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nd Week 2022 / 141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 잉크의 배송문제로 지연됨에 따라서 저희 오즈매거진 이 이번 주 흑백으로 퍼블리시 됨을 알려드립니다.
라이프 스페셜 1. [특별기고문] '표지갈이' 노우회 진상규명 위원회 서명 피해자 입장문 2. 진상은 밝혀진다 - 서명운동의 서명자들은 법원증거 제출에 동의했을까?
Sushi 사시미/스시/롤
303-745-8828
6583 S Parker Rd #400,
(303) 353-4192
수영레슨 재미콜로라도 수영연맹
720.427.8667
OZ MAGAZINE 3 -2022
1
오바마케어 / 메디케어
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커버넌트 부동산 Foreclosure 차압매물 Tax Lien Sale 텍스 린세일 Business 비즈니스 Commercial 커머셜
Bank-owned property 은행차압 Short Sale 숏세일 / Land 토지 HUD Home 정부경매주택 Property Management Service
Andy Park Charles Gardner
303.974.8698 Covenantbrokers@Yahoo.com
Mun Gardner (유문희 )
720.323.5461 Covenantbrokers@Yahoo.com
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2
OZ MAGAZINE 3 -2022
Andy Pak (앤디박 )
303.903.0529 Agentpak2011@gmail.com
정규 신청기간은 마감 하였고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특별 신청 기간입니다.
10555 East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OZ MAGAZINE 3 -2022 3
CONTENTS March 2nd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6-7
헤드라인 뉴스
8-16
한인타운 소식 [특별기고문] -‘표지갈이’노우회진상규명위원회 서명피해자 입장문 -콜로라도 체육회, 정기 대의원회의 열어 -“한국 갈 수 있을까”…자가격리 면제, 주말 결정 -미,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2차 무료 배포” -‘치솟는 유가… “더 오를 수 있다” -진상은 밝혀진다, 서명운동의 서명자들은 법원증거 제출에 동의했을까?
4
OZ MAGAZINE 3 -2022
18
콜로라도 뉴스
22
발행인의 편지
-폴리스 주지사의 마스크 의무화
-콜로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책 재조명
특별하고 무서운 이야기
-주립공원 연간 패스 도입, 내년부터 차량 등록시 29$로
20
코로나 뉴스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전 세계서 600만명 넘어 -연방정부, ‘원스톱 검사와 치료’ 시스템으로 코로나 대응 -코로나19 감염 후 피로감... 심혈관 질환 때문
16
미국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오천 원’의 행복
26-32 라이프 스페셜
-총을 든 우크라이나 여성 전사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 -리얼터에게 듣는, 7가지 리노베이션 실수 -엄마 손은 금손 손이 가도 손이 가게 맛있다, 보쌈김치
36 최혜경교수의 콜로라도 산골이야기 -새소리와 함께오는 3월
38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패배자의 설움으로 사는 날의 꿈’
OZ MAGAZINE 3 -2022 5
헤드라인뉴스 바이든 대통령, 러시아산 원유, 개스 수입 금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8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조처로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처는 그동안 유럽연합EU 등 동맹과 보조를 맞춘 것과 달리 미국이 독자적으로 취한 제재이며, 이번 조처가 '푸틴의 전쟁'에 강력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수입 원유 중 러시아산 비중은 약 3%이며, 석유제품까지 포함할 경우 8%가량에 달해, 러시아의 외화 획득 수단에 치명적 타격을 가할 조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젤렌스키 "절대 떠나지 않겠다" 수도 사수 의지 확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7일 텔레그램 동영상을 통해 수도인 키이우에 머물것이며, 누구도 두렵지 않다고 발표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런 방식으로 평화를 이루겠습니다'라고 말할 방법을 찾을 때까지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방 정보당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제거 목표 1순위로 지목돼 목숨이 위험하다는 판단을 내린 바 있으며, 수차례 암살 위기를 모면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러시아, 국가부도 상태 들어갈 가능성 제기 블룸버그 통신 등 경제 전문지들이 러시아가 오는 16일 만기가 돌아오는 달러 채권에 대해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디폴트,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러시아가 갚아야 하는 만기 달러 채권 이자가 1억1,700만달러에 달하며, 푸틴 대통령이 채권 채무 상환 관련해 러시아 정부와 기업들이 러시아 루블화로 해외 채권단에 채무 상환할 것을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지만, 채권단이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로로 알려졌다.
바이든, 가상화폐 연구 행정명령 서명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연방정부 차원에서 가상화폐 연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세계 금융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찾기 위해, 가상 자산의 위험 과 잠재적 혜택에 대해 전체 정부 차원의 틀을 잡기 위해 첫 행정명령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명령으로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CD 도입 검토가 본격화될지 주목을 끌고 있다. 민간 가상화폐와 달리 중앙은행이 공신력을 담보하고 법정화폐로 취급되는 달러화 CBCD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글로벌 금융 시스템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6
OZ MAGAZINE 3 -2022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 지난 9일(현지시간) 치러진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8.59%(1627만9874표)를 받고 당선되었다. 최종 투표율은 77.1%로 집계됐다. 윤 당선자는 지난해 3월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나고 6월 29일 정치 참여를 선언한지 254일 만에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입지전적인 인물이 되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이 결과는 저와 우리 국민의힘, 그리고 우리 안 대표와 함께 한 국민의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릉 등지에 대형 산불... 문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5일(현지 시간) 울진·삼척, 강릉·동해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피해가 극심한 지역을 방문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를 향해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발언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화재가 난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사전투표 부정 논란 불거져...노정희 위원장 사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사태에 대해 지난 7일(현지 시간) 사과했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되었던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선거인 사전투표에서 기표된 용지 발견, 투표함 관리 부실 및 확진자들이 투표를 위해 1시간 이상 줄을 서 있다가 투표를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등 총체적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노정희 위원장은 대법관 시절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던 이력으로 인해 편파성 논란에 시달렸다.
우크라, 난민 200만·사망 474명...민간인 대피 시작 러시아가 침공한 지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우크라이나에서 탈출한 난민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서고, 사망자는 474명에 이른다고 UN이 발표했다. 또한 주요 외신들은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수미 등지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민간인 대피가 시작됐다면서 러시 아 국경에서 32㎞ 떨어진 수미시에서 인근 폴타바시 중심에 이르는 노선을 따라 12시간 동안 러시아군의 공격이 멈출 것이라고 보 도했다. 반면 러시아군이 민간인 대피 경로에 공격을 가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맥도날드, 결국 러시아서 철수 맥도날드가 러시아에서 영업을 계속하다 ‘보이콧 맥도날드’ 운동이 일어나면서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8일 러시아 내 850개 점포와 우크라이나의 100여 개 매장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직원들과 러시아 직원들에게 급여를 계속 지급하고, 우크라이나 직원들을 위해서는 500만달러를 원조기금으로 기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구소련 붕괴 직전 처음으로 모스크바에서 매장을 열고 32년간 러시아 시장을 지켜왔다.
OZ MAGAZINE 3 -2022 7
한인타운 뉴스-특별기고문
['표지갈이'노우회진상규명위원회 서명피해자 입장문]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교회를 웬만큼 다닌 분 들은 이 말씀이 성경 어 느 말씀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넘치고 무엇인가 교포 사회에 족적을 남기고자 하
상에 적나라하게 공개되어 상당히 당황하였다. 더
는 노력이 심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황당한 것은 그 서명이 법정 분규의 한 쪽을 지지 혹은 상대방을 정죄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것
생각하시는 인생의 모습을 너무나 공감이 가게 표 현한 말씀이다. 필자는 성경 말씀을 가리키는 사
유대인의 일화에 유대인 3명이 모이면 단체 숫자
에 아연 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2019년도에 서명
람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구약과 신약을 통해 해
가 세 개가 된다는 농담이 있다. 그것은 똑똑한 유
된 내용을 확인해 보니 그 당시 필자가 다니던 교
주신 말씀이 우리 인간의 인생을 불쌍히 여겨 해
대인을 놀리기 위한 말이기도 하다. 유대인의 명
회를 방문한 한 분이 덴버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결책을 제시해주신 사랑의 말씀이라는 것은 알 수
석함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능력 중에 하나이니
많은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교포
있다.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우리 인간 영혼
하나님을 믿는 필자의 입장에서 그럴 것이라 믿겨
들의 연명 서명이 필요하다고 하여 해준 것 뿐인
에 대한 하나님의 염려와 보호 그리고 영원히 천
진다. 유대인의 미국 성장 과정과 결과를 보면 세
데 이런 웃기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물론 전후 사
국에서 같이 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개의 단체를 만들어도 그들은 충분히 유대인과 그
정을 좀 더 정확히 확인하여 서명을 하였다면 이런
수 있는 것이다.
들 후손들에게 교훈과 결실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일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노인회 발전을 위한
각 사회나 단체의 의사 결정 과정에 역할을 담당
마음 모으기 정도로 생각한 필자의 안일함이 이런
아주 건강을 자랑하더라도 뜻하지 않게 일찍 세
하고 있으며 심지어 국가 적인 중요한 결정에도 유
일을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우선이지만 남의 서
상을 떠날 수 있고 의학이 발전하여 인간의 수명이
대인의 의도를 관철하는 모습을 갖고 있다. 유대인
명을 당사자 동의 없이 무단 사용할 정도의 배짱이
100세 가까이 살더라도 인간의 삶이 70살이 넘게
의 사회의 가치는 전적으로 유대인을 위한 유대인
있는 분들이 누구인지 너무 궁금하다.
되면 육체는 녹슬기 시작한다. 어떤 사람은 관리를
의 정책을 보호하고 유지시키는 것이 그들의 목표
철저히 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분도 있지만 많은 대
가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뭉치고 또
필자는 분명히 어느 한 쪽을 공격하기 위한 도
다수의 노인들께서는 의학의 힘을 빌려 일상 생활
뭉쳐 후손들에 앞선 세대의 노력과 결과를 긍지로
구로 서명을 해준 적도 없고 그렇게 사용하겠다
도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마
남겨 주고 있는 것이다.
는 일말의 단서 조차도 서명을 받아간 분들로부터
많은 노인들의 삶을 뒤돌아 보면 거의 대다수 분
받은 적이 없다. 어는 신문인지 알 수도 없는 곳에
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을 것이라 여겨진다.
필자는 최근 교포 사회에 발생한 황당한 일을 보
노인회 관련 광고가 나왔다는 것도 알 수 없었다.
특별히 미국 땅에서 40년 혹은 그 이상 되신 분들
았다. 약 3년 전에 필자가 어느 단체의 발전을 위
그렇게 사용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최소한 서명하
의 삶은 더 치열한 삶의 과정을 살았을 것이라 믿
한다는 마음으로 연명 사인을 한 적이 있다. 기억
는 사람에게 서명의 용도가 어떻게 사용될 수 있
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한국 노인회는 활력이
도 나지 않는 필자의 사인과 이름이 덴버 언론 지
다는 것과 신문이라도 가져와 광고 내용이라도 보
한인타운 뉴스-특별기고문 여주며 서명을 부탁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물론 완전히 자신의 잇속을
이 있다는 것이고 그에 따라 우리의 상태가 결정
다. 필자는 당시의 기억을 좀 더 정확히 하기 위해
차리기 위해 편을 만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진실
된다는 것이다.
이 서명에 함께 했던 필자가 다니는 교회 일원 중
을 정확히 알고자 하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
80년 혹은 90년 동안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
한국으로 돌아간 분과 통화를 하여 그 당시의 상황
다. 그렇지만 이제 80세 혹은 90세, 100세가 되면
으며 어떻게 사는 것이 진실된 삶인지 생각해 보아
을 자세히 물어 보았다. 그 분도 앞에서 기술한 것
우리는 죽을 것이고 이런 처절한 싸움에서 얻은 결
야 할 것이다. 정말 여러분과 갈등하고 있는 상대
처럼 일말의 내용 조차도 알지 못하며 들어본 적도
과는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결
가 원수라고 생각 되신다면 어떻게 말릴 재간이 없
없다고 하였으며 나머지 교회 분들도 동일한 입장
과를 후손들이 평가하여 주지도 않는다. 여기서 갈
을 것 같다. 각자가 나름의 삶을 살고 그 후에 하나
이 분명하다.
등의 선봉에 서신 분들이 이순신 장군도 아니고 안
님 앞에 서서 직고하시면 될 것이다. 인용한 말씀은
중근 의사와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생각해
분명히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며 한 번 찾아
보면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보시는 것도 유익할 것 같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필자는 그 분들이 무엇을 위해 저리 오랫동안 싸 우는지 알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보면 어느 한 쪽
자녀가 되어 각박한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일방적으로 잘못 되어서 그런 사람을 정죄하기
성경에는 인간이 죽으면 몸 밖에서 하나님을 본
은혜를 받아 모두 위로 받았으면 좋겠다.
위한 싸움은 아닐 것이라 생각 된다. 감정이 섞이고
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몸 밖에서 만난다는
무리가 이루어지고 지금까지 살아 온 자신의 명예
것은 육신이 아니고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을 만난
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작용하여 그들 만의 리그
다는 의미이다. 또 하나님 앞에 서서 자신의 혀로
[‘노우회진상규명위원회 허위증거자료제출 집단서명자 신봉수’]
안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더 당황
자신의 인생을 직고한다는 말씀도 기록되어 있다.
스러운 것은 그런 상황에 더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그 말씀의 의미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예비한 것
(편집자 주 : 신봉수 님은 ‘노우회 진산 규명 위원회’가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 집단 서명자 중의 1인입니다.)
노우회 (KSCAF)
공고문
➤ 노우회 재단 (KSCAF: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Foundation)은 2013년 10월 현 재단의 전 단체인 노우회 (KSCA) 회장이었던 고 이동호 회장이 지병으로 사망 후 이사장으로 바비 김 이사장 과 오창근 회장이 노우회를 운영하며 매트로 덴버에 거주하는 전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강경순 및 안재화님과 노화되어 가는 노우회 건물에 대하여 미팅을 하였고 또한 그 무렵 한국노인회장 이영길, 문 재만 이사장과도 만나 미팅을 하였었다. 그 이후 김종호씨를 만나 지붕에 설치 된 (ROOF TOP UNIT) 히터 와 에어컨디션 및 인테리어 리 모델링에 대하여 미팅을 하였으나 그는 건물의 사용 만 원했고 금전적인 부담을 거부함으로 노우회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콜로라 도 주 한인회장이었던 전 박영돈 회장의 도움(자금 융통)으로 2개의 새로운 히터와 에어컨디션을 설치하였다. 오창근 회장이 현재 회관을 임대하고 있는 교회(El Sombrador)의 담당자와 만나게 되어 임대계약을 성사 시키게 되었다. 처음 임대계약에는 교회 측에서 화장실, 바닥, 페인트, 부엌 등 리 모델링을 하는 조건으로 합의하였고, 실행되었다. 그 이후 노우회는 취소 되었던 비영리 단체의 501(C)(3) TAX-EXAMPT 직위를 되살리기 위하여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고, 이사회를 통 하여 회칙을 개정하고, 회원을 받는 회원제 단체가 아닌 이사회로 운영되는 재단으로 등록하고, 2019년 5월 연방국세청 (IRS) 으로 부터 승인 받았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Oz Journal (오즈저널) 에 재단의 광고가 계속 게재되었다. 현재 본 재단은 다른 비영리단체 및 도움이 필요한 개인에게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조성하여 보조하며, 일부 장학금은 현 콜로라도 주 한 인회장, 콜로라도 체육회장,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 하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교육프로그램도 주비하고 있으며, 뜻을 같이하 시고 싶은 분들의 참여도 환영한다. 또한 이사의 자격은 지역에 상관 없이, 이사회 및 고문들의 추천을 받은 후 본 이사회에서 인준한다. 자 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 문의 전화 : (303)669-8949 박준서 회장 ]
➤ The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Foundation (KSCAF) In October 2013, the late Lee Dong-Ho, who was the former president of the KSCA, the former organization of the current foundation passed away from a chronic disease. Since then, Chairman Bobby Kim and President Chang Kun O operated and the Chairman Kim had a meeting with Mrs. Ahn, Jae-Hwa and the former President Kang, Kyung-soon of Colorado Korean Association regarding the aging KSCA building, also had a meeting with the president Lee, Young Gil and the Chairman Mun, Jae-Man of Korean Senior Association. Then, Chairman Kim and the president Chang Kun O had meetings in separate occasion with Kim, Chong-Ho because he wanted to use the building for the Senior citizens and during the meeting the heater & air conditioning (RTU) and remodeling of the aging KSCA building came up. However, he only wanted to use the building and refused the financial burden. So, the KSCA continued to be in a difficult situation but fortunately, with the help (personal financing) of President Park YoungDon, who was the former president of the Colorado Korean Association, two brand new roof top units were installed. Later on, the president Chang Kun O met the people in charge of the church (El Sombrador) and the lease agreement was concluded. In the initial lease agreement, the church agreed on the condition of remodeling the bathroom, floor, painting and kitchen, and it was implemented. Since then, the KSCA has hired a professional lawyer to revive the 501(C) (3) TAX-EXAMPT position of the canceled non-profit organization status which was approved by the Internal Revenue Service (IRS) in May, 2019 and amended the By-Laws to register as a foundation operated by the board of directors rather than a membership organization that accepts members and it was approved by the board of directors. In addition, the Foundation's advertisements continued to appear in the Oz Journal from May 2019. Currently, the foundation provides and subsidizes certain funds and scholarships to other non-profit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in need. The scholarships are recommended by other organizations including current presidents of Colorado Korean Association, Colorado Korean Athletic Association, Colorado Springs Korean Association and help is provided to several non-profit organizations every year within the budget of the foundation. In the near future, we are preparing an educational program and we welcome the participation of those who want to share the same purpose. In addition, the qualifications of directors are approved by the Board of Directors after they are recommended by the Board of Directors and advisors, regardless of region.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at the phone number below.
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체육회, 정기 대의원회의 열어 지난 6일 콜로라도체육회(회장 이한원) 대의원회의 가 센테니얼 레인보우 옵티컬 회의장에서 열렸다.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경기협회장이 배석한 이 회
는 미주체전에 참가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는 6월에 열
라도 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을 체육회와 조율할 계획
릴 선수권은 콜로라도 최고의 선수권대회가 될 것이
도 밝혔다.
라고 체육회는 시사했다.
현승철 볼링협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완화됨
의를 통해 임원및 이사 그리고 협회장 인준안이 가결
이날 참석한 콜로라도의 경기협회장은 김희석(탁구
에 따라 볼링대회를 산발적으로라도 시행하고, 계속
되었다. 정족수(프록시 포함) 전 대의원의 90% 이상
협회장)대의원, 현승철(볼링협회장)대의원, 최승호(
적으로 선수권 일정을 확보할 계획을 알렸다. 골프협
이 참여해 이 날 상정된 안건이 모두 만장일치로 통
스키,스노보드협회장), 조성인(배드민턴협회장)대의
회 신양수 협회장은 두번의 선발전을 통해 내년 체전
과됐다. 이한원 회장의 리더십이 어김없이 발휘한 회
원, 김장석(펜싱협회장,프록시)대의원, 김준홍(수영
에 프로금선수들을 선발할 것을 시사했다. 골프 저변
의였다.
협회장)대의원, 성창엽(소프트볼협회장,프록시)대의
이 확대된 만큼 활성화 방안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
특히 센테니얼 레인보우 옵티컬 회의장은 엄찬용 체
원, 클리프 홍(태권도협회장,프록시)대의원, 정주형(
다. 배드민턴협회 조성인 협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인
육회 부회장이 경영하는 곳이어서 회의 분위기가 보
테니스협회장)대의원, 신양수(골프협회장)대의원, 윤
해 새 협회장 인선을 고려하고 있으며, 엄찬용 부회장
다 편안했고, 사회는 김준홍 경기이사 겸 경기협회단
동화(야구협회장)대의원 등으로, 농구협회를 제외한
은 가장 많은 인구가 활동하는 라켓 생활체육의 활성
장이 맡았다.
전 제적협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아놀드 킴 농구협회
화 방안에 대해 직접 관여하겠다고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 재무이사에 이동우 이사가 선임되고,
장은 사정상 불참했고, 씨름협회의 이종욱 대의원은
이한원 회장은 이날 회의에 대해 그간의 코로나19
그동안 재무이사로 재직하던 신양수 이사는 골프협회
사임 처리된 상태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공석인 씨름
악재를 털어내고 체육회 대의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장에 임명됐다.
협회장의 후임으로 여제하 신임이사를 고려하고 있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함에 대해 감사를 표하
다고 밝혔다.
고, 각 협회에 많은 지원과 생활체육의 활성방안과 동
또 김호진(킴스오토 대표)이사와 여제하 이사, 윤정 훈 이사,안세용 이사 선임은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
한편 상임이사회에는 이한원 회장을 비롯해 이준우
포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내년 체전 준비에
경기단체협회장도 새로 선임이 되었는데, 정주형 테
감사, 엄찬용 수석부회장, 조영상 사무총장, 김준홍 경
박차를 가하자는 내용의 발언과 함께 체육회 대의원
니스협회장이 정식 인준 임명장을 수여했다. 콜로라
기이사, 금요셉 홍보이사, 이동우 재무이사, 윤정훈 이
들을 격려했다.
도 5개 테니스 클럽 중 최대 클럽인 KTCC에서 활약
사, 여제하 이사를 비롯해 서성기 부회장, 타미 윤 상
동포 사회의 비타민 역할을 감당하고 모범단체로서
중인 정 협회장은 그간 테니스협회를 끌어오던 김성
임이사와 이승우 상임이사는 위임(프록시)방식으로
의 모든 행정과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열 협회장에 이어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함께 했다.
각 경기협회들의 선수 확충 계획 또한 집행부 및 이사 들이 함께 고민하며 시행할 것도 시사했다.
정주형 신임 테니스협회장은 개별적으로 활동 중인
또 제니퍼 킴 부회장과 이왕록 상임이사는 사정상 불
전 테니스 클럽들의 화목을 도모하고, 제1회 콜로라도
참했으며, 강진우 이사는 사임처리됐다. 체육회는 사
엄찬용 부회장은 내년 전미한인체전을 앞장서 기획
선수권을 6월 중에 개최할 것을 시사했다. 또한 이 선
임한 대의원에 대해 체육회회칙상 1년간 보임되며, 1
하는 콜로라도체육회에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체육
수권대회는 내년에 있을 뉴욕체전의 선발전을 겸하게
년 후에는 완전히 사임처리됨을 공포했다.
회 공식성명을 통해 밝혀왔다. 또 조영상 사무총장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미한
이날 성원된 체육회 대의원회의에서는 재무보고도
대의원들이 체육회 운영을 위해 협회비 지원 및 내년
인체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이 대회 선발전을 통하
있었다. 신양수 재무이사는 마지막 재무보고 후 이동
에 열릴 체전 후원 방안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 않고는 참가가 불가능하다. 지역체육회의 인준이
우 재무이사에게 인수인계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
고 알렸다.
없이 개인자격으로도 대한민국 전국체전으로 이어지
표했다. 또한 각 경기협회 활동보고를 통하여 경기단체들의 애로점과 운영사항을 점검했다. 탁구협회 김희석 협
12
OZ MAGAZINE 3 -2022
한편 이날 회의에 한인 언론사 중 하나인 이현진 콜 로라도타임즈 대표가 배석해, 이번 테니스 체전 선발 전 겸 선수권 대회의 광고 지원을 약속했다.
회장은 지난 달 재미탁구협회 뉴욕회의에 다녀와 중
본지는 체육회의 모든 선수권 및 활동 광고를 지난 3
앙경기단체의 정보와 방침을 확인했으며, 현재 탁구
년간 지면을 할애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왔으며, 앞으
협회 선수들의 고령화로 젊은층 선수들의 확충이 시
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무료로 지
급하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빠른 시일 내에 콜로
면을 할애할 계획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노우회 재단
회장 (303)669-8949 | 이사장 (303)523-7776 OZ MAGAZINE 3 -2022 13
한인타운 소식
진상은 밝혀진다. 서명운동의 서명자들은 법원증거제출에 동의했을까? 주간포커스가 2019년 노인회에 대한 진상을 규 명한다면서 받은 서명의 서명자들은 이 서명이
다는 것이다.
터뷰했다.
소송 당사자들 중 누가 옳고 그른지를 따지기 이
이승렬 씨는 “다 함께 작성했다”고 밝히며 본인
전에 서명을 한 이들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이
이 이 증거서류를 작성했음을 시인했다. 또 이승
지금까지 나온 증언에 의하면 이들은 서명 내
에 이 소송에 휘말려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에 문
렬 씨는 정당한 페티션으로 법적으로 사용됨을
용이 노인회 진상 규명 위원회(비정식단체)라는
제가 있는 것이다. 서명자들에게 설명했던 것과
서명자들이 알고 서명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
가칭 단체가 주간포커스에 낸 광고 내용으로 알
다른 서류를 누가 작성했으며, 법원에 증거로 제
나 대부분의 서명자들은 이승렬 씨가 작성한 검
고 있었다. 그나마 그 광고 내용도 모르는 사람
출했는지를 밝혀야 옳다.
찰 고발 서류를 못봤다는 증언들을 했고, 본지는
법원 증거로 제출되는 데 동의를 했을까?
이 대부분인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3년이 지
법원에 증거 채택을 요구하며 제출하는 자료들
난 시점에서 지난달 있었던 재판의 증거로 이 서
은 진실이어야 한다. 그래야 증거로서의 효력이
서명운동의 주최자와 서명을 했던 교민들의 입
명지들이 법원에 들어간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발생한다. 이는 상식이고, 기본적인 도덕성의 문
장 차이가 어디서 발생한 것인지는 계속적으로
모르고 있었고, 당연히 아무런 동의도 받지 않았
제이다.
사실 확인을 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그 증언
이에 대한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에서의 서명은 한국의 인감도
의 차이에서 드러나는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장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사람들에
누군가가 서명운동으로 받아간 사인이 아무도
게 인감도장을 찍게 하고서 그 인감
모르는 사이 재판의 증거로, 마치 고발장에 서명
도장이 찍힌 서류를 다른 곳도 아닌
을 한 것처럼 사용된다면, 앞으로 서명운동이 벌
법원에 증거로 제출한다는 것은 상상
어질 때 누가 선뜻 동참하려 할까. 또한 요즘처
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럼 프라이버시가 법으로 제정된 시대에, 개인 정
특히 서명지에 서명을 한 사람들은
보에 대한 악용과 그로 인해 보호가 훨씬 배가
이 서류가 노우회 바비 킴 이사장이
된 시대에, 그것도 인구가 작은 동포사회에서 이
김동식 외3명에게 변호사비 반환 소
런 일이 벌어진다면 더더우기 불신이 만연할 수
송에 증거로 채택 된 이유를 모르고
밖에 없다.
있었다. 당연히 이 문제는 공론화 되 어야 마땅하다.
법적인 효력을 갖는 서류에 서명을 할 경우에 는 내용 확인은 필수이다. 더더욱이 재판을 위해
본지는 이번 주 검찰에 고발장으로
제출하는 증거서류이고 고발장이라면 고발하는
접수된 문제의 법원 증거서류와 주간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위조해서는 안된다. 법적
포커스에 실린 서명운동 광고에 주최
공방에서는 문구 하나 차이로 유무죄가 확정되
자로 게재되었던 CBB뱅크 LPO 브랜
지 않나! 그런데 ‘사실인지도’가 떨어지는 문서
드매니저로 근무중인 이승렬 전 한인
들이 증거로 제출된다면 그 증거의 효력에도 문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실관계를 인
제가 생긴다.
* 출처:주간포커스2019년 2월7일자 기사
분명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서명이 광고와 다른내용의 검찰고발장과 법원증거서류로 제출 당시 서명운동사진에서 보듯이 서명운동이 고발장에 배서인으로 되어 최근 재판증거에 동의없 이 제출되었다. 14
OZ MAGAZINE 3 -2022
한인타운 소식 또한 30인이 단체로 서명에 참여했던 영락교회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 고발장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말을 이구동성으
의 천경우 담임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
또 리커협회 정기총회 당시 행사장을 찾아가
회가 단체로 서명한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성
주간포커스 김현주 기자가 일일이 서명을 받을
이 뿐아니라 법원에 제출된 증거에 서명 당사
도 개개인이 교회 친교실에서 서명을 했으며 서
당시에도 정확히 서명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하
자들이 그 내용과 문서를 본 적도 없이 사인을
명을 받았던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되었다고 증언
지 않았으며, 이승렬씨의 증언대로 법적 페티션
했다는 것은 위증이 될 수도 있고, 증거 조작이
했다.
에 동의하는 내용으로는 서명하지 않았다는 증
될 수도 있으며, 명의도용이라는 심각한 형법상
언이 있었다.
의 문제로 불거질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법리적
서명자 명부에 교회 이름이 단체로 기입된 것
로 하고 있다.
은 누군가가 교회 이름을 써도 된다고 하여 교회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는 온라인 서명인 명부도
인 해석이 아니라 이성적인 사회적 통상적인 예
이름을 넣었을 뿐 교회 이름으로 사회단체 분규
첨부되었는데 당시 주간포커스는 이 서명의 진위
에 준하여 볼 때도 행위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에 참여할 의도는 없었다고 전언했다. 천경우 담
를 주간포커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다는 것이다.
임목사는 또 검찰청에 들어간 서류는 본 적이 없
게재되었었다. 본지의 취재과정에서 온라인 서명
주 검찰청으로 쓴 고발장 내용과 주간포커스에
으며 “보지 못한 서류에 성도들의 서명이 붙여진
자인 박은서 씨는 자신의 영문 이름과 한글 이름
게재되었던 전면광고 자체가 많이 변형되어 있고,
것이 맞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런 것 같다”
두 개가 서명부에 올라 있고, 본인이 발표하지 않
만약 전면광고까지 준비해서 주간포커스로 보냈
고 진술했다.
은 집 전회번호가 기입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했
다면, 내용을 바꾸어서 서명자들을 유도(Induce)
천경우담임목사는 고발장이 아닌 탄원서인 줄
다. 박은서 씨는 한글 이름으로는 한번도 서명한
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서명을 받기 위해 다
알고 서명을 했으며 사회단체 분규에 교회의 이
적이 없기에 리스트에 본인의 이름이 올라간 것
른 내용으로 유도해 서명을 받았을 경우 서명인
름이 들어간 것은 의도치 않은 것이었고, 교회 이
은 모두 허위라고 증언했다.
이 Fraud/사기로 경찰 고발이 가능하다는 법 조
름으로 기입하는 것을 막지 못한 것은 종교지도
박은서 씨는 검찰 고발장과 함께 법원에 증거서
자로서의 불찰이 있었음을 시인하며 본 사건에
류로 들어간 문서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
또 하나는 Forgery/서명 위조의 정황이다. 지난
참여된 것이 교회 차원의 단체활동이 아니었음
다. 또 다른 온라인 서명인 P씨도 검찰고발장이나
주에 보도한 증거 자료처럼, 다른 데 서명한 것을
을 강조했다.
법적 페티션은 본 적이
그러나 서명인 명부에는 대체적으로 같은 필체
없다고 증언했다.
로 영락교회가 기입되어 있어 ‘의도치 않은’ 단
이러한 증언을 통해
체활동으로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서명지를 둘러싼 조작
또 다른 덴버의 모 한인교회에서 단체로 서명을
정황에 대해서는 공개
받은 사람은 문홍석 전 노인회장이며, 문홍석 씨
적인 입장이 밝혀져야
는 노인들에 관련된 서명운동이니 사인을 해달
할 것이다. 서명지에 이
라고 하면서 서명을 받아갔다는 증언도 나왔다.
름이 있는 사람들 중에
이 교회의 경우는 영락교회와는 다르게 교회 이
단 한 사람이라도 본인
름을 기입하지 않았기에 교회 단위로 서명에 참
의 서명이나 명의가 도
여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교회 이름을 밝힐
용되었다면 사회적으로
이유가 없다.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이와 관련해서는 본 지의 이번 호에 실린 기고문
항도 있다.
없다.
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다만 이 입장문은 한인사
지금까지 증언을 한
회 비영리단체의 대표격인 교회들에 찾아가 정확
서명인들은 법원에 이
하지 않은 내용으로(고발장이라는 말없이) ‘서명
서류가 증거로 들어간
운동’이라는 미명 아래 발생되었는데, 신봉수씨는
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
서명이 법원에 들어간다면 서명자 본인들에게 확
었다. 서명자들은 서명
인이나 동의의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것이 중대한
운동에 서명을 한 것이
* 출처 주간포커스 2019년1월31자 광고 OZ MAGAZINE 3 -2022 15
한인타운 소식 위조한 것 같다는 증언도 있다. 또 온라인 서명자
자 명단이 붙여 들어간 것만 봐도 이 증거의 신뢰
이다. 그러나 이러한 절대 선을 넘나든다면 자손
의 증언처럼 본인이 서명을 한 적이 없는데 서명
성과 정직성은 보장할 수 없다.
에게 희망이 없는 사회를 물려줄 수 밖에 없다.
자 명부에 올라와 있다면 명의 도용이나 서명 위
검찰 증거서류와 서명운동 광고의 또 다른 큰 차
상식의 선에서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바랄 뿐이
조일 수 있다. 서명 위조일 경우 형사 고발도 가능
이는 분명히 다른 노우회 이사들이 있었음에도
다.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우기고, 내가 한 것이
한 일이다. 서명인의 허락을 받은 것도 아닐 것이
불구하고, 개인을 상대로 조사를 요청했다는 것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고, 그렇다면 의도적인 목적을 두고 악의적인 행
은 두 문서의 차이가 계획적이었을 수 있다는 의
일들이 틈새를 파고 들 수 있다.
동이 되기 때문에 Premeditated, 즉 미리 생각하
혹을 살만한 것이다.
고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기 때문에 형사건으로
‘법은 상식의 최소한이다’라는 말이 사마천의 사 기에 나온다.
고발이 가능한 것이다.
보편적인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 대중은 분노한 다. 최소한의 상식이 그 선을 넘길 때면 법이 작용 한다. 법치는 이렇게 우리 사회를 지탱한다. 사실 법에 기대지 않아도 보편의 차이를 넘는다면 우
증거자료에는 “우리는 콜로라도 주에 거주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자꾸 벌어지면 신뢰가 무
한미 노인들이라며 노우회의 사기적인 행동 가능
너지는 것은 당연하다. 신뢰가 결여된 사회나 집
성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주간포커스에
단은 사람이 살 수 없는 구조이다. 길을 걸으면서
대중의 잣대와 상식이 어김없이 작용하는 시간
실린 전면광고에는 노우회 바비 김 이사장 개인
도 불안을 느낄 수 있고, 어떻게 안정성을 믿고 자
을 꿈꾸며, 오즈매거진의 취재와 진상규명은 계
을 조사해 달라고 되어 있다. 서명자들 중에는 노
동차를 탈 것이며, 몸이 아파도 의사를 믿지 못하
속될 것이다.
인이 아닌 사람들이 많다. 증거 자체의 문구에서
기에 병원에 갈 수도 없다.
보듯 특정 단체를 목적하여, 서명자의 대다수가
사회적 신뢰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보이지 않
노인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노인인 것처럼 서명
는 경계이다. 절대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 것
리 모두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국갈 수 있을까”…자가격리 면제, 주말 결정 코로나 19 펜데믹 이후 모국 방문의 큰 걸림돌
논의 중이다.
19 확진으로 자가격리 또는 치료를 받은 한국 국
이 됐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여부가 이번
시행 시기는 2022년 3월 중순으로 점쳐진다.
적자는 한국행 항공기 탑승 전 PCR음성확인서
주말 결정된다. 단, 거주국 출발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초까지 실시됐던 자가격리
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입국할 수 있다고 밝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을 확인
면제서 발급 의무화가 지속될지, 사라질 지의 여
받은 서류 제출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부도 주목된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해 7월 1일
이는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들이 완치에도 불구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는 한국 내 백신접종 기
부터 12월 6일까지 백신 접종 완료자가 한국내
하고 몸 속에 바이러스 찌꺼기가 남아 PCR 검사
록이 있는 입국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백신을
직계가족 방문 및 사업·학술·공익 목적으로 입국
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는 현상으로 인해 한국에
해외에서 맞았어도 한국 보건소에 백신접종 기
할 경우 재외공관을 통해 ‘격리면제서’를 발급받
입국하지 못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록을 등록했다면 격리면제 적용대상이 될 수 있
으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면제한 바 있다.
다. 접종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것만 인정한다.
단, 해외 입국자의 PCR 음성확인서 제출은 유지 된다. 자가격리 의무화가 사라져도 해외에서 출
혔다.
한편 유니버셜여행사 통계에 의하면 한국 방문 티켓 문의가 전월 대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접종 완료’의 기준 설정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발해 한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출국일 기준 48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동포들에게 자가격리면
현재 한국 방역당국은 2차 접종 후 14일에서 3개
시간 이내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항공기 탑
제로 인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월(90일) 사이에 있는 사람이나 3차 부스터샷 접
승 전 보여줘야 한다.
내다봤다.. (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종을 마친 사람을 접종완료자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2년 3월 7일(월)
해외 입국자에게도 이 기준을 적용할지는 아직
0시부터 출발일 기준 10일~40일 이내에 코로나
16
OZ MAGAZINE 3 -2022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소식
치솟는 유가… "더 오를 수 있다" 미,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 여파 / 전국 평균 개스가격, 앞으로 1달러 더 오를 수도 10일 현재 콜로라도 평균가격 3.953달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대국민 연설
시장 충격은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
을 통해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석탄을 수입 금지
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AAA가 발표한 전국 가스 가격통계에 따르면 지
한다고 발표하자 한때 국제 유가가 휘청거렸다.
금지 조치가 예상됐던만큼 이미 시장가격에 상당
난 10일 오전 기준 콜로라도 주 가스 평균가격은
부분 우선 반영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953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74달러였
같은 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상승한 5달러 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장중 한때 배럴당
미국이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는 원유는 하루
129.44달러까지 올랐다가 결국 123.70달러에 거
20만 배럴 분량. 원유와 다른 석유제품을 다 포함
날 대비 0.041달러 오른 수치다.
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4.30달러(3.6%) 오른 것
해도 1일 67만 2,000 배럴 가량으로 미국 전체 수
(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으로, 종가 기준으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입량의 8% 수준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던 1주일 전에 비해 0.479달러, 3.912달러였던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스 가격은 현재보다 상승 그러나 미국이 러시아의 원유를 수입하지 않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들은 8일 발표된
라도 장기적인 원유 수급 상황에 근본적인 변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가 유가에 영향을 미칠
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우세해 향후
경우, 전국 평균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1달러 더
미,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2차 무료 배포” COVIDtests.gov에서 신청 / 1가구당 4개씩 공급 / 7-12일 이내 배송 연방정부가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2차 무상 배
(USPS)을 통해 7일~12일 이내에 배송된다. 기
■ 배송료 내야 하나
간 내 도착하지 않는다면 USPS에 연락해야 한다.
지불해야 하는 돈은 전혀 없다. 신청할 때 이름
지난 1월 중순 미 전역의 1가구당 4개씩 배포한
검사키트 무상 공급은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미
과 주소만 기재하면 1가구당 4개가 무료로 배송
데 이은 두번째 무상 공급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 검사 역량을 충
된다. 집 주소는 가정집만 적용되며, 사업장 주소
1차 무료 키트 제공은 5억 개를 목표로 했지만,
분히 확충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무상
는 제외된다.
신청은 3억 개 미만에 그쳤다.
검사 키트 공급을 실시했다.
포를 실시한다.
자가진단 키트 신청 웹사이트는 지난 7일 오후
■ 어디서 신청하나
부터 열렸다. 지난 1월 무상 배포와 같은 방식으
COVIDtests.gov에 접속해 ‘무료 자가진단 키트
로, 신청자의 이름과 주소, 이메일만 넣으면 신청
주문(Order Free At-Home Tests)’ 버튼을 클릭
이 완료된다.
하면 연방 우정국(USPS) 주문 사이트로 연결된
진단키트는 웹사이트에서 주문후 연방 우정국
(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다.
OZ MAGAZINE 3 -2022 17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의 마스크 의무화 정책 재조명 NPR이 지난 10일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의 마스 크 의무화 정책을 재조명했다.
이러한 양극단의 태도를 염두에 두고,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 주의 전염병학자와 논의하고,
는 마스크 착용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하다는 것 이다.
NPR은 우선 폴리스 주지사가 민주당 소속임에
주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을 참고한 뒤 “마스
이런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폴리스 주지사는 백
도 불구하고 마스크 의무화를 일찌감치 해제한
크 의무화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 같
신 접종을 빠르게 해나가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뒤, 델타 바이러스와 오미크론이 퍼지는 중에도
다”는 결론을 내렸었다고 NPR과의 인터뷰에서
화 정책은 다시 도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의무화를 다시 되돌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개인적으로는 고성능의 마스크가 코로나
지적했다. 대신 폴리스 주지사는 카운티별로 마
19 감염 위험을 낮추고, 자신의 부모님도 여전
현재 콜로라도주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지난
스크 착용 의무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히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설명하면서, 다만 정책
7일간 11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이 가운
폴리스 주지사는 마스크 의무화 정책을 여유있
적 관점에서는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보
데 52명이 입원을 했다. 사망한 사람은 6명이며,
지 못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평균 긍정률은 3.04%로써 목표치인 5% 미만을
게 운영한 사실에 대해 ‘실용적 접근’이라고 설 명했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마스크 착용은 코로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늘어날 때 선출된 지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감
나19를 대처하는 정치적 양극화의 상징이었다.
도자로서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
염이 의심되는 환자들이 사용 중인 병상은 289
진보주의자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하게 하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밝
개이다.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보수주의자들은 마스크
혔다. 진보적인 색채가 큰 지역은 자발적으로 마
착용을 불필요한 것으로 보고, 마스크 착용 의무
스크 착용을 선호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
화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에 저항이 없지만, 보수적인 성향이 큰 지역에서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주립공원 연간 패스 도입, 내년부터 차량 등록시 29$로 콜로라도 주가 모든 주립공원을 연간 단 29달
되는 혜택과 함께 소중한 자
러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제도를 내년부터 시
연과 공공 토지를 보호할 수
행한다.
있게 되었다”라고 발언했다.
일명 ‘Keep Colorado Wild Pass’라고 불리는 이
스티브 펜버그(Steve Fen-
패스는 콜로라도 거주인들에게만 인하되는 금액
berg) 주 상원의장은 성명을
이 적용되고, 차량을 비롯한 오토바이 등을 등록
통해 “’Keep Colorado Wild Pass’ 가격이 예상보
유지 관리 프로젝트, 수색 및 구조 프로그램, 눈사
할 때 등록비에 포함된다.
다 훨씬 낮아지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면서 “
태 예고, 야생 동물 보호, 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Keep Colorado Wild
이 법안으로 인해 다양한 배경과 소득수준을 가
사용된다. 해당 패스로 모든 콜로라도 주립 공원
Pass’ 도입으로 콜로라도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진 가족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차량 등록시 해당 패스
세계적인 수준의 주립 공원을 즐길 수 있는 기
또한 우리의 공유지를 보호하기 위해 주정부의
구매를 거부할 수도 있다..
회가 마련되었다”라면서 “주립 공원 및 공공 토
역할이며, 내년에 반드시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지 비용이 연간 84달러에서 29달러로 대폭 인하
다”라고 말했다.
18
OZ MAGAZINE 3 -2022
‘Keep Colorado Wild Pass’로 인한 수익은 공원
OZ MAGAZINE 3 -2022 19
코로나 뉴스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전 세계서 600만명 넘어 존스홉킨스대학이 지난 6일 오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약 599만8천명 으로 집계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나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보고된 숫자의 네 배에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초 코로나19가 확
달하는 2400만명 정도가 사망했다는
산하기 시작해 7개월 뒤 첫 100만명이 사망했고,
연구가 결과도 있으며, 영국의 이코
4개월 뒤 누적 사망자가 200만명이 됐고, 이후 대
노미스트는 최고 2350만명에 달하는
략 3개월마다 100만명이 숨져 지난해 10월 말
사망자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보도를
누적 사망자가 500만명을 기록했다.
하기도 했다. 한 전문가는 코로나19
또한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누적 사망 자를 601만여 명으로 집계했다.
감염 확진에 따른 사망자 집계는 실 제 사망자의 일부일 뿐이며, 일부 지
한편, 코로나19 청정지대로 불렸던 남태평양 섬
국가별로는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멕시코
역에서 검사가 제한되고 코로나19를 사망 원인
나라들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의해
순으로 사망자가 많다.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는
으로 진단하기가 어려운 탓에 사망자 숫자가 축
타격을 받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12%에 그
페루 6257명, 불가리아 5223명, 보스니아헤르체
소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친 솔로몬 제도에서는 지난 1월 첫 확진자가 나
고비나 4780명, 헝가리4604명 등을 기록했다. 한
멕시코의 경우 집계된 사망자는 30만명 수준이
온 뒤 지금까지 수천명이 확진되고 100명 이상이
국은 누적 사망자수가 세계에서 65번째, 인구당
지만 사망진단서 분석에 의하면 실제 사망자 수
사망했다. 의료시설까지 수용 범위를 넘어서면서
사망자수 규모는 108번째이다.
는 5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도 50
자택에서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 실제 사망자 수
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지만, 전문가들의 견
는 더 많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AP는 실제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런 집 계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로는 수백만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 아프리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의료 수준이 비교적 높
대륙의 사망자는 25만명 정도로 인구에 비해 적
은 미국의 사망자 수가 약 95만8천명 정도이며,
은 편인데 이 역시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
의료수준이 낮은 국가들의 경우 제대로 된 검사
기 때문일 것이라는 견해들이 제기된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억4500만 명 정도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연방정부, '원스톱 검사와 치료' 시스템으로 코로나 대응 연방정부가 약국 등에서 무료로 검사해 양성이 나오면 현장에서 무료로 치료제까지 제공하는 새 로운 ‘원스톱 검사와 치료’ 방안을 이번주부터 도 입했다.
지속할 것”이라며 원스톱 검사와 치료(Test to
미 전역에 CVS 1만여 개소, 월그린 9000여 개소,
Treat)방안을 발표했었다.
월마트 5000여 개소, 커뮤니티 헬스센터 1400 개
원스톱 검사와 치료 방안은 미 전역에 있는 CVS, 월그린, 월마트 등 약국체인점들과 크리닉,
소, 기타 서비스 장소 1만 3500곳이 있으며, 이 시 설들을 이용해 전면 시행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일 취임 후 가진 첫 연
커뮤니티 헬스센터, 롱텀케어 시설에 가서 코로
이를 위해 정부는 이미 확보한 코로나 치료제
두교서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
나 검사를 무료로 받고 양성이 나오면 즉시 현장
2000만 복용분 가운데 시기별로 납품받아 약국
기로 전환하기 보다는 새로운 전략으로 싸움을
에서코로나 치료제까지 무료로 받는 시스템이다.
들과 지역 보건센터 등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
20
OZ MAGAZINE 3 -2022
코로나 뉴스
코로나19 감염 후 피로감...심혈관 질환 때문 코로나19 감염 후 느끼는 피로감이 감염으로 인 한 심혈관 질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해 심혈관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훨씬 더 높
교 의과대학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
았다.
중 심장 근육을 직접 공격하고 심장과 혈관 내부
최근 연방 보훈부 산하 세인트루이스 소재 임
발병 위험은 코로나19 증상이 심각할수록 증가
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
상역학 연구소 연구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
했다. 코로나19 환자들 중 병원에 입원한 환자 약
혈관에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
람들은 비 감염자들에 비해 감염 후 20가지 다른
1만7000명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
다고 설명했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
5400명 사이에서 발병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수백만명이 향후
다만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경증 환자들에서도
장기적인 심혈관 증상을 겪을 것이며, 앞으로 몇
뉴욕 놀스웰헬스(Northwell Health) 병원의 에
심혈관 질환 발병은 발생했는데, 코로나19 감염
년간 의료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사람들의 기대
블리나 그라이버 이사는 이번 연구에 대해 장기
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없는 군인에 비해 발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환자들에서
병 12개월 후 심부전 위험이 72% 더 높았다. 또
20가지에 달하는 심혈관 질환이 진단됐다며 가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환자집단에
장 흔한 것은 숨가쁨과 피로감이라고 발표했다.
서 심혈관 질환이 하나라도
연구팀은 지난 2020년 5월에서 지난해 1월까지
나타날 확률은 1000명당 45
코로나19에 감염된 재향군인 15만4000명의 자
명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료를 포함해 보훈부 보건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연구팀의 통계에 의하면 코
재향군인 1100만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심
났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중 심부전, 뇌졸중, 불규칙한 심장박
혈관 질환은 연령, 당뇨, 비만,
동, 혈전, 혈관질환, 심낭염, 심근염 등 20가지 심
흡연 여부 등 일반적인 심혈
혈관 질환 증상이 나타날 위험과 이후 1년간의
관 질환의 위험 요소와 관계
추이를 살핀 결과, 코로나19 감염 1년 후 재향
없이 발병 위험이 증가했다.
군인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참가자들에
다. 또한 3월 한달간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지야드 알 알리 워싱턴대학
4월에는 250만 복용분, 6월까지는 1000만 복용분
에서는 치료제 처방은 의사의 고유권한이라며 이
을 무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를 제기했으나, 약국이나 지역보건센터에 처방
몰누피나비르 100만 복용분이 미 전역의 약국과
FDA는 화이자사의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감염
권한이 있는 선임 임상간호사, 의사보조 등이 배
지역 보건센터 등에 배포되고 CVS, 월그린, 월마
초기 3일~5일 안에 복용할 경우 중증 발병과 사
치되어 있고, 환자의 기록이 전자동화돼 있어 시
트 등에서 무료로 검사해 양성이 나오는 사람들
망위험을 90%까지 막아준다고 인정했다. 최대 제
행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지침이다.
에게 치료제까지 무료로 처방한다.
약사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는 중증 발병과 사망
다만 의료진들은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는 심
연방정부는 지난 한주 화이자사의 치료제 팍스
위험을 막아주는 효과가 30% 정도이지만, 팍스
장병 치료를 받고 있거나 콜레스트롤 저하제를
로비드 15만 복용분과 머크사의 치료제 몰루피라
로비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기저질환자들에게 투
복용하고 있는 경우, 신장과 간에 문제 있는 기
비 르 35만 복용분을 이미 배포했다. 또한 연방정
약할 수 있다.
저질환자들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부는 팍스로비드를 3월 한달동안 100만 복용분,
이러한 연방정부의 방안을 두고 미국의학협회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OZ MAGAZINE 3 -2022 21
발행인의 편지
[콜로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특별하고 무서운 이야기]
공정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는 언제쯤? 대한민국의 정치 참여가 재외국민투표를 비롯
들을 우민화했다.
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 이유는 무엇 일까?
실이지만 문홍석 씨가 ‘정부로부터 월페어(생활 보조금)를 받기 때문에 단체장을 본인의 이름을
노인회 재판의 실상은 그러하다.
할 수 없다’라는 옹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적폐와 낡은 정치를 갈아치우려는 풀뿌리같은
원고는 재판을 제기한 공소 제기자들이다. 이번
콜로라도 한인사회에는문홍석 씨가 노인회장으
민초들의 염원을 현 정치판에 알리고 그 무서움
노인회 재판은 조석산, 문홍석을 비롯한 몇몇 이
로 되어 있었지만, 실상은 조석산이 노인회를 장
과 준엄함을 보이려는 것이다.
들의 자기 합리화를 위한 발로였다. 노인회 재판
악하고 본인의 이름으로 계속 운영해 왔던 것이
의 시작은 당시 주정부 노인회 관리자로 올라 있
다. 더우기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회장이 되면서
던 조석산이 문홍석을 회장으로 앉혀 놓고, 모든
다른 단체장을 겸임할 수 없다는 조건 때문에 문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
서류와 은행 계좌는 정작 본인의 이름으로 해 놓
홍석 씨에게 노인회장 자리를 이양하는 것이다.
법 1조 1항이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
은 것이었다. 이후 본인이 회장을 맡았던 한인회
그후 세금 공제 지위를 상실한 것이 본지에 적
의 정치! 이는 미국의 정치적 수준을 한 단계 끌
계좌와와 논인회 계좌의 혼합 및 돈의 흐름에 대
발됐고, 노인회 회칙에 의거하여 세금 공제지위
어 올린 링컨의 캐치프레이즈였다.
한 이상한 징후가 본지에 의해 감지되면서 조사
501c로만 운영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운영해 오던 5년이
지난 재외국민투표가 사상최고의 투표율을 기 록한 이유일 것이다.
적폐는 우리들의 사고 속에 우리들이 무심코 흘 러버린 귀찮음 속에 적폐의 온상은 늘 존재 왔다.
오즈 매거진은 한인회 계좌에 들어온 노인회의
넘는 세월동안 단 한 차례의 세금보고도 하지 않
그런 틈새를 파고 들면 늘 악은 꽃을 피운다. 적
수표와 노인회 계좌에 들어온 한인회의 수표가
았고, 노인 회관을 불법증축해서 사람들에게 세
폐는 늘 아주 작은 외면과 방관에서 자라났다.
‘조석산’이라는 동일한 인물의 서명으로 발행되
를 놓고 그 돈을 노인회 계좌에 넣지 않고 운영
콜로라도 한국노인회의 비리운영이 그랬고, 언
어, 돈이 이쪽저쪽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정
했다.
론의 편파보도와 힘의 원리로 양적 우세를 앞세
황을 포착하면서 심도있는 조사를 시작했다. 조
이런 결과만 보아도 이들은 상식적으로 노인회
운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주간포커스가 그러하
사 도중 비영리 단체 이름을 현 회장의 이름으로
를 운영할 도덕적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뿐만
다. 이 신문사는 승소도 패소도 없는 재판의 결과
하지 않고 전임 회장이었던 조석산의 이름으로
아니라 노인회 계좌의 심각한 비리가 발견되어
에 대해 한쪽으로 편중된 보도를 내보내며 동포
지속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고,나중에 드러난 사
조사하던 중 18 차례에 걸친 카지노에서의 불법
22
OZ MAGAZINE 3 -2022
인출 정황이 적발되었다.
을 댄 전력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 그녀가
이 모든 사실을 안 한인사회 노인들은 연합을
사건의 원고로 등장하는 이상한 상황 속에서 노
해 ‘노인회 정상화 위원회’라고 하는 가칭의 단
인회 운영을 한 고소인들은 구녀가 자신들이 회
체를 세워 노인회를 적법하게 운영해 달라는 취
원임을 강조했다.
지의 정상화 운동에 돌입했다. 더이상 불법적 운
이 소송은 회원이 아닌 사람들에게 노인회 운영
영은 지켜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이러한
권을 줄 수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결이다. 단지
사실들이 낱낱히 드러나자 노인의 정상화 위원회
안타깝게도 운영권을 방만하게 운영한 사람들에
가 노인회를 접근할 수 없도록, 접금금지 가처분
게서 노인회를 되찾아오지 못한 소송인 것이다.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조석산 본인이 노인회
다시 말해서 그들이 내 세우는 회원이라고 하는
정상화위원회(가칭)가 본지에 노인회 문제에 대
자기들만의 리그로 운영된 하나의 알량한 신분
해 규탄 성명을 냈고, 이로 말미암아 오즈매거진
때문에 노인회 운영권을 되찾은 사건이다.
에 게재된 사실들이 본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를 했다.
재판은 전반부 후반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재판은 임시 금지명령 가처분 소송 건이
노인회 고소는 조석산과 그 외에 노인회를 방
었다. 그 소송에서 제기된 조석산의 노인회 계좌
만하게 운영했던 사람들이 제기한 소송이다. 즉,
불법 운영 등의 이유를 들어 사건 담당 판사는 ‘
본인들이 시작한 소송이 기각되었다면 누가 승
도덕적 헤이’를 판결하며 그들이 노인의 돈을 사
소한 것인가? 또한 여기에 뒤늦게 합류 한 박은
용할 수 없고, 노인회관을 운영할 자격이 없다는
주 는 2009년 당시 노인의 계좌에서 자기 맘대로
금지명령 가처분 신청을 내렸다. 노인의 정상화
5000 불을 빼서 공금을 유용하다가 적발이 된 전
위원회는 일단은 승소한 듯이 보였다. 그러나 노
력을 가지고 있는 어이없는 사태의 주인공이다.
인들이 소송을 받은 피고소인으로써 몇 만불 씩
한국노인회 회원들은 그녀가 노인회 계좌에 손
들어가는 변호사비를 감당하지 못하자 변호사를
OZ MAGAZINE 3 -2022 23
발행인의 편지 해임하고 변호사 없이 재판을 하다가그들이 회원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콜로라도 한인들의 이민 역사도 60년이 넘었다.
이 아님과 회칙에 의거한 정확한 권리를 입증하
누가 승자고, 누가 패자인가?
세계는 글로벌화 돼서 콜로라도에서 벌어지는 일
지 못해 운영권을 조석산 등의 원고측에 다시 돌
우리 모두가 패자이고, 한인들의 수치가 주류사회
이 전세계에서 클릭 한번으로 알 수 있는 디지털
려 주어야만 했던 것이다. 후반부에 벌어진 재판
재판에 알려진 일일 뿐이다.우리 모두가 공정하게
세상이 됐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일말의 게으름
은 조석산이 명예훼손이 되었다라는 소송이었다.
운영해야 할 공공자산을 몇몇이 방만하게 운영하
과 방관, 이기심으로 인해 부정부패의 온상이 되
이 소송의 재판부가 내린 판결에 판시된 정확한
도록 방치한 우리 모두의 무관심과 외면이다. 이
고, 그 적폐에 잠식되어 간다.
표현에 의거하자면 조석산과 원고측은 노인회 계
러한 행위는 적폐가 아닐 수 없고, 그 적폐를 감
이러한 실상을 알면서도 귀찮아 한다면 희망이
좌를 불법적으로 운용하는 등 그들의 비리는 재
추고 왜곡하고, 지키려 하는 행위는 참으로 어이
없는 것이다. 세월은 또 그렇게 흘러갈 것이다. 또
판기록에 가득하다 라는 표현이 나았다. 즉, 훼손
없는 일이다.
사실이 아닌 것들을 우겨되며 멋대로 살아가는 사
될 명예가 없고, 그 훼손되었다고 주장하는 내용
삼일절에 순국선열들의 그 고귀한 행적을 기리
람들이 반드시 있을 것이고, 거기에 희생되는 이
을 입증하지 못했다라는 판결이 내려지면서 명예
는 자리에서 자기들끼리 자축하고 노인회관을 지
들은 제대로 된 항변도 못하고 억울하게 희생되는
훼손은 기각 됐다. 본인들이 원고로써 주장한 명
켜냈다고 좋아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무엇이 옳
사람들 또한 끊임없이 만들어질 것이다.
예훼손이 기각되었는데 이것을 승소라고 떠들고
은 길이고, 무엇이 이성인가! 무엇이 우리의 모든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다. 집단지성이 아주 작
다니는 그들과 그들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호도한
정직한 사고와 이성적인 생각을 정할 수 있게 만
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제대로 사태를 파악할 수
언론사의 행태에 대해 동포들의 눈과 귀를 어떻
드는 것인가?
있고, 정의와 공정에 가치를 두고 존중하는 사회
게 어지럽히고 있는지를 교포 사회가 잘 알고 있 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24
OZ MAGAZINE 3 -2022
어느 지방에서는 길에서 누가 싸우고 있으면 그
가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이 허황된 한낱 물거
들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내가 아는 사람
품이 될 소망일지라도 그 소망을 품고 오늘에 살
이 옳다고 편을 드는 행동을 보인다고 한다. 이제
고 싶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OZ MAGAZINE 3 -2022 25
라이프 스페셜
총을 든 우크라이나 여성 전사들 ‘세계 여성의 날’ 특별한 응원과 지지 쏟아져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보냈다. 1975년
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지난 해에는 멕시코의 한
UN이 3월 8일을 공식적으로 ‘여성의 날’로 지정
여성 단체가 멕시코 대통령궁 담장에 ‘페미사이
이들 가운데 한명은 “우리는 우크라이나 여성들
한 이후, 세계 각국이 이 날을 ‘여성의 날’로 기
드(여성살해)’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 추모벽을 설
입니다. 우리는 우리 땅을 지키는 남성들에게 축
린다.
치했었고, 폴란드에서는 임신중지를 전면 금지한
복을 전했고, 아이들을 안전한 곳에서 보호받도
‘여성의 날’의 의미는 사회, 경제, 정치 등 전반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나기
록 했습니다”라면서 “우리는 도시와 마을, 숲, 들
에 걸쳐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싸워서 쟁
도 했다. 또 지난 해 8월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
판 할 것 없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는 모든 적을
취했는지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것이다.
의 탈레반 정부는 십대 소녀들이 중등교육을 받
파괴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모든 아이와 여
지 못하게 했고, 여성부를 폐지하고, 여성들에게
성, 노인과 파괴된 집, 심지어 헛간을 위해서라도,
일터로 돌아가지 말라고 압박했다.
우리는 당신(러시아군)들을 광견병 걸린 개를 쏘
여성들의 투쟁의 역사는 꽤 오래 되었다. 1908 년 뉴욕에서는 15만명에 달하는 여성 노동자들 이 거리로 나와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노동환 경 개선, 여성 투표권 쟁취를 위해 싸웠다. 1917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은 그 누구보다도 우크라 이나 여성들에게 세계의 시선이 모였다.
들고 서 있다.
듯 총으로 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여성 용사들은 “우크라이나에게 영
년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당시 러시아 여성들
러시아로부터의 침공을 막아내기 위해 조국가
은 ‘빵과 평화’를 주장하며 대규모 파업을 벌였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결사 항전의 의지로 모인 여
이후 4일 뒤 러시아 임시정부는 여성들에게 참정
성 부대가 탄행했다. 이들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현재 정규 우크라이나군
권을 부여했다. 러시아 여성들의 ‘빵과 평화’ 시위
모두 전투에 자원해서 참전한 것이다. 언론을 통
의 15% 이상이 여성 군인이라고 밝혔다. 또 군복
가 일어났던 날이 바로 3월 8일이다.
해 공개된 우크라이나 여성 용사들은 모자와 복
무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전투복을 갖춰 입고 총을
지키는 여성들의 숫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인
‘세계 여성의 날’이 되면 각 나라의 여성들이 다
26
OZ MAGAZINE 3 -2022
광을, 적들에게 죽음을” 이라고 외치며 결사항전 의 의지를 밝혔다.
라이프 스페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대는 포스팅이었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시작하던
다. 레나는 전투복을
초반, 남부의 한 도시에서 평범한 할머니가 러시
입은 사진과 함께 “러
아 군인들을 향해 빗자루를 휘두르며 호통을 치는
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모습이 전세계의 언론을 타고 알려지기도 했다.
서 손을 떼라”라는 글
그러나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도 함께 올렸다.
우크라이나의 유명한 여배우이자 작가인 이리
이들 외에도 여성
나 츠빌라(Iryna Tsvila)가 전투에 나섰다가 사망
운동 선수들도 참전
한 것이다. 올해 33세인 츠빌라는 다섯 아이의 엄
하고 있는데 그 중에
마로 알려졌으며, 그녀의 남편도 키예프 전장에서
서 바이애슬론 선수
숨진 것으로 전해지면서 세계인들의 안타까움을
예벤 마리셰프가 전투 중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
자아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츠빌라를 ‘국민 영
려졌다. 마리셰프는 올해 19세로 2년 전 선수 생
웅’으로 추대했다.
활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사격과 관련된 종목이어
또 우크라이나 미인대회 출신의 아나스타샤 레
서 특히 더 전투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도 전투복을 입고, 총을 든 자신의 모습을 인스
우크라이나의 여성 전사들 소식과 함께 우크라
타그램에 올려 화제가 되었다. 최근까지 레나는
이나의 어린 아이들이 보호자도 없이 국경을 넘
드레스를 입고 활동하던 모습들을 올리던 것과
어 대피하는 영상들도 퍼져나가면서, 이들을 안타
까워 하는 목소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의 유명 여배우 이영애는 우크라이나에 1억원을 기 부했다. 전쟁을 일으킨 푸틴을 규탄하고, 우크라 이나를 돕기 위한 모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더 이상의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러시아로 하여 금 지금 당장 전쟁을 멈추도록 촉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때이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축구협회를 맡아주실 분을 찾습니다. 신양수 303-903-5389
RIC
F COL
NO
KOREAN A ME
AN
라도체육 O R A DO
로
회
콜
클리프홍
S PORTS A S S O CIATI
O
OZ MAGAZINE 3 -2022 27
라이프 스페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하루에 몇 시간 하시나요? 미디어 관련 정보를 소개하는 ‘Nielsen Total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20년에 발표한 자
과도하게 사용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식사를 하
Audience Report’가 최근 미국인들이 미디어를
료에서는 디지털 사용으로 인한 불안장애 증상
면서 휴대폰이나 스마트워치를 계속 확인하는 경
보고, 듣고, 읽고, 교류하는 데 하루 평균 11시간
이 25.5%로 세 배 이상 증가했고, 우울증 장애는
우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앞에 있는 사
을 쓴다고 발표했다. 잠자는 시간을 8시간이라고
24.3%로 4배, 약물남용을 시작했거나 증가한 경
람과 대화를 이어가기 어렵고, 상대는 무시당하
가정했을 때 깨어있는 시간 16시간 중 70%에 가
우는 13.3%, 자살에 대한 충동은 10.7%가 증가했
는 기분까지 들 수 있다.
까운 시간을 미디어 사용에 소비하는 것이다.
다고 나와 있다.
많은 연구들은 디지털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부
즉, 현대인들이 너무 많은 시간을 디지털 미디
작용을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정
청소년들 중에서는 4명 중 1명이 휴대폰 사용
어 이용에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해
신건강에 해롭다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
중독 징후를 나타내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과 수
야 한다는 목소리들 역시 점점 커지면서, 일명 디
를 사용함으로 인한 고립은 하루에 15개피의 담
면 패턴이 악화되는 케이스로 보고되었다. 대개
지털 디톡스, 디지털 미니멀리즘, 혹은 언플러그
배를 피우는 것만큼 해롭다는 지적도 있다.
의 경우 중독까지는 아니더라도 디지털 기기를
드라고도 불리는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28
OZ MAGAZINE 3 -2022
라이프 스페셜 추세이다.
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방법을 취할 수 있다.
을 만나서 식사를 한다면, 그 시간동안은 휴대폰 을 가방 안에 넣어두고 아예 확인을 하지 않는 것
그렇다면 스스로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지 아 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디지털 디톡스를 할 수 있을까?
도 하나의 방법이다.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하게 되면 자주 쓰는 앱을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소셜미디어가 아닌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과 연
일정기간동안 아예 삭제를 하는 것도 좋다. 만약
만약 휴대폰을 찾을 수 없을 때 스트레스를 받거
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기적으
컴퓨터를 이용해서 일을 한다면, 컴퓨터를 사용하
나, 몇 분마다 휴대폰을 확인한다거나, 소셜 미디
로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전화로 통화하는 방법
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서 그 시간동안은 컴퓨터에
어를 이용하며 시간을 보낸 후에 우울하거나, 외
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연락을 꾸준히 유지하기
서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대신 알람을 맞춰 놓
롭거나, 화가 나는 경험을 하는 경우, 소셜 미디
위해 의도적으로 지인들에게 연락을 시도하면 관
았다가 산책을 나가거나 운동을 하거나 다른 취미
어 게시물 및 그에 대한 반응/응답에 몰입하는 경
계를 이어갈 수 있다. 만약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활동을 시작해 본다.
우 등에는 ‘디지털 디톡스’ 실행을 검토해야 한다.
게 부담스럽다면 독서모임이나 다른 취미 활동을
Nebraska Medicine 심리학자 Kimberly Vacek
하면서 사람들과 교류를 한다면 좀더 자연스러울
디지털 디톡스를 하면서 명상을 배우는 것도 추
박사는 “디지털 미디어로 인해 일, 인간관계, 정신
수 있다. 장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카드나 편
천되는 방법이다. 관심을 외부 세상이 아니라 내
건강, 신체 건강 및 재정 상태에 영향을 준다면 과
지를 보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면으로 돌리게 되면, 마음의 중심을 찾게 되고 내 면의 힘이 생겨 그만큼 말초적인 자극에 쉽게 흔
도하게 사용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이 러한 때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평소 산만함을 줄이고, 그 대신 집중력을 키 워야 한다. 또한 ‘지금 여기에’ 머무는 현재감을 느
또한 너무 오랫동안 디지털미디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인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
들리지 않는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끼는 것도 중요하다. 디지털 디톡스를 할 때 핸드폰이나 테이블릿, 컴
이 가운데 소셜미디어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
퓨터 등을 아예 사용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현실적
고 연결하는 긍정적인 기능 외에 부정적인 영향
이지 않아서 성공하기 어렵다. 그 대신 사용 시간
을 무시할 수 없다. 소셜 미디어의 일방적인 정보
을 줄이는 방법이 적합하다.
들에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생각하는 능력이 축 소되기도 한다. 또한 기분에 영향을 미치고, 자존
일단, 디지털 기기들을 사용하는 패턴을 관찰하
감이 낮아지고,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는 연구도
고 어떤 부분에서 비생산적이거나 중독적인 성향
나왔다.
이 있는지 찾아내고, 그 부분들부터 어떻게 디톡 스를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갈 필요가
컴퓨터의 과도한 사용을 비롯해서 게임과 동영
있다. 주로 뉴스 읽기, 소셜 미디어, 동영상 보기
상 이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중독이 될 가능성도 점
등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차 커진다. ‘Common Sense Media’가 실시한 여
최소한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침실에서
론조사에서 청소년의 50%가 모바일 기기에 중독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규칙을 만들면 유용
되었다고 느꼈고, 78%는 디지털 기기를 매시간
하다. 디지털 기기에서 나오는 푸른색 불빛은 뇌
점검한다고 답했다.
를 계속 긴장하게 만든다. 스마트폰 사용이 숙면 을 방해하는 원인이다.
휴대폰 사용은 자동반사적으로 일어나는 수준이 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쉽지
또 식사를 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는
않은 정도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기
규칙도 유용하다. 그 대신 가족들과 식사를 하면
위해서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스마트폰 대 사진출처 newsis
서 대화를 나누는 습관을 가져보자. 친구나 지인
OZ MAGAZINE 3 -2022 29
라이프 스페셜
리얼터에게 듣는,
7가지 리노베이션 실수 일반적으로 집을 잘 고치면 그만큼 집값이 올라
한다. 그러나 지하실을 개조하기 위해서는 많은
닌, 고급 주택에 설치될 경우에는 제 값을 받을
가는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집을 고치는 것은
비용이 들어야 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개조
수 있다.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했는데 그만큼의 집값을 올리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덴버 포스트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 침실 확장
는 설명이다.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집을 팔 때
토마스가 지적하는 집은 집을 팔 때 구매자들
침실 확장은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리
은 공간에 대한 개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칼손의 조언이다. 특히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얼터들의 충고를 들어보자.
집 구조에 대한 유행이 지상층 위주로 바뀌는 추
뉴노멀 추세를 감안할 경우, 침실을 확장하기 위
세를 감안한다면 집을 팔 때 지하실 개조가 그
➤ 지하실 개조
해 벽을 터서 방 숫자를 줄인다면 치명적인 실수
가치를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을 판매할 때 구매자
지하실이 개조되어 있으면 집값이 올라가는 것
것이다.
들은 허물어버린 벽을 다시 세우고 싶어할 수도
은 확실하다. 우선 개조된 지하실은 집 전체 면
또 한가지는 지하실을 개조하게 되면, 창고 공
적에 포함된다. 그러나 새로 지어지는 집들은 지
간이 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보다 지상 층 면적을 넓혀서, 지상 층 만으로도 충분한 면적을 확보하는 추세이다.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방에 벽장을 만들어서 온전한 침실로 만 든다면 판매할 때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 고급 욕실
부동산 에이전트인 단 토마스(Dan Thomas)는
또 다른 부동산 중개인인 앨리 칼손(Allie Carl-
“지하실 개조가 반드시 필요한 필수 요소가 아니
son)은 욕실을 개조할 때 고급 기능을 추가하는
고, 추가적인 보너스 정도로 보는 게 맞다”라고
데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주방 주방에도 일반적이지 않은 고급 가전 제품을 설 치하는 것은 집값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조언한다. 토마스는 팬데믹 기간에는 침실이나
화장실, 욕조, 샤워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
다. 예를 들어 피자용 오븐이나 와인 냉장고 같
작업 공간을 집에 추가하기 이해 지하실을 개조
은 집값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만, 스팀 샤워
은 경우 값을 쳐서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투자한
해서 짋을 넓혀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고 전
같은 특정한 기능들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
비용만큼 회수가 불가능한 항목들에 포함된다.
다는 것이다. 주택 거래의
중간값인
50만달러에서
60
만 달러 사이의 주 택 구매자들은 스 팀 샤워 같은 기능 에 추가적인 비용을 더 내려고 하지 않 을 수 있다는 설명 이다. 고급 욕실 기능은 중간대 가격이 아
30
OZ MAGAZINE 3 -2022
➤ 뒤뜰 자쿠지를 비롯한 수영장을 설치하거나 조경을 멋지게 꾸미면 구매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가 된 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구매자들은 유지관리를 부담스러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구매자들은 수 영장이나 특수한 조경 장치들 관리에 드는 비용 을 부담하고 싶지 않아서 오히려 집이 팔리지 않 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칼손은 멋진 수족관과 실내 수영장을 갖춘 집이 2년 넘게 팔리지 않고 매물로 나와 있었던 사례 를 들며 이러한 지점을 강조했다.
라이프 스페셜
➤ 특수 용도의 방
또한 창문에도 너무 많은 돈을 들이는 것은 비 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
방을 개조해서 특별한 취미나 용도로 꾸미는 경
는 무난한 이중창 정도가 가장 적절한 투자가 될
우가 있다. 홈 시어터나, 남자 아이들을 위한 동굴
것이라는 것이 토마스의 설명이다.
방 또는 특별한 취미를 위해 꾸미는 방 등은 집을 판매할 때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고, 이로 인해 집을 판매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
➤ 수납공간
소가 될 수 있다.
수납 공간이 추가되는 것은 집값을 올리는 데 큰
일반적으로 썬룸, 패밀리룸, 큰 침실 등도 투자
도움이 된다.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차고 밖에 없
에 비해 집값을 올리는 데 그다지 도움이 되는 요
는 것에 비해 벽장을 비롯한 수납장이 많은 것이
소가 아니라고 토마스는 설명한다.
집 판매에 유리하다. 따라서 집을 개조할 때 수납장을 줄이는 것은 피
➤ 마감재 선택
해야 하고, 뒤뜰에 창고를 추가하는 것은 집값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페인트 색상, 바닥재 등 역시 매매를 방해하는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요소가 된다. 나무바닥이나 고급스러운 비닐 바닥재는 카펫 보다 더 집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자재들은 집을 더욱 편안하고 시원해 보이게 하
고, 유지 관리도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두운 색상의 페인트는 집에 대한 매력 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된다.
)
OZ MAGAZINE 3 -2022 31
라이프 스페셜
손이 가도 손이 가게 맛있다, 보쌈김치 만드는 법
니다.
힘들 수 있지만, 그만큼 맛 하나는 보장하는 보쌈
■ 배추 3포기를 큰 잎만 분리해서 두번을 잘라줍
■ 다시 물에 주먹 만한 감자를 두 개 정도 큼직큼
김치를 만들어 봅시다.
니다. 물 10컵에 소금2컵을 넣어서 잘 녹인 다음에
직하게 썰어서 넣고 삶아 줍니다.
선뜻 보쌈김치를 담겠다고 나서기는 어렵지만,
배추를 적셔 줍니다. 그 다음에 배춧잎 줄기 부분
■ 믹서기에 다시물과 삶은 감자, 밥 반 컵, 배1개,
가지런히 보쌈김치를 말아놓고 나면 뿌듯하고, 맛
에 소금 반 스픈 정도를 켜켜이 뿌려서 절입니다
새우젓 수북하게 2스픈, 마늘, 생강, 무 반 개를 넣
또한 장담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것을 찾아서 꾹 누른 상태로 실온에서 12
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시간 정도 푹 절입니다
■ 10번의 재료에 고추가루 2컵, 멸치액젓 1컵, 설
도해 보시면 정성이 들어간 만큼 보기도 좋고, 특
■ 12시간이 지난 후에 푹 절여진 배추는 잘 씻어서
탕 반 컵(숙성을 도우려면 설탕 필요합니다), 매실
별한 맛의 김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지도록 놓아두고, 보쌈김치에 들어갈 재료
액 반 컵을 섞어서 양념을 만듭니다.
들을 준비합니다.
■ 위에서 채썰어서 버무려 두었던 무와 갓 등을 양
■ 중간 정도 크기의 무 1개 반을 채를 썬 뒤 소금
념과 섞어서 속 양념을 버무립니다. 간은 약간 짭
3스픈(밥수저), 물엿 반 컵 정도를 넣고 30분정도
짤한 정도로 해줍니다.
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그리고 먹기
절입니다.
■ 사진처럼 배추를 펼친 후에 속을 적당히 넣고 양
전에 꺼내서 김밥처럼 썰에서 상에 내면 됩니다.
■ 잘 절여진 무도 씻어서 건져서 물기를 뺍니다.
옆을 배추 입으로 감싸며 김밥 말듯이 말아줍니다.
■ 채를 썬 무에서 물이 다 빠지면 고추가루 2컵을
■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말아서 차곡차곡 보관통
재료
넣고 버무립니다.
에 넣고, 켜켜로 적당히 양념을 덮어줍니다.
배추 3포기 물 10컵, 무 중간 크기 2개, 부추 두 단,
■ 부추 두 단을 쫑쫑 썰어줍니다.
■ 가운데 배추 속 부분은 찟어서 남은 양념에 버
갓 2파운드, 소금, 물엿 반컵, 고춧가루,멸치, 다시
■ 갓(Baby Gai Choy)도 2파운드 정도를 깨끗이 씻
무립니다.
마, 감자 2개, 새우젓, 밥 반 컵, 마늘, 생강, 멸치액
어서 5센티 정도의 크기로 썰어줍니다.
젓, 설탕, 매실 액기스
■ 다시마 우린 물에 멸치를 넣고 다시물을 끓입
정성이 듬뿍~ 손이 많이 가서 만들기는 복잡하고
특별한 손님맞이를 할 때나 특별한 날을 위해 시
또 보쌈은 수육하고 먹으면 더 특별한 맛을 즐 길 수 있고요. 보쌈김치를 다 담근 뒤에는 서너 시간 실온에 두
32
OZ MAGAZINE 3 -2022
OZ MAGAZINE 3 -2022 33
34
OZ MAGAZINE 3 -2022
i 15.7K SUBSCRIBERS
OZ MAGAZINE 3 -2022 35
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 이야기
새소리와 함께 오는 3월 입춘이 지난 지 오래지만, 이곳 콜로라도는 눈
절의 변화가 현재의 시간과 다른 것은 그 속도가
우리를 새로운 날로 맞이하고 있는데 매일, 그날
보라와 함께 지난 주까지 꽤 추운 날이 여러날 있
정신없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하긴 요즈음의 젊
이 그날처럼 보내는 아까운 세월 말이다. 그럼에
었다. 3월에 접어들면서 놀랍게도 눈 부신 햇살
은이들은 우리 세대의 그 속도를 훨씬 뛰어넘어
도 감사하기는 과거의 잘해야 하고 마음에 들어
과 따듯함이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집에 박
지금 세대의 빠른 속도로 느끼고 있으니 나이에
야 하고 이루어 내야 하는 나에서 웬만하면 좋아
혀 있는 것이 마치 무료하게 시간을 허비한다는
따라 달라지는 인생 속도도 무어라 한마디로 정
하고 중간이면 잘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루기보다
생각으로 바뀐다. 추운 날의 실내는 코지하고 안
의하기 어려워져 간다.
는 물 흐른데로 나를 맡기는 법을 배워간다. 이래
락하지만 눈부시고 화려한 날의 집안은 어둡고
서 나이를 먹는 것에 좋은 점이 있기도 하고 신앙
싸한 느낌이 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결론부
4계절 봄날같은 따듯한 햇살과 맑은 날도 좋지
을 가진 축복인지 모르겠다. 세상과 삶에 정답은
터 말하자면 봄바람과 새소리가 도저히 집에 있
만 이처럼 각각의 계절을 느끼며 그 변화를 지켜
없지만 나 스스로의 답을 이 계절에 찾는 중이다.
지 못하고 산이나 들로, 아니면 약속이라도 만들
보는 지금이 너무 감사하다. 우리는 물질주의의
어나가야 할 것만 같은, 바람난 노처녀의 마음처
세상에 살면서 값어치를 치루고 산 그 물질에 가
럼 싱숭생숭 한 것으로 해두자. 아주 추운 때를 제
치를 두지만 사실 치루는 대가없이 우리에게 주
외하고 간간히 들렸던 새들의 지저귐이 이른 아
어지는 대단한 보물을 잊고 살 때가 허다한 것 같
침부터 창가에서 재재거린다. 늘 느끼는 것이지
다. 나처럼 자연을 찬미하는 사람은 이처럼 새로
만 추위를 무시하며 땅속으로 스며드는 봄의 소
이 다가오는 계절에서 신비함을 느끼고 창조주의
리나, 짧은 봄을 아쉬워 할 틈도 없이 어느새 우리
위대함을 본다. 매일 보는 하늘도 늘 느끼던 바
곁에 다가오는 여름이나, 한창 여름을 즐길 때쯤
람도 브라운으로 한참 추운 겨울을 지켜내는 갈
소리없이 변해가는 나뭇잎과 하늘을 보면서 아름
대도 다리 밑의 졸졸거리며 흐르는 시냇물도 길
다운 가을 기대하게 하고,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
고 긴 전봇대에서 묻어나는 그 느낌마저도 무엇
이 불고 한 번씩 눈보라로 우리를 집에 박혀 있게
인가 달라 보이게 하는 계절의 변화! 이때에 드는
하는 겨울이 거짓말처럼 우리의 인생의 변화처럼
생각은 인간의 연약함과 코앞의 조그만 일에 아
왔다가 가곤 했다. 젊은 시절의 내가 느꼈던 4계
둥 바둥하는 나 자신이다. 이처럼 큰 그림이 매일
36
OZ MAGAZINE 3 -2022
<콜로라도 혜경>
최헤경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 동 대학원 졸업
성장이 빠른 청소년기에 척추가 똑바로 자라야 척추측만증이 예방됩니다. 성장기의 자녀에게 척추교정으로 바른자세와 건강한 삶을 선물하세요.
※ 성장판 검사도 실시합니다.
손석기 척추의료원 교통사고 치료전문
(척추신경의)
(303)695-4760
교통사고 후유증, 척추협착증, 관절염, 척추측만증, 굴곡척추허리통증, 좌골신경통, 고관절통증, 편두통, 목 통증, 오십견, 어깨통증, 턱관절장애, 감각상실
OZ MAGAZINE 3 -2022 37
‘패배자의 설움으로 사는 날의 꿈’ I could build a mansion that is higher than
어 나타나겠죠
에서 진정 조금의 여유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
the trees 난 나무보다 더 높은 집을 지을 수도 있
한국에서 블록버스터 시조 격으로 분류되는 1998
고 I could have all the gifts I want and never
년 개봉되었던 영화 ‘쉬리’의 메인 테마곡으로 우
꿈은 밤에 잘 때 꾸지만.. 꿈꾸는 아침을 말하는
ask please 원하는 선물을 부탁하지 않아도 받을
리에게 잘 알려진 OST ‘When I Dream’의 가사이
것 자체가 불합리이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늘 새
수 있었어요.
다. 미국의 컨트리 싱어송 라이터 크리스탈 게일이
로운 날이다.
I could fly to Paris, it’s at my beck and call
1975년 발표했으며, 영화에서는 캐럴 키드의 리메
난 언제든지 내 맘대로 파리로 날아갈 수도 있었
이크 버전으로 사용되었다.
할 수 있다.
아침에 무엇인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렇게 무 언가를 이루며 또는 이루지 못한 채 또 새날을 맞
지만 Why do I live my life alone with nothing at
가사처럼 꿈은 어떤 것이든 할 수 있는 나만의 로
all 왜 난 아무것도 없이 홀로 인생을 살고 있나요.
망이다. 그것이 현실로 다가오느냐의 문제일 뿐이
쏟아지는 햇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지는 해에
< Refrain >But when I dream, I dream of you
다. 꿈은 늘 그렇다. 누구에게나 꿈을 꾸는 자유가
노을이 아름다워지길 꿈꾸는 것이 어불성설일까?
하지만 꿈을 꿀 때면, 난 당신을 꿈꿔요 Maybe someday you will come true언젠가 당신은 현실 이 되어 나타나겠죠 When I dream, I dream of
있다. 생각해보면 늘 새로운 날이다. 누군가의 의미가 되어주는 것, 참 어렵고 힘든 삶 이지만 언뜻 들어보면 참 멋진 싯귀같다.
기 일쑤이다.
필자의 이름 중에 ‘준’ 자가 있다. 사람 인변에 뛰 어날 준인데, 뛰어난 이는 '준걸(俊傑)', '뛰어나다' 를 뜻하는 글자도 있고, 높을 준 부수 흙土변을 써
you꿈을 꿀 때면, 난 당신을 꿈꿔요 Maybe some-
나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렇게 절반의 실패와
서 埈은 높다; (높이)솟다. 땅에서 높이 솟을 자 같
day you will come true 언젠가 당신은 현실이 되
성공처럼 찬물과 뜨거운 물을 오가는 벅찬 삶 속
은 좋은 이름도 있다. 浚(깊을 준)같은 깊어지고 싶 은 좋은 이름자도 있는데 필자는 뫼산변에 峻자를 썼다. 산이 '높고 험하다'(high and steep)는 뜻이 니 '뫼 산'(山)이 의미 요소로 쓰였다. 하필 작명소가 왜 이 이름을 썼는지는 모르지만, 峻嚴(준:엄)은 '매우 높은[峻] 산의 바위[嚴]'가 속 뜻인데, '매우 엄격함'을 뜻하기도 한다. 삶은 등산 같아서 잠시 쉬어 감은 몰라도 포기하면 끝장이다. 옛 선현 왈, '산에 오르기가 어렵고 험해도 중도에 그침이 없으면, 기필코 봉우리를 밟을 수 있으리 라!'(登山不以艱險而止, 則必臻乎峻嶺矣 - '抱朴
38
OZ MAGAZINE 3 -2022
子') 그래서 이 이름을 썼다고 한다.
부러진 날개로 나는 법을 배울 수밖에 없었던 처지
을 쓰는 것 조차도 사실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이름에서 부터 지금 사는 곳 까지 지겹게 올라가
와 위치는 늘 존재하고 그런 동정의 눈을 따갑게 받
이루어지지 않는 꿈도 꿈이고 이룰 수 없는 꿈도
야 할 산이 함께하고 있다. 높은 산의 해는 늦게 오
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삶은 늘 원치 않
르고 빠르게 진다.
는 패배를 경험한다.
꿈이다. 다만 꿈꾸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이 심오한 진리는 정상에 선 자들이 잊고 사는 그
블랙버드의 마지막 가사 ‘You were only waiting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빨리 저버릴 절망이지
for this moment to arise’ 처럼 어깨에 짊어진 짐
그렇게 보면 꿈이 중요하지 않고 사람이 중요할
만 늦게라도 한번은 올라올 희망이 되기도 한다.
과 부러진 날개와 보이지 않는 눈을 감내하며 날아
뿐 이다. 그게 반백 년을 넘게 살면서 미천한 필자
오를 날을 기대하는 그 잔인한 ‘기다림’이 꿈으로 퇴
가 깨달은 하나의 진리일 것이다.
아직 가지 않은 계절은 참담하기만 하지만 새봄이 움트는 시간은 분명히 오고 있다. 언젠가는 멈춰버릴 일상이고 먼 길을 떠나야 할 삶이지만, 간절하게나마 반복되어지길 바라는 시간 의 관성에도 그 꿈들이 자리하고 있다.
색되어져만 간다. 오늘도 꿈꾸는 아침이다. 어느 위치에 있던지 말 이다. 이제 산을 오르기 시작한 사람은 끝까지 올라갈
것이 행복 할뿐이다.
기적은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꿈이 이 루어지지 않아도 멋지게 죽어갈 수 있는 ‘용기’이다. 그 꿈이 이루어지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말 이다.
대부분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젊은이들에게
꿈을 꾸고, 산의 중턱에 이르러 숨이 찬 사람은 이
진정한 승리를 패배자가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위
혹은 꿈꾸는 이들에게 이런 굴을 쓴다면 덮어버릴
포기와 지속의 갈등을 이겨날 꿈을 꾸며 요행히 산
안과 용기가 내게 진정한 ‘꿈’이 되어가는 Dreams
책처럼 컨텐츠의 인내를 없앨 수도 있지만, 분명 가
의 정상에 오른 사람은 안전하게 잘 내려갈 꿈을
Come True로 나 혼자 우기는 계절의 아침을 변함
볍게 단순하게 작은 꿈이란 없는 것 같다.
꾼다.
없이 살아간다.
비틀즈의 블랙버드도 그 꿈의 일부일 것이다. 가
하지만 그 안에 수많은 과정과 거칠고 험난한 생
라앉는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울 수밖에 없고,
각과 그저 관성에 몸을 맡긴 채 오르려고 안간힘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OZ MAGAZINE 3 -2022 39
한인업소록
학원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 832-931-1466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콜로라도 구인/구직 광고 및 생활정보 저희 주간오즈저널에서는 콜로라도 한인들에게 무료로 한 달동안 생활정보, 구인, 구직, 레슨, 중고거래, 렌트 등 필요한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의: 832-931-1466
미스터김(Mr.Kim) 바베큐 같이 일하실 분 모십니다. 303-367-4444
스시 쇼에서 Sushi chef and server 구함 Please apply text 720-935-6559
치과 인하우스랩에서 세라미스트 구합니다. 파트타임 / 풀타임 < 레이크우드> 720-318-4248 Alteration Shop for Sale. Excellent Location. Owner Moving. Call for Details.720-323-5461
HACCP coordinator USDA 육가공 공장에서 관련 업무를 맡 아 주실 관리자를 원합니다. 약간의 컴퓨터 지식과 영어가 필요/ 영주권 스폰서 가능/연봉 $50-60K 오마하 지역 공장 근처로 이주하는 조건 (402) 871-0004 Nail Salon boost rent Requirements:Nail license <Kaylin> 720-357-2766 하이킹 동호회 토요일 2~4시간 건강 하이킹 / Text only 303.827.5839
40
OZ MAGAZINE 3 -2022
캐더링 전문점 / 밑반찬 / 고기만두 / 김치만두 / 각종국 /
족발 할인
$5 김장김치 주문받습니다.
※11월부터 무짠지 판매시작
총각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Open Hour 7am-7pm (월요일 휴무) 41 OZ MAGAZINE 3 -2022
한인업소록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42
OZ MAGAZINE 3 -2022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기타 강습 초급(Beginner)
중급(Amateur)
고급(Professional)
OZ MAGAZINE 3 -2022 43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OZ MAGAZINE 3 -2022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앱스토어링크 https://apple.co/3709Uva 또는 https://apps.apple.com/us/app/오즈업소록/ id1458512134 #플레이스토어링크 https://bit.ly/3oAwJeY 또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dbarber.ozmagazine
'오즈모바일 업소록'에 무료로 업소 정보 등록하세요!
# 업데이트가 필요하신 업소는 ozmagazinedenverc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미용실/스킨케어 동호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콜로라도 문인협회/시인협회 720-278-9021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한인업소록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융자/은행 급한융자 866-611-8710 덴버 파이낸셜 303-955-3000 션심 융자 303-621-4919 심소연 융자 720-508-0064 우리은행 720-398-9590 이성선 융자 303-306-7555 타미윤 융자 720-979-5486 프로액티브 파이낸셜 303-953-1371 BANK OF HOPE 213-637-9639 CAA 융자 720-771-2464 CBB 은행 303-520-7867 OPEN BANK 720-936-4492 Pacific City Bank 303-905-1181 Promise One Bank 720-236-5424 United Fidelity Bank – Aurora 303-343-8888
자동차 수리/판매 케디엠 오토 모티브 303-993-8880 케이에스 자동차 정비&바디 303-745-0012
OZ MAGAZINE 3 -2022 45
46
OZ MAGAZINE 3 -2022
OZ MAGAZINE 3 -2022 47
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오즈퀵!케이타운 March 2nd Week 2022 / 141th Edition
라이프 스페셜 1.진상은 밝혀진다. 서명운동의 서명자들은 법원증거제출에 동의했을까? 2. 폴리스 주지사의 마스크 의무화 정책 재조명 3. '세계 여성의 날' 특별한 응원과 지지 쏟아져-총을 든 우크라이나 여성 전사들
(303) 353 - 4537
추경남 부동산 GRI,MRP,ABR,CNE,MCNE,SRES
믿을 수 있는 브로커 주택/콘도/상가 커머셜
719-761-8876 48 OZ MAGAZINE 3 -2022 719.650.9877
(303) 367-4444
수제담배
303-632-8079 연방 세무사
(720) 600-8831 303.949.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