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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04 | 가정의 달 기획 특집 |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으라!


다음 세대 사역자의 가슴에 꿈을 심어주는

비전트리

2012. 04

18 송세라의 파이디온 찬양 이야기 죽으면 죽으리라 20 파이디온 사역 광고 21 파이디온 스퀘어 광고

03 기획 특집 _

부모여,

22 파이디온 팀 소개 청소년 사역 팀 Q & A

자녀를 제자 삼으라!

24 학령전 사역 탐방 100주년기념교회 영아 2부 26 학령기 사역 탐방 영락교회 유년부 28 청소년 사역 탐방 새샘교회 청소년부

30 도서출판 디모데 신간 안내 31 디모데 성경 연구원 사역 안내 32 사역 후기 Ⅰ 다음 세대 설교 세미나 후기 34 사역 후기 Ⅱ 청소년 사역자 컨퍼런스를 마치고

38 파이디온 뉴스/ 파이디온 기도 제목 39 파이디온 소개/ 후원 헌금/ 후원 안내/ <비전 트리> 구독 안내 40 파이디온 칼럼 5년 사이클 vs 1년 사이클

36 선교 안테나/ 선교지 기도표

비전 트리 통권 제231호 발행인 고종율 책임 편집 장순배 편집 김연주 디자인 한미나 발행처 파이디온 선교회(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 1164-21) ☎ 070) 4099-7700 ※홈페이지 www.paidion.org에서도 <비전 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_ 기획 특집

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으라! 1800년대 후반 뉴욕은, 감옥마다 죄인들이 넘쳐나 그들을 먹이고 교도하 는 일들에 일손과 예산이 부족한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덕데일(R. A. Dugdale)이 라는 학자가 그에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여 1874년에 보고서를 제출했는데, 그 가운 데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 그는 연구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비교되는 두 가문의 이야 기를 알게 되었다. 하나는 막스 주크(Max Juke, 가명) 가문에 대한 것이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주크의 후손은 총 1,026명이었고, 그중에 300명은 젊어서 죽었고, 140명은 평균 13년간 감옥살이를 했다. 또 190명의 창녀와 100명의 알코올중독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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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고, 이 가문 출신의 범죄자들 때문에 120년 동안 뉴욕 시의 예산을 120만 달러나 썼다고 한 다. 이만저만한 피해가 아니었다. 다른 한 가문 은 바로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가문이다. 이 가문에는 729명의 후손들이 있었 고, 약 절반인 300여 명이 목사가 되었다. 그리 고 65명의 대학교수, 13명의 대학 총장, 60명의 작가와 3명의 의회 의원, 1명의 부통령이 배출 되어 주크 가문과 지극히 대조적인 결과를 보 였다. 한 부모, 한 조상이 그 후손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 는 실제적인 예라고 아니할 수 없다.

가정이 중요하다 ‘가정이 중요하다.’ 그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매년 가정의 달 5월만 되면 도처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우리 모두 가 이야기하고 있는 바다. 그러나 아는 것과 그것을 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다. 세상이 교회를 향해 “한국교회는 중요한 가정이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무 엇을 행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대답할 말이 궁색해진다. 복음의 살아 있 는 이야기가 넘쳐나야 할 현장인 크리스천 가정은, 세상의 여느 가정과 그리 다를 바 없는 세속적 가치의 이야기에 휘둘리고 있다. 오고 가는 모든 세대가 함께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해야 할 교회는 어른 세대와 다음 세대를 모두 다른 방에 나누어놓아, 먼저 세대가 도대체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를 알 수 없도록 구조적으로 막고 있다. 아침에 아이들과 함께 교회 문 안으로 들어가 부서에 데려다놓고, 어른들은 방해 없는(?) 자신들만의 종교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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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긴다. 그리고 다시 아이들을 차에 태워 집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부모와 자 녀가 서로의 신앙을 확인할 기회 없이 집으로 돌아오면, 일주일 내내 신앙과 관련된 유의미한 대화나 훈련 없이 세상에서 그들만의 삶을 바삐 살아간다. 그리고 다시 주일을 맞아 동일한 ‘단절’과 ‘방임’의 삶을 되풀이하게 된다. 현대 교회는 ‘가정의 힘’을 매우 빠른 속도로 잃어가고 있다. 현대 교회는 ‘세 대를 이어 전해지는 신앙 유산의 풍성함’을 매우 빠른 속도로 잃어가고 있다. 목사인 동시에 두 딸의 아버지로서 지난 사역을 돌아볼 때, 경건한 젊은이는 거의 예외 없이 경건한 가정으로부터 나온 것을 솔직히 고백할 수밖에 없다. 내가 행했던 어떠한 커리큘럼이나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이제 한국교회는, 가정이 중요하다고 말만 하던 것을 뛰어넘어야 할 때이다. 가정을 바로 세우 는 것이, 궁극적인 하늘의 가족, 즉 하나님 나라를 건강히 세워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성경이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성경은 일관되게 성도의 성숙과 신앙의 전수에 가정이 매우 중요한 기관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1. ‌ 신약의 교회는 주로 가정에서 모였다(행 2:46, 16:40, 20:8, 롬 16:5, 고전 16:19, 골 4:15, 몬 1:2). 2. ‌ 바울과 다른 여러 사도들은 교회를 회심한 가정을 중심으로 세웠다(행 11:14, 16:15, 25-34, 18:18). 3. ‌ 가정은 교회(congregation)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였다(롬 16:23, 고전 11:18, 33). 4. ‌ 교회 구성원 사이의 끈끈함은 가족 구성원 사이의 그것과 비견된다(롬 16:2, 13, 갈 1:2, 4:19, 골 4:9, 몬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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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직접 묘사되었다(갈 6:10, 딤전 3:15, 엡 2:19). 6. ‌ 교회들의 주된 사역은 그 특성상 ‘가족적’이었다(살전 5:26, 롬 12:9-10, 고 전 11:33). 7. ‌ 교회의 사역은 기본적으로 가정 안에서의 그리스도 중심적 사역의 형태를 띠었다(고전 16:15, 딤전 3:4, 5:1-2).

또한 구약의 신앙 교육 헌장이라고 할 수 있는 신명기 6장 4-9절의 말씀은 유 일신 여호와 사상을 가르치고 전수하는 장소가 회당이 아니라 가정이라고 분 명히 명시하고 있다. 부지런히 자녀를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할 책임이 그 부 모에게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주어진 관습 법일까? 그렇지 않다. 신약 시대, 이제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차별 없이 예 수를 주로 시인하는 자는 모두 구원에 이르게 되었을 때에도(롬 10:10-13), 바 울은 그 부모가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고 편지로 남겼으며 (엡 6:4), 교회 안의 중직자들을 세울 때에도 그가 자기 자녀들의 신앙을 충실 히 빚어가고 있는지를 핵심적인 자격 기준으로 못박았다(딤전 3:4-5, 12, 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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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한편 바울은 특별히 로마서 8장 29절에서 하나님이 신자들을 택하시고 우리를 다듬으셔서 그 아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빚어가신다고 기 록하였다. 이것은 제자 훈련이 이벤트가 아니라 평생의 과정임을 이르는 말이 다. 그리스도의 제자 되는 것은 태생적으로 과정(process) 중심이지 ‘절대’ 프 로그램(program) 중심이 아니다. 예수님이 그의 제자들을 제자 삼으시는 과 정이 그러했다. 따라서 이것은 학급 형태의 상황에서 교육되기보다는, 자연 스러운 삶의 현장에서 성숙되어가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면들을 살펴볼 때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가정만큼 중요하고도 영향력 있는 제자 훈련의 장이 또 있을까?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교회는 가족 구성원들을 연 령에 따라 각 부서로 뿔뿔이 흩어놓아 세대 간의 단절을 구조적으로 심화시키 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 부모는 자녀들을 신앙으로 키워야 할 책임을 교회로 위탁해버리고 일주일 대부분의 시간 동안 신앙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있다. 마치 이야기가 사라지고 트위터 140자의 짧은 잡담이 이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어버린 것처럼, 신앙의 이야기는 사라지고 주일학교 15분 동안의 짧은 분반 공부만 살아남아 희미하게 연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떻게 극복할수 있을까? 한국 교회는 독특한 신앙의 유산을 풍성히 가지고 있다. 선교사보다 먼저 성 경을 가져와 학문적인 연구를 선행한 전례 없는 나라이다. 기독인이 1퍼센트 가 안 되던 일제 치하 시절에도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나라의 독립을 일구어내 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다. 그리고 수많은 순교자의 희생 위에 세계 교 회사에 남을 만한 기록적인 성장도 이루어냈다. 그러나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 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이기도 한 한국의 교회가 현재는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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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해 있다. 그 귀한 신앙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수해주는 일에 실패하고 있 기 때문이다. 점점 더 많은 청소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안에 몸으 로 마음으로 교회를 떠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 을까?

첫째, ‘단절’을 극복해야 한다.

한국 민족은 예로부터 마당과 사랑방을 좋아하는, 소통과 만남의 경험을 중요 시하는 민족이었다. 마당을 중심으로 모든 방들이 빙 둘러쳐 있는 한옥의 구 조가 그러하고, 서민 문화를 대변하는 마당놀이가 그러하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대가족은 핵가족으로 분해되었고, 산업화를 뛰어넘은 정보화 로 인해 같은 장소에 있지 않아도, 혼자 있어도, 정보 습득과 활용에 장애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피와 살이 있는, 맥박이 뛰고 따뜻한 온기가 있는 ‘사람’과 만나 이야기하는 경험들이 자꾸만 사라지고 있다. 또 하나, 설령 물 리적으로 같은 장소에 있다 하더라 도 그것이 결코 정서적인 교류를 보 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 어, 한 지붕 아래 있지만 아빠는 텔 레비전으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 고, 엄마는 태블릿 컴퓨터로 드라마 를 보며, 큰 아이는 컴퓨터로 게임 을 하고, 막내는 게임기에 코를 박 고 있다. 한 지붕 네 가족이다. 이것 이 지금 시대의 모습이다. 이런 때 에 교회는 더더욱 그 단절을 가속

화시키고 있다. 부모와 자녀가 함 께 공유하는 신앙의 기억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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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다. 온 가족이 같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 나, 다른 공간에서 비슷한 연령끼 리 따로 모였다가 오후에 다시 만난 다. 마치 가족 여행을 가기는 했는 데, 모든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여 행지로 따로따로 흩어졌다가 저녁 이 되어 다시 만나는 셈이다. 함께 하는 추억도 없고 나눌 이야기도 없 다. 소위 대형 교회들은 1부, 2부, 3 부 예배로 횟수를 늘려가는 것을 자 랑스럽게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성 인 그룹까지도 시간대별로 나누어 단절시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1부 예배에 출석하는 사람들만의 교회 문화가 따로 생겨난다. 한 지붕 딴 가족이다. 교육과 목회의 단절은 더욱 심각하다. 현대 교회는 ‘효율’과 ‘집중’이라는 미명 아래 사역자들의 사역의 터를 모두 분리시키고 담당하는 일들을 전문화시켰 다. 그래서 교육은 교육 목사가 하고 목회는 담임 목사가 한다는 식이 되어버 렸다. 교구 목사는 어린이 부서의 일에 관심이 없고, 모든 교육 부서들은 타 부서를 의식하며 서로 경쟁한다. 어린이 부서를 졸업하여 중등부에 갔더니 다 른 목표, 다른 방향, 다른 문화, 다른 교육 방침이다. 대학부를 졸업하여 성인 그룹에 들어갔더니 다른 찬양, 다른 예배, 다른 메시지, 다른 목적이다. 세대 와 세대를 만나게 하여야 한다. 부모와 자녀가 신앙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야 한다. 어떠한 프로그램을 하든, 행사를 하든, 이것들을 통해 신앙이 전수되 고 있는지, 세대가 함께 만나 하나님을 높이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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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방임’을 극복해야 한다.

“왜 영어 과외에는 수백만 원씩 쓰면서 아이들에게 성경 과외는 시키지 않느 냐?”는 이야기를 누군가 꺼낸 적이 있다. 그분은 자녀의 신앙 훈련을 위해 돈 을 들여 교회의 전도사를 통해 성경 과외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다들 고 개를 끄덕이며 회개하는 분위기였다. 일견 감동적인 이 ‘간증’ 속에는 중요한 진리 하나와, 빠져서는 안 될 함정이 모두 들어 있다. 진리는, 성경을 공부하 는 것은 세상 어느 학문보다 중요하고 우월하다는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난 이 학부모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함정은, 그토록 중요한 일을 남에게 시켜 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어 교육은 돈 주고 남에게 맡길 수 있다. 그러나 신 앙 교육은 돈 주고 남에게 맡길 일이 아니다. 부모가 직접 책임을 지고 해내야 한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전문가들에게 자녀 교육을 위탁하는 일에 너무나 익 숙해져 있다. 영어와 수학은 물론이고, 심지어 줄넘기까지 배우도록 위탁한 다. 이런 추세라면, ‘남자가 되는 법 학원’과 ‘남편을 다루는 법 특강’까지 생겨 날 지경이다. 이런 흐름의 밑으로 들어가 부모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아 무래도 전문가들이 자신들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막연한 의식을 마주하게 된 다. 교회가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교육 전문가들을 세우고, 교회 조직이 기업 체와 같은 수직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은 사실 최근의 일이다. 그 이전에는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신앙 훈련과 전수가 일어났다. 그러나 갑자 기 불어닥친 세속주의와 개인주의, 물질 만능주의 등이 서구 사회를 뒤덮는 큰 흐름의 이야기가 되면서 교회는 점점 더 많은 자녀들을 세상에 빼앗기고 말았다. 그리고 빼앗긴 자녀들을 다시 교회로 불러 모으기 위해 연령별로 집 중된 교육 전문가들을 세워 대상별로 접근하기 시작한 것이다. 우리 한국 교 회는 그러한 서구 교회의 교육 방식을 그대로 도입했다. 아직 산업화가 급속 히 진행되기 전이었던 1970년대까지는 그러한 학급형 신앙 교육 방식에도 불 구하고 한국 사회가 가지고 있는 공동체성이 공존하고 있었기에, 다음 세대가 폭발적으로 불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러나 산업화와 정보화로 인한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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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단절과 분절, 세속적 이기주의가 한국 사회에 들어오면서, 한국 사회의 전 통적인 강점이었던 공동체성은 학연, 지연, 혈연 중심의 패거리주의나, 지역 이기주의, 집단 따돌림과 패권주의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그러한 와중에 신앙 의 세대 간 단절은 더욱 심화되어 기성세대는 신앙의 훈련에 관한 모든 것을 교회의 교육 전문가들에게 위탁해버리고, 어른 따로 아이 따로의 문화가 급속 히 형성되었다. 한국 교회는 교육관을 본당 다음으로 중요시 여기며 먼저 건 축하는 열심은 보였으나, 정작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신앙을 건축하는 데에는 부모 세대를 끌어 세우는 데 실패하였다. 이제,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를 제자 삼아야 할 책임이 본인에게 있는 줄을 모르며, 어떻게 제자 삼아야 할지도 모 르게 되었다. 그것이 현대 교회와 기독 부모들의 ‘방임’의 결과이다. 성경은 아버지들에게 주의 교양과 훈계로 그 자녀를 양육하라고 이야기한다 (엡 6:4). 시편 78편에서는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그분의 명령을 지 키게 하기 위해, 다음 세대에게 또 그 다음 세대에게 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 을 증거하고 가르치라고 노래한다. 교회는 이제, ‘We can do it better than parents’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자녀를 제자 삼는 첫 책임이 부모에게 있음을 분명히 말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훈련 하고, 도와주고, 격려하며 끝까지 함께 파트너로 서는 일에 교회의 역량을 집 중해야 한다.

셋째, 지도자가 먼저 시작해야 한다.

지금껏 많은 한국 목회자들의 사역관은 ‘독립운동가’형이었다. 풀어 말하자면, 나라가 주권을 잃고 일제의 압제 아래 있을 때, 사생활과 가정을 모두 포기하 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삶을 불살랐던 독립운동가처럼 섬기는 것이 바른 목회 의 모델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안을 돌보지 못하더라도 목양을 하는 일에 힘썼고, 자신의 아이들과 마주 앉아 식사할 겨를이 없을 정도로 기도와 말씀 과 심방에 시간을 할애했다. 한국 교회는 그러한 목회자들의 희생 위에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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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질적 성장을 거듭했다. 문제는, 이제 한국 교회의 상황과 필요가 변화되었 다는 것이다. 나라가 없을 때에는 독립운동가가 필요하다. 그리고 주권을 되 찾은 뒤에는 이제 나라의 살림을 건실히 일으킬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 다. 가정이 무너지고 젊은 세대가 떠나고 있다. 더 이상 ‘집안의 애들은 엉망이 되어도 나는 독립운동을 하겠다’라는 식이어서는 안 된다. 돌봄을 못 받아도 ‘우리 아빠는 독립운동을 하셔’라는 것을 위로와 자랑으로 삼는 세대가 이제는 아니다. 바울이 이야기하고 있는 장로와 집사의 기준에 한참 미흡한 리더십으 로 ‘가정을 세우라, 자녀를 제자 삼으라’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 목회자부터 자 신의 가정과 자녀를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일에 충성을 다하고, 귀한 모델로 회중 앞에 설 때, 교회 교육의 혁신은 시작될 수 있다.

장애물을 뛰어넘으라 자녀를 제자 삼는 일번지 장소로 가정을 세우고자 할 때 크게 세 가지의 장애 물이 있다. 첫째는 ‘이해의 장벽’, 둘째는 ‘태도의 장벽’ 그리고 셋째는 ‘생활의 장벽’이다.

첫째, 이해의 장벽 뛰어넘기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우선순위를 재정비할 수 없고,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으 면 거룩한 습관으로 나아갈 수 없다. 부모의 태도가 바뀌기 원한다면, 부모가 ‘이해’할 수 있도록 먼저 도와야 한다. 이것은 매우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는 것 이다. 신명기 6장 4-9절과 에베소서 6장 1-4절을 중심으로 자녀를 제자 삼아 야 할 성경적인 근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자료에 기반한 객관적인 증거들을 제시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교회는 부모를 ‘돕기’ 위해 존재하며,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교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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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해야 할 역할을 모두 떠맡아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인상을 주어서 는 안 된다. 믿음의 부모가 없이 방치되는 다음 세대들을 교회라고 하는 더 큰 가족 안에서 수용하는 개념 외에, 멀쩡히 존재하는 믿는 부모의 역할을 교회 가 대신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또한 부모들이 당연히 자신들의 책임을 알고 있을 거라고 미루어 짐작해서도 안 된다. 짐작하지 말고 지도하고, 구박하지 말고 격려하라.

둘째, 태도의 장벽 뛰어넘기

이것은 사역 철학에 대한 부모들의 수용 태도에 대한 문제이다. 아무리 부모 에게 일차적 책임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모가 항상 존 재할 것이다. 이것은 철학적 문제이기 때문에 그들이 열심이 없다거나 이해도 가 떨어진다고 치부해서는 안 될 부분이다. 객관적 사실에 대한 주관적 해석 이 다르기 때문이고,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적 의견과의 충돌이기 때문이 다. 그래서 사실, 이러한 작업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렇게 움직이지 않는 부모들을 참여시키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청룡 열차’식이고, 하나는 ‘파나마운하’식이다. 청룡열차를 높은 곳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그 밑에 체인을 달아 큰 힘을 낼 수 있는 모터를 이용해 강제로 견인 해야 한다. 이것은 많 은 힘을 필요로 하고 그에 따른 저항도 거세 게 마련이다. 움직이지 않는 부모들을 협박하 거나, 강제하거나, 의 도적으로 부담을 주어 강제로 제자 삼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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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안 된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많은 저항과 반대 의견에만 부딪히게 될 뿐 이다.

Miraflores Lake 미라플로레스 Atlantic Ocean 대서양

Gatun Lake 카툰 호

Pacific Ocean 태평양

페드로미겔갑문 Pedro Miguel Locks 카툰갑 문 Gatun Locks

미라 플로레스 갑문 Miraflores Locks

그래서 ‘파나마운하’식으로 해야 한다. 파나마운하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길이 82킬로미터의 운하이다. 양쪽 바다를 연결하기 위해 중간에 운하를 뚫 었으나 해수면 보다 높은 중간 지점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커다란 배들을 위로 끌어 올려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대형군함이나 컨테이너 선박같이 무거운 배 를 청룡열차처럼 끌어올리려 한다면 많은 힘이 필요하고 큰 저항을 이겨야 한 다. 그래서 파나마운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한다. 바로 ‘갑문’이다. 운하의 구역 을 나누어 일정 구역에 배가 들어가면 양쪽 갑문을 닫아 물을 붓는다. 그러면 배는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고 그 다음 구역으로 진행하게 된다. 다음 구역 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갑문을 여닫아 배가 들어오게 한 후 물을 공급하여 수 위를 조절하는 것이다. 여기서 ‘수위를 조절하다’라는 관용구가 생겨났다. 그 와 같이, 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는 반대 부모들의 수위를 조절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정 예배를 드리라고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설교와 광고 시간 등을 이용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이라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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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생겨난 놀라운 변화들을 실제 부부의 입술을 통해 간증하게 하거나, 아이들의 글과 그림을 통해 회중 전체가 세대 간 변화를 목 도하게 하라. 이것은 사람들의 거룩한 습관과 교회의 문화를 만들어내는 과정 이기에 파나마운하 같은 오래고 지루하지만 천천히 수위를 끌어올리는 지혜 가 필요하다.

셋째, 생활의 장벽 뛰어넘기

마지막으로 뛰어넘어야 할 장벽은 현실의 문제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는 것과 자녀를 제자 삼는 책임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다 할지라도, 현대 교회 의 거의 모든 부모들이 맞닥뜨릴 실제적인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나는 이 바쁨에서 사단의 전략을 적나라하게 보게 된 다.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정재윤, 마젤란)」라는 책이 있다. 아디다스나 다른 스포츠 용품 업체가 아니라, 왜 게임기 생산 업체가 나이키의 라이벌이 되었을까? 사람들이 게임에 시간을 쓰다보면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 시 말해, 소비자들의 한정된 24시간을 누가 지배하는가에 따라 매출이 바뀌 기에, 운동할 시간을 빼앗는 다른 업체 모두가 나이키의 라이벌인 것이다. 이 제는 ‘사람들의 시간을 누가 선점하느냐?’의 싸움이다. 사단은 복음이 흘러가 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예전에는 전도자들의 삶을 건드렸다. 그래서 핍박이 발생하고 순교가 일어났다. 그러나 전도자들을 막으면 막을수록 오히려 복음 이 흥왕하는 통쾌한 역전극이 늘 일어났다. 그러자 사단은, 이제 사람들을 바 쁘게 만들어 그들의 시간이 복음 이외의 것에 사로잡히도록 전략을 바꾸었다. 그래서 복음을 듣고, 깨닫고, 삶으로 보이는 일들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지금 한국은 텔레비전만 켜면 설교가 쏟아지고,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전국, 전 세 계의 예배 실황과 설교 캐스팅을 듣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복음을 들을 기회가 흔해졌으나 사람들은 그것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아이들은 남을 밟고 일어서 야 내가 산다는 중압감에 하루의 대부분을 사교육과 입시 준비에 매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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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가입국 중 최다 노동 시간(연평균 2193시간)을 기록한 한국은 부모들과 자녀 들이 서로 만나 의미 있는 대화를 하기에 너무나 열악한 곳이다. 사단의 전략이 승승 장구하고 있다고나 할까. 이럴 때일수록 ‘선택’하고 ‘선포’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간 이 더 많은 사람은 없다. 같은 시간을 가지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선택의 몫이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직전, “…너희가 섬길 자 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며 그의 분명한 선택을 백성들 앞에서 선포하였다. 당신이 만약 복음의 가치를 알고, 그것이 당신의 다음 세대에게 전수되기를 원한다면 지금 선택하라. 그리고 선포하라. 우리 집 큰딸 소은이가 가장 즐거워하는 시간이 있다. 친구가 불러도, 다른 행사가 있어도 그날 그 시간만은 양보하지 않는 그런 시간이 있다. 그 시간은 내가 가장 즐 거워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급한 일이 있어도, 어떤 중요한 미팅이나 강의가 있어도 그날 그 시간만은 양보하지 않는 그런 시간이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아버지와 딸 이 만나 이 동안 데이트를 하는 시간이다. 우리는 집에서 가까운, 그리고 소은이가 좋아하는 장소에 가서 음식과 음료수를 하나씩 시켜놓고 마주 앉아 ‘제자 훈련’ 시간 을 즐거이 갖는다. 요즘은 사도신경의 내용 한 줄씩을 가지고 1시간 동안 토론한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왜 중요한지, 어떤 느낌을 갖는지, 그리고 어떤 각오가 생겨 나는지를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아빠가 사준 노트에 줄줄이 적고 하나의 문장으로 졸인 후 외운다. 이 데이트는 늘 소은이의 기도로 끝나는데, 그때마다 나는 이 아이 속에 강하게 임재하시는 성령님을 만난다. 그 느낌이 나에게도 얼마나 큰 은혜와 힘 이 되던지. 현대인은 물론 바쁘다. 그러나 그것이 사단의 전략임을 알아야 한다. 피 가 흘러도 살이 베어져나가도 싸워 이겨야 할 싸움이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전 우 주적인 영적 전쟁이다. 당신은 이 싸움에서 이기기를 원하는가? 그럼 선택하고 선포 하라. 다음 달 스케줄을 짤 때, 가정을 세우고 신앙을 전수하기 위한 스케줄을 제일 처음 적어 넣으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양보하지 않을 그 1시간을 정한 후, 다른 약 속이나 미팅과 겹치게 되거든 사람들에게 선포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 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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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으라 이번 5월도 여느 때처럼 푸를 것이다. 바람은 신선하고 햇빛도 따사로울 것이다. 또 한 어김없이 가정이 중요하다는 말이 회자될 것이고, 노부모를 방치하는 인면수심 의 자녀들 이야기가 기삿거리로 신문 지면에 오를 것이다. 아동 학대와 어린이 인권 문제도 텔레비전에서 다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1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이 세상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제자리로 돌아와 똑같은 쳇바퀴를 똑같이 굴려댈 것이다. 당신 은 어떻게 하고 싶은가? 몸으로 마음으로 교회를 떠나가는 아이들, 자꾸만 무너져가 는 가족 가치, 그리고 무기력한 주일 학교 교육 현실 앞에서 다시 똑같은 태도와 방 식으로 5월을 보낼 것인가? 아니면, ‘단절’과 ‘방임’을 극복하며 내가 먼저 가족의 가 족 됨을 회복하는 첫걸음을 떼어보겠는가? 여호수아의 결심과 선포가 우리 모두의 결심과 선포되기를 소망한다.

김대진 목사 •합동신학대학원 졸업 •달라스 신학대학원 교육학 석사 •서던 침례신학대학원 교육목회학 박사 과정 중 •파이디온 선교회 연구개발 팀 팀장 •세대로교회 협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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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송세라의 파이디온 찬양 이야기

죽으면 죽으리라

“엄마. 오늘 새 찬양을 배웠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 나. 들어본 거 같기는 한데 말이야.” 유아부 찬양 선생님 말씀으로는 세정이가 목에 핏대를 세우고 열심히 부른다는데 집 에 오면 왜 모른다 하는 걸까? 세정이가 유아부에서 돌아오면 공과 책도 살펴보고 대 화의 시간도 가져야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어버린 시간들을 돌아보며 부족한 엄마의 모습을 반성해보았다. 오랜만에 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죽으면 죽으리라’ 찬양이 올라와 있었다. 유아 부가 부르기엔 다소 어려운 가사와 멜로디라 의아해하며 공과 책을 살펴보니 이번 달 주제 성경 인물이 ‘에스더’였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용기와 능력~~” 내가 먼저 흥얼거리기 시작하니까 세정이가 환 한 웃음을 띠며 따라 불렀다. 모녀간에 마주보며 아주 신나게 찬양을 했는데,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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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세정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죽으면 죽으리라~~ 세정이는 주의 나라 위하여 주의 영광 위하여 죽을 수 있을까?” 이제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아이에게 던진 질문으로 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는 듯했다. 하지만 내가 이 곡을 만들 때의 느낌을 조금이라도 딸아이와 나누고 싶은 욕 심에 결과에 상관없이 질문을 해보기로 했다. 역시 세정이의 대답은 너무나 단호했다. “아니! 난 안 죽을 건데. 엄만 죽을 수 있어?” 사실 뜨끔했지만 당당하게 말하는 척했다. “어! 엄마는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 있을 것 같아.” “엄마! 우리 죽지 말자.” “하하하, 세정아~ 이 찬양은 주님을 위해 죽을 각오를 가지고 결심을 담아서 부르는 거야. 에스더가 그랬잖아. 죽으면 죽으리라.” 그런 다음 성경책을 펴서 보여주며 에스더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아부에서 이미 들었 던 이야기였지만 다시 한 번 에스더가 누구인지 하나님이 에스더를 어떻게 사용하셨 는지를 들려주었다. 숨을 죽여가며 아주 집중해서 듣더니 토끼처럼 눈을 동그랗게 뜨 고서는 “엄마, 난 세정이야. 에스더가 아니야. 그리고 안 죽어도 이 찬양 부를 수 있 어. 우리 유아부 선생님하고 친구들 모두 이 찬양 불러!” 너무 무리였나보다. 주님을 위해 죽는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사실 이 찬양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들면서 나 자신도 뜨끔했었다. ‘과연 나도 주를 위해 죽을 수 있을까?’ 에스더에게 함께하셨던 하나님이 나에게도 분명 있을 터인데, 그렇다면 다시 한 번 하 나님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지금도 옆에서 세정이는 계속해서 이 찬양을 부르고 있다. “죽으면 죽으리라~ 죽으면 죽으리라~ 주의 나라 위하여 주의 영광 위하여 결 단하며 나아가리라.” 죽기 싫다면서 열심히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훗날 이 죽음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 을 때 다시금 나눔을 해야겠다.

송세라 전도사 •파이디온 선교회 뮤직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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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파이디온 여름성경학교•캠프 교재 발간!

학령전 학령기

청소년

www.paidion.org

■어린이·청소년 교사 강습회(5월 28일~7월 5일) ■교재 구입(4월 23일 패키지 판매 시작) * 자세한 내용은 파이디온 선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_ 파이디온 _ 파이디온 팀 소개 팀 소개

청소년 사역 팀 Q&A

Q.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청소년 사역 팀은 오랫동안 파이디온 선교회의 어린이 사역을 아셨던 분들께는 조금은 생소 한 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팀 역시 파이디온의 사역 철학에 따라 세워진 파이디온 선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 팀입니다. 다만 그 대상이 어린이를 넘어선 13-18세 의 청소년이라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Q. ‘파이디온 선교회에서의 청소년 사역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나요? A. 파이디온 선교회는 1975년에 세워진 이후 지금까지 어린이 사역 단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역사 자료를 보면 줄곧 중·고등부를 위한 세미나와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를 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더 활발하게 청소 년 사역을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는 여름 캠프를 위한 교재를 새롭게 개발하기 시작했고, 2003년에 현재의 예수마당 52주 커리큘럼 교재를 출판했습니다. Q.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팀이 가지고 있는 사역 철학은 무엇인가요? A.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팀은 파이디온 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철학 위 에 세워져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 사역 팀만의 사역 철학은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팀은 온 세 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우는 파이디온 철학에 기초하여 탁월한 수준의 교육 콘텐 츠를 개발하여 청소년, 교사, 사역자, 교회에 제안하고, 청소년 사역에 헌신된 사역자를 찾아 훈 련시키고, 다양한 청소년 사역의 장을 개발하고 확장시키며, 지향점이 동일한 청소년 사역 단체 와의 연대를 통해 성경과 기독교 철학에 입각한 다음 세대 리더 및 다음 세대를 위한 리더를 세 우는 일에 헌신한다”라는 사역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현재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역은 무엇인가요? A. ◆교재 개발 및 강습회, 청소년 여름 캠프 -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하는 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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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주된 사역으로는 여름 캠프를 위한 교재 개발 사역이 있습니다. 매년 하나님의 기대와 현 장의 필요를 찾아 ‘말씀이 들려지는 캠프’를 위한 캠프 교재를 개발합니다. 이렇게 개발된 교재 를 여름 캠프에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사역 강사를 훈련시키고, 전국 단위의 ‘여름 캠프 교사 강 습회’를 진행하게 되지요. 그리고 이 교재를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매년 주 제에 따른 ‘파이디온 청소년 여름 캠프’를 8월 둘째 주간에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캠프 사역이지요. 매년 해당 연도 여름 주제에 최적화된 Big Idea 캠프로 진행을 합니다. ◆청소년 사역 연구 모임 - 올해 들어서 새롭게 시작한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연구 모임’은 파 이디온의 이름으로 청소년 관련 콘텐츠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역입니다. 청소년 사역자들의 손 에 들려줄 교사 및 학생 교육, 주제별 특강 및 훈련 과정, 청소년 사역 등을 함께 연구하는 사역 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사역자 컨퍼런스 The Way - 청소년 사역자 컨퍼런스는 작년에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2월 말에 진행이 되는 이 컨퍼런스는 매년 청소년 사역의 주요 주제를 선정하여, 파이디온의 교 육 철학이 담긴 프리 리미너리(pre-Liminary) 세션과 클로징 세션, 현장에서 사역하는 강사들 을 통한 워크숍 세션의 강의로 구성을 합니다. 주제에 따른 청소년 현장의 필요와 가장 부합한 강의를 효과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컨퍼런스입니다. ◆DISC 강사 훈련 세미나 - 이 세미나는 사람의 행동을 네 가 지의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 진단 및 강의 자격을 얻을 수 있 는 세미나입니다. 모두 BPPS(성경인물 프로파일), I-Sight/ I-Learning(청소년 행동/학습 유형), RP(관계 프로파일) 과정과 DOL(리더십) 독립 과정으로 세분화됩니다. 각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행동의 유형 분석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함으로 관계와 사역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실 수 있도록 돕는 강 사 과정의 세미나입니다. Q. 마지막으로 정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으로 계속해서 파이디온의 청소년 사역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 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손에 꼭 맞는 청소년 사역들을 세워가 는 파이디온 청소년 사역 팀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계속 함께 교제하 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세미나와 강습회, 캠프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뵙 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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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학령전 사역 탐방

100주년기념교회 영아 2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영아부는 교회 교육의 첫 단추이며 첫 관문이다. 영아는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알아듣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명 사람이면서 성도이다. 그런 점에서 영아부의 교육은 현재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미래 어른이 될 영아들의 기본적인 준비를 도와주는 곳이라 할 수 있다. 100주년기념교회 영아부는 부모가 예배드리는 동안 아이를 돌보아주는 곳이 아니라 부 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리는 곳이다. 왜냐하면 자녀의 교육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 이기 때문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우리 영아부의 슬로건이다. 인생의 첫 관문이 중요하고 첫 단추를 잘 끼우면 사람의 일생에 그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의미 이다. 배 속에 있는 아기도 소리를 듣고, 엄마의 움직임과 엄마, 아빠의 싸우는 태도에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것 은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야기이다. 그러하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뛰어다니고 뭐든 만지고, 빨 고, 침 흘리는 아기이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이 키우 시는 미래의 훌륭한 사람들이 자라고 있음을 믿고 어 떻게든 바르게 교육시키려고 애쓰는 곳이 바로 영아 부요, 가정인 것이다. 영아부는 태어나기 이전인 태 아 때부터 아이의 신앙 교육을 위해 가정과 교회가 긴밀히 협력해나가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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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영아부는 현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많다. 교인은 많이 늘고 있으나 교육관 시설은 더 이상 확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회는 장년 예배 장소 확보와 주차 장 마련하기도 바쁜 실정이다. 거기에다 우리 교회는 20-30대 젊은이의 비율이 전체 교 인(여기서는 영아까지 포함) 중 46퍼센트를 차지한다. 교인 중에는 차량으로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에서 교회로 오는 경우가 많다. 주일에 젊은 부부가 아이를 태우고 예배드 리러 오는 숫자가 많은 것은 좋지만 그만큼 시간과 장소가 부족하여 장년 예배 시간 안 에 모임을 최대 효율적으로 가져야 하는 부담 또한 커졌다. 그럼에도 이를 기회로 삼아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교육하는 개념으로 모임을 진행하는 중이다. 담임목사님(이재철 목사)의 저서 중 하나인 「새신자반」을 영아부용 공과로 제작 하여 사용하고, 부모들은 ‘사무엘맘 한나 따라잡기’ 시리즈(부모 성경 공부 시트)로 같이 말씀을 나누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은 한 달 동안 함께 시편 말씀을 암송하였다가 마 지막 주에 암송 대회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교육은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실천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부모 들과 함께 지킬 수 있는 일들을 좁은 교육 장소에서 실행하고 있다. 영아 부실에 물티슈 대신 수건 챙겨오기, 일회용 컵과 접시 대신 간식 그릇을 갖고 오기, 잠자리에서 매일 아이들 축복해주기, 아이에게 성경 읽어주 기, 부부가 서로 격려하는 말하기 등이 그 대표적인 작은 실천이다. 아이들은 맨눈으로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부모와 교사에게서 나타나는 삶으로 하나님 을 알아갈 수 있다. 영아부의 교육을 통해 미래 어른이 될 영아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밑 그림을 그려주고, 부모를 믿음으로 세워주는 것이 100주년기념교회 영아부의 역할이다.

최선애 전도사 •고신대학교 대학원 기독교교육과 졸업(M.A) •100주년기념교회 영아 2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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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학령기 사역 탐방

영락교회 유년부

가정과 함께하는 신앙 교육 이야기 지역적, 문화적, 역사적으로 특별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영락교회 유년부를 출석하는 아이들의 90퍼센트는 부모님과 함께 교회에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정과 연계하는 사역을 최대한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WITH

영락 유년부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WITH」 라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WITH」 는 노스포인트 교회의 ‘FAMILY TIMES’ 의 한국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 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Memory Time(소그룹 성경공부)’, ‘Sweet time(가정 예배)’, ‘God's Time(Q.T)’, ‘Morning Time(아침에 들려주는 말씀)’, ‘Bed Time(잠자기 전 들려 주는 말씀)’, 추천 도서와 찬양으로 구성된 「WITH」는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교회 에서 가르치는 신앙의 이야기들을 집에서 함께 들려주고, 반복하기 위한 작은 소책자 입니다. 부모와 함께 드리는 예배

올해 들어서 강조하고 시도하는 것은 ‘부모와 함께 드리는 예배’ 입니다. 연초에 한 번 드렸을 뿐인데 벌써부터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사실, 부모와 함께 드리는 예 배의 외형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의 참여가 다른 예배 때보 다 한 번 정도 더 있다는 것과 부모님과 아이들의 소통이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것 외에 는 다를 것이 없습니다. 특별한 선물도, 특별한 이벤트도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대화하고, 공감하며 예배드리는 것을 마냥 좋아합니다. 우리 유년부 는 올해 세 차례로 계획된 이 예배를 내년부터는 더 자주 시행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KIDS STUF

영락의 유년부를 포함한 아동부는 때때로 모두가 함께 모여, ‘KIDS STUF’라는 특별한 26


예배를 드립니다. 봄 성경학교, 가족 주일, 새해의 첫 주일 등의 특별한 시간에 조금 더 특별한 부모님과 함께 드리는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KIDS STUF’ 예배에는 드라마, 퍼포먼스, 뜨거운 기도회 등의 시간이 있습니다. 기독 학부모 교실과 주말 테마 학교

마지막으로 기독 학부모 교실과 주말 테마 학교입니다. 장신대 기독교학교 교육 연구 소에서 개발한 ‘기독 학부모 교실’ 세미나를 통해 부모들을 기독교인과 학부모가 진정 으로 통합된 기독 학부모로 세우기 위한 훈련을 함과 동시에 아이들에게는 영락교회 아동부에서 준비한 ‘주말 테마학교’를 통해 기독교인 초등학생으로서 우리가 잃어버리 고 살아가는 것을 되찾게 해주기 위한 훈련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 새벽 기도회

영락교회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때에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 새벽 기도회’ 를 일주일 동 안 갖습니다. 이 특별한 한 주는 영·유아·유치부부터 대학·청년부에 이르기까지 모 든 교회학교 부서들의 다음 세대들과 그들의 부모님이 새벽에 나와서 담임 목사님의 설 교를 듣고, 각자의 기도 제목을 놓고 목사님들에게 기도를 받는 특별한 시간을 갖습니 다. 영락의 다음 세대들은 형제, 자매, 부모, 조부모와 함께 새벽에 나와 함께 기도하며 가정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공유하고 함께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영락교회 유년부는 특별한 공동체입니다. 아이들 의 부모님뿐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증조 할아버지, 증조할머니까지 한 교회를 다니고 있 습니다. 이러한 가족적 특징이 강한 교회이다보 니 영락교회 유년부는 자연스럽게 ‘가정과 연계하 는 신앙 교육’ 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소통에 단절이 일어나는 이 시대 속에 서 영락교회 유년부는 신앙 안에서 즐거운 소통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도 노력하고 있 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김지형 전도사 •장신대 신학대학원 졸업 •파이디온 선교회 VBS 팀 강사 •영락교회 교구 및 유년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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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청소년 사역 탐방

새샘교회 청소년부

영적 주파수를 하나님께 고정하라 사역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던진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아이들을 대할 것인가?’ 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게 하자. 그리고 하나님을 찾는 것이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스스로 아는 사람이 되게 하자’였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고민 끝에 결정한 올해 주제는 “우리의 영적 주파수를 하나님께 고정하라” (시 62:5)입니다. 올해의 모든 사역은 이 주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수신기를 점검하라!

토요 기도 모임: 이 기도 모임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구체적인 기도 제목을 제시 할 때도 가끔 있지만, 자신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어려움이나 문제를 만났을 때 기도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이 삶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아이 들은 자발적으로 기도 시간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Q.T 책 제작: 기도와 더불어 아이들의 삶을 이끌어줄 또 하나의 축은 당연히 ‘말씀’입니다. 한 달 정도 중·고등부 리더 아이들과 모여 시 중에 판매되고 있는 Q.T 책을 분석했고 우리 교회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Q.T 책의 틀을 다졌습니다. 현재 이 Q.T 책은 청소년부 내에 서뿐만 아니라 타 부서와 외부 교회에까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 통독 캠프: 말씀을 모른 채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사탄의 유 혹이 너무 달콤하고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분기별로 한 번씩 성경 통 독 캠프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 네 번의 성경 통독 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은 성경을 일독하 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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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이 특새: 크리스천들은 쉴 때 긴장을 풀기 때문에 영적인 유혹이나 시험도 많이 당하 게 됩니다. 그래서 방학을 맞이할 때(여름/ 겨울) 첫 주에 특새(특별 새벽 기도회)를 실시합 니다. 아이들이 오지 않을 거라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새를 나온 그 한 명이 부서 전 체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기지국을 건설하라!

크리스천의 궁극적 사명은 선교입니다. 이것은 해외 선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닿 아 있는 모든 인맥들에게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을 포함합니다. 인터넷 방송: 아직 인터넷 방송은 구상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에 반드시 실시할 것 입니다. 인기 연예인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포맷을 기본으로 해서 10대들의 고민 상담, 게스트 초청, 찬양 소개 등을 할 것입니다. 가정 방문 심방 & 열린 모임: 담당 교역자와 교회 리더들이 함께 그 아이의 삶의 터전에 방 문하여 그곳에 신앙의 깃발을 꽂고 함께 기도할 때 변화의 기틀이 마련됩니다. 부모님의 동 의하에 집에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습니다. 학교에서는 학교별로 세워진 열린 모임 리더들이 학교 안에서 직접 소그룹을 만들고 그곳에 서 열린 모임을 진행합니다. 열린 모임을 통해 신앙의 맛(?)을 본 아이들은 한 달이 지난 후 교회로 초대하여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봉사 활동: 10대들에게, 삶이라는 것은 자기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만드신 하나 님을 위해 살고, 그분께 받은 사랑이 많다고 느낀다면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야 함 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새샘교회 청소년부는 사랑의 연탄 배달, 사랑의 급식 봉 사, 사랑의 집 짓기(해비타트)를 할 예정입니다. 해외 단기 선교: 새샘교회는 작은 교회지만 몇 분의 파송 선교사님들이 계십니다. 리더들이 나 고3을 중심으로 단기 선교를 계획 중에 있습니다. 2012년 새샘교회 청소년부가 수신기 점검과 기지국 건설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영적인 주 파수를 하나님께 고정하게 되길 기도합니다.

장계홍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과 재학 •새샘교회 청소년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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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imothybook.com

설교자, 교사, 부모… 가르치는 모든 이를 위한 독보적 스테디셀러!

삶을 변화시키는

가르침의 7가지 법칙 브루스 윌킨슨 지음 | 홍미경 옮김 | 605페이지 | 30,000원

“배우는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수 있을까?” “어떻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수많은 이들이 체험을 통해 검증한 이 모든 고민에 대한 대답!

자신을 잘 가르치는 사람이 남도 잘 가르친다! ■■■ 가르치는 이의 책임은 성도들이, 학생들이, 자녀들이 잘 배우게 하는 것이다. 그들이 배우지 않았다면 가르친 것이 아니다. 그들이 집중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르치는 이의 책임이다. 가르침은 열정만으로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전 세계에 「야베스의 기도」 돌풍을 일으킨 브루스 윌킨슨이 10여 년에 걸쳐 연구하고 체계화시킨 ‘가르침-배움의 과정(teaching-learning process)’의 7가지 원리를 소개한다. 이 원리를 통해 우리는 가르침에 대한 새로운 개념 그리고 탁월한 교수 방법을 전수받게 될 것이다.

“가르치는 이들이 변화될 때 배우는 이들의 삶은 영원히 변화될 것이다.”

가르침을 위한 충격적인 방법



_ 사역 후기 Ⅰ

012년 2 후기 나 미 세 교 설 대 세 다음

“keep it simple, make it fun!” 한동안 바뀌지 않았던 제 SNS의 새로운 인사말입니다. 설교 세미나 첫날 첫 시간에 양승헌 목사님이 가르쳐주신 이 말씀이 몇 주가 지난 제 가슴속에 아직도 깊숙이 자 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세미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졌었습니다. ‘말씀에만 집중하고 그 것을 잘 가르치면 되지 굳이 세미나를 가야 하나?’라고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 문입니다. 그래서 담임 목사님이 설교 세미나에 다녀오라고 하셨을 때, ‘뭐 특별한 것이 있을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뒤돌아보니 그것은 교만함 과 편협한 제 마음에서 나온 고정관념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세미나가 저의 생각을 넘어 큰 유익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전체적인 일정이 짜임새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도록 계획된 일정은 자칫 이론에 치우쳐 일방적이 되기 쉬운 위험에서 벗어나 함께 설교에 대하여 고민해보는 유익을 줄 수 있었습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다음 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설교를 구성하는 원리를 이론적으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때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 요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말씀을 어떻게 ‘모든 때’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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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시키고 ‘이 때’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쉽고도 다양한 설명들은, 일관된 원리 나 방법을 따르지 않은 채 소위 ‘개집 설교’를 준비했던 저의 무책임했던 모습을 떠올 리게 했습니다. 특히 본문의 중심 사상을 졸여내 하나의 포인트를 찾아내는 방법은 그야말로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다양한 예문을 통한 연습을 통해 이 작업에 익숙 해지도록 한 것은 뒤에 설교 실습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둘째 날 저녁부터는 소리 굽쇠 설교 구조를 이용하여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지 세미나를 들으러 온 사람으로서 들뜨고 편안했던 마음은 이제 부담스러운 마음 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각자가 선택한 본문의 포인트를 발표하고, 한 마디의 말로 다섯 단계의 설교를 구성해보고, 140자로 설교를 압축해보고, 최종적으로 7분 설교 까지…. 남은 일정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배 움을 실제화해보는 그 시간들이 없었다면 지금쯤 설교 세미나는 먼 옛날의 이야기처 럼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30여 명의 동역자들이 각자 준비한 것을 발표하면, 세 분의 목사님이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 모습은 어느 전도사님이 아주 적절하게 표현한 것처럼 “내가 지금 슈퍼스타 K의 오디션에 와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착각마저 들 게 했습니다. 그만큼 긴장되고 조마조마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번 설교 세 미나는 때로는 긴장되고,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3박 4 일을 통해서 제가 얻었던 수많은 유익을 어떤 말로 압축하여 표현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다음 세대 설교자로 서 제가 평생 상기하고 간직 해야 할 한 문장에 해답이 있 는 것 같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 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하나 님의 동역자입니다!”

한동협 전도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성광교회 중·고등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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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사역 후기 Ⅱ

자 역 사 년 소 청 온 디 이 파 컨퍼런스를 마치고

올해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여러 가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유럽의 많은 교회들이 급속히 쇠락한 것이 주5일제가 정착하면서부터였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파이디온에서 주5일제를 주제 로 컨퍼런스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컨퍼런스 초청 메일을 받고 바쁜 와중이었지만 솔직히 이 문제에 대해서 특별한 대 안이 없었기 때문에 담임 목사님께 컨퍼런스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목사님도 흔쾌히 허락하셨고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첫 강의는 전체 강의로 양승헌 목사님의 강의였습니다. 현대 교회의 세속화와 그에 대한 대안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가장 저의 마음을 두드린 말씀은 지금의 위기가 말 씀으로 영적 십만 양병을 일으킬 좋은 기회라는 것이었습니다. 첫 강의로 인해서 저 는 마음이 뜨거워졌고, ‘어떤 대안을 가지고 토요일을 활 용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 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5개의 강의 중에서 3개의 강의를 선택해 서 듣습니다. 저는 양육에 관 련된 ‘토요일 활용 청소년 소 그룹 활성화 프로그램’을 먼 저 듣고 ‘세계관’과 ‘국가 청소 34


년 성취 포상 제도를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 강의는 소그룹이었습니다. 강사는 가정 교회를 기반으로 한 교회로 토요일 에 소그룹을 운영하는 대안을 이야기했습니다. 토요일에 아이들을 모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나눔을 하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그런 모임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정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 다. 하지만 가정 교회를 운영하지 않는 우리 교회에서는 어떻게 그러한 모임을 이끌 수 있을지가 숙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는 세계관이었습니다. 이 강의에서 굉장히 신선한 것을 배웠습니다. 그 것은 생각의 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강사가 제안하는 생각의 틀과 실제로 아이들 이 실습한 것을 보면서 이 틀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접근을 하고, 이러한 교육이 교회 안에서 잘 정착된다면 기독교 세계관으로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는 초등학생이었고, 중·고등부 아 이들을 위한 콘텐츠는 개발 중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이러 한 생각의 틀은 모든 세대에게 좋은 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청소년 포상 제도에 관한 강의였습니다. 이 강의는 정보적인 측면만 으로도 유익했습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어렵지 않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을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 되었 습니다. 이 강의는 청소년들에게 입시와 취업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 기 때문에 유용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5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새로운 정보에 대한 배움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위기라고 생각했던 것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 다는 강사들의 말씀들은 사역에 대한 방향을 잡고 대안을 고민해볼 수 있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오늘 접한 좋은 프로그램을 어떻게 우 리 교회의 아이들에게 적용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큰 숙제가 주어졌다는 생각을 하 며, 철저한 준비와 헌신이 필요하겠다는 도전을 얻게 되었습니다.

정준용 강도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한우리교회 중·고등부 담당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 아나톨레 지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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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안테나 주일 양영학, 한경신 선교사 MK: 성지, 성애, 성국 사역지: 홍콩 및 X국 사역: 서점 운영, X국 지역 책 보급

1. 성령 ‌ 충만하여 선교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 늘 선교 사역에 감사가 넘치고 기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3. ‌ 성경학교의 안전과 졸업생들의 사역 들에 열매가 있도록. 4. ‌ 선교사 훈련원의 사역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5. 자녀들의 ‌ 결혼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김종진, 이은숙 선교사 MK: 은혜, 은총 사역지: 태국 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태국 복음화를 위하여. 2. ‌ 3월 진행된 성경학교 강습회를 통해 태국의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세워지 도록. 3. ‌ 큰딸 은혜의 대학 입학에 필요한 경비 와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4. 작은딸 은총이의 학습이 향상되도록. 5. ‌ 김종진 선교사와 이은숙 선교사가 건 강할 수 있도록.

월요일 이미경, 데일 선교사 MK: 룩, 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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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요일에 함께 기도해주세요.

사역지: 탄자니아

1. 싱기다 ‌ 공동체의 마마로즈가 지혜롭게 거리의 아이들과 장애아들을 돌보며, 허락하신 두 땅에 우물 파는 일과 건 축하는 일에 기도가 우선이 되도록. 2. ‌ 공부를 마치고 돌아가는 아담과 안식 년을 마치고 돌아오는 안드레아 선교 사, 패트릭 목사가 지혜롭게 사역할 수 있도록. 3. ‌ 이링가 공동체의 마마 마싸투가 영육 간에 강건하고 마음을 열지 않는 주민 들의 마음이 열릴 수 있도록. 4. ‌ 다르살렘 공동체를 담당하고 있는 사 역자들이 시간 관리를 지혜롭게 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 적극적이고 순 조롭게 되어지도록. 5. ‌ 공동체의 280여 명의 아이들이 주 안 에서 밝고, 행복하며, 자존감을 갖고 자라도록. 6. ‌ 룩과 조에가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도록.

안드레, 미스바 선교사 MK: 드보라, 아모스 사역지: 북아프리카(이슬람권) 사역: 전도, 성경 번역, 양육

1. 주께서 ‌ 공급하시는 지혜와 권능으로 감사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2. ‌ 제32회 캠프 위클리프 준비를 잘 마치 게 하셨고, 지난해 녹음한 책들(단, 살 전, 벧전/후)이 드디어 웹사이트에 올 려지게 되었는데, 이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3. 고국에서의 ‌ 사역 가운데 함께하시기 를, 특히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을 잘 섬기도록. 특히 구원의 길로 모두가 들어서는 날들이 오도록. 4. ‌ 지비티 선교 학교에서 행할 모든 강의 위에 주님이 기름 부으시도록. 5. ‌ 번역 프로젝트(SUFAN Project)를 위해 - FM 라디오 방송이 계속될 수 있는 재정이 채워지고, Bee족 마을마다 숨 겨진 신자들을 중심으로 가정 교회가 시작되도록. - SUFAN 프로젝트를 이어서 일하게 된 선교사 부부에게 은혜를 더하시고, Ben이 이들과 통역을 잘하며 디모데 전·후서 점검을 잘 준비하도록. - 철자법 점검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인준 후에 점검받은 모든 책들을 규정 에 따라 고치는 작업을 잘 마치도록.

화요일 김용준, 이옥경 선교사 MK: 하람, 하진, 이레 사역지: 아르헨티나 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성령으로 ‌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2. ‌ 소그룹 전도 모임이 시작되고, 이를 위한 교재의 번역과 준비가 될 수 있 도록. 3. ‌ 여호와 이레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 랑이 전해지도록. 4. ‌ 온 가족이 더욱 주님의 마음을 품고 이 땅을 섬기도록.


아브라함, 사라 선교사 MK: 야곱, 요셉, 한나 사역지: S국 사역: 교회 개척 및 교육 사업

1. 사역 ‌ 현장에서 가정과 사역을 위한 주 님의 기름부으심과 주님의 손길이 떠 나지 않도록. 2. ‌ 북 아프리카 사하라에 거주하는 버벌 종족(Berber) 사역을 위해. 3. ‌ 매일 만나고 교제하고 대하는 사람들 에게 복음의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우리 가정이 사용되도록. 4. ‌ 버벌 종족 사역을 위해 L지역에 새로 운 선교 거점을 개척하는 데 주님이 지혜를 주시도록. 5. ‌ 북 아프리카 아랍권 4개 지역의 사역 을 위한 기도의 집(House of Prayer) 이 필요한데 주님이 모든 재원과 필 요를 공급해주시도록.

수요일 이영민, 김명숙 선교사 MK: 문희, 용호 사역지: 에콰도르 사역: 성경 번역, 현지 사역자 교육

1. 아내의 ‌ 백내장 수술과 통원 치료를 잘 마침에 감사. 2. ‌ 아내가 앞으로 치료하게 될 일정과 전문의와의 연결을 위해(종합 진단과 신장치료 필요). 3. ‌ 온 가족들이 한국에서 참된 휴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윤기, 안은자 선교사 MK: 하영, 하람

목요일 김혜정 선교사 사역지: C국 1. 매주 ‌ 토요일 A교회에서 15명이 교사 훈련을 받는데, 이 과정을 통해 주일 학교 교사들이 이 사역에 더욱 헌신되 고 충성된 일꾼들이 될 수 있도록. 2. ‌ 9월부터 강사 교육이 시작되는데 각 주일학교 현장과 미래를 바라보며 사 역을 통해 헌신된 주일 학교 전임 사 역자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3. ‌ 말씀을 연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 을 분별 있게 따르며 순종하도록. 4. ‌ 겸손과 온유를 배우게 하시고 사랑으 로 용납하여 현지인 사역자들과 하나 될 수 있도록. 5. 지혜롭게 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6. ‌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동생 가족들이 주님을 영접하도록.

이태하, 김혜한 선교사 MK: 은혜, 은선 사역지: 캐나다 사역: 교회 협력 및 다음 세대 양육

1. 사역자로 ‌ 서기에 앞서 예배자로 살 도록. 2. ‌ 사역 가운데 주님의 기름부으심을 경 험하게 하도록. 3. ‌ 은혜, 은선이의 삶을 풍성하게 하시 는 분이 주님이심을 알게 되도록. 4. ‌ 기도와 재정의 평생 동역자가 일어나 도록.

금요일

사역지: 태국 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전도, 훈련

박종덕, 신유현 선교사 / MK: 세하

1. ‌ 중부 지역과 동북부 지역 그리고 북부 지역에 진행된 강습회를 통해 태국의 각 지역 사역자들과 교사들이 세워지 고, 교회의 다음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수 있도록. 2. ‌ CMT(태국 어린이 사역원)의 세 가정 (민윤기, 송형관, 김종진)의 선교사들이 힘을 합쳐 중부와 동북부, 북부 지역 사역자를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데 필요한 재정을 채워주시고 좋은 협 력으로 팀을 이루어 하나님 나라를 확 장해가도록. 3. 어린이 지도자 훈련 사역에 강사들과 선교사들 그리고 태국 사역자들이 사 역 가운데서 더위와 맞서 싸워 이기 며, 복음을 나누는 기쁨으로 충만해지 도록.

1. 아직 ‌ 복음을 듣지 못한 인도네시아의 205개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이 전해 지도록. 2. ‌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선교하는 역동 적인 교회들로 변화되도록. 3. ‌ 인도네시아 7,000만 명의 아이들에 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4. ‌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어린이 교재와 교사 교재를 구 상하고 번역하고 개발하도록. 5. ‌ 저희 가정이 참석하며 섬기고 있는 아가페교회와 다사냐교회가 부흥되 도록. 6. ‌ 남은 언어 훈련 기간 동안 더욱 집중 하면서 언어를 잘 배우도록. 7. ‌ 더운 날씨와 환경 가운데 저희 가족 (저, 아내, 세하) 모두 건강하도록.

전미자 선교사 사역지: 토고 사역:코토콜리 족 사역

1. 어머니께서 ‌ 양 무릎 관절 치환 수술에 서 속히 회복되시도록, 어머니를 돌보 시는 아버지와 할머니의 건강과 영적 구원을 위하여 그리고 저의 형제자매 가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 안에서 성장 하도록. 2. ‌ 그동안 신실하게 기도와 재정으로 후 원하신 교회와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저 자신이 합심하여 하나님 말씀가운 데 해석되어지는 복음을 실제로 살아 내는 삶을 살아감으로 진정한 하나님 의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3. ‌ 토고 코토콜리 종족 현지인들이 더욱 하나님 말씀 앞에 마음을 열고 하나 님의 복된 자녀로 나아오도록. 4. ‌ 늘 옛 모습으로 돌아가곤 하는 회심 한 코토콜리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 안에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5. ‌ 한국에서 이번에 배편 우편 시스템이 사라짐으로 인해서 부치지 못하고 있 는 박스들(어느 유아부에서 토고 어 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8박스도 포함 해서)을 개인 또는 회사 컨테이너에 넣어 토고로 보내주실 헌신자를 만날 수 있도록. 6. ‌ 선교 차량 구입을 위해 바른 결정(한 국에서 혹은 현지에서의 구입 여부) 을 내리고 적당한 차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토요일 정바나바, 이에스더 선교사 MK: 예은, 예광, 예희 사역지: 소아시아(이슬람권) 사역: 신학교 교육, 어린이 훈련, 전도

사역지: 인도네시아

1. 현지인들의 ‌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하 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며 함께 예배하 고 싶은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도록. 2. ‌ 제이넵과 라티페의 개인 성경 공부를 통해 주님을 만나 믿음 가운데 서도 록, 그리고 이 에스더 사역자가 주님 의 기름 부으심으로 잘 감당하도록. 3. ‌ 캬므란 형제가 마지막 수술을 2일 받 는데 깨끗하게 치료되고, 국민 빵 매 점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4. ‌ 새로운 관심자 A형제를 정 바나바 사역자가 연락 중인데 성경 공부로 잘 연결 되도록, 그리고 기존의 갈라 디아 교회 형제자매들이 믿음 가운데 든든히 서도록. 5. ‌ 교회를 위해 12인승 미니 버스가 채 워질 수 있도록. 6. ‌ 터키에 평화를 주시고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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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 뉴스 1. ‌ 2012년 1학기 바나나 농장이 개강했습니다. 바나나 농장을 통해서 다음 세대 지도자들이 잘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2. ‌ 3월 26일 양승헌 목사님의 주제 강의로 2012년 여름 강사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사 훈련을 통해 탁월한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3. ‌ 3월 19일~23일까지 태국 CMT 강습회가 진행되어 파이디온 강사들이 찬양과 공과를 섬겼습니다. 태 국에도 예수님을 바로 아는 다음 세대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파이디온 기도 제목

연구 개발 팀

1. 같은 마음으로 함께 사역해갈 좋은 집필자가 세워지도록. 2. ‌ 새롭게 펼쳐질 프로젝트 위에 기름 부으셔서 한국 교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게 되는 귀 한 도구로 사용되도록. 3. 모든 팀원들이 서로를 돌아보아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2012년이 되도록.

VBS 팀

1. 여름 성경학교 교사 강습회를 개최할 서울과 지방 교회들이 순전히 섭외되도록. 2. ‌ 여름 성경학교를 위한 강사 훈련 일정에 함께 하시고, 50명의 강사들에게 건강과 지혜 주시도록. 3. 2012년 미자립 교회를 위한 어린이 캠프의 기획과 준비 과정을 하나님이 인도하시도록.

사역자 훈련 팀

1. ‌ 2012년 전반기 바나나 농장에 은혜가 넘치고 다음 세대를 향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동 역자가 세워지도록. 2. ‌ 2012년 전반기 목요 교사 세미나 6주 동안의 강의가 은혜롭게 진행되도록(강서-서현 교회<CEE1-3 한눈에 보는 성경>, 강북-한국중앙교회<CEE1-4 반목회>). 3. ‌ 2012년 전반기 신대원 지부 모임을 통해 CEE 사역이 더 활발해지고 신대원 사역자를 통해 CEE 강의가 전국적으로 그 영향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청소년 사역 팀

1. 2012 캠프 강습회의 강사 훈련과 강습회 준비, 여름 캠프 준비에 지혜와 은혜 주시도록. 2. ‌ 8월 6일(월)부터 9일(목)까지 덕평 수련원에서 진행될 파이디온 청소년 여름 캠프를 섬 길 강사가 섭외될 수 있도록.

문화사역 팀

1. 여름 성경학교 음반 영상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2. 예배 인도자를 통해 훈련된 교사들이 각 교회에 잘 세워지도록. 3. 여름 성경학교 강사 훈련 과정 속에 강사들의 상황을 도우시고 훈련을 통해 성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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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파이디온 소개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 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주요 사역을 펴고 있습니다. ① 세계의 다음 세대를 세웁니다. ②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하는 일꾼을 세웁니다. ③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만나도 록 인도합니다. ④ 다음 세대를 세울 도구를 빚습니다(도서출판 디모데). ⑤ 다음 세대의 문화 속에 영원한 진리를 담습니다.

후원 헌금

2012년 2월 1일~2월 29일

※괄호 안의 숫자는 구좌수입니다(가나다 순), 한 구좌: 5,000원

■ 후원하신 분 | ` 강숙희(2),고종율(100),김대진(60),김상신(20),김영식(20),김영인(10),김은경(4),김인길 (4),김정하(4),김진현(10),신재은(2),심라영(6) 유상실(10),이정남(6),이중용(6),전수현 (4),조익득(2),주성희(1), 진양숙(4),최광희/박효주(20),최수정(2),최은진/정혜원(10),최 지혜(2),하희옥(6) ■ 후 원 교 회 | ` 남광교회(20),남서울은혜교회(200),대영교회(20),동백사랑의교회(20),동원교회(20),사 랑의교회(20),새로남교회(20),서현교회(20),성광교회(10),세대로교회(60),송월교회(40), 수지수정교회(20),양산성광교회(20),영화교회(40),원천침례교회(40),주은혜교회(10),충 만한교회(6),호산나교회(20) ■ 후 원 단 체 | ㈜에스코컨설턴트(30) ※ 후원 헌금은 다음 세대를 위한 해외 선교 사역에 사용됩니다. 한 해 동안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후원하신 내역에 해당하는 연말정산 기부금 영수증을 2012년 1월 11일 에 일괄 발송해드리겠습니다. •문의: 전수현 간사(070-4099-7710)

후원 안내

■ 지로 용지로 후원금 보내기: 지로 용지가 필요하신 분은 전화로 연락해주십시오. 지로 번호 7670433(예금주: 파이디온 선교회) ■ 온라인으로 후원금 보내기: 처음 후원하시는 분은 전화로 연락처를 꼭 말씀해주십시오. •국민은행 820-01-0162-846 •농협 078-01-131601 •신한은행 140-002-765524 ■ 자동 이체로 후원금 보내기: 매번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 거래 ‌ 은행 창구에서 은행 간 자동 이체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3년 까지 예정하실 수 있습니다(타 은행일 경우 300원의 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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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트리>를 구독하기 원하신다면 파이디온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www.paidion.org에 로그인 후, 회보 신청란에 e-mail 혹은 우편 발송 선택(1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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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파 럼 이 디 온

5년 사이클 vs 1년 사이클 올해 우리나라는 국회의원 선거(4월 11일)와 대통령 선거(12월 19일)를 동시에 치룹니다. 참으로 어 수선한 한 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수선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씁쓸한 생각마저 드는 것은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여당과 야당이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하면서 5년 전의 일들이 반복됩니다. 한순간의 이 익을 위하여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며 정당들을 만들어냅니다. 세력을 잡은 사람들은 같은 당이라 하더라도 반대파들을 쫓아냅니다. 새로운 인물들을 찾지 못하는 것인지 없는 것 인지 공천된 후보들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에는 새로움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권력을 잡은 사람들은 권력을 빼앗기는 것이 두려워서 위계를 세우고, 권력을 잃은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것을 찾으려 꼼수를 부립니다. 5년마다 반복되는,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우리나라의 풍토입니다. 우리의 교회는 어떤가요? 일부 교회들은 교회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국민의 선택의 권리 대신에 지도자가 원하는 사람에게 투표하기를 강요당하기도 합니다. 교회마저 정치의 혼돈에 몰려드는 형국 입니다. 하지만 교회에는 5년 사이클로 돌아오는 국가의 혼란보다 훨씬 빨리 돌아오는 1년 사이클의 어두움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시작한 1년의 사역들과 교회의 행사들과 신앙 생활이 아무런 기대 없이 시작되고 진행되는 것의 반복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절기 행사들과, 수련회들, 단기 선교, 중직 자 선출, 야외 예배, 그리고 송년 행사 등이 실행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중에 시간을 내어서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든 사역들 그리고 우리의 노력과 시간, 헌신이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 밖에서 우리를 보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미치는 어떤 영향력도 느끼지 못하며 지나갑니다. 그저 교회 울타리 밖에서 보며, 또다시 자신들과는 관계없는 일, 그저 교회 다니는 사람들끼리 자기들 좋다고 즐거워하는 일을 하는가보다 하며 쳐다볼 뿐입니다. 다만 절기와 교회력에 따라 그들이 보는 종류가 다를 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듯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 자신들과는 다른 사람들이 모여 즐거워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고는 가급적이면 교회와 멀리하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5년마다 돌아오는 정치 행 사에 대하여 씁쓸해하면서 그저 바라만 보는 우리처럼, 교회를 향해 씁쓸해하면서 그저 바라만 보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실제는 여기서 시작되어 교회는 점점 세상에 대한 사랑 없음을 비난받게 되고 영 향력 없는 단체라는 낙인을 받고 심지어는 사회에 필요 없는 것이라는 판단과 결정까지 받아야 하는 과정이 다가오게 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경고를 무시한 교회들에 의해 이 말씀이 현실이 되는 슬픈 현상이 매년 반 복됩니다. 잃어버린 세상과 피조 세계와의 화목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실현해야 할 과업입니다. 이제 라도 우리끼리 잔치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이 나라의 문제들과 아픔들과 과제들을 껴안을 수 있는 가 슴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팔을 벌리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 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야 합니다(롬 12:15). 그래야 주님이 주신 은혜를 아는 사람들이 됩니다.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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