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January 2n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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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O Z JOURNAL

January 2nd / 39th Edition

사기전도의 몰락의 서막 한국 법원 '신천지 '모략 전도'는 헌법 위배판결

Oz

주인공

오즈 커버스토리

주인공

신천지'모략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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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nd 2020 CONTENT 커버스토리 '사기전도'의 몰락, 신천지의 '모략전도'

로컬뉴스 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재단 덴버지부, 2020년 총회와 신년 하례식

뷰티앤더비스트

스페셜

'암세포'를 단시간에 '굶겨 죽이는 10대 항암제 올 겨울 '부츠'로 따뜻하게 펜톤이 발표한 올해의 칼라는 '클래식 블루' 크롭바디의 끝판왕.. 니콘 D-500 학대받는 노인들 새로운 달력에 무엇을 채워 나갈까? 연년생 육아는 정말 덜 힘들까?

道來 박경원 목사의 횡설 수설 짬뽕같은 인생

한의학칼럼 환절기의 한방피부 관리법

한기표컬럼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2)

언플러그드

카포의 제왕'탈리아카포'

편집자컬럼 창조는 번영이 약속된 구조이다.

종교컬럼

Public Philosophy

김세권목사 '팡터바'

2020년은 '교자채신'의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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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도의 몰락의 서막 한국 법원 '신천지 '모략

전도'는 헌법 위배판결

지난 1월14일 신천지의 모략전도( 자기들이 신천지 라는것을 숨기고 전도하는 추수꾼들의 포교행위)가 위헌판결이나서 벌금형 판례가 나왔다.이제부터는 한국에서는 신천지의 전도방법으로 전도하면 처벌이된다. 법원이 최근 일명 청춘반환소송으로 사기전도에 속아 청춘을 허비했다며 제

고, 교육을 받을 때도 신분을 속인 신천지 사람이 함께해서 철저히 기만과 속임

기한 소송에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만희 총회장)에게 그들의

수로피전도자가 세뇌될 때까지 옆에서 관리한 것 등을 예로 들었다.

의 '모략 전도', 즉 신분을 속이고 접근해 신천지로 끌어들이는 포교 방식이 위 법하다고 벌금형을판결함으로 귀중한 판례를 남겼다.이충남 서산 지역의 신천

재판부는 전도 방법의 위법성은 인정하면서도 원고들의 위자료 청구는 일부만

지 탈퇴자 3명이 그동안 허비한 세월과 돈을 보상해 달라며 신천지에 위자료

인용했다. 원고 세 명 중 두 명은에게는 모략 전도 상황에 대한 구체적 입증이 부

를 청구했다.

족하다고 전해서 이 판례지체가 완전한 단속이 이루어지기까지는 모호한 부분 이 없지않아 있음을 시사했다. 결국 한명에게만 위자료 500만 원을 인정하고,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민사1단독 재판부는 1월 14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나머지 두 명의 청구는 기각했다.

내렸다. 선고에는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전피연)의 홍연호 대표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판사가 신천지 전도 방법이 위법하다고 인정하자, 고요했던

전국신천지피해연대 회원들은 기자회견에서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한다. 포기

법정 안에는 여기저기서 안도의 한숨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 않으면 돌아온다"고 외쳤다. 청춘 반환 소송을 이끈 전피연은 재판이 끝나고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판사는 모략 전도가 왜 위법한지에 대한 설명에서. "신천지 서산교회가 다른 교

신천지의 대표적 포교 방법인 모략 전도가 이제 대한민국에서 위법행위가 되었

회 신도를 상대로 신천지 소속이라는 것을 알리지 않은 채 접근하는 전도 방법

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모략 전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신천지의 발목

이 종교의자유를 넘어 헌법이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위법성이 있다"고 지적하

을 잡아 광적인 포교를 중단시키는 데 일조할 것을 시사했다.

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나 성경 공부를 명목으로 신천지 교리를 공부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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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판결이 가지는 의의로 신천지뿐 아니라 사이비 종교 사기로 피해를 봤 다면 법적으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귀중한 판례가 될 것이라는 데에 그 의 의가 있다고 하겠다. 다른 숨어있는 많은 탈퇴자들이 모쪼록 ‘청춘 반환소송’같은 반 인륜적 사기행각 에 대한 반기를 들어야 할 필요를 절감한 판결이라 하겠다. 이번 청춘반환소송에 서 승소한 피해자는 기자회견에서 "이 판결은 신천지 내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믿는다. 지금 기자회견 장소에도 신천지 내부인 여러 명이 곳곳에서 지켜보고 있 다. 그만큼 중요한 판결"이라고 말했다고 중요 매체들은 전했다. 이번 재판 변론을 맡은 소송 대리인은 1월 14일 “이번 판결은 신천지가 그동안 해 온 모략 전도가 범죄행위로 인정됐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모 매 체를 인용해서 전했다.그는 "항소를 통해 1심에서 인정받지 못한 나머지 탈퇴자들 의 모략 전도 여부를 구체적으로 입증해 볼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이 소송을 맡은 변호사는 이번 사건 외에도 또 다른 청춘 반환 소송을 준비 중이 라고 전하며 다른 지역에서는 전도 대상자인 '열매'와 그를 속여 신천지로 이끈 인도자가 동시에 탈퇴해 신천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모략 전 도의 구체성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을것이라는 청 사진을 밝혔다. 이제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이민사회의 교회에도 신천지에 대한 이렇다할 대안 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많은 교역자들도 신천지의 위법성이나 교리조차 파악하 지 못하고 각 교단에서 파송된 신천지 관련 이단대책 사역자들에게 세미나를 듣 는 정도가 고작이고 그나마도 현저히 줄은 상태이다. 모쪼록 본국의 법원의 판례가 미국사회 교포들의 신앙생활에도 대안이 될 수있는 좋은 시점의 판결이 나온것이다. 청춘반환소송이라는 말자체에 불가능이 섞여있는것처럼 한번의 잘못된 선택과 그 선택을 조장하는그 방법마저 날이 갈수록 교활해지고 거짓과 권모술수로 자 신들의 정체성마저도 속여가는 말할 수없는 이 작태들에 반환될 수 없는 지난날 이 안타깝기만 하다.

사진출처:뉴스엔조이/기독교헤럴드

영혼 피폐하게 빼앗고 약탈하는 악마는 이유가 없다. 그저 죽이고 생명을 빼앗는 것이 그 목표일 뿐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오즈매거진은 신년부터 교회와 신앙관한 많은 정보와 매체의 보도를 심층있게 전하면서 한국과 이민교회가 앓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조명할 것이다. 특히 독 자제현들의 많은 제보를 바라며 새술은 새부대에 담듯 진보된 가치관과 엘리트 의 규모와 예배를 준비하기 위한 많은 선한계획들에 실질적인 정보와 지침이 되 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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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지부, 2020년 총회와 신년 하례식 1월19일 – 일요일 오후 5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영 식당에서 3.1운동 유네스

3.1일 (일요일) 행사는 김영진 이사장은 한인 교회에서 예배와 3.1운동 간증

코 덴버 협의회 ; 2020년 총회와 신년 하례식이 있었다. 이날총회에서 다

그리고 3.1운동 동영상을 공식 일정으로 알려와 우영종 (3.1 운동 유네스코

뤄진 공식안건은 금년 삼일절에 3.1 유네스코 재단 김영진 이사장과 일행이

덴버상임 이사 -덴버 소망 교회)목사를통하여, 덴버 교역자 협회에 의논을

3.1 운동 행사와 유관순 날 ( 3월2일-월요일) 오로라 시와 같이 하는 행사차

하였으나, 어려움이 있다하여 큰 교회들과 상의 중이나 또한 어렵다는 소식

공식 방문이 잡혀 있다고 전했다.

을 접하고 있다.

덴버,스프링스 &푸에블로 위원 17명이 참여하였으며,최훈진 위원 고호덕위

한인회. 평통. 교포 와 한인 교회에 참여와 공동 행사, 그리고 협조에 대한 의

원,최병철 위원이 새로 위원으로 가입하였다.

논을 하며, 특별히 올해는 한인회& 평통& 언론사&각 단체& 교역자회를 같 이 하는것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한인회가 매년3.1운동 행사를 하였고. 이번 특별히 3.1 운동본부에서 서울 행사를 미루고 5선의원이자 5.18민주화운동을 유엔과 유네스코에 등재시 킨 김영진 이사장이 덴버 방문은 아주 큰 의미가 있기에모든 한인 단체가 한 인회.평통.3.1운동 덴버 협의회 주관으로 같이 하였으면 하는 의견으로 모아 지고 있다. 오금석 협회장은 한인회 조석산회장과 행사에 대한 미팅을 요청하였다고 전 했다. 한인회가 주관을 맡아서 하면, 협조해서 좋은 행사를 만들것을 피력 하며 연합행사를 시사했다. 3.1운동 정신을 받들어 단합, 독립, 자주,평화로 덴버 한인사회가 뭉쳐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도 아울러 전했다. 특별히 유관순 날에오로라 시장과 시청 행사는 3.1운동 유네스코의 공식 일 정에 따라계속 의논과 진행 중이다. 이번 주에도 오로라시 시장과 그리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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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관계되는 부서와 협의 중이다. 이번 2차로 오로라 공식 행사로 이루지면, 유관순 날선언 문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시청에 서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에주력하고 있으며, 시 4개 부서의 엄정한 검토와 부서 관계자 동의로 통과 되어야 하는어려운 과정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아시안을 대표하는 행사는 시에서 예산을 조금 받을수 있으나, 한인 공동체의 행사는 한 나라이기에 도움을 받을수 없다. 그리하여, 전 ASIAN를 대표하며, 상징성을 갖춘 아시안 나라 대표들과 아시안 민족들의 동참과 참여.그리고 협조가 앞으로 큰 과제가 될것임을 피력했다. 이 날 총회는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나 두서없는 어젠다로 혼선이 있었고 센터포코리아 등 새로운 사업안건과 회비문제로 의견이 분분했다. 덴버지부 지회장은 오금석 회장이 연임했으며 이승관이사장을 위시한 전 인원이 연속해서 직임을 맡 을것이지만 일부 활동없는 위원과 임원 고문단은 제명할것을 아울러 시사했다. 그러나 직제가 완편되어 있지않고 정확하지 않는 조직을 제정비해나가는 숙제를 안고 신년하례를 겸한 총회를 마쳤다.

(OMI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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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칼럼

창조는 번영이 약속된 구조이다. Creation is a structure that promises prosperity. 필자는 잘 성경을 인용하지는 않지만 종교적인 차원에서가 아니라 이치를 설

번영인데 너무 망쳐놓은 기본과 과학과 삶의 편의때문에 우리의 번영이 입력된

명한테 유용하여 잠시 인용하려한다.

자연을 훼손하고 우리삶의 인간관계등 모든것이 사실 좋은게 좋은것이고 함께 더불어 번영하는 사회가 그 베이스였던 것이다.

God blessed them and said to them, "Be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 fill the earth and subdue it.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지난 한해 얼마나 더불어 못살고 욕심만 부리고 원래 베이스들을 훼손 하였을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creature that moves on the ground."

까? 원래 세상은 사람이 다스라고 정복하기 가장 적절한 토양으로 셋팅되어있

(Gen 1:28 NIV)

다. 원래 한명의 사람이라도 그 목적은 번영과 번성함이다. 그래서 여기에 위대 한 자화상이 있다.

쉬이 말해서 이 땅은 사람으로부터 모든 면에 번성하도록 셋팅된 토양이라는 것이다. 심지어는 망각조차도 은총이다. 며칠 전 고교선배와 밥을 한끼 먹었

주변에 가장 친한 지인들이 없었으면 어찌할뻔 했을까? 소중한 사람들은 내년에

다. 한국에서도 만나기 힘든 선배님인데 이역만리 타국에서 한자리에 세분이

도 번성할 수 있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 함께 뛰는 선수들이다. 누가 그러더라 땅

나 모시고 식사를 하니 감개가 무량하다.

은 우리가 밟으려고 생긴것이라고.. 내가 날개가 없어서 만들어 진게 땅이라고..

한 선배께서 다람쥐가 도토리를 따다가 묻어놓고 그걸 어디다 묻었는지 잊어

천정부지 치솟은 부동산은 사람이 죽으면 그 즉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된다. 생

버려서 그 묻어놓은 도토리가 썩어서 뿌리를 내리고 그 씨가 움터서 나무로 자

명은 그리 소중하다. 그것은 내년에도 변함없다.

라나서 그 주변의 나무가 이 다람쥐의 건망증으로 인해 오늘도 날마다 씨를 뿌 리고 나무가 점점 많아진다는 내용이다.

한 해동안 그 사람 사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주신 오즈의 독자 제현들께 무 한 감사를 올리며 내년에도 세상에 가장 소중한 번영과 생명의 중심으로 함께해

만일 그 다람쥐가 기억력이 좋아지면 주변의 나무도 없어질 것이다. 어려서

주시기를.. 오즈미디어 김준홍 대표

주일학교때부터 과일들이 왜 전부 동그란모양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다. 사과가 익어 땅에 떨어지면 떨어진 속도만큼이나 많이 구르게되고 그곳에서 썩어 양분이 되고 씨가 내리고 나누게 되어 수많은 나무가 되듯이 어쨌든 창조 자체가 동그란 이유가 있었더라. 그 근본이 창조는 번성을 위한 입력이었다. 모든 땅이 사실 우리가 노력만 하면 씨를 틔워 열매를 거두는 구조가 세상이다. 뿌린만큼 심은만큼 거둔다. 2019년 한해가 저물며 많은 생각을 하는중에 바로 이 기본 토양은 축복이고 김준홍 (오즈미디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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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건강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하시는 일에 커다란 진전을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작년, 세계는 잠시도 한 눈을 팔 수 없을 만큼 큰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고 긴장감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한국은 혼신의 힘을 들여 이러한 파고를 헤쳐나가면서도 미래에 발현할 저력도 착실히 키우고자 노력했습니다. 앞날을 내다보면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려는 노력도 많이 펼쳤습니다. 미국과의 관계가 외교의 중심임을 재확인하고 공고한 동맹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조율하고 타결한 사안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작년, 북가주와 콜로라도주, 유타주, 와이오밍주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에게도 도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한인 사회는 여러 지역에서 화합하고 협력하여 한층 건강하고 아름다워진 커뮤니티로 전진하였습니다. 또한 3.1운동과 상해임정 수 립 100주년을 한 마음으로 기념하면서 미래 발전을 위한 단결의 결의를 가졌습니다. 나아가 젊은이들은 도약의 발판을 더욱 굳게 다져서 향후 10년이면 서부 한인사회의 위상까지도 크게 높여놓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저와 총영사관은, 작게는 한인동포 개개인의 편의와 권익 증진을 위해서, 나아가 한인사회의 단합과 위상 제고를 위해 서, 크게는 한국의 국익과 한미 동맹관계의 신장을 위해서 재작년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자평합니다. 수동적 인 참석에서 벗어나 적극 참여하고 주도하는 일을 크게 늘렸습니다. 한정된 인력으로도 각 지역의 순회 영사활동과 사 건사고에의 대응.대비도 대폭 늘렸습니다.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동포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전개하였습니다. 잠재력이 무궁한 한인 젊은층의 성장과 네크워킹을 돕고자 정성을 들였습니다. 청소년들에게 한글과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하고,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사업들에 동참시켜 건전한 정체성을 갖게 하는데 도움 을 주었습니다. 한국의 문화와 지식, 각종 정책을 미국에 알리고 한미간의 호혜적인 경제적 이익을 증진시키는 활동들 도 펼쳤습니다. 금년, 저와 영사들은 무엇보다 넓혀놓은 일들을 잘 정착시켜 새로워진 접근법과 역할들이 여러분께 친근한 존재로 다가 가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안보와 평화, 한미 동맹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사업도 가 미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진로에 동포 여러분의 관심과, 고견,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4월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 에 투표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드리고, 미국의 4월 센서스와 11월 선거를 포함하여 커뮤니티와 지방정부 및 연 방정부의 각종 사업과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실 것을 권합니다. 동포 여러분, 나의 참여는 소중한 권리의 행사이지만, 불참은 ‘자신’에게도 ‘우리’에게도, ‘후손’에게도 기회의 축소를 뜻 합니다. 두 사람이 각자 걸으면 40리 가기도 힘들지만 두 사람이 함께 걸으면 80리 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는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1월 1일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 박준용 OZ MAGAZINE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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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 육아는 정말 덜 힘들까?’

사진출처:프리미엄유아브랜드르소매

형제 사이에 터울이 적어야 친구처럼 잘 지낼 수 있다고들 말한다. 장점이야 셀

이 한없이 초라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걷잡을 수 없는 우울감에 사로

수 없이 많지만 낳아서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쌍둥이 육아에 버금가는 고역이

잡히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우울감을 죄책감으로 연결 짓지는 말자. 올망졸망

다. 하루에도 수십 번식 울고 웃는 연년생 육아, 어떻게 슬기롭게 헤쳐나갈까?

한 아이들 돌보느라 꼼짝없이 집에만 갇혀 지내면 누구라도 부정적 감정을 그대 로 받아들이고 지금 내 상황이라면 누구라고 힘들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시원하

-첫째 역시 부모의 관심이 절실한 어린아이

게 인정하면 마음이 한결 편하다. 육아는 자기가 원한다고 빨리 해결되는 일이 아

‘한 살’이라는 적은 간격이 부모와 아이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연년생

니다. 일정한 시간과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을 키운다는 건 끝없는 육아 평행선을 달리는 것과 같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임 신 중에 만삭의 몸으로 이제 갓 돌 된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출산 후에

-연년생 육아의 핵심 ‘공평’

는 더 지옥이다. 젖먹이는 응애응애 울어대고, 한 아이는 이제 막 걸어 다니며 집

아이들은 언제나 자신을 차별한다고 느낀다. 아이의 시선에서는 엄마 아빠가 항

안 이곳저곳을 휘젓는다. 으레 부모들은 둘째가 태어나면 큰아이가 의젓하게 맏

상 다른 형제만 돌보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관심 받지 못한 아이는 열등감

이 노릇을 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첫째 역시 아직 한 살에 불과한 아기이다. 첫째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쉽고, 반면 편애 받은 아이는 다른 형제에게 괜한 죄책감

가 동생에게 갖는 질투나 슬픔, 분노의 감정은 당연하다. 아이가 동생을 때리거

을 갖거나 잘못된 우월감에 빠질 수 있다. 편애는 결코 누구에게도 건강한 성장의

나 관심을 받기 위해 퇴행 행동을 보인다면 지적하기보다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

밑거름이 될 수 없다. 아이 앞에서만큼은 공평하고 일관된 모습을 보일 것, 규칙

현하는 법을 가르친다.

을 정해두고 훈육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한 쪽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주자.

-비교하는 말은 금물 첫째와 둘째는 절친한 친구이자 경쟁자로 자란다. 서로 열등감을 자극하는 존재

-단둘이 데이트 즐기기

일 수 있다. 만약 둘째가 첫째만큼 발달이 뛰어나지 못해 속상해한다면 아이의 감

이따름 ‘따로 에이트’를 즐겨보자. 큰아이는 엄마와, 둘째는 아빠와 시간을 보내

정을 이해해주고 좀 더 자라면 언니, 오빠처럼 잘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육아의

는 것, 모든 식구가 매번 다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접어두자. 따로

모든 시작을 첫 아이와 함께했던 터라 유독 첫째에게 부모의 관심이 쏠리지만 둘

데이트를 즐기면 오히려 평소에 어루만져 주지 못한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째 역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돌봐야 한다. 아이가 관심을 받기 위해 투정을 부

형이나 동생과 나눠야만 했던 엄마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충분히 전할 수 있다.

리거나 떼를 쓴다면 혼내기보다는 하루 중 짧게나마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

차 안의 한정된 공간에서는 사랑을 충분히 전할 수 있다. 차 안의 한정된 공간에

을 마련해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느끼게끔 하는 것이 좋다. 같은

서는 서로의 대화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 고민 상담, 학교생활 같은 예민한 주

배에서 나왔더라도 아이들은 저마다 개성이 다르다. 부모가 아이의 장점을 정확

제는 차 안에 단둘이 있을 때 꺼내기 좋다. 또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면서 아이의

하게 파악하고 칭찬하면 서로를 경쟁상대로 여기는 마음이 작아진다.

속마음을 들어보거나 평소 아이가 하고 싶었던 일을 같이 해보는 것도 좋다. 아이 입장에서도 엄마 아빠의 관심이 분산된 2시간보다 ‘1:1로 나만 봐주는 1시간’이 더

-엄마의 멘탈 관리가 필수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은 부모는 고된 육아를 겪는다. 엄마는 체력적 한계에 자주 부딪힌다. 몸은 몸대로 힘들고 아이들 치다꺼리하며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자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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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달력에 무엇을 채워나갈까? 사진출처:티스토리

2020 달력 첫 장의 다짐 우리에게 새로이 주어진 365일이라는 시간이 뻣뻣한 새 달력에 보기 좋게 채워졌다. 한 해 동안 어떤 일이 생길 지 알 수는 없지만, 벽걸이 달력, 탁상 달력 혹은 스마트 폰 달력을 보며 가벼운 마음으로 기념일을 체크해 본다. 시간은 어느 시대, 누구에게나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그 래서 옛 사람들은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시 간과 날짜를 정확히 알려주는 달력을 만들어 냈다. 특히 나 전통사회에서 달력은 생활의 필수품 이었다. 농사 시 기를 잘 맞추어야만 풍성한 곡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 다. 그래서 또한 임금은 백성들에게 농사짓는 때를 잘 알 려주는 것을 임무로 생각했다.

가장 오래된 달력은 어떻게 생겼을까? 천체의 주기적 현상을 기준으로 날짜와 시간을 계산하는 방법을 ‘역법’이라고 부르는데, 과거 우리 민족은 중국 명 나라의 역법을 바탕으로 만든 ‘대통력’ 사용했다. 이 달력 은 조선 건국 이전인 1370년부터 1653년에 시헌력으로 개력할 때까지 283간 조선의 공식 달력으로 사용되었 다. 그러나 조선은 국가적으로 천문학을 중요시 하여, 세 종(1480~1450)때에는 중국력을 넘어서는 조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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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위치에 맞는 새로운 역법을 고안해 냈다.

은 적잖이 혼란스러워 했다고 한다. 이후 달력은 점차 중요한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며, 발행 량과 종류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달력인 보물 제1319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호인 ‘경진년 대통력(1579)’은 익숙한 달력의 모양이 아닌 책 한권이다. 조선시대의 달

신년 달력을 펼쳐보며 먼저 체크하는 것 중에 하나는

력은 책의 형태로 만들어진 ‘책력’이다.

‘공휴일’이다. 2018년에는 공휴일이 얼마나 있을까? ….조선시대에도 나라에서 정한 공휴일이 있었다고 한

‘책력’은 시간만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니라 24절기와

다.

예상 강수량등을 예측하여 농경 생활의 지침서로 활용 되었다. 귀한 선물로 인기였던 책력은 조선 전기에 1만

설날, 대보름, 단오, 추석과 같은 명절날/ 왕과 왕비, 대

부 정도 발행되었고, 조선 후기에는 30만부 이상 발행

비의 생일 날/ 국기일(왕, 왕후 사망일)/ 동지, 하지, 춘

될 만큼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분, 추분 등 24절기에 겹치면 쉬는 날이 줄어드는 것이

지금의 달력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기 때문에, 새해가 되면 관리들은 관청에 몰려가 1년 의 연휴를 세어 보았다고 하니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 다. 누군가는 평범하게 또 누군가는 분주하게 보낼 하

‘양력’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익숙한 형태의 달력

루하루 가운데, 당신의 달력에는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

이다. 1876년 개항 이후 외국과의 조약 체결이 빈번해

기를 기대한다.

지면서 외교문서에 양력을 사용하게 되었다. 조선은 1888년부터 일본과의 합의에 따라 양력을 사용하였고, 1859년 음력 9월 9일에 고종황제는 1895년 11월 17일 을 1896년 1월 1일로 하는 양력을 공포하였다. 음력보다 20여일 앞설 뿐만 아니라, 음력과 달리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의7일을 1주일로 삼는 시간 개념의 변화에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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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부츠' 로 따뜻하게 보내자!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자연스럽게 착용하게 되는 아이템인 부츠는 어린아이부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필요하다. 발목을 덮는 앵클부츠부터 무릎을 덮는 니하이부츠( Knee high boots)까지 알아보자..

앵클부츠-보통 발목까지 올라오는 가장 대중적인 부츠 중에 하나이다. 앵클부츠는 누구든지 집에 한 두개 정도씩은 있을 것이다. 유행을 타지 않아서 스커트나 바지, 원피스 등 다양한 패션에 매치하기 쉬운 아이템 중 하나이다.

밀리터리부츠-보통 ‘워커’ 라고 불리며. 어린아이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바지 뿐 아니라 스커트에도 멋스 럽게 연출할 수 있다.

롱부츠-긴 기장의 부츠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타일로 무릎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를 뜻한다. 무릎을 넘어가는 니하이, 사이렝스 부츠도 긴 부츠의 일종이기 때문에 무릎 이상 올라가는 모든 길이는 롱부츠라고 통칭 할 수 있다

웨스턴부츠-카우보이부츠라고 불리기도 하는 부츠이다. 승마를 할 때 잘 벗겨지지 않고 발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바지 뿐 아니 라 스커트를 입을 때도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다.

Socks boots-양말모양으로 만들어진 부츠이며, 발목 모양을 그대로 잡아줘서 매끈하고 얇아 보이는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Knee high boots-이 스타일은 무릎위로 올라오는 스타일이다. 조금은 부담이 가는 스타일이지만 겨울에 보온 효과도 있고, 긴 스커트부터 짧은 바지나 스커트 등 생각보다 연출하기가 어렵지 않다. 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프리티 우먼> 신고 나와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미니스커트 와 함께 신으면 다리를 더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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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2020년은

교자채신(敎子採薪)의 심정으로…' 2019년이 가고 새로운 2020년이 되었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해가 되면 유

분단을 통해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를 선택 강요받았고 경상도와 전라도를 갈

수한 분들로 한 해를 이끌어 갈 사자성어를 정한다.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것

라 지역 감정을 만들어 놓았고 급기야는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을 가지고 온

은 아니지만 지나간 해에 대한 돌아봄과 새해에 원하는 국민의 심정을 사자

국민에게 선택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국민들의 마음과 삶에 귀기울이지 않고

성어로 정하고 그 뜻을 널리 전파하여 국가를 위한 한 마음의 표현으로 삼

자기들의 집권을 위한 청사진만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이다.

는 것이다. 최근에 대한 민국 국민의 최대 관심사는 공수처 관련한 것이다. 한 쪽은 국 2017년의 파사현정(破邪顯正), 2018년의 임중도원(任重道遠), 2019 년의공

가의 기강과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수처가 설치되어야

명지조(共命之鳥)는 사자 성어로 국민의 바람을 정확히 표현한 것이다. 그리

하고 또 다른 한편은 검찰외 슈퍼 권력 집단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없

고 지난 10 년간 대한민국을 표현한 사자 성어는 다음과 같다.

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공수처가 생겼다고 해서 국민이 공수처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국민이 잘못하면 경

•2011년 掩耳盜鐘(엄이도종) 나쁜 일을 하고 남의 비난을 듣기 싫어 귀를 막

찰과 검찰이 법대로 처리하면 된다. 국민이 어떤 잘못을 해도 공수처에서 조

지만 소용이 없다

사하고 기소할 것이 없다. 그만큼 공수처와 국민과는 별 상관이 없다는 것이

•2012년 擧世混濁(거세혼탁) 온 세상이 혼탁한 가운데서는 홀로 맑게 깨어

다. 그런데 왜 국민은 공수처를 놓고 마치 내일을 안볼 것 같은 대립을 하고

있기가 쉽지 않고 깨어있다고 해도 세상과 화합하기 힘들다.

있는 것일까. 혹자는 지식인 혹은 국민의 사회 참여라는 명분으로 이러한 일

•2013년 倒行逆施(도행역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 잘못된 길을 고집하

에 열심을 내고 있다. 비난할 일은 아니다. 또 반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달

거나 시대착오적으로 나쁜 일을 꽤하는 것.

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 이유는 이들 모두 대한 민국을 사랑하고 아끼는

•2014년 指鹿爲馬(지록위마) 일부러 옳고 그름을 바꾼다.

국민들이기 때문이다.

•2015년 昏庸無道(혼용무도)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 •2016년 君舟民水(군주민수)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의 잣대가 없어도 우리는 정말 국가와 민족을 위해 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하고 싶어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수 있다. 국민은 그런 사람을 투표를 통해 선출해 주면 된다. 그것이 대의민주 정치이다. 그것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지난 10 년의 대한민국을 표현한 사자성어의 특징은 부정적인 의미가 대부분

있는 능력이 우리 국민에게는 있다. 촛불 시민 운동을 보면 알 수 있다. 그 운

이다. 그 만큼 국가와 사회가 힘들고 어려웠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좀더 정

동이 단지 이 정부에게만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민의는 어느 한 쪽

확히 그 때의 상황을 기억해 보면 국민이 악해서 사회를 어지럽게하고 혼탁

의 전유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게 했던 것이 아니다. 국가와 사회를 관리하고 경영하는 지도층의 모습이 위의 사자성어에 해당했던 것이다.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사회 지도층

2020 년 庚子年은 교자채신(敎子採薪)의 마음은 “아들에게 땔 나무를 캐오

의 도덕성 결여, 물질 만능주의와 그들만을 위한 개인주의는 국민을 분노케

는 법을 가르친다”라는 뜻으로 국민으로 부터 대한민국의 지도층까지 이 마

하였다. 그런데 작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어떠한가. 2019 년의 사자성어는

음이 연결되어 우리의 후손을 생각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싶다.

공명지조(共命之鳥)였다. 이 새는 머리가 둘인 전설속의 새다. 이 새는 목숨을 같이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머리가 죽으면 다른 머리도 죽게된다. 즉 공멸 하는 것이다. 정말 정확히 대한 민국의 모습을 표현한 사자성어이며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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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수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 동 대학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동 /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펜톤이 발표한

‘클래식 블루’ 2020년 올해의 칼라는

해마다 ‘올해의 칼라’를 발표하는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이 올해도 역시 ‘올해의 칼 라를 ‘클래식 블루 (Classic Blue 19-4052)’로 발표했다. 이 칼라는 해가 진 하늘을 표현한다고 하며, 펜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클래식 블루 의 안정적인 질감은 보호를 받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했다. 올해의 색으로 선정된 칼 라는 실제로 그 해에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어서 제작되기도 한다. 출처:huffpost 사진:팬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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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받는 노인들 부모 곁을 떠난 자식들로 인해 방치되는 노인들 사진출처: yna.co.kr

타국에서 한국의 정서를 지니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많은 이질감과 외로움

경시로 노인의 재산이나 귀중품의 관리, 보호, 안전보장을 제공하지 못하여

을 내포하고 살아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젊은 시간 바쁜 일상에 정신없이 살

물질적인 손해를 입히는 것이라 규정하고 있다.

아왔지만 나이가 들고 나약해진 부모님은 우리가 받았던 부모님의 사랑의 반에 반 일지라도 자식들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하다. 노령화 인구의 과밀현

경시와 학대의 차이점

상보다 시급한 노령화된 노인들에게 자식의 보살핌이 없다면 과연 어떤 일

물론 경시와 학대는 중복된 의미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그 차이는 받는 측에

이 일어날 수 있는가? 생각해 보자.

서 ‘고의성’에 기초를 두고 있다. 학대란, 신체손상이나 정신적 고통, 이유 없 는 감금 등 고의적 가해이거나 또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

노인 학대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정책

한 서비스를 관리자에 의해 고의적으로 박탈당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점 학대를 통해 미국의 노인학대 정의에 대해 살

경시’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제

펴보았다. 이제 눈을 돌려 노인 인구 430만 명 그리고 한 해 노인 자살건수

공을 받을 수 없거나 또는 혼자 살 수 없는 노인에게 쓰는 말로서 책임 있는

3000여건의 나라, 뚜렷한 노인 복지정책도 없이 자식들에게 버림받거나 학

관리자로부터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을 지적한다. 하지만 이 같은

대를 받는 노인이 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정의를 비교해 초 고령화 사회로

규정과 정의에도 불구하고 정작 가해자는 돌보지 않는 결과가 무엇인지 깨

진입하는 문제점을 들여다본다. 노인 학대는 신체손상이나 정신적 고통, 이

닫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유없는 감금 등의 고의적 가해나 신체나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를 돌본 제공자에 의한 고의적 박탈당함을 말하며, 고의성에 따라 경

부모 곁을 떠난 자식들로 인해 방치되는 노인들

시, 방치와 학대로 구분이 된다.

한국에서 최근 일어나고 있는 현상 중 성장해 버린 자녀들이 부모를 떠난 후, 홀로 남은 노부모들이 겪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에서 지적하는, 능동적

학대의 정의

방치다. 능동적 방치로 영양, 의료의 관심, 교제, 일상생활 활동의 보조와 같

이러한 노인 학대와 경시는 일반적으로 심리적 혹은 감정적 경시, 심리적

은 생활의 기본적인 사항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행위이며, 언어적, 감정적,

혹은 감정적 학대, 인권의 침해, 금전상의 학대, 신체적 경시 그리고 직접

또는 정신적 학대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가슴 아픈 현실에서 동, 서양을 막

적인 신체적 학대 등의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각각에 대한 정의가 학자 마

론하고, 노인의 권리 침해인 노부모가 반대하거나 원하지 않아도 노인의 주

다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학대를 규명하는 것도 불확실한 양상을 보이는 경

거지를 양로원이나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압력을 가하는 시도 또한 학대로

향이 있다.

분류하고 있다.

신체적 학대는 학대의 분류 중 미국에서는 신체적 학대로 노인의 신체에 상 해를 입히는 직접적이며, 사고에 의한 발생이 아닌 신체적, 성적 모욕, 노인

사랑하는 부모님의 손을 잡아 드리자

을 폭행하거나 괴롭히거나 부당하게 감금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신체적 경

태어나고 자라면서 받은 사랑은 내리사랑이라 하여, 부모의 끝없는 사랑은

시로 신체적 안정을 제공하지 못하고, 신체의 상해를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

자식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그러나 노 부모의 한 가족의 정을 나누던

로 간주한다.

한국의 정서와 달리 미국의 핵가족과 개인주의가 더 큰 미국에서의 삶은 쉽

심리적 학대는 심리적 학대로 직접적으로 감정적인 고통을 주거나 교묘하게

지않다. 물론 한국에서도 효라는 윤리를 벗어나 자녀들은 성장 후 여러가지

강제하는 것을 들고 있으며, 심리적 경시는 감정적인 욕구충족이나 안전을

여건을 핑계 삼아 노부모를 방치하고, 그들의 외로움을 돌보려 하지않는 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규정했다.

상으로 노인들의 자살 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제 우리의 뒤 편에 쓸쓸히 홀로

물리적 학대는 사고가 아닌, 직접적으로 재정적인 혹은 재산상의 물질적인

서 있는 부모님들을 진정으로 돌아봐야 할 때다. 주디 하트만 기자

손해를 입히는 것, 노인의 재산을 남용 또는 오용했을 때 발생하며, 물질적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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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터바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 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9장 8절) 깡총거리는 한이 있어도 아내가 심한 감기에 걸렸다. 아침에 옷을 주섬 주섬 줏어입고, 동네 약국엘 갔다. 미 국에선 약도 어떤 걸 먹어야 하는지 모를 때가 많다. 할 수 없이 약사에게 아내의 증 세를 설명하고 약을 추천해달라 했다. 그랬더니 열나면 타이레놀 먹고, 목 아프면 사탕 먹으란다. 더 심해지면 병원에 가란다. 하긴 뭐 맞는 말이긴 한데, 약국에 온 목적은 그게 아니질 않는가. 진열대에 놓인 약을 뒤져서 열과 기침 증세를 가라앉

저 이런 테두리 안에 사는 게 일반적인 사람 모습 아닌가 싶어 실소하면 들었던 이야기다. 내 처지가 남만 못하다 해서, 쭈그리고 있을 필요는 전혀 없다. 부족하니 항상 도움 을 기대해야 하는 처지라고 낙담할 것도 없다. 바울이 전도한 동네는 어려운 사람

히는 약을 찾아들고 돈을 지불했다.

이 많았다. 특히 교회는 다 어려웠다. 어려운 이방교회 교인들이 더 어려운 예루살

돌아오는 길에 눈길을 끄는 걸 집 근처에서 봤다. 어떤 여자분과 함께 산책에 나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실 것이다."

강아지가 눈에 들어온 거다.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은데도, 걷질 않고 토끼마냥 깡 총 깡총 뛴다. 저 스피드에 저리 뛰는 개는 본 적이 없어서, 좀 자세히 쳐다 봤다. 내 눈에 들어온 건, 그 강아지의 세 발이었다. 그 녀석은 앞다리 하나가 없었다. 사 고였든, 아파서였든 다리 하나를 잃은 강아지가 오늘 아침에 주인과 함께 산책길 에 나선 것이었다. 세 다리로 그리 뛰어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걷는 강아지를 보면 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쟤는 별로 힘들어하는 내색없이, 자신의 불행을 한탄하지 도 않고 저리 씩씩하게 걷네." 고개까지 좌우로 저어대며 열심인 녀석을 보면서, 은 혜가 뭔지 생각했다. 주어진 처지를 향한 비관은 누구랄 것 없이 체험한다. 문제는 거기서 어떻게 살 것 인가 하는 데 있다. 저렇듯 강아지도 세 다리로 버티면서 산다면, 사람이 못할 건 또 뭐가 있겠나 싶었다. 어떤 사람이 개와 산책하면서, 앞서가면 개를 이기려는 놈이 되고, 같이 가면 개 같은 놈, 뒤쳐져 가면 개만도 못한 놈이란 소리를 듣는단다. 대부분의 경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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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을 위해 연보했다. 바울이 그들을 향해 한 말이 본문이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내가 받은 모든 은혜는 차고 넘친다. 문제는 내 눈과 마음이다. 상황만 바라보면 비 관이 넘친다. 거기서 한 포인트라도 우클릭하면, 은혜가 보인다. 결국 내 마음이 무 얼 쳐다보느냐에 달렸다. 아침에 본 세 발 강아지를 생각면서, 항상 넘치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생 각한다. 좀 변덕이 자주 찾아오긴 하지만, 그래도 그분이 늘 고마운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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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한번째이야기

카포의 제왕 탈리아카포 (Thalia Capos)

이 녀석은 탈리아 카포로 작년 생일에 아끼는 지인께서 자개로 이름을 새 겨서 선물해주셨다..코코볼로 사양에 브라운글로스로 열처리된 하이클래 스 사양의 카포는 럭셔리의 극을 달리는 금세기 최고의 카포라고 할 수 있 겠다. 24K금 도금 사양도 있으니 만만하지 않은 레이블이다.

탈리아 카포(Thalia Capos)는 7.25'' 지판곡률을 가진 빈티지 사양의 일 렉트릭 기타에도 정확히 맞춰서 안정감 있는 피치의 연주를 할 수 있다. 7.25'' 부터 플랫한 곡률의 클래식 기타까지 총 7가지 곡률의 프렛패드 를 동봉하고 있다.. High 텐션용 까지 더하면 무려 14가지.

탈리아(thala) 카포 #thaliacapo 인디비주얼 제작이 가능해서 나무나 자 개 등 어떤 디자인이든 선택이 가능한 프리미엄 카포인데.. 최소100불 출발(!?)하는.. 비싼아이 이다. 줄을 잡아주는 고무 부분을 기타의 곡률

에 맞춰 바꿀 수 있고, 장력까지 조절이 가능하고,음 변형이 거의 없을정 도로 정확하게 잡아줌 !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완벽한 녀석..앞으로 잘 써 보도록 해야겠다.

카포는 기존의 셰이프를 그대로 높여모든 배열이 들어맞게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음의 바리에이션을 바꿀 필요가없지만 튼실하게 정확한 튠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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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포는 그래서 가능한 과학적으로 정확히 많은 실험을 거쳐서 음의 이 탈을 막는 좋은 품질을 써야 한다.

그간 Kyser,Dunlop, Shub 등 굉장히 과학적인 카포가 고안되어 왔다.

OZ MAGAZINE

이제 이러한 제품들이 음악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세대에 살고 있다 어느

제보전화

순간이든 옳은것을 유지하는 일은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최고이든 정확함이든 꿈꾸는 것마저도 노력하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 다.

창조는 발전이 약속된 셋팅이다. 우리는 그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 력하고 이루면 된다. (오즈미디어 김준홍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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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할 사항(2) 지난 호에서 1번에서 10번까지 통역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에 대해서 나누어 보았고 이번 호에서는 11번에서 16 번까지 함께 나누어보고자 한다. 11. 통역관은 중립자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알고 있고 같은 한국인으로서 일이 잘 되도록 도와주고 싶 은 마음은 절실하시만 현실에서는 조언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의뢰인을 도와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사람의 통역을 하 는 것이니 한국사람이 피고인이 되었건 원고인이 되었건 통역관으로서 그 사람의 옹호자가 되는 것은 법률통역에서는 허용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종종 의료통역에서는 문화의 차이 혹은 환자의 생명의 안전을 위해 옹호자가 될 수 있는 예외사항도 적용 될 수 있다. 가끔 어떤 통역관들은 한쪽에 치우쳐서 본인이 통역하는 원고 혹은 피고에게 너무 지나치게 유리하게 통역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하는데 그 것은 통역윤리상 엄연히 잘못된 통역이다. 통역은 정확하게 편견없이 통역만 해서 뜻을 전달하면 통역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다. 판사나 검사 혹은 변호사가 유창하고 어려운 법률용어를 사용해서 언어를 구사한다면 동일한 수준으로 통역을 해야하고 원고나 피고인 한국인이 울먹이가나 화가난 상태로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진술을 하고 있다면 비록 동족으로서 감정에 휩쓸릴 수 있으나 그 감정에는 이입되지 말고 표현하고자 하는 뜻만 차분하게 전하도록한다. 의뢰인 은 그 이상 혹은 그 이하의 것도 통역관에게 요구하지 말아야하며 감정을 제외한 문장의 뜻만 전하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기계처럼 정확하게 통역한 내용을 잘 못되었다고 판단이나 비평할 수는 없다. 12. 기밀을 유지하라는 당부를 하는 의뢰인이 있기도 하다. 법정은 공개된 장소이기 때문에 비밀은 이미 누설되었으므로 통역 관에게 법정에 나가서 말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이러니한 요구인 것 같기도 하다. 어떤 경우에는 재판이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건도 있다. 재판이 시작되고 끝나기 전까지만 통역은 법정안에서 진술된 내용을 누설할 수 없다. 하지만 재판이 끝 나고 난 후에는 그 기밀은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법정 안에서만 통역관이지 법정 밖에 나가면 통역관은 일반시민으로 돌아가는 것 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모든 내용이 속기사에 의해서 기록되거나 녹음이 설치되어 있는 법정에서는 이미 진 술 내용이 기록화되었기 때문이다. 13. 아무리 미국이 한국의 수직관계보다는 수평관계를 중요시하는 나라라고 해도 법정에서만큼은 판사에게 예의를 갖추는 것 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옷도 깔금한 옷으로 입고 너무 케쥬얼하고 노출이 심한 옷이나 슬리퍼보다는 정장을 입는 것이 좋 고 ‘존경하는 판사님(Honorable Judge)’과 같은 언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많은 판사들이 예의에 어긋나거나 잘못된 행동을 법정 안에서 누군가가 취했다면 법정모욕에 대한 징계하는 내용의 언어도 언급하기도 한다. 14. 진술을 할 때 횡설수설하거나 한국어/영어를 섞어서 쓰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여러 사람이 개입되어 있는 대화나 진 술이기 때문에 간단명료하게 중요한 내용만 1-2문장으로 제한하여 문법에 맞는 언어로 구사하는 것이 통역에게도 도움이 되 고 속기사나 질문을 하는 검사, 변호사 그리고 경청하는 판사나 의뢰인 자신에게도 유익하다. 의뢰인이기도 한 원고/피고는 충분히 본인에게 유리하게 진술할 수 있는 언어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통역을 통해서 진술하는 것도 동일하게 1-2문장으로 간 단명료하게 구사하면 본인 자신에게도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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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한국어는 영어와는 다르게 주어를 많이 생략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고 문화적 특성상 본인 혹은 주어가 누군지 생략하려는 경우와 애매모호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통역하는데 어렴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영어의 질문은 간단하고 구체적인 질문들이 많고 한국말을 영어로 통역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주어와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만 짧고 정확하게 말해서 의뢰인의 뜻이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16. 법정에서는 많은 건들이 하루에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진행을 위해서 길어질 수 있는 통역세션에서 동시통역기를 통역관이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그래야 잡음 이 많은 법정에서 원고나 피고가 집중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반 이상의 경우에 피고나 원고는 동시통역기를 법정에서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자체를 거부 하는 경우를 본다. 사용하기를 거부하면 속삭이는 말로 입을 원고나 피고의 귀에 가깝에 대고 가끔 목을 돌리면서 통역을 해야하고 동시통역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음소 거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통역관으로서는 불편한 점이 많다. 동시통역기를 사용하면 낮은 목소리로 말을해도 마이크를 통해서 확성된 목소리도 명학하고 또렷하게 들리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 있는 사이에 통역을 해야하기 때문에 방해도 덜 되고 원고와 피고와의 거리를 둔 위치 혹은 법정에서 말하는 모든 사람들을 쉽 게 볼수 있는 위치에서 통역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헤드폰(수신기)을 끼고 듣는 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해서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 헤드폰을 끼는 것이 더 정확하 게 모든 사항을 들을 수 있고 본인이 이야기할 때에도 본인의 목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혹시라도 귀에 상처를 입어서 헤드폰을 착용하지 못하는 경 우는 제외하고라도 되도록이면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처음 몇 초만 불편할 뿐 그 이후에는 익숙하게 되어 편하게 모든 사항을 더 정확하게 소음없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 원고나 피고가 일주일 내내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 헤드폰을 끼고도 아무런 불평을 호소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고 판사도 통역기기를 사용하 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헤드폰을 끼는 것이 그리 불편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주) 본 칼럼내용은 프리랜서 통역으로 1993년부터 법정 및 사회의 여러분야에서 얻은 경험과 여러 학회에서 습득한 내용을 근거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독자와의 견 해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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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500

DX 플래그십

사진출처: 감성사진yollstory-티스토리/IT.사진,리뷰로 보는 세상이야기

사진출처:pinterest/fashion gum/onlywardrobe.com 36 OZ MAGAZINE 1 -2020


크롭바디의 끝판왕.. Nikon D500 니콘의 플래그쉽 D500이 내손아귀에 들어왔다..꽤 값나가던 렌즈 몇개와

1200이다. 확장 감도는 ISO 164만으로 확 높아진다. 5스텝 더 넓힐 수 있

이것저것 정리하며 지난 행사에 해먹은Fuji XM을 대치했다.

는 것이다.

맨날 적자를 내면서도 장비는 플래그쉽이니..엄청난 장비구입처이자 큰 후

화상처리 엔진은 EXPEED 5를 쓰며, D500은 화질을 높이기 위해 로우패

원자인 친구 조셉에게 경의를 표한다.

스 필터를 없앴다.

이번에 새로들어온 16-35mm Nikkor 렌즈의 케미는 가히 가공할 만 하다.

D500은 3840×2160 해상도의 4K 동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촬영할 수 있

70-200mm와 24-70mm가 조합을 이뤄 훨씬 카메라가방이 가볍고 산뜻

다.

해졌다.

또 가장 사랑스러운 기능은 Snap Bridge로 DSLR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풀프레임 D750보다 더 비싼 크롭바디 플래그쉽으로 생동감있는 스냅사진

로 연결한다.

이나 스토리텔링에 최적화된 미디어컨텐츠 팩토링에 최적화된 장비다.

평상시에도 계속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으며, D500으로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전송된다. 초기커넥트 셋팅 이후부터는 아무런 조작

나는 니콘의 최고모델인 D4를 사용하고 있다. 풀프레임으로만 사용하다 보

을 하지 않아도 된다.

니 크롭바디의 맛을 잊어버린지 오래다. 미디어를 만들어내다 보니 특히 풀칼라로된 매거진에는 장비욕이 끝간데 없

이제 오즈는 4K영상을 찍을 수 있다.

다.

다이하드에 나카토미빌딩에 맨발벗은 브루스윌리스에게 머쉰건이 생기 듯..

니콘 DX 포맷(23.5×15.7mm) CMOS 센서에, 유효 메가픽셀은2090만 이고,기본 감도는 최저 ISO 100에서 기본 지원하는 상용 감도가 ISO 5만

멸시천대를 뒤로하고..이제 다 주거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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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道來 박경원 목사의

-짬뽕같은 인생

올 한해를 마치면서 제일 잘 한 일이 있다면 힘들게 일하던 중국음식점이 정리

그 이후로는 인생이 짬뽕같이 느껴질 때마다 “마라나타” 라는 단어가 떠오르

가 된 것입니다. 저에게는 제법 큰 손해와 타격이 있었지만, 그 일로 함께 고생

게 되었습니다. 고린도 전서 16장 22절에 단 한 번 쓰였다는 마라나타라는 단

하던 사람들과 제가 자유를 찾게 된 것 만으로도 저는 실패한 사업에 대해 감

어는 “주님 오시옵소서 (Come, Our Lord)”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우리 인

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생이 짬뽕스럽다고 느껴질 때에야 비로서 면이 불지 않을까 하는 긴박감에 사 로잡히게 되고, 어서 먹을 손님이 오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그 짬뽕스러운 인생

실패와 고통의 삶을 표현하기에 짬뽕이라는 말은 많은 여운을 가져다가 줍니

마저 맛깔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도 믿음의 인생 행보가 아니겠나 하는 생

다.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도 끓이는 사람의 조리 순서와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각이 들었습니다.

맛을 내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어리고 철이 없을 때는 제 존재라는 재료가 나빠서 인생이 짬뽕스럽다

혹시 올 한해가 저처럼 유달리 힘든 한 해가 되셨던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시

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조금씩 철이 들어가면서는 제 존재를 만드신 하나님

다면, 우리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위로해 주실 그 때까지 힘차게 하루 하루 살아

께 원망하기 보다는 그 재료를 잘 요리해 내지 못한 제 자신의 잘못에 더 깨닫

가실 수 있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2019년 12월 31일 댈러스에서

고 반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단골 손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회사에서 출발해서 일찍 점심을 끝 내고 복귀해야 하니 짬뽕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 전화였습니다. 생각 없이 주 문을 받고 주방에 음식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나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면을 말 아 놓으면 불어서 못 먹을 것 같고 면을 따로 놓으면 짬뽕 고유의 맛이 좀 떨 어질 듯한 느낌이 들어 주방과 이야기 하던 중 급하게 드시고 가신다는 전화 내용에 입각하여 면을 말아 놓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짬뽕을 테이블에 놓아 두 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길이 막히는지 오시기로 한 시간에 오시지를 않고, 짬 뽕은 식어가면서 면이 불어가고 있어 심경이 복잡한데, 가게 안에 틀어놓은 찬 송가 음악 속에서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하는 찬 양이 울려 퍼졌고, 말아 놓은 짬뽕이 불어터질 까만 걱정하던 제 귀에는 “말아 놨다, 말아 놨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변형된 메시지가 계속 귓가 에 맴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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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 목사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보스톤대학 M.Div Selby-Mobridge UMC 담임목사 McCook Lake UMC 담임목사 Faith-Des Lacs UMC 담임목사 동화교회 담임목사 세상의 빛 교회 협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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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스네트워크 버스킹플레이/ 버스킹존/버스킹TV/버스킹라디오/버스킹박스 거리공연/음악/퍼포먼스/행위예술/길거리화가캐리커쳐 창작전시/분장서비스/서커스/마술/코미디슬랩스틱 제품에관한지식을전하는강의서비스 문의:720-427-8667

Listener..

거리공연 문화를 사랑해 주세요. 당신의 작은 관심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탄생시킬 수 있으며 취약한 계층에 기부문화를 발생시켜 도움을 줄 수있습니다.

Player..

누구나 플레이어가될 수 있습니다. 작은 재능 하나로 전 미국, 전세계를 누비며 버스킹 하세요.

버스킹공연은

전부 무료지만 자신이 문화를 누린 만큼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꽤 활성화 되었습니다.

prologue

현대적인 기준에서 가장 애매한 부분은 버스킹존과 버스킹 장르입니다. 어디까지를 길거리로 볼 것이고, 어디까지를 거리공연의 범주로 볼 것 인지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BUSKUS가 이조사를 시작하기전에는 작은 마이크, 휴대용 앰프등을 들고 다니며 어쿠스틱한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이 버스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MR 반주 버스킹과 힙합, 댄스는 물론이고 연극, 마임, 마술, 서커스까지도 전부 '거리공연'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특정 장소에서만 버스킹이 허가되고 있는데, 일부 뮤지션들은 장소 가 정해져있는 것이 과연 자유로운 것이냐 많이들 의문을 제기합니다. 현대적 의미의 버스킹을 재정의할필요가있다고보고전국적연대의버스 커문화를만들고지원하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나누는 문화 공동체를지향합니다..

안전한 공연공간을 제공해 주세요. 버스킹은 제휴를 통해 당신의 공간을 손쉽게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버스킹공연은 전부 무료지만 자신이 문화를 누린 만큼 일정금액을 기부하는 문화가 꽤 활성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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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

O R A DO F COL

NO

콜 KOREAN A ME

AN

라도체육 회

S PORTS A S S O CIATI

O

Angry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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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비롯한 여러가지 만성질환은 음식을

격적, 식생활, 그리고 생활습관 등에 의한 것이다.

비롯해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암 예방 및 치유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존

5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식습관

스 홉킨스 대학이 발표한 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상식과 치료

을 바꾸는 것이, 면역 체계를 강화시킨다.

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6 항암주사 요법은 급속히 성장하는 암세포를 없애는 것이다. 그러나 1 모든 사람들은 몸에 암 세포를 가지고 있다.

골수, 위장내관 등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건강한 세포 역시 과괴한다. 뿐

- 이 암 세포들은 스스로 수십억 개로 복제될 때까지 일반적 검사에는 나

만 아니라 간, 콩팥, 심장, 폐등과 같은 기관까지도 손상을 야기한다.

타나지 않는다. 의사가 치료후 암 환자에게 더이상 암 세포가 없다고 말 하는 것은 암 세포를 찾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할뿐인 것이다. 왜냐하

7 또한 방사선치료 요법은 암 세포를 파괴하는 동안 방사선은 건강한

면 그 암 세포가 발견하지 못할 크기로 작아졌기 때문이다.

세포, 조직, 기관역시 태우고, 흉터를 내고, 손상을 입힌다.

2 암 세포들은 사람의 수명기간 동안 6배에서 10배까지 증식한다.

8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주요 처치는 종종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는 한다. 그러나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의 오랜사용은 더 이상의 악성종양

3 사람의 면역체계가 충분히 강할때 암 세포는 파괴되며, 증식되거나 종

파괴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양을 형성하는 것이 억제된다. 9 인체가 화확적 용법과 방사선으로부터 너무 많은 독한 부담을 가지 4 사람이 암에 걸리면 복합적인 영양 결핍을 보이며, 이것은 유전적, 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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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사람의 면역 체계는 굴복하거나 파괴되고만다. 또한 사람은 다양한


감염과 합병증에 의해 쓰러질수 있다. 10 화학적 요법과 방사선은 암 세포를 돌연변이 시킬수 있으며, 저항력 을 키워, 파괴되기 어렵게 만든다. 수술역시 암 세포를 다른곳으로 전이 시킬수 있다. 11 암과 싸우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암 세포가 증식하는데 필요한 영양 분을 공급하지 않음으로써, 암 세포를 굶어 죽게 해야하는 것이다. <암 세포가 좋아하는 영양분> -설탕은 암을 키운다. 설탕섭취를 줄이는 것은 암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한 가지 를 없애는 것이다. 아스파탐과 같은 대용품 역시 해롭다. 좋은 자연적 대 용품은 마누카 꿀 또는 당밀 같은 것이지만, 이것도 매우 적은 분량이어 야 한다. -우유는 인체 특히 위장 내관에서 점액을 생산하도록 한다. 암은 이점액을 먹는다. 따라서 우유를 줄이고 무가당 두유로 대체하면, 암 세포는 굶어 죽을 것이다. -암 세포는 산성 환경에서 나타난다. 육식 중심의 색생활은 산성이다. 생선을 먹는 것과 소고기나 돼지고기보 다 약간의 닭고기가 최선이다. 또한 육류는 가축 항생제, 성장 호르몬과 기생충을 포함하고 있다. 12 육류의 단백질은 소화가 어렵고 많은 양의 소화 효소를 필요로 한다. 13 암세포벽은 견고한 단백질로 쌓여있다. 육류 섭취를 줄이거나 삼가 함 으로써 더 많은 효소가 암세포의 단백질벽을 공격할수 있도록 하여 체의 킬러 세포가 암 세포를 파괴하도록 만든다. 14 암은 마음, 육체, 정신의 질병이다.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정신은, 암과 싸우는 사람을 생존자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 암세포를 파괴하고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식품들 * 1 위암을 예방하는 마늘 마늘속 알리신 성분이 위암 발생 물질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줍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플라 이 샤워박사는 일주일에 마늘 18g을 먹으면 위암을 50% 예방할 수 있고, 결장암은 30%를 예방할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2 간암을 예방하는 양송이버섯 버섯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여 손상된 간이 재생하기 위해 필요한 단백질 을 공급할수 있고, 베타글루칸 성분은 면역 강화와 암 예방 및 암세포가 자라는 것을 억제해줍니다. 버섯속 AHCC성분은 암을 공격하는 자연 살 상 세포를 활성화해줍니다. 일본 간사이 의대 야수오 가미야마교수는 실 험을 통해 버섯의 우수한 항암 효과를 밝혀낸 바 있습니다.

3 유방암을 예방하는 검은콩 콩에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여성호르몬이 지나 치게 분비되는 것을 막아 암을 예방해줍니다. 콩을 많이 먹으면 유방 조 직의 밀도가 낮아져 가슴이 부드러워지며, 폐경기 증상까지 줄여준다고 알려졌습니다. 4 자궁암을 예방하는 미역 일본 이로사키 대학 의학부는 실험을 통해 미역에 함유된U-푸코단이 라는 섬유소가 암세포를 없애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U-푸코이단 은 정상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만을 자멸하도록 유 도했으며, 72시간뒤 거의 모든 암세포가 소멸했다고 합니다. 또 미역속 알긴산은 중금속이나 발암물질 등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5 폐암을 예방하는 시금치 시금치에 많은 엽록소는 암을 저지하며, 엽산과 비타민B12는 암세포가 될수 있는 전암 단계의 세포를 정상 세포로 바꾸어 줍니다. 미국 텍사스 대학 세클교수에 의하면 시금치룰 많이 먹는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확률 이 1/8로 줄어든다고 합니다. 시금치는 데치거나 볶아 먹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며 하루 7~8뿌리 정도 먹으면 적당합니다. 6 대장암을 예방하는 생강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장을 연동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이상 발효 를 억제하며, 진행 단계에서 암 증식 세포를 억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7 식도암을 예방하는 당근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암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며, 담배 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부족한 베타카로틴을 보충하게해 식 도암, 폐암, 위암을 예방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매리 워드 박사는 식도암과 위암의 위험이 40~60% 낮은 살람들의 메뉴에 당근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8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토마토 토마토 속 리코펜, 비타민 C, 셀레늄등의 항암 성분은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지연시키고 암 유발 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 에 최고 10번 이상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사람은 전립선암 발생 률이 45% 낮았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하루 1~2개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9 피부암을 예방하는 늙은 호박 늙은호박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피부암을 예방하며 베타카로틴은 항산 화 작용을 합니다.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제임스 스펜서 박사의 연 구에 따르면 피부암 환자에게 5년간 베타카로틴을 먹게 한결과 몇가지 피부암 세포 형성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10 혈액암을 예방하는 녹차 녹차속 카테킨 성분은 정상 효소에는 아무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 가 증식하는데 필수적인 효소의 활성을 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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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근원장의 한의학 칼럼]

"환절기의 한방 피부 관리법!!! " 사진출처:다음블로그

특히 환절기를 맞아 많은 여성 분 들은 등한 시 했던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도 때맞추어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할 때입니다. 어떡하면 탄력이 있고 투명한 피부를 갖느냐하는 것은 모든 여성의 관 심이기도 합니다.

넷째, 이미 신체에 과다하게 쌓여있는 체지방과 내장지방이 있는데 독소는 대개 지 용성 화학물질로 우리 몸의 지방조직에 주로 쌓입니다. 지방이 과다하다는 것은 우

한의학 이론에 의하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을 오장(간, 심, 비, 폐, 신 )이 담당하며, 내

리 몸에 이미 저장된 독소가 많고 새로 들어오는 독소를 간직할 공간이 많다는 것을

장의 조화로운 상태가 얼굴의 색, 윤기, 탄력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의미합니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내장 기능이 건강한 것이고 칙칙하고 트러블이 있는 피부 는 오장 기능계 중 어느 부분이 이상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심장 기능이 약하여 피부에까지 혈액 공급이 이르지 못하면 피부에 독소가 쌓 이고 피부 건강에 필요한 영양을 부족하게 만드는데, 즉 머리카락이 가늘어 지고 탈

내장 기능을 회복시키려면 우선 오장의 기능 부전으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야 합

모 현상, 땀이 잘 나지 않고 손발이 차거나, 발바닥이 건조하고 갈라지는 경우 등이 이

니다. 특히 해독을 담당하는 간, 신, 폐 기능계와 대, 소장을 청소해야 합니다. 독소 배

에 해당합니다.

출과 건강 회복은 먼저 자신의 생활과 신체 상태를 점검한 다음 시작해야하는데 우선 단식과 병행하면서 장을 비우는 단계, 몸에 영양을 주고 양질의 식이섬유로 지속적으

여섯째, 뇌 기능이 떨어져도 피부 상태는 나빠집니다. 뇌 기능은 내장 기능을 지배하

로 독소를 배출하면서 한방치료로 오장의 불균형을 조정하는 단계, 끝으로 회복된 건

는 자율 신경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뇌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강 상태를 유지하는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으로는 스트레스, 복잡하고 불규칙한 생활 패턴, 부정적인 사고방식 등으로 인한 정신 적인 충격이 요인이 됩니다.

이 3단계를 통해 혈액이 깨끗해지고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며 피부색이 투명해지 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 정신 활동이 활발해 집니다. 동시에 얼굴의 부기가 빠

그럼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를 가질 수 있을까요?

져 작아지는 효과도 있고 이목구비는 더욱 또렷해지며 세포 재생이 극대화 된 이때에

우선, 묵은 때나 각질을 제거하여 투명한 피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자연처럼 좋은 것,

적절한 영양 공급과 피부 마사지를 겸하면 주름, 처진 눈꺼풀, 처진 얼굴, 꺼진 뺨, 불

아름다운 것이 또 있을까요. 은혜로운 자연을 잘만 활용하면 우리의 피부도 나날이 새

거져 나온 광대뼈 부위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화학 화장품을 많이 쓰면 우리 피부는 자연에서 멀어집니 다. 화학 화장품 대신 천연 팩을 꾸준히 하면 아름다운 피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 몸에는 왜 독소가 쌓이는가? 그 경로는 다양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피부, 윤기 나는 피부를 간직하기 위해서 건강관리와 피부 손질이 함께 첫째, 외적 요인으로 오염된 공기, 물, 토양, 주거 공간, 화학 방부제가 들어있는 화장

이루어 져야 합니다. 얼굴에 팩을 하면 모공 깊숙이 스며있는 묵은 때나 각질을 없애

품 등으로 부터 발생한 독소가 우리 몸에 생길 수 있습니다.

줍니다. 팩의 효과는 투명감이 없고 피곤한 피부에 활기를 줌으로써 윤기 있고 싱싱한 피부를 되찾게 해 주는 것입니다. 또 거친 피부, 여드름이나 기미, 잡티, 잔주름 등이

둘째, 잘못된 식생활로 인해 섭취한 트랜스지방, 식품첨가제, 방부제, 화학조미료, 정

있는 피부에도 천연 팩이 효과가 있습니다. 팩은 일주일에 2회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

제된 설탕, 소금도 내장의 기능을 훼손하고 독소가 혈관과 조직에 쌓입니다.

며, 목욕 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피부의 상태와 증상에 맞게 팩을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셋째, 필수적인 영양 부족이 오래되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피부의 노화 상태가 오게 되는데 식욕을 떨어지게 하는 다이어트 등을 장기간 시행하거나 바빠서 식사를

실제로 간단하면서도 가장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는 한방 팩을 소개합니다.

자주 거르는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를 위해서

재료 : 표고버섯 5~6개, 말린 귤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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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불 위에 올려놓고 표고버섯 5~6개를 띄워 10분 간 끓입니다.

이상에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생활을 한다면 피부뿐만 아니라 많은 질병에서 탈

2. 불을 약하게 하고 말린 꿀 껍질을 한 주먹 넣은 뒤 불을 끕니다.

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한의학에서는 피부에 좋은 한약 및 침술법이 많이 개발

3. 세숫대야에 얼굴을 갖다 대고 김을 쐽니다. 이때 김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타월로 머

되어 있으니 몸도 관리하면서 건강한 피부도 함께 유지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리를 덮어, 세숫대야 가장자리까지 내려오게 합니다.

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4. 땀이 나는 상태에서 약 4~5분 간 김을 쐬고 난 다음 원하시는 한방팩이나 일반팩을 합니다. 이때 팩을 하면 모공이 완전히 열린 상태이므로 흡수가 잘 됩니다. 5. 팩을 한 다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씻고, 찬물로 다시 씻어 두드려 줍니다. 물 기를 닦아 낸 다음에는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습니다. 20분 정도 피부를 쉬게 해 서 피부가 스스로 생기를 되찾게 합니다. TIP. 팩은 낮에 하는 것보다 밤 11시~3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 때는 피 부의 신진 대사가 가장 왕성하기 때문입니다. 20분 정도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 니다. 한방팩의 종류는 피부의 증상에 따라 다양합니다. 자신에 맞는 약재를 구입하셔 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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