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nd Week 2021 / 91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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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1.
조석산씨, 카지노서 노인회 현금카드로 인출
2. 콜로라도 주, 매주 9천 개씩 백신 추가 확보 3. 전문직 가진 최초의 퍼스트 레이디 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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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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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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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February 2nd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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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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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조석산, 노인회 공금 골든게이트 카지노서 유용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신고 마감일 공지
편집자 칼럼 -3·1절은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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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탐방 -‘노던콜로라도의 꿈’ 서성원사장의 서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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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미국 신규 확진자 10만명 선으로 줄어 -콜로라도 주, 매주 9천개 백신 추가 접종 -의사들, 백신 2차 접종 후기 나눠 “죽을만큼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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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덴버 메트로, 옐로우 레벨로 방역 단계 완화 -e-바이크 무료 배포로 기후 변화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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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노인들의 꿈, 카지노의 물거품으로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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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전문직 가진 미국 최초의 퍼스트 레이 디, 질 바이든, -2021년에는 이런 영양제를 주목해 보자 -“이번 설은 용돈만 보내거라~” 코로나가 바꾼 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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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유초이와 부추로 담은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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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Everly Br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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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코로나19 구호 지원금 1400달러 상한선 조정 시사 코로나19 구호 지원금에 대한 논의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연방의회에서 논의되면서 현금 지원에 대해 1인당 1400달러를 상한 선으로 정하고, 연소득 기준 개인 6만, 부부 12만 달러 이하로 조정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민주당은 향후 2 주 안에 독자적으로 해 당 안에 대해 가결하고, 2월 하순이나 3월초에 지급 대상에게 입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양자녀 대상 월 250~300달러 현금지원 추진 17세 이하 부양자녀를 대상으로 7월부터 1년간 매월 250달러 내지 300달러를 현금지원하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공식 상정되어 추진 중이다. 지급 대상은 가구 연소득 7만 5000달러, 부부 15만 달러 이하의 가정을 대상으로 6세 이하는 3600달러, 6세 이상 17 세까지는 3000달러를 12개월로 나누어 지급하는 안이다. 의회는 2주 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IRS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7월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8일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를 선언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을 다시 민주주의, 인 권, 평등을 강조하는 외교 정책으로 돌려놓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유엔 인권이사회가 미국의 최대 우방 국인 이스라엘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쿠바 등의 인권침해가 심각한 국가들도 참가하고 있다는 이유로 탈퇴한 바 있다.
론 라이트 연방하원의원,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 공화당 소속 론 라이트 텍사스 주 출신의 연방하원의원이 코로나 19에 감염으로 지난 8일 사망했다. 라이트 의원은 지난 달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가벼운 증상을 앓았으나, 증상 악화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라이트 의원 사무실은 그가 평소 암 환자로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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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 '완전한 민주국가' 수준 도달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경제 분석 기관이 발표한 ‘민주주의 지수 2020’에서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총 10점 만점 에서 8.01점을 얻으며 167개 국 가운데 23위로 기록되었다. 세부적으로 선거 과정과 다원주의 9.17점, 정부 기능 8.21점, 정치 참여 7.22점, 정치 문화 7.5점, 국민 자유 7.94점을 받았다. 2015년 ‘결함있는 민주국가’ 대열에서 5년 만에 최상위권 그룹에 진입하게 되었다. .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사퇴 지난 5일 유명희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유 본부장의 사퇴는 미국이 찬성에서 반대로 입장 선회를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WTO와 마찰을 빚으 며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대신 유명희 본부장을 지지했었다. 유 본부장은 선거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하 면서 회원국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다는 의미를 남겼다.
정의용 신임 외교장관 취임… 한미동맹 굳건 문재인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외교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기용하 면서 ‘안보’에 초점을 맞춘 대미 외교 전략을 펼 채비를 마쳤다. 지난 9일 취임식을 가진 정의용 외교장관은 취임사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조기에 달성하는 것은 한미 간 공동의 목표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과제이기 때문에 양국 간 소통에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버드 대학 교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으로 한국인 분노 하버드 대학 로스쿨의 존 마크 램지어 교수가 한 학술지에 ‘태평양 전쟁에서의 성의 계약’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조선인 위안부 가 공인된 매춘부이며 강제로 끌려간 성노예가 아니”라고 발언하면서 한국인들 및 의식있는 세계인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 다. 하버드 대학 교수진 및 게시판 등에서도 램지어 교수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으며, 램지어 교수는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고 ‘욱일장’이라는 훈장을 받는 등 친일파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 남성, 음악 들으며 자다 무선 이어폰 삼켜 매사추세츠주의 브래드 고티에라는 남성이 음악을 들으면서 자다가 무선 이어폰을 삼켜 수술을 받은 사례가 지난 7일 ABC 방송 에 보도되었다. 고티에는 이튿날 아침까지 이 사실을 전혀 감지하지 못한 채 마당이 쌓인 눈을 치우는 등 일상적인 활동을 하다가 물을 삼키지 못하게 되고, 가슴 한 가운데 심한 압박감을 느끼면서 응급실로 찾으면서 식도 하단에 무선 이어폰이 걸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긴급하게 수술을 받고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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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조석산, 전 한인회장 노인회 공금 골든게이트 카지노서 유용
노인회관 불법운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조 석산 전 한인회장이 노인회 은행계좌에서 발 급된 현금카드로 골든게이트 카지노의 ATM 에서 수차례 출금한 사실이 밝혀졌다. 골든게 이트 카지노는 201 Main St. Black Hawk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석산 전 회장이 사용한 현 금카드는 현재 노인회 은행계좌와 연동된 것 이라 한인사회에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오즈저널은 이와 관련된 증거를 입수하고, 조 석산 회장의 공금횡령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 기로 했다. 또한 오즈저널은 입수한 자료 가운 데 일부만 지면에 증거용으로 공개하고, 전체 자료는 주 검찰청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 가칭) 역시 관련 사실을 취합하고, 고발 조치에 함께 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이명진 위원장은 이러한 소식에 분개의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한인사회의 공공연한 도적질의 온상이 노인 회"였음을 개탄하며 망연자실해 했다. 아울러 윤석훈 공동위원장도 이러한 사실을 동포사회 와 관련 단체에 모두 알리고 사법기관에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다. 현 노인회 회장으로 알려진 문홍석씨는 취재 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임기 중 에 일어난 일과 조석산 전 회장의 임기 중 일 어난 일을 구분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본인의 임기 중 일어난 사건을 책임지려 한다는 내용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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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전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노인회의 서류 에는 단 한번도 문홍석 씨가 회장인 적이 없다. 한편 오즈저널의 지난 기사로 인해 노인회 은 행 계좌가 문제가 된 후 지난 2월 3일 오후 2 시 8분에 노인회 은행계좌 소유주가 조석산 씨 에서 문홍석 씨로 변경되었다. 주 등록자 이름 은 언제든 100 달러 정도의 수수료만 입금하 면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노인회 은행 어카운트는 2016년 윤석 훈 회장 대행이 이임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조석산 씨 외에 다른 사람이 보유한 적이 없다. 또한 며칠 전까지 이명진 이사장이 서 명자로 되어 있었으나 조석산 씨가 임의적으 로 이명진 이사장을 서명자에서 빼버린 사실 도 드러났다. 노인회원들의 증언으로 조석산 씨가 블랙호크 시에 위치한 골든게이트 카지노에 자주 다닌 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조석산 씨가 골든 게이 트 카지노에서 노인회 현금 카드로 인출한 내 역을 보면, 처음에는 100 달러 단위로 인출했 고, 그 다음 달에는 네 번을 연속으로 인출했 다. 이어서 그 다음달에는 점점 단위가 높아져 200 달러 씩을 인출했다. 도박의 특성상 카지 노에서 돈을 잃자 손대서는 안되는 공금을 유 용한 것인지, 한번 공금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점점 더 큰 돈을 인출하는 대담함이 나타난 것 인지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6년 당시 노인회 효행상을 수상하는 과정에서도 체크로 지급하는 것이 관례인데 1500 달러를 현금으로 캐싱한 것이 드러났다. 항목란에는 분명 효행상으로 지출되어 있으나 정확하게 수취인을 적어서 시상하면 되는 지 출을 현금으로 지출해, 이 점 역시 의혹을 사 고 있다. 당시 노인회장은 역시 조석산 씨였다. 또한 추가 조사를 통해 2018년 노인회관 증축 공사 이후 거두어 들인 렌트비도 도네이션으 로 거두었다고 하엿지만 비영리단체법인으로 등록이 안되어있으면 도네이션도 거둘 수없는 것이 관련 법령이다. 이렇게 모든 사안을 주먹구구식으로 운용하고 제대로 받은수입이 계좌에 전액 입금되었는지 도 세부조사에 들어갔고 검찰조사에서 확실히 드러날것으로 시사했다. 관련 비리에 관한 내용은 심층취재결과가 나 오는 대로 후속보도를 계속할것을 취재진은 시사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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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신고 마감일 공지 2003년생 남자, 3월 31일까지 접수해야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가 올해 만 18세가 되는 2003년생 가운데 선천적 복수국적 남성들이 국적이탈 신고를 내달 31 까지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국적이탈 관련 국적법 불 합치 판결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법이 내년 9월 30일까지 유효하기 때문에, 현행 국 적법에 따라 만 18세가 되는 3월 말까지 국적 이탈을 하지 않으면 병역 의무가 해소되기 전 까지 국적이탈이 불가피하다. 이에 의거해 올 해 만 18세가 되는 2003년생 선천척 복수국 적 남성의 경우 국적이탈을 희망한다면 생년 월일과 관계없이 3월말까지 국적이탈신고를 해야 한다.
국적이탈 신고 주요 철차는 우선 출생신고가 한국과 미국 모두에 되어 있어야 한다. 특히 2003년 생은 국적이탈신고와 출생신고를 동 시에 접수할 수 있고, 부모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동시 접수가 가능하다. 만약 부 모가 미국 국적자인 경우 ‘국적상실신고’를 함 께 해야 한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위해 ‘선 온라인 신청, 후 방문 접수’ 제도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온라인에서 먼저 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사관 방문은 6월 30일까지 하면 된다. 방법은 영사관 민원페이 지 http://consul.mofa.go.kr에 접속한 뒤, 민 원안내 ➤ 영사민원사무 안내 ➤ 국적 ➤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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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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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신고 종료 선택 ➤ 서식작성 ➤ 신청자 정 보 입력을 한 뒤 신청서식을 작성하고 업로드 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온라인 신청을 3월 31일까지 기 한 내에 완료해야 한다. 향후 영사관 방문시 에는 본인이 직접 가야 하고, 신청서 출력본 및 원본신청서, 증빙서류, 수수료를 지참해야 한다. 한국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먼저 출생신고를 제출해야 국적이탈신고를 할 수 있다. 국적이탈신고 관련 정보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의 ‘민원정보’를 참조하거나 전화 415-9213351 (내선 10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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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성명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후원자들과 노인회 이사 임원 등을 역임한 콜로라도 노인회 원로 일동은 금번 콜로라도 한인 노 인회의 운영 비리 사태를 묵과할 수 없어 뜻을 모아 이 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히 다음의 모든 의혹을 해명하고 관련 문 제 해결을 촉구한다. [1] 우리는 ‘노인회관 불법 운영’에 대해 Colorado Secretary of State 상의 콜로라도 한인노인회(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do)에 대한 기록을 조사한 결과 드러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분개한다. [2] 문홍석이 2018년 말부터 노인회장으로 재임한다는 한인 매체들의 보도와 달리, 현재도 전 한인회장 조석산이 한인 노인회의 Register Agent로 되어 있음에 대해, 콜로라도의 전 한인사회를 기만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 [3] 당연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를 불법 운영한 행위에 대한 법적 처리를 촉구한다. [4] 조석산이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에서 해임된 증거 자료에서 한인회 수표와 노인회 수표 모두 조석산 개인의 이름이 서명되어 있음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5] 2017년 조석산이 올려놓은 회칙과 EIN넘버를 Colorado Secretary of State에서 확인한 결과, 노인회가 회칙 대로 운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와 그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6] 1615 Clinton Street Aurora, CO 80010에 소재한 한인 노인회관(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 do)을 불법적으로 렌트하고 그 수익을 결산보고 하지 않고 세무보고를 누락시킨 것에 대해 규탄한다. 또한 불법 렌트로 인한 수익 규모를 밝히고, 이를 노인회 기금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한다. [7] 세금 보고를 3년 연속으로 하지 않아서 'Auto-Revocation List on May 2018'이라고 된 기록 (IRS EIN # 841129097으로 IRS 문건 확인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한 해명과 이에 대한 법적 처리를 완료할 것을 촉구한다. [8] 한인 노인회 회칙에 나열된 바에 의하면 비영리단체로 운영되어야 할 노인회가 이미 비영리단체로서의 자격 을 상실한 채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음에 대해, 모든 재정 자료를 공개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명확 히 밝힘과 함께 필요한 행정처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9] 우리는 조석산이 노인회 공금을 유용,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탕진하고 속여온 일체의 비리를 규탄하고 사법처리하며 노인회관을 정상적으로 돌려 놓기를 희망한다.
조석산과 문홍석은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의 위와 같은 비리들을 정직하게 밝히고 퇴진하라.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 원로 일동은 관련 사안을 주 검찰 비영리단체 담당 조사 부서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 라는 사실을 밝힌다.
콜로라도 주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가칭) 공동위원장 이명진(전 이사장) / 윤석훈(전 회장대행) 외 30인 이명진/ 윤석훈 / 조영석 / 김복중 / 이 은광 / 이영자 / 김진재 / 김순자 / 임수지 / 김종호 / 나호태 / 허명주/ 김현식 / 김효경/ 강점순 / 김선자 / 백안문 / 권전금 / 서일자 / 정윤/ 은주 / 석민 / 손현숙 / 앤박 / 김근자 / 김종철 / 김성지/ 유문희 / 유재숙 / 윤기연 / 고정님 / 심명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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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 S Parker Rd #155, Aurora Co 80014
------------------------------------------------------------------------------------------------------------------------------문서번호 : 2021-1 발행일자 : 1 월 14 일 목요일 수신 (처 처) : 민주평통 사무처(대 대한민국), 민주평통 사무처(미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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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해촉 (탄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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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자문위원 : 조석산, 정기수, 권영세, 오영교 해촉 사유/내 내용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들(2 인)의 분규 단체 조성 및 가입, 허위사실 유포와 분란 조장 등으로 인해 한인동포사회에 혼란과 악영향을 초래하고 동포들의 ‘하나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상기된 2 명의 자문위원들을 콜로라도 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직에서 해촉하여 주시길 탄원합니다. 자문위원 조석산(씨)는 전 2019-2020 년 한인회장직에 재임중 한인 회장으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언행을 일삼고, 임기 말기에 수차례 회장 단독 비공식 임원 구성, 불법 분규 단체 결성을 도모하고 이사회가 요청한 정식 보고와 감사 요청을 거부하였으며, 한인회 공적 운영자금 지출, 한국정부기관인 보훈처 보훈 기금 수령 과정 및 지출내역 보고와 감사 또한 거부. 오로라 시 지원금 입출금에 대한 보고와 감사 거부 등등의 재정 입출금에 대한 회칙 위반에 의해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칙에 의거 해임된 자로서 해임된 이후에도 불법 분규 단체를 조직하고 유지하였으며 몇명의 자문위원들이 그 단체에 동조, 가입하고 콜로라도 주 한인 동포 사회에 혼돈과 분열을 만들고 있습니다. 자문위원 정기수씨는 조석산씨가 조직한 분규 단체의 회장직을 맡아 불법에 동참하여 혼돈과 분열을 가속화 하였습니다. 이후 분규 단체는 기존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등록 명칭과 등록 로고를 사칭, 사용함으로서 법적인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석산씨는 회장 재임 중 저지른 재정 비리에 대한 법적 처리가 진행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콜로라도 주 한인 동포들의 이민사와 한인회의 역사 속에서 정통성을 유지하며 통합된 하나의 한인회를 이루어 한인 동포들의 단합과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온 힘을 다하여야 할 시국에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직책과 신망을 악 이용하고 기득권을 이용하여 분규 단체를 만들어 콜로라도 주 한인사회의 분열과 분규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는 중심에 민주평통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서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드리는 바 입니다. 또한 이런 차에 콜로라도 주 민주평통 덴버협의회가 모국으로부터 단체 의장표창을 수상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면서도 한인 동포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지 못하는 것은 그 안에 조석산씨와 정기수씨와 같은 부적합자들이 개인 의장 표창 수상자에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때문임을 알려 드립니다. 대한민국 헌법기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미주에서 힘겹게 조국 안보와 통일을 염원하며 개인의 소신과 책임을 지켜나가는 다른 위원들까지 패해가 가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와 조정을 부탁드립니다.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한인 동포를 대표하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자문위원 조석산, 정기수씨의 자문위원 해촉과 의장 표창 취소를 공식적으로 탄원하는 바입니다.
2021 년 1 월 15 일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이사장 김숙희 외 전 이사진 일동 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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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3·1절은 다가오고……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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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 삼월 일 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 날은 우리의 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 물 다 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 하 이 나라를 보소 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이제 얼마 후면 우리 민족의 독립과 기개를 세 계 만방에 고했던 3월 1일 그 날이 다가 오고 있다.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3월 1일이 되 면 이 노래를 부르며 3∙1 절을 기념하고 배웠 던 것을 기억한다. 선생님들은 어느 선생님을 막론하고 국사 시간이 아니더라도 제자들에게 선조들이 어떻게 조선 독립을 위한 노력을 하 였고 고초를 겪었는지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필자 세대의 사람이라면 어린 나이에 배웠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3∙1 운동이1919년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강제로 조선이 합방된 이후 조 선의 자주 독립국가임을 세계 만방에 선포하고 민족의 자결권을 일제로부터 찾기 위한 비폭력 운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사 고할 수 있는 능력이 일천한 어린 시절에도 일 본을 향한 적대감은 대단한 것이었다. 그래서 때론 일본과의 관계에서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 고 과하게 반응하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한 번 도 이런 배움에 대하여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본적도 없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고 싶은 우리의 역사라고 생각 하였다. 그리고 이런 배움은 우리로 하여금 일본과의 모든 일에 질 수 없다는 단결심과 애국 정신 을 고취시켰다. 때로는 운동 경기에서도 일본 과 경쟁하는 경우가 있으면 온 국민이 응원하 였으며 승리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개인 종목이던 구기 종목이던 일본과 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국민 최고의 기쁨이 되 곤 하였다. 아마 독자들 깨서도 한일전의 승리 로 인한 기쁨을 경험했던 분이 많이 있을 것이 다. 마치 한민족의 DNA속에 일본에 대한 부분 은 특별하게 자리잡아 온 국민을 하나의 마음
과 행동으로 이끌었던 것 같다. 2019년 정말 어떠한 명분도 찾을 수 없는 일본 의 무역 보복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분노와 걱 정 속에 한 해를 보내고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 고 있는 실정이다. 한일 양국이 모두 손해를 보 고 있으며 정도는 일본이 더 심한 것 같다는 생 각이 든다. 지금까지 보여준 전체적인 일본의 모습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만 좀더 세심하게 관찰해 보면 이 일로 인해 대한민국의 대기업 들은 중소 기업을 사업 파트너로 생각하기 시 작하였고 일본에 절대적 열세였던 소재, 부품 그리고 장비 산업이 활성화되어 결실을 만들 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대일 불매 운동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일본 중소 도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크게 일조 한 대한민국 사람의 일본 관광은 완전히 무너 진 상황이다. 일본 중소 도시의 경제는 침체 일 로를 걷고 있으며 얼마 못 갈 것이라 비아냥대 던 일본 사람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준 것 이다. 또한 국내에 많은 매장을 갖고 있었던 유 니클로, DHC 등의 회사들은 대한민국 사업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미 폐업한 곳도 속출하였 다. 과거에 항상 제일 많이 판매되던 일본 맥 주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판매량이 급감하였다. 어떤 요인이 대한민국 사람들로 하여금 단결심 을 갖게 하고 행동의 일체감으로 연결되게 한 것인지 정말 궁금하다. 물론 고대 일본의 역사 적 침탈과 근대 일제의 조선 강제 점령으로 인 한 한민족이 갖게 된 적개심을 한 요인으로 설 명하는 학자도 있지만 그 영향이 다라고 말 할 수는 없다. 분명히 대한민국 사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무언가가 이렇게 행동할 수 있는 요인 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최근 우리의 관심사 중 하나는 미국 하버드 대 학 법대 교수인 램지어란 사람의 위안부 관련 글이다. 독자들 께서 이미 잘 알고 계신 내용
편집자 칼럼
이지만 그는 글에서 ‘위안부는 매춘부였다’라는 주장을 하는데 이 사람의 이력을 보면 성장기 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냈다. 18세까지 일본 의 미야자키에서 살았으며 그로 인해 일본어가 아주 유창하였으며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도쿄 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한 경력이 있으며 도 쿄대학, 와세다 대학 등 에서 강의를 한 이력도 있다. 그는 다양한 경로로 일본 단체 및 정부로 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아 왔으며 2018년에는 일본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인 욱일중수장도 수 여 받았다. (위키 미디어 대백과 사전 내용 인 용) 그의 이력에 보이는 것처럼 그는 친일 인 사이고 일본에 유리한 주장을 많이 한 그런 사 람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가 이런 주장을 하는 데 인용한 참고 문헌이 대한민국 사람이 쓴 책 이라는 것이다. 일본 외무성은 2019년 5월 위안부 문제를 왜곡 하고 그들의 주장을 옹호하기 위해 극우적 시각 에서 조명한 6권의 저작물을 해외에 유포시키 고 이를 다시 2-3페이지의 영어 요약본을 만들 었다. 이 6권의 책을 보면 다음과 같은데 이를 램지어가 인용하여 사용한 것이다. ① 소정희 '위안부; 성폭력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식민지배 이후의 기억' ②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③ 이우연(반일종족주의 공저자), '전시 일본에 동원된 한국인 탄광 노동자들' ④ 하타 이쿠히코, '전장에서의 위안부와 섹스' ⑤ 니시오카 쓰토무, '2차 대전 당시 한국인들 모집의 현실' ⑥ 아치 미야모토, '위안부에 관한 전시 군대 기록' 책을 쓴 사람 중 3인은 한국인이 분명하다. 이들 3인의 주장을 보면 소정희는 2008년 그가 쓴 책 에서 일본 제국주의 뿐만 아니라 한국의 가부장 문화 때문에 가정의 울타리 밖으로 내몰린 어 린 여성들이 인신매매를 당했기 때문에 위안부 피해가 발생했다며 한국의 민족주의 정치세력 과 국제여성인권운동이 위안부 문제를 불완전 하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하였으며 박 유하는 그의 책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 안부’들이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였다는 등의 표
현을 사용하며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었다는 주장을 폈다. 또한 이우연은 식민지근대화론 주 장자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함께 ‘반일종 족주의’를 출간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 일본군 ‘ 위안부’ 동상과 징용노동자 동상 설치 반대운동 을 이끌기도 하였다. 어떠한 역사적 사실에 입 각한 그들의 학문적 주장인지는 몰라도 그들의 주장이 현재 일본의 위안부 역사 왜곡 프로젝트 에 아주 잘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이런 종류의 인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과언 이 될 수도 있으나 이들이 참고하고 연구한 책 들은 거의 모두 식민 사학에 물든 사람들이 만 들어 놓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사학계를 이끌고 있는 유명한 교수들도 이들의 영향을 받은 인물들로서 좀 더 용의 주도하게 한민족의 역사를 축소하고 일본의 많은 주장을 차용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그들의 철옹성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은 선하고 옳은 것을 사 랑한다. 많은 국민들은 무엇이 옳고 선한 일인 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왜 곡과 날조에 대한 반응을 분명하게 나타내고 있 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언제 대한민국이 일본 을 향해 먼저 도발하고 음해하고 날조한 적이 있었는지 말이다. 우리는 그들이 먼저 행한 옳 지 않은 일에 대한 대처를 했으며 그러한 것을 후손들에게 물려 준 것이다. 아직도 저런 종류 의 인간들이 대한민국 대학의 강단에서 학생들 에게 교수라는 타이틀로 날조된 사실을 가르친 다고 생각하니 답답함을 넘어 분노가 앞선다. 박유하는 이 번 램지어의 주장에 기본적인 동조 를 나타내며 위안부를 매춘부로 보는 것이 틀리 지 않는다고 하였다. 학문을 연구하다 보면 하 나의 특수한 사실이 발견될 수도 있다. 그렇지 만 그것이 모든 사실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은 하나의 특수한 것을 가지 고 전체인 것처럼 떠들어 대는 것이다. 일본이 조선을 강제로 침략한 것도 사실이고 그런 상황 에서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위해 조선인을 그렇 게 취급한 것도 사실임은 여러 일본 문헌에서 도 증거되고 있는데 이런 것은 외면하고 그들 의 소아병적인 학문 성취를 위해 억지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많은 외국의 한국학 연구자들은 이런 주 장에 대하여 말도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같은 대학교 한국사 교수인 카터 에커티는 ‘경험적, 역사적 그리고 도덕적으로 비참한 수준의 결함 이 있는 글’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정확한 내용 의 글로 반박할 것이라 말하기도 하였다. 이외 의 수 많은 반박 주장이 외국 학자들에게서 나 오고 있으며 그 호응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 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 내에서는 어느 대학 교수 한 명도 램지어의 말에 반박하는 학자가 없다는 것이 서글퍼 진다. 박유하 같은 사람이 나와 램지어의 말에 동조하는 주장이 언론을 도 배하고 있으며 울분을 터뜨리는 사람은 일반 국 민 외에 찾아 보기 힘들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3∙1절에 수 많은 명망가들 은 단상에 자리 잡고 앉아 순국 선열의 뜻을 기 리자고 주장하며 사진을 찍고 할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이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 지 정 말 궁금하다. 이 곳 덴버 한인 사회만큼은 이번 3월 1일에 하나 된 모습으로 기념하고 이런 일 에 함께 대처하는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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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탐방
'노던 콜로라도의 꿈' 서성원 사장의 "서 스시" 덴버 북부의 중심 도시라 할 수 있는 포트콜린 스에 위치하고 있는 한식과 일식이 환상적으 로 조화를 이루는 퓨전레스토랑 "서 스시(SUH SUSHI)". 13년 식당 경력을 갖고 있는 "서 스시"의 서성 원 사장은 스시 바에서 자신이 직접 요리한다. 어디 내놓아도 최고임을 자랑할 수준의 손맛 을 내는 서 사장은 건강한 음식을 기본 중의 기본으로 한다. 여기에 한식과 일식의 조합으 로 계발한 메뉴들은 수준급이면서 여기에 가 격도 부담까지 적어 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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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한창 내린 다음날 눈 덮힌 포트콜린스까 지 한 시간 반쯤 운전해서 서성원 사장을 만났 다. 인터뷰에 사진작가 금요셉씨가 동행했다. 눈길을 헤쳐 온 취재팀은 식사를 마친 후 훤칠 한 훈남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식을 위해 나온 일식요리 만으로도 쉐프의 칼솜씨가 보통이 아닌, 오랜 내공이 서려 있음 을 보여 주었다. 주말 저녁에는 넓은 패티오에서 한가롭게 가 족이나 친구들끼리, 그리고 반려동물들까지 동반한 단체들이 식사를 즐기고, 그리고 홀 안 에서도 직장 동료들, 연인들이 삼삼오오 앉아
소담소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이곳 "서 스 시"의 풍경이다. 매일 서 스시를 찾아와 스시샐러드와 정종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다 가는 중년의 고객 만 봐도 서 사장이 만들어 내는 맛의 진가를 알 수 있다. 서성원 사장은 자신을 헬스 푸드너(Health Foodner)라고 부른다. 서 사장은 동국대학교 학군단 35기의 청년장 교를 거친 뒤, 증권가 마이다스 손을 꿈꾸며 초일류기업 삼성증권에 입사해 10년을 근속한
업소탐방 삼성맨 출신이다. 2008년부터 콜로라도에 정착한 그는 온라인 마케팅과 제휴시장에 대한 청사진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동반발전을 꿈꾼다. 단순히 시골 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비즈니스의 비전이 아 닌 프론트라인 이코노미스트를 담당했던 경 력자의 전문성으로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리 고 있다. 서 사장은 포트콜린스와 CSU 지역, 러브랜드 지역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면서 지역사회의 발전까지 함께 도모하는 네트워크 가 담긴 비전을 강조한다. 그런 가운데 한식당 과 일식당을 함께 운영하며 K-Food를 알리기 를 희망한다.
자 지역었다. 이 곳은 지금도 여전히 서울의 전 통적인 오피스 타운으로 항상 붐비는 지역이 다. 그래서 광화문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특성 이 이곳저곳 뒷골목 탐사를 다니는 것을 꽤나 즐기는 문화가 있다. 골목골목에 ‘먹자 마시자’ 가 발전되어갔던 시작점이 되었던 것처럼, 청 운의 꿈을 품고 정착한 이민세대의 한 증권전 문가가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윈저, 러브랜드, 포트콜린스, 그릴리의 개발업 자와 미팅을 통하여 지역 사회의 발전도 도모 하고 도시의 특성과 한인의 인구, 대학가 교육 도시 등까지 감안하면서 작지만 푸른 꿈을 일궈가는 모습을 느끼게 된 다. 투자분석적인 예리한 준비가 아닐 수 없다.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한 멀 지만 콜로라도 전체의 네트워킹을 꿈꾼다. 이 미 타운 내 한인 비즈니스와 돈독한 네트워킹 을 다져온 서 사장이 한글학교와 교육산업 종 교기관과 유학생 사이트 등과의 네트워크를 주류사회와 연결시키는 노력까지 하고 있다.
펜데믹 기간 내내 온라인과 투고 운영으로 매 출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서성원 사장! 제휴 마 케팅의 위력에도 그 비결이 있다고 밝힌다. 이를테면 태권도장이 타운 내 들어오면 멤버 쉽과 함께 10% 할인 티켓을 제공하는 등 공생 공존의 마케팅을 시전하는 것이다. 그런 시도를 통해 서로 다 도움이 되며 "누구도 손해보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어느 업체가 커지던 동반하며 제휴한 비즈니 스가 함께 좋아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동종 업계의 매장이 생겨도 경쟁심리가
서 사장은 “현대인들은 건강에 대해 매우 민 감해 음식도 가급적이면 몸에 좋은 음식을 찾 는다. 저희 식당에서 제공하는 점심 일식 메뉴 는 가격과 맛, 건강까지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 이왕이면 건강식으로 한식과 일식을 즐기려는 실속파 고객들이 많이 찾아온다”라고 서 사장 은 덧붙였다. 서 스시의 한식 메뉴는 포트콜린스의 식당업 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요리사가 책임 주방장 으로 만들고 있다.
아니라 동반 발전의 기치를 들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이다. 경쟁구도가 아닌 상생의 구도라는 말이다. 노던콜로라도의 꿈이 익어가는 인터뷰를 뒤로 하며 잠시나마 잊고 있던, 사람으로 인한 희망 이 아직 필자의 마음을 뛰게하는 시간이었다. 겉모습만큼이나 멋지고 훤칠한 계획과 삶의 무대가 어느덧 그의 무대를 응원하는 서포터 즈로 바뀌어 있는 것만 같았다. 북촌 나들이 나갔다가 가는 길에 무엇을 먹을 까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서 스시의 곧 흔적 없이 사라질 초밥과 서성원 사장의 무르익은 꿈으로 만들어진 멋진 음식들과 함께 희망도 한 그릇 드시고 오면 좋겠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나의 초밥 안녕” 꽤 싱싱한 초밥은 이내 흔적을 찾아볼 수 없 이 사라졌다. 입안에 남은 감칠맛이 일품이다. 필자는 서성원 사장을 만나면서 일전에 읽었 던 광화문 지역의 스시 카페거리가 생겨난 이 야기를 다룬 도시개발 비사가 기억이 났다. 광화문은 조선 때부터 무능한 정치꾼들의 출 근길로 상권이든 뭐든 활성화되어 있던 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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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미국 신규 확진자 10만명 선으로 줄어 콜로라도 입원환자 500명 이하로 감소
미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선 으로 확연히 줄었다. 지난 7일과 8일 8만 9천 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12월 25일 이후 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2월 9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762만 8643명, 사망자는 47만 5026명으로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주는 총 341만 3425명, 사망자는 4 만 4536명으로 늘었고, 텍사스주는 누적 확진 자 수 251만 7721명, 누적 사망자 3만 9283명, 플로리다주는 누적 확진자 수가 179만 746명, 사망자 2만 8054명을 기록했다. 뉴욕도 누적 확 진자 수가 149만 8766명을, 사망자는 4만 4569 명으로 늘어났다. 입원환자 수도 10일 연소 10만 명 미만으로 내 려가면서 현재는 8만명 선으로 줄었다.
콜로라도 주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미만으로 감소한 가운데 총 누적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 4만 7218명, 사망자는 5754명으로 집계되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5만 6997명, 엘 파소 카운티가 4만 9081명, 아담스 카운티 4 만 6609명, 아라파호 카운티는 4만 6245명, 제 퍼슨 카운티 3만 5433명, 웰드 카운티 2만 4310 명, 더글라스 카운티 1만 9813명, 라리머 카운 티 1만 8669명, 볼더 카운티 1만 7756명, 프에 블로 1만 4452명, 메사 카운티 1만 2683명으 로 증가했다. 콜로라도 주의 입원환자 수도 500명 이하로 감소하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해 12월 1,847건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7일 이
동 평균 양성률 역시 WHO가 권장하는 평균 양 성률인 5% 미만인 4.31%로 감소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주, 매주 9천개 백신 추가 접종 바이든 행정부가 다음 주부터 백신 공급량을
사와 의사 및 국방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1100만 개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콜로
이날 회의 이후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라도 주도 주당 9천 개의 백신을 추가 접종할 것
의 경우 주당 9천 개의 백신이 추가 될 것이라고
으로 전해졌다.
발표하고, 약국 및 클리닉 등이 백신을 신속하게
지난 9일 백악관이 주지사들과의 회의를 열고, 유
접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색인종 및 소외된 지역 사회에 백신을 공급하기
백악관 역시 이러한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주 정
위해 백신의 일부를 지역 보건 센터에 보내기로
부와 협력하여 백신 접종 장소를 늘리고, 백신 접
했으며, 접종 종사자들 확보를 위해 은퇴한 간호
종을 주저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중 보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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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의사들, 백신 2차 접종 후기 나눠 … "죽을만큼 아파" 2차 백신 접종 후 “아팠다”는 후기들이 늘어나 면서 의사들이 나서서 2차 접종에 대해 잘 대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글들이 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친 상 태이며, 거의 대부분의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2차 접종 후 “상당히 아팠다” “너무 아파서 견 디기 힘들었다”는 반응을 들려주었다. SNS에 후기를 남긴 의사들 대부분이 30대, 40대, 50 대 등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2 차 백신 접종 이후 1차 접종 때와는 상당히 달 랐다고 전한다. 자신을 ‘젊은 나이’라고 소개한 한 젊은 의사는 2차 접종 후 응급실을 가야 했을 정도로 힘들었 다고 밝혔고, 캘리포니아에서는 40세의 한 엑 스레이 촬영기사가 2차 접종을 받은 뒤 4일만 에 사망하는 일도 나왔다. 콜로라도의 한 정신 과 의사는 2차 접종 후 기운이 빠졌고, 3일 정도 아파서 누워 있어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코로나 백신을 맞 은 뒤 혈액이 정상적으로 응고되지 않는 ‘혈소 판 감소증’ 증상이 나타났다는 사례를 소개했 다. 뉴욕에 거주하는 한 70대 여성이 입안에서 출혈이 발생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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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에서는 50대 남성이 같은 증상으로 입원한 뒤 2주 만에 뇌출혈로 숨졌다. 이 두 케이스 모 두 백신을 접종하고 사흘 뒤 증상이 발현한 것 으로 알려졌다. 혈소판 감소증을 유발한 백신의 회사 명은 밝 혀지지 않았으며, 식품의약국과 CDC는 아직까 지 백신 접종이 혈소판 감소증을 유발했다는 증 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310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이 가운데 36명에게 혈소판 감소증이 발생했다. 이러한 수치는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CDC는 덧붙였다. 한편 백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 는 이점이 백신을 맞지 않는 잇점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이 CDC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 이런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도 지난 3일 2 차 접종을 마쳤으며, 파우치 소장도 2차 접종을 마친 후 피로감 및 통증 등 경미한 부작용 증상 을 24시간 정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는 전령리보핵산 (mRNA), 지질(lipids), 콜레스테롤(Cholesterol), 1, 2-distearoyl-sn-glycero-3-phosphocholine, 트로메타민(Tromethamine), 아 세트산(acetic acid), 아세트산 나트륨(Sodium
Acetate), 수크로스(Sucrose) 등이 함유되어 있 다. 이로 인해 부어오름, 발적, 피로감, 두통, 근 육통증, 오한, 구토, 열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시 1차 접종을 받은 뒤 14 일 이내에는 다른 백신을 접종받지 않아야 하 며, 과거 다른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알러지 증상 을 겪었던 경우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 지 말아야 한다. 2차 접종과 달리 1차 접종은 대개의 경우 대체 로 별로 아프지 않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며,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주사를 맞은 부 위가 접종 후 몇 시간 뒤부터 약간의 근육통이 생겼다는 후기가 일반적이다. 이러한 통증은 하 루 정도 지속된 뒤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가벼운 부작용은 백신 업체들이 임 상 시험에서 보고한 내용과도 일치하며, 신체가 접종에 대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는 신호라고 설 명한다. 또한 백신 접종 후 통증이 심할 경우 타 이레놀 등 진통제를 먹어도 무방하다고 안내 하고 있으며, 주치의외 상의할 것을 권유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뉴스
덴버 메트로, 옐로우 레벨로 방역 단계 완화 월마트, 샘스클럽 백신 접종 참여
지난 6일부터 덴버 메트로 지역을 비롯한 대부 분의 카운티에서 코로나19 방역 단계가 오렌 지 레벨(위험 수준)에서 옐로우 레벨(경계 수 준)로 완화되었다. 방역단계 ‘옐로우 레벨’에서는 우선 강제된 ‘ 재택’이 아니라 권고 수준으로 완화된다. 하지 만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출퇴근이 아니라 원 격 근무가 허용된다. 개인 모임도 2 가구 이내 에서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보육 시설도 다 시 열릴 수 있고, 초중고 학교도 대면 수업이 권장되고 학년이 높아질 경우 원격 수업도 병 행할 수 있다. 식당의 경우 최대 수용 인원의 50% 내에서 실 내 식사가 가능하고, 야외에서는 6피트 이상의
거리를 둔 상태에서 식사 서비스가 허용된다. 마지막 주문은 밤 11시에 종료해야 한다. 비필 수 제조업체 역시 전체 수용인원의 50% 이내 의 직원들이 작업을 할 수 있다. 피트니스 시설도 최대 수용인원의 25% 또는 최대인원 50명 중 더 적은 수를 따라야 한다. 비필수 소매 업종은 최대 수용인원 50% 또는 50명 중 더 적은 인원을 수용해야 한다.
일 기준으로 53만 9590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맞았고, 20만 7562명이 2차 백신 접종을 완료 했다. 12일부터는 30개의 월마트 지점과, 샘스클럽 의 약국도 백신 접종에 나선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현재 백신 공급 대상은 65세 이상부터 69세 사 이까지의 인구와 초중고 및 보육시설 근무자 가 추가되어 40만 여명이 대기하고 있다. 콜 로라도 주는 금주 내 70세 이상 접종 대상자 의 70%까지 접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7
e-바이크 무료 배포로 기후 변화 대처 덴버시와 콜로라도 에너지 오피스(Colorado Energy Office)가 나서서 ‘Can Do Colorado eBike Pilot’ 단체에 56만 달러 상당에 달하 는 e-바이크 100대를 기증하고, 이 단체를 통 해 e-바이크를 배포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저소득 층 필수 근로자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돕기 위 한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일부 저소득층 필수 근로자들이 버스와 메트로 운행이 중단된 지 역에서 출퇴근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위협 문 제 역시 콜로라도 주가 피해갈 수 없으며 이 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되는 조치의 일환이기 도 했다. 콜로라도 에너지 오피스 측은 e-바이크가 현
재 단거리 이동수단이지만 향후 중거리 이동 까지 가능해질 경우 자동차를 대체하는 잠재 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콜로라도주 의회 는 2019년도에 기후변화 관련 법안을 통과시 킨 바 있으나 세부 정책 및 소외된 지역의 기 후변화 대책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e-바이크 무료 나눔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에서 소외된 계층을 흡수할 수 있으며 정책의 ‘형평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Xcel Energy는 저소득층이 전기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500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콜로라도 에너지 사무소가 이 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e-바이크 무료나눔 행사는 지난 해 10월
저소득층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2명의 개인에 게 제공되었고,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2차 나 눔행사는 필수 근로자들을 고용한 곳을 대상 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서류접수가 마감이 되 었으나, 향후 3차 행사가 이어질 수 있어 관심 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관련 정보는 https:// rb.gy/uqujcx에서 볼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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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한인 노인들의 복지, 카지노의 물거품으로 사라지다? 한인회와 노인회 사건의 전말... 충격 제보
2021년 2월 4일 콜로라도 대법원 법무 장관실 콜로라도 법무부 Ralph L. Carr 사법 건물 1300 브로드 웨이, 10 층 덴버, CO 80203
다. 조석산은 CKA의 28 대 회장이되어 2019 년 초부터 2020년 12 월 말까지 임기를 맡았 으나, 위에 열거 된 사기 의혹 행위가 불거지 면서 2020년 말 한인회 이사회에서 해임되었 습니다. 조석산은 CKA 회장 이전에 수년간 KSA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 기간동안 불법 행위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RE : 횡령, 자금 세탁, 자금 혼합, 자금 오용, 지역 사회 서비스를 요청한 사람들로부터 기부금 청 구 또는 징수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조사 요청 : 조석산 (전 CKA 회장) /조석산(전 KSA 회장)
우선 조석산 CKA 회장은 2020년 7 월 27일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에 2,100 달러의 수표 #1047(증거 1 페이지 1 참조)을 발행했습니 다. 2020년 9월 10일 경 조석산은 KSA(증거 1 2 페이지 참조)로부터 1,000 달러(수표 # 1784)를 대출했고, CKA는 2020년 9월 25일 에 KSA에 1,000 달러를 상환하기 위해 수표 #1058을 발행했습니다(참조 증거 1의 3 페 이지). 놀랍게도 조석산은 KSA 수표 #1787 과 CKA 수표 #1058에 모두 서명했습니다. 조석산 CKA 회장과 문홍석 KSA 회장(조석 산의 명의가 모두 이전되지 아니한 채)의 의 심스러운 행동이었습니다. 조석산이 KSA 수 표에 무슨 자격으로 서명을 한 것입니까? 그 는 KSA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이것이 우 리가 이것이 자금 세탁, 자금 혼합 및 두 번째 서명없이 자금의 오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 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이보다도 더 많은 자 금 관리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심 대상 : 우리는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한 인 시민으로서 횡령, 자금 세탁, 자금 혼합, 2 차 서명없는 자금 오용, 세금 신고 누락 등 사기 행 위에 대해 주 법무 장관실의 철저한 조사를 요 청합니다. 자금오용과 관련해서는 지출비리 의 혹까지 조사를 요청합니다. 위와 같은 사기 행 위는 비영리단체인 COLORADO KOREAN ASSOCIATION(이하“CKA”)의 조석산 전 회장과 현 COLORADO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DO(이하“KSA”)의 조석산 회 장에 의해 행해진 것입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1987년 8월에 결성되었 고,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는 1986년 8월에 재미 한인 시민사회의 이익을 위해 결성된 후 콜로라 도 국무 장관실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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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KSA의(노인회) IRS 면제 유형 501 (c)
(3)이 복원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취 소되었습니다. IRS 대리인에 따르면 KSA는 세금 보고서를 제출하기 위해 면제 유형 501 (c) (3)을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 면 IRS 면제없이 제출한 세금 보고서가 부적 절하다는 것입니다. 모두 세금탈루와 노인회 가 제출한 회칙의 비영리단체 운영에 대한 약 정을 모두 위반한 행위에 대한 비리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석산이 KSA회장이었을 당시 이사회의 동의나 시의 퍼밋이 없이 노인회관 을 불법개조했으며, 세를 놓아 렌트비를 받으 면서 세금보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노 인회가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지위가 박탈 되었고 비영리단체 법인 자격을 상실하였으 며, 또한 '도네이션' 명목으로 렌트비를 현금 으로 수수한 뒤 이에 대한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또한 다른 자금 세탁이나 횡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조 씨의 비협조로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는 법무장관실에 조석산의 이러한 행위가 콜 로라도 주의 법규에서 용인될 수 있는지, 조 석산의 비영리 단체 규칙에 따른 사기 행위가 있는지 철저한 조사를 요청합니다.
발행인의 편지
위의 내용은 조석산이 한인회 계좌와 노인회 계좌의 자금혼합에 관한 내용과 세금보고 누 락으로 인한 탈루, 노인회관 불법증축과 불법 렌트를 통한 불법자금수수 등의 비리를 콜로 라도 주검찰 비영리단체비리 조사부에 고발 의뢰한 내용이다. 지난 한주동안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가 칭)는 조석산의 또다른 공금횡령의 결정적 증거를 입수했다. 노인회는 지난 2016년 회장에 조석산이, 이 사장에 이명진이 취임했다. 2015년 윤석훈 회장 대행으로부터 넘어온 노인회 결산은 2016년 조석산 회장이 자시의 임기 중에 보 고해야 한다. 이영길 전 회장의 2014년도 회 계결산을 윤석훈 회장이 990Form으로 보고 했듯이 말이다. 그러나 조석산 회장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단 한번의 세금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 결국 그간 잘 유지되어 오던 노인회 비영리단체법인 및 세금공제 지위가 2018년 도에 상실되어 버린 것이다. 이 일은 사실 콜로라도에서 주거하는 노인들 의 복지 혜택을 없애버린 꼴이 된 것이다. 정 부지원이나 본국 재외동포재단 등 비영리단 체 법인 지위를 통해 받을 수있는 모든 지원 이 다 소멸된 것이다. 501C-3는 돈만 내고 지 난 세금만 보고만 올바르게 하면 복원할 수있 지만 세금공제 지위까지는 복원되지 않는다. 즉, 세금영수증을 발행하지 못하는 단체로 전 락한 것이다. 이제 노인회는 어디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노인회는 지금의 건물 을 소유하게 되었다. 많은 동포들의 노력과 지원, 오로라시의 지원 등으로 눈물겹게 노 인들을 위한 공간이 다시 확보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공간을 불법개조 하여 방을 들이고 테넌트를 받았다. 노인들은 회관에 가고 싶지 만 사람들이 거주하고 싶어서 갈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 노인회 운영자 중 문홍석씨는 본지와의 인 터뷰에서 “노인회원 중에 남아 있는 사람이 없고 노인회관을 관리하기 위한 돈이 필요
해서 방을 만들고 그 기금을 모아야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렇게 노인회관을 지킬 양이 었으면 세금보고 의무를 저벼려서는 안되었 고, 비영리단체법인 지위를 박탈당하지 말았 어야 했다. 사실 노인회 회칙에서 명명한대로 501C가 지 정한 대로 운영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노 인회칙이다. 이미 누가 되었건 콜로라도 한인노인회는 무 주공산이 되어버렸고, 법대로 하면 정부가 환 수하면 그대로 빼앗길 판이다. 본인들이 레지스터에 등록한 제너럴 매니저 와 은행 계좌 서명자가 그들의 지위를 보장 해주지 않는다. 사실 지금은 한인단체를 비롯한 한인사회가 분노해야할 때다. 왜냐하면 동포들의 재산인 노인회를 몇 사람이 자신들의 욕심으로 날려 먹었기 때문이다. 이런 중에 지난 주 오즈매거진 취재팀은 뜻하 지 않은 증거를 하나 얻게 되었다. 바로 콜로 라도 한인 노인회의 은행 명세서였다. 그 안 에는 지난 기간동안의 지출 내역이 다 들어있 다. 지난 수입 내역도 다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5년동안 이 노인회 계좌의 주인은 조석산에서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한인회 체 크와 노인회 체크를 조석산 자신의 이름으로 주고받아 자금혼합과 자금세탁의 의혹이 일 어나고 있던 그대로였다. 그런데 주목할 것은 US Bank ATM (201 Main st. Black Hawk지점)의 지출이었다. 명 세서 곳곳에 ATM에서 지출된 자금이 수두룩 하게 발견되었다. 취재진은 이곳의 주소를 확 인하고 심장이 멎을 뻔했다. 이곳은 다름아닌 골든게이트 카지노였다. 한인들이 즐겨찾는 서쪽산에 위치한 바로 그 카지노! 조석산은 노인회 계좌를 통해 발행된 현금카 드로 카지노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이다. 콜로 라도 한인사회의 소외된 어른들에게 돌아갈 바로 그 자금이 카지노에서 놀음으로 탕진되
었다는 의혹이 새로 일어난 것이다. 그 동안의 그 모든 의혹과 고발은 여기서 종 지부를 찍는 것으로 보였다. 조석산은 한인회장이 되기 위해 다른 직책을 맡을 수 없다는 이유로 노인회관을 관리하는 노인회장의 지위를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문홍석을 후임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문홍석 씨는 '바지 회장'에 지나지 않 았다. 주정부에 등록된 명의와 은행 계좌의 명의는 바꾸지 않았던 것이다. 본지가 이에 대해 지난 지난 기사에서 폭로하 자 2021년 2월 3일 오후 2시 8분에서야 명의 를 문홍석으로 바꾸었다. 이는 콜로라도 한인 들을 홀라당 속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혹들은 모두 조석산 전 회장이 한 인회에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해임되면서, 그 증거로 공개된 한인회와 노인회 어카운트 에 대한 의혹이 일어나면서 시작되었다. 조석 산 전 회장은 한인회에서 해임되자마자 정순 문, 정기수, 권승준, 이로라, 문홍석, 권영세, 김호진 등을 앞세워 불법 이사회를 조직하고, 1998년 한인회 총회에서 제명된 조기선 전 회장을 선거관리위원장에 추대했다. 그리고 정기수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고 주간포 커스를 통해 계속적으로 이 사실을 떠들면서 한인사회의 분열을 일으키고 있다. 한인회를 통합하면서 자신이 첫 통합 회장을 맡은 뒤 임기도 제대로 채우지 못한 채 해임된 것도 모자라 한인회를 다시 갈라놓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 이외에도 조석산과 관련한 숱한 비리 의혹들이 터졌다. 20여 년만에 지원된 보훈기금 허위결산부터 한인회 체크 독단 집 행, 노인회 계좌로 자금 유출, 결산 보고 누락 등등 수도 없는 이슈들이 터져 나왔다. 오즈 매거진이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터져 나오는 비리 의혹에 대해 보도를 이어갔으나, 지금까지 조석산씨는 한 마디의 해명 없이 모 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노인회관 정상화위원회가 규탄성명을 발표하자 규탄성명에 서명했던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본인이 집행한 체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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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해 모르는 지출이라고 거짓 해명했다. 또한 조석산 전 회장은 당시 한인회 어카운트의 명의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서성기 전임회장 이름으로 집행할 수 밖에 없었던 오즈매거진에 대한 광고비 지출 을 '공금횡령과 불법자금 수수'라고 모함했다. 조석산은 이러한 거 짓들로 오즈매거진의 김준홍 대표를 모함했고, 주간포커스 이하 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거짓을 발언해 허위 보도로 이어졌다. 이 에 대해 오즈미디어의 김준홍 대표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적 처 리를 진행 중이다. 이 수많은 문제들이 유독 한 곳에서 터져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뒤에는 참으로 어이없는 사실이 감춰져 있었다. 노름빚에 나랏 님의 수염도 뽑아 판다는 엣말이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닌 듯 하다. 오즈매거진은 콜로라도 현지의 언론 상황을 고려해 이에 대한 증거 와 보도자료를 MBC위성TV(미주방송), 연합뉴스(샌프란시스코 특 파원)에 관련 특종으로 제보했으며 새한언(세계한인언론인협회) 소속 전 미주 지역언론에게 관련 자료들을 송달했다. 또한 본국의 평통 사무처와 보훈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국 청와대 신문고 사이트, 청렴 포털에 고발함으로써, 콜로라도의 치 부이지만 전 세계 한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러나 착잡하다.. 이게 뭔가? 이런 내용을 공개하지 말자는 많은 분들의 조언이 있었다. 반대 로 이런 억지와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고 하소연 하시는 분들 도 많다. 오늘 발행되는 오즈매거진은 총체적 시름과 어이없음과 아픔을 모 두 부둥켜 안은 채 인쇄기 안에서 돌아가고 있다. 언론에 종사한다는 사실이 이렇게 힘든 일일 줄은 미처 몰랐다. 분노보다, 감동보다, 슬픔보다 더 잔인한 것은 어이없음이다. 동포 제현들에게 전하는 이 소식이 안타깝기 그지없을 따름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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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가진 미국 최초의 퍼스트 레이디
질 바이든, 새로운 롤 모델 되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지 20여일 밖에 지나 지 않았다. 그러나 11월 대선 이후 트럼프 전 대 통령이 퇴임 전까지 무정부 상태와 같은 시기를 보냈던 탓에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체감은 그보 다 훨씬 오래 된 듯하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퍼스트 레이디 질 바 이든은 단순히 여사가 아니라 바이든 박사로 호 명되었다. 대통령의 뒤에서 내조하는 퍼스트 레 이디가 아니라, 일하는 전문 여성으로서의 정체 성을 드러낸 것이다. 변호사였던 힐러리 클린턴 과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 생활을 하며 일을 그 만두었었다. 따라서 질 바이든이 계속 자신의 일을 이어가겠 다는 선택은 새로운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질 바이든 여사는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 지의 영문학 교수로 2009년부터 재직하면서 이 민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1993년부터 2008년까지는 델라웨어 테크 니컬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영어와 작문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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쳤고, 그 이전에는 고등학교에서 영어와 독서를 가르쳤다.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로부터 조 바 이든과의 관계를 물을 때면 항상 “친척”이라고 답했고, 자신의 일에 대해 “가르치는 일이 곧 나 자신”이라며 자신의 직업 정신을 드러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올해 69세가 된 질 바이든 여사는 1951년 뉴저 지주 해먼턴에서 딸 다섯 집안의 맏이로 태어났 다. 은행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어린 시절 자 주 이사를 다녔는데 유년 시절 대부분은 펜실베 니아주에서 보냈다. 질 바이든은 이탈리아계로 서 할아버지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미국으 로 이민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이 대 통령에 당선된 뒤 질 바이든의 조부의 고향 마 을에서 축하파티가 열리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질 바이든은 어린시절부터 독립심이 강하고 자 유분방한 성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 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어린 시절 여동생 에게 벌레를 던지며 괴롭히는 남자애가 있었다.
그의 집에 찾아가서 노크한 뒤 문이 열리자 주 먹을 날려 그의 얼굴을 때렸다. 그리고 다시는 내 동생에게 벌레를 던지지 말라고 경고했다”라 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고, 이때부터 영문학에 관심을 가졌다. 18세가 되면서부터는 쉬지 않고 일을 했고, 와이드너 대학에 입학했지만 전공이 마음에 들지 않아 중 퇴했다. 이후 델라웨어 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 공하고 졸업한 뒤에는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근 무하기 시작했다. 질 바이든은 1970년에 대학교 미식축구 선수였 던 빌 스티븐슨과 결혼을 했지만 4년 뒤부터 별 거를 시작하고 이듬해 이혼 후 조 바이든을 만 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과는 1977년에 결혼 하고, 그의 두 아들을 키우다 1981년 딸 애슐 리를 낳았다. 1972년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에서 서른 살의 나이로 최연소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면 서 전국적인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채 한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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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지나지 않아 아내와 딸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사러 나갔다 오면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 이다. 사망한 딸은 당시 13개월이었고, 세 살, 두 살이던 두 아들은 중상을 입었다. 바이든은 두 아들들이 입원중인 병실에서 의원선서를 했고, 대통령과 의회의 배려로 1년 이상이 지난 뒤 의 원직을 시작했다. 이후 매일 워싱턴D.C까지 왕 복 4시간 거리를 기차로 통근하면서 두 아들을 돌보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런 개인사를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정 치인이었던 조 바이든과 결혼 뒤에도 질 바이든 은 여전히 자신의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교육 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남편이 36년 간 상원의원으로, 8년간 부통령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직업을 버리지 않았다. 바이든 여사는 남편의 타이틀이 아니라 자신의 성취를 중요시 여겼고, 언론에서도 그녀를 ‘바 이든 박사’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2009년부터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이던 시간동안에도 질 바이든 여사는 군인들과 군인 가족, 여성, 지역 사회 교육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며 ‘세컨드 레 이디(Second Lady)’로서 활동했다. 질 바이든은 지난 한해 종종 감동적인 연설을 하며 후보 시절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도왔다. 지난 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 바이든이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뒤 질 바이든이 연사로 나 서서 미국인들의 감동을 자아내었었다. 그녀는 “아들의 장례식 나흘 뒤 조가 면도를 하고 수트 를 입는 것을 보았다. 아들이 없는 세상으로 걸 어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의 의지력은 막을 수 없고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흔치 않은 비극적 개인사를 견뎌낸 조 바이든 당시 후보 에 대해 말했다. 조 바이든은 2015년 장남 보가 뇌암으로 4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보는 델라웨어주 검찰총장까지 지냈던 재원이었다. 이날 질 바이든의 연설은 한때 재직했던 델라웨 어 윌밍턴의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나는 항 사 교실의 소리를 좋아했다. 그러나 이 조용함 은 무겁다. 교실을 채워야 할 밝고 젊은 얼굴이 컴퓨터 스크린 속에 갇혀버렸다”라고 코로나19 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발언했었다. 질 바이든의 이날 연설에 대해 CNN은 “다른 누 구도 할 수 없는 비극과 회복으로 이어진 바이 든의 이야기를 전했다”라고 평했고, 워싱턴포스 트는 “질 바이든은 텅 빈 교실에서 올해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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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모든 것을 보여줬다”라고 그녀의 일과 관련 한 평가를 내놓았었다. 질 바이든 여사에 대한 유명한 일화 중 또 한가 지는 지난 해 2월 뉴햄프셔 주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행사에서 조 바이든에게 달려드는 시위자 를 자신의 몸으로 가로막은 일이 있었고, 한달 뒤인 3월에도 로스앤젤레스 집회에서 연단으로 난입한 여성 사위자의 손목을 잡아채며 조 바 이든을 보호하는 모습이 영상이 잡히면서, 당 시 화제를 모았었다. 질 바이든은 수동적이고 조용한 내조가 아니라, 주도적이고 왕성한 활 동을 펼치는 모습으로 국민들과 만나기 시작한 것이다. AP통신은 “질 바이든은 미셸 오바마 만 큼의 존재감이 부각되지 않고, 힐러리 클린턴처 럼 대선에 출마하지도 않았지만, 노련하고 능 숙한 남편의 지지자로서 자신을 증명해냈다”라 고 평가했다. 2015년도 질 바이든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에 도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렸던 한 행사에서 “정 책 결정자와 재계 지도자, 교육자, 지역 사회 지 도자, 남성 여성 모두가 협력을 해야 진정하고 영구적인 양성 평등을 이룰 수 있다”면서 일과 정치 등 모든 면에서 독립적인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질 바이든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서울 은 평구에 위치한 진관사를 찾아 사찰음식 체험관 을 비롯해 스님들과 차를 마시며 여성의 교육, 비구니 교육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눈 뒤 방명록 에 “스님들 생활의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나눠주 셔서 감사하다.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영광이 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진관사는 질 바 이든에게 스님들의 식기인 발우, 나무수저, 앞 치마 등을 선물했고, 질 바이든은 떠나기 전에 스님들을 한분 한분 포옹을 하며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백악관 생활에서 질 바이든 은 전문직을 유지하며, 일하는 여성으로서 어떤 퍼스트 레이디의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의 새로 운 모습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 운 롤 모델이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민주당 전당대회 화상 연설을 통해 조 바이든의 지지를 호소하는 질.
기차를 타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하던 바이든 부부. 출처 : 트위터.
2015년 당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던 질 박사가 서울 진관사 주지 비구니 스팀과 손을 잡고 경내를 거니는 모습.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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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2021년에는 이런 영양제를 주목해 보자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이다. 백신을 맞는다고 해도 여전히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고 전파할 수 있다고 한다. 여전히 ‘면역력 향상’이 건강을 지 키기 위해 필수 요건이 아닐 수 없다.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제에 관심을 돌려보자.
아연 Zinc 비타민제 중에서 아연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 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꼭 섭취해야 할 비타민으로 비타민C, 비타민D와 함 께 아연이 꼽히면서 아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 다. 아연은 우리 몸에서 철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존 재하는 미네랄이다. 아연의 주 기능은 면역체계 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고 소화기 등 다양한 체내 기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간기능을 도와 체내에 저장된 비타민A를 활성화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무엇보다도 염 증 반응을 잡아주고, 세포와 조직의 성장과 복원 에 도움이 된다. 아연은 체내 다른 종류의 미네랄과 함께 작용하 기 때문에, 아연 복용시 영양이 풍부한 식단과 함 께 섭취해야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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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르세틴 Quercetin 바이러스가 체내 세포에서 스스로 복제하며 증 식할 때 이를 억제하는 성분이 퀘르세틴이다. 특히 퀘르세틴은 면역 기능과 호흡기 건강을 유 지한느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코로나19 팬 데믹동안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퀘르세틴은 특 히 양파 껍질에 많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염증이나 알러지처럼 생물학적 스트레스를 완 화하는 데도 효과가 크다. 하지만 흡수율이 낮다는 것이 단점이다. 생식이 나 식재료로 많은 양을 섭취해도 필요한 양을 채우기 어려워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커큐민 Curcumin ‘마법의 가루’로 알려진 커큐민은 인도산 강황 에 포함된 폴레페놀의 일종이다. 항산화, 항염, 항노화 효능이 뛰어나고,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치료에 실패한 암환자들을 대상 으로 한 실험에서 커큐민 복용 이후 면역력이 4 배에서 32배로 증가된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독소에 의해 세포가 손실될 때 효소 생성 을 자극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사이토카인이 라는 면역 조절 인자에 영향을 미쳐 해로운 미 생물의 침입을 막아내기도 한다. 다만 커큐민의 입자가 크고 물에 녹지 않는 특
성으로 인해 생식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단 점이 있다. 따라서 수용성으로 만든 180mg 이 하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이 권유된다.
코큐텐 CoQ10 코엔자임Q10이라는 명칭으로 알려진 코큐텐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이 있는 환 자들에게 필수적으로 권유되는 영양제이다. 이 들 질환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들은 체내 코큐텐 의 결핍을 일으키기 때문에 보조제가 필요하다. 코큐텐은 또한 심장 기능을 도와 심장 질환을 개선 및 심혈관 건강 유지 및 피로 해소에도 도 움이 된다. 이와 함께 노화를 방지하고, 몸에 유 익한 트리글리세라이드,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 지시킨다. 코큐텐은 캡슐 형태일 때 체내 흡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사 중이나 식수 30 분 내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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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은 용돈만 보내거라~" 코로나가 바꾼 설 풍경
코로나19가 고국의 설날 풍경을 확 달라지게 만 들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 지가 14일까지 연장되면서 지난 추석에 이어 이 번 설 명절에도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 우선 지방 곳곳 거리에 유머를 담 은 현수막이 걸리며 한국인들의 해학으로 가족 과 친지를 만나지 못하는 쓸쓸함을 달래고 있다. ‘애들아! 이번 설엔 백신 갖고 올 거 아니면 오 지 말거라~’ ‘불효자는 ‘옵’니다. 설 연휴, 찾아 뵙지 않는 게 ‘효’입니다!’ ‘올 설에는 어디 댕기 지 말고 내녀 설에 마카모예(모두 모여라)’ ‘야 들아! 이번 설에도 오지마래이~(도천면기관단체 협의회)’, ‘이번 설에는 고향방문 NO!, 안부 전 화 OK!(이방면이장협의회)’, ‘얘들아! 이번 설 명 절은 용돈만 보내거라~(계성면)’ ‘님아, 동해·망 상 IC를 건너지 마오' ‘야야~ 올해는 너거끼리 쉬 라. 코로나 잡거든 온나’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 께구요~ 우리우리 설날은 내년이래요~’ 등의 사 투리를 담은 재치 만점의 현수막들이 웃음을 자 아낸다.
그럼에도 부모님을 꼭 찾아뵈야 하는 경우에는 여러가지 묘안들을 내고 있다. 5인 이상이 되지 않도록 가족간에 순서를 정해 시간이나 날짜를 달리해 방문하거나, 자녀들은 두고 성인들만 고 향을 찾는 등의 방법들도 나오고 있다. 이런 변화로 인해 무엇보다도 달라진 것은 차례 를 준비하는 풍경이다. 이 기회를 이용해 아예 차례를 지내지 않기로 한 가정들이 늘어나고, 간 소화한 상차림으로 대체하는 분위기이다. 명절 이면 집집마다 전을 부치고, 탕국을 끓이며 준비 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소량의 제수용품을 구매 하는 경향이 늘었다. 그대신 가족들의 명절 식사 를 위해 갈비찜, 잡채 등의 메뉴 위주로 상차림 을 하는 풍경이다. 명절이면 며느리들의 과도한 노동으로 인해 고 부갈등은 물론 부부싸움도 늘어나 며느리들의 ‘ 명절 증후군’이 과도해지고, 심한 경우 명절 이 후 이혼까지 치닫는 사례들도 적지 않았다. 명절 의 참된 의미는 사라지고 부정적인 영향이 커져
가던 시점에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사회현상 들도 함께 멈춰지는 셈이다. 명절을 피하고 싶은 젊은 층에게도 고향에 내려 가지 않아도 되는 이번 설은 다행일 수 있다. “ 취업은 언제 하냐?” “결혼해야지!” “아이는 안 낳냐?”는 등의 무차별 질문공세를 피할 수 있 게 된 것이다. 게다가 편의점 등에서는 1인용 명절 도시락까지 판매되고 있어 아쉬울 게 없 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서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도 자녀들에게 고향 방문을 종용하는 부모들에 대한 고민이 쏟 아지고 있다. 일부 글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으로 신고를 당해도 벌금을 대신 내주 겠다고 무조건 오라고 한다는 한탄이 적혀 있기 도 하고, 서로 신고를 하자며 주소를 주고받으 며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봉쇄령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동 인구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고속도로 휴게 소에서 포장 음식만 판매하고, 휴게소 내에서 식사를 금지한다. 버스 터미널 등에서는 평소 보다 더 철저하게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 다. 평소 명절에 연장 운영하던 막차,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도 시행되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성탄절과 새해 연휴를 보내며 가 족 친지들의 모이며 코로나19 확산이 더욱 가 속화되었었다. 한국이 모임을 자제하며 설날 명 절을 안전하게 보내고, 사회의 고질병이으로 심 각해지던 부정적인 명절 문화도 바로 잡히는 덤 도 챙기기 바란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매일신문/연합신문/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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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유초이와 부추로 담은 김치
오늘은 유초이와 부추로 김치를 담가보겠습니 다. 그냥 포기로 담가서 푹 익혀 먹으면 아주 별 미입니다. 모르는 분이 많으시던데 못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어요. 우선 재료는 유초이 4단, 부추1단, 감자 주먹 만한 거 1개, 마른 고추 한 줌, 마늘 한 통(안깐 거), 고추가루 1컵, 매실액 3스픈, 액젓 반 컵, 설탕 기호에 따라서 넣으면 됩니다. 1. 중국 가게에서 이렇게 포장된 것 4봉지 샀 어요. 2. 전 찢어 먹기 귀찮아서 잎을 떼어서 담갔어 요. 소금에 살짝 절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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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자 1개를 깍뚝썰기 해서 물과 같이 볼에 넣고 랜지에 7분 돌려줍니다. 감자가 익으면 감자에 액젓 반컵을 넣고 믹서에 갈아줍니다. 감자 뜨거울 때 액젓이랑 갈으면 액젓 냄새도 날아가고 깊은 맛 납니다. 배추 김치 담을 때도 감자를 삶아서 갈아서 넣 으면 따로 풀을 쑤지 않아도 김치가 무르지를 않습니다. 전 배추김치 담을 때 감을 계절에 사 서 얼려 놓고 감을 갈아 넣어요. 지금까지 제가 담은 김치는 무른 적이 없어요. 4. 감자를 갈아 놓으면 아직도 따뜻할 거여요. 그때 고추가루 1컵을 넣고 불립니다. 고추가루
날내도 날아가고 색도 이쁘게 나옵니다. 5. 마른 고추를 잘라서 물 반 컵 정도에 불려 놓으셨다가 고추에 마늘을 넣고 같이 믹서에 갈아서 위에 고추가루에 넣어서 양념 합니다. 6. 절인 유초이에 부추 썰어 넣고 양념 넣고 버 무리면 완성입니다. 전 푹 익은 거를 안좋아해서 실온에 이틀 두었 다가 냉장고에 넣고 먹는데 익은 거 좋아하시 는 분은 3일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 고 냉장고에서 익을수록 맛이 있어요. < Aeja Roy>
허경영유투브강연 을 검색해보세요. <전세계하늘궁방문순례단 총본부> 총본부장 박효숙 1-719-201-8287 / 사무국장 죠셉김 801-759-2792 유타 Salt Lake City / 홍보국장 오성 201-562-6265 / 뉴저지홍보위원장 박승기 201-400-5618 / 캘리포니아 LA 변호숙 408-242-8931 /텍사스 Austin 박정숙 210-781-3945 / 텍사스 Houston 이현지 832-725-4300 / 네바다 Las Vegas 조영란 206-306-3082 / 조지아 Atlanta 브르노 장 404-729-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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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erly Brothers '
<김준홍 주간오즈저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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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Gibson Guitars는 CMI (Chicago Musical Instruments)가 소유했다. 이 시대에 CMI / Gibson은 Johnny Smith, Tal Farlow 및 Barney Kessel 과 같은 당시의 아티스트가 승인 하고 디자인 한 기타를 많이 제작했다. Gibson은 Les Paul의 디자인으로 대박을 쳤다. Everly Brothers는 Bye Bye Love, Bird Dog 및 Wake Up Little Suzie와 같은 노래로 1950년대 후반에 히트 레코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당시 그들은 둘 다 Gibson J-200 모델을 연주했다. CMI / Gibson은 그들의 명성을 인식하고 형제 들을 위한 독특한 기타를 만들었는데 그 기타 가 바로 오늘 소개할 Everly Brothers 모델이다. 본체가 더 얇고 트윈 톨 토이즈 쉘 픽가드가 기 타 상단의 좋은 부분을 덮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Gibsons J-185와 비슷하다. 로즈 우드 지판의 프렛 인레이 제작은 진주 별 문 양이었다. 다른 깁슨의 어쿠스틱들은 큰 픽가드 가 음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유는 대체로 단 판의 탑을 제작할 때 소리의 울림과 진동을 위해 최대한 얇은 전판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많은 수집가들은 1960년대에 제작된 깁슨 어쿠 스틱 악기가 1950년대와 그 이전에 제작된 악기 보다 열등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 이유는 나무의 재질이 고온 건조된 채로 수많은 나무들의 나이 테가 많은 시간 동안 에이징이 되었고 세계대전 을 거치면서 쓸만한 나무들이 전소되어 골든에 라 시절이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깁슨 에벌리 브라 더스를 제작할 때의 당시 나무들의 조합이나 밸 런스가 상식과 과학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는 좋
은 조합이 기적적으로 이뤄졌기에 이런 제작의 형 태와 당시 남은 악기들의 톤우드의 퀄리티는 깁슨 역사상 다시 생성될 수 없던 컴비네이션의 그것이 라는 평가가 즐비하다. Everly Brothers 기타는 1962년부터 1979년까지 제조되었다. 1986년에 J-180이라는 이름으로 잠 깐 재발행되었으나 1992년에 이름이 J-180으로 돌아갈 때까지 1994년에 다시 Everly Brothers Guitar로 지정되었다. Phil과 Don Everly는 Muhlenberg 카운티에 위치 한 Brownie라는 서부 켄터키 마을에서 자랐다. 그 들의 아버지인 Ike Everly는 인기 있는 핑거스타 일 기타리스트였고, 그들의 고향인 켄터키 주에서 이 스타일은 ‘엄지 따기’ (thumb picking)로 알려 져 있다. Mose Rager라는 동료가 이 스타일을 처 음으로 플레이 한 사람으로 불려졌고, Rager 또한 한 동네인 Muhlenberg 카운티에 살았다. Ike의 친구이자 동료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은 Merle Travis였는데, 젊은 시절 Chet Atkins는 Travis의 녹음을 듣고 스타일을 한 단계 더 발전 시켰던 것으로 유명하다. 필자도 저 엄지따기 주법을 1년간 연습했다. 지금 은 자동으로 저주법이 컨츄리 음악만 연주하면 나 올 정도로 익숙해졌다. Rager는 Merle Travis에게 스타일을 전수했다. Merle은이 지역에서 자랐고, 많은 웨스턴 컨츄리 뮤지션이 영향을 받았다. 마치 뉴올리언즈 동네 에 살기만 해도 그 스타일의 재즈가 몸에 배는 것 처럼 말이다. 현재 Princeton Kentucky 출신인 Eddie Pen-
nington은 Mose Rager에게서 스타일을 이 배 웠다. Eddie는 여전히 기타를 연주하고 있으며 매년 Western Kentucky에서 컨츄리뮤직 축제 를 개최할 정도로 이 분야는 미국 웨스턴 뮤직 장르에서 유명하다. 이글스의 세븐 브릿지스 로드처럼 막연하게 동 경했던 미국에 20년을 살아오면서 필자가 컨츄 리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삶의 애환을 담은 끊임 없는 노동의 현장을 해학과 삶의 소소한 즐거움 으로 막연한 삶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끝없는 옥 수수밭의 노동현장을 7장 카드놀이로 풀어낸 멋 진 가락이 미국을 대변했던 노동의 나라 미국이 이젠 아닌 아닌 것만 같다.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s Theory)’ 은 사회 무질서에 관한 내용으로 깨진 유리창 하 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 산된다는 이론이다. 발티모어의 거리 예술가들은 ‘슬럼로드 프로젝 트(슬럼로드-민가의 악덕집주인)’를 통해 깨진 유리창 이론을 재기발랄한 방식으로 바꿔내고 있다. 버려진 폐가에 벽화를 그려 이웃의 관심을 환기 하고, 적절한 주인이 나타나게 만드는 프로젝트 다. 17명의 아티스트들은 벽화와 페인팅에 대한 DIY 교육을 받고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미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버려지는 집들이 늘어나자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는 것이다. 또 말하지만, 우리가 사는 미국은 이런 미국은 아 닌 듯 하다. 이민 사회에는 아직 어거지를 쓰면 통하는 행태가 되어있고, 남의 저작물을 수년 동안이나 갖다 가 써도 괜찮을 것이라는 깡도 깡이지만 무지함과 무식이 법도 를 넘어 그래도 된다는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의 시절 힘이 관 념을 지배하는 식의 슬럼로드가 가뜩이나 없는 자들의 두려움을 털어먹고 살고 나만 살면 된다 는 식의 사회저해적 기본 도덕 관념조차 배제한 힘=도덕의 시 대를 재현하려고 한다.
이민 사회는 다른 문화와 법이 존재하는 것 같다. 과거 독재자에 바람둥이에 난봉 술꾼으로 궁정 동안가에서 총을 머리에 맞고 뒤진 어느 사람도 온통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었으며 지극히 도덕 적이고 민족의식으로 무장한 위인으로 둔갑하기 쉬운데, 그것이 도덕의 힘이 아닌가 싶다. <힘>이 도덕이고 정의던 로마도 무너졌다. <종교>가 도 덕이던 중세도 지나갔다. <시민>의 <인간의 힘> 이 도덕이던 자유, 평등, 박애의 시대가 있었고, <공산주의>란 이데올로기 철학적 도덕의 시대가 피바람 속에 사라져 버린 곳에. 오로지 <돈>,<금 권>의 도덕만이 철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게 우리가 사는 세상 아닌가?. 어쨌든.. 당시 Ike Everly는 아내와 두 아들과 함 께 가족 밴드를 결성했다. 이 가족의 레페 토리는 컨츄리 웨스턴, 애팔래치아 민속 음악 및 복음 노 래의 혼합이었다고 볼 수있다. 그들은 아이오와에서 자신의 라디오 쇼를 열 었고,. Ike Everly는 Gibson J-200을 좋아해서 그 쇼에서 날마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깁슨의 J-200을 컨츄리의 대명사로 만들어 모두의 귀에 익숙하게 전달했다. J-200은 하판에서 17인치 였지만 Everlys의 기 타는 당시의 빈티지의 사운드를 내기 위해 16인 치로 맞췄다. 에이징이 되지 않은 새 기타의 넓 은 엉덩이는 소리의 유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그 것을 배제하기 위해 깁슨 애벌리는 약간 작은 바 디를 구현했다는 후문이다. 이때의 농익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 브레이싱과 에이징우드의 기간을 맞췄으며 심혈의 공을 들 인 에벌리 브라더스 모델이 웨스턴 컨츄리의 정
점인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모든 CMI 기술진이 이 한정 모델에 집중했다. 깁슨의 이런 집중적인 면을 필자는 좋아한다. 브 릿지는 조정이 가능한 아치 탑 기타 형태로 만 들어졌다. Ike Everly는 자신의 아들들에게 Travis picking으로 알려진 스타일과 오픈 코드에 맞춰 기타 를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Don은 오픈 G 튜 닝에서 Brothers 노래 중 일부를 연주했다. Everly Brothers 최고의 노래 중 다수는 Felice 와 Boudleaux Bryant의 남편과 아내 한 팀이 썼 다. 이 부부는 Acuff-Rose 조직의 일부였고, 테 네시의 공식 주가 인 ‘Rocky Top Tennessee’를 Bryants가 썼다. 우리가 아는 Let it be me의 달콤한 사운드는 그 의 아들인 Everly boys들에게서 구현됐다. 그 각 고의 노력 끝에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서정시 Let it be me가 탄생한 것이다. Boudleaux 는 듀엣으로 노래하면 그들의 노래 가 훌륭하게 들릴 것이라고 결정을 했고, 1960 년대 콜롬비아 음반의 주요 프로듀서는 Chet Atkins였는데 그들이 이 명곡을 히트시키기까 지 Chet는 Everly Boys에게 기록을 세울 수 있 는 기회를 주었다. Chet는 녹음에 기타를 연주 하기도 했다. 심혈을 기울인 100대 한정의 Everly Brothers의 긴 이야기를 풀며 아직 남은 삶의 아쉬움 글로 표 현하려다 실패해버린 것만 같은 이번 주 언플럭 드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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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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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이하린통역 302-870-0103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한인원 303-997-2456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 (Tom Kim) 917-331-9105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캐더링 전문 / 밑반찬 / 국종류 / 김치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보쌈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은 십전대보탕, 상황버섯 등을 넣고 당일 삶아서 판매합니다. (배추쌈/ 무생채/ 고추/마늘/ 소스 포함)
별미특선~
김장김치 주문 받습니다.
추어탕 / 선지국 /우거지해장국 / 김밥 / 곰탕 / 청국장 / 육개장 / 순대국 / 소머리국밥 / 오징어볶음 / 제육볶음 / 만두(김치,고기) / 각종전
신토불이 김치&반찬 계절특선 무짠지,동치미 판매합니다.
호박죽
팥죽
전복죽
추어탕
Tel (303)337-6889 / (720)588-7547
* 플라스틱, 유리병 삽니다 (개당 $1)*
2720 S Havana St #1 Aurora, CO 80014 (오복떡집 옆) | Open Hour 8am-8pm
(월요일 휴무) 43 OZ MAGAZINE 2 -2021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가구 유진가구 703-424-548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44
OZ MAGAZINE 2 -2021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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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동호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미용실/스킨케어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김경숙 보험 720-371-1621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신동윤 종합보험 303-557-4020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융자/은행 급한융자 866-611-8710 덴버 파이낸셜 303-955-3000 션심 융자 303-621-4919 심소연 융자 720-508-0064 우리은행 720-398-9590 이성선 융자 303-306-7555 타미윤 융자 720-979-5486 프로액티브 파이낸셜 303-953-1371 BANK OF HOPE 213-637-9639 CAA 융자 720-771-2464 CBB 은행 303-520-7867 OPEN BANK 720-936-4492 Pacific City Bank 303-905-1181 Promise One Bank 720-236-5424 United Fidelity Bank – Aurora 303-343-8888
자동차 수리/판매 케디엠 오토 모티브 303-993-8880 케이에스 자동차 정비&바디 303-745-0012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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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오즈퀵!케이타운 February 2nd Week 2021 / 91th Edition
라이프 스페셜 1.
특종
조석산씨, 카지노서 노인회 현금카드로 인출
2. 노인들의 꿈, 카지노의 물거품으로 사라지다? 3. "이번 설은 용돈만 보내거라~" 코로나가 바꾼 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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