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4th Week 2022 / 136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시사 스페셜 1. 발행인의 편지 : 지난 날을 기억 못하는 삶에게 미래는 없다 2. "40년만의 최고" 인플레, 바이든 발목 잡다 3. 오미크론이 마지막 변이?... WHO "위험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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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anuary 4th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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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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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신년인터뷰 콜로라도 체육회 이한원 회장 -시민권자 불법선거운동 -특별기획 인쇄 패러다임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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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CO주, 코로나19 신규 감염 하락 -킹수퍼스, 노사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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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일일 신규 확진자, 80만명 대에서 60만명대로 -2월 중순까지 오미크론 정점, 4월부터는 엔더믹으로 -오미크론, 다른 변이보다 인체 외부서 더 오래 생존 -백신 부스터샷, 오미크론 90% 중증입원 막아 -오미크론이 마지막 변이?... WHO “위험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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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지난 날을 기억 못하는 삶에게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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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실금 가는 소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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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CO주 민주당, ‘경제 살리기’로 표심 잡나 -"40년만의 최고" 인플레, 바이든 발목 잡다 -미국이민 119주년... 한인들의 현주소는? -바이든, 외국 인재 영입 위해 이민 문호 대폭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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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교수의 콜로라도 산골이야기 -눈오는 날의 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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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인생에 마지막 남는 맛은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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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바이든, N95 마스크 4억개 무료 배포 바이든 정부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95%까지 막아낼 수 있는 N95 마스크 4억개를 이번 주말부터 커뮤니티 헬스센터와 약국 체인을 통해 무료 배포한다. 이 마스크들은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전략물자로 비축해 오던 것이다. 또한 정부는 자가진단기도 가구당 한달에 4개씩 covidtests.gov 또는 USPS.com/covidtest에서 신청받아 우편으로 발송한다. 만약 즉각 검사가 필요한 경우 약국체인점에서 홈 자가 진단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PCR 정밀 검사는 코로나 검사장에 예약을 한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더나은 미국 재건법' 백지화...핵심 정책만 살리기로 펠로시 하원의장이 ‘더나은 미국재건’법안을 백지화시키고 ACA 오바마 케어 정부보조 항구적 시행, 처방약값 연간 상한선 2천 달러 규정, 2년 무상 유아 교육을 포함한 보육지원, 전기차 구입 및 클린 에너지 전환 세제혜택 등 서너가지 핵심 정책들만 성사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차일드 택스 크레딧은 3~4년 연장안 모색 후 완전 제외하고 기존의 부양자녀 1인당 2000달러 지원으로 환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켓 선반 텅텅....공급망 위기 재연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식료품 공급망 위기가 전국에서 재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월 둘째 주 소매점들의 식품 재고율은 86%로 떨어졌으며, 특히 스포츠음료와 냉동 과자, 냉장 반죽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재고율이 60~70%로 추락했다. 소 도축과 소고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돼지 도축은 9%, 닭고기 생산은 4% 하락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재고율은 90% 이상이었다.
1천만 명 이상 코로나 병가...경제 직격탄 본인이나 가족의 코로나19 감염으로 병가를 낸 근로자들이 사상 최고치인 880만명에 달하고, 감염 우려로 320만명이 근무를 중단했다고 연방센서스가 발표했다. 이는 전체 노동력의 6%가 일하기를 멈춘 것이며, 한달 전보다 3배나 급증한 것이다. 특히 최근 2주동안 병가, 또는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지한 직원들은 전체 노동력의 0.4%에서 5.2%로 급등했다. 특히 서비스업, 항공사, 식당, 술집, 그로서리 스토어, 소매점들에서도 직원들이 병가를 내고 있으며, 이로써 사업체와 개인 가계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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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이집트 정상과 공동 회담 지난 20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이집트를 방문해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통해 양국 모두 호혜적 이익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집트의 교퉁, 수자원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기회를 마련하고, 전기차, 재생에너지, 해수담수화 같은 친환경 미래 사업 공동 개발,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로 양국간 FTA 네트워크 연결의 토대를 마련했다.
한국 GDP 성장률 4% 달성...G20 중 가장 빠른 회복 한국이 지난해 4/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4%를 달성하면서 전기대비 1.1% 성장을 이루어냈다. 또한 지난 해 연간 GDP는 4%를 달성하며 G20 선진국 중에서 가장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연말 코로나 확산과 방역조치 강화로 우려가 컸으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입증했다”라면서 "GDP 실적은 경제 정책의 종합 성적표라는 점에서 오늘 결과는 매우 의미 있고 반가운 성과"라고 강조했다.
세계 불교계 거목 틱낫한 스님 타계... 문재인 대통령 추모 지난 22일(현지 시간) 세계적 불교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이 타계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문을 발표 했다. 문 대통령은 “틱낫한 스님은 ‘살아있는 부처’로 칭송받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로 세계인들의 존경을 받아왔 다. 스님은 인류에 대한 사랑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주신 실천하는 불교운동가였다”면서 “스님의 족적과 어록, 가르침은 사람 들의 실천 속에서 언제나 살아 숨 쉴 것이다. 부디 영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욕시장, 첫 월급 가상화폐로 수령 지난 1일 취임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첫 월급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수령했다. 앞서 애덤스 시장은 지난해 선거 운동 기간 당선될 경우 첫 석 달의 임금을 가상화폐로 받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는 금융업이 중심인 뉴욕의 경제계를 염두에 둔 공약으로써 애덤스 시장은 뉴욕을 가상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천명하고, 뉴욕이 가상화폐 같은 금융 혁신에서도 중심지가 되도록 혁신을 주도하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잉, 무인 '에어택시' 기업에 4억 5천만 달러 투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함께 만든 무인 에어택시 벤처기업인 위스크에 4억5천만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보잉은 2019년 페이지의 전기항공기 제조사 키티호크와 함께 만든 합작법인을 통해 위스크를 창업하고 무인 에어택시 개발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에어택시는 조종사 없이 3∼4명의 승객을 태우고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해 도시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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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신년 인터뷰]
콜로라도 체육회 이한원 회장
"21회 미주체전을 대비하는 해가 될 것"
콜로라도에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운영으로 작년 총회에서 재선출 된 이한원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 해 콜로라도 체육회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았다. 이한원 회장은 “2년마다 개최되는 미주 한인들의 스포츠 대축제인 미주체전이 내년에 뉴욕에서 열 리는 것을 대비하는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가 장 큰 비전을 언급했다. 내년 미주체전은 21회가 된다. 1981년 LA 대회를 첫 시작으로 올해로 41년의 역 사를 자랑하는 미주체전은 미 전역의 한인들이 스 포츠 경기를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우수 한 한인 체육인 발굴 육성 및 민족적 단결을 이끌 어내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이한원 회장은 “한인 들의 이민 역사상 미주에서 최대 인원을 동원하는 가장 큰 행사”라고 강조했다. 곧, 미주체전은 미주 한인들의 최고의 행사이며 이민사회 체육인들의 자긍심인 것이다.
이런 의미가 있는 미주체전을 두고 콜로라도 체육 회가 본격적인 체제 발족과 종목별 훈련에 앞서 가 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은 선수단 모집 및 대 표팀 구성이라고 이한원 회장은 강조했다. 선수없는 체육회는 앙꼬 없는 찐빵이요,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요, 혹은 그 자체로 존재가치나 이유가 없어져버리는 것이다. 콜로라도 체육회는 곧 태권도,수영, 소프트볼, 테 니스, 탁구, 육상, 펜싱, 골프 등 총 20개 종목의 대 표팀 구성을 10월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특히 “일부 종목들은 선수 확보에 대한 어려움으로 종목별 협회도 구성돼 있지 않은 상태 이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선수층 확보 및 조직 구 성이 시급한 상태”라고 밝히고, “콜로라도 한인 들의 체육 저변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할 시점”임 을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에 맞추어 콜로라도 체육회는 해당 종 목의 책임자 및 선수모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 는 상황이다. 이한원 회장은 가까이는 2월 말과 3월 초에 기획 되고 있는 칸쿤골프대회 ‘카리브해에서 티오프’를 준비하고 있으며, 테니스대회와 탁구, 태권도, 길 거리 농구대회까지 각 종목별 행사도 준비되고 있 다는 소식도 전했다. 또한 올해도 대통령 사회봉사상 인증기관으로써 체육에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하며 시상할 준비도 아울러 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원 회장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체육인들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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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과 생활수준은 이제 체육의 효용을 개인의 행복, 삶의 질, 건강한 노후에서 찾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바람직한 단체의 결성은 언론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당연하다”고 말 한다. 이어서 이 회장은 “백세 인생이라는 말이 나 오는 시대의 체육정책은 그것이 이민 단체이든 정 부단체이든 체육인에게 운동의 여건과 환경을 마 련해 줘야 하는 것으로 집중 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땅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단체가 되어지기 를 소망하면서 인터뷰를 가늠했다. 체육은 삶의 가장 절실함을 해결하는 유기적 솔 루션이다. 어떨 때는 건강을 지키는 수단으로 어느 때는 친 목과 동질성을 함양하는 수단으로 또 때로는 민 족성을 고취시키는 수단으로 그 정체성을 가진다.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방법도 되고 무엇보다 자긍 심을 심어주는 계기도 된다. 일제 치하의 관서체육회가 아련하다. 얼마나 어려 웠을까... 그럼에도 어린 선수와 체육의 저변과 스 포츠 정신의 함양과 정체성의 확립을 위했던 그 옛날의 열정이 먼 세월을 넘어 이 이민바닥에서 퇴색되었다. 그 열정의 과거로부터 오는 날, 콜로라도 체육회 는 과거 올림피안의 영예를 지고 고국에서 젊은 날의 맹위를 떨쳤던 그 튼실한 어깨 위에 다시 한 번 짊어지고, 동포사회의 건강증진과 한인스포츠 정신을 고취하는 역사를 위해 다시 한번 태권도의 혼을 불태우며 콜로라도 체육계를 지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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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시민권자 불법선거운동 미국에 100만의 재외투표권자가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법 위반이 자행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 리게 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와 달리 한인들의 관 심이 높고 투표 참여율 또한 높다보니 선거 운동 열기도 뜨겁고 그에 따른 위반사례도 잇따른다는 게 공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영사관이나 선관위에서는 ‘선거 운동을 할 수 없 는 사람’ 을 규정하고 있는데 시민권자 또는 대한 민국 국민이 아닌 자,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근본 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이는 현행 한국의 선거법이 해외에서의 선거운동 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재외국민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인터넷 홈페이지와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방법 뿐이다. 선거 180일 전까지는 전화 를 이용하거나 말로 하는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후보와 관계없는 제3자의 ▶자동 동보통신(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 수신자 자동 선택 전 송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 발송 ▶인터넷 언론사 홈페이지에 선거 운동 광고 게재 ▶전송대행 업체 위탁을 통한 전자우편 전송 행위 등은 금지된다. 또 '선거법에 저촉되는 선거운동'으로 ▶시설물, 인쇄물의 설치 및 배부 ▶모임, 집회 등에서의 선 거운동 등은 모두 불법 선거운동에 해당한다. 해외 에서 대부분의 선거운동은 사실상 모두 불법이다. 또 선거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인 팬클럽을 결성하거나 후보자의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조직 을 구성하는행위도 모두 금지된다. 이에 따라 한 인 단체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할 경우 각별히 주 의해야 한다. 한인 단체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위해 동포 들에게 음식이나 선물, 금품을 제공하는 등 기부행 위도 선거법 위반이다. 특히 기부행위는 주는 사람 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 역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
어 매우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선거운동을 단속할 수 없는 문제점이 많 다. 불법 선거운동의 단속의 어려움과 미국처럼 넓 은 영토의 국가 공관의 접근의 어려움, 재외선거 관리시설과 장비가 부족하고, 불법적 복수국적자 의 확인이 어렵고, 무엇보다 교민사회의 분열의 위 험성이 높다. 이같은 현상의 이면에는 한인사회 구조상 나름대 로 힘을 쓸 수 있는 이들은 대체로 시민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고, 또 시민권을 획득해야 그 지역에 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닦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실적 인 이유가 담겨 있다. 반면 체류 기간이 시민권자 들에 비해 짧은 영주권자들은 현지 사회 안착을 위한 개인 사정 등으로 참정권에 대한 열정이 떨어 질 수 밖에 없다. 정당조직이나 차기 대권주자들의 조직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주축이 시민권자들 로 이뤄지는 것은 공통적인 현상이 된다. 시민권자들은 법률상 외국인이기 때문에 불법 선 거운동을 해도 처벌은 커녕 단속할 근거조차 없 다는 문제점도 있다. 선거전이 과열되면서 노골적 으로 금품을 돌리거나 유언비어를 퍼뜨려도 직접 수사나 단속활동이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국외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경우 영주권 자 등 한국 국적자는 국내 국민과 마찬가지로 처벌 을 받는다. 여권 발급 또는 재발급까지 제한될 수 있다. 만약 중앙선관위의 조사에 불응하거나 소재 가 불명해 조사를 종결할 수 없을 경우, 선거일 후 5년간 여권 발급 또는 재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미국 시민권자라고 해도 예외사항은 없다. 시민권 자가 한국 선거법을 위반하면 ‘국외 선거범’으로 간주, 한국 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 입국이 금지되 는 기간은 해당 선거 당선인의 임기만료일까지다. 최근 오즈저널 대표전화 메신저로 아래와 같은 내용과 함께 다량의 사진과 동영상이 전달되었다.
(LA 협의회장 이. 취임식) 안녕하십니까? Great Korea 미주대표 곽인환 입니다. 오늘은 제 2대 Great Korea 남가주 지역 협의회 장 이 취임식을 거행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마유진 초대회장님께서는 2여 년동안 남가주 LA 지역 사회에 Great Korea 를 활성화시키는데 지 대한 공을 세워셨습니다. 오늘 2대 회장직을 위임 받으신 이영원회장님 께 서는 마유진 회장님의 공을 이어받아 위대한 자유 대한민국을 창출 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주 실 것을 당부 드리며 또한 오늘의 회장직 취임식 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Great Korea 는 다시한번 한강의 기적을 일어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자유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그 뜻이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Great Korea 임원들은 자유대한민국을 통체로 북한 김 정은에게 갔다 바치려는 종북집단들을 몰아내고 밝은 미래의 나라 세계에사 가장 위대한 자유대한 민국을 창출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과 4범에다 여자 성희롱까지 온갖 범죄를 저질 러온 폐륜아 이재명 같은 걸레가 대통령에 출마하 는 막가는 나라 ,종북주사파들이 득실되어 자유 민 주주의가 말살된 나라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도 없으며 위대한 자유대한민국도 건설할 수 없 기에 Great Korea 를 비롯한 보수우파 단체들은 총결집하여 기필코 3-9 대선에서는 자유대한민국 을 되찾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후보님을 필히 당 선 시켜야 합니다.
한인타운 뉴스
이영원 신임회장님 께서는 정의를 위해 자유대한 민국을 위해 앞장서는 힘센 Leader 가 되어 주시 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러면 죄없이 4년 9개월 동안 옥살이 하시면서 쇠약할 되로 쇠약하여지신 박근혜 대통령님의 빠 른 건강 회복을 위해 다함께 잠시 묵상 기도를 드 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15일 LA. JJ Grand Hotel 에서 곽 인 환
한인 단체들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혹 은 반대하는 내용이 적힌 어깨띠, 옷, 표찰, 수기, 마스코트, 피켓 등을 지니고 선거 운동을 하는 것 또한 선거법 위반이다. 후보자의 선거공약이나 지 지를 호소하는 인쇄물을 배부하거나 시설물을 설 치, 광고할 수 없다. 재외 동포 간담회 등의 개최를 안내하는 초청장· 안내장·팸플릿 등에 정당·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를 선전, 비방하는 내용이나 선거공약도 당 연히 게재할 수 없다. 한 예로 지난 선거에서 한 한인이 20여명의 조직 원에게 지시해 한인이 사는 거주 지역에 특정 후 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의 인쇄물 1000부를 배부했 다가 고발을 당해 여권발급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 었다.
사조직·팬클럽 활동 주의 정치인 팬클럽을 포함,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을 설치하는 것도 불법이다.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의 선거 운동을 위해 향우회, 동창회, 정당 외곽단체 등 사조직이나 유 사기관을 설립, 설치하는 행위도 모두 금지된다. 단,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팬클럽 홈페이지를 개설 하고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당 입후보예정자의 연설내용이나 활동상황, 동 정 등(팬클럽, 대표의 명의는 불가, 개인의 자발적 게시는 가능)을 게시하는 것은 가능하다.
"투표권 없는 시민권자들의 판" 특히 이러한 선거전 움직임이 '투표권 없는 시민
권자들의 판'으로 변질되면서 '표심(票心) 왜곡'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정작 투표권이 있는 영주권자·단기 체류자들은 별 관심이 없는데 시 민권자들만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 분열을 조장하거나 금지된 선거운동을 하는 현상 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 교포사회의 좌파 단체인 한통련은 최근 각 지역 조직별로 집회를 갖고 사 실상 선거운동에 총연 '정치 불개입·중립' 선언유 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주한인회 총연합회(미주총련) 회장 당선인 국 승구 회장도 교민사회에 부는 정치 바람에 대한 비판이 높아지자 모두 "한국 정치판을 기웃거리지 않고 오로지 250만 미주동포들의 대변인으로 활 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특별기획
디지털이 미래다 1.
인쇄 패러다임의 전환 1 사회의 변화를 어떤 프레임에서 보느냐에 대한 관건은 경영학의 대부이며 지식경제론을 제시한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한 문장으로 역사 를 분석한 “지식 패러다임의 변화가 역사 발전의 원동력이다”라는 절대적 명제를 사회 변화에 분석 하는 도구의 기초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만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글로벌 경제에 아픈 기 록을 남겼다. 로컬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의 인쇄산업도 혹독 한 시련의 시기를 보내야 했다. 콜로라도도 예외 는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던 한인단체행 사는 물론이고 지역축제를 비롯한 민간 행사, 각 종 정부 공공행사마자도 마저 취소되거나 약식으 로 대체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홍보용 인 쇄물의 수요도 급감했다. 그로 말미암아 전 세계적으로 상업 및 출판 인쇄 분야의 충격이 컸다. 글로벌 매체의 조사기관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미서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인쇄 시장에서 상업 및 출판 부문의 출력량이 A4기준으로 6조 4천억 페이지가 감소했 다는 보고이며, 지난 칼럼에도 게재했듯이 전세계 신문사의 출판부수도 비공개로 말하지 않고 있지 만 엄청나게 발행부수를 줄였다. 전반적으로 상업 인쇄, 출판 인쇄 엄청나게 감소 했으며 오히려 언택트시대에 배달을 위한 포장 인 쇄는 3.1% 감소하는 데 그쳤다. 뿐만 아니라 일부 패키징 및 라벨 인쇄는 오히려 전년보다 성장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바야흐로 영 업을 위해 직접 전달되거나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 는 각종 매체 홍보전단 등은 역사의 뒤안길로 점 차 사라져가고, 디지털 상거래 및 언택트시대에 발 맞춘 극소수의 인쇄물 외에는 수요가 급감하는 추 세인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디지털 기술을 응용하는 각종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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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베이스의 홍보물과 전자상거래를 도입하는 비 율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 히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패키징 및 라벨 분야에서의 디지털 인쇄 가치는 전년보다 12.2% 증가한 185억 1천만 달러에 달했고, 인쇄 물량도 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디지털 패키징 및 라벨 시장이 2021년 말에는 210억 9천 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편, 2026년까지 연평균 11.2% 성장해 358억 8천만 달 러 규모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스미서스 조사기관 의 리서치는 예측했다. 또 온라인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미 국 인쇄시장에서는 2020년 미국 전체 소매 지출의 21.3%까지 이르렀던 것으로 추적된다. 이러한 추 세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이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코로나19 발발 만 3년이 되어가면서 전 세계적으 로 공급되고 있는 백신과 치료제의 효과에 따라 또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 계속되면서 시장 의 불안은 지속되고 있으며 2022년의 경제 환경도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긍정의 어느 한 결과가 나와 정상적인 일상으로의 회복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바이러스 정국이 가속화 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쉽게 방향을 바꾸기 어려 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가고자 하는 지향을 확인 한 만큼 디지털 및 온라인 생태계를 중심으로 하는 방향성은 수준의 차이만 있을 뿐 패러다임의 진보 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런 패러다임의 전환 즉,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과거의 인쇄물에 의존하는 습관은 변화하기 싫어하는 구태의 관성일 뿐이며 그 전환적 메시지를 이제 받아들여야 새로운 세상 이 열릴 수있다는 것이 자명하다.
언택트 시대 & 온라인 고객 2022년 중에 위드코로나 혹은 포스트 코로나 시
대가 열리더라도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일상 이 되고 있다. 종교계에서는 이미 교회나 종교의 정기적 모임의 의무도 사라지고, 하지 않는 것이 일상화가 되고 있는 현상이 그 반증이다. 이미 2년 넘게 거리두기 와 비대면 환경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습관과 관성 이 생겼기 때문이다. 비대면 환경이 불편하고 성과 를 떨어뜨리는 측면이 있지만 전반적인 비용 절감 에 강점이 있고, 특정 분야에서는 오히려 대면 방 식을 능가하는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편리성을 충분 히 경험한 시기가 되어 식당문화도 다인인으로 직 접 오는 것보다 배달앱의 가속화와 상업매출의 퍼 센테이지가 많게는 50%가 넘는 업소가 속속 생 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그 패러다임의 전환에 관련 인프라도 이미 많 이 갖춰져 있는 만큼 이용 폭이 지속 확대될 것이 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도어대쉬나 우버잇츠, 그 랍헙, 배달의 민족이 그러하고 각종 소규모 배달 업체가 그 가공할 성능의 발전을 이루고 있고, 그 에 발맞춰 식당들도 테이블보다는 투고를 전문으 로 하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많은 부분에서 직접 만나지 않고도 전화나 이메일 을 통해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사례가 전개될 것이 며, 심지어 대표적인 지역축제나 각종 민간 행사도 이전과 같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으며, 이에 따라 관련 동연상 전달 기술이나 온라인 매 체의 발전이 있을지언정 필요한 홍보 인쇄물의 규 모가 비례해 감소할 수 있다. 대부분의 정보가 온 라인이나 모바일을 통해 공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도 운영하고 있는 한인언론지는 컨텐츠를 전 달하는 것보다 지역정보의 인포메이션을 전달하 는 수준의 기능이 우선이다. 컨텐츠는 구글을 위 시한 각종 매체의 온라인 기능 만으로도 충분하 다. 더 이상 같은 내용을 중복 생산할 필요가 없 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있는 상식이 되어버린지 오 래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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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CO주, 코로나19 신규 감염 하락 오미크론 하위 변위 감염 첫 사례 나와
지난 한 주 동안 콜로라도 주의 코로나18 신규 감염 환 자 수와 양성률이 모두 하락했다. 콜로라도 보건환경부 (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도 지난 7일동안 발병률이 감소했다고 발표 했다. 지난 한 주간 양성률은 25.54%로 이전 주의 27.47%보 다 1.93% 하락했다. 양성률은 총 검사횟수에 대한 코로 나19 양성 반응 수를 의미한다. 또한 지난 한주 동안 36개 카운티에서 신규 확진자 수 가 감소한 반면 27개 카운티에서는 증가했다. 또한 콜 로라도의 모든 카운티에서 오미크론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필립스 카운티가 53.5%로 가장 많은 양성 률이 나왔다. 아담스카운티는 26.5%, 아라파호카운티 24.1%, 볼더카운티 19.6%, 브룸필드카운티 22.6%, 덴 버 19.5%, 더글라스 카운티 27.4%, 제퍼슨카운티 21.7% 등이다.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 대학에 따르면 양성률 이 높을수록 전염력이 높아지고, 검사를 받지 않은 코 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인 BA.2 감염자가 발생했다 고 CDPHE가 발표했다. CDPHE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 종이 또 다른 변종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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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BA.2 감염환자가 더 중증을 앓는다거나 근거는 아 직 없다. UCHealth의 감염 예방 및 통제 책임자인 미셸 배런 박 사는 "사람들이 지나친 경각심을 갖길 바라지 않지만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라면서 오미크론과 그 하위 변종에 대해 “이란성 쌍둥이처럼 생각하라”고 설명했다. CDPHE는 성명을 통해 모든 성인들과 5~17세 사이의 어린이들에게 1, 2차 백신 접종 및 12세 이상은 부스터 샷까지 접종을 마칠 것을 촉구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 뉴스
킹수퍼스, 노사 협상 타결
출처 : 덴버7
킹수퍼스 노조와 본사인 크로거가 지난 27일 그 동안의 분쟁에 대한 협상을 끝냈다. 킹수퍼스 노주는 이날 성명을 통해 크로거와 새 로운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급여 인 상, 시간당 최대 5달러 추가, 의료보험료 인하, 연 금 혜택 확대, 병가 시간 연장 등이 포함된 것으 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시간당 3달러 정도의 임금이 인상된다. 또한 폭력 사태가 늘어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 이 높아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매장의 보안
및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이러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프론트 레인지 전역에 위치한 77개 킹수퍼스 지점의 직원들이 9일동안 파업을 이어갔다. 파업이 이어지는 동 안 킹수퍼스 직원들은 각 매장 앞에서 피켓을 들 고 다른 마트를 이용해 달라며 고객들을 돌려보 냈었다. 킹수퍼스 측은 이러한 시위를 벌이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제출하기도 했다.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은 협상이 타결되기 이
전인 지난 24일 파업을 풀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 갔다. 직원들은 이번에 타결된 협상안을 환영하 는 분위기이다. 한 직원은 덴버7과의 인터뷰에서 “월요일에 계 약서를 보고 감동받았다. 내가 지금 갚을 수 있는 청구서가 분명히 있다. 이 새 계약으로 인해 자 동차에 대한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정말 기분 이 좋다. 어깨에 짊어진 짐이 가벼워진 기분이다. 새 계약은 단순히 식료품점 직원을 위한 계약이 아니고,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다”라고 전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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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회 재단
회장 (303)669-8949 | 이사장 (303)523-777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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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전담 사제 임기 말이 저 끝에 보일 때쯤부터 C신부는 다른 생각을 갖 기 시작했다. 생각을 실행에 옮기게 되니 그것 은 곧 주변인의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파열음 이 곳곳에서 나기 시작하였다. 원의에서 벗어나 는 일들을 한다. 담당신부의 영역을 넘어선다. 사제로서의 선도 넘는다. 여러 가지로. 그 중 내 가 할 수 있는 사안들에 의견을 내고 항의를 한 다. 믿어지지 않았으나 사실로 판명이 되는 여 러 순간들을 확인했다. 본인의 부당함을 덮기 위한 허위사실을 정당화하며 우기는 모습은 나 를 처참하게 만들기도 했다. 인간의 좌절을 격 하게 경험한다. 농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며 본 인의 통장에 잔고를 늘리려 잔꾀를 부렸다. 수
더분하고 딱 농민의 막내아들 같았던 그 마음 과 모습은 어디로 간 걸까. 무엇이 이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그 방법은 나날이 다양해졌으며 범위도 커져 실 무자로 하수인 그룹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움 직여졌다. 곳곳의 농민들이 물품 출하와 관련된 문제들을 내게 항의해 오는 일이 늘어나다 보니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 다. 사제가 주장하는 당신의 말의 끝에는 돈의 욕심이 도사리고 있었다. 적당히 커진 물류를 손 안에 넣고 싶은 욕심도 드러내며 무리수를 두기 시작한다. 여러 일로 의견이 충돌이 되니 자연히 관계가 흩어지고 감정마저 굳어져 가던 어느 날, 나의 업무와 직접 관련이 있는 문제가 드러나 증거를 제시하며 이의 제기를 했다. 멈 춤이 가능한 시간이 이미 지난 후이었을까 지 금도 잘 모르겠다. 충돌이 있던 어느 날 나를 회의실로 따로 불러 들여 마주 앉은 자리에서 사제는 내게 협박과
위협을 하려 한다. “순일 언니, 나는 순일 언니의 인사권을 갖고 있 는 사람이에요.” “순일 언니는 C급이에요.” ‘네. 신부님. 저를 하시고 싶으신 대로 하세요. 그리고 신부님은 D급이세요. 유감입니다.’ 이 말을 하고 뒤돌아 나오는 데 내 안 어딘가에 서 실금 가는 소리가 났다. 연임을 하려는 발버둥에도 불구하고 여러 문제 들이 들어나 사제는 퇴임을 당했다. 그러는 사이 조직은 많은 균열을 감수해야 했 다. 가장 인구가 많고 수요를 책임지고 있는 서 울교구의 균열은 전국 교구와 지역 농민들에 영 향을 끼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스파이처 럼. 농민은, 자연계에게서 실무자에게서 규정에 서 사제에게서 교회가 주는 한 여름의 우박 같 은 소리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 농민들의 밥그 릇은 이렇게 여러 곳에서 절약을 강요당하고 조 직을 흐트러지게 하고 거대 자본에 그만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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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일일 신규 확진자, 80만명 대에서 60만명대로
지난 23일 기준으로 이전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9만448명으로 집계되 었다. 지난 14일 80만680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열흘 만에 10만명 이상이 줄어든 것이다.
이와 함게 입원 환자도 줄고 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가 지난 20일 15만9433명으로 지금까지 최 고치를 기록한 뒤 23일에는 15만7429명으로 감 소했다. 그러나 2주 전보다 18% 증가한 것이다. 1일 평균 사망자 수는 2주 전에 비해 39%가 증가
해 2182명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즈는 지난해 2월 이후 사망자수가 가장 많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하 루 평균 3342명이 사망하던 것보다는 상당 정도 적다. 지역별로 확산세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뉴 욕주에서는 확진율이 10% 아래로 내려왔다. 코 로나 검사자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의 비율은 20일 9.75%, 21일 9.23%로 집계됐다. 뉴욕주 확 진율이 한 자릿수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2월 20 일 이후 처음이다. 21일 기준 뉴저지주와 워싱턴 D.C.의 하루 평균 확진자도 2주 전과 비교해 각각 60%, 61% 하락했다. 하지만, 서부 지역은 오미크론 확산이 현재 진행 형이다. 오리건주에선 최근 2주 동안 일평균 확 진자와 입원 환자가 각각 71%, 65% 늘었다. 캘리 포니아주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2주 전과 비교해 72% 증가했고, 입원 환자는 70% 상승했다. <주 간오즈저널 편집부>
2월 중순까지 오미크론 정점, 4월부터는 엔더믹으로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 장이 지난 23일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2월 중 순까지 대부분의 주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정점 에 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과신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인 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영국, 이스라 엘의 오미크론 확산 패턴을 보면 정점을 찍은 뒤 급격하게 하락했다"며 미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 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정점을 지나 감소 하는 상황으로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또한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두 가 지 장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코로나19가 근본적으로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 질 병에 통합되겠지만, 여전히 더 위험한 변이가 출 현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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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첫번째 시나리오는 현재와 같은 기록적 인 오미크론 감염사태가 2월 중순 정점을 찍고 내 려가기 시작하고 4월에는 팬더믹 전염병에서 독 감과도 같은 엔더믹 풍토병으로 바뀌는 대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세계보건기구도 팬더 믹 비상사태가 수주 안에 끝날 수도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4월 중에 코로나 19 바이러 스가 현재의 팬더믹 전염병 에서 독감과도 같은 엔더믹 풍토병으로 바뀌게 되면 이 른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살아가기에 돌입하게 될 것 으로 예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빠르게 확산됐 지만 치명성은 약한 오미크
론이 더 심각한 델타 등 다른 변이들을 몰아낸 효 과가 있고 감염에 따른 자연 면역과 백신에 따른 면역이 확대됐기 때문에 엔더믹 풍토병으로 일대 전환하 게 될 것이라는 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오미크론, 다른 변이보다 인체 외부서 더 오래 생존 로이터통신은 지난 24일 오미크론 변이가 플라 스틱이나 사람의 피부에서 다른 변이보다 더 오 래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일본 교토부립의과대학 연구팀의 연 구 논문을 토대로 오미크론이 생존할 수 있는 평 균 시간이 193.5시간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56.0시간, 알파 변이 191.3시간, 베타 변이 156.6시간, 감마 변이 59.3 시간, 델타 변이 114.0시간에 비해 가장 길게 생
존하는 것이다. 또한 시신의 피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8.6 시간, 알파는 19.6시간, 베타 19.1시간, 감마 11.0 시간, 델타는 16.8시간 생존할 수 있었지만 오미 크론은 21.1시간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 다. 외부 환경에 대한 오미크론의 이러한 안정성이 전염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며, 델타 변이를 대체하는 우세종이 되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었
던 특성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피부에 있는 모든 변이는 알코올 성분이 든 손 세 정제에 15초 이상 노출되면 활동성이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바대로손 세정 제 사용 등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 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백신 부스터샷, 오미크론 90% 중증입원 막아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부스터샷을 접 종한 사람들은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도 90% 가량 중증 입원을 막아주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결과는 수만명의 응급실, 어전트 케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여서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되고 있 다.
CDC는 수만명에 대한 자료 분석 결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을 완료하고 5개월이 지난 뒤 3차 부스터샷을 맞은 경우 90%나 중증 으로 발병해 입원하지 않도록 막아주었으며, 부 스터샷 접종 뒤 감염이 되었더라도 82%가 응 급실행을 막아준 것으로 분석됐다. CDC의 이번 대규모 자료분석 결과는 영국 등에 서 내놓은 부스터 백신 효과와 비슷하다. 하지
만 현재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 접종은 전체 대 상자의 39%에 그치고 있어, 이번 분석 결과가 너무 늦게 나왔다는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들어 하루 평균 부스터 샷 접종인구는 68 만 2000명으로 발표되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오미크론이 마지막 변이?... WHO "위험한 생각"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 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가 마지막일 것이라거나 세계가 팬데믹의 종반 부에 다다랐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지난 24일 WHO 이사회 회의에서 재차 강조했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올해 중반까지 모든 국가가 자국 인구의 70%에게 백신 접종을 마치 는 등 WHO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면 연내에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살게 될 것
이고 그것을 관리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바이러스가 멋대
로 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다고 지적했다. 한편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WHO의 기능과 자금 지원에 대한 강화를 이사국에 당부했다. 그 는 독일이 최대 기부국이라는 사실과 재정적으 로 가장 크게 기여한 국가가 미국이라고 발표했 다. 독일의 경우 자금 분 아니라 의료 장비 등의 기부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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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실금 가는 소리 3
주임사제가 와병으로 퇴임을 한 후 며칠 만에 당 시 사목회 부회장 자리에 있던 ‘그이’는 성당 밖, 외부에서 전문 회계사를 데려와 책임자인 나와 봉사자를 상대로 회계감사를 벌인다. “그렇게 많은 이익을 낸 것을 보면 아마도 더 큰 이익이 있었을 것이다. 전임 사제 요양치료비로 보탠 전별금을 천만 원이나 낸 것을 보면 아마 도 뭔가 있어…….”가 감사의 요인이었다는 후일 담을 들었다. 낱낱이 보여 준 장부도 믿지 않았 고, 당시 스스로 결제한 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나와 봉사자들을 모두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작 한 이후 모든 사정은 전 · 후의 사정으로 변했다. 후임으로 온 사제는 전임 사제의 우리 농 유지를 위한 심사숙고로 추천 된 사제이었으나 ‘그이’와 손잡고 우리농촌살리기를 위한 모든 것을 탄압하 고 제압하기 시작한다. 사제 본인이 지향하는 가 난과 청빈의 삶과 대치된다는 주장을 하며 이 운 동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공동체를 흔들 었다. 그 내부에서는 바깥세상 인간들의 방식처 럼 똑같이 분열을 주동하는 선동자가 등장했다. 어제까지 둘도 없는 동지로 지내 던 그녀 둘은 어 느 날 키메라 화장을 하고 다른 얼굴로 나타났다. 이 분열로 인하여 공동체는 거의 제 기능을 잃게 되었고, 억측과 모함과 의심의 덩어리는 내 키를 넘어섰다. 사목회의 자리에서 항변하고 설명하였 으나 이미 옷을 갈아입은 철없는 사목위원들의 방심의 태도는 나를 깊게 병들게 하였다. 그 동안 사람들 안에 자리하게 된 생명과 상생의 의미와 생명 운동적 가치들은 봄에 함께 먹은 감자 밭 밑 으로 깊숙하게 파묻히는 아픔을 겪었다. 인간이므로 저지를 수 있는 치부를 전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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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아픔과 자존감의 상처를 남기고 본
이 당신 본당으로 나를 부르신다. 억지로 끌어다
당을 떠났다. 설상가상 무조건 집을 내 놓으라는 집주인으로 인하여 이사를 가야 할 상황과 시기 적으로 들어맞아 결국 우리 가족은 두어 동네를 건넌 이곳 마석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이사 전 사제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다. 혹시 본인으로 인 하여 이사를 가게 되는 것이냐 묻는다. 나의 삶은 고작 사제의 말에 식솔을 데리고 이 먼 곳까지 이 사할 정도로 사치스럽지 못하다는 말을 삼키고 웃으며 뒤 돌아 나왔다. 구리성당의 아름다움들 은 마당 한 쪽에 피어있던 과꽃 아래 묻어 두었다.
앉히며 고해성사를 보게 하신다. “아무리 우리농 이 중요해도 마리아 신앙과 바꿀 수는 없어. 구리 우리 농 없어져도 괜찮아. 마리아가 이렇게 있잖 아. 괜찮아.” 숨겨놓았던 울음보가 터졌다. 그간 의 이야기를 어디선가 다 전해 듣고 계셨나 보다. 당시 나는 서울 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우리 농 실무활동가로 열심히 살고 있었다. 우리 농을 위 하여 태어 난 사람처럼 스스로 농촌의 농민을 위 하여 있는 도시 농민의 역할을 충분히 하여 ‘전설 의 인물’이라는 애칭도 받았다. 물불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살고 있었다.
‘신부님. 2년 여 동안 밤낮없이 고생한 봉사자들 에게 회계 문제로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하여 사 과 하십시오. 반드시 꼭 하십시오. 누구에게도 의 심받을 일은 없습니다. 혹여 의심스러운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일차적 책임은 제게 있습니다. 이 후에라도 책임질 일이 발견되면 제가 책임지겠 습니다.’ 사제관을 찾아가 평신도가 사제에게 경고를 하고 구리 성당을 뒤로 하였다. 이후 몇 년 뒤 ‘사대 강 반대 운동’이 한창이던 어 느 날 금강 부근에서 대규모 미사가 집전되는 자 리에서 그 사제를 마주하는 일이 생겼다. 순간 나 는 정면에서 반사적으로 몸을 돌려 피했다. 동물 적 반응이다. 사제는 그날 결국 나를 찾아내어 겸 연쩍게 사과를 한다. 귀에서 또 소리가 심하게 났 다. 그때의 그 무서운 얼굴은 어디다 놓고 온 것 일까. 그냥 눈물이 흘렀다. 요양과 치료가 어느 정도 된 몇 년 후, 그 신부님
2001년 서울교구 실무활동가로 시작할 수 있었 던 것은 당시 환경사목위원회 담당사제였던 C신 부가 나를 교구 활동가로 데려가기 위하여, 친정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며 남기신 병원비 빚 을 해결을 위한 시간 1년을 기다려 주었기에 가 능했다. 그는 나의 구리성당에서의 삶과 활동을 낱낱이 보았다. C신부와 나는 서울교구 우리 농의 외연 확장을 위하여 3 여 년을 혼신을 다했고 열정을 다 바쳤 고, 농업과 농민을 위하여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 손발이 잘 맞았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가히 기록에 남길만 하였다. 김수환 추기 경님이 시작한 우리농촌살리기 운동이 10 여 년 만에 참여 본당이 90여 개로 확장될 수 있었다. 다음 호에 계속>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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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지난 날을 기억 못하는 삶에게 미래는 없다
지난 해 난무했던 유언비어와 단체간의 모략, 그리고 여러 과오들과 그 흔적들을 묻어버리기 에는 그동안 낱낱히 까발려진 일들이 너무 많 다. 한인사회가 보다 건강하게 거듭나기 위해서 는 묻어버리기 보다는 이에 대한 바른 정리가 필 요한 시점이다.
라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보다는 그것을 증명해 낼 뒷심과 진실이 반드시 작용할 것이라고 믿는 신념이 있다.
는 사람에게는 증상이 과하게 나타날 수 있다. 뇌 에서 충동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 적게 분비되면 서 충분히 제어할 수 없게 된다.
언론의 순 기능 중 하나는 지난 날의 기록이다. 과거의 은폐나 조작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 진실이 알려질 때가 있을 것이다.
사람의 기억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감정적이다.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을 겪고서도 자신이 처 한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해석할 수 있다. 그렇지만 도가 지나칠 정도로 심하게 틀어 진 채로 기억하면서 이를 옳다고 믿는다면 이는 정신적으로 치료 대상이다.
인간을 향해 망각의 동물이라고도 하고 시간이 약이라는 무책임한 속설을 들먹이며 그동안 공 들였던 시간과 지면이 헛수고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반드시 그 결과가 나올 시기가 있을 것이다.
사람의 기억은 뇌에서 ‘해마’라고 하는 부분에 서 맡는다. 이 해마는 기억뿐 아니라 감정과도 관 련된다. 그러므로 얼마든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왜곡할 수 있는 것이다.
동창회 모임에 나가면 술 한 잔 마신 뒤 이런 소 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그때 너희들 밥 자주 사 줬지. 그러느라고 돈이 모자라서 애 많이 먹었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중 다수는 그 친구에게 밥을 얻어먹어 본 기억이 없는 사람들이다. “여학생들에게 내가 인기가 참 많았잖아? 나 좋 다고 쫓아다니는 여학생이 한둘이었냐?”
작은 이민사회 안에서 일어난 아주 작은 일이
하지만 인격 장애나 신경증 같은 정신질환을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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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친구가 이런 말을 하면 허풍인지 추억 왜곡인지 헷갈린다. 왜곡된 진실은 무서운 것이다. 세상은 공포가 된
다. 기억하는 자가 사라지면 진실은 묻히는 것이다.
한 것이다.
세상을 더는 공포로 남겨서는 안된다. 없던 사실이 잔실로 꾸며지고 진실은 허공을 차는 소리에 불과 한 현실로 증명되지 않으면 꿈이 없는 세상이 된다.
상처만 남은 원고와 피고측의 무의미한 싸움보다 는 행위와 결론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지고 정상적인 운영을 염두에 둔 이상적인 결론이 도출되어야 하 는 시점인 것이다.
가진 자가 이기고 없는 자가 패배해서는 안된다. 진실이 이기고 거짓이 져야 한다. 그것이 세상에 남 은 마지막 희망이 된다. 노인회 소송이 마무리가 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법적인 판단이 무엇이 중요할까? 이미 나와 있는 결과를 모면하기위해 거짓말로 점철된 소송 일 뿐이었다. 이 소송의 핵심은 누구에게 운영권이 넘어가는 것 이 아니라 노인회의 회칙 1조 3항에 명시된 501-C 에 의거해서 비영리단체로 적법하게 세금보고 하 고 운영해야 하는 공공건물이 노인회라는 이성적 인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 함부로 3년이나 세금보고와 결산 누락으로 아무 렇게나 단체를 운영하고 카지노에서 노인회 재정 과 연동된 카드를 사용해 18차례나 현금을 인출했 다. 또한 재판에서도 드러났던 것처럼 불법으로 퍼 밋도 없이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회관을 증축하 고 한술 더 떠 그곳을 임대해서 임대료를 도네이 션조로 수년간 받아왔으며 이런 행위들에 대한 책 임과 회복의 노력은 커녕 담합과 자기합리화에 대 한 변명만 늘어놓는 것이 아닌 동포들에 공공재산 에 대한 관리책임에 자성과 반성의 시간이 필요
원고나 피고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피터지는 싸 움의 결론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예비함이 윤리적 인 토양 위에 세워져야 하는 절대적인 순간인 것 이다. 한인사회는 누가 이기느냐에 관심이 없다. “어떻게 이 상황이 고쳐질까에 더 관심이 많다. 소 송을 하는 당사자들은 거대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이다. 이기면 자기들이 옳고 지면 재수가 없어진다 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공공사회의 기본적으로 세워 줘야 할 신뢰와 윤리체계는 미래를 향하여 다 시 제 궤도에 올라가는 솔루션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 상처뿐인 소송은 역사에 대한 길로 사라졌 다. 누가 이기든 누가 지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남겨진 숙제를 풀 노력과 헌신이 아직 남아 있느냐 하는 집단지성의 물음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 요구 되는 것이다. 이제 지나간 과거를 반출해, 다시는 이러한 적법 하지 않은 운영은 역사와 함께 사라질 것이다. 이 제 이성적인 미래를 위하여 계속적인 관심과 집 중은 투명하게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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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주 민주당, 경제 살리기'로 표심 잡나
지난 1월 13일 목요일 콜로라도 주 의사당에서 시정 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덴버포스트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를 비롯한 콜로라도 민주 당이 경제 살리기 및 주민들의 제정 부담을 줄 이는 방향으로 선거전략을 짜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덴버포스트에 의하면 폴리스 주지사가 2선을 노 리면서 내놓은 공약의 대부분이 경제에 최우선을 두고, 주민들로 하여금 지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13일에 있었던 시정연설에서 폴리스 주지 사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책과 볼더카운티의 마 샬화재를 언급한 뒤 주민들로 하여금 비용을 절 감할 수 있는 수십 가지 방법을 소개했고, 소셜 미 디어를 통해서는 “모든 이들에게 더 저렴하게 생 활할 수 있는 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폴리스는 시정연설에서 “모든 기업과 가족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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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들을 두 배로 늘 려야 한다”면서 "힘들게 번 돈에서 수수료와 세 금으로 나가는 돈을 줄이고 대신 지갑과 봉급에 더 많은 돈을 넣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폴리스 주지사 자신도 인정하듯이 주정부 가 실제로 경제적인 구호를 하기 위한 예산에는 한계가 있다. 주 정부와 의회는 주 재정을 마이너 스 상태로 만들 수는 없다. 매년 예산 책정과 집 행에서 수입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에 더해 민주당 내에서도 콜로라도인들의 재정 지출 감축 을 돕는 방법에 대해 상당한 의견의 불일치가 잠 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혀지고 있다. 이를 두고 덴버포스트는 콜로라도인들이 주정부 의 지원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어야 한다는 의미 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주지사는 연 초에 수수
료 경감 패키지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 패키지에 는 갤런당 2센트의 주유비 인상 늦추기, 간호사 및 기타 의료 종사자에 대한 면허 수수료 면제, 비즈니스를 시작할 경우 부과하는 수수료 면제, 자동차국의 수수료 인하 또는 동결 등이 포함되 어 있다. 이러한 수수료 경감 패키지는 총액이 1억 달러를 넘는다. 이로 인한 혜택이 콜로라도 주민들에게 고르게 분배된다면 1인당 17달러를 받게 되는 셈 이다. 여기에서 폴리스 주지사에 대한 비판이 나 온다. 운전 면허증 수수료 동결은 1.54달러를 절 약하는 셈이고, 차량 등록비 인하로 약 11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 은 49달러의 구호금을 받게 된다. 이런 중 가장 실질적인 절감은 최대 162달러를 줄이게 되는 일 부 의료 종사자들에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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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세세하게 따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액 의 수수료만을 줄이게 되는 건데, 그에 반해 수수 료 경감 패키지를 알리기 위한 광고에 더 많은 비 용을 써야 하는 현실이다. 공동예산위원회의 부의장인 도미니크 모레노 (Dominick Moreno) 주 상원의원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인상에 대해 우 려하고 있는 현실이고, 수수료 경감 패키지는 이 에 대한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인플레이 션으로 인해 실질적인 급여가 점점 더 작아지는 데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 력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커머스시티의 한 민주당원은 “수수료 경 감 패키지에 담긴 많은 제안들이 실질적으로 보 면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이다. 자동차 등록비의 경우 사람들이 한 달에 1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즉, 수수료 경감 패키지의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그렇게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볼 수도 없다”라고 비판했다. 콜로라도 주민들이 올해 정부로부터 상당한 경제 적 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구 제의 대부분은 주 정부와는 거의 또는 전혀 관련 이 없다. Taxpayer’s Bill of Rights(TABOR)은 정부가 올해와 같은 건실한 회계 연도에 시민들 에게 환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즉, 콜로라도 주 민들은 올해 평균 수백 달러를 받거나 급여가 높 을 경우 그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 서 TABOR 규정은 올해 임시적으로 소득세 인하 를 통해 일반 개인에게 전체 수수료 경감 패키지 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제공할 계 획이라고 보도되었다. 폴리스 주지사는 곧 있을 세금 보고 및 수수료 인 하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면서 이는 전체 그림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 시에 폴리스 주정부가 시민들을 구할 수 있는 훨 씬 더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보편 적 유치원과 유아원 확대, 근로 가정을 위한 세금 공제 등이 중요한 정책이라고 설명한다. 지난 해 11월에만 콜로라도의 수십만 가구를 대 상으로 연방정부의 자녀 세금 공제에서 한 달 평 균 400달러 이상을 제공함으로써 총 2억 6,100 만 달러가 콜로라도로 유입되었다. 연방 의회에 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더 나은 미국 재건(Bu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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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Better)’ 법안 통과가 실패하면서 이로 인한 계획들은 현재 폐기된 상태이다. 폴리스 주지사는 자녀 세액 공제에 대해 “심히 걱 정된다”면서 “지난 해 저소득층 가정은 자녀들과 함께 약 7,200달러를 받았을 것이다. 주정부의 크 레딧은 1,200달러에 불과하며 6세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실시하려면 주정부의 예산이 필 요하다. 하지만 연방 정부가 하는 일을 할 능력이 없다”라고 발언했다. 민주당 소속의 콜로라도 하원의장인 알렉 가넷 (Alec Garnett)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 “우 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가진 모든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들의 편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 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콜로라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 유연성을 가지 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공동예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돈을 제공 하기 위해 주 정부가 나서서 개혁을 고려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전면적인 환 불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다. 민주당 소속 주 상원의원인 크리스 한센(Chris Hansen)은 “이 제안의 의미는 지금부터라도 더 광범위한 수수료 경감에 관해 입법부와 대화를 시작한다는 것이며, 지금까지 나온 제안들 외에 도 더 추가해 나갈 가능성이 있는 옵션들을 찾 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옵션들의 목록 은 상당히 많다. 특히 이러한 제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추가 목표 제안을 가지고 있다”라 고 덧붙였다. 덴버포스트는 이 지점이 폴리스가 국회의사당에 서 동료 민주당원들과 갈라지는 지점일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덴버포스트는 주 소득세를 줄 이거 나 없애는 것과 같은 전면적인 조치를 지 지하지만, 한센과 모레노와 같은 진보주의자들은 일반적으로 가장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저 축을 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폴리스 주지사는 민주당이 이러한 제 도를 바꾸려고 할 때 민주당과 싸울 것인지 여부 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하지 않았다. 대신 "민주당 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항 상 열려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더불어 향후 3개 회계연도마다 콜로라도가 환불 받는 금액은 2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덴버포 스트가 보도했다. 주정부 예산이 지난 해 350억 달러에 달한 데 이어 올해는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엄청난 금액이다. 그러나 공화당원인 밥 랜킨(Bob Rankin) 상원의 원은 “수수료를 조금 더 적게 지불하면 TABOR 환불을 덜 받는다, 그냥 껍데기뿐인 게임이다”라 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여론 조사원인 앤드류 바 우만은 “집권한 정당으로서 가장 큰 위협은 유권 자들이 중요하지 않은 일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 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각 가정의 생활비가 정 말 중요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인기를 얻 었던 민주당원들이 가을에 다시 되돌릴 수 있다 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원들이 한 가지 마음으로 그것에 집중하는 것이 세상에서 합리적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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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의 최고" 인플레, 바이든 발목 잡다
집권 2년 차에 들어가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 지율이 긍정 평가는 43%로 부정 평가 56%를 크 게 밑돌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지난 20일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가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성인 1161명을 대상으 로 실시한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최저치를 기록한 48%에 서 더 떨어졌다.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를 희망 한다는 답변도 전체 응답자의 28%에 그쳤고, 민 주당 지지층에서도 48%만이 긍정 답변을 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45%는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책에 신뢰를 보냈다. 민주당 지지층 에선 57%로 지지율이 절반을 넘었지만,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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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66%과 비교하면 하락세이다. 특히 경제 정 책 지지율은 37%에 불과했다. 이는 최근 사상 최 악을 기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결정적 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1년간 지지율 평균은 48.9%로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록한 38.4%를 제외하고는 역대 대통령 지지율 가운 데 최저치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진 데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불 만이 표시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에 최악’ 수준 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원인을 두고 코로나19 팬
데믹 때문이냐, 조 바이든 행정부의 확장적 경제 정책 때문이냐 사이의 논쟁이 일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지난해 12월 미 소비자물가 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7.0% 급등해 1982 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바이든 정부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주장 해왔지만 심각하다는 지표가 완화되지 않고 있 는 것이다.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점 을 지적하면서 코로나19로 아시아 지역의 공장 들이 대거 문을 닫은 점, 항만 등 물류가 마비된 점 등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다른 나라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뉴욕 타임즈는 인도, 브라질 등 개발도상국과 유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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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에서도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인플레이 션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영국과 캐나다도 30년 만에 최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유로 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도 지난달 5%로 1997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공장 폐쇄와 공급망 교란이 원인이라는 주장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경기 부 양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과욕이 그 추세를 악화 시켰다고 지적한다. MIT의 경제학자 크리스틴 J. 포브스는 "인플레이션의 최소한 절반 이상의 원 인은 세계적인 요인 때문"이라면서 "국내 요소 역 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경제 고문을 지 낸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경제학자는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나라가 돈을 풀었고, 미국 역시 2020∼2021년 약 5조달러의 지출을 승인했는데, 이는 다른 주요국보다 월등 히 많은 액수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는 노동 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부양책이 필요했
지만, 지난해 3월 1조9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 양책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들이 많다. 1인당 1400달러의 대국민 재난지원금이 물가를 자극했 다는 지적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소비자 지출이 급증한 반 면 글로벌 공급망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에서 공
그렇다면 이 사상 최악의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뉴욕타임즈는 경기 부양에 따 른 수요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것이라면 뒤얽힌 공급망을 재배치하는 것보다 소비자 지출을 억제 하는 게 비교적 쉬울 것이라는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의 지원이 사라지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코 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해외여행이나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외식을 즐기는 대신 실내 인테 리어에 돈을 쓰는 등 소비가 서비스에서 재화에 치중된 점도 인플레이션을 가중시켰다. 또 코로 나19로 인한 락다운, 당시 초기 소비가 줄고 저축 액이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코로나19 위기가 완화되면 지출이 재화에서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설 명이다. 현재 연준이 공급보다 수요에 영향을 미 치는 정책으로 선회하는 것도 이러한 관측에 힘 을 보탠다고 뉴역타임즈는 설명했다. 그래도 희 망이 보이는 지점이 있는 것이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물론 제로 금리도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쳤다.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바닥까지 내리면서 가계와 기업 모두 대출이 늘었다. 이런 인플레이 션 압력은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정책 과제로 내 세웠던 사회 안전망 확충과 기후변화 대응 법안 등의 처리까지 위태롭게 하는 양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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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 119주년... 한인들의 현주소는?
한인들의 미국 이민이 지난 13일 119주년을 맞 았다. 더불어 미주한인의 날은 17회째를 보냈다. 1902년 12월 22일 102명의 최초의 이민자들을 태운 이민선이 인천을 출발해 그 다음해 1903년 1월 13일 호놀룰루에 도착한 것이다. 초기에 한인들을 하와이로 끌어들인 요인은 하 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값싼 노동력에 대한 필 요 때문이었다. 1830년대부터 하와이에서 대규 모의 노동집약적인 사탕수수 농장 사업이 시작 되었고, 이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이민자들이 노 동자로 모여들었다. 중국인들은 한인보다 앞서 1852년부터 하와이에 서 노동자로서 일을 하였는데 1882년 ‘중국인 배 제법령(Chinese Exclusion Act)’이 내려지면서 중국인들의 이민이 중지되었다. 이후 일본인들 이 대용 노동자로 1885년부터 대규모로 이민을 오기 시작했고, 1990년경에는 전체 하와이 노동 자들의 80%를 차지하게 되었다. 일본인들이 세 를 갖게 되면서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 며 파업을 시작하였다. 결국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백인 농장주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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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필리핀, 포르투갈 등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 이며 일본인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하였다. 결 국 초기 한인 이민자들은 값싼 노동력으로써 일 본인의 파업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입된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한인들의 미국이민은 119년이 지 난 현재 이민 인구 증가세가 주춤하는 반면 주 류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주 한인들은 한국의 외교부 통계로 대략 250만명으로 추산되고, 연방정부의 인구 센서스 의 공식통계로는 190만명이다. 미국 내 한인 인 구가 2년 전인 2019년에 비해 2% 늘어나는데 그 쳤다. 그보다 앞선 2017년에 11%가 급증한 데 비 해 급격히 둔화된 것이다. 이렇게 현저하게 한인 인구 증가세가 주춤해진 이유는 코로나19의 팬더믹이 꼽힌다. 코로나 사 태로 2020년 한인들의 미국영주권 과 시민권 취 득이 모두 감소했다. 미국 정부가 발표한 이민통 계에 따르면 2020회계연도 한해 동안 미국 영주 권을 취득한 한국인들은 1만 6244명으로 전년도 1만 8479명에서 2200여명, 12% 줄어들었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 인들은 2020년에 1만 1350명으 로, 전년도 1만 6300여명에서 무 려 30%나 급감한 것이다. 이민자가 꾸준히 2만명대를 유지 해야 미주 한인들의 숫자가 증가 세를 지속하고, 시민권을 획득 한 한인들이 늘어나야 한인들의 파워도 커질 수 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시민권을 획득한 한인 들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정치권 에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고, 이
는 곧 한인들의 정치적 파워를 신장시키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미국의 영주권 발 급이 2021 회계연도에는 24만 7000명에 그치며 예년 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해 한인 영주권 취 득도 더 급감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반면 한인들의 미국 내 입지는 더 영향력이 커 지고 있다. 우선 대선 투표율이 60%로 4년 전보다 15 퍼센 트나 급등했다. 미국 투표권을 갖게 된 한인 시민 권자들은 2020년 30%나 줄었지만 대선 투표율 은 60%로 올랐다. 이는 4년 전의 45% 투표율에 비해 15포인트나 급등한 것으로써, 이제 주류 정 치인들이 한인 표심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 60%는 같은 아시아계 커뮤니티에서 인도계 71%, 일본계 66%에 이은 3위로 올라 선 것이고, 중국과 베트남계 55%, 필 리핀계 54%를 추월한 것이다. 또한 2020년 11월 선거에서 한국계 연방하원의 원이 4명이나 한꺼번에 탄생해, 현재 워싱턴에서 왕성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올 11월 8일 중간선거에도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 당 앤디 킴 하원의원은 3선에, 그 외 공화당의 영 김, 미셀 박 스틸, 민주당의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게 된다.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 급등 외에도 바이든 행 정부가 들어서면서 한인들의 시민권 취득까지 늘어나게 되면 올 11월 중간선거에서의 연방상 하원 후보들, 주지사와 주법무장관 등 공직 후보 들이 한인 표심잡기 에 더욱 적극 나서면서 한인 파워가 한층 고양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 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재미수영연맹 콜로라도협회에서 제공하는
수영 특강반 모집 각 영법 속성개인레슨 식단과 함께하는 수영다이어트 혈당을 잡는 당뇨인 수영법 초보수영 레슨 학생 기본레슨 시니어 수영 단체,개인레슨 레슨 지역- 오로라, 파커, 센테니얼 레슨 시간- 스케즐에 따라 주2회
이 수영은 대한체육회 산하 재미수영연맹 콜로라도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720-427-8667
USPJ2 / Email-powerzzang2007@gmail.com
기타 강습 초급(Beginner)
중급(Amateur)
고급(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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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바이든, 외국 인재 영입 위해 이민 문호 대폭 늘려
바이든 행정부가 외국 인재 영입을 위해 이민 정 책을 대폭 변경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임 행정부 의 이민제한 정책과 팬더믹 봉쇄와는 정반대로 이민비자정책을 일대 전환하고 외국인재 영입에 본격 돌입한 것이다. 우선 졸업 후 3년간 일할 수 있는 STEM 전공에 22개 분야를 추가했다. 여기에 교환 연수를 위 한 J-1비자의 취업기간을 1년 반에서 3년으로 두배나 늘리며 친이민 비자정책을 시행하고 나 선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러한 조치로 한국인들의 교 환연수 취업과 STEM 전공의 유학과 졸업후 취 업인 OPT,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이민 문호가 한 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친 이민 정책을 여는 방향은 크 게 세가지이다. 첫째는 J-1취업비자의 체류 기간을 늘린 것이다.
J-1 비자로 미국에 와서 일을 하며 경제활동을 한 한국인들은 팬더믹 직전인 2019년에는 1만 4500명, 팬더믹 직후인 2020년에는 7650명이었 다. H-1B 전문직 취업비자를 취득한 한국인들이 2019년 2900명이었다가 2020년에는 1400여명 에 불과했을 정도로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이었 다. 그래서 H-1B 전문직 취업비자 대신 상대적 으로 따기가 쉬운 J-1 비자 등 다른 취업비자를 통해 미국에 들어 왔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J-1 취업비자의 체류기간이 1 년 반이나 늘어난 것이다. 두번째, STEM, 즉 과학공학기술수학 전공자들 이 미국에서 졸업 후 취업프로그램인 OPT로 3 년간 일할 수 있는 제도와 관련해서 이번에 22 개 전공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90여 개 분야에 적용되었었다. 이번에 새로 STEM 분야에 포함된 22개 전공들
은 바이오 에너지, 환경, 지질, 해양, 클라우드 컴 퓨팅 등의 공학분야는 물론 경제학, 재정분석, 데 이타 분석 등으로까지 확대되었다. 미국에서 STEM 전공자로 취업한 인재들은 900 만명 정도 되고, 이 가운데 외국인 신분의 인재 들은 200만명으로 대략 25% 안팎을 차지한다. 연방노동부가 지정한 STEM 분야가 아닌 전공자 들은 졸업 후 OPT 프로그램으로 1년 동안만 취 업할 수 있어, H-1B 전문직 취업 비자 등 다른 비자를 취득하고 수년이 걸리는 영주권을 취득 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셋째, 아인스타인 비자로 불릴 정도로 특출한 능 력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O-1 특기자 비자 등 다른 취업비자들과 미국 기업의 스폰서 없이도 본인 스스로 취업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NIW 등 특별취업 이민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이 세가지 방법 중에서 한국인들은 교환연수 J-1 비자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그 다음으로는 L 주 재원 비자로써 팬더믹 직전 4000명 이상, 팬더믹 이후 2000여명 이 신청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P 예체능비자가 1450여명과 600여명, O 특기자 비자는 860여명과 350여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취업이민으로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2019년 1만 713명, 2020년 1만 521명으로 집계 됐다. 미국에 취업하거나 이민 오는 한국인들은 대체로 유학 F 비자나 J-1 교환연수비자를 받고, 미국에 도착한 후 H-1B 전문직 취업비자 등을 받아 장기체류하면서 최소 2~3년 걸리는 취업이 민을 신청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사진출처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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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 이야기
눈오는 날의 사치
아주 오래 전에 미국에 도착한 후 살았던 주는 3 개 주인데 그 중에 으뜸은 시카고로 20 년 이상 을 거주했고 아이들도 그 곳에서 대부분의 유년 시절을 보냈다. 물론 큰 애는 UCLA 병원에서 낳 았지만 둘째는 시카고에서 낳아 두딸 모두 대학 을 동부로 보낸후까지 머물었던 곳이다. 특히 나 에게는 제2의 고향인데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한 많은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나의 이상을 폈던 곳이다. 늦은 나이에 박사공부도 했고 나에게 꼭 맞는 일터도 찾아 10여년을 보람과 기쁨으로 보 낸, 조금 과장을 하자면 지상의 천국이었던 곳으 로 기억된다. 물론 어렵고 힘든일도 있었지만 그 기억 또한 나의 인생에 자양분이 되어버렸고 대 부분의 기억이 따듯하게 남아있다. 그곳의 추위 는 미국의 어느곳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곳으로 미시간 호수로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폴라 볼텍 스라는 겨울 추위를 일년에 한, 두번 겪곤 했는데 그 때는 어떤 이유 인지 모르지만 그 추위가 그리 강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지냈던것 같다. 그다음은 켈리포니아 인데 남편이 UCLA로 유학 을 오는 바람에 우리의 신혼과 젊음을 보낸 최초 의 미국 땅인 셈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날씨도 좋 고 한국분도 많아 나름 편하게 보낼수 있었고 많 은분의 도움도 받은곳으로 기억된다. 만리부 비치의 아이스크림 집이나 산타모니카의 카페 카지 노와 페퍼다인 대학의 아름다웠던 켐퍼스, 그리 고 링컨 라이브러리의 선인장 공원등 가난한 유 학생들이 큰 부담없이 사치를 부릴수 있었던 몇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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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가 지금도 내 기억속에 있다. 물론 이러한 추 억의 장소가 지금은 많이 변해 그때, 그시간을 그 대로 돌릴수 없을 지라도 우리의 과거는 선명하 게 남아있다. 이곳 덴버로 옮기기전 얼바인에서 만 3년을 살았는데 답답할때 나의 마음을 편하게 해준 라구나 비-치와 아픈 시절에 만난 스몰 그 룹은 그 짧은 만남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나에게 큰 위로와 사랑을 준 믿음의 멤버들이다. 지금도 한번씩 연락을 하고 있는데 친자매만큼 격이 없 고 진심이 통한다. 이처럼 켈리포니아는 두번의 인연으로 거주를 한, 어쩌면 우리 부부의 마지막 노년을 보낼지도 모르는곳으로 생각되어 진다. 이제 3번째 주인 지금 살고 있는 콜로라도를 이 야기 할때인것 같다. 세상일을 모르듯 사실, 덴버 로 우리 부부가 그것도 장년을 훌쩍 넘은 나이에 오게 될줄은 몰랐다. 믿음이 있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하나님 뜻이 아닐까?” 생각지도 않게 남편 의 잡이 이곳에 생겼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곳 에 터를 잡은지 3년을 훌쩍 넘긴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어느곳에 있는가? 보다는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하며 사는가?가 중요하다고 여 겨왔다. 어떤이는 한곳에 정착하여 그곳에서 생 을 마감할수도 있고 어떤이는 셀수 없는 여러곳 을 다니며 인생을 살듯 그 다름이 있을뿐 무엇이 좋고 나쁨을 우리가 감히 어찌 판단할까? 록키 산 맥으로 이어지는 이곳의 경치와 맑은 공기, 그리 고 조용한 지금의 생활에 참으로 만족하고 감사 할 따름이다. 특히 코비드 19으로 인한 집안에서
의 생활이 이젠 루틴처럼 느껴지고 어느정도 적 응이 되어진 지금, 남편과 나는 한 집안 서로 다 른 공간에서 서로의 일을 하며 낮 시간을 보내는 데 그것 또한 감사로 다가온다. 이곳에서 3번째 겨울을 보내며 요즘들어 자주 눈 오는 날을 경험한다. 시카고에서의 혹독한 추위 와 눈이 한번씩 지루 했던 적도 있었지만 얼바인 에 있는동안 눈오는 날의 운치와 그 모습을 바라 보며 마시는 따듯한 커-피 한잔이 늘 그림처럼 나에게 남아 있었다. 이번주 들어 두번이나 그러 한 행복의 시간을 보낸다. 뒷뜰의 눈밭을 헤치며 아침에는 토끼가 그 숨을곳을 찾기도 했다. 어쨋 거나 창넘어 보이는 맞은편 이웃집의 눈내리는 모습도 너무 쌓아버려 치워야 할 눈이 많아지는 우리 뒷뜰의 정경도 오늘 내게는 오롯이 눈오는 날의 사치로 다가온다. <콜로라도 혜경>
최헤경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 동 대학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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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마지막 남는맛은 쓴맛 아침에 즐기는 커피를 필자는 사랑한다. 뚜껑 없는 커피잔이 좋다. 남아있는 커피가 내려갈수록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온다. 좋은 만남은 그렇게 간 다 쓴맛이 남는다. 중독.. 나중에 남는 맛은 쓴맛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먹는 맛은 쓴맛이다. 커피처럼.. 필자는 알아주는 커피광이다. 밀려드는 원고에 대 한 스트레스는 커피를 날마다 밤새우며 즐기는 것 으로 해소하곤 한다. 처음에는 black coffee를 즐겼고 나중에는 Americano (espresso + water) 그리고 그냥 single shot espresso…증독이 심화될때면 double shot espresso을 많이 마셨다. 달달한 커피는 싫어서 mocha는 자주 안마셨지만 latte, cappuccino도 설탕 없이 자주 마셨다. 추운 콜로라도는 맑은 물의 영향을 받아 커피 맛이 좋은 고장이다. 커피 culture는 역사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필자는 Peet’s Coffee를 좋아한다. Peet’s 는 Alfred Peet이 1966년에 버클리학교 주변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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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를 열어 날마다 coffee bean을 직접 roast 해서 커피 판매를 했고, 로스팅을 좀 태운 Dark roast 맛
그들은 원래 인간의 상체와 새의 몸을 가진 모습 을 하고 있었다.
이 특징이었다. 1971년 Peet’s Coffee가 하도 유명해져서 사업가 인 Jerry Baldwin, Zeck Siegl, Gordon Bowker이 세 사람이 Alfred Peet’s의 가게에서 커피 roasting 방법을 배우고 Seattle로 이사 가서 첫 Starbucks 를 열었다. 그 역사가 전 세계를 휘어잡은 별다방 의 근원이 된다.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Starbucks에서 커피를 마셔 보고 Peet’s Coffee와 비슷한 맛을 느꼈는데. Starbucks는 medium roast가 그 주종 로스팅을 이뤘 고 smooth한 맛이 특징이었다. arabica bean을 많 이 roast한것이 그 두 브랜드가 비슷한 맛을 내는 원인이었다. Jerry Baldwin, Zeck Siegl, Gordon Bowker등 이 세명의 창업자는 멜빌(Melville)의 원작 모비딕 (Moby Dick) 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커피를 사랑하는 피쿼드호의 일등항해사 스타벅 (Starbuck)에서 스타벅스(Starbucks)를 생각해 냈 다고 하는데 16세기 노 르웨이의 목판화에 등 장하는 사이렌(Siren) 이라는 인어의 이미지 를 심벌로 선택하였다. 초기 커피 무역상들의 항해 전통과 열정 그리 고 로맨스를 연상시키 고자 했다. 그리스 신 화에 등장하는 세이렌 은 나오는 바다의 님프 들이다.
중세 이후에는 보통 인어의 모습으로 그려졌다 는데 그들이 사는 사이레눔 스코풀리(Sirenum Scopuli)라는 섬은 이탈리아 반도 서부 해안에 위 치해 있고, 그곳은 절벽과 바위로 둘러쌓인 위험 한 장소이다. 아름다운 세이렌들은 암초가 많은 위험한 곳에서 선박이 가까이 다가오면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선 원들을 유혹하여 선원들이 바다에 뛰어드는 충동 을 일으켜 죽게 만든다. 그래서 세이렌의 여성의 속임수, 여성의 유혹의 상징이고, 참을 수 없는 중독의 커피 향을 연상하 여 고객들을 유혹하자는 의미로 이 상품의 로고를 정했다고 한다. 시애틀의 파이크플레이스 1호점에 가면 꼬리가 두 개로 벌어져 벌어진 여성의 다리로 성적인 묘사가 강하고 가슴도 훤히 들여다보였지만 머리로 가리 고 꼬리도 하나로 만들어 점점 그 선정성을 감추 게 되었다. 눈 오는 아침.. 또 발코니 커피.. “악마처럼 검고, 지 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아름답고, 사랑처럼 달 콤하다”-탈레랑(18세기 프랑스의 정치가) 미항공우주국(NASA)의 실험에 의하면 커피 카페 인을 먹은 거미는 모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할 만큼 거미줄을 엉터리로 치는 것으로 발표했다. 나의 엉터리 삶은 뜨거운 커피를 쥐고도 시려운 손 을 견디지 못하고, 두 평 남짓의 발코니도 감당하지 못한 채, 안으로 들어가며 순백의 세상을 등지고야 말았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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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OZ MAGAZINE 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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