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4th Week 2021 / 93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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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00만명 불체자, 시민권 획득 길 열리다 2. 사진만 찍고 사라진 공탁금 3. 공금횡령은 명백한 절도 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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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February 4th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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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2 한인타운 소식 -사진만 찍고 사라진 공탁금 -조석산 2차 은폐조작 정황 포착 -한국 입국,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2021 연례 연설 -브룸필드, 블루 레벨로 방역 단계 완화 -덴버 상공소 비행기 파편들 비처럼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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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Number 100, if you insist, it will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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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서, 660명 중 1명 사망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검증 -어린이 감열률 12.9%까지 증가 -이스라엘, 국민 절반 백신 접종 완료… 확진자는 계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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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분열된 한인사회를 위한 사이다, 7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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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1100만명 불체자, 시민권 획득 길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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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텍사스 정전사태, 숨은 원인은? -입법왕 등극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 -공금횡령은 명백한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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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콜라보레이션 , 만나지 말아야 할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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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PPP 신청 조건 변경… 20인 이하 기업, 개인사업자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스몰 비즈니스 대상의 지원 프로그램인 PPP 대출 신청 조건을 직원 20명 미만의 기업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또한 3월 첫주부터는 우버 운전자, 부동산 에이전트 등의 개인사업자와 독립계약자의 수혜 규모가 커지고, 연방 학자금 대출 체납자와 비시민권자도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게 된다. PPP 프로그램은 다음달 31일 종료될 예정이며, 현재 연장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파월 의장, 제로금리 및 채권 매입 등 돈풀기 정책 지속 약속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가 코로나 사태에서 급반등하기에는 아직 먼길이라며 경기 회복을 위해 제로금리와 채권 매입 등을 통한 돈풀기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개선의 속도가 느려 경기 부양책이 더 필요하고, 돈풀기에 따 른 물가 급등의 우려는 통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업률은 현재 6.3%로 내려갔으나 팬더믹 직전의 3.5%에 비해 2배 가량 높 은 수준임을 지적했다.
아시안 대상 범죄 혐오 급증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아시안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3천 여 건에 달하는 가운데, 사망, 신체적 폭력, 언어폭력, 기피 행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폭력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계 미국인 증오 신고 센터(The Stop AAPI Hate Reporting Center)는 최근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증오 범죄 신고가 계속 증가라고 밝혔고, 스무살 미만 청소년과 60대 이상 노인 피해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NASA, 탐사선 통해 화성, 상태 포착 NASA가 지난 22일 화성 탐사로버(로봇 탐사차량) '퍼서비어런스'가 촬영한 화성 사진을 최초 공개됐다. 퍼시비어런스는 지난 해 7월 30일 발사되, 4억 7000만㎞를 날아 지난 18일 화성 북반구 예제로 충돌구에 무사히 착륙했다. 퍼시비어런스는 모래, 자 갈만 있는 붉은 화성 표면을 상세하게 촬영하고, 화성 표면에서 나는 소리도 녹음해 전달했다. 향후 퍼시비어런스는 687일동안 실험기지를 세울 지하공간 탐색,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실험 등을 진행한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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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대표 향해 "가장 좋은 성과 낸 당정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를 열고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자부해도 좋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이 되면 국민위로 지원금, 국민 사기 진작용 지원금 지급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당정청이 최대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26일부터 백신 접종 시작 한국이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백신은 안전성과 효과성에서 화이자 및 모더나 사의 백신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백신 접종 후 피로감,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열 등 부작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질병관리청은 집단면역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백신 종류별로 접종자 200명을 대상으로 중화항체 생성 여부와 지속기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개발 특수 주사기 해외서 주문 쇄도 한국이 개발한 LDS 최소 잔여형 주사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주사기는 병에 담긴 백신을 거의 남기지 않고 흡수해 5명 분의 백신이 담긴 한 병으로 6명을 접종할 수 있는 성능을 가졌다. 이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화이자는 생산량을 20% 증대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어, 화이자 측이 적극 한국 정부와 협상에 나섰다. 오는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한국은 4천만 개의 특수주사기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타이거 우즈, 교통사고로 발목뼈 산산조각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 23일 LA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를 당해 발목뼈가 산산조각 나는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 로 알려졌다. 우즈는 혼자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일으켰는데, 차량이 도로 옆으로 굴러 전복되면서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 질 정도의 큰 사고였다. 사고 원인은 과속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즈는 지난 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도 계속 LA에 머물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탈리아 해안가 공동 묘지 산사태로 붕괴 이탈리아 해안의 절벽 위에 자리 잡은 공동 묘지가 산사태로 붕괴해 200여 개의 관이 바다 쪽으로 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 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이 사고로 부서진 관과 시신이 어지러이 해안에 떠다니는 모습에 마을 주민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데, 일단은 최근 수년에 걸친 폭풍우로 지반이 약화한 게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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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사진만 찍고 사라진 공탁금 일탈과 불법 의혹, 눈 감으면 사라지나
공탁(供託,Deposition)이란 법령의 규정에 의 하여 금전·유가증권·기타의 물품을 공탁소(은 행 또는 법이 지정하는 기관)에 맡김으로써 일 정한 법률적 효과를 얻는 것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경우는 공공계좌에 공 탁금을 걸고 임기를 수행하여 지위를 입증받 는데, 이런 경우에는 한인회의 은행 계좌가 공 탁소가 되는 것이다. 공탁을 하는 이유는 채무를 갚아야 하는 상황 에서 채권자가 이를 거부하거나 혹은 채권자 를 알 수 없는 경우 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을
담보하기 위해, 또는 타인의 물건을 보관하기 위한 경우 등이 해당된다. 한인단체의 경우에는 단체를 맡고 공석이 되 어 발생하는 피해와 권리를 이양하지 않음으 로써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그 배상을 담보하 기 위해 공탁금을 거는 것이다. 공탁의 절차는 공탁법에 정해져 있다. 쉽게 말하면 채권자의 협조 없이도 채무인 빚 을 청산하고 채무자의 지위에서 벗어나게 함 으로써 채무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제도가 공 탁이다. 즉, 한인단체가 공탁의 법을 따라야 하
는 이유는 한인회장처럼 특정 지위에 있는 자 가 배상의 책임이 있어도 공탁으로 말미암아 그 책임이 면제되기 때문인 것이다. 따라서 공탁은 중요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고, 한인회 대표를 맡기 위해서는 공탁금을 내야 한다. 다른 지역은 공탁금이 1만 달러 이상으 로 지정되어 있다. 문제는 조석산 전 한인회장이 이사회로부터 해임된 뒤 자체적으로 인원을 모아서 자칭 한 인회라고 나선 이들이 법적인 정당성을 전혀 확보하지 못한 채, 자신들이 한인회라고 우기 고 나서는 데 있다. 지난해 12월 24일자 주간 포커스가 보도한 내용 중에는 이들 가운데 한 인회장 후보자로 나선 이들의 공탁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들은 Pay to Order에 정확 히 ‘Colorado Korean Association’으로 작성 한 수표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동포 사회에 공 탁금을 건다는 사실을 공표했다. 하지만 지난 주 본지가 입수한 한인회 은행 계 좌 내역서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은행 계좌에는 자칭 한인회라고 나선 이들의 공탁금이 들어 와 있지 않았다. 공탁금이 들어오기는 커녕 오히려 1만 4천 달 러에 달하는 한인회의 공금 가운데 1만 2천 달 러가 인출된 상태였다. 인출자는 조석산 전 회 장으로 지목되고 있다. 조 씨는 이사회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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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한인회장에서 해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회 은행 계좌에서 공금을 모두 인출해 버 렸다. 이러한 행위는 해임이 되지 않은 상태였 다고 해도 문제가 된다. 이들은 3.1절 행사를 열겠다고 나서고 있다. 3.1절 행사를 하는 것으로 자신들의 모임이 정 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듯하다. 하지만, 단체의 정당성은 법을 지키고 준수함 으로써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눈 앞에 서는 공탁금을 거는 듯 보여주고, 뒤에서는 입 금하지 않았다. 조석산 씨가 한인회 계좌와 노인회 계좌를 개 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처럼 이들의 공탁금 미 납 역시 한인들의 눈을 속이는 꼼수 내지는 기 만, 혹은 사기 아닌가? 본인들이 나서서 지켜야 하는 한인회라면 법 을 준수함으로써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김숙 희 이사장을 필두로 한 한인회 이사회를 신뢰 하지 않아서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은행 계좌 에 공탁금을 보내지 않았다면, 한인회의 정통 성을 무시하는 것이다. 법을 지키면서 단체를 유지해오고 있는 이들을 향해 신뢰하지 못한 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고 한다면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향해 더럽다 하며 똥밭에 뒹 구는 형상 아닐까? 한인회를 통합시키기 위해 양측은 많은 것을 희생하고 양보하며 타협을 이루어 하나가 되 었다. 그러나 그 결과는 통합 초대 회장을 맡은 이의 일탈 행위로 급기야 해임까지 되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통합회장을 맡았던 이가 주 도해서 또 다른 한인회를 만들며 한인 사회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 적법한 법적 절차를 무시하는 이들이기에 조 석산 전 한인회장이 벌인 일탈 행위와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서도 무감한 것인가? 그렇다면 이들 또한 조석산 전 한인회장과 같은 일탈행 위와 불법들을 저지를 소지가 있는 것 아닌가? 논리적으로 이들은 태생부터 스스로에 대한 불법과 일탈행위에 대한 잠재된 위험성을 내 포하고 있다.
이들이 공탁을 하지 않은 채로 ‘콜로라도 주 한 인회’라는 이름을 쓰는 것 자체가 횡령이다. 단 체를 위해 세금 한 푼 안내고, 공탁금 조차도 걸지 않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콜로라도 주 한 인회’라는 이름을 쓰고 다니는 것은 불법이다. 즉, 이들은 첫 단추부터 불법으로 시작하고 있 는 것이다. 아무렇지도 않게 불법을 자행하는 이들이 한인들을 대표하는 한인회로 나설 자 격이 있는가? 이들을 방조하고 동조하고 협조하는 한인들 역시 법 앞에 무법자인 것인가? 조석산 전 회 장이 벌인 일탈 행위와 줄줄이 터져 나온 의혹 에 대해 확인하고, 바로 잡아야 도덕적으로, 법 률적으로 옳은 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혹 투성이가 된 이와 동조하고 부추기며 또다 른 불법 행위를 소위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기 득권이라는 세력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용납하 고 자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여전히 이런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 으로 진실을, 정의를 숨기는 일이 21세기에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 이 말이다. 한인회 은행 계좌에 있어야 할 동포들의 자금 이 텅 비어버렸다. 일련의 사태의 중심에 있는, 한인회장을 맡았던 사람에 의해서 공금이 사 라진 것이다. 한인회 은행 계좌에는 오로라 시 로부터 지원받은 자금과 그동안 모아온 한인 들의 공금이 들어 있었다. 이런 돈들을 제멋대
로 빼간 사람을 바른 길로 돌아서도록 돕지는 못할 망정, 그의 불법과 일탈행위의 칼춤을 함 께 추며, 그 불법의 회오리에 함께 휘말려 들 어가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법치국가에서 조석산 씨의 비리는 반드시 법 대로 처벌되어야 한다. 또한 한인사회를 손에 넣고 주무르는 몇몇 기득권 세력들의 이러한 제멋대로 일탈 행위에 대해서도 필부필부의 선량한 한인들이 매의 눈으로 감시해야 한다. 이들의 행위가 더러워서, 귀찮아서 눈감아 버 리고 피한다면 콜로라도의 한인 사회는 영원 히 비민주적이고, 불법으로 오염된 공동체로 남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과 후세들에게 한인 단체는 이렇게 불법적으로 운영해도 되는, 도 둑질의 문화를 물려주게 될 것이다. 사마천의 사기는 ‘상식이 최소한의 법이다’라 고 했다. 상식이 없고 기본이 안된 채로 억지 를 쓰며 한인 사회를 불법의 온상으로 남게 해 서는 안된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상식이 법이 되고, 법치가 지켜지 는 문화가 시작되어야 하는!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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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조석산 2차 은폐조작 정황 포착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부패 불감증이 키워낸 양상군자
조석산 전 한인회장이 노인회관과 관련해 은 폐를 조작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경집 씨가 카지노에 가서 그 돈을 썼다는 말 맞 추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노인회 은행계좌와 연동된 현금카드로 카지노에서 현금을 인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조석산 전 회장은 노인회 재정을 카지노에서 탕진했을 것이라는 의혹에 휩싸여 있다. 또한 노인회관을 불법으로 개조해 방을 만들고, 렌 트한 정황도 드러났다.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공동위원장 이명진, 윤석훈)은 설날이었던 지난 12일 오후 노인회 관을 찾아 조석산 전 한인회장을 통해 현재까 지도 최경집 씨 외 2명이 노인회관에 불법 거 주를 하고 있는 상황을 포착했고, 이들의 증언 을 녹취해 증거로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조석산 전 회장은 지난 주 오로라 경찰에 고발된 상태이며, 수사 결과 에 따라서 콜로라도 한인 이민 역사상 최대의 범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명진, 윤석훈 공동위원장에 의하면 현재 노 인회관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은 3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5000 달러 가 량을 렌트비로 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노인 회관에서 쫓겨날까봐 조석산 전 회장이 요구 한 1년에 1200달러만 냈다는 내용에 서명한 것으로 진술했다.
그러나 최근 조석산 전 회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축소하기 위한 은폐 정황이 드러나며 또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조 전 회장이 노인 회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렌 트비를 1년에 1200 달러만 받아갔다는 내용에 서명을 받아간 것이다. 또한 카지노에서 노인회 카드로 돈을 인출한 사람이 최경집 씨라고 짜맞추기를 한 정황도 발견되었다. 조 전 한인회장이 노인회 은행계 좌와 연동된 카드를 최경집 씨에게 주었고, 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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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집 씨의 경우 오즈저널과의 전화 인터뷰 에서 현금으로 돈을 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 지만 그 이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모종의 말맞추기나 은폐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 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러한 은폐나 말맞추기 등으 로 법망을 피해갈 수는 없다. 조석산 씨는 노
인회에 대한 법적 지위가 없고, 노인회관에 대 한 관리 자격도 없다. 무엇보다도 노인회관은 사람이 거주해서는 안되는 비영리단체의 사무 공간이다.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는 2018년 국세청으 로부터 비영리단체의 세금보고 의무 불이행으 로 그 지위를 상실했다. 노인회와 노인회관은 501c 형식에 의거해서 공공건물로 운영되어 야 함에도 불구하고 노인회관을 개인이 관리, 운영하고 있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즉, 이곳에 거주하며 조 씨에게 돈을 낸 사람들은 일종의 피해자이며, 법적 절차를 통해 그동안 조 씨에 게 준 돈에 대해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 노인회관은 법적으로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없다.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의 본래 취지대 로라면 한인 노인들에게 개방되어야 하는 공 공건물이다. 하지만 불법개조해 방을 만들어 렌트하는 데 사용했다. 노인회관이 사람이 살 고 있다는 말은 수년 전부터 공공연히 한인타 운에 떠돌았었다. 조석산 씨는 2019년 1월 통합한인회장에 취임 하며 노인회장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밝혔고, 문홍석 씨를 자신의 후임으로 지명했다. 그럼
한인타운 소식
에도 불구하고 노인회장 대표로 명의를 유지 하며 은행계좌의 명의를 유지함으로써 공공 단체에 대한 법적 지위 탈취, 공금유용, 공공 건물 불법운영, 한인회를 통한 자금세탁, 여기 에 공금으로 도박까지 한 의혹이 낱낱이 드러 난 것이다. 최초 조 씨가 호남향우회 단체 카카오톡 방에 올렸던 인면수심 수준의 천박한 욕설에 대한 제보가 들어올 때만 해도 조석산 씨는 이러한 고구마줄기 같은 자신의 범죄 의혹들이 파헤 쳐질 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서야 그동 안의 불법 행위를 은닉하기 위해 동분서주하 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은폐 사실 자체 도 위법에 해당한다는 것은 모르는 듯 보인다. 조석산 씨의 이러한 불법 행위와 연루된 문홍 석 씨도 2019년부터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 장을 맡았다고 하지만, 지난 3일에서야 노인 회의 은행 계좌의 명의에 이름을 올렸다. 철 저하게 콜로라도 한인 사회를 기만한 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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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닐 수 없다.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와 콜로라도 주 한인 회 이사회 등은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해 검찰 에 고발, 수사를 요청했다. 이러한 작업은 변 호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오로라 경찰에도 지난 주에 신고가 되었으며, 해당일 경찰은 사 건을 접수해 사건 번호를 알려왔다. 아울러 국 세청, 주 정부, 대사관 담당공관 영사관에도 이 비리 사실들이 모두 통보되었다. 미주 한인 언론들은 물론, 본국의 위성방송 등에도 관련 증거들이 전달된 상태이다.
봉사라는 명분 뒤에서 철저하게 한인 공동체 의 눈을 속이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게 된 상 황에서 또 다시 이들의 불법 행각을 숨기고, 조작하고, 편을 들며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관 행이 되어버린 부패 불감증도 변화되어야 한 다. 불법 사실을 알면서도 눈을 감고, 편을 들 고 나선다면 범죄를 방조하고 동조하는 것이 라는 무서운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기득권으로 득세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만행을 벌이며 이런 불법 사실을 덮어 서는 안된다. 공정한 세상을 지키는 법은 언제 나 진실과 함께 있기 때문이다.
오즈저널은 노인회관 불법운영에 대해 지속 적으로 탐사 취재를 하고 있으며, 수집된 증 거를 토대로 사실만 보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증거 만으로도 충분히 사법처리가 가 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추가로 포착되고 있는 조석산 씨의 범죄 은익과 은폐 조작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취재하며 밝혀나갈 계 획이다.
거짓과 불법들이 낱낱이 드러나고 있는 엄중 한 상황에서 동포 제현들의 관심과 제보가 콜 로라도 한인 사회에 뿌리깊게 내려 있던 부패 불감증과 기득권 세력들의 오만하고 비민주 적인 행태를 뿌리 뽑는 힘이 될 것으로 보인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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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한국 입국, '코로나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1)
지난 24일(한국시간)부터 한국에 입국할 경우 ‘코로나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한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을 차 단하기 위해 입국 요건 및 자가 격리 관리를 강화한다”면서 24일 0시(한국시각)를 기해 한 국민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게 코로나19 유 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 무화했다. 이에 따라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 PCR 음성 확 인서 발급 시, 입국 직후 1일 이내, 격리 해제 전 등 한국 입국 전후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PCR 음성 확인서는 출발 72시간 이내에 발급 돼야 하며, 항공권 발권 단계에 항공사에 제시 하고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도 제시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관(윤상수)를 통해 전해 진 ‘코로나 PCR 검사 음성 확인서' 관련 자세 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한글이나 영문이 아닌 현지어로 된 “PCR 음성확인서”도 인정되는지? *“PCR 음성확인서”는 국문이나 영문 발급을 원칙으로 함. *단, 현지어일 경우 국문 또는 영문 번역본과 번역인증서류(번역인증문*)를 함께 제출해야 함 *개인번역본은 공증기관 또는 대사관의 인증 필요. 공인번역사무소(공인번역가 포함) 번역 본은 인증 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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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 인정 되는 검사의 범위는? *유전자 검출검사 중 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원칙으로 하나 LAMP, TMA, SDA 등 PCR에 준하는 검사도 인정함.
3. “PCR 음성확인서” 발급 시점의 기준은?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발급된 “PCR음성 확인서” *(예시) ‘21.3.10. 10:00시 출발 시 ’21.3.7. 0시 이후 발급된 서류만 인정
4.“PCR 음성확인서”에 반드시 기재 되어야 하는 내용은? *성명(여권 기재내용과 동일), 생년월일(여권 번호 또는 ID카드번호도 가능), 검사방법*, 검 사일자,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기관의 직인 이나 서명 등 *PCR, LAMP, TMA, SDA 등
5.‘PCR 음성확인서‘에 발급일자가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이메일, 병원방문증 등 간접적으로 발급일자 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한 경우에는 인 정 가능함(본인 입증 책임)
6. 해당국가 지정된 검사기관에서 발 급받은“PCR 음성확인서” 만 인정되 는지? *검사기관이 지정된 국가(영국 및 남아공을 제 외한 방역강화대상국가)에서 출발한 내ㆍ외국 인은 지정된 검사기관에서 발급한 “PCR 음성확 인서”에 한하여 인정 * 이외 국가는, 검사기관 지정 없이 인정 *단, 러시아에서 출발한 항만입국 선박의 경우 지정 검사기관에서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에 한하여 인정
7.“PCR 음성확인서”를 이메일 등 온 라인으로 발급 받은 경우, 한국 입국 시 제출방법 및 인정여부는? *검역 단계에서 구체적인 검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쇄하여 제출하여야 함
8. 경유하여 입국한 경우 ‘PCR 음성 확인서’ 제출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A국가에서 항공기(또는 선박)를 타고 B국가를 경유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경우 *B국가에서 입국하지 않았다면 A국가, B국가 모두 발급 가능 *B국가에서 입국하였다면, B국가에서 발급 받 아야함 *다만, A국가에서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받 은 시점부터 B국가 출발시까지 72시간이 경과 하지 않았다면, A국가에서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도 인정 가능
규탄성명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후원자들과 노인회 이사 임원 등을 역임한 콜로라도 노인회 원로 일동은 금번 콜로라도 한인 노 인회의 운영 비리 사태를 묵과할 수 없어 뜻을 모아 이 사태를 규탄하며, 조속히 다음의 모든 의혹을 해명하고 관련 문 제 해결을 촉구한다. [1] 우리는 ‘노인회관 불법 운영’에 대해 Colorado Secretary of State 상의 콜로라도 한인노인회(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do)에 대한 기록을 조사한 결과 드러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분개한다. [2] 문홍석이 2018년 말부터 노인회장으로 재임한다는 한인 매체들의 보도와 달리, 현재도 전 한인회장 조석산이 한인 노인회의 Register Agent로 되어 있음에 대해, 콜로라도의 전 한인사회를 기만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 [3] 당연한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를 불법 운영한 행위에 대한 법적 처리를 촉구한다. [4] 조석산이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에서 해임된 증거 자료에서 한인회 수표와 노인회 수표 모두 조석산 개인의 이름이 서명되어 있음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5] 2017년 조석산이 올려놓은 회칙과 EIN넘버를 Colorado Secretary of State에서 확인한 결과, 노인회가 회칙 대로 운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유와 그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 [6] 1615 Clinton Street Aurora, CO 80010에 소재한 한인 노인회관(The Korean Senior Association of Colora do)을 불법적으로 렌트하고 그 수익을 결산보고 하지 않고 세무보고를 누락시킨 것에 대해 규탄한다. 또한 불법 렌트로 인한 수익 규모를 밝히고, 이를 노인회 기금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한다. [7] 세금 보고를 3년 연속으로 하지 않아서 'Auto-Revocation List on May 2018'이라고 된 기록 (IRS EIN # 841129097으로 IRS 문건 확인을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한 해명과 이에 대한 법적 처리를 완료할 것을 촉구한다. [8] 한인 노인회 회칙에 나열된 바에 의하면 비영리단체로 운영되어야 할 노인회가 이미 비영리단체로서의 자격 을 상실한 채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음에 대해, 모든 재정 자료를 공개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명확 히 밝힘과 함께 필요한 행정처리를 조속히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 [9] 우리는 조석산이 노인회 공금을 유용,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탕진하고 속여온 일체의 비리를 규탄하고 사법처리하며 노인회관을 정상적으로 돌려 놓기를 희망한다.
조석산과 문홍석은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의 위와 같은 비리들을 정직하게 밝히고 퇴진하라.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콜로라도 주 한인 노인회 원로 일동은 관련 사안을 주 검찰 비영리단체 담당 조사 부서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 라는 사실을 밝힌다.
콜로라도 주 노인회관 정상화 위원회(가칭) 공동위원장 이명진(전 이사장) / 윤석훈(전 회장대행) 외 30인 이명진/ 윤석훈 / 조영석 / 김복중 / 이 은광 / 이영자 / 김진재 / 김순자 / 임수지 / 김종호 / 나호태 / 허명주/ 김현식 / 김효경/ 강점순 / 김선자 / 백안문 / 권전금 / 서일자 / 정윤/ 은주 / 석민 / 손현숙 / 앤박 / 김근자 / 김종철 / 김성지/ 유문희 / 유재숙 / 윤기연 / 고정님 / 심명기 OZ MAGAZINE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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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2021 연례 연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17일 주 의사당 에서 2021 연례 연설을 진행했다. 주지사의 연례 연설은 콜로라도 주의 전통으 로 내려오고 있으며, 폴리스 주지사 역시 이번 연설에서 올 한해 동안의 다양한 실시하게 될 다양한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발표하면서 참가 자들의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폴리스 주지사는 코로
나19 대유행, 사상 최악의 산불, 인종차별 반대 시위, 연방 의회 의사당 폭력 점거 등 주요 사 건을 짚었다. 또한 올해 계획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완 화, 이를 계기로 경제 재건, 주 전역의 도로 및 교량 수리, 외곽 지대의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확장, 중소기업을 위한 세금 감면, 사회 계층 간 격차 해소,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
후변화 관련 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브룸필드, 블루 레벨로 방역 단계 완화 브룸필드가 코로나19 방역단계를 지난 22일 부터 ‘블루 레벨’로 완화했다. 브룸필드 시는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감염자 수도 줄어들고 있어 방역단계를 낮추었다고 발표했 다. 지난 20일 현재 70세 이상 인구의 78.3%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방역단계 ‘블루’에서는 도서관, 박물관, 공연장 등은 운영시간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실내 수
용인원을 최대 수용 규모의 50%까지 늘릴 수 있다. 식당 역시 최대 수용인원의 50% 또는 최 대 175명 중 적은 수치에 해당하는 인원이 실 내에서 식사할 수 있다. 마지막 주문 마감은 자 정으로 연장된다. 실내 이벤트, 체육관, 비 필 수 제조업체 모두 최대 수용 인원을 175명까지 늘릴 수 있다. 소매업과 사무실 기반의 비즈니 스는 수용 인원 제한이 없고, 스포츠는 선수 규
모를 최대 50명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개인적 모임은 여전히 2가구 이하, 10 명 이내로 제한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덴버 상공서 비행기 파편들 비처럼 쏟아져 지난 20일 덴버국제공항을 출발해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여객기가 이륙 직후 콜로라도 상공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켜 덴버 공항으로 회항하는 사고가 있었다. 해당 항공기는 이륙 후 4500미터 상공에서 오 른쪽 엔진이 고장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 리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룩 30분 만에 덴버 공항으로 돌아와 비상착륙에 성공했고,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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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241명 모두 무사했다. 그러나 탑승객들은 창 밖으로 엔진이 폭발하며 파편이 날아가는 것을 목격하며 공포에 떨어야 했다. 또한 해당 비행기의 항로 아래에 거주하는 콜 로라도 주민들은 비행기 동체에서 떨어져 나 온 파편들이 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위험을 겪 어야 했다. 일부 파편은 직경이 4미터가 넘는 크기였으며, 주택과 트럭 등이 비행기 파편에
맞아 파손되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일어나 지 않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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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Number 100, if you insist, it will be. "100番 主張すればになる" 夫以曾參之賢 與母之信也 而三人疑之 則慈母不能信也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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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제목이 복잡하고 거창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조심스럽다. 우선 필자가 왜 이런 제목을 잡아 글을 쓰는 지 말씀 드리 는 것이 예의 일 것 같다. 금번 제목과 비슷한 제목으로 글을 이 전에도 썼던 것이 기억난다. 필자 보다 언어에 능력이 있는 분들은 금방 이 해하실 수 있는 내용이며 그리 어려운 것은 아 니라고 생각된다. 영어 제목의 뜻은 다들 아실 것이라 믿고 두 번째 일본어로 된 제목은 ‘100 번을 주장하면 그렇게 된다’라는 일본 속담 비 슷한 것이다. 세 번째 표현은 중국 고사 전국책 (戰國策) 진책(秦策)편에 나오는 내용인데 ‘증 자는 어질고 현명하여 어머니의 신망을 받는 사람인데 세 사람이 의심하니 그 어머니도 믿 게 되었다’라는 의미이다. 전부 비슷하면서도 의미 심장한 뜻을 가지고 있다. 굳이 설명 드 리자면 ‘목적을 위해 계속 반복하면 내용이 진 실이 될 수도 있다’라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 일본어로 표기된 제목은 자료를 찾아 보다가 인용한 제목이기에 정확히 읽는 방법 도 모르고 다른 분의 해석을 활용하였음을 미 리 밝혀 둔다. 동양3국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과 중국 그리 고 일본은 역사적으로 뒤얽혀 있는 관계를 가 지고 있다. 세세한 내용을 설명 드리지 않아도 독자 분들께서 잘 알고 계실 것이며 하나의 연 관된 사실을 역사로 갖고 있다면 세 나라는 정 확하고 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당연히 사실에 입각하여 해석을 하는 것이 보통의 역사를 연 구하는 자세이다. 그러나 어느 한 국가에서 역 사적으로 내용이 왜곡된 사실을 주장하면 이 해 당사국 간의 충돌은 불을 보듯 명확할 것 이다. 과거에는 힘의 논리로 역사를 해석하고 적용하였던 시기가 있었으며 그런 것에 기초
하여 한 국가의 주장을 사실로 인정하고 그것 을 학문적으로도 채용하여 교육하였던 시기도 있었다. 특별히 대한민국은 일본 보다 힘이 약 했을 때 이런 부당한 처사를 국가적으로 받았 던 적이 있으며 그런 학문 토양에서 비슷한 것 을 주장하고 배운 젊은 학자들도 등장하여 학 문의 자유 운운하며 일본과 유사한 주장을 하 여 많은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하는 경험도 갖고 있다. 물론 지금도 그런 잔재로 인해 우 리의 역사 해석에 짜증나는 진행을 보이는 경 우도 있다. 어찌 되었던 그런 한 국가의 무책임 하며 무식한 행동은 인접 국가와의 갈등은 물 론 동양 3국과 관련된 국가들도 곤혹스럽게 만 드는 것이다. 필자는 이미 2주 전에 다가 올 3∙1절 관련하 여 하버드 대학교 램지어의 ‘위안부 관련 논문’ 을 평하며 필자의 변을 글로 대신하였기 때문 에 이 번호에는 다른 주제로 칼럼을 쓰고 싶었 다. 현 정부나 차기 정부가 과연 ‘쿼드’에 가입 할 지의 여부와 가입 한다면 어떻게 중국과의 관계를 풀어 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글을 써보 고 싶었다. 아무래도 필자가 순적하게 글을 써 내려 가기 위해서는 배운 것이 낳지 않나 싶어 그런 방향을 언급하고 싶었으나 일본과 중국의 계속된 날강도 같은 짓을 향해 정말 해주고 싶 은 말이 있어 또 이런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다. 최근 우리를 짜증나게 하는 몇 가지 일이 있는 데 모두 중국과 일본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문 화 왜곡과 역사 날조이다. 일본은 자기들이 하 다 안되니 외국의 학자를 이용해 역사를 날조 왜곡시켜 대한민국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 싶 었으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 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내 부보다 외국에서 동일한 학문을 연구하는 학
편집자 칼럼
자들과 학생 그리고 영화 배우까지도 나서 램지 어의 글에 대한 비판과 일본이 사죄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발전하였다. 램지어의 논문에 관련된 기사가 소개되었을 때 일본의 우익 세력이 보여 준 가당치도 않은 기세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눈치를 살피는 형국이 되었다. 중국의 문화 왜곡은 또 어떠한가. 동북공정을 통한 우리의 역사를 중국 역사에 포함시켜 학 문적으로 날조하더니 이제는 한복과 김치를 자 기들 것이라 주장하는 웃기는 일을 벌이고 있 다. 그것도 아주 조직적으로 공산당 기관지의 툭툭 던지듯이 한 번씩 기사화하며 개인 온라 인 방송으로 문화 왜곡하는 행동을 인정하고 심 지어 중국 국민의 지지를 유도하는 선동을 하 고 있는 것이다. 간단하게 일본과 중국의 무식하며 기괴한 행동 을 표현하였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답답함 이 극에 달할 수 밖에 없다. 힘의 논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능력의 유무를 떠나 정답이 아니 기 때문에 충돌을 통한 문제 해결은 있을 수 없 을 것이다. 결국 상당 시간 이런 상황이 진행될 것이며 국민들이 받는 스트레스 또한 증가할 것 이다. 도대체 이 무식한 양쪽 이웃 국가를 정확 히 훈계할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모두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 국가와 국민은 불가분의 관계 이며 그것을 우리는 역사에서 수도 없이 보아왔 다. 3∙1 운동도 나의 국가를 위한 국민의 자연 발생적인 독립 운동이었다. 우리의 선조들 께서 는 이렇게 나라를 지키고 보전하여 우리에게 전 해 주고자 고난을 마다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 고 그런 일들을 당연히 생각하였으며 당신들의 자식들을 위해 생명도 마다하지 않은 선조를 우 리는 배우고 보아왔던 것이다. 우리는 마치 3∙1 운동이 오래 전에 우리와는 너 무나 동떨어져 있는 일로 생각하며 그 가치를 망각하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때가 되면 마음 맡는 사람들끼리 모여 기념하고 사진 찍고 평 소에 쓰지도 않던 단어가 천지인 기념사를 하 며 그들만의 행사를 치른다. 항상 그랬던 기억 이 필자만 갖고 있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이 다. 표면적으로3∙1 운동을 부정하고 정신을 폄 하 하고 싶은 대한민국 사람은 없겠지만 우리들 의 삶을 보면 우리는 과연 선조들 께서 한 것처 럼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전해줄 수 있 을까 하는 고민이 든다. 지금 당장 대한민국이
일본의 식민지도 아니고 내가 사는 것에 큰 불 편함도 없다고 생각하며 무사안일에 빠져 있다 면 그것이 바로 3∙1 운동의 가치를 망각한 것이 다. 그런 우리가 무슨 자식들의 진정한 행복과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건강한 유산을 물려 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필자의 학창 시절 친구들이 많이 다녔던 학교 중에 연세대와 한양대학교가 있다. 해당 학교 에 한국인인 조셉 이와 조 필립스라는 부교수 가 있는데 지난 18일 미국 디플로맷 지에 ‘위안 부와 학문의 자유에 대하여’라는 글을 기고하면 서 램지어의 “논문을 둘러싼 논쟁은 위안부 문 제에 관한 토론의 공간이 얼마나 제한됐는지를 보여준다”고 주장하였다. 우리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제약한 것이 무엇이고 왜곡한 것이 무 엇인지 묻고 싶다. 학문의 자유는 중요하며 그 런데 언제 대한민국이 학문의 자유를 억압하고 제한하였는지 묻고 싶다. 이미 오류이며 잘못된 주장을 버젓이 대한민국에서 하고 있는 것이 학 문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얄팍한 지식으로 말장난 하여 국민들의 마음을 철저히 상하게 하는 이런 자들이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모르고 날 뛰는 것이다. 잘못된 주장 을 바로 잡고자 하는 것에 대한 반론의 기초가 왜곡과 날조라면 그 주장은 이미 학문적으로 논 할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학문 연구의 자유나 제약 이 어떤 토대에 의해 주장되는지가 중요하다. 뻔한 사실과 역사적 증거가 차고 넘치는 것을 학문 연구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왜곡과 날조를 계속한다면 이미 학문과는 관계없는 무식한 자 들의 이익을 위한 담합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데 일본은 이런 일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다 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해당 역사를 통한 교 훈이 인류의 발전과 깊은 관련이 있음이 학문 을 연구하는 큰 목적 중의 하나가 된다면 중국 과 일본의 작태는 인류 역사에 너무나도 큰 해 악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계속해서 거짓된 주 장을 할 것이며 그것을 사실로 만들기 위한 작 업을 할 것이다. 이미 자국 국민들은 그런 날조 된 내용을 사실로 믿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은 그것을 대외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 런 중간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가 서 있는 것이다. 최근 덴버 한인 사회가 매우 시끄럽다. 한인회
는 두 개가 되었으며 고명하신 두 분의 한인 회 장을 두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양쪽 진영 이 열심히 일을 하여 만들어낸 일이다. 덴버 한 인 사회는 이 양쪽 진영에 속한 분들 밖에 없는 것 같다. 총 한인 숫자가 얼마나 될 지 모르지만 이 양 진영에 속하지 않은 한인들은 우수마발( 너무나 죄송스런 표현임)이 된 것이다. 누구를 위한 한인회이고 무엇을 하기 위한 한인회인지 우수마발에 속한 필자는 모르겠다. 그런데 더 화가 나는 것은 이들은 각자의 정통성을 위해 3∙1 운동을 이용할 것이다. 오로라 시의 시장을 부르던 어느 교회에서 기념식을 하던 할 것이 다. 정말 그러고 싶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연일 전 한인회장의 어이 없는 행동에 대한 보도가 쏟아졌다. 행위의 진위를 떠나 한인 회장으로서 그런 대상이 되었던 것에 대한 우려와 부끄러움 은 전체 한인이 갖고 있을 것이며 이런 내용을 단순히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면 끝나는 것은 아 니다. 안타까운 일은 이미 고소가 되었다고 하 며 고소 이후의 모든 말과 행동이 사법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필자가 주장한 것 중에 제발 미국 법정에 이 일의 판단 을 맡기지 말기를 간절히 바랬었다. 덴버의 뜻 있는 분들이라도 나서 잘 중재하여 주기를 바랬 으나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덴버에는 일본 영사관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과 관련된 행사를 할 때는 많은 제약이 있 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아마 금번 2021년 3∙1 운동 기념식은 일본 영사관에서 별 로 신경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참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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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기념식 및 제 29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취임식 / 총회 -----------------------------------------------------------------------------------------------------------------
내용: 제 29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 기념식을 주최합니다. 삼일절 기념식 이후 회장취임식 및 총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코로나 팬더믹 상황으로 인해 콜로라도 주 각 단체장들만 참석하게 됨을 양해 바랍니다. 기념식 및 취임식 축하 화환은 받지 않습니다. 일시 : 2021 년 2 월 28 일 일요일 오후 2 시 장소 : 쌍둥이 빌딩 컨퍼런스룸(지하 1 층) 2851 S Parker Rd, Aurora Co 80014 문의 전화 : 3030-957-7157 ** 주간포커스에 게재된 공고는 분규단체가 유포한 허위사실 공고임을 알려드리며 콜로라도 주 한인 동포들의 혼선과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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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누적 사망자 50만명 넘어서, 660명 중 1명 사망 변이 바이러스에 확산 증가 추세
일일 신규 감염자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서 2주 전에 비해 44% 수준으로 낮아졌다. 입 원환자들도 5만 6000여명으로 30% 감소했고, 일일 사망자 수도 20% 가량 줄었다. 이러한 완 화는 백신접종 인구가 늘어나면서 신규 감염, 입원, 사망자 모두 감소하며 최악의 정점을 지 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서면 서, 2위인 브라질의 사망자 수보다도 두 배가 넘었다. 이 수치는 미국 전체 인구 3억2820만 명의 0.15%에 달하는 수준으로써, 660명당 1명 꼴로 코로나19로 숨진 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는 지난해 2월 29일 에 나왔다. 이후 석달만인 5월 28일 누적 사망 자 수가 10만명을 기록하고, 다시 4개월 만인 9 월 22일 20만명으로 늘어났다. 2달 반 여 만인 12월 15일에 30만명을 증가한 뒤, 한달 여 만에 40만명으로, 또 다시 한달 여 만에 50만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즉, 올해 1월과 2월 사망자들이 한달만에 10만명씩 늘어나는 최악의 사태를 겪 었음을 알 수 있다. 2월 23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74 만 1003명, 사망자는 51만 648명으로 늘어났 다. 캘리포니아 주는 총 353만 4881명, 사망자 는 4만 9917명으로 증가했고, 텍사스주는 누 적 확진자 수 261만 7897명, 누적 사망자 4만 1887명, 플로리다주는 누적 확진자 수 187만 8534명, 사망자 3만 224명을 기록했다. 뉴욕도 누적 확진자 수가 160만 5295명, 사망자는 4만 6487명으로 늘어났다. 콜로라도 주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선을 유지하며 증가하고 있다. 지난 23일을 기 준으로 총 누적 확진자가 42만 2401명, 사망자 는 5919명으로 증가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5만 8778명,
엘 파소 카운티가 5만 1210명, 아담스 카운티 4 만 7861명, 아라파호 카운티 4만 7849명, 제퍼 슨 카운티 3만 6660명, 웰드 카운티 2만 5142 명, 더글라스 카운티 2만 902명, 라리머 카운티 1만 9663명, 볼더 카운티 1만 8548명, 프에블로 1만 4900명, 메사 카운티 1만 3115명을 기록했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효과 검증 영국이 세계 최초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 중증에 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네카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시작한 뒤 화이자의 백신보다 더 입원 위험을 낮
이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를 1회 접종한 결과라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추었다고 발표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입원 위험
세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이 최대 94%까지 감소하면서 85% 입원 위험 감
뉴욕타임스도 영국의 이번 연구를 두고 임상시험
소한 화이자와 대비되었다.
을 벗어나 최초로 진행된 실제 접종의 결과임을 지적하고, 코로나19 백신이 의도대로 작동하고 있
현재 영국 공중보건 당국과 에딘버러대학은 그동
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안 실시한 백신 접종 결과를 분석하고 있는데, 아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승인을 4월 정도
스트라제네카가 화이자 백신에 비해 입원이 필요
로 미룬 반면, 한국은 지난 24일부터 아스트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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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어린이 감열률 12.9%까지 증가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 우려 최근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률이 상승하고 있고, 감염 후 희귀염증증후권에 시달리는 일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소아과협회는 최근 코로나19 어린이 감염 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 해 4월 2%이던 어린이 발병률이 올 2월 4일에는 12.9%까지 증 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9월 초를 기준 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 수는 103 명이었으나 이달 초에는 27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미국에서 전반적인 감염사례가 줄고 있으
나 어린이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변이 바 이러스가 어린이에게 전파력이 높다는 사실의 방증이기도 하다. 영국에서도 5~12세 사이의 어린이 발병률이 0.86%로 두번째로 높은 연령층으로 나타나면 서, 그동안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잘 감염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던 통렴과 다른 결 과를 보여주었다. 한 인터넷 방송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어린이 중에 다발성염증증
후군에 걸린 사례가 2000건 보고됐다”며 “이 증후군은 몸 곳곳에 염증을 유발해 발열, 발진, 위장병, 림프절과 얼굴, 손발이 붓는 증상을 보 이고 심각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 한 어린이들의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 나19가 어린이들에게 덜 치명적이라는 인식 때 문에 오히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는 현실을 지적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이스라엘, 국민 절반 백신 접종 완료… 확진자는 계속 증가 2월 중순 현재 이스라엘은 국민의 50.5%가 1 차 접종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민의 33.3%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주요 국가들 보다 두 배 가량 많은 규모이다. 이스라엘 정보는 자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 후 성별, 나이, 기저질환 등의 정보를 백신을 생산 하는 제약사에 제공하는 조건을 내걸고 상당양 의 백신을 확보한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일평균 확진자 수가 3700 명 선을 유지하면서 백신 접종 이전의 일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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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명보다 더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였다. 관 계자들은 이에 대한 원인을 두고 백신 접종 시 작 후 종교행사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 최근 신규 확진자들이 주로 젊은 층에서 나 타나는 것을 두고, 백신 접종 이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의 방역 수칙을 느슨 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의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접종을 해야 집단면역을 기
대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 7520만개가 배 포돼 하루 150만번씩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940만명으로 전체 접종 대상자의 5.9%,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4410만명으로 전체 접종 대상자의 13.3%로 집 계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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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분열된 한인사회를 위한 사이다, 7UP!!! 1. Clean up(정리정돈) 나이가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일생동안 누 적된 생활습관과 잡다한 용품들을 과감히 정리 하라. 서책, 골동품, 귀중품 등도 연고 있는 주변에게 선물하면 주는 이나 받는 이가 서로 좋다. 이것이 현명한 노후관리의 제1조다. 지난 주 한인회 이사회가 은행 계좌를 언론에 공 개했다. 사용 내역을 보니 한인회 공금을 제멋대 로 사용한 조석산이라는 자나, 캐쉬어스 체크를 공개하며 공탁금을 냈다고 공언한 사람들, 또한 한인회 계좌를 이토록 방치한 한인회 이사회나 똑같은 문제를 발생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지난 주부터 29대 정선우 회장 체제를 시작했다. 47세의 젊은 피가 불러올 한인회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정선우 회장은 지난 해 한인회가 자금과 지출에 대해 세금보고를 하는 것이 가장 첫 임무이자 큰 역할이 되었다. 전임 회장의 임기 중 일어난 과오를 정리하고 깨끗한 장부와 계좌 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인회 장부와 계좌를 보면 어떻게 세금 보고를 할 수 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지금까 지 한인회나 노인회 모두 세금 보고를 의무로 생 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노인회에 대해서 는 비영리단체 자격을 상실해 세금 공제 혜택마 저 날려 버렸다. 또 한인회에 대해서는 501C-3 서류를 영어를 모른다는 핑계로 수개월이나 주 머니속에 넣고 다니며 기한을 넘겨버리고 말았 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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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야기시킨 조석산 전 회장과 현재 한 팀으로 뭉쳐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또 다시 분규 단체로 등장한 이들에게 990 Form의 이행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 싶다. 세금을 내 지 않았으면서도 회장이며, 임원, 이사라고 내세우는 모습은 한인회를 무슨 계모임 정도 로 아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공탁금 마 저도 내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이들의 무법 적 안일한 행태에 대한 정리정돈은 그저 요 원해 보일 뿐이다.
2. Shut up(언어절제) 입은 닫을수록 좋고 지갑은 열수록 환영받는 다. 어디서나 꼭 할말만 하라. 논평보다는 덕 담을 많이 하라! 말하기보다 듣기를 좋아하고 박수를 많이 치 면 환영받는다. 장광한 사설은 금물이다. 짧 으면서 곰삭은 지혜로운 말이나 유머 한마디 는 남을 즐겁게 한다. 오로라시가 비영리단체에 쓰라고 지원한 동 포들의 자금을 개인이 마음대로 쓴 것으로 보 인다. 이러한 일을 벌이고도 이에 대한 책임 이나 가책을 느끼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행 위 당사자나, 이러한 뉴스를 접하고도 아무 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일부 동포들 모두 심 각한 도덕적 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으로 보인 다. 이들로 인해 콜로라도 한인 사회는 점점 더 구태와 불법이라는 딜레마의 늪에 빠져 허 우적 거리고 있는 양상이다.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본국에서 지원받은 보 훈기금이 들어온 흔적도 남아 있지 않다. 본 국 국민들의 혈세로 우리 동포들에게 지원된
기금을 설마 아무데나 가서 캐싱을 한 것일 까? 무슨 용기로 동포자금을 캐싱을 한다는 말인가? 총영사관도 분명히 해당 지원금이 어디로 입 금되었는지, 캐싱이 되었는지 알텐데 입을 다 물고 있다. 모두가 책임소재 때문에 입을 다 무는 것일까? 언어절제를 너무 심하게 하는 것은 아닌가? 밝혀야 할 것은 밝혀야 한다.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위원회는 보훈처에 30만 달러를 신청했다. 보훈처가 한인회의 이러한 일처리를 안다면 과연 콜로라도 주에 흔쾌히 30만 달러라는 거금을 지원할 수 있을 까? 지원금은 적법하게 소화하고 결과를 만 들어낼 수 있는 사회에 주어져야 한다. 한인회의 은행 계좌는 동포 공동의 금고이다. 이 금고에 구멍이 뚫린 상황이다. 한인회장 은 제멋대로 이 금고에서 돈을 빼 쓰고 명분 을 짜맞추어 놓았지만 어린아이 수준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책임 공관은 이에 대해 입 을 다물고 있다. 언론사마저도 입을 다물어 주기를 원하는 듯하다. 좋은 게 좋은 것이란 말인가?
3.Pay up(자기 몫) 돈이든 일이든 제 몫을 다하라. 돈과 인심은 먼저 써야 존경과 환영을 받는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미루지 말라! 언제나 남의 대접만 받고, 무임승차 하는 거 지근성은 스스로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아연실색을 했다. 한인회는 12월부로 분규단 체에 속했고, 회장은 해임되었다. 즉, 한인회
발행인의 편지 은행계좌는 관련 지시가 있기까지 손을 대서 는 안되는 공금이다. 예산을 승인하는 이사회 에 의해서 해임된 회장이 해당 계좌에서 인출 하면 안되는 것이다. 지난 주 한인회의 상급단체 회장들에게서 연 락이 왔다. 타운 밖에서 속사정을 모르는 대 외협력단체들은 일제히 누가 한인회장이냐 고 물었다. 필자는 지체없이 단체의 DBA로 세금을 보고하고, 단체를 온전히 동포들의 뜻 으로 이끌고 자기 몫의 책임을 지려는 단체 가 진짜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소요 중 이니 어느 편을 들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무엇이 자기 몫인지, 공공의 것인지 구분을 못하는 자들이 무슨 자격으로 대표성을 지닌 단체라고 나서고 있는가??
4. Give up(포기와 체념) 건강, 출세, 사업, 가족, 부부, 자식문제 등 세 상만사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포기할 것은 과감히 포기하고 잊어버리는 게 현명하다. 되 지도 않은 일로 속 끓이지 않는 게 여생을 편 안하게 보낼 수 있다. 동포들의 금고가 이렇게 개인용으로 쓰여지 는 만큼 한인회는 콜로라도의 한인들로부터 신임을 잃었다. 현재 콜로라도 주는 공적 모임을 통제하고 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1절 행사를 한다고 모인단다. 3.1절 행사를 열면 공식 단체가 되 는 것이 아니다. 법적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 고, 입증도 하지 못한다면 대표성의 근거는 아무 데서도 찾을 수 없다. 그저 자신들의 꽃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무엇을 위해서 이런 무분별한 행위를 하고 나 서는 것일까? 본인들의 착각이 한인사회 전 체를 오염시킨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판단하 지 못하는 것일까? 자신들의 오류를 깨닫고, 포기를 배워야 한 다. 일본같은 나라는 러시아워에 젊은 사람들 일하러 가는데 방해되지 않겠다고 대중교통 을 이용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5. Mind Up(허심겸손) 마음을 비워라! 욕심을 버리면 겸손해지고, 마음을 비우면 세상이 밝고 크게 보인다. 인 생을 달관하면 인격이 돋보이고, 마음의 평화
와 건강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마음은 자기 정 체성을 담는 그릇이며 우주로 통하는 창문이 다. 정심수도(正心修道)하고 평상심(平常心) 을 늘 간직하라. 사탕이 있으면 아이들도 다 툰다.그러나 아이들의 욕심에는 한계가 있다. 많이 가지고 있다면 다른 아이에게 나누어줄 줄 안다. 어른에게는 포기와 체념이 미덕이 되는 때가 있다. 사탕 수십 개를 독점하는 어린이를 본 적이 있는가? 애만도 못해서는 안된다. 짐승도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먹이를 탐하지 않는다. 사자가 수십마리의 얼룩말을 사냥해 창고에 보관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나무젓가락으로 담배꽁초를 줍는 할머니를 보았다. 할머니의 차림새는 깨끗했다. 자발 적으로 거리환경을 위해 몸을 맞추시는 모 습이 그많은 주름에도 아름답고 숭고하기까 지 했다. 2년 여 전 콜로라도 체육회를 발기할 당시 90 세 가까운 전 회장의 노욕은 추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는 그동안 이끌어온 체육회와 단 한번도 체전에 나간 적이 없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말이다. 새로 발족된 콜로라도 체육회는 사상 처음으 로 제29회 미주체전에 89명의 선수단을 파 견했다. 노욕의 그림자가 사그라진 뒤에 가 능했다.
6. Service up(봉사) 이 나이 되기까지 사회의 혜택 속에 많은 신 세를 지고 살아 왔다. 얼마 남지않은 인생, 이 제 남을 위해 베풀며 살자! 내가 먼저 베푸는 것이 복을 받는 길이다. 우리는 사회봉사의 습관이 부족하다. 하찮은 일이라도 내가 먼저 베풀고 실천하면 남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나 또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 잘 사는 이 나라 에서 선진시민이 되는 지름길이다. 나이가 한갑자를 돌아 60을 넘기면 세월의 값을 하라는 뜻이 ‘환갑’이다. 세월의 값과 꼴 갑은 최소한 구분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 소노 아야코의 계로록에 보면 멋지게 늙어가 는 것이 젊음을 탐하는 것보다 나은지를 알게 한다. 평균수명을 넘으면 공직에 오르지 않는 다는 것, 관혼상제 병문안은 어느 시점부터 결례라는 것을 알려준다. 노년의 가장 멋진 봉사는 사람들간의 화해를
도모하는 것 외 없다는 말은 사려깊은 어른들 의 마음이 아닐까? 그럼에도 하나같이 얘들처럼 수준낮게 큰소 리 친다. 80년대 한국에서 교통사고 나면 목 소리 큰 놈이 이기는 것처럼 이 판도 그 판인 줄 아는가 말이다. 아무리 우겨도, 로컬에 가장 힘 센 신문사라 는 데가 우겨대도 순식간에 전세계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SNS시대이다. 실시간으로 증거 를 주고받으며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 목소리를 높인다고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 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열댓명 모여 앉아 공고 내고 목소리만 키우 면 누구나 다 한인회가 되는 곳이 콜로라도 한인사회인가? 그 열댓명을 비호하는 세력은 한인사회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적법한 논리로 법원에 법의 심 판을 의뢰했으니 잠잠히 기다리고 법으로 싸 워야 한다. 법치주의를 모르면 사마천의 사 기라도 읽고 공적인 자리에 얼굴을 내밀어야 한다. 봉사가 무엇인지 멋대로 해석하고 있다 면 공적인 단체에 얼씬거리지도 말아야 한다.
7. Romance up(낭만과 취미) 각박한 삶에서 낭만을 가져라! 늘 꿈을 꾸고 사랑하며 감흥과 희망을 가지고 살면 몸은 늙 어도 마음은 청춘이다. 산수를 즐기며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활동에 전념하는 것도 행복 삼 매경에 이를 수 있다. 애 볼래 밭일 할래 하면 밭일 하러 가는거라 는 말이 있다. 그렇게 봐 주신 어른들 덕에 이만큼 자랐다. 돌보는 게 어른이고, 나이값이다. 멋진 낭만, 그리고 지혜를 다음 세대들에게 전해주는 어른이 필요하다. ‘저 멀리 산 너머에 기와집 굴뚝에 연기나는 것이 보이시나. 빨리 가보시게. 자네를 기다 리는 여인의 밥상이 식기 전에.’ 이런 근사한 언어로 무장한 멋진 선배들 말 이다. 콜로라도 한인사회도 이제 그만 구태를 씻어버리길 기원한다. 시원한 7UP한 잔처럼 말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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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1100만명 불체자, 시민권 획득 길 열리다 바이든-민주당, 35년 만의 대규모 이민법 개혁
1100만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들이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바이든표 이민법안’이 지난 18 일 공개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담아 민주당이 마련한 이민개혁법안에 의하면, 2021년 1월 1일 을 기준으로 불법체류 중인 이들에게 8년의 기간 을 거쳐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법안에 의하면 불법체류자들이 신원조사를 통과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임 시거주자격을 부여하고, 5년 뒤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이로부터 다시 3년 뒤에는 시민권을 신 청할 수 있다. 즉, 8년 뒤에는 시민권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조치의 대상인 일명 ‘Dreamer’들은 즉각 영주권을 취득 할 수 있고, 3년 뒤에 시민권 신청이 가능하다. 농 장근로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해당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전부터 최 우선 과제로 밝혀왔던 이민 개혁에 필요한 조항 들 대부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취업 이민 비자의 국가별 상한을 올리는 것도 법안에 포함됐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실시했던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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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Public charge) 수혜자에 대한 영주권 자 격제한 규제를 철폐하고, 난민들의 재정착 프로 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장벽 건설 대신 첨단 기 술을 이용한 멕시코 국경 감시를 실시하는 내용 도 담고 있다. 이 법안의 발의는 민주당 상원 외교위원장인 밥 메넨데즈 의원과 하원의원인 린다 산체스가 주 도했다. 뉴저지 출신의 로버트 메넨데즈 의원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계획은 붕괴된 이 민 시스템을 재건하는 목적을 지니는 한편 가족 을 재결합시키고, 서류미비자들을 사각지대에 서 벗어나게 하며, 동시에 미국 이민의 근본적 인 원인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크고 대담하고 포괄적인 이민개혁 법안을 통과시킬 경제적·윤리적 의무가 있다" 고 강조하기도 했다. 쿠바 이민자 가정에서 성 장한 메넨데스 의원은 꾸준히 이민개혁법안 추 진에 앞장서 왔다. 이민법안은 레이건 대통령 시절이던 1986년 미 등록 이민자 300만명을 합법화하고 시민권을 수여한 이후 단 한번도 연방의회에서 통과된 적 이 없다. 따라서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법
안은 35년 만의 대규모 이민법 개혁으로 주목 을 끌고 있다. 하지만 공화당의 반발은 거세다. 트럼프 전 대 통령은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부모 와 자녀를 떼어놓을 정도로 불법이민자들에 대 해 가혹했다. 공화당으로서는 바이든 정부와 민 주당의 과감한 이민개혁에 반기를 들고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백악관은 법안 수정을 염두에 두면서도 공화당과 협의를해나 가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한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36년동 안 상원에 있었다. 법안은 발의될 때와 통과될 때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법안 내용 모두가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의회와 협 력할 의향이 있다”라고 발언했다. NBC뉴스에 의하면 바이든 행정부와 민주당은 일단 포괄적인 이민개혁법안을 추진하되 공화 당의 거센 반대에 대해 카테고리별로 분리해 여 러개의 소규모 이민법안을 통과시키는 전략도 고력하고 있다. 이 경우 공화당의 반대가 덜한 농장 근로자 및 드리머에 대한 즉각적인 영주권 부여법안이 최우선으로 통과될 전망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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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28 OZ MAGAZINE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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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텍사스 정전사태, 숨은 원인은?
지난 주 미국 본토의 75% 가량이 한파에 시달리 는 동안 텍사스는 정전까지 발생하며 사망자가 속출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후 텍사스 정전 사 태의 원인이 밝혀지면서 철저히 손익 위주로 돌 아가는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미국 사회의 어두 운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5일 북미 전역에 21세기 ‘최악’으로 기록 된 겨울폭풍이 몰아쳤다. 북극권에서 시작된 강 력한 고기압이 원인이 되어 43개 주에 폭설이 내 리고, 섭씨로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이 상 기후에 시달렸다. 앨라배마, 오클라호마, 캔자 스, 켄터키, 미시시피, 텍사스, 그리고 오리건 주 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한파를 이겨내야 했다. 이 가운데 텍사스는 미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주로 꼽힌다. 이 텍사스에서 알래스카보다 더 심 한 추위를 경험한 것이다.따라서 이번 강추위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 없이 혹독할 수 밖에 없 고, 이런 한파와 폭설에 대비 시스템이 없었다는 데서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었다. 때 아닌 맹추위를 만나면서 난방기구들이 다 팔 려나가는 등 난방을 위해 전력 사용량이 폭증할 수 밖에 없었다. 주 정부는 겨울철 전력소비 급등 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 문 제였다. 발전시설들을 추가로 가동시키려 했으 나 ‘쓸모가 없다는 판단’ 하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관리를 하지 않았던 천연가스 발전소들이 동파해 버리거나 고장이 난 것이었다. 물론 발전 설비를 돌릴 수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도 확보되 지 않은 상태였다. 설상가상 텍사스의 또다른 문제는 전력망이 다 른 주들과 연계되어 있지 않다. 즉, 주 자체적으 로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른 주의 도움을 받 을 수도 없는 상황에 있었던 것이다. 왜 이런 고 립상태가 된 것일까? 텍사스는 다른 어느 주보다도 풍부한 석유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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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매장된 지역이고, 이에 대한 수익성을 배 가하기 위해 민간기업들이 텍사스의 발전업체 들을 운영한다. 그리고 이들은 연방정부로부터 요구되는 각종 규제를 피하기 위해 국가단위의 전력망에 연결하는 대신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 축한 것이다. 그리고 관리감독 기관인 FERC의 규제와 감독을 피해왔다. 반대로 FERC가 관리 하는 전력 도매시장과 연결되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천연가스 설비가 전력 부족과 한파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고, 기저부하를 담당할 기반 전력의 핵심이 날아가 버린 것이다. 수익성만 고려한 민영화가 불러낸 참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이번에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긴 다른 주들은 긴급히 북부의 다른 주들과 연결된 전력 망을 통해서 전력을 공수할 수 있었던 것과 완 전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일찌기 텍사스는 2011년에도 한파를 겪으면서 천연가스 설비가 작동을 멈추면서 지금과 같은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이때 감독기관인 FERC 로부터 시정권고를 받았지만 민간 기업으로써 이를 지켜야 할 의무가 없었고, 이러한 문제를 방치한 결과가 이번에 더 심각한 사태를 불러 온 것이다. 즉,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이상기후 에 대응하지 않은 안일한 설비와 관리, 그리고 독자적인 전력망 운영에서 이번 참사가 비롯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한파를 겪으며 텍사스는 17일 500만 가구 이상이 전력 공급을 받지 못하는 사 태가 일어난 것이다. 추위를 위겨내기 위해 주 민들은 자동차로 피신해 히터를 가동시키기도 했고, 차고에서 자동차 시동을 장시간 켜놓는 바람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 오기도 했다. 또한 벽난로에 땔감을 구하기 위 해 목재로 된 담장, 집 주변의 나무들을 자르는 경우도 나왔다. 자체 발전설비를 지닌 호텔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호텔 방은 1박에 1천 달러 까지 오르는 일도 있었다. 추위를 견디지 못한 사망자들도 20여 명이 넘었다. 전기 도매 공급가 역시 200배 가까이 치솟아, 1MWH당 50달러하던 가격이 9000달러가 넘었 고, 변동요금제를 소비자들에게 요구하면서 1 만 6천 달러가 넘는 전기 사용료 고지서를 받았 다는 보도도 나왔다. 결론적으로 이번 텍사스의 사태는 기간산업에 대한 민영화가 불러온 문제였다. 자본주의라는 미명 아래 철저히 이익 위주로 운영되는 사회 가 불러온 대참사인 것이다. 국민의 생명 보호 와 직결되는 의료보험도 민영화된 미국 사회에 서 사회시스템에 대한 무분별한 민영화에 대해 깊이 재고해야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전기가 끊겨 땔감 나무를 구하는 텍사스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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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입법왕 등극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 5개월 동안 300여 건 법안 처리 비리 온상인 언론 개혁, 검찰 해체 등 사회 개혁 주도
한국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대표가 소위 ‘입법왕’에 등극했다.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 최초의 국무총리이 자 한국의 최장수 국무총리라는 기록을 갖고 있 다. 국무총리 시절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일하는 총리’로서의 면모와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총 리’로서의 신뢰를 전 국민에게 심어주었다. 그런 그가 지난 해 8월 29일 민주당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60.77%의 높은 지지율을 받으며 당대 표에 당선되었다. 이낙연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 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불법행위, 불공정행위, 집단이기주의, 가짜뉴스 등에 단호 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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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개월 여가 지나는 동안 이낙연 당대표는 300여 건이 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대한민국 국회가 열린 이래 법안 처리 건수에서 가장 많 은 법안을 처리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회가 이 렇게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처리된 법안들 가운데에는 한 국의 고질적인 비민주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굵직한 법안들이 통과되었다는 것이다. 공 수처 설치, 국정원 개혁, 검찰 개혁, 경찰 개혁, 공정거래법 31년 만의 전면 개정, 지방자치법 32년 만의 전면 개정, 5.18 관련법, 공정경제 3 법 등을 통과시켰다. 현재 추진 중인 법안에는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6대 언론개혁법, 한국판 뉴딜을 포함한 신산업의 육성과 이를 위한 지원책 및 규제완화 를 중심으로 한 경제 입법, 상생 연대 3법, 여순사건 특별법 등 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언론개혁법안에는 기 성 언론사들 관련한 법안과 인 터넷 가짜 뉴스를 처벌할 수 있 는 ‘징벌적 손해배상법제’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낙연 대표는 언론개헉법안에 대해 “(언론인 들이) 훨씬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되는데, 내가 한 줄 쓰는 것 때문에 어떤 한 인간이 인격 적으로 말살될 수도 있다는 생 각을 가져야 되요. 무서운 이야 기입니다”라고 해당 법안의 중 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언론 자유는 아시아 최고 정도 로 신장되고 있는데 언론에 대 한 신뢰는 여전히 조사대상 국 가 중에 가장 아래 쪽이다”라며 언론의 무책임한 보도 현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또한 이낙연 체제의 민주당은 대한민국 비리의 온상이 되어버린 검찰을 완전히 해체시키는 법 안들도 잇따라 추진 중이다. 검찰 개혁법, 경찰 개혁법의 통과로 검찰은 직접 수사를 할 수 있 는 권한이 부패, 경제, 공직자, 선거, 방위산업, 대형참사 등의 6대 범죄로 제한된다. 하지만 이 마저도 중대범죄수사청에 수사를 넘기고 기존 의 검찰은 공소유지만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전 환되는 중대범죄수사청 신설법에 대한 논의도 시작되었다. 완벽한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낙연 당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통과시킨 법안 들은 특별히 민주당이 배출한 대통령들이 추진 하려던 사안들이라서 더욱 더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광풍 입법’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1987 년 민주화 이후 가장 크고 가장 많은 개혁을 입 법으로 했다”라고 한 토크쇼에서 발언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그동안 이낙연 대표님이 중심이 되어서 당을 아주 잘 이끌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면서 “지금처럼 우리 당이 대 표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단합하고, 당·정·청이 활발한 논의로 한마음을 만들며, 이런 안정적 인 모습을 보여줄 때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 다”라며 이낙연 당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치하 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낙연 대표가 추 진하고 있는 ‘신복지 체제’비전과 ‘상생연대3법’ 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낙연 당대표는 임기를 보름 정도 남겨놓고 있 다. 이후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지원하 고, 본격적인 대선 후보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리로서, 여당 대표로서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한국의 안정과 개혁을 이끌었다. 차기 대선 후보로서 손색없는 모습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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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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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횡령은 명백한 절도 콜로라도, 기부금 관련 법 2016년도에 강화
공금횡령, 특히 비영리단체의 공금횡령은 연방 정부 차원과 주 정부 차원에서 엄격하게 다루어 지는 범죄행위이다. 그만큼 만연하게 일어나는 범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연방기금을 지원받는 단체에서 횡령이 일어나면 연방법이 적용된다. 횡령액이 1천 달러만 넘어도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형이나 최대 10년 간의 징 역형을 내린다. 죄질에 따라서는 벌금형과 징역 형을 모두 적용하기도 한다. 1천 달러 미만이라 도 최고 10만 달러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 형을 내린다. 콜로라도 주 역시 횡령을 절도죄로 분류하고 있 는데, 특히 공공재산에 대한 횡령은 5급 중죄로 다룬다. 유죄판결을 받으면 1년에서 3년 사이의 징역 및 최고 10만 달러까지의 벌금형에 처해지 고, 의무적인 가석방 기간은 2년이다. 또한 공공 재산 횡령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경우에는 콜로 라도 주에서 수익성 사업도 할 수 없다. 횡령한 돈을 숨기기 위한 돈 세탁은 3급 중죄로 4년에 서 최고 12년까지의 징역, 최고 75만 달러의 벌 금형을 매긴다. 특별히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에 대해 서는 일반에 대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보다 엄 격한 법을 적용한다. 비영리단체에서 공금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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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사건이 일어나면 해당 단체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후원자들이 후원을 중단하고, 결국 해당 단체를 통한 수혜자들에게 도 피해가 돌아가기 때문이다. 콜로라도 법원은 비영리재단에 대한 등록을 불이행했을 경우에 도 최대 1만 달러까지 벌금형에 처한다. 일반적으로 비영리단체에 대해 사람들은 무조 건적인 신뢰를 보낸다. 하지만 일반기업과는 다 른 조직 구조상 비영리단체에서의 공금횡령은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 기에 더해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좋은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뉴욕에서는 ‘온 동네의 할머니’로 불리던 여성이 비영리단체의 자금을 횡령했던 사건도 있었다. 또한 비영리단체는 일반적으로 적은 인원이 일 을 하기 때문에 재무를 통제하고 감시할 수 있 는 시스템이 느슨하다. 이런 구조 때문에 더 빈 번하게 공금횡령이 일어난다. 미주 한인회의 공금횡령 사건 역시 한두번 일어 난 것이 아니다. 뉴욕 한인회의 경우 한인회관을 한인사회에 알리지 않고 임대 계약을 체결해 그 수입을 가로챘던 민 모씨가 37만 달러 배상 판 결을 받았던 일이 있다. 민 모씨는 한 인회 은행 계좌를 혼용하며 자금을 빼간 것에 대해서도 처벌을 받았다. 몽고메리 한인회는 한인회장을 지냈 던 안 모씨 등이 공금 횡령 의혹으로 FBI의 수사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한인회 명의의 은행계좌와 연동되어 발급된 법인카드로 속옷, 베개, 식기 건조기, 영양제, 여성 의류, 화장품, 식탁보 등 한인회와 무관한 물픔들 을 구입한 정황이 발견되었다. LA에서도, 시애틀에서도, 디트로이
트에서도, 디트로이트에서도, 시카고에서도 한 인회의 공금횡령 논란이 일었었다. 미국 뿐 아 니라 캐나다, 영국, 프랑스, 홍콩 등에서도 일 어났다. 콜로라도에서도 공금횡령 의혹이 일어났다. 노 인회 은행계좌로 발급된 카드로 카지노에서 현 금을 수차례나 인출한 정황은 결정적이다. 오로 라 경찰은 신고를 받은 그 자리에서 전화를 통 해 조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당일 사건 접수 처 리가 되었다. 한인회와 관련된 의혹은 이와는 또 별개이다. 이제 수사가 진행되면 보이지 않 는 곳에서 벌어지던 일들의 내막이 밝혀질 것 이다. 통합 한인회로써 내디뎠던 첫 발이 콜로라도 한 인 사회에 더 큰 충격과 파장을 일으켰다. 이쯤 되면 통합을 하겠다고 나섰고, 본인이 회장을 맡는 조건을 내세워 통합을 이뤄낸 일에 대한 순수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 다. 통합 회장을 맡은 조석산 씨는 자신이 관여 되지 않은 단체들을 향해 행사를 열지 못하게 막았었다. 한인회장이라는 역할을 맡아 한인들 을 결속시키고 상생하는 길이 아니라 분열을 획 책했던 이유가 바로 지금 드러나는 이러한 의혹 들과 연관된 것일까? 콜로라도 동포 사회는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비영리단체의 위 법행위는 그와 관련된 이들을 상심에 빠지게 만 들고 결속력을 흐트러 놓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동안 허술했던 한인회와 노인회를 비 롯한 우리 동포들의 단체를 향해 더 큰 관심을 가져 한 사람의 일탈이 한인사회 전체를 뒤흔 드는 일을 두번 다시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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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 만나지 말아야 할 세상’
‘Banana Republic’은 미국 갭사가 인수 론칭한 미국 최대규모의 옷매장 중 하나이다. 내용을 알 고 보면 참 가슴 아픈 이야기들.. 바나나 리퍼블 릭은 말 그대로 바나나 공화국이다. 미국 위성국가 중 극빈 계층이며 특히 열대 더운 나라에서 잘 자라는 바나나는 미국 내 수요를 맞 추기 위해 도급국가를 선정하는 데 한마디로 바 나나 등 열대과일과 농작물을 납품해서 먹고사 는 나라들이다. 푸에르토리코나 온두라스, 과테말라 같은.. 사실
그런 나라에 물가는 미국에 비해 너무 싸기 때문 에 여행을 해도 적은 돈으로 좋은 여행을 할 수 있 는 곳. 미국이 아니면 살 수 없는 바나나 공화국 들.. 그런 나라에 가볍게 입고 갈 상품으로 여행패 션을 주 컨셉으로 만들어진 갭사의 럭셔리 브랜 드.. 그러니까 미국의 백인들이 못사는 노예 같은 국가에 놀러갈 때 입는 옷, 피 터지는 노동의 현장 에 럭셔리하게 입고가는 옷이라는 유래를 좀 파격 적인 해석이지만 들은 적이 있다. 그 내용을 알고부터 필자는 사실 그 옷을 입기 싫 어서 잘 입지 않는다. 현실이 참 슬프다. 만나지 않으면 안 되는 플랜트 업계의 국가 간의 만남이지만 처절한 만남의 현장이 아닐 수 없다. 청주에 교도소에 면회 갈 때 내륙지방에 해물이 없는 밀대로 민 손칼국수를 꼭 먹고왔던 기억이 다. 밀 냄새 풀풀 나는 칼국수를 반죽만으로 묽은 멸치 국물에 젖가락으로만 찾아야만 찾는 호박채 에 그리 만만히 얕보이는 이 칼국수가 30년이나 지난 지금도 입에 남아있다. 어린 기억에 그렇게나 동네 이웃집에서 먹던 그 맛은 추억을 소환에 낸다.
<김준홍 주간오즈저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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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밀었다 하면 옆집사람들 다 불러서 한 그릇 먹이던 동네 인심이 지금도 뇌리에 박혀있다.
써리김치 쫑쫑썰어 고명으로 얹어 이웃 지방 청 양의 약 오른 고추로 담은 양념간장을 넣으면 순 식간에 맛이 바뀐다. 무엇을 만나느냐에 따라 맛이 바뀌는 이 멋진 콜라보레이션은 역시 울퉁불퉁 후루룩 들이키는 면발이 불규칙하게 빨려 들어가는 면발이 일단 한없이 들어간다. 일단 매운 양념을 만난 칼칼해진 국물은 이마에 송글히 땀을 맺히게 하고 개운해진 속으로 동네 어른들의 덕담을 듣는다. 새우는 상당히 친화력이 있는 생물이다. 어디 들 어가든 제값을 해낸다. 무엇을 만나든 맛이 더 감 칠 맛있게 만든다. 민물 밖에 없는 물 없는 충청 도에 가장 만만한 비린 것이 아닌가? 이 국물에 밥을 안 말을 도리가 없다. 늦게 들어 오신 아저씨가 아주머니에게 향한 배고픈 성화 에 그 집 아들내미가 한마디 한다. “그렇게 급하 고 배고프면 어제오지 그랬슈!!!’ 아들의 농에 행 복에 섞인다. 오리 깻잎쌈에 보리고추장.. 이 조합은 말만 들 어도 군침이 넘어간다. 한 마리에 한 첩두 첩 나 오는 18그램의 오리목살.. 그렇게 귀한 고기도 원 래는 뒷고기(팔고 남은 부위)였다.
음식을 먹으면 술을 부르는 음식이 있다. 술안주 로 음식을 찾는 게 아니라 음식을 맛있게 먹다 한 잔의 충동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자연스러운 잔고픔이 굳이 오랜 친구를 안 만나도 일어난다. 맛은 늘 숨어있고, 살아있다. 325년 니케아 회의 때의 세례신경이 발표되기까 지 세례(침례)는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밀라노 칙령의 주인공 콘스탄틴 대제는 로마를 통일하 고 국교를 기독교로 개종했다. 저 유명한 암브로시오 감독에게 죽기 바로 전 세 례(침례)를 받고 죽는다. 당시는 세례를 받고나 서 지은 죄는 용서받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살면서 지은 모든 죄를 의식 하나로 깨끗하게 할 수 있는 거라 믿었던 까닭이다. 우편 강도가 골고다에서 낙원으로 옮기운 그날.. 세상에서의 모든 죄를 뒤로하고 개떡같이 산 인 생에도 불구하고 얻은 구원이 믿음에 실제인 양 인생들의 부러움을 받지만 단 한시간도 인생에 구원 기쁨으로 살아본 적 없는 것을 부러워하는 신앙따위가 로마를 복음화시켰던가.. 무서운 종 교 제도적 습관이 아닐 수 없다.. 사람이 아무리 선하다고 해도 그 선함으로 하나 님의 사랑을 얻을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아무리 악하다고 해도 그 악함으로 하나님의 사 랑을 잃을 수도 없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에 저 항할 뿐이다. 콘스탄틴 대제를 비아냥거릴 마음은 없다. 사람 이 훌륭하지 않아서인가.. 그의 업적이야말로 다 할 수 없지 아니한가? 무엇을 위하여 죄를 이기고 천국을 갈망하는가? 오늘 이제 허락된 시간 속에서 이 땅에서 구원의 실제를 경험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을 것 같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하신 진정한 복음의 실제 앞 에 내 모든 신앙의 관습이 다 무너져내릴 것이다. 쇼비니즘은 ‘국가의 사명’이라는 낡은 이념에 거 의 본능적으로 열광하는 이념이다. 휴머니즘이 고 뭐고 없다. 그들에게 있어서 국가의 사명이 란 다른 이에게 빛을 주는 행위이고 그것이 바 나나 공화국처럼 복을 주는 행위이기에 이유를 막론하고 국가의 사명없이 역사는 가치가 없는 것이 된다.
쇼비니즘이 국가의 사명과 콜라보레이션이 되면 이 모양새가 된다. 어쩔땐 진보주의보다 오히려 영국보수당 같은 정직한 전통을 고수하고 개혁 이 보수로 돌아가자는 “Reformed'라는 말을 좋 아하는 중도 보수주의를 지향하고 싶다. 국익이나 국가적 자긍심이라는 말이 갖는 모호 함에도 불구하고 쇼비니즘은 오랫동안 이런 개 념애서 발전없이 지독히도 집착하고 있으며 진 보에서 뒤처진 사람들의 의식 속에서 여전히 ‘보 수’라는 이름으로 자리하고 있다. 요즘의 기독교에서 주창하는 종교의 탄압(?)이 파시즘이나 나치즘 같은 관문주의적 쇼비니즘이 아닐 것이라고 혼자 우겨보고 있다. 교회에 11시 종치면 머리 디밀고 낡은 성경책 끼 고 쪼를 재며 다닐 게 아니라 예배를 통해 구현 해 내려는 본질을 생각해야 한다. 늘 말하지만 종교적 환멸은 인내가 없어서가 아 니라 절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올바른 복음이 제 시되지 않아서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그게 사 람의 평안이 된다. 주어와 서술이 바꾸면 사교가 된다. 사람의 평안 을 위해 아무거나 갖다 대고 종교적 습관을 우기 면 하나님이 영화로워지는가? 편안과 평안이 같 은가? 기쁨과 재미가 같은 것인가? 오늘날 설교를 들어보면 온통 모호하다. 성탄 텍 스트로 캐롤이 흘러넘치던 들뜬 수많은 시간 활 용되었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의 평화로 다. (눅2:14)’ 는 낮고 낮은 이 땅에 그분이 죄악 의 옷을 입으러 오신 것을 대변한다.
뽀찌나 떼먹는 쓰레기와 뭐가 다른가? 그런 것들이 꼭 은퇴를 연장하고 세습질이나 준 비한다. 벌써 교회의 제도를 바꾸고 모여앉아 합 법적인 슈킹을 준비한다. 이런 것들을 안 만나길 기도하는 종교적 신념이 있다. 멸망에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것을 보거든 너희는 산으로 도망하라(다니엘 9:27) 도망 나 온 콜로라도는 그렇게 푸르른 산인데 이곳에서 도 거룩한 곳에 선 쓰레기들의 거짓이 성도들을 만나고 있다. 그런 세상을 만나고 싶다. 그런 사 람들을 꿈꾸는 세상을 만나고 싶다. 요즘 콜로라도의 노인회사태를 보면 미꾸라지 같은 지도자 한 사람이 흐려놓은 세상에서 많은 노인들이 고통 당하고 있다. 한결같이 인격이 안되는 종교지도자 덕에 사람 들은 진리가 왜곡된 세상을 만나고 있다. 난 요즘 다시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내가 쓰는 해드폰은 독일제 젠하이저에서 나온 HD280Pro 라는 그리 비싸지 않은 헤드폰을 사 용한다. 오늘 Morgami에서 나온 케이블을 연결 했더니 신세계가 열린 듯하다. ‘오디지’같은 한정판을 방불케 하는 음압의 세 계.. 부럽지않다.. 오랜만에 제대로 음악을 들어보자.. 무엇을 만나 느냐가 참 중요하다.. 콜라보레이션..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개가 불쌍해서 개가 될 사람이 있는 가? 이 시도 지체가 기적 중의 기적 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영광이 먼저 다. 수많은 잘난 신학자들이 수염의 틈 사이로 씹어댄 뭐 같은 수작에 목회 학 박사학위로 예배 가운에 석줄 갖 다 박으며 평안인지 편안인지 모를 궤변을 늘어놓고 교회에 돈질이나 하려거든 노름판에 꽁지돈 붙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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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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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이하린통역 302-870-0103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한인원 303-997-2456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 (Tom Kim) 917-331-9105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캐더링 전문 / 밑반찬 / 국종류 / 김치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보쌈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은 십전대보탕, 상황버섯 등을 넣고 당일 삶아서 판매합니다. (배추쌈/ 무생채/ 고추/마늘/ 소스 포함)
별미특선~
김장김치 주문 받습니다.
추어탕 / 선지국 /우거지해장국 / 김밥 / 곰탕 / 청국장 / 육개장 / 순대국 / 소머리국밥 / 오징어볶음 / 제육볶음 / 만두(김치,고기) / 각종전
신토불이 김치&반찬 계절특선 무짠지,동치미 판매합니다.
호박죽
팥죽
전복죽
추어탕
Tel (303)337-6889 / (720)588-7547
* 플라스틱, 유리병 삽니다 (개당 $1)*
2720 S Havana St #1 Aurora, CO 80014 (오복떡집 옆) | Open Hour 8am-8pm
(월요일 휴무) 43 OZ MAGAZINE 2 -2021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가구 유진가구 703-424-548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44
OZ MAGAZINE 2 -2021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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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동호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콜로라도 문인협회/시인협회 720-278-9021
미용실/스킨케어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김경숙 보험 720-371-1621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신동윤 종합보험 303-557-4020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융자/은행 급한융자 866-611-8710 덴버 파이낸셜 303-955-3000 션심 융자 303-621-4919 심소연 융자 720-508-0064 우리은행 720-398-9590 이성선 융자 303-306-7555 타미윤 융자 720-979-5486 프로액티브 파이낸셜 303-953-1371 BANK OF HOPE 213-637-9639 CAA 융자 720-771-2464 CBB 은행 303-520-7867 OPEN BANK 720-936-4492 Pacific City Bank 303-905-1181 Promise One Bank 720-236-5424 United Fidelity Bank – Aurora 303-343-8888
자동차 수리/판매 케디엠 오토 모티브 303-993-8880 케이에스 자동차 정비&바디 303-745-0012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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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오즈퀵!케이타운 February 4th Week 2021 / 93th Edition
시사 스페셜
1. 1100만명 불체자, 시민권 획득 길 열리다 2. 사진만 찍고 사라진 공탁금 3. 공금횡령은 명백한 절도 Impact Liability Insu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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