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May 2nd Wee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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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nd Week 2022 / 149th Edition

라이프 스페셜 1. 노인회관, 사용금지 처분 내려져 2. [반박문] 인간의 도리를 버린 자들이여 정신차려라! 3. Her Story ‘하늘의 별’이 된 한인 최초의 '월드 스타'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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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정규 신청기간은 마감 하였고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특별 신청 기간입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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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May 2nd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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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코로나 뉴스

6-7

-올 하반기 코로나19 감염

헤드라인 뉴스

-오미크론 하위변종, 전파

1억 명... 재확산 경고 력과 백신 회피력 위협적

8-17 한인타운 뉴스 -오로라시, ARPA 보조금 프로그램 확정 발표

-FDA, 존슨 앤 존슨 백신 사용 제한... 희귀 혈전 문제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방역수칙은?

-한인 재소자, 교도소에서 피살 -노인회관 사용금지처분 -언론사 특별기고문 “횡령橫領” -반박문 인간의 도리를 버린 자들이여 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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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20-21 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스프링스서 여러 건 산불 동시 발생 -오로라시, 보안시설 업그레이드 기업 지원 -CO주, 코로나 감염 확산 추세

22-23 발행인의 편지

24-31 라이프스페셜 -스타들도 선택하는 독한 체중감량 음식은? -가뭄에 메마른 콜로라도의 정원, 이렇게 돌본다 -소리없이 찾아와 더 무 섭다, 뇌출혈 -Her Story ‘하늘의 별’이 된 강수연

-‘위증’

38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좌절의 심연’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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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식품가 최소 5% 더 인상 예고 연방농무부가 지난 3월 기준 식품 물가가 1년 전보다 8.8%가 오른 데 이어 올해 식품 가격이 최소 5%에서 최대 6%, 외식 비용 은 최소 5.5%에서 최대 6.5% 더 뛸 것으로 추산했다. 가금류와 계란이 6%에서 최대 8.5%, 유제품은 7%, 육류는 4.5%, 과일과 야채류는 최대 7%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식료품 중 가격 하락을 나타낸 카테고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큰 폭 의 식품물가 인상은 러시아 제재로 인한 유럽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연방상원, 낙태권 보장 투표 부결 지난 11일 연방 상원에서 여성의 낙태 권한을 법으로 보장하도록 조문한 법안이 찬성 49표, 반대 51표로 부결되었다. 이러한 추세 가 이어져 ‘로 대 웨이드’ 판결이 뒤집힐 경우 일명 ‘방아쇠 법’(trigger law)를 가지고 있는 13개의 주를 포함해 26개의 주에서 낙 태를 불법화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낙태권 찬반 양측의 논쟁으로 격화되는 가운데 MS·아마존 등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의 낙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연방하원, 400억 달러 ‘우크라 추가 지원안 처리’ 연방하원이 지난 10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4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 법안을 가결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368 대 반대 57로, 표결에 참여한 모든 민주당 의원이 찬성했으며 공화당은 4명 중 3명꼴로 찬성표를 던졌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경제 지 원, 역내 동맹 지원,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감소한 미국의 무기 비축량 보충, 전쟁이 촉발한 세계 식량부족 대응 등 내용이 담겼다. 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의회에 요청한 330억 달러에서 70억 달러를 증액했다.

개미 투자자들, 팬데믹 기간 번 돈 다 잃었다 모건스탠리가 지난 2020년부터 신규 개설된 계좌의 거래와 거래소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지 난해 말부터 이어진 증시 하락으로 수익을 모두 잃은 상태인 것으로 추산됐다고 블룸버그가 발표했다. 골드만삭스가 분석한 개 인투자자 선호 종목군의 주가는 올해 들어 평균 32% 급락,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보다 하락 폭이 2배 이상 컸다. 개 인투자자들은 하락장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한 데에 있다는 분석이다. 받쳐주지 않는 시장을 본 적이 없어서 이를 깨닫지 못했다 며 그 결과는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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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문재인 대통령, 퇴임 연설..“대한민국 선도국가 됐다” 5년 간의 임기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 시간) 퇴임연설을 통해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이제 평범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 국민 모 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마지막 퇴근을 하며 김정숙 여사와 함 께 청와대 정문과 분수대 앞에서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20대 대통령 취임, 연설 키워드는‘자유’ 지난 10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윤 대통령은 17분 동안 '자유'라는 단어를 35차례 나 언급하며, 자유의 가치가 더 확대되면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다면서 과학과 기술이 자 유를 확대하는 핵심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둘째날인 11일에는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 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아시아 최초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정회원 가입 한국이 지난 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이버방위센터(CCDCOE)에 아시아 최초로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버안보 기구인 나토 사이버방위센터는 2007년 러시아의 해킹으로 에스토니아 국가 시스템이 마비된 것 을 계기로 이듬해 5월 발족했다. 국정원은 2019년 가입 의향서를 제출하고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 모의 사이버 훈련 '락드쉴즈'에 2020년부터 2년 연속 참가하는 등 공을 들였다. 한국의 가입으로 이 기구의 정회원은 총 32 개국이 됐다

푸틴, 전쟁 진다 판단하면 핵무기 쓸 수도 영국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지난 10일 의회 청문회에서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 동맹이 우크라이나를 더 지원하 는 것을 저지하고자 러시아의 핵무력을 계속 과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헤인스 국장은 푸틴이 러시아나 정권에 대한 실존적 위협 에 직면하기 전에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지만 실존적 위협을 느낄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현 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향후 몇달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SNS 일주일만 끊어도 우울·불안 개선 효과 영국 바스대학 보건·운동 심리학 교수 제프 램버트 박사 연구팀이SNS를 매일 평균 8시간 사용하는 18세부터 72세 사이의 154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해도 전반적 인 웰빙 수준이 높아지고 우울과 불안 증상은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SNS 사용이 지나치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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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노인회관, 사용금지 처분 내려져 축건물의 용도변경 부재, 퍼밋 부

단체운영비리 혐의와 횡령 혐의

재, 증축 시행 등의 세부시행령을

에 대한 진술을 살펴보면 문홍석

모두 위반한 노인회 집행부는 현

씨와 조석산씨가 범죄적이거나

집행부와 이 사안에 대해 아무런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으로 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다.(노인회 판결문 참조)

회관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을

위의 재판을 다루었던 바스퀘즈

악화시키고 행사를 외부에서 치

판사는 노인회관 접근금지 가처

르며, 이러한 심각한 사안을 동포

분과 명예훼손에 대한 소송 판결

들에게 감추고 있는 노인회 집행

을 내렸다.

부는 현 상황에 대한 공공건물 운

또한 이 판결문에 ‘크리미널’로

영 보고를 동포들에게 해야함이

명시된 범죄 관련해서는 주 검찰

마땅하다.

청에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세금공제지위(501C-3)를 박탈당하면서 한국노인회회칙 1

이미 신고가 들어간 주 검찰청

조를 전면 위반한 채로 운영 자체

담당자에게 해당 판결문의 범죄

가 안되는 사실을 무시하고 계속

사실 판시 검토를 의뢰하여 노인

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는 행위

회 횡령 문제가 해결되어야 노인

등을 하고 있는 불법적인 운영에

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기반

대해서도 IRS의 집중조사가 이루

이 마련된다.

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로라시 빌딩디파트먼트가 한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는 내용이다.

공공건물의 안전과 정상운영, 그

이러한 부정들을 바로 잡음으로

리고 밝혀지지 않은 공금유용과

써 제도적으로 한국노인회가 진

처벌 결산재고를 통한 공금반환

국노인회관 불법증축 관련 내사

이미 지난 판결에서 회관을 불법

정한 공공단체로서의 역량을 다

등의 착실한 조사가 계속 이루어

를 한 결과 임시 사용금지 노티스

으로 증축하여 세를 놓아 비영리

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찾는 노

져야 한다.

를 노인회 정문에 부착하고 일체

단체 세금공제 지위를 몰수한다

력을 본지가 벌이고 있다.

의 접근을 금지시켰다.

는 재판부의 판결과(물론 세금탈

또한 지난번 노인회 재판 판결문

이에 한국노인회측은 지난번 소

루 혐의도 있었지만) 증축신고 규

16페이지에 적시된 내용을 다시

송판결대로 이명진 전 이사장이

정 위반을 적발해낸 오로라시 빌

복기한다.

주정부 등록을 넘겨줄 때까지 증

딩디파트먼트는 노인회의 명의가

“Turning to the statements,

행사를 진행하며 눈가리고 아웅

축에 관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

완전히 넘어올 때까지 관련 건축

as to the accusations of illegal

하는 것으로 덮어버릴 문제가 아

다.

물 비리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management and implications

니다.

시정명령을 내릴 것을 신고자와

of embezzlement, both imply

노인회 정상화를 통해 콜로라도

관련 증축을 주도한 사람들에게

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Mr. Moon and Mr. Cho engaged

한인사회의 공공질서가 반드시

벌금 처분과 함께 노인회관 시설

(담당자 녹취보유).

in criminal or improper con-

재수립되어야 마땅하다.

중 증축부분에 대한 전면 철거가

공공건물 불법증축과 더불어 증

duct.”

만일 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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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이러한 노력으로 그동안 감추어 졌던 비리들을 밝혀내 관련자들 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지금처럼 운영진 이름을 바꾸고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의품격]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콜로라도의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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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오로라시, ARPA 보조금 프로그램 확정발표 오로라시(시장 마이크 코프만)

것이다.

되는 자격은 일반 스몰 비즈니스

격이 없음 : 가정 및 차량 기반

기업을 비롯해 비영리 단체 및 커

비즈니스, 마리화나(의료 및 레크

뮤니티 그룹에 주어진다.

리에이션) 및 성인 서비스 또는

가 보도자료를 통해 연방에서 할

ARPA in Aurora를 통해 자금

당한 ARPA(American Rescue

이 조달되는 프로젝트 목록을 비

Plan Act) 자금의 일부를 오로라

롯한 자세한 정보는 EngageAu-

안전장치에 해당되는 시설물은

제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다단

의 기업, 비영리단체 및 커뮤니티

rora.org/ARPA에서 검색할 수

조명, 경보기, 카메라, 창문, 출입

계 마케팅/피라미드, 부동산 투

그룹을 지원하기 위해 할당한다

있다.

문, 거울 등 공공 안전 문제에 보

자 회사, 투기 기반 비즈니스, 관

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

련 비즈니스 불법 활동, 도박 및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로 정치 또는 로비 활동에 관

고 밝혔다.

이 웹 사이트는 오로라 안전 및

이러한 결정에 대해 오로라시는

보안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으

커뮤니티의 피드백과 오로라 시

로 기업, 비영리 단체 및 커뮤니

보조금 기금은 2023년 6월 30

의회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라고

티 그룹이 사용할 수 있는 ARPA

일까지 또는 그 이전에 자금이

적격 신청자에게 할당된 최대 1

설명했다.

기금 보조금 프로그램에 대한 정

소진될 경우 선착순으로 제공

만 달러의 기금은 조명, 경보기,

보들을 제공한다.

된다.

카메라, 창문, 출입구 및 거울과

1조 9000억 달러의 ARPA 경기

•오로라시에 기업체나 단체의

부양 법안은 2021년 3월에 서명

※오로라시, 안전 및 보안 보 련된 프로그램에 추가 자금이 제 조금 프로그램 운영 되었으며, 임대 및 주택 지원과 관

공되는 일회성 연방 직접 지원으

오로라시는 5월 16일부터 안전

로써 6,540만 달러가 오로라시에 배정되었다.

사무실이 위치해야 함(주거 위치 는 해당되지 않음) •직원이

500명

련된 사업.

관련된 물리적 변경을 수행하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오로라 시는 이러한 보조금을

이하이거나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 법 집행

및 보안 업그레이드를 위한 보조

Small Business Act 섹션 3에 정

기관이 공공 안전 문제에 보다

금을 지급한다.

의된 소규모 사업체여야 한다. 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인 사업자는 자격이 된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

이번 기금은 코로나19 팬데믹(

오로라 시는 안전 및 보안 업

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경제 및

그레이드 보조금 프로그램을 위

•오로라 시에 대한 세금, 수수

공중 보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해 미국 구조 계획법(American

료 또는 도시에 대한 기타 재정

안전 설치물에 대한 설치 작업은

Rescue Plan Act)

적 의무 수행이 양호한 상태여

오로라 시가 승인한 계약자들을

에서 3백만 달러의

야 함.

통해 할 수 있다.

자금을 제공하고 있

•콜로라도 주 국무장관실의 기

선발 절차는 신청자들을 대상으

다고 전하며 이 300

준에 양호한 상태여야 함(다음의

로 오로라시가 오로라 경찰국과

만 달러 중 시는 50

경우에는 증명서를 업로드 해야

함께 안전 및 보안 평가를 거쳐

만 달러를 Yosem-

승인됨)

승인한다.

ite Street와 Peo-

•비영리 단체는 지난 5년 이내

신청 링크는 5월 16일부터 Au-

ria Avenue 사이의

의 IRS 연방 면세 자격 증명을 제

roraGov.org/ARPAGrants에서

Colfax

공해야 함.

할 수 있다.

Avenue를

따라 그리고 14번가

•현재 오로라 사업 면허가 있

추가적인 정보는 ARPAGrants@

와 16번가 사이에 위

어야 하며 최소 3개월 동안 면허

auroragov.org로 이메일을 보내

치한 기업에 할당할

를 취득해야 함(기업 및 비영리단

거나 720.892.0620으로 전화하

것임을 시사했다.

체).

면 된다.

이 프로그램에 해당

1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명한다.

•다음 비즈니스 카테고리는 자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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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언론사 특별기고문]

“횡령 (橫領)” 지금 콜로라도 한인사회는 ‘횡령’

of embezzlement, both imply Mr.

이라고 하는 두글자에대한 사실 확

Moon and Mr. Cho engaged in

인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criminal or improper conduct.”

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즉, 판사가 ‘크리미널’이라고 확정 적인 말을 사용한 것은 처음 노인

경우에 횡령이라는 말을 쓸 수 있 다. 판사의 소견이 그러하기에 분 명히 밝혀낼 수 있는 것이다.

횡령(橫領)이라는 말은 명사로써

한국어로 번역하면 “단체운영 비

회 비리 혐의를 조사하려던 담당

그러나 정작 한인사회에서 발생

국가나 남의 재물을 불법하게 차지

리 혐의와 횡령 혐의에 대한 진술

검사에게 해당 판결문이 전달될 것

한 실제 횡령은 밝히지 않고, 바비

하여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을 살펴보면 문홍석씨와 조석산씨

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 노우회 이사장에 대한 일방적인

대한민국 형법 제355조는 (횡령,

가 범죄적이거나 부적절한 행위

주간포커스는 이번 주에도 노인

보도를 지속적으로 보도를 쏟아냈

배임) ① 타인의 재물을 보관하는

를 한 것으로 본다”라는 내용이다.

회 소송이 조석산과 문홍석의 승소

고, 이로 인해 오는 6월 바비 김 노

자가 그 재물을 횡령하거나 그 반

(Case # 참조)

로 끝났다고 언급을 하고 있고 이

우회 이사장과 주간포커스 김현주

‘크리미널

들의 크리미널 혐의에 관한 판사

사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공판

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

(criminal)’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소견에 대해서는 한번도 다루지 않

이 열린다.

에 처한다.<개정 1995.12.29>

있다. ‘크리미널’이라는 말은 미국

았다. 이는 언론사의 기본적인 보

법원에서 상당히 예민히게 다루는

도 발란스를 잃어버린 것이다.

환을 거부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

즉, 횡령은 법으로 증명이 되어야 횡령이라는 말을 쓸 수 있다.

판결문에

분명하게

단어이다.

주간포커스의 김현주는 “바비 킴 이사장의 횡령사실이 재판에서 드

문제는 콜로라도 주민들이 이런

러났다”고 확정적으로 보도했고,

최근 있었던 노인회 재판 판결문

위의 재판을 다루었던 바스퀘즈

편향적이고,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이에 대한 왜곡 보도의 유무를 법

16페이지에 적시된 내용은 다음과

판사는 접근금지 가처분과 명예훼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판결

정에서 가리게 되는 것이다.

같다.

손에 대한 소송에 대한 판결만 내

문만 본다면 누구나 주간포커스의

지금까지 주간포커스가 바비 김

“Turning to the statements,

린다. 크리미널은 주 검찰청 소관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바로

에서 말하고 있는 횡령 내용은 점

as to the accusations of illegal

이기에 이 조사는 판결문에 판사

알 수 있는 문제이다.

점 심각해지고 있다.

management and implications

소견으로 적시된 것이니 만큼 관련

1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다시 판결문으로 돌아가서, 이런

첫번째 횡령에 대한 언급은 ‘고의


한인타운 소식 적이고, 악의적이라는 것’이다. 바비 김 이사장이 노우회에 7천 달러의 변호사비를 빌렸다가 상

는 타이틀로 주간포커스가 보낸

를 표지갈이(서명을 받은 내용과

서 별도로 다루어야 하는 사건인

내용증명에 대한 답을 제시한 바

다른 용도로 서명을 사용)까지 한

것이다.

있다.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주간포커

일례로 노인회가 지난 5월8일

환한 것을 두고 빌린 체크와 갚은

기존 내용은 주간포커스나 그

스가 주장한 것은 노우회가 처음

어버이날 행사를 한스데이케어

체크를 모두 보도하지 않고 ‘빌린

추종자들은 본지를 꼼꼼하게 읽

부터 비영리단체가 아니고 관련

센터에서 진행한 이유에 대해서

체크’만 보도했다.

고 있기 때문에 본지가 증명한 바

DBA가 없어서 노우회를 운영하

도 주간포커스는 노인회관이 주

비 김 이사장의 ‘갚은 체크’를 분

기 위해 쓴 자금과 광고비, 변호

차장과 장소가 협소한 때문이라

명히 보았을 것이다.

사비 등이 모두 횡령이라고 주장

고 기사로 썼다. 그러나 노인회괸

했다.

은 조석산 등이 불법증축을 했던

주간포커스는 그동안 바비 김 이사장이 돈을 ‘갚은 체크’는 한 번도 보도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또한 주간포커스는 본지에 내용

서는 본지가 취재를 통해 사실을

증명을 보내서 그 대답을 충실히

이렇게 주간포커스는 바비 김

사실로 인해 오로라시 빌딩디파

확인하고 여러 차례 증명한 바 있

4주간 지면에 걸쳐 “응답했다 주

이사장이 ‘횡령’했다는 주장을 하

트먼트로부터 사용금지 노티스

다.

간포커스” 기사로 대답을 했을 때

고 있는 것이다.

를 받고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한인들은 주간포커스의 균형을

제시한 증거이다.

잃은 사실과 다른 보도로 인해 바

재판 중에 바비 김 이사장은 분

비 김 회장이 횡령을 했다는 의

명히 변호사비 7천 달러를 노우

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회에 상환했다고 밝혔다.

주간포커스가 주장하는 맥락으 로 보자. 주간포커스는 상당한 광 고비를 노인회로부터 받았다. 그런데 재판부는 지난 번 열렸

상황이다. 그러나 주간포커스는 현 노인 회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는 단 한 줄도 기사로 쓰지 않 고 있다.

그러나 김현주는 이미 밝혀진

재판부도 바비 김 이사장이 공

던 재판에서 노인회에 대해 ‘크리

사실을 두고 정정 보도를 하지 않

금횡령을 했다고 한번도 확정지

미널’이라는 예민한 단어까지 사

이러한 주간포커스의 일방적

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또 다시 ‘

은 적이 없다. 그런데 김현주는

용하여 노인회의 횡령 혐의를 명

여론플레이는 지난 박준서 전 부

빌린 체크’ 사진만 보도했다. 이

주간포커스에 재판에서 바비 김

시한 바 있다.

인 증언조작보도에서 잘 알 수

처럼 일방적으로 사실과 다른 보

이사장의 공금횡령이 밝혀졌다는

도로 인해 소송을 당하게 된 것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이다. 이 재판은 김현주 변호사 측에 서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워 공판

하지만 주간포커스는 내로남불

있다.

격으로 노인회의 ‘크리미널’에 대

본지는 그 전부인과 그의 남편 C

이것이 바비 김 이사장이 횡령

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회피하고,

의 증언 또한 모든 대화를 녹취하

을 했다는 주간포커스의 두번째

김종호, 이명진 등이 노인회원 자

여 보유하고 있다.

주장이다.

격이 없어 운영권을 조석산 등

이번 어버이날 행사 기사를 쓴

을 열지않는 ‘Summary Judge-

그러나 이는 명백한 ‘왜곡보도’

의 노인회 구성원에게 돌려주게

이하린 기자는 본지와의 인터

ment’를 요구했다가 판사로부터

이다. 근거도 없는 일을 사실이라

된 것을 ‘승소’라는 말로 포장하

뷰 후에 다른 오보를 내며 사실

기각당하고 오는 6월에 공판을

고 다룬 것은 명백한 오도이며 여

고 있다. 이는 명백히 사실과 다

과 다른 내용의 기사를 쓴 적이

열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론을 호도한 것이다. 언론은 진

른 보도이다.

있다.

주간포커스의 바비 김 이사장에

실이 말해야 한다.

바스퀘즈 재판부가 조석산 등

이하린 기자의 사실과 다른 내

대한 횡령 언급은 고의적이고 악

의혹을 품을 수는 있지만 의혹

에 대한 ‘크리미널’을 명백히 하

용의 기사에 대해서는 본지가 그

의적인 보도로 본지는 규정한다.

을 사실로 둔갑시키거나, 추정을

고 있으며, 조석산이 제기한 명예

녹취를 보유하고 있다.

왜냐하면 본지는 바비 김 이사

사실인 것처럼 기사를 써 허위 여

훼손 소송도 기각했다.

전 노인회장 조석산은 한인회

단지 노인회 운영권만 다시 조

가 오즈매거진에 광고비로 납부

주간포커스의 세번째 횡령에 대

석산에게 돌아가게 된 것은 조석

한 1300달러에 관한 체크도 누가

한 보도는 자신들의 오보를 정당

산 등이 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명목으로 준 것인지 모르겠

주간포커스 또한 본지에 내용

화하기 위해 ‘노우회정상화위원

해당 재판과 다른 사안이기 때

다고 증언하여 본지의 명예를 실

증명을 보내왔고, 본지는 4주에

회’라는 단체를 만들어 공고를 내

문에 더 이상 판결을 내리지 않

추시킨 바 있다. 이 기사를 쓴 기

걸쳐 “응답했다 주간포커스”라

고, 한인들의 서명을 받은 뒤 이

은 것이다. 크리미널은 검찰청에

자도 이하린이다.

장의 ‘갚은 체크’를 이미 보도했 고, 한인 사회에 이러한 사실이 이미 알려졌다.

론을 조성해서는 안된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13


한인타운 소식 한인회 장부에 지출로 버젓이 기 록되어 있는 체크를 두고 언론플레 이를 했다는 증언도 본지는 녹취로

한 사람이라도 더 진실을 알게 될 때 세상은 바뀌기 때문이다.

니스를 못하게 막을 수는 없는 일 이다.

한 사회의 언론이 공정하고 정의 롭지 못할 때 그 사회는 병든다.

이 뿐이 아니다. 주간포커스의 김

콜로라도 한인 사회가 자신의 손

허위보도로 진실이 묻히고 왜곡

현주는 본지 대표가 가동빌딩에 위

바닥 안에 두고 휘두를 수는 없는

되는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문제

당시 조석산은 카지노에서 18차

치한 만나식당에서 손님들과 식사

일이다.

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되는 상

레 불법으로 공금을 인출했다가 본

를 하는 중에 무단으로 끼어들어 무

지에 적발당하자 서성기 전회장과

례를 범하기도 했다.

보관하고 있다.

주간포커스가 바비 김 이사장을

황이다.

두고 횡령을 했다고 주장한 것에

이에 본지는 주간포커스로부터 악

본지 사무실에 찾아와 본인의 비리

김현주의 이러한 무례는 본지가

대한 소송이 내달 6월에 열리는 것

의적인 보도와 왜곡보도, 협박성 문

에 대한 공개를 막기 위해 이러한

노우회 광고를 게재해 온 동네를 시

외에도, 주간포커스는 바비 김 이

건을 받은 동포들의 제보를 받고자

내용을 증언했었다. 이에 대한 녹

끄럽게 만든다는 것이었다.

사장이 한인체육회에 돈을 주고 대

한다.

취 또한 보유하고 있다. 더이상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왜 곡보도가 판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때 김현주를 따라 나타난 이들

통령 봉사상을 탔다는 허위 보도를

당장 300여명의 동포들의 서명

중에는 김동식 가동빌딩 사장도 있

낸 것에 대해서도 소송이 열릴 예

을 받아서 표지갈이해 증거를 조

었다.

정이다.

작한 사건부터 바로 잡아야 할 일

일개 언론이 거짓보도로 한인사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법하게 활

한인체육회는 단 한번도 바비 김

회를 호도한다는 사실, 그리고 그에

동하는 비즈니스를 두고 경쟁사가

이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이

대한 진실을 알리는 것이 정의라고

찾아와서 자신들의 이익에 반한다

없다.

믿는다.

고 방해를 벌이는 것으로 밖에 볼

이를 위해 본지는 이 모든 녹취를

수 없다.

콜로라도 전체 교민들을 비롯해 누

자신이 바비 김 이사장과 소송을

구라도 들을 수있도록 유튜브에 공

벌이는 관계에 있다고 해서 다른

개할 예정이다.

사람들까지 바비 김 이사장과 비즈

이다. 이에 대해 주간포커스는 사과하 고 해명을 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

주간코커스의 이러한 허위보도에

를 계속 덮어버리게 되면 한인사회

대해서도 소송을 통해 전말이 밝혀

가 앞으로도 제2, 제3의 피해자가

질 것으로 보인다.

계속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

주간포커스의 이러한 허위보도는

서는 안된다.

횡포가 아닐 수 없다.

한인 재소자, 교도소에서 피살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에 있는

10시 41분경 사망했다.

미레즈는 2008년 가석방이 허

조 협의로 2년의 추가형량을 받

용된 종신형을 선고받은 중범죄

은 바 있다.

주립교도소에 수감중인 한인 재

시드니 강 씨를 흉기로 살해한

소자가 2명의 다른 수감자에게

범인은 마이클 칼데라(Michael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Caldera. 36)와 앤서니 라미레

특히 라미레즈는 2년 전 컨 카

씨는 2014년 위협적인 무기를 사

주고 있다.

즈(Anthony Ramirez. 40). 수

운티 교도소에서 폭행 혐의로 12

용한 가중폭행 혐의로 14년을 선

한인 재소자 시드니 강(Sidney

사 당국은 수제로 만든 흉기 2개

년의 가중처벌을 받았고, 지난해

고받아 복역 중이었다.

Kang. 31) 씨에게 폭행이 가해

를 발견, 이들이 자신이 만든 무

에는 치명적인 무기 소지 및 제

진 건 지난 5일(목) 오전 10시경.

기로 강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

델라노(Delano) 컨 밸리(Kern

고 있다.

Valley) 주립 교도소 운동장에서

강 씨를 살해한 마이클 칼데라

벌어진 일이다. 강 씨는 부상 후

는 2010년 무장강도 혐의로 체

교도소 내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포, 71년 4개월형을 받았고, 라

1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자다.

ABC 뉴스에 따르면 사망한 강

<오즈저널 뉴스넷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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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포커스 기사에 대한 반박문

인간의 도리를 버린 자들이여 정신차려라! 노우회 재단

얼마 전 컴퓨터 파일들을 정리하다

는데 진실성도 없고, 의리도 없고,

공방이라고 한다.

의 등록인으로서 잘 보관해야 하는

2021년 조석산, 문홍석 외 2명이 김

상황에 따라 온갖 거짓말이나 하

노인회 법정공방은 2022년 2월 법정

중요한 비밀코드를 이사장으로서 책

종호, 이명진, 윤석훈 외 2명을 상대

고, 이런 사람을 이사장님, 혹은 노

판결로 끝이 났는데 왜 이리 안좋은

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책망해야 하

로 고소했던 소송에서 2022년 2월에

인이라서 어르신이라 부르며 어떻

선동을 할까?

거늘 또 누군가에게 책임을 떠맡기

나온 법정 판결문을 보았다.

게 해서라도 꼭 소송을 승소할 수

결국 바비 김과 오즈저널 김준홍 대

는가?

그 당시에는 신중하게 보지 않았

있게 하려고 했던 내 자에게 또 한

표를 까는 건가? 언론사의 사회적 책

어린아이도 아니고 청소년도 아니

던 판결문이었다. 그 이유는 간단

번 인간에 대한 좌절 및 실망을 갖

임은 어느 쓰레기 처리장에다 갖다

고 약 75년의 인생을 살아온 경륜

했다.

게 한 노인네다. 그러니 당연히 판

버리고 공정하지 못한 보도로 선동

은 어디에 갖다 버리고 이런 행동

나에게 그리 애원하면서 도와달라

결문에 신경을 쓰지 않았을 수 밖

을 하는 걸까?

을 하는가?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

고 할 때는 간이라도 다 빼 줄듯이

에 없었다.

자 그럼 기사는 제대로 쓰자! 이 법

한 일이다.

행동을 하던 이명진 노인, 임시 접

그래도 조석산 외 3명이 청구했던

정 공청은 콜로라도 주 정부에 등

그런데 김현주 편집국장은 이 상황

근금지 재판에서 부분적으로 승소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법원이 그들

록된 한국노인회의 등록과 관련된

을 바비 김과 김준홍 대표를 연관시

하여 운영권을 법원으로 부여 받았

의 손을 들어주지 않아 다행이었다.

비밀코드를 2022년 2월 판결 날짜

켜 기사에 끌고 들어왔다.

을 때 우쭐해서 잘난 척하던 윤석

그러나 한편으로는 괘씸하기도 했던

로부터 언제까지 넘겨주라고 한 법

당연히 컴퓨터를 사용할 줄 모르니

훈 노인, 상식을 찾고 정직하게 살라

것도 사실이다.

원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이명

김준홍 대표에게 부탁하였다고 했

는 말을 하면서 비상식적이고 정직

그리고 2022년 5월 12일자 주간포커

진 노인의 법정 명령에 대한 모독

다. 다른 누구 한 사람이라도 도와

하지 못한 김종호 노인, 자기 자신들

스에 “노인회 법정 공방” “법원 24일

“Contempt Hearing” 공청이다.

줄 사람이 없었으니 도와 달라고 한

이 잘못한 짓들은 어떻게 해서 숨기

까지 법정명령 불 이행시 처벌 불가

나도 이명진 노인에게 윤석훈 노

것 아닌가?

며, 자신들을 합리화 하려고만 했던

피”라는 제목으로 기재된 기사를 보

인과 같이 미팅할 때 들었던

처음부터 바비 김에게 도움을 청한

노인들.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쓰레

았다.

야기다.

사람이 윤석훈 전 노인회 회장이라

기 청소도 하지 못하면서 결국 변호

이것은 또 무슨 뚱딴지 같은 무식한

오즈저널 김준홍 대표에게 부탁해

고 들었다. 아주 배은망덕한 자들 아

사와 통역사 탓하다가 변호사 비용

기사인가? 아무리 언론의 자유라는

서 주정부 등록을 하였고 비밀코드

닌가?

을 $15,000 먹튀하려고 해고를 시

표현을 자주 써가며 마음대로 펜을

를 본인이 받았다는 것을 직접 나

도와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상황이

켰다.

든다고 하지만 똥인지 된장인지 꼭

에게 말했으면서 왜 판결 이후 넘

자기들에게 안 좋아지니 오히려 말

그리고 위의 3명 중에서도 이명진,

맛을 봐야 하는 건지 도대체 이해가

겨 주지 않아 이런 문제로 끌려 다

도 되지 않는 거짓말이나 하고, 인간

이 노인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

가지 않는다.

니는가?

의 도리를 버린 자들 아닌가?

류의 인간이다.

기사를 쓴 주간포커스 김현주 발행

본인이 비영리단체를 운영하는 동

그들도 결국 언젠가는 비슷하게 당

나이를 먹었으면 나이값을 해야 하

인/편집국장은 이것이 노인회 법정

안 이사장이라는 직책을 갖고 단체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1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칼럼

지난 2022년 4월 21일자 콜로라도 타

언론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

이명진 외 4명이 회원이라는 것을 증

Mr. Cho engaged in criminal or

임즈 매거진에 이현진 발행인이 ‘언

중하여야 하고, 타인의 명예를 훼

명하지 못했으니 패소한 것이다. 그

improper conduct.”

론의 자유, 언론사의 의무’라는 제목

손하거나 타인의 권리나 공중도덕

렇다면 명예훼손에 대한 청구(Claim)

불법 경영 혐의와 횡령 혐의에 대해

의 글을 기재했고 아주 잘 읽었다. 간

또는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

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하지 않는 것

진술을 보면 문 씨와 조 씨가 범죄적

단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워 좋았다.

니 된다.

인가? 도대체 왜? 언론의 보도를 공

이거나 부적절한 행위에 가담한 것으

그리고 대한민국 헌법의 법률 조항을

언론은 공적인 관심사에 대하여 공

정하고 객관적으로 하지 않고 한인들

로 보인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명시했다.

익을 대변하며, 취재, 보도, 논평 또

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가?

이런 중요한 판결문의 부분을 제외

미국이라고 크게 벗어나지 않았을 거

는 그 밖의 방법으로 민주적 여론형

이것이 바로 한인사회를 기만하는 것

하고 문홍석과 조석산의 승리라고 일

라 생각된다. 아마 더 광범위하지 않

성에 이바지함으로써 그 공적 임무를

이 아니고 무엇인가? 판결문을 공정

축하여 보도를 하는 것이 한인사회

을까라고 생각된다.

수행한다.

하게 한인사회에 알리지 않은 것 중

를 우롱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

그래서 나도 똑같이 반복한다. 신방

한국노인회의 판결문을 보면 물론 해

에 하나만 짚어보고 넘어가자.

는가? 어찌 이런 공정하지 않고 객관

과를 전공했다고 하니 김현주 편집국

석의 차이를 할 수도 있다.

판결문 16쪽 제일 위에 있는 문장이

적이지 않은 보도를 하여 한인사회의

장도 많이 들어본 헌법 제 4조 법률

하지만 어떻게 문홍석 과 조석산의

다.

민심을 흔드는가?

조항이라고 생각되니 말이다.

일방적인 승리라고 하는지 아직 동의

“Turning to the statements, as to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고 앞으로는 공

언론의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

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한국노인회

the accusations of illegal manage-

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할 수 있으

야 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

의 운영권에 대해서는 조석산과 문홍

ment and implications of embez-

면 좋겠다.

유를 보호, 신장하여야 한다.

석의 승리라 할 수 있다.

zlement, both imply Mr. Moon and

Jason J.S. Park


코로나 뉴스

올 하반기 코로나19 감염 1억 ... 재확산 경고 은 추정을 의회 등에 전달해 현재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6일 기준 최

계류중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

근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 예산 처리를 압박하는 것으로 알

수가 일일 평균 7만1천명으로3월30

려졌다.

일 기준 2만9312명과 비교해 배를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2차

넘겼다.

부스터 무료 백신 확대 등을 위

이런 가운데 정가를 중심으로 행정

해 추가 재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부와 정치인들의 확진 사례도 잇따

있다.

르고 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발생

최근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올 하반기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생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당국

이후에도 상대적으로감염 확산이 빠

을 비롯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의 재확산으로 1억 명이 확진될 수

이 올 가을과 겨울 신규 확진자 1

르지 않아 엔데믹으로 단계적 진입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이 잇달

있다고 백악관이 지난 7일 발표했

억명 발생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보

을 시도해 왔다.

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다.

도했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 유

조 바이든 대통령 주변까지 바이

주요 매체들은 백악관 고위 당국

이 수치는 오미크론 및 그 하위 변

행으로 감염자 수가 다시 늘며, 실내

러스가 임박했다는 우려가 제기되

자를 인용해 추가 예산 지원이나

이가 하반기까지 우세종인 상황을

마스크 해제 등 완화된 방역 지침에

고 있다.

신종 변이 발생 등 외부 요인이 발

가정한 것으로써, 백악관은 이 같

의구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FDA, 존슨 앤 존슨 백신 사용 제한 ... 희귀 혈전 문제 선하도록 권고했다.

했다.

지난 6일 식품의약국(FDA)가 희귀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위험성

혈전 문제를 평가한 후 존슨 앤 존슨

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접

보건당국은 지난해 3월 얀센 백신

6일 기준 국내 얀센 백신 접종자는

자회사가 만든 얀센 백신 사용을 알

종 대상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에 대한 긴급사용 허가를 내준 이후

151만 6147명이다. 얀센 백신은 1차

러지 반응 등으로 다른 백신을 맞을

설명했다.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자 이를 조사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돼 2차 접종 백

하기 위해 10일간 접종을 중단하기

신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수 없거나 추가 접종이 어려운 성인

TTS는 mRNA 백신인 화이자·모 더나 백신과 달리 아데노바이러스를

으로 한정했다.

도 했다.

그동안 존슨 앤 존슨 백신은 심근

전달체로 사용하는 얀센 백신과 아

당시 보건당국은 백신의 효능이 위

염 부작용 등을 이유로 화이자와

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드물게 보고

험보다 더 크다고 판단해 얀센 백신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

되는 부작용이다.

접종 재개를 결정했다.

(mRNA) 백신을 맞지 못하는 성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미국에서 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포함되었었다.

보건당국은 얀센 접종 시 혈전 위험 이 드물게 나타나지만 여전히 발생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FDA는 이날 자료를 내고 "여러 자

지난해 12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

료를 검토한 결과 얀센 백신을 접종

터(CDC)는 안전을 이유로 얀센보다

미국에서 올해 3월 18일 기준으로

하고 통상적으로 2주 내에 '혈소판

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우

60명이 확인됐고 이 중 9명이 사망

1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오미크론 하위변종, 전파력과 백신 회피력 위협적 코로나 19가 최근 들어 재확산세에

비롯한 세계적 추세를 들여다 보면

현재 백신을 개발하며 바이러스에

자, 사망자 숫자 등이 늘어나지 않고

들어간 가운데 이 확산세를 주도하

확산은 결국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대항하고 있으나 오미크론과 그 하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측면으로 분

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변종들에 관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위변종들의 경우에 변이가 너무나

석되고 있다. 중증력, 치명력 등이 높

그래서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하위

빠르게 이뤄지면서 사실상 대응이

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세계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최근 코

변종은 물론 그 하위변종의 변종까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지금까지 확보한 데이터를 통해서도

로나 19 재확산에 대해 오미크론 하

지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

나오고 있다.

그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위변종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기 때

온다.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를 중심

BA2와 BA.2.12.1, BA.4, BA.5 등 변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문에 이들 하위변종들에 대한 연구

으로 맹렬한 기세로 확산되고 있어

종들이 모두 백신 회피력이 뛰어난

이나 기저질환자 등 경우에는 바이

가 더 많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파력과 백신 회피력이 뛰어나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기존의 백신

러스에 감염되고 나서 중증으로 갈

사실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무력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심이 모아진다.

오미크론 변이 BA.1이 전 세계를 강타한 뒤 나타난 하위변종인 스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시험을 거

스 오미크론인 BA.2가 등장했다.

쳐 출시하는 동안 바이러스는 변이

이후 BA.2의 또다른 변종 BA.2.12.1

가 진행되며 계속 바뀌는 상황이 반

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발

복되고 있다.

견됐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각별히 주의해 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권고다. 이런

중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최근 대중교통 수단에서

실제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백신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다시 권고했

남아공에서는 BA.4와 BA.5 등 하

접종하고 부스터샷을 맞은 상태인데

다. 사람이 많은 곳, 공공장소에서는

위변종의 변종이 등장해 최근 맹렬

도 확산세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

당분간 마스크를 쓰는 것이 건강, 안

한 기세로 확산하면서 퍼져나가고

다는 점에서 이미 백신이 무력화되

전 등을 지킬 수 있는 최상의 방법

있다.

고 있는 증거라는 지적이다.

이라는 점에서 자발적으로 마스크

미국에서는 BA.4와 BA.5 감염자가

반면 오미크론 하위변종의 변이가

현재까지는 거의 없지만 남아공을

계속되고 있지만 병원 입원환자 숫

를 착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 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면, 방역수칙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앤데믹으로 전 환된 후 감염 사례들도 일반화되고 있다. 지역사회 전파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감염된 사람과 접촉 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접촉했을 경 우 방역수칙들에 대해 알아보자.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자와 함께 식사

를 했거나, 포옹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함께 한 경우로 정의하고 있다. 시간적으로는 24시간동안 15분 이 상 6피트 이내 거리에서 감염자와 접 촉한 경우를 말한다. 여기서 접촉시간이 15분이라는 규 정은 24시간 동안 감염자를 만난 총 시간을 말한다. 5분씩 세번을 만났다면 15분을 접 촉한 게 된다.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접촉을 했다 면 격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그

에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받은 경 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런 경우에는 밀접접촉 후 10일

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밀접접촉을 했다면 마 지막으로 노출된 날로부터 5일동안

동안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 마스크 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 당연히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결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5일 자가격리 뒤에는 5일 동안 공

가 나온 경우에는 5일동안 격리에

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들어가야 하고, 이후 5일 동안 집안

그러나 격리가 필요없는 경우도

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있는데, 밀접접촉 이전 90일 이내

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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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스프링스서 여러 건 산불 동시 발생 로존 대로 사이가 폐쇄되었다. 주민들은 노스 네바다 애비뉴 에 있는 VASA 피트니스로 대피 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50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었고, 이날 저 녁이 되면서 불은 완전히 진압 되었다. 그러나 12일 현재 화재 지역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지난 12일 여러 건의 산불이 발생해

있는 모든 이들에 대패 대피 명령

프로판 탱크의 50 피트 상공에서

이 내려졌었다.

화염은 여전히 불타고 있다.

디밭에서 불이 붙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강풍이 심하게 불었 던 탓에 불이 더 빠르게 번져나가 면서 다른 산불보다 훨씬 위험하 다고 전했다. 같은 날 ‘아커맨(Akerman)’으 로 불린 화재도 발생해 주민 1천 여명이 인근의 마이너리그 야구 장인 UC헬스 파크로 대피했다. 이 산불은 파워스 대로의 동쪽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

‘알투라스’로 이름 지어진 이번

이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을 대

려졌고, 이동식 주택 공원의 구조

화재는 Milton E. Proby Park-

상으로 귀가가 허용되지 않았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서는 이

물 8채가 소실되었다.

way와 Powers Boulevard에서

다.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

지역의 잔디에서 처음 발화하기

발생했다.

하지 않았다.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정확한 화

이번 화재로 인해 콜로라도 스 프링스 공항은 모든 항공편에 대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파워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방서에 의

한 운항이 중단되고, 공항 내에

대로의 브래들리 로드와 아스트

하면 12일 오전 11시 19분 경 잔

에서 발생했다.

재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발표했다.

오로라시, 보안시설 업그레이드 기업 지원 오로라 시가 이달 16일부터 6 월 30일까지 감시 카메라, 경보,

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 는 시설이다.

조명을 비롯한 기타 보안 기능

보조금은 일반 기업 뿐 아니라

설치를 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

비영리단체와 커뮤니티 그룹에

한다.

게도 지급된다.

오로라 시 의회가 지난 1월 법안 을 통과시키면서 총 300만 달러 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다. 해당 법안에 의해 지원받는 부 분은 조명, 경보기, 카메라, 창문, 출입문, 거울 등의 시설을 변경을 통해 공공 안전 문제에 보다 효율

20 [콜로라도의 품격]

보조금은 1만 달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보조금은 오로라 경찰 서와 함께 평가 절차를 거쳐 지 급된다. 보조금 신청은 AuroraGov.org/ ARPAGrants에서 할 수 있다.

OZ MAGAZINE May 2022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콜로라도 뉴스

CO주, 코로나 감염 확산 추세 콜로라도 주의 코로나 감염 자가 확산세가 미 전역의 확 산세와 같은 추세를 따라가 고 있다. 콜로라도 주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3월 26일 하루 300건으로 가장 적은 확진자

현재 116명의 코로나 감염 환자들이 입원 중이다. 최저 입원환자 수는 지난

3월 말 하루 평균 2만 5천 건 에서 세배 이상 증가한 7만 8 천 건을 기록하고 있다.

4월 중순 77명을 기록했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

던 이후로 서서히 증가하

일 “코로나19에 무감해지지

고 있다.

말라”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지난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가 발생했던 이후 지난 5월 9 일 하루동안 1,068건의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하루 1.5명에서 2명으로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에 비하면 낮 은 수치이지만, 입원환자 수가 현재 빠르게 증가하 고 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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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위증 황 등 현실적인 상황에서 영향을

위를 넘겼었다”는 증언까지 해서

배서하여 6개월 동안 본지에 낸 노

받는다.

현 노인회 주정부 등록이 2018년

인회정상화위원회 ‘규탄성명’에 잘

죄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작당하

문홍석 회장으로 넘겨진 이후에도

나와있다.

위증은 안타깝게도 인간의 본성

여 만든 허위가 누적되면 그걸 누

여전히 조석산 본인의 이름으로 노

이때에 이명진 씨는 주정부 등

중 하나로 인식된다. 본인의 죄를

가 감당할 수 있을까 필자는 심히

인회를 소유하고, 어카운트와 노인

록을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어

회피하거나 현 상태를 유지하기위

걱정된다. 양날의 검처럼 이런 일

회의 모든 자금까지도 본인이 쥐

줄 것을 요구했다. 더이상 조석

해 아무도 모르게 은밀히 자행되

을 만든 사람이 감당해야 할 것인

고 흔들던 사실을 자백한 셈이 되

산과 문홍석에게 이 노인회를 맡

어 왔다.

데, 또 다시 애꿎은 사람들의 희생

었다.

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

현대 법상에서 가장 위험하고도 죄질이 안좋은 범법 행위 중 하나 가 ‘위증’이다.

위증죄는 선서한 증인이 허위진 술을 하였을 경우 성립하는 범죄이 기 때문에, 경찰이나 검찰 등 수사

이 될까 해서 말이다. 2021년 1월 본사에 이명진, 김종 호 원로가 방문을 했다.

이명진 씨는 주변의 모든 어려움

정이었다.

을 딛고 앞서서 노인회를 개혁하는

훗날 이 문제로 임시접금 가처

운동을 주도하다 어카운트에 이사

분소송이 시작되었고, 이후 조석

기관을 통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그들은 한인회와 노인회의 자금

장으로 사인이 되었고, 노인회의

산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되었다

허위진술을 한 경우나 참고인 진술

혼합을 이상히 여겨 취재를 시작

권리를 찾아와야 한다는 뜻을 세

는 내용으로 명예훼손까지 두 개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진술한 경우

한 즈음에 본지가 만난 노인회 인

웠다.

의 소송이 당시 노인회정싱화의원

등에 있어서는 위증죄가 성립하지

물들이다.

그리고 한국노인회의 모든 행정

회 대표격인 5사람( 김종호, 윤석

그들은 조석산 씨가 고향 어른인

을 바로잡자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훈,이명진, 김진재, 이은광)에게 제

“위증죄”의 법 문언을 살펴보면

김종호 씨가 운영하는 산채를 찾아

윤석훈 회장과 김종호, 이은광 등

기되었다.

“선서한 증인이 허위의 진술을 한

가 김종호 씨에게 입에 담을 수 없

30여명의 연명을 가지고 왔다. 이

이것이 지난 해 한인타운을 떠

때”라고 규정되어 있으나 여기서

는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을 한 조

렇게 비리 뿐인 노인회를 정상화시

들석하게 했던 노인회소송의 전

말하는 “허위의 진술”이란 사실에

석산씨의 망발을 증언하며 본지에

킨다는 뜻을 모았다.

말이다.

반하는 진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사실 보도를 요구해 왔다.(관련 녹

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취 재중)

않는다.

이후 주정부 등록에 당시까지 조

이 소송은 동포 제현들이 잘 알

석산의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던 사

다시피 운영권은 노인회정상화위

실을 본지가 보도하게 되었다.

원회가 회원자격을 증명하지 못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실 도덕적

그런 인연을 통해 그즈음 노인회

이지 않다. 사회의 도덕적 성질은

를 정상화 하자는 분위기에 이명진

이때가 되서야 비로소 조석산은

기 때문에 조석산, 문홍석에게로

이미 자기 이익인 집단의 이기 또

이사장을 필두로 한 사람들의 노인

노인회 주정부 등록을 문홍석으

돌아갔고, 명에훼손은 ‘단체운영비

는 배분되는 자신의 상황 속에서

회관 정상화운동에 돌입하고 본지

로 이름을 바꾸는 등의 조치를 감

리 혐의와 횡령 혐의에 대한 진술

찾아보기 힘든 것이다.

는 사실 취재를 바탕으로 이들의

행했다.

을 살펴보면 문홍석씨와 조석산씨

그래서 어떤 사회의 성향을 만드

활동을 도왔다.

당시 노인회정상화위원회는 이러

가 범죄적이거나 부적절한 행위를

냐에 따라 도덕적 사회는 구현된

그러던 중 조석산의 카지노 공금

한 비리들이 나온 현 노인회의 조

한 것으로 본다’는 판사의 소견과

다. 거기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이

유용이 적발되고, 노인회관 불법증

석산과 문홍석을 규탄하며 아직 이

함께 조석산에 대한 명예훼손은 입

정보와 매체의 진실이 큰 영향을

축, 노인회 세금면제 지위 박탈 등

사장인 본인의 이름으로 회원들을

증되지 못해 기각되었다.

차지한다.

현 노인회 운영영진의 비리가 줄줄

결집하고 회비를 걷으며 노인회칙

이 소송이 시작되기 전 이명진 씨

이 터져 나왔다.

을 위반한 조석산 문홍석을 영구제

는 본인이 컴퓨터를 이용하지 못해

명했다.

서 주정부등록을 바꾸지 못한다는

위증은 절대적인 도덕관념에 의하여 사실 규명을 위한 증언

조석산은 본지와의 대담 인터뷰

이 아니라 나와 있는 증거와 상

에서 “이명진씨에게 노인회장 직

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이 내용은 그들이 그들의 이름을

상황을 호소해, 필자가 이명진 씨


발행인의 편지

의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주고 주

이 상황은 이명진씨 머리에서 나온

지키지는 못할 망정, 자신들의 어

그동안 공공연하게 들리던 주간

정부등록을 변경해 주고, 주정부가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려움을 도우려 했던 사람의 등에

포커스의 만행이 바로 이런 식이었

이렇게 칼을 꽂을 수는 없는 일이

을 수도 있어 보인다. 겉으로 성공

다.

한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패스워드를 이명진씨 이메일 로 보내온 것을 알려주었다.

정의를 구현하고 도둑놈이 해먹 은 공공단체가 없게 뜻을 모아 본

이후 노인회정상화위원회가 노인

인이 의뢰한 일을 이제 와서 필자

회 대표로 이명진씨 이름이 들어갈

가 시켜서 한 일이고, 거기다 아무

것을 결의했다고 하여 마무리 작업

상관도 없는 바비 김 노우회 이사

을 도와주고 그 모든 자료 일체를

장까지 집어넣었다.

이명진 씨에게 넘겨주었다. 이명진 씨의 개인 이메일과 주

세상 모든 일에 바비 김 이사장을 끌어들이는 이유가 또 무엇일까?

공개적으로 말한다. 필자는 이명 진 씨를 피할 이유가 없다.

그 행태는 지역사회를 병들게 만들 고 있는 게 아닐 수 없다.

그가 부탁해서 그의 이름으로 노

본인이 한 일 그대로 언젠가는 본

인회 문제를 바로 잡는 일을 도운

인도 그 칼을 맞을 수도 있을 것이

것이 문제가 된다면 책임을 지면

다. 위증을 한 사람이나 그 위증을 이

그만이다.

정부 등록 또한 이명진 씨 명의

다행이지만 이 일련의 녹취들은

주간포커스는 또 다시 증거도 없

용하는 사람이나 위증은 도덕적 잣

로 진행되었다. 필자는 컴퓨터 사

본지가 모두 보관하고 있다. 주간

는 허위 사실을 기사 형태로 유포

대로 가늠할 수도 없는 심각한 죄

용 문제가 있는 이명진 씨의 호

포커스가 이명진 씨의 입을 빌어서

했다. 주간포커스가 한인 사회를

이다.

소에 의해 기능적인 부분을 도운

본인과 본지를 모략하는 것이라면

속이고, 자신만 유일한 언론으로

이미 공전의히트를 기록한 ‘Bad

것이다.

헛수고이다.

살아남으려는 악의적인 태도를 또

Guys’의 변호사의 대사가 생각난

다시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

그런데 오늘자 주간포커스는 아

필자는 오랫동안 음향 관련 일을

연실색할 정도의 사실과 다른 내용

해왔다. 사실에 근거한 기사 작성

피틀러 변호사는 이철범 통역

의 기사를 실었다.

을 위해 자동녹취시스템을 통해 통

사와 함께 노인회소송 이후 전화

화내역을 비롯한 증언들이 녹취되

를 걸어와서 이 문제에 대해 문

그게 옳은 일인데도 말이야”

어 있다.

의했다.

공정언론의 기치를 잃어버린 의

주간포커스는 노인회와 관련한 일들이 필자와 바비 킴 노우회 이

“공권력이 ‘깡패’가 되면 사람들 이 쫄아..

사장이 시켜서 한 일이고, 자신은

사실과 전혀 다른 일들을 꾸며내

필자는 그때와 지금이나 대답이

존할 곳 없는 교포 사회의 민초들

억울하는 이명진 씨의 입장을 실

모함하는 일을 방어하고, 진실을

같다. 필자는 이명진씨에게 모든

이 얼마나 호구로 잡힐지 그로 인

었다.

규명하기 위해서 녹취는 기본이자

것을 주었다. 이명진 씨 소유의 계

해 바닥으로 떨어져 버린 사회 정

필수적인 일이다.

정들에 대한 패스워드를 비롯한 일

의는 결국 우리 자녀 세대에게 최

이명진씨는 지난 번 아라파호 변 호사 반환소송에서도 위증을 한 바

주간포커스의 기사에 이명진 씨

체의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는 사

소한의 도덕적 정의가 통하지 않

있다. 본인이 진술과 녹취를 다하

는 필자에게 연락을 했으나 필자가

실을 변호인에게 분명하게 답변했

는, 거짓과 배신, 모략 등의 어떠

고 진술서에 사인까지 다해 놓고

자신을 피한다고 했단다.

다. 관련 계정의 소유주는 이명진

한 비리를 써도 권력과 돈만 잡으

씨이다.

면 된다는 팽배한 이기주의 세상을

소송날 아침에 김준홍이 시켜서 데

하지만 진실은 허위사실을 이야

포지션에 나가지 않고 사인을 안했

기하는 이명진 씨가 차마 필자 앞

주간포커스가 유포한 허위사실

다는 위증을 했다.

에 나타날 수 없는 일로 보인다. 거

은 객관적 증거가 없으며 진실이

나이가 75세가 된 사람이 조카 뻘

짓말을 하더라도 최소한의 양심이

아니다.

인 사람의 말을 시키는대로 듣는

진실을 마주하는 것을 무서워할 수

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그간 본인

밖에 없다.

물려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집단지성이 침묵한다고 사실을

이런 식으로라도 필자를 엮어서 고립시키고 싶은 의도로 보인다. 조잡한 짓이 아닐 수 없다.

모르고 호도할 수 있다고 본다면 착각이다. 집단지성은 모르는 것이 아니다.

들의 정상화 운동을 돕고 6개월간

이명진 씨는 필자에게 전화를 한

의 광고비도 받지 못한 필자가 무

번도 한 적이 없다. 그리고 지금같

주간포커스는 본인이 저지른 증

침묵의 무게가 견딜 수 없어지는

슨 이득이 있다고 이런 일들을 시

은 위증을 하는 한 필자 앞에는 나

거조작 사건이나 제대로 밝혀야 할

순간이 오면 한순간에 제 자리를

키고, 그리고 자신은 시키는대로

타나지 못할 것이다.

것이다.

찾아가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

했다고 증언을 했느냐는 점이다. 실로 무서운 세상이 아닐 수 없다.

사회의 모범이 될 어른으로서 최 소한의 정의와 진실 앞에서 양심을

이런 식으로 본지를 괴롭히면서 물타기하는 짓을 멈추어야 한다.

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23


라이프 스페셜

스타들도 선택하는

독한 체중감량 '음식'은? 41세의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

통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

정설! 그러면 무엇을 먹으면서 살을

로 얼굴을 알려 '악마는 프라다를 입

빼고 있을까?

식이다. 귀리는 식물성 단백질이 가장 많은 음식 중의 하나다.

식품을 좋아했다면 혈액 속에서 포 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어날 수 있다.

는다', '인터스텔라', '인턴', '오션스8'

앤 해서웨이는 바로 귀리, '오트밀

도정한 귀리 알곡의 단백질 함유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거쳐 심장병

등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oatmeal)'을 선택했다. 오트밀은 이

량은 최대 25%로 곡식 가운데 가

(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배우다.

미 잘 알려진 건강식이다.

장 높다.

뇌출혈)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2012년에 배우 애덤 셜먼과 결혼

이가 다음 작품 출연을 위해 혹독한

◆ 몸에 꼭 필요한 성분 풍부... 다이어트에 도움

체중감량에 들어갔다는 보도들이 나

오트밀은 귀리를 볶은 후 부수거나

해 두 아이를 두고 있는 앤 해서웨

납작하게 눌러 만든 것이다,

오고 있다. 살찌기 쉬운 디저트들과 육류, 가 공식품이 넘쳐나는 미국에서 어떻게

사 대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포만감이 상당하고 단백질이 풍부

체중을 관리하고 있을까? 더 이상 그는 무조건 굶는 방법은

24 [콜로라도의 품격]

미국, 유럽 등 서구에서는 아침식

해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건강

OZ MAGAZINE May 2022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귀리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

많다.

이 된다. 당뇨병이나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

◆ 중년에 접어들면 혈관 건강 조심... 귀리의 이 성분은? 나이가 들면 혈관 질환 위험이 높 아진다. 20, 30대부터 기름진 음식, 가공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다.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 한 것도 귀리의 장점이다. 귀리의 지방산 중 80% 정도가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다.


라이프 스페셜 올리브유, 견과류에도 많은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 을 예방한다. 귀리는 비타민 B, 비타민 E, 칼슘, 철, 마그네슘 등도 많이 들어 있다.

밀이라고 하거나 롤드 오트라고 부 른다. 납작하게 누른 상태이고 살짝 찐 상 태인데, 퀵오트보다 표면적이 적기는 하다. 불려서 먹는 데 대략 5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

바쁜 아침에 간편하게 먹을 스틸컷 오트는 모든 오트밀 중에서 수 있는 음식 가장 두껍고 굵다. 다른 오트밀처럼 ◆

귀리는 간편하고 영양 많은 식사가

찌거나 말리는 대신 통귀리를 강철

될 수 있다. 요즘 판매되는 귀리는 알

칼날로 덩어리로 자른 것이라 스틸

곡을 찐 뒤 누르거나 쪼개어 만든 제

컷이라고 부른다.

품들이 많다. 퀵오트는 인스턴트 오트밀과 정통 오트밀의 중간 쯤 되는 오트밀로 이 미 한번 찐 상태를 말한다. 인스턴트 오트밀보다 조리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건강에는 좋다. 물만 부어서 즉석에서 불려먹는 인 스턴트 오트밀은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양의 설탕 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정통 방식의 오트밀은 일반 오트

다른 오트밀 종류보다 더 고소하고 쫄깃해 식감이 좋다. 스틸 컷 귀리는 다른 오트밀보다 유

다이어트에 성공한 앤 해서웨이.

통 기한이 짧고 가격도 다소 비싼 편 이다. 통 귀리가 강철로 잘라진 상태라 통 통한 상태라서 완전히 익히는 데 약

장고에 보관하고, 필요한 만큼 데워

장 추천되는 방식이다. 약 6시간 동안 낮은 온도에서 요리

먹는 경우가 많다. 스틸컷 오트와 비슷한 통 귀리를

할 수 있다. 스틸 컷 귀리는 익히는 데 시간이 너

돌로 부순 스코틀랜드 오트(Scot-

스틸 컷 귀리는 아침 식사로 슬로

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러한 유형

tish Oats) 혹은 아이리쉬 오트(Irish

우 쿠커를 사용하여 결과 요리가 너

의 귀리를 선호하는 경우 한 번에 많

Oats)도 있다.

무 흐물흐물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

은 양을 준비한 다음 남은 음식을 냉

30분이 걸립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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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가뭄에 메마른 콜로라도의 정원, 이렇게 돌본다 콜로라도의 가뭄이 수년 째 이어지

부 경사면과 프런트 산맥에 있는 저

면서 정원도 점점 더 말라가고 있다.

수지 공급물, 강과 개울을 보호하는

콜로라도 소방국은 5월 중순부터

것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물을 절

산불 시즌이 시작된다면서 가뭄이

약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면서 “비

우선 전문가들은 드립 방식을 추천

그는 연구 끝에 파이프를 이용한

여름내내 지속될 예정이라고 발표

가 적게 오더라도 지금은 과하게 물

한다. 한국어로는 점적관수(점적관

관개 점적관수시스템을 완성했고,

했다.

을 줄 때가 아니라 물을 제대로 주

수(點滴灌水)라고 부르고, 영어로는

1965년 네타핌이 설립되면서 전세계

어야 한다.

드립 이리게이션(Drip irrigation)이

에 ‘점적관수기술(drip irrigation)’

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이 전파되었다.

지난 겨울은 눈이 전년도에 비해 눈 이 자주 내렸지만 총 강설량은 다른 해보다 낮다.

토양은 수분 유지 능력에 한계가 있

수 없다. 그렇다면 사막화되어가는 정원을 돌보는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일까?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것을 발견하 면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전해 진다.

기 때문에 물을 많이 준다고 항상 더

드립방식은 식물이 필요한 수분

점적관수기술은 적정 양의 물을

눈이 녹은 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나은 것이 아니고, 과하게 준 물들은

을 한 방울씩 적절하게 공급할 수

일정하게 공급하는 점적 호스를 가

콜로라도에서 강설량이 줄었다는 것

자칫 낭비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

있어서 식물생육이 가장 잘 이루어

지고 최소한의 물을 이용하여 최대

은 물이 부족한 또 하나의 원인이 되

한다.

질 수 있는 토양조건을 만들어 주

한의 수확물을 얻도록 하는 시스템

는 가장 이상적인 관수 방법으로

이다.

는 것이다.

야외 식물과 나무들은 대부분의 물

이처럼 물이 점점 귀해지고 있기 때

을 토양에서 얻기 때문에 비가 적게

문에 나무에 무작정 물을 줄 수도 없

올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전

는 일이다.

문가들은 전한다.

꼽힌다.

점적관수시설은 복잡한 것 같지만

드립방식의 점적관수를 처음 개발

아주 간단한 설비이며, 지형과 기후,

한 것은 심카 블라스라는 이스라엘

식물의 종류에 따라 적정 양의 물이

수자원 공사 기술자였다.

공급된다.

덴버 워터(Denver Wate) 사의 토

그래서 언제 어떻게 물을 주어야 하

드 하트먼(Todd Hartman)에 따르

는지를 아는 것은 나무를 돌보고 보

이웃집의 수도파이프가 조금씩 새

특별히 뜨거운 햇빛과 더운 온도

면, "콜로라도의 건조한 기후와 서

존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

는 것과, 그 집 마당의 나무에 물을

가운데에서도 재질의 특성이 변하지

2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라이프 스페셜

않는 파이프와 물의 막힘이 없게 하

인 오후 6시에서 오전 10시 사이에

는 여과장치는 이스라엘의 특유 기

만 공급한다.

나무의 경우 필요한 물의 양은 나 무의 종류, 나이, 계절 등에 따라 다

술이다. 콜로라도에서 대부분의 토양은 점

이 건조한 상태로 볼 수 있다.

▶스크링클러는 어떨까?

새로 이식된 묘목과 꽃은 뿌리가 더 잘 자랄 때까지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한다. 이런 경우 정원에 잔디밭 대신 화

르다.

관계자들은 스프링클러가 물을 절

예를 들어, 열매를 맺는 나무는 겨

단이나 화분에 묘목이나 모종을 심

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고, 식물

울에 비해 꽃피는 기간과 과일 재배

어서 드랍 방식으로 물을 주면 호스

이러한 토양은 공기 주머니를 압축

과 나무에 직접 물을 줄 수 있으면서

기간 동안 훨씬 더 많은 물을 필요로

로 물을 뿌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성

해 물이 흘러가기 어려워서 큰 문제

대부분 물이 땅 속으로 깊이 스며들

한다.

이 높다.

가 된다.

어 효과적이다.

토로 모래 토양보다 훨씬 더 천천히 물을 흡수한다.

잔디를 심으면 이러한 토양의 압축 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물 속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 션은 물이 식물의 뿌리 부분까지 내 려가는 것을 돕는다. 이러한 일반적인 해결책은 보다 느

또한 겨울을 나는 동안 나무에 물을

또 다른 대안은 물을 더 많이 흡수

자동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콜로라

줬는지 아니면 토양에 물이 부족한

하고 함유할 수 있는 토양으로 바

도의 단단한 토양을 고려해 좀더 짧

상태로 봄을 맞고 있는지도 고려하

꾸는 것이다. 유기물은 모래나 점

은 주기로 여러 번 작동시키는 것이

는 것이 중요하다.

토질 토양보다 물을 더 많이 보유

유리하다. 그러면 불필요하게 물이 도로로 흘 러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토양에 물이 부족한 경우 나무 뿌리

한다.

는 대개 수평으로 뻗어 있기 때문에

또 계절마다 퇴비와 거름을 추가하

물을 줄 때 나무 아래만 주는 게 아니

면 토양 건강과 수분 보유력이 향상

라 그보다 훨씬 넓은 영역에 물을 주

된다. 단, 나무 조각은 분해되는 데 시

어야 한다.

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권장

린 속도로 물이 순환하면서 뿌리가

콜로라도 주립 대학교의 관련 연구

수평이 아니라 땅 속으로 뻗어나가도

는 스프링클러 작동 시간과 길이를

록 돕게 된다.

결정할 때는 토지의 경사도, 토양 유

새로 심은 나무들은 물 부족으로 인

형, 압축량 및 기타 요인을 고려하라

한 스트레스를 잘 견디지 못하기 때

화분의 경우 떠 빨리 물이 마르기 때

고 발표했다.

문에 나이가 많은 나무들보다 물을

문에 가능하면 아침과 저녁으로 물을

더 많이 주어야 한다.

주고, 수분 보유력이 좋은 흙을 구입

뿌리가 땅속으로 자랄수록 식물과 나무들은 더 튼튼해지고, 지하로 흐 르는 물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토양이 얼마나 건조한지 확실하지

되지 않는다.

해 혼합하면 좋다.

이러한 측면에서 물을 줄 때 천천히

않은 경우, 이를 판단하기 위한 가

느리고 천천히 물을 주게 되면 아

뿌리는 게 중요하고, 그래서 드립 방

장 간단한 방법은 화단, 잔디밭, 나

래쪽 뿌리 성장을 촉진해 향후 몇

펄라이트, 피트모스 또는 코코넛 코

식이 도움이 되는 것이다.

무 주변과 같은 조경된 부분에 스

년 동안 나무를 더 탄력있게 만들

이어를 조합해서 사용하거나 구입할

크루드라이버를 똑바로 찌르는 것

수 있다.

수 있다. 피트모스나 코코넛 코이어

콜로라도 전역은 야외에 물을 공급 하는 일정이 있는데, 각 지역마다 수 자원을 관리하고 보호하기 위해 시간 이 다르다. 덴버 워터 사의 경우는 이달 1일부

이다. 스크루드라이버가 쉽게 땅속으로 들어가면 건조하지 않은 상태로 볼 수 있다.

터 야외 물 공급을 일주일에 3일 이

반대로 스크루드라이버가 땅속으로

하로 제한하고, 가장 서늘한 시간대

잘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만큼 토양

‘게이터 백(gator bags)’은 뿌리 부 분에 천천히 물을 주기 떨어지기 때 문에 새로 심은 나무에 탁월하다. 잔디밭을 화단이나 화분으로 교체 하는 것도 적은 양의 물로 정원을 가 꾸는 방법이다.

는 수분 유지가 더 오래 간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번 봄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들이 많아서 가급적이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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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소리없이 찾아와 더 무섭다, 뇌출혈 지난 7일 돌연 사망한 한국의 톱

지주막하출혈 환자의 평균 연령

이 차지하지만, 사망률은 뇌출혈

배우 강수연 씨로 인해 뇌출혈에

은 58세로 젊은 편이고, 40대에

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된다.

대한 경각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

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났다.

뇌출혈이 무서운 병이라는 것은

고 강수연 씨는 병원으로 옮겨 지기 이틀 전부터 두통을 호소했 었고, 돌연 심정지 상태가 되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구체적 으로 아는 이들은 드물다. 우선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 며 뇌 안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

병원에서는 뇌출혈 진단이 내려 졌고, 수술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환으로, 뇌졸중의 일종으로 분류 된다.

이시운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 과 교수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뇌출혈의 원인 중 30%는 뇌혈

뷰에서 "뇌출혈의 가장 무서운

관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풀

점은 뇌경색과 달리 전조 증상

어 오르는 뇌동맥류다.

이 없이 갑자기 발생한다는 것"

이 뇌동맥류는 건강검진 등에서

이라며 "일반적으로 망치로 내

터지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는 경

려치는 듯한 극심한 두통으로

우가 많다.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이때 두

하지만 일부의 경우 뇌동맥류를

통이 심하지 않더라도 한쪽 팔

방치해 결국 뇌혈관 일부가 터지

다리 마비와 의식 저하가 동반

대기하고 있다가 이틀 만에 사망

특별한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

게 되면 뇌출혈 중에서도 예후가

된다면 뇌출혈을 의심해야 한

하면서 영화인들을 비롯한 국민

럽게 발생하고, 조금이라도 지체

좋지 않은 '지주막하 출혈'로 이

다"고 설명했다.

들이 충격을 받았다.

하면 뇌 손상을 일으킨다.

어질 수 있다.

그러나 통계에 의하면 뇌출혈,

흔히 뇌출혈은 노인질환으로 알

한번 손상된 뇌는 회복이 어려

한쪽 팔다리 마비 등 국소 증상

특히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

고 있지만 최근에는 40~50대에

울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대처하

이 나타나는 뇌경색과 달리, 뇌출

혈이 발생해도 두통을 경험한 환

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는 게 중요하다.

혈은 특별한 전조 증상이 없으므

자는 25% 정도이다.

한국의 경우 뇌졸중 환자 평균

뇌졸중은 뇌 속 혈관이 혈전에

나이가 68세이고, 뇌경색은 70

의해 막혀 뇌세포가 죽는 '뇌경

뇌출혈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뇌

세, 뇌출혈은 64세이다.

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에 가해지는 압력과 출혈 자체로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 손상과 뇌부종 등이 나타나므

고 강수연씨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발병사례의 절반 이상은 뇌경색

로 더욱 유의해야 한다.

로 곧바로 응급실에 가야 한다.

뇌출혈이 뇌졸중의 한 종류이 지만 전조 증상은 뇌졸증과도 다 르다. 뇌졸증의 전조 증상은 구체적 으로 뇌경색의 전조증상이고 언 어장애, 편마비, 어지럼증 등이 꼽힌다. 반면 뇌출혈의 전조 증상은 거 의 없고, 출혈 위치에 따라서 전 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이 ‘평생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두통’ 혹은 ‘망치로 맞 은 것같은 두통’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강렬한 두통은 뇌에 출 혈이 생기는 순간 압력 상승으 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이시운 교수는 "뇌출혈은 발생

2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라이프 스페셜 시 빠르게 뇌 손상이 시작되므로

뒤엔 우선 당장의 출혈로 인한 뇌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에 가는 게

압 상승을 수술이나 약물로 조절

최소한의 장애를 위한 유일한 방

하는 치료가 시행된다.

법"이라고 설명한다. 한마디로 골든타임이 없이 최대 한 빨리 치료를 하는 수 밖에 없 다.

이후에는 재출혈을 예방하기 위 해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가 이어 진다. 뇌경색의 경우 치료시간이 45분

보통 4.5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

빨라질 때마다 생존률이 10%씩

료를 받으면 충분히 생명을 구할

개선되지만 뇌출혈은 예후를 예

수 있다고 알려진 경우는 뇌경색

측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전한

에 해당한다.

다.

뇌경색의 경우 4.5시간 내에 막 힌 혈관을 뚫어주면 좋은 경과

뇌출혈의 예후는 출혈량과 출혈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경우도 있다.

또 금연, 절주, 체중 관리에도 신

따라서 뇌출혈은 예방이 대단히

경을 써야 한다.

중요하다.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

만일 뇌동맥류 등 뇌출혈의 원인

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혈압 관

이 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뇌

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MRI·MRA 촬영 등 뇌혈관 검사

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병원에 바로 가더라도 출혈량이

고혈압은 절대적인 뇌출혈 유발

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하

는 막힌 혈관을 뚫어도 회복이

많고 출혈 위치로 인해 수술할 수

요인으로 꼽히고, 당뇨, 고지혈증

고, 적극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등

어렵다.

없는 경우도 있고, 상대적으로 늦

등 기저 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치료도 받아야 한다.

게 병원에 갔더라도 예후가 좋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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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체육 O R A DO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이 내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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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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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별’이 된 강수연 세살 때 배우로 데뷔해 한평생 영화인으로 살아 온 '월드 스타' 강수연(Kang Soo Yeon/姜受延)씨 가 지난 7일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쥐었다.

브라운관의 스타가 됐다.

같은 해 낭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강씨

영화는 1975년 이혁수 감독의 '핏줄'로 데뷔한 후

보다 1살 위인 중국의 월드 스타 공리(Gong Li)

'별 3형제' '깨소금과 옥떨메' 등 청소년물에 출연

강수연씨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동 자택에서

는 장예모 감독의 '귀주 이야기(The Story of Qiu

하다가 1985년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 2(Whale

뇌출혈(cerebral hemorrhage)로 통증을 호소하

Ju)'로 5년 후인 1992년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

Hunting 2)'에서 안성기, 손창민과 공연하며 아역

다 쓰러졌다.

을 수상하게 된다.

배우 이미지를 탈피하게 된다.

구급대원이 출동했을 때 강씨는 심정지(cardiac

한편, 전도연씨는 강수연씨 수상으로부터 20

동명여고에 재학 중이던 강수연씨는 당시 동명

arrest) 상태였고,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강

년 후인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Secret

여중생이었던 고 최진실씨(1968-2008)의 롤모델

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Sunshine)'으로 칸영화제, 김민희씨는 2017년 홍

이었다.

이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 를 받아오다가 세상을 떠났다. 강수연씨는 21세에 한국 배우 최초로 3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시

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최진실씨는 2013년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그

at Night Alone)'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언니가 앉았던 의자에 가서 혼자 앉아보기도 했어

수상했다.

요. 너무 좋아했죠. 연기자가 된 후에도 언니가 나

2년 후인 1989년 강수연씨는 다시 임권택 감독

온 영화 비디오를 무척 많이 봤어요. 연기자들은

대극 '씨받이(The Surrogate Woman)'로 아시아

의 불교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Come, Come,

자기가 좋아하는 연기자를 흉내내려고 하거든요.

여배우 최초의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

Come Upward)'로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저는 강수연 선배의 연기를 모델로 삼고 연습했어

수상, 월드 스타로 공인되며 흥행과 비평에서 톱

요. 강수연 언니처럼 해야지…."라고 말했다.

배우로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강수연씨는 한국영화사에서 여배우 트로이카(남 정임, 문희, 윤정희) 이후 독보적인 스타로 198090년대 한국영화계를 풍미했다.

▶ 월드 스타이자 흥행 스타 1986년은 스무살 강수연씨의 영화 전성기가 시 작된 해였다.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에서 조선시 대 양반가문의 씨받이로 들어간 옥녀 역을 맡아

▶아역배우 출발, 성인배우 성공

베니스영화제 수상의 쾌거를 누렸으며, 박중훈, 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난 강수연씨는 3살 때 집

세준과 공연한 이규형 감독의 '미미와 철수의 청춘

앞에서 놀다가 캐스팅되어 TBC-TV의 전속 탤런

스케치'로 당시 26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해

트로 연기를 시작했다.

최고 흥행 한국영화로 기록됐다.

'똘똘이의 모험' '오성과 한음' '바람돌이 장영실'

배창호 감독의 '기쁜 우리 젊은 날'은 흥행 2위

등 어린이극에 출연했으며, 대원군 시대를 다룬

로 19만명을 동원했다. 그해 강씨는 '연산군' '됴

사극 '풍운'(1982)에서 명성왕후(김영

화' '감자' 그리고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에

애 분)의 아역을 맡았다.

3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출연했다.

1983년 KBS-TV 청소년 드라마 '

1989년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서 비구니가 되는

고교생 일기'에서 손창민과 공연하며

순녀 역으로 삭발하는 투혼을 보여주며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을 휩쓸었다. 이후 이문열 원작, 장길수 감독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 다'(1989), 하일지 원작,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1991), 박 광수 감독의 '베를린 리포트'(1991)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여배우 의 자리를 지켰다.

▶ 페미니스트 아이콘 강수연씨는 1990년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들이 메거폰을 잡 기 시작하면서 일과 사랑을 모두 성취하려는 수퍼우먼, 페미니 스트 아이콘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게 된다. 이현승(영화아 카데미 4기) 감독의 '그대 안의 블루'(1991)에서 디스플레이어 강수연은 결혼식장에서 탈출한 후 웨딩드레스 자락을 잘라낸다. 김의석(영화아카데미 1기) 감독의 '그 여자, 그 남자'(1993)에서는 싱글 삶을 즐기는 간호사 역을 맡았다. 공지영 원작 오병철(영화아카데미 1기) 감독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에서 강수연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 은 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이혼, 작가로 홀로서기하는 혜완 으로 등장했다. 임상수(영화아카데미 5기) 감독의 '처녀들의 저 녁식사(Girls' Night Out, 1998)'에선 여자 친구들과 섹스에 대 해 노골적인 대화를 즐기는 자유분방한 디자인회사 사장 역을 맡았다. 2001년 TV에 컴백, SBS의 조선시대 여인들의 권력투쟁을 그린 ' 여인천하'에 정난정 역을 맡아 문정왕후 역의 전인화와 함께 SBS 연기대상을 공동으로 수상하게 된다. 2007년 MBC-TV의 '문희'에 서 결혼에 성공했지만, 미혼모로 아이를 입양시킨 과거가 폭로되며 모성애로 고뇌하는 여인으로 분했다. 강수연씨는 모스크바영화제 심사위원(1991), 동경영화제 심사위 원(1998),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1991), 스크린쿼터 수 호천사단 부단장(2000), 몬트리올영화제 심사위원(2007), 시드니영 화제 심사위원(2013),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2016-17) , 스위 스 프리부르영화제 심사위원(2017)을 맡았으며, 2015년 여성영화 인모임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연상호 감독의 SF영화 '정이(JUNG_E)'이 강수 연씨의 유작이 됐다. 고인의 장례식은 김동호 전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편집자 주 : 이 기사는 NY컬쳐에 게재된 글입니다.) <주간오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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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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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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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의 심연’ 필자는 음유시인 밥 딜런을 사 랑한다. 그의 모든 음악이 가히

Not For You)’가 큰 인기를 끌면 서였다.

이 된다.

이렇게 청순한 누님이 1981년

뉴튼 존이 세계적인 팝스타 반

돌연 Physical을 계기로 섹시컨

천상의 음악이다. 그의 음악세계

1971년 발표된 이 컨트리 송

열에 올라서게 된 것은 영화 ‘그

셉으로 전환, 이미지 변신에 성공

에 나는 늘 감동할 태세를 갖추

은 당시 컨트리가수로 전향한

리스’가 엄청난 흥행을 일으키면

하며 대성한 계기가 되었지만 한

고 있다.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이며 천

서였다.

창 전성기에 찾아온 유방암과의

고집스런 그의 철학도 이미 내

상의 미모를 자랑하던 올리비

뉴튼 존이 당시 최고의 청춘 스

싸움이 널리 알려졌고 세번째 암

내면에 녹아든지 오래다. 필자

아에게서 밥 딜런의 천재성이

타 존 트라볼타와 함께 출연했다.

재발과 함께 여전히 투병 중에 환

는 그의 창작의 대부분을 간직

투영됐다.

1950년대 말 미국 고등학생들

경 및 동물 권리 문제에 대한 사

미모에서 나오는 것도 있지만

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영화 ‘그

회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지금까

그의 작곡이 녹아든 가장 경이

이름다은 서정적 사랑 노래는 말

리스’는 당시 미국에서만 최고 흥

지 지속하고 있다.

로운 콜라보레이션은 역시 올리

랑말랑한 사랑고백의 최고의 절

행 수익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

비아 뉴튼죤이다.

정을 이룬다.

인 인기를 얻었다.

한다.

영원히 늙지 않을 것 같았던 만 인의 연인인 그녀는 그간의 활동

어릴 때부터 음악적 재능과 끼,

필자가 늘 이야기하던 단테의

촬영 당시 29살이었던 뉴튼 존

을 인정받아 2020년 신년서훈명

수려한 외모를 갖췄던 그는 늘 세

신곡중 천국으로 가는 구름계단

은 소녀같은 외모로 고등학생

단에 대영제국 훈장 2등급(DBE)

계적 스타의 삶을 동경했다.

중 마지막 아홉번 째 계단 클라우

샌디 올슨 역할을 완벽하게 소

수훈자로 올라, 경칭 'Dame(여

드 나인의 인생의 가장 행복한 절

화하며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

사)’이 그녀의 이름 앞에 붙게 되

정의 순간을 묘사한다.

랐다.

었다.

뉴튼 존은 ‘배우 닮은 꼴 찾기’ 등 여러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조 금씩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

한때 청순컨셉(그리스의 앞부분

그녀가 출연한 영화 그리스

그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

라는 천상의 고백.. 이미 지쳐

소녀 이미지)으로 유명한 뉴튼죤

의 대표곡인 Summer Nights#

을 알렸던 계기는 1971년 밥 딜

버린 황혼에서 들려오는 추억

은 1948년 생으로 필자의 어머니

와 You're The One That I

런이 만든 노래 ‘이프 낫 포 유(If

으로의 반추이며 아름운 회상

와 비슷한 나이다.

Want#(1978), Xanadu (1980)

3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등의 OST로 유명하다.

My sky would fall

그 이외에도 히트 곡을 많이 남

비도 모이겠지

겼는데, 그 중 Physical(1982)이

The rain would gather too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연속 1

당신의 사랑이 없었다면 나는 아

위를 차지하며 1982년 빌보드 연

무데도 없었을 것입니다

말 차트 1위, 1980년대 총결산차

Without your love I'd be no-

트 1위를 기록하는 공전의 히트

where at all 당신이 아니었다면 난 길을 잃었

를 쳤다. 이 곡은 1992년 에디 머피와 할

을거야

리 베리 주연의 부메랑의 사운드

I'd be lost if not for you

트랙이었던 보이즈 투 멘의 "End

그리고 당신은 그것이 사실이라

of the Road"가 빌보드 핫 100에

는 것을 압니다.

서 13주 연속 1위를 하기 전까지

And you know it's true

빌보드 핫 100에서 최장 기간 1위

겨울은 봄이 없을 것이다

를 한 곡이었다.

Winter would have no spring

1956년도 엘비스 프레슬리의 Hound Dog이 빌보드 11주 연속

세번째 암 재발과 3번의 이혼 4

1위를 하긴 했으나 이는 빌보드

번의 결혼 그리고 한번의 너무 힘

핫 100 전 시대(빌보드 핫 100은

든 이별이 그녀의 아름다움을 시

1958년 개설됨.)이므로 포함하지

기한 미소잃은 큐피트의 화살인

않는다.

지도 모른다.

올리비아 뉴튼죤하면 한국계 혼혈 애인인 패트릭 맥더모트와

가수가 자기 노래대로 인생이 된 다는 말의 실현일까?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재단 을 설립하는 등 사회활동에 적극

영국계 호주이민자로서 미국의

의 로맨스는 맥더모트가 2005년

그래미를 4번이나 수상한 그녀는

사람들은 삶 속에서 많은 좌절

로스 엔젤레스 인근 해안에서 낚

아직도 희망을 전하는 가수로 영

을 경험한다. 젊은날에도 황혼에

시를 하던 중 실종되면서 끝나

원한 연인으로 사람들의 가슴에

도 좌절은 가리지 않고 찾아온

게 되었다. 그는 지금도 발견되

남아있다.

다.

당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투병 과정과 마리화나를 이용한

끼며 삶을 만족하고 살고 싶었다.

그녀는 "언젠가 모든 호주의 암

자기야, 난 문을 못 찾았어

환자들이 마리화나로 고통을 치

Babe, I couldn't find the door

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

바닥도 안보였어요

는 등 의료용 마리화나 허용에 대

I couldn't even see the floor

한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 위한 것 으로 보인다.

I'd be sad and blue

뉴튼 존은 1992년 첫 번째 암 투

내 하늘이 무너질거야

병 이후에도 암 치료 등 여러 건강

희망이 없는 삶은 불쌍하고 슬 프다. 왜 무엇을 위해 참는지 그 해답 을 찾을 때 진정한 감동과 기쁨과

나이가 들수록 좌절을 그만 느

If not for you

나는 슬프고 우울할 것이다

참여해왔다.

그러던 그녀가 과거 숨겨왔던 암

치료방법을 공개했다.

뉴튼죤이 어깨에 전이된 암이 발 견되자 한말이었다.

의 9년간 동거로 유명한데, 그들

지 않았다.

만 돌리면 다른세상이 열려’

그러나 좌절의 심연은 깊고 서

눈물이 있다. 그 마지막 열매가 작용하는 날을 꿈꾸며.. 나타냄보다.. 참아냄이 더 멋진

러웠다. 그러나 희망이 드리운다. 다음번

삶을 꿈꾸어야 그 삶에 추억으로 채워지는 공간이 생겨난다.

엔 이겨낼것이라는. 그 희망이 지금의 절망을 이겨냈

나타내는 것보다 오히려 참아내 는 가치관이 쉬울 수있다.

으면 좋겠다. ‘삶이 어려워지면 뒤를 돌아봐

채워진 추억을 싸서 떠나는 순간 이 우리 삶에는 꼭 올것이다..

살아온 길을. 앞만 보던 인생이 서글퍼지면 등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37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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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nd Week 2022 / 149th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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