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보는 새로운 눈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제346호
발행인 : 정 락 석
ISSN 1627-9249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 parisjisung@noos.fr T. 01 7712 7163 / 06 0786 0536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국립극단의 '귀족놀이' 공연 파리 오페라코믹서 9월20일부터
*장소
Theatre Opera-Comique
*일시
2006년 9월20일(수)-30일(토) 매일 저녁 8시
*예매
전화 0 825 00 00 58 ( 오전 9시-저녁9시 )
Place Boieldieu, 75002 Paris
초급에서 중급, 고급까지
실내연습실을 갖춘
2006년 9월 20일(수)
골프아카데미
24일(일)은 오후 3시, 2 5일(월)은 공연 없음
인터넷 사이트 www.opera-comique.com
혹은 FNAC,France Billet,Carrefour 등
골프아카데미에서는 모든 클럽, 장비를 무료 대여함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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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
제346호
뮤즈의 아홉여신 (the nine muses)
파리지성칼럼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러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 안나 쿠르니코바와의 결혼으로 화 제에 오른 가수 엔리코 이글레시아스를 말할 때, 그의 아버 지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77 개의 앨범을 통하여 2억 5천만 장의 판매를 기록 한 이 스페인 국민 가수는, 전 세계에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 고 있습니다. 1990년 앨범 "Starry Night"에 수록되어 선풍을 일으킨 "La Paloma(비둘기)"는 한국에도 소개되어, 아바나 여인의 순정을 노래하던 부드러운 저음은 아직도 올드 팬들의 귓가 에 남아 있습니다.
~ 아 치니타여 사랑스러운 너 함께 가리니 내게로 오라 꿈꾸는 나라로
그런데 그가 최고의 가수가 된 까닭은 걸출한 음악성 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 역정도 한 몫을 하였습니다. 19 세에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20 세에 교통사 고로 하반신 마비, 5년의 투병생활 중 노래에 입문, 1968년 "Spanish Song Festival"에서 그랑프리 수상 등은 이미 널 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가수로서의 변신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 러운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입원실에서 기타 하나로 일구어낸 그의 반전의 삶이, 달콤한 목소리에 그대로 스며 감동을 더하는 것이겠지요.
파리지성 편집부
change
루
브르 '박물관'('Musé e' Louvre), 오르세 ' 미 술 관 ' ( 'Musée' d'Orsey), 케 브랑리 '민속박물 관'('Musée' quai Branly)등 우리 에게는 박물관, 미술관, 민속박 물관 등 여러 다양한 이름으로 구분되어 지칭되지만, 괄호 안 에서 보듯이 불어에서는 단 하 나의 용어인 'Musée'로써 그 의 미가 충분하다. 뮤제 (Musée)라 는 말은 뮤즈(Muses)의 아홉 여신을 뜻하는 말에서 나왔다. 제우스와 '기억'이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여신(Mnémosyne)이 가진 아홉밤의 결실이 뮤즈 (Muses)의 탄생으로 나타났 다. 이 아홉 자매여신은 각각 예 술 (음악, 시, 연극, 등등)과 천 문학을 주관하며 그래서 고대 그리스이후로 이 여신들은 모 든 예술과 과학(천문학)을 총 칭하는 상징이 되었다. 숫자 '아 홉'은 다양성과 총괄 성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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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파리의 뮤제(Musée)를 하루 이틀사이에 둘러보는 것으 로 만족할 수밖에 없는 관광객 들에게는 루브르, 오르세 혹은 케브랑리에 이러한 다양성을 나 타나는 의미인 '뮤제'라는 이름 이 붙은 것에 의아해 하겠지만 이 뮤제들의 프로그램을 본다 면, 그 이름에 어울리는 다양하 고 알찬 전반적인 문화행사들을 알 수 있다. 가장 중심인 전시회 이외에도 강연회, 음악회, 연극 과 어린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초 보자부터 전문가를 위한 아틀리 에 등 아홉 뮤즈가 주관하는 모 든 예술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 다. 구체적인 예로 케브랑리 뮤 제에는 어떠한 뮤즈들이 소개되 는 지 알아보자.
케브랑리의 뮤즈들 올 6월에 개관한 케브랑리 뮤제 는 개관 첫날부터 간담회, 강연 회, 음악회 등을 주관하면서 이
2006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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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
미 단순한 민속박물관의 차원을 넘어서 종합 예술과 과학을 의 미하는 뮤제의 면모를 보여주었 다. 특히 올 가을을 맞아 케브랑 리는 다양성과 깊이를 함께 추 구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각 대륙을 대표하는 연극, 영화, 스펙타클, 간담회, 강연회, 음악회 등이 있으며, 3개월마다 한번씩은 어느 한 나 라의 전통 축제를 같이 즐길 수 있게끔 기획했다. 예를 들어, 이번 10월 중(정확한 날짜 미 정)에 인도의 새해(Diwali)를 기념하는 축제가 다양한 행사 와 함께 자정까지 열릴 예정이 다. 케브랑리에는 뮤제의 고유 한 성격에 맞게 각 연령층에 따 른 아이들의 아틀리에가 마련돼 있다. 예를 들어, 4개 대륙의 동 화를 들려줌으로써 먼나라 다른 나라에 대한 자연스런 친화력 과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잘 구 성되어있다. 케브랑리 박물관의 표어처럼 "문화가 대화하는 곳" (là où dialogue la culture)인 이 곳 케브랑리에서는 단지 전시 물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이처 럼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서 낯 선 문화와 대화하는 방법을 가 르쳐 준다.
케브랑리의 열린대학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 을 위해서도 이러한 대화의 공 간이 항상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열린대학' (Université populaire)이라는 4주기에 걸 친 야심에 찬 강연.토론회가 시 작되었다. 철학자이자 소설가 인 캐더린 클레망에 의해 진행 되는 이 열린대학은 말 그대로 모두에게 열려있다. 현재는 "보 편성에 대한 大논쟁"(Grandes controverses sur l'universalité)이 라는 題下에 1948년 ONU에 의해 채택된 '인간권리의 세계 적 선언'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어렵지 않은 수준에서 진행되 고 있다. 지난 강연에서 세네갈 철학자인 Souleymane Bachir Diagne는 "조지 부시와 카스 트로도 축구를 말할 때는 같은 언어로 말한다"고 시작하면서 '인간권리 보편성'에 대해 축구 의 예를 들어가며 쉽게 펼쳐나 갔다. 열린대학은 케브랑리의 레비-스트로스 극장(Théâtre Claude Lévi-Strauss)에서 진행 되며 무료이고 예약없이도 참 석할 수 있지만, 390석의 극 장이 거의 차는 경우를 보아서 는 다음에 진행될 쥴리아 크리 스테바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 한 강사가 참석하는 경우는 인 터넷을 통해서 자리예약을 미 리 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볼 수 있겠다. 혹시 강연회 예정시간 보다 다소 일찍 도착했다고 생 각되면 일층 (프랑스식 rez-dechaussé)에 있는 독서살롱이라 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그리고
E.P.S.여행사 (Entre Paris et Seoul)
이원수 만평
"CartoonArts Int'l 및 The New York Times Syndicate 소속 국제시사만화가"
커피 한잔이 주어질 수 있다면
적이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완벽할 것 같은, 커다란 창문을
또한 강연후에 정원을 걸어나올
통해 잘 가꾸어진 정원이 보이
때 은은하고 신비로운 빛을 비
는 Salon de lecture Jacques
추는 크리스탈 막대 정원의 매
Kerchache에서 5천여권의 예
력도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
술이나 인류학 등에 관련된 서
이다.
적이나 70여 종류의 잡지를 뒤
<파리지성 심은록>
Université populaire : www.quaibranly.fr/conferences Musée du quai Branly 37 quai Branly 218 rue de l'Université, 7e Paris 강연장. Théâtre Claude Lévi-Strauss에서 다음강연 일정: 9월 26일, Existe-t-il une seule famaille humaine? 강연자: Anne-Christine Taylor 와Bernard-Henry Lévi. 9월 27일, Comment surviennent les actes de barbarie? 강연자: Julia Kristeva와 Maurice Godelier. (이후 강연은 인터넷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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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346호
자연을 닮은 아름다움 - 한국의 화장문화 소장품전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인터뷰
코
리아나 창업주 유상 옥 회장의 소장품전. 한국의 화장문화전 개막행사가 9월 13일 오후 6시 주불 한국문화원 (모철민) 에서 열렸다. 한국 화장문화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비디오 자료화면과 함 께 꽃씨등을 이용한 옛 선인들의 전통 화장재료를 만드는 방법까 지 알 수 있는 재미가 더해진 전 시이다. 옛남성용 거울, 수염을 다듬는 집게 그리고 1916년 개 화기 화장품인 여성용 분 '박가 분'을 비롯 조선시대 여성의 몸 단장에 쓰였던 악세사리, 고려시 대 화장용기로 분이나 연지를 담 았던 청자상감모자함 등 아기자 기한 화장 유물200여점이 전시 되어 있다.
는 한국화를 하나 둘 수집했는데
가 상당히 높음을 실감했습니다.
기더군요. 박물관을 갖고자 했던
주셨는데 삼분의 이 이상이 프랑
박물관을 설립하고픈 마음이 생 취지는 국가사업에 참여해 보고 자 함이었습니다.
파 : 개막식 전시회장 풍경으로 파리지성 : 고물건들을 수집하 시게 된 동기가 있다면 듣고 싶 습니다. 유상옥 회장 : 이성만을 강조한 삶을 살다가 감성을 키우고자 하 나 둘 모으게 되었지요. 처음에
이번 전시에 대한 반응은 어떻다 고 보십니까?
유 : 화장문화제 반응이 생각보
스인이었어요. 기메 박물관에서 도 많은 후원을 해주셔서 상당히
좋은 마음 갖고 있습니다. 내 생
각으로 이번 전시가 150퍼센트
는 성공하지 않았나...그런 생각 이 드네요. (흐뭇하게 웃으심)
다 좋아서 기쁩니다. 이 전시가
파 :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를 내
이곳 파리시민들의 문화 관심도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마 성황을 이루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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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정도가 개막식에 참석해
리신다면 그리고 한국인의 화장
유 : 아름다움은 곧 추함의 반대 이지 않습니까?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 다. 고구려 수산리 고분벽화를 보더라도 그것이 자연스런 욕구 임을 알 수 있지요. 요즘 한국 여 성들의 화장은 멋스러움이 있어 요. 우리 옛조상들의 화장의 예 를 보자면 개인이 스스로 화장 품을 만들어 썼습니다. 직접 식 물을 체취해서 조그만 병에 담아 썼지요. 그래서 지금 전시에서도 볼 수 있듯 화장품병들이 다 자 그마하지 않습니까? 옛날, 지금 그리고 미래의 화장은 바로 자연 의 예술(Art of Nature) 즉 자연화장의 특성을 담고 있었고 있고 있을 것입니다. 파 : " 명품주의와 정도경영으로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로 발돋음 하겠다. " 어느 기사에서 회장 님께서 말씀하신 글을 읽었습니 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흔히 명 품병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 고 있는데 진정한 명품이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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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06년 9월 20일
떤 의미가 있을까요? 유 : 명품이란 질적으로 우수하고 수명이 길 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중국시장에 우리 의 물건들이 이미 상품계시를 했습니다. 이 미 세계 50대 회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사업 으로 발돋음 하고 있구요. 그만큼 우수한 질 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 바로 이것 이 명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진가 이치환의 에세이
파 : 문예에 조예가 깊으신 걸로 알고 있습 니다. 유 : 현재 한국 수필가 협회이사 등, 한국 공 간수필 이사로도 있습니다. (직접 쓰신 수필 집 '화장하는 CEO'를 건네 주시며) 이 책은 내 삶을 쓴 책이예요. 파 : 현재 직접 설립하신 서울 신사동에 위 치한 문화공간 space *c 에서 9월 9일 까지 '백남준 회고전'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 습니다. 그분의 작품들도 소장품이라고 들었 는데 생전에 친분관계가 있으셨는지요? 유 : 아닙니다. 단지 백남준씨 작품을 개인 적으로 50여점 구입한 것입니다. 또 미인도 를 위주로 자인전을 가진바 있습니다. 여기 서 (직접 종이위에 한자를 써 보여주시며) '자인姿人'이란 맵시를 뜻하는 말입니다. 맵 시란 겉으로 들어난 아름다움만을 가진 미인 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에 보태어진 멋스러움 이 함께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바로 현재 자 사 화장품 명이기도 합니다. 파 : 그리고 space *c에서 신진작가 양성 에도 힘을 쓰신다고 들었습니다. 유 : (허허) 우리 전시관에서 전시하는 작가 들은 소위 말해서 다 잘나가요. 그곳에서 전 시하면 많은 관계자분들이 오셔서 유능한 신 진작가들을 뽑아 가지요. 신진작가를 위한 전시실 크기는 한 80여평 됩니다. space *c는 박물관 뿐 아니라 현대의 회화에서 설 치, 비디오예술까지 다양한 미술세계도 함께 보고 느끼는 공간입니다.
종착역을 확인하지 않아 자주 되돌아 온다. 파 : 마지막으로 프랑스 한국 교민들에게 남
있도록 들어서는 현관 왼편, 전시가 끝나는
유 : 이곳에 와서 프랑스인들의 문화적 소
아가 특별한 시간도 갖고 옛선인들의 손길이
문화를 프랑스에 선보임으로 해서 프랑
마음도 곱게 단장하는 시간 되기를 바란다.
기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합니다.
9월 23일까지 준비되어 있다. 어린시절로 돌
양이 높음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한국의
가득 담겨있는 유물들을 관람하면서 더불어
스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인식을 넓혀 나
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또 교민들도 한국문화에 많은 자부심을 갖었으면 합니 다. 한불 수교 120주년으로 열린 이번 전
시가 양국관계에 있어 더욱 문화적으로 가 까워지는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의
경제력만 알리는 것이 아닌 한국 고유문화
를 보여줌으로 한국적 문화 즉 한국의 위 상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전 시는 국가보조가 아닌 개인차원에서 주최
하는 전시입니다. 많은 분들 오셔서 전시 를 관람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 프랑스 친구분들도 많이 데리고 오셨으면 해요. (웃으심)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여보세요.Appliquez les ongles à l'aide de la balsamine.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있으면 사랑이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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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제346호
프랑스 - 테러 경고 촉구했다. 이 비디오를 통한 알 카에다의 위 협에 대해 14일 프랑스 국무총리 도미니크 드 빌팡은 즉각적으로 우려를 나타내며 최대의 경계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공포의 내부적.역사적 이유
14
일 프랑스 일간 지 르 피가로(Le Figaro)가 알카에다 (al-Qaida)의 비디오를 공개 한 후 프랑스 전체가 떨고 있다. 5년前 9.11 테러사건부터 시작 해서 최근에 이르러서는 프랑스 의 이웃국가인 스페인, 영국 등 에서 발생한 테러사건들은 프랑 스인들을 겁주기에 충분했다. 그 러나 이는 외부적인 이유이고 좀 더 직접적인 내부적 이유가 있다. 그리고 바로 이 내부적인 이유때 문에 이번 알카에다 위협이 프랑 스인들에게는 마치 우주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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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카운터 다운으로 느껴질 정도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 다. 먼저 프랑스의 모든 매스미디 어가 대서 특필한 비디오의 내용 을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다. 9.11 테러사건 5주년을 맞아 오사마 빈 라덴의 오른팔인 Ayman alZawahiri는 빈 라덴에 대한 충 성심을 재천명하면서 "프랑스는 이슬람의 첫 번째 적"이라고 지 명했으며, 유럽 특히 프랑스에 많이 분포해있는 GSPC (Group salafiste pour la prédiction et le combat, 예언과 전투를 위한 근 본주의 그룹)에게 (테러)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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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를 통해서 나타난 내부 적.역사적 이유는 무엇인가? 일 부전문가들은 9.11 테러사건 이 미국에 앞서 프랑스에서 발 생했을 뻔했다고 말한다. 이는 1994년 GIA (Group islamique armé, 무장 이슬람 그룹)의 기 습테러단이 에펠탑을 공격하기 위해 알제리 행 비행기 (Vol AF 8969)를 우회시켰으나 미수에 끝난 것을 두고 말함이다. 그로 부터 일년 후 1995년에는 파리 한 복판인 생미셸 전철역과 매 죵 블렁쉬 전철역 쓰레기통에서 폭탄 폭발사건이 일어났으며 이 역시 GIA에서 주관된 것이었다. 1998년 월드컵 축구대회에서는 백여명의 이슬람그룹이 체포됐 었다. 이처럼 프랑스인들에게는 9.11 쌍둥이 빌딩사건이 남의 일 같지 않으며, 더욱이 이번 비디오 에서 언급된 GSPC는 프랑스에
족발, 낙지볶음, 낙지불고기, 불낙구이, 불낙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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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6년 9월 20일
서는 GIA의 한 분파행동파로써 여겨지며, 이 두 그룹은 프랑스 의 옛 식민지였던 알제리에 연 고를 가지는 것만큼, 이들 그룹 이 프랑스를 잠입하는 것이 쉬 운 반면, 프랑스측에서는 이들 의 거점과 행동거지를 파악하기 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이 렇게 과거의 직접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두 요소는 프랑스 인 들에게는 뱉을 수 없는 "목의 가 시"인 것이다.
위협의 진짜 동기? 이번 비디오에서 "프랑스를 이 슬람의 첫 번째 적"이라고 지명 한 것은 의외였다. 왜냐하면 지 금까지 쟈크 시락 대통령은 인 도주의적 의도에서였던 혹은 정 치적 의도였던 간에 서구에서 용감하게 홀로 미국에 맞선 대 통령이며 또한 국제무대에서도 상당히 親아랍주의적 정책을 펼 쳐왔기 때문이다. 물론 지난해 여학생들의 학교에서의 베일착 용금지 등의 분쟁이 있었지만, 이것은 시락 대통령이 이번 레 바논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즉 각적인 공격중지를 요구한 것 이나, 지난번 이라크전쟁을 반 대하며 反美활동 등을 펼친 것 을 생각한다면 이번 비디오에서 알 카에다가 특별하게 프랑스를 第一의 적으로 지적했다는 것은
의외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에 특별히 프랑스를 위협한 진짜 동기는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혹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 볼 수 있다.
'악의 축 정상회담'(?) 에서 재정의된 테러리즘
9.11 테러사건이후 5년동안 거 의 모든 국가가 수없이 '테러리 즘'이라는 용어를 반복사용하 고, 한번쯤은 '테러리즘'에 대한 정의를 시도했지만, 국제적이고 다각적인 차원에서 테러리즘에 대한 정의가 숙고되지 않은 것 은 어떤 의미에서는 뚜렷한 기 준 없는 정책이라고 볼 수 있겠 다. '테러리즘'에 대한 정의가 명 확히 규정되지 않았음에도 불 구하고 '테러리스트들'이라든가 혹은 '테러국가'들에 대한 지목 이 빈번한 것도 또한 아이러니 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의미에 서 이번에 쿠바 수도 아바나에 서 열렸던 100여개 개발도상국 이 참가한 비동맹운동 (NAM) 정상회의 (9월 11일-16일)에 서 테러리즘을 정의하려고 심 혈을 기울였다는 것은 의외였 다. 이 정의가 또한 단지 몇몇 강 대국들에 의해 말해진 것이 아 닌 많은 개발도상국들의 입장에 서 주어진 정의라는 것도 시선 을 끈다. 이 회의에서는 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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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에 대한 '전 세계적 정의'를 대 폭 넓혀야 한다는 입장을 바탕 으로, 미국의 이라크 점령, 그리 고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등 이 포함되어야한다고 주장되었 으며, 현재 국제 상황에서는 미 국과 이스라엘 같은 강대국들만 이 테러리스트가 누구인지를 결 정할 수 있고 막상 강대국 자신 들의 침략 행위에 대해선 어떤 처벌도 언급되지 않음을 지적한 다. 특히 테러리즘이란 용어가 어떤 종교 혹은 국가, 민족과 관 련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란, 시리아, 북한 등이 이러한 테러리즘에 대한 새로운 정의 를 주도하고 있으며, 이런 정의 에 근거해서 16일 폐막식에서 채택된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은 "모든 형태의 테러리즘"을 비난 하며, 특히 무고한 민간인들을 타깃으로 한 폭력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한다. 비록 서구 언 론에서는 이 비동맹회의를 가리 켜 '악의 축 정상회담' 혹은 '反 부시 정상회담'이라고 비판하지 만, 이러한 비판에 앞서 '테러국 가에 대한 지목'보다는 '테러리 즘에 대한 정의'가 신속히 규정 되어야 할 것이다
Tel. 01 4354 6274 Pres de la Place Contrescarpe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Metro : Place Mo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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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arisjisung
프랑스 소식
제346호
프랑스 젊은이들 - 흡연 줄고, 카나비스와 알코올은 고정적이지만, 코카인 흡입은 늘어
프
랑스 마약, 약물 중 독 연구소의 2005년 현황 조사에 의하면,
17세의 프랑스 젊은이들의 흡연 은 줄어들었고, 알코올과 카나비 스는 예전과 같은 상태이고, 코 카인 흡입은 늘어난 것으로 밝 혀졌다. 이번 조사는 도심지역의 17세 소년, 소녀 3만명을 상대로 행 해졌는데, 2003년 2005년 사이 이들의 흡연은 줄어들었다.
7%에서 6%로 줄어들었다.
럽에 비해 약하나, 인도 대마인
비스 소비에 관해 새로운 문제
반대로, 또한 소년들의 습관적
카나비스 흡연은 프랑스 젊은이
들을 제기되었는데, 소비 공간들
간 72%였고, 소년 34%, 소녀
인 취기는 7%에서 10%로 상승
들이 많다 : 2005년, 프랑스 젊
중에 차가 등장하면서, 5,8%의
32%가 습관적인 흡연을 하고
되었다. 지난 1달 동안, 46%의
은이들 2명 중 1명이 카나비스
젊은이들이 음주와 카나비스 흡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이들이 적어도 한번에 다섯
흡연의 경험이 있었다.
연 후에 운전을 한다고 했으며,
그들의 3분의 1이, 2003년에서
잔 정도의 술을 마셨다고 했고,
하지만 주목할 만한 것은,
1% 미만은 둘 다 소비해 가면서
2004년 사이 담배 가격 인상으
2,2%가 열 잔 정도 마셨다고 했
1990년대에 카나비스 소비가
운전한다고 했다.
로 흡연량을 줄일려고 했으며,
다. 이는 앵글로 색슨족에게 있
상승되고 난 이후, 2003년과 같
카나비스 흡연은 고정적이었는
3분의 1이 금연 시도에 실패했
는 "binge drinking" 현상과 일
은 상황이었다.
데 비해, 젊은이들 사이의 코카
다고 했다.
치하는 것으로, 프랑스에서 현재
프랑스는 1990년대에는, 카나
인 흡입은 2003년 1,6%에서
알코올에 관해서는, 습관적인
늘어나고는 있으나, 북유럽, 특
비스 소비가 많은 영국, 스페인,
2005년 2,5%로 늘어났다. 프랑
음주가 특히 소년들 사이에 만
히 영국에 비하면, 3배에서 4배
체코에 비해 10년 정도의 차이
스 마약, 약물 중독 연구소는 이
연한데, 2003년 21%였던 소비
정도 약한 것이다.
가 있었다고 한다.
상승에 대해 "심각하다"고 했다.
가 18%로 내려갔고, 소녀들은
알코올에 대해서 프랑스는 북유
2005년 조사는 알코올과 카나
2005년 조사에서 흡연 경험은 2003년에 비해서 5%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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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6년 9월 20일
알코올, 소비는 줄었으나, 그로 인한 사망은 계속되고 있어
소
비가 줄어들었음에 도 불구하고, 프랑스 에서는 알코올로 인 해 매년 수만명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역학 연구회의 주간 보고서는 9월 12일 밝혔다. 알코올로 인한 직접적인 사망이 2002년 2만 2천여명에 달했다 고 한다. 그리고 4만 5천여명이 알코올 과 관련된 원인으로 사망하는데 그 중 7천 1백명이 사고와 중독, 7천 6백명이 심장과 혈관 질병 으로, 1만 6천명이 호흡기관 암 으로 사망한다고 1995년의 연 구 조사에서 밝혀졌었다. 약 1천만명의 프랑스인들은 한 주에 적어도 3번 정도 음주를 하 고 있으며, 6백 4십만은 매일 술 을 마시는데, 이 습관적 음주의 4분의 3이 남성들이다. 음주에는 세대간의 차이점들이 있었다 : 습관적인 음주를 하는 이들 중, 56%가 65세에서 75세 까지의 남성이었고, 23%가 같 은 세대의 여성이었다. 그리고, 20세에서 25세까지는 남성 5%,
여성 1%가 습관적인 음주를 하
적인 음주에 그 원인을 둔다.
고 있었다.
2004년 9월의 공중 위생법 첫
습관적인 음주를 하는 젊은이들
번째 목적은 음주 소비를 20%
은 많지 않지만, 그들 연장자들
줄이는 것이었다. 1999년 개인
보다는 자주 취기속에 있다 : 지
당 한해 10,7리터의 음주 소비
난 1년 사이 프랑스인들 14%가
량을 2008년까지 8,5리터로 줄
취한 상태로 있었던 적이 있다
이는 것이다.
고 답했는데, 그 비율 분포를 보
임산부의 음주가 태아에 미치는
면, 20세에서 25세 사이의 남성
나쁜 영향은 제외하고라도, 매일
들이 48%였고, 같은 세대의 여
20그램 이상의 음주는 위험하
성들은 20%였다고 한다.
다. 매일 20그램에서 50그램의
이 문제에 대해 연구진들은 습관
음주는 간경화와 심장과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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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을 증대시킬 수 있다. 50그램 이상의 음주는 이 같은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고, 호흡 기관의 암유발가능성은 음주를 하지 않는 이들에 비해 두 배나 된다. 음주는 육체적으로 약한,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 는 노인들에게 문제시 되고 있 다. 65세 이상의 노인들 2%에 서 14%가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또한 매년 2천 2백명 이상이 음 주 운전으로 사망하고 있는 실 정이라고 역학연구회는 결론에 서 상기시켰다. 16세 미만에게 알코올 판매 금 지가 음료업자들에 의해 여러 방법으로 적용되어져야 할 것 이다. 역학 연구회의의 Didier Houssein박사는 이런 알코올 문제에 대해 "입법화시키고, 해 결을 위한 올바른 문제 제기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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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제346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와 외규장각반환
최
근 유럽과 아시아 국
이 회의에 참석한 노무현대통령
가들 사이의 경제무
은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서, 세
역을 보다 원활하게
계화에 따른 기회와 도전에 대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헬싱키에
한 아시아, 유럽회원국들의 공
서 개최된 제 10회 아시아-유
동대응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럽정상회의(ASEM)가 그 막을
회원국들간의 정보통신 협력강
내렸다.
화를 위해 한국정부가 기울여온
한국, 프랑스 등을 비롯한 총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국측의 제
38개국의 아시아국가와 유럽국
안 후 실행중인 '유라시아 연결
가의 정상들이 참여한 이 회의
초고속통신망 (TEIN) 사업'을
에서, 각 국 정상들은 한편으로,
바탕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기후온난화문제, 핵발전과 관련
'TEIN 2사업'에 대한 회원국들
된 안전문제, 테러니즘 등 세계 화(mondialisation)가 갖는 여 러 문제점들을 논의하였고, 다른 한편으로 아시아-유렵국가 사 이의 자유무역체제에 대한 협상 이 이루어졌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경제교환은 세계무 역에서 43%를 차지한다"고 강 조하면서, 유럽위원회의 한 관 계자는 이러한 다이나믹한 상황 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는 아 시아 회원국과 함께, 자유무역에 대한 상호간의 합의가 이루어져
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세계강국 순위 11인 한국 "은 이러한 협상에 있어서 "결정 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하였다. 이 자유무역을 위한 합의에는 아시아 국가에게 농업, 직물업 등과 같은 최근 문제시되는 부 문에 대한 유럽의 가격개방이 포함되며, 이러한 개방조건으로 서 유럽은 아시아 국가에 대해 서 지적소유권, 투자보호권, 공 공사업개입 등을 요구했다. 이 러한 합의가 갖을 파장, 특히 유
럽측이 갖을 반대, 을 의식한 한 관계자는 "ASEM은 어떤 실질 적인 결정들을 유도하지는 않습 니다."라고 언급하면서, "하지만 이는 참여국들 간의 관계를 형 성하고, 그들이 중요시하는 문제 들이 무엇인지를 표현하도록 하 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미 가 있습니다"라고 표명했다. 그 리고 그는 경제문제에 관련된 보다 세세한 문제들은 '공식적인 회의'에서 이루어지기보다는 '로 비'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질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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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북한의 문제에 관련해서, "한국의 경우 북한과의 관계에 서 한 (하나의) 민족, 국가라는 특수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특 별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말 함으로써, 비록 국제사회가 북한 의 문제를 들어 대북제재에 나 서더라도 한국정부가 무작정 이 런 흐름에 동참하지는 않을 것임 을 암시했다. 한국의 한 언론지는 ASEM회 의기간중, 노무현 대통령과 자 크 시라크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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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6년 9월 20일
갖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프랑 스가 1866년 병인양요 당시 우 리나라로부터 약탈해간 외규장 각 도서의 반환 문제를 공식 제 기했다고 발표했다. 사실 이러
한 제기는 이미 자크 시라크 재 임기간동안 여러 번 이루어졌지 만, 지금까지 이렇다할 실질적 인 결과를 맺지못했다. 더우기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의 제기에
대해서 프랑스 언론들은 지금까 지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 ASEM회의가 각 국의 형식적인 문제제기에 만족하듯이, 외규장 각도서의 반환문제를 단순히 '공
식적으로' 제기했다는 것에 만족 할 것이 아니라 프랑스 정부측이 확실히 약속을 이행하도록 촉구 해야 할 것이다. <파리지성 김도일>
프랑스 학생들, 낙제 챔피온
경
제 개발 협력 기구에 속한
더 들인다. 하지만 15세 학생들의 수
나라들에서, 학생들의 낙제
학 실력은 20위 중 13위밖에 미치지
에 대해서는 프랑스가 최고
못한다.
였다고 지난 9월 12일, 기구의 교육에
경제 개발 협력 기구에 속한 나라들에
관한 연간 보고서에서 발표되었다.
서는 빈곤층 학생들이 부유층 학생들
2003년, 15세의 프랑스 학생들 38%가
보다 수학 실력이 3배 내지 5배 더 좋
적어도 한번쯤은 낙제한 경험이 있었
았다. 프랑스는 이 분야에서 4배 내지
다.
3배 정도 높았다. 벨기에, 슬로바키아,
이 높은 낙제률은 학업의 실패를 예고
헝가리, 독일 4개국만이 빈곤층 학생들
하는 것은 아니다.
의 실력이 좋지 않았다.
"여러 조사들에서 낙제생들은 같은 수
낙제 상황을 떠나서, 이 기구는 또한 소
준을 공부하는 동급생들에 비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실력을 가진 것은 아니었음을 보여주었다."고 경제 개발 협력 기구는 밝혔다. 이 기구는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의 산업화된 나라들을 통합하는 경제 협 회인데, 이 기구에 속한 나라들 3분의 1이 학생 낙제가 빈번했다. 어쨌든, 프랑스는 교육에 많은 예산을
차 별 화
투자하는 나라들 중의 하나이다. 이 기구에 속한 나라들은 한 학생당, 초등 교육과 중 고등 교육 12년 동안에 6만 8백 7유로를 들인다. 멕시코, 폴란드, 터키는 이 부분에 보다 적게 투자하 고 있고, 미국, 아일랜드, 노르웨이, 이태리는 보다 많 은 액수를 투자하고 있다. 프랑스는 한 학생당, 국제 경제 협력 기구 나라들 의 평균 보다 높은 6만 7천유로 정도를 할애하고 있 다. 단지 중고등 교육에만 프랑스는 평균 보다 20%
속 나라들의 교육열에 대해서도 조사 를 했는데, "7세에서 14세까지 프랑스 는, 평균이 약 6천 시간 수업인데 비해, 7천 5백 시간을 수업하고 있으며, 필란 드는 5천 시간에 불과하다." 하지만 필란드 학생들의 성적은 최고 였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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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 문화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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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소식
문화원 소식
재불영화학회 영상전 - 창작 단편 축제
재
불영화학회는 파리에 거주하는 한 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영 화학도들의 모임으로, 1993년 퐁피 두 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영화제에서 만난 유 학생들이 뜻을 모아 만든 공간이다. 구체적으 로 영화 제작 소모임(8 Jours), 영화학교 공개 설명회, 학회지 발간, 월 정기세미나, 스터디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이들은 13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5일(월), 한국 문화원에서 '재 불영화학회 영상전' 이라는 이름으로 단편 영화 상영회를 준비중이다. 이번 영상전은 단순한 상영의 자리가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만든 총 10편의 단편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이다. 현 회원들뿐만 아니라 영화 학회를 거쳐간 여러 회원들이 만든 작품들을 포함한 영화 선정에는 지난 13여년 간의 영화 학회 행적들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 하기를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작 품들은 촬영 방식이나 주제 면에서 다양한 스 펙트럼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와 한국 이라는 서로 다른 두 문화 지형의 접점에서 만 들어진 영화들이라는 측면에서 흥미로운 이야 기꺼리들을 담고 있다. 영상전에서는 또한 영화 상영에 덧붙여 작은 간담회 형식으로 '프랑스에 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이라는 주제를 논의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각 연출가들의 영 화에 관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 작 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재미있었던 점등 실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재미있고도 솔직한
파리 몽후즈에
레지나
이야기들이 자유롭게 펼쳐질 것이다. 한국 문화원에서 9월 25일(월) 오후 2시 반부 터 시작되는 이 작은 영화 축제를 관심 있는 분 들은 놓치지 말기 바란다. 일시 및 시간 9월 25일(월) 오후 2시 반부터 장소 : 한국문화원 (2, avenue d’Iena 75116 Paris) Métro : Iéna (ligne 9), Trocadéro (ligne 6), Bus : 82, 63, 32, 72 행사 진행 개요 영화 상영 1부 - 5직품 (약 50분) 영화 상영 2부 - 5작품 (약 50분) 작은 간담회 '프랑스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약 50분) 각 부의 진행이 끝난 이후에는 잠깐의 휴식시 간이 주어지며, 영화 상영 시작 이후에는 입장 이 불가능 합니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고, 상영 영화는 무자막입니다. 특히 모든 행사가 끝난 후에는 뒷풀이가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 들의 참석 부탁드립니다. 문의 : 홈페이지 www.cinemavie.org / 전화 06 20 92 91 75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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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호
한불 트리오 클래식 연주회 25일 앵발리드 생루이 성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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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교 120주년을 맞이하여 한 국과 프랑스의 저명한 솔리스트 들이 트리오를 구성, 오는 9월 25일 앵발리드 생루이 성당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트리오는 양성원(첼로),드니 파스칼(피아 노) 그리고 필립 그라팽(바이올린)으로 구 성됐다. 이들은 베토벤과 라벨의 클래식곡, 한국 전통음악을 들려주게 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주목되는 점은 한국과 프랑스 의 작곡가가 만든 곡을 프랑스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한다는 것이다. 작곡가 김지 영은 "Tripitaka Koreana"란 제목으로 첼 로와 바이올린, 그리고 대금을 위한 곡을 만들었다. 프랑스 작곡가 Pierre Charvet 는 한불 트리오를 위해 "Sonko"를 작곡했 다. 한국 전통음악 연주는 안성우(대금), 황행옥(가야금)씨가 맡았다. 일시 : 2006년 9월25일(월) 저녁 8시 장소 : Cathedrale Saint Louis dese Invalides (129 rue de Grenelle 75007 Paris ) 입장료 : 15유로 ( 할인 10유로 ) 문의 전화 : 06 72 82 72 67 (Mme.Bettina Sado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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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소식
2006년 9월 20일
문화원 소식
문화원 소식
9월25일과 26일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거장
'한국문학 발견의 날'
고암 이 응로 전시회 9월27일부터 문화원서
황석영,윤흥길,김훈,은희경 초청
한
주
이 행사에는 황석영,윤흥길,김훈 그리고 은희경씨가 한국 현대
주재 33개 외국문화원들의 축제인 '외국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초청을 받아 프랑스 문학계 인사들과
리는 것이다. 각 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를 소개하는 테마로 열리는
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파리의 유서깊은 장소인 Societe des Gens de Lettres de France 에서 한
국문학 소개 행사가 개최된다.
불한국문화원(원장 모철민)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국 모더니즘 미술의 거장 고암 이응로 전 시회를 개최한다. 이응로 후기작품을 비롯, 그가 세운
동양 미술 아카데미 제자들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파리
토론의 자리를 갖는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에서 불어로 소설이 번역,출판된 바 있다. 이들 4명의 한국작가들은 25일 장노엘 쥐 떼(번역가), 끌로드 무샤르 ( 파리 8대학 명예교수, Poesie 잡 지 부편집장),까뜨린느 르프롱(소설가),세르쥐 사프랑(쥘마출 판사)씨를 통해 프랑스 독자들에게 소개된다. 26일에는 프랑
이번 제5회 외국문화주간에 한국문화원은 프랑스에서 활동한 고 암 이응로 선생을 선택, 그의 작품 세계를 파리지엥들에게 널리 알 리게 됐다. 고암 이 응로는 20세기 한국의 소용돌이치는 역사 속에서 옥고
스에서 저명한 소설가인 끌레지오,르네드세카티,까뜨린느 르
를 치르기도 하면서 오랜 망명 생활을 통하여 한국적 정체성을 꾸
프롱,프랑수와 따이앙디에 등과 한국작가 4명이 함께 토론하는
준히 추구하며, 한국의 모더니즘 미술과 전통적 회화 사이의 교량
대담회 자리가 열리게 된다.
역할을 이룩한 중요한 작가이다. 1904년 충남 홍성 출생인 그는
27일에는 파리의 아시아 전문 대형서점인 Le Phenix 에서 프
58년 도불, 1989년 프랑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랑스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열고 사인회를 갖게 된다.
고암 이응로는 특히 망명 작가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에서 동양 예
'한국문학
한국문학번역원과
술 아카데미(Academie de Peinture Orientale de Paris)를 창설,
CulturesFrance, Societe des Gens de Lettres de France,
2천여명에 이르는 프랑스 제자들을 육성했다. 이는 외국인 작가로
그리고 주불한국문화원의 공동 참여로 이뤄졌다.
서 소외된 존재에 그치지 않고, 예술적 움직임을 창출했다는 점, 그
이번 행사를 통해 독서층이 두터운 프랑스인들에게 한국 문학
리고 외국에서 한국인이라는 주체 형성과 알림에 많은 기여를 한
이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연대 의식은 특
발견의
날'
행사는
히 그의 후기 작품, <군상>시리즈에서 볼 수 있듯이, 고암 이응로
한국문학 발견의 날
의 중요한 작품 개념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그의 생전의 동
일시 : 9월25일,26일 저녁 6시부터
양 예술 아카데미 제자들과 문화원 공동 전시를 개최한 의의를 엿
장소 : Societe des Gens de Lettres de France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고암의 미망인이자 화가인 박인경, 이
Hotel de Massa
영세, Christine Dabadie-Fabreguettes, Claire Kito, Jocelyne
( 38 rue du Faubourg-Saint-Jacques 75014 Paris )
독자와 사인회
Martin, Chantal Robillard 등 제자들이 참여했다.
기간 : 2006년 9월27일-10월18일
일시 : 9월27일 저녁 6시
(개막행사 9월27일 저녁 6시)
장소 : Librairie Le Phenix ( 72 boulevard de Sebastopol 75003 Paris-01 42 72 70 31) *문의 : 문화원 홍보공연담당 박정윤 (01 47 20 83 86 )
장소 : 문화원 ( 2 av.d'Iena 75016 Paris Tel. 01 47 20 83 86 )
여전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별미 <보배 쌈밥>
멈출수 없는 맛의 감동이 시작됩니다. 한중식 요리점
보배(寶培) ☎ 01 4578 8009
보배 쌈밥 화요일 정기휴무
44 rue Lourmel 75015 Paris M(10).Charles Michel /(6).Dupleix
★ 버섯삼겹살구이 ★ 버섯전골 ★ 버섯육개장 ★ 버섯된장찌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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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소식
제346호
중국, 개에게 운전 교습하다 교통 사고
26달러 계산서에 만 달러 팁
에게 핸들을 잡게하면서
개
주를 주문해서 식사를 한 가격이
운전을 가르치려던 중국여
26달러가 나왔다.
성의 의도는, 그녀의 충견이 곧 바
신용카드로 식사 계산서를 지불
로 다른 차량과 사고를 일으키면
하는 싸인을 하면서, 팁칸에 만달
서, 비참하게 실패로 돌아갔다고
러를 기입했다. 신분은 밝히지 않
중국 언론사는 밝혔다.
은 이 젠틀맨은 계산서를 종업원
몽고의 Hohhot에 살고 있는 리
에게 보이면서, '장난이 아닌 것을
부인은 경찰에게 그녀의 개는 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영리하며, 그녀가 운전하는 것
이 식당에서 8년간을 일해온,
을 보는 데에 익숙해 있으며, 핸들
하지만 이 경험은 빨리 끝이 났
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국 캔사스에 있는 식당 종
미
35세된 Cindy Kienow씨는 이 팁
는데, 그녀의 차는 바로 다른 차
업원은 어떤 관대한 손님
으로 쇼크 상태에 있으며, 이것으
변호했다.
와 부딪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
그녀는 액셀레다와 브레이크는
으로부터 만 달러의 팁을 받은 놀
로 라스베가스에서 미혼들을 위
었지만, '부조리한' 여성으로 평가
라운 일이 있었다.
한 축제를 가질 것이라고 한다.
남겨두고, 개를 믿어볼 것을 결심
되었다.
이 손님은 Applebee's 식당의 단
한 것이다.
골로 전식, 본식 그리고 두병의 맥
네팔 젊은이 세계 최단신 기록에 도전
일만 하든지, 아니면 운전만 하든지
키
가 50센티밖에 안되는 14세 의 네팔 청년의 부모는 기네 스북 세계 최단신인 후보자로 그들 의 아들을 소개했다. '이제까지 64센티 신장의 요르단 소년이 가장 단신으로 알고 있었 으나, 네팔인 Khagendra는 그보다 14센티나 작기에 기네스북에 후보 자로 보내었다.'고 Khagendra를 위한 기금 모금 협회장인 Min Bahadur Ranna씨는 밝혔다. 4,5킬로 체중인 이 청소년의 교육, 건강과 미래를 위해 네팔 왕궁을 통해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무
6백 그램 체중으로 태어난 Khagendra는 조약돌을 가지고 놀 기를 좋아하고, 부처를 숭배한다 고 한다.
릎위에는 노트북, 손에는 핸드폰 : 이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는 34세된 여성 운전자를 스위스 북동쪽 고속도로에서 발 견한 다른 운전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여성 운전자는 얼마전 A3 고 속도로에서 지그잭으로 운전해서 다른 운전자들의 눈에 띄어 경찰 에 신고되었다. 경찰에 의해 세워진 이 여성은 그 녀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에 대 한 인식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어떤 회사 영업부 직원인 그녀는
'난 항상 이렇게 운전해요'라고 설 명했다. 이에 그녀 상대로 고소장이 제출 되었다.
문의. 06 2049 6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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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0일
PANTOS France
(범한 판토스 프랑스 법인) 직원모집 한국의 No. 1 Logistics 업체인 범한 판토스 (www. pantos.co.kr) 프랑스 법인에서 다음과 같이 인재 를 구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원바랍니다. 1.모집분야 : 해상 / 항공 포워딩분야 1명
중국 당대의 저명한 침술가 賀普仁의 침술 전수, 보약, 한약, 침, 뜸, 부황 ★ 전화상담 환영 ★
신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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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이야기 ; 옛날 우리 선조들은 머리를 맑게 해 준다는 국화를 베게로 잘 만들어 썼다. 대량의 건조 국화를 넣어 베개로 사용하면 신경을 진정시켜 숙면에 들게하고 신경쇠약 방지 에도 도움이 된다. 임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국화는 열을 발산시키는 작용으로 두통,눈병,피 부질환 및 더위을 물리치고 갈증을 푸는 좋은 음료다. 또한 관상동맥 확장및 관상동맥혈류 량 증가에 현저한 작용을해 뇌혈관 순환장애, 고혈압,동맥경화증을 치료하며 콜레스테롤도 감소시킨다. 특히 학생들에게 장복시키면 머리를 맑혀 공부의 능률을 올릴수있다. 금기 ; 위가차거나 설사를 자주하는사람은 금한다.
2.자격조건 - 해상 또는 항공 6개월 이상 유경험자 우대 - 전공불문 (국제 무역 및 Logistics 관련 분야 전공자 우대) - 불어능통 / 영어 초급이상 - Microsoft Office (엑셀 / 파워포인트) 사용가능자 - 소정 기간 근무 후 근무결과에 따라 CDI 전환 가능
Restaurant Restaurant 서울-오페라 서울-오페라
3. 급여 및 복지후생 : 면접시 결정 4 제출서류 : 이력서(국문, 불문), 자기소개서(국문 / 불문) 5. 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minsukim@pantos.co.kr) 6. 전형절차 :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진행 7. 모집기한 : 2006년 9월 31일까지 8. 문의처 - 범한 판토스 프랑스 법인(PANTOS France) 김민수 (문의는 메일로만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주소 : 117, Avenue des Nations BP 59372 Villepinte 95942 Roissy CDG Cedex, France
파리 15구 식당
- 한 . 중식 전문 -
고향
6 rue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Tel. 01 40 59 80 45 화요일 휴무
오페라 대로에 유럽풍의 고풍스런 한국식당이 특별한 모습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86석 완비 / 맛, 분위기, 휴식, 품위 모임, 회식, 파티를 위한 2개의 별실완비(1,2층)
나들이의 완벽한 즐거움을 서울-오페라 식당에서 느껴보십시오 60년 전통을 이어 정통 독일바를 운영합니다. 00시(새벽)까지 영업합니다. 숯불쏘세지와 양념통닭을 안주로 독일 전통 생맥주를 판매합니다.
루브르
오페라
연중무휴
Tel. 01 42 86 10 40
5 Rue Danielle Casanova. 75001 Paris Metro : Opera, Pyramide
맛있고 푸짐한 한식을 저렴하게 드십시요 주소 : 6 bd Saint-Martin 75010 Paris
전화 : 01 40 18 38 33 영업시간 : 일요일 점심 휴무 지하철: Republique 3, 5, 8, 9번선 Strasbourg Saint-Denis 4, 8, 9번선
홈페지 : www.restaurantcoreen.com에서 메뉴판 참고. 50석 연회석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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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소식
제346호
외교부 "해외 추한 한국인" 추방운동 전개
외
교통상부는 올해부터 해외에서 의 "추한 한국인(Ugly Korean)"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방 안을 마련해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는 ‘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 이후, 작 년말 기준 재외국민 286만명, 외국국적동 포 378만명 등 664만명이 해외에 거주하고 있고, 업무나 관광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여 행자도 1천만명을 넘어서는 세계화 시대에, 더 이상 외국의 법과 질서, 그리고 문화에 대한 최소한의 예절도 지키지 않는 소수의 한국인에 의해 전체국민과 국가의 이미지가 손상되어서는 안될 것이란 총체적 자성론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한 결과이다. "Ugly Korean"의 실제 사례는 우리 가까이 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작게는 소수의 해외여행자들이 현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서 서비스하는 종업원에게 꾸짖는 태도로
호령하거나, 관광시설이나 공공장소에서 질 서를 지키지 않아 현지인들의 눈살을 찌푸 리게 하는가 하면, 크게는 마약 거래, 성매 매 알선, 음란물 제작.유포, 각종 사기행각, 고용한 외국인 직원에 대한 비인간적 대우 등 현지법규를 위반하는 범죄행위를 저질 러 사법적 처리의 대상이 됨으로써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사례 도 적지 않다. 우리나라는 불과 30여년의 짧은 기간에 '한 강의 기적'이라고 칭송받는 성장을 통해 현 재는 세계 12위의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 고,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민주주의를 실현 함으로써 강해진 국력과 위상에 대한 국민 적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세계 각국의 부러 움도 받고 있다. 새마을운동 등 우리의 근대 화 과정을 배우기 위하여 중국과 다수의 동 남아시아 국가의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뉴 스가 아니다. 이제 우리국민들도 우리의 국력에 걸맞게 존엄과 위엄을 갖춘 행동을 함으로써 세계 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할 때가 되지 않 았는가?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 이 보여주는 추한 행동이나 사례들이 증가 하고 있고, 이러한 소수 몰지각한 이들의 교 양에 벗어나는 반사회적 행동은 결국 대한 민국의 위상과 전체 한국인의 이미지를 크 게 훼손시키는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따라 서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한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지닌 대다수 국민과 외교부는 이러한 "Ugly Korean"의 추한 행위에 대해
함께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 결과, 외교부는 해외에서의 추한 한국 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재외공관 을 통하여 작년 12월 실태를 조사한 후 관 계부처와 협의, 대책을 수립하여 대통령과 국무총리께 보고하였고, 대통령께서는 국가 이미지발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와 협 조하여 수립된 정책을 적극 시행할 것을 지 시하셨다. 먼저 외교부는 여행업협회 및 바르게살기운 동중앙회와 해외건전여행 공공캠페인을 벌 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여행국 및 거주국의 문화 및 법 과 질서를 존중하여 현지국민으로부터 존경 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려면, 시민적 도덕성 과 문화적 교양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함 을 널리 계도하기 위해 도심 거리의 전광판 과 공항 전광판을 이용하여 홍보하고 있으 며, 해외동포사회와도 힘을 합쳐 한인회, 종 교계, 언론계 등의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중 심으로 교민들을 대상으로 거주국 법과 질 서 준수운동을 펼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조언과 자문 을 널리 구하면서, 우리가 외국인들에게 "Wonderful Korean"으로 불리우는 그날까 지 정성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국민 여 러분의 제언과 자문을 환영합니다.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e-mail 0404@mofat.go.kr
영사과 소식
Korean.net 신규사업 소개 및 안내 ○ Korean.net 이산가족찾기
○ Korean.net 오류찾기
○ KNN통신원 공모사업
이벤트기간 : 2006년 8월 7일 ～ 9월 30일
이벤트기간 : 2006년 8월 7일 ～ 9월 30일
이벤트기간 : 2006년 8월 14일 ～ 10월 30일
http://family.korean.net/kor/main/main_index.jsp)
http://www.korean.net/event/
http://www.korean.net/knn/index.jsp
자세한 내용 : 홈페이지 참고
15구를 이끌어가는 미용실
자세한 내용 : 홈페이지 참고
자세한 내용 : 홈페이지 참고
<씨조>
'샤기커트' 등 최신 유행도 하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십니다.
Eglise Evangélique " Tous Disciples " 9월22일 20시 콘서트 Babbie Mason 가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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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346호
생각이 미래를 결정한다
사
람이 살아나가는데 있 어서 가장 중요한 재 산이 있다면 생각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것 입니 다.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플러스 형 생각을 하는 사람과 마이너스 형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 할 것 도 없이 최고의 축복은 플러스 형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플러스 형 생각을 하는 사 람을 가리켜 가능성의 사고를 하 는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만난 인생을 성공적으 로 사는 사람중에 부정적인 사람 들이 있습니까 ! 불가능의 사고 방식에 젖어 있는 사람중에 큰 일 을 한 사람을 알고 계십니까 ! 존 맥스웰은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사고방식 을 가진 사람에게는 두 가지의 선 택이 있다고 합니다. 최악의 일 어나기를 기대하면서 계속해서 그런 일들을 겪고 있거나 아니면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부정적인 사고가 얼마 나 나의 인생에 치명적인 악이라 는 것을 조금이라도 인정하신다 면 오늘부터라도 긍정적인 사고, 가능성의 사고를 가지고 살것을 결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존 맥스웰의 책 '생각 의 법칙 10+1(Thinking for a Change)'에 나오는 글 을 참고하 여 긍정적사고를 가지고 적극적 으로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1. 불가능성에 집중하지 마십 시오 !
지금 당장 여러분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은 괜찮습니 다. 그러나 여러분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은 1프로도 남아있 지 않게 하십시오 ! 여러분 스스 로도 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말을 결단코 하지 않기 로 결정해 보십시오 ! 2. 모든 상황에서 가능성을 찾으 십시오 !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은 단 지 부정적이 되지 않는것만을 의 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어떤 환경에서든지 긍정적인 가능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도 현재의 상황보다 는 더 좋아질수가 있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에 개척교회를 하 기 위한 건물을 찾기위해 한달내 내 돌아다니던중 공장을 하다가 페허처럼 버려진 그리고 계단이 급경사인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최악의 건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거기서라도 교회 를 개척하고 싶었습니다. 조금만
퐁뇌프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십시오 - 찾아 오시는 길 저희 교회를 찾아오시려면 매트로 8번을 타스고 Creteil 방향으로 Charenton Ecoles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시면 큰 성당이 있는데 성당을 마주보고 서서 성당 왼쪽에 붙은 길로 50m정도 올라오시면 첫 번째 왼쪽으로 난 골목이 저희 교회가 있는 rue Guerin입니다. 주일예배 : 14:00(일) 기도회 20:00(금) 청년회 11:00(청년회) 06 11 30 96 41 (청년부)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le pont / metro Charenton Ecole tel.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퐁뇌프 장로교회 www.pont-neu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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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찾아보아도 없으면 이 곳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목 회하자라고 결심을 했는데 그때 2층짜리, 더 좋은 건물이 있다는 연락을 받아 그 건물을 계약했던 적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능성을 찾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3. 한 치수 더 큰 꿈을 꾸십시오 ! 긍정적 사고방식을 키우는 가장 좋은 비결은 자신이 평소 꾸는 꿈 보다 한 단계 더 높은 꿈을 꾸는 것입니다. 보통 많은 경우 사람 들의 꿈은 너무 작습니다. 자신의 애당초 계획했던 것 보다 10배 는 크게 생각하십시오 ! 앞으로 20년 이후에는 그것을 왜 50배 로 더 크게 꿈꾸지 않았을까 후회 하게 될 것입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은 꿈이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좀더 크고 어렵고 담대한 목표가 필요합니다.
4. 위대한 성취자들로부터 영감 을 얻으십시오 ! 우리는 각 분야에서 위대한 성취 자들을 만남으로 긍정적 사고에 대한 많은 영감을 얻을수가 있습 니다. 저는 지난 주간에 '내가 준 비하는 미래'와 '믿음으로 성공한 이 시대의 사람들'이라는 두권의 책을 통해서 약 32명의 인물들을 만나면서 얼마나 도전과 영감을 풍성하게 얻었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인생의 가난과 시련을 뚫고 나갈수 있는 긍정적 인 사고의 소유자 들 이었습니다. 그들은 탁월한 실력과 열정적인 삶과 끊임없는 섬김의 자세를 가 지고 인생을 산 사람들 이었습 니다. 여러분 한 번 종이를 꺼내셔서 지 금 정말 여러분들이 정말 하고 싶 은 일이 무엇인지 한 번 써 보십 시오 !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 해서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 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 그리고 그 일들이 이루어 졌을때 의 10년후, 5년후의 모습을 떠 올려 보십시오 ! 오늘 여러분들의 생각이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오늘을 특별한 내일을 만 들기 위해 오늘 철저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 해 보십시오 ! 오늘 생각의 차이 가 인생의 성공을 결정하게 될 것 입니다. 2006/9/18 꿈꾸는 사람 파리연합교회 정 진 호 목사드림 http://cyworld.com/pastorjeong
기 독 교 대한성결교회
파리연합교회
'파리연합교회는 꿈이 있는 젊은 교회입니다' 예배 안내 주일 14시 / 수요예배 - 수요일 20시 / 새벽예배 6시10분(월-금) 약속의 땅(어린이) 14시 / 꿈이 자라는 땅(청소년) 16시 / 청년부 다락방모임 제자훈련 9기 (일대일 성경공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기도의 삶, 교경삶, 일대일 목자훈련)
창 립 34 주 년 기 념 축 제
주제 : 부흥의 파도를 타라 10/1 (일) 창립기념예배 8 (일) 차세대들이 준비하는 축제(약땅, 꿈땅, 청년부) 15(일) 전교인 총력전도의 날 21(토) 선교 음악회(성가대, 오케스트라, 경배와찬양팀, 꿈이자라는 땅) 10/30(월)- 11/2(목) 차세대 성령캠프 (약속의 땅, 꿈이자라는 땅, 청년부)
담임목사 : 정 진 호 (senior pastor : JIN HO JEONG)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1792.7601) M.1 - Berault, RER.A - Vincennes 메일 : 0927pari@hanmail.net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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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0일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빠리침례교회
이 상 구 예배안내 수 요 성 찬 예 배 : 수요일 오후 7시 여전도회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시30분 금요청년찬양예배 및 청년목장모임 : 금요일 오후 7시30분 새 벽 예 배 : 매 일 오전 6시30분 주 일 1 부 예 배 : 주 일 오전 11시 주 일 2 부 예 배 : 주 일 오후 3시 중 고 등 부 : 주 일 오후 1시 유 년 주 일 학 교 : 주 일 오전 11시 기 독 한 글 학 교 : 수요일 오후 1시 30분~5시 어머니 학교(요리, 제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교회/팩스 :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 선교관 : 01 49 88 13 46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셔틀밴 : 주일오후 12~12:30까지 메트로 4번선 종점 Porte d'Orleans의 128번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까지 오는 셔틀승용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장로교회 www.parisjangro.org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주일예배 : 14시30(일)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99.7511 / 06.1956.5933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하였습니다. http://sonann.net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파리제일장로교회 6, rue Quinault, 75015 Paris 전철 6호선 Cambronne / 8호선 Commerce
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0년 그리스도교의 원류를 찾아 미래로 향하는 교회
프랑스 개혁교회
바띠뇰 한불교회
주일예배 13시 김수남 목사 (01 45 32 56 91) 44 bd. des Batignolles 75017 Paris, Metro 2 - Rome, Metro 13 - Place de Clichy 바띠뇰한불교회는 프랑스 개혁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간의 공식 선교협약에 따라 프랑스 바띠뇰교회와 공동사역하는 한인신앙공동체입니다
목양장로교회 ☎01.4898.3377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반석감리교회 ☎01.4658.9164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서로사랑교회 ☎01.4300.8318 5, rue roquepine 75008 Paris 순복음교회 ☎01.4047.5463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연합성결교회 ☎01.4867.6898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99.7511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17 rue Bayard 75008 paris 침례교회 ☎01.4282.7281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20 rue Titon 75011 Paris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Paris 쁘와띠에한인교회 ☎05.4945.9448 5 rue Ecossais 86000 Poitiers 리용한인교회 ☎04.7889.5673 6, cours de la Libert 69003 Lyon 그로노블한인교회 ☎04.7889.5673 17, rue Andre Maginot 38000 Grenoble 스트라스부르그한인연합교회 ☎04.7889.5673 1 Pl. Benjamin ZIX 67000 Strasbourg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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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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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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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표는 AF와 공동 운항편 입니다.
그리운 고향길은 이제 IATA 여행사, 대한항공 대리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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