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st Week 2021 / 106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문화 스페셜
1. 콜로라도 주 한인회 경찰고발건 조사착수 2. 한국 서점가를 강타한 세 정치인의 자서전 <운명> <약속> <시간> 3. 소녀상 건립 재단, 시의회 공청회 표결 압박 간절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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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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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ne 1st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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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0 한인타운 소식 -소녀상 건립 재단, 시의회 공청회 표결 압박 간절히 요구 -한인회 경찰고발 사건 조사 착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물 반지, 마크스 다이아몬드!
콜로라도 뉴스 -백신 접종 청소년, 장학금 추첨... 1만 달러 혜택 -콜로라도 주 하원, 교통 시스템 자금 법안 통과 -CO, 1억 5천만 달러 도심 공원·야외활동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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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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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 14개월만에 최저 수준 -코로나 19, 우한 실험실서 만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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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예상밖의 난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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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6월 넷플릭스를 점령할 한국 드라마 4선 -한국 서점가를 강타한 세 정치인의 자서전 <운명> <약속> <시간> -19세기 교역로의 자취, 사우스 플랫 리버 트레일 -BTS, '버터'로 빌보드 1위 ‘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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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칼럼 -원격 의료 통역 2 –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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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비처럼 음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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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강제퇴거 중지 명령 6월 말 종료... 퇴거 대란 우려 코로나 사태로 연장 시행되고 있는 연방차원의 강제퇴거 중지 명령, 즉 에빅션 모라토리엄이 6월 30일자로 종료가 다가오면서 월세를 내지 못하고 있는 1100만 세입자들에 대한 강제 퇴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미납된 렌트비 총액은 7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법적 소송에서 강제퇴거 중지 명령에 대한 연장 권한이 없다는 판결이 나와 재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다.
6월 소비재 가격 줄줄이 인상 예고 6월 들어 미 전역에서 소비재 물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소비재 상승 요인은 빠른 경제 회복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이로 인한 연료비 상승으로 운송비 인상 및 항구 내 인력난이 일어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가격 인상이 예고된 물품은 화장지, 기저귀, 생리대, 칠면조 제품, 피넛버터, 애완동물 사료 및 간식, 코카콜라 사의 일부 제품 등이다.
미국인 절반 백신접종 완료... 일상복귀 속도 붙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미국인들이 1억 6640만명으로 전체 인구 3억 3200만명의 절반인 50%,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구는 41% 도달, 18세 이상 성인들 가운데 접종자가 62%까지 올라가면서 일상 생활 회복 속도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미 전역에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조치들에 대한 전면 해제, 대부분의 장소 전면 개방, 이로 인한 사업 재개, 메모리얼 데이 연휴 여행객 증가 등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추세이다.
이민적체 신속 해결... 합법이민 획기적 증가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서류미비자 대상의 합법 신분 부여와 관련한 포괄이민개혁법안의 의회 승인이 길어지면서 연방정부 차원에 서 가능한 이민심사제도 현대화, 이민적체제거, 이를 통한 합법 비자와 영주권,시민권 확대부터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이 조치에 해당되는 이민 신청 건수는 총 4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토안보부는 이민 적체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는 e-파일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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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P4G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토론 세션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의제 발언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서로 다른 경제적, 사회적 여건을 이해하며 연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토론 세션엔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등이 참석했다. P4G 정상회의는 회의의 결과물로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코로나19 살기 좋은 나라, 한국 5위…1계단 상승 블룸버그가 매달 집계하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이 53개국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이는 4월보다 한 단계 오른 수치이고, 지난해 11월 처음 집계가 시작된 이후 6개월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낮은 편이지만 인구 1백만명 당 코로나19 사망자는 38명으로 열번째로 낮았고, 지난 한 달간 10만명당 코로나 19 감염 건수는 34건으로 평가 대상 국가중 12번째로 낮았다.
한미 치매연구 협력 강화... 한미정상 회담 이행 한국의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치매사업단)과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 미국 우성유전 알츠하이머 네트워크(DIAN) 등이 협력해 치매 연구에 나선다. 한국의 치매사업단은 NIA가 보유한 다양한 치매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치매 위험인자 규명, 보호인자 발굴, 바이오마커 진단기술 개발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지난달 열렸던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바이오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한 공동선언문을 이행하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탱크 증설 지난 달 28일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에 오염수 저장탱크 23기를 증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오염수 저장 탱크가 2023년 봄에 가득 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계획이 실행될 경우 약 3만 톤의 오염수를 추가로 보관할 수 있게 되고, 전체 저장 용량은 14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저장탱크에 보관된 물을 준비 과정을 거쳐 2년 뒤부터 해양 방류한다고 지난달 발표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사고 있다.
7세 소년, 1시간 헤엄쳐 물에 빠진 아빠·여동생 살려 지난 달 31일 플로리다에서 7세 소년 체이스 파우스트가 물에 빠진 아빠와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1시간 이상을 헤엄쳐 강기슭에 도착, 인근 주택에서 도움을 요청해 가족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체이스는 아빠, 여동생과 함께 낚시를 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강으로 나갔다가 갑자기 세진 물살에 휩쓸려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고, 아빠의 지시로 체이스가 수영을 해 강을 빠져나가 가장 가까운 주택을 찾아가 구조를 요청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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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소녀상 건립 재단, 시의회 공청회 표결 압박 간절히 요구 시에서 제안한 모든 서류 갖춰, 공원 매니저와 검토, 수정, 합의 작업
평화의 소녀상 건립재단(이사장 오금석)이 지 난 달 28일 오후에 재단의 제안 서류가 오로라 시의 연구 세션(Study Session)에 상정되었음 을 알리고 보도자료를 공지했다. 오금석 이사장은 갑자기 오로라시의 공원 매 니저 Bell Brooke와 시 Nancy Freed와 미팅 을 제안을 받고, 이날 오후 4시에 1시간 15분 동안 회의를 했다. 이 회의에서 논의된 시 권고 사항은 다음과 같 다. 1. 위안부에 대해 연민과 동정을 보낸다. 2. 시 정부는 지역 도시이기에 대부분 시의원 은 국제적인 이슈인 소녀상 설치를 반대한다. 3. 일본과 한국의 갈등으로 인한 아시안들의 분열을 반대한다.
4. 시 공공 건물보다 사유지에 설치를 권고한 다. 5. 반대가 많아 소녀상 연구 세션을 취소하라. 이에 대해 오금석 이사장은 변론을 통해 1. 독일은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의해 패전했 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 유태인 범죄에 대해 독 일 정부가 나서서 사죄하고 국제적으로 잘못 된 역사를 알리고, 교육시키고 있다. 2. 일본은 미국에 대해 패전국인데, 태평양 주 변 국가들에 대해 전범국가로 인권 및 동등 한 관계를 추구하기보다 오히려 숨기며 패권 을 행사한다. 3. 미국은 일본의 인권 침해와 주변 국가 들과 의 올바른 관계를 요구하지 않았다. 4. 소녀상은 일본을 저항, 반대하 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런 전 범을 못하게 하며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 5. 또한 국제 인권법에 위배되기 에 소녀상은 당연한 것이다. 6. 오로라시는 다 민족의 문화를 존중해 왔다. 7. 연구 세션은 취소할 생각이 없다. 8.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분들의 지지가 계속 있을 것이다. 오금석 이사장은 아울러 일본 정 부가 지난 1일 오후에 엄청난 압 력을 시 정부와 시의원에게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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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므로 소녀상 제안 을 시 의원 연구 세션에서 삭제하길 강력히 요 청해 왔지만, 재단측은 이미 상정안을 취소할 수 없으며,만일 통과가 안 되더라도 미국의 정 의를 사랑하는 분들, 아시안 지도자들, 언론들 및 일반인들에게 위안부 역사를 알리는 계기 가 될 것이지만, 오로라시가 일본 정부의 의견 을 지지한다면 그로 인해 빚어지는 많은 손해 를 감수해야 한다고 피력했음을 전했다. 한편 2년 전 ‘유관순의 날’ 지정이 있었던 사 실로 인해 일본측의 로비가 더욱 심각한 상황 이며, 이들의 목소리를 무나시키기 위해서 더 많은 지지 서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이사장은 한인들의 소녀상 건립 지지 이 메일 발송에 대해 마이크 코프만(Mike Coffman) 시장은 투표권이 없기 때문에, 시의원들 에게 보낼 것을 요청했다. 또한 덴버시 서모세 검사와 손은영 변호사와 함께 연구모임(Study Session) 준비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직접 오로라시 의원들에게 소녀상 건립을 독 려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응원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이용수 할머니의 말씀을 영어 자 막을 넣어 편집했으며, 현재 SNS를 통해 퍼뜨 리고 있다. 재단 측은 이 영상에 대해서도 주 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기를 요청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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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한인회 경찰고발 사건 조사 착수
조석산 전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에 대한 형사 고발 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이 오로라 경찰국으로부터 통보되었다. 정선우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은 오로라 경찰국의 코 트네이 경사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조석산 전 회장은 노인회와 한인회 명의의 체 크 발행 문제, 두 단체의 자금 혼합, 한인회 계 좌 불법 인출 등의 문제로 콜로라도 주 한인회
로부터 형사 고발된 상태이다. 오로라 경찰국의 Metro Division/Economic Crimes Unit 소속의 코트네이 경사는 현재 노 인회 고발 사건도 맡고 있으며, 한인회 고발 사 건이 노인회 케이스와 연계되어 있어 두 사건 을 함께 수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네이 조사관은 이메일을 통해 은행 계좌 개설에 사용된 수표를 비롯한 기타 서류를 추 가 자료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선우 한인회
장은 변호사를 통해 그동안의 모든 은행계좌 내역과 수표 등 모든 증거자료를 전달했으며, 수사가 착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만일 이번 조사가 검찰로 송치될 경우 조석산 전 회장이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자금혼합, 한 인회 계좌의 관리자 이름이 변경된 이후 본인 이 소지하고 있던 수표로 한인회 계좌에서 불 법 인출한 건, 한인회 제명된 이후 조석산 씨가 개인적으로 만든 한인회의 계좌로 해당 금액 을 입금한 건, 그리고 콜로라도 주 한인회 보유 계좌에서 임의로 사용한 모든 지출에 대한 조 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시사되고 있다. 한편, 노인회총회의 이명진 이사장은 Attorney General Office(주 검찰청 비영리단체 수 사부서)에 오로라 경찰국에 고발했던 모든 자 료를 보내 검찰기소를 촉구할 것이라고 알려 왔다. 아울러 조석산 씨가 노인회의 세금보고를 누 락시키고 비영리단체로 보고하지 않은 증거들 을 IRS(연방국세청)에 지난 4월 조사를 의뢰 한 고발을 계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는 사실 도 알렸다. 노인회 영구접근금지 가처분 소송은 오는 7일 이명진 이사장 측의 김종호, 윤석훈 씨 증언을 남겨두고 있어 이날 확정 판결이 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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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예물 반지, 마크스 다이아몬드! 최고의 다이아몬드에 투자가치까지 세팅한다
순결. 신뢰. 평화. 불변. 행복. 영원한 사랑! 다이아몬드가 상징하는 가치들이다. 결혼 예 물로 다이아몬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이기도 하다. 미국 주류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끌고 있는 예 물 브랜드, 마크스 다이아몬드(Mark’s Diamond)가 한국인 에이전트를 통해 한인들 곁 에 가까이 다가왔다. 마크스 다이아몬드는 35 년 이상 동안 Hadley 가족의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예물로서의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크스 다이아몬드는 모든 세부적인 디테일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제작한다.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세팅으로 명성을 지녀왔다. 유명한 스타들도 인정하고 즐겨 찾는 브랜드가 되었 고, 단순 예물이 아니라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쥬얼리의 대명사인 셈이다. 지난 35년간 덴버 메트로 일대에서 가장 유명 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 마크스 다이아 몬드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만족 도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브 랜드가 가진 명성에 비해 공정한 가격을 제시 한다. 거품을 빼버린 것이다. 고객의 예산을 고 려하고 적합한 예물을 서비스한다. 바로 비즈니스의 오너인 마크(Mark)와 나탈리 야(Nataliya)가 모든 가격대에서 만족할 수 있 는 세팅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두 오너는 합리 적인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열정을 기울였고, 그 결과 다른 브랜드에서 따라올 수 없는 브랜 드 가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다이아몬드가 갖 는 영원불변의 의미를 실질적인 가치에도 옮 겨온 것이다. 마크스 다이아몬드가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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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도 성공한 포인트로 꼽힌다. 마크스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 아몬드 제조 업체 중 하나이기에 덴버에서 세 계적인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마크스 다이아몬드에서 한인 에이젼트 로 활약하고 있는 금요셉 씨로 인해 한인들 역 시 최고의 예물 다이아몬드를 쉽게 만날 수 있 다. 금요셉 씨는 마크스 다이아몬드사의 CTO 로서 테크니션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고, 웹사 이트 관리와 온라인 마케팅 분야를 책임지는 중역이다. 금요셉 씨는 “마크스 다이아몬드는 덴버 메트 로 주류시장 뿐 아니라 전세계 제조 공급 업체 로도 그 명성이 입증되었습니다. 품질면에서 도 확실하고, 투자가치를 고려해 재물 인벤토
리를 컨설팅하는 훌륭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금요셉 씨는 한인들의 문화와 가 치를 이해하는 데다 풍부한 경력과 실력을 겸 비해 한인 고객들이 최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요셉 씨로 인해 더 이상 예 물을 고르기 위해 다른 대도시나 한국을 방문 할 필요가 사라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신뢰 할 수 있고,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부가되고, 투 자가치도 높일 수 있는 마크스 다이아몬드가 바로 덴버에 있기 때문이다. 마크스 다이아몬드 관련 문의는 720-432-9108(Joseph Keum, 한국어 상담) 또는 keum.marksdiamonds@gmail.com로 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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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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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5일 오후 2시 덴버지역 중·고등학생 2021. 4. 12. ~ 5. 28. nuacdenver2021@gmail.com 으로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 코드 요청 후 온라인 신청서 작성 ※ 예상문제는 구글 클래스 가입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nuacdenver2021@gmail.com / (720) 691-5887 2021. 4. 5. ~ 5. 19.
최우수상 : $500 (1명) 우 수 상 : $300 (1명) 장 려 상 : $200 (3명)
△ 한반도 평화·통일, △ 남과북 최고의 순간, △ 평화와 통일미래, △ DMZ와 평화, 중
덴버협의회상 (예선)
※ 2021. 5. 29. 시상 예정
그림택1 (1점)
※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학생 (상위 2명)은 미주 결선대회 진출자격 부여
중·고등학생 ※ 응모일 기준 재학생, 현지 외국인 학생 포함
- 그림작품 및 작품소개
협의회장상
1명
$500.00
협의회 우수상
2명
각 $300.00
협의회 장려상
3명
각 $150.00
덴버협의회 예선대회 1등 (협의회장상) 수상자는 전세계 43개 협의회가 참여하는 종합 결선대회 진출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단어 내외) 이메일 제출 • 제출처 :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6. 30. 시상 예정
종합 결선대회
• 디지털파일 형식 * 그 림 : JPG, JPEG, PNG 파일(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 / 직접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그리는 방식 모두 가능) • 성명, 소속학교, 학년, 반,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명기 후 제출 • 입상작 저작물의 모든 권한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귀속 (온라인 작품전시관 게재 예정)
대상 의장(대통령)상
1명
$1,000.00
최우수상
2명
각 $500.00
우수상
3명
각 $300.00
장려상
5명
각 $2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720 – 691 – 5887 / nuacdenver2021@gmail.com 담당자: 이미옥
간사: 정주석
협의회장: 국승구
2021.4.1~5.31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 속 평화·통일 활동 생활 속 평화·통일 △DMZ와 평화 △남북관계 주요계기별 사업* 등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VS북한 예선전, 세계탁구 남북단일팀 최초결성 30주년, 남북 유엔가입 30주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30주년 등 평화통일 관련 다양한 주제) 자문위원, 재외동포, 현지인 등 제작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 (제목 및 간략한 설명 포함)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7. 9. 시상발표
1편
$1,500.00
최우수상
3편
$1,000.00
우수상
대상
5편
$700.00
특별상
10 편
$3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전화 : 720 – 691 - 5887 이메일 : nuacdenver2021@gmail.com
3분 이상 5분 이내 동영상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MKV파일 사용불가) - 1920*1080(HD) pixel - 입상작 민주평통 유튜브에 게재
유의사항 ㆍ 브이로그 취지에 맞게 ‘자신의 일상’ 즉, 개인이 주(主)가 되어 촬영하는 것을 원칙 ㆍ 일상을 주제로 만드는 콘텐츠로서 ‘영상의 품질’보다는‘ 친숙함’ 을 어필 ㆍ개인의 일상이 아닌 협의회 소개, 사업홍보는 촬영 소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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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백신 접종 청소년, 장학금 추첨... 1만 달러 혜택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일 코로나19 감 염 확산 대응과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을 마친 12세부터 17세 사이의 십대를 대상으 로 25명을 선발해 각각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 급하는 콘테스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또한 백신 접종이 완료된 18세 이상에 대해서는 백만 달 러짜리 5개가 그려진 회전판 추첨을 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아직 이 이 벤트에 참가를 신청한 사람은 없지만, 백신 접 종 인구를 늘려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6월 2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콜로라 도의 입원 환자는 456명으로써 전날보다 13명 이 줄었고, 일일 신규 확진자도 576명으로 감소 했으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퍼져나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폴리스 주지사는 장학금과 회전판 추첨 등의 방법을 고안한 것 이며, 12세부터 17세 사이의 연령층 가운데 화 이자 백신을 접종하면 자동으로 장학금 추첨 대상자에 오르게 된다. 이후 이달 7일부터 다음 달인 7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장학금 수상자
를 선정한다. 5만 달러는 컬리지인베스트(CollegeInvest) 계정에 입금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금액이 늘어날 것이라고 폴리스 주지사는 설명 했다. 이 장학기금은 커뮤니티 칼리지, 대학교, 직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고등교육 프 로그램에 사용될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주 하원, 교통 시스템 자금 법안 통과 콜로라도 주 하원이 지난 2일 교통시스템 자 금 관련 법안을 41대 24의 표결로 통과시켰다. ‘Transportation Funding Bill’이라고 불리는 해당 법안과 관련해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보 도자료를 통해 “콜로라도의 낙후된 교통 시스 템을 교체함으로써, 공기의 질을 개선하고, 일 자리 창출, 도로 보수 및 차량 수리 비용 절감 을 위한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라고 밝
혔다. 브룸필드 대표인 맷 그레이 의원은 “이 법 안은 도로, 다리, 고속도로, 터널을 고치는 것 외 에도 더 많은 전기차에 대한 시장 수요를 충족 시키고, 교통 혼잡을 줄이는 한편 공기 질을 향 상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콜로라도의 유류세는 1991년에 제정되어 현 실정에 맞지 않는 점도 개선함으로써, 콜로 라도의 교통 인프라를 교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금원을 창출할 것이라는 포괄적인 계획도 담 겨 있다. 더 나아가 지역발달에서 낙후된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미래 환경에 대비한 교통 시 스템을 마련하는 데도 53억 6500만 달러의 교 통 자금을 제공한다. 해당법안은 주 교통부, 공중보건환경부, 콜로라 도 에너지국이 협력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CO, 1억 5천만 달러 도심 공원·야외활동 예산 지원 콜로라도 공원과 야생동물(Colorado Parks and Wildlife)국이 지난 2일 도시의 공원과 야 외활동 시설 조성과 개선을 위해 1억 5천만 달 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CPW 관계자는 이번 보조금이 공원과 야외활동 시설이 부족하고 지역경제가 상대적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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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야 외활동을 활성화시킴은 물론 지역경제를 지원 하고 민관 협력 관계를 성해 지역 사회 구성원 들이 관련 프로젝트 개발에 참가하는 것도 기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도시는 인구 5만명 이상인 덴버, 오로라, 레이크우드, 볼더, 콜로라도 스프링스, 포트 콜 린스, 그릴리, 그랜드정션, 라파예트, 루이빌, 에 리, 롱몬트, 푸에블로 등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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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장터”
마석 5일 장이 열렸다.
설 것같은 얼굴이다. 그래서 장터 언니는 최고다.
웅성거림에 깜짝 놀라 다시 보니 ‘마석 5일장(場)’
다. 농부의 아내로 사는 눈이 깊은 저 여인의 소 망은 무엇일까. 잠깐 발을 멈추어 그녀에게 미소
이 섰다. 정기적으로 장마당이 열리는 다리 밑을
어디서 이렇게 많은 생선을 말려 주는지 이 사장
지날 때마다 서운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다. 오랜
님은 정말 장터 사장님 같다. 온갖 바다 속의 생선
쉼 끝에 드디어 오늘 5일장이 열렸다. 코로나 19
들이 말려져서 좌판에 늘어서 있다. 말린 건어물
짠 무로 할 수 있는 반찬이 많다. 묵은 반찬이라
로 대면이 어려워진 시간을 할머니들은 어찌 지
들을 참 잘 파신다. 특유의 억양과 목소리로 지나
좋아한다. 가을무를 소금에 절여두면 다음해까지
내셨을까 궁금하다. 가던 발을 돌려 장 안으로 들
는 발을 멈추게 한다. 풀치, 우럭, 가자미, 간재미,
쓰임이 많다. 잘게 채 썰어 물에 우려내 짠 기를
어간다.
쥐치포, 민어, 뽈락, 양미리 종류도 많다. 어느 바
좀 빼낸 후 된장과 멸치 들기름을 넣고 뭉근히 졸
를 보낸다.
닷가 바람을 맞으며 물기를 빼고 모래 볕을 받아
이면 맛나다. 또는 적당히 짠 기가 빠지면 식수를
입구에는 늘 자리를 지키는 땅콩 주전부리 아저씨
이리 꾸득꾸득 잘 말라 건어물이 되었을까 물끄러
붓고 청량고추를 잘게 썰어 넣어 국물과 함께 먹
는 여전히 땅콩 몇 알을 건네준다. 몇 발 들어가 보
미 본다. 저 물고기들은 고향을 떠나 여기 마석까
으면 밥 한 공기 먹기는 너끈하다. 국물을 차게 하
니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인다. 누가 안 나오셨는
지 오는데 멀미는 하지 않았을까. 세련된 사장님
면 뒷맛이 개운하여 여름반찬으로 좋다. 짠 무의
지 알아차리는 사람은 장터 단골이다.
은 포장도 참 앙칼지게 잘 갈무리해 준다.
맛을 보고 절임 소금의 국적을 알아내는 건 짠지
습관처럼 아래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올라간다. 유
의 고수다. 늘 이 가게에는 짠지가 있다. 노부부의
기농사만 고집하는 남편만 바라보다 굶을 것 같아
언제 어떻게 이곳 타향으로 오게 되었을까. 베트
호떡 굽는 기술을 배웠다는 언니네 리어카는 오늘
남이 고향이라는 이 채소가게 며느리는 참 부지런
없다. 그 댁 채소는 몰골이 우스워 믿는다. 어르신
하다. 시어머니인 듯 보이는 노인은 장터에는 가
오늘 새벽 집 앞에서 캐온 듯한 달래와 냉이들이
이 가톨릭농민회 회원의 경력을 갖고 계신다. 못
끔만 보인다. 고부가 모두 허리가 굽었다. 이 며느
올망졸망 조그만 바구니가 소복하다. 집에 혼자
난이를 알아보는 이들은 모두 단골이다.
리도 남양주 수동으로 시집온 지 제법 세월이 지
우두커니 앉아 있기 싫어 친구 따라 장에 나오신
늘 제천 고춧가루만을 파는 예쁜 언니는 고향에서
났는지 얼굴이 중년이다. 그냥 짐작에 시어른과
다는 어머니들은 동네 친구들이라신다. 각자 싸
부모님이 고추농사를 짓나 보다. 고추를 가루 내
남편은 농사를 짓는 모양이다. 며느리는 장날이
오신 점심 도시락들을
어 파는 몫을 택한 언니의 단아한 모습을 보면 그
아니면 마석 시내 도로 옆 길가에 노점에서 무언
내어 놓으신다. 나도
집 고춧가루는 적어도 외국산과 섞어 팔지는 않을
가를 팔고 있다. 한 여름에는 사진에서 본 짚으로
같이 바닥에 앉아 한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든다.
엮은 베트남 모자 하나로 볕을 피하고, 겨울에는
술 먹고 싶다. 장 부근
저 채소가게 언니는 배포가 커 늘 덤이 많다. 제철
몸 두께보다 두꺼워 보이는 옷으로 감싸고 앉아
에서 배달 온 짜장면
채소가 많고 싱싱하다. 종류는 많은데 같은 채소
고구마, 호박, 된장, 김치 들을 팔고 있다.
이나 찌개들 보다 어
들이 좀 제 각각인 걸 보면 아마도 어느 동네 할머
그리고 그녀는 연신 무언가를 다듬고 있다. “언
머니들 집 반찬이 훨
니들이 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걷어다 파는 것 같
니, 들여가세요. 시금치가 달아요, 도라지 보세요.
씬 푸짐하다.<이순일>
다. 풍채도 좋아 보이는 얼굴에는 재래시장의 듬
쪽파 김치 맛있어요.” 기계음처럼 반복하는 저 언
<다음 호에 계속>
직한 풍모가 보인다. 저기 윗동네 먹거리 동네로
니와 다른 대화를 한 번 해보고 싶다. 밥을 같이
올라가 막걸리 한 주전자 같이 먹자 하면 얼른 나
먹고 싶다. 날이 갈수록 한국말 발음이 정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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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계에는 오이지도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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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 14개월만에 최저 수준 지난 1일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 진자 수가 지난 해 3월 후 처음으로 2만명 아래 로 떨어졌다. CNN은 지난 달 31일 기준으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7248명으 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일일 확진자 수가 30만 310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5개월 만에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 어든 것이다. 다만, 메모리얼데이 휴일이 이어 지면서 통계에서 빠진 수치가 있을 수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지난 1일까지 미국의 전체 누적 코로나19 확 진자는 3371만3847천여명, 누적 사망자는 60 만명을 넘어서 60만3887명을 기록했다. 콜로 라도는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 3582명, 사망자
는 6590명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30일 까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62.6%가 최소한 1회 백신을 접종했고, 51.5%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전체 인구를 기준으 로 50.5%가 최소한 1차 접 종을 마쳤고, 40.7%는 2차 접종까지 끝냈다. 현재 다수의 주 정부들이 코 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 고 있으며, 콜로라도 주를 포함해 거의 모든 주가 마스 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했다. CNN은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나면서 미국이 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19, 우한 실험실서 만들어져?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앵거스 달글 리시 영국 세인트 조지 의대 교수와 노르웨이 바이러스 학자 버거 소렌센 박사의 연구 논문 을 소개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실 험실에서 만들어졌다는 주장을 다루었다. 두 명의 과학자는 총 22페이지 분량의 논문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졌다는 3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째,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고유 한 지문(Unique Fingerprints)’ 6개가 발견되 었는데 이는 실험실에서 조작된 바이러스에서 만 발생할 수 있다고 논문에서 주장했다. 둘째,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에서 한 줄 로 된 4개 아미노산이 발견됐는데, 모두 양전 하를 갖고 있으며, 이는 결정적으로 인간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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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낸 배양된 바이러스 증거로 꼽았다. 셋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뢰할만한 ‘자연 조상(Natural Ancestor)’가 없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연발생이었다면 동물에서 인간 으로 전염될 때 중간 숙주 등이 나왔어야 되 는데 그런 자연적인 기원 을 누구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앵거스 달글리시 교수는 암 치료와 HIV 백신 개발 에 관해 영국에서도 손꼽 히는 권위자 중 한명이다. 버거 소렌센 박사는 노르 웨이 바이오산업협회 회 장을 역임했고, 백신 제약
사의 최고경영자, CEO이기도 하다. 이번 논문은 조만간 국제학술지 ‘QRB 디스커 버리’, ‘Quarterly Review of Biophysics Discovery’에 게재될 예정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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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예상밖의 난관은 무엇인가?’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 일본측의 고의 연장시도 혹은 정치 이념으로 점철된 지역적 무관심?
지난 주 오즈저널은 오로라시에 소녀상 건립 재 단이 발족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아울러 소녀 상을 건립하게 된 계기가 우리의 아픈 역사이면 서 동시에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임을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역사의 가장 큰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들 이 강제 동원되어 고초를 당한 역사적 진실이 왜 곡된 날조로 일관되고 있다고 재단 측은 피력했 다. 소녀상 건립 재단은 콜로라도의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가 이러한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아 진 실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피의자나 당사국을 정죄하기 위한 운동이 아님을 분명히 알린다고 전했다. 평화의 소녀상이란 무엇인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여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되지 않고, 세계 곳곳에서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전시 성폭력이 중단되기 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조형물로, 평화의 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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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김운성 김서경 부부 작가가 처음으로 제작한 소녀상은 상징적 의미로 가득하다. 거칠게 잘 린 머리카락은 부모와 고향으로부터 단절된 것을 상징한다. 꽉 쥔 주먹은 일본 정부의 진 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의지의 표현 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꼭 쥔 주먹 속에 담겨 있는 것이다. 뒷꿈치를 바닥에 제대로 딛지 못하고 있는 소 녀상의 맨발은 당시 참혹함을 상징함과 동시 에 고국에 돌아와선 왜곡된 시선을 받아야 했 던 아픔을 의미한다. 소녀상 바닥에 새겨진 그림자는 할머니 모습을 하고 있다. 등이 굽 은 할머니가 되기 까지 긴 시간동안 겪은 아 픔을 이야기 하는것이다. 그림자 속 나비는 행복한 영혼으로의 환생을 뜻한다. 사무친 한을 풀지 못한 채 세상을 떠 난 할머니들이 더 좋은 세상에 다시 태어나기 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위안부 피해자
의 아픔을 기억하고 일본군의 반인륜적 범죄 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자는 건립 취지만은 그 어떤 소녀상도 다를 수 없다. 거리와 광장에 서 또는 교정에서 인권 유린의 아픔을 기리고 있는 소녀상을 조명한다. 왼쪽 어깨 위의 새는 명예를 회복하지 못하 고 앞서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 그리고 지금 도 투쟁하고 있는 할머니들을 이어준다는 말 이다. 또한, 새는 이승과 저승을 이어주는 영 매이자 자유, 해방, 평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빈의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자 리를 말한다. 지금까지 준비작업을 하는 동안 소녀상 기념 재단은 일본과의 외교 마찰 등 사업의 민감성 을 감안해 오로라 시와의 가시적인 진전 상 황을 이루기 전까지 공식적인 논의나 언급을 최대한 자제하며 물밑작업을 펼쳐 왔다. 그
발행인의 편지 로 협조하지 않고 분쟁을 하는 등 소요가 있 었고, 지금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운동도 한 인회나 지역 단체들이 동포들의 위상을 위해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 을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인단체들이 그다 지 지원을 하지 않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이 진보정치의 표상처럼 다가 오는 면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특히 콜 로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소녀상 건립운 동은 명확한 목적 의식이 고취되어야 하고, 우리 자녀들과 다음세대에 물려주어야 하는 시대의 항변이다. 이를 통해 순리적 인권의 회복이 얼마나 우리 삶에 중요한지를 알려주 고 느끼게 하는 것들이다. 해외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 부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하여 다시는 이와같 은 비인간적인 비극이 인류의 역사에서 재발 되지 않기를 바라는것이고, 세계 곳곳에서 자 행되고 있는 전쟁과 이에 따른 여성폭력이 중 단되는 인권과 평화가 깃들기를 염원하는 운 동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이 운동은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가고 있다. 현 재 평화의 소녀상은 국내 51곳에 세워졌다. 정의기억연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해 외 위안부 평화비(기림비 포함)는 총 33개로
집계된다. 국가별로 △미국 15개 △필리핀 4 개 △일본 4개 △독일 3개 △호주 2개 △중국 2개 △홍콩 1개 △캐나다 1개 △대만 1개 등 이다. 즉,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세계 각 국에서 본격적인 캠페인이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콜로라도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 립되는 일은 이러한 추세에 콜로라도가 함께 동참하고 앞장서는 일인 것이다. 개인 감정을 들이댈 사안이 아닌 것이다. 평화의 소녀상을 통해 아픈 역사가 잊혀지지 않고, 가깝게는 우리 자녀들의 정확한 역사의 식 고취와 전세계에 성적으로 학대받고, 인권 이 유린되는 곳에 경종을 울리는 선한 가치관 의 회복을 바라며, 아울러 현재 생존하고 계 신 몇 분 남지 않은 억울한 피해자 할머니들 의 명예와 존엄 또한 회복시키는 바램을 드러 내는 것이다. 콜로라도 오로라 시에 계획대 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도록 한인사회가 총력을 기울이는 며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결과 다음주 7일에 오로라 시 의회 의원들 의 연구모임이 예정되어 있고, 이후 같은 달 14일에 공청회를 통해 최종 결정이 있을 예 정이다. 이민사회는 이상한 것이 있다. 어떤 캠페인이 일어날 경우 그것이 의미하는 취지나 목적이 중요하다. 또한 이민사회의 여 권신장이 주 목적이 되어야 하고, 그로 말미 암아 인류사회의 참된 평화와 인권이 보호되 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민사회는 이러한 취지나 목적이 아니라, 이 운동을 ‘누가’ 하느 냐에 지대한 관심을 둔다. 이게 어떤 목적이 있든지 누가 하느냐에 따라 싫어하고 좋아하 는 것이 달라지는 것이다. 즉, 대의적인 의미 와 목적보다 개인감정에 치우치는 모습이 이 민사회를 특징짓는다. 과거 오로라시가 삼일절 ‘유관순의 날’을 제 정할 때도 당시 한인회와 제정일을 가지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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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6월 넷플릭스를 점령할 한국 드라마 4선
6월에 들어서며 넷플릭스에 새로운 한국 드라마 들이 여러 편 소개된다. 한인들 뿐 아니라 미국 인들도 관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는 신규 드라마 들을 살펴 보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는 ‘오늘만 사는 막장(?) 청춘들의 현망진창 라이프’라는 설명문을 달고 있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최초’ 로 방영하는 한국 시트콤이라는 점에서 한층 기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가 자체적으로 한 국 시트콤을 만든 것이다. 출연진들도 박세완, 신현승, 영재, 민니, 한현민 등 한인들을 비롯해 테니스 브라운, 카슨 엘렌, 요아킴 등 다양한 인 종들이 모였다.
So Not Worth It 시즌 1
이미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논스톱’ ‘거침 없이 하이킥’을 제작했던 팀들이 다시 모여글로 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기숙사 조교 세완(박세완), 미국인 신입생 제이미(신형승), 호주에서 온 국제적 떡볶이 체인점을 경영하는 회장님 아들 샘(영재), 한국 드라마 판타지 속에 빠져 있는 태국의 민니(민니), 카슨(카슨 알렌), 테니스 브라운이 주요 출연진들이다. 이들이 서 울의 한 대학교 국제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면 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그려진다. 홍보용으로 내놓은 티저 영상에서는 출연진들 이 중국 음식 주문을 하면서 “간짜장 곱빼기” “ 류산슬 밥”을 외치다가 “야, 통일해! 짜장 손들 어”라는 한국식 대사가 나온다. 또 “얘들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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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났어, 큰일! 북한이 미사일 쐈대”라는 소식을 들고 나타나자 “쟤네 뻑하면 저래” “평양냉면 먹고 싶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제대로 한국 정 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6월 18일 전 세계 190개 국에 동시에 첫 회가 소 개된다. 총 에피소드는 10회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Hospital Playlist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지난 해 이맘 때쯤 한국 에서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이다. 인생의 축소 판이라고 볼 수 있는 병원을 배경으로 의과대 학 99학번 동기들인 채송화(전미도), 이익준(조 정석), 안정원(유연석), 김준완(정경호), 양석형( 김대명) 등이 같은 병원에서 일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담은 메디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도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와 그 제작진들의 손을 거쳐 탄생해, 캐릭터 들 간의 관계 정리, 감정 변화, 인생의 굴곡을 담 은 스토리 전개, 사소한 디테일까지 살려내는 섬세함 등의 강점들이 그대로 살아 있다. 특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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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비 법조인들의 진정성과 법, 정의를 추구하는 과 정 등이 담겨 있다.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인 로스쿨의 민낯을 드러낸다.
응답하라’ 시리즈에 빠지지 않고 출연했던 성동 일이 다시 출연해 연기력을 과시했다. 기존의 미니시리즈와 달리 총 12부작으로 제작 되어 주 1회만 방영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10%를 넘기고 마지막회는 14%도 넘 으면서, 신원호 PD의 실력을 과감없이 입증했 다. 스토리 역시 탄생과 죽음이 함께 있는 병원 을 배경으로,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종 사자들, 환자, 보호자들 그리고 선한 이와 악한 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 비겁한 자와 성실한 사 람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이들이 어우러져 삶 을 이야기한다.
주요 출연진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검사 출신의 형법 교수인 양종훈, 사시 2차 경찰대 출신의 로 스쿨 1학년 원탑인 한준휘, 로스쿨 특별전형으 로 입학한 법알못으로서 미친 듯이 공부하는 강 솔A, 판사 출긴의 민법 교수, 리컬클리닉 센터자 인 김은숙, 대학까지 1등만 유지한 법조인 집안 출신의 금수저 강솔B, 신분 상승의 사다리로 로 스쿨을 선택한 서지호, 의상학과 출신으로 남자 친구 때문에 로스쿨을 선택한 전예슬, 의대 출신 의 엘리트 산부인과 의사로서 로스쿨에서도 잘 할 거라는 생각으로 법학 공부에 뛰어든 유승 재,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인권 변호사를 목표 로 하는 민복기, 법학을 전공하고 로스쿨에 진학 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조예범, 법 관련 최 고의 전문가로서 법꾸라지 여지가 있는 서병주, 대법관 출신의 로스쿨 원장 오정희, 로스쿨 복 사집 아저씨 성동일, 사법고시에 실패하고 법대 교수가 된 로스쿨 부원장 강주만, 이해타산적이 고 출세지향적인 정치검사 진형우, 국회의원으 로서 차기 대권을 노리며 출세와 성공을 위한 이 해타산에 밝은 회주의자 고형수, 파렴치한 성폭 행범 이만호 등이 에피소드를 이어간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알고있지만 Nevertheless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라는 부제를 단 ‘알고 있지만’은 오는 6월 19일에 첫방을 시작할 예정 이라 아직 드라마 전체의 줄거리나 흥행 관련 여부는 알 수 없다. 다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고, 송강, 한 소희, 채종협, 이열음 등이 출연하고, 스토리의 기본 구조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 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시지만 썸은 타 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로맨스’이다. 박재언 역 을 맡은 송강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하지 만 타인에게는 무관심한 태도를 가진 비연애주 의자임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 밀당의 고수이 다. 하지만 여주인공 나비를 만나면서는 이러한 기조가 흔들린다. 유나비 역을 맡은 한소희는 혹독하고 허무했던 첫사랑의 기억 때문에 다시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박재언 앞에서는 철옹성 같은 태도가 무너진다. 연출가 김가람은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마 성의 기쁨’ ‘뱀파이어 탐정’ ‘가시꽃’ 등을 연출 했다.
로스쿨 Law School ‘로스쿨’은 지난 4월 14일부터 JTBC에서 방영 되기 시작한 신작 드라마이다. 제목에서처럼 한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에 서 교수가 살해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엮이면 서 사건에 대한 수사, 치열한 로스쿨 생존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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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한국 서점가를 강타한 세 정치인의 자서전
운명·약속·시간
한국 정치계의 세 거인의 책이 우연히 시리즈 물 로 엮였다.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운명’, 이낙연 전 총리의 ‘약속’, 조국 전 법무장관의 ‘시간’이 그것. 이 세 책은 각각 따로 기획되고, 다른 저자에 의해, 다 른 출판사를 통해 발간되었다. 그러나 ‘운명의 약 속 시간’ 혹은 ‘약속된 운명의 시간’이나 ‘운명처 럼 다가온 약속의 시간’ 등으로 회자되며 한국 서 점가에서 베스트셀러 1, 2, 3위를 차지했다. 이 세가지 책을 시리즈로 사는 사람들도 늘었고, ‘ 소장해야 할 3종 세트’로 불리며 예약 판매가 줄 을 잇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내 삶을 지 켜주는 나라, 이낙연의 약속’ 책 출간 기자간담 회를 마치고 지방 가는 길에 조국 전 법무장관 님의 저서 출간 소식을 접했습니다. “가족의 피 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이었다는 소회. 조 전 장관께서 그간의 일을 어떻게 떠올리고 어떻게 집필하셨을지 헤아리기도 쉽지 않습니 다.”라고 적었다.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
조국 전 법무장관의 ‘조국의 시간’은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서문에서 “안녕하십니까, 조국입니다. 2019년 8월 9일 제가 법무부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정 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 합니다”라면서 “장관 사직 후에는 수사와 재 판을 받으면서 사실상 유폐(幽閉) 상태에 들 어갔습니다. 제가 누구를 만났다는 것이 알려 지면 그 자체로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 수도 있 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책을 시작하고 있다. 조금만 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음이 답답할 때는 거리에 어둠이 내려앉을 때를 기 다려 밤공기를 쐬기도 합니다. 저를 알아보시 고 응원해주시는 시민을 만나 힘을 얻기도 하 지만 느닷없이 다가와 욕설을 하는 사람들과 마주치기도 합니다. 이것이 제가 처한 일상입 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국론 분열을 초래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고 통스러웠던, 그리고 억울했던 시절을 회기하 고 있다. 그는 “검찰, 언론, 보수야당 카르텔이 유포해 놓은 허위사실이 압도적으로 전파되어 있습 니다. 아직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더 늦기 전에 최소한의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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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시련의 가시밭길’ 대목에서 조 전 장관은 “ 내가 자진 사퇴하거나 장관 지명이 철회되었 다면 보수야당과 언론은 검찰개혁에 동참했 을까? 검찰은 검찰개혁법안 통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였을까? 역사는 가정을 허용하지 않는 다”라고 적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을 둘 러싼 의혹들에 대해서는 “검찰은 압수수색 이 후 내가 사모펀드에 관여하지 않았음을 알았 을 것이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를 접지 않고, 나와 내 가족 전체에 대한 전방위적 저인망 수 사로 나아갔다. ‘멸문지화(滅門之禍)’의 문을 연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살아있는 권력 에 대한 검찰수사는 정치적 중립성을 지킨 적 이 없다. 검찰총장을 비롯한 내부 비리는 제외 되거나 최소화되었다. 윤석열 검찰도 예외가 아니었다”라면서 검찰에 대해 ‘통제받지 않은 괴물’이라고 적고 있다. 무엇보다도 검찰과 언론의 무지막지한 횡포 에 대해서 “수사가 아니라 사냥이 시작되었 다”라면서 “수십 개의 칼날이 쑤시고 들어오 는 느낌이었다. 가족의 살과 뼈가 베이고 끊 기고 피가 튀는 모습을 두 눈 뜨고 보아야 하 는 절통(切痛)이었다”라고 표현했다.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들이 겪은 고통을 가히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 전 장관은 검찰 개혁에 대해서 “뒤로 되돌릴 수 없는 개혁, 결국은 제도화, 제도화, 제도화라 고 봅니다. 죽을 힘을 다해 한 걸음이라도 앞 으로 내디딜 겁니다. 언제 어디까지일지 모르 지만,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볼 생각입니다”라 고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조 전 장관은 또 서초동의 촛불시위에 대해 ‘ 서초동의 장엄한 촛불십자가’라면서 “나는 죽 지 않았다. 죽을 수 없었다. 진심으로 나를 사 랑하는 사람, 나의 흠결을 알면서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생환(生還), 그것이면 족했다”라고 말한다. 조 국 전장관은 “권력기관 개혁을 피고인으로서 지켜보아야 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날벼락 처럼 들이닥친 비운(悲運)이지만, 지치지 않 고 싸우겠습니다”라면서 “불씨는 아직 꺼지 지 않았다”라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낙연의 약속,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서울대 법대 출신, 5선 국회의원이자 전남 도 지사와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지 냈고 정치인이 되기 전에는 ‘동아일보’ 기자 로 21년 동안 일했다. ‘이낙연의 약속’은 이러 한 이력에 담긴 이낙연에서 벗어나, 국민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는 노력을 이 책을 통해 하고 있다. ‘이낙연의 약속’은 바로 ‘이낙연의 프로포즈’인 것이다. 이 책은 ‘인간 이낙연’의 있는 그대로의 매력 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젊은 시절을 ‘누추 한 청춘’이었다고 회상하는 이낙연의 과장됨 이나 꾸밈없는, 더도 덜도 아닌 있는 그대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자연스레 그의 인 간됨에 마음이 열린다. “제가 동생들한테 말합니다.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오른 팔뚝은 누구 거고 왼 팔뚝은 누 구 거고. 평생에 신세 진 사람들이 쭉 있거든 요. 많이도 얻어먹고 살았죠. 그것도 부자한테 얻어먹으면 덜 미안한데 왜 꼭 저보다 조금 나 은 정도의 그런 사람들만 찾아다니면서 얻어 먹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한심한 청년이었 어요. 고비고비마다 저한테 밥을 해주신 친구 어머니들도 모두 기억이 납니다. 한결같이 가 난한 집들이었지요”라고 처절하게 궁핍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청년 이낙연은 영양실조 초기 증상으로 눈앞 에 검은 점이 오락가락하는 비문증에 걸리기 도 하고 대학 시절 내내 갈비뼈가 그대로 보 이는 앙상한 몸을 하고 살았다. 대학 졸업 앨 범에는 마치 시신 같은 얼굴을 한 그가 실려 있다. 군대에 가서야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온 다. “기록에 남는 것은 무슨 대학 무슨 과가 남 겠지만 한 꺼풀만 벗기면 어쩌면 누추, 남루, 이런 표현 쓰는 것조차도 자기 미화지요. 그것 보다 훨씬 더했을 수도 있어요.” 이낙연 전 총리는 정치에 입문한 계기에 대해 “그분들이 제게 보궐선거에 출마해달라는 DJ
의 뜻을 전했습니다. 제게는 아버지 다음으로 소중한 분이 DJ인데 지금은 그 말씀을 받아들 일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세 가지 이유를 들 었습니다. “첫째는 내가 부잣집 아들로 태어 났더라면 진작 유학을 했을 텐데 그럴 형편이 못 된 터에 회사에서 외국에 나가라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는 게 너무 아깝습니다. 둘째는 기 자 10년인데 내가 생각해도 이제 안목이 넓어 지고 기사에 물이 올랐습니다. 이걸 버리기가 아깝습니다. 셋째는 DJ 선생님을 좋아하는 사 람이 국회에 한 사람 더 늘어나는 것보다 언 론계에 한 사람 있는 것이 선생님한테 더 나 을 겁니다.” 그리고 10년 뒤 2000년에 정치 에 입문해 국회의원이 됐지요”라고 회상한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했을 때가 가장 가슴이 아팠다고 회상한다. “세월호 참사가 있던 2014년 4월 16일, 그때 저는 도시자 후 보였고 7월 1일에 지사로 부임했습니다. 아이 들을 수습한 부모들은 현장을 떠났고, 수습하 지 못한 가족들이 남아 있었지요. 은화 엄마, 다윤이 엄마……. 유가족들과 한두 달에 한 번 은 만났어요. 그분들을 만나면서 배웠지요. 모 든 위로는 선의에서 나오지만 상대에게 꼭 위 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선의의 위로라 해도 피해야 할 말이 있지요. 첫째는 비교하 는 것. 예를 들면 저도 그 얘기를 한번 했다가 후회했어요. 제 어머니는 아이를 셋 잃었다고 말한 적이 있거든요. 그러나 그건 좋은 비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는 참척의 슬픔은 숫자로 비교될 수 있는 고통이 아니거든요. 우주에 하나밖에 없는 고통이지 요. 그걸 비교하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잘못된 거지요. 두 번째는 세월이 가면 나아질 거라고 말하는 겁니다. 아이를 먼저 떠나보낸 부모에 게는 자기가 살아 있다는 것이 죄처럼 느껴지 거든요. 살아 있어서 끼니때가 됐다고 목 안으 로 밥을 넘기는 행위 자체가 죄라고 여깁니다. 그런 부모에게 세월이 가면 나아질 거라고 말 하는 것은 죄책감을 더 자극하는 거지요. 명 백히 선의지만 그런 위로는 옳지 않습니다”라 면서 깊은 고통을 대하는 자세를 이야기한다. 이낙연 전 총리는 정치인인의 자세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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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권력의 공포 앞에 놓인 약자들의 처지에 대 한 직시와 공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게 기본 이지요. 권력의 횡포를 정글처럼 내버려두면 제도도 필요 없고, 국가도 필요 없습니다. 제 도를 만들고 그 제도를 운영하는 사람으로 공 직자를 두는 이유는 이 세상이 정글처럼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권력의 횡포로부 터 국민을 보호하고, 시장의 난폭한 질서로부 터 약자를 보호하는 것, 바로 이것이 제도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이 기도 합니다. 갈등을 조정하고 이해관계를 조 정하는 순서는 그다음 일이지요. 정치인은 그 일을 거의 본능처럼 해야 합니다”라는 철학을 들려준다. 책을 읽은 이들은 그냥 정치인의 책이라 치 부하지 말라면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세계적 변화와 한국의 변화, 대안을 쉽게 알고 싶다 면 이 책을 꼭 끝까지 읽어볼 것”이라거나 “ 좋은 사람이 좋은 정책을, 좋은 정치를 한다 는 것을 역사로 배웠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님 의 삶과 정책이 마음에 와닿습니다”는 등의 서 평을 남겼다.
문재인의 운명 ‘문재인의 운명’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도에 발간되었다가, 문재인 대통령 후보시절, 그리고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시 특별판으로 출판되기도 했 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책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 과 참여정부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 그 가운 데 검찰 개혁에 대해 “대통령과 우리는 검찰개 혁의 출발선을, 검찰의 정치적 중립으로 봤다. 즉 ‘정치검찰’로부터 벗어나는 게 개혁의 핵심 이라고 본 것이다. 사실 이 목표는 제도의 문 제라기보다 정치권력이 검찰을 정권의 목적에 활용하려는 욕망을 스스로 절제하고, 검찰 스 스로 정권의 눈치 보기에서 벗어나는 ‘문화의 문제’로 봤다”고 적고 있다. 이어서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직간접으로 당신의 그런 의 지를 전달했다. 민정수석실도 검찰에 주요 사 건의 지시 내지는 조율을 하지 않았다. 이 원 칙은 참여정부 기간 내내 철저하게 견지했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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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자금 수사로 대통령 측근들에게까지 수사 의 칼날이 와도 검찰이 원칙과 소신대로 수사 할 수 있도록 모두 허용했다. 우리 쪽의 생살 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겪으면서도 검찰수 사의 독립성과 중립을 보장해 줬다. 그렇게 마 련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앞으 로 검찰 스스로 잘 지켜나가길 원했다. 검찰 을 장악하려 하지 않고 정치적 중립과 독립을 보장해 주려 애썼던 노 대통령이 바로 그 검찰 에 의해 정치적 목적의 수사를 당했으니 세상 에 이런 허망한 일이 또 있을까 싶다”고 문재 인 대통령은 말한다. 서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살아 남은 자들의 책무, 그가 남기고 간 숙제에 대 해 고민해야 한다. 노무현 시대를 넘어선 다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충격 비통 연민 추억 같 은 감정을 가슴 한 구석에 소중히 묻어두고, 우 리가 해야 할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그를 ‘시대의 짐’으로부터 놓아주는 길이다. 그가 졌 던 짐을 우리가 기꺼이 떠안는 것이야말로 가 장 아름다운 이별이다”라면서 “노무현과 나는 아주 작은 지천에서 만나 험하고 먼 물길을 흘 러왔다. 바다로 갈수록 물과 물은 만나는 법이 다. 혹은 물과 물이 만나 바다를 이루는 법이 다. 이 땅의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역사 의 바다로 함께 흘렀으면 좋겠다. 부족한 나의 이 기록에서 사람들이 그런 지혜를 뽑아낸다 면 더 바랄 게 없다”라고 회고한다. 이어서 문 대통령은 “돌아보면 운명 같은 것이 나를 지금의 자리로 이끌어 왔다는 생각을 하 게 된다.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고, 지금에 이르 게 된 것도 마치 정해진 수순처럼 느껴진다. 대 통령은 유서에서 ‘운명이다!’라고 했다. 내 삶 역시 운명 같은 순간의 연속이었다. 앞으로도 내게 닥쳐올 운명 같은 게 또 있다면 담담히 받 아들일 것이다”라고 적었다. 지금 그는 운명처 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강대국 대열로 끌어올 리고 있다, 운명처럼!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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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19세기 교역로의 자취, 사우스 플랫 리버 트레일 콜로라도의 비경을 즐긴다 4
‘콜로라도의 비경을 즐긴다’ 시리즈가 네번째로 소개할 곳은 ‘사우스 플랫 리버 트레일(South Platte River Trail)’이다. 사우스 플랫 리버 트레일은 콜로라도 주 북동쪽 끝에 위치한다. 총 19마일에 이르는 사우스 플 랫 리버 트레일은 쥴스버그 콜로라도 웰컴 센터 (Julesburg Colorado Welcome Center)에서부 터 오비드(Ovid)와 쥴스버그 사이를 가로지른 다. 콜로라도의 26개의 비경 주에서 가장 짧은 트레일이다. 하지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써 19 세기에는 서부를 향한 주요 교역로의 역할을 하 면서 수만 명의 개척자들이 부, 토지, 자유를 위 해 모여 들었다. 특히 쥴스버그는 교통과 통신 의 요충지로써, 역사적으로 35만명 이상의 이민 자들이 서부로 광물을 찾아 가는 길에 플랫 리 버 트레일을 여행했다고 전해진다. 즉, 이 도로 는 1800년대에 주를 잇는 고속도로였다. 오늘날 에는 76번 고속도로가 150년된 사우스 플랫 리 버 트레일을 잇는다.
특히 가을에는 빨랑, 주황, 노랑색의 단풍들로 인해 더욱 화려하다. 또한 콜로라도에서는 유일 한 포니 스테이션(Pony Express Station)도 아 직까지 남아 있다. 포니 스테이션은 1860년에 운영을 시작해 1861년에 문을 닫았다. 쥴스버그에서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 한 오비드는 1880년대에 형성되었고, 사탕무 생 산지로 성장하면서 콜로라도의 틈새시장이 되 었다. 현재 이 지역의 사탕무 생산량은 감소했 으나 한창 번성기였던 사탕무 운반에 사용되었
대초원이 펼쳐진 Ballyneal Hunt Club.
오비드 인근의 Pawnee Pioneer 트레일 풍경.
오비드에서 10분 거리에 떨어진 작은 마을 Sedgwick.
이 지역에서 유명한 것은 일출과 일몰이다. 떠오 르는 태양과 저물어가는 태양의 붉은 빛이 플랫 강과 주변 대 초원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여름과 봄에도 트레일이 아름다운데 쥴스버그에 세워진 포니 스테이션 기념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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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개척자들의 자취가 전시된 오버랜드 트레일 뮤지엄 내부.
문화 스페셜 던 소형 증기기관차가 복구되어 마을 공원에 전 시되어 있다.
이 지역의 유물을 전시하는 포트 세지윅 박물관 (Fort Sedgwick)도 흥미롭다.
쥴스버그 시내를 둘러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다. 콜로라도 주 역사물로 등재된 히포드롬 아 트센터(Hippodrome Arts Centre)는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1919년에 건립된 이 건물은 지금 도 여전히 영화를 상영하고, 예술과 문화 행사 들이 열린다. D&J 카페는 숙박지로도 꼽힌다.
이 지역에 남아 있는 아픈 역사도 기억할 필요 가 있다.
사우스 플랫 리버에서는 강물에 들어가 물놀이 를 할 수도 있고, 대머리독수리, 물새, 사슴, 영 양 등을 비롯한 야생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사 냥, 낚시, 보트 타기, 캠핑 등을 즐기며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
쥴스버그의 디포 박물관에 전시된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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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을 할 경우에는 쥴스버그와 오비드는 숙박 시설이 많은 편이 아니라 미리 예약을 하는 것 이 좋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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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스버그의 역사 박물관인 디포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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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광산촌으로 이어지던 역사적 특성상 대륙횡단철도, 세드윅 요새도 아직까지 남아 있 다. 또 유니언 퍼시픽 철도회사가 사용하던 창 고 건물로 이어지는 철도 박물관도 남아 있고,
1864년 중반에 이 지역에서 원주민들과의 전쟁 이 고조되었고, 원주민들의 습격을 막기 위해 육로를 폐쇄했었고, 9월에는 1천명에 달하는 병 력이 원주민들과 싸우기 위해 이 곳에 모여들었 다. 같은 해 11월 29일에는 675명의 콜로라도 기병대가 인근 마을을 공격해 마을을 파괴하고 70~163며명에 이르는 원주민들을 살해했다. 이 중 3분의 2가 여성과 아이들이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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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BTS, '버터'로 빌보드 1위 '핫샷'
‘방탄소년단(BTS)’이 또 다시 빌보드를 녹였다! 지난달 21일 공개되자마자 ‘핫100’ 차트에 진입 하고, 즉시 1위를 석권했다. ‘핫샷’을 한 것이다!
MRC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3320만회 스트리밍됐다. 디 지털 음원 다운로드는 24만2800건을 기록했다.
빌보드 싱크차트 ‘핫 100’은 가장 인기 있는 노 래 순위를 가늠하는 척도이다. 스트리밍 실적, 음 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 를 매긴다.
약점으로 꼽히던 라디오 방송횟수(에어플레 이)에서도 좋은 점수를 냈다. 지난달 30일까지 1810만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돼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 39위에 올랐다. 이는 ‘다이너마이트’ 의 진입 기록(49위)를 뛰어넘은 것이다.
6월 5일 기준으로 발표한 빌보드 챠트가 인용한 ‘버터’는 다이너마이트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영어 곡으로, 청량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대중적인 멜로디가 두드러진 서머송이다. 리더 RM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로 처음으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Savage Love’ ‘Life Goes On’도 계속 1위에 올 랐었다. ‘Savage Love’는 미국 가수 제이슨 데 룰로의 작업에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으로 참여 했음에도 ‘핫 100’을 흔들었다. 빌보드 62년 역사를 통틀어 발매 첫주 1위를 한 핫샷 데뷔곡은 총 54곡 뿐이다. 핫샷 데뷔곡을 3곡 이상을 보유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저 스틴 비버,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 머라이 어 캐리, 트레비스 스캇 등 6명 뿐이다. 이 가운 데 방탄소년단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유일한 가수인 데다 그룹으로서도 유일하다. 특히 지난 해 11월 발매된 ‘Life Goes On’은 가사 대부분 이 한국어로 되어 있기에 방탄소년단이 만들어 낸 기록이 더욱 의미를 갖는다. ‘버터’는 지금까지 방탄소년단이 세운 기록들을 계속 경신하고 있어서 또 주목을 끈다. ‘버터’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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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비디오가 공개된지 21시간 만에 유튜브 조 회수 1억 건을 올렸다. 이는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기록보다 3시간을 앞선 것이다. 또한 공 개된지 13분 만에 1000만뷰를 넘겼고, 2시간 만에 3000만뷰, 6시간 만에 5000만뷰를 잇달 아 넘겼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총 33편이 억대의 뷰를 기록했다! 또한 ‘버터’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390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다 유 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도 달성 했다. ‘버터’의 돌풍은 미국 뿐이 아니다. 캐나다, 영 국, 호주, 독일, 일본 등 101개 국가에서 아이 튠즈 ‘탑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트위터에서도 지난 달 21일 오후 1시 공식 계정으로 ‘버터’ 를 공개한 뒤 단 하루만에 트윗 수가 3100만 건으로 집계되었다. 공개 직후 1시간동안의 트윗량도 500만 건에 달했다. 발매 당일 기준 으로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등 에서 트윗량이 특히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 100’ 발표 직후 공 식 트위터 계정에 자신들의 순위가 나온 화 면 캡쳐 이미지와 함께 “아아아아악! 감사합 니다 아미!”라는 글을 올리며 기쁨을 드러냈 다. 멤버 뷔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보 라합니다 아미”라고 인사하고, RM도 “너무 감사하고 보고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통역칼럼
원격 의료 통역 2 – 주의 사항 이번 호에는 COVID-19 유행병 이후로 특히 비디오 통역이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주치의와 비디오 원격 상담이 있다면 최소 한 15분에서 30분 일찍 로그인을 한다: 그 이 유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 이 원격화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아 컴퓨터나 카메라가 장착이 되 어있는 기기에 접속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최소한 15분에서 30분 일찍 로그인을 시도하 고 로그인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병원의 고객서비스에 전화하든지 약속을 만들어준 전 화번호로 전화해서 로그인하는 방법을 문의해 서 의사와의 약속에 늦지 않고 정시에 혹은 일 찍 들어가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들은 5분 에서 15분정도까지는 기다려 줄 수도 있지만 내 약속 이후에 다른 환자와의 약속이 바로 잡 혀 있는 관계로 오래 기다려 줄 수 없기 때문에 조금 일찍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2. 사적인 정보 혹은 HIPPA (Health Insurance Patient Privacy Act: 건강보험 환자 개 인정보보호법) 법이 원격통역에서는 민감하 고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본인의 신분이 라든지 확인 절차를 거치게되는데 이 사항에 서 잘 협조해 주어 답변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전화나 비디오로 의사와 상담을 하기 전 의사 보조인이 먼저 나와서 신상정보를 확인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수의 한국인 환자들은 이런 개인정보를 전화나 비디오로 주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 안좋 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마케팅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아서 자녀분들에게 조심하라는 주의를 들어서 그런지 의료진이나 병원에서 오는 전 화나 비디오 통화까지도 법으로 요구된 본인 의 기본 정보의 제공을 꺼려한다. 그 외의 다 른 이유는 나이가 많은 환자분들은 주소도 잘 기억 못하고 본인의 주소나 때로는 생년월일 도 기억 못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원격 상담 자 체가 진행할 수 없을 경우가 발생하곤한다. 그 래서 때때로는 전화나 비디오 화면을 옆에 있 는 간병인, 가족 또는 친구분들에게 구두로 위
임해서 대답을 하려는 시도를 하나 이런 경우 에 HIPPA(발음: 히빠) 규정에 위배되어 의료 진들은 무조건 본인에게 직접 기본정보인 이 름, 주소 및 생년월일을 확인해야 상담을 진행 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어떤 분들은 이런 정보들을 서면으로 한 사람 혹은 두 사람에게 위임해서 연결될 때 마다 불 편을 겪지 않고 법적인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 는 현명한 분들이 있다. 이런 불편함을 메디케 어(Medicare) 혹은 메디케이드(Medicaid) 또 는 소셜워커(Social Worker)와 통화할 때 한 두번은 겪어봤을 것이다. 전화로 허락을 주는 것은 1회성 혹은 몇일만 유효하기 때문에 영구 적으로 위임을 해주려면 병원의 양식을 서면 으로 제공하거나 공식적으로서 서명과 날짜가 늘어간 위임장을 작성하여 진행하는 것이 편 하고 도움이 된다. 3. 의사와의 화상통화가 통역세션에 의해 진 행된다면 최소한 3사람이 화면에 나타나게 되 는데 되도록이면 일반 상담보다 추가로 시간 이 더 소요되기 때문에 적어도1시간에서 2시 간 정도의 충분한 시간을 예약해놓는 것이 중 요하다: 워낙 바쁜 세대에 살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리는 통역세션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민감한 의료문제나 법적문제 또 는 관공서 업무는 충분한 시간을 보유해서 진 행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한 번 기회가 주 어지면 완결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또 많은 시 간을 기다려서 처리해야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급한 성격 혹은 바쁜 다른 일로 인해 의료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거나 완결하지 못하고 끝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의료진들은 통역세션에서는 추가로 시간을 할당해 놓으 며 정해진 약속에 환자의 약속을 진행시키기 때문에 그때 그때 답변을 거부하거나 급한 일 로 다른 업무를 봐야된다는 핑계가 제시할 경 우 오래 기다려야만 하는 다음 약속으로 연장 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진행을 하지 못할 때 가 종종 발생하므로 신중하게 의사와의 약속 을 계획하고 시간 상 답변을 할 때에는 관련되 지 않은 내용이나 추가 내용을 되도록이면 언
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통역세션에서는 되도록이면 한국말로 명 확하게 표현하라: 의료진들이 통역을 요구하 는 이유는 환자와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거 나 문화적인 차이점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 분이 많기 때문이다. 주로 10년 이상 때로는 30년이상 이민생활을 하신 분들은 영어가 더 편하다고 느끼고 자신감도 넘치시는 분들이 많다. 생활영어는 그런대로 잘 소통이 되겠지 만 의료용어에 막히는 부분이 많은데 억양과 발음이 좋지않은데 게다가 문법도 맞지 않은 Broken English (엉터리 영어)로 굳이 설명을 하려고 통역을 섭외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단한 노력을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서로가 불편 한 경험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리고 의료 진들도 외국분들이 많아 각자의 억양과 발음 이 심해서 서로를 이해하기는 힘든 상황이라 언어를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언어이해에 순발 력이 뛰어난 훈련받은 통역관의 도움을 잘 이 용해 좀 더 명확하고 빠르게 정해진 만남이나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그리고 문화적인 차이로 통역에게 따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료진들이 미국과는 엄 연하게 다른 한국문화와의 차이를 설명해 주 는 것도 통역이 맡아서 해야할 일이다.
<한기표> 1986-1993년, 오레곤 주립대학교 및 포틀랜드 주립대학원 외국어(독어, 스페인어, 일어) 및 언어학 전공 및 수료 1993년부터 오레곤, 텍사스, 콜로라도주 프리랜서 통역 2000년부터 국제언어서비스 대표 현 연방정부, 카운티 정부, 시 정부 승인 통역 및 의료 인증 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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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음악처럼’’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 아침 보슬비가 내렸
추억,속으로 몰고,간다.
오 수재너의 가사처럼..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나
다. 그날따라 빈티지한 감성에 빠져 기타센터가 문
오! 수재너(Oh! Susanna)는 스티븐 포스터의 민스
는 내용에 어레인지되어 포티나이나즈의 비공식
열기 전 15분을 아직 닫힌 문앞에서 짧지만, 하염
트럴 송으로, 1848년에 최초에 출판된 가곡이다. 유
테마 곡이 되었다.
없이 기다리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나무 냄새가 진
럽계 미국인이나 아프리카계 미국인도 불렀던 가
동하는 기타센터로 들어갔다.
장 유명한 미국 노래이다.
오늘 아침 유난히 센치멘탈리즘이 작렬한다. 비오
오래된 5줄 벤조하나가 만져달라는 것 같아 품 안
여기에 등장하는 악기가 바로 ‘벤조’이다. 이채로운
는 휴일의 홀로 기타센터에서의 서성거림은 역시
에 안고 20여 분을 치다가 문득 어릴 적 음악 교과
픽업 시스템에 멋진 톤을 가졌다. 지름신이 강림하
오랜 필자의 취미이며 즐거움이다.
서의 '오! 수재너'라는 곡이 떠올랐다.
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뽐뿌로 그친다.. ㅋㅋ
폴카는 역시 경쾌하지만, 우수를 자아내며 한없는
‘벤조를 메고 나는 너를 찾아왔노라’
싱잉 독스가 부른 코믹 버전이 미국의 빌보드 팝 싱 글 차트에서 22위를 기록한 것이 1955년이다. 그 후로부터 꼭 10년 후, 1965년에 발표된 버즈의 2nd 앨범 "턴턴턴"의 최종 트랙에 유머러스한 "오 수재너"가 수록되어 있다. 제임스 올슨이 엔도저한 아티스트 제임스 테일러 도 1970년에 발표한 2nd 앨범 "스위트 베이비 제 임스"에 이 노래를 수록하였다. 그 수많은 오수재너 커버 곡 중 필자가 제일 좋아 하는 버전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닐 영의 2012년 앨범 "아메리카나"의 최초의 트랙에 수록되어 있는 다소 충격적인 영상과 함께 발표된 곡을 좋아한다. 벤조를 치던 아버지가 칭얼대는 아이가 원하는 것 을 주는데 그것이 담배였다. 톱밥을 태우는 연통 이 큰 난로 앞에서 연출된 이 영상은 여인들의 묘 한 표정과 5세쯤 되는 아이의 능숙한 흡연의 염세 적인 모습이 전 세계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 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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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상은 필자는 전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연
주) 지역에서 목화 농사일을 하던 흑인 노예들, (참
트레스가 해소된다.
주와 편곡이 돋보인 음악성이 참 좋았던 기억이다.
고로 삼각주의 자연적 특성상 땅이 비옥해서 목화
비 오는 날 빈티지한 악기 하나 들고 청자켓에 내
재배 입지가 좋았다는 말이 있다)
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새겨진 티셔츠 하나 받쳐
1963년, 포크 그룹의 빅 스리는 팀 로즈의 어레인
특히 흑인 남성, 기타리스트들이 부르던 블루스 특
입고, 찢어진 청바지에 운동화 한컬레 언벨런스하
지 아래 "The Banjo Song"으로 이 노래를 녹음했
성상 가난한 흑인노동자들의 음악으로 삶의 진솔
게 신어도 마음은 마냥 감성에 젖는다.
다.
함을 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참고로 초기 블루스
묵직한 선율의 블루스는 때론 눈물도 나게 한다.
벤조를 연주하는 아티스트들을 보면 거의 펜타토
에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 .
닉 스케일에 정형화된 연주를 많이 보게 되는데 가
클래식 블루스로부터 시작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내 고향 종로의 낙원상가는 나의 젊은 날의 센치
장 많이 쓰이는 벤조는 5현 벤조로써 필자가 제일
멤피스 블루스는 시대적, 지역적 특성상 컨트리 블
멘탈리즘을 책임져주던 곳이다. 지금의 기타센터
좋아하는 벤조이기도 하다. G 코드인 ‘솔레솔시레’
루스의 일종이긴 했는데 2차대전 이후 미시시피 흑
처럼 말이다.
로 조율된다.
인들의 이주로 이 곳이 새로운 일렉트릭 블루스의
비 오는 토요일 상가 앞 천 원짜리 순대국집에 가면
6현 벤조는 기타와 조율이 같아서 벤조와 기타를
고장이 되었고 이후의 리듬 앤 블루스, 로큰롤을 낳
강원도 출신 사장님이 고향에서 온 산 갓(는쟁이냉
합성한 ’벤지타’로 불리우고 4현은벤조는 우쿨레
는 데 기여하게 되었다. 19세기후반부터 미국 남부
이)으로 갓지를 담군다. 톡 쏘는 맛이 갓을 닮아 산
레와 같은 조율 ‘솔도미라’로 조율되어 ‘벤조렐레’
농촌 지역에도 기타가 매우 폭넓게 보급되어서 구
갓이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로 불린다.
하기 쉬운 기타를 쓰게 되었고, 이런 이유로 블루스
설익은 갓지(갓김치)를 먹고 흐르는 눈물은 코끝
벤조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악기로 사실 기타보다
하면 기타리스트(로버트 존슨, 에릭 클랩튼)가 떠
이 찡한 것으로 인한 눈물이 아닌 맛에 대한 감동
훨씬 미국 전통악기에 속하며 기타는 스패니쉬 악
오르게 된 것이다.
과 가진 것이 없는 설움과 젊은 날의 고민이 뒤엉
기로 유래된다.
절단한 병목(bottleneck) 등을 이용한 슬라이드 주
킨 눈물이 된다.
법을 사용하여 비브라토 섞인 블루 노트와 글리산
아직도 그 젊은 날이 아프다. 이젠 나이 먹은 동갑
펜타토닉 스케일을 모르는 독자를 위해 설명을
도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내기 내 빈티지 니뽄각끼(야마하의 전신)처럼 여기
하자면 Penta 는 그리스어로 5를 말하는 것이고
저 어려운 시기에 눈물로 버텨낸 노동요들이 지금
저기 고장 나 아프다.
Tonic은 "음의 뿌리”즉 으뜸음의 뜻이다.
의 블루스라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를 버리고 가
인디의 어원이 ‘아프다’이다. 나이가 50이 넘어도
펜타곤이 미 국방성인데 오각형 건물을 하고 있어
지 말라고 부른 우리 선조들의 아리랑처럼 말이다.
낡은 할리데이비슨 브레이크아웃(미국 최고의 빈
서이고, 5라는 숫자는 음의 간격 즉 음정에 있어서
저 아리(아름다운 나라)에서 온 님(낭군 랑)에게 나
티지 모터사이클)을 멋들어지게 타고 아직 남은 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를 버리고 제발 가지말라고 하는 외로움의 눈물이
청춘을 흐드러지게 달리고 싶다. 오늘도 비는 음악
‘파’와 ‘시’ 같은 단음계열음을 아예 빼버리고
피어난다.
이 된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12356도 선율만 가지고 만든 스케일이 바로 펜타 토닉 스케일이다.
기타센터에 들어가 한동안 시간을 보내고 감성에
5음계는 전 세계 민요에 공동으로 사용되고 있는
흠뻑 젖고 나면 필자 같은 악쟁이들은 어느 정도 스
음계로, 기원전부터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유럽의 켈틱, 인도, 중국 음악이 다 5음계로 되어 있다. 한국의 민요를 보더라도 한국의 음계는 ‘궁상각치 우’라고 하여 5음계를 이룬다. 아리랑 같은 곡들이 다 5음계이다. 이렇게 보면 세계 전통음악들이 다 비슷한 음계로 이루어져 있고, 그 느낌들도 어느 나라의 것을 들 어도 다 전통적인 추억을 자아내는 것이 희안하다. 지금도 스케일의 제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기타 나 베이스, 건반의 솔로잉이나 배킹 연주에서 으 뜸으로 쓰이는 음계가 바로 펜타토닉 스케일이다. 음악으로 보면 세계가 다 하나같다. Blues는 어원 부터 '우울하다'라는 의미다 보니 전체적으로 봤을 때 흑인들의 슬픈 애환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 슬픔 을 유머로 극복하려는 내용 역시 공존한다고 한다. 델타(컨트리) 블루스는 19세기 미국의 델타(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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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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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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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김경숙 보험 720-371-1621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신동윤 종합보험 303-557-4020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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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로라도 주 한인회 경찰고발건 조사착수 2. 소녀상 건립 재단, 시의회 공청회 표결 압박 간절히 요구 3. 코로나19 신규확진, 14개월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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