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

no. 364

ISSN 1627-9249

프랑스를 프랑스를 보는 보는 새로운 새로운 눈 눈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2007년 2월7일(수)

parisjisung@noos.fr

발행인 : 정 락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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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빠리 Annuaire Téléphonique Coréen 2006

재불한인 생활편익 전화번호부

세상에 태어날 때, 누구도 나쁜 사람이 되려고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자라면서 인류를 위해 좋은 일을 한번 해보겠다는 대망을 품기도 했습니다. 외국에 첫발을 디딜 때, 누구도 불법자가 되기 위해 오지는 않습니다. 경제사회의 한 가운데서 사람들은 흔히 결과와 사람의 품성을 동일시합니다. 몇몇 사람의 책임성 없는 행동은 같은 처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일반화시켜버립니다. 불법영업을 하는 교민들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합법화를 위해 한발자국 다가가려고 애쓰고 있다고 봅니다. 누구도 그늘과 두려움에 머물고 싶어하는 사람을 없다고 봅니다. 돌파구에 대한 제시없는 갑작스런 비판은 그들 을 더욱 음성으로 몰아 갈 수도 있습니다. 가슴을 열어 이들의 이야기와 고통을 들어봅시다. 무엇이 그들을 주저 하게 하는지요. 그리고 같이 합법화로 첫 한 발자국을 띨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줍시다. 그들이 처음 프랑스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꾸었던 꿈을 다시 꿀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자리를 잡아가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창업을 해보신 분들, 관계자 님들 께서 바쁜 시간과 사랑을 쪼개서, 합법화로 갈 수 있는 경험과 방법을 나누면 어떨까요? 다양한 모습으로 각 교민신문은 성숙하고자 노력합니다. 한 교민지는 따끈한 정보를 그 온기가 식기 전에 교민들에게 전달하여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에 얻게 하고자 노력합니다. 한 교민지는 날카로운 상황분석과 함께 유럽과 국내외 소식을 전함으로써 우리를 세상에서 동떨어지지 않도록 애씁니다. 또 다른 한 교민지는 최초의 꿈과 희망을 회상시키며 용기를 주고자 합니다. 이처럼 다양성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꿈을 주려는 모습은 자본주의 사회의 긍정적인 사각지대가 아닐까요?

- 발행인

38%

정 락 석

함께해서 좋은 소식

재외국민 참정권되찾기 - 2면, 18면 제2차 동포사회와의 대화 개최 결과 - 4면

알로빠리 재불한인 생활편익 전화번호부

Allô Paris Annuaire Téléphonique Coréen 2006

2007

양에서 침묵은 '긍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동양에서 침묵은 '부정'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잠시의 침묵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숙고'를 의미합니다.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깊은 사려도 받쳐주어야 합니다. 역사는 모든 것을 한번에 바꾸려는 혁명이나, 모든 것을 순식간에 바꿔버리는 전쟁에 더 많은 조명을 비추지만, 결국은 점진전인 발전과 노력이 혁명을 완성시키고, 화해와 사랑이 전쟁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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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알로빠리는 더 이상 문제가 없는 손에 잡히는 편안한 크기의 편익 전화번호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기존에 표기된 것들 중 오류나 변경, 새로운 정보 또는 제안 사항이 있다면, 파리지성 홈페이지와 E-mail 로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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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칼럼

no. 364 예민한 참정권 회복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가난한 자들에게만 돈을 빌려주는 은행을 아십니까 ?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담보로 소액의 돈을 대출해 주는 '빈자의 은행'이고, 고리사채의 굴 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방글라데시 빈민들에게 희망을 가져온 '희망의 은행'입니다. 그라민 은행의 평균 대출금은 약 120달러입니다. 얼마 되 지 않는 소액이지만, 희망의 씨앗을 살 수 있는 잠재력 있는 금액이지요. 1년 전 그라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던 니하르 발라 씨는 지금 젖소 한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120달러 대출금은 방글라데시 670만 빈민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 니다. <마이크로 크레딧> 개념은 고리사채 때문에 점점 더 빈곤 해지는 방글라데시 빈민들을 구제하고자 했던 한 인간의 작은 관심에서 창안되었습니다. 마이크로 크레딧 개념을 창안한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는 작년 노벨 평화상을 받기 도 했지요. 가난하기 때문에 언제나 문전박대 당하는 이들에게, 작으 나마 맹목적인 신용을 주었던 유누스 총재의 관심과 너그 러움 위에, 방글라데시 빈민가에도 희망이 스며들고 있습 니다. 최근 교민사회에 합법화 이슈가 한창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땅에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은 사람들과 함께 극복한다는 동료의식으로 넉넉한 희망을 나누었던 유누스 총재의 모습 을 함께 새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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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대통령 선거를 앞 두고 해외 단기 체류 자와 영주권자에게 투표권을 부여 하자는 여러 법안 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다. 최근 한나라당 김덕룡의원이 제 안한 선거법 개정안은 과거 4명 의 국회의원이 제출한 개정법안 중 좋은 점을 종합해 만들어 졌 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정 내용의 요점은 2가지로 구 분된다. 첫째는 재외 국민 중 누구에게 투표권을 부여 하느냐는 것과 둘 째는 어떤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 하느냐는 선택권이다. 이 두 문 제는 과거 유신헌법 전에 실시 된 결과도 있고, 再 시행에 경제 적인 어려움도 크지 않다는 보 고도 나와 있지만 다시 추진하기 에는 많은 정치적 이해득실이 따 르고 있다. 재외국민에게 투표권 을 주는 것은 이미 선진국가에서

실시하는 제도 이며 글로벌 사회 에 피할 수 없는 추세 이다. 그런 데 유독 한국에서만 지연 되는 것은 대선이나 국회의원 비례 대 표 선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이다. 특히 當, 落이 50만 표 내외로 근 소하게 결정되는 대선의 경우는 어떤 선거 개정법을 채택 하느 냐에 따라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 결과에 따라 전부 아니면 전무인 관계로 여, 야 모두에게 리스크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법 개정안에 더욱 열을 올리는 야당은 재외국민 투표권 자의 범위를 단기 체류자는 물론 영주권에게까지 확대 시키자는 요구에 비해 여당은 단기 체류자 에 국한 시키자는 개정안을 관철 시키려고 한다. 야당은 재외 국민들의 보수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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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두번째

2007년2월 7일(수)

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특히 현 여당의 친북 정책과 반미 성향에 적대감을 갖고 있는 재미 영주권 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할 경우 총 1백7십만여 재외 동포 유권자중 과반수 이상의 지지표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비해 여당은 단기 체류자에게만 투표권을 부 여 하자는 개정안을 제출 하고 있 다. 단기 체류자 중 상당수가 젊 은 세대와 유학생이 주류를 이루 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야당보 다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는 기대감에 재외국민 유권자 숫 자를 제한 하려는 것이다. 결국 여당과 야당은 각각 자당에 유리한 정략적 기준에서 개정안 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에 그 법 안 통과가 처음부터 어렵게 되 어 있다. 이번 국회에서 선거법 법안의 개 정 움직임을 두고 재미 동포들 가운데 찬반의 논란이 크게 일 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3일이 매년 "한국인 의 날"로 미국 내에서 공식적으 로 결정 되면서 동포들의 위상 이 높아지고 이에 여, 야가 주목 하고 있다. 재외 동포 참정권 부여 반대 의견 은 재외국민과 한국의 정치는 별 개의 문제라는 주장이다. 즉 아무 런 정치적인 관계가 없다는 주장 이다. 참정권 행사를 통해 본국 정치의 병폐가 그대로 전염되어 동포 사회가 사상대결로 반목과 분열로 치달을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또한 동포사회 일 부 지도자들이 우려 것은 거주국 정치 및 사회 참여가 지연 되고 본국 지향적인 해바라기 사회로

change

이원수의 만평

퇴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재외 동포 참정권으로 인해 수단 방법을 안 가리는 본국 정치인들 의 악 영향이 동포사회에 미치고, 그로 인한 불법과 타락은 불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본국의 타락 정치 문 화를 동포사회에 반입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재외 동포 참정권은 거주국 주류사회 에 진입하려는 노력을 경감시키 고 2세 정치세력 육성에 나쁜 영 향력과 기회도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반해 찬성론자들은 OECD(세계 선진국 모임)의 대 부분 국가들이 재외 동포 참정 권을 부여 하고 있는데 반대론자 가 우려하는 병폐는 한번쯤 여과 해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 웃 나라 일본의 경우도 1999년 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별다른 부 작용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고 말 한다. 더욱 재외국민 참정권은 국 적을 소유한 국민이 반드시 가져 야 할 기본 권리이며 이번 기회 에 본국 정부로부터 확실한 지원 책을 요구 해야 한다고 열을 올리 고 있다. 참정권은 정치권의 유, 불리를 떠 나 당장 부여해야 할 기본 권리로 이것을 가지고 여, 야가 당리당략 에 따라 저울질 하는 것은 유치 한 발상이라는 주장이다. 재외 동 포 참정권은 대선을 앞두고 서울 시민의 관심도가 올라 가고 있다. 일부 서울 시민들은 세금도 한푼 내지 않은 재외 국민에게 참정권 을 허용하는 것은 권리와 의무의 연계성을 무시한 단견이라며 참 정권 논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파리지성의 눈

"CartoonArts Int'l 및 The New York Times Syndicate 소속 국제시사만화가"

결국 참정권 문제는 본국 국민과 재외동포들의 감정 대결로 번질 우 려는 크지 않으나 서로의 이해와 한민족의 공감대를 형성할 숙제는 안고 있다. 한편 1백만 표 이상으로 추정 되는 재외국민 투표권에 의해 선거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 황에서 여, 야가 참정권이라는 순 수성보다 當, 落에 관심이 더 큰 만 큼 이번에 선거법 개정이라는 모험 을 할지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여, 야가 과거에 써먹은 방법으로 재 외 국민 참정권 회복에는 공감하지 만 실행에서는 타이밍을 고의적으 로 지연시켜 유보하는 전형적인 물 타기 수법을 이번에도 쓸 것이라는 주장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번 한국의 대통령선거는 일본의 내각제와는 달리 生, 死를 건 左, 右

派의 피할 수 없는 숙명적 대결인 만큼 명분은 어떨지라도 여, 야가 쉽게 모험을 할 수 없을 것으로 생 각하는 선거 전문가의 주장이 설득 력을 얻어 가고 잇다. 2월 중순 박 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L.A 방 문을 앞두고 한인 집중 거주지인 L.A동포 사회에서는 이미 재외 국 민 참정권 회복 서명운동이 시작 되었다. 오는 2월 말이나 3월 초에 세계 한 인회장 대회가 본국에서 열릴 예정 인데 재외 동포 참정권 회복을 촉 구하는 강력한 결의문이 나올 것으 로 예상 된다. 올해 대통령선거는 한국뿐만 아니 라 해외 동포 사회에도 큰 회오리 바람을 불고 올 것만은 확실하다. <시민기자 김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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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 3

no. 364

교민 소식

제 2차 동포사회와의 대화

동포사회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한 해결책 모색

지

난 해 시작된 <동포사

와의 대화>에 참석하러 온 스무

스님, 조진무 신부, 정미혜 상공회

간담회는 대사관 측에서 담당부서

회와의 대화>는, 민과

여 명의 대사관 및 교민사회 대표

의소 사무국장, 안상욱 상공회의

의 주요 사안을 설명하는 것으로

관이 정기적으로 만나

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대사

소 간사, 파리 3대학 학생 이해진

시작되었다. 김지준 서기관은 지

다양한 현안을 함께 논의할 수 있

관 측에서는 대사, 총영사, 이양구

씨 이외에 동포언론사(한위클리,

난 1월 19일 있었던 한불법무장관

는 자리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교

참사관, 정태인 영사, 김차진 교육

파리지성, 유로꼬레) 대표자 등이

회담 결과를 보고하며, 양국 범무

민사회와 대사관이 이러한 원활한

원장, 박창호 경찰이민관, 김지준

참석했다.

장관이 쿠르조 부부 사건 수사 공

의사 소통을 통해 협력의 기반을

서기관(정무), 조기중 서기관(경

다져나갈 갈 수 있다는 점에서 발

제)이 참석했으며 교민 사회 측에

동 간담회는 신인 재불 대사가 인

했다고 요약했다. 이어서 조기중

전적이다.

서는 박홍근 한인회 상임고문, 김

사말에서 강조하고 있듯, '대사관

서기관이 한불항공회담결과를 발

상만 한인회 부회장, 오성 한인회

과 교민사회의 대화의 장이며, 허

표하며, 현재 주 7회의 서울-파리

지난 1월 30일 오후 3시 대사관

부회장, 이주덕 전 한인회장, 박광

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간 운항 횟수가 2008년 3월부터

대회의실에는 <제 2차 동포사회

근 전 한인회장, 김요한 목사, 무이

모색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는 주 10회로 늘어나며 아시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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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항공이 취항하게 될 것이라 정리

주요 논의 주제는 '한글학교 재정

는 방향으로 사업 계획을 작성하

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10년 전

했다. 이양구 참사관은 평창동계

문제 및 한글학교 교사들의 자격

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각 분야 한

불법 여행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

올림픽 유치 홍보 활동에 대한 교

강화', '한인체육대회 개최 및 자랑

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겨났을 때 여행사 대표들이 함께

민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끝으

스런 한국인상 제정', '교민사회 발

설명했다. 또한 한글학교 지원 행

모여 합법화를 향한 노력을 경주

로 정태인 영사가 프랑스 거주 재

전을 위한 종교단체들의 역할', '동

사를 개최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해온 끝에 상당 부분 건전화 될 수

외 국민 현황 및 재외 공관의 영사

포 사회의 불법 영업 및 불법 조기

서 봉사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있었다며, 불법업체를 합법화하려

서비스 지원 범위에 대한 제반 공

유학 계도', '한불 상공회의소의 취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찾아내

는 노력은 업계 자체 내에서 이뤄

지 사항을 발표했다.(대사관 홈페

업 및 창업 세미나 개최' 등으로 정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을 수여할

져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지 참고)

리된다.

계획임을 밝히며, 이런 활동들이

특히, 김상만 한인회 선임 부회장

교민사회의 분위기를 긍적적으로

제 3차 동포사회와의 대화는 3월-

대사관 측 발표에 이어, 교민들의

은 한인회가 지금까지 해왔던 사

고무시 킬 수 있기를 바란다는 희

4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업들을 계승하면서 보다 확대하

망을 피력했다. 한편, 정미혜 한불

한 국 전 통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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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식당 가이드북(불어판)을 발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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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에는 한류라는 것이 있습니다. 현대의 아시아인들은 한류를 이야기하며 한류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시아의 중심에 한국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영화, 드라마, 가요, 음식 등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한국의 문화가 전 아시아 권에서 커다란 반향을 미치 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요리는 먹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가장 정성스런 음식으로 대표적인 한류문화이기도 합니 다. 이제 한류를 프랑스 사회에 소개할 필요가 있어졌습니다. 한국전통식당 가이드북은 프랑스 식도락가를 위한 책이며, 파리전역에 배포되는 최고의 <한류가이드 북>이 될 것입니다. 한국전통식당 가이드북은 디자인 부분에서 기존 프랑스 시장에 등장해 있는 가이드북과 완전 차별화 를 도모하고 있으며, 가장 동양적인며,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국의 모습과 정서를 전달 하는 것에 있습니다. 한국전통식당 가이드북은 '예쁘다', '이런 것도 있었구나, 정말 훌륭하다', '한국식당에 가보고 싶 다'라는 자연스런 감정과 눈길을 그들로부터 끌어내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전통식당 가이드북은 유로판과 무료판의 2가지 형태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무료판은 한인업체를 중심으로 각국 관공서 및 파리 주요 호텔등에 배포되며, 유로판은 키오스크를 중심으로 프낙과 같은 파리의 서점에 배포될 예정입니다. 한국전통식당 가이드북은 한국인에 의해 운영되고, 한국인이 만드는 순수 한정식집만을 소개합니다. 한국전통식당 가이드북은 프랑스 식도락가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며, 프랑스에서 한류문화의 초석을 다지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다섯번째 - 5

no. 364

과학과 전시

비운의 천재 니콜라 테슬라 - 탄생150주년을 맞아서비행기를 발견한 사람? 라이트 형제 전화를 발견한 사람? 그라햄 벨

X-Ray를 발견한 사람? 뢴트겐

그렇다면 라디오, 형광등, 네온사인, 스피드메타, 자동차 점화시스템,

레이더의 기초, 전자현미경, 전자 렌지, 선풍기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 의 교류모터를 발견한 사람은 ?

19

43년 1월 8일 아침, 뉴욕의 어느 호텔. 청소하러 온 메이 드가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전기 마술 사, 발명의 천재, 교류의 아버지, 세계에 빛과 동력을 제

공함으로써 오늘의 전기시대를 연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는 이 처럼 쓸쓸하게 숨을 거두었다.

에디슨과 테슬라 전기에는 직류와 교류가 있다. 테슬라는 에디슨社 유럽법인에서, 교류 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교류기를 실제로 제작하고 싶어했으나 아무도

"콜럼버스 달걀"이라고 불리는 유도 모터 테슬라는 에디슨社의 라이벌회사

안하게 했다. 에디슨은 직류 송전

디슨은 그의 생각을 이해하리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머스 에

인 웨스팅하우스로 옮겨 교류발 전기와 송.배전 시스템을 완성했

방식은 안전하지만, 교류 송전 방

디슨과 니콜라 테슬라는 1884년의 첫 만남부터 얽혀 들어간다. 테슬라

다. 테슬라는 교류 방식에 적합한

각시킴으로써 교류 송전 방식을

가 남긴 노트에 따르면, 뉴욕주 에디슨社 연구원이었던 테슬라는 보너

전동기를 개발하여 교류전압을 승

막으려고 했다. 에디슨은 연구소

스 5만 달러를 주겠다는 에디슨의 약속을 믿고, 1년 간 연구 끝에 전기

압시킬 뿐만 아니라, 얇은 전선줄

에 신문기자나 정치가를 모아 고

발전기 성능을 놀랄 만큼 발전시켰다. 그러나 에디슨은 "테슬라, 자네는

을 통해 먼 곳까지 전송할 수 있게

압의 교류전류로 개나 고양이를

미국식 농담도 모르나?"라며 보너스 주기를 거부했고, 테슬라는 사표를

했다. 굵은 케이블을 통해 전송되

감전사시키는 실험을 하였으며,

던졌다. 무엇보다 에디슨은 교류시스템을 무시했다, 아니 무시하고 싶

므로 2-3 마일마다 발전소가 요

또한 교류를 사용하는 전기의자

어했다. 왜냐하면 에디슨은 직류시스템에 회수할 수 없을 만큼의 대량

구되는 직류로서는 불가능한 일이

도 발명하여, 뉴욕 주의 교도소에

의 자본을 이미 투자했기 때문이다. 필라멘트 전구와 전기 공급에 필요

었다. 테슬라는 전송시스템과 더

서 사형 집행 방식으로 채택되도

한 부품을 개발하였고, 여러 곳에 발전소들을 세워 가정에 전류를 공급

불어 이에 적합한 가전제품에 사

록 하였다. 1880년대 말의 이 같

하고 있었다. 그러나 110V의 직류를 썼기 때문에 낮은 전압과, 전선 저

용되는 교류모터까지 발명했다.

은 직류와 교류의 전쟁은, 시카고

항의 손실은 발전소로부터 2-3마일까지만 제대로 송전할 수 있다는 커

이는 지금까지 송전 사업에 주도

만국 박람회에 교류시스템이 채용

다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권을 가졌던 에디슨의 위치를 불

되고, 이 후 나이아가라 폭포 발전

이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 에디슨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간다. 천재 에

6 - 여섯번째

식은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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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다시 채택됨으로써 테슬라의 깨끗한 승리

니콜라 테슬라는 1856년 7월 10일 크로아티

로 돌아갔다.

아의 스미즈란(Smijlan)에서 세르비아 부모에

전동기 사용에 대해, 테슬라는 웨스팅하우스와

게서 태어났다. 그의 150주년 탄생을 기념하

교류 1kw당 2.5 $를 받는 계약서를 채결하였

여, 2007년 1월 19일 파리 퐁피두 센터 앞에

다. 지불할 금액이 백만 불에 이르렀을 때, 웨

위치해 있는, 세르비아 문화원에서는 테슬라의

스팅하우스는 재정적인 곤경에 처했었고, 테슬

업적을 기리는 전시회의 성대한 개관식을 가졌

라의 계약서가 계속 유효한 상태에 있게 된다

다. 콘서트에 이어서, 세르비아 에너지 개발 장

면, 웨스팅하우스는 도산할 위기에 있었다. 테

관 M. Radowir Naumou는 테슬라의 전시를

슬라는 계약서를 찢어버렸다. 그의 꿈은 모든

위해 訪佛, 개조연설을 주었다. 문화원은 파리

사람들이 값싸게 교류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

대학의 주요인물들을 위시하여 테슬라를 존경

록 하는 것이었다. 마치 이후 그가 전 세계 무

하는 많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우리

료에너지를 제공하기 위한 테슬라 타워를 시도

에게는 인류를 밝힌 '발명의 아버지'라고 불리

했던 것처럼...

는 에디슨과 '비운의 천재'라고 불리는 테슬라

과학과 전시 이원수의 코주부

가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단지 그들

너무나 앞섰던

의 삶에 있어서 '발명의 경쟁자들'이 아닌 '발명

회전자장원리, 교류시스템, 유도발전기, 교류

의 형제들'이라고 다정히 불릴 수 없었다는 것

전압송신, 고주파 고전압을 발생시키는 테슬라

이 안타까울 뿐이다.

코일, 형광등, 무선 통신과 라디오 방송의 기반 기술 (1943년 美대법원은 라디오 발명자를 마 르코니가 아닌 테슬라로 판결) 등, 테슬라는 수 많은 발명과 700개 이상이 훨씬 웃도는 특허 등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대를 너무 앞서

Je remercie le centre culturel de Serbie pour son accueil chaleureux et pour la qualité des documents et des explications concernant Nikola Tesla. <파리지성 심은록,

간 탓에 그의 아이디어 대부분은 당시 기술로

PARISJISUNG SIM EunLog>

는 실현하기에도 어려웠을 뿐더러 이해하기도 힘들었다. 이제 테슬라를 재평가하는 사람들은 그를 에디슨에 필적하는 발명가로 인정하며, 과학자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그의 노트를 철저 하게 조사하고 있다. 너무도 앞섰던 그의 이론 들이 이제야 비로소 최고수준의 과학자들에 의 해 증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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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 7

no. 364

IT

Vista로의 업그레이드, 과연 필요한가?

M

icrosoft는 1월 31일

2. 인터넷과 관련된 보안 시스템

부터 일반대중을 위한

을 강화

Windows Vista (이하

Windows Defender, Antifishing,

Vista)을 출시했다. 이 새로운 컴

Antispyware 등과 같은 보안 프

퓨터 운영환경인 Vista의 출시는

로그램들이 Vista에 통합됨으로

기존의 컴퓨터 구입기준을 새롭

써, 윈도우 시스템의 결정적인 단

게 정립해야 하는 필요성을 요구

점인 보완시스템을 보완하였다.

한다. 그렇다면 Vista를 수용할 수 있는 컴퓨터의 기준은 무엇일

3. 검색기능 강화

까? 그 이모저모를 살펴보자.

Vista는 저장디스크내의 모든 정 보들을 '완전히' 목록화하는 검색

- Windows XP에 비해서, Vista의 장점은 무엇인가?

1. 새로운 그래픽 사용환경을 제공

시스템 장착함으로써, 서류파일, 전자메일, 이미지, 음악, 비디오 등 의 정보검색을 신속하고 총괄적으

표시하는 정확한 도표를 제공함으

- Vista는 버전은 어떠한 것들

로 검색한다.

로써, 부모들이 자녀들의 컴퓨터

이 있으며, 각 버전의 중요 차이

사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제할

점은 무엇인가?

하는 그래픽 환경은 "Aero"라 고 불리며, 이 사용환경은 3차원

4. 부모들의 통제 (contrôle

그래픽 환경을 보다 향상시키는

parentale) 강화

DirectX을 바탕으로 작동한다.

Vista는 자녀들의 게임이나 프로

5. 기동성향상

이 기술은 오디오와 비디오의 실

그램 사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할

Vista는 무선 통신망 접속의 간편

시간사용을 가능케 하며, 프로그

뿐만 아니라, 그 사용을 시간대에

화, 접속과 통신망에 따른 자동적인

램들의 동시사용이 불러일으키

따라서 조정하는 기능을 포함한

보완강화 시스템을 채택하고, 파일

familiale Basique (보안 시스템,

는 갑작스런 기능중지를 제한하

다. 또한 이 기능은 자녀의 컴퓨터

교환과정을 단순화 시킴으로써, 휴

검색, 아이디어 프로그램)

며, 초단시간의 화면게시 등을 지

및 인터넷의 사용에 대한 하루 동

대용 컴퓨터 사용자의 자료보안과

원한다.

안의 시간대나 주간의 시간대를

자료교환의 편이를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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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mium 버전의 경우, 프로세

유로 미만을 요구하며, XP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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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 Edition구입 고객의 경우,

3. Windows Vista Professionnel

Intel Core 2 Duo와 AMD 64 X2

Windows Vista Edition familiale

(보안암호, Tablet PC호완)

Dual Core), 1 G의 메모리, 최소

Premium로의 무료 업그레이드

65M의 메모리를 장착한 그래픽

가, XP Edition Professionnelle

4. Windows Vista Edition

카드(65M이하인 경우, 그래픽

구입고객의 경우, Windows

Intégrale (모든 버전의 작동 포함)

환경 "Aero"의 사용이 불가능하

Vista Professionnel로의 무료 업

다)가 권장된다.

그레이드가 예상된다. 참고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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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하려면, 어떤 컴퓨터가 적

- Vista 출시 이전에 컴퓨터

당한가?

구입자들에게 제시된 "Vista

이론적인 측면에서, Basique버전

Express Upgrade"는 어떻게

- 로고 "Vista Capable"과

의 경우, 프로세서 800 GHz, 512

하는 건가?

"Vista Premium Ready"의

M RAM이면 충분하고, 그 외의

2006년 10월 26일 이후로 상

차이점은 무엇인가?

버전의 경우, 프로세서 1 GHz이

업화된 대부분의 컴퓨터는Vista

로고 "Vista Capable"는 해당 컴

상에, 1G RAM, 64M의 메모리

Express Upgrade라는 쿠폰과

퓨터에 Vista Edition familiale

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요구한

함께 판매되었다. 해당 관련자는

Basique를 설치할 수 있음

다. 하지만 실제적인 사용에 있

이 쿠폰을 컴퓨터 회사에 2007년

을 나타내며, 이 컴퓨터의 역량

어서, 랩탑 컴퓨터(machine de

3월 31일까지 보내야, Vista로

은 그 외의 버전에 적합하지 않

bureau): 가장 대중적인 기능을

의 업그레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음을 의미한다. 로고 "Vista

포함한 Premium 버전의 경우, 프

있다. 물론 이 혜택은 어떤 버전

Premium Ready"의 경우, 해당

로세서 Dual Core (Intel Core 2

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재정

컴퓨터가 Vista Edition familiale

Duo와 AMD 64 X2 Dual Core),

적인 변동사항이 발생할 수 있

Premium버전 이상을 설치할 수

2 G의 메모리(type DDR2), 256

다. 업그레이드는 각 회사가 내

있음을 나타내며, 적어도 128

M의 메모리를 장착한 그래픽 카

건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

M의 메모리가 장착된 그래픽 카

드 PCI-Express, 그리고 8 M의

겠지만, 예를 들어, XP Edition

드가 설치된 경우, Vista의 그래

메모리 캐시(cache)를 장착한

Familiale을 장착한 컴퓨터 고객

픽기능인 "Aero"를 충분히 활용

160G HDD (7200 rpm) 등이 권

의 경우, Vista Edition familiale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장되며, 휴대용 컴퓨터의 경우:

Basique로의 업그레이드는 약 40

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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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 9

no. 364

축제

"당신의 발렌타인으로부터..." 안녕하세요

성 발렌타인데이예요

모두들 이른 아침에 일어났네요

보세요 순결한 처녀인 제가 지금 당신의 창문 가에 있어요, 당신의 발레타인 (사랑)이 되기 위해서요. 그가 일어나서 옷을 입네요, 그가 문을 열었어요;

처녀가 그리로 들어가네요,

그리고 처녀는 영원히 나오지 않네요. -셰익스피어, 햄릿 (심은록 역)-

셰

익스피어의 햄릿에서 오필리어가 성 발렌타 인데이를 노래한다. 우 리의 삶의 자리가 프랑스인 만큼 조금 분위기를 바꿔서 원본과는 뉘 앙스가 약간 다른 빅토르 위고의 프랑스 번역을 재 번역했다. 위고의 분위기는 단어 선정에 있어서 원본 보다 좀더 직접적이고 관능적 느낌 을 준다.

17세기 영국, 발렌타인데이에 처 녀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창 문 가에 서서 가슴을 졸이며 남자 가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처음으로 그 창문 가를 지나가는 남자나 혹 은 그와 비슷한 남자와 그 해 안에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전설 때문이 다. 이러한 설레는 분위기를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의 입을 통해 우리가 듣고 있다. 낭만적 나라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프랑스가 발렌타인데이 역사에서 빠질 수 없다. 1415년 영국에 포로 로 잡혀간 프랑스 오를레앙의 공작, 샤를르가 발렌타인데이에 런던탑 에 갇혀 있었다. 그는 감옥에서 부 인에게 다음과 같은 사랑의 시를 보낸다. " 나는 이미 저주받은 사랑의 포로

그리운 나의 발렌타인(사랑)

이여..." 역사가에 의하면 발렌타인데이에 사랑의 글을 보내는 풍습은 이처럼 15세기에 이미 행해졌다고 한다. 발렌타인은 라틴어 이름으로 Valentinus이며 "강한, 단단한, 기 운찬, 불굴의 등"을 의미하는 형용 사 valens에서 왔다. 첫 느낌으로 는 사랑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 같지만, 사랑을 하게되면 모든 사람

오페라

이 좀 더 "강해지고, 기운차지는" 것 이 아닐까? 발렌타인데이의 기원은 사랑만큼 이나 영원한 하나의 신비로 남을 것이다. 가장 일반적이며 로맨틱 한 발렌타인 기원은 다음과 같다.

268년 로마 황제 클라디우스 2세 는 결혼한 군인들은 처자생각에 훌 륭한 군인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 고 결혼을 금지하였다. 하지만 젊 은 연인들은 비밀리에 발렌타인 신 부에게 결혼의 축복을 받기 위해 오고, 신부는 결혼의 축복 (혼배성 사)을 하게된다. 이 이유로 발렌타 인 신부는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서 발렌타인 신부는 감옥간수의 눈먼 딸인 쥴리아와 우정을 나누게 되는 데, 이 소녀에게 눈을 뜨게 되는 기 적이 일어난다. 발렌타인 신부는 순 교되기 직전 하트모양의 나뭇잎을 이 소녀에게 선사했다. 거기에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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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당신의 발렌타인으로부터..." 이 발렌타인 순교자이외에도 두 번 째, 세 번째의 발렌타인들, 역사가 에 의하면 적어도 7명의 성 발렌타 인이 있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이 들 모두 사랑을 위해 순교를 했다 는 것이다. 왜 하필 2월 14일이 발렌타인 데 이일까? 새들이 사랑을 위한 자신 의 짝을 찾기 시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랑의 힘으로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겨울을 잘 보내고 따스한 봄 의 기운을 마음으로 먼저 느끼기 위 해서라고도 한다. 하트모양의 작은 엽서에 "당신의 사랑(발렌타인)으 로부터..."라는 한 구절은 한겨울에 도 지중해의 햇살을 담아오는 가슴 설레는 한마디임엔 틀림없다.

15-17 av. Emile zola 75015 Paris Metro 10 JAVEL, BUS 62 88 휴무:화

연회석 완비 / 가라오케

2007년2월 7일(수)

문화원 소식

작곡가 진은숙의 현대음악연주회

독

일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작곡 가 진은숙씨의 현대음악 연주회 가 오는 2월 12일 파리 부프뒤노

르 극장(Theatre des Bouffes du nord)에 서 열린다. 진은숙은 독일 함부르크 음악대학에서 리게 티(Ligeti)에게 사사 받은 후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통영국제음악제, 서울 시 교향악단의 상임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지 난 2004년에는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윤이상 의 뒤를 잇는 한국인 작곡가로 «세계 작곡계 를 이끌 차세대 5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진은숙은 Icram과 퐁피두 센터, 라디오프랑스의 주문을 받아 창작한 바

www.icram.fr 을 참고.

이올린과 전자음악을 위한 작품을 세계 최초

한편 진은숙은 연주회에 앞서 2월8일(목)

로 초연한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실내

12시 Ircam에서 세미나를 열어 이번 작품의

악 교수를 맡고 있는 강해선이 바이올린 연주

창작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무료 입장.

를 맡았다. 아울러 이번 연주회에서 리게티(Ligeti)의 « 알토를 위한 소나타 »와 바르톡(Bartok)의 «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가 선보일 예정이 다. 바르톡 작품의 경우, 피터 그린어웨이의 영화와 무용이 함께 어울어져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입장료는 14유로(할인

==일시 및 장소== 2월12일(월) 저녁 8시30분 THEATRE DES BOUFFES DU NORD 37 bd.de la Chapelle 75010 Paris 예약 문의는 전화 01 44 78 12 40

TCF 불어능력시험장 인가 시험 : 매월 마지막 수요일 / 시험장소 : 엥스띠뛰 프랑코폰 매월 등록 가능 - 2학기 개강일 : 2월 5일

파리 중심가 오페라 위치

22 rue St. Augustin 75002 Paris Metro : Opera 3분거리, Quatre-Septembre 1분거리

10유로)이며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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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 11

문화원 소식

no. 364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 유공자 시상식

조

일환 주불한국대사는

창을 수여하였다.

한 협력 하에 1년 동안의 준비기간

여하고 기여한 양국 관계인사들에

지난 2006년 한불수

노무현 대통령과 시라크 대통령이

을 거쳐 2006년 한해 동안 120여

게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인적 네

교 120주년 기념행사

2004년 12월 정상회담에서 '포괄

개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가 성공적으로 치뤄진데 대해 8명

적 동반자 관계' 를 구축하기로 합

바 있다.

같이 유공자를 선정, 문화관광부

의 유공자를 선정, 2월1일 오전

의하고 한불수교 120주년을 기념

이에 대한민국 문화관광부는 이번

장관 표창을 수여하였다.

11시 대사관에서 문화부장관 표

하기로 결정한 이래, 양국의 긴밀

기념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

Agnes BENAYER ( CulturesFrance 홍보국장 ) : 120주년 기념행사의 홍보업무를 총괄 하고 현지 언론매체를 통해 한국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 Jacqueline COLLADANT ( Coree au Cœur 실무준비위 사무국장 ) : 120주년 기념행사를 조정,총괄하고 현지기관과 원활한 접촉을 통해 성공적 행사 개최에 기여 Christine HELFRICH ( Invalides 군사박물관 문화행사팀장 )

: 한국 클래식 음악회 개최를 통해 한국 인 음악가를 알리는데 기여 Hubert LAOT

( 기메박물관 오디토리엄 관장 )

: '정가,판소리'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 한국의 전통음악을 알리는데 기여 Pierre MALVAUD

( 이시네물리노시 국제교류국장 )

: 이시네물리노시에서 다채로운 한국

문화 행사를 열어 한국문화를 알리는

국제 항공 해상 화물운송 및 통관

데 기여

<주불문화원>

Alain WEBER ( 씨떼드라뮤직 월드뮤직 자문관 ) : 국립국악원의 살플레이엘 공연의 성공 적 개최에 기여 유승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학예실장) : 한국여성의 화장문화 전시를 성공적 으로 개최, 한국여성의 미와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기여 박정윤 ( 문화원 홍보팀장 ) : 120주년 기념행사의 기획,홍보 등을 담당,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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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소식

2007년2월 7일(수)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 계획 및 아프가니스탄 여행 제한

외

교통상부는 파키스탄

획은 약 1년전 주재국 당국에 의

주로 차량편을 이용하고 있으며,

스탄간 카이버 패스(Kyber Pass)

Peshawar 지역에 근

해 체포, 구금되어 있는 탈레반 고

한국사람들의 외관이 아프가니스

육로 이동을 별도 통보시까지 금

거지를 두고 있는 탈

위간부 석방 교섭을 위한 것으로

탄 일부종족과 유사해 현지인 복

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프가

레반 세력들이 수감중인 동료석

파악되며, 한국인이 납치대상으로

장을 하고 다니면 별 위험이 없다

니스탄 전역 및 파키스탄의 카이

방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국경도

선정된 이유는 한국인들이 다른

는 인식을 갖고 있고, 육로 이동시

버 패스 등 아프가니스탄 접경 북

시 Torkham에서 수도 카불로 이

외국인들에 비해 평소 신변안전

다른 외국 NGO 처럼 경비병력의

서지역은 여행 제한지역으로 지정

동하려는 한국인에 대한 납치계획

조치를 허술하게 한 상태에서 육

호위를 받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되어 있는 바, 국민 여러분들의 각

을 세우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

로이동을 많이 하고 있어 테러범

으로 파악됨.

별한 주의가 요청되며, 긴급 용무

여 동 지역내 우리 국민의 안전에

들의 손쉬운 공격목표가 되는 것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조

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아프가니스탄 대사관 및 주파

중인 국민은 가급적 조속한 귀국

치를 취하고 있다.

※ 아프가니스탄 거주 한국

키스탄 대사관은 현지 소재 한국

이 요망된다.

NGO들은 경제적인 사정을 이유

NGO 관계자, 선교사 및 건설업체

로 주재국내 이동시 항공편 대신

직원들에게 아프가니스탄 - 파키

동 탈레반 세력의 한국인 납치계

가 아니면 여행을 삼가하고 여행

<주불대사관 영사과>

한인업체 및 교민소식 동향 - 매주 월요일 12시까지 새로운 소식 보내주시면 전하겠습니다.-

외규장각 유산 반환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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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RION 김중호 변호사는 행정법원에 프랑스 정부를 상대로 외규장각 유산 반환의 소를 제기할 예정입니다. 법원에 소장 접수는 이번주 금요일 2월9일을 타켓으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있으시면 아래 사무실이나 핸폰(06 17 90 42 2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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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64

생활과 건강

건강을 해치는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 II 금연-당신도 할 수있다!

2

007년 2월 1일자로 프랑스

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고 생각하

의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니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느

금지되었다. 이제 흡연자들

낌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런 느

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다른 곳을

낌이 들 때는, 단지 그 날 하루만 담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과감히 담배

배를 끊는다고 생각하며 집중적인

를 끊어야 할 때 인 것이다.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 기사에서 다룬 것처럼 매년 수백만 명이 담배 때문에 병에 걸

담배를 끊은 지 1년 이상 되었다 하

리고 사망한다는 사실은 금연의 강

더라도, 중독되지 않고 어쩌다 '딱

력한 자극제가 된다. 그렇지만 사실

한 개비만' 피울 수 있다는 어리석

대다수의 흡연자들에게 있어서 이

은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 '딱 한

자극제는 담배를 끊지 못하게 만

개비'가 쉽게 여러 개비로 이어질

드는 니코틴의 중독성만큼 강력하 지 못하다. 최근의 과학 연구가 보 여 주듯, 습관성 니코틴 흡입은 코 카인, 헤로인의 사용에 필적할 만한 마약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 중독성 강한 마약에서 벗어 나기 원한다면 여기 다음의 제안을 적용해보기를 권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동 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담배를 끊 는 것이 힘든 일인 만큼 그만한 노 력을 기울일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담배를 끊기 원하는 이유와 담배를 끊음으로 얻 게 되는 유익을 적어본다. ▶자신의 흡연 습관을 분석하여 언 제 왜 담배를 피우는지 알아낸다. 하루를 정하여, 매번 언제 어디에 서 담배를 피우는지 종이에 기록하 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담배를 끊은 후에 담배 를 피우고 싶은 유혹을 받게 할 수 있는 상황을 예측하여 피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 있고, 그러면 얼마 안 있어 담배 ▶담배를 끊을 날이 되기 전에 재 떨이와 성냥과 라이터를 없애 버린 다. 담배 냄새가 나는 옷은 모두 세 탁한다. ▶담배를 끊을 날을 선택하여 달력 에 표시해 둔다. 외부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날을 선택하 고 그 날이 되면 완전히―단번에 철저하게―끊어 버린다! 기억하라! 갑자기 금연을 한다고 해서 죽는 사 람은 아무도 없으며, 이 방법이야말 로 담배를 끊는 최상의 방법이다! ▶직장 동료들과 친구들과 가족들 에게 알리고, 담배를 끊으려고 계속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부탁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당신이 있는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담배를 끊을 날에 할 활동을 계 획한다. 박물관이나 극장처럼 흡연 이 허용되지 않는 곳에 가거나 수 영, 자전거 타기, 걷기 등의 운동을 할 수 있다. ▶견디기 어려운 처음 몇 주 동안

한국마트 (한국서점)

에는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고, 물을 많이 마신다. 간식으로 당근 이나 셀러리와 같은 야채를 날것으 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운동을 하면 체중이 늘어나지 않게 하고 신경과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유혹을 받게 할 수 있는 장소와 상황 그리고 사 람을 피한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유혹을 받 게 할 수 있는 잘못된 추리를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이 고비를 넘기 기 위해서 오늘만 피우는 건 괜찮 을거야', '담배가 그렇게까지 해로 울 리가 없어. 어떤 사람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도 아흔 살까지 살잖 아', '어차피 뭘로든 죽을 텐데 뭐', '담배 없이 인생을 무슨 낙으로 살 아' 라는 생각은 금물이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망에 굴 복할 것 같으면, 시간을 끌어 본다.

10분만 참아도, 몹시 갈구하는 마 음이 사라질 수 있다. 때때로, 다시

를 끊기 위해 기울인 모든 힘겨운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약해져서 담배를 한 개비 피웠다고 해서 그것이 또 계속 담 배를 피워야 할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시 담배를 피웠다면, 다 시 끊으면 된다!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것과 마 찬가지로, 담배를 끊는 일도 첫 번 째 시도에서 성공하는 경우는 매 우 드물다. 그러므로 금연을 결심 했다면, 성공할 때까지 반복해서 시 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담 배를 한 번 다시 피웠다고 해서 그 것을 패배로 여겨서는 안 된다. 그 것을 성공을 거두기 위한 과정에 서 있을 수 있는 작은 후퇴로 생각 해야 한다. 담배를 끊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 지만 가족과 나 자신을 위해 분명 히 그것은 투쟁할 만한 가치가 있 다. 그렇다! 동기만 충분하다면 당 신도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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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 15

no. 364

전시 예술

별천지에서의 하룻밤 비디오 아티스트 Pipilotti Rist

올

해 서른살 생일을

건물 높이에서 바라보는 맛이

맞은 뽕삐두센터가

색다르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

그것을 기념하기 위

는 거대 화면속 이미지들과 화

해 비디오 아티스트 피피로티

면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 어

리스트를 초대했다. 뽕삐두센

우러져 또 다른 영상작업이 탄

터 건물 앞 피아자 광장위로 그

생된다.

녀의 비디오 작업이 1월 30일 부터 2월 26일까지 프로젝트

녹색 잔디위 한 사나이가 귀를

를 통해 상영된다. 어둠이 시작

기울인다. 화면은 사나이의 귀

되는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아침

로 점점 다가가 클로즈업되고

8시까지 광장은 그녀가 만들어

금새 별천지 가득한 우주 공간

낸 이미지들로 관객과의 소통을

으로 바뀐다. 거대 우주공간속

기다린다.

에서 한 여인의 흩날리는 머리 카락과 부어오른 얼굴은 마치

피피로티

리스트.

그녀는

그녀가 무중력 공간속을 떠다니

1962년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는 듯 보인다. 촛불이 꽂힌 지구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

는 우주공간에서 돌고 있다. 이

된 영상작업의 기술적 방법으

때, 이 화면위를 지나는 사람들

로, 소리(음악)가 첨가된 화면

이 마치 지구위에서 생일을 맞

의 떨림을 이용한 영상화면을

이하는 듯한 광경이 펼쳐진다.

보여준다. 작업의 주제로는 성

반복되는 화면으로는 회색 도

차별과 여성의 정체에 대한 작

시의 직각 건물들이 나타나는데

업들이 주를 이룬다. 대체로 그

의 여인의 몸체로 이어진다. 여

사물들을 통해 공간을 형성하고

성의 정체에 대한 작가의 고민

연결시켜나간다.

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계속해 서 화면은 음악과 함께 이미지

피피로티 리스트가 유도한 것

들이 전환된다.

처럼 관객은 강렬한 색감과 역 동적 카메라 기법을 사용한 무

그녀는 말한다. 이 작업을 통해,

중력 공간속으로 빠져든다. 그

각자가 지닌 문제점들과 관계해

러나 이번 전시효과에 대해서

건물밖 창으로 한 여인이 머리

긍정적 작용의 작은 역할이 되

는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몇가

녀의 작업속에는 코믹함과 인

를 내밀고 괴로운듯 고함을 지

기를 바란다. 비디오 화면은 소

지 있다. 건물안에서의 관람을

간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

른다. 카메라는 그녀의 입속으

우주와 대우주 사이에서 흔들린

목적으로 했다지만 영상 상영

다. 팝 요소가 짙은 선명한 색감

로 점점 클로즈업된다. 광장위

다. 비디오 이미지들과 음악이

의 계절이 겨울이 아니었더라면

들은 긍정의 에너지들을 관객에

로 넓게 벌어진 검은 입속으로

함께 호흡되길 바란다는 그녀

좋았겠다는 아쉬움과 아무도 없

게 전달한다.

걷고 있는 사람들이 빨려들어가

는 이 작업에서 독특하게도 '갈

는 늦은 시간 그리고 그 다음날

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그

매기 카메라기법' 을 사용했다

아침까지 텅빈 광장에서 상영이

광장위 꽉 들어찬 화면의 움직

렇게 그녀의 입속을 통해 다시

고 말한다. 카메라는 마치 갈매

계속되어야 하는지...이해하기

임을 따라 사람들이 신이 난 어

우주의 세계가 펼쳐지더니 불꽃

기의 눈을 통해 날아오르듯 비

어려운 부분으로 남는다.

린 아이마냥 뛰기도 한다. 5층

가득한 하늘 풍경은 금새 물속

상과 추락의 움직임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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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2007년2월 7일(수)

지구를 위한 5분간의 소등

지

난 2월 1일 19시

동참했었다

55분에서 20시까지,

그러노블에서는 사회당 대선 후

5분 동안 지구 온난

보인 Ségolène Royal씨가 참석

화를 우려한 프랑스인들의 소등

한 젊은이들의 경영 참가 포럼

운동이 있었다.

에서도 5분 동안 어둠속에 있었

이는 프랑스의 주도로 다른 인

고, 방송인이자 자연 보호론자인

근 유럽국가들에게도 퍼져나갔

Nicolas Hulot씨도 프랑스인들의

는데, 이번 운동은 환경 보호 협

동참을 호소했다.

회인 L'Alliance pour la Planète가

프랑스의 주도로 시작한 이번 운

주관한 것으로, 특히 에펠탑의

동은 인터넷과 개인 블로그를 통

5분 동안의 소등은 주목할 만한

해 프랑스 국경를 넘어서면서, 브

것이었다.

뤼셀에서는 시청과, 도시의 상징

"지구를 위한 5분 동안의 휴

인 Atomium이 불을 껐고, 로마

식"이라는 주제로 행한 이 운동

에서는 시장인 Walter Veltroni씨

은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기 위

의 호소로, 콜롯세움과 시청 광

한 활동으로 시민들과 미디어의

장이 어둠에 잠겼었다.

주목을 끌기 위한 것"이었고, 또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와 발렌

라고 했다.

소비량와 일치한다고 했다.

이번 소등 운동은, 전기 공급에

파리에서는 에펠탑이외에도,

어떠한 차질도 없이 프랑스 전체

10여개의 기념관들이 5분 동

전기 소비의 1%이상인, 800 메

안 암흑속에 빠져있었고, 리용

의 대변인인 Anne Bringaud씨

가와트 상당의 전기가 한꺼번에

의 Fourvière 대성당, 마르세이유

는 "성공적"이었다고 반가워하

감소되었다고 송전소측은 밝히

의 Notre-Dame-de-la-Garde, 뚤르

면서, "이제 남은 것은 정책적으

면서, 이 절전량은 그 전날 3백

쥬의 시청 광장, 렝스 대성당 등,

로 구체적인 방안을 얻는 것"이

만 가구들의 조명과 전기 기구들

프랑스 지방 도시들도 이 운동에

한 유엔 국제 기후 변화 위원회 의 지구 온난화 관련 보고서 발 표에 맞춰 실시된 것이다.

"Les Amis de la Terre" 협회

15구를 이끌어가는 미용실

<씨조>

'샤기커트' 등 최신 유행도 하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십니다.

스의 대부분의 기념관들이 이 운 동에 동참해, 1천 메가 와트의 전 기 소비 감소가 있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네델란드, 독일, 모나 코, 앙도르가 이번 운동에 동참 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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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번째 - 17

재외동포소식

no. 364

참정권레터(1) <재외국민 참정권되찾기 1만명서명운동>에 참여합시다 안녕하세요. 세계 각지에 거주하 는 동포여러분.

2월1일 김덕룡의원이 재외국민 참정권 보장을 위한 다섯번째의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1월27일에는 LA에서 한나라당 대변인 유기준의원이 동포간담 회를 갖고 유학생 주재원등 단기 체류자는 올해 선거에 참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 에 앞선 지난 12월중순 한나라당 홍준표의원은 LA와 밴쿠버에서 <해외동포 참정권 추진대회>와 기자회견등을 열어 동포사회에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바야흐로 재외국민 참정권 문제 에 대한 관심이 점차 달아오르 고 있습니다. 이제 두고 보십시 요. 올봄에는 즉 다음달부터는 아 주 뜨겁게 이 문제가 국내외에서 이슈화될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서 재외동포들은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의 입장 과 이익이 무엇인가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부화뇌동하여 정치권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서명운동을 통해 독자적 인 목소리를 내야 하는 이유를 멀 리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한 나라당은 이미 3명의 국회의원 이 3개의 각기 다른 안을 냈습니 다. 특히 유기준의원은 말로는 영 주권자에게까지 부여하겠다고하

면서 "주민등록이 있는 영주권 자"라는 모순어법을 구사하여 사 실상 동포들을 희롱하고 있습니 다. 외국영주권을 얻어 이민갈 때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 을 말소하고 나간다는 사실을 유 의원은 모르는 것일까요? 이러한 잘못된 일들을 지적하고 압력을 가해 바로잡는 수단중 하나가 서 명운동입니다. 지난해까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 당 의원 각각 2명씩 네명의 의원 이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엊그제 다섯번째 법안을 낸 김덕룡의원 안은 이 모든 법안의 장점을 종합 했다고 합니다. 김의원은 홍준표 의원의 재외국민등록제도 김성곤 의원의 인터넷선거안을 채용했습 니다. 현재 세계로 사이트 www. toworld21.com에는 다섯명의 국회의원이 상정한 법안이 일목 요연하게 올라 있으며 99년 두차 례에 걸쳐 나온 헌법재판소의 기 각판결 원문도 볼수 있습니다. 이외에 지난 10여년동안 언론에 보도된 기사들을 한자리에 모았 습니다. 이 기사들은 다시 분류 하여 참정권을 주장하며 발언한 인터뷰들을 <참정권과 나> 코너 에 모았으며 참정권을 주제로 한 칼럼을 <참정권 발언대>, 참정권 부여에 대해 삐딱한 시각이 담긴 글들은 <우려와 반대>, 정치인들 의 발언은 <정치인의 말> 코너등 찾아 오시는 길 G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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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ise Evangélique " Tous Disciples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t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 ⯜▄㥐㣄Ẅ䟀 » 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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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후 예배 : 14h 30 주일 불어예배 : 10h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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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채희석 (프랑스침례교회연맹, FEEBF) G G G G G G G j éG| U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w G 불어 성경공부 (화 11시, 19시) * 한글성경공부 (수 19시) G 19 rue de Stalingrad, 94110 ARCUEIL (RER B LAPLACE, 2존, 도보 3분거리) Tel: 01 4665 9840 / 06 1299 9720 Email : chaihen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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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열여덟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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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외동포들의 절절한 염원 을 한국 사회에 보여주어야 합니 다. 많은 정치인들이 관심을 갖 고 있으니 지켜보고 맡겨보자고 생각하면 낭패를 당할수 있습니 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각 각 상대방의 안을 받으면 자당 이 크게 손해를 볼 것이라고 여 기고 있습니다. 선거법은 제헌국 회 이후로 한차례도 날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정치인들이 자신이 참여하는 게임의 룰을 정 하는 것이므로 강압적으로 정해 놓으면 선수들이 따르지 않기때 문입니다. 그런데 양당의 합의가 어려울 것 으로 보입니다. 상대방 안을 받으 면 실제로 수십만표를 잃어버릴 수 있고 양당이 그렇게 확신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지난 두번의 대

선에서 수십만표차이로 당락이 갈렸기 때문에 서로 양보하지 않 으려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양당 을 공히 만족시키는 값은 무엇일 까요? 그것은 시간을 끌다가 다 음 대선으로 연기시켜버리는 것 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것입니다.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따라서 동 포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기만하는 일이 일어난다면 극력 반대하고 저지해야 합니다. 정치권의 이같 은 의도가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 은 현단계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 은 무엇일까요? <재외국민 참정 권 되찾기 1만명 서명운동>은 지 금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며 이후 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에 강력 한 힘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서명운동에 참여해주 시고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알려 주십시요. www.toworld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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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뇌프 장로교회 www.pont-neuf.com

G

G

에 모았습니다.

2007년2월 7일(수)

참정권 레터는 앞으로 매주 주말

의 의견은 가급적 세계로의 자유

여러분들에게 메일로 보내드리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만약 수신

습니다. 저의 레터에 대한 여러분

을 하지 않을 분들은 답메일로 뜻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빠리침례교회

이

상

구

을 밝혀주십시요.

2007년2월3일 세계로 운영자

김제완 드림

재외동포소식

<재외국민 참정권 되찾기 1만명 서명운동> www.toworld21.com

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 정 정 화

예배안내 수 요 성 찬 예 배 : 수요일 오후 7시 여전도회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 10시30분 금요청년찬양예배 및 청년목장모임 :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열린예배 :매주 오후 5시 청년부목장 모임 :토요일; 오후 5시 중, 고등부 모임목장 : 토요일 오후5시 새 벽 예 배 : 매 일 오전 6시30분 주 일 1 부 예 배 : 주 일 오전 11시 주 일 2 부 예 배 : 주 일 오후 3시 유 년 주 일 학 교 : 주 일 오전 11시 기 독 한 글 학 교 : 수요일 오후 1시 30분~5시 어머니 학교(요리, 제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교회/팩스 :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 선교관 : 01 49 88 13 46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셔틀밴 : 주일오후 12~12:30까지 메트로 4번선 종점 Porte d'Orleans의 128번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까지 오는 셔틀승용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장로교회 www.parisjangro.com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주일예배 : 14시30(일)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28.4627 / 06.1956.5933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하였습니다. http://sonann.net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파리제일장로교회 6, rue Quinault, 75015 Paris 지하철 6호선 Cambronne / 8호선 Commerce

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기 독 교 대한성결교회

파리연합교회

'파리 연합교회의 감동있는 예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예배 안내 주일 예배 - 매주일 14시

수요 찬양예배 - 매수요일 19시 30분

새벽 예배 - 매일 6시 10분 (월-금) 차세대 모임 약속의 땅 (어린이) - 매주일 14시

꿈이 자라는 땅 (청소년) - 매주일 16시

청년부 -다락방 모임

“파리 연합교회 담임 목사 취임 예배” 일시 : 2007년 2월 10일(토) 오후 3시 (본 교회 본당) 많이 참석하셔서 함께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담임 목사 : 권 형 준 (Rév. Joseph Kwon)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 3099 0662 ) M.1 - Berault, RER.A - Vincennes e-mail. meeckwon@hanmail.net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목양장로교회 ☎01.7713.2610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반석감리교회 ☎01.4658.9164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서로사랑교회 ☎01.4300.8318 54 bis AV. Georged Clemenceau 93160 NOIGY LE GRAND 순복음교회 ☎01.4047.5463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파리연합교회 ☎01.4867.6898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28.4627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17 rue Bayard 75008 paris 침례교회 ☎01.4282.7281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20 rue Titon 75011 Paris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Paris 쁘와띠에한인교회 ☎05.4945.9448 5 rue Ecossais 86000 Poitiers 리용한인교회 ☎04.7889.5673 6, cours de la Libert 69003 Lyon 그로노블한인교회 ☎04.7889.5673 17, rue Andre Maginot 38000 Grenoble 스트라스부르그한인연합교회 ☎04.7889.5673 1 Pl. Benjamin ZIX 67000 Strasbourg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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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 프랑스 지식인들 사르코지 지지, 다른 이들은 루와얄의 공약 기다리고 있어

프

?-, 프랑스인들의 진정한 고통은

싸움에서 패할 위험이 있다"고 평

사르코지의 연설속에 있다."고 파

했다.

리지엥지에 밝혔다. 그는 아직 누

개혁주의 잡지 Esprit지의 사장인

구에게 표를 줄지는 모르지만, 사

Olivier Mongin씨는 세계화 같은

르코지를 나쁘게 평가하기는 거

중요한 문제들이 이번 선거 운동

부한다.

에서 거론되지 않은 것에 우려를

철학자 Bernard-Henry Lévy씨

표명했다.

는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

그는 "통치한다는 것은 중요한

다"고 했다. 그는 "2월 11일에 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는 "좌,우

을 루와얄의 연설을 잘 들어 보아

파 분열은 강하게 부각되고 있고,

야 한다"고 LCI 방송을 통해 밝히

실리적인 투표관 확립이 중요하

면서, "루와얄은 약삭 빠른 정치인

다"고 했다.

은 아니지만,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주간지 Charlie Hebdo지의 사장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평했다.

인 Philippe Val씨는 "지식인들의

철학자인

러시아, 체코의 분리주의자들을

좌파 성향인 그는 유럽에서 프랑

역할은 연설을 분석하는 것이지

André Gluckfman씨

지지했던 사르코지 내무부 장관

스의 위치에 관한 쟁점들이 많기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사

와 사학자인

Max

이라말로 프랑스를 가슴 깊이 이

때문에 그의 투표는"확실치"않다

르코지의 연설 내용은 특히 제도

Gallo씨 같은 지식인들은 이번 대

끌고 갈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고 했다.

들에 대해 모순들을 내포하고 있

통령 선거에서 사르코지를 지지하

평했다.

사회주의자들 측근인 사회학자

다고 Val씨는 평가하면서, 그는

고 있고, 다른 이들은 루와얄의 공

작가이자 사학자인 Max Gallo씨

Michek Wieviorka씨는 프랑스 통

"항상 좌파에 투표를 해왔고, 이번

약을 기다리면서 아직 선택을 하

는 사르코지 후보가 연설하는 몇

신사에 그 또한 2월 11일의 루와

에도 루와얄의 공약에 따라 다소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몇 테마들에 매혹당했다고 한다.

얄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

간의 열정을 가지고 그녀에게 표

철학자인 André Gluckfman씨는

"만약 사람들이 대통령의 중요 자

으며, 그녀가 보다 광범위한 지식

를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회에서 UMP당의 후보인, 사

질을 나처럼 생각한다면, 그것은

인들을 겨냥한 연설이 되기를 바

르코지 지지를 표명한 것을 지난

국가적이어야 한다 -우리 나라가

란다고 했다.

화요일자 Le Monde지가 보도했

어디서 왔나 ?, 그 운명은 무엇인

또한 루와얄이 "지식인층과 문화

는데, 그는 "베트남 보트 피플과,

가 ? 프랑스인이라는 게 무엇인가

계층과의 간격이 있으면, 능력의

랑스의

22 - 스물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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