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Houston 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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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9 CONTENT

종교컬럼

김세권 목사의 '팡터바'

일상안에서 기적이 맞습니다..

오즈스페셜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한 고찰

한의학칼럼

당뇨병의 원인과 그 대책은??

한기표컬럼

통역에 대한 바른 이해

오즈뷰팁

가을패션의 완성 '스카프' 패션과 실용성을 갖춘 '가디건 패션'

오즈영화

봉오동 전투

오즈푸드

추석에 꼭 먹어야하는 음식3

언플러그드

Nikon D-4, 거친 세상에 오롯이 남는 증거된 삶을 꿈꾸며..

오즈 노래 한 잔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이문세'

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10

편집자칼럼 미국의 총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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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이야기

김준홍의

Unplugged Nikon D-4 '거친세상의 오롯이 남는 증거된 삶을 꿈꾸며'

사진속세상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HDR기법이라는 기술이 있다. 굳이 그런 기술을 쓰지않아도 한껏 멋을 부린 사람들의 환한 미소만으로 멎어버린 그 찰나는 찍는 사람이 바라는 세상일지도 모른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을 상징하는 해군과 간호사의 키스 사진 속 남 성이 지난2월17일세상을 떠났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향 년 95세.1945년 8월 14일, 대일 전승기념일(VJ Day)에 미국 뉴욕 타 임스퀘어에서 찍혔다. 사진 속 주인공은 당시 미 해군 조지 멘돈사 와 21세의 치과 간호조무사 그레타 프리드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 다. 사진작가 알프레드 아이젠슈타트가 잡지 '라이프'에 실은 이 사진 은 처음에 '더 키스'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졌고 20세기 가장 유명 한 사진 중 하나가 됐다.

포인트을 가지고 있으며, 니콘 D4는 D800이나, 캐논 EOS 5D Mark III보다 상위 기종이며, 스포츠나 동적인 이미지의 촬영에 특화돼 있 다. 또한 해상도 손실 없이 모든 사진에 초점을 고정하면서 최대 200 장의 버스트 모드를 20초간 11연사로 촬영할 수 있다. 타사의 경쟁 모 델로는 캐논 EOS-1D X 등이 있다.(출처:위키백과) 요즘 내게 플러그를 꽂지않는 언플럭드한 매력의 쟝르가 바로 사진 이다. 요즘 다 정리하고 D4하나만 가지고 놀고 있다. 쓰면 쓸 수록 이 거하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간소하면서도 강력한 장비!! 나이를 먹으며 자꾸 심플하고 깊이있는 주제를 택하게 된다.

삶은 그렇게 멈추지 않고 계속 어디론가를 향해 가고.. 그래도 붙잡고 싶은 행복은 과거로 남는다. 모두가 다 떠나고 있다.. 오늘을 남긴채..

카메라라는 말은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라틴어로 어두 운 방을 뜻함)에서 온 용어이다.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형은 어두운 공 간의 한 쪽 벽면에 작은 구멍을 뚫고 구멍의 반대 쪽 벽면에 카메라 외부의 풍경을 투사시켜 개기일식을 관찰할 때 이용하였다고 한다.

니콘 D4(Nikon D4)는 2012년 3월 출시된 니콘의 디지털 SLR 카 메라이다. US $5999.95 에 발매되었다. 니콘 D3X의 후속기종으로, 1,64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장착하였다. ISO는 204,800까지 확 장이 가능하며, 최고 셔터 속도는 1/8000초이다. 51개의 자동 초점

카메라 옵스큐라는 원래 저 유명한 르네상스의 화가이자 과학자 레오 나르도 다 빈치가 고안하였다고 했지만 게른새임의 설명은 베이컨이 알고 있었다고 하고 일식등을 관찰했다고 한다.또 포르타가 1558년 자연의 마술이라는 저서에서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하여 화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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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을 증명해내고 싶다.

사진기는 역사에 많은 역사를 끼쳤는데 사진기를 통해 참혹한 현실 을 전달한다는지 같은 거로 말이다. 전쟁에서의 종군기자들이나 요 즘들어 세상을 밝게한 CCTV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이다.사진은 추 억도 남기지만 필요한 증거와 기록을 남긴다.벨기에의 식민지 콩고 에서는 할당량 미만의 고무를 채집할 때 가혹한 학대를 했고, 어떤 사람이 이를 사진기로 찍어 세상에 알렸다. 이를 통해, 레오폴드 2세 는 콩고에서 더이상 그런 짓을 벌일 수 없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한 수레의 무기를 싣고 왔다고 해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한 치도 안 되는 칼만 있어도 곧 사람을 죽일 수 있다.-학림옥로

딱 한개의 저작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있다. 그게 촌철살인과 같은 첨예하고 정확하고 명확한 증거들에 의한 그렇게 밝혀진 거짓 되지않은 세상들을 만들고 꿈꾸며 살고 있는것 같다..그게 내게 남 아있는 희망이지 않은가..? 오즈미디어 김준홍대표

중국 송의 유학자 나대경의 저 유명한 〈학림옥로〉에 수록되어 있으 며, 아즉지유촌철 편가살인(我則只有寸鐵 便可殺人)이다. 여기서의 살인은 상대를 죽인다는 뜻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뜻 이다. 중국 근대 소설가인 욱달부가 루쉰의 글을 평할 때 대구를 붙여 말 한 것이 "촌철살인 일도견혈(寸鐵殺人 一刀見血)” 이라 했다. 멋진 한 개의 작품.. 일생을 통해 한번만이라도 꿈꾸어 보는 바로 그것이다. 단 한번만이라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멋지고 아름다운 사실


스페셜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한 고찰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강대국의 변화는 현실에 맞춘 정책만으로는 복잡한 주변상황에 대처할 수 없으며 차제에 대한민국의 대내외 정 책을 점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한 분야에 국한된 방법 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종합적이며 상호유기적인 정책 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 문재인정권은 최순실국정농단과 시민촛불운동에 의해 탄생된 정 부라할 수 있다. 보수로 대변되는 박근혜 정권의 실정과 당시 여당 그리고 정부의 관료들은 화석화된 마인드로 국가 정책을 그들 개인 이익을 위해 수립하고 시행하는 망동을 하였다. 대한민국사회는 금 전만능주의와 중산층의 몰락 그리고 빈부격차 확대로 청년세대 인 생부분포기란 웃지못할 사회상을 만들었다. 새로 탄생된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모순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책수립의 위축을 가져왔고 만연된 국가기강해이와 사 회도덕불감증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이상의 노력을 할 수 밖에 없었 다. 평등이란 의미를 강조하여 노사양측으로부터 불신을 받을 수밖 에 없었고 대기업위주의 경제정책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기 득권 세력의 심한 반발을 야기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이러한 정책은 자유 민주주의국가에서는 당연히 수행하는 정 책이다. 시간이 필요할 뿐 정책의 오류라고 할수는 없다. 사실 문 재인 정부는 초기 압도적인 지지도로 부터 출발하였지만 국민들로 부터 약간의 불신을 야기 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문재인 정부들어 추진한 대북정책과 그것에 기초한 외교정책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야기 시켰기때문이다. 사실 문재인정부의 외교정책은 대북정책으 로 해석될 수 있다. 대북관계는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 인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대북관계도 문재인정부의 외교정책중 한 부분일 뿐이다. 물론 특수한 한민족의 상황으로 일반 외교 정책과 는 상이하고 특별히 고민해야 할 부분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마치 대북 관계만 온전하면 된다는 식의 정책이 국민들의 시선을 떨리

게 하는 것이다. 지난 50 여년간 대한민국의 교육정책으로 국민의 정서는 북에 위 치한 정권과 친숙하지 않다. 그리고 그들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신뢰감도 주지 않았다. 그리고 때론 국가안보의 심각한 위협세력으 로 있었고 실제로 위협도 서슴치 않았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어 대 북 관계는 이전 어느 정부보다 우호적이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이전의 어느 정부보다 국민의 지지를 많이 받았던 정부로서 그들의 대북관계에 기초한 외교정책이 일반 국민들에게도 동일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는지 냉정히 판단해 보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원인 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사실 문재인정부의 이념은 대내외적으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경우가 있었다. 한 정부의 이념적 방향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정권이 갖고 있는 이념을 정책화하고 수행하는데는 국민들의 동의와 지지가 필수적이다. 이전 보수같지 않은 정권이 보여 주었 던 방식의 정책 수행은 곤란하다. 대한민국 헌법의 법적 테두리 않 에서 그들의 이념을 정책화하고 수행하여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이 바라는 문재인 정부의 이념이다. 국민이 불안해 한다면 정 부는 해당 정책을 점검하고 수정하고 국민들에게는 설명해야 한다. 그러면 대한민국 국민이 바라는 외교정책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분단 국가인 한반도는 민족의 통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고 살 아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통일을위해 개인적 희생도 감수할 수 있는국민이다. 단 자유 민주주의의 토대가 홰손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다. 그렇지만 현정부의 대북정책은 긴장완화와 함께 대북 지원정책이 주를 이루고있으며 외교 방향은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 여 원칙적 평화를 주창하고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받는 식의 외 교 정책을 보여 주고 있다. 정권 초기에는 외교 정책과 대북 정책, 더나아가 당당한 대미 관계, 징용 배상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로 대 변할 수 있는 대일본 정책은 국민의 마음을 시원케 하였다. 그 시도 자체로도 이전 정부와 확연히 다른 외교기조는 국민들의 현정부에


대한 지지와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였다. 현 정부의 이러 한 대북 정책과 대외 외교 정책 기조는 필요하고 연속적으로 수행 되어야 한다. 물론 국가정책을 아이디어처럼 만들 수는 없다. 동일 한 국가를 대상으로 유연한 전술을 보여주며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 외교의 기본이다. 필요이상의 강함과 약함을 보여 줄 이유는 없 다. 외교의 목적(특별히 주변 4 강)은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정 책을 수행하여 국제 사회에서 자국의 존재를 강력하게 하는 것이 다. 즉 대한민국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의지를 보여주고 그것을 계속적으로 지키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외교 정책을 수행하는 것 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이러한 정책을 입 안하고 수행해야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국민이 바라고 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초 하에 대한민국이 향후수행할 수 있는국가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외교정책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21세기 급변하는 세계정세 는 자국우선주의와 보호주의로 대변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은 트럼프의 등장 이후 미국 우선 주의를 표방하여 세계를 향해 미 국의 이익을 창출하는 정책과 미국을 위한 봉쇄정책까지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미국의 정책은 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유럽 과의 관계에서 분명히 볼 수 있다. 이러한 미국정책의 변화는 대한 민국과의 관계에서도 변화의 징후가 보이고 있으며 향후 한미 양 국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동시에 일본과의 무역보 복으로 시작된 갈등은 안보와 국가대 국가의 총성없는 전쟁의 양 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시작 하여 현재는 환율전쟁으로 확전되고 있다. 양국의 상황은 트럼프 의 2020년 대통령선거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도를 둘러싼 미래의 불안과 불투명은 세계 패권을 놓고 초강대 국이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으로서는 동맹이라는 전통적 외교관계와 지역적 긴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중에 대 한 정책 결정의 어려움을 갖고있다. 그러나 때로는 선택을 해야하 고 선택을 받아야하는 입장이 양존하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은 일본과의 갈등으로 힘든 싸움을하고 있다. 외교

적 논리로 본다면 좋은 점수를받기는 어렵다. 2019년 7월 일본의 대한민국을 향한 반도체 관련 중요 3개 소재 규제 전에 이미 2019 년 초부터 일본의 이러한 진행은 예상되었고 정부내의 문건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상황은 일본의 대한민국 경제/안보를 향한 위협으로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키는 단계까지 진행되었다. 대한민국도 당연히 대응조치를 취하였고 현재는 양 국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여진 중요한 특징은 미국의 태도이다. 트럼프 는 한일 양국정상의 요청을 받으면 중재하겠다고 하였다. 이전과 는 확연히다른 미국의 입장을 볼 수 있다.이미 일본의 외교적 노 력으로 입장을 같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향후 미일양국의 외교적 사안을 고려하면 미국의 한일양국갈등에 불개입하는 것이 이익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현 단계에서 미국의 중재가 어떤 결과를 만들 지는 예단할 수 없지만 한일양국이 적당한 선에서 미국의 중재로 명분을 만들어 해결하고자 하였다면 완전히 예상을 벗어난 것이 다. 전통적 동맹 관계와 우호관계를 유지하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한일 양국은 당황스러운 상황이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어쩌면 이 상황을 해결하는 주체가 향후 동북 아 지역의 주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수있다. 미 국은 앞으로 한일 양국에 정치 경제적으로 요구할 것이 많다. 이는 트럼프의 재선과 깊은 연관이 있다. 고려할 것이 적지않은 현 정부


의 고민이 될 것이다.

에게 중요하지 않다.

또한 한일 양국의 갈등 중에 주변국가의 상황은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미중 관계는 앞서 기술하였고 중러는 군사 적 유착을 통한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일본과 중국은 미국 으로부터 받고있고 앞으로 처할 상황에 대한 예측으로 동병상린 의 입장을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의 상황을 좀더 기술하면 9월 부 터 시작될 미일의 무역 협상 진행은 일본을 더욱 경제적으로 어 렵게 만들 것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선택한 그들의 통화정책은 돌이킬 수 없는 국가부채를 만들었고, 노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상태에서 아베 정부는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 없는 상황이 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의 경제 재건을 목적으로하는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사여부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 다. 아마도 일본은 누군가 자기들의 뺨을 때려주기를 바라고 있 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아베는헙법개정의 당위성을 만들어 역사 적으로 대륙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본색을 갖고 있다. 또한 일본 은 미국에대한 외교적 노력과 트럼프정부의 동북아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여 일본 재무장의 명분을 받아냈다. 또한 일 본은 동일본 지진으로 인한 원전 사고로 자국 영토의 방사능 오 염을 불러왔고 급기야 3년후에는 인근 해양 오염을 유발시키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수 밖에 없다고 공공연히 말하 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장 인접한 국가인대한민국의 바다는오 염될 수 밖에 없고 지금과는 판이한 갈등상황이 전개 될 것이다.

동시에 우리는 북한이라는 큰 변수가 있다. 북한을 향한 외교의 방향을 끝까지 현재와 같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을 갖을 수 밖에 없다. 한 민족이지만 북한은 국가이며 대한민국도 국가 이다. 집단이며 소수이면, 그들을 포용하며 관계를 개선 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그들은 국가이다. 현재 까지의진행상황을 보더 라도 우리정부의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갈 수는 없다는 것이 증 명되고 있다. 인내하면 우리가 원하는 민족 통일을 달성할 수 있 을 것 같지만 주변국의 정책은 한반도의 영구분단을 원하고 있 다. 북한과의 관계를 극비정책으로 할 필요는없다. 다른 국가와 의 관계처럼 생각하고 처리하면 된다. 먼저 현재의 상태를 충분 히 이해하고 인정하는 방법으로 연락 사무소가 아닌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대사관을 서울과 평양에 설치하고 긴장 완화의 방법을 대내외에 천명하여야 한다. 대사 관계라 하더라 도 남북은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을 바꿀수는 없기 때문에 큰 문 제가 될 수 없다. 최소한 원치 않는 충돌은 방지할 수 있기 때문 이다. 그리고 좀더 긴밀한 대화를 유지하며 통일에 대한 대비를 남북 양국이 같이 준비하는 것이다. 남북 양국의 기본적 외교 목 표는“내우외환에 대처하는 것” 이다. 이것은 동시에 대한민국외 교의 기본이자 궁극적목표가 될 수 밖에 없다. 잘해야 기본이되 고 못하면 국가의 심각한 손해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량과 수행할 수 있는 정책의 선택 이 너무 중요한 것이다.

이미 도쿄 지역 방사능 오염으로 올림픽의 개최 여부에 관한 대 내외적인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경제 재건을 목적으로 하 는 일본의 국가적 행사가 개최되지 않는다면 일본의 선택은 점 차 극우의 길을 선택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우 려가 가중될 것이고 현재의 갈등보다 심각한 갈등으로 군사적 충돌의 가능성도 증대될 것이다. 중국또한 미국과의 무역갈등으로 상황이 좋지않고 경제성장또 한완만한 그래프로 돌아섰다. 미국의 압박은 더욱 증대될 것이 고 중국의 선택할 수 있는 정책이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세계의 패권 국가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내부정책 기조 는 이념을 중시하는 모택동의 기본방침을 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화이관을 토대로하는 그들의 대외정책은 약소국과의 관계에서는 매우 효과적인듯 하다. 그러나 전폭적 인 경제지원하의 대외 정책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미국의 경제 압박에 견딜수 없다. 그들은 제3세계와 아프리카에서는 그들의 잇권을 포기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안마당이라고 생각하는 동북아와 동남아는 그렇지 않다. 계속 미국과의 관계에서 긴장 과 갈등을 유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할 것이다. 특히 한반 동 정책은 물러설수 없는 입장이 될 것이다. 미중 양국이 직접 적으로 부딪치기 보다는 대한민국을 놓고 끝없이 그들의 영향 력을 행사할 것이다. 사드 사태의 시작과 진행 그리고 결과를 보 면 한반도에 대한 미중 양국의 정책을 알 수 있다. 당사자인 대 한민국에게는 너무 힘든 상황이 되었지만 우리의 상황은 그들

이런 상황이 역전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한가지 방법 밖에 없 다. 통일이 해답이며 통일은 단순히 민족의 통합과 숙원을 이루 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현재 남북한 공히 동일하게 처해 있 는 약소국으로서의 어려움을 타파할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한 민족의 통일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고 주변 국가들을 활용할 것 인가도 중요하지만 남북한 당국의 통일에 대한 확고한 결정과 이를 뒷바침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앞선 기술한 주 변 4 강의 한반도에 대한 입장이 불변한다면 우리의 통일에 대 한 중요 순서를 보고 외교의 방향을 세워야 한다. 미국과 중국 은 참전국으로 일차적으로 한반도 통일에 관여할 수 있다. 그러 나 미중 양국 역시 대한민국의 통일 보다는 현 대치 상황을 원 하고 있다. 그러나 양국을 모두 만족시킬수 있는 외교적 방법을 강구한다면 양국을 동시에 설득할 수도 있다. 그것은 통일 한국 이 갖는 위치적 성격을 활용하는 것이다. 미국은 동북아에서 그 들의 안보 관련 영향력을 유지시켜 주면 된다. 세계 일강으로서 의 체면과 의견을 인정하고 한반도의 주체적인 군사 안보를 미 국과 함께 만들어가되 주체가 통일한국이되면 가능하다. 다행 히 자유민주주의하의 통일한국과 미국의 안보관련부분은 입장 을같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중국은 등소평이후 항상 홍과전의정책을 조율하며 자국의 국가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시진핑이후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 해 자국내에서는 홍의정책을 시행하고 대외적으로는 전의정책


을 추진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특수한 정책 수립과 시행 상황을 이용한다면 중국 역시 한반도 정책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국관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하며 이러한 상황을 미국과 협조하며 진행하면 가장 이상적인 시간을 가질수 있다.

남북한은 대내외적으로 동시에 통일 관련 전략을 확립하고 전술 을 시행해야 한다. 통일을 향한 목표를 분명히 하고 모든 국가의 정책을 한반도 통일에 맞추어 수립 시행해야 한다. 그러기에 정 부의 확고한 목표가 있어야 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청와대 직속 기구를 신설해야 한다. 북한 역시 동일한 전술을 구사해야 한다. 권력을 갖는 기구 보다는 국가정책 수립과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 시켜야 한다. 각 부처의 국장급을 실무자로 구성하고 상시 각 부 처의 업무를 토론 수정하며 대통령께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리고 주변국에 대한 부분은 일차적으로 미국과 중국을 우선하여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가 우방 관계를 형성하더라도 미국을 앞설수는 없다. 향후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계속 그들의 세계를 향한 영향 력을 과시하고 이를 유지할 것이다. 이런 미국과 대한민국이 깊 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활용 해야 한다. 적절한 안보 경제협력이 필요하고 외교 정책을 수립 해야 한다. 장기적인 계획하에 수행되는 외교적 유불리는 고민 하며 시행하면 된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수사 와 시행에 각 정파와 범국민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이전 정권 어 느 대통령도 실시하지 못한통일정책은현정부의 기회가 될 수있 고 향후 남북한의 민족자긍심과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 여 세계사적 중요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민족통일과 영토의 보전 더나아가 동북아에서 한민족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실제 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야 한다. 그 동력은 분명히 대미 관계에서 결정될 요인이 많다. 합리적인 한미 양국 의 관계는 통일 후에도 너무나 중요하다. 이러한 정책을 수립하 고 원활한 수행을 위한 대미 로비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 은 부족함이 없다.

미국과의 관계는 각계 각층의 신선한 인물을 엄선하여 각 주의 상 하 의원과의 관계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과 관계있는 인 사를 적극 친한파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미국 은 로비 활동이 합법화 되어 있으며 이러한 제도를 정확히 이해 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국가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 엘은 미국의 세계 정책 수립과 결정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향후 미국의 세계 경영에 이스라엘의 입장은 확실히 반영될 것이 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이스라엘을 활용한 대미 정책 운용은 이전의 방식과는 다르게 실행할 필요가 있다. 미국 로비의 토대는 미국내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 술 활동을 개최하고 결과를 미국 정부에 제안하는 시스템을 만들 어 실제로 정책 수립과 시행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신설될 단체는 한국정부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술활동에 반 영하고 공동연구의 주제로 선정하여 미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학 술 연구를 시행하고 포럼을 개최하여 선정된 주제에 대하여 권고 안을 만들어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 학술 단체의 구성은 한미 양 국의 전문가들과 상통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미국내 단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장기적으로 미국내 자체 출연금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이 유리하다. 비록 이러한 학술단체의 활동으로 눈에보이는 결과를 만들기 쉽 지 않아도 합리적인 한미양국의 관계가 향후 대한민국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대한민국의 합리적 대미 관계를 지지하는 로비 창구로써 역할을 담당하고 계속적인 활동 과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정확한 의견과 상황 그리고 합리적인 선 택을 학술 활동을 활용하여 미국의 한반도 정책 방향을 대한민국 주도로만들어갈수있도록한다. 더불어 중국은 현 미국과의 갈등으로 그들의 한반도 입장을 원칙 적 수준으로 유지할 수 밖에 없다. 이런한 시간은 향후 3년 정도 일 것이다. 3년의 시간은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 이다. 중국과의 관계에서 기본적 관계를 유지하며 북한으로 대중

신봉수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OZ GREAT HOUSTON

휴스턴 타운소식 *휴스턴한인문화원2019년 가을학기개강

*방어운전교육

일시: 9월9일(월) -12월6일(금) 총12주 장소: KCC한인회관 1809 Hollister St Houston, TX 77080 문의: 713-463-7770

방어운전교육, 마약 음주운전 위반자 교육 DADAP, DWI (운전하다가 티켓 받으신 분 처리교육, 티켓 받지 않으신 분도 교육받으면 보험료 3년 15%할인) 장소: 조성호 학원 / 문의: 713-365-0555

*오송전통문화원 후원의 밤 일시: 9월14일(토) 5pm 장소: 중앙장로교회

*한국어 식품매니저 특강

*상록대학 2019년 가을학기 개강

일시: 9월8일(일) 2pm-8:00pm 장소: 휴스턴 노인회관 1414 Longhorn Dr, Houston, TX 77080 문의: 281-236-4065

일시: 9월7일(토) 9:00am 장소: 중앙장로교회 본관 로비

*신우회 태권도 시범단 공연 일시: 9월7일(토) 4:50pm-5:50pm 장소: 14555 Fern Dr, Houston, TX 77079 문의: 832-221-7575

*9.28 서울수복 기념일 한인 사격대회 일시: 9월22일(일) 2:00pm 장소: 아메리칸 슈팅센타

*페어하우징 한인 동포 세미나 일시: 9월21일(토) 6:00pm 장소: 휴스턴 한인회관

*해병전우회 총기면허 한국어 강의 일시: 9월21일(토) 10:00am 장소: 코리아 하우스



Public Philosophy 정치가 도덕을 말하다

Episode 10

정치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진화하며 진행한다.

저 유명한 정치철학자 지젝은 최근 번역된 저서에

하기는 더 어려워서 그런지, 주변에서 이런 사람을

'정치자금=부패의 원천'이라는 불신을 제도화한

서 정치적 올바름의 덫에 대해 말한다. 즉 도덕정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이런사람을 논어에서는 ‘

현행 정치관계법, '제도의 문제'는 제대로 따져져

치는 덫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 그 실례가

군자’라 칭했다.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가

야 할 것임이 분명하지 않은가?

얼마전 우리가 겪은 고 노희찬 의원의 죽음과 같

능한 한 스스로 도덕을 지키고자 노력하면서 살아가

은 사건이다.

고. 그게 도덕인줄 착각하는 경우도 많은채 말이다.

필자는 한사람의 자유주의자로서 사람은 차별받

실제로 정치적 올바른 담론 중에서 종교, 철학, 과학,

는 정치인에게 정치적 무능자 이거나 잠재적 위법

지 말아야 한다는 자유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급진 정치 역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하

자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제한다.

민주주의적인 이 체제의 담론에 기본적으로 동의

는 담론이 많이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정치자금의 출구와 입구를 모두 가로막는 현행 정 치관계법은 '돈 없이 일할 것'을 강요한다. 그 결과

이런 반정치적 정치관계법을 주조한 우리 사회의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다름을 차별하는 사람들이

지배적 정치담론은 '돈 안 쓰는 깨끗한 정치'이다.

도덕적인 사람과 도덕주의적인 사람은 너무나 큰

아니라 탐구하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다.

진보-보수할 것 없이 한 목소리로 주창해 온 '깨끗

차이를 가지고 있다. 아니 완전히 다른 이성이다.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그 특성상 정치적 올바름이

한 정치론'이 과연 정치를 좋게 만들었을까?

도덕적인 사람은 스스로 도덕적 원칙을 지키며 살

나 상식을 벗어날 수 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그렇다. 소수 거대정당이 의제와 정치자금 대부분을 독점

아가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덕적이라는 평을 듣 하지만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이 체제의 담론은 전

한 현실은 '돈 안 쓰는 깨끗한 정치'라는 신화가 만

혀 진리와는 거리가 멀고 잘해야 사회적인 윤리나

들어낸 결과이다. 부유한 개인의 돈이 정치 전반

하루라도 어쩌면 자기를 돌아보지 않은 시간이 있

공동체의 도덕에 그칠 뿐인것 같다. 차별하는 사람

을 지배하는 것을 뒷받침하는 현행 정치관계법은

을까하여 노심초사 한다. 반대로 도덕주의적인 사

들에게 정치적 올바름은 여전히 유효한 담론이지만

시민의 자발적 결사에 기초한 조직적 원리라는 민

람은 남에게 도덕을 강요하는 사람이다 .현대사회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들에게 정치적 올바름은 이 체

주주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에서는 도덕적이면서 도덕주의적이지 않은 사람이

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보수주의적인 담론에 불과하

가장 좋은 평을 듣게 된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다. 이것이 도덕정치의 무서움이다.

는다.

설명할 수 없는 인물이 하나있다. 그의 이름은 한

남에게는 관대한 인간형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그런데 자신에게 엄격하기는 어렵고 남에게 관대

‘도덕성’과 ‘정치개혁’을 언급하지 않고 그 이름을

발단은 고 노회찬의원이 동창에게 받았다는 신고되

국 정치사에 정치개혁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노

지 않는 정치자금 문제였다.

무현식 정치개혁’을 가장 든든하게 뒷받침했던 것


상을 동시에 달성하려 많은 시도를 했지만, 정치개혁의 문제는 도덕주의적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기 때문이였다는 것을 필자는 말 하고 싶다. 정치를 너무 이상적이고 규범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정치인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강요하는 것이다. 부패 때문에 민주주의나 정치가 잘못되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가 아직 부족해서 이전의 체제에서 부패가 유지되고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다. 이러 한 부패 담론의 ‘남발’은 자칫 정치 자체를 부패한 것으로, 정치인을 부패 집단으로 덧칠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정치는 썩은 것’이라는 덧칠은 당연히 정치에 대한 혐오와 냉소를 만들어 낼 수있다.나같은어줍잖은 언론이 할 수있는 행태이다. 늘 이 연재에서 소 개하듯이 도덕주의는 결국 민주주의 발전에 부정적 영향를 낳을 수밖에 없 다고 믿는다. 이제 진보에서부터 정치에 너무 과민한 도덕주의적 잣대를 갖다 대는 속 된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물론 정의를 지향하는 도덕적인 정치가 그 자 체로 잘못은 아니다. 요점은 도덕의 초점을 개인이 아니라 공공성과 공동이 지향하는 모두의 옳 음에 대한 지향에 맞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개인의 인간적 불완전함에 대 해서는 가능한 한 포용적이되, 공적 질서의 원칙에 대해서는 엄정한 새로 운 정치도덕을 확립해야 한다. 그리고 정치에서 도덕적 우월성보다 더 중 요한 신앙과 같은 가치가 함께 찾아보면 많을 것이다. 이 바로 도덕성이었다. 이미 사대주의는 이조의 유물이 아니던가? 산사람이 죽은 허울을 뒤집어 ‘비주류 정치인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세운 것도 도덕성이고, 숱한 정치적

쓸 필요가 없다. 살아있는 공공의 시대를 위해..

위기에서 그를 구해낸 힘도 도덕성에서 비롯됐다. ‘도덕성을 강조한 정치인

오즈미디어 편집부

이 스스로 도덕주의의 덫에 걸려 몰락했다’는 것이 대다수 언론의 시각이었 고 씁쓸한 진실이었다. 이런 식의 이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노회찬 의 원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일지도 모른다. 이 체제 안에서 이러한것들을 가지치기 하며 상식과 정치적 올바름에 안주 하며 살아가는 것도 물론 하나의 삶이다. 하지만 세상엔 거기에 안주할 수 없는, 진리를 탐구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그들은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서 상식과 정치적 올바름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시 무에서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아므것도 없는 깊이있는 자각의 노력에서부터 시작한 예술이나 철학, 과학이나 종교, 급진적인 정치가 정치 적으로 올바르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렇 게 진리는 언제나 기존의 상식에 대립해서 도래하는 것이다. 옳은 것은 진리이고 정치적 올바름은 진리가 아니라 이 체제의 유지를 위 한 사회적인 담론일 뿐이다. 다르게 말하면 정치적 올바름은 결코 진리가 아니다. 그러니 진리를 산출하는 예술, 철학, 종교, 과학, 급진 정치에 대해 정치적 올바름의 이름으로 그것들을 비판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사회가 만 들어낸 공동체의 법을 가지고 세계의 객관적인 법칙에 반대하는 것과 같다. 반부패와 깨끗한 정치 등의 모토를 높이 내걸고 정치개혁과 도덕주의적 이

김준홍(오즈미디어 대표)


오즈뷰팁2

가을패션의 완성

‘스카프’

16 OZ MAGAZINE 9 -2019

환절기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아이템인 스카프(Scarf)는 주 로 실크 소재로 만들어진 정방형의 모양이고 비교적 얇고 가벼 운 것이 특징이다.


오즈뷰팁 요즘처럼 일교차가 있는 가을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스카프가 필요하다.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뿐만 아니라 보온 효과도 줄 수 있어서 감기 를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 얇고 긴 모양의 스카프를 목에 한 차례 두른 후 매듭을 지어 아래쪽으로 길게 늘어뜨려서 연출하면 남성들의 전유물인 넥타이를 연상케 해서 중성적인 매력과 시크함을 연출할 수 있고,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투피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려 활용하기에 좋다. 자칫 촌스러운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를 착용할 때는 심플한 색의 옷과 매치 해야한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하고 싶다면 리본 모양의 스카프를 매 보고, 원피스나 블라우스의 네크라인에 맞게 스카프로 리본 모양을 만들어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지나치게 얇고 뻣뻣한 소재로 만들어진 것 보다는 볼륨감 있게 연출할 수 있는 실크나 시폰 소재의 스카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폭이 넓은 스카프로 리본을 만들면 더욱 풍성하다. 또한 귀여움을 연출하려고 할 때는 '쁘띠 스카프' 라고 부르는 크기가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스카프를 목에 타이트하게 매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그리고 머플러를 목 주변에 둥글게 두르거나 앞쪽으로 길게 늘어뜨리면 성숙한 느낌을 자아내고, 특히 하얀색 상의 에 데님 팬츠나 블랙 스키니진을 매치한 깔끔한 캐주얼 룩에 화려하고 컬러풀한 스카프를 더하면 내추럴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이 완 성된다 출처: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사진출처:1boon-Daum / 권나나뷰티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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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예술단 우리의 전통춤과 악기(장구, 북, 삼고무..)에 관심있 열정있는 단원을 수시로 모집합니다.

김미선 원장 Mi S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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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5-C3 Hwy 6 N. Houston, TX 77095 misuntkd@gmail.com OZ MAGAZINE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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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뷰팁

2019 가을, 가디건 하나로

데일리룩 완성!!

이젠 제법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서 여름 옷이 왠지 허전해 보인다. 가볍게 외출했다가 밤에 쌀쌀해지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 템이 가디건이다. 밋밋하고 포인트가 없는 코디에 가디건 하나만 걸쳐줘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로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가디건은 박시한 스타일부터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여성적인 스타일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개인의 체형이나 어울리는 칼라를 잘 살펴서 이 번 가을 뿐만 아니라 사계절 코디가 가능하도록 골라보자. 가디건은 직물 조직이 타 소재에 비해 부해 보이는 느낌을 주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가디건을 매치할 때 하체가 딱 달라붙는 스키 니와 , 혹은 허리선을 높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에 긴 가디건으로 세련미를 강조해주는 것도 좋다. 이 스타일은 꾸민 듯 않 꾸민 듯 데일리룩으로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원피스에 가디건을 매치한 스타일은 누구나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체형을 보완해주는 원피스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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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뷰팁

디건은 서로 없어서는 않되는 아이템이다. 프린트된 원피스, 블랙 원피스, 스트라이프 원피스 등 원피스의 스타일과 무늬 에 따라서도 코디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 외에도 맥시스커트와 가디건으로 러블리하게 연출할 수 있고 미니스커트 와 핫팬츠와 롱가디건으로 큐티한 스타일을 코디할 수 있다. 또한 특이한 패턴이나 독특한 디자인의 가디건을 하나쯤 마련해두는 것도 좋다. 평소에 즐겨 입는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기분전환이 하고 싶을 때 입거나 내 스타일이 지루할 때 입어주면 때때로 내 스타일을 찾을 수도 있다. 패턴이 없고 밋밋한 색의 가디건에는 악세사리가 매우 중요하다. 같은 가디건이라도 악세사리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옷의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목걸이, 귀걸이, 핸드백, 구두나 운동화로 올 가을 가을 멋쟁이가 되어보는 것은 어 떨까?

on the daily express / helios.travel / glamourt/pinterest /style holic

OZ MAGAZINE 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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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일상 안에서

의 사 목 정유성

일상 안에서

기적이 맞습니다.

그를 만나다

40일 특별새벽기도회나 철야기도는 한국교회의

새보다는 주일예배와 금요예배를 우선하여 세우는

들이 24명, 총 48명이 첫 날 아침에 참석했었습니

전통이었지만, 2주일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에 노

것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특새는 점점 미뤄졌었

다. 다음 날은 2세 26명 1세 30명, 셋째 날은 2세

인에서 어린 아이들까지 전세대가 함께 참석하는

는데, 지난 봄에 주님이 강한 도전을 주셨던 것이

31명 1세 32명, 넷째 날은 2세 28명 1세 30명이 예

전교회, 전세대 차원의 특새(특별새벽기도회)는 남

바로 “백투스쿨 특새”였습니다. 새학년을 준비하는

배에 참석했습니다. 마지막 날은 안수기도 시간도

가주사랑의교회가 시초인 듯 합니다. 제가 사역했

여름 방학의 마지막 주간의 화~금요일 아침 6시로

가졌습니다. 둘째 날 예배를 마친 후에, 한 권사님

었던 2002년에 이미 12차 특새를 했었는데, 지금

일시를 정하고, 한 달 전부터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께서 찾아오셔서, 이렇게 아침부터 예배하는 우리 2세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선물비에 보태 달라시

도 잊지 못하는 장면은, 2주일 동안 새벽 5시에 예 배를 드리는데도, 새벽 4시 30분이 넘으면 아예 본

41년 교회 역사에도 처음 있는 사역이기도 하거니

며 도네이션도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개근한 2세

당에 자리가 없어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조금 먼 거

와, 파일럿 사역이 되었던, 2018년 매월 둘 째 토

들 뿐아니라, 1번 이상 나온 모든 2세들에게 줄 선

리에 사시는 성도들은 RV를 파킹랏 구석에 세워놓

요일 아침 8시에 드렸던 ‘온가족 예배’의 2세 참석

물까지도 차등은 있지만,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고, 교회에서 잠을 청하시던 모습이었습니다. 얼바

인원을 돌이켜 보면, 마냥 낙관적일 수만는 없었습

기적”의 뜻이 “상식과 예상을 벗어나는 사건과 결

인 베델교회에서도 2005년도 연말에 엘리야 특별

니다. 전 날인 월요일 저녁에 가족예배를 드리면서,

과”라면, 이번 백투스쿨 특새는 기적이 맞습니다.

새벽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는데, 매일 새벽

식구들이 각자 예상 참석인원을 말했는데, 핑크빛

이번 사역을 통한 선한 영향력이 우리 1세 성도들

마다 100여명의 “엘새 찬양팀”을 조직해서 새벽을

숫자는 한 명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인원에 상

과 가정 안으로도 연결되길 소망합니다. 나아가 덴

깨우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관없이 준비는 철저하게 했습니다. 제가 화, 목요일

버지역의 교회들에게도 도전이 되어, 함께 하나님

에 1세를 위한 한국어 메시지를 전하고, 준 박 목사

나라를 세워가길소망합니다. 벌써부터 2020년 “

특새를 통한 공동체 영성, 가족 영성, 개인 영성의

님이 수, 금요일에 2세를 위한 영어 메시지를 전하

백새”가 기대가 됩니다.

유익은 이미 여러 모로 검증되었기 때문에, 저도

기로 했고, 교회에선 4일 모두 개근한 2세들에게는

담임목회를 준비하면서 세웠던 계획안에는 당연

새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작은 선물을 마련했습니

히 특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역을 시작

다. 그렇게 첫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하면서 주님께서 주신 사역의 감동과 방향성은, 특 정시에 피아노 앞에 앉아서, 찬송가를 두 곡 인도하 고, 말씀을 전하러 강단에 올라가서 회중석을 바라 본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잠시 정신을 차린 뒤에 ‘예배 중에 이러면 안되겠지만, 이 기념비적인 장면은 사진에 담아두어야 겠습니다...’라고 말씀드

20 OZ MAGAZINE 9 -2019

린 후에, #1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본당 입구에 놓

정유성 목사

아 둔 출석부를 확인해보니까, 2세들이 24명, 1세

덴버 한인북부장로교회 담임


종교 칼럼

김세권목사

팡터바 팡팡 터지는 바이블~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하심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행전 2장 4절 어느 날 밤, 택시기사가 젊은 여자 손님을 태웠다. 여자는 집으로 가는 내내 창백한 얼굴로 멍하 니 앞만 바라봤다. 택시기사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했다. 이윽고 여자 집 에 도착했는데, 그녀가 돈이 없다며 집에서 가져오겠다고 하고선 안으로 들어갔다. 한참을 기다려도 여자가 나오지 않자, 기사는 화가 나서 집 문을 두들겼다. 잠시 후, 안에서 중년 의 남자가 나왔고, 기사는 자조치종을 이야기하고 택시비를 달라고 했다. 남자는 깜짝 놀라며 잠 시 기다리라고 하고선, 집에 들어가서 사진 한 장을 들고나왔다. “혹시 그 여자가 이 아이였소?” 택시기사가 사진을 보고 그렇다고 하니, 중년남자가 대성통곡을 했다.“아이고, 얘야, 오늘이 어 떻게 네 제삿날인 줄 알고 왔느냐!” 상황을 짐작한 택시기사는 등골이 오싹해져 택시비고 뭐고 집어치우고 얼른 택시에 올라탔다. 그 순간, 집 문 안에서 이런 말이 들렸다. “아빠, 나 잘했지?” “그래, 그런데 밤늦게 다니면 위험하니까 다음부터는 모범택시를 골라 타도록 해.” 하상욱 시인 이 쓴 시에 이런 게 있다. 제목은 '맛집'이다. 내가 다른 걸까? 내가 속은 걸까? 성령 강림절은 성령님께서 예루살렘에 임하신 사건을 내용으로 한다. 예수님을 따른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다락방 한 곳에 각처에서 모여들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왔지만, 기도 하며 말씀을 듣다가서로의 말을 신기하게 알아들었다. 고린도전서 13장 1절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이야기한다. 방언에 두 종류가 있단 거다. 하나는 서로 알아 듣고, 또 하나는 완존 히 못 알아 듣는다. 사람의 말을 방언으로 한다고 해서, 언어적 지식을 온전히 취득하는 걸 뜻하진 않는다. 은사는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 어떤 특정한 순간에 복음이 전해지기 위해, 사람들이 서로 잠시 알아 듣는 현상이 사람의 말이란 방언이다. 천사의 말도 그렇다. 통변이 없으면, 개가 닭 쳐다보듯하 는 일이 생기는 거다. 왕년에 예수원 토리 신부님은 이걸 통변하는 건 word by word 일 수 없 다며, 하나님이 마음에 주신 생각을 함께 나누는 것이란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다. '혀의 말'은 인 간 언어가 아니니 이게 맞는 말씀이다. 방언을 뜻하는 글로쏠랄리아(Glossolalia / γλωσσολαλία)는 두 단어가 합해서 만들어졌다. 글 로싸(γλῶσσα)는 "tongue" 또는 "language"를 의미한다. 랄레오(λαλέω)는 "to speak, talk, chat, 또는 to make a sound"라는 뜻이다. 말하자면, 글로쏠랄리아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 혀가 말하다" 또는 "언어가 말하다"는 것이 안에 담은 확실한 뜻이다. 언어가 말하는 경우엔, 같은 언어권에 있는 사람이 알아듣는다. 혀가 말하는 경우는 어떤가? 혀 에는 brain 이 없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vocabulary, grammar, syntax가 없다. 혀가 그냥 떠 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말이 아니라, 소리가 난다. 이건 누구도 못알아 듣는다. 사도행전 2장의 방언은 "언어가 말한 경우"이다. 고린도전서 12장의 방언은 "혀가 말한 것"이다. 둘 다 성경적이다. 또한 사람의 이성적 차원을 넘어선 일이다. 이것이 제대로 받아들여져서, 성령 충만하게 두 종류의 방언을 하는 건 누가 뭐랄 게 없다. 성 경이 말하지 않는가? 문제는 여기서 거짓말이 만들어진단 사실이다. 천국에 가면 개만 빼고 다 방언한단다. 여기서 방

언 받지 않은 사람은, 천국 가면 말을 못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거기서 통용되는 언어는 방언이 기 때문이란다. 여기서 멈추면 그건 귀엽다."웃기고 있네" 하면 그만이니 말이다. 그런데 한술 더 뜨는 맛집 쥔장들이 많다. 기적을 일으키는 사도가 이 시대에 따로 있기 때문에 그들을 신사도로 세워야 한단다. 이들이 주관하는 집회에 가면, 금가루가 내리고(실제로는 눈에 뭔가 번쩍번쩍 하 는 게 보인단다), 왕년에 아말감으로 발라놓은 치아가 금으로 바뀐단다. 안수해서 병을 고친다면서 사람을 두들겨패기도 하고, 밥을 굶기기도 한다. 축마한다면서 사람 을 줄로 묶어 놓기도 한다. 설교자가 설교하면, 벽 구석에 요한계시록의 네 생물이 들러붙어서 설교를 듣는단다. 성령님이 오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인데, 이게 유익과 무슨 상관인가? 이쯤 되면 사기 정도가 아니다. 하나님이신 성령님을 모독해도 이만저만이 아닌 거다. 이런 경우는 분 명히 하나님과 사람에게 거짓말 하는 거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건 신약 성경에 두 단어로 표현된다. 플레레스(πλήρης)는 사람으로 하여 금 열매를 맺게하는(갈 5장) 내적 충만을 말하고, 핌플레미(πίμπλημι)는 방언 같은 은사를 부 르는 외적인 충만을 뜻한다. 바울은 우리에게 두 가지 성령충만이 다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은 사에 관해 모르는 사람은 무식하다고 했거니와, 열매가 없는 은사가 가지는 위험성에 관해서 도 경고했다. 방언하는 건 좋다. 이건 지극히 개인의 덕을 세우기 위한 은사다. 사람들 앞에서 큰소리로 할 건 아니다. 따라서 방언을 통해 깊은 개인 기도에 들어갈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문제는 거기 상응 하는 열매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내적인 삶의 변화가 따르지 않는 은사는 위험하다. 바울은 고 린도전서 12장, 13장에서 결국 은사는 공동체 유익 또는 하나됨과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 장한다. 사랑이 없으면, 다 소용없다는 그의 외침은 의미가 있다. 더구나 로마서에 이르러서, 바 울은 은사의 영역을 보다 일반적으로 넓히기까지 한다. 2019년 성령 강림절을 맞아 생각한다. 작금의 성령운동을 성령님이 보시면 어찌 생각하실까? 먼저 믿은 자는, 성령 충만의 역사가 속이는 맛집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성령님이 하나 님이시라는 사실을 깨닫고, 먼저 그 분 앞에 무릎꿇고 경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은사나 열 매는 그 다음에 논해도 늦지 않다. 오소서 성령님! 이 땅의 모든 사악한 거짓 맛집을 무너뜨리시 고, 우리 안에 온전한 충만함을 주소서!! 장로회 신학대학교 (B.A./ M.Div./Th. M./구약학)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교 (Ph.D. 수료 / 구약학) Hebrew Union College – Jewish Institute of Religion in Cincinnati (M. Phil./Ph.D. 수료/ History of Interpretation)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 목사 안수 삶을 흔드는 창세기 읽기 (서울: 크리쿰, 2017) 삶을 이끄는 출애굽기 읽기 (서울: 디사이플, 2018) [번역서] 레너드 스윗, 프랭크 바이올라, 지저스 스픽스, 김세권 번역 (서울: 요단출판사, 2018) 현재 Joyful Korean Community Church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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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표 칼럼 [전문 통역사]

통역 및 번역에 대하여 통역에대한 바른이해 통역의종류(1) 통역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그리고 통역은 아주 광범위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함 께 나눌 내용도 많아서 몇 호에 나누어 적어보고자 한다. 주로 인증절차에서는 의료, 법률, 행정이라는 큰 단위로 나뉘지만 세부적으로 통역이 필요한 분야는 개인적인 일에서부터 상호 이익관계 혹은 금전적 문제가 걸려있는 계약문제등 무궁무진하다. 필자 도 외국어를 공부하고 언어학을 공부하고 난 후 통역/번역이라는 일을 해서 들어오는 수입금으로 생 활이 될까 하는 불안함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통역/번역일을 한 적이 몇 년 있었다. 하지만 언어가 전공이어서 인지 직장에서도 메뉴열 번역이라든지 한국회사에서 일을 했는데 한국에서 2-3년 나와 계시는 주재원들과 정부기관사람들과의 통역을 많이 맡아서 하곤했다. 통역관 사이에서는 ‘한 번 통 역관은 영원한 통역관이다’라는 말들을 한다. 통역/번역이라는 직업은 평생직업으로 하기에 적절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컴퓨터와 전화만 있으면 프리랜서로 세계 어느 곳이든 여행하면서도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언어만 능숙하게 잘 한다고 해서 통역을 잘 한다고는 볼 수 없다. 통역이 라는 업무는 많은 교육과 훈련 그리고 통역관의 근본윤리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말하는 것뿐만이 아 니라 별도의 특수교육도 필요하다. 그리고 인증이나 승인된 통역관이나 번역사가 되더라도 의무적교 육(continuing education) 학점을 매년 이수해야만한다. 그리고 통역이나 번역을 하고 싶어하는 사 람들이나 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으나 정말 잘하는 사람들은 적다. 그리고 인증절차도 연방정부, 주정부, 외무부, FBI, 영화자막(주로 속어 및 은어), 일하고자하는 회사 의 개별적인 시험등과 같이 각 분야에 해당되는 시험들이 워낙 많아서 각자 분야의 시험을 먼저 통과 해야하기 때문에 평상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시험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통역이나 번역에 관련된 일에 도전해보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이번 호에는 우선 가장 많은 요구가 있는 통역의 종류로 의료통역에 대하여 나누어보고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의료통역이 법률통역 보다 쉬울 것이라고 말을한다. 하지만 두 분야에서 통역을 하다보니 의료통역이 법률통역보다 어려울 때가 있음을 경험한다. 의료통역에서는 새로운 질병이나 약품명등 의학에서 쓰여지는 광범위한 전문용어는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의료용어에도 어원 이 있어서 its로 끝나면 염증에 관한 질병이고 cere로 시작되는 어원은 주로 뇌에 관련된 질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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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약간만 공부해도 생소한 질병에 대한 뜻을 이해하기 쉽다. 그와 반대로 법률통역은 반복되는 단어가 자주 나오고 법이 개정되는 것도 새로운 병이나 약품이 발견되는 속도보다 느리기 때문에 처음 몇 년의 경험을 쌓아놓으면 그 이후에는 생각 보다 쉽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번역이나 통역에 대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본인의 성격에 따라서 변역관이나 통역사의 길을 정하는 것도 좋다. 주로 내성적인 사람은 번역을 잘하고 외향적인 사람은 통역을 잘한다고 하지만 내성적인 면과 외향적인 면 두가지를 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긴하다. 그런 사람들은 통역번역을 모두 잘 할 수 있겠다. 필자는 직원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통역이나 번역 모두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선호한다. 번역으로 배운 단어나 문장들을 통역에서도 쓸 수 있게되기 때문에 번역으로 우선 많은 문서들을 접하고 공부해서 그 분야의 전 문인이 되어서 통역에 임할 때 그 지식을 활용한다면 그 만큼 전문성이 향상되고 통역도 잘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음호에 계속]

한기표 1993-현재 프리랜서 통역, 번역, 언어교육 및 언어서비스 제공자 2001-국제언어 서비스 대표 2003-2005 오로라시 통역관 번역사 부서 회장 2년 연임 2004-콜로라도 주 법정 승인 통역사 2005-미연방 지방 법원 통역사 자격 취득 2006-BTG 의료 통역 번역 인증서 취득 2007-교회 동시통역 및 노인대학 영어 및 시민권 관련 자원봉사 2010-공증 2015-미국 번역가 협회 한국어 부 회장 및 회장

소주바

*한 잔 하고 싶을 때,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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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선택

오즈 건강

"달팽이 크림 효능"

축제뉴스

한국에서 사와야 할 쇼핑 목록 중 꾸준히 손에 꼽히고 있는 달팽 이 크림. 피부 재생과 진정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드름 피 부는 물론 다양한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어 마치 만능치료제인 것처럼 여겨지는데, 과연 달팽이 크림은 만능 치료제일까?

*피부재생, 치료효과 기대하기 어려워 “스스로 복원하는 능력이 뛰어난 달팽이 점액 성분이 90%이상 함유된 ‘달팽이 크림’입니다. 노화 등으로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 켜 드려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달팽이크림 광고다. 달팽이 크림 속 뮤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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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드로이친 황산 등의 성분이 흉터에 새살이 돋도록 돕는다고 설 명한다. 많은 여성들도 달팽이크림의 피부 재생 효과를 믿는다. 하 지만 전문가들은 여드름 등으로 생긴 흉터에 화장품을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치료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뮤신 성분은 사람의 폐 나 위막 등에서도 분비되는 윤활제 성분이고, 이것으로 피부 보습 이나 보호제 기능 정도만 기대할 수 있다. 콘드로이친 황산 역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고 피부를 재생시킨다는 연구 사례가 없다.

*시중 화장품은 달팽이 점액 원액을 희석해 제작 달팽이 원액 자체에 피부 재생의 효과가 있어도 화장품에 사용되 는 희석된 원료로는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80%나 90%로 달팽


*달팽이 크림이란? 달팽이 크림은 1980년대 칠레의 농가에서 시작됐다. 칠레는 기 온이 서늘하고 습도가 높아 달팽이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 고 있다. 지금도 세계에서 사용하는 달팽이의 90%가 칠레에서 생산된다. 달팽이는 자기 피부에 상처가 생기거나 등껍질이 깨졌 을 때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주의 깊게 살핀 피부과 의사 페르난도 바스쿠난은 과학적으로 식용 달팽이를 연 구한 결과 ‘뮤신’이라는 점액질이 달팽이의 손상된 피부조직을 치료하고 손상된 등껍질을 복원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후 칠 레에서는 이 성분을 연구 개발했고, 달팽이 점액이 함유된 크림 을 개발했다. 그리고 1995년 처음으로 출시해 현재 칠레의 대표 적인 화장품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효과는 있다 달팽이 크림 광고에서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문구를 쉽게 볼 수 있다. 기능성 화장품으로 판매되기 위해서는 한국 식약청으로부 터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둥 하나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 다. 달팽이 크림에 기능성 화장품 수식어가 붙은 것은 주름개선이 나 미백 등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지 상처 치료, 피부 재생 효과가 입증 됐기 때문은 아니다. 그렇다면 달팽이 크림에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여드름 흉터 치료, 피부 재생의 효과는 없지만 보습제로서의 효과는 뛰어나다. 약이 아닌 화장품의 일종으로 받 아들여야 한다. 시중에 수 많은 달팽이 성분 함유 화장품이 있는 만큼 성분과 원료를 꼼꼼히 따지는 것도 잊지 말자 . 출처:여성저널 이소영기자

이 점액질이 포함됐다고 하는 것은 원액의 순도가 아닌 워터타입 함유량이라 ‘달팽이 추출물 함유량’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람 피부에 사용했을 때 똑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달팽이 크림 을 바르면 얼굴이 달아오르고 따끔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달 팽이 크림에 들어 있는 글리콜릭산 때문이다. 이 성분은 각질 제 거 효과가 있지만 자극이 심하다. 이 성분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 으면 각질이 벗겨지면서 얼굴에 통증이 온다. 화장품에는 10% 미 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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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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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뭐하려고 했더라” 하면서 깜빡깜빡하는 횟수가 잦 다면 디지털 치매일 수 있다. 중장년층의 나이와 상관없는 디지털 치매 전유물로 여겨 졌던 건망증이 이제는 세대를 불문하고 나타난다. 그들 의 공통점은 모두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있다는 것.

나이와 상관없는

디지털 치매

*스마트폰 의존성 높아 뇌기능 퇴행 독일 뇌신경 의사 만프레트 슈피쳐의 책 <디지털 치매>를 보면, ‘ 모든 것을 스마트폰에 기록하거나 저장하다보니 기억력과 계산 능 력이 나빠지는 현상’이라고 정의한다.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손쉽 게 길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과 궁금한 점을 검색해 찾아주는 포 털사이트가 언제나 곁에 있으니 머리를 굴릴 필요가 없다. 인지 기 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의 뇌는 직접 보고 듣고 만지 는 등의 과정을 통해 얻은 정보를 장기 기억으로 옮기기 위해 깊 이 있는 사고를 하는데, 정보 자체를 기억하지 않다 보니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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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경보

이해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생략돼 뇌의 해마 영역이 발달하지 못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력, 계산력, 기 억력이 낮아진다. 치매는 장년층의 전유물이 다니다. 오히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30대 미만 젊은 사람들에게 흔하다. 처음에는 단기적으로 기억을 못하는 증상을 보이지만 심해지면 뇌 기능 퇴화로 이어진다. 인간 의 뇌는 물리적 자극의 감각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저장되는 ‘감 각 기억’과 경험한 것을 몇 분 동안 한시적으로 기억하는 ‘단기 기 억’, 평생 보존되는 기억인 ‘장기 기억’으로 분류해 기억하는데, 단


기 기억이 반복적으로 학습되면 지워지지 않는 장기 기억이 되는데, 단기 기억이 줄어 장기 기억에 저장되는 정보의 양이 감소하면 뇌가 퇴 화해 일종의 치매와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묻기도 한다. 기억을 잃어버리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건망증은 기억의 일부분이 생 각나지 않다가 고민을 하면 나중에라도 떠오르는 반면, 치매는 기억 자체가 없다. 처음부터 기억 저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기 억 자체가 없어 생각을 할 수 없다. 디지털 치매 역시 했던 말이나 먹었던 음식 등이 기억조차 나지 않는 증상이다. 그래서 ‘치매’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디지털 치매가 실제 치매로 발전하기도 할까?이론적으로 뇌신경 퇴행으로 일어나는 치매 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의학 적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않았기 때문에 연관성을 단정할 수 없다. 예방하는 방법은 디지털 디톡스, 즉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생활화된 검 색을 생각해보기, 주변에 물어보기 등의 방법으로 대체한다. 원인이 되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줄이면 디지털 치매 증상이 줄어든다. 더불어 일상에서 뇌를 자극하는 행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뇌를 자극하고 뇌파 관리를 하면 두뇌 나이를 젊게 유지할 수 있다. 뇌를 자극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가장 간단한 것은 양손을 펼쳐 손끝을 힘 있게 부딪치는 것, 뇌의 넓은 부위가 손가락 움직임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 동작을 반복하면 뇌를 자극할 수 있다. 노래를 부르며, 엄지와 새끼 손가락을 교차로 접는 방법도 있다. 왼손 엄지와 오른손 새끼 손가락, 왼손 새끼손가락과 오른손 엄지를 짝으로, 손가락을 폈다 오므렸다를 반복하면 순간 집중하게 되고 뇌에 자극이 된다. 실생활에 밀 접한 방법으로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방법이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물건을 잡거나 창문을 내리는 식이다. 여성 저널 이소영기자

사진출처:네이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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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토란국 바쁜 일상속에서 서로 연락도 못하던 가족들이 추석에 모여 서로 덕담과 회포를 푼다. 가족들이 전을 부치며 담소를 나누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모습은 정겹기만 하다. 이렇듯 명절에 명절음식을 배불리 먹는 것은 큰 즐거움 중에 하나다.

재료 토란, 소고기, 무, 간장, 물, 소금, 달걀, 다진마늘, 다진파

1 토란은 비닐장갑을 끼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칼로 껍질을 벗겨준다. 2 쌀뜨물에 10분정도 담가두었다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준다. 3 소고기는 핏물을 빼고, 얇게 썬 무와 다시마를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다가 약한 불로 푹 익힌다. 4 푹 익힌 소고기는 찢어서 두고 무도 빼내고 육수만 남긴다. 5 육수가 끓으면 찢어놓은 소고기와 무 그리고 토란을 넣고 간장 약간과 더불어 센불에서 끓인다. 6 소금으로 간을하고 다져놓은 마늘과 파를 넣고 끓여준다.

만개의레시피/유투브

토 란 국 28 OZ MAGAZINE 9 -2019


산적꼬치/약밥 재료 소고기, 새송이버섯, 맛살, 햄, 대파, 밀가루, 달걀, 식용유

1 소고기는 핏물을 빼주고, 7cm정도의 길이로 썰어 놓고 칼집을 내준다. (간장과 설탕, 청주, 마늘, 참기름 ,후추로 밑간해준다) 2 준비해놓은 햄, 맛살, 새송이 버섯, 대파도(새송이버섯과 대파는 미리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을 해두면 좋다) 비슷 한 크기로 준비한다. 3 달걀을 풀어서 소금으로 약간 간을 한다. 4 꼬치에 준비된 재료들을 하나 하나 끼워서 밀가루를 묻힌 후에 풀어놓은 달걀에 넣는다. 5 달궈놓은 후라이팬에 타지않게 불을 조절해서 바삭하게 구워낸다. 출처:휘성맘의 요리

재료 찹쌀2컵, 대추8개, 잣, 해바라기 씨, 소금 약간 계피가루, 흑설탕, 진간장, 참기름 대추씨 물 1 찹쌀은 만들기 4-5시간 전부터 물에 불려놓고 물기를 빼준다. 2 대추는 씻어서 채를 썰어서 준비하고 마지막에 고명으로 사용할 대추는 씨만 제거하고 준비한다. 3 큰볼에 대추를 달인 물에 소금 약간과 시나몬 가루 약간, 흑설탕60g을 넣고 섞어준다. 4 불려서 물기를 뺀 찹쌀에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넣고 그 위에 3번을 자작하게 부어준다. 5 압력솥에 잡곡이나 약밥 기능을 눌러준다. 6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주고, 랩을 깔고 모양을 잡아주고 그 위에 고명으로 마무리한다.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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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근원장의 한의학 칼럼]

" 당뇨병의 원인과 그 대처법은? 신장기능 장애에 의한 소갈현상

막혀 양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므로 살이 찌고 속에 열이 생기는데 그로

한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소갈증이라 하는데 이증의 발생과 관련해서 중요

인해 양기가 타오르면 목이 말라 물을 더 마시게 됩니다. 속이 그득하면 양

시하는 것은 폐장, 비장, 신장의 기능장애와 열에 의한 진액(津液)과 혈액

기가 남아 있게 되고 양기가 남아 있으면 비장의 기운이 위장으로 넘쳐나

의 부족을 듭니다. 진액이나 혈액이 부족하게 되는 이유로는 술을 과음하

기 때문에 소갈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거나, 단맛이나 짠맛 등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는 것, 몹시 놀라거나 흥 분하는 등 심한 정신적 자극, 신정(성호르몬)의 과도한 소모, 지방의 축적

열(熱)과 화조(火操)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 모든 요소들이 진액이나 혈액을 손상하여 결국 음

몹시 갈증이 나는 원인은 심장에 열이 몰리는 데 있습니다. 심장은 소변

정이 부족하고 내부에 열이 나는 음허조열(陰虛燥熱)을 야기하여 당뇨증(

과 땀을 주관하는데, 소변과 땀이 많이 나오면 신장이 허해지고 마르기 때

소갈증)을 발생시킨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에 갈증이 나는 것입니다. 화조로 인하여 생기는 갈증은 기후가 몹시 무 더워서 나는 갈증을 가리키거나 열병과 조열사(操熱邪) 즉, 장기가 마르고

과식, 과음, 지방질의 과다섭취 대체로 소갈증은 살찐 사람에게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는데 과식과 과음, 그 리고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이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즉 살찐 사람

더운 것이 지나쳐 생기는 갈증을 가리키는데 열병과 화조는 음정(陰精)을 소모시켜 소갈증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지나치게 살이 찌기 때문에 그 기운이 위로 넘쳐

정신적 스트레스

나서 소갈이 됩니다. 또한 단맛이 나는 음식을 많이 먹어 살이 찌면 피부가

감정이 지나치거나 맺혀서 화(火)로 변하면 진액이 고갈되어 소갈증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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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게 됩니다. 화를 내면 기가 위로 치밀어 오르고 기가 치밀어 오르면 혈

간 사이가 가장 적당합니다. 식사를 못한 경우 또는 식전에는 운동을 피하

액이 가슴 속에 머무르게 되고 혈기의 역류로 순환이 안 되면 기가 피부

도록 합니다. 인슐린을 사용하고 있다면, 운동에 의한 저혈당을 방지하기

와 근육의 사이에 막히게 되고 혈맥 또한 막혀 순환이 안 되어 혈기가 정

위하여 인슐린의 감량을 고려 하여야 하며, 인슐린 주사 후 60~90분 이

체됩니다. 이 같은 정체가 오래되면 이것이 변해 열이 쌓이게 되는데 열

내에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전후로 자가혈당측정을 시행

이 쌓이면 진액이 고갈되고, 진액이 고갈되면 피부가 까칠까칠해지며 소

하여 운동으로 인한 혈당 변화를 스스로 확인하도록 합니다.

갈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운동의 횟수는 1주일에 3~5회 (최소한 3일 이상 ) 규칙적으로 합니다. 처

무절제한 성생활

음 시작할 때에는 이틀에 한번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 늘려가도록 합니다.

지나친 성생활은 신장의 정기를 부족하게 하여 신장이 허약해져 제 기능

운동의 순서는 준비운동 약 10분, 본 운동 20~45분 , 마무리 운동 5분순

을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정기가 부족하면 기가 수분으로 전환하지 못하

으로 시행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칭 및 천천히 저강도로 준비운동을 하면

게 되므로 소변이 많고 소갈이 생기는 것입니다.

운동 중 증가되는 염좌와 같은 근골격계 손상을 방지할 수 있고, 갑작스런 운동에 올 수 있는 심장의 부정맥 예방에 큰 가치가 있습니다. 본 운동은

최근에는 이외에도 선천적인 유전인자에 의해 소아 당뇨병 환자가 많이

준비운동보다 높은 강도로 약 40여 분간 실시합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므로 정기적인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분은 15정도만 하고 천천히 낮춥니다. 정리 운동 또한 상당한 중요한 의미

식사요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의 가장 제1 원칙은 정해진 양을 골고루 규칙

를 갖습니다. 운동을 서서히 줄임으로써 심장의 부정맥 예방 및 근육의 젖 산의 빠른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적으로 먹는 것입니다. 살이 찌는 것이 두려워 무조건 적게 먹거나 당뇨에 좋다는 것만을 골라 먹는 것이 아니라 혈당을 잘 조절하고 좋은 영양상태

운동 시 주의사항으로는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심혈관계질환, 망막질환,

를 유지하기 위해서 개개인의 필요한 열량범위 내에서 모든 영양소가 포

신장질환, 말초신경병증, 자율신경병증)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합

함되도록 골고루 먹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병증의 정도에 따라 운동량을 결정하셔야 됩니다. 또한 매우 덥거나 추울 때,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때 (혈당이 290mg/dl 이상, 60mg/dl 이하)

주의해야 할 음식

에는 운동을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운동할 때 45분을 넘지 않도록

(1) 설탕, 사탕, 쵸코렛, 젤리, 꿀, 쨈 등과 같이 단것 (2) 고구마, 감자 (3) 콜

하며 저혈당에 빠질 위험에 대비하여 비상식량 (설탕, 초콜릿, 주스 등)을

라,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 (4) 빵, 과자, 케익 등 (5) 짠 음식 (6) 기름진 육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류, 뱀장어, 햄, 소시지 등의 고지방 음식 (7) 술, 담배 결과적으로 알맞은 식사 조절과 적당한 운동만으로도 어느 정도 당뇨병 당뇨에 좋은 음식

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병에 들었다고 스스로 규칙적인 생활을

(1) 홍차, 녹차 (2) 오이, 배추, 상추, 양상추, 샐러리 등의 싱싱한 야채 (3)

포기하는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며 요즘은 좋은 의술과 약이 많이 개발되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4) 한천, 버섯 (5) 겨자, 식초, 계피, 후추, 레

어 있고 한방에서도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가까운 전문의와 상담하시여

몬 등의 향신료는 무방함 (6) 현미 및 잡곡밥 (7) 과일 중에는 토마토

병을 이겨내시는 기적들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규칙적인 운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운 동은 식전, 식후 인슐린농도를 떨어뜨리고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당뇨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요구량이 감소하여 장기적인 혈당조절을 양호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심혈관계 기능향상과 함께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를 감소시켜, 심 혈관 질환에 의한 이환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인슐린에 반응 하는 가장 큰 부분인 근육이 꾸준한 운동을 통하여 근육량이 증가되고 근 혈류량이 증가될 뿐 아니라, 근육의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됨으로써 결과 적으로 운동이 혈당조절에 기여하게 됩니다. 운동의 종류로는 걷기, 달리기, 등산, 줄넘기, 수영, 자전거타기,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성 운동이 좋습니다. 특별한 운동에 금기증이 없는 한 운동 종

송승근원장 아우라한방병원 Aura Oriental Healing Clinic Tel.303.369.2882 www.auraorientalhealing.com

류는 환자 개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하며 운동은 식사 후 30분에서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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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OZ GREAT HOUSTON

2019년 미국 가을 단풍놀이

출처:GO USA

화이트 산맥, 뉴햄프셔 주 절정에 달하는 시기:9월 말부터 10월 중순 하룻밤 보내기 좋은 산장 8개가 이어지는 애팔래치아 트레일 (Appalachian Trail)은 산을 배경으로 잎이 무성한 활엽수가 노란 색, 황금색, 주황색 및 빨간색으로 물들며 극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화이트 산맥(White Mountains) 위로 뻗어 나갑니다. 콘웨이 시 닉 레일웨이(Conway Scenic Railroad)를 따라 이 화려한 풍경 속 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는데, 트레일 기점은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235km 거리에 위치한 정감있는 산악 마을 노스콘웨 이(North Conway)에서 시작합니다. 로드 트립을 즐기는 여행자는 노스콘웨이에서 출발해 캔카마구스 고속도로(Kancamagus Highway)에서 산을 오르며 길가에 마련 된 여러 장소에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 전 후 브레턴 우즈(Bretton Woods) 경제 회의가 열렸던 웅장한 옴니 마운트 워싱턴 리조트(Omni Mount Washington Resort) 뒤편에서 장관을 감상하는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흰 구름이 걸린 워싱턴 산(Mount Washington)이 총천연색을 연출하며 아름다 움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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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첸티드 써클 바이웨이, 뉴멕시코 주 절정에 달하는 시기: 9월 말부터 10월 중순 눈 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뉴멕시코 주 북부 샹그레 데 크리스토 산맥(Sangre de Cristo Mountains)은 선명하고 강렬하게 빛납 니다. 137km 길이의 인첸티드 써클 바이웨이(Enchanted Circle Byway)에 서면 붉은 참나무, 노란 미루나무, 녹색 소나무가 황금 빛 잎으로 뒤덮인 아스펜 나무의 물결에 어우러지는 놀라운 풍경 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관문이 되어주는 타오스(Taos)로 예술가와 모험가 같은 사람들 이 무엇에 이끌리듯 찾아옵니다. 이 바이웨이는 타오스를 출발해 리오 그란데 델 노르테 국립기념지(Río Grande del Norte National Monument) 및 기념지 안의 우아한 현수교와 나란히 이어 집니다. 이 지역에는 산속 트레일이 많으며, 걷기에도 자전거를 타 기에도 좋습니다. 타오스로 다시 돌아갈 때는 필라(Pilar)로 우회 해 570번 뉴멕시코 고속도로를 타고 리오 그란데(Río Grande) 강을 따라 늘어선 노란색 미루나무를 감상하며 달려보세요.


이스턴 시에라, 캘리포니아 주 정점에 달하는 시기: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대자연이 창조한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펼쳐지는 이스턴 시에라 (Eastern Sierras)의 짙푸른 호수, 빙하가 깎은 협곡, 들쭉날쭉한 산 봉우리, 광활한 지층이 좀 더 가까이 다가오라고 손짓하는 듯합니 다. 300km 이상을 뻗어 나가는 시에라네바다 산맥(Sierra Nevada Mountains)은 황금빛 아스펜 나무와 노란색 미루나무로 가득해 가을 단풍에 화려함을 더합니다. 이스턴 시에라 시닉 바이웨이(Eastern Sierra Scenic Byway)는 요세 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동쪽 395번 연방 고속도로와 시에라 산맥 동쪽 산 아래를 따라 이어집니다. 단풍 관련 최신 소식을 보려면 캘리포니아 가을 단풍(California Fall Color)을 방문해보세요.

몬태나 주 글레이셔 국립공원 정점에 달하는 시기: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저 멀리 북쪽을 향해 뻗어 나가는 몬태나 주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은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조용하고 사색에 잠기기에 그만이며, 인적이 드문 트레일과 여유로운 캠핑장 및 셔터를 내린 숙 소가 보입니다. 눈 덮인 풍경을 배경으로 서 있는 노란 아스펜 나무를 찾아보세요. 푸 른 소나무와 전나무도 가을에는 특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을이 시 작되면 색이 희미해지며 바랜 주황색으로 바뀝니다. 야생동물들이 먹 이를 찾고 월동준비를 하며 공원을 누비는데, 10월 중순부터 말까지 고잉-투-더-선 로드(Going-to-the-Sun Road)를 달리며 이 광경을 눈 앞에서 목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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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GREAT HOUSTON

편집자칼럼

미국 총기사고

총기로 부터 오히려 자유하지 않은나라 미국.. 사진출처:네이버포스트

콜롬바인고등학교 총기사고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콜로라도에

살해 협박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신고를 받았던마이클 게라 형사는 사

사는 한인으로서는 미국 총기법안과 규제에 관하여 뿌리깊은 그들의 문

이트에 들어가 브룩스 뿐만이 아닌 에릭과 딜런이 다니는 컬럼바인 고등

제점이 주류사회뿐 아니라 이민사회에도 문제가 아닐 수없다.

학교의 학생들과 선생들에 대한 위협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는 것을 조사결과 알게 되었으며, 또한 사회를 향한 분노와 살해 욕구에 대한 내

몇해전 텍사스에서는 모든장소에서 법적으로 오픈캐리가 통과되었다.

용도 발견하였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콜로라도도 제한규정만 지키면 총을 휴대하고 사람 들이 보이게 차고 다닐 수 있다. 얼마전 텍사스 후미진 월마트에 늦은 시 간에 뭘사러 갔는데 코끼리 잡는 샷건을 등에차고 쇼핑하는 진풍경도 목 격한 바 있다. 참 아이러니 한것은 그 오픈캐리 법안이 총기보수단체의 로비로 통과될 즈음에 바로 옆에 주 오클라호마에서는 흑인이 후드티를 밤에 입어선 안된다는 법안이 상정된 바 있다. 웃기는 일이다. 밤에 마트 에 샷건을 차도 무방한 나라가 바로 옆 도시에는 밤에 흑인이 후드티를 입으면 ‘혐오’스럽다는 이유만으로 법안까지 상정되었으니 말이다. 물론 그법안이 통과 되진 않았지만 미국인들이 총에대한 생각이 얼마나 우리 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있는 대목이다. 1996년, 해리스는 아메리카 온라인(AOL)을 이용해 개인 홈페이지를 개 설하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문제없는 내용이었지만, 자신들이 총을 쏘는

컬럼바인 고등학교

동영상이나 폭탄제조법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결국 이후 AOL이 사이트 를 유해하다고 판단 직권으로 삭제하였다. 예전부터 에릭 해리스가 위험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Columbine High School

한 존재라고 판단한 브룩스 브라운의 어머니는 제퍼슨 카운티 보안관 사

Massacre)는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컬럼바인 고

무실에 에릭에 대한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하였는데, 딜런은 해리스의 옛

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학교 학생인 에릭 해리스(Eric

친구 브룩스 브라운에게 사이트 주소를 알려 주었고, 그를 본 브룩스 브

Harris, 1981년 4월 9일생)와 딜런 클리볼드(Dylan Klebold, 1981년 9

라운의 부모는 보안관 사무실을 찾았다고 한다. 사이트는 브룩스에 대한

월 11일생)에 의해 일어났다. 당시 에릭과 딜런은 12명의 학생과 1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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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죽였으며 다른 23명의 사람들에게 큰 부상을 남겼다. 경찰에게 체포되기 직전에 둘은 소지하고 있던 총기로 자살하였으며 이는 미국 사회의 총기 소지법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미국 사 회에서 학생들 간의 집단 괴롭힘, 각종 폭력적인 영화, 음악, 게임에 대 해 집중 조명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출처:위키백과)

콜로라도 거주 한인들을 위한 미국의 총기 문제에 관한 조언 꼭 알아야 할 것은 미국의 총기 문화이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언뜻 집착 으로 비칠 수 있을 정도로, 미국인 100명이 평균 88정의 총기를 소지하 고 있으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이다. 총기의 수가 이토록 많은 것

어 확인하는 곳: 앨라배마,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델라웨어,

은 미국의 역사 및 문화와도 관련되어 있다. 유럽인이 미국 동부에 정착

하와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메인, 메릴랜드, 몬타나, 네바다, 펜실베니

한 이래 그들은 경작할 땅을 찾고, 버팔로를 사냥했다.

아, 로드 아일랜드, 사우스 다코타,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 웨스트 버 지니아.

아메리카 원주민과 멕시코인들을 총으로 위협해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

5 캠퍼스에서 총기 소지가 법적으로 금지된 주. 이들 주에서 학교를 다

을 점령했다. 땅을 되찾으려는 주인들, 혹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거나 테

닌다면 여러분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이다:일리노이, 루이지

러리스트 목록에 오른 자들에게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총이 필요했다

애나,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주리,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오하이오, 테

고 여겼다. 이러한 역사 덕에 소형무기와 폭력이 만연하게 되었지만, 특

네시, 와이오밍.

정 인종이나 민족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총기를 소지하면 자

팁을 조금 더 드리자면, 만일 경찰에게 접근하거나 경찰이 접근해 온다

살이나 살인 가능성이 세 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가능한

면, 일단 손을 들고 친구에게는 그 상황을 촬영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

한 [총기사고가 잦은] 주에 속한 학교에 가지 않는 게 좋다.

이 좋다.담이나 울타리 같은 경계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 를 요한다.. 불법침입자로 여겨질지도 모르고 그래서 총격을 당하는 수

예를 들어, 텍사스 주의 검찰총장은 최근 기숙사나 교실에서 총기를 금지

가 많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폭음이 캠퍼스 문화의 한 축이란 사 실을 생각하면, 술 취한 대학생들로 가득한 기숙사에 총이 있다는 사실은

플로리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50명이 속수무책으로 한명의 총든사람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다. 심지어 어떤 대학교 총장들은 학생들에게 총기

애게 총격을 당해서 거의 모두가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었다. 거의 모든

를 소지하도록 권장하기까지 하지만 말이다.

매체에서 보도하기를 한명만이라도 다른사람이 총기를 소지했다면 그많 은 사람이 죽지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의 생각이

위의 사례를 보아서도 알 수 있지만, 상황은 주별로 다를 뿐 아니라 학교

그러하다. 특히 우리가 사는 콜로라도는 총기구매 허가가 필요하지 않다.

별로도 다르다. 지금 거주하고 있는 주의 총기 상황을 알고 싶다면 gun-

총기등록도 필요하지 않다. 누가 어떤 총을 가졌는지 어디에 가지고 있

lawscorecard.org로 가서 각 주별 총기관련규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고 누가쐈는지도 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개념을 이해하지 못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B 이상을 받은 주에서 공부하는 게 더 나으리라

하면 현상도 이해할 수가 없다. 과거 군대에서 유독 사격장만 가면 피나

생각되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나? 그러나 학교 캠퍼스 관련 총기 규

고 알배기고 이갈린다고 하는 PRI훈련을 안전을 위해 죽도록 받은 기억

정은 일반적인 총기 규정과 또 다를 수 있다.

이 난다. 사격장에서는 군기가 유독강했고, 조심스러웠고 그래서 혐오스 러웠다. 내 목숨을 지켜주는 전장의 친구라도 한국정서에서는 유독 독극

조건별로 다르겠지만, 크게 보아서는 다섯 개 집단으로 나눌 수 있다.

물처럼 위험하게 생각했다.

1 캠퍼스에서 총기 소지를 허락하는 주: 콜로라도, 아이다호, 유타.

그러나 미국은 아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총을 배우고 조준과 격발

2 캠퍼스에서 총기 소지를 허락하되 어디까지 허락할지는 학교에 위임

을 사유지에서 가르치며 가족을 위협하는 모든 대적에게 사정을 두지 않

한 주. 이들 주 역시 안전하지 않은 주로 분류된다: 아칸사스, 캔자스, 미

는 것을 배운다. 문화차이는 전인적인 삶에서 구현된다. 우리의 생각부터

시시피, 오레곤, 텍사스, 위스콘신.

가 영원한 이방인일지 모른다. 총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은 숙제와 문

3 차 안에 총기를 보관하는 게 허락되는 주. 운전을 하거나 주차장 근처

제를 가지고 개혁을 거듭하는것이 미국의 총기법안이다. 모쪼록 이런 문

를 지나가야 한다면 역시 안전하지 않겠지요: 애리조나, 플로리다, 조지

화차이와 규제법을 숙지해서 안전사고의 피해가 없는 이민생활이 되기

아, 켄터키,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노스 캐롤라이나, 노스 다코타, 오클라

를 간절히 바라는 바다.

호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4 특별한 총기 규정이 없으며 학교의 재량에 맡기는 주. 학교에 직접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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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이문세-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떠가는듯 그대 모습

떠가는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 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그 향기 더 하는데

우 아름다운 세상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우 저 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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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무비

오즈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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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원신연 (주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봉오동 전투

1920년 6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에 묻혔던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영화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당 시 봉오동에는 밟고 살 땅, 농사 지을 땅, 죽어서 묻힐 땅을 찾겠다고 몰려든 전국의 이름 모를 독립군들로 가득했다. 그동안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영 웅들의 이야기는 많았지만 이름 없는 영웅들을 들여다본 이야기는 많지 않 았다. <봉오동 전투>는 어제 농사 짓던 인물이 오늘 독립군이 되어 이름 모 를 영웅으로 살아간 시간과 그들의 승리에 관한 영화이다. 기억되지 못 했고, 한 줄의 기록조차 남겨지지 않았던 이들이 뜨겁게 저항해 쟁취한 승리가 바 로 봉오동 전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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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영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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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 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 작전을 시 작하고,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 로 한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비범한 칼솜씨의 해철(유해진)과 발 빠른 독립군 분 대장 장하(류준열) 그리고 해철의 오른팔이자 날쌘 저격수 병구(조우진)는 빗발치는 총탄과 포위망을 뚫고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귀신같은 움직임과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출처: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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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교회 갈보리침례교회 (Calvary Korean Baptist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두지철 2380 Eldridge Pkwy Houston TX 77077

주소록

영락장로교회 (Young-Nak Presbyterian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김준호 10005 Neuens Rd. Houston TX 77080

*교회 광고를 무료로 실어 드립니다 원하시는 분은 832-661-4800 으로 연락 바랍니다.

열린문 장로교회

새생명 교회

(Open Door Presbyterian Church PCA)

(New Life Korean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송영일 1350 North Mason Rd. Katy TX 77449

담임목사: 이상도

TEL (713)464-1744 www.kypch.org

4740 Dacoma Street Houston TX 77092

TEL (713)498-5812

TEL (281)558-2522 www.houstonnewlife.org

우드랜드 빛사랑 교회

나드림 교회

나사장로교회

뉴라이프 침례 교회

담임목사: 조의석 4881 West panther Creek Drive The Woodland TX 77385

(Nadrim Baptist Church) 담임목사: 변영철 13223 Southwest Freeway Sugarland TX 77478

(NASA Korean Church) 담임목사: 박재철 215 Newport Blvd League City TX 77573

(New Life Baptist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김한국

TEL (281)558-2522 www.hckbc.org

TEL(832)661-8870 www.bswchurch.org

예닮 장로교회 (Yedam Presbyterian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이광재 19946 Saums Road Katy TX 77449

TEL (832)321-5035 www.ydpch.org

TEL (832)531-2575

새누리 교회 (New Community Baptist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박영호 9560 Long point Houston TX 77055

TEL (713) 722-0773 www.saenurichurch.org

TEL (713) 446-5718 www.nasachurch.org

새 믿음 장로교회 (Korean Faith Presbyterian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이인승 9742 Clay Rd. Houston TX 77080

6403 Addicks Clodine Rd.Houston TX 77083

TEL (281)575-1092 www.newlifehouston.org

샘물 침례교회 (SM Korean Baptist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권오돈 600 Pin Oak, Katy, TX 77494

TEL (832)264-9566 www.kfpch.org

TEL(713)679-3095 / (281)574-2028

www.fkbckaty.org

휴스턴 비전 교회

휴스턴 순복음 교회

휴스턴 사랑의 교회

휴스턴 언덕교회

(Vision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강주한

(Full Gospel Korean Church of Houston)

(Love Presbyterian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장천재

(Hilltop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옥승웅 1353 Witte Rd. Houston TX 77055

9022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담임목사: 홍형선 1520 Witte Rd. Houston TX 77080

TEL (832)643-2290 www.vcohucc.org

TEL(713)468-2123 www.fghouston.org

휴스턴 순복음 사랑교회

한인 중앙 장로교회

(Houston Full Gospel Sarang Church) 담임목사: 심낙순 1249 Blalock Houston TX 77055

TEL(713)849-3080 www.houstonlovechurch.org

TEL(713)463-5954 www.hilltophouston.org

한빛 장로교회

휴스턴 한인 교회

담임목사: 이재호

(Hanbit Church of Houston) 담임목사: 정영락

(Korean Christian Church of Houston)

14311 Park Row Houston TX 77084

3929 Colgate St. Houston TX 77087

(Korean Central Presbyterian Church of Houston)

TEL(713)643-4348 www.hanbithouston.org

휴스턴 제자들 교회

하늘 장로교회

휴스턴 주를 위한 교회

(Disciples Korean Baptist Church of Houston)

(Heaven Community Church)

(Houston Church for the Lord)

TEL(281)752-0700 www.kcpch.org

휴스턴 한인 장로교회 담임목사: 김성호 9002 Ruland Rd .Houston TX 77055

TEL(713)973-1123 www.kpch.org

임마누엘 선교교회 (Immanuel Missionary Presbyterian Church) 담임목사: 임동열 9725 Spencer Highway La Porte TX 77571

TEL(832)472-0057 Second Korean Church in Galveston (Second Korean Church in Galveston) 담임목사: 정종재 822 23 rd St. Galveston TX 77550

TEL (832)724-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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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이지광 10410 Clay Rd. Houston TX 77041

TEL(832)725-3880

(Korea Presbyterian Church of Houston (PCA))

8101 Senate Ave. Houston TX 77040

TEL(713)937-7444

담임목사: 정명철

담임목사: 박준규

담임목사: 김수동

9920 Long Point Houston TX 77055

9707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14130 Highway 3 Webster TX 77598

TEL(713)298-2357

TEL (281)202-8807 www.heavencc.org

www.houstonchurchforthelord.org

휴스턴 동산 교회

휴스턴 안디옥교회

(Dong San United Methodist Church)

(Houston Antioch Church)

담임목사: 유화청 1262 Conrad Sauer Dr. Houston TX 77043

담임목사: 이응남 1221 Deway St.Houston TX 77015

TEL (847)630-7308 dongsanumc.org

예원 선교회

(Jesus calling you everyday)

(Yewon Mission) Pastor: Jin Song 5643 N. Gessner Rd. Suite -B Houston, TX 77041

TEL (832)744-4557

TEL (713) 455-9191 antioch4us@hotmail.com

TEL (281)512-7108

미주 사랑누리 선교회 (Sarangnuri Mission U.S.A) 태국선교사: 김영란 9731 Derrik Dr. Houston, TX 77080

TEL (832) 818-8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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