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November 4th Week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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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4th Week 2021 / 128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시사 스페셜 1. 월드옥타, 2021북미 서부 통합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개최 2. 발행인의 편지 '민주주의 꽃 피우다?' 3. 가장 비난받는 독재자, 전두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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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November 4th Week 2021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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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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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제23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 엘리자벳 김 선출 -KTCC 송년회 소식 -월드옥타, 2021북미 서부 통합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개최

코로나 뉴스 -겨울철 코로나 재확산 본격화...미국, 유럽 등지서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수, 작년보다 많아 -FDA, 백신 접종 기준 3회로 변경 가능성 시사 -어린이 감염 32% 급증...비상 -국무부, 독일·덴마크 '여행금지'.. 최고 등급 상향 -5살 이하 영유아, 내년 초 백신접종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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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백신 접종 촉구.. 마스크 의무화는 미정 -주 정부 근로자 최저임금 시간당 15$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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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민주주의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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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바이든 대통령, 차기 Fed 의장에 파월 유임 -CO주 소득세 인하 재 추진 시동 걸려! -한반도 종전선언,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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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Cotton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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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연방정부 계약직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연방노동부가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들의 시간당 최저 임금을 내년 1월 30일부터 15달러로 인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최저시급 15달러는 물가에 연동해 조정된 수치로써, 기존 최저 시급 10달러 95센트에서 37%가 오르는 셈이다. 임금인상 대상은 청소/유지보수 직원, 경비, 보육종사자, 퇴역군인 대상 간호인 등 연방정부와 근로 계약을 맺은 민간인이며 총 32만 7천여 명에 달한다. 또한 장애가 있는 계약직 직원 등의 최저시급도 15달러로 통일된다.

항공 이용객, 코로나 이후 최고치 경신 연방 교통안전청 리사 파브스타인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지난 19일 하루 동안 미 전역의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총 224만2956명의 탑승객을 검색했다고 밝혔다. CBS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초 승객이 급감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확 산으로 2020년 내내 전국 항공 이용객 수는 주중 기준으로 하루 100만 명 안팎에서 머물렀다. 역대 최다 기록은 2019년 12월 1일 하 루 동안 287만764명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한 것이다.

연방공무원 95% 접종 의무화 준수 상태 백악관이 350만 명의 연방 공무원 중 90% 이상이 최소 1회 접종을 마쳤고, 약 5%는 면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접종 기간 연장을 요청한 상태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로써 백신 면제대상을 연방 공무원의 접종 의무화 준수율은 95% 수준에 이른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정체 현상을 빚자 지난 9월 연방 공무원과 연방 하청업체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바 있으며, 건강이나 종교상 이유의 예외는 수용했다. 하청업체 직원은 내년 1월 4일까지 백신접종을 마쳐야 한다.

올 주택매매 건수 15년만에 가장 높아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RA)가 지난 10월의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그 전달인 9월보다 0.8% 증가한 634만여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데 이어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전체 주택 매매 건수가 600만건을 넘어 2006년 이후 15년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택 구입 트렌드가 바뀌면서 도심이 아닌, 외곽의 넓은 주택으로 이 사하려는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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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국, 모든 면에서 TOP 10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KBS를 통해 ‘국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과 민생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제 한국은 정말 자부심을 가질만하다"며 "한국은 경제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TOP10의 나라가 됐다. 이 성취는 우리 정부만이 이룬 성취가 아니라 역대 모든 정부의 성취들이 모인 것이고 오랜 시간 동안 우리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룬 성취"라고 강조했다.

文대통령, 임기 말 지지율 고공행진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를 6개월 남겨놓은 상태에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 40% 안팎의 역대급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청와대 이철희 정무수석은 "문재인 효과"라는 평을 내놨다. 이철희 수석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바르고 착한 대통령”이라면서 “한 눈 안 팔고, 부패 안 하고, 권력의 단맛에 취하지 않고, 오직 일만 하시는 대통령이라 국민들이 그런 점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가 싶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AMAs 대상 수상...미 대중음악사 바꿨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2일 미국 대중음악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등을 제치고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BTS는 올해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마이 유니버스’로 매주 발표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2번이나 1위를 찍는 등 2013년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디즈니랜드, 66년 사상 처음 '흑인 산타' 등장 캘리포니아 주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 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월드 리조트 등 두 곳의 디즈니랜드에서 최근 흑인 산타클로스가 팬 미팅을 진행했다고 지난 19일 CNN 방송이 보도했다. 최근 수년 사이 성탄절을 맞아 쇼핑몰, 행사장 등에서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 산타가 등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디즈니 측은 지역 공동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산타클로스를 묘사한다면서, 원조 디즈니랜드와 월드 리조트도 인종적 다양성을 반영해 흑인 산타클로스를 등장시켰다고 설명했다.

커피 원두 가격 인상, 9년 만에 최고 높아 스타벅스를 비롯한 던킨 등 주요 커피 업체들이 최근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나섰다. 원자재 가격이 오른 것 뿐 아니라 인력난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여기에 커피 생산국의 이상 기후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물류대란 사태가 맞물리고 있어 커피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버티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들의 설명이다. 현재 커피 원두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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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월드옥타, 2021북미 서부 통합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개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덴버, 샌프란 시스코, 시애틀 3개 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1년 북미 서부통합 차세대 창업무역스쿨’ 이 지난 13일(토)과 14일(일) 이틀에 걸쳐, 실 리콘밸리 코트라 무역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3개 지회가 연합해 온.오프라인 을 병용한 컨퍼런스로 진행되었다. 차세대 교 육생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주 요 프로그램은 무역교류, 기업가 활동, 비즈니 스 모델, 마케팅 등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내 용들로 알차게 꾸려졌다. 첫째 날에는 박용민 코트라 관장이 청년지원 사업 설명 및 창업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 을 공유했다. 또, 노형민 차세대 대표가 마련 한 네트워킹 시간은 시니어와 차세대가 교류 할 수 소통의 장이 되었다. 둘째날에는 이석진 차세대 북미 서부 대표가 옥타에 대해 설명했 고, 케빈 리 강사가 나서서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경험담을 공유했다. 또한 조 별 프로젝트로 사업 아이디어 구상, 개발 등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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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인 훈련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이 펼쳐졌다. 덴버지회에서는 최준경(회장), 최윤성(명예회 장), 신윤주(차세대위원장), Raymon Kim(차 세대부대표)이 참관인으로 참석해 교육생들 을 격려했다. 최준경 월드옥타 덴버지회장은 13일 거행된 입교식에서 축사를 통해 “차세대 여러분은 미래의 희망이자 자산이며, 3만여 명 에 달하는 월드옥타의 인적 네트워크를 발판 으로, 성공 신화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축하 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2022년 창업무역 스쿨 개최에 관한 협의도 이어갔다.

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중 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고, 범세계 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1981 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창 립 당시 16개국 10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월 드 옥타는 40년간 꾸준히 성장해 64개 국 138 개 지회, 7천 여 명의 정회원과 2만3천 여 명의

차세대 회원들을 보유함으로써 명실공히 750 만 재외동포들의 중심이 되는 경제단체로 자 리잡았다.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은 한민족 경제사관생도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현지어에 능통하고 현 지 문화에 익숙해 주류시장을 개척할 잠재력 이 있는 재외동포 1.5세~4세대에게 창업의 길 을 열어주고 무역 실무 교육과 더불어 한민족 정체성 및 모국에 대한 애국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출발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들 을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이자 미래 한인경 제네트워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는 프로그램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월드옥타 덴버지회의 회원 가입을 원하시는 한인은 720-206-8303 으로 연락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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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제23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 엘리자벳 김 선출 지난 21일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단체인 남 부콜로라도 한인회의 제23대 회장으로 엘리자 벳 김이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를 주관한 선거관리위원회 이승규 선관위원장은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던 엘 리자벳 김 전 평통위원을 최종 당선자로 확정 한다고 이날 공표했다. 한국에서 숭의여고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PPCC 건축과에 서 수학한 엘리 자벳 김 신임회장 은 제 11 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부회장, 콜로라도 상공인회 부회장, 2011년과 2018년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활발하게 콜 로라도 한인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한 미국에 오기 전 KBS 공채 성우로 활동하 다가 미8군 소속 으로 A class Team에서 그 룹사운드 보컬과 건반주자로 활동했던 다재다 능한 인재이다. 무엇보다도 엘리자벳 김 신임 회장은 소통과 성실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이처럼 다양한 경 력과 재능을 겸비해 이미 콜로라도 스프링스 에서는 '부동산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 다. 엘리자벳 김 씨는 "한인회 전통이 잘 이어지 고 있는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의 명성에 걸맞 는 활동을 성실하게 이어갈 것이다"라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서 김 신임 회장은 "한 인회를 통해 한인들간의 화합을 이뤄내는 물

꼬들을 계속 터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을 맡고 있는 국 선 회장은 "투자와 경영 분야에서 관록을 자 랑하는 엘리자벳 김 신임 회장은 이미 다양한 단체활동 경력을 갖추고 있어서, 신임 한인회 장으로서 대단히 큰 장점으로 꼽힌다"라고 말 했다. 엘리자벳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내년부터 시 작되며, 국선 현 회장은 이취임식 일정을 곧 확 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3대 남부콜로라도 한인회장 선거관리 위원으로 국승구, 김대식, 손희정, 하은현, 황 성국 동포들이 참여해, 한인회 규정을 준수하 며 공정하게 선거를 치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기타 강습 초급(Beginner)

중급(Amateur)

고급(Profess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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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꿈나무 진흥 장학금' 수여자 공모 2021년 콜로라도 체육회와 노우회재단이 조성하는 꿈나무 체육장학기금 수여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자

격 :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이며, 체육경기팀에 소속되거나 개인종목 경기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경기인으로 수학하는 학생 ➤ 모집인원 : 4명 ➤ 제출서류 : 간단한 자기소개와 장학금 신청 목적에 대한 에세이(레터 사이즈 1장), 추천인 추천서 1매 (제출 서류는 PDF파일 형태로) ➤ 마감기일 : 11월30일 까지 ➤ 제 출 처 : 이메일 pentathlon5@gmail.com (체육회 행정간사 김장석) ➤심 사 : 체육회 이사회에서 제출 서류를 통해 심사 후 선정 ➤ 관련문의 : 720-427-8667(체육회 경기이사 김준홍)

콜로라도체육회장 이한원 |

노우회재단 이사장 바비킴 OZ MAGAZINE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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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KTCC, 송년회 연다 비회원에게도 행사 오픈

콜로라도 최대 규모의 한인 테니스클럽인 KTCC가 오는 28일 일요일 새문교회 친교실에 서 송년회를 개최한다. 무엇보다도 KTCC는 이번 행사를 콜로라도 체육회를 비롯한 유관 단체와 테니스에 관심 있는 한인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오픈 했다. KTCC회장은 "콜로라도 내 단일 클럽팀 으로써 최대 인원과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하 는 KTCC가 테니스를 통한 건강한 화합의 분 위기를 한인 사회에 나누고자 행사를 오픈하 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KTCC회장은 "지난 여름 야유회처럼 가족적인 분위기로 송 년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테니스를 사랑 하는 한인들이라면 누구든지 부담갖지 말고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지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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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KTCC는 지난 여름에도 야유회를 열어 가족적 인 분위기를 나눈 바 있다. 이번 송년회에는 10 가지의 주 메뉴가 준비될 예정이다.

"KTCC는 단체의 본분에 걸맞도록 단체의 '공 공성'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활 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KTCC회장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KTCC는 그동안 콜로라도 한인사회에서 테 니스 인구의 저변 확대와 한인들의 건강 증진 을 위한 목적으로 클럽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테니스 대회의 명칭으로 인한 혼선은 콜로라 도 체육회가 나서서 유권해석을 통해 정리되 었다. 또한 KTCC는 지역 체육회에 귀속되어 활동하며, 재미체육회 중앙경기단체에 등록 된 콜로라도 유일의 공식 단체이다. 이를 통해 KTCC는 학생들의 기록을 인정하는 등의 공식 적 활동이 가능하다.

KTCC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미도우드 파크 ( 3054 S Laredo St Aurora, CO 80013 )에서 모임을 진행한다. KTCC의 이번 송년회는 28일 오후 5시 30분부 터 8시 30분까지 열리며, 새문교회의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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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미국, 유럽 등지서 악화 일로 겨울철 코로나 재확산 본격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미국 뿐 아니라 유럽에서 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또다시 위기감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미국 전역의 하루 신규 확 진자 수가 10만 명 대를 넘어, 10만 3899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1593명이 나왔다. 이보다 하 루 전인 23일에는 10만 6649명이 확진되고, 2750명이 사망했다. 24일 기준으로 미 전역의 누적 확진자 수는 4896만9792명, 누적 사망자는 79만8242명으 로 집계되었다. 이런 심각한 확산 추세는 유럽에서도 마찬가 지이다. 24일 기준 인구 6838만 명인 영국의 신규 확 진자는 4만3676명, 사망자는 149명으로 조사 됐다. 영국의 누적 확진자는 997만4843명, 누 적 사망자는 14만4286명이다. 인구 8415만 명 인 독일의 신규 확진자는 7만3966명, 사망자 는 321명으로 확인됐다. 독일의 누적 확진자는

554만6915명, 누적 사망자는 10만481명이다. 인구 6547만 명인 프랑스의 신규 확진자는 3만 2591명, 사망자는 81명으로 나타났으며, 프랑 스의 누적 확진자는 748만3282명, 누적 사망자 는 11만8734명이다. 인구 6033만 명인 이탈리 아의 신규 확진자는 1만2448명, 사망자는 85명 으로써, 누적 확진자는 495만4585명, 누적 사 망자는 13만3415명이다. 인구 13억9893만 명인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 자는 5586명, 사망자는 집계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는 3454만1349명, 누적 사망자는 46만 6584이다. 인구 8560만 명인 터키의 신규 확진 자는 2만7592명, 사망자는 175명으로 나타났 다. 누적 확진자는 865만2172명, 누적 사망자 는 7만5618이다. 인구 2억1466만 명인 브라질 의 신규 확진자는 4686명, 사망자는 176명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는 2204만3417명, 누적 사망자는 61만3416명이다.

전 세계의 보건 전문가들은 지난해 겨울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30만명에 달하고 하루 최 대 4천400명이 숨지는 등 최악의 코로나19 상 황을 겪었던 것을 예로 들며 올 겨울에도 비슷 한 양상이 되풀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11월 말 추수감사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별한 주의가 예상되고 있다. 추수감사절 기 간동안 이동 인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 준으로 늘어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 지 않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약 6천만 명이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서,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 크리스마스나 새해까 지 심각한 악화를 막을 수도 있다고 CNN을 통 해 밝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수, 작년보다 많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 숫자가 총 77만 1000명으로 발 표한 가운데 올 한해만 38만 6000명을 넘어서 면서 지난 해 38만 5000명을 넘어섰다는 보도 가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30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 다. 미 전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건수는 다 시 9만 건을 돌파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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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한 주는 델타 변 이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남부 지역들로써 앨 라배마주, 플로리다주, 미시시피주, 테네시주 등이 이에 해당된다. 반면, 인구 10만 명당 코 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낮은 주는 버몬트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 백신 완료 비율이 72% 로 미국에서 가장 높다. 이에 반해 미시시피 주 는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이 47%로 미국에서 가 장 낮다. 올해 들어서도 여전히 대부분 사망자는 노년

층이지만 젊은 층 사망자도 늘어났다. 지난해 에는 코로나19 사망자의 약 81%가 65세 이상 에서 발생했으나 올해는 고연령층의 사망률은 69%로 감소한 반면 45세 이하에서 두 배 이상 의 사망자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22일 현재 전세계 코로 나19 사망자 숫자가 5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 표했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 뉴스

FDA, 백신 접종 기준 3회로 변경 가능성 시사 FDA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을부스터 샷까지 포함해 3회로 변경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스콧 고틀리브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지 난 21일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연방 보건 당국이 완전 예방접종 기준을 3회로 설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접종 완료 기준 은 2회인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19일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3회차에 해당하는 부스터 샷 접종을 권고했다. CDC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접종 한 뒤 6개월이 지난 경우에는 부스터 샷을 맞 도록 조치했다. 이러한 조치를 두고 고틀리브 전 CDC 국장은 보건 당국이 언젠가는 부스터 샷을 포함해 3회 차 백신까지 다 맞은 사람만을 완전 예방 접종 자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 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어린이 감염 32% 급증...비상 미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어린 이 감염자들도 지난 2주만에 32%나 급증해 비 상이 걸렸다. 전체 신규 감염의자 가운데 어린 이 감염자들이 25%나 차지하는 것이다. 미국 소아과 아동병원 협회에 따르면 이달 11 일부터 18일 사이에 미 전역에서 어린이 14 만명이나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 주 전 10만 7000명 감염에 비해 2주만에 32% 급증한 것

이다.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의 통계에 따르 면 10월 한달동안 미 전역에서는 5세에서 11 세 사이의 어린이 감염자들이 8300명이나 중 증으로 발병해 입원치료 받았으며 그중에서 17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들에게 백신접종이 시작돼 전체 대상자 2800 만명 가운데 현재 10%정도인 28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18세 이 상 성인들 모두에게도 부스터샷 추가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다행스럽게도 최근 5세부터 11세 사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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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국무부, 독일·덴마크 '여행금지'.. 최고 등급 상향 국무부는 지난 22일 독일과 덴마크에 대한 여 행경보를 '여행재고'에서 '여행금지'로 상향했 다.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1단계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재고', 4단계 ' 여행금지'로 나뉘며, 이 가운데 '여행금지'는 최

고 등급이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국무부는 최근 이들 나라에 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상황을 반 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 (RKI)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독일의 신규 감

염자는 10만 명당 386.5명으로, 일주일 전의 303.0명보다 증가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떤 것보다도 나쁜 상황이 라면서 제한조치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5살 이하 영유아, 내년 초 백신접종 가능성 제기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 소장이 지난 19일 5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년 봄 승인될 가 능성이 있다고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추가로 백신 접종 대상이 되는 연령대는 생후 6 개월부터 5세 영유아이다.

그러나 파우치 소장은 반드시 영유아 백신접종 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면서 임상 시험을 해야만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연방 보건당국이 영유아 백신접종을 승인할 경우 당장은 화이자 백신이 쓰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재 화이자-바 이오앤테크는 생후 6개월∼5세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임상시험을 진 행 중이다.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도 영유아 백신 접종을 위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지만, 모더나는 대 상자 모집 단계이고, 존슨앤드존슨은 일부 규제 문제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아프리카서 새 변이 '누' 바이러스 출현...델타 보다 강력 영국 데일리메일이 지난 24일(현지 시간) 백신 을 무력화할 수도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했 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건전문가들은 바이 러스가 인체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spike)

칼리지 런던대학의 바이러스 학자인 톰 피콕 박 사는 이 변이 바이러스의 돌연변이 조합을 두고 “끔찍하다.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델타 등의 다 른 변이보다 (전파력과 백신 내성 등 측면에서) 더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단백질에 32종류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 누’(Nu·B.1.1.529) 변이가 아프리카 보츠와나 등에서 발견되었다. 돌연변이 특성상 누 변이 는 전염성이 더 강하고, 현재의 백신에 내성을 나타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누 변이의 확산을 처음 확인한 영국 임페리얼

‘누 변이’는 11일 보츠와나에서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감염자는 보츠와나 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명, 남아공에서 홍콩 으로 입국한 1명으로 모두 10명이다. 유니버시 티 칼리지 런던대의 유전학자인 프랑수아 발 루스 교수는 누 변이가 “코로나19에 걸린 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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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면역결핍증(AIDS) 환자로부터 생겨난 것 같 다”고 설명했다. 바이러스가 면역이 약한 환자 의 체내에서 오래 머물면서 변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누 변이가 델타 변이처럼 심각한 확산세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데일리메일에 자문한 과학 자들은 누 변이처럼 갖고 있는 단백질 변이 수 가 너무 많으면 바이러스가 불안정해지고, 이에 따라 확산하기 전에 소멸할 수도 있다고 전했 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칼럼 빚을 내 손가락 햇수로 10년을 갚았다. 막노동과 과외공부로. 어느 날 다시 나타난 오빠는 ‘비단구두’를 이 야기 한다. 모세처럼 사람들을 어르고 달랜다. 광야에서도 다시 살고 싶게 만드는 만나이야기 를 열심히 사랑하는 동생에게 한다. 오늘까지 몸 일하는 허리 휜 70실 난 장서방 이 비단구두 한 번 신어보면 얼마나 좋을까. 내 속 소원이 되어있는데 참 멀기도 한 가나안 땅 이다. 빚 독촉에 조금 숨이 쉬어질 만하니 엄마가 폐 암 말기라 한다. 병실 지켜 주실 아버지가 계셔 다행이고 고맙다. 그리고는 또 아무도 없다. 공 장 폐쇄 후 밀린 인건비 문제로 노동청에 고발 되어 다녀오는 날 아무리 돌아다봐도 알은 체

해줄 사람 한명 없었던 그날을 기억한다. 스벤 헤딘이 죽음의 사막을 가로질러 나올 때 배고 픔보다 외로움에 죽고 싶었다는 것에 공감한다.

라함의 조건 없는 발걸음처럼. 내가 내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이 더 있을까. 더 내 놓으면 비단구 두를 신을 수 있으려나.

주말마다 정산해야 하는, 의료보험이 없던 시절 암환자 가족이 무너진다는 이야기는 전설이 아 니고 우리의 현실이다. 키 큰 사위의 신용카드 는 박탈당하고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이에게 너 무도 면구 스러워 이혼을 생각했다. 얼굴을 들 고 살 수가 없어 나도 그만 숨을 멈추고 싶었다. 막내 동생 수녀원에 들어갈 때도 아무도 없었 다. 나는, 우리는 늘 씩씩한 사람이어야 했다. 세 상에 휘둘리는 사이 구리 월세 집에서 쫓겨나야 하는 일도 겪는다. 보증금을 다 찾아다 썼다는 것이다. 산수와 수학의 차이였을까. 당장 몇 주 일 만에 나가라 한다. 그렇게 우리를 몰아가야 할 이유가 그녀에게 생긴 것이다. 나에게 받고 싶은 사랑이 채워지지 않았었다는 사실을 이해 할 여유 없이 이곳 마석으로 쫓겨나왔다. 아브

오빠가 신겨주겠다는 그 비단구두를 말이다. 비 단구두를 신으면 난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맨 발이므로 할 수 없는 일이 무언가. 맨 발이 결핍이 아니라는 인식은 내게 얼만한 두께로 있는 것일까. 글랑 블루 속 고래가 사는 깊은 심연 속에 가라 앉아 앙금된 것이 있다면 휘저어 떠올려 고운 모시로 받쳐 걸러내 맑음이고 싶다. 또 내게 부족함은 무엇인가. 부족할 듯한 공간 을 메우고 있는 존재, 신이 거기 나와 함께 거하 고 계심을 알면 좋겠다. 내 삶은 하느님의 의도 와 맥락 안에 머무름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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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백신 접종 촉구.. 마스크 의무화는 미정 아담스, 아라파호, 제퍼슨 카운티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3일 콜로라도 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 구하는 반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실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마스크 의무화는 카 운티 단위로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 주민들은 코로나19 를 종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바이러 스는 대상이 누구인지 가리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콜로라도인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건강 을 증진시켜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 대규모 모 임을 미하고, 특히 추수감사절을 포함한 연휴기 간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촉구한다” 라고 발언했다. 이어서 폴리스 주지사는 “콜로라도 주의 주지 사로서 한 지역 사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는 방 법이 다른 지역 사회에서는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따라서 주 전역에 걸쳐 있는 카운티들이 모든 지역 사회를 안전하게 지 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12월 중순까지 콜로라도 주의 병원들이 500개의 병상을 추가로 갖추고 있는 것으로 전 해졌다. 폴리스 주지사는 백신 접종 자격이 있는 모든 이들이 예방주사를 맞을 것을 권했다. 백신 접 종 후 6개월이 지난 이들과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뒤 2개월이 지난 이들은 3차 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 주에서는 모든 성인이 부스터 샷을 맞을 수 있다. 지역 사회에서 부스터 샷 예약을 할 수 없을 경우 1-877-268-2926으로 전화를 하면 도움 을 받을 수 있다. 또한 covid19.colorado.gov/ vaccine에서도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한편, 아담스 카운티, 아라파호 카운티, 제퍼슨 카운티는 지난 24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에 돌입했다. 해당 카운티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경우, 실내 입장시 마스크를 착용이 요구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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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주 정부 근로자 최저임금 시간당 15$로 인상

콜로라도주가 내년부터 수천 명에 달하는 주 정부 공무원들의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달러 로 인상한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18일 공무원 노 동조합과의 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최저 임금 인상에 동의했다. 이 합의문에는 모든 노조 직 원들에 대해 연간 3%의 임금 인상도 보장하고 있다. 대상이 되는 주 공무원 수는 3만 1천명 에 달한다. 콜로라도 주 공무원 노조 대표인 스킵 밀러 (Skip Miller)는 “이번 협약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콜로라도 인들이 도움을 받 고 있는 필수 노동자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수 준의 급여를 지급하게 되는 첫번째 단계이다” 라고 발언했다. 콜로라도 주는 교육, 교정 및 교통을 포함한 다 양한 정부 서비스에 수만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판사, 주 정부군, 입법부 직 원 등 일부 분야의 직원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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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오로라시에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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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민주주의 꽃 피우다?

‘민주주의의 꽃 피우다.’ 이 구절은 한국의 중앙선 거관리위원회가 재외동포 선거등록을 촉구하며 내건 표어이다. 그동안 재외국민의 투표권을 둘러싼 논쟁은 권리 부여 대상의 범위 문제가 핵심이었다. 생활 기반이 국내에 있으면서 일시적으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투표권을 보장할 것인지, 아니면 해 외에 거주할 목적으로 영주하고 있는 이들에게까 지도 투표권을 보장할지에 대한 것이다. 전자가 주 로 기술적인 측면 때문에 투표권이 부여되지 못하 고 있었으나 투표권 부여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었다면, 후자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존 재했다. 헌재 또한 1999년의 판결과 2007년의 판 결이 달랐듯이,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법리적 다툼

선거의 역사가 한국보다 긴 유럽 국가들의 경

도 결국 말에 짓밟히는 사고를 당했다. 에밀리

우 국민들에게 투표권은 단순한 권리가 아니 라 피 흘려 얻어낸 정치적 투쟁의 산물이라고 한다. 이를테면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성들에게 투표

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사흘 만 에 숨을 거두었다. 그런데 에밀리가 말에 치이 던 순간 그녀가 입고 있었던 코트에는 여성참 정권 운동단체인 여성사회정치동맹(WSPU)의 깃발이 그려져 있었다.

권을 부여한 것은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근 대 민주주의 역사가 가장 오래된 영국도 1928 년이 되어서야 여성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면서

당시 이 사건은 영국 사회에 큰 충격을 일으켰 음음에도 불구하고, 에밀리가 사망한 뒤 15년

남녀 모두가 투표권을 갖는 진정한 의미의 보 통선거가 시작되었다.

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영국에서 여성에게 투 표권이 부여되었다.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 역사에서 눈여겨 볼 기 록은 에밀리 데이비슨 사건이다.

은 아니었다.

1913년 6월 4일 1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더

이에 비하면 한국은 영국과 비교해 불과 20년 차이인 1948년에 남녀 모두 선거권을 갖는 보 통 선거가 시작되었다. 한국 헌법은 민주정치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참정권, 청원권, 언론·출판·

그렇게 재외국민 투표는 시작이 되었고, 해외에 영 주하는 국민들도 고국을 위헤 소중한 한 표를 행 사할 수 있게 되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병역이나 납세의 의무가 해결되지 않는 점을 들어 계속 쟁

비 경마대회 진행 중 여성 한 명이 당시 영국의 국왕 조지 5세의 말인 앤머 앞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바로 옥스퍼드 대학 출신의 여성 참정 권 운동가 에밀리 데이비슨이었다. 에밀리 데 이비슨은 이 사건 전에도 여성 참정권운동을 하다가 여러 차례 체포된 적이 있었는데, 이 날

집회·결사의 자유 등 국민의 정치·사회생활을 보장하는 여러 가지 기본권을 보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참정권은 모든 국민이 정당 설립·선거·공무담임·국민투표 등을 통해서 국 가권력의 창설과 국가의 권력행사과정에 적극 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로써, 정치적 기본

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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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권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세계인권선언 역시 제21조에서 ‘모든 인간은 직접 또는 자유롭게 선출된 대표를 통해 자국의 통치에 참여할 권 리를 갖는다.(제1항) 모든 인간은 자국 내의 공 공기관에 대한 동등한 접근권을 갖는다.(제2

통령도 그 유명한 장충체육관 간접선거로 탄 생된 체육관 대통령이었다. 그 당시 임기는 장 장 7년 단임제였다. 또한 헌법에 규정된 지방자 치도 오랫동안 시행되지 못하다 1995년에서야 지방선거가 전면적으로 시행되었다. 70~80년

평소 지구상에 널려 있어서 그 존재의 고마움 을 느끼지 못하지만, 만약 공기가 없다면 이 세 상 생명체 모두가 생명을 잃게 되는 공기에 투 표를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투표권도 공기와 같다. 가지고 있을 때에는 당연한 권리라고 느

항) 국민의 의사는 정부의 권위의 기초가 된다. 이 의사는 보통 및 평등투표권에 의거하며, 또 한 비밀투표 또는 이와 동등한 자유로운 투표 절차에 따라 실시되는 정기적이고 진정한 선거 에서 표현된다.(제3항)’라고 하여 참정권의 본 질적 요소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대에는 많은 젊은이들이 군부독재의 탄압 속에 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투쟁하고 희생되었다.

끼지만, 투표권이 없다면 이전 세대가 겪었던 전제정권이나 특정집단의 독재의 아픔을 다시 반복할 수 있다.

우리 대한민국도 선거에 대한 아픈 역사를 기 록하고 있다. 1974년 유신 헌법으로 출범한 유 신공화국인 제4공화국부터 제5공화국 시기인 1987년까지 13년간 국민들이 직접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하고 간접선거라는 요식행위로 국 가의 원수를 뽑아야 했던 암울한 역사를 잊어 서는 안된다. 며칠 전 사망한 광주학살의 주범 전두환 전 대

그러나 이제 대한민국은 암울한 시기를 넘어 경제적 성장을 이룩하여 세계적인 경제대국으 로 나아가고 있고 정치적으로도 상당한 발전 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직도 정치적으로나 사 회적으로 미숙한 부분이 많이 있다. 앞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전이 이루어지려 면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선거를 통해 정치인들을 지지하거나 심판하는 과정이 활발 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나 하나쯤 투표안해도 뽑힐 사람이 뽑히고 안뽑힐 사람이 안뽑히겠 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 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 고 할 것이다.

저명한 독일 사회학자인 하버마스는 근대 법질 서는 자신의 정당성을 오직 자기결정의 사상으 로부터만 끌어올 수 있다고 했다. 시민들은 법 의 수신자로 법에 종속되어 있지만, 동시에 항 상 그 자신을 그 법의 저자로도 이해할 수 있어 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결정(법)에 영향을 받는 이들이 그 결정을 스스로 만들도 록 하는 것이 근대 법질서의 정당성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 시시각각 닥 쳐오는 기후변화 등 인류의 존속을 위협하는 문제가 산적한 상황인데도 인류는 대동단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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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편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서로 갈라져 다투느라 여 념이 없다. 이러한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이 바로 극단주의다. 정치, 종교, 사회적 이슈 전반 에 걸쳐 극단주의가 세계적으로 범람하는 것을 보 면 알 수 있다. 극단주의는 자신이 믿는 이데올로 기를 ‘극단적’으로 내세워 자신과 타인 모두의 이

해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취득하는 ‘확증 편향’을 불러일으켰다.

익을 짓밟는 비합리적 행동으로 치닫는 것을 말한 다. 미국에서 공화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었던 백 인 우월주의 단체들이 그러했다.

신이 보고 믿는 것만이 절대적이라는 토끼굴에 갇 히게 만들었다.

문제는 세계는 현재 이러한 극단주의가 자라날 최 적 상황이 조성됐다는 점이다. 2000년대 이후 자 본의 세계화와 반복된 경제 위기는 제조업 중심으 로 성장한 국가들의 중산층을 붕괴시켰고, 빠른 속 도로 양극화가 진행됐다. 실업률 증가, 정부 복지 재정 고갈은 일본·영국·미국 등 선진국들의 급격 한 우경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과 미 국의 패권 정치와 아프리카, 중동 정세 악화로 인 한 대규모 난민 이슈 또한 ‘다름’에 대한 공포를 만들었다. 미국이 그런 상황에서 재외동포등록신청을 시작 하고 있는것을 한국정부는 알고 있는지 모르겠 다. 아이러니하게도 SNS가 가져온 ‘정보 접근성’ 과 ‘발언의 자유’는 극단주의에 기름을 들이부었 다. 2004년 90만명에 불과했던 소셜미디어 사용 자는 현재 35억명으로 늘었고, 소수의 믿음이 다 수에게 확산되는 ‘사회적 폭포 현상’과 자신의 견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 SNS에 더 많은 시간을 쏟게 만드는 거대 소셜미디 어의 알고리즘까지 결합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자

서로에 대한 증오와 혐오는 SNS의 트롤링(trolling)에 그치지 않고, 테러와 증오 범죄, 그리고 막 대한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진다. 코로나19가 한창 이던 2020년에는 다양한 극우 세력이 코로나19 음 모론을 퍼뜨렸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을 막 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인 마스크에 대한 불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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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의제 민주주의 하에서 국민에 의하여 선출되 는 대표자는 국민 가운데 한 사람이어야 한다. 과 거의 군주나 귀족처럼 특정한 계층에 속하는 사람 만이 국민의 대표자가 되는 경우에는 대표성이 인 정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사무처리의 공정성 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될 것이다. 따라 서 모든 국민은 스스로 대표자가 될 수 있는 기본 권, 즉 공무담임권을 갖는다. 또한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딜레마의 하나가 국민의 의사와 대표자의 의사의 불일치라 는 문제이다. 양자는 완전히 일치될 수 없는 것이 지만 대표자가 국민의 의사를 벗어나는 것을 최소

과 함께 ‘No Mask’ 운동이 벌어졌고, 트럼프 전 대 통령은 코로나19를 ‘쿵후 플루’ ‘차이나 바이러스’

화시키기 위하여 직접민주제적 요소를 가미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특히 현행헌법은 국민투표제

등으로 부르며 아시아 인종에 대한 혐오를 조장했 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아시안에 대한 증오 범죄만 4000건에 이르렀다. 이런 정치적인 사회적인 상황 에서 재외국민 투표를 시작하고 있다.

도(國民投票制度)를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 국민이 국가적 중요사항을 직접 결정하는 국민투 표권도 참정권의 하나로 인정된다.

지금 재외국민, 특히 미국에 있는 동포들의 현 상

현대국가는 정당국가(政黨國家)라고 일컬어진다. 그만큼 정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

황을 한국정부가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과 연 이 상황에서 원하는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을

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정당을 매개로 한 국가사무 에의 참여(정당설립 및 활동의 자유)도 비록 국가

까? 절대적인 요건만이 아닌 이제 상대적인 요건 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적 사안을 직접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참정 권의 하나로 인정될 수 있다.

오늘날 국민의 정치참여에 관한 기본권으로서의 참정권의 의미는 민주주의의 실현과정과 분리하 여 생각될 수 없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참정권을 인정하기 위한 전제이자 결과이다. 참정권, 즉 국 민이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자신 의 의사를 반영시키는 방법은 다양한 방향에서 모색될 수 있다. 그러나 대의제(代議制)를 중심으 로 이루어지는 민주적 국가질서의 형성이라는 커

이들 참정권에 속하는 기본권들은 각기 민주적 국 가질서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의의와 기능을 담당 하고 있다. 대의제 및 이에 대한 보완, 다원주의 등 민주주의의 중요한 구성요소들이 이들 참정권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며, 참정권은 그러한 민주적 정 치과정의 전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란 테두리 안에서 볼 때, 우리는 국민이 대표자 를 직접 선출함으로써 정치적 의사결정에 참여한 다. 국민주권이 민주주의의 출발점이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주권자인 국민이 모든 국가사무를 처

리고 있다. 소중한 한표가 대의 민주주의를 대변하 는 것이 될것이다.

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원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그렇기 때문에 현대 민주주의는 대의제의 형태로 운용되고 있으며, 그 첫걸음은 국민이 자신을 대리 해서 국가사무를 처리할 대표자를 선출하는 것이 기 때문에 이러한 대표자 선출권, 즉 선거권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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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중에서 첫째로 꼽힐 수 있다.

이제 곧 대한민국의 가장 큰 정권의 판가름이 기다

‘세계 속의 한국인 민주주의를 꽃 피우다’라는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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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스페셜

바이든 대통령, 차기 Fed 의장에 파월 유임 경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 추구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 장으로 제롬 파월 현 의장 유임을 결정했다. 연 방준비제도는 미국의 통화, 금리정책을 관할하 는 중앙은행이다. 파월 현 의장의 유임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크게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반 응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유임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몇 가지로 분석 된다. 일단은 최근 경제 상황이 7개월 째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연준 의 장의 교체를 모험으로 인식했다고 보 는 시선이다. 파월 의장이 유임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을 기 대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때 지명된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전쟁은 물론 코로나 19 팬 더믹 사태를 잘 막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이 팬더믹에 휩싸이자 지난해 3월부터 전략적으로 제로 금리를 실시했다. 또 지난해 6월 부터 한달에 1200억달러씩 채권을 매 입해 그만큼 시중에 돈을 풀어오다가 이번 11월부터 채입매입 규모를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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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달러씩 줄여가고 있다. 파월 의장 아래의 연준은 포트폴리오로 불리는 운용자산을 통상 9000억 달러에서 8조 4000억 달러로 급격하게 불려 7조 5000억 달러나 돈을 풀어 팬더믹으로 인해 올스톱된 미국 경제와 돈 줄이 흐르도록 긴급조치 해왔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파월 의장은 사상 초유의 팬더믹 상황에서 즉각적이고도 엄청난 돈풀기로 미국 경제의 파 국을 막아낸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파월은 공화당원으로 4년 전 100명의 상원의 원 가운데 84명의 전폭 지지를 받아 인준되었 었다. 또한 아직까지 파월을 지지했던 84명 의 원 중 68명이 상원에 남아 있어 이번에도 불필 요한 인준투쟁을 피하고 정치적 독립성 유지를 부각시키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에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차기 의 장으로 지명할 것이라는 예상도 상당히 많이 나 왔었는데, 결과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파월 의 장을 선택했다. 그 배경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 밑으로 내려가면서 ‘위기’라 는 인식 때문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레이얼 브레이너드는 강력한 민주당 성향의 인 물로서 바이든 행정부 실세로 불린다. 그런데 만일 브레이너드가 차기 연준 의장이 된 후 경 제 상황을 바로 잡지 못할 경우 정치적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즉, 현 재의 바이든 행정부는 경제에 집중해야 하는 상 황이지 정치적 선택을 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잘못된 인사 때문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실적인 문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다. 연준 의장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연방상원 청문회에서 인준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 만 약 바이든 대통령이 브레이너드를 지명할 경 우 연방상원에서 공화당의 반대가 확실하다는 판단이 따랐고, 인준 과정에서부터 혼란을 피 하지 못할 경우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민주당의 개혁 세력들은 제롬 파월의 교 체를 요구했었고, 이러한 목소리는 바이든 대통 령이 브레이너드를 부의장으로 지명하면서 돌 파했다. 이들은 레이얼 브레이너드를 통해 필요 한 개혁작업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를 하고 있다. 이후 제롬 파월 의장 체제의 연준은 결국 인플 레이션을 해결하는데 가장 우선 순위를 둘 것 이라는 예측이다. 세부적으로는 물가안정과 고 용 확장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펼쳐질 것으 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을 회복하 기 위해서는 물가안정이 당면한 과제인 것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하고, 금리인상은 역으로 경기를 침체시 키고 실업률 증가로 이어지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다. 즉, 바이든 정부는 제롬 파월을 통해 인플레이 션과 최대 고용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물가 를 잡으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파월-브레이나드 팀이 당면 과제인 물가잡기 에는 다소 공세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예상처럼 연준이 물가잡기에 보다 공세적으로 나선다면 채권매입 축소 규모를 현재 150억 달 러로 잡아 내년 6월에 종료하려던 일정을 더 단 축시킬 수 있고 채권매입 종료 직후부터 금리인 상에 나선다는 원칙에 따라 내년 6월부터 기준 금리인상에 나서 년 1회를 2회 인상으로 증가시 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차기 의장으로 재지명된 뒤 지난 22일 미국의 경기 회복 과정에서 암초 로 등장한 인플레이션 대응에 역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파월 의장은 “고물가는 가족들, 특히 음식, 주택, 교통 같은 필수품의 높은 비용 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는 이들에게 타격을 준 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또 “경제, 더 강력한 노동시장이 되도록 지원하고,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용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설 명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 지명자는 “업무의 중심에 미 국 노동자를 두겠다면서 이는 인플레이션을 낮 추고 경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라 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신임 연준 의장과 부의장을 발 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위기에서 전 례가 없을 정도로 1년 만에 회복했다”면서 이 는 자신의 경제정책과 연준의 금융정책이 효과 를 발휘할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 바이든 대통 령 연준의 안정성과 독립성을 원한다면서 “파월 의장의 변함없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은 자신이 그를 재지명한 중요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바이든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경기 회 복과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꿰뚫어 볼 수 있 는 적임자”라면서 “연준이 기후변화에서도 다 른 중앙은행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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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 소득세 인하 재 추진 시동 걸려 4.4%로 재 인하 여부 1년 뒤 투표서 결정

콜로라도 주의 소득세를 인하하려는 움직임이 다시 한번 시도되고 있다. 최근 콜로라도 주 의회가 내년에 치러질 선거에 서 콜로라도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소

득세 인하 여부를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콜로 라도 주 의회는 주 전체 투표에 부칠 수 있을 정 도로 충분한 수의 유효한 서명을 확보했다고 지 난 19일 발표했다.

투표에 부쳐지는 소득세율은 기존의 4.55%에 서 4.4%로 낮추는 방안이다. 이방안에 따르면 1년에 5만 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경우 연간 75달러가 줄어든다. 소득세 인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주최 중 한 명인 존 칼다라(Jon Caldara)는 CPR과의 인터뷰에서 세금감면이 콜로라도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여기 서(콜로라도주) 사업을 계속해야 한다. 우리 는 능력이 뛰어난 인력과 기업들이 소득세가 낮은 캘리포니아 같은 다른 주로 옮기는 것 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고 CPR은 보 도했다.

출처 : Denver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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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의 같은 기사에서 칼다라는 소득세 인하 가 주 의회 의원들이 지난 회기에서 입법한 새 로운 수수료 제도를 상쇄할 것이라는 주장도 하고 있다. 현재 예상되고 있는 바로는 소득세 율을 4.4%로 낮출 경우 주 소득세 총액은 대 략 4억 달러가 줄어든다. 이러한 우려를 두고 칼다라는 주 정부가 현재 자금이 풍부한 상황 이고, 이 정도의 세액 감소는 감당할 수 있는


시사 스페셜 수준이라고 발언했다. 콜로라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이는 영구적이 아니라 일시적으 로 필요한 자금이라고 CPR은 보도하고 있다. 실제로 주 예산은 수십억 달러의 코로나19 구 호에 드는 기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경제 반 등의 혜택을 받았다. 향후 몇년 동안 수입에 대한 법적인 한도를 초과하는 세수를 올릴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주민들은 판매세로 걷힌 세수의 일부는 유권자에게 다 시 환불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된다. 칼다라는 소득세율 인하가 “그 누구에게도 부 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주장 한다. 하지만 진보 단체인 벨 폴리시 센터(Bell Policy Center)의 대표 스캇 와서만(Scott Wasserman)은 감세에 대한 칼다라의 주장은 장 기적인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

다. “감세는 장기적인 문제를 초래하게 된 다. 어리석은 주장이다”라고 CPR을 통해서 밝혔다. 와서만에 따르면 현 상황에서는 주 정부가 낮은 세율을 적용할 수 있지만, 미래 에 세입이 부족한 상황에서 손실이 일어나 게 되면 주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된다는 것 이다.

감세를 지지한다면서, 세금이 새나가는 부분 들을 줄이으로써 소득세율을 줄이면 소득세 율을 낮추더라도 균형을 유지하는 방안을 찾 겠다고 발언했었다. 콜로라도 인들은 1년 뒤인 2022년 11월 소득 세율 인하 수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그는 “경기 침체를 겪게 될 경우 세수는 더 줄어들게 될 것이고, 이는 K-12 교육 및 고 등 교육, 보건, 공공 안전 등 광범위한 주 정 부 행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설명한 다. 이어서 그는 소득세율을 인하하게 되면 소득이 높은 계층이 내는 세금이 더 많이 줄 어든다는 사실을 관가하고 있기 때문에, 소 득세율 인하 주장은 ‘멍청하다’라는 혹평까 지 붙였다. 이미 콜로라도 주는 지난 해에 투표를 통해 서 소득세율을 기존 4.63%에서 4.55%로 낮 추었다. 당시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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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종전선언, 어디까지 왔나

한반도 종전선언이 구체화되고 있는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한반도 평화 문 제에 주력해 왔다. 임기가 6개월 남짓 남은 시간

표 안에서 미국과 북한 등 관계국들과의 조율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이다. 한달 전 G20를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당시에는 특별히 로마 교

황청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독대했다. 프 란치스코 교황도 다른 국가 정상들에 앞서 문 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1순위로 잡아 이목 을 끌었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된 면 담 내용은 한반도 평화문제였다. 교황은 거듭 해서 북한 방문 의사를 밝혔었다. 문재인 대통 령도 나서서 “북한을 방문해주신다면 한반도 평화의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권유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또 한번 남북미가 모여서 한반도 종 전선언을 이루어야 한다고 연설하며 세계의 관심을 한반도 평화 문제로 돌린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이뤄낼 때 비핵화의 불 가역적 진전과 평화가 시작”됨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했다. 기회 가 있을 때마다 진전이 멈춘 남북한 관계 개선 에 돌파구를 마련하는 노력을 펼쳤다. 이런 노력이 구체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18년 판문점 합의를 이끌어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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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종전선언 추진에 있어서 한미간 이견이 없다”라면서 한 미간 조율이 마무리 수순에 있음을 시사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가진 뒤 “한국 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은 한일과의 협 의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긍정 적 사인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중국과도 한반도 관계 실무급과의 회의를 통 해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한 반도 종전선언에서 중국 정부도 건설적 역할 을 하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끌어냈다. 즉, 한반도 평화에 가장 민감한 주변국인 중 국과 일본의 반응도 우호적인 수준까지 준비 가 된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북한으로부터의 특별 한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문재 인 대통령의 UN연설 직후 북한의 김여정 노 동당 부부장이 “흥미로운 제안”이라는 정도 의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 내내 한반도 평화를 이루어내겠다는 의 지를 끝까지 펼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 럼프와 반대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하는 동안 종전선언을 비롯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구축이 되어야 할 것 이라는 것이 세간의 의견이다. 한국민들 사이 에서도 종전선언에 대한 찬성 여론이 67.8% 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짐당을 비롯한 기 존 수구세력들과 더불어민주당을 잠식한 구 통진당 세력들은 이러한 한반도 평화 구축에 이견을 보이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현 실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2018년에

미국과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고 첫 한미정 상회담에서부터 한국 정부가 한국전쟁 종전 선언 뿐 아니라 평화협정 체결 노력을 기울이 며 구체적인 실행 단계를 모색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종전선언에 들어갈 문구에 대한 세밀한 법률적 분석작업까지 들어가면서 속 도를 내고 있다.

임기중 5번째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정부가 이끌어낸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도 미루고 있다. 여당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행태이며, 같은 민족, 같은 땅에 살면 서도 분단을 통해 이권을 챙기려는 속셈이 아 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내건 ‘한반도 평 화프로세스’에 대해 세부 내용을 파악하고 힘 을 모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우선 문재인 정부는 종전선언으로 남북간 적 대적 대결국면을 끝낸다는 정치적인 선언을 국내외로 공표한 뒤, 남북미(또는 중국 포함) 가 평화협상을 시작해 비핵화와 제재 완화, 경 제 개방과 남북교류협력 방안 등을 본격적으 로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국 가간의 협상내용 이행 준수 여부를 확인하여 신뢰가 쌓이면 최종적으로 국가간 '평화 협정' 체결, 즉 '종전'을 합의함으로써 전쟁을 종식 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다. 종전선언이 ‘종전’을 담보하는 것이 아 닌 것이다. ‘선 비핵화, 후 종전’ 원칙을 명확 히 하고 있으며, 종전선언 자체로 비핵화 협 상으로 북한을 이끌어내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종전선언을 하더라도 이후 평화협상 과정에 서 북한이 비핵화를 불성실하게 이행하거나 미국이 제재완화를 불성실하게 이행할 경우, 또는 한국이 대북지원을 불성실하게 이행하 는 경우, 중국과 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체제 수립을 훼방하는 경우에 는 최종적인 목표인 ‘종전’에 이르지 못할 우 려도 있는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종전선언의 타임 테이블이 성 공을 향해 흐르기 위해 국민들은 물론 재외 동포들의 관심과 지원이 더욱 절실해 보인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즉, 1단계 종전선언에 대한 정치적 선언 공표, 2단계로 비핵화 제재 완화 및 남북교류 본격 화, 3단계에서 앞선 단계들로 인해 신뢰 구축 을 하고, 4단계에서 ‘종전’을 합의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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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난받는 독재자, 전두환 사망 전 세계 언론들, 전두환 악행에 초점 보도 1979년 12.12 군사 쿠데타에 이어 1980년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이고, 정당한 국민투표없이 집 권해서 철권 통치로 국민들을 탄압했던 전두환 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오후 사망했다. 전두환은 군사 쿠데타도 모자라 5.18 광주민주 화 운동을 유혈 진압하면서 현대사에 씻을 수 없는 비극을 안긴 장본인다. 그러나 사망할 때 까지 끝내 사과 한마디 남기지 않았다. 이를 두 고 5.18 단체들은 전두환의 죽음으로 진실을 묻 을 수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전두환의 사망을 두고 한국 언론 뿐 아니라 각 나라가 일제히 ‘독재자’ 또는 ‘학살자’라고 칭하 며 전두환의 죽음을 보도했다. 독재자(dictator), 학살자(slayer)라는 표현은 해외에서도 전 두환이 어떤 인물인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 다. 당연히 전두환의 죽음을 전하는 해외 언론 들의 냉정하고 싸늘한 평가다. 뉴욕타임즈는 전두환 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 을 전하면서, 쿠데타로 집권해 1980년대 대부 분을 통치했고, 장갑차를 투입해 민주화 시위 대 수백명을 진압했다고 언급했다. 뉴욕타임즈 는 이어서 한국 국민에게 전두환이라는 이름은 군부 독재와 동의어라는 최진 대통령 리더십 연 구소장 말을 소개했다. 뉴욕타임즈는 전두환이 1961년 5월 박정희 소

장이 일으킨 5·16 쿠데타에 가담했었고, 1979 년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된 후에는 직 접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했으며, 친구이 자 같은 장군인 노태우 전 대통령을 후계자로 뽑았다는 내용의 한국 현대사를 거론했다. 또한 전두환은 쿠테타로 점철된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다 루었다. 뉴욕 타임즈는 한국의 군인 출신 역대 대통령 3인 중 마지막으로 사망했다고 전하면 서, 1980년 전두환 씨가 저지른 5·18 광주 학살 과 인권유린 등의 만행에 대해 당시 미국 행정 부가 방조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1980년 광주 학살이 당시 한국 젊은 세대 의 사고방식 토대를 형성한 군인이 국민을 살 상한 대단히 비극적인 사건이었다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즈는 5.18 민주항쟁 당시 미국이 한국 인 고통을 무시하고 군부독재 편을 들었다는 인 식이 굳어지면서 수십년간 한국에서 반미주의 가 팽배한 원인이 됐다는 전직 미 외교관 진단 도 소개했다. AP통신도 쿠데타로 집권하고 민주화 시위를 잔 혹하게 탄압했으며 악행으로 감옥에 갔던 군사 독재자 전두환이 9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 도했다. 이어서 AP는 전두환이 집권했던 시기 거듭된 민주화 운동으로 수 백 여명이 사망하고 수 만 여명이 투옥되었던 사실과 함께 수년간 권위주의 통치 이후 대중의 압력에 밀려 1987년 대통령 직선제와 자유 선거를 허용했다고 소개했다. 1988년 전두환이 대통령에서 퇴임 한 뒤 2년간 백담사로 피신했고, 부 패, 내란, 반역 혐의 등으로 재판에 서 사형 선고를 받았었으며, 이후 1997년 국민 화해 차원에서 사면되 었었다는 사실도 다루었다. 로이터 통신은 전두환을 ‘군부 독재 자’라고 칭하면서, 전두환 집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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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정권의 잔혹성과 정치적 탄압을 설명했다. 특히 광주 학살과 관련해 전두환은 사망할 때 까지 반성도, 사죄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 세하게 짚어서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전두 환이 광주 학살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재판을 받으며 정치적 위기에서 국가를 구하 기 위해 쿠데타가 필요했다고 주장했고, 광주 에 군대를 투입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등 자 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법정에서 전두환이 만약 같 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여전히 똑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는 사실을 전했 다. 이에 더해 전두환이 재임 시절 조성한 불법 비 자금에 대해 추징금을 내지 않아 국민적 공분 을 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로이터통신 은 덧붙였다. 전두환이 지난 2003년 “재산이 29만 원밖에 없 다”고 주장했던 것과 달리 자녀들이 미국에 호 화 빌라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로이터 통신이 다루었다. 2013년에는 전두환의 가족 들이 추징금 완납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절반 밖에 내지 않았고 나머지는 아직도 미납이라 고 꼬집었다. 전두환은 최근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아 이미 1심에서 징 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다음 주에 항소심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다는 사실도 로이터 통신이 자세하게 다루었다. AFP통신은 경제 성장과 1988년 서울올림픽 유 치 성공 등 재임 중 일부 성과를 언급하면서도 반대파를 잔혹하게 탄압한 독재자였다고 전두 환을 평가했다. 이에 더해 AFP 통신은 전두환 이 지난 1987년에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 의해 사실상 쫓겨난 것이며 1980년 혼란 시기에 군 대에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을 명령함으로써 ‘광주의 학살자’라는 오명을 영원히 얻었다고 평가했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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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tton Fields-

1940년 Lead Belly가 처음 발표하고 1970년 CCR 버전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Cotton Fields는 몇 년 전 우리나라의 1세대 포크의 기 수 세시봉으로 다시금 큰 주목을 받았다. 콜로라도에서 텍사스로 달리다 보면 만나게 되는 287번 도로에 아마릴로를 지나고 멤피스 를 지나 100마일가량 넓게 펼쳐지는 붉은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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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는 목화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대평원을 달리는 열차는 보통 화차 300개가량 을 달고 다니기 때문에 화물열차의 굉음이 끊 이지 않는다. 솜을 트는 목화 먼지가 자욱하여 마치 붉은 안개빛이 감도는 듯하는 멤피스 벌 판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마침 11월에 수확철이기 때문에 만개한 목화

의 일차 정제 후 목화씨를 버리고 트레일러에 싣는 작업이 한창이다. 아직 상품용 솜으로 가공되지 않은 목화 더미 는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이 끝었는 평원을 지나던 봄철에는 이곳에서 뭘 먹고 살까 했다. 이 끝없는 목화밭에 정말 장구히 오랜 세월 노 예로 팔려 온 땀방울들이 투영되기도 하고, 그 어마어마한 세월을 지난 평원은 그래서 븕디 붉게 아름다움을 띄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목화의 양은 60,000바렐쯤 된다. 단위가 생소하지만, 트레일러 한대분이 10바렐이라는 소리를 들은 것으로 추산하면 트레일러 6000대분의 목화가 한해 생산된다. 불모지 같은 텍사스 땅에 간간히 보이는 풍력 발전용 풍차 외에 화학섬유가 판치는 이 세대 에 용도가 무궁무진한 엄청난 부를 가져다주 는 목화산업을 목도하게 되는 것이다. 과거 목화업으로 떼돈을 번 어느 경영주가 뉴 욕 맨해튼 한가운데 멋진 음악의 총본산인 굴 지의 학교를 설립한 것이 바로 이름하여 그 유 명한 줄리아드이다.


목화는 목화 열매를 맺기위해 피는 꽃도 있지 만 목화라고 할 때는 목화꽃이 지고 열매가 익 어 터져 나온 솜을 말한다. 그래서 목화는 꽃이 한번 피고 다래가 터져서 목화가 피는 것을 꽃으로 보고 두 번 핀다고 한다. When I was a little bit of baby My mama would rocked me in the cradle In them old cotton fields at home It was down in Lousiana just far a mile from Texarkana In them old cotton fields at home. 내가 어린 아기였을 때 엄마는 날 요람에 눕 히고 달래주었지요. 그건 고향의 목화밭에서 였어요. 루이지애나 아래 텍사캐나로부터 1마 일 떨어진 곳그것은 그리운 목화밭 집에서의 일이었지요 . Oh when them cotton balls got rotten you can't pick very much cotton, In them old cotton fields at home It was down in Lousiana just far a mile from Texarkana In them old cotton fields at home. 목화 열매가 못쓰게 되었을 때는 목화를 조금 밖에 딸 수 없었어요. 그건 고향의 목화밭에서 였어요 루이지애나 아래 텍사캐나로부터 1마 일 떨어진 곳 그것은 그리운 목화밭 집에서 의 일이었지요. 저 유명한 컨츄리음악의 가장 유명한 곡 Cotton Fields의 가사이다.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CR)은 1967 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엘 세리토에서 결성 된 4인조 록 밴드이다. 존 포거티(John Fogerty, 1945∼), 톰 포거티(Tom Fogerty, 1941∼1990), 스투 쿡(Stu Cook, 1945∼), 더 그 클리퍼드(Doug Clifford, 1945∼) 등 4명 이 모여 만들었다. 이들은 1958년부터 ‘블루 벨벳츠(Blue Velvets)’라는 그룹으로 활동하 다가 1963년 ‘골리워그스(The Golliwogs)’로 이름을 바꾸어 활동했다. 1967년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 앨범이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수지 큐(Suzie Q)>가 미국 내 인기 순위 11위에 올랐다. 1969년 발표한

앨범<베이유 컨트리(Bayou Country)>가 크 게 히트했고, <프라우드 메리(Proud Mary)> 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오르는 이 밴 드의 최대 히트곡이 되었다. 이어 같은 해에 < 배드 문 라이징(Bad Moon Rising)> 역시 싱글 차트 2위에 올랐다. 1970년에는 <후윌 스톱 더 레인(Who’ll Stop the Rain)>이 싱글 차트 2위 에 올랐다. 이 해 발표한 <롱 애즈 아이 캔 시 더 라이트(Long As I Can See the Light)> 또 한 싱글 차트 2위에 기록되었다. 1970년에 첫 유럽 순회공연을 가졌다. 1971년 톰 포커티가 밴드를 떠난 뒤, 1972년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 뒤 해체되었다. 해체 이 후 멤버들은 각자 활동하였다. 이 밴드는 스 웜프 록(swamp rock)으로 유명하고 이후 엘 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등에 영향을 주 었다. 이 밴드가 발표한 5곡이 미국 싱글 차트 2위에 올렸는데 이는 역대 미국 사상 3번째 기록이 다. 이들은 1969년에만도 세장의 ‘탑 10’ 앨범 을 발표했다. 이들은 또한 세 번째 앨범 <그린 리버(Green River)> 등과 같은 반전(反戰) 운 동 등 사회성이 짙은 노래들을 부른 진보적이 고 무정부주의적 성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밴드는 1993년 록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었다. 현재는 30센치 정도로 품종을 개량하였 고, 사막기후에서 부족한 강수량과 지하수 절 약을 위해 수분을 많이 머금는 줄기와 잎사귀 를 짧고 적게 제어하여 물을 절약하기 위해 그 위대한 품종개량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한다. 이런 아픔과 역사를 뒤로한 채 아직도 추수가 한창인 목화밭을 바라보며 때아닌 11월의 정 취를 색다르게 느낀 시간이었다. 역사가 아플수록 번성은 보장되어있다. 아픈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시절을 지나 생육 함과 번성함이 이루어진 것이라면 컨츄리 포 크가 대변하는 그 변박의 경쾌함 속에 머금은 사연이 가슴으로 새겨진다. 노동의 기쁨으로 아직 1차산업의 최강국이었 던 미국의 포텐셜을 바라보며 월가와 서브프 라임으로 망쳐버린 일 하지 않는 나라가 되어 버린 미국을 그렇게 나마 돌이켜본다. 조금밖에 딸 수 없었던 상심의 목화밭을 신나 는 리듬으로 승화한 부다페스트 얼음 요새와 광기 어린 차르다시의 집시 춤이 그렇게 어울 리지 않아도 그뜻을 짐작하는 문화의 역사를 다시 되짚어보는 시간이 된다. 부디 모두 다시 행복하기를 솜을 트는 목화 먼 지 속에 아름다움 땀방울을 기억해내는 소망 이 영글어가기를...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목화는 예전에는 1미터쯤 되는 키를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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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J-Fit통증 클리닉 (덴버북부) 303-430-6475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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