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rd Week 2022 / 142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비즈니스 스페셜 1. 발행인의 편지-본 적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의문의 고발장 2. 김현주 칼럼 '한 명으로 인한 막중한 피해'에 대한 반박문 3. 기름값 폭등에 ‘우버·리프트, 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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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정규 신청기간은 마감 하였고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특별 신청 기간입니다.
10555 East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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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March 3rd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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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6
한인타운 소식 [특별기고문] -‘김현주 칼럼 ‘한 명으로 인한 막중한 피해’에 대한 반박문 -남부 한인회, 지역 활동 본격화 -‘기름값 폭등에 ‘우버·리프트, 요금 오른다’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모집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3가지 주요 교육 관련 법안 서명 -9헬스페어, 콜로라도 전역에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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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경증 코로나19 환자 장기 후유증 원인, 대식세포에 있어 -화이자, 65세 이상 4차 접종 허가 신청 전망 -모더나, 영유아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제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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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본 적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의문의 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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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오천 원의 행복'
26-30 비즈니스 스페셜
-미국물가 7.9% 또 급등했다 ‘40년만의 최고치 갈아치워’
-소스만 있으면 뚝딱, 비프 샌드위치
36 최혜경교수의 콜로라도 산골이야기 -마음가는 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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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바이든, 가상화폐 연구 행정명령
-‘이기주의 vs 이타주의’
-절약과 지출 사이의 균형을 찾아라 비프 샌드위치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엄마 손은 금손
-‘디지털 달러’ 시대 열리나...
- 엄마 손은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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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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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상원, '푸틴 전범' 만장일치 결의 상원이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시한 푸틴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의원이 발의하고 양당 상원의원들의 지지했다. 결의안에는 우크라이나 내 전쟁 범죄에 대한 조사에 착수키로 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결정을 지지하는 동시에 푸틴 대통령의 전쟁범죄 관련성을 조사하는 것을 지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10억달러 이상의 새로운 군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연방정부, 연간예산 최종 확정 지난 해 10월부터 단기 임시예산 형식으로 지출해 오던 2022년도 예산을 지난 11일 1조 5천억 달로 규모로 확정했다. 이번 연방예산안 가운데 국방예산이 7820억 달러로 전년보다 420억 달러가 늘어났고, 비국방 국내정책 예산은 7300억 달러로 4년 만에 최고치인 460억 달러로 증액되었다. 또한 연방의회는 우크라이나와 주변 국 지원을 위한 총 136억 달러 규모의 군사·인도적 지원안을 포함시켰다. 이로써 연방정부는 9월 30일까지 셧다운 없이 가동하게 됐다.
국무부, 새 한국정부와 북한 핵·미사일 협력 다짐 연방 국무부가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한국의 새 정부와 대북정책 등에 있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윤 당선인 및 그의 정부와 일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제적 협력을 비롯해 역내 및 국제 안보 등 문제에서 관계를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과 대화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이에 대한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연방 상원, 내년부터 서머타임 연중 적용 법안 가결 연방의회 상원이 지난 15일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를 항구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매년 3월 두번째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앞당기고, 11월 첫 일요일 오전 2시를 다시 한 시간 늦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는 서머타임제를 실시해 왔다. 해당 법안은 오는 2023년 11월 기준시간으로 환원하지 않고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직 하원의 의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법안 서명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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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당선인과 오찬 연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윤석열 당선인과 단독 오찬을 예정했다가 연기했다. 청와대 담당자는 실무협의 미흡으로 인한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 앞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전화를 통해 축하를 전하고, 이철희 정무수석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화환을 보냈었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빠른 시일 내에 문 대통령을 찾아뵙고, 모르는 거 있으면 연락을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윤석열 당선인, 외교 행보 속도...새 집무실 용산 검토 윤석열 당선인이 당선 직후 바이든 대통령,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등 세계 정상들로부터 축하전화를 받고 외교를 시작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직후 서둘러 통화를 시도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임기 첫날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국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범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르면 2주 이내 종료 기대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비서실장 고문이 영상을 통해 이르면 향후 1~2주 사이에 러시아와의 평화 협정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이 영상에서 아레스토비치 고문은 러시아가 평화 협상에 나서면서도 시가전을 위해 시리아인 등을 끌어들이려 할 수도 있다면서 이를 막아내면서 4월 중순이나 말까지는 합의를 이끌어내 5월 초에는 평화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전했다.
스타벅스, 일회용 컵 사용 중단, 임대 머그컵 도입 스타벅스가 2025년까지 일회용 컵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대신 '컵 임대' 프로그램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컵 임대’ 프로그램은 1달러의 보증금을 내고 음료를 담은 일반 컵을 가져갔다가 나중에 이를 매장 내 스마트 쓰레기통에 반납하면 1달러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에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는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컵을 개발했으며, 또한 고객이 자신의 머그 컵을 사용할 경우 보상금을 10센트에서 50센트로 올리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우버, 16일부터 유류 할증료 부과 우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기름값이 폭등하자 16일부터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차량 호출에는 45∼55센트 유류 할증료가 붙고,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에는 35∼45센트 추가 요금이 붙는다. 우버는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유류 할증료를 부과하기로 했다면서 요금 인상분은 운전기사들의 기름값 비용을 보전하는 데 쓴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유류 할증료를 최소 60일 동안 적용하고 상황을 보면서 연장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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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특별기고문
[김현주 칼럼 '한 명으로 인한 막중한 피해'에 대한 반박문]
도대체 얼마나 더 우려먹고 싶은 건지?
노우회 재단 나는 글 쓰는 게 참 어렵다. 그런데 어쩔 수 없이
딘가에 파 묻어 놓았던 기록들을 찾아가면서 말이
회의 회관을 주측이 되어, 규모는 작지만 잘 운영
글을 써야 하는 순간이 있다. 2016년에 그랬고, 이
다. 쓰면서 생각하니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나
되고 있던 한국 노인회를 팔게 하여 한인회와 함
번이 또한 그런 경우 인 것 같다. 나의 밑바닥이 완
하고 있는 김현주가 웃기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께 문재만 (Mun Plumbing) 씨의 건물을 매입하
전히 개털이 될 수도 있지만 써야 할 수 밖에 없다.
그 옆에서 장단 맞추는 인간들 얼굴들은 떠오르고
게 된 것이다. 그들이 어떤 자기들만의 약속이 있
주간 포커스 김현주는 2022년 3월 10일자 데스크
머리가 쥐가 날 판이다. 어차피 김현주가 깔아 논
었는지, 없었는지 모른다, 있다고 하는 말은 여러
칼럼에 “한 명으로 인한 막중한 피해” 라는 제목으
판이니 굿판이 되었던 개판이 되었던 제대로 판을
번 들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보고 들은 것이 아니
로 총, 칼 보다 아주 막강하고, 무서운, 인간을 죽
한번 벌여 보기로 한다.
기에 더 이상 거론하지 하지 않겠다. 그래도 그들
일 수도 있는 언론이라는 흉기를 또 다시 들었다.
김현주는 2003년을 기준으로 이야기 한다. 그래
을 잘 아는 사람들은 뒤로 남모르는 썩소를 지으
이번 칼럼에 첫 번째 이슈는 약 20년째 우려 먹고
야 사실이 전혀 없는 거짓 (FACTLESS LIE) 을 그
며 있을 수도 있다. 지금은 정확한 년도는 기억이
있는 콜로라도 주 한인회 소송 이다. 그 동안 참
리고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다른 소송들에 연관된
나질 않지만 나의 희미한 기억으로는 1998년 혹은
많이 우려 먹었다. 이게 무슨 사골 끓인 후 재탕을
사람들을 본인 글에 올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
1999년 한인회 정기총회를 한다고 가깝게 알고 지
끓이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정말 오랫동안 재탕을
다. 그럼 1996년 이후로 가보자, 그 이전은 알고
내던 지인이 꼭 참석해 달라고 하여 오래 전 한국
한다. 아무리 재탕을 끓인다 하더라도 어느 시점
싶지도 않고,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알고 싶으면
으로 돌아간 안병호씨와 함께 참석했다. 정기총
에서는 새로운 사골을 끓여야 하건만, 그래서 콜로
조기선씨에게 알아보면 된다, 그런데 그도 언론인
회라고 참석을 했는데 가관 아니 싸움판이었다, 욕
라도 주 한인들에게 한번은 정확히 알리고자 한다.
으로서 썩 깨끗하지 않아서 거짓이 나올 수도 있
을 하고, 삿대질을 하며, 의자를 들어 집어 던지려
나도 안다, WHO GIVE A SHIT! 이라는 것을, 하
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그럼 1996년 이후부
하고, 고성이 왔다갔다하고, 아주 개판 오 분전이
지만 이번에도 재탕되어서 쓰여지는 데스크 칼럼
터 말을 시작해 보자. 한국노인회장을 역임했던
었다, 그리고 허수아비 경비는 말도 알아 들을 수
이 역겨워서 읽고 싶지도 않지만, 다시 번역 요청
문재만씨 그리고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을 역임했
도 없으니 있으나 마나, 결국 안병호씨와 나는 어
을 받아서 먹고는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다. 그런
다가 제명 된 이승렬씨 그 이후에는 평통 지 회장
쩔 수 없는 동네 당파 싸움이라고, 미친 인간들의
데 번역을 하다가 나의 대갈님 꼭대기에서 김이 모
까지 역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사
발악 이라며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그 자리를 떠
락 모락 피어 오르기에 마음을 가다듬고, 예전 어
람은 이미 지면에 보도되었던 문제의 한인회/노인
났다. 그 이후 1999년에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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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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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특별기고문
승렬과 Tony 주 라는 사람들로부터 고소를 당하였
비하면서 존칭을 쓰지 않고 김현주 라고 하는 이유
이 있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법원에 가서 기록 찾
다. 바로 이 소송이 콜로라도 주 한인회의 첫 소송
는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를 약 20년간 해 왔기
아보면 다 나오는 기록들이다. 나의 말을 믿지 못
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콜로라도 주 한
때문이며 어차피 본인도 그렇게 기재하니까 똑같
한다면 아담스시 지방법원과 아라파호시 지방법원
인회 모든 소송을 맡았던 변호사가 바로 고 데이빗
이 쌤쌤! 이다.
에 가서 기록을 찾아보면 된다. 김현주는 기억이
마핏 변호사이며, 바비 김씨의 태권도 제자이며 아
그리고 1999년부터 2006년까지 콜로라도 주 한인
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2007년 내가 한인회장이
주 오랜 친구였다. 그리고 2002년 말부터 나를 직
회 회원, 회칙 등 에 대한 소송이 총 7번 있었다 (아
되기 전 혹은 후 이메일을 통하여 보내주었던 기록
접 통역사로 고용한 변호사이기도 하다. 이 민사
담스시 6번 과 아라파호시 1번). 여기에 연관된 사
들이다. 그럼 이 시점에서 김현주가 약20년 동안
소송의 사건번호는 1999CV1336 이며, 원고는 이
람들은 다음과 같다. 콜로라도 한인회 측 (존칭 생
사골 우려먹듯 우려먹은 변호사비 와 법원 비용에
승렬, Tony 주 그리고 피고는 콜로라도 주 한인회,
략) 김인찬, 이창무, 정일화, 문재만, 박문근, 이용
대하여 이야기하자. 그렇다, 2007년 2월 체리크릭
김인찬, 이창무, 정일화, 문재만, 박문근, 이용연, 윤
연, 윤한규, 이동호, 바비 김, 조선, 조교K, 오창근,
에 있던 “STEWART TITLE” 에서 서명하고 지분
한규, 이동호, 바비 김, 조선, 조교K 이었다. 김현
최용덕, 안제원, 명광일, 엄제형, 김광배, 김재희, 문
대로 돈을 오창근 회장이 수표로 수령했다. 콜로
주 똑바로 기억하길 바란다. 본인이 칼럼을 쓰던,
홍S, 제프리 최, 전성기, 방용진, 김정길, 고광민, 고
라도 주 한인회에서는 마핏 변호사, 오창근 전 한
기사를 쓰던 나는 상관없다, 어차피 나는 주간 포
재형, 엄재현, 장기성, 유명종, 김철환 상대쪽은 이
인회장과 통역사인 내가 출석하였고, 노인회 측은
커스의 독자가 아니니까, 변역을 할 때 만 빼놓고,
승렬, Tony 주, 조영석, 한병철, 박흥규, 김희석, 조
고 강종모 회장 과 몇 분이 출석했었다, 노인회 측
그렇지만 언론인 이라고 하면 최소한 독자들이 전
석산, 정기수, 강종모, 공필연, 메리 정, 박병석, 박
은 항상 대동하던 이철범 통역사도 없이 변호사와
체적으로 모든 일어났던 일을 정확히 알고, 듣고,
희자, 제니 조, 김상남, 서일자, 강영자가 있었다.
노인들만 출석하였다. 어찌되었든, 콜로라도 주 한
읽고 판단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언론인으
참 아이러니 한 것은 한인회 측에서 고소를 받았
인회가 당연히 더 많은 돈을 받았다 지분대로 나누
로서의 책임이라는 것을, 그리고 내가 이 글을 준
던 사람들 중 고소를 한쪽으로 배를 갈아탄 사람들
라는 법원의 명령을 따라 한인회 61.8 % 한국노인
➤ 한인회 소송건들 1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공고문
노우회 (KSCAF)
➤ 노우회 재단 (KSCAF: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Foundation)은 2013년 10월 현 재단의 전 단체인 노우회 (KSCA) 회장이었던 고 이동호 회장이 지병으로 사망 후 이사장으로 바비 김 이사장 과 오창근 회장이 노우회를 운영하며 매트로 덴버에 거주하는 전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 강경순 및 안재화님과 노화되어 가는 노우회 건물에 대하여 미팅을 하였고 또한 그 무렵 한국노인회장 이영길, 문 재만 이사장과도 만나 미팅을 하였었다. 그 이후 김종호씨를 만나 지붕에 설치 된 (ROOF TOP UNIT) 히터 와 에어컨디션 및 인테리어 리 모델링에 대하여 미팅을 하였으나 그는 건물의 사용 만 원했고 금전적인 부담을 거부함으로 노우회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콜로라 도 주 한인회장이었던 전 박영돈 회장의 도움(자금 융통)으로 2개의 새로운 히터와 에어컨디션을 설치하였다. 오창근 회장이 현재 회관을 임대하고 있는 교회(El Sombrador)의 담당자와 만나게 되어 임대계약을 성사 시키게 되었다. 처음 임대계약에는 교회 측에서 화장실, 바닥, 페인트, 부엌 등 리 모델링을 하는 조건으로 합의하였고, 실행되었다. 그 이후 노우회는 취소 되었던 비영리 단체의 501(C)(3) TAX-EXAMPT 직위를 되살리기 위하여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고, 이사회를 통 하여 회칙을 개정하고, 회원을 받는 회원제 단체가 아닌 이사회로 운영되는 재단으로 등록하고, 2019년 5월 연방국세청 (IRS) 으로 부터 승인 받았다. 또한 2019년 5월부터 Oz Journal (오즈저널) 에 재단의 광고가 계속 게재되었다. 현재 본 재단은 다른 비영리단체 및 도움이 필요한 개인에게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조성하여 보조하며, 일부 장학금은 현 콜로라도 주 한 인회장, 콜로라도 체육회장,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 하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교육프로그램도 주비하고 있으며, 뜻을 같이하 시고 싶은 분들의 참여도 환영한다. 또한 이사의 자격은 지역에 상관 없이, 이사회 및 고문들의 추천을 받은 후 본 이사회에서 인준한다. 자 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 문의 전화 : (303)669-8949 박준서 회장 ]
➤ The Korean Senior Citizens Association Foundation (KSCAF) In October 2013, the late Lee Dong-Ho, who was the former president of the KSCA, the former organization of the current foundation passed away from a chronic disease. Since then, Chairman Bobby Kim and President Chang Kun O operated and the Chairman Kim had a meeting with Mrs. Ahn, Jae-Hwa and the former President Kang, Kyung-soon of Colorado Korean Association regarding the aging KSCA building, also had a meeting with the president Lee, Young Gil and the Chairman Mun, Jae-Man of Korean Senior Association. Then, Chairman Kim and the president Chang Kun O had meetings in separate occasion with Kim, Chong-Ho because he wanted to use the building for the Senior citizens and during the meeting the heater & air conditioning (RTU) and remodeling of the aging KSCA building came up. However, he only wanted to use the building and refused the financial burden. So, the KSCA continued to be in a difficult situation but fortunately, with the help (personal financing) of President Park YoungDon, who was the former president of the Colorado Korean Association, two brand new roof top units were installed. Later on, the president Chang Kun O met the people in charge of the church (El Sombrador) and the lease agreement was concluded. In the initial lease agreement, the church agreed on the condition of remodeling the bathroom, floor, painting and kitchen, and it was implemented. Since then, the KSCA has hired a professional lawyer to revive the 501(C) (3) TAX-EXAMPT position of the canceled non-profit organization status which was approved by the Internal Revenue Service (IRS) in May, 2019 and amended the By-Laws to register as a foundation operated by the board of directors rather than a membership organization that accepts members and it was approved by the board of directors. In addition, the Foundation's advertisements continued to appear in the Oz Journal from May 2019. Currently, the foundation provides and subsidizes certain funds and scholarships to other non-profit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in need. The scholarships are recommended by other organizations including current presidents of Colorado Korean Association, Colorado Korean Athletic Association, Colorado Springs Korean Association and help is provided to several non-profit organizations every year within the budget of the foundation. In the near future, we are preparing an educational program and we welcome the participation of those who want to share the same purpose. In addition, the qualifications of directors are approved by the Board of Directors after they are recommended by the Board of Directors and advisors, regardless of region. For more information, please contact us at the phone number below.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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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회 38.2% 이다. 그래서 한인회는 약 13만 달러를 받
할 텐데, 김현주 머리에는 뭐가 들어 있는지 항상 본
리고 아주 파렴치하고 인간 이하의 짓거리에 대하여
았다, 그리고 수령한 돈의 십이만 달러가 변호사비,
인의 생각만 주장하면 되는 가보다. 만약 김현주의
낱낱히 밝힐것이며, 그 다음 번에는 최근 있었던 노
법정 비용, 통역비 등으로 지불되었다. 이 기록 또한
반박 글이 실린다면 김현주는 어찌 되었든 바비 김
우회원에 대한 소송, 마지막으로 노인회 소송 건에
앞에서 언급 한 것처럼 2007년 비슷한 시기에 김현
이 주동이 되어 소송으로 인해 많은 돈이 날아갔다
대하여 다 확실하게 다 알려 주려고 한다. 이왕 이
주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었다.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말도 거짓이다, 왜냐하
렇게 시작했으니 김현주가 꽤 친한/친했던 꾼 박헌
김현주는 본인이 직접 쓴 칼럼에 2개의 노인회 소송
면 분할 소송을 제외 한 모든 소송은 한인회가 피고
일 전 한인회장/서남부 한인회장 (2019년 덴버 소
에서 사용된 총 비용이 총 4만 달러 라고 기재했다,
였고, 바비 김도 고소를 받은 쪽이다. 그래서 본인
송의 연관성), 그리고 박영돈 부동산 밑에서 근무했
그럼 제대로 된 언론인이라면 한인회도 2개만 적용
의 멍청한 생각 및 언행 때문에 계속해서 소송을 받
던 이민 사기꾼들 전유진 또한 그와 사업적 파트너
을 해서 계산하면 된다. 한인회와 노인회의 첫 번째
는 것이다. 내가 김현주의 칼럼을 번역하고 있다는
였던 연규산, 김현주와 친분이 있었던 관계로 그들
소송은 한인회가 노인회와 찢어 질 수 있게 해달라
것은 김현주가 바비 김에게 또 하나의 고소장을 받
의 사기에 대해서 나도 제대로 한번 더 우려 먹으려
고 한 파티션 (Partition/분할) 소송이며 사건번호는
을 것 이라는 징표라고 할 수 있다. 전 한인회 오창
한다. 그래야 나도 아주 조금은 대갈님 에서 모락 모
2002CV2889이다. 결과는 한인회 승, 아담스 시 지
근회장이 가끔 하시던 말씀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
락 피어 오르는 열을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방법원 판결 당시 엔서 (Enser) 판사의 말 중에 기억
저 XXXX들 때문에 한인회관 판 돈이 다 날아갔다”.
그나마 욕을 먹어도 기분이 조금은 덜 상 할 것 같다.
나는 말이 있다. 그가 말하길 “몇 십 년 같이 살던 부
똑바로 조사하고 난 후 있는 사실을 기재하면 고소
< 노우회 재단 회장. Jason J.S Park >
부도 이혼을 한다, 어떤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할 때
를 하라고 해도 할 수 없다.
도 있다, 그러니 한인회와 노인회도 회관을 팔아서
다음은 통역사였던 나의 이야기도 해야 할 것 같다.
지분대로 나누고 찢어져라”. 그러나 노인회는 법정
내 기억으로는 고 이동호 회장을 만난 것이2002년
의 판결을 받아드리질 못하고 항소를 하게 되고, 항
8월 (IME: independent Medical Examination, 독
소법원 사건번호 2005CA145 이다. 결국 한국노인
립적 건강진단) 이었고 그때 나의 전화번호를 달라
회는 항소에서도 패소했다, 그래서 4만 달러의 비용
고 해서 주었다. 이후 고 마핏 변호사로부터 연락이
이 발생했다. 소송비용 4만 달러도 서면으로 기재
왔고 2002년 말부터 나를 고용하기로 했고 한인회
된 것을 나는 아직 확인 한적이 없다. 이에 반해 한
통역사로 일을 했다. 김현주가 나의 통역비를 이야
인회는 십삼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 했다고 매번 기
기 하려면 이철범 통역사의 통역비를 거론해야 한
재 하는데 정확히 십이만 달러이다. 도대체 어떻게
다. 현재 같은 건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사무실을 임
계산 했는지를 정확히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그
대하고 있고, 본인 신문에 광고 및 글도 기재하는 것
리고 총 7개의 소송으로 알고 있었는데 2개가 더 있
아니면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 정보를
었다. 어찌되었던 나는 2007년에 이메일로 7개의
받는 것은 아주 쉬운 일 같은데, 약 20년간 우려 먹
소송에 대한 정보를 보내 주었다, 도대체 왜 공평하
을 동안 단 한번도 알려진 적이 없다. 다시 한번 말
지 못한 계산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좋지 않은 생각
하지만 김현주는 이러한 악의적인 언행으로 말미암
을 품게 하는 걸까? 공평한 계산을 위하여 총 9개
아 고소를 받는 거다 라고 나는 확신한다. 그럼 대
의 소송으로 계산 한다고 했을 때 한인회는 노인회
충 계산을 해보자, 한 소송당 이철범 통역사가 3천
보다 적은 약 3만 달러이다. 그리고 법원에서는 양
달러를 수령했다고 한다면 전부 합해8개의 소송 그
측 변호사들에게 공정한 부동산을 협의 하에 고용하
렇다면 약 2만 4천 달러 라는 아주 간단한 계산이 나
고 법정 명령대로 이행하라 했고 또한 그렇게 이행
온다. 나랑 비슷한 금액의 영수증이 나올 것 같은데,
되었다. 자 이제 다음 이슈로 간다. 한인회는 나머
김현주의 그 뇌는 이런 계산이 나오질 않나?
지 7개의 소송에 역 8만 달러를 썼다는 이야기다, 그
다음 번에는 2019년 덴버 지방법원 소송, 70만 달러
럼 앞에서 언급 된 관련자들에게 혹은 쟌 파이퍼 변
라는 숫자의 출처, 노우회관을 임대하고 있는 교회
호사에게 총 얼마의 비용이 쓰였는지 밝혔으면 공평
의 목사와 박선목의 대화 그리고 조석산 의 위증, 그
1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720) 427-8667 ozmagazinedenverco@gmail.com
노우회 재단
회장 (303)669-8949 | 이사장 (303)523-777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13
한인타운 소식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모집 한국에서 공부할 차세대 동포 장학생 모집 / 항공료 및 매월 95만원 생활비 제공 / 학사 25명, 석·박사 75명 모집 / 4월 3일 접수 마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한국에서 공부
동포, 입양동포, 한국 국적 한인 2세 등 재외 차세
요 경비(50만원), 보험 가입(질병, 상해, 사고 등),
하기를 원하는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
대 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장학생 지원 직전
논문 인쇄비(50만원) 등을 지원하며, 역사문화 체
다.
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거주국에서 이수한 사람에
험과 멘토링 활동지원, 지역별 네트워크 활동 지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등도 제공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한 재외동포재단 한인 차세대 초청 장학사업은 우수한 동포 인재를
단, 만 40세가 되는 1982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
발굴하여 한국에서의 학업을 지원함으로써 동포
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 발전은 물론 거주국과 모국간의 상생발전 기
국가 유공자 동포 후손,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
여를 취지로 해당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 재외동포 후손, 경제 여건 곤란자, 입양 동포
선발인원은 학사 과정 25명, 석·박사 과정 75명 등 총 100명이다. 외국 국적 또는 거주국의 영주권을 보유한 재외
접수마감은 4월 3일까지며,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거주국 재외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은 scholarship@okf.or.kr 혹은 재외동포재단 홈 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및 입양동포의 자녀, 한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선
(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발 시 우대한다. 장학생에게는 입출국 항공료와 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월 95만원의 생활비가 제공된다. 이밖에 최초 소
기름값 폭등에 ‘우버·리프트, 요금 오른다’ 우버-우버이츠, 2개월동안 요금 인상 / 인상요금 전액, 운전기사에게 지급 리프트도 인상 예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개스비가 치솟
류 할증료가 적용된다. 우버이츠로 음식 배달을 시
사의 부담을 감안해 승객에게 임시로 유류할증료
자 미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Uber)와
킬 경우 이전보다 35~45센트의 추가 요금을 더 내
를 부과, 인상분을 운전기사에게 지급할 것”이라
리프트(Lyft) 요금까지 덩달아 오른다.
게 된다.
고 설명했다.
13일 CNN비지니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버는
인상된 요금은 전액 운전자에게 지급된다.
향후 2개월동안 유류 할증료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의 러
우버측은 유류 할증료를 최소 60일 동안 적용할
시아 경제 제재로 원유값은 더 오를 수 있다고 전
요금 인상은 16일부터다.
방침이며, 개솔린값 인상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했다. 미 정부는 지난 8일 러시아산 원유와 개스,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45~55
검토할 예정이다.
석탄 등 에너지 자원의 수입금지 조처를 내렸다.
센트를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음식 배달 서비스 인 우버이츠(Uber Eat)도 유
14 [콜로라도의 품격]
리프트도 차량 호출비에 추가요금을 적용할 뜻 을 밝혔다. 리프트는 “기름값 폭등에 따른 운전기
OZ MAGAZINE March 2022
(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소식
남부 한인회, 지역 활동 본격화 순회영사 업무 지원 회합, 교역자협의회 간담회 등 열어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엘리자벳 김 회장, 이하 남
견을 논의하고, 한인 커뮤니티에 연로한 연장자들
부 한인회)가 오는 4월 10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
이 늘어가는 추세이므로 체육대회 형식에서 벗어
이날 회의에서 엘리자벳 김 회장은 "남부콜로라
글학교에서 열릴 예정인 순회 민원영사 업무와 관
나 실내 행사로 전환해 문화행사 중심의 프로그
도 한인회의가 열심히 활동하는 교민들에게 조금
련한 회합 및 지역교역자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는
램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는 방안도 개진했다.
이나마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등 한인회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열린 스프링스 지역 교역자 협의회 목
이날 참석한 콜로라도 스프링스 교역자협의회 소 속의 목사들은 다음과 같다.
교회(박광규 목사)
또한 김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동포사회 화합이 가장 중요한
사님들과의 간담회에서 엘리자벳 김 회장은 각 교
글로리교회(정일재 목사) 한미연합감리교회(이
활동임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교섭과 기획성 있는
회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
지성 목사) 한인감리교회(임창구 목사) 사랑의 교
행사로 동포들의 권익증진에 앞장서는 한인회가
하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
회(홍성우 목사) 한미연합감리교회(이지성 목사)
될 것"을 다짐했다.
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교역자협의회 정일재 회장
평화교회(이해명 목사) 동양선교교회(윤경호 목
을 비롯해 6개 교회 담임목사들이 참석했다. 사정
사) 스프링스 순복음교회 (김경식 목사) 한인침례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상 이날 참석하지 못한 교회 대표단도 23대 한인 회의 취지와 목적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부 한인회는 21세기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비추어 한국전쟁 종전 69년을 맞아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행사를 점더 의미 있 게 보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 감리교회 임창구 목사는 "한인회는 각 교회 의 특성 및 지역사회에 맞는 계획과 프로그램을 개 발하고 적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 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한 해마다 시티파크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들의 가 장 큰 행사인 야외 광복절 행사에 관한 다양한 의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15
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오천 원’의 행복
5천원. 5,000원이면 만원의 반값이다. 10,000원이
헤아려지는 엄마는 넘어가려는 겨울의 해를 등지
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일하는 집에 모인 다른
면 무얼 할 수 있을까. 지금은 웬만한 식당에서 한
고 집안으로 들어선다.
친구들과 고스톱을 잘 쳐서 딴 돈인지도 모른다.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값어치라 할 수 있
안부는 묻지 않아도 마주한 얼굴에서 다 읽힌다.
서글프지 않았다. 지금도 생각하면 엄마의 그 얼굴
겠다.
파리하고 수척한 엄마의 얼굴빛에서 딸은 모든 답
이 떠오른다. 피식 웃는다. 나도 저렇게 나누며 살
그러나 36년 전 쯤의 오천 원은 쌀을 살 수도 있는
을 얻는다.
아야 하는데. 오억보다 훨씬 비싼 돈 오천 원이다.
든든한 무게의 가치였을 게다.
딱히 답을 가지러 온 것도 아닌 터라 무심한 듯 밝
소소한 배려와 나눔이 사랑을 키운다. 생명을 키우
어느 초 겨울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려는 무렵
은 표정을 지어본다.
는 건 그리 비싼 돈이 아니다.
친정 집 마당에 섰다. 집에는 방금 학교에서 돌아
짧은 겨울 해가 그래도 남아 있을 때 다시 먼 길을
사람은 항상 취약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랑에 빠지
와 교복을 입은 채로 방안에서 쉬고 있는 막내 동
가야 하는 딸에게 엄마는 부엌에서 반찬이 될 만
는 건, 자신의 행복을 자기 자신 밖에 두는 것 이라
생 혼자다. 아버지는 그 시간 어느 막노동 현장에
한 무언가를 주섬주섬 챙겨 손에 들려준다. 무어
는 말을 기억한다.
서 몸 쓰는 일을 하고 계셨을 것이고, 엄마는 집 근
라도 손에 들려 보내고픈 엄마의 궁색한 보따리가
그리고 다시 행복한 나들이
처 부자 친구네 집에서 집 안 일을 돕는 일을 하고
묵직하다. 주머니에서 지폐 한 장을 꺼낸다. 오천
노리끼리한 빛깔의 밀랍 초에 불을 붙이며 새삼 놀
있을 것이다. 까만 전화 연결로 엄마가 달려왔다.
원 짜리 한 장이다. 딸에게 건너 준다. 딸은 손 사
란다. 이 초 하나가 일 만원이나 하는구나. 내게 사
인천에서 서울 독산동까지 쉬운 걸음이 아니었을
례를 치며 괜찮다, 싫다를 반복하지만 막무가내로
준 LET US DREAM 책값까지 하면 수녀 한 달 용
것을 알기에 엄마는 내달려 온 것이다.
손에 쥐어 준다.
돈 중 절반 이상을 언니에게 썼네. 짠한 마음이 덥
얼마 전 기울어가던 친정집 사업의 모든 것을 대신
오늘의 전 재산인 오천 원을 받아들고 올 수 없어
혀진다. 쥐 한 마리를 늘 달고 다니는 발끝까지 후
끌어안고 정리를 도맡은 큰 딸네의 위태로운 상황
완강히 거부하는 딸에게 엄마는 세상에 저런 해맑
끈한 열기가 전해진다.
을 잘 알고, 도망가버린 엄마의 아들 소식이 간절
은 얼굴이 있을까 싶은 얼굴로 주머니에서 오천 원
수예 바구니에서 몸통이 젤 큰 광목 긴팔 셔츠를
했을 딸을 맞는다.
권 한 장을 더 꺼내며
찾는다. 광목은 목화에서 뽑은 실 그대로 아무런
다리가 골절되어 집에 두고 왔을 외손자 상태도,
“요기 한 장 더 있지. 헤헤헤. 우리 한 장씩 나눠
가미도 하지 않은 실로 잦은 옷감이다. 주머니에
갑자기 일자리를 잃은 큰 사위의 소식도 무언가 궁
쓰자마.”
새겨 놓은 꽃이 매카리가 없어 보여 빨간 색실로
금하고 마음이 힘들어 그냥 왔을 딸의 마음도 다
같이 웃는다. 아마 그 돈은 그 날의 엄마의 놉이었
꽃잎을 덧입힌다. 적당히 얌전한 꽃 한송이가 광목
1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칼럼
셔츠 주머니에 매달려 제 몫을 한다. 물을 뿌려 반
수제 커피도 갈아 함께 포장한다.
“언니. 방에 와 광목 손수건 색실을 보며 아까워서
듯하게 다림질을 하여 광목 손수건에 싼다. 잠 잘
나머지는 택배로 보내기로 하고 이오빈 한 곽 싼다.
풀어야 하나 망설이다 풀었더니 신사임당 언니가
때이든, 무엇으로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
혹시 그때 그 몸이 말썽을 일으키지는 않았는지 걱
나오네? 그것도 두 장이나...... 뭐야. 언니도 없으면
으로. 색실로 입구를 마무리하려다 오만 원 권 두
정이 한 거싱이니다. 예쁘다고 달라고 할지도 몰라
서.” ‘두 장 뿐이라 민망하다.’
장을 옷 갈피 속에 넣는다. 이 돈은 한 달 전 쯤 우
새로 수놓은 천 가방도 반듯하게 다려 내 소지품을
“수녀한테 사임당 언니가 얼마나 대단한데 그래.
울감이 심할 때 남편이 내게 준 용돈 중 일부다. 돈
넣어 어깨에 멘다.
정말 내일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 언니가 채워주
이 없어 생긴 증세는 아니었으나 그는 이렇게라도
엄마와 내가 해 기우는 마당에 섰던 듯이 나와 막
네. 진짜 신기하네.” 그럼 됐다. 이렇게 우리는 또
돕고 싶은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가끔 책 한권 살
내는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 몇 마디 말 속에서 서
는 나는 작은 행복과 은총을 체험하고 실험당하며
용돈이 내게 없단 사실이 무참하게 스스로를 좌절
로를 알아채지는 눈썰미가 고맙다. 스스로를 확인
충만해 한다.
하게 하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이었다. 그러
하고 정리한다. 나는 그랬다. 세속을 떠난 수녀는
그럼 됐다. 진짜 그럼 된 것이다.
나 그건 자괴감에 빠져들고 싶은 그저 한 가닥의
알아봐야 걱정이고 마음 아픔인 친정집 사정들이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는 이제 겨울 가방 안에
핑계였을 뿐이었다. 느닷없이 생긴 신사임당 몇 장
다. “수녀 된 순정이 하나로 안되나 보다라는 생각
넣어 두어야 한다. 다시 봄이다. 동백꽃이 피는 봄
이 책상에 놓여 있었다. 가끔 돈을 째려보며 저 돈
이 들었다”로 나의 미래를 정리한다. 내 뒤를 끈질
을 맞는다. 맞아 본다. 다를 지도 모를 봄을 설레
을 어디에다 쓸까 했다. 내 동생에게 주고 싶어 그
기게 따라다니던 선택을 선택하게 하게 된 오늘이
어 본다.
중 두 장을 집어 옷 갈피에 넣었다. “나눠 쓰자마.”
다. 내 동생 순정 수녀 앞에서. 보증인이 되어준 것
형부 눈에 쏙 들어갈 막내 처제를 위해 볶아 놓은
에 고맙다.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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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3가지 주요 교육 관련 법안 서명 노던 콜로라도 대학, 의과대학 신설 되었다. 해당 의대 설립은 인구 증가와 함께 의사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17일 교육 관련 법안에
들의 고령화로 인해 기존 의과대학에서 제공하는
서명했다.
것보다 더 많은 일차 진료 의료진에 대한 필요성
우선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원 법
에서 비롯되었다.
안 중 하나로, 은퇴한 교사가 대체 교사로 복귀 할 수 있는 일수 제한을 폐기하는 법안이 실행
이 법안에 의해 노던 콜로라도 대학교는 2025년
된다. 대리 교사들은 ‘근무 일수에 제한이 없는
가을 학기에 25명의 학생들을 받기 시작해 2029
(no restriction in the length of a continuous
년까지 최대 90명까지 정원을 늘리게 된다. 노던
assignment)’ 교사가 되는 것이다.
콜로라도 대학은 신설하는 의대 부지를 알아보는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 중 하나인 롭 우드워드
워진 상태이다.
중이며 현재 그릴리가 물망에 올라 있다. 그릴리
(Rob Woodward)는 “교사들은 우리 아이들의 삶
폴리스 주지사는 이와 함께 노던 콜로라도 대학
에는 이미 2개의 주요 병원이 있어 노던 콜로라
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 중 하나이다. 따라서 교
의과대학 설립을 허용하는 상원 법안에도 서명했
도 대학의 의대가 설립될 경우 의료중심 도시가
사가 없는 교실을 채우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다. 폴리스 주지사는 “의사를 배출할 수 있는 새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라고 해당 법안에 대해 설명했다.
로운 학교를 두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다”면서 “
또한 콜로라도 대학 안슈츠 의과대학에 의어
콜로라도 주는 더 많은 의사들이 필요한 상황이
2006년에 설립된 록키 비스트 대학의 정골의학
다”라고 말했다.
대학에 이어 노던 콜로라도 대학은 콜로라도에
또 다른 하원 법안에서는 퇴직 교사들이 복귀 할 경우 공공 혜택을 제공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퇴직 교사들이 복귀를 하더라도 연금 혜택을 유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이 법안에 의해 노던 콜로라도 대학은 정골의학과(osteopathic
지할 수 있다. 콜로라도 교육부 발표에 의하면 올해 필요한 교
medicine, 뼈와 근육조직을 물리적으로 제자리
사 수의 13%에 해당하는 200여 명의 자리가 비
에 넣는 일을 강조하는 의학)를 설치할 수 있게
서 세번째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이 되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9헬스페어, 콜로라도 전역에서 재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9헬스페어 (9Health Fair)가 이달 말부터 콜로라도 전역에
사가 제공되는 일정을 찾아서 참가하면 보다 유
역에서는 4월 24일(Student Achievement Re-
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ource Center), 웨스트민스터 지역 4월 29일
서 다시 시작된다.
(Westminster Front Range Community Col-
9헬스페어는 날짜와 장소에 따라 검사 항목이
오로라 지역에서는 3월 26일(Global Vil-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검사들과
lage Academy), 4월 23일(Peoria Housing
기타 지역과 일정 및 검진 내용은 shorturl.at/
저렴한 비용으로 추가 검사를 제공한다. 일정에
Apartments), 4월 26일(Mississippi Ave Bap-
yJV13에서 검색할 수 있고, 전화문의는 303-
따라 유방암, 골다공증, 혈압 측정, 류마티즘, 의
tist Church), 4월 29일(Holy Love Lutheran
698-4455에서 할 수 있다.
료 상담, 당뇨 예방 상담, 구강 건강 검진, 시력 측
Church)에 열린다. 하일랜드 랜치 지역에서는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정 및 안과 검진 등이 무료로 제공되니, 필요한 검
4월 23일(Eastridge Rec. Center), 센테니얼 지
1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lege)에서 열린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19
코로나 뉴스
경증 코로나19 환자 장기 후유증 원인, 대식세포에 있어
코로나19 감염 이후 장기 후유증을 앓는 '장기 코로나19'(long COVID) 또는 '포스트 코로나19
자에게도 자가항체가 많이 생긴다는 결과를 보 여주었었다.
이 발견은 장차 코로나19 회복 환자에게 장기 후유증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예방 및
증후군'(post-COVID syndrome)의 원인이 자가
하지만,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근원적으로 예
근원 치료제를 개발하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
항체(autoantibody)가 많이 생긴 때문으로 추정
방하거나 치료할 단서는 여전히 찾지 못한 상태
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뒤 경증을 겪고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였는데, 최근 경증 코로나19 환자가 회복한 뒤 면
회복한 환자의 경우 대략 15∼20%가 장기 후유
역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보여주는 연구 결
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과가 나왔다.
가볍게 앓고 난 뒤에도 한동안 면역계의 염증 민
자가항체는 정상적인 자기 세포를 외부에서 온 것으로 오인해 공격하는 것으로, 팬데믹 초기에 는 코로나19 감염증상을 심하게 앓은 환자에게
지난 14일 발표된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와 독
자가항체가 많이 생기고 후유증도 심한 것으로
일 뮌헨공대 등의 과학자들이 공동 수행한 연구
알려졌었다.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19 감염 뒤 가벼운 증상
그러나 지난 해 12월 LA의 시더스-시나이 병
만 앓은 이들도 유전자 전사나 물질대사와 관련
원 연구진 발표한 연구에서는 일단 코로나19에
해 대식세포(macrophage)에 각인된 전(前) 염증
걸리면 위중도와 상관없이 심지어 무증상 감염
성 특징이 5개월가량 유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성이 높게 지속되는 것을 찾아낸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
대식세포의 발달 과정
코로나19 회복 환자의 대식세포 작용 왼쪽은 경증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3∼5개월 후 대식세포 작용을 보여주는 그래픽. 오른쪽은 비 감염 대조군.
2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코로나 뉴스
모더나, 영유아 코로나 백신 임상자료 제출 예고 모더나가 이번 주 중 보건 당국에 영·유아용 코
성인과 똑같은 100㎍을 맞히는 것을 정규 접종법
인의 10분의 1인 3㎍의 용량을 세 차례에 걸쳐 맞
로나19 백신에 대한 초기 임상 데이터를 제출할
으로 해 승인을 신청했지만 심근염 부작용 우려
힌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중 긴급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14일 보
때문에 보건 당국의 검토가 연기된 상태다.
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했다.
또 모더나는 6세부터 11세 어린이에게는 성인
스탠퍼드대학 전염병학 이본 멀도나도 박사는
모더나는 6살 미만 영·유아에 자사 코로나19 백
의 절반인 50㎍을 정규 투약법으로 정해 진행한
전문가들이 모더나의 더 강력한 투약량이 화이
신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제
임상시험 결과도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다. 모더
자보다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불러일으킬지를
시할 예정이다.
나의 폴 버튼 최고의학책임자는 초기 시험 결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해당 보도에 의하면 모더나는 성인 투약량(100
는 50㎍의 백신이 6-11세 어린이들에게 강력한
㎍·마이크로그램)의 4분의 1인 25㎍을 2회에 걸
면역 반응을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
쳐 접종하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제안할 예정
으며 감염 사례는 소수에 불과했다
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모더나가 영·유아들에게 백신을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아
접종할 기회를 놓고 화이자와 정면 대결하게 되
직 승인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1천
는 셈이라고 보았다. 지금까지 모더나 백신은 18
800만여의 영유아들은 현재 코로나
세 이상 성인에만 승인된 상태여서 5세부터 17세
19 백신의 유일한 사각지대로 남아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접종하지
있다.
못했다. 지난해 6월 12세부터 17세 청소년에게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화이자는 5세 미만 영·유아에게 성
화이자, 65세 이상 4차 접종 허가 신청 전망 화이자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
아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지만 메신저 리보핵산
CBER 소장은 향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가능성
신 4차 접종 허가를 연방 식품의약국 FDA에 신
백신 부스터 샷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견해도
까지 감안해 가장 바람직한 방안은 가을에 독감
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적지 않기 때문에 FDA 검토 과정에서 논쟁이 일
예방과 함께 4차 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는 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CDC는 면역 체계가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부스터
FDA는 4차 접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문위
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만 4차 접종을 권고한 상
샷 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원회를 다음 달 소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
태이며, 이스라엘은 60대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앨버트 불라는 부스터 샷 접종 시 사망과 입원 가
각에서는 FDA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접
4차 접종을 시행 중이다.
능성이 상당히 줄어들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
종을 허가할 경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추
자체는 없애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가 접종은 최소 올 가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
부스터 샷 접종이 코로나19 로 인한 사망과 입 원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도 감염 위험 자체는 남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견하고 있다.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21
발행인의 편지
[콜로라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특별하고 무서운 이야기]
본 적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의문의 고발장 2019년 1월 31일자 주간포커스에 게재된 서명
로 전달해야 한다. 즉 정직이 생명이다. 비즈니스
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뒤에서는
운동광고(사진)와 당일 신문에 실린 리커스토어
의 크기나 규모와는 다르게 가장 중요한 원론과
이런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협회 정기총회 신년의 밤 행사에 의문을 갖게 된
근간은 올바른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지난주 이 신문사 사주는 ‘한 명으로 인한 막 중한 피해’라는 주장을 칼럼으로 썼다. 과연 그
다. 그 이유는 이날 주간포커스의 김현주 기자가
일의 순서가 뒤바뀌어 사전에 서명을 받아간 것
리커스토어 협희의 모임에 찾아가 그 자리에 있
은 차치하고서라도 충분한 내용의 전달없이 서명
던 사람들에게 서명을 받은 일은 이 기사가 실
을 받았고, 관련 증언들처럼 실제 검찰에 제출된
사람들은 싸움의 당사자들과 그들의 싸움에 관
리기 전인 2019년 1월 27일에 일어난 일이기 때
고발장을 본 사람들이 없었던 것이 자명해 보인
심이 없다. 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글을 써서 사
문이다.
다. 만약 검찰 고발장에 서명을 해달라고 요청했
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다른 한사
서명운동은 공표된 정확한 내용이 전제되어야
다면 사람들이 선뜻 서명을 했을까? 그것도 확인
람은 자신의 억울함을 법으로 해결하겠다는 의
한다. 특별히 검찰청 고발장에 고발인들로 묘사
되지도 않은 혐의에 대한 고발장에 이름을 올릴
지를 가졌다.
된 이들이 서명한 것은 고발장의 내용이 아니었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럴까?
이 둘의 싸움에 관여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
다. 주간포커스가 게재한 서명운동 광고가 아닌
서명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서명의 내용과 목
이다. 그런데 어처구니 없게도 서명운동에 참여
검찰청 고발장에 이들의 이름이 들어갔고, 법원
적이 바뀔 것이라는 것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
했다가 이들의 싸움에 끼어들게 된 사람들이 300
에 제출된 것이다.
을 것이며, 한인사회 최대 언론사 사주가 직접 들
명이 넘는다. 한인사회를 위하는 듯한 내용으로
서명운동이 광고로 나가는 이유는 서명을 받는
고 다니며 서명을 받았으니 신뢰하지 않았을 것
서명을 받고, 사적인 싸움에 사람들을 끌어들인
내용에 대해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기 위해서
인가? 일반인들은 언론이 하는 말을 그냥 사실이
것이다.
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광고가 실린 판이 인쇄되
라고 믿는 속성이 있다. 그러니 사람들은 언론사
서명에 참가하게 된 이들 중에는 한 노인이 산
기 전에 서명을 받아갔다면 증언대로 본 서류와
사주가 하는 말이니 더 의심을 하지 않고 서명을
소호흡기를 끼고 산소통을 들고 교회를 찾아와
는 상의한 내용의 의도적인 행위가 아닐까 하는
했을 것이라는 가정도 해볼 수 있다.
읍소를 해서 동참을 했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주간포커스가 게재한 해당 광고에 대해 사람들
이런 정황들에서 신뢰를 했다는 것이다. 또 어
은 일반 비즈니스 광고와 달리 공익성 광고로 인
떤 이는 신문사를 잘 운영하는 언론사 사주가 부
주간포커스는 자칭타칭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광고의 주최가 자신들
탁하여 공익적인 내용이라 생각해 서명을 했다
최대 언론이다. 언론은 정확한 사실을 객관적으
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닌 공익적인 내용일 것으
고 말했다.
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그러나 사실은 사적인 문제로 얽힌 분쟁에 끌려
까? 고의적일까 ?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일
들어간 것이고 전후가 맞지 않는 증거 조작에 연
까? 서명운동을 한다고 해놓고 고발자로 만들었
루가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전혀 원하지 않는 전
으면 최소한 그 고발이 밝혀진 것이 확실해야 하
화와 본인들의 서명에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
지 않을까?
놓인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흔히 일어나는 다툼은 말로 다 설
이번 서명 사건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것도
명할 수 없는 작은 감정 대립이 상처를 불러일으
아니고, 공익적인 것도 아니었다. 독자와의 신뢰,
키는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노인회의 경우
언론사와 지역사회 구성원들간의 신뢰에 금이 가
가 그렇다. 노인회관 불법증축과 노인회 자금 불
버린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로
법사용 등 재판에서 다루어지던 주요 내용들을
납득할 해명을 하는 것도 아니다.
양심적으로 밝혀야 한다. 하지만 이 언론사는 노
광고를 내보낸 후 독자들이 충분히 인지한 후 자발적으로 서명을 할 수 있도록 맡겼어야 한다.
인회 운영권이 회원인 사람에게 돌아갔다는 내 용만 다룬다.
더우기 자신을 믿고 이름을 쓰고 서명한 이들을
왜일까?
곤혹스럽게 해서는 안된다. 더우기 이 일이 발견
공정하지 않은 측량은 언젠가 문제가 되고 무
되지 않았다면 서명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영
너져 내린다.
원히 자신들이 누군가의 고발인이 되었다는 사
노우회의 자금운영을 문제 삼았다면 노인회는
실을, 그것도 사적인 다툼에 한 편을 돕는 데 이
재판에서 카지노 불법인출이 만천하에 드러나지
용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나갔을 수도 있는
않았던가? 도덕적 회의 라는 말과 함께... 하지만
일이다.
주간포커스에는 그 내용이 단 한글자 없다. 어
해당 다툼은 공금횡령이라는 말을 함부로 사용 한 것이 문제가 되어 오는 6월에 재판을 하게 된
떤 관점이, 어떤 태도가 한인사회를 유익하게 하 는 것일까?
다. 공익을 해치는 위험이 있어 하지 말아야 하
남의 언론사의 약점아닌 약점을 캐내어 상도의
는 행동을 ‘선동’이라고 한다. 매체에 글을 쓰고
적으로 발표해서는 안되는 컨피덴셜을 비방하는
그 글을 전달하는 직업인 언론은 자칫 선동을 할
데 쓰며, 정작 본인의 발행부수는 사람들에게 한
수 있다는 사실을 경계해야 한다.
번도 공개하지 않는다.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공개적으로 공표되지 않은, 그래서 정확히 인지
하면 불륜인가?
되지 않은 내용을 어수선한 파티석상에서 친분을
콜로라도타임즈의 발행일은 수요일이다. 그런
내세워 부탁한 서명이 얼마나 공정성을 갖는다고
데, 배포하고 하루가 지난 뒤 몇 부 남아 있지 않
볼 수 있을까? 그것도 서명운동이 아니라 법원에
은 콜로라도타임즈 사진을 찍어서, 주간포커스
고발자 명단으로 둔갑되어 증거에 붙여졌다면.
를 배포한 직후의 사진과 비교를 했다. 그리고는
우연의 일치일까? 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을까? 의도적인 것이었을까? 사람을 죽인 것만 살인이 아니다. 의도한 것이 아니더라도 위험한 곳에 죽어가는 이를 방치한 것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된다.
두 사진을 비교해서 펼쳐놓고 본인들의 신문이 발행을 더 많이 한다고 주장했다. 21세기에 이런 얄팍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에 어떤 사람이 속 아 넘어갈까?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어떤 좋은 결과를 도출
이번 서명사건의 전후좌우를 살펴보면 고의가
하려고 해도 방법이 정당해야 하는 것이다. 본인
아니면 '표지갈이'가 가능했을까에 대한 의문을
들이 인쇄소를 인수하기 전 회사간 거래내역을
갖게 된다. 원하지 않을 수도 있는 고발장에 그
본인들이 인수했다 하더라도, 본인들이 운영하지
와 전혀 의도로 한 서명이 붙여졌다면 의도적일
않았던 시점의 회사간 기밀을 발표한다는 것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23
발행인의 편지
체육회장 이한원씨가 뇌물을 받았다고 아무리
그만큼 상도덕이 없다는 것이다.
기와 불법을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강자에겐 약하고 상대가 조금만 약하면 밟아 죽
김현주 씨가 주장해도 받지 않은 뇌물은 받지 않
이번 서명 사건에서 단 한명이라도 둔갑한 고발
이려고 하는 자가 이기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도덕
은 것이다. 체육회가 노우회로부터 장학금을 지
장을 못보고 서명했다면 서명자의 권익과 결백
적 근간에 서 있지 않는 치졸한 행태는 반드시 남
원받으면 그 돈이 뇌물이 될까? 대통령 사회봉사
함을 위해서라도 사건의 진위를 올바르게 진상
김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상을 인증기관으로서 심사하는데 돈을 받고 상
을 규명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의문
을 주는 단체로 전락시킨 것 역시 심히 유감이 아
의 고발장은 그 진위가 밝혀져야 하며 그렇게 증
닐 수 없다.
거로 제시된 동의없는 법적 조치의 근거를 제시
이 뿐아니다. 취재를 해놓고 전혀 사실과 다른 소리를 쓰는 기자, 기자가 취재해 온 내용을 보지
해야 한다.
않고 감정대로 쓴다. 기사는 수필이 아니다. 필명
이름만 걸어놓고 체육회활동도 없이 10수년을
을 써서 있지도 않은 기자의 이름을 걸고, 눈 가리
동포들의 체육의 근간인 미주체전 한번 출전하지
사람들은 진실을 위해 정보를 접한다. 정보와 컨
고 아웅한다면, 사람들을 계속 속이는 것 아닌가?
않았던 콜로라도 체육회를 새로이 발족시켜 첫해
텐츠로 광고를 받아서 사는 언론사는 올바르고 공
왜 이런 신문사가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자칭
시애틀로 90명의, 선수단을 꾸려 종합 14위의 성
명한 정보와 오보를 가리고 새로이 거듭나는 모습
타칭 1위 신문사인가? 광고주가 많고 아는 사람
적을 냈고, 그렇게 고군분투하는 모범단체를 함
을 보여야 할 것이다. 오즈매거진이 아니라도 이
이 많으면 그게 존중받는 언론인가?
부로 비하하고 남이 투자하고 주최한 미주체전
의를 제기하는 운동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이다.
작은 글 줄 하나라도 진실에 근거하지 않는 기
의 보도자료를 빼내 콜로라도 체육회 이름만 쏙
모르쇠는 방법이 아니다.
사는 집단지성에게 궁극적으로 외면을 당할 것이
빼고 기사를 내던 주간포커스가 그렇게 4만 달러
금명간 민주평통덴버협의회로 공개된 투서의
다. 아직 오지 않았지만 반드시 역사가 그것을 증
이상의 후원금을 모아 동포들의 사회체육활성화
진위와 그 투서를 전달한 주간포커스는 법적인
명해낼 것이다. 올곧이 진실로 승부하고 자신의
를 위해 돈과 열정을 바친 단체를 매도하였으면
절차에 해명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 투서에 서
이익을 위해 기사를 내지 않는 신문과 언론이 진
진위를 가리고 오즈매거진이 16개 조항의 주간포
명한 자들과 그 투서를 주관하여 민주평통으로부
실의 토대 위에 존중을 받는 그날이 반드시 오지
커스의 오보에 관하여 '응답하라'를 외친 것에 대
터 해임당한 2인, 그리고 그것을 공개방에 적시한
않을까 생각한다.
해 아무런 해명도 없이 여지껏 모르쇠 밖에 더 하
모든 연루된 인사들과 공관관계자들도 이 문제의
고 있는가 말이다.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바비 김과 김현주의 싸움에 동포들은 관심이 없 다. 파당 짓고 아무리 의인 코스프레를 해도 집단
관련 내용 증명을 보내서 성실히 대답을 해줬으
그 투서에 적시되어 가정이 파괴되고, 상처받은
지성은 중립에 선 판단을 할 것이다. 진실이 드러
면 법적조치는 언제나 하려고 꽁무니를 빼고 친
자녀와 교회단체와 이민사회의 모함으로 인한 새
나면 된다. 이런 후안무치한 방법을 쓰지 않아도
일 조중동 언론권력의 코스프레만 하고 있는가?
살로 메꿔지지 않을 상처, 결국 세상에서 일어나
진실은 드러난다.
바비 킴과의 싸움에 더는 김현주씨 자신의 편가르
지 말아야 할 거짓으로 만든 상처는 절대 대충 넘 어가지는 않는다. 세상은 본인 의 행동에 책임져야할 준비된 시간이 댓가로 다가오는 날을 맞이해야 한다. 그것이 책임의 가장 중요한 삶 의 덕목임을 알아야 한다. 의문의 고발장, 의문의 투서 그것을 주관한 의문의 주동자, 그것에 연루된 사람들과 무책 임은 법치가 살아있는 한 지속 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2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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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미국 물가, 7.9% 또 급등했다 '40년만의 최고치 갱신’’ 인플레이션이 가속도를 내며 서민들의 생활고를
가격은 지난 달 2% 하락했으나 1년 전에 비하면
이 체감하는 물가인상은 최소 5배 이상으로 보도
가중시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물가
41.2%나 급등한 상태이다. 휘발유 가격은 한달 사
가 나왔다. 즉, 소득이 늘어난 것 보다 물가가 더 올
상승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은 불난 데 기름을 부
이 6.6% 올라 1년 전에 비하면 무려 38%나 인상
라 실질소득이 줄어들어 중산층 이하 서민들은 생
은 격이 되었다.
된 상태이다. 식료품 가격도 2월에 1.4% 더 올라
활고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연방노동부가 최근 지난 달 미국의 소비자 물가
전년에 비해 8.6% 상승했다. 전체 물가에 3분의 1
여기에 더해 러시아가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가 7.9%까지 급등하면서 40년만의 최고치를 갈아
이나 차지하고 있는 주거비는 렌트비를 포함해 지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를 비롯한 휘발유 가격이
치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7%의 물가상승
난 2월에도 0.5% 올라 전년보다 4.7% 올랐다. 대
갤런당 85센트가 오르는 폭등이 일어났다. 또한 배
에 이어 올 1월에는 7.5%까지 오른 뒤, 지난 달에
도시의 경우 렌트비가 20%에서 50%나 폭등해 생
송과 운송을 비롯한 비용 상승으로 인한 물가 인
는 급기아 7.9% 까지 치솟아 8%를 목전에 둔 것
활고에 빠지는 서민들이 늘고, 노숙자들까지 급증
상이 이어지면서 조만간 소비자물가가 8%에 진입
이다. 특히 유가급등, 식료품 가격, 자동차를 비롯
하는 현실이다.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물가인상이
한 교통비, 렌트비를 포함하는 주거비 등 생활필
물가급등 때문에 임금이 올랐어도 실질소득은 감
10%에 도달하면 불경기에 빠진 것으로 간주된다.
수 영역의 물가가 빠짐없이 올랐다는 데서 문제
소한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총소득에서 물
주거비의 경우 가계 지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가 심각하다.
가인상분을 뺀 실질소득은 전년에 비해 마이너스
데 미국 전체의 주택 렌트비는 평균 20%,대도시
2.6%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보고되었다. 서민들
는 50%까지 폭등했다. 대도시 가운데에서는 플로
물가급등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중고자동차
리다 마이애미 지역이 무려 49.8%나 폭등하며 가 장 많이 올라서 투베드 룸 아파트 렌트비가 거의 모든 세대에서 한달만에 1000 달러씩 인상되었다. 그 다음에는 보스턴에서 27%, 뉴욕시도 22.8%까 지 올랐는데, 집주인이나 렌트업자들이 리노베이 션을 명분으로 한달 렌트비를 900달러나 1000달 러씩 한꺼번에 올리고 있다는 소식들을 주요 언론 들이 보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상된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는 서 민들은 렌트비가 싼 외곽 지역으로 옮기는 뿐 아 니라 이사를 포기하고 자동차에서 기거하는 경우 를 비롯해 노숙자로 전락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다. 노숙자들은 2018년 55만 3000명 이었다가 2019년 56만 8000명, 2020년에는 58만
2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비즈니스 스페셜 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는 더 증가했을 것이라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유럽의 소
는 추측이다.
말한다.
비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로
이런 상황에 대해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지난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밀과 옥수수 등
인해 유럽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이 미국의 수출에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심화 가
곡물 가격을 비롯해서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에 생
도 타격을 주면서 미국의 성장률도 하락하게 되는
능성에 대해 인정하지만 경기침체가 오지는 않을
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인플
것이라는 것이 골드만삭스의 설명이다. 여기에 더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이션을 조기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하
해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내년 중 경기침체에 진입
기 어려운 실정이다.
할 위험이 대략 20∼35%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장관은 코로나 19 팬데믹에 이은 우크 라이나 전쟁 발발로 국제유가, 각종 자원 공급 등
이에 더해 지난 10일에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
역사적으로 역병이 있은 뒤에는 전쟁이 일어나
에서 불확실성이 매우 커져 인플레이션이 지금보
만삭스가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고 그 이후 기근이 온다는 기록들이 남아 있다. 코
다 더 악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
2.0%에서 1.75%로 하향 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
로나19 팬데믹 이후 곧바로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
만, 경기 침체를 유발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지지
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유럽의 곡창인 우크라이나의 비극으로 인해 세계
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공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적 여파가 크
적인 기근이 닥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점
기 때문이다.
점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스테그플레이션의 우려에 대 해서도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그럴 가능성이 거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전망치는 올해 1
의 없다고 일축했다. 그 근거는 고용 시장이 개선
분기와 2분기에 잠재성장률을 밑돌 것이라는 점을
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 경제활동이 점차 나아지
시사한다"며 높은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올해 미국
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스테이그플레이션은
인들의 실질 가처분소득을 0.7%포인트 감소시킬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축구협회를 맡아주실 분을 찾습니다. 신양수 303-903-5389
RIC
F COL
NO
KOREAN A ME
AN
라도체육 O R A DO
로
회
콜
클리프홍
S PORTS A S S O CIATI
O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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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디지털 달러' 시대 열리나? 바이든, 가상화폐 연구 행정명령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9일 연방정부 차원에서
의 위험과 잠재적 혜택에 대해 전체 정부 차원 접
상무부가 디지털 자산 개발적인 측면에서 국가경
가상자산과 디지털화폐에 대한 연구를 지시하는
근법의 큰 틀을 잡기 위해 첫 행정명령을 내린 것
쟁력을 유지할 방법도 모색할 방침이다.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라고 밝혔다.
물론 이번 행정명령의 내용은 정부가 원하는 구
바이든 대통령은 이 행정명령에서 재무부를 비롯
백악관은 현재 미국 성인의 16%, 특히 18~29세
체적인 입장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규제를 발표한
한 다른 금융 기관들이 금융 안정성과 국가 안보
의 경우 43%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시장 규모가 3조달러에 달
차원에서 가상 화폐의 영향을 분석할 것을 지시했
하고 있으며,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1월 '디지털 달
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했고, 대통
다.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 NEC 위원장과
러화'의 장단점을 설명한 백서를 발간하고 중앙은
령이 각 부처를 포함한 연방기관들이 가상자산 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공동 성명에서
행 디지털 화폐 도입 논의에 착수한 바 있다. 이 백
야에 대해 어떻게 접근할지를 조율하도록 직접 지
이번 명령으로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첫 디지털
서는 디지털 달러화의 도입으로 가계와 기업들이
시한 것이란 점에서 '역사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
자산 전략이 수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전한 전자 지급·결제 수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되
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는 점을 거론하면서도,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위
이를 두고 암호화폐 업계는 즉각적으로 긍정적인
최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
해 사생활 보호 문제, 사기와 불법 행위에 대한 대
반응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와 관련한 재
황은 곧 세계 금융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처 등의 해결과제를 언급했었다.
무부의 보도자료가 나온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서
기회라고 설명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가상 자산
상승세를 탔다. 코인 관련 전문 매체는 당일 비트 이번에 발표된 행정명령은 정 부 기관들이 소비자·투자자·기
2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코인 가격이 24시간 전에 비해 8.56% 상승한 4만 2208.08달러에 거래되었다고 보도했다.
업을 보호하는 한편 전반적인
'블록체인 협회'의 크리스틴 스미스 이사는 "행정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정책 마
명령에서 공개된 내용은 이미 정치권과 업계에서
련이 골자다. 특히 바이든 행정
논의돼 온 쟁점들"이라면서 "디지털 자산 분야에
부는 가상자산을 사용한 불법
서 미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토론에 동
활동으로 초래되는 위험 요소
참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여 매우 흥분된다"라
를 최소화할 방안 마련을 요구
고 IT 전문매체 <더버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미국
대형 로펌 '앨스턴&버드'의 핀테크 전문 변호사
비즈니스 스페셜 블레이크 에스테스는 "발표 이전에 행정명령이 디
협할 수 있다는 시각을 반영한 것일 수도 있다는 평
제가 명확하지 않아 방해를 받아 왔다. 명확한 (규
지털자산의 위험 요소에만 초점을 둘 것이라는 우
이다. 즉, 적절한 감독이 없다면 범죄자들이 자금을
제) 가이드라인이 통과된다면 이는 업계에 분수령
려가 있었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디지털자산을
세탁하거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사
이 될 수 있다"는 트레이딩 플랫폼인 알파임팩트의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과도한 규제의 우려
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동시에 디지털 자산(
헤이든 휴즈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빌어 이번
없이 관련 업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가상자산)이 미국의 혁신과 경쟁력을 위한 기회를
행정명령에 대해 긍정적인 보도를 냈다.
말했다.
제공할 수 있고 금융포용을 촉진할 새로운 동력이
이번 명령으로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중앙은행 디
될 수도 있고, 이러한 혁신이 미국 경제의 중심으
지털 화폐 CBCD 도입 검토가 본격화될지도 주목
전
로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신산업을 창출해 글
되고 있다. 민간 가상화폐와 달리 중앙은행이 공신
체'(whole-of-government)의 가상자산 산업에
로벌 경쟁력과 리더십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
력을 담보하고 법정화폐로 취급되는 달러화 CBCD
대한 정부의 규제는 첫째, 미국의 이익 보호, 둘째,
는 기대도 있다.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글로벌 금융 시스
행정명령에
딸린
팩트시트에는
'정부
세계 금융안정 보호, 셋째, 불법 이용 방지, 넷째, 책
팩트시트에 따르면, 행정명령에 따라 재무부는 '
템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임있는 혁신 촉진, 다섯째, 금융포용(Financial In-
화폐와 지불 시스템의 미래'(the future of money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clusion), 여섯째, 미국의 리더십 등을 핵심 우선순
and payment systems)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위로 두고 있다. 그리고 행정명령은 "가상자산의 잠
한다. 이 보고서는 가상자산이 경제·금융 성장, 금
재적 이익을 활용하는 동시에 위험을 해소하는 것
융포용,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기술 혁
이 목표"라고 밝혔다.
신이 미래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분
이러한 세부 내용은 가상자산 분야의 성장이 미국 의 금융 시스템이나 국가안보, 사업 안정성 등을 위
석하게 된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가상자산 시장은 정부의 규
) 사진출처 newsis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29
비즈니스 스페셜
소비형 vs 절약형
절약과 지출 사이의 균형을 찾아라
잘 버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잘 쓰고, 관리를 잘 하
래를 위해 일부를 저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
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돈에 대한 사고방식도
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각자가 돈을 쓰는 패턴을
지만, 전문가들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돈에 대
이해해 소비형인지 절약형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설명한다. 돈은 감정적인 문제와 얽혀 있으며, 돈
한 관심이 커지는 패턴도 있다.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어린시절의 경험이 돈
에 대한 태도가 생각보다 복잡해 각자의 저축과 지
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형성하지만, 자기 진단을
출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돈과 감정의 관계를 주로 연구하는 캔사스 주립 대학의 메간 맥코이(Megan McCoy) 교수는 소비
통해 충분히 그 태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전문
즉, 중요한 것은 개인적으로 돈을 쓰는 유형인지
형에서 저축형으로 변화하는 이유 중 하나를 뇌가
가들의 견해이다. 몇가지 간단한 생활 꿀팁을 통해
저축하는 유형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돈과의 관계
완전히 발달하는 것과 연결해서 설명한다. 맥코이
지출과 저축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찾을
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원하는 삶을 사는 핵심이
교수는 “행동에 대한 결과를 고려하는 능력은 전
수 있다는 것이다.
될 수 있다.
두엽에 의해 결정된다. 연구에 따르면 전두엽은 30
소비와 저축 행태는 일련의 스펙트럼이다. 대부
10명 중 7명이 스스로를 저축형이라고 말하지만
분의 사람들은 절약과 소비의 중간쯤에 있고, 스스
나이에 따라서 소비형과 저축형이 달라지기도 한
로를 절약형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된 연구가
다. 일반적으로 기성세대는 자신에 대해 저축형이
맥코이 교수는 저축형에 속하는 사람들의 경우
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저축도 중요하지만 열
라는 인식이 높다. 베이비 붐 세대는 75%, X세대
고통을 인지하는 뇌 부분이 저축을 할 때보다 지
심히 일하는 만큼 현재를 적절하게 즐길 수 있는
는 64%, 밀레니얼 세대는 67%로 저축형으로 스스
출할 때 활성화된다고 설명한다. 말 그대로 소비를
것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로를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면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반면, 돈을 쓰는
대 중반이 될 때까지 완전히 성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다”라고 설명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돈 관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
이를 두고 전문가는 젊은 연령대는 돈이 부족하
경향이 큰 사람들의 경우 소비로 인한 고통이나 불
이면서도 중요한 원칙을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미
기 때문에 저축을 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부분도 있
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즉, 소
3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비즈니스 스페셜 비형인 사람들과 저축형인 사람들이 물질에 대한
인 쇼핑을 즐기되 구매는 하지 말라는 충고이다.
미국자동차협회에 의하면 일반 휘발유 1갤런당
태도에서 차이를 보이기 보다는 지출할 때 고통을
카트에 물건을 쌓아두는 것은 실제로 물건을 사는
평균 가격이 콜로라도에서 4달러에 육박하고 있으
느끼는 정도와 관련된다는 것이다.
것과 비슷한 즐거움을 불러낸다. 하지만 결재 페이
며, 이는 200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원유 가격
맥코이 교수의 설명을 좀더 들어보면 어린시절의
지로 이동하지 않고, 카트에 넣어둔 채로 24시간을
이며, 러시아의 우크라이타 침공으로 더욱 악화된
경험이 돈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
기다리는 것이다. 그 뒤에 다시 카트를 열어보고 정
것으로 나타났다.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시절 가난을 경험하거
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결정을 하는 것이
전국자영업연합의 콜로라도주 책임자 토니 갈리
나, 돈 때문에 부모가 싸우는 것을 본다거나 반대
다. 맥코이 교수는 ‘클릭의 스릴’이 사라지면 물건
아디(Tony Gagliardi)는 성명을 통해 “우리 경제
로 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하며 자라기도 한다.
들을 다른 식으로 보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물
전체가 치솟는 휘발유 가격의 영향을 받고 있다”
즉, 각자의 경험이 성인이 된 뒤에도 돈에 대한 태
건 구매에 들이는 시간과 구매한 물건들을 정리하
면서 “가장 직격탄을 맞고 있는 두 개의 부문은 배
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는 데 걸리는 시간도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달을 하는 중소기업과 가정 의료 시설이다. 산소탱
시간도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크같은 인명 구조 용품 배달 인력과 의료서비스를
하지만, 인생 초기의 경험으로 평생을 좌지우지
제공할 수 있는 직원의 출근 등이 문제가 되고 있
되며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성장시기에 겪었 던 경험을 점검하고, 돈에 대한 어떤 가치를 유지
절약형을 위한 팁
하고 싶은지를 설정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를
돈에 대한 균형잡힌 접근은 삶의 행복감을 높일
떠나보내는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를 두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라고 말했다. 갈리아디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22센트의 주 유세를 중단하면 기업과 소비자들의 숨통을 트이
한 전문가는 ‘금전적 사고방식(money mindset)’이
삶을 즐기는 항목의 계좌를 만들고, 이 계좌로 돈
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그랜드정션
라고 표현하며,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을 이체하는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게 돈을 쓰는 것
상공회의소의 다이앤 슈웬스키(Diane Schwenke)
‘금전적 사고방식’은 단순히 저축을 더 하느냐, 절
이다. 절대로 스트레스나 걱정을 해서는 안된다. 돈
CEO는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들이 다시 사업을 재
약을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돈에 대한 바람직하
을 써도 안전하다는 것을 확실히 하기 위해 충분히
개하고 있기 때문에 또 다시 불황으로 들어가지는
고 건강한 가치를 정립하고, 소비와 저축 사이에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다. 이런 방법으로 마음의 평
않을 것이라고 보면서 가격을 인상하더라도 경제
서 적절한 균형을 찾음으로써 조화로운 인생을 사
화를 찾을 수 있다.
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는 것이다.
소비형을 위한 팁 재정운영에 대한 결정을 자동화한다면 감정적인 소비를 벗어나 보다 강력한 저축 기반을 마련할 수
또한 현금이 아닌 지불방식을 고려해 보는 것도
팬데믹기간동안 가장 타격을 받은 분야는 식당
좋다. 현금을 사용하는 것은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과 서비스 업종이다. 콜로라도 노동고용부의 자료
보다 소비할 때 더 불편함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에 의하면 2021년 3분기에 9천명 이상의 노동자가
매달 대출금이나 이자를 갚으면 그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에게 주는 것도 좋다.
체를 설정하고, 직장에서 제공하는 저축 플랜이 있
결론적으로 소비형이든 절약형이든 좀더 신중하
다면 적극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꾸준
게 자금 관리를 할 수 있고, 지출과 소비 사이의 균
히 저축한 돈을 평가하면서 자축을 한다면 저축을
형을 찾는 것은 인생의 장단기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높일 수 있다.
도움되고, 또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
소비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금을 지출별로 나누 어서 봉투에 구분해 넣고, 다음달 급여일까지 각 봉
(Sonia Riggs) 회장은 “많은 식당들이 인플레이션 에 맞추어 가격을 인상해야 하지만, 외식에 대한 소
있다. 예를 들어, 급여를 받으면 저축계좌로 자동이
또 한가지 유용한 팁은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목숨을 잃었다. 콜로라도 주 외식협회 소니아 릭스
는 것이 필요하다. 콜로라도도 인플레이션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피 해가 나오고 있다.
비자 욕구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양날의 칼이 다”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노동부의 자료에 의하면 인플레이션 속 에서도 콜로라도의 경제 회복은 예상보다 더 잘 진 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콜로라도의 실업률이 지난 1월 4.1%로 내려
투에 든 돈 위주로만 소비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덴버 지역의 물가상승률도 지난 1월을 기준으로
갔다. 팬데믹 직전이었던 2020년 2월의 2.8%보다
방법은 자신의 소비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데
전년 대비 7.9%를 기록해 미국 전체 물가상승률과
높은 상황이지만, 콜로라도 노동부의 라이언 게드
도움이 된다. 연구에 의하면 항목과 다른 분야에 돈
같다. 하지만 연방정부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니 선임 연구원은 “팬데믹 직전의 실업률이 역사적
을 쓰게 되면 정신적 저항이 생겨난다.
움직임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은 아직 맞지 않았다
으로 상당히 낮은 상황이었다”면서 “현재와 같은
는 것이 경제 단체들의 견해이다.
추세가 지속되면 1년 또는 2년 안에 3%대의 실업
소비형 유형에게 도움이 되는 팁 중 하나는 온라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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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 엄마 손은 금손 률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반면, 아직 콜로라도의 경제가 팬데믹 이전 수준
득자가 있는 산업에서 일어났고, 낮은 임금과 낮은
CPR의 보도에 의하면 콜로라도주 노동부의 집게
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콜로
양질의 일자리는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고용된 상황이고, 구직 중
라도 재정 연구소의 캐시 화이트(Kathy A. White)
로 인해 여성과 유색인종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노동 참여율이 68.5%였고,
는 팬데믹 기간동안 잃었던 일자리 중 5500개 만이
이들 계층이 실업률과 낮은 소득으로 인한 악순화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슷하다. 연간 기준으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황이고, 경기침체가 시작된
에 빠져 있다.
로 콜로라도의 노동 참여율은 2020년 67.4%에서
이후 23개월동안 1.4%의 인구 증가가 있었고, 이를
콜로라도 주가 전반적으로 선방을 하고 있으나,
2021년 68.2%로 증가했다. 이러한 수준은 미국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아직 3만 8100개의 일자리가
경기 회복이 고르게 일어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정
서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현재 미국 평균 노동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책 입안자들은 이를 감안해서 자원을 재분배하는
참여율은 61.7%이다. 다만 실업자 수는 2020년 2
또한 지역적으로 경기 회복이 편차를 보이고 있
월 8만 6천명이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13만 2천명
다. 그랜드정션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고용 회복
에 달한다.
률은 각각 124%와 113%에 달하지만, 그릴리 지역
또 한가지 두드러진 상황은 집값이 터무니없이 인
은 44%만이 회복된 상태이다. 그릴리는 석유 및 가
상되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타주에서 고용을 하
스 산업 의존도가 높아 레저 및 서비스 산업이 발
게 될 경우 집값 인상으로 인해 인력을 구할 수 있
달한 다른 지역만큼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분
는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석이다.
원조를 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산업 분야별로는 가장 빠른 일자리 회복은 고소
간단하게 뚝딱~ 확실한 맛 보장~ 간단하면서도 맛을 보장할 수 있는 비프 샌드위 치를 만들어 봅니다. 소스만 만들어 놓으면 상당히 간단하게 비프 샌 드위치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만들 수 있
비프 샌드위치
에이원소스 2스픈 , 참기름 2스픈, 굴소스 2스픈
니다.
을 준비합니다.
3 미리 만들어 둔 소스를 5스픈 정도 볶은 고기
이 재료들을 끓이지 않고 그냥 섞은 뒤에 냉장보 관하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습니다.
에 넣고 더 볶아 줍니다. 4 볶은 고기에 다진 양파를 넣고 휘리릭 한번 볶 아 줍니다.
우선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로 스리라차소스 1
비프 샌드위치 만드는 법
컵 (매운 맛을 좋아하는 정도에 따라 덜 넣어도
1 소고기 갈비살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분량
빵을 부드럽게 하려면 밥이 있는 전기밥통에 3분
되고, 더 넣어도 됩니다.) 여기에 진간장 1컵, 케
은 대략 1컵 정도 됩니다.
정도 넣어두었다 꺼냅니다. 간단하게 아주 부드
챱 반컵, 설탕 ¼ 컵, 매실액 4/1컵, 물엿 4/1컵,
2 고기를 팬에서 육수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줍
러운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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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볶은 고기를 핫도그 번에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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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15.7K SUBSCRI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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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경 교수의 콜로라도 산골 이야기
마음 가는 데로… 요즈음 들어 나에게 다가오는 말 중에서 “물 흐
로 카운슬링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 그때 나의 카
생각하느라 참으로 많은 것을 놓쳐 버렸다는 후
르는 데로”가 있다. 아마도 지난번 글에서 잠깐
운슬러는 내가 Loss, 상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감이 밀려온다. 삶의 남은 날이 많지 않다고 느
언급된 적이 있는데 꽤 오랫동안 좋아하는 일을
고 진단했다. 다행히 그 깊이가 아주 깊지 않은 탓
끼는 때가 될 즈음인 지금이라도 이 사실을 깨달
10여 년 해 오다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잡을
에 그런대로 극복을 한 셈이다. 아마도 그 상실이
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60년 동안의 경험과 환
써-치하고 인터뷰를 하는 과정을 거의 일 년 가
직장과 집이 아닌 나 스스로의 상실이었지 않았
경으로 형성된 나 자신이 어디로 가련만은 적어
졌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의 나는 자신감을 지
을까? 지어져 버린 나의 아이덴티티가 고통으로
도 마음 가는 데로 편하게 스스로를 놓아주려는
나쳐 오만하고 스스로에 대한 자만이 있었던 것
왔던 것이 아닐까? 지금도 그 시간은 나의 인생에
시도만으로도 감사하다. 오늘도 물 흐르듯 나의
같다. 편하고 안일한 일터에서의 나자신이 그동
가장 어려운 시기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지만 선한 일에 앞장서는 그
안 발전이나 도전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까맞
런 용기를 위하여 주님께 기도한다.
게 잊어버리고 말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5년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 그때를 생각해보면
했던가? 몇 번의 인터뷰에 실패하고 엎친 데 덮
물 흐르듯이 나의 마음을 놓아주지 못하고 정해
친 격으로 내놓은 집마저 팔리지 않아 10개월 가
놓은 계획과 틀에 맞추려하며 스스로를 괴롭혔
까이 빈집으로 남겨 놓고 왔으니 멀리 떨어져 끙
다는 느낌이다. 결국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
끙 속만 앓고 있었던 때이다. 세상 경험은 물론이
나님의 선한 뜻이 나의 인생을 인도하셨는데 말
고 겸손하지도 못했던 나는 집도 팔고 새 직장도
이다. 그래서인지 요즈음은 내마음을 존중해주고
구한 다음 사표를 내야 하는 당연한 상식도 무시
마음이 흐르는 데로 나를 흘려보내는 일이 자연
한 채, 무턱대고 사표부터 던져놓은 상태였다. 아
스러워 지고 있다. 일단 좋은 일이고 옳다고 생각
니나 다를까, 내 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원하는 직
하면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다. 그 일이 나와 직접
장도 갖지 못하고 또한 집도 팔리지 않아 그때 시
관계되었건 주위의 사람을 돌보는 일이건 상관없
세보다 훨씬 못한 가격에 그냥 넘기듯이 팔아버
이 과거의 나처럼 요리조리 생각하는 일을 중단
렸다. 정들었던 행운의 집도 천국으로 불렸던 일
하기로 한 것이다. 과거에는 수많은 좋은 생각이
터도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내 인생 처음으
나 나 스스로를 위한 일에도 이리저리,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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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혜경>
최헤경 박사 이화여자대학교 / 동 대학원 졸업
성장이 빠른 청소년기에 척추가 똑바로 자라야 척추측만증이 예방됩니다. 성장기의 자녀에게 척추교정으로 바른자세와 건강한 삶을 선물하세요.
※ 성장판 검사도 실시합니다.
손석기 척추의료원 교통사고 치료전문
(척추신경의)
(303)695-4760
교통사고 후유증, 척추협착증, 관절염, 척추측만증, 굴곡척추허리통증, 좌골신경통, 고관절통증, 편두통, 목 통증, 오십견, 어깨통증, 턱관절장애, 감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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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기주의 vs 이타주의’ 전 세계 1억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
Nikon D500이라는 카메라가 있다.
주의자’의 저자이자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심리학
필자가 만난 최고의 포토그래퍼 친구 Joseph
자인 '웨인 다이어(Wayne W. Dyer)'. 미국 대공황
Keum이 그랬다. “이 녀석 진가를 아는 날 비로소
의 정점이었던 1940년 미국의 가장 혹독한 미시간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주 디트로이트에서 출생하여 보육원과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어려운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이다. "나는 열 살 때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내 운명은 내 손에 달려 있지 다른 사람의 손에 달린 게 아니라는
이 카메라로 보이는 세상엔 ‘理'에 대한 갈망에 다 이내믹하면서도 투쟁적인 知의 최전선이 보인다. 남을 위한 세상의 정점.. altruism이 작렬하는 그 곳엔 늘 ‘나’의 존재는 없다.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얻을 수 있
내가 찍은 세상에 보이는 나..
는 깨달음이다."라는 유명한 좌우명을 남겼다. 웨인
이 역설적인 문구는 True altruism comes from
주립대학교(Wayne State University)에서 교육학
self-sacrifice. 진정한 이타주의는 자기희생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뉴욕 세인트존스 대학교에서
비롯된다는 반증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기주
교수로 재직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동기부여에 초
의와 이타주의는 반댓말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이타주의를 여지없이 깨버린 사 고의 전환이 된다. 정신적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성취감, 목적, 자유로 가득한 인생을 만드는 것은 이기주의가 없 으면 자신과 결과를 분리할 수없다는 결론을 내리 게 한다. 스스로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관찰하는 사람 이 되는 것은 이타주의로 실현할 수가 없다.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에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내 인생의 관찰자로서의 시각을 가질 수 없다. 내 안의 마음과 모든 생각에 주의를 기울여야 오 늘 내가 사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과 과거에 있었던
점을 둔 강의와 강연, 집필 활동을 펼치던 중 1976
우리가 항상 걱정하고 상처받고 분노하는 대신
일에 전부 주목하고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년 그의 문단 데뷔작인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현재에서 벗어나 완벽한 세계의 일부가 되는 방법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감정에
펴내 '동기부여의 아버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에는 인생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하
흔들리지 않는 나를 바라보는 시각은 나자신 없는
높은 명성을 얻게 된다.
는 것의 깨달음이 있다. 사람의 뭐든 육체적 고통
그림에서는 찾을 수 없다.
얼마 전 펴낸 ‘마음의 연금술’은 웨인의 생전 강의
은 쇠락하는 데서 나온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는
적절한 이타주의외 현명한 이기주의의 측면으로
와 강연 등에서 늘 이야기해온, 마음을 성장시키는
것에는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 몸은 고통을 겪지만
보는 방법이 요원하다. 자기 이익을 도덕적으로 나
'깨어남'(Awakening)에 대한 메시지를 펴내 다시
생각은 고통을 느끼지 않아서 우리는 고통을 느끼
쁜 것만으로 취급하여 도덕의 영역에서 완전히 배
한번 세상을 놀래켰다.
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제하는 것은 행위자들의 본성을 무시하는 것이므
그렇기에 소유하는 것도 육체적인 필요이다.
로 도덕의 영역에서 자기 이익이라는 것이 완전히
빠지고 사람들을 일상을 잃은 채 걱정과 불안 속
삶의 모든 걸 돌아보는 새로운 관점의 인간성은
배제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본고
에 살아있는 현재 만약 그가 살아있다면 우리에게
무언가를 소유하는 데에 있지 않은 것 같다.. 생각
에서는 자신의 완전한 희생을 담보로 하는 이타주
건넸을 지금, 이 순간의 행복과 깨달음에 관한 살
하는 방식에 간단한 전환이 된다. 행복한 이기주의
의의 무의미성을 드러내고 자기 이익의 적절한 추
아 있고 영감 넘치는 조언을 유작으로 펴낸것이다.
가 택한 삶의 방법이 <평생 바라는 것만 좇으며 살
구는 도덕적일 것이다.
전 지구촌에 불어닥친 팬데믹으로 세상이 혼란에
필자가 사랑하는 사진 장비 중에 크롭바디의 황제
3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지 않을 것> 을 웨인 다이어는 말한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기타 강습 초급(Beginner)
중급(Ama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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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43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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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출발!
예약 및 문의: (720)427-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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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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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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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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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March 2022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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