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N 1627-9249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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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호 / 2008년 6월 18일(수)
파리의 한국식당 가이드북 불어판 배포 '불어판 한국식당 가이드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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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식 / 정치
No. 431 2008년 6월 18일(수)
사르코지 대통령의 부서진 날개 -거부된 미니 유럽 헌법"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 ?"
부결이유.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7월 1일부터 6개월간 맡게 될 유럽연 합(EU) 순회의장의 출범에 앞서, 리스본 조약이 아일랜드 국민투 표 결과 부결되어, 임기를 시작 하면서 이보다 상황이 더 나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아일랜드에서 리스본 조약이 부결된 주요인을 경제 악화로 보고 있다. 1990년대까지 고도 성장을 지속해 온 아일랜드가 EU 경제권에 편입된 후, 이민 자 증가와 경기 악화가 겹친데 다, 리스본 조약의 통과 이후, EU의 압력으로 신자유주의가 강화되어 경제적 위기가 심각 해질 것을 우려했다는 것이다. 또한, 소고기 수입증가, 교육 민영화, 낙태 합법화 등도 아일 랜드 인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변화이다.
지난 6일 그리스 의회 연설에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차기의장으 로서 많은 포부를 밝히며, 유럽 이 직면해 있는 커다란 문제들인 "유럽방위, 이민, 에너지, 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리스본 조약의 부결로 사 르코지 대통령은 "정치적인 문제 는 일단 젖혀놓고, 제도적인 문 제에 전념해야 할 것"이라고 국 제 관계 전략 연구소의 파블로 리베르티는 말한다.
리스본 조약 리스본 조약은 2005년 프랑스 와 네덜란드 국민 투표에서 부 결된 유럽연합 헌법을 대체하 고자 개정하여, 미니 유럽 헌법 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리스 본 조약이라는 이름은 2007년 12월 13일, EU 27개 회원국 정 상들이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
서 서명한 데서 유래했다. 이 조 약은 유럽공동체가 현재의 세 계 최대 단일 경제공동체를 넘 어서, 세계 최대 단일 정치 공 동체를 목표로 하는 법적 토대 이다. 그 핵심내용으로는 6개월 마다 EU 회원국이 번갈아 맡던 순회의장 제도 대신, 임기 2년 6개월의 상임 의장인 EU 대통 령 자리와 5년 임기의 외무장 관(에 해당하는)직 신설이다. 또 한, EU 집행위원회를 현재(회원 국 각국 1명)에서 3분의 2 수준 으로 줄이고, 의사결정 방식도 현재의 만장일치제 대신, "EU 인구의 65% 이상이 찬성하고 (인구 기준), 그리고 전체 27개 국 중 15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국가 기준) 가결"된다는 "이중 다수결 제도"로 국가 간 정책
조율을 용이하도록 하는 것이 다. 리스본 조약은 올해 각국 비 준을 거치면, 2009년 상반기에 발효될 예정이었다. 2005년 국민투표에 걸려 좌초 된 유럽 '헌법'과는 달리, 리스본 '조약'은 대부분 국가에서 의회 비준이라는 수월한 통과를 겨냥 하였으며, 예상대로, 프랑스, 독 일 등 18개국이 비준을 마친 상 태였다. 하지만 아일랜드는 국내법 때문 에 이를 국민투표로 물어야 했으 며, 4억 9천만 EU 전체 인구의 1%도 못 되는 아일랜드가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몇 년 동 안 공들여 만든 리스본 조약을 수포로 만들었다.
"두 개"로 나뉜 유럽 "단일" 공동체 ? "리스본 조약을 살리느냐 죽이느 냐 ?"에 대해 유럽이 두 개로 나 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은 아 일랜드를 무시하고 리스본 조약 에 대한 비준을 계속해야 한다며 리스본 조약을 살리자는 입장과, 영국, 체코, 네덜란드에서는 리 스본 조약을 사문화해야 한다는 견해다. 15일 자 선데이 타임스 에 의하면, 고든 브라운 영국 총 리는 이처럼 유럽을 2개로 나누 기보다는 리스본 조약을 희생시 켜야 한다고 말했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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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04 - 프랑스 소식
431 "정치와 스펙터클은 다른 것"
재외동포 체류기간 상한 3년으로 확대
- 佛 영부인 브루니 앨범 논란 의 마약"이란 노래가 콜롬비아 마
재외동포 자격증(F-4) 갱신 기 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다. 또 기존 출입국사무소 등에 서만 가능하던 자격증 갱신이 시·군·구 에서도 가능하게 된 다. 법무부는 재외동포 자격 체류 기간 상한을 현행 2년에서 3년 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골 자로 한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을 3일 입법 예고한다고 2일 밝 혔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현행 전국 16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18개 출장소에서만 가능하던 재외동 포 국내거소신고사실증명서 발 급·갱신이 각 시·군·구에서 도 가능토록 확대된다. 또 인터 넷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국내에 재외동포가 재외동포 자 격으로 30일 이상 거주키 위해 서는 그 거소를 관할하는 출입 국관리사무소장(또는 출장소 장)에게 국내 거소를 신고해야 하며 이를 통해 재외동포 자격 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국
일
약 퇴치 정책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브루니 여사의 사랑에 대 한 격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문제 의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 "너 는 나의 마약이야. 아프가니스탄 의 헤로인보다도 더 치명적이고, 콜롬비아의 코카인보다도 더 위험 한 마약이야". 국제기구 통계에 따르면, 실제로 콜롬비아는 매년 700톤에 해당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모델출신 가수 카를라 브 루니 여사의 3번째 앨범 "사랑은 마약"이 출시(7월 21일 예정) 되기 전부터, 프랑스 국내와 국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대통령 부인이라는 우위로 성공이 확실시되고 있는 3집 앨범은, 프 랑스 3대 신문 가운데 하나인 르 피가로(12일 자)가 특별히 예외적 으로 정치 . 경제 이슈가 아닌 한 가수의 앨범 소개 기사를 1면에 실었다. 인터넷 발달과 무료신문 으로 말미암은 재정적 어려움에는 누구나 동정하는 바이지만, 이처 럼 지나친 "아첨 형 기사"에는 르 피가로를 애독하는 독자도 눈살을 찡그리게 한다는 것이다. 부르니 여사의 앨범에 담긴 노래 의 가사도 문제시 되고 있다. "어
관
린이"라는 제목의 노래에서 "나는 40세이고, 애인이 30명이 있음에 도 아직 어린이예요"라는 가사는 영부인이라는 품위에 어울리지 않 는다는 지적이다. 또한 "너는 나의 마약"이라는 제목의 노래에서, 부 르니 여사는 "너"가 사르코지 대 통령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고 부 언하지만, 이 노래를 듣는 청중들 에게는 노랫말의 "너"가 사르코지 대통령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는 지적이다. 이 노래가 르피가로에 소개된 지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국제적인 논란으로 이어졌다. 콜롬비아 페 르난도 아로죠 외무부 장관은 지 난 목요일 보고타에서, "니콜라 사 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인의 노 래 가사"에 상당히 불편한 심기를 표했다. 위에서 언급한 "너는 나
오페라에 위치한
생산국이다. 아로죠 외무부 장관 은 "프랑스 대통령 부인의 입을 통 해 노래가 되는 마약에 대한 찬사 성 언급은 우리 콜롬비아 인들에 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 우리는 어떠한 계층이든, 어 떠한 상황이던 마약 섭취에 대해 상당히 통탄하고 있습니다. 콜롬 비아에서는 마약섭취에 대한 '찬 사' 대신, 마약섭취는 죽음과 폭력 에 직결되는 것으로 다루고 있습 니다. 또한, 우리는 세계 전체가 이 처럼 힘들게 마약과 투쟁하고 있 는 우리를 도와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정치와 스 펙터클이 혼동되어서는 안 되겠습 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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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2008년 6월 18일(수)
사르코지 대통령, 신임도 회복세
계속 하락되고 있던 사르코지 대 통령의 인기도가 회복되고 있다. 지난 월요일 Viavoice 여론조사 의 결과를 일간지 Liberation지 가 발표한 것에 의하면, 대통령 의 신임도가 3주 만에 3포인트 가 상승되어 41%를 기록했고, 부정적인 면으로는 3포인트 내 려가 54%가 되었다고 한다. 피용 총리에 대해서는 이 부문으 로는 1포인트 내려간 47%였다. 또한 Figaro Magazine이 발표 한 TNS-Sofres의 결과에서는 대통령 신임도는 한 달 사이 5포 인트가 올라간 37%, 피용 총 리에 대해서는 2포인트 내려간 44%였다. CSA기관의 조사 결과를 Le Parisien-Aujourd'hui와 itele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사 르코지 대통령은 1포인트 올라 간 39%이고, 피용 총리는 변함 없었다. 이에 엘리제 궁 측은 "지난 몇 개월 동안의 일과 인내에 대한 결실"라고 했다. 5월말에서 6월초 사이, 여론조
사에서 사르코지 대통령 에 대한 만족도는 36%정 도로 미약했었고, 부정적 인 인지도는 7포인트가 올라간 60%였다. 그리고 5월 24일 IFOP 조 사기관의 결과를 보면, 사 르코지 대통령의 인기도 는 1포인트가 더 내려간 35%, 이는 2007년 5월 6일 대선 이래로 최악이 었다. 이 같은 인기 회복세의 이유로는 여러 가지 의 견들이 있으나, 무엇보다 1983년 이래로 실업률이 가장 적게 나온 것을 한 이유로 볼 수 있다. 또한 유가 폭등에 대한 것 등, 대 통령이 직접 "개혁 설명회"를 개 최하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Viavoice 사장 인 Francois Miquet-Marty씨는 "대통령의 여론 재 장악이 결실 을 맺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이 는 UMP당 계열에서 오는 지지 만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야당인 사회주의자들은 대통령의 정치적 "마케팅"과 공 과 사를 혼돈하는 것에 주저 없 이 비판했다. 지난 5월 27일 카를라 브뤼니 영부인이 대통령의 Rungis 시장 방문 시 동행했던 것과, 시사 잡 지인 Le Point에서 그녀가 대통 령 집무실에서 사진 촬영한 것이 실린 것을 보고는 사회당의 의원 인 Moscovici씨는 "모든 게 다 섞여있다."고 했다. <파리지성>
파리지성칼럼 - 05
'파리를 보는 새로운 눈을 위하여' 6월 중순, 한국은 이제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물줄기가 끊이지 않고 쏟아진다고 해서 "장대비"로 표현되곤 하 는 한국의 장마는 해마다 산간 지방을 침식시킬 정도로 많은 양 의 물을 뿌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풍부하게만 보이는 물이, 앞으로는 "제 2의 석 유"로 "푸른 황금" 시장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OECD 또한 2030년 경에는 지구 인구의 절반 이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았고, 일부 에서는 정부가 물 관리를 제대로 못해 민간에 넘기게 될 경우 물 값이 원유처럼 뛸 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하버드 대학의 한 기후학자가 2015년부터는 기후변화를 막 기가 사실상 물가능해지면서, 물가 상승도 통제할 수 없어 질 것 이라는 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덩달아 ABC 방송국에서 도 2015년경에는 '주차돼 있는 차에서 기름을 훔치는 사람', '물 가가 폭등한 할인매장', '물 부족으로 테러가 일어나는 도시', '비 옷을 입고 폭풍우 속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설을 뒷받침하기도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 물 부족, 유가 급등, 지진과 사이 클론 등의 자연재해 - 요 몇 년 사이에 부쩍 빈번해진 우리 시대 의 키워드입니다. 물 인심 좋은 한국에 살다 프랑스에 처음 왔을때, 사람들이 페트 병에 든 물을 사먹는 모습에 낯설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만 해도 한국에서는 돈을 주고 물을 사먹는다는 개념은 없었으니 말 입니다. 대다수가 수돗물을 정수해 먹거나 동네 약수터에서 물을 길어다 먹었지요. 언젠가는 기후학자들의 말대로 물값이 석유값 만큼이나 오르고, 심지어는 없어서 못 사먹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선시대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팔아 돈은 벌었다고 해서, 천하의 사기꾼으로 익명이 높지요. 그런데 앞으로는 정말로 이런 물부자가 생기게 될 지도 모를 일입니다. 미국의 석유부자 분 피 킨스씨는 물의 투자가치를 일찌기 파악하고, 현재 미국 최대 물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자원과의 전쟁, 무한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파리지성 편집부
06 - 프랑스 소식
No.
431 치마 입는 프랑스 남성들
한 가정의 아빠이자, 남편, 기 업의 고위 간부인 파스칼씨는 면도한 그의 다리의 자유로움 을 위해 치마를 입고 난 이후 부터 바지를 좋아하지 않게 되 었다. "스타킹을 신기 위해 제모를 했다. 어쨌든 나의 아내는 이 런 것을 좋아한다."며 발에는 샌들을 신고, 카키색 치마를 입고는 잘 다듬어진 수염이 있 는 얼굴에 묘한 미소를 띠우며 이야기한다. 46세인 파스칼씨는 23년 전 어느 날 저녁 아내가 그를 여 자로 변장시켰는데, 다른 것들 은 말고 오로지 치마를 좋아했 다고 한다. 가끔씩 아내가 치 마들을 버리면 그가 가져다가 간직했다고 한다. 예전에 군인이었던 그는 집에 서 가끔씩 치마를 입고는 하는 데,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 아 니라"고 황급히 덧붙였다. 그 는 스스로에게 의문을 가져본 다고 한다. "내가 정상인가?" 하고, 이런 모드는 2006년 가을 패 션쇼에서 유명 디자이너들은 남성들에게 치마를 입히는 것 으로 이미 선을 보였었다.
협회의 회원이다. 파스칼씨는 그처럼 180명의 거주민들만이 있는 HauteSaone지방의 조그만 마을에 사는 부모님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한 명의 친구도 잃지 않았고, 반대로 더 많은 친구 들이 생겼다."며 좋아했다. 크리스티앙씨는 그의 엄마에 게만 이 사실을 알렸는데, 엄 마는 그가 동성연애자냐고 물 었다고 한다. 파스칼씨는 Vesoul에 있는 여 성복 매장을 찾아서 판매원들 과 손님들을 설득했고, 시원하 게 장딴지를 드러내고 자유로 워진 마음으로 매장을 나왔다. "바지는 일을 위해서,, 집안을 손질한다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그 나머지 시간에는 치마 라고,," Metz지방의 장인인 크리스티 앙씨의 변신은 보다 최근에 일 어난 일이다. 결혼 생활 8년 차로 한 아이의 아빠인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치마에 대한 시동이 걸렸다. "아내에게 말했는데, 난리가 났었다. 그 당시 우리는 거의 이혼할 뻔했다."며 그의 하얀 색 치마를 끌어당기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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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에 그의 아내는 "처음에는 남편이 마치 외도한 것 같이 여겨졌다. 나에게 남성은 용감, 씩씩하고, 당연히 바지 착용이 었는데, 치마는 나를 웃게 만드 는 일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남자가 치마를 입는 것은 단 순히 놀이에 불과한 것은 아 니다. "치마의 남성" 협회의 회장인 Dominique Moreau씨는 "우 리 회원들의 아내들과 여자 친 구들의 일부는 그의 남편과 남 자 친구가 치마를 입는 이유로 헤어지는 경우가 드물지는 않 다."고 한다. 파스칼씨와 크리스티앙씨도 이
그가 사는 Metz에서만 제외하 고는 치마를 입고 다닌다. 왜 냐하면 Metz에서 치마를 입고 다니면 고객들을 잃는 등, 사 업에 지장이 있을 염려 때문이 라고 한다. "여성들은 남성 것들을 모두 입는데, 우리들은 우리에게 속 해있던 것들을 다시 취하지 못 한다."라고 파스칼씨는 약간 흥분해서 이야기했다. 남성의 치마 패션은 21세기 의 새로운 모드가 되지는 않 을런지?
<박언영/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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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 07
2008년 6월 18일(수)
"우리 아이를 도덕 로봇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요 !" - 프랑스650개 학교에서 "학교에서 밤" 시위 13일 금요일 밤, 크자비에 다
가 등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
르코스 교육장관의 개혁에 반
내고 있다.
대하여 프랑스 53개 지방의 650여 개의 학교에서 학부모
문제가 심각해도 프랑스의 시
들과 교사들이 학교에서 밤을
위에는 항상 축제 분위기가
지새우는 "학교에서의 밤" 시
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
위가 있었다.
다. 일부 학교에서는 "비록 이 처럼 침울한 분위기지만 다소
프랑스 전체에는 55,667개의
기운을 북돋고자 커다란 화면
공립 및 사립 초등학교가 있
에 축구시합을 방영할 것이
으며, 가장 많이 참여하는 지
며, 또한 어린아이들을 위해
방은 루와르-아틀랑티크로 전체 194개 학교가 이번 시 위에 참여하고, 파리에서는 10구, 19구 그리고 20구에 있 는 학교들이 참여했다.
피크닉과 좋은 이야기를 준 교육받는 것이 싫습니다. 어 떠한 이해도 없이 단지 행동 만 하는 도덕 로버트로 만들 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이번 시위의 참가이유를 밝혔다.
다르코스 교육장관의 교육개 혁 철회를 목적으로 하는 이 시위에서, 먼저 초등학교에서 취해질 도덕 교육의 강화에 대해, 초등학생의 한 학부모 는 라디오 프랑스앵포와의 인 터뷰에서 "제 아이가 도덕이 무엇인지도 이해하기 전에, 주입식, 강압적으로 도덕을
또한, 이번 시위는 올 하반기 부터 시행될 초등학교와 유치 원에 수요일, 토요일 휴업제 로 주 4일제 수업에 반대하기 위해서이다. 4일제 수업은 학 급규모의 과부하와 학생들에 게도 과중한 프로그램을 과하 게 된다며 이미 오랫동안 논
란이 되어왔다.
비"했으며, 파리의 모리스토레츠의 초등학교에서는 바
올 상반기에 여러 번에 걸쳐 대규모 시위의 주원인 있었 던, 2008년 하반기 입학 때
베큐 파티와 즉흥적인 콘서트
부터, "교육 공무원 1만 1천 여 명이 넘는 감축"도 이번 시 위의 주요 골자이다. 학부모 와 교육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교원 업무조직 도입, 팀 업무 및 교원 직업 교육 개발과 관 련된 심각한 문제 발생과 아 울러 교사들의 과제와 근무 요건, 초과근무의 급격한 증
파리 시에는 버트란트 들라
를 준비했다.
노에 파리시장이 이를 지지 하고자 20구의 한 학교를 방 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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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08 - 지성인 칼럼
431
성숙한 촛불 촛불이 성숙하고 미성숙할 수야 없다. 하지만, 무엇을 밝히느냐에 따라서 촛불의 역할이 성숙할 수 도 미성숙할 수도 있다. 좋은 양식 이 되는 독서를 위해 켜지거나, 조 국의 안녕과 평화를 빌고자 켜지 는 촛불은 성숙한 것이지만, 도둑 질을 위해 자물쇠를 열고자 비추 어지는 촛불이나, 화재 범들이 사 용하는 촛불은 없느니만 못한 미 성숙한 것임이 틀림없다. 파리에서도 3번의 성숙한 촛불이 켜졌었다.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재불 한인들 의 학력이 가장 높다고 한다. 재불 한인들의 70%- 80%가 학생이라 는 점도 있지만 파리라는 예술의 도시, 프랑스라는 세계 문화의 교 차지라는 점이 우리 재불 한인들 의 시야를 더욱 넓고 깊게 하는데 한몫했음직 싶다. 물론 높은 학력 과 성숙한 인격이 반드시 비례하 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 재 불 한인들의 인격의 성숙도와 높 은 지성은 확실한 것 같다. 3회에 걸쳐 진행된 촛불집회에서의 모습 도 그러하거니와, 더욱 놀라운 것 은 비록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많은 교민이 촛불집회에 호의를 보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다수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몇몇 사람들을 멸시하거나 무시하 지 않는 모습이 3번의 촛불 집회 를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과정에 서 보였다. 비록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지만, 그래도 자신과 다른 의견이 존재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 아들일 수 있는 점은 진정한 민주 주의 모습이다. 자신이 옳기에 모 든 사람이 다 자신의 의견과 같아 야 한다는 것, 또한 다수 의견이 이러하기에 소수는 반대되는 의 견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은 또 다른 파쇼주의적 모습이다. 소설가 이문열(60) 씨는 촛불 시위 를 "위대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 리"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포
퓰리즘의 "본질은 위대하고 한편 으로는 끔찍한 것"이라고 했다. 역 시 두 가지의 측면을 시사한다. "나는 안 찍었다"라는 유머가 나 올정도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의 신뢰를 잃었다. 하지만, 문제는 비록 "나"는 안 찍었어도 "우리"는 이명박 대통령을 찍은 책임이 있 다. 비록 "나"는 아니더라도, "우 리"는, 단지 몇 개월을 위해서가 아니라 5년이라는 기간과 함께 그를 선택했다. 이처럼 "우리"가 선택한 책임을 다하려면, 좀 더 인 내를 가지고, 이제 취임 4개월을 맞아가는 대통령이 앞으로 훨씬 더 많이 남아있는 기간 동안 직무 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국민의 심심 한 배려가 필요하다. <파리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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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예상대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전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숙 명적 라이벌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 원을 자기 대신 지지해줄 것을 지지 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했다. 워싱턴 내셔날 빌딩 박물관에서 열 린 대선 후보 선거운동 마감 고별연 설에서 '미래 미국에서 여자 대통령 탄생을 기대한다'는 뜻으로 자신이 접을 수 밖에 없는 대통령 꿈에 대 한 아쉬움을 표했으며 공화당 8년 집권을 마감하기 위해선 예비선거 에서 누구를 위해서 선거운동을 했 든지 관계없이 민주당원은 무조건 오바마를 지지해야 한다는 메시지 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힐러리는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제 압하기 위해선 라티노(스페니시)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자신에 게 마땅히 러닝메이트 부통령직을 요청해야 되며 그럴 경우 수락할 의 사가 있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결국 라티노의 지지표 없이 매케인을 꺾 기가 어렵다는 것이 힐러리와 일부 민주당 선거전략가들의 공개된 분 석이다. 소수계가 인물에 관계없이 흑인 대 통령후보를 지지하기는 매우 힘들 다. 기자가 이미 본란에서 밝힌 것 처럼 같은 카테고리에서 밥그릇 싸 움을 하면서 상대 경쟁자에 속하는 흑인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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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포럼 - 09
2008년 6월 18일(수)
오바마 후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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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자기 밥그릇을 넘겨주는 것으 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힐 러리가 갖고 있는 집결된 라티노 표는 힐러리와 오바마 사이에 중 요한 거래 칩이 된 것이다. 그러나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오 바마-힐러리 민주당 대선후보 티 켓은 경쟁력도 없고 신선한 이미 지에 구태(舊態) 먹칠을 할 수 밖 에 없다고 평가절하한 상태이다. 또한 다른 선거전문가들도 매우 신구(新舊)가 뒤죽박죽 된 특색 없는 조합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힐러리의 부통령 후보직 희망은 물 건너 간 것으로 생각하는 여론 이 크게 불면서 이미 결정 난 사항 이 되어 버렸다. 이번 오바마의 민주당 대선 후보 결정은 첫 흑인 대통령 후보라는 역사적인 시대의 흐름에서 많은 논쟁을 불러올 것이다. 기대처럼 오바마가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 선되면 미국은 독립전쟁과 노예 예방 이후 가장 획기적인 뉴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 평을 이미 받 고 있다. 오바마 후보의 등장으로 백인 세 대간 대결이 크게 늘어날 것으 로 예상되는 부정적인 면이 있지 만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미래 인 종차별의 색깔은 많이 희석될 것 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선 인종차 별에 대한 배경은 이미 탈색되기
시작했다는 성급한 예측도 내놓 고 있다. 오바마 지지층 가운데 백인 학생 과 젊은이들이 많았다는 사실 자 체가 엄청 큰 인종차별 완화와 미 래 세대의 변화를 말해주고 있다. 그러면 누가 오바마를 찍고 안 찍 을 것인가에 대한 그림은 거의 드 러나고 있다. 오바마가 공화당 정권 연장을 막 기 위해선 소수계가 갖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시킬 진실된 카드 를 보여 주어야 한다. 아직 6개월 을 남겨둔 투표일까지 소수계로 부터 지지를 끌어낼 정책을 빨리 개발하지 못하면 그의 당선은 쉽 지 않다. 소수계 중에서도 특히 멕시코계 와 푸에르토 리코계 라티노의 표 를 잡지 못하면 대통령에 대한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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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접어야 한다. 매케인후보가 멕시코 국경에 인 접한 아리조나주 출신인 관계로 멕시칸 소수계와는 지형상 밀접 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케인이 이웃 멕시칸계 지 지를 확고히 끌어낸다면 오바마 가 잡을 수 있는 부동표는 대단히 줄어든다. 아시안계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을 많이 지지해 왔다. 가장 이민우호 정책을 펼치는 민주당보다 공화 당 지지층이 아시안계에 많다는 사실이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현 실은 그렇다. 오바마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어려 움은 백인여자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다. 힐러리가 마지막까지 버 틸 수 있었던 이유는 백인여성 지 지자들 가운데 특히 노인들로부 터 거의 몰표를 받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백인표의 분산이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될 것 같다. 흑인표 가 집결하면 할수록 매케인은 백 인들의 표심을 자극할 것이다. 미 국도 한국 같은 지방색은 약하지 만 인종색깔 문제가 가장 두려운 표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 유 권자들도 누구를 지지해야 할지 간단한 문제가 아닌 것만큼은 확 실하다. <김동열 기자> (dyk47@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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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국내 뉴스
No.
431
진에어(Jin Air), "프리미엄 실용 항공시대 연다"
"진에어와 지니가 새로운 여행의 세계로 모십니다."
얼굴인 지니(JINI)들이 펼친 새로 운 변화에 환호성을 보냈다.
대한항공이 설립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 에어코리아가 '진에어'로 새롭게 탄생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진에어는 귀한 손님에게 안전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프리미엄과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항공 서 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1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운항을 앞둔 진에어는 6월15일 서울의 중심부인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 광장에서 출범식을 열어 나비 모양의 기업 이미지(CI), 파 격적인 컬러의 첨단 항공기, 진바 지를 입은 객실승무원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새로운 CI에 시민들 눈길 집중 15일 행사장의 이목은 진에어의 새로운 나비 모양의 CI에 집중됐 다. 로고는 형광 배경에 파란색과 보라색 나비 날개가 그려져 있다. 로고는 진에어로 나비처럼 자유 롭게 가고 싶은 곳을 날아다니며 즐기는 여행을 상징한다. 날개 색 깔은 진에어가 추구하는 젊고 실 용적인 서비스 정신을 담아냈다.
이날 진에어의 첫 인상은 '신선', '실용', '파격'으로 모아졌다. 진에 어와 첫 만남을 위해 명동에 모인 시민들은 진에어와 진에어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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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은 신선한 호기심, 보라색 은 진심을 다하는 서비스를 각각 뜻한다. 진에어가 사용할 최첨단 B787800 차세대 항공기 색깔도 공개되 어 눈길을 끌었다. 진에어 항공기 는 은색을 기본 배색으로 연두색 이 항공기 밑면과 꼬리 날개에 도 색 되어 있어 노랑나비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연상케 한다. 연두색 은 항공사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색으로 젊고 새로운 감각의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는 점을 나 타내준다. 한편 진에어는 진실을 의미하는 한 자 '진(眞)'과 진바지의 '진(Jean)'을 내포하고 있다.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여행의 새로운 패러
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이 회사 이름에 담겨있다. 진에어는 이날 '진에어와 함께 하 는 더 나은 비행'을 뜻하는 'Fly, better fly_Jin Air'를 새 슬로건으 로 제정했다.
튀는 승무원 이름과 유니폼 인기 집중 출범 행사 하이라이트는 단연 승무 원의 튀는 복장과 유니폼이었다. 이날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은 진 (Jean)바지와 티셔츠를 입고 나와 신선함을 더했다. 실제 진에어 승 무원들은 유니폼으로 간편한 진바 지와 티셔츠를 입게 된다. 파격적 이고 캐쥬얼한 유니폼은 승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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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8일(수) 친근하게 다가가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 도록 돕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진에어'는 또 직원들의 애칭을 '지 니'(JINI)로 정해 친근함이 들도록 했다. 마 치 알라딘의 지니처럼 상대방이 원하는 것 을 요술처럼 제공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조종사는 '지니_파일럿'(JINI_Pilot), 객실승 무원은 '지니_플라잉 메이트'(JINI_Flying Mate), 운송직원 및 정비사는 '지니_그라운 드 스탭'(JINI_Ground Staff)으로 불린다. 국내 항공사에서 직원들에게 애칭을 부여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장에서 장 주녀 지니_플라잉메이트는 "편안한 옷처 럼 진에어 탑승하신 고객들을 편하고 안전 하게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해 큰 박 수를 받았다.
델들이 시민들에게 진에어의 새로운 모습 과 탄생의 의미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본 행사에 서는 ▲디제이 퍼포먼스, 밴드 공연 등으로 사전 행사 분위기를 돋군 '나비의 꿈' ▲대 표이사 기념사, 진에어 탄생 과정 동영상 상영, 진에어 출범 퍼포먼스, '지니' 소개 등 의 행사가 펼쳐진 '나비의 탄생' ▲인기 가 수 축하공연, 관람객 경품 추첨 등 관객들 의 흥을 돋운 '나비가 날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국내 뉴스 - 11
<NATION>에 전통한식
김가
불낙구이, 불낙전골, 족발 Tel. 01 4370 2240 15, rue Chevreul, 75011 Paris M(1,2,6,9). Nation M(9). Rue des Boulets RER(A).NATION (주일 휴무)
진에어는 6월15일 출범식 이후 7월말까지 3주 동안 신촌, 명동, 분당 등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역동적인 내용 으로 로드쇼를 펼쳐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 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CI 선포, 축제의 장 이날 오전 명동 거리에서는 100여 명의 모
<파리지성>
하비에르 프랑스계 국제학교 자들을 위하여 중2에서 고 3까지 국어와 국사를 교과 과정에 추가하고 있다. * 학교소재 : 서울시 종로구 하비에르 국제학교는 프랑 스계 초, 중, 고등학교이다. 프랑스 대사의 동의와 서울 시 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2002년 3월에 개교했다. 남
녀공학이며 유치원부터 고 3까지 교육과정이다. 하비 에르 국제학교는 프랑스 교 육부의 공식 교과과정을 준 수하며 한국인과 이중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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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예술 / 전시
No.
431
"푸른 풍경"의 신수희 화가
피카소, 브라크, 모딜리아니, 자 드킨, 레제흐 등 20세기 미술 사를 만들은 유명화가들이 종 종 모였던, 러시아 여류화가 마 리 바실리에프 (Marie Vassilieff, 1885-1957)의 아틀리에가 몽 파르나스 역 지척에 있다. 이처 럼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아틀 리에가 미술관으로 개조되어, 1998년 5월부터 몽파르나스 미 술관이 되었다. 미술관으로 들어 가는 골목을 따라, 장미꽃의 화 사함과 티열 나무 등 초목으로 뒤덮인 몇 개의 아틀리에를 지 나, 역시 초목으로 뒤덮여 간신 히 입구가 보이는 운치 있는 몽 파르나스 미술관이 보인다. 파리 시내 한복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이처럼 아늑하고 푸른 미 술관에 썩 잘 어울리는 신수희 화가의 "푸른색 풍경" 전시회가 6월 15일까지 있었다. 숲 속의 비밀정원으로 들어가 듯, 푸른 몽파르나스 미술관에 들어가면, 신수희 작가와 그의
존경하는 아버지 (신집호)의 합 작이 우선 눈에 띈다. 좀 더 엄 밀히 말하자면, 서예를 즐기시 던 화가의 아버지가 초서체로 한 자를 쓰신 한지와 유화로 된 푸 른 색 배경이 있는 콜라주 작품 이다. "초서 자체가 마치 추상화 와 같이 미적 아름다움"이 있다 는 화가의 지적대로 푸른색 바 탕 위의 초서는 우리 전통이 흠 씬 배어있는 글이자 동시에 아름 다운 추상 작품이 되었다. 서예, 그림, 음악을 좋아하시던 아버지 는 신수희 화가의 재능을 발견한 첫 번째 사람이다. 그래서 10살 의 신수희는 서울에서 첫 개인 전을 갖게 되며, 어린 나이임에 도 "피난민" 혹은 "밤 장수"처럼 인생의 고단한 감정을 그림으 로 재현하였다. 이 개인전을 두 고 비평가 이경성 씨는 "천재화 가"의 탄생이라고 지칭한다. 이 후 신 작가는 66년 서울대 미대 서양학과 수석졸업 (1966), 문공 부 장관상을 받은 후, 프랑스 에 꼴 드 보자르 (1966-1968,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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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희 화가, 방혜자 화가, 피아니스트 마르틴과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부부
스튜디오), 미국 스탠퍼드 대학 (1983-1984, 모노 타입 스튜디 오) 등에서 수학한다. 최근에는 프랑스 문화부에서 예술, 문학 분야의 창조적 독창성에 공헌한 예술가, 작가에게 수여하는 슈발 리에 훈장에 한국 화가로는 이성 자, 김창렬, 이우환 화백의 뒤를 이어 수상했다.
대작인 3부작 "대양을 건너 서"(1997) 는 푸른색의 붓 자국 이 굵고 진하게, 혹은 가늘고 엷 게 수평으로 그려지며, 초서체 와도 같은 이러한 붓놀림은 때 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큰 동요 를 품으며 다양한 모습으로 흐 른다. 이러한 선이 수없이 모여 형성 된듯한 다섯 혹은 여섯 개 의 커다란 타원형의 푸른 응어리 는 그 끝이 깊어 헤아릴 수 없다. "부유하는 섬"인지 "마음 속에 응어리진 덩어리"인지, 어쩌면 하늘의 구름이 해양에 비친 것 일 수도 있다. 여기에 바로 추상 화의 자유로움이 엿보이고, 관람
자의 풍요로운 상상력은 그림 속 에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정주하 게 한다. 폭풍우에 부서지는 푸 른 파도의 하얀 끝 자락처럼, 혹 은 너무나 파래서 빛처럼 하얗게 분화되는, 이처럼 너무 깊어 보 이지 않는 푸른 심연과 너무 밝 아 보이지 않는 하얀 빛이 경계 선도 없이 캔버스 위에서 공존하 고 있다. 삼부작에서 보인 푸른 타원형이 점점 완성되고 승화되어 가는 것 일까 ? 신 작가의 타원형은 마치 해처럼 달처럼 행성처럼 좀 더 완전한 원형에 가까워지며, 푸른 응어리의 색깔도 조금 더 가벼워 지는 듯하다("2개의 꿈", 2008). 작가의 말대로 "옆으로 선만 그 었는데 자연스럽게 원의 형태가 탄생"하는 모습이 보인다. 유화 임이 틀림없는데도, 수채화를 보 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이 전해지 는 그러한 푸른 풍경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파리지성>
퐁뇌프 장로교회 선교기금 마련 경매 잔치 장소 : 목양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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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18일(수)
문화원 소식 - 13
문화원 유망작가 전시 "키치의 꿈" 박중현 주불한국문화원(원장 최준호)은 오는6월25일부터 7월23일까지 박 중현의 개인전 "키치의 꿈" 을 개 최한다. 프랑스 물루즈(Mulhouse) 보자르에서 수학한 박중현의 작품 세계는 이미지와 대중, 주체 형성 과의 관계를 프로세스로서 드러내 는 방식을 취한다. 그의 작업은 제프 쿤스(Jeff Koons)의 작품에서 보여진 광 고와 같은 산업 소비사회의 메 카니즘을 키치적 스캔들로 표현 한 경우라거나, 또는 피에르&질 (Pierre&Gilles)의 작업에서 동성 애적 관계를 불경과 성스러움을 넘나들며 통속적 역사화라는 미 장센을 통한 위장과 과장으로서의 게이캠프문화를 표현하고, 이를 정체성과 이미지와의 과정으로 드 러낸 작업들과 유사선상에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박중현의 작업에서 보여지듯, 이 러한 작업군들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시각적 과잉은 주로 '집 적'(assemblage)의 형태를 띄고 있 다. 사실상 키치(kitsch)라는 말의 언어적 기원이 독일어 kitschen의 '긁어 모으다, 쓰레기를 수집하 다'에서 온 것임을 볼 때, 또한 이 에 파생된 말이 verkitschen, 즉 '불량품을 속여 팔다', 또는 몇 몇 혹자들이 주장하듯 러시아어
keetcheetsva 에서의 '건방지고 우 쭐대는', 그리고 영어에서 sketch등 에서 기원을 두는 것을 볼 때, 어느 정도 그 의미를 추측할 수 있다. 이 러한 언어적 기원에서도 드러나듯 이, 이질적인 요소들의 혼합, 미/ 추, 고/저급 예술 개념의 전복, 우 연적인 것들의 혼성 등 공감각적 요소들을 이미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1910년대 사용된 말의 예술에로의 도입이 팝아트류 작품에서 자본주의와 그 통속성으 로 대표된다면, 이는 사회적으로 볼 때 중간 계급의 신분 상승 욕구 라는 모방과 인위성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 이다. "키치의 꿈"이란 바로 이러한 키 치적 속성인 스타를 모방함으로 서 얻게 되는 대중 심리로서의 신 분상승 욕구, 즉 모방을 통한 주체
의 동일시(identification)로서의 자 기 도취라는 환상을 심어 주는 부 분을 표현한 점에 주목한 것이다. 박중현의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지 에 의해 주도되는 현실과의 관계 를 '페리스 힐튼'이라는 대표적 아 이콘을 중심으로 한 집단적 정체 성의 형성 과정을 주로 표현한 점 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워홀 시대의 마릴린 몬로가 오늘 날 페리스 힐튼이라는 스타의 이 미지로 대치되었다면 박중현의 작 품에서는 이러한 대중 스타를 '세 상의 거대 수호신'이라고 명명한 작품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 "환 상이 곧 수호신"이라는 키치의 동 력을 패러디한 것이 매우 흥미롭 다. 또한 이를 동방 지국천황, 서 방 광목 천왕 등 고대 인도의 샤 머니즘적 사상과 결합시켜, 동서
양의 아이콘을 가로지르는 크로스 오버적 하이브리드 문화를 거대한 파편들의 덩어리로 표현한, 그리 고 아직도 집적 중인 듯한 프로세 스로 보이는 그의 작품은 공격적 이면서도 유머스러운 과장과 반짝 거리는 키치의 일회성 속에 멜랑 코리적 은유를 감추고 있다. 주로 레이디 메이드로서의 통속적 대중 잡지들의 이미지, 특히 후기 정보 소비 사회의 징후라고도 볼 수 있는 페티시즘적 소유욕을 충 족시켜 주는 클로즈 업 이미지들 로 이루어진 혼성적 파편들로 집 적된 그의 거대한 파노플리는 소 통 속의 단절과 도피라는 오늘날 의 분열증적 주체를 그대로 드러 내는 작업으로 보여진다. 홈페이지: www.pureart21.com 전시 기획 : 김수현 ♣ 전시기간 : 2008년 6월 25일-7월23일 (주중 9시30분-18시, 목요일은 20시까지 / 토요일 13시-17시) ♣ 장소 : 주불한국문화원 ( 2 avenue d'Iena 75016 Paris Tel. 01 47 20 83 86 ) ♣ 개막행사 : 6월25일(수) 오후 6시
No. 431 Q&A - 프랑스에서 운전하기 14 - 파리지기의
14 - 국내 소식
Q : 요즘 도로에 경찰관들이 많아지고 있어, 운전하는데 신경이 쓰입니다. 프랑스 교통 법규를 알려 주세요. A : 재불한인으로서 프랑스에서 필요한 법률에 대한 정보를 주프랑스 대사관에서 발행한 '프랑스 생활법률안내서' 책자를 통해 자세히 확 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차량과 관련된 몇가지 점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차량 운행이 정지당하고 견인되는 경우 - 버려진 차량 또는 오랫동안 불법주차한 차량 - 사고 차량 - 다른 운전자에게 심한 위험을 초래한 정도로 상태가 나쁜 차량 - 정규적인 상태에서 운행되지 않는 차량(음주운전, 무면허) - 번호판 없는 차량 또는 규정에 어긋나는 라이트 경적 사용 차량 - 심한 공해를 유발하는 차량 또는 과도의 소음을 내는 차량 - 의무적인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지 않은 차랑
3. 도로교통법 관련 범죄로 인한 운전면허의 정지 사유 - 정상 운행시 운행선이 아닌 추월선 운행
2. 불법주차로 차량이 견인되는 경우나 견인된 후
- 중앙선 침범
- 운전자는 차량의 네바퀴가 아직 땅에 붙어 있는 한 견인을 정지
- 아무런 신호 없이 갑작스런 방향 전환
시킬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견인비를 지불하고
- 속도 위반
나 계류장에서 차량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위험한 추월
- 3일 동안은 차량 소유주는 차량을 현 상태로 그대로 돌려 받을
- 추월 당하는 시점에서 사고유발 가능성이 있는 과속 운행
수 있습니다. 3일이 지나면 견인된 차량은 현 상태로 차량 소
- 우선권 표지지를 지키지 않았을 겨웅
유주에게 반환 가능한 차량, 자동차 정기검사나 수리가 필요한
- 우선 멈춤 표시판이나 신호등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차량, 운행 불가능 상태 차량 또는 폐차되어야 할 차량으로 분
- 위험한 정차나 주차
류 됩니다.
- 반대쪽 차선에서는 오는 차량에 방해가 되는 상향등, 안개등 조명시
- 운행 불가능 상태 차량의 경우는 10일 내에 차량을 찾아가라는
- 야간 또는 안개천후시 표지판, 규정 조명 없이 차도에 주차한 경우
통고장을 받게 되며, 그 외 다른 경우의 차량은 45일의 유예기
- 고속도로에서 금지된 운전행위, 유턴, 후진
간을 줍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차량은 유기차량으로 간주되어
- 속도위반 레이다 방해물질 사용
경매되거나 폐차됩니다.
- 보험가입의무 불이행
- 수리륻 받아야 할 차량의 경우는 계류장을 나올 떄 수리해야 할 내역이 적힌 수리명령서를 받게 되며, 차량을 수리한 후 그 영수
- 일방통해 위반 - 해빙기 통행규제 위반 또는 다리 통행에 관한 규정 위반
증을 계류장에 제출해야 합니다. - 오토바이의 경우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일시 운행 정지 를 당할 수 있으며, 48시간 내에 헬멧의 소유를 증명하지 못하
위의 사유중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과실치사상, 교통사고후 도 주 행위대해 법원은 면허취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면 역시 계류장에 견인될 수 있습니다. - 차량 견인에 불복, 항의하기 위해서는 행정법원이 아닌 민사법 원에 소를 제기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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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주불 한국 대사관....... 01 4753 0101 125, rue de Grenelle - 75007 Paris UNESCO...................... 01 4568 3155 1, rue Miollis (M3-30) - 75015 Paris 주불문화원.................. 01 4720 8386 2, Avenue d'Iéna - 75116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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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운영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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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호텔................... 01 4375 3087 63, rue Veron 94140 Alfortville 물랭호텔 .................... 01 4264 3333 3, rue Aristide Bruant 75018 Paris
협회/단체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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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한국과학기술자협회 ..... 01 4079 3170 14 bis rue Boris Vildé 92260 Fontenay aux Roses 재불 기독교 교회협회.... 01 4828 4627 5 rue Roquepine 75008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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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인근 골프장
Golf de Feucherolles . ... 01 3054 9494 Route Sainte-Gemme 78810 Feucherolles
No.
16 - 알림
431
예수님의 마을 창립 5주년 기념 예배 및 콘서트, 집회 중국 북한선교 간증 및 말씀과 성경 세미나 할렐루야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 주님이 친히 세우시고 통치하시는 예수님의 마을 창립 5주년 기념으로 작은 잔치를 준 비했습니다. 특별히 불란서 이웃과 불란서 목회자들과의 아름다운 교재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성령의 역사가 이루 어지기를 소원하는 마음으로 목회자 및 선교사님들, 국제결혼부부, 한국입양우들을 초청하오니 바쁘시더라도 꼭 왕림하여 주 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 일시 : 2008년 6월 28일-7월 2일까지 * 행사 :
* 6월 28일(토) 창립기념예배(오후 12시-1시) 점심식사 (1시-2시 30분) 성화전시 및 사랑의 소리선교단 공연, 시흥 순복음교회국악선교단의 한국춤 공연 (2시30분-5시) 행사 * 6월 29일 (일) 각자 자기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신 후 * 6월 30일(월) 7월 2일 오전 6시 30분 새벽기도회 오전 11시 중국선교전략 및 북한선교 간증집회(중국 ooo장로) 오후 7시 말씀과 성령세미나 (시흥순복음교회 차갑선목사)
*강사 소개 : - 중국 선교와 북한선교 - ooo장로와 ooo목사 * * *
차갑선 목사- 기하성회 여교역자회장 역임, 한국부흥사여성강사단장 역임, 국제여교역자협의회 공동회장 역임 현제 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주소 : 4 rue du bois, 60690 marseille en beauvaisis 전화 : 03 4446 3566, 06 8539 6825 이메일 : vdjesus@hanmail.net
* 초청대상 : * 초청대상 : 누구나 와도 좋습니다. 불신자나 외국인도 환영합니다. 외로운 타국생활에서 친정집 오듯 또한 시골 외갓집에 오듯이 가족들과 함께 와서 먹고 자며 상추, 깻잎 등을 따며 한국인의 정겨운 사랑을 나눕시다. * 6월 23일까지 메일로 예약해 주십시오. (식사와 숙소 준비관계임)
<프랑스 한인 교회 주소록 / 재불 기독교 교회 협회 > 목양장로교회
☎01.7713.2610 17, rue des Petit H tels 75010 Paris
삼일장로교회
☎01.4778.8427 117, rue du Chateau 92100 Boulogne
서로사랑교회
☎01.4303.3661 3, rue de Wattignies 75012 Paris
순복음교회
☎01.4047.5463 93, av. de la R publique 92130 Montrouge
파리연합교회
☎01.4867.6898 15, rue de la Frat rnit 94300 Vincennes
제일장로교회
☎01.4520.1857 6. rue Quinault, 75015 paris
파리선한장로교회 ☎01.4828.4627 5 rue Roquepine 75008 Paris 파리중앙교회
☎01.4090.0193 17 rue Bayard 75008 paris
침례교회
☎01.4282.7281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파리안디옥장로교회 ☎01.4687.2351 24 rue des Archives 75004 Paris 파리장로교회
☎01.4898.4443 20 rue Titon 75011 Paris
퐁뇌프장로교회 ☎01.5381.0541 7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2008년 6월 18일(수)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담임목사 :
빠리침례교회
이 상 구
예배안내 수요성찬예배 : 수요일 오후7시 교회/Fax. 01 42 82 72 81 목사관 : 01 46 94 08 44 여전도회 목요예배 : 목요일 오전10:30 선교관 : 01 49 88 13 46 / 핸드폰: 06-8024-5115 토요일 열린예배 :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 매일 오전 6시30분 주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라파이에트 백화점 후문 길)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시간 : 주일 9:00 교통편: RER A - AUBER Metro 7,9 - CHAUSSEE D'ANTIN LAFAYETTE 주일 2부 예배시간 : 주일 11:00 홈페이지: www.parischurch.com 주일 3부 예배시간 : 주일 15:00 (오후 3시) e-mail: sangkoo239@yahoo.co.kr / eebcp@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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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순복음 교회 담임목사 : 정 정 화
파리 선한 장로교회 주일예배:오후2시30분 유년주일학교 : 주일예배시간과 동일 / 중고등부 : 주일오후1시30분 청년부 : 토요일 오후6시30분 / 수요기도회 : 매주 수요일오후7시30분 5 rue Roquepine 75008 Paris M.(9)St-Auguistin (8,12,14) Madeleine, (3,12,13,14) St-Lazare (9,13) Miromesnil 담임목사 : 성원용 T. 01.4828.4627 / 06.1956.5933 홈페이지 / www.sonann.net
셔틀밴 : 주일오후 12~12:30까지 메트로 4번선 종점 Porte d'Orleans의 128번 버스 정류장에서 교회까지 오는 셔틀승용차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 epsps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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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고 은혜스러운 바로 그 교회
파리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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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 14시30(일)
주일 예배 : 오후 2시 / 유, 초등부 예배 : 오후 2 시 / 중고등부 : 1시 30분 / 토요 아침예배 : 토 6시 30분 / 청년부 성경공부 금 19 시 / 여전도회 성경공부 : 목 10시
주일학교:14시30, 중.고등부:12시30, 청년부:15시30(토) 교회 주소: 20, rue Titon - 75011 Paris 8. Faidherbe-Chaligny 9. Rue des Boulets ☏ 01 4898 4443 H.P 06 6219 8739 담임목사 : 이 극 범
Tel. 01) 4520 1857 / 06) 2066 0354 담임목사 : 김 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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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연합교회의 감동있는 예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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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후 2시(일) 중.고등부 오후 4시(일) 수요예배 오후 7시 30분(수) 청년대학부 오후 6시(토) 새벽기도회 새벽 6시10분 (월,화,수,목,금 : 본당) 전도사무실 : 매주 목요일 (성경공부,신앙상담,전도) 담임 목사 : 권 형 준 (Rév. Dr. Joseph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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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삼일장로교회
퐁뇌프 교회 에서 믿음 생활을 시작하십시오 주일예배 14:30(일) 주일학교 14:30(일) 중고등부 16:30(일) 화요예배 19:30(화) 청년1.2부 18:00(토) 7 rue Auguste Vacquerie 75016 Paris M1,2,6,RER A-Charles de Gaulle Etoile/M6-Kléber 담임목사 김승천 (01 5381 0541/06 2056 4456) 퐁뇌프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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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
주일예배 : 오후 2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수요찬양예배 : 수요일 오후 8시 / 주일학교 : 주일 오후 2시 중고등부 : 주일 오후 1시 / 청년부 : 토요일 오후5시30분 새벽기도회 매주토요일6시30분 www.paris31.org 117 rue du Château 92100 Boulogne Metro. 10 Boulogne Jean-Jaurès 담임목사 박 용 관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목사관) 01 4778 8427(핸드폰) 06 6006 8338
하나님 앞에 함께 기도하며 주의 말씀으로 위로받아 새 생명을 얻기 원하시는 분은 언제나 전화 (06 8539 6825) 로 연락 주세요 예수님의 마을지기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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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des Restaurants Coréens Authentiques 10 칼럼 18 --국내 소식 No. No.
18-
불어판 식당 가이드 북에 소개되는 업체를 게제합니다.
한국식당 가이드 북 - 한국어 소개
Alcools Coréens Traditionnels COREA INTERTRADE Soju - Maehwasou - Sansatchoun Bekseju - Bokbunja - Maechsoon - Hwayo
Jinro-Soju (Alcool de riz populaire)
Le SOJU est un alcool de riz traditionnel en Corée et est fabriqué par Jinro depuis près de centans. CHAMISUL Soju est le produit phare de la marque JINRO et est numéro un sur le marché coréen. Il utilise un filtrage à charbon de bambou permettant d’enlever tous les éléments indésirables. Il est riche en calcium. Il se consomme frais. Il accompagne tous les plats coréens, en particulier les grillades et barbecue. 19.8% vol - 80ml, 20.1% vol - 360ml
17, rue Charles Friedel 75020 Paris Tél : 01 40 33 94 34 06 30 37 82 17 coreaintertrade@gmail.com
Bekseju
BEK SE JU est souvent présenté comme un des meilleurs alcools coréens. Sa recette est inspirée de la médecine traditionnelle coréenne. Selon la légende, une consommation régulière de BEK SE JU rend centenaire. Fabriqué par la distillerie KOOKSOONDANG, cet alcool est fermenté avec du riz gluant et une sélection de douze variétés d’ingrédients traditionnels coréens: ginseng, gingembre, cannelle, réglisse…). Il se consomme frais et accompagne agréablement tous les repas coréens, notamment les plats épicés. 13% vol – 130ml / 375ml
BOHAE - Bokbunja
Le BOKBUNJA est un vin traditionnel de framboise noire créé après des années de recherche par BOHAE BEWERY. Les framboises noires ont longtemps été considérées comme un remède efficace pour augmenter la vigueur masculine et traiter la stérilité féminine. Le BOKBUNJA est le résultat de la fermentation des meilleures framboises noires coréennes, suivie d’un vieillissement optimal et d’un processus de stabilisation. Il se consomme frais, se boit en apéritif et accompagne agréablement tous les plats, de l’entrée au dessert. 15% vol – 375ml
Maechsoon
Maehwasou
Le MAHEWASOU est un vin de prune coréen fabriqué dans les distilleries JINRO. Il est élaboré à partir de prunes pressées à basse température. Son parfum et sa douceur en font un vin apprécié des femmes. Il se boit frais en apéritif et peut s’harmoniser avec tous les mets asiatiques, notamment les plats froids. 14% vol – 300ml
Sansachun
Le SANSACHUN est une boisson fermentée à base de fruits (Sansa et Sansouyu). On y retrouve notamment de la cornouille et du fruit de l’aubépine. Créé par BAESANGMYUNJUKA, le SANSACHUN est un vin séducteur. Il est tonique, réveille l’esprit et aide à renforcer le système rénal. Il se consomme frais et se marie avec tous les plats. 14% vol – 375ml
Le MAECHSOON est un vin de prune fabriqué par BOHAE BREWERY. La prune est consommée en Corée et au Japon depuis des générations et reconnue pour ses vertus fortifiantes. BOHAE a sélectionné les meilleurs fruits pour fabriquer son vin de prune. Celui-ci a été primé à deux reprises en 2004 et 2005 au concours de l’American Wine Society et présenté au salon Vinexpo de 2007. Le MAECHSOON se boit très frais et s’harmonise avec une grande variété de plats coréens. 14% vol - 375ml
HWAYO - SOJU
Le HWAYO est le SOJU coréen authentique basé sur des recettes plusieurs fois centenaires. Il est fabriqué à l’aide d’une méthode traditionnelle de distillerie à basse température, qui lui donne une saveur profonde et tendre, unique parmi les alcools coréens. Il convient à n’importe quelle cuisine traditionnelle coréenne. Il s’appréciera surtout en apéritif ou digestif, sec ou on the rocks. 41% vol - 375ml / 500 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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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성 공지사항 - 19 파리한글학교 2008~2009년도 입학 안내
LG Electronics Mobilecomm France 한국인 직원 모집/CDD or CDI 1. 모집 분야: PVG/개발 업무 지원 2. 자격 요건: 한국어/불어/영어 Word/Excel /Power point 사용 가능 노동 허가증 필수 3. 제출 서류; 이력서 & 자기 소개서(한글 & 불문) 4. 제출 방법: -e-mail 접수 hsahn@lge.com 5. 제출 기한: 2008년 7월 4일 까지 6. 면접 일자: 서류 심사 후 개별 통보
교육 과정: 유치원 과정, 초등 학교 과정, 준비반(불어로 수업진행), 중등반
특별 활동 지도: 태권도, 미술, 합창, 글짓기, 전통 춤, 사물놀이, 비디오반
- 수업 시간 : 매주 수요일 13:30~17:00 - 학교 주소 : 21 rue de varenne 75007 Paris - 등록 대상 : 만 4세부터 초등,중, 고등학생까지
- 등록 문의 : 06 7257 6329 (함미연교장) hammiyon@hotmail.com
* 9월 새 학년 반 배정에 따른 준비를 위하여 미리 등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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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대사관 홈페이지 개편 및 전자민원 창구 안내
부탁드립니다. (기존 학생들은 학교에서 재등록 접수 중)
파리한글학교
한국 전통 민속 무용 모임
1. 2008.4.1(화)부터 주프랑스대사관 홈페이지가 http://fra.mofat.go.kr로 개편되어, 외교통상부 본부 홈 페이지와 연결하여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 습니다. 2. 특히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영사업무를 비롯한 각종 민원 등 질문사항들을 게재할 수 있도록 '전자민원' 창 구를 별도로 설치하였습니다. - Home > 전자민원 > 질의응답 (또는 제안함) * 사이버기업서비스는 Home > 경제통상 > 사이버 기업서비스
6,7월 초청 무용수 : 김 미애 (현, 대한민국 국립무용단 수석 무용수)
일시 : 매 주 2회, 목요일 오후 6시 30분 - 8시 30분,
3. 대사관에 영사업무를 비롯한 민원사항이나 제안이 있으실 경우, 새 홈페이지의 전자민원 창구를 적극 활 용하여 주시면 성의껏 안내 및 답변드리겠습니다.
주프랑스 대사관
금요일 오후 4시 - 6시 장소 : 100, Rue de Charenton, 75012 Paris 연락처 : 01-4346-9136 주관 : 디딤새 무용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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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댄스와 가야금의 만남 라스트포원과 숙명가야금 연주단의 공연 6월26일-28일 께브랑리 박물관에서
라스트포원
숙명가야금 연주단
전세계 한류 열풍을 몰고 있는
으로 불리는 독일의 '배틀 오
고 있다. 특히 정악을 현대적
토리 '사랑가', 정악곡인 '상영
한국의 비보이들이 드디어 프
브 더 이어' 대회에서 2005년
감수성으로 재해석하는 시도
산-타령-군악' 등을 들려주
랑스에 상륙한다. 파리 께브랑
우승, 2006년 준우승을 차지
와 함께 가야금 병창 창작품을
게 된다.
리 박물관의 초청과 한국 문화
한 팀으로 2007년 '스핀 오디
발굴 하는 등 창조적 변신을
한편 라스트포원의 배틀 대회
체육관광부, 주불한국문화원
세이' 로 영국을 비롯한 해외
모색하고 있다.
나 숙명가야금연주단과의 공
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공
각지의 투어 공연과 국내 정기
연은 오는 6월26일부터 3일간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리더 조
께브랑리 박물관 오디토리움
성국이 이끄는 6명의 비보이
에서 프랑스인들에게 첫 선을
들은 파헤벨의 '캐논 변주곡'과
보이게 된다.
러시아 음악 '카츄샤'에 맞춰
대중문화의 상징인 비보이 댄
멋진 힙합 댄스를 보여주게 될
일 시 : 6월26일(목),6월27일(금),6월28일(토) 저녁 8시
스가 전통악기 가야금과 어울
것이다.
장 소 : 께브랑리 박물관 오디토리움
리는 새로운 컨셉의 이번 공연
연은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 이번 파리 무대에서는 황병
이트 유튜브(www.youtube.
기 작곡 가야금 중주곡인 '하
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마단'과 판소리의 대표적 레퍼
<주불문화원>
Theatre Claude Levi-Strauss / Musee du Quai Branly
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비보이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숙명여대
그룹인 '라스트포원' (Last for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졸업생과
one) 과 숙명 가야금 연주단이
재학생을 중심으로 1999년 창
호흡을 맞추게 된다.
단된 오케스트라로
라스트포원은 비보이 월드컵
서 활발한
국내외에
연주 활동을 펼치
국제 항공 해상 화물운송 및 통관
37 quai Branly 또는 218 rue de l'Universite - 75007 Paris 입장료 : 20유로 ( 학생 할인가 14유로) 예 약 : FNAC, Ticketnet 또는 께브랑리 박물관에 직접 전화 (01 56 61 71 72)하거나 홈페이지(www.quaibranly.fr)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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