다해서 가깝게 통역 한다고 하지만 통역을 해 놓고도 맞게 했는지 되돌아 볼때가 있다. LEP (LIMITED ENGLISH PROFICIENCY: 제한된 영어 숙련) 구사자들 중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 자들도 있다. 자신이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숫 자나 좋아하는 단어는 영어로 하고 그 외의 것은 한국어로 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저는 1970 (nineteen seventy)에 미국에 왔는데요. 그때 나이가 30세(thirty years old) 였어요.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워서 Chinese cabbage 로 김치를 담궈먹었어요.” 라고 하는 것이다. 영어부분은 미국인들이 알아들은 사항이라고 해서 빼서도 안되고 틀리 게 통역해서 안되며 정확하게 LEP구사가 말한 내용을 영어 도착언어에 포함시켜 통역을 매끄럽게 해야한다. 그리 고 LEP 구사자의 발음이 썩 좋지 않은데 굳이 어떤 특정한 부분은 영어를 고집한다. 그리고 통역관이 도착언어로 통 역을 하면 70-80%는 알아듣고 평가를 하려고 한다. 통역관들 사이에도 평가는 조심하는데 자신이 한 말이 정확하 게 통역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100%를 다 알아듣는 사람이 이런 평가를 했다면 통역은 통역한 내용을 다시 기억 해서 맞거나 틀리다고 말할 수 있으나 맞게 했는데도 틀리다고 고집하면 이 또한 난감하다. 하지만 그들이 그런 평 가와 설명을 했다고 해도 당황할 필요는 없다. 일목요연하게 사전에 나와있는 뜻 그리고 문맥상 이런 통역이 정확 하다고 설명해주면 된다. 물론 통역은 통역만 해야되고 대화는 할 수 없다고 하지만 확인 통역관이 없고 혼자서 통역을 진행해야하는 상태라 면 통역을 멈추고 확인을 시켜줄 수밖에 없다. 잘못하면 열심히 정확히 통역한 내용이 출발언어의 LEP구사자에 의해 물거품이 될 수 있고 도착언어로 이해하는 사람이 잘못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확이 뜻을 전달해야하는 통역관의 윤리관에도 위배되는 사항이다. 의료통역은 직접 병원이나 의료기관 혹은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도 하지 만 주로 전화로 하거나 비디오로 통역이 진행되는 경우도 요즘은 많다. 통역회사나 병원차원에서도 고용한 통역관 이 전염병에 감염된다든지 해서 책임의 소지를 물을 수 있다고 한다면 현장통역보다는 전화나 비디오 통역을 선호하 는 경우도 있다. 비용면에서도 현장통역에게는 교통비라든지 여행경비를 제공해야하고 최소시간보장을 해줘야하는 부담이 있는대신 전화나 비디오 통역은 분당 시간 당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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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이나 미국에 이민 오기를 20대 후반에 오신 분들이거나 언어 배우는 것에 자신감이나 흥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통역을 요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화로 통역을 할 경우 귀도 잘 안들리는 환자에게 통역하기란 여간 힘든일 이 아니다. 간호사나 의사는 통역관에게 좀 크게 말을 하 라고 해서 고함을 지르고 크게 말을 해도 통역을 필요로 하는 청각에 문제가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목이 터져라 소리소리 지르다 보 면 꼭 화난 사람 같이 될 경우가 있는데 환자가 같이 온 식구들은 “그렇지 않아도 힘들어 죽겠는데 왜 환자한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냐”고 의료진들에게 통역관이 필요해서 고함친 것에 대해 불평을 호소할 때가 있다. 그리고 진통제나 마취주사를 놓은 상태에서 수술이 끝나고 계속 질문을 하면 환자들도 일일이 대답하기는 곤역이다. 한국의 문화로는 의사는 환자를 보 고만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야된다인데 미국은 정 반대로 단순히 소화가 잘 안돼서 병원에 찾았는데 30분내지 1시간 동안 모든 환자에게 다 적용되는 모 든 질문을 하나도 빼먹지 않고 융통성 없이 질문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한 간호사가 물어본 내용을 다른 부서의 간호사나 의료진이 또 물어보면 서 반복에 반복을 거친다. 성질 급한 한국인 환자들은 병을 고치러 병원에 왔다가 스트레스가 더 쌓여 불평을 호소할 때가 많다. 병원의 변명은 다른 컴퓨터와 이곳 컴퓨터는 서로 HIPPA(건강정보관련법률) 문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그리고 의사들도 계약직들이 많 아서 병원에 속해 있는 의사가 아닌 경우도 있다. 이런 단순한 건강평가 질문서를 완결하는데 영어를 구사하는 환자가 30분이 걸린다면 통역을 통한 질 문시간은 1시간 내지 1시간 30분까지 소요된다. 다음호에 계속

한기표 1993-현재 프리랜서 통역, 번역, 언어교육 및 언어서비스 제공자 2001-국제언어 서비스 대표 2003-2005 오로라시 통역관 번역사 부서 회장 2년 연임 2004-콜로라도 주 법정 승인 통역사 2005-미연방 지방 법원 통역사 자격 취득 2006-BTG 의료 통역 번역 인증서 취득 2007-교회 동시통역 및 노인대학 영어 및 시민권 관련 자원봉사 2010-공증 2015-미국 번역가 협회 한국어 부 회장 및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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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대한체육회 주최

대의원총회 개최

지난 1월25일 금요일 에 시애틀 Ramada Hotel Tukwila 에서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이규성) 대의원총회가 개최되었다.

소개를 했으며 본지 대표이사 김준홍사장은 재미체육회 내셔날 담당 섭외홍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을 받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총회는 오는 6 월 시애틀에서 개최 되는 제20회 미주체 전의 준비상황 파악 과 2018년 10월 전라 북도 익산에서 개최되 었던 제99회 전국체 육대회 결산 및 결과 를 보고하는 자리가 되었다.

1월26일(금) 오전에는 미주체전이 개최될 Fedralway, Tacoma, Aunurn 등에 위치한 각 경기장 을 실사하면서 준비상황을 확인하였 고 오후에는 시애틀 시내관광과 장석태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이 주최 한 환영만찬을 함께 하였다.

이형종 주시애틀 총영사와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등의 축사 이후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는 미전국에서 대의원 및 임원 50여명이 참 석하였고, 테니스협회와 족구협회의 신임 협회장 그리고 워싱턴DC 지회장과 샌프란시스코 지회장등 총4개 신임단체장에 대한 인준장 이 전달되었고, 2018년 체육회 공로자 6명에 대해 공로패와 총 16 명의 본부 임원에게 샤론퀵실바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으로부터 봉사 상이 수여되었다. 콜로라도에서 참가한 조기선 체육회장이 격려사와 역사편찬의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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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궁협회, 탁구협회와 샌프란시스코지회, 캔사스지회등 4개의 가맹단체가 우수협회로 선정되어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받았 다.

이번 총회를 통해 미주체전 준비상황을 각 해당 종목의 단체장들이 확인하고 부족한 점등을 조직위와 협의하여 보완함으로 오늘 6월 성 공적인 시애틀 미주체전 개최를 위해 모두가 하나로 뜻을 모은 자리 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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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리틀 라이즈

Big Little Lies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제작 데이비드 E. 켈리, 장 마크 발레,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외 / 감독 장 마크 발레 / 원작 리안 모리아티 / 출연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셰일린 우들리,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애덤 스콧, 조 크래비츠, 로라 던

이 작품은 주부들의 감추고 사는 사연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위기의 주

든 것이 낯선 제인을 보듬으며 그녀의 절친한 친구 셀레스트를 소개해준다.

부들’이라는 작품이 생각나지만, 자극적인 사건보다는 누구에게도 쉽게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그녀들의 네 아이가 예비 설명회에 참석한 날, 동

말할 수 없는 중년 여성들의 딜레마에 보다 초점을 두었다. 가정폭력을 감

급생 여자아이 애마벨라의 목에 상처가 나는 사고가 발생하고 소녀는 제인

추고 사는 여성, 자신의 삶을 잃어버렸다고 느끼는 전업주부, 혼자서 아이

의 아들 지기를 지목한다. 지기는 애마벨라를 폭행한 건 자신이 아니라고 말

를 키우며 고군분투하는 싱글맘 등 괜찮다는 건 모두 거짓이라는 서늘한

하고, 애마벨라의 엄마인 레나타(로라 던)는 자신의 입지를 이용해 지기를 따

진실을, 장 마크 발레의 사실적인 카메라는 직시한다.

돌리려 한다.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소한 갈등은 곧 어른들의 싸움으로

호주 작가 리안 모리아티의 베스트셀러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을 원작

번진다. 출처:씨네21

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일견 평화로워 보이는 중산층 가정이 숨기고 있는 이면 의 이야기들을 조명한다. 몬테레이의 한 사립 초등학교, 기금 모금을 위해 수많은 학부형들이 모여든 파티에서 누군가가 죽는다. 죽어 있는 사람을 목격한 사람은 많지만 그가 죽 는 과정을 확실하게 본 사람은 없다. 누가, 누구에 의해, 왜 죽었는가. <빅 리 틀 라이즈>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공개하기 전, 경찰서를 찾은 학부형들의 진술을 통해 사건과 관련 있어 보이는 인물들의 사연을 풀어놓는다. 그 중심 에는 매들린(리즈 위더스푼)과 셀레스트(니콜 키드먼), 제인(셰일린 우들리) 이 있다. 과거의 아픔을 간직하고 몬테레이에서 아들 지기와 함께 새 출발을 꿈꾸는 싱글맘 제인은 우연히 도로에서 난감한 상황에 처한 매들린을 도와 주며 친구가 된다. 몬테레이 학부모 사회에서 잘 알려진 이름인 매들린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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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푸드

출처:만개의레시피

도전! 정월대보름 음식 01

*오곡밥만들기 오곡밥 1.찹쌀, 멥쌀, 조, 기장, 수수, 흑미는 문질러서 씻은 후 불린 다음 전기압력 솥에 넣고 물을 적당량 부어 준다. 2.팥은 헹구어서 냄비에 물을 붓고 삶은 다음 팥을 삶은 첫물은 버리고 다 시 물을 붓고 팥을 삶아서 오곡밥을 지을 때 넣는다. 3.검은콩은 씻은 후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오곡밥을 지을 때 넣어 준다. 4.전기 압력솥 뚜껑을 닫고 백미 취사 버튼을 눌러 준다.

02

*고사리나물 고사리나물 1.건고사리는 물에 불린 후 삶아 준다. 2.삶은 고사리는 흐르는 물에 헹구어 찬물에 담가 놓았다가 고사리 밑 부 분의 질긴 부분은 제거하고,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다. 3.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고사리를 넣고 볶아 주다가 어슷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준다. 4.고사리를 볶을 때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물을 적당량 넣고 볶아 주면 고 사리가 부드러워지고 진다. 5.들깨가루를 넣어서 볶아 주고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03

*건취나물 취나물 1.건취나물은 물에 불린 다음 삶아 준다. 2.취나물을 흐르는 물에 헹구어서 찬물에 담가 준다. 3.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취나물을 넣고 볶다가 어슷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준다. 4.들깨가루를 넣고 볶다가 뻑뻑하다 싶으면 물을 약간 넣고 볶으면서 조선 간장과 소금을 간을 맞춰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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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시래기나물 시래기나물

1.건시래기나물은 물에 담가서 불린 후 삶아준다. 2.삶은 시래기는 찬물에 헹구어 물에 담가 놓았다가 질긴 겉껍질을 벗겨 내고 다시 한 번 한번 헹구어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다. 3.볼에 썰어 놓은 시래기를 담고 어슷 썬 된장 1큰술, 조선간장 1큰술, 천일 염 약간, 어슷 썬 대파 1/2뿌리, 다진마늘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참기름 1 큰술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 낸다.

05

*건아주까리나물 아주까리나물

1.건아주까리 나물을 물에 물린 다음 삶아 준다. 2.아주까리 나물을 흐르는 물에 헹구어서 찬물에 담가 준다. 3..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아주까리나물을 넣고 볶다가 어슷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준다. 5.들깨가루를 넣고 볶다가 뻑뻑하다 싶으면 물을 약간 넣고 볶으면서 조선 간장과 소금을 간을 맞춰 준다.

06

*호박고지 호박고지

1.호박고지는 물에 불린 다음 냄비에 넣고 물을 부은 후 살짝 삶아서 흐르 는 물에 헹구어 찬물에 담가 준다. 2.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호박고지를 넣고 볶다가 어슷 썬 대파 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 준다. 3.들깨가루를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을 맞춰 준다. 호박고지나물에는 색이 탁해질까봐 조선간장은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으 로 간을 맞춰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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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기고 ]

특별기고

3.1운동의 역사적배경과 문화유산의 의의

의에 의한 베르사유 체제의 성립을 ‘세계 개조의 신시 대’로 인식하면서 독립에 대한 민족의 열망을 환기시켜 열강의 도움으로 독립을 이루려고 하였다.

2.준비과정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정세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국외의 항일운동세력은 국제 사회에 일제의 조선 강점 의 불법성과 조선 독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 동을 준비하였다. 상하이[上海]에서는 1918년 6~7월 무렵부터 여운형( 呂運亨)·김규식(金奎植)·장덕수(張德秀)·김철(金澈)·선 우혁(鮮于爀)·서병호(徐丙浩)·한진교(韓鎭敎)·조동호( 趙東祜) 등이 신한청년당(新韓靑年黨)을 결성하여 활 동하였다. 이들은 그 해 11월 28일 윌슨 대통령의 특사 로 중국에 온 크레인(Charles R. Clane)에게 독립청원 서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1919년 1월에는 제1차 세계대 전 이후의 평화조약을 협의하기 위해 개최된 파리강화 회의에 김규식을 대표로 파견했고, 여운형은 만주와 연 해주로, 선우혁·김철·서병호, 김순애(金淳愛) 등은 국내 로, 장덕수는 일본으로 건너가 각지의 인물들과 협의하 여 대규모 독립운동의 추진을 준비하였다.

1.원인과 배경 3·1운동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대한 민족 의 저항으로 일어났다. 일본은 조선을 강점한 뒤 군사 력을 배경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 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통치(武斷統治)를 실시했다. 헌병경찰제도를 실시해 수많은 항일운동가들을 학살· 투옥하고 모든 형태의 반일 활동을 탄압했다. 그리고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등 기본적인 정치적 권리 와 자유도 누리지 못하게 했으며, 조선태형령(朝鮮笞刑 令)으로 가벼운 죄에도 가혹한 신체적 처벌을 가하여 인권을 유린했다. 또한 토지조사사업과 회사령 등으로 민족 산업의 발전을 억압하고 경제적 수탈을 자행하였 다. 1910년대에 지속적으로 나타난 이러한 정치적 억압 과 경제적 약탈로 농민을 비롯한 민중의 생활은 크게 악 화되었으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한 분노와 저항의 지가 높아졌다.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 속에서 민족운동은 지속적으로 전개되었고,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주 체적인 여건을 준비하였다. 1910년대 국내의 항일민족 운동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째 는 독립전쟁론의 관점에 기초해 무장조직의 결성과 지 원을 목적으로 했던 비밀결사운동이다. 대한독립의군 부, 민단조합, 광복회, 조선국민회 등의 비밀결사가 각 지에서 결성되어 군자금 모금과 무기구입 등을 추진했 다. 많은 조직들이 일제에 발각되어 파괴되었지만, 이들 의 활동은 3·1운동 당시 각지에서 나타난 비밀결사의 모체가 되었다. 둘째는 실력양성의 관점에 기초해 종교 단체와 학교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 교육·문화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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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에 민족운동의 일환으로 각지에 설립된 사립 학교, 서당, 야학 등은 3·1운동 당시 각 지역에서 항일운 동을 조직하는 거점이 되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 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셋째는 일제의 경제수탈에 대한 농민·노동자의 생존권 수호운동이다. 농민들은 생 존권을 지키기 위해 토지조사사업 반대투쟁, 삼림정책 반대투쟁, 각종 조세 반대투쟁 등을 벌였으며, 일부 지 역에서는 주재소나 면사무소 등 일제의 통치기구를 공 격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했다. 노동자들도 민족적 차 별대우와 장시간 노동, 저임금 등 열악한 노동조건의 개 선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이러한 농민·노동자의 투 쟁양상은 3·1운동에서도 항일운동으로서의 성격을 강 화하여 나타났다. 이처럼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지 지배에 대한 분노가 3·1운동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게 된 기본 동인이었다. 그 러나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전후로 한 국제정세의 변 화도 3·1운동이 일어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제국주 의 국가들의 식민지 쟁탈전의 성격을 지닌 제1차 세계 대전이 독일을 비롯한 동맹국의 패전으로 끝나면서 열 강 간의 힘 관계가 재조정되어 국제 정치의 큰 변화가 나타났다. 독일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오스만제 국 등에서 전제국가가 무너지고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수많은 국가들이 독립하여 새로 탄생하면서 민족주의 가 고조되었다. 특히 1917년 러시아에서 사회주의혁명 이 일어나 제정 러시아 치하의 피압박 민족들에게 민족 자결의 원칙을 선언하면서 식민지 민족운동들에 사회 주의 사상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1918년 1 월에는 미국의 윌슨 대통령도 민족자결주의를 주창하 여 세계의 식민지 약소민족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종전에 즈음하여 나타난 이러한 새로운 시대 분위기는 국내외에서 항일민족운동의 기운을 고 조시켰으며, 특히 민족주의자들은 윌슨의 민족자결주

미국에서는 1918년 12월 안창호(安昌浩) 등이 조직한 대한인국민회(大韓人國民會)가 중앙총회를 열어 이승 만(李承晩)·민찬호(閔瓚鎬)·정한경(鄭翰景) 등 3인을 파 리강화회의에 파견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러나 미국이 출국을 허가하지 않자 1919년 2월 25일 이승만은 윌 슨 대통령에게 조선을 일본의 학정에서 구할 것, 장래 조선의 완전 독립을 보증할 것, 조선은 당분간 국제연 맹의 통치하에 둘 것 등의 3개조로 된 독립청원서를 제 출하였다. 만주와 연해주에서는 1918년 12월 조소앙(趙素昻)이 ‘ 대한독립선언서’를 작성해 여준(呂準)·김좌진(金佐鎭)· 황상규(黃尙奎)·박찬익(朴贊翊)·김교헌(金敎獻)·안창 호·김규식 등 39명의 서명을 받아 이듬해 2월 1일 이 를 발표하였다. 음력으로 무오년(戊午年)에 작성되어 ‘ 무오독립선언(戊午獨立宣言)’이라고도 불리는 ‘대한독 립선언서’는 무장투쟁으로 완전 독립을 쟁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독립군의 궐기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되 어 있다. 일본에서는 1919년 1월 조선인 유학생 학우회가 도쿄[ 東京]의 YMCA회관에서 웅변대회로 꾸며 모임을 갖고 최팔용(崔八鏞)·김도연(金度演)·백관수(白寬洙)·서춘( 徐椿) 등 10인을 상임위원으로 선출해 독립선언을 준 비하였다. 이들은 각지의 독립운동가들과 연계를 맺기 위해 송계백(宋繼白)과 이광수(李光洙)를 국내와 상하 이로 파견하였고, 2월 8일 유학생대회를 열어 민족대 회소집청원서와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다. ‘2·8독립선언 서’는 일제의 국권강탈을 고발하고 독립운동으로 건립 될 국가는 민주주의에 입각한 신국가임을 명시하였다. 국내에서도 1918년 말부터 국내의 천도교와 기독교 계 통의 민족주의자들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윌슨의 14개 조 강화원칙에 포함된 민족자결주의에 고무되어 독립 요구를 위한 운동을 계획하였다. 그러다 상하이, 미국, 도쿄 등지에서의 독립운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운 동의 준비를 본격적으로 논의하였다. 신한청년당의 선


특히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까지의 시기에 전체 시위 의 60% 이상이 일어날 정도로 운동은 최고조에 이르 렀는데, 그 가운데 절반 정도가 폭력투쟁으로 나타났다. 3월 1일에 미리 계획했던 대로 서울과 평양·의주·선천· 안주·원산·진남포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독립만세운 동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민족대표들은 독립선언식의 거행장소를 군중들이 모여 있던 탑골공원에서 서울 인 사동의 태화관(泰和館)으로 일방적으로 변경하였다. 민족대표 33명 가운데 29명은 3월 1일 오후 2시 태화 관에 모여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학생인 서영환(徐永 煥)을 통해 독립통고서를 조선총독부에 전달했다. 그리 고 오후 3시 한용운(韓龍雲)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에 일본 경찰에 통고하여 스스로 체포되었다. 탑골공원 에 모여 있던 학생들은 장소 변경에 당황하여 강기덕 등 을 민족대표들에게 보내 항의하기도 했으나, 2시 30분 무렵에 따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두 갈래로 나뉘어 종로·서울역·정동·이화학당·서대문 등을 행진하며 시위 를 벌였다.

3.전개과정 3·1운동은 수개월 동안 지속되었으며 도시 등 교통이 발달한 곳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농촌 등지로 전파되며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되었다. 그리고 갈수록 참여하는 인원과 계층이 늘어나면서 운동의 양상도 비폭력 시위 에서 폭력투쟁으로 발전하였다. 국외로도 확산되어 만 주, 연해주, 도쿄, 오사카, 필라델피아 등에서도 독립시

위가 벌어졌다. 3·1운동의 전개 과정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1단계(점화기)에서는 서울을 비롯해 평양·진남포·안주· 의주·선천·원산 등의 주요 도시에서 독립선언서가 배포 되어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비폭력 투쟁을 특 징으로 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2단계(도시확산기)에 3월 10일을 전후로 한 동은 전국 의 주요 도시들로 확산되었으며, 상인과 노동자들도 철 시와 파업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단계(농촌확산기)에는 3월 중순 이후의 도시뿐 아니라 농촌에서도 시위가 일상화하였다. 농민 등이 적극적으 로 참여하면서 시위의 규모도 커졌으며, 시위의 양상도 몽둥이와 죽창 등으로 무장하여 면사무소와 헌병 주재 소 등을 습격하는 폭력투쟁으로 발전하였다.

3·1운동의 전국적 확산에 큰 역할을 했던 청년과 학생 들은 독립청원이라는 대외의존적인 태도를 지녔던 민 족대표들과는 달리 민족의 주체역량으로 독립을 쟁취 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의 노력으로 운동은 3월 중순 이 후 농촌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노동자·농민·중소상공 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민중 운동으로 발전되었다. 서울에서는 3월 5일에 앞장섰던 학생들이 대거 검거되 면서 일시적으로 소강상태에 빠졌으나, 3월 4일에 시작 된 평양과 선천의 철시투쟁에 이어 3월 9일부터 서울 시내의 주요 상점도 철시를 하면서 상인들도 항일투쟁 에 나섰다. 3월 20일 무렵부터는 노동자들의 궐기를 호 소하는 <노동회보>가 배포되었고, 3월 22일에는 남대 문 앞에서 노동자대회가 개최되었다. 그 날부터 시내 곳 곳에서 야간시위가 계속되었으며, 3월 26일에는 경성 철도와 전차 노동자들도 파업을 벌였다. 이러한 노동자 의 항일시위는 고양·부천·시흥·김포 등 주변 농촌 지역 의 시위를 촉발시켰다.

3월 2일에는 함흥·수안·황주·중화·강서·대동·해주·개성 등 천도교와 기독교의 조직력이 강한 평안도·함경도·황 해도의 주요도시들로 시위가 확산되었다. 3월 3일에는 고종의 장례식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서울로 모였 고, 이들 가운데 많은 수가 시위운동에 참가했다. 서울의 학생들은 원래의 계획대로 3월 5일 남대문역 광 장에서 만세시위를 벌였고, 평양과 광주 등의 학생들도

농민 시위는 주로 장날에 일어났는데, 시위 주동자들 은 각 마을로 통문을 돌리거나 전단을 살포하여 미리 시위 계획을 알렸다. 장을 돌아다니는 행상들은 각지에 서 벌어지는 시위의 경험을 전하는 구실을 하기도 했 다. 과거 의병투쟁이 활발했던 지역에서는 산상봉화시 위나 횃불시위 등을 벌이기도 했으며, 떼를 지어 며칠

결사대를 조직해 이에 참여했다. 이 날의 시위는 고종의 장례식을 참관하고 지방으로 돌아가는 참배객들에게 운 동의 지속성을 전파하여 3월 중순 이후 각 지방으로 시 위운동이 확산되는 데 큰 구실을 하였다. 3월 10일 이후에는 시위가 경상도·전라도·강원도·충청 도 등 중남부 지방으로 확대되어 전국적 규모로 확산되 었는데, 이 과정에는 교사와 학생 등 지방 사회의 지식인 들이 중요한 구실을 했다. 이들은 선언서 등의 각종 유인 물과 시위 경험을 각 지역에 전파했으며, 비밀결사와 결 사대를 조직해 시위를 조직하고 주도하였다. 청년과 학생들이 주도한 비밀결사는 전단과 격문 등을 제작·배포하여 투쟁열기를 높였는데,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신문을 만들어 민족의 총궐기와 결사항쟁을 촉구 하기도 했다. 3·1운동 당시에 발간되었던 신문은 <조선 독립신문>, <노동회보>, <반도의 목탁>, <충북자유보 >, <혁신공보>, <각성호외보>, <광주신문>, <강화독립 회보> 등 30여 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조선독립신문> 은 27호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씩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시위에 참가하는 ‘만세꾼’이 등 장하기도 했다. 운동이 발전될수록 투쟁 목표가 구체화되고 조직화되 었으며, 비폭력적인 만세시위운동에서 계획적이고 공세 적인 폭력투쟁으로 진전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폭력 투쟁은 일제의 탄압에 대한 방어적인 대응으로 나타난 것도 있었지만, 일제의 권력기관에 대해 계획적이고 공 세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 헌병의 총격 등 으로 시위가 강제로 해산되면 군중들은 몽둥이와 죽창 등으로 무장하여 헌병 주재소와 면사무소, 우편소, 금융 조합, 일본인과 친일인사의 집 등을 파괴하고 각종 수탈 용 장부와 무기를 빼앗아 소각하는 등 무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일제의 권력기관을 접수하려 나서는 경우도 있었는데, 강원도 통천에서는 총검으로 무장하 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특히 국외독립운동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평안도와 함경도 등 북부지방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했는데, 간도·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세력은 3·1운동 당시 국내진공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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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우혁은 이승훈(李昇薰)·양전백(梁甸伯)·길선주(吉善宙) 등 평안도 지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만나 국외 독립운 동의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송계백도 최린(崔麟)을 통 해 도쿄 유학생들의 소식을 손병희(孫秉熙)·최남선(崔 南善)·송진우(宋鎭禹) 등에게 전했다. 천도교와 기독교, 학생들은 처음에는 각기 운동을 계획하다가 1919년 2월 부터는 함께 협의하였고, 여기에 한용운(韓龍雲) 등의 불교계 인사가 가담했다. 학생들은 1919년 1월부터 민 족대표들과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운동을 계획하였으나, 2월 하순 박희도(朴熙道)와 이갑성(李甲成)에게 종교계 의 계획에 합류할 것을 요구받고 일단 민족대표들의 계 획에 합류한 뒤 3월 5일에 다시 서울에서 독자적으로 시 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했다. 그 결과 2월 18일까지 독 립선언서와 일본 정부에 보낼 독립통고서 등이 작성되 고, 2월 27일에는 독립선언서가 인쇄되어 각 종교의 교 단 조직을 통해 사전에 배포되었다. 학생들은 군중 동원 과 시위, 독립선언서의 배포 등의 계획을 준비하였다.


OZ GREAT COLORADO 4.의의와 한계

특별기고

3·1운동은 지식인과 학생뿐 아니라 노동자, 농민, 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 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독립운동사에서 커다란 분 수령을 이루었다. 그것은 나라 안팎에 민족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의 대중적 기반을 넓혀 독립운동을 체계화·조직화·활 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민중들은 3·1운동에 참여 하면서 민족의식과 정치의식을 높일 수 있었으며, 이는 1920년대에 다양한 사회운동과 조직이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일제는 3·1운동을 무력으로 무자비하게 진압했는 데, 화성 제암리·천안 아우내·정주 곽산·남원 광한 루·익산 이리 등 전국 각지에서 시위대에 총격을 가 하는 등 학살을 저질렀다. 그리고 시위자들을 체포 하여 가혹한 고문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일제의 통 계에 따르면 3·1운동 이후 3개월 동안 시위진압과 정에서 7,509명이 사망했으며, 15,961명이 상해를 입었다. 46,948명이 구금되었고, 교회 47개소, 학 교 2개교, 민가 715채가 소각되었다.

3·1운동은 일제의 식민통치에도 커다란 타격을 가 해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바꾸게 하였으며, 중 국의 5·4운동과 인도 간디의 비폭력·불복종 운동, 이집트의 반영자주운동, 터키의 민족운동 등 아시 아와 중동 지역 민족운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일 제는 물리적인 폭압만으로는 3·1운동으로 분출한 민족의 저항의지를 막을 수 없었으므로 형식적이나 마 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일부 완화하여 문 화통치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이는 가혹한 식민통 치를 은폐하고 친일파를 육성하여 민족운동을 분열 시키기 위한 기만책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3·1운동은 운동의 과정을 통일적으로 지도 할 수 있는 조직체가 없었기에 지역과 계층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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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형태와 강도를 다르게 한 채 분산적으로 전개 될 수밖에 없었다. 민족대표는 독립청원의 방식에 주 력하여 타협적인 태도를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광범위 하게 일어난 민중들의 항일투쟁을 이끌 수 있는 능력 과 의지를 지니지 못했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전체 독 립운동을 통일적으로 이끌기 위해 1919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으며, 국내에서는 1920 년대 전반기에 민중의 투쟁력을 조직화하려는 움직임 이 본격화되었다. 또한 3·1운동은 독립운동의 이념과 방법을 체계화하 는 계기가 되었다. 종교계의 민족주의자들은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희망을 걸고 주체역량보다 외세에 의 존해 독립을 얻으려 했다. 그들은 서구 문명국들의 동 정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비폭력’을 절대적인 전제 로 내세웠고, 일본 정부에 독립의 취지를 건의하여 평 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독립청원 의 방식에 의존했다. 하지만 3·1운동의 경험을 통해 민 족의 주체역량에 기초해야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인 식이 확산되었고, 실력양성과 무장투쟁이 독립운동의 방법으로 체계화하였다. 그리고 왕조의 회복을 목표로 한 복벽주의(復辟主義)가 청산되고 민주공화제가 독 립국가의 목표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지식인과 청년 학생들 사이에 사회주의 사상의 영향이 확대되는 계기 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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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송승근원장의 한의학 칼럼-통증]

' 추운 겨울의 불청객 '

관절통! 요즘과 같이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 무릎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부 쩍 늘고 있습니다. 사실 겨울철은 그 어떤 시기보다도 관절염 환자에게는 시 련의 계절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고 근육의 유연성 이 떨어져 관절이 굳어지며 혈액순환 저하 등으로 차가운 겨울바람에 무릎 뼈 속까지 스며드는 관절통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실례로 한 임상보고에 따르 면 사계절 중 관절염 환자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가을에 비해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절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 촉진시켜야… 반신욕·쑥뜸 효과

관절염은 관절을 이루는 뼈와 연골,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거나 노화 등으 로 닳아 없어져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60대 이상 노인의 80%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질환이며 당장 극심한 통증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지만 보행 장애와 같은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한 질병으로 인 해 우울증 등의 정신적 후유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보통 비만이나 관절의 과도한 사용, 외부의 충격,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발 생하는 생활습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관절염의 발병 원 인을 풍(風), 한(寒), 습(濕), 어혈(瘀血), 담음(痰飮) 등이 관절에 영향을 끼치 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정혈이 모두 마르게 되고 몸의 진액이 줄어들면서 진액의 빈자리에 노폐물인 담음이 들어 차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요즘 같이 추운 계절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관절에 차가운 기운인 한(寒)이 많이 뭉친 탓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관절에 찬 기운이 많이 뭉쳐 뻣뻣해지 고 통증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관절염의 한방 치료는 관절을 포함한 주변 조직과 연골을 튼튼하게 해주고 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자연스럽게 통증과 염증 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것입니다. 즉,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처방을 사용하여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통증을 없애주는 효과를 이 용하여 한 3달 후에는 80% 이상의 환자가 완치될 만큼의 좋은 예후를 보이 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관절 치료에 효과가 있는 처방의 복용으로 인체의 기혈순환을 원 활하게 해주면서 침과 뜸, 부항, 전기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특히 뜸 치료의 경우 쑥의 효과와 열기가 관절부위에 침습한 습기를 없애주어 만성관절염 환 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 생활 속에서 관절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관절염 환자들이 겨울철이 되면 추운 날씨와 근육 의 경직, 통증 심화 등의 이유로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오히려 관 절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몸의 보온에 신경을 쓰고 평지를 가볍게 산책하듯 걷거나 실내에서 수시로 맨손체조 또는 스트레칭 등을 해주어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고 또 운동 후에는 반신욕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절염은 흔한 질병이면서도 치료가 쉽지만은 않은 질병입니다. 따라서 단기 간의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성급한 마음을 갖기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 한 치료와 가벼운 운동 등을 병행한다면 완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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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초 기에는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지만 점차 주위의 연골과 뼈 로 염증이 퍼져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초래하게 됩니다. 관절뿐만 아니라 관 절 외 증상으로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 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 궤양 등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발병위치로 보면 어깨, 팔꿈치, 손과 발, 무릅 등에 거의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가면역현상이 주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 역계의 이상으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전적 소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으로 생 각되고 있으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발병하기 쉽다고 알 려져 있습니다. 폐경 초기에도 발병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 관절 염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환자에 따라 경미한 관절염에서부터 심각한 관절 외 침 범으로 인한 주요 장기 손상까지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침범된 관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 관절의 피막 등이 두꺼워지고 점차 움직임이 제한되어 고정적인 관절 변형(병적인 변화가 일어난 부위가 관절운동에 따라 변형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 치료하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2년 이내에 관절에 돌이킬 수 없

는 손상을 일으킵니다. 관절 외의 폐,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를 침범한 경우 병의 경과 및 치료 결과가 좋지 않으므로 관절 외 증상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전반적인 사망률이 5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 니다. 그러나 관절에만 증상이 있는 환자들의 수명은 일반인과 비슷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은 예방할 수 없지만, 전문의에 의한 조기 진단과 적 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몸에도 계절에 따라 주로 오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요즘에는 빙판 길도 위험하지만 몸을 움츠리고 걷다가 넘어져 골절상을 당 할 수 도 있습니다. 너무 실내에서만 생활하시는 것도 좋지 않지만 외출 시에 도 항상 조심하면서 운동과 활동을 하시는 것만이 자기 자신의 건강을 지키 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송승근원장 아우라한방병원 Aura Oriental Healing Clinic Tel.303.369.2882 www.auraorientalhea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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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가 흔히 말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일반 관절염과는 다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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