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June 4th Wee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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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4th Week 2022 / 154th Edition

라이프 스페셜 1. 미주 장애인 체전 성료 2. 오로라시 소상공인 대상 보조금 신청, 7월 15일까지 3. 제21회 전미한인체전 수영선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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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정규 신청기간은 마감 하였고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특별 신청 기간입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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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ne 4th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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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헤드라인 뉴스

18-21

22-23

콜로라도 뉴스

발행인의 편지

-폴리스 주지사, 캐시백

-선을 넘지마!

1인당 750달러로 상향 -콜로라도 지도자들,

엄마 손은 금손

24-30

-이북식 양배추 물김치

라이프 스페셜 -초여름을 달군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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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장애인 체전 성료

불가마 한여름 될 수도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제21회 전미한인체전

-에어컨 고장 10가지,

-속앓이, 속풀이

수영선수단 모집

진단과 해결방법

-오로라시 소상공인 대상

-콜로라도 산 제철 과일은?

8-17 한인타운 뉴스

연방대법원 낙태 금지 발표에 강력 항의 -벼락을 피하는 안전한 방법

보조금 신청, 7월 15일까지

-젊어 보이려면 멀리해야

-클리프 홍 태권도협회장,

할 것들 5

새 체육관 그랜드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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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55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헤드라인뉴스 연방대법원, 자기방어 위한 집밖 총기휴대 허용 지난 23일 연방대법원이 6대 3의 결정으로 자기방어를 위해 집밖에서 권총을 휴대할 권한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제한하고 있 는 뉴욕주 법률을 위헌으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매사추세츠, 하와이의 총기규제법도 위헌이 될 처지에 놓였다. 잇따른 총기참사와 총기규제 강화 요구와는 달리 연방대법원이 총기 소유권을 보장하는 수정헌법 2조와 관련해 2008년 자택 내 총기소지 인정에 이어 14년만에 집밖 총기휴대까지 허용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든, 유류세 9월말까지 면제 제안 유가잡기에 부심해 온 바이든 대통령이 9월 말까지 연방 휘발유세를 갤런당 18센트와 각주의 휘발유세를 평균 38센트씩, 총 56 센트를, 디젤유세는 총 24.4센트를 면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연방의회에 제안했다. 유류세 면제는 현재 메릴랜드, 조지 아, 커네티컷 주가 시행 중이며, 뉴욕이 6월부터, 플로리다가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하지만,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큰 효과 를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

연준, 인플레 2%대로 낮출 때까지 금리 인상 지속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현재 8.6%까지 오른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기 위해 경기 침체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연방의회 보고서에 드러냈다. 이를 위해 위해 물가가 2%대로 떨어질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양적긴축을 통해 소비와 지출 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리가 인상되면 기업과 개인 활동이 위축되면서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이를 견디 지 못해 문을 닫는 기업들이 나오고, 해고나 파산으로 인한 실업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항공편 9천 건 취소...조종사 및 인력 부족이 원인 최근 미국에서 9천 건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CNN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19일 하루에만 델타 항공은 248건, 유나이티드 항 공은 90건, 아메리칸 항공은 96건을 취소했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여행 수요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해 조종사, 승무원을 비롯한 대규모 직원 감축을 단행했었다. 올 여름 성수기를 맞아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항공사 와 공항이 인력 확보에 나섰지만 다른 직종으로 전업한 직원이 많아 단기간에 인력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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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누리호 발사 성공, 위성 궤도 안착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지난 21일 오후 4시(현지 시간) 발사 및 위성 궤도 안착까지 성공해, 누리호 위성 모사체와 성 능검증 위성이 지표면에서 700㎞ 안팎의 고도에서 초속 7.5km 안팎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며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7번째로 1톤 이상의 실용적 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올린 우주 강국 반열에 올랐다. 또한 누 리호는 북한의 핵미사일을 독자적으로 감시추적할 수 있는 능력까지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vs 달러, 13년 만에 1,300원 돌파 지난 23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약 13년 만에 1,300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한국의 증시까지 연저 점으로 추락했다. 환율 급등의 원인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긴축 가속화 움직임으로 인한 달러화 강 세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매도하면서 상승 흐름이 증폭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환율이 1,35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비상대응 점검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18세 피아니스트 임윤찬,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18세의 한국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이 북미 최고 권위의 피아노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회 사상 최 연소로 우승했다. 지난 19일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유일한 동양인이자 최연소 참가자였던 임윤찬 군은 베 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임 군은 현대곡상, 청중상까지 수상하며 대회 3관 왕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상금 10만 달러, 앨범 녹음, 3년 동안 세계 전역의 매니지먼트 관리와 월드 투어 기회가 주어졌다.

텍사스 독립 추진 ... 2023년 투표로 결정 텍사스 주 공화당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2022 텍사스 공화당 전당대회’를 열고 미국으로부터 분리 독립하는 내용을 발의해 내 년 2023년 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했다. 일부 텍사스 주 공화당 당원들은 2020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는 등 초 강경 태도를 보이며 텍사스 분리 방안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들은 19세기 연방대법원 판결로 연방탈퇴가 불가능해졌 다며 텍사스 주가 미국으로부터 독립하려면 전쟁을 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폭염에 사망자 속출 ... 노숙자 수백명 숨져 예상치 못했던 폭염이 미 전역을 덮치면서 사망자들이 속출한 가운데 이들의 절반이 노숙자였다고 AP통신이 지난 20일 보도 했다. 미 전역에서 해마다 무더위로 목숨을 잃는 인구는 1500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이 노숙자로 추정되고 있다. 캔버스 천으로 만든 임시 텐트 등에서 더위를 견뎌야 하는 노숙자들이 폭염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일반인들보다 200배가 더 높다는 주장도 있 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이 노숙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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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미주 장애인 체전 성료 친선과 우호의 스포츠 대축제 ... 제1회 전미주 장애인 체전 6월 17일, 18일 캔사스시티 뉴센츄리 필드하우스서 신체장애나 지적장애, 시각 혹은 청각장애 등에 따라 출전 가능 종 목이 다르게 적용됐다. 시범종목은 장애 유형에 상관없 이 참가할 수 있었다. 시범종목은 프리즈비 날리기·축구공 멀리차 기·콘홀게임·팔씨름·스크린

격 등 5개 종목이 진행됐다.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체전에 한 가족·자원봉사자·인솔자도 참여 해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가족 종목은 한궁·팔씨름·탁구· 미주 한인 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친선과 우호의 스포츠 대축제가

이나 실력을 겨루는 체육대회가

종목에 도전해 성취감과 즐거움

스크린 사격·프리즈비 날리기 등

아니다.

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대

5개 종목이었다.

6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캔사스시티 뉴센츄리 필드하우스

매개로 장애를 뛰어넘어 함께 협

이를 반영하듯 전미주 장애인체

회(회장 안경호)는 이번 체전의

에서 열렸다.

력하고 같이 성장하는 소통과 공

전은 △정식종목 △시범종목 △

전체 규모를 선수 및 보호자 700

감의 축제다.

가족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명, 자원봉사 400명, 경기운영요

전미주 장애인체전은 올해 처 음으로 실시된 의미있는 대회 이다. 엄밀히 말해 장애인체전은 기록

회소감을 소회했다.

장애인체육회 지역관계자는 “참

정식종목은 수영·태권도·골프·

가하는 선수의 ‘주종목’이라는 게

육상·탁구·볼링·테니스·한궁·보

없었다. 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치아 등 9개 종목이었다.

대회를 주최한 재미장애인체육

원 100명 등 1,200명 가량이 참여 했다고 전했다. <주간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오로라시 소상공인 대상 보조금 신청, 7월 15일까지 오로라시가 미국 구조 계획법

총 지원금은 2.5밀리언 달러이

을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

한 일상적인 운영, 급여, 장비,

(American Rescue Plan Act)

며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시작

데믹 기간이던 2020년 4월에서

인력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에 의거해 지원되는 오로라 스

해 다음달인 7월 15일에 마감

2021년 12월 사이에 시작한 업

수 있다.

몰 비즈니스 보조금 구조 프로

한다.

체는 최대 5천 달러의 보조금을

그램(Aurora Small Business

지원 자격은 2020년 3월 이전

Grant Rescue Program)을 운

부터 운영되고 있는 소상공인

해당 프로그램에 의해 지원받

영하며 신청을 받는다.

업체는 최대 1만 달러의 보조금

은 운영자금은 사업체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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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신청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ARPAGrants@ auroragov.org로 이메일을 보 내거나 전화 720-892-0620으 로 할 수 있다.


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의품격]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콜로라도의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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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JUNE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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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미한인체전 수영선수단 모집 재미 콜로라도 수영연맹(김준홍

50m/100m/200m/400m

한인체전 선수출전(200m,400m

국체육대학 수영팀 코치를 역임

협회장)이 2023년 뉴욕에서 개최

▻배영 : 100m/200m

Free/400m Relay/400m IM), 텍

하고 콜로라도체육회 사무간사로

되는 전미한인체전 참가 선수를

▻ 평영 : 100m/200m

사스 매스터즈 4개 대회 10K 완

활동했다.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재미 콜로

▻ 접영 : 00m/200m

주 등의 실력을 자랑한다.

라도 수영연맹이 주관하고, 콜로

IM : 100m/200m

라도 체육회가 주최한다.

▻ 단체전(Free Relay) :

이번 대회의 참가 종목은 아래 와 같다.

200m/400m 선발된 콜로라도 대표선수에게

▶ 8세 이하 : 자유형/배영/평 영/접영/개인혼영(IM) ▶ 9-10세 : 자유형/배영/평영/ 접영/개인혼영(IM) ▶ 11-12세 : 자유형/배영/평 영/접영/개인혼영(IM)

는 특전으로 연방기록(Record)인

또한 김 협회장은 미주체전 4개

또한 한국 근대5종 협회 전무이 사로도 활약했다.

대회 본부 임원을 역임했고, 달라

김준홍 협회장은 "선수 선발 프

스체전 휴스턴 수영선수단 감독

로그램에 많은 콜로라도 수영 동

및 시애틀체전 선수단장을 역임

호인들의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했다.

전했다.

정, 대통령사회봉사상(bronze)수

김장석 감독은 대한민국 국가 대

관련 문의는 전화 720-427-8667

여, 우수선수 선발 재미대한체육

표 근대 5종 상비군 감독, 근대5

이나 이메일 powerzzang2007@

회장상 수여, 콜로라도체육회장

종 세계선수권 국가 대표 출전, 한

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상 수여를 비롯해 체전기간 숙식 및 체제비 지원 및 경기력 장학금

▶ 13-14세 :자유형/배영/평 영/접영/개인혼영(IM)

등이 지원된다. 대표 선수단의 코칭 스태프는 김

▶ 일반부(15세 이상) : 자유형/ 배영/평영/접영/개인혼영(IM) 대회 요강에 지정된 각 종목별 비거리는 다음과 같다.

준홍 협회장과 김장석 감독이 사 령탑으로 선정되었다. 김준홍 협회장은 체전 20년 경 력, 휴스턴 수영협회장 역임, 재

▶ 자유형 :

미체육회 이사 역임, 시카고미주

클리프 홍 태권도협회장, 새 체육관 그랜드 오프닝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의 클

2019년 제20회 시애틀체전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

태권도 강습이 열리고, 12시부

리프 홍 협회장이 콜로라도 스

콜로라도 태권도 선수단의 해

입지를 지켜온 인물이다.

터 2시까지는 팀 트레이닝 참관,

프링스지역에 '아펙스 태권도

드코치로 참가해 금메달 2개와

또한 클리프 홍 콜로라도 태권

2시 30분부터는 질의응답이 있

아카데미(Apex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도 협회장은 전임 이준우 협회

은 뒤 3시 30분부터 다시 한번

하는 기록을 세웠다.

장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내년

무료 태권도 강습이 진행된다.

Taekwondo

Academy)'를 새로 오픈한다.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같은 날

지도력이 철저히 검증된 태권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도 지도자로서 클리프 홍 협회

4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태권도

그랜드 오프닝 행사는 오전 11

중흥을 위해 다방면으로 인재

시부터 일반인을 상대로 무료

클리프 홍 협회장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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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미주체전에 태권도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기도 하다.

아펙스 태권도 아카데미의 주 소는 1935 Jamboree Dr. Suite 150, Colorado Springs, CO 809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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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거짓보도와 선동을 일삼았던 언론인들의 최후 그리고 현재 거짓보도와 선동을 일삼는 언론인 김현주의 추악함 노우회 재단

콜로라도 주 한인사회의 언론사들 중에 참으

하지만 어느 정도 선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된

일화씨는 복스 코리아나 주간지를 창간했었다.

로 언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일

다.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다.

그 이후 세대 교체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세대의

삼는 언론인들이 있었고 현재도 존재하며 진

콜로라도 주의 한인 언론사들이 언제부터 어떻

김찬균씨와 신강호씨가 중앙일보의 주간지를

행 중이다.

게 시작되었고, 이어졌는지 정확한 시기를 이야

주간 덴버로 창간하면서 주간지의 이름을 나

이런 사실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는 한인사

기 할 수 없어 한인 언론사의 역사라고 말 할

중에 콜로라도 타임즈로 바꾸어 운영하게 되

회, 그리고 보통 언론인들이 전하는 보도로 기

수는 없을 것 같다.

었고, 그 이후 신연호씨가 계속 운영하다가 현

사화 되는 순간부터 독자들은 그 기사의 진위

하지만 거짓된 기사를 보도하여 문제가 되었던

재 이현진 대표가 콜로라도 타임즈를 잘 운영

여부를 따지기 전에 일단은 보도된 기사를 믿

언론사들을 기억할 수는 있을 것 같다.

하고 있다.

는다.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첫 번째 언론사는 콜로라

물론 이 기간 중에 중앙일보와 한국일보도 계

그 이유는 언론사에서 사실 여부에 대한 확인

도 주 한인회의 회장을 역임했던 권태진 회장

속 운영되었었고, 이 지역에서는 결국 2000 년

을 했을 거라 믿기 때문이다.

이 동아일보를 받아서 한인사회에 배부했었던

대에 들어와서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았다.

고로 언론인의 공정성, 객관성, 책임 및 사실 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2000년 대 초 주간 포커스가 김현주에

부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언론인

그리고 1976년 이후 임정수라는 분이 한국일

의해 창간되었고, 위클리 코리아를 김동규가 창

들이 위의 사항들을 묵살하고 기사를 보도하

보 지사장(좋지 않은 일로 문제를 일으키고 한

간했고, 그리 길지는 않았지만 남기태씨가 주

게 되면 기사 자체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국으로 돌아간 후) 강성구 라는 분이 물려받아

간 저널을 창간했었다.

그렇다면 이런 기사를 보도하는 언론인의 행동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오즈저널이 창간되었고 현재는 김준홍

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그리고 덴버 신보를 조기선씨가 창간하게 되었

대표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주간 포커스의 김

아마 언론인의 이런 행동은 지극히 개인적이라

고 이용연씨가 칼럼을 썼던 것으로 전해지며,

현주가 중앙일보를 다시 발행하게 되었다(지난

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 이후 위기봉씨가 덴버 신보 에서 근무하다

50년 이상의 언론사를 짧게 기재하려니 잘못

독자를 늘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 개인적인 감

가 대한민보를 창간했다고 전해진다.

기재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 된다. 혹시라도 정

정, 그 외의 것들이 추가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1995년부터 시카고 조선일보의 주간지를

확하게 알고 있는 분이 있으시다면 정보를 부

그리고 언론인들은 개인적인 성향, 혹은 감정

이용연씨가 콜로라도 지사로 5년 정도 운영했

탁 드리고 싶다. 언젠가는 콜로라도 주 역사의

이 반영되면 안된다고 말을 많이 하지만 사람

다고 한다.

한 부분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쓰는 글인데 어찌 반영되지 않을까? 라는 생

그리고 정일화씨가 채광기씨와 라디오 코리아

먼저 다루어야 할 언론사와 발행인은 다음과

각 역시 해본다.

를 시작했고, 그 이후 토마스 박씨와 함께 정

같다. 덴버 신보와 발행인 조기선씨이며, 그리


칼럼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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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한민보와 위기봉씨다.

원들은 좀더 활동적이고, 일을 열심히 할 수 있

되겠지만 한인사회에서 입소문만큼 더 좋은 광

이 두 언론사와 발행인들은 한인회와 바비 김 전

는 젊은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고 뜻을 같이 했

고가 있을까?

한인회장과의 문제로 결국 폐간하게 된 언론사

다고 한다.

이제는 콜로라도 한인사회도 깨어야 한다. 현재

들이며 발행인들이었다.

그 당시 이동호, 바비 김 전 한인회장들도 역시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거짓기사를 보도하며 한

먼저 대한민보의 위기봉씨는 콜로라도 주 한인회

뜻을 같이하여 젊은 박헌일을 지지하였고 선거

인사회를 선동하는 거짓 보도하는 언론사는 다

에 대한 허위기사, 부정적 기사를 보도하여 결국

를 통하여 결국 박헌일이 한인회장이 되었다고

름 아닌 주간 포커스이며 발행인/편집국장 김현

한인회로부터 소송을 받고 패소하여 법원으로부

한다.

주다.

터 약 $46,000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그때부터 조기선씨는 바비 김 전회장에게 좋지

요즈음 우리 한인사회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

그 후 문재만씨의 중재로 사과문을 발표한 후 용

않은 감정을 갖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거짓기사

던 사실(FACT) 들을 접하고 있다.

서해 준 것으로 되었다고 하며 결국 대한민보는

및 허위로 한인사회를 선동하여 바비 김 전회장

말도 되지 않는 노우회 정상화 위원회 자칭 위원

폐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에게 고소를 받게 되었으며 소송에서 패소하여

장 김동식의 계속 되는 거짓된 주장(광고)을 과

다음은 덴버 신보를 발행 했었던 조기선씨다. 조

변호사 비용을 손해배상으로 물게 되었으며 결

연 누가 준비했을까?

기선씨는 바비 김 전 한인회장과 각별했던 사이

국 덴버 신보는 문을 닫게 되었다.

그 모든 주장은 김현주가 그 동안 보도했던 거짓

로 알고 있다.

조기선 씨는 손해배상 금액을 내지 않으려고 파

기사 혹은 칼럼들과 다른 것이 없다고 독자들도

부정을 하던 긍정을 하던, 진실은 조기선씨가 미

산까지 신청했다가 파산 신청 소송에서도 패소하

동의할 것이다.

국 덴버에 오게 된 동기는 바비 김 전 한인회장이

게 되었고 결국 손해 배상금을 물었다.

또한 오창근 전 회장을 선동을 했던, 본인이 원해

1969년도에 태권도로 도미했고 그 이후 조기선

그리고 2005년 당시 최용덕, 바비 김, 이동호 전

서 참여했던 86세의 노인의 치부를 다 까발리게

씨를 미국에 사범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한인회장들을 유인물과 신문을 통하여 개인적으

한 사람도 결국 김현주라고 할 수 있다.

그 당시 초청인은 바비 김 전회장의 수제자의 한

로 비방하고 선동했던 조직과 단체들이 있었는

거짓보도를 하고 선동을 하는 사람은 절대로 믿

명이었다고 한다.

데 다음과 같다.

으면 안 된다. 현재 노우회와 노우회 재단이 아

그리고 조기선씨는 1976년부터 1978년까지 콜로

콜로라도 해군, 해병동지회와 콜로라도 공수 특

니더라도 개인적으로 똑같이 당할 수 있기 때

라도 주 한인회장까지 역임을 했다.

전단 동지회다. 이들도 고소를 받게 되었는데 사

문이다.

하지만 17대 한인회장이었던 이승렬에 의해 한인

과문과 용서해 달라는 것을 받아드린 최용덕, 바

한인사회를 거짓기사, 칼럼과 광고 등으로 선동

회에서 제명당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아주 재미있

비 김, 이동호 전 회장들이 용서해 주었다.

하여 노우회를 주 검찰청에 고발한다고 김현주

는 것은 위 두 사람은 나중에 있었던 한인회 소

얼마나 사실과 어긋나는 기사를 보도하여 언

말대로라면 400명이 서명했다.

송들에서 같은 측을 지지하게 되고 조기선씨는

론사 문까지 닫는 수모를 당했는지, 또한 어떤

그리고 그들 중에 꽤 많은 사람들이 결국 고소를

자신의 아내를 한인회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원

단체들은 누구의 선동에 가담해서 부끄러운 사

받고, 증인 채택이 될 것이다.

고 쪽의 한 사람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승렬은 원

과문에 서명을 했는지 덴버 언론사 역사로 볼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까지 내

고 측 증인으로 소송들에 참여했었다.

때 참으로 부끄러운 역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

가 노우회 재단 회장 및 통역 도우미로 만난 변호

결국 이들도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그런 부류의

이 든다.

사는 3명이다. 앞으로도 3, 4 명은 더 만나서 상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2022년 현재에도 이런 짓을 하고 있는 언

담을 하게 될 것이다.

바비 김 전 한인회장과 사이가 멀어지게 된 이유

론사가 있으니 얼마나 창피한 일인가?

그리고 이번에는 사과문으로 절대 끝나지 않는다

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그런데도 광고주들은 그 언론사 주간지에 광고

는 것을 확신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14대 선거에 등록했던 박

를 한다. 물론 현재는 가장 많은 주간지를 배부

헌일과 조기선의 선거 때 한인회의 이사들과 임

하고 있으니 사업을 하는 사업주에게는 도움이

1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Jason J.S. Park, president of KSCA Foundation>


<해병 동지회 사과문>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17


콜로라도 뉴스

벼락을 피하는 안전한 방법 봄부터 여름에 걸쳐 콜로라도 날 씨의 특징 중 하나는 벼락이다. 천둥을 동반한 번개는 자주 일어

서 연간 2500만 번 이상의 번개가

이 보도에 따르면 낙뢰에 의한

는 문이나 창문, 야외 패티오 쪽

치고, 연 평균 20명 정도가 낙뢰

사망자 가운데 3분의 2 정도가 야

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안

에 맞아 사망한다.

외에서 레저 액티비티를 즐기다

전하다.

나고 때때로 심한 정도로 피해를

최근에도 LA의 한 근교에서 반

몰고 오기도 하기 때문에 안전한

려견을 데리고 산책 중이던 여성

대피 방법을 평소 숙지하는 것이

이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필요하다.

있었고, 지난 해에도 11명이 낙뢰

물론 미국에서 벼락을 맞는 확

사고로 사망했다.

률은 120만분의 1로 대단히 낮다.

벼락을 맞으면 모두가 사망하는

이 수치를 한 사람이 평생 벼

것은 아니지만, 생존자들의 대다

락에 맞을 확률로 계산하면 1만

수가 쇠약 증상 등 장기적인 건강

5300분의 1로 불가능에 가까워

상 문제를 안고 살아간다.

보인다.

라디오코리아 뉴스는 2006년부

가 사고를 당했다. 사망자 418명 가운데 79%가 남 성으로 조사되었다. 낙뢰 사고가 가장 많은 활동은 낚시로써, 조사가 이루어진 13년 동안 40명의 어부 및 낚시꾼들이 벼락에 맞아 숨졌다. 그 다음으로는 해변에서 캠핑 이나 보트를 타다가 사고를 당 했다.

만약 실내로 들어갈 수 없는 상 황이라면, 언덕이나 바위 등 높 이 솟은 곳은 가지 말고 연못이 나 호수 등에서도 멀리 떨어져 야 한다. 또한 단독으로 솟아 있는 나무나 바위로 된 동굴 밑으로 피해서도 안된다. 즉, 일대에서 가장 높은 물체 옆 에 있어서는 안된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벼락

터 2019년까지 418명이 벼락에

스포츠 가운데 낙뢰 사고 위험

자동차 안에 머무르는 것도 방법

에 맞는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는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전국낙뢰

이 가장 높은 것은 축구와 골프이

인데, 자동차 지붕이 딱딱한 소재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안전의회(NLSC)의 자료를 인용

며, 정원이나 옥외에서 일을 하다

여야 안전하다.

해 보도했다.

가 낙뢰를 맞아 사망한 경우도 37

국립기상청에 의하면 미 전역에

명에 달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안전하게 낙뢰 를 피할 수 있을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실내에 머 무르는 것이다. 천둥번개가 몰아칠 때는 야 외 공간은 그 어디에도 안전 한 곳이 없으며 가능한한 실

까지 자동차 안에 머무르라고 권 장한다. 만약 낙뢰 사고를 목격한다면 즉각 911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 하다. 가능하다면

심폐소생술(CPR)

을 실시할 수도 있다. 이때 벼락이 한번 내리 친 곳에

해양대기국(NOAA)의 안전지

는 또 다시 벼락이 칠 가능성도 있

침이다.

기 때문에 사고를 당한 사람과 함

금속 전도체 및 플러밍 등과 같은 작업은 피해야 하고, 야외로 통하

OZ MAGAZINE JUNE 2022

를 들은 뒤 최소 30분이 지날 때

내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미

실내에서도 전선이나 전자 장비,

18 [콜로라도의 품격]

관계 당국은 마지막 천둥 소리

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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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캐시백 1인당 750달러로 상향 지난 21일 제라드 폴리스 주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더 잘 알고

지사가 개인 납세자들을 대상

폴리스 주지사는 지금과 같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는

으로 환급하는 캐시백 프로그

은 고 인플레이션 상황을 두

이 돈을 가능한 한 빨리 콜로

램을 1인당 750달러로 인상한

고 “이상한 시기”라면서 “우리

라도인들에게 전달하고자 한

다고 발표했다.

주의 경제가 매우 잘 돌아가고

다”라고 설명했다.

세금 환급금이 인상되면서 부부 공동 납세의 경우에는 커

있지만 모두가 물가 상승의 압 박을 느끼고 있다.

데이브 영 콜로라도 재무장 관은 임대료를 비롯한 물가상

그래서 콜로라도 인들이 매

승과 의료비 상승 등이 지금과

지난 4월 캐시백 리베이트 방

우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환

같은 캐시백 리베이트를 하게

안이 발표될 때는 개인당 400

불 금액을 늘릴 수 있었다”라

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달러, 부부 기준으로 800 달러

고 발언했다.

플당 1,500달러를 받게 된다.

그는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두

필사적으로 고군분투하는 사

그러나 이번 회계 연도를 마

주의 실업률이 3.5%에 불과하

람들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

감하면서 예상보다 세수가 높

며, 이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다. 점점 더 많은 가족들이 가

아지자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

낮은 수치로써, 코로나19 팬데

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푸드뱅

는 캐시백 금액을 대폭 인상한

믹 기간동안 사라졌던 일자리

크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덧붙

것이다.

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회복했

였다.

를 지급한다는 방침이었다.

캐시백 리베이트에 사용되는

다고 설명했다.

PBS에 따르면 주 정부가 캐

예산은 콜로라도 납세자 권리

이러한 상황을 두고 폴리스

시백 리베이트를 400달러에

장전(TABOR) 조항에 기인하

주지사는 “하지만 이 모든 상

서 750달러로 상향한 것에 대

며, 주 입법부는 초과 세수에

황에서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해 기뻐할 것이라고 보도하면

대해 납부한 사람에게 환급하

그렇기 때문에 콜로라도인들

서 학자금 대출을 갚거나 휴가

는 방법을 결정할 권한을 부여

은 정부보다 초과 세수에 대해

를 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 다. 한켠에서는 750달러가 큰 금액은 아니라고 비판하는 목 소리도 있다. 이번 캐시백 리베이트는 6월 30일 이전에 지난해 세금 신고 서를 제출하면 환급받을 자격 을 갖게 된다. 지급 시기에 대 해서 폴리스 주지사는 8월 말 이라고 발표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2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지도자들, 연방대법원 낙태 금지 발표에 강력 항의

지난 24일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금지하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대 해 콜로라도 지도자들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법안의 시행으로 콜로라도에서는

대한 헌법상의 보호 권리를 박탈했

임신은 모든 상황에서 다르다. 모든

낙태가 가능하다.

다는 데에 미 전역의 반발이 일어

사람은 자신의 건강, 인생, 미래에

나고 있다.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힘과

낙태에 대한 헌법상의 보호는 1973년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다이아나 드게트 하원의원은 "우

콜로라도 주 의회 하원의원들은

사건에서 낙태 여부에 대한 여성의

리는 이 끔찍한 결정이 이 나라 전

그러나 오늘 대법원 결정의 결과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있은 뒤 즉각

선택은 헌법상의 기본권이라는 판

역의 수백만 명에게 미칠 파괴적인

로, 미국 전역의 절반을 차지하는

적으로 이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

결을 내린 데에서 기인한다.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50년

여성들은 낙태 치료가 필요할 때

그 뒤 반세기동안 낙태에 대한

간의 법적 선례를 무시함으로써, 미

제한을 당하게 되었고, 이로써 수백

결정권은 미국 법의 근간이 되어

국 대법원은 3천 6백만 명의 여성

만 명의 여성들의 건강과 경제적 상

왔다.

들로부터 자신들의 몸을 통제할 자

황을 위험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의 심할 여지가 없다.

하기 위해 주 의회 의사당에서 대법 원까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제라드 폴리 스 주지사는 낙태 허용이 담긴 출

하지만 최근 대법원이 이러한 법

유를 사실상 박탈하고, 그 권리를

산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인 ‘출산

적 판레를 파기하면서 여성의 신체

주 정치인들에게 넘겨주었다”라고

건강 평등법(Reproductive Health

와 미래에 대한 개인적 결정을 내리

비판했다.

Equity Act)에 서명한 바 있다. 이

는 자유를 박탈하고 자유와 평등에

자유를 누릴 자격이 있다.

이는 대단히 무서운 법적 지형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바바라 리(Barbara Lee) 의원은 "

높였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21


발행인의 편지

선을 넘지마! (Don't cross the line!) 사람과 동물을 구분할 수 있는 가

으로 data, information, intelli-

학은 인간심리에 대한 성찰을 제공

앞서 들은 예시처럼 전혀 ‘소통’이

장 큰 선은 ‘지성(intellectuality)

gence로 분류된다. 지혜(wisdom)

하며,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를 유

없다. 지성은 소통의 요소를 기본으

이다.

란 시간과 공간, 이상과 현실을 초

기적으로 연결하며, 철학은 사고방

로 하고 창조적인 집단의 결합을 거

“선(線)을 넘지 않는 사람은 매사

월하여 인류가 깨닫게 된 정리들이

식을 체계화하고 독창성을 제시한

부하지 않는다.

가 순조롭다!” 안전거리와 디테일

다. 지성은 이들을 통제할 능력을

다. 지성은 작게 보면 문학, 역사, 철

이처럼 지성을 무시한다는 것은

을 통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말한다.

학의 세계이며 나아가 행복의 세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지향하지 않으

이다.

며 남이 죽어야 내가 산다는 경쟁적

것이 뉴노멀을 사는 우리에게 당연

또 지성이란 진리에 대한 열린 사 고방식이다. 보이지 않는 지혜의 절

마지막으로 지성은 사회적 초가

심리를 부추긴다. 그리하여 사회적

지성이란 무엇인가? 지성이란 분

대적 차원인 진리를 개미처럼 끊임

치(super value)이다. 흔히 사회 가

인 가치를 폄하하고 상호유기성을

류, 정의, 본질적 의미와 운용체계

없이 시험하며 찾아다니는 과정 자

치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배제하는 것이다.

를 추상적으로 개괄하고 구조화시

체이다.

부, 권력, 명예를 든다. 지성은 사회

한 인식이다.

켜 정리할 수 있는 역량을 포함한

절대적 지의 세계 진리는 원칙일

가치들의 상호유기성과 달리 자체

다. 그래서 지능이나 지식 또는 지

뿐 이에 이르는 과정과 방향은 무

완결성을 특징하는 것이며 사회 가

혜와는 다른 말이다.

한의 세계를 갈망하는 성향의 지성

치를 초월하는 성격을 갖는다.

지성인은 독립적인 인격을 갖춘

이다.

그래서 필자는 지성은 엄격한 선 (線)들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이다. 사회는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구 성되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그동

근래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일어

안 정치인으로서의 선, 기업인으

사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그 독립

지성은 지식간의 창조적 집단적

나고 있는 단체나 일부언론의 행태

로서의 선, 관료로서의 선, 언론

적인 인격이란 무엇인가? 지성(知

결합이다. 지성은 다양한 지식간의

들은 이런 지성을 깡그리 무시하는

인, 단체장으로서의 선을 자기만

性)의 성(性)은 요소를 말한다.

소통이다.

것으로 보인다.

의 지식이나 이기적인 사고 등으 로 넘나들며 문제와 상처들을 반

지성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다. 지

수많은 과학적(전문적) 지식에

지능적인 편협한 지식을 들어 마

식(knowledge)은 상식적 지식, 과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인류와 진

구 선을 넘나들며 집단지성을 저해

학적 지식, 양식적 지식(교양), 영성

리를 위해 연결하며 시너지 효과

한다.

적 지식으로 나눌 수 있다.

를 창출하며 개인의 차원이 아니

진리에 대한 고민과 지성을 구

시대를 지나 온 우리는 사회적 거

지성은 진리에 대한 긍정적 사고

라 조직과 사회에 확산되어 팽창

현하려는 어떤 노력없이 본인들

리 두기가 생명을 지켜 주는 시대

방식이며 특정 지식이 아니라 지식

되는 집단적인 성향을 갖는다. 그

이 생각하는 ‘알 고있는 편협한 정

에 살고 있다.

들의 연결이며 특히 교양과 과학을

래서 대중을 집단지성이라고도 일

보’만으로 이기적으로 집단지성을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지키기 위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 태도이다.

컫는 것이다.

우롱하며 나와 있는 법조차도 초

해서는 둘 사이에 그어진 일정 선

월하고 증거나 판시된 판결마저도

을 넘으면 안 된다.

지성은 또한 정보와 지혜도 아니

지성은 문학, 역사, 철학을 위요한

다. 정보란 특정 필요에 따른 지식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다. 문

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무시한다.

복해 왔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지성은 자유를 위한 매우 중요한


발행인의 편지

능력이다. 모르면 볼 수 없다. 지성이라고 하는 개개인마다 정확하지 않

으로 보면 많은 선이 그어져서

“손보다 머리를 먼저 작동해야

입체적 작업이 이루어지는 작업

한다”라고 천재 레오나르도 다

은 데생이라 한다.

빈치는 말했다.

은 관념 안에서 권력을 확장하

데생과 드로잉이 다른 용어로

머리 속에 과녁의 이미지를 그

고 그의 대한 복종을 심어 하는

구분되지만 이 둘은 작품을 완

리고 손끝으로 화살을 당겨 과

능력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안타

성해 가는 같은 맥락으로 이해

녁 중앙에 명중시키는 세계 최

까울 뿐이다.

할 수 있겠다.

강 우리나라 양궁 궁사들의 드

전제된 지식 안에 함축되어

창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모든

로잉처럼 팬데믹 사태로 복잡한

있는 것을 찾아내는 절차가 ‘

선은 의도적이든 우연적이든 자

우리네 희로애락을 각자의 자아

지성’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신의 자아를 표현하는 행위로

를 찾아 종착점에 이를 때까지

이 많다.

써 결정된 명확한 이미지를 더

수없이 많은 선을 쌓아 보자는

해 형성된 결과물을 만들어 가

것이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는 작업을 통해 그것을 관념화 하는 것을 지성이라 하

는 기술이다. 동양화에서도 선으로 윤곽을

반복되는 드로잉의 과정 속에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

고 그 지성을 통해 자유를 느낄

나타내는

구륵법(鉤勒法)이나

에 예술가들과 더불어 우리 모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먹의 농담으로 선과 명암을 표

두 드로잉이라는 언어로 편하게

현하는 몰골법(沒骨法) 같은 묘

그려보고 대화해 보자.

지성은 그래서 자유를 향해 나 아가는 것이다.

법이다.

사회적 성립의 작업은 마치 펜

사람들마다 각자의 영역이라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사

을 마구잡이 식으로 그은 듯한,

고 하는 '넘어서는 안될 선'이 있

교의 덕’ 중 하나로 “농담할 줄

하지만 그 안에 명확한 인물과

는데, 그 선을 잘 아는 사람들이

알고 웃을 수 있는 능력”을 꼽

사회가 드러난다.

바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았고, <시학>에선 “유쾌함의 경

작업 안의 여백과 선의 움직임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존경'을

계를 넘지 않는 좋은 희극의 성

에 집중하고 그래서 빈 공간도

표시하고 친밀한 느낌을 줄 수

공 비결”을 논했다. 플라톤의 관

만들어 놓고, 선과 닮은 우리의

있다는 것이다.

념론과 정반대로 물질에 주목한

모습을 그리기도 하며, 다만 그

반대로 그 선을 제대로 활용하

동시대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는

여백을 채우고 선을 이어나가는

지 못한다면 상대에게 호감을

농담과 사색과 고독을 함께 즐

건 오롯이 집단지성의 몫이라고

가지고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

길 줄 알았다.

생각하는 것이다.

데모크리토스는 언제든 농담

사실, 지성은 관념적 요소가 계

하며 웃을 준비가 돼 있는 쾌활

속해서 변하고 있는 중이라 쉽

젠 이란 말은 '선'이란 단어의

한 사람이었으며, 강단철학자

게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일본식 발음을 뜻하는 것으로

들을 겨냥해 “바보들만 삶에 대

그러니 끊임없는 노력으로 단

고요하고 정갈한 그리고 심플하

한 기쁨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

순함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인물

며 동양의 간결한 여백이 미를

의 별명이 ‘발광한 소크라테스’

과 사회를 관찰하고 그 모습을 ‘

강조한 스타일을 말한다.

였다.

보이는 것’ 보다 ‘안 보이는 것’

불쾌함을 주며 경계심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형상

이와 같은 ‘경계’를 지정하는

들에 흥미도 가지며 그래서 때

들은 선(線)으로부터 시작된다.

것이 바로 올바른 지성을 추구

로는 여백을 강조하는 것도 중

드로잉이란 주로 선으로 그리는

하는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는

요한 게 아닐까 싶다.

회화적 표현이며, 일반적 개념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23


라이프 스페셜

초여름을 달군 폭염 ... 불가마 한여름 될 수도 지목되고 있다.

지난 한 주 느닷없는 폭염으로 미국 여

중이고,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 기록적인

다. 일부 도시는 한낮 최고기온이 120도

러 곳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콜로라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

를 넘어서기도 했다.

도도 화씨 95도를 육박하며 8월 같은 날

동안 미주리 주의 세인트 루이스, 노스캐

서유럽도 ‘역대급 폭염’을 기록하고 있

으로는 이산화탄소‧메탄가스 등 온실가

씨들이 이어졌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도

롤라이나 주의 롤리 등 여러 곳에서 기

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프랑스

스를 대기 중에 쏟아내는 인간 활동의 결

한낮 최고 기온이 화씨 100도를 넘으며

온이 100도를 넘어섰다. 세인트 루이스

남서부의 인기 휴양지 비아리츠의 최고

과로 보고 있다. 영국의 가디언 지는 인

때 이른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의 경우 평소 최고 기온이 85도 정도다.

기온이 110도를 육박했다. 프랑스 기상

간 활동에 따른 기후 변화로 인해 남아시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일은 지난 16일

또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이미

청인 메테오프랑스의 기후학자 마티외

아에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30배 이상

캔자스주에서 약 2000마리의 소들이 고

지난 11일 110도를 찍으며 1956년 이

소렐은 “이번 폭염은 1974년 이후 프랑

커졌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온으로 폐사된 것이다.

래 66년 만에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같

스에 기록된 가장 이른 폭염”이라고 발

보건환경국은 약 2000마리의 소가 고

은 날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의 기온은

표했다.

온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셜미

123도,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114도였다.

스페인도 지난 18일 전국 기온이 104도

토는 “기후변화가 폭염의 게임 체인저”

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캔자스주의 한

피닉스 기온은 1917년 이후 104년 만에

를 웃돌면서, 스페인 남부 지역의 낮 최

라고 주장하면서 “인간의 탄소 배출 때

목장에서 소들이 뙤약볕 아래 쓰러져 하

최고치다.

고기온은 110도까지 올랐다. 남부 세비

문에 유럽에서만 폭염 빈도가 100배 이 상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폭염의 또 다른 원인

해당 보도에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기후학 전문가인 프리데리케 오

늘을 향해 네 다리를 뻗은 채 널부러져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지난 13일

야와 코르도바에서는 한낮 기온이 107

있는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되

남동부 멕시코 연안과 오대호, 동부 캐

도까지 치솟으면서 수백마리의 새끼 칼

이처럼 폭염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

면서 충격을 자아냈다. 당시 캔자스주의

롤라이나주 일대에 폭염주의보를 내리

새가 도심 길바닥에 죽은 채 발견되는 일

는 열돔 현상이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

평균 기온이 일주일만에 100도까지 10

고 주민 1750명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실

도 벌어졌다.

해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 최

도 이상 치솟고, 여기에 습도까지 못하지

내에 머물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면서 ‘찜통더위’ 상태가 되었다. 이에 대한 대처가 미리 마련되지 못

이틀 뒤인 15일에는 미국 인구의 3분의 1(1억2500만 명)이 폭염 영향권에 있다

북극도 예외가 아니다. 연구자들은 올

대한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의 배출

해 북극 기온이 예년 평균 기온대비 3도

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

이상 높다고 밝혔다.

하게도 폭염이 심하면 심할수록 에어컨

기상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상 고온의

등의 냉방기기를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이상 고온 소식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원인을 여러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그

그럴수록 지구온난화가 악화된다. ‘치명

여러 곳에서 관측되고 있다. 인도 남부

중 하나는 열돔 현상 때문이라는 것이다.

적인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여름 미 대륙에 거

는 한낮 최고 기온이 122도를 넘었다는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뜨거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기후변화 전문가

대 열돔(heat dome)이 생성돼 불가마 같

보도가 나왔다. 이미 지난 3월부터 인도

운 공기가 갇히면서 가마솥 더위가 이어

라디카 코슬라는 “국제사회가 지속가능

은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 예보도

는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웃돌면서 기상

지는 현상을 말한다. 열돔 주변의 대기가

한 냉방을 지켜야 한다”며 “늘어나는 냉

나왔다.

관측이 시작된 이래 122년 만에 가장 더

불안정해지면서 폭우와 토네이도가 발

방 에너지 수요 때문에 더 심각한 지구온

지난 18일 현재 미 대륙 북부 평원에 머

운 3월로 기록되었다. 파키스탄도 지난

생하는 등 기상 이변도 일어난다.

난화가 닥치는 위험에 봉착할 수 있다”

물고 있는 거대한 열돔이 동쪽으로 이동

달 하루 평균 최고기온은 113도에 달했

해, 느닷없는 더위를 견디지 못한 소들 이 집단적으로 폐사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4 [콜로라도의 품격]

고 발표했다.

OZ MAGAZINE JUNE 2022

미국의 경우 열돔 현상이 주원인으로

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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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고장 10가지, 진단과 해결방법

갑작스러운 초여름 무더위에 이어

고도 작동이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서 올 여름은 더욱 뜨거울 것이라는

이로 인한 에너지 낭비는 말할 것

예보가 나오고 있어 에어컨 사용이

도 없다.

다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은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국에서도 무 시할 수 없는 금액으로 올라간다. 무더운 날씨에 갑작스럽게 에어컨 이 고장 나면 서비스를 받기까지 시 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수리비용도 올라간다. 종종 에어컨이 오작동을 할 경우 집안의 온도 조절이 안될 뿐더러 전 기 사용량도 늘어난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여러가지 가 있을 수 있지만 섬모스탯, 컴프 레셔, 에어 필터, 전기 부품의 문제 가 꼽힌다. 이러한 고장을 해결하려면 온도 조절기 팬을 끈 뒤 에어컨이 꺼지는 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고도 에어컨이 꺼지지 않으면 수리 전문가를 불러야 한다. 두번째는 에어컨의 전원이 켜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온도를 낮추어도 작동하지 않기도

따라서 가급적 미리 미리 에어컨

하는데 이럴 때는 회로 차단기가 걸

을 점검하는 것 뿐 아니라 보다 에

렸거나 서모스탯의 배선 결함이 느

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보다

슨한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효율적인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단, 가장 흔히 발생하는 에어컨 문제는 에어컨이 계속 작동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대개 블로워 벨트

이런 경우는 에어 필터가 더러워

가 망가지거나 냉매가 부족해서 발

졌거나 덕트가 막혔거나 이물질이

이런 때는 직접 배선을 고치는 시

생되는 문제로 오히려 쉽게 해결될

끼어서 컴프레셔가 과열되면 나타

도를 해서는 안된다. 공인된 HVAC

수 있다. 하지만 수리 전문가를 불

난다.

전문가가 전문 진단 장비로 전기적

러야 한다.

문제를 진단해야 한다. 세번째는 에어컨이 작동을 하지

네번째 문제는 에어컨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경우이다.

또는 냉매 수치가 낮아서 발생하 는 문제일 수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어 필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만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 경

날씨가 더워서 에어컨을 켰는

터를 매달 교체해서 이물질이 끼는

작동을 멈추었다가 다시 작동을 시

우, 또는 공기가 나오지만 전혀 시

데 오히려 더운 바람이 나와서

것을 방지하고 최소 1년에 한번은

작해야 한다.

원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일어나는

더 온도를 올리는 문제도 종종

덕트를 청소해야 한다.

문제이다.

발생한다.

그런데 종종 설정 온도에 도달하

2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냉매를 추가할 때는 항상 누출 여


필요하다.

를 불러야 한다. 컴프레셔는 가장 비용이 많이 드

에어컨에서 타는 냄새 같은 이상

는 부품이라 최대한 고장나지 않도

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곰팡

록 주의해야 한다.

이 냄새를 감지하는 경우도 있다.

컴프레셔는 정기적인 유지 관리

주로 이런 냄새는 한기구에서 발

검사를 하면서 문제를 미리 감지할

생하거나 에어컨 주 장치에 가까이

수 있고, 이런 경우 수리 비용을 줄

있을 때 발생한다. 냄새 종류에 따라 원인도 달라지

일 수 있다. 심각한 고장으로 꼽히는 현상은

는데 전기 냄새가 난다면 배선에 문

에어컨이 켜졌다 꺼졌다를 계속 반

제가 있은 것이고, 공기 필터가 막

복하는 것이다.

히면 시스템이 과열되면서 타는 냄

정상작동에 비해 에어컨이 작동하 는 시간이 상당히 짧다. 이는 컴프 레셔가 손상되는 고장이다.

도 조절기가 잘못 보정되어서 발생

컨을 끄고 에어 필터를 점검해야

하거나 혹은 에어컨이 공간에 비해

한다. 필터가 더러우면 교체를 해야 한 다.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하지만 전문가를 통해 최적의 냉 방 상태를 확인하고 수리를 하는 것 이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 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에어컨의 코일을 비롯한 구리선 세트 주변에 얼음이 얼어 있다면 냉 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라는 의

는 에어컨 장치를 정기적으로 청소 하면 된다. 에어컨이 작동하면서 이상한 진동 이나 삐걱거리는 등 소리를 낸다면 긴급히 수리해야 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끽끽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일반적 으로 벨트가 마모되었거나 정렬 상

미이다.

지 않을 수 있다.

때 올라온다. 타는 냄새가 난다면 바로 에어

단순한 데 있다.

는 징조일 수 있다.

곰팡이 냄새는 배수가 잘못되었을

이유는 공기 필터가 막히거나 온

너무 강한 경우 발생하는 등 비교적

부를 사전에 점검해야 돈을 낭비하

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고장을 제대로 수

태가 좋지 않은 경우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에어컨 시스템의

리하면 전기 사용료를 절약할 수

무엇인가가 갈리는 듯한 소리가

종종 냉매가 누수되는 문제가 발

선이나 연결부가 오래 되면서 냉매

있다. 원인은 공기 필터나 콘덴서

나면 모터 베어링의 문제일 수 있고

생하는 데 이런 경우에는 알아차리

가 누출되는 데서 발생할 수 있다.

유닛이 더러워져서 발생하는 것으

위험한 상태에 해당된다.

기가 쉽지 않다. 만약 에어컨 근처에 밝은 색상의 얼룩이 있다면 냉매가 누수되고 있

배수 파이프가 막히거나 응축수 펌프가 고장나면 대개 누수 문제가 생긴다.

로 에어컨이 두배 이상 가동하게

소음이 들리는 문제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하고, 정기

만든다. 이런 고장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

적인 유지보수를 받으면 벨트, 베어

냉매 수치가 낮으면 컴프레셔를

가들은 블로워 팬, 덕트, 콘덴서 등

링, 컴프레셔 등을 관리할 수 있어

에어컨 표면에 약간의 물이 있는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에 장애물이 있는지 점검을 받는 게

서 도움이 된다.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

이렇게 냉매 누출이 발견되면 바로

도한 습기가 보인다면 물이 새고 있

에어컨 작동을 멈춰야 하고 전문가

는 징후일 수 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27


콜로라도 산 제철 과일은? 수박, 블랙베리, 살구, 자두, 체리, 복 숭아, 멜론, 딸기, 라스베리, 토마토, 사과... 콜로라도의 한여름은 신선한 과일 이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다. 6월 중순에 수확이 가능한 체리로 부터 시작해서 늦가을까지 수확이

로 구매도 가능하다.

복숭아는 생과일로도 인기가 많고

lewood, CO 80110 이고, fortefruits.

콜로라도에서 가장 유명한 특산 과

복숭아 파이로 만들어지거나 보존을

com에서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일은 팔리세이드(Palisade)와 파오

위해 통조림으로 가공되기도 한다.

전화 문의는 303-789-3845이다.

니아(Paonia)의 복숭아와 록키 포드

납작복숭아는 더욱 단맛이 뛰어나다.

팔리세이드 인근의 파오니아에 위

(Rocky Ford)의 멜론이다. 콜로라도

Ela Family Farms와 Forte Fruits

치한 오스틴 패밀리 팜스(Austin

의 복숭아와 멜론은 각각 7월과 8월

두 곳의 농장이 대표적인 복숭아 농

Family Farms) 농장은 7대째 가업으

에 가장 맛이 좋다.

장으로 꼽히고, 방문하면 시식이 가

로 과일 농사가 내려오고 있다.

가능한 배처럼 여름부터 가을까지

팔리세이드에 ‘Forte Fruits’ 농장에

콜로라도에서 재배되는 과일들의 수

는 복숭아 외에도 30종이 넘는 살구

Forte Fruits는 복숭아 시즌에 맞추

천도복숭아 등 11 종의 복숭아를 비

확 시기를 알면 좀더 좋은 맛의 과일

와 자두가 생산된다. 복숭아는 7월부

어 7월 초까지 잉글우드에 복숭아 판

롯해 라스베리, 블랙베리, 자두, 살구

들을 즐길 수 있고, 과일별로 농장을

터 잘 익기 시작해서 수확을 시작하

매 매장을 열 계획이다.

및 25종의 사과가 생산된다.

방문하면 직접 시식도 할 수 있고, 바

고 8월 늦여름까지 수확이 이어진다.

2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능하다.

위치는 4021 S. Federal Blvd. Eng-

이 곳에서는 몇가지의 체리 품종과

오스틴 패밀리 팜스를 운영하는 글


라이프 스페셜

렌 오스틴(Glenn Austin)은 사과는

있다.

도 산 토마토를 맛볼 수 있는데, Red

트 레인지(Front Range)에서는 12월

Wagon Farm이 주요 토마토 농장

말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보통 가을에 수확하지만 8월 말부터

그래서 살구를 키우는 농부들은

신선한 사과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

늦게까지 이어지는 콜로라도의 겨

한다.

울에 살구를 지키기 위해 서리를 막

시식도 가능하다. 블랙베리와 라스

지고 Masonville Orchards가 대표적

아내기 위해 히터를 트는 등 고군

베리, 그리고 딸기는 6월부터 나오

인 농장으로 꼽힌다. 직접 방문하면

분투한다.

기 시작해서 9월까지도 제철로 본다.

시식이 가능하다.

오스틴 패밀리 팜스는 자체 품종 개발을 해 특허를 보유한 사과만도

이다.

배는 8월부터 9월까지 수확이 이어

4종이나 되는데, 그 중 두가지는 진

한 살구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는 올

저 골드(Ginger Gold)와 오스틴 골드

봄 동결이 심하지 않아서 과수원을

(Austin Gold)이다.

따뜻하게 유지하는 시간이 72시간 정

자두와 천도 복숭아는 7월부터 8월

이 두 품종에 ‘골드’라는 이름이 붙

도였으며 이로 인해 훨씬 더 달콤한

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때이다. Forte

관련 정보는 Mountainfreshies.

은 이유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있는

살구를 맛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살

Fruits가 대표적인 농장으로 꼽힌다.

com에서 볼 수 있고 전화문의는

사과라 금과 같다는 데서 기인한다.

구가 시장에 나오는 기간은 7월부터

멜론과 수박은 7월 중순부터 9월 중

체리가 6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되 서 7월 중순까지 마트와 파머스 마켓 매대를 채운다. 살구는 겨울이 다 끝나기 전에 꽃

가능하다. 토마토는 6월부터 9월까지 콜로라

름부터 가을까지 직접 배송을 한다.

970-379-9280에서 할 수 있다.

순까지 수확이 이어지는데, 대표적인

이 외에도 주 전역의 파머스 마켓

농장은 Productor Produce이며 시식

을 찾으면 콜로라도 주에서 생산되

이 가능하다.

는 신선한 과일들을 맛볼 수 있다.

사과의 경우 노스 포크 밸리(North

물론 마트의 매대에도 다른 때보

Fork Valley)에서는 8월 말부터, 프론

다 더욱 신선한 과일들이 전시된다.

라도체육

RIC

F COL

NO

KOREAN A ME

AN

ton’s Organic Orchards이며 시식이

Caryl) 콜로라도 스프링스 등지에 여

O R A DO

체리를 주로 생산하는 농장은 Mor-

시식할 수 있다.

Mountain Freshies는 켄 카릴(Ken

을 피우기 때문에 쉽게 어는 약점이

8월 두달간이다.

Garden Sweet이 대표적인 농장이고

S PORTS A S S O CIATI

O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29


젊어 보이려면 멀리해야 할 것들 5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화 현상.

을 들여다 보느라 나쁜 자세로 장시간

다. 분노, 후회, 원한 같은 부정적인 감

콜라 한 캔에 각설탕 15개가 들어간

피할 수 없기에 어떻게든 노화의 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기 때문이다. 잘못

정을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 이런 부정

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콜라를 마

도라도 늦춰 보려 한다. 노화 속도는 유

된 자세로 휴대폰을 오래 사용하면 자

적인 감정들은 외모를 늙어 보이게 만

시면 불과 몇 초 만에 각설탕 15개가

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세가 구부정해지고, 이로 인해 실제 나

드는 것 뿐 아니라 심장마비를 부를 수

몸 안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것이다.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이보다 늙어 보인다. 또 잘못된 자세

도 있다.

노화를 늦추는 생활습관으로는 우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

는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을 유발시키 기도 한다.

가 늙고 신진 대사는 악영향을 받는다.

▶ 햇볕

가당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이들은 대사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첫번째로 꼽힌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알람을 맞춰

햇볕을 쬐야 기분이 좋아지고 잠도

다. 여기에 낮에는 자주 웃고 밤에는 푹

놓고 적어도 90분에 한 번은 일어나 몸

잘 온다. 햇볕은 비타민 D 합성에도 필

자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은

을 움직여야 한다. 주기적으로 자세를

수적이다.

두말할 필요도 없다.

바꾸는 것은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거

반면 멀리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나TV를 볼 때도 마찬가지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설탕 섭취로 세포

하지만 부작용도 있다. 바로 햇볕이

결과도 있다.

▶ 스트레스

피부를 늙게 만든다. 햇볕을 많이 받으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는 시간이

면 주름이 잡히고 반점, 주근깨가 생긴

가면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다

▶ 잡무

다. 탄력이 떨어지고 발적이 나타나는

못해 다 닳으면 세포가 죽는다.

최근 한 건강 잡지가 나이보다 젊게

주위에 잡동사니가 쌓여 있으면 집중

것도 햇볕 때문이다. 외출할 때는 반드

그런데 만성 스트레스가 이 텔로미

살고 싶을 때 피해야 할 다섯 가지를 꼽

력이 떨어지고 기분도 상쾌하지 않다.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 그래야 햇

어를 짧게 만든다. 즉 세포를 죽음으

았는데, 휴대폰 사용, 잡무, 햇볕, 콜라,

일도 마찬가지다. 자잘한 일을 미루지

볕으로 인한 노화 현상은 물론 피부암

로 이끄는 것이다. 짧은 텔로미어를 가

스트레스가 바로 그것이다. 노화의 5적

말고 제때제때 처리하는 게 좋다.

을 예방할 수 있다.

진 이들은 심장병이나 암에 걸릴 확률

술과 담배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인 이 다섯 가지는 어떻게 노화를 촉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휴대폰 사용 휴대폰 사용이 문제가 되는 것은 폰

예를 들어 간단한 업무 메일에는 바

도 높다.

로 답장을 보내는 것이다. 고지서도 받

▶ 탄산음료

은 즉시 처리하면 일을 쌓아두고 있을

콜라 같이 설탕이 잔뜩 들어간 탄산

명상 등의 방법들이 권유된다. 스트레

음료는 비만의 원흉이면서 노화의 주

스를 다스릴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

범이기도 하다.

이 필요하다.

필요가 없다. 감정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할 수 있

3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스트레스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운동,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3


엄마 손은 금손

더위야 물러나라, 이북식 양배추 물김치 루, 액젓, 스위트너, 탄산음료 1캔, 청고추와 홍 고추는 선택

❶ 무를 나박썰기 해서 소금에 절입니다. ❷ 양배추도 나박썰기한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썰 어 줍니다. ❸ 소금을 적당히 넣고 끓인 물을 바로 썰어놓 은 양배추에 부어줍니다. 물이 뜨거워도 절대 양 배추가 물러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소금 물을 붓는 이유는 섬유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반 면 영양가가 배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양배추 잎이 뜨거운 물로 인해 수축되면서 서로 붙어 있던 잎들이 떨어지고 식감도 좋아집 니다. ❹ 배, 마늘, 생강과 고추가루를 넣고 믹서에 갈 아서 양념을 만듭니다. 느닷없이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자연스레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럴 때 물김치가

❺ 믹서기에 간 양념을 적당한 양의 물에 걸러 서 국물을 만듭니다.

있으면 시원하고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지요.

❻ 여기에 소금과 액젓으로 간을 하고 스위트너

만드는 것도 아주 간단하면서도 맛도 보장할 수

와 탄산음료를 1캔 넣어서 단맛을 냅니다. 설탕

있는 양배추 물김치를 이북식으로 만들어 볼게 요. 밥맛 없는 날에는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어 도 꿀맛입니다.

을 넣으면 안됩니다. 청고추와 홍고추를 채썰어서 넣어도 되는데 파 는 넣지 않습니다. ❼ 이렇게 담근 물김치를 실온에 3일 정도 두어

재료 : 무, 양배추, 소금, 배, 마늘, 생강, 고추가

서 숙성시킨 뒤 냉장보관합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33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19


3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25


) 사진출처 newsis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29

[콜로라도의 39 [콜로라도의품격] 품격]OZ OZMAGAZINE MAGAZINEMarch JUNE2022 2022 35


‘속앓이, 속풀이’ But since you been gone

버리려고 하는 시도는 좋다.

장국은 보양을 위해 순전한 된장에

시원한 국물을 들이키기 전에도 속이 풀렸다고했다.

그러나 어떻게 이별이 탄산 음료를

갈비와 갖은 약초로 보양식으로 만들

I'm so moving on, yeah, yeah

들이키 듯 속이 시원한 이별 곡이 있

어 냈다. 가마솥에 늘 신선한 재료를

속풀이에 끝판왕은 역시 숭늉이다.

Thanks to you

겠는가 말이다.

고아 국물을 내어 끓여냈다.

반가에서는 샐러드 포크가 정식 포

I can breathe for the first time

오히려 이런 곡들이 트렌드가 되고

웃기는 것은 숭어전과 경종배추와

크와 다르듯이 숟가락을 따로 내었

Since you been gone

사랑을 받고있는 문화충격이 가볍든

순무를 곁들여 맛깔스럽게 찬을 내

다. 숟가락이 숭늉 의같이 나왔다는

하지만 니가 떠난 이후로

무겁든 필자에겐 속앓이가 되는 것은

었는데, 숭어는 비늘이 두껍고 가지

것은 누룽지가 함께 제공 되었다는

난 처음으로 숨을 쉴 수 있었어

왜일까?

런하게 외모가 준수하다고 해서 종갓

뜻이다.

Now I get what I want

난 미련 같은건 없어

이것이 세대를 넘어 필자의 트렌드

너에게 고마워

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이기심일 수도

이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얻을거든

있다.

니가 떠난 이후로 말이야 (Kelly Clarkson Breakaway앨범중)

아프니까 청춘이고, 안타까움이 사 랑이라고 우기는 필자의 심정이 오늘 따라 유난히 꼰대스럽다.

이 곡은 Kelly Clarkson 네 후련

효종갱은 새벽효, 쇠북종에 국물 갱

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락을 기

자를 써서 양반들이 먹던 해장국이

반으로 하는 소프트 팝스타일에 노

었다.

래이다. 그녀는 멋진 목소리로 답답했던 관 계에서 벗어난 후련함을 표현했다. 누군가를 사랑해 본 사람은 이별의 아픔을 겪어보게 된다. 물론 이별에는 다양한 사연들이 존 재 하고 그래서 파생되는 표현들이 존 재한다. 얼마 전 한국 차트에 속시원한 이별 의 노래 순위 라는 제목으로 몇 몇 이 별 곡을 발표한 적이 있다. 물론 시련에 아픔이 너무 커서 역설 적인 가사로 그 실연의 아픔을 잃어

양반의 속을 풀고자 집안의 노비는

집 젯상에 늘 오를 정도로 체통이 있 다고 했다.

다. 이처럼 많은 아픔과 고뇌를 음식

됐고, 순무도 지고지순한 지조를 상징

으로 풀었다는 의미깊은 한국인의 전

했다고 한다.

통이 되새겨지는 것이다.

한낱 속을 푸는 해장국에도 이런 체 통과 전통을 중시했다. 그렇게 속을 푼 양반들은 다시 술을 부른다하여 신선로라는 안주를 대낯 부터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속을 푼 후 신선로에 한 잔을 걸친

어 솜이불로 싸서지게에 지고,새벽

사대부들은 진상된 된장조치에 점심

을 달려 양반에 식지않게 진상하였

상을 받는다.

우거지가 한가득한 효종갱은 전통적 인 해장국의 효시가 되었다.

이에도 여러 단계를 거쳐 있다는 것이

경종 배추도 대가 길다고 하여 선택

60리를 걸어 호종갱을 항아리에 넣

다 한다.

오늘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속풀

한식 전통의 국물에 들어가는 양 이나천엽은 소의 세 번째 위가 사 용 됐다. 이는 삼세판이라고 하는 한국인의 고집스런 샤머니즘에 의한 것이다. 이처럼 모든 전통을 아울러 사람의 속을 풀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속풀이 문화

조치는 조기로 찌개를 끓인 것을 말

충격속에서도 어김없이 속앓이가 다

했는데 후대에는 조치는 궁중식 찌개

가오고, 노래 한자락 음식 한 숟가락

로 통했다.

에 담긴 의미조차 지성을 위한 사회적

조치에 들어가는 조기는 내장을 배

가치의 Super Value를 형성하는 받아

를 가르지 않고 아가미와 입을 내장을

드림과 포용함이 단련된 지성으로 이

역사속에 속풀이는 그러했다. 식어

발라서 조기의 흐트러짐이 없는 외양

루어 내려는 작은 노력의 조각을 발견

서 다시 끓이면 재탕이라하여 입에도

을 중시해 최고의 대접이라는 표시를

할 때 진정한 속풀이가 올 수도 있겠

대지 않았던 양반들의 체통과 허세가

했으며 그 대접을 받으면 존귀하게 손

다고 나혼자 우겨보는 것이다.

그때도 작렬한 것이다.

님을 대접한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마치 선농단이 설렁탕이 되었던것 처럼..

3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JUNE 2022 37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7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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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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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4th Week 2022 / 154t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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