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3rd Week / 76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비즈니스 스페셜 1. 콜로라도, 코로나19 3차 웨이브로 “위기” 2. 코로나19 발 경제위기 “한국만 예외” 3. 스몰 비즈니스, ‘스마트’한 위기 극복 비결 OZ MAGAZINE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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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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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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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October 3rd Week 2020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 2851 S Parker Rd. Ste 1070 Aurora, CO 80014
12-13 6-7
헤드라인 뉴스
8-10
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주 한인회 29대 선관위 이뤄질까? -한인 성형외과 의료 사고로 혼수상태 빠졌던 10대 소녀 사망 -남부콜로라도 한인회, ‘코로나19 정보센터’ 알림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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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덴버, 5인 이상 모임 금지, 야외서 마스크 착용 명령 -폴리스 주지사, 임대 연체료 부과 중단 명령 -오로라 공립 고등학교, 11월 13일까지 원격 수업 연장 -사상 최악의 산불로, 5개 카운티 내 전체 국유지 폐쇄
16-17
코로나 19 뉴스 -추수감사절까지 가장 암울한 상황 맞을 수 있어 -콜로라도 3차 웨이브 돌입… 사망자 1만 5천명 넘을 수도 -콜로라도, 코로나19 백신 배포 방법 발표 -항공기 탑승 중 사망자, 코로나19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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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원칙으로 생각해 보는 한,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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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발행인의 편지 -집단감염에 의한 사회적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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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마스크 쓴 할로윈’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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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미국, 2차 세계대전에 맞먹는 경기 불황 -세계 경제를 무너뜨린 코로나19, “한국은 예외” -스몰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스마트’한 비결 3가지 -덴버, 탈출하는 뉴요커들에게 새로운 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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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노트 -멋스러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부츠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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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오늘 저녁 폭찹 스테이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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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자기만의 특별함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콜로라도 3만 동포에게 드립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유엔군 62만 9천 330명, 한국군 109만 911명, 전사 18
깊이 새겨야 할 감사가 있습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길
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였습니다. 3만 동포
만 9천 명, 부상 82만 6천 명, 실종 13만 6천 명...콜로
이 남겨야 할 역사적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바
의 몫은 약 52만 불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
라도 3만 동포의 고국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위하여 참
쳐진 숭고한 희생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해 주었습니
였습니다. 3만 동포의 몫은 약 52만 불입니다. 2020
혹했던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치고, 피 흘리고, 땀 흘린
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 가능토록 해준 그 희생에 꼭
년 5월 30일 완공 예정입니다.
참전용사 및 종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토록 기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 불러온 역사
리고 감사하기 위하여 콜로라도 3만 동포의 이름으로
적 진상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한국전쟁 기념비를 콜로라도 대학병원 부지의 아름다
길이 남겨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만으로 여기까
운 제너럴스 파크(Generals Park)에 세우고자 합니다.
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국 강산의 곳곳에 심어진 참전용사들과 종사자들의
교회는 교회대로, 단체는 단체대로, 업체는 업체대로,
값진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오늘의 우리가 여
개인은 개인대로, 친목회는 친목회대로 모두 떨치고
기에 있고 우리의 후세가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절대
일어나 대화합, 대통합, 대단결의 투지로 콜로라도 3
잊어서는 안 되는 빚입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는 모두
만 동포, 우리의 공원 한국전쟁 기념비 건립에 기꺼이
여기 콜로라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념비 설립 예산은 부지를
강요하지 않아도 갚아야만 할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포함하여 약 105만 불 입니다.오로라시는 약 53만 불
UN Heritage For Korean War 은행: 1st Bank Colorado (3811259398) 페이팔: honorkwvets@gmail.com 웹사이트:www.honorkwvets.org (수표는 표지의 주소로 보내 주세요) IRS 공인 501(C)3 비영리단체로 세금공제혜택 서류를 제공합니다.
Tel (303) 870-1290 Email: honorkwvets@gmail.com 2821 S Parker Rd #235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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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2차 코로나19 구호 패키지, 협상 막바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의 2차 코로나19 구호 패키지 협상이 지난 20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구호 예산은 총 2조 달러 안팎이며, 백악관 측도 금주 중 협상을 마무리 짓는 데 협조할 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안보다 더 높은 2조 2천억 달러 이상을 수용할 의사를 밝혔다. 하원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상원의 표결 단계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찬성 여부는 미지수이다.
트럼프, 지지율 격차 좁히며 바이든 추격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 범위 내로 좁혔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주요 경합지역인 펜실베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에서 각각 4%, 1% 차이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는 상황이며, 전국 단위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51.1%, 트럼프 대통령이 42.5%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이달 11일의 10.3%보다 줄어든 격차이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보다 선거인단에서 2배 이상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유권자 사전 투표 3천만명 넘어… 트럼프 재선 막자 워싱턴 포스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3천만명 이상의 흑인들이 사전 투표에 나섰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흑인 유권자들은 트럼프의 재선이 미국의 민주주의가 무너질 것에 대한 우려와 인종적 불의에 대한 항거의 의미로, 오바마 대통령의 출마 때보다 더욱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콜로라도, 대형 산불로 주민 수천명 대피 콜로라도의 북서쪽 제임스타운 인근에서 지난 17일 ‘캘우드 산불’이 발발했다. 강한 바람 탓에 산불은 짧은 시간동안 7천여 에이커를 태웠으며, 이로 인해 제임스타운 일대의 2천여 가구에 대피령과 함께 재난 상황이 선포되었다. 볼더카운티 셰리프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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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미국인 호감도 60점, 역대 최고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조사한 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100점 만점에서 60점으로 나왔다. 이는 1978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K팝의 인기,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한국을 파트너로 여긴다는 응답자는 74%에 달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한국, OECD 첫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종합 1위 OECD가 처음으로 실시한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33개국 중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행정안전부가 지난 14일 발표 했다. OECD 디지털정부 지수는 회원국들의 디지털 전환 수준과 디지털 정부 성숙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올해 처음 실시되었 다. 한국에 이어, 영국, 콜롬비아, 덴마크, 일본, 캐나다, 스페인, 이스라엘 등의 순서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LG화학, 세계 최초 '썩는 플라스틱' 개발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썩는’ 단일 신소재를 개발해, 친환경 포장재업계에 큰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신소재는 옥수수 성분의 포도당 및 폐글리세롤을 활용한 바이오 함량 100%의 생분해성 소재이며, 2022년 고객사 대상 시제품 평가를 진행한 뒤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슬람 교도 프랑스서 ‘교사 참수’ 프랑스 파리 인근 거리에서 프랑스의 중학교 역사 교사 사무엘 프티가 이슬람 교도에 의해 참수되었다. 용의자는 체첸 난민으로 살해 현장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다. 참변을 당한 프티는 수업 시간에 표현의 자유를 가르치기 위해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소재로 한 풍자만화로 토론을 벌였고, 이를 두고 일부 학부모들이 이에 반발하며 소송을 거는 등 협박과 위협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한인회장협회 임시총회… “복수국적 헌법 불일치” 미주한인회장협회가 지난 17일 온라인을 통해 임시총회를 열고, 복수국적자 국적이탈 제한 헌법 불일치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총회에는 전현직 한인회장 164명이 참가했으며, 사업보고, 예산, 회칙 개정 등의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남문기 총회장은 선천적 복수국적 헌법 불일치가 입법될 수 있도록 한인회장들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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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주 한인회 29대 선관위 이뤄질까?
지난 2018년 12월. 긴 세월동안 둘로 나뉘어 있던 한인회가 통합 한인회를 출범시켰다. 오 랜 동안 콜로라도 모든 동포들의 숙원이 이루 어진 것이다. 당시 한인사회의 원로인 조영석 전 한인회장 과 국승구 현 민주평통덴버협의회장이 배서하 고 보증한 합의문은 양 한인회장(당시 서성기, 조석산)이 서명하는 즉시 효력을 발생하게 되 어 있었고, 이를 토대로 2019년 1월 초 통합 한 인회로서 ‘콜로라도 주 한인회’가 출범하며, 조 석산 회장이 취임했다. 이 당시 통합이라는 절실한 과제를 달성하기 위 해 선거관리위원 선출 과정은 배제되었다. 대신 콜로라도 주 한인회와 콜로라도주 연합 한인회 양측의 임원들이 모여 결성한 ‘통합추진위원회’ 의 협의를 통해 통합된 한인회의 회장을 선출했 다. 통합한인회는 시행세칙 2장 2조1항에 통합 한인회의 출범 절차, 2항에 통합한인회장의 임 기를 2년으로 명시했다. 1항에 명시된대로 이번 28대 한인회는 ‘통합’을 이루기 위한 특수 상황이라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관에 명시된 대부분의 선거 절차가 무시되었다. 특히 정관대로라면 임기시작 시점 이 6월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통합 한인회장 의 임기가 1월에 시작되었다. 임기 시작을 기준 으로 할 때 이번 통합 한인회장의 임기는 12월 에 종료된다. 따라서 한인 동포사회는 빠른 시일 내에 선거관 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해야 한다. 선관위 선출은 이사회의 임무이다. 따라서 이사회를 두고 선관 위 구성에 대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역할 기대하는 것이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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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조석산 한인회장은 2년 전 한인회 통 합 취지에 맞춘 통합합의문 시행 세칙을 지켜 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 만일 이 의무가 이 행되지 않을 경우 많은 희생을 감내하면서 통 합한 한인회의 근본 취지가 훼손될 수 밖에 없 다. 당시 공공연히 밝힌 통합회장의 2년 임기를 준수하고, 임기가 끝나는 시점의 이임에 관한 약속을 지킴으로써, 동포사회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는 것이다. 명실상부하게 ‘통합’된 한인회의 첫 회장이기 에 한인들 앞에서 선언한 공약이 엄격하게 지 켜지기를 바라는 기대가 더 크지 않을 수 없 다. 그러나 통합 한인회가 또 다시 과거와 같 은 오류를 범한다면, 동포사회가 갖는 실망감 과 함께 한인회를 둘러싼 갈등과 잡음으로 동 포 사회가 분열의 역사를 되풀이할 수 밖에 없 을 것이다. 콜로라도 한인회가 통합된 이후로, 콜로라도 주를 관할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 영사관도 지원을 시작했다. 한국 정부의 지원 금은 한인회가 분열된 상태에서는 지급되지 않 는다. 하나의 예로, 올해 열린 ‘참전용사 보훈 회’ 행사를 위해 1500달러의 한국 정부 자금이 지원되었다. 즉, 콜로라도 이민사회도 한국 정 부의 지원을 받는 자격을 갖춘 것이다. 이러한 의미를 통합된 한인회는 분명하게 인식 해야 한다. 한인회장의 자리는 회장 한 개인이 특권을 갖는 자리가 아니라, 콜로라도에 거주 하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자리인 것이다. 따라 서 정해진 임기와 절차에 맞게 새로운 인물이 역할을 맡아야 하고, 이를 위해 이사회와 집행 부는 교포 사회가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을 결 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통합 한인회의 시행세칙3장을 통해, 이사회 가 당시 통합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고자 주요 한 임무를 맡아왔기에, 후임 한인회장을 선출 하는 데에도 이사회가 결자해지의 역할을 맡 아야 한다. 그동안 이사회는 2년 전 통합 과정을 추진해낸 인물들 대부분이 이사들로 남아서 활동을 하고 있고, 통합된 이사회를 두고 그 누구도 또 다 른 이사회를 별도로 구성할 수는 없는 일이다. 2년 전 두 한인회가 통합을 이루는 과정에서 서 면합의 배서와 증명을 맡았던 국승구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장은 이번 사안의 중 대성을 인식하고 두 번 다시 한인사회의 통합 에 반하는 시도나 상황이 벌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항간에 불거진 한인회를 둘러싼 여 러 소문이 기우이기를 바란다. 2년 전 희생과 양보를 통해 이뤄낸 통합 한인회의 회장과, 이 사회가 손을 맞잡고 콜로라도 한인사회가 공정 한 사회를 이뤄가도록 제 29대 한인회장을 선 출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오즈미디어는 2년 전 한인회 통합위원회가 열 릴 때마다 취재했던 녹취 자료를 지금껏 보유 하고 있다. 이번에 차기 한인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2년 전 구성한 원칙들에 따 라 공정하게 절차를 이어나가기를 바라며, 언 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 인회와 동포 사회의 중간에서 차기 회장 선출 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동포들의 알권리 를 지켜나갈 것이다. 또한 오즈저널의 독자분 들과 동포 제현들의 관련 제보나 의견도 항상 문을 열어놓고 환영한다. 콜로라도 한인회는 결국 동포 한 사람이 모여 구성되는 것이니,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한인타운 소식
제프리 김 성형외과, 의료사고로 혼수상태 빠졌던 10대 소녀 사망
지난 해 한인 원장이 운영하는 제프리 김 성형 외과에서 수술을 받다 혼사상태에 빠졌던 십대 소녀가 지난 12일 사망했다. 엠말린 응우옌으 로 알려진 이 소녀는 지난해 8월 1일 가슴 확장 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뒤 14개월 동안 혼수상태로 지내왔다. 뉴욕 포스트에 의하면 응우옌은 수술을 위해 마 취제를 투여 받은 뒤 심장마비를 겪으면서 유방 확장 수술은 받지 못했으며, 해당 병원은 이후 5시간 동안 911에 전화하지 않았다. The Sun 은 응우옌이 적절한 조치룰 받지 못한 채 방치 되었다고 보도했다.
오즈미디어 코로나시대에는 모바일 업소록으로~
응우옌의 변호사 데이비드 우드러프는 최근 응 우옌이 미소를 짓는 등 다소 증세가 호전되었 으나 이달 2일 심한 폐렴 증상을 겪은 후 사망 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응우옌의 가족들은 사고 후 제프리 김 성형외 과의ㅈ원 의사와 마취 간호사를 고발했고, 이 들의 의료 면허가 정지되었으나 지난 2월 말 콜로라도 의료위원회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보 호관찰 상태로 다시 진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되 었다고 Fox31이 보도했다. 그러나 관련 보도에 의하면, 응우옌의 부모는 이 부당 사망 소송으 로 이 사고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의료사고
로 인한 사망은 미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FOX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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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뉴스
남부콜로라도 한인회, '코로나19 정보센터'알림방 운영
남부콜로라도 한인회(회장 국선)가 콜로라도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을 위해 코 로나19 사태 직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관 련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국선 회장은 단체 카카오톡 방의 형태로 운영 되는 이 알림방을 ‘코로나19 정보센터’로 명명 하고, 콜로라도주의 확진자 수 및 사망자 수 를 비롯해 각 카운티 별 실태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국선 회장은 국승구 평화통일민주협의 회 덴버협의회장과 함께 영문으로 보도되는 수 많은 기사를 취합, 번역해서 동포들의 편 의를 돕고 있다. 국승구 평통 덴버협의회장은 “처음에는 단체 카카오톡 방의 인원이 100명 정도까지 되었 다가 현재는 70명대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인원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 국승구 회장은 카카오톡의 알림음에 대해 부담을 느끼거나 SNS의 사용이 용이치 않은 데서 기인한 것이 라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니, 카카오톡 앱 화면의 우측 상단에 알림음을 꺼 놓으면 메 시지 알람으로 인해 방해를 받지 않을 수 있 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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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19 정보센터’에는 코로나19 사태 로 인한 뉴스를 비롯해 한국 외교부의 해외여 행에 관련 주의사항, 총영사관 동정 및 동포를 향한 정부정책, 재외국민을 위한 소방이료 상 담 서비스 안내, 범죄예방 정보 등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아내고 있다. 동포들을 위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 등이 전무한 상태에서 카카오톡이라고 하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남부콜로라도 한 인회가 나서는 데 대해 한 한인은 “한인단체 가 재정 등의 여건 탓을 하지 않고, 주어진 여 건에서 이런 봉사를 한다는 것이 참 대단하고,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아이디어도 기발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준 언론사 수준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 는 이 알림방은 카카오톡 앱을 열어 검색창에 ‘남콜로 한인회 정보 알림방’으로 검색하면 된 다. 이 알림방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주민 이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으나 덴버 및 오로라 지역의 교민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적 제 한을 두지 않는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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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덴버 "코로나19 확산 막자" 행정 명령, 5인 이상 모임 금지, 야외서 마스크 착용 명령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이 5명 이상 모임을 금지 하고, 야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명령하고, 지 난 16일부터 실시했다. 이전까지는 최대 10명 까지 모임이 허용되었었고, 실내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었다. 이 행정 명령은 11월 16일 까지 이어진다. 이 명령은 개인 집에 머무르거나 혼자 있는 경 우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학교와 특정 사업체 는 이 명령에서 제외된다. 덴버 공립학교는 다 시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덴버 공중보건 환경부 디렉터 밥 맥도널드는 “ 새로운 명령을 위반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면서 “코로나19이 계속 악화될 경우
덴버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세부적으로는 레스토랑 내 식사 가능 인 원 축소, 주류 주문 마감시간 밤 11시에서 10시 로 단축, 소매 업체 매장 내 수용인원 축소, 야 외 모임 인원 축소 등이다. 콜로라도 전체에서는 지난 3주 간 1일 확진자 가 1천명을 넘어서는 날이 70% 이상 이어지고 있으며, 입원 환자도 전 연령대에서 늘어나고 있다. 핸콕 시장에 의하면, 콜로라도 주에서 덴 버의 코로나19 위험 상태는 ‘레벨 2 : 우려’ 단 계이며, 향후 이러한 추세가 바뀌지 않으면 더 제약적인 ‘레벨 3’ 단계로 돌아갈 수 있다. 또 한 핸콕 시장은 "레스토랑, 소매업, 이벤트 공
간 및 개인 서비스 분야의 비즈니스 역량이 절 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비즈니스가 재개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9news 출처출처 : CPR
폴리스 주지사, 임대 연체료 부과 중단 명령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15일 주택 임대 료 납입 지연에 따르는 연체료 부과를 중단하 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임차인은 임 대료를 납입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이익을 당 하지 않을 수 있고, 임대인은 임대료가 미납되 더라도 퇴거를 요구할 수 없다. 이미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에 의 해 올해 말까지 집주인이 임대료 미납 임차인 에게 퇴거 명령을 내릴 수 없는 상태이다. 하지 만 CDC의 명령은 코로나19와 관련되서 재정 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번 폴리스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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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행정명령은 임대료가 지연되는 상황에 대해 서도 연체료 부과를 금지함으로써 기존 CDC의 정책을 보완하게 된다. 폴리스 주지사는 “이 권고사항은 콜로라도인 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를 담고 있다. 코로나19 이 대유행하는 동안 더 많은 콜로라도인들이 주거에 대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 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폴리스 주지사는 임대 인들에게도 임차인을 보호하는 CDC의 권고 사 항을 세입자에게 안내할 것을 명령했다. 반면, 일부 법원에서는 여전히 건물주의 세입 자 퇴거 명령 신청을 접수하고, 판사들도 CDC
의 명령에 대해 다른 해석을 보이면서 위기에 몰리는 임대인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폴리스 주지사의 이번 행정 명령은 12월 31일 까지 적용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 CPR 출처출처 : CPR
콜로라도 뉴스
오로라 공립 고등학교, 11월 13일까지 원격 수업 연장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오로라 의 공립 고등학교가 다음달 13일까지 원격 수 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오로라 공 립학교에 재학 중인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게 된 다. 크리스 그도스키(Chris Gdowski) 아담스 12 파이브 스타 스쿨 교육감은 고등학생들 뿐 아 니라 중학생들까지도 원격학습으로 전환할 것 을 교육위원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요청사항의 대상은 6학년부터 12학년까지 가 해당된다. 유치원에서 5학년까지는 대면수 업을 계속 유지한다.
이로써 콜로라도 내에서 가장 큰 학군 두 곳이 원격수업을 이어가게 되었다. 덴버 공립학교는 이미 지난 주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달 9일까지 원격수업 유지를 결정한 바 있다. 그도스키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 가하면서 많은 수의 중고등학교 건물에 대해 수 차례에 걸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라면서 “ 이번 학기의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중 하나는 예측성과 일관성이 높은 학습 모델을 통해 효 율성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몇 주동안, 코로나19 감염 사례 증가로 인 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격리하는 상황이 벌어졌 고, 이로 인해 일관성 있는 학습 환경 유지가 용
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더글라스 카운티의 초등학생들은 지난 19일부터 학교에서 대면수업을 시작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CBS덴버
콜로라도 사상 최악의 산불,, 5개 카운티 내 전체 국유지 폐쇄 콜로라도 전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사 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5개 카운티 내 모든 국유림이 지난 21일 자정부터 폐쇄에 들 어갔다. 해당 카운티는 클리어 크릭 카운티, 제 퍼슨 카운티, 길핀 카운티, 볼더 카운티, 라리머 카운티의 5개 지역이다. 카메론 피크를 비롯해 칼우드, 레프트핸드 캐 년을 비롯한 콜로라도 북부 지역에서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는 상황이다. 산림청 은 극도로 낮은 습도로 인해 산불이 연쇄적으 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번 산불은 인재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콜로라도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 일어난 대규 모 산불로 인해 현재 소방인력이 부족한 상황 이고, 기상 조건도 조만간 완화될 것이라는 예 고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콜로라도 주 산림 감독관 몬테 윌리엄스는 “ 이번 폐쇄는 임시적인 조치로 주민과 소방관 을 보호하기 위해 내려졌다. 이로써 새로운 화 재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 다”라고 전했다. 록키 마운틴 관리센터는 지난 20일 오전 현재 44만 2천 에이커에 해당하는 콜로라도 중북부 와 와이오밍 남부가 산불의 영향을 받고 있다
고 밝혔다. 이 지역의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3 천 여 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 9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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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미국, 추수감사절까지 최고 위기 가장 암울한 상황 맞을 수도”
10월 20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843만 487명에 달했다. 일주일동안 42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2만 5233 명을 기록하며, 5200여 명이 일주일만에 증가 했다. 캘리포니아주는 누적 확진자 수 88만 2077명, 사망자 1만 7024명, 텍사스 주는 85만 2671명, 사망자 1만 7276명, 플로리다주는 누적 확진 자 76만 390명, 사망자 1만 6109명을 기록했 다. 뉴욕은 49만 2193명 확진, 3만 3366명이 사 망하고, 일리노이주, 조지아주도 누적 확진자가 각각 35만 881명, 34만 3006명으로 증가했다. 콜로라도 주는 3주째 1일 확진자 수가 1천 명 이상씩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한 주간 증가한 확진자만 총 7500명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 수
는 총 8만 7587명, 사망자는 2,183명으로 늘었 다. 각 카운티 별로는 덴버가 1만 6240명, 아 담스 카운티가 1만 2200명, 아라파호 카운티 는 1만 1378명, 엘파소 8764명, 제퍼슨 카운 티 7404명, 웰드 카운티 5507명, 볼더 카운티 5094명, 라리머 카운티 3600명, 더글라스 카운 티 339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프에블로, 이글 카운티, 로간 카운티, 메사 카운티, 가필드 카 운티도 각각 1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마이클 오 스터홀름 소장은 지난 18일NBC에서 "앞으로 6∼12주가 전체 코로나19의 팬데믹에서 가장 암울한 시기가 될 것이다"라면서 “지금부터 추 수감사절까지 7월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현재 260명 중 한명
꼴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황이다. 대규모 집회를 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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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콜로라도 3차 웨이브 돌입… 사망자 1만 5천명 예측 콜로라도 주의 코로나19 확산을 두고 3차 웨 이브에 돌입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왔다. 지난 20일 폴리스 주지사와 보건 전문가들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입원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3월과 4월의 1 차 확산, 7월의 2차 확산에 이은 급격한 상승이 라고 설명했다.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11 월에는 지난 봄의 입원 환자 수를 넘어설 것이 라고 예측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코로나19에 대한 피로감에
젖어 있다”면서 “콜로라도인들은 이러한 안일 함에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지난 3월과 같은 셧다운 계 획에 대해서는 답을 피했다. 한 주 정부 관리 는 “추수감사절의 이동량에 따라 상황이 호전 될 것인지 악화될 것인지가 달려 있다”라고 말 했다. 폴리스 주지사는 추수감사절까지 현재의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발언 도 이어갔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입원환자 수 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의료체계가 무너지지 않
도록 방어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의 대처에 따 라 사망자가 8,700명에서 1만 5400명까지 늘어 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만약 콜로라도인 들이 방역에 협조적이라면 사망자는 4600명 정 도로 줄일 수 있다. 방역 당국이 강조하는 안전 수칙은 몸이 아플 때 집에 머무르기, 마스크 착용, 물리적 거리두 기, 모임 제한, 손 씻기 등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 이에 더해 독감 예방주사 접종이다. <출처 : CPR >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코로나19 백신 배포 방법 발표 지난 16일 콜로라도 주가 코로나19 백신 배포 에 대한 잠정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백신 은 올해 말 또는 2021년 초에 출시될 예정으 로 알려졌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는 기자 회견을 통해 “의 료진 및 요양원 거주자들이 백신 접종의 일순 위”가 될 것이라면서 “백신이 모든 주민들에게 보급될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 기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가 장 높은 층이 백신 접종에 우선 순위가 되었다. 즉, 의료업 종사자, 응급처치 전문 요원, 장기 요 양원 거주자 등이 최우선 순위이고, 그 뒤로 필 수 업종 근로자, 노숙자 쉼터, 그룹 홈 및 대학 기숙사 등의 공동 생활 거주자 및 근로자, 65세 이상 또는 만성 질환이 있는 성인 등이 그 다음 순위에 해당된다. 일반인들은 가장 마지막 단계 의 접종 대상이다.
또한 접종 대상에 따른 순위는 백신 확보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마지막 두 단계의 인구층까 지 보급할 수 있는 백신 양을 확보하기 위해서 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백신 보급은 의사 진료실, 약국, 이동식 클리닉 을 포함한 공중 보건 클리닉 등을 통해 이루어 질 예정이다. <출처 : The Denver Channel>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항공기 탑승자 사망, 코로나19 감염 확인 텍사스 달라스에 거주하던 한 30대 여성이 지 난 7월 뉴멕시코에서 텍사스로 향하는 비행기 에 탑승했다가 이륙 전 호흡곤란을 일으킨 뒤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여성은 사 태가 심각해지면서 비행기에서 내리는 중 이 동식 탑승교 위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공항 관 계자들이 산소공급 등 응급처치를 시도하기도 했었다. 달라스 카운티 보건복지국의 로렌 트림블은 지 난 1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여성이 코로나 19 감염 상태였으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 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망한 여성이 숨질 당
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 던 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달라스 보건당국 역시 최근까지 이 여성이 코로나19 으로 숨졌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달라스 카운티의 클레이 젱킨스 판사는 “젊은 사람들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증 거”라면서 “고위험군이 아니라고 해서 코로나 19에 감염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코로나19이 확산되던 초 기에는 주로 고연령층이 위험에 노출되었으나 6월부터 8월 사이에는 20대가 가장 많이 감염
되었으며, CDC의 한 연구에서는 코로나19 감 염자 5명 중 1명이 18세부터 34세 사이인 것으 로 밝혀졌다. 한편, 교통안전청은 지난 18일 하루동안 미국 내에서 100만 명 이상이 여객기를 이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 규모 의 여행객 수치이다. 국방부는 비행기 내의 공 기 정화 시스템으로 인해 공기 순환이 빠르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전파될 위험이 적다는 연 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출처:BuzzFeed News>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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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원칙으로 생각해 보는 한·중·일
인도 독립의 아버지이자 위대한 사상가로 평가 를 받고 있는 마하트마 간디는 56살이던 1925 년 '청년 인도'라는 잡지에 사회를 병들게 하는 7 대 사회악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한다. 이 글은
원래 간디와 그의 손자인 아룬 간디와의 마지 막 대화에 남겨준 글을 손자인 아룬 간디가 주 간지에 게재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생 을 인도 독립을 위해 노력한 간디는 국가 정체 성을 갖추지 못한 인도가 반드시 피해야 할 7대 사회악을 제시하였는데 “원칙 없는 정치, 노 동 없는 부, 양심 없는 쾌락, 인격 없는 교육, 도덕 없는 경제, 희생 없는 종교, 인간성 없 는 과학” 을 말하며 인도라는 국가가 발전하 기 위해서는 반드시 타파해야 할 내용이라는 당 부였던 것이다. 100여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으나 간디의 7대 사 회악 명언은 각국의 지도 인사들이 한 번씩 자 신의 각오를 다지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 시금 석처럼 인식하는 말이기도 하다. 일본 총리였 던 하토야마 유키오는 국회 시정연설에서 간디 가 말한 ‘7대 사회악’을 일본땅에서 없애겠다고 하였었다. 박근혜 전대통령도 2014년 1월 인도를 방문했 을 때 다른 국가 정상들처럼 마하트마 간디 추 모공원을 찾아 간디의 7대 사회악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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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듣고 가슴에 와 닿는 말이라고 하면서 당시 대한민국의 변화를 간디의 7대 사회악과 연관 지으며 본인 스스로의 다짐으로 삼은 것을 기 억한다. 다짐처럼 되지 못해 안타깝지만 이렇 게 유수한 정치인들이 간디의 7대 사회악을 인 용하여 자신의 정치 철학화할 정도로 그의 글 은 많은 이에게 영향을 주었다. 간디의 7대 사회악 관련 명언에서 우선 순위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정치학을 공부한 사람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명언은 ‘원칙 없는 정치’이 다. 과연 무엇이 원칙이 없는 정치 일까. 요즘 같은 세상에서 정치학을 공부하지 않았어도 원 칙 없는 정치에 대하여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을 것이다. 원칙이란 의미는 “원래 부터 존재하던 규칙”이란 뜻이며 살아가며 지 켜야 할 규범보다 강한 사실이기 때문에 반드 시 지켜야 한다는 뜻에 가까운 것이다. 논리학 에서는 여러 명제가 도출되는 기본 명제에 해 당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여러 명제가 도출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정치와 연관 지어 생 각해 보면 정치의 정(政)은 바를 정(正)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원칙으로부터 시작된 많은 정
편집자 칼럼
치적인 일들은 국민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것 이 정치의 출발이며 완성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서 법과 규칙에 따라 바르게 펼쳐지 는 것이 원칙 있는 정치라는 의미이다. 많은 정 치인은 주로 국내 정치 상황을 전환하고 국민 의 지지를 유도하기 위해 원칙 있는 정치를 주 장하였지만 간디의 ‘원칙 없는 정치’가 아직도 판치고 있는 국내외 상황을 보면 그의 글이 주 는 교훈이 새삼 위대한 것 같다. 원칙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관계에도 분명 히 지켜져야 하지만 힘의 논리로 규정되는 국 제 관계에서 어떻게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싶다. 국제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이다. 그래서 유사이래 많은 국가가 힘 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힘을 유지하기 위해 연 합하는 일 들을 벌여 왔다. 때로는 이러한 힘 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해 전쟁이라는 수단 을 동원하기도 하였다. 오늘 날도 비슷한 일들 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갈등 은 상대방의 힘을 약화시켜 중국을 발아래 두 고자 하는 미국이나 세계 유일의 힘을 탐내 지 구상 최고 국가가 되고 싶어 하는 중국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칙 운운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원칙을 무 시하는 것이 결국은 인류 역사를 왜곡시켜 심 각한 불평등과 불안한 국제 정세를 야기 시키 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 앞의 내용에서 원칙은 여러 명제를 도출시키는 기본이라고 설명하였 는데 여러 명제야 말로 국제 관계에서 강대국 과 약소국의 조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조건이 자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관계에서 원칙이 무시되 는 순간 국가간의 관계는 긴장과 갈등이 수반 되는 것이다. 특별히 한반도와 관련된 국가 중에 중국이나 일본의 경우를 보면 원칙이라는 말 조차도 적 용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최근 중국 이란 나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전 세계적인 인 기를 끌고 있는 BTS의 밴 플리트 상 수상 소 감을 트집 잡아 별 희안한 그들의 민족주의와 국가주의를 내세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심 지어 BTS관련 여하한 물건도 배송하지 않겠다
고 하였으며 이런 회사를 애국 회사라고 치켜세 워 주고 있다. 또 일본은 총리라는 자가 동일본 지진으로 파괴된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를 결국 은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공식 결정하였다. 이미 2011년부터 소량이지만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 에 방류 해오고 있다가 결국은 그 동안 시설에 저장해 놓았던 약 150만톤 가량의 오염수를 바 다에 방류할 것이라 선언한 것이다. 또 그는 징 용공 배상 관련 일본 회사 자산을 매각하지 않 는 조건으로 대한민국을 방문 할 수 있다는 촌 극을 벌여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들 나라의 원칙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그들의 원 칙은 역사 의식을 철저히 배제시킨 국가 우선 주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나라의 특징은 왜 곡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과감한 날조를 실시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국 민들이 그것을 당연시하고 국가를 대신해 악역 을 대신하는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미화까지 하 는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이 그렇고 일본의 제국주의 침탈을 인정하지 않 는 태도가 실례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말 하나 하나의 예를 들면 책 한 권을 쓸 정도의 왜곡을 족히 하고 있는 나라가 일본이며 중국이다. 이 런 나라들 사이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며 생존의 국가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중국은 대한민국을 중국의 영향권에 편입시키 겠다는 야심은 3개의 가상 해상 방위선인 도련 선 정책에 나타나 있다. 제1 도련선은 한반도를 예전처럼 중국의 영향권 안에 두고 나아가 남 중국해를 안마당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아 직도 그들은 대한민국을 하나의 소수 민족 정도 로 인식하고 있음을 은연중 부각시키고 있으며 중국 인민들도 중국 공산당과 동일한 시각을 갖 고 있는 것이다. 일본 역시 대한민국의 부상과 발전을 막기 위해 외교적 결례를 자행하는 정책 을 주장하곤 하였는데 최근의 베를린 소녀상 사 건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도대체 대한민국 이 그들에게 무슨 잘못을 한 적이 있는지 들어 보고 싶다. 과거 그들의 역사에 우리 민족이 해 를 끼친 적이 있었나 묻고 싶다. 한민족의 분단 을 위해 가진 해악을 끼친 것도 부족해 사사건 건 대한민국을 해하기 위해 존재하는 나라가 중 국과 일본인 것이다.
결국 긴장과 갈등이 지속되면 충돌은 필연적으 로 발생하는 것이 국제 관계이며 역사적으로 증 명된 사건들이 수 없이 많다. 그렇지만 원칙을 준수하는 국가간의 모습은 조화와 평화를 만들 어 내기도 하는데 과거 독일의 유대인 학살과 피해를 준 주변국가에 대한 대한 독일의 끊임 없는 사과와 반성은 국제 사회에서 귀감이 되 는 것이다. 세계 2차 대전에서 독일이 저지른 만행은 최악이라 할 수 있으나 전후 계속된 그 들의 사과 또한 진심이 느껴지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국제 관계에서 지켜지는 원칙의 정치가 아닌가 한다. 언제까지 일본과 중국이 우리를 상대로 왜곡과 날조를 자행할 지 알 수 없으나 우리 입장에서 는 힘을 키우고 준비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말 차분히 준비하여 힘을 키우고 한 번은 버릇을 고쳐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것에 대한 대응을 다음 호에 쓰고 싶다. 이런 후안무치한 나라를 어떻 게 다루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전환될 필 요가 있을 것 같다. 이런 내용을 생각하면 정말 우리 내부적으로 고 국에서 제발 원칙 없는 정치를 하지 않기를 간 절히 바란다. 하루 밤만 지나면 고국의 안타까 운 소식에 미국의 동포들도 가슴 아파하며 또 나뉜다. 조국의 모습이 하나 되야 동포들도 하 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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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발행인의 편지
집단감염에 의한 사회적 낙인
노예나 죄수를 식별하기에 먹물로 문신을 새 기거나 불에 달군 도장으로 인치는 것을 낙인 이라 했다. 낙인은 식별 가능한 민족 집단, 장 소 또는 국가에 대한 차별 행위로 이어진다. 민주적이지 않고 시대에 뒤떨어진 저열하고 낙후된 행동양식인 셈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놓이면서 이 낙 인 행위가 부쩍 심해지고 있다. 마치 영화 ‘효 자동 이발사’에서 설사하는 사람들을 모두 간 첩으로 몰아넣은 사건처럼, 코로나19와 관련 된 일로 소문과 확인되지 않은 일들을 사실처 럼 퍼뜨리고 가십을 주고 받는다. 코로나19 바 이러스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불 안감이 높아지면서 누군가에게 탓을 돌리고 싶은 심리와 연관되어 있어 보인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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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펜데믹이 시작되던 초기에는 ‘우 한폐렴’이라 부르며 동양에서 온 바이러스라 고 중국이민자들을 혐오하고, 아시안계를 싸 잡아 비난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 를 가장 먼저 전파한 민족들이라고 차별을 하 는 것도 모자라 마트에서 집단린치하는 일까
사설 / 발행인의 편지
고 관련 증상이 나오는지 관찰하는 것이 필요 하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설사, 오한, 호 흡곤란, 피로감, 근육통, 두통, 후각 및 미각 상 실, 목 통증, 콧물, 구토 등이 해당된다. 이 가 운데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 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낙인을 경험할 수 있는 집단은 아시아계 미 국인을 비롯해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포함한 소수 인종 및 소수 민족 등 기존의 차별을 겪 던 인구 층이고, 이에 더해 코로나19에 감염 되었거나 회복된 경우, 혹은 격리된 경우, 응 급 구조대 및 의료인, 마트 직원, 배달업 종 사자, 농장 및 식품 가공업 근로자 등 필수 업 종 종사자들, 안전 수칙 준수에 어려움을 겪 을 수 있는 발달 장애 또는 행동 장애가 있는 사람, 기침 을 유발하는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노숙 자와 같이 집단(그룹)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 람 등으로 꼽힌다. 지 일어났다. 이러한 현상들은 백신이나 치료 제 등이 전무한 이번 팬데믹과 같은 공중 보 건 비상 상황에서 개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사회를 향해 투사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이 사람이나 지역, 사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나 믿음을 형성하 며 '사회적 낙인'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즉, 고 정 관념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고, 꼬리표 를 붙이면서 차별로 이어진다. 이런 낙인으로 인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감염 자체 를 외부에 숨기는 현상이 일어난다. CDC는 특정 층의 인구 집단이 코로나19를 전 파시킬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는 없다고 분명 히 밝히고 있다. 이 바이러스의 감염에서 자유 로울 수 없고, 모두가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사회적 차별이나 두려움을 인식 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차별은 적극적으 로 제하여 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질병예방본부
(CDC)의 메뉴얼이다. 첫째, 코로나19은 인종이나 민족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질병을 앓을 수 있다. 둘째,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중증 질 환을 앓을 직접적인 위험은 낮은 것으로 여겨 진다. 그러나 기저질환이 있는 등 일부에서는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스 스로를 보호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셋째, 감 염에서 완치된 후 격리 해제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감염시킬 위험이 없다. 넷째, 간단한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 하다. 최소한 20초 이상 비누와 물로 손을 자 주 씻어야 한다. 특히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 기를 한 후, 화장실을 사용한 후, 음식을 먹거 나 준비하기 전에 꼭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씻지 않은 손으로 눈과 코, 입을 만지지 말아 야 한다. 아플 때는 집에 머물러야 하고,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가리고, 사용한 휴지 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낙인은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에 집중하는 대 신, 평범한 사람들을 향해 더 큰 두려움 또는 분노를 일으킴으로써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 를 준다. 또한 낙인으로 인해 사람들이 증상이 나 질병을 숨기고 즉시 검진을 받지 않을 수 있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진다. 이는 사회적낙인이 발병 확산의 통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 실례로 콜로라도의 한인교회들에서 일어 나고 있는 확진자 은폐를 들 수 있다. 30명 이 상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알려졌던 H 교회는 담임목사를 통해 그 실태를 알아본 결과 16 명이 감염되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정 정 도 유언비어의 희생양이 된 부분이 없지 않다. 담임목사 부부는 본인들이 확진된 즉시 교회 를 폐쇄했고, 당국의 메뉴얼대로 모범적인 대 처를 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확 진자 수가 은폐 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확인 안된 제보들이 줄을 이었다. 자칫 한인사 회에서 낙인이 될 뻔했다.
다섯째, 코로나19 감염 징후와 증상을 알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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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발행인의 편지 사회적 낙인은 차별로 이어진다. 다른 사람들 이 가까이 하지 않으려 피하거나 만남을 거부 하는 것을 포함해 채용, 거주에 불이익을 당 하고, 언어 학대를 포함한 신체적 폭력 등에 노출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마비 되며 경제적 불이익과 손해를 보는 상황들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불이익이 따른다 는 것을 알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확진 유무와 정확한 사실 관계를 선뜻 제공하지 못 하는 것이다. CDC는 이러한 사회적낙인으로 인해 고립감, 우울증, 불안, 또는 공개적으로 난처한 상황 을 경험할 수 있기에 사회적 낙인을 막는 것 은 지역사회와 그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 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각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소셜 미디어의 내용 을 포함해 부정적 행동 및 언사에 대해 공개 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표출하고, 고정 관념을 강화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낙인을 경험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정 관념을 형성하는 의견에 는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도록 독려한 다. 또한 의료진을 비롯해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주위에서 낙인이 나 차별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해 사회적 지지 서비스 등의 자원을 제공한다.
확하게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인 회가 나서지도 못하고 있고, 교회의 교역자 연 합도 각 교회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단체가 아니기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입장 이 아니다. 즉, 한인단체나 교역자 연합을 비 롯해 지금같은 비상시국에 앞장설 수 있는 동 포연합이 없다는 현실은 크게 아쉬운 점이 아 닐 수 없다. 오세오 교역자협회장 역시 이런 안타까움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한인 사회 내에 잠재한 사회적 낙인의 우려에 대해 서도 안타까움을 표했다. 분명 바이러스는 단체나 교회의 책임이 아니 다. 어느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전 세계인이 노 출된 팬데믹 사태이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 르더라도, 사회적 낙인에 대한 매뉴얼을 각자 가 지키고 함께 노력하는 것으로, 조금씩 근본 적 토양을 바꿔나가야만 하지 않을까 싶다. 더 이상의 유언비어보다, 더 이상의 은폐보다 한 인사회라는 공동체를 하나의 구심점으로 삼 아 전세계에 창궐한 재앙과 불신을 함께 이겨 내는 집중이 필요하다. <주간오즈저널 발행인 김준홍>
바이러스와의 힘겨운 싸움이 7개월째 진행되 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사회 내 감염상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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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마스크 쓴 할로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 한국의 중년들은 10월 31일은 ‘잊혀진 계절’ 노 랫말을 흥얼거리게 만드는 날이다. 미국에서 는 남녀노소, 하지만 특히 아이들이 “Trick or Treat”을 즐길 수 있는 ‘할로윈’이다. 으스스한 할 로윈 코스튬 분장을 하고, 집안을 꾸미고, 어스름 한 시간 동네 집들을 도는 시간~ 할로윈은 기원전 500년 쯤 시작된, 유래가 깊은 명절이다. 아일랜드 켈트족들은 11월 1일이 새해 첫날이었고, 그래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 일에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의식 을 했던 데에서 기원된 명절이다. 이 의식을 하기 위해 유령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악령으로 꾸 미는 풍습이 생겨났고, 지금까지 할로윈 코스튬 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후에 카톨릭은 켈트족 을 정복한 뒤 11월 1일을 ‘모든 성인의 날’로, 11 월 한달을 ‘위령성월’로 정해 켈트족의 할로윈의 의미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1840년대 아일랜드에 기근이 들면 서 이들이 미국으로 대거 이주한 뒤부터 할로윈 을 명절로 지내기 시작했다. 지금은 추수감사절 이나 성탄절 같은 명절이 아니라 하나의 재미있 는 이벤트가 되었다. 축하 파티, 퍼레이드, 데코 레이션, 분장 등 1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특수 가 되기도 했다. 특별히 아이들에게는 온갖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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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넘치는 이 날을 놓치기엔 너무나 억울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올해는 모두가 코로나에 발목을 잡혔 다. 안전하게 할로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을까? ‘마스크 쓴 할로윈’으로 기억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는 없을까? 일단,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을 위해서 CDC의 경고를 들어보자. CDC는 분명하게 ‘Trick or Treat’이 다른 어떤 것들보다 위험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마스크를 쓰면 안전하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쉽게 수긍하지 못할 수도 있 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하게 방역을 하더라 도 틈새는 있기 마련이니, CDC의 경고를 일 단 새겨 듣자. 만약 자녀나 가족 중에 기저질 환이 있다면, 집안에서 가족끼리 할로윈을 즐 기는 방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 법일 수 있다. ‘Trick or Treat’ 대신 커다란 호박을 준비해 서 조각하기, 할로윈 의상 직접 만들기, 할로 윈 집안 꾸미기 등을 자녀들과 직접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면, 할로윈 ‘소비자’로 즐기던 방법과는 다른, 할로윈의 기원을 내면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뉴욕타임즈가 소개한 방법 중에는 사탕과 쵸 콜렛을 개별 포장으로 만들어서 준비를 해서, 집 앞 도로에 내어놓는 것이다. 딩동~ 벨을 누르고, 마녀 가면을 쓰고 “안주면 잡아먹을
테다” 하는 순간을 누릴 수는 없지만, 그렇다 고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기회를 주어서는 안 될 일이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할로윈 방문을 한다면, 문을 열기 전 마스크 착용을 잊어서 는 안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할 일 이다. 방문객을 집안에 들이기보다는 집밖 공 간을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약 누군가 가 집안에 들어왔다면 반드시 창문과 문을 열 고, 환기를 해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Trick or Treat’용 사탕과 쵸코렛을 받게 된 다면, 포장지를 일일이 소독할 필요까지는 없 지만, 사탕과 쵸코렛을 입에 넣기 전에 반드 시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의 학박사 Ghosh는 뉴욕 타임즈에 설명했다. 유 령의 집 방문, 파티를 열고 술 마시기는 하지 말아야 하는 목록에 들어 있다. 할로윈은 죽 은 영혼들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날이지, 우 리가 죽음으로 향해 가는 날은 아니기 때문 이다.
출처 :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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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미국, 2차 세계대전에 맞먹는 경기 불황 경기 회복의 트리거는 “충분한 정도의 구호 패키지”
연방정부, 사상 최악의 재정적자 연방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적자를 내게 되었다. 재무부가 지난 16일 2020회계연도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 규모가 3조 1320 달러로 집계 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해 1조 4160억 달러보 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재무부는 이러한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부양을 시행하면서 빚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3월과 4월 4차 례에 걸쳐 연방 의회가 통과시킨 경기부양 예산 은 2조 8천억 규모였다. 연방정부의 세수입은 3조 4200억 달러로 작년보 다 1.2% 감소했으나, 지출은 47.3%가 급증한 6 조 5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16.1%이며, 이는 막 대한 전쟁 예산이 필요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마 지막 해였던 1945년 이후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
사진출처: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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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대선 후보는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추가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제로금리 정
품 서비스 업종에서는 230만 개의 일자리가 사 라졌다. 최근에는 하버디대학을 비롯한 경제 전 문가들이 내년 초 장기 실직자가 500만 명으로
책을 펴면서 이자 지급 부담을 줄이고, 연 방의회 역시 정부가 더 지출을 해야 한다 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급증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 현재 연방정부의 실업수당 지원 프로그램이 지 난 8월로 만료된 데다,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대 한 연방의회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장기 실업자들이 최악의 생활고에 빠져들고 있다. 자 동차와 주택 등의 재산을 처분하는 경우도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 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노숙으로 내몰릴 위험에 놓인 인구도 4천만 명에 달한다는 추산도 나오 고 있다. 자연히 소비지출이 급감하게 되고, 경 제 회복이 지연되거나 후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소비자물가, 네 달 연속 상승 이런 가운데 소비자 물가는 지난 6월부터 넉달 연속 상승하고 있다. 다만 9월의 소 비자 물가는 전 달인 8월보다 0.2%가 상 승하며, 오름폭이 다소 완화되었다. 6월과 7월에는 각각 0.6%씩 상승했고, 8월에는 0.4%가 올랐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시작 되던 3월부터 5월까지는 마이너스 물가를 기록했었다. 특히 중고 자동차와 트럭이 전월 대비 6.7%가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폭에 영향을 미쳤다. 물가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품 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지난 9월 전 월에 비해 0.2%가 상승했다. 또한 9월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1.4%가 상승해 연 방준비제도의 목표치인 2%보다 낮았다. 장기 실업자 늘어나고, 생활고에 시달려 실업률은 지난 4월 14.7%에서 9월 7.9% 로 낮아졌지만, 실업인구는 여전히 수천만 이상이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는 240 만명에 달한다. 지난 4월 100만명 이하였 던 실직자 수가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늘 어났다. 특히 레저, 호텔, 식당 업종은 고용 인원이 2월에 비해 380만명이 줄었고, 식
부익부 빈익빈 심화, K자형 성장 전망 연소득2만 7천 달러 이하의 고용률은 15.4%까 지 떨어진 수준에서 회복을 못하고 있는 반면, 연소득 6만 달러 이상의 고임금 노동자의 고용 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즉, 계 층간 격차가 더욱 심해지는 상황이고, 상위층이 끌어올려 전체적으로 경제가 성장할 수도 있으 나, 전문가들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이 아니라고 전한다. 미국은 이미 계층간 경제 격차가 큰 편에 속한 다. 지난 1분기를 기준으로 상위 10% 가구가 보 유한 자산이 미국 경제의 68.7%를 차지했으며, 하위 50%는 전체의 1.4%에 불과하다. 코로나19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들 중에서도 흑인과 라틴계가 가장 큰 타격을 입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종간 차이도 벌
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예측이 다. 전체 평균 실업률이 8%대인 것에 비해 흑인 실업률이 13%에 달하고 있 다. 즉,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화되면서, 인종간 문제 가 더욱 극심해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전히 호황인 주식시장 극심한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은 나스닥 지수가 올 한해 동안 20%가 넘게 성장하는 등 여전히 호황을 맞고 있다. 주식시장에는 코로나19으로 인 한 최악의 불황 상황이 전혀 반영이 되 지 않고 있다. 그러나 통계에 의하면 소득 하위 50% 가구가 보유한 평균 주식은 가구당 10 달러도 안되는 수준이다. 즉, 주식시장 역시 상위 소득층만의 잔치인 셈인 것 이다.
초대형 경기부양 패키지 촉구 연방준비제도의 파월 의장은 현재의 경 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 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 조한다. 이달 초 전미실물경제협회 연 례회의에서 파월 의장은 지난 3월 연 방 정부의 경기부양 패키지가 없었다 면 더 극심한 경제 불황을 맞았을 것이 라고 발언했다. 최근의 경기 반등세가 지난 5월과 6월에 비해 약화된 것이 하 나의 지표라고 파월 의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아직도 미국 경제가 위협에 직 면한 상태이며, 추가적인 지원책을 집 행하지 않을 경우 다시 경기가 추락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 원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협 상 중인 추가 부양책이 충분한 지원 내 용으로 조기 타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 다. 불충분한 지원은 경기회복에 영향 력을 발휘하지 못할 뿐 아니라, 빚을 갚 지 못하는 가정과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생산성이 저하되는 등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 광고는 저희 주간오즈저널의 편집 방향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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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전 세계 경제를 무너뜨린 코로나19, "한국은 예외" 국가신용평가, GDP 성장, 무역수지, 원화 강세 달성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극심한 경제 침체에 직면해 있다!” OECD는 현재 전 세계의 경제가 코로나19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한국은 예외’라는 해설을 덧붙였다. 그 근거는 OECD가 최근 분석한 경제 전망에서 2020 년 한국의 GDP가 단 1 % 만 감소 할 것이 라는 예측을 예로 들었다. 이 수치는 주요 경제 국가 중 중국에 이은 두 번째로 좋은 성과이다. 대조적으로 OECD는 유로 지역의 GDP는 8 % 안 팍, 미국은 대략 4 % 수준의 감소가 일어날 것으 로 예측했다. 일본은 –5.8%, 영국은 –9.5%, 프 랑스는 –10.1%로 전망되고, 한국과 경제 규모 가 비슷한 이탈리아는 -10.55%, 캐나다 -5.8%, 호주 -4.1%, 러시아 -7.3%로 모두 곤두박질 친 것과 비교할 때 괄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뿐이 아니다. 이달 초 국제신용평가서 피치 (Fitch)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수준인 32 OZ MAGAZINE 10 -2020
‘AA-, 안정적’ 상태로 유지시켰다. 전 세계 107 개 국의 신용등급이 떨어진 상황에서 일어난 일 이다. OECD는 한국이 다른 나라와 경제성장률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이유가 바로 코로나19를 효과 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해석했 다. 미국과 한국은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같 은 날 발생했다. 이후 한국은 지난 3월 1일 최고 확진자 수 851 건을 정점으로 찍은 뒤 신규 환자 가 한 자릿수로 증가할 정도로 완화되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7월 중순 이후에도 일일 감염자 수 증가치가 계속 갱신되는 중이고, 최고치로 7만 4818 사례가 하루에 발생하기도 했다. 사망률에 있어서도 한국은 백만명단 7명의 사망자가 나 온 반면, 미국은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를 근 거로 백만명당 600명 가량이 사망했다. 즉, 한국 의 성공적인 경제 성장은 코로나19의 효율적 방 역과 연관된다는 것이다.
한국은 2월 말 코로나19 첫 감염 이후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거의 달라지지 않았고, 4월에 이르 러서는 더욱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탈리아를 위시한 유럽과 미국은 도시간 이동을 제한과 나라 전체가 ‘폐쇄’에 들어가기도 했다. 또한 한국은 경기부양책을 빠르게 실시한 데 이 어, 지난 달에는 4차 부양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심지어 한국은 지난 6월 말 소비가 전년 대비 증 가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반면 미 의회는 대 국민 지원금을 줄이는 방향 으로 흘러가면서 2차 경기 부양책이 아직 합의 에 이르지 못했다. 또한 1차 경기 부양책의 대 부분이 모기지, 카드 대금 등으로 사용되면서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국이 구 제 금융으로 소비를 진작시킨 것과 차이가 나 는 점이다. 지난 달 한국은 수출까지 상승했다. 지난 9월 480.5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면서 7.7%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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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스프로
승했고, 무역수지는 88억 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 국면에서 수출이 플러스로 돌 아선 데다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원화까지 강세에 올라섰다. 지난 달 말 외환 스와프 시장에서 달러보다 원 화가 귀해지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원화를 빌리 려면 웃돈까지 줘야 한다’는 기사가 일제히 보 도되기도 했다. 보통은 원화를 달러화로 교환하 려는 한국 투자자가 많아 외국인들이 달러를 빌 려주기만 해도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었다. 그 러나 한국의 국채 금리가 선진국의 장기물 국채 금리와 비슷한 수준에 올라선 데다 한국의 채권 금리가 미국보다 높아지면서 비롯된 것으로 분 석된다. 한마디로 한국의 수준이 세계 시장에서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가 “바이러스 통제와 경 제 사이의 줄타기”를 하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성공적인 방역으로 인해 올해 673억 달러, 대락 79조 원에 이르는 규모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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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을 막아낸 것이라는 계산도 나오고 있다. 한 국이 일상생활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더 많은 이들이 실직상태로 떨어지지 않았고, 전 세계에 서 프로야구가 가장 먼저 재개되면서 일어난 효 용 가치, 한강 공원이 여전히 개방되면서 유지 된 소비 수준 등 경제 지표에 포함되지 않은 부 가가치까지 감안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한국의 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비단 ‘돈’ 에만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방역 성공을 통 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질 수 있는 목숨을 살 려낸 가치는, GDP나 무역수지 등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인 것이다. 청와대의 이호승 경제수석은 이달 초 열린 기 자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국 을 재발견하게 됐다. 시민 의식이나 디지털 기 술을 활용해서 정밀한 방역을 수행하고, 빠르고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경제 위축을 최소화 했다. 우리가 따라가려고 했던 선진국과 우리를 비교해봄으로써 우리의 위치와 존재를 객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해외 교민과의 대 화에서 해외에 살고 있는 교민들이 한국인으로 서 자긍심을 갖는 방법 두 가지를 설명하면서, 그 중 하나를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우리의 모국인 한국 이 전 세계를 패닉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 상 황에서 한층 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고 있는 상황임이 분명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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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스몰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스마트'한 비결 3가지 콜로라도, 코로나19 타격 가장 적은 주에 속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이 자못 심각하다. 콜로라도의 코로나19 감염자 수 확산은 미국 뉴스에도 연일 보도가 될 정도로 심상치 않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걱정 이 아닐 수 없다. 재택근무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해야 하 고, 공급망을 관리하고, 원활하지 않은 현금 흐 름을 관리해야 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 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의 비즈니스 환경 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양호한 상황에 속한다. 코로나19로부터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은 순위 에서 미국 전체 52개 주 중 콜로라도가 49위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Metro Denver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MDEDC)는 발 표한 연구 결과에서 "콜로라도 역시 코로나19 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각화된 경 제 구조로 인해 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 화하고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상 최악의 위기 상황을 맞이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암담한 상황을 뚫고 나갈 방법은 없을까? 최근 BOK 파이낸셜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몇가지 방 법들을 비즈니스 저널에 기고했다. 이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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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빌 설리반 BOK 파이낸셜 콜로라도 CEO 는 “그동안 BOK 파이낸셜이 지원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상당히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이 대단히 고무 적인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 기업들은 미 래에 대비하면서 동시에 현재 처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기업들의 공통된 위기 대처 방법을 분석하자 현금 흐름, 리스크 관리, 미래 불확실성 대처라 는 기본적인 노력에 집중한다는 것을 알 수 있 었다”라고 밝혔다. BOK 파이낸셜이 제시하는 ‘중소 비즈니스들 이 코로나19를 ‘스마트’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자.
현금 관리 방식 변화 성장기에 진입한 기업들은 자금을 조달하며 매출채권과 고정자산을 늘리고, 인수에 나선 다. 하지만 지금은 매출채권 회수, 재고 수준 관리 비용절감에 주력해야 하는 시점이다. 또 한 많은 기업들의 경우 회계 담당자가 재택 근 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이버 보안상의 위험 도 커지고 있다. 따라서 안전 문제를 개선하
출처:덴버 비즈니스 저널
비즈니스 스페셜 기 위해, 리모트 디파짓 캡쳐(Remote deposit capture, RDC), 락박스(lockbox) 뱅킹, ACH 이체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RDC는 체크를 디지털 방식으로 스캔한 뒤 은행으로 전종하는 방식이고, 락박스는 은행들이 기업 을 대상으로 예금처리를 간소화하면서 송금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이 우체국 박스를 설정해 고객이 락박스로 지 불금을 보내는 방식이다. ACH는 다른 은행의 계좌로도 전자 송금을 하는 방법으로써 수표,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보다 비용면에서 효율 적이어서 선호된다. 또한 가상 기업카드(virtual corporate cards) 를 사용해 조기 대금 결제를 하며 할인을 받거 나 카드 공급업체에 대한 결제 마감 시간을 연 장하기도 한다. 일부 기업들은 전자 송장시스 템을 활용해 송장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 고, 현금 수금 시간을 줄이기도 한다. 전자 송 장시스템은 담당 직원의 업무량과 오류를 줄 이는 부가적인 장점도 있다. 더불어서 실시간 으로 현금 상황과 흐름을 확인함으로써, 현금 보유 현황을 좀더 명확하게 가시화할 수 있다. 또한 수출입을 통한 비즈니스인 경우에는 불
안한 국제 경기 상황을 대비해 외환 헤지 전 략과 무역 신용 보험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 기도 한다.
리스크 관리 그동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즈니스 를 중단하고, 휴업하고, 직원을 해고하는 등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고, 여기에 더해 사회적 거 리두기, 방역 등의 새로운 사업장 운영 규칙을 적용하고 따라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뉴 노멀’을 채택하면서 일어나는 극적 인 변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들 을 야기할 수 있다. 식당 내 식사보다 투고 위 주로 영업하는 식당들의 경우, 고객이 전화주 문을 한 뒤 지역을 혼동했다며 조리된 음식을 픽업하지 않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문 제이다. 또 식당 내에서 직원과 고객들이 마스 크 착용을 두고 시비가 일어나는 일도 흔하다. 즉, 비즈니스 오너들은 직원 및 고객들로부터 예상치 못했던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요구받 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 사이버 해킹, 계약 위반 등 경기 침체기에 주로 발생
하는 문제들까지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는 데 다, 비즈니스 분야에 따라 다른 위험 요인들이 더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관련된 보험을 구 매할 수도 있고, 잠재된 리스크를 보다 면밀하 게 찾아내고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미래 불확실성 대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비즈니스 오너들이 출 구 전략에 문제가 생겼다. BOK 파이넨셜의 설리번은 "많은 사업주들이 편하게 은퇴하거나 안전하게 2세들에게 사업 을 승계하는 등의 기존 방식이 사라진 듯한 느 낌에 휩싸여 있다”라고 말하면서 “경제 전반 이 같은 문제를 겪고 있기 현실이기 때문에 오 히려 지금이 이후의 성장 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시점일 수 있다"라고 지적한다. 설리번이 제시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조 언은 다음과 같다. • 어려운 결정을 내릴 시기는 바로 지금일 수 있다. 경기 침체기동안의 비즈니스 성과를 통 해 비즈니스 탄력성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향후 가치로 이어지게 만들라. • 비즈니스를 승계할 계획이 있다면, 전문가 와 협력할 필요가 있다. 향후 운영, 투자 등의 로드맵을 작성한다면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 고, 또한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이 어디인지를 입증할 수도 있다. • 지금은 개인의 재정을 확인하고 재검토를 시작할 시기이다.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중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가장 기초적인 힘이 된다. 또한 향후 세금 부채를 줄이는 데 도움 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신탁 수단을 탐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콜로라도, 비교적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 설리반은 "콜로라도의 기업가 정신과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가겠다는 의지에 끊임없 이 놀라고 있다. 재정 전문지식을 통해서든, 정부의 급여 보호 프로그램(PPP)에 신속히 대 응하든, 비영리 단체의 지원을 통해서든, 서로 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는 모두 함께 이 일을 해내고 있다"라고 격려 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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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스페셜
COVID-19 이후 덴버 주택 시장 동향
덴버, 탈출하는 뉴요커들에게 새로운 땅이 되다
덴버가 미 전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주택시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이 높은 뉴욕을 중심으로 한 동부를 탈출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덴버가 가장 매 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뉴욕을 떠나 는 이들은 대도시보다 좀 더 저렴하면서도 넓 은 규모의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 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 어지는 데다, 재택근무로 전환한 기업들이 늘 어나면서 반드시 직장이 있는 도시에 살지 않 아도 되면서 생겨난 추세인 것이다. 이에 더해 덴버는 록키산맥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대도 시를 탈출한 인구들이 선호하는 곳이 되었다. 한편 덴버를 중심으로 한 콜로라도의 부동산 시장은 지난 8 월 부동산 매매가 기록적인 상 승을 한 뒤 9월에는 그 절반 수준으로 매매가 줄었다. 덴버 메트로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의 하면 지난 9월 매물로 나온 단독 주택도 3,041 채로 확연히 낮아졌다. 근래 최저치를 기록했 던 2017년 9월 5693채에 비해서도 재고량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 는 기간은 2015년 9월과 2016년 9월에는 최 단 기간이 9일이었지만 이번 연도에는 6일로 짧아졌다. 덴버 메트로 부동산 협회의 앤드루 에이브럼 스 시장동향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를 느끼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주택 판매를 주 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 다. 에이브럼스 위원장에 의하면 대부분의 구 매자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 많은 공간을 원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한 38 OZ MAGAZINE 10 -2020
편, 낮은 금리를 이용하려 한다. 모리지 구제금융 건 수는 지난 달 말 2만 1000 건으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내년까지도 주 택 수요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방 정부는 모기지 대출에 대해 정부가 차압을 줄 여가며 경기 침체의 충격을 완화시킨 바 있다. 또한 전체 가격대의 주택 시장에서 거래가 이 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급 주택 들 매매가 더욱 활발하다. 100만 달러가 넘 는 주택 판매는 올해 80%가 증가했다. 지난 해 15% 증가한 기록과 비교할 때 상당한 상 승인 것이다. 콜로라도 서쪽 지역에서도 고급 부동산에 대 한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아스펜의 지난 달 매 매 계약 건 수가 지난 해 동기에 비해 두배 이 상 증가했다. 스노우매스 빌리지의 매출은 무
려 650%가 증가했다. 부동산 감정평가 회사 인 밀러 새뮤엘스에 따르면 지난 봄 셧다운 에 따른 과잉 수요는 현재 상당 부분 해소되 었고, 예년에 비해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활발 한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 어느 때보 다 세금에 대 해 더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들 은 덴버에서 부동산 관련 세금이 인상될 것으 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덴버를 비롯한 미 전역에 새로운 주택 건 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840만 여명이 주택 건설 분야에 고용된 상태 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출처 :C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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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노트
멋스러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부츠 패션 요즘처럼 찬바람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부츠다. 자켓이나 코트 뿐 아니라 신발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데 큰 도 움이 된다. 그 중에 멋스러움을 강조하는 아이 템으로 알고 있는 부츠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 다. 발목까지 오는 앵클부츠, 무릎을 가리는 니 하이 부츠, 중간 길이의 미들부츠, 웨스턴 부츠 등 여러가지가 있다. 발목과 종아리가 두꺼워 보이지 않게 신경써 야 하는 앵클부츠는 스커트나 스키니 진으로 코디를 하면 키도 커보이고 다리도 길어 보이 는 효과를 주고, 웨스턴 부츠는 부츠의 앞부분
이 브이자 형태로 되어있어서 다리가 길어 보 이는 느낌을 준다. 중성적인 매력을 주는 일 명 ‘워커(work boots)’ 는 세련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프리티 우먼>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신고 나 와 화제가 된 무릎을 가리는 싸이하이부츠 (thigh high boots)는 살짝 휘어진 다리나 두 꺼운 다리를 보완해주고 길어보이는 효과를 주는 최고의 아이템이기도 하고 짧은 미니스 커트나 스키니 진과 입으면 좋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출처:Who What Wear/Popsugar/Pinterest/Medina Theatre/Wheretoget.it/Feel Wunderbar 40 OZ MAGAZINE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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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은 금손
오늘 저녁 폭찹 스테이크 어떠세요?
로 싸서 냉장고에서 3시간 이상 숙성을 시 킵니다. 하루 전 날 준비해 두었다가 먹으면 고기도 부드럽고 더 맛있어요. 4. 팬을 달궈서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뚜껑 을 덮은 다음, 센 불에서 앞뒤로 3분 정도씩 익혀줍니다. 5. 고기를 접시에 꺼내 놓습니다. 6. 팬을 닦아내고 이번에는 기름을 조금만 두 릅니다. 7. 뚜껑을 덮지 않은 채로 고기를 자주 뒤집어 주며 노릇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마지막에 버터 넣고 조금 더 지져주면 아주 맛있어요.
남편이 폭찹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자주 하는 데 전에는 두꺼운 고기를 구우려면 기름이 온 사방에 튀고, 센 불에서 구워야 하기 때문에 자 주 뒤집어도 항상 태우고 했는데요. 얇게 포를 뜬 뒤 다져서 하니까 굽기도 쉽고 고소하고 너 무 맛있어요. 1. 이렇게 3등분으로 포를 떠서 넓게 펴 준 뒤 칼등으로 대충 다집니다. . 2. 포를 뜬 돼지고기를 랩 사이에 넣고 미트 망 치로 두들겨서 얇게 펴 줍니다. 3. 소금 후추 갈릭파우더를 뿌린 뒤 다시 랩으
8. 그 다음은 그레이비 소스를 만듭니다. 4인분 기준으로 버터2스픈에 밀가루 2스픈 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약간 갈색 빛이 돌 때까지 볶아주고, 불을 세게 올린 뒤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원하 는 농도로 잘 저어주면서 끓여 줍니다. 소금 과 후추로 간을 하면 고소한 그레이비 소스 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메쉬드 포테이토와 샐러드를 곁들이 면 훌륭한 저녁 한끼가 완성됩니다. - Aeja Ro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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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특별함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클래식 기타(Classical Guitar)는 양의 창자를 꼬아 만든 고트줄로 만든 악기로 유래되었다 가 요즘은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기타로 손으 로 뜯어서 멜로디와 화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연주 악기로 많이 쓰인다. 클래식 기타로 클래식 음악만 연주하는 것은 아니며 포크, 재즈, 플라멩코 등 다양한 장르를 연주하게 되는데 현대식 클래식 기타는 19세 기 스페인 제작가 안토니오 데 토레스 후라도 (:en:Antonio de Torres Jurado)에 의해 자리 잡았다. 그래서 현대 클래식 기타를 스패니시 기타(Spanish guitar)라고도 부른다. 클래식 기타는 기원전 4500년 전 수메르 왕 국의 판두라(en:pandura)라는 악기에서 유래
사진:Zenwith Len 44 OZ MAGAZINE 10 -2020
한다. 이어서 기원전 2500년경 하프와 비슷하 게 생긴 악기가 나타나고 이집트 시대에는 네 페르(en:Nefer), 그리스에서는 기타라가 사용 되었다. 여기서 그리스의 ‘기타라’라는 이름이 현재의 악기의 이름에 영향을 미쳤다. 직접적인 조상 은 중세 시대의 류트이다. 얼마 전 부쉐공방에서 나오는 10만 불을 호가 하는 클래식 기타를 고인이 되신 메모리알 뮤 직의 론 허드슨께서 프란시스코 나바로 공방에 위탁해 카피본을 만들어서 그 스페셜 모델들도 5000불 정도 팔렸던 기억이 난다. 모든 스펙과 구조를 거의 동일하게 만들어서 진품과 구분이 안 되고 특히 나일론 기타 쪽에
서는 막귀인 내가 그 진가를 구별해내기란 여 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카피본보다는 명품 오리지 널을 선호하고 연주 인생의 가장 큰 개런티로 남기는 것은 진품이 주는 심인성 효과도 한몫 하는 듯하다. 필자는 핑거스타일이나 컨츄리 팝과 포크 음 악을 선호하므로 자주 클래시컬 기타를 애용 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너무 선명하고 빡빡 한 소리를 좋아하지 않고 몸통 전체에서 나는 소리를 좋아한다. 건조하거나 혹은 금속성 소 리도 좋아하지 않고 저음이 얇은 것도 안 좋 다. 구태여 예를 들자면 피아노에서 하프시코 드를 아우르는 기타 소리를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전판의 정통클래식 기타에서 많 이 사용되어지는 시더전판이 생명력이 짧다 고 하지만 똑같은 나무 종류라도 생명력이 차 이가 있다. 아마 목재를 구성하는 세포 조직의 차이 때문이 아닌가 한다. 정통 스펙이 왜 좋 은지를 아는 요즘이다. 필자는 시더 기타를 많이 연주해왔고, 늘 연주 마다 생생하다. 기타의 소리가 활력을 잃으면 텐션이 강한 카본 줄을 쓰면 어느 정도는 회복 이 되는 것 같다.
사람의 기억은 변질되기쉽다. 그러나 뭐.. 하나 쯤은 아름답게 스토리텔링 해서 가지고 있는 것도 돌아볼 것 없는 인생에게는 위안이지 않 을까.. 그걸 모아두는 요즘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이 과거가 많은 그래서 아재들 의 전유물이 되어가는 것 같다. 젊은 날로 돌 아가고픈 마음이 하나도 없는 지긋지긋한 삶 도 과거로 움직이는 재주가 음악에 있다. 얼마 전 미디어 전략가 라이언 홀리데이가 쓴 책 ‘에고라는 적(Ego is the Enemy)’이란 책 을 읽었다. 바로 ‘성공으로 가는 길에 가장 큰 장애물인 ‘에고 (지나친 자의식)'를 깊고 넓게 통찰한 책이다. 성공한 사람은 왜 곧 실패하는 가. 왜 우리는 절정에서 추락하는가.. 얼마 전 가짜 사나이라는 예능으로 인기가 치솟은 예 비역 대위 ‘이근’이라는 인물이 그렇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수많은 사람이 찬란한 과 거를 뒤로하고 갑자기 급격히 나락으로 떨어 져 내리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된다. ‘도덕 과 훈련이 없다면 행운이 가져다준 결과를 감 당하기 어렵다’ -아리스토텔레스
자기 계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아마존 베스트 셀러에 이 도서가 올라있는 이유가. 끊임없는 자기관리가 곧 과거가 되기 때문이 아닐까? 수많은 기타들 중에 정통으로 남은 기타들은 그 화려함을 잘 관리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지나온 억겁의 세월을 잘 넘어 저렇게 아직도 사랑을 받는 전통이 되지 않았을까? 악기는 소리의 저항이 적을수록 연주하기 편 리하다. 목재의 무게는 소리의 색깔, 파워, 서 스테인(sustain)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 하다. 그래서 더 중요한 시간을 늘 지나야 한 다. 사람에게도 똑같은 이야기이다.모든 삶의 문제는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주고 그것을 관 리하는 것이 명작으로 남는 길을 말하는 것 이다 자기만의 특별함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고백이 있어야 하고 내가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믿는 건강하지 못한 믿음이 다. 자아도취, 망상, 당당함에 대한 근거 없는 느낌을 없애야 하는 숙제를 해결하면 명작으 로 남을 것이다.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의 어원은 그리스신화이 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물속으로 다가서다 빠져 죽을 만큼 자신을 사 랑한 그리스신화의 나르키소스(Narkissos)만 큼은 아니더라도,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건 강한 자신만의 꿈은 빠듯한 하루하루를 살아 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하다. 동시에 꿈에 대한 열정과 믿음을 잃지 않기 위 해서는 꾸준한 자기관리의 계획과실천이 뒤 따라야 한다. 독서의 계절에 한 권의 책을 드는 것도 자기관 리의 한 방법이다. <어느 비평가의 죽음>의 저 자인 독일의 문호 마르틴 발저(Martin Walser)는 "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부터 만들 어진다"고 했다. 요 며칠 찰스 핸디의 <코끼리 와 벼룩>을 읽었다. 책 중에 "우리는 잠을 자 면서 꿈을 꾸지.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낮에 도 꿈을 꿔. 이런 사람들은 아주 위험하지. 자 신의 꿈을 반드시 이뤄내고 마니까 말이야." 꿈이 이루어지며 명작으로 남는 가을이 되시 기를 바래본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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