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by Paris Jisung

ISSN 1627-9249

파리지성

parisjisung@noos.fr

알로파리 2008년 알로파리를 준비합니다 - 오류,변경,광고문의 01 4541 5317 06 0786 0536 parisjisung@noos.fr SARL : PARISJISUNG No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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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호 / 2008년 4월 9일(수)

5월 1일 "한인 모두 만납시다 !" 29대 재불한인회(윤재명 회 장)가 주최하는 춘계 야외 운동 회가 5월1일, Villecresnes에서 부활 합니다. 지난해 자랑스런 한인상 수여 와 장학생 선발, 무료 건설팅 등으로 발전된 한인회를 각인 시키며, 300여명이 한인 회비 를 납부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 습니다. 올해에도 신선한 희망과 힘찬 도약을 위한 사업 계획들을 발 표하며, 한인사회의 모든 구성 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동체 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은 한인 회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평 가 됩니다. 이제 많은 신규 업체들이 파리 의 땅에 세워지고 스스로 자신 감을 가지고 뿌리를 내려가는 한인사회가 무한한 가능성을 품 게 된 것입니다. 올해는 회비납부회원 500명을 목표로 하며 더욱더 교민들에게 봉사하는 단체,꼭 필요로 하는 단체로 자리를 잡아가는 노력에 아름답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스포츠와 야유회를 통해 만나 근 신록의 계절, 5월 첫째 날, 재불 황도 서로 물어 보고, 소리높여 응 한인회가 마련한 춘계 야외 운 원도 하며, 우리스스로 풍성한 한 동회에서 한인전체가 만나기를 인 축제로 만들어, 타양에서 모든 시름과 외로움 잊으며. 우리 스스 기대합니다. 척박한 땅에서 고단하면서도, 로 한인 공동체를 세워나가기를 바 절벽위에 서있는 소나무같이 재 램합니다. 불 한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차편이 없는 분들 위해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통해 서로 친목을 도모 하 며 온 가족이 나들이 할수 있는 한 인 최대의 잔치가 되리라 생각합 니다. N19번을 따라 행사장까지 태극기 물결을 따라 가는 모습은 우리를 줄겁게 해 줄 것입니다. <파리지성>

주불문화원

No. 421 2008년 4월 9일(수)

'한글-아름다운 동행 파리전' 한글을 주제로 서예가 정도준 외 12인의 서예전 파리 9구 구청에서 소헌 정도준 과 근묵서학회 서예가 12인을 초 청, "한글- 아름다운 동행 파리 전"을 개최한다. 근묵서학회는 지 난 1991년 서예의 이론정립을 위 해 정도준씨가 창설한 학회로 활 발한 전시와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헌 정도준은 서예를 현대 예술에 접목시켜 매우 독창적이고 현대적 인 작품세계를 보여주는데 이미 수 차례 프랑스에서 서예전을 열었고 2001 년 UNESCO에서도 작품을 전시할 만큼 한국에서 저명한 서예 가 중 한 사람이다. 아울러 최명환, 강미자, 김진희, 김현선, 박병옥, 송 순미, 윤관석, 이수희, 이진선, 정도 영, 정명숙, 조현판 등 근묵서학회 회원 12인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 른 성향과 다양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서예전의 테마는 한국인 들의 자랑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글》로 프랑스 관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여러가지 창 조적인 서체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 calligraphie est l'un des fleurons de l'héritage culturel coréen. Elle a été pendant des siècles le symbole de la culture et de l'érudition et figurait même, durant l'époque Joseon (1392-1910), au programme du concours de recrutement des fonctionnaires royaux. En Corée, la maîtrise de l'art du pinceau était donc autrefois essentielle pour tout honnête homme lettré et érudit. Ainsi, cette exposition nous présente un art très emblématique de la culture coréenne dans lequel les Coréens possèdent une longue tradition. Bien qu'il soit ancré dans cette tradition qu'il perpétue, Jung Do-jun nous donne à voir des œuvres originales et d'une grande modernité, s'inscrivant résolument dans l'art contemporain actuel. Il nous permet en outre, à travers cette exposition, de découvrir

douze autres artistes possédant tous une parfaite maîtrise de la calligraphie et donnant un bel aperçu des différents styles et tendances actuels de cet art. C'est sur le thème de l'alphabet coréen hangeul que tous les exposants qui se présentent au public français ont déployé leur créativité, nous offrant ainsi leurs "variations" sur un thème important et cher au cœur de tous les Coréens.

♣ 전시기간 : 2008년 4월9일-4월18 일 (월-금 10시-17시, 목요일은 19시30분까지 / 토요일 10시-12시30분) ♣ 장소 : 파리 9구 구청 살롱 아구아도 6 rue Drouot 75009 PARIS 01 71 37 75 09 ♣ 전시 개막행사 : 4월10일(목) 18시30분 <주불문화원>

No.421

04-프랑스 소식

바빌론의 탄생과 신화-루브르 '바빌론 전(展)' 역사상 기록을 들춰보아도 바빌

무라비 법전이 '바빌론 전'을 찾

론과 같은 도시는 다시 찾기 힘

는 사람들을 맞이 하고 있다. 이

들다. 부와 영광이 그 이름을 대

검은 현무암으로 된 비석에는 '바

신 했으며, 금과 보석 또한 상상

벨론'의 '함무라비' 왕이 태양신

을 초월할 정도로 훌륭했다. 그래

'샤마쉬'로부터 권세를 받았다는

서 인가. 바빌론처럼 많은 예술의

것을 보여 주는 조각 그림 밑에,

소재가 된 도시도 드물 것이다.

설형 문자로 많은 법규가 기록되

한국에서 '다들 이불 개고 밥 먹

어 있다. 이 법규들은 함무라비

어~'라는 엉터리 가사가 붙어 인

왕이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에

기를 모은 '더 멜로디언스(The

걸쳐있던 나라를 하나로 연합시

Melodians)'의 팝송 '리버스 오

키기 위해 공포한 것. 함무라비는

브 바빌론(Rivers of Babylon)'이

기원전 1728년부터 1686년까지

나, 밥 말리(Bob Marley)의 '바빌

통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론 시스템(Babylon System)' 은

후 이 제국은 정치적으로 잊혀지

모두 성서 시편에서 유대인들이 바빌론에 포로 상태에서 부른 애 가에서 영감을 받은 노래들이다. 또한 바빌론의 왕 네부카드네자 르의 일화를 다룬 것이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1942년). 이렇 듯 기원전 2000년경에 설립된 이 메소포타미아의 도시는 여러 세 기가 지나도록 사람들에게 영감 을 주었고, 비열함과 타락의 상징 이자 사치와 처세술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루브르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바빌론 전(展)'은 바빌론이라는 도시의 탄생부터 그의 역사 뿐 아니라 그 전설까지도 다루고 있 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전시 의 조직이 바빌론에 대한 내용이

국

일

담긴, 미국 감독Griffith의 영화 'Intolérance'이후로 즉, 1917년 이후로는 찾아 보기 힘들었다는 것. 이 점이 안타깝다고 하는 이유 는 앞서 언급했듯 '바빌론'이라 는 소재가 거의 모든 부면에서 멈춰지지 않고 다루어지고 있었 기 때문. 자메이칸 가수들인 밥 말리(Bob Marley)나 그레고리 이삭(Gregory Isaac) 이후에 프 랑스 그룹인 Tryo는 자신들만의 'Babylon'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문학 분야에서도 미국의 리처드 브라우티건 (Richard Brautigan) 의 '바빌론 꿈꾸기'나 레이 브라 드버리(Ray Bradbury)의 '바빌론 행 밤 열차', 그리고 캐나다 작가

관

Maurice G. Dantec의 '바빌론의 아기들(Babylon Babies)'이 바빌 론이라는 소재를 다루었다. 이 는 비단 문학에만 그치지 않고, 이 고대 도시에 영감을 받은 '메 트로폴리스(Metropolis (de Fritz Lang, 1927)) 나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 (de Ridley Scott, 1982))라는 영화가 탄생하기도 했다. 또 정치적으로는 어떠한 가? 전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세인 역시 바그다드 남쪽에서 9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위 치한 이 유명한 도시의 폐허 위 에 도시를 재건할 계획을 세우기 도 하였다. 바빌론-사악한 그러나 놀라운 루브르에 원래 보관되어 있던 함

오페라에 위치한

듯이 세계 전역에 언어를 확산시 켰다는 점에서 문화적으로는 중 심에 서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기원전 600년경, 다시 탄생한 이 나라는 기원전 605년부터 562년 까지 통치한 네부카드네자르 2세 (성서에는 '느부갓네살'로 되어 있음)가 지중해 해안 전체로 제 국을 확장시켜 다시 전성기를 맞 는다. 그는 이집트 뿐 아니라 예 루살렘을 수도로 하고 있던 작은 나라, 유다 왕국을 정복하면서 유 명해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성서에 언급되어 있는 유대인들의 긴 유배 생활의 이유이며, 거룩한 도시를 멸망시 킨 장본인인 이 제국과 이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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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9일(수) 의 왕 네부카드네자르에 대한 부 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이 다." 루브르의 '바빌론 전'의 감 독 중 하나인 Béatrice AndréSalvini의 말이다. 바벨탑의 전 설, 거만한 인간의 상징 등이 모 두 이 바빌론에서 온 것. 또한 우 리는 루브르에서 바빌론의 지구 라트의 모형도 찾아 볼 수 있다. 이 정사각형 모양의 성전은 높 이가 90미터나 되었으며 신들이 이 땅으로 내려오기 위한 발판으 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AndréSalvini씨는 설명한다. 또한 루 브르에서는 바빌론의 주신인 마 르둑의 신전에 있었던 용의 머리 를 하고 있는 마르둑의 초상 또 한 볼 수 있다. 1899-1917년 사이에 이 바빌 론의 폐허에서 한 독일의 고고 학자는 유명한 이쉬타르 문(베를 린 소장)을 발굴해낸다. 이 문은 그 당시 바빌론의 모습을 가늠 하게 해준다. 바빌론에는 12미 터 높이의 이시타르 문을 통과 하여 도시의 중심 도로가 펼쳐져 있었고, 네부카드네자르의 궁전 은 이시타르 문 안으로 들어오면 서 오른쪽에 있었다고 한다. 네 부카드네자르 궁전의 보좌가 있 는 거대한 알현실은 가로 17미 터 세로 52미터의 크기였다. 또 알현실까지 이르는 문과 성벽은 사자, 황소 및 용을 새겨 놓은 휘 황찬란한 색상의 광택 벽돌로 장 식되어 있었다고. 전에는 루브르 에서 벽돌에 새겨진 사자상 하나 만을 볼 수 있었지만, 이번 '바빌 론 전'에는 용(마르둑)을 새겨 놓 은 화려한 색의 광택 벽돌도 볼 수 있다. 한편 바빌론의 공중 정 원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로 꼽힐 정도로 놀라운 설계로

유명하다. 바빌론은 살아있다? 공중 정원을 갖춘, 네부카드네 자르 왕의 유명한 도시, 고대 바 빌론 제국은 2500여 년 전에 메 디아와 페르시아의 맹공격을 받 고 무너졌다. 훨씬 작은 규모의 바빌론이 기원 4세기경까지 존 속하였지만 완전히 폐허가 되었 다. 또한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 왕이 여기에서 죽음을 맞이하 기도 했다. 미국 건축가인 프랭 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는 바그다드를 넓혀서 '현대의 바빌론'을 만들려 했으 나 실패하였다. 그는 1959년에 사망하였고, 그의 회사 직원인 Fayçal II d'Irak 는 1958년에 암 살당하여 이 공사는 중단되었다. 후세인 역시 1980년대에 제국의 옛 성곽을 옛날처럼 장엄하게 재 건하려 했지만, 중동의 정치적 사건들로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 가게 된다. 사라졌으나, 잊혀지지 않은 도 시-바빌론. 이 도시의 흔적은 아직 루브르에 전시되고 있다. 여러 예술에 영감을 준 이 고대 도시의 발자취를 느끼고 싶은 사 람이라면 루브르 나폴레옹 홀로 향해보자.

'루브르-바빌론 전' 나폴레옹 홀, 기간: 3월 14일~6월 2일, 가격: 9.50유로 전화 문의: 01-40-20-53-17. 화요일 휴무,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 수요일과 금요일은 저녁 10시까지.

파리지성 칼럼-05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오는 8월 8일 개최될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는 성화 봉송 행사가 한창입니다. 베이징은 "하나의 세계, 하나 의 꿈(One world, one dream)"이란 슬로건을 채택하고, '중국 과 세계가 손잡고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하고 문명의 성과를 공 유하며 미래의 숭고한 이상을 창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평화라는 올림픽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 밝히는 성화 봉송 행사 는 올림픽 개최전까지의 축하 행사중 단연 으뜸인데, 세계 5대 륙을 돌며 지구 전체에 평화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 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횃불이 의미하는 강함과 신성함은 그 자체로서 바로 올림픽의 정신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가치는 5대륙 1만 여명의 성화 봉 송주자에 의해 고이 고이 보존, 전달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번 2008년 올림픽의 성화는 지난 3월 24일 그리스를 출발해, 런던, 파리, 샌프란시스코, 뉴델리, 서울, 평양 등 세계 5대륙을 돌아 5월 3일 중국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티베트 독립 시위와 맞물려 베이징 올 림픽 성화 봉송 과정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6일 런던에서는, 티베트 독립을 주장하며 성화를 뺏으려 는 사람, 소화기로 끄려는 사람들 때문에 성화가 여러 차례 고 비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서 런던 경찰은 30여 명의 반중국 시위자들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소위 "화해의 여정"이 라 불리는 성화 봉송이 반목의 불씨가 되지 않을까 염려케하고 있습니다. 최근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가 추구하는 것은 독립이 아닌 자 치"라며 경제적 독립 능력이 부족한 티베트는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티베트의 문화가 대등한 문화로 존 중받을 수 있는 자치를 바란다며, "한족과 티베트족의 공생 번 영"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지금과 같은 폭력 사태가 지속된 다면 본인은 자리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말을 덧 붙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쯤 샌프란시스코를 돌고 있을 평화의 횃불이 부디 8월 8일 까지 꺼지지않고 그 강인한 불을 밝혔으면 합니다. 가는 곳곳마 다 평화와 화해의 길을 틔우고, 이번 올림픽을 통해 진정한 "하 나의 세계"에서 "하나의 꿈"이 실현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 다.

파리지성 편집부 <파리지성>

No.421

06-프랑스 소식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 전세계

프랑스 고등학생들 연일 시위

의 미디어들은 기발한 허위 소 식들을 방송했었는데, 특히 사

지난 목요일 수천명의 고등학생

르코지 대통령의 키를 몇 센티

들이, 고등학교내의 부서 삭감에

더 키울 수 있는 획기적인 소

대항해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는

식도 전하면서, 이 만우절의 전

데, 이는 벌써 세 번째로 고등학

통은 아직도 살아 움직이는 듯

교를 개혁하고자 하는 교육부에

했다.

대한 갈등 관계를 더욱 강조하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작

자 하는 의도였다.

은 신장은 영국의 The Sun지에

경찰에 의하면, 6천 7백명이라고

게 아이디어를주게 되어, 그 제

하고, 시위 조직자들은 1만 7천

목은 "의사들은 사르코지를 늘

에서 2만명이라고 하는데, 파리

일 것이다."로. 이는 1년에 12센

에서의 시위는 약간의 사고를 동

티 이상의 키를 늘일 수 있는 혁

반해 좀더 심각한 상태였다. 지

명적인 치료법으로 스위스의 한

난 화요일은 파리에서 4천 5백에 서 1만 5천명까지 집결되었다.. 지방의 경우를 보면, Toulon은 1천

6백명에서

4천명,

Grenoble은 1천명, SaintEtienne는 4백 5십명정도, Lyon은 3백 5십명, Marseille은 5십명 정도가 시위를 벌였고, 여 러 도시들에, 특히 파리 근교 지 역을 포함한 10여개의 고등학교 가 봉쇄되었다. 교육부 장관인, Xavier Darcos씨 는 이번주 중으로 고등학생 조합 인 UNL과 Fidi 관계자들을 고등 학교 개혁 관련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이는 이미 지난주 예정

되었던 만남이었으나 학생들의 반대로 미루어졌었다. Fidi 조합은 이번 주 프랑스 전역 의 시위를 호소했었고, UNL측도 프랑스 나라 전체 범위로 확산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목요일 파리의 시위 행렬 에서는 경찰을 향한 투석과 함 께 몸싸움도 있었다고 프랑스 통 신사 기자들은 전했고, 이로 인 해 경찰은 13명을 소환했다고 밝혔다. 파리 남쪽 근교 지역인 크레테 일에서는 200여명의 난동꾼들 이 학생들과 합세해서 구텐베르 그 고등학교의 홀을 파괴하는 바

람에 최루가스가 발사되고 6명 이 소환되었다.. 이에 Darcos 장 관은 이곳을 방문해서는 "몇몇 극단론자 선생님들에게" "학생 들을 거리로 뛰쳐나오게 하는 위 험성에 대해" 심사숙고해줄 것을 호소했다. 교육부 장관은 그가 이미 결정한 중, 고등학교의 8천 8백 3십명에 삭감에 대해서는 더 이상 변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고, France Culture 방송을 통해 "교육적인 부분에 대한 요구를 과소평가하 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밝혔다.

연구소가 맡게 될 것이라고 전 하면서, 이는 늘려지는 침대와 같은 요법으로 칼슘 투여로 가 능할 것이라고 했다. 영국 언론은 2주전에 있은 사 르코지 대통령 내외의 영국 방 문에서 부부의 키 차이를 눈여 겨 보게 됨으로 나온 것으로 보 인다. 또한 Guardian사이트에서는 "고 돈 브라운 영국 총리가 영국인 들에게 옷 잘입는 법을 가르치 기 위해 사르코지 부인을 고용 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월 이래로 17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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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연기되어 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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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9일(수)

4월 1일 만우절, 사르코지 대통령은 도처에,, 스팀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혼란스러운상태인 레바논에서는 선거일이 정 해졌다는 소식이 몇몇 일간지속에 전단지로 삽입되어 있어서, 레바논인들은 몇초 동안 정 치 혼란이 해결되는 줄 알았다. 영국의 주간 잡지인 New Scientist지는 그들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 표했는데, 모두들 만우절의 거짓정보인줄 알 았으나 실제로 제대로 된 사실이었다. 그 연구 결과는 날개 팔을 가지는 것인데 외과 수술로 가능할수 있음을 설명한 것이라고,,, 프랑스 축구팀 선발 위원인 Raymond Domenech 감독 또한 "2008년 유럽컵에 프랑

프랑스 소식 - 07

고등학교교사감축 항의시위

만우절 전통에 한몫했다.

고등학생들이 교사감축에 항의하는 시위를

"우리는 많은 생각을 했는데, 선수들은

하였으나 다르코스 장관은 개의치않으며 교

특히 그 시즌에 너무 바쁘고, 별로 경쟁

사감축문제를 다시 거론하지 않겠다고 강력

력도 없는 유럽컵 진출이 무슨 의미가 있

한 어조로 반박함. 또한 수업의 질이 교사의

냐?"고,,,

숫자에 달려있지는 않다고 하며, 교사 1인에

시트로앵사도 버튼 하나만 누르면 운전대

학생 12명이라는 최고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좌우 위치 변경과 운전을 위한 모든 요소

학업면에서는 수준이 떨어지고 있다고 항변.

들을 움직일수 있는 만능 운전대를 거짓

고등학생조합측은 교사감축 및 직업바깔로

광고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레아를 위한 학업연한을 3년으로 개혁한 것

프랑스 지방 언론들도 만우절을 그냥 넘

과 앞으로 있을 일반바깔로레아 개혁 등에 항

기지 않았다..

의함.

지방 일간지인 La Montagne지는

교육부장관은 일상적인 항의라고 가볍게 넘

Clermont-Ferrand 근방에 있는 화산 공

어가려 하지만 사실은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원 Vulcania 분화구에 일년에 두 번 화

장관을 난처하게 하고 있음.

산 폭발의 느낌을 주기 위해 소각로를 설 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L'Alsace-le Pays지는 Territoire-de-Belfort지역과 Haut-Rhin지역 전체를 "금연 지역"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AgoraVox사이트는 프랑스 전 총리였던 Jean-Pierre Raffarin씨가 UMP당을 떠나 고 새로운 정당을 창당한다고 발표함으로 써, 프랑스 국회에 근심과 환호를 동시에 일으키기도 했다.

1. 교사감축 2. 바깔로레아 개혁: 직업바깔로레아 4년에 서 3년연한으로 개혁. 일반 바깔로레아의 개 혁과 마찬가지로 예산을 절감하려는 것으로 해석함. 3. 교사의 직업 재해석: 주춤하고 있는 교사직 업의 재평가에 대한 항의. 4. 초등개혁 : 지난 2월 20일 발표된 초등교육 개혁도 반박을 받고있음. <주 프랑스 한국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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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 여행

No.421 알베르빌의 두 얼굴 -올림픽과 중세-

프랑스는 곧 부활절 바캉스 혹은 봄 방학이 시작된다. 이번 겨울에 파리에 우박은 몇 번 쏟아졌지만, 기다리던 풍성한 눈은 TV를 통해 서만 보았다. 눈 덮인 하얀 산이 그립다. 프랑스에서는 역시 알프 스 산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 다. 알프스 산의 발디제르나 라플 란뉴, 라틴뉴, 메리벨과 같은 유 명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스위스 향취를 전해 주는 호반도시 앙시(Annecy)와 같이 아름다운 도시가 여기저기 발견되는 알프스 산의 도시나 마 을을 방문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 다. 파리근교의 이름 없는 한 작 은 도시일지라도 알프스 산에 얹 어놓으면 그대로 그림엽서가 될 수 있을 만큼, 알프스 산의 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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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미슐렝

함은 도시의 아름다움을 몇 배로 증가시킨다. 1992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명 성이 있는 알베르빌 (Albertville : 18000명, 파리로부터 590 km)은 올림픽과 관련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올림픽과 관 련된 신시가지 모습을 주로 연상 하여, 알베르빌의 또 다른 숨은 얼굴인 중세의 고색창연한 얼굴 을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올림픽마크 가 눈앞에 크게 클로즈업되는 투 명한 알베르빌의 기차역은 알프 스의 신선한 공기마냥 상쾌하 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잘 정리

한림 파리 5구에 위치한 한식당 빵떼옹 1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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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중심도로를 따라 쟝쟈크 모 리소에 의해 건축된 붉은색 톤 의 따뜻한 느낌을 주는 유럽광장 (place de l'Europe)은, 前面으로 는 이제르 강 건너편으로 구시가 지 Conflans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後面으로는 돔 극장과 돔 메디아테크가 유럽광장을 따 뜻하게 품어준다. 유럽광장 주변 의 많은 건물들의 벽에는 사실 같 은 창문그림, 가로등 그림, 지나 가는 행인들이나 동물들 그림 등 이 trompe-l'œil기법으로 그려 져 있다. 급하게 지나치면 그림 이 아니라 사실로 알만큼 정교하 고 아기자기하게 장식되어 있다. 역시 유럽광장에서 지척에 있는 新고딕 양식으로 건축된 St. Jean Baptiste 교회는 장중한 알프스

산을 배경으로 꼿꼿하게 서있어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숭고함과 경건함을 가지게 한다. 올림픽을 치룬지 이미 16년 지났 지만 알베르빌의 신시가지의 구 석구석에는 동계 올림픽을 치렀 다는 자긍심이 보이고, 아주 섬세 한 부분까지 올림픽을 위해 얼마 나 애썼는지 생생하게 느껴진다.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 지를 놓고 밴쿠버(캐나다)와 경 쟁하다 1차 투표에선 이기고, 2차 투표에서 패함으로 멍이 든 가슴 은 올림픽 유치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좀더 경외감을 가지고 알 베르빌을 방문하게 한다. 동계 올 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면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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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09

2008년 4월 9일(수) 치열했던 때가 바로 1992년 대

찬란한 성벽이 역사를 이야기하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알베

회 개최지 선정 때였다. 당시 유

기 시작한다. 성문으로 들어가

르빌의 또 다른 별명인 "4개 계

치 신청을 한 7개 도시를 상대로

면 샘이 보이고, 이어 아기자기

곡의 교차점" 이라는 말이 실감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5차

한 상점이 있다. Saint-Gras 교

나게끔 그 유려한 산세가 손앞

투표까지 했어야했다. 알베르빌

회의 벽 정면에 크게 그려진 벽

에 쥐어질 듯 선명하게 다가온

은 5차 투표에서 불가리아 소피

화 그리고 교회입구이기도 한

다. 세계의 어떤 정원이 이처럼

아(25표)의 2배가 넘는 51표를

세월을 담뿍 담은 커다란 발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찬탄이 절

얻어 개최지로 당당히 결정됐

니 아래로 펼쳐지는 계단은 파

로 나온다.

다. 한 불가리아 사람은 알베르

리의 오페라 가르니에의 커다

중세의 고색창연함과 알프스 산

빌의 경치를 보며 자신들이 5차

랗고 넓은 중앙계단을 연상시

의 장엄함의 절묘한 조화가 바

투표까지 가서 진 이유는 바로

킨다. Conflans 시가지에 벽돌

로 92년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

알프스 산 때문이었다고 한 이

로 지어진 14세기의 붉은 성

로 알레르빌을 결정하게 한 숨

야기에 동감을 할 정도로 알베

(Château Rouge)은 현재 미술

은 공신이라는 생각을 또다시

르빌의 경치는 아름답다.

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세의

떠올리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특히 이제르 강을 건너면서 구

향기에 심취되어 오르막길을 따

을 돌린다.

시가지로 들어서고 다소 경사

라 오르다보면, 사라센 탑 위에

진 길을 오르다보면 어느새

있는 넓은 정원의 입구가 보인

Conflans이라는 14세기의 고색

다. 이 정원으로부터 알베르빌

<파리지성>

2. 4월 29일부 대한항공 출발 터미 널이 CDG Terminal 2F 에서 CDG Terminal 2E 로 변경됩니다.

21시 00 / 14시 55

서울출발 / 파리 도착 * 09시 50 / 14시 40 13시 20 / 18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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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는 AF 와 공동 운항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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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불어판 식당 가이드 북에 소개되는 업체 가운데 2곳을 게제합니다.

Guide des Restaurants Coréens Authentiques 한국식당 가이드 북 - 한국어 소개

나무 12e arrondissement

rue de charenton은 파리에서

장식된, 재즈가 흐르는 분위기에

가장 긴 길 중 하나. 바스티유 오

서 식사할 수 있는 곳.

페라 뒤쪽에서 시작하여 동쪽으

나무 Namou La rue de Charenton est l’une des plus longue de Paris, elle commence derrière l’opéra Bastille et va vers l’est jusque chez Namou, un restaurant authentique ouvert depuis juillet 2006 par Madame Isabeau Kim. Issue des métiers du luxe, la patronne propose un cadre et une carte soignée pour mettre en valeur la cuisine coréenne. Son restaurant ne désemplie plus et en fin de semaine, il vous faudra impérativement réserver votre table si vous souhaitez découvrir le menu dégustation « barbecue et sashimis » à 18 € seulement. Menus midi à partir de 9,50 € jusqu’à 15 €. « Les premières fois que les clients européens viennent manger chez moi, je leur fais goûter le menu dégustation qui n’est pas trop épicé; et ensuite, quand ils reviennent, je leur fais découvrir des plats authentiques plus typés, plus piquants aussi. Le goût est important mais la présentation compte aussi beaucoup. » C’est ainsi que l’on mange dans une ambiance jazzy, les tables en bois noir se détachent sur des murs tout blancs, dans l’espace court un système de cheminées suspendues pour l’évacuation d’air des barbecues de table.

310, rue de Charenton 75012 Paris M° Porte de Charenton Fermé le dimanche Tél : 01 43 43 43 38

Les raviolis maison à la viande et aux légumes mais sans vermicelle ont très bon goût, pas gras et bien croustillants comme les fameux beignets de gambas caramélisés. « Notre carte est assez simple et limitée, mais nous ne faisons que ce que nous connaissons bien. Le goût est stable, la qualité aussi. C’est pour cela sans doute que nous avons une clientèle composée à 90 % d’habitués. »

로 '나무'라는 이 전통 한국 식당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이 집의

까지 향한다. 이 식당은 2006년

만두는 기름기가 없으면서도 그

7월에 김 이자보씨가 연 것으로

유명한 새우 튀김처럼 바삭거리

그녀는 한국 음식에 가치를 더

면서 아주 맛있다. "저희 집 메뉴

해주는 정성스레 준비된 메뉴와

는 많지는 않지만, 그건 저희가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레

잘 하는 음식만 하기 때문이죠.

스토랑은 항상 손님이 많기 때

대신 맛이나 질이 변함이 없습니

문에, 주말에는 꼭 예약을 해야

다. 그래서인지 저희 집 손님 중

한다. 특히 18유로의 맛보기 메

90%는 단골 손님이죠."

뉴, '바비큐와 초밥'메뉴를 맛보 고 싶다면 말이다. 점심 메뉴는

"매운 맛은 중독성이 있어서, 한

9.50유로에서 15유로까지 준비

번 맛보면 다음에도 다시 찾게

되어 있다. "유럽 손님들이 처음

되지요." 단골 손님들은 특별히

저희 집에 식사를 하러 오면, 저

주인이 준비한 매콤한 소스와 다

는 먼저 별로 맵지 않은 '맛보기

양한 야채가 들어간 닭갈비를 맛

« Le goût piquant c’est comme une drogue, quand on l’a goûté on ne peut plus s’en passer. » Les clients fidèles sont récompensés par Madame Kim qui leur fait découvrir le Dak Galbi, le poulet à la sauce piquante et aux légumes variés.

메뉴'를 권하죠. 그리고 나서 그

보는 상을 받기도 한다고.

On peut réserver sa table en ligne sur www.namou.fr

전형적인 한국 음식을 권합니다.

이 집의 인터넷 사이트(http://

맛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소개하

www.namou.fr)에서도 자리를

느냐 역시 매우 중요하지요.» 이

예약할 수 있다.

분들이 다시 오면, 좀 더 맵고,

곳은 흰 색 벽에, 검은 테이블로 1er arrondissement

국일관 petite place du Marché St

치전은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

Honoré에 자리 잡은 파리에서

는 맛. 국일관 주인은 여기서

가장 오래된 한국 식당 중 하

10년간 요리를 해 왔다고. 이

나. 11유로에서 13유로의 점심

집의 특식 중 소 혀 구이와 배

메뉴가 준비된 이 곳은 음식 선

추와 함께 나오는 삼겹살 구이

택의 폭이 다양하며, 한국의 전

가 눈에 띈다. 다양한 구이가

형적인 음식들이 많다.

준비되어 있는데, 원하는 바에

전류와 만두는 맛이 섬세하며,

따라 테이블에서 구울 수도, 구

영양가가 있고, 반찬도 아주 정

워서 나올 수도 있다. 모든 음

성스레 준비되어 있는데, 특히

식이 7가지 반찬과 함께 나오

멸치 튀김과, 두부 반찬을 좋아

는 데 모두 맛있고, 푸짐하기까

하게 될 것.

지 하다.

메뉴에 있는 육개장은 아주 맛

디저트로 감과 계피가 들어가

있으면서도 균형 잡힌 음식.

서 시원하면서 달콤한 수정과

이인분으로 준비된 '9가지 모

로 맛있는 식사를 마칠 수 있

듬 접시'는 16유로로 아주 다

다.

국일관

Kookilkwan Menus à 11 € et 13 € le midi sur la petite place du Marché Saint Honoré dans un des plus anciens restaurants coréens de Paris, avec un choix très complet et une cuisine exemplaire. Les galettes et les raviolis sont fins et nourrissants, les banchans sont très soignés, on appréciera ainsi tout particulièrement les anchois frits et le tofu froid. Le ragoût de boeuf aux poireaux, proposé au menu est très savoureux et équilibré. L’assiette des neuf délices pour deux personnes à 16 € offre une belle variété de beignets frits délicatement. Les crêpes à la ciboulette et au kimchi sont incomparables. Monsieur Park tient la cuisine ici depuis dix ans. Parmi les spécialités, la langue de boeuf grillée ainsi que les fines tranches de poitrine de porc servies avec du chou chinois retiennent l’attention. Les différents barbecues cuisent sur table ou en cuisine selon votre préférence. Accompagnés de sept banchans, tous les plats sont fins et copieux à la fois. Au dessert, le jus de cannelle et de kaki apporte une note fraîche et sucrée en guise de conclusion d’un excellent repas.

12, rue Gomboust 75001 Paris M° Opéra, Pyramides Fermé le dimanche Tél : 01 42 61 04 18

양한 튀김들이 나온다. 부추 김

* 식당 소개와 사진들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알림 - 11

2008년 4월 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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