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4th Wee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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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427.8667 OCT 4th Week 2022 / 170th Edition 라이프 스페셜 1. 할로윈 “트릭 or 트릿”… 어디서 즐길까 2. 특별기고문: 거짓과 앞뒤가 맞지 않는 인터뷰 주장들 303.635.6431 720.556.9447
오바마케어 / 메디케어 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콜로라도 뉴스 주지사 후보 마지막 TV토론서 공박 10개 덴버 공립학교 폐쇄 권고 -RTD 역에서 총격전… 용의자 두명 사망 -강풍에 불어온 잡초 더미로 집안에 갇혀 한인타운 뉴스 한인 운영 펫샾 '해피 포우 그루밍' , 아라파호에 오픈 -2022 콜로라도 한인 볼링리그 회원모집 -특별기고문: 거짓과 앞뒤가 맞지 않는 인터뷰 주장들

팬데믹 뉴스 -코로나·독감에 RSV까지… 겨울 '트리플데믹' 공포 -코로나 방역 비상 우려 코로나19 주요 증상 변화… '후각 상실' 대신 콧물·재채기 -지구온난화, 빙하 속 ‘고대 바이러스’ 재앙 불러오나 발행인의 편지 -‘흑역사의 재현’

스페셜

“트릭 or 트릿”… 어디서 즐길까 ‘안전한’ 할로윈 보내세요! -은퇴 후 어디가 살기 좋을까?

4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CONTENTS OCT 4th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8-15 28-35 16-1724-25 헤드라인 뉴스 6-7 2026 40 38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잔치국수평신도 컬럼 허락없이 읽어버린 루카의 편지 -가브리엘의 사회생활: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착각’ 라이프
할로윈
5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5OZ MAGAZINE March 2022[콜로라도의 품격]

320만명 내지 400만 명의 실직자들을 쏟아낼 것 으로 경고하고 있다. 실업률이 6%로 급등하면 새로운 실직자들이 400만명 추가된다고 CBS가 보도했다. 현재 실직자들은 600 만명에 달하며 내년 320만명 내지 400만명이 추가되면 1천만 실직자 시대에 직면하게 된다.

사우디와의 원유증산 합의 무산

사우디가 주도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지난 5일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씩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와 맺었던 원유 증산 합의를 무산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7월 15일 빈살만 왕세자와 제다에서 회동하면서 배럴당 120달 러 이상으로 치솟았던 원유가격을 101달러까지 인하시켰었다. 정부 일각에서는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 원유 생산량이 아니라 유 가에

인하되었다고 설명했다

불법 체류자 550만명 달해

연방 이민 보고서 페어(FAIR)가 올 회계연도 내 입국한 불체자가 270만명을 기록하면서 바이든 정부 이후 입국한 누적 불체자가 총 55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버몬트, 웨스트 버지니아, 뉴 햄프셔 등을 포함한 15개 주에 사는 사람들의 인구를 모두 합 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또한 부모 동반 없이 나홀로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다가 붙잡힌 이민아동들이 올 회계연도 한해동안 13 만명으로 신기록을 세워 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미국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모기지 금리 급등은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준은 최근 3차례에 걸쳐 0.75%포인트 금리 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한 데 이어 최소 내년까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6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헤드라인뉴스 내년 실업률 6%까지 급등 … 실직자 1천만 예고 도이치 뱅크가 지난 25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실업률이 내년에는 6%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뱅크 오브 아메리카 를 비롯한 월가의 금융기관들은 내년 미국 실업률이 5.6% 내지 6%로 급등해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현재 원유 가격이 30% 넘게
주택담보대출 금리 7% 돌파, 20년 만에 최고 주택담보대출업체인 프레디 맥이 이번 주 평균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7.0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모기지 금리가 7% 선을 넘은 것은 닷컴버블이 꺼지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이 발생했던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 푸틴 위협에 정면 반박

지난 27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국제 러시아 전문가 모임인 발다이클럽 회의에서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지 말 것을 촉구한 사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 사실이 없다며 러시아의 주장을 정면 반박한 데 이어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경고와 함께 북핵, 대만문제를 함께 거론하며 노 골적으로 북한과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강조하며, 북핵문제 악화의 원인을 미국과 한국 탓으로 돌렸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의결 … '뉴삼성' 과제 산적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부회장에 오른 지 10년 만이고, 고 이건희 회장 이 별세한 지 2년 만이다. 이사회는 대외 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만큼 책임경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따로 취임식을 열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같

은 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30%가 떨어졌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다음달 20일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는 중동 지역에서 열리 는 첫 월드컵이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으나, 카타르에서는 여름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등 축구 경기를 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11월에 막을 올린다. 카타르 공공보건부는 11월 1일부터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했던 규제를 해제 함으로써, 카타르 입국 시 코로나19 관련 모든 규제가 풀어졌다.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감세안 사태로 조기 낙마하면서 지난 24일 42세의 인도계인 리시 수낵이 새 총리로 당선되었다. 보수 당 당 대표 선거를 주관하는 평의원 모임 ‘1922 위원회’는 후보 한 명만 출마했다면서 수낵 당선을 선언했다. 수낵 총리는 옥스퍼드 대와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금융계에서 활동하다 2020년 2월 정부 내 최고 요직으로 꼽히는 재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그의 아버지는 인도에서 영국 의대로 진학해 의사가 됐고, 이민 1.5세인 어머니는 약사였으며, 장인은 인도 재벌로 알려졌다.

정품 식별 설명회'를 개최했 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네이처리퍼블릭, 해피콜 등 총 4개 한국업체가 참여해 자사 정품과 위조품 샘플을 전시하고, 정품의 주요 특징 및 구별법을 설명했다. 한국총영사관 김승민 관세관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홍콩에서 한국 화장품, 전자제품 등의 인기 가 매우 높은 상황에서 위조품 유통을 막고, 한국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7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카타르 월드컵, 내달 20일 개막 … 입국시 코로나 검사 해제
인도계 영국인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 당선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이 지난 25일 홍콩 해관(세관) 지식재산권 단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제품
홍콩서 한국제품 "짝퉁" 감별 설명회

콜로라도 체육회 산하 콜로라도 볼링협회(현승철 협회장)가 12월

1일부터 ‘콜로라도 한인볼링리그( 이하 볼링리그)’를 개최한다.

볼링리그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아일리프(Illiff)와 피오리아(Peo ria)에 위치한 보울러로(Bowlero)

볼링장에서 열리며, 볼링 애호가 들과 볼링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 들 모두 환영한다.

콜로라도 볼링협회는 정기적으로

한인 리그를 진행하면서 이 리그

를 통해 내년 뉴욕에서 열리는 제

31회 전미한인체전에 출전할 콜

로라도 대표선수도 선발할 예정 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볼링협회는 이번

리그를 계기로 권우중 볼링협회 총무가 정식으로 취임했다. 권우중 총무는 콜로라도 체육회 로부터 정식 임명을 받았으며, 미 주체육회 경기협단에도 등록되 었다. 콜로라도 체육회는 추후 열게 되 는 임시이사회에서 권우중 총무 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할 계획 이다.

이한원 콜로라도 체육회장은 볼 링협회와 관련한 일체의 보고를 받고 "볼링협회가 많은 동호인들 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리 그를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라고 격려 했다. 볼링리그 주최측은 "남녀노소는 물론 실력에 관계없이 이번 볼 링리그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볼링을 통해 생활에 활력소를 찾

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볼링리그의 자세한 일정과 정보

는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 일시: 매주

▶ 장소: Bowelro

S Peoria St, Aurora,

▶ 기간:

▶ 방식: 3인1조

적용

(90% of 에버리지 210)

▶ Benefits: 2 free games per week 최종 순위별 상금시상

▶ 신청: 303) 564 - 4725 303) 625 - 3214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이제 무시 할 수 없는 규모에 달했다. 사업성이 확인되면서 관련 사업 에 관심을 보이고 진출하려는 움 직임도 활발하다. 그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 람들도 늘어나 콜로라도에서 반 려동물을 입양한 인구는 47.2%에 달한다. 정확히 조사된 바는 없지 만 적지 않은 한인들도 반려동물 과 함께 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콜로라도에도 한인 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용 샵 ‘ 해피 포우 그루밍(Happy Paw Grooming)’이 아라파호 지역에 오픈했다. 펫 전문 미용사 현승철 사장은 ‘ 해피 포우 그루밍(Happy Paw

Grooming)’을 통해 '반려동물 전 문매장'으로서의 컨텐츠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설명한다. 기존의 ‘펫 샵’의 컨셉을 넘어서 서, '해피 포우 그루밍'에서는 반 려 동물 용품구매와 반려동물 미 용은 물론 동물 병원과의 연결까 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 탑 전용 펫 샾'으로 발전시키겠다 는 비전인 것이다. 펫 미용 전문 유통가에서는 반 려동물 용품 시장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지는 상황 이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 들의 요구도 좀더 고도화되고 있 다. 현승철 사장은 이러한 추세를 '해피 포우 그루밍'을 통해 반영하

고 있는 것이다. 반려동물의 미용과 용품 유통 시 장 흐름을 읽고 반영하는 한인 업 체가 있다는 것은 한인들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 다. 또한 한인들이 진출하는 사업 분야의 지형이 넓어지는 것 역시

기쁜 소식이다. 해피포우 그루밍 매장은 11001 E. Arapahoe Pl #B5

Centennial, CO 80112 에 위치하 고 있으며, 예약문의는 (303)6253214로 전화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8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목)저녁 8시
볼링장 2200
CO 80014
12 주
(혼성가능) 핸디캡
한인타운 소식
2022 콜로라도 한인 볼링리그 회원모집 한인 운영 펫 '해피 포우 그루밍' , 아라파호에 오픈
9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10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2022년 콜로라도 한인 볼링리그 회원모집 콜로라도 볼링협회 가 12월 1 일 부터 Illiff 와 Peoria 에 위치한 Bowlero 볼링장에서 매주 목요일에 볼링을 좋아 하시는 분들, 볼링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과 한인 리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남녀노소, 실력에 관계없이 생활에 활력소가 될 이번 리그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 기간: 12 주 ◉ 장소: Bowelro 볼링장 2200 S Peoria St, Aurora, CO 80014 ◉ 신청:(303)564-4725 (303)625-3214 ◉ 방식: 3인 1조 (혼성가능) ◉ 핸디캡 적용 (90% of 에버리지 210) ◉ Benefits: 2 free games per week ◉ 최종 순위별 상금시상
11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

거짓과 앞뒤가 맞지 않는 인터뷰 주장들

이번 주에는 지난 2022년 9월 22일자 주간포커스에 실린 김(Guess)숙영 회 장, 문홍석 총무, 그리고 조석산의 인터 뷰에 대하여 한 명씩 조목조목 따져보기 로 하자.

1. 능력 없는 문홍석이 법정 소송에서 증언 하기를, 단체 운영하는 데 경험이 없어 경 험 많은 조석산에게 노인회의 모든 관리를 맡겼다고 했다. 그런데 주간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 모든 사단은 이명진과 윤석훈이 느닷없이 나타나 노인회를 빼앗으려고 한 것에서 시 작했다”라고 보도되었다.

본인의 결백함을 보이고 싶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그들이 본인의 말대로 느닷 없이 나타나 이런 일을 벌이는지 자세히 한인사회에 사실을 설명해야 하는 것 아 닌가? 하긴 사실을 설명하게 되면 도둑놈 소리 들을 수도 있으니 겁이 날 수도 있겠다. 이

명진과 윤석훈은 느닷없이 나타난 게 아 니다. 최소한 이들은 노인회장과 이사장을 역임 했던 사람들이다. 어떻게 보면 이들은 노인회의 고문들이다. 이들이 관찰했을 때 도둑놈 조석산이 도대 체 얼마나 방만하게 노인회 재정을 갖고 장난을 쳤으면 과연 이런 일어난 것일까? 라는 의구심이 생길 것 같다. 먼저 능력 없는 문홍석과 도둑놈 조석산의 관계를 보자.

지난 2018년 말 한인회의 통합으로 인하여 주간포커스가 보도한 통합에 대한 기사를 많은 분들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 지역의 많은 한인들이 이제는 좀 조용해지겠지 하는 생각도 했을 것이 다. 한인회 통합을 하면서 통합문서가 준 비되었고 이 문서에는 여러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이준우 한인회장과 미주건축 대표 서

성기(부회장: 직위는 다를 수 있음)가 주 축이 되어 준비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때 도둑놈 조석산이 회장이 되었고, 한인회장은 다른 비영리단체에 직책을 갖지 못하는 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기 억된다. 그런데 문제는 생각보다 빨리 일어난다. 현 한인회장 정선우에 의하면 지난 2019 년 초 콜로라도 주 한인회장이 된 도둑놈 조석산은 문홍석을 한인회 이사로 임명을 하던 추천을 하게 된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문홍석이 노인 회장이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홍석 은 도둑놈 조석산이 노인회 그리고 다 른 비영리단체의 직책을 맡을 수 없다 는 것도 알고 있으면서 매니저로 임명 한 것이다. 이들이 계획적으로 서로 등 긁어주기 혹은 공모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리고 법정 소송에 제출 된 증거물에 있

12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노우회 재단
반박문

듯이 2019년 노인회 정기총회 혹은 이사회 의 문건에 도둑놈 조석산을 관리인(매니저)

으로 임명한다.

또한 불법 공사 시공을 하여 만든 2개의 방에 들어 간 비용이 $9,820이라는 것 도 노인회가 영수증 처리 했다고 명시 되어 있다.

여기서 더 흥미로운 것은 노인회관 공사 를 한 최경집씨에 의하면 자기는 공사 시

공에 대한 대가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 고 한다.

그래서 그는 2 개의 방 중에 하나의 방을 임 대료도 내지 않고 썼으며, 윤석훈 회장이 임 대료를 내라고 했을 때, 임대료를 내지 않겠 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명진 이사장은 말하기를 불법 시공 한 2개의 방에 들어 간 자재비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했다. 사이딩 과 지붕 자재는 건축을 하는 분들에 게 공사에서 남는 자재들을 받아다 공사를 하였기 때문에 만 불에 가까운 공사비는 절 대로 들어 갈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사회 문건에 명시되어 있는 금 액(9820불)의 대부분을 도둑놈 조석산과 능 력 없는 도우미 문홍석이 함께 꼴깍 삼켰는 지도 의심 된다는 것이다. 이런 일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런 행동 도 하지 않았다면 이명진과 윤석훈 또한 방 조자들이 된다. 이 모든 증거들은 노인회 은행 계좌 기록들과 이사회 문건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문건들은 이 지역 언론사 3 곳에 전 자 편지(E-mail)을 통하여 공유할 것 이다.

다음은 변호사비용이다. 밝히지도 못하는

변호사 비용, 능력은 없어도 진실함은 있어 야 하는 것 아닌가?

정확한 변호사 비용, 이철범 통역사 비용 등 소송에 들어간 비용들을 제대로 밝혀라. 밝 히지 못하니 더 많은 의문점을 나을 수 밖 에 없는 것이다.

지난 2007년 법정 명령으로 한인회관 매각 후 나는 주간포커스 김현주에게 변호사 비

용, 통역사 비용, 매각에 대한 서류 등을 보 내주었다. 그런데 주간포커스의 김 현주는 그 서류들

을 단 한번도 서류 그대로 보도하지 않았으 며, 단지 본인 자신의 판단 만을 믿고 칼럼 과 기사를 보도하며 바비 김이 팔아먹었고, 박준서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고 했다. 물론 그 이후에는 바비 김과 박준서가 팔아 먹었다고 하며 몰아 부쳤고, 아직도 그 짓거 리를 일삼고 있다. 김현주의 문제는 언론인으로서 사실은 보 지 않고 본인의 판단만이 맞는 것처럼 보도 하는 것이다. 언론인은 정확한 사실만을 보도하고 판단 은 글을 읽는 독자의 몫이 되어야 한다. 어 찌 되었든 다른 2 개의 언론사는 주간포커 스 김현주와 다르게 사실을 중심으로 보도 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노인회 소송은 도둑놈 조석산과 문 홍석이 한 것이지 이명진 과 윤석훈이 아니 라는 것이다. 도둑놈과 능력 없는 이들이 자신들의 범죄 혹은 부적합한 행동들이 튀어 나올까 겁을 먹은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간단하게 따지면 도둑놈이 소송을 한 것이 다.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도둑놈과 능력 없

는 본인의 행동으로 시작되었으니 다른 누 구에게도 손가락질 하지 말고 본인의 양심 을 향해서 손가락질하고 한인사회에 사과 하길 바란다.

2. 다음은 김숙영 회장에 대하여 따져보 자. “지난 2년간 노인회 운영과 관련해 서 조 석산 씨의 주머니에서 나왔다”라 고 했는데 말로만 하면 누가 이해를 하 겠는가? 지난 2년간의 은행서류 그대로 신문에 보 도하면 간단한 문제를 뭐 그리 힘들게 말 로 하려는지, 왜 의심만 갖게 하는지 모 르겠다. 본인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다가 이사 온 분 이라 잘 몰랐겠지만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 인노인들은 노인회관이 애초에 작은 단독 주택이었고, 협소한 공간에 최대한 많은 노 인들을 수용 할 수 있도록 하다 보니 단독 주택에는 맞지 않는 다양한 증, 개축이 이 루어졌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으며, 도둑 놈 조석산이 불법 건축 시공을 한 것도 다 알고 있다. 회관을 매각하려니 매입하는 측은 당연히 가격을 싸게 매입하려 할 것이고, 매각을 하 는 측은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 할 테니 말이 다. 그런데 김숙영 회장의 인터뷰에 믿기 힘 든 말이 들어 있다. 아니면 오로라 시 빌딩 조사관 칼 홀스 트(Carl Horst)가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는 것이 된다. 김 회장의 인터뷰에는 “집 이 주택코드에 맞지 않으니 이런 상황에 서는 바이어가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없 었고, 그렇다 보니 현금을 내고 집을 사는 바이어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라고 되

14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어 있다. 그런데 내가 오로라 시 빌딩 조사관과 마지 막으로 통화한 내용으로는 도둑놈 조 석산 이 불법 건축 시공을 한 두 개의 방과 건물 에 대해서 모두 오로라 시 빌딩 코드에 적 합하다고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불 법 건축 시공 조사를 완료했으니 종료한다 고 했다. 단지 한가지 전기 패널(두꺼비 집, Electric Panel)을 옮기는 일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전기 패널을 옮기는 작업은 6 개월이라는 기간이 있다고 조사관이 친절하게도 설명 한 부분이다. 또한 홀스트 조사관은 김 회장이 오로라 시 빌딩 부서에 그 당시 진행되고 있었던 노인 회 소송 관계로 시간을 연장 했던 것도 친 절히 알려 주었었다. 이런 조사관이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보 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면 김 회장이 주장하는 말은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노인회관이 있던 장소 는 대부분 작은 주택이 모여 있는 동네 이다. 하지만 매각된 노인회관은 2개의 방이 늘어 났다는 것이다.

이 말은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늘었다 는 것이고 그렇다면 가격을 더 받을 수 있 다는 것이다. 하지만 화장실을 개조해야 함으로 생기는 비용이 있으니 2 개의 방 가격과 퉁 친다고 했을 때 최초 부동산 매각 가격 $375,000 은 틀린 가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단 팔린 가격을 토대로 정확한 계산을 해 보자. 매각 가격 $285,000에서 $68,250.70 (소송 관련 비용)을 빼면 보도된 대로

$216,749.30이다. 그리고 이 금액은 현재 노인회에서 은행에 입금을 했던, 어딘가에 보관을 하고 있을 것 이다. 그런데 부동산은 아무런 복비도 받지 않고 봉사를 한 것인가? 보통 부동산 복비는 매각 가격의 5.6%인 것 으로 알려져 있다. 경우에 따라서 약간의 퍼센트를 디스카운 트 해 준다고도 한다. 아무튼 5.6 %를 계산하면 복비는 약 1만 5 천 불 정도 된다. 아무런 대가 없이 했다고 믿기에는 어렵다. 그렇다면 현재 노인회가 보관하고 있는 금 액은 앞, 뒤가 맞지 않는다. 노인회장은 은 행 기록, 모든 소송 비용 영수증과 부동산 매각에 대한 기록을 한인사회에 정확히 보 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손가락질 받을 수 밖에 없다.

3. 마지막으로 도둑놈 조석산의 인터뷰 를 보자. 입이나 닫고 있으면 중간이라 도 될 것 같은데, 만약 도둑놈이 회관을 매각한 금액을 갖고 날랐다면 어떤 일 이 생길까?

당연히 도둑놈 잡으려고 하지 않았을까? 본인은 회장도, 이사도, 회원도 아니라고 한다. 지난 2021년 4월 9일 제출된 소송 장에는 분명히 도둑놈 조석산이 노인회 이 사장 직책으로 소송에 서명한 것으로 되 어 있다. 워낙 소문에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하 니 도둑놈이 하는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 을까? 노인회는 김숙영 회장이 있으니, 그렇다면

도둑놈은 과연 언제부터 이사도 회원도 아 닌지 궁금하다. 밑도 끝도 없이 매각에 관여하지 않았다 고 하면 이 지역 한인사회에서 누가 믿겠 는가? 그리고 도둑놈은 감히 세치의 혀를 다음과 같이 놀린다. “돈을 함부로 유용하지 않도 록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지나가는 똥개가 웃을 것이다. 그리고 공 청회를 하려면 서둘러라! 어차피 노인회 은행 기록, 회관 매각 기록, 오로라 시 빌 딩 불법 건축 시공 기록, 모든 소송 비용 기록, 따로 만들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밝히 면 된다. 또한 매각 금액에 세금이 부과 된다면 누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도 밝혀야 한다. 그 이유는 노인회의 연방 국세청 세금 면 제 혜택을 도둑놈 조석산이 3년 연속 보 고하지 않아 취소되었기 때문이며, 그 이 후 문홍석이 회장 당시 세금 면제 혜택을 회생시킬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기 때 문이다. 무슨 시간이 필요한가? 위에 이야기 한 문 건들을 이 지역 3개 언론사에 똑같이 있는 그대로 전해주면 된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3개의 언론사는 본인 들의 주장을 믿고, 있는 그대로 보도할 것이 며,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문제에 대한 책임 을 지게 될 것이다. 아울러 현재 누가 노인회 임원들과 이사 들인지 또한 밝혀야 할 것이며, 누가 매 각하는 것에 참여했는지도 밝혀야 할 것 이다.

Jason J.S. Park, President of KSCA Foundation

15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주지사 후보 마지막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와 공화당 소

속의 후보 하이디 가날이 지난 25일 마지막 TV토론에서 만났다.

이날 토론은 수자원을 비롯해 범 죄, 교통, 에너지 문제에 이르기까

지 다양한 분야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폴리스 현 주지사와 가날 후보는 상대에 대해 알려진 약점들을 들추

며 공격하기도 하며 건설적인 토론

의 논점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가날은 범죄에 초점을 맞추면서 최 근 범죄의 대부분이 펜타닐에 관련

이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 뿐 아니라 미 전역에 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몇년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면 서 민주당과 폴리스 현 주지사를 공 략했다.

폴리스 주지사의 지금까지의 대응

은 치료 병상을 늘리는 방향에 초점

이 맞춰어져 있어서 범죄를 에방하

지 못한다고 가날은 공격했다.

또한 가날은 펜타닐로 인한 콜로라 도 주의 사망자 수를 지적하면서 인 식하지 모른 채로 펜타닐을 섭취한 후 사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는 점을 강조했다.

사회자는 약물 사용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혹은 치료 받 을 의사가 있을 때까지 약물 사용자 의 생명을 유지하고 치명적인 과다 복용 가능성을 줄이는 데 약물을 사 용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추가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펜타닐 문제와 더불어 가날은 노숙 자 대책에 대해서는 주 전체의 대응

임대 지원 프로그램의

등으로 인한 주택 안정성이 악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대해 폴리스 주지사는 더 저

주택과 건강 서비스를 확대하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노숙

고문을 고용한 사실을 소개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가날의 러닝메 이트인 대니 무어를 비판하며 공 격했다.

교육 문제에 대해서는 토론 진행자 중 한명으로 참여한 그레첸 레이스 트가 콜로라도 서부의 학군들이 공 정하게 대우를 받고,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에 대해 질문하며 토론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양측 후보 모두 분명하게 답을 내놓지 않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지난 25일 덴버 소재의 공립학교 10개 교에 대해 폐쇄 명령이 내려 졌다.

재학생 수가 215명 미만인 초등학 교와 중학교가 폐쇄 대상에 들어갔 으며,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다른 학 교와의 통합이 권고되었다. 해당 교 육청은 이들 학교가 정원 수가 충분 한 다른 학교들과 2마일 이내의 거 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폐쇄 대상이 된 10개 학교 중 9개 학교는 유식인구 학생 비율이 85% 가 넘는다. 또한 8개 학교는 무료 및

할인 급식 대상 학생 수가 80%에 달한다. 통합이 권고된 학교들은 내달 14일 공개적으로 논평을 열고, 해당 교육 구의 교육위원회는 내달 17일에 통 합을 위해 추천된 학교들에 투표를 벌인다.

학교 폐쇄와 타 학교와의 통합은 2023-24년 학기 연도까지는 진행되

지 않을 예정이다.

덴버 공립학교 교육청이 발표한 학 교 폐쇄의 표면적인 이유는 간단하 다. 낮은 출산율과 높은 집값으로 인

해 덴버의 인구가 줄어들고 학생들 의 등록률도 떨어지고 있다. 학교는 건물 및 학생들에 대해 주 정부와 지역으로부터 기금을 보조 받는다. 그런데 학생들의 숫자가 충 분하지 않을 경우 건물 유지, 적절한 교사 또는 시간제 심리학자, 과외 활 동 또는 영재 프로그램과 같이 어린 이에게 필요한 전문 지원과 같은 고 정 비용을 지불할 수 없다. 덴버 공립학교 교육청은 학생 수가 작은 학교의 경우 평등한 교육과 서 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면

서, “학교 통합은 학교 성적 문제 때 문이 아니라 등록 감소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폐쇄가 권고된 학교들은 전 지역에 고르게 퍼져 있는데, 대부분은 덴버 의 남부 및 서부에 있는 학교들이다. 웨스트 콜팩스, 엘리리아, 스완지 지 역의 고급 주거 지역 학교들도 학생 들이 감소하고 있는 곳으로 지목되 었다. 이들 지역은 이미 취학 연령 인구가 20%까지 감소했다고 CPR이 보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16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과 관련해서 노숙자를 위한 주택 구 입 가능성과
종료
화될
이에
렴한
콜로라도 뉴스
TV토론서 공박
10개 덴버 공립학교 폐쇄 권고 출처 : 덴버포스트

RTD 역에서 총격전 용의자 두명 사망

론 트리에 소재한 링컨 RTD 역 주 차장에서 지난 25일 밤 총격이 벌 어진 가운데 용의자 두 명이 사살 되었다.

사망한 두 명은 차량 절도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였다. 더글라스 카운티 보안국은 기자회 견에서 “이 두 명은 올해 더글라스 카운티 북부에서 발생한 일련의 자

동차 절도 용의자들이다”라고 발표 했다. 보안국은 이들이 푸에블로에서 기아 브랜드의 승용차를 훔쳐 25 일 밤 론트리의 링컨 RTD 역에 주 차했다. 수사팀은 의심스러운 차 량을 조사하던 중 밤 11시 30분 경에 해당 차량을 발견했는데, 당 시 이 차량은 번호판을 달지 않

았고, 앞 유리도 차광판으로 덮여

하지만 차량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 어서 차량 안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 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곧바로 경찰들은 지원을 요청했 고, 6명의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 해서 해당 차량을 검문하기 시작 했다. 이때 차량 내의 운전석과 조수석 의 창문을 통해 총격이 가해지기 시작해, 8~9분 동안 총격전이 벌 어졌다. 총 35발의 총탄이 발사되었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이 총격전으로 용의자 두 명이 모

두 사망했고, 경찰관 중 한명은 운전 석 차량의 깨진 유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보안국은 올해 더글라스 카운티에 서 400대 이상의 차량이 도난당했 다면서, 이번 사건이 지하철 역에서 자동차 절도가 발생하는 사례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도난 차량을 조사하고, 번 화한 상업 지역 및 주택가를 순찰할 전담 부사를 배치했다.

현재 차량 도난 사건은 수도권에 서 마약이나 강도 같은 다른 범죄 와 연결되는 가장 심각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쪽의 파운틴

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강풍으로 불

어온 잡초 더미에 갇혀 집안에서 빠

져나오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피플 지가 보도했다.

그로스(Gross) 부부로 알려진 이

들은 지난 23일 일요일 강한 바람

이 불면서 수천 그루의 잡초들이 집 의 모든 문들을 뒤덮어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

부인인 말리스 그로스(Marlies

Gross)씨는 “악몽을 꾸는 줄 알았 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들은 집안에서 나올 수 있는 방 법을 찾지 못해 이웃에게 연락해 도 움을 요청해야만 했다. 이웃의 도움으로 집안을 빠져 나온 그로스 부부는 이번에는 잡초 더미에 덮인 차를 찾아내 야 했다.

잡초 더미에 갇힌 사례는 그로스 부부 뿐이 아니다. KKTV는 이 지역

의 한 남성도 밤새 집과 차량이 잡 초더미에 묻혔다고 보도했다. 이안 반즈(Ian Barnes) 씨로 알 려진 이 남성은 뒤뜰은 심각하지 않았지만, 집 앞과 차량을 완전히 뒤덮고 있었다고 인터뷰에서 밝 혔다. 잡초 더미에 갇히는 피해를 입은 차량은 총 5대이며, 엘파소 카운티 의 일부 지역과 도로도 피해를 입 었다.

지난 주말 내내 최대 시속 60마일 에 달하는 바람으로 인해 엉겅퀴를 비롯한 잡초들이 바람에 날려 일부 주택과 차량, 도로를 뒤덮었다고 폭 스TV가 보도했다.

엘파소 카운티는 잡초 제거를 위 해 인력을 지원했고, 피해자들은 주택 보험을 통해 피해를 보상받 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17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뉴스
강풍에 불어온 잡초 더미로 집안에 갇혀
출처 : CPR

잘 알 수있

사편은 로컬에 배포될 뿐 아니라 전자북으로 언제나 검 색될 수 있는 증거로 남게됩니다. 내용 검토는 사편 내부에 있는 시대별 관련 인사로 이뤄진 영역별로 특화된 편찬위 원이 담당하고, 공신력있는 역사 편집 부서가 내용을 감수한다. 국립국어원의 표기 와 표현을 살피게 됩니다. 사편은 회의를 통해 각자 맡을 분야와 분량을 정하고 편찬 기준에 준거해 집필 활 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편은 집필 작업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완성된 글을 취합해 정리하는 방식이 채택 될 것입니다. 집필진 조직에 대해서도 대표 집필자가 감독만 하는 것은

18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한인역사 60년, 사편(역사편찬)프로젝트 ▣ 위원 공모절차: 사편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하고 싶은 인사를 모집합니다. ▣ 총 100-120페이지로 제작되는 사편은 범동포적 프로젝트입니다. ▣ 후원자 모집: 사편에 들어갈 광고주를 모집합니다. ▣ https://coloradokoreanhistory.com/home/ 이 웹싸이트는 SEO(검색최적화)시스템을 통하여 콜로라도 역사를 가장
는 정보로 공개될 예정이며
아니고, 함께 필자로 나 서면서 모든 작업을 총괄한다.대표 집필자는 집필 활동에 할애하고, 나머지 기간은 사편 위원들이 원고를 나눠서 돌려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일관성을 가질 것으로 보 고있습니다. 추후일정 -제보자 공개 공모 절차에 돌입(오즈매거진에 광고) 1.공모 절차 및 인터뷰 진행 공고문

1. 인물,단체, 교회, 송사, 업적, 기업 등 6개 분야의 집필소스자 료 최종 확정하고, 서술 기준과 원칙을 정리한 '편찬 기준'등의 방침 확정

2. 사편 개발 일정 확정: 타임테이블을 확정하고 스케즐에 맞춰 진행

3. 집필과 검토, 감수가 완료 후 인쇄와 배포 계획 기록

사편 개발일정

1) 리서취 - 자료취합

- 인터뷰 인물탐방 절차

집필 - 초고 편집 및 공모된 원고 취합 편집

- 사진 스캔 및 삽화 자료 확정

레이아웃 편집 디자인 - 폰트 확정

콜로라도 역사편찬 위원회(사편) 동포제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역사적인 인물들을 선정 인터뷰한다. 3. 인터뷰 관련한 증거자료를 최대한 확보 4. 광고에서 모집된 제보자들을 취합분류 -집필진 확정 후 편찬 작업 진행 1. 집필진과 디자인팀 감수팀을 고용 2. 주필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역사적인 제보자를 직접 만나고 스토리 라인을 진행 -사편 공모와 초빙(위원회와 상의)
4.
2) 취재
3)
4) 삽화
5)
6) 감수교정 7) 인쇄 배포 편찬책임 총괄: 김준홍대표(OZ Magazine, Inc.) Tel: 720.427.8667

가브리엘의 사회생활:

가브리엘 천사 대장군은 사가랴때 와는 달리 다짜고짜 본론으로 들어 가지 않고 친근하게 인사부터 먼저 건넨다. 역시 상대를 알아본다. 내 보스의 엄마되실 분임을. "Greetings, Favored one, the Lord is with you" 하고 인사를 건 네는데 마리아는 놀랐다. 다른 번역 본에는 perplexed, troubled, 이렇 게 나왔다. 헷갈리고 근심했단다. 낯선 사람 이 갑자기 찾아와서 그런가? 상황으 로 봐선 실내에서 1:1 독대인 것 같 은데, 무섭지도 않았을까. 하지만 인 사말 자체에서는 덕담 수준으로 여 겨도 될 만한 일반성이 있다. 하나님의 호감을 입었다라는 말도 '고마워'하고 답변할 수 있을만한 발 언 아닌가? 그런데 가브리엘의 첫 인사말이 어떤 번역본에서는 '기뻐 하여라(새번역)', '평안할 지어다(개 개)' 혹은 'greetings (NIV, NASB)' 또는 'Hail (KJV)'로 나온다. 원어를 찾아보니 다 맞다.

나는 KJV의 "Hail"이 더 와 닿는 다. 원어Χαῖρε 가 'Hail, King!'할

때 쓰이는 그 뜻으로 여러 차례 성

경에 나온다고도 하고, 성서말투와

는 달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아

주 깍듯이 존대말했을 것 같다. 전투복이 아닌 정식 정복에 메달

이 주렁주렁한 대장군 가브리엘이

마리아 집에 찾아와 "여기 마리아 란 분이 어디 계시죠?"하고 묻고는 마리아 엄마 아빠가 '얘 마리아, 손 님 오셨는데" 그리고 마리아가 "제 가 마리아인데, 누구세요?"그러니까 가브리엘이 Hail! 하고 퓨처 대비마 마께 각잡힌 경례를 했다면 그 다 음 마리아의 놀라고 당황하고 헷갈 리고 근심하는 반응이 이해가 된다.

'회임하시고 아들을 낳으실 터이 니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십시오'라 는 말에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 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하고 반응하는 마리아에게 가브리 엘은 사가랴 때와는 달리 즉각 징 벌을 내리지 않고 아주 친절하게 차 근차근 설명한다. 사람 볼 줄 아는 가브리엘.

굳세었다 마리아: 마리아는 어려서부터 참 대담한 사람이었나보다. 필요한 질문을 과 감하게 던진다. 질문 없는 믿음은 불

완전한 경우가 많다. 내가 다녔던, 질문함이 억압되는 학교와 교회들을 돌이켜볼 때, 그 때 는 내가 마음 속으로 반발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들도 질문에 대 한 답변의 준비가 없었던 거다. 질문할 줄 알아야한다. 의심할 줄 알아야한다. 하나님께 '솔직한 의심' 을 던질 때 하나님은 모세나 기드 온에게처럼 친절히 설명해 주시며, 최악의 경우 영혼이 건강해지는 기 합 (사가랴의 경우)을 조금 받을 뿐 이다. 사실 결혼의 유무를 떠나서, '당신 아이가 거룩하고 위대한 왕이 될 것 이오'라고 축복을 하는데 싫어할 사 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리고 마리 아가 아들 예수가 살아가야할 삶과 죽음을 이 누가복음 1장 시점에서 이해했을 리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놀라움과 두려움 가운데 마리아가 드린 고백: '나는 하나님 의 종입니다. 그분의 말씀이 내 인생 에 적용되어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 는 데에 내가 동참할 수 있다면 그 것이야말로 제가 바라는 바입니다' --> 나도 매일 고백해야하는 기도 이다. <다음 호에 계속>

20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Optometrist(검안의) /UC Berkeley 신경생물학과 졸업/South California College Optometry 대학원 졸/미 공군장교 복무 김명중 평신도 칼럼 가브리엘의 사회생활 ... 누가복음 1:26-38 '허락없이 읽어버린 루카의 편지' The Annunciation by Eustache Le Sueur (17세기)
21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bstrates and Coatings Manufactured In-House for lenses, windows, mirrors, filters, beamsplitters, waveplates, polarizers, prisms, coating services, and more. 문의: (303)371-3000 / 한국어:(720)473-8869 RMI 와 Rainbow optics 가 만들어갑니다. 106 Laser Dr. Lafayette, CO 80026(North)6803 S. Dawson Circle, Centennial, CO 80112 (Arapahoe & Jor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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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미국에 코로나19 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 러스(RSV) 등이 한꺼번에 퍼 지는 '트리플데믹(tripledem ic)'이 덮칠 수도 있다고 뉴욕 타임스(NYT)가 지난 23일 보

RSV까지

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 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이 완화 되면서 독감이 심상치 않은 속 도로 퍼지고 있으며, 새로운 코 로나 변이도 계속해서 등장하 면서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가

'트리플데믹' 공포

커지고 있다. 실제로 매년 10월에서 이듬해

5월 사이 유행하던 독감이 올해

는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시작

되어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

르면 지난 8일 기준 독감 감염 률은 아직 3% 수준이지만, 일부 남동부 지역에서는 10%를 넘어 섰다.

텍사스주에서는 일주일 전보 다 1.6%포인트 오른 5.3%를 기 록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SV),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 이러스 등에 감염된 어린이 환

자도 이미 여러 주에서 발생하 고 있다. 코로나 감염자도 오미크론 변이가 동시다발적으로 확

산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BQ.1.1과 BQ.1의 비율이 2주 만에 3%에서 11%로 급증하 는 등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 고 있다. 이들 각각의 감염병이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동 시에 유행할 경우 수많은 감염 자가 발생해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 려를 표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겨울철 코로나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대 책 회의를 열었는데, 이날 회의에서 월그린스, 도어대시, 우버 등 업체들이 처방 약 배달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감 염 취약계층이 백신을 맞도록 설득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 의됐다. 이날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가장 큰 우려를 제기한 지점은 한 정된 재정과 일선 의료진들의 번아웃, 코로나 방역에 대한 국 민들의 수용력 저하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백신 접종률은 6%에 불과하며,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주 민들을 설득할 전략을 찾지 못하는 상태이다.

또한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진영 논리에 휘말려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WP 는 지적했다.

연방 정부는 올 겨울 코로나로 인해 3만~7만명의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하지만 200억달러 규모 의 정부 코로나 펀딩 패키지에 대한 의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 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행정부는 내년부터 정부 차원의 백신 및 치료제 구매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24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코로나 방역 비상 우려 코로나·독감에
… 겨울
팬데믹 뉴스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26일 3년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 나19 유행에 지쳐가면서 올겨울 방역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고 보도했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지난주 보건 당국 관계자들을 소환해다가오는

빙하 속 ‘고대 바이러스’ 재앙 불러오나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빠 르게 녹아내리면서 빙하 속에 갇혀 있는 수만년된 고대 바이

러스와 박테리아 등도 함께 냉

동에서 풀려나 야생동물을 감염 시킬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왔다.

빙하, 영구동토층 등에 갇혀 있

는 고대 바이러스, 박테리아는 최장 10만년까지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기 간내 빙하나 영구동토층이 녹아 서 풀려나게 되면 다시 활동을 하면서 인간이나 동물을 감염시 킬 수 있다.

이를 두고 과학자들은 빙하 나 만년설이 녹는 것이 생물학 적 관점에서 엄청난 글로벌 대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 고 있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의 스테 판 아리스브로수 박사 연구팀

은 캐나다 누나부트주 엘즈미어

에 있는 북극 담수호 '하젠 호 수'에서 빙하가 녹은 물이 다량

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있는 지

역 내 바이러스 유출 위험성에 대해 연구한 뒤 빙하와 영구동 토층에 얼어붙어 있던 이 바이 러스와 박테리아가 깨어나 지역 야생동물 등 새로운 숙주를 감 염시킬 가능성이 커졌다고 결론 을 내렸다. 다만 오타와 대학 연구팀은 이 번 연구를 통해서 찾은 바이러 스가 인류 최초의 것이 맞는지, 실제 감염과 전파를 일으킬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아직까지는 명 확히 입증된 것이 없어서 파악하 기 힘들다고 전했다.

실제로 고대 바이러스의 생명 력은 엄청나게 끈질겨서 최장

10만년까지 빙하 속에서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빙하가 녹으면 바이러

스 활동도 재개되는 것이다. 지난 2014년에는 러시아 시베

리아 영구동토층에서 약 3만년

전에 갇혔던 바이러스가 발견되

었는데 ‘몰리 바이러스 시베리 쿰’이라는 이름의 이 바이러스 는 0.6미크론으로 크고 유전자 도 500개에 달했다. 지난해 7월에는 티베트 고원 정

상 부근에 있는 해발 6,500m 얼 음 샘플에서 15,000년 전 바이 러스가 나오기도 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19 증상 추적 앱인 조 (ZOE)가 최근 몇 주간 백신 2차

례 접종 확진자를 기준으로 상

위 5개 증상은 인후통, 콧물, 코 막힘, 지속적인 기침, 두통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전까지 주요 증상으로 꼽히

던 후각 상실, 고열, 호흡 곤란

은 각각 6위, 8위, 29위로 내려 섰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주요

증상은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달라지기도 했다.

백신 1차례 접종 확진자의 상

위 5개 증상은 두통, 콧물, 인후 통, 재채기, 지속적인 기침으로

나타났고, 백신 미접종 확진자 의 증상으로는 두통, 인후통, 콧 물, 고열, 지속적인 기침 순으로 확인됐다. 주요 증상이 변화한 이유로

는 코로나 바이러스 지배종

이 오미크론으로 바뀌면서 델 타보다는 경미한 증상이 나타

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 석이다. 다만,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는 여전히 피로, 근육통, 메스꺼 움, 구토, 설사 등을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증상으로 게시 중이다.

편집부

25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지구온난화,
주간오즈저널
코로나19 주요 증상 변화 … '후각 상실' 대신 콧물·재채기

‘흑역사의 재현’

비영리단체 공공자산 매각은 통 상적으로 단체의 경영 정상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요즘 한국에서도 금융공기업들

이 묶여 있던 공적 투자자산을 현 금화함으로써 새로운 업무를 수

행할 여력을 확보한다.

대개 불황과 구조적 위기에 직면 해 누적 부채를 감당하기 어려울 때 일종의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 진된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시선이 미치 지 못하는 ‘성층권’에서 막대한 자 산 가격과 엄청난 인수자금이 오 가는 공공자산 매각은 늘 특혜 소 문과 헐값 매각 시비가 따라다니 곤 했다.콜로라도 한인사회가 보 유했던 공공자산이었던 노인회관 도 이런 악행이 여지없이 재현되 었다. 회관의 방만 운영과 불법운영으 로 초래되었던 한국노인회의 1년 여에 걸친 분쟁은 노인회 재정의 카지노 불법 인출은 두말할 나위 가 없는 비리이다.

노인회장이었던 조석산이 통합 한인회장을 맡으면서 약정에 의 거해 노인회 차기 회장을 문홍석

이라고 발표하고 은행 계좌 등의 공문서에는 여전히 조석산 자신 의 이름으로 남겨 두었다.

이렇게 해서 조석산은 한인회와 노인회 두 단체의 은행 계좌에 있 는 자금들을 이리저리 혼합하고

이사회 승인없이 마음대로 사용 했다. 한인 공공사회에는 이러한 사실 을 숨긴 채 자신의 한인회와 노인 회 자금을 사유재산처럼 사용하 다가 결국 소요와 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 되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이런 비리들 이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이런 문 제를 지적한 이들을 공공의 적으 로 몰아가는 공고를 내고 있다. 실로 어이없는 일들이 한인사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고, 집단지성 들이 분명하게 목도하고 있다. 노인회 건물 운영은 수도없는 비 리에 휩싸여 있었고, 특히 회관에 방을 만들어 사람들을 거주시키 고 임대료를 받았다. 이를 위한 증축도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증축이었다. 비영리재 단으로써 기본적으로 지켜야 했 던 의무인 세금보고를 하지 않아

노인회가 보유하던 501C-3 세금 면제 지위도 상실했다. 이런 문제들이 드러나면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하고, 단체 장으로서 백배사죄를 해도 모자 를 일이다. 그런데 노인회의 이런 일련의 문 제들을 알아차리고, 정상화시키 려 발벗고 나섰던 노인들을 싸잡 아 고소까지 해 버렸다. 개인명예 훼손의 고소장임에도 불구하고, 고소인 이름에 노인회 단체명인 KSA을 기입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공공단체 인 노인회 이름을 판 것이다. 본인의 개인 소송이었음에도 본 인이 그 비용을 감당하지 않고, 공 공단체인 노인회가 자신의 개인 소송 변호사 비용을 부담하게 만 드는 그림이었던 것이다. 결국 공공자산인 노인회관이 압 류되었고, 그것을 빌미로 노인회 관이 매각되었다. 그것도 헐값에. 결과적으로 이런 일련의 과정들 이 치밀하게 계획된 것이라고 보 인다. 단순히 무능과 무지의 소치가 아 닌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노인

회관을 매각한 이후 한인사회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방법에서 도 유추하게 된다.

노인회관 매각 자금 중 7만 달러 에 가까운 돈을 소송비로 지출했 다고 뭉뚱그려 공고를 냈다. 그 세부내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어사무사, 유야무 야하게 넘어가려는 이유를 노인 들 몇 명의 탓으로 몰아가며 물타 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깐부(?)인 주간포 커스는 이들의 이런 의혹들을 옹 호하는 내용의 공고를 받아주고 있다.조석산, 문홍석으로 인해 파 행을 겪게 된 노인회를 바로 잡아 보려고 나섰던 노인회정상위원회 의 이명진씨는 당시 한국노인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그의 이름이 계좌 서명자로 남아 있었다. 주정부 등록은 10불만 내면 누 구나 이름을 바꿀 수 있다. 문제가 제기된 2021년 2월까지 한국노인 회의 주정부 등록자 명의는 조석 산으로 되어 있었다. 이를 문제삼자 그제서야 취임한 지 2년이 지나도록 교체하지 않

26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발행인의 편지

았던 명의를 문홍석으로 바꾸었 다. 그것도 비공개적으로 처리하 고 은폐하려다 본지에 의해 적발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노인회정 상화위원회는 당시 이명진과 윤 석훈 전 회장을 위주로 조석산과 문홍석의 방만한 운영을 문제삼 아 퇴진을 요구했다.

누구나 바꿀 수 있는 주정부 등 록 명의를 당시 이사장으로 등록 되어 있던 이명진으로 바꾸고, 아 무도 등록자명의를 바꾸지 못하 도록 비밀번호를 입력해 락을 걸 었다.

누구나 단체의 디렉터는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정작 지켜야 할 의무사항들을 모두 어겨 놓고서, 자신들이 일으켰던 문제와 행정 적 책임에 대해서는 지금껏 아무 에게도 말도 안하고 숨겨오면서 정작 노인회관 매각의 잘못과 원 인이 이명진 등에게 있었다고 덮 어 씌우고 있는 것이다. 가히 천인공노할 일이자 유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은폐 와 거짓으로 합리화한다고 본인 들의 과오가 가려질 것이라고 생

각한다면 한인 사회 전체를 무시 하는 것이다. 자신들의 과오를 안다면 노인회 계좌 명의가 이명진의 이름으로 바뀌게 된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입 에 담을 수 없을 것이다. 조석산은 노인회 계좌의 돈을 18차례나 카지노에서 인출하여 사용했다. 한인회와 노인회 계좌의 수표를 혼합하고 같은 서명으로 이리 빼 고 저리 뺐다.

한인사회에 노인회 회장은 문홍 석이라고 소개하고 그를 앞세우 고서, 뒤에서는 노인회 계좌의 수 표에 자신의 이름으로 서명을 하 며 사용했다. 이런 증거들은 본지 의 지난 기사들에서 그대로 공개 했었다.

이명진의 명의를 계좌 관리자의 이름에서 빼지 않았던 것도 본인 들의 행정적 무능이었다.

비영리단체 행정 운영에 대해 손 놓고 있던 자들이 이제 와서 자신 들의 실체는 모두 숨기고, 미화시 키면서 그 잘못과 책임이 이명진 에게 있다고 몰아가고 있다. 노인회 계좌의 공금을 자기 주머

니 돈 쓰듯, 그 어떤 공공단체로서 따라야 하는 절차와 상식도 없던 자들이 본인들의 그동안의 과오 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반성도 사 과도 없던 자들이 말이다.노인회 관은 헐값에 매각되었다. 분명히 소송을 건 자들도 이자( 조석산, 문홍석)들이고, 불법시공 으로 적발된 것도 이들이다. 세금을 포탈한 것도 이들이다. 분명 매각한 자들도 이들이다. 그런데 지금 그 과오를 누구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는가? 도대체 이 성이나 지성은 커녕 기본적인 양 심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러한 무지와 뻔뻔함에 대해 창 피한 줄도 모른 채 우겨대고, 모르 쇠로 은폐하려는 시도에 바쁘다. 지금껏 이들이 해온 은폐와 조작 으로 점철된 주장이 담긴 공고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어줄 집단 지성이 어디 있을까? 비영리 법인체로 등록된 단체가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소득세 면 제 혜택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따 로 주 소득세법이나 연방 소득세 법이 요구하는 규정에 따라 면세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면세를 위해서는 이들이 날려 먹은 501c-3 세금면제 지위가 절 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사실을 이들은 알고나 있 을까?많은 한인 봉사 단체나 종교 단체 중 상당 부분은 비영리 법 인체로 등록되어 있으면서도 세 법이 요구하는 절차를 마치지 않 고 활동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 런 경우 세법상으로는 영리 단체

(Profit Organization) 와 같은 취 급을 받게 된다.주정부에 비영리 단체로만 등록되어 있다고 다 끝 나는 일이 아닌 것이다. 비영리단체의 세금면제 지위는 반드시 990-폼으로 세금보고를 해야 유지된다. 노인회는 그동안 세금보고를 하 지 않는 바람에 세금면제 지위가 박탈되었고, 이로써 기부도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세금영수증 발 행도 아예 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 래서 그 누구도 노인회를 대상으 로 도네이션을 할 수 없게 되었 다. 노인회에 후원을 하면 불법이 되 는 상황을, 노인회를 맡았던 이들 이 만들어 낸 것이다. 이것만으로 도 이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 하고 물러나야 맞다. 그런데 급기야 노인회관까지 팔 아넘겼다. 과연 이들이 노인회관 매각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처리 할지 본지는 주목하고 있다.매각 을 싼값에 부실된 건물구조를 다 떠안고 사는 방식을 ‘스토킹호스’ 방식이라고 한다. 노인회관 매각을 두고 ‘헐값 시 비’가 일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 저가 매각’ 시비나 이 매각에 관여 한 특정 인수설이 나돌기도 한다. 본지도 이런 창피하고 유치한 방 식의 공공자산 매각의 흑역사의 되풀이를 원치 않으며, 집단지성 들의 여론도 그렇다. 제발 공고를 통한 헛발질과 은폐와 적폐를 그 만두기를 바라는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27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발행인의 편지

할로윈

할로윈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31일까지 미룰 이유가 없다. 이미 도심 여러 곳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할로윈 전 마지막 주말을 어디서 보낼지 돌아보자.

▶ 롱몬트의 트릭 오어 트릿 거리 축제

즐길까

▶ 테니슨 거리 가을 축제 올해로 7번째 열리는 테니슨 거리 가을 축제(Tennyson Street Fall Fest)가 10월 29일 테니슨 거리에서 열린다.

Cesar Chavez 공원과 연결되는 41번가 와 43번가 사이의 테니슨 거리(Tennyson Street)를 따라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지 역 상인들과 예술가들의 마켓이 열리고, 제5회 연례 애완동물 퍼레이드 의상 대 회, 트릭 오어 트릿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 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즐 기기에 적당한 할로윈 축제다.

롱몬트의 할로윈 축제는 올해로 43회를 맞는 유서 깊은 행사 중 하나이다. ‘할로윈 퍼레이드와 트릭 오어 트릿 거 리(Halloween Parade & Trick or Treat Street)’는 롱몬트의 루스벨트(Roo sevelt) 공원에서 10월 29일 오전 10시에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참석자들은 할로윈 의상을 입고 롱몬트의 메인 스트리트를 행진하고, 퍼레이드 직후에는 롱몬트 중 심가를 위주로 형성된 트릭 오어 트릿 거 리를 찾아 할로윈을 즐긴다.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할로윈 의상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고, 별도의 등록 도 필요하지 않다.

▶ 바 레이크의 할로윈 트레일 브라이톤에 위치한 주립공원인 바 레이

크(Barr Lake)에서 열리는 ‘할로윈 트레 일(Halloween Trail)’ 행사는 올해로 11 번째를 맞는다.

10월 29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바 레 이크 네이쳐 센터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예품들이 준비되고, 따뜻한 음료와 스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공원 일일 패스나 콜로 라도 주립공원 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참 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shorturl.at/ HLNQY에서 하면 된다.

트릭 오어 트릿 가장 인기가 많은 트릭 오어 트릿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브랑코스 팀의 할로윈 축제가 10월 29일 임파워 필드(Empower Field)에서 열린다.

28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라이프 스페셜
▶ 브랑코스
“트릭 or 트릿” … 어디서
노우회 재단 회장 (303)669-8949 DBA IRS주정부에등록된비영리단체 바비킴 콜로라도주 한인회 15대 회장 역임 2022년 3월 24일 시장사부실 다른 단체와 개인에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보조하는 재무단체이며, 일부 장학금은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체육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 재단은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 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뜻있는 분들을, 이사장 또는 이사분들이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이사장이 인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경기장 전체가 할로윈 장식들로 꾸며져 한층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할로윈 의상이 권장되고, 입장권을 구매 해야 한다. 입장권 하나로 브랑코스 트릭 오어 트릿과 마일스 가을 페스트(Miles' Fall Fest)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Trunk or Treat)은 10월 30일 오후 4시

부터 애플우드 밸리 연합감리교회에서 열 린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유령과 고블린, 해 적, 납치된 공주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할로윈 분장이 등장할 예정이다. 저녁 6 시에는 가족들을 위한 음식들을 나눈다.

▶ 세이프 할로윈

세이프 할로윈(Safe Halloween) 행사는 윈저에서 31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열 린다.

▶ 맥그리거 스퀘어 트릭 오어 트릿 스트리트 맥그리거 스퀘어 트릭 오어 트릿 스트 리트(McGregor Square Trick or Treat Street) 행사는 10월 29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해 밤 9시까지 열린다. 맥그리거 스 퀘어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캔디 사냥 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 7시에는 ‘Hocus Pocus’를 특별 사냥한다. 별도의 티켓이 필요없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이벤트이다.

▶ 리틀턴, 트렁크 오어 트릿 리틀턴에 위치한 모자이크 지저스 센터 리드 커뮤니티(Mosaic—A Jesus Cen tered Community는)가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트렁크 오어 트릿’ 행사를 개최 한다.

오후 5시까지 주차장에서 할로윈 분위 기로 장식한 트렁크에 사탕을 싣고, 게임 을 진행한다. 게임 참가자들은 의상에 어 울리는 분장을 하고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윈저 옵티미스트 클럽과 윈저 경찰국이 커뮤니티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여는 이 행사는 가족 친하적인 이벤트들로 구성 된다.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해 간식과 게임이 준비되어 있고, 할로윈 의상을 착 용하도록 권고되지만 필수는 아니다. 입 장료도 무료이다.

▶ 리버워크의 공포의 밤 푸에블로의 역사적인 아칸소 리버워크 가 공포의 밤(Fright Night) 행사도 10월 29일에 열린다. 연례행사인 ‘공포의 밤’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환영행사를 시

작으로 사탕 게임 및 의상 콘테스트도 함 께 진행된다.

▶ 카니발 팔루자

카니발 팔루자(Car-nival Palooza) 행

사는 10월 2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브라 이튼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열린다.

저녁 7시 30분에는 커뮤니티 센터 구성

원들이 할로윈 의상을 입고, 할로윈 분위 기로 장식한 자동차에서 이벤트를 진행 한다.

▶ 골든, 트렁크 오어 트릿 골든에서 열리는 트렁크 오어 트릿

가족들은 마음에 드는 트렁크에 투표하 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 먼치킨 가면무도회

볼더 다운타운에서는 먼치킨 가면무도 회(Munchkin Masquerade)가 10월 31 일, 할로윈 당일에 열린다.

오후 6시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펄 스트리트 지구 전역의 트릿 스탑(Treat Stop)에 들러서 트릭 오어 트 릿을 즐길 수 있다.

▶ OCC 트릭 오어 트릿 스트리트 콜로라도 스프링스 인근의 올드 콜로라 도 시티가 10월 31일 저녁 4시 30분부터 연례 트릭 오어 트리트 이벤트인 ‘OCC 트 릭 오어 트릿 스트리트’ 행사를 개최한다. 올드 타운 곳곳에서 주황색 풍선을 건 상 점들이 트릭 오어 트릿에 참여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할로윈 워크 에버그린에서는 할로윈 워크(Hallow een Walk) 행사를 10월 31일에 개최한다. 할로윈 분장을 한 작은 반려동물들을 데 리고 참여할 수 있다. 할로윈 트릿은 오후 4시부터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중심가에 있는 상점들에서 나누어 준다.

30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안전한’ 할로윈 보내세요!

한국에서는 10월의 마지막 날은 우수에 젖은 목소리의 노래를 떠 올리게 하지만, 미국에서는 온갖 귀 신 분장을 하고 거리로 몰려나와 “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는 할로윈으 로 들뜬다.

켈트족 문화에서 비롯한 할로윈은

11월 1일 모든 성인을 기리는 ‘모든 성인 대축일’의 하루 전 전야제에서 비롯된다. 켈트족에게 11월 1일은 겨울이 시작하는 날이자 새해가 시 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때 저승 문이 열리면서 죽은 영 혼들이 이승으로 나오는데, 마녀나 귀신 같은 영혼들도 함께 몰려나오 고, 이들에게 육신을 뺏기지 않기 위 해 사람들이 유령이나 흡혈귀, 마녀, 해골 같은 복장을 하는 풍습이 생 겨났다.

즉, 한국식으로 하면 섣달 그믐날 밤에 잡귀를 쫓기 위해 폭죽을 터트 리는 대불놓기가 있었던 것과 비슷 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한해 동안 집안에 스며든 잡귀들 을 놀라게 해서 내쫓고 신성하고 깨

끗한 새해를 맞이하려는 하나의 의 례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할로윈에

담긴 이러한 정신은 사라지고, 일종

의 ‘귀신놀이’ 같은 형식만 부풀어지 고, 이로 인해 일부 젊은이들이 과

도한 일탈을 시도하며 사고가 생기 기도 한다.

세이프 키즈 월드와이드(Safe Kids WorldWide)는 매년 할로윈

당일 아동들이 교통사고로 숨질 확

률이 두 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특히 2년 전부터는 코로나19 팬데

믹으로 인해서 ‘트릭 오어 트릿’을

하면서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를 전염시킬 수 있다는 위험도 높

아졌다. 이뿐 아니라 미국에서는 사탕 모 양의 마약이 대거 유통되면서 자칫 어린이들이 마약을 사탕으로 오인 하고 복용할 위험까지 높아져서 특 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위생 지침 이 대부분 완화된 뒤 맞이하는 첫 할로윈이라서 트릭 오어 트릿에 나 서는 어린이들과 퍼레이드를 비롯 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성인 들까지 대거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러가지 안전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우선 세이프 키즈 월드 와이드는 할로윈 당일 교통 신호와 횡단 보 도 이용 등 기본적인 교통 규정을 평소보다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만약 인도가 없는 도 로를 걸을 때는 자녀들이 달리는 차 량들과 마주 볼 수 있도록 왼쪽으로 붙어 걸어야 한다는 사전 교육을 시 켜야 한다. 회전하거나 후진하는 차량을 주의 하고, 주차된 차들 사이로 다니거나 도로로 갑자기 튀어 나가지 않도록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한다.

또 자녀들의 할로윈 복장은 밝은

색이나 빛 반사 테이프가 부착된 가 방 등을 착용해 어두운 밤에도 아이 들이 눈에 잘 띄도록 준비하면 보다 안전할 수 있다. 글로우 스틱 팔찌나 목걸이도 좋 은 대안이다. 또 할로윈 복장으로 인한 알러지 반응 여부도 미리 피 부에 패치를 붙여서 확인하면 좋 다. 눈 검사와 전문의의 처방 없이 장식용 콘택트렌즈는 사용하지 않 는 것이 바람직하다. 12살 이하의 어린이들은 부모가 함께 트릭 오어 트릿에 나서야 하 고, 트릭 오어 트릿을 통해 사탕, 과 자 등을 받을 경우 포장 상태 등으 로 안전을 확인한 뒤에 먹도록 교육 시키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사탕이나 쵸코렛 상태가 비정상적 인 모양을 띠거나 포장지가 찢어졌 거나 작은 구멍이 났거나, 변색되어 있다면 안전을 의심해 보아야 하고, 그냥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 릿을 하는 동안은 중간에 사탕을 먹 지 않도록 교육을 시키고, 트릭 오어 트릿을 하는 동안 배가 고프지 않도 록 미리 식사를 한 뒤 아이들을 내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트릭 오어 트릿에 나서는 시간을 설정하고 낯선 사람의 집에 들어가 거나 낯선 사람이 주는 장난감은 절 대 받지 않도록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최근 성행하는 알록달록한 펜타닐 알약은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 에 대단히 위험하다.

또 소아 당뇨나 소아 비만을 가진 어린이들이라면, 트릭 오어 트릿에 나서기 전에 가벼운 식사나 간식을 미리 챙겨놓는 것이 좋다.

같은 맥락에서 트릭 오어 트릭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캔디의 종 류를 조금이라도 건강한 것들로 바 꾸는 것도 방법이다.

할로윈 당일 운전할 경우라면 특 히 주거 지역에서는 속도를 줄여 야 하고 운전 도중 휴대폰 사용 은 절대로 하지 말고 운전에 집중 해야 한다. 차량 전조등이 평소보다 먼 거리 를 밝힐 수 있도록 조절하고 시야가 좁은 곳에서는 좌우를 살피며 아이 들이 지나가지 않는지 철저히 확인 해야 한다.

32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 ◉ ◉ ◉ 이한원 HAN LEE'S Taekwondo Academy

은퇴 후 어디가 살기 좋을까?

은퇴 후 어디서 살아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노후 대책 중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우선은 제한된 수입으로 살아야 하니 물가 가 높지 않아야 하고, 가급적 세금도 적은 곳 을 선호하게 된다.

또 건강을 위해서 너무 춥거나 더운 지역은 피하면서도 여러 생활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곳 을 선호한다.

현재 미국에서 은퇴자들이 가장 많은 주는 플로리다로 꼽힌다.

그 다음은 메인, 웨스트 버지니아, 버몬트, 몬 타나, 델라웨어, 펜실바니아, 하와이, 뉴 햄프 셔, 아리조나 순으로 은퇴 인구가 많은 것으 로 꼽혔다.

또한 미국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곳으 로 꼽힌 주들은 실상과 조금 다르다. 월렛 허브가 저렴한 생활비와 세금, 1인당 골 프 코스와 미술관 수를 기준으로 한 액티비티, 날씨와 노인 우대 정책을 위주로 한 삶의 질, 예방접종과 공립 병원의 질을 기준으로 은퇴

후 살기 좋은 10곳을 뽑았다. 그 가운데 10위는 조지아주 애틀랜타가 차지 했다. 애틀랜타에는 박물관, 공원을 비롯한 스 포츠 스태디움 수가 충분한다. 또한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분 주한 공항으로 꼽히며, 이로써 다른 국가나 도 시로 가는 직항 편을 찾는 것이 용이하다.

여기에 남부 지방 중심의 음식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9위는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로 꼽혔다. 플

로리다 주는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세금 덕 분에 오랫동안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 이다.

특히 마이애미 해변과 골프 코스는 휴식을 취하는 데 더 없이 좋은 자원이다.

다만 주택 이대료가 다른 도시만큼 저렴하지

않다는 것은 큰 약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충분한 미술과, 쿠바 음식과 박물관 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마이 애미-다이트 카운티는 55세 이상의 주민들에

게 무료 피트니스 수업과 여가 활동 프로그램 들도 풍부하게 제공한다. 8위는 역시 플로리다 주의 포트 로더데일 (Fort Lauderdale)이 꼽혔다. 은퇴자들은 바다 전경을 즐길 수 있는 해안 가의 콘도를 좋아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지역은 해변에 국한되지 않고, 플 래글러 빌리지에서 미술관을 둘러보고, 시스 트렁크 마켓에서 요리 수업을 듣고, 새로운 레 스토랑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음식을 시식할 수도 있고, 여행이 그리울 때는 크루즈 터미 널과 국제 공항을 통해 훌쩍 떠날 수도 있다. 7위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로 꼽혔다. 월렛 허브는 신시내티를 건강 관리, 삶의 질, 경제 성 측면이라는 세 가지 요소와 함께 은퇴 친 화적인 활동 측면에서 총 183개 도시 가운데 에서 신시내티를 3위로 선정했다. 6위로는 콜로라도 주의 덴버가 선정되었다. 덴버가 선정된 데는 신선한 공기와 풍부한 야 외활동 자원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다.

34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라이프 스페셜

덴버의 레스토랑 수준은 미국 내에서 최고의 품질 중 하나로 꼽힌다.

여기에 실력이 좋은 병원들, 효율적인 버스 시

스템으로 인해 운전을 안해도 된다는 점, 연결 편이 많은 국제 공항을 통해 여행에 유용하다 는 사실이 인정되었다.

5위는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가 꼽혔다. 미니애폴리스는 경제성 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 지 못했지만, 액티비티 환경에서 3위, 건강관리 측면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미니애폴리스의 겨울이 상당히 춥다고 알려 져 있는데 이로 인한 제약보다는 로컬 소매점 들이 많고, 박물관들, 그리고 여러 분야의 음식 들을 소개하는 식당들이 많다는 점 또한 큰 장 점으로 작용했다.

4위는 역시 플로리다 주의 탬파가 꼽혔다. 탬 파와 그 교외 지역들은 은퇴 후 활동적인 삶 을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허브 도시로 꼽힌다. 또한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주택들과, 강을 중심으로 한 공원, 미국 내 최고로 꼽히 는 공항 등이 삶의 질을 높인다는 평을 받는다. 3위는 애리조나주의 스코츠데일이 뽑혔다. 스코츠데일은 경제성과 삶의 질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고, 유명한 스파들, 예술과 건축물들,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식 당들이 모여 있어서, 은퇴 후 살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하지만, 여름이 너무 덥다는 것은 마이 너스 요인이다.

2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찰스턴으로 선 정되었다. 여유로운 해안가, 남부 지방의 여유 로움,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과 프로그램 등으 로 은퇴자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기에 적당 하다.

도시의 어느 곳을 가더라도 호기심을 불러 일 으키고 탐험할 수 있는 자원들이 넘쳐 나고, 그 에 비해 생활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 로 저렴하다.

은퇴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플로

리다 주의 올랜도가 뽑혔다.

디즈니 월드가 있어서 자녀들의 방문도 타 지

역에 비해 활발하고, 시니어들도 풍부한 액티 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들이 장점으로 꼽힌

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세금이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여기에 커뮤니티들도 발달했고, 훌륭한 레스 토랑 들도 풍부하다. 무엇보다도 내륙에 위치 하고 있어서 허리케인의 피해도 걱정할 정도 가 아니다. 최근에는 또 국가별로 은퇴자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투자관리사 나티식스(Natixis)와 코어 데이터가 함께 선정했다. 44개 나라를 대상으로 은퇴시 재정, 웰빙, 건 강, 삶의 질 등18개 항목을 측정해 ‘연례 세계 은퇴 지수’를 조사했고 이 지수를 토대로 나온 탑 20 국가를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13일에 보 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은퇴 후 가장 살기 가장 좋 은 나라로 노르웨이가 뽑혔다. 지난해에는 노 르웨이가 3위였었는데 5년 평균치 금리가 달 라지면서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스위스, 3위 아이슬란드, 4위 아일랜드, 5위 호주 순으로 이어졌고, 그 뒤로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체코공화국 순 으로 탑10 안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서 독일, 핀란드, 스웨덴, 오스트

리아, 캐나다, 이스라엘 순으로 이어지며, 한국 이 17위, 미국이 18위, 영국이 19위, 벨기에가 20위에 올랐다.

미국은 소득불균형 등을 이유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밀려났다.

이 보고서는 올해가 은퇴하기 가장 힘든 한해

로 꼽았다. 그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의 불안한 변동성, 금 리 인상 등으로 이전보다 은퇴생활이 더 어려

워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35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36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37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DR. DVABISHCHEVICH R . CARPENTER 10700 E BETHANY DR UNIT 210 AURORA, CO 80014 303. 745.8828 (한국어 서비스) 엘리트 치과 ELITE DENTAL GROUP "과잉 치료 없이 꼼꼼하고 편안하게" 병 원 내 자 체 크 라 운 , 틀 니 기 공 소 보 유 당 일 틀 니 수 리 디 지 털 스 캐 너 와 C T 로 정 확 한 진 단 3 D 프 린 터 로 맞 춤 형 치 아 DR . BENDER DR . NIQUETTE DENTURE SPECIALIST KEVIN PARK (틀니전문) 1200 S WADSWORTH BLVD LAKEWOOD, CO 80232 303. 733.7533 ELITEDENTALCO.COM

낮에 따끈한 잔치 국수를 먹였다. 더운 날 낮에 한 그릇 가득 뜨끈하게.

멸치 육수에 국간장과 까나리 액젓으 로 간을 하고 파, 마늘을 넣어 입맛을 맞 춘다.

잔치국수에는 묵은 김치가 제격이다. 적당히 군둥내 나는 곰삭은 김치를 꺼 내 상을 차려 냈다. 내게 국수를 한 그 릇 먹였다.

생전 처음 나를 위한 국수 상을 차린다. 밀가루 음식이 뒷탈을 잘 내는 편이라 일 부러 찾아 먹지는 않는데 오늘은 나를 위 하여 정성으로 상을 차렸다. 고단해 보이고 지친 이들이 나를 찾아오 면 예외 없이 집에 돌아가기 전 멸치국물 에 우리 밀국수를 먹여 보낸다. 누가 언제 어디로든 내게 오는 이들에게 는 꼭 먹여 보내는 한 끼다. 우리 아이들 힘들었을 한 주일 마무리 하는 음식도 주말 아침 이 국수였다. 한여름에도 뜨거운 국물국수로 삶아 한 그릇 씩 먹인다. 그건 그들에게 보내는 나의 위로와 격려

그리고 우애와 환대의 표시다. 내가 그를, 그들을 위하여 표하는 경의 이기도 하다. 나를 위로하고 싶었나 보다. 격려해주고 토닥이고 싶었나 보다. 많이 지쳐 있음을 인정했나 보다. 쉬고 싶은가 보다. 몰아붙이며 육십 중반 넘게 살다가 이젠 다 떠나가고 덜어지고 덩그러니 놓여 지고 나니 새삼 나이도 보이고 능력도 바닥을 보 인다. 서글픔에 마음이 아려온다. 겨울 나목에 매달려 있는 빈 둥지를 새어 나온 바람이 서늘하게 살을 에 인다. 하얀 인조견 적삼에 구멍이 몇 군데 나 있다. 분신처럼 여름 동안을 같이 지내는 아 끼는 옷인데 이제 보니 나와 함께 늙고 있다.

막내 동생이 수녀원에서 보내 준 옷이니

족히 20년은 넘지 않았을까. 가볍고 편안하기 이를 데 없는 이 옷처 럼 이제는 세상을 좀 가벼이 입고 높은 나 뭇가지에 올라 앉아 서글서글한 눈으로 내려다보 게 되면 좋겠다.

나를 낳아 준 엄마는 한국나이 67세에 돌아가셨다.

나는 올해 한국나이 66살이다. 배태(胚 胎)라는 말을 써 본다. 올해도 자주색 과 꽃은 피었다.

- 2022년 8월 23일. 엄마 기일에.

잔치국수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38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38 OZ MAGAZINE March 2022[콜로라도의 품격]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39OZ MAGAZINE March 2022[콜로라도의 품격] )

‘착각’

어제 첫눈이 왔다.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눈꽃.. 덴버의 가을엔 어김없이 첫눈이 온다. 눈이오니 이제야 덴버 같다. 내 남은 아름다운 단풍과 낙엽들이 떨어지고, 이제부터 지겹도록 시리게 눈이 오려나 보다.

필자는 정준일이라는 노래 잘하는 가수의 음 악을 가끔 듣는다.

정준일의 ‘겨울’은 오늘처럼 창가에서 벅스 앱 을 찾아 홀로 첫 눈을 감상하며 조용히 들으 면 좋은 노래이다.

정준일은 가창력으로 대변되는 수 많은 가수

들 중 노래를 슬프고도 애절하게 부르는 가수 로 유명하다. 필자는 이처럼 유명하지는 않지만 숨은 명곡 들을 좋아한다. 남들이 많이 안 듣는 음악이 주는 특별한 감성이 있다. 누군가 이런 노래를 함께 좋아해준 사람이 생 기면 너무나도 반가운 파라독시컬(역설적인) 한 쾌감이 있다. ‘겨울’은 정준일 특유의 보컬 과 겨울의 느낌을 담은 가사가 아름답게 어우 러진 곡이다. 힘겨운 새벽, 아침이 밝아올 때 쯤이면 조금 나아지겠죠 하루, 또 하루가 지나가고 이 겨울이 지나가면 익숙해질 수 있을까요. 아득하기만 한 그대의 따스한 손길 쉽게 잊지 는 못할겁니다. 아마도 좀처럼 무뎌지지 않는 그대란 사람의 흔적들 이렇게 될 걸 우리,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행 복했었을까요? (정준일 ‘겨울’중에서) 가사는 떠나간 연인과의 이별의 슬픔을 노래 하는 듯하다. 수없이 반복되는 한국가사의 패턴이지만 ‘겨

40 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울’이라는 사간적 명사를 익숙함 을 위한 도구로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

익숙해지면 또는 무뎌지면 아픔 이라는 것을 치유할 면역이 생기 는 것처럼 들리지만 그것은 ‘착각’ 이다.

중년의 겨울에 느끼는 감정은 아 픔은 한번도 치유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냥 무뎌지고 익숙해져

느끼지 못할 뿐이지..

익숙해져 아픔을 느낄 수 없는 것

을 행복에로의 염원으로 승화시

키는 시감을 느끼며 사람은 흔적 (스티그마타)이 어떻게든 남는다

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다시 늦가을이라 나 혼자 우겨 보는 초겨울 아침 모닝커피를 마 셔본다.

예전 광고의 말처럼 악마처럼 뜨 겁고 지옥처럼 검고 쓰디쓴 커피 를 마시다보면 창가에 펼쳐진 아

름다운 광경에 더 역설적으로 투 영된다. 필자가 너무도 사랑하는 이 계절

의 아름다움에 반하다보면 이 아 름다움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 하게되고 그 착각은 첫눈과 함께 여지 없이 무너져내린다.

군대에 간 젊은이가 그 고달픔이 영원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픔을 느끼고 있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반응이다. 이 삶이 안 풀릴거라고.. 이 청년 들의 어려움이 영원할거라고 생 각하는 것도 중년의 삶으로 그 시 대를 지나 온 필자는 ‘착각’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이게 ‘착각’이 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에게 시간 이 너무 길다. 이게 반백 년을 넘 은 인생에서 시간이 알려 준 배움 이다. 사람을 죽이는 건 병이 아니라 세 월이다. 시간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 돈이 많아도 명예가 있어도 건강한사 람도 시간을 더 가질 수 없다.

인생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맞다. 되는 때가 있고 안되는 때가 있다. 이루어지는 시간이 있고 아닌시 간이 있다.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게 시간이라 는 말이 새삼 가깝게 다가선다. 영원할 것 같다고 느껴왔던 많은 것들과 내가 이루고자 했던 모든 것들이 ‘착각’이었던가라는 생각 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도 중년 에 나이에는 당연한 듯하다. 뭔가를 깨닫는데도 시간은 많이 모자르다. 그렇게 계절은 오늘 하 루도 떠나가고 있다. 많은 흔적들 과 많은 착각들과 함께 말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41OZ MAGAZINE OCT 2022[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체육회 K O R E A N AMERICANSPORTS ASSOCIATIONOFCO L O R A D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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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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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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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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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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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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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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