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st Week 2021 / 102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문화스페셜
1. 발행인의 편지 '의장표창 수상될까?' 2. 레드 락스 야외 극장, 드라이브 인 영화 라인업 3. 백신 방침 변경... 예약없이 약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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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 메디케어
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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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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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May 1st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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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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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노인회 재판,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오즈저널 르뽀팀, 노우회재단에 관한 비리의혹 취재 착수 -베키 호건 시의원 후보자를 위한 한국 커뮤니티 후원 행사 열어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19기 마지막 정기회의 개최 -한국, 자국 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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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신규 확진자·사망자 수, 1월의 20% 수준으로 하락 -대중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 -백신 방침 변경... 예약없이 약국에서 -주사 백신 외에 알약 백신, 스프레이 백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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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마스크 착용 30일 연장 및 일부 규정 완화 -도로·교통시스템 정비... 사회 인프라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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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진달래 얼굴을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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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의장표창 수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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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윤여정, 수상 소감으로도 세계인을 사로잡다 -이탈리아 마피아, 한국에 정의를 구현하다... 빈센조 -레드 락스 야외 극장, 드라이브 인 영화 라인업 -고대의 정기를 품은 협곡의 미로, 그리고 공룡의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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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레시피 -고기 냄새 없는 홈메이드 육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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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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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바이든, 성인 70% 최소 1회 접종 7월4일까지 완료 바이든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전국 성인의 70%에 해당하는 1억6천만 명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의 최소 1회 접종을 마치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재 1억500만 명이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마쳤고, 성인의 55%인 1억4천700만 명이 최소 1회 접종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새 목표를 달성하려면 향후 두 달간 1억 회의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미국의 하루 접종 횟수는 최고 300만 회에서 현재 220만 회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매달 2천 달러 지원... 의회 청원에 2백만 이상 서명 체인지 닷 오알지 웹사이트에 덴버에 거주하는 스테파니 보닌의 주도로 코로나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매달 성인 1인당 2000달러, 미성년 자녀 1000달러씩 연속 현금지원하는 법안을 승인 하라는 청원에 210만명 이상이 서명을 해 연방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이미 민주당 소속의 하원 의원 56명과 상원 의원 21명 등 77명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1회성이 아닌 매달 현금 지원안을 인프라 방안에 포함시켜 시행하라고 촉구해 왔다.
IRS, 세금보고 2900만건 적체로 환급 지연 IRS에 접수된 2020년도 세금보고 중 2900만 건이 적체되면서 해당 가구들에 대한 세금 환급도 6주 이상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지체는 통상적인 경우보다 두 배 이상 늦어지는 것으로써,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중단으로 지난 해 신고 분에 대한 적체와 변동을 수작업으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3차 현금지원 지급으로 인한 업무도 과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인프라 방안 대폭 축소 조정 시도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합의한 2조 2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 인프라 일자리 방안이 공화당 상원과의 절충 방안 모색 으로 인해 대폭 축소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셀리 무어 카피토 상원의원의 공화당 상원안과 절충할 경우 바이든 사회 인프라 일자리 방안은 8년 간 2조 2500억달러 투자에서 8000억달러 내지 1조 달러 이하로 획기적으로 축소조정될 것으로 예고 되고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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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인구 두배 분량 백신 확보 문재인 정부가 인구 수의 두 배에 달하는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으며, 4월 말 접종 목표인 300만 명도 10%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백신 도입 물량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경우 상반기 목표인 1,300만 명 이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 도 나왔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3대 코로나 백신 제품을 한국 내에서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 중이다. 한국이 백신 생산 의 최적지로서 글로벌 허브 국가가 되는 것은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백신 공급지로서의 역할도 기대 중이다.
모더나, 한국 지사 설립 착수... 한국, '아시아 백신 허브' 도약 코로나19 백신 주요 개발사 중 하나인 모더나가 한국지사 설립을 위한 수순에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한국이 ‘아시아 백 신 허브’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더나가 한국 지사 설립과 관련해 한국 제약바이오 업체가 모더나로부 터 mRNA 백신 기술 이전을 통한 CMO 계약 체결 여부, 한국 업체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의 원료의약품(DS) 생산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더나는 기술 유출을 막고자 원료의약품은 자체 공장과 미국, 스위스, 프랑스 등 일부 국가 기업에만 생산을 맡기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대선 행보 본격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최근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한국의 최장수 총리로 역임하며 ‘일 잘하는 총리’로, 6개월 여 만에 430개 법안을 통과시킨 역사적 기록을 세운 당 대표로서의 실적으로 국민들의 검증을 통과하 며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본격적인 대권 경쟁을 시작한 이낙연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돼야 한다”면서 국가가 특별히 청년과 노년층을 위한 보호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복지수준을 3만달러로 높이는 신복지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한미, 대북공조 복원 시동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영국에서 열린 주요 G7 외무장관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이 대북 공조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은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비핵화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새로운 대북정책에 대해 “적대가 아니라 해결이 목표”라며 실용적 접근을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는 “두 장관은 우리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지역 구상 간 연계협력, 민주주의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미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전철 추락... 100여명 사상 지난 3일(현지시간) 밤 10시 30분 무렵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지하철 12호선 열차가 추락하며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 생했다. 해당 열차가 멕시코시티 남동부 올리보스역 인근을 지나던 순간 고가철도의 기둥 하나가 무너지면서 고가철도와 열차 2 량이 추락했다. 승객들은 한쪽은 바닥에 한쪽은 고가 끝에 비스듬히 걸쳐 있는 열차 안에서 15분가량 갇혀 있었고, 이후 한 승객이 유리창을 깨자 탈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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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노인회 재판,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노인회 영구접근금지 발효 판결 이달 10일
조석산, 문홍석, 박은주, 문주석 등이 제기한 노인회 영구접근금지 가처분신청이 판결을 3 일 앞두고 있다. 일단, 지난 달 26일에 있었던 임시판결로 인해 양측의 분쟁이 잠시 소강국면에 들어간 상태 이다. 아담스 법원은 임시 판결 이후 양측이 제 출한 증거서류와 근거들을 취합해 확정 판결 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본 소송을 제기하며 조석산 측은 이명진 노인 회 총회 이사장 측이 콜로라도 한인 노인회 (KSA)의 통제권을 빼앗는 부적절한 행동을 하 였다고 주장했다. 이명진 이사장 측은 주정부 등록의 명의를 가져오는 과정이 적법하게 회 칙대로 이뤄졌는지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공해 야 한다. 또한 조석산, 문홍석 씨가 회장을 맡 았던 기간 동안 적법하게 이사회와 총회 회칙 에 의거해 사업진행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가 판결의 핵 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조석산 전 회장 측은 노인회 은행 계좌 를 통한 금융 거래 및 노인회의 주정부 관리자 로 등록된 이명진 이사장 측의 행동이 노인회에 문제가 되고, 회복할 수 없는 재정적 피해를 입혔으며, 지역 사회에도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명진 이사 장측이 노인회의 재정적 피해를 입힌 것과 지 역사회에 해를 끼친 내용을 증거로 제출해야 할 것이다. 반면 이명진 이사장 측은 조석산 외 3인의 원 고들이 노인회 관리 부실과 노인회 자금 횡령 혐의로 인해 노인회에 대한 관리 권한과 주정 부 관리자 등록을 적법하게 인수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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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에 따라 조석산 전 회장의 자금 유용 과 횡령에 관한 증거, 문홍석 씨가 2019년 회 장이라고 발표했지만 은행 계좌 명의가 계속 조석산으로 유지됐고, 문홍석 씨의 이름은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다. 또한 은행 계좌 관리도 조 씨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문홍석 씨 이 름은 한번도 들어간 적이 없으면서 문홍석 씨 가 한인회장이라며 동포사회를 기만한 점, 노 인회 건물을 개조하여 렌트를 해왔고, 그 자금 들을 은행에 넣지 않고 유용한 증거 등이 제출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로라경찰국에 형사사건으로 계류 중인 모든 정황과 증거물도 본 소송에 제출되었으 며, 관련한 증인들도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다. 조석산 전 회장 측 피틀러 변호사와 이명진 이 사장 측의 핸드릭스 변호사는 각자의 반박 증 거들을 지난 수요일까지 제출했으며, 증인들 도 양측 변호사에게 공개되었다. 이명진 이사장 측은 이외에도 조 씨가 노인회 재산에 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제지하고,
그 동안의 모든 자금 비리와 공금 횡령 및 유용 으로 인한 피해를 제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지난 1차 임시판결에서 전직 노인회 장 측 사람들이 노인회관에서 단 한푼도 수금 할 수 없도록 금지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노인회 운영과 노인회 자금을 적절 한 권한이 없는 이들이 계속 운영하도록 허용 할 경우 노인회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1차 판결문 참조). 재판부는 이러한 위험은 노인회에 대한 신뢰 를 깨뜨리고, 노인회의 지속적인 운영 및 회 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해를 끼 치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취합된 관련 증거들을 토대로 판결이 준비되고 있음을 시 사한 바 있다. 오는 10일 이에 대한 적법한 판례가 적용되어 가장 온전한 판결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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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오즈저널 르뽀팀, 노우회재단에 관한 비리의혹 취재 착수
콜로라도 주 노인회의 노인회관 불법 운영을 밝혀낸 오즈매거진 르뽀팀이 이번에는 콜로라 도 비영리단체 법인들이 세금보고를 비롯한 회칙에 따른 적법한 운영이 진행되고 있는지 를 밝히고 있다. 오즈저널은 PI까지 동원하여 콜로라도 한인들 의 비영리단체 적법 운영에 대한 동포들의 알 권리를 위해 확인된 증거와 제보된 안건들을 토대로 취재를 시작한다. 지난 5개월 가까이 노인회관의 불법 증축, 불 법 운영, 세금 탈루, 공금유용과 횡령의 정황들 을 취재하고, 이 결과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 은 이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오즈저널 르뽀팀은 지난 12월 한인회장 해임 사태를 취재하던 중 노인회 수표와 한인회 수 표가 동일인의 서명으로 집행된 것과 이를 통 한 자금이 혼합된 것을 밝혀냈다. 또한 노인회 관에 잠복취재하여 사람들이 거주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주정부에 등록된 회장이 6년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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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는 사실도 찾아냈다. 이 를 토대로 세금탈루 정황을 포착했고, 제보받 은 노인회 계좌를 통해 전임 회장의 공금 유용 과 도박장에서 현금 인출 사실을 찾아냈다. 이 러한 취재 결과들을 공개해 노인회관의 문제 점을 낱낱히 동포 제현들에게 알려 왔다. 콜로라도에 사는 한인이라면 노우회재단에 연 루된 의혹에 대해 한두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이제 오즈저널 취재팀은 바비킴 이사장을 비 롯하여 노우회에 관련된 각종 사건과 재판 등 과 관련된 자료를 관련 법원에서 입수하고, 수 개월째 자료들을 취합해 노우회재단의 시설 운영과 세금보고 상황, 관련된 은행 계좌 입출 금 내역들을 입수해 낱낱히 공개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의 세금보고 사안이나 결산 등 운 영 사안은 일반에게 공개할 의무가 있고, 일 반에서는 적법하게 사용되었는지를 알 권리가 있다. 그동안 동포들의 재산으로 운영되고 건 립된 모든 시설과 재외동포재단에서 지원받아 운영되는 모든 비영리단체의 결산과 운영내역
을 계속 추적해 공금과 지원금들이 적법하게 사용되고 동포들의 복지와 본국 지원 자금들 이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추적 하여 공개하므로써 투명한 공공자산 및 자금 운영의 혁신을 보조하고자 한다. 언론으로써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동포들의 알권리를 위한 활동에 동포 제현들의 많은 지 원과 제보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린다. 아울러 노우회재단의 모든 정보를 공개할 것 을 노우회재단 이사회와 관련 인사들에게 부 탁하고, 공명정대하고 투명한 단체운영의 기 틀을 마련해주시기를 각 단체 운영자들, 종교 단체 및 각종 비영리단체 관련자들에게 당부 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많은 제보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허위제 보나 감정에 의한 제보들, 특히 개인적 감정에 의한 종교관련 제보들은 삼가해 주시기를 부 탁드린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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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베키 호건 시의원 후보자를 위한 한국 커뮤니티 후원 행사 열어 하고 다양한 사회단체를 경험한 오로라의 전 문 행정가”라고 베키 호건을 칭찬했다. 베키 호건 여사는 한국 전쟁 고아 출신으로 생 후 5개월 때 미국으로 입양돤 입양아 출신으 로 지난 19년 동안 오로라시 에서 남편 스티 브 호건과 함께 오로라시 행정을 주도했다. 남 편이 고인이 된 후에도 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각종 사회 사역을 위해 헌신했다. 베키 호건의 시의원 도전은 콜로라도에서 최초의 한국계이 자 아시안으로서의 출마라 더욱 관심을 끈다. 후원행사에서 베키 호건의 당선을 위해 모인 후원금의 총 집계액은 8,100달러였고, 베키 호건 후보자는 이 후원금액이 발표되자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달 29일 오로라의 쌍둥이타워 빌딩에서 최초의 한국계 오로라 시의원 출마자 베키 호 건(Becky Hogan) 후원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 다. 이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가 주관했다. 베키 호건은 고 스티브 호건 오로라 시장의 미망인 으로서, 그동안 오로라시와 자매도시 등의 활 동으로 그야말로 ‘오로라시 아시안통’으로 알 려진 인물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 원회 이승우 이사장(Peter Lee)과 콜로라도 한 인 요식업협회의 이동우 회장(Alexander Lee) 을 비롯해 브래드 피어스(Brad Pierce) 전 오로라 시 의원, 콜로라도 체육회 염찬용 부회장, 박수 지 박사와 리마이어스오코넬(Lee, Myers & O’Connell) 법률사무소의 이상훈 변호사 등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어가는 인사들이 주도해 마련되었다. 다른 참가자들도 베키 호건을 지 지하는 인사들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른바 ‘베키 호건 후보자 후 원 위원회’라고 부른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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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한 베키 호건 후보자의 오로라 시의원 당선을 염원하는 풀뿌리 정치 후원행사의 성 격을 드러냈다. 브래드 피어스 전 오로라 시의원은 “나는 오 로라시에 대한 그녀의 순수한 열정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시의원 당선이나 자리를 탐하는 것이 아니다. 호건은 그동안 오로라시를 위해 봉사
베키 호건 오로라 시의원 후보의 공식홍보 웹 사이트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s://www. hoganforoneaurora.com/ 을 방문하거나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북(Facebook) 계정인 @BeckyHoganforOneAurora, 트위터(Twitter) 계정인 @HoganOneAurora를 방문하면 베키호건의 최초아시안 한국계 시의 원당선의 꿈을 후원하실 수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2021년 6월 5일 오후 2시 덴버지역 중·고등학생 2021. 4. 12. ~ 5. 28. nuacdenver2021@gmail.com 으로 구글 클래스룸 클래스 코드 요청 후 온라인 신청서 작성 ※ 예상문제는 구글 클래스 가입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nuacdenver2021@gmail.com / (720) 691-5887 2021. 4. 5. ~ 5. 19.
최우수상 : $500 (1명) 우 수 상 : $300 (1명) 장 려 상 : $200 (3명)
△ 한반도 평화·통일, △ 남과북 최고의 순간, △ 평화와 통일미래, △ DMZ와 평화, 중
덴버협의회상 (예선)
※ 2021. 5. 29. 시상 예정
그림택1 (1점)
※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학생 (상위 2명)은 미주 결선대회 진출자격 부여
중·고등학생 ※ 응모일 기준 재학생, 현지 외국인 학생 포함
- 그림작품 및 작품소개
협의회장상
1명
$500.00
협의회 우수상
2명
각 $300.00
협의회 장려상
3명
각 $150.00
덴버협의회 예선대회 1등 (협의회장상) 수상자는 전세계 43개 협의회가 참여하는 종합 결선대회 진출
(한글 200자 내외, 영문 70단어 내외) 이메일 제출 • 제출처 :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6. 30. 시상 예정
종합 결선대회
• 디지털파일 형식 * 그 림 : JPG, JPEG, PNG 파일(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제출 / 직접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활용하여 그리는 방식 모두 가능) • 성명, 소속학교, 학년, 반, 주소, 전화번호 반드시 명기 후 제출 • 입상작 저작물의 모든 권한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귀속 (온라인 작품전시관 게재 예정)
대상 의장(대통령)상
1명
$1,000.00
최우수상
2명
각 $500.00
우수상
3명
각 $300.00
장려상
5명
각 $2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720 – 691 – 5887 / nuacdenver2021@gmail.com 담당자: 이미옥
간사: 정주석
협의회장: 국승구
2021.4.1~5.31
직장, 학교, 가정 등 일상 속 평화·통일 활동 생활 속 평화·통일 △DMZ와 평화 △남북관계 주요계기별 사업* 등 (*4.27 판문점 선언 3주년, 9.19 평양공동선언 3주년,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VS북한 예선전, 세계탁구 남북단일팀 최초결성 30주년, 남북 유엔가입 30주년, 남북기본합의서 체결 30주년 등 평화통일 관련 다양한 주제) 자문위원, 재외동포, 현지인 등 제작 동영상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 (제목 및 간략한 설명 포함) Nuacdenver2021@gmail.com (덴버협의회)
※ 2021. 7. 9. 시상발표
대상
1편
$1,500.00
최우수상
3편
$1,000.00
우수상
5편
$700.00
특별상
10 편
$300.00
※ 시상내역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접수 및 문의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 전화 : 720 – 691 - 5887 이메일 : nuacdenver2021@gmail.com
3분 이상 5분 이내 동영상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 avi, mp4 파일형식 중 선택 (MKV파일 사용불가) - 1920*1080(HD) pixel - 입상작 민주평통 유튜브에 게재
유의사항 ㆍ 브이로그 취지에 맞게 ‘자신의 일상’ 즉, 개인이 주(主)가 되어 촬영하는 것을 원칙 ㆍ 일상을 주제로 만드는 콘텐츠로서 ‘영상의 품질’보다는‘ 친숙함’ 을 어필 ㆍ개인의 일상이 아닌 협의회 소개, 사업홍보는 촬영 소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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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19기 마지막 정기회의 개최 브 차원에서 소정의 상품을 시상하기도 하였다. 정주석 간사는 덴버협의회 자체 안건 토의에서 덴버협의회 운영 및 사업계획, 협의회 예산과 결 산에 대해 보고했다. 국승구 덴버협의회 회장은 제20기 자문위원 모 집에 대해 안내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회장 국승 구, 이하 민주평통)가 지난 1일 상반기 정기회 의를 가졌다. 제19기 민주평통 임기의 마지막 정기회의였던 이번 회의에서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평화· 통일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해외 자문 위원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건의 연계, 협의회
활동에 대한 논의했다. 특별히 한반도 평화프 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산 방안과 정 책 건의 및 주제 해설 자료, 의견 수렴 설문지 를 회의 개최 전 모든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사 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노력 도 기울였다. 또한 우수 의견 자문위원3명을 선정해 인센티
한국, 자국 내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한국 정부가 지난 5일부터 한국 내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외국여행 후 귀국했을 때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외 거주자(교민)에 대해서는 순차적 으로 자가격리 면제를 허용할 예정이다. 이러 한 결정에는 현재 각 국가별로 백신접종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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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증가하고 있지만 표준화 되지 않은 상태가 영향을 미쳤다. 또한 한국의 경우 백신접종 인증을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로 발급하지만 미국은 종이발급은 가능하지만 전산화된 상태 는 아니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 퍼져나간 해
외 교민이 접종증명서를 제출해도 이를 무조 건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한국 정부는 접종증명서 상호인정에 대해 각 국가 별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의를 마치는 대로 자가격리 면제에 적용할 예정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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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브리핑
신규 확진자·사망자 수, 1월의 20% 수준으로 하락 지난 한 주간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 월의 20% 수준으로 줄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가 660 여 명 선으로 1월 중순의 3400명에 비 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 도 4만 9400여 명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 확 산이 약화되는 것이라는 희망을 주고 있다. 지 난 3월 하순부터 신규 감염자가 7~8만명 선으 로 올라가며 4차 웨이브가 올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으나 4월 중순 이후 다시 감소 추세로 접어 들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의 효 과가 나타나는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4일 을 기준으로 총 3294만 9325명, 사망자는 58 만 1696명으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 주는 총 373만 3092명, 사망자는 6만 1970명으로 증가 했고, 텍사스주는 누적 확진자 수 290만 4896 명, 누적 사망자 4만 9386명, 플로리다주는 누 적 확진자 수는 누적 확진자가 224만 9852명, 사망자 3만 5415명을 기록했다. 뉴욕도 누적 확 진자 수가 2백만명을 넘어서 205만 5099명, 사 망자는 5만 2075명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문제는 콜로라도 주다. LA의 겨우 사망 자가 없는 날도 기록이 되고 있는 반면, 콜로라 도 주는 미국 내에서 신규 환자 발생이 가장 높 은 주에 오르고 있다. 코로나19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지난 5일 기준으로 639명에 달했다. 다행히 신규 환자 발생률은 이전 주보다 5.66% 감소했다. 신규 환자 발생이 높은 이유는 학교 가 시작을 하면서 어린이들 사이의 감염이 늘 어나는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콜로라도 전체 코로나19 감염자들 중 19세 이하 연령층 감염 자가 16.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콜로라도 주는 같은 날 기준으로 총 51만6241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누적 사망자는 6326 명으로 늘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7만 885명, 엘 파소 카운티가 6만 4849명, 아라파호 카운티가 5만 8193명, 아담스 카운티는 5만 6745명, 제 퍼슨 카운티 4만 5620명, 웰드 카운티 3만 839 명, 더글라스 카운티 2만 8109명, 라리머 카운 티 2만 5741명, 볼더 카운티 2만 3029명, 프에 블로 1만 8151명, 메사 카운티 1만 4514명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주 보건당국에 의하면 지난 5일을 기 준으로 263만 8346명이 최소한 1회 접종을 마 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96만 179 명이다. 또한 CDC 65세 이상 인구의 82.8%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한 1차례 맞았고, 69.7%는 백신 접 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대중교통수단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유지 미국이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관련 지침을 발표 하면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9 월 13일까지 앞으로 4개월 더 연장한다고 발 표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공항, 기 차역, 전철역 등에서도 역시 마스크를 반드시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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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해야 한다. 해당규정을 어기면 최대 1,500 달러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대중교통 관련 지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일 발효되어 오는 11 일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다시 9월까 지 연장됐다. 연방항공청(FAA)도 연방교통안전청(TSA)의 마스크 착용 규정이 시행되는 동안 지침을 어 기는 항공편 탑승객에 대한 무관용 정책을 이 어간다고 밝혔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의 경우 국내외 여행을 해도 된다고 허용 하면서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만 큼은 계속 준수하라고 권고했다. 최근까지 미국에서는 성인 인구의 절반에 해 당하는 약 1억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 는 9월이면 사실상 집단면역 상태에 들어갈 것 으로 예상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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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백신 방침 변경... 예약없이 약국에서 최근 백신접종 속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과 관 련해 바이든 행정부가 전략을 변경해 독립기념 일까지 성인의 70%까지 접종시키기 위한 새로 운 방침을 내놓았다. 즉, 미 전역의 4만개 약국에서 예약없이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는 워크 인 방식을 도입 했다. 또한 각 주별로 배정된 백신도 백신량을 늘려야 하는 주로 배급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은 “7월 4일 독립기 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백신접종을 완 료하도록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까지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미 국인들이 1억 4700만명으로 성인의 56%를 기 록하고 있는데, 7월 4일 독립기념일까지 이를
7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인 것이다. 70%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는 것은 아직도 상 당수가 백신 접종을 꺼리는 상황을 반영한 것 일 수 있다는 해석과 함께 최근 229만 회로 속 도가 떨어졌다.
약국에 원하는 때 직접 방문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매주 주별로 배정된 백신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배정된 백신보다 더 많이 필요로 하는 주들은 연방에 배정물량보다 50%까지 더 주문해 다른 주의 것을 받아 사용 할 수 있게 된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 변경으로 CVS, 월그린, 월마트, 타겟, 자이언트 등 대형 소매점 및 마트 에 있는 4만 여 곳의 약국체인점 들에서는 이제 사전예약 없이 아무때나 직접 방문해 백신을 맞 을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사전예약 없이 직접 방문해 워크인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컴퓨터나 영어에 익 숙치 못한 사람들이 집에서 5마일 이내의 아무
주사 백신 외에 알약 백신, 스프레이 백신 나온다 전세계 277종 백신 개발 진행, 93종 임상시험 단계 알약 형태 2종, 스프레이 형태 7종 등 모두 9종에 달해 ‘코로나 19’ 백신 개발이 더욱 다양하게 진행되 면서 현재 백신과 다른 형태의 백신이 개발되 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현재 주사 형태로 접종할 수 있는 백신들은 모 두 운송, 보관, 접종에 인력과 비용 소모가 크고, 부작용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접종율도 당초 기 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 제를 개선해 비강 스프레이 형태의 백신이 새 롭게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상용화 된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은 저온에서 운송 하고, 보관해야 하며 일정 간격으로 2차례 주사 해야 하는 등 제약이 있다. 그레고리 폴랜드 마요 클리닉 교수는 새로운 형 태의 백신들이 기존 백신들의 한계를 극복해내 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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렇게 될 경우 소도시나 농촌 등에서 백신 접종 이 보다 용이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세계적으로 277 종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이 넘는 93종은 현재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단계에 도달해 있 으며, 특히 2종은 알약 형태, 7종은 스프레이 형 태로 알려졌다. 스프레이형 백신을 개발 중인 Altimmune은 분 무 방식이 주사에 비해 훨씬 간편하고 효과적 이라고 설명한다. 감염이 일어나는 콧속 점막으 로 직접 백신을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호 흡기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방지에 더 유리하 다는 것이다. WSJ는 차세대 백신이 주사 형태의 기존 백신
접종 후 추가로 실시하는 3차 접종, 즉 ‘Booster Shot’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백신 접종이 더딘 국가에서는 1차 접종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까지 임상시 험 초기나 중기 단계에 있어 실용화에 대해서 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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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마스크 착용 30일 연장 및 일부 규정 완화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일 마스크 착 용 의무를 30일간 연장함과 동시에 일부 규정 은 완화했다. 이 행정 명령에 의하면 실내 공간에 머무르는 이들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단, 백신 접 종 완료를 증명할 수 있는 접종 카드, 접종 카 드 사진, 접종 기록 사본 등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주 전역의 모든 학교를 비롯한 특정
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기준이 계 속 적용된다. 또한 인구 10만 명 당 35건 이상 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주의 경우 실내 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10명 이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야 외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은 콜로라도인들이 접종을 받아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현재 콜로라도 주 인구의 45%가 최소 1회 이 상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면역단계를 높임으로써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아직 더 많
도로·교통시스템 정비... 주 정부, 사회 인프라 대대적 개선 나서 바이든 행정부가 사회 인프라 개선에 나서면 서 콜로라도 주 역시 도로 관련 시스템 공사 에 52억 68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52억 가운데 38억 달러는 새로운 도로 이용료, 차량 등록비, 가스세 등으로 지원될 것이며, 나 머지 15억 달러는 주 정부의 일반 기금과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 자금을 합할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 의회 의장 앨릭 가넷에 의하면 “콜로 라도가 교통 체증이 심하게 일어나는 등의 낡 은 교통 인프라로 불편을 겪고 있다”라면서 “ 새로운 계획을 통해 도로를 정비함으로써 교 통체증으로 지체되는 시간을 줄이고, 공기 질 을 높이게 된다면 콜로라도의 생산품들을 더 공급하게 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유치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도로, 다리 전비 뿐 아니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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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한 조치들이 포
로 알려졌다. 또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4
함되어 있다. 전기 자동차로 완전히 대체되는 시점을 대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처를 하는 것도 중요한 사 업 중 하나이다.
개 기업을 포함한 자금 지원 대상에 대해서는 성과와 책임을 지우는 조치도 요구될 것이라 고 관계자는 밝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의 가스세는 1991년에 제정돼 현재 효용성이 떨어졌고, 결과적으로 도로와 교통 수단 정비에 투입될 예산이 부족한 현실이다. 가스세 인상 법안을 새로 개정함으로써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것을 주 당 국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책은 콜로라도 주의 오래된 교통 시스 템을 개선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혁신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법안을 위해 콜로라도 주 교통부, 공중보건환경부, 콜로라 도 에너지국이 협력해 콜로라도 주 전체의 교 통시스템 개발 및 지역별 조율 등을 이룰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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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진달래는 산 넘어 불어오는 봄바람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즈음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진달래 가 피어오니 봄이 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봄을 대표하는 꽃이다.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우리의 어깨를 펴게 하는 화사한 진달래는 산 중 구석 구석에 어디에도 피는 꽃이다. 진달래는 좋은 땅은 힘센 경쟁자에게 모두 빼앗 기고 생존의 극한 상황인 곳으로 쫓겨난 나라의 가난한 민초들처럼 바위가 부스러져 갓 흙이 된 척박하고 건조한 땅을 찾아 자리 잡고 기어이 꽃을 피워 낸다. 키도 고만한 것이 소나무처럼 큰 나무든 작은 나무든 싸우려 하지 않고 그 아 래에서 오순도순 사는 걸 보면 평화의 나무이 고 겸손한 꽃이다. 그리고 가장 화려한 꽃잎 색 을 가진 꽃이다. 연분홍빛 하늘하늘 연약한 꽃 잎은 가련하고 강인하다. 진달래가 무리지어 한 번에 꽃을 피워내 아름 답기로 이름이 났다는 곳이 여수의 영취산과 소 월의 시에 등장하는 영변의 약산이라 한다. 언 제인가 꽃 숲에 묻혀 볼 날을 기다리기로 한다. 진달래꽃은 해마다 두견이 울음 속에 우리가 알 기도 모르기도 한 민초들의 피와 하소연이 묻어 나는 우리 민족의 꽃이다. 해가 지려 하면 마음이 조미 조미 하다던 소월 시인처럼 봄마다 진달래를 기다리는 이 마음 도 그러하다. 언제 쯤 진달래꽃을 볼 수 있으려 나 하는 마음에서 시인의 말을 짚어 본다. 혹시 나 매화는 구경할 수 있을까 맘 부풀어 봄 꽃놀 이를 떠난다. 김제 금산사 오르는 길, 영광의 백수해안도로, 고창 읍성을 돌아오는 1박 2일의 짧고 굵은 봄 나들이다. 간단한 찬거리에 육 고기 한 장을 얹 어 든든하게 떠난다. 휑하니 뚫린 길을 달려 전 라도 김제에 도착하니 점심 전이다. 현지 음식 을 맛보라는 여행 설계자의 충고가 맘에 걸려 추천 식당 짬뽕을 먹는다. 배갈 안주로 먹으면 좋을 듯하다. 요즘 날이 느닷없이 따뜻하여 제철인지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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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얼굴을 만나러(1) 없는, 산수유인지 생강 꽃인지, 벚꽃인지 매화 인지 모르겠으나 길 옆에는 봄꽃이 즐비하다. 들에는 양파와 마늘잎이 제법 올라왔다. 밭두둑 에서 잠깐이면 냉이 한 바구니를 캘 수 있겠다. 아른거리는 아지랑이를 내일쯤이면 볼 듯도 하 다. 밭은 겨울을 갈아엎어 속이 드러나게 뒤집 혀 있고 논에 남았던 볏짚도 어느 새 흙과 뒤섞 여 있다. 길에는 거름을 나르다 흘린 덩어리들 이 보인다. 지게로 날랐을까, 구루마로 밀고 갔 을까. 농민은 보이지 않고 농사의 흔적만 있는 길을 달려간다. 김제의 모악산 금산사는 백제 법왕(599년) 때 에 창건되어 올해로 1422주년이 되었다는 절이 다.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며 임진왜란과 정유 재란 당시에 의승군을 조직하여 적군을 격퇴하 였다고 기록되었다. 1635년에 35년에 걸쳐 절 을 복원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단다. 금산사를 오르는 길은 더 없이 한가하고 조용 하다. 코로나 창궐이 아니었으면 제법 상춘객이 드나들었을 법한 규모이다. 아른하게 다가오는 봄기운이 사람들을 제법 불러 모았을 것 같다. 걸어 오르는 길에는 절제된 모습의 벚나무들이
줄지어 봄 발길을 기다린다. 잘 정비된 모악산 의 휴양지 입구에는 거대한 주차장이 햇살을 받 고 있다. 절과 캠핑장이 함께 있는 퓨전 방식의 관광지라 해야 하나. 어디까지가 사찰인지 어디 서부터가 휴양지인지 구분이 묘한 곳이다. 너무 반듯하게 사람 손이 닿은 것에 드는 거부감이 금산사의 첫 인상이다. 이런 것을 상생이라 하 는 것일까. 사물에 갖는 개인적 선입견이 얼마 나 허망한 것인가. 금산사 절터로 들어서니 너른 마당이 가슴을 트 이게 한다. 마당 중앙과 양옆에는 가까이 다가 가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싶어지는 나 무들이 줄 서있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벚 나무 한 그루가 보호망을 두르고 서 있다. 한동 안은 고사(枯死)한 듯이 보였을 것 같게 내 키 높이까지는 큰 줄기가 속살이 다 드러나 보이 게 패어 있고 군데군데 상처가 많다. 그런데 그 위에는 올 봄에 새로 나온 잔가지들이 간신히 뻗어있고 가지 끝에는 벚꽃망울이 몽울져 있다. 한번 더 힘을 내어 꽃을 피워내려는 기진한 우 리네 어머니 얼굴이 겹쳐져 눈길을 잡는다. 인 간 세상을 향하여 던지는 ‘신의 사랑의 몸짓’은 아닐까.. <다음 호에 계속> 이순일
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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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의장표창 수상될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써 대통 령자문기구로 대북정책 자문·건의, 통일여론조 사,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전문가 회의 개최, 통일 역량 결집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등 을 수행하기 위해 1981년 발족되었다. 민주평통의 근본 취지는 남남, 남북 화합으로 평 화와 번영, 통일을 추구하는 것이다.
오즈저널은 지난번 공관과의 통화에서 분명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름으로 주어지는 상’이 라는 중요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동포영사와 나눈 적이 있다. 평통의 취지가 해와자문위원 단에 큰 활동과 공공외교 등으로 명명된 중 요한 기치를 걸고 있기에 첨예하게 판단해야 하는 내용이 아닐까 한다.
자랑스럽게도 정기수 씨가 평통19기 수석 부회 장의 임기동안 모범적인 활동을 하여 평통 사무 처로부터 의장표창이 수여될 것으로 내정된 바 있다. 국론 결집 활동을 통한 평화통일 기반 구축 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면 수상자로 선정되 는 게 평통 의장 표창의 관례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법령 제14조(직위 남 용의 금지 등)에서 ① 위원은 위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그 직위를 남용하여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단체·정부투자기업체·금융기관 등에 대 하여 청탁이나 그 밖의 이권운동(利權運動) 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② 위원은 「형법」과 그 밖의 법률에서 정 한 벌칙을 적용할 때에는 공무원으로 본다. [전문개정 2009.5.28]
그러나 정기수씨가 평통 활동 이외에 콜로라도 한인사회에 분규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어 이 수 상이 계속 미뤄져 오고 있다. 정기수씨는 해임된 조석산 전 한인회장이 정순 문 씨를 이사장으로 세우고, 이미 1998년 한인 회로부터 제명된 조기선씨를 선관위의장으로 내 세워 만든 한인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회장 정선우)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의 이름을 쓸 수 있는 적법한 단체를 가리는 소송 중에 있어서 그 소송이 끝나고 의장 표창이 이루 어질 것으로 짐작되어졌다. 하지만 최근의 노인 회 분쟁 중에 드러난 정기수 씨에게 수수된 2000 달러가 경찰에 추가 입건되고 법원에도 증거로 제출된 바 있어, 이 문제들이 다 해결이 되고 나 서야 대한민국 대통령 이름으로 주어지는 민주 평통 의장상이 수여되지 않을까 추측하게 된다. 만일 경찰조사나 법원의 판결에서 한인회 및 노 인회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활동사항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 표창이 수여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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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라 함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한 지역에서 동종의 단체들이 벌이는 자리싸움이다. ‘노사 분규’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노사분규 는 노동자와 회사측이 다 분규단체가 된다. 콜로라도 주 한인회는 내홍을 앓고 있다. 한 인회장에서 전무후무하게 해임된 자가 따로 나가서 이사회를 만들고 그들만의 모임을 결 성한 뒤 한인회라 부르고 있다. 이 모임의 이 사장 역할을 맡았던 이는 양심선언까지 했다. 양심선언문을 작성하고 자필 서명까지 했다. 나름의 선관위도 조직을 했는데 이미 한인회 에서 제명된 원로를 이 자리에 끌어들였다. 그리고 한 언론사에 공고를 내며 공탁금을 걸 었다. 하지만 이미 한인회 어카운트를 몰수당 한 상태에서 전임 회장이 은행 계좌를 해지한 다며 다른 은행에 동일한 한인회 이름으로 계
좌를 열고 공탁금을 넣었다. 그런 중에 금지명령 재판으로 양방이 분규를 벌이는 상태에서 한인사회의 또 다른 분규인 노인회관 사태가 이어지면서 노인회 은행 계 좌가 전면 공개된 중에 조석산 전 노인회장이 발행한 수표 중에 정기수씨를 수신인으로 하 는 2천 달러의 수표가 발행된 것이 발견되었 다. 이 와중에 대통령이름으로 의장표창이 수 결된다면 그 표창이 미치는 영향은 또 얼마 만할 것인가? 이들로 인해 현재 정선우 회장이 재임하는 기 존의 한인회 마저도 졸지에 분규단체가 된 셈 이다. 이 두 단체는 법정 공방 중이고, 노인회 재판과 고소고발에도 정기수씨의 이름이 증 거와 서류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이런 상황에서 한 나라의 대통령 명의로 주어지는 상은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그림들을 사회 곳곳에서 많이 보 아오지 않았던가? 큰 사건이 작은 사건을 묻어서 사람들의 관심 에서 사라지게 한 일은 많다. 제5, 6공 시절 어 마어마하게 일어났던 일이다. 한보사태를 무마하기 위해 수서 땅의 부동산 비리사건으로 은폐쇼를 했는가하면 삼성가 의 여러 비리를 덮기 위해 장자연 사건, 정준 영 사건 등 연에인으로 관심을 돌려버린 이른 바 ‘물타기’가 늘 진행되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와 같은 시대도 아니고 본인들이 지은 비리를 다른 것으로 덮을 수있 는 시대는 지났다. 죄의 값은 반드시 치른다. 죽어가는 사람을 도와서 목숨을 살려내지 않 는 것을 법률용어로 ‘미필적고의에 의한 살 인’이라고 명명한다.
발행인의 편지 평통 사무처는 이 판결과 조사에 집중하여 그 결과에 따라 수상을 결정하여야 할것이다. 그 렇지 않다면 미필적 고의에 의해 물타기를 해 주는 셈이 될 것이 자명하다. 노인회장이 친구이고, 노인회 은행 계좌의 서 명자라고 해서 입출금 기록에 2000달러가 오 고 간 것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명분과 사용 한 영수증이 첨부되어야 한다. 공공자금이 이사회의 승인없이 개인에게, 그 것도 노인회와 아무 상관없는 이에게 집행되 었고, 그것이 증거로 드러났다면 그 이유를 밝혀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조석산이라는 전 회장은 평통위원으로도 재 임하고 있는데 작년 의장표창으로 추천되었 다가 총연 욕설사태로 인해 그 수상이 반려되 었다는 후문이다. 총연 대화방에서 한 욕설은 ‘니마누라 줄래? 늙은고기 안먹는다’라는 심각한 수준의 언어 폭력이었다. 이 욕설을 들은 안광선 회장과 그 부인의 입장에서는 심각한 성희롱 또는 성 추행의 발언이다. 아예 호남향우회방에서는 여성회원 이애리씨에게는 아예 대놓고 ‘ㅈ집’ 이라는 성희롱 발언을 전세계 호남인들 앞에 서 공공연히 자행했다. 당연히 대통령이름으로 주어지는 의장표창 이 반려되는것이 당연하다. 덴버에서는 쉬쉬 했지만 모두가 아는사실 아니던가? 북유럽협의회 소속 평통 위원 간의 성추행사 건이 있었다. 모 여성위원(19기)이 모 남성 위원(18, 19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변에 호소하고, 주 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경찰 영사와 상담한 것으 로 알려졌다. 그런데 피해 여성위원을 위로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는 협의회장이 “남자가 그럴 수 도 있지”라는 식으로 오히려 피해자를 설득 하려 했다고 한다. 또 가해자 동료인 모 평 통 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가해자가 이 건으 로 평통 위원직을 사임하지 않도록 조언해 달 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와 프랑크푸르트 지 역 한인회 임원이었던 가해자는 결국 민주평 통 사무처 징계로 평통 위원직을 잃었다. 이 북유럽협의회 자문위원 성추행사건은 금
년도 대한민국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됐 고, ‘통일 자문하랬더니…“XX밖에 안 보여” 성추행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이란 제목으로 매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려지 기도 했다. 하물며 이 문제는 동포사회 공공단체의 자금 오용의 문제에 연루가 되어 있고, 두개의 한 인회로 어카운트문제로 형사고발이 되어 있 는 건이 두개나 된다. 시간을 기다리면 결과가 나오는데 경과를 기 다리지 않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이름이 아 무곳이나 수상을 하게 된다면 이 얼마나 국제 적 망신이 될 것인가는 심사숙고할 문제이다.
실한 치아로 씹어 맛보던 맛을 탐하고, 쓸데 없는 세간의 일에 귀를 내놓고 분노하고, 정 력제를 찾아 헤매이고, 부실한 다리로 천하 를 보려는 욕심을 부리며 작은 일에 늘 한탄 한다.
더우기 중요한 것은 한 나라의 국가 원수의 이름으로 주어진 표창은 서훈의 개념이어서 재판에 영향을 줄 여지가 있다. 명백한 중립 성을 가지고 이 문제를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생각도 하기 싫은 일이지만 노 인회 돈을 친구처럼 나눠 쓴 사람에게 대통령 상을 준 꼴이 되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조석 산 전 회장과 정기수 씨는 콜로라도에서 절친 으로 소문이 나 있다.
젊은 세대가 이제 평통에 많이 들어와야 한다 고 국승구 덴버협의회장은 말한다. 20기 평통 은 세대 교체를 꿈꾼다는 말을 듣는다. 젊은 세대가 바라볼 평통이 무엇으로 그려져 야 할까도 생각해 보게 되는 시점에 있다. 다. 우리를 딛고 넘어갈 다음세상을 준비하 는 시점에 있다. 우리들의 젊은이들이 나갈 세상이다. 맷돌에 어처구니가 빠져 버려 어이가 없어서야 되겠 는가? 영화 ‘베테랑’의 유아인의 대사로 마무리해 본다. “어이가 없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60세를 환갑이라 한다. 삼라만상의 한갑자가 돌아갔기 때문에 모든 것을 통달하고 초로에 접어 들어 세상의 이치를 여유롭게 바라볼 나 이이다. ‘五形五樂’ 여성덕이 늙어가며 얻게 되는 다섯가지 형벌을 말한다. 눈이 흐려져 못 보게 되는 목형, 이가 빠져 씹지 못하는 치 형, 걸을 힘이 없어지는 각형, 귀가 어두워지 는 이형, 욕정을 채울 길이 없는 궁형. 심노승 이 다섯 가지 형벌은 오히려 노인의 다섯가지 즐거움이라고 반박한다.
현명한 노인은 다섯 가지 형벌이 다섯 가지 행운임을 깨닫는 사람이다. 정민 선생의 옛 사람이 건넨 네 글자를 읽다가 정리해 보는 아침. 늙은이의 다섯 가지 형벌이 젊은이들 에게는 다섯 가지 즐거움 이지만 그것이 젊 은 사람들의 다섯 가지 형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하게 된다.
안 보이니 눈을 감고 정신을 수양하고, 소화 가 부실하니 부드럽고 자극 없는 것을 삼켜 위를 보호하고, 걸을 힘이 없으니 편히 앉아 기력을 아끼고, 듣지 않아도 될 말을 안 들으 니 흔들리지 않고, 쾌락에서 멀어져 목숨을 오래 이어갈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이렇다. 오형의 처지를 되돌리려 드는 사람은 얼마나 많은가? 안 보인다고 보려는 욕심에 사로잡히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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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수상 소감으로도 세계인을 사로잡다
윤여정으로 아직 뜨겁다! 한국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아시안으로 서 64년 만의 쾌거이다. 하지만 ‘윤여정’이 화제를 모아가는 데는 단순히 아카데미 수상 때문만은 아니다. 1947년 생, 올 해로 한국 나이 75세의 윤여정이 보여준 당당함 과 특유의 돌직구 화법에 담긴 그녀의 가치와 철 학이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 들 뿐 아니라 서양인들까지 그녀의 ‘돌직구 화법’ 을 알아듣고 있다.
윤여정의 이 말은 농담처럼 듣는 이들을 와~ 하 고 웃게 만들었지만 뼈 있는 지적이었다. 최근 들어 미국을 포함한 서양인들이 서양식 이름이 아니면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일종 의 차별이라는 의식이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 다. 피겨 스케이팅으로 세계를 재패했던 김연 아도 늘상 ‘유나 킴’으로 불리웠지 않나. 이런 암묵적 차별 내지는 고의적 오류를 바로 잡아 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 윤여정이 예리하게 찌 른 것이다.
래드 피트에게서 무슨 냄새가 났느냐?”라고 어 처구니 없는 질문을 던진 것이다. 윤여정은 질 문의 의도를 생각하려는 듯 잠시 뜸을 들인 뒤 " 냄새는 맡지 않았다. 나는 개가 아니다"라는 답 변을 내놓았다. 이어서 윤여정은 브래드 피트가 젊었을 때 찍은 영화 등을 봤다면서 주제를 돌 렸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가 젊었을 때 찍 은 영화를 봤다. 그는 나에게 영화 스타"라며 " 그가 내 이름을 호명한 것이 믿을 수가 없다"고 윤여정은 우문에 현답을 이끌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브래드 피트를 향해 “그 동안 어디 있었냐”며 들었다 놓았다 했다. 브래 드 피트는 영화 ‘미나리’의 제작자였고 영화 촬영 기간 동안 브래드 피트가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 던 일을 살짝 비꼰 것이다. 또 윤여정은 서양인들의 잘못된 이름 발음에 대 해서도 선명하게 펀치를 날렸다. "많은 유럽인들은 제 이름을 '여여'라고 하거나 ' 유정'이라고 부르는데, 오늘밤은 모두 용서해드 리겠습니다."
한 언론의 보도에서는 마일스 더키 미시간대 심 리학 조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름을 잘못 발 음하는 것으로 인한 파급 효과는 당사자를 향 해 덜 중요하고 가치가 낮다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안 자오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많은 사람이 깨닫지 못하지만, 습관적 으로 낯선 이름을 잘못 발음하는 것은 암묵적인 차별의 한 형태"라는 것을 알렸다. 미국에 살면서 한국식 이름이 제대로 불리기 어 려운 경험은 으례히 그런 것이라고 받아들이며 살던 한인들이 윤여정의 발언에 힘입어 본래 이름 되찾기 운동이 라도 실천해야 할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윤여정의 돌직구 화법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보다 한달 여 전에 열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었다. 지난달 12일에 있 었던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 서 윤여정은 "무척 고상한 체하는(snobbish) 영 국인들에게 인정을 받아서 특히 의미가 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던 것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뒤 온라 인 방식으로 열린 기자회견을 통 한 발언도 ‘수상소감 오스카 상’ 감이라는 리뷰를 받았다. 한 여기자가 윤여정을 향해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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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전에 대고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은 대단한 배짱이 아닐 수 없다. 시상식에 있었던 영국인들은 폭소를 쏟아내고 박장대소했지만 돌아서서는 예리한 지적에 허를 찔린 것으로 보 인다. 영국인들의 도도함을 불편해하는 유럽인 들이나 미국인들도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은 이 미 보편적으로 알려진 일이고, 윤여정의 이 소 감 이후 ‘snobbish’는 유행어가 되어버렸기 때 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윤여정의 수상 소감을 두 고 “윤여정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 립공 별세를 애도한 뒤 '깜짝 일격(the surprise
문화 스페셜 kill)'에 들어갔다"라면서 "무뚝뚝하지만 사랑스 러운 윤여정의 유쾌한 울림이었다"라고 보도했 다. 이어서 NYT는 "시상식에 나타나 감히 투표 자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용 기 있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윤여정은 그것을 매우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윤여정은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발언들도 이어나갔다.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에 대한 소감에서 후보에 올랐던 다른 배우들을 향해 "우리는 각기 다른 영화 다른 역할로 수상한 것"이라는 발언으로 수상하지 못한 이들을 배려했다. 다른 영황에서 다른 역할을 했었기에 진정한 경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윤여정은 “오늘은 내가 운이 더 좋아서 이 자리에 있나 보다"라면서 "아마 내가 더 운이 좋은 사람 같다"고 다른 후보자들을 아울렀다. 시상식 이후 LA 영사관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 서는 “최고라는 말이 참 싫다”면서 “영어 잘하 는 애들이 ‘컴페티션(경쟁) 그런 거 싫어한다’,
‘1등되는 거 그런 거 말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데, (우리가) 너무 ‘1등’ ‘최고’ 막 그런거 (추구) 하지 않느냐. 그러지 말고 우리 다 최중 되면 안되냐. 같이 살면”이라는 평소의 생각을 드러 냈다. 이어서 윤여정은 “(지금이) 최고의 순간 인지 모르겠고,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잖느 냐”고 말한 뒤 “아카데미 벽이 너무 높아서 동 양 사람에게는 너무 높은 벽이 됐다. 제 생각 에는 최고가 되려고 그러지 맙시다. 최중만 되 고 살면 되잖아, 동등하게 살면 안돼요”라고 질 문을 던졌다. 먹고 살려고 연기를 했다는, 미국 이민생활 시 절 이혼을 겪고 마트에서 파트타임 일도 했었 다는 삶의 우여곡절을 겪은 원로 배우가 최고 의 순간에 들려준 이야기는 치열한 경쟁사회 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긴장을 풀어놓기에 충분했다. 윤여정은 연기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 열등의식에서 시작됐을 것”이라며 “연극영화
과 출신도 아니고, 아르바이트하다가 했기 때 문에, 절실해서 했다. 정말 먹고살려고 했기 때 문에. 대본이 저한텐 성경 같았다”라는 고백도 서슴없이 내놓았다. 또한 어느 정도 나이가 들 면서는 ‘사람’을 보고 작품을 선정한다는 자신 만의 방식을 들려주었다. 작품을 보는 안목 같 은 것도 상관하지 않고, 그저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지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미나리(Minari)’는 AMC 아라파호 크로 싱16에서 상영중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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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마피아, 한국에 정의를 구현하다... 빈센조! 최고의 악당으로 변신에 성공한 송중기의 매력
한국에서 드라마 ‘빈센조’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 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 사와 "악은 악으로 처단한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함께 마피아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스 토리를 담아냈다. 송중기, 전여빈이 주연을 맡고 옥택연 등이 조연 을 맡아 환상의 연기 호흡을 펼쳤다. 빈센조 까 사노 역을 맡은 송중기는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 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였으며, 현재는 까사노 패밀리 보스. 냉혈한 전략가이며 완벽한 포커페 이스의 소유자이다. 보스에게 절대적으로 충성 하며 패밀리가 곧 법이다. 빈센조는 허를 찌르 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일을 처리하는 최고 변호 사로 그 누구도 그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다. 당 한 것은 몇 배로 되갚아주는 '복수주의자'로서 한
번 복수를 결심하면 절대 번복하지 않고 초토화 시킨다. 또한 뛰어난 무술실력의 소유자지만 드 러내지는 않는다. 이런 모습이 드라마에서 매력 을 폭발해낸다. 여기에 외모는 한국인이지 모든 기질은 천상 이 탈리아 남자다. 패션, 그림, 오페라, 축구, 파스 타를 사랑하며 여성에 대한 매너도 탁월하다. 하지만 '사랑'을 믿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내면 에 화산 같은 열정을 가진 남자로 차영을 만나 변화하며 엉겁결에 불의에 맞서 싸우게 된다. 홍차영 역은 전여빈이 맡았다. 前 '우상'의 변 호사이고 현재는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변호 사이며, 죽은 유찬의 딸이다. '악마의 혀'와 '마 녀의 집요함', 여기에 독설과 승부욕으로 중무 장했다. 여주인공으로서 당연히 지적인 미모에 냉정함과 강인함까지 갖추 고, 교양 있고 차분한 보이스 로 강한 흡입력을 선보였다. " 이탈리아는 마피아들만 마피 아 짓 하죠? 근데 어쩌죠? 한 국은 전부 다 마피아예요. 국 회, 검찰, 경찰, 관공서, 기업 전부 다요!"라는 홍차영의 대 사가 한국을 들썩이게 만들기 도 했다. 바벨그룹의 '진짜' 회장, 한서 의 이복형인 장준우 역은 옥 택연이 맡아 열연했다.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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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출신으로 남녀노소 상하좌우 가리지 않고 말 이 짧아질 때도 있지만, 악의는 없는 천진난만 한 순수 청년이다. 사랑도 일도 오직 직진만 아 는 준우는 선배이자 사수인 차영을 매우 잘 따 르고 이성으로서 좋아한다. 차영과 함께 일도 하고 야구장에서 치맥도 즐기며 사내연애를 하 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차영이 우상을 나가 고, 빈센조가 차영의 옆자리에 붙어 있게 되면 서 속을 끓이게 되고, 일도 사랑도 조금씩 삐걱 거린다. 14.63%라는 시청률로 ‘빈센조’가 종영하면서 송중기도 다시금 흥행 보증수표임을 증명해냈 다. 기존의 선한 이미지와 달리, 완벽한 악함을 지닌 ‘다크 히어로’ 빈센조로 완벽하게 변신해 냈다. 송중기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 이후 1 년 반만에 복귀하는 것이었고, ‘아스달 연대기’ 가 다소 미흡한 성적을 냈던 터라 이번 ‘빈센조’ 의 성공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렸었다. 송중기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빈센조’ 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드 러냈다. ‘빈센조’ 촬영장에서 송중기는 금가프 라자 패밀리를 비롯해 단역 배우들까지 챙기는 바람에 ‘송반장’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고 한 다.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하는 촬영감독에게 다 가가 뽀뽀를 선물하며 스윗한 송중기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빈센조’는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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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유투브강연 을 검색해보세요. <전세계하늘궁방문순례단 총본부> 총본부장 박효숙 1-719-201-8287 / 사무국장 죠셉김 801-759-2792 유타 Salt Lake City / 홍보국장 오성 201-562-6265 / 뉴저지홍보위원장 박승기 201-400-5618 / 캘리포니아 LA 변호숙 408-242-8931 /텍사스 Austin 박정숙 210-781-3945 / 텍사스 Houston 이현지 832-725-4300 / 네바다 Las Vegas 조영란 206-306-3082 / 조지아 Atlanta 브르노 장 404-729-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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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페셜
레드 락스 야외 극장, 드라이브 인 영화 라인업 쥬라기 공원, 물랑루즈, 라밤바, 어벤져스 등 24편
레드 락스 야외 극장이 드라이브 인 형태로 영화 를 상영하는 2021 ‘Film on the Rocks’ 행사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22번째 시 즌을 맞이하는데, 메모리얼 데이가 있는 주말부 터 시작해서 6일동안 특별 상영 기간을 가진 뒤, 3주 동안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영화들은 ‘더티 댄싱’ ‘ 샤이닝’ ‘어벤져스’ ‘쥬라기 공원’ 등이다. 야외 극 장은 저녁 6시에 개장하고 영화는 저녁 7시 30 분에 시작한다. 드라이브 인 영화는 레드 락스 공원의 Lower South Lot 2 주차장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 해 상영된다. 오디오는 지정된 FM 라디오 주파 수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단 RV, 버스, 트레일러 는 출입을 금지한다. 드라이브 인 극장의 티켓은 차량당 59.50달러이 고, 콜라 2 병, 팝콘, M & M 등의 간식이 제공된 다. 티켓 구매나 기타 안내는 denverfilm.org 또 는 redrocksonline.com/film에서 구할 수 있다.
1 주차 5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 5월 26일 (수)-"Dirty Dancing" • 5월 27일 (목)-"Jaws" • 5월 28일 (금)-“Enter the Dragon” • 5월 29일 (토)-“The Sandlot” • 5월 30일 (일)-"Beetlejuice" • 5월 31일 (월)-"외계인"
2 주차 6월 2일부터 6월 6일까지 • 6월 2일 (수)-"Pee-wee ’s Big Adventure" • 6월 3일 (목)-“Don’t Tell Mom the Babysitter’s Dead" • 6월 4일 (금)-"The Avengers" • 6월 5일 (토)-"Coming to America" • 6월 6일 (일)-"Fantastic Mr. Fox"
3 주차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 6월 9일 (수)-"La Bamba"
현재 라인업 된 영화들과 상영일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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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 (목)-"물랑 루즈" • 6월 11일 (금)-"Black Panther" • 6월 12일 (토)-“The Lost Boys” • 6월 13일 (일)-"Goldeneye"
4 주차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 6월 16일 (수)-“Do the Right Thing” • 6월 17일 (목)-“Legally Blonde” • 6월 18일 (금)-“Raiders of the Lost Ark” • 6월 19일 (토)-“Independence Day” • 6월 20일 (일)-“The Shining”
7월 이후 • 7월 12일 (월)-"Casino Royale" • 7월 19일 (월)-"쥬라기 공원" • 8월 2일 (월)-"The Princess Bride"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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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정기를 품은 협곡의 미로, 그리고 공룡의 자취 그랜드 정션과 다이너소어 다이아몬드
콜로라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비경 중 하나는 다이너소어 다이아몬드(Dinosaur Diamond)이 다. 지명처럼 북서쪽에 위치한 공룡들의 화석과
발자국을 따라갈 수 있고 인근에는 최고급 와 인 양조장들도 만날 수 있어 흥미로운 곳으로 꼽힌다. 다이너소어 다이아몬드를 가기 위해서는 그랜 드 정션(Grand Junction)을 출발점으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콜로라도 관광청은 소개한다. 당연히 그랜드 정션을 돌아보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콜로라도 와인 컨츄리(Colorado Wine Country)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랜드 정션에는 농경지가 많아 포도를 비롯한 과일이 산출되고, 당연히 최고의 와인을 생산하는 양 조장들이 밀집해 있어 와인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그랜드 정션 다운타운은 100개 이상의 조각품 들이 다운타운에 설치되어 있어 일명 ‘Grand Junction’s Certified Creative District’으로 불 리기도 한다. 이 곳은 1984년에 조각가 Dave Davis가 처음으로 설립하기 시작해 지금은 미 국에서 가장 큰 야외 미술 전시장 중 하나로 성 장했다. 상설전시된 작품들과 매년 가을에 열리 는 예술 축제 동안 특별전시되는 작품들도 있 다. 또 시내 곳곳에 미술관들이 즐비하고, 도자기 제작이나 그림 수업을 진행하는 스튜디오들도 있어 직접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Museum of the West에서는 이 지역의 역사를 배울 수도 있다. 다이너소어 다이아몬드를 향해 달리다 보면 콜 로라도 주에서 가장 화려한 협곡들을 지나게 된 다. Rim Rock Drive를 따라가다 보면 깊고, 22 마일에 걸친 붉은 사암 협곡이 펼쳐진다. 이 지 역의 경치는 누구에게라도 잊을 수 없는 신나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 길의 끝은 콜로라도와 유 타 주의 경계에 위치한 Fruita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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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a에서는 본격적으로 공룡의 화석과 발자 국을 따라갈 수 있고, 산악 자전거를 즐길 수 있 는 트레일이 멋진 경험을 제공한다. 공룡 박물 관에서는 화석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현지인들에게는 Hot Tomato Pizzeria, Copper Club Brewing Company, Aspen Street Coffee, Best Slope Coffee Company 등의 식당이 인기가 있다. 콜로라도 주 고속도로 139번을 따라 북쪽으 로 이동하면 다이너소어 다이아몬드의 협곡을 만나게 된다. 이어지는 곳은 Rangely의 남쪽, Pintado 캐년 국립 역사 지구이고 여기서는 1 만 1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각화 등의 그림문자 등을 볼 수 있다. 이 그림문자는 종교 적인 내용과 일상적인 주제로 해석되고 있다. Rangely에서 64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서쪽으 로 계속 가면 Dinosaur에 도착한다. 이 지역은 아주 작고 소박한 마을인데 공룡 화석이 넘쳐 난다. 블록마다 공룡 화석을 볼 수 있을 정되고, 식당들도 공룡 이름을 이용한 메뉴들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유타 주 쪽에 있는 Quarry 방문객 센터에는 공룡 화석들을 모아 별도의 전시를 해 놓기도 했다. 콜로라도 주 쪽에는 Canyon 방문객 센터를 따 라 가면 탁월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우회로 와 피크닉 장소, 등산로를 만날 수 있다. Harpers Corner Road는 이 멋진 경치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다이너소어 다이아몬드는 2002년에 National Scenic Byway로 지정되었다. 콜로라도에 있는 13개의 National Scenic Byway 중 하나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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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레시피
고기 냄새 없는 홈메이드 육포 만들기
오늘은 홈메이드 육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양념을 넣고 한번 끓여 줍니다. 간장은 중불에서
1. 육포에 좋은 고기는 eye round, 한국어로는
끓이는 게 훨씬 풍미가 좋아집니다.
홍두깨 살입니다. 그 이유는 기름기가 없기 때문
3. 간장을 완전히 식혀서 건더기 걸러내고, 고기
입니다. 고기를 결 방향으로 약간 도톰하게 썰어
에 조금씩 넣어가며 고기가 완전히 양념을 흡수
줍니다. 그 다음에 물에 담구어서 핏물을 빼 주
할 때까지 주물러 줍니다. 마치 빨래를 치대듯이
어야 합니다.
하면 됩니다.
물을 갈아 주면서 핏물을 빼고 그 다음에 면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이때 물기를 확
4. 고기가 간을 다 흡수하면 이렇게 해서 냉장고
실하게 빼 주어야 하는 게 관건입니다.
에서 5시간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2. 양념은 고기 500 그램을 기준으로 한 양입니
5. 저는 건조기에 말렸는데 건조기 없으면 채반
다. 아이들 입맛에 맞추려면 간장 5스푼, 맛술 1
에 편편하게 펴서 말려줍니다. 날씨에 따라 말리
스푼, 생강청 3스푼, 통후추 20개 정도, 설탕 반
는 시간이 달라지는데 콜로라도의 날씨에서는 대
스푼이면 됩니다.
개 하루 정도면 말릴 수 있습니다.
좀 더 매콤하게 하시려면 고추씨와 마늘가루 등
만일 선물을 한다면 참기름을 바르고 잣가루를
을 첨가하면 됩니다. 고추씨는 피자에 뿌려 먹는
조금 뿌리면 육포가 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고추씨를 사용하면 됩니다. 흔히 하는 질문인데 양념을 끓을 때는 참기름을
이렇게 홈메이드 육포를 만들면 고기 냄새도 나
넣지 않습니다.
지 않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Aeja Roy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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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몇 년 전 휴대폰을 세탁기에 돌렸다. Jet Black 의 멋진 내 I-phone 7은 아직 payment도 못 끝내고 깨끗이 세탁된 채로 돌아올 수 없는 강 을 건넜다. 그날 치과에서 건치를 자랑하던 제 어금니는 착 실한 후배인 치과의사에 의해 새로이 왕관을 씌 우고.. 그날 찾아온 I-phone 8처럼 새 출발을 했 다. 그날 샀던 폰을 지금도 쓰고 있다. 뭐든 새로운 게 좋은 줄 알았는데 간 것들이 오 는것보다 그립고 눈물 나는 것은 이제 다가올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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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가 그리 찬란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일까? 타 오르는 태양은 멋지지만 지는 해의 노을처럼 아 름답지는 않다. 아름다운 중년의 삶을 살고 싶지만 짐이 많았던 시절.. 짐을 지고도 당당하게 이겨내는 중년의 삶이 멋있을 것이다. 새로운 게 겁이 나는 나이가 되고 흔들리지 말아 야 하는 의무감으로 가득 찬 오늘.. 내일보다 아 직 오늘을 지켜내려는 것은 오늘이 내겐 가장 젊 기 때문일 것이다. "Alles ist eine Modesache: Gottesfurcht ist eine Modesache und die Liebe und die Krinoline und ein Ring in der Nase." - In vino veritas, 1844 (Søren Kierkegaard ) 모든 것은 유행이다. 신을 두려워하는 것도 유 행이다. 사랑과 치마 그리고 코 안에 반지도 다 유행이다 - 비노 베리타스에서.. 1844년 키에르 케고르. 실존주의가 파고든다. 그때나 지금이나.. 단테는 신곡 ’천국편’에서 등장하는 천국을 향하는 마지 막 계단인 아홉 번째 구름계단을 Cloud9이라 했 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클라 우드나인이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이 이름으로 담배나 만들어냈지만 흡연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비슷한 일례로 미국에서는 팝의 전설’ 프린스가 애용한 이른바 ‘파란천사’가 56만 3500달러(약 6 억 8000만원)에 낙찰될 때 몸통 윗부분이 구름 처럼 말린 이 기타가 ‘블루엔젤 클라우드2’ 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역시 프린스의 손에서 1984년 ‘퍼플 레인’과 ‘다 이아몬드 앤드 펄스’ 앨범의 순회공연을 비롯해 여러 무대에서 프린스와 함께 공연장을 호령했 던 명기이자 천국으로 가는 2번째 구름계단에 등장한 파란천사를 의미하기도 했던 그 이름들.. 신곡의 해석과 적용하는 문화도 참 아이러니하 다. 어김없이 파고드는 실존주의.. 언제일까 그때가? 인생이 가장 황홀하고 행복했던 시간이.. 필자의 첫 음반을 프로듀싱했던 음악 천재 기현감독이 기타리스트 아내에게서 예쁜 공주님을 출산했 다. 얼마나 SNS에 내내 올라오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기현감독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하 면서 문득 떠오른 마음이 있다. 필자도 24년 전 내 삶에 찾아온 내생애 최고의 에너지인 내 외동딸이 날 찾아왔다. 작고 가녀 린 몸짓이 너무 애처롭고 귀엽고 예쁘기만 했 던 시절 빨리 크는 게 아쉽기만 했는데 커갈수 록 정이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크고 굵은 정이 들었다. 이 추세를 보면 죽기까지 우 리의 선물인 자녀는 장성할수록 더 예쁘고 사랑 스러울 것이다. 숙취가 있는 오늘 새벽은 이상하게도 간밤의 어 깨통증을 말끔이 씻어주는 상쾌함이 있다. 어쿠 스틱기타에 진동이나 음성 소스를 주파수로 바 꿔서 Amplifier에 전송하는 장치 Pickup을 한번 소개한 바 있다. 소리를 픽업한다고 쓰여지기도 하는데 픽업에
압도적으로 많이 쓰는 배터리가 바로 이 듀라셀 이다. DURACELL의 dura은 ‘지속하다’는 의미 를 가진 라틴어 durare에서 온 말이고 cell은 세 포라는 뜻이다. 영어로 쓰일 때 during(~하는 동안)과 duration(기간, 지속기간)이 있다. 그 밖에도 durable(영속성 있는, 오래 견디는), durability(영구 성), endure(참다, 견디다), endurance(지구력, 인내력), endurable(참을 수 있는) 같은 어휘들 이 모두 다 이 dura에서 온 것들이다. 저 모든 단어들이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우리 삶의 에너지는 어디서 올까? 새로운 것에서 올 까? 묵은 것에서 올까? 새로운 기록은 뭔가 인류 의 가능성을 확인해준다. 아직 열리지 않은 올림픽에 수많은 땀방울이 그 희망을 터뜨리려고 준비하고 있는듯하다. 살아가는 동안(During ), 우리삶에 지속되어야 할 (Duration), 영원히 필요하고 (Durability), 참 고 견디기 위한 지구력 (Endurance)은 무엇일 까?
꼭 필요한 이 에너지는 삶의 메시지이다. 오늘도 나의 삶 뿐만 아니라 주변에 또는 각종 매체를 통 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속에 담겨지고 담아 내는 교훈들이 날마다 있다. 무언가를 너무 하고 싶을 때 못하게된 적이 있 다. 살아오면 올수록 그런 숱한 날들이 당연함 으로 다가온다. 그때 진짜 노래가 되는 것처럼 양희은의 ‘못다한 노래”가 오늘따라 감동이 된다. 섬기는 삶의 현 장에서 필요할 만큼 공급되어지는 영원한 가치 가 생성되기를 기대해본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에서 열 린 저명한 공매 쇼 ‘뮤직 아이콘스’에서 판매된 1959년 빈티지 커트코베인의 Martin D-18이 600만 불에 판매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 기타는 시애틀 EMP기타박물관에서 2013년 필자의 마음을 살 떨리게 했던 바로 그 기타였다. 이 기타가 왜 일반에 팔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안 타깝게 권총 자살로 세상을 등진 불세출의 젊은
락커의 손에서 뭇사람의 감성을 후벼파던 위대 한 도구이다. 박물관 유리 벽에 갇혀 답답했는데 어쨌든 음향 의 대가인 호주의 유명 음향기기 업체 로데마이 크로폰의 소유주 피터 프리드먼에게 최종 낙찰 되었으니 그 울부짖음이 또 한 번 들릴지를 기대 하며 새로운 희망을 가져보았다. 그 소식이 자랑스러웠던 이유가 가치를 알고 소 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데에 있다. 가치를 모르 는 사람은 절대 지불하지 않고 미쳤다고 하겠지.. ‘무지의 소치’.. 앎은 참 소중하다.. 어쩌면 에너지 는 앎에서 나온다. 가치를 알면 과감해진다. 그 과감함은 믿음으로 발전한다. 가치를 모르면 유치해진다. 그 유치함은 소신을 동반하고.. 필자가 늘 주장하듯 소신+무식=괴물 이라는 공식을 완성시킨다. 좋은 지식을 알아가는 것이 참 소중하다. 세상의 도전으로 일궈낸 멋진 종적들.. 과감히 침노하는 자가 될 것이다. 내가 가야할 곳 을 향해!!!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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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 (Tom Kim) 917-331-9105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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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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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케헵 메디컬 클리닉 303-954-0058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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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페셜 1. 노인회 재판,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2. 고대의 정기를 품은 협곡의 미로, 그리고 공룡의 자취 3. 주사 백신 외에 알약 백신, 스프레이 백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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