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nd Week / 75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라이프 스페셜 1. 가짜 뉴스 한인 비즈니스 피해 심각 2.'아들 숭배 뿌리뽑자’… 여성운동 선구자 이이효재 발자취 3. 마스크 속 고민 ‘입냄새’의 모든 것 OZ MAGAZINE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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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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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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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MAGAZINE 10 -2020
OZ MAGAZINE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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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October 2nd Week 2020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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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8-10
한인타운 소식 -‘2020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통일 골든벨 결선대회’ 성료 -가짜뉴스 한인비즈니스 피해 심각 -제멋대로 ‘돈 잔치’ 국감서 ‘재외동포재단’ 운영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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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31개 주서 높은 수준의 지역사회 전파 확산 -미 전역, '코로나19 가을철 재유행 시작'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뇌손상 사례 발견 -밍크 1만마리 폐사.. "코로나19 감염"
12-13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1개월 연장 -콜로라도 주, 유권자 수 오류로 소송 당해 -덴버, 좌우파 맞불성 집회서 총격 사망 -오로라 이민법원,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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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선택의 의미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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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발행인의 편지 -교회가 대면예배를 계속 강행하는 진짜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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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한국 아줌마의 정치이야기 -트럼프와 바이든, 원 코리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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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 스페셜 -한국 여성 운동의 선구자 이이효재 교수 발자취 -마스크 속 고민…입 냄새 -신박한 집 정리 노하우 -공 하나면 끝~ 셀프 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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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노트 -가을의 필수 아이템 '트렌치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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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코바늘로 아기 네키 목도리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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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속삭임 -미니멀 라이프
콜로라도 3만 동포에게 드립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유엔군 62만 9천 330명, 한국군 109만 911명, 전사 18
깊이 새겨야 할 감사가 있습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길
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였습니다. 3만 동포
만 9천 명, 부상 82만 6천 명, 실종 13만 6천 명...콜로
이 남겨야 할 역사적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바
의 몫은 약 52만 불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
라도 3만 동포의 고국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위하여 참
쳐진 숭고한 희생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해 주었습니
였습니다. 3만 동포의 몫은 약 52만 불입니다. 2020
혹했던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치고, 피 흘리고, 땀 흘린
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 가능토록 해준 그 희생에 꼭
년 5월 30일 완공 예정입니다.
참전용사 및 종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토록 기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 불러온 역사
리고 감사하기 위하여 콜로라도 3만 동포의 이름으로
적 진상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한국전쟁 기념비를 콜로라도 대학병원 부지의 아름다
길이 남겨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만으로 여기까
운 제너럴스 파크(Generals Park)에 세우고자 합니다.
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국 강산의 곳곳에 심어진 참전용사들과 종사자들의
교회는 교회대로, 단체는 단체대로, 업체는 업체대로,
값진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오늘의 우리가 여
개인은 개인대로, 친목회는 친목회대로 모두 떨치고
기에 있고 우리의 후세가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절대
일어나 대화합, 대통합, 대단결의 투지로 콜로라도 3
잊어서는 안 되는 빚입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는 모두
만 동포, 우리의 공원 한국전쟁 기념비 건립에 기꺼이
여기 콜로라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념비 설립 예산은 부지를
강요하지 않아도 갚아야만 할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포함하여 약 105만 불 입니다.오로라시는 약 53만 불
UN Heritage For Korean War 은행: 1st Bank Colorado (3811259398) 페이팔: honorkwvets@gmail.com 웹사이트:www.honorkwvets.org (수표는 표지의 주소로 보내 주세요) IRS 공인 501(C)3 비영리단체로 세금공제혜택 서류를 제공합니다.
Tel (303) 870-1290 Email: honorkwvets@gmail.com 2821 S Parker Rd #235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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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트럼프,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선거 유세 재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플로리다주 유세에 참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충전되었다”면서 코로나19 극복 이미지로 대선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WHO, 코로나19에 집단면역 전략은 '비윤리적' 세계보건기구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지난 12일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방식은 비윤리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집단면역 이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달성해야 하며, 바이러스에 노출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에 대 한 면역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염되기 쉬운 상태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노벨경제학상, '새 경매 방식' 발명 2인 공동수상 2020 노벨경제학상에 폴 밀그럼과 로버트 윌슨 스탠포드 대학 교수가 새로운 경매 방식을 개발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경매가 작동하는 방식 및 입찰자들의 특정한 행동방식을 명확히 규명해내고, 이를 통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팔기 어려운 상품과 서비스 판매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경매 형태를 발명했다.
애플, 신형 아이폰 12 공개 애플이 5G를 지원하는 신형 아이폰 12를 지난 13일 공개했다. 코로나19으로 인해 애플은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신각 아이폰 발표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폰 12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이폰은 5G 중에서도 더 속도가 빠른 밀리미터파 서비스를 지원하고, 아이폰11보다 11% 얇고, 15% 작은 부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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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액화수소 전략을,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물류시스템, 낙동강 수질 개선 등을 통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계획을, 원희룡 지사는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전기자동차, 해상풍력 사업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반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역상품권과 배달앱을 발표하면서 최하위 점수와 함께 네티즌들로부터 수준이 떨어지는 구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국 입영 앞둔 복수국적자, 국적 이탈 제한 만 18세 이상 복수국적자에 대해 병역문제로 한국 국적 포기를 제한하는 국적법 12조 2항, 14조 1항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난 8일 헌법재판소가 결정했다. 병역준비역에 편입된 복수국적자는 만 18세가 되는 해 1~3월 중 국적 선택 및 한국 국적 포기 신고를 하거나 병역 의무가 해소되는 만 36세에 다시 할 수 있다.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관련 법은 2022년 9월 30일까 지 개정될 수 있다.
플라스틱 완전 분해하는 '수퍼 효소' 개발 플라스틱을 자연상태에서보다 6배 빠르게 분해하는 수퍼 효소가 개발되었다고 지난 달 말 영구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 효소는 영국과 미국 국립재활용 에너지연구소의 공동 연구로 개발되었으며, 플라스틱을 원재료 수준으로 완전히 분해해 무한대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석유 등 화석자원 의존도도 낮출 수 있다. 기존 플라스틱은 재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방탄소년단, 한미친선 공로 '밴 플리트 상' 수상 방탄소년단이 지난 7일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 BTS는 수상소감으로 “저희는 매 순간 연결과 연대의 위대한 힘을 실감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에 참여한 뒤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되었다. 그동안 카터 전 대통령, 키신저 국무장관, 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수상했다.
버지니아 주 한인 계주 자살, 피해액 수십억 버지니아주에서 60대 중반의 한 한인 계주가 자살하며 그동안 곗돈을 부었던 계원들이 수십만달러의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계주는 여러 개의 구좌를 운영했고, 한 구좌에는 보통 20명 정도의 계원들이 모여 2~3만 달러로 운영되었다. 계는 점조직처럼 운영되어 계원들간의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피해자들은 법적으로 구제받을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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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2020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통일골든벨 결선대회' 성료
1등 이현우(애틀랜타협의회), 2등 박유빈(필라 델피아협의회), 3등 박민주(하와이협의회) 콜로라도 대표로 김지호, 정예광 출전 노덕환 미주부의장, “이웃에 한반도 통일과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공동 개최 홍 보” 당부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한반도 통일에 지속 적인 관심 독려
‘2020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통일 골든 벨 결 선대회’에서 애틀랜타협의회 이현우 군이 1등 상을 수상했다. 1등 수상자에게는 평통 사무처 장 명의의 상장과 더불어 1,000달러의 부상이 수여된다. 금번 대회에는 미주지역회의 산하 20개 협의회 에서 예선을 거쳐 각 협의회에서 선발된 대표 두 명씩, 총 40명이 참가했다. 콜로라도에서는 김지호, 정예광 두 학생이 대표로 출전했으나 안타깝게 입상을 하지는 못했다. 두 시간에 걸쳐 열린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박 유빈(필라델피아협의회) 군은 상금 700달러, 3 등 박민주(하와이협의회)는 상금 500달러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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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게 되며 상장도 지급된다. 이밖에 입상권 에 들지 못한 37명의 학생들에게도 각각 50달 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 가운데 2등 박유빈 군은 지난 8월 미주 지역회의에서 개최했던 ‘온라인 통일문예 공모 전’ 글짓기 부문 우수상(부상 70만원)을 수상한 데 이어 미주지역회의 주최 2개 ‘온라인’ 행사 에도 입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노덕환 미주지역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 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모로 불편한 가운데 이 번 행사에 참여한 미주 지역 20개 협의회 대표 40명의 청소년 여러분은 앞으로 한반도 통일의 주역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러분 께서 생활하고 계시는 나라 주류사회의 친구와 이웃에게도 적극적으로 한반도 통일과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한 홍보 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노 부의장 은 이어서 “비록 온 라인을 통해서이기는 하지 만, 청소년 여러분이 힘차게 치는 통일 골든 벨 이 한반도에 널리 울려 퍼져서 한민족의 모두 의 염원인 통일을 알리는 기쁨의 소리가 될 것 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격려사에서 “청 소년 여러분은 미래 민주평통 자문회의의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자산”이라며 “여러분의 한반도 통일에 관한 관심이야말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의 주춧돌 역할을 하 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언했다. 출제 문제는 한글과 영문으로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였 다. 맞으면 O, 틀리면 X를 선택하도록 하는 객 관식 문제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유 엔군 사령부가 서해 5도인 백령도, 연평도, 대 청도, 소청도, 우도를 따라 그은 해상 경계선이 다. 북한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보기 의 내용은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지 쓰라‘는 주 관식 문제도 출제되는 등 문화 정치전반에 걸 쳐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한편 사무처는 대회 시작 전과 대회 폐회 전 에 민주평통에 관한 홍보 영상 및 문재인 대통 령의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하는 영상메시지를 내보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소식
가짜뉴스 한인 비즈니스 피해 심각 천종산삼 장석훈씨 다음사이트에 가짜뉴스 복사, 붙여넣기로 몸살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겪으며,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학교나 공공기관 까지 장기간 문을 닫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 경쟁 비즈니스 업체나 매체에 광고 를 주지 않는다는 등의 악의적인 이유로 Yelp 나 Google 등 온라인 평가 사이트에 경쟁 업체 나 특정 비즈니스에 대해 거짓으로 나쁜 평가를 올리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의 포털 사이트 다음 사이트에 천종산삼과 장석훈 대표에 대한 가짜뉴스가 퍼져나가면서 거짓 여 론까지 형성되고 있다. 가짜 뉴스에 등장하는 시민단체는 소재가 증명되지 않은 모호한 시민 단체여서 더욱 그 사태가 심각하다., 본지 취재부는 천종산삼 장석훈 대표와의 전 화 인터뷰를 통해 미 농림부 인증서와 판매 인 증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장 대표는 “캘리포니 아에서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지만 콜로라도 에서는 신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우려감 을 표시했다. 장 대표는 다년간 천종산삼을 콜 로라도에 공급해 왔기 때문에 그 효과는 이미 인정된 부분이다. 반면, 장석훈 대표에 대해 가짜 뉴스를 올린 정 의사회실천시민연합에 대해서도 오즈 취재부 가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뉴스에 표기된 이메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답변 이 없는 상황이다. 수일에 걸쳐 해당 뉴스에 대 한 근거 및 뉴스 출처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현 재로서는 해당 뉴스를 신뢰할 수 없다. 또한 해 당 뉴스에서 말하는 내용은 과거 LA의 모 잡지 에서 나온 기사가 그대로 캡쳐되어서 사용되면 서 가짜뉴스가 확실해 보인다. 이 뉴스는 ‘가짜 천종산삼 판매하는 장ㅅㅎ,을 미국한인들은 조 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는 천종산삼 뿐이 아니다. 한인 비즈니스 경쟁이 심한 도시에서는 한인 식 당들이 지역 커뮤니티에 경쟁 식당에서 피해를 입었다며 가짜 리뷰를 올리는 일도 심심치 않
게 일어나고 있다. 만약 온라인 평가 사이트에 가짜 평가나 리뷰 가 올라갔다면, 해당 사이트에 직접 연락해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고, 어떤 피해를 보고 있 는지를 뒷받침하는 서류와 함께 정식으로 항의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서면화해 야 한다. 즉, 제일 먼저 모든 증거를 모아서 서 면화해야 한다. 누가 어떤 거짓을 올렸고, 그 거 짓때문에 어떤 피해를 보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구체적으로 거짓뉴스때문에 매상 이 얼마나 손해를 봤는지 손님수가 얼마나 줄 었는지 준비해야 한다. 법정에 갔을 때 배심원 이나 판사는 구체적인 피해와 피해 액수를 보 기 원하기 때문이다. 반면, 거짓 평가가 올라갔다고 해당 사이트를 상대로 소송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제삼 자가 평가를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Yelp같은 사이트는 법적인 책임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 다. 하지만 Yelp에 거짓 평가를 올린 사람의 ISP Provider를 달라고 요구해서 그 사람이 누 구인지 찾아낼 수 있고, 거짓 평가를 올린 사 람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고의적인 잠재적 경 제 기회 방해(Intentional interference with prospective economic relations) 등을 사유로 민사소송도 할 수 있다. 고의적인 잠재적 경제 기회 방해(Intentional interference with prospective economic relations)란 고의적으로 거짓 평가나 뉴스를 제삼자에게 퍼뜨려 잠재적인 고객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피해를 말한다. 또한 얼마나 지속적 이고 계획적으로 한 것인가에 따라 Libel인지 Slander인지가 결정된다. 하지만, 이런 조건들을 증명하는 것이 쉽지 않 고, 인터넷 가짜뉴스의 폐해는 보상을 받기가 모호하다. 그래서 더 기승을 부리는 지 모른다. 향후 콜로라도에서 이러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 도록 한인사회의 주의를 요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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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재외동포재단 제멋대로 '돈 잔치'… 국감서 지적 미주 한국학교 13개에대한 다수의 소액지출 증빙서류 증명 못해 직원들은 법인카드로 ‘상품권’ 남발
외교통상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 성)이 상품권을 격려금 조로 직원들에게 남발, 제멋대로 돈잔치를 한 사실과 법인카드를 용도 에 맞지 않게 사용하는 등 부당한 재정 운영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외 동포를 지원하며 가 장 투명해야 할 재단이 국민의 혈세를 주머니 돈처럼 행사해 물의를 빚은 것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당 태영호 의원이 지난 8일 외교통상부가 올해 산하기관 인 재외동포재단의 운영실태를 감사한 결과 이 같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은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모두 1,350만원 어치, 올해 1차례 790만원 상 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각각 구매해 격려 차원 으로 한우성 이사장을 포함한 전 직원에게 지 급했다. 그러나 재외동포재단이 2015년에 마 련한 ‘상품권 구매 사용·관리에 관한 지침’에서 는 ‘특별한 사유 없이 단순 격려 차원에서 내부 직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적시되 어 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재외동포재단은 모두 21개의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사용지침도 없고 업무추진비 카드 를 공공 구매 카드와 분리하지 않은 채 섞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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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 법인카드 운용이 부적절하다는 감사결과 도 나왔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이 출장비를 부 당 유용하거나 공무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 일리지 대부분을 퇴직시 고스란히 챙겨간 것으 로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국 출장에 이어 현지에서 휴가를 사용하면서 귀국 항공권을 휴가 후 복귀 날짜 로 맞춰 구매한 사례도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금지 규정이 없어 규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려 운 상황이다. 다만 항공료에 대한 간접 혜택이 인정된다며 주의를 내렸다. 또 재단 이사장의 사택으로 임차한 제주 서귀 포시 단독주택 임차 보증금 3억5,000만원의 전 세권을 재단이 설정하지 않아 관리부실의 지적 도 받았다. 이전에도 재외동포재단은 한우성 이사장의 아파트 임대료를 재단이 예산으로 부 당하게 지원해 물의를 빚었던 바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각 국 한국학교에 지급하는 운 영비와 관련해 지난 해 미주지역 내 13개 한국 학교를 임의로 선발한 뒤, 모두 32만5,750 달 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임차료 계약서나 교원 봉사료 수령증, 다수의 소액지출 증빙 서류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동포재 단의 한국학교 지원금에도 상당한 비리가 의심
되는 상황이다. 콜로라도에도 재미한국학교 협의회 산하에 소 속된 한국학교가 9개나 존재하기에 이번 재외 동포재단의 불투명한 운영에 적지 않은 실망감 이 표출되고 있다. 사업 예산도 ‘재외 동포 교류 지원사업’의 일반 출연금 8억1,100만원을 다른 단위 사업인 ‘재외 동포 차세대 사업’으로 부적 정하게 돌려쓴 것으로 드러났다. 재외동포재단의 기관 비리는 다소 충격적이고 동포사회에 큰 파급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투명하고도 적극적인 감사가 요구된다. 금번 국정감사로 인해 재외국민으로 지원되는 각 기 관의 지원금이 제대로 관리되어야 한다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콜로라도 주 한인회도 보훈처의 보훈기 금을 참전용사 행사비로 지원받아 행사를 열 었으며, 아직까지 결산에 대한 자료가 공개되 지 않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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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마스크 착용 의무화 1개월 연장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9일 마스크 착 용 의무를 최소 30일 더 연장할 것이라고 발 표했다. 현재 콜로라도 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으로 인해 입원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등 심 각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폴리스 주지사 는 덧붙였다. 코로나19 감염이 노년층에게 더 심한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잠재적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입 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40 대 연령층이 가장 많이 입원을 하고 있으며, 이 들 인구 비율은 콜로라도 전체 인구의 13%이
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사람들의 14% 를 차지한다. 폴리스 주지사는 7월초부터의 상황으로 보았 을 때 현재가 가장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 하면서, 지난 달 28일 이후 총 110명의 입원 환 자가 증가해 현재 356명이 입원 중이다. 이러 한 상황 악화에 대해 폴리스 주지사는 ‘코로라 19 피로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바 이러스에 지쳐 있는 상황임을 지목했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고, 공공 장소
와 대중교통 내에서 11세 이상은 반드시 마스 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CPR 출처출처 : CPR
콜로라도 주정부, 유권자 수 오류로 소송 당해 보수적이며 초당적인 사법감시단체인 Judicial Watch가 지난 7일 콜로라도 주와 제나 그리 즈월드 콜로라도 주 국무장관을 상대로 소송 을 제기했다. 엘파소, 엘버트, 아담스 카운티의 유권자 세 명 과 함께 소송을 제기한 Judicial Watch는 콜로 라도 주의 64개 카운티 중 40개 카운티에서 투 표권이 있는 인구수보다 더 많은 수가 유권자 등록을 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 단체는 지난달부터 그리스월드 국무장관이 제공한 유권자 등록 번호와 인구조사 자료를 비교한 결과 40개 가운티에서 유권자 등록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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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당 인구수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Judicial Watch는 그동안 주소를 옮긴 인구수를 충 분히 감안했으며, 카운티 사무국 직원들이 유 권자 등록법에 의거해 유권자들에게 적절한 수 의 주소 확인 양식을 발송하지 않았다고 덧붙 였다. Judicial Watch의 톰 피튼 사법감시단장은 보 도자료를 통해 유권자 수와 투표 등록자 수의 차이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위한 직접적 인 위협’이라면서 ‘콜로라도 주가 시민들을 실 망시키고 대규모 선거 사기의 희생자가 될 가 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스월드 국무장관은 대변인을 통해 이 소송 이 선거판을 훼손시키려는 당파적 시도라고 일 축하고 사법감시단이 잘못된 자료에 의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Politico 출처출처 : CPR
콜로라도 뉴스
덴버, 좌우파 집회 중 총격 사망사고 일어나
지난 10일 덴버 시내에서 좌파와 우파 단체들 이 맞불성 집회를 하는 도중 총격이 일어나 한 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은 우파 단체인 '애국자 집회'와 좌파의 ‘흑인 목숨도 수중하다-안티파(BLM-Antifa Soup Drive)’ 시위가 끝날 무렵 덴버 미술관 앞에서 발생했다. 피의자는 ¬¬¬보안업체 직원 으로 9뉴스 취재팀 경호를 맡은 매튜 돌로프 로 알려졌다. 덴버시 검찰처은 돌로프가 총격당시 보안요원 면허를 갖고 있지 않았고, 무면허 보안요원을
고용하는 고용주들은 벌금, 정직, 취소 등의 징 계를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9뉴스 측은 "9NEWS는 사법당국에 지속적으 로 전폭적인 협조를 하고 있으며 이번 인명피 해로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면서 “외부 회사를 통해, 시위를 취재하는 우리 직원들과 함께 사 설 보안을 계약하는 관행이었다. 사설 보안 회 사인 핑커튼은 경비원이나 계약자가 적절한 허 가를 받도록 할 책임이 있다. 9뉴스는 개별 보 안요원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돌로프의 변호인은 “돌로프는 정당방위를 위
한 행동을 했고, 자신이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 었다”라고 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CBS4
오로라 이민법원,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폐쇄 오로라 이민법원이 코로나19 집단발병으로 지 난 9일부터 열흘간 폐쇄에 들어갔다. West Word지의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이민법 원에 억류된 이들 중 37명이 코로나19 감염에 감염되었다. 이 시설에는 난민 신청자, 범죄 소 명이 있는 합법적인 이민자, 불법 체류자들이 수감되어 있다.
본질적으로 위험할 수 밖에 없다. 시설이 CDC 의 모든 권고를 따르더라도 이번 집단발병과 같은 감염은 언제든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라 면서 “오로라 이민법원이 할 수 있는 가장 안전 한 방법은 수감자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다”라고 덧붙였다. 오로라 이민 법원은 규정에 따라 양성 반응이
오로라의 수감시설을 운영하는 사설교도소 GEO 그룹 대변인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대 해 “수용소 내의 코로나19 확산은 시설 특성상
나온 수감자에 대해 14일동안 격리를 명했으 나, 2주 뒤에는 수감자들이 공동 샤워실과 화 장실을 사용하도록 조취했다고 West Word지
는 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Out There Colorado.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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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31개 주서 높은 수준의 지역사회 전파 확산 콜로라도 1일 확진자 최고치… “대단히 심각한 상황”
10월 13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800 만을 넘어서 총 801만 3228명, 누적 사망자 수 가 22만 75명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누적 확진자 수 86만 1059명, 사망자 1만 6649명, 텍사스 주는 81만 8455명, 사망자 1만 6800명, 플로리다주는 누적 확진 자 73만 8759명, 사망자 1만 5533명을 기록했 다. 뉴욕은 48만 2327명 확진, 3만 3306명이 사 망하고, 조지아주, 일리노이주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33만 4254명, 32만 4738명이 나왔다. 콜로라도 주는 1일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상씩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8만명을 넘어섰 다. 13일 현재 총 8만 95명이 확진되고, 2,153 명이 사망했다. 13일 하루동안 37명이 사망했 다. 각 카운티 별로는 덴버가 1만 5103명, 아담 스 카운티가 1만 962명, 아라파호 카운티는 1만 572명, 엘파소 7845명, 제퍼슨 카운티 6754명, 웰드 카운티 5197명, 볼더 카운티 4825명, 라리 머 카운티 3217명, 더글라스 카운티 310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프에블로, 이글 카운티, 로간 카운티, 가필드 카운티도 각각 1천명 이상의 확 진자가 발생했다. 몬태나, 뉴멕시코,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버 몬트주 등은 신규 확직자 증가율이 50%를 넘었 고, 아칸소, 오리건, 유타, 애리조나, 미네소타, 미주리, 일리노이, 미시간, 오하이오, 켄터키, 플 로리다,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등도 10~50% 사 이의 증가율을 보였다. 텍사스, 메인,워 싱턴주 3곳은 환자가 감소했다. 또한 위스콘신, 와이오밍, 노스다코타, 오클라 호마, 캔자스, 미주리, 몬태나, 네브래스카, 아칸 소주 등 9개 주는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코로나 19 입원 환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교수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 의 50% 이상이 감염원을 추적할 수 없는 상황 이며, 이는 높은 수준의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 나고 있다는 의미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을 지낸 톰 프리든 은 이달 말까지 2만명이 더 사망할 것이라고 예 견했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조지워싱턴대학 공중보건 교수 리애나 웬은 “ 극도로 걱정스러운 추세”라면서 “미 전역에 경 종을 울려야 한다”면서 “특히 감염 경로를 파악 할 수 없는 환자들이 많다”고 우려를 표했다.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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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미 전역, '코로나19 가을철 재유행 시작' 대부분의 주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가 운데, 코로나19의 가을철 재유행이 시작됐다는 보건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지난 13일 베일러의과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 원의 피터 호테즈 원장은 일일 확진자가 현재 5 만명 가량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승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을 두
고 “모두가 근심했던 가을, 겨울의 코로나19 급 증”이라면서 “특히 중서부와 북부의 주들이 심 하게 타격을 입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번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호테즈 원장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 지는 겨울동안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상황 을 맞을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력
하게 경고했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병원이 다 시 환자를 감당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닥칠 수 있으며, 이 경우 코로나19 환자뿐 아니라 심장 병, 뇌졸중, 자동차 사고 등 다른 질환으로 병원 을 찾는 환자들도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말했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코로나19 무증상 환자 뇌손상 사례 발견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나 무증상이었던 환자가 뇌손상을 겪은 사례가 학계에 보고되었 다. 텍사스 대학 건강과학센터 연구진이 코로나 19 무증상 감염자가 급성 소뇌염을 앓았던 케 이스를 응급의학저널에 발표하면서 이러한 사 실이 알려졌다. 이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열흘동
안 병원에 입원했던 한 남성이 뇌졸중이 없는 상태에서 전형적인 소뇌 손상 증상인 구토, 언 너 및 보행 장애 증상을 나타냈다. 엑스레이 촬 영을 통해 폐에 가벼운 염증이 발견되었으며 코 로나19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 러나 이 남성 환자는 열, 기침, 가슴통증 등의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밍크 1만마리 폐사.. "코로나19 감염" 유타주를 비롯한 미시간주, 위스콘신 주 등에 서 밍크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 되었다. 유타주에서는 지난 2주동안 9개 모피 농장에서 약 1만 마리의 밍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폐사 했으며, 위스콘신주에서는 2천 마리의 밍크가 폐사했다. 미시간 주의 피해 규모는 정확히 알 려지지 않았다. 유타 주정부 수의사인 딘 테일러 박사는 지난 8 월 농장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이 후 농장에서 키우는 밍크에게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NBC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테
일러 박사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 는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보였다. 호흡이 힘들 어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콧물을 흘렸으며, 대체로 어린 밍크는 무사하지만 나이가 든 밍 크들은 심각한 증상을 나타냈다. 일부 밍크들 은 감염 증상을 보인지 하루 만에 죽기도 했다. 위스콘신주 농무부는 해당 농장의 동물들이 외 부로 나가지 못하도록 격리하고 가죽 등 밍크 들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모두 땅에 묻거나 소 각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밍크를 살처분한 경우는 아직 없으며, 질병통제 예방센터와 각 주의 농무부가 농장 직원들을 위
한 보호장비를 지급하는 등 확산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밍크 외에도 개, 고 양이, 사자, 호랑이 등 50여 종의 동물이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밍크가 유독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유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4월과 7월 네덜란드와 스페인 의 밍크 사육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밍크 수천 마리를 살처분한 사례가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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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선택의 의미와 결과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인간은 살아가면서 언제나 크고 작은 선택을 하 면서 살아간다. 그리고 선택을 통해 과거와 현재 라는 결과가 존재한다. 그래서 인간들은 태어나 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 선택의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나무 위키 인용) 알 듯 모를 듯한 선택에 대한 설명이다. 아무튼 우리는 살아 가면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개인 인생뿐만 아니라 국가도 중요 정 책에 대한 선택을 해야 하며 특별히 국가간의 관 계에 관련된 정책을 진행할 때는 더욱 선택이 요 구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다. 이 전 글에 대한민 국의 선택이 다가오고 있다는 필자의 주장에 몇 분이 반론을 제기하며 대화를 하는 시간이 있었 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미국이나 중국을 선 택하는 분명한 태도 보다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모호한 전술이 나라에 더 유익하다는 주장이었 다. 그러한 주장에 대한 논쟁을 하고자 하는 것 은 아니고 필자의 선택을 너무 일반화하여 이해 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되어 부가 설명을 드 리고자 한다.
옆 나라들 보다 훨씬 많다. 중국은 여론이나 개 인 의사는 주로 중국 공산당의 선전 도구로 이 용되고 조금 더 발전한 형태가 중국 민족주의의 자긍심을 위한 전체적 의견을 표시하는 정도라 고 볼 수 있다. 일본은 참 평가하기 곤란한 나 라인데 개인의 의사라는 것을 찾아 보기 힘든 전제 정당의 지배하에 있는 약간은 독재 국가 의 면모를 갖고 있는 나라이다. 그들은 개인 의 사 보다는 확실히 전체 의사를 위한 구조와 정 책을 잘 이해하고 받아 들이는 특징을 갖고 있 는 민족이다. 이런 종류의 나라가 보여주는 단적인 모습은 그 들의 자존심이나 국가 위상에 조금이라도 해가 가면 이성적 판단 보다는 전체적 판단을 해버 리는 특징을 보여 준다. BTS그룹의 밴 플리트 상 수상 소감에 보여준 중국 언론과 중국 사람 의 기본 소양을 보면 그들의 선택이 어떤 의미 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일본 또한 독일 베 를린에 설치된 소녀상 소식에 국가의 모든 역량 을 쏟아 붓듯 정부와 개인이 똘똘 뭉쳐 대처하 는 선택을 보여 주었다.
우리는 참 다양한 역사를 경험한 민족이다. 외 세의 침략과 영향도 많이 받고 창의적이며 위기 에 강한 민족이라 그런지 내부 의견의 다양함도
중국과 일본이 보여준 선택은 항상 동일한 패 턴을 보여 주었다. 특히 대한민국을 향한 그들 의 모습은 과거와 현재 달라진 것이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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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아니 달라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을 핫바지로 보고 중국은 자기들 편이 되어야 한다고 그들 의 선택을 우리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일 본은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판에 대한민국을 끌어들여 중국의 총알받이를 삼고자 했다가 뜻 대로 안되자 스가 총리가 오니 안 오니 하는 망 언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시진핑이 과 연 2020년에 대한민국을 방문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스가 따위가 대한민국 방문을 가지고 징용 배상금 문제를 그들의 뜻 대로 하고자 하는 억지를 부리는 것이다. 그들 은 그들이 선택한 것에 대한민국을 어떻게 하 든지 끌어 들이고자 하는 것이다. 조금만 생각 해 보면 우리 모두 알 수 있는 상황이 한반도 주 변을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이전 글에 필자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기초하에 선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냥 생각하면 우리는 영원히 미국을 위시한 서 방의 사고와 판단에 입각한 선택을 해야 한다 고 이해할 수 도 있다. 박근혜 정부 때 고고도 방어 미사일을 경북 상주에 배치했다가 중국 의 보복으로 많은 피해를 경험한 국민들로서 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대한민국을 서
편집자 칼럼
로 자기 진영과 함께 하기를 학수고대하는 모 습을 보면서 일면 쾌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 다. 그러나 여러 번 글을 통해 말씀 드렸던 코 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의 위상 변화를 우리는 아직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 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다. SOFT POWER의 대명사로 이해할 수 있는 BTS의 위력도 이 정도 인데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이 두려운 것인지 중국에 관련된 일만 되 면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한마디 해 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고 학습 효과를 만들 수 있는 상황도 도리어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 느 껴진다. 얼마 전 미국의 역작인지 일본의 염원 인지는 몰라도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해 만들어 진 쿼드 관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이 대 한민국 국민들에게 여러 모양의 마음을 갖게 했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그 동안의 대 미국 외교에서 할 말을 했다고 판단할 수 있고 어떤 이는 이래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 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이 경우는 아주 잘 대처 했다고 판단된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일 본의 꼼수가 너무 보이는 자리에 급히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시간을 두고 필요에 따라 우리가 선택을 하면 될 수 있는 위 치가 된 것이다. 10월12일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외교부 국정감
사에서 주미 대사관을 감사하는 일정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어느 국회의원이 이수혁 주미 대사 의 지난 8월 “대한민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국가” 라는 발언에 관해 질책성 질문을 하였다. 그러나 이수혁 대사는 다시 한 번 그의 소신을 보여 주었는데 그는 12일 “한국 이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 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입장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분히 논 란 거리를 제공한 셈이 되었다. 한 편으로는 앞 으로의 한미 관계에서 우리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도 있다. 이수혁 대사의 발언 에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70년 한미동맹 의 역사 속에서 한국과 한반도 주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이룩한 모든 것이 매우 자랑스럽 다"고 답하며 이 대사의 발언에 결은 다르지만 나름 의연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판단 된다. BTS 수상 소감에 중국 환구시보와 외교부 대변 인 그리고 중국인이 보여 주었던 경박함과는 거 리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필자의 이러한 설명이 중국을 버리고 미국을 선 택하라는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 가 품고 있는 국가와 민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의 가치에 입각한 선택을 하자는 것이다. 그 모 습은 보수의 의견이 될 수도 있고 때론 진보의 가치에 부합된 선택이 될 수도 있다. 국민의 의 사를 반영한 자유적이며 민주적인 외교 정책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여러 번 위태롭게 전개되었을 때 대한민
국 정부가 투명하고 일관된 정책을 시행하였던 것을 기억한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정책에 외국 에서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 인권을 도외시한 정 책이라고 비난했지만 대한민국처럼 안정된 나 라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는 이러한 국제적 칭송을 받는데 가 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던 것이 분명했다. 과거 에 이렇게 국민과 정부가 유기적으로 신뢰와 협 조 관계를 유지했던 정책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왜 국민들은 정부의 대중국 관련 신중한 (?) 정책 모습에 불편해 하는지 정부 관계자들 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현 정부의 외교 정책 수행 능력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대한민국의 주장과 위상이 받아들여 지고 있으며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외교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증거이다. 그렇지 만 현 정부 이후에도 누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 나 계속해서 대한민국 차기 정부는 대내외 정책 을 수행해야 한다. 할 말은 할 수 있고 국익과 관 계 없으면 아니라고 분명히 표현할 수 있는 미 국과의 건설적 관계를 유지하고 중국에게도 분 명한 우리 국민의 의사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손을 거치지 않고 적과의 싸움을 해결하는 것이 전술의 최상책이라 BTS 사안 관련에 침묵 의 신중한 선택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국민은 자 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성경 잠언 말씀에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 육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체하리라”(잠언 29:21) 라는 말씀이 나온다. 현 시대와는 약간 동떨어진 말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학습 효과라는 측면으로 이해하면 어떨까 한다. 학 습효과가 대중적 용어로 정착되면서 반복에 의 한 효율의 증대란 뜻보다는 과거의 경험을 통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강해진 측면도 있다. 중국과 중국인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학습효과는 “옆에 있는 소국으로 언제든 지 괴롭힐 수 있는 나라나 국민”이라고 되었다 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럼 우리 대한 민국의 중국에 대한 학습효과는 무엇이 되어야 할지 깊이 생각 해보아야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만 살고 마는 대한민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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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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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휴무) OZ MAGAZINE 10 -2020 23
사설 / 발행인의 편지
교회가 대면예배를 계속 강행하는 진짜이유?
콜로라도의 코로나 재확산의 우려가 본지 지 면에 보도했듯 어마어마한 위험성의 우려를 낳고 있고, 폴리스 주지사는 마스크 의무착 용을 또 연장했다. 노년층에서만 늘고 있던 입 원 환자 수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폴리스 주지사의 말대로 바이러스에 대해 지 쳐 있는 이른바 ‘코로나에 대한 피로감’으로 인해 경계가 느슨해지고 그로 인한 사태가 악화일로에 있다. 하지만, 모두가 지쳐가는 상 황일수록 더욱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바이러스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위험성 이다. 코로나가 지속되길 원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 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도 단체도 개인도 이 상황을 안일하게 대처하고 감각을 잃어가 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 19가 가져다주는 불이익 때문에 코로나 확진을 숨기는 상황까 지 발생하고 있다. 모 한인 업체 대표는 자신 의 영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날에는 비즈 니스가 셧다운되고 그 타격에 생계를 이어갈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 러나 이 코로나 사태는 언제 어디서 노출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더욱 더 조심하고, 더욱 더 투명하게 알리고 위험을 대비해야 ‘생명’에 대 한 책임을 지는 태도라 생각된다. 근간에 한인교회에서 대면예배를 강행하므로 써 잇따른 집단 확진 사태가 벌어졌고, 지금 현재도 모교회 담임목사 부부는 입원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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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고 있다. 여기에 교회 내의 집단감염에 대 한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확인을 위해 해당 교회에 연락하면 전화를 받지 않거나 모 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각 교회의 임직자 들에게 연락을 해도 대답을 회피하고 심지어 는 교회 담임목사가 확진자가 한인이 아니라 고 거짓말을 한 사례도 있었다. 그러면서 강 조하는 것은 철저한 방역을 하면서 대면예배 를 강행한다는 것이다. 지난 주에 보도한 바대 로, 한국의 한평협같은 기독단체는 예배가 우 리의 생명이고 목적이라는 말을 내세우며 종 교탄압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여론을 모으 고 대면예배를 계속 주장하고 강행하고 있다. ‘예배는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필자는 이 말 에도 동의하는 바다. 우리는 우리가 예배하기 위해 지음을 받았다는 말로 기독교는 교리 를 세운다. 그런데 예배는 예배의식(제사의 형 식)과 궁극적인 예배(예배자의 삶)로 세분화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교회 특히 한국교회나 이민교회는 분명한 이 구분선을 넘나들며 감 염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도들을 교회 로 인도하고 있다. “예배가 우리 삶의 목적이다”라고 말할 때 이 예배는 예배의식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 들의 삶이다. 주일 오전 11시에 교회에 모여서 찬송 부르고 설교를 듣는 형식을 위하여 우리 가 지음받았다고 필자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 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회들은 예배
의 형식을 강조하며 성도들이 반드시 대면예 배에 나와야 하는 것처럼 유도하고 있다. 예배 가 생명이 되고 목적이 되는 데에는 예배의 의 식을 넘어서는 궁극적인 삶의 예배가 그 뜻한 바가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우리가 예배의 의식으로서의 그 예배 를 위하여 지음받았다고 한다면, 사람의 창조 의 목적이 거기에 있다고 한다면, 왜 첫사람 아담이 에덴에서의 삶에서 형식적 예배를 하 는 모습이 기록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성경을 보면 에덴에서는 우리 가 이야기하는 예배 형식의 흔적이 없다. 설교 나 찬양 기도의 의식이 기록된 바 없다. 필자 는 지난 주에 예배 형식은 시대와 상황에 의 해 계속 바뀌어 왔다고 주장했다. 사실이 그 랬고, 각 시대마다 여건과 주거형태 삶의 현 장마다 다른 예배 의식이 존재했다고 성경을 통해 증거했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이 죽음의 질병을 옮기는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언 택트의 방식 또는 온라인의 방식이나 비대면 예배로 충분히 목회적 액티비티를 실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런 기술이 존재하고 날마다 새로운 장비와 기술이 쏟아져 나와 성 도들이 안전하게 예배의식에 참예할 수 있음 에도 불구하고, 또 비단 교회 뿐 아니라 세상 의 모든 사회구조가 그렇게 바뀌어가는 데도
사설 / 발행인의 편지
칼빈주의자이며 강해 설교자로도 유명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복음주의를 표 방하는 그가 외치는 생명과 복음은 무엇인가? 사역단체인 '그레이스투유'의 대표를 겸하면 서 명쾌한 강해 설교와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 미국기독교출판협회에서 최우수도서상 Gold Medallion Award을 받은 그가 “나치 가 유사과학으로 독재를 정당화했듯, 캘리포 니아 정부도 유사과학에 근거하여 주민의 종 교의 자유를 짓밟고 있다. 캘리포니아가 미국 에서 가장 사망율이 낮음에도 불과하고, 저들 은 마스크를 강요하고, 팬데믹 용어를 사용하 며 사람들의 공포감을 유지하는 데 애쓰고 있 다. 교회는 이런 정치방역의 희생양이 되어서 는 안된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 성도들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바이러스의 위험이 없던 시대의 예배형태를 고집하고 있는 것이 다. 이 상황이 익숙함이나 이질감 또는 실효성 의 문제만으로 설명될 수있을까? 어떤 성도 하나는 그런 상황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드리 는 예배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교자 적 예배가 아니냐는 말을 한다. 필자의 동기 하나가 아프가니스탄 사태 당시 옆나라 파키스탄의 선교사로 파송되었다가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귀국을 해야 하는 상황 이 되어 파송교회로 보고를 했다. 그러자 시무 장로 하나가 “죽으면 죽으리라”고 선교지를 지키는 것이 순교자적 선교사 아니냐라는 말 을 스스럼없이 했다. 왜 미사일이 날아오고 총 알이 빗발치는 현장에서 성경책을 끌어안고 죽는 것이 순교이며, 창궐한 바이러스를 무릅 쓰고 가정의 안전과 가족들의 생명을 걸고 드 리는 예배의식이 숭고한 신앙인 것인가? 이러 한 그릇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어이 가 없을 뿐이다. 즉, 교회는 시대마다 상황마 다 빠르게 판단하고 지헤롭게 대처하는 리더 십이 필요하다.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야 2:18) 하나님을 믿는 믿음. 머리 속에 든 것으 로만 증명되지 않는다. 믿음은 배워서 해결되 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하나님과의 교제로 만 완성될 수 있다. 그래서 교회는 학교가 아 니다. 공식을 가르치려거든 학교로 가면 된다.
삶 속에서 발견될 수 없는 증거들은 교회에서 사라져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으로 입증 해 내지 못할 거라면 진리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니기에 깨끗이 흔들어 무너져 내릴 것이다. 그게 힘들다면 깨끗이 포기하고 내려 놓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완벽할 수 없는 것이 대부 분이라 그러기에 더 성령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지만 속내를 보면 가증하지 아니 한가? 만일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것으로 삶 에 열매로 나타난다. 그렇지 않은 목회적 종교 적 습관으로 치부하려 들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올바른 리더십을 찾기가 힘들다. 자신이 어디 에 서 있는지도 모르고 진리를 전하겠다고 한 다. 이 무책임이 얼마나 우스운가? 그러기에 더욱 가증스럽다. 사람이 누가 있어 거룩하며 얼마나 알아서 지혜롭지 못한 구시대적 종교 적 습관으로 시스템을 지키려고 하나? 사람들 은 이런 진실되지 않은 곳을 떠나 다시는 돌아 오지 않을 것이다. 지난주 칼럼에 소개한 Grace Community Church 목사이자 복음주의 본산인 The Master's College 총장인 존 맥아더 목사는 “ 교회, 비과학적인 정치 방역의 희생양 자처해 서는 안 돼! 예배금지 명령 불복종으로 인한 처벌 감내할 것”이라고 말하며 “현재 우리 교 회는 자유로운 예배로 인한 감격이 넘친다” 고 발표했다.
을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책임과 리더십은 어디로 갔을까? 그가 주장 하는 예배의식이 성도의 삶이 더 중요한 에 배의 현장을 인식하지 못하기에 모이지 말라 는 정부 법적 영령이 ‘종교탄압’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닐까? “법원에서 실내 예배 금지 명령을 내렸지만 우리는 변함없이 예배 드리고 있다. 법정 모 독으로 어떠한 결과가 야기되든 괜찮다. 놀라 운 사실은 교회가 정부의 압력에 굴복하는 절 망적인 현 상황에서, 희망을 찾아, 진리의 말 씀을 듣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회로 몰려들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명령을 거부하 고 자유롭게 예배하는 것이 옳은 일임을 아 는 성도들은 자유로운 예배의 기쁨을 누리는 중이다.” 성경에 나오는 첫사람 즉 창조의 시대에 예배 형식의 흔적이 없는 이유는 에덴에서의 삶 자 체가 궁극의 예배의 모습이였기 때문이다. 거 기에 사는 자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 이었다. 작금의 상황에서 성도들의 이 불황과 위험 속에서 소속한 교회를 지키고 삶의 현장 에서 위험을 제하여 가는 삶이 필자는 ‘하나님 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라고 본다. 예배의 형 식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그 최종형태가 그 궁극의 예배가 구현되었던 에덴의 삶, 지금은 예배의 형식보다 성도들의 삶이 예배의 형태 로 나타나야 할 때가 아닌가 말이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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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발행인의 편지 을 영화롭게 하는 삶의 예배의 최종 형태가 구현되었던 에덴에서는 예배의 의식이 필요 없었던 것이다. 아담과 하와는 하남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많 은 존재들의 이름을 붙여주고 그들을 주목하 며 다른 존재의 고유함을 발견하고 그것과 릴 레이션을 형성하는 일에 주목했다. 다른 사람이지만 나와 같은 몸이라는 고백으 로 ‘나의 살 중에 살이요 뼈 중에 뼈로다’ 라는 말이 그 증거가 되는 것 처럼 말이다. 타인이 지만 나와 분리할 수 없는 그 하나됨의 관계 를 고백하는 것을 필자는 그게 예배의 의식이 추구하는 최종 형태의 성경적 해석의 일부분 으로 본다. 우리는 그런 사랑의 삶에 대한 관 계를 맺는 삶을 살도록 부름을 받았고 그 삶 이 바로 궁극적 예배의 모습인 것이다. 예배의 의식은 그 궁극적인 예배의 모습을 잃 어버렸을 때 생겨났다. 하나님과의 관계 인간 과의 관계가 서로 무너지면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며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어진 것이 제사의식이 되었고 그런 의미로 예배의식은 타락의 산물이다. 예배의식을 통 해서 타락 이전의 삶 즉 궁극적 예배가 어떠 했는지를 생각하고 기억해내는 의미가 크다. 그렇게 변화된 삶 속에서 다시금 온 땅을 궁 극적 예배로 만들려고 하시는 하나님과 동역 하는 것 그 가치에 우리의 생명을 거는 것이
‘우리의 예배가 목숨과도 같다’고 말하는 내 용이 되야 하는 것이다. 어쩌면 오늘 위사회 는 예배의식 자체가 아니라 성도들의 삶으로 살아내는 궁극적인 예배의 의미가 더 중요할 때라고 본다. 하나님 안에서 아무리 작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생명이라 할지라도 그것에 고유함과 가 치 아름다움을 발견하면서 관계맺는 삶, 우리 는 어쩌면 지금 예배의식을 내려놓음으로 궁 극적인 예배로 향하는 참된 길을 발견해야 할 런지도 모른다. 왜 교회만 가지고 그러느냐는 말을 많이 듣고 몇 회의 칼럼이 나가면서 교회를 핍박한다는 말까지 들었다. 필자는 교회에게 그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 그 어느 곳보다 어느 단체나 집단보다 사랑의 책임을 지닌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렇다. 사랑 을 위해 이익과 집단의 영화를 내려놓는 것이 세상이 교회에게 갖고 있는 아직 몇 안 남은 희망과 기대일 것이다. 세상보다 더 강한 기 준을 가지고 사랑의 책임을 지는 집단, 그것을 위해 더 많은 수고를 해야만 하는 단체, 그것 이 교회라고 생각한다. 그게 권리를 내세우기 전에 치러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한다. 사랑이신 하나님 그 분을 따르는 아주 지극히 당연한 행동. 예수께서 내려놓은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신 그 모습을 따르는 것이 당 연한 모습이지 않을까 한다. <주간오즈저널 발행인 김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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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국 사는 한국 아줌마의 정치 이야기
트럼프와 바이든, 원 코리아로! 이태영 며칠 전에 미국 대선 후보인 공화당의 트럼프 대 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의 TV 토론이 있 었다. 미국 대선후보의 토론이라고 하기에는 의 아할만큼 수준이 낮았다. 코비드19의 확산을 저 지하지 못한 것으로 엄청난 부담을 안고 가는 트 럼프 대통령의 무대뽀 토론이었다. 의외로 트럼 프 대통령이 크게 참패할 거라는 예측과 달리 바 이든 후보 또한 그다지 신선하지 않았다. 그저 서 로의 잘잘못을 어필하는 자리였다. 한국 또한 대선 후보를 준비해야 하는 과정에 있 다. 야당쪽 후보는 뛸 만한 선수가 없으며, 여당 의 경선 싸움이다. 이낙연 전 총리가 당대표가 되 면서 민주당은 이제사 해야 할 일을 위한 자리를 잡아가고, 늘 힘들게만 끌어오던 대통령의 울타 리가 되었다. 과연 미국 대선이 한국에 어느정도의 영향력이 있을지에 대해서 적어 본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과거 오바마 정부의 부 통령이었다. 당시 오바마정부는 아무런 일을 하 지 않았던 박근혜정부를 압박하여 한일 위안부 합의와 한일 군사정부보호협정을 이끌었다. 한국으로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극 친일이었 던 정책이 독으로 작용하여, 현재 바이든후보가 이를 이어갈까 하는 노파심을 갖게 된다. 더우기 현 민주당 내에는 아베 전 총리가 오면 꼭 만나고 가는 친일 인사들이 여럿 있음은 물 론, 일본은 오랜 기간 동안 이들에게 단감을 주 며 일본에 우호적인 정치로 이들을 관리해 왔다. 이로 인해 늘 그래왔던 관행처럼, 이들이 한국 과의 외교관계와 남북미관계를 악화시킬 우려도 갖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선 일본은 누가 되어도 미국에 조 아리는 상황인지라, 바이든후보는 일본의 아베 28 OZ MAGAZINE 10 -2020
사퇴나 새로운 총리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남북관계에 대해선 한국 에 맡겨야 한다라는 기분 좋은 말도 들린다. 반면 미국에서 볼 때, 코로나같은 전염병에 대한 팬더믹 매뉴얼도 없었고, 수장으로서 지 휘를 잘못한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수의 확 진자와 사망자를 발생하게 한 사실을 피해가 지 못할 듯 하다. 그가 여론조사마다 지탄받 고 허걱대는 가장 큰 이유이다. 그러나 전례 없던, 예상 못한 북미 정상회담 을 이끌었던 그로서는 한국에서는 고마운 대 상이기도 하다. 우리 대통령과의 관계도 "내 친구"라며 진심을 보이기도 했던 그이기에 정도 들었다. 내심 그동안 해왔던 트럼프 대 통령과 다시 또 남북미관계의 탑을 쌓아야 한 다는 기대치도 있다. 그러나 기대치일 뿐, 외려 바이든 후보가 잘 해 줄런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다. 안타깝게도 얼마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코
비드19 감염에 확진이 되었다. 아마도 국민 다수가 국가원수에 대한 걱정보다는 올 것이 왔다라는 반응이었을 것이다. 그렇게도 마스 크를 쓰지 말라던 그는 공식적인 기록만으로 21만의 사망자와 750만의 확진자를 냈다. 어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코비드19 상황을 선동한 당사자인 것을 볼 때, 모든 것엔 흐름 이라는 것이 있듯, 걸려야 할 사람이 확진이 된 것이다. 그는 스스로 기존에 나왔던 렘데 시비르와 클로로퀸 및 스테로이드제 등 모든 약을 다 병행하면서 신약인 리제네런을 투약 했다고 밝혔다. 임상실험 후 10명 정도 밖에 투약한 적없는 신약을 들고 나와서 이게 주효했다라고 어필 하며, 모든 사람이 똑같은 치료를 받을 수 있 게 하겠다며, 무슨 영웅인 듯 코로나 걸린 것 을 축복이라며 의기양양해 하고 있다. 이에, 뉴욕타임즈는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간 치료한 비용을 10만달러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고, CNN은 트럼프가 일반인들은 그와 같은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출처:BBC
못한다고 비평했다. 무엇보다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를 비롯해서 그와 같이 일하는 대변인 및 보좌관들의 10여명 이상이 모두 확진이 된 상태이다. 1일에 확진이 되었는데, 4일간 입원 후 퇴원하고, 현재에도 백 악관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다. 물론, 백악관 주치의는 아직까지 음성판정은 나 지 않은 상태이며 지난 5일 검사에서는 여전히 코로나 항체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이 미국 대선 에서 동정 여론으로 도움이 될 지에 주목하고 있 으나, 외려 트럼프 대통령의 설레발이 희화화 되 고 있다. 일부에서는 바이든이나 트럼프나 누가 되든 관 심은 없고 차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현 메릴랜드 62번째 주지사인 래리 호건은 이번 트 럼프 대통령과의 경선을 생각했다가 불출마 선 언했다. 역대 메릴랜드 주는 래리 호건 주지사를 포함한 세번만 공화당 후보가 주지사에 당선되고, 나머 지는 전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던 민주당 밭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메릴랜드 주 성향에서 래리 호건이 당선된 데는 이민자와, 싱글맘, 장 애인 등의 사회적 약자 편에 섰던 한국인 아내 인 유미 호건의 역할이 컸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 듯, 호건 주지사는 본인을 한국의 사위라고 자칭 하기도 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도 래리 호건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한국으로부터 5만 개의 검사 키트를 받았다. 이 건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마찰이 있 었으나, 호건은 대통령이 주지사에게 맡겼던 예 를 들어 현명하게 대처했다. 이어 그는 현 공화당이 빅텐트 정당이 될지에 검 토해야 하며, 현재의 정치, 워싱턴 분열과 역기 능에 완전히 좌절한 사람들이 미국에 많다고 어 필했다. 2016년 대선 당시 투표 용지에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던 부친의 이름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던 그 는 이번 대선에서도 바이든에게 투표할 가능성 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미 언론은 말한다. 언젠가는 그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어 남 북관계에 점을 찍는 마무리를 기분 좋게 해주리 라는 예측을 해 본다.
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인지는 남북미 평화를 위 해 한 몫 해 주는 사람이라면, 단연 그 후보가 미 국의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바이든 후보의 경우, 친일성향을 버리고, 지는 해 인 일본에서 뭐라 하든 관망만 해준다면, 기대를 걸어볼 성싶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볼튼으로 인해 원점으로 돌 아간 남북미회담과 종전선언, 비핵화를 동반한 북한 규제를 풀어주는 그야말로 신명나는 굿판 을 열어주길 바란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으로 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다. 남북간의 관계는 시기가 문제이지 언젠가는 하나로 된다. 거기에 미국이 결부된다면, 그간은 일본으로 인해 훼방 이 되었으나, 이제는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 에 이어갈 대통령은 세계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 된 국가의 설움을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살펴 볼 줄을 알아야 한다. 분명 역사가 새로이 쓰여질 것이고, 역대 대통령 들 중 누가 되든 그들의 업적이 원 코리아로 인해 좌지우지될 것임을 깊이 느꼈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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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Her Story
"아들 숭배 뿌리뽑자!"
한국 여성 운동의 선구자 이이효재 교수 별세
한국의 큰 별, 이이효재 교수가 지난 4일 96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부고가 전해지자 한국은 물론 이고 세계 각지에서도 존경심과 안타까움을 담 은 애도가 흘러나왔다. ‘원조 페미니스트’ ‘여성운동의 대모’ 등으로 불 리는 이이효재 교수는 한국의 1세대 여성 운동 가로서 민주화와 사회운동의 거목이었고, 무엇 보다도 한국의 ‘호주제 폐지’를 이끌어낸 분이다. 사회학자였던 이이효재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가 르쳤고, 은퇴 후 명예 교수로 활동했다. 또한 한 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을 설립하고 초 대 회장을 지냈다. 1990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 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고자 한국정신대문제대 책협의회 창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겨례신문 이사직도 맡은 바 있다. 이이효재 교수는 1924년에 이약신 목사의 차녀 로 경남 창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약신 목 사는 1956년 진주에서 발원한 대한예수교 장로 회 총로회의 초대 총회장이었고, 탁월한 복지목
출처 : 이이효재 선생님 온라인 추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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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자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 교수는 이 화여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미국으로 건너와 앨라배마대학교에서 사회학을 다 시 전공하고, 석사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는 UC 버클리 대학원에서 받았다. 당 시 환경에서 여성으로 대학 교육을 받는 일은 대단히 드문 경우였다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는1958년부터 이 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1977년 처음으로 여성학이 학부 교양 과 목으로 개설되는 데 공헌했다. 이 교수는 ‘여성 능력 개발을 위한 여성학 과정 설 치의 제안’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여성 학 설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냈다. 또 한 이 교수는 식민지배, 분단현실, 가부장 제적 국가권력, 자본주의 산업화 등 한국 상황에 맞는 여성학을 연구하고 도입하고 자 했다. 그 당시 미국 유학을 한 뒤 한국의 가부 장제 직계가족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 수 있었고, 가족관계의 민주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이이효 재 교수는 본격적으로 ‘여성 운동’을 펼쳤 다. 한국 사회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고, 주 요 여성 단체 창립,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도입 및 여성 50% 할당 등 왕성한 활동 을 펼치며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들의 권 리 향상에 이바지했다. 2005년에는 호주 제를 폐지하는 데 앞장섰고, 이름에 양 부 모의 성을 함께 쓰는 운동을 지원하면서, 본인의 이름을 ‘이이효재’라고 부르기 시 작했다. "직장생활을 하던 여성이 혼인과 더불어 대부분의 직장에서 쫓겨나게 된다. 신혼
생활의 재미와 한두 자녀를 낳아기르는 초혼기 의 생활은 그들의 정력과 창의력을 그런대로 흡 수하며 의욕을 당분간 충족시킬 수 있다. 그러 나 그들에게는 단조로운 살림살이에 쉬이 권태 를 느끼며 자아발전의 그 욕구를 직장과 사회를 위하여 쏟으려고 한다. 이것은 바람난 여자들의 부질없는 짓이 아니다." 이 글은 이이효재 교수가 1967년에 ‘동아일보’ 에 기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의 재취직’ 이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이 기고문은 결혼, 육 아, 취업, 자아실현 등으로 고민하는 오늘날의 여성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정도로 혜안을 담 고 있다. 아직까지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남 녀 월급 격차에 대해서는 1988년부터 ‘동일 노 동 동일 임금’ 차별호봉 철폐’ 등을 외쳤었다. 이 교수는 이외에도 ‘사회의 민주화는 가정의 민 주화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아들숭배 뿌리뽑 자!’ 등 대단히 진보적인 메시지들도 거침없이 던졌다. 여성들에게는 권리를 잃었을 때 끙끙 앓지 말고 시위를 해야 한다며 독려했다. 이이효재 교수는 ‘실천적 지식인’으로 존경을 사회 전반에서 존경을 받기도 했다. 1997년 이 교수가 진해로 내려가 마을공동체 운동을 시작 하면서 시민들과 힘을 모아 ‘진해 기적의 도서 관’ 문을 열었던 것도 그 중 하나이다. 도서관을 찾아오는 동네 아이들은 “효재! 내 친구 효재 어 딨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친근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한 도서관 운영에서도 철저하게 성역 할을 구분짓지 않고, 아이들이 평등하게 자라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또 학문적으로는 한국의 분단 체제로 인한 특 성을 연구하면서 ‘분단사회학’을 개척하기도 했 다. 1980년 5.18 민주화 항쟁이 일어났을 당시 군사정권에 맞서 시국 선언을 발표하고,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의 도피를 돕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해직을 당했다가 1984년 복 직했다. 1990년에 정년퇴임을 했지만 주요 여성단체들의 대표나 회장을 맡 으면서 사회운동 전면에 나섰다. 이이효재 교수는 이러한 자신의 활동 을 ‘부채의식’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인은 운이 좋아서 학교를 다
주간오즈저널은 오즈업소록 App 을 만들어 한류와 함께 뻗어나가 <출처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고 있는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모바일앱입니다. 닐 수 있었지만, 같은 시기의 여성들은 콜로라도끌려갔다는 덴버와 스프링스를 ‘위안부’로 사실을 두고중한 심으로 업종별로 고백이다. 또한 한국 검색기능은 전쟁 당시 미국에 유학을 하며 전쟁을 맵으로 겪지 않았다는 물론 전화걸기와 보기, 점 으로 인해 통일 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길 찾기 등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 1990년대 초에 남북 여성 교류의 물꼬 을 제공합니다. 를 트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주간오즈저널과 연결하시려면 이이효재 교수의 장례식은 여성계가 맡 카톡아이디 ozmagazineusa로 아서 ‘여성장’으로 치러졌다. 문재인 대 하시거나 ozmagazine.net으로 통령도 “어두웠기에 더욱 별이 빛나던 접속하시면 됩니다. 시절, 큰 별 중 한 분이셨습니다”라고 대표전화 추모의 글을 720-725-9346으로 올렸고, 온라인 추모 사이 트에는 1300개가 넘는 추모의 문의하시거나 데스크 직통 글이 올 라왔다. 720-427-8667로 전화하시면 <이이효재: 대한민국 여성 운동의 살아 자세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있는 역사> 마지막 부분에서 “젊은 여 주간오즈저널은 가장 빠른 뉴스 성들이 사고에서 더 자유로워지고 선택 로 동포 제현들과 함께하며 을 즐기며 살아나가길 권한다. 자신을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내가모두가 속해 있는 안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공동체에 뿌리를 내리면서도 인류의 한 구성원으로서 품위 있는 삶을 영위해나 갔으면 한다”라는 이이효재 교수의 당 부가 영원한 울림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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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마스크 속 고민…입 냄새 원인과 해결 방법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입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 로나19 이전에는 다른 사람의 입 냄새를 맡는 게 괴로웠던 반면, 마스크를 쓰게 되면서 이전에 는 알지 못했던 스스로의 입 냄새를 알게 되고, 치과를 찾는 등 심각하게 호소하는 사람들도 꽤 나 늘었다. 우선, 마스크를 착용하면 입과 마스크 사이의 공 간에 습기가 차면서 어느 정도의 숨 냄새가 느껴 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양치를 한 직후 마스크를 착용해도 고약한 냄새가 단다면 ‘ 병적인 구취’는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입냄새의 원인과 대책을 찾아보자.
입냄새 왜 나는 걸까? 우선, 입 냄새는 누구에게나 있고 몸 상태나 컨 디션 변화에 따라 더 나기도 하고 덜 나기도 하 기 때문에 너무 민감하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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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때때로 입 냄새는 속병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지만 입냄새의 80~90%는 잇몸병과 치 아우식(충치)이 원인일 수 있다. 성인은 잇몸병 이 원인일 때가 많고, 20대 초반은 어금니 뒤쪽 사랑니 주변의 염증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사람 들이 가장 간과하는 것 중 하나는 혀 위생인데, 혀 앞에서 뒤쪽으로 3분의 2 정도 부위에 설태 가 끼면서 입냄새가 나는 경우도 많다.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도 입 냄새를 일으킬 수 있다. 비염, 상악동염, 축농증 등이 있으면 염증 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콧물로 코가 막히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구강건조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입 냄새가 심 해질 수 있다. 만약 코에 문제가 있어 냄새를 맡 을 수 없는 경우는 입 냄새가 있더라도 스스로 맡지 못하기도 한다. 또한 치아에 붙는 세균 덩어리인 치석과 비슷한 편도결석이 있을 수도 있다. 편도결석은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기는데, 기침을 하거나 가래를 뱉을 때 작은 노란색 알갱이로 나오기도 한다. 편도석 크기는 다양하고, 특이하게도 생 선 썩는 냄새가 난다. 편도결석은 타액 분비가 부족하거나 구강 위생관리가 불량하고 만성적 으로 편도염이 있는 환자들에게 잘 생기고, 다 른 원인으로 인한 입 냄새보다 10.3배가 심하다 는 연구 결과도 있다. 입 냄새에서 음식물 썪는 냄새가 난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소화불량 등 위, 식도 등의 문제일 수 있다. 식도에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냄새 가 구취로 올라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심한 경 우에는 입냄새에 피냄새가 섞여 있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는 위장 출혈이 있을 수도 있다. 입에 서 시큼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고, 마른기침, 속 쓰림, 신물이 자주 넘어온다면 내과 진료를 받 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제안한다. 이외에도 당뇨병, 간질환, 신장병 등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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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에 입안이 건조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최소한 1년에 한 번 정도는 스케일 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하고 충치나 잇몸 염증도 방치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입 냄새를 줄이는 식품들
합병증과 과민성장증후군, 폐농양 등 폐질환, 기관지 학장증 등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 최근 에는 구취측정기가 입 냄새 검사에 사용되는데, 형광검사 장비를 사용해 혀에 붙어 있는 세균의 양과 범위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우선 사과는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 분으로 구취 억제 효과를 내고, 사과 속 산 성분이 침샘을 자극해 침 분비 량을 늘려 결과적으로 입 냄새를 완화한 다. 하지만 사과의 산 성분이 치아를 부 식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군 다음 30분 후에 양치질하는 것 이 좋다. 일반적으로 입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은 비타민 C에 약하고, 비타민C는 잇몸병과 치은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오렌지 등 비타민C가 풍 부한 과일을 비롯해, 피망, 딸기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들을 섭취한다. 요구르트도 꾸준히 섭취하면 구취와 잇몸질환 까지 예방할 수 있다.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 균이 구취 유발 물질인 황화수소를 감소시키고, 부패성분의 흡수를 막고 부패물질을 흡수한다.
위를 통과하는 동안 위산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으니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깻잎은 육류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 주고 구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깻잎에 함유된 페릴라 알데히드나 페릴케톤 등이 구취의 역한 냄새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 강화에 좋다. 당근은 섬유질이 풍부해 씹을 때 치아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하고, 침샘을 자극해 침 분 비를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구취를 예방한다. 당 근에 풍부한 베티카로틴은 강한 항산화 성분으 로 장 안의 노폐물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류와 산 성이 강하지 않은 과일, 플레인 요구르트, 녹차 등도 입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음주 와 흡연은 입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적절한 구강 위생관리 입 냄새를 구강 위생관리의 기본은 바른 양치질 이다. 양치할 때 보다 중요한 방법은 이를 세게 닦는 것보다 빠뜨리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칫솔 질을 하는 것이다. 위, 아래, 오른쪽, 왼쪽, 앞니 와 어금니 등 순서를 정해 빠지는 부분이 없이 닦아야 한다. 어금니는 씹는 면을 제외하고 잇몸에서 치아 쪽 으로 칫솔을 돌리듯 쓸어 가며 닦는 것이 좋고, 어금니의 씹는 면들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여 닦 아준다. 앞니의 경우는 하나씩 닦는 기분으로 칫솔을 세워 잡고 잇몸에서 치아의 끝부분을 향 해 쓸어 닦는다. 양치질을 끝냈다면 가볍게 혀 와 뺨 안쪽도 닦는다. 취침 전에는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침은 입속에서 윤활작용과 함께 음식물 찌꺼기 를 씻어 주고, 세균에 저항하는 역할을 하기 때 문에 입속이 자주 마르거나 침 분비가 적은 경 우엔 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자주 마 셔 주어야 한다. 가글을 사용해도 좋으나, 알콜 이 포함된 가글은 구강 건조를 유발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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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다음블로그/데일리 푸드 앤 메드/Hanyang 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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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신박한 집 정리 노하우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이 하는 일 중 하나 가 집 고치기와 집안 정리이다. 집에 머무르 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집안이 쉽게 어질러 지기도 하고, 또 여유시간을 집안 정리에 활용 하는 때문이기도 하다. 혹자는 코로나19 이후 의 집안 정리 열풍이 ‘미니멀 라이프’ 열풍의 재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기에 한국의 TV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도 정리에 대한 필요성 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더 이상 집 정리가 ‘피 곤한 가사 노동’이 아니라 더욱 쾌적한 주거환 경을 위한 적극적인 ‘라이프 업그레이드’ 문화 가 되고 있다. 한 집안정리 전문가는 “정리가 안되면 물건이 부족해서 못쓰는 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못 쓰 게 된다”라면서 정리의 필요성을 지적한다. 같 은 물건을 반복해서 사게 되는 일도 정리가 되 어 있지 않은 데서 생겨나는 문제이다. 당연 히 집안 정리는 경제적인 낭비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 1 . 집 정리 시간과 구역을 정하라 집 정리는 단순한 일이 아니다. 시간, 체력, 판 단력 그리고 체계를 세우는 능력 등이 요구된 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안에 집중해서 작업하라고 권한다. 한 번에 완벽한 정리보다는 구역별로 정리를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거실, 침 실, 부엌, 욕실, 현관 등으로 나누고, 정리 날 짜도 정해 체계적으로 해나가야 지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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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길 것, 버릴 것, 남에게 줄 것을 구분하라 정리를 시작하면 물건을 모두 꺼낸 뒤에 남길 것, 버릴 것, 다른 사람에게 줄 것으로 분리한 뒤에 동선에 맞추어서 종류별로 다시 배치하 면 된다. 전문가들은 1년동안 한번도 쓰지 않은 물건, 옛날에 입었던 옷, 고장 난 전자제품,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 유통기한이 지난 물건, 불편해 서 평소에 쓰지 않는 물건 등은 버릴 것에 해 당된다고 말한다. 또한 오래된 전공서적, 교과 서, 사전 등도 보관할 이유가 없다. 잘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은 따 로 모아서 2~3주 더 고민을 해 본 뒤에 버릴 것 인지를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3. ‘수납 지도’를 그려라 물건을 다시 정리할 때는 어디에 둘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 이때, 고려해야 할 원칙들이 있는 데, 첫째는 목적이 비슷한 물건끼리 모아 놓는 것, 동선, 사용 빈도를 고려하는 것이다. 즉, 속 옷은 욕실 가까이 모아두고, 자주 사용하지 않 는 물건들은 옷장 위나 아래쪽처럼 눈에 잘 띄 지 않는 곳에 두어도 된다. 즉, 가족별, 계절별, 용도별, 종류별로 나누고, 사용빈도를 고려해, 각 분류별로 알맞은 위치를 정해서, 분류한 물 건들을 모아서 수납한다. 두번째는 물건을 넣을 때, 가급적 눈에 보이도 록 진열하는 것이 필요하다. 세워서 보관하는 방법은 쉽게 찾을 수 있고, 사용 후 다시 제자 리에 찾기도 편하다. 세번째 옷은 개켜서 쌓아놓기보다 가늘고 튼 튼한 옷걸이로 걸어두면 부피가 줄고, 깔끔하 고, 또 찾기도 쉽고, 흐트러지지도 않는다.
네번째는 바구니나 상자 등 수납 도구를 사용 해 물건을 담아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 요하다.
4.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서랍 하나도 바구니, 칸막이, 상자, 작은 박스 등으로 공간을 나누어서 구획을 나누어서 수 납한다. 옷장도 짧은 옷끼리 모아 걸어서 아랫 부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주방 서랍들도 구획은 나누어서 자잘한 주방 용품들을 나누어서 정리한다. 프라이팬과 접 시 등은 세로로 보관하면 자리도 덜 차지하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5. 사용 후 제 자리에 보관한다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사용 후 물건을 제 자리에 두어야 한다. 옷장에도 바구니 등을 두 어서 갈아입은 실내복 등을 보관하는 식으로 정리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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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페셜
공 하나면 끝~ 셀프 마사지 목부터 발바닥까지, 골고루 마사지 한다 계절이 바뀌면서 몸이 찌뿌둥하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떨어져 근육도 여기저기 뭉치고, 뭉 친 근육 때문에 전신에 피로함이 찾아오고, 여 기저기 통증도 생겨난다. 이럴 때 사우나도 가 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면 한결 몸이 가볍겠 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다. 셀프로라도 마사지를 한다면 제법 효과를 볼 수 있다. 셀프 마사지는 전문적으로 ‘자가근막 이완’이라고 부르는데, 제대로만 한다면 신경, 근육조직을 둘러싼 근막들을 유연하게 풀어줄 수 있다. 손으로 할 수도 있고, 소도구를 활용 할 수도 있는데, 최근에는 공을 이용하는 마사 지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마사지 공을 시중에서 구입할 수도 있고 또는 집에 잇는 테니스 공 또는 골프공을 활용할 수 있다. 통증에 예민하고 견디기 어려운 사람은 말랑거리고 탄력이 있는 탱탱볼이 좋다. 공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는 통증이 있는 지점에 공 을 대고 30~60초 정도 공을 굴리며 마사지를 하는 방법이다. 우선 발바닥은 오장육부를 비롯해 몸 전체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바닥에 공을 놓고 한 발 로 공을 살짝 밟은 후 공을 굴려주면, 손으로 공을 돌리며 마사지하는 것보다 좀더 세게 마 사지를 할 수 있다. 서서 할 수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할 수도 있다. 단, 너무 강하게 압력을 가하면 오히려 근막이 손상될 수 있으니 통증 이 생기지 않는 강도로 해야 한다. 다리나 발 에 쥐가 잘 나거나, 다리가 쉽게 붓거나 힐을 많이 신는 경우에 공으로 발 마사지를 하면 효 과를 볼 수 있다. 좌골신경통인 경우 벽 앞에서 통증이 느껴지 는 부위에 맞춰 공을 대고, 통증 부위에 압력을 가하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종아리에 통 증이 있다면 바닥에 앉아서 한쪽 종아리 밑에 마사지 볼을 두고, 다른 쪽 다리를 마사지 볼 위에 둔 다리 위에 얹는다. 그 뒤 발목부터 무
릎 뒤까지 천천히 공을 이동시키며 체중으로 압력을 가한다. 평소 쥐가 잘 나는 경우, 종아 리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일자목이나 거북목 등으로 만성적인 목근육통 을 갖고 있거나, 스트레스성 두통,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면 공으로 뒷목을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똑같은공 두 개를 박스 테이프 등 으로 연결해서 땅콩모양처럼 만든 뒤 머리와 목이 연결되는 가슴 부위에 두고 턱을 살짝 당 겨 압력을 가한다. 이 상태에서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면 근육이 풀어진다. 어깨통증은 마사지 공을 어깨 뼈 사이에 놓고 바닥에 누운 뒤, 두 발을 엉덩이 아래 쪽에 두 고 무릎은 90도로 접는다. 이 자세에서엉덩이 를 들어 올리면, 견갑골 사이에 압력이 가해져, 승모근 아래쪽 근육을 풀어주게 된다. 이 방법 으로 목과 어깨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등 뒤 날개뼈 부위에 삼각형을 이루는 견갑골 도 잘 뭉치는 부위인데도 손이 닿지 않는 부위 라서 바닥에 공을 대고 누워서 압력을 가하며 마사지 하면 된다. 소화가 안되거나 명치 아래쪽부터 배 부분을 만져서 딱딱하게 뭉친 부분이 있을 때는 바닥 에 엎드려서 공을 뭉친 부위와 바닥 사이에 놓 고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면서 배 부위에 압력 을 가한다. 각자의 증상에 따라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간은 달라지니, 각자의 상태에 맞게 지속적으로 하는 마사지 하는 것이 필요하다. 등이 뻐근할 때는 골프공이 좀더 편리하다. 골 프공을 바닥에 놓고 아픈 부위를 골프공 위에 맞춰 놓고 누워서 30초 정도 머무른다. 처음에 는 강도를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척추를 바로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익숙해 지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간다. 허리에 통증이 있다면, 골반 앞쪽 부위 근육 을 풀어주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바닥에 엎 드려서 마사지 공을 배꼽 2센티 아래 정도에 대고 복식호흡을 한다. 통증이 심하다면 처음
에는 허리 전체가 끊어질 듯 아플 수 있다. 처 음부터 강도를 세게 하기 보다는 천천히 강도 와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시니어들은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과 혈관이 눌리면서 허리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허 리를 구부릴 때 증상이 심해진다면 공 마시지 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엉덩이 근육에 통증이 있다면, 의자에 공을 깔 고 앉아서 통증이 있는 부위에 압력을 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엉덩이 근육의 통증은 허리 통 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풀어주 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릎이나 허벅지 뒤쪽이 뭉치거나 뻣뻣할 때 는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다음 발을 엉덩이 아래 쪽 바닥에 대면 무릎이 굽혀지게 된다. 이 상태에서 통증이 있는 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온 뒤, 공을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뒤쪽이 겹친 부위에 끼운다. 손을 깍지 껴서 정강이를 잡으며 압력을 가한다. 만약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마사지 볼 때문에 멍이 들 수 있어서 주의할 필요가 있 다. 공 마시지는 최소 하루에 1번, 아침에 기상 한 직후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15~20분간 시도한다면 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공 마사지는 스스로 마사지 강도 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아플 정도로 하기보다는 공과 바닥 또는 벽을 사이 에 두고, 부드럽게 눌러준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헬스조선 38 OZ MAGAZINE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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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 스페셜
셀럽들의 필수 아이템~
'트렌치 코트' 요즘처럼 단풍이 들 무렵, 떠오르는 가을 아이 템 중 하나가 트렌치 코트이다. 옷장에 대부분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는 이 아이템은 벌써 연 예인들이나 셀럽들이 제법 많이 입고 나오고, 외출할 때도 자꾸만 손이 간다. 트렌치코트는 어느 아이템과도 무난하게 어울리며, 안에 간 단한 티셔츠나 러블리한 블라우스를 입고 청 바지를 대강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쉬해 보이 는 장점이 있다. 도시적으로 입고 싶다면 블랙원피스부터 화려 한 패턴의 원피스, 미니스커트를 안에 입고 루 즈핏으로 헐렁하게 묶어주면 되고, 깔끔하게 입길 원할 때는 길이가 짧은 코트로 전혀 다 른 스타일을 낼 수 있다.
또한 코트가 가진 기본색인 베이지색외에 카 키색이나 크림색 그리고 블랙으로 된 트렌치 코트를 선택해서 전체적으로 다른 이미지도 연출할 수 있다. 악세사리로는 요즘 대세인 흰색 스티커즈나 슬립온으로 하이힐을 대신해서 신어주기만해 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고, 프린트가 들어간 화려한 운동화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 을 연출할 수 있다. 조금 더 날씨가 쌀쌀해지 면 니하이 부츠나 앵클부츠로 멋스러움을 더 해줄 수 있고 그 외에도 가을 냄새 물씬나는 색 감의 스카프나 목폴라로 따뜻함을 줄 수도 있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출처:FAShion Jackson / Harper's Bazaar / The Zoe Report / People.com /The Telegraph 40 OZ MAGAZINE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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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코바늘로 아기 네키 목도리 뜨기
바람이 쌀쌀해지면서 목이 허전해지는 계절입 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바늘로 네키 목도리 떠 보려고 합니다. 좀 빠르기는 하죠, 목도리를 뜨 기에는. 하지만 저희 손녀들은 한국에 있어서 미리 준비하는 중입니다. 1. 코바늘은 5.00 mm 짜리로 합니다. 2. 코를 16코 만들었어요 3. 한코뜨기로 한번 떠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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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코 올려서 더블뜨기로 떠주셔요 5. 그리고 사진처럼 감아서 더블뜨기로 앞뒤 2 코씩 뜹니다 6. 같은 뜨기로 계속 떠서 7칸 뜹니다 7. 7줄 뜬 후에 짧은뜨기로 2코를 1코로 줄입 니다. 8. 1코뜨기로 8칸 떠주셔요 9. 다시 1코에 2코씩떠서 코를 늘려주고 계속 몸통뜨기로 뜨신후 길이 조절하고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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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코뜨기로 마무리합니다. 10. 꽃잎을 하나 떳어요. 3코에 10칸 한코 뜨기로 뜨고 더블뜨기로 한코에 4코씩 떠 주면 됩니다. 11. 꽃잎을 짧은 뜨기 한곳에 꼬매줍니다. 12. 옆은 꼬매지 않습니다. 13. 요렇게 위 아래만 꼬매주면 됩니다. 14. 꽃잎 가운데 단추 하나 달아주면 완성입 니다. - Aeja R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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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속삭임
미니멀 라이프
언젠가부터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많아졌습 니다. 요즘에는 특히 미국 여기저기에서 지진,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 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자연 앞에 한없이 작아 지는 모습에 욕심도 의욕도 다 내려놓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려서는 염세주의자가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모든 것에 무관심했던 적도 있었지만, 살다보니 내 가족, 내 친구, 내 이웃 이렇게 내 것이 많아지고 내 공간에 뭔가 채워지는 뿌듯 함에 욕심도 생기고 아이들에게 뭔가 더 해주 고 싶은 마음이 넘치기도 하지만 매년 자연 앞 에 속수무책으로 모든 것을 잃어가는 사람들 을 볼 때마다 지금 내 손에 있는 것도 다 신기 루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연이 우리에게서 가져가는 것은 우리의 욕 심인 건지, 아님 우리의 희망인 건지.... 요즘 자연재해 앞에 제일 많이 걱정되는 것이 저희 반려묘들입니다. 산불이나 지진이 나면 많이 잃어버리기도 하고 대피할 때 못챙기서 떠나보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특히 장기간 대피소 생활을 할때 문제가 생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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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하니, 재해 앞에서 어떻게 처신을 해야 할지 요즘은 그 고민이 가장 큽니다. 재해에 대비해 백팩에다 여권이나 아이들 출 생증명서, 병원기록같은 서류랑 두꺼운 옷과 비상약, 최소한의 현금은 꼭 있어야 할텐데 하 는 생각 등등.... 물병은 얼마마다 한번씩 갈아 넣어야 하는 거지 싶은 생각.. 언제라도 훌쩍 들고 떠날 수 있는 가장 미니멀 라이프다운 짐 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것을 놓아 버리 고 줄이고 하다보면 언젠가 홀가분한 기분을 느낄수 있을까? 내가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 가 과연 삶의 긍정적인 효과일까? 부정적인 효 과일까? 미니멀 라이프를 동경하면서 아직도 미니멀 라이프에 대해 인간적인 내적 갈등을 수도 없 이 겪고 있습니다.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이렇 게 어려운 걸 보니 미니멀 라이프도 젊어서 일 찍 시작해야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유진>
Pro Bono Ad OZ MAGAZINE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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