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

프랑스를 보는 새로운 눈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제350호

발행인 : 정 락 석

2006년10월18일(수)

ISSN 1627-9249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 parisjisung@noos.fr T. 01 7712 7163 / 06 0786 0536

10월 21일 토요일, 이씨레 물리노의 시청광장 앞에는 태극기가 게

내게 될 것이다. 아이들의 귀여운 율동과 유창한 한국어 노래에 놀

양되고, 시장 이하 시의원들과 구로시의 대표단들 앞에서 프랑스 아

라시게 될 그 분들과 아이들의 부모들을 생각하면 벌써 입가에 웃음

이들은 지금껏 열심히 연습한 '곰세마리'와 '올챙이' 동요 솜씨를 뽐

이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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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칼럼 / 독서

제350호

책읽기 축제 ?

파리지성칼럼

- 제18회 독서축제를 맞아서 -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요즘 향수라는 영화가 프랑스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파트리크 쥐스킨느의 소설 "향수"를 영화화 한 것으로, 독특 한 소재와 이야기로 출간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향수"는 자신에게 냄새가 없는 것을 비관한 한 광인이 민감 한 자신의 후각을 이용해, 체취가 좋은 소녀들을 살인해 그 녀들의 체취로 향수를 만든다는 엽기적인 이야기 입니다. 천 대 받던 주인공 그르누이는 향수를 이용해 사람들의 신뢰와 사랑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되지만, 결국 그런 사람 들에게 혐오를 느끼지요.

18세기로의 여행

소설 속의 매혹적인 향기는 현 세계에서의 외모나 물질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외모나 돈에 매혹돼 본질을 보지 못하는 일부 현대인들과 그르누이의 향수에 취해 25명의 소 녀를 살인한 그에게 바보 같은 존경을 보냈던 처형장의 대 중과 무엇이 다를까요? 아름다운 체취란 분명 사람의 인간성일 것입니다. 그 인간성은 옷 위에 드러나 있는 것이 아니라 옷 안에 있습 니다. 인품의 향기를 맡으십시오. 외모와 물질의 향기는 강렬한 대신 이내 후각을 마비시켜버 리지만, 인품의 향기는 은은한 대신 오래도록 코를 즐겁게 해주니까요.

파리지성 편집부

change

'호

텔' (hôtel 관저, 공공건물)이라 기 보다는 '궁 전'(palais)으로 불려야 잘 어 울릴 Hôtel de Soubise (60, rue Francs-Bourgeois)에 들어섬과 동시에 방문자는 3세기를 거슬 러 올라가 18세기에 머물게 된 다. 눈앞에 펼쳐지는 말발굽모 양의 뜰(cour d'honneur) 오른 편으로 두세 그룹이 각자 충분한 거리를 두고, 배우 혹은 성우가 책을 읽거나 암송을 하고 있으 며, 이들 주위를 동그랗게 에워 싸고 독자들이 아니 청중자들은 듣고 있다. 입구 왼쪽에는 카페 테리아가 아닌 옛날식 거리주점 에서 18세기 식의 포도주, 사과 주, 혹은 茶가 프랑스대혁명 시 대의 고문서 낭독과 함께 제공된 다. 고위상류층에서부터 하층민 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많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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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의 사람들이 18세기 옷차림으 로 일을 하거나 마시거나 산책을 한다. 갑자기 아우성소리와 함께 소동이 일어난다. "혁명이다!"어 느 한 연설가가 소리높여 18세 기의 군중들에게 혁명의 정당성 을 웅변하고, 그 와중에도 장사 꾼들은 물건팔기를 계속하고, 소 매치기들은 우왕좌왕하는 군중 들의 지갑을 털며 창녀들은 남 자들 유혹하기를 계속한다. 다른 곳에서는 기사들이 펜싱으로 격 투를 벌이고 있다. 이를 바라보 는 관객들은 군중이 됨으로써 모 든 배우들과 함께 18세기를 연 기하게 된다. 하루종일 머물러도 좋을 것 같은 유혹을 물리치고 마침내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마리앙트와네트와 함께 입구 오른쪽으로 펼쳐진 아름 다운 층계에 이끌려 바로 이층 으로 올라가게 된다. 루이 16세

2006년10월18일

Parisjisung

독서

부인이었던 마리 앙트와네트 (Marie-Antoinette d'Autriche, 1755-1793)의 전시회(2007년 1월 8일까지 계속)가 있다. 단두 대의 이슬로 사라진 비운의 왕비 가 Guéméné 공주에게 보낼 때 사용했던 편지봉투와 그 필체, Axel de Fersen 백작에게 보낸 긴 서신 외에도 가구, 액세서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같은 2층 의 작지 않은 한 salle에 사람들 이 꽉 차있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혁명 전의 마리 앙트와 네트의 사생활 특히 성적 사생활 을 풍자하는 꼭두각시 인형극이 있다. 그래서 비록 인형극이지만 어린이 입장불가이고, 간이 벽까 지 만들어 쳐다보는 것조차도 허 용하지 않는다. 한바탕 웃은 후, 같은 장소인 Hôtel de Soubise에 서 매시간 마다 있는 한 강연회 에 참석해본다. 전시회와 인형극 을 보고 난 후, 마리 앙트와네트 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졌기 때 문이다. 마리 앙트와네트 혹은 그녀를 둘러싼 인물, 그 당시 정 치사회 등에 관한 전문가들이 십 회에 걸쳐 강연을 준다. 강연 후, 미처 보지 못한 일층으로 다시 내려간다. 고서적들과 포스터, 우편엽서 등이 진열된 커다란 서점 가판

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 진기 한 고문서에 눈길을 던지며 걷 다보니 갑자기 매혹적인 그림들 과 타피스리로 장식된 아름다운 방이 문득 나타난다. Soubise 왕 자의 방에 어느새 들어선 것이 다. 피아노의 전신인 빨간 색깔 의 클라브생이 놓여있다. 이곳에 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마다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들의 연주 회가 있는 데, 14일 (토요일)은 저녁 9시로 연주가 특별히 연 기되었다. 사람들이 곧 가득 차 고 연주회는 시작되었다. 재능 있는 젊은 연주가 Arnaud De Pasquale이 Domenico Scarletti의 작품을 한시간에 걸쳐 연주를 했 다. Soubise 왕자의 아름답게 치 장된 방과 살롱에서 듣는 클라 브생의 때로는 경쾌하고 때로 는 슬픈 선율은 일상사의 모든 피곤함을 해소시키고도 남았다. 이러한 행사 이외에도 Hôtel de Soubise에는 아직도 봐야할 행 사가 많이 남아 있다 : 어린이들 을 위한 아틀리에, 18세기 유희, 계몽시대의 아름다운 글씨쓰기 (Calligraphie) 등등.

책속으로의 여행

이원수 만평

"CartoonArts Int'l 및 The New York Times Syndicate 소속 국제시사만화가"

'한 장소'에서의 '일부행사'만을

등 상상을 초월하는 갖가지 방식

소개한 것이다. 1989년부터 시

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었

작된 독서축제가 올해 18회를

다. 따분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맞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완전히 무너뜨리고, 독서를 축제

프랑스와 백여개국의 나라에서

화할 수 있는 나라는 역시 축제

4000여개의 행사가 벌어졌다.

의 나라 프랑스이다. 독서가 유

특히 파리 구석구석에서는 이같

쾌한 축제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이 '독서축제'라는 이름 하에 다

'독서축제'가 책을 '읽는' 행사가

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고대

아니라, 책 속으로 들어가 책의

그리스영웅詩부터 현대의 규정

내용을 직접 '겪는' 행사이기 때

지금까지의 묘사는 '독서축제'를 하기조차 힘든 문학장르에 이르 맞아 실시된 작은 한 실례로써 기까지 궁전, 미술관, 극장,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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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350호

대응과 성장

태

극기와 프랑스 삼색 기가 나란히 게양되 어 있고, 구석구석 한 국에 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Saint Mandé 시청에서 10월 1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한국,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 성장 : 프랑스 수도권 지방기업은 한국 시장에 배팅을 할 수 있나?"라 는 제목의 경제세미나가 열렸 다. 이 세미나는 한불상공회의소 (CCICF), 파리상공회의소 (Val de Marne), 한국대사관, Saint Mandé 시와 공동으로 주체되었 다. Saint Mandé 시장이자 시의원 인 Patrick Beaudouin, 주철기 대

사 그리고 Christian Pépineau의

LG 전자의 분석

파리상공회의소 회장의 개회사

다음은 LG 전자 홍순만 marketing director의 교역관계 의 토대를 위한 유럽과 한국의 다 른 점을 비교 분석한 것이다. 우측 '표1'의 분석에서 별표(*)한 두 항목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명 확하게 이해될 수 있다고 보아 추 가적인 설명은 생략한다. 첫 *의 '서구유럽방식'에서의 '밑에서 밀 음'은 개인 혹은 하부직원의 의 견을 종합수렴하여 운행되는 상 향 전달방식을, '한국식 방식'에서 나타나는 '위에서 끌어당김'은 수 직적 계급주의에서 나타나는 하 향식 명령전달 체계를 말함이다.

에 이어, 최재철 한국대사관 경제 과 공사참사관의 "한국시장. 유연 성과 개방"에 대한 분석이 있었 다. 이어 한국-프랑스 양국 간의 역동적인 교역관계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서 발표된 각 기업 대표들의 경험, 분석 등 은 단지 사업자들에게 뿐만 아니 라 재불한인들과 재불유학생들 에게도 프랑스 사회에 '대응' 그 리고 '성장'하는 데에 유용할 것 으로 사료되어 두 사례만을 정리 . 요약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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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항목 이해를 위해서 는 적절한 예가 주어졌다 : 물건 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을 때, 유 럽에서는 먼저 작은단위의 거스 름돈을 주고 (동전) 그리고 큰단 위(지폐)를 주는 '작은 것부터 큰 것'으로의 방식이나, 한국에서는 먼저 큰 단위의 지폐를 주고 작은 단위의 동전을 준다. 이러한 사 고와 행동방식이 생활과 기업에 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항목의 유럽 . 한국식 사 고구조 가운데에 '언어'라는 항목 이 있다. 이는 바로 언어를 통해 사고구조의 다른 '벽'을 무너트릴 수도 혹은 벽을 더 높게 세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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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6년10월18일

도 있다는 것으로 의사소통이 제대

사진가 이치환의 에세이

로 되면 이러한 유로-코리안 벽은 무너질 수 있으나, 의사 장애가 있으 면 이 벽은 더욱 높아질 수 도 있다 는 지적이다.

태평양화학의 전략 이러한 LG의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분석과는 달리, 전인수 태평양화학 프랑스 지사장은 지역적 개별적인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을 판매 전략 성공의 열쇠로 보았다. '美'(화 장품, 향수 등)의 시장은 전자제품 시장과는 달리 일반화할 수 없으며, 문화 . 전통적 기준이 판매에 많은 영 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美에 대한 프 랑스의 개념은 한국의 그것과 다르

나를 가두는 굴레를 벗을 수만 있다면...

며 그 기준도 문화와 관습에 따라 다 르다. 이외에도 태평양화학이 프랑 스 진출을 고집한 이유중의 하나는 프랑스가 바로 미의 원 고장이자, 그

서로 보충적인 것이 될 것이다. 한국기업 전략 발표에 이어서, 한국주재 프랑스 기업의

경쟁력이 집중된 곳이기 때문이라 발표가 있었는데, 기업전략보다는 한국에서 기업을 경 는, 마치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영하는 데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주로 언급했다. 대부분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식의 '도전'과 의 기업인들의 생각은 장점은 (지나치면) 단점이 될 수 있으며, 단점도 잘 활용되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야망'의 기업정신을 보여주었다. .

LG의 기본적 일반적 분석을 바탕 이었다. 성공한 사례로써의 프랑스기업인들과 한국기업 으로, 태평양화학의 국지적 . 개인적 인들의 공통점은 분석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상대나라 특성을 볼 수 있다면, 이 두 기업의 의 문화 . 전통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진취적인 사고 전략은 반대된다기보다는 오히려 였다.

한국

개인주의 (individualism)

집단주의 (collectivism)

이성주의 (rationalism)

수평적 평등주의 (Egalité horizontale)

자유 (libéreté)

직관 (intuition)

수직적 계급주의 (Hiérarchie verticale) 명령 (ordre)

*밑에서 밀음 (Push-tirer en bas)

*위에서 당김 (Pull- tirer en haut)

분석 (analyse)

종합 (synthèse)

**작은 것부터 큰 것으로 (de petit en gros) **큰 것부터 작은 것으로(de gros en petit) 언어 (langage)

du 7 au 13 Novembre 2006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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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제350호

키 큰 남성들이 대체로 리더쉽이 있다.

-사회학자 Nicola Herpin의 le Monde지 인터뷰에서-

'L

e Pouvoir des grands' [Ed. La Découverte]을 발행하셨는데, 저 서에서 키가 작은 남성들은 차별의 희생양이라고 했는데, 최근 조사에서 밝혀진 사실입니까 ?

NH: 이런 현상이 깊게 자리잡고 있는 앵글 로 색슨 나라들과는 달리 프랑스는 처음으 로 2002년에서 2003년 사이 국가 통계학 회의 2년간의 조사를 바탕으로 신장의 문 제를 다루었읍니다. 그 조사에서 키가 작은 [1미터 70 센티 이하] 남성들은 키가 보통 [1미터 70센티에서 1미터 80센티]인 남성 들이나 키가 큰 [1미터 80센티 이상] 남성 들 보다 커플 형성률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 습니다. 다른 유럽 나라들의 조사들을 보면, 키가 큰 남성들은 자녀들이 많고, 혼자사는 이들이 적고, 안정된 커플 관계를 이루고 있읍니다. 이 보고서는 여성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읍 니다. ▶그럼 여성들은 보다 쉽게, 키가 보통이거 나 큰 남성들과 커플을 이루게 되는 것 아 닙니까 ?

NH: 보편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이상적인 남성은 파트너 보다 신장이 15,2 센티가 커야

국 일 관

느껴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키가 작은 남성들은 그들의 직업 활동에 피해가 있는지 ?

NH: 키가 클수록 월급이 많아졌다. 1996년 의 조사에서 같은 학력과 같은 지역 남성들 이 2,54센티씩 클때마다, 영국의 경우는 월급이 2,2%이상이 인상되었고, 미국은 1,8%이상이 올라갔읍니다. 프랑스는 이런 '신장 수당'에 대한 조사 결과 는 없읍니다. 키 큰 남성들은 대체로 작은 남성들 보다 리 너쉽이 있읍니다. 판매 촉진 사업들은 키가 큰 남성들에 의해 혜택을 보았읍니다. 하지 만 사기업의 경우는 이런 현상 뚜렷한데 비 해 공공기업은 거의 없읍니다. 됩니다. 프랑스 커플들의 키 차이는 4센티에 서 20센티로 다양합니다. 여러 분석들은 각각 다른 결론들을 내고 있 는데, 신다윈주의자들은 키는 섹스 파트너 를 정하기 위한 한 요소라고 합니다. 키가 큰 것은 우성의 유전자를 가진 자로 구분됩 니다. 나로서는 남성의 키는, 출세를 위한 능력의 보장처럼, 자녀들과 함께 가정을 꾸리기에 적합한지를 보는 여성들에 의해 은연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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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키가 클수록[키가 5센티 자라는 경우 자살 위험은 9% 줄어든다] 자살률도 줄어든다고 주장하셨지요 NH: 어른이 되었을 때 키는 문제가 되지 않 지만, 15세나 16세일 경우에는 문제시 됩 니다. 이때는 가정외의 사회성을 가지는 시 기인데 키가 작은 소년들은 특히 힘들어합 니다. 작은 키는 아직 어리고, 덜 성숙하고,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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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소식

2006년10월18일

작은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들의 인격은 형성되어져가

습니다.

프랑스에서 키가 작은 소년들

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미국 만큼은 아닌게

은 자주 낙제를 하고, 보다 빨 리 학업을 그만둡니다. 많은

다행이지요. 하지만 이런 현상 ▶무엇을 시사하고자 합니까 ?

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NH: 이런 특별한 문제를 해

그 결과들에 대해서도 고려를

에서 힘겹게 살고 있읍니다.

결할 수 있는 방침이 없습니

해야 합니다.

하지만이 문제를 상담할 수 있

다. 미국인들은 차별 정책속에

는 어떠한 곳도 없는 상태에서

이를 적용시킬 준비를 하고 있

청소년들이 이런류의 차별속

<파리지성>

<서울의 추억, 한국-프랑스 1886-1905> 불수교120주년 기

움도 열리는데 한국과 프랑스

념행사의 일환으

의 저명한 한국학 학자들이 참

로 <서울의 추억>

여해, 모리스 꾸랭의 업적과 초

전시가 알베르칸 박물관에서

기 한국학 연구에 대해 발제와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토의를 벌이게 된다.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자세한 발표와 토의는 홈페이

최초의 한국학 학자였던 모리

지를 참고할 수 있다. www.

스 꾸랑( Maurice Courant)에

parisjisung.com

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으로

<주불한국문화원>

특히 그가 해설을 붙어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소개했던

일시 및 장소

사진들과 역사자료들이 선보

10월20일-12월10일 매일 오

이게 된다. 프랑스인의 시각을

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은

통해 비춰진 19세기 말 한국의

마친 후 1890년 통역-서기관

휴관)

모습과 문화을 통해 한불수교

으로 한국에 부임했다. 1년 9개

블로뉴 알베르칸 박물관

12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볼

월 재임 기간 동안 한국 최초

(Muee departemental Albert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의 프랑스 공사였던 꼴랭드 플

Kahn)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부 및 주

랑시(Collain de Plancy)의 후

4, rue du Port. 92 Boulogne -

불한국문화원의 후원과 프랑스

원을 받아 한국에 관한 책자를

01.55.19.28.00

국립극동연구원, 알베르칸 박

수집하면서 연구활동을 시작

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주

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교통편

관으로 이뤄졌으며, 고려대학

<한국 서지학>(bibliographie

Bus (lignes 52, 72, 126, 160, 175,

교 박물관에서도 전시가 동시

coreenne)으로 이 책은 오늘

460, 467 station rond-point Rhin

에 진행될 예정이다.

날까지도 한국 연구에 관한 귀

et Danube)

모리스 꾸랑은 1865년 파리 태

중한 자료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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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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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제350호

"잔디위로 달리는 파리 "Tramway T3"

13

구 Porte d'Ivry에

한 환경속에서 지낼 수 있게 되

서

지

었다. 늘 끊임없이 달라지는 파

나 15구 Pont

리. 폭발하는 자동차의 수요와

du Garigliano까지 연결되

함께 자동차 전용도로를 넓히

는 총 7,6km 의Tramway. 녹

는 것이 아니라, 그 수요를 억제

색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잔디

하고자 전동차를 개설하고 자동

가 les boulevard des Maréchaux

차용 도로를 좁혀나가는 정책.

(Maréchaux : 1.고유명사인 거리

보다 인간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이름이 아닌 파리외곽을 향해 파

이렇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

14구를

리주위의 큰 거리 boulevards들 옹 제 1제정시대 장군의 직책) 에

여유로움과 쾌적함에 대한 기대

펼쳐져 있다. 덧붙여 이것의 연장

이 거리를 지나던 PC1과 13구

선으로 Porte d'Ivry에서 12구

와 14,15구를 잇는 62번 버스는

Porte de Charenton까지 파리시

늘 만원으로 붐볐고 지하철을 이

을 총칭하여 일컫는 말 2.나폴레

는 2,4 km 확장 계획에 있다. 올

과 함께 지나던 차들로 삭막하게

있다. 환경오염도편에서 볼때 그

용하려면 멀리 돌아가야 한다는

해 2006년 12월 15일에 운행될

만 느껴지던 거리에 잔디를 깔아

수치를 줄여나가는 제도에 크게

불편함을 훨씬 덜어낸 셈이다.

Tramway. 이년 넘게 걸린 공사

도보자들에게 자연을 접할 기회

공감한다. 파리에서 자동차의 수

파리 외곽에 있던 Tramway를

로 인해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했

를 제공하기도 한다.

를 줄이자는 의도도 엿볼 수 있

파리로 들여옴으로 인해 바쁘게

다. 자동차 전용도로의 폭을 좁

돌아가는 도시생활 속에 조금이

던 점도 있었지만 그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늘 붐비기만

전기로 가는 Tramway

혀 그 전 빽빽히 줄지어선 자동

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을 듯하

하던 이곳 도로에 이렇게 쾌적한

환경을 생각하는 차원에서 전기

차들의 모습은 볼 수가 없다. 역

다. 십여년에 걸친 기획들이 실

환경이 자리잡음으로 파리 시민

를 이용한 전동차는 매연으로 찌

시나 자동차의 소음으로 시달렸

현된 지금, 자동차용 도로를 좁

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소음

든 도시인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을 주변 주민들도 이제는 조용

힌 탓에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

돼지갈비 삼겹살 암소한마리 소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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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문화원 소식

2006년10월18일

이 잔디밭 위로 자동차를 몰고

어버린 잔디밭 보수 공사이다.

자연을 유지하는 시민의식과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이 목격

앞으로 130여그루의 나무들이

함께 새롭게 태어나는 푸른 파

되기도 한다. 이와같은 얌체스

이곳 les Maréchaux에 심어질

리를 만끽하길 바란다.

런 행동뒤에 남는 건, 엉망이 되

예정이다. 다시 태어난 파리 속

<파리지성 한은완>

공자의 삶을 형상화한 임학선 댄스위의 창작춤, <공자무> 10월24일 유네스코에서

공

자의 삶과 사상을 무용으로 형상화한 '공자무' 공연이 오 는 10월24일(수) 파리 유네스 코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한국 무용가 임학선 성균관대 교수가 이끄는 '임학선 댄스 위' 무용단 의 '공자무'는 한불수교12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주불한국 문화원, 유네스코, 한국문화예 술위원회, 그리고 성균관대의 후원을 받았다. '공자무'는 성인군자로서 공자

의 모습보다는 열정적 삶을 살 았던 인간 공자에 초점을 맞춘 다. 이 작품의 서사구조는 탄생, 학문, 고난, 임종으로 나뉘며 자 연과 더불어 하늘을 노래하고, 물의 흐름처럼 유연했던 공자 의 삶을 시적인 이미지로 그리 고 있다. 특히 서사구조 각 장을 문묘제례악에 쓰이는 일무의 형 식, 즉 '문묘일무'(공자에게 제 사를 올릴 때 추는 의례춤)로 마무리함으로써 공자의 도덕적 정신세계의 위계를 나타냈다. 춤사위의 기법은 안무를 맡은

임학선 교수가 직접 고안한 태 극구조의 필체(筆體), 학체(鶴 體), 궁체(弓體)를 활용하여 공 자의 유연한 삶의 모습이 한국 무용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루 도록 하였다. 대본은 이기동 성균관대 동양철 학과 교수가 공자의 철학을 담 아 만들었으며 음악은 '문묘제 례악', '수제천', '공무도하가' 등 을 다양하게 사용했다. 조명의 경우 독일 부퍼탈 피나바우쉬 무용단의 조명감독으로 세계적 인 안무가들과 작업해온 안드레 아스 린케스가 맡았다. ==일시 및 장소== 2006년 10월 24일 20시 유네스코 내 Salle N° 1 7 place de Fontenoy 75007 Paris (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입장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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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국제 소식

제350호

김정일, 노련한 외교전문가 0년대의 흑인머리를 연상케 하는, 펑키스

7

톤의 중유보급과 두 개의 경수로(Réacteur à l’eau

타일의 부풀어오른 곱슬머리, 잠자리 눈을

légère) 건축허가를 획득했다. 비록 이 프로젝트

연상케하는 안경, 두꺼운 밑창의 신발. 이

는 비밀리에 추진하던 핵개발이 드러남에 따라서

는 바로 서양에서 주로 풍자적인 인물로 그려지

취소되었지만, 이를 통해 김정일의 외교술이 어

는 북한의 김정일 주석의 모습이다. 하지만, 서양

느 정도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의 북한 전문가들은 최근 이러한 겉모습 이면에

최근 북한의 핵무기 실험을 둘러싸고, 김정일은

는 노련한 외교전문가로서 그의 본모습이 도사리

다시금 세계적으로 많은 비난과 더불어 그 진상

고 있다고 경고했다.

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대국의 제 재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연히 발표된 이

헐리우드 영화와 여자수집광으로 풍자적으로

번 북한 핵무기 실험을 통해서, 그리고 연이어 발

그려지는 김정일의 모습은 한때 미국 연속극

표된 2번째 핵무기 실험계획 발표를 통해서, 김

'Team America'에 주역으로 등장할 정도였으며,

정일 주석의 정책이 세계의 흐름을 전혀 모르는

최근 그의 작은 키를 빗대어, 미국 부시 대통령이

어린 아이가 위험한 장난을 치는 것처럼 풍자될

"피그미족같은"이로서 취급되기도 하였다. 하지 만 "그는 미친 놈도 아니고, 착각 속에서 살지 않 는다"며 북한 정치전문가 마이클 브린(Michael Breen)은 언급하면서, "북한을 제외한 거의 모 든 나라에서는 플레이보이의 모습을 본딴 매우

주요임무는 테러를 조직하는 것이었으며, 그에 의하면, 1983년, 17명의 희생자를 낳았던 버마 (Birmanie)에서의 테러와 1987년, 115명의 사 상자를 만든 대한항공 폭발테러에 김정일이 중요

수 있겠다. 하지만, 핵무기 실험의 성공여부나, 그 진위여부를 떠나서, 북한이, 핵무기 실험발표를 통해서, 세계의 정치계에서 감히 무시될 수 없는 위치를 확립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부시 대통령이 김정일 주석을 피그민족으

이상한 사람으로서 김정일을 취급하지만, 김정

한 역할을 담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은 본래 정치적으로 매우 노련한 인물"이라고

마이클 브린은 이어서 이와 같이 일찍부터 정치

려 그의 무능력을 반증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덧붙였다.

기술에 눈뜬 김정일은 강대국과의 외교협상에 있

과장일까 ? 그러한 면에서, 마이클 브린의 언급은

마이클 브린에 의하면, 김정일 주석의 정치적 입

어서도 북한에게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중

의미심장하다 : "김정일은 약자의 입장에서 강자

문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비호 하에서, 22살

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언급하면서, 1994년 연

를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다룰 수 있는가

에 이루어졌으며, 정치입문 초기부터, 김정일은

변 플라토늄 개발 문제와 관련된 강대국들과의

를 파악하는 재능을 갖고 있다 … 김정일이 원하

이미 북한정계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고 분

협상을 예로 들었다. 이 협상을 통해서, 김정일

는 것, 그것은 바로 북한이 얻는 것이다. "

석했다. 마이클 브린은 당시 김정일이 맡았던

은, 플라토늄 개발정지의 댓가로서, 매년 5천만

국제 항공 해상 화물운송 및 통관

로 풍자한다고 해도, 그러한 부시의 풍자가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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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기고

2006년10월18일

프랑스 유치원에 가다

9

월 13일, 설레는 마음

들어서면서 한 걱정은 그야말로

반 걱정스러운 마음 반

기우인 것이 분명했다.

으로 유치원에 들어섰

10월 21일 토요일, 이씨레 물리

다. Issy-Les-Moulineaux(제

노의 시청광장 앞에는 태극기가

하 이씨레 물리노)에 위치해

게양되고, 시장 이하 시의원들과

있는 'Ecole Maternelle des

구로시의 대표단들 앞에서 아이

Varennes'이라는 유치원, 그 곳

들은 지금껏 열심히 연습한 동

에는 스무 명 남짓되는 여섯 살

요 솜씨를 뽐내게 될 것이다. 아

반짜리 아이들이 우리를 기다리

이들의 귀여운 율동과 유창한 한

고 있었다.

국어 노래에 놀라시게 될 그 분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과 동시

들과 아이들의 부모들을 생각하

에 이씨레 물리노와 서울 구로

면 벌써 입가에 웃음이 번진다.

구의 자매결연을 축하하여 이씨

서로 내 옆에서 내 손을 잡기위

레 물리노에 있게 되는 행사 중

젊은 한 남자 선생님이 우리를

도 과언이 아니다. 선생님들도

해 싸우던 아이들, 선생님께 더

하나에 프랑스 아이들이 부르는

도와 아이들을 지도해주셨다. 아

익숙하지 않은 한국어 발음을

예쁘게 보이려고 애쓰는 모습들,

한국 동요가 포함된 것.

이들에게는 기분을 좋아지게 하

열심히 받아적고, 함께 율동을

선생님들의 말씀에 한 번씩 끼

바로 그 아이들에게 한국 동요

는 바이러스가 있는 걸까? 워낙

따라하는 등 열심이셔서 참 인

어드는 얄미운 아이까지도 영락

를 가르쳐 부르게 하는 것, 그것

아이들을 좋아하는데다, 나를

상적이었다.

없이 나의 어렸을 때의 모습이

이 박장희 한글학교 교장선생님

쳐다보는 그 똘망똘망한 눈들에

매 주 수요일마다 한 시간 남짓

었다. 프랑스 유치원에서 한국의

과 나의 임무였다. 선곡된 곡은

기분이 날아갈 듯했다. 서먹했던

동요를 가르쳤는데, 한 주, 한 주

평범한 아이였던 나의 어린시절

'곰 세 마리'와 '올챙이와 개구

것도 잠시, 가사의 뜻과 함께 조

가 지날 때마다 아이들의 능력은

을 보게 되어 흥미로웠던 경험.

리'라는 율동 동요. 율동은 쉽게

금씩 율동을 가르쳐주자 아이들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것을 능가했

매 주 수요일에는 그 아이들과

배울 수 있겠지만 그들이 얼마

은 금방 따라하기 시작했다. 헤

다. '곰 세 마리'의 가사뿐 아니

그들의 침 묻은 비쥬가 그리워

나 동요를 잘 따라 부를 수 있을

어질 때는 '안녕'을 연신 외치며

라, 제법 길고 어려운 '올챙이와

질 것이다.

까가 걱정이 되었다.

비쥬를 두 세 번 퍼부어 주는 아

개구리'까지 열심히 따라 부르는

여자 선생님 한 분과 뜻밖에도

이들에 나는 정말 녹았다고 해

아이들을 보면 첫 날 유치원을

차 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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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소개

Parisjisung

제350호

한국 우수광고 CF, 프랑스 광고의 밤을 밝힌다.

한

Le 21 octobre, vous serez ailleurs pendant les pubs.

LA NUIT DES PUBLIVORES 2006 S a m e d i 21 o c t o b r e a u G r a n d 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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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후즈에

레지나

불수교 120주년을 기념 하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 가 10월21일 토요일 밤, 파리최대의 극장인 Grand Rex (1 Bd poissoniere 75002 Paris)에서 개최 된다. Cinematheque JeanMarie-Boursicot(프랑스 광고영상 원)가 지난 1981년 창설하여 올해로 26회를 맞는 광고의 밤(La nuits des Publivores)은 광고를 사랑하는 젊 은이들과 전문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테마별로 편집된 전 세계 500여편의 CF를 철야 상영하는 세계최대의 광 고영상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이 주빈 국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한 국방송광고공사(KOBACO)파리지 사(지사장 구기룡)의 후원으로 한국 을 대표하는 광고영상물 50여 편이 불어자막과 함께 4부로 나누어 상영 될 예정이다. 밤 11시부터 이튿날 아 침 7시까지 철야로 진행되는 광고의 밤 행사는 수천 명의 10대, 20대 젊 은이들이 대형스크린으로 상영되는 광고스폿 하나하나에 함께 열광하며 온 밤을 꼬박세우는 진기한 풍경으로 유명한 행사이다. 유료입장 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어김없이 파리는 물 론, 프랑스 전역과 인근 불어권국가

에서 약 3천명의 젊은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OBACO파리지사 측은, 한국이 주 빈국으로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프랑 스 젊은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구하는 마케팅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프랑 스에 진출한 국내기업들도 적극 참여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기아자동 차가 행사장인 Grand Rex에 자동차 홍보 부쓰를 설치할 예정이며 대한항 공, DHC KOREA, 레스토랑 사미인 곡 등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푸짐 한 경품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현대문화의 집약체 라 는‘광고커머셜’을 통해 한국문화 의 역동성과 세계 9위로 성장한 한국 광고 산업의 발전상을 프랑스 젊은이 들에게 과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 행사관련 문의: -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파리 지사: 01.45.61.08.47 www2.nuitdespublivores.com -입장권예매: Fnac, francebillet, ticketcorne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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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jisung

프랑스 소식

2006년10월18일

프랑스 고학력 젊은이들, 삶의 가치 있는 직업 찾아

A

ntoine는 미슐랭 회사

첫 면담을 거부해야만 했다. 왜

보다는 공정 기업을 선

냐하면, 그 월급으로는 학생 융

호했고, Claire는 6개

자금을 갚을 수가 없었기 때문

월만에 경영 정책 상담실을 그

이었다.

만 두었으며, Frank는 자선단

2003년

체인 Emmaüs로 가기 위해 우

'entreprenariat social'에서 강

주 산업체를 나왔다 : 프랑스 최

의하는 Thierry Sibieude 교수

고 학부인, 그랑 제꼴 출신의 젊

는 '학생들이 점점 더 이 분야쪽

은이들 모두가 출세하고 부자

으로 향하고 있다. 그들은 세계

가 되기 위한 야망을 갖고 있지

경제와 경제 성장에는 잇점들이

는 않다.

있다는 것들과 또한 한편으론

어떤이들은 일과 삶에 가치를

거기에 따른 격차와 기능 장애

부여하기 위해 '인간적'이고, '연

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회

대 의식적'인 것에 우선을 두면

1월에

창설된

적이고, 연대 의식적인 경제 활

냐하면 자본 위주의 직장 보다

회, 단체, 조합들과 사회 통합 업

는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체들과 관련된 과목들의 발전도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일을 하기

젊은이들이 이런 영역으로 향하

를 원했기 때문이다.

고 있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가 원하는 직장의 월급은 미

Lille에서 경영 학교를 졸업한,

슐랭에서 제안한 것에 결코 미

25세의 Claire Pradeau는 6개

이 포럼은 젊은 학력자들을 프

치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는 부

월 동안 경영 정책 상담실에서

랑스 국내 총생산의 12%를 보

자가 되기 위해 원하지 않는 분

일하고 그만두면서, '나에게는

로 접어 들었다.

유하고 있는 분야로의 진출을

야에 가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했

사회 현실에서 동떨어짐을 느

용이하게 하고, 2백만명 고용을

최저 임금[Smic]을 받기는 원치

다.

꼈었던 그는 지금, 자선 단체

목표로 하고 있다.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경제적인 연구와 잇권

인 Emmaüs France에서 진행

Angers에서 상업 학교 5년 과정

이런 현상이 새로운 것은 아니

추구만이 있었다'고 하면서, '나

자 일을 하고 있다. 그 속에서

을 마치고, DESS 학력의 23세

다. 이미 2003년 10월의 여론

의 모든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Frank는 '땅의 사람들과 가깝게

인, Antoine Careil은 금융이나

조사에 의하면, 젊은 학력자들

직업이 사회적이고, 연대 의식적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비록 월

마케팅 분야가 아닌, 공정 기업

53%가 사회적인 목적의 경제

인 것과 일치할 수 있기를 원한

급은 반밖에 되지 않지만...

이나, 인권 위원회에서 일하기

분야에서 일을 갖기를 원하고

다'고 했다.

를 원한다. 그는 미슐랭 회사에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마이크로 기업

서 제안한 직분을 거절했다. 왜

대학들과 그랑 제꼴들에서, 협

들 계획을 추진하는 협회와의

서, 사회 연대적인 경제 활동을 선택한다. 이를 위해 지난 금요일과 토요 일 파리 근교의 Plaine-SaintDenis에서 '첫직업 포럼'이 열 렸다.

동만이 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 다.'고 그는 확신했다. 우주 산업체의 엔지니어였던 Frank Giraudet는 '직장 생활 에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면에서 많은 피곤함과 문제 제 기'로 인해 사표를 내고 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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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회 소식

제350호

한가위 대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재불한인 여러분 !!! 도심 속 가로수들의 잎새가 하나 둘 갈색 빛으로 물들어가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았습니다. 먼 이국 땅에서 맞게 되는 우리 한국인의 최대명절 추석을 며칠 앞둔 우리 마음은 어느덧 고향을 향하는 염원으로 가득합니다. 바쁜 업무와 일정 속에서 고국에 대한 생각도 뒤로 접어두어야 하는 고된 삶이지만, 그래도 이날 만은 우리 모두가 함께 모여 고향의 정서 를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우리 재불한인회는 심혈을 기울여 한가위 대축제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불수교 120주년을 맞은 해로 공식 행사의 하나로 진행되며 더욱 성숙된 축제로 여러분을 모실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무용팀, 전통한복 디자이너가 특별 초대되어 더욱 풍성하고 준비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 합니다. 재불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우리 재불한인회는 늘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2006 한가위 대축제 ll 일시 : 2006년 10월 19일 목요일 19시30분

장소 : PACI (Palais des Arts et des Congrès d’Issy) 지난해와 같은 장소 주소 : 25, avenue Victor Cresson 92130 Issy-les Moulineaux 문의 : 재불 한인회 문화 홍보처 (01 48 42 16 32/ 06 79 97 58 45)

행사 내용

(개막행사) 사물놀이 / 한국전통무용(독무) 동영상 상영 / 애국가 개회사 (공연 1부) 클래식과 가곡의 어우러짐(파리 누벨제네라씨옹 앙상블 - 지휘 : 박지용) 오페라 & 그리고 가곡의 만남(김기현, 윤유정, 윤성언, 강혜명) 휴식 (행운권 추첨) ~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음 (공연 2부) 한국 전통 무용 / 한복패션쇼 행운권 추첨 ****패션쇼 의상 도우미 및 행사 도우미 희망자 모집합니다.**** 한가위 대축제 행사 및 특별히 패션쇼에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의 상분야 전공자 및 비전공자 대환영 (모집 : 여 25명) 문의 : 06 79 97 58 45 mi.lee@noos.fr * 상기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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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0월18일

2006 파리식품박람회(SIAL) ▶기

간 : 2006. 10. 22(월) ～ 10. 26(목) / 5일간

▶장

소 : Paris-Nord Villepinte Exhibition Centre

▶한국기업 참가업체 : 12업체 ▶전시품목 : 과실류, 김치, 인삼, 장류, 음료, 건강식품, 차류 등 농산물 전반 ▶다양한 식문화홍보행사 전개로 잠재수요 창출 ▶사단법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연계하여 한국김치특별홍 보관 운영 ▶명품김치 10여종 및 서양재료를 이용한 김치 10여종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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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야기

제350호

로버트와 갈대사이에서 -꼴레쥬 드 프랑스의 개강-

로

봇(robot)의 원시적 형태라고 할 수 있는 계산기를 발견한 파 스칼은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 (roseau)"라고 정의한 유명한 17세기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이다. 파스칼이후 로봇 (기계, 과학, 정 보)의 질적 양적 발전은 급속히 이 루어졌지만, 인간은 여전히 약하고 흔들리는 갈대로 남아있다. 이러 한 로봇으로 상징되는 과학기술과 갈대로 상징되는 인간과의 관계를 정립하고자 프랑스에서 가장 권 위 있는 아카데미의 산실인 꼴레 쥬 드 프랑스에서 'Rentrée'(개강) 기념으로 "L'HOMME ARTIFICIEL au service de la société"(사회에 유 용한 인조인간)라는 제목으로 대 담회가 10월 12일과 13일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첫째 날은 J.-P. Changeux, 둘째 날은 A. Barthoz의 유연한 사회 에 의해 대담회가 진행되었다. "인 조 혹은 인공 인간"이라는 프랑켄 슈타인을 연상케 하는 이 표현을 굳이 대담회의 제목으로 삼은 이 유는 우리 사회가 '자연적'으로 되 어가기보다는 오히려 '인공적 혹 은 인위적'으로 되어가기 때문이 며, 바로 이러한 사회에 우리가 살 고 있음을 일컬음이다. 또 다른 이

좌:J.-P. Changeux 우 : P. Corvol

유로는 '병 혹은 선천적 장애 등'은 하나의 '자연적' 현상이므로 이러 한 '자연적인 악'에 대한 '인공'적 인 치료의 필요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는 점점 인위적인 (기 계문명적, 정보사회적인) 시대에 살며, 점점 더 인공적인 것에 의존 하는 피할 수 없는 인간조건을 대 담회의 제목은 함축적으로 나타 낸 것이다. 기원전 8세기 호머와 헤지오드에 서부터 나타나는 "인조 인간 혹은 자동기계"의 기원을 찾음으로써 시작된 대담회는 크게 5가지 측면 에서 다뤄졌다 : 유전적 장애와의 싸움 ; '인공 혹은 인조'라는 개념 의 인류학적고찰과 아울러 과학적 인 치료목적에서의 유전인자복제 ; '인공 두뇌'에 대한 진단 ; 감각 기관의 기능 복구 혹은 치료 ; '가 상과 인공과 함께 산다는 것', 과

평신도의 신앙과 삶을 연결하는 통로

학 . 기술에 관련된 법정 문제, 인 간과 기계의 관계 등. 마지막으로 J.-P. Changeux가 지금까지 이 루어졌던 대담회를 종합분석하는 것으로써 막을 내렸다. 아니 막을 내린 것이 아니라 올해의 꼴레쥬 드 프랑스 강의의 막을 올린 것이 다. 이 대담회는 곧 출판될 예정이 며, 또한 꼴레쥬 드 프랑스의 인터 넷 사이트를 통해서 이 대담회를 볼 수 있다. 비록 하나의 제목하에 이 대담회 가 진행되었지만, 그 강연자들의 수 만큼이나 대담회는 다양한 분 야를 다루었으며, 강연자들 각자 가 그들 분야에서 최고의 석학(전 문가)인 만큼 다루어진 내용도 상 당히 깊었다. 대담회의 결론을 위 해 이러한 다양성과 깊이를 J.-P. Changeux가 종합적으로 비판 정

-전문인 신앙 강좌 -

"일은 필요악인가, 하나님이 주신 특권인가? (성서적 노동관)" (10월 20일) "내 직업에도 소명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11월 17일) 15구를 이끌어가는 미용실

리했다. 그에 의하면, 모든 과학 적 사고와 기술은 "인간권리의 보 편 선언"과 함께 숙고되어야한다. 특히 과학과 기술이 점점 더 보편 화 혹은 세계화되어 가는 이 시기 에 이러한 과학적 보편화만큼이 나 "인간권리의 보편화"도 함께 이 뤄져야 하는데 양일 간에 있었던 대담에서는 이러한 사려가 충분 히 다뤄지지 않아 유감이라고 했 다. 또한 기술과 과학의 빠른 발 걸음(급속도의 발전)은 항상 문 화와 전통의 느린 발걸음을 무시 하지 않고 오히려 존중해야하며, 이처럼 다른 속도에서 오는 갈등 과 격차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바로 다른 이 두 차원의 부단한 의사소통과 교육 에 있으며, 다양한 계층 간의 지식 과 경험이 교환되고 나눠져야 한 다고 말했다 (꼴레쥬 드 프랑스의 좌우명). 또한 과학이 아무리 정 밀화되고 기계화(robot)되어 완벽 한 것 같이 사려될지라도 생각하 고 흔들리는 인간(roseau)의 권리 입장에서 다시 한번 의심되어야한 다. 다시 말해서 데카르트의 후손 (cartésien)으로써 인간권리를 위 해 마지막까지 과학과 과학자는 그 자신을 '의심', 점검해야한다는 결론이었다. <파리지성>

강사: 채희석 목사 (경영학박사) 시간: 매월 셋째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모두제자교회 (RER B, LaPlace), 19 rue de Stalingrad 94110 ARCUEIL

<씨조>

'샤기커트' 등 최신 유행도 하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십니다.

Eglise Evangélique " Tous Disciples " 전문인 신앙 강좌 (매월 3째 금요일 저녁 7시 30분) 10월 20일 "성서적 노동관은 무엇인가?" 영성기도 및 성경공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배우기 쉬운 불어성경 공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주일오후 예배 : 14h 30 주일 불어예배 : 10h 30 19 rue de Stalingrad, 94110 Arcueil (RER B Laplace, 도보로 3분거리) 채희석 목사 (프랑스침례교회연맹 fee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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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06년10월18일

"우리끼리"의 "여행"

-곽수영, Phillippe Desloubière 전시회에서-

라

틴지역에 있는 갤러

의 데생 마냥 머리는 큰데 몸이

리 Mille Plateaux에

작은 그러한 "작은 존재"(petit

서 곽수영 그림展과

être)를 발견하게 된다. 작은 존

Phillippe Desloubière조각展이

재라고 느껴지는 순간 이 조각

함께 열리고 있다. 갤러리를 들

은 다시금 하나의 식물의 형상이

어서면 오른쪽으로 짙은 안개

되고, 이 식물은 다시 동물 혹은

속에 있는 듯한 노트르담 성당

물고기, 때로는 그림자로도 변화

이 화폭 안에 담겨있고, 그 앞에

한다. 이처럼 "entre nous"시리

는 성당을 바라보고 있는 관객을

즈의 Phillippe Desloubière의 조

쳐다보는 커다란 얼굴의 조각이

각은 '인간, 식물, 동물' 혹은 '너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상은 '단

와 나'의 존재구별이 사라진 '우

순한' 첫 느낌이었을 뿐이다. 다

리'이며, '공간이나 시간적 거리

음은 곽수영 화가(54년생, 대

가 사라진' 은밀하고 소중한 "우

구)와 Phillippe Desloubière 조

리끼리"가 된다.

각가(50년생, 파리)와의 인터뷰

곽수영과 Phillippe Desloubière 의 작품은 질감적 . 형상적 다름

의 감각과 회상이 되어버린다.

목이 붙여졌다. "여행"은 움직

안개라고 느껴졌던 처음의 인상

이는 것인데, "immobile"(부동

은 바로 이러한 자유로움의 두께

의)이라는 형용사는 이 여행을

이들의 작품을 서로 어울리게

곽수영은 캔버스 위에 여러번

였던 것이다. 이는 또한 시간의

해체하기도 재구성하기도 한다.

한다. 그들의 작품에서는 어떠

물감 층을 입힌 후 날카로운 도

두께였기도 했다. 곽수영의 이

이처럼 곽수영의 작품은 추상과

한 형태의 폭력(violence)도 존

구를 이용하여 데생을 하듯이

번 전시 시리즈는 "voyage"(여

구상, 존재와 비존재, 실재와 환

재하지 않으며, 평화와 정적 그

긁어내면서 선으로 형체를 만들

행)이다. 프랑스의 한 비평가가

상 등을 마구 오고간다.

리고 따스함 그러면서도 한없는

어 나간다. 선들은 서로 감기고

"jeux de mots"(말의 유희)를

감싸면서 하나의 관계를 만들어 낸다. 각각의 선들은 자유롭게

통해 지적한 것처럼 곽수영의 회화는 "voir-age"(시대 . 시간

Phillippe Desloubière의 "우리끼리"

움직이고 이 자유로운 무수한

을 본다)이다. 여행은 보통 공간

곽수영의 그림이 시간과 공간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선들은 때로는 노트르담 성당을,

적 이동을 생각하는데 곽수영의

을, 움직임과 부동을 넘나든다

것은 그리스신화 아니 세계의 모

때로는 군상들을, 동물들을 만들

그림은 "시간의 여행"을 가능하

든 신화에서는 神들에게만 허용

어낸다. 노트르담 성당을 표현하

게 한다. 안개라고 느꼈던 것은

면, Phillippe Desloubière의 조 각은 인간 . 동물 . 식물의 관계

기 위한 선이라고 생각되는 순

기억의 잔상, 시간의 波紋이였

를 넘나든다. 전혀 다른 이 세

술가는 그들의 작품을 통해 경계

간 이 선은 더 이상 성당에 속하

다. 그러나 곽수영의 말처럼 제

種(종)이 하나의 작품에서 마

와 제한이 없는 그러한 세계로의

지 않고, 성당의 배경이 '그리고'

목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 제목

치 하나처럼 재현된다. 처음에

여행에 우리를 초대한다, 바로

전경이 되어버린다. 한없이 자유

은 오히려 그림을 제한 할 수도

Phillippe Desloubière의 조각을

"voyage""entre nous"("우리끼

로운 선들은 화폭마저 자유롭게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voyage

보면 사람의 커다란 얼굴만이

리"의 "여행")으로...

떠나서 그림을 바라보는 관람자

immobile"이라는 역설적인 제

다가온다. 그러나 곧 어린아이들

를 바탕으로 정리된 글이다.

곽수영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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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불구하고, 근원적인 조화가

자유와 변화가 있기에 작품 앞 에서 한없이 머물러있게 만든다. 이처럼 種의 한계를 초월하거나

된 특권이었다. 그러나 이 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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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350호

지독한 준비

누

구에게나 인생에는 기회 가 옵니다. 그런데 그 기 회를 내것으로 잡는 사 람이 있는가 하면 그 기회를 놓치 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일 을 하던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을 다 하는 사람에게는 기회와 축복이 따 라 옵니다. 그러므로 기회를 붙들려고 몸부림 치지 마십시오 ! 기회가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오 ! 오히려 자신에 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 몸부림을 치면 기회와 축복은 내가 따라가지 않아도 따라 옵니다. 여러분은 혹시 산악인 헤르만 볼 (1924-1967)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 그리고 그의 자서 전 "8,000m 위와 아래"라는 책을 읽 어보신적이 있습니까 ! 그가 1953년 이룩한 낭가파바트 세 계초등은 유명한 사건입니다. 헤르 만 볼은 세계 등반사에서 영원히 빛 나는 불멸의 스타입니다. 그가 인류 최초로 배낭도, 산소통도 모두 집어 던지고 혈혈단신으로 8,000m급 산 의 정상에 올랐다가 살아서 돌아왔 다는 것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대 기록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감동받는 것은 그가 스타가 되기 이전에 그가 쌓아온 '지 독한 준비'입니다. 그는 23세가 되 기전에 134개의 봉우리에 올랐습니 다. 그는 남들은 여름철에 오르는 암 벽을 눈과 얼음이 뒤덮인 겨울철에 올랐습니다. 그는 고난도 봉우리 25개를 33시 간 만에 주파했습니다. 왜 그랬을 까 ! 그의 대답은 단순합니다. '준

비' 입니다. 언젠가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 하여 목숨을 걸고 한판 승부를 벌려 야할 궁극의 산을 만날 텐데 그때 를 위하여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그 산이 어떤 산인지는 누구도 모 릅니다. 그러나 그는 준비된 사람 만이 그 삶을 해치울 수 있다고 믿 었습니다. 마침내 그가 1853년의 독일-오스 트리아 낭가파르바트 원정대원으로 발탁 되었을때에 자신이 무엇을 위 해서 준비해왔는가를 섬광처럼 깨 달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 그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 다. "나는 준비했습니다. 내 생애는 당신을 만나기 위한 준비였습니다. 내가 아직 당신을 몰랐을 때에도 모 든 것은 그 준비였습니다" 그는 마치 낭가파르바트에 오르기 위하여 태어나고 살아온 사람처럼 그 산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 원정대장이 귀한을 명령하고 함께 오를 등반자마서 시야에서 사 라져 버린 그 순간 그는 엄청난 결단

퐁뇌프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십시오

을 내립니다. 모든 장비들을 다 집어 던지고 홀 로 정상을 향하여 나아간 것입니다. 그가 낭가바르바트 정상에 오른 것 은 1953년 7월 3일 오후 7시 였습 니다. 그는 캄캄한 밤에 홀로 하산 을 합니다. 등정보다 힘든것이 하 산이라 합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아이젠 한짝이 등산화에서 벗겨져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사라져 버렸 습니다. 그에게 남은 장비라고는 이제 등산 용 스틱 두 개와 아이젠 한 짝 뿐입 니다. 정상 부근에는 잠시 궁둥이를 데고 앉아서 쉴 만한 공간도 없습니 다. 그는 이 상태에서 곳곳이 선채로 비박에 돌입합니다. 세계등반사상 가장 유명한 죽음의 비박입니다. 그 의 자저선에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게는 추위를 막을 비박색 도, 추락을 예방해 주는 확보용 자일 도 없으나 앞으로 다가올 밤이 조금 도 무섭지 않았다. 이상하리만큼 마 음이 평안했다. 모든 일이 그저 당연 하기만 했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 기 독 교 대한성결교회

주일예배 : 14:00(일) 기도회 20:00(금) 청년회 11:00(청년회) 06 11 30 96 41 (청년부)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le pont / metro Charenton Ecole tel.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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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6 파리연합교회 정 진 호 목사드림 http://cyworld.com/pastorjeong

파리연합교회

'파리연합교회는 꿈이 있는 젊은 교회입니다' 예배 안내 주일예배 - 주일 14시 / 수요예배 - 수요일 19시 30분 / 새벽예배 6시10분(월-금) 약속의 땅(어린이) 14시 / 꿈이 자라는 땅(청소년) 16시 / 청년부 다락방모임 제자훈련 9기 (일대일 성경공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기도의 삶, 교경삶, 일대일 목자훈련)

- 찾아 오시는 길 저희 교회를 찾아오시려면 매트로 8번을 타스고 Creteil 방향으로 Charenton Ecoles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시면 큰 성당이 있는데 성당을 마주보고 서서 성당 왼쪽에 붙은 길로 50m정도 올라오시면 첫 번째 왼쪽으로 난 골목이 저희 교회가 있는 rue Guerin입니다.

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 그는 스스로 잠들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깜박깜박 잠이 듭니다. 그 때 마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을 확인하 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합니다. " 발 밑에는 시커먼 지옥이 입을 벌 리고 있었다. 하늘에는 아직 별이 있 었다. 낡이 밣이 않았나 보다. 나는 애타는 마음으로 해가 떠오를 지평선에 시선을 던졌다. 마침내 별 도 흐려졌고 동이 트기 시작했다" 나는 헤르만 볼이라는 산악인의 낭 가파르파트 정복기를 읽고 전율이 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그의 지독한 준비에 도전을 받았습니다. 왜 그는 그렇게 지독 한 준비를 했을까요 ! 자신이 오를 산을 단번에 정복하기 위해서 그는 오르기 전에 '지독한 준비'를 했다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반드시 한 두 번의 기회가 옵니다 그 기회를 붙잡는 주인공은 누구 입니까 ! '지독한 준비'를 한 사 람들입니다. 그 기회를 얻기 위해서 눈물과 땀의 댓가를 치룬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당신은 왜 당신 이 그렇게 지독한 준비를 해야만 했 는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이 미래를 향한 꿈을 가 진 사람이라면 먼저 지독한 준비를 하십시오 !

창 립 34 주 년 기 념 축 제

* 창립 34주년 기념 선교음악회 일시 : 10/21(토) 오후 8시 장소 : 파리연합교회 주관 : 성가대, 오케스트라, 경배와찬양, 꿈이자라는 땅 * 2006 차세대 성령캠프 일시 :10/30(월)-11/1(수) 오전까지 주제 : 차세대들이여 ! 인생을 역전시키라 ! , 주강사 : 정진호 목사(파리연합교회 담임목사) 장소 : JAL-MUTATIS (01 3911 1497) , 프로그램 : 룻기강해, 경배와찬양, GBS, 워십댄싱, 조별페스티발등 회비 : 35유로 문의 : 청소년및 청년/ 박상희 집사(06 2691 5295), 어린이 / 이정아 집사(01 4976 9665)

담임목사 : 정 진 호 (senior pastor : JIN HO JEONG)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1792.7601) M.1 - Berault, RER.A - Vincennes 메일 : 0927pari@hanmail.net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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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10월18일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빠리침례교회

이 상 구

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 정 정 화

예배안내 수 요 성 찬 예 배 : 수요일 오후 7시 여전도회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시30분 금요청년찬양예배 및 청년목장모임 : 금요일 오후 7시30분 새 벽 예 배 : 매 일 오전 6시30분 주 일 1 부 예 배 : 주 일 오전 11시 주 일 2 부 예 배 : 주 일 오후 3시 중 고 등 부 : 주 일 오후 1시 유 년 주 일 학 교 : 주 일 오전 11시 기 독 한 글 학 교 : 수요일 오후 1시 30분~5시 어머니 학교(요리, 제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교회/팩스 :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 선교관 : 01 49 88 13 46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셔틀밴 : 주일오후 12~12:30까지 메트로 4번선 종점 Porte d'Orleans의 128번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까지 오는 셔틀승용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장로교회 www.parisjangro.org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주일예배 : 14시30(일)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99.7511 / 06.1956.5933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하였습니다. http://sonann.net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파리제일장로교회 6, rue Quinault, 75015 Paris 전철 6호선 Cambronne / 8호선 Commerce

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0년 그리스도교의 원류를 찾아 미래로 향하는 교회

프랑스 개혁교회

바띠뇰 한불교회

10월 신앙강좌 :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생기는가?

(10월 15일, 22일 주일 15시) 바띠뇰한불교회는 프랑스 개혁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간의 공식 선교협약에 따라 프랑스 바띠뇰교회와 공동사역하는 한인신앙공동체입니다 44 bd. des Batignolles 75017 Paris, Metro 2 - Rome, Metro 13 - Place de Clichy 바띠뇰한불교회는 프랑스 개혁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간의 공식 선교협약에 따라 프랑스 바띠뇰교회와 공동사역하는 한인신앙공동체입니다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목양장로교회 ☎01.4898.3377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반석감리교회 ☎01.4658.9164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서로사랑교회 ☎01.4300.8318 5, rue roquepine 75008 Paris 순복음교회 ☎01.4047.5463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연합성결교회 ☎01.4867.6898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99.7511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17 rue Bayard 75008 paris 침례교회 ☎01.4282.7281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20 rue Titon 75011 Paris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Paris 쁘와띠에한인교회 ☎05.4945.9448 5 rue Ecossais 86000 Poitiers 리용한인교회 ☎04.7889.5673 6, cours de la Libert 69003 Lyon 그로노블한인교회 ☎04.7889.5673 17, rue Andre Maginot 38000 Grenoble 스트라스부르그한인연합교회 ☎04.7889.5673 1 Pl. Benjamin ZIX 67000 Strasbourg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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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매주 화, 목요일 오후에 실시해오던 Paris진료를 종료하게되었습니다. 그간 찾아주신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9월부터는Clamart에서만 진료하게되어, 시내 지하철에서 하차하여 교외버스 (지하철표 1장)으로 간단히 오시는 길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 병원주소 : 51, rue de la porte de Trivaux 92140 Clamar (전화 : 01 4631 3670 Dr. Shin) http://docshin.free.fr/ ① 시내 지하철 12번 "Mairie d'Issy"행 종점에서 나와, 우측 광장의 190번 "Vélizy 2"행 교외버스를 타고 "Soleil levant"에서 하차. (맞은편 언덕 집) ② 시내 지하철 10번 "Porte de St Cloud"행 종점에서 나와, 189번 "Clamart-Georges Pompidou"행 교외버스를 타고 "Soleil levant"에서 하차. (맞 은 편 언덕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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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01.45.77.37.11

(일요일 휴무) 5, RUE HUMBLOT, 75015 PARIS (M). Dupleix

(일요일휴무) 89, rue de la Croix-Nivert, 75015 Paris (Metro. 8 / Commerce 재불한인회 옆) 아농스 게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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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한인회 한글학교 건립협회 기독한글학교 골프협회 유학생회 정치학회 청년작가회 정다운노래

/ 협회 T.0148421632 T.0607292117 T.0683864245 T.0142827281 T.0141846571 T.0147687020 T.0145960226 T.0146834120 T.0140867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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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유로마트 (EUROMART) 01 4577 4277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반찬가게 이랑 (ILANG) 01 4541 5218 9, rue Poirier Narcay 75014 Paris 이조김치 (Y-Jo KIMCHI) 01 6938 5372 3 rue de l'avenir 91550 paray-vieille-poste

식품대리점 키멕스코 01 4535 6807 86, bd. Saint Marcel 75005 Paris

홍떡집 (HONG) 01 6996 3855 2bis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미용실 이경연 혜어숍 01 4306 163, rue de Sévres 75015 Pars 강앤리 미용실 01 4578 19, rue Daniel Stern 75015 Paris 보브 (VOV) 01 4575 9, rue des Bergers 75015 Paris 시조 미용 (CIZO) 01 4577 13, rue Ginoux 75015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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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KESCO 01 4811 2332 58, Rue du Goulet, 93300 AUBERVILLIERS

비데오 한국서점 01 4577 0780 55, rue Entrepreneurs 75015 Paris

A.A.A.어학원 01 4742 5979 21, rue d'Antin 75002 Paris 앵스띠뛰 프랑크폰 01 5380 3477 22 rue St-Augustin 75002 Paris 한불학원 01 4060 7802 55-57, rue Vasco de Gama 75015 Paris 프랑스 어학원 01 4659 2951 32~36 rue Merlin 75011

자동차 정비소 JIC II 06 2529 69933 2 rue Gaston Monmousseau 94200 Ivry-sur-seine

골프 골프아카데미 01 7712 7163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골프플라자 01 4059 8040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태권도 무덕관 06 8553 3344 17, rue Leopold Bellan 75002 Paris (성인반) 4 Place de la Rotonde 75001 Paris (청소년반)

의료

신보영 한의사 01 4240 2679 31, rue Robert de Flers 75015 Paris 장인성 치과 01 5626 0838 4, rue Sontay 75016 Paris 신승호 의원 01 4631 3670 51, rue de la porte de Trivaux 92140 Clamart

보험사 SAFE ONE ASSURANCE 대표전화 01 4020 4042 7, rue dArgenteuil 75001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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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한불상공회의소 주최 재불한인 골프대회 안내 재불 한불상공회의소 주최 재불한인골프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 하오니골프를 사랑하시는 재불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대회일시 : 2006년 10월 28일 (토요일) 08시 30분 T-UP

( 8시 까지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대회장소 : ROCHEFORT GOLF & COUNTRY CLUB

Route de la Bâte 78730 ROCHEFORT-EN-YVELINES

Tel: 01 30 41 31 81 ●경기방식 : 스트로크 플레이 ●참 가 비 : 75유로 ( 그린피 50유로, 식사비 25유로) ●참가신청 : 01 53 53 14 03 또는 06 24 70 26 39

이메일신청 krmp@dreamwiz.com ●신청마감 : 2006년 9월 25일 까지 ●기타사항 : - 당일 경기를 마치신 후 클럽에 오셔서 SEXTANT 포두주

회사에서

제공하는 고급 와인을 시음하실 수 있습니다.

- 다양하고 푸짐한 행운상품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SEVRES를 통해 N118 타거나 또는 외곽 순화도로를 타다 A10 CHARTRES. NANTE. BORDEAUX방향으로 진행 → DOURDAN 간판 나온 후 10번 SORTIE ST-ARNOULTEN YVELINE로 빠진 후 직진 → ROND POINT 에서 우회전 하여 ROCHEFORT 마을진 입 주 도로를 타고 가다 마을에서 좌회전 후 마을을 빠져나간 직 후 우회전 골프장 입구로 진입

주최 재불 한불상공회의소

주관 재불한인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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