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by Paris Jisung

ISSN 1627-9249

파리지성

parisjisung@noos.fr

알로파리 2008년 알로파리를 준비합니다 - 오류,변경,광고문의 01 4541 5317 06 0786 0536 parisjisung@noos.fr SARL : PARISJISUNG No siret : 494 517 394 00016 Editeur : Jeong, Nack-S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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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호 / 2008년 4월 30일(수)

"청소년들이여 꿈과 야망을 품어라, 그리고 도전하라" 모든 파리지앵들이 몰려나와 카페 혹은 레스토랑의 테라스에서 봄날 의 따스한 햇살을 맞이합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이 파리의 구석 구석까지 비추고, 가로수의 잎들은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습니다. 절로 흥겨운 5월의 신록은 이처럼 하루하루 깊어가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등 특히 가정적으로 소중하고 귀한 오월의 이러한 행 사에 우리 파리교민들에게는 또 다른 주요한 축제가 오월의 마지 막 날을 마감합니다. 바로 제1회 "유럽 한인 청소년 음악 축제"입 니다. 유럽에서 성장하는 한인 청소년들 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들 의 음악적 재능을 후원하고자 개 최되는 "유럽 한인 청소년 음악 축 제"가 5월 31일(토) 오후 2시 파리 EEBCP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음악제는 프랑스 Brest 국제 콩쿠 르 심사위원장을 역임하시고 계 시는 명망 있는 Carlos CEBRO 씨 (바르셀로나 'Maria Canals' Directeur)를 비롯하여 유럽을 무 대로 활동하시고 계시는 역량 있 는 음악가 다섯 분을 심사위원으 로 모십니다. 엄격하고 수준 높은 국제 콩쿠르 형식으로 진행될 이 음악제는 앞으로 국제적인 행사 로 뿌리를 내릴 야심 찬 기획으로 시작합니다.

이 축제는 교민지 한위클리가 주최하

과 귀가 되어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

고 EBC미디어, APPASSIONATA 협

와 교류를 제공하는 재불 한인 교민지

회가 주관하며, 클래식에서 현대음악

한위클리는, 이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음악

통해 한국인의 위상을 유럽에 더욱 높

을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신들

이며, 교민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이

의 뛰어난 역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

바지함으로 또 다른 역할 증대를 꾀하

칠 기회를 주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는 등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에 갈채를

한인 청소년은 물론 한인 전체의 음

보냅니다.

악 향연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

지난 3월 파리지성이 주최했던 "네 손

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자선공연"때

유럽 한인사회에서는 처음으로 기획

보여주신 재불 한인 교민들의 열광적

된 음악축제라는데 커다란 의의를 지

인 관심과 성원, 그리고 각 기관의 많

닙니다.

은 협력이 다시 한 번 이번 청소년 음

한위클리 이석수 발행인은 이번 축제

악회에 모여지기를 바라며, 음악제의

가 유럽이라는 외국의 땅에서 많은 역

커다란 성황을 빕니다.

경을 이겨나가며 공부하고 있는 우리

가슴에 떨어지는 꽃은 영원히 지지 않

들의 미래인 이들 청소년에게 봄 햇살

듯이, 가슴에 스며드는 5월의 신록과

과 같은 따사로운 관심과 지원을 마련

음악의 향연은 참가하는 모든 사람에

하고, 또한 이를 통해 유럽 한인사회

게 한해 동안 푸르름으로 간직될 것

가 더욱 결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니다.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1995년 창간 이래, 재불 한인들의 눈

<파리지성>

미국 비자 면제

No. 424 2008년 4월 30일(수)

한인 美비자면제-무엇이 달라지나 한미간 비자면제를 위한 양해각서 (MOU)가 체결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한국인들의 무비자 미국방 문 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 한국인의 무비자 미국 방문이 시작되 면 한국인의 비자 및 이민관행이 크 게 바뀌면서 한인사회에선 희비가 엇 갈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의 미국비자 면제조치가 실 제로 시행되는 시기는 이르면 오는 12월이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부시행정부와 이명박 정부는 한국의 비자면제 시행 D데이를 오는 12월로 잡고 있으며 늦어도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 20일 이전에 실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명 박 대통령과 캠프 데이비드 산장에서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국인들이 올 연말 안에 비자 없이 미 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확대 법에서 규정한 전제조건들을 완료해 야 하기 때문에 내년초로 지연될 가 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 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비자면제프로그램을 확대하 려면 해당국들이 전자칩을 내장한 첨단여권을 발급하고 여행자 정보를 미국과 공유해야 하며 미 이민당국 이 미국 출국자들까지 추적하는 출

국통제 시스템을 구축, 출국확인율을 97%까지 높여야 하는 전제조건들을 완료해야 한다.

한국인 미국방문, 달라지는 것 한국이 미국비자 면제국으로 공식 지 정되면 한국인들의 미국방문 관행이 크게 바뀌게 된다. 한국인들이 미국비자를 받기 위해 겪 고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 밖 긴 줄서 기가 사라지고 한해 35만 명 이상이 1인당 131달러씩 부담하고 있는 방 문비자 신청수수료 등 비용을 연간 1천억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 로 한국 외교부는 추산하고 있다 다만 미국비자 면제국이 되더라도 한 국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 방 문비자로 제한되며 통상적인 방문시 의 미국 체류기간은 현행 6개월에서 90일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하려면 전자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고 사전에 전자여행 허가제에 따라 미국정부가

지정한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 기본 적 신상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 승인 번호를 부여 받아야 한다. 미국에 90일 이상 체류하려면 지금처 럼 방문비자를 받아야 하며 유학생비 자(F-1), 취업비자(H-1B), 주재원비 자(L-1), 소액투자비자 (E-2) 등은 모두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무비자로 미국을 방문하려고 시도했 다가 형사범죄자 등 전과기록이 포착 되면 미국공항에서 미국 입국이 거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범죄경력자, 과거 불법체류 등 미 이민법 위반기록이 있는 한국 인들은 비자면제를 이용하기 어려워 현재와 같이 방문비자를 신청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자 면제시 금지되는 것 하지만 비자 면제국이 되면 한인들 의 비자 및 이민 관행들이 상당부분 불가능해지게 된다. 무비자로 입국한 자는 미국 내에서

체류연장을 할 수 없게 되고 반드시 90일 이내에 미국 밖으로 나가야 하 며 그렇지 않으면 불법체류가 된다. 또 무비자로 입국한 자는 미국내에서 다른 비자로 변경할 수 없게 된다. 미국방문 중 취업기회를 찾았거나 혹 은 공부할 경우가 있어도 취업비자나 학생비자로의 변경이 안 되며 반드 시 한국으로 귀국해 주한미국대사관 을 통해서만 신청을 해야 하는 상황 을 맞게 된다. 더욱이 무비자로 입국한 자는 미국 내에서 영주권 신청(신분조정: I485)을 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미 국 내에서 그린카드를 받기 위한 신 분변경이 불가능해져 한국으로 되돌 아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이민 수속 을 해야 한다. 단지 미국시민권자가 초청하는 배우 자, 미성년 자녀, 부모만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매년 미국영 주권을 취득하는 한국인 2만 5천천 여명 가운데 65%-70%정도가 미국 내에서 이민을 수속해 영주권을 취득 해왔는데 그런 관행이 근본적으로 변 하게 된다. 비자면제 시행 전에 미국 내에서 비 자변경 및 이민신청을 시작한 한국 인들은 미국 내 수속을 지속할 수 있 을 것으로 보이지만 보다 정확한 것 은 미 이민국 시행규정이 나와야 확 정된다. <Korea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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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04 - 프랑스 소식

424

사르코지 집권 1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개혁 대선 공약에서 사르코지 대통령 은 프랑스의 개혁을 크게 내걸었 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1년의 결 과는 그가 약속했던 것과는 많이 다른데, 그이유는 결집력 부족과 소극적 태도가 원인이라고 분석 가들은 이야기한다. 세금 개혁, 퇴직 관련 특별 법안, 이민정책 등,,, "지난 1년부터 추 진해오고 있거나 진행중인 개혁 들의 종류나 규모는 나쁘지 않 다. 하지만 대부분은 미완성과 침체의 느낌을 주고 있는데, 이 는 바로 경제 성장과 구매력 부 분에 눈에 보이는 뚜렷한 결과 가 없기 때문"이라고 정치학자인 Philippe Braud씨는 밝혔다. 지난해 선거 운동 동안 사르코지 대통령은 과거 정책들과의 단절 을 선포했고, 노동시장의 재개발 과 구매력 향상을 위해 자유 경 제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프랑스 성장을 약속했었다. 1년뒤, 프랑스의 성장은 미약했 고, 구매력 문제는 실업에 앞서

프랑스인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 가 되고 있다. 이에 야당 사회주의자들은 올 여 름부터 시행되는 세금 감면에 대 해 부유한 이들을 위한 정책이 고, 가난한 이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긴축 정책이라고 비난하 고 있다. "모든 개혁안들을 동시에 발표하 면서 모든 것들이 바로 시행 가

능한 것처럼 믿게 하는 것에서 실패를 범하게 되었다."고 우파 국회위원인 Francois Goulard씨 는 평가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개혁들이 너무 소극적으로 진행 되었다."면서 다른 시각으로 바 라보기도 했다. 영국의 경제 주간지 The Economist의 프랑스 통신원 Sophie Pedder씨는 지난해 대

선에서 사르코지를 지지했었는 데, 그녀 또한 결과는 "실망적"이 라고 했다. 그는 "중요한 개혁을 단행했으나 끝까지 가지 못했고, 택시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대중 교통 이용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수 가족 카드의 제거 같은 것들 은 후진을 가져다 주었다."며 유 감을 표했다. 사르코지를 지지했던 수필가 Guy Sorman씨는 "사르코지에게 개혁은 없었다. 대통령은 노동 시장과 기업들의 규제 완화 같은 자유 체제의 전 략을 세웠는데, 제대로 적용하 지 않았고 명확한 전략이 부족 했다."고 보다 날카롭게 지적했 다. 그에 의하면, "대통령의 인기 하락도는 그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또한 더 나아가 그가 원하 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들에게 설 명하기도 힘든 것에서 온 것"이 라고 했다. <파리지성>

프랑스인들, 사르코지 대통령 1년 성적표에 점수 가혹해 대선 공약에서 사르코지 대통령

과는 그가 약속했던 것과는 많이

가들은 이야기한다.

진해오고 있거나 진행중인 개혁

은 프랑스의 개혁을 크게 내걸었

다른데, 그이유는 결집력 부족과

세금 개혁, 퇴직 관련 특별 법안,

들의 종류나 규모는 나쁘지 않다.

음에도 불구하고 집권 1년의 결

소극적 태도가 원인이라고 분석

이민정책 등,,, "지난 1년부터 추

하지만 대부분은 미완성과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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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30일(수)

파리지성칼럼 - 05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파리에서 만난 친구 중에 벨로루시에서 온 유제니는 갑상선이 늘 부어있어서 목이 얼굴 둘레 만큼이나 굵습니다. 자기 마을에 는 자기와 같은 병을 가진 사람이 태반이라는 유제니의 말을 들 으며, 핵의 끈질긴 파괴력 만큼이나 놀라웠던 것은, 그럼에도 불 구하고 우리들이 전혀 무관심한채 이 세상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었습니다. 인류가 만들어낸 최대의 재앙으로 기억되는 체르노빌 원전폭발 사고가 2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의 느낌을 주고 있는데, 이는 바

바라보기도 했다.

로 경제 성장과 구매력 부분에

영국의

The

당시 원전소 최접경 마을이던 Prypiat의 전 주민들을 포함해, 반

눈에 보이는 뚜렷한 결과가 없기

Economist의 프랑스 통신원

경 30km 내 거주하던 모든 시민들, 방사능 중화 작업에 동원된

때문이라고 정치학자인 Philippe

Sophie Pedder씨는 지난해 대

Braud씨는 밝혔다.

선에서 사르코지를 지지했었는

수 천명의 러시아 청년들, 4호 원전기의 2차 폭발을 막기 위해

지난해 선거 운동 동안 사르코지

데, 그녀 또한 결과는 "실망적"이

대통령은 과거 정책들과의 단절

라고 했다. 그는 "중요한 개혁을

구조물을 설치하는데 동원됐던 수 백명의 러시아 군인들, 또 사

을 선포했고, 노동시장의 재개발

단행했으나 끝까지 가지 못했고,

고 이후 대기 중으로 흩어진 방사성 낙진에 노출됐던 모든 사람

과 구매력 향상을 위해 자유 경

택시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대

들이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직접적인 희생양으로, 일부는 이미 세

제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프랑스

중 교통 이용시 할인을 받을 수

상을 떠났고 일부는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

성장을 약속했었다.

있는 다수 가족 카드의 제거 같

1년뒤, 프랑스의 성장은 미약했

은 것들은 후진을 가져다 주었

고 있습니다.

고, 구매력 문제는 실업에 앞서

다."며 유감을 표했다.

프랑스인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

사르코지를 지지했던 수필가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했고, 또 여느 환경단체들은 실제 희

가 되고 있다.

Guy Sorman씨는 "사르코지에

생자수는 그보다 10배나 많았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야당 사회주의자들은 올 여

게 개혁은 없었다.

아직도 씻어내지 못한 원전사고의 악몽은 이제 전인류의 트라우

름부터 시행되는 세금 감면에 대

대통령은 노동 시장과 기업들의

마가 되어, 핵이 초래하는 힘의 질서의 노예화를 야기하고 있습

해 부유한 이들을 위한 정책이

규제 완화 같은 자유 체제의 전

고, 가난한 이들을 더욱 힘들게

략을 세웠는데, 제대로 적용하

만드는 긴축 정책이라고 비난하

지 않았고 명확한 전략이 부족

고 있다.

했다."고 보다 날카롭게 지적했

최근 북한과 시리아가 핵협력을 했다는 정보가 부각되면서 북핵

"모든 개혁안들을 동시에 발표하

다. 그에 의하면, "대통령의 인기

협상이 다시금 삐꺽거리고 있습니다.

면서 모든 것들이 바로 시행 가

하락도는 그가 아무것도 한 것이

능한 것처럼 믿게 하는 것에서

없고, 또한 더 나아가 그가 원하

실패를 범하게 되었다."고 우파

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들에게 설

국회위원인 Francois Goulard씨

명하기도 힘든 것에서 온 것"이

는 평가했다. 하지만 어떤 이들

라고 했다.

경제

주간지

땅굴 파는 작업에 동원됐던 젊은 러시아 광부들과 원전기를 덮을

세계 보건기구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9천

니다.

22년이 지나도 용서할 수 없는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폭력을, 전 세계는 절대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은 "개혁들이 너무 소극적으로 진행되었다."면서 다른 시각으로

파리지성 편집부 <파리지성 박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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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06 - 재외동포소식

424

재외 박사학위 취득자 2/3 "한국 돌아가지 않겠다" "전문성·자율성 보장되지 않는 풍토" 원인으로 꼽아 재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고

겠다'는 응답자는 52명으로 탈

기관·대학의 풍토를 바꿔 외국

가 10년 전 1990년(-5.9%)에

급 인력 3명 중 2명은 학위 취득

한국행 선택 비율이 68.6%에

의 우수 한국인 인재를 적극 유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4.0%)를

후에도 한국에 들어갈 생각이

달했다. 특히 이공계의 경우

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1996년 박사학위 취득 한국인

세계은행이 올해 초 조사한 각

한양대 공대를 졸업한 뒤 컬럼

의 두뇌유출이 경제협력개발기

중 미국 체류 계획을 밝힌 사람

국의 두뇌 유출입 자료에 따르

비아대학에서 기계공학으로

구(OECD) 회원국 중 꼴찌에서

이 50.2%에 그쳤지만 2005년

면, 2000년을 기준으로 두뇌 순

2006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

에는 73.9%가 미국에 남겠다는

유입 비율은 1.4%로, 경제협력

창구(37) 씨는 "유학파들이 미

로 조사됐다. 국가경쟁력과 직결

의사를 보여 고급두뇌 유출이 큰

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

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할

되는 고급인력의 두뇌유출은 국

폭으로 증가했다.

데 꼴찌인 아일랜드(-4.0%)에

지라도 언어문제 때문에 학생들

가의 미래에 대한 어두운 전망

연구팀은 또 미국, 영국, 프랑스,

이어 뒤에서 두 번째다. 이에 따

을 가르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

을 낳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태

중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한국인

라 한국 내 경제에 필요한 인재

다"고 실토한 뒤 "한국에 비해

와 원인을 짚어본다.

기술협회' 회원 296명을 대상으

확보를 위해 외국인 전문인력에

연구 환경 등이 좋기는 하지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수영 박

로 지난해 11월 전화와 이메일

대한 전략적인 유치가 필요하다

종신교수가 되기에는 치열한 경

사 연구팀이 최근 공개한 '과학

설문조사를 통해 귀국의사 등

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쟁을 뚫어야 하는 점을 감안하

기술 분야 해외박사의 진로와

을 물었다. 이에 대해 전체 응답

지난 11일 한국무역협회 무

면 종종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고급인적자원정책' 보고서에 따

자 중 '한국에 귀국하지 않고 장

역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들기도 하지만 결국 미국에 남

르면, 박사학위 취득 이상 고급

기체류하겠다'는 사람이 156명

OECD국가의 순 두뇌유입 비율

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뇌의 해외 유출이 심각한 것

(52.8%)으로 절반이 넘었다. 그

은 10년 전인 1990년(1.0%)에

최근 럿거스대학에서 범죄학으

으로 드러났다.

러나 '적당한 직장이 나타나면

비해 1.6%로 전체적으로 상승

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승묵

연구팀이 미국 국립과학재단에

귀국하겠다' '계약 종료 후 귀국

했다. 순 두뇌유입 비율은 자국

(39) 씨도 "모교인 동국대에서

서 수행하는 2005년 박사학위

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38.6%와

에 거주하는 외국 태생 고학력

조교수 신규임용 제의가 들어왔

취득자 조사 자료를 이용해 그

6.2%에 그쳤다.

인구(고졸 이상ㆍ25세 이상)에

지만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저

해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두뇌 유출 이유로는 기술인들은

서 해외에 거주하는 자국 태생

울질하고 있다"며 "주변을 살펴

한 한국인을 분석한 결과 1천

'한국 내 전문성·자율성이 보

의 고학력 인구를 뺀 수치를 자

보더라도 한국에 돌아갈 것이

530명으로 지난 30년간 최고치

장되지 못하는 풍토'를 가장 많

국 내 노동가능인구로 나눈 것.

냐, 미국에 남을 것이냐는 급여

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들 중 학

이 지목했고, 이어 일자리 부족

순두뇌 유입 비율은 호주와 캐

나 연구 여건, 종신교수가 되기

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겠

과 자녀교육 환경, 주거 환경을

나다가 각각 11.4%, 10.7%로

까지 이공계보다 치열한 경쟁,

다'는 사람은 449명(29.3%)에

꼽았다. 이 박사는 "외국에 비해

가장 높은 그룹에 속했다. 반면

가정적인 요소, 2세들의 교육 문

불과했다.

만족도가 떨어지는 국내 고급

한국은 1.4%를 기록, 10년 전인

제 등을 종합적으로 따지게 된

반면'미국에 남겠다'는 사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선하

1990년(1.3%)에 비해 오히려

다"고 말했다.

은 998명, '제3국으로 이주하

고, 고급 인력을 활용하는 연구

더 나빠졌다. 최하위인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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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소식 - 07

2008년 4월 30일(수)

이 대통령 "재일동포 참정권 부여해야" 21일 한일 정상회담서 "동포사회 현안 해결을" 주문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대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래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재일교

를 짊어질 젊은 세대의 교류가

포 참정권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

중요하다는 공통된 인식에 따라,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일간 취업관광사증제도 참

등 일본 방문 기간 중, 일본 동포

가자를 2009년에 현재의 두 배

사회의 최대 현안인 지방참정권

인 연간 7천200명, 2012년에는

에 부여에 대한 해결을 주문했다.

1만 명으로 확대하고, 향후 3년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정상회담

간 1천500명 규모의 '한일 대학

에 앞서 열린 재일동포 리셉션에 서도 "여기엔 일본에 오고 싶어

생교류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서 온 사람도 있지만 어쩔 수 없

또한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프

이 온 사람들도 있다"면서 "그 힘

로젝트' '제2기 한일 역사공동

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대한민 국 국민으로서 잘 살아온 만큼 이 쯤에선 지방참정권도 주는 게 맞 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는 외국인이 영주권을 얻으면 3년 안에 선거를 할 수 있도록 국제 사회 규범에 맞는 법을 만들었 다"면서 "가까운 일본에서 참고 해야 한다"고 강조해 이목을 끌 었다. 이날 동포 간담회에는 정진 민단 중앙본부 단장, 최종태 재일한국 상공회의소 회장, 이희건 신한은

행 창립자, 가수 보아 등 40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했으며, 정 단장은 "건국 60년을 맞는 뜻 깊 은 해에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은 해외동포나 재일동포와 일본인 이 공생할 수 있는 참정권 획득 에 커다란 계기가 되리라고 믿는 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동포간담회 참 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일 본 경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한 국기업인들과의 합작이나 진출 을 논의하겠다"면서 "형식적으 로 말만 왔다갔다 하는 것이 아

니고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겠 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지난 2월 숭 례문 화재 당시 민단이 복원성금 으로 2천만 엔을 기부한 것과 관 련 "여러분의 애정과 조국에 대 한 지원들이 한강의 기적을 이 룬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믿는 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1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다 일본 총리 와 워킹홀리데이 비자프로그램 등 양국 청소년 교류를 대폭 확

연구' '한일 의원연맹' 등의 교류 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일 FTA 협상 재개를 검토하 기 위한 실무회의를 6월 중 개최 키로 합의했으며, 한-일 양국 간 부품·소재산업 분야의 교류 확 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담당 정부기관 간 정 책 대화를 신설하고, 국내에 부 품·소재 전용공단 설치를 적극 검토했다.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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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문, 문화, 직업적 성격의 공립학교 2. 행정적 성격의 공립학교 3. 다른 성격의 공립학교

- 19 grands établissements : 19개의 그랑제꼴 - 5 écoles françaises à l'étranger : 외국 소재 5개의 프랑스 학교 - 4 écoles normales supérieures : 4개의 고등사범학교

프랑스 교육부 홈페이지에 나오는 각 지방별 대학리스트 : http://www.education.gouv.fr/cid1015/service-des-relations-internationales-des-universites.html Aix-Marse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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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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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éans-Tours

Université d'Orléans Université François Rabelais : Tours Université Panthéon-Sorbonne: Paris I Université Panthéon-Assas: Paris II Université de la Sorbonne nouvelle : Paris III Université Paris-Sorbonne: Paris IV Université René Descartes: Paris V Université Pierre et Marie Curie: Paris VI Université Denis Diderot : Paris VII Université Paris Dauphine : Paris IX Université de Marne-la-Vallée Université Vincennes-Saint-Denis: Pairis VIII Université Paris-Val-de-Marne : Paris XII Université Paris-Nord: Paris XIII Université de Cergy-Pontoise Université d'>Evry-Val d'Essonne Université de Nanterre : Paris X Université Paris Sud : Paris XI Université de Versailles Saint Quentin en Yvelines

Poitiers

Université de la Réunion Université du Havre Université de Rouen

Strasbourg

Université de Haute-Alsace: Mulhouse Université Louis Pasteur: Strasbourg I Université Marc Bloch: Strasbourg II Université Robert Schuman: Strasbourg III

Toulouse

Université des Sciences sociales: Toulouse I Université Toulouse-le Miirail: Toulouse II Université Paul Sabatier : Toulouse III Institut national polytechnique de Toulouse Centre universitaire de formation et de recherche Jean-François Champo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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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5월 15일 총파업 호소 ! 5월 15일은 교육계에서 중요한 파업의 날이 될 것 으로 예상. 세 개의 주요 초등교육조합(SNUippFSU, SE-UNSA et Sgen-CFDT)에 이어, 5개의 교육계노동조합(FSU, UNSA-Education, SGEN-

CFDT, FERC-CGT et SUD-Education)이 5월 15일 총파업에 참여할 것을 호소함. 이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불만과 11,200명의 교원감축에 항의하고자 하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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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 préparer des kimbaps, les rondelles de riz farci, enveloppées dans une feuille d’algue séchée, choisissez des algues séchées grillées de forme carrée, des radis jaunes en lanières et des racines noires en lanières. Vous trouverez au rayon « accessoires », une natte à enrouler le riz dans la feuille d’algue avec les ingrédients que vous aurez choisis: boeuf haché mariné dans la sauce de soja, saumon frais ou thon en conserve. Tous les mélanges sont possibles dès lors que vous respectez la règle de base: le riz doit être assaisonné avec du sel et de l’huile de sésame. Ouvert du mardi au dimenche de 10 heures à 20 heures. 10 % de remise le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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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mart Euro Mart est un magasin d’alimentation général, un marchand de fruits et légumes et une boucherie de premier choix. Les légumes comme les feuilles de sésame et les choux sont livrés depuis l’Allemagne, la viande arrive le matin de Rungis et l’épicerie est importée de Corée. La boucherie propose une viande découpée spécialement pour la cuisson au barbecue coréen. Au choix: le Galbi (fines tranches de côte de boeuf enroulées sur un os), le Galbi Chim (côte de boeuf coupé en gros dés pour le ragoût), L.A. Galbi (fines tranches de côte de boeuf découpées latéralement ) et Shabu-Shabu, etc. La viande à mariner pour préparer le fameux bulgogi doit être choisie dans les basses côtes de boeuf, l’échine et la poitrine de porc. Le boucher se fera un plaisir de vous conseiller. Juste à gauche de la boucherie, en dessous des auto-cuiseurs, indispensables pour faire cuire le riz tous les jours, trône la sauce marinade « bulgogi » différente selon qu’il s’agisse de porc ou de boeuf. Dans le même rayon, sur l’étagère du bas, vous trouverez les réchauds de table et les plaques de cuisson pour organiser un véritable barbecue coréen à la maison. Les épices et les sauces de base nécessaires pour cuisiner à la coréenne sont les suivantes : la sauce de soja, l’huile de sésame, la pâte de piment en boite rouge, et la pâte de soja en boite verte ou jaune. Vous choisirez aussi du kimchi fermenté en sachet, des feuilles d'algues et tous les ingrédients nécessaires pour préparer vous-même un bon repas coréen. Ouvert du lundi au samedi de 10 heures à 19 heures 30. 10 % de remise tous les vendredi et same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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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마트 유로 마트는 과일과 야채 그리 고 최상의 정육점이 있는 식품점 이다. 깻잎이나 배추와 같은 야 채는 독일에서, 고기는 아침마다 Rungis에서, 그리고 식료품은 한 국에서 들여온다. 정육점에서는 한국 바비큐를 하 기 알맞게 고기를 특별히 잘라준 다. 여러 종류의 고기가 있는데, 갈비(소 갈비살을 얇게 잘라 뼈 와 함께 둥글게 만 것), 갈비찜(찜 을 할 수 있게 크게 썬 소 갈비), L.A.갈비(소 갈비살을 측면으로 얇게 썬 것), 샤브-샤브 용 고기 등이 있다. 이름 난 음식인 불고 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고기 바 스코트나 돼지 목살, 삼겹살 중에 고를 수 있다. 이 곳에서 요리에 알맞은 고기를 고를 수 있게 조언 을 얻을 수 있다. 정육 코너 바로 왼쪽을 보면, 매

일 밥을 짓는데 꼭 필요한 전기 밥솥과 그 위로 돼지 불고기나, 소 불고기를 양념하여 구울 수 있 는 둥근 판이 자리 잡고 있다. 같 은 쪽의 밑 칸에는 집에서 진짜 한국 바비큐를 먹을 수 있게 해주 는 가스 버너와, 불판들이 있다. 이 마트에는 한국 음식을 가능하 게 해주는 기본 소스와 양념으로 간장, 참기름, 빨간 통에 들어 있 는 고추장, 초록색이나 노란색 통 에 들어 있는 된장이 준비되어 있 다. 포장이 된, 잘 익은 김치나, 김, 그 외에도 맛있는 한국 음식 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모든 필요 한 재료들을 이 곳에서 살 수 있 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아침 10시 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문을 연 다. 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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