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ISSN 1627-9249

no. 365

2007년 2월14일(수)

parisjisung@noos.fr

프랑스를 프랑스를 보는 보는 새로운 새로운 눈 눈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발행인 : 정 락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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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빠리 Annuaire Téléphonique Coréen 2006

재불한인 생활편익 전화번호부

성장이 밑받침이 되어 이루어

할 수 도 하물며 聖스러울 수도

진 '88올림픽'을 훌륭하게 잘 치

있는 것인 반면에, 배를 주려 한

러내고, 아직도 88올림픽의 나

끼식사를 구걸할 때는 가장 비

라로 외국인들이 기억해 줄 때,

참하고 눈물겨운 것이다.

어깨가 저절로 으쓱해지는 것 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축

예배에서의 성찬식의 중요성은 상당히 커서 영적인 의미에서의

축제의 뒤안에서

제분위기에서 군중 속의 고독

'밥'미사 혹은 '밥'예배라고 할 수

1988년은 잊을 수 없는 세계적

은 더 고독하고, 잔치 속의 배고

있을 정도로 그 의미가 크다. 이

인 '축제의 해'였다. 고도 경제

(9면으로 이어짐)

파리지성 주요 기사

김중호변호사 인터뷰 - 12면 LE MONDE Diplomatique Edition Coreénne - 17면

알로빠리 재불한인 생활편익 전화번호부

Allô Paris Annuaire Téléphonique Coréen 2006

2007

처럼 '밥'은 평화, 사랑을 상징

3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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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칼럼

no. 365 아침＋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지난 2월 4일로 입춘이 지나고,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 만 대지는 나무들에 물을 나누며 꽃을 틔울 준비로 분주합 니다. 한국에서는 2월 매화가 첫 꽃망울을 터뜨리고, 개나리며 철 쭉이며 진달래며 낯익은 봄 꽃들이 제 필 날을 기다리는 설 렘에 목이 탈 것입니다. 현대에는 화훼 기술의 발달과 각국간의 교류로, 꽃들이 나 라의 경계를 허물며 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선호하는 꽃에 대한 기호에서도 동서양의 벽이 사라진 듯합니다. 가령, 장미는 사랑의 메신저로서 전 세계 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미를 사랑한 사람으로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를 떠올 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의 뮈조트성을 방문할 여성을 위해 손수 가꾼 뜰의 장 미를 급히 꺾다 가시에 찔려 병석에 눕게 되고, 결국 그 후 유증으로 죽음을 맞았지요. 동화같은 릴케의 장미 사랑은, 자신이 직접 썼다는 스위스 소읍 라론의 교회 묘비명에도 잘 드러나 있습니다. 단, 이 묘비명은 26 가지 해석이 따를 만큼 난해해서 더욱 유명하지요. '장미, 오 순수한 모순, 그렇게 많은 눈꺼풀 아래 누구의 잠도 되지 않는 기쁨.'

거리에서, 지하철 안에서, 버스

20minutes(714 179부)와의

안에서 출근길을 향하여 분주

경쟁을 선포했다. A4보다 약

히 움직이는 사람들의 손에 거

간 큰 Matinplus의 겉 표지는

의 예외 없이 쥐어져있는, 이제

눈에 띄는 환한 빨간색이다. 그

는 일상사가 되어버린 무료신

내용은 붉은 색의 '파리와 일드

문. 어느새 무료신문은 출근길

프랑스' (6쪽), 주홍색의 '프랑

스트레스를 더는 하나의 작은

스' (10쪽), 밝은 보라색의 '세

즐거움이 되었으며, 출근 자들

계' (4쪽), 하늘색의 '스포츠'

의 손에는 이미 익숙해져있는

(2쪽), 그리고 밝은 청색의 '여

Metro, 20minutes 말고도 또

가와 TV' (7쪽) (6쪽의 전면광

다른 작은 즐거움이 더해졌다.

고) 등 색깔에 의해 다섯 개의

바로 빨간 색깔의 Matinplus이

주요 항목으로 나누어졌다. 페

다.

이지의 할당량은 각 항목의 무 게를 나타낸다. 첫 호의 제 일

혹시 저 '눈꺼풀'은 장미의 꽃잎도 시도 아닌, 우리들의 무 심한 2월이 아닐런지요?

파리지성 편집부

골프투어 상담 및 고급클럽 대여

Matinplus (아침＋)

면에는 쟈크 시락 대통령이 대

2007년 2월 6일 아침, 제 1호

통령후보출마 여부에 대하여

의 Matinplus (32페이지, 350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000부)는 다른 두 무료배포 신

참고로 제2호의 일면은 세골렌

문인 Metro (541 577부)와

루와얄 사회당후보가, 제3호의

초급에서 중급, 고급까지 화면을 통해 자신의 스윙모습을 분석해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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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07년2월14일(수)

일면은 내무장관 니콜라 사르코

으며 현재로서는 70%가 그룹

지 UMP후보가 장식함으로써

Bolloré에 30%가 르몽드에 속

대통령선거의 임박과 그 중요성

해있다. 원래 2006년 11월 6일

을 강조했다. 신문 전체적으로

출시 예정 이였던 것이 몇 차례

이미지가 상당한 양을 장식함으

에 걸쳐 늦춰진 것은 르몽드와

로 읽을 거리는 줄어드는 반면

Bolloré의 알력싸움 때문 이였으

(문자 그대로), 시원하면서 좀

나, 마침내 Bolloré가 주도권을

더 가벼운 느낌을 준다. 젊은 층

잡고 올해 출시될 수 있었다.

과 바쁜 도시인들을 겨냥한 이

여하튼 Matinplus가 르몽드와

신문은 한눈에 사진을 통해 대

Courrier international과의 협

략적인 정보를 알게 해주는 "읽

찬으로 발행 된다는 것은 프랑

는" 신문이라기 보다는 "보는"

스인들에게 좋은 마켓팅인 것

신문을 겨냥했다. 이러한 배열

임에는 틀림없다. 물론 르몽드

이나 구조는 저녁 무료 배포 신

와 Courrier international측의

문인 Direct soir를 연상하게

인상이 어떻게 재평가될지는 모

한다. 실제로 Direct soir를 발

르지만....

파리지성의 눈 사진가 이치환의 에세이

자청해서 힘든 길을 가는 사람이 있다.

간한 텔레비전 Direct8와 그 룹 Bolloré의 사장인 Vincent Bolloré가 주 발행인이다.

다음은 파리에서 배포되는 주요 무료신문의 간략한 정황이다.

Direct soir (29,8 x 39

Matinplus = 르몽드+ Courrier international (?)

cm)는 2006년 화요일 6월 6일 (6자에 대한 Vincent Bolloré의 애착) 17시에 2천만 유로의 예

Metro. 서울과 부산에서도

스(파리를 포함한 8개 지역), 스

산을 가지고 처음으로 배포되

배포되고 있는 메트로 ( Direct

위스와 스페인에서 출간되는 무

었으며, 저녁 무료 신문으로는

soir와 같은 크기)는 스웨덴에서

료신문이다. 1999년 취리히에서

최초이다. 다른 무료신문들과

시작된 일간 무료신문이다. 메트

시작된 신문으로 현재 27판이 존

같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로는 현재 14개국어로 29판이 출

재한다. 약 70여명의 기자와 자유

배포되며, 일년에 210호를 배

판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 출간되

기고가로 기사가 제공되는데 기

하나인 르몽드지가 4쪽에 달하

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리

는 신문은 제 일면에는 메트로라

사항목은 '프랑스, 지역소식, 세

는 기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를 포함한 15개 지역에서 배포

는 로고와 함께 비슷한 유형의 출

계, 경제, 스포츠, 문화, 사람들,

이브리에 있는 르몽드 인쇄소에

되고 있다. 각 호 28페이지의

판형식을 공통점으로 가진다. 프

기술, TV'등으로 나누어져있다.

서 Matinplus가 인쇄된다. 또한

지면에는 적어도 80여개의 사

랑스에는 2002년부터 파리를 비

독자 량으로 볼 때 20minute s

세계 정보를 알리는 데에 역시

진을 삽입한다는 의도를 가진

롯한 10개의 대도시에서 배포되

(1 998 000명)는 스포츠 신문

가장 권위 있는 주간지 중의 하

"보는" 신문이며, 신문 지면의

고 있다.

인 l'Equipe 다음으로 가장 많이

나인 Courrier international이 2페이지 가량을 제공 . 협찬한

반 정도는 '경제, 정치, 국제'에 충당되고 나머지 반 정도는 '여

20minutes. 출근길 동안의

다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 2천

가, 문화, 스포츠, TV' 등에 할

20분 동안 읽는다는 취지로 창간

2백만 유로의 예산을 잡고 있

애되고 있다.

된 A4 크기의 20minutes는 프랑

Matinplus 의 특히 새로운 점 은 제1호의 4, 5, 10, 11 쪽에

Le Monde의 로고가, 20쪽에는 Courrier international의 로고 가 눈에 띠는 것이다. 프랑스에 서 가장 권위 있는 일간지중의

change

읽히는 신문이며, 르몽드 (1 798 000명)를 능가하는 신문이다. <파리지성 심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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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랑스 소식

no. 365

대통령 선거 : TV 정치 토론으로 초대 받는 시민들

유

난히 춥지도 않고, 눈이 내리지 않았던 올 겨울에, 지난 수

images"의 저자인 Laurent

90년대까지 방송된 "forums"에서

Gervereau씨는 "텔레비전이 시민

는 사회적인 문제를 정치적 쟁점에

계자들과 스키어들에겐 반가운

들을 토론의 장으로 다시 끌어들

맞추어 토론했었다.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고, 그들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Pierre Leroux씨는 "TV 방송에서

Chamonix 기상청에 의하면,

젊은 세대들을 재배치하기를 애쓰

시민들과 후보자가 질의 응답하는

북알프스쪽 2천미터 고도에선

고 있다. 왜냐하면 텔레비전은 그동

것은 그자체로 새로운 것은 아닌게,

1미터 상당의 눈이 내렸고, 1천

안 프랑스 인구의 일부분만을 공략

TV는 보다 넓은 계층의 시민들을

5백 미터 고도에선 50센티의

했다는 사실을 인식했기 때문"이라

초대해서 민주주의의 거울과 같은

눈이 쌓였다고 한다.

고 평했다.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이

남쪽으로 갈수록 더 많은 눈이

그는 선거 운동은 블로그나 SMS로

라고 했다.

내렸는데, Hautes-Alpes쪽에

정보를 얻는 "slogs"를 통한 인터넷

하지만 이에 따르는 문제점들도 있

도 1천 2백 미터 고도에 20센

프

상으로 직접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는데, 시민들은 직접 그들의 관심사

티의 눈이 쌓이는 등, 앞으로

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텔레비전

들을 질문을 할 것이다. 그런데 그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

은 후보와 정치 전문가와의 질의 응

들은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피상적

인다고 Briançon 기상청은 밝

답이 없는, 인터넷 상에서 행해지

인 지식밖에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혔다.

고 있는 것을 모방하고 있는 중"이

다. 하지만 정치 전문가들은 이 부

지난 목요일 프랑스 스키장 협

들과 후보자들이 직접 질의 응답하

라고 했다.

분에서는 아주 매끄럽게 토론을 이

회에서 밝힌 공식 성명에 의하

는 장을 열고 있다.

Angers 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인

끌고 갈수 있는 것이다.

면, 이번에 내린 눈으로 프랑스

지난 월요일 TF1 방송에서는 후보

Pierre Leroux씨는 "시민들에게 발

"민주주의의 해결할 수 없는 문제

스키장의 75% 개장을 확신할

자들을 100명의 프랑스인들의 질

언권을 주는 것은 어쨌든 새로운 현

점이다 : 한편 정치의 장은 아주 특

수 있다고 한다.

상은 아니다. 예전의 TV 토론은 어

별화되어 있고, 정치 전문가들이 참

예약 부분을 보자면, 바캉스 초

려운 질문들만을 하는 정치 전문 진

여해야만 하는 특별한 지식들을 가

기에는 눈이 많이 내린 높은 지

를 탔고, France 2 방송에서는 "A

행자에 의해 지배되었다."고 했다.

져야할 필요가 있고, 다른 한편으

역의 스키장으로 이동하기를

vous de juger"의 타이틀로, 그리고

80년대를 거치면서 정치 토론이 전

로는 유권자들과 분리된 민주주의

원하는 자들의 예약 취소와 함

France 3에서는 여러 지방 방송에

문가들의 분야만은 아닌게 명백해

는 상상할 수 없다. 그러기에 어색

께 알프스쪽으로는 그 수치가

서 "Français, votez pour moi !"란

졌는데, "7 sur 7" 같은 방송에서는

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Pierre

미비했다고 Isère 여행국은 밝

방송을 기획하고 있다.

정치 토론을, 정치 전문가들 아닌

Leroux씨는 덧붙였다.

혔다.

이에 이미지 학회 회장이자,

이들을 초대해 의견을 발표하는, 보

"Dictionnaire mondial des

다 단순한 방식으로 했다.

랑스 텔레비전 방송들 은 그들의 정치 방송 프 로그램에, 평상시의 진

행자들을 사회로 내세우면서, 시민

문에 답하게 하는 "J'ai une question à vous poser"라는 방송이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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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14일(수)

프랑스 소식

스키 바캉스에 맞춰 내린 눈으로 스키장 환호 키어들이 몰려들었지만, 하향 곡선을 회복

에 의지해 문을 열게 된다.

치 못하고 있다.

등반 장치 부분 또한 시즌 초반기에는 성적

여행국에 의하면, "1월에는 눈이 없어 예약

이 많이 부진했다.

이 많이 없었지만, 눈이 오자마자 예약들이

케이블카 연합의 사무총장인 Jean-Charles

다시 활성화 되기는 했다."고 한다.

Simiand씨에 의하면, 프랑스 스키장의 케이

피레네 지역은 예약 취소가 많지는 않다고

블카 활동은 1월말 전반적으로 20%에서

한다. 또한 "snowboard tour" 같은 이벤트

25%가 줄어, 8천 5백만 유로의 손실을 가

를 조직해 사람들을 끌기 위해 힘쓰고 있

져왔다고 한다.

다고 피레네 여행 연합국의 David-Olivier

Isère 지역의 9백 미터 고도의 작은 스키장인

Carlier씨는 밝혔다.

Saint-Pierre de Chartreuse는 그동안 눈

피레네 지역 대부분의 스키장들은 개장을

이 없어 문을 열지 못했는데, 기상청에서 예

했으나, 인공눈으로 피스트의 건조를 방지

보했듯이 25센티의 눈이 쌓이고, 날씨가 춥

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20%에서 80%의 스

다면 이제서야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

키장들의 입장이 가능하다.

라고 한다.

Pyrénées-Orientales의 Font-Romeu 스키 장은 2월 스키 방학 동안 5백개의 제설기계

<파리지성>

2006년 프랑스 무역 적자 사상 최고

20

06년 프랑스의 무역 적자가

다"고 장관은 Les Echos지와의 인터뷰에서 입

2005년도의 2백 2십억 유로에

장을 변호하며, "이렇듯 어떻게 무역이 성장에

비해 더 많아진 2백 9십억 유로

기여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라고 덧

상당으로, 이는 사상 최고의 기록이라고 지난

붙였다.

금요일 프랑스 세관은 발표했다.

2006년 12월 한달에 무역 적자 액수는 그 전

프랑스 무역부 장관인 Christine Lagarde씨

달인 11월의 2십 6억 유로에서 2십 9억 유로

는 무역 적자는 "유가 파동"으로 인한 것이라

로 상승했다고 세관은 밝혔다.

고 설명했다.

12월 수출은 11월의 보다 약간 감소된 3백

이미 지난 1월말 재정부 장관인 Thierry

2십 4억 5천 2백만 유로였고, 수입은 3백 5십

Breton씨가 프랑스의 에너지 부분 지출이

3억 7천 4백만 유로였다.

2006년 4백 6십억 유로에 달한 것을 지적하

프랑스는 에어버스를 11월에는 26대에서

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Christine Lagarde 장관은 2006년 프랑스의 수출 액수는 3천 8백 7십억 유로로, 사상 최고 의 액수였다고 했다.

12월에는 24대만을 판매했고, 12월의 수출 부 적자 액수에는 "수출로 야기된 고용 창출과 직 업 활동 부분은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이로 인 해 프랑스에서는 5백만명 이상이 취업이 되었

분의 미세한 하락세는 또한 자동차 판매의 부 진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고 세관은 밝혔다. <파리지성>

5

지성 이야기

no. 365 프랑스에서의 '구정' - 중국설? 아시아설? 음력설? -

중국설?

우

아시아에 있는 모든 나라가 우리

리가 한국에서 구정

와 같은 날을 음력 1월1일(양력으

을 '한국설'로 부르지

로 2월18일)로 쇠는 것은 아니기

않는 것처럼, 중국에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아시아 전

서도 음력설을 '중국설'이라고 부

체가 똑 같은 음력달력을 사용하

르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음력설

는 것은 아니다. 라오스, 태국, 미

은 春節 (춘절), 양력설은 元旦(원

얀마 등과 같은 나라는 인도형 태

단)이라고 구분해 부른다. 그러나

양태음력 달력을 사용한다. 음력

문제는 외국에 살면서 같은 날을

1월1일 (양력 2월18일)을 설로

구정으로 쇠는 '아시아인들의 정

쇠는 아시아의 나라는 한국을 포

서'와 '외국인들의 인식'에 있다.

함하여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그로노블을 제외하고 프랑스인들

등이 있다.

은 "구정"을 "중국 새해"라고 칭한 다. 좀 더 인식이 있는 프랑스 인

음력설 ?

들은 "아시아 새해"라고도 한다.

그렇다고 "음력설"이라고 부르는

그로노블을 특별히 제외한 이유는

것도 정확한 대답은 아니다. 더욱

아래에서 설명하고자 한다. 중국

이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일본, 인

략 3년마다 13번째 달인 윤달(19년에 7번)이 있어야 한다. 입춘, 우수,

인을 제외한 음력 1월 1일을 구정

도에서 가리키는 "음력"이란 실

등의 24절기는 음력 날짜와 상관없는 태양의 위치에 따라 정해진 것이

으로 쇠는 아시아인들은 이 설을

제로는 太陰太陽曆(태음태양력,

며, 태양력의 4계절의 리듬에 맞추기 위해서 이처럼 윤달이 들어있는

"중국설"로 계속 불러야하는지 혹

calendrier luni-solaire)이다. 순

해를 윤년 (année embolique)이라고 한다. 이러한 "태음태양력"은 고

은 다른 명칭으로 개칭할 수 있는

수하게 달의 움직임만으로 날짜를

대 문명국에서도 사용했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나, 로마, 마케도니

지 한번쯤은 의문을 제시했을 것

정하는 순태음력은 이슬람 국가에

아와 같이 4계절이 뚜렷하고 농업이 중요시되어 4계절의 리듬을 따라

이다. 음력 1월 1일, 새해를 여는

서 이슬람교 행사에 관한 날짜를

야했던 것이 그 커다란 이유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행사가 중국에서 기원됐다고 할

잡을 때 사용하는 '이슬람력'만이

지라도 "중국설"이라고 부르기에

문자그대로 순수한 음(력)달력이

한국설?

는 마치 우리가 남의 명절을 즐기

다. "태음태양력"이란, 말 그대로

그래도 프랑스에서 "구정"을 "한국설"이라고 불러 주는 곳도 있다. 그로

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베

달과 태양에 의거한 달력이다. 음

노블에서 최근 몇 년간 구정 때 한국인들의 시가 퍼레이드, 다양한 행사

트남 같은 경우는 그들의 정체성

력계산법에서 달의 모양이 순환

와 전시회를 주관하는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로써 구정을 "아시아

회복을 위한 일환으로 '베트남 설'

하는 주기는 약 29,53088일 이다.

의 새해" 혹은 한국인들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한국 새해"라고 부르

혹은 "Têt 축제"라고 부르고 있으

그래서 음력에는 29일 작은달과

는 프랑스 인들도 있다고 한다. "중국 새해"가 "아시아 새해"로 그리고

며, 또한 일부 프랑스인도 그렇게

30일 큰달이 반복된다. 하지만 윤

"한국 새해"라고 까지 불릴 정도로 인식이 바뀐 것은 그만큼 그로노블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년 혹은 윤달이 있는 것은 태양력

에 있는 한인들의 많은 노력과 자기 희생의 결과였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에 의거한 것이다. 음력의 12달로

없다. 로미오와 쥴리엣에서, 장미는 그 이름이 장미가 아니라 할지라도

아시아설 ?

는 일년이 365일이 아닌 354 (12

그 아름다움과 향기는 여전한 것처럼, 중요한 것은 먼저 참되고 맑은 조

그렇다고 "아시아 설"이라고 부르

x 29,5)일 로써 대략 11일간의 오

용한 아침의 나라의 향기를 맡게 해줘야 하지 않을까?

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서, 역시

차가 생기게 되어 날짜와 계절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왜냐하면

차이가 점점 벌어진다. 따라서 대

6

<파리지성>

지성 이야기

2007년2월14일(수)

파리에서의 중국설 축제 ● 2월 17일부터 20일 아시아 영화제 (약 17편의 중국, 일본, 한국영화) Centre d'animation Dunois 61 rue Dunois 75013 Paris, 전화. 01 45 83 44 36 김기덕 감독 "빈집" (2월 19일 14시 ) ● 사자춤 - 2월 19일 18시 Place saint Sulpice

● 2월 20일과 21일, 11시부터 17시까지 6구 시청에서 중국설 전시회 mairie du 6e arrondissement 78 rue Bonaparte, salon François collet. ●새해축제퍼레이드 2월 25일 14시 출발 66 avenue d'Ivry

아름다운세상찾기(1면에서 연결됨)

그를 그의 어머니도 그의 아내도 더 이상 견

람에게 공짜로 밥을 나눠준대. 거기서 밥 얻

픔은 그 정도를 더한다. 기차역, 지하철內,

딜 수 없어 했다. "몹시 처량했다. 이 세상에

어먹고 제대로 살아봐.'"(최일도, 마음열기).

거리모퉁이에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들

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두 여인에게 동시에

이 할아버지의 말에 정신이 든 최일도 목사

의 배고픔을 구걸하지만 대부분 지나쳐 간

버림받은 느낌이었다. 어머니는 이미 떠났

는 할아버지가 지시한 대로 청량리 최일도

다. 1988년 축제의 뒤안에서, 청량리역에서

고 아내는 이혼을 선언하며 이제 곧 떠나겠

목사에게 돌아갔다. 인간 최일도가 밥퍼목사

무의탁 함경도 할아버지가 나흘 간을 굶어

다고 했다." 옥상 가건물을 예배당으로 쓰는

최일도에게로 다시 돌아간 것이다. 그때부터

쓰려져가고 계셨다. 수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4층 건물 곳곳에 똥오줌을 갈겨대던 부랑자

그는 배고픈 사람들을 생각하며 끼니를 하루

지나쳐갈 때, 단 한사람이 이 할아버지의 배

들이 서로 텃세를 하며 예배당 안의 잡기와

두 끼로 줄였다. 하루 세끼 먹으면 죄짓는 기

고픔에 대답했다. 바로 최일도 목사였다. 이

십자가까지 부러뜨리며 싸움을 벌였다. 버림

분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심했다 :

때부터 그는 버너하나와 코펠을 들고 역광

받은 느낌, 지친 몸으로 정처 없이 용문산 계

장에 "퍼질러 앉아"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곡에 이르렀다. 그곳 너럭바위에 누워 사흘

매일 라면을 끓이던 냄비공동체는 점점 발전

밤낮을 울었다. 몸의 감각을 모두 잃었다고

하여, 청량리 일대에 사랑으로 밥이 익고 그

생각했는데 문득 시장기가 돌았다. 시장기를

밥이 위안이 되는 '오병이어의 기적'과 같은

느낀 이유는 바로 어디선가 "밥 냄새"를 맡았

'밥퍼의 기적'이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다. 사

기 때문이다. 약초 캐는 할아버지가 밥을 짖

최일도는 현재 다일교회의 목사인가 하면,

람들은 그를 '밥퍼 목사'라고 부르고, 급할 때

고 계셨다. 최일도 목사는 "염치 불구하고 할

우리나라 개신교 최초의 무료진료소 청량리

는 '최'목사도 아닌 '박'도 아닌 '밥'목사라고

아버지에게 밥을 구걸했다. 할아버지는 초라

천사병원을 운영하는 다일 복지재단 이사장

도 부른다.

한 내 행색을 보더니 혀를 차며 말씀하셨다.

에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다일 공동체 대표

'젊은 사람이 이렇게 살면 쓰나? 여기서 내게

(www.dail.org)이다.

'밥퍼 목사'에게 돌아간 '최일도'

밥 달라고 청하지 말고 청량리에나 가봐. 여

어려움도 많았다. 청량리 매음굴에서 부랑

기서 기차 타고 한 20분가면 청량리가 나오

자, 행려자, 무의탁 노인들의 '밥'이 된 (?)

는데, 거기 최일도라는 목사가 자네 같은 사

격조높은 분위기 세련된 맛 다미에서 느끼세요

M Duplex e Dup lex

e Av. d

DAMIE

elle

Gren

Av. de Suffren

Ru

"이 땅에 밥을 먹지 못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한 사람을 위해 밥을 짖겠다"고...

<파리지성>

Restaurant 서울-오페라 해물 샤브샤브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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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mp de 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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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no. 365

대사관 소식

이원수의 코주부

액체, 젤류 및 에어로졸에 대한 항공보안 통제 지침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액체폭탄이 국 제적으로 새로운 위협으로 증대되고 있는데 대비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권고 에 따라, '07.3.1 00:01부터 대한민국 내에 위 치한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 (통과, 환승포함)에 대하여 액체?젤류 및 에 어로졸의 항공기내 휴대반입 제한 조치를 실 시한다.

1. 액체?젤류 및 에어로졸의 반입 제한 가. 항공기내 휴대 반입할 수 있는 액체?젤류 및 에어로졸은 단위 용기당 100㎖이하의 용 기에 담겨 있어야 하며, 100㎖를 초과하는 용 기는 반입할 수 없다. 나. 액체, 젤류 및 에어로졸을 담은 100㎖이하 의 용기는 용량 1ℓ이하의 투명한 플라스틱 제 지퍼락(Zipper Lock) 봉투(이하 "투명봉 투"라 한다. 크기: 약 20㎝×약 20㎝)에 담겨 지퍼가 잠겨 있어야 한다. 투명봉투가 완전히 잠겨 있지 않으면 반입할 수 없고, 초과되는 용기는 투명봉투가 완전히 잠길 때까지 제거하여야 하며, 투명봉투로부 터 제거된 용기는 반입할 수 없다. 승객 1인당 1ℓ이하의 투명봉투는 1개만 허 용되며, 1ℓ보다 큰 봉투는 반입할 수 없다. 다. 항공여행 중 승객이 사용할 분량의 의약품 또는 유아 승객 동반한 경우 유아용 음식(우 유, 음료수 등)의 액체, 젤류 및 에어로졸 등은 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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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니한다.

2. 면세점에서 구입한 액체?젤류 및 에어로졸 의 반입 제한 가. 보안검색대 통과 후 또는 시내 면세점에서 구입 후 공항 면세점에서 전달 받은 주류, 화 장품 등의 액체, 젤류는 아래 조건을 준수하는 경우 반입 가능하다.

1) 면세품은 투명하고 봉인이 가능한 플라스 틱제 봉투(이하 "Tamper- evident bag"이라 한다.)로 포장되어야 한다.

2) Tamper-evident bag은 최종 목적지행 항 공기 탑승 전에 개봉되었거나, 훼손되었을 경 우 반입이 금지된다.

3) Tamper-evident bag에는 면세품 구입 당시 교부받은 영수증이 동봉 또는 부착되어 야 한다. 나. 우리나라 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 또 는 통과하는 승객의 액체, 젤류 면세품은 위 가.의 요건을 충족한 경우 반입 가능하다.

3. 기타 사항 액체, 젤류 및 에어로졸에 대한 항공보안 통 제 지침 시행에 있어 추가 정보나 문의사항 은 항공안전본부 홈페이지(http://www.casa. go.kr) 참조 또는 항공보안팀(02-26696373～6374)으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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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07년2월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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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Y PARIS

조선족협회장 선거에 조선족동포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재

불조선족동포 여러

또한 같은 민족으로서 한인사회

의한 끝에 "조선족협회임시대책

분, 안녕하십니까?

와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한인

위원회"를 내오고 2007년에 새롭

1979년에 중국 상해

운동회에 자주 참가하기도 했습

게 조선족협회를 이끌어 갈 회장

에서 살던 한(韓)씨 성을 가진 조

니다. 그 뿐만 아니라 조선족협

을 선거하기로 하였습니다.

선족(이미 작고)이 프랑스에 와

회에서는 직업부를 설치하여 동

회장은 자기추천 혹은 주변에서

프랑스영주권을 취득하면서 첫

포들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추천해도 됩니다. 단 임기기간 책

재불조선족으로 되었습니다. 그

유익한 일들을 해오기도 했습니

임지고 끝까지 담당할 수 있어야

때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20세기

다. 재불조선족협회는 여러 번 중

합니다.

90년대 초기에 심양, 연변 등지의

국"흑룡강신문"(조선문)에 소개

재불조선족동포 여러 분, 바쁘신

조선족들이 한 두 명씩 프랑스로

되기도 했습니다.

와중에도 회장선거에 많이 참석

이민오기 시작했는데 90년대 말

2006년, 남대철씨가 재불협회장

하여 주시고 신임회장선출과 함

에는 그 수가 최고로 400여명에

으로 당선되었는데 개인사정으로

께 구정을 맞이하면서 그 동안의

달하기도 했습니다.

협회장직을 내놓으면서 지난 한

회포도 나누었으면 합니다.

2000년6월18일, 재불조선족들이

해 조선족협회는 유명무실한 협

조선족동포 여러 분들의 많은 참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회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석 부탁드립니다.

조선족협회를 설립하게 되었고

현재 프랑스에 조선족동포들이

정해년 재불조선족동포 여러 분

강성호씨가 초대회장으로 당선되

약 350명 좌우 되는데 이들 중 합

과 가족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

었습니다. 그리고 재불조선족협회

법적인 신분으로 식당을 차리거

랍니다.

는 2004년6월1일에 프랑스 정부

나 포장이사, 건축장식, 차 수리

로부터 "재불조선족회"(ARCF-

등을 하는 분들도 있고, 한인식당,

재불조선족협회임시대책위원회

ASSOCIATION

DES

프랑스슈퍼나 어학원, 환전소 등

시간: 2월25일 일요일 저녁 7시.

RESIDENCE CHOSONJOKS

직장에 다니는 분들도 있으며 유

장소: 유로식당.

EN FRANCE)라는 이름으로 정

학생, 국제결혼 등도 포함되어 있

주소: 65.Rue Du Faubourg

식단체허가를 받았습니다.

습니다. 이런 재불조선족동포들

Montmartre Paris 75009

그 동안 조선족협회는 해마다 봄

에게 자체의 협회가 말 없이 무산

지하철: M7. le Peletier/M12. Notre

철 야유회, 추석 맞이 야유회, 연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

Dame de Lorette

말 송년회 등 행사를 진행해왔고,

다. 하여 몇몇 뜻 있는 분들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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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재외동포소식

no. 365 참정권레터(2) - 재외국민참정권연대가 발족됩니다 -

지

난 주에 보낸 참정권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레터에서 약속드린대 로 두번째 레터를 보

2. 세계로신문 사이트 www.

내드립니다.

toworld21.com 에 최근 새로 마 련한 메뉴인 <디렉토리>를 클릭

1. 올해 1월부터 지난주까지 여러

해보면 전세계 한인회 동포언론

차례에 걸쳐 서울에서 참정권 문

한인단체 한상등 단체이름과 웹

제를 해결하기 위한 NGO형태의

사이트 주소가 소개돼 있습니다.

조직을 만들기 위한 모임이 있었

현재 입수가 가능한 자료는 모두

습니다. 이 조직의 이름은 <재외

수합했는데요. 한번 들러 보시고

국민참정권연대(가칭)>로 의견

여러분의 단체 주소가 제대로 되

이 모아졌습니다. 모임 참가자들

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잘못돼있

은 약 7-8명으로 주로 동포출신

거나 빠져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

인사들, 동포문제 전문가들, 동포

랍니다.

문제를 다루는 기자들입니다. 서 울에서 참정권문제에 관심이 있

한 비용이 문제이나 옳은 일이라

참정권공청회를 주최하고 지상중

3. 현재 <1만명서명운동> 게시판

을 만한 분들은 거의다 모인 셈입

고 동포들께서 판단한다면 그만

계 또는 인터넷실황중계등의 일

에는 전세계 각지에서 약 40명이

니다. 참가자들의 실명과 이 자리

한 비용은 조달될 것이라고 믿고

들을 담당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

서명을 했습니다. 미국 LA 뉴욕

에서 논의하고 결정된 사항들은

있습니다.

다. 세계로는 무엇보다 현재 진행

을 비롯해 런던 파리 마닐라 모스

하고 있는 1만명 서명운동에 주력

크바 아르헨티나 밴쿠버 사우디아

할 것입니다.

라비아 등의 국가나 도시에 거주

곧 보도기사의 형식으로 알려질 것입니다.

재외국민참정권연대가 결성되고

하는 동포들이 서명과 함께 뜨거

나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공청회를 모임의 참가자들은 가장 먼저 해

3월부터 7월까지 매달 개최하는

이 자리의 논의에 참여하면서 저

운 염원을 올렸습니다. (국내 동포

야할 일은 재외국민참정권연대의

일입니다. 첫번째 공청회는 3월

는 몇가지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들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서명운

조직구성이라는 데에 동의하고 해

20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참정권

서울은 해외를 위해 지원을 담당

동 게시판의 절절한 울림은 앞으

외 각지역에서 함께 일을 할 사람

법안을 제출한 5명의 의원들을 초

하는 곳이며 현장은 해외동포사회

로 참정권 되찾기 운동에 기폭제

들을 찾고 있습니다. 누구든 이 문

청해 각법안의 차이점을 소개하고

이다. 서울은 법개정의 현장인 대

역할을 할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

제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뜨거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자리가 될

한민국 국회가 위치해 있는 곳이

분들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기

운 열의를 가진 분이면 참여할수

것입니다. 장소는 국회 내의 여러

므로 이곳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다립니다.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을 구하

회의실중 한곳이 될 것같습니다.

해외동포들에게 국내에서 일어나

07년2월10일 서울에서

는 참정권에 관한 새로운 상황을

세계로 www.toworld21.com

보고하고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운영자 김제완 드림

고 활동가 2명정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를 위

세계로신문은 참정권연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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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14일(수)

한인소식

파리연합교회 권형준 목사 취임

지

난 2월 11일 파리연합교회는

목사, 파리침례교회 이상구 목사, 뱅센 개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가졌다.

혁 교회의 더글라스 넬슨 목사가 참여해

파리연합교회는 기독교대한성

권형준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TCF 불어능력시험장 인가

결교회 유럽직할지방에 소속된 복음주의 교회로, 1972년 9월 설립된 프랑스 최초

권형준 목사는 가장 최근까지 서부 아프리

의 한인교회다.

카 카메룬에서 십년간 제자훈련 및 신학교

시험 : 매월 마지막 수요일 / 시험장소 : 엥스띠뛰 프랑코폰 매월 등록 가능 - 2학기 개강일 : 2월 5일

사역 활동을 펼쳐왔다. 권 목사의 파리입성 이번 예배에는 윤재명 한인회장을 비롯해

이 한인사회에 새싹의 움을 틔우는 따뜻한

서 프랑스 한인교회협의회 김요한 목사,

봄바람으로 불기를 기대해본다.

유럽 직할지방회 김영인 목사 및 성기상

파리 중심가 오페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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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터뷰

no. 365 첫 꿈을 찾아서 -김중호 변호사와의 인터뷰 ▶회사명에 대한 절차나 규정이 있 는지요 ? 김 : 회사명은 동일한 이름이 기 등 록이 되어 있거나 보호되는 경우 는 사용이 불가하고, 분쟁의 소지 가 있음으로 사전에 이를 살펴보아 야 합니다.

처

음 프랑스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품었던 꿈을 펼칠 수 있도 록 돕기 위한, 합법화로 가기 위한 첫 발자국을 띨 수 있는 용 기를 주기 위한, 파리지성이 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개괄 적이면서도 동시에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것이라고 파리지성 편집부는 의 견일치를 보았습니다. 생계위주형 . 불법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기본적 인 공통점은 무엇보다 재정적인 어려움과 언어상의 문제(전문용어를 포 함하여)가 있으며, 이러한 근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합법화를 추 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들은 무엇부터 어디에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릅니다. 그래서 가장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과 어디에서 필요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를 이번 인터뷰의 목적으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일환으로 파리지성 편집부는 먼저 이 분 야에 전문가이신 김중호 변호사님과의 인터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시간에도 정성껏 대답을 주신 변호사 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 니다.

법인 등록 절차에 관해서 파리지성 : 법인 등록 절차에 있어서, 빈번한 이사, 공동 임차인 경우 등으 로 인한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경우 회사 주소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요 ? 또한 자택을 회사로도 이용할 수 있는지요 ? 김중호 변호사 : [자택을 회사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한 경우와 그렇지 않 은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서비스업이나 자유업은 단순한 주소지로만의 사 용은 가능하나, 고객이나 손님을 받거나 판매용 물건을 저장하거나 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즉, 사업내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빈번한 이사나 공동임차인 같은 상황의 변동이 잦거나 복잡할 수 있는 경우는, 흔 히 말하는 사서함 대여서비스, 즉 주소임대 서비스를 쓰시는 게 더 좋습니 다. 통상 1달에 평균 30유로정도 소요됨으로 큰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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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은 얼마나 필요한가요 ? 김 : 회사형태에 따라 다르나, 개 인사업자들이 선호하는 SARL이 나 EURL등은 법적자본금의 개 념이 없어졌으며, 이론상 1유로면 설립이 가능합니다. 단, 대부분 한 국 분들이 설립과 함께 체류증 전 환이 commercant의 신규발행 이 동반됨으로, 1유로의 자본금으 로 설립 시 체류증 확보가 어렵습니 다. 사업에 따라 자본금 기준이 다 를 수 있음으로 일반화하기 힘든 부 분이나, 기존의 법정최저자본금이 던 7500유로를 기준으로 하여 사 업에 따라 위아래로 편차를 두는 쪽 으로 보시면 가장 합리적인 기준이 될 것입니다. ▶대략적인 법인 등록 절차는 어떠 한 지요 ? 김 : 회사 형태에 따라 다릅니다. 통상 회사 설립에 가장 기본이 되 는 회사명 결정, 사업에 맞는 자본 금 확정 및 납입 후 납입증명서 확 보, 정관 및 대표선임 의결서, 사무 실 임대계약 등 주소지 확정 및 증 빙 서류, 대표 선임 및 무범죄경력 증명, 창립 사실의 법률지 공시 및 정관의 해당 세청 등록, 대표의 체 류증 및 신분 증명 등이 가장 기본 적인 서류입니다. ▶ 법인 등록 절차 기간의 일반적인 소요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요 ?

김 : 관할지역에 따라 다르나 통상 2-3주 소요됩니다. ▶학생자격으로서 창업이 가능한 지요 ? 김 : 업종이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 반적으로 사업활동이 가능하며, 반 드시 체류증 전환이 동시에 이루어 져야 합니다. ▶합법화를 함으로써 도덕적 안정 감 이외에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지요 ? 김 : 합법적인 사업은 대부분 체류 증과 직결되며 외국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신분상의 안정을 가져옵니 다. 그 외 여러 가지 권리가 있으나 이에는 또한 의무가 따른다는 것은 주지하여야 합니다.

불법영업 ▶교민신문들이 최우선적으로 필터 링 해야할 불법영업은 어느 것이라 고 생각하십니까? 김 : 그간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보 면 대표적인 것이 부동산 무허가 중 개, 무허가 민박, 모호한 성격의 각 종 컨설팅 등이 몇 가지 예입니다. 물론 그 외 모든 규제업종에 해당 라이센스나 허가증이 없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단속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데, 불 법 영업 발각 시 (외국인으로써) 취 해지는 법적 조치는 무엇인가요 ? 김 : 본인 뿐 아니라 고용주 또한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심각한 경 우가 아니면 고용주의 경우 벌금 형, 본인은 추방조치 되는 것으로 압니다. ▶불어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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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07년2월14일(수)

구에게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 는지요? 김 : 사실 상당부분의 불법 영업이 성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교민들 이 언어문제로 제3의 한국인의 도 움을 바라는 데서 수요가 발생됨으 로서 시작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 드시 프랑스에서 살아야만 하는 이 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우선 불어를 배우는 방법 외에는 장기적으로 근 본적인 해결책은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결국은 누군가에 의지할 수밖에 없으며, 바로 이것이 불법 영업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 아가 불법영업은 비용과도 연계됩 니다. 대부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흔히 말하듯이 싼게 결국 싼 게 아니라는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 을 것입니다.

상담과 사례금 ▶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 한 상담을 원하나 사례금이 상당 히 비싸리라는 예상으로 전화하기 조차도 꺼려하는 경우를 많이 봅 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먼저 누 구를 찾아가야 하며 첫 회 전화 혹 은 첫 방문 상담료는 대략 얼마정 도 되는지요 (예를 들어 변호사 님 의 경우)? 김 : 가장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파 리시내의 변호사업계 기본 시간 요 율은 경력 및 전문분야에 따라 시 간당 최저 150유로(1년차)에서 450유로(파트너)정도입니다. 통 상 standard한 회사 설립과 같은 경우는 고정금액, 즉 forfait적용 이 많이 되며, 일반적으로 평균 2천 에서 3천 유로 정도 소요됩니다. 첫 방문 상담 비용은 경우에 따라 다르 나 대부분은 기본적인 시간요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자신과 가 족의 기본 생활과 직업활동과 그리 고 외국에서 가장 중요한 신분확보 및 체류증이 걸린 문제에 대한 해결 을 위한 것임을 감안하면 비싼 것이

아닙니다. 때로 일부 회계사나 컨설 팅 명목의 회사들이 회사설립 관련 업무를 해주기도 한다고 들은 바, 법률적 성격의 서류 작성 및 자문은 변호사만이 할 수 있도록 법은 규정 하고 있음으로 그렇지 않은 다른 제 3자를 통하는 것은 합법적이라 보 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합법적으로 떳떳하게 살아보고자 노력하는 과 정에서 이러한 비합법적일 수 있는 방식을 통하는 것 자체가 첫 단추부 터 잘못 끼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무료상담 ▶ 기본적인 사항에서 무료상담이 가능한 곳이 있는지요 (특히 한국 어로)? 김 : 한국어로 하는 곳은 없을 것입 니다. 간단한 기본 가이드라인정도 는 영사관 민원상담실에서도 합니 다. 또한 법인 등록 절차를 담당하 는 CFE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미리 작성 및 준비된 서류검토 정도는 해 줍니다(물론 불어). 그러나 서류가 잘못되었거나 별도의 자문 등이 필 요한 경우 그곳에서도 외부 변호사 를 소개시켜 주며, 결국 비용 발생 이 됩니다. 단순한 절차적인 문제 는 상공회의소 등에 찾아가셔서 상 담하시면 되나, 구체적인 정관의 내 용에 대한 작성이나 상담, 주주간의 권리 문제 등은 모두 법률적인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해당 분 야의 변호사를 통하시길 권유 드립 니다. 상공회의소나 CFE에서도 이 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않습니다. ▶혹시 변호사 님께서도 제한적으 로나마 무료로 전화상담을 해 주실 의향이 있으신 지요? 김 : 전화를 통해서는 하지 않고 할 수도 없습니다. 이유는 제 업무 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2003년부터 이메일(avocat@

dreamwiz.com)을 통해 무료 자문을 받고있고 틈틈이 짬을 내어 상담을 해 드리고는 하였으나, 질문 이나 상담하시는 분들이 무료자문 의 성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제 대로 운영이 되지 못하는 점이 있습 니다. 경우마다 동일한 상황이나 사 안이 아님으로 답변이 다를 수밖에 없고, 그만큼 사안별로 항상 각각별 도 검토시간이 많이 소요됨으로 제 업무와 시간상 충돌되며, 무엇보다 도 상당 부분의 질의나 상담이 때 론 논문 수준의 양으로 과도하게 보 고자 오는 경우, 질문 사항이 몇 시 간 이상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한 복 잡한 사안의 경우, 정확한 사실관계 부재나 필요 정보제공이 없는 막연 한 질문으로 답변이 불가한 경우, 본인이 아닌 제3자를 통해서 함으 로서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해 주지 못하는 경우, 한번 답변을 드 리면 2차, 3차 재질문을 통해 지속 적인 자문을 요청하는 경우, 법률적 인 문건 작성이나 심지어 법원 소송 까지 무료로 해주어야 하지 않느냐 고 호소 아닌 호소를 하는 경우 등, 가장 기본적인 orientation의 정 도 수준에 그쳐야 하는 무료상담의 의미를 모르거나 남용, 또는 의도 적으로 무시하는 비상식적인 상담 이 상당히 많아 이런 경우는 답변을 하지 않고 있으며, 상당한 시간 소 비를 가져옵니다. [...] [무료 상담 은] 문제의 궁극적 해결 차원보다 는 orientation정도임을 알고 사 용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당사 자들간의 권리문제가 이러 이러함 으로 법적인 조치가 불가하다거나 아니면 법원에 가야만 해결이 됨으 로 소송을 하여야 한다거나, 절차상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권 유정도 수준입니다. 사용자들이 이 러한 무료상담의 범위 및 취지를 이 해하고 사용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상담을 원하실 경우, 반드시 본인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요약해

서 보내주셔야 합니다. 제3자를 통 하는 경우 받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 도움이 될 수 있는 한국어 자료, 불어자료 구입이 어디에서 (일반 시중에서) 가능한지요? 또한 인터 넷 상으로 유용한 창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요, 가능하다면 한국어로? 김 : 한국어 자료 사이트는 아는곳 은 없습니다. 프랑스의 파리상공회 의소 사이트에 가면 관련된 기본 정보가 있습니다. 최근에 일부 행 정서류 관련 운영을 시작한 24시 간 서비스가 되는 사이트 (www. administration24h24.gouv.fr)도 일부 행정서류를 위해서 편리합니 다. 예를 들어 프랑스에서 난 아이 의 출생증명서 신청이 1-2분이면 인터넷상으로 신청이 가능함으로 mairie등에 가서 줄설 필요가 없 습니다. 물론 무료이고 서류는 집으 로 보내줍니다. 체류증이나 운전면 허증등 관련하여서는 경시청 사이 트에 가면 기본정보가 있습니다. (www.prefecture-police-paris. interieur.gouv.fr). ▶ 이러한 합법화과정에서 마지막 으로 변호사 님께서 주실 조언이 나 용기를 주실 수 있는 말씀 부탁 드립니다. 김 : 합법적으로 사업을 하시고자 한다면 항상 방법이 있습니다. 때로 는 불법에 비해 더 귀찮을 수도 있 고 세금 등 지출이 발생할 것이나, 이는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합법 화를 위한 방법 등은 앞으로 교민지 나 및 영사관 사이트 등을 통해 필 요 정보를 하나 하나 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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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예술

no. 365 1984 George Orwell

자

본주의 사회가 만들

며 고문을 중단한다. 결국 파괴의

어낸 힘을 따라 무턱

힘으로 인간의 기억과 사고를 지

대고 흐르는 삶의 테

배하게 되는 순간이다. 이제 자발

두리에서 공허감을 느낄때 다시

적으로 할 수 있는 것도 남아 있지

꺼내드는 책이 있다. 조지오엘의

않은 인간은 무엇을 이야기 할 수

1984. 그가 말한 세상이 바로 오

있을까? 어떤 생각도, 기억도 없

늘날 우리들이 만들어낸 모순들,

는 인간에게 이제 무엇을 기대할

그리고 그것들을 뒤쫓아 무모하게

수 있을까?

달리는 이러한 모습들이었을까? 사나운 짐승마냥 획득을 위해 달

오늘날의 독재자 :

려드는 삶. 이런 일상들에 대해 순

독재가가 지배하는 세상이란, 쉬

간 두려움이 엄습한다.

운 예를 들어 가까이 북한의 경우 로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

조지오엘 :

나 나는 여기에서 그것보다는 지

1903년 인도출생. 그는 영국의

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고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경찰생활

조지 오엘이 그린 1984년 :

돌며 날아간다. 개인들은 끊임없

이야기 하고 싶다. 지금, 우리는 무

을 한다. 5년후, 그곳 생활을 모

Winston Smith. 그의 방으로 소설

이 이들에 의해 감시 당하고 있다.

엇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가? 나 스

두 접고 그의 본국인 영국으로

의 촛점은 맞추어져 있다. 벽에 텔

그러던 중, 사상경찰 즉, la police

스로 자유롭게 삶을 만들어 나가

돌아간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자

레비젼이 설치되어 있는 모든 아

de la Pensée인 O'Brien에 의해

고 있는가? 혹, 눈으로 보이지 않

발적으로 가난한 밑바닥 생활을

파트들 중하나. 그가 살고 있는 모

Winston은 생각할 힘을 잃어 간

는 힘에 눌려 감금되어 있는 것은

시작하는 오웰. 그것은 그런 생

습도 예외가 아니다. 모든 거리와

다. 그가 원하던 자연 그대로의 순

아닌가?

활을 통해 사회의 모순들을 이해

장소에서는 끊임없이 텔레비젼의

수는 두려움과 공포로 인해 그 기

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해서 나

화면을 통해 검은 수염을 가진 독

억을 지워간다. 사상경찰의 힘에

지금 이 시대의 독재자는 자본주

온 책이 그의 경험을 다룬 'Down

재자의 발언이 이어지며 그에 부

눌려 모든 생각의 자유가 박탈되

의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우리주

and Out in Paris and London'

합하는 내용들이 흘러나온다. 각

고 인간은 멍한 시선만을 허공에

위 소소한 것들 역시 개개인에게

(1933)이다. 그는 은둔의 모습

아파트에서는 볼륨을 낮출 수는

던지는 단조롭고 단순한 모습으

영향을 미치는, 소설 속에 등장하

으로 사회를 관망하거나 그것들

있으나 달리 그 화면을 끌 수 있

로 그려진다. 두려움과 고통으로

듯 독재자이거나 사상경찰들의 어

에 의해 간접적으로 아파하기 보

는 장치는 없다. 텔레비젼 속 여인

기억을 지운다. 소설속, O'Brien은

리석은 힘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는 직접 사회에 참여하고 아픔

의 행동을 따라 원치 않는 아침 운

Winston에게 육체적 폭력을 가

거짓이 때로는 막강한 힘이 되는

을 이해하고자하던 진정한 경험

동을 하던 Winston. 텔레비젼 속

함으로 그의 모든 사고를 차단하

세상. 모순이 인간의 부와 힘을 끌

주의적 사회주의자였다. 1936년

그녀는 Winston에게 좀더 올바른

고자 한다. 고문의 연속속에서 손

어들이는 수단이 되기도 하는 세

스페인 내전때, 파시즘의 세력

자세로 따라하도록 호통을 친다.

가락 4개를 보이며 몇개의 손가

상. 그 부와 힘 앞에서 고개를 숙이

에 반대하여 그 당시 유럽 그리

어이없는 감시체제 속에 인간은

락이 보이느냐고 묻는 O'Brien 이

는 세상. 그 속에 갇혀 그것들의 노

고 여러나라에서 시민군대들이

그들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다.

Winston에게 얻은 마지막 대답은

예가 되어버린 모습들도 있다. '무

참여하였는데 오웰 역시 그 속에

면도를 하고 있는 윌리엄의 아파

"나는 아무것도 모르겠어." 였다.

지가 바로 힘이다' 라는 소설속 말

서 함께 인간의 자유를 위해 실천

트 창 밖으로 주민을 감시하는 경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그 답에 경

처럼...

에 옮겼다.

찰 헬기가 아파트 주위를 서서히

찰은 "훨씬 나아졌군." 이라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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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식당들의 규모, 위치 등을 소개, 식 품점, 찻집, 선물가게, 대표 음식소개 혹은 주메뉴 소개 무료 : 15000부(한인업체), 유료 : +-15000부 (키오스크,프낙 등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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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no. 365 한니발 렉터와 소년용병

'악의 발원지'

영

화 "양들의 침묵"을 본 사람이라면, 바하음악 의 부드러운 선율에 맞 춰,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사 람들을 죽이던 한니발 렉터의 행 위에 한번쯤 몸서리를 치지 않았 던 사람이 있을까 ? 최근 이 한니 발 렉터의 3부작인 "한니발 렉터 : 악의 발원지"가 파리 곳곳에서 상영중이다. 이 영화의 감독은 여 기서 食人행위로 인해서 '악의 전 형'으로 여겨지는 한니발 렉터라 는 인간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를 추적한다. 감독에 의하면, 한니 발의 '악의 근원'은 바로 그가 어린 시절에 겪은 전쟁에 있다고 암시 한다 ; 전쟁속에서 체험한 '이유없 는 폭력들의 일상화'가 바로 그 '악 의 발원지'인 것이다.

파리회의 최근 파리에서 이틀동안 '아이들 의 전쟁참여문제'에 대한 국제회 의('파리회의'라고 별칭됨)가 열렸 다. 이 국제회의는 1997년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의 징병을 금지 (Principes du Cap)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었다. 프랑스 외 무부장관은 개최연설에서, "오늘 날 아이들에 대한 징병이 악순환 적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악순환을 깨 는 것은 우리가 짊어질 최우선의 과제이며,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그는 "현재 약 25만명의 어린 이가 전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발 표했다. 특히 올해는 소녀들에 대 한 징병이 문제시되었는데, 이에

대해서, Unicef의 한 멤버는 "비록

여할 의사를 비추었다. 이 참여국

소녀들의 전쟁참여는 오래전 부터

들은 '파리의 맹세(Engagements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소

de Paris)"라는 협약을 통해서 이

녀들에게 가하는 성적인 폭력으로

를 수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 참

인해서 소녀들에 대한 재활계획이

여국들 중 약 10여개국(수단, 콩

시급한데도 불구하고, 소년들의

고, 콜롬비아, 네팔 그리고 스리랑

재활계획에 비해서 자주 배제되어

카 등)이 직접적으로 '미성년자들

왔습니다"라고 지적하였다.

에 대한 징병' 문제와 연관되며, 이

이러한 어린이들에 대한 징병이

외에도 미안마와 필리핀이 있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만, 이 두 국가는 이 회의에 불참했

도 살인무기들이 갈수록 경량화되

다. 이외에도 주목할 점은 이 회의

고, 그 사용도 단순화됨으로서 아

를 통해서, 유럽연합국들과 일본,

이들도 손쉽게 다룰 수 있는 데다

그리고 캐나다가 적극적인 후원을

가,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군인들

약속한 반면, 미국은 참석하지 않

의 부족이, 자발적이든 비자발적

았다는 데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이든 간에, 이러한 악순환을 부추

미국이 주요 무기수출국임에서 비

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롯된다고 추측된다.

'파리의 맹세'

Ismael Beah의 증언

이러한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미성년자들의 전쟁 체험은

서, 이 파리회의에 약 60개국이 참

치유하기 힘든 무거운 결과를 낳

여했다. 참여국들은 미성년자들

는다. 전 소년용병인 Ismael Beah

에 대한 징병을 금지하며, 미성년

(현재 25살)는 이 회의에 참여해,

자들의 재활교육에 적극적으로 참

자신의 전쟁체험에 대해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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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그는 전쟁속에서 가족들을 모두 잃고, 12살에 전쟁에 참여했 다. 왜냐하면, 누구도 그를 보살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12살부터 살인을 경험한 Ismael은 이후, "총 을 다루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어 떤 의미에서 물마시는 것보다 쉬 웠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경험은 4년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미성 년자들 전쟁참여방지 프로그램덕 택에, 그는 비로서 이 지옥에서 벗 어날 수 있었다. 그는 현재 벌어지 는 미성년자들 전쟁참여방지프로 그램이 갖는 미약점을 비판하면 서, "여러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 만, 평범한 아이가 소년용병이 되 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어 려운 것은, 이러한 상황을 방치함 으로써, 여러분들이 잃어버린 인 간적 가치를 되찾는 것… 그것이 가장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라고 지적하면서, "내게 있어서 가장 어 려운 점은… 10년이 지난 지금에 도 새롭게 재생되는 전쟁의 기억 입니다. 나의 치유과정은 결코 그 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픽션의 인물인 한니발 렉터는 결 코 '악의 전형'이 아니다. 그는 '악 의 산물'일 뿐이다. 또한 전쟁은' 악의 전형'은 될 수 있지만, '악의 발원지'는 아니다. 그렇다면, '악 의 발원지'는 어디인가? 우리는 이 미 그것을 Ismael의 증언에서 찾 아볼 수 있지 않을까? 텔레비젼 뉴 스의 전쟁보도를 보다가, 리모콘 으로 그냥 체널을 바꾸는 그러한 '무관심의 일상'이 바로 '악의 발원 지'가 아닐까? <파리지성 김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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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2월14일(수)

Le MONDE

LE MONDE Diplomatique Edition Coreénne 국제문제전문월간지 르몽드 리프로마티크 한국판 www.lemonde.co.kr

유럽 컨센서스를 벗어난 프랑스

유럽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가

옛날 옛적에 ‘룩셈부르크 타협’라는 것이 있었느니...

유럽 국가들을 공동프로젝트에 참여시 키기 위한 방법은?

유

현

럽적 이슈로서의 성격이 짙음에도 불구 하고, 자주 간과돼온 쟁점들이 프랑스 선거 공론으로 서서히 부각하고 있다.그런 쟁 점을 내놓는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논리를 끝 까지 밀고나가자면 기존 유럽조약의 사상적 기초까지 문제 삼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그 들의 말은 과연 허튼소리인가 아니면 굳은 약 속인가?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럽 연합 헌법조약 처리를 다시 본 궤도에 올리고 자 한다.현재 유럽연합 헌법조약은 1월 1일부 터 회원국이 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를 포함 한 18개국이 비준했고, 2개국(프랑스와 네덜 란드)이 거부했으며, 7개국은 아직 입장을 밝 히지 않은 상태다. ▲ 2007년 상반기 유럽연합 의장국을 맡는 독 일의 총리는 6월 말까지 조약 채택 로드맵에 대 한 합의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그 조약의 윤곽에 대해서는 헌법조약 전체 문안을 그대로 채택할 지 아니면 몇 개의 부문 또는 실질적 내용의 일 부만 채택할지 아직까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1).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헌법조약의 무 효화를 지지하는 국민투표 결과가 나온 상황에 서, 유럽의회는 “헌법의 일부 요소만을 부분적 으로 시행하려는 모든 시도는 헌법조약이 기반 을 두고 있는 포괄적 합의 자체를 위험에 빠뜨 릴 소지가 있다2)”는 이유로 조약 문안 전체를 그대로 유지할 것을 주장함으로써 외교관들의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홈페이지로)

재 유럽연합(EU) 회원국은 27개국 에 이른다.과연 유럽은 유럽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공통의 사회계획을 가지고 있는 가? 아니, 시장을 모태로 삼아 구성된 유럽이

가난한 사람은 소용없다. 오로지 부자들을 위한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라

서

구의 주요 대도시에서 집값이 폭등하고 있다.아파트 가격이 십년 만에 무려 두

배나 올랐으니 말이다.부동산 거품이 꺼지고 있

그런 계획을 가질 수 있는 것인가? 현재 유럽

는 미국에서는 집값이 안정된 듯하지만, 다른

연합은 설사 유럽헌법이 비준된다고 해도 숨

곳에서는 집값이 급한 폭으로 오르고 있는 중이

길 수 없을 정도로 공동의지의 결핍 상태에

다.이처럼 집값이 폭등한 이유는 부유층이 스페

빠져있다고 할 수 있다.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인의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탈리아의 로마,

유럽헌법 비준을 거부했지만 몇몇 국가는 유

영국의 런던, 혹은 미국의 뉴욕에 별장(혹은 별

럽헌법이 마치 구명튜브라도 되는 것처럼 그

장 이외의 집)을 매입하는데 돈을 뿌리고 있기

것에 매달리고 있다.유럽을 구성하는 각국

때문이다.이제 대도시는 부유층이 눈독을 들이

고유의 역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유럽 전체

는 곳이 되었다.대도시는 환경이 깨끗하고 화

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수는 없을 것이며,

려하고 풍족하며, 또 새로운 박물관이 들어서면

러시아라는 대륙의 또 다른 거대세력과 이성

서 이미지가 더 좋아졌다.돈 없고 배운 것이 없

적으로 협력하지 않고서는 이 또한 불가능한

는 사람들은 더 이상 도시에 살 수가 없게 되었

일일 것이다.

다.정확히 말하자면, 이제 대도시는 돈 없고 못

유럽은 유럽을 생각하지 말아야한다는 편견

배운 사람들을 내몰고 있는 곳이 되어버렸다.도

에 사로잡힌 희생자다.유럽은 확고한 기반을

시 계획가들은 도시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소

다지기 위해 아직 부족한 기관(예를 들면 대

음, 교통체증, 악취를 줄이면서, 그것도 모자란

통령직 같은 것)을 갖춰야할 뿐 아니라, 근본

듯, 성가시기만 한 초라한 사람들을 멀리 눈에

적으로 그 방법을 바꾸고, 프로젝트의 방향

띄지 않는 곳으로 내쫓는다.

설정과는 관계없이 오직 유럽연합이라는 기

“저기, 도로공사 현장이 보이나요?”

구의 발전만을 생각해 여러 기관들이 정해놓

저쪽에서는 크레인들이 바삐 움직이고, 철망

은 일정의 속박에서 벗어나야 한다.소위 기

뒤에서는 흙먼지를 풀풀 날리는 굴착기들이

능주의적이라고 하는 이 관례적 방식은, 시

시끄러운 소리를 내고 있다.

장은 단일화해야 할 멋진 기계이고, 그래야

바삐 움직이는 공사장에서 ‘마르세유 레퓌블

만 하며, 모든 것의 기반이고 모태라는 실용

릭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에릭 포이야르는

적 전제가 발전한 것이다.

흥분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홈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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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사는 www.parisjisung.com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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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no. 365 주일은 정말로 특별한 날인가? - II

왜 일요일을 주일 즉 주님의 날로 부르는가?

초

기 기독교 교부들은 주 일을 유대인의 안식일 과 분명하게 구분하고 자 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기독 교는 유대교의 한 분파가 아니며, 하나님의 새로운 언약의 출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기 기독교인들 은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예배는 일 요일로 칭해지는 날을 선택하여 드 렸고 이 날을 주일 즉 주님의 날로 부른 것이다. 그러면 "주님의 날"이 의미하는 뜻을 무엇인가? 무엇보다도 기독교의 주일은 새로 운 시대가 나타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어거스틴(Augustin)이 주 장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이 주 중 첫째 날에 예배를 드리는 것은 예 수께서 부활하신 사건 외에도, 창조 사건, 구약의 만나가 떨어진 사건, 탄생후 8일의 할례, 성령의 강림 사 건 등 다양한 사건에서 암시하는 새로운 것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 과 연관이 된다. 또 "주님의 날"이란 "종말론적인 희망"을 나타내고 있 다. 구약에서 주님의 날은 메시야의 도래를 가리키는 종말의 때를 가르 친다. 이와 관련하여 초기 기독교인 들이 일요일을 주님의 날로 칭하게 된 배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 든 인류의 주님으로 강림하실 종말 론적인 미래의 희망을 표시하는 것 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약의 주일과 구약의 안식 일이 다르다면, 그 근본 이 유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신약의 주 일은 구약의 안식일이 아니리는 주 장이 초기 교부들에게서 제시된 바

있다. 이것을 주장하는 자들은 로마 서 14장 5절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 지니라…" 말씀을 인용하면서 십계명이 비록 율법의 면류관이지만, 도덕에 관한 율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즉 안 식일을 도덕에 관한 율법의 범주에 넣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 하면 구약의 안식일은 신약의 주일 이 아니며, 구약의 안식일 연장의 개념으로 그 의미를 찾기보다는, 성 경 원칙에 의해 스스로 고유한 주 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결정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 20장 8-11절 과 신명기 5장 12-15절의 두 성경 귀절은 모두 안식일에 관한 말씀이 다. 하지만 이 두 본문에서 말하는 안식일이 제정된 배경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 출애굽기 20장 8-11절은 십계명 중 4계명인 안식 일에 관한 설명으로 안식일 제정의 배경을 하나님의 창조 역사에 두고 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 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 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 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 20.11) 즉 하나님 께서 6일간 창조의 일을 하시고 7일 째에 안식을 하셨기에 이 창조 모델을 좇아 그의 백성들도 제 7일 에 안식을 지키라는 것이다. 반면에 신명기 5장에서는 안식일을 지키 라는 계명은 같지만, 그 배경은 창 조가 아닌 출애굽 사건, 즉 구원 역 사에 근거를 두는 것이다. " 너는 기 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 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찾아 오시는 길 G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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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채희석 (프랑스침례교회연맹, FEEBF) G G G G G G G j éG| U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w G 불어 성경공부 (화 11시, 19시) * 한글성경공부 (수 19시) G

19 rue de Stalingrad, 94110 ARCUEIL (RER B LAPLACE, 2존, 도보 3분거리) Tel: 01 4665 9840 / 06 1299 9720 Email : chaihen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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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 으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 느니라" (신 5.15). 이처럼 안식일 제정의 배경에 대한 차이는 우리가 성경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지침이 된다. 한편 구약은 근본적으로 언약의 율법인고로 그 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계 속적이며 점진적인 관계를 설명하 고 있다. 다른 한편 구약과 신약은 밀접한 관계에 있어, 구약은 신약에 서 이루어질 모형을 보여 준다. 예 를 들면, 하나님의 구속역사인 구 약의 출애굽 사건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간 에 긴밀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이 다. 구약에서 출애굽의 구원 사건 을 기념하기 위해 안식일을 지켰듯 이, 신약시대에 살고 있는 기독교 인들이 주중 하루를 정하여 그리스 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사실을 기 념하는 것은 일관성이 있는 해석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이 주 일을 정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구원의 은혜, 특히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은 정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성경의 일관성에 기초한 해 석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신약에서 이런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것이 다(골 2.16-17). 히브리서 4장 111절에서 "복음을 들어도 그것을 믿음으로 영접하지 않는 자는 여호 와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라는 귀절이 여러 번 나오지만, 여기서 "안식"이란 주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가 누릴 하늘나 라를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성경에서는 유대교의 안식 일과 기독교의 주일을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구약의 안식일과 신 약의 주일을 직접적으로 비교하기 보다는,십계명 중 안식일에 관한 제 4계명에 깔려있는 성경 원칙이 무 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본다. 다시 말하면, 십계명에서 말하는 안식일에 관련된 어떤 성경 원칙을 찾아내어 그것을 신약의 주 일을 이해하는 데 적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 20장 8-11절 에 나타난 안식일에 대한 계명은 분명히 하나님의 창조가 배경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 계명 자체가 신약의 주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 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십계명 에서 말하는 성경 원칙은 안식일을 통해 노동과 쉼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쉼"이란 물 론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을 포함하 고 있지만, 확실한 것은 쉼은 주중 의 노동으로부터의 단절과 변화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에게 주일은 율법적인 규정으로서기 보다는 하 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즉 성경원칙의 차원에서 인식되고 이 해 할 필요가 있다. 즉 주일을 지 키는 것은 모든 믿는 자가 함께 모 여 하나님깨 경배하라는 교훈과 더 불어 우리 삶에 대해 지혜로운 시 간 사용을 권하는 실제적인 교훈 에 대한 적용인 것이다. 관습 면에 서나 신학적인 면에서 일요일은 이 런 교훈을 적용하는 데 가장 적절 한 날이기에 그 날을 주일로 지키 는 것이다. <모두제자교회 채희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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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안내 수요성찬예배 : 수요일 오후7시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10:30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새벽예배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일 1부 예배 : 주일 오전11시 주일 2부 예배 : 주일 오후3시 중 고등부 성경공부 : 토요일 오후 5시 청년 대학 목장 : 토요일 오후 5시 유년 주일학교 : 주일 오전11시 기독 한글학교 : 수요일 13:30~5:00 요리,제과 교실(유승희) : 금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꽃꽃이 교실(김선희) : 목요일 오후 2시~4시

교회/팩스 :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 선교관 : 01 49 88 13 46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28.4627 / 06.1956.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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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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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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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연합교회의 감동있는 예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예배 안내 주일 예배 - 매주일 14시

수요 찬양예배 - 매수요일 19시 30분

새벽 예배 - 매일 6시 10분 (월-금) 차세대 모임 약속의 땅 (어린이) - 매주일 14시

꿈이 자라는 땅 (청소년) - 매주일 16시

청년부 -다락방 모임

특별예배 / 모임 - 청년회 모임- 2월 17일(토) 오후 6시 : 설날 맞이 특별 순서, 친교와 음식 준비 - 한불 연합예배 - 3월 25일(주일) 오전 11시 : Eglise Réformée Vincennes, 파리연합교회 담임 목사 : 권 형 준 (Rév. Joseph Kwon)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 3099 0662 ) M.1 - Berault, RER.A - Vincennes e-mail. meeckwon@hanmail.net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목양장로교회 ☎01.7713.2610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반석감리교회 ☎01.4658.9164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서로사랑교회 ☎01.4300.8318 54 bis AV. Georged Clemenceau 93160 NOIGY LE GRAND 순복음교회 ☎01.4047.5463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파리연합교회 ☎01.4867.6898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28.4627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17 rue Bayard 75008 paris 침례교회 ☎01.4282.7281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20 rue Titon 75011 Paris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Paris 쁘와띠에한인교회 ☎05.4945.9448 5 rue Ecossais 86000 Poitiers 리용한인교회 ☎04.7889.5673 6, cours de la Libert 69003 Lyon 그로노블한인교회 ☎04.7889.5673 17, rue Andre Maginot 38000 Grenoble 스트라스부르그한인연합교회 ☎04.7889.5673 1 Pl. Benjamin ZIX 67000 Strasbourg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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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USA, 흑마늘 대량 생산 시작 남해군에 월 1백톤 생산 시설 완공 해 생산량 절대 부족으로 그 동

를 願하는 문의가 계속 들어와

안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면

우선 미주 내 지역별 프랜차이즈

서 "오랜 연구와 장비 테스트 거

판매 희망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쳐 새로이 제작 된 新 숙성기 설

차후 건강 식품의 본거지인 유럽

치를 계기로 대량 생산이 가능

에도 진출 할 계획이다.

해 부족한 소비를 충족하게 되었 다"고 말했다. 예상 생산량은 매

인조이 社는 1991년에 설립 되

월 약 1백 톤 이상으로 한국야쿠

어 美 주류 시장을 상대로 깐 마

르트 社에 매월 70톤씩 4월 1일

늘과 마늘 가공 제품을 시장에

부터 출시할 예정이고, 광동제

공급 하고 있으며 일반 커피 자

약에도 드링크 신제품용으로 月

판기 같은 기능의 흑마늘 음료수

40톤씩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자판기를 제작해 판매할 계획도

알려졌다.

갖고 있다.

그리고 현재 현대 백화점과 롯데

지

난해 8월 16일 경상

성기는 과거의 제작 방법에서 벗

남도 남해군과 마늘

어난 최첨단 완전 자동 장비로

산업 육성 교류협정

이미 세계 특허를 신청 했으며

(MOU)를 체결한 미국 인조이

효능 특허도 끝마쳤다.

社(Injoy USA, Inc. 전화 510-

일반 재래식 숙성기는 숙성 기간

754-0281))가 예정대로 지난

이 20일인데 반해 이번에 제작

2월 8월 흑마늘 숙성기(이하: 숙 성기) 12대를 한국지사(Injoy Korea, Inc.)가 위치한 남해군 서면에 설치하고 시험 가동을 거 쳐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이어서 2월 중순에 38대가 추가 로 오더 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숙

22

된 新 숙성기는 숙성기간을 7일 로 대폭 단축 숙성 되며 온도와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 흑 마늘이란 인삼을 숙성 시켜

이종윤 대표는 "흑마늘 대량 생

홍삼을 만드는 것처럼 생 마늘을

산은 기업에 이윤을 남길 뿐만

숙성시켜 마늘의 고유의 매운 맛

아니라 국민의 건강 생활에도 일

과 냄새를 제거 시키면서 마늘의

조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는 사

효능을 유지한 마늘.

업이라고 생각 한다" 며 " 한국

<김동열 시민기자>

內 수요와 공급이 원활해지면 숙 성기를 미국에 설치해 미국 내

수분의 자동 작동에 따라 상품

유기농 대표적 체인점 홀 마켓

사진 설명: 지난 2월 8일부터 서

불량률이 거의 1%미만으로 줄여

(Whole Market)등 과 대형 건

울 삼성동 코-엑스(CO-EX) 상

대량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강 식품점들을 통해 미국인 고

품 전시장에서 열린 2007년도

이종윤 인조이社 대표는 "흑마늘

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

내 고장 특산품 전시회에 경상남

의 효과는 이미 널리 알려져 소

붙였다.

도 남해군이 출품한 흑마늘 옆에

비가 크게 일어 나고 있는데 반

그 동안 언론 보도를 接한 동포

서 이종윤 대표가 남해군 팻말을

들 가운데 흑마늘 생산 및 판매

들고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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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파리 주소록

파리지성과 알로빠리에 항상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공기관 주불한국대사관

운송 01 475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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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5367 1200

17/19, avenue Montaigne 75008 Paris

트리콘티넨탈 01 4184 6574/65 B.P.10333 (Zone de Fret Nord) 95705 Roissy C.D.G. Cedex 유트라 익스프레스 01 4701 5691 60, Rue Fessart 92100 Boulogne-billancourt

인테리어 예니건축 / 건설 01 4490 0526 113 rue des dames 75017 PARIS

환전소 CFO 환전소 01 4236 2146 39, Rue Vivienne 75002 Paris

컨설팅 아리팩 06 1588 2890 15, avenue du Général Leclerc 92340 Bourg-La-Reine

서점 한국서점 (EFC) 01 4577 0780 55, rue des Entrepreneurs - 75015 Paris

인쇄

E-mail : seodo@free.fr 서도인쇄 (SEODO) 01 4986 6973 89 avenue Aristide Briand 94230 Cachan

한인회 재불한인회 08 7155 4441 83, rue Croix Nivert 75015 Paris

한국식당 가배 (K&B) 01 4533 0016 111, rue Croix Nivert 75015 Paris 가람 (KARAM) 01 4575 7783 17, avenue Emile Zola 75015 Paris 고향 (GO HYANG) 01 4059 8045 6 rue General Estienne 75015 Paris 국일관 (KOOKIL-KWAN) 01 4261 0418 .

12, rue Gomboust 75001 Paris 궁 (Goong) 01 4306 0610 54-58, rue Mademoiselle 75015 Paris 권스다이닝 (Gwon's dining) 01 4734 5317 51, rue Cambronne 75015 Paris 길손 (KILSON) 01 4326 5993 13, quai de Montebello 75005 Paris 다미 (DAMI) 01 4566 6777 7, rue Dupleix 75015 Paris 명동한식당 01 4354 6632 12 rue de la harpe 75005 Paris 사랑 (Sa Lang) 01 4924 0746 19, rue d'Antin 75002 Paris 사모 (SAMO) 01 4705 9127 1, rue du Champ de Mars 75007 Paris 사미인곡 1호점 (SAMIN) 01 4734 5896 74, av. de Breteuil 75007 Paris 사미인곡 2호점 (SAMIN) 01 4225 5931 20 rue jean mermoz 75008 Paris 서울가든 (SEOUL) 01 4060 6060 165, rue de Javel 75015 Paris 서울오페라 (Seoul-Opera) 01 4286 1040 5 rue Danielle Casanoca 75001 Paris 수라 (SOURA) 01 4541 7155 7, rue Ernest Cresson 75014 Paris

우정 (WOOJUNG) 01 4520 7282 8, boulevard Delessert 75016 Paris 유로 (EURO) 01 5321 0789 65, rue du Fg. Montmartre 75009 Paris 파리포차 01 4804 0168 214, rue Saint Martin, 75003 Paris 한우리 (Hanwoori) 01 4018 3833 6, bd Saint-Martin 75010 Paris 김가 (KIM&KIM) 01 4370 2240 15, rue Chevreul 75011 Paris 귀빈 (GUIBINE) 01 4020 4583 44 rue St-Anne 75002 Paris 봉 (BONG) 01 4734 7362 42 rue Blomet 75015 Paris 쉐마망(Chez Maman) 01 4551 4587 18 rue Amelie 75007 신정 (SHINJUNG) 01 4522 2106 7, rue Clapeyron 75008 Paris 우리 (WOURY) 01 4577 3711 5, rue Humblot 75015 Paris 참 (TCHAM) 01 4530 3814 89 rue de la Croix-Nivert 75015 Paris 한림 (HANLIM) 01 4354 6274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항아리 (HANGARI) 01 4450 4450 7, rue Louvois 75002 Paris

중국식당

소머리집 (Tresons d'Asie) 01 4584 8883 109, avenue d'Ivry 75013 PARIS

식품점 에이스마트 01 4297 5680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아시아슈퍼 (Asia Super) 01 4261 0639 31, rue d'Argenteuil 75001 Paris 하나식품 (HANA) 01 4577 7471 15, rue Letellier 75015 Paris 유로마트 (EUROMART) 01 4577 4277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k-mart 01 4557 5633 354, rue lecourbe 75015 Paris 한국마트 01 4577 0780 55, rue Entrepreneurs 75015 Paris 미도식품 (MIDO) 01 4575 3744 71 bis,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정육점 유로마트 (EUROMART) 01 4577 4277 17, avenue Emille Zola 75015 Paris

반찬가게 이조김치 (Y-Jo KIMCHI) 01 6938 5372 3 rue de l'avenir 91550 paray-vieille-poste

식품대리점 키멕스코 01 4535 6807 86, bd. Saint Marcel 75005 Paris

떡집 홍떡집 (HONG) 01 6996 3855 2bis rue de la tourelle 91600 Savigny sur orge

미용실 이경연 혜어숍 01 4306 4591 163, rue de Sévres 75015 Pars 보브 (VOV) 01 4575 1040 9, rue des Bergers 75015 Paris 시조 미용 (CIZO) 01 4577 9998 13, rue Ginoux 75015 Paris

면세점 폭스파리아울렛 01 7303 8153 36 rue Marbeuf 75008 Paris 기지 빠리 01 4577 8616 16, rue Beaugrenelle 75015 Paris

가구 KESCO 01 4811 2332 58, Rue du Goulet, 93300 AUBERVILLIERS

비데오 한국서점 01 4577 0780 55, rue Entrepreneurs 75015 Paris

가라오케 사미인곡 2호점 (SAMIN) 08 7585 3903 20 rue jean mermoz 75008 Paris

어학원 A.A.A.어학원 01 4742 5979 21, rue d'Antin 75002 Paris 앵스띠뛰 프랑크폰 01 5380 3477 22 rue St-Augustin 75002 Paris 한불학원 01 4060 7802 55-57, rue Vasco de Gama 75015 Paris 프랑스 어학원 01 4659 2951 32~36 rue Merlin 75011

자동차 정비소 JIC II 06 2529 69933 2 rue Gaston Monmousseau 94200 Ivry-sur-seine

골프 골프아카데미 01 7712 7163 63 rue de Gergovie, 75014 PARIS

태권도 무덕관 06 8553 3344 17, rue Leopold Bellan 75002 Paris (성인반) 4 Place de la Rotonde 75001 Paris (청소년반)

의료 신보영 한의사 01 4240 2679 31, rue Robert de Flers 75015 Paris 장인성 치과 01 5626 0838 4, rue Sontay 75016 Paris 신승호 의원 01 4631 3670 51, rue de la porte de Trivaux 92140 Clamart

보험사 SAFE ONE ASSURANCE 대표전화 01 4020 4042 7, rue dArgenteuil 75001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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