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2nd Week 2021 / 134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라이프 스페셜 1. 이민사회 한인언론의 현주소, 컨텐츠인가? 인포메이션인가? 2. 오미크론, 콜로라도 강타... 팬데믹 이후 최악-확진 후 자가격리하는 법 3. 가짜 코로나 진단 키트 주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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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anuary 2nd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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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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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이민사회 한인언론의 현주소 컨텐츠인가? 인포메이션인가? -시대를 선도하는 패러다임의 전환 오즈온라인 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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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오미크론, 콜로라도 강타... 팬데믹 이후 최악 -2만 3천 여 건의 차량 번호판 요청 기각 -폴리스 주지사, “콜로라도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적”
18-19
코로나 뉴스 -전국 하루 평균 확진 75만명, 입원환자 14만명 최다 -가짜 코로나 진단 키트 주의령 -무료 키트 또는 테스트 비용 상환 받는다 -오미크론 여파 헌혈 감소... '혈액 부족 위기' 사태 몰려 -4살 이하 코로나 입원환자 급증...백신 미접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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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대선정국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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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실금 가는 소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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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폼페이오 맞아?”.... 다이어트 도전자들에게 희망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몰린 가스레인지 퇴출되나? -식당들도 ‘구독 신청’을 한다? -건강을 해치는 주범, 만성염증... 7단계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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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교수의 콜로라도 산골이야기 -A little more VS En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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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한해를 시작하며 보내는 삶의 서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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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바이든 정부, 'Living with COVID-19'로 전환 채비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기록적인 감염사태가 벌어지자 바이든 행정부는 ‘With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의해 감염 예방보다 중증 및 사망을 막는 기조로 전환되고, 부스터 샷 접종, 조기 진단, 다양한 치료제 공급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백악관 코로나 대응팀은 백신 비접종자들이 백신접종 완료자들보다 감염은 5배, 사망위험 은 13배나 높다고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3500만명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
연준, 3월부터 4회이상 금리인상 시사 연방준비제도가 2년동안 이어오던 제로금리를 3월부터 끝내고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올 한해동안 3회에 걸쳐 0.25포인트씩, 총 0.75포인트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고해 왔으나, 최근 들어 4회 이상 올릴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기조 변화는 연준이 “고용과 경기부양 대신 금리인상을 통한 물가잡기에 나서는 것”으로써 물가급등을 진정시키기 위한 긴축에 돌입할 것임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항공사들 직원 코로나19 감염 확산...항공편 축소 유나이티드 항공의 직원 3천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여객기 운항 일정을 한시적으로 감축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제트블루 항공도 승무원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전체 운항 일정의 10%에 해당하는 1280편 비행 일정을 취소했고, 알래스카 항공도 비행 일정 단축에 들어갔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사태는 직장 내에서도 오미크론이 빠르게 퍼지면서,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
씨티은행, 백신 안 맞은 직원들 해고키로 월스트리트의 주요 금융기업 중 처음으로 씨티은행그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들을 해고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오는 14일까지 백신 의무화 명령에 따르지 않는 직원들을 무급휴직 처분하고 이들 직원과의 고용계약을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라고 사내에 통보했다. JP모건체이스나 골드만삭스 등 다른 금융회사들은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나, 미접종자를 해고하겠다는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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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 지난 11일(현지 시간) 구미형 일자리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구미형 일자리는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형 일자리로써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 붐을 일으키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는 배터리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토대로 운영되면서, 경북 지역에 소재∙장비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배터리 관련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집중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한번 성공사례를 쓰기 바란다”면서 “정부도 힘껏 뒷받침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오징어 게임' 오영수 한국인 최초 골든글로브 수상 지난 9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연기한 배우 오영수가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영수는 뇌종양에 걸린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았으며, 골든글로브에서 한국인 배우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보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의 작품상과 이정재의 TV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수상은 불발됐다.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사건 제보자 숨져, 세번째 주변인 사망으로 이 수세 몰려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재명의 ‘변호사비 대납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을 공개해 온 이병철 씨가 지난 12일(현지 시간)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부검결과 사인은 대동맥파열이라고 발표되었으나 이병철씨가 발견된 당시의 상태가 일반적인 대동맥파열로 사망한 사람들의 모습과 다르고,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에서도 문이 열렸다 닫힌 흔적이 발견되면서 타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측은 이병철 씨를 녹취록 조작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한달간 주위 인물 세 명이 숨지면서 이재명 후보가 수세에 몰리고 있다.
뉴욕 19층 아파트 화재, 어린이 등 19명 사망 지난 9일 오전 10시 5분 무렵 뉴욕시 브롱크스의 19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한 19명이 숨지고, 32명의 중상자를 비롯해 모두 63명이 다쳤다. 1972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모두 120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 규모가 끔찍할 정도라며 현대 뉴욕에서 목격한 최악의 화재 중 하나라고 우려했다. 화재 진압을 위해 200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었으며, 아직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체에 돼지심장 첫 이식 지난 7일 매릴랜드대 의료센터가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올해 57살 시한부 환자 데이비드 베넷의 동의를 받고 의료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장기 이식 시에는 즉각적인 거부반응이 문제인데, 이번에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러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세포 내 당을 제거한 돼지 심장을 사용했다. 환자는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했던 영아가 21일간 생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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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 한인언론의 현주소 컨텐츠인가? 인포메이션인가?
오즈미디어는 콜로라도가 보유한 3개 언론사 중 하나이다. 다른 언론사는 30여년 전 시작된 타블로이드형 종이 매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반면, 오즈미디어는 잡지 형태로 전면 컬러로 제작된다. 시대가 변했다. 특히 여론을 선도하는 매체 산 업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쇄신이 이루어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 에서는 올드타이머들 위주의 방식이 대세를 이 룬다. 아마도 얼리어덥터들이 주도하는 다른 대 도시들이었다면 진작에 경쟁력을 잃었을 방식 들이다. 이미 종이 매체 발행을 멈추고 웹이나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언론들이 주도를 하는 도시들도 제법 많다. 콜로라도 한인 사회가 다 른 도시들에 비해 좀 더디게 변화해서 이런 현 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언론들이 그 변화를 늦 추고 있는지는 쉽게 답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최근 한가지 힌트될만한 설문조사가 나 왔다. 얼마 전 새한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서 이민사회의 언론사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되 는 것을 두려워하는 이유로 종이매체의 지면을
채우는 광고 때문이라는 것이다. 만일 온라인으 로 전환할 경우 종이매체를 채우던 광고의 가 치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느냐는 문제를 고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종이매체 가 디지털 형태로의 전환은 주지의 사실이다. 더우기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예측보 다 훨씬 빠르고 심각하게 지구를 타격하고 있 다는 문제의 측면에서라도 지체할 수 없는 일 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지면을 차지하는 광고의 가치를 보존 하는 데 대한 매체 사업을 하는 업자들의 고민 은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디지털 시대에 당연히 광고의 가치 계산법도 달 라질 수 밖에 없다. 발행부수를 기준으로 독자 에게 도달되는 방식의 계산 셈법만 고집한다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일 수 있다. 이유는 디지 털 매체가 같는 회전률은 잡지가 신문보다 높 은 회전률을 보이는 것에 비교할 수 없는 차원 이기 때문이다. 즉, 같은 종이 매체여도 신문은 일회성이다. 한
번 훑어보고는 바로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니 해마다 업소록을 발행해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잡지는 그 속성 자체가 한 번 보고 버리는 게 아니라, 계속 보관을 하고, 이 사람 저 사람 돌려보는 특성을 갖는다. 즉 잡지 의 효과는 신문처럼 눈에 보이는 양으로만 측정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 컨텐츠가 보관되고, SNS를 타고 복사되어 전달되는 양과 그로 인한 효과는 잡지 와는 더 질적으로 다르다. 그러니, 디지털 컨텐 츠로 뉴스와 정보가 전달될 경우, 그 컨텐츠와 함께 이용자들의 손에 전달되는 광고 효과는 가 히 한번 보고 쓰레기통으로 향하는 일회용 신문 과 비교할 수 없다. 또한 연일 쏟아지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알 고 싶고 보고 싶은 컨텐츠는 인터넷을 통해 실 시간 수준으로 올라온다. 이런 시대를 살면서 종이 매체 의존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시 대 변화에 맞게 변환하지 못해 순식간에 존폐 위기를 맞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매체의 역사 들이 그랬다.
한인타운 뉴스 다른 관점에서 한인 매체의 위상을 고민해보 자. 이는 더 이상 컨텐츠의 관점으로만 볼 일 이 아니다. 한인 언론을 컨텐츠의 관점에서도 고민해 보자. 굳이 이민사회 한인언론의 필요와 위상을 찾자 면 뉴스보다는 정보적 측면이 더 클 것이다. 그 것도 주류사회와의 교류에서 언어적 어려움이 있는 이민세대들은 한글로 된 ‘주류사회의 정 보’가 중요할 것이다. 오즈미디어는 지난 5년동안 콜로라도에서 시장 조사를 마쳤다. 초기 5년 동안 오즈미디어는 콜 로라도 한인들의 정서와 태도에 맞는 종이 매체 를 따르면서도 ‘잡지’라는 유일한 형태를 선택 해 차별화를 이루었다. 그러면서 ‘잡지’라는 특성에 맞추어 언론 고유 의 영역 중 하나인 탐사보도, 심층취재를 통해 이민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기도 했다. 기존 언 론들이 수행하는 단순 행사 소식 전달에 머물지 않았던 것이다. 아프고, 부끄러운, 같은 한인으 로서 내 얼굴에 침뱉기가 될 수 있는 사실들을 다루는 것은 고육지책이기도 했다. 누군가는 이 러한 우리 동포들이 처한 민낯을 알려야 새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면에서는 중요한 이민사회 언론의 실 효성에 대하여 고민하면서, 오즈미디어가 보유 한 디지털기술력이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 쓰일 수 있는 시점도 감안해 왔다. 그동안은 앱과 전 자신문 위주로 컨텐츠를 제공해 왔으나, 이보다 더 앞선 기술들도 효용성 있게 쓰일 수 있는 방 법을 찾고 있다. 타주의 한인 신문사들을 보면 발행부수와 컨텐 츠의 독립성 그리고 스피드를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발행부 수를 속여 구독자와 광고주를 기만하는 행태가 비일비재하다. 발행부수를 속이는 일은 한국의 3대 일간지도 유혹받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니 이민사회에서 정직하게 발행부수를 말하는 언 론사는 없다고 판단한다. 이런 현실에서 매체가 맞이한 패러다임의 적체 로는 이민사회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어떠 한 길잡이가 되고 힘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그저 습관처럼 마트에서 가는 길에, 식당에 들 른 길에 눈에 보여 집어오는, 그리고 곧바로 쓰 레기통으로 향하는 그런 가치로 한인들의 경쟁
력과 미래를 책임지기에는 역부족이다. 즉, 고만고만하고 신뢰할 수도 없는 부수경쟁이 아니라, 실효성으로 무장하고, 필요조건에 부합 하는 충분조건을 갖춘 구조적 패러다임의 전환 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패 러다임의 전환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운전 중 차에서 들을 수 있는 라디오 지상파도 스마 트카 세상이 되면서 이제는 온라인 컨텐츠로 전 환되었다. 공중파, 지상파보다는 유투브를 위시 한 온라인 컨텐츠가 그 영향권을 섭렵하고 있 다. 미국의 사업환경도 변했다. 식당, 세탁소, 태권 도, 부동산 에이전트, 도넛샵, 네일샾 등등 한인 들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비지니스들도 이 변하 는 사업환경에 대응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쳐 지게 될 것이다. 즉,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맞는 디지털 방식의 컨텐츠를 생산해야 하고, 그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이 수반되어야 한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구글에서 원 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검색하고, 아마존을 통해 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하며, 음식점을 갈 때 리 뷰에 의존하고 또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인스 타그램을 매일 스크롤 하며 기사를 읽고 정보 를 습득한다. 이제 광고가 사람들의 스마트폰 뉴스피드에 올 라왔고 만약 미국에 거주하시는 38-64 세 사이 의 한인이고 지금 이 내용을 읽고 계신다면 페 이스북 광고의 효과는 더 이상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온라인에서 새로운 매상을 창출하는것은 비지 니스의 새로운 지점을 오픈하는 것과 같다. 새 로운 손님을 찾을 것이고 새로운 매상을 찾게 될 것이다. SEO/Content/Website/Email Marketing/ Links라는 말들도 이제는 몰라서도 안되고 없 어서도 안되는 시대에 우리는 서 있는 것이다. 이제 참다운 가치 전환이 요원한 시점에 완전히 도달한 셈이 되는 것이다. 구태의연한 컨텐츠의 카피와 한정된 광고 지면 의 방식에서 벗어나 한발짝 성큼 디지털 시대를 향해 발걸음을 떼어보는 새해가 될 것을 조심스 레 예측해 본다.<주간오즈저널편집부 >
한인타운 뉴스
시대를 선도하는 패러다임의 전환, 오즈 온라인 앱
최근 몇년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 리케이션 소프트웨어(application software) 혹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application program)의 응용 소프트웨어라는 말을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 웨어(application software)의 번역어로써 운 영체제를 제외한 나머지 소프트웨어/프로그램 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대로 ‘애플리케이션’이란 단어는 전문 서적 에서나 쓰이는 사어가 되는가 싶었으나 아이 폰이 대히트를 치면서 다시 부활했다. 그러 면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의 약자로 앱 (app)이라는 말도 일반화되었는데, 아이폰을 만든 회사명인 애플(Apple)의 약자가 되기도 한다. 막상 애플의 운영체제인 OS X의 한국어 번역은 여전히 ‘응용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전 세가 역전하여 윈도우8(Windows 8)에서도 애 플리케이션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모바일에서의 인지도가 워낙 큰 탓에 대중의 인식은 ‘애플리케이션 =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 PC용 소프트웨어’로 고정되어 버렸다. 원래 아이폰에서는 기본적으로 탑재된 애플 리케이션만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iPhone OS 2.0부터 앱스토어가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그 러면서 SDK가 공개되면서 개발자들이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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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 애플리케이션들이 본격적으로 배포되어 아 이폰 성공에 큰 기여를 하였고, 이후 안드로이 드 마켓, 삼성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배포 플랫폼이 등장 하게 된다. 당시 최고의 돈을 벌어들인 앱은 앵그리버드 와 같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이는 애플 리케이션이 등장했고, 지금 쓰는 모든 모바일 의 SNS도 전부 애플리케이션 베이스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도 모두 애플리케이 션이다.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 션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개인이 나 회사에서 앱개발 러시를 이루고 있는 첨단 솔루션의 정수이다.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활이 모바일을 기 반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토 대는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솔루션이 플랫폼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오즈미디어(대표 김준홍)는 이미 2019년 업소 록을 앱으로 런칭하며 모바일 시대를 확실히 열었다. 오즈업소록은 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고품질 책자와 더불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 서나 검색할 수 있도록 모바일과 웹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로써 언제나 손 안에 들려 있는 업 소록이 된 것이다. 언제든 어디든 휴대하는 모 바일 안에 업소록이 담기게 된 것이니 그만큼 이용이 편리해진 것이다.
오즈업소록은 한인 비지니스를 위한 모바일앱 이다. 콜로라도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 역을 중심으로 업종별로 업소들을 검색할 수 있고, 바로 전화로 연결되고, 지도서비스와 연 결되어 길찾기도 연결된다. 종이 책자로 된 업 소록이 20세기 형이라면, 모바일 업소록은 디 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21세기형인 것이다. 또 한 검색 소스가 다양하고, 다채로운 컨텐츠로 채워져 있다. 스마트폰 시대의 소비자들도 더욱 ‘스마트’해 져서, 단순히 연락처와 주소만 담은 것이 아 니라 소비자 입장에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한 뒤 요모조모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매결정을 한다. 여기에 더해 사전예약과 사후서비스까 지 알뜰하게 챙긴다. 이런 소비자들을 만족시 키기 위해서는 역시나 차별화된 전략과 정보 의 제공만이 비지니스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다. 오즈가 개발한 앱 기반의 업소록은 이 모든 것 을 원스탑으로 서비스한다. 2019년 당시 런칭된지 1달만에 1만 2천명이 페이지뷰를 기록했고 1500명이 다운을 받았 다. 현재 팔로워 수는 속보와 데일리 서비스 이 후 6000명이 넘었다. 그 동안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목마름때문인 지 운영진도 예상 못한 엄청난 속도로 퍼졌다.
한인타운 소식 오즈업소록은 동포들이 있는 곳에서 바로 위 성을 통해 위치정보가 전송되어 고객이나 업 체들을 바로 리스팅해서 보여준다. 또한 고객 이나 업체들이 직접 업소록에 자신의 정보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 누구라도 직 접 등록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 뿐아니라 오즈업소록은 일일히 업소록을 뒤져서 전화번호를 찾고, 폰으로 전화를 걸 필요없이 앱에서 찾은 전화번호를 하이퍼링 크를 통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 또 많은 하 이퍼링크 지원 등 은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 으며 업소록에서 주소와 전화, 웹페이지 링크 까지 원터치로 자신의 비즈니스를 업소록에 연결시킬 수 있다. 이로써 많은 광고상품, 동 영상 광고, 다이렉트 주문 결제시스템까지 모 두 연결할 수있다. 상상으로만 했던 모든 첨단서비스를 앱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생방송까지 가능한 TV와 라디오 방송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로컬에서 일어나는 속보기능, 모바일 앱 알림기능, 지속 적인 업데이트, 네비게이션 연결, 빠른 검색기 능이 멀티미디어로 연결되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열어가는 세상은 디테일에서도 그만큼 스마트해졌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오즈가 모바일 앱으로 담아낸 ‘오즈 앱 업소록’은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한인 비즈니스의 ‘디지털 통로’가 되고 있다. 말 그대로 소비자에게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편리성을,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에게는 “무 료”로, 정확하게, 고품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것이다. 오즈 앱 다운로드로 지금 바로 그 세계를 시 작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링크*앱스토어 (아이폰) https://itunes.apple.com/ *플레이스토어 (안드로이드)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 *PWA (프로그레시브 웹앱) http://ozmag.ozmedia.net/ *브라우저(사파리, 크롬)에서 열고 '홈화면에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폰 화면에서 바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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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오미크론, 콜로라도 강타... 팬데믹 이후 최악 확진 후 자가격리하는 법 지난 한 주간 콜로라도주의 코로나19 양성률이 30%에 달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하 루 평균 11,000명이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고, 이 가운데 3,300명이 신규 확진자가 된 것이다. 오미크론이 확산되기 전 콜로라도 주에서 코로 나19 확산이 진정되는 양상이었다. 한달 전인 지난 달 15일에는 감염 환자가 발생한 곳이 60 개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 6일 발표된 자료 에서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 113개 지역이었다 가 다시 일주일만에 218개 지역으로 급증했다. 콜로라도주 공중보건환경부(Colorado De-
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 CDPHE)의 역학조사관 레이첼 헐리히 박사가 지난 12일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하는 사례가 주 전체에 걸쳐 급 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이전에는 코로 나19 감염 환자의 80~90%가 치료를 위해 병 원을 찾았으나 현재는 65% 정도로 낮아졌다. 반면, 다른 질병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병원에서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이는 경 우도 늘어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CDC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자가격리를 통해
2만 3천 여 건의 차량 번호판 요청 기각 콜로라도 자동차국이 지난 한해 동안 2만 3 천 건 이상의 차량 번호판 요청을 기각했다. 콜로라도 오픈 레코드 리퀘스트(Colorado Open Records Request)에 1,582페이지에 달하는 번호판이 노출되었는데, 이 가운데 공 격적이거나 최소한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 지 못하는 못해 거부당한 것이다. 또한 기각 된 번호판 중 일부는 콜로라도의 도시나 명소 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기각된 번호판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303, ASPN, DIASCAM, VAIL, BEER, CAFÉ, FISH, FOOD, GODONUT, GOTBEER, LIME, MDEW, OVEN, PEAR, PORK, REDM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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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P, TABASC0, TACO, WINE, DOGPOOP, POOP, YEAHBUT, XBOX, BARK, BEAR, BOBA, BEAM, BORN, BURN, CLUE, DEER, ENVY, EWWW, FAKE, FILM, FOOT, GLOW, GLUE, GOAL, GOOD, H8TE, HATE2BU, HUGS, ICEY, IDEA, IKON, JAIL, LADY, LATE, LOVE, MEOW, MMMM, MOON, MYGIRL, NASA, NERD, NEWS, NICE, NIKE, NOPE, NOSE, OATH, OOOH, OVER, PACKING, PAIN, PARK, PLAN, PLAY, PLUG, PLUS, POEM, POET, POLE, PONY, PUFF, RARE, RASH, RATE, RIDE, ROAR, RUDE, RUDEBOY, SAFE, SAGE, SAID, SEAT, SEED, SEND, SHIP, SHOP, SHOO, SICK, SNOW, SNOWSHOE, SOLD, SOLO, SOUL, STAR, TALK, TEST, THEBOMB, UPPP, WALK, WALL, WARN, WILD, WOLF, WORM, YALE, YAWN, YEAR, YELL, YESS, YOGA, ZEAL, ZZZZ.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그렇 다면 얼마나 오래 자가격리를 해야 하나. 우선 증상이 시작된 날을 기준일로 잡는다. 만 약 월요일에 증상이 나타나고 화요일 검사 결과 에서 양성을 보였다면, 기준일은 증상을 보인 월요일이 된다. 만약 무증상이라면 기준일은 검 사를 받은 일에 해당된다. 이후 5일째 되는 날 다시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 고, 6일 차에 여전히 양성 반응이 나오면 다시 5일동안의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런 경 우에는 격리 기간이 10일이 되는 것이다. 즉, 증 상이 나오면 최소 5일 자가격리는 누구나 해야 하고, 두번째 5일 자가격리는 증상 여부에 따라 다라진다. 여전히 증상이 있다면 다시 5일 자가 격리를 이어가야 한다. 만약 첫 5일 자가격리 뒤에 음성 판정을 받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큰 모 임이나, 바, 레스토랑, 체육관, 클럽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해야 한다. 밀접 접촉한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 우에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증상이 없는 경 우 원할 경우 5일 째에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이 나왔더라도 기본적으로 10 일동안 마스크를 쓰고,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피 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백신을 접 종하지 않은 경우 5일동안 집에서 격리한 뒤 외 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테스트를 해야 한다. 가족이 양성 결과를 받았을 경우, 집안을 환기 하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코로나 는 공기 중에서 살아 있다. 따라서 격리 중인 사 람을 위해서도, 다른 가족들을 위해서도 창문 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콜로라도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적"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13일 콜로라도 주 의사당에 서 시정연설을 하면서 “콜로 라도 주는 모든 상황에도 불 구하고 과감하게 전진한다” 라고 말했다. 시정연설에 나선 폴리스 주지 사는 코로나19으로 인한 위 기, 폭력, 지난 달 30일 볼더 카운티에서 발생한 마샬 화재 와 같은 자연 재해로 사망한 콜로라도 주민들을 위한 잠시 침묵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서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 라도 주민들에게 지난 해 가장 힘든 시간이었 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우리는 콜로라도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화재 가 발생한 12월 30일 이후 더 이상 '화재 시즌' 이라는 단어가 적용되지 않으며, 우리의 삶과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이 순식간에 불 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라고 폴리스 주지 사는 발언했다. 또한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주가 미국 전 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낮은 주 가운데 하나임을 설명했고, 이 부분에서 의 료 종사자들과 공중 보건 공무원들로부터 기 립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주지사는 간호사와 정신 건강 관리 종사자, 장기 요양 시설 직원에 대한 면허 수수료 면제 제안과 함께 건강 관리 인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3개년 계획을 제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스는 "앞으로 우리는 우리 사회와 경제가 병원 수용 능력의 영향을 받도록 둘 수 없다"면 서 "이 전염병이 우리를 어떤 상황으로 이끌든 우리가 대비할 수 있도록 입법부 및 의료 지도
자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이 와 함께 폴리스 주지사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가 주 전역을 휩쓸고 있어 7일 평균 양성률을 거의 30%로 끌어올리는 등 지금까지 가장 많 은 바이러스 감염 입원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 다”라고 설명했다. 폴리스는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발언을 이어 갔다. 마샬 화재를 비롯해 2020년에 연속해서 발생한 산불, 그리즐리 크릭(Grizzly Creek) 화재에 이어서 발생한 글렌우드 캐년(Glenwood Canyon)의 산사태에 대해 언급하면서, 특히 지난 2년 동안 일부 지역에서 연기와 오 존으로 악화된 대기 상태를 인정했다. 주 의원 들이 지난 해 주지사가 연설에서 강조한 여러 산불 및 기후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고 그는 작 은 화재가 더 큰 화재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표화된 완화 노력"에 전념했다는 사실 도 명시했다. 주 의회를 향해 폴리스는 "개인 보호 장비, 훈 련, 지역 소방서에 필요한 기타 장비 등의 추 가 지원을 요청한다"고도 발언했다. “많은 사 람들이 콜로라도에 대해 떠올리는 신선한 산
공기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 다. 우리는 그것을 보호하 기 위해 싸워야 한다. 저는 배기가스를 줄이고 대기 질 을 개선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폴리스 주지사는 강조 했다. 또한 폴리스는 이번 주 초 네브래스카 주지사가 99년 된 협약에 따라 콜로라도 에서 물을 전환하기 위한 5 억 달러 계획이 있다고 말 한 후 “주정부가 기존의 모 든 물 협약에 따라 콜로라도의 권리를 계속 보 호하고 적극적으로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물은 우리 주와 중요한 농업 산업 의 생명줄이기 때문에 모든 콜로라도 주민들 을 위한 지속 가능한 물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 해 산업, 분열, 주 경계를 넘어 함께 협력해야 한다"라고 말한 뒤 “콜로라도 주의 수질을 업 데이트하는 데 전념했다고 덧붙였다. 주지사는 또한 범죄와 공공 안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문제는 공화당과의 관계에서 11월 선거와 함께 정치적 쟁점이 되었다. 공화 당은 콜로라도의 범죄를 이번 주기의 주요 주 제 중 하나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두 고 폴리스 주지사는 “저는 과거의 역사적인 입 법을 기반으로 하고 지역 법 집행 기관에 절실 히 필요한 지원과 자금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 역 사회에 투자하는 책임 있는 공공 안전 계획 을 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 고 발언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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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회 재단 이사장 바비킴 (303)523-7775
양진석 NJ: 콜로라도주 한인회 5대 부회장 1972 / SF지역, Corte Madera City 전 시장, 세계태권도연맹 전 사무총장
정우진 Cedar Rapids, Iowa TaeKwonDo Times 대표 jung’s Family Foundation 회장
회장 박준서
부이사장 최용덕
콜로라도주 한인회 22대 /23대 회장 여임
콜로라도주 한인회 19 대 회장 역임
이창식
강신덕
Dallas, TX: US 고수연맹 명예총재 TTU 고문
LA : Time Realty 대표
조병곤 Wash. DC area, US 고수연맹 고문, Virginia 주 태권도 날 선포 2017
최명섭
구상교
Dallas, TX : M & P Group 대표
서울: 대방건설
노우회 재단은 2016년부터 부분적으로 시작해서 현재 IRS, 주 정부에 등록 절차를 마무리 중입니다. 일부 잘못된 보도는 노우회재단이 하는 일과는 전혀 다른 소문이며 지금 노우회는 파운데이션으로 다른 단체와 개인에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보조하는 재무 단체임을 알려드립니다.
노우회 재단은 매년 장학금, 이웃돕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장학금은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에서 각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담당 이사님에게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본 재단은 이사로 구성되며 이사 자격은 전 미주 내 뜻있는 분들을 이사장 또는 이사분들이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인준합니다. 노우회 이사회는 현재까지 정직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알립니다. 그리고 노우회 재산은 동포사회의 공동재산이 아니고 노우회 재산임도 알려드리며 본 재단은 회원제가
아니고 이사회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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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큰 벽은 우리 이웃의 이해 부족과 인 식의 부재로 인하여 겪어야 했던 아픔들이 더 했다. 한 겨울 본당의 따뜻한 공기 안에서의 미 사가 한 겨울의 천막이나 광장보다 훨씬 불편했 던 것을 기억한다. 경찰에 쫓기고 물대포도 맞 았다. 한 여름 내내 기온이 섭씨 43도 되는 천 막에서 미사를 했다. 많은 사제를 만났고 감동 했고 나는 깊어졌다. 오물 냄새 밴 아스팔트에 입을 맞추며 삼보일배를 하며 훼손된 창조물을 몸으로 겪고, 한반도의 땅 끝에서 서울 광화문 까지 도보행진을 하며 정의를 이해해 보려했다. 마이클 샌델 이라는 미국인이 말하는 JUSTICE 와 가난한 우리들이 말하는 정의라 일컬어지는 말의 의미를 찾는 데 많이도 땀을 흘렸다. 진실이라 이해되는 상황을 위해 몸을 던지기를 꼬박 스무 해를 보냈다. 유난히도 사회문제들이
많았던 시절에 사회정의와 뭇 생명과 생태환경, 농촌 살리기 현장에 계시는 예수님 옆에 있고 싶었다. 천주교회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빽이 었다. 오로지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바 람을 막았고 거친 외압과 폭력에 맞설 수 있었다. 용산 참사현장에는 예수님이 계시지 않았다고 말하는 교회의 어른도 보았다. 그러나 우리들의 주먹은 늘 허공을 지나쳐 예수님의 주 먹과 맞닿아 있었다. 팽목 항에서 시작한 도보 순례 때 본 그 아버지의 분노에 내 몸이 심하게 반응하는 것을 느꼈고, 함께 한 긴 사제 행렬 맨 뒤에 계시는 성모님을 보았다. 참으로 가혹한 정부와 세상에서 농민과 먹을거 리에 대한, 생명에 대한 천대들을 이렇게 겪어 내야 했고, 그 약자들과 함께 있었다. 교회라는 이름 안에서. 그리스도를 등에 지고. 그때마다 항상 그곳에 계시는 사제들의 그림자를 따를 수 있는 것은 내가 누린 은총이었다. 새만금 갯벌 살리기 삼보일배로 시작한 나의
사회운동은 백남기 농민의 물대포 사격으로 인 한 사망사고 까지 20년을 독립운동가처럼 살 수 있었다. 또한, 가톨릭 이름을 빌어 만들어진 조직들의 두꺼운 벽을 보게도 되었다. 더 많은 차별과 편 견에 사로잡힌 집단 이기주의와 조직을 장악한 지역이기주의도 구경했다. 여성 차별에는 피를 토하고 싶은 심정을 경험 했다.
그 시절을 뒤로 하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우 리 집 현관에 고단한 신발을 벗어 놓았다. 너덜 해진 신발을 봉당에 벗어 놓고 이제 집 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나의 본당에서 사목회 일을 맡게 되었 다. 2019년 3월 동네 성당의 첫 사목회의 날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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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전국 하루 평균 확진 75만명, 입원환자 14만명 최다
CNN 방송이 지난 11일 존스홉킨스대학 데이 터를 인용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 진자가 75만4200여명이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겨울 의 최고치25만1천987명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즈도 10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73만7415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주 전보다 3.03배로 늘어난 것이자 팬데
믹 후 최고치다. 또 10일 하루의 신규 확진자는 141만7493명으 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1일 공개한 추 정치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비중은 98.3%에 달해 압도적인 우세 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수를 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도 팬데믹 후 최대로 올라섰다. 연방 보건복지부HHS 데이터에 따르면 10일 기 준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4만5982명 으로, 지난 겨울의 최고치였던 지난해 1월 14일 의 14만2246명을 넘어섰다. 또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83% 증가한 13만5559명으로 뉴욕타임즈가 집 계했다. 뉴욕타임즈는 코로나19로 입원한 미국 인 수가 지난 겨울의 정점을 넘어섰다며 코로 나19가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위협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입원 환자의 증 가를 이끄는 것은 60살 이하 젊은 층으로, 60 살 이상 입원 환자는 여전히 지난 겨울을 밑도 는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등 기존 변이보다 심각한 증상을 덜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럼 에도 불구하고 워낙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입 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도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 솟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의료 인력들도 코로나19에 감염되 거나 감염자와 접촉해 격리에 들어가면서 환자 를 치료해야 할 병원들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미국 병원의 24%가 위태로운 인력 부족 상태에 놓여 있다. 또 가장 헌신적인 사람들조차 2년의 팬데믹을 거치면서 번아웃되거나 정신건강 문제로 씨름 하고 있지 않다면, 지치거나 탈진했다고 미시 간대학의 긴급 내과의 마쉬드 아비어 박사는 말했다. 버지니아 랠프 노덤 주지사는 10일 제한적 비 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병상을 늘리고 좀 더 유 연하게 인력 채용, 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텍사 스 주는 이미 1300여명의 의료 인력을 새로 채 용해 훈련하고 배치한 데 이어 2700명을 추가 로 채용해 훈련하는 중이다. 켄터키주는 주 방 위군 445명을 소집해 30개 의료시설에 배치했 고, 존 카니 델라웨어 주지사는 10일 실내 마스 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시행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무료 키트 또는 테스트 비용 상환 받는다 이달 15일부터 메디칼이나 민간 건강보험 가 입자들이 매달 최고 8개씩의 코로나19 테스트 기를 무료로 받거나, 테스트 받은 영수증을 제 출하면 상환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코로나 검사기를 온라인 이나 약국에서 구입할 경우, 보험회사에서 ‘preferred’ 하는 약국이나 업소에서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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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거나, 그외 다른 곳에서 돈을 내고 산 뒤 영 수증을 제출하면 그 비용을 상환받을 수 있 다. 단, 검사기당 12달러 까지만 커버한다. 즉, out of network에서 구매한 가격이 122달러보다 비 싸면 나머지는 자신이 부담해야 한다. 대상은 민간 건강보험에 가입된 1억 5천만명
을 포함해 회사를 통한 건강보험 가입자, 커버 드 CA등 Affordable Care Act 로 건강보험을 가입한 경우 및 메디칼 가입자들이다. 하지만 메디케어 가입자는 제외된다. 반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들의 경우 해당되는 경우가 있어 각자 확인이 필요하다. 메디케이드는 일 부 상환을 받을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가짜 코로나 진단 키트 주의령 연방 당국이 최근 가짜 코로나19 검사 키트에 대해 경고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검사 키트는 문제가 없으 나 온라인상에서 가짜 키트들이 나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가짜 키트는 연방당국이 승인하지 않은 키트 를 말하며, 키트를 사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돈을 챙기려 기회를 탐하는 사기단이 등장하 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짜 진단 키트의 진짜 문제는 돈 낭비 뿐 아 니라 코로나 감염 여부를 제대로 검사하지 못
해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없게 하고 바이러 스를 확산시키는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거래위원회(FTC)도 지난 주에 공식적으 로 이에 대해 경고했으며, FDA 웹사이트에는 승인된 검사기 43개의 리스트가 나와 있다. 리 스트에서 검사기 이름을 찾을 수 없다면 미국 에서 사용이 승인되지 않은 것이다. 사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진단 키트를 구입하 기 전 셀러, 판매자의 정보를 서치할 필요가 있
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FTC는 금전적 피해를 막기 위해서 크레딧 카 드로 지불하면 물건을 못 받았거나, 잘못된 물 건이 배송되는 경우 등에 대해 크레딧 카드 회 사에 연락해 보상을 받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FTC 웹사이트(https:// reportfraud.ftc.gov/#/)에 신고할 수 있 다. FDA가 승인한 검사 키트는 shorturl.at/ dkER3에서 찾을 수 있다.
고, ‘scam’, ‘complaint’, ‘review’와 같은 단어 들과 함께 검색하거나, 구매자들의 리뷰를 살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오미크론 여파 헌혈 감소... '혈액 부족 위기' 사태 몰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적십자 사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혈액 부족 위기 상 황을 지난 11일 선포했다. 적십자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헌혈자가 감소하고 헌혈 캠페인 등이 중단되면서 10여 년 만에 최악의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요 혈액형 공급은 하루치가 안 되
고 때로는 병원 혈액 수요의 4분의 1이 충족 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국가 전체 의 혈액 공급이 곧 안정되지 않는다면 일부 환자들이 생명을 구하는 혈액을 사용하지 못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신규 헌혈자가 24% 감소 했고, 오미크론 변이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혈
액 부족 상황이 더욱 심각해졌다. 배야 라스키 적십자 의료국장은 최근 오미크 론 확산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고 혈액 공급 상황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혈액 부 족에 따른 치료 지연 사태를 막기 위해 헌혈 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주간오즈저널 편 집부>
4살 이하 코로나 입원환자 급증...백신 미접종 대상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는 어린이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팬데믹 후 최고 수준으 로 올라섰다고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7일 밝혔다. CDC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중순 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 종 자격이 없는 5살 미만 어린이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한 환자가 10만명당 4 명꼴을 넘겼다고 밝혔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 도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2배로 증가한 것이자, 1년 전과 견주면 약 3배로 늘어난 것이다.
또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진 5-11살 어린이 가 운데 입원 환자 비율이 10만명당 0.6명에 그친 것에 견줘도 크게 높았다. 5-11살 연령대의 입 원 환자 비율은 최근 몇 달 새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4살이하 연령대 입원 환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는 징 후는 없다고 보건 관리들은 밝혔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이 연령대 인구에서 중증도
가 더 높다는 징후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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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실금 가는 소리1
[ 트라우마 (trauma) 재해를 당한 뒤에 생기는 비 정상적인 심리적 반응.] 사람은 세상을 살다가 외부로부터 마음에 재 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우에 따라 무수 히 많을 수도 있다. 이 뜻하지 않은 얻어맞음 중 어떤 놈은 멍울로 맺혀져 잘 삭혀지지 않은 채 그의 저 깊은 어느 곳에 소리 없이 쌓이기도 한 다. 먼지인 듯 쌓인 흔적들은 어딘가 사람의 바 닥, 깊은 다락방 한 구석에 보랏빛으로 숨어져 있다가 때를 만나면 예고도 없이 불쑥 위로 치 고 올라오기도 한다. 그래서는 무척 놀래기도 한다. 외부로부터 입은 재해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하루에 몇 번이라도 충격으로 노출되 기도 한다. 가슴 저 아래에 자리 잡게 된 충격 을 잘 견디지 못하게 되어 일어나는 심리적 부 작용들, 그것을 의료용어로 ‘트라우마trauma’ 라 한다고 한다. 어느 누구는 외상 후 증상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다고도 한다. ‘줄탁동 시’처럼 어느 순간 외부환경과 숨은 충격이 인 연이 되면 그것이 몸으로 반응을 보이기도 한 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가슴을 두드릴지 모르 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다. 각기 다른 이름의 이 존재들을 위하여 우황청심환을 박하사탕처 럼 가방에 갖고 다니기도 한다. 이 느닷없는 손님의 근원은 인간마다 각기 다르 게 타고난다는 카르마에서 기인한다고도 한다. 스무 살 중반부터 학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선 생 일을 한 덕분으로 대중 앞에 서서 말 하는 것 에 긴장을 하거나 떠는 경험은 거의 없었다. 한 반에 60-70명의 여학교 아이들 앞에, 대 강당 에서 두 개 반을 합반으로 수업을 할 때도 특유 의 차분한 목소리로 수업을 집중하게 하는 능 력은 인정받은 바 있다. 이 후 우리 농 활동을 할 때 어른 대중 강의 때도 마찬가지로 집중을 유도하여 이해를 잘 돕는 강사로 인정받은 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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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아무리 수강자가 많아도 강의 내용만 준 비가 되면 다른 걱정은 없었던 경험들이 많았 다. 강론시간을 허락받아 교중미사에 제대 위 에서 환경강의를 할 때도 신자들의 집중도가 높은 편이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현재 마석본당 사목위 원으로 일하며 13명의 사목위원 앞에서 분과 보고를 할 때 나는 몹시 긴장하여 목소리가 떨 린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시점에도 그 떨 림은 남아 있다. 시간이 지나거나 낯이 익어진 다고 개선 될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근거 없어 보이는 긴장감과 목소리 떨림의 정체를 찾아 스스로 지난 삶을 되짚어 보기로 한다. 이 떨림의 시작은 마석 본당 교육분 과장 취 임 후 첫 사목회의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잊지 못할 이 긴장의 순간을 기억해 그 근원을 짐작해 본다. 낯이 설어서 그럴 수 있을 것이라는 동료의 위 안은 그저 나를 위한 격려였다. 이제 3년의 사목위원 임기 정리를 코앞에 놓 고 문득 잡히는 것이 있어 방물장수 보따리를 풀어 본다. 2018년 말에 나는 교회조직에서 정년퇴직을 하 였다. 20년 청춘을 오롯하게 바쳐 환경과 생명 을 지키는 일을 했다. 교회에서 월급을 받으며 신부님을 사장으로, 천주교 교구장님이 법인의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에서 활동가로 실무자로 일 해왔다. 나는 모태신앙인이고 현재 나의 친 정 쪽 가족이라 이름지어진 인물 중 세례명이 없는 이는 단 1명뿐이다. 가족 중 선종하신 사 제 수도자도 몇 분 계시고, 현직에 있는 식구도 있다. 교회력을 자연스레 여기는 평범한 가톨 릭 신자 집안이다. 그럼에도 평신도가 교회 안에서 그곳을 직장으
로 삼고 살았던 시간동안 내게 왔던 많은 도전 과 갈등 그리고 그에 따른 부침들은 삶의 또 다 른 결의 이야기이다. 교회 조직의 생활은 마치 커다란 어항에 갇혀 그 안에서 이는 파도들을 맞아내야 하는 것과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 쩌면 이것은 온전한 직장의 개념으로도, 그리스 도의 삶에 동참하는 개념으로도 생각하지 못한 어리숙한 삶의 모습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양팔 저울의 균형 맞춤은 가능한 일이었을까 새삼 생 각이 깊어진다. 정년퇴직 후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앉은 누 이처럼 앞에 있는 거울 앞으로 다가 앉았다. 한적하고 정감어린 우리 성당에서 평일 미사를 하는 것은 내게는 천상의 경험과 같았다. 스무 해 만에 맛보는 감로수 같은 시간이었다. 겸손 하고 소박한 서울 외곽에 있는 본당에서의 평신 도 생활은 무척 충만하였고, 주임 신부님의 강 론으로는 참 많은 내면의 치유를 얻을 수 있었 다. 내가 누구인가를 다시 알게 해 주는 코 끝 이 시린 시간이었다. 무언가 다 놓치고 집으로 돌아온 누이가 따뜻한 밥상을 받는 듯 했고, 거 칠고 험한 세상에서 얻은 상처들을 세상의 가 장 낮은 곳 교회 안에서 치료받는 듯 평안했다. 눈비를 마다않고 농민을 위한 현장에 함께 있 었고, 방방곡곡 공소와 성당을 다니며 미사를 했다. 어디든 작은 공간만 있으면 바닥에 앉아 미사를 했고, 논밭 현장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만났다. 국민의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한 일들 에 헌신했고, 국회에 항의와 제안을 했고, GMO 관련, 미국산 수입육 반대 등을 위한 수도 없이 관공서 문들 두드리고 사정하며 농민의 권리와 환경과 생태를 위하여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 호에 계속>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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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대선정국에 부쳐..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지만 한국사회를 ‘공분’ 으로 이끌고 있는 희대의 경력과 학력위조 비 리가 어쩌면 퍼스트레이디가 될지도 모르는 김건희씨의 충격적 진실이 연일 파헤쳐지고 알려지게 된 계기는 사실 잘나가는 스팩에 더 치장을 하려는 단순하고 사소한 사건이 그 발 단이었다. 엄밀하게 말해 단순히 스팩을 좀 과 장해서 말해서 개인적인 욕심에 지나지 않던 조그마한 사건이 한 나라의 대선에 영향을 주 는 제일야당 전체의 총체적인 문제로까지 비 화한 데에는 사실 ‘인성’, 즉 도덕적 기준이 가 장 큰 관건이었다. 가족력(家族歷)이라 할 만한 인격 장애의 일 화들이 입증되고 정치적 행보에 지난 군부정 권 밀화와 국민을 향한 인성이 의심되는 개사 과 사건 등 양념처럼 국민들의 분노가 퍼블릭 으로 버무려져 톱뉴스를 장식하는 작금의 현 실에 정작 조명 되어야 할 검찰의 정치공작적 수사 등의 고발사주 사건 등 공수처가 조사하는 과 정에서 사찰의 문제까지 들고나와 구조적 문 제들은 오히려 부차적이었고, 끓는 냄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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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부풀려진 국민적 분노와 마녀사냥과 같 은 폭발적 공분은 늘 그랬듯이 한국적 포퓰리 즘의 망상을 찬물에 빨아버린 듯 또 그대로 잊 혀져 간다. 이들을 대상으로 청구된 구속영장 이 네 번이나 기각된 후 최근의 반응은 조소 섞 인 비관으로 마무리 된 듯하다. 인지언어학의 창시자 조지 레이코프 교수(버 클리 대학·언어학과)의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정치권에 ‘프레임 전 쟁’에 대한 개념을 심어준 명저로 평가된다. 정 치란 프레임의 싸움이며 자신들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유권자의 머리속에 인식시키는 정치 인이 선거의 승자가 된다는 것을 그는 실제 미 국 선거 결과를 분석하며 논증했다. 그 프레임 은 정체성과 가치관을 말한다. 레이코프 교수는 미국의 서민 유권자들이 자 신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민주당이 아닌 ‘엄격 한 아버지’ 상을 지닌 공화당에 투표하는 양상 에 대해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 이익에 따라 투표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 치관에 따라 투표한다. 그들은 자기가 동일시 하고픈 대상에게 투표한다. 사람들이 자기 이
익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의 정체성에 투표한다. 그리고 자 기의 정체성이 자기 이익과 일치한다면 두말 할 것 없이 그쪽으로 투표할 것이다” 라고 그 의 저서해서 설명했다. 무엇이 보수와 진보를 가르고 정치적 신념을 형성하는지를 ‘도덕 정치’로 설명해낸 적이 있 다. 그는 미국 정치의 구도를, 세금을 비도덕 적이라고 말하는 보수주의자들의 가치와 사회 복지 프로그램을 도덕적이라고 말하는 진보주 의자들의 가치 충돌 과정으로 이해했다. 말그 대로 그 프레임을 도덕정치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의 정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도, 그 리고 한국사회를 떠들석하게 했던 미투 운동 을 필두로 한 기득권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가 능케 한 것도 이런 ‘대중적 분노’와 ‘도덕적 기 준’이 아니었던가. 무엇보다 정치적 가치관, 기득권의 아이덴티 티가 소용돌이치는 상황적 요소나 가장 중요 하게는 사법부의 권위와 법과 절차의 지배가
진보주의나 나름의 도덕적 체계를 갖추고 있 는데, 보수주의는 자신들의 세계관을 스스로 이해하고 있으며 확고하게 다듬어가려고 노력 한다는 것이다. 가령 대통령 선거에서 세계관 에 따라 말과 행동을 포장하는 것부터 정책을 제시하는 것까지 일관되기 때문에 일단 보수 주의자들은 일정한 양의 표를 항상 확보한다 는 것이다. 그리고 보수주의를 기반으로 진보 와 보수 사이에 위치하는 다면적인 유권자들 의 입맛에 맞게 포장하는 식이 작금의 한국의 대선에도 적용되고 있는 듯 하다.
신뢰받지 못하는 곳에서 도덕적 기준이라도 없으면 무엇이 남아 있을 것인가. 이게 소위 레이코프가 도덕정치로 설명해내 려 했던’프레임’이 아닌가? 레이코프가 쓴 ‘Moral Politics’에서 해석하는 국가의 모습은 도덕에 대한 가정의 비유로 설 명했다. 아까 언급한대로 보수주의는 미국 공 화당이 확보하고 있는 ‘엄한 아버지’ 도덕을, 진보주의는 ‘자애로운 어머니’ 도덕을 지향한 다는 것이다. 굳이 투박하게 연결 짓자면 이상 적인 보수주의는 정의와, 이상적인 진보주의 는 배려와 연결 지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저자 의 시각이다. 이미 치러진 미국의 지난 대선에도 이같은 양 상이 여실히 드러났다. 미국의 보수주의는 질서, 법칙, 개인의 능력과 자제력을 강조하고 진보주의는 평등, 약자에 대한 배려, 대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자기 계발을 강조한다. 반면 미국의 진 보주의자들은 보수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실 패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어쨌든 보수주의나
얼마 전 필자가 다뤘던 칼럼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은 ‘자유’에 기인한다. 입법과 법치에도 그 자유를 지키는것이 모랄리티이 다. 그것이 정치 모티베이션이 되어야 한다. 이 이 념의 간극은 이미 자유를 짓밟고 국수주의와 쇼비니즘으로 승자도 패자도 없이 어처구니만 없어진다”고 밝힌 바 있다. 진보와 보수의 균열이 궁극적으로 가정에서부 터 도덕과 종교, 그리고 정치에 이르기까지 엄 격함과 자애로움 사이의 분열이라고 규정하 는 것은 그가 인지언어학자임을 낱낱히 밝히 고 있는 듯했다. 엄격함과 자애로움 사이에서 어떤 것을 택해 야 훨씬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인지를 말했다. 이게 즉 ‘보수와 진보가 엄격한 것과 자애로운 것으로 밝혀낼 수 없다’고 필자가 믿는 것은 내 가 바라고 살고 싶은 세상이나 시대가 나의 바램이 무엇인지도 정확하지 않 은 격동의 배경임을 간과해선 안될 것 같기 때 문이다. 대선정국에 누가 호감이고 누가 비호감이던 누구의 정치경력이 뛰어나던 지금의 여론조사 가 춤을 추고 국민의 여론을 기록과 트렌드가 가늠하는 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좀 더 긍정적고 원시안적인 시각에서 재고되어야 한다. 국민은 이제 바보가 아니다. 대충대충 넘 어가서 과연 우리 모두의 미래가 원하는 결과 를 얻을 수 있을지는 유권자가 냉정하고 차가 운 시각으로 균형을 잡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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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맞아?".... 다이어트 도전자들에게 희망
“폼페이오 맞아?” 새해 벽두부터 사람들 시선을 사로 잡은 사진 과 이 한마디! 여유있는 몸짓에 푸근한 미소로 언론을 장식 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이 호리 호리하고 날렵함과 예리함을 가진 눈빛의 사 나이로 변신을 한 것이다. 사진 속 폼페이오 전 장관의 모습은 너무나 이미지가 달라 사람들 은 “폼페이오 맞아?”라는 말과 함께 보는 눈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들이었다. 하지만 “폼페이오가 맞았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지난 6개월 동안 정확 히 90파운드, 약 40㎏을 감량했다고 뉴욕포스 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지난해 1월 퇴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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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활동 없이 지내게 되었고, 5개월이 지 난 지난해 6월 체중이 거의 300파운드, 136㎏ 까지 불어난 것을 확인했다. 폼페이오는 자신 의 키가 180㎝라고 밝히면서 “인생 최대 몸무 게를 찍은 것”이었다고 이어갔다. 이러한 자신의 변화에 깜짝 놀란 뒤 아내에게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선언했고, 그 다음 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지하실에 덤벨과 함 께 러닝머신, 자전거 방식이 혼합된 일립티컬 을 들여놓고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 시간도 그 렇게 길지 않다. 하루에 30분 정도씩 일주일에 5~6회 정도 하는 방법을 이어갔다. 그리고, 제대로 된 건강한 음식을 먹었다. 폼페이오는 자신이 본격적으로 살이 찌기 시
작한 시점이 하원의원에 당선된 후인 2010년 부터였다고 말했다. 한창 일할 때는 항상 음식 이 옆에 있었고, 밤에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외국 출장을 다닐 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시럽을 듬뿍 뿌린 핫 케이크와 치즈 버거 등의 간식을 즐겼다. 또한 발을 다치면서 지난 10~11년 동안 거의 100파운드가 쪘고, 발을 다쳤기 때문에 살을 뺄 수 없는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살 찐 이유 를 둘러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살 을 빼는 것은 평생의 싸움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그 싸움에서 폼페이오는 승리했다. 드디어 체중의 30%를 감량해 살이 찌기 전인 2010년 당시 몸무게로 돌아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트레이너 나 영양사의 도움 없이 혼자 체중 감량에 돌입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선 그는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다가 다이어 트에 돌입하면서 계란 흰자와 터키 베이컨 등 건강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고수했다. 음식 을 잔뜩 차려놓고 먹는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 계인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혼자만 샐러 드 먹는 의지를 발휘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체중 감량에 성공한 자신 의 모습이 비만과 씨름하는 다른 이들이 체중 감량을 하는 데 영감을 주길 바란다”면서 “꾸 준히 노력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 았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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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몰린 가스레인지 퇴출되나? 미국의 주방에서 가스레인지가 퇴출될 위기를 맞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그리고 집권 여당 인 민주당이 나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 안으로 각 가정에서 가스레인지를 없애는 것 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주마다 정책의 세기는 다르지만 연방 정 부와 연방 의회가 나서는 일이라 콜로라도도 예외가 될 수는 없어 보인다. 현재 캘리포니 아 주와 뉴욕 등 민주당이 강한 주들이 특히 더 가스레인지 퇴출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 고 있다. 현재 미국의 가정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가구는 거의 절반에 다다르는 정도이고, 그에 비해 전기인덕션을 사용하는 가구는 약 5% 정 도에 불과하다. 지금 가스레인지를 퇴출하는 정책은 대안으로 친환경적인 전기 인덕션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러한 추진의 배경에는 가정 등 건물에서 나 오는 온실가스의 양이 미국 전체 온실가스 배 출량의 13%에 달하고 있다는 보고 때문이다. 세부적으로는 가정이나 건물에서 나오는 온실 가스의 상당량이 조리를 위해 가스를 연소하 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공화당을 비롯한 가스레인지 관련 업 계는 민주당의 가스레인지를 전기인덕션으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뉴 욕타임즈는 낙태, 총기규제 등 주요 사안마다 번번히 대립하고 있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이 번에는 가스레인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만큼 가스레인지 대체 아 이디어가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라는 것을 볼 있다. 최근에는 인구 840만여명의 NY 시가 오는 2024년부터 병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신축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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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전기 사용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가결 했다. 새 건물에는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 인덕 션을 설치하고, 난방에도 전기를 써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보다 앞서 캘리포니아주의 버클리 시는 2019년 미국 최초로 신축 건물에서 가스 사
현재 공화당이 주도하는 보수 성향 주들인 애 리조나와 조지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20개 주 정부는 산하 지역 정부가 가스 사용을 제한하 는 입법이나 행정 명령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 리했다.
용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고 민주당이 장악 한 지역 의회에서 가스 대신 전기를 의무화하 는 조례가 잇따라 채택됐다. S.F.와 새크라멘 토 등을 비롯해서 CA에서만 약 50여개에 달하 는 도시가 신축 건물에 가스 사용을 금지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가스레인지 퇴출을 놓고 강하게 대립하고 있고, 이러한 양 당의 충돌은 각 주 사이의 경쟁에 이어서 연방 의회로도 확 산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현재 연방의회에서 법안을 논의하고 있는 민 주당은 난방과 조리에 가스레인지를 사용하 는 가정이 전기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이에 들 어가는 비용을 보상하는 지원금을 주는 방안 을 핵심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화석연료 퇴출과 전기 사용 확대 가 불가피한 만큼 지금부터 연착륙 방안을 고 민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민주당 소속 인 레슬리 코언 네바다 주 연방하원의원은 가 스업계에 큰 변화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 은 분명하다며 지금부터 보다 구체적인 계획 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의도대로 가스레인지 가 미국에서 퇴출된다면 가스업계는 더 이상 비전이 없이 곧바로 고사 위기를 피할 수 없 는 상황에 몰리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공화당 에 설득 작업에 나섰다. 가스업계가 설파하는 내용들은 가스가 아닌 전기를 사용할 경우 여 러가지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을 조목조목 지 적했다. 가스업계가 주장하는 바는 소비자 입장에서 난방비 부담이 급증할 것이고, 수요가 몰리 는 겨울철에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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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들도 '구독 신청'을 한다?
“‘좋아요’와 ‘구독’을 꼭 눌러주세요!” 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듣게 되는 말이다. 유튜 브를 통해 동영상을 보면 시작이나 끝에 꼭 이 말을 듣게 되고, 빨간색 ‘subscription’ 버튼을 인정상 콕 누르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식당들도 속속 이런 ‘구독 서비 스’를 도입하고 있다. 영어로는 ‘Subscription Membership’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다. 미국 전역에 걸친 식당 체인점들을 위주로 확 산되는 서비스인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지난 6일부터 타코벨이 Subscription 서비스를 시작했다. ‘Taco Lover's Pass’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한달에 10달러를 내면 30일 동안 매 일 매일 하나의 타코를 그냥 먹을 수 있는 프로 그램을 미 전역을 대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먹을 수 있는 타코의 종 류는 소프트 타코, 스파이시 포테이토 소프트 타코, 크런치 타코, 도리토스 타코 등으로 다 양하다. 타코벨은 미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구독 서비 스’를 시작하기 이전에 지난 해 9월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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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투싼에서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며 이미 사 업성을 검토했었다. 이 때는 5달러~10달러 사 이로 ‘구독’ 금액을 책정하고, 리워드 프로그램 도 20%까지 늘렸었는데, 결과적으로 도리토 스 로코스 타코스 수프림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았었다. 이때 확보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이 번에 전국 프로그램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 실시하는 것이다.
해 정기적으로 찾는 고객들이 생겨나면 손님 들의 주문 습관을 파악하게 되고, 이러한 정보 를 통해 단골 손님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 할 수도 있어 미래 비전도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인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도 다른 레스토랑보다 저렴하게 타코를 즐길 수 있어서 서너번만 이용해도 충 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얼핏 한달에 10달러로 매일 타코를 먹을 수 있 는 이러한 타코벨 ‘구독 서비스’가 이용자들에 게는 큰 혜택인 반면 타코벨 편에서는 손해나 는 장사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타코벨이 노리 는 것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서 타코벨에 입맛 을 길들이고, 그러게 타코가 생각나서 타코벨 을 찾는 단골 손님을 늘릴 수 있는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구독’인 것이다. 여기에 더해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타코 벨을 찾으면, 타코만 주문하는 게 아니라 다른 메뉴나 음료 등도 더 주문하는 소비자 특성에 기대를 걸고 있기도 하다. 이런 기대라면, ‘구 독 서비스’로 밑지기만 하는 게 아니고, 전체 매출을 늘리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여기에 더
이런 ‘구독 서비스’를 실시하는 식당은 타코벨 뿐이 아니다. 베이커리 체인인 파네라도 한달 에 8.99달러에 커피를 매일 마실 수 있는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샐러드 전 문점인 스위트그린(Sweetgreen)도 미 전역에 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10달러를 구독 료로 내면 한달 내내 주문할 때마다 3달러씩을 할인해 주는 방법이다. 샐러드가 보통 10달러 를 넘는 가격을 감안하면 대략 30% 정도의 할 인을 받는 셈이라 이용자들의 지갑을 즐겁게 하고 있다. 스위트그린은 콜로라도에는 덴버 에만 두 곳이 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재미수영연맹 콜로라도협회에서 제공하는
수영 특강반 모집 각 영법 속성개인레슨 식단과 함께하는 수영다이어트 혈당을 잡는 당뇨인 수영법 초보수영 레슨 학생 기본레슨 시니어 수영 단체,개인레슨
이 수영은 대한체육회 산하 재미수영연맹 콜로라도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720-427-8667
레슨 지역- 오로라, 파커, 센테니얼 레슨 시간- 스케즐에 따라 주2회
USPJ2 / Email-powerzzang2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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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건강을 해치는 주범, 만성염증... 7단계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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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은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 역 과정 중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방어기전이 다. 하지만 만성염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꼽히낟. 만성 염증이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고, 암,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해 여타의 질병을 일으키는 침묵의 살인자인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5명 중 3명이 염증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하버드 메디컬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그러면 서 해당 저널은 다행하게도 그런 염증을 처치 할 방법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다루었 다. 이러한 내용은 최근 하버드 의과대학의 전 문가들이 최근 발간한 ‘Fighting Inflammation - Special Health Report’에서 실려 있는 데, 만성 염증이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위협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그에 대한 대처들을 의 학적 관점에서, 그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염증을 다루는 7단계를 간단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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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항염증 식단 항염증 식단을 구성함에 있어서 과학적 근거 가 없는 속설들을 경계하는 대신, 염증 수준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식품과 피해야 하는 식품을 알아야 한다. 우선 항염증에 효과 있는 음식은 섬유질과 비 타민, 미네랄이 많은 베리류를 꼽는다. 그 다음 은 단백질과 오메가 3가 풍부한 지방이 많은 생선이다. 브로콜리, 아보카도도 슈퍼 푸드로 꼽힌다. 녹차, 고추, 버섯, 포도, 강황, 올리브오 일, 다크초콜렛과 코코아, 여기에 토마토, 체리 도 수퍼 항염증 식품이다. 반대로 염증에 나쁜 음식들을 살펴보자. 가장 나쁜 1위로 꼽히는 음식은 과자나 빵에 들어가는 쇼트닝을 포함한 트랜스 지방이다. 나쁜 L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만성염증을 일으킨다. 또한 정제된 곡류인 흰쌀밥과 밀가 루는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훈제, 발효 등의 과 정을 거친 가공육류, 유제품, 맵고 짠 음식, 술,
설탕, 카페인도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잔류 농 약이 묻은 과일이나 채소 역시 면역반응을 일 으켜서 만성염증의 원인이 된다.
➤ 2단계, 움직여라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만성염증 수치를 낮 추는데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운동도 염증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 문에 적절한 운동량을 찾아야 한다.
➤ 3단계, 체중 관리 체중 관리가 필요한데, 팔다리가 굵은 것은 문 제가 없다. 반면, 복부지방은 만성 염증을 유발 하는 화학물질을 생성해 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뱃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단에서 설탕이나 단 음식을 빼내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라이프 스페셜
아보카도
➤ 4단계, 충분한 수면 불충분한 수면은 활기를 빼앗아가고, 생리적 불균형을 초래하면서 만성염증을 증가시키고, 특히 심장 건강에 해롭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 록 생활습관을 변화시켜야 한다.
➤ 5단계, 금연 금연을 하게 되면 단 몇 주만에도 만성염증 수 치를 극적으로 낮출 수 있다. 금연을 하는 법은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 는데 일단 금연 결심일을 정하고 달력에 표시 한 뒤 “오늘 하루만”이라는 생각으로 하루 하 루 금연을 실천하는 법을 따를 수 있다. 또, 주 위에 금연한다는 사실을 알려서 스스로를 압 박 상태에 둘 수도 있고, 흡연과 관련된 모든 물건들을 치워버려서 흡연에 대한 생각을 완 전히 잊어버리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스스로 금연에 성공하기가 쉽지 않을 때는 전문가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 6단계, 금주 약간의 알코올은 만성염증에 도움이 될 수 있 지만 지나친 알코올은 오히려 해롭다. 술을 마 시면 염증 유발물질인 ‘사이토카인’이 체내에 더 많이 분비되고, 그러면 혈관확장 효과가 더 해져 사이토카인이 더 빠르게 전달돼 염증이 악화된다.
브로콜리
➤ 7단계, 만성 스트레스 극복 만성 스트레스는 염증을 유발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심혈관 질환, 우울증, 염증성 장 질환 등과 같은 문제를 재발시킨다. 따라서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노력이나 명상 등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평 소 노력이 필요하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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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 이야기
A little more VS Enough
굳이 성경 말씀이 아니더라도 우리네 인간이 가진 죄악 중에서 그 최고이자 버릴 수 없는 근 본이 욕심이란 말을 많이 듣는다. 평범한 사람 들이 보기에 차고 넘치는 재력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 조차, 더 많이 갖기 위해 얼마나 큰 잘 못을 저지르는지를 많이 보기도 하고 말이다. 이 세상 어느 누구가 이러한 죄성에서 자유로 울까? 우리의 인생 그릇의 크기나 현재 소유한 그 크기에 상관없이 우리의 대부분은 “조금만 더”를 원하며 살고 있는 듯하다. 남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지금의 내가 누리는 많은 축복에 만 족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비교 상실이랄까? 이 러한 비교와 상실이 충족감이나 행복감을 빼 앗아 가다 보니 차고 넘치는 풍요로움을 인식 하지 못하고 우리네 삶이 한없이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러고 보면 아프리카의 가난한 부족들 의 행복도가 물질 만능으로 풍족한 선진국을 능가하는 이유가 큰 욕심없이 하루하루 필요 한 것이 채워질 때 갖는 그들만의 만족감 때문 이 아닌가 싶다.
주 간과한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그 일이 해결되고 갖고 싶은 것을 소유 하므로서 일이 끝나지는 않는다. 우리 앞에 또다시 새로운 그 일과 소유하고 싶은 저것이 나타나 있으니 말 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러한 연속적인 시간 을 우리는 인생이라 부르는지 모르겠다.
사실 현재의 이 정도면 충분하고 과분한데, 우 리는 한 번씩 무엇인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사는 것 같다. 나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 이것만 해결되면, 혹은 저것만 충족되면 행복 할꺼야” 하면서 코앞에 놓인 은혜와 축북을 자
오늘 아침, 평상시와 다름없이 커피 한잔에 음 악을 들으며 감사 수첩을 펼친다. 따듯한 햇빛, 집에서 할 수 있는 일거리, 건강한 신체 등 아 주 사사롭지만 대단한 하루의 일상을 시작하 면서 “아! 이 정도면 충분해. 더 바랄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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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 정도면 충 분해. 더이상은 욕심이야” 이다. 다행이도 나 는 언제부터인가 “이 정도면 충분해. 정말 감 사해”를 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갈 길이 멀지 만 말이다. 아주 오래전, 아버지가 하시던 말 씀이 있었다. “혜경아, 물질은 너무 많이 필요 없어. 먹고 살 만큼이면 돼” 어떤 상황에 왜 그 런 말씀을 한 번씩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가 난한 유학생한테 시집가는 모습이 안쓰러웠을 까? 아니면 그저 본인의 삶의 철학을 우리 자 식들에게 전하고 싶으셨을까? 그 연세 쯤 되 면 깨닫게 되는 그 진실을 나도 더 절감하기 를 바란다.
를 반복한다. 이 계절, 우리를 위해 세상에 오 신 주님의 뜻이 진정 어디에 있을까를 생각하 며 말이다. 이번 주 날이 추워 지면서 잎사귀를 벗어버린 앙상한 나뭇가지가 안쓰럽다. 그 와중에도 할 러데이 스프릿이 우리에게 기쁨과 희망을 준 다.<콜로라도 혜경>
최헤경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 동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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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시작하며 보내는 삶의 서사 2로큰롤의 제왕 엘비스의 죽음을 두고 대다수 많 은 사람들은 마약중독이나 약물 과다복용으로 그의 마지막을 말하기 일쑤이다. 그의 “Can't help falling in love “는 필자의 가 장 애창곡이기도 하고 블멸의 러브송으로 팝의 역사에 회자된다. 세월이 꽤 지난 노래인데.. 아 직도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도 들뜨게도 하는 선 율에 영혼은 젖어 든다. Take my hand 내 손을 잡아요 / Take my whole life too 내 삶을 함께 잡아요 / For I,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당신에게 빠 지는 것을 멈출 수 없어요 감추어진 내용이지만 이 가사는 여인에게 사랑 을 고백한 내용이라기보다는 자신의 신앙을 잘 드러낸 가사라는 데 이견이 없다. 요새 대선정국에 각 후보들의 켐프에서 말 같지 도 않은 이야기를 비상식적인 정치공작으로 곡 해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 시대를 풍미한 대가들에 대한 오해 중에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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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도 않은 폄하성 스캔들의 주인공중에 엘비 스 만한 사람이 있을까? 그는 참 멋진 사람이다. 음악도 외모도 그의 생 각도.. 밥 딜런 처럼 그의 흔적에 입을 맞추며 난 아직도 엘비스를 닮고 싶다고 하고 존 레논은 엘 비스 이전에는 음악은 아 무것도 아니었다는 극 찬을 했다. 오늘 필자는 화려했던 엘비스의 삶보다 그의 쓸 쓸한 죽음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상식 중에 엘비스의 마지 막이 마약중독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불어난 160킬로에 달하는 체중과 변비로 인해 코데인이라는 약물을 일반보다 10배나 많 은 도사지로 처방받기는 했다. 그리고 엘비스의 부검 당시, 많은 약물의 성분이 나온 건 맞지만 그 중에서 불법성 마약이나 알코 올은 일절 나오지 않은 것은 죽어서도 떳떳했던 그의 모습이다. 이는 엘비스가 말년까지도 마약 이나 술에 쩔어 사는 인물이 아니었음을 증명해 준 것이 그의 부검이었다. 실제로도 그는 자신에게 독실한 기독교 믿음을 소유했으며 오순절 계열의 하나님의 성회쪽 신 앙이 있었다. 생전에도 마약에는 일체 손도 안 댄 그는 오히려 마약퇴치에 앞장섰다. 당시 마 약 남용이 "심각한 국가적 위협" 수준이라고 주 장한 닉슨 대통령은 주정부 차원의 그리고 연방 정부 차원의 마약 방지 정책이 필요하다며 대중 의 관심을 촉구했다. 1970년, 닉슨과 만난 엘비스는 마약과의 전쟁에 서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했다. (엘비스 프레슬리 는 비틀즈가 LSD 사용을 부추긴다고 은근히 비 판했다) 이 무렵부터 마약 단속 인원이 크게 늘 었으며, 이로 말미암아 1973년에는 정식으로 마 약 단속국 DEA (Drug Executive Administra-
tion)이 출범한 계기가 됐다.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분리적 사건 속에 필자는 존경했고 이 땅에서 다시 못 보는 많은 아티스트 를 기억해낸다. 지난주 필자는 음악으로 함께해주고 늘 먼곳에 서 응원해주던 10살 남짓의 동생 녀석 하나를 잃었다. 잠자리에 들어 심장마비로 다시 일어나지 못한 것이다. 평소에 병치레를 하던 녀석도 아니고, 너 무 젊은 나이여서 그 놀라움과 상실감은 더했다. 시간을 통해 슬픔과 애도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치유의 단계에 가려면 아직도 험한 세월같다. 살 면서 당면하는 슬프거나, 고통스럽거나, 혼란스 러운 일은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찾아냄으로써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태어나고 죽 는다. 그러므로 그 필연성을 인식하고 존재하는 것의 가치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 누 군가는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이별에 대해 준비 할 수 있어야 한다. 죽음으로 인한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은 누구에 게나 찾아오는 경험이다. 그중에서도 가족 구성 원의 죽음이라는 사건은 커다란 충격과 슬픔에 마주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심리적 반응이나 부정적 감정들 은 일정한 기간 동안 애도의 과정을 거친 후에 서서히 치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는 아버지와 할머니, 친구와의 사별을 겪으면 서 다양한 형태의 슬픔과 상실 극복의 과정을 겪 었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냈다는 점에서 가장 먼 저 슬픔의 감정에 당면했지만 죽음의 시기와 대 상, 원인에 따라 슬픔의 유형과 정도가 달랐고,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었다. 이러 한 애도의 시간은 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했으 며, 삶의 주체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성찰하
게 만들었다. 영국 시인 T S 엘리엇은 1922년 시 ‘황무지’에서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시기가 잔인하다고 했다. 생명의 부활을 약속받은 새해벽두이지만 전후 의 황폐한 서구의 정신세계는 여전히 죽어있는 것과 같다는 비판의 메시지를 역설적으로 전하 고 있다. 그런 의미로 아직 해결되지 않는 애도 의 시간은 잔인하다. 너의 그림자를 읽다(질 비알로스키 지음)라는 책 에서 읽었던 애도의 시간 무렵은 마음 상태에 따 라 옹근 결실과 웅숭 깊은 정취로 다가오거나, 반대로 잎을 모두 떨어뜨린 을씨년스러운 나뭇 가지처럼 공허한 상실감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마치 현의 이쪽저쪽을 넘나드는 바이올린 연주 자에 내어 맡기듯 상반된 감정의 유희를 즐겨봄 직도 하지만 늦은 눈과 감기로 진이 빠진 스산하 던 어느 저녁, 느닷없이 날아든 뜻 밖의 부음은 단박에 후자 쪽으로 마음을 기울게 했다. 고인보다 한참이나 나이가 많아서일까., 그와 함 께한 사진 앞에 마음 속 흰 국화 한 송이를 놓으 면서 사진 속에서 금방이라도 장난이라도 치며
익살스레 웃으며 살아 돌아올 것만 같은 생각이 간절하다. 여전히 추억을 되짚어 돌아오는 발걸 음이 유난히 무겁다. 뉴욕이나 되는 거리를 갔다 오지 못할 것도 같다. 문득 이민 생활의 외로움은 살아서보다 죽어서 더 지독하게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1세대 이민자 대부분은 부모나 형제, 변변한 친 척도 없이 그저 두셋 되는 자기 피붙이끼리 살아 간다. 별 일없이 살 때는 모르지만 막상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아무도 찾아와 줄 사람이 없는 상황을 생각해 본다. 한국 같으면야 상을 당하면 오히려 오랫동안 만 나지 못한 친척들과 안부를 묻고 얼굴을 보는 기 회가 되지만 이민 생활이야 어디 그런가. 이웃사 촌, 교회사촌, 성당사촌, 사찰사촌들 속에서 정을 나누고 마음을 얻지 못했다면 마지막 길도 혼자 쓸쓸히 가야 할 것이다. 철저한 타인으로 살다가 철저한 타인으로 죽어 가는 삶, 그것이 이민자의 현주소인지도 모른다. 더 두려운 것은 휑한 빈소에 덩그러니 남아있을 자식들의 모습입니다. 가족 하나 없는 남의 나라
에서 먹고 사는 일에만 몰두했던 궤적이 적나 라하게 드러나는 것, 그것은 분명 죽어서도 고 통일 것이다. 문화 차이로 인한 오해와 소통의 단절로 평생 가 슴 아픈 시간을 보낸 자에게는 어쩌면 죽음의 예식이 '명예 회복의 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이냐, 죽었는데 누가 왔는지 안 왔는지, 얼마나 왔는지 알 바 아니다, 라고 하 는 사람이 있다면 죽음의 의미를 한 번도 진지하 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남의 시선', '남의 판단'이 죽음 앞에서만큼 중 요하고 정확한 때가 없다. 죽은 자는 말이 없으 니,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자기 미화를 할 수 없 으니, 사후만큼은 오롯이 타인의 평가와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다. 철저히 남으로 구성된 이민사회의 조문객들은 막 마무리된 내 삶의 무게와 빛깔을 객관적으로 달아볼 것이다. 마음이 급해진다. 내 죽음이 어떤 유산을 남길지 두렵기 때문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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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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