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1627-9249
no. 378 프랑스를 보는 새로운 눈
2007년 5월 16일(수)
parisjisung@noos.fr
파리지성
www.Parisjisung.com 발행인 : 정 락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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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화상'은 지난 1999년 창설돼 올 해로 제8회를 맞이 했으며, 한불문화상 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9일 저녁 6시, 파리 8구의 엘리제궁을 낀 Faubourg Saint-Honoré 길에 있 는 Cercle de l'Union Interalliée (Salon Foch)에서 한불문화상 위 원장인 조일환 주불대사는 수상 자들에게 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2006년은 한불수교 120주년(Corée au Coeur)을 맞 아 한국 관련행사가 유례 없이 풍 성했던 만큼, 프랑스에서 한국 문 화를 알리는데 기여한 한불 양국 의 문화계 인사 및 단체에 수여되 는 '한불 문화상' 2006년이 기관 2곳과 개인 2명에게 돌아갔다. 영 예의 수상자는 Culturesfrance와 Atmosphères 53 협회, 전시기획 자 김애령과 역사학자 Elisabeth Chabanol이었다. 첫 번째 수상단체인 프랑스 외 무부와 문화통신부 산하기관인 Culturesfrance (옛 AFAA)는 지 난해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행사 였던 "Corée au Coeur"를 맞이하
여 프랑스 현지 언론보도가 400여
개인부문에서 역사학자 Elisabeth
건에 이르도록 뛰어난 홍보업무
Chabanol은 한국의 역사를 프랑
를 펼치는 등 성공적인 개최에 일
스에 알리는데 공헌함과 동시에,
익을 담당했다. 또 다른 수상 단
프랑스 최초의 한국학자인 모리스
체로서, 프랑스 마이엔느 지방에
꾸랑 (1865-1935)의 자료를 발
서 매년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굴, 그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그녀
"Atmosphères 53 협회"는 역시 한
는 2005년 북한의 문화재 보존과
불수교 120주년 기념으로 "한국
연구자 교육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
영화의 반영"이라는 영화제를 개
를 진행했다.
최, 성공리에 마쳤으며, 이 밖에도
施賞당시 업무상 서울에 있었던 전
한국에 관련된 강연회 및, 사진전,
시기획자 김애령은 수상에 대한 감
미술전, 바둑 및 태권도 시범 등 다
사 메시지를 전해왔으며, 한국 현
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마이엔느
대미술을 프랑스에 알리는데 공헌
지방에 한국문화를 널리 소개하는
한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였다.
데 이바지했다.
(3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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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칼럼
no. 378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한국의 5월은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 그리고 스승의 날 덕분에 내내 가슴에 감사와 사랑을 새기는 달인 것 같습니다. 마침 어제는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학창 시절 이 날 아침은 여느 때보다 생기 넘치는 축제날이었습니 다. 카네이션 꽃과 올망졸망한 갖가지 선물 때문에, 평소 자기 키 의 두 배나 더 높아진 교탁 뒤 칠판에는 흰 분필, 노란 분필, 그리고 평소에 잘 쓰지않던 빨간, 파란 분필까지 동원해 "선생님 감사합니 다"를 빼곡이 적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선생님 이 아침 조례를 하시러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그 순간을 가슴 졸이 며 기다렸었습니다.
숨, 밀양
스승의 눈물을 볼 수 있는 단 하루가 바로 스승의 날이 아닐까요 ?
- 제 60회 칸느 영화제 -
제자가 노래하는 '스승의 은혜'에는 무섭게 매를 드셨던 수학 선생님 도, 잔소리 끊일 날이 없었던 국어 선생님도 어김없이 붉게 물든 눈 시울을 부끄러워 하셨으니까요. 사실 그 시절에는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보다는, 놀고 싶고 신이 나서 노래를 부르고 폭죽을 터트렸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때의 철없는 이벤트로만 스승의 날을 기억합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장난마저도 불후의 추억이 되어 버리니까 말 입니다.
스승의 날은 1964년 청소년 적십자단이 불우한 퇴직 교사와 병환
유
명한 프랑스 영화감독 Claude Lelouch는 "칸 느는 무엇보다 계단이 다 : 오르기는 쉬운 계단 그러나 내려가기는 어려운 계단"이라고 정의했다. Lelouch가 의미하는 것 은 좀더 철학적이지만, 실제적인 면으로도 칸느는 레드카펫으로 깔린 계단으로 상징되며, 그곳에 발을 디디는 것이 세계 모든 영화 인들의 꿈이다.
으로 고생하는 교사들을 위로한다는 뜻에서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62회가 아닌 60회 칸느 영화제
15일을 기념해 제정했다고 합니다. 매년 돌아오는 스승의 날이지만 졸업한 뒤로는 카네이션 한 송이 건 네지 못했다는 죄송함에, 자꾸만 학창시절 스승의 날 아침을 떠올리 게 됩니다. 지금은 카네이션 꽃이 놓인 교탁도, 감사하다는 말이 적 힌 칠판도 찾아볼 수 없는 타국에 있지만, 그 날 은사의 눈가에 번지 는 붉은 감동으로 스승의 은혜를 추억합니다.
파리지성 편집부
올해로 60회를 맞는 칸느 영화제 (5월 16일-27일까지)는 프랑스 남부의 휴양 도시 칸느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베니 스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 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이다. 30년대末 베니스 영화제에서 영 화를 선정할 때, 독일과 이탈리아 파스시트의 지나친 개입에 충격 을 받은 프랑스 정부의 문화산업
부 장관인 Jean Zay는 칸느 영화 제를 기획하였다. 그러나 칸느 영 화제 개막일인 1939년 9월 1일 히틀러가 폴란드를 침략하고, 9월 3일에는 프랑스와 영국이 독일에 전쟁을 포고함으로 연기되었다. 1946년 9월 20일 임시정부의 승 인 아래 18개국의 영화를 모아 마 침내 제1회 칸느 영화제가 개최되 었다. 이 후, 재정문제로 1948년 과 1950년 중단한 것을 제외하고 는 매년 개최되었다. 이와 같이 두 번의 중단으로 2005년도가 아닌 2007년도에 60회를 기념하게 된 것이다. 또한 9월에서 현재처럼 5월로 옮겨 2주일간의 영화제 행 사기간을 가지게 된 것도 1951년 부터이다. 대부분의 커다란 행사 마다 많은 秘話(비화)와 소문이 있는 것처럼 칸느 영화제도 예외 는 아니었으나, 영화의 예술적인 수준과 상업적 효과의 균형을 잘 맞추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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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16일(수)
독들이 대거 참여하여 영화산업 의 온상이 될 수 있었으며, 특히 수많은 유명 세계 영화인들을 동 시에 볼 수 있는 레드 카펫이 깔 린 만남의 장으로 그 명성을 더하 게 되었다.
"칸느의 嫡子들" 칸느 영화제의 경우, 다른 영화제 보다 수상을 점치기가 더 어렵다. 예를 들어 아카데미는 5000명의 투표인 단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 되는 반면, 칸느는 소수의 심사위 원단으로 결정되며, 이들의 취향 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칸느에서 한번 상을 받았던 감독 이라면 다시 수상 될 가능성이 높 고, 칸느에 한번 경쟁부문에 초대 되었던 감독은 다음 작품이 기대 치를 많이 벗어나지 않는 한 다시 초청될 확률이 높다. 이처럼 패밀 리 의식이 강한 칸느 영화제와 연 속적으로 초대되는 자들을 가리 켜 "칸느의 적자들"이라는 표현 도 나왔다. 칸느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초 대받는 사람들은 모두 국제 영화 계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나 감 독들이며, 때로는 문학가들도 초 대를 받는다. 역대 칸느 심사위원 장으로 유명 작가인 프랑소와 사 강 (1979년)이 있었다면, 이번 심사위원中에는 지난해 노벨 문 학상 수상자인 터키작가 오르한 파무크가 눈에 뛴다. 중국 여배우 공리는 2000년 베를린 영화제에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심 사위원장까지 역임하는 등, 자주 초대를 받는 중국과 일본과는 달 리, 아직까지 한국인들은 3대 영 화제라 불리는 칸느, 베니스, 베 를린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초 대받은 적이 없다. 올해 60회 칸느 영화제의 심사 위원장으로는 영국 감독 Stephen Frears가 선출됐다. 그는 최
change
축제 이원수의 만평
근 엘리자베스 여왕의 삶에 영 감을 받은 작품인 "더 퀸 (The Queen)"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창동의 <밀양>과 김기덕의 <숨> 칸느에서 작품이 상영되려면 영 화제 시작前 12개월 안에 만들 어진 작품이어야 하며, 어떤 다른 행사에서 경쟁이나 출품이 없는 것이어야 한다. 칸느의 상으로는 우선 경쟁부분에 황금종려상, 심 사위원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 연상, 감독상, 각본상, 심사위원 상 등이 있으며, 그 외에 비경쟁 부문, 주목한 시선, 황금 카메라 상, 15분을 넘지 않아야 하는 단 편부문의 황금종려상, 단편부문 심사위원상, 시네파운데이션 등 이 있다. 또한 영화 상영 외에도 토론회, 트리뷰뉴, 회고전 등 많 은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국 영화가 칸느 국제영화제 경 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2004년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올드 보이> 이후 3년만의 凱歌(개 가)로, 그동안의 부재를 만회하 듯 이창동 감독의 <밀양>(Secret Sunshine)과 김기덕 감독의 <숨 >(Breath) 등 두 작품이 칸느 영 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선정 되었다.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 며 칸느의 레드카펫을 밟으며 계 단을 오를 올해 영화의 주인공에 는 한국 영화배우 전도연이 있 다.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비밀 의 햇볕"(Secret Sunshine)이란 뜻이 담긴 영화 <밀양>은 남편 을 잃고 밀양으로 흘러드는 여인 신애 (전도연)와 카센터 사장 종 찬 (송강호)의 절망과 사랑을 그 린영화이다. 이창동 감독은 문화 부 장관 퇴임이후 만든 5년만의 컴백작품 <밀양>을 가지고, 지난
"CartoonArts Int'l 및 The New York Times Syndicate 소속 국제시사만화가"
2002년 <오아시스>로 베니스 영화 제 수상이후, 이번에는 칸 영화제에 도전하게 되었다. 황금 트리오 이창 동, 송강호, 전도연이 빚어낸 괄목할 만한 이 영화는 과연 "종교가 인간 을 구원할 수 있을까, 아니면 종교란 단지 고통을 慰撫(위무)하고자 하 는 개념에 불과한 것일까?"라는 궁 극적인 물음을 묻는 "인간에 관한 영화"이다. 칸느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 청된 영화 <숨>은 김기덕 감독의 14번째 작품으로 김 감독은 2004년 베를린 영화제 <사마리아>로 감독 상, 그 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역시 감독상을 수상한데 이 어, 이제 칸 영화제까지 진출함으로 써 세계 3대 영화제 경쟁부문에 모 두 진출한 감독이 되었으며, 이번 칸 느에서 감독상을 수상하게된다면, 세계 3대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모 두 수상한 감독이 된다. 2억 5000만 원이라는 상상하기 힘든 초저 예산
으로 완성된 영화인 <숨>은 사형 집 행 일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목 을 찔러 자살을 기도한 사형수 장진 (장첸)과 바람 피는 남편에게 절망 을 느끼고 행복을 잃어버린 여인 연 (지아)의 판타지를 그린 영화이다. 영화 <숨>은 김기덕의 영화 중에서 도 간결하고 멜랑콜리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영화의 완성도나 예술성 의 측면을 모색한다. 칸느 영화제 경쟁부문 전체 20여 개 초청작中에서, 관례적으로 출 품작이 많은 미국 (4개)과 프랑 스 (3개)에 이어, 한국이 2개로 단독 3위로 초청작품이 많은 것 은 이미 우리의 높은 영화수준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영화 <밀양>과 <숨>이 칸느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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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78
인터뷰 (1면에서 연결됨) 다음은
수상자인
Elisabeth
Chabanol과 Atmosphères 53협회 장과의 인터뷰이다. -I-
파리지성 :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이 어떠신지요?
Elisabeth Chabanol : 지난해동안 에 전시회를 위해 수고한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결국은 대부분이 비슷하다는 것 을 느꼈습니다. 어쨌든 북한을
방문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들에게 마침내 인정을 받는 느낌 이어서 특별히 감동스럽습니다.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파 : 마이엔느 주민들도 이 수상
요?
Atmosphères 53 : 당장 내일 조간
파 : 개성박물관은 어떠했는지 Elisabeth : 개성박물관에는 약 2000여 작품이 잘 보존되어 있
었으며, 특히 개성 자체에서 발 굴된 고려시대의 작품이 많이 있 었습니다.
소식을 알고 있는지요?
신문에 이 수상소식이 실릴 테고 마이엔느 주민사람들도 무척 기
뻐할 것입니다. (웃으면서) "깡 촌"이라서 뭐 특별한 일도 없는
데, 이 같은 수상소식은 모든 사 람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
파 : 한국에 대한 박사논문을 쓰
파 : 박물관을 방문하셨을 때,
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셨는데,
문한다는 느낌을 받으셨는지요?
파 : 어떤 동기로 이처럼 한국문
리겠지만, 적당히 사람들이 있었
었는지요?
셨을 정도로 일찍부터 한국에 대 그 동기가 어떤 것이었는지요?
Elisabeth : 아주 오래 전에 한국 에 들렸을 때 한눈에 반했지요.
그 당시 언젠가 한국에 다시 오 게되리라는 것과 한국에 대해 무 엇인가를 할 것 같은 예감, 한
마디로 (한국말로) "팔자야 팔 자"였습니다.
파 : 북한에도 초대받으셔서 박 물관을 방문하셨다는 데, 인상이 어떠셨는지요?
Elisabeth : 저는 음식, 문화, 예
북한사람들이 박물관을 자주 방
Elisabeth : 정확히는 말씀 못 드 습니다. 특히 갓 결혼한 신혼부
부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파 : 박물관의 2000여 작품 중 에서 어떤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 는지요?
Elisabeth : 왕건 동상이 가장 인 상적이었습니다.
- II-
술에 있어서 남한과 북한과의 차
파 :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물론 서울의 활기찬 분위기와 평
Atmosphères 53 : 참으로 영광스
이를 거의 느끼질 못했습니다.
양의 조용한 분위기는 다르지만,
국
일
자로서의 소감이 어떠신 지요?
럽습니다. 우리친구들인 한국인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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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키기에 충분합니다.
화를 알리는데 앞장을 서시게 되
Atmosphères 53 : 예전에 축제의
일환으로 극동아시아 영화제를 하였는데, 그 당시에 중국, 일
본, 한국 영화를 상영하였지요.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에 우리 모 두는 단단히 매료당했고, 그 이
후로 한국에 대해 점점 깊은 관 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파 : 수상연설中, 한국의 것을
전시하기 전에 항상 먼저 충분 히 배우고 연구한 다음에 전시 를 한다고 하셨는데, 한국음식
이나, 스포츠 혹은 바둑도 해보
Atmosphères 53 : 전시회를 하기 전에 물론 사전연구를 합니다. 태권도는 아직 못해 봤지만, 바 둑은 좋아합니다. 한국음식에 관 련하여서는, 불행히도 우리동네 에 한국음식점이 없어서 기회는 자주 없지만, 저는 한국음식을 잘 알고 있으며, 아주 좋아합니 다. 특히 저는 한국문학과 시를 좋아합니다. 단지 한국말로 직 접 음미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까 울 뿐입니다. 파리지성.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 게 되시는지요? Atmosphères 53 : 지속적으로 한 국영화를 상영하고 문화를 알릴 예정입니다. 파 : 파리지성 독자 분들께 하 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 면요? Atmosphères 53 : 파리지성 독자 분들께서 혹시 저희 마이엔느 지 방을 들리실 기회가 있으시면 참 좋겠습니다. 아름답고 친절한 곳 으로, 특히 파리지성 독자 분들 께서 저희지방에 오셔서 저희 단 체 Atmosphères 53 에 연락을 주 신다면 특별한 정성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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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16일(수)
프랑스 소식
사회당은 현재 분란 중 ...
대
통령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을 입증한 사 르코지에게 이제 남 은 것은 다음과 같다. 5월 16일 에 엘리제궁으로의 안정된 정착, 미래의 정부조직 구성, 그리고 조만간 벌어질 국회의원 선거 에서 우파의 선위점 쟁취가 바 로 그것이다. 이와 달리, 세 번의 대통령 선거전에서 연이어 패 배의 잔을 마신 좌파는 사회당 을 중심으로 혼란의 폭풍의 조 짐을 보이고 있다. 사회당 주요 인물들 간의 책임전가와 사회당 의 혁신적인 개혁의 요구가 바 로 그것이다.
다음날 자신은 사회당 분열을 야기할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전 가에 대해서 어떠한 관용도 배 풀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그는 사회당원들과 좌파 는 무엇보다도 국회의원선거를 위해서 전력(戰力)을 가다듬어 야 한다고 호소했다.
사회당, 어떤 개혁이 효과적일까 ? 사회당원들은 사회당의 혁신적 인 개혁을 이구동성으로 인정하 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어떻게 ?"라는 질문에 쉽사리 응답하진 은 패배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비전 방송과의 대담을 통해서
못하고 있다. 결국 문제는 "전통
않은 상태에서, 세 번에 걸친 대
홀랜드가 총수로 재임하는 동안
적으로 좌파와의 협상이냐 아니
루와얄, 사회당의 혁신적인 변혁 약속
통령 선거의 참패는 사회당 구
발생했던 문제점들을 제기하면
면 중도파와의 협상이냐?"에 있
조의 혁신적인 개혁이 절실히
서, 홀랜드의 경영능력을 강하
다. 루와얄의 중립당과의 협상
선거 승리 후, 바로 다음날 사르
필요함을 증명하기 때문이다. 현
게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사회
은 이미 사회당내의 지지를 얻
코지 가족은 평안하고 즐거운
재 선거전 참패를 회복하기 위한
당 개혁의 본보기로서 독일 사
지 못했고, 결국 선거전을 치루
마음으로 말트지역으로 바캉스
유일한 방법은, 사회당에게 있어
회당의 성공적인 변혁을 들면서,
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
를 떠났다. 이와 반대로 선거전
서, 이제 6월 10일과 17일에 벌
사회당의 '사회적-민주적인 변
럼에도 불구하고, 루와얄측은
에서 패배한 세골렌 루와얄은
어질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위점
혁'을 이끌어갈 준비가 되었다
중립당과의 연합에 중점을 두고
어떤 심정이었을까? 루와얄은
쟁취이다.
고 밝혔다.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이를
홀랜드의 방어적인 태도
는 "좌파의 우파화"를 반대하는
회당의 분란을 예상한 루와얄은
DSK, 홀랜드를 격렬히 비판
홀랜드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
발표를 하면서, 사회당과 좌파
선거발표 직후 스스로를 화합자
사회당 내선 결과로 인해서 루
판에 대해서 자신은 대통령선거
의 연합을 강조했다. 하지만 파
로 자칭하면서, 사회당을 넘어
와얄에게 대통령 후보자리를 내
전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충
비우스의 주장은 과연 설득력이
서, 좌파 전반의 심도깊은 변혁
놓아야 했던, 도미니크 스트라우
실히 임했다고 방어적인 태도를
있는가 ? 대통령선거 제1차 선
을 꾀하고 새로운 공동목표를
스-칸(DSK)은 선거패배의 책
보였다. 하지만 그는 선거참패로
거전에서 좌파(환경주의자와 공
세우자고 제안했다. 그도 그럴
임을 사회당 당수이자 루와얄의
인해서 과감히 결정해야할 사항
산주의자)가 얻은 지지율은 총
것이, 2005 유럽헌법에 대한 국
동반자인 홀랜드에게 돌렸다. 선
들이 있음을 인정했다. 사회당
4%도 미치지 못했다.
민투표에서 좌파들의 분열이 낳
거결과 발표직후, 그는 한 텔레
총수 홀랜드는 선거결과 발표
패배로 인한 아픈 마음을 가다 듬을 시간도 없었을 것이다. 사
증명이나 하듯이 로랭 파비우스
<파리지성 김도일>
5
프랑스 소식
no. 378
사르코지, 몰타섬으로의 화려한 여행,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어 콜라 사르코지씨는
니
Dépêche du Midi지는 "최고급을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위한 절제되지 않은 취향"이라고
난 뒤 월요일에서 수
하면서, "로또 당첨이 가져다 준
요일까지 3일간 몰타섬으로 고급
부유함 같은 느낌이 든다. 엘레제
스런 여행을 떠남으로써 프랑스
궁은 게임이 아니다"고 했다.
정계와 언론들의 비난을 받았다.
L'Indépendant du Midi지는 "사
그는 여행으로 인해 지난 5월
르코지씨는 아주 미국적인 우리
8일 승전 기념일 행사에는 참석
의 첫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
하지 못했다.
는 돈과 럭스가 성공의 의무적
이에 작크 시락 대통령 혼자 개
인 상징인 것 같은 미국의 찬미
선문 아래에서 그의 12번째이자,
자이다."
마지막인 기념 행사를 치뤘다. 이
한편 이번 사르코지씨의 고급 여
미 사르코지씨는 2차 선거를 앞
행에 대한 CSA와 Opinionway의
둔 이틀전, "하나의 프랑스 공화
이에 세골렌 루와얄씨의 선거 대
낌을 주었다면, 프랑스인들은 그
여론 조사에 의하면, 프랑스인들
국에 두 명의 대통령"이라는 인
변인이었던 뱅상 페이롱씨는 사
의 고행을 높이 평가했을 것이다.
과반수 이상이 충격적이지 않다
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며 불
르코지씨의 고급 여행을 "거만하
수도사 같은 직무는 갑자기 제트
고 답했다.
참의 이유를 밝힌바 있다.
며, 선거가 끝나자 마자 이런 행
기의 여행으로 바뀌고, 그의 평정
CSA여론 조사에 의하면, 대통
5월 16일 있을 권력 이양에 앞서
동은 몇몇 이들에게는 욕설을 퍼
성은 허영에 가려 사라지는 듯하
령에 선출된 일요일 밤, 사르코
지난 화요일 프랑스는 사르코지
붓는 것 같은 것"이라고 했다.
다."고 하면서, "사르코지의 겸허
지씨와 그의 가족의 샹젤리제 고
의 3일간의 화려한 여행에 뜨거
하지만 UMP당 회계원인 에릭씨
한 연설을 좋아했던 이들은 그의
급 식당 Fouquet's 에서의 식
운 논쟁들이 있었다.
는 "단순한 개인 휴가일뿐 문제
매력이 사라짐을 아마 느끼게 될
사와 그의 고급 여행에 대해
지난 월요일 사르코지씨는 그의
시 삼을 것은아니라"고 했다.
것 같다."고 했다.
65%가 충격적이지 않다고 답했
아내인 세실리아와 아들 루이와
파리의 사회당 회원인 장 마리 르
프랑스 언론에서도 사르코지씨의
고, Opinionway의 조사에서는
함께 사업가 뱅상 보로레씨의 소
귀엔씨는 "선거후 사르코지가 가
여행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58%가 몰트 섬으로의 여행에 대
유인 개인 제트기를 타고 몰타섬
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것을 반
L'Humanité지는 "자, 모두 내버
해 충격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으로 날아가, 또한 같은 이의 소
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려 ! 미팅에서 소외된 노동자들
유인 요트로 고급스런 여행을 즐
모든 나라일의 책임을 뒤로 하고
을 위한 그의 힘있는 목소리는
겼다.
단순히 몇일 휴식을 취한다는 느
이제 끝."이라고 피력했으며, La
<파리지성 박언영>
시라크, 능력없는 대통령 ?
시
라크는 프랑스 국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
자리를 내놓는 시라크 대통령은
"아주 나쁘다 très mauvais"라고
들에게 역사상 위대
과반수 이상(54%)이 시라크 대
단지 44%의 국민들에게만 좋
응답했다. 이에 반해서 42%가
한 대통령 중 한 사람
통령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질
은 이미지를 남겼다. 이와 같이
"다소 좋은 편 plutôt bon"이라고
이었다는 이미지를 주지 못한 듯
문에 대해서 "나쁘다mauvais"라
40%의 프랑스인들은 시라크 정
추정했고, 단지 2%만이 "아주 좋
하다. 왜냐하면 한 설문조사기관
고 응답했기 때문이다.
책에 대해서 "다소 나쁜 편 plutôt
다 très bon"라고 응답했다고 한
(l'institut BVA)이 실행한 설문
5월 16일 프랑스 정부의 최고
mauvais"라고 판단했고 14%가
다.
6
<파리지성>
2007년 5월16일(수)
프랑스 소식
금연법 시행 3개월 이후, 사무실의 평화를 위협하지는 않아
지
난 3개월 이래로 시 행되고 있는 공공장 소에서의 금연법은 회사 생활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 2월 1일에서 3월 15일 사이, 노 동 조건 감시관에 의해 34건의 조서만이 작성되었고, 감시관이 방문한 4,073개의 직장에 2건의 벌금형만이 과해졌다. 대부분 경우 신고를 하지 않고 있 는 것으로 보여진다. 많은 사업체들은 흡연을 위한 칸 막이방을 도입하고 있다. 스웨덴 회사인 Smoke Free Systems사 는 회사들에게 2에서 3제곱 평방 미터의 환기 가능하고, 밀폐된 투 명 흡연실을 임대해주고 있다. 올초 이래로 제품 주문이 40%가 상승한 것을 지켜본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 제품들을, 유 럽에서 유일하게 철통 같은 밀폐 를 강조하는 프랑스의 법에 맞추 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통, 흡연자들은 실외에서 담배 피는 것을 감수하고 있다. 휴식 시간이 짧아질 수 밖에 없는 게, 급히 계단을 내려가서는 구석 문을 통해, 입에는 담배를 문채로
바깥으로 나가 재빨리 불을 붙여 서 피고는 황급히 다시 올라온다. 업체들에게 자동 커피 판매기를 배급하고 있는 회사들은 수입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어떠한 확신도 할 수 없는게, 회 사원들은 커피 타임을 희생하는 가 ? 아니면, 커피를 위해 흡연을 포기하는가 ? 그 통계 결과는 이 도 저도 아니었다."고 자동 판매 기 배급사인 Lyovel사의 영업부 장인 Hubert Boyer씨는 밝혔다. Paris와 Saint-Quentinen-Yvelines에 있는 Crédit agricole사의 두 건물에는 옥외 공간이 있는데, 그곳에는 흡연 자와 비흡연자가 함께 있을 수
있다. 회사 인사부의 Dominique Lavaslot씨는 "방 같은 간이 비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했는데, 이 는 간접 흡연자들을 보호할 수 있다. 날씨가 계속 좋기 때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La Défense 탑에 소재하고 있는 회사들의 직원들은 흡연을 위 해 승강기쪽으로 몰려들지는 않 았다. 이 곳에 소재하고 있는 은행 Société générale은 지난 2월 1일 전부터 금연을 시행하면서, 실 외에 재떨이를 설치하는 성의를 보였다.
지난 3개월 이래로 La Défense 광장에 담배 꽁초가 많이 버려 져 있다고 청소업체 직원들은 이 야기한다. 지난 1월, 파리 시청은 담배 꽁 초가 많이 흩어져 있는 회사들에 한해 벌금형을 적용할 것을 고려 해 보았다. 시청은 현재로선 적용치 않고 있 고, 회사내 보도에 재떨이 설치에 대해서도회사 자체에서 설치할 것을 주장하면서 거부하고 있다. 회사내 외부 공간에 재떨이 설 치가 가능할 것인가 ? 도심 환경 미화의 세계적인 리더인 JeanClaude Decaux씨도 아직 실외 용 재떨이를 만들 생각은 않고 있다. 그러면 회사들은 파리 공항사 [Aéroport de Paris]를 모방할 것 인가 ? 파리 14구에 위치한 이 회사앞에 는 나무에 철사줄로 묶인 bar의 재떨이 행렬들을 볼수 있다. Aéroport de Paris사 측은 "첫 실 외 재떨이를 설치했는데, 누가 훔 쳐갔다. 그다음부터는 서로 연결 해서 묶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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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no. 378 토요일 밤의 열기 - 제3회 박물관의 밤을 맞아서 -
이
번 주 토요일 밤, 유럽전체에 아
의 산책"을 추천한다. 소리의 마법사인 C.
주 뜨거운 열대야가 예상된다. 지
Chazelas는 삐거덕거리는 소리, 비명, 여러
구온난화현상에 따른 이상기온 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 . 미술관을 찾
가지 도구소리 등으로 잊혀지지 않을 밤을 선
는 유럽인들의 문화에 대한 이상(?) 열기를
사하려고 준비중이다. Musée de l'Histoire de France-Centre
일컬음이다. 프랑스 대부분의 박물관이나 미
historique des Archives Nationales에서는 St.
술관은 저녁 6시면 문을 닫는다. 하지만 이 번 토요일 (5월 19일) 대부분의 박물관 . 미
Louis 왕으로 부터 Charles 7세에 이르는 헌
술관이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을 연
대한 설명과 해석이 주어지고, 중세시대에 있
다. 제3회 'Nuit des musées'를 맞이해서 유
었던 馬上 싸움, 결투, 마술, 불을 내뿜는 묘
장과 직인에 대한 전시회와 아울러 고문서에
기, 음악 등도 재현된다. 또한 중세시대의 주
럽에서는 2000여 군데의 박물관이, 프랑스
막도 설치되어서 게임에서이긴 승리자에게는
에서는 900여개가 넘는 박물관이, 그리고 일
중세시대의 음료가 제공된다. Musée national du Moyen-Age-Thermes et
드 프랑스(Ile-de-France)에서는 115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그 문을 활짝 연다. 지난
Hôtel de Cluny에서는 전시와 더불어 박물관
해 2006년에는 41개국 934개의 박물관 혹
의 과학자 그룹이 작품들을 설명하고 방문자
은 미술관이 참여를 했으며, 천이백만 방문
의 질문에도 대답한다. 특히 예외적으로 중세
객 (프랑스에서 2006년에는 백오십만 명,
식의 정원 테라스가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
2005년 백만명)이 있었다. 가능하면 많은 유
정원에서 눈을 가린 채로 가장 아름다운 사랑
럽인들에게 박물관을 찾는 기회를 주기 위해 태어난 이 행사는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서도 광대놀이, 곡예, 공중 그네 곡예사, 몸
국가와 박물관 그리고 유럽인들이 참여한다
을 마음대로 뒤틀 수 있는 곡예사 등을 만
는 점에서 크게 성공적이다.
나볼 수 있다. 항상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 극하며 유익한 프로그램이 가득한 Cité des
의 詩중에서 발췌된 사랑의 선언이 자신을 향 해 속삭이는 것을 들으며 마음을 두근거릴 수 있다. 또한 역시 11세기에서 15세기의 음악 레퍼토리를 가지고 중세시대의 악기를 연주 하는 중세 콘서트도 열린다. 반면에 Musée de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sciences도 있다. 퐁텐블루 성에서는 어린이
전문가이드의 친절한 설명, 영화, 비디오를
와 어른을 위한 프로그램이 50:50으로 마련
겸한 전시회는 기본이고, 또한 서커스, 스펙
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성의 예배당에서는 바
터클, 낭독, 콘서트, 퍼포먼스 등등 수많은 다
하부터 베토벤에 이르기까지 사중주 고전음
른 형태의 구경거리가 박물관에서 혹은 박
악 특별 콘서트가 열려, 성에서 보내는 아름
이상 열거된 박물관外의 다른 곳에서도, 여
물관을 둘러싸고 벌어진다. 이 모두가 모두
다운 봄밤을 더욱 그윽하게 할 것이다.
러 가지 특별행사가 유럽에 있는 모든 사람들
를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다시 말해서 '박물
l'Armée에서는 나폴레옹의 화려한 무덤이 보 이는 Saint-Louis교회에서 공화국 근위병의 웅장하고 힘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에게 잊을 수 없는 가장 뜨거운 "문화와 예술
관의 밤'은 어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여
특별 프로그램
의 열대야"를 각인시키기 위해 만반의 준비
러 박물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
이번 해에는 개축을 위해 아직도 공사중인,
中에 있다.
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가족 전체가 토
再開를 곧 앞둔 Palais de la Porte Dorée가
요일 밤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예외적으로 문을 열어, 약 1시간에 걸친 가
La Nuit des Musées
Neuilly에 있는 Musée des Automotes (자동
이드방문이 있다. 또한 지난 2월에 다시 문
2007년 5월 19일 (토요일)
인형 박물관)는 6살-12살의 어린이들에게
을 열은 Musée de la Chasse et de la Nature
입장 무료.
는 적격이며, 또한 Musée du Quai Branly에
(저녁 8시-12시)에서는 낯설고 요상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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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전시마다 새로운 주 제를 가지고 손을 풀 어가는 작가 한애규가 2007년 5월 가나-보부르 갤러리 에 '꽃'을 피우러 온다. 한애규, 그녀가 만드는 '꽃을 든 사람'들은 실제로는 이름만큼 보 드랍지 않다. 테라코타 terracotta 는 이탈리아 어로 단지 '구 운 흙'. 불에 구우면 흐린 황토색 또는 붉은색을 띄며 매우 거칠고 구멍이 많은 점토로 만들어 종종 유약을 칠해 구운 제품 및 그 기법 을 말한다. 테라코타는 고대에 주 로 벽돌, 지붕타일 석관 등에 사용 되다가 그 내구성을 살려 로마와 그리스 조각가들에 의해 조소에 본격적으로 응용되어 뿌리를 내 렸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사실 그 내구성이라는 게 이 점토에 섞여 있는 가는 모래들이 흙을 잡아주 어 단단하다는 얘기인데,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모래에 긁 혀 손이 부르트고 까져 얼얼해져 도 다음날이면 다시 그 모래알갱 이 사이로 손을 담궈야 하는, 아이 러니한 창작의 고문이다. 사전에 서 눈을 떼어 그녀의 작품을 바라 보자니, 아무리 도구를 썼다 하여 도 사람의 살결마냥 모난 곳 없이 다듬어진 흙여인들의 피부가, 그
녀의 알알하게도 쓰라렸을 부단 한 손길을 반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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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애규는 항상 그녀가 기록 하는 작업노트에도 다 못다한 '여자들 의 이야기'를 한번 더 매만지고 한 번 더 쓰다듬어 오롯이 불의 인내 를 거쳐 세상에 듣게 한다. 이전의 작업에는 마치 미혼의 그녀들이 주장하듯, 직설적인 표현과 '여자 중심'의 화법으로 흙을 만진 듯 보 였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선은 굽 어졌으나 더 분명해지고, 모는 둥 글어졌으며 이제 흙의 여인들은 옛 어두운 표정의 원인이었던 그 녀들의 모든 주변을 감쌀 여유를 푸짐히 안고 세상의 한 켠에 자리 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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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no. 378
지성 이야기
Stage를 찾아라 (견습사원의 법적 권리 편) 견습 형태에 대한 규약
만약 견습생이 견습활동 중의 사
2006년 29일, 견습사원을 보호하
고나 사회보장 해택을 받기 위해
기 위한 시행령이 제정되었다. 이
서는 고정된 액수의 월급을 받아
는 2006년 3월 31일 기회의 평등
야 한다 : Smic의 30%에 해당되
화를 위해 재정된 법과 기업내의
는 약 379,18 유로를 매 달 받아
학생출신 견습사원의 증서에 이
야 한다. 견습활동을 3개월 이상
어서 이루어졌다. 계약조항이 규
하는 견습사원의 경우, 기업의 월
약형식을 통해서 미리 규정됨으
급지급은 의무적이다. 3개월미만
로서, 기업들은 더이상 견습사원
의 견습활동의 경우, 월급액이 정
을 악용할 수 없게 되었다. 오늘
해져 있다면, 그 액수가 계약서
날 모든 기업은 견습사원과의 계
에 명시되어야 한다. 그리고 만약
약을 할 경우, 규약 형식을 따라야 한다. 이 규약 형식은 의무적으로 시행령속에 지시된 의무적인 약 관을 명시해야한다. 이는 바로 다 음과 같다 : "견습사원에게 부여하는 활동에 대한 정의", "견습기간의 명시(시 작과 끝)", "견습사원은 35시간 이상 일할 수 없다", "상여금의 총 액과 지급방식의 명시", "제공되 는 혜택사항들의 명시, 예를 들면, 차비 환불", "기업의 학생에 대한 사회보장에 대한 증명 혹은 학생 이 자신의 사회보장 증명(시민이
와 계약해지의 방식 명시", "견습 사원의 부재를 허용하는 조건들 에 대한 명시", "견습사원에게 적 용하는 기업의 내부 규칙사항에 대한 명시" 위에서 기술한 사항들은 당신의 계약사항에 반드시 명시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계약사항은 아무런 가치를 갖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 이 견습활동을 한다면, 문제 발생 으로 소송을 제기할 때, 당신의 법 적 권리를 보장받는 것은 매우 어 려워질 것이다.
가져야 할 자신에 대한 책임성의 맥락에서)", "교수나 견습사원 담
견습사원의 월급, 얼마나 되나 ?
당자의 책임을 보장하는 조건들
견습사원의 월급은 정식사원의 월 급을 지칭하는 "rémunération"이
의 명시", "견습활동의 일시정지
5년
연속 미슐렝
라고 불리지 않고, '상여금 gratification'이나 '보상금 indemnisation'으로 불린다. 견 습사원의 월급의 존재나 월급 수 준은 기업의 호응도에 따라서 달 라진다.
Smic의 30%이상을 받는 견습사 원의 경우, 기업은 견습사원에 대 한 사회보장제도 혜택을 정기사 원과 마찬가지로 부여해야 한다. 견습생의 월급에 관한 한, 각 기 업은 각기 다르게 시행한다. 어떤 기업은 견습생의 학업수준에 따
'의무적인 견습', '형식적인 견습'
라서 결정하기도 하고, 어떤 기업
'의무적인 견습사원(Stage obligatoire)'은 학교에서 의무적 으로 요구하는 견습활동을 하는 학생을 말하며, '형식적인 견습사 원(Stage facultatif)'은 학교에 서 의무적으로 요구하지 않음에 도 불구하고, 직업적인 경력을 쌓 기 위해서 견습활동을 하는 학생 을 지칭한다.
로 제공하기도 한다.
2001/02/03/04/05
은 교통비나 식사비를 월급이외 주의할 점은 만약 3개월 미만의 견습활동을 한다면, 어떠한 법적 인 조항도 기업에게 견습생의 월 급제공을 의무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기업은 보너스나 식 사비, 교통비를 제공해 할 의무는 없다. 모든 것은 당신이 기업과 어 떻게 협의를 보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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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5구에 위치한 한식당 빵떼옹 1분거리
한림
Tel. 01 4354 6274 Pres de la Place Contrescarpe 6 rue Blainville 75005 PARIS Metro : Place Monge
2007년 5월16일(수)
견습사원, 세금신고를 해야하나 ? 만약 당신의 견습활동이 학교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경우나, 견습활동 이 3개월을 넘지않는다면, 세금신고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당신의 견습활 동이 형식적인 견습활동이며, 견습활 동 기간이 3개월을 넘는다면 세금신고 는 의무이다. 그렇다면, 세금신고를 어 디다 하는가 ? 만약 미성년자나, 세금관 계가 부모와 연결되어 있다면, 부모의 세금신고시 당신의 월급을 명시해야 한 다.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 자 신의 세금신고에 명시해야 하며,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세금행정기관 (ministère de l'Economie, des Finances et de l'Industrie)을 찾아갈 것.
뉜 다 . 하 나 는 학 생 보 험 ( Mutuelle étudiante)이다. 기업에서 일하는 동안, 견습사원은 학기 등록시 들은 학생을 위 한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둘 째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사회보장 보험 (Maladie et accident du travail)이다. 이 보험은 의무적인 실습을 시행하는 견 습생을 위한 것이다. 이 보험은 견습기 간동안에 발생한 사고나 회사로 가는 도 중에 일어난 사고를 보장한다. 이는 정 식직원과 마찬가지로 견습생의 의료비 를 직접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책임 을 진다. 또한 기업의 책임자는 견습생 에게 사고명부를 주며, 견습생의 학교에 공식적으로 사고경위를 알리고, 사고명 부를 보내며, 건강보험기구(CPAM)에 도 이를 보내야 한다.
Institut Francophone Internationalde Paris
22 rue St. Augustin 75002 Paris- France tel: 33 1 53 80 34 77 Fax: 33 1 53 80 1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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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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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중대동 공동묘지 무연분묘 개장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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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는 중대동 공동묘지를 정비하여 도시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 진하면서, 동 사업지내에 있는 무연분묘 개장을 공고하고, 외국 거주 분묘연고자 ો၊ஏဧ
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tablissement d’Enseignement Supérieur privé Centre TCF Agréé ይ೩༺ බોໜၨਜ਼ ఝዼ ધ౾ો၊ૺશ <+. ุ࿌എགྷጔ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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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사원의 사회보장은 ? 견습사원의 사회보장은 두 종류로 나
지성이야기 / 알림
동 분묘연고자 또는 관리인은 2007년 7월 말까지 경기도 광주시청에 첨부된 “분 묘 개장 공고”를 참조하여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공고기간내에 신고치 않은 분묘는 무연분묘로 간주하여 법률에 의거 공고인이 임의로 개장됩니다. 끝.
프랑스어학원 Etablissment libre d'enseignement Superieur 프랑스정부공인 고등 어학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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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La Depense - Chateau de Vincennes) - Bérault : 파리연합교회 - Chrles de Gaulle-Etoile : 선한교회 - Hôtel de Ville : 파리안디옥교회 2번선 (Porte Dauphine - Nation) - Rome : 바띠뇰한불교회/신정식당 3번선 (Pon de Levallois - Gallieni) - Opéra : 사랑식당/AAA어학원 / 귀빈식당 / 침례교회 - Quatre Septembre : 에이스마트 / 항아리 프랑크폰 엥스뛰띠 / 귀빈식당 / - Bourse : CFO환전소 - Arts et Metiers : 파리포차 4번선 (Porte de Clignancourt - Porte d'Orleans) - Saint Michel : 길손식당 / 명동식당 - Vavin : 만트래블여행사 - Porte d'Orléans : 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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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선 (Place d'Italy - Bobigny Pabio Picasso) - Place monge : 한림식당 6번선 (Charles de Gaulle Etoile - Nation) - Charles de Gaulle Etoile : 선한장로교회 - La Motte Picquet Grenelle : 하나식품 / 다미식당 - Cambronne : 권 다이닝 /제일장로교회 - Nation : 김가식당 7번선 (La courneuve - Mairie d'Ivry/Villejuif) - Chaussée d'Antin Lafayette : 침례교회 - Pyramides : 국일관/아시아슈퍼 / 세이프원 / 서울오페라 8번선 (Balard-Creteil) - La Motte Picquet Grenelle : 하나식품 / 다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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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e Militaire : 보스케골프 la tour maubroug : 사모식당/쉐마망 Madeleine : 한불여행사 Lourmel : 한불학원 / 케이마트 Charenton Ecole : 퐁뇌프교회 Faidherbe Chaligny : 파리장로교회 Porte Doree : 도레마켓 Ecole Véterinaire de MaisonsAlfort : 낙원호텔
9번선 (Pont de Sévres - Mairie de Montreuil) - Havre Caumartin : 골드라인여행사 - Chaussée d'Antin Lafayette : 침례교회 - Rue des Boulets : 파리장로교회 - Alma Marceau : 외환은행 10번선 (Boulogne - Gare d'Austerlitz) - Charles Michels : 고향/신한의원 /키지빠리면세점/시조 / 보브미용 - Maubert Mutialit : 길손식당 - Javel : 가람식당 / 유로마트
12번선 (Porte de la Chapelle - Mairie d'Issy) - Saint Lazarre : 골드라인여행사 - Madeleine : 대한항공/한불여행사 - Falquiere : 참새와 방앗간 - Volontaires : 봉식당/하루식당 13번선 (St Denis/GabrielPeri - Chatillon Montrouge) - Varenne : 주불한국대사관 - St. François Xavier: / 사미인곡 - Pernety : 골프아카데미 / 파리지성 14번선 (Madeleine - Biblio.Mittrrand) - Madeleine : 한불여행사 - Pyramides : 국일관/아시아슈퍼 / 세이프원 / 서울오페라 RER A Vincennes : 파리연합교회
파리지성 협찬 한인업체를 소개해 드립니다. 소개되기를 원하는 업체는 parisjisung@noos.fr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재불 한인 업체 탐방 -
ARIFEC-프랑스와 한국 사이의 '움직 도르래'
지
역 사회를 위한 봉사
여 쉽게 물을 길어냈듯이, 프랑스
는 ARIFEC은 단순히 힘의 방향
를 통해 항상 베푸는
에서 부딪힐 수 있는 난관을 뚫기
만 바꾸어 주는 '고정 도르래'라
삶을 사신 아버지를
위해 도움이 되는 '도르래' 역할
기 보다는, 힘을 반으로 줄여주는
통해 약한 자들의 편에 서서 봉
을 하고 싶다는 것이 ARIFEC의
'움직 도르래'다. '도르래'의 헌신
사하는 삶을 배울 수 있었던 한
꿈. ARIFEC은 'ARIrang entre la
적인 역할처럼 ARIFEC이 제공
은경 대표.
France Et la Corée'를 뜻하는데,
하는 서비스의 종류도 많은데, 분
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체류증 연
'프랑스와 한국 사이의 도르래'의
야별로 요약하면 이러하다.
장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도움을 받은 이들이 외국에서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프랑스 체
애환을 딛고 '아리랑'이 절로 불
류기간 동안 믿고 기댈 수 있는,
러지고 흥이 나는 삶을 살게 되기
문제 해결 능력이 원활한 공신력
를 바라는 그녀의 소망이 담겨있
있는 업체의 필요를 절실히 느낀
는 이름이다.
대표는,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사
ARIFEC은 개인 및 기업이 필요
업을 마다하고 한국인 유학생들
로 하는 프랑스 관련 전문 종합
과 어려움에 처한 한국인들을 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는 일을 하고자 2002년 10월에
러나 외국생활에서 겪는 '시행착
'ARIFEC'이라는 컨설팅 업체를
오'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한불
창업하게 되었다.
관련 새로운 정보와 신속한 서비
옛날 어른들이 깊은 우물에서 물
스가 필요한 이들에게 실제적으
을 퍼 올릴 때 '도르래'를 이용하
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하
ARIFEC
관련 개인별, 기업별 셋팅 맨 투맨 종합 서비스.
4. Assistance/위급시, SOS France Assistance
한국인을 위한 민간비상연락 업체로 활동. 프랑스보험상담 및 대행서비스.
1. Edu./교육면에서 프랑스
이러한 4가지 서비스와 관련하여
대, 사립에꼴 그외 조기유학생
담과 SOS France_ARIFEC 유
2. Info./프랑스에서의 생활
들이 프랑스로 출국 전부터 도착
육에 관한 정보를 인터넷과 신
메일을 통해 상담하고 있다. 또
로 제공.
원들은 복덕방, 은행, 학교, 병원
위한 각종상담 및 창업서비스,
할 때 ARIFEC의 전화(06 1588
각종비자 및 체류상담, 프랑스
(17면으로 이어짐)
국공립사립어학원포함 국립
전화와 이메일을 이용한 무료상
학교등록대행.
료정회원 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
및 체류, 정착, 육아, 자녀교
후의 개개인의 어려운 문제들을
문지면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
SOS France_ARIFEC 유료정회
3. Commu./소규모 창업을
및 그 외 필요 기관을 처음 방문
기업홍보 및 경영관리 서비스,
2890)를 통해 원활한 불어소통
T.06.1588.2890 15 Av.du Général Leclerc 92340 Bourg La Reine RER B : Bourg la R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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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ue Louvois 75002 Paris Metro 3, QUatre Septembre / 7, Pyramid
13
no. 378
영사과
전자여권(ePassport) 도입 계획
외
교통상부는 여권의 보 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선진국가들이 도입하고 있는 전자여권을 우리 국민에게도 2008년 중 발급하고 자 전자여권 도입 추진사업을 진 행 중에 있습니다.
ㅇ 우리 정부도 이러한 국제적 전 자여권 도입 추세에 부응하고 우 리 여권의 보안성과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자 전자여권 도입을 추진 하게 되었다.
1. 전자여권이란?
ㅇ 외교통상부는 그간의 각국 사 례 조사, 전문기관 연구용역, 공청 회 개최 및 수차례에 걸친 정부간 협의체인 "전자여권추진위원회" 운영을 토대로 최근 전자여권 도입 기본방향을 확정하였다.
ㅇ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 제표준화기구(ISO)에서 규정하는 국제표준에 따라 개인 바이오인식 정보(biometric data) 및 기타 여 권 정보가 저장된 칩(Contactless IC Chip)을 내장한 여권 (ePassport, electronic passport or biometric passport)을 말한다.
2. 전자여권 도입 배경 ㅇ 국가간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 면서 여권 위변조는 잠재적으로 국제범죄, 테러 또는 불법 체류의 단초가 될 수 있어, 여권의 보안성 확보는 각국에게 시급한 현안으로 등장하였다. 이에 따라 각국은 국 제민간항공기구의 권고에 따라 여 권의 보안성을 극대화한 전자여권 을 도입하고 있다. 전자여권은 보 안성과 본인 인증 면에서 가장 성 능이 뛰어난 바이오인식 기술, 암 호화 기술, 정보 저장 매체를 활용 한 것으로서 위변조가 사실상 불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ㅇ 또한 전자여권은 개인에게만 전속적인 바이오인식정보를 저장 하게 되므로 본인 인증의 신뢰도 를 높임으로써 출입국 심사 과정 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신속성도 도모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는 여 행자의 편익 증대도 기대된다.
3. 우리 여권과 여권 발급 제도의 변화상
가. 바이오인식정보의 수록 범 위 및 방법 ㅇ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전자여 권 칩에 신원정보면(data page : 여권번호와 여권 명의인의 개 인정보가 기재된 페이지) 상의 정보 외에도 여권 명의인의 바 이오인식정보를 수록하도록 하 고 있다. 우리 전자여권에는 얼 굴(facial image) 정보와 지문 (fi ngerprint image) 정보를 수록할 계획이다. ㅇ 얼굴 정보는 국제민간항공기 구가 필수 사항으로 규정한 것 으로서, 전자여권을 발행한 모 든 국가는 예외 없이 얼굴 정보 를 수록하고 있다. 우리의 경우 여권 신청인이 종전과 같이 국 제민간항공기구 규격에 맞는 사 진을 제출하면, 사진을 스캔하 여 이미지 파일을 전자여권내 Chip에 저장한다. ㅇ 지문 정보는 국제민간항공기 구가 각국의 선택 사항으로 규
한국마트 (한국서점) 서적
문구/민예품
정하고 있는 것이나, 특성상 얼 굴정보에 비해 본인 인증률이 현저히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이 미 지문을 수록하고 있고, EU 회원국들도 2009.6.28한 지문 정보를 수록할 예정으로 있는 등 각국의 추세를 감안하여 우 리도 일정 연령 이상의 여권 신 청자들의 지문정보 수록을 원 칙으로 하였다. 여권법 개정안 에 지문 수록 근거를 마련하였 으므로, 지문 수록 여부는 여권 법 개정 추이에 따라 확정될 것 이다. 단, 지문 수록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여권 발급행정 필요를 위하여 한시적으로만 보관한 뒤 삭제할 방침이다. 나. 중앙집중발급제도 도입과 접 수기관의 확대 ㅇ 외교통상부는 여권 발급과정 상의 보안성과 효율성을 확보하 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는 접수 및 교부 업무를 수행하고, 여권 의 제작은 한국조폐공사가 전담 하는 중앙집중발급제도를 도입 할 계획이다. 여권의 중앙집중발 급은 전자여권 도입국 대부분이 채택하는 방식이다. ㅇ 또한 금년과 내년 상반기동안 여권 신청접수/교부 기관을 지속 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 국민이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제전화 MAXI 카드 14
4. 참고 : 전자여권 발급 장비 ㅇ 전자여권 도입 사업에서 중요 한 부분을 차지하는 전자여권 발 급장비 선정 방안에 대해 다각적 으로 검토한 결과, 2007.4.6 개최 된 제6차 전자여권추진위원회에 서 현행 여권발급기를 전자여권 발급용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활용 하기로 하고 현 장비 임차계약 종 료 시점인 2010년에 신규장비도 입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ㅇ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기까지는 첫째, 현행 발급기 선정 당시 이미 전자여권 발급용을 염두에 두고 검토?결정하였으므로 당시의 정 책적 일관성을 유지한다는 것 외 에도, 둘째, 그간 기술적 안정성이 검증된 기존 장비를 활용할 경우 장비의 기술적 문제로 전자여권 도입이 지체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며, 셋째, 2010년까지 발 급 장비의 기술이 더욱 개발되어 지금보다 성능이 우수한 발급기가 생산될 가능성이 있고, 아울러 현 장비 임차료를 2010년까지 지급 해야 하는 점도 감안하였다.
다. 본인 직접 신청 원칙 ㅇ 전자여권 도입으로 여권 자체 의 보안성이 제고된다 하더라도, 접수시 본인 확인 제도 미비로 위
외교통상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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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僞借名) 여권이 발급된다면 전자여권 도입 취지가 유명무실 해진다. 본인 직접 신청제도는 전 자여권 발급국 대부분이 채택하는 것으로서 우리의 전자여권 발급행 정에서도 본인 직접 신청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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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과 / 알림
2007년 5월16일(수)
남북통일 기원 전동휠체어 유럽종단 지원
2
006년 하반기와 2007년 상반기에 걸쳐 전동휠체어로 유럽 총 31개국 22,000km 종단에 도전한 1급 뇌성마비 중증장애인 최창 현 씨와 일행이 2007년 5월 12일, 안도라를 통해 프랑스로 입국하
여 프랑스 남부지역을 종단할 예정입니다.
5월 12일 Quillan
5월 18일 Manosque
5월 13일 Caunes, Peyriac-Minervoias
5월 19일 Draguignan
5월 14일 Olargues 프랑스 남부 종단 세부일정은 아래와 같은 바, 최창현씨 일행에 대한 프랑 공 등 지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최창현씨 일행(06.32.72.02.14) 또는 대사 관 영사과(01.47.53.69.95)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3차"동포사회와의 대화"개최 ㅇ 장 소: 주프랑스 대사관 대회의실
2. 참석자 ㅇ 대사관 관계자 및 교민사회 분야별 대표 20-25명
5월 16일 N?mes
5월 22일 Monaco
5월 17일 Cavaillon
5월 23일 Limonepiemonte
SAMSUNG ELECTRONICS FRANCE 매니저급 직원 채용 공고
1. 일시 및 장소 ㅇ 일 시: 2007. 5. 25(금) 15:00-17:00
5월 21일 Nice
5월 15일 Canet
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지원 부탁 드립니다. 숙소 및 생필품 제
5월 20일 Cannes
1. 채용분야 : 관리/경리 1명
SCM 1명
마케팅 1명
IT 1명
- 한인회 2명, 각 종교 대표 3명, 교민원로 2명, 평통지회 1명,
2.자격조건
상공회의소 1명, 유학생 대표 1명, 한인회 추천 사안별 관계자 2명, 교민언론 4명 등
- 관련분야 유경력자(해당분야 전공자 선호) - 한국어/불어/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가능
* 실질적인 대화를 위해 참석자 제한
- 노동허가증 소지자 - MS OFFICE, 파워포인트, 액셀 사용 가능자
3. 진 행 ㅇ 대사관측은 정부의 정책과 공지사항 설명 ㅇ 교민대표는 동포사회 애로사항 설명 및 발전방안 제안
3.제출서류 - 이력서(한/불/영 3가지 언어로 준비 제출) : 사진첨부
ㅇ 제기된 사안의 해결 및 개선 방안 협의
- 자기소개서(한국어 및 불어나 영어 2가지 언어로 작성하되, 경력자는 경력업무 내용 상세소개)
4. 참고사항 ㅇ '동포사회와의 대화'는 한?프랑스 관계 및 교민사회 발전, 영사서 비스 개선, 재외국민 보호 강화 등을 위한 방안을 대사관과 동포
4. 제출방법 : 이메일 접수 hr.france@samsung.com
사회간에 진솔하게 협의코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 ㅇ 충실한 협의를 위해서, 회의에서 논의코자 하는 사안을 대사관 영
5. 모집기한 : 5월31일까지 이메일 도착
사과 또는 한인회로 사전통보 요망 - 사전준비 기간을 감안, 5.21(월)까지 통보 접수
6. 서류심사 후 면접 대상자에게 면접 일자를 개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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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Monde
no. 378
LE MONDE Diplomatique Edition Coreénne 국제문제전문월간지 르몽드 리프로마티크 한국판 www.lemonde.co.kr
처벌에만 급급한 프랑스 의 청소년 범죄예방법
빈 껍데기가 될 위험에 좌파가 이야기하는 프랑스 좌파정권의 역사 처한 여성의 권리
범죄 그리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처벌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난 2월22일, 프랑 스 의회는 오랜 논쟁 끝에 니콜라 사르코지 내 무부장관이 제출안 범죄 예방 법안을 최종 의 결했다.범죄와 관련된 청소년들의 권리를 보 장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1945년 제정된 법령 에 수정을 가한 이번 법안은 청소년에 대한 처 벌의 특수성은 도외시 한 채 새로운 처벌만을 만들어 내고 있다.한마디로, 청소년 범죄 예방 보다는 처벌에 초점을 맞춘 법안인 것이다. 3년 이상 동안이나 수정에 재수정을 거듭한 채 표류하던 범죄 예방법이 2006년 12월 5일 프 랑스 국회의 제 1차 상정에서 채택됐다.대다수 의원들이 위임으로 찬성을 표했다.니콜라 사르 코지 장관은 법안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위험 천만한 젊은이들”이란 표현과 “비행 청소년 들의 연령이 점점 더 어려져가는 경향을 보이 고 있으며 때로는 아주 어린 아이들조차 중한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1). 그는 의회의 연단에서 청소년들이 저지른 폭 력 사건을(2) 열거하며 이렇게 덧붙였다.“우 리는 좀 더 단호하게 대처해야한다.왜냐하면 폭력을 용서한다면 곧 야만적 행위가 등장하 는 상황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처벌이야말 로 예방의 첫 번째 도구인 것이다.”
종교적 압력, 낙태권 제한, 직장에서의 차별
프랑스와 미테랑에서 리오넬 조스팽까지
현재 프랑스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의 두 유력 후보 중 한명은 좌파이다.과거 프랑스 를 20년 이상 통치해 온 좌파는 우파의 약진 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프랑스 권력 의 최정점에 있었던 인물들의 생생한 고백을 통해 우리는 좌파들의 협력과 대립, 성공과 실패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 수 있다.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여성이 노동권과 육체의 자유권을 쟁취한지 3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많은 위협과 압력에 부딪치고 있다.현 사회 는 계속해서 여성들에게 어머니의 역할을 우 선적으로 강요하고 있다.따라서 육아도 대부 분의 경우 여성이 책임지고 있으며 만일 여 성이 낙태를 할 경우 심한 비난을 받게 되는 것이다.게다가 남성들보다도 여성들이 실업 이나 불완전 고용으로 인한 피해를 더 많이 받고 있다.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국가연합
(CNDF)'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의사 모드 젤리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저는 18살 때 남녀평등이 확립되었다고 믿었습니다.그 런데 어느 여름,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식당 주인을 포함해 손님들의 태도에 많이 놀랐습니다.그 이후 학업 중에 잠시 산부인 과에 근무하면서 의사들이 낙태를 한 여성들 을 대하는 태도에 격분하게 되었습니다.어느 날, 한 의사가 낙태를 한 여성의 면전에 “자,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주세요!”라고 말하
▲ 범죄 예방법의 목적이 단순히 사법 조치만 을 개혁하려는 것은 아니다.이 법은 사회 집단 의 전체, 즉 공공의 건강, 가정과 사회적 활동, 형법에 영향을 미치는 법률과 규칙을 개정하 려는 것이다.집권 국민운동연합(UMP)의 대 선 주자인 사르코지 장관의 ... (홈페이에서)
프랑스 좌파는 대통령궁이나 내각을 장악 하지 못했을 때, 지난 시절에 대한 자신들 의 권력 행위를 분석하곤 한다.실제로 지난 2002년 이후, 프랑스와 미테랑의 14년에 걸 친 임기 동안 대통령을 직접 보좌했던 인사 들이나 리오넬 조스팽 총리내각 출신 인사 들이 쓴 회고록과 분석서들이 쏟아져 나오 고 있다.리오넬 조스팽 전 총리, 피에르 모루 아 전 총리, 자크 들로르 전 유럽집행위원장, 장-피에르 슈베느망 전 내무장관, 자크 아탈 리 전 대통령 특별보좌관, 미셸 로카르 전 총 리, 피에르 모스코비치 전 유럽문제 담당 장 관, 프랑스와 올랑드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 롤랑 뒤마 전 외무장관의 저서들은 사회당 정권에 대해 뭔가를 밝히고 있다.그들의 저 서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무엇이 다른가?
면서 피임약을 던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회가 표방하는 이념과 현실의 엄청난 괴리, 바로 이 지점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탄생한 다.즉 과거에 사람들은 널리 만연한 환상 즉, 역사의 흐름과 자연스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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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회고록 집필자 혹은 분석가로서의 재 능이 사람마다 서로 다르다는 것, 이것 하나 만은 확실하다.수많은 군중들의 박수갈채를 받던 순간을 독자들에게 상기시키면서 릴시 (市)의 시장으로서 자신의 ... (홈페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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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16일(수)
재불한인업체탐방
(13면에서 연결됨)
데, 그 때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Assistance
로써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을 위한 도움 뿐 아니라, 고국의 가족들과도
Social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완쾌
마지막으로 그녀는 유학생들이 학교로 인해
비상연락을 해주는 서비스도 받고 있다.
될 때까지 치료를 받게 도울 수 있었던 일은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다며, 사립어학원이나,
이 컨설팅 사업을 시작한 지도 벌써 만 5년
잊을 수 없는 보람 있는 경험이기도 하다. 또
조기 유학을 위한 사립학교를 선택할 때 유학
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는 동
한 연락이 끊긴 아들을 찾고 싶다는 어떤 어
원의 추천만 믿고 따르기보다, 인터넷을 통한
시에, 좋은 분들을 만나 힘을 얻고 배울 수
머니로부터 이메일로 연락을 받고, 대사관
열린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고 프랑스 도착 후
있는 계기도 되었다고 겸손히 말하는 대표
과 신문사를 통해 아들과 통화 후, 걱정하는
에도 전반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학원
는 일의 성격상 보람을 느끼는 일이 너무
어머니에게 상황을 전달하여 안심하게 해
및 학교 선정을 신중을 기울일 것을 유학생들
나 많다고 한다. ARIFEC을 통해 상담을 받
줄 수 있었던 경험 또한 잊을 수 없다.
에게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안전한
으며 엉킨 실타래 같던 문제가 풀리고 좋은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대표는 네 가지 사
유학 및 체류를 위해 조금이라도 걱정이 되는
결과를 얻어 기뻐하는 고객들을 볼 때나, 상
업의 성격을 갖고 있는, 그래서 많은 시간을
부분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ARIFEC으로
담을 통해 무사히 공부를 마치고 귀국 후에
필요로 하는 업무로 인해 혼자서 일하기에는
상담요청을 하여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조언
도 안부 메일이나 감사 인사를 전해올 때,
벅차게 느껴질 때도 있다고. 그래서 앞으로
을 구하라고 말하는 그녀는 프랑스와 한국 사
ARIFEC과 인연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창
약 2년 안에 학생들에게 스타쥬 기회를 제공
이의 '진정한 도르래'이다.
업하시고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을 볼 때
하여 컨설팅 회사 경영 기법 및 기업홍보, 적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늘 고객의 입장에
보람을 느끼게 된다는 대표.
시 적소에 맞는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서 일하는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노력하
2005년 초에는 ARIFEC 연락처를 미리 적
교육을 시킬 예정이며, 아울러 SOS France
는ARIFEC의 '도르래 마음'이 프랑스에서
어두셨던 위급환자분이 도움을 청하여 몇
Assistance를 위한 ARIFEC의 역할 또한 증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
번 Pompier를 연결하여 응급실로 옮긴 적도
폭 확대하여 다양한 부분에서 절실한 도움이
를 바란다.
있었다. 다급했던 상황이어서 국립병원 측
필요한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세
에서 바로 수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
대 전문가들을 양성하여 ARIFEC의 한 식구
OPEN
파리12구에 새로 개장한 한국 식품점
저녁 10시 30분까지 영업
뱅센느 숲 옆에 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손만두, 깐풍기, 김밥, 빈대떡, 김치 등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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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78
알림
퐁뇌프 장로교회에서 10월에 있을 불어권 선교포럼 기금마련을 위해 재불한인교회 최초로 경매잔치를 개최합니다. 저녁 식사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오셔서 참석해 주시 는 것 만으로도 아프리카 선교에 동참하시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됩니다. 물론 푸짐한 식사와 즐거운 경매잔치를 만끽하시고요.
준비된 물품 및 서비스: 히딩크 감독 사인한 모자. 이영표 사인한 티셔츠, 캐논 EOS30D, 판화, 골프가방, 금목걸 이, 금반지, 유명브랜드 가방, 브랜드 옷, 부츠, 테레비젼, DVD, 에트르타 관광안내, 파리시 내관광, 한인레스토랑 식사권, 비쥬 공예품, 스테레오, 컴퓨터 수리, 영어과외, 베이비시팅, 등등 푸짐한 물품과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행사 1주일 전에 www.pont-neuf.com 에서 전체 리스트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날짜: 5월 26일 토요일 - 시간: 저녁 7시 식사, 8시부터 경매 및 바자회 - 장소: 퐁뇌프 장로교회 12 rue Guerin 94200 CHARENTON LE PONT (Metro 8 - Charenton Ecole 역 하차) - 문의 전화: 06 34 36 35 32 (유기철 목사) 06 19 48 15 53 (김봄이 서기)
2007 주불대사배골프대회 공고
● 일 시 : 2007년 6월 9일 토요일 08시 (1번, 10번 출발) 7시 30분까지 도착 하셔야 합니다. ● 장 소 : Golf de Rochefort ● 경기방식 : 스트로크 플레이 ● 부 편 성 : 1부( 0-15 ) 2부 (16-23) 3부 (24-36) ● 참 가 비 : 80 유로 : 그린피 50유로 + 식사비 30유로(경기후 음료수 포함) Albatros 회원 : 45유로 (참가비 15유로 + 식사비 30유로) ● 참가신청 : 골프 협회 ● 신청마감 : 2007년 6월 5일 까지 ● 전 화 : 01 4701 5691 ● 이 멜 : krmp@dreamwiz.com
퐁뇌프 교회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십시오 - 찾아 오시는 길 저희 교회를 찾아오시려면 매트로 8번을 타스고 Creteil 방향으로 Charenton Ecoles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밖으로 나오시면 큰 성당이 있는데 성당을 마주보고 서서 성당 왼쪽에 붙은 길로 50m정도 올라오시면 첫 번째 왼쪽으로 난 골목이 저희 교회가 있는 rue Guerin입니다. 주일예배 : 14:00(일) 기도회 20:00(금) 청년회 11:00(청년회) 06 11 30 96 41 (청년부) 12 rue Guerin 94220 Charenton le pont / metro Charenton Ecole tel. 01 53 81 05 41 / 06 20 56 44 56 (담임목사 김승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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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 정 정 화
예배안내 수요성찬예배 : 수요일 오후7시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10:30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새벽예배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일 1부 예배 : 주일 오전11시 주일 2부 예배 : 주일 오후3시 중 고등부 성경공부 : 토요일 오후 5시 청년 대학 목장 : 토요일 오후 5시 유년 주일학교 : 주일 오전11시 기독 한글학교 : 수요일 13:30~5:00 요리,제과 교실(유승희) : 금요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꽃꽃이 교실(김선희) : 목요일 오후 2시~4시
교회/팩스 :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 선교관 : 01 49 88 13 46 핸드폰: 06-8024-5115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Metro 3,7,8 - OPERA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화요기도회 : 매주화요일오후7시30분 7 rue Auguste Vacquerie 75116 Paris M.(1.2.6), RER(A).Charles de Gaulle Etoile / Kleber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28.4627 / 06.1956.5933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하였습니다. http://sonan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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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8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찾아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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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년, 중고등부 예배 : 오후 2 시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전화 :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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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ise Evangélique " Tous Disciples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t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 ⯜▄㥐㣄Ẅ䟀 » 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 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
주일오후 예배 : 14h 30 주일 불어예배 : 10h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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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채희석 (프랑스침례교회연맹, FEEBF) G G G G G G G j éG| U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G w G 불어 성경공부 (화 11시, 19시) * 한글성경공부 (수 19시)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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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독 교 대한성결교회
파리연합교회
'파리 연합교회의 감동있는 예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예배 안내
주일 예배 - 주일 오후 2시
수요 찬양예배 -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 예배 - 새벽 6시 10분 (월-금)
차세대 모임 약속의 땅 (어린이) - 주일 오후 2시
꿈이 자라는 땅 (청소년) - 주일 오후 4시
청년부 모임 - 격주 토요일 오후 6시
담임 목사 : 권 형 준 (Rév. Dr. Joseph Kwon) 15 rue de LA FRATERNITE 94300 VINCENNES (T.01.4867.6898, HP:06 3099 0662 ) M.1 - Berault, RER.A - Vincennes e-mail. meeckwon@hanmail.net 홈페이지 : http://paris-yeonh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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