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권 329호 l 발행일 2017년 2월 27일
쉼터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l F 033.251.7171 l E-mail ch@ivf.or.kr https://www.facebook.com/ivf.kangwon 발행인 김종호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제37회 정기총회
제37차 정기총회가 2월 11일 (토) 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선임직 이사 임기를 2년으로 조정 하였고, 지방회의 명칭을 ‘춘천지방회’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1998년 총회 이후 처음으로 선임직 이사에 대한 추천과 선 출의 과정을 가졌습니다. 김종호 목사님께서 이사장으로의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윤병식 목사님께서 새로운 이사장으로 2 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던 김종호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섬겨 주실 윤병식 목사님과의 아름다운 동역을 기대합니다. 춘천지방회는 1987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방회 설립을 하고 정관을 등록하였고, 한국기독학생회는 1997년이 되어서야 사단법인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현재 춘천지방회와 (사)한국기독학생회는 행정적으로는 본점과 분점 관계가 아닌 별도의 단체 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들에게 대한 서비스 제공과 원활한 행정 업무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기독학생회로 가입하는 것을 정기총회에서 결의했습니다. 그동안 후원자들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는데 올해부터 가능 해지게 되었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2-3월 춘천IVF
사역 일정
2월 6-18일 라오스/타일랜드 선교여행 2월 22-25일 블레스캠프 (2)
3월 8일 강원지역 연합간사모임 3월 9일 XLGM
간사 기도제목 김성한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l 대표간사 010-4299-2587 hanpax@gmail.com
손준호 l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소소잼이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소소잼은 작고, 보 1년 전 후평동의 회관으로 출근을 시작하면서부터 제
잘 것 없어 보이는 소소한 것에서 재미를 느끼는 20대
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노란색 컵에는 Don’t Panic
의 놀이 문화를 일컫는 말입니다. 시간이나 경제적 여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총회를 준비하
유가 부족한 20대는 취미와 놀이에 있어서도 거창한
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2016년을 돌아보게 되었
것보다 소소한 것들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
습니다. 우리 삶에는 기대하고 간절히 원하는 일들만
면 그 소소한 것들이 지금 20대의 삶을 지탱하고 살
있는 것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일들과 어렵고 하기 싫
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소소
은 일들이 같이 찾아옵니다. 이 담담한 인생의 진리를
한 일상에 대해서 고민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는 일
진하게 경험한 2016년이었습니다.
상의 작은 이야기들보다는 큰 이야기들만을 말해왔던
돌아보니 그 순간마다 같이 길을 걷고 계신 분께서 Don’t Panic이라고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그분의 손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되네요. 방학 중에 리더들이 모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
과 발로, 때론 목소리로 제가 가야 할 길을 가도록 도
별한 목적 없이 그냥 함께 모였습니다. 모여서 함께 음
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식을 만들어 먹고, 방학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일상
이제 본격적으로 사역 2년 차를 시작하는 지금, 지
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일
난 10월 전국간사 수련회에서 아넷 간사님을 통해 나
상이었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이 계셨고, 하나님 나라
눴던 학개서 말씀이 새롭게 기억됩니다. "힘을 내어라,
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땅의 모든 백성아, 힘을 내어라. 나 주의 말이다. 내
먼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 길을 함께 가고 있는 친
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너희는 일을 계속하여라. 나
구들은 달릴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멈추
만군의 주의 말이다.” (학개 2:4)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
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그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다는 말씀에 기대를 겁니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
그 한 걸음을 위해 함께 응원하고 기도해주세요.
와 함께하시니, 그분께서 맡기신 일을 힘을 내어 계속 합니다. 이 척박하고 메마른 시대에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비전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길이 보이지 않 는 곳에서 길을 찾는 것은 자유롭고 발칙한 상상력에 서 시작됩니다. 저와 간사들이 계속해서 학생들에게 보이는 것들 너머를 보도록 돕고, IVF가 새로운 비전 과 모험을 격려하는 운동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 시오.
권정희 l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입니다. 지난 해 가장 아쉬웠던 점은 신입생, 새로운 지체들과 함께 예수를 배우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 지 못한 것입니다. 올 해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예수
주의 인자하신 그 사랑이 내 생명보다 나으며
를 배우고, 진리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위로하시는 주 손길은 내 눈물보다 귀하다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신입생과 새로 들어오는 이
변함이 없는 주 임재가 내 근심보다 가깝고
들이 있을때 저와 학생 리더들이 그들을 맞이하고 섬
주님 흘리신 그 보혈은 내 상처보다 진하다
김으로써 더 큰 유익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변함이 없는 주 임재가 내 근심보다 가깝고
위의 두 가지 소망을 위해 생각만 하고 계획만 하는
주님 흘리신 그 보혈은 내 상처보다 진하다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기도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
결국 내 주님과 함께 사는 것 나의 영원한 소원
도록 하겠습니다. 학사님들 또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
주의 아름다움 안에 사는 것 나의 영원한 소망
시기를 응원합니다!
한 주 동안 홀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홀로 떠나는
1. 자신의 생각과 마음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새로운
여행이 처음이라 두려움과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리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고 이상하게도 제가 다니는 곳들은 버스 안에 사람들
2. 공동체에 새로운 지체들이 연결되고, 이들과 예수
도 별로 없었습니다. 적막한 그 시간과 공간에서 하나
를 알아 갈 수 있도록
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서 위의 찬 양을 되뇌이며 많이 불렀습니다. 간사 5년차가 되었으 유효주 l 사무간사
나 제 자신이 여전히 작고 부족해 보입니다. 사역에 대
010-8795-8032 ch@ivf.or.kr
한 긴장과 두려움도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 히 내 삶과 이 운동이 당신안에 있음을 깨닫게 하셨습 니다. 우리의 여정을 축복하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무간사로서는 가장 바쁜 1,2월을 보내고 총회를 감
위로와 마음을 힘입어 이번 학기를 준비합니다. 여정
사함으로 마쳤습니다. 왠지 긴 장거리 달리기를 마친
마다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를 기뻐하는
기분으로 쉼과 자연의 도시에 왔습니다. 아름다운 자
공동체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연경관을 보며 자연스레 평안함과 감사함이 나옵니다. 새로운 환경이 주는 낯섦 속에 여유로움과 삶의 돌아 봄이 있는 듯합니다. (아래는 이번 여행에서 건진 인생 사
나정수 [엄효진] l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진입니다)
남은 2월 평안함 가운데 해야 할 일들과 사역들을 돕고 새학기에 은혜의 발걸음으로 계속 나아가길 기
저는 올해 뚜렷한 소망이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의 생 각과 마음의 분위기 전환입니다. 둘째는 교대, 성심대 에 신입생, 새로 들어오는 이들과 함께 예수를 배우고, 닮아가는 것입니다. 첫 번째 소망은 저도 모르게 위축되고, 피하려하고, 수동적인 자세로 변형돼버린 자신의 전환을 뜻합니 다. '톡'하고 건들면 자연스럽게 숨어버리는 고슴도치, 달팽이처럼 습관적으로 웅크려드는 제 자신의 모습을 방학동안 발견하게 됐습니다. 올해는 민달팽이가 되 어 웅크리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제가 되길 기대해 봅 니다. 그래서 주눅들고 오그라든 상태가 아닌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나눌 수 있는 이가 됐으면 합니다. 두 번째 소망은 학생들과 함께 예수를 알아가는 것
도부탁드립니다.
사공은혜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l 학사회협동간사
이피터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l 선교사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방학중 개학이 없이 3
1. 방문자들과 함께한 시간 1월과 2월에 많은 분들이
월 개학까지 쭉 방학입니다. 세 아이들에게 꼼짝없이
라오스를 찾아 주셨습니다. 함께 교제하고 한국어교
잡혀 약 50일을 지내고 나니 나는 누군가, 여긴 어딘
실 학생들을 섬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셔서 그
가 라는 말이 실감나게 느껴집니다.
분의 은혜를 나눠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물론 새벽기도를 다녀온 후 나름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 할 수 있고, 일어나라 얼른 가라 잔소리도 없고,
2. 시작과 마무리 지난 6년 동안 일했던 학교가 다
늦은 아침을 함께 먹어도 좋고, 간간히 아이들의 재롱
른 사람에게 임대돼서 일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아닌 재롱을 보는 것은 말할 것 없는 즐거움과 기쁨이
그로 인해 더 이상 학교를 통해 비자를 받을 수 없게
지만, 하루 종일 무슨 말이 그렇게도 많은지, 아주 살
되었습니다. 3월에 비자가 만료돼서 2주에 1번씩 태국
짝 사춘기가 올까 말까한 아들녀석까지 합세하면 정
을 다녀와야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비자 문
신이 쏙 빠지게 수다로 합창을 하고, 원래 자매들은 저
제가 잘 해결되도록 ㄱㄷ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밑도 끝도 없이 싸우는게 맞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라오스가 고용허가
건가, 그 에너지는 도대체 누구에게서 왔는가 연구해
제 체결로 올해부터 라오스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일
야 하나 싶기도 하고, 나름 해야 하는 여러 사역들도
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한국으로 가려면 한국어능력
제대로 손에 잡히지 않으니 감도 떨어지도 , 오히려 아
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라오 친구와 함께
이들이 엄마 얼릉 방학하고 싶지(반대로 본인들의 개학)
라오스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4
위로 아닌 위로의 말을 듣기도 하는 날들입니다.
월 3일이 시험인데, 시간 활용을 잘 해서 효과적으로
방학 한달을 쉬고 다시 만난 “엄마들 모임”의 엄마
가르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주세요.
학사들과 아이들을 보면서, 참 귀하다 싶습니다(그만 큼 제 이 시간도 귀하다 여기길..). 한 명은 자신의 새로운
3. 한국어교실 강원아베프팀과 2기 한국어교실 8
비전을 발견하며 어려운 도전이지만 용기내어 시작하
명과 고등학생이 된 1기 7명이 함께 1박 2일 방비엥
기로 결정하고 군산으로 이사갑니다. 두 명의 엄마들
여행을 갔습니다. 이번 여행과 팀과의 사역 전체를 라
은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다가 다시 학교로 복직하게
오 친구가 인도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지속적인 관계를
됩니다. 어린 아이들을 두고 몇 달 뒤면 직장에 복직
통해 그분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5월 6-9일
을 해야 하는 마음 복잡한 엄마들도 있습니다. 여전히
말레이시아 여행이 그분 안에서 아름답게 진행되길
큰 변화없이 이 모임을 지키고 있을 저희들도 있고요.
두 손 모아 주세요. 그리고 라오스 학생들을 위해 비영
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용기내어 한발짝씩
리민간단체 ‘라오스바라기’로 재정적인 후원을 부탁드
내 딛는 엄마들을 응원합니다.
립니다. 우리은행 1005-703-043916 (라오스바라기)
새롭게 결혼과 임신, 출산으로 모임을 함께할 엄마 학사들을 모십니다. 비록 좀 어수선해도 그 안에 눈물
4. 노래제목
과 위로, 공감은 우리 엄마들에게는 넘치는 하나님의
1) 현지인에 의한 사역이 100% 진행 되도록
보호하심입니다. 그 속에서 제 삶의 풍성함과 이 시절
2 )라오친구와 함께하는 신앙훈련을 위해서
의 감사의 조건들을 다시 발견하게 되었네요.
3) 2기 한국어교실을 위해(남학생 - 미키, 빅, 쓰이, 아누
그렇게 저는 또 배웁니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싸, 싼띠 /여학생 - 앤니, 펫, 이)
4)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수업을 위해. /비자문제 해결을 위해 5) 2017년 한국어교실 말레이시아 방문 경비가 모금 될 수 있도록 6) 문화교류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이 그분을 만날 수 있도록(옝, 따완, 캄너이, 로리꺼, 씨펀, 쩌이, 뚬)
7) 가족의 건강과 인격적인 성장 그리고 아이들의 학
해 속에서 사역을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과 진로를 위해
부끄러움과 함께 감사함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8) 양가 부모님의 신앙과 건강을 위해
이제 2학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조직신학, 종교사회학, 역사신학, 기독교윤리학, 기독교교육학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정과 하시는
등등 신학전반을 다양하게 공부했습니다. 그러나 IVF
모든 일에 그분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ㄱㄷ합니다.
피는 못 속이는가 봅니다. 역시나 성경신학만큼 흥미
재정 후원: 외환 099-04-00056-503 (이피터박하이디)
와 감동을 주는 분야는 없습니다. 때문에 새 학기부터 는 성경신학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 학업을 진행하 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동료들이 함께 있어 학 업을 감당하는 것이 수월한 편이라 학업의 진보와 함
최인기 [김지예] l 신학연수 010-7417-2226 popch@ivf.or.kr
께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아내는 해바라기센터(성폭력,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기 관)에서 심리치료사로 1년 동안 재직하였습니다. 언론
에서나 접할 수 있는 피해자들을 만나며 여러 번 눈물 “IVF 바깥에서 IVF운동을 돌아보겠습니다.” 이 말을
을 흘리고 동일하게 가슴 아픈 순간들이 많지만 오히
하고 신학연수를 떠난지 딱 1년이 되었습니다. 신학적
려 그러한 처절한 성처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
역량 강화, 동역자 만들기, IVF운동 돌아보기. 이렇게
과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
세 가지를 다짐하며 지난 1년의 신학연수를 보내는 동
장 생활이 곧 선교지라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가
안 첫 두 가지는 어느 정도 달성한 듯하지만 마지막 세
끔 그 피해자들을 위해 집에서 부부가 함께 기도할때
번째는 실패한 듯합니다. IVF운동을 돌아보려다 오히
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사역자 가정으로서의 다
려 제 자신을 돌아보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캠퍼스
짐도 새롭게 합니다.
간사와 대표간사 8년 동안 취했던 행동들, 입 밖으로
더불어 올해에는 꼭 새 생명을 갖기를 바라며 간절
내뱉었던 말들, 중요한 순간에 취했던 결정들, 학생이
하게 기도하는 중입니다. 학사님들도 생각나실 때 기
나 동역자들과 맺었던 관계들을 돌아볼 때 “이렇게 하
도 부탁드립니다.
였으면 더 좋았을 걸”하며 속으로 탄식하는 순간이 꽤 많습니다. 그러면서 두 가지를 깨닫게 되었는데 IVF공 동체의 어떠함보다 간사 자신의 인격과 성숙함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과 그런 부족함에도 많은 용납과 이
알립니다
월! 쉼터는 격
결혼합니다 한혜경(한림05)♥현승영 2월 4일 장성환(강원04)♥이현아(한림07) 2월 4일 옥미경(강원00)♥고승민 2월 11일 출산했어요 송길수(한림97) 득남, 김귀원(강원02) 득녀 감사합니다 간사 설 선물 | 정성구, 황환호(한림93) 석혜원(강원97) 간사가족식사대접 | 학사회 임원 사무관련 1.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연락처를 예전처럼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주소 및 전화번호가 변경됐거나 반가운 소식이 있으실 땐 꼭 연락 주세요. 3. 우편물 대신 전자메일로 쉼터를 받으실 학사님께서는 회관으로 문의 주세요.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 매주 화 7pm 은혜교회 (한혜경/성심05 010-9716-5158)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최경순/한림94 010-9536-0703)
춘천아이야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11:30am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수도권 학사 모임 안내 (YGM)
(사공은혜/한림95 010-5367-9120)
매주 화요일 저녁 7:30 / IVF중앙회관(좋은땅)
CAMPUS, 겨울 . . . . . . . . . . . . . . . . BLESS CAMP! 1. BLESS CAMP 1 12월 말, 1월 초가 되면 전국 지방회에서는 겨울수련회와 겨울 훈련이 시작됩니다. 춘천IVF도 해마다 겨울수련회 또는 겨울 훈련 이라는 이름으로 2주 또는 3주까지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올 겨울에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블레스캠프"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정비하고 단장하여 장을 열었습니다. 지난 학기 BLESS의 삶을 고민하고 도전했던 삶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캠프였습니다. 캠프는 오전-오후 두 트랙으로 돌아갔습니다.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는 B(BIBLE) 트랙, 복음의 이야기와 내 삶의 이야기를 돌아보고 그리스도인의 삶을 배우는 L(LIFE) 트랙입니다. 매일 저녁시간은 블 레스 렉쳐라는 이름으로 이 시대가 교회에 묻고 있는 묵직한 질문들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저녁 시간은 알바나 계절학기 등의 이유로 캠프에 전체 참석할 수 없는 IVF학생들에게도 열려 있었으며, 학사님들이나 교회 성도님들 누구든 올 수 있는 오픈 강좌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생은 친언니와 함께 저녁강좌에 참석했고 집으로 돌아가 고민을 나누는 유익을 얻기도 했 습니다. '교회와 세상, 세상속의 그리스도인', '해방이후 한국 교회사', '과학과 신앙', '여성이 만난 하나님', '회복적 정의' 다섯가지 주제 모두 다른 강사분이 오셔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와 흐름이 있었습 니다. 그것은 '진실한 질문'이었습니다. 어쩌면 지금 우리는 도저히 질문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묻고 싶지만 묻지 못했던 질문이 있었고, 너희속에 있는 소 망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자들에 대한 대답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입니다. 캠프가 진행될 수록 우리 안에 있는 많은 질문들이 터져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질문들은 결코 우리를 위태롭게 하지 않았습니 다. 도리어 진실한 질문은 결국 우리를 진실한 대답으로 이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진정어 린 질문에 대답하시는 분이시며 우리안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더욱 선명하게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저녁강의가 끝난 이후에는 써클로 앉아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지혜를 나누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우리 의 한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께 마음을 향하고 그분 안에 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롭게 시도된 이 캠프가 완벽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부족함도 있었고 학생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여러가지 보완되어야 할 부 분들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진지한 고민을 가지고 하나님나라를 살고자 하 는지, 깊은 질문과 대답의 갈망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진실한 질문에 진실한 하나님의 대 답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어 가길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더 블레스한 우리의 삶과 공동체가 되기를 꿈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 강원지역 청소년을 위한 숨 수련회 ‘ㅇㄱㄹㅇ’
3. BLESS CAMP 2--블레스캠프 실천편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ㅇㄱㄹㅇ(이건레알)'이란 주제로 숨
학기 개강에 앞서 공동체를 섬길 리더들이 어떻게 더 블레스
수련회가 원주 예찬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50명의 학생들이
한 삶을 살아갈지 같이 탐색하고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수련회에 참석했고, IVF 학생들 18명이 스탭으로 섬겼으며,
일시 및 장소: 2/22-25 (수-금) , 춘천IVF회관
강원권 간사들이 함께 수련회를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특
대상 : IVF 공동체에서 소그룹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
별히 이번 수련회의 식사는 간사들이 담당해 다른 때보다 더
여하고 자 하는 이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읽을 책: 이것이 복음이다 (톰라이트, IVP)
주강사로 섬겨 주신 신동렬 목사님의 친숙하고 인격적인 설교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예수님께 집중하고 그분 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이 "목사님의 말씀 시간이 너무 좋았다"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삼척소 명교회 사모님께서 학생 상담을 진행해 많은 학생들이 상담 을 받고 나를 발견하고 인식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숨수련회를 통해 IVF가 지역교회를 돕고, 협력할 수 있음 을 발견했고, 교회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음 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숨수련회를 통해 예수님 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이뤄지고, IVF공동체를 소개하고 알리 는 일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회계보고 기간 : 2016년 12월 1일~2017년 1월 31일 간사 급여: 12월-94%, 1월-78%
수입부 계정과목
지출부 금액
계정과목
금액
일반후원금
1,415,000
사례비
26,589,291
이사후원금
3,750,000
사무행정비
5,007,630
학사후원금
21,006,000
사역활동비
2,509,400
교회후원금
2,680,000
사역지원비
2,196,550
학생후원금
40,000
특별후원금
1,700,000
등록비
기타지출
490,000
150,000
기타수입
4,331,634
이월금
1,783,557
수입계
36,856,191 지출계
36,792,871
당월이월
63,320
기부금영수증 발급 안내_개인소득공제용으로만 가능 강원지방회는 연말정산간소화 시스템에 등록돼 있지 않아 개인소 득공제용 기부금영수증을 서류로 발급해드립니다. 발급을 원하시 는 분은 발급 대상자의 성함과 주민등록번호를 메일(ch@ivf.or.kr) 로 보내주시거나 전화주세요(070-8275-6358) . (사무간사)
CMS(Cash Management Service)를 신청하세요! 직접 은행에 가는 불편없이 CMS 출금이체신청서에 필요한 정보를 사 무실에 알려주시면 후원자의 출금은행에서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 지방회 계좌로 입금시켜 주는 편리한 제도입니다. 후원자님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춘천IVF의 재정을 든든히 세워주는 CMS를 신청하세요! * 신청 : 지방회 사무실(070-8275-6357)로 연락주세요.
강원IVF의 후원계좌번호를 알려 드립니다 신한(구조흥) 100-012-484113 우리 027-130004-01-501 국민 301-01-0590-509 하나 792-810031-80605 농협 203-01-439617 지로 사용 중단 외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통합되어 하나은행 통장만 사용합니다 * 처음으로 후원해 주신 학사님과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 누락 없는 재정 결산을 위해 말일 전날까지 입금 부탁드립니다.
12-1월 후원현황_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래 명단을 영수증으로 대체합니다. 강원대 (9,215,000원) 강선영*2 강소양*2 강진영*2 강현숙*2 곽현주*2 권나영*2 김대원*2 김대현*2 김도연*2 김미선*2 김미현 김미화 *2 김병구*2 김병선*2 김상원*2 김성진 김성천*2 김세진 김슬아 김안나 *2 김영환 *2 김원경*2 김은미*2 김인선*2 김종봉*2 김창영*2 김초록*2 김형호*2 나성은*2 남궁석*2 남영우*2 남중현 마종수*2문선주*2 박가을*2 박선비 박승리*2 박영은*2 박용진*2 박용한 *2 박지승 박천민*2 방영길*2 서계녀*2 서영수*2 석혜원*2 선은선*2 손권빈*2 손병옥*2 송의향 *2 신수진 심상은*2 심혜경*2 안혜숙*2 양대석*2 양지연*2 엄신일*2 옥미경*2 유수아 *2 유혜연 윤석주*2 이경미*2 이광수*2 이기행*3 이명희*2 이미지*2 이복현*2 이상선*2 이상수*4 이석미*2 이성백*2 이성복*2 이소희*2 이은영*2 이은주*2 이정환 *2 이지연 이지혜*2 이화연*2 이효진 임강은*2 임상혁*2 임은용*2 임재철*4 장경혜*2 장은광*2 정경애*2 정근억*2 정남규*2 정남철 정숙희*2 정의근*2 정의옥*2 정주벽*2 정현민*2 정혜정*2 조정현*2 조진희 주성환 *2 지승묵*2 진연수*2 진우석*2 차정태*2 최경아 *2 최경희*2 최근윤*2 최상지*2 최신영*2 최지연*2 최하나 *2 최호진*2 한철호*2 허경회*2 허승문*2 허언영*2 허찬영*2 홍명희*2 홍순복*2 홍은영*2 고두식/김숙영*2 권오일/김선임*3 김범규/권혜연*2 김병섭/이규옥*2 김승기/한순금*2 박경원/엄송희*2 박재성/유봉신*2 박제순/홍정은*2 서보람/유영훈*2 송치성/조영민*2 심형규/박순례*2 양창모/이미란 유재경/박영일*2 이종원/김은주*2 임영협/윤재오*2 장근성/김영화 *2 정우철/한혜진*2 조성환/최은숙*2 최종근/박영순*2 허상봉/이상연*4 강원대학생
한림대 (8,450,000원) 고은정*2 고일영*2 권민규*2 권영숙*2 김남열*2 김남열 김동수*2 김동훈*2 김묘련*2 김보미 김시환 *2 김아주*2 김영성*2 김은혜 김정기*2 김주현*2 김태준*2 김택수*2 김희승 류 현 박은하 *2 박일순*2 박정은*2 박주희*3 박지영*2 배광원*2 서은혜 손호식*2 신혜옥*2 심재준*2 양운정*2 양하나 *2 엄만희 원외교 유성호*2 윤주영*2 이강석*2 이규선 이병주*2 이상준*2 이수현*2 이윤상*2 이은정*2 이주원*2 이준희*2 이필립*2 임미숙*4 장은하 *2 전 강*2 전대성*2 전지수*2 정동용*2 주단비 진연호*2 진혜료*2 최목화 *2 최미란 최수연*2 최용규*2 최진주*2 한용희 한혜민*2 허나영*2 허 찬*2 허현숙*2 현혜영*2 황환호*3 김남호/오지희*2 김성래/김세나 *2 김성섭/오한나 김영신/김지희 김재근/신혜원*2 남경식/조현주*2 서범석/오지연*2 이 옥/최성현*2 이민우/안효진*2 전기만/이현진*2 정성구/윤정은 채희정/홍진성*2 최우진/김정민*2 최윤진/이남섭*2 하낙수/최경순*2 한휘진/최유희*2 허성욱/박은혜*2 황상현/박혜진*2 한림대학생
춘천교대 (2,585,000원) 강지혜*2 강해복*2 고인규*2 권오철*2 권일한 *2 김가람*2 김경복 김미진*2 김보미*2 김신혜 김영은 김은미*2 김혜영*2 나희철*2 문경민*2 문주미*2 박신애*2 박현자 *2 배하림 성기철*2 성임순 송대봉*2 안미정*2 안상욱*2 안정희 안진영*2 양혜선*2 유연철*2 윤은미 이미선*2 이미현*2 이용선*2 이정미*2 장명월*2 전혜숙*2 정미숙*2 조은정*2 조정희*2 진경호*2 최은희*2 최정화 *2 한영숙 함미진*2 허나연*2허수연*2 홍순영*2 홍은미*2 홍인기*2 김명규/엄돈분*2 김현태/송민아 서정희/유헌수*2 교육대학생*2
성심대&기능대 (796,000원) 김미순*2 김미화 *2 김인숙*2 박병준*2 박정은*2 박종석*2 박찬금*2 백승민*2 백은주*2 송계용*2 오명숙*2 이난성*2 이명옥*2 이수미*2 이정도 최영운*2 박상돈/김현숙*2
본부후원현황 교회 l 강북교회*2, 교동교회, 그말씀교회*2, 나눔성결교회*2, 늘사랑 교회, 부름교회*2, 사암교회, 석광교회*2, 소풍침례교회, 순복음 춘천교회*2, 연리지교회*2, 예수촌교회*2, 온누리교회*2, 주향교회*2, 춘천강남교회*2, 춘천제일교회*2, 하이미교회*2, 효자교회*2 이사 l 김영민, 문진수*3, 박형철, 안동규*3, 엄규영*2, 오재길*2, 이광우*2, 이병철*2, 이종성*2, 장전호*2, 허민구*2, 황중한*2 특별/일반후원금 일반_전찬주*2 김성한 간사_김혜연, 문상희*2,최재범, 옥인교회 최인기 간사_장미자 나정수 간사_오정식 유효주 간사(94%,100%) 권정희(92%)_물댄동산교회*2,나들목교회*4,김은옥*2,박혜림*2,송현주*2, 유영현/강수아 *2,인샛별*2,정대은,한동훈/장명은*2,무명*2
통권 332호 (2017년 5월호) | 발행 2017년 4월 24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5월 -신입생 환영 XLGM
| 5월
4월 26일 (수) 나음누리/평안우리 큰모임
-애정과 기쁨 가득한 2017 봄 젊은학사방문 -학사 인터뷰
New!
사역 일정 |
4월 28-29일 (금-토) 연합엠티 5월 11일 (목) XLGM
-새로운 쉼터 구경하세요
New!
5월 19일 (금) 강원지역 연합간사모임
5월 23일 (화) 정기이사회
알—림
1. 결혼 한용희(한림01)♥현은혜 4월 22일 엘리시안 강촌 레이크 웨딩 2. 출산 최미란(한림05) 득남
3. EARC 장소 변경 연세대 국제캠퍼스(송도) www.onivf.com/943829 참조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 시, 반가운 소식이 있을 때, 쉼터를 이메일로 받고 싶을 때 회관으로 연락주세요!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이제 2년 차 대표간사로 여전히 익숙해지고 알아가야 할 것들이 많은데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부활 절을 앞두고 교회에서 성금요일 예배를 준비하게 되었 습니다. 세족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순서들과 달리 세족식은 준비할 것도 많고 그 진행도 어수선할 수밖에 없습니다. 바닥에 물도 흘리고, 서로의 발을 씻기는 시 간도 다르고, 준비하고 진행하는 사람이 완전히 통제할 수 없는 성격의 예전인 것이죠. 달리 생각해 보면,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은 원래 이 렇게 어수선하고 멋지지 않는 일입니다. 종의 일인 것이 죠. 제가 그 일을 성실히 잘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 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선생이요, 주인이신 예 수께서 부탁하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봄이 왔습니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한 친구가 물었습니다. “제일 듣고 싶은 말이 뭐예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말했습니다. “글쎄...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근데 지금 생각나는 것 은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 이전보다 더 깊은 관계들을 맺어가면서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때 나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후회가 되는 말과 행동들이 생 각나기도 합니다. 가시 돋힌 말에는 가시 돋힌 말로, 비 난에는 비난으로 반응해봤던 모습들이 생각납니다. XLGM 설교를 준비하며 ‘악을 선으로 갚는 삶’에 대 해 깊이 생각했습니다. 선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 정 말로 필요한 때입니다. 자기이익과 자기방어가 너무나 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때에 억지스러운 선한 삶이 아닌 정말 성숙한 사람, ‘좋은 사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BLESS의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들이 정말 예수님을 닮은 ‘좋은 사람’으로 캠퍼스와 세상 속 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정희 간사님’으로 불리던 제게 새로운 이름이 생겼습니 다. ‘정코어’인데요^^ 이번 학기 3개의 소그룹에 한 명 의 코어 멤버가 되어 (여기서 ‘코어’란 소그룹을 세우는 핵심멤버 그룹을 의미합니다) 함께 공동체를 일구어가 고 있습니다. 간사가 되고 나서 소그룹에 들어간 것은 거의 처음인지라 3월 한달간은 새로운 리듬에 감을 잡 으며 보냈습니다. 이전까지는 리더들 그리고 예비리더 들 중심으로 원투원을 했었는데 소그룹 현장속에서 구 석구석 다양한 멤버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듣 는 일이 기쁘게 다가옵니다. 최근 개인적인 제 삶을 생각하면서 품게 되었던 4가 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이 되고, 진심으 로 경청하며, 천천히 걷고, 제 자신이 되는 삶입니다. 소 그룹 공동체안에서 이런 삶을 살아가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정체성과 역할을 사랑으로 기쁘게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시간이 너무 빠르다.’ 요즘 계속해서 생각하고, 중얼거 리는 말입니다. 시계로 오후 2시임을 확인합니다. 그러 고는 이제 곧 저녁 7시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하루하루 가 제 삶을 너무 빨리 비껴가는 듯했습니다. 무엇인가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것들을 언제, 어떻게 할지 망설이다가 ‘1(하나)’도 못하 고 시간을 보내 왔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빠르다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을 할까 망설이다가 아무것도 못한다는 깨달음 을 행동까지 이어가 볼까 합니다. 하루에 한 번 상영하 는 영화를 보고 싶은데 ‘볼까? 말까?’ 생각만 하다가 그 냥 지나친 적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이제는 발걸음을 옮겨 아름다움도 만끽하고, 학교와 학생들의 필요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마주하길 소망해봅니다.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봄이 언제오나 싶었던 기다림이 지나고 어느덧 따뜻함 을 넘어 더워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디에가나 여러종 류의 아름다운 꽃들 사이에 다니면서 아름다움을 주신 주님께 감사함이 터져 나옵니다. 날씨가 조금만 좋아도 걷고싶고 걷다가도 저절로 발걸음을 멈춰 사진을 찍게 됩니다. 바라보는 아름다움을 넘어 나도 조금더 아름다 워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세상을 대하고 사람들을 대하 지만 좀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아름답다 여겨주신 주님 의 은혜로 일상을 살아가기를 기도해주세요. 덧붙여 사무실에서는 일반 사무보다 행정적인 일들 이 어렵게 다가옵니다. 앞으로 처리해야 할 행정 업무들 이 많이 생기는데 실수에 대한 두려움보다 지혜롭게 대 처하고 신중하게 진행해 나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 니다.
사공은혜 | 학사회협동간사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지금 우리 간사들은, 서울, 경기, 춘천권의 영(YOUNG) 한 학사님들은 만나고 있습니다. 졸업한지 얼마 안된, 그래서 사실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기는 커녕, 내가 누 구인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내가 나가야 할 방 향은 과연 어디인지를 고민하고 있을 사회초년학사들 을 격려하고 함께 힘내자~ 이야기해주고 싶었습니다. 비록 아직 취준생이고 공부중이고 첫 사회생활에 아둥 바둥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 속에 거하시는 주님을 믿으 며 이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비단, 보이지 않는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믿으며 살아가야 하는 삶은 나이가 어려서, 경험이 없어서 일 때 만은 아니지요. 나이가 들어가도 인생의 경험이 많 아지는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어둠속에, 터널에 있는 듯 한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절실하게 소망하게 됩니다. “주님 나를 인도하소서” 봄의 시작을 사순절과 시작했던 우리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며 이 꽃같은 계절을 보내길 기대합니다.
이피터 | 선교사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1. 말레이시아 비전여행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라오스 학생 4명, 현 지 학교 선생님 1명, 그리고 라오친구와 저의 아내가 말 레이시아로 비전여행을 갑니다. 작년에는 제가 갔는데, 올해는 여자 선생님이 가게 돼서 아내가 갑니다. 이 프 로그램은 라오스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미래에 대한 꿈을 꾸게 합니다. 작년 1기 학생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 해서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생활도 잘하 고 있고, 저희 모임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총 7명이 가는 이 여행에 250만 원 정도의 경비가 듭니 다. 현재 모금액은 65만원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 재정이 채워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재정후원을 원하 시는 분은 아래의 ‘라오스바라기’ 계좌로 후원을 부탁 드립니다. 2. 고용허가제 라오스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수업 2월과 3월은 라오스 근로자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로 많은 에너지를 썼습니다. 100여명 이상을 가르치 게 되었습니다. 20여 명씩 다섯 반이 운영되고 있는데 각 반을 돌아가면서 가르쳤고, 시험 준비수업에는 80여 명이 참석해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저에게 새로운 도 전과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학생들과 좋은 관계가 계속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격한 학생들은 한국에 가서 일을 하게 되는데 한국에서도 만나길 기대 하고 있습니다. 3. 노래제목 1) 현지인에 의한 사역이 100% 진행 되도록 2) 라오친구와 함께하는 신앙훈련을 위해 3) 2기 한국어교실과 고용허가제 한국어수업에서 만난 학생들과의 관계가 지속되도록 4) 2017년 한국어교실 말레이시아 비전여행이 그분께 영광이 될 수 있도록 5) 문화교류캠프에 참가했던 친구들이 그분을 만날 수 있도록 6) 가족의 건강과 인격적인 성장 그리고 아이들의 학업 과 진로, 양가 부모님의 신앙과 건강을 위해 후원: KEB하나은행 099-04-00056-503 (이피터박하이디), 우리은행 1005-703-043916 (라오스바라기)
2017년 젊은학사방문 4월 17일~20일 서울만남 그리고 춘천만남
기은현(강원08) 서울 | 취업준비
이상적으로 생각해 왔던 그리스도인의 삶과 현실의 틈에서 고민하고 낙망했지만 때에 맞춰 주시는 은혜로 감사하고 기쁘게 살고 있어요.
김슬아(강원03) 서울 | MSC브레인 컨설팅 몸과 마음이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김은지(강원12) | 김포 | 취업준비
취업준비가 우울합니다. 좋은때에 좋은 곳으로 취직되길, 토익 준비등의 준비기간 잘 누리길 기도합니다.
손권빈(강원08) 서울 | (주) 엔스타 알앤씨 야고보서 말씀처럼 말씀가운데 행하는 믿음을 지키도록 기도합니다
손다은(한림11) 서울 | 제자들교회 출석중 졸업후 전공관련 회사에 다니다가 해보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계적 삶이 아닌 생명력 있는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이상수(강원09) 취업준비
시험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삶을 잘 살아가도록 기도합니다.
김지희(한림02) | 군포 | 가정주부
우준상(강원10) 항공대 대학원생
김효진(강원06) 서울 | 음악치료사
이현우(한림04) 서울 | 타워8
남편이 직장업무로 바쁜데 건강을 지켜 주시도록, 자녀 양육에 지혜와 힘 주시도록, 믿음안에서 잘 성장하고 사랑을 잘 흘려 보내는 가정되도록 대학원 졸업후 작년부터 일을 시작했고, 허리가 아파서 잠시 쉬다가 다시 일을 시작했어요. 건강과 일, 삶의 균형을 잘 잡으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김환의(강원06)
서울 | 자영업 (부모님 가게)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남영우(강원03) 서울 | 회사원
가족들의 건강과 믿음 있는 삶을 살아내도록
박유빈(한림12) 서울 | 취업준비
운동, 컴퓨터, 한국사 공부하며 지내고 있어요. 취업준비에 조급하지 않고 주님께 여쭐 수 있도록, 교회를 찾는 중에 있는데 필요한 교회로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대학원 석사 3학기 잘 마치고 제때 졸업하기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어요. 무사히 졸업하도록, 언제든지 항상 함께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모님 건강을 위해
임재철(강원04) 서울 | 광림교회 목회자 감리교 목회자로 잘 준비되도록, 결혼 준비 과정이 순조롭도록
정현식(강원05)
러빙핸즈에서 협력활동가로 초록리본도서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기를 기도합니다.
최민정(한림04) 군포 | 가정주부
현재 육아휴직중이고 7개월 된 딸과 아들을 키우며 지내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생존이 아닌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예수님을 삶에서 더 깊이 묵상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소망하도록
한승환(강원04) 춘천 | 학생
어렵습니다. 사는게. 대통령 선거를 위해, 공부에 지혜주시기를
현혜영(한림04) 서울 | 가정주부
아내, 엄마, 딸, 며느리의 삶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 되도록, 가정의 든든한 울타리 되도록, 가족들의 건강과 믿음생활 위해
김소영(한림88)
춘천 |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딸, 아들이 모두 IVF후배들인데 믿음 성장을 잘 하고, 그 전통이 잘 이어가도록. 사회복지가로서 좋은 동료들과 도와야 할 이들을 잘 감당하도록
김미화(성심06)
춘천 | 강원도 만성질환 통합원격관리센터 독립했다가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직장, 가정, 교회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일본선교를 위해 계속 기도할 수 있도록
김현식(한림11)
춘천 |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직장 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회복지사 되도록
방진영(강원07) 춘천 | 강원대 대학원생 비전과 현실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중입니다. 내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묻고 확신하도록,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이 늘 가득하도록, 일상의 거룩함을 회복하도록
성혜정(한림08) 춘천 | 강원문화재단
직장생활이 지겹기도 하지만 즐겁게 다니려 노력합니다. 매일 보람차고 행복하게 살도록,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도록
엄효진(강원07)
춘천 | 춘천시 차량등록사업소 공무원 직장 내에서 지혜롭고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가정을 가꾸도록
오준수(강원10)
춘천 | 강원대 대학원생
전솔빈(교육09)
춘천 | 초등학교교사 신혼의 때를 보내고 있어요. 가정, 직장에서 주님의 보내심을 매일 발견하도록
김승혜(교육06)
춘천 | 초등학교교사 교회, 직장내에서 많은 영혼을 섬기고 있는데 주님이 주신 은혜로 잘 섬기도록, 세워주신 가정도 잘 세워가도록
정미경 (한림09)
춘천 | GA코리아 춘천지사 회사에 들어간지 2달이 조금 지났는데 잘 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셀리더, 초등부사역을 하는데 지치지 않도록
최보현(한림08) 춘천 | 한림대 대학원생
5월에 교생실습을 나갑니다. 대학원 논문, 실습 등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신앙의 기초가 무너지지 않도록
최예샘(강원12) 춘천 | 김리라 음악학원 음악학원 강사로서 잘 감당하도록
한혜경(성심05)
춘천 | 춘천효자종합사회복지관 영양사 결혼하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란 말도 아직은 어색한… 새로운 시작가운데 지혜주시고, 도전하는 것에 용기주시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4월의 XLGM “잘왔수다” 신입생환영예배
‘잘왔수다!’ 두 번째 XLGM의 주제였습니다. 이전의 익숙한 명칭으로 ‘신입생 환영 LGM’과 비슷한 성격의 모임이라 보시면 됩니다. 학생들(김선주, 이덕재, 채보라)과 함께 모임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IVF에 처음 들어온 친구들을 환영할까?, 모든 친구들에게 잘 왔음을 전해 줄 수 있을까?’였습니다.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몇 가지 시도를 해봤습니다. 특별히 처음 들어온 친구들에게 ‘얼굴 몰아주기’ 사진을 소그룹별로, 단체사진으로 찍어 봤습니다. (누가 처음 들어온 친구들인지 모두 확인하실 수 있겠지요?) 또, 선배들의 옛 추억을 되살려 사탕목걸이를 만들어 목에 걸어주고, 웰컴팩을 준비해 전해줬습니다. 물론 이것만이 아닙니다. 이번 학기 소그룹 코어리더 친구들의 축복의 시간이 더해졌습니다. 또, Share Space란 것을 열어 XLGM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베풂과 채움을 경험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2개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타인의 필요를 채워줄 것들을 가지고 와서 나누고, 자신의 필요를 채우는 것을 가져갔습니다. 환영과 잘 왔음이 이것으로만 전해졌을까요? 하나님을 함께 기쁘게 찬양함으로 공동체에 함께 하게 됨을 경험했고, Ice breaking ‘너의 색깔은?’이란 게임으로 낯선 타인을 한 인격으로 알게 됐습니다. 게임 후에는 소그룹으로 나눠져 서로의 경험과 필요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메시지 또한 빠지지 않았습니다. 손준호 간사의 베드로전서 2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캠퍼스에서 예수를 닮는 삶에 초대받은 자임을 확인했습니다. 2017년. ivf에 처음 들어온 친구들과 기존의 친구들 모두 잘 왔음을 계속 경험하며 캠퍼스에서 살아갈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소망하는 대로 행동하라! 김무엘 학사(한림대 심리학과 95) | danielgo@daum.net
쉼터(이하 쉼):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무엘 학사(이하 무) : 안녕하세요. 대학원에서는 교정학을 전공하고 석사과정을 마칠 무렵(2001년 6월)부터 2010년까지는 기독교 민영교도소 설립 재단인 ‘아가페’에서 프로그램팀장으로, 그리고 소망교도소가 개소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소망교도소에 수용된 수용자 380명의 내적변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교육교화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쉼: 어떻게 이런 일을 하시게 되었나요? 무: 처음 신학대학에서 공부할 때까지만 해도, 목사와 선교사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군 입대 후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말하자면 길어지니 생략...)을 겪으면서, 목회자는 제게 허락된 길이 아님을 알고,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과정에서는 상담이나 임상 분야에 관심 많아 임상심리실험실 조교 등 다양한 현장 경험도 쌓았습니다. 하지만, 심리치료 상담 실습을 나가보니, 이 역시 내가 꿈꾸던 현장은 아니었습니다. 정말 힘없고, 빽없고 가난하고 마음 상한 사람들에게는 턱없이 비싼 상담료와, 이들에게는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 상담소의 높은 문턱... 이런 것들을 보며, 어느 정도 회의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게 3학년을 보내고, 4학년이 되었을 때 범죄 심리학 과목의 일환으로 춘천교도소를 참관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에 소위 힘없고 빽없고 가난하고 마음 상한 사람들 다 모여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요. 특히 참관 중에 보았던 ‘분류심의실’에 제가 임상 실험실에서 다뤄 보았던 심리검사 도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그냥 방치된 현장을 보면서, 이쪽 길에 하나님의 뜻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일인데, 막연한 느낌만으론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4학년 1학기 여름 방학 때, 2학점짜리 사회봉사활동을 지원했습니다. 교수님의 도움으로 춘천교도소에서 2주간 실습할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이 때 재소자들을 처음 접하고 그곳에 비치되어 있던 검사도구들을 이들에게 직접 적용하면서, 확신이 들었어요. 이 실습이 제가 교정 분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쉼:. 그런 진로를 위해서 어떤 걸 준비해야 될까요? 무: 이 분야는 특수합니다. 범죄자 다루는 일이잖아요. 당시만 해도, 이런 분야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어요. 개척분야인 거죠. 저는 후배들이 이쪽 분야의 진로를 찾는다면, 현재 보편화 되어 있는 직종보다 지금은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쪽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엉뚱한 소리 같지만, 사실 사람 관계를 주무로 하는 직종은 조금만 관심 갖고 찾아보면 틈새가 많아요. 나중에 그 틈새를 통해 수요가 어느 정도 창출 되겠다 싶으면 제도화로 가는 거죠. 하지만 그 때부터 준비를 시작한다면 너무 늦습니다. 그땐 이미 준비된 사람을 필요로 하거든요. 예를 들어, ‘프로파일러’가 대표적인 경우죠. 프로파일러는 불과 몇 해 전부터 경찰분야에서 공채를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준비했던 우리 후배들이 거의 대부분 자리를 잡고 경찰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쉼: IVF 후배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요? 무: 저는 우리 후배들이 기도만 하며 그냥 수동적으로 기다리지는 않았으면 해요. 먼저 기도하고, 기도한 대로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국은 내 선택의 문제입니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선택하려고 할 때 주님은 방향을 알려 주시는 거죠. 저도 석사과정을 마칠 때 쯤, 당시 민영교도소를 주도적으로 준비하시던 대검찰청 모 검사장님께 과감하게 연락을 드렸죠. 그리고 그분을 찾아가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 당시 검사장이던 그분의 마음을 움직여 주셨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과감하게 선택한 결과가 오늘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에 멈추지 말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나를 원하신다면, 내가 기꺼이 쓰임 받으리라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믿음에 용기를 더하는 거죠. 저는 이것이 ‘담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4년 내내 캠퍼스에만 있지 말고, ivf에서의 신앙훈련에 충실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내가 관심있는 분야라고 생각되면 돈 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돈 쓸 생각하고, 자원봉사 등으로 많은 경험을 쌓으면서, 그 분야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한다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회계보고
수입부
계정과목
기간 2017년 3월 1일~3월 31일 간사급여 80.0%
일반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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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후원금
하나
027-130004-01-501 792-810031-80605
#지로 사용 중단#
@외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통합되어 하나은행 통장만 사용합니다@
후원현황 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래 명단을 영수증으로 대체합니다 강원대 (3,930,000원)
강선영 강소양 김도연 김미선 김성천 김슬아 김초록 김형호 박봉선2 박선비 방영길 서계녀 심혜경 안혜숙 이경미 이광수 이석미 이성백 이지혜 이효진 정근억 정남규 조정현 조진희 최경희 최근윤 한철호 허승문 고두식/김숙영 김승기/한순금 서보람/유영훈 이종원/김은주 조성환/최은숙
강진영 강현숙 권나영 권진아 김대원 김대현 김미현 김미화 김병구 김병선 김상원 김성진 김안나 김은미2 김은지 김인선 김종봉 김창영 남궁석 남영우 남중현 마종수 문선주 박가을 박승리 박억수 박영은 박용진 박용한 박지승 서영수 손권빈 손병옥 송의향 신수진 심상은 양대석 양지연 엄신일 유수아 유혜연 윤석주 이기행 이명희 이미지 이복현 이상선 이상수2 이성복 이소민 이소희 이은영 이은주 이정환 임강은2 임상혁 임은용 임재철2 장은광 정경애 정남철2 정숙희 정의옥 정주벽 정현민 정혜정 주성환 지승묵 진연수 진우석 차정태 최경아 최상지 최신영 최영철 최지연 최하나 최호진 허언영 허찬영 홍명희 홍순복 고경철/심다영 권오일/김선임 김범규/권혜연 김병섭/이규옥 박경원/엄송희 박재성/유봉신 박제순/홍정은 송치성/조영민 심형규/박순례 유재경/박영일 임영협/윤재오 장근성/김영화 정우철/한혜진 최종근/박영순 허상봉/이상연2
춘천교대 (1,235,000원)
강지혜 강해복 고인규 김보미 김은미 김혜영 성기철 성임순 송대봉 유연철 이미선 이미현 조은정 진경호 최은희 홍순영 홍은미 홍인기
권오철 권일한 나희철 문경민 안미정 안상욱 이용선 이정미 최정화 한영숙 김명규/엄돈분
성심대&기능대 (213,000원)
김가람 김경복 문주미 박신애 안정희 안진영 장명월 전혜숙 함미진 허나연 서정희/유헌수
김미진 박현자 양혜선 정미숙 허수연 교대학생
김미순 김미화 김석범 박병준 박정은 박찬금 백은주 송계용 오명숙 이난성 이명옥 최영운 박상돈/김현숙
5,000
특별후원금
이월금
우리
사역활동비
1,260,000
100-012-484113 301-01-0590-509 농협 203-01-439617 국민
9,398,000
교회후원금
기타수입
신한(구조흥)
사례비
1,800,000
학사후원금
수입계
계정과목
1,730,000
이사후원금
* 신청 : 지방회 사무실(070-8275-6357)
춘천IVF 후원계좌번호
금액
지출부
890,000
사무행정비
사역지원비
기타지출
금액
11,120,606 2,715,590
1,040,540 1,139,650
177,250
1,485,584 739,122
17,307,706
지출계
당월이월
16,193,636 1,114,070
신규후원 김무엘(한림95), 손의현(한림11), 서울광염교회 한림대 (4,025,000원)
고일영 권민규 김무엘 김시환 김택수 박은하 서은혜 손의현 원외교 유성호 이은정 이주원 전지수 정동용 허나영 허 찬 김성래/김세나 서범석/오지연 채희정/홍진성 한휘진/최유희
본부후원현황
권영숙 김기호 김아주 김영성 박일순 박정은 손호식 신혜옥 윤주영 이강석 이준희 이필립 주단비 진연호 허현숙 현정철 김영신/김지희 이 옥/최성현 최우진/김정민 허성욱/박은혜
김남열 김동수 김은혜 김정기 박정환 박주희 심재준 양운정 이병주 이상준 임미숙3 장은하 진혜료 최수연 현혜영 황환호 김재근/신혜원 이민우/안효진 최윤진/이남섭 황상현/박혜진
김동훈 김묘련 김주현 김태준 박지영 배광원 양하나 엄만희 이수현 이윤상 전 강 전대성 최용규 한혜민 김남호/오지희 남경식/조현주 전기만/이현진 하낙수/최경순
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사암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연리지감리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주향교회, 춘천강남교회, 춘천성광교회, 춘천제일교회,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상헌, 문진수2, 안동규, 엄규영2, 엄기홍, 오재길, 윤병식, 이광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황중한
특별/일반후원금
학사방문 후원_김지희, 최민정, 현혜영, 김슬아, 남영우, 박용한 일반_박형철, 전찬주, 서울광염교회 김성한 간사_김혜연, 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인샛별, 한동훈/장명은, 무명 나정수 간사 유효주 사무간사
통권 333호 (2017년 6월호) | 발행 2017년 5월 24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후원금은 1) 한국 및 개척 국가 학생 참가비 지원 2) 수련회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사용됩니다.
후원방법
1. 후원약정서 작성 http://bit.ly/GivetoEARC 2. 아래 계좌로 입금 예금주: 사)한국기독학생회 · 국민은행 032901-04-247979 · 농협은행 100129-55-002092 · 우리은행 1005-901-056838 · 신한은행 140-003-201925 · KEB하나은행 145-890032-45504 입금자명은 홍길동EARC로 해주십시오. 문의: 이철희 간사 070-8275-6310
6월호
- 5월 XLGM상상력 넘치는 청춘
- 2017년 여름 훈련 “BLESS SCHOOL”New!
| 6월
사역 일정 |
6월 8일 (목) XLGM
6월 9일 (금) 강원지역 연합간사모임 (원주 회관) 6월 10일 (토) 학사회 임원모임 (원주 나눔교회) 6월 19-21일 (월-수) 강원지역 학원협
6월 26일 - 7월 1일 (월-토) BLESS SCHOOL (강원지역 연합신앙훈련)
알—림
1. 장례 이선경(강원81) 부친상 박혜진(한림91) 부친상
- 강목회 모임이 벌써!
- 학사 인터뷰―최상지강원97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 시, 반가운 소식이 있을 때, 쉼터를 이메일로 받고 싶을 때 회관으로 연락주세요!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삶은 어떤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기보다는 목적지를 향 해 가는 긴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정, 순례, 모험과 같은 단어들을 더 좋아합니다. 목적지를 향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갈등하고 방황합니 다. 때론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이 낯설어 주위를 둘러보 게 될 때가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로 높고 파란 하늘 이 너무나 반가워진 이 익숙하지 않은 풍경과 같이 낯선 상황 속에서 나의 자리를 확인하고, 목적지로 향하는 길을 탐색합니다. 이 낯선 상황 속에서 길을 찾고 걷는 것이 두렵고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 이 여정을 함께하는 하나님을 계속해서 새롭게 만나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 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어느 TV 프로그램의 제목처럼 “어쩌다” 제가 감당해야 하는 가장으로서 책임, 지방회 대표 간사의 책임, 시니어 간사의 역할과 같이 제가 걷는 길에서 입어야 할 여러 옷이 있습니다. 때론 무겁지만, 이 모두가 제가 하나님과 이웃들과 함께 걸어야 할 길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잘 감당하도록 계속 기억해 주시 고 기도해 주십시오.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서점에서 ‘미운 청년 새끼’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책을 발 견했습니다. 바로 ‘나를 말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 고, 곧이어 캠퍼스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생각났습니다. 부모님들께 요즘 청년들은 바람대로 살지 않는, 말 안 듣 는 미운 오리 새끼같이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청년들 에게도 다 속사정이 있음을, 그들의 선택과 결정에도 분 명한 이유가 있음을 이 책은 이야기합니다. 속사정을 듣 다보니 흔히 말하는 ‘정상적인 삶’을 살지 않는 ‘미운 청 년 새끼’들이 더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른’의 의미 중에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요즘 애들’이 아닌, 주 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책임지는 ‘어른’으로 살 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운동’도 ‘해야 하 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은’ 것이 되기를 바라며 질문하고, 고민하며,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서른세 살 ‘미운 청년 새끼’ 중 하나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나답게 사는 것 이 뭘까?’를 깊이 고민합니다. 하나님과, 친구들과 함께 이 질문의 답을 잘 발견해가도록 곁에서 응원해주세요!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5월의 긴 연휴를 보내며 해리포터 종주를 시작했습니 다. 악이 강성해지고 어둠이 더 짙어지고 있을 때에 덤 블도어가 학생들에게 해주었던 이야기가 마음에 남았 습니다. “하지만, 암울한 때에도 즐거움은 있는 법. 마 음의 불빛을 밝힙시다.” 3~4월을 지나며 생각보다 많이 지쳐 있었고 낙심하 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5월을 시작하며 마음의 불 빛을 밝히고,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과 즐거움의 자리로 마음의 자리를 옮기는 것이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소그 룹에서 몇몇 학생들은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 같다. 갈 길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나눔했던 적이 있 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마음의 불빛도 밝혀지기를, 암 울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당당하 기를 기도해봅니다. 동역자님들의 5월을 응원합니다!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요즘 저에게 자주 하는 말입니다. 소그룹 시간 학생들의 나눔을 들을 때 너무 쉽게 생각하고, 답하려는 제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입 니다. 특별히 요즘은 1학년 친구들의 고민과 나눔을 자 주 듣게 됩니다. 학교생활의 고민 중 관계의 고민을 가 장 많이 나누고 듣습니다. 이때 제 머릿속은 관계의 고 민은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되고, 알게 될 것이란 ‘답’으로 꽉 차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말하지는 않 습니다만.) 저도 학생 시절 관계의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어려워했었던 기억이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관계. 사실 지금도 어렵고, 궁금한 것이 참 많은 주 제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가 참 어렵습니다. 어 떤 일을 하고, 섬기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경험 하는 것이 더 어렵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이것저것 분 주해지는 이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뿌옇던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며 아쉬운 봄이 가고 있는 5월입니다. 새해가 시작한지도 벌써 중반이 되어가면서 결심했던 것들, 바라던 것들을 정리해봅니다. 머리속에 서는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건강한 모습을 소망하며 여러가지 계획과 해야할 일들을 잔뜩 세우고 있지만, 여 전히 머리에서 몸으로 손과 발로 내려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나의 모습과 반대로 여전히 신실하신 그분을 의지하여, 가만히두면 한없이 악하고 게으른 자로 전락해 버리기에 깨어 기뻐하는 자로 달려 갑니다. 내일로 미루는 행복이아닌 오늘 감사하고 행복 한 하루게 되게 기도해주세요. 또한 중반에 다다른 2017년, 여름수련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늘 부족함과 연약함 속에서 은혜와 지혜로 채워주시길 기도부탁드립니다.
사공은혜 | 학사회협동간사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가정의 달’ 5월은 주부들에겐 ‘긴장의 달’입니다. 사랑 스런 우리 아이들이 있음에 기뻐하는 것도, 존경하는 선생님과 스승님을 뵙고 그 은혜를 나누는 것도, 그외 에도 소소하게 많은 행사들(아이들 소풍이나, 크고 작 은 교회 행사들)이 재정적‧정신적으로 쉽지 않게 만들 지요. 다들 공감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돌아보 면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는 달이기도 합니다. 아이 들의 작은 표현이 저를 엄마로서 자랑스럽게 만들고, 나를 키우시고 가르치신 어른들의 귀한 삶의 여정에 발 을 담가 같이 가는 그 길도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요즘 큰아이 학교에서 매일 감사의 조건들을 댓글로 달면서 아이들의 감사 조건을 보면서 참 감동하는데요. 우리의 삶도 그렇게 소소하게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감 사 조건이요, 축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학사님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뜬금없는 연락과 부 탁에도, 무심한듯 몰래 바라만 보아도 늘 먼저 감사를 전하시고 반가워해주시는 학사님들께 제가 더 위로를 얻습니다. “함께임이 늘 감사합니다.”
이피터 | 선교사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한국어교실을 통해 라오스 청소년들이 변화되고 있습 니다. 모임을 소망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6월 30일~7월 2일까지 태국으로 독서 여행을 다녀옵니 다. 인솔할 라오친구는 학생들의 부모님들도 감동시킬 만큼 아이디어가 넘치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넘 치는 리더로 많이 성장했습니다. 라오친구가 준비된 리더가 되기 위해 태국 콘캔(4시 간 거리)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려고 합니다. 4년간 대 학을 다니며 공부하고, 태국공동체에서 훈련을 받으며, 태국에서 공부하는 라오스 유학생들을 위한 일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입학과 진로를 위해 두 손 모아 주세요. 윤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150일 된 여자친 구도 있습니다. 이성교제를 통해 더 많이 성장한 듯합 다. 앞으로 진로를 잘 결정하고 믿음으로 살도록 손 모 아 주세요. 저희 가족은 6월 14일~8월 16일 한국을 방 문합니다. 여러분들을 만나고 은혜를 나누길 소망하 고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신앙과 건강을 위해서도 ㄱ ㄷ해 주십시오.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인기 [김지예] | 신학연수 010-7417-2226 popch@ivf.or.kr
10년, 문득 간사생활 10년차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시간들을 되돌려보면 복잡 미묘한 감정과 느낌들 이 올라옵니다.그만큼 지난 10년이 IVF 공동체와 뗄래 야 뗄 수 없는 삶의 전부였다는 뜻이겠지요. 한편으로 는 함께했던 사람들을 떠올려 봅니다. 사랑도, 상처도 주고 받으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고 같이 성장한 사람들이 가장 큰 선물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금은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하고 대화하는 동료들 이 제 삶의 축복입니다. 우리의 열정에 비해 한국교회 현실이 암담하고 답답해 좌절하는 순간이 많지만 마음 터놓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임을 여 러번 깨닫습니다. 좋은 교수님을 만나는 것도 축복입니 다. 시대를 고민하고 아파하며 성경에 천착하여 살아가 고 동시에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시고 재능을 나누어주시는 교수님을 뵐 때 큰 도전을 받습니 다. 그러면서 신학연수가 끝나면 어떤 사역자가 되어야 할지, 고년차 간사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렇게 오늘도 냉천동 교정에서 배워갑니다.
5월 XLGM 상상력 넘치는 청춘
5월 XLGM에서는 ‘상상마당’이라는 주제로 상상력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에는 실패가 두려운 대학생활에서 함께 무엇인가를 꿈꾸고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꿈꾸고 상상했던 일을 발표하는 ‘상상력 발표회’, 예수님과 베드로의 상상력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1’, 상상을 현실로 살아가는 학생/학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 시간을 통해 ‘상상력 넘치는 청춘’을 함께 꿈꿔 보았습니다.
<당신의 청춘을 위한 꿈> 꿈은 이 시대의 청춘이 마음 한 곳에 간직하며 키워나가야 할 작은 새싹과도 같다. 그러나 우리는 일상의 무게에 눌려 그 가치를 쉬이 잊곤 한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7급 공무원, 대기업 입사와 같은 대답이 만연한 이 시대 대학생의 꿈은 나 자신과 목표하는 직업을 동일시하는 과정 정도인 것 같다. 사실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꿈을 하나의 목표로 규정해 왔다. 꿈은 특정 대학, 특정 과 진학이란 목표로 보기 좋게 정렬되었으며 이제는 그 목표가 직업 획득으로 변했을 뿐 우리는 기존의 방식 그대로 꿈을 꾸고 있다. 앞으로의 꿈 역시 남에게 보여지는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경쟁사회의 일원으로서 충실히 살아가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꿈이 목표로 규정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 과정이 자신에 대한 이해가 충실한 상태로 이루어지는가, 라는 의문이 들 뿐이다. 우리는 꿈을 찾기 위해 휴학을 하고, 여행을 떠나며 인턴에 지원한다. 삶의 무게를 잊고 이상향의 신기루로 잠시 떠난다. 그러나 우리가 꿈을 찾아야 할 곳은 지금, 여기이지 타인의 삶 한복판은 아니다. 나의 삶 속에서 꿈을 꾸어야 한다. 삶의 과정이 꿈이 되어야 한다. 이루지 못할 꿈이어도 좋다. 꿈은 실현하고 싶은 이상이다. 이상은 허상이지 현실이 아니다. 이룰 수 없이룰 수 없는 꿈을 꾼다 해도, 이 때문에 방황하고 좌절하고 실패하더라도 괜찮은 것, 이 과정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 꿈을 꾸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도전하여 자연스럽게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 꿈을 꾸는 것이다. 이 꿈은 자연스럽게 어느 순간 ‘꿈 꾸지도’ 못했던 이상향으로 나를 데려다 줄 것이다. 불확실성의 두려움을 이겨낼 가슴 설렘이 일상을 가득 채울 것이다. 우리는 이번 XLGM을 통해 나의 꿈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계기로 우리 모두 목표가 아닌 과정으로서의 꿈을 꾸기를 소망한다. 글_박혜원(교대15)
캠.소.이. 캠퍼스 소소한 이야기
[강원대 소소한 이야기] 긴 연휴를 맞아 야구장 번개모임을 가졌어요!
[춘천교대 소소한 이야기] TCF X 춘천교대IVF TCF 모임에 초대해주셔서 교대친구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어요. 마음은 따뜻따뜻, 성경은 열심열심, 기도는 뜨겁뜨겁~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주신 성기철, 양혜선 춘천교대 학사님, 한지희 덕성여대 학사님, 그리고 TCF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화이팅! 춘천교대IVF 화이팅! --- 춘천교대 ivfer와 선남선녀 간사님이 함께 하는 TCF GIBS! 센스 넘치는 지영욱 선생님의 간식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요. 미모의 ivfer 김시원, 김은미 자매의 놀라운 영성과 돌고래 폭풍 리액션은 성기철 선생님을 감동케하였고 놀라운 성량과 음감은 이상모 선생님을 감동케했지요. 하나님나라의 제자도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어쩌면 내가 사랑하기 힘든 그 이웃까지도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것,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생일잔치도 해주셔서 더욱 감사했던, 5월 16일 늦은 밤이었습니다. 글_양혜선(교대03)
2017 강목회 초대합니다
강목회(강원IVF 출신 전임사역자 모임)가 벌써 28회째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분주한 삶 속에 계신 우리 회원님들을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숙박모임이 아닌 하루 모임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가슴 설레이던 우리 IVF 활동의 향수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후평동 회관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원근 각처에 계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합니다(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회관에서 숙박 가능). 기도하면서 오심을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회원님들의 사역의 현장에 열매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회장 임점길 목사(춘천 강북감리교회) 드림
<모임 안내>
일시: 2017년 6월 12일(월) 오후 4시~10시 장소: 춘천IVF 회관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21) 회비: 회원 연회비 3만원 (부부 5만원), IVP 신간 증정 (신학생, 개척교회 목회자는 1만원) 프로그램: 즐거운 운동(족구 교제) 4pm, 즐거운 식사 (춘천닭갈비) 6pm, 개회예배 및 총회, 최근 IVF 상황 청취 및 회원 서로를 향한 기도회
BLESS SCHOOL 2017.6. 26(월)~7.1 (토) 강릉 배나무골 펜션 강원권역 IVF (강릉, 원주, 춘천)의 연합 신앙훈련 프로그램인 “블레스학교 BLESS SCHOOL”는 3개의 독립된 트랙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다음의 세 가지 트랙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BIBLE TRACK 바이블트랙
성경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고, 성경의 대서사를 배우고, 세상과 인생을 바라볼 관점을 얻으며, 나와 공동체가 말씀에 반응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한다.
LIFE TRACK 라이프트랙
“그리스도인+대학생’이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겪는 딜레마와 하나님나라 복음의 큰 이야기에서 나의 이야기까지 그사이의 삶을 함께 나누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다.
COMPASS TRACK 컴패스트랙
긴 여행을 위한 준비 시간. 하나님 백성으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해 영성훈련의 기초, 캠퍼스와 졸업 이후의 삶에 대한 설계, 질문하는 신앙과 비판적 사고 그리고 창의적 성경 읽기를 배우는 시간이다.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가치대로 사는 것
최상지 학사(강원대 의예과 97) 송재섭 학사(교대97) good-paper@hanmail.net
쉼터(이하 쉼):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상지 학사(이하 상) : 안녕하세요. 강원대 97학번 최상지이고요, 현재 강원대학교 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지부 대표를 포함해서 5년간 소그룹 리더를 했었습니다(학교를 내리 7년 다녔고, 당시 캠퍼스엔 나음누리(의료인) 지부를 포함한 3개 지부가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중학생 첫째부터 이제 막 돌이 된 넷째까지 스펙타클한 가정을 경험하고 있고,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을 추구하는 춘천 예수촌 교회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쉼: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외과교수님의 사는 모습을 소개해 주세요. 상: 요즘 드라마에서 외과의의 삶이 소개되곤 해서 그리 다르진 않지만, 항상 바쁘거나, 생사를 오가는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스케줄에 잡힌 정규수술을 하고 가끔 장이 터진 환자가 와서 응급수술로 새벽에 불려 나가거나, 직장암이 자궁이나 방광까지 침범해서 식사 때를 넘겨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가 있는 정도입니다. 수술이라는 것이 한번 칼을 대면 돌이킬 수 없는 것이기에, 외과의사의 삶은 결국 수술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부터, 또 어떻게 수술을 할 것인가 까지 긴장을 가지고 중요한 판단을 해나가는 직업입니다. 단순히 의학적인 잣대만 가지고 판단할 수 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지요. 그 사람의 직업, 가족 관계, 나이, 경제 상황 등등 여러가지들을 고려해서 판단해야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수술을 하게 될 때 과연 이 결정으로 인해 이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것이 정말 맞는 결정인가 고민하게 되고, 외과의사로서의 삶은 어떤 면에서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는 신적 권위를 위임받은 일이구나’하는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쉼: 이 삶을 살아가는 데 IVFer라서 특별한 도전이 있다면? 상: 매 순간이 도전이지요. 약자인 환자들의 호소에 귀 기울이고 진심으로 대하는가? 사람을 공부하는데 게을리하여, 특히 몸과 내 전공분야인 대장, 항문과 관련된 공부에 불성실함으로 환자들에게 해를 주고 있진 않은가? 병원 안에는 여러 직종이 어우러져 있는데, 내가 한 공동체로 내 몸처럼 여기며 함께 생활하고 있는가? 의학에서는 인간을 생물학적인 유기물로 보려는 시각이 강합니다. 심지어 환자가 병원에 수익을 주는 손님이라는 시각도 다분해요. 또 병원 환경은 수직적인 질서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곳 이예요. 특히 생사가 오고가는
수술을 할 때는 더 그렇구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사랑’, ‘약자에 대한 공의’, ‘더불어 사는 공동체’, ‘하나님의 형상으로 인간을 이해하는 것’… 이런 가치들을 그런 질서 아래 두는 데 병원은 익숙합니다. 그러니 매 순간이 도전이겠지요? ㅎㅎ 이 모든 것들이 제가 IVF에서 배운 것들이예요. IVF가 아니었으면 고민할 문제들이 아니지요. 형태는 다르지만 아마 대부분의 학사들이 비슷한 지점을 고민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쉼: IVF 후배들에게 한말씀 하신다면요? 상: 이 소식지를 읽는 대부분의 분들은 후배들이 아닐 것 같긴 한데요. ㅎㅎ 두 가지입니다. IVF에서 하라고 하는, 또 할 수 있는 것들을 착실히 해 나가거나, 아니면 많은 과감한 실험들을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물론 저는 기질상 전자 쪽이었던 것 같구요. 그래서 후회되는 것들을 당부드리고 싶네요. 정말 맞다고 생각되면, 진짜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되면 그대로 살아보는 거죠. 같이 모여 사는 것만 아니라, 경제까지도 공유해 보는 삶을 살아본다든지, 니어링 부부처럼 자본을 등지고 직접 농사짓고 필요한 물건들도 만들고 하면서 땅을 기반으로 살아본다든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인권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 그들의 권리가 제도적으로 보호받도록 입법 운동까지 펼쳐본다든지… 동시대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되 똑같은 모양으로 살아가지 않는 삶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회계보고
수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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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7년 4월 1일~4월 30일 간사급여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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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김규식 김병구 김병선 김은미 김은지 남궁석 남영우 박억수 박영은 손권빈 손병옥 양지연 엄신일 이기행 이명희 이소민 이소희 이효진 임강은 정남철 정숙희 지승묵 진연수 최상지 최신영 허찬영 홍명희 권오일/김선임 박경원/엄송희 송치성/조영민 이종원/김은주 조성환/최은숙
강지혜 강해복 고인규 권오철 김보미 김신혜 김은미 김혜영 성기철 성임순 송대봉 안미정 윤은미 이미선 이미현 이용선 조은정 진경호 최은희 최정화 홍은미 홍인기 김명규/엄돈분
권일한 김가람 나희철 문경민 안상욱 안정희 이정미 장명월 함미진 허나연 김현태/송민아
김경복 김미진 박신애 박현자 양혜선 유연철 전혜숙 정미숙 허수연 홍순영 서정희/유헌수
춘천교대 (1,3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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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후원금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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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7,580
전월이월
1,114,070
수입계
20,949,650
지출부
계정과목
사례비
사무행정비
사역활동비 사역지원비 행사비
기타지출
지출계
당월이월
금액
11,120,606 2,355,180 1,164,500
1,045,900
122,880 632,370
16,441,436 4,508,214
신규후원 김원경(강원83), 김종설(강원97), 이혜진(강원97),
채영신(강원96)
한림대 (6,035,000원)
고일영 권민규 권영숙 김남열 김보미 김소영 김시환 김아주 김태준 김택수 노경화 류 현 박주희 박지영 배광원 서금미 양운정 양하나 엄만희 유성호 이상준 이수현 이수현 이윤상 임미숙 장은하 장지선 전 강 조준희2 주단비 진연호 진혜료 허 찬 허현숙 현혜영 황환호 김성섭/오한나2 김영신/김지희 서범석/오지연 이 옥/최성현 정성구/윤정은2 채희정/홍진성 하낙수/최경순 한휘진/최유희
본부후원현황
김동수 김동훈 김영성 김은혜 박은하 박일순 서은혜 손호식 윤주영 이강석 이은정2 이주원 전대성 전지수 최수연 최용규 김남호/오지희 김재근/신혜원 이민우/안효진 최우진/김정민 허성욱/박은혜
김묘련 김무엘 김정기 김주현 박정은 박정환 신혜옥 심재준 이규선 이병주 이준희 이필립 정동용 정희선 한혜민 허나영 김성래/김세나 남경식/조현주 전기만/이현진 최윤진/이남섭 황상현/박혜진
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신양교회 3남선교회, 연리지감리 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주향교회, 춘천강남교회, 춘천성광교회, 춘천제일교회,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영민, 김진현,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오재길2, 윤병식, 이광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허민구, 황중한
특별/일반후원금
일반_박형철, 전찬주 김성한 간사_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한동훈/장명은, 무명 나정수 간사 유효주 사무간사
통권 334호 (2017년 7월호) | 발행 2017년 6월 23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7월호
- 6월 XLGM고난 가운데 우리가 부를 노래 - 캠.소.이우아한 형제들 외
- 평화기행깨어짐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발걸음 - 학사 인터뷰 전솔빈-김승혜 부부교대09/06
| 7~8월
사역 일정 |
7월 4일(화)~20일(목) 평화기행 / 중국, 러시아
7월 24일(월)~26일(수) 강원연합 학원사역협의회 / 강릉 배나무골 팬션
8월 3일(목)~9일(수) EARC / 연세대 송도 캠퍼스 8월 23일(수)~26일(토) BLESS CAMP
알—림
1. 장례 정세원(한림90) 부친상, 김현(한림91) 학사의 셋째 자녀가 오랜 시 간 투병하다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깊은 위로와 평안을 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2. XLGM 기금 조성 지난 5월 23일 열린 274차 정기 이사회에서 매월 XLGM을 위 한 별도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 다. 실행이사님들의 특별헌금으로 조성된 이 기금은 XLGM을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귀한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 시, 반가운 소식이 있을 때, 쉼터를 이메일로 받고 싶을 때 회관으로 연락주세요!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그동안 제가 쉼터에 쓴 글을 살펴보니 ‘여정’ 또는 ‘모 험’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표현들은 지금 제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었겠 죠. 지방회 대표간사로 복귀해서 1년 반의 시간을 보내 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서 아주 오랜 시간을 보 낸 것 같습니다. 쉼터에 실릴 이 글을 쓰는 동안 아내는 작년 6월 대장암 수술 후 첫번째 정기 검사를 받았습니 다. (아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 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준비중인 방학동안의 사역은 새로운 기대와 긴장이 가득합니다. 지금 제 삶 도 사역도 모두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삶 의 낯선 곳에서 방향을 확인하고 함께하는 이들의 안위 를 살피고 계속해서 새롭게 펼쳐지는 상황들에 대해 반 응하며 길을 찾습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 가운데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하셨듯이 불안하고 어려 워보이는 이 여정과 모험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동행하시는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최근 교육불평등과 관련된 영상(EBS 다큐프라임)을 보 았습니다. 경제력에 따른 불평등의 문제는 생각보다 심 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주변에서도 나타나고 있 었습니다. 모든 상황을 같은 관점에서 볼 수는 없겠지만, 경제수준에 따라 학생들의 방학 중 계획도 크게 다릅니 다. 종강과 동시에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친구들도 있는 반면 해보고 싶었던 경험을 할 수 있는 친구들도 있습니 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나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친구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경제적 어 려움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 IVF 친구들과 이 부분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 를 나누려 합니다. 불편하게 느끼기도 할 것 같아 걱정되 지만 하나님 나라를 말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이 문제에 더 민감해야 될 것 같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늦은 밤 전화기 너머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서럽게 우 는 한 친구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대학 내에 이런 어려 움으로 우는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주세요. 함께 우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해주세요.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6월은 여러모로 많이 분주한 한달입니다. 특히 공동체 의 한학기를 함께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에 마 음을 많이 두고 있습니다. 좌충우돌하며 지나온 이번 학기- 하나님은 어떤 마음으로 함께 하셨을지, 우리는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함께 했는지 돌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한 것보다는 실수와 부족함을 훨씬 더 크게 보는 성향 때문인지, 돌아보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쉽지 않습 니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깊이 임재 해 주셔서 우리 를 새롭게 해주시고, 하나님을 발견하게 해주시고, 하 나님나라의 소망을 품고 기뻐하는 시간이 되길 중보해 주세요. 블레스 스쿨(여름신앙훈련)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LIFE 트랙 ‘그리스도인의 삶’ 부분을 담 당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잘 준비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학생들,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으로 저 역시도 자라가면 좋겠습니다. 마음과 힘을 다해 잘 준 비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ITX-청춘’ 열차 이용해 보셨나요? 저도 서울에 갈 때 자주 이용합니다. 예약해 둔 시간보다 늦어 놓친 적 있 으신가요? 저는 두세 번 놓친 적이 있습니다. 움직이는 열차를 눈 앞에 두고 손으로 스치며 보낸 적도 있었습 니다. 이럴 때마다 습관적으로 머리에 맴도는 생각이 있습니다. ‘3분만 일찍 나올걸...’, ‘내려서 최고 속도로 달릴걸..’ 등등의 온갖 ‘…걸’ 류의 후회 말입니다. 또 열차를 놓쳐서 생기는 비용. 즉, 시간과 돈이 버려 졌다는 후회와 자책감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금방 다음 열차가 오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가만히 머무는 것보다 다음 열차를 타는 것이 더 옳 고, 좋은 행동인 줄 모두 아실 것입니다. 학기가 마무리 되고 있는 지금(벌써 6월) 지나간 것에 대한 후회와 미 련을 멈추고 지금의 삶에 최선과 충실할 수 있길 소망 합니다. 다가오는 Bless School과 방학 일정들을 더 소 망하며 감당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하늘이 청명해지고 더위가 성큼 다가오는 6월입니다. 한 해도 학기도 어느새 반이 지나가고 지금은 여름훈련 준비가 한창입니다. 다양한 트랙별 진행으로 흥미롭고 기대되는 상황가운데서도, 사무간사로서 프로그램보 다는 재정과 진행에 더 신경을 써야하고 더불어 지방회 월말결산까지 함께 준비하는 과정으로 나름 분주한 나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걱정과 염려로 해결되지 않는 부 분을 저의 지식이나 경험에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전 적으로 신뢰하며 그분께 초점을 맞출수 있도록 기도부 탁드립니다. 더운 여름 속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들과 동료 들과 공동체 안에서 언제나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2017 강목회
사공은혜 | 학사회협동간사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날이 좋다 못해 뜨거웠던 날, 춘천 상상마당 넒은 잔디 밭 귀퉁이에서 6월 “아이야 모임”을 가졌습니다. 엄마 들 모임엔 변수가 많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든지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엄마, 며느리, 아내의 삶. 참 뭐하나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복직을 하거나 취업을 한 엄마들이 많아져서 요즘은 주로 3-4명이 모입니다. 윌 1회 모이다 보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떤 이슈가 있는지만 이야기해도 몇 시간이 지 나가죠. 먹고, 웃고, 공감하다 보면 정해진 책나눔 분량 을 못 채우지만, 우리 모임은 그것에 연연할 수밖에 없 습니다. 그저 나누고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격려 가 됨을 잘 아니까요. (체계적이지 못한 저에 대한 변명 이기도^^;;) 또래보다 먼저 결혼해서 늘 조언을 해줘야 했던 학사가 이 모임에서는 들을 수 있어 좋다는 고백 을 들으며 ‘이대로도 괜찮구나’, 안심이 되었습니다. 초대합니다. 춘천, 홍천, 화천에 계신 엄마 학사님들! 거창하진 않지만 마음 놓고 수다떨 수 있는 아이야 모 임에 오세요! 맛난 점심은 보장합니다.
풍성한 나눔의 장
참석
새 임원 선임
남궁호 박봉선 박용한 박진영 심은자 심재훈 엄기홍 윤병식 이윤상 임점길 전찬규 정주벽 간사회 회장 엄기홍, 총무 전찬규, 서기 박용한
6월 XLGM 고난에 다가서게 하는 힘
6월, 1학기 마지막 XLGM은 “고난 가운데 우리가 부를 노래”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베드로전서 마지막 말씀과 김영범 형제님(‘주님 말씀하시면’의 가수)의 이야기와 찬양을 나누었습니다. 찬양과 예배라는 주제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오후 4시에 조금 일찍 모여 함께 김영범 형제님과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사님들의 따뜻한 후원으로 맛있는 피자를 간식으로 풍성하게 먹었고 멀리 떠나는 형제자매들을 축복하고 파송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주제는 무거웠지만 하나님께서 부르신 삶의 아름다움이 우리를 비추었습니다. 기말고사의 압박 속에서 종강의 그날만 간절히 기다리던 우리에게 하나님은 다른 새날을 기다리고 바라보도록 하셨습니다. 가능하면 고난이라는 단어와는 멀어지고 싶은데,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작은 고난처럼 여겨지는 이 기말고사와도 하루 빨리 작별하고 싶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받는 고난은 기본이요 도리어 이를 기뻐하라는 베드로의 요청을 받게 됩니다.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던 베드로의 이야기가 김영범 형제님의 이야기속에서 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삶의 아주 구체적인 현장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돌아보는 일이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예배임을 깨닫고, 창조적으로 선한 일들을 만들어가고 꾸준하게 그 길을 걸어가시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그 어느 누구도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도리어 우리도 더 다양한 모습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싶은 열망이 일어났습니다. 깨어진 세상을 회복하고 무너진 이웃들을 돌아보는 하나님나라의 아름다운 소망과 연결된 수고와 고난은 이상하게도 우리를 그 고난에 더 다가서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5월 XLGM에서 우리는 ‘상상마당’이라는 주제로 꿈꿀 수 없는 시대 속에서 함께 꿈꾸고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6월 XLGM은 우리의 꿈과 상상이 더 확장되고 깊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과 2학기에는 거룩한 상상들이 창조적으로 펼쳐지고 그 속에 따라오는 고난과 수고에도 기뻐하는 이야기와 노래들이 들려지고 불려지길 소망합니다.
캠.소.이. 캠퍼스 소소한 이야기
[캠퍼스형제모임: 우아한형제들] 우아한 형제들은 “우리 아름다운 날 한 자리에 모여봅시다. 형제들이여!”의 줄임말입니다. 몇몇 형제들을 만나면 밥도 혼자 먹을 때가 많고, 마땅히 대화할 사람도 없고, 같이 놀 사람도 없다는 이야기들을 합니다.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허해집니다. 짠한 마음을 안고 ‘우아한 형제들’ 모임을 급히 공지했습니다. SNS에도 올려 함께 할 친구들을 모았습니다. 학생들의 반응보다 졸업한 학사들의 반응이 더 뜨거웠습니다. 어떤 학사들은 자신들의 학생 때 모습이 생각난다며 고기 값에 보태라고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숯불 앞에서 오랫동안 뜨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숯불 앞에서 함께 먹고, 텐트 안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오랜만에 시끄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우아한 형제들’ 모임이 정기모임으로 이어질 것 같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강원대 소소한 이야기] 현충일날 모여 이번학기 마지막 코어모임을 했어요! 각자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기. 무조건 함께해주기로 했는데 하루종일 원없이 보냈네요. 한 학기동안 구석구석에서 섬겨온 코어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춘천교대 소소한 이야기] 교대 소그룹 종강했어요! 특별히 정수 간사님께서 집에 초대해주셨어요. 맛있는 밥상을 폭풍 흡입했고 효진&정수 부부의 연애와 결혼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서로의 고민과 기도제목들을 함께 나누고 멀리 떠나는 시원이를 축복하며 따뜻한 시간 함께 보냈습니다.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2017 평화기행 깨어짐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발걸음 7.4~20 중국동북지역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을 두고 우리보다 앞서 ‘삶’을 고민했던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살아갔던 삶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을 함께 떠나려 합니다. 그동안의 숨가쁜 달음질을 잠시 멈추고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하기 위해 ‘느린 걸음’을 함께 걸어봅시다. 그 ‘느린 걸음’ 속에서 우리는 깨어진 것을 회복할 수 있는 화해의 여정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온전한 답을 우리에게 말해 줄 것입니다.
여정에서 마주할 경험
기도제목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화목하고 안전한 삶을
•화해와 평화를 꿈꾸고 고민하는 만남의 시간이 되도록
위한 평화를 꿈꾸고 고민해봅시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며 그 대화에는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 이야기에 함께 참여해 봅시다. "어떻게 살 것인가?" 답을 찾아 가는 여정을 안내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낯섦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조선족과 중국인을 만나 봅시다.
•유적지들을 방문하며 과거와 현재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대화 속에서 삶의 답을 함께 찾아 가도록 •함께 여행하는 이들과 여행에서 마주하는 이들과 좋은 친구가 되도록 •안전한 여행, 무리하지 않은 여행, 검소한 여행이 되도록
어느새 우리들은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행자이며 순례자입니다. 간소한 짐이 담긴 배낭을 메고 환경을 생각하며 현지인의 삼가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로 여행할 때 우리는 배움과 성찰을 경험할 것입니다.
공동후원계좌 농협 538-12-171161 손준호
든든한 동반자
김승혜 학사(교대06) & 전솔빈 학사(교대09) redblue7513@naver.com
김승혜(이하 김):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고, 사암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같은 학교, IVF, 같은 교회를 다니며 10년 동안 알고 지내던 형제와 작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답니다. 연애보다 결혼이 훨씬 좋음을 담뿍 누리고 있는 신혼이고, 기독교사와 집사의 역할 뿐 아니라 아내로서의 역할을 행복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전솔빈(이하 전): 춘천교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했고요, 1학년 때부터 ivf 활동을 하며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2013년부터 첫 발령지인 봉의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연상의 선배였지만(이 부분이 많은 분들에게 있어서는 핫이슈더군요) 공유할 수 있는 신앙과 직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많은 고민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고, 말주변 없고 대화의 역량이 부족하던 저에게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은 나를 온전하게 만드는 듯한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약 1년 정도 교제한 후 이제는 ‘부부교사’라 불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쉼: 부부교사로 사는 건 어떠신지? 김: 교사가 아닌 분들에게는 참 편하고 좋은 직업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의 고민에 비해 제 고민은 시시하게 여겨집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절대’ 시시하지 않은 기독교사로서의 고민이 있습니다. 나에게 보내주신 귀한 영혼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 아픔이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으로 보듬어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결혼 전에는 이런 고민들을 나눌만한 곳이 많지 않았어요. 맡겨주신 영혼에 대한 이런 제 고민을 남편이 마음깊이 공감해주고 함께 기도해 주어서 정말 좋습니다. 많은 선배님들께서 왜 믿음의 형제를 만나라고 조언해주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전: 생활의 호흡이 같아서 좋고요,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기독교사로서 살아가는 사명을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매순간 돌이키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몸 되게 하셨다는 믿음 안에서 우리의 삶이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함께 나눌 이가 옆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운 부부의 삶을 위해서는 분명한 조건이 있더군요. 그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에는 가차 없이 크고 작은 불협화음이 저희에게 찾아오곤 합니다. 그것은 바로 나를 내려놓는 것입니다. 내가 편안하기 위해 취해왔던 오래된 습관이나 태도를 유지하면 저의 짝꿍은 예상보다 훨씬 더 괴롭고 불편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중입니다.
쉼: 이 삶을 사는 데 IVFer라서 특별한 도전이 있나요? 전: ivf는 저에게 캠퍼스 안에서 구별됨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었습니다. 꽉 짜인 커리큘럼에 정신없이 휩쓸리며 생활하다 보면 ‘내가 동기들과 무엇이 다른가?’ 자책하며 속으로 묻곤 했던 그 질문이 여전히 유효함을 느낍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구별됨을 찾아가고 있는지 질문하는 습관은 저희에게 끊임없는 도전을 줍니다. 특별히 부부교사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라는 도전을 받습니다. 세상은 아이들을 ‘두려움’이라는 채찍으로 몰고 갈 때가 많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구분해 아이들의 영혼을 피폐하게 합니다. 기독교사로서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만으로도 스스로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저희부터 하나님의 사랑 안에 굳건히 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음 있는 배우자는 그 삶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지요. ^^ 쉼: 후배들에게 한말씀해주세요. 김: 연애를 못해서, 혹은 평생의 동역자를 찾지 못해 불안하거나 조급한 분들이 계시다면 기대감을 가지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불안한 시기를 겪었지만, 광야의 시간에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배웠습니다. 배우자를 만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나보다 하나님이 더 잘 알고 계셨습니다. 불안이 엄습할 때마다 솔직하게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너를 책임져 주겠다 응답해주셨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주의 선지자들이 다 죽고 나 혼자 남았다고 울부짖을 때, 하나님께서는 네 눈엔 보이지 않아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자 칠천명을 내가 남겨두었다 말씀하셨습니다. 그처럼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명 하나님께서는 나를 위해 가장 적합한 배우자를 예비해두셨습니다. 후배 여러분, 조급함에 속아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신 사람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사람과 만남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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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신양교회3남선교회, 연리지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춘천성광교회, 춘천제일교회,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진현,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오재길, 이광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허민구, 황병호, 황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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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_박형철, 전찬주 김성한 간사_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나정수 간사 유효주 사무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인샛별, 한동훈/장명은, 무명
통권 335호 (2017년 8월호) | 발행 2017년 7월 24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8월호
- BLESS SCHOOL 그 이후 - EARC를 위한 기도김종호 대표 - 학사 인터뷰: 박정은성심07
| 8~9월
사역 일정 |
8월 3일(목) - 9일(수) EARC / 연세대 송도 캠퍼스
8월 13일(주일) -15일(화) 나음누리 수련회 / 대전 헬몬산수양관 8월 23일(수) - 26일(토) BLESS CAMP / 춘천 회관 9월 7일(목) XLGM
9월 15일(금)-16일(토) 강원권역 YGM 연합 수련회 (예정)
알—림
1. 출산 김건호(강원97) 득녀 2. XLGM 후원 감사 김영민, 안동규, 문진수, 윤병식, 이광우, 이종성 이사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 시, 반가운 소식이 있을 때, 쉼터를 이메일로 받고 싶을 때 회관으로 연락주세요!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6월 마지막 주간을 학생들과 보냈습니다. 여름수련회 가 익숙하지만, 실은 BLESS SCHOOL이라는 새로운 모 습의 훈련을 했습니다. 같은 기간에 한 장소에서 세 가 지 다른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형식입니다. B(Bible)트 랙을 신청한 학생들은 성경 개관을 비롯해 성경을 배웠 고, L(Life)트랙을 신청한 학생들은 그리스도인의 삶, 복 음과 제자도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C(Compass)트 랙을 신청한 학생들은 기도와 말씀 묵상을 중심으로 한 영성훈련과 질문하는 신앙에 대해 배웠습니다. 세 콘텐 츠는 여름과 겨울, 각각 다른 강조점 (예: B트랙에서 여 름-성경개관, 겨울-PIBS)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가 담당한 C 트랙의 경우 주로 3-4학년 리더들이 많았 는데 ‘깊은 기도와 묵상, 그리고 질문하는 신앙’에 대한 강조점은 지금 우리 운동의 인재상과 깊이 연결된 주제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모습으로 참여해 주신 학사,이 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EARC에서 매일 오전 ‘셀 라’라는 시간을 진행하고, 토요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됩 니다.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배 위에서 기도편지를 보냅니다. 일상 속에서 어느 순간 ‘내가 잘 가고 있는 것일까?’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지난 한 학기는 계속 스스로에게 ‘잘 가고 있는 거겠지?’ 물으며 지내왔 던 것 같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고, 처음 마주하는 상 황들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가야할 방향을 확인시켜 줄 나침반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6월 마지막 주 강릉에서 함께 경험했던 블레스스쿨 의 COMPASS 트랙은 다시 길을 찾게되는 시간이었습 니다. 우리가 서 있는 위치를 시대적 상황 속에서 다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다른 길을 걸어가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위로받고, 도 전을 받았습니다. 일상 속에서 말씀과 시대를 마주하며 어떻게 질문해야 할지도 배웠습니다. 이제 다시 나침반을 들고 여정을 떠나고 있습니다. 평 화기행동안 우리를 둘러싼 상황속에서 어떻게 살아가 야 할지 질문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아름다운 강릉에서 블레스 스쿨을 잘 마쳤습니다. 저는 LIFE 트랙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담당하 게 되었는데 준비하며 여러 걱정들과 긴장이 있었습니 다. 상대적으로 연차가 어린 학생들이 많이 신청해서 선 배들이 없는 상황에서도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과 풍 성함을 함께 꿈꿀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과 기대속에서 오는 긴장도 있었습니다. 일주일의 여정속에서도, 그 시 간을 되돌아 보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듭니다. 함께 준비한 간사들이 서로를 잘 돕고 기쁘게 동역 할 수 있 었고, 염려와는 달리 아이들이 서로를 잘 환대해주고 함 께 고민하고 격려하며 지내는것이 신기했습니다. 각 시 간마다 하나님의 이끄심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나라를 꿈꾸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용기잃지 말라는 하나님의 격려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걱정의 공간에 감사와 격려 로 채워주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방학을 맞이하는데 지 난 시간을 잘 간직하고 잘 정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 록 기도해주세요.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마주치다.” 큰 자국이 남을 마주침이 있었습니다. 그건 지난 BLESS SCHOOL에서 학생들과의 마주침이었습 니다. 이 마주침은 저에게 큰 선물이자 힘이 됐습니다. 가 르치고, 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던 제게 이 번 함께 한 학생들이 새로운 인상을 새겨주었습니다. 바 로 학생들의 나눔과 귀 기울이는 모습, 관계하는 모습 은 제게 배울 점이었습니다.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귀 한 시간이었고, 이들의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이번 BLESS SCHOOL이 잘 진행돼서 기쁜 것도 있 지만 더 기쁘고, 좋았던 것이 바로 참여한 학생들이 ‘기 대 이상’ 이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 ‘기대 이상’의 학 생들과 하나님 나라 운동을 이뤄 갈 것에 큰 기대가 됩 니다. 학생들과의 마주침이 저에게 큰 변화와 자국을 주었 습니다. 이와 같이 매일의 일상에서의 마주침들이 저와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은혜롭게 강원연합훈련을 마치고, 재정과 일정을 정리 하고, 바쁜 나날을 뒤로 하고 특별히 많은 것을 하지 않 았음에도 늘 지쳐 있는 (날씨 탓인가^^;;) 저는, 잠시 쉼 을 갖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는 소리를 들으며 하나님의 섭리와 창조에 대해 묵상해 봅니다. 아무리 가뭄이라 걱정한들, 때론 비가 너무 많이 온 다 걱정한들, 나의 걱정과 염려가 무엇하나 바꿀 수 없 음을 깨닫습니다. 다음 주에는 전국사무간사훈련이 중앙회에서 있습 니다. 늘 정답없는 일이라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습니 다.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 배움을 통해 사역의 지혜 가 더해지도록, 또한 불안과 염려보다 기쁨과 감사함으 로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공은혜 | 학사회협동간사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긴장됩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듯한 도전과 결정은, 사실 제 내면 깊은 두려움을 이기 고자 시작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삶은 거대한 산 같고, 그 산을 넘기 위해 ‘이 길이 맞을 까, 이 신발이 나을까, 뭘 가지고 갈까, 정말 그 산을 넘 을 수 있을까’ 하는 무수한 생각과 고민들은 한없이 저 를 나약하게 만듭니다. 큰 아이를 키우면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 번도 키워본 적 없는 6학년, 내년부터는 중딩 이 될 이 아이의 삶에서 나는 어떻게 함께해 주어야 하 나, 등 갈등하고 고민하느라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이때, 오히려 정공법을 택하려 합니다. 새벽에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면서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 네~(그러니 책임져 주세요!)”의 협박 아닌 협박의 기도 를 드리며, 새롭게 묻어 두었던 작은 시도들을 하나씩 하나씩 해보려 합니다. 그 길의 끝이 어떠할지 몰라 두 렵지만 그 두려움을 이기고 한발을 내어 놓으면 비록 그 끝이 내 생각과 결말과 다르다 해도 결국 그 길을 가 고 있었던 것 처럼 말입니다.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에 감사합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손길들
BLESS SCHOOL 강의 & 응원 방문: 엄규영, 유승태, 문선주, 박용한, 이민수, 이용훈, 성낙환, 이종원, 최인기 BLESS SCHOOL 후원: 김영민, 김종호,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엄기홍, 윤병식, 이광우, 이종성 이사, 이종원, 학사임원모임, 강목회, 연리지교회
BLESS SCHOOL 총정리 2017년 여름훈련 “BLESS School”를 다녀온 우리의 소감
BIBLE TRACK
LIFE TRACK
COMPASS TRACK
바이블 트랙에서 우리는 4명씩 조를 이루어서 작게 의견을 나누고 합의되지 않은 의견을 더 큰 무리에 내놓으며 성경에 대한 여러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바이블 트랙의 사람들은 다들 진지한 얼굴로 성경에 깊이 탐구하고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느끼고 알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주어 나에게 많이 자극이 되었다. 어떤 친구는 성경의 율법에 대한 내용을 현 시점에서 과연 어떻게 받아들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고, 어떤 친구는 성경을 받아들이기 위한 마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적은 시간 내에 성경의 많은 분량을 넘어가느라 강의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었고 모든 것을 각자 원하는 대로 다 100% 속 시원하게 풀어내지는 못했으리라 생각하지만, 나는 우리가 성경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조금씩 내놓으면서 각자의 신앙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그 공동의 목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진실하게 살고자 하는 것임을 배우게 되었다고 본다. 나는 성경 속 흥망성쇠의 역사서를 배우며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타락하고 벗어나는 과거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거울에 비친 나의 여러 마음을 빗대어 나타내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없이 흔들리고 나약한 나,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이곳까지 나를 이끌어주신 하나님에 대해 깨닫게 되면서 그분이 나의 ‘빛’이 되심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또한 그것을 안다 생각하면서도 마음 깊이 알지 못해서 내가 얼마나 ‘어둠’ 속에 불안해하고 두려워했는지 깨닫게 되면서 감동과 감사에 가슴에 깊은 울림이 있었다. 아직 성경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이 적고 또 부족하기 그지없지만 흔들림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물으며 성경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계속해서 성장하며 나아가자는 다짐을 확실히 할 수 있었고 나의 좁은 생각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통해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이 인도해주실 나의 길이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행복하다. 하늘에서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7월 무더운 여름, 나는 성경을 완독으로 다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남으로 세상의 성공과 실패의 기준선을 넘어 그분이 동행하시는 나의 길을 당당히 개척하려 한다. 글_박원홍(강원10)
원래 IVF에 들어오려는 생각이 없었고 또 그 때문에 블레스 스쿨에 참가할 것이라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않았다. 참여 권유를 받았을 때에도 고민이 많았고 막상 가기로 결정해 놓고도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블레스 스쿨에 참여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방학 중에 늦잠을 자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5일내내 기상하는 것, 체조하는 것, 굿모닝 뉴스를 멀쩡한 정신으로 듣는 것이 꽤 힘들긴 했지만 그런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여러 사람들과 만나 기독교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고 의견을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학기 중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하지 못했던 원투원을 하게 되었는데 누군가와 신앙적으로 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이었기에 새로웠고 즐거웠다. 또한 오전에 짧게 읽고 나누었던 작은 책방은 예수님과 사랑, 자존감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해 주었다. 그 외에도 설교와 다양한 강의들도 하나같이 잊을 수 없다. 아마 다음 블레스 스쿨은 기쁜 마음으로 선뜻 참여하게 될 것 같다. 글_최영산(교대17)
‘캠퍼스와 졸업 이후의 삶’이라는 길의 한가운데 있는 이들이 모였다. 들뜬 혹은 조금은 무관심한 표정의 이들이 이 트랙에 오기 전 고민들을 나누기 시작하자 당장 그 날 아침까지도 지고 있던 걱정과 두려움이 쏟아져 나왔다. 말을 다 하지 않아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친구들의 고민이었다. 이들과 함께 ’다양한 영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의 위치와 시대 즉 이웃의 위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간을 통해 영성이란 삼위의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자리에 매일매일 초청받고 그 초청에 응하여 영원한 사귐에 들어가는 것이며, 그 깊이는 나를 넘어 하나님과 타인을 통해 깊어 질 수 있음을 배웠다. 하나님과의 사귐에 매일매일 들어가 나눌 이야기들이 기대가 되었다. 다만, 그 배경이 내가 처한 배경을 넘어 제대로 발 뻗을 공간조차 없는 고시원,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는 전쟁터가 될 수 있도록 질문하고 고민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시간은 매일 밤 둘러 앉아 이야기하는 Circle 시간이었다. 이 시간을 통해 이곳이 우리들의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임을 떠올리고, 그날그날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었다. 우리는 이 모든 과정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갈 것이다. 글_김선주(강원14)
Letter to our supporters 동역자되신 전국의 학사님들께
모든 지방회가 여름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다양한 방중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여러모로 학생 사역이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지만, 각 지방회의 사역 현장에서는 복음으로 변화되는 학생들의 반가운 소식들이 여전히 들려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하게 기도하며 물심양면 후원해주시는 학사님들의 동역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소속 지방회의 여름 사역들을 진행하면서도 간사들은 이제 코 앞에 다가운 EARC(IFES 동아시아지역 학생수련회)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EARC에는 국내 248명, 해외 390명, 준비위원 45명을 합쳐 총 683명의 학생과 간사가 참가합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참가자 수에 감사하면서도, 해외의 손님들을 성심성의껏 섬겨야 한다는 선한 부담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EARC 준비팀 간사들이 지방회 사역으로 인해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또한 EARC에 참가하는 국내외 모든 학생들이 수련회 주제처럼 “예언자적 순례자”의 삶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비자발급을 위해 여러 나가가 프로세스를 밝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필리핀,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레바논, 브루나이 등의 나라에서 오는 참가자들의 순적한 비자발급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ARC 전체 예산은 2억7천만원입니다. 이 금액을 참가자 숫자로 나눠 현실적으로 회비를 책정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참가 국가와 학생들의 경제적 사정이 너무 열악했습니다. 그래서 회비를 각 국가의 경제 수준에 맞춰 차등 책정하고, 나머지 모자란 금액 1억원 정도를 한국에서 모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봄부터 꾸준히 모금을 진행한 결과 현재 약 9000만원 정도가 모금되었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 기쁘게 동참해주신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금 운동의 막바지에 전국의 학사님들께서 한 번 더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늘 성실하게 희생적으로 IVF 운동을 지원해오신 학사님들께서 남은 모금 목표액 1000만원 중 일부를 감당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 분이 3만원 또는 5만원을 후원해주시면 충분합니다만, 여유가 되시면 좀 더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 후원할 상황이 안된다면 위의 기도제목을 품고 기도로만 함께 해주셔도 감사합니다. 후원해주신 금액은 국내외 학생 참가자 참가비 지원 및 대회 운영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귀한 후원금을 통해 내실 있게 수련회가 진행되고, 참가 학생들이 풍성히 EARC를 누릴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IVF 대표 김종호 배상
후원방법
1. 후원약정서 작성 http://bit.ly/GivetoEARC 2. 아래 계좌로 입금 예금주: 사)한국기독학생회 · 국민은행 032901-04-247979 · 농협은행 100129-55-002092 · 우리은행 1005-901-056838 · 신한은행 140-003-201925 · KEB하나은행 145-890032-45504 입금자명은 홍길동EARC로 해주십시오. 문의: 이철희 간사 070-8275-6310
축복의 통로, 보육교사 박정은 학사(성심07) je614@naver.com
쉼터(쉼): 쉼터 독자들께 소개와 인사 부탁드려요. 박정은(박): 성심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을 가르치고 있는 보육교사입니다. 처음 보육교사를 시작하게 된 우두 어린이집에서 현재 햇수로 8년째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쉼: 어린이집 교사의 삶은 어떤 모습인가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그 안에서 매일 매일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누릴 수 있는 즐거움도 큽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어른과는 다른,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으로 인해 웃음이 생기고 행복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몇 년을 보육교사를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은, 매 순간의 삶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없다면 하루도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직업이든지 마찬가지겠지만요. 특별히 제가 있는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단순히 교육을 받거나 일상생활의 경험을 하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는 것도 중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신앙이 있는 부모님이 대부분이시지만, 신앙이 없으신 부모님들이 아이를 보내시기도 하는데 제가 축복의 통로가 되어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흘려 보내고, 아이들이 가정으로 돌아갔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아이들로 그 가정이 변화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바르게 서 있어야 아이들에게 온전한 것을 흘려줄 수 있겠다 싶어 매 순간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쉼: IVFer이기 때문에 이 삶을 살아갈 때 특별한 도전이 있다면? 박: 저는 ivf를 하면서 세상에서 구별되어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세상으로 나갔을 때에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가치를 따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맡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흘려보낼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하는데, 나는 그러한 교사인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쉼: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연애를 못한다는 것에 초조하기 까지 했었는데 IVF에서의 인연은 아니지만 생각지 못한 때에 생각지 못한 인연으로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삶과 함께 좋은 소식도 전하게 되어 기쁘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모든 것이 가치 있는 것임을 기억하며 저 역시 이 현장에서 가치있게 제 역할을 하며 살길 원합니다.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회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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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기간 2017년 6월 1일~30일 간사급여 77.0%
일반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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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은행에 가는 불편없이 CMS 출금이체신청서에 필요한 정보를 사 무실에 알려주시면 후원자의 출금은행에서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 지방회 계좌로 입금시켜 주는 편리한 제도입니다. 후원자님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춘천IVF의 재정을 든든히 세워주는 CMS를 신청하세요!
* 신청 : 지방회 사무실(070-8275-6357)
춘천IVF 후원계좌번호 100-012-484113 301-01-0590-509 농협 203-01-439617 신한(구조흥) 국민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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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005-703-043916(라오스)
후원현황 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래 명단을 영수증으로 대체합니다 강원대 (4,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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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 (1,280,000원)
곽현주 권나영 김규식 김대원 김병구 김병선 김상원 김성진 김은미 김은지 김은희 김인선 김형호 남궁석 남영우 마종수 박승리 박억수2 박영은 박용진 서계녀 석혜원 선은선 손권빈 심혜경 안혜숙 양대석 양지연 이경미 이광수 이기행 이명희 이성백 이성복 이소민 이소희 이지혜 이혜진 이효진 임강은 정경애 정근억 정남규 정남철 조정현 조진희 조천일 주성환 채영신 최경아 최경희 최근윤 최호진 한철호 허경회 허승문 홍은영 권오일/김선임 김범규/권혜연 박경원/엄송희 박제순/홍정은 심형규/박순례 유재경/박영일 장근성/김영화 정우철/한혜진 허상봉/이상연2 강원대학생
권오철 권일한 김혜영 나희철 안상욱 안정희 이용선 이정미 최은희 최정화 김명규/엄돈분
김가람 김경복 문경민 박신애 안진영 양혜선 장명월 전혜숙 함미진 허나연 서정희/유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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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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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지원비
10,130,000
학생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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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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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이월
519,690
수입계
계정과목
사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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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후원금
교회후원금
지출부
15,627,930
사역활동비
기타지출
지출계
당월이월
금액
10,568,167 2,236,920
1,035,000
958,250 150,630
14,948,967 678,963
신규후원 예수마음교회 한림대 (4,402,000원)
고은정 고일영 김무엘 김보미 김택수 류 현 배광원 서은혜 엄만희 원외교 이수현 이윤상 전 강 전대성 최용규 한혜민 강정구/김은혜 김영신/김지희 서범석/오지연 채희정/홍진성 한휘진/최유희
권민규 권영숙 김소영 김시환 박은하 박일순 성한미2 손호식 유성호 윤주영 이주원 이준희 전지수 조준희 허나영 허 찬 김남호/오지희 김재근/신혜원 이 옥/최성현 최우진/김정민 허성욱/박은혜
김기호 김남열 김동수 김동훈 김아주 김정기 김주현 김태준 박정은 박정환 박주희 박지영 신혜옥 심재준 양운정 양하나 이강석 이병주 이상준 이수현 이필립 임미숙2 장은하 장지선 주단비 진연호 진혜료 최수연 현정철 현혜영 황환호 김성래/김세나 김성섭/오한나 남경식/조현주 박수영/송정화 이민우/안효진 전기만/이현진 최윤진/이남섭 하낙수/최경순 황상현/박혜진
성심대&기능대 (253,000원)
김미순 김인숙 박정은 박찬금 백은주 송계용 오명숙 이난성 이명옥 이수미 이진숙 최영운 박상돈/김현숙 함종철/채지연
본부후원현황
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신양교회 3남선교회, 연리지교회, 예수마음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춘천강남교회2, 춘천제일교회,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영민, 김진현,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오재길, 윤병식2, 이광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허민구, 황병호, 황중한
특별/일반후원금
일반_박형철, 전찬주 김성한 간사_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나정수 간사_오정식 유효주 사무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인샛별, 한동훈/장명은, 무명
통권 336호 (2017년 9월호) | 발행 2017년 8월 28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9월호
- Hostile times, Prophetic pilgrims - 평화기행
- 블레스캠프
2nd
| 9~10월
사역 일정 |
9월 7일 XLGM
9월 15일 강원권역 연합간사모임 9월 18일-20일 중앙위원회 9월 26일 실행이사회 10월 10일 XLGM
10월 11일 강원권역 연합간사모임
알—림
1. 위로 박억수(강원85), 박만수(한림89), 박병수 (한전92) 부친상 2. 결혼 윤병식 이사장 딸(윤주영) 8월 26일 서울 강남구 더 라빌 3. 출산 이은록(강원07) 득녀 4. 감사 정경애/조남업(강원83) 훈련 후원 김희승(한림96) EARC 기념품(볼펜) 후원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주소 및 전화번호 변경 시, 반가운 소식이 있을 때, 쉼터를 이메일로 받고 싶을 때 회관으로 연락주세요!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역경의 시대, 예언자적인 순례자들(Hostile Times, Prophetic Pilgrims)! 지난달에 전했듯 저는 EARC에서 5일 동안 ‘셀라’라는 묵상과 반추의 시간과 토요일 오후 ‘화 해’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맡았습니다. 진행을 맡은 것도 아닌데 요즘 말로 ‘열일’하다 왔습니다. ‘셀라’를 진행하 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동아시아지역 17개 나라는 하나같이 수련회 주제처 럼 ‘역경의 시대’를 맞은 듯했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하 고 억압적인 정부, 끝없는 경쟁과 불안에 지친 학생들, 과도한 SNS, 자연재해의 위협, 무력충돌의 긴장, 추락 하는 교회의 이미지…이 모두가 공통으로 등장하는 상 황을 학생들이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깨어진 시대에 젊은 예언자들을 찾고 계신다”라는 예 레미야 강해처럼, 서로의 아픔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울 며, 예언자적 순례자 새로운 친구로 함께 걸어가려는 참 가자들의 모습에서 소망을 봅니다. 큰 감사를 전합니다. 새 학기를 준비합니다. 예언자적인 순례자들로 용기 있게 도전하도록 지켜봐 주십시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평화기행의 여정 동안 ‘말의 품격’이라는 책을 읽었습니 다. 기차에서 책을 읽으며, 그동안 어떻게 말해왔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 음의 소리이다.” 책의 시작에서부터 멈추고 곱씹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 말았어야 하는 말들, 다 르게 말했으면 좋았을 말들이 생각났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말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습니 다. 여러 만남들 속에서 쉽게, 많은 말을 해왔던 것 같습 니다. 삼켜야 했던 말들이 많았는데, 삼키기에는 뜨거 워서 그냥 다 뱉어냈던 것 같습니다. 뱉고 보니, 삼키기 에 뜨거운 말은 듣기에도 뜨거운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뜨거움은 결국 누군가에게 아픔이 되고야 말았습니 다. 쏟아져 나오는 말들을 멈추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걸러내야 하기에, 말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들을 다시 쌓아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말을 멈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침묵하고, 돌아보고, 다시 세 워가는 과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세요.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EARC와 연이어 교회 수련회를 감사함속에서 잘 마쳤 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집밖에서 지내서 그런지 집에 있는게 너무나 좋습니다. 잘먹고, 쉬며 체력이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분주했던 지난 시간들을 잘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하나님안에 충분히 머무르는 시간을 갖도 록, 책도 많이 읽고 싶은데 배움과 사색의 시간을 잘 가 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곧 학생들과 함께 블레스 캠프로 우리의 방향과 다음학기 모습을 함께 이야기하 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캠퍼스속에서 하나님의 희망을 드러내고 이루어가는 공동체로 준비될 수 있도 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8월의 인사는 ‘별 일 없이 삽니다’로 드리겠습니다. 크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이 지냈습니다. 그럼에도 작게나 마 나눌 소식이 있다면 첫째는 삶의 리듬이 생성된 것 이고, 둘째는 만남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시간이 더 생긴 것 같은 방학이었습 니다. 그래서 간사가 되어 처음으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후에 시간을 보다 집중 해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 ‘만남’은 많은 간사님들과 학생들이 EARC 에 간 사이에 이뤄졌습니다. 혼자만의 ‘지금 만나러 갑 니다 프로젝트’라 칭하며 못 만나던 학생들과 학사들을 방학기간 동안 만났습니다. 이전에 듣지 못한 이야기도 듣고, 새로운 모습들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덥고 습했던 이 여름의 기억들 중 제가 오랫동안 품 고 가고픈 기억들이었습니다. 학사님들의 여름엔 품고 가고픈 기억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입추가 지나고 나니 더위가 거짓말같이 누그러들고 있 습니다. 선선해진 날씨 속에서 사무실도 여유롭게 지내 며 책도 읽고,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요즘 친구들 후배 들은 아기 엄마들이 되어서 홀로 육아와 사투하느라 지 쳐있는 모습을 만나면서 잠깐씩이라도 함께 해주며 이 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상황은 달 라도 학생때와 변함없는 관계 안에 있는 것이 공동체의 힘인것 같습니다. 2학기를 맞아 주님께서 새로운 마음을 주시고, 일을 격려하시며, 새 힘을 더해 주시기를 기도 부탁 드리며, 늦여름 속에서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사공은혜 | 학사회협동간사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폭풍같은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날씨만으로도 폭 풍이지만, 많은 변화들과 상황들이 또 그러한듯 합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언제나 그렇듯이 전 날마다 주님안에서 평안하다’고 고백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최인기 [김지예] | 신학연수 010-7417-2226 popch@ivf.or.kr
신학연수를 한지 이제 절반이 되었습니다. 짧은 듯 하면 서도 길었던 1년 반 동안 많은 수업과 공부를 통해 신학 의 역량을 쌓을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방학 직후 Bless camp에서 ‘하나님 나라’ 강의를 했 습니다. 학생들을 무척 오랜만에 만났는데, 하나님의 진리와 뜻을 알고자 집중하는 눈빛들을 보니 신학생 못 지 않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IVF공동체 가 어렵지만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였 습니다. 이 운동에 함께한 것이 평생의 감사입니다. 복 귀 후에 학생들을 섬길 것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다음학기에는 가장 많은 학업량을 소화해야 합니다. 가장 걱정되는 건 매일 춘천-서울을 오가야 하는 체력 인데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 립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새 학기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피터 | 선교사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1. 라오친구와 윤구이야기 라오친구는 라오스에서 약 4시간 거리에 있는 태국 콘 캔대학교 인문사회학과에 입학해서 생활하고 있습니 다. 학교공부와 라오스와 태국에서의 사역(2달에 1번 정도 라오스를 방문해서 한국어 교실 1~2기 학생들을 섬기고 한국문화교류를 준비하는 팀을 섬기게 됩니다. 그리고 태국에서는 한국어클럽을 통해서 라오스유학 생들과 태국학생들을 섬길 예정입니다. 교양과목으로 한국어를 수강하면서 한국문화와 언어에 관심 있는 학 생들과 모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 IVF와 (태국에서는 TCS라고 합니다.) 함께 동역하게 됩니다. 라오친구가 주님 안에서 믿음과 인격과 지혜가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윤구는 혼자 한국에 남아서 외할머니와 지내게 됩니 다. 현재 강원대국제어학원에서 토익공부를 하고 있습 니다. 앞으로 토익과 토플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해솔직업사관학교에서 탈북청소년들과 달팽이공부방 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게 되 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신앙의 성숙과 한국생활에 기쁨이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한국방문과 라오스에서의 새로운 사역 한국 방문을 통해서 파송교회와 협력교회 6곳에서 말 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강원 IVF 수련 회에서 라오스팀을 만나서 사역을 평가하고 저녁 토크 쇼에서 패널로 학생들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EARC 동 아시아지역 학생 수련회에 참석해 라오스 상황을 나누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 교제할 수 있 었습니다. 섬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모든 분들을 찾아뵙지는 못해 아쉬움이 남습 니다. 내년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라오친구가 태 국에 있기 때문에 방문하면서 사역을 돕게 됩니다. 그 리고 간사를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라오친구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태국 IVF와 라오친구들간의 협력 사역을 돕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 학교에서 일하 게 됐습니다. 150여 명이 다니는 학교로 라오스 학생이 70%인 SOT학교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잘 섬기고 새로운 사역의 장을 잘 펼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ARC
Hostile times, Prophetic pilgrims
Hospitality 이번 EARC에서 Hospitality/지원2국으로 대회의 한 부분을 섬기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 3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Evangelism Consultation에 다녀온 후 마음 한켠에 더 부담이 생겼다. 당시 한국사회의 어두운 상황과 맞물려 한국IVF 역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다. 그 속에서 다소 경직되어 보이는 한국의 분위기와는 달리 유쾌하고 환대를 아끼지 않는 간사님들의 분위기. 그들의 환대에 감사함과 빚진 마음을 안고 돌아와 EARC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곧 많은 동아시아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그중에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속에서 오는 친구들도 있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 IVF가 단순히 일을 잘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을 기쁘게 맞이하고 즐거이 섬길 수 있기를, 무엇보다도 멀리서 오는 친구들이 진짜 환대받는다고 느낄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대회 중간중간 너희들의 환대와 섬김에 고맙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 대회를 마치며 한국IVF팀에게 감사했다. 물론 여러 실수들과 부족함도 있었겠지만 함께하는 간사들과 자봉들이 고단함속에서도 웃음으로 친구들을 맞이하고 즐거이 수고했다. 그러나 환대는 한국팀만 했던 것이 아니었다. 동아시아지역 간사님들은 한국에 오면서 섬기는 스탭들을 위한 선물을 잊지 않았다. 섬기는 이들을 향한 섬세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하고 더 배우게 된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 IVF팀이 많이 수고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도리어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자라며 유익을 누렸으리라 생각한다. Hostile times 'Hostile times, Prophetic pilgrims' 이번 대회의 주제가 팍팍! 와닿는다. 북한의 위협속에서 대회가 시작되었다. 대회장소는 인천 송도시. 송도시는 신도시로 크고 화려한 건물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67년전 이곳은 끔찍한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피로 물들었던 곳이다. 여전히 그 전쟁이 끝나지 않았고 역사는 진행되고 있다. 대회 중간에는 아웃팅 시간이 있었다. 참가학생들과 함께 임진각에 다녀왔다. 달리는 버스창밖으로 보이는 철조망과 그 건너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눈물이 났다. 지금 마주하고 있는 시간과 장소는 그 자체로 우리에게 건네고 있는 메시지가 있었다. 외부에서는 한국을 걱정하며 괜찮은지 묻는 사람들이 많다. EARC 참가자들중에서도 안전에 대한 문의들이 있었다. 정작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만 괜찮아
보인다. 익숙한 풍경이기 때문이다. 분단, 폭력, 죽음, 경쟁, 깨어짐이 익숙해진 이상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 특별히 하나님나라의 새로운 삶을 받아들인 그리스도인들의 눈에는 이 깨어진 세상이 더더욱 이상하게 보여야 하는데... 요즘은 도리어 세상이 교회를 이상히 여기는 슬픈 현실도 다시한번 직면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지역 16개국을 비롯하여 다른 여러 국가들도 참석했다. 이 안에서만해도 얽혀있는 국가간의 갈등이 심각하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부패, 가정의 깨어짐, 살인과 테러의 위협, 미래에 대한 불안 등 나라마다 직면해있는 현실도 만만치가 않았다. Lament in Hope 각 나라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두운 현실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예레미야 말씀과 저녁강의를 통해 지금 우리는 애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애통과 슬픔이 변화와 희망의 첫걸음임을 말이다. 세상의 깨어짐속에서, 심지어 이를 회복할 능력이 없는 교회,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해 진정으로 울어야 할 때이다. 애통은 깨어진 세상을 바로 보게하며, 거짓을 폭로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속에서 애통할 수 있음을 또한 깨닫는다. 우리와 이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깨어진 세상 한복판에서 함께 깨어지신 하나님, 신실하지 못한 우리임에도 그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가시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희망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안다. 그것이 우리 행동의 조건이 된다. 대회속에서 나는 왜인지 모르게 여러 기쁜 순간들에도 눈물이 났다. 하나님이 우리의 눈물을 회복시키시는 것 같았다. 희망안에서 애통을 노래하는 예레미야들이 되기를, 이 시대의 prophetic pilgrims로 우리들을 부르시고 일으키시고 계심을 깨닫는다. 특별히 간사들이 학생들을 향해 가지고 있는 비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은 대회 이후에도 고민하게 되는 질문이었다. 살아가다보면 때때로 내가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두시는 자리라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이번 EARC는 사람에 의해 불려간(?)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초대이자 부르심의 자리였다. 글_권정희 간사
하나님, 우리를 놀라게 해주세요! 제가 EARC를 마무리하며 되새기고 있는 말입니다. 고통과 상실의 시대인, 역경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제게 가장 필요한 말이기도 합니다. IVF를 한 지 4년이 되어가는 저는, 지난 학기를 돌아보며, 하나님나라가 점점 세상에 드러나고, 세상의 변화가 눈에 보이지 않는 듯해 많이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EARC에서도 다양한 불안과 두려움을 발견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해 외국인들과 소통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친구, 이집트 대학생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다며 자신과 친구들이 졸업하면 모임에 1명만이 남게 된다던 친구, 성공주의에 목마른 대학생들이 많다고 말한 싱가폴 친구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ARC를 통해 다시 한 번 깨어진 세상을 만났습니다. 소그룹에서 만난 친구들로부터 태국, 캄보디아, 일본, 홍콩, 싱가폴 등에 일어난 많은 아픔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들이 들려주지 않았다면 저는 무심하게 그들만의 아픔으로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EARC 중에서 가장 제 마음을 움직이게 한 프로그램은 각 나라 학생이 한 명씩 무대 위에서 Hello라는 인사와 함께 나라별 상황과 기도제목을 소개해주는 Standing In the Gap이라는 시간입니다. 사진과 영상이 노출되면 안 되는 국가에서도 온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벗어나 다양한 국가의 상황과 기도제목을 들으며 저는 온맘다해 다른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천년 전부터 있어 온 복음을 일상에서 '기쁜 소식'이라 느끼기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가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기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듯 우리도 '하나님은 어디 계시지? 왜 침묵하시지?' 라는 질문을 한 번쯤 해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질문의 대답은 아직 명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 강해 강사께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졌을 때의 하나님을 이렇게 비유하셨습니다. "성전에 자신을 가두지 않으시고 피난민이 되길 선택하신 하나님!" 제 예상을 너무 깨뜨렸거나 피난민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제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적들과 싸우기보다 그의 백성들과 함께 있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잊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제가 배운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이 아닌 'Lament'(애통함)과 'Hope'(희망)을 기억해주세요. 상처있는 나와 이웃이, 사회와 세상을 볼 때 충분히 울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Lament는 회복과 기쁨 이전에 충분한 울지 못했던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러나 깨어진 것을 선명하게 바라볼 때, 나중에 깨어진 부분이 새롭게 될 때 더 감동과 기쁨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소망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소망은 깨진 것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함께 아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우리가 매일 보던 깨진 것들이 하나둘씩 사라져있고, 새로워진 것으로 변화된 것을 분명히 보고 깜짝 놀랄 것입니다. 누가 깜짝 놀라게 해주실지는 이미 알고 계실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글_채보라(한림14)
언약의 땅을 살아가는 모습 동아시아의 IFES 친구들이 모였다. EARC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도 일주일간 같이 지낼 소그룹을 처음 만난 순간이 생생하다. 4개국에서 온 멤버들의 이름을 듣고 부르는 것조차 몇 번의 되물음을 통해 이루어졌다. 처음 모여 이번 EARC에 기대하는 점을 나누었는데 부족한 영어실력 탓에 짧고 명료하게 이야기해야 했다. 나의 가장 중요하고 단순명료한 바람은 그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졸린 눈으로 모여 간밤의 안부를 물었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오가는 순간에는 서로의 취미, 좋아하는 노래 등등 서로에 대한 질문을 하며 알아갔다. 우리 조 친구들은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여서 아는 노래가 있으면 같이 흥얼거리거나 춤췄다. 피아노가 있는 강의실에서는 작은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유창한 말솜씨 없이도 따뜻한 눈빛과 유쾌한 웃음소리로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우리는 함께 배우고, 돌아보고, 기도했다. Standing In The Gap 이라는 코너를 통해 각 나라의 상황과 기도제목들을 그 사람들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었는데 인터넷 매체로만 조금 알던 상황들을 직접 그들의 언어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감사한 일이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동시에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다. 깨어진 가족의 모습, 인간성이 상실되고 있는 모습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났고 나라의 종교 억압으로 인한 어려움, 같이 일하던 동역자의 죽음, 다국적 사회에서의 정체성의 혼란 등등 내가 상상할 수조차 없었던 어려움들과도 마주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함께 그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기도했다. 우리는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 끝이 오고 있음을 알고 다른이 들을 위해 슬퍼하였던 예레미야의 애통함이 필요했다. 고통의 순간에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함께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치유하시는 하나님, 사랑이신 하나님을 떠올리며 기도해야했다. 이 시대속에서 우리는 어떤 대안적 공동체가 되어야 할까? 어떻게 사는 것이 언약의 땅을 살아가는 모습일까? 적어도 이스라엘의 추방됨이 ‘불의’에서 시작되었음을 기억하고, 약속의 땅이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약자들을 위한 것임을 기억할 것이다. EARC는 끝났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 어떤 희망을 품고 행하며 살았는지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싶다. 글_김선주(강원14)
내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2017 평화기행
평화기행은 제게 기행 전, 기행 중, 기행 후 모두 난제였습니다. 매순간 고민이 주어졌고 그 고민들은 퍽 제 마음을 어렵게 했습니다만, 동시에 의심의 여지없이 가치있었습니다. 저는 그 가치있는 난제들을 글에 담으려 합니다. 평화기행이라는 네 글자를 처음 접했을 땐 제 것이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북한과 통일이라는 명제에 대한 그저 그런 관심, 방학 중에 날 리가 없는 시간, 여행이란 사치일 수밖에 없는 환경 등 때문이었습니다. 이것들을 무릅쓰고 마음먹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막상 결정을 내리는 데 까진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더군요. 굳이 북한이라는 이슈에 절절하지 않더라도 앞서 말한 가치있는 난제가 제 걸음에 주어지리라는 확신 덕분이었습니다. 어쩌면 평화기행이 무엇보다도 벗어나고 싶었던 저 연유들을 깨부술 좋은 도구가 되어주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평화기행은 비보와 함께 시작했더랬지요. 이전의 기행과 비교했을 때 가지 못하는 곳, 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발 디딘 그 순간에 있는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춰야했고 저는 그렇게 출발 전부터 과제를 품에 안고는 여러 도움들 속에 첫발을 디뎠습니다. 여러 발걸음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만남입니다. 나눈 대화 속에 스며든, 나와 다른 위치에 삶의 터전을 두고 다른 뜻들로 꾸린 개인의 인생이 가장 귀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인생에 정직하게 마주하는 그 개인,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한치 앞을 보며 좌절하기보다 더 먼 풍경을 바라보며 꿈을 품은 그 개인, 주신 사랑 감사함을 잃지 않고 나눔의 마음으로 빛나던 그 개인들이 가장 귀했습니다. 동시에 만남이 참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 각자의 귀한 인생들을 내 인생의 프레임에
끼워 맞추려 할 때, 당연하게도 사귐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신호를 전혀 지키지 않는 중국인들을 볼 때, 마음이 동하여도 언어가 달라 닿지 못할 때, 삶의 위치가 너무도 다른 용성학교 친구들과 사귐의 시간을 가질 때.. 그 끼워 맞춤이 얼마나 폭력적인 일인지 앎에도 불구하고 벗어내지 못하는 제 자신을 마주함은 마음이 쓰리기도 했습니다. 한 생명마다의 귀함을 온전히 그리고 오롯이 귀히 여기는 일, 내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각 개인을 바라보는 일. 그것이 제가 기행 중 받은 귀한 과제입니다. 평화기행을 마치고 제 일상의 자리로 돌아왔을 때에는 왠지 모를 공허함과 복잡함이 제 마음에 자리 잡았습니다. 며칠은 그 이유를 깨닫지 못한 채 붕 뜬 마음으로 살다가, 무엇보다 제게 큰 영향을 준 만남은 바로 함께한 평화기행 공동체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주라는 시간동안 정말 한 몸처럼 붙어 시간도, 음식도, 생각도, 감정도 모두 나누던 그 공동체와 떨어져 혼자 덩그러니 남으니 단절감이 이루 말할 데가 없었던 것이지요. 또 2주라는 시간동안 그렇게 ‘함께’ 하느라 머금지 못했던 시간들이 한꺼번에 몰려온 듯 했습니다. 일기를 쓰려고 메모장을 켜곤 몇 자 적지 못한 채 그대로 잠에 들어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던 그 하루하루들을 그제서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속에서도 ‘나’ 로서 존재하며 다른 지체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도 끊임없이 관계 맺고 주어진 ‘나’ 의 인생을 돌보는 일. 그것이 제가 평화기행에서 돌아와 받은 난제입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받은 난제들을 제 삶의 자리에서 평생토록 풀어나가며 살고 싶습니다. 글에 다 담지 못한 또 다른 귀한 과제들도요. 힘들지만 즐겁고, 어렵지만 가치있는 기행이었습니다. 글_유하은(한림15)
나음누리수련회
블레스캠프2nd
8월 13~15일 2박 3일 동안, 대전헬몬수양관에서 "가장 느린 자의 속도로, 가장 낮은 자의 자리로"라는 주제로 IVF 의료인들의 나음누리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 느린 자들, 낮은 자들의 삶으로 나아가야 할 걸음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하나님과 마주하며 소통했던 모세의 삶에 대해 들으며,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위로와 도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개강에 앞서 IVF를 사랑하고, 섬길 리더, 코어리더 학생들이 함께 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학생들의 참여와 진행으로 순서가 진행됩니다. 학생 리더들 먼저 자발성을 이야기하며 직접 준비했습니다. 예배와 식사, 이야기, 독서, 어울림의 시간과, 지난학기 IVF 공동체의 모습을 돌아보며 공동체적 함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구체적으로 BLESS, 소그룹, 성경공부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 학기 공동체를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시작점이 되도록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가장 느린 자의 속도로, 가장 낮은 자의 자리로
2017.8.23~26/회관
EARC 사진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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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강해복 김보미 김은미 성기철 성임순 유연철 윤은미 전혜숙 정미숙 허나연 허수연 김명규/엄돈분
곽현주 권나영 김미현 김미화 김안나 김원경 김형호 남궁석 박봉선 박선비 박천민 방영길 송의향 신수진 엄신일 옥미경 이복현 이상선 이은영 이은주 임재철2 장경혜 정주벽 정현민 차정태 최경아 한철호 한 한 홍은영 권오일/김선임 김승운/이혜진 송치성/조영민 이종원/김은주 조성환/최은숙
고인규 권오철 권일한 김가람 김혜영 나희철 문경민 문주미 송대봉 안미정 안상욱 안정희 이미선 이미현 이용선 이정미 조은정 조정희 진경호 최은희 홍순영 홍은미 홍인기 김현태/송민아2 서정희/유헌수
권진아 김규식 김병구 김병선 김은미 김은희 남선현 남영우 박승리 박억수 서계녀 서영수 심상은 심재훈 유수아 윤석주 이상수2 이석미 이정환 이지혜 장은광 정경애 정혜정 조진희 최경희 최근윤 허경회 허승문 김범규/권혜연 박경원/엄송희 심형규/박순례 임영협/윤재오 최종근/박영순
김경복 박신애 안진영 장명월 최정화
김미진 박현자 양혜선 장석우 함미진
교육대학생
이사후원금
금액
740,000
사무행정비
1,530,000
사역지원비
10,370,000
학생후원금
10,000
기타수입
378,000
전월이월
678,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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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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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0
학사후원금
교회후원금
지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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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활동비
기타지출
지출계
당월이월
금액
10,920,606 1,697,540
1,000,000 1,000,250
393,850
15,012,246
194,717
신규후원 장석우(교대92) 한림대 (4,415,000원)
고은정 고일영 김묘련 김무엘 김주현 김택수 배광원 서은혜 원외교 유성호 이주원 이준희 전지수 정동용 최진주 한혜민 강정구/김은혜 김영신/김지희 이 옥/최성현 채희정/홍진성 한휘진/최유희
권민규 권영숙 김기호 김남열 김보미 김소영 김시환 김아주 류 현 박일순 박정은 박정환 성한미 손호식 신혜옥 심재준 윤주영 이강석 이병주 이상준 이필립 임미숙2 장은하 장지선 정희선 진연호 진혜료 최미란 허나영 허 찬 허현숙 현혜영 김남호/오지희 김성래/김세나 김재근/신혜원 남경식/조현주 이민우/안효진 전기만/이현진 최우진/김정민 최윤진/이남섭 허성욱/박은혜 황상현/박혜진
김동수 김동훈 김영성 김정기 박주희 박지영 양하나 엄만희 이수현 이윤상 전 강 전대성 최수연 최용규 황환호 김성섭/오한나 서범석/오지연 정성구/윤정은2 하낙수/최경순
성심대&기능대 (253,000원)
김미순 김미화 김인숙 박정은 백은주 송계용 이난성 이명옥 이정도 이진숙 최영운 박상돈/김현숙
본부후원현황
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사암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신양교회 3남선교회, 연리지교회, 예수마음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강남교회, 성광교회2, 춘천제일교회,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진현,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오재길, 윤병식, 이광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허민구, 황병호, 황중한
특별/일반후원금
일반_박형철 김성한 간사_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나정수 간사 유효주 사무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인샛별, 한동훈/장명은, 무명
통권 337호 (2017년 10월호) | 발행 2017년 9월 24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10월호
- 개강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10~11월
사역 일정 |
10월 10일 XLGM
- 학사 인터뷰-박영은
강원03
- 07이하 모여라! YG캠프
10월 11일 강원연합간사모임(원주)
10월 16~20일 전국간사수련회(경주) 10월 27~28일 강원연합 YG수련회 (가평 오륜빌리지)
11월 8일 춘천지역 선교단체 연합모임 11월 9일 XLGM
11월 10일 강원연합간사모임(강릉) 11월 11일 한국IVF 정기총회(서울)
알—림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1. 위로 배광원(한림91) 모친상 2. 결혼 김정기(한림89)♥김수현 10월21일(토)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 박선희(강원03)♥윤지훈 10월21일(토) 오후 2시 엘가모아 이광수(강원99)♥채영신(강원96) 10월21일(토) 오후5시 베스트웨스턴 인천 로얄호텔 3. 출산 김초록(강원04), 허찬(한림08), 정혜정/주성환(강원07/10) 4. 감사 특별후원금 서정희(교육81) 지난해 작업했던 보일러 공사비를 모두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월요일 아침 기차 창밖으로 보이는 이른 가을 풍경이 아 름답습니다. 삼일동안 중앙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섰습니다. 지방회 대 표간사로 들여다보고 챙겨야 할 일도 있고, 지금은 잠시 다른 모자를 쓰고서 전국적인 차원에서 우리 운동을 살 피고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로 갑니다. 춘천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동안, 출발지와 목적지 사 이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생각합니다. 현재 IVF는 여러가지 변화와 그에 따른 조정과 재구 성의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가지 않았던 길을 만날때 가 있어서 낯설고 두려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 면 지나온 길도 모두에게 처음에는 낯설고 가보지 않았 던 길이었죠. 이 길 위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를 경험하고 선하신 인도를 분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 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정말 높고 푸릅니다. 그 하 늘 아래서 사는 우리 모두의 삶의 자리에 아름답고 풍 성한 열매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개강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강을 맞은 대학생 들이 느끼는 급격한 우울감, 무기력증 등을 말하는 신조 어입니다. 개강 첫 주, 만나는 친구들 대부분이 빨리 종 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다들 개강하고 힘들어 하는데, 저 혼자만 너무 개강해서 좋다고 말하 는 것 같습니다. 방학 동안 2학기 사역에 대한 부담과 걱 정이 많았는데, 친구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함께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개강증후군’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찾아보았습 니다. 그냥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맛있는 것을 먹으며 하루하루 지내다 보면 적응된다는 글이 많았습니다. 함 께 먹고, 이야기 하고, 고민하는 일상이 하루하루 이어 지는 것. 이번 한 학기도 그 ‘함께’라는 일상을 통해 대 학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함께’ 하는 일 상을 통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BLESS의 삶을 살아가 는 이들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해주세요.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사랑하는 동역자님들 잘 지내셨지요? 어느새부턴가 더 위도 가시고 하늘이 너무 아름다운 가을이 시작되었네 요. 개강 후 그동안 잘 보지 못했던 친구들의 얼굴을 보 며 반갑고 좋았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오랜 로망(?)이었 던 공동체하우스 사는 형제들과 고기도 구워먹으며 이 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소소한 행복 으로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개강 후 개강증 후군에 시달리며 휴학하고 싶어요, 빨리 종강하면 좋겠 어요.. 벌써 지쳐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애잔해지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형제자매들과 이번 학기 를 보내며 힘든 부분들, 함께 견뎌야하는 일들도 있겠 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함과 오늘을 살아 가는 기쁨, 충만함이 더 크게 자리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동역자님들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불어 오시는 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하늘 풍경이 펼쳐 지길 기도합니다.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캠퍼스의 개강과 함께 반가운 만남이 연이어 있었습니 다. 방학동안 못 만난 학생들과의 재회,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있었던 학생과의 만남. 오랜만의 반가운 만남이 저에게 큰 기쁨과 힘을 주었습니다. 학생들의 방학 중 이야기, 유학생으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 에게 큰 변화가 생겨남과 하나님께서 지금도 자신 스스 로를 알리고 전하고 계심을 간접경험하게 됐습니다.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 저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삶에 서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반가운 만남으로 시작한 캠퍼스의 2학기. 이번학기 는 출애굽기 말씀을 함께 공부하고 나누고자 합니다. 출애굽기를 통해 저와 학생들이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능하심, 언약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 니다.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열이 많은 저에 겐 한낮의 태양이 느즈막히 여름을 붙들고 있는 것 같 습니다. 그러면서도 해질녘 노을을 바라보며 ‘가을이 되 었구나’ 하며 아름다운 절경 속에 빠져 살고 있는 요즘 입니다. 주님이 맡겨두신 땅에서 그 은혜 안에서 넉넉 한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평안하십시오.
사공은혜 | 학사회협동간사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많은 변화들이 있습니다. 이사를 했고, 그에 따른 여러 환경이 변화 되었고, 남편은 “드디어?” 오늘 목사고시를 치루고 다음주면 목사안수를 받게 됩니다. 저는 몸을 생각하며 살짝쿵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고, 몸의 변화 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큰 변화는 없습니다. 이사를 했을 뿐, 삶의 여 정은 여전히 같을 것이고 남편이 “목사”가 되지만 그것 은 직분의 변화일 뿐이지요. 중요한 건 언제나 그렇듯 제 마음입니다. 주어진 환경 과 직분이 나를 지배하지 않고, 늘 신실한 하나님 앞에 서 나를 드리고 그 말씀을 쫒아 사는 것, 그것이 진정으 로 중요한 일일 테지요. 외적 변화로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더 단단하게 주님만을 바라고, 따르는 주의 자녀되길 소망합니다.
이피터 | 선교사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1. 라오친구와 윤구이야기 2 라오친구는 8월 22일 라오스에 와서 1주일 정도 있다 가 태국으로 갔습니다. 간암으로 투병중이시던 아버지 가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함께 울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분의 나라를 더 소망하게 되는 시간이었 습니다. 라오친구는 태국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공 부도 잘 적응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교양과목으로 한국어를 들으면서 작은 모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같은 과 친구 2명과 일요일 모임에도 같이 갔다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라오스를 방문해서 한국어교실 학생들과 문화교 류를 준비하는 친구들과도 좋은 모임을 가졌습니다. 윤 구는 토익시험을 봤습니다. 그리고 강원대국제어학원 에서 토플 강의도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3번 월드비전과 달팽이공부방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2. 고용허가제 한국어 수업 아이들 학교에서 2주간 SOT학교 시스템을 배우는 실 습을 마쳤습니다. 원래 계획은 좀 더 오래 배우는 것이 었는데 2주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잘 마쳤습니 다. 그리고 고용허가제 한국어 강의를 부탁받아서 지난 번과 같은 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10월 26일부터 시험을 보게 되는데 남은 시간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좋은 관계 맺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3. 노래제목 1)라오친구의 공부와 사업, 태국과의 협력 그리고 윤구 의 진로를 위해서 2)고용허가제 한국어수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한국어교실 1.2기 학생과 문화교류를 준비하는 친구 들과 태국에서의 한국어클럽을 위해 4)양가 부모님의 신앙과 건강을 위해서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그분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ㄱㄷ합니다.
9월 XLGM
개강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9월과 함께 시작된 개강 XLGM. 이번 주제는 '개강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개강 실화냐?' 였습니다. 소망과 기쁨, 시작과 설렘이라는 단어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죠? 그건 바로 개강 증후군때문에 그렇습니다. 개강증후군이란, 대학생들이 개강일이 다가올 수록, 개강 이후에 겪는 불안감, 현실도피, 피로감, 우울감 등을 일컫는 말입니다. 직장인들에게는 월요병과 비슷한 의미겠지요. 시작된 학기가 즐겁고 기대되기보다는 두렵고 불안하고 몸과 마음이 무거운 학생들. 낮아져가는 자존감에 힘들어하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함께 준비했습니다.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위해 보내온 간식과 영상편지가 있었고, 개강 증후군을 위한 다양한 처방전이 담긴 개강약방, 하나님 기운으로 솟아나는 찬양과 말씀이 있었습니다. 지난 여름 이야기나누고, 공동체 노래를 부르며,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하며 우리와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다시 기억해보았습니다. 위로와 선물을 나누고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아가고 기억하며 이번 학기를 시작해봅니다. 힘든 시작을 했을 또 다른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을 불어넣어주는 BLESSer로 살아가는 소망도 함께 품어 봅니다.
캠.소.이. 캠퍼스 소소한 이야기
강원대 소소한 이야기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시작했습니다:)! 가까이 계신 학사님들에게도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다음 밥상에서 또 만나요^^
교대 소소한 이야기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교대 대동제 기간이었습니다. 여기에 맞춰 교대 ivf도 12-13일 양일간 'Light on'이라는 이름으로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올해는 무엇을 매체로 학생들과 마주할 까?'란 고민과 여러 논의 끝에 DIY 무드등 만들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드등을 만들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세상의 빛이라'라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습니다. 실제로 무드등을 만드는데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습니다. 이 시간동안 부스에 찾아온 학생들과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무드등 완성의 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무드등에 빛이 들어올 때는 만든 학생들과 부스에 있는 IVF학생들이 함께 기뻐하고 탄성을 지르곤했습니다. 이틀동안 캠퍼스에서 작지만 빛을 밝힌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재료가 남아있습니다. DIY무드등을 만들고 싶거나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교대 IVF에 알려주세요!
강원연합YG캠프 10월 27일(금)-28일(토) 가평 오륜빌리지
강원지역(강릉, 원주, 춘천) 07학번부터 최근 졸업한 젊은 학사(YG) 간의 만남과 네트워크 형성을 기대하는 시간!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달려오세요. 회비 3만원 (예비학사 2만원)/ 문의 회관
그분의 여전한 은혜 박영은 학사(강원03) c20star@hanmail.net
쉼: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강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03학번 박영은입니다. IVF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고 지금은 강릉에서 작은 영어 학원을 운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쉼: 강릉에서, 학원 원장님으로의 삶을 나눠주세요. 화장실 청소부터 아이들 티칭하고 관리하는 일까지 모든 일을 혼자 다 하다 보니 어느새 만능 선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이 일을 하면서 “인내”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속이 부글부글 끓어 터질 것 같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성질을 한 템포 죽이고 순간순간 기도하면서 참아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이 전쟁이지만(특히나 요즘 같은 시험기간에는 전투력이 10배는 상승되는) 그래서 매일매일이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정말 못하거든요. 3. Ivfer라서 이 삶을 살아가는 데 특별한 도전이 있다면? 대학시절 IVF를 통해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기본적인 훈련들을 받았기에 그래도 세상속에서 이만큼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순간순간 흔들릴때도 많고 부끄러운 일들도 많이 있지만 그때 세웠던 신앙의 기반이 튼튼하게 지탱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 속에서 잘 자랐기에 하나님께 떨어지지 않고 그 분 안에 붙어 있는 것 같아요. Ivfer 였기에 특별한 도전은 없는 것 같고요 그냥 잘 못살더라고 하루하루 주님 꽉 붙잡으면서 일상을 잘 버티는 것이 저에게는 도전입니다. 4. 쉼터를 읽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지난 4월에 건물주의 일방적인 통보로 학원을 갑자기 이전하게 되었어요. 5년째 학원을 운영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가장 위기였던 시기였어요. 막상 이전을 하니 오히려 예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학원이 자리잡아 가는걸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경험하면서 나와는 다른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하심을 더욱 느끼게 됩니다. 세상적으로 잘되고 성공하는 것 그런 차원이 아니라 그분과의 관계속에서 생기는 신뢰가 쌓여 갑니다. 하나님은 내게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하나님 안에 붙어있으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머리로 ‘그렇지’ 하며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삶으로 겪어 내며 알게 됩니다. 오늘도 내안에 내가 너무도 많이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한 그분의 은혜를 의지해봅니다.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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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현황 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래 명단을 영수증으로 대체합니다 강원대 (4,240,000원)
강선영 강소양 김대원 김대현 김상원 김성진 김은희 김인선 남선현 남영우 박억수 박영은 석혜원 선은선 심혜경 안혜숙 이경미 이광수 이성백 이성복 이혜진 이효진 정남철 정숙희 진연수 진우석 최지연 최하나 허찬영 홍명희 고경철/심다영 김병섭/이규옥 박재성/유봉신 유재경/박영일 정우철/한혜진
강진영 강현숙 김도연 김미선 김성천 김안나 김종봉 김종설 남중현 마종수 박용진 박용한 손권빈 손병옥 양대석 양지연 이기행 이명희 이소민 이소희 임상혁 임은용 정의옥 정주벽 차정태 최경아 최호진 한철호 홍순복 홍은영 고두식/김숙영 김승기/한순금 서보람/유영훈 이종원/김은주 조성환/최은숙
춘천교대 (1,455,000원)
강지혜 강해복 고인규 김보미 김은미 김혜영 성임순 송대봉 안미정 윤은미 이미선 이미현 조은정 조정희2 진경호 홍순영 홍은미 홍인기 교육대학생
곽현주 권나영 김미현 김미화 김원경 김원경 김창영 김초록 문선주 박가을 박천민 방영길 송의향 신수진 엄신일 옥미경 이범기 이상선 이은영 이은주 임재철2 장은광 정혜정 조진희 최경희 최근윤 한 한 허경회 황진실2 권오일/김선임 김승운/이혜진 송치성/조영민 임영협/윤재오 최종근/박영순
권오철 권일한 나희철 문경민 안상욱 안정희 이용선 이정미 최은희 최정화 김명규/엄돈분
권진아 김규식 김병구 김병선 김은미 김은지 김형호 남궁석 박봉선 박선비 서계녀 서영수 심상은 심재훈 유수아 윤석주 이상수2 이석미 이정환 이지혜 정경애 정근억 주성환 지승묵 최상지 최영철 허승문 허언영 김범규/권혜연 박경원/엄송희 심형규/박순례 장근성/김영화 허상봉/이상연2
김가람 김경복 박신애 박현자 안진영 양혜선 장명월 전혜숙 함미진 허나연 서정희/유헌수
김미진 성기철 유연철 정미숙 허수연
이사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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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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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이월
194,717
기타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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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과목
사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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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활동비 사역지원비
기타지출
금액
11,620,606 2,144,250 1,100,000 954,150
120,000
59,040
16,186,757
지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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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후원 한림대 (4,415,000원)
고은정 고일영 김무엘 김소영 박은하 박일순 성한미 손호식 윤주영 이강석 이준희 이필립 진연호 진혜료 허 찬 허현숙 강정구/김은혜 김재근/신혜원 이민우/안효진 최우진/김정민 허성욱/박은혜
권민규 권영숙 김시환 김아주 박정은 박정환 신혜옥 심재준 이병주 이상준 임미숙2 장은하 최미란 최수연 현혜영 황환호 김남호/오지희 남경식/조현주 전기만/이현진 최윤진/이남섭 황상현/박혜진
김기호 김남열 김동수 김정기 김주현 김택수 박주희 박지영 배광원 양운정2 양하나 원외교 이수현 이윤상 이은정 장지선 전지수 정동용 최용규 최진주 한혜민
김성래/김세나 서범석/오지연 정성구/윤정은 하낙수/최경순
김동훈 류 현 서은혜 유성호 이주원 주단비 허나영
김성섭/오한나 이 옥/최성현 채희정/홍진성 한휘진/최유희
성심대&기능대 (253,000원)
김미순 김미화 김인숙 박정은 박찬금 백은주 송계용 오명숙 이난성 이명옥 이수미 이정도 이진숙 최영운 박상돈/김현숙 함종철/채지연
본부후원현황
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신양교회3남선교회, 연리지교회, 예수마음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춘천강남교회, 춘천성광교회, 춘천제일교회,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진현,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오재길, 윤병식, 이광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허민구, 황병호, 황중한
특별/일반후원금
일반_박형철, 전찬주 김성한 간사_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나정수 간사 유효주 사무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인샛별, 한동훈/장명은
통권 338호 (2017년 11월호) | 발행 2017년 10월 26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11월호
- 10월 XLGM, 긴긴 명절을 지나고 만난 또 다른 가족 - 이렇게 만나서 행복했다 탈북 청년/청소년과 일상을 공유하다 - 학사 인터뷰-홍윤정한림95
- 돈 때문에 고민 많다면? 그뤠잇한 지갑을 위한 열린 강의!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 11월
사역 일정 |
11월 8일 (수) 춘천지역 선교단체 연합 모임
11월 9일 (목) XLGM (공간나눔)
11월 10일 (금) 강원지역 연합 간사모임 (강릉 회관)
11월 11일 (토) 한국IVF 정기총회 (서울 동교동 교회)
11월 13일 (월)-16일 (목) 중앙위원회 11월 17일 (금)-19일 (일) MARK CAMP (강릉 배나무골)
11월 18일 (토) 전국학사운동가대회 (서울 중앙회관 좋은땅)
11월 21일 (화) “내 지갑을 꿈꾸게 하 라-청년부채 탕감 프로젝트” (강원대) 11월 24일 연합 코어모임 (회관)
알—림
1. 결혼 홍채영(미영, 성심01)♥이요한 11월 4일(토) 스카이컨벤션웨딩홀 박정은(성심07)♥임지웅 11월 11일(토) 수아비스웨딩홀 임재철(강원04)♥최예나(강원도계11) 11월 18일(토) 광림교회 2. 추석선물감사 문진수, 정성구/윤정은, 황환호, 석혜원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이번 추석 연휴는 너무 길어서 꼭 짧은 방학 같았습니 다. 명절이 되면 어김없이 우리는 가족을 생각하게 됩니 다. 부모님 모두 평안북도가고향이기에 명절이 되어도 가야 할 곳도 찾아올 사람도 없었습니다. 성장하면서 매년 명절 귀성인파로 가득찬 고속도로를 텔레비전으 로보면서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성서는 확신의 찬 어조로, 이전에 원수요 낯선 사람 들이었던 우리가 “이제부터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 니요, 성도와 같은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라 고 말합니다. 이 쉼터를 통해 소식을 나누는 여러분과, 학생들과 캠퍼스에서 이루고자 하는 일의 궁극적인 목 표는 가족 너머의 가족을 이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믿는 이 모든 이야기의 앞자리에 있는 아브라함 도, 자신이 이룰 이 거대하고 놀라운 가족의 이야기를 믿고 나서서 복의 근원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 이야기 의 사람들인 저와 우리모두가 하나님의 대가족의 일원 으로, 이 복의 사람들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가깝지만 때로는 멀게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랜만 에 부모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차로 한 시간이 조금 넘 는 거리이지만, 1년에 다녀오는 횟수는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들이 마냥 걱정 되시는 부모님은 만나서 헤어질 때까지 잔소리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이번 명절에 만난 부모님은 잔소리를 하기에도 버거 우신지, 별말씀 없이 지친 얼굴로 아들을 맞으셨습니다. 지난 겨울까지만 해도 스스로 몸도 가누시고 정신도 온 전하셨던 할머니는 급격히 몸과 정신의 힘을 잃은 채 멍한 눈으로 손주를 맞으셨습니다. 돌볼 손길이 필요했 던 할머니를 결국 둘째 아들네로 모셔올 수 밖에 없었 습니다. 한밤중에도 몇 번이나 아들 이름을 부르며, 했 던 말을 반복하시는 할머니의 아픔은 매일매일 부모님 을 힘겹게 했던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이 너무나 약해 진 가족들의 모습은 떠나오는 발걸음을 참 힘겹게 했 습니다. 어떻게 가족들을 돌보고 위로해야 할지 이제는 너무 어색해진 것 같습니다. 힘과 지혜, 넉넉한 마음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주님. 나의 캄캄한 어둠으로도 당신이 받으실 영광이 있 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예전에 적어둔 일기 속 기도입 니다. 인생에 찾아온 캄캄하고 어둔 밤. 이해할 수 없고 여 전히 괴롭지만, 이 시간마저 하나님께 의미가 있다면 만족 하겠다는 마음. 삶에 드리운 그늘보다 하나님을 더 중요히 여기노라 고백하는 그 마음이 소중히 다가왔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그때보다 하나님을 더 많이 알 아갔느냐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데,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느냐는 물음 앞에서는 주춤하는 자신 을 봅니다. 삶이 가난해도 관계가 풍성한 가정을 볼 때 아 름답고 부러웠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풍성하고, 하나 님을 더 좋아하고, 더 담대하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 백하는 삶으로 자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신실하지 않은 제 가 그럼에도 신실한 사랑의 여정을 걸어가길 기도해주세 요. 사랑하는 학생들도 때로 캄캄한 밤을, 괴롭고 힘든 시 간을 지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들이 힘을 잃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시길, 어둔 삶 한복판에서도 계속 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가족의 확장. 달력이 10월을 가리키는 순간부터, 교회 의 오후예배가 없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추석연휴가 시 작됐습니다. 올해는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맞는 추석과 연휴였습니다. 이 기간이 모든 이들에게 알려질 무렵 저 에게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아내의 식구들 과 여행을 가자는 소식이었지요. 물론 흔쾌히 승낙하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댁에서 연휴를 시작 해, 추석날 오후부터 아내의 식구들과 순천과 여수로의 여정을 시작해, 이곳저곳을 방문하며 2박3일을 보냈습 니다. 조금은 낯설고 어색했지만 돌아와서는 ‘그래도 더 친숙해지고, 친해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렇게 가족의 범위가 넓어짐을 새삼 깨닫습니다. 돌아온 캠퍼스에서도 이런 경험을 하고 싶어졌습니 다. 동시에 이미 이 경험을 위해 함께하고 있음을 발견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시간과 여정으로 학생 들과 함께 가족됨을 경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응원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 더불어서 한 가족 된 학사님들 도 추워지는 이 계절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비가 오면서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가을이 느껴지는 하늘이 되었네요. 추석에는 특별히 한 일은 없지만, 가 족과 담소를 나누고 집을 오가며 쉼을 누리는 시간을 보내습니다. 길었던 명절이지만 아쉬움에 더 쉬고픈 분 들도 있고, 오히려 분주함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 고픈 부분들도 있지만 축복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한 주를 비우고 또 다음 주에는 사무간사수 련회가 있고 해서 조금은 분주하게 한 주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미뤄진 일들과 해야 할 일 들을 정리해 보고 진행해 가는데 지혜를 더해 주시길 기도부탁드립니다. 또한, 이번 사무간사 수련회는 부산에서 있습니다. 같 은 일을 하기에 위로와 격려가 되는 만남 속에서, 서로 에게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도록 기 도 부탁드립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하세요~^^
사공은혜 | 학사회협동간사 [한제남 수민 수아 수인] 010-5367-9120 sakongeh@naver.com
바쁜 일정들이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때론 밥도 못 먹고 반나절을 누워서 보낸 적도 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은사를 주셨으니 감사하다 라는 마음이 더 큰 날들입니다. 우리의 삶은 다들 이래저래 바쁘지 요. 때론 그래서 가까운 이들에게 더 예민해지고 뾰족 하게 반응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걸 받아주는 가 까운 사람들이 있는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번달 엄마모임에서는 “사려깊은…”이라는 주제의 책을 가지고 모이기로 했습니다. 참 단어 자체게 주는 어감이 한 집안을 만들어가는 엄마들에게 여성들에게 너무 적절한 표현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엄마 가 될 순 없지만(사실 그게 뭔지도 잘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부터 그리고 가정과 가족 또 세상을 사려깊게 돌아 보고 살피고 만들어가는 여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 망을 가져봅니다. 너무 좋아하는 계절에 더 풍성한 하나님과의 만남 그리고 우리의 감성을 어우르는 생활로 엄마들의 삶이 채워지길 응원합니다.
이피터 | 선교사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1. 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라오친구에게서 카톡이 왔다. “선생님, IYF에 대해 아세요. 제가 요즘 일요모임 에 데리고 가는 친구가 그 모임을 소개해서 어떤 모임인 지 알고 싶어요.” 한참 카톡을 한 것 같다. 라오친구는 그 친구에게 그 단체에 대해 설명을 하고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단체가 주는 혜택이 많아서 그 친구가 갈등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함께 ㄱㄷ하자 고 했다. 얼마 후에 또 카톡이 왔다. 과 친구 중에 종교를 바꾸 고 싶다고 하면서 연락이 왔다는 것이다. 자신의 죄를 말하고 싶다고, 만나고 싶다고 한다. 그래서 라오친구에 게 그 친구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분의 좋은 소식을 나 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오친구는 삶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그분의 좋은 소식을 나누고 있다. 우리가 이 좋은 소식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를 만나는 사람들은 자유 와 기쁨을 누린다. 그분께서 우리 안에 사심으로 우리 는 그분의 나라를 삶으로 보여줄 수 있다. #2. 요즘 책을 읽으면서 한국ㄱㅎ의 새벽ㄱㄷ에 대한 역 사를 알게 되었다. 1909년 평양 장대현 ㄱㅎ에 길선주 ㅁㅅ가 1907년 대부흥을 경험한 후에 시들어가는 신앙 을 일깨우기 위해서 새벽ㄱㄷ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 에는 장로 1명과 시작했는데 점점 소문이 퍼지면서 ㄱ ㅎ에서 공식적으로 광고를 했다고 한다. 그 이튿날 밤 1 시에 사람들이 ㄱㅎ에 오기 시작하였고 밤 2시에는 수 백명이 모였다고 한다. 종을 치기로 한 4시 반에는 4-5 백명이 참석했고, 며칠 후에는 이 이른 새벽에 모이는 사람이 6백에서 7백명에 달했다고 한다. 그 이전에도 사경회 때는 은혜를 사모하면서 새벽에 모여 ㄱㄷ하는 전통이 있었다고 한다. 한국교회의 새벽ㄱㄷ가 널리 정 착하게 된 것은 한국전쟁 이후라고 한다. 전쟁을 겪고 개인의 영적인 필요뿐만 아니라 나라를 위한 필요를 인 식했기 때문일 것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새벽ㄱㄷ회에 나가는 것은 쉬운 일 이 아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그분과의 교제를 깊 이 하면서 중보할 수 있을까? 나름의 방법들을 찾은 사 람도 있고 여전히 헤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다 시 새벽을 깨우라고 말하고 싶다.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정과 하시는 모 든 일에 그분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ㄱㄷ합니다.
10월 XLGM 또다른 가족
정말 긴 연휴였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다시 학교로 돌아보는 발걸음이 개강을 다시 하는 것처럼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이 다가올수록 SNS에 올라오는 사진과 글에는 아쉬움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힘겹게 다시 캠퍼스의 일상으로 돌아오는 이들에게 명절과 같은 기쁨과 풍성함을 다시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가족들을 떠나 홀로 춘천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가족들을 만나는 반가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전을 부치고, 송편을 준비하고, 과일도 깎아서 준비했습니다. 소박하지만 풍성함이 느껴지는 밥상에서, 함께 즐겁게 먹고 마셨습니다. 말씀과 삶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중간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함이 담긴 선물을 준비해서 나누며 배웅했습니다. 시간을 내어 섬겨준 이들을 통해, 정말 또 다른 가족들과 함께 작은 명절을 보낸 것만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함께 불렀던 ‘가족이에요’라는 찬양의 가사처럼, ‘그로부터 온 사랑의 선물 그가 사랑했듯이 사랑하며 살아갈 때 그로부터 온 사랑의 선물 그것이 가족이에요’ 진정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을 풍성히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나서 행복했다 탈북 청년, 청소년과의 만남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이는 추석을 보내고, 긴 연휴의 마지막 날 탈북 청년과 청소년을 만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김성한 간사님의 추천으로 IVF에 들어오게 된 금혁오빠와,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재단인 무지개 청소년 센터를 통해 만나고 있는 중학생 예진이, 광석이를 모임에 초대했습니다. 명절이지만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평화기행에 다녀온 몇몇 친구들이 모였고, 같이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명절하면 빠질 수 없는 윷놀이도 했습니다. 함께 놀이에 집중한 채 웃고 떠들고 장난치다보니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었습니다. 놀이 시간 후에는 서로에 대해 질문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문득 지금 이 시간이 평화기행 동안 내내 꿈꾸고 상상했던 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꽤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우리들이 만나 그저 오늘처럼 함께 밥을 먹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재밌게 놀고,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어지고, 또 만나는 이 일상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해준 광석이처럼 우리들 또한 너무 행복한 만남이었습니다. 글_김선주(강원14)
빚내는 청춘? 빛나는 청춘! 11월 21일(화) 저녁 7시 강원대 법대 001호 내 지갑이 꿈꿀 수 있다니 실화냐...
돈 때문에 고민 많은 여러분을 열린 강의에 초대합니다. 빚내는 청춘을 빛나게! 내 지갑을 꿈꾸게 하자!
모든 순간이 주 은혜 홍윤정 학사(한림95) pokahong@hanmail.net
1.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림대 95학번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ivf를 통해 섬김에 대한 부르심을 받고 4년간 공동체에 있다가 현재 은혜교회(남편 성낙환 강대94)에서 사모로,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홍윤정입니다. 2. 어떻게 살고 계신가요? 제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되리라고는 상상을 해 본 적도 없는데 현실이 그렇다 보니, 많은 고충이 따릅니다. 교회에서는 성도님들과 얘기 한 번 더 해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데, 엄마를 부르는 아이들의 요구와 그게 우선시될 수 밖에 없는 요인들이 만들어져, 고민스러울 때가 무척 많습니다. 그럴때 마다 주변에서 지금은 육아에 전념할 때고 아이들을 잘 돌보는 게 큰 사역하는 거라고 위로해 주시더군요. 사모로서 위축됐던 마음이 위안을 얻곤 합니다. 집에서는 아직까지 아이들 시중으로 제일 마지막에 식탁에 앉아 먹는둥 마는둥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학교와 어린이집에 가는 평일에는 혼자 쉴수 있는 시간이 생깁니다. 못잔 잠을 자거나 교제 시간을 가지며 나름의 평안한 시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게 굉장히 짧게 느껴진다는 게 문제죠...) 때론 분위기 있는 남편 덕분에 서로 좋아하는 가을도 진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쓴 시 한 편 소개합니다. 요즘 아침마다 마시는 커피는 가을커피 가을을 마신다. 커피에 그리움이 진하게 묻어난다. 파아란 구름 소리와 함께 가을이 기울어간다. 커피가 가을이다.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3. Ivfer라서 이 삶을 살아가는 데 특별한 도전이 있다면? ivf에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고 날마다 묵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주인 되어주셔서 내가 주체가 아니라 주님께서 내 모든 것을 인도해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그렇게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ivf에서 받은 사랑을 잊을 수가 없어서 요즘도 ivf 학생들과 이야기 나눌 때면 대학 때 생각도 나고 이들이 좋은 터전에서 도전을 받고 도전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4. 쉼터를 읽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제가 평상시에 힘들 때마다 부르는 찬양이 있습니다. “주 나의 모습 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네. 주 나의 눈물 아네. 홀로 울던 맘 아시네. 세상 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주 은혜임을 나는 믿네.” 살아가면서 분명히 힘들고 어렵고 소망이 사라져 갈때 누구보다도 날 아시고, 날 보시고, 날 만지시는 주님의 사랑이 채워지는 일들이 우리 모두에게 일어나기를... 그래서 살아가는 모든 순간순간이 주의 은혜임을 날마다 고백할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회계보고
수입부
계정과목
기간 2017년 9월 1일~30일 간사급여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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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 : 지방회 사무실(070-8275-6357)
춘천IVF 후원계좌번호 100-012-484113 301-01-0590-509 농협 203-01-439617 신한(구조흥) 국민
우리
하나
027-130004-01-501 792-810031-80605
#지로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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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1005-703-043916(라오스)
후원현황 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래 명단을 영수증으로 대체합니다 강원대 (4,095,000원)
강선영 강소양 강진영 곽현주 김도연 김미선 김미현 김미화 김성천 김안나 김원경 김원경 김종봉 김종설 김창영 김초록 남중현 마종수 문선주 박가을 박용진 박용한 박지승 박천민 송의향 신수진 심상은 심재훈 엄신일 옥미경 유수아 윤석주 이범기 이복현 이상선 이상수 이소희 이은영 이은주 이지혜 임은용 임재철2 장은광 정경애 정주벽 정혜정 조정현 조진희 차정태 최경아 최경희 최근윤 최호진 한철호 허경회 허승문 황진실2 고경철/심다영 김범규/권혜연 김병섭/이규옥 박경원/엄송희 서보람/유영훈 양창모/이미란 유재경/박영일 장근성/김영화 정우철/한혜진 허상봉/이상연2
권나영 김규식 김병구 김병선 김은미 김은지 김형호 남궁석 박봉선 박선비 서계녀 석혜원 심혜경 안혜숙 이경미 이광수 이석미 이성백 이혜진 이효진 정근억 정남규 주성환 지승묵 최상지 최영철 허찬영 홍명희 고두식/김숙영 김승기/한순금 송치성/조영민 이종원/김은주 조성환/최은숙
김대원 김대현 김상원 김성진 김은희 김인선 남선현 남영우 박승리 박억수 손권빈 손병옥 양대석 양지연 이기행 이명희 이성복 이소민 임강은2 임상혁 정숙희 정의옥 진연수 진우석 최지연 최하나 홍순복 홍은영 권오일/김선임 김승운/이혜진 심형규/박순례 임영협/윤재오 최종근/박영순
고인규 권오철 권일한 김가람 김은미 김혜영 나희철 문경민 성임순 송대봉 안미정 안상욱 윤은미 이미선 이미현 이용선 조은정 조정희 진경호 최은희 홍순영 홍은미 홍인기 김현태/송민아2 서정희/유헌수
김경복 김미진 문주미 박신애 안정희 안진영 이정미 장명월 최정화 함미진 교육대학생
춘천교대 (1,415,000원)
강지혜 강해복 김보미 김신혜 박현자 성기철 양혜선 유연철 전혜숙 정미숙 허나연 허수연 김명규/엄돈분
일반후원금
이사후원금
금액
825,000
2,500,000
학사후원금
10,493,000
학생후원금
5,000
교회후원금 특별후원금
기타수입
전월이월
수입계
1,330,000
11,500,000
지출부
계정과목
사례비
사무행정비
사역활동비 사역지원비
기타지출
금액
13,323,484 10,965,500
1,088,490
992,650
120,000
2,445,452 247,751
29,346,203
지출계
당월이월
26,490,124 2,856,079
신규후원 한림대 (4,685,000원)
고은정 고일영 김묘련 김무엘 김택수 류 현 서은혜 성한미 원외교 유성호 이주원 이준희 전지수 정동용 한혜민 허나영 강정구/김은혜 남경식/조현주 전기만/이현진 최윤진/이남섭 황상현/박혜진
권민규 권영숙 김보미 김소영 박일순 박정은 손의현 손호식 윤주영 이강석 이필립 임미숙 지원수 진연호 허 찬 허현숙 김남호/오지희 서범석/오지연 정성구/윤정은 하낙수/최경순
김기호 김남열 김동수 김동훈 김시환 김아주 김정기 김주현 박정환 박주희 박지영 배광원 신혜옥 심재준 양운정 양하나 이병주 이수현 이윤상 이은정 장은하 장지선 전 강 전대성 최미란 최수연2 최용규 최진주 현정철 현혜영 황환호 김성래/김세나 김재근/신혜원 이 옥/최성현 이민우/안효진 채희정/홍진성 최우진/김정민 한휘진/최유희 허성욱/박은혜
성심대&기능대 (303,000원)
김미순 김미화 김인숙 박정은 박찬금 백은주 송계용 오명숙 이난성 이명옥 이수미 이정도 이진숙 최영운 박상돈/김현숙 함종철/채지연
본부후원현황
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사암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신양교회 3남선교회, 연리지 감리교회, 예수마음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춘천강남교회, 춘천제일교회,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영민, 김진현,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오재길, 윤병식, 이광 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허민구, 황병호, 황중한
특별/일반후원금
일반_김용유, 박형철, 전찬주 김성한 간사_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나정수 간사_오정식 유효주 사무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한동훈/장명은
통권 339호 (2017년 12월호) | 발행 2017년 11월 28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12월호
- 11월 XLGM, 종교개혁은 모국어로 - IVF 정기총회 참관기
- 숨 수련회 ‘갓띵작’광고 인정?
- YG캠프와 강원대 가족의 날
| 12-월
사역 일정 |
12월 5일(화) XLGM
12월 15일(금) 강원연합간사모임 (횡성 서초수련원) 12월 26일-30일(화-토) BLESS SCHOOL (횡성 서초수련원) 1월 8일-10일(월-수) 숨, 청소년 수련회 (가평, 오륜비전 빌리지)
- 학사 인터뷰 심훈강원87민경인성심95
알—림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1. 결혼 이경률(강원02)♥마지영 11월25일(토) 컨싱턴플로라호텔 김명근(성심08)♥염가영 12월2일(토) 라온드베뉴 2. 감사 YG캠프 후원: 학사임원회
김성한 | 대표간사 [허혜영, 하진, 예진, 유진, 은진] 010-4299-2587 hanpax@gmail.com 땅이 흔들렸고, 1년에 단 한 번뿐인 시험도 연기되었습 니다. 많은 사람이 안전에 대한 위협을 느꼈고 어려움 을 겪습니다. 우리 인생에는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일들 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운 일 들이 일어날 때 내 삶이 얼마나 연약한 토대 위에 있는 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이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안전에 대한 근원적인 욕구와 분리될 수 없는 것이겠죠?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평화를 구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대해 문의 해 오셨습니다. 드디어 우리 지방회도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 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주시고 인내해 주신 것 감사드 립니다.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도, 주님만 의지합니 다. 보내신 자리에서 맡기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하겠습 니다.
손준호 | 한림대 010-7135-0842 jh@ivf.or.kr
호세아서 6장 말씀이 마음에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우리가 주를 알자. 애써 주를 알자.’ ‘내가 바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이지, 제사가 아니다.’ 스스로에게 질문 해 봅니다. ‘나는 힘써 주를 알고자 하는가? 나는 주를 온전히 알아가고 있는가?’ 11월 한 달 동안 호세아 말 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며, 스스로를 돌 아보려 합니다. 캠퍼스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 면,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 집니다. 2학기 마무리와 겨울 사역을 준비해야 하는 분주한 시기이지만, 말씀 앞에서 머무는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권정희 | 강원대
010-6273-2071 purefish1213@ivf.or.kr
‘은혜가 필요한 달입니다. 누군가는 11월을 일컬어 ‘깔 딱고개’라고도 부릅니다. 체력과 마음의 에너지가 많 이 남아있지 않아, 그만큼 넘어가기 쉽지 않은 시간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편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 을 의지함에 대해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삶, 그 은혜로 오늘을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11월을 소망합니다. 학생들도 긴 시험기간을 지나며 다소 지쳐 있는 것 같습니다. 11월에는 1박 2일 글램핑도 함께 다 녀오려하고, 가족의 날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모이 고 나누는 자리에서 힘과 위로를 얻고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혹시 학사님들의 삶에 찾아온 추위는 없으실지 걱정도 됩니다. 몸도 마음도 따뜻하시 고, 학사님들의 삶에 하나님의 토닥이심과 어려운 문제 들의 실마리가 잘 풀려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나정수 [엄효진] | 교대, 성심대 010-7481-1391 na.11@ivf.or.kr
겨울이 오기 전에, 더 추워지기 전에, 내년이 오기 전에 무언가 더 많이 해놔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11월에 많이 아프고, 힘들게 지내는 가봅니 다. 저 역시 11월의 달력에 촘촘한 일정들과 마주했습 니다. 올해의 11월은 첫 결혼기념일이란 ‘좋은 날’도 생겼 습니다. 그리고 IVF와 교회의 많은 일정들도 함께 자리 잡혀있었습니다. 일정들을 통해 새로운 가르침과 고마 움, 기쁨 등의 좋은 마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러나 한 편에는 아쉬움과 미안함도 함께 했습니다. 새 벗들과 함 께할 수련회 ‘마크캠프’가 취소됐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마음과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일정을 뒤로하고 시간을 보내던 찰나. 저는 몸살에 걸렸습니다. 아프면서 떠오르는 생각은 많은 것 을 해야 할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게 된 다는 것입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하 게 살아가실 학사님들. ‘가장 중요한 것’을 잘 찾으시고, 잃지 않으시길 소망합니다.
유효주 | 사무간사 010-8795-8032 ch@ivf.or.kr
지난 달 네 번째 사무간사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부 산까지 먼 길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어느새 익숙해진 사람들과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편안하게 웃고 나누 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모임과 나눔 시간을 통해 이어지는 사무간사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 조별아웃 팅으로 웃고 떠들며 시작된 자매들의 이야기, 함께 하기 에 더욱 색다르고 맛있는 식사들, 세상 이렇게 웃었던 날이 언제였던가 싶을 정도로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익숙했던 요셉의 말씀을 우리의 일상의 이야기 로 들으며 덤으로 주어진 개인 리플렉션을 통해 아름다 운 자연 속에서 일상과 삶의 이야기를 정리하였습니다. 귀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사무실은 조금 분주하게 지냈습니다. 비어 있었던 시간 속의 업무를 채우고, 중 앙회와 보조를 맞춰 가고 있습니다.
최인기 [김지예] | 신학연수 010-7417-2226 popch@ivf.or.kr
매주 구약학 교수님이 외치십니다. “본문과의 뜨거 운 만남!” 교수님의 열과 성을 다한 지도를 따라 수업 이 끝나자마자 본문의 세계에 빠져들며 본문의 소리를 듣습니다. 이를 위해 잠도 줄이고 밥 먹을 때 빼고는 성 경본문만 들여다봐야 하는 피곤함이 있지만 본문의 세 계와 만나게 될때 경험하는 쾌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학생 시절 PBS를 하며 본문의 세계에 들 어섰던 즐거움이 다시 살아난 듯합니다. IVF운동을 하 며 얻은 가장 큰 선물은 말씀의 맛을 경험한 것인데, 그 러한 성경의 맛을 지금도 맛보려는 욕구가 왕성하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장차 캠퍼스 현장으로 복귀하 면 학생들과 함께 이러한 성경의 맛을 음미하고 누릴 것 을 기대해봅니다. 그래서 말씀이 우리의 존재를 빚어가 고 사역을 이끌어가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이제 2학년도 마무리됩니다. 더욱 말씀으로 성장하 고 성숙하도록, 모든 과정에 진리의 성령께서 충만하시 도록, 또한 지치지 않고 건강한 체력으로 끝까지 학업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피터 | 선교사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1.고독이 주는 유익 - 고독은 우리를 자유케 한다. “고독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 에 대해서도 죽는 것이다. 처음에는 분명히 고독이 새 로운 힘과 활력을 가지고 삶의 수많은 경쟁 상황 속으 로 들어가기 위해 건전지를 재충전하는 한 가지 방법이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고독이 우리에게 극심한 생존 경쟁에서 이길 힘이 아니라, 그 생존 경쟁 자체를 무시할 수 있는 힘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필요 이상의 재물을 얻고자 하는 마음 과, 실제보다 더 젊어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 그리고 분 수에 넘치는 지위를 얻고 싶어 하는 욕구를 서서히 억 제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우리의 거짓되고 분주한 자아가 가면을 벗게 되고 본래 거짓말쟁이였던 자신의 모습들이 드러나게 된다.”(리차드 포스터의 ‘기도’) 요즘 책을 읽으면서 ㄱㄷ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조용한 공간과 시간을 찾아서 그분 앞에 깊이 나아가시길 ㄱㄷ합니다. 2.고용허가제 한국어수업과 라오친구와의 동역 이번에 라오스에서 고용허가제 한국어시험을 본 150 여명의 학생들 중에서 20여명이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원래 올해 600여명을 선발하려고 했지만 1.2차 시험을 본 결과 90여명만 합격을 했습니다. 라오스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한계를 경험합니다. 얼마 전 에 예전 학교에서 가르쳤던 학생을 만났는데, 시험에 합 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오친 구가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1주일간 수업이 없어서 라오스에 왔습니다. 그래서 함께 한국어교실 1.2기 학 생들을 만났습니다. 점심시간에 학생들의 학교를 방문 해서 좋은 교제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라오스 문화교류 팀을 만나고, 태국 한국어클럽에 대한 소식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한국어클럽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과친구들을 중심으로 라오친구를 통해 그분의 사랑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풍성한 나눔과 교제로 인해 감사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함께 동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정과 하시는 모 든 일에 그분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ㄱㄷ합니다.
11월 XLGM 저항하라 증언하라 Protestant!
11월 XLGM은 종교개혁 500 주년 특집으로 준비되었습니다. 1517년 루터를 생각하며, 간식으로 독일 콘셉트에 맞춰 핫도그를 먹었습니다. 찬양으로는 종교 개혁가들의 신앙고백과 예배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내 주는 강한 성이요”(마틴 루터, 1529), “시편 1편”(제네바 시편 찬양, 1539), “우리는 하나님의 평화의 사람들”(메노 사이먼, 1552)을 함께 배우며 불러 보았습니다. 종교개혁의 성과 중 하나인 모국어 성경과 예배를 생각하며 우리 가락과 장단으로 만들어진 “주께서 왕위에 오르신다”(류형선)로 흥겹게 찬양 시간을 마쳤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출애굽기의 말씀을 살펴보고 있는데, 손준호 간사님께서 출애굽 광야 생활 동안 성막 가운데 거하셨던 하나님에 대해 나눠 주셨습니다. 종교개혁이라는 주제와 함께 출애굽의 삶에서 우리가 저항하고, 또한 증거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순서로 강원대 김현태 형제의 진행으로 ‘종교개혁 퀴즈쇼’가 준비 되었습니다. 조별로 종교개혁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들을 퀴즈의 방식으로 다뤘으며 개인전을 통해 강원대 이덕재 형제가 퀴즈왕의 명예를 얻게 되었습니다. 조별 상품 역시 독일 콘셉트로 도이첸 상품권을 줬다고 합니다!
IVF 정기 총회 참관기 글_김은미(교대14)
지난 11월 11일, IVF 총회에 다녀왔다. 처음 총회에 가보겠냐는 제안을 받았을 땐 별다른 감흥이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기도 순서를 맡게 되어 총회에 대한 관심이 더 생기게 되었다. 중앙회에서 보내주신 총회 관련 메일들도 꼼꼼히 보고, 어떤 순서가 있는지, 어떤 자리인지 보다보니 하나님께서는 이 자리에 어떤 마음을 품고 계실지 궁금한 마음, 그 시간에 대한 기대가 생겼던 것 같다. 먼저 이 자리를 관심과 기도로 준비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떨리는 마음으로 서울 동교동 교회에 들어섰다. 환대와 반가움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의 반가운 인사 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졌다. 총회가 시작되고, 짧은 예배를 드렸다. 기도를 마치고, 이제야 주변이 좀더 세세히 보이기 시작했다. 참여한 이의 대부분 남자 어른들이시라는 것, 그리고 이 날 단상에 올라 이름이 호명된 여성은 나뿐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총회 속에서 발견한 우리의 모습에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사장 이취임식이 이어졌다. 주상윤 전 이사장님께서는 이임사에서 “세상과 캠퍼스는
너무나 빨리 변해서, IVF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뱀같이 지혜로우나 비둘기처럼 순결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덧붙여 뱀같이 지혜로운 자는 세상에도 많을 수 있으나 비둘기처럼 순결한 자는 많지 않다고 하셨다. 이 말씀을 들으며,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삶이 참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정말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화에 적응하며, 세상의 필요를 아는 자, 그러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가 되기를 바라는 맘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두 명씩 짝을 지어 IVF에 감사한 일과 IVF를 위한 기도제목을 나누었다. 주로 학생과 간사님들 사이에서만 나누었던 질문들을 학사님, 이사님들과 이런 자리를 가지게 되어 색다르고 감사했다. 또한 이 길을 지지해주며 함께 걷는 이들이 있다는 생각에 기뻤다. 애써도 결과가 없는 것 같고, 잘하고 있는 것인지 두려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지만.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마지막 시간을 지나며,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우리가 되길. 바라는 시간이 되었다.
‘갓띵작’ 갓이 만든 명작
강원 IVF 청소년 숨 수련회 2018년 1월 8일(월) 2시 - 10일(수) 12시/ 가평 오륜비전빌리지
[숨:]수련회는 강원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이, 살리는 영이신 성령의 숨결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살아나기를 바라며, 진리의 말씀 위에서 생기 있는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IVF가 지역교회의 청소년을 섬기는 수련회입니다. 1) 주제: 갓띵작 - ‘신(God)이 만든 최고의 명작’이라는 뜻으로, 십대들의 신조어입니다. 2) 일시: 2018년 1월 8일(월) 2시 - 10일(수) 12시 3) 장소: 오륜비전빌리지(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호반로 2424-22 오륜비전빌리지) 4) 대상: 중・고등부 학생이 10명 미만으로 자체 수련회를 하기 어려운 교회 청소년(2017년 기준) 5) 주강사: 이희열목사(IVF 간사로 사역했으며, 지금은 ‘여기는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후원계좌 : 농협 301-0138-1659-01 (예금주:(사)한국기독학생회)
YG캠프 글_엄효진(강원07)
YG들을 위한 캠프가 열린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기쁘게 참석했다. 많은 이들이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모인 사람들은 나처럼 말씀과 공동체에 대한 목마름을 갖고 있는 듯했다. 예배가 시작되고, 학사로 돌아간 두 전임간사님들의 말씀이 있었다. 졸업이든 사임이든 캠퍼스를 떠나 학사로 사는 삶의 공통적인 어려움을 ‘함께’ 갖고 겪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었다. 우리 일상엔 부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그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나아갈 때, 조금씩이라도 우리는 변화될 거라고 하셨다. 어렵지만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자는 제안, 여전히 알쏭달쏭한 삶이지만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붙잡고 살자는 격려는 꽤 오랜 시간 힘이 되었다.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방에서 편안하게 나누는 소소한 이야기가 즐거웠다. 이튿날 아침엔 찬양과 말씀으로 하나님을 함께 묵상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으로 확인하고 기억했던 이 시간,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다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한다. 일상의 풍요를 함께 선물로 받으면 좋겠다.
강원대학교 가족의 날 11/17-18
1박 2일로 학생들은 글램핑장에서 캠핑으로 하루를! 18일 토요일에는 학사님들과 함께 더 큰 가족됨을 확인하고 누리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함께여서 따뜻하고 든든한 시간이었습니다. 15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고, 처음 만나는 얼굴이 낯설기도 했지만 하나님으로 인해, IVF 라는 공동체로 인해 마주할 수 없었던 두 얼굴이 만날 수 있는 신비와 기쁨도 나누었습니다. 멀리있지만 함께 걷고 있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찾아와주신 학사님들의 걸음에, 아쉬운 마음 담아 연락주신 학사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강원대 IVF 가족들이 걷는 순례의 여정속에 하나님이 비추시는 빛이 계속되길 기도합니다.
내가 서 있는 곳
심훈(강원87) 민경인(성심95) newsblue@hanmail.net / ispeace@naver.com
쉼: 반갑습니다. 요즘 어떻게 살고 계세요? 심&민: 저희는 올해 3월 한국에서의 17년간의 생활을 정리하고 네팔로 왔습니다. 결혼만 하면 패밀리 선교사가 되어 외국에 나갈수 있게 될 줄 알았는데, 17년의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적응하기 힘들지 않냐고 하지만 저희는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서 자다가도 웃습니다. 아이들도 한국에서 나름 힘들게 살아서 네팔에 와서 오히려 행복해합니다. 지난 17년은 약속을 이루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좀더 빨리 선교지에 가고 싶어 발버둥치고, 우리는 왜 갈 수 없는지 주님께 묻고 또 물었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주님은 가장 좋은 때에 저희를 부르셨습니다. 더 젊었을 때 나갔다면 또다른 유익이 있었겠지만, 주님이 저희를 한국에서 많은 것들을 경험케 하시고, 훈련시켜 보내셨기에 나름 내공도 있고, 이 시기에 맞는 일들이 있음을 봅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움직이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홈스쿨을 하며 예배가 있는곳마다 함께 다니며, 예배자로 헌신했습니다. 지난해 네팔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네팔은 제가 결혼 전 단기선교사로 헌신했던 땅이라 제 마음 한켠에 늘 있는 나라였습니다. 네팔 방문 이후 하나님께서 여러 방법으로 저희를 네팔로 부르고 계심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네팔에 와서 저희는 연합하는 팀과 함께 카트만두에 기도의집을 세워 매일 예배를 드리고 기존 선교사님의 사역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방센터를 중심으로 현지인 사역자들과 함께 지역 예배모임과 교회를 돕고, 산위마을에 사는 C종족 교회학교와 마을사람들을 매달 2-3회 내려가 돕고 있습니다. 마침 한국에서 알고 지냈던 네팔 전도사님이 이번에 ACTS를 졸업하고 네팔로 돌아와 교회를 개척하게 되어 저희가 함께 돕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부부의 고향인 지방에 다니며, 그곳 교회를 도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별히 어린이 사역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어린이전도협회에서 14년간 봉사하였기에, 교회학교가 제대로 세워지지 않은 시골에 다니며 아이들을 전도하고, 교회학교가 없는 네팔 곳곳에 교회학교가 세워지도록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만들어진 전도 금지법이 이번에 통과되어 전도하다가 신고되면 6개월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징역형을 받습니다. 네팔에 기독교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네팔은 지금 부흥의 파도를 타고 있는 시대에 들어와 있습니다. 주님이 앞으로 저희 가족을
어떻게 이끄실지 모르지만, 저희는 하루하루 주님이 가라고 하면 가고, 하라고 하면 하자는 마음으로, 오직 주님의
사랑으로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정답인 것을 아는데 긴 시간이 걸렸네요....
IVFer 라서 이 삶을 사는데 특별한 도전이 있다면? IVF를 통해 날마다 말씀가운데 사는 것이 훈련되었음 감사합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기초가 되어있음에 감사합니다. 종종 이런말을 듣습니다. “IVF출신들을 보면 꼭 말씀에서 찾아내거나, 끝은 말씀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어떤 영역의 사역을 하든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속에 있는것인지 알 수 있는 것. 그것이 엄청난 파워가 있더라구요. 우리가 말씀가운데 거하고, 그 말씀을 선포하는데 IVF가 큰 기초가 되어주었습니다. 쉼터를 읽는 분들과 나누고 싶은 말씀 우리가 어디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 날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사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이라 생각됩니다. 많은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고, 저 멀리 미래를 설계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오늘 주어진 하루에 순종하고, 사랑하며 살다보면, 주님이 이미 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서 있는 곳, 그곳에서 주님을 예배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함을 경험합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을 함께 기다리며 예비하는 여러분이 있어서 기쁩니다. 오직 십자가의 보혈과 그 완전하신 사랑으로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회계보고
수입부
계정과목
기간 2017년 10월 1일~31일 간사급여 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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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은행에 가는 불편없이 CMS 출금이체신청서에 필요한 정보를 사 무실에 알려주시면 후원자의 출금은행에서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 지방회 계좌로 입금시켜 주는 편리한 제도입니다. 후원자님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춘천IVF의 재정을 든든히 세워주는 CMS를 신청하세요!
* 신청 : 지방회 사무실(070-8275-6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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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터박하이디/라오스바라기 후원계좌 하나 099-04-00056-503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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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현황 후원에 감사드리며 아래 명단을 영수증으로 대체합니다 강원대 (3,985,000원)
강선영 강소양 김대원 김대현 김상원 김성진 김은지 김은희 남중현 문선주 박용진 박용한 송의향 신수진 엄신일 옥미경 이복현 이상선 이은영 이은주 임재철2 장은광 정현민 정혜정 최경희 최근윤 허경회 허승문 고경철/심다영 김병섭/이규옥 박재성/유봉신 양창모/이미란 장근성/김영화
강진영 강현숙 김도연 김미선 김성천 김슬아 김종봉 김종설 박가을 박봉선 박천민 방영길 심상은 심재훈 유수아 윤석주 이상수 이석미 이지연 이지혜 정경애 정근억 주성환 지승묵 최상지 최영철 허언영2 허찬영 고두식/김숙영 김승기/한순금 서보람/유영훈 유재경/박영일 조성환/최은숙
곽현주 권나영 김미현 김미화 김안나 김원경 김창영 김형호 박선비 박승리 서계녀 선은선 심혜경 안혜숙 이경미 이광수 이성백 이성복 이혜진 이효진 정남철2 정숙희 진연수 진우석 최지연 최하나 홍명희 홍순복 권오일/김선임 김승운/이혜진 송치성/조영민 이종원/김은주 최종근/박영순
강지혜 강해복 김보미 김신혜 박현자 성기철 양혜선 유연철 전혜숙 정미숙 허나연 허수연 김명규/엄돈분
고인규 권오철 김은미 김혜영 성임순 송대봉 윤은미 이미선 조은정 조정희 홍순영 홍은미 김현태/송민아
권일한 김가람 김경복 김미진 나희철 문경민 문주미 박신애 안미정 안상욱 안정희 안진영 이미현 이용선 이정미 장명월 진경호 최은희 최정화 함미진 홍인기 서정희/유헌수 교육대학생
춘천교대 (1,355,000원)
권진아 김규식 김병구 김병선 김원경 김은미 남궁석 남영우 박억수 박영은 손권빈 손병옥 양대석 양지연 이기행 이명희 이소민 이소희 임강은2 임상혁 정의옥 정주벽 차정태 최경아 최호진 한철호 홍은영 황진실2 김범규/권혜연 박경원/엄송희 심형규/박순례 임영협/윤재오 허상봉/이상연2
일반후원금
이사후원금
금액
760,000
2,000,000
학사후원금
10,785,000
학생후원금
5,000
교회후원금
1,480,000
기타수입
600,000
전월이월
2,856,079
수입계
18,486,079
지출부
계정과목
사례비
사무행정비
금액
11,825,484 2,068,730
사역활동비
1,098,900
기타지출
2,155,440
사역지원비
지출계
당월이월
1,101,500
18,250,054
236,025
신규후원 한림대 (4,605,000원)
고은정 고일영 김묘련 김무엘 김택수 류 현 배광원 서은혜 유성호 윤주영 이은정 이주원 전대성 전지수 최진주 한혜민 강정구/김은혜 김재근/신혜원 이민우/안효진 최우진/김정민 허성욱/박은혜
권민규 권영숙 김보미 김소영 박은하 박일순 손호식 신혜옥 이강석 이병주 이준희 이필립 조예림 진연호 허나영 허 찬 김남호/오지희 남경식/조현주 전기만/이현진 최윤진/이남섭 황상현/박혜진
김기호 김남열 김동수 김동훈 김시환 김아주 김정기 김주현 박정은 박정환 박주희 박지영 심재준 양운정2 양하나 원외교 이상준 이수현 이수현 이윤상 임미숙3 장은하 장지선 전 강2 진혜료 최미란 최수연2 최용규 허현숙 현혜영 황찬영 김성래/김세나 김성섭/오한나 서범석/오지연 이 옥/최성현 정성구/윤정은 채희정/홍진성 하낙수/최경순 한휘진/최유희
성심대&기능대 (845,000원)
김미순 김미화 김인숙 박정은 백승민 백은주 송계용 오명숙 이난성 이명옥 이정도 이진숙 최영운 박상돈/김현숙 함종철/채지연
본부후원현황
교회 | 강북교회, 교동교회, 그말씀교회, 나눔성결교회, 부름교회, 석광교회, 순복음춘천교회, 신양교회 3남선교회, 연리지감리 교회, 예수마음교회. 예수촌교회, 온누리교회, 춘천강남교회, 춘천제일교회, 춘천성광교회2, 하이미교회, 효자감리교회 이사 | 김영민, 김진현, 문진수, 안동규, 엄규영, 오재길, 윤병식, 이광우, 이기영, 이병철, 이종성, 장전호, 허민구, 황병호, 황중한
특별/일반후원금
일반_박형철, 전찬주 김성한 간사_문상희, 옥인교회, 최재범 최인기 간사_장미자 손준호 간사 나정수 간사 유효주 사무간사 권정희 간사_물댄동산교회, 나들목교회2, 김은옥, 박혜림, 송현주, 유영현/강수아, 한동훈/장명은
통권 340호 (2018년 1월호) | 발행 2017년 12월 25일
(사)한국기독학생회 춘천지방회 월간 소식지
2018년 1월호
- 2017년을 보내며 - 캠퍼스 감사편지
- 사진으로 보는 2017년
- 내 지갑, 꿈꿀 수 있을까?
| 1월
사역 일정 |
12월 26일 (화) - 30일 (토) BLESS SCHOOL / 횡성 서초수련원
1월 8일 (월) - 10일 (수) “숨” 청소년 수련회 / 가평 오륜빌리지 1월 24일 (수) - 26일 (금) Evangelism Camp / Team 수양관
- 12월 XLGM누구는 종강 누구에겐 마지막 알—림
1. 장례 정우철/한혜진(강원94/97), 정인철/용미영 (강원98, 03) 부친상 서은혜(한림12) 부친상 2. 감사 XLGM 후원: 수원학사모임, 오미경(한림98) 교대 캠퍼스 후원: 조정희(교대92)
발행인 윤병식 편집위원 사공은혜·유효주 디자인 김미선 24312 강원도 춘천시 복골길 21 (후평동) T 070.8275.6357~8 F 033.251.7171 E-mail ch@ivf.or.kr www.facebook.com/ivf.kangwon
2017년도를 보내며
2018년도 계속 도전할 이길을 돌아보며/김성한 대표간사
갑자기 찾아온 추운 날씨로 깜짝 놀랐는데, 출근해 보 니 회관 앞에 거대한 굴착기가 서 있습니다. 지난주, 맞 은 편 빨간 벽돌 삼층집의 시설을 뜯어내기에 집 전체 를 개축하는 줄 알았는데, 그 이상입니다. 추위 때문에 창문을 꼭꼭 닫고 있지만, 공사장 소음이 만만치 않습 니다. 12월 중순 제 앞에 펼쳐진 이 느닷없는 철거와 재 건축 현장의 모습을 보니 지나온 한 해가 떠오릅니다. 언제 우리 운동이 쉬웠던 적이 있겠습니까마는 이전 과는 확연히 달라진 상황 가운데 들어와 있음을 확인 하게 됩니다. 최근 간사모임에서 학원복음화협의회 (학 복협) 가 엮고 IVP에서 출간한 <청년 트렌드 리포트우리 시대 청년들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내용을 다루 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복협은 2012년에 이어 5년 만 에 전국의 대학생 1,299명의 설문을 통해 기독 대학생 과 비기독 대학생의 의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았 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상황을 간략히 요약해 보자면 “5년 전보다 현재 대학생들은 우울함, 피곤함, 자살 생 각 등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인터넷 의존도가 점점 강해지고 종교 필요성은 약해지 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총평-우리 시대 청년들의 자화 상 19페이지) 가 될 것입니다. 이런 통계 자료와 분석은 사역 현장에서 만나게 되는 각각의 상황을 조금 더 균 형 잡힌 시선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익을 제공합니다. 여러 지점에서 리포트의 지표들이 지금 우리가 춘천에 서 만나고 있는 학생들의 상황과 형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1) 이런 변화의 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혹은 무 엇을 하려고 하였는지 돌아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BLESS라는 선교적 삶의 방식으로 우리 운동의 내용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르게 변화하 는 캠퍼스의 상황에 적실한 구조와 운동의 방식을 만 들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여러 지점에서 아쉽고 부족한 부분도 보입니다. 우리 안에 이미 깊이 자리 잡 은 관성, 문화를 전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 꼼꼼한 대안과 준비가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간사들 처지에 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을 해도 잘 안 된다’는 무력감 과 맞서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시간이었 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많이 발견합니다.
- 간사회가 유기적이며 깊은 동역의 경험을 하게 되었 습니다. 한 간사가 한 지부를 전담하는 이전 구조에서 팀으로 사역하는 전환을 결정했고 학생들과 간사들도 그 유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여름 수련회와 단계별 신앙 훈련의 구조를 개편해 서 지난여름 BLESS SCHOOL을 강원지역 연합으로 진 행했습니다. 매년 지속해서 감소하는 수련회 참석 인원 에 대한 큰 부담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12월 26일~30일 에 있을 겨울 BLESS SCHOOL을 준비 중인데 여름보 다 전체적으로 등록 인원이 늘어나서 큰 격려가 됩니다. - 후원자님들에게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 소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서 죄송한 마음이 많았습 니다. 이번부터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시대의 요구에 맞게 투명하고 합리적인 사 무 행정으로 운동의 기초를 지켜가겠습니다. - 매월 찾아뵙는 소식지 쉼터의 재구성을 통해 다양 한 학사님들의 소식을 주고받는 통로가 되고 캠퍼스의 여러 이야기와 모습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인 터뷰로 짧은 소식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 다. 젊은 학사님들을 위한 1박 캠프도 처음 시도되었는 데 계속 더 발전시켜갈 예정입니다. 기다려 주시고 참여 해 주십시오. 강원권역 (강릉, 원주, 춘천)의 통합을 위한 논의와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IVF 운 동은 지부 개척 및 지방회 분리를 통해 성장해 왔습니 다. 2010년에 이르러 전국에 18개 지방회가 형성되었 습니다. IVF가 한국에 들어와 첫 40년간은 이러한 지 역별, 도시별, 지방화 작업의 추진 기간이었고, 그것이 현 18개 지방회 구조로 정착되었습니다. 간사선발, 모 금, 사역, 행정 등 실질적인 IVF 운동은 지방회 단위로 이뤄졌고, 그로 인한 현장성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 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을 정점으로 IVF 학생들의 수 는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감소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캠퍼스의 상황 변화는 우리 운동의 구조와 방식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피터 | 선교사 [박하이디 요셉 요한 진리] 001-856-20-5402-2890 ilvyfh@hanmail.net 이미 강원지역에서는 2010년부터 ‘강원 연합 수련 회’, ‘선교여행’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IVF 운동이 당면하고 있는 큰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 적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구조적 변화를 이뤄내고, 전 체 공동체가 새로운 옷을 입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방회 통합에 대한 논의는 강원권역만이 아니라, 모든 권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급격하고 전면적인 변화 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IVF의 전국적 차원의 재편성 과 정의 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회 통합에 대한 논의에서는 다음의 네 가지가 가장 중요한 목적과 기대가 있습니다. (1) 캠퍼스 사역의 활성화를 기대합니다. (2) 유연하고 활발한 자원의 교류를 기대합니다. (3) 새로운 사역의 영역과 장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4) 변화된 환경에 맞는 사역의 구조를 만들어 가려 고 합니다. 세 지방회의 학생, 학사, 이사, 간사들이 열린 마음으 로 지금 우리 시대 대학, 사회, 학생들의 변화를 받아들 이고 계속해서 학생들이 이 운동의 주체로 세워지는 적 절한 운동과 사역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지방회 통합에 대한 논의는 더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여러분의 이야 기를 경청하겠습니다. 회관 앞 삼층집 재건축으로 당분간 어수선하고 시끄 러울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머 리로 지어져 가는 우리의 성전도, 운동도 계속 공사 중 입니다. 2018년은 그런 역동이 더 풍성하게 일어나기 를 기대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넘치도록 보여 주신 지 지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계속 관심 두고 기도해 주 시고, 찾아 주시고, 헌금해 주시고, 전화해 주시는 모든 분께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 누군가의 말대로 ‘하나님 은 실패가 없으신 분’이기에 2018년에도 저희는 계속 도 전하며 주님의 길을 따라가겠습니다. 1) 학원복음화협의회 엮음, <청년 트렌드 리포트-우리 시대 청년들은 무엇으 로 사는가> (IVP, 2017)
1. 비영리민간단체 라오스바라기 사업소개 및 후원요청 위 단체는 2016년 8월 공식적으로 설립되어 라오스사 업을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업보고(2016년 8월 - 2017년 7월)를 통해 사업의 내용을 보시고 ㄱㄷ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1) 한국어교실 1기 독서캠프(2016년 8월 19-21일/9명) 2) 2기 한국어교실 개강(9월 3일/10명)
3) 라오스바라기 방문(11월 24-27일/6명)
4) 한국어교실 크리스마스와 송년행사(12월 24,31일 -참가자 : 한국어교실 1-2기 학생들
5) 라오스바라기 방문(2017년 1월 7-11일/10명) 6) 강원 아베프팀 방문(2월 6-17일/7명)
* 한국어교실 1-2기 학생들과 1박 방비엥 여행 (2월 11-12일/23명)
7) 라오스바라기 방문(2월 16-20일/11명)
8) 까올리야우 중학교 지붕공사 지원금 전달(4월 4일)
9) 2기 한국어교실 말레이시아 비전여행(4월 22-25일/7명) 10) 한국어교실 1-2기 독서캠프 (6월 30일-7월 2일/10명)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셔서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현재 라오친구의 학비와 생활비와, 한국어교실, 문화교 류팀, 한국어클럽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국어교실 1-2기 독서캠프가 있습니다(2017년 12월 30 일-2018년 1월 1일). ㄱㄷ와 재정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라오스바라기 사업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부 탁드립니다. 라오스방문을 원하시는 개인과 단체가 있 다면 연락 주세요. 공정여행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 노래제목 1) 비영리민간단체 라오스바라기의 사업에 많은 분들 이 참여할 수 있도록 2) 한국어교실 1-2기 독서캠프를 (2017년 12월 30일 2018년 1월 1일) 위해 3) 라오친구의 학업과 사업을 위해, 그리고 윤구의 믿음 과 진로를 위해, 양가 부모님의 신앙과 건강을 위해 4) 한국어교실 1,2기 학생(리양,뜽,깨우,띵,제니,펀,다린, 누니,잇,끗/빅,아누싸,싼띠,이,미키,앤니,쓰이), 3기 문화 교류팀(몬,마니라,뚬,쩌이,로리커)과 태국에서의 한국어 클럽(애,마이,뻑,팁,사린)을 위해
12월 XLGM
누구는 종강 누군가는 마지막 XLGM
12월 5일 공간나눔에서 2017년 마지막 XLGM이 있었습니다. '2017년을 보내며 함께 나누고 들어야 할 이야기'라는 주제로 함께했습니다. 따뜻한 피자와 한 해를 돌아보는 세 가지 질문으로 나눔의 시간 가짐으로 더욱 풍성해짐을 경험했습니다. 이어서 다한이와 친구들(가명)의 찬양인도로 함께 하나님을 노래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번 학기 함께 나눠온 출애굽기를 갈무리하며 김성한 간사님께서 예수님께서 읽고, 말한 구약의 율법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4년간 함께한 기억들을 공유하고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들려준 이야기에 웃고, 울며 모두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하나님의 백성 됨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옮길 졸업생예비학사-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 지갑을 꿈꾸게 하자 글_김하은(강원15/회계학)
2017년 11월 21일,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와 ‘청춘희년네트워크’ 에서 활동하시는 설성호 본부장님의 재정 관리 강의가 있었습니다. 청년 부채의 심각한 정도를 자세히 알 수 있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갈 때부터 빚을 짊어지고 시작하는 청년들의 암울한 현실이 우울했습니다. 저는 부채보다는 충동적인 소비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어떻게 하면 계획적으로 재정을 잘 관리하고,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저축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강의에 참여하였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한 달 예산을 짜보고 내가 돈을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조금씩 파악해 조절하다보면 나중에 취직 후 재정 관리를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목적 통장’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SD카드를 사려고 하는데 가격이 6만원일 때 SD카드가 정말 나에게 필요한 지 판단한 후에 ‘SD카드 목적 통장’을 만들어 한 달에 2만원 씩 모아서 3개월 후에 SD카드를 사는 것이 목적 통장의 역할입니다. 저는 필요한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충동구매를 하는 것에 고민이 있었는데 강의를 들은 뒤에 당장 12월 예산을 짜보고 SD카드 목적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년 여름에 일본 여행을 가기 위한 목적 통장도 곧 만들 예정입니다. 예산을 짜고 지키는 것이 쉽지 않지만 목적 통장의 목표를 채워나갈 때의 뿌듯함과 재미도 있고 계속 연습하다 보면 계획적으로 돈을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춘천교대 가족의 날 글_최다빈(교대14)
IVF에서 하는 행사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사는 바로 홈커밍 데이이다. 입학했을 때부터 선배님들이 없었어서 그런지 학사님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교제를 하는 것이 다시 새내기가 된 것 같고 왠지 모르게 행복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떨리는 마음으로 홈커밍 데이를 준비하고 또 학사님들을 만났다. 3년동안 홈커밍 데이에 함께하다 보니, 정말 홈!에 찾아오시는 듯한 익숙한 학사님들도 계시고, 또 올해 새로 만나 뵙는 학사님들도 계셨다. 이번 홈커밍 데이는 참여자가 적었지만 그만큼 복작복작 함께 교제하는 시간도 길어 더 진한 시간이었다. 첫 순서로 은미의 진행으로 찬양과 함께 간단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했다. 이름 빙고로 서로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고, I AM 카드로 조금 더 깊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소녀같이 순수한 모습으로 게임에 참여하시고, 자기 자신을 기꺼이 보여주시고 마음을 열어 주셔서 감사했다. 간단하게 캠퍼스 소개 후, 빌렸던 강의실이 추워서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그로 인해 학사님들께 동방을 구경시켜 드릴 수 있었다. 동방에서 모인 덕분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서정희 학사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깊은 밤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재미난 옛날이야기처럼, 우리 모두 학사님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열심히 들었다. 학사님의 인생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하나님이 정말 학사님의 인생에서 일하셨음을 생생히 느꼈다. 그 자리에 있던 우리 모두 학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깊은 생각에 빠졌고, 성령님이 정말 그 자리에 오신 듯,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블레스스쿨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배워가는 곳
이렇게 오븐에 들어있는 것처럼 뜨끈한 나눔을 마치고 뜨끈한 샤브샤브를 먹으며 홈커밍 데이는 마무리 되었다. 이번 홈커밍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었지만, 그 안에서 느꼈던 진한 감동과 그 감동이 주는 여운이 홈커밍을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지속되었다. 교제도 너무나 감사했지만, 서정희 학사님이 여태까지 삶으로 보여주신 하나님의 일하심이 너무도 강력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학사님과 지속적으로 연결됨으로써 교사의 삶에서 하나님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학생인 나에게는 정말 좋은 자극과 또 위안이 된다. 먼저 그 길을 걷고계신 선배님들을 기억하고 또 믿으며 그 길을 걸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번 홈커밍도 많이 받고 누리며 하나님의 사랑을 선배님들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던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
감사합니다 캠퍼스의 2017년 감사
강원대 소그룹에서 코어그룹을 이루어 함께 동역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한명의 리더가 하나의 소그룹을 책임지는 구조에서 두세명의 리더+멤버가 코어그룹을 이루어 하나의 소그룹을 함께 일구어가는 구조로 전환했던 첫해였다. 코어들이 조금 더 안정감을 가지고, 서로의 은사를 발휘하여 소그룹을 빚어가는 모습에 감사했다. 1학기에는 개인영성에 대한 고민이 많이 있었는데, 2학기에는 조금 더 하나님을 찾고 말씀묵상과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려는 지체들의 모습에 감사한다. 우리의 계획과 기대 바깥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가 있었음에 감사한다. 좋은 만남, 벗들을 보내주셨고, 재정을 공급해주셨다. 1학년 지체들의 마음을 더 열어주시고, 계속해서 공동체를 사랑하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세워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도제목 - 2018년 강원대 공동체가 사랑안에 더 깊어져가도록.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길로, 이웃들을 더 사랑하는 길로, 서로를 사랑하여 깨어지는 삶에 주저함이 없도록, 두려움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사랑의 길로 나아가도록. - 새롭게 새워질 대표와 코어그룹을 위해. 하나님께 의탁하고, 진실하게 사랑하며 겸손히 순종하는 자들로 세워지도록. - 18학번 새내기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12명이 들어오길 바란다. - 졸업생들을 위해. 세상속으로 나아가는 김현태(11), 김상석(11), 최현성(12), 허인(13), 류은지(13)에게 진로의 길을 열어주시길, 때때로 풀리지 않는 듯 보이는 문제 앞에서도 그들이 낙심하지 않길, 하나님과 동행하며 bless한 삶을 계속 꿈꾸도록. 성심대 새롭게 공동체와 연결된 지체들과의 만남에 감사한다. 이와 같은 만남이 이어져 소그룹의 규모를 이루고 한 공동체가 된 것에 감사한다. 함께 캠퍼스를 거닐 수 있는 학생, 동역자 주심에 감사드린다.
기도제목 - 내년에 IVF에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길 - 하나님안에서 회복과 강건함, 힘을 얻을 수 있길 - 말씀과 기도로 건강한 공동체로 세워지길
교육대 2학기에 신입생인 희라가 코어 멤버로 함께하게 된 것, 간사 둘이 교대 사역을 함께해 경험한 동역에 감사함. 신입생인 희라, 영산이와 함께할 수 있어 기뻤다. 후배들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QT모임과 성경공부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하심을 경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돌아온 이를 반겨주고, 환대해 주어서 고맙고, 깊은 나눔-용납해주는 분위기-잘 들어주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배우고 자극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다빈이가 돌아와서 기쁘고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IVF를 통해 자신의 신앙생활의 한계점을 알 수 있어 좋았고, 다른 이에게 나의 이야기를 할때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있어 감사했다. 자신의 한계를 돌아보게 된 것에 감사하다.
기도제목 - 18학번 신입생과의 연결을 위해 - IVF 모임의 필요를 느껴 모임이 계속 이어지고 이 안에서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도록 -졸업생들의 첫 발걸음,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시기를
한림대 이번 학기에는 소그룹 중심으로 활동하다보니 다 함께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한림대 종강 연합 셀모임에서 한 학기 동안 만나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들이 무척 소중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만나는 모습(요 21장)을 상상하며 따뜻함을 느꼈다. 불안과 피로가 점점 쌓여 빨리 종강하기만 기다렸는데,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BLESS’로 시작했던 2학기를 ‘BLESS’로 마칠 수 있었다. 자매 공동체 하우스 친구들과 마지막 모임에서 함께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를 읽고, 이방인을 따뜻이 맞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실천해보자고 이야기했다. 시험을 앞두고, 학과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과제 등으로 지쳐 있던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소소한 일상 속 하나님 나라를 많이 경험한 한 학기였다. 공동체 하우스에서 아직 새벗인 친구와 자연스럽게 하나님에 대해 함께 질문하고 이야기 나눌 때, 소그룹에서 ‘시심’ 성경공부를 활용해 말씀을 나눌 때 풍성한 감동이 있었다. 코어모임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읽고, 이야기 나누었던 시간도 의미있었다. 한 학기를 돌아보니 두려움과 힘겨운 날도 많았지만 더불어 하루하루 소소한 감동으로 채워진 시간들이었다.
사진으로 보는 2017년 X-LGM 1년 주제 “2017년 캠퍼스를 놀라게 하라”
블레수다
잘왔수다(신입생환영회)
상상력 넘치는 청춘
고난에 다가서게 하는 힘
개강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또다른 가족
저항하라 증언하라 Protestant
평화기행
EARC
블레스스쿨
이사장취임식
강목회
젊은 학사방문
YG CAMP
가족의날
정기 학사 모임 안내
춘천아이야모임(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 님-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는 엄마들 모임)
매달 첫 주 화요일 오전 11:30 010-5367-9120 사공은혜(한림95)
춘천 매주 화 저녁 7시 은혜감리교회 010-9716-5158 한혜경(성심05) 수원 월 1회 토 저녁, 순회 010-9536-0703 최경순(한림94)
수도권 학사 모임 (YGM) 매주 화요일 저녁 7:30 IVF중앙회관(좋은땅)
*지역에서 학사모임을 꾸리기 원하는 분들 은 사공은혜 간사에게 연락 주세요 :-)
회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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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17년 11월 1일~30일 간사급여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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