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January 2nd Week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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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nd Week 2021 / 87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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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1. 트럼프 지지 무장 시위대, 콜로라도 의사당 밖 시위 예고 2.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실태 .. 3. 생각보다 훨씬 똑똑한 국민 채팅 앱, 카카오톡 OZ MAGAZINE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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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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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anuary 2nd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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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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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한인단체 비영리법인 운영 이대로 좋은가?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현실을 말하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변호사 선임 완료 법적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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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트럼프 지지 무장 시위대, 콜로라도 의사당 밖 시위 예고 -실업급여 사기 20% 에 달해 -2020년 총기 판매 65% 증가, 도난 사고도 급증 -일부 산간 지역 코로나19 확산으 로 ‘완전 봉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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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1일 사망자 4470명으로 역대 최대 … 악화 일로 -백신 1차 접종, 9백만명 완료 -미 입국자, 코로나19 음성 확인 의무화 -"백신 찬성" 60% … 접종 시작 후 신뢰 높아져 -WHO, 올해 집단면역 형성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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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Indian Hot Springs에서 경험 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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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이민단체의 모랄헤저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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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 학습 액티비티들 -생각보다 더 똑똑한 국민 채팅 앱, 카카오톡 -자연 친화적인 만능 소독제는 없을까? -한복 입은 순자씨, 미 의회서 취임 선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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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명작을 대하는 비겁한 개똥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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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트럼프 탄핵안, 민주당 발의 후 하원 직무정지 촉구 민주당이 지난 11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수정헌법 14조 3항에 의거 내란에 관여한 자가 공직을 맡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어 하원은 12일 펜스 부통령을 향해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해 트럼프의 직무를 정지시킬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탄핵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한다는 발표를 한 바 있다.

트럼프, 워싱턴 비상사태 선포하며 취임식 협력 트럼프 정부가 지난 11일 워싱턴D.C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취임식 일주일 전부터 워싱턴D.C를 전면 봉쇄하며 취임식 준비를 돕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써, 국토안보부 산하 연방 재난관리청이 공식적으로 취임식 준비에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취임식은 20일로 예정되어 있다.

PPP 신청 재개, 1000만 달러까지 대출 가능 지난 11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인 PPP 대출이 재개되었다. 1차 지원시 대형 금융기관들이 참가하면서 지원금이 필요 한 중소자영업체들이 아닌 대형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 2차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의 중 소규모 금융기관들을 통해서 실행되고 있다. 또한 대출 자격 심사 과정을 추가함으로써, 신청 후 하루 또는 이틀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1차 접종 우선으로 백신 가이드라인 전면 수정 연방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기대보다 떨어지자 처음 가이드라인을 변경해, 2차 접종을 위해 확보한 백신을 1 차 접종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정은 바이든 당선인 측에서 제안한 것이며, 바이든은 대통령 취임 이후 백신 가 이드라인을 변경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며, 백신 물량을 확보하고 방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 변경에 따라 현재 비축된 백신은 약 2주 정도 안에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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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2021년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하며 "국민이 만든 희망 : 회복, 포용, 도약"을 강조했다. 문 대 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전국민 무료 접종 및 방역과 보건의 협력, 한반도 평화 구축, 공정을 향한 법제도 개혁, 기후변화 등 지구적 문제 해결 참여,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으로 인재 육성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세계 다섯번째 규모의 연구개발비 100조원 투자 등을 강조했다.

신천지 이만희, 방역방해혐의 무죄 선고 논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재판부는 이러한 선고에 대해 신천지 부지가 감염병예방법에서 지정하고 있는 ‘감염병 환자가 있는 장소’가 아니라는 등의 이유를 들 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판결이 방역현장에 잘못된 사례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사법부가 방역을 방해하고 있다는 원성이 나오고 있다.

한국산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통과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임상 2상 결과 회복기간을 평균 3일 이상 단축시키고,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은 한국, 루마니아, 스페인, 미국에서 327명을 대상으로 시행되었으며, 셀트리온은 식 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현재 한국에서 허가한 의약품은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베클루리주(성분 명 렘데시비르) 한가지이다.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강화"…김여정 직위 강등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8일동안 열린 제8차 당대회에서 핵 억제력 및 최강의 군사력 강화, 경제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 등 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3가지의 이념을 제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흐트러진 민심을 다잡고 내부기강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김여정은 노동당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된 것으로 알 려졌다.

일본 긴급사태 선포… 코로나19 폭발적 감염 확산 일본이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13일(현지 시간) 긴급사태를 11개 지역으로 확대 선포했다.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이 포함된 이번 긴급사태로 인해 ‘비즈니스 트랙’을 포함해 외국인의 일본 입국이 완전 차단되었다. 현재 일본은 누적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4145명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올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도 개막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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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실태 .. 콜로라도 한인단체 비영리법인 운영 이대로 좋은가?

본 기사 말미에 첨부하는 표는 지난 2010년 문재만 회장 재임 당시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가 모 신문에 게재한 결산공고이다. 2010년 당시 콜로라도주 한인 노인회(회장 문 재만)는 총회를 열어 한 해 동안의 활동보고와 함께 재정 결산내역을 발표했었다. 2010년 한해 동안 차량 구입을 위한 기부 금 21,910달러를 모금했고, 일반 후원금 1,4345.59달러, 예금이자 27.79달러, 회원 회 비6,360.00달러, 오락수입 597.30달러, 대출금 회수금 2200.00 달러, 이월금 8,749.85달러, 총 합 55,824.12 달러를 수입내역으로 밝혔다. 또, 행사비 4,482.18달러, 전화료 902.44달러, 수 도세 585.60달러, 전기료 1,348.33달러, 사무 비 1,741.74달러, 회의비 4,653.02달러 등 총 22,461.99달러를 한해동안 지출한 것으로 보 고했다. 수입과 지출을 정산하면 총 33,362.13 달러가 잔액으로 남았다. 적법한 과정과 절차를 거쳐 비영리단체들이

위:노인회 소유 밴 (노인회 공적 자산) 아래:노인회관 (노인회 공적 자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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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매년 보고해야 하는 Form(F-990/ F-990T)도 파일링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호에 보도한 콜로라도 주 한인회 관련 기 사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현재 한인노인회의 어카운트는 전 한인회장인 조석산씨 이름으 로 되어 있다. 콜로라도 주민들이 다 아는바와 같이 조석산 씨가 노인회장에서 물러난 것은 2018년이다. 이후 문홍석씨가 대행체제로 노인회를 운영했 다고 했지만 여러 정황상 노인회관을 관리하고, 노인회 어카운트를 소 유한 사람은 조석산씨다. 그는 통합한인회장에 취임하며 다른 단체를 겸임할 수 없다는 내부결정과 합의에 의해 울 며겨자 먹기(?)식으로 그 소중한(?) 노인회장 자리를 문홍석씨에게 넘겼다. 하지만 그 후 2 년이 지나도록 조석산씨는 은행 계좌의 명의 를 넘기지 않은 것이다. 지난 호에 보도한 기사로 인해 문제가 수면 위 로 떠오르자 어떤 모종의 조치가 취해졌을 수 있겠지만, 은행 스테이먼트에는 명의가 언제 바뀌었는지 그 증거가 고스란히 남게 된다. 취재진은 지난 13일에 노인회를 방문하였고, 최 모씨가 노인회관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 인했다. 최씨는 노인회관에 2019년에도 거주 하였으며, 시의 청소 명령 때문에 한차례 나 갔다가 얼마 전부터 다시 거주하고 있다고 말 했다. 취재진은 최씨에게 건물관리인을 겸하며 주거 중인지에 대해 질문했고, 최씨는 이에 대해 전 면 부인했다. 본인은 렌트비를 현금으로 도네 이션 개념으로 내는데, 낼 때도 있고 안 낼때 도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적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증언에 의하면 노인회관에 거주 하는 사람은 최씨 한 사람이 아니다. 그중 한 사람인 S씨는 아내를 통해 수개월동안의 주거 비용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했고, 미납부분에 대한 독촉을 받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취재진은 노인회의 어카운트를 확인할 수없으 니 Form990T가 반드시 보고되어야 하는 비영 리단체이기에 일반에도 공개되는 990폼을 확 인하기로 했다. 만약 이에 대한 보고절차가 이행되지 않았다 면 문제는 더 커진다. 동포들의 돈으로 만들어진 공적자산이 사유화 된 증거가 잡히면 그 운영권을 정부가 환수하 게 되고 501C 법인도 몰수된다. 종전까지 이사장을 지냈던 이명진 이사장은 본인이 재임할 당시 2년 6개월동안 한번도 은 행어카운트를 본 적도 결산보고를 했다는 말 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본인의 이름도 공동서명자로 등록이 되어있었 으나 노인회 집행에는 한번도 본인이 사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비영리단체가 매년 제출하는 갱신서류 와 고발을 토대로 감독 및 수사권을 발동한다. 검찰에 따르면 ▶정부 기관에 신고서류 제때 제출하지 않을 때 ▶비영리단체 자산을 설립 취지대로 사용하지 않을 때 ▶자산을 전환하 거나 횡령 ▶이사장 등 대표 한 사람에게 모든 권한을 허락 ▶이사회 정기개최 안 할 때 ▶단 체 내부 감사 등 통제를 소홀히 했을 때 ▶부적 절한 자기거래(self dealing) ▶단체 기금모금 감시 소홀 등 사례는 수사 및 기소가 가능하다.


한인타운 뉴스

비영리단체 부정행위 및 횡령 등 신고는 콜 로라도 검찰 인터넷 웹사이트(https://coag. gov)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담당기관에 접수하 면 된다. 검찰은 비영리단체 부정행위 및 비리 공소시효는 10년이라고 밝혔다. 한인들의 공동 자산인 노인회관에 대한 공적 자산의 사유화로 인해, 누군가 입주해서 살고 있고, 이를 통해 노인회가 수입과 지출을 얼마 나 발생시키고 있는 지 아무도 모르고 있는 상 황인 것이다. 동시에 문홍석 노인 회장이 회장 대행으로 직무를 이행하다가 노인회장으로 취 임인지 2년이 지나도록 아직 어카운트의 명의 를 양도받지 못하고, 전임 회장의 이름으로 관 리되고 있는 현실을 한인사회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또 동포들의 공적자산이 비밀리에 운영되고 어카운트를 공개하지 않고, 결산의 의무까지 하지 않는다면 이 문제는 우리 한인동포들의 문제로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지점은 비 영리 기관에 투자된 자산은 영구히(Permanently) 비영리목적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 이다. ‘영구히(Permanently)’라는 의미는 해 당 기관이 해체될 때에도 그 자산은 투자자에 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정관에 명시된 비영 리 또는 공공의 목적에 맞게 처분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원칙적으로 연간 총수입이 25,000달러를 초과하는 비영리기관은 Form

990, Return of Organization Exempt From Income Tax를 매년 보고해야 하며 이를 보고 하지 않을 경우 하루 20달러, 최고 10,000 달 러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도록 되어 있다. 또한 비영리기관이 정관에 명시된 비영리활동과 관 련되지 않는 활동으로 연간 1,000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경우 반드시 Form 990-T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Form 990과 Form 990-T는 서로 별개의 것으로서 Form 990-T을 보고했 다고 해서 Form 990의 보고의무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12월 말이 결산인 법인은 Form 990, 또는 Form 990-T를 다음 해 5월15일까 지 보고하면 된다. 휴스턴 한인노인회는 지난 결산 때 정기총회 에서 한 해의 노인회 살림살이를 결산보고 했 다. 7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 경섭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당시 하호영 노 인회장이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경상부 결산보고를 진행했다. 당시 회기 노인회의 총 수입은 회비 12,900달러와 YWCA 보조금 8,375.90 달러, 전 회기 이월 금, 장소사용료 수입 3,300 달러 등 자체 주 요 수입원과 후원금 계정에서 이관된 3만 달 러를 합쳐 총 71,311.72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 다. 지출은 제세금, 보험료, 유틸리티, 시설관리 비, 행사비, 상근 직원(사무장)의 인권비 등 총 54,989.61 달러가 지출됐다. 하호영 회장은 자체적 수입 규모 만으로는 노 인회 운영의 약 50% 밖에 충당하지 못하기 때

문에 매년 후원금에서 3만 달러를 이월해 사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해보다 3만 달러 정도 지출을 절약하는 등 노인회 살림살 이를 아껴 쓴 임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하 회장은 “휴스턴 한인사회에서 7만 달러 이 상의 후원금이 걷히는 단체는 휴스턴 노인회 가 유일했다”면서 노인회에 대한 동포사회에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전했다. 그러나 노인회 관이 지금 세대가 사용하고 끝나는 회관이 아 니라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 유산이 되도록 운영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9년 9월 30일 현재 휴스턴 한인노인회 는 70,881.90 달러의 후원금(회원후원금 $27,068.90 포함)을 모금했다. 회기 중 경상부 구좌로 전출된 3만 달러를 제외한다면 2019년 9월 30일 현재 누적 후원금은 182,217.34달러 이고, CD 자산까지 포함하면 약 35만 달러의 자산 규모에 이르고 있다. 휴스턴의 이런 사례를 부러워 해야 하는 것일 까? 이런 결산보고가 당연한 것이 아닌가?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노인회 체크와 한인회 체크의 서명자가 같은 사람임이 확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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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보

노인회 원로 김종호, 전 이사장 이명진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현실을 말하다

20년 이상 동향 후배로 지낸 조석산씨의 욕설과 패륜에 대한 고발 한인사회 위상에 먹칠하는 폭언

하지만, 더 마음이 힘든 사건이 벌어진 것은 2020년 6월이다. 조석산씨가 한인회 이사장

좌로부터 노인회 원로 김종호, 노인회 전 이사장 이명진

김종호씨는 과거 노인회와 노우회의 후원과 임원을 역임한 한인사회 원로이다. 그는 1228 S Clinton 에 위치한 프로퍼티에서 한인사회의 많은 지인들에게 농장을 임차하며 농사도 짓게 돕고 노인들끼리 모여 오락도 하 면서 소일도 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이 공간은 꽤 넓은 면적이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전 한인회 장 조석산씨가 자신이 소유한 밴을 한달에 25 불씩 주차비를 내며 김종호씨의 프라퍼티에 주차를 했고, 농사를 지으면서 쓰는 메인테넨 스 비용을 청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큰 밴이 주차장에 있는 관계로 다른 사람들이 프러퍼티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일이 발생했 다. 그러던 차에 약속했던 차도 아닌 조석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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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의 딸의 차까지 사전에 이야기도 하지 않은 채 마음대로 장시간 주차해 놓는 등 여러 불 편한 일이 생겼다. 그럼에도 김종호씨는 동향 의 후배이기에 이러한 불편들을 참고 넘어오 다, 2020년 8월에 이르러서 조석산씨가 9년 동안 사용했던 자리를 치우는 비용과 주차비 등을 합쳐 1700불을 청구했다. 그뒤 김종호씨 는 조석산씨로부터 그간 관련되었던 모든 사 항을 정리하고 10여 년간 짓던 농사도 안하겠 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래서 조석산씨에게 비 용을 정산하고 주차해 놓았던 차도 정리를 하 라고 재차 통보했다고 한다. 당시의 주차 문제 나 농장 사용은 함께 프로퍼티를 사용하고 있 었던 많은 사람들이 증언하고 있다고 김종호 씨는 전했다.

을 맡아 달라고 김종호씨에게 제안을 해 왔다 는 것이다. 김종호씨는 한인회 이사장이 김숙 희씨가 하고 있는데 어떻게 절차도 없이 내가 그 자리를 맡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고 또 고 령의 나이에 영어나 인터넷 등 사무처리가 확실한 젊은층 이 하는 것이 낫겠다고 말했더니, 조석산씨는 김숙희 이사장이 그만두었다고 대답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숙희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한인회 이사장을 그만둔 적이 있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김숙희 이사장 측에서는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이사장을 하겠다고 하면 그만두 겠다고 했지, 사임한다는 말은 한 적이없다” 고 말을 해서, 김종호 씨는 본인은 한인회 이사 장직을 맡을 수 없다고 고사를 했다는 것이다. 그 후 두 사람 사이가 한층 더 소원해진 어느날 갑자기 조석산씨가 문홍석씨를 대동하고 농장 에 찾아 왔다. 김종호씨는 문홍석씨에게 “요 즘 노인회 운영은 어떠냐?"고 물어보았더니 문 홍석씨는 "노인회원이 아닌 사람은 상관도 하 지 말라”고 대뜸 대답을 했다. 이어서 조석산 씨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쏟아 부으며 “ 김숙희가 여자이니 X이 서더냐?”며 입에 담 을 수 없는 성적 모욕과 입에 담을 수 없는 욕 을 했다. 이 광경을 보던 옆에 있던 사람들이 “ 아무리 그래도 한인회장이 연장자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조석산씨를 만 류하여 사태가 일단락이 되었다고 김종호씨가 말을 전헸다. 이러한 증언은 오즈미디어를 방문한 김종호씨 와 이명진 전 이사장 두 분의 승인하에 녹취


한인타운 뉴스 되었다. 김종호 씨의 증언은 그동안 조석산 전회장이 호남향우회 단체 채팅방에서 여성회원에게 ‘X 집’ 등 성적 비하 욕설을 한 내용이나 총연 뉴 저지의 안광선 회장에게 ‘니 마누라 줄래? 늙 은 고기 안먹는다’ 등등의 험악한 욕설을 했다 는 제보 등과 정황상 맞물려 보인다. 김종호 씨 의 증언에 의하면 조석산 씨는 물리적 위협까 지는 아니지만 20년 이상의 동향 선배에게 그 동안의 정리나 호의를 무시하고 정산해야 할 돈까지 내지 않는 상황에서, 문홍석 노인회장 까지 대동해 언어폭력을 가한 것이다. 조석산 전 회장의 욕설과 성적 모욕으로 인한 추행은 이미 많은 사람들로부터 제보되었고, 언론을 통해 전달되면서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동안 한인사회에 다양한 이슈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한인회장의 상스러운 욕설과 위협으 로 전국적인 물의를 빚은 경우는 없었다. 한인 사회에서 개인적으로 시비의 장면은 더러 있 었지만 이번처럼 한인사회를 대표했던 두 단 체장이 나서서 이렇게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 지는 않았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언어와 표현의 자유는 헌 법적 권리다. 양심과 표현의 자유도 보장된다. 다만 그런 권리와 자유는 공공의 이익과 타인 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정당성을 인정받 을 수 있는 것이다. 평화롭게 자신들의 주의, 주장을 펼치는 것은 선진 시민사회에서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표현의 권리에 폭력이나 욕설이 수단으로 동원된다면 그 취 지가 아무리 좋아도 공중의 지지를 받을 수는 없다. 특히 한인사회의 단체장이라면 말이다. 언어 폭력은 그 정도에 따라서 영어로 Verbal violence, Verbal abuse, Verbal assault, Verbal threat, Verbal attack, Verbal bullying 등 여러 가지로 표기된다. 언어 폭력의 사전적 정 의는 단순한 말다툼에서 쓰는 나쁜 언어(Foul Language)가 아니라 어떤 이유건 다른 사람을 강제로 의도적으로 비방하거나 모욕을 주거나 깎아내리는 행위이다(Verbal abuse is the act of forcefully and intentionally criticizing, insulting or denouncing another person).

다른 사람 앞에서 별명을 부르거나 지속적 으로, 또 공개적으로 특히 욕을 하거나 고함 치거나 지적 능력을 비하하는 것 등이 포함 된다. 언어 폭력은 가장 파괴적인 형태의 소 통으로 화와 적의감으로 다른 사람의 자존감 을 고의로 해치고, 또 다른 사람을 고의적으 로 통제하거나 조종하기 위해 쓰는 행동 패 턴이다. 이 용어들에 대한 정의는 약간 다르지만 위 의 언어 폭력들의 공통점은 가해자가 협박 (Intimidation), 위협(Threat), 그리고 고의 적 괴롭힘(Harassment)으로 피해자에게 수 치심(Humiliation)과 모욕감(Insult)을 느끼 게 하는 것 등의 세가지 요소가 들어간다. 즉, 신체적인 해를 끼친 것은 아니라도 감정적 심 리적 폭력(Emotional and psychological violence)의 동반을 폭행(Bullying)의 가장 중 요한 요소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화가 난 사 람이 '너를 죽이겠다' '바보 등신' 또는 신체 부 위를 일컫는 욕설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계속 반복적으로 따라다니며 하는 협박도 포함하 나 단 한 번의 경우라도 경찰은 그 당시 상황 에 따라 또 가해를 당한 상대방의 성별 신분 에 따라 판단한다. 현재 콜로라도 주에서는 언어 폭력을 가한 자를 경찰에 신고하면 주법(Section of the crimes: domestic and personal violence Act 2007)에 의해 세가지 방향으로 처리한 다. 첫째, 언어 폭력을 일으킨 사람에 한해 경찰은 접근 금지령(APVO: Apprehended Personal Violence Order)을 내릴 수 있다. 둘째, 언어 폭력(Offensive language)의 정도 에 따라 최고 5년의 징역 또는 벌금 5000 달 러가 추징될 수 있다. 셋째, 협박과 위협이 포 함되면 죄가 가중된다. 폭력은 거의 80%가 남자가 여자에게 행사한 다고 한다. 요즘은코로나사태로 인해 경황이 없지만 전국에서 일주일에 한 명의 여성이 함께 살던 남자에 의해 살해당했다. 믿기 어 려운 이러한 현실에 개탄하여 여자에 대한 폭 력을 방지하기 위한 ‘흰 리본 캠페인’(White Ribbon Campaign)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 고 있기도 하다.

다시 한인사회의 민낯으로 돌아와 보자. 이러 한 콜로라도 한인 사회의 수치가 언제까지 벌 어질 것인가? 김종호씨는 40년이 넘게 콜로라도에 살아온 산증인이며 원로이다. 이날 함께 배석한 이명진씨도 이런 상황을 전 해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 자리에는 없었지만 농장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말을 해서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종호 원로는 한인회 이사장이 버젓이 있는 상태에서 한인회장이라는 사람이 이사장 자리 를 맡으라고 부탁하는 것도 이해가 안갈 뿐 아 니라, 단체활동을 수행하면서 험악한 욕설이 오가고, 여기에 더해 그동안 삶을 나누었던 고 향 후배에게 이런 참혹한 꼴을 당한 것이 가족 이나 자식들에게 창피해 말도 꺼내지 못했다 고 토로했다. 그런 뒤 조석산 씨는 본인이 나가서 만든 단체 의 자문위원으로 버젓이 김종호 씨의 이름을 허락도 받지 않은 채 올려 놓았다고 밝혔다. 김 종호 씨는 모 신문사에 한인회라고 게재된 단 체와 관련된 내용에 본인의 이름이 자문의원 으로 실렸고, 해당 신문사에 자신의 이름을 빼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종호 씨는 본인의 지인 조모씨도 자신의 경우처럼 허락 없이 이름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런 짓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늘상 해오 던 수작"이라고 비판했다. 이명진 전 노인회 이사장은 김종호씨가 단체 의 자문위원으로 이름이 나간 것을 개탄하면 서, 그 단체의 최 모라는 총무직을 맡은 사람이 본인들을 찾아와서 한인단체를 만든 뒤 150만 불짜리 모텔 같은 건물을 사서 양로원을 만들 려고 한다며 자문을 한다는 서명을 요청했다 는 사실을 전했다. 이명진 씨는 이러한 일에 대 해 배서를 해 준 것이고, 어느 특정 단체를 자 문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이 런 일이 한인사회에서 벌어지는 것은 ‘사기’라 고 힘주어 말했다. 김종호 씨와 이명진 전 노인회 이사장은 다시 는 이러한 일들이 한인사회에서 일어나지 않 기를 바라면서 이러한 제보를 한다는 명분을 분명히 밝혔다. 한인사회 선배로서 착잡한 심 정을 토로하며 진실이 올바르게 전해지기를 당부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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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단), 이사진 및 선거인단(한인회 회원) 입후보 등록 공고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회칙 제 4 장 11 조에 의거 제 29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단), 이사진 및 선거인단 등록, 선거 일정을 아래와 같이 공고합니다. ------------------------------------------------------------------------------------------------------------------------------주간포커스에 게재 된 공고는 분규 단체가 유포한 허위 사실 공고임을 알려 드리며 후보등록 신청자분들의 피해가 없으시 길 바랍니다. ------------------------------------------------------------------------------------------------------------------------------1. 등록 마감 : 2021 년 1 월 30 일 (토) 오후 4 시 2. 선거 일시 : 2021 년 2 월 6 일 (토) 3. 구비서류 : 이력서, 후보등록신청서, 콜로라도 주 신분증(사본), 공탁금 4. 후보자격 : - 콜로라도 주 지역 만 3 년 이상 거주한 만 35 세 이상의 혈통상 한인 - *결격사유가 없는 한인으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결격사유 : 회칙 7 조 1 항을 위반한 자 / 3 년 이내에 금고형 및 전과가 있는 자 동포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자 / 분규 단체 조직 및 가입자) - 선거인단(한인회 회원)자격 : 18 세 이상 혈통상 한인 콜로라도 주 거주자 5. 공탁금 (Cashier’s check only) - 회장 : 5,000 달러 - 부회장(2 명) : 각각 2,500 달러 - 이사 : 100 달러 (선거규정 제 7 항에 의거 당,락에 관계 없이 반환하지 않음) - 선거인단 : 30 달러 (한인회 회원 가입비) 6. 등록 신청서 교부 및 접수처 (회장,이사 후보 등록 신청서/한인회 회원 등록 신청서) -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선거관리 위원회’ 사무실 - 주소: 2620 S Parker Rd. suite #155, Aurora, Co 80014 7. 후보 등록 신청 절차 : 1.전화문의 -> 2. 접수예약 -> 3. 접수처 방문-> 4. 구비서류 및 공탁금 접수-> 5. 후보 등록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문의처: 선거관리위원장 최윤성(720) 341-9168 / yschoi51@gmail.com)

선거관리 위원회 최윤성 회장 (월 월드옥타 콜로라도 주 지역협의회) 콜로라도 주 체육회) 이한원 회장, 엄찬용 부회장 (콜 유미순 회장, 임나연 총무 (재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박정연, 지나 Barkeer (콜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원)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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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 S Parker Rd #155, Aurora Co 80014

공문서 2020-5 : (2 차 해임공고) -----------------------------------------------------------------------------------------------------------------------------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한인회장 조석산 전격 해임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칙 제 9 장 재무 및 업무처리 규정 제 29 조 (지출), 제 31 조(입,출금 관리), 32 조(예산서 이외의 지출), 34 조(결산보고) 규정을 위반 하였으므로 제 10 장 상,벌 및 해임 제 38 조(임원 및 이사 징계) 회칙에 의거하여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장 직에서 조석산을 해임함을 결정합니다.

2020 년 11 월 21 일 (토 토) 오후 4 시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이사장 김숙희 ----------------------------------------------------------------------------------------------------------------내용: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숙희)는 콜로라도 주 한인회 회칙을 위배한 조석산 한인회장 해임 안을 총 9 명의 이사 중 7 명이 표결하고 공식 해임을 결정.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는 3 차에 걸친 (긴급)이사회에서 정족수(9 명중 7 인)가 채워진 상태에서 김숙희이사장, 김현태, 형은석, 김상훈, 김현주, 정선우(6 명)과 프록시로 위임한 장우식 이사를 포함, 참석인원 전원 만장일치로 해임을 결정함. 조석산 회장의 전격 해임 사유는 수차례 회장 단독 비공식 임원 구성, 불법 이사회 결성에 대한 보고와 감사 거부, 한인회 운영자금 지출, 한국정부 보훈처 보훈 기금 수령 과정 및 지출내역 보고와 감사 거부, 오로라 시 푸드뱅크에 관한 단독 지원활동 및 오로라 시 후원금 입출금에 대한 보고와 감사 거부, 회장 단독 결정 채무 발생에 관한 보고와 감사 거부, 회장 단독 재정지출 및 노인회와 관련한 단독 재정 지출 보고와 감사 거부 등등 주로 재정 지출에 관한 비리가 중점적 사유이며 조석산회장은 수 차례에 걸친 소명 기회가 주어졌었음에도 불구하고 긴급이사회에 불참 함은 물론, 관련 증빙서류 제출 및 보고와 감사의 책임을 수행하지 않음. 또 한인회장직에 있으면서 분규 단체( 불법 이사회)를 조직하고, 이사회의 고유의결사항인 선거관리위원회를 적법한 절차와 승인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임의 구성하였으며, 이를 한인회의 공식 입장인 양 포장하여 허위로 유포한 사실도 해임의 사유에 포함됨. (회칙 선거규정 제 3 항).

차후 '제 28 대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한인회 로고의 불법 사용 및 한인회장 직책 사칭 등의 경우 그에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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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한인회 이사회 변호사 선임 완료 법적 절차 착수

콜로라도주 한인회 사무국(김현태 사무총 장)은 콜로라도 행정절차 전문로펌 Alan B. Hedrix 변호사 사무소와 전격 계약을 맺고 한 인회 이사회가 어카운트 동결 및 관련내역 검 토를 하기위한 법적 처리 절차를 위한 용도로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 로펌과의 계약은 콜로 라도주 한인회 명의도용과 로고 사용금지 가 처분 신청을 위한 이사회의 법적 절차가 시작 된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해임 처리된 전 회장이 불법 단체를 조 성하고 한인회의 로고와 명의의 사용금지 경 고에도 불구하고 무단 도용한 정황 등에 대한 법적 조치이다. 수일 내로 이 명의도용 단체와 해임된 조석산 씨에게 정식내용증명이 발송될 것을 시사했 다. 이를 맡은 변호사 그룹은 콜로라도에서도 행 정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 로펌이다. 또 조석산씨의 비영리단체법인 어카운트 단독 사용과 노인회로 불법 자금 유출등 어카운트 불법사용과 임기가 끝난 노인회의 어카운트를 사용하여 공금을 단독유용하고 공적자금의 허 위결산 등의 내용을 담당할 형사고발 전문 변 호사를 따로 고용할 것을 시사했다. Kirk Hamm변호사로 알려진 전문로펌과 19 일 미팅이 잡혀있으며 이 변호사와도 계약이 이뤄질것으로 보인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가 처분신청과 아울러 노인회와 한인회 체크의 명의를 함께 사용하며 2,100불의 자금의 유출 경위와 한인회와 노인회에 오간 불법 자금 유 입 유출 경위, 임기가 끝난 노인회의 불법사 용된 어카운트 수사를 검찰에 의뢰할 것을 시 사했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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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석산씨는 당사의 거듭된 의혹 제기와 증거로 인한 관련 비리 사항에 대해 대답을 회 피하고 있으며 법적 처리로 밝혀져야만 문제 의 심각성을 인식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이사회는 한인사회의 사태 를 심각하게 고려하여 벌써 5명 이상의 변호사 와 접촉을 시도했고, 일을 맡아줄 변호사를 엄 선하여 빠르게 종결할 것을 시사했다. 콜로라도주 한인회 이사회는 이미 민주평통 사무처의 서남부담당 사무관에게 관련된 모 든 비리와 문제 사안을 송달했고, 보훈처에도 보훈 기금 허위결산의 조사를 촉구할 것을 알 렸다. 담당공관인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집행의 책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산에 대한 문제 제기에 재결산 내지는 서류보완 등 관련 문서가 재취합되야할 것으로 보이며 결 산이 잘못 보고된 것에 대한 조치와 책임소재 가 분명히 밝혀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금 한인회 사태는 다른 별도의 한인회가 만 들어지는 것에 대한 이견이 아니라 회칙을 어 기고 해임된 전 회장의 비리가 철저히 밝혀지 고 조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인회 사무총 장은 밝혔다. 다시는 엄연히 있는 한인회의 이름이 도용되 거나 해임에 연루된 비리가 감춰지는 것을 막 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사안이라고 거듭 밝 혔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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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트럼프 지지 무장 시위대, 콜로라도 의사당 밖 시위 예고 FBI, 주민 안전 대비 촉구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콜로라 도를 포함한 50개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 지자들이 무장을 하고 의회 건물 밖에서 시위 를 벌이는 것에 대해 FBI가 경고하고 나섰다. 콜로라도 주 순찰대를 비롯한 사법당국은 지 난 주 연방 의회외사당에서 벌어진 폭력 사태 에 비추어 2차적인 폭력 시위가 각 주 별로 일 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만반의 준비를 하 고 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주 워싱턴 D.C에서 폭력 시위대가 의회의 사당을 점거하던 날, 콜로라도 주의 의사당 밖 에서는 평화시위가 열렸었다. 그러나 트럼프 지지자들이 무력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고 있고, 이에 동조하는 이들이 주 의회 의사당에 다시 모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Fox31이 보도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덴버 세이프티(Denver

서 의심스러운 모임이 발견될 경우 전화 303629-7171 또는 www.fbi.gov/tips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출처 : Fox 31 웹사이트 캡쳐.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Safety) 책임자는 관련 법에 따라 시위를 진압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덴버에서 개인 휴대품을 검사하는 것은 불법 이며, 경찰의 진압이 있을 경우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FBI는 전국적인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가 예 고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안전을 유지할 수 있 도록 경계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온라인 등에

실업급여 사기 20% 에 달해 추가 업데이트로 PUA, PEUC 실업 급여 지급 중단 콜로라도 주가 실업급여 신청 웹사이트은 ‘UI+’ 사이트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실업급여 신청자의 20%가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 했다. 콜로라도 고용노동부에 의하면, 실업급여 신 청 사이트 업그레이드의 주요 이유는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써, 사기 행각으로 추정 되는 신청에 대해서는 실업급여 지급을 지연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조치로 인해 실제 로 정직하고, 정당하게 실업급여를 수령하는 신청자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The Denver Channel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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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콜로라도 고용노동부는 어떤 식으로 실 업급여 사기가 일어나고 있는지 조사 중이며, 부당하게 피해를 당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서 도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연방정부의 실업급여 추가 지원 혜택도 업데이트된 웹사이트를 다시 프로그래밍 해야 지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CDLE의 설명이다. 기 존 PUA와 PEUC를 통해 실업급여를 수령하 던 대상자들을 위한 웹사이트도 수정에 들어 갔고, 다시 사용이 가능할 때 이메일로 개별 공 지가 있을 예정이다. 즉, 현재 실업급여 수령이 가능한 대상은 일반

실업급여 대상자들이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 을 통해서 지난 11일 총 4만 3천 여명이 처음 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뉴스

2020년 총기 판매 65% 증가, 도난 사고도 급증 지난 해 총기 판매가 2019년에 비해 65%가 증 가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 르면 권총이 가장 많이 팔렸고, 특히 9mm 권 총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콜로라도주 수사국(Colorado Bureau of Investigation, CBI)은 2020년 한해동안 총기 구 매자의 배경 조사 건수가 50만 건 이상이었고, 2019년에 비해 46%가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 했다. 총기구매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커 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총기 도난 사고 역시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9News는 오로라는 33%, 덴버는 37%의 총기 도난 사고가 늘어났다고 보도하면서, 도난당 한 총기의 상당수가 폭력적인 범죄에 사용되 었다고 폴 파젠 덴버 경찰서장의 말을 인용했 다. 수 주 전 총기사고로 살해당한 덴버의 유명 건축가 마크 아웃맨의 집에서 발견된 총기 3개

중 2개가 도난 총기였다. 또한 지난 한 해 덴버 경찰서가 압수한 불법 총 기는 총 1,800여개에 달하며, 이는 2019년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다. 파젠 덴버 경찰서장은 총기 소유자들에게 총 기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해 도난 사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9News.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일부 산간 지역 '완전 폐쇄' 예고 스키 리조트들은 ‘레드 레벨’ 규정 적용 핏킨 카운티를 비롯한 일부 카운티가 코로나 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완전 폐쇄’가 결정되었 다. 다만 이들 지역 내의 스키 리조트, 호텔, 식 당 등은 ‘레드 레벨’ 방역 단계 조건들을 따르 도록 허용되었다. ‘완전 폐쇄 명령’은 핏킨 카운티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실내 공 간에서의 식사가 완전히 금지된다. 또한 숙박 시설 또한 수용인원을 적정인원의 50%로 줄 여야 한다 이러한 예고가 나오자 산악 지역의 식당들은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스펜에 위치 한 지미 예거의 공동 소유자는 “완전 폐쇄 결 정은 권력 남용이며, 무책임한 것이다. 또한 결 코 회복하지 못할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Out There Colorado가 보도했다. 또한 카운티 공무원들은 아스펜 마운틴, 아스 펜 하이랜드, 버터밀크, 스노우매스를 비롯한 아스펜의 4개 스키장에 대해 수용인원 관리 방 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핏킨 카운티의 경우 35명 중 1명이 바이러스

에 감염되면서, 콜로라도 주에서 두번째로 높 은 감염자 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 도 공중보건환경부는 지난 12일 현재 핏킨 카 운티의 총 코로나19 환자 수는 1,462명이며, 4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해당 규제가 완화되기 위해서는 발병률이 700

명 이하로 떨어지거나 14일 동안 감소해야 한 다. 레드 레벨에서 식당들은 포장 및 배송 방식 으로 운영할 수 있고, 야외 식사 서비스도 계속 할 수 있다. 출처 : Out There Colorado.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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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1일 사망자 4470명으로 역대 최다… 나날이 악화 콜로라도 주, 신규 확진자 수 들쭉날쭉

미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지난 12일 현재 총 2320만 2792명으로 집계되면서, 일주 일만에 180만여 명이 늘어났다. 사망자는 38만 5913명으로 2만 여 명이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9만 6689명, 사망자는 3만 1081명이고, 텍사스주 도 누적 확진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서 201 만 6382명, 누적 사망자 3만 914명, 플로리다주 는 누적 확진자 수가 150만 3482명, 사망자 2 만 3232명을 기록했다. 뉴욕도 누적 확진자 수 가 116만 4196명을, 사망자는 3만 8799명을 기 록했다. 콜로라도 주는 확진자 수 증가가 들쭉날쭉하고 있다. 지난 주말의 경우 1일 확진자 수가 6천명 을 넘어서는 날이 이어지다가, 12일에는 다시 1 천명 대로 낮아졌다. 12일 현재 36만 4338명이 확진되고 5254명이 사망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5만 1968명, 엘 파소 카운티가 4만 4521명, 아담스 카운티

4만 3028명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아라파 호 카운티는 4만 1457명, 제퍼슨 카운티 3만 1950명, 웰드 카운티 2만 1841명, 더글라스 카 운티 1만 7218명, 라리머 카운티 1만 6378명, 볼더 카운티 1만 5847명, 프에블로 1만 3862 명을 기록했다. 미국 내 1일 사망자가 4천명을 넘기면서 매일 9.11 사태를 능가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 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가족 모임과 여행 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 석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도 7일 연속 20만 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한 지역은 캘리포니아의 LA카운티로써, 지난 7일 동안 1500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지 난 11월 초와 비교해 1천 %가 증가한 상황이다. 콜로라도 주가 지난 4일 방역 단계를 ‘오렌지 레벨’로 완화함과 동시에 일일 확진자 수가 다 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잭슨 카 운티는 지난 2주동안 27.3%의 양성률을 보이

면서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콜로라도 주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 는 911명이다. 또한 오로라 및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의 인앤 아웃 직원들 가운데 총 145명이 확진되었으나, 고객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9백만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지난 11일 기준 898만 7322

방정부 측에 요청하고 나섰다. 빌 더블라지오 뉴

했다. 출처 : VOA 뉴스

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발표했

욕시장도 백신이 곧 소진될 것에 대한 염려를 표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다. 연방정부가 각 주에 배포한 2500만 회 분 가운

했다.

데 1/3 가량에 해당되는 양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나의 최우선 순위는 가능한한

현재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 종류는 미국의

빨리 국민들의 팔에 백신을 놓는 일”이라면서 충

화이자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사의 백신과 모더

분한 2차 접종 물량을 보장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나 백신의 2 종이다. 이들은 1차 백신 접종 이후

비축해둔 백신을 주 정부에 더 많이 공급하는 방

3~4주 안에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주들은 나서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으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델라웨어주에서 지난 11일

며, 일부 주들은 백신 물량을 직접 확보하기를 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사의 백신 2차 분을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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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미 입국자, 코로나19 음성 확인 의무화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기

승 전 3일 이내에 받은 음성 판정서를 항공기 탑

면제 조치 등이 검토되고 있다.

위해, 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국제항공 승객들

승 전에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은 백악관의코로나19 태스크포스 관

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확

또한 미국 도착 후 3~5일 사이에 다시 검사를 받

련 기관의 논의 끝에 마련되었으며, 오는 26일부

인 서류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외

아야 하고, 최소 7일동안 거주지에 머물러야 한다.

터 적용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국인 뿐 아니라 미국인도 대상이 되며, 국제선 탑

다만 검사 시설이 부족한 일부 국가들에 대해서는

"백신 찬성" 60% … 접종 시작 후 신뢰 높아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지 1개월 여가 지나

신 자체를 거부한 것이 아니라 접종 경과를 지켜

에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는 히스

면서 백신을 신뢰한다는 반응이 증가했다는 보도

보려는 태도였다고 분석했다.

패닉 44%, 흑인 34%, 백인 31%였다.

가 나왔다.

인종별로 보면 백인 62%, 히스패닉 58%, 흑인

연방 정부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코로나19 백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46%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치

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달 8일부터 4일동안 성인 1038명을 상대로 한

성향별로도 백산에 대한 신뢰도 차이가 뚜렷한 것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조사에서 60%의 응답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으로 나ㅏ났는데, 민주당 지지자는 71%, 공화당

되도록 빨리 맞길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지자는 48%가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답

즉,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백신 접종

을 했다.

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13일 실시한 조사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목격하면서 백

보다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신에 대한 태도가 바뀐 점도 백신의 신뢰도를 높

악시오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이전 코로나19

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악시오스는 설명했다.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일부는 백

백신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응답자 중 지인 중

WHO, 올해 집단면역 형성 안 될 것 코로나19 백신 공급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집단

이다.

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예방 수

면역이 형성되지 못할 것이라는 세계보건기구

이와 함께 최근 일본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칙을 계속해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의 예측을 내놓았다고 주요 언론들이 발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지난 10일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표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2일 입국한 남녀 4명이

지난 11일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숨야 스

영국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기존 코

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가 2021년에도 어떠

로나19 변이와는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한 수준의 인구 면역(population immunity)이나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집단 면역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

WHO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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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Indian Hot Springs에서 경험한 미국

필자는 온천을 즐기고 애호하는 사람 중에 하 나이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2020년 한 해를 완전히 집에만 있다 보니 그렇게 좋 아했던 온천을 1년 정도 찾지 못했다. 원래 콜 로라도 주는 산과 물이 좋기로 유명한 곳인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그 좋은 자연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었던 것이다. 지난 1 월 7일 필자는 몸도 너무 피곤하고 답답한 마 음에 그 동안 찾지 못했던 Indian Hot Springs 를 찾아 온천을 즐겼다. 온천은 철저히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내부 손 님도 10명으로 한정하여 여유 있는 온천을 즐 길 수 있었다. 나름 잘 관리되어 보이는 Indian Hot Spring에서 본 상황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를 토대로 현재 미국의 상황을 정리해 보고 싶어 글을 써 보았다.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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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 해 11월 3일 대통령 선거 후 계속 하여 혼란한 상황을 최근까지 보여 주고 있다. 그 이유는 금번 대통령 선거를 외국과 합작한 세력의 조직적인 부정선거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런 주장은 민주 주의를 붕괴시키고 미국을 혼란에 빠트리는 미 친 행위라고 비난하는 바이든 양 진영의 주장 에 있다. 양측이 한 치의 양보 없는 상호 비방 은 온 국민을 불안에 빠트리고 있는 형국이었 다. 계속된 양측의 충돌은 긴장이 고조될 수 밖 에 없었고 2021년 1월 6일 상∙하 양원 회의에 서 기존의 선거 인단을 인정하고 그에 의해 선 출된 바이든을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언 하게 될지 아니면 이를 막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통치 행위가 선언될지 세계적인 이슈 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표면적으로 트럼프 대 통령을 지지하는 시민과 단체가 Washington

DC 집결과 의사당 난입으로 행사가 지연되었 지만 펜스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 문제 되었 던 몇 몇 주의 선거 인단 관련 이의 신청을 기 각하고 기존의 공화∙민주 양당이 확보한 대통 령 선거 인단 수를 인정하는 발표를 받아 드리 는 선언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으로 생 각하였다. 그렇지만 최근까지 계엄령이 실시되 느니 대통령을 탄핵하느니 하는 뉴스들이 난립 하며 의혹과 불신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 동안 미국은 민주주의의 모델과 같았고 민 주주의가 지향하는 가치와 미국의 방향은 동 일 할 것이라고 신뢰하고 있었다. 그 만큼 미국 의 영향력은 전 세계에 미치고 있으며 그것을 부정할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 된다. 그런 미 국에서 어떤 근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의 뿌리까지 흔들리는 상황이 초래된 것은 분 명하다. 이번 사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 정 리해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각계 각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미국을 실제적으로 관리하는 조직 을 Deep State로 규정하고 이 번 선거가 이들 에 의해 조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이에 대한 내용을 접 했기 때문에 이것에 관련된 내용을 기술하지는 않겠지만 자세히 찾아 보니 보통 복잡한 내용 이 아닌 것 같다. 이에 반해 바이든 측은 트럼 프 대통령의 주장을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 축하며 대통령의 권좌에 대한 욕심의 발로라 고 주장하며 미국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가장 큰 주범이라는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양 진영 의 주장을 정리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시간 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본 칼럼에서 자세히 다 룰 수는 없지만 실제 내용은 기괴하고 복잡하 기 그지없는 것 같다. 이런 내용을 가지고 양 진 영이 다투고 있는데 미국 국민들은 과연 어떤


편집자 칼럼

평가를 내릴지 너무 궁금해 하다가 결국 우려했 던 Washington DC의1월 6일이 발생한 것이다. 1월 6일을 기점으로 정말 미국에 큰 일이 벌 어지는 것은 아닌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 였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Washington DC에 집결하여 의사당을 점거하 고 시위를 벌였다. 그 와중에5명의 고귀한 생 명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도 발생하여 많은 사람의 걱정을 더하였다. 과거에도 이와 유사 한 부정 선거에 관련된 일들이 있었지만 이렇 게 결과에 불복하는 사태까지 이어지고 미국 국 민 여론이 갈라져 실제 행동까지 간 경우는 극 히 드물 것이다. 이런 일련의 상황을 바라보며 걱정을 하던 필 자는 Indian Hot Springs온천에서 경험한 것 으로 다시 한 번 현재 미국의 상황을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 좁은 곳(가본 분은 알겠지만 Indian Hot Springs는 실내가 좁은 편임)에는 백인 할아버지 두 분과 그리고 약간의 사람이 있었다. 모두 온천을 즐기고 있었는데 두 할아 버지의 대화는 Washington DC 상황에 대한 내 용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의사 당 점거와 불법 폭력 사태의 원인을 트럼프 대 통령 때문이라고 거침없이 비난을 하였다. 두 할아버지는 아마도 모두 이 번 대통령 선거에 바이든에게 투표를 한 민주당 성향의 사람이라 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행 동에 대해서는 동일한 시각으로 비난을 하던 두 분이 부정 선거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약간의 언성이 올라 서로의 의견에 동의치 않고 본인의 주장을 거듭하는 내 용으로 대화가 흘러가기 시작하였다. 한 할아버 지는 부정선거는 없다고 단언하며 그것은 트럼 프의 억지 주장이라고 하였고 다른 분은 트럼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왜 당당하게 점 검을 하지 못하는 지에 대한 불만을 말하였다. 트럼프가 나오고 바이든이 나오니 흥미는 더 해 가고 부정선거에 대한 이야기는 필자를 더욱 집 중하게 하였다. 이후 결국 다른 중년 백인 아저 씨의 한 마디로 상황은 종료 되었다. “여기는 공 공 장소이니 조용히 해주십시오” 라는 말이었 다. 좀 더 두 할아버지의 대화가 진행되기를 바 라던 필자는 조용히 온천은 즐기게 되었지만 아 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두 분은 말 없

이 온천을 마치고 나갔지만 필자는 일어났던 내 용을 생각하며 어쩌면 이 것이 미국 국민의 복 잡한 심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미국인들은 남에 대한 언급을 자제 하고 논쟁을 즐기지 않는다고 알고 있다. 특별 한 관계가 없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상관치 않 는 성향을 갖고 있는 것이 미국인의 특징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온천에서 본 그 분들은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현재의 미국 상황이 기 존의 미국인 성향을 뛰어 넘을 정도로 위중하다 고 보는 것 같다. 두 분 모두 민주당 후보를 선 호하고 지지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은데 지지하 는 방법은 확연히 다르며 이를 통해 필자는 어 떤 지지 유형이 진정 국가와 사회를 위해 합당 한 것 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사안에 의혹이 있어도 지지하기 때문에 무 조건 받아들인 다면 그것은 사회를 불안하게 하 고 더 나아가 국가의 안정까지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맹목적 지지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항상 리더의 기준을 지지자들이 요구하고 점검 하면 리더는 자신의 삶과 정치적 비전을 점검하 고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설령 어떤 의혹이 있으면 스스로 나서 서 점검하고 내용을 국민에게 알려 주어 깨끗하 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도덕성과 국 가에 대한 진실성과 충성심이 보일 때 국민은 그 사람을 더욱 지지하게 될 것이다. 현재 미국 은 부정 선거에 관련하여 논쟁하고 있으며 국론 이 분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일련의 사태는 차이는 있겠지만 정치인과 혹은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관심을 돌리면 국 민은 쉽게 따라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리는 복잡한 현실에서 어떤 특별한 일에 눈 을 감고 생각하지 않으면 편할 수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공공의 안녕과 사회의 안정을 위 해 그런 선택을 한다고 주장한다. 충분히 이해 할 수 있고 때론 그런 선택이 옳을 때도 있다. 그 러나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이 있고 생각하게 되 며 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연상하게 된다. 생각을 하면 본인의 가치관과 사회적 영 향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말을 하고 행동하 게 된다. 물론 이러한 말과 행동이 공공의 안녕

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래서 많은 미국인이 고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다수의 미국인 이 폭력을 싫어하고 따르지도 않는다. 그렇지 만 그 반대의 생각으로 현 상황을 바라보는 사 람도 과반수가 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사 실과 가치의 선택에서 무엇을 택하는지가 남게 되는데 과연 미국인들은 어떤 선택을 할 지 사 뭇 궁금하다. 우리는 자신에게 신중한 질문을 해보아야 한다. 근본적인 잘못이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무 리한 과정이 있다면 근본적인 잘못을 해결하기 위한 무리한 과정이 묵인할 수 있는 것인지 아 니면 공공의 안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근본 적인 잘못을 미루어 두어야 하는지 이다. 현대와 같은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대중은 소외 된다고 한다. 미디어의 주장에 나의 의식이 풍 요 속 빈곤이 되는 것을 우리는 경험하며 살아 가고 있다. 우리는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면 좋 은 것이 좋다라는 인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래서 대중은 무관심해 지고 때론 그것에 항의하 지만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다. 결론의 향방을 예의 주시하며 단지 “하나님의 선하신 뜻으로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해주십사” 하는 기도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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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앞으로 미래엔 기계가 고도로 발달해서 로봇과 인공지능이 기존의 모든 일자리를 가져가게 되 고 사람은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사라지고, 심지 어는 그 로봇이 고장날 경우 로봇을 고치고 다시 프로그램 하고 업데이트 하고 새로운 로봇을 개 발하고 만드는 일 까지도 모두 기계가 알아서 하 게 되는 세상이 오면, 그때는 그 로봇들이 창출 하는 이윤을 일자리가 없어진 사람들이 나눠 가 지는 방식으로 기본 소득이 필요할 거다 라는 말 이 있지만... 사실 정말로 그런 세상이 올 것인가? 또는 온다고 해도 사람들은 정말로 아무런 일자 리가 없고 노동을 하지 않고 생산 활동을 모두 중단할 것인가에 대한 예상에 대해서는 이견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일단은 정말 그런 세상이 반 드시 온다고 치더라도, 지금은 아직 기본소득이 당장 필요한 단계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그런 단계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와 버 린다면 당장 필요하겠지만 지금 그런 단계도 전 혀 아니고 아직까진 사람이 할 수 있고 해야 하

는 일들이 많죠.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자리 가 없어진 게 아니라 단순 노동직이 줄고 기술직 의 필요성이 더 올라가는 중이고 단순 노동직이 줄어들며 일자리가 없어질 사람들에게 푼돈 기 본 용돈수준의 돈을 주면서 언젠간 진짜 매달 기 본 생활비가 될만한 금액으로 그 수준이 올라갈 때까지 살아 남으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예를 들어 당장 직장 잃어 원래 들어오던 월급 100만원은 되던 사람들이 일이 없어졌다 할 때, 직장 잘 다니며 오히려 돈 더 벌게 된 직업의 사 람들도 지금 전국민 동일 금액 줘야 해서 이거 밖 에 못준다며 다달이 기본소득이란 가짜 이름으로 10만원을 준들, 그 사람들이 그걸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요? 그리고 서서히 올려서 그게 원 래 받던 100만원까지 진짜 올릴려면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때까지 그사람들이 살아 남아 야 하겠어요? 게다가 그러는 동안 기존에 원래 그사람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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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이민단체의 모랄헤저드 2

지난 주에 이어 공적 단체의 투명성과 적법성을 위한 칼럼을 계속 게재하고 있다. 대단히 어이없는 단체 운영의 작태가 서슴지 않 고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영리단체의 적법 한 운영에 대하여 얼마나 큰 책임을 가져야 하는 가를 말하고 싶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부 한인 비영리법인 들이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 등 본래의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 활동하기 보다는 단체 내부의 불필 요한 지배구조를 둘러싼 분쟁으로 인해 비영리 법인의 자산이 적절하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들 이 계속 고발되고 있다. 관내 동포단체들이 불필 요한 분규 없이 공공자산을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의미가 본 칼럼을 통해 시사 하려는 바다. 특별히 한인 비영리단체들의 경우 이사들의 내 부 거래에 대해 항상 모든 주 정부의 검찰이 주목 하고 있을 정도이다. 즉, 한인들이 운영하는 비영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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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단체를 친목회 정도로 받아들이거나 그 운 영에 있어서 절차와 규정을 지키지 않는 것이 허다하고, 그것이 큰 위법행위에 해당된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비영리단체 소속 이사들이 운영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이나 이익이 발생하는 내부 거래시 이사회에서 이를 반드시 논의해야 한다. 또 한 다른 단체나 한인사회에 운영 절차가 투 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며, 이사회 표결시 이해 관계가 있는 이사는 반드시 투표에서 제외되 는 등의 적법한 절차와 결과 모두 주 검찰에 보고해야 한다. 이사회 구성원이 단체의 기금을 무단으로 사 용하거나 횡령시 이사들 모두 형사 뿐아니라 민사상 연대 책임을 져야 한다. 이사회 구성 원이 되는 순간 이사들은 단체의 자산을 보호 하고 관리 감독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가 발

생한다. 또한 단체 내부에서 이사의 횡령이나 배임이 발생하더라도 이사들의 사유 재산으 로 피해 금액을 변상할 책임이 있는 것 역시 한인회를 위시한 모든 지역단체 비영리법인 의 기본적인 상식이다. 비영리단체가 한인 정치력 신장이라는 명목 으로 특정 선거 후보에 대한 후원 및 지지 의 사를 표하는 것은 명백한 위배사항이며 여타 의 정치적 활동도 할 수 없다. 비영리단체 등록 및 회계 감사를 총괄하는 기 관은 검찰이다. 비영리단체는 자산(기부금, 부동산, 기타)을 취득한 이후 30일 이내에 등 록을 완료해야 한다. 비영리단체로 등록하면 매년 콜로라도 검찰 등록국에 세금보고서와 함께 연간 수입과 지출을 반드시 보고해야 한 다.(F-990/ F-990T) 비영리단체는 정관과 이사회 구성이 필수다. 이사진은 이사장, 총무, 재무 등에 최소 3명


발행인의 편지

이상이 필요하고 총무와 재무의 이사장 겸임 은 금지 조항이다. 이사진 구성 시 최소 51% 는 단체와 사적 이익 사이에 이해관계가 없어 야 한다. 특히 이사진은 비영리단체의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법적 책임이 따른다. 개인 적인 이익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이사회 진 행 등 모든 행동과 결정은 향후 문제 발생 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 그래서 회 의록과 회계내용을 다룬 재무기록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이외에도 비영리단체는 이사진의 투명한 활 동을 증명할 수 있는 각종 기록 역시 중요하 다. 비영리단체는 공익을 위해 활동한다는 전 제로 세제혜택 등을 받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사진의 진술 및 의사결정, 단체의 기록은 거짓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또 비영리단체 는 정기적으로 이사회를 열어야 한다. 이사는 이사회 운영에 적극 참여해 부정행위를 사전 에 막을 책임이 따른다. 비영리단체 관련 법 은 이사회 회의록과 회계장부 등을 허위로 기 록할 경우 검찰의 수사 등 법적 조치를 받는 다고 강조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자산은 정관 등에 기초해 사용해 야 한다. 정관이나 설립취지와 관계없는 자

산 사용은 투명해야 한다. 콜로라도 주 검찰 은 검찰청 웹사이트에 검찰 수사 대상에 대 해 정확히 안내하고 있으며, 관련 법에 의거 해 검찰은 비영리단체가 매년 제출하는 갱신 서류와 고발을 토대로 감독 및 수사권을 발 동한다. 검찰에 따르면 ▶정부 기관에 신고서류를 제 때 제출하지 않은 경우 ▶비영리단체 자산을 설립 취지대로 사용하지 않을 때 ▶자산을 전 환하거나 횡령 ▶ 목적이 제한된 선물을 목적 대로 사용하지 않음 ▶이사장 등 대표 한 사 람에게 모든 권한을 허락 ▶이사회를 정기적 으로 개최하지 않을 때 ▶단체 내부 감사 등 통제를 소홀히 했을 때 (예, 연례 예산 준수, 횡령 방지, 여러명이 수표 서명) ▶부적절한 자기거래(self dealing) ▶단체 기금모금 감 시 소홀 ▶ 이사회 활동을 회의록에 기재하 지 않거나 보관하지 않음 등의 경우는 수사 및 기소가 가능하다. 또한 비영리단체 운영시 기금 사용은 공익 목 적이라도 반드시 목적에 부합해야 하며 복수 의 단체에서 활동하는 이사들이 다른 단체의 이익을 위해 활동해서는 안되고 기금 모금 래 플도 반드시 주 검찰에 신고해야 하며 단체

기금을 개인 계좌에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경 우도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콜로라도 주 검찰에 의하면 비영리단체 관 련 수사에서 상황을 악화시키게 만드는 변명 들로 "우린 늘 그렇게 해왔어요, 주 검찰청 에 등록해야 하는지 몰랐어요, 누구도 말해 주지 않았어요, 누군가 했어야 했겠지요, 우 리는 자발적 봉사차원에서 이사를 맡았기 때 문에 ~할 시간이 없었어요, 저는 전적으로 믿 었어요, 오직 재무관만 우리 금용기록을 볼 수 있어요, 우리는 기록을 버려버렸어요, 누 구도 기록을 보관해야 한다고 말해주지 않았 어요 등이라고 명시해 놓고 있다. 많이 듣던 이야기 들이다. 이제 콜로라도 한인사회도 정말로 시민의 눈 을 무서워 하는 시대를 맞아야 한다. 대충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단체 운영은 사라져야 한다. 몇몇 사람의 겁살머리없는 공적자산의 사유화와 그것이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는 무 식함과 안일함은 반드시 사라질 것이라 믿는 다.<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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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자연과 함께 하는 체험 학습 액티비티들 온라인 수업은 학교 교과과정으로 인정 새해가 되었으니 좀더 의욕적으로 살고 싶고, 새 로운 계획들도 세워 보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뭘 해야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심기일전, 야심만만한 의욕을 살려나 갈 수 있을까? 덴버 보태닉가든이 새해 들어 어린 자녀들과 가 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거 소개하 고 나섰다. 포스트 코로나19에 썩 괜찮은 대안 이 될 듯하다.

플랜트 프세스 세트 만들기 Botany in a Box Family Activity Kit, Create a Plant Press 플랜트 프세스(plant press)는 식물학자들이 샘 플 식물들을 보관하는 평평한 장비 세트이다. 덴 버 보태닉 가든이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집에 서 식물을 배울 수 있는 가정용 플랜트 세트를 구성했다. 플랜트 프레스에는 식물 씨앗, 식물을 식별할 수 있는 라벨, 식물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데 필요한 안내서, 식물 관찰용 노트, 사방 6인치 크기의 플랜트 프레스를 꾸밀 수 있는 도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별히 식물원 등에 가지 않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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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다양한 식물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온가 족용 취미활동 도구로 보인다. 5세 이상의 자녀 들이 함께 할 수 있고, 플랜트 프세스 가격은 20 달러이고, 배송비가 포함되어 있다.

덴버 보태닉 가든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는 3세 이상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6피트 이 상 물리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가든 발렌타인 요정이 있는 정원 만들기 Build a Fairy Garden 자기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Build a Fairy Garden’은 덴버 보태닉 가든에서 제공하 는 장소와 재료를 이용하는 체험형 액티비티이 다. 덴버 보태닉 가든 내에서 ‘미니어쳐 땅’에 직 접 식물을 심고,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조경을 할 수 있다. 자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 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기회로 적절 하다. 날씨에 따라서 실내에서 작업하거나 재 료들을 집으로 가져가서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도 있다. 참가비는 프로젝트 당 15달러이고, 정원 컨테이 너, 정원 꾸미기에 사용할 수 있는 식물과 천연 재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5세 이상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 적합하고, 참가자 마다 프로젝트 를 구매해야 한다.

Garden Valentines 발렌타인 데이를 기다리면서 다양한 말린 꽃, 잎, 씨앗 등으로 장식용 공예품이나 선물을 만 드는 프로그램이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가 하고, 덴버 보태닉 가든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천연 재료와 공간을 제공한다.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날씨 에 따라 실내에서 할 수도 있고, 집으로 재료를 가져갈 수도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5달러이고, 5세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새 탐사 : Bird Habitats 콜로라도의 겨울을 보내면서 새들과 식물이 서 로 공존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야외 에서 전문가의 안내를 받으며 새들이 서식하는 모습을 배우고, 새 모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다. 현장 가이드, 새 모이 만드는 재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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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료 등이 포함된 참가비는 1인당 15달러이고, 5 세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한 가족만을 위한 특별 체험 워크샵 Private Family Workshop at PCC 한 가족만을 위한 특별한 모험을 즐길 수도 있 다. 참가 신청을 하면,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하 나를 고를 수 있고, 전문 강사가 특별한 체험을 돕는다. 1800년대 후반 대 평원 위에서 펼쳐진 개척자들의 생활을 체험하는 ‘Sod Homestead’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재현된 당시 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1800년대 옷을 입고, 분장도 하고, 가상의 마을을 탐구하고, 옥 수루 껍질로 인형을 만드는 등 그 당시의 생활 방법을 실제로 해볼 수 있다. 미국 원주민인 샤이엔 부족의 생활을 체험하는 샤이엔 게임(Cheyenne Games)도 흥미롭다. 인 디언들의 천막인 티피에서 머무르면서 활쏘기 를 비롯해 샤이엔 부족들의 자연친화적인 생활 을 맛볼 수 있다. 세번째는 대 초원의 겨울철 생태를 체험하는 ‘Winter Ecology on the Prairie’이다. 대초원의 동식물들이 혹독한 겨울철을 어떻게 보내는지 를 실제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써, 겨울철 동 물 발자국을 볼 수 있는 곳, 겨울에도 활발한 개 마을 등을 탐사한다. 5~12세 자녀들이 있는 가족에게 추천되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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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으로써 하이킹, 자연 속 산책, 교육활동, 집 에 가져갈 수 있는 공예품만들기 등이 60분 동 안 진행된다. 프로그램당 최대 등록자는 4명이 며, 한 가족 당 30달러의 참가비를 받는다. 행사 는 21901 E Hampden Ave Aurora, CO 80013 에 위치한 Plains Conservation Center에서 열 린다.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대초원 하이킹 Private Guided Family Hike at Plains Conservation Center 평야 보존 센터(Plains Conservation Center) 에서 숙련된 가이드의 도움으로 대초원의 아름 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90분동안 대초원의 생태, 야생 동물 및 역사에 대해 배우 고 탐험할 수 있다. 비포장도로, 울퉁불퉁한 지 면, 경사면, 그늘이 없는 초원 지대 등을 포함한 왕복 거리는 2마일 정도를 걸어야 하고, 망원경, 카메라 등이 필요하다. 망원경은 현장에서 빌릴 수 있다. 개인 물품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모자 등이 필요하다.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프로그램 이고, 한 가족당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20달러이다.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온라인으로 참가가 가능한 프로그램들도 다양 하다. 이들 프로그램들은 학교 과과 과정에 맞 추어 구성되었고, 덴버 보태닉 가든의 강사들

이 화상회의 방식으로 어린이들을 지도한다. 유치원부터 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수 업은 Exploring Plants,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를 대상으로 한 수업은 Cheyenne Camp, Sod Homestead,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가 가능 한 Flower Power, 2학년부터 4학년까지가 대 상인 Ecological Explorations 프로그램들이 마 련되어 있다. Strange and Unusual Plants 수업은 2학년부 터 8학년까지, Botany in the Kitchen는 3학년 부터 8학년까지, Fossils to Flowers는 5학년부 터 12학년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각 수업은 45분 길이이고, 수업료는 120달러 이다.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들은 학교 수업으 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장학금 신청도 가능하 다. 프로그램 참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문 의는 전화 720-865-3656이나 이메일 school. groups@botanicgardens.org로 할 수 있다. 출처 : 덴버 보태닉 가든 웹사이트.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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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생각보다 더 똑똑한 국민 채팅 앱, 카카오톡 숨은 기능을 알아보자! 한국인의 95%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메신저 애 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스마트폰을 가진 한국인 이라면 전 세계의 모든 한국인이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가히 ‘국민 채팅 앱’이라고 부를만 하다. 카카오톡 개인간의 채팅 뿐 아니라 각종 모임을 위한 단체 채팅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도 주고 받을 수 있고, 실시간으로 음 성 및 화상 통화도 가능하다. 카카오톡에는 사실 숨겨진 기능들도 많다. 숨은 기능들을 활용한다면 훨씬 더 똑똑한 앱으로 사 용할 수도 있다.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은 모바일 기기 뿐 아니라 PC에서도 사 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카카오톡을 검색해 다운로드를 받아서 설치하고, 휴대폰의 카카오 톡과 연결된 전화번호 또는 이메일 주소를 등록 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설치가 끝난다. 이렇 게 설치한 PC용 카카오톡은 휴대폰의 카카오톡 앱과 병용이 가능하다. PC용에서는 용량이 큰 파일 업로드 및 다 운로드, 저장이 훨 씬 자유롭고, 채팅 시 글자 입력도 훨 씬 편리하다.

이미지처럼 보이는 텍스트 콘 텍스트 콘은 글자를 이미지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능이다. 카카오톡의 이모티콘과 글자 바탕색 을 사용할 수 있어서 일반적인 텍스트보다 특별 한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적합하다. 텍스트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용하고 싶은 대화방이나 단톡방에 들어간다. 그 다음에 글자를 입력하는 채팅장에 ‘#텍스트콘’을 입력 하면, 텍스트콘을 만들 수 있는 링크를 열 수 있 다. 그 다음 텍스트콘 사용화면에서 원하는 내용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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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입력하고, 바탕화면을 골라서 보내기를 하 면 된다.

키워드 알림을 ON으로 켜고,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키워드 전용 알림음도 설정할 수 있다.

오픈 채팅방 분리하기

텍스트콘 사용화면.

텍스트콘으로 만든 인사말. .

키워드 알림 평소에 카카오톡 알림 기능을 끄고 사용하면서 원하는 키워드만 알림으로 받고 싶은 경우에 유 용한 기능이다. 카카오톡 설정을 누른 뒤 전체 설정을 선택한다. 키워드 알림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설정한 단어, 키워드의 대화가 나오면 진동이나 카톡음이 울 린다. 대화를 따라가기 어려운 단체방에서 편리 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픈 채팅방은 관심사에 따라 단체 톡방을 만 들 수 있는 방식이다. 오픈 채팅방의 링크가 따 로 있고, 입장시 아이디를 변경할 수도 있다. 또 한 운영자가 강퇴를 시킬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런 오픈 채팅방은 일반 채팅방과 따로 분리를 할 수도 있어서 주제별 구분이 가능하다. 설정 방법은 카카오톡 채팅 칸에서 오른쪽 상 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누른다. 그러면 편 집, 정렬, 전체 설정이 나오고, 여기서 전체 설정 을 클릭한다. 그 다음 실험실을 클릭하면 눈 내 리기 기능, 셰이크 기능, 키워드 알림 모아 보기, 오픈 채팅 목록 분리 항목이 나온다. 여기서 채 팅방 목록을 선택하고, 오픈 채팅방 분리 버튼 을 누르면 오픈 채팅방만 따로 모을 수 있다. 이 후에는 카카오톡을 다시 실행시키면 채팅방이 분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설정 들어가기 알림 선택하기

메시지 삭제

키워드 알림 선택하기

종종 메시지를 보내고 삭제를 해야 할 경우가 있고, 다른 사람들이 보낸 메시지를 더이상 보 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메시 지 삭제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우선 본인이 보낸 메시지를 지우고 싶을 경우 에는 해당 메시지를 누르면 삭제 버튼이 나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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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다. 메시지를 보내고 5분이 지나지 않으면 카카 오톡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카카오톡에서 메 시지를 지울 수 있다. 5분이 지난 다음에는 본 인의 채팅방에서만 지우는 게 가능하다. 반면, 다른 사람들이 보낸 메시지도 더 이상 보고 싶 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메시지를 꾹 누르면 지 우기 메뉴가 나타나고, 선택하면 메시지가 지워 진다. 이 경우에는 시간 제한이 없이 언제든 지 울 수 있다.

지우고 싶은 텍스트를 꾹 누르면 메뉴가 나타나 고, 지우기를 선택하면 된다.

사진 묶어서 보내기 최근에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번에 묶어서 보낼 수 있다. 최대 30장의 사진을 보기 편하게 보낼 수 있어서 간편하다. 우선 채팅방 하단, 글자를 넣는 부분의 왼쪽에 있는 +를 선택한 뒤, 앨범을 누른다. 그 다음에는 전송하려는 사진을 선택하고, 왼쪽 하단에 나오 는 ‘사진 묶어 보내기’를 클릭하면 된다.

글자를 입력하는 창 의 왼쪽에 있는 +를 누 른다.

해당 채팅방에서 우측 상단의 가로줄 세개를 누른다.

왼쪽 하단의 나가기 버 튼을 누른다.

방을 나가는 것을 확인 하는 질문에 ‘확인’을 누 르면 된다.

채팅방 초대를 거부하 기 위해서는 우측 하 단 바퀴모양의 설정을 누른다.

맨 아래에 ‘초대 거부 및 나가기’ 버튼을 누른다.

질문 내용에 확인을 확 인하면 원하지 않는 초 대를 거부할 수 있다.

왼쪽 하단의 ‘사진 묶어 보내기’를 선택한다.

스크린 캡쳐 카카오톡 채팅창의 내용을 이미지로 캡쳐해서 전송하고 싶은 경우 카카오톡 화면 캡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글자를 입력하는 부분의 왼쪽에 있는 + 를 여러가지 기능이 나오고, 여기에 캡쳐 기능도 있다. 캡쳐 버튼을 누르면 캡쳐를 원하 는 영역을 설정하고, 그 다음에 캡쳐한 이미지를 다운로드하면 된다. 또한 프로필 가리기 기능도 있어서 다른 사람의 이름을 보호할 수도 있다.

왼쪽 하단의 ‘사진 묶어 보내기’를 선택한다.

여러 장의 사진이 한번 에 묶여서 전송된다.

단체 톡방 나가기 및 초대 거 부하기

글자를 입력하는 부분의 왼쪽 + 를 누른다.

캡쳐할 영역을 설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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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기능 중에서 ‘캡 쳐’를 누른다.

프로필 가리기를 선택 하면 캡쳐되는 화면에 서 대화한 사람의 이름 을 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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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 않는 단체 채팅방에서 계속 초대를 하는 경우 초대 거부 및 나가기 버튼을 누르면 초대를 거부할 수 있다. 채팅방을 나가는 방법은, 해당 채팅방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가로줄 세개를 누 르면 왼쪽 하단에 나가기 버튼이 나온다. 이 버 튼을 누르면, 채팅방을 나가는 것을 확인하는 질 문이 뜨고, 이때 ‘확인’을 누르면 된다. 또한 채팅방의 초대를 완전히 거부하고 싶다면, 오른쪽 하단의 바퀴모양의 설정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화면 맨 아래에 ‘초대거부 및 나가기’ 메 뉴가 뜨고, 이 버튼을 누르면 채팅방을 나가는 내용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이 나온다. 내용 확인에 동의를 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초대를 거부할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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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소독이 일상이 된 코로나 시대,

자연 친화적인 만능 소독제는 없을까?

코로나19로 인해 소독 등 위생에 더욱 민감해지 고, 손 세정제를 비롯한 소독제 사용이 필수가 되 었다. 그만큼 소독제에 담긴 화학성분으로 인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 구심도 생겨난다. 가급적이면 인체에 해롭지 않 으면서도 ‘확실하게’ 소독을 할 수 있는 소독제 는 없을까? 이런 질문을 하고 있다면, 답은 멀리 있지 않다. 바로 ‘과산화수소’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영어로는 hydrogen peroxide이라 불리고, 약국 이나 마트의 비상약품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 가 격도 소독용 알콜처럼 저렴하다. 자연 친화적인, ‘가장 안전한 천연 소독제’로 꼽힌다. 과산화수소(H2O2)는 물 하나와 산소 하나로 된 액체로써 유기물(박테리아나 균)을 만나면 산화 되어 균을 죽이고 물과 산소로 남아서 독성이 없 다. 이런 특성상 과산화수소는 주로 의약용품으 로 쓰이지만, 살균제, 표백제, 살충제, 세제 등의 용도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우선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집안을 청소하는 법 은 다른 소독용품과 같다. 분무기에 농도 3%의 과산화수소와 물을 1:1의 비율로 섞어서 화장실, 조리대, 전자레인지 상단, 도마 및 기타 표면을 소독하면 된다. 또한 식기세척기에도 과산화수 소를 살짝 뿌려서 소독을 할 수 있다. 과산화수소 1/4컵을 물에 타서 그릇을 헹구면 가족 간 바이 러스 전염도 막을 수 있다.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담은 스프레이 병을 화장실에 비치하고 종종 뿌 려주면 습기로 인해 생기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또는 벌레를 죽일 수 있다. 또한 거울을 뿌옇게 되지 않고 깨끗하게 닦을 수도 있다. 진드기를 제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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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할 때도 과산화수소 희석액을 사용하면 된다. 냄비, 프라이팬 등에 음식물이 찌꺼기나 탄 자 국이 남은 경우에는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 를 섞어 반죽처럼 만들고 얼룩 부분에 문지른 뒤 몇 분 후 헹궈내면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 과산화수소와 물을 1 대 2로 섞어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1/4컵의 과 산화수소에 소량의 소금을 물에 섞어서 채소를 씻은 뒤, 다시 찬물로 헹구어 물을 빼면 채소에 붙은 균이나 박테리아를 털어낼 수 있고 오래 보 존할 수 있다. 또한 과산화수소는 표백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옷에 묻은 탄산음료, 포도주, 피, 기타 얼룩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혈흔은 과산화수소를 직접 붓고 몇 분 후 잘 문질러서 헹구면 된다. 또한 흰 빨래 를 할 때 표백제 대신 과산화수소를 한 컵 넣으 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과산화수소에 칫솔을 잠깐 담가두면 바이러스 와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고, 베이킹 소다와 과산화수소를 3대 1로 섞어서 사용하면 치아 미백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과산화수 소의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항진균 성분 때문 에 치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 색의 탈색에도 과산화수소를 이용할 수 있다. 물과 과산화수소를 1:1로 섞어 샤워 후 젖은 머리에 뿌린다. 여러 차례 반복하면 점차 머리카락 색이 밝아진다. 피부에 여드름이나 발진이 생겼을 때도 과산화 수소를 면봉에 적셔 해당 부위에 바르면 흉터없 이 제거할 수 있고, 상처나 긁힘으로 인한 감염 을 예방하길 원할 때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과산화수소와 물을 동일한 비율로 섞 어서 10분간 족욕을 하고 말리면 발과 발톱 무 좀을 예방할 수 있다. 뜨거운 증류수에 과산화 수소를 같은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질염 치료 에도 도움이 된다. 감기와 축농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과산 화수소와 물을 동일한 비율로 섞어서 코 안쪽 에 발라주고 몇 분 뒤 코를 풀면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UCLA가 과산화수소로 N95 일회용 마스크를 소독하면 최대 3번까지 사용할 수 있 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고, 이 결과를 CDC가 홈페이지에 소개한 바 있다. 그러나, 과산화수소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절 대로 식용으로 마시면 안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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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ef Executive Officer : Peter Park Issued : June. 13, 2020

<체육회 이사회명단> 회장-이한원 / 부회장-엄찬용 / 사무총장-조영상 / 경기협회단장-김준홍 / 행정간사-김장석 / 감사-이준우 / 재무이사-신양수 / 기획이사-장우식 홍보이사-금요셉 / 상임이사-이승우 / 상임이사-장욱수 / 상임이사-타미윤/ /상임이사-송승근 / 상임이사-이왕록 / 상임이사-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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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순자씨, 미 의회서 취임 선서하다! 지난 3일 워싱턴DC의 의회의사당에서 연방 하 원 개원식 겸 취임식이 열렸다. 검은 색 피부의 한 여성이 맨 앞줄에서 한복을 차려 입고 선서 를 했다. 워싱턴주 제 10선거구에서 하원의원으로 당선 되면서 이번에 처음 의회에 진출하게 된 메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아버지를 두었다. 부모의 문화가 다름에도 불구 하고 스트릭랜드는 연방의회의 첫 공식행사에 한복을 차려입고 나타나 본인이 한국계임을 분 명하게 각인시켰다. 또한 재선에 성공한 한국계 의원인 앤디 김 의원과도 팔꿈치 인사를 나누며

스트릭랜드 의원과 어머니 김인민 씨. 출처 : 아리랑TV 화면 캡쳐

서로 격려를 나누었다.

미국인 여성의원이 된다며 자신을 소개했었다.

취임식을 마친 스트릭랜드 의원은 트위터에 “한 국계 미국인이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한 복을 입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 다”면서 "한복은 내가 물려받은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고 우리 어머니의 명예를 높일 뿐만 아니 라 우리 국가, 주, 그리고 국민의 의회에서 다양 성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더 큰 의미이기도 하 다"라는 글을 올렸다. 스트릭랜드 의원의 한국 이름은 순자! 미군이 었던 스트릭랜드의 아버지 윌리 스트릭랜드 옹 은 한국에 복무하던 시절 김인민 여사를 만났 고, 스트릭랜드 의원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 났다. 스트릭랜드 의원의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 용사이기도 하다. 그녀가 한살되던 해 아버지가 버지니아주의 포트리 기지로 배치되면서 미국 에서 자라나기는 했지만, 그녀는 자신이 한국계 라는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어머니를 통 해 물려받은 한국의 정신적 유산을 소중히 여겼 다. 지난 선거운동 기간에도 인터넷에 자신이 당 선된다면 230년 미 연방의회 역사상 첫 한국계

스트릭랜드는 보험회사, 광고회사, 스타벅스 등 에 근무하며 평범하게 지내다가 라이스 시애틀 시장을 만난 뒤 MBA 과정을 마치고 타코마 시 의원으로 선출되었고, 그 뒤에는 타코마 시장에 당선되어 2010년부터 무려 8년동안 시장으로 활동했다. 그 뒤에는 시애틀 매트로폴리탄 상공 회의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이 타코마 시장에 재직 중이던 시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나라에 이민 자로 온 엄마의 힘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그녀 의 회복력과 인내력, 강인함을 본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흑인’이라고 규정하면서 “학교에서 성실한 학 생이었던 것은 부모가 내게 불어넣은 가치”였 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 신의 “어머니가 가장 큰 팬”이라면서 자신의 가 족 이야기가 결코 ‘일반적’이지 않다며 이야기 를 풀어나갔다. “나의 어머니는 한국전에서 살 아남았고, 나의 아버지는 미군이면서 인종차별 을 겪었다. 나와 우리 가족의 이야기는 무엇인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오늘날 미국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도전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라고 발언했다. 그녀는 안정된 직업, 안정 된 경제와 안보, 교육, 의료 등에서 미국 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불평등을 해소하고 싶다는 의 지를 밝였다.

사진:sbs 한복을 입고 하원 취임식에 참석한 스트릭랜드 의원에 대해 CNN 등 주요 매체들이 보도했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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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랜드 의원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과 감하게 드러내면서 CNN을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들 뿐 아니라 한국 매체들 역시 그녀의 이 름과 한인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한국의 전통 에 대해 보도했다. 한국계로서의 확고한 정체성 을 드러내고 있는 스트릭랜드 의원이 입법 활동 을 통해서도 한인들의 입지를 살리는 데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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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을 대하는 비겁한 개똥철학’’

Kevin Ryan Nightingale Custom을 NAMM에서 처음 본 후 유명 마스터빌더가 내놓은 최고의 하이엔드기타의 맛이 무엇인지 떨리는 손끝으로 만져본다.. 어찌 보면 ‘만지다’라는 말은 촉감을 동반하여 모든 마음을 집중 시켜 행하는 행위인데.. 만져본다는 것은 느껴본다는 것이고 많은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현재 기타마스터빌더의 세계에서 제임슨 올슨(James Olson)과 어빈 소모기(Ervin Somogyi) 등의 거장을 이을 최고의 제작 가가 지난번에 다룬 제임스 굿얼과 케빈 라 이언이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완벽한 사운드와 함께 첨단감각이 돋보이는 디 자인 그리고 쾌적한 연주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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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이다. Nightingale Custom은 베벨 옵션이 적용되어 편안한 연주감과 상판 울림을 최대화 할 수 있 게 설계되었고 플로렌틴 컷 어웨이로 세련된 디 자인이 돋보인다. 캐스피언 스프루스는 카스피 해 지역에 자생하는 스프루스로 음색이 매력적 이고 멋지게 빠른 리스펀스가 맘에 쏙 들어찬다. 측후판의 하카란다나 지리고테는 필자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내용이고 워낙 후덜덜 하 여 상판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넘어간다. 이런 기타는 적어도 내 손에 들어오면 기타가 불 쌍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갑자기 작렬하는 열등감은 완벽한 창조에 대한 마음의 균열이거 나 극상의 경외감에 대한 부작용쯤으로 보고 싶 다. 딴에는 겸손한 자세라고 우겨봄 직하지만 사 실은 Disillusionment가 아닐까 한다. 사실 저런 완성품을 품기에 내 자신이 초라하게 만 느껴지는 것은 가진바 일천한 재주의 넘사벽 처럼 회복이 되질 않는다. ‘Disillusionment’ 꿈과 기대가 깨어지는 속절없 는 마음의 상태. 요즘 내가 환멸을 느끼는 것은 Gap에 대한 것이다. 부와 명예 성공과 신앙까지 도 이 ‘차이’를 넘기가 힘듦에 있다. 진화론이 주장했던 생존경쟁을 인한 무한경쟁이 라 치부한 세상에서 나와 남의 차이에서 오는 성 공과 관념에서의 사회적 방향에서 추구하는 바 가 사실 상대적 가치의 우월감을 넘지 못하는데 절망이 있다. 뭐라 지껄이고 포장해도 그 속된 근성을 전혀 넘 지 못한다. 복음과 신앙으로 포장해도 그 속됨이 절망으로 연결되고 있다. 이런 때에 어설픈 위로는 독이 될 수 있다. 나이 먹을 수록 말을 아끼는 것은 그런 어설픔을 수습 하기에 적절한 귀찮음이 작렬한다. 아마 요즘 중 년의 침묵은 대개가 다 그런 겸손보다는 비겁함 일 수 있다. 적어도 그래서 학문에 의존하거나 그 럴 수밖에 없음은 내게 허락된 창조성의 결여 같 은 복잡한 접근보다는 손쉬운 방법으로 심플하 게 연구에 의존하는 지혜로움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이 먹을 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 고..더불어 많은 책을 읽어서 지식이라는 비겁함

에 숨어야 한다.그런 맥락에 소개해보는 위로의 심리학적 3단계는.. 1. validation 2. normalizing 3. affirmation 화가 났구나, 우울했구나"라고.. 이런 것을 명료 화(validation)라고 한다.. “마음이 많이 아팠겠 다", "가슴에 구멍이 뚫린 것 같았겠다", "세상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겠다"처럼.. 정상화(normalizing)도 있다. "그런 상황이라면, 화가 나는 게 당연해. 그런 상황에서는 눈물이 나는 게 당연한 거야. 네가 약해서 그런 게 아니 야." 이런 거.. 상대방의 진정한 가치를 승인(affirmation)해주 는 것도 있다. 혹은 확인, 지지하는 방법인데.. 상 대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 시켜 주는 것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너는 소중한 존재다"라는 것을 표현해주는 것. "이렇게 힘든 일을 겪었지만, 네 가 내 옆에 있어 줘서 고맙다"라고.. 이 세상에 누구나 어느 상황을 겪던지.. 죄악가 운데 있든, 아픔 가운데 있든, 가난 가운데 혹은 부함가운데 있든.. 모두 사랑받기에 합당하고 사 랑받기 위해 태어났다. 그 증거가 바로 십자가의 사건이다. 판단하기 전 에 반드시 사랑이 먼저라고 배웠다.. 내 배움이 틀리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그저.. 내 바램이 마틴의 무쇠돌이 D-28에 실 려 세상으로 퍼진다..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 기를.. 춥지만 거리로 노래하러 나가야겠다. 보편으로

<김준홍 주간오즈저널 대표>

무장하지 않았다면 설마 이 날씨에? 라는 희소 성이라도 추구하여 경이로움을 줘야 하지 않을 까!<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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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제과점/떡집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택시/관광/여행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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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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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338-0269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이하린통역 302-870-0103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한인원 303-997-2456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 (Tom Kim) 917-331-9105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캐더링 전문 / 밑반찬 / 국종류 / 김치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보쌈 신토불이 한양 왕족발은 십전대보탕, 상황버섯 등을 넣고 당일 삶아서 판매합니다. (배추쌈/ 무생채/ 고추/마늘/ 소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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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김치&반찬 계절특선 무짠지,동치미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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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303)337-6889 / (720)588-7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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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0 S Havana St #1 Aurora, CO 80014 (오복떡집 옆) | Open Hour 8am-8pm

(월요일 휴무) 47 OZ MAGAZINE 1 -2021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가구 유진가구 703-424-548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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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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