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January 1st Wee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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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st Week 2021 / 133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문화 스페셜 1. 1,084 채 주택 소실, 최악의 산불...바이든 대통령 화재 현장 찾아 2. 한인 단체장들의 새해 인사 : 국승구, 이한원, 엘리자벳 김, 정선우, 최준경, 이동우 3. CO주, 오미크론 감염 '폭발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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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anuary 1st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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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1

한인타운 소식 -남부콜로라도한인회장 이취임식 열려 -한인 하이킹 동호회 ’SANTAMO’에 초대합니다 -한인단체장들의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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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1,084 채 주택 소실, 최악의 산불...바이든 대통령 화재 현장 찾아 -덴버 일대서 총기난사, 5명 사망 -CO주, 오미크론 감염 ‘폭발적’ 급증 -폴리스, 공화당 스테이플턴 경제계발위원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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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1일 확진자 55만명... 오미크론 확산 경계 늦추면 안돼 -독감+코로나 동시 감염, '플루로나' 증가 -CDC, 화이자 부스터샷 허용, 12살 이상 확대 권고 -프랑스서 코로나 새 변이 발견 '돌연변이 46개' -코로나 중증 환자, 비아그라 투여 후 위기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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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2022년, 한인사회 분쟁 끝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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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낯설었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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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2021년을 빛낸 별들은 누구? -2022년 주요 박물관 무료 입장일 총정리 -최고의 일출을 만날 수 있는 명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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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교수의 콜로라도 산골이야기 -화려한 불빛과 따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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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한해를 시작하며 보내는 삶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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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민주당, 부양자녀 현금지원 취업 조건 추가 ‘더 나은 미국재건법안’을 조율하면서 민주당은 부양자녀 현금 지원을 연장하면서 부모의 취업을 새로운 조건으로 부과하고, 처방약 값은 연간 2천달러까지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포함시키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보도되었다.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은 대폭 바꿀 ‘더나은 미국재건 법안’ 통과를 위해 민주당이 결집할 수 있도록 법안 내용을 축소 조정하되 지지가 높은 방안들부터 우선 포함시키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민서류 미비자에 합법보호신분 부여안 막판 추진 중 1100만명에 달하는 이민서류 미비자들을 대상으로 합법보호신분을 부여하기 위한 이민법안을 민주당이 ‘더 나은 미국 재건법안’에 포함시키기 위해 추진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현재 추진 중인 이민자 구제안은 크게 합법보호신분 부여와 이민리지스트리 데이트 조정의 두 가지로 추진 중이며, 현재로서는 두가지 조치가 모두 채택될 수도 있고, 최소한 합법보호신분 부여만이라도 최종 법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FED, "전세계 공급망 혼란, 정점 찍었다" 연방준비은행이 블로그를 통해 공급망 혼란 정도를 보여주는 새로운 지표인 국제공급망압력지수(GSCPI)를 개발했다면서, 전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이 여전히 심각한 상태지만 이미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연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이 경제봉쇄에 들어가면서 시작된 공급망 혼란은 2011년의 일본 동일본대지진과 태국 홍수 때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공급망 혼란은 델타 변이 여파로 2020년 겨울부터 다시 급격하게 악화했다.

미 기업들, '세계의 공장' 중국서 철수 중 뉴욕타임스가 지난 5일 전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 속에서 제조업체들의 본국 회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달 미시간주에 40억 달러를 투입해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공장 확장을 계획 중이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연구와 생산시설을 미국 내에 건설하기 위해 1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일부 제조업체들은 멕시코 등의 인접국가에 공장을 건설해 물류 운송 문제를 해결한다는 대안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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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통해 "선도국가 시대 열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새해,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여 정상화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세계에서 앞서가는 선도국가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겠다. 방역을 튼튼히 하며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이 모든 회복의 출발점이다”라면서 “국내적으로는 방역과 의료 대응, 보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불확실성에 따른 범정부 차원의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동해북부선, 55년만에 복원 강릉과 제진을 잇는 철도 건설이 지난 5일 착공되면서 1967년 양양-속초 노선 폐지 후 동해선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었던 동해북부선이 55년 만에 복원된다. 현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동해선을 ‘경제 철도’라고 말한 뒤 “장차 남과 북이 협력하게 된다면, 환동해권 에너지·자원 벨트가 실현될 것”이라며 “부산을 기점으로 강원도와 북한의 나선을 거쳐 유라시아, 유럽대륙까지 열차가 달릴 수 있는 길도 열린다”라고 설명했다.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북한이 지난 3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해 700km 거리의 표적을 명중시키며 시험에 성공했다. 문재인 정부는 이를 두고 NSC상임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상임위원들은 국내외적으로 정세 안정이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 이번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발사체 세부 제원에 대해 한미 국방∙정보당국이 공조해 분석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상황을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면서 북한도 대화를 위해 더욱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미얀마, 군부 민간인 학살 살해 불탄 시신 35구 발견 지난 성탄절 전날 미얀마에서 최소 어린이와 청소년 4명을 포함해 최소 35구의 시신이 불탄 채 발견돼 쿠데타 미얀마 군부의 잔혹성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미얀마군과 반군부의 무력 충돌을 피해 도망치던 주민을 미얀마군부가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시신들을 발견하고 부검했던 경찰과 의사는 시신들이 완전히 불에 타 건드리기만 해도 재로 변할 정도였으며, 시신 중 일부는 손이 등 뒤로 묶여있었거나 입에 재갈이 물린 상태였으며 가슴과 폐에 천공이 난 시신도 있었다고 밝혔다.

20대 청년, 뉴욕서 전철 개찰구 넘다 사망 지난 2일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28세의 한 남성이 개찰구 근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조사에 나섰던 경찰은 CCTV를 통해 이 청년이 배낭을 메고 개찰구를 뛰어넘으려 여러 차례 반복해 시도하면서 하체가 개찰구의 회전봉에 걸리면서 앞으로 고꾸라지는 장면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 청년이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목이 부러져 즉사했다”라면 서 이 청년이 2달러 75센트 지하철 표를 사지 않고 무임승차를 시도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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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덴버협의회장 미주총연합회장

국승구

콜로라도 체육회장

이한원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

엘리자벳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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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의 해인 만큼 호랑이 기운이 솟아 났으면 합니다. 2021년도 코비드의 기세 속에서 이민사회를 지탱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2년은 다시 활기를 찾을 듯 했으나 오미크론으로 인하 여 또 다시 움츠려들며 한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버티게 되면 언젠가는 보릿고개 넘듯이 훌훌 털어버리면서 과거를 추 억하는 그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해 출범한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의 새 임기도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준비하고 큰걸음으로 평화통 일 공공외교에 집중할것을 다짐해 봅니다. 또한 새로이 맡게 된 미주총연합회의 임무 역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미주 한인사회 전체가 통합되고, 도약하는 밑거름으로 헌신하겠습니다. 2022년 한 해도 행복하시며, 사랑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가정과 사랑 평안이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더욱 힘찬 한 해가 되었으 면 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존경하는 콜로라도 한인동포 여러분! 지난 팬데믹 2년동안은 전 세계가 공포 속에 고난과 역경에 맞서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콜로라 도 한인동포들은 어려움을 잘 이겨내셨고 앞으로도 잘 이겨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늘 저희 체육회 행보에 지도외 편달을 아끼지 않으시는 제현들께서 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러한 열정에 감사드리고 새해에는 모두 일어나 함께 가 는 활기찬 체육회, 동포 여러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회, 새로운 시대에 맞게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체육회를 만들고 주류사회 에도 적극 참여해 콜로라도와 주류사회에서 인정받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권리나 혜택을 떳떳하게 누리는 모범적인 한인 커뮤니티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는 체육회가 되겠습니다. 임인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 고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서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임인년(한문)의 임(한문)자는 수(물 수 한문)의 기운이며 인(한문)자는 목(나무목)의 기운이라 고 합니다.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올 한 해 희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값진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으실 수 있기를 진심으 로 기원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콜로라도 동포 여러분! 지난 2년간 콜로라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일상에 큰 변화가 일어났고 어려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콜로라도 동포님들께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 고자 두 발 벗고 뛰었고 동포들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결코 멈추지 않고 계속 뛰고 있음을 압니다. 저희 남부콜로라도에서도 지난 2년간 너무도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간 많은 노인들이 소천하셨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너무 많아 심히 걱정은 되지 만 새로이 맡은 임기에 선출되었기에 한인의 위상을 새롭게 세우는 남부콜로라도가 되겠습니다 저희 한인회의 말 없는 간구와 기도로 동포 모든 분들께 2022년 임인년 사랑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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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2022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를 축복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지난 2020년부터 2년동안 우리 동포사회는 ‘더불어’라는 잔잔한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100년만의 역병, 120년만의 혹한도 우리의 ‘하나됨’을 막지 못했습니다. 동포사회를 포함해 텍 사스를 덮친 극한 위기에 우리 동포들은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위기를 더 큰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습니다. 팬데믹 시대, 코로나와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시대, 우리는 서로 손을 잡아주었습니다. 그 누구도 절망하지 않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살뜰한 정겨움이 가득했습니 다. 이런 모습들이 코로나 시대의 진정한 뉴노멀이라고 생각합니다.아직도 “끝나지 않은 분쟁”은 종식되어야 합니다. 분쟁은 종식되고 콜로라도 한인사회 에는 평화가 반드시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가장 평화롭지 않았던 지난 해에 비해 올해는 가장 평화로운 날이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정선우

월드옥타 덴버협의회장

최준경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는 이날치밴드의 노래가 유투브 3억뷰를 기록하여 한류와 K컬쳐의 위력을 전세계에 떨쳤습니다. 이 가사처럼 올해는 호랑이(범) 해입니다. 호랑이는 우리 민족의 용맹과 위엄을 상징합니다. 전해 내려오 는 설화 속 호랑이는 강직하고 활달하며 포용력과 통솔력을 겸비한 우리 민족성을 상징해왔습니다. 2022년 임임년 검은 호랑이 우리 민족은 지구촌에 새로운 화합의 메시지를 가져올 것입니다. 비상하는 대한 민족이 될 것이며 동포사회에 큰 희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저희 옥타 덴버지회는 올한해도 차세대를 비롯한 성장된 상공인의 위상을 확립하여 한인경제력의 기치를 높이 들 것입니다. 창조적인 공정거래와 이민사회 상공인의 결집을 통하여 무한한 경제발전의 기틀이 마련되는 한해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 다. 풍요로운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호랑이의 해에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과 성장과 번영을 위한 최고의 한 해가 되시 기를 기원드리며 이 어려운 시기에 저는 테레사 수녀의 가장 좋아하는 인용구 중 하나를 인용하고 싶습니다. “인생은 기회입니다. 혜택을 받으세요. 인생은 아름다움입니다, 존경합니다. 인생은 꿈인 것을 깨달으세요” On Havana 비즈니스 (BID)의 새 이사로서 저는 가까운 시일 내에 모든 한국 기업 소유주를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Havana BID와 함께 성장 하여 향후 코리아타운 오로라를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많은 사업주들에게 큰 디딤돌이 되었으며 우리의 자랑스 러운 문화를 활용하여 콜로라도에서 성장하는 비즈니스가 되시고, On Havana BID의 이사로서 우리는 한국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정부 보조금 프로그 램과 함께 많은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를 희망합니다. 일제강점기 35년, 한반도 전쟁 3년, 1997년 IMF 때 어떻게 굳건히 단결했는지를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오로라 시를 로키산맥 지역의 코리아타운으로 만들 수 있도록 사업주들과 함께 오로라 시의 마켓 리더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가까운 장래에 KoreaTown Aurora에서 더 많은 한식당, 상점 및 쇼핑센터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인 커뮤니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오로라 자매 도시 인터내셔널과 온 하바나 BID를 계속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부디 안전하고 강한 호랑이의 해의 우리 한인의 용맹함이 팬데믹을 이겨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온하바나 스트리트 BID 이사 이동우


독자 제보

한인 하이킹 동호회

'SANTAMO'에 초대합니다

위키디피아가 정의하는 하이킹의 의미는 이 렇다. 하이킹(Hiking)은 건강을 위해, 또는 미지의 땅을 견문하고, 자연의 풍경과 역사적인 경관 을 즐기기 위하여 걷는 활동이다. 보통 필드에 서 일정한 교육 과정을 받고, 장거리를 걷는 것 을 말한다. 걷기(또는 워킹)이라고도 하며, 최 근에는 노인의 건강(health promotion)을 위 해 추천하고 있다. 언덕과 산을 넘고, 그 중턱 을 가로지르는 코스도 있어서, 등산의 유형과 일부 활동이 겹치기도 한다. 또한 산에서 하이 킹을 하는 사람을 등산객이라고 한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하이킹이 시골의 높고 험준한 길을 걷는 것이나 도시의 짧은 걷기를 의미하기도 한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도 알 프스산맥같은 산이아 도심의 공원에서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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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일컫기도 하는데, 특히 영국에서는 '정처 없이 걷기' 것도 포함한다. 뉴질랜드에서는 트 램핑 곧 도보여행이라고도 부른다. 세계적으로 많은 기관들이 발표한 연구 결과 에 의하면 하이킹과 걷기는 건강을 유지하고 되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콜로라도에 산다는 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 긴다와 같은 의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 울에 스키, 여름엔 래프팅,동네 곳곳에 있는 공 원, 놀이터, 농구장, 테니스 코트 등 콜로라도 는 아웃도어에서, 햇빛 아래서 즐길 수 있는 액 티비티의 천국이다. 이 가운데 특별히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 하 이킹이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또는 1시간 정 도만 드라이브해도 록키산 자락과 연결된 하 이킹 코스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쉽게 자연 을 만끽하며 4계절 즐길 수 있는 곳이 콜로라 도이다. 많은 미국인들은 수많은 하이킹 그룹을 만들 어 매주, 매일 하이킹을 즐기고 있다. 그에 비 해 한인들의 경우 생업이 바뻐서, 또는 같이 갈 그룹이 없어서 이 좋은 산과 강, 들판을 가로 지르는 하이킹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있던 게 현실이다. 그런데 마침내 한인들을 위한 하이킹 그룹이 만들어진 것 뿐 아니라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는 소식이 들렸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한인들이 모인 하이킹 그룹의 이름은 ‘산타모’ 이다. 산타모의 뜻은 ‘산을 타는 사람들의 모 임’의 약자이다. 하지만 칠레의 산티아고를 연 상시키는 이름이라 모임의 성격과 더욱 잘 어 울린다. 산타모는 작년 6월에 시작하여 거의

매주 토요일마다 덴버 근교 산을 찾아 몸과 마 음의 찌든 때를 시원하게 씻어내고 있다. 골든, 에버그린, 모리슨, 락스퍼 콜로라도 스프 링스, 볼더 등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아름다 운 곳을 찾아 산행을 한다. 여름엔 시원한 그 늘, 계곡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가을엔 단풍 이 물든 아름다운 골짜기를 찾고, 겨울엔 위험 하지 않은 안전한 산길, 공원, 근교 평원의 눈 덮인 길을 걷는다. 주로 6~8마일 정도의 코스, 중간 난이도 (moderate)코스 위주로 코스를 선택하고 있어 서, 전문 산악인이 아닌 평범한 이들에게 안성 맞춤, 제격이다. 보통 토요일 새벽 7시에 하이킹 트레일이 있는 파킹장에서 만나 걷기를 시작하며, 3시간 정 도, 길게는 4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산행을 한다. 마치는 시간이 아침 10~11시여서, 토요 일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다. 하이킹이 조금 일찍 끝나는 경유에는 산 밑의 벤치에서 자연과 더불어 따뜻한 커피와 스낵 을 함께 나누고 헤어지기도 한다. 상쾌한 산 행을 마친 뒤의 그 커피맛이 정말 궁금해진다. ‘산타모’의 현재 인원은 12명이고, 연령대는 50 대와 60대가 주를 이루지만 30~40대 멤버도 있다. 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대환영이 라고 전한다. ‘산타모’ 회장 Ki씨는 “건강한 마 음과 겸손한 마음이 있는 분들이 많이 오셨으 면 한다”면서 “‘산타모’에 관심 있는 경우에는 먼저 문자로 문의를 하면 된다”라고 안내한다. 연락처는 303-827-5839이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한인타운 소식

남부콜로라도한인회장 이취임식 열려

엘리자벳 김 신임 회장, “미 주류사회와 협력관계 강화하겠다”

남부콜로라도한인회가 지난 달 29일 힐사이 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겸한 신구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전임 회장인 국선 회장이 한인회 깃발을 23대 회장이 된 엘리자벳 김 회장에게 전달하며, 남 부콜로라도한인회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 지를 열었다. 국선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큰 분란없이 잘 유지되어 온 남부콜로라도한인 회에 펜데믹 등의 악재로 인해 제대로 동포들 을 잘 섬기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전하며 “ 그동안 헌신한 전임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라 고 밝혔다. 이어서 국 전임회장은 “앞으로 새 임기를 물심양면 후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엘리자벳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 주 류사회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고, 2

세들의 한인회 참여를 장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 또 비영리단체로써 한인회 위상을 높이고 적법한 운영을 통해 활성화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별히 엘리자벳 김 회장은 남부콜 로라도한인회장 최초로 외국인 귀 빈들을 위해 유창한 영어로 취임사 를 해 이중언어권의 한인회장으로 서의 기대에 부응했다. 또한 엘리 자벳 김 신임회장은 23대 임원들의 면면을 소개한 뒤 “한인의 위상을 콜로라도 남부에서 꽃피우는 아름다운 임기를 잘 이행할 것”이라 고 발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승구 미주총연 총회장 당선 자와 마이클 송 명예영사, David Donelson 스

프링스 시의원, Ft. Carson Deputy Security, Ft. Carson Chief Security, Military Doctor officer 및 콜로라도한인회 전임 회장, 남부콜 로라도한인회 전임 회장, 전임 민주평통 회장 을 비롯한 관계자들 80여 명의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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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최악의 산불로 1,084 채 주택 소실 바이든 대통령 현장 시찰... 복구 위해 연방 자금 지원

지난 달 30일 볼더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최소 1천 여 채의 가옥이 붕괴되고, 최소 3명 이 실종되면서 콜로라도 역사상 최악의 화재 로 기록되었다. 이번 화재는 특이하게도 산악지역이 아닌 마 을 인근에서 시작되면서 강풍을 타고 불이 주 택가로 옮겨오면서 피해가 커졌다. 여기에 여 러 달동안 지속되었던 가뭄으로 인해 건조할 대로 건조해진 상태였던 초목들이 쉽사리 불 에 타버렸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은 덴버 북서쪽 24㎢ 의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속 160km가 넘는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나 가는 바람에 대부분의 이재민들이 몸만 겨우 빠져나간 상태였는데, 화재가 진압된 후 일부 주민들이 의약품이나 옷을 챙기러 돌아갔다가 전소된 집을 보고 눈물을 흘리거나 망연자실 했다고 AP가 보도했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루이스빌에서 553 채, 슈페리어에서 332채, 이외 지역에서 산발

덴버 일대서 총기난사, 5명 사망 지난 달 27일 덴버에서 총기난사로 총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범인은 4곳을 돌 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했다. 하루 뒤인 28일 폴 M. 파젠 덴버 경찰서장은 "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린든 제임스 맥클레 오드라는 47세 남성"이라면서 "그에 의해 희 생자가 5명으로 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파젠 경찰서장은 "맥클레오드가 특정 목적을 가지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사건은 지난 27일 오후 5시께 용의자 맥 클레오드가 덴버의 퍼스트 애비뉴와 브로드

웨이에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 해 2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1명의 남성이 다쳤 다. 이후 맥클레오드는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서 또다시 총기를 난사하고, 이로 인해 남성 1 명이 사망했다. 곧바로 경찰관들의 추격이 시작되자 맥클레 오드는 레이크우드로 도주했다. 오후 6시쯤 레이크우드 경찰이 한 문신 가게에서 총격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 해, 인근에서 맥클레오드를 발견했다. 맥클레 오드는 이곳에서도 총격을 가해, 남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 맥클레오드는 경찰관을 보자마자 그들에게 총을 쏘면서 인근의 하얏트 호텔로 달아난 뒤 호텔의 직원을 향해 다시 총을 쐈다. 다시 호 텔에서 빠져나오던 맥클레오드는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인 뒤 사살됐다. 경찰관 중 한 명은 총격전에서 상처를 입어 수 술을 받았고, 호텔에서 총에 맞은 여직원은 병 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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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106채가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알려 졌다. 주정부는 곧바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3만 4 천 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조 바이든 대통 령도 곧장 콜로라도주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 고, 이에 따라 연방차원에서 재해 복구를 지원 하기 시작했다. 이번 지원에는 임시 주택 제공 과 집수리에 필요한 연방정부 보조금, 비보험 재산에 대한 대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 다. 또한 주정부와 일부 지방정부 및 볼더 카 운티에서 비상업무를 수행 중인 비영리단체를 통해서도 연방기금이 사용될 수 있다. 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전기난 로를 나누어 주고, 전력회사와 가스회사들은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는 이튿날 밤 20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내린 데다 기온도 떨어져 이재민들의 고 통이 가중되고 있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화재가 발생한 다음 날 피해지역을 방문했으며, 자신의 트위터에 “비극”이라면서 “비상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라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일단 강 풍으로 송전선이 무너지면서 불이 났을 가능 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일부 과학자들은 이번 볼더 카운티의 90%가 극도의 가뭄에 시 달려 왔음을 지적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날 씨로 인해 산불이 더 자주 일어나고 파괴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 뉴스

CO주, 오미크론 감염 '폭발적' 급증 의료시스템 붕괴 가능성도 우려

콜로라도 주 내에서 오미크론 변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이 나날이 최악의 기록을 갱신하 고 있다. 2년 전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래 로 가장 많은 감염 케이스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다. 콜로라도에서 최초의 오미크론 감염자가 보고 된 시점은 지난달 16일로 대략 3주 정도가 지 난 시점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1637 건에서, 같은 달 23일에는 3,071건으로 약 88%가 급증한 뒤, 지난 2일에는 단 하루만에 7,282명이 새로 감염되었다. 지난 2년 간 코로 나 팬데믹 발발 이후 최악의 수치이다. 입원환자들은 감염자 증가만큼 가파르지는 않 지만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동안에는 하루 평 균 108명이 입원하다가, 그 다음주에는 하루 평균 156명이었다. 그러다 이번주에는 하루 평 균 202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콜로라도주 의 료 시스템은 위기 상황이다. 중환자실 병상의 93%가 가동 중이며, 이들 가운데 30%가 코로 나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몇 주 안에 병원 인력 부족 이 예상되고 있으며,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우 려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스키 리조트가 있는 지역에서 감염자가 늘어났는데, 서밋카운티의 경우 하루 평균 525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는 카운티가 되었다. 지난 2일 기준으로 코로나19 검사 양성반응 역시 23.9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 적으로 5%의 긍정비율을 안정적인 상태로 보 고 있다. 콜로라도 공중보건대학의 엘리자베스 칼튼 교 수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일어나는 일과 앞

으로 일어날 일을 모형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 운 일"이라면서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이 잠재적인 감염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 말했다. 또한 칼튼 교수는 백신 접종자들의 경우에는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입원으로 이어지는 중증전환 위험이 줄어들지만, 백신 미접종자 들의 경우는 심각한 상태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오미크론으로 인해 더 많은 전염이 일어나면서도 가벼운 증상을 앓고 넘 어가는 경우가 일반화될 경우, 코로나19의 위 험이 감기와 같은 풍토병 정도로 약화될 수 있 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덴버를 비롯한 아라파호, 아담스, 제퍼슨 카운 티 등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한달 더 연장 에 들어갔으며, 콜로라도 컬리지의 경우에는 KN95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폴리스, 공화당 스테이플턴 경제개발위원에 선임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018년 주지 사 선거에서 경쟁자였던 공화당의 워커 스 테이플턴 전 주 재무부 책임자를 콜로라도 경제개발위원회(EDC)의 위원장으로 선임 했다. 민주당 소속의 폴리스 주지사가 공화당 소 속의 인물을, 그것도 본인의 경쟁자였던 인 물을 선임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폴리스 주지사는 5명의 EDC 위원을 임명할 수 있 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6명은 주

의회가 선출한다. 폴리스 주지사는 "경제발전은 민주당이나 공화당, 무소속 등이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데올로

기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모두 같 은 팀”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플턴은 "경제발전은 우리 주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콜로라도에 다시 한 번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면서 " 우리는 지금 매우 초당적인 세계에 살고 있 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서로 다른 정당 에 소속돼 있다고 해서 서로 협력할 수 없다 는 생각은 어리석다"라고 덧붙였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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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오로라시에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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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1일 확진자 55만명... 오미크론 확산 경계 늦추면 안돼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 소장이 지난 5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의료 체계에 미칠 부담을 언급하 며 안주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대규모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발생하고 일부는 심각한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병원 시스 템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전체 코로나19 감 염환자의 95%에 달하며,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한달 만에 급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미크 론 변이 감염자 비율은 지난달 2주 차 8.0%, 3 주 차 37.9%, 4주 차 77.0%로 빠르게 치솟았고, CDC는 지난달 20일 오미크론 변이를 우세종으 로 선언했다. 반면 지난해 여름 미국을 강타했던 델타 변이 는 오미크론 변이에 밀려났다. 지난주 델타 변 이 감염자 비율은 4.6%였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가 덜 심각한 것으로 밝혀지 더라도 백신과 부스터 샷 접종, 마스크 착용 지

침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거나 방역지침 준수를 게을리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와 모더 나 백신 2회 주사를 '완전 예방 접종'의 기준으 로 유지하면서도 부스터 샷을 맞아 예방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4일 기준 하루 확진자 는 87만 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는 2300여 명으 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독감+코로나 동시 감염, '플루로나' 증가 동시에 독감과 코로나에 걸린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우려가 커지 는 가운데, 플루로나(Flurona)라고 Flu와 Corona를 합친 신조어 까지 등장했다. 플루로나는 Flu 독감과 코로나 19에 동시에 감염된 경우를 뜻하는 신조어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독감과 코로나19에 동시에 걸 리는 환자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밝햤다. 플루로나 첫 사례는 이스라엘에서 나왔으며, 이 감염자는 백신을 맞지 않은 임산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병원측은 여성이 병원 에 도착하자 마자 독감과 코로나에 동시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 다고 밝히면서 다시 검사를 해봤을 때도 역시 두 검사에서 모두 양 성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의료진들에 따르면 이 여성의 증상은 다행히 경미했고, 30일 호전 된 상태로 퇴원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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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CDC, 화이자 부스터샷 허용, 12살 이상 확대 권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기구가 지난 5일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허용 대상을 12살 이상으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앞서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 코로 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대응해 현행 16

살 이상인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을12살 이상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 개월로 단축했다. 이어 CDC 자문위원들도 표결을 거쳐 찬성 13 표, 반대 1표로 이 방안을 추인했다.

화이자 부스터 샷 확대는 로셸 월렌스키 질병 통제예방센터 국장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프랑스서 코로나 새 변이 발견.. '돌연변이 46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프랑스 남부에서 새로 발견됐다. 지난 3일 프랑스 마르세유 IHU 지중해 감염연

구센터 연구진은 의학 연구결과를 미리 공개 하는 인터넷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새로운 변 이를 소개했다. 연구진에 의해 'B.1.640.2'로 명명된 이 변이 는 돌연변이 46개, 유전자 결핍 37개를 갖고 있다. 이처럼 많은 돌연변이로 인해 이 변이 는 오미크론처럼 다른 변이보다 백신에 더 잘 견디고전염력도 높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 된다.

특히 논문에는 새 변이가 백신에 더 강한 저 항력을 갖도록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E484K 돌연변이, 전염력을 높이는 것으로 파악되는 N501Y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고 기재되었다. 연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도 다른 바이러스 와 마찬가지로 항상 수많은 변이가 존재하지 만 모두 델타나 오미크론 변이처럼 위험한 것 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중증 환자, 바이아그라 투여 후 위기 넘겨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 매던 중증 환자가 발기부전제 바이아그라를 투 여 받고나서 극적으로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호흡기 전문 간호사 모니카 알메이다 (37)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고 입원 중이다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중 의 료진들이 비아그라를 투여한 뒤 상태가 호전되 었던 일이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다. 전문가들은 비아그라가 원래 혈관확장제이기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던 환자의 기도 를 개방하는 효과를 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 놓았다. 알메이다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기저질환

으로 천식을 잃고 있었고, 환자들을 돌보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메이다는 상태가 심해져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는 중 계속 악화돼 혈중 산소농도가 위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 단계에서 의료진들 은 알메이다를 환자를 보호하고, 고통을 줄여주 기 위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뜨렸 다. 그 뒤 의료진들은 알메이다가 다시 살아나 기 어렵다고 보고, 마지막 수단으로 다량의 바 이아그라 투입했고, 알메이다는 48시간이 지난 뒤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의료진들은 바이그라는 본래 발기부전제로 널 리 알려져 있지만 원래의 용도는 혈관확장제로

써 기도를 개방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견 해를 밝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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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낯설었을 죽음

나의 시아버지는 아무도 없는 당신의 방에서 혼 자 가셨다. 얼마나 낯설고 멀었을까. 강화도에서도 군사지역이던 당신의 집에서 홀 로 지내시다가 죽음을 맞으신 것이다. 정확히 어느 날 어떻게 돌아가시게 되었는지 아무도 모 른다. 발견되었을 당시 숨지신지 며칠은 된 듯 하다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시어머 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기거하시다가 누구의 손 도 잡지 못한 채로 홀로 그 길을 가신 것이다. 이 분의 죽음은 어떻게 찾아 왔을까. 조금도 짐 작이 되지 않아 막무가내로 기도하곤 한다. 편 안히 가셨기를 바라고 죽음을 맞은 모든 영혼들 과 함께 안식을 누리시기를 바란다. 평소보다 돌아가실 무렵 귀가 더 어두우셔 전 화 통화도 어려웠고, 동네 교회당에서 봉사로 수시로 들여다 봐주던 그분도 괴팍하신 아버지 에 마음을 상해 왕래가 뜸해졌던 시기이고 자 식들도 불효자가 되기로 작정을 했던 어느 날 아버지는 홀로 돌아가셨다. 누구의 체온도 느 끼지 못하고 삶의 수고로 움도 위로 받지 못하 고 옷도 갈아입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살이 묻 어나도록 죽음이 발견되지 못한 채 불평스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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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던 세상을 등지셨다. 세상에 위로받지 못 할 영혼은 없다. 그렇게 비밀스럽게 돌아서 본 래의 집으로 가셨다. 장례식 장은 막내 아들네인 우리 식구 넷이 아 버지를 지켰다. 조문객도 우리의 손님들 뿐이 다. 젤 위로 딸이 하나, 아래로 아들을 셋이나 둔 90이 넘은 아버지 장례식에 당신의 딸과 아들 만 손님처럼 왔다가 다 집으로 간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하룻밤도 모시지 못하는 자식들을 두 셨다. 누구를 원망할 마음도 어처구니 없어 할 마음도 없다. 낯설지 않다. 이것이 현실이고 우 리 네 식구가 감당해야 할 일이었기에 또 최선 을 다하여 아버지 시아버지 할아버지를 모셨다. 상주와 접수와 안내 등 모든 예절을 잘 감당했 다. 종교가 없으셨기에 모인 사람의 정성으로 잘 가시게 도와드린다. 이렇게 사셨다. 손자 손 녀들의 배웅도 못 받을 만큼 사셨다. 시어머니가 먼저 누워 계시는 널찍하고 고급진 공원묘지에 합장을 못한다. 묘지 주인인 장남이 아버지 시체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자식 들에게 이렇게 하고 사셨다. 그 자식들도 어처구니 없기는 매 한가지다.

평소 당신은 강화 부근 납골당으로 가시겠다고 말씀하셨기에 그대로 진행한다. 시어머니는 춘천 공원묘지에, 시아버지는 강화 납골당에 계신다. 명절날에 두 분 댁을 방문하 기 어려운 거리에 살고 계신다. 몇 년 전 장남이 내게 말한다. “제수씨. 이제부 터 어머니 제사는 우리가 추도식으로 지냅니 다.” 어머니를 선택하여 태어났나 보다. ‘나머지 제 사는요?’라고 묻지 않기를 잘했다. 이렇게 네 분의 부모님이 다 돌아가셨다. 네 분 을 당신들 고향으로 보내 드리고 긴 숨을 쉬고 돌아보니 어느 듯 내 나이가 친정어머니가 돌 아가신 나이가 되어간다. 딸이 없는 나는 누구 손을 잡을까......... 마치 천형처럼 안고 살아낸 ‘최선의 삶’을 접어 들고 밤하늘에 파란 눈을 가진 별이 되고 싶다.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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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2022년, 한인사회 분쟁 끝나려나? 단체간 분쟁 소송 대부분, 연초에 판결 예정

작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옳다. 타주에 비해 많지도 한인 인구들이 모여 살며 소송이 끊이지 않는 사회가 콜로라도이다. 미주총연을 비롯해서 분열되지 않는 것이 오 히려 이상할 정도로 단체간의 이견이 많고, 집 단 이기주의가 유난히 강하게 작용한다. 예전 SBA(남침례교단)컨벤션에서 한 미국 인 사가 “한국교회는 분열을 통해 부흥을 이뤘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특정 교단의 발언 을 인용해 논란을 빚은 적이 있었다. 이런 말들 이 논란이기보다 이민한인 사회의 수치스러운 일면이 아닐까도 생각해 본다. 어쨌든 그동안 한인사회를 떠들석하게 했던 사건사고와 송사가 지리하게 이어진 가운데 그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 이 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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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내내 문제가 되었던 콜로라도 주 한 인회 분쟁은 조석산 전 회장의 비리가 들어나 면서 시작되었다. 한인회 이사회는 조석산 전 한인회장을 해임했다. 그러나 해임된 조석산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미 한인회에서 영 구 제명되었던 인물을 선관위원장이라고 내세 워 한인회 회장을 뽑았다. 조석산 씨는 콜로 라도 주 한인회칙에 의해 이런 자의적인 행동 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이런 조석산 씨 한 개인의 일탈은 기 어이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과 1급폭 력으로 중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을 한인회장 으로 내세웠다. 반면,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조석산 회 장을 해임한 뒤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리고 회 칙에 의거해 선거를 치러 정선우 씨를 한인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정선우 회장은 조석 산 씨가 무단으로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명칭 과 로고 도용을 막기 위해 영구접근금지 가처 분신청을 내었다. 이 가처분소송에 대한 판결 이 이달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제기한 또 다른 소송도 진행되 고있다. 이 뿐 아니라 콜로라도 주 노인회 정 상화위원회도 조석산 씨에 대해 자금 혼합, 노 인회 공금 카지노 인출 문제로 1차 판결을 받 고,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의 판결이 1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노우회와 관련해서는 김동 식 외 3명이 노우회 이사회가 공금을 횡령하고 노우회 건물을 불법으로 차지했다고 전 노우 회 회원 자격으로 노우회의 바비 킴 이사장을


게토리 등의 수차례의 송사가 이어졌었다. 이 런 잡음과 진통이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종 식되고 올바른 보도문화와 단체활동 및 단체 운영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한 적법한 방침으로 동포들의 눈과 귀가 되고, 동포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유관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간 절하다. 얼마 전 분열된 총연의 총회장에 국승구 현 민 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장이 당선되 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콜로라도 인사로서 미 주 전역의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의 총회장 으로 선임되었다는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 이 아닐 수 없다. 매듭을 묶는 것도 사람이고, 매듭을 푸는 것도 사람이라 했다. 사람이 묶은 매듭은 썪기 전까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이 소송은 중간에 변호 사가 바뀌는 등의 일들이 일어났었고, 결국 바 비 킴 이사장이 변호사 비용환급 및 명에훼손 으로 맞고소를 했고, 이에 대한 판결이 오는 2 월에 나올 예정이다. 주간포커스 역시 소송에 휘말려 있다. 주간포 커스는 “바비 킴 이사장이 횡령한 사실이 재 판에서 증명됐다”라고 보도했으나, 이 내용이 명백한 허위사실로 지적되면서 김현주 기자와 주간포커스에 대한 심리도 예정되어 있다. 여 기에 더해 주간포커스는 “체육회장이 바비 킴 이사장으로부터 돈을 받고 시상을 한 것”이라 는 보도를 해, 이 또한 명예훼손 소송이 들어 가 있고, 이 소송도 올해 안에 판결이 날 것으 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한 해 이러한 사건들과 관련해 수많은 분 쟁 조정과 법원의 심리 그리고 데포지션 인터

지 풀리지 않고 묶인 채 제 구실을 할 수 없는 실이 된다. 어쩔 수 없이 엉킨 실타래와 사람이 묶은 매듭은 차이가 있다. 엉킨 실타래는 가만 놔두면 시간이 지나서 자연히 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이 묶은 매듭은 자연히 풀릴 수가 없다. 사람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 ‘ 결자해지’라는 말처럼 묶은 사람이 풀면 더 할 나위 없을 것이지만, 그 매듭을 풀만한 현명함 이 요구되는 일이라 쉬운 일만은 아니다. 이번 국승구 회장은 그러한 매듭을 푸는 인사 가 되기를 응원한다. 엉킨 매듭을 더 단단하 게 묶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현명함으 로 매듭을 풀 수 있는 힘조절이 있기를 기대 해본다. 새날이 밝았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염원하는 오늘, 상황이 녹녹하지는 않지만 이 땅에 엉 킨 매듭이 풀어지고 무의미한 출혈이 멈춰지 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잘못한 것은 인 정하고 사과하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법치사회에서 억지가 통하지 않고, 부려 서도 안된다는 깨달음을 얻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 법은 진실을 밝히는 도구 이고, 설사 법으로 밝혀내지 못한 진실에는 양심의 가책으로 분 별할 수 있기를 기대하는것이다. 법은 테크닉 이 아니라 진실에 입각해서 내려지는 결정으 로 순진하게 믿고 싶은 희망이 바보스러움이 아니길 바란다.<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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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2021년을 빛낸 별들은 누구? 연말 연기대상 리뷰

한국에서는 방송 3사들이 나서서 연기대상, 가 요대상, 연예대상 이벤트를 벌이면서 한 해를 화려하게 마감한다. 지난 달에도 한달 내내 방 송사들이 번갈아가며 한해 방송가를 달구었 던 프로그램들을 리뷰하면서 눈과 귀를 즐겁 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MBC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이 시청 률 7%를 넘고, MBC 가요대제전이 시청률 5% 를 넘으면서 MBC가 전체 승자가 되었다. 개별 프로그램에서는 KBS의 연예대상이 7.3%로 가 장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드라마가 방송의 꽃이든, 연기대상은 MBC는 12월 30일에, KBS와 SBS는 12월 31일 송년의 밤을 겸하는 시간에 방송했다. 이 가운데 ‘2021 KBS 연기대상’은 김소현, 이 도현, 성시경이 진행을 맡았고, 영예의 대상은 지현우가 차지했다. 지현우는 자신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당 황스러운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큰 상을 받 을 거라고 생각 못 했는데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은 건 개인이 아닌 '신사와 아가씨' 를 대표로 한 거라고 생각한다. 작품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KBS2TV 의 주말드라마인 ‘신사와 아가씨’는 20대 초반 의 여인이 열네 살이나 많은 그것도 아이가 셋 이나 딸린 사별한 남자를 좋아하며 벌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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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코믹 분위기에 로맨스 가 가미된 가족 드라마로 지금 한창 인기를 끌 고 있다. 최우수상은 ‘경찰수업’의 차태현, ‘오월의 청 춘’ 이도현, ‘연모’ 박은빈, ‘달이 뜨는 강’ 김소 현이 수상을 했다. 차태현은 “시청자 여러분 항 상 응원해 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또 제 옆에서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는 와이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난 해 KBS 드라마 여러 편이 좋은 실적을 냈 었고, 이 가운데 KBS 사극의 부활을 알렸던 ‘ 연모’는 이휘 역의 박은빈이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정지운 역의 로운과 박은빈이 남녀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로운이 남자 신인상을 비롯해, 여자 청소년연기상 등 7관왕에 올랐 다. 연모는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 기를 모았다. MBC 연기대상에서는 가장 높은 화제성과 시 청률을 기록한 ‘검은태양’과 ‘옷소매 붉은 끝 동’이 웃었다. ‘검은 태양’에서 주인공 한지혁 을 연기한 배우 남궁민이 대상을, ‘옷소매 붉은 끝동’이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150억 원이 투자된 ‘검은태양’은 최고 시청률 9.8% 를 기록했고, ‘옷소매 붉은 끝동’은 14.3%까 지 올랐었다.

남궁민은 2020년 SBS ‘스토브리그’를 이끌며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 난 해 ‘검은태양’으로 두 번째 대상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단역 배우로 시작해 20년 만에 이룬 쾌거다. 남궁민은 “불안한 마음으로 촬영 장에 가면, 사랑스러운 연기자 분들이 작품 속 모습 그대로 내 앞에 서 있었다. 덕분에 힘이 났다.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지만 (동료들 덕분 에) 끝까지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눈 시울을 붉혔다. 동료 배우들의 ‘남궁민 사랑’도 돋보였다. ‘검 은태양’에서 도진숙을 연기한 장영남은 우수 연기상을 받은 뒤 “남궁민이 ‘검은태양’ 촬영 후반 행복한 미소를 짓기에 이유를 물었더니 초코 케이크를 먹었다고 한 일화가 기억난다” 면서 “그렇게 밥도 제대로 못 먹으며 몸을 만 들어 그 많은 액션 장면을 소화하는데, 나는 세 트장에서 방구석 연기만 한다고 생각해서 늘 미안했다”고 말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해 MBC에서 방영 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주요 부문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 작 품에서 각각 이산과 성덕임을 맡은 배우 이준 호와 이세영은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 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이준호는 “나도 사람인 지라 시상식을 앞두고 드라마가 잘 되니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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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원하게 됐다. 내가 상을 받을 만한 연기를 했는지 계속 성찰했다”면서 “당연히 받아야 할 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열심히 해왔다 고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라 고 털어놨다. 2004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MBC 에서 수상한 이세영은 “금, 토요일 소중한 저 녁 시간을 두 달 넘게 내주시고 인물들의 희로 애락을 함께해 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시청 자들의 소중한 시간이 귀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 에도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올해의 드라마상을 탔고, 작가상(정해리), 조연상(장혜진), 공로상 (이덕화), 신인상(강훈) 수상자를 배출하며 가 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갔다. MBC 연기대상 공로상은 1972년 데뷔해 MBC 에서만 2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 이덕 화에게 돌아갔다. 그는 무대에 올라 “이 상을 받고 싶었다”며 “최소한 50년 이상 활동해야 이 상을 주시는 것 같다. 대상받은 것만큼 찌 릿하다”며 웃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영 조를 연기하는 그는 자신을 캐스팅한 정지인 PD를 향해 고마워하며 “늙은 배우에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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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불어 넣어 주셨다. 요즘 정말 살 맛 난다. 역 시 배우는 연기를 해야 한다. 낚시를 그만두던 지 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 다. 시상은 그와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호흡 을 맞추는 이준호가 맡아 의미를 더했다. 이준 호는 무대에 오른 이덕화와 뜨거운 포옹을 나 누기도 했다. 이덕화는 “이 상은 생을 끝내는 순간까지 연기로 봉사하라는 명으로 받아들이 겠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하겠다” 고 밝혔다. 'SBS 연기대상'에서는 ‘펜트하우스’에서 악녀 를 연기한 김소연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소연은 쟁쟁한 경쟁자 이하늬, 이제훈, 송혜 교를 누르고 대상에 호명된 뒤 눈물을 쏟으며 무대에 올라 "제가 28년 전에 보조 출연자로 시작을 했다. 그 작품이 SBS 드라마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김소연은 "SBS에서 엄 청난 상을 주셔서 믿기지 않는다. 이 상을 받아 도 되는 건지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라며 "'펜트하우스' 주동민 감독님이 보여주신 모든 모습이 감동이자 감탄이었다"라고 고마 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펜트하우스'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소속사 식구들과 천서진을 멋있 게 꾸며준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며 "집에 서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보다 놀라고 있 을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고 싶다" 라고 덧붙였다. 남자 신인 연기상은 김영대, 손상연, 최현욱이 공동 수상했다. 여자 신인 연기상은 노정의, 최 예빈, 한지현에게 돌아갔다. 또한 청소년 연기 상은 '라켓소년단'에서 커플 연기를 펼쳤던 탕 준상과 이재인이 받았다. 이번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새롭게 신설된 신스틸러상은 '모범택시'의 심소영이 수상했 다. 심소영은 "연기할 때보다 더 떨린다. 멋 모 르고 연기를 시작해서 정말 미련하게 한 걸음 씩 걸어왔다. 이렇게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드 린다"라고 전했다. 조연상은 세 분야로 나눠 시상됐다. 미니시리 즈 코미디/로맨스 부문은 송원석, 박효주가 가 져갔다.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는 '모범택시' 의 김의성과 차지연이 수상했다. 팀 부문 수상 은 '라켓소년단' 팀이 호명됐다. 시상식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베스트 커플상 은 안효섭과 김유정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은

"시청자분들이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 린다. 이 상도 시청자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 같 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은 김주헌과 진서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은 안효섭과 이 솜이 받았다. 베스트 캐릭터상은 곽시양과 오 나라가 차지했다. 공로상은 김순옥 작가가 수 상했다. 최우수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은 ' 원 더 우먼'의 이상윤, 이하늬가 받았으며, 이 제훈, 김유정이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디렉터즈 어워드는 '그 해 우리는' 주연 배우 최우식, 김다미에게 돌아갔 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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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주요 박물관 무료 입장일 총정리

덴버미술관 등 덴버에 있는 주요 박물관들이 매년 무료 개방일을 발표한다. 이 박물관들은 주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무료 개방 행사를 여 는데, 올해는 622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도 18%나 더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브룸필드 베테랑스 뮤지엄(Broomfield Veterans Museum), 풋힐스 아트 센터(Foothills Art Center), 오로라 히스토리 뮤지엄 (Aurora History Museum) 등은 매일 무료 입 장이 가능하다. 주요 박물관들이 발표한 무료 개방일을 기록 해 보자.

➤ 덴버미술관 덴버미술관은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 은 연중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전 연령대에 적 용되는 2022년 무료 개방일은 1월 11일과 22 일, 2월 28일, 3월 8일이다. 박물관 관련 문의는 전화 720-865-1987 또는 denverartmuseum.org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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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 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은 1월 23일, 29일, 2월 7일 과 27일, 5월 1일과 23일, 8월 17일, 9월 7일, 9 월 19일, 10월 9일, 12월 5일에 무료 개방한다.

➤ 덴버 동물원 덴버 동물원은 무료 개방일에 인파가 몰려드 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추첨 시스템을 도입했다. 희망자는 각 무료 개방일 10일 전 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을 통 해 해당 무료일 동안 최대 5장의 이용권을 얻 을 수 있다. 첫 번째 무료 입장일은 1월 7일이며, 이후에는 2월 6일, 4월 10일, 10월 8일, 11월 1일이다. 관 련 문의는 전화 720-337-1987 또는 denverzoo.org로 하면 된다.

➤ 덴버식물원 덴버식물원은 덴버의 요크 스트리트에 위치한 덴버식물원과 챗필드에 위치한 덴버식물원 모 두 1월 17일, 2월 17일, 3월 16일, 4월 21일, 6월 7일, 7월 6일, 8월 16일, 11월 25일에 무 료 개방한다. Plains Conservation Center에 위치한 덴버식 물원은 1월 20일, 2월 17일, 3월 19일, 6월 16 일, 7월 23일, 8월 23일, 11월 19일, 12월 15일 에 무료 개방한다. 관련 문의는 720-865-3500으로 전화하거나 botanicgardens.org/events/free-days에서 할 수 있다.

➤ 덴버 공연예술 센터 덴버 공연예술 센터(Denver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는 공연 티켓을 10달러에 판 매하는 이벤트를 1월 25일에 실시한다. 할인 티켓은 한 사람이 공연당 4매까지만 제한해서 구매할 수 있고, 환불이 불가하다. 온라인에서 만 티켓 구매가 가능하고, 현장 판매는 하지 않 는다. 관련 정보는 https://bit.ly/3ePEZ8f에 서 확인이 가능하다.

➤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 덴버 자연과학 박물관(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은 1월 29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 록키 마운틴 퀼트 박물관 록키 마운틴 퀼트 박물관(Rocky Mountain Quilt Museum)은 2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 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English Paper Piecing Enthusiasts Group이 무료로 강습을 진행한다. 개인 작업에 대한 문의도 가능하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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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일출을 만날 수 있는 명소 8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 일출은 아니더라도 한 해를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하기 위해 일출을 보는 시간을 특별히 마련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콜로라도의 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는 일몰과 함께 일출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산 과 평원이 만나는 지리적 특성이 주는 혜택이 다. 볼더 국립대기연구센터(National Center for Atmospheric Research)의 연구자인 마이 클 카불리치 쥬니어(Michael Kavulich, Jr.)는 “특히 늦은 가을과 겨울에 장엄한 일출과 일몰 을 볼 수 있는 훌륭한 지리학적, 기상학적 축 복을 받았다"라고 설명한다. 카불리치는 최고 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완전히 흐리거나 맑 은 날씨보다는 어느 정도 구름이 있어야 한다 고 말한다. 완벽히 맑은 하늘에서는 오히려 일 출이 평범해 보인다는 것이다. 하늘에 구름이 있어야 모든 방향에서 빛의 일부를 반사시켜 서 태양 광선을 포착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먹구름이 아니라 얇은 구름이어야 한다. 또한 최고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지형은 동쪽 으로 지평선이 있는 곳이어야 하는 것은 당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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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건이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어둠 속에서 하이킹을 시작해야 한다. 특히 겨울에는 산길에 눈과 얼 음이 있는 경우를 대비해 보온이 잘되는 옷과 부츠 등 장비를 잘 갖추어야 한다. 또 일출 예 상 시간보다 15분 정도 이전까지는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해야 한다. 해가 뜨기 시 작하면 일출의 붉은 장관이 바로 사라지기 때 문이다. 그럼, 이제 어디에서 일출을 볼 것인가? 최고 의 지점은 어디일까?

기 위해 하이킹을 1.5마일을 목표로 하거나 산 의 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선택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 노스 테이블 마운틴

➤ 팔콘 파크

골든에 있는 노스 테이블 마운틴은 트레일이 여러 갈래인데, 그 중에서도 남서쪽의 트레일 이 일출을 보기에도 좋고, 하이킹에도 적당하 다. 총 길이는 3.2마일이다. 최고의 일출을 보

팔콘 파크(Mount Falcon Park)는 주차장과 트레일 입구가 동쪽과 서쪽 방향 모두에 있고, 어느 쪽에서 출발하든 일출을 포착하기 좋은 곳에 도착한다.

➤ 레드 락스 공연장 레드 락스 공연장(Red Rocks Amphitheatre) 은 덴버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고, 공연장의 계 단에 앉아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다른 트레 일에 비해 어두운 시간에 올라가기에 수월하 다는 장점이 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거리 는 대략 1.5마일 정도이다.


문화 스페셜 타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에 따라서 동 쪽 전망이 선명하지 않을 수 있지만, 경치가 대 단히 좋고, 눈이 충분히 쌓여 있는 날에는 스노 우슈잉이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탈 수도 있 다. 다만, 돌풍이 심한 경우가 있어서 반드시 바람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 아서스 록 트레일 포트 콜린스 서쪽의 로리 주립공원(Lory State Park)에 있는 아서스 록 트레일(Arthur’s Rock Trail)은 북쪽과 동쪽으로 광활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거리는 왕복 3.6 마일에 달하고, 9달러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트레일의 끝은 바위를 타고 올라야 해서 겨울 에는 스파이크가 있는 부츠에 스파이크를 장 착한 경우에는 바위를 오르는 게 불편할 수 있 다. 하지만, 얼음이 언 길을 대비해 스파이크를 장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곳에서는 포트 콜 린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도 뛰어나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마일 거리이다. 다만 이 곳은 눈이 쌓인 경우 산을 오르기가 쉽지 않은 편이라 장비를 제대 로 갖추는 것이 필수이다.

➤ 플랫아이언즈 트레일 동쪽의 출발지는 Mount Falcon Park Morrison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에서 캐슬 트레 일(Castle Trail)을 따라 워커스 트림 트레일 (Walker's Dream Trail)이 있는 교차로까지 올 라간 다음, 오른쪽으로 향한 뒤 몇 차례 우회 전을 더 하면 동쪽 방향으로 멋진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다.

➤ 록키산 아스날 국립 야생동물보호 구역 록키산 아스날 국립 야생동물보호 구역 (Rocky Mountain Arsenal National Wildlife Refuge)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동쪽으로 난 트레일을 선택해야 한다. 메리 호수(Mary Lake)를 따라가는 1.5 마일의 트레일은 하이 킹이 쉬운 코스이다.

➤ 새니타스 마운틴 볼더에 있는 새니타스 마운틴(Mount Sanitas) 은 일출을 보기에 좋은 트레일이 여러 곳이지 만 카불리치는 다코타 리지 트레일(Dakota Ridge Trail)을 추천한다. 이 산책로는 총 2.6

역시나 볼더에 있는 플랫아이언즈 트레일 (First and Second Flatirons Trail)에서도 동 쪽을 향하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이 트레 일은 왕복 2.5마일에 달하는데 챠우타우쿠아 (Chautauqua)에서 하이킹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카불리치는 며 부분적으로 그늘이 질 수 있으며(겨울에는 얼음이 얼어붙은 곳을 의미 함) 바위 위로 약간의 출렁거림이 필요합니다. 카불리치는 새니타스와 플랫아이언즈 두 곳에 대해 "둘 다 동쪽으로 탁 트인 전망이 있는 환 상적인 하이킹이다"라고 말한다.

➤ 브레이나드 호수 휴양지 브레이나드 호수 휴양지(Brainard Lake Recreation Area)는 인디언 픽스 윌더니스(Indian Peaks Wilderness)지역에 위치한다. 대개 는 호수의 물이나 또는 얼음에 반사된 하늘을 포착할 수 있고, 겨울에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 는 트레일이 폐쇄되기 때문에 좀더 먼 트레일 을 택해야 한다. 그 중에서 게이트웨이 트레일헤드에서 브레이 너드 호수까지 편도 2마일의 스노슈 트레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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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강습 초급(Beginner)

중급(Ama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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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 이야기

화려한 불빛과 따듯함

2021년이 훌쩍 넘어가고 새해인 2022을 들어 서 그 나흘째를 맞이한다. 2000년을 맞이할 때 교회 앞에서 목사님을 비롯해 몇 명의 교인들 이 설렘과 약간의 두려움을 가졌던 것이 엊그 제인데 10년, 20년도 아닌 22년이란 세월을 보 낸다. 인간의 수명이 길어지고 오래 살 수 있다 고들 하지만 정신없이 빨라진 현대적인 문명 과 편리함이 주는 그 속도가 어쩌면 늘어난 수 명을 빠른 속도로 가져가 버려 우리 세대의 삶 은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이분된 삶을 사는 것 이 아닐까? 봄날처럼 따듯하던 덴버의 겨울에 혹독한 추 위가 몇 번 있었다. 눈보라와 함께 찾아온 지 난 연말과 년초의 겨울다움으로 새해가 시작 한 느낌이다. 마침 아이들이 이 시간을 우리 와 함께해서 이런저런 분주함으로, 행복함으 로 시간을 보냈다.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듯이 우리 부부끼리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추운 날의 다운타운 맥주 부루우와 함께하는 식사도, 자 연과 과학 박물관 관람도, 무엇보다 눈보라 휘 날리는 밤바람을 맞으며 보타닉 가-든의 라이 트 쇼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지난 며칠을 보냈 다. 요즘처럼 안전을 강조하는 시대에 이처럼 다양한 위험을 감수했으니 앞으로 다가올 웬 만한 일은 쉽게 헤쳐 나갈 것 같다. 그뿐이었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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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바람 불어 태풍 주의보까지 내린 날 디-어 크릭 트레일 까지 등반을 했으니 말이다. 어찌 보면 무모하기까지 한데 난 이 아슬아슬한 위 험천만을 아이들과 함께라면 재미와 흥분으로 받아들인다. 한 번씩 드는 생각이지만 언제까 지 이런 모험을 즐길지 나 자신도 모르고 궁금 하다. 단지 지금 할 수 있는 많을 일들을 오래 도록 계속하고 싶은 소망을 품어본다. 연 말이면 가족들이 모여 늘 하듯이 내년의 우 리의 계획을 나누었는데 지난해에 비해 모두 들 간단하고 특별하진 않았던것 같다. 나는 새 해를 맞는 레졸루션이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 았다. 불쑥불쑥 무의식으로 솟아나는 교만을 겸손으로 다독거리고 싶었고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 나의 인생을 맡기지 못하고 걱정하고 힘들어 할 때의 나를 기도하고 평안해 하는 나 로 변화시키는 더 큰 믿음을 갖고 싶다고 말이 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에게 촛점을 맞추고 조 금은 개인적일 정도로 나를 다독거리고 칭찬 하고 위해 주고 싶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면 서 힘든 일도 묵묵히 견디어 내준 나 스스로에 게 칭찬과 함께 크고 작은 선물도 주면서 말이 다. 아이들이 성장해 가면서 느끼는 것은 그녀 들은 엄마의 애잔함이나 우려에 찬 눈빛을 바 라는 것이 아니고 엄마 스스로가 건강하고 활

기를 갖고 생활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들 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성숙하고 인생 의 비-젼과 목표도 너무 뚜렷함을 올해들어 확 실히 알아버렸다. 나의 역할은 믿어주고 사랑 해주고 기뻐해 주는 일뿐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심플하게 생각하고 나에게 시선을 돌려보자고 다짐한다. 어릴 적의 귀여운 모습이 사라져 가면서 성숙 한 어른의 모습이 비춰지는 그들의 모습에서 장년에서 노인으로 변해가는 우리네 모습을 본다. <콜로라도 혜경>

최헤경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 동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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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시작하며 보내는 삶의 서사-

The early Christians mixed people from different races and classes in ways that seemed scandalous to those around them. -Tim Keller 초기 기독교인들은 다른 인종과 계급의 사람 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섞어 놓았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흔히 남 우로 캐스팅된 주역이 늘 부르는 ‘겟세마네’라 는 명곡이 있다. 죽을 용기.. 잠깐의 용기면 죽을 수 있는데 잠깐 의 용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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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있다면 (If there is a way) 그 독을 맛보고 싶지 않으니 이 잔을 내게서 치워 주십 시오. (Take this cup away from me for I don't want to taste its poison) 우리가 시작할 때처럼 (As when we started) 그들이 나를 미워하게 두어 나를 나무에 못 박게 해 (Let them hate me hit me hurt me nail me to their tree) 난 알고 싶어 내 신을 알고 싶어 (I'd want to know I'd want to know my God) 난 알고 싶어 내 신을 알고 싶어 (I'd want to know I'd want to know my God ) 내가 죽어야 하는 이유 (Why I should die) 이전보다 더 주목받게 될 까요? (Would I be more noticed than I ever was before?) 내가 말하고 행동 한 것들이 더 이상 중요할까 요? (Would the things I've said and done matter anymore? )

내가 죽으면 내 보상은 무엇입니까? (If I die what will be my reward?) 이제 내가 헛되이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까?) (Can you show me now that I would not be killed in vain? 왜 내가 시작한 일을 끝내는 것이 두려운가 (Why then am I scared to finish what I started) 당신이 시작한 일, 나는 그것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What you started - I didn't start it ) 하나님 당신의 뜻은 어렵습니다 (God thy will is hard)하지만 당신은 모든 카드를 들고 (But you hold every card) 나는 당신의 독 한 잔을 마시고 당신의 십자가에 나 를 못 박고 부술 것입니다 (I will drink your cup of poison, nail me to your cross and break me) 지금 데려가세요. 마음이 바뀌기 전에. (Bleed me beat me kill me take me now - before I change my mind) 죽을 용기가 삶의 서사이다. 한 해를 시작함이 우리가 시작한 일을 끝내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 지 않으리라는 사도의 고백처럼 말이다.


결국은 그 책임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몰라도 그것을 마치기 까지 연장된 세월의 묶음 또한 풀었다는 생각이다. 필자가 수영을 좋아하는 이유는 삶과 같아서 다. 25야드 1 lap에 7~8번의 Deep Breath를 하 는데 50야드면 16번 정도이고, 요즘 1600야드 (1마일)을 하니까 512번의 호흡을 한다. 한마디로 ‘음파 음파’하는 수영 호흡을 512번 을 하는 것이다. 물속에서 날숨을 다 뱉지 않으 면 물 위에서 들숨을 쉴 수가 없다. 비우지 않 으면 절대 채울 수 없다. 또 힘을 주면 물은 더 빠져 들어가 부력이 없어 져 더 힘이 든다. 물에 내 몸을 던지고 맡길 때 물은 비로소 날 띄 워주고 받아준다. 힘을 빼야 하고 욕심을 버려야 수영은 매끄럽 다. 수영의 고수일수록 물이 튀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첨벙거리고 요란하면 수영은 고 수가 아니다. 수영의 고수는 군더더기 없이 조

용하고 강하다. 수영은 거리를 계획하고 간다. 힘들지만 힘의 70%를 계획하고 가진 힘의 70%만 쓴다. 깊은 물에서 10k 경기 같은 장거리 경기는 섣 불리 나갔다가 자기 힘을 계산 못 하면 빠져 죽는다. 어설픈 사람이 빠져 죽는다. 수영을 아주 잘하 거나 아주 못하면 안 빠져 죽는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설픈 사람이 자기의 가 진 바 능력을 계산 못 하고 어설프게 운용하다 낭패를 보는 게 인생하고 같다. 임재범의 ‘살아야지’라는 노래를 들으면 ‘꿈은 버리고’라는 가사가 나온다. 꿈을 버리지 않으면 자신의 실력을 과신한다. 참 서러운 말이 아닐 수 없다. 사는 건 참 고단한 일이다. 가다가 지치면 어 딘지 뭘 찾는지 헤매다가 어디로 가려는지 모 른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내 안을 비우고, 힘을 빼고,

꿈을 버리지 않으면 더 힘든 게 인생이고 삶 이다. ‘꿈을 버린다’라는 말이 왜 이렇게 서럽게 다 가오는지 모르겠다. 우리 선배들은 다 꿈을 이 루지 못하고 버려온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나이 먹으며 보여지는 것이 자꾸 서럽고 슬픈 것은 나만의 감정인가? 다음 생이 더 좋을 것 같아.. 그게 있다면 좋겠 어.. 여기서는 더 할 게 없어서.. 다음 생은 나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날께.. 알지?? 당신들과 함께한 여기가 좋았다는 것 을.. 살수록 더 잘 모르겠다. 하루 더 사는 것에 대 한 귀함이 무엇인지.. 오늘도 힘들고 어려운 물속에서 1600야드를 마친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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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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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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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융자/은행 급한융자 866-611-8710 덴버 파이낸셜 303-955-3000 션심 융자 303-621-4919 심소연 융자 720-508-0064 우리은행 720-398-9590 이성선 융자 303-306-7555 타미윤 융자 720-979-5486 프로액티브 파이낸셜 303-953-1371 BANK OF HOPE 213-637-9639 CAA 융자 720-771-2464 CBB 은행 303-520-7867 OPEN BANK 720-936-4492 Pacific City Bank 303-905-1181 Promise One Bank 720-236-5424 United Fidelity Bank – Aurora 303-343-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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