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May 1st Week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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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st Week 2022 / 148th Edition

문화 스페셜 1. 노우회 정상화위원회(자칭) 김동식, 언론사 오즈매거진·콜로라도 타임즈 상대로 협박성 보도자료 유포 2. 코로나19, 47개 주서 확진자 증가 다시 대유행 맞을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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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정규 신청기간은 마감 하였고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특별 신청 기간입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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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May 1st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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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코로나 뉴스

22-23

6-7

-코로나19,

콜로라도 뉴스

47개 주서 확진자 증가

-폴리스 주지사 “재산세

헤드라인 뉴스

다시 대유행 맞을까 우려

인하 노력 중” 발표

-자연 면역력 4~6개월

-연방정부, 콜로라도 강 댐

단위 감소

2곳 수량 보존 나서

-오미크론 및 하위 변위

-CO주, 불법 마약 문제

면역회피력 높아

가장 심각

-5월 핫 콜렉션,

콜로라도 타임즈 상대로

24-25

-5일만에 7천 2백만 뷰...

협박성 보도자료 유포

발행인의 편지

-미주 한인 장애인체전

-어버이날의 숭고함을

일정 돌입

지키는 프라이오리티

8-16 한인타운 뉴스 -노우회 정상화위원회(자칭) 김동식, 언론사 오즈매거진·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한국 19위’…미국 30위 -여성 낙태권리 ‘벼랑 끝’ 연방대법원 판결 뒤집히나? -이민사회 범죄에 대한 소고

26-32 시사 스페셜 -전 세계인을 사로 잡은 드라마 ‘파친코’ 콜로라도 페스티발 -별을 헤는 콜로라도의 밤 (1) 다시 제대로 뜨는 싸이

38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열정이 식어버린 날’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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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15개주 유가, 물가급등에 긴급 현금지원 확산 유가와 물가 급등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세금을 면제하거나 1회성 현금지원에 나서는 주들이 15개주로 늘어 났다. 7개주는 1회에 한해 현금지원을 확정해 시행에 착수했고, 8개주는 법안이 계류 중이다. 이 중 메인주는 1인당 850달러씩 6월에, 펜실베니아 주는 가구당 1500달러내지 2000달러 제공안을 추진 중이며, 콜로라도는 이달 말까지 세금보고를 마친 주민 들을 상대로 개인 400달러, 부부 800달러씩 8월 말에서 9월 15일사이에 현금지원키로 했다.

바이든, 일본보다 한국 먼저 방문 발표 취임 후 첫 동아시아 순방에 나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0일∼22일 한국을 찾은 뒤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 21일 서울 에서 한미정상회담, 23일과 24일 도쿄에서 미일 정상회담 및 쿼드 정상회의를 한다. 일각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동아시아 순방에서 한국을 첫 행선지로 택한 것은 그만큼 바이든 정부가 한미관계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으나 백악관 측은 "미국과 한국은 엄청나게 중요한 파트너십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대법원, 낙태권 보장 폐지 판결문 유출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보장을 폐지하는 판결문 초안이 유출되면서 찬반진영의 시위가 이어지고 정치권도 이를 중간선거용으로 정치쟁점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판결문은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이 작성한 것으로써 여성의 낙태할 권리를 보장한 ' 로 대(對) 웨이드' 판례를 뒤집는 내용이다. 이는 대법원의 판결 예상 시점보다 2개월가량 앞서 드러나면서 지난 1973년 판결로 확립된 낙태권 보장을 약 50년 만에 무효로 한다는 결정으로 큰 변화를 예고한 것이기도 하다.

워크퍼밋 자동연장, 540일로 대폭 연장 이민서비스국이 지난 4일부터 워크퍼밋을 연장신청하면 승인받기 전에 만료되더라도 540일 동안 자동연장하는 정책을 시행한 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최근 만료됐거나 30일 안에 만료되는 워크퍼밋 카드 소지 외국인력 8만 7000명이 즉각적인 혜택을 보게 된다. E 투자비자, H-1B 전문직 취업비자, L-1 주재원 비자 등 미국 취업비자 소지자의 배우자들도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기존 자동연장 기간은 180일이었으며, 워크퍼밋 시한 만료 6개월 전부터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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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 국무회의 개최...사면 없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한국시간)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 공포안’ 등 법률공포안 2건, 대통령령안 21건, 일반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기재부의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C 참 석 결과’와 권익위의 ‘문재인 정부 5년간 권익위 제도개선 효과분석’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한국 1인당 GDP 4200만원 육박, 일본 추월 가능성도 지난 달 29일 IMF의 세계경제전망 데이터베이스가 한국의 올해 1인당 명목 GDP 전망치를 4199만4839원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경우 444만9522엔으로 추산되며,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일본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있다는 예측이다. 이러한 상황은 최소 원화 대비 엔화 가치가 2% 이상 더 떨어져야 한다. 최근 엔화는 가파르게 가치가 하락하는 추세로써, 2002년 4월 이후 20년 만에 엔/달러 환율이 130엔을 넘었다. 엔/달러 환율 상승은 엔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봉쇄된 상하이 아파트서 한국인 주재원 숨진 채 발견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의 한 아파트에서40대 한국 주재원이 지난 3일(현지 시간)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혼자 살던 A씨가 단지 전체 주민을 상대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자 A씨 집에 찾아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의 아파트는 지난달부터 계속 봉쇄 상태였고, A씨도 회사에 출근하지 못한 채 자택에 홀로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괴물 토네이도, 캔자스 외곽 초토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풍속 265㎞/h 이상의 초강력 토네이도가 캔자스주를 강타해 앤도버 일대 20㎞를 초토화했다. 이 토네이도는 세번째로 강한 등급인 EF3급으로써, 저녁 8시 10분부터 약 21분간 앤도버 일대를 휩쓸었다. 이로 인해 나무가 뿌리가 뽑힌 채 쓰러지고, 자동차가 날아가 건물에 처박히거나 주택들이 강풍으로 찢겨 나가고 날아가기도 했다. 토네이도 이동 경로에 있던 건물 1074채가 파괴됐고, 이 중 300~400채가 완전히 무너졌다. 주민 1만 5천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인공 모유, 3년 내 출시 예고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바이오밀크가 3~5년 이내에 인공모유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바이오밀크의 인공모유는 기증받은 인간 유방 조직과 모유에서 세포를 채취해 만든 제품으로써, 이 세포를 플라스크에서 영양분을 공급하며 성장시킨 뒤 인간 유방과 흡사하게 만든 생물반응기에서 배양한다. 이로써 해당 세포는 더 많은 영양소를 흡수하면서 모유 성분을 분비한다. 바이오밀크는 자사의 인공모유 제품이 분유보다 더 모유의 영양성분 구성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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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노우회 정상화위원회 김동식, 언론사 (오즈매거진·콜로라도 타임즈) 상대로 협박성 보도자료 유포

최근 자칭 노우회정상화위원

제 내용을 알아볼 수 없도록 흐

회 김동식씨는 콜로라도 타임즈

릿한 사진을 제시했다고 주장하

에 게재된 노우회재단 측 공고

고 있다.

는 주장을 보내온 것이다.

고의적'으로 유포하는 것으로 간

누구나가 확인할 수있는 공문

주해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

서이고, 정부가 노우회재단으로

도 가능하다며 공갈성 협박 내용

를 ‘허위광고’라고 규정하며 노

그러나 해당 문서는 동포 제현을

부터 분명히 세금보고를 받은 증

의 글을 보도자료라고 보내온 것

우회 정상화위원회의 입장라며

위시한 누구라도 확인할 수있는

명이 존재하며 첨부한 I-990폼

이다.

협박성 보도자료를 이번주에 보

공문서이다.

을 첨부증명했다는 것은 이 단체

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확인했단

이들이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가 세금을 보고했다는 사실을 증

말인가? 확실히 증거로 제출한 것

수신처는 3개 한인 언론사라고

펼치며 언론사를 겁박하는 이유

명하는 것인데 IRS가 있지도 않

도 흐릿하게 제출됐다며 물타기

하지만 오즈매거진과 콜로라도

는 증거 조작에 관한 물타기성 여

은 DBA에 세금을 수령했다는 말

를 하며 이렇게까지 잘 운영되고

타임즈를 겨냥해, 법적조치를 하

론공격이 아닐 수 없다.

인가?

있는 노우회관에 대한 거짓 소요

냈다.

겠다는 협박성 문건이다. 협박성 보도자료에는 노우회재 단은 콜로라도 주정부나 연방 국

이들이 첨부한 자료는 박준서 씨가 증거로 제시한 것과 똑같은 자료이다.

너무나도 김동식씨는 억지주장 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세청의 자료에도 KS-

를 만들어 동포들의 눈과 귀를 가 리고 주장을 펴는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다.

세청에 등록된 단체가 아니며 국

하지만 보다시피 KSCAF (Ko-

CAF 는 없다고 주장하며 박준

적법한 내용을 바르게 증거로 제

세청의 승인을 받은 501(c)3 비

rean Senior Citizens Founda-

서 노우회재단 회장이 KSCAF

출했음에도 자신들의 허위주장과

영리단체는 더더욱 아니라는 입

tion)라는 명칭을 교묘히 가리고

가 등록되었다는 증거로 공지문

맞지 않으면 고소를 하겠다는 말

장을 전하고 있지만, 본지가 주정

Summery부분만 캡쳐하여 트레

에 희미하게 처리하여 제공한

인가?

부 등록서류와 IRS의 서류를 검

이드 네임만 공개한 채로 보내

것과 똑같은 국세청 편지를 명

바비 김 이사장과 박준서 회장이

토한 결과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

왔다.

료한 사본으로 첨부한다고 하며

노우회 이사장과 회장을 사칭하

고 있는 것은 김동식과 신원이 확

또한 State Secretary of Colo-

박준서씨의 거짓을 확인하라는

고, 허위내용을 유포하고 있다는

인되지 않은 노인회 정상화 위원

rado 의 노우회 파일에서 노우회

음해와 거짓누명을 씌우고 있는

이들의 주장은 노우회재단과 밝

들이다.

재단 DBA가 파운데이션으로 분

것이다.

힐 일이다.

김동식씨는 처음부터 자격도 권

명히 등록되어 있고 열람이 가능

아울러 본인들의 주장을 받아들

오즈매거진이 확실한 취재를 통

한도 없는 가짜 회장 박준서는 오

한데도 불구하고,주정부 기록에

이지 않을 경우, 본인들이 사실 제

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난 증거자

즈매거진과 콜로라도타임즈에 자

KSCAF (Korean Senior Citizens

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

료를 토대로 보도하는 내용에 대

칭 노우회재단(KSCAF)을 등록했

Foundation)이라는 법인명칭이

살한 채 잘못된 내용을 기사 및 광

해 김동식은 사실에 입각해 취재

다는 공고와 함께 그 증거로 실

나 dba 명칭이 존재하지 않는다

고를 게재하면, 거짓 허위사실을 '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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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다고 말하고 있다. 어이가 없는 일

또한 분명한 안내와 주의 요청

해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에도 불구하고 바비 김과 박준서

도대체 이들은 어떤 나라에 살고

본지는 콜로라도 타임즈와 함께

언론은 명백한 사실로 확인되지

가 제공하는 노우회 공금을 지속

있는가? 이들의 이러한 오만과 착

유튜브 생방송으로 기자회견을

않으면 보도하지 않는다. 증거를

적으로 수수하여 결과적으로 바

각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되는

공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만들어 내서 허위로 보도하는 신

비 김과 박준서의 공금 유용을 조

것인가?

문과 깐부이어서 올바르게 언론

장하는 업소나 업체들에 대해서

김동식과 노우회관 정상인지

으면 지금과 같은 공갈을 멈추고,

을 운영하고 여론을 호도하며 다

는 배상청구는 물론 법적 책임을

하는 이름으로 실체도 분명하게

떳떳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기자

른 언론사를 겁박하는 것은 마치

물을 수도 있다는 협박으로 보도

드러내지 않는 이들은 기괴한 협

회견에서 진실을 밝혀라.

자신들만이 언론으로서의 권력

자료를 제출했다.

박성 글과 공갈을 즉시 멈추고,

동포 사회 앞에 공개적으로 서

이 아닐 수 없다.

본인들이 진상을 규명할 일이 있

을 독점하고, 정의롭다고 주장하

당사는 이들의 뻔뻔하고도 겁없

상도덕을 파괴하고, 거짓 여론을

지 않는다면 독자 제현과 콜로라

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

는 개별회사 운영침해 협박을 면

조성하는 것에 대해 동포사회를

도의 한인들은 당신들의 말을 결

이다.

밀히 검토하여 법적인 조치를 할

향해 사죄할 것을 강력히 요청

코 믿지 않을 것이다.

것이다.

한다.

또한 이들은 바비 김과 박준서

동포사회를 상대로 조장해 온 혼

씨가 노우회에 대하여 처음부터

언론사는 가동빌딩이나 주간포

법적 자격이나 권한이 없는 가짜

커스의 상업행위에 대해 간섭한

이사장 및 회장이며 그들은 노우

일이 없다. 어느 누구도 자유민주

공산당이나 독재국가에서나 할

회 공금을 사용할 자격도 권한도

주의 국가에서 상업적인 일을 침

법한 일을 벌여서는 안된다는 사

우리가 사는 나라는 법치국가이 며 자유민주국가이다.

란을 멈추고, 만천 하에 모습을 드 러내라! 판단은 독자들과 동포들 이 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는 바비 김이나 박준서 또 는 노우회재단이 사용하는 노우 회 공금은 모두 불법이며 공금유 용이라고 주장하며, 광고비 명목 이나 어떠한 명목으로라도 제공 하는 노우회 공금을 수수하지 말 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그러면 이제껏 유용된 노인회 자 금으로 광고비를 수수한 주간포 커스는 무엇인가? 명백한 내로남 불이다! 바비 김 이사장과 박준서 회장이 유용한 모든 공금은 법적으로 회 수조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체 자신들이 누구이기에 남 의 회사의 광고비를 회수조치한 단 말인가? 슬럼로드와 마피아인가? 세상이 온통 자신들 위주로 돌아간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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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미주 한인 장애인체전 일정 돌입

미주 한인사회에서 최초로 열리

하고 있다.

프대회를 열었고,

장애인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타

는 제1회 장애인 미주체전(캔사

휴스턴의 경우 도시의 상징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참석규모

지멱의 한인기업이나 H마트같은

스시티, 6월17~18일)이 한달 앞

NASA에서 성화 봉송 릴레이도

로 대회 출전 기금 마련이 턱없

한인마트에서 이번에 열리는 장

으로 다가왔다.

마치며 큰 감동도 선사 했다고 전

이 부족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

애인 체육대회 뿐 아니라 장애인

한다.

서도 그러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협회를 위한 후원도 계속 이어갈

있다.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대회를 후

타주에서는 장애인 학부모회, 장 애우협회, 체육회 임원들이 힘을

각 도시 장애우 협회에서는 대회

모아 대회 출전 준비에 박차를 가

출전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로 골

콜로라도에서는 변변한 장애우 단체나 지원솔루션을 찾지 못해 주내 장애우들의 출전이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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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위해서는 부족함이 많다. 하지만 협회에서는 도움을 요청

을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실정

하기에 제약적이고 한인사회에

이다.

미안하다는 입장이다.

안경호 재미장애인체육회 회장

장애인협회를 지속 후원하고 있

은 콜로라도에서 장애인체육회

는 한 한인 동포는 “그들이 도움

를 셋업하려 많은 노력을 했지

요청하기를 어려워 하고 있다는

만 시기상조였고 콜로라도의 특

것을 안다.

성상 단체의 정의가 바로세워지

이럴 때 일수록 우리 한인사회가

지 않는 안타까운 토양을 가지고

먼저 손 내밀고 돕는 것이 중요하

있다.

다”고 강조했다.

각주의 선수단은 첫대회이니 만

미주체전은 2년마다 열린다. 장

큼 선수와 봉사자, 학부모 포함 총

애인체전도 똑같은 게획으로 출

평균 3-40명의 선수단 규모로 대

범했으며 초대회장 안경호 회장

회 출전을 확정하고 있다.

은 재미체육회장을 4년간 맡아

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10 [콜로라도의 품격]

여전히 장애인 체육대회 출전 준

으로 인한 감동이 전해지지는 않

이 같은 상황을 전해 듣고 후원

안경호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

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은 반가운 일이다.

미주 체육의 중흥을 이끈 입지전 적인 인물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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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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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사회 범죄에 대한 소고 덴버 한인 3명 마사지 팔러 운영 중 19개 범죄 혐의로 적발 성매매, 불법 자금세탁, 인신매매 등 했다.

영했던것으로 전해졌다.

콜로라도 덴버에서 성매매업소인 마

마리화나가 합법화 되면서 마리화

사지 팔러를 운영한 한인 3명이 검찰

나를 불법으로 재배해 타주로 넘기

콜로라도 검찰청의 덴버지방 검사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의 이면에는 한

에 적발, 자그마치 19개의 불법혐의로

는 과감한 행위들도 그간 많이 벌어

베스 맥켄에 따르면 1년 전 한 남성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헤저드가

기소되어 한인사회에 충격을 불러 일

져왔지만, 이를 단속하기 위한 마약

이 쥬얼 스파라는 마사지 업소를 방

있다.

으키고 있다.

단속국(DEA)의 기술력 또한 발전하

문했다.

콜로라도 지역 언론인 9NEWS가 지

고 있다.

쉽게 돈을 벌고 내 것이 아닌 남의 것

그는 합법적인 마사지 업소로 생각했

을 몰래 착취하고 내가 땀흘리지 아니

난달 보도한 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덴

위성에서 송출된 100분의 일초당 행

다가 성매매 제안을 받게 됐고 성매매

한 것을 자기 것으로 우기는 것 또한 정

버지역에서 4개의 마사지 팔러 업소를

동범위추적, 적외선감지 등등 일거수

제안을 거절하고 업소를 나온 뒤 사법

의사회를 무너뜨리는 요소가 되는 것

운영하며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일투족이 정황이 포착되는 즉시 비밀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

로 기소됐다.

리에 수사를 진행하는 등 막대한 예산

이들은 콜로라도 조직범죄통제법

이 치안 유지에 쓰이고 있다.

(Colorado Organised Crime Control

하지만 이번 사건은 크고 작은 범죄

Act)에 따른 중범죄 및 성노예를 위한

행태가 이렇게 크고 심각한 문제가 될

인신매매, 자금세탁 공모, 매춘 장소

줄 몰랐다는 데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유지 등 무려 19개 범죄혐의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의 한인사회에서 이렇게 많은 불 법요소로 적발된 사건은 전무후무하

콜로라도의 필 와이저 법무장관은 " 법집행기관과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협 력으로 감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 한다.

사법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후 은밀하

성매매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납치

게 수사를 진행했으며 언더커버(잠복

하고 돈을 주고받으며 팔고 사는 착

수사) 등으로 해당 불법 내용을 모두

취를 벌인 이들로 인해 우리 한인들

적발 이들을 체포 구속 수감했다.

까지 ‘포주’라는 불명예의 피해를 안

사회는 이런 신고와 법치를 준수하려 는 노력에서 강력한 치안의 정확도가

게 되었다. 한류나 K푸드 등 한국문화를 통해 한 국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삶의 현장에

발생한다. 콜로라도 검찰청 인신매매국 조사

서 그 가치를 넓혀온 풀뿌리같은 한인

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지난해 1월부

민초들의 위상에 큰 저해를 불러 온 것 이다.

다. 죄질이 너무나도 나빠서 법정 최

크고 작은 범죄는 법치나 사회의 정

터 올해 3월까지 불법 성매매를 알선

고형으로 다뤄질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의가 멀다고 생각하는 데서 큰 문제로

했고, 포주의 역할을 하면서 총 9명의

이 기사가 콜로라도에 사는 우리들에

발전된다.

여성이 인신매매로 해당업소에서 성

게 더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그 이

매매를 강요당하고 착취된 것으로 드

유일 것이다.

지난 2017년에는 아동성매매건으로 472년형을 선고했던 콜로라도의 준엄

한인사회 역시 크고작은 각종 범죄에

한 법치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

노출되어 있음이 드러난 것이고, 법을

목되고 있다.

안일하게 생각하면서 큰 문제로발전한

한인사회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

것도 직시해야 할 주지의 사실이다.

필자는 덴버를 타주의 사람들에게 말

러났다. 한인 업주들은 또 또 치밀하게 자금

할 때 도시안전도를 말한다. 덴버 다운

세탁 커넥션을 두어 카지노와 우편환

타운의 경찰력은 100% 검거율을 자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춘업으로 번 돈

하지 않던가?

은 이 사건은 범죄에 대한 심각한 모랄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서혜경 씨와 심

헤저드가 이민사회에 팽배한 것을 증

상현, 선희 울프 등 3명은 덴버에 쥬얼

명하고 있다. 법치가 멀리 있는 게 아니

스파라는 마사지 팔러 업소 한 곳과 레

경찰은 사업기록과 은행기록, 차량 등

는 보이지 않는 퇴보는 우리 삶에 그

라 실생활에도 분명하게 적용되고 있

이크 우드에 파인 테라피, ABC 스파, A

록 및 전화기록 등을 추적해 이들 3명

대로 서서히 발현될 것임이 더 착잡할

음을 알리는 경종이 되고 있다.

스파 등 3개의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

의 포주들의 돈세탁 정황 일체를 파악

뿐이다.

이 충격을 그대로 이민사회에 떠안

을 세탁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13


한인타운 소식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라 '한국 19위' … 미국 30위 블룸버그, 11개 지표로 매달 평가 / 한국, 3월보다 9단계 올라 19위 미국, 사망률 증가로 30위..선진국 중 최악 블룸버그 통신이 세계 주요국을 대상 으로 선정한 ‘코로나에도 살기 좋은 나 라’에서 한국이 세계 19위에 이름을 올 렸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구 100명당 백신 접 종 현황, 봉쇄 정도, 3개월간 사망자율, 해 외여행 재개 진행상황 등 11개 지표를 고 려해 매월 순위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블룸버그 통신이 공개한 자료에서 한국은 세계 주요 53개국 중 19위를 기록했다. 3월보다 9단계 오른 순위다. 미국은 30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계속되 는 사망자로 부담이 가중되면서 3월보다 6계단 떨어졌다. 미국의 코로나 치사율은 선진국 중 최악이다. 1위는 2달 연속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노 르웨이는 코로나 19 여행금지 조치가 시 행되지 않고 자가격리도 폐지된 국가다. 아일랜드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사회 적, 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 19 확산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2위(아일랜 드)와 3위(아랍에미리트)를 기록했다. 최하위 그룹은 53위 홍콩, 52위 러시아, 51위 중국 순이다. 홍콩은 코로나 19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2개월 연속 세계 53개국 중 꼴찌를 기록했 다. 중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상하이 장 기간 봉쇄에 이어 베이징 규제까지 전염병 대처에 난항을 겪고 있고, 러시아는 우크 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행규제와 경제여파 가 원인을 제공했다. 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1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7


한인회 소송건 반박글 (2)

지난 15년동안 지겹도록 우려먹은 한인회 소송들, 김현주 창피하다! 노우회 재단

내에 CRS 7-125-104 준수 서비스 증명 제

주간 포커스 김현주가 2022년 4월 7일자 데스크 칼럼에 비 상식적 주장에 대하여

※법원:아담스시 지방법원

출을 주문하였다.

한인회에서 제명당한 이승렬 전 한인회장

※사건번호:2002CV2863

하지만 원고측이 법원에서 주문한 CRS

의 1999년 최초의 소송을 시작으로 두 번

※법정판사:빈센트 펠렙스

7-125-104 준수 서비스 증명 제출을 준수

째 소송 조영석 외 3명의 소송을 게재하 였다.

(C. Vincent Phelps) ※원고측 변호인:죤 파이퍼

하지 못함으로 2003년 5월 13일 법원은 사 건을 기각하였다.

그런데 모든 한인회 소송에 대한 상대방 측

(John Pfeiffer)

다음 소송은 2002년 11월 29일 조석산, 정

의 변호사 비용과 이철범의 통역 비용 내역

※원고:조영석, 한병철, 박흥규,

기수, 정메리, 강종모, 공필연이 원고로 아

을 밝히라고 요구하였는데 왜 아직까지 밝 히지 않고 있는 것인가?

※피고측 변호인:데이빗 마핏

무엇이 두려워서 노인회와 관련된 2번의 소송 비용만 계속해서 기사와 칼럼으로 우

담스시 지방법원에 제소한 민사 소송이다.

김희석

(David Moffett) ※피고:콜로라도 주 한인회

려먹는 것인가?

이 소송은 2002년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선 거를 뒤집기 위하여 제소하였고, 원고들을 후보로 복위시키며, 1286명의 회원 지위를 인정해 달라는 소송이었다.

주간 포커스 발행인, 편집국장, 기자로서

이 소송은 조영석 외 3명 중 김희석이 원고

당시 한인회장은 오창근 전 회장이었고, 조

부분적으로 우려먹는 것이 창피하고 부끄

로 2002년 11월 25일 콜로라도 한인회 만

석산은 1286명의 회원 등록 신청서를 본

럽지 않은가?

을 제소 하였다.

인이 직접 오창근 회장이 운영하던 북쪽의

다음 소송은 2001년 9월 27일 조영석, 한병

지난 2002년 11월 26일 아담스시 법원에

서울식품으로 찾아가서 1286명의 등록 신

철, 박흥규, 김희석이 주축이 되어 한인회

서 빈센트 펠렙스 판사의 주재 하에 공청

청서와 회비를 오창근 회장에게 제출하려

와 한인회의 집행부와 이사들을 피고로 고

이 개최되었다.

고 했지만 오창근 회장은 받을 수 없다고

소한 민사 소송 이후 연관된 소송으로, 임

그리고 2003년 2월 10일 펠렙스 판사의 주

했다.

시 금지 명령 구제 (Injunctive Relief) 소

재 하에 공청이 있었으며 2003년 4월 8일

그 이유는 모든 회원 등록 신청서는 신청

송이며 2002년 11월 25일에 콜로라도 한

또 한번의 공청이 있었다.

인이 직접 제출해야 하며 회칙에 기재되어

인회 만을 상대로 제소하였다.

그 이후 법원은 2003년 4월 14일 20일 이

있는대로 확인 절차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재판에서 조석산은 오창근 회장이 1286명

문이었을 수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

결국 법원은 피고측의 손을 들어 주었으며,

의 회원 신청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증

원고측에게 법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언을 하였지만 회칙을 무시한 행동이었으

판결을 함

므로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

※법원:아담스시 지방법원

법정 비용은 $ 851.20이었다. 원고측 조석

았다.

※사건번호:2002CV2880

산 외 4명의 소송으로 인하여 변호사 비용

이 소송은 2003년 12월 2일 판결을 하였고

※법정판사:죤 제스 비질

은 $11,572.50이 소요되었다.

피고측(콜로라도 주 한인회)이 승소하였다. 이 소송에서 웃기지도 않는 관건은 원고 중 의 한 명인 정메리다.

(John Jess Vigil)) ※원고측 변호인:죤 파이퍼 (John Pfeiffer)

다시 한번 김현주에게 원고측 모든 변호사 비용과 이철범 통역사의 통역 및 번역 비용 을 밝히기를 요구한다.

정메리는 정일화의 아내이다. 어쩌다 정일

※원고:조석산, 정기수, 정메리,

지난 15년간 우려먹던 노인회의 비용

화 본인은 소송에 관여하지 못하고 자기의

강종모,, 공필연

$40,000 만이 아닌 모든 소송에 대한 비

아내인 정메리가 원고의 한 명이 되었는지

※피고측 변호인:데이빗 마핏

용을 밝히고 주장할 것을 주장하라는 말

아직도 의문이다. 어쩌면 그가 콜로라도 주 한인회 선거 관리

(David Moffett)

이다.

※피고: 콜로라도 주 한인회, 오창근,

Jason J. S. Park

위원장이었을 당시 선거 공탁금을 아성협

명광일, 이용연, 엄재형, 이동호, 전성기,

(former president of Colorado Korean

동조합에 이자 놀이를 하기 위하여 유용한

방용진, 김정길, 최용덕, 바비 김

Association)

기록이 신문에 보도되었던 일이 있었기 때


핫이슈

여성 낙태권리 ‘벼랑 끝’… 연방대법원 판결 뒤집히나? 폴리티코,‘다수 의견서’초안 입수 / 연방대법관 다수 의견“기존 판례 파기” 미국 내 여성의 낙태권리 위기 봉착 50년 가까이 유지됐던 미 연방 대

“논리는 매우 취약하고 판결은 불

여성은 신변 보호를 위해 ‘제인 로’

사전 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법원의 여성 낙태권 보장이 벼랑

행한 결과를 초래했다. 낙태와 관

라는 가명을 썼고, 달라스 카운티

고 부연 설명했다.

끝에 섰다.

련한 국가적 합의를 견인하지 못

‘헨리 웨이드’ 지방검사가 사건을

가뜩이나 정치 성향에 따라 적

한 채 논쟁을 부추키고 분열을 키

맡으면서 ‘로 대(對 vs) 웨이드’라

용법이 다른 상황에서 낙태권리

웠다”고 적혀 있다.

는 이름이 붙었다.

가 연방 헌법의 보호에서 벗어나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권 보장 판례를 파기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또한 “우리는 로, 케이시 판결을

당시 연방대법원은 1973년 표결

게 될 경우 여성의 몸을 스스로 지

그러나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

파기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어

에서 7대 2로 낙태권을 인정했다.

킬 수 있는 낙태 권리는 더욱 위태

코가 2일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떤 헌법조항도 낙태권 보호를 명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에 명시한

로워질 전망이다.

보수성향 구도로 재편된 연방대법

시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사생활 보호권리에 근거한 판결

낙태권리를 찬성하는 구트마허

관이 다수 의견으로 ‘로 대 웨이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뮤얼 일

이다. 대법원은 당시 기준으로 임

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미국 50개

(Roe vs Wade)’ 판례를 뒤집는 방

리토는 2006년 공화당 소속 조지

신 28주차 이전에는 여성이 스스

주 중에서 31개 주에서 낙태 금지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W. 부시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관

로 낙태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여성의 낙

보도, 50년 가까이 유지됐던 여성

이다.

판결했다.

태 권리에 족쇄를 채운 대표적인

나오면서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낙태권 합헌 판례가 파기될 위기

지역이 텍사스다.

현재 미 연방정부는 임신 6개월

이후 수차례 낙태문제가 대립구

이전의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이

도를 형성하며 논란이 됐지만 연

텍사스는 2021년 9월부터 임신 6

폴리티코는 “새뮤얼 얼리토 대법

른바 ‘로 대(對 vs) 웨이드’로 불리

방 대법원은 ‘로대 웨이드’ 판결을

주 이후 낙태시술을 사실상 전면

관이 작성한 후 대법원 내에서 회

는 1973년 연방 대법원 판결에 따

재확인한 바 있다.

금지하는 ‘심장 박동법(Heartbeat

람한 의견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른 것이다. ‘로 대 웨이드’는 1971

여성의 낙태권 문제가 다시 불붙

Bill)’을 시행 중이다. 임신 6주는

이같은 보도를 내놓았다.

년 성폭행으로 원치않는 임신을

은 건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임신

여성이 임신을 자각하기 어렵고

보도에 따르면 얼리토 대법관이

한 텍사스 여성이 낙태를 거부당

15주 이후 낙태를 금지한 미시시

병원 진단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

작성한 의견서 초안에는 “로(로 대

하자 텍사스 주(State)를 상대로

피주의 법률 심리에 들어가면서부

는 시기로, 법이 낙태기준을 ‘임신

웨이드)는 시작부터 잘못됐다”며

소송을 제기한 사건의 판례다. 이

터다. 낙태권을 찬성하는 측에서

6주’로 삼은 것은 사실상 낙태 금

미시시피주의 법률이 위헌이라며

지와 같은 효과를 낸다.

에 처했다고 전했다.

제기한 소송에 따라 미시시피주

심지어 텍사스 주에서는 성폭행

법률이 위헌인지 아닌지를 연방대

을 당했거나 근친 간 원하지 않는

법원에서 가리게 된 것.

임신을 한 경우에도 임신 6주가 지

대법원 다수 의견서를 보도한 폴

사진출처:매일경제

18 [콜로라도의 품격]

리티코는 “연방 대법원 판결이 2

CNN은 “로 대 웨이드 판결이 파

개월 내 공표될 것으로 보이며 그

기될 가능성이 커져 텍사스를 넘

때까지는 최종 판결이 아니다”고

어 전국의 여성 권리가 박탈당할

전하면서도 “사건 심리가 진행중

위기에 놓였다”고 전했다.

인 과정에서 연방대법원의 의견이

OZ MAGAZINE May 2022

나면 낙태를 할 수 없다.

오즈저널 뉴스넷 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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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뉴스

코로나19, 47개 주서 확진자 증가, 다시 대유행 맞을까 우려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라선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

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1만4천명 선

볍다"면서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으로 떨어졌으나 같은 달 29일에는 2

라고 말했다.

이달 초만 해도 거의 정체되어 있던

웨스트버지니아·유타주 등 7∼8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50개

주에선 최근 2주 새 확진자가 2배 이

주 중 47곳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

상으로 늘었다. 미국의 최대 핫스폿

뉴욕타임스는 현재 파악된 신규 확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 뉴욕주 중부로 거의 모든 카운티

진자는 실제 감염자보다 적을 것으

가 지역사회 감염이 높은 수준으로

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9일 기준으 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6869명으로 2주 전보 다 5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대확산 이후 최저치를 기 록했던 지난 달 3일 2만6992명과 견

분류돼 있다.

주 전보다 14% 늘어난 1만6890여명 으로 파악됐다.

이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는 오미크

또한 북동부 지역에서는 최근 2주

하지 않고, 공식 집계에 잡히지 않는

알려졌는데도 이처럼 확산이 완만한

동안 입원 환자가 40% 이상 증가했

가정용 검사 키트로 검사하는 이들

것은 사람들 사이에 백신 접종과 감

고, 30여개 주에서 입원 환자가 상승

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염에 따른 자연면역으로 제법 두터

곡선을 그리고 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 학원의 에릭 토너 박사는 "대부분

이번 확산은 새롭게 우세종으로 올

순까지만 해도 팬데믹 초기인 2020

의 확진자는 증세가 상대적으로 가

자연 면역력 4~6개월 단위 감소 부터 국가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CBS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어서 버크스는 감염병에 대한

재유행 사이 간격이 4-6개월이

방어력은 시간이 갈수록 약해진

라고 설명하며, 이는 자연 면역력

다는 점을 방역 당국이 국민들에

이 4∼6개월이면 약해진다는 의

게 정확히 알려야 하고, 코로나19

미로써 올해 유행이 다시 발생할

자가 진단키트와 부스터 샷이 감

수 있다고 말했다.

염병을 억제하는 데에 매우 중요

버크스 전 조정관은 “남부 지역

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올여름에, 북부는 올겨울에 코

하루에 두번 5일간 복용하는 30

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크다”면

정을 한 코스 복용분으로 정하고

서 “2020년과 2021년에도 비슷

있는데 한코스에 530달러로 책정

한 시기에 유행이 발생했고 지금

돼 있다.

20 [콜로라도의 품격]

완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

론보다도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지난 달 중

나19 대응 조정관이 지난 1일

오미크론 때보다 확연하게 느리고

많은 주에서 대규모 검사소를 운영

주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이다.

데버라 버크스 전 백악관 코로

하지만 이번 확산은 속도 면에서

OZ MAGAZINE May 2022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운 집단면역이 형성된 덕분으로 풀 이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오미크론 및 하위 변위 면역회피력 높아 "미접종자 특히 취약"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인 BA.4와 BA.5가 기존 오미크론 감염으로 형성된 면 역을 쉽게 회피한다는 연구결과가 남아프리카공화 국에서 나왔다.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남아공의 과

8분의 1이 됐다. 접종 완료 그룹의 중화항체는 3분 의 1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그룹은 BA.4와 BA.5에 대한 방어 능력이 낮아 감염에서 자 신을 보호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자들은 오미크론의 하위변종인 BA.4와 BA.5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 완치자가 많거나 백신

가 기존의 항체를 무력화하는 능력이 있다고 발

접종률이 높은 지역이라도 BA.4와 BA.5가 우세종

표했다.

이 되면 새로운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

BA.4와 BA.5는 지난달 초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

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망했다.

됐다. 남아공에서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남아공에서는 BA.4와 BA.5가 우세종이 되면서

데 이들 하위변종 탓에 대규모 유행이 다시 시작되

신규 확진자의 70%가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있다.

연구진이 기존 오미크론(BA.1) 완치자의 혈액 표

국민의 상당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백신을

본을 채취해 BA.4와 BA.5에 대한 방어능력을 시험

접종한 상태에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남아공이 오

한 결과,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그룹의 경우 중

미크론 하위변이가 주도하는 제5차 유행에 진입했

화항체 생성량이 BA.1에 노출된 경우에 비해 거의

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21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재산세 인하 노력 중” 발표 되고 있다. 평가율은 부동산의 과

통해 주택과 비주택 소유자들이

세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

절약할 수 있는 법안을 도입하기

나이다.

위해 투료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주 상원의원 크리스 한센(Chris

시사했다. 또한 친기업 단체인 콜

Hansen)은 비주거용 부동산 과

로라도 컨선(Colorado Concern)

세 가치도 3만 달러, 주거용 부동

도 나서서 재산세 인상을 제한하

산 과세 가치도 1만 달러가 할인

고 지방정부가 징수하는 13억 달

된다고 설명했다. 비주거용 부동

러의 세금도 줄이는 방안을 찾고

산 소유자들의 경우 1982년 이래

있다.

로 동일한 평가율을 적용받아 왔

사진출처:연합뉴스

다.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2

자의 경우 2023년 274달러를 절

일 일시적으로 재산세를 인하할

약할 수 있고, 무주택자에게도 형

것이라고 발표했다.

평성을 맞추기 위해 1,200달러를

폴리스 지자사는 “이번 재산세 인하가 재정 압박감을 어느 정도 덜어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발 언했다.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 이다. 이 법안은 최근 물가 상승의 주 요인 중 하나인 주거 및 비주거용

폴리스 주지사의 발표에 의하

부동산에 대한 평가율을 일시적

면, 50만 달러 가치의 주택 소유

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

지방정부의 경우 도시, 카운티, 학교, 공원, 화재, 상하수도 등을

폴리스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이

지원하기 위해 재산세 수입에 의

제안으로 인해 2년간 7억 달러의

존한다. 따라서 주정부가 재산세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을 것”이

를 인하할 경우 4억 달러 가량을

라고 말했다.

주정부가 지방정부에 지원할 계

재산세 2021년

절감액

일부는

획이다. 하지만, 주정부로서는 3

주민들에게

환급될

억 달러의 세수를 놓치게 된다.

TABOR(Taxer Bill of Rights)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덴버 메트로 상공회의소의 CEO JJ 애먼트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재산세 감면 법안이 오는 11월 투표에 부쳐질지에 대해서도 논 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CO주, 불법 마약 문제 가장 심각 콜로라도 주가 미 전역에서 가

실태를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마

장 심각한 불법 마약 문제를 갖고

약 관련 체포 건수, 과다 복용율,

세부적으로 콜로라도는 최근 한

간 불법 약물 사용 후 치료를 받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피오이드 처방, 직원 약물 검사

달동안 불법 약물을 사용한 청소

지 못한 성인 비율은 2위, 12세

법 등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년 비율이 전국 14위, 최근 한다

이상 인구 10만명당 약물 남용 치 료 시설은 19위로 나타났다.

월렛 허브(Wallet Hub)의 연구

로 나타났다.

원들이 마약과 관련한 21개의 측

이 조사 결과 콜로라도는 미 전

동안 불법 약물을 사용한 성인 비

정 기준으로 각 주별로 불법 마약

체에서 마약 복용 순위가 7번째

율은 6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

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한 사망자 수는 30위, 지난 1년

1위는 웨스트버지니아, 2위는


콜로라도 뉴스

연방정부, 콜로라도 강 댐 2곳 수량 보존 나서 콜로라도 주에 심각한 가뭄이 장

상황은 물 부족이라는 잠재적 위

기간 지속되면서 콜로라도 강 주

험이 바로 현실화되는 목전에 놓

요 댐들 중 두 곳의 물을 방출

여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 않고 비축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콜로라도 주는 대부분 눈이 녹 은 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데 지

이는 서부 지역에 상수도 공급에

난 2년 동안 이어진 극심한 가뭄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노

으로 인해 토양이 건조해지면서,

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눈이 녹아서 흘러내리는 물이 강

이번 조치에 해당되는 댐은 애리 조나 주와 유타 주 사이에 있는 파 월 댐과 글렌캐니엄 댐이다. 파월 댐의 경우 1960년대 댐이 건설된 후 처음 보유하고 있던 물

에 도달하기 전에 유출되는 상황 이다. 이로써 콜로라도 강 상류에 도달 하는 유량이 평소의 3분의 2 수준

제로 제기되지 않았다”라고 말

렉터인 바트 밀러(Bart Miller)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했다.

이러한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하

콜로라도 주립 대학의 수석 기

환경 보호 단체들과 물 정책 전

후 과학자인 브래드 우달(Brad

문가들은 연방정부의 이러한 방

타나 트루히요 내무부 차관보는

Udall)은 “전력망과 댐의 신뢰성

침에 동의하고 나섰다.

“콜로라도 강 유역에서 이런 조치

에 대한 우려가 지난 수십 년 동

환경 옹호 단체인 Western Re-

제공하는 물의 양보다 더 많은 물

를 취한 적이 없다. 그러나 현재

안 모든 가뭄 비상 계획에서 실

source Advators의 프로그램 디

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의 양으 4분의 1도 남지 않은 상 태이다.

지만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콜로라도 강 유역 전체에서 강이

콜롬비아, 3위는 아칸소, 뒤를

를 비롯한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이어 미주리주, 뉴멕시코, 네바

있다면서 이를 소지하고 있는

다가 순위를 이었다.

경우 폐기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내에서 가장 순위가 낮은

오염된 마리화나를 흡입할 경

주로는 하와이 주가 50위, 미네

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

소타 주가 51위를 차지했다.

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콜로라도 주의 마약 전문가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위험이

은 당국이 공공장소에서 벌인 ‘

대부분의 약물들이 어디서든 쉽

서 안전에 대한 권고안이 발표

마약과의 전쟁’이 오히려 역효과

게 제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

되었다.

를 냈다면서 보다 솔직한 접근

하고 있다.

높다. 또한 콜로라도 주 공공보건환

콜로라도 주 공공보건환경부가

경부는 이러한 오염된 마리화나

이러한 가운데 콜로라도 스프

나서서 Canna Medicine Well-

를 소지한 경우 구입한 상점이

정신의학과 전문가인 찰스 프

링스에서는 곰팡이가 핀 의료

ness Center LLC에서 생산한

나 마리화나 담당 부서에 보고

랑스는 일부 오남용되고 있는

용 마리화나 판매가 적발되면

의료용 마리화나 꽃에서 곰팡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23


발행인의 편지

어버이날의 숭고함을 지키는 프라이 오리티

전 세계 169개국서 기념하고 있

을 따로 챙기고 있지만, 한국은

슴 아픈 어머니들끼리 위로하고

노인회관 입구에 붙이고 이용금

는 마더스데이는 한국에서는 어

1956년 어머니날을 만들었다가

응원하는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지명령을 내렸다.

버이 날로 지정해서 섬기고 있으

1973년 어버이날로 이름을 바꿔

는 설이 지배적이다.

며, 올해 2022년은 제정 후 43번

부모 모두에게 감사하는 날로 정

째 어버이날이다.

했다.

현 노인회 운영자들은 어버이날

어버이의 날 기념식을 동포들

을 기념하기 위해 가장 먼저 지

의 피땀으로 만든 노인회관에서

켜야 할 의무인 노인회관의 안전

미국의 ‘어머니날’에서 출발한

여러 나라가 어머니날을 지정하

하지 못하고 한스어덜트케어라

성 하나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세계의 어버이날은 사실 전쟁의

게 된 데에는 역시 미국의 영향

는 일반업체에서 하게 된 기사

것이다.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숭고한 정

이 크다.

를 보며 대다수 동포들은 그 이

어덜트케어에서 어버이날 행사

유를 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를 할 거라면 노인회관은 도대체

을 했다.

왜 존재할까?

신에서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미국 어머니날의 기원은 1800

어머니날(어버이날)을 기념하

년대 중반 피비린내가 진동했던

는 나라들 가운데 미국, 일본,

남북전쟁이 끝난 3년 후인 1868

노인회관은 현재 빌딩디파트먼

전세계가 서로의 위로를 통해

중국, 벨기에, 쿠바, 독일, 핀란

년, 앤 자비스라는 여성이 ‘어머

트로부터 이전 임기자들의 불법

염원하는 ‘위로’와 ‘섬김’은 그 존

드, 케냐, 페루, 터키, 우간다, 스

니들의 우정의 날’을 만들었다고

증축으로 인해 출입이 금지된 상

재만으로도 의미가 대단하다.

위스 등 84개국은 매년 5월둘째

한다.

황이다.

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있다. 올해2022년에는 5월 둘째주 일 요일이 8일이어서 한국을 비롯해 85개 국이 같은 날 부모의 은혜를 되새기게 됐다. 미국은 어머니날과 아버지날 24 [콜로라도의 품격]

전세대 태의 열매인 우리어버이

남북전쟁은 다른나라와의 분쟁

오로라시 빌딩디파트먼트는 지

들이 굳이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이나 이데올로기가 아닌 내전이

난 번 아담스카운티 법원에서 밝

가 아니라도 장소를 사용할 수 있

었고, 그래서 전쟁의 상처는 더

혀진 불법증축 사실을 확인하고

는 회관을 닭장, 개장을 설치하

깊었다.

실사한 결과, 일단 보수 일정 계

는 등 사유물처럼 사용하고, 건

전쟁에서 자식이 부상으로 다쳐

획을 제출하고 정당한 퍼밋을 거

물을 무단 증축하여 정부로부터

불구가 되었거나, 전사하여 먼저

쳐 한인노인들의 출입이 안전해

시정명령까지 받고, 이로인해 가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야 했던 가

질 때까지 ‘이용금지’ 노티스를

장 필요한 때에 동포들이 사용하

OZ MAGAZINE May 2022


발행인의 편지

지도 못하게 만들어 버린 문제는

을 기념하려거든 불법적으로 나

심각한 일이다. 더우기 불법으로

온 모든 운영의 실태에 대해 사과

건물을 증축한 이후 세를 놓기까

한 줄이라도 동포사회에 올라와

지 했다.

야 할 것 아닌가.

그뿐인가? 노인회의 세금도 단

그럼에도불구하고 오히려 이기

한 차례도 보고하지 않아 세금공

지도 않은 소송을 이겼다고 알리

제지위 501C-3를 잃어버려서 합

는 것도 모자라 운영진 이름만 바

법적인 노인회와 노인회관 운영

꾼 채 여전히 관여하고 있다.

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양심적으로

여기에 더해불법 증축 후 세

올바른 일은 이렇게 무분별하게

를 놓고 받은 돈 역시 온데간

나설 일이 아니라 그동안 산적해

데 없다.

놓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노인회 공 금이 카지노에서 18차례나 인출 되었다.

먼저여야 하지 않을까? 어머니의 날은 자비스 여사의 공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노인회 통장과 연동된 카드는

자비스여사는1905년 5월9일 타

노인회장에서 물러나고 한인회

인의 상처를 보듬으려 노력했던

장을 맡았던 사람이 유용한 것으

어머니 중의 한 사람이었다.

로 밝혀졌다.

그의 딸 애나는 그 어머니를 추

그런데 이런 이들이 과연 동포

억하기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의

들을 대표해서 어버이날 행사를

교회에서 ‘어머니를 기억하는 모

준비할 자격이 있을까?

임’을 만들었다.

또 이렇게 허술하게 일을 하는

이런 모임이 각지로 퍼져나가자

사람들이 한인을 대표하는행사

1914년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전

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까?

사한 아들을 둔 어머니들의 노고

콜로라도 한인 사회가 이 정도

를 기리는 날을 정하겠다고 선언

로 무개념한 이들에게 끌려다녀

했고, 1934년 루스벨트 대통령 임

야 하는 것일까?

기에 와서 공식적으로 어머니날

한류와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는 작금의 시대, 2세

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 과시켰다.

들을 위해 사력을 다한 1세들의

어머니날을 상징하는 꽃이 카네

쉼터를 이렇게 온당치 못하게 관

이션인 이유는 자비스 여사가 생

리해 온 이들에게 맡겨야하는 이

전에 좋아하던 꽃이 카네이션이

유는 무엇인가?

기 때문이었다.

어버이날은 삼일절과 마찬가지

원래 흰색 카네이션이 어머니날

로 세금공제 지위없이 돈을 걷는

을 대표하는꽃으로 쓰였는데 흰

목적 외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의

카네이션의 품귀 현상이 일어나

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자, 어머니가 살아계시면 분홍색

만일 이렇게 중요한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쓰고 돌아가신 경우

에만 흰 카네이션을 쓰는 것으로

의 영향이 부모님과의 관계에까

바뀌었다.

지 스며들었다는 사실은 씁쓸하

아이러니하게도 여성차별로 악 명 높은 아프가니스탄도 어머니

지 않을 수 없다. 어버이의 날은 그 자체로 숭고하 다. 그 뜻이 거룩한 만큼 관련된

날을 기념한다. 이런 내용을 보면 이념과 종교,

문제를 정확하고 명확히, 투명하

체제를 막론하고 어머니를 섬기

게 해결하는 것이 그 숭고함을 지

는 마음은생명의 뿌리가 어머니

키는 단체가 가장 기본적으로 회

의 태에 열매임을 알려주는 좋은

복해야 하는 정신이다. 한인 노인회관의 문제가 앞으로

예이다. 어버이의 은혜는 한이 없다. 존 재의 이유와 휴머니티의 발현이

도 이런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 식 으로 덮어져서는 안된다.

바로 부모님의 은혜로부터 시작

앞으로 계속적인 시정 절차를 거

된다. 그런데 라이나생명이 지난

치며 동포들에게 본인들이 날려

해 5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

버린 권리와 지위 및 합법적인 운

자식에게 가장 받고 싶은 어버이

영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손을

날 선물’을 조사했을 때 현금을 택

떼고 물러나는 것이 신뢰를 회복

한 부모들이 56%나 되었다.

하고, 지금같은 비정상적인 상태

18%로 2위인 친필 편지와 큰 격차를 보여 황금만능, 자본주의

를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25


전 세계인을 사로 잡은 드라마

사진출처조선비즈

한국 드라마 한 편이 또 전 세계를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첫 문장

들이 파칭코를 보기 위해 애플TV 가

강타했다.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를

부터 당신을 사로잡는다"고 말했다.

입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담겨 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갈등으로 이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드라마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와

1세대와 2세대, 3세대가 갖는 세대

까지 선방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살던 훈이와 양진 부부와 그들의 딸

198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갈등도 곳곳에서 드러나 이민자들

바로 ‘파친코’. <파친코>는 재미한인

선자에서부터 시작해, 선자가 일본

스토리가 교차편집되어 있다.

이 갖는 어려움도 공감을 불러 일으

작가 이민진의 장편 소설로 먼저 출

으로 이주해 간 후 낳은 아들과 그의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미래의 이야

간되었다.

아들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일가

기가 어떻게 과거의 사건과 연결되

여기에 고향을 떠나는 서러움, 흰쌀

족과 주변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는지를 유추하며 보는 것도 흥미진

밥 맛만 보아도 떠올리는 고향에 대

진하다.

한 그리움도 눈물을 자아낸다.

영어로 쓰인 소설 <파친코>를 쓰기 위해 이민진 작가는 무려 30년이 걸 렸다고 말했다.

일제시대를 겪으면서 재일교포들 이 일본에서 겪는 멸시와 차별과 그

2017년에 출간된 <파친코>는 출

속의 처절한 삶이 담겨 있다.

단순한 시대극이 아니라 과거와 현

또한 출연진들의 연기 또한 드라마

재가 공존하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

‘파친코’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이 기도 하다.

간 이후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

소설의 제목인 <파친코>는 일본의

는 이야기처럼 생생하게 전개되는

리매김했고, 출간되던 해에 뉴욕타

대표적인 사행사업으로, '자이니치'

스토리가 상당한 몰입 효과를 불러

임스, BBC 등에서 ‘올해의 책 10’으

의 삶에서 그나마 가능했던 직업인

일으켰다.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친

파친코 사업과 이 사업을 둘러싼 그

또 드라마는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일계라고 알려졌던 버락 오바마 대

들의 처절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

로 대화를 이어가며 글로벌한 상황

통령까지 <파친코>를 추천하고 나서

주는 중심 소재다.

을 보여준다.

기도 했다.

킨다.

‘파친코’ 스토리의 주인공은 ‘선자’ 이다. 10대부터 20대 청년 선자 역을 맡은 김민하는 신인배우이다. 현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 학 중인 김민하는 공식적인 데뷔를

드라마 ‘파친코’는 원작 소설을 토

일본으로 간 한인들이 ‘조센징’이라

하기 전이라 소속사가 없는 상태였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쟁 중 일본

대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어서 스

고 불리면서도 신분적 한계와 경제

고, ’파칭코’ 제작진에게 직접 오디션

으로 이민 간 한국인들에 대한 역사

토리텔링이 상당히 강력하고, 드라마

적 궁핍함을 극복해내기 위해 고난

을 해보라는 연락을 받고 도전했다

소설"이라면서 "'역사가 우리를 망쳐

자체의 완성도도 높아서 전 세계인

에 굴하지 않는 이민자들의 고통이

고 전한다.

2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문화 스페셜 휴대폰으로 영상을 찍어서 보내는

선자의 상대역인 한수 역은 이민호

것을 시작으로 3~4개월에 걸쳐 연기

가 맡았다. 한수는 한국과 일본을 오

오디션 뿐 아니라 인터뷰도 수없이

가는 상인이자 야쿠자로, 선자를 만

하고, 상대역과 케미스트리 오디션

나 사랑을 하게 되지만 현실을 포기

까지 하면서 젊은 선자 역에 뽑혔다.

하지 않는다.

김민하가 연기한 선자는 어떤 상황

한수 역을 맡은 이민호가 극중 1910

에서도 비굴하지 않은 선택을 하며

년대 스타일을 소화하면서 바뀐 스타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일 때문에 다른 드라마에서와는 완전

첩으로 살라는 제안을 하는 남자

히 다른 이미지로 변신했다.

를 단칼에 거부한다. 경찰서에 끌려

이민호는 “그 시대 때 어떤 옷을 스

간 남편을 구하기 위해 찾아간 경찰

타일링해서 보여주기보다 옷은 한수

에게도 자신의 남편은 죄를 지은 사

에게 때로는 자신을 방어하기도 하고

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남편을 공산

때로는 자신을 강하게 표현하는 무기

주의자로 만든 교수라는 이들에게도

같은 수단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

그런 사상은 헛된 꿈에 지나지 않는

런 면에서 굉장히 많은 옷을 입어봤

다고 강변한다.

고, 옷을 통해 한수의 감정을 표현하

자신의 존재가 무시당하는 상황에 서 항상 세상 비천한 처지이던 자신

려는 시도를 해봤다”라고 한 인터뷰 에서 밝혔다.

의 아버지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선자의 손자인 솔로몬 백을 연기한

강인하게 키웠는지를 떠올리며 당당

진하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하게 맞선다.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드라마에

이런 선자의 캐릭터가 강대국 미국 과 일본간의 관계 앞에서 당당한 한 국을 상징하는 측면에서 흥미롭다. 70대의 노년의 선자는 윤여정이 연 기한다. 윤여정은 이미 지난 해 영화 ‘미나

서 이민 3세대가 갖는 갈등과 고통을 표현했다. 남의 나라에 사는 이민자로서의 위 축감과 정체성에 대한 갈등, 부모 세 대의 성공에 대한 기대에 대한 압박 감 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리’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진 배우이

진하는 “촬영하면서 엄청 어려웠지

다. 윤여정의 연기에 대해서는 더 이

만, 동시에 가장 보람 있는 부분”이라

상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다.

면서 “솔로몬처럼 복합적이고 복잡한

감독 코로나다는 윤여정에 대해 “진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심으로 윤여정 배우와 함께하는 모든

필수였다. 언어가 그의 정체성을 보

장면에서 감탄했다.

여주는 데 필수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의 얼굴은 한국의 역사가 담겨 있 는 지도 같다. 모든 표정에서 정말 섬 세한 연기를 펼쳐주었다.

고 말했다. 드라마 ‘파친코’의 이러한 선방에는 무엇보다도 각본과 총괄제작을 맡은

어떻게 그런 미스터리한 표정들이

수 휴 쇼러너(허수진)의 노력을 빼놓

있는지, 더 찍고 싶을 뿐이었다”라고

을 수 없다. 원작과 드라마는 스토리

극찬했다.

구성이 다른 부분이 많다. 특히 관동

대지진을 다룬 7회는 원작에는 아예

코’는 한국 역사를 다루지만 전세계

없는 내용이다.

인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방영

지금도 수많은 이민자 가정과 그의

되는 드라마에 관동대지진에 대한 내

가족들이 그들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용을 넣음으로써 일본의 만행을 알리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

려 했다 .

해 있다”라면서 “우리는 이 작품이 현

수 휴 쇼러너 작가는 한국계 미국인

재 진행형의 이야기라 여긴다.

이어서 이민자들의 정서를 잘 담아낼

‘파친코’를 만드는 과정은 내가 디아

수 있었다고 말한다. “흥미로웠던 점

스포라의 일부란 것을 되새기게 해줬

은 사람들이 이 시리즈를 보면서 중

다. 그것은 우리의 고국과 선조를 이

점을 다 다른 곳에 두었다는 것이다.

해하는 과정이었다.

어떤 사람은 솔로몬 이야기라고 생각

작업하는 동안 스스로에게 나는 한

하고 어떤 사람은 선자의 이야기라고

국인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내 마

생각하더라. 그런 의미에서 <파친코>

음 한구석에는 한국 역사의 일부가

는 세대간의 대화다.

되고 싶어 하는 강한 열망이 있었다”

선자의 성장 과정과 솔로몬의 성장

라고 말한다.

과정이 흥미로운 대조를 이루는 걸

이어서 코고나다 감독은 또 ‘파친코’

볼 수 있다”라고 드라마에 대해 설명

를 만들면서 얻은 건 우리 스스로의

했다.

소속감이다.

한국인들의 시선에서는 드라마가

제작 과정 중에 조국에서 온 많은 사

일본의 만행을 너무 약하게 다룬다는

람들과 협업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

지적도 나온다.

이었다. 다음 세대에게 이 역사를 어

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시선에

떻게 전달해줄 것인지 고민하는 우리

서 드라마가 시작하자마자 일제강점

의 모습을 솔로몬에게서 발견할 수

기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는 자막과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장면은 가히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총 8편으로 제작된 ‘파친코’ 시즌 1

그간 한국 드라마, 영화가 일제강점

은 지난 주에 8회까지 공개되었다. 이

기를 그린 적은 많지만 미국 자본으

후 제작진은 시즌 2가 이어질 것이라

로 만든 영어 작품에서 이처럼 구체

고 공식 발표했다.

적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의 시대상을 다룬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코고나다 감독은 “‘파친

언제 ‘파친코’ 시즌 2가 나올지 팬들 의 기대가 뜨겁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27


5월 핫 콜렉션, 콜로라도 페스티발 기만의 상상력을 펼치면서 죽음을 불

관련 정보는 shorturl.at/grBPS에

에 시작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사하며 영웅이 되는 자신의 이야기를

서 볼 수 있고, 전시장 위치는 1007

오후 2시에 시작해 3시간동안 진행

펼쳐내려 한다.

York Street Denver, CO 80206이다.

된다.

흥겨운 스페인어와 스페인 음악들 을 감상할 수 있다. 티켓은 30달러부터 77달러 사이이 고, denvercenter.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참가비는 65달러이고, 음료 투어는

▶ 콜로라도 스프링스 푸드 투어

15달러가 추가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이달 5일부터

turl.at/iuCH5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티켓 구매는 shor-

7월 31일까지 푸드 투어를 개최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다운타운에 위

▶ 쥬라식 월드 전시

▶ 삼나무 조각전, The Contour of Feeling

치한 최고급 레스토랑들이 참여해 가

공룡과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새

장 대표적인 요리를 소개하고, 투어

로운 형식의 공룡 전시회 ‘쥬라식 월

덴버에서 처음으로 대형 삼나무 조

리더가 참가자들을 각 식당으로 안

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2만 제곱

내한다.

피트에 달하는 전시장을 들어서면 쥬

각전 ‘감정의 윤곽(The Contour of Feeling)’이 9월 11일까지 프레이어 뉴먼 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단순히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쉐프들과 만나 음식과 현지

라기 시대로 돌아가는 체험을 하게 된다.

현대 미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

이야기를 듣는다. 와인, 칵테일, 소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각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우슐라 폰

수를 비롯해 콜로라도 수제 맥주 등

실물 크기의 공룡을 마주할 수 있다

뤼딩스바르드의 개인전이기도 해서

다양한 음료도 제공된다. 또한 파익

는 점이다. 웅장하면서도 온화한 성

이번 전시회가 주목을 끌고 있다. 폴

스 피크, 골드 러쉬, 레일웨이 등 전

격의 브라키오사우르스, 벨로시랩터

뤼딩스바르드는 높이 솟은 삼나무와

문 가이드들로부터 역사에 대한 이야

를 비롯해서 가장 사납고 흉포한 공

▶ DCPA 시어터 컴퍼니, 키호테 뉴에보

청동 공공 야외 조각으로 유명하고,

기도 듣는다.

룡인 티아노사우르스 렉스를 가까이

돈 키호테를 토대로 변형된 코미디

위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독특한

이번 전시회는 삼나무 조각과 종이

에서 VIP급의 서비스를 받는다.

에서 볼 수 있다. 공룡 모형들이 포 효하고 움직여 마치 실제로 살아있

바들은

는 공룡들을 마주하는 듯하고, 아기

우슐라 폰 뤼딩스바르드는 1942년

Jack Quinn's Irish Pub, Bingo

공룡들과 함께 셀카를 찍을 수도 있

독일에서 나무꾼의 딸로 태어나 2차

Burger, Poor Richard's, Spice Is-

고, 공룡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등

극작가 옥타비오 솔리스가 돈 키오

세계대전 말기에 난민 수용소의 막사

land Grill, Story Coffee Co., Pikes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시간이

테를 모티브로 한 현대판 코미디로

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작가는 자

Peak Lemonade, Four by Brother

된다.

재창작된 ‘키호테 뉴에보’는 텍사스

신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역사적인

Luck, Josh & John's Ice Cream,

이외에도 전시장이 다양한 테마로

의 가상의 마을 ‘라플란차’를 배경으

스토리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방식

Brakeman's Burgers, Homa at Kin-

꾸며져 있어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로 그려진다. 주인공 키호테가 불안

을 피하면서도 흔적으로 담아내고 있

ship Landing, The Carter Payne,

전시이다. 행사는 내셔널 웨스턴 센

하면서도 믿음직스러운 조수 산초와

다. 폰 뤼딩스바르드의 작품의 전 세

White Pie, Lucky Dumpling, Mun-

터(5004 National Western Drive

함께 오랫동안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계의 30여 개 유명 박물관들이 소장

chies 719, Dos Santos 등이다.

Denver, CO 80216)에서 9월 5일까

환상적인 탐험에 나선 이야기를 그리

할 정도로 높은 평을 받고 있으며, 현

고 있다. 키호테 뉴에보는 독특한 자

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극인 ‘키호테 뉴에보’가 DCPA 시어 터 컴퍼니에서 오는 13일부터 6월 12 일까지 한달동안 공연된다.

전시회로 꼽힌다.

푸드 투어 참가자들은 각 레스토랑

참가하는

레스토랑들과

투어팀은 12명으로 제한되어 있고,

지 이어지고, 티켓 구매나 자세한 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1시 45분

용은 웹사이트 jurassicworldexhi-


bition.com/experience를 참조하면

ver, CO 80216에 위치하고, 자세한

된다.

내용은 immersive-frida.com/den-

자세한

정보는

https://bit.

ly/38MPIjG에서 찾을 수 있다.

ver/를 참조하면 된다.

▶ 프리다 칼로, Immersive Dream 몰입형 전시인 ‘프리다 칼로 : Im-

▶ 멕시코 패션 매니페스토, ▶ ‘이집트,파라오의 시대’전 Carla Fernández Casa de 고대 이집트 문화를 비롯해 파라오 Moda 시대와 신화를 탐험할 수 있는 전시

멕시코 패션 매니페스토: Carla

일까지 덴버의 구 리젠시 호텔인

‘이집트: 파라오의 시대(Egypt: The

Fernández Casa de Moda는 멕시코

Lighthouse Artspace Denver에서

Time of Pharaohs)’ 전시가 덴버 자

의 유명 패션 브랜드 창업자 겸 패션

열린다. 총 50만 평방 피트의 전시

연사 박물관에서 9월 5일까지 열린다.

디자이너 카를라 페르난데스를 중심

장에 프리다 칼로의 삶과 사랑, 그리

5천 년 전 나일강을 따라 생겨난 도

으로 소개하는 전시회가 덴버 미술관

고 작품들에 대한 체험형 전시가 열

시와 마을이 하나의 국가인 이집트로

린다.

통합되었다. 이후 고대 이집트의 강력

다. 이 브랜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몰입형 반 고흐’ 전시회와 같은 전

한 파라오의 출현과 함께 피라미드를

멕시코시티 소재 패션 브랜드로, 사회

시자들이 이 행사를 기획했다. 최첨

비롯한 예술품의 경이로움은 전 세계

적, 윤리적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단 기술로 프리다의 작품들을 생생하

인들의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고대 이

럭셔리 세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

게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을

집트인들과 그들의 문화는 현대사회

고자 하는 쿠튀르 하우스로 유명하다.

해, 프리다 칼로의 시선에서 작품들을

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통찰력을 제공

칼라 페르난데스의 여행 스튜디오인

감상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멕시코에

한다.

에서 열린다.

Taller Flora 모바일 연구소는 수제 직

서 태어난 프리다 칼로의 작품이 거대

이번 전시에서는 수백 점의 유물과

물과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 협동조합

한 스케일로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

예술작품을 비롯해, 나일강 유역의 계

의 초청으로 멕시코 전역의 원주민 커

고, 칼로가 만났던 사람들, 마주쳤던

절과 자연환경을 통해 이집트 제국이

뮤니티와 만난다.

사건들과 인생의 장애물들을 체험할

급속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페르난데스는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쌍방향 전시 방

이러한 명장들이 구술 역사와 기술의

식과 비디오 등을 통해 이 지역의 동

전승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

물과 식물도 만날 수 있다.

해 배우고 목격했다.

주목받는 작가로 꼽힌다. 칼로는 자신이 처했던 두려움과 고

이에 더해 이집트 시대의 종교와 그

그녀는 세계 시장을 위한 현대적 디

통을 캔버스에 옮겼고, 이러한 표현이

들이 믿었던 신, 사원, 성직자 등에 대

자인을 창조하면서, 창조와 생산 과정

가장 사랑받는 작가가 될 수 있게 만

해서도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에서 장인들과 협력한다.

들었다. 내면의 고뇌와 투쟁을 반영하

상형문자의 발명을 통한 문자의 출현,

이러한 노력의 결과 Carla Fernán-

고 있는 칼로의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

이를 통한 국가 조직의 출현 등에 대

dez Casa de Moda는 디자인 하우스

서 최첨단 기술을 통해 환상적인 기법

한 자료도 제공된다.

가 고대와 현대 기술을 어떻게 연결하

으로 표현되었고, 여기에 황홀한 음악 이 더해져 몰입과 체험을 돕는다. 전시장은 3900 Elati Street, Den-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이 입고 치장 하던 의상과 보석, 고급 직물, 화장 용 품 등도 전시된다.

갤러리를 디자인했다. 이 전시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전시

mersive Dream’ 전시회가 5월 30

프리다 칼로는 현대 미술에서 가장

디오, 사진을 이용하여 전시를 위해

는지를 보여준다. 멕시코의 예술가, 건축가, 조각가, 활 동가 페드로 레예스는 조각, 건축, 비

되고, 입장료는 미술관 일반 관람료에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bit.ly/3vSdWks에서 볼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시사 스페셜

별을 헤는 콜로라도의 밤 (1) 특별히 별이 아름다운 15곳 자연 친화적인 콜로라도에서

으로 추가되었다. 이 지역의 북서

가 어우러진 풍경은 환상적이다.

낮에도 충분히 이국적인 풍경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도

쪽 끝이 별을 관찰하기 좋은 장소

누워서 별을 볼 수 있는 곳을

이고, 밤에는 다른 행성에 와

빼놓을 수 없는 액티비티 중 하

로 꼽히고, 야간 하이킹 프로그램

찾아서 신선한 공기를 깊이 들

있는 듯한 밤하늘을 바라볼 수

나이다.

이 운영된다.

이마시며 어둠이 깊어가며 점

있다.

다른 곳에 비해 별이 아름다운

Dinosaur National Monument

콜로라도의 명소들이 많다. 특별

는 콜로라도 주와 유타 주 경계

히 별이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

에 위치해 있고, 그랜드 정션에서

Garden of Gods의 붉은 바위 층

한다.

139번 국도를 따라서 북쪽으로 2

이 마치 밤 하늘을 찌르는 것처

시간 거리에 있다.

럼 보인다.

▶Dinosaur National Monument Dinosaur National Monument 는 본래 공룡화석과 프리몬트 암

▶Garden of the Gods 도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각화로 유명하고, 얌파강의 급류

Garden of Gods은 도시에서 멀

에서 래프팅을 하려는 사람들이

리 떨어져 있어서 밤하늘의 별빛

자주 찾는 곳이다.

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곳이다.

그러다 최근에 International

Garden of Gods의 바위들의 실

Dark-Sky Association의 밤하

루엣과 밤하늘의 별들, 그리고 배

늘 별을 볼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

경으로 흰눈이 덮인 Pikes Peak

3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차 모습을 드러내는 별들을 감

주위에 불빛이 없어서 완벽한 어둠 속에서 밤하늘을 감상할

상할 수 있다.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장소로 꼽 힌다. 도시와 떨어져 있어서 불빛이

I-25 에서 Garden of the Gods

없기에 야간 하이킹을 즐기기 위

출구 바로 앞의 콜로라도 스프링

해서는 보름에 여행하는 일정을

스 1805 N. 30번가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좋고, 별을 보는 것에

찾을 수 있다.

초점을 맞추려면 초승달이 뜨는 날을 잡는 게 좋다.

▶Great Sand Dunes National Park & Preserve 알라모사(Alamosa)

하이킹을 하면서 올빼미, 캥거 루쥐, 코요테, 살쾡이 등 야생동 물들도 만날 수 있다.

근처의

여행안내소에서 무료로 별자리

Great Sand Dunes 국립공원은

표와 달의 변화가 담긴 달력을 받


문화 스페셜 을 수 있다. 여름에는 다양한 가이드 프로 그램도 제공된다. 위치는 11999 Highway 150, Mosca이다.

▶Horsetooth Reservoir 포트

콜린스

부근의

카운

티 38E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Horsetooth Reservoir를 내려다

하면 된다.

볼 수 있는 휴게소들이 많은데, 밤

위치는 Taft Hill Road를 지나

에는 거의 차가 다니지 않아서 밤

County Road 38E를 찾아가면

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다.

된다.

하이킹을 하기를 원할 경우에

▶UFO WATCHTOWER – 양의 암석이 있는 Horsetooth SAN LUIS VALLEY

는 빛들이 거의 없어서 밤하늘의

이곳 현지인들은 산루이스 계곡 이 외계인이 활동하는 핫스팟이

지역에서 수십 개의 미확인 비행 물체 목격이 일어났다는 소문도 있다.

별들만 바라볼 수 있다. 가끔 무엇인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면 외계인으로 여기기도 한다. 위치는 2502 County Road 61, Hooper를 찾아가면 된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라도체육

RIC

O R A DO F COL

NO

콜 KOREAN A ME

AN

후퍼에 있는 UFO 감시탑에서는

UFO 망루에서는 별빛을 방해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라고 주장하고, 2007년 이후 이

는 말의 이빨을 닮은 기괴한 모

바위가 있는 정상을 향해 이동

단순히 별을 보는 것 이상의 것을

S PORTS A S S O CIATI

O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31


문화 스페셜

5일만에 7천 2백만 뷰 ... 다시 제대로 뜨는 싸이

가수 싸이(PSY) 정규 9집 타이틀

디오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슈가

곡 'That That' 뮤직비디오가 지난

가 하늘색 턱시도를 입은 싸이의 따

달 29일(한국시간) 공개된지 5일만

귀를 때린다.

에 7200만 뷰를 넘어서며 또 다시 뜨 거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신곡 'That That'(prod. & ft. SUGA

물론 실제로는 몸에 닿지 않는다. 다음 장면에서 싸이는 입에서 피를 흘리며 슈가의 품에 안겨 있다.

입었던 옷이다.

반 위에 놓인 가장 커다란 트로피

싸이는 “새로운 의상을 입은 나와

라고 여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슈가가 과거의 싸이를 떠나보내는

아니다”라고 AP와의 인터뷰에서 말

숨은 주제가 있다”고 말했다.

했다.

슈가는 이번 타이틀곡을 싸이와 공 동제작하고 직접 피처링했다.

싸이는 6집 ‘6갑’에 수록된 ‘강남스 타일’의 성공으로 인해 7집 앨범 때

of BTS)은 싸이와 방탄소년단의 슈

싸이는 지난 2일 AP와의 인터뷰에

‘강남스타일’은 익살스러운 ‘말춤’

는 전혀 극복하지 못했고, 5년 전 8집

가가 공동 프로듀싱하고, 작사, 작곡,

서 이 장면에 대해 “ ‘강남스타일’과

안무와 신나는 선율로 전 세계를 휩

앨범을 냈을 때는 많이 극복했었고,

편곡을 함께 했다. 슈가는 피처링에

의 결별을 뜻한다”고 밝혔다.

쓸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제는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싸이와

10년 전 세계를 뒤흔든 ‘강남스타

유튜브에서 ‘강남스타일’은 지금

이어서 싸이는 또 “내가 가장 좋아

일’에 취해 있었지만 이제는 극복했

도 계속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어,

하는 곡은 5집에 수록된 ‘예술이야’

‘That That’은 싸이의 정규 9집 앨

다는 의미이다. 하늘색 턱시도는 싸

누적 조회 수가 현재 44억 회를 넘

라며 ”어떤 곡을 쓰든 그 노래를 이

범 ‘싸다9’의 타이틀 곡이다. 뮤직 비

이가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었다.

기기는 아마도 힘들 것”이라고 설명

호흡을 맞췄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세계 무대에 서 K팝의 존재감을 알린 중요한 사 례로 꼽힌다. 이후 빌보드는 2013년 3월부터 핫 100 차트 조사에 유튜브 조회 수를 반영하기 시작했다. 싸이 이전엔 방송 횟수와 스트리밍, 음원 다운로드 등만을 합산했었다.

OZ MAGAZINE May 2022

그는 “오랫동안 음악을 했지만 여 전히 나를 자랑스럽게 하는 노래들 이 있는데 그게 바로 그 곡”이라고 덧붙였다. K팝의 미래에 대해 싸이는 “밝다” 라고 전망했다. 그는 “K팝은 예산 규 모나 기울이는 노력, 연습생의 기준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성공이 개

면에서 계속해서 수준이 올라갈 것”

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아주 커다란

이라면서 “다음 변화는 메타버스(가

일이었기 때문에 영원히 이를 의식

상세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메타

하지 않기는 불가능하다면서도 “하

버스가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무너

지만 동시에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

뜨리며 K팝 산업에 변화를 가져올

제는 아주 자유롭고 편안하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걸 의식하는 대신 나는 그게 선

32 [콜로라도의 품격]

했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


칼럼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33


3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3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5 19


3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25


) 사진출처 newsis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29

[콜로라도의 [콜로라도의품격] 품격]OZ OZMAGAZINE MAGAZINEMarch May 2022

39 37


‘열정이 식어버린 날’

Passion은 로드 스튜어트(Rod

포크, 록, 블루스, 컨트리를 두루 섭

에서 헤어나지 못해 뜨거운 밤에

변화가 없는 것 똑같은 것, 어느

Stewart)가 1980년 발표한 10번째

렵한 창조적인 작곡가로서 명성을

낯선 사람과 함께 보내 당신이 원

날 내 신념이나 열정이 깨지는 날

스튜디오 앨범 <Foolish Behav-

떨쳤던 그는 특유의 허스키한 창법

하는 건 누군가가 껴안아 주는거

이 온다.

iour>에 수록한 곡으로 캐나다 2

과 화려한 스테이지 매너로 팬들을

야. 그래 한 번 사랑에 빠지면 당신

가수로 1000번 이상 공연했다. 예

위, US 5위, 연말결산 38위, UK 13

사로잡았다.

은 위험에서 헤어나지 못해 뜨거운

전에는 이게 천직이다 라고 생각을

Hear it in the radio, passion-

밤에 낯선 사람과 함께 보내 당신

했다. 이제껏 내가 걸어온 전부였

Read it in the papers, passion-

이 원하는 건 누군가가 껴안아 주

다고 생각하며 말이다.

로드 외에 짐 크레건(Jim Cregan)

Hear it in the churches, pas-

는거야. 그래

등 로드의 밴드 멤버들이 함께 작

sionSee it in the school yards,

(‘Passion’ 가사 중)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깨

업한 곡으로 의미심장한 가사로 80

passion

필자는 그의 굴곡진 삶을 좋아한

어지는 날이 부지기수로 다가오는

위, 아일랜드 16위 등을 기록한 히 트곡이다

년대 초 매니아들을 형성했다. Rod Stewart(로드 스튜어트)는 1945년 영국 축구의 고장 런던에

라디오에서 들어봐, 열정신문을

다. 정확히는 그 역경을 이겨내며

읽어봐, 열정교회에서 들어봐, 열

노력하여 이뤄낸 성취에 감동을 받

정학교 운동장에서 봐, 열정

는다.

서 출생해서 전도유망한 축구선수

Once in love you’re never out of

노래와 같이 무엇에 관한 열정이

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꿈을 접고

dangerOne hot night spent with

건 간에 열정은 인간을 움직이게

가수로 전향했다.

a strangerAll you wanted was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가사

금방이라도 갈라질 듯한 쇳가루

somebody to hold on to yea-

처럼 사람의 열정을 이용하는 사람

를 씹어먹은 듯한 허스키는 그를

hOnce in love you’re never out

이 있어서 문제지만 말이다.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지만 또

of dangerOne hot night spent

그리스 로마 신화 신이 내리는

실로 심각한 성대수술을 받기도 해

with a strangerAll you wanted

형벌 하나가 똑같은 일을 반복하

또 한번의 좌절을 겪었다.

was somebody to hold on to yeah

게 해서 열정을 식게 하는 것이라

한때 로큰롤계의 최고 가수로서,

38 [콜로라도의 품격]

한번 사랑에 빠지면 당신은 위험

OZ MAGAZINE May 2022

고 한다.

오래 머물고 지킨 것이 내 전부이

것이다. 소중했던 것은 가슴에 안는다. 명 품가방이 가짜면 머리에 쓰지만 진 짜면 가슴에 안는다고 어느 유명 강사가 말한다. 소중하면 흠집이나면 고치고 조 정에서 쓰려고 한다. 버리고 나와 맞지 읺다고 포기하 는것은 소중하지 않은 거였다. 사 람의 관계도 그러하다. 열정이 식는 것을 돌이킬 수 없다 는 사실은 인정해야만 한다는 것을


나이를 먹으면서 느끼는 것들 중에 중요한 부분이다. 대부분이 열정이 식는 것을 실패 로 보고 내 자리를 지킬 수 없는 그 날이 오면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아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아 닌 주변의 눈치를 보기시작한다. “마음이 없어졌네.. ”또는 “열정이 식어버렸네” 소리를 듣기싫어 웅크 리기 시작한다. 권태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가 그 러하다. 자존심이 세거나 자기 이미지가 강한 사람 일수록 이게 힘들어져 “이제껏 살아온게 헛거였네..”하고 자학하기 일쑤이다. 이게 비참하고 용서가 안되는 것 이다. ‘난 이런 사람이어야 해’라는 생 각 때문에 나락으로 계속 빠저들 어간다. 내가 이때까지 해온 것 가치가 없 었구나. 그때 오는 것은 좌절과 삶 의 헛됨이 다가오게 된다. 친구 성악가는 용서가 되야 보낼 수 있다고 한다. 무엇이든 수긍이 되야 한다. 내 자신에게 말이다. 자존심의 꽃이 떨어져야 인격의 열매가 맺히고 헛된 것의 프레임 이 깨져야 자존감이 오르기 시작하 는것을 느낀다. 잘난 맛이 떨어지면 성품과 인격 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말을 줄이고 귀를 열기 시작하는 성숙한 단계로 들어오게 된다. 필자는 오래 전에 말을 많이 하는 공연자였고, 사람들에게 말을 많이 하는 방송일을 했다. 글을 쓰기 시 작한지 어언 10년정도가 됐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글이 아 닌 내 내면을 보이는 글을 말이다.

잠 안자고.. 먹을 거 안 먹고 일했

기다림의 미학은 중년이 주는 유 일한 가르침이 된다.

는데..

사람이 밑바닥에 있을 때 안 좋은

사람은 크리에이션 창조적 존재

자식을 위해, 아내를 위해 가족을

라고 했다. 해결이 보이기 시작한

위해 그래도 노력하고 버텨왔는데..

것은 내안에 내면에 창조되는 것,

눈물이 쏟아지며 그냥 지금 여기

안좋은 말을 하는사람이 주변에

내가 알지 못하던 상상할 수 없었

까지 잘 왔다라는 말을 외치고 싶

있으면 저사람이 힘듦을 겪는구나

던 해답이 솟아나는 것을 경험하는

어지는 시점이 된다.

를 생각한다.

것을 느끼는 것이다. 침묵하고 좀

지금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은 그

천천히 생각하면 그게 우리에게 부

게 영원하지 않으니 그 열정을 잘

여된 창조의 능력인 성숙으로 가는

태우면 좋겠다. 열정이 사그라들어

길이 되는 것이다.

권태로운 삶이 시작되면 그동안 열

Worth+ ship 가치있는 신분을 확 인하는 것이 종교에서 최고로 갈망 하는 의식이라더라.

정을 잘 태운 증거라고 한다. 누가

말이 나온다.

그게 중년에 얻은 기다림의 미학 이다. 사람이 인생의 한계를 느끼는 것 은 과거의 실수에 기인한다. 내가 과거에 이만큼 밖에 못했으 면 그걸 몸이 기억하고 한계를 정

뭐래도 잘 살아온것이다. 그래 이제껏 잘왔다고 급하게 권

한다는 것이다

“그래 여기까지 잘왔다. 그래도

태를 이겨내려고 하지말고 열정적

과거의 실수에서 벗어나면 한계를

여기까지 잘왔다.”는 생각과 용서

으로 잘 살아왔으니 애썼다는 증거

뛰어넘는다는 말이 있다. 열정이 식

와 수긍이 시작하면 우리에게 부여

이니 조금 쉬어가도 괜찮다고 생각

어버린 오늘 한계를 뛰어넘는 슈퍼

된 그 엄청난 가치가 발현되기 시

을 해보는 것이다.

맨이 되는 순간이 온다.

작한다. 그래 여기까지 정말 열심히 왔다. 이 소리가 내면에 들리기 시작하는 것 같다. 나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는데..

약한자 를 공격하려는 안 좋은 동

오늘 로드의 Passion이 그렇게 들

물적 성향이 인간사에는 늘 작용해

려온다. 40년을 넘어 그 명곡의 뜻

왔다.

이 중년의 삶의 굴곡에서 찾아온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시간이 있다. 좀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 주는것’

새로운 감동이 된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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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록 한인업소록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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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학원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832-931-1466 832-931-1466 수학/과학전문레슨(SAT/ACT)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기타레슨(SAT/ACT) 720-427-8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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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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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점/떡집 택시/관광/여행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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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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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기타업소 로뎀나무 카렌다 303-667-2778 민창환 디렉티비 303-564-4296 비겐 의료기 720-401-5016 국제언어서비스 720-937-7570 페어마운트 공동묘지 720-261-5772 Katzson Brothers 용품 (밥블래커) 800-332-2417 UMS 카드 720-255-8838 큐당구장 720-900-3680 미래간판 303-704-1979 프로디자인 303-743-1979 천종산삼(장석훈) 213-388-1234 방탈출 Mission Escapes 720-44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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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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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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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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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May 1st Week 2022 / 148th Edition

문화 스페셜 1. 폴리스 주지사 "재산세 인하 노력 중" 발표 2. 성 낙태권리 '벼랑 끝'연방대법원 판결 뒤집히나? 3. 전 세계인을 사로 잡은 드라마 '파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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