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parisjisung.com 제
338
호
2006년 7월 12일(수)
ISSN 1627-9249
발행인 : 정락석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 parisjisung@noos.fr T. 01 7712 7163 / 06 0786 0536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한국영화제(6월27일-7월11일) -파리 시네마 영화제 김동호 piff 위원장의 파리시 훈장수여
지
난 7월3일 파리시청에서 김동 호 piff(부산 국제 영화제)위원 장에게 파리시 훈장을 수여했다. 1911년부터 시작된 파리시 훈장은 파리시 의 발전과 교류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 는 상으로 상을 받은 영화인으로는 미야자 키 하야오, 올리버 스톤, 장만옥, 장폴 벨몽 도등 있다. 김 위원장은 프랑스감독의 한국 에서 입지강화에 대한 노력등 한불 영화교 류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수상하게 됐다. 한불 수교120주년을 기념으로 특별히 파 리시네마 영화제에서는 새로운 한국영화제 (Nouveaux cinémas coréens)란 기획전을 6월27에서 7월11일까지 열었다. 다양한주 제로 나눠 한국최신영화들 위주로 선정된 40여편의 한국영화에는 임상수 감독의 특 별전과 함께 코폴라, 스필버그, 드팔마와 같 은 70년대 미국헐리웃영화의 기수들에 비 유한 4명의 ‘누벨’한국영화 리더감독들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김지운)에게 포커 스를 맞추었다. 그 외 <송환>을 비롯한 다 큐멘터리부분과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특 히 국경 밖의 한국영화부분에는 재외동포들 의 영화도 소개되었다. 올해 2006년 선댄스 영화제와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각각 상
을 받은 재미동포 김소영씨의 <In between
의 위원장을 맡은 여배우 샤를롯 램플링을
days>는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15편의 경
비롯한 김동호 위원장, 주철기 주 프랑스대
쟁작에 출품되었다.
사관, 임상수 감독등 한불 양국간의 많은 영 화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영화제 기념 칵테일 - 쇼메 박물관
램플링은 리셉션룸에 도착하자 김 위원장의
풍성한 한국영화소식과 더불어, 파리시네마
하하며 김 위원장과 다정한 인사를 나눴고,
는 7월 4일 화요일 저녁 방돔 광장의 보석
재불 한인사회의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참
박물관인 쇼메박물관에서 한국영화제를 기
석하시는 백건우 윤정희씨 부부도 이날
전날에 있었던 파리시훈장 수여소식을 재축
념하는 리셉션을 열었다. 이번 파리시네마
프랑스를 프랑스를 보는 보는 새로운 새로운 눈!! 눈!! www.parisjisung.com
(3면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