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4th / 44th Edition / Colorado /
WEEKIY
JOURNAL 시사저널
한국,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정부 모든 대책 최대 가동 2020 Census 한인들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기회 교통사고치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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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2 -2020
OZ MAGAZINE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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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February 4th 2020
타운소식
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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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26
'새가 된 유관순의 날'
오즈스페셜
독자투고
오즈조명, 이사람 작은 도시 시장 출신,부티지지 ' '시니어의 반란'
43 칼럼
박경원 목사의 '횡설수설' 기독교의 잔혹성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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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표칼럼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 할 사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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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칼럼
* 한인들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기회 * 코로나 19로 드러나는 신천지의 실체들 *초 간단 신천지 신도 구분법
42,44 오즈정보 * 페스티발 in 콜로라도 가볼만한 페스티발을 한 눈에! * 브로콜리로 새 봄을 열까?
한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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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쉽게'
빤스목사 전광훈, 드디어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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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교사의 교훈을 바라며
네이션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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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러그드 미디어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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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김세권 목사 '팡터바' 이것을 네가 믿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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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한국,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 정부 모든 대책 최대 가동 한국에서 코로라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위기를 ‘심각’ 단계로 올린 뒤, 모든 정책과 수단을 최대치로 가동하고 있다. 초기 신천지 측에서 감염 사실, 신도 명단 등을 숨김으로써 난항을 겪던 감염 조사 및 역학조사도 경찰 특수팀을 배치해 완료했다. 반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조사와 방역에 나서고 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2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도심 집회가 강행됨에 따라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해산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가장 확진자 수가 많은 대구와 경북의 경우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등은 오히려 신천지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외신들은 한국의 확진자 속출 현상을 두고 신속하고 정확한 한국의 의료 시스템과 투명한 정보 공개 방침으로 인한 것이라며 신뢰를 보냈다. 한국 국민들 역시 질병관리본부에 홍삼을 비롯한 음식들을 보내며 응원하고 있다.
이명박, 징역 17년 선고 뒤 6일만에 풀려나 이명박이 항소심에서 다스 횡령 등의 혐의와 관련해 징역 17년을 선고받고 즉시 재수감되었으나 지난 25일 엿새만에 구속집행정지로 다시 풀려났다. 항소심 재판부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대법원의 심판이 나올 때까지 구속상황을 면하게 된 것이다. 보석을 취소했다 일주일도 안되서 번복한 재판부를 향해 네 티즌들은 법원도 못 믿겠다, 정경심 교수는 무고하게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중인데 형평성에 어긋난다 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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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 한인 여교수, 남편 살해 혐의로 체포 아이오와주의 심슨칼리지 경제학과 교수 박고운씨가 남편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지난 19일 기소되었다. 박 씨는 1급 살인 및 1급 납치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는 남편인 성 남씨의 손과 발을 의자에 묶고 옷가지를 입에 쑤셔 넣어 숨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박씨는 뉴욕시립대학(CUNY)에서 박사학 위를 받은 뒤 2017년 심슨칼리지에 임용되었고, 남편 남씨 역시 대학 교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이달 28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공포, 세계 증시 하락 코로나19가 전세계 유행병이 될 것이라는 예견들이 나오면서 세계 증시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는 24일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한 27,960 에 거래가 종료되었는데 이는 역대 세번째로 큰 하락폭으로 기록되었다. 서울 코스피 역시 약 4%, 도쿄의 닛케이평균 주가 4%가 하락하고, 런던은 주요 지수 3%이상, 파리와 프랑크푸르트가 각각 4% 가량, 이탈리아 밀라노 주가는 5.4%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가국의 투자심리가 당분간 위축된 상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남극 역대 최고 기온 영상 20도 기록 남극이 이번 겨울 역대 최고 기온인 영상 20도를 기록하며 눈과 얼음이 녹아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남극에 살고 있는 아델리펭귄이 녹아내린 눈으로 인한 진흙으로 뒤범벅이 되어 고통받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사진을 찍은 네덜란드의 프랜스 랜팅 작가는 아델리펭귄이 변화하는 기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끼 펭귄들은 깃털에 방수 기능이 없어 진흙에 젖은 채 오랜 시간 노출되면 위험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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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목사 전광훈, 드디어 구속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듯 공적 여론몰이로 극우 를 자처하며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렸던 전광 훈이 결국 구속됐다.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연합 단체 수장이 법정 구속된 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역으로 이번 전광훈의 구속으로 한국기독교총연 합(이하, 한기총)이 한국 기독교를 대변하는 단 체가 아님이 증명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한기총은 신천지와 함께 한국 기독교를 퇴보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비판을 받으며, 이미 주요 교 단들이 모두 탈퇴한, 이름만 기독단체연합회일 뿐이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
삼아, 입에 올리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막말을 뱉 어낸 것, 그리고 드러내 놓고 선거법과 집시법 을 무시하며 우리 사회에 갈등과 소란을 유발해 온 점을 고 려하면 이러한 법의 심판이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다.
그동안 전광훈이 광화문 일대를 자신의 무대로 전광훈은 광화문 집회에서 특정 정당에 대한 지 지를 호소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가 적용되었다. 전광훈의 발언 중 특히 문제가 되는 내용은 “황교안 대표 중심으로 똘똘 뭉쳐 야 한다. 주변 사람들 연락해서 설득하라”는 것 으로써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에 해당되는 발설 이다. 또한 전광훈은 각종 집회와 좌담회 등에서 “내 년 총선에서 자유우파 세력이 200석 이상 차지 해야 한다”라는 발언을 일삼았다. 또한 “병 걸려 죽는 게 애국” “집회에 참석해야 병이 낫는다”거나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라는 말까지 서스럼없이 내뱉으며, 상식적으로 목회자라고 보기 어려운 정도의 언행과 행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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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중앙일보
이어갔다. 이 뿐 아니라, “청와대에서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와대로의 ‘진격 투쟁’을 선동해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에 각목을 휘두르는 사건도 있 었다. 이로 인해 전광훈은 집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었다. 전광훈의 막가파식 집회 개최는 코로나19로 인 해 한반도 전체가 긴장감에 사로잡힌 상황에서 도 이어졌다. 정부와 서울시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전광훈 측을 통해 집회 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이를 어기고 22일과 23일 연속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이 일 역시 전광훈을 구속시키는 사유 중 하나가 되었 다. 서울시가 나서서 집회를 취소할 것을 명령하 였으나 전광훈 측이 무시한 채 집회를 이어나갔 고, 이로 인해 서울시가 지난 24일 전광훈과 범 투본 관계자 10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외에도 전광훈은 한기총 명의로 모금된 후원 금을 개인적인 이자 비용을 갚는 데 쓰는 등 10 여 건의 사기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 선관위는 전광훈의 선거법에 위 반되는 발언들에 대해 여러 차례 선거법 준수와 공명선거 협조에 관련한 안내공문을 띄웠었다. 그러나 전광훈 측이 지속적으로 선관위의 권고 를 무시하며 막말 퍼레이드를 멈추지 않자 선관 위 측은 지난해 12월 전광훈을 검찰에 고발했 다. 또한 개신교 계열의 시민단체 평화나무도 다 섯 차례나 고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 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밤11시 한국기독교총 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 부하며, ”선거권이 없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의 청중을 상대로 계속적인 사전선거운동을 한 사안으로 범죄 혐 의가 소명된다"고 전광훈에 대한 구속영장 발 부 사유를 밝혔다. 또 김 부장판사는 "대의민주 제 국가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가 차지하는 의의에 비추어 사안이 중하고 엄정한 처벌이 예 상돼, 도주 우려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 설 명했다.
민투쟁본부(범투본)'를 앞세워 매주 광화문 집 회를 이끌고 있다면서, 법원의 도주 우려 판단 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기도 하다. 전광훈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전 "전쟁은 무기 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으로 하는 것인데, 대 한민국은 이미 정신적으로 무너졌다"며 "제가 구속되더라도 대한민국을 지켜달라"고 말하기 도 했다. 과거 민주주의가 압살되던 시절, 종교가 십자가 를 지고 독재에 저항하며 민주화를 이끌던 모습 에 비해, 전광훈 처럼 목사라는 타이틀을 걸고 종 교조직의 집회를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을 지지 하며 드러내놓고 정치행위를 일삼는 행위는 민 주주의를 해칠 뿐더러 종교의 이름으로 정치질 을 하는 비열한 꼼수일 뿐이다. 전광훈의 구속으 로 광화문 광장에 진정한 평화와 민주주의를 향 한 목소리들로 채워지기 바란다. <오즈편집부>
그러나 일부에서는 전광훈은 '문재인하야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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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해부]
사진출처:sbs 뉴스
코로나19로 드러나는 신천지의 실체들 “이만희는 돈 밖에 모르는 고도의 사기꾼” 미국 내 신천지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신천지예수교회(일명 신천지)가 코로나 19 확산
수 신도들의 소재가 확인된 상태이다.
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들 이 서로 모여 집회를 갖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
진원지로 지목되는 와중에, 정부는 대구 소속 신
동할 경우, 해당 법을 위반하게 된다.
천지 신도 9,336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하고, 자
또한 정부는 구, 군 관계자 3,000여 명을 투입해
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지난 주말까지 200명 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두 차례씩 자가 격
량의 신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으나 대구 경찰
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자기 격리된 신천지
앞과 뒤에서 다른 말 하는 신천지
600명이 투입되어 위치 추적을 벌인 끝에 대다
신도가 무단으로 이탈할 경우, 감염예방법에 따
그러나 정작 신천지 신도들을 추적하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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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엉터리 자료일 뿐 아니라 빙산의 일각에 불 과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경찰은 신천지 가 특별한 범죄혐의가 없기 때문에 수색영장 을 발부받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신천지 측에서는 지난 23일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18일부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서 울, 강릉 등 다른 도시들을 오가며 집회를 추 진하고, 대구에서도 여전히 집회를 갖는다는 내용도 카톡 내용을 통해 확인되었다. 또한 정 부의 전수 조사에는 ‘무응답’하라는 내부 지침 을 내렸다는 증거들도 나오고 있다. 이만희는 21일 신도들에게 “금번 병마 사건은 신천지가 급성장됨을 마귀가 보고 이를 저지 하고자 일으킨 마귀의 짓임을 안다. 이 모든 시험에서 미혹에서 이기자”라는 내용의 특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확진자 중 경찰, 유치원 조리사, 간호 사, 방역팀장 등 공공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이 내려진 뒤에서 야 자신들이 신천지임을 밝혔다. 앞으로 이런 사례가 더 나올 가능성도 높다. 특히, 방역팀 장은 함께 일하는 동료 네 명에게 감염시켰고, 대구의 환자들을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의료 진 100여 명을 제대로 일도 시작하기 전에 자 가격리에 들어가게 만들었다. 신천지의 2인자 김남희, 신천지 실태 폭로 이 와중에 신천지의 2인자이자 이만희 총회 장의 부인으로 알려졌던 김남희가 이만희에 대해 지속적인 폭로를 예고하고 있다. 김남희 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만희는 구원자도, 하나님도 아니다. 하나님과 종교를 이용한 완전 사기꾼이다. 종교 사기집단 신천 지는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남희 씨는 이만희에게 세뇌되어 전 남편과의 사이에 두 아이가 있었지만 이혼하게 되었다 고도 말했다. “당시 이만희가 하는 말은 법이 었다. 이만희 교주의 마각을 알지 못했다. 저 는 영적 배필이 아니라 육적 배필이 되었다” 고 진술했다. 당시 이만희는 본처가 있었으나 이혼 후 김남희씨와 혼인을 치르고 혼인신고
사진출처:노컷뉴스
도 마쳤다. 김남희 씨는 이어서 “이 안에 들어오면 세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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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되고 중독된다. 이만희 교주에 대한 것을 너
어 있다. 그러나 그들이 발송하고 있는 뉴스레
무 잘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천지를 떠
터에는 버젓이 이만희 얼굴을 내놓고 있어, 이
나면 죽는다고 생각했다”면서 “돈 밖에 모르는
들이 신천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
고도의 사기꾼”이라고 맹 비난했다.
을 대상으로 한 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국 내 신천지
이 홈페이지에 의하면 미국 LA, D.C, 뉴욕, 시
신천지 대변인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신천지
카고, 휴스턴, 애틀란타를 비롯해 필리핀, 인
교회 및 부속 시설은 한국 내에만 1,100여 곳
도네시아, 콜롬비아, 에디오피아, 탄자니아, 호
에 달한다. 또한 신천지는 포교 대상을 외국인
주, 독일(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일본, 베트남,
들로 넓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로 뻗어나가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프랑스, 체
고 있는 중이다.
코, 말레이시아, 스페인, 네덜란드, 루마니아, 몽골리아, 콩고, 터키, 우간다, 케냐 등에도 조
해외에서 신천지는 HWPL(Heavenly Culture,
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이라는 이 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평화를 위한 활
신천지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상은 한
동을 벌이는 것으로 포장하고 있다. 특히 IP-
인들이 많은 도시를 거점으로 특공대를 보내
YG(International Peace Youth Group)라는
성경공부 모임을 만들며 확장해 나가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지파도 만들어 젊은이들을 포
는 증언이 있다.
섭해 나가고 있다. IPYG의 홈페이지는 www. ipyg.kr/인데, 전혀 신천지라는 사실을 드러내
워싱턴 D.C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의 산호
지 않고 세계 평화를 위한 활동으로만 포장되
세신학원, 베카빌신학원, 오클랜드신학원, 시 카고의 열린성경연합선교회, 시카고시온교회, 시카고신학원, LA의 가주시온교회, LA 신학 원, 뉴욕의 뉴욕시온교회, 뉴욕신학원 등이 신 천지와 연결된 곳으로 보도된 바 있다.
사진출처:중앙일보
무관하다. 미국내 신천지 관련 홈페이지들 주소는 다음 과 같다.
LA:https://udcworld.org/5000-people-inl-a-walk-for-peace/ 조지아 : http://georgiatoday.ge/news/139/ Georgian-Organizations-Committed-to-World-Peace 워싱턴D.C:www.newswire.com/ news/200-youth-volunteers-greet-international-peace-messenger-at-d-c-airport-20506800 산호세:www.send2press.com/wire/hwpl-finally-here-to-beautify-california/ 시카고 : www.facebook.com/HWPLChicago/ <오즈저널 편집부>
반면, 콜로라도에 위치한 덴버 한인 시온 장 로교회는 1992년에 설립된 콜로라도의 대표 적인 한인 교회 중의 한 곳이며 신천지와는 사진출처:헤드토픽스
코로나 19 vs 감기, 독감 증상 구분법 코로나 19와 감기 및 독감 증상을 확연히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각각의 특성을 통해 구분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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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기
폐 등 하부 호흡기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호흡곤란, 마른기 침이 주된 증상이며, 발열도 나 타남.
코나 목 등 상부 호흡기관에 영 향을 주어, 콧물, '에취'하는 재 채기 증상에, '콜록콜록' 소리를 내는 기침, 몸이 으슬으슬 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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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한 근육 통과 몸살 기운이 대표적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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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투고]
새가 된 유관순의 날
1년 전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 흩어진 한인 사회가 들
나치의 무자비한 탄압을 피해 은신처에 숨어 살던 한
하지만, 유관순의 날 제정을 앞두고 진통이 있었
썩거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여기저기서 많은 행사들
소녀, 안네 프랑크가 썼던 일기가 전 세계인에게 나
다는 사실 역시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어느 날 문
을 열며,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살리는 데 분주했
치의 실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던 것처럼, 유관순의
득 한 지인이 오로라시가 유관순의 날을 제정하는
다. 바로,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으며 그 뜻을 다시
날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16세 소녀 열사 유
데 일본 총영사관이 방해 로비를 펼치고 있다고,
새기기 위한 움직임들이었다.
관순을 알게 되고, 일본이 동아시아에서 얼마나 끔직
그래서 오로라 시장이 유관순의 날 제정을 취소할
한 만행을 저질렀는지를 알리게 되는 것은 너무나 중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다급한 마음이
요해 보였다.
들었고, 일면식도 없는 오로라 시장에게 이메일을
매체와 지인들을 통해 여러 의미있는 행사들 소식을
보내 유관순의 날 제정을 취소하지 말아달라고 부
접하면서 필자에게는 미국의 여러 주에서 ‘유관순의 날’을 제정, 선포하는 일들이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
미국에서는 뉴욕주를 시작으로 해서, 콜로라도의 오
탁했다. 이 소식을 들은 주위 한인들이 의외로 서
다. 백 년 전 한 갸냘픈 16세의 소녀가 빼앗긴 나라
로라시, 샌디에고 등이 유관순의 날을 제정했다. 미국
로 카톡을 돌리며 열성을 보였다. 영어를 잘 하는
의 설움을 마음에 품고, 독립을 위한 만세를 부르짖
의 타 지역에 비해 한인 규모가 많지 않은 콜로라도의
이들은 주미 일본 대사에게도 연락을 했다고 들었
으며 거리로 뛰쳐나간 심정이 얼마나 간절했을지 생
오로라시가,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유관순
다. 그 며칠동안 느꼈던 안타까움과 다급함을 통해
생하게 느껴지는 듯 했다. 옥에 갇혀 온갖 고문을 받
의 날을 제정하는 것이 몹시 자랑스러웠다. 오로라 시
100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유관순 열사와
으면서도 그 뜻을 굽히지 않던 소녀 투사의 정신이 이
의회가 유관순의 날 선포식에 참여했던 장면은 평생
선열들의 간절함이 어렴풋이 느껴지는 듯도 했다.
제 한국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지는 길이 열
잊지 못할 내 인생의 한 컷이 되었다. 어린 자녀의 손
이런 뜻이 통한 것인지, 얼마 뒤 무사히 오로라시
리는 것이 반가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관순의 날
을 잡고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와야 하는 자리”라고
의 ‘유관순의 날’ 선포식이 치러질 거라는 소식을
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매년 3월 1일
말하던 한 젊은 남자의 모습도 잊을 수 없다.
들을 수 있었다.
에 다시 기릴 수 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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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스러웠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일본, 그
수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 그대로 실감이 났다.
하지만, 내년에도 또 취소가 된다면, 유관순의 날이 허공으로 날아가, 그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게 될
작자들의 행태에 무척 분노하는 마음도 일었다. 이 자들은 왜 끝까지 우리 한국을 괴롭히려 드는 것인
다행인 것인지 작년부터 한국에서 일제 불매 운동이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일년 전 꾸었던 희망이 이렇게
지 화가 났다. 한번은 덴버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의
일어났다. 한국인이 냄비근성이라는 비하도 일제가
쉽게 무너져 내리는 것일지 염려가 된다. 부디 내년
대화와 관련한 심포지움에 참가한 적이 있다. 콜로라
만들어놓은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번 불매 운동을
부터는 유관순의 날이 진정한 새의 날개를 달고, 한
도의 이름 있는 정치인들 몇몇이 참여한 행사였는데
통해서 한국인들은 결코 냄비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
인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마음과 정신을 향해 날
이 자리에서 한 동양인 여자가 설치면서 그 곳에 온
여주었다. 한국 기업으로 행세하며 팔아들인 수익금
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작더라도 큰 울림이 될 수 있
유명한 사람들에게 자기 명함을 뿌리는 모습이 눈에
을 그대로 일본으로 가져간다는 롯데 백화점과 마트
는 새의 날개짓이 무엇일지 곰곰 생각해 보아야겠다.
들어왔다. 그 자리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온갖
가 매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한국
낸시 조
상냥한 투로 접근을 하면서, 같은 동양인 여자인 필
인들이 일본 여행을 불매하는 바람에 코로나 바이러
자는 눈앞의 그림자 취급을 했다. 필자를 초대한 사
스 감금선이 되었던 크루즈도 한국을 거치지 않고 일
람을 통해서 그 여자가 일본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일
본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고 한다. 곧 다가오는 한국
본인이라는 사실을 들었다.
의 국회의원 선거를 ‘한일전’이라면서 친일파 정치인 들을 솎아내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했다. 그 행사는 미국인들이
다. 여러 면에서 한국인들은 속속들이 파묻혀 있던 일
주축이 된 북미 관계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여서 한인
본의 잔재를 거둬내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들도 없었는데 일본 것들이 여기까지 파고들어왔다 는 사실이 경악스럽고, 그들의 파렴치함에 치가 떨리
이런 중에, 오로라 시가 올해 3월 1일에 ‘유관순의 날’
는 기분이 들었다. 일본이 한국을 아직까지도 자신들
기념식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무슨 이
의 식민지로 여기고, 조정하려 든다는 사실을 눈앞에
유가 있는지 속속들이 알 지는 못한다. 또 일본 총영
서 목격한 셈이었다. 필자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
사관 측에서 로비를 한 것인지? 한인 커뮤니티들 간
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더 이상 일본의 호
의 분란 때문인지, 내막은 모르겠다. 올해만 안 열리
구가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목숨 걸고 나라를 되
고, 내년에는 다시 열리는 것인지 그것도 모르겠다.
찾은 유관순 열사와 독립 투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을
RIC
F COL NO
KOREAN A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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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포스트/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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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기회 2020 인구 센서스, 꼭 참여합시다
인구 조사 참여는 왜 중요한가 미국의 24번째 인구조사(Unite States Census 2020)가 3월 중순부터 실시된 다. 1790년 이후 매 10년 마다 실시되는 미국의 인구조사의 데이터는 연방 정부 의 예산 배분, 의회 의석 수 결정 및 선 거구 경계 변경 등 정치, 생활, 교통, 문 화 등 전방위적인 자료로 사용된다.
인구조사는 미국 연방헌법에 규정된 것으 로 헌법 1조 2항은 10년에 한 번씩 인구 확 인을 미국정부의 의무로 정하고 있다. 센서 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 자금이 병원, 소방서, 학교, 도 로 등의 자원에 배분된다. 또한 인구조사 결 과에 따라 각 주를 대표하는 미국 연방 의회 의석 수 및 선거구 경계도 설정한다.
즉,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인구조사에 참 가함으로써,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들의 숫자를 누락시키지 않음으로써, 미국 내 한인들이 보다 높은 권익을 찾을 수 있 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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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센서스를 통해 콜로라도를 비롯해 애 리조나, 노스 캐롤라이나, 오레건 주가 각 각 1석씩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은 것 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대로, 뉴욕은 1~2석 정도의 의석 수를 잃을 것으로 예측되고, 뒤 를 이어 앨라배마, 일리노이, 미시간, 오하
이오, 펜실베니아, 로드 아일랜드, 웨스트 버 지니아가 각각 1석씩 잃을 가능성이 있다. 플 로리다와 텍사스는 각각 2석과 3석이 더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0 센서스는 어떻게 실행되나 이번 인구조사는 최초로 센서스에 인터넷 응 답 옵션을 도입하고 있다. 즉, 인터넷, 전화, 종이를 통해 답변을 제출할 수 있는데, 온라 인으로 응답한 경우에는 종이 양식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인터넷 보급률이 낮은 지역 은 처음부터 종이 양식이 배송된다. 5월부터 는 인구조사원들이 무응답인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게 된다. 이에 더해 인구조사원들이 직접 발로 찾아다
니면서 주소를 확인했던 것에서, GPS 이미지를 통해 주 택과 주소를 확인하는 방법이 도입된 것도 달라진 점이 다. 조사원들은 스마트 폰을 사용해 매일의 과제 관리 및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불필요한 후속 방문을 줄일 수 있 게 되었다. 또한 정부와 타사의 기존 정보를 활용해 집이 비어 있 는 경우를 식별하고, 각 가정별로 방문하기에 가장 적합 한 시간을 예측해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 입했다. 인구조사 기준일인 4월 1일을 기점으로 각 가정에 거주 하거나 체류하는 사람의 총 수를 계산하는데, 한 사람이 딱 한 번만 집계되도록 실시된다. 이때 성별, 나이, 인종,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등이 함께 조사된다. 또한 영어 외에도 다국어 번역 서비스도 지원되며, 한국 어로도 자세하게 설문지를 작성하는 요령이 안내되어 있 다.
개인정보는 제대로 보호될까? 미국 연방 법전 제13편에 따라 인구조사국은 응답 내용 을 보호하고,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 으며, 모든 인구 조사국 직원은 응답자의 개인 정보를 보 호할 것을 종신 서약한다. 이로써, 인구조사국은 집 또는 사업체 등 개인 신상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절대로 공개해서는 안되고, 심지어 사법 기관에도 제공할 수 없다. 즉, 각 개인의 사적인 데이터를 보호하고, 인구조사에 대한 응답이 정부 기관이나 법원 에서 불리하게 사용될 수 없도록 법으로 보장하는 것이 다. 또한 인구조사국은 절대로 각 가정과 개인에게 전화 를 통해 개인정보를 묻지 않는다. 따라서 불법체류자의 경우에도 안심하고 인구조사에 참 여할 수 있다.
2020인구조사 참여시 주의할 사항 우선 우편물을 받았을 때 답신 주소가 인디애나주 제퍼 슨빌(Jeffersonville, IN)이거나 아리조나주 투싼(Tucson, AZ)인지 재확인 해야 한다. 전화를 통해 질문을 받 는 경우에는 바로 응답하는 대신, 인구조사국 내셔널 프 로세싱 센터(National Processing Center)으로 연락해 발신 번호가 인구조사원의 전화번호가 맞는지 재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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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 있다. 인구조사원을 사칭한 방문이 의심될 경우 인구조사국이 발행한 정식 신분증을 확인하고, 지역 인구조사국 사무실 (800-923-8282)로 연락해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을 받은 경우에는, 바로 답장하지 말고 반드시 링크나 첨부파일이 있는지 확인한 뒤 이들을 절대로 클릭하면 안된 다. 수상한 이메일과 웹 사이트 주소는 즉시 인구조사국(ois. fraud.reporting@census.gov)으로 회신해 진위 여부 확인 을 요청해야 한다. 인구조사국의 웹 사이트 주소는 census.gov이고 2020년 인 구조사 전용웹페이지는 2020cencus.gov 입니다. 가짜 홈페 이지는 주소를 속이기 위해 숫자0을 알파벳 ‘오(O)’로 바꾼 다던지, 정식 주소처럼 보이게 .com으로 끝나는 웹페이지( 예를 들어 census.com)를 생성하는 수법을 쓸 수도 있어 각 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오즈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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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유일의 CCIM, CIPS 전문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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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석 (Daniel Oh) *CCIM, C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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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힘!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사진출처:유투브/블로그네이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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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기타 컴퍼니는 세계 최고의 기타 레이블 중 하나로 마 틴, 깁슨과 더불어 최고의 기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테일 러사는 ‘ROAD SHOW’라는 이름으로 테일러 공장 직원과 더불 어 기타 업체가 참여하여 기타 이야기, 제작 과정 및 데모 등 워크 숍 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기타의 제조 노하 우를 이야기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테일러 음향 및 전기 기타의 다양한 샘플, 음향, 모양과 나무가 음색에 영향을 미 칠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 로써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다가가는 좋 은 시도를 하는 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트렌드 되고 있는 모던 록 계열 음악의 어쿠스틱 기타 사 운드의 60%를 바로 이 테일러 사 제품들로 녹음하고 있 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 테일러 기타에 얽힌 재미있는 이 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Sons of Maxwell 이란 밴드의 멤버 데이브 캐럴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테일러’라는 브랜드의 $3500짜리 기 타를 수하물로 맡겼는데 경유하며 내릴 때 보니 공항 노무자들이 기타를 마구 던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기타 목 이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깨진 기타를 보상 받기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사에 보상과 사과 를 요구하지만, 항공사 규정상 보상 대상이 아니라며 계속 무시를 당하게 됩니다. 1년여 의 투쟁 끝에 ‘이 사건을 주제로 노래를 만들 어 뿌리겠다."라고 최후통첩을 했고 “유나이 티드는 테일러 기타를 부수네”라는 제목으 로 유튜브에 올렸고 불과 며칠 만에 몇 백만 뷰를 돌파하면서 CNN이나 폭스 같은 유명 매체에도 보도가 됩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 는 이 노래로 1억 8천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
을 입고 회사 이사회로부터 당장 사과하고 매체를 내리게 하라고 해서 운영진이 달려 가 사과를 했지만 Sons of Maxwell 측에서 는 이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이 노래 때문에 기타 브랜드 테일러 에서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봐서 이 밴드에 게 기타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이 일은 소 셜 미디어의 힘을 다시금 실감하게 하는 사 건이 되었습니다. 억울함이 많은 세상, 약자 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현실로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세상, 많은 혼란도 있지만, 미디 어의 발전으로 억울함을 대변할 수 있는 참 다운 매체의 힘,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멋진 모습도 다 조명할 수 있는 작지만 진실된 힘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보게 됩니다. <오즈미디어 김준홍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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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반면교사(反面敎師)의 교훈을 바라며" 글 신봉수
사진출처:중앙시사매거진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 동 대학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동 /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필자는지난 글에서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중국과 일본의 상황 그리고 그들 정부 의 대처를 비판하였다. 국가 재난이 발생했 을 때 초기 대응을 잘못하면 국민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국가의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싶었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 정부의 대처 수준은 이러한 우려를 밟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의 리더십 불안을 자초하여 정 권의 안정이 불분명한 상태가 될 것을 예견 하였으며, 일본은 올림픽이 설사 개최되더라 도 올림픽 후 정치 경제적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 분석하였다. 물론 아베 정권 의 결과도 부정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필자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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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 아니라 많은 언론에서 이러한 논조의 글들 이 중국과 일본의 상황을 해석하는 주류이다. 필자는 지난 글을 써내려 가는 동안 대한민 국 정부의 우한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을 생각해 보았다. 초기 대처는 나름 괜찮은 모양을 보여주었다. 최상은 아니었지만 일본 의 상황과 비교해 보면 잘 대응하고 있다고 보였다. 확진자 숫자도 중국의 최 인접국으 로서 많지 않았고 지역간 전파도 정확히 방역 하여 최소한으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 였다. 무엇보다 바이러스가 전파되었을 때 그 경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부 분도 잘 시행한 것 같다. 그렇지만 필자가 이 해되지 않는 부분은 중국 관광객 입국을 제한 하지 않은 초기대응이다.
대한 의사 협회는 1 월 26 일 우한 코로나 바 이러스 사태와 관련하여 중국으로부터 전면 적인 입국 금지에 대한 행정적 조치와 최악 의 상황 전개에 대한 시나리오도 정부 차원 에서 준비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대한 의 사 협회는 2 월 1 일 제 3 차 대국민 담화에 서는 감염 위험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 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2월 4일 제 4차 대국민담화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을 전면 금지할 것을 정부에 강력 권고하였 다. 방역의 최우선 방법은 ‘유입차단’임을 주 장하며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최 근에는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고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시킬 것을 정부 에 권고하였다.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정부의 고충도 이해할 수 있지만 중국을 향한 현 정부의 저 자세 외교도 국민의 우려를 사고 있다. 물론 중국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너무 나 민감한 사항이다. 그렇지만 주변 강대국 에게 ‘NO’라는 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 친 것이 너무 아쉽다. ‘NO’라는 의사 표현은 단순한 말이 아니고 국민의 현정부의 중국 편향적인 정책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심지어는 강경화 외교부 장 관의 한국 의료진 파견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들었을 때는 교만을 넘어 방자한 모 습이었다. 인도 주의적 관점에서 돌아보아도 한국의 상 황이 엄중해지고 있는데 한 나라의 외교 정 책을 책임지고 있는 장관의 입에서 나올 말 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중국과 일본의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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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을 보고도 반면교사로 삼지 않고 안일 한 대책을 준비하면 민심은 분명히 이반될 것이다. 정부의 책임자들은 현 정부의 기초가 어디 에 있는지 망각해서는 안 된다. 촛불을 높이 들었던 국민을 바라보아야 한다. 국민의 촛 불 운동이 현정권을 태동시킨 요인이었지만 현정부의 절대적 전유물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최근 필자는 한국 내부의 분열이 심히 우려 되고 있다. 이제 3 월이 오면 본격적인 총선 의 시기로 접어든다. 정치인들은 목적 달성 을 위해 많은 것들을 이용하려 할 것이다. 국 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정은 그들의 단골 메 뉴로 다루어지고 국민은 신음할 것 같다. 국 민의 마음과 소리를 어루만지며 들어주는 현 정부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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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밖 뉴스
초 간단 신천지 신도 구분법
신천지 신도들로 인해 한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던 다른 교구 신자들 명단 파악이 제대로 실행되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신천지 측이 신도
지 않고 있다.
들의 명단은 물론 그들의 동선도 공개하지 않은 채로, 질병관리본부의 전화도 받지 않으며 국민
신천지 신도 대부분은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
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더우기 딸이 신
에게 자신들이 신천지 신도임을 철저히 숨기기
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숨기고 어머니에게 간을
때문에 대구 시민들은 더욱 불안감을 가질 수 밖
기증하면서 대구 카톨릭 병원 전체가 발칵 뒤집
에 없는 상황 속에서 대구의 한 어머니와 자녀가
혔고,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방역담당 공
나눈 카톡 대화가 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원이 뒤늦게서야 신천지 신도라고 실토했다. 대화 내용은 어머니가 “혹시 주변에 신천지 있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속속 신천지 교회
는 사람 있나?”라고 물은 뒤 “친구 중에 신천지
나 교육관의 주소들을 공개하기 시작했다. 미주
있나 확인해 봐라”라고 말한다. 자녀는 “엥. ㅋㅋ
한인들 사이에도 LA 등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
ㅋㅋ 제 주변에는 없어요”라고 답을 하자, 어머
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니는 “이만희 개새끼해보라 해봐. 안하면 신천지 야”라고 말한 뒤 “니도 해봐. 이만희개새끼해봐”
문재인 대통령은 급기야 범정부대책회의를 통
라고 자녀를 다그친다. 자녀가 “이만희 개새끼”
해 경찰청에 신천지와 관련한 특단의 조치를
라고 답을 하자, 그제서야 어머니는 “아, 그람 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신천지
는 아니네”라고 안심하는 내용이다.
가 허위 정보를 주거나 일부라도 은폐한 정황
<오즈편집부>
이 있을 때를 대비하란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구 소재의 신천지 신도 9,300여 명의 소 재 대부분이 확인되었지만, 대구 교회를 방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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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터바
요한복음 11장 25-26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 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쉬운 말씀은 아니다.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이다 (οὐ μὴ ἀποθάνῃ)를 어찌 이해할 것인가? 죽는다(아포따네 / ἀποθάνῃ)는 단어 형태는 3인 칭 가정법 과거다. 그 앞에 붙은(우 메 / οὐ μὴ ) 는 가정법에서 미래 사실을 강력하게 부정할 때 사 용한다. 헬라어 가정법에는 시간이 없다. 어차피 가정하는 상황이니, 과거 현재 미래라는 명확한 시점이 의미 없는 거다. 미래를 가리키는 '우메'와 가정법 과거가 함께 쓰인 게 이상하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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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법 현재는 뭔가 계속 진행되는 상황에서 가정 을 말하는 거고, 과거는 단 일회적이고 단속적인 상 태에서 가정하는 걸 말한다. 주님이 말씀하신 죽지 않는다는 말은 단회적인 사건을 뜻한다. 하긴 무슨 죽는 상태가 계속 된다는 건 웃긴 거다. 그냥 죽으 면 딱 죽는 거 아니겠는가? 정확히 의미를 이해하면, 앞으로 죽는 사건은 없다 는 뜻으로 봄이 옳다. 예수님을 믿으면, 죽는 일 따 윈 안 생긴단 거다. 사족을 붙이면, '영원히'는 번역 자가 가져다 붙인 말이다. 죽는 일이 생기지 않으 니, 영원히란 말을 쓴 모양이다. 중요한 건 마지막에 붙은 질문이다. 주님이 마르다 에게 그러셨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나도 믿는가?
이것을 네가 믿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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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이 사람]
38세, 동성애자, 작은 도시 시장 출신, 부티지지
민주당 대선 경선의 돌풍을 일으키다
‘너무’ 젊은 나이 38세, 동성애자이고, 고 작 1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의 시장일 뿐 인 정치 신인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 을 치르며 미 전역에 자신의 존재감을 부 각시키고 있다.
사진출처: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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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첫번째 경선이 열렸던 아이오 와 코커스에서 버니 샌더스를 누르고 1 위를 차지한 38세의 피트 부티지지(Pete
Paul Montgomery Buttigieg). 경선이 진 행되면서 현재 2위에 오른 조 바이든 전 부 통령에 이어 3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후 원금에서는 아이오와 이후 4백만 달러를 모금하며 바이든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 고 있다고 뉴욕 타임즈는 보도했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샌더스는 아이 오와 경선에서 부티지지가 1위를 차지한 이후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 으나, 바이든은 신참내기 부티지지에게 2 위 자리를 내준 뒤 “말을 돌리지 않겠다. 우 리는 아이오와에서 직격탄을 맞았다. 내 평 생 이렇게 심한 타격은 처음이다”라고 솔 직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부티지지는 인디애나 주의 중소도시인 사 우시벤트 시장에 당선될 당시에도 작은 돌 풍을 일으켰었다. 29세의 나이에 2012년 에 74%의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되면서도 미 전역에서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 시 장 중 최연소 나이를 기록했었다. 그 후 시 장으로 재임하던 2015년 동성애자임을 공 개적으로 커밍아웃했음에도 불구하고, 같 은 해에 치러진 선거에서 80%가 넘는 득 표율로 재선되었다. 그의 정치적 감각은 하버드 대학 재학시 절부터 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선거 캠페 인에 참여하고, 2004년 대선에서 존 케리 의 캠프를 거쳐, 2007년 버락 오바마의 대 선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이력을 통해 서 다져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버드 이후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한 후 매킨지 &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서의 경력을 접 고, 2009년 해군 예비군에 입대한 뒤 2014 년에는 해군 예비군 대위로 아프가니스탄 에 7개월간 파병되기도 했던 이력도 주목 되는 지점이다. 부티지지는 특히 백인 중도파의 지지를 얻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백인 비중 이 90%를 넘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가 부 티지지를 강력하게 지지한 반면, 히스패닉,
흑인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샌더스를 지지 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 다. 워런이나 샌더스가 급진파로 분류되는 반면 부티지지는 민주당 내에서 중도좌파 로 평가받고 있다. 대부분의 그의 지지자들은 그의 언변과 태도에 이끌렸다고 말하고, 부티지지 역시 구석구석 버스 투어를 다니며 연설하는 전 략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부 티지지가 아프리카 계 미국인들을 흡수하 지 못한다면 경선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 라고 보고 있다. 4차 경선지인 사우스 캐 롤라이나가 흑인 비중이 높은 특성상 부티 지지의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 황이다. 부티지지의 주요 정책들을 살펴보면, 우선 상속세, 부유세 도입에 찬성하고, 공공의 료보험(메디케이드)을 도입하자는 입장이 다. 그러나 워런이 사보험 철폐를 외치는 것과 달리 사보험사들은 그대로 두고 공 공의료보험에 가입하길 원하는 사람들만 가입시켜 그 장점이 입소문을 타고 퍼지 는 방법으로 국민들을 설득시키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자동차세를 인상하 고 자동차세 수입을 통해 철도 투자를 늘 릴 것을 공약했다. 또한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며, 유 급휴가, 병가, 출산휴가 도입을 내걸고, 흑 인 거주지역의 인프라 및 의료, 교육 시설, 재정을 다른 지역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 다. 총기 문제에 대해서는 총기구매시 신 분 및 배경조사, 자격증제도 도입, 공격용 총기 금지에 찬성하고, 낙태, 마리화나 비 범죄화에 찬성, 사형제에는 반대한다.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부티지지는 핵무 기보다는 북한의 인권 문제가 우선이라 고 지적한 바 있다. 김정은과 정상회담은 하되, 반드시 선제조건, 즉 북한의 민주화 및 인권 개선이 만족되어야만 할 것이라 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콜로라도를 찾아 크라운 플라자 덴버 공항 컨벤션 센터에서 천 여 명의 지지자들을 만나며, 민주당의 대통 령 주자 후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교육에 있어서도 예산을 오바마 시절의 10배 이상으로 늘리고, 성인 평생교육 시 설도 확충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기후변
사진출처:뉴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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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단골 표현으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 *I'm aching in the joints. 마디마디가 쑤신다.
*My body aches all over. 몸살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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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7) 전화통역
전화통역은 서로의 얼굴을 보지않고 들리는
피곤하지 않고 집중을 잃지 않을 때까지 하고
2. 이름
음성으로만 통역을 하기 때문에 전화로 서비
그래도 안돼면 스스로의 자격을 박탈하여 통
3. 주소
스를 제공하는 통역관도 정확하게 빠짐없이
역을 중단하고 다른 통역관에게 넘기는 것이
4. 생년월일
통역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어야
좋은 방법이다.
5. 핸드폰사용으로 휴대전화(핸드폰)사용으로
하기 때문에 잡음의 방해가 없는 조용한 공
인한 전화연결상태
간이 필수이다.
6. 음량(볼륨)조절
통역을 이용하는 사람 또한 집중해야하는 것
7. 전화예절
은 마찬 가지이다. 가게에서 손님을 받으면서
8. 남성/여성구분
통역서비스를 이용한다든지 다른 사람과 대
9. 사적인 정보
화를 하면서 한다든지 음식을 먹으면서 이용
10. 전화사기
하는 것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람들 위의 내용들은 아직 사소한 문제에서 부터 상
의 자세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당히 복잡한 문제까지 여러가지가 있어서 이 전화통역관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순발력과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호에서 나누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 여러 곳에서 전화가
어 보고자 한다.<다음호에 계속..>
들어오기때문에 그 분야에 전문적인 용어도 미리 습득을 해 놓아야한다. 잘하는 통역관들 은 주로 단어정리를 잘 한다고 한다. 한 번 들
전화통역의 장점은 이어폰(헤드셋)을 끼고 상
었던 단어는 일단 잊어버리기 쉽고 단어장을
대방을 보지 않고 통역을 하기때문에 속도가
의료, 법률, 재정 등등의 분야별로 알파벳순으
빠른 온라인사전을 찾아가면서 할 수 있다는
로 잘 정리해 놓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자주
것이다. 어떤 통역관은 타이프를 치면서 통역
이용하는 단어는 통역을 하고 통역을 할 때
하는 것은 집중이 분산되어 불가능하다고 하
그 단어를 다시 실제로 이용하다보면 그 단어
지만 이 것 또한 연습하다보면 가능해진다고
에 익숙해 져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된다.
본다.
통역관이 감기가 걸려서 청각에 약간의 장애
이렇게 해서 전화통역으로 배운지식을 현장
요소를 경험하거나 외부의 소음으로 집중을
통역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아주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정확한 통역이 힘들 수도
효과적이며 수준이 높은 수준의 통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에는 스스로 통역을 하지
있다고 보고 통역실력도 그만큼 향상이 된다
말 것거나 그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 음소거
고 본다. 전화통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할 몇
를 해놓고 물을 마신다든지 정신을 가다다듬
가지를 다음과 같이 함께 나누어보도록하자:
고 노트를 해가면서 되도록 이면 천천히 해서
1.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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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은 죄가 없다!
건강한 오일 알고 먹자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겨우
만 아니라 피부 보습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
고기 요리와 어울린다. 고기를 재울 때 뿌려두면
내 숨겨두었던 살 관리에 관심을 돌릴 때다. 단백질
져 먹는 기름이 아닌 바르는 기름 시대를 열었다.
풍미가 살아나고 육질도 부드러워진다.
과 지방을 중심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할리우드 배우 미란다커는 14살 때부터 꾸준히 코
극단적으로 절제하는 ‘저탄소 고지방’ 다이어트가
코넛 오일을 먹어 왔으며, 녹차에도 넣어 마신다
인기를 끌면서 오일은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억울한
고 밝혔다.
오해가 사라졌다. 오히려 내 몸에 꼭 맞는 식물성 오 일은 노화와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오일은 맛있 고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여성에게 좋은 성분이 가득한 아마씨유
오일의 맛과 영양을 좌우하는 로스팅방식 원두의 품종과 로스팅 방식이 커피 맛을 좌우한다. 오일도 그렇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들기름과 참 기름을 짤 때 ‘고온 압착 방식’을 사용했다. 고온에
아마씨유는 특히 여성에게 좋은 성분이 가득한 것
서 깨를 볶고 눌러 기름을 짜내는 방식으로 착유
으로 알려졌다. 여성 암이나 종양 등을 예방하는
온도가 200도 이상으로 ‘저온 압착 방식’보다 많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식용 기름은 한정적이었다.
피토케미컬이 풍부해 미국과 유럽에서는 갱년기
양의 기름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고유의
콩기름, 옥수수기름 , 참기름, 들기름 정도였으니 말
증상 예방을 위해 아마씨유를 먹는 것이 대중화 됐
영양성분은 파괴될 수 밖에 없다. 반면 ‘저온 압착
이다. 이후 올리브오일이 건강 오일로 각광받았지
다. 또 알파리놀렌산을 다량 함유해 혈관을 깨끗하
방식’은 특유의 탄내가 없고 잔향이 오래 지속된
만 특유의 향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최근에는 발
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다. 대신 가격이 비싸다.
연점이 높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고 오메가
질환예방에 효과적이다.
건강 오일 열풍
3 지방산과 같은 영양성분이 풍부한 카놀라유, 포 도씨유, 현미유 등 인기를 얻는 추세다. 최근 미국
오일 종류별로 맛과 영양도 제각각
식물성 오일, 개봉 후 최대한 빨리 먹어야
오일 제조사들이 중점을 두는 부분은 코코넛, 유채
현미유 원료는 현미를 정제할 때 나오는 쌀겨다.
씨, 아보카도와 같은 대체 오일제품들이다. 여기에
식물성 오일은 보관이 까다롭다. 열, 공기, 빛에 의
현미유에는 피토스테롤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이 흡
건강하고 맛있는 기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
해 개봉하는 순간부터 산화되기 때문에 개봉 후에
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배
영해 트러플이나 마늘, 고추 등을 가미한 향신 오일
는 한 달 정도 이내에 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빛을
출해주기도한다. 발연점이 높아 튀김 요리에 사용
제품이 나오고 있다.
차단할 수 있는 유리나 스테인리스에 보관해야 한
하기도 좋다. 보통 튀김요리는 혈관건강을 해치는
다. 특히 오메가3가 함유된 오일은 냉장 보관이 좋
주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현미유로 만든다면 보
다. 마트에서 오일을 고를 때 압착 방식, 수확에서
다 건강한 튀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호두 오일은
재미있게도 오일도 시대별로 유행을 탄다. 어찌보
착유까지 걸린 시간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는 것도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미리세틴을 함유해 동맥
면 패션계보다 더 급속하게 유행이 바뀌는지도 모
필요하다. 특히 생산자와 가공자가 같다면 신선한
경화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유의 고소한
르겠다. 맛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만큼
오일일 확률이 높다.
맛이 강해 샐러드 드레싱이나 디저트 오일로 적합
크다는 방증이다. 코코넛 오일은 다이어트 효능뿐
<출처:여성저널>
하다. 아보카도 오일은 숲속의 버터라는 별명답게
요즘은‘코코넛 오일, 아마씨유’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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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운드-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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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블랙자켓' 코디 아이디어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기본 아이템 ‘블
검정자켓에 어울리는 하의는 무궁무진하다.
랙자켓!’
바지는 스키니, 와이드 팬츠는 물론이고 미니 스커트나 롱 스커트 등도 매치하기 좋다. 더
블랙자켓은 간절기 뿐만 아니라 추운 날씨에
부드러운 스타일을 원할 때는 하의를 체크나
패딩이나 코트 속에 코디하면 더 없이 실용적
밝은 톤의 색으로 선택하면 된다.
인 아이템이다.
조금 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패 턴이 화려한 원피스를 코디해 주면 되고 쌀
가장 기본적인 코디로는 유명한 영화 ‘프리
쌀한 날씨에는 스카프나 패도라 등을 사용
티 우먼(pretty woman)’에서 줄리아 로버츠
하면 더 멋스럽다. 마지막으로 자칫 얼굴이
가 검정자켓에 기본적인 티셔츠와 청바지를
창백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빨간 립스틱
입고 출연하면서 크게 주목받은 패션이다. 자
으로 마무리해 주면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할
칫 너무 노멀하고 평범한 느낌을 주지만 액세
수 있다.
서리나 가방, 신발로 포인트를 주면 ‘꾸안꾸’
<오즈저널 편집부>
로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검정자켓 안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나 화려 한 프린팅이 되어 있는 티셔츠, 액세서리가 달 린 티셔츠, 레이스가 있는 티셔츠 등으로 코디 해 줄 때는 다른 화려한 액세서리는 최소한으 로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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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pinterest/style darling daily/the Budget Babe/Meghan's Fashion/fashion jackson/ferbena/Wheretog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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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반란(1) “오히려 젊었을 때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니 돈을 벌기 위한 직업활동에만 전념했었습니다. 은퇴 후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된 만큼 인생 2막은 자신을 위해 사회적으로 의미를 줄 수 있는 일을 해 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시니어가 된 지금 오래 전 묻어 두었던 꿈을 다시 펼치려는 그들만의 새로 운 도전, 유쾌한 반란이 시작되고 있다.
1. 순댓국 집에서 패션모델 변신한
김칠두(65) 27년 간 순댓국집 사장님에서 65세에 시니어 모델로 변 신한 김칠두씨. 그는 은퇴 후 딸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 워킹 학원을 다니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 F/W 헤라 서울패션위크, ‘키미제이’ 쇼에서 오프닝을 장식하며 시 니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젊은 시절 모델 선발대회 에서 입선하는 등 일찍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으나 여 러 가지 경제적인 상황으로 꿈을 접어야 했었다. 그런 그가 60이 훌쩍 넘은 지금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주름 진 얼굴에 덥수룩한 수염, 길고 흰 머리카락, 인생과 세 월이 담긴 진지한 눈빛과 표정은 시니어 모델로 성공할 수 있는 자원이 되었다.
사진출처: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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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포동 마스터 테일러
여용기(67) 남포동의 고풍스러운 양복점에는 백발의 노신사 여 용기(67) 재단사가 있다. 말끔한 양복차림에 흰머리 와 흰수염, 검은 뿔테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그는 이 미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가 4만 명이 넘는 성공한 테 일러이다. 어린 시절부터 양복점에서 재단사의 일을 시작하며 전 성기를 누렸지만 기성복 시대에 밀려 실패를 겪고 재 단사의 일을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그는 오랜 시간 건설업, 주차요원 등을 하며 두 아들을 키우고 생 계를 이어가다 환갑을 넘긴 2014년, 우연한 기회에 재 단사 일을 다시 시작하면서 인생의 제2부를 시작했다. 여용기씨는 시니어라는 나이에도 유행에 민감한 패션 계의 아이콘이 된 이유는 끊임없이 열린 자세와 지금 부터 인생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이라고 전한다.
2. 생애 첫 직장 시니어 바리스타
표순열(64)과 문명란(66)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표순열(64)과 문명란(66). 남편과 가족 뒷바라지를 위해 평생을 출근도 퇴근도 없는 가사 일에 매여 왔다. 그런 그녀들이 이젠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 신내공 원에 있는 ‘옹기종기 카페’에서 흰 와이셔츠에 단정한 넥타이를 메고 바리스타로 일하는 두 분의 모습은 환 갑을 넘긴 이들로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서울시 중랑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 하고 있는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마치고 당당히 바리스타로 인생의 2부를 즐기고 있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 근린 공원에 있는 '옹기종기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표순열 씨. 오른 쪽은 카페 코디네이터인 문영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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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시민기자다. 언론의 성역과 금기에 도전하며 새로운 언론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하실 여러분의 기사를 모집합니다. 일상에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큰 사건까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오즈와 함께 하길 원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가 나비의 날개짓이 되어 더 나은 한인 사회를 이끌어 갈 것입니다.
접수처: ozmagazinecoloradoco@gmail.com 연락처: 720-427-8667
브로콜리로 새 봄을 열어볼까?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브로콜리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토마토, 시금
최대한 발휘할 때 모든 신체 기관이 더 효율적으로 기능 할 수 있다는 점
치, 포도주, 견과류 등에 들어 있다. 또한 미국이 선정한 채소영양평가 16개
에서 브로콜리는 다이어트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채소 중 1위에 오를 정도로 건강식품으로 지목되고 있다. 식물의 생식 기관 인 꽃봉오리를 먹기 때문이다. 브로콜리는 플라보노이드, 테르펜. 페놀 계
음식물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더욱 잘 흡수하고 이용 하도록 하며, 노폐물
열의 세 가지 화합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각종 질병을 막아준다. 플라
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준다. 몸속에 독이 쌓이고 지방을 저장하는 것도 막
보노이드로는 클로로필,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한데, 루테인은 동
아준다. 피부와 모발, 손발톱에 좋고 비타민B5 와 함께 지방을 에너지로
맥경화를 방지하고 눈을 보호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전환 시키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B2를 비롯한 여러가지 비타민 B군도 들어
A의 전구물질이면서 강력한 항노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있다. 또한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 sinolate)가 풍부해서 면역 체계를 강 화하고 폐암, 유방암, 위암, 식도암 등의 종양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높다.
섬유질이 풍부해 모든 소화기관과 간을 깨끗하게 해준다. 간이 그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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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완주(농업사회발전연구원 부원장)
道來 박경원 목사의
기독교의 잔혹성
몇 년 전이었습니다. 사순절을 맞이해서 세련된 예배로 주님께 드려보겠다는 부질 없는 노력으 로 The passion of the Christ 라는 영화를 함 께 보며 영화를 소재로 한 시리즈 설교를 진행 했던 적이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때 저희 교회 교인들은 그 영화를 아이들이 보는 것을 반 대하였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잔혹한 장면이 나 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결정을 하 였던 것이지요. 어린시절 한국에서 경험한 저의 교회교육에서 는 유치부 아이들에게 조차 십자가에 피흘려 죽 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생생하게 설교와 주일학 교 속에서 들을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리고 어린 아이였지만, 그것이 혐오스럽거나 끔 찍하게 다가왔던 것이 아니라, 나를 향한 놀라우 신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얼마 살지 않은 인생이지만 돌이켜 보니, 정말로 잔혹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처형 장면이 아니라, 온갖 죄악을 자행하고도 회개하 기는 커녕 하나님의 아들을 못박으라고 소리지 르고 저주했던 온 인류의 함성이었습니다. 그리 고 겁을 먹고 배신하고 달아났던 제자들의 초라 한 모습들이 제 자신의 인생이 되는 것이 발견되 고 있는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 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단번에 우리 죄를 갚았다고 많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도, 경험
해 보지도 못하고, 자신이 쳐 놓은 울타리에 갇 혀 살아가게 될 때가 많은데, 십자가에 달리신 에수님에게는 이처럼 잔혹한 행동은 없을 것입 니다. 자신을 드려 우리 죄를 사하시고자 십자 가를 지셨던 사랑을 외면하는 우리들의 믿음 없는 삶들은, 예수님의 찢기신 살과 피보다도 더 잔혹한 광경이 되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뻐하며 구원의 수단 으로만 사용하려는 이기적인 신앙인들의 행각 이 계속된다면, 기독교는 식인종 문화 (Cannibalism) 의 종교로 타락하고 말 것입니다. 내가 살고자 다른 이를 죽이는 것을 당연시하게 되 는 가장 이기적이고 추한 모습으로 타락할 수 밖에 없는 종교가, 복음을 이기적으로 해석하 고 기복적으로 해석하려고 하는 잘못된 기독 교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마치 죄를 뉘우치는 시늉과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형태만 있으면 적어도 구원은 받을 것 처럼 가 르쳐 온 신앙인들에게 예수님은 섬찟한 말씀 을 남기십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 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 리라 (마 7:21).”
성경에서는 “믿음의 조상”의 행동으로 묘사하 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죄악의 대가가 잔 혹한 십자가의 형벌임을 인정하고 나아갈 때 에 놀라운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가 잔혹한 십자가의 형 벌을 우리의 것으로 감수하고자 할 때에 기독 교의 신앙은 변질되지 않고 지속되게 될 것입 니다. 하늘 영광을 버리고 이 땅 위에 오신 에 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의 자녀들이 알고 그 잔혹한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고자 할 때에 기독교의 신앙은 순수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계승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잔혹한 십자가 사건을 믿는 믿음 외에는 다른 구원의 길이 없다는 것을 주 장하며 나아갈 때에 온갖 핍박과 순교의 현장 들이 잔혹하게 반복될 것이고, 그 피 값 위에 기독교 신앙은 지켜져 나갈 것입니다. 갈 수 록 얄팍해 지고 교활하게 세상을 탐하는 모습 으로 변질되어 가는 기독교의 신앙이 다시 한 번 그 잔혹한 메시지를 지키며 좁은 십자가 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박경원 목사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구원을 얻는 것은 불변 의 진리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속지 않는다 라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 습니다 (갈 6:7).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까지도 삭도로 내려치려고 했던 아브라함의 잔혹성을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보스톤대학 M.Div Selby-Mobridge UMC 담임목사 McCook Lake UMC 담임목사 Faith-Des Lacs UMC 담임목사 동화교회 담임목사 세상의 빛 교회 협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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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콜로라도 가볼만한 페스티발을 한 눈에!
어린이 애니메이션 쇼 ‘PAW Patrol Live’덴버 공연 니켈로데온의 유아용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포 패트롤 라이브’가 2월 29일과 3월 1일 콜로라도 컨 벤션 센터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굿웨이 시장을 구하러 온 강아지들이 시민권, 사회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결승선에 도달하는 스토리를 대화식 공연으로 풀어간다. 공연 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 공연 시간은 오전 10시.
콜로라도 가든 & 홈 쇼 2020 콜로라도 주 전역에서 가장 많은 업체들이 참가하는 하우징 쇼인 ‘Colorado Garden & Home Show’가 3월 1일까지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조경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정원 을 가꾸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하고 있다. 컨벤션 센터 안에 실제로 마련된 여러 테마의 정원들을 통해서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 질 수 있다. 평일은 저녁 8시까지, 일요일에는 저녁 6시까지 오픈되고, 입장료는 12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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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다 윈터페스트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가 강조되는 아바다의 윈터페스트가 2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까지 McIlvoy Park에서 열린다. 가족 친화적인 라이브 공연, 얼음 조각 시연, 공예품 판매대를 비롯한 다양한 겨울 테마들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
록키 마운틴 승마 엑스포 록키 마운틴 승마 엑스포가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National Western Complex에서 열린다. 27년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모든 품종의 말들을 만날 수 있고, 승마 애호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 이 마련되어 있다. 콜로라도 경마 협회가 주관하는 록키 마운틴 승마 엑스포에서는 연례 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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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근원장의 한의학 칼럼]
"다이어트를 쉽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겨울에도 다이어트를 하 십니다. 다이어트의 첫 걸음은 왜 살이 찌게 되 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 합니다. 너무 많이 먹는 것이 문제인지, 운동 을 너무 안 하는 것이 문제인지, 아니면 질환 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체내의 신진대사가 저 하된 것인지… 원인을 모르고 무작정 굶는다거나, 검증이 안 된 약물이나 식품울 복용한다든지 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 하지않고 대부분 실패를 하거나 요요 현상을 불러 옵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을 하는 것이 “살빼기의 왕 도를 가르쳐 달라”라는 것입니다. 저희의 대답 은 항상 일정합니다. “정석적이고 합리적인 방 법으로 도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즉, 다이 어트는 원칙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덕목입니 다. “Input and Output” 즉, 들아가는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통한 열량을 내면 그것이 바로 정답입니다. 다이어트는 미용적인 측면도 있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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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결국은 건강하게 하고 탄력 있는 몸매를 가 지게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저희와 함께 몇가지 원칙을 세워 보기로 하죠. 첫째. 하루 한끼 2000kcal 보다는 하루 세끼 700kcal 가 낫다. 식사를 거르고 폭식을 하는 습관은 인체 내의 호르몬 양을 변화시켜, 먹으면 살이 찌는 체질 로 변화 시킵니다. 조금씩이라도 식사를 꼭 드 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다이어트에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 보 통 뛰기보다 걷기가 더 좋습니다. 우리 몸은 힘겨운 운동을 할 때는 주로 당질을 원료로 삼고 , 가벼운 운동을 할 때는 지방질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하루 1시간씩 350kcal 정 도의 칼로리 소모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정상체중의 여성은 부위 별 운동으로 쉐이빙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허벅지나 팔뚝을 더 예쁘게 만들게 되는 거죠.
셋째, 고구마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를… 고지방 저탄수화물식이 최근 다이어트에 매 우 인기 종목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검 증된 다이어트식은 밤고구마입니다. 아침,저 녁 식사대신 밤고구마와 간단한 음료를 대체 식으로 하시면 매우 놀라은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침술…그리고 저주 파 와 고주파를 이용한 다양한 다이어트 프로 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봄과 여름이 오기전 에 꼭 살을 빼실 분들.. 상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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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 : 이인영 720-422-6364
(한국요가연수원 지도자 과정 수료, 2011년)
Mon 5-6pm / 6:30-7:30 ,아침반 11am-12pm(2월부터시작)
Tuition Monthly 40$ / Drop-in 12$
*5인 이상인 경우 별도 지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