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November 3rd Week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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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3rd Week / 80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비즈니스 스페셜 1. 코로나19 시대의 대안 '로봇 바리스타' 2. 콜로라도 호텔업계 안정화 전망은? 3. 패러다임 대전환을 이끈다 '한국판 뉴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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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vember 3rd Week 2020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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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1

한인타운 소식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부임 -한국 ‘우편 투표’ 청원 : 콜로라도 교민, 투표 참여 기회 열어야

14-15

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락다운 단계 돌입 -콜로라도 코로나 알림 앱, 1백만 이상 다운로드 -콜로라도 재활용 쓰레기, 이래도 되나?

16-17

코로나 19 뉴스 -최악 상황, 나날이 경신되며 심각 --FDA, 코로나19 자가 테스트 긴급사용 승인 -모더나 코로나 백신 12월 중순 접종 예고 -내년 겨울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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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좌정관천(坐井觀天)이 되어 가고 있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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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탐방 -콜로라도스프링스 ‘나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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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할러데이 시즌일까? 홀리데이시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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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코로나19 악화, 경제 지옥 불러올 수도 -패러다임 대전환으로 경제 활성화 이끄는 한국 -콜로라도 호텔업계 정상화 2024년은 되어야 -코로나19 시대의 대안, 로봇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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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더러워진 패브릭 핸드백 집에서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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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과거로 부터 온 오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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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3만 동포에게 드립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유엔군 62만 9천 330명, 한국군 109만 911명, 전사 18

깊이 새겨야 할 감사가 있습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길

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였습니다. 3만 동포

만 9천 명, 부상 82만 6천 명, 실종 13만 6천 명...콜로

이 남겨야 할 역사적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바

의 몫은 약 52만 불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

라도 3만 동포의 고국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위하여 참

쳐진 숭고한 희생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해 주었습니

였습니다. 3만 동포의 몫은 약 52만 불입니다. 2020

혹했던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치고, 피 흘리고, 땀 흘린

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 가능토록 해준 그 희생에 꼭

년 5월 30일 완공 예정입니다.

참전용사 및 종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토록 기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 불러온 역사

리고 감사하기 위하여 콜로라도 3만 동포의 이름으로

적 진상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한국전쟁 기념비를 콜로라도 대학병원 부지의 아름다

길이 남겨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만으로 여기까

운 제너럴스 파크(Generals Park)에 세우고자 합니다.

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국 강산의 곳곳에 심어진 참전용사들과 종사자들의

교회는 교회대로, 단체는 단체대로, 업체는 업체대로,

값진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오늘의 우리가 여

개인은 개인대로, 친목회는 친목회대로 모두 떨치고

기에 있고 우리의 후세가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절대

일어나 대화합, 대통합, 대단결의 투지로 콜로라도 3

잊어서는 안 되는 빚입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는 모두

만 동포, 우리의 공원 한국전쟁 기념비 건립에 기꺼이

여기 콜로라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념비 설립 예산은 부지를

강요하지 않아도 갚아야만 할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포함하여 약 105만 불 입니다.오로라시는 약 53만 불

UN Heritage For Korean War 은행: 1st Bank Colorado (3811259398) 페이팔: honorkwvets@gmail.com 웹사이트:www.honorkwvets.org (수표는 표지의 주소로 보내 주세요) IRS 공인 501(C)3 비영리단체로 세금공제혜택 서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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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일부 주 대선 재검표… 트럼프는 딜레마 트럼프 대통령이 2020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일부 주에서 재검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재검표 중 2500 여 장의 미집계 투표 용지가 발견되었고, 이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용지가 1643장에 달했다. 반면 위스콘신주는 재검표를 위해 790만 달러의 비용을 선납할 것을 요구해 트럼프 대통령이 딜레마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리조나·네바다에서는 개표 개입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파월 연준의장 "향후 몇 달 매우 힘들 것”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17일 한 온라인 토론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향후 몇 개월간 위기를 겪을 것이며, 일부 업종은 팬데믹 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며,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연방정부가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연준은 장기간 '제로 금리' 유지, 자산 매입 프로그램 등으로 경기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해리스 대사, 한국계 4인 연방의회 진출 축하 해리 해리스 주한 대사가 지난 16일 연방의회에 진출한 한국계 4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4인이 당선되면서 미 정계에 '코리안 파워'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에서 영 김, 미셸 박 스틸, 워싱턴주에서 스트릭랜드, 뉴저지주에서 앤디 김이 당선되었다.

아마존, 약 판매 개시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이 지난 17일부터 약 판매를 시작했다.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을 비롯해 처방전 리필 및 인슐린처럼 냉장 보관을 요하는 약품 등도 집까지 배달한다. 단, 오피오이드 등 중독성 약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보험을 적용하고 있으 며, 보험이 없는 경우 프라임 회원에 가입하면 복제약이나 브랜드 약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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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개최 한국판 뉴딜의 본격 추진을 위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지난 16일(현지 시간)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더불어민 주당 이낙연 대표, 홍남기 경제 부총리 등의 관련 인사들이 나서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 한국판 뉴딜정책을 국민들이 좀 더 명확히 체감할 수 있는 구체 로드맵을 소개하고, 조기에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

한국, 세계 최대자유무역협정 RECP 가입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알셉)에 서명했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15개 국가가 참여하는 FTA로써, 한국은 이를 통해 교역, 투자활성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 매머드 특보단 꾸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 이개호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24명의 당대표 특보단을 임명했다. 이낙연 대표는 "특보 는 대표와 각 분야에서 소통, 결합, 통로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도 발언했다. 당대표 특보단은 당헌·당규상 대표를 보좌한다고 명시된 당 대표의 자문기구다. 특보단에는 5선의 설훈 의원, 박완주, 전혜숙, 김철민 등의 의원들이 포함됐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착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고, 지난 18일 금융투자업계가 발표했다. 인수는 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 칼에 8천억 원을 투입해 한진칼이 대한항공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대한항공은 그 자금으로 아시아나의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총 1조80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한 상태이다.

잠비아, 코로나19로 국가 부도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가 지급 만기가 지난 국채 425만 달러(47억원)의 이자 지급 유예 기간이 지난 13일로 끝나면서 채무 불이 행으로 이어지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부도 국가로 기록됐다. 잠비아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등의 여파로 급격한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총 부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4억 달러가 중국에 대한 채무로써 잠비아의 채무 상환을 유예할 경우 중국만 이득을 보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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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윤상수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부임

윤상수(사진) 인천시 국제관계대사가 주 샌프 란시스코 총영사에 내정되어 지난 11월16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지난 추계 공관장 인사에서 전임 박준용총영 사의 후임으로 신임 윤상수 총영사를 내정 후 두달만에 공관에 도착했다. 종전까지 인천시 국제관계대사를 역임한 윤 상수 총영사는 2011년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공사, 2013년 국립외교원 기획부장, 2016년 주 시드니총영사관 ,총영사 2019.05~현재까지 인 천광역시청 국제관계대사에 근무했다. 서울대(공법학과 학사)와 조지타운대(법학석

사)를 졸업했으며,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합격,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에서 근무했다. 이 후 1998년 외교통상부 입부, 2001년 주제네바 1등서기관, 2005년 주그리스 참사관, 2009년 2011년 주말레이시아 공사참사관, 2016년 주 시드니 총영사 등을 역임하며 외교부 내에서 도 유학파로 꼽힌다. 제14회 ‘발로 뛰는 영사상’에 세계 6대륙 10개 지역에서 총 10명의 외교관이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는데 탁월한 행정능력을 과시한 윤상 수 총영사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등 4명의 심사위원들이 뽑은 선정 사유로 부임한 이래, 호주로 건너

온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워홀러)를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시드니총영사관은 연간 약 2만명의 워홀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간 담회, 강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이들의 원 만한 호주 사회 정착을 도왔고, 또한 시드니 시 내 교통요충지에 새 총영사관 청사를 확보하 고 민원실 크기를 이전보다 두 배 이상으로 늘 렸으며, 또한 전자 번호표 시스템 등 최신 장비 를 활용한 업무시스템을 도입해 민원 및 대민 영사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탁월한 행 정력을 선보여 발로뛰는 영사상을 수상했다. ‘시드니 코리안 페스티벌 및 한국의 날’ 행사 등 동포단체 주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 고, 한인동포사회가 호주 내에서 모범적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동포사회 대상 호주 노동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동포단체 및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애썼다. 시드니에 있 는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과 고령 참전용 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훈행사’를 진행했 고, 한국문화원 및 교육원들의 사업에도 지원 을 아끼지 않았던 최고의 외교관으로 꼽힌다. 11월16일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으로 입국 한 윤총영사는 공관에 여장을 푸는 즉시 금명 간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 졌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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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콜로라도 재외 교민, 한국 투표 참여 기회 열리나? 재외국민 우편투표 도입 위한 청와대 청원 시작

한국의 재외국민선거에서 ‘우편투표제도’를 도입하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해 재외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청원은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 판에 ‘250만 재외국민 유권자를 위한 ‘우편 투 표제도’ 도입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이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 우편투표 도입 촉 구 청원추진위원회’라는 명의로 올라온 이 청 원글은 지난 4월 실시된 제21대 총선에서 코 로나 19 확산 여파로 인해 전 세계 40개 국 65 개 재외공관 투표소가 폐쇄됐던 사실을 직시 했다. 또한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가 있다. 재외국 민 유권자들이 기다리는 선거다. 2022년 3월

에는 Covid-19 걱정을 안해도 될까’라는 직 언을 던지면서 재외국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 고 있다. 청원인들은 지난 3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 미국 의 경우 ‘6천 5백만 명이 우편투표에 참가했다’ 며 ‘250만 대한민국 나라 밖 유권자들의 투표 율을 높이기 위해 공관투표소 직접방문 투표 와 우편투표를 병행해서 할 수 있게 재외선거 관련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재외선거에서 우편투표를 가능하게 관 련 선거법을 개정해 달라는 건의는 국회국민 청원의 문을 열고 해야 하지만 나라밖 국민들 은 국회홈페이지 접근이 어려워 청와대에 청 원을 한다. 나라밖 유권자들의 청원이 국회로

전달될 수 있기를 간절하게 원한다’고 덧붙였 다. 콜로라도의 재외 교민들의 경우 영사관이 설 치되지 않은 관계로 투표를 위해 타 주로 여 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 에서 실제로 일부 교민들이 비행편이나 장거 리 운전을 하며 타 주로 이동한 사례들이 보 고되기도 했었다. 이러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 해 콜로라도 교민들의 청와대 청원 참여가 절 실히 요구된다. ­ 청와대 청원 참여는 www1.president.go.kr/ petitions/593922 또는 https://bit.ly/38SkfLa로 접속하면 된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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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박안나 전도사, CRC 교단 목사 안수 지난 15일 한인기독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으로 유명 한 박안나 전도사의 CRC 교단 목사 안수 예배가 열 렸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으로 인해 예배 에 30 여 명의 제한적인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박안 나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박 목사는 소속된 교단인 북미주 개혁교회 (CRC: Christian Reformed Church in North America)의 규정을 따라 설교는 먼저 박 목사의 부 친인 조완길 목사(홍해선교교회 담임)가 한국어로

진행했으며 마태복음 16장 24절 “이에 예수께서 제 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 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 니라”의 본문으로 “제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 을 전했다. 덴버 신학교 전 교수이자 현 교단 멘토를 맡고 있는 조이 앵글스만 목사가 설교를 이어 영상 으로 메세지를 전했다. 안수 서약과 안수자 축도로 모든 순서룰 마쳤다. 통 역사로도 정평이 나 있는 박안나목사는 북부장로교

회와 한인기독교회 등지에서 사역하며 2세 어린이 사역에 전 타운 내에서 탁월한 목양 및 프로그램 능 력으로 유능한 사역자로 인정을 받아왔다. 북미개혁 교단 CRC는 커피브레이크 등 공동체 사 역과 온건한 개혁주의 프로그램으로 북미주에 뿌리 를 두고 교세를 확장해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미국 드라마 단골 표현으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 > *Circumstances alter cases. *You're very annoying.

상황에 따라 사정은 변하게 마련이다.

너 때문에 짜증이 난다.

*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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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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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15개 카운티, '레드: 심각한 위험단계'로 방역 강화

오는 20일부터 콜로라도주가 15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단계를 레드레벨 (심각한 위험 단계)로 격상하고, 규제도 강화한 다. 레드레벨은 퍼플레벨인 재택명령(Stay at Home)의 직전 단계이다. CDPHE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레드레벨에 서 우선 집에 머무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모 든 규모의 개인 모임이 금지된다. 다만 보육시 설(child care)는 운영되고, 초등 학교수업은 대면 수업이 가능하지만 필요한 경우 하이브 리드 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 중학 교는 대면 수업, 하이브리드, 원격 수업 중 선 택할 수 있고, 고등학교는 원격 수업이 권장되 지만 필요한 경우 제한된 범위 내에서 대면 수 업이 가능하다. 또한 실내 예배 공간, 비필수 제조업 등은 수용 능력의 25%의 또는 50명 이하로 유지해야 하 고, 실내와 모두 6피트의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 지해야 한다. 운동시설은 실내 공간의 수용인 원의10%로 최대 10명 이하, 실내 이벤트는 허 용되지 않는다. 야외 행사나 모임은 수용인원 의 25% 또는 최대 인원 75명 중 작은 단위에서 열 수 있고, 한 가족 구성원들만 참여해야 하고, 다른 그룹이 있는 경우는 6피트 이상의 물리적 거리를 두어야 한다. 식당은 실내 식사가 금지되고, 야외 공간이나 오픈된 곳에서 한 가족 단위의 식사만 가능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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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지막 주문은 8시에 마감되고, 술집은 폐 쇄된다. 소매업은 수용인원의 50%로 제한되고 외부에서 픽업과 배달이 권장된다. 사무실은 원격 근무가 적극 권장되고, 수용 인 원의 10%만 근무할 수 있다. 고위험군에 속하 는 경우는 근로자 혜택이나 원격 근무에서 우 선 순위로 지정된다. 개인서비스 분야는 수용 인원의 25% 또는 25명 이내로 제한된다. 이번 레드레벨에 해당되는 카운티는 아담스, 아라파호, 볼더, 브룸필드, 클리어 크릭, 덴버, 더글라스, 제퍼슨, 라플라타, 로건, 메사, 모건, 루트, 서밋, 워싱턴 카운티 등이다. 현재 감염 확산 상태는 애덤스 카운티는 58명 중 1명, 덴 버는 64명 중 1명, 아라파호 카운티는 83명 중 1명이며, 주 전체로는 110명 중 1명이 감염된 상황이다. 만약, 방역단계가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 레 벨’로 격상될 경우 달라지는 점은 초중고 모두 하이브리드 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고 필요 한 경우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예배 방식도 원 격 방식 또는 실외 예배가 권장되고, 실내 예배 는 최대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식당은 실내 및 실외 식사가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만 가 능하다. 비필수 제조업은 수용인원의 10% 또 는 25명으로 제한되고, 사무공간은 폐쇄되고 원격근무로 전환된다. 그룹 스포츠 역시 10명 미만의 그룹으로 원격 또는 실외에서만 가능하

다. 소매업은 외부에서 픽업과 배달 방식으로 만 가능하다. 개인서비스 분야 및 실외 이벤트는 폐쇄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CPR


콜로라도 뉴스

콜로라도 코로나 알림 앱, 1백만 이상 다운로드 콜로라도 주가 지난달 배포하기 시작한 코로 나 알림 앱인 ‘CO Exposure Notifications’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유용한 것으로 알려 졌다. CBS4의 의학 담당 기자인 데이브 흐니다 박사 에 의하면 해당 앱을 통한 추적 시스템은 현재 백만 명 이상의 콜로라도인들이 서비스에 등록 한 상태이며, 익명으로 휴대폰에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아 서 전화번호와 연결되면 주변의 확진자 발생 상황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흐니다 박사는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유

용하다. 이 앱을 다운로드하는 사람이 많을수 록 더 유용해진다”라면서 “익명으로 처리되고, 사용자를 추적하지 않고, 위치를 추적하지도 않는다”라고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가 일어나 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다운 로드할수록 이 앱의 효과가 더 커진다.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스토어에서 CO Exposure Notifications

Notifications을 찾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CBS4

을 찾아서 다운로드하면 된다. 아이폰 사용자 는 설정(Settings) > 노출 알림(Exposure Notifications) > 미국(United States) > 콜로라 도(Colorado)의 단계를 통해서 CO Exposure

콜로라도 재활용 쓰레기 문제 심각 최근 한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의 재활용 쓰레 기의 재활용률이 미국 평균인 35%에 크게 미 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 사이클과 콜로라도 퍼블릭 인터레스트 리 서치 그룹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콜로라 도 주의 재활용 쓰레기 재활용률이 17.2%에 서 15.9%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비율은 2021년까지 28%라는 콜로라도 주의 재활용 목표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라고 CPR 이 보도했다. 에코 사이클의 이사 수잔 존스는 재활용 쓰레 기의 재활용과 퇴비화는 단순히 매립지에 쓰레 기들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온실 가스 배출 을 막는 대단히 중요한 ‘기후 온난화 해결책’이 라고 설명했다. 존스의 설명에 의하면 매년 도 로에서 달리는 40만 대의 자동차를 감축하는 것과 맞먹는 정도의 효과이다.

이 보고서는 재활용률이 높은 주로, 볼더, 러브 랜드, 포트 콜린스, 아스펜, 듀랑고, 핏킨 카운 티를 꼽고, 시골 지역은 이미 2021년 전환 목 표치 32%보다도 10%나 더 높은 전환율을 올 렸다. 반면 프론트 레인지는 16.2%로 저조한 실적 이다. 이로 인해 콜로라도 전체의 전환 목표인 28%를 달성하는 데 문제가 되고 있다고 CPR 은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러한 쓰레기 재활용 전환을 위한 지난 10년 간의 노력은 실질적으로 효과 가 없었던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처리 비용을 예측할 수 없는 특정 재활용 재료, 운송 비용, 지역 및 주 전체의 쓰레기 재활용 관련한 인프 라 부족 등이 큰 문제이고, 이로 인해 도시들이 더 많은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체계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세부적으로는 재활용 사업제를 더 많이 신설할 수 있는 법안 마련, 2 백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 프론트 레인지 지역 의 퇴비화 노력 등이 언급되었다. 현재 39개의 도시에서만 재활용 쓰레기통을 도로에 설치하 고 있으나, 가장 큰 6개 도시는 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바다의 경우 최근 도로변에 재활 용 쓰레기통을 설치해 25%의 재활용율에 도 달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C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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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 확산 추이

나날이 경신되는 최악 상태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이 연일 최악 상황을 경 신하고 있다. 11월 17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 가 총 1153만 4076명, 사망자가 25만 3352명에 달하고, 지난 주 15만명을 밑돌던 일일 확진자 수도 16만 명을 넘어섰다. 텍사스주와 캘리포니아주는 총 누적확진자 수 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텍사스주는 누적 확진 자 수 106만 1923명, 누적 사망자 1만 9944명, 캘리포니아주는 누적 확진자 수 104만 8394명, 사망자 1만 8317명, 플로리다주는 누적 확진자 89만 7324명, 사망자 1만 7649명을 기록했다. 지난 한 주 동안 일리노이주가 뉴욕을 앞서 누 적 확진자수 59만 7833명, 사망자 1만 877명을 기록하고, 뉴욕도 누적 확진자 57만 5476명, 사

망자 3만 3944명을 기록했다. 콜로라도 주는 지난 달까지 미국 내에서 누적 확진자 수에서 30위에 머물다 최근 3주 동안 25 위로 올랐다. 일일 최고 확진자 수도 지난 15일 626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일을 기준으로 17만 2048 명, 사망자는 총 2512명이다. 일주일 동안 3만 3619명이 증가했다. 카운티 별 누적확진자 수는 덴버 2만 8834명, 아담스 카운티 2만 3339명, 아라파호 카운티 2 만 970명, 엘파소 1만 9218명, 제퍼슨 카운티 1만 5287명, 웰드 카운티 1만 402명, 볼더 카 운티 8791명, 더글라스 카운티 7603명, 라리머 카운티 7415명, 프에블로 5275명을 기록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FDA, 코로나19 자가 테스트 긴급사용 승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17일 일반이 집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 테스트 키트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현재까지 전 세 계적으로 승인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방식은 300건 가량이며 검사자가 스스로 검체를 채취 하고 감염 여부까지 확인하는 방식은 처음이다. 보건당국의 부담을 줄이고 검사 수를 늘리기 위 해 고안된 자가 테스트기는 미국 제약사 루시 라 헬스가 개발했으며, 스스로 코에 면봉을 넣 어 검체를 채취한 뒤 휴대용 테스트 기에 연결 하면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자가 테스트기의 승인은 검사 규모를 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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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으며, 무엇보다도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검 사를 함으로써 회복 시간을 줄이고,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차 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DA 스테판 한 국장은 "우리는 전례 없는 속 도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자가 진단 코 로나19 기구를 승인한 것은 진단 검사를 확대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테스트기는 1회용이고, 가격은 50달러이다. 14세 이상은 직접 검체를 채취할 수 있고, 14세 미만은 의료인이 검체를 채취해야 한다. 단, 진

단키트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더라도 코로 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는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루시라 헬스 홈페이지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모더나 코로나 백신 12월 중순 접종 예고 연방정부와 공동으로 개발해온 모더나의 코로 나19 백신이 94.5%의 항체생성 효과를 본 것으 로 나타나 12월 중순부터 미국내 접종이 시작 될 것이라고 지난 16일 발표되었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3만명을 대상으로 3차 임 상실험 중에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1만 5천 명에게는 실제로 백신을 두번 접종했고, 절반에 게는 가상 접종하는 플래시보 효과 실험을 실 시 중이다. 모더나 측은 초기 실험분석 결과 백 신을 두 번 맞은 사람들 중 부작용은 미미하고, 항체 생성 효과는 94.5%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모더나 백신은 냉동고에서는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어 훨씬 배포와 접종이 화이자 사 의 백신보다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보관, 배포, 사용에 상 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모 더나 백신은 일반 냉장고에서 한달, 냉동고에 서는 6개월 보관이 가능해 훨씬 유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모더나 백신 공동개발에 직접 관여해온 앤서니 파우치 국립전염병 연구소장은 “최종 실험결과 에서 약간 달라질 수 있으나 95%에 가까운 효

제출하는 긴급사용 승인 요청서와 실험자료들 을 정밀 검토해 FDA에 서 승인하게 되면 12월 중순 노년층과 기저 질환자 등 취약계층과 의 사와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부터 접종토록 할 계획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과는 극도로 좋은 뉴스”라고 평가했다. 모더나는 오는 26일 추수감사절 직전에 긴급사 용 승인을 요청하게 되고, 승인을 받는 대로 12 월 중순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한달동안 1000만 명이 두번 접종할 수 있는 2000만개를 생산공 급하게 될 것 으로 밝혔다. 연방정부는 모더나와 화이자 등의 제약사들이

내년 겨울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 의 공동 CEO 우구르 사힌 교수가 내년 여름부 터 본격적으로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나타나면서 겨울이면 우리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 다고 BBC의 한 프로그램에서 발언했다. 바이오 엔테크는 미국의 화이자와 공동으로 백신을 개 발 중에 있으며, 지난 주 이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가 넘는다는 중간 발표를 한 바 있다. 사힌 교수는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이 사람 간 전 염을 낮출 것이라면서 "매우 효과적인 백신으 로 사람 간 전염을 90%는 아니더라도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 정도만으로도 코 로나19 대유행 확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 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계획에 차 질이 빚어지지 않는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수 있고, 내년 4 월까지 전 세계에 3억회분 이상의 백신을 전달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힌 교수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 하다고 설명하면서 감염률이 높아지는 내년 가 을과 겨울이 오기 전에 최대한으로 백신 접종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겨울에는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BBC는 현재 이 백신이 최종승인을 받은 것이 아니고, 앞으로 몇 주는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일 뿐 아니라, 예방접종이 가장 필요한 집 단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효과에 대해서는 자 료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 백신이 단지 증상을 발현시키지 않을 뿐인지 아

니면 사람 간 전염도 낮추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 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파악 하는 데는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여러 제약회사 들 역시 백신을 개발 중이기 때문에 더 효과적 인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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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좌정관천(坐井觀天)이 되어 가고 있는 중국

최근 중국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피곤해 하고 있다. 얼마 전 BTS와 관련하여 억지를 부려 전 세계 아미 (BTS위 팬을 의미하는 단어) 로부터 공격을 받고 조용히 꼬리 를 내리더니 이 번에는 중국 네티즌들이 자국의 국보(國寶) 동물이라는 판다를 맨손으로 만졌다 며 블랙핑크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 영문판의 지난 5일 기사에 서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의 한 멤버가 동물원에 서 화장한 차림으로 희귀 동물인 새끼 판다를 만 지는 영상을 누군가 웨이보에 올리면서 중국인 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 체는 중국 네티즌들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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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만질 때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며 블랙핑크의 행동에 대해 격분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논란이 일자 동물원 측에서는 철저한 방역 하에 촬영한 영상이라고 보도 자료를 내는 촌극 이 벌어졌다. 참으로 중국인의 이중성에 안타까 움을 금할 길이 없다. 중국인은 식용으로 쓰기 위해 야생 동물을 남획하여 무자비하게 도축하 며 동시에 팬다 곰의 건강을 걱정하는 동물 사 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 차제에 이젠 한민족 고유 의상인 한복 (韓 服)을 중국의 전통 의상이라고 억지 떼를 쓰고 있는 모습에 정말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다. 그 들이 주장하는 ‘한푸’(漢服)는 현재 중국 전통 의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치파오(旗袍)와는 다 른 당∙송 그리고 명나라 때 입었던 의상을 전통 복장으로 주장하는 복식이다. 한푸(漢服)의 경 우 본래 남녀를 불문하고 바지가 존재하지 않고 원래 위아래 한 벌인 통 옷에서 발전했으며 기 모노와 마찬가지로 마름질(천을 자르는 일)하지 않고 바느질을 한다. (위키 백과 인용) 중국의 한푸(漢服) 중흥 운동은 2003년부터 본 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이는 청나라 복식인 치 파오(旗袍)를 배제하고 한족(漢族)의 복식을 복 원시키고자 하는 운동이었다. 그들의 복식을 복 원시키는 것을 가지고 우리 국민이 한푸는 우리 한복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지도 않겠 지만 그들의 한푸 중흥 운동에 관심도 없다. 원 래 그들의 복식은 통으로 만든 복장이기 때문

에 우리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며 옷 소매도 한 복은 좁지만 한푸는 넓은 소매가 보통이다. 중 국 영화를 보면 남자나 여자나 소매가 나풀거 리는 모습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색상이나 부분적인 디자인은 문물의 교환으로 얼마든지 통용될 수 있지만 복식 자체가 자기 들 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정말 어이가 없어 웃 음도 나오지 않는다. 중국은 환구시보를 이용해 중국 내에서 한푸 입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 필자는 이전 글에서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 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 적이 있다. 일본 의 역사에 대한 부정과 왜곡으로 우리의 관심 을 받던 차에 이젠 중국의 아전인수격인 역사 해석과 날조의 정도에 심각한 위기를 느낄 수 밖에 없다.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은 2013년 12 월 30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학습 모임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중국의 문화적 가 치와 매력을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중국도 이 제 찬란한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 등을 중국의 국가 이미지로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인 식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나 역사의 보편적 가 치인 사실과 인정이라는 기본적 이해와 상충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이 표방하는 문화 대국으로서의 위치를 점하고 싶은 것과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의 선택이지만 사실과 인정 을 무시한 자국 우선 주의 역사 왜곡은 주변 국


편집자 칼럼

가와 충돌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이러한 역사관은 즉 각 중국 인민들에게 학습되었고 중국 우월주의 를 통한 전 세계의 무례 국가로 등극(?)하는 영 광을 누리게 하였다. 전 세계에서 중국인의 무 지와 무례에서 야기된 촌극이 얼마나 많이 발 생하는지 온/오픈 라인을 통해 우리는 알고 있 다. 중국이 주장하면 사실이 되고 그것은 중국 의 역사가 된다는 사고 방식이 공산당에서 만 들어진 학습 효과이며 중국 인민은 그런 체계 를 당연시 하고 있다. 정상적인 국가와 국민들 에게서 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전제 국가 형 태가 아닐 수 없다. 중국인들이 갖고 있는 의 식 중에 중화사상(中華思想)이라는 것이 있는 데 주요 골자는 중화문명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고대의 관념이다. 여기서의 중화는 한족의 문 화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한족 이외 나라를 이 민족으로 여기고 배척하므로 화이사상(華夷思 想)이라고도 한다. 더 나아가 그들은 이민족의 문명도 중국에 들어오면 중국의 문명이 되고 이는 중국의 역사라고 확장시켜 버린다. 중국도 역사적으로 원나라나 청나라 등 이민족 의 지배를 받았으며 당시 한족의 문화는 철저 히 파괴되었고 그들이 오랑캐라 칭하는 나라의 문화가 중국 문화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중국 의 역사에서 여러 번 반복 되었으며 통치 기간 도 길었다. 한족의 문화라고 주장하는 것이 정 확히 어떤 문화인지 제대로 정의를 내릴 수 없 을 정도로 짬뽕이 되었는데 그들은 이것을 중 화사상으로 기가 막히게 포장한 것이다. 혹시 중국이 이런 복잡한 문화를 잘 관리하고 보전 하였다면 중화사상에 입각한 중국 문화를 소개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중국은 또 한 번 개인의 욕심으로 큰 사건을 벌이는데 그것 이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이다. 중국에서는 1966년 5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문화 대혁명(文化大革命) 이라는 초유의 사태 가 발생하였다. 문화대혁명의 표면에 내세운 구실은 회생하려는 전근대성 문화와 시장 정책 문화를 비판하고 더욱 새로운 공산주의 문화를 창출하자 라는 정치·사상·문화 개혁 운동이었 지만 실제는1958년부터 1961년말-1962년초 까지 마오쩌둥(毛澤東)의 주도로 시작된 대약 진 운동이 크게 실패한 탓에 정권 중추에서 잠 시 물러난 마오쩌둥이 자신의 권력을 잡기 위

해 인민과 학생 폭력 운동을 동원해 반대파를 제압하기 위해 몰아간 권력 투쟁인 것이다. 1966년 8월 8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문화 대혁명에 대한 정의를 중화인민공화국 인민과 중국 공산 혁명사의 위대한 결정이라 칭하며 이 미 존재하고 있던 학생운동을 노동자, 농민, 그 리고 병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대중운동 으로 끌어올렸다. 이들은 반대 세력을 제압하기 위해 대자보와 논쟁을 사용하였다. 문화 대혁명 의 주요 슬로건 중 하나는 중국의 낡은 것을 척 결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낡은 사상(舊思想), 낡 은 문화(舊文化), 낡은 풍속(舊風俗), 낡은 관습 (舊習慣)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중국의 전통적 인 것이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을 통해 거의 파괴되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한 사람의 권력 욕이 낳은 돌이킬 수 없는 희대의 전통과 역사 의 파괴가 자행된 것이다. 중국인들에게 유행하는 말 중에 “타이베이(대 만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함)에는 유물은 있지만 고궁이 없고 베이징에는 고궁은 있어도 유물이 없다”는 말이 있다. 국∙공 내전으로 중국에서 국민당이 패하자 당시 장개석 총통은 여러 차례 에 걸쳐 약 65만점의 황실 유물을 대만으로 옮 겼다. 당시 가장 역사적 가치와 중국의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유물임은 물론이고 마지막 옮길 때는 돈황의 벽화까지도 공수하였다. 물론 중국 본토에도 유물은 남아 있지만 대만으로 옮겨진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유물이라고 평 가하고 있다. 어쩌면 중국의 무모한 역사인식 과 주장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일 수도 있다. 넓 은 영토를 자랑하고 국력이라 할 수 있는 14억 의 인구를 자랑하며 전 세계의 공장 역할로 많 은 성장을 하였지만 중국을 문화 대국으로 칭하 는 예는 없었다. 그들 스스로만 그렇게 평가하 고 있으며 문화 대국을 향한 중국의 노력은 보 지 못했던 것 같다. 옆 나라가 엄청난 노력으로 그 나라 문화의 우수함을 알리자 그것을 질시하 고 그냥 뺏고 싶은 그들의 민족성만 확인하는 계기만 된 것이다. 문화의 변화와 발전 과정에서 카피를 통한 학습 은 어느 정도 통용되는 내용이지만 완전히 베끼 고 그것을 자기들 것이라 우기는 나라는 중국이 첫째이고 일본이 둘 째이다. 그런 무식한 나라 사이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들은 지 도층에 의해 개혁은 했을지 몰라도 계몽은 하지

못한 나라들 이다. 계몽은 개혁을 위한 공존의 단계이고 공감대의 확산을 위한 노력이다. 계몽 의 과정이 있는 국민은 자각이 있게 되며 옳고 그름을 충분히 인지하고 행할 수 있는 힘을 내 면에 갖게 한다. 그러나 그들은 단지 지도층의 필요에 의해 국민을 세뇌시키고 학습시켜 운영 하는 것이다. 향후 이들은 무식한 방법으로 계 속 역사 왜곡과 날조를 진행시킬 것이며 그들의 국민은 광분할 것이다. 더 나아가 그들은 무식 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힘을 행사하고 압박을 가 할 것이 분명하다. 대한민국도 갈 길이 멀지만 아시아 유일의 시민 운동이 성공한 국가이다. 그들이 우리의 문화와 변화를 따라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그 들의 도발에 울분으로 끝내는 것 보다 우리 내 부의 끊임없는 스스로의 계몽이 요구되는 이유 이다. 이미 많은 부분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 은 입증되고 있으며 그것은 국가의 위상 증진과 비례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의 노고와 울분을 이해하며 미주 교포로써 역할이 있다면 이런 일 에 모두 함께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정말 이 럴 때 서로 따뜻한 한 마디의 위로가 마음을 녹 이지 않을까 한다. 잘못된 사상과 학습된 이념에 사로잡혀 중국의 도덕적∙문화적 가치가 어디까지 추락할지 모르 지만 홍익인간 정신을 근본으로 하여 더불어 사 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더욱 품위 있게 만드 는 대한민국을 본 받아야 할 것이다.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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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맛집을 찾아’

콜로라도스프링스 '나라스시'

절대 빨리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 있다. 후루룩 들이키면 끝나버리는 시장통 옛국시같은 감 성이 아니다. 이 집에 오면 무슨 음식이든 빨 리 끝내고 싶지 않다. 필자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학연이 깊은 지인 이 운영하시기도 하시지만 생선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리는 콜로라도의 한인이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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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스시의 향연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스프링스까지 달려온 보람이 늘 있다. 나라스 시는 원래 포부가 있었다. 우리—>나라—>만 세.. 우리스시도 경영을 했었고, 지금은 나라 스시이지만.. 결국 만세스시까지 가려 했다고 한다.

사시미는 칼맛이라 했다. 정재현 사장이 썰어 주는 두툼한 사시미에는 싱싱함과 칼맛이 담 겨 있다. 일본은 칼은 사무라이나 쿄쿠시절부터 IPON 이라 해서 한칼에 벤다. 예전 종로통 김두한의 별명이 바로 그 ‘이뽕’ 이다. 한방에 가는 것이다. 당시 종로통에 김 두한의 주먹에 한방에들 가지 않았던가? 그 때 일본 사람들이 자기네 정서로 지어준 별 명이다. 정 사장이 긋는 사시미의 칼맛은 역시 한방이 다. 그가 만진 사시미는 일단 입이 들어가면 혓바닥에 딱 붙으면서 감긴다. 다른 곳 사시 미보다 두배 정도는 두껍게 썬다. 그러나 잘 드는 칼로 한방에 썰어낸 생선은 육즙을 그 대로 머금는다. 나라스시는 후레시와사비(생 고추냉이)를 고 집한다. 살아 있는 맛이 진짜 살아있네..!! ‘후리소소켄와 사마다께루降り注ぐ剣は水を妨


비즈니스 탐방

げる’ 잘드는 칼은 물을 막는다는 일본 속담 처럼 말이다. 예전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수필집에 ‘돌 이 는 아낙네’라는 제목을 본 적이 있다. 군에 있 던 시절, 전방에 훈련을 가서 행군을 하다 보 면 할아버지들이 전방에다 심어놓은 메밀을 한 양푼 풀어놓고 조리를 한 켠에 들고 돌을 이는 할머니들이 삼삼오오 앉아 계신다. 하루종일 그렇게 돌을 고르는 것을 돌을 ‘인 다’라고 표현을 하신다. 그렇게 다 돌을 걸러내고 곱게 갈아 또 채에 걸러 메밀가루를 만드는 것이다.그렇게 만든 막국수를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날씨 좋은 날에는 전분을 좀 덜 넣고 날씨가 안좋으면 전분을 조금 더 넣는다. 사실 요즘이 메밀 수확철이라 11월부터 2월 까지가 메밀맛이 최고에 달한다. 그런데 제철 에 안먹고 다 여름에 먹는다. 사실 우리는 제

일 맛 없을 때 메밀을 즐기는 것이다. 들기름 향이 솔솔 나는 막국수를 먹기도 전에 희안하게도 침이 넘어간다. 나라스시의 사시미가 그렇다. 늘 제맛을 낸다. 늘 날선 칼을 유지하고 손님을 기다리면서 작 은 돌 하나라도 이는 메밀재는 아낙네처럼 부 지런히 손님을 준비한다. 인디안 마을 마니투의 입구에 잘 정돈 안된 길 어귀를 지나면 만나는 나라스시는 그렇게 준비되어 있기에 생각만 해도 침이 넘어가는 일식집이다. “배고픈데 짜증나면 두배로 짜증나..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 돼”라고 말하는 정재현 사장 의 입담은 서울변두리에서 쉽게 만나는 동네 형 같다. 헤드 스시맨의 기술은 ‘입담이 반’이 라는 말이 있듯 재미있는 식사시간이 시간가 는 줄을 모른다.

‘야꾸미(やくみ)’를 아시는가? 아버지께서 강제징용 가서 어깨너머로 배운 복요리의 일본식 맛의 정점을 가지고 후세들 이 복요리전문점으로 대박을 쳤다. 무를 강판에 갈고 식초와 고추가루를 넣어서 완성시켜 고추냉이와 조합하여 먹는 소스를 야꾸미라 이름하였다. 아픔의 역사가 반영된 번영. 삶은 늘 그렇다.. 새옹지마의 연속.. 참 소스 하나에 깃들여진 멋진 이야기이며 역 전의 스토리가 아닌가? 코로나의 힘든 시기를 버텨 나가면서도 정사 장은 늘 웃는다. 지금 고생도 넘어가면 된다는 것이다. 과거에 지나 온 수많은 시간들이 시금 석이 된 내공의 비즈니스를 이민 삶 속에 녹 여내며 잘드는 칼 하나 들고 마니투 스프링스 를 오늘도 지켜내고 있다. 마치 야꾸미의 역전 처럼 말이다. 좋은 음식은 그리움을 부른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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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할러데이 시즌일까? 홀리데이시즌일까?

현지 시간 어제(11/17/2020)로 전국 169,548명 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콜로라도는 4,333명 그리 고 필자가 살고있는 아라파호 카운티에서만 421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1월 12월 들어 재확산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 이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콜로라도 감염 의료센 터나 관련의학부서에서는 주정부에게 셧다운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3월의 셧다운은 정부의 반강제적인 조처였 다면 이번 재확산에는 일반 시민들의 우려의 목 소리와 “이대로 가도 돼?”라는 말들이 일반에서 공공연히 나올 정도이다. 어제 날짜로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사망자는 1,815명으로 집계되 었다. 의료전문가들이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시작되 는 연말 시즌에 조심해야 할 활동을 코로나 19 위 험챠트로 만들어서 발표할 정도로 상황은 매우 안 좋다.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는 가장 낮은 위험 을 가리키는 1에서 높은 위험수위를 나타내는 10 까지 분류했다. 챠트는 감염병위원회 COVID-19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오늘 아침 현지 시간으로 콜로라도 15개 카운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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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락다운 단계에 돌입한다고 발표되었다. 이 는 자조적으로는 방역할 수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또다시 강제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 거나 스테이 홈같은 1차 확산처럼 격리가 아 니면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한국는 전국 300명의 확진자로 확산이 되자 강제적 마스크 단속에 나서고 사회적 거리두 기를 법으로 세분화시켰다. 우리가 사는 미국에서는 꿈도 못 꿀 일이다. 아무리 인구밀도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 라고 해도 저 정도의 방역은 국민 대부분이 이 사안의 심각성을 알고 전염위 창궐이 자신 은 물론 사회 자체를 마비시킴을 신중하게 생 각하는 우월한 시민의식에서 비롯된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은 지금 이시간에 도 사재기나 해대고 앉았다. 사회적 공용안전은 거들떠도 안보고 마스크 는 자유사안이라고 아직도 외치고 있다. 앞서 밝힌 리서취에 의거한 챠트는 총 34개 연말 활동의 위험 수준을 밝혔다. 다수인원 이 모이거나 다중시설을 방문하는 행위를 코 로나19 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연말연시 ‘모임 참석’을 극도로 자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리서취 챠트는 1. 대학내 하우스 파티 2. 노래를 부르는 실내행사 3. 술집이나 나이트클럽에서의 새해 전야파 티에 참석하는 행위를 10점으로 꼽아 가장 위험한 활동으로 분류했다. 감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7-9점에는 1. 홈커밍 댄스파티 참가 2. 실내 스포츠 이벤트 참석 3. 슈퍼볼 파티 4.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5. 캐롤 함께 부르기 6. 친구·가족과 함께 하는 휴일 파티 7. 실내에서 개최되는 문화 혹은 종교행사 참 석 8. 산타클로스와 사진찍기 9. 실내 이벤트 및 마켓 방문 등이 꼽혔다. 공생 공존과 공영을 민주주의 가장 중요한 사 회적 모티브라고 생각하고 사회는 그런 믿음 으로 지탱해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단체나 교회 그리고 업체 등은


발행인의 편지

이런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윤리를 거스 르고 단체의 이익과 목적만 생각하고 있다. 특히 종교단체가 그렇다. 원래 종교는 맹목적 신앙과 절대성을 전제로 하지 않던가?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다. 일부 교회들은 코로나 창궐의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신앙의 자유와 절대성 을 강조하면서 말이다. 어떤 교회는 확진자 수를 속이고 어떤 교회는 늑장 대처하면서 한인이 아닌 외국인이 교회 안에서 확진되었으니 한인 단체에는 상관없 다는 말도 했다. 또 어떤 교회는 2차 모임이나 교제 시간을 갖 지 않았다고 하다가 나중에 다 들통이 났다.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눈 가리고 아웅 하듯 대 충하는 업체들도 많다. 하다못해 흔한 발열체크기 하나 구비하지 않 은 업체도 허다하고 열을 재지 않고 출입시키 는 업체도 많다. 위에 소개한 리서치챠트가 저명한 감염 의사 들이 제출한 현장 자료들이다. 이번 할러데이시즌은 그야말로 가장 위기의 정점이 될 것이다.

바이러스 확진자가 계속해서 창궐하고 사회 의 위협과 공생 공존의 걸림돌이 되는 이유 는 이런 상황들을 가벼이 여기는 데서 온다. 벌써 몇몇 단체와 교회는 연말 행사와 추수감 사절, 성탄절, 송구영신 등등 수도 없는 계획 을 내놓고 있다. 철저한 방역에도 늘 허점이 있고 요행을 바랄 뿐이지 그 결과는 생명에 관한 책임없는 안타 까움만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영상제작물을 틀을 때 경고문 중 호 환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다고 말한다. 인류 최대의 적인 재앙인 바이러스와 힘겨운 싸움 중에 모두가 지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 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매너리즘에 빠지고 긴장이 늦춰진다. 이 재앙은 생명의 문제이다. 다시 말해 죽음 과의 싸움이다. 아무리 더해도 덜함이 없다. 이제 점진적 락다운에 들어간다는 발표 아래 또 다른 생활고의 문제를 견뎌야 한다. 백신 이나 치료제 등 반가운 소식도 있지만, 미래 가 아닌 현재가 가장 중요한 대처점이다. 필자가 신학 학부 때 들은 강의중에 생명을 위하는 것이 거룩이고, 영원한 생명을 위해

처해진 상황과 밟고 있는 땅에서의 가장 귀 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거룩의 첫 번째 길이라는 교수님의 강의가 생각난다. 우리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고, 사람에게 날개가 없 어서 허락된 땅이기에 최선을 다해 보존해야 한다. 이 땅의 행위 속에서 영원한 생명이 있 지 아니한가?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섰거든 너 희는 산으로 도망하라(마24;15)”는 다니엘 선지의 말씀이 생각난다. 오늘날 종교가 서야 할 거룩한 것은 한낱 자신의 체제를 지키는 데에 있지 않고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 는 것에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시간이 홀리데 이이기를 바란다. 그들이 이야기하는 예배는 예배행위이다. 우 리가 말하는 예배는 그 행위를 통해 궁극적으 로 이뤄내야 할 성도의 삶이다. 이 명제를 이 뤄내야 한다. 우리 모두 건강히 다음 할러데이시즌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샴페인의 마개를 봉해야 한다. 미래를 위한 현명한 선택과 노력이 가장 필요 한 전무후무한 착잡한 할러데이 시즌을 그렇 게 앞두고 있는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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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코로나19 악화, 경제 지옥 불러올 수도 정권 교체 기간까지 연방 정부 기능 정지도 문제

미국 경기 회복이 둔화되고 있다. 각종 경제지 표들이 뚜렷하게 이러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코 로나19 감염 확산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는 것 과 반대로 경기는 위축되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 오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의 경제적 충격이 아직은 ‘비교 적 제한적’인 것이었다고 정리하면서 26일부터 시작하는 추수감사절 연휴 및 날씨가 차가워지

면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사 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지난 12일 로이터 통신이 소매업체 방문객수, 소 기업 고용 등을 비롯한 여러 경제지표들이 경기 회복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 다. 또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도 같은 날 유럽중앙은행 포럼에서 웹캐스트를 통해 이러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고, 여러 주들이 활동을 제한하는 규제들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국민들은 외출하는 것이 안 전하다는 믿음을 잃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겨울이 다가올수록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심각해지고, 이로 인해 경기둔화 흐름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그 가운데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미국 담당 수 석 이코노미스트인 그레고리 데이코 역시 옥스 포드 경제지수 회복세가 4주 연속 둔화되는 추세 라고 밝히고, 11월 초를 기준으로 지난 여름 중 반 수준으로 후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 국 내 47개 주에서 지역 경제 지수가 하락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초이 애널리스트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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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후 첫 경제연설에 나선 바이든. 바이든은 이날 연설에서 미주 전역이 ‘마스크 착용’ 명령을 내릴 것을 호소했다. 출처 : 9news.


비즈니스 스페셜 충격 또한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이는 “ 바이러스 재확산은 아직까지 초기 단계로 볼 수 있고, 골드만삭스는 지난 여름에 비해 훨씬 더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라면 서 “최근의 재확산동안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전에 비해 덜 충격적인 것으로 나타나 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 수가 급증하게 되면 위험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 바 뀔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즉, 향후 소비자들의 위기의식이 높아지면 더 큰 폭의 소비 위축 또 한 동반될 것이라는 예측인 것이다. 이러한 전망을 여러 수치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우선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주간 단위 매장 방문객 수가 10월 초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작년 수준을 상회하는 곳은 유일 하게 미시시피주 뿐이다. 즉, 매장 방문객 수가 줄면서 소매업체들이 매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 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연방 상무부는 지난 2분기에 셧다운으로 인해 31.4%로 국내총생산(GDP)가 급락했었으 나 3분기 들어서면서 다시 33.1%로 급반등하 면서 이전 분기의 기록을 만회했다고 발표했 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으며 불경기로 추 락했던 경제가 V자 형으로 회복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회복에는 개인 소비지출이 증가한 것이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소비지출은 서비스에서 16%, 상품 구매에 9.2%로 가장 큰 폭의 증가가 일어났고, 비즈니스 설비투자 3%, 개인 주택 투 자에 2%가 증가했다. 반면, 정부지출 마이너스 0.4%, 무역은 마이너스 3% 로 감소했다. 국내총생산 총액은 1분기 19조 달러, 2분기 17 조 3천억 달러로 급락한 뒤 3분기 18조 5800억 달러로 반등했다. 하지만 이러한 반등에도 코로 나19 사태 이전의 규모에 도달하지는 못한 실정 이다. 무엇보다도 3분기에 급반등할 수 있었던 것은 4월부터 지급된 2조 2천억 달러 규모의 코 로나19 구호 지원금의 영향이 크다. 즉, 4분기에 2차 코로나19 구호자금이 풀리지 않으면 GDP 증가율이 4% 대에 그칠 으로 예측되고 있다. 즉, 이러한 예측에 따르면 미국 경기가 V자 형 회복 이 아니라 W자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선을 치르면서 연방의회는 현재까지 도 2차 구호자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 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차기 대통령이 취 임할 때까지 두 달여 간 연방정부와 의회가 실 질적인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이로써 더욱 심 각한 경제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 히 워싱턴 포스트는 현 대통령인 트럼프가 패 배하면서 남은 임기동안 코로나19 방역이든 경 제 대책이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 라고 보았다. 연방정부가 주정부를 통해 지급하는 실직수당 보조금 역시 지난 8월 말을 끝으로 중단된 상태 이고, 천만 명에 달하는 임시직에게 제공된 사 회보장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 연장되지 않으면 올해 말로 종료된다. 임대료 유예기간도 올해 말로 종료된다면 이 혜택을 받고 있는 최대 4천 만 명이 내년 1월 밀린 임대료로 인해 집을 비 워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워싱턴 포스트는 식품 공급에 문 제가 있는 가정도 급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경제 혼란과 민생고가 예상 되는 대목이지만, 연방 의회와 정부의 움직임은 이런 상황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코로나19에 대한 예측도 암담하다. 바이든 대통 령 당선자의 코로나19 자문위원이자 미네소타 대 감염병 연구 정책 센터장 마이클 오스터홀름 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은 ‘코로나 19 지옥’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고 경고했다. 향후 3~4개월 내 코로나19 팬데믹 으로 최악을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코 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또 한번의 봉쇄가 이어진 다면 가계와 기업들의 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지 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 이런 암울한 전망을 개 선시킬 방법은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백신 개발로 주식시장은 상 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보건상황이 악화되면 서 미국 경제가 즉각적인 위협에 맞닥뜨리게 될 수도 있다라는 내용의 보도를 통해, 가장 시급 한 것은 부양책이며 무엇보다도 추가 실업을 막 기 위한 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국가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당장 양당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는 1차보다 적은 규 모의 경기부양책은 효과가 없다면서, 그 근거 로 11월 들어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된 지역에 서 신용카드 사용액이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그는 “당장 더블딥에 들어가고 있다 는 결정적 증거는 없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 다는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라고 한 매체를 통 해 밝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지속적으로 경기부양 책 타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고 있으나, 1 월 이전에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들 의 전망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지 난 16일 경제연설에서 코로나19 증가를 억제하 기 위해 미 전역에 마스크 착용 명령을 지지하 고, 의회가 근로자와 기업 및 주 정부를 대상으 로 수 조 달러의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발언 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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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출처:청와대>

패러다임 대전환으로 경제 활성화 이끄는 한국 한국판 뉴딜 정책 로드맵 구체화 전세계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제 침체의 늪에 빠져드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우수한 방역 성 과에 이어 경제상황도 순풍에 돛을 달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지난 달 말 한국 의 경기 회복이 지속되면서 내년도 1분기 한국 국내총생산(GDP)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도달 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한국은 지난 3분 기에 실질 GDP가 2분기 대비해서 1.9% 증가했 고, 지난 5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에 있다. 한국의 수출상황 역시 지난 2분기에 최저점을 찍고 다 시 회복하고 있으며, 백화점 판매, 국내 관광, 전 력 수요 등 내수 지표도 회복되는 중이다. 모건스 탠리가 한국에 대해 긍정적 예측을 내놓은 데는 첫째,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추세 이상의 성장세 를 보이는 점, 둘째, 인플레이션은 상승세를 보이 면서도 여전히 낮은 상태, 셋째, 대규모의 정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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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을 취할 것이라는 전망을 근거로 들고 있다. 이러한 모건스탠리의 예측에 맞추어 한국 정부 는 ‘한국판 뉴딜전략’에 박차를 기하는 분위기 이다. 지난 16일(현지 시간)에는 제 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더욱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해 정부 각료들과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당대 표 및 국회의원들이 참여해 분야별로 세부 실행 안을 밝혔다. 이날 회의의 주제는 ‘나의 삶, 우리 지역, 대한민 국 미래전환’이었다. 지난 9월에 열렸던 1차 전 략회의에서는 ‘국민이 참여하는 뉴딜펀드, 뉴딜 금융’이 주제로 다루어졌고, 한달 뒤 지난 10월 에는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이 주제였 다. 이번 3차 회의는 당정청이 올해 뉴딜 관련

입법·예산 심사에서 성과를 내 한국판 뉴딜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국민 속으로’ 나아가겠 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한국판 뉴딜정책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 는 민주당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중대 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을 통해 미래사회로의 대전환을 이끌고 선도국가 도약 의 길을 열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낙연 더 불어민주당 대표이자 K-뉴딜위원회 위원장은 균형발전과 한국판 뉴딜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그동안의 현장최고위원회 진행 결과를 소개하 고, 한국판 뉴딜 입법과제를 차질 없이 완수하 겠다고 약속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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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및 국민체감형 성과를 내기 위한 전략을 소 개했다. 그 세부 방안으로 첫째, 2020년 추경 4.8조원, 21년 21.3조원의 적극적인 재정투자, 둘째, 미래전환 10대입법 등 규제·제도 개선, 셋 째, 4조원대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과 뉴딜 인프 라펀드 추진, 넷째, 지역으로의 전방위적 확산 과 국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인센티브 구체화· 제도 개선 등의 전략을 통해 국민의 삶과 우리 경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강병원 민주당 디지털뉴딜 분과장은 ‘상상이 현실로, 국민의 행복을 키우는 디지털뉴딜, 강 병원 씨의 하루’라는 주제로 스마트도로 자율 주행차 운행, 스마트 정부가 국민일상을 챙기 는 국민비서, 자유로운 독서와 평생학습을 위 한 디지털 집현전, K-헬스 포털, AI 주치의 등 을 통해 디지털 뉴딜 이후 달라질 삶을 설명했 다. 또 디지털 시대 전환과 비대면 사회 변화 를 지원하고, 소외 집단에 대한 보호막을 설치 하는 국회의 입법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성환 그린뉴딜 분과장은 ‘문명의 대전환과 내 삶을 바꾸는 그린 뉴딜’을 주제로 코로나19보 다 더 위험한 기후위기에 전 세계가 2050년 탄 소 중립을 향한 30년 대장정을 시작했고, 이는 한국 경제의 위기이자 기회임을 강조하면서 에 너지 제로 주택, 그린수소로 터빈을 돌리는 수 소 발전소 등을 예시로 들었다. 구체 사례로 태 백시 가덕산 풍력발전소가 제시되었는데 이 발 전소는 약 1,400명의 태백시민이 투자한 주민참 여형 사업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없이 전력을 생 산하면서도 연 8%대의 지역주민의 소득도 올릴 수 있는 그린 뉴딜 사업이다. 김민석 사회적뉴딜 분과장은 ‘사람 먼저·사람 투자·사람을 키우는 사회적 뉴딜로 혁신적 포 용국가를 완성합니다’라는 주제로 사람에게 집 중투자해 혁신적 포용국가를 앞당기는 것이 사 회적 뉴딜이라고 설명하며 100년 인생에 걸맞 은 K-평생학습 등의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사 회서비스와 지식서비스 일자리 100만 개 확충 을 위한 인프라 확대,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극복한 광주 디지털배움센터 사례를 소 개했다. 강훈식 지역균형발전 분과장은 ‘대한민국의 야 경이 바뀝니다’라는 주제로 초광역과 그린 뉴딜 이 결합된 초광역 철도망, 초광역과 디지털 뉴 딜, 그린 뉴딜이 결합된 초광역 자율주행모빌리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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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지구 등을 소개하면서, 디지털·그린 집적화 를 통한 국토 공간의 다극화와 사람・금융・일자 리의 순환을 통해 전 국토의 야경이 빛나도록 바꾸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광재 K-뉴딜본부장은 ‘나의 삶, 우리 지역, 대한민국 미래전환’이라는 주제 로 한국판 뉴딜은 미래로 가는 위대한 도전의 시작이며, 디지털 집현전과 하나의 플랫폼에서 건강관리와 병원진료 관리가 이루어지는 건강 의료포털 등 한국판 뉴딜은 우리 생활의 큰 변 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차 한국판 뉴딜정책 전략회의는 구호나 탁 상공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구현 목표와 그 로 드맵을 제시하면서 명실공히 한국이 새로운 산 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보였 다. 이뿐 아니라 한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 역협정(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 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에도 지난 15일(현지 시간) 서명 했다. FTA는 사실상 중국이 주도하는 무역협 정이라면, RCEP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 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 개국이 감가하는 FTA로써, 전세계 무역규모 와 총생산의 30%를 차지하는 대규모 경제 공

동체이다. 이번 한국 정부의 RCEP 서명으로 인해 한국의 교역 및 투자활성화, 수출시장 다변화 등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의 도전과 보 호 무역의 확산, 다자 체제의 위기 앞에서 젊고 역동적인 아세안이 중심이 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게 됐다”며 “우리는 자 유무역 가치 수호를 행동으로 옮겼다"고 밝히 고, "RCEP가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다자주의 회복과 자유무역 질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 신한다. RCEP은 코로나 이후를 선도할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발언했다. 한국의 RCEP 가입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 장 진출을 비롯해 역내 장벽을 낮추고 사람과 물자, 기업의 자유로운 이동, 상품과 서비스 시 장 개척에 다른 국가들과 함께함으로써 투자 자 유화, 원산지 기준 통일을 통한 공급망이 확대, 이를 통해 가장 빠른 경제회복 등의 효과를 기 대하게 되었다. 이에 더해 문 대통령은 "경제를 넘어 인적 교류 와 사회, 문화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오랜 시간 함께 논의했던 인도의 조속한 가입을 희망 하며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RCEP 가입 의미를 조망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정책’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사진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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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호텔업계 정상화 2024년은 되어야 산악지역 리조트들은 오히려 호황 누리기도

코로나19 팬데믹이 더욱 극심해지면서 비즈니 스들 역시 또 한번의 엄습해 오는 불안과 싸우 고 있다. 이 가운데 콜로라도의 호텔들 역시 예 외가 아니다. 덴버 지역 호텔들이 지난 달 객실을 절반도 채우 지 못했다고 CPR이 최근 보도했다. 덴버 메트로 지역의 호텔과 모텔 객실수는 총 5만 2000실에 달한다. 호텔분석업체 STR은 지난 10월 이 가운 데 47.7%만이 판매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 난 해 10월의 78.6%에 비해 60% 수준에 그친 다. 물론 덴버시가 노숙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 기 위해 호텔 7곳을 비롯해 882개의 모텔과 계약 을 맺었지만 전체 객실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 족한 수치이다. 지난 4월에는 덴버 지역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21.2%에 지나지 않으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 다. 이후 미미하나마 객실 예약이 꾸준히 증가했 지만 지난 4개월동안의 평균치는 40%대 중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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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른 상태이다. 덴버 메트로 지역 호텔 객실 1 개당 수입도 64%가 감소했다. 호텔의 매출은 레저, 비즈니스, 컨벤션이 3대 핵 심 특수 아이템이다. 이 세 분야의 행사를 통해 호텔들이 수익을 일으킨다. 그 한 예로 캔자스 시티의 풋볼팀인 치프스팀이 덴버에서 원정경 기를 할 경우 시내의 호텔들은 문전성시를 이 루었었다. 호텔 객실들은 프리미엄 요금까지 붙 으면서도 매진되는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지 난 달 25일 치프스 팀이 덴버에 왔지만 호텔들 은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 경기장도 5천명으로 관객 입장을 제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 며 이 3대 핵심 분야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 기 때문이다. 반면 STR의 보고서에 의하면 록키산맥의 산악 지역에 위치한 호텔과 리조트들은 지난 여름동 안 예년 수준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 했다. 여행객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덴버 메트로 지역 호텔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 데 록키산맥에 위치한 호텔들은 지난 여름 코로나19를 피해 야외활동을 선호한 피서객들로 인해 예년보다 호 황을 누렸다.

위해 야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곳을 선호 하면서 나온 결과였다. 이런 상황에서 호텔 업계는 화이자가 개발 중 인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뉴스에 대해 환호하고 있다고 CPR이 전했다. 백신이 보급될 때까지 항공 여행이 제한되고, 비즈니스 여행 역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STR의 아만다 하 이트 대표는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이 더 낮아 지기 전까지는 기업들의 수요가 일정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웃도어 액티비티 시설을 갖춘 레저 주도형 호텔들의 경 우 주로 하위권 호텔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 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콜로라도의 호텔들이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사업이 정상화되려면 최소 2024 년은 되어야 할 것이며, 덴버 메트로 지역의 호 텔들은 상대적으로 국제여행 의존도가 낮아서 회복하는데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STR은 전 망했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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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코로나19 시대의 대안, 로봇 바리스타 비대면 고객 대응에 인건비 절약까지 일석 이조

“일자리를 구할 수 없다면 만들어라!” 콜로라도의 경제 지표가 지난 3분기 실적이 2 분기 실적보다 24% 성장했다고 콜로라도 대 학의 리즈 경영 대학원이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가 어렵지만 그 가운데서도 꾸준히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시작되고 있다. 이미 ‘우버 잇츠’ 등을 비롯한 배달 서비스, 줌 미팅 시스템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 아침 에 비즈니스 성숙기로 접어든 셈이다. 그렇다면 소규모 비즈니스의 탈출구는 없을 까? 그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로봇 바리스타!’이다. ‘로봇 바리스타’ 는 이름 그대로, 바리스타 역할을 하는 로봇이 다. 콜로라도에도 로봇이 바리스타를 하고 있 는 카페가 등장했다. 지난 달 골든에 문을 연 ‘Robo Esso’가 바로 로봇이 바리스타를 맡고 있는 1호 카페이다. ‘Robo Esso’를 오픈한 주인공은 블랙호크에 서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던 매튜 존스이다. 존 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전 부터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존스는 아내 지나와 함께 2017년에 ‘ 버파왈레 커피’를 오픈해서 운영해왔다. 하지 만 직원의 이직이 심하고 높은 임대료 때문에 늘 어려운 상태였고, 마침내 작년 11월에 커피 숍을 매각했다. 그 뒤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자동화’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여기에 더해 커피를 만들 때 똑같은 맛을 유지 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자동화가 필요하다 고 느낀 점 중 하나였다. 그러던 차에 코로나19 대유행이 일어나면서 존스는 정말로 로봇을 통한 자동화에 올인하 기 시작했다. 마침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셧다 운’ 기간 동안 모든 식당과 커피숍들이 문을 닫 은 시간을 이용해 존슨은 가장 먼저 로봇과 프 로그래밍 연구를 시작했다. 그가 발견한 것은 로봇들이 상당히 사용자 친화적인 상태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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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했다는 것이었다. 존스는 로봇 프로그램 제작에 코딩이 필요하 지 않다는 점 때문에 시장에서 인기있는 모델 인 유니버설 로봇 UR5E를 선택했다. 존스에 의하면 로봇을 프로그래밍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로봇이 접근할 수 있도 록 커피 카운터를 구성하는 것이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존스는 “로봇을 둘러 싸고 있는 부분과 어떻게 로봇을 작동시키느 냐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라면서 “개발할 때 시행착오도 많고, 그래서 엎지른 우유도 많 다”라고 말한다. 결과적으로 존스는 로봇 팔이 컵을 움켜쥐고 에스프레소 기계를 작동시키고, 물에 우유를 섞고 뎁히는 방법 등 커피 제조 과정 전체를 구현해 냈다. 로봇 바리스타는 이 과정을 30초 안에 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이 시스템에 ‘ 로보 에소’라고 이름 붙였다. “로봇은 한번도 만져 본 적이 없다. 나는 그 저 커피를 만드는 남자였다”라고 존스는 자신 을 설명하면서 “남다르게 똑똑하고 천재적인 엔지니어들만이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존스는 로봇 바리스타의 오류를 잡고 있다. 로봇 바리스타 가 문제 없이 혼자서 커피를 만들 수 있기 위 해서는 앞으로 몇 주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로봇 바리스타인 ‘로보 에소’는 고객이 태블릿 이나 전화로 주문을 하고, 로봇이 음료를 만든 뒤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놓아 고객에게 전달 하게 된다. 이 모든 절차가 비접촉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도 코로나19 시대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로봇 바리스타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싱 가폴에도 이달 초 로봇 바리스타가 서비스하 는 카페가 오픈했다. 싱가폴의 센터포인트 쇼 핑몰에 있는 ‘Ratio Café and Lounge’에는 세 대의 로봇 바리스타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 커피를 비롯해서 카페라떼 등의 커피를 만들고, 맥주를 따르고, 칵테일까지도 만들 수 있다. 또한 바나나 우유, 코코넛 우유 같은 카 페인 없는 음료도 제조가 가능하다. 로봇 팔이 우유를 데우고, 칵테일 잔을 불에 달구기도 하 고, 쉐이킹도 능숙하게 해낸다. 존스는 로봇 바리스타의 프로그램이 안정화 되면 다른 커피숍에도 로봇 바리스타를 판매 할 것이라고 존스는 말한다. 싱가폴 카페처럼 이미 가동 중인 로봇 바리스타의 평균 가격 은 25만 달러에 달한다. 존스는 로보 에소를 10만 달러 이하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West Word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존스는 “중소 기업들도 자동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렴하 게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면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기계와 비슷한 에스프레소 머 신을 이미 가지고 있다면, 기존의 기계를 그 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로봇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것이 또 하나의 저렴한 부분이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존스는 작은 커피전문점도 하루 200잔을 팔아야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감당할 정도인 데, 로봇 바리스타를 직원으로 둔다면 시간당 평균 5달러 정도, 혹은 그보다 더 적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용 절감은 즉각적으 로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존스는 덧붙였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Robo Esso’ 랩. 출처 : West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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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더러워진 패브릭 핸드백 집에서 세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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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코치 등의 브랜드가 있는 패브릭으로 된 핸드백들 많이 들다 보면 때가 타지요. 이럴 때 세탁소나 수선하는 곳에 맡기는 분들이 많고, 어떤 분들은 버리기도 하세요. 하지만, 집에서 도 간단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한번 시작해볼까요? 1. 구찌제가 사용하는 크로스 백이예요. 엄청여름에 많이 사용하다 보니 때가 많이 타 서 지퍼 있는 쪽 윗 부분은 손으로 만지면 끈 적한 느낌도 있었어요.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얼룩도 많이 생겼고요. 이 가방을 세탁을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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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선 세제로 사용할 제품입니다. 아마존 등 에서 살 수 있어요. 3. 바닥에 수건을 깔고 가방을 평평하게 펴 놓 습니다. 그 다음에 스프레이 세제를 최대한 흔 들어서 뿌리면 사진처럼 거품이 나옵니다. 가 죽부분에 닿아도 가죽에 손상이 생기지 않았 어요. 저렇게 듬뿍 뿌려놓고 기다리면 다음 사 진처럼 거품이 스며듭니다. 4. 몆 분 정도 기다리면 거품이 가방에 스며들 고, 이때 타월로 구석구석 닦아주면 되요. 때가 많이 탄 곳은 한번 더 해주셔도 됩니다. 어느 정도 때가 지워졌으면 이 상태로 그늘에서 말 리기만 하면 됩니다. 물걸레 등으로 다시 닦지

않는 거고요. 5.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닦였어요. 만져봐도 뽀송뽀송해졌습니다. 6 . 이 가방은 부분 가죽이 에나멜이라 그런 지 가죽에 별다른 손상도 없고, 금속장식도 변함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가죽과 메탈 부 분 손상이 염려되시는 분은 매스킹 테이프 를 붙인 다음에 하셔도 변색을 방지할 수 있 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집에서도 가방을 세탁해 보았습니다. 때가 타서 골치인 가방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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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부터 온 오늘(2)”

모네의 19세기(Victorian Era)는 프랑스혁명 직후( 자유, 평등 박애가 모토가 된) 전 세계 영향을 주고 자유와 개방을 이룬 그 시절.. 급격히 산업혁명으로 넘어가기 전 분명 지금 민초 들의 모습으로 투영된다. 19세기를 조명한 영화들 은 참 멋지다. 일단 옷부터 굉장히 화려하고 키 큰 모자를 쓰고 쓰리피스 수트에 스트라이프 무늬들 의 정장이 넘쳐난 연미복들을 방불케 한다, 여자들 은 레이스가 멋진 통 큰치마에 손에 양산을 들고 아 름다움을 뽐낸다. 마틴 기타의 초창기 사운드와 시대를 같이한 프랑 스혁명 직후의 사회를 마틴의 빈티지에 담아 간직 되고 있다. 필자는 뉴욕 마틴 시절 1894년의 마틴에 서도 그런 향수를 느낀 바 있다. 신기하다. 신기하다라는 말로밖에 말할 수 없을 것 이다. 어떻게 시대를 소리로 담아낼 수 있는가? 빈 티지를 사랑하는 애호가들은 필자의 말이 무슨 말 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공화국을 위해 흩어지지 말고 단결하라. 자유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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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박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1793년 파 리 집정관 회의의 선언이다. 1789년 혁명 초기부터 혁명 과정에서 발간된 여러 기록물에서는 세부적인 것들이 나타나 고 있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념 속에는 르네 상스 이래 인본주의의 영향으로 인간존중, '인 간 존엄'이라는 천부인권 사상이 전제되어 있 고 이는 곧 인도주의, 박애주의와 연결되어 이 미 혁명정신인 우애, 박애 정신을 당연히 포함 했을 것이다.. 1875년 공화국 헌법(제3공화국 헌법)이 채택 되면서, 프랑스 공화국의 공식 이념으로서 자 유와 평등, 박애가 확고히 자리 잡았다.“ 자 유와 소유권, 안전 그리고 억압에 대한 저항” 이라고 밝히어 자유와 소유권, 안전(생존권), 저항권을 천명하였다. 널리 확산된 혁명 정신 의 여파로 다양한 계층에서 분출된 수많은 요 구들이 혼란의 와중에서 수시로 반영되었고 1793년에 제정한 '프랑스 헌법'에는 자유와 평 등, 안전, 소유권을 말하였고, 안전과 인격, 권

오즈미디어 코로나시대에는 모바일 업소록으로~

리 그리고 재산이 거론되었다. (위키 참조) 당시에 혁명을 주도했던 사람들은 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꾸었던 꿈들이 화려하게 남아 세상을 진보시켰다. 우리가 지 나는 시간들은 지나가고 없어지지만, 존엄으 로 여겨진 수많은 바램들이 꽃을 피웠다.

오늘을 대충 살다가 닿는 날이 우리의 미래가 아니길 빈다. 미래를 계획하고 꿈을 꾸며 살 아온 사람에게 꿈은 현실이 된다.. 소년은 아 니지만 그래서 아직 꿈을 꾸는 이유이다. 내 가 없어진 그 날에도 오늘 살며 꾸었던 꿈은 열매로 맺혀질 것이다. 그게 이제껏 증명되지 않았던가?

이제 미국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는 모양이 다. 잡음이 있지만 분명 한시대가 지났다. 글 이 되었던 , 음악이 되었던, 악기가 되었던, 지 난 과거의 이슈와 상황이 어쨌든 그것들이 향 하던 열매들이 맺어질 시간이다.

우리가 지금 흘리는 눈물과 땀은 반드시 우리 가 사랑하는 자녀와 그들이 나갈 세상이 될 것 이다. 자 이제 또 새로운 날을 멋지게 시작하 자.. 마지막 그 시간까지...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성경은 심은 대로 거둔다고 했다. 무서운 진리 이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난다. 지금으로 우리가 거두는 것이 피페함이라면 과거 어느 날 심은 것을 거두는 것이다. 사랑을 못 받고 외면받는 다고 아우성 거릴게 아니라 지금 무언가를 심 어야 한다. 아름다운 것을.. 지금도 늦지 않음 이다. 반드시 지나간 시간 후에 거두는 열매는 내가 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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