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June 2nd Week 2021

Page 1

June 2nd Week 2021 / 107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라이프 스페셜 1. 노인회, 영구접근금지 가처분 소송 최종 공판 2. '소녀상 건립’... 이제는 '검토'하고 신중히 진행해야 할 때

3. 햇빛 알러지, 일상을 파괴할 수 있다

303-745-8828

720-206-8303

OZ MAGAZINE 6 -2021

1


오바마케어 / 메디케어

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커버넌트 부동산 Foreclosure 차압매물 Tax Lien Sale 텍스 린세일 Business 비즈니스 Commercial 커머셜

Bank-owned property 은행차압 Short Sale 숏세일 / Land 토지 HUD Home 정부경매주택 Property Management Service

Andy Park Charles Gardner

303.974.8698 Covenantbrokers@Yahoo.com

Mun Gardner (유문희 )

720.323.5461 Covenantbrokers@Yahoo.com

Andy Pak (앤디박 )

303.903.0529 Agentpak2011@gmail.com

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2

OZ MAGAZINE 6 -2021


OZ MAGAZINE 6 -2021

3


CONTENTS June 2nd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16 6-7

헤드라인 뉴스

8-12 한인타운 소식 -노인회, 영구접근금지 가처분 소송 최종 공판 -오로라 소녀상 설치 좌절

콜로라도 뉴스 -CO 의회, 일상생활 관련 법안 무더기 통과

18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장터(2)

20

코로나 뉴스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감염, 바이러스 적고 경증 -혈장치료 지속했다면?... 9만5000명 사망 막았다 -화이자, 11세 이하 대상 코로나 백신 임상 2상

4

OZ MAGAZINE 6 -2021

24

발행인의 편지 -'소녀상 건립’... 이제는 '검토'하고 신중히 진행해야 할 때

26

핫이슈 -2002 월드컵 스타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28-34

라이프 스페셜 -신나는 여름 이벤트 모음 7선 -덴버 인근 베스트 놀이터 10 -햇빛 알러지, 일상을 파괴할 수 있다’

36

오즈레시피 -익을수록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유초이 김치

38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반전의 역사를 이룬 우리들의 Vintage


OZ MAGAZINE 6 -2021

5


헤드라인뉴스

세계은행, 올 세계성장률 5.6% 전망 세계은행이 지난 8일 올해 세계 경제가 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1월에 발표했던 4.1% 전망과 비교해 1.5포인트 상향된 수치이며, 1973년 6.6%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6.8%로 지난 1월 3.5%보다 무려 3.3%포인트나 올라으며, 세계은행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회복 속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경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3.5% 마이너스 성장했다.

상원 보고서 "연방의회 난입사태 알고도 대비 안 했다" 연방 상원 국토안보 및 정부업무 위원회와 의사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128쪽 분량의 의사당 난입사태 조사보고서를 발표하며, 지난 1월 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의회 경찰은 물론 행정부와 군까지 광범위한 대응실패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발생한 비극적인 일의 핵심 원인은 정보당국이 폭력행위 가능성 및 이미 알려진 의회에 대한 위협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평가하고 법 집행 기관에 전달하는 데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의회, 실업수당 재원 복직보너스로 전용 연방의회가 실업급여를 중단 또는 절반으로 축소하는 대신 복직보너스와 고용주 세제혜택 확대로 대체하는 법안들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연방 실업급여는 9월 6일까지 지급하도록 되어 있으나 사업주들이 구인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공화당은 복직 보너스로, 민주당은 고용을 늘리는 업주들에게 세제혜택을 주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공화당 우세지역과 일부 민주당 우세 지역들이 복직보너스 지급을 결정했으며, 콜로라도는 1200~1600달러의 복직보너스를 거의 확정한 단계이다.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최저' 조정 국무부가 지난 8일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진정세를 반영해 자국민을 상대로 한 국가별 여행 경보를 대폭 완화하며, 한국은 위험도가 가장 낮은 '1단계' 국가로 낮추었다. 단, 한국을 여행할 경우 미 대사관과 CDC 홈페이지에 기재된 코로나19 정보를 확인하고, 경보 수신을 위한 스마트 여행등록프로그램(STEP)을 설치해야 한다. 국무부는 이날 캐나다, 프랑스, 독일, 덴마크, 일본 등 총 114곳에 달하는 국가를 상대로 여행 경보를 조정했다.

6

OZ MAGAZINE 6 -2021


문재인 대통령, "G7 적극 참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이번 G7 정상회의를 비롯해 양국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G7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올해 G7 의장국이다.

한국 백신 접종자 급속도로 증가 한국의 백신 접종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지난주 세계 평균 접종률을 넘어서면서, 백신 접종을 일찍 시작한 나라들을 빠르게 추월 하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가 발표했다. 현재 60세 이상 고령층 예약률이 80%, 실제 접종률은 100%에 육박하며 목표치를 넘어섰고, 이달 말까지 1,400만 명이 1차 접종을 끝내고, 전체 인구의 28%가 백신을 맞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추석에는 가족간 마스크를 벗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낙연, '토지공개념 3법' 부활 개헌 제안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현지 시간) `국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한 기본권 개헌 토론회`에서 “토지공개념을 통해 더 걷힌 세금을 무주택자들께 주택을 더 싸게 공급하는데 쓰는 등 토지에서 비롯되는 불공정, 불평등을 개선하고 주거복지를 위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토지공개념 3법` 부활을 전격 제안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세습자본주의로 빠져들며 치유하기 어려운 불평등으로 간다는 위험한 신호로 그것을 멈추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도쿄 올림픽 관중 허용 움직임 일본 정부가 다음달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국내 관중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감염자 수가 줄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지만, 감염 전문가들은 올림픽 개최 자체에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 관중을 경기장에 초대할 경우 신규 감염자가 하루에 90~120명씩 증가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고 FT는 전했다. 대만과 호주 야구팀은 최종 예선에 불참하기로 했다.

FDA, 새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18년만에 첫 승인 식품의약국(FDA)이 18년만에 처음으로 바이오젠사의 애두캐너맵이라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승인 했다. 애두헬름이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판매될 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초기 치매 환자의 기억력과 사고력 등 인식능력의 쇠퇴를 늦추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미국에서 승인된 6번째 치료약이지만 18년만에 처음 승인됐다는 점에서 알츠 하이머 치매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OZ MAGAZINE 6 -2021

7


한인타운 소식

노인회, 영구접근금지 가처분 소송 최종 공판 판결은 2주 이내 변호사 통해 알려

지난 7일 속개되었던 노인회 영구접근금지 가 처분 소송 공판에서 윤석훈, 김종호 증인의 최 종 증언을 하며 약2개월간의 소송 절차를 마 무리했다. 이날 공판은 바스퀘즈 판사의 심리로 아담스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속개되었으며 이명진 노 인회 총회 이사장 측 증인으로 윤석훈 회장대 행, 김종호씨가 출두하고, 조석산 전 회장 측에 서는 박은주, 문홍석씨가 참석했다. 윤석훈 회장대행은 진술에서 2015년에 본인이 노인회를 운영하면서 세금보고에 필요한 자료 를 모두 조석산에게 넘겼으나, 이후 2016년부 터 2018년까지 3년간 세금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아 비영리단체 세금공제지위가 몰수된 사실 을 증언했다. 또한 윤 대행은 노인회 회칙 1조 3항에 의거 비영리단체로 운영되어야 함을 적 시하면서 조석산 전 회장이 적법하게 노인회 를 운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본인이 노인회원으로서 회비를 냈던 사실과 전반적인 노인회관 운영에 대해 진술했다. 반면, 조석산 씨 측 피틀러 변호사가 제기한 ‘ 노인회 총회’라는 이름이 콜로라도 노인회가 아니라는 주장에 대해 사람들이 모여서 회의 를 한 것이 총회로 언급되었고, 노인회는 콜로 라도 한인노인회를 의미한다고 다시 한번 언 급했다.

노인회 총회 측의 앨런 헨드릭스 변호사는 최 종변론을 통해 조석산 측이 증거로 내놓은 문 서 중에서 회의록 등 본인들이 작성할 수 있 는 것들 외에 공용증거 즉, 영수증이나 비영 리단체 세금보고자료 등 공식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하나도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시 기적으로 조석산, 문홍석 씨가 노인회를 운영 하면서 적법하게 지출한 영수증 역시 하나도 첨부되지 않았다는 문제를 최종 변론을 통해 지적했다. 피틀러 변호사는 최종 추가 증언을 위해 증인 을 세우겠다고 주문을 하자 판사는 이제껏 증 언한 내용이 충분하다며 추가 증언을 기각했 다. 바스퀘즈 판사는 최종 판결은 새로 제기된 관 련 증거를 모두 취합한 후 2주 이내에 양측 변 호사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명진 이사장은 이 재판의 결과와 관계없이 계속해서 형사사건을 통해 노인회 관련 비리 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주 검찰과 상 급기관들 특별조사부에 이번 재판에서 입증된 자료들을 계속 고발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공 금유용에 대해서는 확실한 증거자료가 확보 된 만큼 적법한 기소가 이루어지기까지 노인 회 회원들이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 측의 조석산 전 회장에 대한 형 사고발 사건은 변호사를 통해 조석산이 해임 된 이후에 계속 지출된 수표증거와 거래내역 등 추가 증거를 경찰에 모두 제출했다고 밝히 고 변호사를 통해 계속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8

OZ MAGAZINE 6 -2021


OZ MAGAZINE 6 -2021

9


한인타운 뉴스

오로라 소녀상 설치 좌절 다른 시 통해 지속적인 노력 이어갈 계획 소녀상 기념 재단(이사장 오금석)이 오로라에 소녀상을 설치하려던 시도가 좌절되었음을 전 해왔다. 재단 측에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연 구 모임에서 오로라 시 의원들이 소녀상 설치 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측은 이에 대해 한인사회에 깊은 사과의 뜻과 안타까움을 전해왔다. 재단 측이 밝힌 내 용 전문을 소개한다. 죄송하고 슬픈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콜로라도 오로라 시에 소녀상 설치를 위하여 열심을 내었던 소녀상 기념 재단은 지난 월요 일(7 일) 밤에 진행된 Study Session 에서 오 로라 시 의원들의 반대로 소녀상 설치를 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소녀상 설치를 통한 대한 민국의 위상 증가와 덴버 한인 사회의 통합과 자긍심 고양을 위한 전략은 우리 사회 모두 인 정하고 지지하는 안건이기 때문에 시의 적절 한 사업이라는 생각과 판단을 했습니다. 그렇 지만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과 홍보 그리고 의 견을 통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함과 답 답함을 동시에 생각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공익과 연결된 사업을 개인의 관계로 해석하 여 소녀상 사업과 함께하지 못한 부분이 한인 사회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한인 사 회에 알리지 못하고 본 사업을 시작한 소녀상 기념 재단의 불찰도 분명히 있습니다. 최초에 소녀상 기념 재단은 팬데믹의 여파로 대면 대 화가 힘들다는 판단을 하여 속전속결의 전술 을 채택하여 오로라 시정의 여러 상황을 알고 있는 오금석 이사장을 중심으로 시 관계자와 부단한 접촉과 대화를 통한 사업을 진행하였 습니다. 소녀상 기념 재단은 2 명의 시 관리자 와 함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진행과정은 순조 롭고 빠르게 진행되었으며 가능한 일본 정부 가 오로라 시에 외교적 압력이나 로비의 시간 을 줄여 공청회 없이 Study Session 을 통한 승인으로 사업을 마무리 짖고자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예상보다 강력한 일본의 로비로 인

10

OZ MAGAZINE 6 -2021

해 시 의회 의원들의 소녀상에 대한 인식이 자 리 잡기도 전에 승기를 노치는 우를 범했다고 판단이 됩니다. Study Session 직 전 뒤늦게 확인된 바로는 시 의회 의원 중에 일본인을 부인으로 두고 있는 의원 도 있으며 그 의원이 소녀상에 대한 반대 여론 을 주장하고 있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뒤늦은 변명이 될 수도 있어 조심스런 마음이 지만 저희가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형식적 인 부분에 너무 치우치지 않았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좀 더 일찍 이러한 사업의 내용을 한 인 사회에 알리고 사업을 진행했다면 혹시 지 금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 는 후회의 마음을 갖습니다. 그렇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에 여러 분들과 접촉을 시도하 였고 그렇게 좋은 답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소 녀상 기념 재단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그 리 많지 않았음을 말씀 드립니다. 이미 한인회 가 쪼개져 있는 한인 사회의 대표성을 누가 갖 고 있는지에 대한 불분명한 상황에서 너무나 조심스럽게 본 사업을 진행한 것도 사실 입니 다.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는 저의 입장에서 사 업을 진행하는 내내 저의 뒷 머리카락을 잡고 당기는 듯한 불편한 느낌은 공익과 개인의 관 계였습니다. 공익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의 합 치를 기대했던 저의 소망은 여지없이 무너졌 으며 소녀상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해드린 한인 여러분께 너무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 습니다. 또한 소녀상 건립을 통한 큰 뜻을 내포한 사 업을 진행했지만 소녀상 기념 재단의 운영 방 식은 반성을 할 수 밖에 없으며 일차적인 책임 을 통감해야 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한 분도계 신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일의 성

패에 따라 책임과 반성이 달라지지만 Study Session 직전의 기념 재단이 처한 상황은 정 말 황당함 자체였습니다. 약속을 만들고 행하 는 것은 사람이 갖고 있는 소중하고 귀한 자산 이 분명한데 이를 개인의 부분으로 행하지 않 는 것은 너무나 답답했습니다. Study Session 을 처음 접한 저는 소녀상 기념 재단의 준비가 미흡함을 솔직히 말씀 드립니 다. 다는 아니지만 안건을 시 의회에 상정한 내 용을 통과시키기 위해 의원들은 설득하고 그 것을 입증하기 위해 파워 포인트를 준비하는 등 우리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의 준비를 반성하는 마음입니다. 물론 저희 소 녀상 기념 재단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한 입장에서는 반성과 책임 의 변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던 소녀상을 오로라 시에 설치하고 자 했던 사업은 일차적으로 난관에 부딪쳤습 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원래 소녀상 설치 후 계획했던 ‘위안 부’에 관련된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시키고 자 했던 사업도 역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이 듭니다. 그렇지만 소녀상 기념 재단의 오금 석 이사장이 콜로라도 주의 다른 시와 접촉하 여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자 한다고 하니 기 대를 갖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진행되면 한인 사회의 하나된 모습으로 사업이 지속되길 간 절히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한인 사회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 씀을 드리며 간단하게 오로라 시 소녀상 건립 에 관련된 보고를 드렸으며 글을 마칩니다. 소녀상 기념 재단 일동 배상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w

OZ MAGAZINE 6 -2021

11


한인타운 뉴스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민 원실이 민원인 편의를 증진하고자 이번 달부 터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민원수수료 결제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도 가능하다. 또한 전자결제에 따 른 카드 수수료는 외교부와 총영사관이 부담 한다. 그 동안 총영사관은 민원서비스 수수료를 현 금 또는 수표로만 결제해 왔다. 그러나 이번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에 따라 일부 민원서비 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용카드(또는 체크카 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신용카드가 없 는 경우에는 현금 또는 수표 결제도 계속 유 지된다. 서비스 특성상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가 어려운 민원서비스는 가족관계등록부 발급(

오즈미디어 코로나시대에는 모바일 업소록으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이 포함된다. 가족관계등록부, 운전면허증의 경우 민원접수 일과 실제 민원처리일 사이의 시차 발생으로 인해 전자결제 적용이 불가능 하다. 또한 전자결제는 공관 민원서비스 이용시에 만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우편으로 민원을 신 청하는 경우, 순회영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 우 등도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없다. 우편료 역시 민원수수료에 해당하지 않는 관계로 전 자결제가 되지 않으나 현재 관련 업체를 통해 도입 가능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영사관 측은 밝혔다. 특히, 여권 재발급의 경우, 우편서비 스를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반드시 현금 또는 수표 지참 필요가 있다고 영사관은 강조한다. 현재 영사관은 우편료까지 신용카드로 결제

하실 수 있도록 업체와 협의 중에 있으나, 우 편료는 민원서비스에 해당하지 않으며 민원 인의 편의를 위해 총영사관이 적극행정 차원 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바 향후 도입 시 신용 카드 수수료는 민원인 본인이 부담할 예정이 라고 영사관은 설명한다. 이상과 같은 서비스들은 기존과 같이 현금 또 는 수표로 결제가 가능하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은 “여러 제약 요건 으로 그 동안 민원수수료 전자결제 시스템 도 입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외교부 본부, 주미대사관, 타 미주지역 공관 등과의 지속적 인 소통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냈다” 고 밝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정보가 손 안에! 모바일 앱 다운로드 Mobile App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을! 비즈니스 오너에게는 무료 혜택을! 오즈미디어 “모바일 업소록”에 “무료로” 등록하세요!

오즈앱 플레이스토어 링크 오즈업소록 앱스토어 링크

오즈앱을 다운 받으시려면 클릭하세요!

1 신속하고 편리하게! 한인타운 비즈니스 정보가 모바일 앱에 담겼습니다! 2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모바일 앱에서 업소 정보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3 필요하신 업소를 찾아서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고, 구글 앱에서 바로가기로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4. 비즈니스 오너를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5 콜로라도 유일의 모바일앱기반의 한인업소록 직접 등록할 수 있습니다.

12

OZ MAGAZINE 6 -2021


OZ MAGAZINE 6 -2021

13


한인타운 뉴스

뱅크오브호프 신규 체킹 계좌 열면, $500 캐쉬 보너스! 6/1~ 9/30 까지 프로모션 실시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뱅크오브호 프에 체킹 계좌를 갖고 있지 않은 고객들에게 체킹 계좌를 오픈할 좋은 기회를 마련하고자, ‘신규 체킹 계좌 $500 캐쉬 보너스 캠페인’을 9 월 30 일까지 실시 한다. 대상은 현재 뱅크오브호프의 개인 체킹 계좌 나 비즈니스 체킹 계좌가 없는 신규 고객 또 는 기존 고객으로, $500 의 캐쉬 보너스와 무 료 체크북($50 상당)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 체킹 계좌나 비즈니스 체킹 계좌를 신규자금 (기존에 뱅크오브호프에 예치되지 않은 자 금)으로 개설해야 하며, 계좌 개설일로부터 첫 4 개월간 평균 잔고를 최소 $20,000 이상 으로 유지해야 한다. 또한 계좌 개설일로부 터 90 일 이내에 다음의 세가지 요건을 충족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14

OZ MAGAZINE 6 -2021

해야 한다. 1) 데빗 카드를 신청하고 적어도 1회 이상, 구 매 결제를 하거나 ATM 에서 입금/출금 2) 개 인 온라인 뱅킹/비즈니스 온라인 뱅킹에 등록 3) 계좌 등록 후 e-스테이트먼트 신청 특히 뱅크오브호프는 최근 전 지점에 신청 즉 시 데빗카드를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는 ‘인스 턴트 데빗카드 발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체킹 계좌를 여는 동안 지점에서 온라인 뱅킹 가입 및 e-statements 등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쉽고 빠르게 해당 요건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단, 프로모션 기간 동안 기존 체킹 계좌를 해 지한 후 개설한 체킹 계좌는 프로모션 대상이 아니다. 캐쉬 보너스는 계좌 당 1 회로 제한한

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지점을 방문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https://www.bankofhope. com/ko/contact-us/appointment-request 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지점에서 기다리는 시 간을 줄일 수 있다. 뱅크오브호프 리테일 전략 부서 제임스 리 부 행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새롭게 뱅크오 브호프 고객이 되는 분들이 $500 의 캐쉬 보 너스 뿐 아니라 인스턴트 데빗카드, 모바일/ 온라인 뱅킹, 디지털 뱅킹 등 주류 은행에 버 금가는 뱅크오브호프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832.931.1466

OZ MAGAZINE 6 -2021

15


콜로라도 뉴스

CO 의회, 일상생활 관련 법안 무더기 통과

콜로라도 주의회가 지난 8일 일상생활 변화와 관련된 수십 여 편의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 가운데 근 시일 내에 발효될 것으로 보이는 법 안들을 살펴본다.

있다. 또한 총기를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 5일 이내에 경찰에 신고해야 하고, 신고하지 않 을 경우 첫번째 위반시 25달러의 티켓이 발부 된다.

1. 유류세 인상

또한 5년동안 폭력적 경범죄로 유죄판결을 받 은 경우에는 총기를 구매할 수 없다. 신원조회 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도 총기를 판 매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300만 달러의 기금 을 지원해 총기폭력방지 사무소가 세워지고, 활 동을 시작한다.

이 법안은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추진 중인 콜로라도 교통 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법안으로 써, 내년부터 유류세가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 고 있다. 주유시 부과되는 세금을 비롯해 우버 또는 리프트 등 이용료, 온라인 구매 물품 배송 료, 식당 음식 배달료 등도 함께 인상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휘발유와 경우는 내년에는 갤런당 2센트가 추 가되는데 매년 1센트씩 추가 인상되어 최대 8 센트까지 오를 예정이다. 우버 또는 리프트는 승차 당 30센트가 추가되고, 페덱스, 아마존 및 식당 배송료는 27센트가 인상된다.

2. 총기정책 강화 지난 3월 말 볼더의 킹 수퍼스 총기 사건 이후 주 의회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면서 총기와 관 련된 더 많은 규제가 통과되었다. 이번 회기에 서 총기와 관련된 법안은 총 6개가 통과되었다. 그 결과, 총기 소유자들은 총기를 사용하지 않 는 동안 총기를 잠그거나 고정시켜 놓아야 한 다. 만약 어린이나 성인이 총기를 손에 넣게 되 면 해당 총기의 소유자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16

OZ MAGAZINE 6 -2021

3. 의료보험료 인하 향후 3년 동안 15%에 달하는 의료보험료를 낮 추게 된다. 이 법안은 주 정부가 의료보험료를 규제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 으나 아직 민 주당 내에서도 동의가 이루어 지지 않은 상 태로 알려졌다. 법안의 취지는 동의가 이루어 졌으나 처방약 값 인하 등 세 부 시행안은 준비가 안되었 다는 것이 문 제로 지적되고 있다.

4. 일회용품 제한 향후 몇 년 안에 일회용 비닐봉지, 식당들의 플 라스틱 용기 사용을 단기적으로 폐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 하원 법안 1162호도 통과되었다. 또 한 2023년 1월 1일부터는 매장에서 쇼핑백을 받을 때 수수료를 내야 한다.

5. 코로나19 경기부양책 주 정부는 8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경기부양 책이 실행된다. 주립공원 개선, 산불 진압용 헬 리콥터 구입 등을 비롯해, 광대역 통신망 확장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새 로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열린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6 -2021

17


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장터(2)”

어머니들 바구니에 담긴 봄나물을 선택하면 틀림

끌려 나온 아이들은 동물원 구경은 덤이다. 까만

보인다. 쪽파는 너무 살이 없다. 그냥 산다. 한 무

이 없다. 깨끗하고 번듯하게 생긴 취나물은 하우

염소를 사 가자고 아이가 조른다.

더기를. 앞서 사 놓은 나물과 함께 섞으면 아무렇

스에서 컸다는 뜻이다. 몇 날 더 지나야 상처도 보

옆에서 ‘뻥이요~~’를 외치며 빵 터지는 기계소리

지도 않다.

이고 겉잎이 적당히 시든 제철의 취나물을 만난

에 놀란 수탉은 벼슬을 세우며 ‘꼬끼오~~’ 소리를

장에서도 단골 어머니들과 언니들이 있다. 코로나

다. 언제나 제철음식의 기준은 어머니들 발 앞에

지르며 공중으로 날아오른다.

19로 한참 만에 본 얼굴들에 ‘그 사이 잘 지내셨

놓인 작은 바구니다.

느냐’고 안부를 묻는다. “적금 깨 먹고 살고 있었

생나물 꺾느라 까매진 손톱 밑과 옹이 박힌 손은

참기름 들기름을 즉석에서 짜서 파는 아저씨네로

다”고 반기는 얼굴들이 찡 하게 고맙다. 시장 방송

우리를 길러낸 어머니들의 거친 진실이다.

고소한 냄새가 윗동네를 메운다. 몇 개의 밑반찬

으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이야기를 계속한다.

만 팔더니 어느 새 좌판을 벌인 젊은 언니는 이

현장은 당치 않은 상황이다. 촘촘히 줄을 지어 천

우리에게 낯익은 간식 중 하나는 호떡이다. 좁은

제 남편과 함께 한다. 보기 좋다. 닭 모가지를 툭

천히 골목길을 지나가야 한다. 그야말로 오랜만에

장마당의 이 호떡집은 늘 줄이 길다. 단돈 1천원이

툭 잘라 파는 생 닭 집. 칼 가는 할아버지. 허리 아

인산인해의 장터다. 코로나 사정이 위급하다고 해

면 추운 날 따끈하고 달큰한 호떡 하나를 먹을 수

픈데 지네가 만병통치라고 무슨 가루를 작은 캡슐

도 앞에 놓인 더 남루한 먹을거리를 다 팔아야만

있다. 불이 난 호떡집 사장님은 집 사겠다.

에 담는다. 온갖 철지난 화장품 파는 곳, 알록달록

저녁 쌀 한 되를 살지도 모른다.

늘 말씀이 없어 보이는 할아버지는 오늘도 파리한

옷가게, 어묵 튀기는 곳, 우리가 전에 ‘센베’라 불

장터는 치열한 곳이다. 민낯의 얼굴이 보이는 사

얼굴로 그림처럼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무심한 눈

렀던 즉석 과자 집, 찹쌀 도넛은 어느새 다 팔렸

람 사는 곳이다. 세상 어느 곳보다 건강하고 솔직

으로 본다. 부엌에서 쓰는 대바구니와 채반들, 돌

다. 봄 꽃 화분들이 발길을 잡는다. 그 언니는 오

한 장소인지도 모르겠다. 영수증을 주고받지 않고

절구, 대나무 발, 싸리 빗자루, 놋쇠 주걱들을 앞에

늘도 “두 개 만원이요~~ 딸기가 두 팩에 만원이

신용카드사용이 되지

늘어놓는다. 당신의 젊은 시절에 사용해오던 생활

요~~”를 외친다.

않는 곳이기에 잔정이

물품들을 몇 사람이나 들여다보고, 또 사갈까 싶

치열하도록 넘치는 곳

어 마음이 쓰인다. 그래도 5일 장터이니 가능한 할

시장 골목 왼쪽 가장 끝집은 시장의 막내일 듯하

이다. 숨을 고르고 몸

아버지 방물들이다.

다. 끝 모서리에 자리 잡은 언니네는 항상 삶은 나

을 뉘어 다시 닷새 후

탐나는 돌솥을 오늘도 흘깃 곁눈질로 존재만 확인

물들이 있다. 강원도 어디로 나물을 본인이 다니

에 만날 상추를 기대

한다. 덥석 사기에는 좀 두터운 가격이다.

며 뜯어 온다는 나물들을 삶아서 내온다. 일명 ‘노

한다. 시장은 광장(廣

지(露地) 나물’만 고집한다. 남의 입으로 들어가는

場)이다.

뉘 집 마당에서 누렁이가 낳았을 법한 바둑이 형

한 젓가락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 이순일 >

제들과 토끼가 나왔다. 커다란 우리 안에 닭과 오

삶이 주는 지혜다.

골계, 거위들이 제각기 목소리로 떠든다. 전에는 저렇게 집가축들을 장에서 팔았다. 엄마 손에 이

18

OZ MAGAZINE 6 -2021

할머니 물건은 늘 초라해 보인다. 냉이도 뿌리만


OZ MAGAZINE 6 -2021

19


코로나 뉴스

백신 접종 후 코로나19 감염, 바이러스 적고 경증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은 설령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몸속에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적고 열이 덜 나는 등 증상이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이 지난 8일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 90% 이상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된다는 질 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 다. 이 보도에 따르면 CDC는 의료 인력, 경찰관·응 급요원, 기타 최전방 필수 노동자 등 3900여명 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백신을 맞고도 코로

나19에 걸리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지금 까지 5%에 그쳤다. 또한 더 경미하고 짧은 기간 동안 앓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 에게 전파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1회 또는 2회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에 걸린 돌파 감염자의 경우 몸속에 코로나바이러스가 40% 적었고, 열이 날 확률은 58% 낮았다. 백신 을 맞지 않은 사람보다 침대에 누워서 보낸 날 이 평균적으로 이틀 적었다. 또한 같은 날 발행된 CDC의 '질병 발병·사망률 주간보고서(MMWR)’에 실린 연구 논문에는 백

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환자, 사망자의 감소 폭이 가장 큰 결과가 실렸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혈장치료 지속했다면?... 9만5000명 사망 막았다 존스홉킨스대학교, 미시간 주립대학교, 메이요 클리닉 등이 함께 참가한 공동 연구진이 지난 7일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망률 증가가 미국 내 회복기 혈장치료 사용의 감소와 관련이 있 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진들은 지난 해 말 회복기 혈장 사용 이 감소하던 시기 코로나19 환자들의 사망률 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혈장치 료와 환자들의 사망률이 관련됐다는 가설을 세운 뒤, 혈액은행에서 각 병원으로 배포된 혈 장의 수와 전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입원 환 자들의 사망자 수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환자들의 사망과 혈장치료간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회복기 혈장의 사용률이 10% 증가할 때마다 환자들의 사망 률이 1.8% 감소한 것이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만약 지난 10월 초 혈 장치료 시행이 정점에 달했을 때의 수준이 유 지됐을 경우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2월까지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9018명이 줄었다. 또한 올해 3월까지 계속 혈장치료를 시행했다면 9 만5000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결론 이다. 또한 연구진은 지난 해 3월 말 처음으로 코로

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장 치료를 시행했 었으나, 혈장 치료 처방이 너무 늦어 상태가 이 미 심각한 중증 환자들이 큰 효과를 보지 못했 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하지만 2020년 말, 혈장치료의 효능을 시험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회복기 혈장이 환자들의 치료에 큰 이득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사 용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2021년 봄까지 5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들이 혈 장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화이자, 11세 이하 대상 코로나 백신 임상 2상 화이자가 미국, 핀란드, 폴란드, 스페인 등 4개 국의 90개 임상 시설에서 최대 4500명의 11세 이하 어린이들을 모집해 임상 2상 시험에 들어 갈 예정이라고 지난 8일 CNN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화이자는 어린이 144명을 상대로 진행한 임상 1상 시험에서 나온 안전성과 면역원성 즉, 면

20

OZ MAGAZINE 6 -2021

역 반응을 자극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성질 등 을 근거로, 5세부터11세 어린이에게는 1회 접 종 때 10㎍(마이크로그램)을, 6개월부터 5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3㎍을 맞히는 것으로 시험 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12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에게 화이자 백 신 30㎍씩을 맞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이 난 상

태이며, 3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한 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거의 700만 명의 10대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을 마쳤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6 -2021

21


허경영유투브강연 을 검색해보세요. <전세계하늘궁방문순례단 총본부> 총본부장 박효숙 1-719-201-8287 / 사무국장 죠셉김 801-759-2792 유타 Salt Lake City / 홍보국장 오성 201-562-6265 / 뉴저지홍보위원장 박승기 201-400-5618 / 캘리포니아 LA 변호숙 408-242-8931 /텍사스 Austin 박정숙 210-781-3945 / 텍사스 Houston 이현지 832-725-4300 / 네바다 Las Vegas 조영란 206-306-3082 / 조지아 Atlanta 브르노 장 404-729-7575

*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22

OZ MAGAZINE 6 -2021


OZ MAGAZINE 6 -2021

23


발행인의 편지

'소녀상 건립'... 이제는 '검토'하고 신중히 진행해야 할 때

필자는 그간 일본이 남겨놓은 과거청산 과정에 서 외교문제로 인해 비롯된 일제 불매운동이나 도쿄올림픽 보이콧 등의 사회운동을 지지해 왔 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무반응을 보이고 있고, 이에 대해 항의 일변도로 목소리를 높이는 행위 가 과연 저들의 일관된 모르쇠를 뜷을 수 있는 창 이 될까 하는 데는 의문을 갖게 된다. 도쿄올림픽 지도의 독도 표기 관련, 우리 정부의 항의와 지방정부 차원의 서한, 국회의 규탄 등 이 이어졌지만 일본의 개선의 기미는 보이지 않 는다. 오히려 그들의 모르쇠에 에너지만 낭비하 는 것 같다. 지난 평창 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정부는 일본의 항의에 따른 IOC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그것은 바로 한반도기에서 독도 표기를 삭제했다는 것 이다. 그런데 일본은 도쿄올림픽지도에 독도 표 기를 일본의 영토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어이없 24

OZ MAGAZINE 6 -2021

게도 IOC는 무대응을 하고 있다. 평창 당시에 권고를 하며 나섰던 그들이 무대응을 하고 있 는 것은 중립이 아니라 일본의 정치적 주장에 동조하는 편향적 행위이다. 올림픽을 준비해 온 선수들에게 보이콧이 얼 마나 그들의 꿈이 좌절되는 심대한 영향을 미 치는지 그걸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허 나 그만큼 일본의 만행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바로 ‘인식’의 문제라는 것이다. 콜로라도 소녀상 건립 재단(이사장 오금석) 이 오로라시에 그것도 공공시설물로 소녀상 을 건립하려다 시의회에서 반려되는 고배를 마셨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필자의 시각은 ‘출 발’에 있다고 본다.

‘죄송하고 슬픈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소녀상 기념 재단은 지 난 7 일 밤에 진행된 연구 모임에서 오로라 시 의원들의 반대로 소녀상 설치를 위한 노 력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발 표했다. 재단 측은 소녀상 설치를 통한 대한 민국의 위상 증가와 덴버 한인 사회의 통합과 자긍심 고양을 위한 전략이 전면 수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우리 사회 모두 인정하고 지지하는 안건이기 때문에 시의 적절한 사업이라는 생각과 판단 을 했지만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과 홍보 그리 고 의견을 통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부족함 과 답답함을 동시에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는 내용도 아울러 전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시 말하지만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재단 측에서 발표한 그 답답함 이나 부족함이 계속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발행인의 편지 공익과 연결된 사업을 개인의 관계로 해석하 여 소녀상 사업과 함께하지 못한 부분이 한인 사회 안에 존재하고 있으며, 처음부터 한인 사회에 알리지 못한 채 사업을 시작한 소녀상 기념 재단의 불찰도 있다는 내용도 피력했다. 분명한 실패의 원인을 재단은 알고 있다고 생 각한다. 그들은 성명에서 밝혔듯 ‘인식’을 바 꾸려는 노력과 시간, 전략이 없었음을 깨끗이 인정하고 있다. 최초에 소녀상 기념 재단은 팬데믹의 여파로 대면 대화가 힘들다는 판단을 하여 속전속결 의 전술을 채택했다. 오로라 시정의 여러 상 황을 알고 있는 오금석 이사장을 중심으로 시 관계자와 부단한 접촉과 대화를 통한 사업을 진행한 소녀상 기념 재단은 2 명의 시 관리자 와 함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진행과정을 순조 롭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일본 정 부가 오로라 시에 외교적 압력이나 로비를 펼 수 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공청회 없이 연 구 모임을 통한 승인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 고자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강력 한 일본의 로비로 인해 시 의회 의원들의 소 녀상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기도 전에 승기를 놓치는 우를 범한 것이라는 판단을 덧붙였다. 물론 대승차원의 합치를 기대했다는 신봉수 사무총장의 소망이 전달되기는 했지만 아무 래도 입맛에 감도는 씁쓸함은 뒤늦은 자조보 다는 첫단추를 꿰는 시기부터 급하게 서두른 것은 아닌지 돌아볼 일이다. 이 사업을 진행 하는 재단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까지 충분한 이해와 협치를 끌어내기에는 지 나치게 촌각을 다툰 일정으로 보인다. 재단 측에서 생각하는 대승적인 차원이나 이 사업을 통해서 이루려는 목적에 대한 인식과 기대를 두고 모두가 다른 꿈을 꾼 것만 같다. 성급한 스케쥴 속에서 충분한 캠페인도 없이 무엇을 위해 노를 저었을까라는 비판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한번 반려된 사업이 다시 불 이 붙기에는 똑같은 시도로 똑같은 결과만을 손에 쥘 것이 분명하다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시에 대한 시도를 준비하겠다 는 계획에 대해 신중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 각이다.

물론 이런 시도들이 콜로라도에 있었다는 것 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고 분열만 거듭하는 한인사회 단체들에게는 분명 경종이 될 것이 지만, 그런 가시효과보다는 실리를 중시한 복 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다. 몇 년 간을 준비해 오고 시에서 땅까지 불하 받은 참전용사비 건립위의 경우를 보더라도 동맹의 끈끈한 전통을 품에 안고도 현실적인 괴리와 한인단체의 분열로 도외시한 결과를 아직도 타개해 나가야 하는 노력을 보면 민족 과 나라간의 감정의 골이 깊은 정서를 반영해 서라도 좀더 신중해야 한다는 반향을 겸허히 수용했으면 한다. 과거가 청산되고 외교적인 관계가 개선되기 를 누구나 기대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영영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외교는 주권국가 간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의 결과인 만큼, 명백한 정 치적 도발에 대응하여 그에 걸맞은 우리의 분 명한 행동이 필요한 때인 것도 다소 호전적 이지만 분명 맞는 말일 것이다. 독도는 "그냥 우리 땅이 아니라 통한의 역사 가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역사의 땅"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가 기억되는 오늘 이다. 전 세계를 피로 물들였던 지난날 제국주의의 망령은 결코 우리가 타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닌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허나 무분별하고 준비없는 행동은 윤미향 의원의 위안부 피해 자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그것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소녀상 건립 운동은 정의기억연대를 비롯 많 은 곳에서 벌이고 있는 캠페인이다. 그러나 마찰도 많고 문제도 많다. 소녀상 건립운동은 진보적인 정치행동이 아니다. 지난 칼럼에서 언급했듯 전 세계적인 전쟁으로 인한 성 학대 와 인권의 문제이며, 나아가 평화를 갈망하는 전 세계적인 전인운동이다. 사회적인 인식에 관한 문제는 몇몇사람들의 영웅적 행동이나 가치관 또는 인맥 등으로 이 뤄낼 수 있지 않다. 인식은 시간이 필요하고 전략이 필요하며 거기에 따른 끊임없는 인내 와 노력이 필요하다. 시의원들에게 항의서한 을 전달한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하는 의문

이 든다. 아니 재단 측은 이 데이터에 관련한 정보를 소중히 다루고 있을까? 얼마 전 모 단체에서 우리 회사로 미디어 컨 텐츠를 의뢰한 적이 있다. 필자는 많은 사람을 찾아다니며 동영상을 촬 영했고 미디어팀이 편집을 해서 캠페인 영상 을 제작한 일이 있다. 2세들을 위한 풀뿌리운 동 같은 일이라고 해서 촬영비도 안받고 편 집비만 받고 일을 도왔다. 그 영상이 유튜브 에 올려졌는데 아쉽게도 조회수가 100명을 넘지 못했다. 어머어마한 노력이 들어간 기획이었지만 그 기획은 동포재단으로부터 지원을 지속적으 로 받는 용도로만 쓰였을뿐 실질적인 효과를 얻지 못한 것이다. 사회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캠페인이 필요하고, 캠페인은 인식이 바 뀌어야 열매를 맺는 상호작용을 한다. 이민사회에서 많은 사회캠페인을 벌이지만 그것이 개인이나 주최한 사람의 스펙쌓기 용 으로 전락한 것이 한두번일까? 지난 유관순 의 날도 오로라시에서 지정되기까지 많은 노 력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그 날이 제정되고 그 인증서를 서로 받겠다며 행사 날짜를 두고 한인 단체들 간에 소요가 발생했었다. 당시 한인회와 3.1절유네스코덴버협의회는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지금은 유명무실 한 날이 되어 오로라에서 아무도 그 기념식이 나 그날을 우리 후세에게 알리는 운동은 지속 되지 않고 있다. 다만 그 날을 제정할때 역할 을 한 인사만이 한국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소녀상 건립이 과연 어디에 어떻게 쓰이고 어 떤 위상으로 우리 자녀나 우리 이민동포들에 게 남을까? 먼저 ‘인식’을 바로잡는 노력과 시 간 그리고 실제적인 효과가 지속 가능하지 않 다면 여기에 소모되는 에너지와 재정은 무엇 이 될까?라는 의문이 떠오른다. 이제는 오히려 오로라 시의 반려가 시금석이 되어 범동포적인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기일전 해야 될 것 으로 믿는다.<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OZ MAGAZINE 6 -2021

25


핫이슈

2002 월드컵 스타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2002년 6월 2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8강전에서 스페인을 누르고 4강에 진출하게 된 뒤 그 라운드를 돌며 기뻐하는 유상철. 출처. 연합뉴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유상 철 감독이 지난 7일(현지 시간) 췌장암으로 세 상을 떠났다.

화해 낸 일화는 유명하다. 선수 생활을 은퇴할 시점에는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였었던 것도 뒤늦게 알려진 비화이다.

향년 50세!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그의 유고에 충격과 슬픔을 나타냈다. 유상철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활동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은 국가대표로만 총 124 경기에 출전했다. 가히 그 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라 불리는 재목이자 스 타였다.

2006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방송 프로그 램 ‘날아라 슛돌이’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했 고, 2009년에는 춘천기계공고에서 지도자로 시 작해, 2011년 대전시티즌의 사령탑을 맡았다. 2014년도부터는 울산대 감독으로 경험을 쌓고, 2018년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복 귀한 뒤, 2019년 인천으로 옮겨 최하위권 인천 을 살려내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이후 췌장암 을 발견한 뒤로는 지난 해 초 명예감독으로 물 러나 치료에 전념해 왔다.

그의 프로 생활은 1994년 울산 현대를 통해 시 작되었고, 그의 실력과 근성은 소속팀과 국가대 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프로 첫 해 수비수로 K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 었고, 1998년엔 미드필더, 2002년엔 공격수 베 스트 11에 뽑히면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1998년에는 15골을 성공해 K리그 득 점왕을 차지했다. 무엇보다도 2002 월드컵에서 폴란드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한국 4강 신 화를 이끌었고, 올스타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되 기도 했다. 월드컵 이후에는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진 출을 이끌어냈다.

2002년 6월 4일 부산에서 열린 한일월드컵 D조 폴 란드와의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는 유상 철(왼쪽).

26

OZ MAGAZINE 6 -2021

선수 시절 유상철은 팔방미인이자, 투지의 아이 콘으로 꼽혔었다. 2001년 6월 열렸던 월드컵 전 초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후반 헤딩 결승골을 만들며 한국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게임에서 전반전 중 코뼈가 부러졌음에도 전체 경기를 소

유상철 감독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이천수 대 한축구협회 사회공헌위원장, 김병지 대한축구 협회 부회장,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등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빈소를 찾아 슬픔 을 나누었다. 정치권에서도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한창 활동 하실 50세, 암 판정을 팬들께 알리며 회복의 의 지를 불태우시던 유 감독님의 별세가 너무도 아 쉽고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면 서 “우리 세대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만들 어준 사람, 2002년 월드컵 첫 경기 폴란드 전의 승리를 결정지은 멀티 플레이어 유상철. 갈색 머리를 휘날리며 그라운드를 달리던 멋진 모습 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애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OZ MAGAZINE 6 -2021

27


라이프 스페셜

여름이라 좋다, 마스크가 없어 더 좋다!

신나는 여름 이벤트 모음 7선

마스크를 벗게 되면서 빠르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콜로라도 곳곳마다 활발 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1년 여 만에 맞게 되는 행 사들이라 더욱 활기가 넘쳐 보인다.

벼룩시장 덴버의 유명한 벼룩시장인 Mile High Flea

Market이 다시 열린다. 전통적인 벼룩 시장으 로 농산물을 비롯해서 각종 공예품, 음식 등을 판매하는 2,500명 이상의 상인들이 모인다. 특히 매월 마지막 금요일인 6월 25일, 7월 30일, 8월 27일에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1인당 2달러,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3달러의 입 장료를 내야 하고, 주말 패스는 5달러이다. 12 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다. 자세한 내용은 milehighfleamarket.com 에서 참조하면 되고, 마켓이 열리는 곳은 덴 버의 76번가와 88번가 교차로이다.

물놀이 공원 Surfside Spray Park 레이크우드가 저렴한 워터파크를 지난 달 29 일에 개장해 9월 6일까지 운영한다. 메인 스플래쉬 패드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스 플래쉬 패드가 준비되어 있고, 분수, 폭포 시 설도 설치되어 가족 친화적인 물놀이 공간이 다. Surfside Spray Park 전체에 그늘 공간도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다. 레이크우드 거주자는 1인당 1달러의 입장료, 비거주자는 3달러이다. 공원 운영은 월요일부 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7시 30분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관련 문의는 303-987-7006로 할 수 있고, 세 부 안내는 lakewood.org/Surfside에서, 위치

덴버의 벼룩시장. 28

OZ MAGAZINE 6 -2021


라이프 스페셜 는 5330 W 9th Ave, Lakewood, CO 80214 이다.

어린이 무료 볼링게임 Kids Bowl Free 덴버 메트로 인근의 5개의 볼링장이 어린이들 을 대상으로 매일 무료 게임 이벤트를 벌인다. 참가하는 볼링장은 그린우드 빌리지의 Arapahoe Bowling 센터, 브룸필드의 Chipper’s Lanes, 레이크우드의 Holiday Lanes, 라파 이예트의 Coal Creek Bowling, 똘튼의 The Summit 등이다. 무료 볼링 게임은 매일 2 게임에 한정되고, 이벤트 시간은 볼링장마다 다르다. 또한 미리 신청을 해야 한다. 볼링 슈즈 대여비는 별도 이다. 자세한 안내는 kidsbowlfree.com를 참 조하면 된다.

가족 영화 Family Fun Series 하킨스 극장(Harkins Theatres)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Family Fun Series’를 무 대에 올린다. 이달 11일에 시작해 7월 22일까 지 이어지며, 매일 2회 상영한다. 현재 라인업 된 영화로는 ‘슈퍼배드(Despicable Me)’ ‘트롤 월드 투어(Trolls World Tour)’ ‘쿵푸 팬더(Kung Fu Panda)’ 등이다. 상영관은 Northfield 18(8300 E. Northfield Blvd.)과 Arvada 14(5550 Olde Wadsworth Blvd.) 두 곳에 위치하고, 회원인 어린이는 영 화당 3달러, 비회원은 영화당 5달러이다. 자세한 내용은 harkins.com을 참조하면 된 다.

아트 워크 Art Works 마조리 공원(Marjorie Park)에 있는 야외 미 술관(Museum of Outdoor Arts) 이 대대적인 개조를 한 뒤 이달 1일부터 가족 친화적인 이

벤트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서 미니 골프 코스가 설치된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DJ Walt White의 아트 워크 워킹 투어를 통해 40 점 이상의 상설 전시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름 콘서트 시리즈, 아트 워크 데모, 여 름 콘서트 시리즈, 주간 피트니스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피자 트럭, Em’s 아이스크림 등 음료와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들도 준비된다.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타운센터의 쇼핑몰 에서 열리고, 행사 참가자 중 한명을 추첨해서 오차드 스웩 백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 안내와 사전 등록은moaonline. org/eve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음악 공연, 사진 촬영 부스, 도끼 던지기 같은 특별행사들도 함께 마련된다. 골프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풀 백을 상품으로 제공한 다. 이벤트 내용은 매일 바뀌기 때문에 지속적 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타이니 하우스 페스티벌 Colorado Tiny House Festival 미국에서 500평방 피트 이하의 작은 집이 점 점 늘어나면서 라이프 스타일도 변화하는 추 세에 맞는 ‘콜로라도 타이니 하우스 페스티벌’ 이 열린다. 올해로 4년 째 열리는 이 행사는 아담스 카운티 페어그라운즈(Fairgrounds) 의 리버데일 리저널 파크(Riverdale Regional Park)에서 열린다.

물놀이 공원.

이 축제에는 바퀴 달린 집, 컨테이너 주택, 밴 개조 주택, 스쿨버스 개조 주택(skoolie), 마 차 개조 주택, 티어드랍(teardrop) 트레일러, 천막 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작은 집들이 소 개된다. 이 행사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 행되는데, 6월 15일 이전에 입장권을 구매하 면 반값인 10달러가 적용된다. 프로모션 코 드 MHOTC-TINY를 사용하면 추가로 25% 가 할인된다.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이다.

Colorado Tiny House Festival

자세한 안내는 coloradotinyhousefestival. com에서 볼 수 있다.

미니 골프 대회 아버지의 날을 맞은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웨스트 민스터의 타운센터에 있는 오차드에

마조리 공원에서 열리는 아트 워크. 사진 모두 출처 : The Know.

OZ MAGAZINE 6 -2021

29


라이프 스페셜

덴버 인근 베스트 놀이터 10

긴 여름방학 놀거리, 즐길거리 아이템들이 필요 하다. 연령대가 낮은 자녀들을 두었다면 덴버 인 근의 색다른 놀이터를 찾아가는 것으로도 색다 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6세, 10세, 13세의 세 자녀를 둔 Schaefer 씨는 콜로라도의 놀이터 250 여 곳을 직접 조사하고 그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를 얻은 10개의 놀이터 를 발표했다. 흥미진진한 미끄럼틀이 설치된 놀 이터, 자연친화적인 테마를 한 놀이터, 정글짐 등 이 설치된 놀이터 등 놀이터들마다 각각의 특색 이 다르다. The Know Outdoors에 소개된 덴버 인근 베스트 놀이터 10을 살펴보자.

Paco Sanchez Park Paco Sanchez Park는 규모가 크고 탐험할 소재 가 많은 놀이터로 꼽힌다. 유치원 이상의 어린이 들에게 적합하고, Schaefer 씨는 “많은 부모들이 사랑하는 놀이터”라고 칭했다. 이 놀이터에는 덴버의 역사적인 기념물들이 설 치되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1950년대 라 디오를 테마를 한 소재로 한 것들이다. 1954년 덴버에서 처음으로 라틴계 아나운서가 된 Paco Sanchez의 스토리를 담아서 어린이들이 타고 빠 져나갈 수 있는 마이크 모양의 거대한 놀이 구조 물, 축음기 모양의 콘크리트 미끄럼틀 등이 설치 되어 있다.

아바다의 Ralston Central Park Splash Pad 이 놀이터의 특징은 고무로 된 표면 위로 우뚝 솟아오른 구조물이다. 어린이들은 본능적으로 이 구조물 위로 올라가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 며 논다. 또한 이 구조물 주위로 인조 바위가 있 고 이 바위를 타고 놀 수도 있다. 모든 연령대에 적합하고, 5850 Garrison St., Arvada에 위치한다.

덴버 Swansea Park 덴버에 위치한 Swansea Park는 ‘Imagine the Possibilities’라는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 의해 설계되었다. 집라인(zip line), 더블 스윙, 유치원 규모의 놀 이실, 통나무 미로, 밧줄 그물 등을 즐길 수 있 다. 스완지 레크레이션 센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 으며,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욕실도 마련 되어있다. 여름에는 나무 그늘이 많아서 피크닉 을 즐길 수 있기도 하다 Schaefer 씨가 가장 좋아하는 덴버 공원 중 하 나로 지명하기도 했다. 위치는 2650 E. 49th Ave., Denver이다.

글로브빌 랜딩 파크 Globeville Landing Park

이외에도 농구장, 스케이트장 등 다른 체험형 놀 이공간들이 많다. 1290 Knox Court, Denver에 위치한다.

30

OZ MAGAZINE 6 -2021

이 공원은 2세부터 12세 사이의 어린이들이면 누구에게나 적합하다. 블로브빌은 과거 대형 제련공장의 본거지였다

가 현재는 놀이터로 변신했다. 이 공간을 설계 한 디자이너인 Dean Pearson은 “놀이터 요소 를 구성하기 위해 추상적 방식으로 제련 공정 을 거졌다”라고 발언하면서 “맞춤 설계된 등 반 벽에는 제련 공정을 시작하는 데 사용되는


상담은 바로 지금! 303-801-0357

OZ MAGAZINE 6 -2021

31


라이프 스페셜 원료를 상징하는 자연스러운 암벽이 노출되어 있다. 암변 등반 블록은 채석된 재료들이다”라 고 설명했다. 또한 광석을 원료로 녹이는 기술을 모방한 슬 랑드, 2~12세 어린이가 놀 수 있는 일반적인 장비들이 기대 이상으로 많다. 기차 옆쪽에서 는 기차 엔진이 굴러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놀이터 옆 강에서는 돌을 던지며 놀 수도 있다. 이 놀이터는 2019년에 지어진 탓에 나무들이 어려 그늘이 충분하지 않고, 주차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다. Arkins Court나 길 건나 펩시 공 장 인근에 주차가 가능하다. 위치는 3901 Arkins Court, Denver이다.

워싱턴 파크 워싱텅 파크는 공원 자체가 거대하다. 어린이 놀이터는 공원 중심에 있고, 자연을 테마로 하 고 있다. 나무 미로를 따라 걷고, 구불구불한 커브길을 따라서 롤러 스케이트를 타거나, 그 네 타기, 나무 위에 지어진 집 탐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피크닉 장소도 많다. Schaefer 씨는 “자연스러운 느낌이 많고, 공원 내 그늘도 많다”라고 설명한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노상 주차가 훨씬 쉽다. 놀이터는 2세~10세 어린이에 적합하고, 701 S. Franklin St., Denver에 위치한다.

호퍼 할로우 파크 Hopper Hollow Park 호퍼 할로우 파크는 휫 리지(Wheat Ridge)에 위치하는데, 귀여운 벌레와 식물들을 테마로 한 놀이터이다. 회전 목마, 두 개의 등반 암벽 이 있고, 미끄럼틀, 탐험 놀이를 할 수 있는 시 설도 있다. 고무로 된 놀이기구들이라 안전에 대한 염려도 필요없다는 것이 Schaefer 씨의 설명이다. 2~5세 사이의 어린이가 놀 수 있는 공간도 있 는데 권장 연령은 최대 10세까지이다. 위치는 6351 W. 44th Ave., Wheat Ridge이다.

클리어 크릭 밸리 파크 Clear Creek Valley Park

32

OZ MAGAZINE 6 -2021

클리어 크릭 밸리 파크는 햇살이 가득 퍼지고, 시설이 상대적으로 새 것이다. 호기심 많은 어 린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피트니스 구역, 샌드 박스, 크릭 구역, 유아 구 역 및 대형 어린이 놀이터를 포함해 4개의 서 로 다른 섹션들로 구성되고 이는 모든 연령대 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집라인 타기, 로프 스윙, 물이 흐르 는 곳에서는 보석 캐기 놀이도 가능하다. 또한 닭장 놀이 구조 같은 정원 내부, 유아들을 위한 물뿌리개 구역 등이 이어진다. 무엇보다도 덴 버 중심가에 있어서 접근도 용이하다. 모든 연령대 어린이들에게 적합하고, 3700 W. 58th Place, Arvada에 위치한다.

메이플 그로브 파크 Maple Grove Park 메이플 그로브 파크는 자동차로 20분 정도 거 리에 떨어진, 덴버 메트로 지역의 살짝 외곽 에 있다. 놀이터에 패널이 설치되어 사과, 개구리 등 10 가지 항목의 그림을 보여주고, 놀이터 주변에 슬라이드나 그네 기둥 같은 데도 작은 엠블렘 에 항목을 보여준다. 그러면 어린이들이 현장 을 돌아다니면서 보물찾기를 할 수 있다. 또 한 대부분의 장비가 선명한 색상으로 설치되 어 있어 놀이터의 기능을 다 하고 있다. 여기에 등반할 로프 다리, 미끄럼틀, 탐험하고 싶어지 는 작은 벌레들, 유아용 크기의 구조물들도 어 린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주소는 14600 W. 32nd Ave., Golden이고, 1세 ~12세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베테랑스 메모리얼 공원 Veterans Memorial Park 베테랑스 메모리얼 공원은 회전목바, 원숭이 바, 감각 체험형 놀이, 연령대별 그네, 악기 놀 이, 바위 오르기 등이 설치되어 있고, 참전 용 사 기념관도 함께 방문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 이 가능한 놀이터이다. 특히 ‘animal playgrounds’ 등으로 모든 연 령대에 적합하고 위치는 6015 Forest Drive, Commerce City이다.

게이츠 크레센트 파크 Gates Crescent Park 덴버 도심의 어린이 박물관과 그 옆의 Platte 강을 따라 위치안 어린이 놀이터이다. 놀이터 안에는 대형 보트도 있고, 균형을 잡으며 걸어 가야 하는 다리, 타이어로 만든 그네, 유아들을 위한 미끄럼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나무와 테이블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놀이터 오른편에는 어린이들이 올라갈 수 있는 독특 한 바위가 있다 여름에는 관광용 덴버 트롤리 를 탈 수도 있다. 대상 연령은 2세1부터 12세까지이고, 2121 Children ’s Museum Drive, Denver에 위치 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RIC

F COL

NO

KOREAN A ME

AN

라도체육 O R A DO

라이프 스페셜

S PORTS A S S O CIATI

O

OZ MAGAZINE 6 -2021

33


라이프 스페셜

햇빛 알러지, 일상을 파괴할 수 있다

최근 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괴물처럼 변한 얼굴 을 공개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26세의 로렌 스테이시로 알려진 이 여성은 2019 년 6월 바베이도스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던 중 어느날 아침 자신의 얼굴 전체가 퉁퉁 부어 오 른 것을 발견했다. 스테이시는 앞을 볼 수도 없을 정도로 눈과 얼굴 전체가 부어 올랐고, “눈은 끈 적이고 앞을 볼 수도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햇볕이 내리쬐던 날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 았던 것이다. 병원에서 심각한 햇빛 알러지라는 진단을 받았고, 붓기를 완화할 수 있는 스테로 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처방 받은 뒤 5일 정도 뒤에 붓기가 가라앉고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왔 다. 스테이시는 “햇빛 때문에 얼굴이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면서 “폭염에는 반드시 선크림을 꼼 꼼하게 바르고 피부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덧 붙였다. 한국의 개그우먼이었던 고 박지선 씨도 평소 심 한 햇빛 알러지를 지병으로 앓았던 것으로 알려 졌었다. 지난 해 11월 박지선 씨는 자택에서 모친 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 모친이 남긴 유서 에는 박지선 씨가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 했고, 최 근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 화돼 더 힘들어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햇빛 알러지로 인한 고통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짐 작할 수 있는 케이스였다. 햇빛 알러지는 얼굴이 부어오르는 것 뿐아니라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부는 ‘온몸 을 싸매고 다닐 정도’로 고통스럽다고도 한다. 일

34

OZ MAGAZINE 6 -2021

반적으로는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발진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지 않은 경우는 치료없이 사라 진다. 하지만, 일상을 파괴할 정도로 심각하기 도 하다. 반드시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어야 나타나는 것 도 아니다. 3분 정도만 햇볕을 쪼여도 가려움증 이 나타난다. 태양광선 노출 부위에 구진(고름 은 없고 지름이 5mm 이하인 작고 딱딱한 덩어 리), 물집, 습진 등의 ‘다형태광발진’, 뺨과 콧등, 목, 손등 등에 홍반 발생(우두모양물집증), 햇 빛 노출 부위가 심하게 가려운 ‘만성광선피부 염’ 등 다양한 형태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고 주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연구 자료에 의하면 항생제, 고혈압약, 당뇨약 등의 부작용으로 햇빛 알러지가 유발될 수 있 다고 지적한다. 여기에 염색약, 향료, 식품첨가 제도 원인 물질이 될 수 있다. 장염, 방광염 등 치료에 많이 사 용되는 퀴놀론 계 항생제도 햇 빛 알러지 유발 을 한다는 지적 도 나오고 있다. 특히 고도가 높 은 콜로라도에 서는 햇빛 알러 지 예방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기본적으로 햇 빛이 강할 때 되

도록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을 하게 될 경우 모 자나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최대한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도 필수 이며,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천연성분으로 된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는 SPF 수치도 중요하지만 자외선 A와 B를 모 두 차단하는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해 서 피부 온도를 낮춰주면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샤워를 할 경우 에도 자극적인 성분의 세제를 피하고, 샤워 후 보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보습 상태가 좋으면 피부 장벽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또한 알로에 성분의 수분 크림이나 팩을 냉장고에 넣 어 두었다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발라주면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6 -2021

35


오즈레시피

익을수록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유초이 김치 유초이 김치는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못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유초이를 포기 채로 담가서 푹 익힌 뒤 먹으면 아주 별미입니다. 재료 : 유초이 4단, 부추1단, 감자 주먹 만한 거 1개, 마른 고추 한 줌, 마늘 한 통(안깐 거), 고 추가루 1컵, 매실액 3 스픈, 액젓 반컵, 설탕 기 호에 따라서 1. 중국 마트에서 포장된 유초이를 네 다발을 샀습니다. 2. 찢어 먹기 귀찮아서 잎을 떼어서 담가 주었 습니다. 이때 소금에 살짝 절여 줍니다. 3. 감자 1개를 깍뚝썰기 해서 물과 같이 볼에 넣고 전자렌지에 7분 돌려줍니다. 감자가 익으면 감자에 액젓 반 컵을 넣고 믹서 에 갈아줍니다. 감자가 뜨거울 때 액젓이랑 갈으면 액젓 냄새 도 날아가고 깊은 맛이 납니다. ** 배추김치를 담글 때도 감자를 삶은 뒤 갈아 서 넣으면 따로 풀을 쑤지 않아도 김치가 물러

지지 않습니다. 전 배추김치 담글 때 감을 제철에 사서 얼려 놓 았다가 감을 같이 갈아 넣어요. 이번 방법으로 지금까지 담근 김치는 물러진 적이 없습니다. 4. 감자를 갈아 놓으면 아직도 따뜻할 겁니다. 이때 고추가루 1컵을 넣고 불립니다. 고추가루 날내도 날아가고 색도 이쁘게 나옵니다. 5. 마른 고추를 잘라서 물 반 컵 정도에 불려 놓았다가 고추에 마늘을 넣고 같이 믹서에 갈 아서 위의 재료에 고추가루를 넣어서 양념합 니다. 6. 절인 유초이에 부추를 썰어 넣고 양념을 넣 어서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저는 푹 익은 김치를 안좋아해서 실온에 이틀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익은 맛 을 좋아하시는 분은 3일 정도 실온에 두었다 가 냉장고에 넣고 냉장고에서 익을수록 맛이 있습니다. < Aeja Roy >

1.

2.

3.

4.

5.

6.

36

OZ MAGAZINE 6 -2021


오즈뷰팁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땡땡이 원피스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시원해보이는 칼라 나 패턴 그리고 소재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중에 도트패션, 일명 '땡땡이'는 오래 전부터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패턴 중 하나 이다. 유행이나 트랜드에 크게 상관없이 많은 아이템에 사용된 땡땡이는 잘못 입으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어서 코디를 신경써서 입 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블랙과 화이트의 패턴이 가장 기본이자 깔끔 하다. 바탕과 도트무늬가 여러가지 다른 색상 이 섞여 있으면 시선이 분산돼서 지저분해 보 이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코디할 때도 심플한 컬러나 스타일을 골라야 한다. 땡땡이 원피스나 치마를 입을 때는 파스 텔톤으로 된 가디건이나 상의로 캐치하면 화

사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고, 반대로 땡땡이 패턴의 블라우스나 민소매 등에는 하 의를 심플하게 입어 주어야 한다. 블랙으로 된 아이템으로 매치하면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스 타일을 낼 수 있고 청바지나 청치마로 편안하 고 캐주얼한 스타일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도트패턴은 러블리한 소녀의 감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너무 심플하고 심심해보이 는 블랙이나 화이트 룩에 포인트를 주기도 하 며 패턴 자체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람들에 게 사랑받는 아이템인 것이다. 올 여름 옷의 도트 패턴이 너무 부담이 간다면 가방이나 스 카프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whowhatwear/HOLA!/popsugar middle east/world of female/pinterest/wheretoget/wholesale7/AliExpress

OZ MAGAZINE 6 -2021

37


‘반전의 역사를 이룬 우리들의 Vintage’

Vintage-최고의, 최고급의, best와 같은 뜻. 원래는

하셔서 연중 반은 우리 집에 계셨다.

그렇게 화려한 진수성찬이 아니라도 지난 그 시절

고풍스럽게 특정 상품의 전성기, 최고의 상태를 나

당시 서울 변두리에는 메밀묵 장사가 밤새 돌아다

의 보고 싶은 할머니와 소박하게 먹은 그 영혼의 음

타낼 때 쓰이는 단어이지만, 가끔 반어법으로 누군

니며 야참을 팔았다. 할머니는 그 메밀묵을 사다가

식들은 나에게 깊은 빈티지가 된다.

가를 놀리거나 비꼴 때 쓰이기도 한다.

양푼에 넣고 쩌리김치 쫑쫑썰어 숟가락 꽂아주셨 다. 나는 밤에 먹던 메밀묵의 맛을 좋아했다.

미국의 빈티지 음악 문화의 발전은 미국처럼 지역

필자는 고등학교 3학년인 시절 할머니를 여의었다.

메밀은 생명력이 강해 아무데나 비탈밭에서 산에

별 블루스가 발달한 나라의 음악 특히 델타블루스

할머니는 막내아들의 막내둥이인 필자를 예뻐하고

서는 메밀이 잘 자랐다. 메밀에 신김치는 궁합이다.

나, 피에드몬트 블루스 등에서 보듯이 4마디가 3번

‘내 강아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셨다.

밤에 메밀이 소화가 되지 않으면 유산균이 가득한

제시되는 방식을 통해 성황을 이룬다.

6남매의 막내아들인 아버지 집에 사시는 것을 좋아

신김치로 소화를 시키는 뜻이 숨었다.

펜타토닉 스케일에 마이너 화성이 핵심인 3도 플랫

38

OZ MAGAZINE 6 -2021

간혹 할머니는 큰집에서

은 을 첨가하면 아주 축축한 음악이 나오게 된다.

가져오신 간장을 뽑지 않

단순한 코드 패턴으로 구성되었지만 12마디 형식

은 메주로 담근 된장에 메

을 제시하며 장단조의 조성체계도 아니고 고대~중

밀죽을 쑤어 군내 나는 묵

세로부터 유래한 Mode(교회 선법 ) 계통의 체계도

은지로 그야말로 찰떡궁

아닌. 애매한 특성을 띠는 체계이기도 한데 이런 감

합을 이뤄주셨다.

성을 나타내기 위해 장조에서 3, 5, 7음이 반음 내

나의 빈티지는 이것이다.

려간 음(일명 '블루 노트')이 추가된다.

이 옛 생각은 추억을 머물

미국이 미옥한 토지의 1차산업국가 이던 시절 미국

게한다.

의 끝도 없는 목화밭이나 옥수수밭에서 노동요처

필자가 사는 미국 산동네

럼 부르던 음악이 블루스나 재즈이다.

에도 간혹 메밀을 농사지

다음 달이면 미국음악의 전설 ‘무엇이 아름다운 세

어 파시는 분이 계신다.

상인가(What a Wonderful World)를 불러제끼던

예전 그 맛은 아니겠지만

Satchmo(루이암스트롱의 애칭)의 향년 50주기가

흉내라도 내보면 가슴이

된다.

설레인다.

그는 트럼펫, 트럼본, 클라리넷의 대위적 선율을 주


축으로 삼는 뉴올리언즈 재즈의 리듬과 아프리카 의 블루 노트를 유럽의 음악 유산으로 완성한 미국 음악의 아버지이다. 1930년 이후 태동한 스윙재즈의 빅 밴드 스타일 로 넘겨준 사람으로 음악사에 기록되고 있는 그의 ‘사치모’라는 애칭은 무지막하게 커다란 입, 많이 먹는 입 등으로 ‘배고픈 날의 표상’을 의미하는 슬 랭이다. 즉흥연주의 대가로 초창기의 재즈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거장 사치모의 명작은 `블루베리 힐 `(1949) `맥 더 나이프`(1956), `헬로 돌리!` 등을 남 겼다. 훗날 재즈의 황제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 라디오 채널의 기자가 "재즈가 무엇이냐"고 인 터뷰를 청해오자 루이 암스트롱은 "이봐, 그걸 뭘 알려고 드나, 영원히 모를 걸세.. 그냥 하는 거야"라 고 대답했던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심장마비로 1971년 7월 6일 암스트롱이 세상을 등 진 날.. 미국 매스컴은 `문화의 한 시대가 끝났다` 재 즈의 역사가 된 그를 추모했다. 루이는 20세기가 시작된 1900년 재즈의 본고장 뉴 올리언스에서 가난한 아프리카 흑인 이주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아프리카 블루노트와 유럽 적인 감성의 그루브를 타고난 이유가 여기 있다. 일 설에 따르면 너무 가난했던 어린 시절 그의 별명처 럼 배고픔으로 7살 때부터 돈벌이에 나섰다. 신문 을 거리에서 팔았고, 탄광촌에서 석탄을 가정으로

식해와 곁들여 먹는 북도 최고 음식 중 하나인 만두

가루가 첨가된 이 만두국은 세상에 적수가 없다.

국을 잘하는 집이 있다. 지금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 집은 이북출신 실향

아픔과 어려웠던 지난날이 추억이 되고 반전이 되

민들이나 그 자손들에 의해 북새통을 이룬다.

는 빈티지를 겪으면 무엇이든 진국이 되고 진짜가

이북의 만두에는 닭고기가 들어가는 데 뼈째 갈아

되는 듯 하다.

서 넣는 경우가 많았다. 고기가 귀하던 시절 양도

아직 세상이 어려운 것은 우리가 만날 빛을 못 만

늘리고 고소한 맛도 첨가했던 그야말로 생존의 지

난 것이다.

혜를 엿볼 수 있었다.

이게 오늘 필자가 말하고 싶은 빈티지다. 어려운 시

뜨끈한 만두국에 고소함이 더하다. 어려운 시절의

간을 견디고 견뎌 정답으로 만드는 인생이야말로

그 빈티지가 살아있다. 천수무는 육질이 치밀하고

용감한 미래의 표상이 될 것을 믿는 아직 못다한 꿈

단단해 김장 무로 인기이며 남부지방에서 재배되

이 익어가는 시간이 되는 것이다.

고 판매 기간이 짧아서 매우 귀하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천수무로 담근 김치와 가자미 식해 그리고 닭 뼈

나르는 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그러던 암스트롱은 11살 때 새해맞이 노동자 축제 에서 하늘에 대고 총을 쏘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소 년원에서 1년 반의 세월을 복역하게 된다. 인간만 사 새옹지마라고 하였던가..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 냈지만, 그 정점인 감옥에서 그는 난생처음으로 트 럼펫의 일종인 재즈 악기인 ‘코넷’을 접하게 되었 다. 하도 코넷을 잘 불어 암스트롱은 소년원 악단의 밴드 마스터가 됐다. 그의 불우한 어린 시절의 전화 위복이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최악의 순간인 소년 원에서 시작이 된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암 스트롱은 훗날 어린 시절의 혹독한 가난과 고생을 얘기할 때면 “그때 내 인생에 가장 멋진 어린 시절 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화진포에 가면 먹기 좋게 손질한 가자미를 엿기름 과 조밥 찹쌀밥을 넣고 발효시켜 멋드러진 가자미

OZ MAGAZINE 6 -2021

39


한인업소록 학원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 832-931-1466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콜로라도 구인/구직 광고 및 생활정보 저희 주간오즈저널에서는 콜로라도 한인들에게 무료로 한 달동안 생활정보, 구인, 구직, 레슨, 중고거래, 렌트 등 필요한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의: 832-931-1466

미스터김(Mr.Kim) 바베큐 같이 일하실 분 모십니다. 303-367-4444

스시 쇼에서 Sushi chef and server 구함 Please apply text 720-935-6559

치과 인하우스랩에서 세라미스트 구합니다. 파트타임 / 풀타임 < 레이크우드> 720-318-4248 Alteration Shop for Sale. Excellent Location. Owner Moving. Call for Details.720-323-5461

과외 레슨, 수학/과학(물리,화학)전문 SAT/ ACT/ AP Test 832-931-1466

Nail Salon boost rent Requirements:Nail license <Kaylin> 720-357-2766 하이킹 동호회 토요일 2~4시간 건강 하이킹 / Text only 303.827.5839 피클볼 한인 동호회 Only Text please. 복식,혼합복식 (부부 또는 커플)회원제로 운영 970.510.6757 40

OZ MAGAZINE 6 -2021


별미 특선

총각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Open Hour 7am-7pm (월요일 휴무) 41 OZ MAGAZINE 6 -2021


한인업소록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42 한인천주교 719-638-0100

OZ MAGAZINE 6 -2021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OZ MAGAZINE 6 -2021

43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OZ MAGAZINE 6 -2021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앱스토어링크 https://apple.co/3709Uva 또는 https://apps.apple.com/us/app/오즈업소록/ id1458512134 #플레이스토어링크 https://bit.ly/3oAwJeY 또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dbarber.ozmagazine

'오즈모바일 업소록'에 무료로 업소 정보 등록하세요!

# 업데이트가 필요하신 업소는 ozmagazinedenverc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미용실/스킨케어 동호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콜로라도 문인협회/시인협회 720-278-9021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융자/은행 급한융자 866-611-8710 덴버 파이낸셜 303-955-3000 션심 융자 303-621-4919 심소연 융자 720-508-0064 우리은행 720-398-9590 이성선 융자 303-306-7555 타미윤 융자 720-979-5486 프로액티브 파이낸셜 303-953-1371 BANK OF HOPE 213-637-9639 CAA 융자 720-771-2464 CBB 은행 303-520-7867 OPEN BANK 720-936-4492 Pacific City Bank 303-905-1181 Promise One Bank 720-236-5424 United Fidelity Bank – Aurora 303-343-8888

자동차 수리/판매 케디엠 오토 모티브 303-993-8880 케이에스 자동차 정비&바디 303-745-0012

OZ MAGAZINE 6 -2021

45


46

OZ MAGAZINE 6 -2021


OZ MAGAZINE 6 -2021

47


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오즈퀵!케이타운 June 2nd Week 2021 / 107th Edition

라이프 스페셜

1. CO 의회, 일상생활 관련 법안 무더기 통과 2. 오로라 소녀상 설치 좌절 3. 혈장치료 지속했다면?... 9만5000명 사망 막았다

인터네셔널 박재경 보험 주7일 8am-7pm

헤어컷

미용실

남$8 여$8 부터

생명보험,건강보험 학자금 준비,은퇴플랜 IRA&401(K) RollOver

Jekpark74@gmail.com

허진옥보험 생명보험

건강보험 / 학자금 준비 은퇴플랜 IRA 401K Roll Over

Cindy's

Eyelash Extension

속눈썹 연장/속눈썹 파마 Cindykim6877 Cindyseyelashextension

303.755.6205 303.726.2786 303.801.0357 303.505.0129

사라 미용실 커팅 / 펌 염색 하이라이트 매직스트레이트

720.366.6348 (303) 353 - 4537

추경남 부동산 GRI,MRP,ABR,CNE,MCNE,SRES

믿을 수 있는 브로커 주택/콘도/상가 커머셜

48 OZ MAGAZINE 6 719-761-8876 719.650.9877 -2021

(303) 367-4444

수제담배

303-632-8079 연방 세무사

(720) 600-8831 303.949.0097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